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남편의죽음 대한신경근연구학회장취임 혹시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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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병원장 배학연) 마취통증 의학과 안태훈 교수가 최근 조선대병원에 서 개최된 대한신경근연구학회 춘계 학술 대회에서 대한신경근연구학회 제12대 회 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대한신경근연구학회는대한마취통증의 학회의 세부전공학회로서, 신경근 생리와 약리에 관한 실험연구 및 근이완제와 길 항제의 안전한 임상 사용에 관련해 상호 협력과 공동교육 및 연구를 도모하고자 1995년에 설립됐 다. 안태훈 교수는 조선대병원중환자 실장과수술실장을 역임했으며대한마 취통증의학회전남 지회장과 대한신경근연구학회 기획이사 로 활동, 대한산과마취학회 및 대한소아 마취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진료와 연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 다. 의료 8 2018년 7월 9월요일 갑작스런 죽음 혹시 급성 니코틴 독? 패치 코분무액 조제 부적절 사용 례 잇따라 코틴 중독 담배를 끊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로 꼽는 게 바로 코틴 분이다. 런 니코틴은 흡연 폐해를 상징하는 대명사가 되다피 했다. 담배를 피울 니코틴이 체내에 축될수록 강력한 의존(중독성)을 나타내기 때문이 다. 담배를 피운 후 간이 지나면 혈중 니코틴 농도가 떨어지면서 다흡연 욕구가 커진다. 또 니코틴은폐 암, 구강암, 식도암, 후두암 등을 키는 원이기도 하다. 데 최근 고용량의 니코틴 만아니라 니코틴 패치, 제나 담배 자체의 부적절한 사용으로 하는 사잇따라 주의가 구된 다. 연세의대 세브란병원과 국립과학 수사연구원 공동 연구팀(주진우 김민 박민지)은 대한법의학회지 최근호 에이내용의 사사건들을 소개했 다. 논문에 르면 외국A(28)씨는 한국에 입국해 오피텔에서 삼촌과 술 을 마신 뒤 잠들었다. 다날 아침 삼 촌이 외출하면서 A씨를 깨웠으나 A씨 는 머리가 아프다며 쉬겠다고 했다. 이 후 삼촌이 오후 7시을마고돌 아와 보니 A씨는 오피텔 바닥에 엎 드려 사한 상태였다. A씨는 술에 취해 있던 사전날부 터 자국에서 가져온 씹는 담배가 얼굴 에 묻어있었고, 사했을 때는 씹는 담 배가 방 여기저기에서 관찰됐다. 평상 씹는 방식의 니코틴 담배를 즐겨온 것으로 추정된다. 아프가니스탄, 파키 탄 등에서 주로 사용되는 씹는 담배 는 아랫입술에 넣어서 점막으로 니코틴 을 흡수하는 형태다. 부검 결과, 내부장기에서 사관련 특이 소견은 없었다. 하지만 약물검 사 결과 심장혈과 말초혈에서 각각 7.3㎎/ℓ, 4.6㎎/ℓ의 니코틴이 나와 최종 사급성 니코틴으로 판명 됐다. 통 안전한 혈중 니코틴 농도가 0.17㎎/ℓ이고, 사량이 3.7㎎/ℓ 이 점을 고려하면 사량 이상의 코틴에중된 셈이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현장 상황을 고 려할 때 자살다는 주후(니코틴) 사고사에 더 게를 둘 수 있었다 적시했다. 담뱃가루를 지혈에 잘못 사용해 숨진 도 있다. B(55)씨는 집에서 아내와 술을 마던 중 혀를 깨물었다. 아내는 119 구대에 신고했고, 병원에서 봉합술을 받 은 후 귀가했다. 데 B씨는 같은 날 밤에 또 혀를 깨물어 다119 구대를 불러 병원으 로 이동됐다. 그러나 후송 중 갑작스게 심정지가 발생해 응료를 받 았지만 결국 숨졌다. 문제는 지혈에 사용한 담배였다. 두 번째 병원으로 후송하는 과정에서 아내 가 입안 지혈을 위해 다량의 담뱃가루 를 변사자의 입속에 넣은 것이다. 물검사 결과 니코틴은 심장혈에서 2.01㎎/ℓ, 말초혈에서 0.96㎎ /ℓ 검출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니코틴의 혈중농도가 사량 수준은 아 지만, 독성농도를 웃도는 점으로 미 급성 니코틴이사인인 것으로 판단했다. 연구팀은 아내가 남의 입안에 넣은 담뱃가루 속 니코틴이 구강 점막을 통 부 흡수됐고, 부는 직접 삼키면 서 위장관을 통해 흡수된 것으로 추정 했다. 문헌상으로는 최소 다섯 개비 정도의 담배만 직접 섭취해도 적인 급성 경구사량(60㎎또는 그 이하)에 이 를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연구팀은 아내가 입안의 상처에 담 뱃가루를 넣은 것은 지혈에 효과가 있 다는 속설 때문으로 추정된다 면서 지만 이행위는 상처 회복에 전혀 도 움이 되지 않고, 니코틴 자체가 은양 으로도 적일 수 있는 만큼 해서는 안 될 행동 고지했다. 아울러 이번 논문에서는 온몸에 70 여개의 니코틴 패치를 붙여 급성 니코 으로 숨진 20대여의사소개됐다. 연구팀은 니코틴은원뿐만 아니라 니코틴을 포함하고 있는 조제들 (니코틴 껌, 니코틴 패치, 무액 등) 역과량 또는 부적절한 형태로 사 용하면 니코틴으로 급성 을 초래할 수 있다 고 경고했다. /연합안태훈 조선대병원 교수 대한신경근구학회장 취임 전남대학교병원 산부과 김태영 전공 의가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최우수 논문상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 을 받았다. 김태영 전공의는 최근 서울대학교병원 에서 열린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제24차 학 술대회에서 양수 내 염증이 있는 산모들 중 조기 분만한 산모와 만삭 분만한 산모 를 비교한 임상고찰 는 주제 로 구연발표해 수 상의 영예를 안았 다. 젊은 연구자상 은 의료 연구역량 을 고취키기 위해 전공의들에게 주어지 는 상이다. 김태영 전공의 연구 책임지도교수과 김윤하 교수는 평소 고위험산모 관리와 진료에 바쁜 간을 내면서도 조기분만 등 의료연구에 대한 열정을 쏟 아 이같은 좋은 결과를 갖게 됐다 고 평가 했다. 김태영 전남대병원 전공의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최우수 논문상 당히 뚱뚱한 사람이 오히려 건강하다 비만의 역설 이 위암 환자에게서도 관 찰됐다. 몸이 당히 비만한 위암 환자수록 수술 후 사률 등 예후가 더 좋았 다. 국립암센터 조수정 위암센터 박사(소 화기내과 전문의), 주정남 암역학예방연 구부장은2010년부터2016년까지국립암 센터에서 위제술을 받은 위암 환자 7765명의 비만도와 사률을 평가해 이러 한 사실을 확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팀은 몸게(㎏)를 키(m)의 제곱 으로 나눈 값체질량지수(BMI)에 따라 환자를 6단계로 분류했다. 저체중 (18.5kg/㎡ 미만), 정상(18.5~23kg/㎡ 미만), 과체중(23~25kg/㎡ 미만), 경도 비만(25~28kg/㎡ 미만), 중등도 비만 (28~30kg/㎡미만), 고도 비만(30kg/㎡ 이상) 등이다. 연구팀이 위암 환자의 생존에 미여러 자를 정한 뒤, 비만과 사률의 상관을 평가한 결과 정상 체중다과 체중 환자는 16%, 경도 비만 환자는 23% 위험이 감소했다. 중등도 비만 환자 는사위험이 42%나 낮은 것으로 나타 났다. 의료계에서는 체중 감소를 유발하는 위 암 자체의 특이사위험에 영향을 미 쳤을 것으로 추정한다. 위암 환자는 수술 후 단순히 잘 먹는다고 해도 수술 전과 같 은 체중을 회복하기 힘든 이다. 수술 후 체중이 격히 감소하면 단순히 살이 빠 지는 게 아니라 근육 등이 소실되면서 면 역력 저하 등 환자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때문에 과체중 이상환자의 수술 후 예후가 좋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위암 수술 후 예후를 좋게 만들려 부러 비만하거나 과체중 상태를 만 들어야 하는 건 아니라는 게 의료계의 공 통된 의견이다. 조 교수는 비만 자체가 암 환자의 에너 지원이 되거나 위암 수술 후 체중이 줄어 들면서 정상 체중 범위에 속하게 돼 환자 의 장기적인 예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 쳤을 가능이 있다 위암 료 후 열심 히 체중을 유지하고 영양을 섭취하는 게 예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로 이해 하면 된다 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위암 (Gas tric Cancer)에 온라인 게재됐다. 비만한 위암 환자가 수술 예후 좋아 중등비만 환자 사률, 정상체중 다 42% 낮아 앉아있거나 누워있다 어섰을 때 혈압 격하게 떨어지는 기립저혈압이 심혈관 건강 위험신호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립저혈압은 앉아있거나 누워있다 어섰을 때 안정 상태에 있을 때최고(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상, 최 저(이완기) 혈압이 10mmHg 격히 떨 어지는 것으로 현기증, 두통, 일시적 시저하 등이 나타난다. 미국 하버드대학 베스라엘디코니 메디컬센터 내과 전문의 티븐 주세크 교수 연구팀이 지역사회 동맥경화 위험 연구에 참가하고 있는 9천139명 (45~64세)을 대상으로 최장 28년간 진행 된 조사 자료를 분석 이 같은 사실이 밝혀 졌다고 메디컬 익프레8일 보도했 다. 기립저혈압은 심근경색, 뇌졸중, 심 부전, 관상동맥질환 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세크 교수는 밝혔다. 기립저혈압이 나타나는 사 람은 다른 사람에 비해 심근경색 위험이 88%, 울혈심부전 위험이 65%, 심장근 육에 혈을공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 거나 막히는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2배 높 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립저혈압 증상 심혈관 건강 위험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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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병원장 배학연) 마취통증

의학과안태훈교수가최근조선대병원에

서개최된대한신경근연구학회춘계학술

대회에서 대한신경근연구학회제12대회

장으로취임했다.임기는2년이다.

대한신경근연구학회는대한마취통증의

학회의세부전공학회로서,신경근생리와

약리에관한실험연구및근이완제와길

항제의안전한임상사용에관련해상호

협력과 공동교육 및 연구를 도모하고자

1995년에 설립됐

다.

안태훈 교수는

조선대병원중환자

실장과수술실장을

역임했으며대한마

취통증의학회전남

지회장과 대한신경근연구학회 기획이사

로 활동, 대한산과마취학회 및 대한소아

마취학회에서우수논문상을수상하는등

진료와연구분야에서활발히활동중이

다.

의료8 2018년 7월 9일 월요일

갑작스런남편의죽음

혹시급성니코틴중독?

껌패치 코분무액등

금연보조제부적절사용

사망원인사례잇따라

■니코틴중독

담배를끊어야하는이유중하나로

꼽는게바로 니코틴 성분이다.

이런니코틴은흡연폐해를상징하는

대명사가되다시피했다. 담배를피울

때니코틴이체내에축적될수록강력한

의존성(중독성)을 나타내기 때문이

다.담배를피운후일정시간이지나면

혈중 니코틴 농도가 떨어지면서 다시

흡연 욕구가 커진다. 또 니코틴은 폐

암, 구강암, 식도암, 후두암등을일으

키는원인이기도하다.

그런데최근고용량의니코틴원액뿐

만아니라니코틴패치,껌등금연보조

제나 담배 자체의 부적절한 사용으로

사망하는사례도잇따라주의가요구된

다.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과 국립과학

수사연구원 공동 연구팀(주진우김민

정박민지)은 대한법의학회지 최근호

에이런내용의사망사건들을소개했

다.

논문에 따르면 외국인 A(28)씨는

한국에입국해오피스텔에서삼촌과술

을마신뒤잠들었다. 다음날아침삼

촌이외출하면서A씨를깨웠으나A씨

는머리가아프다며쉬겠다고했다.이

후삼촌이오후 7시께일을마치고돌

아와보니A씨는오피스텔바닥에엎

드려사망한상태였다.

A씨는술에취해있던사망전날부

터자국에서가져온씹는담배가얼굴

에묻어있었고,사망했을때는씹는담

배가방여기저기에서관찰됐다. 평상

시씹는방식의니코틴담배를즐겨온

것으로추정된다. 아프가니스탄, 파키

스탄등에서주로사용되는씹는담배

는아랫입술에넣어서점막으로니코틴

을흡수하는형태다.

부검결과, 내부장기에서사망관련

특이소견은없었다. 하지만약독물검

사결과심장혈액과말초혈액에서각각

7.3㎎/ℓ, 4.6㎎/ℓ의 니코틴이 나와

최종사인은급성니코틴중독으로판명

됐다.보통안전한혈중니코틴농도가

0.17㎎/ℓ이고,치사량이3.7㎎/ℓ이

상인점을고려하면치사량이상의니

코틴에중독된셈이다.

연구팀은논문에서 현장상황을고

려할때자살보다는음주후(니코틴중

독) 사고사에더무게를둘수있었다

고적시했다.

담뱃가루를지혈에잘못사용해숨진

사례도있다.

B(55)씨는집에서아내와술을마시

던중혀를깨물었다.아내는119구급

대에신고했고, 병원에서봉합술을받

은후귀가했다.

그런데B씨는같은날밤에또혀를

깨물어다시119구급대를불러병원으

로이동됐다.그러나후송중갑작스럽

게심정지가발생해응급실치료를받

았지만결국숨졌다.

문제는지혈에사용한담배였다. 두

번째병원으로후송하는과정에서아내

가입안지혈을위해다량의담뱃가루

를변사자의입속에넣은것이다.

약독물검사결과니코틴은심장혈액

에서2.01㎎/ℓ,말초혈액에서 0.96㎎

/ℓ 검출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니코틴의혈중농도가치사량수준은아

니지만, 독성농도를웃도는점으로미

뤄 급성 니코틴중독이 사인인 것으로

판단했다.

연구팀은아내가남편의입안에넣은

담뱃가루속니코틴이구강점막을통

해일부흡수됐고,일부는직접삼키면

서위장관을통해흡수된것으로추정

했다.

문헌상으로는최소다섯개비정도의

담배만 직접 섭취해도 일반적인 급성

경구치사량(60㎎또는그이하)에 이

를수있다는게연구팀의설명이다.

연구팀은 아내가입안의상처에담

뱃가루를넣은것은지혈에효과가있

다는속설때문으로추정된다면서 하

지만이런행위는상처회복에전혀도

움이되지않고,니코틴자체가적은양

으로도치명적일수있는만큼해서는

안될행동이라고지적했다.

아울러 이번 논문에서는 온몸에 70

여개의니코틴패치를붙여급성니코

틴중독으로 숨진 20대 여성의 사례도

소개됐다.

연구팀은 니코틴은원액뿐만아니라

니코틴을포함하고있는금연보조제들

(니코틴 껌, 니코틴 패치, 코 분무액

등)역시과량또는부적절한형태로사

용하면니코틴중독으로인한급성사망

을초래할수있다고경고했다.

/연합뉴스

안태훈조선대병원교수

대한신경근연구학회장 취임

전남대학교병원산부인과김태영전공

의가대한모체태아의학회최우수논문상

인 젊은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 을받았다.

김태영전공의는최근서울대학교병원

에서열린대한모체태아의학회제24차학

술대회에서 양수내염증이있는산모들

중조기분만한산모와만삭분만한산모

를 비교한 임상적

고찰 이라는주제

로 구연발표해 수

상의 영예를 안았

다.

젊은 연구자상

은 의료 연구역량

을고취시키기위해전공의들에게주어지

는상이다.

김태영전공의연구책임지도교수인산

부인과 김윤하 교수는 평소 고위험산모

관리와 진료에 바쁜 시간을 보내면서도

조기분만등의료연구에대한열정을쏟

아이같은좋은결과를갖게됐다고평가

했다.

김태영전남대병원전공의 대한모체태아의학회최우수논문상

적당히뚱뚱한사람이오히려건강하다

는 비만의역설이위암환자에게서도관

찰됐다. 몸이적당히비만한위암환자일

수록 수술 후 사망률 등 예후가 더 좋았

다.

국립암센터 조수정 위암센터 박사(소

화기내과전문의), 주정남암역학예방연

구부장은2010년부터2016년까지국립암

센터에서위절제술을받은위암환자 7천

765명의비만도와사망률을평가해이러

한사실을확인했다고 8일밝혔다.

연구팀은몸무게(㎏)를키(m)의제곱

으로나눈값인체질량지수(BMI)에따라

환자를 6단계로 분류했다. 저체중

(18.5kg/㎡미만), 정상(18.5~23kg/㎡

미만), 과체중(23~25kg/㎡미만), 경도

비만(25~28kg/㎡ 미만), 중등도 비만

(28~30kg/㎡미만),고도비만(30kg/㎡

이상)등이다.

연구팀이 위암 환자의 생존에 미치는

여러인자를보정한뒤, 비만과사망률의

상관성을평가한결과정상체중보다과

체중환자는16%,경도비만환자는23%

사망위험이 감소했다. 중등도 비만 환자

는사망위험이 42%나 낮은것으로나타

났다.

의료계에서는체중감소를유발하는위

암자체의특성이사망위험에영향을미

쳤을것으로추정한다. 위암환자는수술

후단순히잘먹는다고해도수술전과같

은체중을회복하기힘든편이다.수술후

체중이급격히감소하면단순히살이빠

지는게아니라근육등이소실되면서면

역력저하등환자의건강에영향을미칠

수있다.이때문에과체중이상인환자의

수술후예후가좋을수있다는것이다.

다만위암수술후예후를좋게만들려

고일부러비만하거나과체중상태를만

들어야하는건아니라는게의료계의공

통된의견이다.

조교수는 비만자체가암환자의에너

지원이되거나위암수술후체중이줄어

들면서정상체중범위에속하게돼환자

의장기적인예후에긍정적인영향을미

쳤을가능성이있다며 위암치료후열심

히체중을유지하고영양을섭취하는게

예후에도움이될수있다는연구로이해

하면된다고말했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위암 (Gas

tric Cancer)에온라인게재됐다.

비만한위암환자가수술예후좋아

중등비만환자사망률,정상체중보다42%낮아앉아있거나누워있다일어섰을때혈압

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기립성 저혈압이

심혈관건강위험신호일수있다는연구

결과가나왔다.

기립성저혈압은앉아있거나누워있다

가일어섰을때안정상태에있을때보다

최고(수축기)혈압이20mmHg이상,최

저(이완기) 혈압이 10mmHg 급격히떨

어지는것으로현기증,두통,일시적시력

저하등이나타난다.

미국하버드대학베스이스라엘디코니

스메디컬센터내과전문의스티븐주라

세크 교수 연구팀이 지역사회 동맥경화

위험 연구에 참가하고 있는 9천139명

(45~64세)을대상으로최장28년간진행

된조사자료를분석이같은사실이밝혀

졌다고메디컬익스프레스가 8일보도했

다.

기립성저혈압은심근경색, 뇌졸중, 심

부전, 관상동맥질환 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는것으로나타났다고주라세크교수는

밝혔다. 기립성 저혈압이 나타나는 사

람은다른사람에비해심근경색위험이

88%,울혈성심부전위험이65%,심장근

육에혈액을공급하는관상동맥이좁아지

거나막히는관상동맥질환위험이2배높

아지는것으로나타났다.

기립성저혈압증상

심혈관건강위험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