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4

9

1 1

1 4

1 8

2 6

3 3

3 7

4 0

4 4

4 9

5 6

인사말 |박재창 학회장|

한국N G O학회 학술활동

인터뷰

•정찬용N G O담당대사

학술회의 참관기 |김영래 교수|

•日本N P O學會 年次學術會議參加斷想

논단 |원준호 교수|

•유럽연합기본권헌장과아시아인권헌장에관한소고

연구자료 |박상필 교수|

•한국N G O의 현황

사회공헌

•이웃과함께세상을 움직여가는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한국NGO 소개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N G O학 교육기관 소개

•전남대학교NGO 협동과정(박사과정)

연구소 탐방

•한양대학교제3섹터연구소

신간안내

•Non-Governmental Organization

•한국, 아시아시민사회를말하다

행사안내

회원동정

가교

| 제4권 제1호 |

발행일 2 0 0 5년 4월1일

발행인박재창

편집인신재일.원준호.임석준

발행처사단법인한국N G O학회

주 소 서울시강남구청담동130-9

현대리버스텔1 4 0 2호

전 화 5 4 6 - 1 4 3 4

팩 스 7 1 0 - 9 7 1 3

홈페이지w w w . k a n g o s . o r . k r

디자인·제작신명기획2 2 7 3 - 6 1 2 8

학회소식지‘가교(架橋)’는 N G O현장과아카데미사이에의사소통의다리가되려는 N G O학회의마음을상징합니다.

32 가교

| 인사말 |

한국NGO 학회회장박재창

흔히 오늘날을 N G O의 시대라고 합니다. 그러나 NGO 발흥의 전기가 된‘정부실

패’못지않게‘NGO 실패’에 대한우려가 높은것 또한 사실입니다. NGO의사회적

기능은아직실험적요소를동반한다는의미일것입니다. 그만큼N G O의 기능적실체

를 체계적으로규명하고천착해야할 필요성은매우큽니다. 한국NGO 학회는바로

이런사회적수요에보다적극적으로조응해나가고자마련되었습니다. NGO 자체가

국가와 시민사회 내지는 시장을 연결하는 가교로서 작동할 것이 기대되는 것처럼,

NGO 학회에는NGO 현장과 아카데미아 나아가서는 N G O들 간의관계를 연결하는

의사소통 통로로서의 소임을 다해야 하는과제가 부여되어있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이 소임을다하기위해서는다양한분과과학사이의 협동과소통이전제되어야할 것

입니다. NGO 자체의다양한속성과 복잡한성격이종합과학적인연구와조사활동을

필요로하기때문입니다.

그런데이런소통이가능하기위해서는소통의당사자들을보다효과적으로연결시

켜주는연결핀이있어야합니다. 그연결핀에해당되는역할을자임하고자하는것이

바로이 소식지입니다. 따라서이 소식지는단순히한국NGO 학회회원들간의의사

소통이나정보교환만을염두에두고마련되는것은아닙니다. 그보다는훨씬더 소통

의 대상범위가넓으며관심의대상영역도다양하고, 다루는과제에대한접근전략도

보다심층적인차원의것이될것입니다. 이는이소식지가단순히사실과정보를전달

하는중개자이상의기능을담당해야한다는의미이며그렇기때문에이 분야의 다양

한 활동주체들이그리는궤적을추적하고기록하는일에도유의하고자합니다. 현장

기록자의역할도수행하자는것입니다. 더나아가서는NGO 분야의자기성찰과비전

개발을촉진하고향도하는기능도기대되는일감가운데하나입니다. 외국의NGO 사

정을경청함으로서자신의정체성을다시돌아볼수있도록촉구하는전기도마련되어

야할것입니다.

이는NGO 영역이실로다양한 실험을 거듭하고있고또 그럴수밖에 없는존재구

속적자기한계속에서성장한다는사실을염두에둔 결과입니다. 마치서부개척시대

의변방과도같은형국이라고할 수있을 것입니다. NGO 전선에는어느것 하나정돈

된 것이없으며오로지새롭게부상하는과제에조응해나가려는역동성과자기제어

그리고 새로운 후론티어에 대한 긴장감과 흥분이 서려 있을뿐입니다. 이는 N G O와

NPO 나아가서는C S O의 기능적좌표와개념적경계사이에서일상화되어있는현상

가운데하나이기도하며앞으로계속해서조정과변용을거듭할것으로관측되는속성

가운데하나이기도합니다. 이런가능태로서의N G O에게는현재의좌표를 검증해보

고 미래의 지향점을개발하는일이필수적 과제일 것입니다. 그러나이는NGO 자체

의 안목이나자원만으로는성취하기어려운일감입니다. 우리사회와같이NGO 전선

자체의발전과성숙을위해노력하는N G O가 따로마련되어있지않은 곳에서는더욱

그렇습니다.

이런현실인식을토대로이 소식지는객관적관찰자로서의NGO 학회가제시하는

조언을NGO 실천가들에게배달하는수단이되기를 자임하고자합니다. 따라서단순

히 현학적으로논찬하는일에유의하는것이아니라실천과실용의 지혜를나누는도

우미의역할에 주목하고또 이를지향해 나갈것입니다. 반대로NGO 실천가들이제

기하고자하는문제의식과혁신수요가진열되는창구로작용하게될것도물론입니다.

아무쪼록회원여러분의애정과참여를통해이 소통의광장이보다더 성장하고발전

해나가기를기원해마지않습니다. 이는바로우리사회N G O의 성장과도약을의미하

는것이기도할것입니다.

54 가교

| 한국N G O학회학술활동 |

학회는 지난1월 1 4일(금) 세종문화회관4층 컨퍼런스홀에서한국토지공사후원으

로 제1 0차 한국N G O포럼을 개최하였다. [한국사회의갈등과 N G O ]라는대주제 하에

‘한국시민사회의보혁갈등과N G O’, ‘지역균형발전과N G O’의 1, 2부로나누어총 4

명이발표에나서, 12명의지정토론과자유토론으로진행되었다.

발표논문을간략하게소개하면다음과같다.

N G O이념갈등의지형(손혁재, 성공회대)

이념 대립과 갈등양상은 참여정부 등장이후‘보수의능동화’현상이발생하면서

더 심해지고있다. 그러나이 같은갈등과대립은권위주의에서민주주의로넘어가는

민주주의과도기에필연적으로나타날수밖에없다.

이 갈등과대립의바탕에는복원과해체라는이중적변화가깔려있다. 복원되는것

은 1 9 8 7년 6월항쟁으로당연히 이뤄졌어야할 합리적, 민주적정치과정이다. 반독재

민주화를이끌어왔던양김(김영삼-김대중)의분열로 미뤄졌던민주화가진행되고있

는 것이다. 해체되는것은 해방이후5 0여 년 동안한국사회와 한국정치를억눌렀던

냉전분단구조와권위주의적통체체제이다. 그동안냉전체제에짓눌려반전평화운동

의 무풍지대였던한반도에서냉전구조가능동적으로해체되기시작한것이다. 예컨대

냉전분단구조에서태어나 민주주의를탄압했던국가보안법의폐지가 바로복원과 해

체의대표적인사례이다. 합리적보수주의진영이국가보안법폐지를주장하고, 기득

권 보수진영이이에반발하는것은당연하다.

없어져야할것들의해체와그자리를 채워야할것들의복원은 1 9 8 7년 이후꾸준히

이뤄진시민사회의성장과함께한다. 이복원과해체의과정은이미이뤄졌어야할것

을 이제야 이룬다는점에서 만회혁명적 성격을 띠고있다. 만회혁명이정보사회라고

하는새로운사회적변동, 세계화라고하는흐름과함께시작되었다는점도눈여겨보

아야한다. 또정치경제적으로, 그리고사회문화적으로상당히빠르게진행되는이 이

중적변화과정은긍정적인근대와탈근대가부정적인전근대와근대를동시에극복하

는압축혁명의과정이기도하다.

한국 사회의 보수-진보의갈등구조와정치 엘리트들의역할: 경험적분석을 중심

으로(장수찬, 목원대행정정보학과)

본 연구는엘리트와일반국민들사이의이데올로기지형을비교ㆍ대조하여봄으로

써한국사회의보수-진보의이데올로기갈등구조를파악하는데있다.

본논문은기본적으로다음과같은몇가지질문에대한답을구하고자쓰여졌다.

1) 일반인과정치엘리트(국회의원)의이념정향성의편차는 어느정도존재하며, 정

치엘리트의이데올로기적대표성은담보되고있는가? 2) 정치엘리트들은일반국민들

과 구분되는이데올로기지형의특성을가지고있는가? 그리고정치엘리트들은이데

올로기적갈등을확대재생산하는역할을하는가아니면사회적갈등을조정하고통합

하는역할을하는가? 3) 시민사회의보수-진보의이데올로기적정향성을결정짓는요

인들은무엇인가?

개인의이념적성향은정치·외교, 경제, 사회·문화의세 차원으로크게나누어분

석되었다. 본연구에서는개인별로총합된이데올로기정향성지수를만드는것을가

급적피하고분야별정향성지수를가지고분석을시도하였다.

지역균형발전과N G O역할의가능성과한계(조명래, 단국대사회과학부)

국정과제로서국가균형발전은그 철학이나발상, 그리고 추진체계 면에서 대폭바

꾸어지지않으면아니된다. 균형발전이란과연무엇인지에대한사회적, 정책적합의

가 분명치 않다면, 획일성과중앙집권성을함의하는‘균형’이란개념대신‘차별화’,

‘특성화’, ‘분화’등의개념을사용해지방의발전을역동적이면서내생적으로접근할

수 있도록해야한다. 균형개념을대신할정책개념은시민사회의다원성, 다양성을반

영하고, 또한N G O의 자발적 참여, 창발성, 연대활동을담아낼 수 있는 것이되어야

포 럼

제1 0차 한국N G O포럼 개최

76 가교

| 한국N G O학회학술활동 |

한다.

국가적과제로계속추진되기위해선지역균형발전은그 개념으로부터추진방식전

반에대해보다분명한시민사회적합의가 이루어져야하고, 또한이해당사자들이보

다 개방적으로참여할수있는추진구조를갖추어야한다.

아울러추진틀도지금의‘중앙정부-지방N G O’관계축에서‘지방정부-지방N G O

간 관계축으로바꾸어야한다. 이와함께지역풀뿌리N G O들이보다많이참여할수

있는 추진구조가갖추어져야 한다. 한마디로지금보다 훨씬더 지역의 이니셔티브를

허용하면서, 또한지역사회틀 내에서주민들의일상적참여를통해사업이추진되도

록 해야한다.

행정수도이전과 지역균형발전에 따른 지역NGO 발전방안(임승빈, 명지대학교행

정학과)

서구의주민조직은시민사회형성에원동력이된 것으로서지역공동체정신의주체

가 되고있다는논의는매우많다. 이에반하여우리나라의주민조직의역할은일본이

나 서구와같이지역사회의역량강화를꾀하였다고보기보다는그 모태를주민이아

닌 행정의필요성에의해서만들어지고조직화되었다는점을알 수 있다. 물론, 문민

정부이래지방자치를실시하면서우리나라지역사회역시제도적으로주민조직의정

책과정에의참여가 자유로워지게되었지만양자간에역사적 경험이 일천한 점 또한

양자간의상호작용을가로막는또 하나의 요소로써작용하고있다. 주민조직의가장

큰 역할은 주민들 스스로가자기이익의 극대화를 추구하는것이아니라 공동체로써

주민을 강조하는, 즉주민들의책임을전제로하는주민참여를통해서지역사회의역

량을높이고있다는점에서그의의를찾을수있다.

그러므로 주민조직의 구성원들은 행정의 협력자로서 혹은 전달자로써 행정활동을

하고동시에주민의의견을수렴하여적극적으로행정에전달하는주민참여적기능을

수행하고있는것이다. 이렇게함으로써지역사회는공론의장( g o v e r n a n c e )을형성하

면서행정의 생산성을높이고 있으며상호작용의용이함을동시에얻고있는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지역사회는여전히 과거의관변조직과이익단체에가까운 직능단체가

행정의주요한상호작용의파트너로써독점을하고있는한 지역사회의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데에는한계가있다.

또한, 눈여겨봐야할 점은주민조직이비교적발달하여행정과상호작용을원활하

게 해왔다고여겨지던프랑스·영국·일본에서조차도 최근에는작은단위의 지역사

회에서주민조직과행정과의상호작용을위한제도적장치를도입하고있다는점이다.

이는성장과분배의갈등속에있는한국사회가해답없는위기에빠져들지않고상호

간에공동체의식을함양할수 있는모델을제시하고있는것이다. 즉, 우리가속해있

는 지역사회역량을 강화시키기위해서는주민조직과행정과의상호작용을강화시켜

야 하는당위성을시사해주고있는것이다. 따라서본 연구에서는읍·면·동단위에

서의‘지역혁신평의회’를 구성하여지역균형발전과지역사회의역량강화를위한모델

을제시하였다. 즉, 지역N G O와행정과의상호작용의필요성을역설한것이다.

「N G O연구」제2권제2호발간

학회는 작년 1 2월에 학회지 [ N G O연구] 제2권 제2호를 발간했다. 그동안 발간된

[ N O G연구]의목차를소개한다.

학회지발간

창간호(제1권제1호) ( 2 0 0 3년 8월)

|창간기념특별기고|김영래, 한국시민사회운동의현황과발전과제

|특집논문|N G O연구의동향과전망

김상준, 시민사회그리고N G O . N P O의개념: 공공성을중심으로

임현진.공석기, NGO/NPO연구의최근동향: 초국적사회운동을중심으로

이원웅, 한국의N G O연구: 이론적쟁점과과제

|일반논문|김경희, 한국여성운동의참가의정치: 1990년대이후의여성운동을중심으로

김영수, 세계학문공동체의형성과국제민간단체( I N G O )의역할: 지식의세계화와제도화

이정희.윤종빈, 한국에서의의정활동평가: 주체.방법.정치적함의

이종식, 비정부기구( N G O s )와국제항공레짐의변화

박상필, 새로운유토피아를찾아서: NGO에대한희망걸기

|서평|신광영, 정철희[한국시민사회의궤적] (아르케, 2003)

98 가교

제2권제1호( 2 0 0 4년 4월)

|특집논문|2 0 0 4총선과시민운동의역할

김민영, 2004총선과시민운동

박병옥, 17대총선, 시민운동과경실련

김정훈, 지지당선운동의논리와방법: 2004총선물갈이국민연대를중심으로

박효종, 총선과시민운동의역할

|일반논문|김영래, 지방화시대의N G O와민.관파트너십에관한연구

박상필, 시민사회론의한국적적용과변용

최한우, 전후이라크내한국N G O활동: 과제와전망

김도종, 한국학생운동의과거, 현재그리고미래

장수찬, 한국사회의대인신뢰구조와그생산메커니즘은무엇인가?

제2권제2호( 2 0 0 4년 1 2월)

|일반논문|김상준, 성찰적합의체제와국가-시장-시민사회관계의재구성: R+PAD거버넌스모델

홍일표, ‘시민사회론의한국적변용’에 대한 연구사적 고찰 : 쟁점주제별문헌검토를중심으로

박영주, 열린개인주의트렌드와공동체의선택: 시민, 정부, 시장간합의가치를중심으로

이종식, NGO의항공기소음문제의사회운동: 김포공항주변소음문제를중심으로

최정기, 5월운동과시민사회운동

김영주, 시민사회이론의새로운모색을위한데리다사상에대한사회과학적접근:

데리다의로고스중심주의와이항대립에대한비판을중심으로

김경희, 여성운동과기업의파트너십: 한국여성재단의사례를중심으로

| 한국N G O학회학술활동 | | 인터뷰 |

정찬용N G O담당대사

외교통상부는정찬용前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을대외

직명대사인N G O담당대사로임명한다고3월 2 9일 밝혔다.

(대외직명대사는각 전문분야에서인지도가높은 민간인에

게 대사직명을부여해정부정책을대외에홍보하고관련국

제회의에참석하는등 정부의외교활동을지원하기위한제

도로, 임기는1년, 1회연장이가능하다. )

이에한국N G O학회에서는e-mail 인터뷰를통해정찬용N G O담당대사의

활동계획을알아봤다.

먼저, NGO담당대사임명을 축하드립니다. 대외직명대사라는자리가 좀 생소한

데, NGO담당대사가구체적으로어떤일을하게되는지요? NGO담당대사로서의포

부와활동계획도아울러말씀해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

2 1세기지구의향방을결정하는힘이<시민> <시장> <국가> 세줄기라함에 별이견

이 없다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시민의크고작은결집체, 곧N G O가 매우중요한몫

을담당하고있습니다. 전국의방방곡곡에서풀뿌리시민단체들이어려운형편을이기

며싹이트고잎을내고가지를뻗고있습니다.

통상, 문화, 인권, 여성등의분야에이어새롭게개설된직명대사직이기때문에활

동의범위가아직미지수입니다. 여러NGO 지도자들의의견을들어서정리하고자합

니다. 현재의소견으로는1) 수천에달하는 국내풀뿌리시민단체들이제대로 자리잡

고활동하도록배려하고그주장들을수렴하는일과각종정보와자료를모아서공유토

록 하는일 2) 다른나라N G O와의물적인적교류와연대를활성화하는일이라고생

각합니다.

1110 가교

| 학술회의참관기 |

日本N P O學會年次學術會議參加斷想

김영래(아주대교수, 게이오대학방문교수)

지난3월 2 0일부터2 1일까지일본오사카(大版)와고베(神戶) 중

간에 있는 일본의 명문 私學인 關西學院大學에서 일본N P O학회

(Japan NPO Research Association) 제7차연례대회가 개최되

었다. 필자는 지난해 한국N G O학회회장재임시 일본N P O학회

로부터 동 학술대회에 초청연사(Guest Speaker)로초청을 받아

동학술회의에참석하였다.

필자는 3월2 0일 저녁關西學院大學회관에서개최된 회원간친회에서초청연설을

하였으며, 21일에는‘N P O·N G O연구의최전선: 지금까지의성과및 이후과제“라는

주제로 개최된 분과회의에서한국시민단체의현황과 발전과제에대하여 발표하였다.

특히필자는초청연설에서최근갈등이심화되고있는한·일관계에대하여언급하면

서, 21세기에걸맞은 바람직한한·일간의 관계정립을위한양국의 학자와 시민단체

들의역할을강조하였다.

이번학술대회는대주제를<震災1 0년과N P O >로 정하여 지난1 0년 동안일본사회

에서시민사회단체가수행한활동에 대한평가와 더불어이를학문적, 그리고실제적

차원에서연구하는문제등을논의하였다. 동학술회의는<震災1 0년과N P O >에 대한

특별공개심포지엄을비롯하여무려3 7개의패널을 개최, 백여개이상의 논문이 발표

된대규모 회의였다. 필자는2 0 0 1년당시한국정치학회장으로서일본정치학회연례대

회참가시에도느낀생각이지만, 일본의학회운영에있어우리가참고할점이상당히

많은것을이번에도재삼느끼게되었다.

| 인터뷰 |

청와대인사수석비서관으로계시면서주력했던 일감을“대통령이임명하는4 5 8

개 직위에 대한 공정·투명한인사관리, 참여정부5년간 준용하고 다음 정부에서도

인정받을만한인사제도를만들고규범화하는일”이라고말씀하신걸로 압니다. 최근

여러가지불미스런일로정부의인사검증시스템에대한문제제기가많은걸로아는

데, 현정부의인사검증시스템에대해서어떻게생각하시는지요?

참여정부의인사는 시스템인사입니다. 대통령임명직은청와대 참모들로구성하는

인사추천회의(국무위원추천시는총리참석), 공기업사장은 사장추천위원회, 공무원

승진에는다면평가시행등이지요. 이시스템이아직확고부동하게자리잡지못해서

가끔에러가 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공직자들에게매우엄격한 도덕적자질과투명

함을요구하는시대적 흐름도예상밖의여론으로휘몰아칩니다. 바람직한면이지요.

허나, 급변하는시대상황에서2 0여 년 전에있었던 아주일반적인 풍조를 오늘날의

엄격한 잣대로 무차별적으로난자한다거나마녀사냥식 여론몰이로당사자와정부운

용을크게훼손함은재고가필요합니다. 검증기간을늘리고절차를세분화하여자기검

증(자진신고), 서류검증, 청문검증등으로강화함도필요합니다.

오랫동안 현장에서 활동하시다가 약 2년 가까이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으로서

정부일을하셨는데, 현장에계실때와정부에들어가일을할 때 N G O활동에대한

생각과느낌의차이점이있었는지요?

G O는 아직N G O를 성가신 존재로 인식하고, NGO는G O를 부도덕하다고생각합

니다. 서로를 믿지 못하는 겁니다. 허나 이제는 새로운 관계를 펼칠 때가 왔습니다.

N G O의 역할은우선G O가 공권력을오용남용치않도록견제감시하는일입니다. 한

걸음 나아가서 정책의 발상 검토 기획 집행 평가의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協治

( G o v e r n a n c e )로끌어올림에함께할수있다고판단합니다.

정찬용N G O담당대사는서울대1학년재학중민청학련사건으로고초를겪은뒤, 대안학교인거창고교사, 거창Y M C A총무를 거쳐광주Y M C A사무총장을역임하였다. 오랜동안시민운동가로활동하다참여정부가들어서면서청와대 인사보좌관(나중에인사수석)으로발탁되 2 3개월동안일하다 이기준 전 교육부총리인사파문으로청와대인사수석에서 물러났다. 시민운동가로서의뿌리와공직의경험을바탕으로한국N G O의질적성숙을위해큰역할을해줄것을기대해본다. (신재일, 한국N G O학회섭외이사)

1312 가교

일본N P O학회는한국N G O학회보다2년먼저인 1 9 9 8년 8월발기인대회를 개최하

였으며, 제1회대회는1 9 9 1년 현재필자가방문교수로있는게이오대학(慶應大學)에서

약 6 0 0여명의 회원으로 출발하였다. 현재회원은 약 1 , 3 0 0여명이며, 주로대학교수,

시민운동가, 기업인, 공공기관관련인사들로구성되었다. 한국과는달리대학원들도

학생회원으로참여하고있으며, 우리학회와마찬가지로정치학, 행정학, 사회학, 경

영학, 경제학, 법학등다양한분야의학문을망라하고있다.

학회의사업이나운영은 한국N G O학회와 비슷하다. 일본N P O학회는 학회지‘T h e

Nonprofit Review’, 학회 소식지인‘JANPORA Newsletter’등을발간하고있다.

또한 2 0 0 2년부터 시민사회관련 우수 저서나 논문에 대한 시상 제도를 마련, <일본

N P O학회상>을수여하고 있다. 동 N P O학회상은 외국학자에게도수여하고있는 바,

2 0 0 2년도에는미국하바드대학Schwartz 교수가일본시민단체에대한저서를발간,

학회상을수상하기도했다.

그러나한국학회와다른점은 연례대회참가시회원들은참가비를납부, 학술대회

를 회원들의회비로운영하고있는것이다. 회의참가비는물론회원간친회리셉션참

가 시에도 별도의 참가비를납부하여순수하게회원들에의하여 운영되고있는것은

한국의학회들은참고해야될 것이다. 금번학회의경우, 회의참가비는회원은5 , 0 0 0

엔, 비회원은1 0 , 0 0 0엔이며, 간친회참석비도3 , 0 0 0엔이었다. 일본N P O학회의경우,

2 0 0 0년도에연간운영비용은1 5 , 4 8 9천엔(한화약1억5천만원)인바, 회원들의전체의

7 4 %를 차지하고있다. 현재회비는일반회원1 2 , 0 0 0엔, 학생회원6 , 0 0 0엔, 단체회원

1 0 0 , 0 0 0엔등이다.

이번개최된연말학회는실로다양한주제를다루었다. 대회대주제인재해와관련

된 시민사회의역할, 자원봉사자의조직과활동등에관한것은물론, 특히전쟁과시

민단체, 지방자치단체와시민사회와의관계, 시민단체의책임성 제고문제, 매스미디

어와시민사회, 대학에서의시민사회에대한교과목개발, 사회보험제도의개선방안,

국제협력과시민단체 등각분야에걸친주제를다루었다. 한국시민사회의주요관심

분야인 정치문제에대한논의는극히일부분, 그것도대부분 지방자치와관련된것이

었다. 이번 학회에서는 특히 글로벌시민사회, 시민사회의재정확보방안과 조직경영

문제등을토론하였다.

일본에서는한국과는달리정치개혁, 경제개혁, 환경운동, 소비자보호등등을 전개

하는시민사회단체는물론, 각종사회복지단체등을N P O라고지칭하고있으며, 반면

N G O는 일본외무성에등록하여해외원조및 지원활동을하는단체로규정하고있다.

따라서일본N P O학회는한국의N G O / N P O를 모두포함하는시민사회를연구하는학

술 모임이다. 현재일본의시민사회단체들은N P O법에의하여 법인으로등록하여활

동하고있는바, 지난해말까지약2만여개의시민단체들이법인으로등록하여활동하

고있다.

필자는 상기학회참가기간중 今田忠(시민사회연구소장) 회장을비롯하여, 많은

학자, 시민운동가들과시민사회와관련된연구에 대한많은논의를하였으며, 앞으로

한·일학자들간의학문적교류의확대는물론, 긴장된한·일관계개선과새로운관계

정립에대한폭 넓은의견을 교환하였다. 21세기에맞아시민사회에관련된 학자들과

시민운동가들이 주축이 되어 한·일간에 새로운 관계정립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

다. ( 2 0 0 5 . 2 . 2 3 )

| 학술회의참관기 |

| 논단 |

유럽연합기본권헌장과아시아인권헌장은인권재앙과 인권침해

로얼룩진2 0세기의끝자락에서의결되고선언된지역적인권규범

이다. 유럽연합기본권헌장은2 0 0 0년 E U의 니스(Nice) 정상회담

에서의결되었고, 아시아인권헌장은1 9 9 8년 세계인권선언이발표

된5 0주년과광주민주항쟁을기념하는취지하에광주에서선언되

었다. 광주시민연대와독일프리드리히에베르트재단은두헌장에관한연구의편의를

위해2 0 0 1년그것들을책자로출간한바있다.

두 헌장은공히세계인권선언, 그리고1 9 6 6년 제정되었지만1 0년 후에야발효될수

있었던 경제적·사회적·문화적권리에 관한 국제규약과 시민적·정치적 권리에 관

한 국제규약으로구성된이른바국제권리장전을이어받은지역적인권규범이다. 그러

나 E U기본권헌장이E U의 정부대표들에의해작성되어제정된규범인데비해아시아

인권헌장은아시아의비정부기구들에의해작성되어선언된 규범이라는점에서 차이

가 있다. 또한전자가법적구속력을지닌기본권헌장인데비해후자는사실상헌장으

로 표현되기에도무리가있는선언수준의규범이라는것도대비되는점이다.

E U기본권헌장이지니는의의는인권규범을최초로지역적차원에서기본권으로제

도화했다는점에서 찾아져야한다. 아시아인권헌장의경우인권협약이나인권법원이

없는유일한지역에서최초의지역적인권규범으로선언되어향후아시아의인권정책

과 운동의발전을위한기초를놓았다는점이높이평가되어야한다. 그러나아시아인

권헌장의작성방식과헌장이제안한아시아인권협약의제정방안에는규명해야할 문

제가있다.

E U의 기본권헌장제정은 독일이 의장국을맡고있었던 1 9 9 9년 합의되었고, EU는

그의초안작성을회원국 국가원수들및 정부수반들에의해선임된 1 5명의수임자, 유

럽위원회의장의수임자 1명, 16명의E U의회의원및 각 회원국의회의대표3 0명으로

구성된 헌장기초회의에위임했다. 그리고헌장기초회의의초안작성과정에는N G O들

의 입장이개진되어반영될수 있었다. 요컨대E U기본권헌장은E U와 회원국정부기

구의주도와회원국N G O들의협력하에서제정되고의결되었던것이다.

이에비해아시아인권헌장은아시아각국의1 5 0개 N G O들의주도로작성되었는데,

1 9 9 5년 헌장제정을위한동아시아협의회가개시될때부터“정부들간의협의는인권

억압을 공모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정부들을 헌장제정으로부터배제하였다. 그리

하여 아시아인권헌장은아시아 정부들이 참여하지 못한 비정부기구간의 인권헌장으

로 남게되었던것이다. 헌장제정을주도했던NGO 아시아인권위원회( A H R C )는 아시

아인권헌장을‘아시아헌장’(Asian Charter)으로표기하고있기도하다.

E U기본권헌장에서의‘기본권’과 아시아인권헌장에서의‘인권’은 단순한표현상의

차이에서 온 것이아니다. 인권, 기본권, 시민권은상호연관된 개념들이면서동시에

상호구별되는, 또그래야하는개념들이다. 인권은인간이인간으로태어났다는것으

로부터연유하는인간의보편적권리이다. 따라서인권에는본질적으로초국가적성격

이 내재되어 있다. 이에 비해기본권(Fundamental Rights)은개별국가의 헌법으로

법제화된인권을지칭한다. 인권과마찬가지로기본권도개인의국적으로부터제한을

받지않는다. 요컨대기본권에서는해당국가의국민만이아니라그곳에거주하는개인

들의인권도헌법적으로보호되고또 그래야만하는것이다. 그리고시민권은대표적

으로선거권과피선거권으로표출되는민주주의적참정권으로서기본권의중요한 구

성요소이다. 인권이나기본권과는 달리 시민권은 개인의 국적으로부터 제한을 받는

다. 이른바헌법제정권 및 참여권은, 현재의국민국가적국제질서하에서, 시민권에

기초하는것이다. 요컨대기본권은법제화된인권이고, 시민권은인권의정치적 부분

이라할수 있다.

이렇게볼 때 국가의인권보호는인권규범의법제화를통해서만구체적일수 있다.

인권침해는결국불법으로다스려져야한다. 인권의기본권화는현재의국제질서상개

별국가에서만가능하고실지로 적지않은국가들이그렇게하기를 지향하고있다. 국

적이다른거주자들의인권을기본권으로보호하는문제는여전히논란이되고있지만

1514 가교

유럽연합기본권헌장과아시아인권헌장에관한소고

원준호(한경대행정학과교수, 한국N G O학회섭외이사)

| 논단 |

1716 가교

말이다. 이러한조건을감안할때유럽기본권헌장이개별국가의경계를넘어서회원국

의 인권을기본권으로제정한것은그 의의가특별한것이다. 아시아인권헌장은“아시

아 국가들은국민과거주민들의인권을충족시키는조처를긴급히취해야한다”고 천

명하고 있다. 이는아시아각국이 인권을기본권으로법제화하기를요구하는것이다.

그렇지만아시아정부들이그러한염원에부응할수 있게하기위해서는그들을아시

아인권헌장의제정으로부터배제시키지말아야하지않았을까!

아시아인권헌장의마지막테마는‘권리보호를위한지역적기구’라는표제하에아

시아지역의인권보호기구의건립을주창하는것이다. 헌장은우선인권보호를위한1

차적인책임이국가에게있음을확인하면서이를실행하기위한국가의능력을키우는

일이최우선적과제임을역설하고있다. 이는궁극적으로국제권리장전과아시아인권

헌장에서표방된 인권규범을아시아 각국이 국내법으로법제화하는일로부터이뤄질

수 있는것이다.

다음으로아시아인권헌장은아시아국가들의인권보호를위한지역적 기구를육성

할 필요성을제기하면서국가간인권협약을제정하여체결하고나아가이를집행하기

위한독립적인인권위원회나인권법정을설립할것을제안한다. 구체적으로헌장은아

시아의 국가적 및 지역적 N G O의 상호협력으로열리는 지역포럼에서인권협약을 작

성할것을, 그리고인권위원회나인권법정은모든N G O와 여타의사회단체에개방되

어야함을주장하고있다. 인권보호가본질적으로국가간및초국가적과제라는점, 또

유럽인권협약이나유럽연합기본권헌장과같은지역적인권기구의실효성에동의·동

감한다면, 아시아인권헌장의제안을 부정할 이는없으리라. 그러나헌장이 제안하는

아시아인권협약의작성방식과집행기구의구성방식에는중대한문제가있다.

국가간의 인권협약에는고유한 모순이 내재한다. 즉인권은 본질적으로개인의 권

리임에도불구하고권리주체들의합의가아닌국가들의합의에의해제정되고또비준

국가들에서만유효하다. 또협약에준거해서인권침해사건을해석·판결할수있는인

권법정이있다하더라도이를집행할공인된권위체가없으면이일은국가에게맡겨질

수밖에없는것이다.

보다근본적으로는법이나규칙의제정자체에근원적인난제가 있는데, 이는정치

와법의본질적관계이기도하다. 즉법을제정하는것은정치이지만정치가법을제정

할 수 있도록자격과권한을부여하는것은법인것이다. 정치와법 중 도대체무엇이

앞에있는가? 처음이있어야만비로소 다음이 있을수 있다는 모던적 철학과 처음은

다음이있어야만비로소처음일수 있다는포스트모던적철학중 어느것을통해보더

라도정치와법간의관계는 달라지지않는다.

아시아인권협약에서도협약을제정하기위해서는이를위한자격과권한이그 무엇

으로부터, 더욱이현존하는공적인 그 무엇으로부터부여되어야하는것이다. 그렇지

않으면설사협약제정에성공한다하더라도그것은공적인권위와법적구속력을가질

수가없다. 세계의그 어떤국가간의인권협약도N G O에 의해서만제정되지않았다는

지극히단순한사실속에내포된복잡한 사태를직시할필요가있다. 아시아인권헌장

의오류는아시아국가들로부터는인권협약의제정을기대할수없다는우울한판단에

의해정당화될수없다.

아시아인권기구의설립은정부간기구의주도와노력이없으면불가능하다. 그리고

그를위해서는장기적으로보다현실적인방안이시행되어야한다. 이를위해서N G O

는 우선아시아의각국이국제적수준에준하는인권규범을법제화하도록독려·지원

하고, 정부간기구의 주도하에아시아인권협약이제정·체결되도록협조·협력하는

참여방식을구사하여야할것이다.

이러한관점에서볼 때 2 0 0 1년에조직된‘아시아태평양국가인권기구포럼’( A P F )에

기대하는바가크다. APF는현재우리나라를포함하여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뉴질

랜드, 필리핀, 피지, 스리랑카, 몽골, 네팔, 말레이시아, 태국의국가인권기구들로구

성된아태지역에서의독립적인 정부간 인권기구이다. 이들국가들은모두헌법 또는

인권법의형태로국제적수준의인권규범을법제화하고있고, 대부분의회원기구들이

인권보호를위한국내외적협력을 의무화하고있다. APF는UN 인권고등집정관사무

소( O H C H R )와 관계를맺고있고, 또N G O에게참관인자격을부여하고있다. 따라서

아시아의 인권N G O는 독자적인길을걷는것보다 A P F와 협력관계를구성하여아시

아공동의인권연대로발전시키고각국의인권실현과아시아인권기구건립에뜻과힘

을모으는지혜와안목이필요하다고본다.

1918 가교

| 연구자료 |

한국N G O의 현황

자료정리: 박상필(성공회대학교NGO 대학원교수, 한국N G O학회연구이사)

(1) 한국N G O의 규모

한국N G O의 규모가 어느정도인지에 대해서는 체계적으로 조사되지 않았고, 조사

하기도어렵다. 이것은어디까지를N G O의 개념적범주로볼 것인가에대해전문학자

및 N G O활동가 사이에 합의가 존재하지 않고, 대략적인 합의를 본다고 하더라도

N G O가워낙 다양하기때문이다. 시민사회에는N G O로결성된 단체도활동을제대로

하지않거나공공성의특성에서벗어나는경우가있고, NGO가아닌친목단체나직능

단체로결성된단체중에서N G O와 같이공익활동을하는단체도있다. 그리고N G O

에는공식적인조직뿐만아니라많은비공식적인조직이존재한다. 또한온라인에서도

무수한N G O가 활동하고있다. 이러한단체를포괄하는조사를실행하는것은상당한

전문적인 설계와 시간·비용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한국N G O가 몇 개이며, 전체

N G O에 연관된회원수, 상근자수, 재정의규모, 연대단체의수 등을정확하게파악하

기 어렵다. 한국N G O의 규모를 파악하기위해‘시민의신문’이 매년<한국민간단체총

람>을발행하고,1 ) 그 이외에도<한국N G O총람>이라는책이나오고있으나, NGO라고

보기어려운 단체들이포함되어있는가하면, 소규모의단체나온라인단체를 포괄하

지 못하고있다.

행정자치부의자료에 의하면, 2004년9월현재5천여개의N G O가 정부에 등록되

어 있다. 그러나여기에는일정한수준의조직규모를갖춘단체만등록하기때문에규

모가작은비공식단체나많은온라인활동단체는빠져있다.2 ) <표1 >과 <표2 >에 나타

난 바와같이, 26개중앙부처에등록된단체는5 4 0개로서전체의1 1 %에 해당한다. 행

정자치부가가장많고, 문화관광부, 보건복지부, 환경부가그 뒤를잇고있다. 그리고

<표 1 >과 <표 3 >에 나타난 바와 같이, 16개 시/도 광역자치단체에 등록된 N G O는

4 , 5 5 5개로서전체의8 9 %를 차지한다. 경기도가가장많고, 그다음으로서울시, 부산

시, 경북, 경남, 전북순이다.

<표 1> 한국N G O의 정부등록현황( 2 0 0 4 )

<표2> 한국N G O의 중앙부처별등록현황( 2 0 0 4 )

*해양경찰청: 2, 통계청: 1, 중소기업청: 1

<표3> 한국N G O의 시/도별등록현황( 2 0 0 4 )

구 분 단체수(개) 비 율( % )

중앙행정기관 5 4 0 1 1

시/도광역자치단체 4 , 5 5 5 8 9

계 5 , 0 9 5 1 0 0

부 처 행정자치부 문화관광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통일부 외교통상부 교육인적자원부 농림부 계

단체수(개) 9 6 8 6 6 7 6 3 3 7 3 7 2 7 1 9

부처 법무부 재정경제부 정보통신부 노동부 여성부 건설교통부 해양수산부 산업자원부

단체수(개) 4 1 5 8 2 2 1 2 3 1 2 2 5 4 0

부처 국방부 기획예산처 국가보훈처 경찰청 농촌진흥청 산림청 식약청 기타*

단체수(개) 1 1 1 6 6 9 2 4

시/도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경기 계

단체수(개) 5 8 9 3 3 7 2 0 2 2 6 5 1 8 5 1 8 6 1 6 0 7 8 7

시/도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4 , 5 5 5

단체수(개) 1 7 5 1 8 1 1 9 0 2 9 4 2 1 8 3 1 3 3 0 7 1 6 6

2120 가교

| 연구자료 |

한국N G O의전체 숫자는정확하게계산하기어렵지만, 2005년현재공식·비공식,

온라인·오프라인을포함하여2만여개될것으로 보인다. 여기에참여하고있는회원

수는복수가입을고려하면천만명이넘고,3 ) 여기서근무하는상근활동가도1만명이

넘을것으로추정된다. <표4 >는 2 0개 활동영역에서한국의대표적인N G O를 정리한

것이다. 물론, 여기에포함된 NGO 외에도중요한 활동을 하는많은N G O가 있음은

두말할필요도없다.

<표4> 영역별한국의주요N G O

(2) 한국N G O의 분포

전반적으로볼 때 한국N G O는 오프라인의전국수준에서임의단체의자격을가지고

활동가가 중심이 되어현장활동을 하는환경단체가 가장많다. 주창활동에치중하여

서비스를제공하는단체가 적다고했으나최근에는오히려후자가 더 많을정도이다.

시민사회의토대를강화하기위해서는민주시민을교육하는교육N G O의 증대가필요

하다. 한국은일본과달리생활협동조합과같이탈자본주의를실험하는N G O가 매우

적다. 앞으로먹거리의안전과관련하여협동조합과비슷한역할을하는N G O가 늘어

날 것으로보인다. 대안사회를모색하거나, 모금을전문으로하거나, 국제원조를주요

목표를 하는N G O도 상대적으로적은데, 앞으로이와관련된 단체가 늘어날 것이다.

특히, 국제N G O는 북한·연변·연해주등의동포를원조하거나, 전세계에흩어져있

는 5 0 0만여명의해외동포와연결하는활동이 필요하다. 그리고정신적 가치를 추구

활동영역 주 요 단 체

환경 환경운동연합, 녹색연합, 환경정의시민연대, 생명의숲가꾸기국민운동, 기독교환경운동연대,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한국그린크로스

인권 인권운동사랑방,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한국정신대대책협의회, 민주사회를위한변

호사모임, 강제동원진상규명시민연대평화/통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평화를만드는여성회,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세계평화여성

연합,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평화네트워크

여성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의전화연합, 대한Y W C A연합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한국여성정치문화연구소, 원불교여성회

예술/문화/체육 문화연대, 여성문화예술기획, 두레, 책사랑회, 국민생활체육협의회, 자전거타기운동연합, 범국민자전거생활진흥회

교육/연구 참교육위한전국학부모회,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학벌없는사회를위한모임, 민족문제

연구소, 한국인간교육원정치문화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 정치개혁시민연대, 의회를사랑하는사람들, 한국여성유권

자연맹, 지방의정연구회

시민계몽 새마을운동중앙회, 신사회공동선운동연합,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성숙한사회가꾸기모임, 한국장묘문화개혁범국민협의회, 정신개혁시민협의회

의료/보건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생명나눔실천회, 한국건강연대, 인

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한국금연운동협의회청소년/아동 흥사단, 청소년을위한내일여성센터, 한국Y M C A전국연맹,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색동

회, 한국걸스카우트연맹, 한국보이스카우트연맹

복지일반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자비의집, 이웃을돕는사람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소비자권리 소비자문제를연구하는시민의모임, 한국소비자연맹, 녹색소비자연대

활동영역 주 요 단 체

권력감시 참여연대, 반부패국민연대, 민주언론시민운동연합, 한국시청자연대회의, 행정개혁시민연합, 바른사회를위한시민회의, 부산참여자치연대

자원봉사 볼런티어21, 곰두리봉사대, 녹색어머니회, 부름의전화, 생명의전화, 자원봉사애원, 한국자원봉사연합회, 섬기는사람들

경제정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함께하는시민행동, 한국납세자연맹

노동/농민 외국인노동자대책협의회, 외국인노동자의집, 한국노동청년연대, 부천노동문화센터, 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 전국귀농운동본부

교통 녹색교통운동, 어린이교통안전협회, 자동차1 0년타기운동연합, 교통문화운동본부, 한국

교통시민협회, 걷고싶은도시만들기시민연대공동체 열린사회시민연합, 다일공동체, 한살림공동체, 한두레, 인드라망공동체국제협력 굿네이버스, 월드비전, 지구촌나눔운동, 글로벌케어, 한국JTS, 세계청년봉사단, 한국국

제기아대책기구, 한민족복지재단, 선한사람들대안사회 나무를심는사람들, 미내사클럽, 대안연대회의, 새문명아카데미기타 아름다운재단, 시민운동정보센터, 해비타트한국지부, 전국철거민협의회, 시민운동지원

기금, 한국청년연합회, 독도수호대

<그림 1> 한국N G O의 기능분포도( 1 9 9 9 ) <그림2> 한국N G O의 설립연도분포도( 1 9 9 9 )

2322 가교

| 연구자료 |

하거나공동체윤리를모색하는N G O도 늘어나고, NGO를감시하거나평가하는N G O

도 발생할것으로보인다. 또한최근에사회적일자리창출과관련하여정부와N G O ,

기업과N G O의협력모델이제기되고있어서실업자지원이나사회적약자를돌보는, 사

회적경제와관련된N G O도 늘어날것이다. 마지막으로같은취미를가진사람들이동

아리를만들어회원간의친목을넘어서서공익활동을하는유사N G O도늘어날것이다.

한국N G O의 구체적인 분포를 분석

하는 것은 전체 N G O에 대한 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불

가능하다. 여기서는 김혁래 교수가

2 0 0 0년판<한국민간단체총람> 중에서

N G O의 성격이 강한 8 4 6개의 단체를

뽑아낸자료를가지고활동영역, 기능,

설립연도, 회원수, 상근자수, 예산규모

등과 같은 기준에 따라 분류한다.4 ) 물

론, <한국민간단체총람>에있는단체자

체가 어느 정도 규모를 갖춘 단체이기

때문에실제로는여기에나타난단체의

규모보다작을것으로생각된다.

1) 활동영역별분포

활동영역별로는<표5 >에 나타난바

와 같이, 사회적약자의이익과관련된

N G O가 전체의 4 6 %로 가장 많다. 개

별영역으로는 환경N G O가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장애인, 자원봉사/구호,

시민사회일반, 여성, 사회복지일반등의영역에서활동하는N G O가많다.

2) 기능별분포

기능별로는현장활동(operational), 교육/상담(educational), 선전/대변( a d v o c a c y )

등 3가지로나누었을때(Gordenker and Weiss, 1996a), <그림1 >에서보는바와같

이, 현장활동을하는N G O가전체의5 0 %를차지하였다.

3) 설립연도별분포

설립연도별로는 <그림 2 >에 나타난 바와 같이, 설립연도를 정확하게 알 수 있는

8 3 0개NGO 중에서7 8 %가1 9 8 7년 이후에설립되었다. 이것은1 9 9 9년에조사한것이

기 때문에 2 0 0 5년 현재를 기준으로 한다면 1 9 8 7년 6월항쟁 이후에 설립된 단체가

9 0 %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5) 그만큼 한국N G O의 역사는 짧으며, 6월항쟁이 한국

N G O의 성장에 커다란 분기점이되었다. 1970년이전에 설립되어역사가 3 5년이넘

는단체는전체의 9 %밖에되지 않았다.

대분류 소분류 단체수(개) 비율( % )정치/행정/법률 9교육 3 0

경제 4일반영역 의료/보건 3 0 1 4 . 2

소비자 4 4

기타 3소계 1 2 0시민사회일반 7 1

환경 1 2 1특정공공재 인권/추모사업 3 3 4 0 . 1추구 자원봉사/구호 7 1

평화/통일/민족 4 3소계 3 3 9

사회복지일반 6 3여성 6 3빈민 2 8

아동 1 7사회적약자 청소년 5 4 4 5 . 7이익추구 장애인 8 8

노인 2 6노동 3 1농어민 1 7

소계 3 8 7계 8 4 6 1 0 0 . 0

<표 5> 한국N G O의 활동영역분포도(1999)

1 9 8 7 ~ 1 9 9 2년( 2 1 . 6 % )

1 9 8 0 ~ 1 9 8 6년( 8 . 2 % )

1 9 9 3 ~ 1 9 9 6년( 2 9 . 8 % )

현장활동( 4 9 . 6 % )

교육/상담( 2 9 . 4 % )

선전/대변( 2 0 . 9 % ) 1 9 9 7년이후

( 2 6 . 1 % )

1 9 6 0년이전( 4 . 2 % )

1 9 6 1 ~ 1 9 7 0년( 4 . 5 % )

1 9 7 1 ~ 1 9 7 9년( 5 . 7 % )

6) 예산규모분포

예산규모분포에서는<그림5 >에서보는바와같이, 예산을밝힌5 9 4개 NGO 중에

서 연간예산이1 0억 원이넘는단체가 전체의 1 3 %밖에되지않았다. 연간예산이1억

원미만인단체가 4 6 %에달했다. 실제로비공식적인소규모단체와사이버상에서활동

하는단체까지포함하면작은예산규모를가진단체의비율은더 높아질것이다. 그만

큼한국N G O는재정면에서영세한편이다.

2524 가교

| 연구자료 |

4) 회원수분포

회원수분포에서는<그림3 >에서보는바와같이, 회원수를알 수 있는전체6 3 1개

NGO 중에서회원수1 , 0 0 0명 이하의 단체가전체의5 6 %를 차지하였다. 그리고회원

이 1 0 0명 이하인단체도1 6 %에 달하였다. 회원이1만명이넘는단체는 전체의1 9 %밖

에 되지않았다. 실제로비공식적인단체까지포함하면소규모의N G O가 차지하는비

율이이보다더높을것이다. 그만큼한국N G O는회원수규모에서작다.

5) 상근자수분포

상근자수분포에서는<그림4 >에 나타난 바와같이, 상근자수를알 수 있는6 3 3개

NGO 중에서상근자수가1 0명 이하인단체가8 3 %를 차지하였다. 심지어상근자수가

1명밖에 없는단체도 전체의 1 0 %에 달했다. 상근자수가5 0명이넘는 단체는 전체의

3 %에 미치지 못하였다. 실제로 비공식적인 소규모 N G O나 온라인N G O는 상근자가

없는단체도많다.

1) 시민의신문은1 9 9 7년부터 매3년마다 <한국민간단체총람>을발행해오고있고, 2003년부터는매년마다<한국시민사회연감>을발행해오고있다.

2) 가장대표적으로‘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에 의해정부에등록하는N G O는 회원이 1 0 0명이넘고, 설립한 지 1년이지난단체에한한다.

3) 한국에서제일큰 N G O인 새마을운동의각종단체는 전체회원수가 1 0 0만 명이 넘는다. 그리고행정자치부에등록된단체중에서도회원수가1 0만 명이넘는단체가6 0여 개에이른다.

4) <한국민간단체총람>을모집단으로하여N G O를 추출하는것은통계상한계가있지만, 대부분의연구와는 달리여기에 있는단체전체를대상으로하지않고, NGO의성격을가진단체만별도로 추출한김혁래교수의의도는매우적절하다.

5) 2004년현재행정자치부에등록된N G O도 2 0 0 0년 이후에설립된단체가전체의4 0 %를 넘었다.

<그림5> 한국N G O의 예산규모분포도( 1 9 9 9 )

5 1 ~ 1 0 0명( 1 . 6 % )

1 1 ~ 5 0명( 1 4 . 8 % )

6 ~ 1 0명( 1 8 . 6 % )

1 0 1명이상( 0 . 9 % )

1명( 1 0 . 0 % )

2 ~ 5명( 5 4 . 0 % )

1 0 1 ~ 1 , 0 0 0명( 4 0 . 6 % )

1 , 0 0 1 ~ 1 0 , 0 0 0명( 2 4 . 9 % )

1 0 , 0 0 1 ~ 1 0 0 , 0 0 0명( 1 3 . 3 % )

1 0 0 , 0 0 1명이상( 5 . 5 % )

1 0 0명이하( 5 . 5 % )

1 0 0억원이상( 1 . 7 % ) 1천만원미만

( 4 . 7 % )

1천만~ 5천만원미만( 2 4 . 9 % )

5천만~ 1억원미만( 1 6 . 0 % )

1억~ 1 0억원미만( 4 1 . 6 % )

1 0억~ 1 0 0억원미만( 1 1 . 1 % )

<그림3> 한국N G O의 회원수분포도( 1 9 9 9 ) <그림4> 한국N G O의 상근자수분포도( 1 9 9 9 )

제고등의효과를거두고 있다. 장애인분

야에서는 매년 수백대의 전동휠체어 보급

을 통해장애인의이동편의를대폭확대하

였고, 전국 1천여개 장애인 시설에 비데를

설치하여시설이용자들의건강증진에 도

움을주었다. 또한장애인의대중교통수단

접근성을 대폭 개선시킨 저상버스를 개발

하여 전국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환경보전을 위해서는 환경포럼

개최뿐만 아니라 친환경차량 개발, 각 사업장의 지역사회 환경보전 활동, 환경단

체 지원등 다각적인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현대·기아자동차그룹의특징

적인사업으로외국인노동자지원사업을들 수 있는데, 이는그 동안여러사정으

로 체계적인지원에서소외되어온외국인노동자들의의료비와자녀보육을지원

함으로써이들의 안정적인한국생활을 돕기위한것으로, 글로벌기업시민의책

임을다하고자하는그룹의의지를담고있다.

주요계열사들 또한 각사의 특성에 맞는대표 사업을 통해사회공헌에 앞장선

다. 현대자동차는환경과NGO 협력, 기아자동차는청소년보호, 현대모비스는과

학인재 양성, 철강회사인아이앤아이스틸, 현대하이스코, 비앤지스틸은지역사회

지원, 금융회사인현대카드와현대캐피탈은기부문화확산등을대표사업으로선

정하여다양한활동을계획하고있다.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특히 각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 해당 분야 전문

NGO/NPO 및정부/지자체와의파트너십을통해관련이해관계자들의다양한목소

리를반영하면서사회공헌활동의전문화와효율화를꾀하고있다. 또한모든활동

을 임직원의자발적인자원봉사및 급여끝전모으기등의기부활동과연계함으로

써 기업시민의식을더욱강화하고나눔의정신을확산하는데 앞장서고자한다. 현

대ㆍ기아자동차그룹은앞으로도중점분야에대한집중투자를통해우리사회에

실질적인변화를가져오는사회공헌활동을펼칠것이며, 시민사회와의건강한파

트너십을통해더욱효과적인사회공헌활동을전개할수있도록노력할것이다.

2726 가교

‘함께움직이는세상’- 이웃과함께, 사회와함께, 그리고세계와함께더 나은

세상을향해나아가고자하는의지를표명한현대·기아자동차그룹의사회공헌슬

로건이다. 이는‘친환경적경제활동과적극적인사회적책임의수행을통해인간

의행복과지속가능한사회를이룩하는데기여한다’는그룹의사회공헌철학에기

반한것으로, 그동안다양한분야에서기업의사회적책임을묵묵히실천해온현

대·기아자동차그룹은이슬로건의제정과함께올해부터는보다효과적인사회공

헌을위하여철강에서부터완성차에이르기까지관련산업으로수직계열화된자동

차전문그룹의특성을살려교통및환경관련활동에역량을집중하기로했다.

특히교통안전문화정착,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 환경보전, 3가지분야를 그룹

의 대표사회공헌사업으로정하고집중적인캠페인을실시할계획이다. 교통안전

분야에서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 지키기, 교통사고피

해자및 유자녀 지원등의사업을, 장애인이동편의증진분야에서는전동휠체어

보급, 저상버스등 장애인차량개발및 보급등의사업을펼친다. 환경분야에서

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참여하는환경포럼개최를 통해환경보전을위한실질

적인방안을모색할예정이다.

세부사업을살펴보면, 교통안전분야에서는어린이교통안전교실운영및 이동

안전교육버스를이용한교통안전교육, 스쿨존지킴이캠페인, 초등학생교통안전

교육매뉴얼개발및 보급, 교통사고유자녀장학금지원, 교통사고피해자의료비

지원및 재활보조용품지원등의사업을 통해교통약자인어린이의교통안전교

육 환경개선과 교통사고피해자에대한실질적 지원및 교통사고에대한경각심

| 사회공헌 |

이웃과함께세상을움직여가는

현대ㆍ기아자동차그룹

(허현숙, 현대·기아자동차기획총괄본부대리)

| 사회공헌 |

2928 가교

양용희, “기업의사회공헌활동과NG O와의관계,”

2 0 0 3년도한국NG O학회·한국N PO학회춘계공동학술대회발표문( 2 0 0 3년5월)

기업이 지닌 이윤창출이라는 목적과 사회적 책임이라는 공익실현의 사이에서

기업은 생존과 공익의 두가지 문제를 해결해야하는과제를 안고있다. 기업사회

공헌활동의규모가커지면서N G O와의관계도밀접해지면서기업과N G O간의바

람직한관계형성이중요해지고있다. NGO의성격은기업들과N G O와의관계에

기준이될 수 있다. 그러나다원화된현대사회의복잡성과지구화되어가는사회문

제를볼 때 공익사회의실현을위하여정부, 기업, 시민사회( N G O )의 연대는필수

과제라할수있다.

기업은사회공헌활동을통해기업의사회적책임과기업의이윤을동시에추구

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이러한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의현실을 볼 때 N G O측면에

서는기업과의바람직한관계형성을위한정립이요구된다. NGO가기업과의관

계를맺을때 중요한절대적인기준은사회운동N G O나 사회서비스NGO 모두에

게N G O의 설립목적, 사업, 궁극적인방향이담긴미션이되어야한다. NGO가기

업과CRM 마케팅을실시하거나기부금을받을때 N G O의미션과 정신을훼손하

는 일이발생한다면그것은기업과NGO 모두가사회적비판을받는이로기업사

회공헌활동에도움이되지않는다고본다. 기업은기업사회공헌활동이또 하나의

사회적 비판이 되지않도록 해야하며N G O는 기업과의불명확한관계를형성함

으로써‘상업화’라는비판을받지말아야한다. 그러기위해서는기업과 NGO 모

두적절하고합리적인관계를위한기준이마련되어야한다.

곽대석, “기업과시민단체간의전략적제휴방안: 기업사회공헌활동을중심으로,”

2 0 0 3년도한국NG O학회·한국N PO학회춘계공동학술대회발표문( 2 0 0 3년 5월)

오늘날모든국가가직면하고있는문제는생활수준향상으로사람들의복지에

대한기대치가높아가고있지만, IMF 경제위기이후사회복지욕구는커지고, 다

양한형태로 요구되고있으며, 고착화되어가고있다는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이

기업의사회적책임으로서의사회공헌활동에대한그 동안의연구성과를몇 가

지소개한다.

위평량, “기업의사회공헌활동과기업가치관계에대한실증분석,”

2 0 0 4한국NG O학회·한국비영리학회춘계공동학술대회 발표논문( 2 0 0 4년 5월)

본 연구는기업의사회적책임의한 양태인사회사업또는사회공헌활동에대해

서 한국상장기업의공헌활동이기업의가치에어떤영향을주고있는지실증분석

하고자 한다. 공헌활동의규모와, 시간차를감안한 반응의 시점등을규명함으로

서 기업에서체계적이고합리적인결정을 하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결

과는기업들이더 많은사회공헌활동을할 수 있도록하는보다명확한근거가될

것이기때문이다.

일반적으로기업의 사회공헌을촉구함에있어서많은사람들, 특히시민사회단

체들은규범적당위성을강조하고, 자선과기부등의활동은‘선’이며따라서맹목

적으로 기업에게 좋은 것으로 주장하면서 기업으로 하여금 공헌하기를 강조했다

고 보여진다. 그러나이것은 오히려 효율성과 합리적인 결정을 해야하는 기업의

생리에어울리지않은것이며, 따라서사회공헌활동을그저사회요구에대한면피

용 또는시혜적차원의인식을갖게하여우리나라의사회공헌이충분히활성화되

지 못한측면이있다고볼 수 있다. 나아가정작공헌활동주체자인기업과기업인

은 공헌활동효과에 대한명확한제시없이사회적인강요를당하는 측면에서주

주자산의감소또는개인재산권의침탈로까지해석하는경우가있어서섣부른강

요는오히려사회공헌에역효과를가져오게되었음을되돌아보지않을수없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기업 측 또는사회공헌활동을 하려는 법인들에게 위와같은

막연한 주장보다는 실증분석 논거를 제시하여 공헌활동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자

하였다.

연구논문

사회공헌연구현황

3130 가교

렇게날로심각해져가는사회문제를해소하는데는정부혼자서하기에는자원이

턱없이 부족하다. 그런가하면 소비자의 인식변화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크게

강화되는현상이다. 시민단체입장에서는부족한 자원을극복해야하는어려움이

직면해있다. 이러한시기에기업과시민단체가제휴하여심각한사회문제해결을

위해사회공헌활동에 대한논의는 의미와 가치가 있는일로서, 기업과시민단체

가 각각의 역할과 기능이 서로다르지만, 그중에서도복지기능과 지속적 사회발

전부분에서는공통된부분을공유하고있다. 이두 분야를해결하는데, 기업혼자

만 혹은시민단체혼자만힘으로는부족함을모두인정하는공감대가형성되어있

다. 따라서이러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데상호간의사명과 대의그리고 목표를 준

중하면서도 상생과 이익이 되도록 제휴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전략적 제휴는 기업에게는 좋은 기업시민(Good Corporate citizenship)

으로서이미지, 매출효과, 고객, 이해관계자의충성도를창출할수 있으며, 시민단

체는다양한 자원을 확보할 수 있고, 정부도부족한 자원과 사회문제를이해관계

자들과 함께풀어나갈수 있다는 점에서 바람직한형태다. 또한앞으로 기업에게

이 활동에 더 많은자원을 추가하여투자를 권유하기이전에이미지원하고있는

기부금과광고비( 7천억원 상당, 4조억원 상당으로각각2 0 0 1년 기준)의구조를

사회적책임부문으로바꿀수 있도록하고그 효과를입증할수 있다면, 기업은이

분야에더 많은자원을투자하게될 것이다. 또한예산의기부라는단순한활동을

벗어나소유하고있는시설, 장비, 인력, 경영의노하우, 기술, 자원봉사등 다양한

형태로 사회문제에개입할 수 있는여건과 분위기를조성해야 한다. 이렇게되면

이를통하여사회통합과건전하고지속가능한성장이될 수 있는사회적분위기와

여건이조성되는부가적인효과도기대될것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업의사회공헌활동에대한실태조사( 2 0 0 3 ) .

본 연구의목적은기업의사회공헌활동실태를파악하고기업의관점에서사회

공헌활동에 대한인식과 평가등을 살펴봄으로써기업사회공헌활동을활성화시

키는데필요한기초자료를수집하는데있다. 본연구는주로방문조사를통해이

루어졌고조사결과7 4개 기업으로부터자료가수집되었다.

조사결과를요약하면다음과같다.

첫째, 조사기업의 일반적인현황과 운영현황을 살펴본 결과, 사회공헌활동을

담당하는 부서가 있는기업은 2 3개( 3 1 . 1 % )였고조사기업의 2 0 0 0년과2 0 0 1년의

평균매출액은각각3조5 , 6 2 9억 9 , 8 9 3만 8천원, 3조9 , 0 6 9억 4 , 7 9 3만 5천원으

로나타났다. 기업의결산기준일은대부분1 2월( 5 4개, 73%)로조사되었다.

둘째, 2001년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살펴본 결과, CEO가사회복지단체혹은

법인에 대표, 이사, 감사, 고문등의형태로 참여하거나참여경험이 있는기업은

2 6개( 3 5 . 1 % )였다. 기업혹은기업C E O가 사회공헌활동과관련하여포상이나표

창을받은경험이 있는기업은 2 7개( 3 6 . 5 % )였고대부분의 기업이 자체적인 윤리

강령을갖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5 9개, 79.7%). 조사기업들가운데 2 0 0 1년 사

회공헌활동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기업은 6 0개( 8 1 . 8 % )이었다. 이들 기업의 사회

공헌활동 평균 지출액은 2 2 8억 6 , 7 9 5만 6천원이며, 사회복지분야의사회공헌활

동 평균지출액은 9억3 , 4 2 8만 9천원이었다. 한편, 매출액과사회공헌활동지출

액, 사회복지분야의지출액이정적관계를보여매출액의규모가사회복지활동에

대한기부금액규모에영향을미치는것으로조사되었다. 그러나매출액과사회공

헌활동 지출액 및 사회복지분야의지출액이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간의 상관

관계를 분석한 결과에서는둘 사이에 유의미한관계가 없는것으로 나타났다. 이

것은매출액이큰 기업이 절대액면에서는사회공헌활동의규모가크지만, 사회공

헌활동이매출액에서차지하는상대적인비중이큰것은아님을의미한다.

셋째, 조사기업들의사회공헌활동참여와 관련된 요인들에대해살펴본 결과,

조사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참여동기는 주로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4 6

개, 33.6%), 회사의이미지를높이기위해( 2 9개, 21.2%), 어려운사람을돕기위해

( 2 9개, 21.2%), 사회발전에대한책임감( 2 9개, 21.2%) 등으로나타났다. 또한사회

복지분야의 사회공헌활동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요인으로는 사회복지단체,

시민단체의요청( 5 1개, 40.5%)이가장중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업들은사회

복지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결정할 때 시민?사회단체의홍보자료( 4 6개, 35.4%)

나 방송( 2 0개, 15.4%)을통해기본정보를 수집하는것으로나타났고사회공헌활

| 사회공헌 |

| 사회공헌 | | 한국N G O소개 |

3332 가교

동결정과정에서는기부대상단체의신뢰도( 5 9개, 42.1%), 기부대상단체가수행

하는사업의내용( 5 3개, 37.9%), 기부를통한자사의홍보정도( 1 5개, 10.7%) 등을

중시하는것으로확인되었다.

한편, 사회공헌활동의확대를위해기업이요구하는개선사항에는봉사활동참

여와 같은 형태로 기부 대상 기관과 지속적인 연계를 활성화하는 것( 3 6개,

25.4%), 기부 대상 기관들이 기부금 사용 결과를 정확하게 보고하는 것( 2 6개,

18.3%), 기업의기부에 대해세제혜택을강화하는것( 2 5개, 17.6%), 기업의사회

공헌활동에대한언론의관심이증가하는것( 2 3개, 16.2%), 기업이자사의사회공

헌활동에대해체계적인계획을수립하는것( 2 1개, 14.8%) 등이포함되었다.

넷째, 기업의사회공헌활동에대한기업자체의 평가를 살펴보았다. 조사기업

대부분( 5 4개, 73%)이자사의 사회공헌활동참여에 대해만족스러운 평가를 내리

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기부대상 기관(단체)들이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홍보하

는데 대해서는 불만족한다는 기업이 2 4개( 3 2 . 4 % )나 되었다. 이러한 결과로부터

기업의사회공헌활동을장려하기위해서는기부대상기관(단체)들이기업의사회

공헌활동을적극적으로홍보해야함을알수있다.

마지막으로 특별히 관심있는 사회복지분야를알아본 결과, 관심분야가있다고

응답한기업이5 0개( 6 7 . 6 % )이고관심분야가없다고응답한기업은2 3개( 3 1 . 1 % )로

나타났다. 관심분야가있다고 응답한기업들은장애인복지( 3 0개, 25.4%), 아동복

지( 2 9개, 24.6%), 노인복지( 1 7개, 14.4%), 청소년복지( 1 4개, 11.9%), 지역복지( 1 4

개, 11.9%) 등에주목하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사단법인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여세연/

대표조현옥)는여성의정치참여를통해민주

정치를이룩할목적을갖고2 0 0 0년 1월1 5일

3 , 2 2 8명의발기인으로발족하여올해창립5

주년을 맞았다. 여세연은 그 동안 여성관련

제도의 개선운동과 여성정치교육, 여성정치

인재발굴및 지원등 여성정치에 관련된 여

러 가지성공적인사업을 전개함으로써이미

한국N G O역사에 새로운, 더욱이옹골찬 프

로그램으로꽉찬이름을새기고있다.

1. 선택과집중

여세연은 다양한 이슈를 취급하기보다 여

성의정치세력화문제를선택하고이를지원

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여세연이 지

향하는여성의정치세력화는단순히기존정

치의 의사 및 정책결정에 여성의 영향력을

강화하는 차원에 머무르지 않는다. 그것은

궁극적으로그 의사및 정책결정의한복판으

로 보다많은여성이 진출하는 것이다. 또한

여세연은어떠한여성이정치에참여해야하

는가를 중시하여 개혁적인 여성들이 정치개

혁에주도적으로참여할수 있도록여성들의

힘을 결집하는 역할을 한다. 요컨대 개혁적

인 여성의정치진출을지원하는사업에서여

세연은존재의가치를확인하고활동의좌표

를정한다.

여성의 정치진출 지원과 관련하여 여세연

의 강점이 있는데, 그것은 여성정치지도력

육성과차세대정치지도자육성등에서발휘

되는교육프로그램에서실감할수 있을것이

다.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을, 다양한차원

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한다. 그러면서

도 그 다양함의 효과가 여성 정치의식의 고

양과 정치진출의 확대로 모아지도록 전문적

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여세

연은여성을 위해 특화시킨, 경험을통해배

우고 익히는 정치교육센터의 면모와 내실을

보여주고있다.

2. 인력및 조직

여세연의 회원으로 3년 이상 회비를 내며

실질적으로 활동하는 회원만도 4 0 0명에 이

른다. 그리고 회원의 연령층은 3 0 ~ 4 0대가

주축을이루고있다.

여세연의 조직은 무엇보다 유연성이 돋보

이는구조라 할 수 있다. 우선 조직외적으로

여세연은각종선거주기를정점으로조직의

규모와 활동이 확장되는 연대조직이다. 즉

정기적인임시성에서조직의 본 모습이재현

단 행 본

1. 박종규, 한국기업의사회공헌, 기업사회공헌연구소( 2 0 0 4 ) .이 책은한국3 4개 기업의사회공헌프로그램을소개하고있다.

2. 박종규, 존경받는기업의사회공헌, 기업사회공헌연구소( 2 0 0 3 ) .이 책은 월마트, GE, 마이크로소프트등 미국「포춘」이 선정한‘2 0 0 3년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2003 Global Most Admired Companies)을중심으로 활발한사회공헌활동을펼치고있는5 0대 기업의사회공헌사례를수록하고있다.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3534 가교

| 한국N G O소개 |

되는것이다.

다음으로 여세연의 조직 내부에도 유연성

이 눈에 들어온다. 총회, 이사회, 공동대표,

운영위원회, 사무국이 있는 것은 여느 조직

과 다를바가없다. 그리고운영위원회 산하

에 사업별분과위원회가설치되어있는것도

여타 조직과 유사하다. 그런데 공동대표는

연대조직의 성격에 맞게 평소에는 1인으로

대표되지만 연대가 체험되는 시기에는 그야

말로 다수의 대표를 획득하게 된다. 분과위

원회의 운영에서도 특이한 점이 있다. 운영

위원회 산하에는 8개의 분과위원회가 있는

데, 이것들은두부류로나눠져있다. 먼저정

책위원회, 프로그램개발위원회, 조직 및 후

원위원회, 홍보출판위원회, 지방자치특별위

원회는운영위원회와유기적관계속에서운

영된다. 이중에서 지방자치특별위원회는지

방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분과

위원회이다. 그외에풀뿌리생활자치위원회,

사이버의정지기, 여성의 정치세력화를 위한

청년연대(여청년)가 있는데, 이것들은 회원

및 참여자의자발적인활동으로운영되는분

과위원회들이다. 예를 들어 여청년은 여성

대학생과 대학졸업자들이 주축이 되어 국회

인턴활동, 지방의회인턴활동, 선거자원봉사

자활동, 여름캠프활동을실시한다.

여세연은전국적연대조직이지만, 현재고

양에있는경기여세연과충주에있는충북여

세연만이지부조직으로활동하고있다.

3. 재정

여세연의 활동재정은 회비, 후원금, 공모

사업, 캠프참가비에만 의존하고 있다. 회비

에는세 가지종류가 있는데, 회원들은월회

비 5천원이상을 내든가, 아니면연회비 5만

~ 5 0만원이나 평생회비 1 0 0만원을 내고 있

다. 회비가 많은 편이라 할 수 있는데, 이는

여세연의자립성을보여준다. 후원금은1년1

회의후원회사업을통해모금된다. 다음으로

공모사업을통해사업과사업자금을 마련하

는 것이 있는데, 여세연은 서울시, 여성부,

행정자치부, 여성재단등의공모사업을수행

한 경험을 갖고 있다. 그리고 캠프참가비는

캠프운영을위한경비로사용되는수준이다.

4. 주요활동

여세연의 주요활동으로는 2 0 0 2년의 지방

선거와 2 0 0 4년의 총선에서 보여준‘여성정

치연대’와‘총선여성연대’와 같은연대와 국

제적협력이외에도의정에대한감시·평가

와 참여, 여성정치지도력의육성과 지원, 연

구 및 조사와 출판, 그리고 차세대 여성지도

자를육성하는사업이있다.

의정감시및평가와참여

이 사업의 의도는 의정에 대한비판및 제

언과아울러지역에서여성의 정치진출을위

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여세

연은지방자치단체와지방의회의정치및 행

정에 대한 평가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온

라인모니터방법을개발하며, 국회에서는양

성평등적 정책이 견지되도록 모니터하는 활

동을 전개한다. 그 동안의 성과로는 사이버

여성의정지기단(2001 ~ 2003)을통한 활동

과 의정모니터인 평등국회지킴이 활동( 1기:

2004.5 ~ 2005.3)이있다.

여성정치지도력육성및지원

풀뿌리민주주의를실현하기위해서는지역

에서의 여성 정치의식의 고양과 정치진출의

확대가무엇보다중요하다는확신하에여세

연은다양한교육사업을통해여성지도력육

성에매진하고 있다. 특히 선거시기에는 후

보자에 대한 교육과 아울러 참모, 자원봉사

자, 후원금마련을지원하고, 정치여성네트워

크를결성하여여성후보를발표하며, 깨끗한

선거치루기캠페인을벌이기도한다.

여성정치지도력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여

성정치학교도 있다. 풀뿌리지역자치학교가

그것인데, 매년 1회씩 3회에 걸쳐 전국 6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그 동안의 대표적인 활

동으로는 2 0 0 2년을 기점으로 해서‘여성후

보자 및 참모를 위한 정책 및 실무교육’,

‘2002 지방선거자원봉사자 양성프로그램’,

‘2002 지방선거자원봉사자모니터교육’등

을들수있다.

연구및 조사와출판

이 사업은유권자와여성의정치의식을제

고하고, 여성의 정치진출 확대와 풀뿌리 지

역활동의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연구를 수행

함과아울러그를위한교육재료를개발하는

활동분야에 속한다. 다양한 연구 성과물 중

에서도 2 0 0 2년에 발간한 <여성선거백서>는

그 동안 늘 아쉬워했던 사업이었고, 2004년

의‘1 7대 총선에서 나타난 남녀유권자의 투

표행태 연구’역시 여세연의 연구능력을 보

여준작업이라할 수 있다. 교재에서는2 0 0 3

년의 <준비된 여성이 미래를 만든다>와

2 0 0 4년의 <정치야 놀자~ >라는 정치교육영

3736 가교

상물들이주목받는업적이다.

차세대여성지도자육성

여세연은 청소녀와 여대생을 대상으로 정

치캠프와 일일정치체험학교 등을 개최하여

미래 여성정치리더의 계발을 위한 교육활동

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청소녀 정치캠프는

매년1회씩2회, 청소녀일일정치체험학교는

매년2회씩1 0회, 그리고여대생 정치캠프는

매년1회씩5회에걸쳐실시한다. 또한매년1

회씩3회로사이버여성정치학교를운영한다.

그 외에 2 0 0 1년에는 대학생 국회 인턴십과

지방의회인턴십과정을실시하기도했다.

청소녀 정치캠프와 일일정치체험학교는

방학중에개최하고차세대여성지도자로성

장할여학생들이정치에관심을갖도록 유도

하며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

다. 일일정치체험학

교의 경우에는 참가

자들이 청와대와 국

회 및 정당 등을 견

학하여 여성정치인

및 당직자와의 만남

및 대화의 시간을

갖고, 조별토론및 발표를통해정치와청소

녀들의미래에대한생각을함께나눈다.

5. 계획

2 0 0 5년 여세연활동계획에서가장중요한

것은 2 0 0 6년 지방선거를 대비하는 사업이

다. 여세연은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여성 대

표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여성정치진출을지원하는활동에 주력할계

획에 있으며, 이를 위해 여성연대 심포지엄

과 여성정치지도력 개발을 위한 여성후보자

및참모교육프로그램을준비하고있다.

차세대 여성지도자 육성활동도 지속적으

로 추진할 예정이다. 올여름방학에는2박 3

일로 청소녀정치캠프를 열 것이고, 여성의

정치진출경로를 조사하여그 결과를가지고

여대생이 정치관련 직업을 탐색하는데 도움

을 줄 수 있는1박2일일정의심포지엄을실

시할것이다.

여세연은또한지난해에시작한4 0명의여

성국회의원에대한모니터활동을올해에도이

어서 수행할 것이고, 사이버여성정치학교를

개설하여 원격화상매체를 통한 정치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17대‘총선여성연대’

의활동에관한연구서를발간할예정이다.

| N G O학 교육기관소개 |

교육목표

본 협동과정은시민단체를비롯해사회복지단체그리고예술문화단체등 각종시민단

체의N G O실무자와N G O정책담당자들을대상으로이론과현실을접목시켜N G O전

문가및지도자 인력양성에주력한다. 그러므로N G O의 제반영역, 즉인권, 교육, 복

지, 보건, 정치, 여성, 환경, 국제등 분야에서공적영역의확대와공익활동에대한시

민참여 등 이론을 개발하고연구한다. 또한중앙및 지역단위의각종N G O와 대학과

의 교류를통해개발된이론을실천적차원에서접목시키고, 이를연구에환류하는등

산학협동에심혈을기울인다. 이러한맥락에서N G O전문가및 지도자를비롯해N G O

정책가와실무자, 자원봉사자그리고 NGO 및 NPO 분야의연구자와실천가를양성

하고자한다.

설치목적

가. 설치목적

◈ 시민·사회단체에재직중인사무국실무자교육을통해N G O관리영역을강화한다.

◈이론과현실의체계화로시민사회의지도자양성과핵심역량을강화시킨다.

◈많은현실적수요에도불구하고부족한위치에처해있는시민·사회단체연구자양

성한다.

◈ N G O와정부그리고N G O와기업간관계를설정하고'제3섹터'의활성화에주력한다.

◈각종 N G O와 관련된 정부및 기업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시민사회의 등장에 따른

제반이론및현실을 교육한다.

◈지역단위의 N G O대표및 이사, 그리고사무국 직원및 회원을 대상으로한국시민

사회운동의'글로벌' 시각과활동능력을증진시킨다.

나. 설치이유

2 1세기는정보, 문화그리고복지등을 화두로하는세기로규정할수 있다. 이는농

| 한국N G O소개 |

국회의사당을방문한청소녀일일정치체험학교(2005. 2. 2.) 국회의사당을방문한청소녀일일정치체험학교(2005. 2. 2.) 국회의사당을방문한청소녀일일정치체험학교(2005. 2. 2.) 국회의사당을방문한청소녀일일정치체험학교(2005. 2. 2.) 국회의사당을방문한청소녀일일정치체험학교(2005. 2. 2.) 국회의사당을방문한청소녀일일정치체험학교(2005. 2. 2.) 국회의사당을방문한청소녀일일정치체험학교(2005. 2. 2.) 국회의사당을방문한청소녀일일정치체험학교(2005. 2. 2.) 국회의사당을방문한청소녀일일정치체험학교(2005. 2. 2.) 국회의사당을방문한청소녀일일정치체험학교(2005. 2. 2.) 국회의사당을방문한청소녀일일정치체험학교(2005. 2. 2.) 국회의사당을방문한청소녀일일정치체험학교(2005. 2. 2.) 국회의사당을방문한청소녀일일정치체험학교(2005. 2. 2.) 국회의사당을방문한청소녀일일정치체험학교(2005. 2. 2.) 국회의사당을방문한청소녀일일정치체험학교(2005. 2. 2.) 국회의사당을방문한청소녀일일정치체험학교(2005. 2. 2.) 국회의사당을방문한청소녀일일정치체험학교(2005. 2. 2.) 국회의사당을방문한청소녀일일정치체험학교(2005. 2. 2.) 국회의사당을방문한청소녀일일정치체험학교(2005. 2. 2.) 국회의사당을방문한청소녀일일정치체험학교(2005. 2. 2.) 국회의사당을방문한청소녀일일정치체험학교(2005. 2. 2.) 국회의사당을방문한청소녀일일정치체험학교(2005. 2. 2.)

전남대학교N G O협동과정(박사과정)

3938 가교

업사회와산업사회와는다른정보사회또는포스트모던사회를의미한다. 이러한문명

의전환은민족국가를단위로하는사회제반영역에서변화를요구한다. 다시말해, 국

가와시장으로양분되었던사회영역은이제국가와시장그리고시민사회라는구도로

재편되고있다.

이처럼 국가와 시장그리고 시민사회의형성은 제도적 차원에서주체를 달리한다.

즉 정부(지방정부를포함)와기업그리고시민단체로크게나눌수 있다. 이는크게는

신자유주의라는역사적전환에기초하고한편, 국정관리와작고효율적인정부를의미

한다. 특히정부와기업그리고시민단체는종전보다는훨씬많은사회적관계를요구

받고있으며, 이같은차원에서시민단체에대한관심과인식이요구된다.

지난몇 년간국내외의상황을간단히돌이켜보면이를쉽게알 수 있다. 총선시민

연대의 낙천·낙선운동, 시애틀뉴라운드 협상 반대활동, 세계N G O대회 등 표면적

활동과 더불어 전세계적으로 N G O의 영향력은 커져가고 있다. 아울러 이러한 N G O

활동범위도인권, 여성, 환경, 부패추방, 경제정의, 교육개혁, 사회복지, 교통문제, 장

애인인권등에이르기까지여러영역으로확대되고있다.

또한선진국이든후진국이든N G O의 수는해마다증가하고있으며, 그영향력또한

확대일로에있다. 특히오늘날일상적삶에내재된정보화사회의단면은이를더욱가속

화시키고있다. 그린피스, 국제사면위원회, 대인지회금지협약, 국경없는의사회등 국

제적조직을 갖춘N G O들은국제적차원에서대안적성격을 지닌초국가적조직으로

성장하고있다. 이들의활동영역은인권개선, 평화유지, 환경보호, 양성평등, 노동권리,

언론감시, 식량지원, 의료활동, 교육개선등시민사회의거의모든분야를포괄한다.

이를반영하듯2 1세기의 가장두드러진 현상중의하나인 N G O의 범세계적인확산

은 1 9 9 0년에6 , 0 0 0개였던국제N G O가 1 9 9 9년 2 9 , 0 0 0개로늘어났고, 특히동유럽에

서는1 9 8 8년과1 9 9 5년사이에 1 0만개이상의N G O가 새로탄생했다. 미국의경우, 현

재 2 0 0만개정도의N G O가 있으며, 그중70% 이상이지난3 0년 사이에창설되었다.

국내의 경우, 1997년6 , 5 0 0개에 지나지 않았던 N G O의 수는 1 9 9 9년 2 0 , 0 0 0여개로

급증했으며, 그증가폭은계속되고있다. 때문에‘N G O의 전성시대’라는말이 나올정

도이다.

이러한 문명사적, 국제적그리고 국내적 상황에 비추어볼때, NGO에대한대학원

설립과정은긴요한과제로, 지역의학문및 실천적지성을이끌고있는전남대의입장

에서도하루빨리N G O에대한연구와실천그리고교육에관심을쏟아야할것이다.

| N G O학 교육기관소개 |

소 속 직 급 성 명 학 위 전공분야 전임/겸임행정학과 교수 오재일 박사 지방자치, 지방행정 전임

조교수 곽채기 박사 재무행정,공기업 전임

경영학과 부교수 한장희 박사 마케팅 전임법학과 교수 장 신 박사 국제법,국제환경법 전임

조교수 정태호 박사 헌법 전임

조교수 김종보 박사 행정법 전임사회학과 교수 국민호 박사 사회변동론,비교사회학 전임신문방송학과 부교수 김영기 박사 비판이론 전임

정치외교학과 조교수 윤성석 박사 국제정치학 전임가정관리학과 교수 김경신 박사 가족학 전임

교수 김미희 박사 주거학 전임

조경학과 부교수 백지성 박사 수목학 전임

NGO협동과정 교수진

교과목 학 점<기초공통>

논문연구( I ) 1논문연구( I I ) 1<NGO 전공>

현대사회와N G O 3시민운동과사회이론 3사회운동론 3

사회철학 3시민참가론 3정보사회와N G O 3

정부와N G O 3인터넷시민운동론 3도시사회운동론 3

농촌사회운동론 3N G O문헌연구 3

한국사회운동사 3비영리단체론 3

교과목 학 점국제NGO 3

N G O조사방법론 3N G O조직론 3N G O경영론 3

N G O재정론 3N G O회계론 3N G O정책론 3

자원봉사론 3N G O사례연구(Ⅰ) 3N G O사례연구(Ⅱ) 3

여성과NGO 3여성운동론 3환경운동론 3

환경NGO 3사회복지특론 3

사회복지와N G O 3기본권론 3

인권과N G O 3

언론과사회운동 3통일운동론 3소비자운동론 3

공동주택관리연구 3노동운동론 3주거지역사회연구 3

N G O비교제도론 3지방자치론 3정부감시론 3

국제기구법 3N G O와법 3인권과국제관계 3

5월항쟁과N G O 3N G O발달사 3

N G O서비스론 3

교과목 학 점

NGO 협동과정 교과과정표

4140 가교

■객원연구교수

•김영필(동국대학교정치외교학과강사)

•박병진(한양대학교사회학과강사)

•박원순(아름다운재단상임이사)

•하승수(시민자치정책센터운영위원, 변호사)

제3섹터연구소의활동

■연구프로젝트

■2 0 0 2년한국학술진흥재단중점연구소로선정(※연구내용은홈페이지PDF 파일참조)

•1단계( 2 0 0 2년- 2 0 0 4년) “한국시민사회의발전과N G O의역할”

- 1과제한국시민사회의지표와여론

한국시민사회지표조사는시민사회전문연구단체C I V I C U S로부터한국대표로선정되어한

국시민사회지표(civil society index)를개발하고연구를수행하였다.

- 2과제정치과정에서의N G O활동

- 3과제정책과정에서의N G O활동

•2단계( 2 0 0 4년- 2 0 0 6년) “한국의시민참여와민주주의: 정치참여, 사회참여, 정책참여”

- 1과제시민과N G O의정치참여

- 2과제시민과N G O의사회참여

- 3과제시민과N G O의정책참여

■기타프로젝트

•2 0 0 4년4월~ 7월여성부‘정부의자원봉사정책과여성자원봉사발전방안’연구

•2 0 0 4년4월~ 10월국가보훈처‘보훈단체의활성화방안연구’

•2 0 0 4년6월~ 1 2월 민주공동체실천사업1 0년의평가(국정홍보처의민간단체지원사업인민주

공동체실천사업의1 0년의평가)

•2 0 0 4년7월~ 2 0 0 6년6월2002 한국학술진흥재단선정중점연구소제2차년도과제수행: ‘한

국의시민참여와민주주의: 정치참여, 사회참여, 정책참여’연구과제수행

•2 0 0 4년8월~ 1 2월 방송위원회‘시청자단체활동및 장애인등 방송소외계층방송접근지원사

업관리점검’평가

| 연구소탐방 |

설립목적

한양대학교제3섹터연구소는비영리(NPO), 비정부( N G O )단체의활동과시민의자원봉사활동에대

한연구와개발을통해자율적인 선진시민사회정착에기여하고자1 9 9 8년1월에설립되어현재활

발한학술연구활동을 수행하고있다. 또한제3섹터연구소는이론적 연구에그치지않고사회문제

해결을위한실천적모델과프로그램을연구개발하고, 이를우리사회현실에다시적용하는‘사회실

험실’의임무를다하고자노력하고있다.

연구진구성

■소장: 주성수

북일리노이주립대에서정치학박사학위(사회정책전공)를취득, 89년부터한양대행정대학원교수

로재직중이다. 1998년제3섹터연구소창설이래연구소장을맡아왔으며, 한국학술진흥재단의중

점연구소지원사업인제1단계(2002-3) <<한국시민사회의발전과NGO 역할> >에 이어, 현재제2단

계(2004-6) <<한국의시민참여와민주주의>> 중점연구책임을맡고있다. 그간국정홍보처, 서울시,

방송위원회의NGO 지원사업평가책임을맡아왔고, 교육부, 여성부, 문화관광부, 삼성사회봉사단

등의자원봉사연구용역을수행했다. 강동송파경실련공동대표를거쳐지금은한국비영리학회와한

국 N G O학회이사, 시민사회포럼운영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기획위원, 행정자치부정책평가위

원으로활동중이다. 저서로는2 0 0 4년<시민참여와정부정책>과< N G O와시민사회>, 2003년<공공

정책가버넌스>, <사회복지정책>, <기업시민정신과NGO>, 그리고2 0 0 0 ~ 2 0 0 2년에저술한<글로벌

가버넌스와NGO>, <자원봉사와시민사회>, <한국의시민사회와지식인> 등이있다. 연구논문으로

는“정부와NGO 관계”( < <한국행정연구>> 2002), “정부신뢰의위기와NGO 파트너십대안”( < <한국

행정연구>> 2003), “시민참여, 자치권능, 심의민주주의제도”( < <경제와사회>> 2004) 등이있다.

■전임연구교수

•오현철(한양대, 정치학박사/ 민주주의이론, 시민사회론)

•이남석(동국대, 정치학박사/ 정치사상, 민주주의론, 차이(소수자) )

•이선미(독일F r a n k f u r t대, 사회학박사/ 지역공동체, 자원봉사, 여성주의)

•정규호(서울대, 행정학박사/ 녹색거버넌스, 환경정책, 생태정치)

•정상호(고려대, 정치학박사/ 한국의시민운동, 이익집단, 정당과이익정치)

•조영재(고려대, 정치학박사/ 민주화와시민운동, 이익정치)

한양대학교제3섹터연구소 주소: 133-791 서울시성동구행당동17 한양대학교제3섹터연구소

전화: 02-2290-1244 팩스: 02-2290-1719

이메일: 3rdsector@korea.com 홈페이지: www.ngo.hanyang.ac.kr

4342 가교

■학술세미나개최

•2 0 0 5년도상반기학술세미나일정

- 일 정: 2005년5월1 8일수요일

- 주 제: 시민참여와민주주의: 이론적접근

- 참여자: 조영재, 정상호, 오현철, 이선미, 이남석, 주성수

•2 0 0 5년도하반기학술세미나일정

- 일 정: 2005년1 1월중순

- 주 제: 한국의시민참여와민주주의: 경험적분석

- 참여자: 김영태, 박병진, 박희봉, 안동근, 유재원, 정규호

※일정과주제는확정된것입니다. 단참여자는변동될수있습니다.

■시민사회연구회개최

제3섹터연구소는2 0 0 3년 5월부터 연간8차례, 1개월에1회‘시민사회연구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의주제는“한국의시민참여와민주주의: 정치참여, 사회참여, 정책참여”이며올해상반기일

정은다음과같다.

•2005. 3. 30. 박동진(고려대), “인터넷과정치참여”

•2005. 4. 27. 김정희(이화여대한국여성연구원), “생명여성정치학”

•2005. 5. 25. 송경재(경희대), “시민의사이버공동체활동”

•2005. 6. 29. 정상호(제3섹터연구소연구교수), 양오석(한국외국어대학교), “정당과N G O의 연

계유형연구, 정당채널과정책담론채널- 영국, 독일, 프랑스의비교사례”

※발표자격은 해당분야의박사과정이상전문연구자나, 시민단체5년이상의활동가이다. 발

표된논문은[시민사회와N G O ]에발표문을 게재하게되고, 발표주제를심화시켜서연구소

에서발간하는[시민참여시리즈] (현재3권발간)로출간할예정이다.

■시민사회와NGO 출판

일년에2번[시민사회와NGO] 학술지를발행하고있는데, 2004년1 2월에제2권제2호가발행되었다.

<제2권제2호목 차>

•특 집: 정책과사회갈등

하승수- 경제정책을둘러싼갈등과그해결방안

석광훈- 지속가능한방사성폐기물관리정책과사회적합의방안

홍성태- 누구를위한청계천복원사업인가?

•일반논문

박병진- 국가기구에대한신뢰(근대적요인과탈근대적요인)

이진복- 지식기반경제의사회적배제에대한일고찰

이나미- 한국의보수단체의이념적분화

문은숙- 소비자운동의이해와한국소비자운동의발전과정

정주영- 중국의새로운국가-사회관계(민간영역의거버넌스)

손영우- 프랑스의중앙집권적국가와시민사회의상관성에관한연구

•서 평

남상민- 사시(斜視)로직시한세상(회의적환경주의자: 이세상의실제상황을직시하다)

■시민사회도서관운영

제3섹터연구소는시민사회 및 NGO 연구와관련된 국내외단행본및 저널을소장한시민사회도

서관을운영하고있다. 대부분1 9 9 5년이후에출간된도서약 1 , 0 0 0여권이소장되어있으며, 시민

사회및NGO 관련연구를위한전문도서관으로서기틀을다지고있다. 현재이용가능한국내외

단행본을중심으로외부연구자에게도공개하고있는데, 도서관이용은매주월요일~금요일오후

1:00 ~ 5:00까지이며, 관내열람및 복사는가능하나대출은불가능하다. 위치는한양대학교직

녀관2층이다. 문의: 02-2290-1244

■NGO 관련강의개설

•세계문화변동과사회문화 •신사회운동과NGO •정책과정과NGO

•지구환경협력의이해 •N G O와정치

■출판

•NGO 연감( 3권) : NGO Report 2004, 2002-2003, 2001

•시민참여시리즈( 2권) : 시민참여와정부정책( 2 0 0 4년), 참여를넘어서는직접행동( 2 0 0 4년)

•시민사회시리즈( 2 0 0 4년2월현재 1 0권발간)

•기타: 정치과정에서의N G O ( 2 0 0 4년), NGO와시민사회: 이론, 모델, 정책( 2 0 0 4년)

기업시민정신과N G O ( 2 0 0 3년), 한국시민사회와지식인( 2 0 0 2년)

글로벌가버넌스와N G O ( 2 0 0 0년), 빈곤과실업극복을위한생산적사회복지( 1 9 9 9년)

국정홍보처민주공동체실천사업1 9 9 8 - 2 0 0 3년평가보고서총6권

국정홍보처민주공동체실천사업1 0년의평가( 2 0 0 4년)

서울시정참여사업2 0 0 0년평가보고서( 2 0 0 0년)

| 연구소탐방 |

4544 가교

목 차

이 책은‘NGO 핵심개념시리즈’제1권으로출간되었다. ‘NGO 핵심개념시리즈’는

N G O에 대한대중의지적관심이늘어나면서 신흥학문으로발전하고있는 N G O학

전반을소개하는시리즈이다. 이책은그첫권으로서, 국내N G O학연구1세대로 N G O학전반을연구하

고있는박상필교수(성공회대 N G O대학원)가집필했다. 책은짧은시간내에N G O에대한개괄적인이

해를하고자하는독자를대상으로하며국가의성격, 민주주의, 지구화, 대안문명등의영역으로독자의

관심을유도하고안내하는데유용하다.

‘N G O’, 자신을넘어타자를생각하고, 인간을넘어자연을고려하며, 현실을넘어

대안사회를모색하는것

오늘날N G O는사회현상을분석하는데핵심용어이다. NGO는권력과자본을견제하고, 사회적약자의

이익을대변하며, 각종공공서비스를제공하고, 민주시민교육을실행하는중요한역할을수행하고있다.

현대인은NGO 활동을통해환경, 인권, 평화, 문화등 다양한탈물질적가치를지향한다. 자신을넘어

타자를생각하고, 인간을넘어자연을고려하며, 현실을넘어대안사회를모색하는것이다. NGO는바로

가치지향적인삶을경험하면서개인이지향하는창조적삶의세계를형성할수있는공간이다.

이러한N G O에대한체계적이해는국가의성격, 자본주의의발달, 민주주의의진행, 개인의욕구변화,

지구화와정보화, 대안적인문명등에대한지적배경을필요로하는데, 이책은짧은시간내에 N G O에

대한개괄적인이해를하고자하는독자에게충실한안내서로유용하다.

박상필(朴祥弼) : 경희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알래스카대학교 정책대학

원에서 석사,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를 받았다. 현재 성공회대학교

N G O대학원연구교수이며N G O학 전반, 특히대안사회에관심을가지고한국N G O학회이사, 참여연

대운영위원으로활동중이다.

저서로는「N G O와현대사회」(2001, 아르케), 「N G O를 알면세상이보인다」(2001, 한울), 「N G O와정부

그리고정책」(2002, 아르케), 「N G O학」(근간) 등이있다.

들어가는말

제1장N G O시대의등장 패러다임의전환| NGO의분출| NGO의힘

제2장N G O란무엇인가 사회구분모델| 시민사회이론| NGO의개념정의

제3장N G O와유사개념의차이 외국의경우| 한국의경우

제4장N G O는왜발생하는가 N G O의발생원인| NGO의발달배경

제5장N G O는무엇을하는가 N G O의이념과가치| NGO의주요기능| NGO의사회적역할

제6장N G O의현대적함의 현대사회와NGO | 한국사회와N G O

참고문헌

더읽을거리

NGO 핵심개념시리즈출간에즈음하여N G O의다양한현실을학제적으로, 개념적으로접근

N G O학은신흥학문으로서‘학제간’연구가가장잘 적용되는분야입니다. NGO학은사회학, 사회정책

학, 행정학, 정치학, 경영학, 사회복지학, 국제관계학, 법학등에서다루고있으며, NGO가포괄하는이

슈영역도극히다양합니다. 따라서어느책한권으로N G O활동의전모를모두다루기는불가능합니다.

‘NGO 핵심개념시리즈’를기획하게된것도 N G O학의이러한특성을반영한것입니다. 이시리즈를통

해우리는 N G O의 다양한현실을학제적으로, 개념적으로접근해보려고합니다. 또한N G O에 대해사

회의관심이늘어난현실을감안하여 각 개념의기본적인사항을충실하고평이하게 다룸으로써N G O

관련학문의저변을넓히고자합니다.

NGO 활동과연구를해온연구자이자실천가들이집필

각 개념의 집필진은 그 분야에서 오랫동안 NGO 활동과 연구를 해 오신 연구자이자 실천가들입니다.

N G O에 대한사전지식이없는사람이라도누구나친근하게 개념을익힐수 있도록쉽고입체적인서명

으로책을꾸몄습니다. ‘NGO 핵심개념시리즈’는장기적인프로젝트로진행될예정입니다. NGO활동에

있어중요한개념과필진을발굴하여명실공히한국을대표하는N G O학의대중적입문시리즈로자리잡

으려합니다. 많은관심과성원을기대합니다. — 성공회대학교아시아N G O정보선터소장조효제

「N G O」박상필(성공회대교수) ,「환경」차명제(성공회대교수) ,「비영리경영」김정린(국가인권위원회) ,

「인권」김동한(변호사), 「사회운동」조희연(성공회대교수), 「페미니즘」강남식(성공회대교수) ,

「평화」이대훈(참여연대협동사무처장)

계속해서민주주의, 자원활동, 지구화/반지구화, 양성평등, 생태, 노동, 진보정치, 협동조합, 제3세계개

발, 아시아공동체, 거버넌스등의개념이다루어질예정입니다.

신간안내

NGO 핵심개념시리즈1

도서출판 [아르케]는 NPO/NGO 서적 전문출판사를 표방하며 1 9 9 9년 4월에 설립된 출판사로, 2000년 가을에[ N P O란무엇인가]를첫권으로 N P O / N G O시리즈를꾸준히출간하고있다. www.arche.co.kr 02-336-4785

Non-Governmental

Organization박상필지음/ 도서출판아르케/ 2005년1월2 0일

책 소 개

시리즈의구성

주요내용

저자소개

4746 가교

신간안내

한국, 아시아시민사회를말하다

조효제·박은홍엮음지음/ 도서출판아르케/ 2005년1월2 0일

이책은성공회대학교아시아N G O정보센터가지난2 0 0 4년3월부터6월사이에총

아홉차례에걸쳐진행한기획대담을‘한국, 아시아시민사회를말하다’라는제목으

로출간한것이다. 무엇보다독자들은이책을통해아시아시민사회의현실과전망에대한심도깊은의

사소통의공간을마주할수있을것이다. 대담에는필리핀의미리엄페러교수, 일본의이시자카고이찌

교수, 조희연, 조효제, 박은홍교수등아시아정치사회및시민사회연구자들과정현백, 서주원, 이대훈

등한국의주요시민사회활동가들이참여했다.

아시아 시민사회는 세계에서가장 역동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현장이다. 가장

많은인구를 포괄하고있으며 1세계와 3세계가공존하고 경제와 정치변동간의상

호작용이극적으로표출되고있는곳이다. 그러한변화의중심에한국시민사회가자리잡고있으며아시

아시민사회의전체적변동상과맞물리면서구조화와재구조화의과정을경험하고있다. 이책은오늘날

한국의시민사회가아시아시민사회라는환경속에서어떠한전략적선택을취할수있고취해야하는지

전문가들의대담을통해해답을찾고자한다.

“아시아적가치론”은대안이아니다

서장에서는아시아적가치론에대한비판적검토가 진행되고있다. 이글에따르면아시아적 가치론이

정부수준에서옹호되는사례의경우‘국가가주도하는시민사회’(state-led civil society)가발견된다.

이들나라에서시민사회는국가의계도대상이다. 국가-시민사회관계는‘아시아적특수성’으로정당화

된다. 자유민주주의는개인주의를조장하면서사회적병폐와도덕적해이를증가시키는반(反) 공동체적

시스템이다. 그러나1 9 9 7 ~ 9 8년 동아시아를강타하였던경제위기는‘민주화이후민주주의’하에서도

청산되지못하고있는정실주의, 유착, 부패의폐해를극명하게부각시켰다. 한때거래비용( t r a n s a c t i o n

costs) 이론을빌어‘동아시아기적’을이끌어낸비공식적신뢰의기제로평가되던연고주의는자원배분

의효율성을침해하는엘리트카르텔로드러났다. 경제위기가하나의계기가된동아시아에서의민주화

이행혹은민주화의심화는엘리트카르텔에대한시민사회의감시, 도전과같이진행되었다. 이렇듯동

아시아에서신자유주의는두 얼굴을 하고있다. 즉, 투명성이데올로기를통해정실자본주의적측면에

대한개혁을압박하고있으며, 다른한편으로는경쟁지상주의이데올로기를통해동아시아모델고유의

‘평등을동반한성장’의미덕을 파괴하고있다. 여기에다가미국주도의‘테러와의전쟁’으로표현되는

미패권주의는탈냉전이후동아시아에‘안보’개념을주요한사회적의제로다시부상시켰다.

이러한국제환경속에서‘민주화이후민주주의’단계에있는아시아사회는정치적, 경제적으로뚜렷하

게보수화경향을보이고있다. 더많은시장에따른사회적양극화은효율성이라는이름의고지점령을

위해불가피하게감내해야할‘눈물의계곡’으로정당화된다. 사회적약자, 소수자의목소리는국가통합

과 질서확립의이름으로통제된다. 군부와수구세력의목소리도높아지고있다. 심지어자본주의적근

대화와자유주의적민주화의선두주자로일컬어지던 일본에서는화혼양재(和魂洋才)가, 한때사회주의

적근대화와비자유주의적민주주의를사회혁명의이념형으로삼았던중국에서는중화주의(中華主義)가

각각부상하고있다. 이러한보수화경향은동아시아 역내에국가에대한 시민사회의자율성강화를위

축시키면서극단적인경우에는‘아시아적가치론’이정당화한 신가산제적통치형태를부활시킬우려가

있다. 이러한맥락에서 필자인박은홍 교수(성공회대)는아시아적가치론과 관련하여 질서, 성장, 안보

위주의개발독재를지지해온그간의패러다임으로부터보편적인권개념을적극적수용하는패러다임으

로 전환할 것을요청한다. 필자는이것을아시아에 대한서구의 오리엔탈리즘적폄하와 또다른‘계몽’

논리의확대를차단하고, 서구패권주의로부터아시아를보호해낼수있는‘새로운아시아적가치’의창

출과정으로바라본다.

마르코스는실패한독재자, 박정희는성공한독재자인가

다음으로작금에‘대중독재’로불리기까지하고있는‘박정희문제’를비교론적시각에서검토하고있는

8장이주목을끈다. 논자들은박정희를성공한독재자로만들고마르코스를실패한독재자로만드는요

인을두사람의 단순한리더십의차이가아니라 한국과필리핀의구조적, 역사적특수성의차이와깊은

관련이있음을심층적으로토론하고있다. 특히발표자인필리핀국립대학정치학과의페러교수는성공

한독재자박정희의경우마르코스에비해낮은사회적저항을경험하였다고보고있다. 이에대해토론

자인조희연 교수(성공회대)는반박하고있다. 또한 페러교수는 박사명 교수(강원대)가필리핀 사회의

정체를고유한문화적요인에찾는시각의타당성여부를묻자필리핀사회가경제적으로지체한원인을

후후발자본주의가감수할수밖에없었던세계경제구조내에서의악조건과마르코스정부정책의비일

관성, 비효율성, 그외에여러가지복잡한요인에서찾고있다.

인권과평화를매개로한대안적사상의도출가능성은있는가

이외에도대담집에서는북핵문제, 남북경제협력속에서의북한인권문제의실질적해결방안( 1장), 한국

환경운동의국제화와아시아에서의지도적역할( 2장), 다양한국제연대의경험을가진일본시민사회

의 성과와그 한계( 3장), 여성운동의정치진출방식과이념적지향성( 4장), 참여, 분권화, 네트워크, 조

정, 신뢰, 투명, 개방등을매개로 시민사회적가치와 상통한다고볼 수 있는거버넌스( g o v e r n a n c e ) ( 5

책 소 개

주요내용

□ 취지

한국N G O학회(회장 박재창)와 시민사회발전위원회(위원장송보경)는 시민사회를 형성

하고 유지, 발전시키는데필수적인 사업인 시민교육이 민주시민으로서의 의식과 자질

함양을위해반드시필요하며, 이를위해법제마련의필요성을인식하고있습니다.

이와관련하여시민사회단체활동가와각계전문가를모시고시민사회단체들이마련한

(가칭)시민교육법률(안)에대한심도있는의견을나누는장을마련하고자합니다.

□ 행사개요

•공동주최: 한국N G O학회 / 국무총리자문시민사회발전위원회

•일 시 : 2005년4월 1 3일 수요일오후2시~ 4시3 0분

•장 소 : 배재정동빌딩(주한러시아대사관옆)

•참석대상: 각계전문가및 시민사회단체관계자

□ 프로그램

•2:00 PM ~ 2:05 PM - 인사말

박재창(한국N G O학회회장)

•이승종(서울대행정대학원교수) - 사회

2:05 PM ~ 2:50 PM - 발제

남윤인순(여성단체연합공동대표): ‘시민교육위원회법안제정의배경’

이희수(중앙대교육학과교수): ‘평생교육관점에서의시민교육발전과제’

신두철(선거연수원교수): ‘민주시민교육의제도화방안’

•2:50 PM ~ 3:30 PM - 토론

송창석(국민고충처리위원회전문위원)

신정철(교육인적자원부평생학습정책과과장)

신종원(YMCA 시민사회개발부부장)

차명제(성공회대N G O대학원교수)

•3:30 PM ~ 3:40 PM - 휴식

•3:40 PM ~ 4:30 PM - 전체토론과질의응답

제1 1차 한국NGO 포럼안내‘시민교육법’제정을위한토론회: 시민사회단체(안)을중심으로

4948 가교

신간안내

장), 개혁개방이후현저히약화되고있는중국국가의문제( 6장), 인권과평화를매개로한대안적사상

의도출가능성( 7장) 등이실려있다. 각각이이해하기쉬운작은논문의값어치를하고있다.

서장|‘아시아적가치’와아시아시민사회

박은홍(성공회대아시아N G O정보센터부소장)

대담1| 북한의변화와동북아시아

김연철(고려대아세아문제연구소연구교수), 이남주(성공회대중어중국학과교수)

대담2| 2세대환경운동의과제와전망

차명제(성공회대교수), 서주원(환경운동연합사무총장)

대담3| 한일시민사회와연대의전망

이시자카고이찌(릿교대학교수), 권혁태(성공회대일본학과교수)

대담4| 페미니즘아젠다는우리의미래인가

정현백(한국여성단체연합상임대표), 강님식(성공회대교수)

대담5| 시민사회와거버넌스

이명석(성균관대국정관리대학원교수), 박상필(성공회대아시아N G O정보센터교수)

대담6| 중국시민사회의인문학적전망과동아시아

조경란(성공회대교수), 강진아(경북대교수)

대담7| 인권, 평화, 대안이념의모색

조효제(성공회대사회과학부교수), 이대훈(참여연대협도사무처장)

대담8| 마르코스와박정희—필리핀의시각

미리엄페러(필리핀국립대학정치학과교수), 박사명(강원대정외과교수), 조희연(성공회대사회

과학부교수), 박은홍(성공회대아시아N G O정보센터부소장)

조효제 : 옥스퍼드대학과런던정경대학( L S E )에서 정치학, 사회학, 사회정책학을

공부했다. 현재성공회대 사회과학부겸 N G O대학원교수로재직중이며 동대학

원부설아시아엔지오정보센터소장으로일하고있다. 저서로는「N G O의시대」, 「전지구적변환」, 「지구

시민사회」등의편역서가있으며인권, 시민사회, NGO에관한연구와저술활동을벌이고있다.

박은홍 : 서강대대학원정치학박사학위를받았다. 태국국립탐마싸대학원에서수학한바있고현재성

공회대학교엔지오대학원에서강의하고 있으며 동대학원부설아시아엔지오정보센터부소장으로일하

고 있다. 저서로는「동아시아의민주화와 과거청산」(공저), 「동아시아경제변화와국가의 역할전환」(공

저), 「타이NGO 리포트」(공저), 「동아시아: 위기의정치경제」(공저)등이있다.

엮은이소개

책의구성

| 행사안내 |

2 0 0 5년 한국N G O학회학술회의일정

| 행사안내 |

한국N G O학회·한국비영리학회2 0 0 5년 춘계공동학술대회

5150 가교

•주제 : NPO/NGO의조직관리: 현실과과제

•일시 : 2005년5월1 3일(금) 오후1시- 6시

•장소 : 서울대학교교수회관

•주최 : 한국N G O학회, 한국비영리학회

1. 개최목적

2 0 0 0년 한국N G O학회가출범하여그 동안여러차례의학술대회와포럼을통해N G O의

구조및 활동과관련된연구를축적시켜왔다. 그러나N G O학에대한학문적성격과정체

성에대한연구를필두로하여미시적인관리영역이아직제대로연구되지않았다. NGO

학의 정체성과 한국적 토착화는 2 0 0 5년 가을학술대회에서탐구하기로하고, 춘계대회에

서는공동개최자인한국비영리학회와함께할 수 있는 N P O / N G O의 조직관리에대한학

술적연구와토론의기회를갖고자한다. NGO의활성화와이를통한민주주의의심화및

시민의삶의질 증대는N G O를 조직운영적관점에서연구하는것이필요하다. 한국에수

만 개의N G O가 있음에도불구하고아이러니컬하게도이 분야의연구가제대로진행되지

않았다. 이분야에대한연구는이론영역보다실천영역이한 발 앞서있음을부인할수 없

다. 따라서이번에NGO 현장활동가들과의교류와소통을통해N G O의 조직관리에대한

보다심층적인연구및 토론기회를갖고자한다.

2. 학술대회개최의활용방안

이론적으로나실천적으로나N G O의 조직관리에대한 지식이필요함에도불구하고이 분

야의 연구가 아직 초보적인 수준에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연구자와 활동가의 상호 교

류와융합을통해발표논문의질을높이고, 이를단행본으로엮어서출판하려고한다. 이

번 학술대회를통해 N G O의 조직관리에대한 연구를심화시킴과동시에 N G O의 실천현

장에서필요한이론적지식을제공하고자한다.

3. 세부학술대회계획안(안)

제1세션 : N P O / N G O의 운영과갈등관리(오후1시 3 0분- 3시 3 0분)

패널1 : N P O / N G O의 내부지배구조

내부민주화, 의사결정구조, 관료화, 외부통제, 사회적책임

패널2 :N P O / N G O의 리더십과갈등관리

운영원리, 리더십, 갈등관리

패널3 :N P O / N G O의 인적자원관리

상근자관리, 후원자관리, 자원봉사자관리

패널4 :N P O / N G O의 재정과모금

재정, 모금

제2세션 :N P O / N G O의 정보화성과관리(오후4시-오후6시)

패널1 : N P O / N G O의 정보화

정보화현황과과제, 조직의효율과정보화

패널2 : N P O / N G O의 책무성과성과관리

책무성, 평가체계, 성과관리

패널3 :자유주제

기타N P O / N G O에 대한자유로운연구주제

•제1 2차 한국NGO 포럼

6월1 7일, 지방자치와NGO (충남대학교)

•1 3차 한국NGO 포럼

9월9일, 반부패와NGO (서울배재대학교학술지원센터)

•추계학술대회

1 1월 2 5일, NGO학의정체성과한국적토착화 (경북대학교)

※상기 일정은 잠정계획안입니다. 구체적인내용은 확정되는대로 홈페이지와이메일을통해 공지하도록하겠습

니다. 관심주제에대한발표참가문의는학회로해주시기바랍니다.

중앙일보시민사회연구소, 제2 7회 시민사회포럼개최

| 행사안내 |

정부혁신세계포럼이란 개최국과 U N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전지구적인 관심사의 하나인

‘정부혁신’을 논의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국제회의이다. ‘정부혁신’이라는 단일의 주제를

다루는동 포럼은1 9 9 9년 1월미국워싱턴에서처음개최된이후대륙별로돌아가면서개

최되고있다.

□ 연혁

2 1세기정부혁신전략( 1 9 9 9년 1월, 미국, 워싱턴)

2 1세기민주국가와국정관리( 2 0 0 0년 5월, 브라질, 브라질리아)

전자정부를통한민주주의와국가발전( 2 0 0 1년 3월, 이탈리아, 나폴리)

시민, 기업, 정부: 민주주의와개발을위한대화및협력( 2 0 0 2년 1 2월, 모로코, 마라케시)

2 1세기정부혁신과정부의질( 2 0 0 3년, 11월, 멕시코, 멕시코시티)

□ 주제: 참여와투명을지향하는국정관리

제6차 정부혁신세계포럼은그동안개최된 5차례의 세계포럼성과를 바탕으로전 세계

모든국가들에게사회 각 분야의혁신방향과전략을상호모색할수 있는‘공론의장’을

마련하는한편, 국제사회및 인류번영에공헌할 수 있는 혁신에관한 협력증진을모색

할 수 있도록정부(중앙및 지방정부)뿐만아니라기업, 시민단체관계자들간에‘국제혁

신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아시아에서는처음으로우리나라가정부혁신세계포럼을주최

하는만큼참여정부의혁신성과를국내.외에널리 알려‘혁신모범국으로서의이미지’를

제고하고자한다.

□ 개최시기: 2005년5월2 4일(화) ~ 2 7일(금)

□ 전체회의: 5. 24(화) ~ 25(수)

각국 정부가 국가경쟁력 제고와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하여 각종 혁신프로젝트들을추

진하는과정에서 나타난 성공과실패의 사례와경험을상호공유하고, 정부, 기업, 시민

단체등 사회각 분야에서혁신에관한국제적협력방안을폭 넓게논의

정부혁신세계포럼준비위원회, 제6차정부혁신세계포럼개최w w w . 6 t h g l o b a l f o r u m . o rg

□ 워 크 샵 : 5. 26(목) ~ 27(금)

혁신관련주요 이슈에 관한 전문가인공무원, 국제기관관계자, 학자, 기업인, 시민단체

대표들간의진지한논의와함께개발도상국공무원들의능력개발을위한프로그램운영

□ 참석대상 : UN 회원국정부인사(중앙및 지방정부)

UN, OECD, World Bank 등국제기관대표

국내·외기업, 대학및 관련연구기관, 시민단체대표등

시민사회포럼이란 시민사회 관련 각 분야의 중견전문가들(전공교수, 관련학자, 시민운동

가)이 모여 한국의 시민사회에대한 주요 쟁점과 핵심적인 이슈들을 짚어보고한국의 시

민사회가나아가야할 방향을모색하는자리이다. 회원중심의논의에머무르지않고온라

인(이메일뉴스레터 발송)과 오프라인(지면보도, 저널에게재, 단행본발간 등)을 통해 일

반인의 참여를 유도하고관련 사업을 실천에옮김으로서성숙한 시민사회건설에 이바지

하기위한목적으로활동한다.

제2 7회 시민사회포럼은‘바람직한한일관계와시민사회의과제’를 주제로최근발생한독

도문제와 일본 교과서 왜곡 문제를 중심으로 한일관계를 짚어보고 향후 한일시민사회의

과제를논의하는자리로마련했다.

•주제 : 바람직한한일관계와시민사회의과제

•발표 : 한영혜(서울대국제대학원교수)

•일시 : 2005년4월2 5일(월) 오후1시- 3시

•장소 : 서울여성플라자2층회의실

•문의 : 간사노유진

(전화 : 02-751-9451 팩스: 02-751-9688이메일: ngo21@joongang.co.kr)

5352 가교

제4회녹색사회포럼국가균형발전과분권으로지속가능한지역발전가능한가?

| 행사안내 |

•일시 : 2005년4월8일(금) 오후2 ~ 5시

•장소 : 민주화운동기념사업관(서울시청별관뒤)

•주최 : (사) 녹색연합부설녹색사회연구소

•진행일정

- 좌장 : 양병이(녹색사회연구소소장, 서울대환경대학원교수)

- 발제 : 1. 국가균형발전과분권추진현황과향후과제

이민원(국가균형발전기획단수석연구원)

2. 지역균형발전정책인가, 신성장정책인가?

국가균형발전정책의평가와국토정책개편방안: 박경(목원대학교교수)

- 패널 : 나소열(서천군수)

황경수(자치분권연구소부소장)

유상오(경향신문전문기자)

임경수(주식회사이장대표)

박정현(대전충남녹색연합사무처장)

이지훈(제주참여환경연대대표)

유문종(지방의제21 전국협의회사무처장)

강현수(중부대학교교수)

윤혜정 (국가균형발전기획단지역개발전문위원)

박재영(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지방분권팀장)

- 자유토론

녹색사회포럼은 한국사회가 지향하는 다양한 가치에 대해 상호소통하는 장입니다. 이를

통해녹색운동이지향하는가치와논리를정교히하고지속가능한사회로발전할수 있는

방안을모색하고자합니다.

※ 연락처 : 02-747-3339, hannamu@greenkorea.org,

김경화(016-239-8501), 정선미( 0 1 1 - 9 0 8 9 - 1 3 8 0 )

•주 제 : 터널은친환경적인가?

•선정배경: 도로건설에있어서터널의장단점과친환경적적용원칙을모색한다.

•일 시 : 2005년 4월1 2일(화) / 16:30-20:00

•장 소 : 프레스센터7층환경재단기자회견장(레이첼카슨룸)

•프로그램(전체사회: 우이령포럼공동대표)

16:30-17:00 접수

17:00-17:05 인사말: 우이령포럼대표

17:05-17:20 사례발표: 1. 남준기우이령포럼위원

- 터널의현장사례를통해주제선정배경과취지설명

17:20-17:30 사례발표: 2. 임영환아신리고속도로공대위위원장

- 중부내륙고속도로여주-양평간인터체인지예정구간의현장사례발표

17:30-17:45 여론조사보고: 한국리서치심재웅상무이사

17:45-18:35 발제: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수재박사

18:35-18:45 휴식

18:45-19:30 지정토론1. 건교부: 도로국담당자

지정토론2. 환경부: 사전환경성검토담당자

지정토론3. 환경분야: 윤재학현대불교신문논설위원

19:30-19:55 일반토론

19:55-20:00 맺음말

•문 의 : 우이령보존회사무국 (전화: 02-994-2626 홈페이지: www.uircc.or.kr)

※우이령보존회(회장최중기 인하대 해양학과 교수)가 진행하는 우이령포럼은 환경과 생

명에대한 격의 없는토론을 통해대안적 가능성을제시할수 있도록사례연구와관련

여론조사를 병행하며, 문제 사안들을 지속적으로 공론화하여 정책에 반영하고자 한다.

2 0 0 4년부터 지속가능한교통정책을위한‘환경과길’이란 주제로정기적인 포럼을진

행 중이다.

우이령보존회, 제5회우이령포럼개최

5554 가교

2 0 0 5년도임원진소개

회 장 박재창(숙대)

부 회 장 이승종(서울대), 박재묵(충남대), 손혁재(성공회대)

총무이사 차용진(강남대), 강제상(경희대)

연구이사 임승빈(명지대), 박상필(성공회대), 노진철(경북대), 정형욱(인하대)

편집이사 이동수(경희대), 김호기(연세대), 권용수(건국대)

섭외이사 신재일(외대), 원준호(한경대), 임석준(동아대)

국제이사 김혁래(연세대), 남부원(한국YMCA), 박재영(경상대)

교육이사 김기석(강원대), 장수찬(목원대), 조정관(한신대)

감 사 박의경(전남대), 김선미(이대)

사무국장 권정현

무 임 소 권해수(한성대), 김경희(중앙대), 김상준(경희대), 김영미(상명대), 김영수(서강대) ,

김왕식(이 대), 김의영(경희대), 김정호(인하대), 김주찬(경상대), 김철규(고 대),

김태일(영남대), 남궁근(서울산업대), 라미경(충남대), 문형구(고려대), 박흥순(선문대) ,

양기호(성공회대), 오경택(전남대), 오재일(전남대), 옥원호(경남대), 윤태범(방송대) ,

이명석(성균관대), 이윤규(경기대), 이희태(신라대), 장미경(전남대), 최진우(한양대)

김혁래(연세대국제학대학원교수)

연구논문“From State-centric to Negotiated Governance: NGOs as Policy

Entrepreneurs in South Korea”을 Civil Life, Globalization, and Political Change in

Asia: Organizing between Family and State (Robert Weller, ed. 2005. London:

R o u t l e d g e )에, “Unraveling Civil Society in Korea: Old Discourses and New Insights”

을 Civil Society in Asia (David C. Schak and Wayne Hudson, eds. 2004. London:

A s h g a t e )에출간함.

김동배(연세대사회복지대학원교수)

[시민사회와자원봉사] (서울: 학지사, 2005) 출판.

자원봉사는시민사회에그연원을두고있으며, 자원봉사를통해시민사회를튼튼하게육성할

수있다는관점에서쓴대학교재이다.

| 회원동정 |

56 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