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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아파트값이 지난 4월 중순 이후 21주 연속 상승했다. 전세가격도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 다. 하락세를 거듭하던 세종지역의 전 세가격은 계절적 요인 등 영향으로 상 승 전환됐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9월 2주(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5% 올랐고, 전세가격은 0.11% 상승 했다. 매매가격은 모든 구에서 상승세를 보였으며, 17주째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구별로 변동률을 살펴보면 서구 (0.35%)는 정비사업과 거주선호도가 높은 단지 중심으로 올랐다. 유성구 (0.27%)는 상대적 저평가 단지와 개발 호재에 따른 기대감으로 올랐다. 목동 3구역 분양을 앞두고 있는 중 구(0.23%) 역시 재개발 호재 등으로 올 랐으며, 그동안 덜 오른 대덕구(0.13%) 와 동구(0.01%)도 상승세에 합류했다. 전세가격도 전주대비 0.11% 상승했 다. 동구(0.08%)와 중구(0.25%), 서구 (0.21%)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또 는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지역 위 주로 전세매물이 소진되며 상승세다. 다만 유성(-0.05%)과 대덕구(0.00%) 는 일부 단지위주 수요가 감소하며 약 보합세를 보였다. 세종지역 아파트매매가격은 전주 하락세에서 보합 전환됐다. 계절적 요 인에 일부 단지 급매물 소진 등으로 보 합세를 나타냈다. 전세가격 역시 0.08% 상승 전환됐다. 가을 이사철을 맞아 일부 매물이 소화되며 상승했다. 충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하락했다. 천안시 동남구(-0.24%)와 보령시(-0.16%), 아산시(-0.16%) 등이 하락했고 논산시(0.28%), 계룡시 (0.15%), 천안시 서북구(0.03%)는 상승 했다. 반면 전세가격은 0.03% 하락, 상 승에서 하락세로 전환됐다. 천안 서북 구(0.12%), 계룡시(0.10%), 홍성군 (0.07%)이 상승했고, 천안 동남구(- 0.17%), 보령시(-0.16%)가 하락했다. 충북은 아파트 매매가격(-0.11%)과 전세가격(-0.02%) 동반 하락세가 지 속되고 있다. 지역별로 청주시, 충주시 의 하락세가 컸고 음성군은 매매 (0.12%), 전세(0.17%) 모두 상승했다. 지역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가 을 이사철과 개발 호재 등 기대감이 작 용하며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면서 “최근 유성 대광로제비앙이 1순 위에 마감되는 등 대전지역은 전 구에 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 다. 김용배 기자 [email protected] 대전 유성구 봉산동 777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유성 대광로제비앙’ 청약 접 수 결과 전 주택형이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시작 된 대전지역 아파트 청약시장의 불패 행진이 계속 되고 있다. 다만 경쟁률은 다소 떨어졌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0일 실시한 ‘유성 대광로제비앙’의 1순위 청약 결 과, 71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643명이 접수해 평균 3.72대 1의 경 쟁률을 기록했다. ‘유성 대광로제비앙’은 실거주자들 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4㎡A, A1, B 3 가지 타입 816가구로 구성된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A1타 입으로 33가구 모집에 295명이 청약 해 8.9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면적 84㎡A는 3.67대1, 84㎡B는 1.55대1을 기록했다. 당첨자 발표는 19일, 당첨자 서류접 수는 20~26일, 계약은 30~10월 2일 사 흘간 체결한다. ‘유성 대광로제비앙’ 주택전시관은 대전 서구 탄방동 666 에 위치한다. 한편 지난해 1월 탄방주공아파트 재 건축 ‘e편한세상 둔산’이 4만5639명이 몰리며 274.9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갑천 3블록 트리풀시티’는 최고 경쟁 률이 537대 1을 기록하며 청약광풍이 불었다. 올 들어서도 3월에 도안 ‘아이 파크 시티’가 최고청약률 216.7대 1, 평 균 경쟁률은 74.5대 1을 기록했다. 또 6월 분양한 중구 ‘중촌동 푸르지 오 센터파크’가 평균 7.94대 1, 7월 동 구 ‘신흥 SK VIEW’는 평균 24.84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에 마감됐다. 김용배 기자 [email protected] 대전 지역의 실업률은 줄고 고용률 은 상승하는 등 고용성적표가 개선되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8월 충청 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전 지역의 실업자는 2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만6000명(-41.6%) 감소했 다. 실업률은 2.8%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1%포인트 하락했다. 성별로 보 면 남자가 1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 은 달 대비 1만명(-41.5%) 감소, 여자 는 8000명으로 6000명(-42.6%) 줄어 들었다. 고용률은 61.0%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0%포인트 상승했다. 남자는 70.7%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9%포 인트, 여자는 51.5%로 2.1%포인트 상 승했다. 취업자는 78만7000명으로 지 난해 같은 달 대비 3만9000명(5.2%)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자 취업자 가 4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 만5000명(5.9%), 여자도 33만8000명 으로 1만4000명(4.2%)이 증가했다. 충북과 충남 지역의 고용률은 악화 됐다. 충북 고용률은 63.9%, 충남은 64%로 1년 전에 비해 0.7%p, 1.5%p 각 각 떨어졌다. 반면 세종의 고용률은 63.4%로 전년 동월 대비 0.9% 상승했 다. 박진형 기자 [email protected] 롯데백화점 대전점을 찾은 고객들이 글로벌 건강가전 브랜드 오씸 매장에서 명절기간 쌓인 피로를 시원하게 풀어 줄 헬스케어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최적의 휴식을 위해 제안하는 안마의자를 비롯해 합리적인 가격의 다리 마사지기와 소형 마사지기 등 다양한 아이템을 갖추고 있어 내 몸에 맞는 맞춤형 케어가 가능 하다. 최홍석 기자 <사진=롯데쇼핑 제공> 명절 피로 말끔하게 푼다 금리 (국고채) 1.26 (+0.02) 환율 1191.00(-2.30) KOSPI 2049.20 (0.00) KOSDAQ 630.37(0.00) 경 제 9 2019년 9월 16일 월요일 E conomy 한국조폐공사 조용만 사장은 최근 대전 유성구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유성구장애인복지관은 2004년 12월 에 설립돼 장애인의 재활, 자립, 자활 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 며 지역 주민에게도 시설을 개방해 하 루 평균 1300여명이 이용하는 유성구 의 대표적인 사회복지시설이다. 조폐공사는 이와 함께 본사와 사업 장이 위치한 대전과 부여, 경산 지역의 사회복지시설과 자매결연 마을 등 총 48개 시설 및 어려운 이웃에 2060만원 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조폐공 사는 2009년부터 11년째 명절 이웃사 랑 운동을 펼치고 있다. 조폐공사는 이에 앞서 ‘1사 1전통시 장 찾기’ 운동의 일환으로 도마큰시장 과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노사가 함께 명절 장보기 행사를 펼치기도 했다. 조 사장은 “유성구장애인복지관이 시설을 개방해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함께 잘 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email protected] 한국조폐공사 조용만 사장(왼쪽)이 대전 유성구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사진=조폐공사 제공> 유성장애인복지관에 온누리상품권 전달 대전 아파트값 21주 연속↑ 전세가격 상승률도 ‘전국최고’… 세종 전세 상승전환 상상마당 디자인 챌린지 공모 KT&G, 국내 디자이너 지원 KT&G가 국내 디자이너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2019 KT&G 상상마 당 디자인 챌린지’의 출품작을 29일까 지 공모한다. ‘상상마당 디자인 챌린지’는 KT&G 가 국내 디자인 산업의 발전을 위해 2013년부터 운영해 온 신진 디자이너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문 디자 이너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기존 모집 방식에서 벗어나 분야에 상관없이 다 양한 예술가들의 디자인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 주제는 ‘LOVE’로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그래픽 디자인을 출품하면 된다. 출품 방법은 참가자의 인스타그램에 출품작을 포스팅한 후 상상마당 디자인스퀘어 인스타그램 (@ssmadangdesign)으로 게시물 링크 를 공유하면 된다. 출품작은 제품화하기에 적합하고, 저작권법을 준수한 순수 창작물이어 야 한다. 당선작은 10월 7일 상상마당 디자 인스퀘어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당선자들에게는 상금뿐만 아니라 상상마당 홍대 방문객에게 작 품을 선보일 기회가 주어진다. 11월에는 당선된 디자인을 제품화 한 ‘상상마당 윈터 서프라이즈 에디션’ 5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제품은 상상 마당 홍대 디자인스퀘어에 입점 예정 이며 이를 통해 신진 디자이너들에게 제품 유통 및 판매 지원과 수익 공유 의 기회를 제공한다. KT&G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 해 창의적인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 고 국내 디자이너들의 지속성장을 지 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진형 기자 [email protected] 노동인권증진 파트너십 특강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는 17일 오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이계로 충남대 명 예교수를 초청해 ‘기본이 회복되어야 한다’는 주제로 노동인권증진 파트너 십 특강을 개최한다. 파트너십 특강은 노동인권증진을 통한 노사상생, 노사관계 안정도모와 사회적 약자인 노동자에 대한 배려와 처우개선, 노사간 양보와 배려를 통한 노사문화 정착 등을 위해 마련됐다. 참여대상은 노사민정 대표, 유관기 관, 노동관계 정책실무자 등이며 참가 비는 무료다. 이 사업은 대전시로부터 위탁받아 대전경총이 주관했다. 박진형 기자 [email protected] 대전지역 고용성적표 개선 실업률 2.1%p↓고용률 3%p↑ 명절이 지나고 주머니를 채운 쌈짓돈으로 종잣돈을 만들고 싶은 마 음은 모두가 같을 것이다. 이에 신협이 저금리 시대 스마트한 소비자를 위해 세대별로 다양한 맞춤형 상품을 준비했다. 미성년자 위한 ‘테트리스적금’ 먼저 명절을 맞아 어른들에게 주머니 두둑하게 용돈을 받은 미성년 자를 위한 ‘테트리스적금’이 큰 인기이다. 만19세 이하 미성년자만 가 입 가능한 상품으로 월 최대 40만원까지 수시 입금할 수 있으며 가입 기간 조율이 가능하고, 수시로 인출 할 수 있다. 또한 체크카드 사용금 액, 자동이체 실적 등 6가지 우대조건을 달성할 경우 최대 1%p의 높은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특히 페널티 없이 수시인출이 가능하며 가입 1 년 후부터 총 입금금액의 최대 50%까지 인출 가능하다. 20세~39세 여성 소비자 위한 ‘레이디4U적금’ 20세부터 39세까지 여성 소비자를 위한 우대조건이 강점인 ‘레이디 4U적금’도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레이디4U적금은 신협S뱅킹 모바일 앱에서만 가입이 가능하며 창구 방문 없이 모바일을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다. 특히 7가지 우대조건을 달성할 경우 최대 1.0%p의 높은 우대 이율을 제공한다. 알뜰 소비자 위한 ‘맞춤형 예적금 상품’ 한편 펀드는 영 불안하고 정기예금 금리는 성에 안 차는 알뜰 소비자 들에게 인기를 끄는 알짜 예금상품이 있다. 신협에서 판매하는 비과세 예금과 ‘맞춤형 예적금 상품’이다. 맞춤형 예적금 상품은 1인당 3000만 원 한도에서 14%의 이자소득세를 물리지 않는것이 특징이다. 연 2%의 금리를 주는 기존의 예금 상품과 3000만원씩 넣은 경우를 비교하면 기 존의 예금상품은 60만원의 이자 중에 15.4%의 세금을 제외하고 50만 7600원을 지급하는 반면 신협의 맞춤형 예적금 상품은 1.4%의 농어촌 특별세만 떼고 59만1600원을 지급한다.이는 14%의 이자소득세를 물 리지 않는 비과세의 효과로 기존의 예금상품보다 8만4000원의 이익을 더 보는 것이다. 최홍석 기자 [email protected] “명절 쌈짓돈 재테크 도와드립니다” 신협 ‘테트리스 적금’ 등 세대별 맞춤 상품 준비 ‘유성 대광로제비앙’ 1순위 청약 마감 평균 3.72대 1 · 최고 8.94대 1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환영” 중기중앙회 “현장 목소리 반영” 소기업중앙회는 더불어민주당 김 정우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세특 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영 세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강화가 기 대된다고 밝히며 큰 환영의 뜻을 나 타냈다. 개정 법률안은 노란우산공제 가입 자가 단기간 내 폐업·사망 등 생계위 협이 발생하여 공제금을 수령하는 경 우 최소한 그간 납부한 원금을 보장하 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노란우산공제는 소상공인의 폐업· 사망 등 생계위협으로부터 생활안정 및 사업재기를 위한 공적 공제제도로 써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담 당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2016년부터 영세 소상 공인의 장기저축을 유도하기 위해 10 년 이상 장기가입자부터 세 부담이 완 화되는 퇴직소득세로 과세방법을 변 경한 바 있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는 공제금 수 령자 대부분이 가입기간 10년 미만이 었으며, 특히 가입 후 1~2년 내 폐업 시 공제금 실수령액이 그동안 납입한 원금보다 적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개 정 법률안은, 공제금을 수령하는 경 우 부과되는 세액을 공제가입자가 받 는 이자액을 한도로 하는 조항을 신 설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평소 소상 공인 지원에 관심이 높은 김정우 의원 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제도개 선에 앞장서 준 덕분에 소상공인의 사 회안전망이 보다 촘촘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경영환경 등을 고려하 여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국회 및 정부가 개정안 통과에 최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박진형 기자 [email protected] 분양가상한제 기본형건축비 1.04% 인상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기본형 건축비 상한액이 내달부터 1.04% 인 상된다. 국토부는 노무비, 건설자재 등 가격변동을 고려해 내달 1일부터 1.04%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급면적 3.3㎡당 건축비 상한액은 644만5000원에서 655만 1000원으로 10만6000원 인상된다. 2019년 9월 15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분부터 적용된다. 국 토부는 공사비 증감요인을 반영한 기 본형건축비를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조정하고 있다. 기본형건축비 상한액은 분양가상한 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분양가격(택지 비+택지비가산비+기본형건축비+건 축비가산비)산정 시 적용된다. 국토부는 실제 분양가에 미치는 영 향은 기본형건축비의 인상분보다 낮 을 것으로 전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본형건축비를 최신 기술 및 자재를 적용한 적정 품 질의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으 로 책정하고, 가산비를 통해 추가적인 품질 향상 소요 비용으로 인정하고 있 어 좋은 품질의 공동주택이 지속 공급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 다. 임규모 기자 [email protected] 조폐공사 조용만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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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Economy - pdf.dailycc.netpdf.dailycc.net/2019/09/16/9.pdf장이 위치한 대전과 부여, 경산 지역의 사회복지시설과 자매결연 마을 등 총 48개 시설 및 어려운

대전지역 아파트값이 지난 4월 중순

이후 21주 연속 상승했다. 전세가격도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

다. 하락세를 거듭하던 세종지역의 전

세가격은 계절적 요인 등 영향으로 상

승 전환됐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9월 2주(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5% 올랐고, 전세가격은 0.11% 상승

했다.

매매가격은 모든 구에서 상승세를

보였으며, 17주째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구별로 변동률을 살펴보면 서구

(0.35%)는 정비사업과 거주선호도가

높은 단지 중심으로 올랐다. 유성구

(0.27%)는 상대적 저평가 단지와 개발

호재에 따른 기대감으로 올랐다.

목동 3구역 분양을 앞두고 있는 중

구(0.23%) 역시 재개발 호재 등으로 올

랐으며, 그동안 덜 오른 대덕구(0.13%)

와 동구(0.01%)도 상승세에 합류했다.

전세가격도 전주대비 0.11% 상승했

다. 동구(0.08%)와 중구(0.25%), 서구

(0.21%)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또

는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지역 위

주로 전세매물이 소진되며 상승세다.

다만 유성(-0.05%)과 대덕구(0.00%)

는 일부 단지위주 수요가 감소하며 약

보합세를 보였다.

세종지역 아파트매매가격은 전주

하락세에서 보합 전환됐다. 계절적 요

인에 일부 단지 급매물 소진 등으로 보

합세를 나타냈다. 전세가격 역시

0.08% 상승 전환됐다. 가을 이사철을

맞아 일부 매물이 소화되며 상승했다.

충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하락했다. 천안시 동남구(-0.24%)와

보령시(-0.16%), 아산시(-0.16%) 등이

하락했고 논산시(0.28%), 계룡시

(0.15%), 천안시 서북구(0.03%)는 상승

했다. 반면 전세가격은 0.03% 하락, 상

승에서 하락세로 전환됐다. 천안 서북

구(0.12%), 계룡시(0.10%), 홍성군

(0.07%)이 상승했고, 천안 동남구(-

0.17%), 보령시(-0.16%)가 하락했다.

충북은 아파트 매매가격(-0.11%)과

전세가격(-0.02%) 동반 하락세가 지

속되고 있다. 지역별로 청주시, 충주시

의 하락세가 컸고 음성군은 매매

(0.12%), 전세(0.17%) 모두 상승했다.

지역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가

을 이사철과 개발 호재 등 기대감이 작

용하며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면서 “최근 유성 대광로제비앙이 1순

위에 마감되는 등 대전지역은 전 구에

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

다. 김용배 기자 [email protected]

대전 유성구 봉산동 777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유성 대광로제비앙’ 청약 접

수 결과 전 주택형이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시작

된 대전지역 아파트 청약시장의 불패

행진이 계속 되고 있다. 다만 경쟁률은

다소 떨어졌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0일 실시한

‘유성 대광로제비앙’의 1순위 청약 결

과, 71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643명이 접수해 평균 3.72대 1의 경

쟁률을 기록했다.

‘유성 대광로제비앙’은 실거주자들

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4㎡A, A1, B 3

가지 타입 816가구로 구성된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A1타

입으로 33가구 모집에 295명이 청약

해 8.9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면적 84㎡A는 3.67대1, 84㎡B는

1.55대1을 기록했다.

당첨자 발표는 19일, 당첨자 서류접

수는 20~26일, 계약은 30~10월 2일 사

흘간 체결한다. ‘유성 대광로제비앙’

주택전시관은 대전 서구 탄방동 666

에 위치한다.

한편 지난해 1월 탄방주공아파트 재

건축 ‘e편한세상 둔산’이 4만5639명이

몰리며 274.9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갑천 3블록 트리풀시티’는 최고 경쟁

률이 537대 1을 기록하며 청약광풍이

불었다. 올 들어서도 3월에 도안 ‘아이

파크 시티’가 최고청약률 216.7대 1, 평

균 경쟁률은 74.5대 1을 기록했다.

또 6월 분양한 중구 ‘중촌동 푸르지

오 센터파크’가 평균 7.94대 1, 7월 동

구 ‘신흥 SK VIEW’는 평균 24.84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에 마감됐다.

김용배 기자 [email protected]

대전 지역의 실업률은 줄고 고용률

은 상승하는 등 고용성적표가 개선되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8월 충청

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전 지역의

실업자는 2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만6000명(-41.6%) 감소했

다. 실업률은 2.8%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1%포인트 하락했다. 성별로 보

면 남자가 1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

은 달 대비 1만명(-41.5%) 감소, 여자

는 8000명으로 6000명(-42.6%) 줄어

들었다.

고용률은 61.0%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0%포인트 상승했다. 남자는

70.7%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9%포

인트, 여자는 51.5%로 2.1%포인트 상

승했다. 취업자는 78만7000명으로 지

난해 같은 달 대비 3만9000명(5.2%)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자 취업자

가 4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

만5000명(5.9%), 여자도 33만8000명

으로 1만4000명(4.2%)이 증가했다.

충북과 충남 지역의 고용률은 악화

됐다. 충북 고용률은 63.9%, 충남은

64%로 1년 전에 비해 0.7%p, 1.5%p 각

각 떨어졌다. 반면 세종의 고용률은

63.4%로 전년 동월 대비 0.9% 상승했

다. 박진형 기자 [email protected]

롯데백화점 대전점을 찾은 고객들이 글로벌 건강가전 브랜드 오씸 매장에서 명절기간 쌓인피로를 시원하게 풀어 줄 헬스케어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최적의 휴식을 위해 제안하는

안마의자를 비롯해 합리적인 가격의 다리 마사지기와 소형 마사지기 등 다양한 아이템을 갖추고 있어 내 몸에 맞는 맞춤형 케어가 가능하다. 최홍석 기자 <사진=롯데쇼핑 제공>

명절 피로 말끔하게 푼다

금리 (국고채)1.26(+0.02)

환율1191.00(-2.30)

KOSPI2049.20(0.00)

KOSDAQ630.37(0.00)█ █ ⇧⃞ ⇩⃞경 제 92019년 9월 16일 월요일Economy

한국조폐공사 조용만 사장은 최근

대전 유성구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유성구장애인복지관은 2004년 12월

에 설립돼 장애인의 재활, 자립, 자활

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

며 지역 주민에게도 시설을 개방해 하

루 평균 1300여명이 이용하는 유성구

의 대표적인 사회복지시설이다.

조폐공사는 이와 함께 본사와 사업

장이 위치한 대전과 부여, 경산 지역의

사회복지시설과 자매결연 마을 등 총

48개 시설 및 어려운 이웃에 2060만원

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조폐공

사는 2009년부터 11년째 명절 이웃사

랑 운동을 펼치고 있다.

조폐공사는 이에 앞서 ‘1사 1전통시

장 찾기’ 운동의 일환으로 도마큰시장

과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노사가 함께

명절 장보기 행사를 펼치기도 했다.

조 사장은 “유성구장애인복지관이

시설을 개방해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함께 잘 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email protected]

한국조폐공사 조용만 사장(왼쪽)이 대전 유성구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을전달했다. <사진=조폐공사 제공>

유성장애인복지관에 온누리상품권 전달

대전 아파트값 21주 연속↑전세가격 상승률도 ‘전국최고’… 세종 전세 상승전환

상상마당 디자인 챌린지 공모

KT&G, 국내 디자이너 지원

KT&G가 국내 디자이너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2019 KT&G 상상마

당 디자인 챌린지’의 출품작을 29일까

지 공모한다.

‘상상마당 디자인 챌린지’는 KT&G

가 국내 디자인 산업의 발전을 위해

2013년부터 운영해 온 신진 디자이너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문 디자

이너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기존 모집

방식에서 벗어나 분야에 상관없이 다

양한 예술가들의 디자인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 주제는 ‘LOVE’로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그래픽 디자인을

출품하면 된다. 출품 방법은 참가자의

인스타그램에 출품작을 포스팅한 후

상상마당 디자인스퀘어 인스타그램

(@ssmadangdesign)으로 게시물 링크

를 공유하면 된다.

출품작은 제품화하기에 적합하고,

저작권법을 준수한 순수 창작물이어

야 한다.

당선작은 10월 7일 상상마당 디자

인스퀘어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당선자들에게는 상금뿐만

아니라 상상마당 홍대 방문객에게 작

품을 선보일 기회가 주어진다.

11월에는 당선된 디자인을 제품화

한 ‘상상마당 윈터 서프라이즈 에디션’

5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제품은 상상

마당 홍대 디자인스퀘어에 입점 예정

이며 이를 통해 신진 디자이너들에게

제품 유통 및 판매 지원과 수익 공유

의 기회를 제공한다.

KT&G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

해 창의적인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

고 국내 디자이너들의 지속성장을 지

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진형 기자 [email protected]

노동인권증진 파트너십 특강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는 17일 오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이계로 충남대 명

예교수를 초청해 ‘기본이 회복되어야

한다’는 주제로 노동인권증진 파트너

십 특강을 개최한다.

파트너십 특강은 노동인권증진을

통한 노사상생, 노사관계 안정도모와

사회적 약자인 노동자에 대한 배려와

처우개선, 노사간 양보와 배려를 통한

노사문화 정착 등을 위해 마련됐다.

참여대상은 노사민정 대표, 유관기

관, 노동관계 정책실무자 등이며 참가

비는 무료다.

이 사업은 대전시로부터 위탁받아

대전경총이 주관했다.

박진형 기자 [email protected]

대전지역 고용성적표 개선

실업률 2.1%p↓고용률 3%p↑

명절이 지나고 주머니를 채운 쌈짓돈으로 종잣돈을 만들고 싶은 마

음은 모두가 같을 것이다. 이에 신협이 저금리 시대 스마트한 소비자를

위해 세대별로 다양한 맞춤형 상품을 준비했다.

미성년자 위한 ‘테트리스적금’

먼저 명절을 맞아 어른들에게 주머니 두둑하게 용돈을 받은 미성년

자를 위한 ‘테트리스적금’이 큰 인기이다. 만19세 이하 미성년자만 가

입 가능한 상품으로 월 최대 40만원까지 수시 입금할 수 있으며 가입

기간 조율이 가능하고, 수시로 인출 할 수 있다. 또한 체크카드 사용금

액, 자동이체 실적 등 6가지 우대조건을 달성할 경우 최대 1%p의 높은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특히 페널티 없이 수시인출이 가능하며 가입 1

년 후부터 총 입금금액의 최대 50%까지 인출 가능하다.

20세~39세 여성 소비자 위한 ‘레이디4U적금’

20세부터 39세까지 여성 소비자를 위한 우대조건이 강점인 ‘레이디

4U적금’도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레이디4U적금은 신협S뱅킹 모바일

앱에서만 가입이 가능하며 창구 방문 없이 모바일을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다. 특히 7가지 우대조건을 달성할 경우 최대 1.0%p의 높은 우대

이율을 제공한다.

알뜰 소비자 위한 ‘맞춤형 예적금 상품’

한편 펀드는 영 불안하고 정기예금 금리는 성에 안 차는 알뜰 소비자

들에게 인기를 끄는 알짜 예금상품이 있다. 신협에서 판매하는 비과세

예금과 ‘맞춤형 예적금 상품’이다. 맞춤형 예적금 상품은 1인당 3000만

원 한도에서 14%의 이자소득세를 물리지 않는것이 특징이다. 연 2%의

금리를 주는 기존의 예금 상품과 3000만원씩 넣은 경우를 비교하면 기

존의 예금상품은 60만원의 이자 중에 15.4%의 세금을 제외하고 50만

7600원을 지급하는 반면 신협의 맞춤형 예적금 상품은 1.4%의 농어촌

특별세만 떼고 59만1600원을 지급한다.이는 14%의 이자소득세를 물

리지 않는 비과세의 효과로 기존의 예금상품보다 8만4000원의 이익을

더 보는 것이다. 최홍석 기자 [email protected]

“명절 쌈짓돈 재테크 도와드립니다”

신협 ‘테트리스 적금’ 등 세대별 맞춤 상품 준비

‘유성 대광로제비앙’ 1순위 청약 마감

평균 3.72대 1 · 최고 8.94대 1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환영”

중기중앙회 “현장 목소리 반영”

소기업중앙회는 더불어민주당 김

정우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세특

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영

세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강화가 기

대된다고 밝히며 큰 환영의 뜻을 나

타냈다.

개정 법률안은 노란우산공제 가입

자가 단기간 내 폐업·사망 등 생계위

협이 발생하여 공제금을 수령하는 경

우 최소한 그간 납부한 원금을 보장하

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노란우산공제는 소상공인의 폐업·

사망 등 생계위협으로부터 생활안정

및 사업재기를 위한 공적 공제제도로

써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담

당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2016년부터 영세 소상

공인의 장기저축을 유도하기 위해 10

년 이상 장기가입자부터 세 부담이 완

화되는 퇴직소득세로 과세방법을 변

경한 바 있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는 공제금 수

령자 대부분이 가입기간 10년 미만이

었으며, 특히 가입 후 1~2년 내 폐업

시 공제금 실수령액이 그동안 납입한

원금보다 적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개

정 법률안은, 공제금을 수령하는 경

우 부과되는 세액을 공제가입자가 받

는 이자액을 한도로 하는 조항을 신

설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평소 소상

공인 지원에 관심이 높은 김정우 의원

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제도개

선에 앞장서 준 덕분에 소상공인의 사

회안전망이 보다 촘촘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경영환경 등을 고려하

여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국회 및 정부가 개정안 통과에 최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박진형 기자 [email protected]

분양가상한제 기본형건축비 1.04% 인상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기본형

건축비 상한액이 내달부터 1.04% 인

상된다. 국토부는 노무비, 건설자재 등

가격변동을 고려해 내달 1일부터

1.04%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급면적 3.3㎡당 건축비

상한액은 644만5000원에서 655만

1000원으로 10만6000원 인상된다.

2019년 9월 15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분부터 적용된다. 국

토부는 공사비 증감요인을 반영한 기

본형건축비를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조정하고 있다.

기본형건축비 상한액은 분양가상한

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분양가격(택지

비+택지비가산비+기본형건축비+건

축비가산비)산정 시 적용된다.

국토부는 실제 분양가에 미치는 영

향은 기본형건축비의 인상분보다 낮

을 것으로 전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본형건축비를

최신 기술 및 자재를 적용한 적정 품

질의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으

로 책정하고, 가산비를 통해 추가적인

품질 향상 소요 비용으로 인정하고 있

어 좋은 품질의 공동주택이 지속 공급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

다. 임규모 기자 [email protected]

조폐공사 조용만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