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graphy.제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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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jae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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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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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어린 시절,엄마가 내게 화를 냈다.왜 바보같이 나누기를 못 하냐며윽박을 질러댔다.미련곰탱이라는 말을 수 없이 들었던 것 같다. 늘 잔뜩 기가 죽어 있었고딸 둘에 아들 하나막내 아들인 나는 늘 외로운 마음이 가슴 한 켠에 자리잡고 있었던 것 같다.
DATE. 초등학교 저학년IN. 부곡
02 초등학교 4학년 엄마가 암 선고를 받았다.
엄마가 많이 아파한다.항암치료 때문에 머리가 빠져서
가발을 쓰고 있는 엄마가 부끄러웠다.
04우리는 가족사진을 찍었다.
말은 안했지만 우리 모두는 이별을 짐작할 수 있었다.사진은 기억하기 위한 기록의 수단이다.
DATE. 초등학교 4학년~6학년IN. 안양 샘 병원 중환자
03 점차 익숙해지는 풍경
거실에 앉아 있는 머리 한 올 없는 엄마와 그 옆에 앉아서쉴 새 없이 방언기도 해 주시는 친구의 엄마(집사님)
엄마는 구토를 하면서 신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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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이 개새끼야. 꼴도 보기 싫어!
삶의 끝자락에서 만난 엄마가 내게 욕을 욕을 했다.나는 일평생 씻을 수 없는 큰 죄를 지었음을 깨닫기 시작했다.
그러나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나버렸고돌이킬 수 없다는 현실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엄마는 꼭 일주일만에 세상을 떠났다.
나는 그 때부터 나 자신을 쓰레기라고 불렀다.
DATE. 초등학교 6학년IN. 안양 샘 병원 영안실
07 문득,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술에 취한 내가 제정신일까 아니면술에 취하지 않은 맨 정신이 제정신인 걸까?
술을 마시고 필름이 끊긴다.마시지 않으면 죄책감 때문에 살기가 힘들어서술을 마실 때마다 정말 기절할 때까지 마셨다.
DATE. 중학교 2학년IN. 안양일번가 길바닥
08 전도서 1:2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
05 울어도 못하네(복음성가)저녁이 되면 가족들이 한 데 모여서 찬송을 부른다.엄마가 미소를 띄우는 순간이다.몸은 아프지만 영혼이 자유해지는 유일한 시간이다.
DATE. 초등학교 5학년IN. 우리집 안방 침대WITH. 가족들
10 일요일 새벽 4시
만취된 상태로 잠이 들었다가새벽 6시 눈을 떴다.
“나 교회에 가야해.“
아무도 없는 고요한 예배당 문 앞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
“하나님.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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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산본공업고등학교 3학년 전국 꼴찌
친구들의 놀림
“넌 대체 잘 하는 게 뭐야?”
“글쎄, 나도 잘 모르겠어.없는 것 같은데?”
DATE. 산본공업고등학교 3학년 IN. 안양일번가
WITH. 나를 놀리는 친구들
11 “재원아. 북어국이야 좀 먹어봐.”
만취한 주일학교 고등부 3학년 제자에게선생님은 정성스레 손수 끓여주신
북어국을 내미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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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하나님, 우리 재원이 행복하게 해주세요.
우리 아들 행복하게 해주세요. “앞으로 내가 니 엄마야. 엄마라고 불러.”
13“재원아. 너에게는 근사한 끼가 있어.
분명히 근사한 끼가 있어.”
DATE. 산본공고등학교 3학년IN. 안양제일교회 고등부
WITH. 엄마 선생님
14“선생님 저는요.
사람들을 멋지게 꾸며줄 수 있는능력이 있어요!”
Pre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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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face
Biography.
WORDS BY JAEWON-LEE
P.004
메멘토 모리 - 너의 죽음을 기억하라. 과거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
(유년시절부터 서른에 이르기까지의 기억)
마주했던 엄마의 통증과 죽음참 힘겹게 살아내고 살아내다가 발견하게 된 희망의 불씨를 이렇게 덤덤하게 기술한다.
어두웠던 나의 과거를 회상하며 보다 더 가치있게 살 것을 희망한다. 그려본다. 살아낸다.
이 곳에 결정적인 삶의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나는 살아야 한다. 가치있게 살아야 한다.
나는 사명자이기 때문이다. 나는 상처입은 치유자이다. 아멘
Impression
JAEWON-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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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목이 말랐던사람이 그리웠었던 유년 시절의 기억
Biography.P.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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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목이 말랐던사람이 그리웠었던 유년 시절의 기억
Biography.P.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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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외로웠던 날들내게 필요한 건
훈계가 아닌 인정과 사랑의 언어였다.
사랑에 목이 말랐던사람이 그리웠었던 유년 시절의 기억
Biography.P.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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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외로웠던 날들내게 필요한 건
훈계가 아닌 인정과 사랑의 언어였다.
언제든 반갑게 맞아줄 수 있는인정 있는 사람
가슴 따뜻한 사람을 동경하게 되었다.
PERSONAL HISTORY By. hyey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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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BRANDING
JAEWON-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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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VALUE 방향 보이지 않는 것
ENTITY 실체 보이게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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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WON-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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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g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