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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내선 항공기의 지연율이 감소세로 전환된 가운데 제주국제공항 지연율도 전년대비 8.3%p 떨어진 것으 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7년 항공교통서비스 보고서 를발 간했다고 25일 밝혔다. 항공사별 공항별 정시성 정보, 안전 도 정보, 피해유형별 피해구제 정보 등 이 수록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제주국 제공항 지연율은 1년 전에 비해 개선 됐지만 여전히 국내 공항 중 지연율이 가장 높았다. 지난 한 해 제주공항 지연율은 13.8 %로 항공기 10대 중 1대꼴로 지연이 발생했다. 2016년 지연율 22.1%와 견줘 8.3%p 감소한 것이지만 전국 공항기준 출도착 운항횟수 1만회 이상 공항 중 가장 높은 지연율을 보였다. 제주공항 지연 발생원인은 접속(연 결편)지연 95.2%, 기상 1.8%, 정비 1.1%, 항로혼잡 0.2% 순으로 집계됐으 며 내국인 여객수요 증가로 인한 공항 의 연결편 지연 증가가 가장 큰 원인으 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오후 9시 이후 정상운항 비율이 크게 떨어졌다. 지연 결항 항공편을 제외한 제주공항 정시 율은 정오 이전까지 90% 이상을 유지 하다 정오~오후 9시 80%대, 9시 이후 7 9%로 점차 낮아졌다. 이 역시 연결편 지연으로 인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한편 항공기 지연율은 2013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됐다. 지난해 국내선 지연율은 12%로 전년 대비 6.6 %p 감소했다. 채해원기자 제주항공이 제주와 필리핀 마닐라를 잇는 직항노선 운수권을 배정받음에 따라 내년 2월까지 제주~마닐라 직항 노선이 새로 취항할지 주목되고 있다. 25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제 주항공에 따르면 국토부 항공교통심의 위원회는 지난해 11월 필리핀과 항공 회담을 통해 확보한 마닐라 운수권을 지난 12일 배분했다. 그 결과 제주항공은 제주~필리핀 마 닐라 노선 주 570석을 비롯해 한국 제 지점(국내 모든 공항 취항)~마닐라 운 수권 주 220석 등을 배정받았다. 대한 항공과 아시아나항공도 각각 한국 제 지점~마닐라 운수권을 주 380석, 주 19 0석 배분받았다. 이외에도 청주~마닐 라(진에어 이스타), 무안~마닐라(제주 항공), 대구~마닐라 운수권(티웨이)도 신규로 배분됐다. 신규 운수권을 배분받은 항공사는 1 년 안에 해당 노선에 취항할 지 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기한내 운수권 사용하 지 않으면 국토부에 다시 반납해야 한 다. 만약 신규 노선에 취항하기로 결정 한 경우 항공사는 기한 내에 항공당국 의 허가와 안전운항체계 검사, 지상조 업 계약 등 운항준비를 마쳐야 한다. 이에 따라 슬롯(SLOT 시간당 항공 기 이착륙 횟수) 확보, 기재 배정 등이 직항노선 개설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현재 제주공항 슬롯은 사실상 포화 상 태로 중국 국적 항공사들이 제주 운수 권을 포기하지 않는 이상 항공사들이 선호하는 시간대에 취항은 어려운 상 태다. 채해원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다른 지방 가금류 농장에서 발생한 AI 등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요구 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성과 품질면에 서 우수한 닭고기를 생산 공급하기 위 해 전국 최초로 닭고기 등급판정 수수 료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등급판정 수수료 지원은 도내 가금 류 도계업체 중 등급판정 시행업체 2 개소에 등급판정 닭(또는 부분육) 1마 리당 10원의 수수료를 지원하는 방식 으로 이뤄진다. 3월부터 연말까지 500 만마리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그동안 도내에서 도계장(屠鷄場)을 거쳐 유통되는 닭고기 중 절반 가량이 수수료 부담 등으로 등급판정 없이 유 통됐다. 2017년 기준으로 한라육계영농 조합 및 한라씨에프엔 등 2개 업체에 서 824만8000마리의 닭이 도계되고 있 으며, 이 366만5000마리(44.4%)가 등급판정을 받아 주로 초 고등학교 및 단체 급식소, 대형마트, 프렌차이즈 업체에 납품됐다. 그러나 등급판정을 받지 않은 닭고기는 시장, 식육점 등 소규모 영세 사업장에서 판매됐다. 제주자치도는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고품질 닭고기에 대한 소비자 선택 기 회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등급판 정 수수료를 지원키로 했다. 조상윤기자 [email protected]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전기차 자가운전 여행상품이 국내에서 처음으 로 출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3일 싱가포르에서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와 싱가포르 자동차협회, 싱가포르 화교 언론인 완바오, 아시아 나항공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기차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자가운전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 사진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출시되는 상 품은 최대 50대 규모로 오는 6월 6일부 터 7박 동안 한국을 찾는 일정이다. 제 주는 7일부터 4박 5일 머물게 된다. 관광객들은 자유여행과 추천 코스 탐방 중 선호하는 방식을 선택해 전기 차로 제주를 여행할 수 있다. 각 기관 은 자가운전 상품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공동 모객광고, 기획기사 게재, 언론 팸투어, 경품 제공 등 역할을 분 담한다. 도와 공사는 렌터카 업계와 공 동으로 차량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와 공사는 전기차 자가운전상품 개발을 위해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 사, 싱가포르 자동차협회와 지난해부 터 협의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8월 시 범상품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자 본격 추진하게 됐다. 한편 외국인 관광객이 제주도에서 임대하는 렌터카는 연간 7000~8000대 수준으로 추정되며, 관광공사는 일반 렌터카 수요를 전기차로 전환할 수 있 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채해원기자 [email protected] 지지부진한 제주지역 무허가 축사 적 법화가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국회가 무허가 축사의 적법화 유예기간을 연장하는 데 합의하고 가 설물 축사의 적법화를 골자로 한 제주 건축조례 개정안도 제주도의회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다음 달 24일 로 예정됐던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 용에 관한 법률 (이하 가축분뇨법)의 시행을 1년 이상 추가 유예하는 관련 법 개정안을 지난 23일 통과시켰다. 지난 13일에는 기존에 정식축사가 없이 무허가로 운영 중인 가설물 축사 도 시설 개선을 통해 적법화 할 수 있 도록 한 건축조례 개정안이 도의회를 통과했다. 다른 시도와 달리 제주도에서는 현 행 건축 조례에 기존 축사가 없는 경우 비닐하우스 등으로 지어진 가설물은 적절한 배출시설을 갖추더라도 양성화 가 불가능하다는 조항이 있어 그간 정 식축사 건축비 부담이 버거운 소규모 영세농가만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 도 있었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2019년까지 기 존 축사가 없는 가설물 축사도 배출시 설이 적법화되면 양성화가 가능하도록 한시적으로 조례상의 가설물 신고 범 위를 완화키로 했다. 다만 양돈축사는 악취배출실태에 대한 전수조사 과정에 서 양성화가 이뤄지면 무허가 축사 관 리나 악취관리지역지정 등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제외된다. 제주지역의 경우 이달 기준 무허가 축사는 464곳이며 축종별로 소 298곳, 돼지 121곳, 기타(닭 오리 등) 45곳이 다. 제주자치도는 2015년부터 무허가 축사의 적법화를 유도해오고 있지만 올해까지 단 100여곳만 적법화를 마쳐 약 78%가 여전히 무허가 상태다. 제주도 관계자는 3개 부처가 합동 으로 적법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관련 법인 건축법, 환경법 등을 농가 현장에 적용하기에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 이라고 말했다. 손정경기자 2018년 2월 26일 월요일 6 금주(2월 26~3월 4일)의 창립기념일 <창립일순> 3월 5일부터 11일까지 창립일을 맞는 회는 연락주시바랍니다. (전화 750-2271) 대표 금강종합건재 주은행 이도지점 강귀송 송명권 1981년 3월 3일 1997년 3월 3일 금강종합건재=오는 3월 3일 창립 37년을 맞는 금강종 합건재(대표 강귀송 사진)는 소규모 건축 철물점에서 종 합건축설비 자재상으로 성장한 업체로, 국내 대표 방수 브랜드인 칠만표 방수제와 수용성 외벽 방수페인트 대리 점을 유치하고 건축물 수명에 좋은 친환경 방수페인트를 공급해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강귀송 대표는 칠만표 방수제의 우수성을 알리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도민이 쾌적한 주택에서 생활할 수 있도 록 사명감을 갖는 방수백화점으로 거듭나겠다 고 말했다. ☎ 753-8209. 제주은행 이도지점=오는 3월 3일 개점 21주년을 맞는 제주은행 이도지점(지점장 송명권 사진)은 법원과 검찰 청, 주택과 각종 상가 밀집 지역인 제주시 이도2동에 위 치하며 전문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내 초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기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 기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더 나은 금융 편의 제공을 위해 오는 12일 소방서 인근으로 확장 이전할 계획을 갖고 있다. 송명권 지점장은 고객 만족과 따뜻한 금융을 실천함은 물론 전문적인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등 고품격 고객 감동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 753-8531. 채해원기자 창립기일을 축하합니다 당첨번호 3 , 10 , 13 , 26 , 3 4, 38 2 보너스숫자 36 1 6개 숫자 2 5개 숫자+ 보너스숫자3 5개 숫자 4 4개 숫자 5 3개 숫자 로또복권 <795회> 지지부진 무허가 축사 적법화 속도내나 국회 환노위 무허가 축사 적법화 유예간 연장 가설물 축사 적법화 개정안 도의회 통과도 차로 주여행 즐긴다 전국 최초… 안전 산물 소비선택연말까지 500만 마리 대주항공 운수권 배주공항 슬롯이 관건 제주도제주관는지23포르에서 한국관사싱포르사와 싱포르 자동 ,싱포르 교 언론인 완오, 아아나항공과 협약맺고 를 활용한 고가가치자가운전 상품시하. 사진=제주관제공 지연율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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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지지부진무허가축사적법화속도내나pdf.ihalla.com/sectionpdf/20180226-74372.pdf · 항공과아시아나항공도각각한국제 지점~마닐라운수권을주380석,주19

우리나라 국내선 항공기의 지연율이

감소세로 전환된 가운데 제주국제공항

지연율도 전년대비 8.3%p 떨어진 것으

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7년 항공교통서비스 보고서 를 발

간했다고 25일 밝혔다.

항공사별 공항별 정시성 정보, 안전

도 정보, 피해유형별 피해구제 정보 등

이 수록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제주국

제공항 지연율은 1년 전에 비해 개선

됐지만 여전히 국내 공항 중 지연율이

가장 높았다.

지난 한 해 제주공항 지연율은 13.8

%로 항공기 10대 중 1대꼴로 지연이

발생했다. 2016년 지연율 22.1%와 견줘

8.3%p 감소한 것이지만 전국 공항기준

출도착 운항횟수 1만회 이상 공항 중

가장 높은 지연율을 보였다.

제주공항 지연 발생원인은 접속(연

결편)지연 95.2%, 기상 1.8%, 정비

1.1%, 항로혼잡 0.2%순으로집계됐으

며 내국인 여객수요 증가로 인한 공항

의 연결편 지연 증가가 가장 큰 원인으

로나타났다.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오후 9시 이후

정상운항 비율이 크게 떨어졌다. 지연

결항 항공편을 제외한 제주공항 정시

율은 정오 이전까지 90% 이상을 유지

하다 정오~오후 9시 80%대, 9시 이후 7

9%로 점차 낮아졌다. 이 역시 연결편

지연으로 인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한편 항공기 지연율은 2013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됐다. 지난해

국내선 지연율은 12%로 전년 대비 6.6

%p 감소했다. 채해원기자

제주항공이 제주와 필리핀 마닐라를

잇는 직항노선 운수권을 배정받음에

따라 내년 2월까지 제주~마닐라 직항

노선이 새로 취항할지 주목되고 있다.

25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제

주항공에 따르면 국토부 항공교통심의

위원회는 지난해 11월 필리핀과 항공

회담을 통해 확보한 마닐라 운수권을

지난 12일 배분했다.

그 결과 제주항공은 제주~필리핀 마

닐라 노선 주 570석을 비롯해 한국 제

지점(국내 모든 공항 취항)~마닐라 운

수권 주 220석 등을 배정받았다. 대한

항공과 아시아나항공도 각각 한국 제

지점~마닐라 운수권을 주 380석, 주 19

0석 배분받았다. 이외에도 청주~마닐

라(진에어 이스타), 무안~마닐라(제주

항공), 대구~마닐라 운수권(티웨이)도

신규로 배분됐다.

신규 운수권을 배분받은 항공사는 1

년 안에 해당 노선에 취항할 지 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기한내 운수권 사용하

지 않으면 국토부에 다시 반납해야 한

다. 만약 신규 노선에 취항하기로 결정

한 경우 항공사는 기한 내에 항공당국

의 허가와 안전운항체계 검사, 지상조

업 계약 등 운항준비를 마쳐야 한다.

이에 따라 슬롯(SLOT 시간당 항공

기 이착륙 횟수) 확보, 기재 배정 등이

직항노선 개설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현재 제주공항 슬롯은 사실상 포화 상

태로 중국 국적 항공사들이 제주 운수

권을 포기하지 않는 이상 항공사들이

선호하는 시간대에 취항은 어려운 상

태다. 채해원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다른 지방 가금류

농장에서 발생한 AI 등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요구

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성과 품질면에

서 우수한 닭고기를 생산 공급하기 위

해 전국 최초로 닭고기 등급판정 수수

료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등급판정 수수료 지원은 도내 가금

류 도계업체 중 등급판정 시행업체 2

개소에 등급판정 닭(또는 부분육) 1마

리당 10원의 수수료를 지원하는 방식

으로 이뤄진다. 3월부터 연말까지 500

만마리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그동안 도내에서 도계장(屠鷄場)을

거쳐 유통되는 닭고기 중 절반 가량이

수수료 부담 등으로 등급판정 없이 유

통됐다. 2017년 기준으로 한라육계영농

조합 및 한라씨에프엔 등 2개 업체에

서 824만8000마리의 닭이 도계되고 있

으며, 이 중 366만5000마리(44.4%)가

등급판정을 받아 주로 초 중 고등학교

및 단체 급식소, 대형마트, 프렌차이즈

업체에 납품됐다. 그러나 등급판정을

받지 않은 닭고기는 시장, 식육점 등

소규모 영세 사업장에서 판매됐다.

제주자치도는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고품질 닭고기에 대한 소비자 선택 기

회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등급판

정 수수료를 지원키로 했다.

조상윤기자 [email protected]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전기차

자가운전 여행상품이 국내에서 처음으

로 출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3일 싱가포르에서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와 싱가포르 자동차협회,

싱가포르 화교 언론인 완바오, 아시아

나항공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기차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자가운전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사진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출시되는 상

품은 최대 50대 규모로 오는 6월 6일부

터 7박 동안 한국을 찾는 일정이다. 제

주는 7일부터 4박 5일 머물게 된다.

관광객들은 자유여행과 추천 코스

탐방 중 선호하는 방식을 선택해 전기

차로 제주를 여행할 수 있다. 각 기관

은 자가운전 상품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공동 모객광고, 기획기사 게재,

언론 팸투어, 경품 제공 등 역할을 분

담한다. 도와 공사는 렌터카 업계와 공

동으로 차량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와 공사는 전기차 자가운전상품

개발을 위해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

사, 싱가포르 자동차협회와 지난해부

터 협의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8월 시

범상품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자

본격 추진하게 됐다.

한편 외국인 관광객이 제주도에서

임대하는 렌터카는 연간 7000~8000대

수준으로 추정되며, 관광공사는 일반

렌터카 수요를 전기차로 전환할 수 있

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채해원기자 [email protected]

지지부진한 제주지역 무허가 축사 적

법화가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국회가 무허가 축사의 적법화

유예기간을 연장하는 데 합의하고 가

설물 축사의 적법화를 골자로 한 제주

도 건축조례 개정안도 제주도의회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다음 달 24일

로 예정됐던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

용에 관한 법률 (이하 가축분뇨법)의

시행을 1년 이상 추가 유예하는 관련

법 개정안을 지난 23일 통과시켰다.

지난 13일에는 기존에 정식축사가

없이 무허가로 운영 중인 가설물 축사

도 시설 개선을 통해 적법화 할 수 있

도록 한 건축조례 개정안이 도의회를

통과했다.

다른 시도와 달리 제주도에서는 현

행 건축 조례에 기존 축사가 없는 경우

비닐하우스 등으로 지어진 가설물은

적절한 배출시설을 갖추더라도 양성화

가 불가능하다는 조항이 있어 그간 정

식축사 건축비 부담이 버거운 소규모

영세농가만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

도 있었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2019년까지 기

존 축사가 없는 가설물 축사도 배출시

설이 적법화되면 양성화가 가능하도록

한시적으로 조례상의 가설물 신고 범

위를 완화키로 했다. 다만 양돈축사는

악취배출실태에 대한 전수조사 과정에

서 양성화가 이뤄지면 무허가 축사 관

리나 악취관리지역지정 등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제외된다.

제주지역의 경우 이달 기준 무허가

축사는 464곳이며 축종별로 소 298곳,

돼지 121곳, 기타(닭 오리 등) 45곳이

다. 제주자치도는 2015년부터 무허가

축사의 적법화를 유도해오고 있지만

올해까지 단 100여곳만 적법화를 마쳐

약 78%가 여전히 무허가 상태다.

제주도 관계자는 3개 부처가 합동

으로 적법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관련

법인 건축법, 환경법 등을 농가 현장에

적용하기에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 이라고 말했다. 손정경기자

2018년 2월 26일 월요일6 경 제

금주(2월 26~3월 4일)의창립기념일 <창립일순>

3월 5일부터 11일까지 창립일을 맞는 회사는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전화 750-2271)

회 사 명 대 표 창 립 일

금강종합건재

제주은행 이도지점

강귀송

송명권

1981년 3월 3일

1997년 3월 3일

▶금강종합건재=오는 3월 3일 창립 37년을 맞는 금강종

합건재(대표 강귀송 사진)는 소규모 건축 철물점에서 종

합건축설비 자재상으로 성장한 업체로, 국내 대표 방수

브랜드인 칠만표 방수제와 수용성 외벽 방수페인트 대리

점을 유치하고 건축물 수명에 좋은 친환경 방수페인트를

공급해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강귀송 대표는 칠만표 방수제의 우수성을 알리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며 도민이 쾌적한 주택에서 생활할 수 있도

록 사명감을 갖는 방수백화점으로 거듭나겠다 고 말했다. ☎ 753-8209.

▶제주은행 이도지점=오는 3월 3일 개점 21주년을 맞는

제주은행 이도지점(지점장 송명권 사진)은 법원과 검찰

청, 주택과 각종 상가 밀집 지역인 제주시 이도2동에 위

치하며 전문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내 초

중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기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 기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더 나은 금융 편의 제공을 위해 오는

12일 소방서 인근으로 확장 이전할 계획을 갖고 있다.

송명권 지점장은 고객 만족과 따뜻한 금융을 실천함은 물론 전문적인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등 고품격 고객 감동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 753-8531. 채해원기자

창립기념일을 축하합니다

당첨번호 3, 10, 13, 26, 34, 38

2 등보너스숫자

36

1 등 6개 숫자 일치

2 등5개 숫자+

보너스숫자일치

3 등 5개 숫자 일치

4 등 4개 숫자 일치

5 등 3개 숫자 일치

로또복권 <제795회>

지지부진 무허가 축사 적법화 속도내나

국회 환노위 무허가 축사 적법화 유예기간 연장

가설물 축사 적법화 조례 개정안 도의회 통과도

전기차로 제주여행 즐긴다

전국 최초…안전 축산물 소비자 선택기회 제공

연말까지 500만 마리 대상

제주항공 운수권 배정

제주공항 슬롯이 관건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3일 싱가포르에서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와 싱가포르 자동차협회, 싱가포르 화교 언론인 완바오, 아시아나항공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기차를 활용한 고부

가가치 자가운전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지연율 13.8%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