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 surgery · 외과교육연구회 (제8차 학술대회) ... 따라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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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교수 및 과장회의 전공의 프로그램 Young Investigator Award 연구비 공모과제 지도전문의 교육 간호사 프로그램 FORUM ROMANUM (Free video presentation session) 세부 분과전문의 연수강좌 전공의 연수강좌 외과감염학회 외과술기연구회 외과교육연구회 외과로봇수술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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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임교수 및 과장회의 전공의 프로그램 Young Investigator Award 연구비 공모과제 지도전문의 교육 간호사 프로그램 FORUM ROMANUM (Free video presentation session)

    세부 분과전문의 연수강좌 전공의 연수강좌 외과감염학회 외과술기연구회 외과교육연구회 외과로봇수술연구회

  •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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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의 글 ·········································································································· 3

    Program Calendar ······················································································· 4

    Floor Guide ······································································································ 5

    Program

    주임교수 및 과장회의 ········································································· 6 전공의 프로그램 ··················································································· 7 Young Investigator Award ································································· 8 연구비 공모과제 ··················································································· 9 지도전문의 교육 ··················································································· 10 간호사 프로그램 ··················································································· 11 FORUM ROMANUM (Free video presentation session) ·············· 12-13 세부 분과전문의 연수강좌 ································································· 14 외과감염학회 ························································································· 15 외과술기연구회 ····················································································· 16 외과교육연구회 (제8차 학술대회) ······················································· 17 외과로봇수술연구회 (KAROS Reimbursement Session) ················ 18

    Abstract

    주임교수 및 과장회의 ········································································· 19-49 Young Investigator Award ································································· 51-70 지도전문의 교육 ··················································································· 71-97 외과로봇수술연구회 (KAROS Reimbursement Session) ················ 99-111

  • 3

    대한외과학회 회 장

    김 종 석

    대한외과학회 이사장

    노 성 훈

    “2015년 대한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가 2015년 5월 9일(토)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2015 대한외과학회 연구비 지원 사업 공모과제 발표, Young investigator award, 전공의 프로그램, 간호사 프로그램, 미래 외과의 학생을 위한 1박 2일로 진행되는 학생 캠프, 세부ㆍ분과전문의 연수강좌, 지도 전문의 교육이 진행됩니다. 특히 2014년 전공의들의 심신을 Refresh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전공의 프로그램을 올해는 한층 업그레이드하여 전공의들이 좌장 및 발표자로 세션을 구성하여 흥미진진한 케이스를 발표

    하면서 외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Chief Resident Forum와 suture, tie, laparoscopic tie, lapa-roscopic suture 등을 예선을 거쳐 토너먼트 형식으로 겨루는 술기 토너먼트가 진행됩니다. 아울러, 외과감염학회, 외과술기연구회, 외과주임교수 및 과장회의, 외과교육연구회, 외과로봇수술연구회가 참여하여 심포지엄이 열리오니,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대한병원협회 결정사항으로 2014년도 전공의 정원 책정부터 지도 전문의 교육을 도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으며, 아래와 같이 두 교육을 모두 이수하여야만 지도전문의 자격을 인정받게 됩니다.

    1. 대한병원협회 주관 공통교육 1회, 2. 학회에서 시행하는 교육 1회

    특히, 2012년 9월 말 시점을 기준으로 시점 이전과 이후 수련병원에서의 종사경험 유무에 따라 기존 지도전문의(2012년 9월 말 이전 수련병원 근무자)와 신규 지도전문의(2012년 10월 1일 이후 수련병원 근무자)로 인정합니다. 이에 기존 지도전문의는 2015년 12월 31일까지 교육을 이수하여야 지도전문의로 인정되며, 신규 지도전문의 중 지도전문의가 되기를 희망하는 전문의 또한 교육을 이수하여야 지도전문의로 인정됩니다. 또한 공통사항으로는 5년마다 지도전문의 교육을 이수해야 자격 유지가 됩니다. 대한외과학회에서는 학회에서 시행하는 교육을 2015년에는 춘계학술대회에서만 교육을 진행하기로 하였사오니, 아직 이수하지 못 하신 회원들께서는 꼭 참석하여 이수하시기 바랍니다. 여행을 떠나기에 좋은 오월에 대한외과학회가 마련한 학술행사에 참여하시어 회원간의 화합과 학술 정보를 공유하는 귀한 자리가 되길 기대합니다.

    회원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INVITATION

    INVITA

    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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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5월 9일(토) / 대구 엑스코

    Time Room 오 전 (09:00∼12:30) 12:30∼13:30 오 후 (13:30∼17:00)

    306호(09:40∼12:00)

    간호사 프로그램

    (13:00∼17:00)간호사 프로그램

    307호(09:00∼10:30)

    전공의 술기 예선

    (13:00∼17:00)전공의 연수강좌 술기

    314호(10:40∼12:00)

    학생캠프 술기실습

    (13:00∼17:00)전공의 연수강좌 술기

    315호(10:40∼12:00)

    학생캠프 술기실습

    (13:00∼17:00)전공의 연수강좌 술기

    전시관 AFORUM ROMANUM

    (Free video presentation session)FORUM ROMANUM

    (Free video presentation session)

    320호

    (10:00∼11:00)학생캠프 오리엔테이션

    (11:00∼12:30)외과술기연구회

    (13:30∼15:30)외과감염학회

    321호(10:00∼12:00)

    Chief Resident Forum

    (13:30∼15:00)외과로봇수술연구회

    322호

    (09:00∼10:40)Young Investigator Award

    (10:40∼11:30)연구비 공모 과제 발표

    (12:00∼16:30)주임교수 및 과장 회의

    323호(09:00∼12:00)

    전공의 연수강좌

    (13:00∼16:30)외과교육연구회

    324호(09:00∼10:30)

    전공의 술기 예선

    (13:30∼15:00)전공의 술기 결선

    325호(08:30∼12:20)

    세부 분과전문의 연수강좌

    (12:20∼12:30)시상식

    Young Investigator Award연구비 공모 과제 발표

    (12:30∼13:30)Luncheon Symposium

    오디토리움(5층)(13:30∼15:30)

    지도전문의 연수교육

    학생캠프 2015년 5월 9일(토) / 대구 엑스코, 대구 팔공파크호텔

    2014년 5월 10일(일) / 대구 팔공파크호텔

    PROGRAM CALEND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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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엑스코 3층

    대구 엑스코 5층

    FLOOR 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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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엑스코 322호 / 12:00∼16:30

    12:00~13:00 주임교수 및 과장님이 알아야 할 외과 학회의 변화 좌장 : 회장 김종석

    12:00~12:15 외과전문의 고시 개선 방안 고시이사 서경석 / 2012:15~12:30 춘추계학술대회의 활성화 및 개최 시기 변경안 학술이사 박조현 / 2112:30~12:45 분과전문의 시행 현황과 수련병원 실사 계획안 세부분과전문이사 왕희정 / 2312:45~13:00 질문과 토의

    13:00~14:00 전공의 근무시간 제한에 따른 전공의 교육 및 제도 개선 방안좌장 : 이사장 노성훈

    13:00~13:15 전공의 수련 현황과 문제점 고려의대 부윤정 / 2513:15~13:30 수련병원 인력운용 현황과 개선 필요성 경희의대 이길연 / 2913:30~13:45 Hospitalist 제도의 정의와 외과에서 Hospitalist 제도가 필요한 이유

    서울의대 민상일 / 3013:45~14:00 토의 [지정토론 포함]

    장용석 부회장 (외과의사회), 전병남 변호사 (의료법), 이문수 이사 (대학병원)

    14:00~14:15 Break

    14:15~15:15 외과 Hospitalist 제도의 바람직한 발전 방안 좌장 : 차기회장 김영진

    14:15~14:30 외과에서 요구되는 Hospitalist의 자격과 역할 서울의대 민상일 / 3214:30~14:45 Hospitalist 제도정착을 위한 교육과 자격의 관리 :

    대한외과학회 내 Task Team 고려의대 박성수 / 3414:45~15:00 전공의, Fellow, PA 및 Hospitalist의 업무 규정과 업무의 구분 연세의대 강정현 / 3515:00~15:15 토의

    15:15~16:30 “분과전문의 제도” 발전 방향은? 좌장 : 부회장 김선회

    15:15~15:35 내과 전임의 현황과 교육과정의 만족도 대한내과학회 총무이사 이동기 / 3815:35~15:55 외과 전임의 교육 현황과 분과 전문의 제도 단국의대 강성수 / 4315:55~16:15 향후 분과전문의 교육 방법 및 제도의 발전 방안 경희의대 이석환 / 4516:15~16:30 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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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임교수 및 과장회의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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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임교수 및 과

    장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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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0∼10:30 전공의 술기경연대회 예선 (307호, 324호)

    [307호 진행: 인하대 허윤석 / 324호 진행: 가톨릭대 김성근]

    종 목: tie, suture. Laparoscopic maneuver

    10:00∼12:00 Chief Resident Forum (321호)

    [진행 : 가톨릭대 채병주]

    12:00∼13:30 Lunch

    13:30∼15:00 전공의 술기 토너먼트 결선 (324호)

    [진행: 계명대 류승완, 가톨릭대 김성근]

    준준결승: laparoscopic maneuver (7분: 1명 3분, 2명)

    준 결 승: 장문합술 (10분 1명)

    laparoscopic suture (10분 1명)

    결 승: 장문합술 (10분 2명)

    laparoscopic suture (10분 2명)

    15:00∼15:20 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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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공의 프로그램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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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공의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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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엑스코 322호 / 09:00∼10:40

    09:00∼10:40 좌장: 연세의대 장항석, 건양의대 최인석

    09:00~09:10 1. Prediction Table and Nomogram as Tools for Diagnosis of Papillary ThyroidCarcinoma: Combined Analysis of Ultrasonography, Fine Needle Aspiration Biopsy, and BRAF V600E Mutation 성균관의대 김서기 / 52

    09:10~09:20 2. Application of Polyglycolic Acid Mesh to Prevent Pancreatic Fistula Following Distal Pancreatectomy: Multicenter Prospective Randomized Controlled Study

    서울의대 신용찬 / 54

    09:20~09:30 3. Flat Type of Intraductal Papillary Mucinous Neoplasm of the Pancreas Differs from Papillary or Tubular Types in Terms of the Expression of Oncogenic Protein and Survival Outcome: A Proposal of a New Classification

    서울의대 장지훈 / 56

    09:30~09:40 4. Conditional Survival Analysis in Patients with Gastric Cancer who Underwent Curative Gastrectomy 가톨릭의대 이진원 / 58

    09:40~09:50 5. A Prospective Study for the Effect of Cholecystectomy to the Liver in Consideration of Hepatic Steatosis 3months after Cholecystectomy with Ultrasound 한양의대 이두인 / 60

    09:50~10:00 6. Clinical Implication of the Number of Harvested Lymph Nodes during Sentinel Lymph Node Biopsy in Terms of Survival Outcomes in Patients with Node-negative Breast Cancer 연세의대 김미경 / 62

    10:00~10:10 7. The Fate of Recurred Hepatocellular Carcinoma after Curative Primary Liver Resection; Are Still Patholgic Aggressiveness and Milan Criteria Important? 서울의대 김효신 / 64

    10:10~10:20 8. Is a Pathologic Near Complete Regression suitable as a Surrogate Marker of Good Response to Preoperative Chemoradiotherapy Based on Oncologic Outcome? 울산의대 김지연 / 65

    10:20~10:30 9. Use of TachoSil to Prevent Pancreatic Leak following Distal Pancreatectomy : A Prospective Multicenter Randomized Study 서울의대 이두호 / 67

    10:30~10:40 10. Suitable Animal Models for In-vivo Study in Liver Metastasis of Human Colon Cancer 인제의대 최낙준 /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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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ng Investigator A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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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엑스코 322호 / 10:40∼11:30

    10:40∼11:30 좌장: 가톨릭의대 박조현, 건국의대 황대용

    10:40~10:48 한국인의 복부 대동맥류 유병률 연구 경희의대 조진현

    10:48~10:56 갑상선 및 부갑상선 수술 전후 성대 검사에 관한 진료권고안 개발성균관의대 최준호

    10:56~11:06 국내 위장관 외과의들을 대상으로 한 수술전후 영양 지원의 임상 적용에 대한 실태조사 연세의대 박준성

    11:06~11:12 간 혹은 폐전이가 있는 4기 대장암의 절제가능성 판정 기준에 관한 전문가 집단컨센서스 조사: 델파이 방법 연세의대 민병소

    11:12~11:20 외과 전문의 출신의 외과 병동 전담의 제도의 도입 및 효용성 평가서울의대 김혜영

    11:20~11:28 외과 전공의 새교육과정의 개발과 적용 가톨릭의대 김성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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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비 공모과제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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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비 공

    모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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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엑스코 5층 오디토리움 / 13:30∼15:30

    13:30~14:00 변화하는 수련 평가 및 과정 울산의대 내과 김재중 / 72

    14:00~14:30 연차별 수련 교육 가톨릭 관동의대 이종인 / 76

    14:30~15:00 수련프로그램 평가 경북의대 최규석 / 84

    15:00~15:30 외과전문의 자격취득 요건 한양의대 김민규 /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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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전문의 교육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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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전문의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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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엑스코 306호 / 09:40∼17:00

    09:40~12:00 Session 1. 간호사를 위한 중환자실에서의 환자관리와 모니터링좌장: 가톨릭의대 신경과 손영민, 영남의대 배정민

    09:40~10:05 1. Hemodynamic monitoring 영남의대 배정민

    10:05~10:30 2. Airway management 연세의대 마취통증의학과 나성원

    10:30~10:55 3. Nutrition 한림의대 조용석

    10:55~11:20 4. Neurologic emergencies (seizures, strokes) 가톨릭의대 신경과 손영민

    11:20~11:45 5. CVVHD (continuous veno-veno hemodialysis) 경북의대 내과 조장희

    11:45~12:00 6. Q&A

    12:00~13:00 Lunch

    13:00~15:00 Session 2. 외과 환자의 창상치료의 이해 좌장: 한림의대 허 준

    13:00~13:20 1. 습윤드레싱의 이해 및 재료 소개 한국 먼디파마 심정호

    13:20~13:40 2. 습윤드레싱제 (Hydrofoam, hydrocolloid, hydrogel 등)를 이용한 창상처치

    광개토병원 김주성

    13:40~14:00 3. NPWT(negative pressure wound treatment)의 적용 건국의대 성형외과 신동혁

    14:00~14:20 4. Biological dressing material의 소개와 이해 화창한 외과 최동휘

    14:20~15:00 5. Q&A

    15:00~15:20 Break

    15:20~17:00 Session 3. Perioperative Management of Surgical Patients 좌장: 전남의대 정 오

    15:20~15:40 1. Antibiotic prophylaxis and pre-operative skin preparation for Surgical Procedures 전남의대 정 오

    15:40~16:00 2. Perioperative pain management 한림의대 김도헌

    16:00~16:20 3. Perioperative management of diabetes 가톨릭의대 내과 김헌성

    16:20~16:40 4. Perioperative blood management 연세의대 김종원

    16:40~17:00 5.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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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호사 프로그램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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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호사 프

    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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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엑스코 전시관 4A / 10:00∼12:00

    10:00∼12:00 FORUM ROMANUM (Free video presentation session) A

    10:00∼10:10 1. Isoperistaltic side-to-side anastomosis with barbed suture성균관대학교 삼성서울병원 윤성현

    10:10∼10:20 2. Laparoscopic choledocholithotomy with ERBD insertion using unidirectional barbed suture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이준서

    10:20∼10:30 3. Purelaparoscopic donor right hepatectomy for adult LDLT울산대학교 서울아산병원 윤영인

    10:30∼10:40 4. Experience of ALLPS procedure in PNUYH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박영목

    10:40∼10:50 5. Frey’s procedure for chronic calcific pancreatitis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김재영

    10:50∼11:00 6. Totally laparoscopic caudate lobectomy in HCC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김재근

    11:00∼11:10 7. 초보자도 쉽고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쌈지봉합법 구병원 송기환

    11:10∼11:20 8. Reduced port laparoscopic Hartmann's reversal - Using colostomy site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민현

    11:20∼11:30 9. Ileocecal valve preserving single port laparoscopic cecectomy성균관대학교 삼성서울병원 윤성현

    11:30∼11:40 10. How to start single port LAP easily: Use gravity성균관대학교 삼성서울병원 윤성현

    11:40∼11:50 11. 유방 양성 질환의 다양한 절개 방법 대구 임재양외과 임재양

    11:50∼12:00 12. Inguinal hernia repair with MK patch without spermatic cord elevation가천대학교 길병원 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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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RUM ROMANUM (Free video presentation s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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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12:00 FORUM ROMANUM (Free video presentation session) B

    10:00∼10:10 1. Laparoscopic choledochal cyst excision Roux en Y hepaticojejunostomy using 3 ports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김재근

    10:10∼10:20 2. ① Thyroidectomy with internal juguar node dissection, ② Thyroidectomy with modified radical neck dissection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김석모

    10:20∼10:30 3. Energy device를 이용한 thyoidectomy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장호진

    10:30∼10:40 4. Medistinal lymph node dissection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김법우

    10:40∼10:50 5. Minimally invasive thyroidectomy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남기현

    10:50∼11:00 6. 고도비만환자의 치료를 위한 Laparoscopic Roux-en-Y gastric bypass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김은영

    11:00∼11:10 7. Single incision laparoscopic totally extraperitoneal hernioplasty (SIL-TEP) via transumbilical incision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김지훈

    11:10∼11:20 8. Hybrid procedure using the Adherent clot catheter(ACC) for salvage of Thrombosed hemodilaysis access 전주예수병원 김철승

    11:20∼11:30 9. Giant ruptured abdominal aortic aneurysm repair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이상수

    11:30∼11:40 10. Midaortic syndrome : Extra-anatomic bypass using ascending aorto-distalabdominal aorta bypass with renal & mesenteric artery reconstruction

    성균관대학교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흉부외과 한홍석, 허선희, 박양진, 성기익, 김영욱

    11:40∼11:50 11. 경동맥 소체 종양의 절제 수술 surgical excision of carotid성균관대학교 삼성서울병원 황덕비, 허선희, 박양진, 김영욱

    11:50∼12:00 12. Surgical repair of the right subclavian artery aneurysm성균관대학교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흉부외과

    강지희, 허선희, 박양진, 성기익, 김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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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

    대구엑스코 325호 / 08:30∼12:20

    08:30~10:00 세부 분과전문의 행정관리 좌장: 충북의대 최재운

    08:30~09:00 세부 분과전문의 도입 배경 및 취지 아주의대 왕희정

    09:00~09:30 세부 분과전문의 규정집 요약 발표 경희의대 박선진

    09:30~10:00 세부 분과전문의에 대한 대한의학회 입장전) 대한의학회 세부분과전문의 제도인증운영위원장 김선회

    10:00~10:20 Break

    10:20~12:20 좌장: 아주의대 왕희정

    10:20~11:20 외과의 역사 충북의대 이상전

    11:20~12:20 외과의사와 취미 이화의대 백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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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부 분과전문의 연수강좌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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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부∙분과전문의 연

    수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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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엑스코 320호 / 13:30∼15:30

    Theme. 대한외과감염학회 2015 정책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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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과감염학회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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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과감염학회

  • 16

    대구엑스코 320호 / 11:00∼12:30

    11:00~11:05 인사말 외과술기연구회 회장 이우용

    11:05~11:10 격려사 대한외과학회 이사장 노성훈

    11:10~11:20 술기 Tutor 인증서 수여식 외과술기연구회 회장 이우용

    11:20~11:30 전공의 및 Tutor Feedback 외과술기연구회 간사 민선영

    11:30~12:20 Mobile evaluation system 사용 경험

    2년차 모듈대표 최인석

    3년차-위내시경 모듈대표 송교영

    3년차-대장내시경 모듈대표 정승용

    3년차-초음파 모듈대표 박해린

    4년차 모듈대표 이상권

    12:20~12:30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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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과술기연구회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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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과술기연구회

  • 17

    대구엑스코 323호 / 13:00∼16:30

    Theme. 외과 임상실습 평가, 현재 그리고 미래

    13:00~13:30 등 록 사회 박민수

    13:30~13:35 인사말 외과교육연구회 회장 이상목

    13:35~15:05 외과 임상실습 평가, 실제 좌장: 서울의대 김선회, 가톨릭의대 김기환

    13:35~13:45 임상실습 평가의 문제점 서울의대 이남준

    13:45~14:05 소규모 그룹에서의 임상실습 평가 강원의대 김양희

    14:05~14:25 임상실습의 절대 평가 연세의대 주동진

    14:25~14:45 역량 바탕 현장 평가 인제의대 안민성

    14:45~15:05 임상실습 평가에 대한 Q&A

    15:05~15:25 Break

    15:25~16:30 외과 임상실습 평가, 어떻게 할 것인가? 좌장: 경희의대 이상목

    15:25~16:05 임상실습평가의 원칙과 방법 울산시티병원 김구상

    16:05~16:20 전체 토의

    16:20~16:30 폐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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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과교육연구회 (제8차 학술대회)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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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과교육연구회

  • 18

    대구엑스코 321호 / 13:30∼15:00

    Theme. Should Robotic Surgery Be Reimbursed or Not?

    13:30~14:15 Part I. Government Policy 좌장: 연세의대 정웅윤, 경북의대 최규석

    13:30~13:45 로봇수술의 유효성과 안전성 평가 연구결과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박동아 팀장 / 100

    13:45~14:00 외과분야의 수가등재 및 개선방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정영애 부장 / 107

    14:00~14:15 2015년 건강보험 정책방향 (4대 중증질환 중심으로)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김한숙 사무관 / 111

    14:15~15:00 Part II. Panel Discussion 사회: 경희의대 이길연

    Panel: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박동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정영애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김한숙

    아주의대-위 한상욱

    연세의대-결장직장 이강영

    서울의대-갑상선 이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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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과로봇수술연구회 (KAROS Reimbursement Session)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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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과로봇수술연구회

  • 주임교수 및 과장회의

    2015년

    대한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12:00∼13:00 주임교수 및 과장님이 알아야 할 외과 학회의 변화좌장 : 회장 김종석

    12:00∼12:15 외과전문의 고시 개선 방안 고시이사 서경석12:15∼12:30 춘추계학술대회의 활성화 및 개최 시기 변경안 학술이사 박조현12:30∼12:45 분과전문의 시행 현황과 수련병원 실사 계획안 세부분과전문이사 왕희정12:45∼13:00 질문과 토의

    13:00∼14:00 전공의 근무시간 제한에 따른 전공의 교육 및 제도 개선 방안좌장 : 이사장 노성훈

    13:00∼13:15 전공의 수련 현황과 문제점 고려의대 부윤정13:15∼13:30 수련병원 인력운용 현황과 개선 필요성 경희의대 이길연13:30∼13:45 Hospitalist 제도의 정의와 외과에서 Hospitalist 제도가 필요한 이유

    서울의대 민상일13:45∼14:00 토의 [지정토론 포함]

    장용석 부회장(외과의사회), 전병남 변호사(의료법), 이문수 이사(대학병원)

    14:15∼15:15 외과 Hospitalist 제도의 바람직한 발전 방안 좌장: 차기회장 김영진14:15∼14:30 외과에서 요구되는 Hospitalist의 자격과 역할 서울의대 민상일14:30∼14:45 Hospitalist 제도정착을 위한 교육과 자격의 관리 : 대한외과학회 내 Task Team

    고려의대 박성수

    14:45∼15:00 전공의, Fellow, PA 및 Hospitalist의 업무 규정과 업무의 구분 연세의대 강정현15:00∼15:15 토의

    15:15∼16:30 “분과전문의 제도” 발전 방향은? 좌장 : 부회장 김선회15:15∼15:35 내과 전임의 현황과 교육과정의 만족도 대한내과학회 총무이사 이동기15:35∼15:55 외과 전임의 교육 현황과 분과 전문의 제도 단국의대 강성수15:55∼16:15 향후 분과전문의 교육 방법 및 제도의 발전 방안 경희의대 이석환16:15∼16:30 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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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대한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주임교수 및 과장회의]

    주임교수 및 과장님이 알아야 할 외과 학회의 변화

    외과전문의 고시 개선 방안

    고시이사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서 경 석

    외과 전문의 고시는 2015년 제58차에 이르렀다. 지금까지 많은 이들의 노력으로 고시 제도의 지속적인 개선 및 발전이 이루어졌으며 체계화된 운영과 관리가 정착 단계에 이르렀다. 그러나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남아있으며, 그 중 시급한 몇 가지 현안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우선 외과 전문의 고시 형식 관련 사안이다. 2015년 현재 1차 시험은 객관식 120문항, 주관식 20문항, 2차 시험은 주관식 100문항이 출제되고 있다. 그러나 주관식 문항의 경우 그 답안의 경우의 수가 너무나 많아 오히려 객관적인 채점이 불가능하며 채점을 위한 인적, 물적 낭비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주관식 문항을 폐지하고 객관식 문항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제시되고 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시험 관리의 편의성, 시험 응시의 유동성, 비용의 효율성을 증진하고 시험관리에 필요한 인적, 물적 비용의 감소를 위한 CBT (computer based test) 혹은 UBT (ubiquitous based test) 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이미 의사 국가고시 등에서는 이를 위한 준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다음으로 시험문항 관리 현안이다. 현재 외과학회에서 보유하고 있는 문제은행의 문항 수는 총 2515문항이며 자체 개발한 전산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프로그램의 사용자 환경이 개발 단계이며 제한된 관리자만이 제어할 수 있어 유사시 문제은행

    사용 자체가 어려울 수 있는 위험을 안고 있다. 이에 프로그램의 획기적인 보수 및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심각한 문제는 문제은행의 질이다. 교육목표에 따른 문항 분류체계가 마련되어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매년 1회 문항정리 워크샵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있지만 여전히 문제의 내용이나 형식이 실제 시험에 출제하기 불가능할 정도인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실제로 1, 2차시험 선택작업시 어려움이 많고, 체계적인 문항 출제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수험생들의 능력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어렵고 시험 문제의 변별력 및 난이도 조절이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 이에 전공의 교육목표에 기반한 체계적인 문항분류 기준의 마련과 출제위원의 자격 요건 향상, 지속적인 출제위원 교육 및 보완작업을 통한 문제 질 개선 작업이 필요하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대학 및 자학회의 협조가 필요하며, 전공의 학습의욕 고취를 위해 전공의 연수강좌와 고시를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이에 현 고시위원회는 전체 문항의 객관식 출제, 문제은행 전산화 개선 및 양질의 문제은행 확충을 목표로 외과 전문의 고시의 발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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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대한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주임교수 및 과장회의]

    주임교수 및 과장님이 알아야 할 외과 학회의 변화

    춘추계학술대회의 활성화 및 개최 시기 변경안

    학술이사 /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박 조 현

    대한외과학회는 산하에 16개의 세부전문분과학회 및 2개의 연구회를 거느리고 평생회원 6,000여명, 준회원 600여명의 명실공히 대한민국 외과를 대표하는 학술단체이다. 그러나 엄청난 속도의 학문 발전에 따라 필연적으로 지식 뿐 아니라 진료 분야가 세분화되고 전문성 강화

    의 시대적 요구에 맞춰 세분화된 자학회들이 생겨나면서 외과 전체를 관장하는 모학회로서의

    리더쉽에 큰 도전을 받고 있다.

    학술대회는 모학회로서 대한외과학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리더쉽을 발휘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학회활동이다. 그러나 단순히 자학회를 한곳에 모아 치르는 물리적 결합의 학술대회는 모학회로서의 정체성을 표현할 수 없으며, 자학회로부터 대표성을 인정받을 수도 없다. 그리고 그 결과, 회원들로부터 모학회 학술대회의 필요성에 대한 회의와 더불어 학술대회 참석율 저하라는 치명적인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 개별 자학회가 수행할 수 없는 자학회의 화학적 결합에 의한 학술대회 프로그램을 표출해 낼 때에 비로소 모학회로서의 역할이 분명해지며 리

    더쉽과 정체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

    2015년도 1월에 대한외과학회 학술위원회가 실시한 자학회 임원 및 학술위원 대상의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학술대회에 전공의 지원증대방안, 전공의 교육제도, 보험수가, 외과전문의 제도, SA/PA 혹은 hospitalist 도입 검토 등 정책관련 프로그램의 도입 필요성에 공감하였다. 또한 외과 총론 프로그램의 활성화 및 외과 개원의사 대상 프로그램의 공동 기획, 다양한 세부전문분야를 횡적으로 엮을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 등의 의견이 제시되었다. 대부분의 회원들도 이러한 설문조사의 결과에 공감할 것으로 생각하는데, 흥미로운 사실은 실제로 이러한 주제들이 그 동안의 학술대회에서 최소한 1번씩은 이미 다루어졌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과학회의 정책 관련 프로그램이 주목받지 못하고 모학회로서 회원들의 의사를 결집

    해내는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첫째, 프로그램의 기획이 학술위원회 혹은 특정 관련 위원회가 단독으로 주관했다는 점이다. 이런 방식으로는 폭 넓은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정책 프로그램을 구상하는데 한계가 있다. 필요에 따라 학술, 총무, 기획, 교육, 보험, 섭외 등 관련 위원회가 모여 함께 구상해야 한다. 둘째, 정책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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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대한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주임교수 및 과장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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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그램의 운영은 일과성으로 그쳐서는 효과를 얻을 수 없다. 동일한 정책 사안에 대해 꾸준히 반복적으로 접근하고 중지를 축적해 나가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를 위해 학회 내에 주요 정책 관련 사항을 지속적으로 검토하는 전담위원회의 구성이 필요하며 정책 프로그

    램 구성의 주체로서 활동할 것을 제안한다. 셋째,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는 외과학회 및 타 학술단체의 회원 이외에 외부인사를 프로그램에 초청하고 그 결과를 적극적으로 외부에 알리고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현실적으로 여러 가지 다른 배경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미국의 American College of Surgeons의 Division of Advocacy and Health Policy 사무소가 연방정부가 있는 Washington DC 및 각 주정부 청사에 위치하고 있음은 시사하는 바 크다. 넷째, 자학회에 배당되는 학술 프로그램의 시간 제한을 수용해야 한다. 지금까지와 같이 자학회 학술 프로그램을 균등하게 우선 배치하고 나머지 시간에 외과 공통주제를 배치하면 외과

    학회의 정체성을 표방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없다. 자학회는 통합학술대회 목적에 맞는 학술 프로그램을 구성하도록 고민해야 하는데 2014년 추계통합학술대회에서 시행된 간담췌/내시경복강경 통합세션이나 외과감염/화상/외상/중환자외과 통합세션 등이 좋은 예이다.

    전체적으로는 춘계학술대회를 외과 전공의나 전임의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추고 추계학술대회는 통합학술대회로서 모학회의 역할을 분명히 하는 동시에 국제화의 흐름에 발

    맞추어 제1단계로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학술단체와 통합학술대회를 계획하는 것도 한가지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단, 현재 학술대회 기간 중에 동시에 열리고 있는 지도전문의 연수교육이나 분과전문의 연수강좌는 학술대회에서 분리해 별도로 시행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이 시간 중에는 원천적으로 대한외과학회의 학술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연수교육에 참가한 회원 수를 학술대회 참가자 수에 합하여 기록해온 관행은 학술대회 발전에 아무런 득이

    될 수 없어 시정되어야 한다. 또한 교육프로그램의 다양화를 위해서는 춘계학술대회를 2일간으로 늘리는 것도 적극 고려해야 할 시점이다.

    전통적으로 외과학회와 마취과학회의 학술대회는 동일한 시기에 개최되어 왔으나 최근 학회의 규모가 커지고 학술대회 외적인 문제 등으로 서로 다른 시기에 열려 수술의 지연회의 환

    자 진료에 큰 불편을 야기해 왔다. 금년 가을학회 부터 양대 학회의 학술대회는 시기를 맞춰 동시에 열리게 되었으나 아직 해결할 문제들이 남아 시기를 맞추는 문제는 환자진료 최우선

    의 입장에서들이 남아 시기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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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대한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주임교수 및 과장회의]

    주임교수 및 과장님이 알아야 할 외과 학회의 변화

    분과전문의 시행 현황과 수련병원 실사 계획안

    세부분과전문이사 /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왕 희 정

    최근 의학지식의 급격한 팽창, 의학의 긍정적 세분화 경향, 그리고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의료기술의 발전에 따라 기기 사용 기술의 습득 필요성, 양질의 수준 높은 전문적 의료 서비스에 대한 국민적 요구의 증가 등의 현실과 더불어 무분별한 임의의 세부전문분야와 전문가들

    의 난립으로 인하여 타 전공의사들의 의료행위 제한과 진료 독점이 야기되고, 환자 유치를 위한 상업적 목적으로 이를 이용하는 사태까지 나타나고 있어 세부 분과전문의 제도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대한의학회에서는 임의 자격제도의 급증으로 인한 부작용을 막고, 세부전공 수련의 제도화와 표준화의 필요성을 제기함과 동시에 이를 공신력 있는 의료단체가 자율 관리하는 체

    계적이고 일원화된 제도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2001년 12월 11일에 세부전문의 제도인증 규정을 제정하였다. 그리고, 2002년 2월 세부전문의제도 인증위원회가 발족하였다. 2004년 7월에는 내과 세부전문분과가 인증되었다. 대한외과학회는 1997년 학회 창립 50주년 기념사업으로 '분과 전문의' 신설여부에 대한 설문을 시행한 결과, 답변회원의 54.4%가 세부전문의제도 신설에 찬성하였고, 소아외과, 이식외과, 맥관외과 및 대장항문외과 등 4개 세부전문과목의 필요성이 논의되었다. 그 후에 약 10년간 개원의 협의회 중심의 반대와 추진의 당위성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었고, 이사회의 의결을 득하지 못하였다. 이 와중에 대장항문학회와 유방암학회는 인정의 제도를 시작하게 되었다. 2006년 대한외과학회에 제1기 세부전문분과 위원회가 설립되었고, 정책심포지움과 찬반토론을 개최하였으며, 제2기 동 위원회에서는 분과전문의 추진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였으며, 2010년 7월 의학회에 외과 10개 분과전문의 제도인증을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2010년 12월 22일 대한의학회 분과전문의 제도인증위원회가 개최되었고, 대한의학회장, 위원장과 각 학회 대표 34명이 참석하여 논의한 결과, 10개 분과학회 중 4분과(임상종양, 화상, 혈관 및 갑상선)가 대한의학회의 회원학회가 아니거나 타 학회와 분야가 중복되는 문제로 인하여 표결을 하지

    않고 안건이 보류되었다. 2011년에 7개 분과전문의(간담췌, 내분비, 대장항문, 소아, 유방, 위장관, 혈관)에 대한 2차례 심의 요청과 조율 후에 분과 전문의 제도인증을 다시 요청하였다. 이때에 혈관외과는 흉부외과의 반대로 제외되었고, 또한 외과전문의고시에서 불미스러운 문제로 인하여 의학회 분과전문의 인증위원회 개최 자체가 무산되었다. 2012년에는 간담췌, 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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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대한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주임교수 및 과장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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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 대장항문, 내분비, 유방, 소아, 혈관외과 등 7개 분과에 대하여 세부전문의 제도 인증을 의학회에 요청하였다. 대학의학회의 심의과정에서 흉부외과,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학회 등 진료 유관학회의 반발로 최종적으로 2012년 11월 13일 대학의학회로부터 간담췌외과, 대장항문외과, 소아외과, 위장관외과 등 4개 세부전문과목에 대한 세부전문의제도를 인증받게 되었다. 이 당시 외과 전 분야가 일괄적으로 세부분과를 인증받지 못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었으

    나, 진료영역이 겹치는 유관 학회와의 의견 조율이 어려워 대한의학회로부터 세부분과제도를 인증 받기가 갈수록 어려워 질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현재 시행할 수 있는 분야를 먼저 시

    행하고, 순차적으로 유관학회와의 지속적인 협상을 통하여 세부분과의 수를 늘려나가는 것이 졸을 것이라는 판단을 했으리라 생각한다. 4개 세부분과는 2013년에 서류심사를 통하여 세부분과지도전문의를 선발하였고, 2014년 4월에는 지도전문의 및 세부전문의를 서류심사 혹은 시험을 통하여 선발하였다. 그 후 2014년 7월에 외과 유방질환분과가 인증되었고, 2014년 9월 외과 유방질환 분과 지도전문의를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하였다. 이로써 외과는 4개의 세부전문분과 전문의와 1개의 외과 분과 전문의를 가지게 되었다. 향후 세부 분과전문의 제도는 외과의 모든 외과 분과로 확대하여야 한다는 명제와 더불어 계속 기 인증을 받은 세부 분과전문 분야에서는 이 제도를 내실있게 운용하여 객관적이고 합

    리적인 교육체계, 세부 분과전문의의 선발의 질적 향상을 꾀하여야 하고, 각 분과의 질적 향상 및 심화된 전문분야 연구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바탕으로 외과의들의 긍지를 되찾고, 의과대학을 졸업한 초년생 의사들이 외과를 기꺼이 선택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현재 우리 외과가 처해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탈피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서글픈 현실 즉, 힘든 근무환경, 낮은 의료보험 수가와 부적절한 처우 등의 문제와 전공의 수련 후 진로의 문제 등으로 외과의 긍지를 잃어가고 있고 의대 4학년 학생과 인턴선생들이 기피하는 과이지만, 공자의 말씀, "어둠을 원망하는 것보다 촛불 하나 밝히는 것이 더 현명하다. (與基詛呪黑暗, 不如点燃 )"과 같이 이럴 때일수록 우리 외과가 현재의 환경을 한탄하지 말고, 얽힌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하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 우리의 초심과 더불어 세부 분과를 계기로 이 제도의 형식 뿐만 아니라 각 세부 분과 별로 윤리적, 교육적, 진료 및 연구의 재정비와 질적 도약을 꾸준히 꾀한다면 가까운 미래에 한 차원 높은 외과의 위상을 얻

    게 되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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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대한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주임교수 및 과장회의]

    전공의 근무시간 제한에 따른 전공의 교육 및 제도 개선 방안

    전공의 수련 현황과 문제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부 윤 정

    최근 전공의 80시간 근무가 시행되어 병원마다 여러가지로 문제 상황에 직면해 있을 것입니다. 아마도 지금은 일정기간 고통의 시간이 이어지더라도 이 부분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일이었다는 데에는 모두 동의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전공의 교육에 관련되어 여러 이해 당사자가 있는데, 사실은 이 이면에는 교육을 받아야 할 피교육자로서의 전공의와 각 병원에서 일하며 수익을 내면서 동시에 수련을 담당해야 하는

    교수뿐 아니라 이들을 고용하여 교육과 연구 수익이라는 세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하는 병원

    의 경영자와의 복잡한 관계가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과거 수십년간 전공의들은 도제식 교육과 과의 명예, 질서, 상하관계 라는 명목에 얽매인 폐쇄된 공간에서 잘못된 수련과정과 과도한 업무를 쉬쉬하며 묵묵히 참아내기만 하였습니다. 전공의라는 신분이 오직 4년만 유지되고 벗어날 수 있다는 점, 좁은 사회에서 제도에 불만을 나타내는 것은 본인에게도 불이익이 될 수 있다는 점 들은 이들을 더욱 무관심과 불합리의 악순환 속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또한 아이러니 하게도 이러한 불합리한 과정을 잘 견디는 전공의야 말로 훌륭한 외과의사가 될 재

    목이라는 무언의 압박도 존재 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외과 의사는 전문직, 의사, 그 중에서도 자신의 직업적 사명을 위해 많은 부분 개인의 희생을 해야만 하는 특수한 직업이기 때문입

    니다. 거의 예외 없이 외과 의사는 늘 열심히 일하고, 오래 일하고, 거의 매일 같이 ’생과 사’를 다룹니다. 아마 어떠한 직업도 외과 의사만큼 많은 정신적, 육체적 부담을 가져야 하는 직업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외과 의사의 현실, 특히 우리나라 외과 의사의 현실은 초라하기만 합니다. 아무도 직업적 부담에 맞는 적절한 대우를 받지 못합니다. 그러다 보니, 단지 사명감 만으로 그 큰 부담을 평생 떠안으려는 젊은 의사들은 점점 줄어만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줄어드는 외과의사 지망생은 바로 현재 일하고 있는 외과 의사들에게 인력 부족 및 극심한 격무로의 악순환을 일으

    키고 있습니다. 우리가 앞으로 이를 위해 해결해야 할 일 들은 너무도 많지만, 여기서 우선 우리는 우리 외과의사 자신의 객관적인 현실 파악부터 시작해 볼까 합니다. 우리나라 외과 의사의 도제식 수련 시스템은 현대에 이르러 많은 부분 변화되었지만 아직도 상당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흔히 과거, 아니 현재에도 암묵적인 동의에 의해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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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대한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주임교수 및 과장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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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 의사의 일종의 미덕으로 여겨졌던 원칙 같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일찍 출근하고, 일이 끝날 때까지는 언제라도 늦게 퇴근하고(아예 병원에서 상주하며 생활하는 사람도 간혹 있습니다), 밤늦게 까지 일하고 주말에도 일하고, 한꺼번에 많은 일을 처리하고 개인적인 감정이나 집안일 따위는 일에 방해되지 않게 적절히 조절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무언의 원칙은 마치 능력 있는 외과의사를 대변하는 요소인 것처럼 여겨져 이렇게 행동하는 것을 마치 자랑인

    양 얘기하고 이렇게 하지 못하는 것은 숨기기에 급급한 아이러니하고 우스운 상황도 종종 접

    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희생적이고 바람직한 외과 의사상이라고 생각하는 이러한 외과 의사가 과연, 정말 능력 있고 동료나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훌륭한 인재일까요? 우리는 헌신적인 자세와 병적인 과다 업무를 구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구별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으면 결국 과도한 스트레스를 일으키게 되며 그 폐해는 고스란히 외과 의사

    자신, 동료 및 가족, 그리고 더 나아가 환자에게 미치게 됩니다. 의사의 과도한 업무량과 의료사고 발생률이 상관 관계가 있다는 연구는 이미 많이 보고되었습니다. 또한 외과 의사가 스스로 이러한 경계를 구분하지 못한다면 앞으로 외과 의사의 미래는 더욱 암담해 질 것입니다.직무 스트레스는 일에 대한 개인의 육체적, 정신적, 심리적 반응이 부정적 감정적 반응으로 나타나는 것을 의미하며 개개인에게는 직무 만족도 저하 및 재해, 자발적 실업 등의 사회적 문제와 건강 악화,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문제를 일으키며 사업 주에게는 재해 및 사고 증가로 인한 비용의 손실 및 부담 그리고 생산성 저하를 초래합니다. 의료인, 특히 환자의 생사를 다루는 외과 의사에 있어서는 이 같은 문제가 잘못된 의학적 판단, 업무의 비효율성, 동료 의료인 및 환자와의 소통 장애, 의료 사고로 이어 질 수 있어 결국 국가적인 차원에서 의료의 질 저하 및 의료비 상승, 더 나아가 의료 산업의 위기까지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전공의,교수, 의사를 고용한 병원, 그리고 국가가 함께 나서서 그 문제점을 치유하고 관리하여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최근 시행한 연구에 의하면 외과 의사의 직무스트레스 지수가 여타 전문직 평균에 비해 유의하게 높게 측정되었습니다. 이 중 특히 외과 전공의들의 직무스트레스는 월등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0%의 전공의가 100시간 이상을 근무하고 있었고, 일주일에 6-7일 매일같이 당직을 선다고 대답한 전공의도 17%나 되었습니다. 또한 평균담당 환자수가 많을 수록 그리고 야간 당직이 잦을 수록 직무 스트레스 지수가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열악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전공

    의 수련 실태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구축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 이후에 전공의의 수련지침, 80시간 근무 준수, 교육수련의 질, 직무 스트레스에 대해 좀 더 체계적인 관리를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특히 이러한 상황에서 전공의의 교육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도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일 것입니다. 외국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의사의 이러한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는 결과적으로 우울증, 주변 인간관계의 파괴, 음주나 약물 과용, 결혼 생활의 문제, 조기 퇴직, 자살 등의 심각한 결과도 초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환자를 돌보는 직업적 특성상 이러한 악영향은 개인 자신에게 뿐 아니라 환자에 대한 부적절한 의료 행위 및 의료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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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윤정: 전공의 수련 현황과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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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를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관심과 노력이겠으나 우선 외과의사 전체의 관심과 학회 차원에서 노력이 우선되

    어야 할 것입니다. 외과 의사가 가장 힘든 직업이지도 하지만 또 그 어떤 직업 보다도 보람을 가져다 주는 일이기도 합니다. 스스로 자부심과 자존감을 잃지 말고 외과 의사 전체가 일과 개인적인 삶에서 균형을 찾으려는 노력부터 시행한다면, 그리고 그 시작을 외과의사의 출발점에 있는 전공의들에게 우선적으로 할 수 있게 한다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희망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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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대한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주임교수 및 과장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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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fference. Arch Surg, 2011;146(4):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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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대한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주임교수 및 과장회의]

    전공의 근무시간 제한에 따른 전공의 교육 및 제도 개선 방안

    수련병원 인력운용 현황과 개선 필요성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이 길 연

    전공의 근무시간이 주당 80시간으로 제한되었다. 주당 120시간 이상 근무하는 것이 관례처럼 되어 있던 외과의 경우 근무시간 제한으로 진료공백과 교육부실이 우려되는 것이 사실이

    다. 그렇다면 이러한 진료공백과 전공의 교육시간의 절대적 부족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현재 진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방법이 PA (Physician's Assistant)로 불리는 진료보조인력의 사용이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전국에서 활동하는PA가 2,238명이고 이중 85%가 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외과계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PA제도가 만들어 지지 않아 PA가 준의사처럼 활동하는 것에 대해 우려의 시각이 많다. 의협이나 대전협에서도 PA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반대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 의학회에서 발표한 PA제도 관련 연구에서도 법적으로, 의학적 측면에서 우려가 있고 무면허 진료행위에 해당할 수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권고하고 있다. 새롭게 등장한 방법은 hospitalist이다. 이에 관한 논의는 다음 연자들이 자세히 다룰 것으로 생각되나 전공의 근무시간 제한으로 인한 진료공백을 메우는 중요한 대안이 될 것으로 생각

    된다. 미국에 hospitalist가 있다면 영국에는 associate specialist가 있어서 전문의에 해당되는 consultant를 도와서 일을 한다. 이러한 제도들은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다. 전공의 근무시간제한과 함께 대두되는 또 하나의 문제는 전공의 교육의 부실화이다. 전공의가 경험을 쌓을 충분한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도제식 교육을 탈피하여 효과적인 교수법으로 짜인 좋은 커리큘럼이 필요하다. 지식교육의 활성화를 위하여 e-learning system을 도입하고 체계적인 술기교육을 위하여 연차별 수준별 교육을 실시하면 근무시간 제한으로 인한 교육시간의 감소를 어느 정도 보상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근본적으로는 전공의를 대하는 페러다임의 변화가 절실하다. 전공의는 대형병원의 일꾼이 아니며 피교육생으로 미래의 동료이다. 교육이 주가 되는 전공의 수련환경개선이 절실하며 단순한 땜질 식 처방이 아닌 전공의 수련시스템 자체의 재설계가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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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대한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주임교수 및 과장회의]

    전공의 근무시간 제한에 따른 전공의 교육 및 제도 개선 방안

    Hospitalist 제도의 정의와 외과에서 Hospitalist 제도가 필요한 이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민 상 일

    의과대학을 졸업한 의사들이 대부분 전공의 과정을 거쳐 전문의가 되고 세부분과전문의가 되는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요즘의 환자는 고령에 복합적인 의료문제를 가지고 있어 세분화된 의료기술적 관점이 아닌 환자 입장에서 통합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주는 의료진에 대

    한 요구가 증가하였다. 입원중인 환자를 중심으로 진료하는 의료 분야를 hospital medicine이라 부르며 hospitalist는 이러한 역할을 하는 의사를 지칭한다. Hospitalist는 미국에서 20여년 전에 내과계를 중심으로 시작하여 2011년에는 34,000명에 육박하고 있다.(그림 1) Hospitalist라는 명칭은 1996년에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된 "The emerging role of 'Hospitalists' in the American Health Care System" 논문에서 시작하였다. Hospitalist가 활동하는 학회는 1998년에 설립된 the National Association of Inpatient Physicians (NAIP)로서 2003년에 Society of Hospital Medicine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Hospital medicine fellow-ship을 운영하고 있다.

    Fig. 1. 미국 내에서 활동 중인 hospitalist 수

    초기에 hospital medicine model을 도입하면서 주된 목적은 '입원기간의 감소와 비용 절감을 통한 병원 효율의 향상' 이었으나 분야가 확장되고 발전하면서 소위 "no doc" 환자들에게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는 것을 포함하게 되었다. 2006년 American Board of Internal Medicine에서 hospital medicine을 American Board of Internal Medicine's Maintenance of Certif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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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상일: Hospitalist 제도의 정의와 외과에서 Hospitalist 제도가 필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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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cess의 한 부분으로 인정하고 내과 전공자에게 hospitalist의 자격을 부여하기 시작하였다. 최근에는 병원 효율 향상뿐만 아니라 환자 치료의 질 및 안전도의 향상으로 인해 hospitalist가 key player로 인정받기도 하며 향후 극적으로 증가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복합질환을 가진 외과 환자의 치료 질 및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입원 환자의 병동

    치료는 hospitalist가 책임지고 수행하고 수술 및 외래 진료는 외과 전문의가 수행하는 co-management방식이 활성화되고 있다. 반면 초기에 내과를 중심으로 발전해온 hospitalist 제도는 최근에 Hospital-focused practice라는 개념으로 산부인과, 신경외과, 외과, 정형외과, 정신과 등 다른 분야에서도 증가하고 있다. 일반적인 대학병원의 의사들은 모두 교육, 연구, 최상의 치료라는 공통된 미션을 가지고 있으나 외과계 내의 세분화와 생산성 증가를 요구하는 경영 환경, 응급 환자의 증가, 전공의 수련시간 상한제 등의 환경 변화와 필요한 외과의사의 감소로 인해 외과 내에서도 시의 적절

    히 환자의 call에 응답하고 최상의 진료를 수행하며 비용효율적인 환자 치료가 가능한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였다. 이러한 이유로 2005년 7월 UCSF에서 board-certified general surgeon에 의한 첫 surgical hospitalist program이 도입되었고 이는 외과 환자 치료의 질 향상(특히 수술 전후 치료에서), 학생 및 전공의 교육의 향상, 수술실 활용도 증가 등의 결과를 이루어내었다. Surgical hospitalist는 최근 'Surgicalist' 또는 'Acute care surgeon'으로 불리며 program을 시작하는 병원이 증가하고 있다.

    Reference

    1. 허대석. 미국의 호스피탈리스트 제도 운영 현황. 의료정책포럼 2013.2 Wachter RM and Goldman L. The emerging role of "hospitalists" in the American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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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대한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주임교수 및 과장회의]

    외과 Hospitalist 제도의 바람직한 발전 방안

    외과에서 요구되는 Hospitalist의 자격과 역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민 상 일

    Hospitalist는 정부에 의해 만들어진 제도가 아니라서 별도의 전문의 자격이 존재하지는 않는다. 미국의 경우 Society of Hospital Medicine이라는 학술단체를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활동하고 있고 면허제도를 통한 행정적 관리 보다는 병원들이 의사를 고용하고 근무형태를 관리

    하는 방식으로 존재하는 제도이다. 전통적인 hospitalist는 내과 전공의 수련을 받은 의사가 가장 많은데, 내과를 마치고 세부전공 분과전문의를 취득하지 않고 일반 내과 전문의 자격만을 취득한 의사들이 주를 이루고 있

    고, 분과전문의를 취득하고도 hospitalist로 활동하는 의사도 있다. 최근에는 pediatric hospital-ist라 하여 소아과 전문의도 hospitalist로 활동 중이다. 이러한 내과계 hospitalist가 고령의 복합질환을 가진 외과 환자의 수술 전후 진료를 담당하고 수술과 외래진료 외과 의사에 의해 시

    행되는 co-management 방식이 2000년대 중반 이후 주목을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surgicalist'라고 불리는 외과의사 hospitalist 프로그램이 새롭게 실행되고 있다. 외과계 환자들의 특성 상 수술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들이 수술 전 후에 발생할 수가 있고 이러한 이유로 수술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hospitalist가 더 각광을 받기 때문에 surgicalist의 자격으로서 board-certified general surgeon이기본 자격이 되고 있다. Surgicalist는 또한 병실의 수술 전 후 환자 진료뿐만 아니라 응급실 등에서 수술과 관련된 콜을 받기도 하고 일부

    수술은 직접 담당하기도 함으로써 수술이 필요한 응급 환자의 대기 시간이 줄어들어 환자 및

    응급실 의료진의 만족도가 향상되는 경험이 보고되고 있다. 또한 병원 경영 입장에서도 응급 수술의 케이스 수가 증가하고 환자들의 안전도가 증가함으로써 효과를 보이고 있다. Surgical hospitalist 프로그램은 2005년에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 에서 환자들의 외과적 진료에 접근이 쉽게 하기 위해 처음 시작되었다. 세 명의 전일제 board-certified general surgeon 스테프가 일주 간격으로 응급실 및 병실 환자의 진료에 100% 시간을 투자하고 on-call 스테프가 매일 회진을 돌며 아주 약간의 정규수술이나 외래 진료를 담당 주간에 시행한다. Surgical hospitalist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병원 외과의사의 만족도, 환자들의 만족도가 향상되고 수술장 활용도가 향상되며 응급실 환자에 대한 내과 의사와 외과의사 간에 의사 소통

    도 향상되고 있음이 보고 되고 있다. 최근에는 neurosurgery, vascular surgery 등의 파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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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상일: 외과에서 요구되는 Hospitalist의 자격과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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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 surgical hospitalist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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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대한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주임교수 및 과장회의]

    외과 Hospitalist 제도의 바람직한 발전 방안

    Hospitalist 제도정착을 위한 교육과 자격의 관리 : 대한외과학회 내 Task Team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박 성 수

    외과전문 hospitality에 대한 규정은 찾을 수가 없으며, 미국에서는 2009년에 미국세부전문위원회(ABPS: American Board of Physician Specialties)에서 미국병원의학위원회(ABHM: American Board of Hospital Medicine)를 두어 inpatient care를 위한 전문의의 자격을 관리하고 있다. 미국의 hospitalist 자격요건은 전공의를 수료하고 유효한 전문의 자격증을 가지고 있거나, ABHM 승인된 fellowship program을 이수한 자이어야 한다. Hospitalist 자격증을 소지한 의사는 반드시 소정의 필기시험(computer-based examination)을 통과하여야 하며, 재인증(recertification)도 마찬가지이다. 시험은 자격요건을 갖춘 점수에 도달해야 하며 3회에 걸쳐 통과하지 못하였을 때는 모든 응시자격요건을 처음부터 새로 구비해야 한다. 본 발표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hospitalist 교육과 관리를 검토하고 한국의 외과 입원환자 관리를 위한 hospitalist의 제도를 정착하기 위한 task force team의 구성과 역할을 제안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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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대한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주임교수 및 과장회의]

    외과 Hospitalist 제도의 바람직한 발전 방안

    전공의, Fellow, PA 및 Hospitalist의 업무 규정과 업무의 구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강 정 현

    최근 국내 병원에서 hospitalist라는 제도를 도입하여 실제 지원자를 뽑기 시작하면서, 이 제도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각 병원에서 이 제도를 고려하기 시작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2014년 말에 내과 전공의의 지원율이 급격히 감소하여 전공의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상황이 하나의 주요한 원인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각 병원에서는 그 원인을 내과전문의가 되기 위한 수련환경의 열악함 때문이라고 판단하여, 주로 그 환경을 개선시키려는 방법의 일환으로 혹은 환자들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hospitalist의 도입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각 병원에서는 그 역할이 조금씩은 다르지만, PA (Physician assistants)나 NP (nurse practitioners)라고 불리는 새로운 직군의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과거에는 사용하지 않던 PA, NP라는 단어가 어느덧 자연스러운 용어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hospitalist의 도입에 대한 관심과 함께 우려도 공존하는 실정이며, 무엇보다도 hospitalist라는 단어의 우리말 번역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아직 이러한 개념이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합의가 되어 있지 않다. 국내에서 hospitalist의 도입이 이렇게 내과 전공의 모집이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고려되기 시작하였다는 사실은 이 제도의 특징을 고려해 볼 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 제도가 처음 시작된 미국에서 hospitalist 제도는 근본적으로 미국의 독특한 의료 시스템에서 탄생하였다. 미국에서는 개인 clinic을 운영하면서 필요할 경우 큰 병원에 환자를 입원 시킨 후, 그 환자를 입원시킨 의사가 주치의로서 환자를 관리하는 제도가 있는데, 개인 clinic을 운영하면서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를 제때 돌보기가 쉽지가 않았다. 따라서 병원에서 이러한 역할을 대신해 줄 사람이 필요하게 되었고, 그 역할을 자연스럽게 도맡은 직군이 현재 hospitalist라는 직업 군으로 확립이 된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hospitalist 직군에 내과전공의 과정을 끝낸 사람들이 많이 지원을 하게 되고, 병동환자에 대한 전반적인 진료를 담당하는 역할을 많이 시행하는 현실이다. 이러한 특징이 결국에는 이 제도가 국내의 내과계열에서 도입이 되는 데에 큰 무리가 없는 배경중의 하나라고 생각된다. 반면, 외과계열에서는 hospitalist의 역할을 어떻게 정립 할 것인지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나올 수가 있을 것 같다. 사실 그 동안 대부분의 외과계열에서는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전공의 지원율이 필요인원수에 비해 지속적으로 낮았음에도,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hospita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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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대한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주임교수 및 과장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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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보다는, NP나 PA 제도를 이용해서 전공의 부족 상황을 해결 하기 위한 노력이 더 많이 있어 왔다고 생각된다. 이는 현실적으로 NP나 PA를 고용하는 것이 병원경영 입장에서 더 유리하다는 현실적인 측면도 많이 고려되었을 가능성이 높지만, 어떤 면에서는 외과에서는 미국식의 hospitalist의 개념에 적합한 의사들에 대한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낮았다는 것을 반증하는 요인일 수도 있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주로 외과 영역에서 hospitalist가 도입이 된다고 했을 때 어떠한 역할을 하는 게 좋을지에 대한 논의의 출발점은 첫 번째로 hospitalist가 외과에서 왜 필요한지에 대한 이유를 고민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Hospitalist가 주로 내과적인 관점에서 환자에 대한 도움을 주는 역할이 시행되는 외국의 현실이 그대로 적용이 되는 것이 옳은가 하는 점도 비슷한 맥락에서

    고민을 해 보아야 할 점이다. 내과계열에서 hospitalist가 역할을 하는 것과는 조금 다르게 외과환자만의 고유한 특징이 있을 것이고, 외과 hospitalist가 이러한 영역에서 더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두 번째로 고려를 해야 할 점은 현재 대형병원에서 운영중인 전공의, 전임의(Fellow) 그리고 PA와 역할 분담을 어떻게 할 것인가이다. 이미 전공의와 전임의라는 제도가 운영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직군이 생기면서 혼란과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직군간의 역할이 합리적이고 상호보완적으로 운영이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점은 매우 중요

    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이러한 점 때문에 현실적으로 이러한 논의는 직접적인 당사자라고 할 수 있는 전공의나 전임의 혹은 NP/PA들이 갖고 있는 hospitalist에 대한 인식을 확인하는 작업이 중요하다.

    전공의 입장에서 hospitalist에 대한 기대와 걱정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일산병원에서 현재 재직 중인 전공의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해 본 결과, 우선 hospitalist라는 단어에 대해서는 언론이나 주변사람들을 통해서 접해본 경우가 많았다. 현재 전공의들이 주당 80시간 근무를 시행기로 되어있는데 실제 시행이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이 있다. 가장 큰 이유가 퇴근시간을 지키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수술이 늦게 끝나거나 다음날 준비할 일들이 있을 경우 일을 계속 해야 하기 때문에 퇴근이 어렵다. 현재 병원에서 운영중인 PA/NP 제도가 부분적으로 전공의 일을 줄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전공의들이 많지만, 그러한 제도가 주당 80시간 근무를 지키는 데에는 도움이 많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NP/PA는 퇴근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전공의들이 퇴근을 위한 일을 줄이는데 제약이 생기게 된다. 또한 대다수의 전공의들은 hospitalist가 고용이 될 경우 낮시간의 일보다는 당직근무를 대신 해주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제도의 도입시 생길 수 있는 문제점으로는 Hospitalist의 실제적인 권한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다른 직종간의 갈등을 우려하였다. 상기 결과를 간략하게 요약을 해보면 전공의들은 hospitalist가 전공의 80시간 근무시간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으며, 그 방식으로는 주로 밤에 당직근무를 대신 해 주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아울러 h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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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현: 전공의, Fellow, PA 및 Hospitalist의 업무 규정과 업무의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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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talist 제도가 갖을 수 있는 문제점으로는 권한을 어떻게 행사할 것인가 하는 점이 불분명할 수 있다고 믿는 것 같다. 그러나 이 문제는 미리 권한의 범위에 대해서 결정을 해 놓으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향후에 hospitalist 제도가 정착이 되고 하는 일이 명확하게 구분이 될 경우, 이런 직종에 근무를 해보고 싶은 의사를 갖고 있는 전공의들이 꽤 있어 향후 이 제도의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전공의들이 hospitalist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원하는 역할을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은 부분에서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1) 야간 당직근무 역할2) 중환자에 대한 management3) 응급실 내원 환자에 대한 decision4) 낮시간에 병동에 상주하면서 전공의들에 대한 teaching 역할

    결 론

    Hospitalist가 도입이 되었을 때, 어떠한 역할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아직 뚜렷한 기준은 없는 실정이다. 각 병원별로 전공의, 전임의, NP/PA의 운영상황이 다르고, 병원에서 경영측면을 고려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필요한 인력을 어느 정도 충족을 시켜줄 수 있을지 상황이 다를

    수 밖에 없다. 주당 80시간 근무를 포함하여 외과지원 전공의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현재 논의되고 있는 hospitalist 제도가 NP/PA의 제한된 역할보다는 좀더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전공의들의 수련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해 hospitalist가 하나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지만 각 병원별로 상황의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각 병원별로 원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에 가장 적절한 방안을 찾기 위한 해당구성원간에 논의가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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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대한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주임교수 및 과장회의]

    "분과전문의 제도" 발전 방향은?

    내과 전임의 현황과 교육과정의 만족도

    대한내과학회 총무이사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이 동 기

    현 황

    대한내과학회 차원에서의 전임의 제도는 1994년 분과전임의 수련병원 지정 신청을 받아 심사 후 지정하여 1995년부터 전임의 교육을 시행하였다. 이 제도는 내과 분과를 세부 전공하는 우수한 자질과 능력을 갖춘 임상의사를 양성함으로서 해당 분과의 환자진료, 교육 및 연구 수준의 향상을 기하여 내과학의 발전과 국민보건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여 대한내과학회

    차원에서 추진되었다. 분과전문의 수련병원 지정 및 전임의 배정은 내과분과전문의 수련 및 수련병원 지정에 관한 시행규칙에 의거하여 시행되고 있다. 수련병원 지정을 원하는 내과책임자가 내과 이사장에게 지정 신청을 하면 분과위원회에서 심사하여 지정 기준에 적합하다고 인정되면 관리위원장에게 추

    천하고, 이사장은 관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수련병원으로 지정하여 지정서를 교부한다, 수련병원의 지정기준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인정하는 내과전문의 수련병원으로서 교육지도자가 있어야 하며 충분한 환자와 적절한 시설 및 기타 인적, 물적 장비를 갖추어야한다'로 되어 있다. 각 연도별 분과전문의 수련병원 지정신청은 표 1과 같다. 신청 현황은 2011년도에 전체 521개 이고 매년 약간의 증감이 있으며 금년에는 555개이다. 내과 9개 분과 중 소화기분과가 가장 많아 2015년 기준 97개이며 알레르기 분과가 17개로 가장 적다. 교육지도자 및 분과전임의 관리는 시행규칙 8조에 의거하여 각 수련병원 내과 책임자가 매년 5월말까지 교육지도자 및 전임의의 임용 및 수련 상황을 각 분과별로 이사장에게 보고하도록 되어 있다. 보고 내용은 당해 연도 분과전임의 명부, 당해 연도 분과전임의 기록카드, 전년도 수련이수자 명부와 당해 연도 교육지도자 명부가 포함된다. 만약 임용 및 수련상황의 변경이 있을 때에는 변경이 있는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이 사항을 보고하여야 한다. 각 연도별 신규 내과전임의 임용 및 이수 현황은 표2와 같다. 2011년 임용자는 614명 이수자는 604명이고 이후 매년 약간의 증감이 있으나 2014년까지 거의 비슷한 수를 유지하고 있다. 임용자의 95% 이상이 이수를 마쳐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임용 후 규정된 이수를 대부분 이수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수자 수는 소화기가 월등히 많아 전체 이수자의 50%를 넘고 알레르기가 가장 적은 이수자를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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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기: 내과 전임의 현황과 교육과정의 만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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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 1.

    표 2.

    내과분과전문의 자격인정시험에 관한 시행규칙에 따라 매년 자격인정 시험이 실시되고 있다. 응시자격은 내과전문의로서 지정 수련병원에서 소정의 내과분과전문의 수련과정을 수료하고 1년 동안 실무에 종사한 자로 규정한다. 응시에 필요한 서류는 전임의 수련이수증명서, 연수강좌 및 실습 평점, 학술대회 논문발표(초록), 논문제출(원저, 증례) 및 학술대화 참석증 이다. 분과전문의 자격인정시험 응시 현황은 표 3과 같다. 2011년도 전체 응시자는 이수자의 78%, 2012년도 75%이던 것이 2013년도에는 67%, 2014년도에는 66%로 감소 추세이다. 이는 이수자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소화기 분과 응시율이 2011년도 66%, 2012년도 64%에서 2013년도 55%, 2014년도 53%로 떨어진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반면 소화기를 제외한 8개 분과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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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대한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주임교수 및 과장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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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다 높은 응시율을 보인다. 이러한 이유는, 다른 분과도 해당 되는데, 소화기를 지원한 많은 사람이 분과 전문의 취득 보다는 전임의 수련 과정을 개업이나 봉직에 필요한 전문 술기 획득

    을 더 목표로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이 대목은 전임의 교육의 이유와 향후 전략을 정하는데 심도 있게 반영되어야 할 사항이다.

    표 3.

    교육 과정의 만족도

    내과 자체에서 만족도 조사를 한 자료가 없어 작년도 대한의학회과 복지부에 보고한 '전임의 제도의 현황과 개선 방안 개발 연구'의 자료로 대신하여 기술한다. 이 자료는 내과 뿐 아니라 전과의 전임의를 포함한다. 수련 과정에 대한 만족도는 개량적 평가 항목도 있지만 주관적 요소가 많고, 또한 개인이 추구하는 목표에 따라 수련 만족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수련교육과정 전반에 만족(39.9%)하거나 보통(42.0%)이 대부분이었으나, 불만족스럽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2.56%이었다. 수련 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 34%, 보통 41.9%로 대체로 만족한다는 의견이었고 불만족 14.8%와 매우 불만족이 3.6%로 응답하였다. 전임의 소속 학회가 세부전문의 제도를 운용하는지에 따라 수련교육과정 및 수련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였는데, 세부전문의 제도가 없는 학회에 속한 전임의가 수련과정 및 수련환경에 약간 좋은 점수를 보였다. 전임의 근무여건 및 처우에 관하여 여러 항목들이 조사되었다. 응답에 응한 전임의 중 수련 신분이 무급 전문의는 3.5%이었다. 이들은 해당과의 연구비 등에서 급여를 지원 받거나 개인 돈으로 생계를 유지한다고 하였다. 전임의 세전연봉은 5천만원 이상 (월 417만원 이상)이 전체 79.2% 이었으나, 희망 월 급여는 66.1%가 5백만원 이상을 원하였다. 이외에 전임의 연구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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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기: 내과 전임의 현황과 교육과정의 만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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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가 일수 등에 대한 불만도 있었다. 또한 국내외 학술대회 참석이 보장되고 이에 대한 금전적 지원도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전임의들은 활동 시간에 대한 조사에서는 진료시간의 축소, 연구시간의 확대, 수면과 휴식 등에 대한 요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임의 당직은 있는 경우가 66.7%로 더 많았다. 전공과 마다 다르고 내과 보다는 외과 계열이 많은 것 같다. 전임의가 규정된 수련 연차 이후에도 수련을 더 받을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하여는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왔다. 규정된 기간까지만 수련을 받을 것이라는 답이 31.4%, 원하는 연구 성과를 얻을 때까지 수련을 받겠다가 11.6%, 지식 및 술기를 습득할 때까지라고 한 전임의 16.4% 이었다. 대학 교수가 될 때까지도 22.5% 있었고 원하는 직장을 얻거나 개원 준비가 될 때까지가 16.4%로 전임의 개인이 추구하는 진로에 의해 전임의 기간이 결정되는 비율도 높다. 전임의 수련 이후의 진로에 대해서는 대학교수가 되려는 전임의가 52.9%, 봉직의 34.8%, 기원의 2.8%의 순 이었다. 하지만 이 응답은 전체 전임의의 의도가 반영된 것 같지는 않고 대형 병원의 전임의 의견이 많이 반영된 것이다.

    문제점과 향후 개선 방안

    전임의가 생각하는 전임의 수련의 문제는 진로, 보수, 전공의 연계를 꼽았다. 진로가 불확실 하고 보수가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다. 전임의와 전공의의 업무 분담이 확실치 않고 과다한 업무 수행과 긴 수련 기간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특히 최근 전공의 근무 환경 개선으로 생긴 진료 공백이 전임의에게 이관되는 경향이 많아 위의 지적된 항목들은 더 악화될 가능성이 많다. 특히 지방에서와 같이 전공의 부족이 심한 곳에서는 전임의가 입원 환자 진료에 투입되어 전공의 업무를 하여야 하는 경우가 많다. 내과의 경우 내과 수련을 마친 전공의의 대부분이 전임의 제도에 들어온다. 하지만 전임의 수련을 마친 80%가 일반 내과의사의 일을 하고 있다 (표 4). 또한, 전공의 4년과 전임의 1년-3년, 남자의 경우 3년의 군복무 기간을 마치고 늦은 나이에 세부 전문의가 되어도 전공을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개인적으로도 희생이 크고 인력 관리의 효율성으로 볼 때 국가적인 낭비이다.

    표 4.

    2017년부터는 전공의 업무 환경 개선 정책이 전면 실시되어 진료 공백이 불을 보듯 뻔한 실정이다. 하지만 이러한 정책 시행이 보완조치 없이 진행되다 보니 당장 피해는 환자와 국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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