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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E Korea Marine Equipment 02 July 2018 ISSN 2348-2032 Biannual Vol. 39 Korean Shipyards Recapture No. 1 Orderbook Rank 35 Ocean Business Promotion Corporation Sets Sail 36 Samsung & Techcross Win USCG Type Approval for BWMS 37 SUNGMOON's Cryogenic Double Wall Pipe at LNG Carrier 37 KOMEA Organizes 5 Pavilions at Home & Abroad 39 대우조선해양 2018 영업이익 세계 1위 예상 14 해운업계, 선박에 탈황설비 장착 속도 올려 16 철강업계 후판가격 추가 인상 움직임 17 정부의 해외마케팅 및 기술개발 지원사업 정보 모음 20 제1차 해양수산과학기술 육성 기본계획 ('18∼'22년) 수립 22 한국 조선산업, 중국 제치고 수주실적 1위 등극 조선ㆍ해양설비수주 하반기에 1.5배 증가 가능성 한국해양진흥공사, 7월 5일 공식 출범 해상풍력으로 조선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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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MEKorea Marine Equipment

    02July 2018

    ISSN 2348-2032

    Biannual Vol. 39

    • Korean Shipyards Recapture No. 1 Orderbook Rank 35• Ocean Business Promotion Corporation Sets Sail 36• Samsung & Techcross Win USCG Type Approval for BWMS 37• SUNGMOON's Cryogenic Double Wall Pipe at LNG Carrier 37• KOMEA Organizes 5 Pavilions at Home & Abroad 39

    • 대우조선해양 2018 영업이익 세계 1위 예상 14

    • 해운업계, 선박에 탈황설비 장착 속도 올려 16

    • 철강업계 후판가격 추가 인상 움직임 17

    • 정부의 해외마케팅 및 기술개발 지원사업 정보 모음 20

    • 제1차 해양수산과학기술 육성 기본계획 ('18∼'22년) 수립 22

    ●한국 조선산업, 중국 제치고 수주실적 1위 등극

    ●조선ㆍ해양설비수주 하반기에 1.5배 증가 가능성

    ●한국해양진흥공사, 7월 5일 공식 출범

    ●해상풍력으로 조선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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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23일~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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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News in Depth

    ●한국조선산업,중국제치고수주실적1위등극

    12 Market Intelligence

    ●조선ㆍ해양설비수주하반기에1.5배증가가능성

    14 Shipyard Performance Scoreboard

    ●대우조선해양2018영업이익세계1위예상

    16 Upstream & Downstream Industries

    ●해운업계,선박에탈황설비장착속도올려

    ●철강업계후판가격추가인상움직임

    18 Finance

    ●한국해양진흥공사,7월5일공식출범

    19 Government Policies

    ●해상풍력으로조선업및지역경제활성화기대

    ●정부의해외마케팅및기술개발지원사업정보모음

    ●제1차해양수산과학기술육성기본계획('18∼'22년)수립

    23 Marine Equipment

    ●테크로스ECS,USCG형식승인획득

    ●신화인텍,선박인테리어'턴키'수주

    ●탈황스크러버기술'최고'…세계로뻗어가는파나시아

    ●세계최초로FFS가적용된LNG재기화장치모듈'국산화'성공

    25 Region & Cluster

    ●부산,고속선박설계지원센터구축한다

    ●부산항신항'액화천연가스벙커링시스템'구축시동

    ●조선기자재업체대상스마트공장보급ㆍ확산

    ●경남지역인도네시아등동남아에대규모무역사절단파견

    27 KOMEA O'seas Marketing Support

    ●국내외조선ㆍ해양전문전시회한국관운영

    -APM2018(싱가포르) -OTC2018(미국)

    -SeaJapan2018(일본) -Posidonia2018(그리스)

    -KoreaOceanExpo2018(한국)

    ●국내외조선ㆍ해양수출상담회운영

    -2018중국조선해양기자재글로벌비즈니스상담회

    -2018태국지역조선해양기자재무역사절단

    -KoreaOceanExpo2018해외바이어초청수출상담회

    35 KME News in English

    ●KoreanShipyardsRecaptureNo.1OrderbookRank

    ●OceanBusinessPromotionCorporationSetsSail

    ●Samsung&TechcrossWinUSCGTypeApprovalforBWMS

    ●SUNGMOON'sCryogenicDoubleWallPipeatLNGCarrier

    ●KOMEAOrganizes5PavilionsatHome&Abroad

    39 Marine Equipment Statistics

    ●ExportStatusofKoreanMarineEquipment

    41 Health Plaza

    ●폭염심한한여름,건강북돋아주는건강기능식품은?

    42 Member List

    ●KOMEAMemberCompanies

    발행인:박윤소

    편집인:강재종

    편집총괄:이현철

    자료조사:강물빛

    발행처: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Tel:02-783-6952

    Fax:02-785-7647

    주소:서울시영등포구국회대로76길33(여의도동)

    편집대행사:엔피에스케이(국가홍보전략원)

    Tel:02-6258-7870

    Fax:02-6258-7877

    주소:서울시중구을지로14길7(을지로3가성진빌딩7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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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S July 2018 / Vol. 39 www.komea.kr

    Korea Marine Equipment

    ◀표지포토설명

    삼성중공업이건조한요한스베드럽(JohanSverfrup)라이저플랫폼이출항하는모습

    한ㆍ중ㆍ일 수주잔고 추이

    (MillionCGT) 한국일본 중국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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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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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rea Marine Equipment I 9

    한국 조선업이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3년 만에 중국을 제치고 전 세계 수주실적 1위를 달성했다.

    7월 10일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 세계 선박 발주량 총 1234만CGT (표준화물선 환산톤수·441척) 가운데 한국이 40%에 해당하는 496만CGT (115척)를 수주하며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36%의 물량을 가져간 중국 (439만CGT·203척)이 차지해 한국이 상반기 수주실적에서 중국을 3년 만에 제쳤다.

    2016년 86만CGT (12%), 2017년 321만CGT (28%)의 일감을 따낸 한국은 같은 기간 300만CGT (40%), 393만CGT (35%)를 각각 수주한 중국에 계속 뒤처졌다가 올해 들어 역전했다.

    최근 3년간 1∼6월 전 세계 누계 발주 기록은 2016년 748만CGT, 2017년 1131만CGT, 2018년 1234만CGT의 증가 추세로 조선업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발주량은 2년 전과 비교해 65%나 늘었다"며 "선박 시장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6월 한 달간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전월 (139만CGT·54척)과 비슷한 수준인 138만CGT (63척)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주실적은 중국이 57만CGT (37척)로 가장 많았고 한국 (53만CGT·18척), 일본 (6만CGT·3척) 등이 뒤를 이었다.

    클락슨이 집계한 6월 말 기준 전 세계 수주잔량 (남은 일감)은

    전월보다 64만CGT 줄어든 7527만CGT로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2825만CGT (38%)로 남은 일감이 가장 많았고 한국은 1748만CGT, 일본은 1419만CGT를 각각 기록했다.

    5월 대비 수주잔량은 한국이 26만CGT 늘었으며 일본은 60만CGT, 중국은 20만CGT 각각 줄었다.

    6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28포인트로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News in Depth

    한국 조선산업, 중국 제치고 수주실적 1위 등극2018년도 조선ㆍ해양플랜트산업 상반기 리뷰

    금융 위기 이례 전세계 상선 수주잔고의 축소세는 2017년 하반기부터

    둔화되었다. 하지만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일본은 이에 해당되지 않고

    꾸준히 수주잔고 축소가 진행되면서 시장에서 존재감을 지워가는

    분위기다. 수주잔고 기준으로 한국 조선업계는 2018년 1월부터 세계 2

    위를 탈환했다.

    수주잔고의 양도 중요하지만, 증감추세도 중요하다. 한국 조선업계는

    2017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수주잔고 감소세가 크게 둔화되었고, 최근 2

    개월 간은 수주잔고의 증가가 발생하는 등, 수주잔고의 추세적

    턴어라운드가 임박했다고 추정되고 있다. 아직까지 전세계적 수주잔고

    턴어라운드가 발생하지 않고 있어, 한국의 수주잔고 턴어라운드는

    경쟁국가와 비교해서 가장 빠른 타이밍임을 알 수 있다.

    한국조선산업 수주잔고 턴어라운드, 수주절벽을 탈출하지 못하고 있는 일본과 극명한 대조

    자료:케이프투자증권리서치본부,ClarksonResearch

    한ㆍ중ㆍ일 수주잔고 추이

    (MillionCGT) 한국일본

    '13.6 '14.6 '15.6 '16.6 '17.6 '18.6

    중국120

    100

    80

    60

    4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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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2014년대우조선해양창사이래최대수주금액이었던3조원규모육상원유생산플랜트첫모듈의출항모습(2018.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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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I Korea Marine Equipment

    News in Depth

    기업명 '17 수주 '18 목표 알려진 실적 상세 내역

    현대중공업(삼호포함)

    78억달러 118억달러 43척/46.6억불(달성률:39%)

    KOTC(VLGC3척,2.2억달러),JXOcean(VLGC1척,0.7억달러)

    NYKLine(LNG선1척,2억달러),H-Line(VLCC2척,1.4억달러),

    Steelhead(ASLNGHull2기,5억달러),Trafigura(VLGC4척,2.8억달러)

    FlexLNG(LNG선2척,5억달러),중국계선주(VLGC2척,1.4억달러)

    CMACGM(11,000TEU컨테이너선6척,7억달러),대한해운(VLCC4척,3.4억달러)

    KykladesMaritime(VLCC2척→4척,1.7억불→3.4억달러),Knutsen(LNG선1척,1.7억달러)

    ZodiacMaritime(14,300TEU컨테이너선5척,4억달러)

    Solvang(VLGC1척,0.7억달러),BotasFSRU1척,2.2억달러),Vitol(VLCC4척,3.7억달러)

    현대미포조선 23억달러 30억달러 18척/6.3억불(달성률:21%)

    NissenKaium(중형컨테이너4척,0.9억달러),ItochuCorp.(중형컨테이너2척,0.5억달러),

    CentralMarae(중형탱커1척,0.4억달러),EasternPacific(LPG선2척,1.0억달러)

    GSDHoldings(중형탱커1척,0.4억달러),KOTC(중형탱커4척,1.7억달러)

    Trafigura(중형탱커3척,1.0억달러),NiovisShipping(중형탱커1척,0.4억달러)

    삼성중공업 69억달러 82억달러 18척/20.3억불(달성률:25%)

    EvergreenMarine(컨테이너선8척,7.5억달러),TMSCardiffGas(LNG선3척,5.4억달러)

    UniseaShipping(Aframax급유조선2척2.0억달러),Gaslog(LNG선1척,1.8억달러)

    AET(ShuttleTanker4척,3.6억달러)

    대우조선해양 30억달러 73억달러 23척/28.1억불(달성률:38%)

    BWGas(LNG선2척,3.7억달러),FlexLNG(LNG선2척,3.9억달러)

    ApolloAsset(VLCC7척,6.3억달러),미확인선주(VLCC2척1.7억달러)

    MinervaMarine(LNG선2척,3.7억달러),AlphaGas(LNG선2척,3.7억달러)

    대한해운(VLCC2척,1.7억달러),

    GuggenheimCapital(VLCC2척→4척,1.7억달러→3.4억달러)

    한진중공업 6억달러 9억달러 2척/1.4억불(달성률:16%)

    Exmar(VLGC2척,1.4억달러)

    합계 200억달러 312억달러 104척/102.7억달러

    한국주요조선업체전체수주달성률:32.9%

    기타발주예정

    벌크:K-Marine(VLOC8척,Vale용선),H-Line(VLOC2척,Vale용선),대림코퍼레이션(VLOC2척,Vale용선)

    탱커:EvangelosMarinakis(VLCC4+4척,3.3+3.3억달러,삼성중공업수주유력)

    컨테이너:CMACGM(11,000TEU급6척,7억달러,현대중공업옵션),MSC(23,000TEU급6척,14,000TEU급6척)

    현대상선(23,000TEU급12척,14,000TEU급8척,현대/삼성/대우/한진초청,6월말발표예정)

    가스:Exmar(VLGC8척,5.6억달러,한진중공업옵션),TMSCardiffGas(LNG선2척,1.7억달러,삼성중공업옵션)

    2018년 국내 주요기업 조선ㆍ해양부문 수주실적 (2018. 1. 1 ~ 2018. 6. 3)

    적어도, 한국과 중국 조선업체들은 2016년도 상반기에 발생했던 수주절벽은 확실히 탈출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18년도 1분기

    실적만 보면 한국 조선업 상선 수주물량은 YoY +176.2% 증가했고, 중국도 YoY +119.6% 증가했다. 반면 일본은 여전히

    수주절벽을 탈출하지 못하고 있어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시장 점유율의 변화도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한국 조선업계는 2017년 2분기부터 중국보다 많은 수주금액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실적의 경우 전세계 발주물량의 35%를 차지하며 2위를 차지한 중국 실적(30%)를 크게 앞서고 있다. 수주절벽이 발생되지

    않던 2015년 한/중/일 시장 시장점유율 각각 27%/26%/26%이던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반면 일본은

    세계적 수주절벽 발생 전과 비교해서 시장점유율이 크게 낮아졌다. (2015년 시장점유율 : 26% → 2018년 1분기 시장점유율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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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rea Marine Equipment I 11

    News in Depth

    2018년 상반기 한국 조선산업은 벌크선을 제외한 모든 선종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이는 올해 한국 조선업체의 텃밭인 가스선 뿐만 아니라 컨테이너선/탱커선 시장에서도 약진하는 모습이라는 점에서 과거보다 긍정적이라고 평가될 수 있다. (NOTE: 하기 데이터는 현대상선에서 발주한 20척을 포함한 데이터임)

    지난 2007년에는 706곳의 조선업체가 최소한 1척 이상의 수주를 획득했지만, 올해 수주실적 이 있는 조선업체는 전세계에 42곳에 불과하다. 또한 930곳에 달하던 조선업체 중 일감이 바닥나지 않은 업체는 354곳에 불과해서 38%만이 생존했다. 지난 1년 사이에만 20.4%가 문을 닫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조선산업이 얼마나 혹독한 시간을 견뎌냈는지, 그리고 한국 빅3가 얼마나 튼튼하게 생존한 것인지 짐작할 수 있다.

    한국은 이제 벌크선을 제외한 모든 선종에서 수주 우위를 확보

    글로벌 시각에서 조명된 한국조선 빅3의 지속성장성 가치

    벌크/탱커 중심 → 가스/컨테이너 중심으로 발주환경 변화

    최근 발주환경이 벌크/탱커 위주에서 가스/컨테이너선 위주로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발주환경이 조성되었다. 이는 기술력의 우위가 있는 업체에게 유리해지는 환경이며, 이는 한국 조선업체에게는 긍정적인 흐름이다.

    수주가 1건 이상 있는 조선업체 수 추이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는 조선업체 수 추이

    800

    700

    600

    500

    400

    300

    200

    100

    0

    1,000

    900

    800

    700

    600

    500

    400

    300

    200

    100

    0

    기타

    유럽

    일본

    한국

    중국

    '05 '06 '07 '08 '09 '10 '11 '12 '13 '14 '15 '16 '17 '18 '05 '06 '07 '08 '09 '10 '11 '12 '13 '14 '15 '16 '17 '18

    42

    354

    445

    930

    (Yards) (Yards)

    Peak:706 ActiveYards

    자료:케이프투자증권리서치본부,ClarksonResearch

    2016

    한국

    벌크

    23.1%

    컨테이너

    19.0%

    컨테이너

    36.1%

    컨테이너

    15.5%

    컨테이너

    82.5%

    탱커

    41.5%

    가스선

    16.4%

    가스선

    33.3%

    가스선

    5.4%가스선

    2.0%

    벌크

    29.7%

    컨테이너

    16.1%

    탱커

    42.5%

    가스선

    11.7%벌크

    18.3%

    컨테이너

    24.8%탱커

    29.3%

    탱커

    4.3%

    탱커

    17.8%

    탱커

    30.5%

    가스선

    27.6%

    2017

    중국

    2018.6

    일본

    2016/2017/2018년 발주물량 비중 차이

    2018년 상반기 한국/중국/일본 조선업체 수주선종 비중

    벌크

    61.4%

    벌크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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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 I Korea Marine Equipment

    Market Intelligence

    조선ㆍ해양설비수주 하반기에 1.5배 증가 가능성

    2018 조선ㆍ해양플랜트산업 프리뷰 (DB금융투자연구원)

    2018년 현재까지 글로벌 선박발주가 주춤한 가운데, 한국 조선소는 중국 및 일본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수주실적을 보이고

    있다. 하반기는 발주 움직임이 증대될 전망인데, 주요 요인으로 대부분 선종의 해상물동량이 2021년까지 증가 전망이다.

    선박 수요의 근간이 되는 선종별 해상물동량을 살펴보면 수요가 살아나고 있음이 확인된다. 거의 모든 선종의

    해상물동량이 2021년까지 증가로 전망하는 가운데, 특히 LNG선, 컨테이너선, LPG선 화학제품운반선 순으로 수요 증가가

    두드러질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2016년에 발주량이 급감하면서 주요 발주잔고도 최저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수치들을 종합해보면 가스선과 컨테이너선 화학제품운반선의 발주 움직임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절대적인 척수는 적지만 2018년에 가장 움직임이 높은 것은 LNG선으로, 현재까지 27척이 발주되어 지난해 연간 17척을

    크게 초과한 상황이다. 이러한 발주 움직임 증대 요인 중에 LNG선 급등이 기여하는 바가 크다. 특히 최근에 LNG선

    발주를 주도하는 그리스 선주들로부터 발주가 추가될 전망이다. LNG선의 급등에 이어 Capesize벌크선의 상승도 가파른

    상황이다. 계절적인 비수기 임에도 상승이 이어지면서 하반기 벌크선 발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LPG선

    운임도 4월 중에 바닥을 찍고 상승추세를 이어가면서, 지난주 운임은 YoY로 62.8% 증대되었다.

    선종별 해상물동량 증가 기조 유효

    LPG 해상운임 (46,000mt 중동/일본) 동향 BCI 운임지수

    원유운반선 제품운반선 벌크선 컨테이너선 화학운반선 LPG선 LNG선 PCC 여객선

    10

    8

    6

    4

    2

    0

    -2

    70

    60

    50

    40

    30

    20

    10

    0

    4,500

    4,000

    3,500

    3,000

    2,500

    2,000

    1,500

    1,000

    500

    0

    (%)과거치(2014-2017)

    자료:MSI,DB금융투자

    자료:Clarkson,DB금융투자

    전망치(2018-2021)

    2016 2016

    ($/mt)

    1 2 3 4 5 6 7 8 9 10 11 12 1 2 3 4 5 6 7 8 9 10 11 12

    (천포인트)

    2017 20172018 2018

    KME2018-2.indd 12 2018-07-25 �� 2:29:00

  • Korea Marine Equipment I 13

    Market Intelligence

    한국 주요 조선소는 LNG선과 컨테이너선 등에서 수주가 개선되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해양생산설비 수주 소식이

    추가되면서 2018년 목표 초과 달성을 가능케 할 전망이다. 해양생산설비의 경우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이 2건 이상의

    수주를 인식할 수주풀이 확인되면서 발주 움직임이 늘고 있다.

    2018년에 한국 조선소가 입찰 참가하는 주요 해양생산설비 발주 프로젝트

    연도별 글로벌 주요 선종별 발주금액

    자료:Clarkson,DB금융투자

    클락슨 신조선 선가 지수

    132

    130

    128

    126

    124

    122

    118

    116

    1 2 3 4 5 6 7 8 9 10 11 12

    2016 2017 2018

    자료:Clarkson,DB금융투자

    (천포인트)

    LNG선 운임동향 (1년간 기간 용선 기준)

    90,000

    80,000

    70,000

    60,000

    50,000

    40,000

    30,000

    20,000

    10,000

    0

    1 2 3 4 5 6 7 8 9 10 11 12

    2016 2017 2018

    자료:Fearnley,DB금융투자

    (천포인트)

    발주시기 제품 발주처 프로젝트명 국가 비고

    2018 FPSO ConocoPhillips Caldita-Borossa 호주 FEED업체로신조및개조컨소시엄각각선정

    2018 FPS LlogExploration King'sLanding 미국 멕시코만필드용으로현대중공업과생산설비발주협의중

    2018 Platform PetroVietnam BlockB 베트남 현대중공업,McDermott등경합

    2018 FPSO ENI ZabaZabaEtan 나이지리아 삼성중공업현지야드의일부참여가능성높음

    2018 Platform Total Ikike 나이지리아 생산설비발주에삼성중공업현지야드일부참여가능성높음

    2018 FPSO Chevron Rosebank 영국 프로젝트재개,하반기결과도출예정

    2018 Platform Aramco MarjanExpansion 사우디 해양유전및가스전시설개선및확장프로젝트용플렛폼

    2018 FPSO Reliance MJfield 인도 심해에서condensate생산용

    2018~2019 FPSO Shell BongaSW 나이지리아 프로젝트재개

    120

    100

    80

    60

    40

    20

    0

    (십억불) 탱커 벌커 LNG선 LPG선 컨테이너 크루즈

    2015 2016 2017 2018.1월~5월

    KME2018-2.indd 13 2018-07-25 �� 2:29:01

  • 14 I Korea Marine Equipment

    Shipyard Performance Scoreboard

    (산술평균 PBR: 0.92, 가중평균 PBR: 1.01)

    조선업 Global Peer Group 비교

    현대중공업 2Q18 실적 Preview

    자료:케이프투자증권,WiseFn,Bloomberg

    구분

    BloombergGlobalConsensus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대우조선해양

    CSIC CSSC양쯔장조선

    미쓰이조선

    MODECSembcorpMarine

    국적 한국 한국 한국 한국 중국 중국 중국 일본 일본 싱가폴

    밸류에이션

    시가총액 (billion US$) 7.81 4.40 1.69 2.65 15.82 2.65 3.00 1.15 1.51 3.25

    '18EPER(배) 적자 적자 16.8 11.1 49.2 15.6 8.1 10.3 9.6 48.4

    '18EPBR(배) 0.69 0.69 0.73 1.14 1.25 0.92 0.66 0.46 1.00 1.70

    실적추정

    '18E

    매출 (million US$) 12,445 4,858 2,459 9,117 8,084 3,711 2,951 6,245 2,053 2,454

    영업이익(millionUS$) -148 -218 83 501 123 35 448 109 94 73

    순이익(millionUS$) -116 -173 112 354 293 58 368 71 143 24

    수익효율

    '18E

    영업이익률(%) -1.2 -4.5 3.4 5.5 1.5 0.9 15.2 1.7 4.6 3.0

    순이익률(%) -0.9 -3.6 4.6 3.9 3.6 1.6 12.5 1.1 6.9 1.0

    ROA(%) -0.5 -1.4 1.3 3.7 0.5 0.9 5.6 1.9 3.7 0.6

    ROE (%) -0.9 -2.9 5.3 10.7 2.7 4.4 8.9 2.3 11.7 1.1

    대우조선해양 2018 영업이익 세계 1위 예상

    국내 조선사들의 매출부문 개선 기대

    케이프투자증권이 Bloomberg 등 해외전문기관 분석자료 취합결과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의 2018년도 영업이익은 5억불을

    초과하여 세계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각기 1.48억불 및 2.18억불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체적으로 국내 주요조선사들의 2018 실적은 매출부문에서 개선은 기대되나 수익성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은 상선 위주의 선박 수주를 자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부터 증대시키면서 6월말 누계로 28억불을 달성하면서 연간 목표의 82.5%를 달성하였다. 현대중공업의 수주는 조선부문만 21억불 수준으로 부진하였으나 하반기에는

    수주소식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현대중공업의 2Q18실적은 원화 약세기조 아래 계절적인 성수기와 조업 안정화로 매출은

    컨센서스를 3.9% 상회하였으나 재료비 인상과 희망퇴직 등 일회성 요인으로 수익성은 컨센서스를 하회한 추정한다.

    삼성중공업은 매출급감에 따른 고정비 비중 증대가 2Q18실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시추선 인도 연기 공시에 따른 추가적인 비용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매출은 1Q18을 바닥으로 점진적인

    개선을 보일 전망이다. 특히, 마무리 건조 작업 중인 에지나 FPSO가 7월 중에 성공적으로 나이지리아 현지 야드에서

    구분 2Q18E 1Q18 %QoQ 2Q17 %YoY 컨센서스 %차이

    매출액 3,236 3,043 6.3 4,629 -30.1 3,113 3.9

    영업이익 -116 -124 적지 152 적전 -101 적지

    세전이익 -127 -199 적지 14 적전 -130 적지

    당기순이익 -95 26 적전 2,615 적전 -121 적지

    영업이익률 -3.6 -4.1 0.5 3.3 -6.9 -3.2 -0.3

    세전이익률 -3.9 -6.5 2.6 0.3 -4.2 -4.2 0.2

    당기순이익률 -2.9 0.8 -3.8 56.5 -59.4 -3.9 0.9

    (단위:십억원,%,%pt)

    자료:현대중공업,DB금융투자

    KME2018-2.indd 14 2018-07-25 �� 2:29:01

  • Korea Marine Equipment I 15

    Shipyard Performance Scoreboard

    현대미포조선은 주요 조선사 중 가장 앞선 실적 개선과 함께 재무구조 안정화가 돋보인다. 2Q18에도 전분기처럼 흑자 구도를 보인 것으로 추정한다. 매출은 원화약세와 계절적인 성수기로 QoQ로 16.6% 증대되었지만, 수익성 높은 LPG선의

    매출 비중 감소로 영업이익률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추정한다. 수주측면에서는 선가를 높이려는 전략이 발주처로부터

    저항을 받아, 신규수주가 6월 누계로 10억불 조금 넘는 수준에 그쳤지만, 하반기에는 약진할 가능성이 높다. 17년 상반기에

    발주가 늘었던 MR탱커가 소강상태를 보인 이후 다시금 발주 움직임이 늘어나고 재료비 인상에 따른 원가 상승요인까지

    조성되면서 다른 경쟁사도 선가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한진중공업은 수빅조선소의 수주잔고 감소에 매출감소와 영업손실이 이어지고 있고 영도조선소의 개선은 점진적으로

    나타나는 모습이다. 수주는 수빅조선소가 연초 LPG선 2척에 이어 유조선 2척을 추가하였으나 옵션 발효가 늦춰지고 있다.

    다만, 컨테이너선 업황 개선에 수주 가능성은 커지고 있다. 영도조선소는 정부의 조선산업 발전전략 일환으로 공공선박

    5.5조원 규모 발주 추진에 수혜가 기대된다.

    구분 2Q18E 1Q18 %QoQ 2Q17 %YoY 컨센서스 %차이

    매출액 1,252 1,241 0.9 2,300 -45.6 1,241 0.9

    영업이익 -78 -48 62.2 21 -475.9 -72 7.2

    세전이익 -72 -91 -20.3 29 -345.3 -79 -8.8

    당기순이익 -56 -60 -5.2 23 -348.1 -64 -11.2

    영업이익률 -6.2 -3.8 -2.3 0.9 -7.1 -5.8 -0.4

    세전이익률 -5.8 -7.3 1.5 1.3 -7.1 -6.4 0.6

    당기순이익률 -4.5 -4.8 0.3 1.0 -5.5 -5.1 0.6

    구분 2Q18E 1Q18 %QoQ 2Q17 %YoY 컨센서스 %차이

    매출액 636 545 16.6 861 -26.2 638 -0.4

    영업이익 24 23 6.2 28 -12.7 21 13.7

    세전이익 22 115 -80.6 44 -49.8 11 99.1

    당기순이익 17 90 -81.2 135 -87.4 15 15.4

    영업이익률 3.8 4.2 -0.4 3.2 0.6 3.4 0.5

    세전이익률 3.5 21.1 -17.6 5.2 -1.7 1.8 1.8

    당기순이익률 2.7 16.6 -13.9 15.7 -13.0 2.3 0.4

    구분 2Q18E 1Q18 %QoQ 2Q17 %YoY 컨센서스 %차이

    매출액 450 503 -10.5 565 -20.2 614 -26.7

    영업이익 -20 22 -193.0 -29 -31.8 6 -411.6

    세전이익 -55 6 -1019.7 -63 -13.3 -4 1369.0

    당기순이익 -49 0 13501.1 -62 -20.8 -2 1937.3

    영업이익률 -4.5 4.3 -8.8 -5.2 0.8 1.0 -5.5

    세전이익률 -12.1 1.2 -13.3 -11.1 -1.0 -0.6 -11.5

    당기순이익률 -10.9 -0.1 -10.8 -11.0 0.1 -0.4 -10.5

    삼성중공업 2Q18 실적 Preview

    현대미포조선 2Q18 실적 Preview

    한진중공업 2Q18 실적 Preview

    (단위:십억원,%,%pt)

    (단위:십억원,%,%pt)

    (단위:십억원,%,%pt)

    자료:삼성중공업,DB금융투자

    자료:현대미포조선,DB금융투자

    자료:한진중공업,DB금융투자

    출항할 경우 우려감 해소와 함께 정산이익을 3분기 중에 반영할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신규수주는 6월말 누계로 25

    억불을 달성하였다. LNG선의 조기 인도여력이 가장 높고 현대상선발 컨테이너선 수주도 하반기 중 인식 예정에 있는

    상선부문에서는 목표인 51억불 달성이 순조로운 양상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3건의 FPSO 입찰 진행 건에서 수주소식을

    들려줄 가능성이 높다.

    KME2018-2.indd 15 2018-07-25 �� 2:29:01

  • 16 I Korea Marine Equipment

    Upstream & Downstream Industries

    해운업계, 선박에 탈황설비 장착 속도 올려

    2020년 국제해사기구 (IMO)의 환경규제 강화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선사들의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국내 선사들은 선박에 탈황설비인 스크러버 (Scrubber) 설치에 속도를 내며 한진해운 파산 이후 떨어진 해운업

    경쟁력을 회복하고 나섰다.

    6월 25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폴라리스쉬핑은 포스코와 맺은 장기운송계약에 투입되고 있는 선박 6척에

    스크러버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는 화주인 포스코가 오는 12월부터 내년 말까지 원료 전용선 20척에 스크러버를

    설치한다는 계획의 일환이다. 대한해운, 에이치라인, 팬오션도 참여한다.

    IMO는 2020년 1월부터 전 세계 해역을 대상으로 선박용 연료유 중 황산화물 농도 규제를 현행 3.5% 이하에서

    0.5% 이하로 강화한다. 황산화물 규제 준수를 위해서는 선박에 규제 적합유를 주입하거나 스크러버,

    액화천연가스 (LNG) 추진선을 건조해야 한다.

    폴라리스쉬핑은 지난해 세계적 철광석 공급업체 '발레 (VALE)'와 맺은 장기운송계약에 투입할 15척의 선박

    건조에 스크러버를 설치할 예정이다. 건조 조선사는 현대중공업이다.

    선박은 '듀얼 LNG READY' 디자인이 적용된다. LNG READY는 기존 벙커C유를 사용하면서 향후 LNG

    추진선으로 개조할 수 있도록 선박 내 LNG 연료탱크 등의 설치를 위한 여유 공간을 만든 선박으로 여기에

    스크러버까지 설치가 가능하다.

    폴라리스쉬핑 관계자는 "듀얼 LNG REDAY 선박은 국내 조선소만이 건조 가능해 중국에는 설계 도면 자체가

    없다"며 "부산항에서 추진하고 있는 LNG 벙커링 프로젝트도 계속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폴라리스쉬핑 등 선사 4곳 스크러버 설치

    KME2018-2.indd 16 2018-07-25 �� 2:29:02

  • Korea Marine Equipment I 17

    Upstream & Downstream Industries

    철강업계 후판가격 추가 인상 움직임

    국내 철강업체는 '17년 하반기, '18년 상반기 2차례

    후판가격 인상 (톤당 60만원 중반)하였으나, '18년 하반기

    추가 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후판 가격은 선박

    건조원가의 약 20%를 차지하여, 톤당 10만원 인상 시 VLCC

    기준 약 40억원의 원가 상승 요인이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최근 잇따른 수주 소식으로 업황이

    회복세로 돌아서는 분위기지만, 알고 보면 해양플랜트 사업

    부진과 하반기 구조조정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면서

    "후판가격 마저 인상되면, 업체별 실적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포스코경영연구원 (POSRI)이 발표한 국내 철강수급

    전망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내수는 1315만t으로 전년동기대비

    8.3% 감소했고 수출도 787만t으로 2.2% 줄었다. 생산은 1.8% 감소한 1880만t, 수입은 31.3% 줄은 222만t으로

    집계됐다.

    포스리는 "올해 2분기~내년 2분기 철강수급은 수요산업 부진으로 내수 감소, 수출도 수입규제로 부진이 예상된다"

    고 내다봤다. 수요산업 전망은 자동차 부진, 조선업 미약한 회복, 건설경기 본격 둔화로 요약된다.

    자동차 생산은 내수·수출 부진 및 공장중단 여파로 전년 대비 1.4% 줄은 406만대 수준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조선 수주 물량의 건조작업 개시로 올해 중후판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사와 후판가격 협상은

    변수다. 그나마 상황이 좋은 건설업의 경우 올해 건설투자는 전년 대비 0.6% 증가한 253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민간주택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증가율 둔화로 '상고하저'가 예상된다

    세계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세계 철강수요는 16억1610만t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내년에는 0.7% 증가한 16억2670만t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세계 철강수요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중국은 2분기

    들어 철강수요가 둔화되고 있다. 세계 철강수요가 마이너스 성장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조선사 영업수익 악화 우려

    구분2016 연간

    2017 2018 2019

    상반기 하반기 연간상반기 하반기

    연간상반기

    Q1 Q2 Q3 Q4 Q1 Q2

    내수57,076 28,626 27,776 56,402 13,145 14,370 27,515 14,170 13,855 28,025 55,540 13,900 14,555 28,455

    (2.3) (1.2) (-3.5) (-1.2) (-8.3) (0.5) (-3.9) (1.1) (0.7) (0.9) (-1.5) (5.7) (1.3) (3.4)

    수출30,970 15,976 15,693 31,668 7,868 7,840 15,708 8,105 7,745 15,850 31,558 7,845 7,925 15,770

    (-1.8) (6.2) (-1.5) (2.3) (-2.2) (-1.1) (-1.7) (-1.6) (3.8) (1.0) (-0.3) (-0.3) (1.1) (0.4)

    생산74,307 38,498 38,663 77,161 18,797 19,650 38,447 19,830 19,345 39,175 77,622 19,250 19,775 39,025

    (0.3) (6.0) (1.8) (3.8) (-1.8) (1.6) (-0.1) (0.5) (2.2) (1.3) (0.6) (2.4) (0.6) (1.5)

    수입13,739 6,104 4,805 10,909 2,217 2,560 4,777 2,445 2,255 4,700 9,477 2,495 2,705 5,200

    (3.8) (-13.0) (-28.5) (-20.6) (-31.3) (-10.9) (-21.7) (-3.1) (-1.1) (-2.2) (-13.1) (12.5) (5.7) (8.8)

    반제품 포함

    23,717 11,320 8,418 19,738 4,054 4,955 9,009 4,335 3,850 8,185 17,194 4,305 4,920 9,225

    (7.5) (-4.4) (-29.1) (-16.8) (-29.7) (-10.8) (-20.4) (-5.3) (0.3) (-2.8) (-12.9) (6.2) (-0.7) (2.4)

    국내 철강수급 전망

    자료:포스코경영연구원

    (천톤,%)

    KME2018-2.indd 17 2018-07-25 �� 2:29:02

  • 18 I Korea Marine Equipment

    Finance

    한국해양진흥공사, 7월 5일 공식 출범

    한국 해운산업의 재건을 책임질 한국해양 진흥공사가 7월

    5일 공식 출범했다. 정부가 위기에 빠진 해운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

    방안을 공식 발표한지 11개월만이다.

    작년 2월 1일 세계 7위의 최대 국적선사 한진해운이 최종

    파산하고, 전체 해운 매출액이 10조 원 이상 줄어드는 등

    해운산업의 위기가 심화되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5월

    대선에서 해운산업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공사 설립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에 새 정부는 국정과제에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을

    명시하고, 즉시 정부 내 공사 설립 TF (기재부, 해수부,

    금융위, 산업부)를 구성하여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 방안

    마련과 함께 관련법 제정을 준비하였다.

    「한국해양진흥공사법」은 국가 기간산업인 해운산업 재건에 대한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작년

    연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고, 올해 1월 16일 법안이 공포되었다. 이후 해양수산부는 내부 TF 조직인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추진단'을 본격 가동하여 공사 설립 작업을 준비하였으며, 2월 5일 해양수산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공사 설립위원회를 구성하여 공사 설립에 관한 세부사항을 조율ㆍ확정하였다.

    설립위원회는 총 10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공사 정관, 내부 규정, 사업계획, 조직ㆍ인력 및 임직원 채용 등

    실무적인 사항을 꼼꼼히 심의ㆍ의결하였고, 7월 2일 황호선 초대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선임과 함께 법상

    정해진 설립 업무를 모두 마무리하였다.

    공사는 그간 설립과 동시에 곧바로 선사에 대한 투자, 보증 등의 업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계획 수립은

    물론, 관련 지원 교육 등 업무준비를 해왔기에 7월 5일 공식 창립일 이후부터 차질 없이 바로 업무가 시작될

    예정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법정 자본금은 5조 원이며, 출범 초기 납입 자본금은 3조 1천억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이미 '18년 예산에 반영한 현금 1,300억 원을 포함하여 총 1조 5천 5백억 원을 출자할

    계획이며, 공사에 통합되는 ㈜한국해양보증보험, ㈜한국선박해양의 기존 자본금이 약 1조 5천 5백억 원으로

    평가된다. 공사 조직은 크게 혁신경영본부, 해양투자본부, 해양보증본부 3개로 구성되며,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본부 외에 서울사무소와 영국 런던과 싱가포르에 지사도 개설된다. 공사의 조직 정원은 101명 (현원은 81

    명)이며, 향후 공사 업무가 안정ㆍ확대되면 추가 인력 채용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선박 터미널에 대한 투자, 보증 등의 금융업무 뿐만 아니라, 해운거래 관리ㆍ지원,

    친환경선박 대체 지원, 국가필수해운제도, 한국해운연합 지원 등 해운정책 지원과 각종 정부 위탁사업 수행을

    망라하는 종합적인 지원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출범 초기에는 무엇보다 지난 4월 5일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해운재건 5개년 계획'에 제시된 선사의

    선박확충 지원을 차질 없이 수행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전망이다.

    해운재건을 위한 해운업 지원 본격화

    KME2018-2.indd 18 2018-07-25 �� 2:29:03

  • Korea Marine Equipment I 19

    Government Policies

    해상풍력으로 조선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의 중요한 축을 차지하는 해상풍력

    발전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6월 26일 서울 역삼동 과학기술회관

    에서 산업계, 학계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풍력 산업화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해상풍력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30년까지 20%로

    확대하는 '재생에너지 3020' 계획 이행에 필요한 신규 설비용량

    48.7GW(기가와트) 중 12GW를 차지한다.

    포럼에서는 그동안 해상풍력사업을 어렵게 한 경제성과 환경

    문제, 지역주민 수용성 등을 해결할 방안과 정부 정책을

    논의했다. 백운규 장관은 "지역이 주도한 해상풍력단지 조성과

    조선·해양산업 연계 전략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고 산업화를 촉진할 수 있는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겠다"며

    "해상풍력 산업화를 통해 조선·해양·철강 등 유관산업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도 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단기적으로 500MW(메가와트) 이하 중소 규모

    해상풍력을 보급, 해상풍력 수출에 필요한 실적(트랙 레코드)

    확보와 풍력산업 공급체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대규모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고

    한중일 전력망 연계와 해양플랜트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해상풍력의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해 풍력단지를 먼저

    조성한 뒤 사업자가 개발에 나서도록 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

    전에 환경영향평가와 지역주민 수용성을 사전에 해결하는

    '계획입지제도' 도입으로 불확실성을 해소한다.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발굴한 사업에는 정부 인센티브인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중치를 추가 부여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이 경우 100M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를

    운영하는 지자체와 지역주민에 매년 약 20억∼30억원의 추가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해상풍력과 조선·해양산업의 융합

    전략을 발표했다. 블레이드, 감속기, 구동계, 발전기, 타워 등

    해상풍력의 주요 부품이 조선·해양 기자재와 상당히 일치하는

    점을 활용해 해상풍력 경쟁력 확보와 조선·해양 기자재 산업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자는 내용이다.

    아울러 전북 군산 말도와 전남 영광 안마도, 경북 영덕군 등 5

    개 지자체의 해상풍력 발전사업 추진계획도 소개됐다.

    •개회및인사말(산업부신재생에너지정책단장)•지자체중심의해상풍력사업추진방향(해상풍력사업설명)(한국에너지공단신재생에너지센터소장)

    •탐라해상(30MW)사업추진경험과사례(두산중공업이기윤소장)•서남해(60MW)사업추진현황과사례(한국해상풍력정익중본부장)•해상풍력과수산업공존모델개발(한국전력연구원강금석부장)•주요국단지개발사례-덴마크해상풍력단지개발(Ørsted社)

    -영국해상풍력단지개발(GIG社)

    -대만해상풍력단지개발(CIP/COP社)

    •개회사(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 축사(한국풍력산업협회장)•격려사(산업통상자원부장관)•해상풍력과조선해양산업융합추진전략(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해상풍력팀장성진기)

    •지자체해상풍력추진계획-군산말도인근110MW급단지(전라북도)

    -영광안마도인근220MW급단지(전라남도)

    -영덕군지역100MW급단지(경상북도)

    -통영욕지도인근100MW급단지(경상남도)

    -울산동해가스전주변200MW급단지(울산광역시)

    •패널토의및질의응답(좌장:풍력협회손충렬고문)

    산업통상자원부, '해상풍력 산업화 전략 포럼' 개최

    해상풍력 산업화 사업설명회

    해상풍력 산업화 전략 포럼

    KME2018-2.indd 19 2018-07-25 �� 2:29:03

  • 20 I Korea Marine Equipment

    Government Policies

    정부의 해외마케팅 및 기술개발 지원사업 정보 모음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해외마케팅, 공정혁신관련 기술 및 솔루션개발지원 시책 중에서 조선·해양산업 중심으로 분류 및

    정리·요약하여 게시합니다..KME

    No. 사업개요(사업목적,지원내용등) 수행기관 접수기간

    1

    사업명 해양플랜트서비스산업해외시장진출타당성조사지원사업(3차공모)

    해양수산부/해양정책과

    2018.6.27(목)~7.31(화)18시까지

    직접제출또는우편제출

    내용해양플랜트서비스산업해외시장진출을모색하는국내기업의초기의사결정지원및리스크부담경감을위해프로젝트발굴·추진과정에수반되는타당성조사비용지원

    2

    사업명 2018해외마케팅통합플랫폼구축사업(Post-marketing지원)모집공고

    (재)부산테크노파크2018.5.3(목)~사업비소진시까지내용

    -현장비즈니스(해외전시회,시장개척단,수출상담회등)참가후실질적수출계약성사를위한사후마케팅프로그램지원

    -지원금:기업당최대150만원,기업집행비용의80%지원※내수기업,수출계약성공시지원비율확대(80%→100%)

    3

    사업명 2018해외마케팅통합플랫폼구축사업(Pre-marketing지원)모집공고(재)부산테크노파크

    410호지역산업육성실/051)320-3522

    2018.5.3(목)~사업비소진시까지내용

    -부산지역수출유관기관간종합적지원체계확대및수출성과제고를위한사전마케팅지원

    -지원금:기업당최대200만원내외

    4

    사업명 2018해외마케팅통합플랫폼구축사업(마케팅코디네이터참여기업)모집공고

    (재)부산테크노파크410호

    지역산업육성실/051)320-3522

    2018.5.3(목)~사업비소진시까지내용

    수출관련애로사항에대한전문가방문상담지원

    -신청기업수요에맞춘마케팅코디네이터1대다수매칭을통한수출효과극대화

    ※신청기업별도의희망전문가가있을시신청가능-수출코디네이터를활용한기업애로사항해결및기업별수출전략수립

    -전문가상담비25만원지급(1회,최대4H):해당전문가에게직접지급,기업분담금없음

    -지원한도:기업당최대200만원지원

    No. 사업개요(사업목적,지원내용등) 수행기관 접수기간

    1

    사업명 2018년도스마트공장보급·확산사업(추경) 중소벤처기업부/스마트공장추진단/02-6050-2777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1644-1736

    2018.6.1(금)~예산

    소진시까지온라인접수내용

    -스마트공장구축지원:스마트공장미구축기업대상,솔루션및연동설비구축지원

    -생산현장디지털화:스마트공장기구축기업대상,스마트공장고도화지원

    2

    사업명 2018년도투자희망기업지원사업컨설팅지원대상사업모집해양수산부/해양정책과

    2018.6.27(목)~7.31(화)18시까지

    직접제출또는우편제출

    내용중소·중견기업을대상으로해양수산분야유망사업발굴및투자유치전략수립등에필요한컨설팅비용을지원

    해외마케팅 부문

    공정혁신·솔루션 부문

    KME2018-2.indd 20 2018-07-25 �� 2:29:04

  • Korea Marine Equipment I 21

    Government Policies

    No. 사업개요(사업목적,지원내용등) 수행기관 접수기간

    3

    사업명2018년(재)경남테크노파크지역특화산업공정혁신및스마트공장확산사업을위한공급기업풀(Pool)추가모집 (재)경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055-259-3367

    2018.6.12(화)~12.31(금)18시까지내용

    제조기업현장에적합한다양한솔루션보급,스마트공장확산사업의원활한진행,사업결과의신뢰성확보를위해공급기업풀(Pool)등록·활용

    4

    사업명2018년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친환경·스마트선박기업지원)모집공고(전남·부산소재조선·기자재관련기업대상) (재)전남테크노파크/

    과학기술진흥팀/061-460-5222

    2018.6.11(월)~9.14(금)

    내용스마트·친환경선박기자재분야우수유망제품및기술을보유한기업을대상으로사업화를위한마케팅연계지원을통해판로확대및매출증대에기여

    5

    사업명 2018년경남지역성장혁신바우처지원사업참여기업모집공고 (재)경남테크노파크/기업지원단/055-259-3367

    2018.5.16(수)~사업비소진시까지내용 기업자율형기술지원과지역혁신기업사업화촉진

    2018년도 해양수산신기술(NET) 인증기술 공고

    2018년도 (예비) 재창업자 모집공고

    오존층 파괴물질이 포함된 설비의 제거업체 지정 고시

    인증번호 기술명 유효기관 보유기관명 대표자

    2018-01 현장타설기둥을이용한블록의일체화안벽공법 2018.7.10~2023.7.9(5년) ㈜유주 김상기

    2018-02 마린모바일리프트용유압구동조향장치기술 2018.7.10~2023.7.9(5년) ㈜카네비컴 정종택

    2018-03 영구자석을이용한선박승하선사다리고정기술 2018.7.10~2023.7.9(5년) ㈜코리아오션텍 정광현

    구분 지원금액 지원기간

    일반형

    Track1:BM*고도화(10백만원한도,3개월)→사업화(20백만원한도,7개월)

    10개월내외Track2:사업화(50백만원한도)

    투자형 (사업화지원및민간투자)사업화(100백만원한도)와민간지분투자(평균50백만원)등지원(10개내외)

    회사명 주소 전화번호 지정일자

    모리엘엔지니어링 부산광역시사하구다대로354번길75(장림동) 051-266-0172 2018.7.9

    2018년7월10일해양수산부장관

    2018년7월16일중소벤처기업부장관

    -신청기간:2018년7월16일(월)~2018년8월10일(금),18:00까지

    -전담기관:창업진흥원재도전창업현장지원부/(042)480-4433,4434,4435,02-3430-3171

    *BM(BusinessModel)검증이필요한자는사업계획고도화(1천만원한도)를통해BM을정립한후재평가를통해사업화지원여부결정예정

    2018년7월9일해양수산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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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 I Korea Marine Equipment

    Government Policies

    제1차 해양수산과학기술 육성 기본계획 ('18∼'22년) 수립

    해양수산부가 마련한 '제1차 해양수산과학기술 육성 기본계획 ('18∼'22)'이 6월 29일에 개최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2회 심의회의'를 통해 확정되었다. 본 기본계획은 「해양수산과학기술

    육성법」 제5조에 따른 해양수산 분야 과학기술 정책의 최상위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그동안

    전문기관 및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하여 계획 초안을 마련하고, 대국민 토론회 및 관계부처 협의 등의 과정을 거쳐

    계획을 수립하였다.

    최근 해양수산업의 현안을 극복하고 새로운 신사업을 육성하기 위해해양수산과학기술 기반을 확충할 필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제4차 과학기술기본계획, 국정과제 등 정책방향과 연계하고,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과학기술 생태계 변화를

    반영한 해양수산과학기술 분야의 체계적인 육성 전략이 요구되었다.

    이번 '제1차 해양수산과학기술 육성 기본계획'은 '풍요롭고 안전한 바다 실현을 위한 해양수산과학기술 육성'이라는

    비전 아래, ① 신산업 육성 및 좋은 일자리를 위한 해양수산과학기술 집중 육성, ②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해양수산과학기술 기반 확보, ③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체계 혁신, ④ 해양수산과학기술의 지속 발전을 위한 생태계

    조성이라는 4대 전략과 8대 추진과제를 제시하였다.

    4차 산업혁명에 따라 해양수산업 분야에서 파급효과가 크고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자율운항선박, 스마트 양식,

    스마트 해운항만 분야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빠른 시일 내 산업화가 기대되는 해양에너지, 해양바이오, 해양장비·로봇, 친환경 선박, 고부가 수산양식 등

    5대 분야의 기술개발에 전략적인 지원을 강화한다.

    국민생활과 직결된 먹거리 안전, 해양사고 저감 등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정확한 해양예보를 제공하는 등

    해양공공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이와 함께 해양환경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해양환경오염물질 통합 모니터링체계를

    구축하고, 예측·제어·저감 등 기술 개발을 확대한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 및 해양자원 보존 등 국제 공동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국제협력연구를 강화하는 등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과학기술을 육성할 계획이다.

    정책방향과 정부·공공연구기관의 연구사업이 체계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의 총괄 기능을 강화하고,

    기획연구 수행체계 개선 및 KIOST(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해양수산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의

    핵심과제를 발굴하는 등 전략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아울러, 연구개발부터 적용·확산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해양수산 특화 통합투자패키지 모델을 도입하고,

    연구개발(R&D)의 수행과정에 국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수행·관리 체계를 개선한다.

    출연연이 보유한 연구인프라를 개방하여 민간 연구기관이 공유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등 과학기술의 지속발전을 위한 민간 분야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 등 생태계 조성에 주력한다.

    아울러, 해양모태펀드 도입, 신기술 인증제도 정비 등 기업 지원제도를 내실화하고, 창업·투자 전담기관 중심으로

    맞춤형 창업 지원을 확대하여 도전과 혁신이 창업과 성장으로 연계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략①

    전략②

    전략③

    전략④

    신산업 육성 및 좋은 일자리를 위한 해양수산과학기술 집중 육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해양수산과학기술 기반 확보

    해양수산과학기술의 지속 발전을 위한 생태계 조성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체계 혁신

    풍요롭고 안전한 바다 실현을 위한 해양수산과학기술 육성 추진전략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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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rea Marine Equipment I 23

    Marine Equipment

    테크로스 ECS, USCG 형식승인 획득

    지난 6월 5일 USCG (미국해안경비대)에서 한국 부산에

    위치한 (주)테크로스에게 선박평형수 처리장치에 대한

    형식승인을 발급하였다. USCG 형식승인은 국내 업체

    중에서는 최초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7번째 획득에

    해당한다.

    이 소식은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되는 Posidonia 2018

    전시회 기간 중 발표되었으며, 현장에 있는 테크로스 직원

    및 고객들은 오랜 기다림 끝에 취득하게 된 USCG

    형식승인을 축하하였다.

    테크로스의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ECS (Electro-Cleen™

    System)는 46 CFR 162.060에서 요구하는 기준들을

    충족시키는 시스템인지 면밀하게 검토 받은 뒤, 세계에서 7

    번째로 USCG 형식승인을 획득하게 되었다.

    테크로스는 지난 2년 간 한국에 위치한 독립시험기관 (IL)

    인 한국선급 (KR)에서 진행하였던 승인 획득을 위한 필수

    테스트들과 보고서들을 정리하여 2017년 10월 31일 서류를

    제출하였고, 이후 USCG에서는 7개월 이상에 걸쳐 서류들을

    검토하였다.

    "우리들은 ECS가 미국의 선박평형수 배출기준을

    충족시키며 마침내 신뢰할 수 있는 성능을 인정받고 USCG

    형식승인을 획득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당초

    예정보다 조금 길어지긴 했지만 이것은 아마도

    한국선급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승인시험이라 보다 오랜

    시간을 가지고 검토를 진행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서야 우리는 IMO와 USCG의 형식승인을 모두 가지게

    되었습니다"라고 테크로스 영업부문 이정주 상무가 말했다.

    테크로스의 ECS는 담수를 포함한 모든 염분도의 물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USCG 형식승인을 받았다. 모든

    시험은 한국의 거제도에 위치한 KOMERI에서

    진행되었으며 독립시험기관인 한국선급의 감독이 있었다.

    신화인텍, 선박 인테리어 '턴키' 수주

    선박 인테리어 업체인 (주)신화인텍 (SHINHWA

    INTECH. Co., Ltd.)은 해양수산부 남해 어업관리단

    주최의 1,500톤급 어업지도선 프로젝트 공개 수주 발표에서

    최종 선실 인테리어 턴키 업체로 선정되었다.

    이번 건은 선박 인테리어가 가능한 국내 7개 업체들과

    동일한 조건 하에, 제안서 발표를 통한 19명의

    선정위원단의 투표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

    신화인텍이 13표 득표로 선정되었다.

    이로써 동해, 서해, 남해 어업지도선을 모두 수주하여

    관공선 인테리어 분야에 선두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현재 신화인텍에서는 관공선 관련 8,000톤급 실습선

    2척과 2,000톤급 실습선 3척, 1,500톤급 어업지도선 4척,

    750톤급 어업지도선 3척, 수산자원 조사선 2척 등 총

    14척의 TURNKEY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선실 인테리어 턴키 기업의 본보기로서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되는 신화인텍은 국내·외 유명한 선실업체인

    스타코의 DOOR 사업부를 인수체결하여 '신화인텍'의

    신규법인으로 'STACO COUTYARD'로 사업을 확장 중에

    있으며, 양산 산막 공장에 설비시설 구축과 선급 CER'T

    양도양수 막바지 단계에 있어 올 8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그 결과 Wall panel과 Ceiling panel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자재를 자체 생산하며, 선실 인테리어 분야에서 기술과

    경쟁력을 보유한 업체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선박

    인테리어에 필요한 설계 & 생산 & 시공을 갖춘 완벽한

    TOTAL SOLUTION 업체로 거듭나기 위해 한 발짝

    나아가고 있다.

    KME2018-2.indd 23 2018-07-25 �� 2:29:04

  • 24 I Korea Marine Equipment

    Marine Equipment

    탈황 스크러버 기술 '최고'… 세계로 뻗어가는 파나시아

    파나시아는 5월 유럽 선주의 아프라막스 (AFRAMAX)급

    11만 4000t급 탱커 2척과 국내 선주사의 32만 5000t급

    VLOC (초대형광탄운반선) 2척에 친환경 스크러버 설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6월 10일 밝혔다.

    파나시아는 지난 2월 우민해운에 순수기술로 개발한

    스크러버를 국내 최초로 납품한 데 이어 현재까지 총 21척을

    수주했다. 이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다. 파나시아

    이수태 대표는 "처음 수주한 우민해운은 소형선이었지만

    최근 수주건들은 대형선박 위주라 파나시아 수주 능력이

    규모와 관계없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파나시아의 스크러버 수주 소식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LNG 공급시설이 아직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국제해사기구의 황산화물 배출 규제가 기존 3.5%에서 0.5%

    로 강화됨에 따라 선사들은 황산화물 관련 환경규제를

    피하기 위해 2020년까지 스크러버를 설치해 황산화물을

    줄이거나 저유황유, LNG로 연료를 교체해야 한다. 하지만

    아직 LNG 관련 인프라가 없는 곳이 많아 스크러버 설치가

    합리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파나시아는 기존 선박에 스크러버 설치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 5월 17일 한진중공업과 업무협약(사진)을 맺었다.

    한진중공업은 장비 설치, 시공, 엔지니어링을 맡고

    파나시아는 스크러버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 대표는 "경쟁력 있는 수리조선소와 장비업체가 협업을

    하면 세계적 선사로부터 많은 수주를 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글로벌 조선 불황이지만 조선산업 다각화를 통해 수출 확대

    등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초로 FFS가 적용된 LNG 재기화 장치 모듈 '국산화' 성공

    특수가스배관 전문업체 성문 (www.sungmoon.co.kr)은

    세계 최초의 초저온 단열 이중 배관 (Cryogenic Insulated

    Double Wall Pipe)을 제작하여 LNG추진 대형 유조선에

    장착 완료한 데 이어, 화재폭발 방지시스템 (FFS)이 적용된

    세계 최초의 LNG 재기화장치 (Regasification unit·RGU)

    모듈을 성문 자체적으로 Test Bench를 구축하여 최근에

    LR 선급, 현대중공업 등 관련 기관의 입회 하에

    실증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고 밝혔다.

    금번에 성문이 개발 완료한 'SM-RGU'는 용량이

    10MMSCFD급으로 Medium/Small Scale FSRU에 적합한

    모델로 개발하였으며, 적용범위를 LNG추진선박, 육상

    LNG발전플랜트 등 다양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초저온 단열 이중 배관과 함께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성문은 연료가스공급장치 (FGSS)인 재기화장치 (RGU)를

    개발 완료함으로써, LNG 추진선박의 연료공급 시스템의

    TANK로부터 엔진연소실 전단까지의 SYSTEM을

    PACKAGE로 생산 납품이 가능한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독자기술로 국산화에 성공한 SM-RGU는 특히, 모듈 내부

    산소 농도를 조정함으로써 근본적인 화재예방을 할 수 있는

    화재폭발 방지시스템 (FFS·Fire Free System)을 세계

    최초로 접목시켜 그 안전성을 강화하였다.

    또한, 기존 SHELL & TUBE 방식보다 약 1/6의 체적을

    갖는 새로운 형태의 PCHE (Printed Circuit Heat

    Exchanger) VAPORIZER를 이용한 재기화 장치로서

    국내에선 처음으로 적용하여 컴팩트한 모듈 설계가

    가능하여 운반 및 설치가 쉽고, HMI (Human Machine

    Interface) Local Control을 적용한 SMART CONTROL,

    모듈 방식으로 고객의 요구사양에 부응할 수 있으며,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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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rea Marine Equipment I 25

    Region & Cluster

    부산, 고속선박 설계지원센터 구축한다

    부산시는 중소 조선사의 수주 경쟁력 제고와 신(新)

    수요ㆍ고부가 선박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올해 2월

    공모한 '중소형 고속선박 설계지원센터 구축사업'을 그간

    사업평가 등 사전 절차를 마치고, 최근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 (KIAT), 주관기관인 (재)중소조선

    연구원이 협약 체결, 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고 지난 6월 14

    일 밝혔다.

    2018년 산업통상자원부 '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총 사업비 226

    억원 (국 100억, 시 116억, 민간 10억원)을 들여 부산 강서구

    국제물류산업단지 내 부지면적 1만1,500㎡에 국내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고속 예인수조 (폭 8m×길이 400m×깊이

    4m, 예인속도 16m/s)와 수조장비, 모형제작장비, 설계

    H/W 및 S/W 등을 구축하며, 사업이 완료되면 중소형

    조선산업의 핵심설계 기술개발, 실증테스트 기반의 시험,

    평가, 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중소 조선사가 건조하는 선박 대부분은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선형, 추진력, 내부구조 등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선박을 만들기 전에 해상환경과 비슷한 조건에서의

    일정한 비율로 축소한 모형 제작을 통해 예인수조에서

    성능검증 테스트를 실시한다.

    하지만 중소 조선사나 조선 관련 연구소는 국내에 공동

    활용이 가능한 고속 수조가 없어 해외로 나가 성능 테스트를

    해야만 했다. 해외 성능 테스트로 과도한 비용과 기술 유출

    우려로 기술 개발을 포기하는 사례도 많았다.

    또 국내 중소 조선소은 대형조선소에 비해 기술경쟁력이

    많이 부족한 수준으로, 설계단계에서 외부 의존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중소 조선사의 선종 다각화를 위해서는 선종별

    설계엔지니어링 기술지원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부산항 신항 '액화천연가스 벙커링 시스템' 구축 시동

    2020년 선박 연료 황함유 허용량을 3%에서 0.5%로 낮춘

    국제해사기구의 규제를 앞두고 청정연료인 액화천연가스를

    공급할 '부산항 벙커링 시스템'구축 작업이 시작됐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달 중순 한국가스공사와 '부산항

    액화천연가스 벙커링 체계 구축과 활성화 협약'을 맺기로

    했다.

    항만공사는 섭씨 영하 160도 이하의 극저온을 유지해야

    하는 엑화천연가스의 보관과 수송을 연구하는 용역을

    가스공사와 함께 시행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통영 액화천연가스 기지에서 부산항에 공급하는

    최적의 방안을 찾기로 했다.

    항만공사와 가스공사는 액화천연가스 수요에 맞춘 단계별

    벙커링 시스템 구축 방안 마련과 기술 연구용역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 2015년 1월 공식 거론됐다 3년 넘게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는 부산항 신항 벙커링 기지 입지 윤곽도 7월 중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가 지난해 청운대 김학소 교수팀에 의뢰한

    '국내 주요 항만 액화천연가스 공급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수립' 용역 최종 보고서가 이달 제출되는

    것이다.

    보고서에는 2015년 한 업체가 제안했던 호남도,

    항만공사가 제안한 남컨테이너부두 배후부지 외에

    서컨테이너부두 아래 연도와 남쪽 해경정비창 예정 부지 등

    4곳에 대한 시뮬레이션 운항 결과도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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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 I Korea Marine Equipment

    Region & Cluster

    조선기자재업체 대상 스마트공장 보급ㆍ확산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가 세진중공업 등 조선기자재산업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조선산업 위기와 제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와 테크노파크가 2017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지역특화산업 공정혁신지원 및 스마트공장

    확산사업에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총 8억7000만원을 투입해 조선기자재산업 중소·

    중견기업 12곳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을 처음 구축했다.

    이들 기업은 제조시간과 불량률을 줄이거나 납기 준수율을

    끌어 올리는 등의 성과를 봤다.

    먼저 선박 블록 제조업체인 세진중공업의 경우 공급망

    관리 (SCM) 시스템을 갖추고 장소에 상관없이 실시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모바일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 덕분에 제조 시간인 리드 타임을 1.7일 (120일 →

    118일) 줄였다. 협력업체 생산성을 보면 대표 제품 모델의

    생산시간을 588시간에서 563시간으로 25시간 이상 크게

    단축하는 성과를 냈다.

    세진중공업 관계자는 "스마트공장을 구축해 생산

    현장에서도 다양한 디바이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

    협력업체와 업무연계를 강화하고 관리체계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선박용 엔진 부품 제조업체인 세일은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 제품 수명주기 관리 (PLM)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을 토대로 부품을 3D 도면화하고 견적산출

    프로그램을 개발해 부품 개발 시간을 5개월에서 3.7개월로

    단축했다.

    매출대비 총원가도 93%에서 83%로 줄이고, 납기준수율은

    75%에서 87%로 끌어 올리는 효과를 봤다.

    시 관계자는 "조선기자재산업 분야에서도 스마트공장 구축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올해도 조선기자재기업 11개사를

    추가 선정해 스마트공장을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지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에 대규모 무역사절단 파견

    경남도는 경남지역 16개 중소 조선기자재업체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에 파견하여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인도네시아 파견된 무역사절단은 강림인슈㈜, ㈜쓰리에스,

    지에스하이테커㈜ 등을 포함한 8개 도내 기업으로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자카르타에서 단체 및 개별 수출

    상담회를 가졌다.

    이어 7월 12일부터 13일까지는 조선소가 밀집되어 있는

    수라바야에서 국영 조선소 등 4곳을 방문하여 참가기업 PT,

    수출상담, 현장시찰 등 기존 사절단 방식을 탈피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성과를 올렸다.

    또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에 파견 무역사절단은 ㈜예림

    도장기, 토탈엔지니어링㈜, 진구 이엔지 등을 포함한 8개

    기업이 7월 9일부터 10일까지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11일

    부터 12일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단체 및 개별

    수출상담회에 참여했다.

    이번 인도네시아 무역사절단 파견은 경남도와 KOTRA

    경남지역본부, 말레이시아 및 베트남 무역사절단 파견은

    경남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정부의 조선산업 지원과 저렴한 노동 비용 등을

    바탕으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를 대상으로 했다.

    최근 우리나라 조선·항만산업이 부진하고 있는 가운데

    동남아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중요한 판로이다.

    조선 기자재의 외국 제품 의존도가 높은 인도네시아, 소형

    단순 선박 분야의 비중이 높은 말레이시아 등에서 밸브류,

    펌프, 열교환기, 엔진부품 등에 대한 시장 수요가 많아

    도내기업의 현지시장 진출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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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rea Marine Equipment I 27

    KOMEA O'seas Marketing Support

    1. APM 2018

    국내외 조선ㆍ해양 전문전시회 한국관 운영- KOMEA의 2018년 상반기 한국관 운영실적 -

    No. 기업명 주요제품

    1 Mt.H콘트롤밸브 선박용,엔진용밸브를비롯한육상용밸브

    2 ㈜대명엘리베이터 산업용승강기

    3 리켄케이키코리아㈜ 가스측정기,가스모니터링시스템

    4 비아이산업㈜ 화재감지시스템(BDS-4000)

    5 스메코 피스톤&라이너

    6 옵티맥스 선박부품

    7 정우ENE㈜ LNGFuelGasSupplySystem

    8 ㈜탑세이프 HIGHVELOCITYPVVALVE

    9 파나시아 선박용수위계측장비

    10 ㈜현대마린테크 선박엔진기부속

    전시성과

    - 상담건수 : 148건

    - 상담액 : 2,672천불

    - 상담바이어 : 약 200명

    * 업체명 가나다순

    전시회명 : Asia Pacific Maritime (APM) 2018

    싱가포르 아시아태평양해양조선전 전시목적

    - 글로벌 조선해양 제품, 기술, 솔루션 교역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싱가포르의 대표적 조선해양전시회를

    통한 우리나라 해양기자재업체들의 수출활성화와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

    기간 : 2018. 3. 14(수) ~ 3. 16(금) (3일간)

    개최주기 : 격년 (짝수년도)

    개최장소 : 싱가포르, Marina Bay Sands

    www.apmaritime.com

    개최규모 : 599,295 SQM

    참가업체 : 2,470 개사

    한국관규모 : 108 SQM

    (11개부스=10개 업체부스+1개 홍보부스)

    리켄케이키코리아㈜ ㈜대명엘리베이터 Mt.H콘트롤밸브 비아이산업 스메코

    옵티맥스 정우ENE㈜ 탑세이프 파나시아 ㈜현대마린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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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 I Korea Marine Equipment

    KOMEA O'seas Marketing Support

    2. OTC 2018

    전시회명 : 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 2018

    미국 휴스턴해양박람회

    전시목적

    - 조선해양기자재 해외마케팅 역량 강화

    - 해외선주사, 조선소 대상 인지도 제고

    - 매년 100개국, 2,500여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잇점 활용

    기간 : 2018. 4. 30(월) ~ 5. 3(목) (4일간)

    개최주기: 매년

    개최연혁

    - 1969년 최초 개최, 2018년 50회째 전시

    - 조합 2009년부터 참가, 2018년 10회째

    개최장소 : 휴스턴, 미국(NRG Arena)

    http://2018.otcnet.org

    한국관규모: 108 SQM

    - 1,100 SQF (약 102,19 SQM) *1 SQF = 0.0929 SQM

    - 9개사 + 1홍보부스= 10부스

    부스 No. : NRG Arena #8431

    전시성과

    - 상담건수 : 197 건

    - 현장 상담액 : 24,690천불

    - 내방 바이어 : 약 200 여명

    대륙전선 산동금속공업㈜ 오에스씨지㈜ 우성플로텍 이스턴산업

    ㈜펠릭스테크 ㈜현대피팅 협신금속 ㈜호두

    No. 기업명 주요제품

    1 대륙전선 전선

    2 산동금속공업㈜ 플러그밸브,쵸크밸브

    3 오에스씨지㈜ 케이블그랜드및액세서리

    4 우성플로텍 Alltypesofstrainer

    5 이스턴산업 웨빙슬링,라운드슬링,웨빙,안전그네,카고라싱시스템등

    6 ㈜펠릭스테크 플랜지,산업용단조품

    7 ㈜현대피팅 플랜지

    8 협신금속 밸브,피팅,서브시스템

    9 ㈜호두 Laboratory&FurnitureEquipment

    * 업체명 가나다순

    • 한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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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rea Marine Equipment I 29

    KOMEA O'seas Marketing Support

    No. 기업명 주요제품

    1 대동마린테크 PropulsionEngine,GeneratorSet

    2 대흥공업㈜ HighPressureFlanges,Forged(Tubesheets,Nozzles)&Plate(Baffles)Products

    3 동산밸브 BallValves:CryogenicService,HighTemperatureService,On-Off(MOV,POV),3-Way(Tport,Lport,Yport),Oil&Gas,SpecialAlloy(Inconel,Hastelloy),TOPEntryBallValve

    4 ㈜동화TCA SuperiorCopper&Copper-AlloyFittingsandFlanges

    5 삼미기계주식회사 TypicalProcess,BoxyProcess

    6 ㈜새미 DrillPipeElevator,NaturalGasCompressor

    • 경남관

    • 한국가스공사 동반성장관

    No. 기업명 주요제품

    1 Mt.H컨트롤밸브 ControlValves,SafetyReliefValves,CryogenicSafetyValves,Controllers,MainStartingValves,CrankcaseReliefValves,etc.

    2 가스트론 Gas&FlameDetector:GTD-2000(VOC,Ex,Tx),GIR-3000

    3 노아엑츄에이션 ElectricPart-turnActuators,ElectricMulti-turnActuators,ElectricFail-actingActuators,ElectricFail-actingActuators

    4 에스앤에스밸브 CastingValves(Gate,Globe,Check),BellowsSealValves,BallValves,ForgedValves,CryogenicValves,ControlValves

    5 유에스티 StainlessSteelPipe,LargeDiameterStainlessSteelPipe

    6 원일티엔아이 SubmergedCombustionVaporizer(SCV),Re-LiquefactionSystem

    7 발맥스기술 LNGRE-LiquefactionSystem,LNGRE-GasificationSystem

    8 클래드코리아 CladPipes,Fittings,Flanges,CladPipeSpools,HardSurfacing

    9 한국유니콤밸브 Concentric(RubberSeated)Butterflyvalve,DoubleOffsetdesignedbutterflyvalve(HP),TripleOffsetdesignedbutterflyvalve(TOD)

    * 업체명 가나다순

    * 업체명 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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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 I Korea Marine Equipment

    * 업체명 가나다순

    KOMEA O'seas Marketing Support

    EPSKOREA 강림중공업㈜ 대양전기공업㈜ ㈜보고통상 시카고플랜 ㈜에이치디엠테크

    ㈜오에스씨지 ㈜정공산업 ㈜코밸 ㈜한국티엠아이 ㈜호승기업

    3. Sea Japan 2018

    전시회명 : Sea Japan 2018

    일본 도쿄해양전

    전시목적

    - 조선해양기자재 (해양플랜트) 해외마케팅 역량강화

    - 해외 선주사, 조선소 대상 인지도 제고

    - 해외 네트워크 구축

    기간 : 2018. 4. 11(수)~4. 13(금) (3일간)

    개최주기 : 격년(짝수년도)

    개최연혁

    - 1994년부터 13회째 개최

    - 조합 2012년부터 4회째 참가

    개최장소 : 일본 도쿄 Big Sight Exhibition Center

    www.seajapan.ne.jp

    개최규모 : 17,020 SQM

    참가업체 : 580 (일본 : 359, 해외 : 221)

    참관객수 : 20,226명

    한국관규모 : 108 SQM

    (12개부스=11개 업체부스+1개 홍보부스)

    부스No. : East Hall 5, KOM-01~12

    전시성과

    - 상담건수 : 약 110건

    - 상담액 : 약 14,235천불

    - 내방 바이어 : 약 200여명

    No. 기업명 주요제품

    1 EPSKOREA 고강도EPS복합하중분산제품

    2 강림중공업㈜ Aux.Boiler

    3 대양전기공업㈜ LEDlighting

    4 ㈜보고통상 조선기자재및선박엔진부품

    5 시카고플랜 3DModeling&SimulationforBWMSRetrofit

    6 ㈜에이치디엠테크 씨씨티브이,센서,텔레폰시스템,방송장비시스템,패널및기타

    7 ㈜오에스씨지 CableGlands&Accessories

    8 ㈜정공산업 WINDOW,WINDOWWIPER,ClearViewScreen,SUNSCREEN

    9 ㈜코밸 Safety&AutomaticControl밸브

    10 ㈜한국티엠아이 비상견인장치(ETS)

    11 ㈜호승기업 오수처리시스템(SewageTreatment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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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rea Marine Equipment I 31

    * 업체명 가나다순

    KOMEA O'seas Marketing Support

    더세이프티㈜ (주)동화뉴텍 마르센 ㈜씨넷 오즈인더스트리

    인트라정공㈜ 진산선무 텍크마린 한국티엠아이

    4. Posidonia 2018

    No. 기업명 주요제품

    1 더세이프티㈜ 선박용소화장치엔지니어링,선박용평형수처리장치,선용품,선박기자재등

    2 (주)동화뉴텍 N2GENERATORSYSTEM,BOGCOMPRESSOR&BWTSCOMPRESSOR,AIRCOMPRESSOR

    3 마르센 기름배출감시장치,압력/수위/가스/온도모니터링장비,유수경계면검출장치등

    4 ㈜씨넷 UHFOnboardCommunicationSystem,SMOKEDIVERKIT

    5 오즈인더스트리 CompositeLashingbars,Containersecurity,Lod,Mult-color

    6 인트라정공㈜ CYLINDERLINER,COVER,CROWN,PISTON

    7 진산선무 PISTON

    8 텍크마린 LoadingComputerSystemandTrimOptimization

    9 한국티엠아이 비상견인장치,차량고박장치,스틸앵커,레이더포스트,계선및정박용고정장치,컨테이너고박장치

    전시회명 : Posidonia 2018

    그리스 아테네 포시도니아조선해양전시회

    전시목적

    - 조선해양기자재 해외마케팅 역량 강화

    - 해외선주사, 조선소 대상 인지도 제고

    - 유럽지역 선주네트워크 구축

    기간 : 2018. 6. 4(월) ~ 6. 8(금) (5일간)

    개최주기 : 격년 (짝수년도)

    개최연혁

    - 1986년 최초 개최, 2018년 16회째 전시

    - 조합 2006년부터 참가, 2018년 7회째

    개최장소 : 그리스 아테네, Metropolitan Expo

    http://posidonia-events.com

    개최규모 : 90,000 SQM

    참가업체 : 102개국, 2,006개 업체

    참관객 수 : 60,000여명

    한국관규모 : 105 SQM, 9개사 10개 부스 (홍보부스 포함)

    부스 No.: Hall 3, 3.403

    전시성과

    - 상담액 : 63,435천불

    - 현장계약액 : 2,200불

    - 내방 바이어 : 약 150 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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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2 I Korea Marine Equipment

    KOMEA O'seas Marketing Support

    더세이프티㈜ 디에이치오션 매그스위치테크놀로지코리아 성진마린 스프러스코리아

    시엠아이바텍 푸른중공업 해강마린 해리아나

    5. Korea Ocean Expo 2018

    No. 기업명 주요제품

    1 더세이프티㈜ 선박용소화장치엔지니어링/단품

    2 디에이치오션 선박용서스펜션의자,특수선디자인,엔지니어링,제품제작

    3 매그스위치테크놀로지코리아

    다목적구조용인양기,사다리발판,해양해저용On/Off가능영구자석,Band-It(해양용케이블타이,밴딩툴)

    4 성진마린 디젤300마력선외기

    5 스프러스코리아 프로펠러로프카트기

    6 시엠아이바텍 지능형영상화재감지시스템

    7 푸른중공업 강/알루미늄요트,각종알루미늄선박관련모델및홍보자료

    8 해강마린 자동팽창식구명장구

    9 해리아나 온도센서및항해장비

    전시회명 : KOREA OCEAN EXPO 2018

    국제해양안전대전

    전시목적

    - 조선해양기자재 해외마케팅 역량 강화

    - 해외선주사, 조선소 대상 인지도 제고

    기간 : 2018. 6. 20(수) ~ 6. 22(금) (3일간)

    개최주기 : 격년 (짝수년도)

    개최장소 : 인천 송도컨벤시아

    www.koreaoceanexpo.co.kr

    개최규모: 8,000 SQM

    참가업체: 130 (330여 부스)

    한국관규모 : 105 SQM, 9개사 10개 부스 (홍보부스 포함)

    전시성과

    - 상담건수 : 61건

    - 상담액 : 5,083천불

    - 향후 계약가능액 : 3,510천불

    * 업체명 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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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rea Marine Equipment I 33

    KOMEA O'seas Marketing Support

    1. 2018 중국 조선해양기자재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

    국내외 조선ㆍ해양 수출상담회 운영- KOMEA의 2018년 상반기 수출상담회 운영실적 -

    참가업체 : 중국 주요 바이어 및 조선소 21개사,

    국내업체 12개사 참가

    기간 : 2018. 4. 26(목) ~ 4. 28(토) (3일간)

    상담회 성과 :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과

    상해선박공업협회 양자간 MOU 체결

    상담건수 : 47건

    상담액 : 12,150천불

    계약액 : 1건, 4,014천불

    상담회단체사진

    MOU체결

    업체프리젠테이션

    MOU서류 상담회전경 협력네트워킹 협력방안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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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4 I Korea Marine Equipment

    KOMEA O'seas Marketing Support

    2. 2018 태국지역 조선해양기자재 무역사절단

    3. Korea Ocean Expo 2018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참가업체 : 태국 주요 조선소 및 바이어 5개사,

    국내 업체 10개사

    기간 : 2018. 5. 29(화) ~ 6. 2(토) (5일간)

    장소 : 태국 방콕 조선소 회의실

    (ASIMAR MARINE SERVICE 등)

    상담건수 : 48건 (10개사)

    상담액 : 29,015천불

    참가업체 : 해외바이어 9개국 17개사

    (해외 COAST GUARD 포함),

    국내참가사 41개사

    기간 : 2018. 6. 20(수)

    장소 : 인천 송도컨벤시아

    상담건수 : 135건

    향후 계약가능액 : 360,161천불

    ASIMARMARINE프리젠테이션 ASIMARMARINE업체별상담

    MARINEACMETHAISHIPYARD업체별상담

    ASIMARMARINESERVICE조선소

    ASIMARMARINESERVICE조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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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rea Marine Equipment I 35

    KME News in English

    Korean Shipyards Recapture No. 1 Orderbook RankAhead of China During First Half of 2018

    Korean shipyards returned to the world's top rank in the orderbook for the first half of 2018, after lagging behind Chinese competitors for the last three years.

    According to Clarkson Research Services, Korean shipbuilders clinched deals to build a combined 115 vessels equal to 4.96 million compensated gross tonnage (CGT) in the first six months of this year, accounting for the largest 40% of 12.34 million CGT orders placed in the world.

    China won the second-largest volume of 4.39 million CGT, accounting for 36% of global orders during the cited period. It is the first time in three years for Korean players to beat Chinese rivals based on new orders for the first half period. In the first six months of 2016, Korean shipyards bagged orders equal to 860,000 CGT, accounting for 12% of global orders, trailing behind China that won orders equal to 3 million CGT (40%). Last year, Korean players registered new orders equal to 3.21 million CGT (28%), less than China that clinched 3.93 million CGT (35%) orders.

    In June, world's new order volume stood at 1.38 million CGT, with China topping the chart with 570,000 CGT, followed by Korea with 530,000 CGT and Japan with 60,000 CGT.

    As of end of June, global ship order backlog amounted to 75.27 million CGT, 640,000 CGT less from the previous month. By country, China had the largest backlog of 28.25 million CGT, followed by Korea with 17.38 million CGT, and Japan with 60,000 CGT.

    Daewoo Shipbuilding & Marine Engineering (DSME) capped the Korean rally in the global shipbuilding order-hunting race on the strength of its outstanding performance in the LNG carrier division, winning 11 ships or 44% of the global LNGC orders during the first half period. Hyundai Heavy Industries (HHI), Hyundai Samho Heavy Industries (HSHI) and Samsung Heavy Industries (SHI) each secured four ships, while the only two LNGCs booked went to Chinese yards with 14.19 million CGT.

    Hyundai Heavy Industries Co. achieved 28% of its annual order target of US$10.17 billion in the first half of the year due to sharp declines in offshore facility projects. In the January-June period, the world's biggest shipbuilder by sales received US$2.87 billion worth of orders as offshore facility contracts plunged 99% on-year to a mere US$200 million.

    When its figures are combined with Hyundai Mipo Dockyard and Hyundai Samho Heavy Industries Co., the three — all affiliates of Hyundai Heavy Industries Group — posted US$7.02 billion worth of orders in the first half. This accounts for 42% of their overall order target of $16.54 billion for this year.

    Korea, China, Japan Order Books Trends

    (Million CGT) KoreaJapan

    '13. 6 '14. 6 '15. 6 '16. 6 '17. 6 '18. 6

    China

    Source: CAPE INVESTMENT & SECURITIES, Clarkson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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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 I Korea Marine Equipment

    KME News in English

    Ocean Business Promotion Corporation Sets SailBeyond Shipping, Shipbuilding-Invigorative Drive

    Anchoring a vision to join the rank of global top 5 shipping power, Korea launched Korea Ocean Business Promotion Corporation on July 5 with an initial capital of 3.1 trillion won (US$2.77 billion)

    Officially launched in Busan, Korean maritime gateway on the southernmost coast, the corporation roles will include investing in new ships or providing payment guarantees for shipbuilding orders; purchasing used vessels and re-chartering them; providing market information to shippers to support their transactions; stabilizing shipping companies by helping them replace old vessels; and implementing essential national shipping system to support shipping in emergency cases.

    Korea Shipping and Maritime Transportation and Korea Marine Guarantee Insurance have been integrated into the corporation.

    The establishment of Korea Ocean Business Corporation will speed up the ordering of new vessels and financial support for sh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