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trend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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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OCT.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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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OCT.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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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Time Table

Day 1-아산외암리 민속마을-광주 비엔날레, 비엔날레 지원센터(승효상)

Day 2-소쇄원-의재 미술관-양림동-국립아시아문화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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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Table

Time

09:30

10:00 - 11:30 (아산) 외암리 민속마을로 출발

11:30 - 12:10 점심식사 개인도시락 (외암민속마을)

12:10 - 13:30

13:30 - 16:00

16:00 - 17:30

(아산) 외암리 민속마을 답사

(광주) 광주비엔날레로 이동

(광주) 광주 디자인비엔날레/ 비엔날레 지원센터 답사

17:30 - 18:30 (광주) 숙소로 이동

18:30 - 19:00

19:00 - 20:00

(광주) 숙소 방 배정 및 짐 정리

저녁식사

학교 집합 후 인원 점검

Schedu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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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Table

Time

09:30 - 10:00

09:00 - 09:30

(광주) 소쇄원으로 이동

10:00 - 11:00 (광주) 소쇄원 답사

11:00 - 11:30

11:30 - 13:00

13:00 - 13:30

(광주) 의재미술관으로 이동

(광주) 의재미술관 답사

(광주) 행복한임금님 이동

13:30 - 14:30 점심 식사 (행복한임금님)

14:30 - 14:50

15:00 - 17:00

17:00 - 17:30

17:30 - 18:15

18:30 - 19:30

(광주) 양림동으로 이동

(광주) 양림동 및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답사

(부안) 숙소로 이동

숙소 방 배정 및 짐 정리

저녁 식사

아침식사 및 숙소 정리

Schedu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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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0 - 10:00

Time Table

Time

10:00 - 14:00

14:00

아침식사 및 숙소 정리

학교로 이동

해산

Schedu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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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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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1 DAY2 DAY3

외암리 민속마을은 충청남도 아산시와 천안시 경계에 있는 마을로 동쪽의 설화산을 등지고 동서로 길쭉하게 형성되어 있다.1978년 충청남도 민속마을로 지정되었고 1988년 전통건조물 보존지구 제2호로 지정되었다. 조선 말기 충청도 양반집의 전통적 양식을 그대로 간직한 전형적인 양반마을로 약 5백년 전에 이 마을에 정착한 예안이씨 일가가 지금까지 주류를 이루어 살고 있는 집성촌이다.

격식 있는 기와집들과 아담한 초가가 어우러져 있고 낮은 돌담과 고샅길 울창한 나무숲이 고풍스럽다. 마을 입구에는 밤나무를 깎아서 세운 남녀 장승과 열녀문이 있고 곳곳에 조선시대 생활상을 엿볼수 있는 물레방아 디딜방아 연자방아 등이 보존되어 있다. 민속생활용품을 전시한 민속전시관과 조선시대 청백리 맹사성의 고택과 행단이 있다. 특히 영암군수댁은 회화나무와 수석이 어우러진 정원이 아름답고 추사 김정희의 글씨 등 문화유산들이 많이 보존되어 있다.

외암리 민속마을은 조선시대 중엽 명종(1534∼1567)때에 장사랑 벼슬을 지낸 이정 일가가 낙향하여 정착함으로써 예안 이씨 세거지로 되었으니 400년의 내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정의 6세손인 이간이 설화산의 정기를 받아 호를 ’외암’ 이라고 지은 뒤에 그를 따서 마을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다.

아산 외암리 민속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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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외암리 민속마을 DAY1 DAY2 DAY3

외암리마을은 입구의 물(다리)를 건너면서 약한 구릉지에 집들이 길을 따라 독특하게 자리잡고 있다. 마을 가운데로 안길이 있고 이 안길은 올라가면서 좌우로 샛길을 뻗치고 있다. 이러한 모양은 하늘에서 보면 마치 나무가지와 같이 큰줄기를 따라 올라가면서 작은 가지가 뻗고 가지 끝에 열매가 맺어 있는 것과 같은 자연형태와 같은 마을배치를 보여주고 있다.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듯한 마을이지만 거기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어떤 원칙이 있다. 즉 마을의 동북쪽에 위치한 산을 주산이라 하는데 주산인 설화산과 서남쪽에 위치한 봉수산을 잇는 긴 선이 이어지는 축선에 일정한 영역을 만들어 그 영역 안에 집들을 배치해 두었다. 마을의 전체적인 모양은 동서로 긴 타원형이다. 동북쪽의 설화산 자락이 마을에 이르러서는 완만하게 구릉을 만들면서 마을 앞쪽으로 흘러 내려간다. 따라서 서쪽의 마을 어귀는 낮고 동쪽의 뒤로 갈수록 높아지는 동고서저(東高西低)형상이다. 이러한 지형조건에 맞추어 집이 앉은 방향은 거의 서남향이다.

N

아산 외암마을

정려

기념관물레방아

참판댁(큰댁)

교수댁 조실댁감찰댁

디딜방아

건재고택참봉댁

정자

신창댁

주차장

주차장

송화댁외암사당

매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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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외암리 민속마을 _참판댁 DAY1 DAY2 DAY3

양반집 중에는 영암댁·송화댁·참판댁으로 불리는 기와집 열 몇채 가운데 ’참판댁’ 이 가장 대표적이다. 중요민속자료 제195호로 지정되어 있기도 한 이 ’참판댁’ 은 조선 말기에 참판 벼슬을 지낸 ‘퇴호 이정렬’이 고종으로부터 하사받아 지은 집이어서 이름이 그리 붙었다. 외암마을에서 동쪽에 자리잡은 이 집은 동남향한 큰 집과 서남향한 작은 집이 담장을 사이에 두고 따로 곽을 두어 독립성을 지니면서도 서로 이웃하여 하나의 구역을 형성하고 있다. 큰집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대문채 앞쪽으로 부러 돌담을 내쌓아 집 앞이 휑하니 비지 않고 고샅처럼 공간을 연찰해 두었다.*고샅은 동네 길은 실개천을 따라 올라가 집으로 들어가는 길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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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1 DAY2 DAY3광주 비엔날레

광주 비엔날레에서는 다음과 같은 행사를 한다.•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현대미술의 발표와 교류의 장으로서 국제 미술전시회• 미술문화와 미학적 가치의 담론을 만들고 확산시키기 위한 국제 학술행사• 전시를 뒷받침하면서 일반관객의 문화향유를 넓히기 위한 프로그램, 이벤트

2년 단위로 전시를 하게 되는데 현재는 제10회 비엔날레가 진행중이며, 올해 주제는 Burning Down the House(터전을 불태우리)이다. Burning Down the House는 1980년대 초 미국 언더그라운드 밴드 토킹 헤즈의 히트곡 제목으로 그 제목은 비엔날레 주제의 이중 의미인 물리적 운동과 정치적 참여를 동시에 반영하면서 광주비엔날레의 정체성을 잘 대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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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비엔날레 지원센터는 건축가 승효상씨가 설계한 건물이다. 부지 면적 1천860㎡, 건축면적 2천647㎡ 으로 지하 1층에는 카페와 전기.기계실, 지상1층은 인포센터, 식당, 창고가 들어서며, 2층은 사무공간으로 활용되고, 3층은 다목적 회의실, 임원실 등 비엔날레 행사를 비롯한 국제행사를 지원하게 된다

DAY1 DAY2 DAY3광주 비엔날레 지원센터_ 제문헌 (건축가 승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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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1 DAY2 DAY3광주 비엔날레 지원센터_ 제문헌 (건축가 승효상)

대형 스크린을 연상케 하는 벽체 모양의 전면 파사드가 인상적인 이 건물은 비엔날레가 갖는 문화적인 풍경을 강조하고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광주 비엔날레전시관과 자연늪지인 용봉제 사이에 들어선 제문헌은 `문화를 제안하고 인도하는 집, 그것을 위해 애쓴 모든 이의 기억을 담는 집'이라는 뜻으로 승효상씨가 직접 이름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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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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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1 DAY2 DAY3소쇄원

1981년 국가 사적304호로 지정된 한국민간 정원의 원형을 간직한 곳으로 자연에 대한 인간의 경외와 순용, 도가적 삶을 산 조선시대 선비들의 만남과 교류의 장으로서 경관의 아름다움이 가장 탁월하게 드러난 문화유산의 보배이다. 전체적인 면적은1400여평의 공간에 불과하지만 그 안에 조성된 건축물, 조경물은 상징적 체계에서뿐만 아니라 자연과 인공의 조화를 절묘하게 이뤄내며, 그 안에 조선시대 선비들의 상상이 오롯이 묻어나 있는 공간이다. 이러한 공간의 조성은 조선 중종때의 선비인 소쇄공 양산보의 주도로 이루어졌으며, 그 정확한 조명시기는 1520년대 후반과 1530년대 중반으로 추정되고 있다.이후 정유재란으로 건물이 불에 타기도 했지만 다시 복원 중수하고 현재까지 15대에 걸쳐 후손들이 잘 가꾸어 나가고 있는 조선 최고의 민간정원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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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1 DAY2 DAY3의재미술관

의재미술관은 노출콘크리트와 목재, 유리로 마감한 현대식 건물로 조성룡 교수와 김종규 교수가 공동 설계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미술관 건축물 중 하나이다. 의재 선생의 작품과 무등산이라는 자연요소를 조화롭게 건축물에 담아냈다는 점 때문에 2001년 10월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의재미술관은 의재 허백련 선생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미술관이다. 1891년에 진도에서 태어난 의재 허백련 선생은 20세기 우리나라 남종화의 대가이다. 의재선생은 무등산 자락 춘설헌에 기거하면서 많은 명작을 완성하였고, 시서화 동호인의 모임인 ‘연진회’를 조직하여 광주가 예향으로 자리 잡도록 기여하였다. 우리의 산과 들을 그린 의재 허백련 선생은 단순히 그림에만 몰두한 화가만은 아니었다. 1945년 일제로부터 해방 후 피폐된 농촌중흥을 위해 농업기술학교를 설립, 지도자를 육성하는데 힘써왔고, 한편으로는 애천, 애토, 애인라는 삼애사상을 제창하였다. 또한, 무등산 기슭의 차밭에서 재배한 차를 ‘춘설차’라 이름짓고 “우리 민족이 차를 마심으로서 정신을 맑게 하고, 맑은 정신으로 판단하여 실천하면 실수를 줄일 수 있다.”며 차문화 보급에 앞장섰다.

Page 16: Architrend 기행

DAY1 DAY2 DAY3의재미술관_ 문향정

차를 마시면 정신이 맑아지고, 그 맑아진 정신으로 사물을 판단하여 행동하여야 우리나라가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다는 것이 의재선생의 지론입니다. 그리하여 사람들에게 차를 보급하는 것에 무척 열심이었는데 문향정은 그런 차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생긴 건물이다.

춘설헌

의재 묘소춘설헌 공방

관풍대

문향정

의재미술관

차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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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1 DAY2 DAY3양림동

광주 양림동은 근대 건축물들을 짧은 시간에 돌아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19세기와 20세기를 거치며 달라진 한옥, 10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서양식 근대건축물이 한 동네에 뒤섞여 있기 때문이다. 군산과 인천 차이나타운의 근대문화유산 거리가 떠오르기도 하지만 양림동에 남아 있는 서양식 건축물들은 종교와 관련된 것들이 대부분이다. 110년 역사의 양림교회, 1911년에 세워진 기독교 학교 수피아 여자 중고등학교, 그리고 한국전쟁 당시 전쟁 고아를 돌보기 위해 만든 선교 사회 복지기관인 충현원 등등, 같은 근대 건축물이라고 해도 항구 도시인 인천에 남아 있는 은행, 사교 클럽, 화교들의 주택과는 종류가 다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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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1 DAY2 DAY3양림동_약도

대남대로

학강초등학교

우월순선교사사택

호랑가시나무

배유지기념예배당

양림동주민센터

최승효가옥

양파정통기타거리

양림오거리경로당

이장우가옥

오기원기념각

김현승가옥어비슨기념관

광주시립사직도서관

호남신학대학교

선교사묘원

수피아여자고등학교 광주기독병원

신협

사직테니스코트

사직공원

광주

N

광주 양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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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1 DAY2 DAY3양림동_ 양림교회

11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양림교회이다. 호남 지역 선교의 시작점이었던 양림동의 중심이 될 수 있는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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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1 DAY2 DAY3양림동_ 수피아 여자 고등학교

광주지역 최초의 여성 중등 교육기관으로 1908년 설립된 수피아여학교이다.

1911년 설립되어 교사로 쓰인 수피아홀(현재 수피아여중 본관)은 2005년 문화재청의 근대문화유산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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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1 DAY2 DAY3양림동_ 우월순 선교사 사택

광주에서 가장 오래된 서양식 주택으로 1910년에 건립되었다. 회색 벽돌건물로 지어진 이 주택은 평생을 문둥병이라 불리는 한센병 환자들을 위해 헌신한 윌슨(Wilson)선교사이자 의사의 사택이다. 윌슨(Wilson)이라는 이름 떄문에 우월순 또는 우일순 등으로 불리운다.

현재 소유주가 종교단체로 되어있어 일반인은 내부를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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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1 DAY2 DAY3양림동_이장우 가옥

양림동 이장우 가옥 (광주 민속자료 제 1호)

- 대문간, 곳간채, 행랑채, 사랑채, 안채로 배치된 상류 주택양식의 기와집

- 안채 : ㄱ자집 형태 (정면 6칸과 좌우 퇴(退), 우측면 4칸과 후퇴, 좌측면은 1칸과 전후퇴)

- 방 : 좌로부터 툇마루, 1칸의 작은방, 2칸의 대청, 2칸의 큰방, 1칸 1퇴의 부엌, ㄱ자형으로 꺾인 2칸의 작은방

- 현 소유자 : 이장우

DAY1 DAY2 DAY3양림동_이장우 가옥

양림동 이장우 가옥 (광주 민속자료 제 1호)

- 대문간, 곳간채, 행랑채, 사랑채, 안채로 배치된 상류 주택양식의 기와집

- 안채 : ㄱ자집 형태 (정면 6칸과 좌우 퇴(退), 우측면 4칸과 후퇴, 좌측면은 1칸과 전후퇴)

- 방 : 좌로부터 툇마루, 1칸의 작은방, 2칸의 대청, 2칸의 큰방, 1칸 1퇴의 부엌, ㄱ자형으로 꺾인 2칸의 작은방

- 현 소유자 : 이장우

Page 23: Architrend 기행

DAY1 DAY2 DAY3양림동_최승효 가옥

양림동 최승효 가옥 (광주 민속자료 제 2호)

- 한말 전통가옥에 대해 알 수 있는, 최승효 가옥(崔昇孝家屋) *

- 건물은 동향으로 지었으며, 정면 여덟 칸, 측면 네 칸의 매우 큰 규모

- 원래 독립운동가 최상현(崔相鉉)의 집이다. 당시 다락에 독립운동가들을 피신시켰다고 한다.

- 1920년대에 지어진 것으로 한말 전통 가옥의 이해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건축사적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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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1 DAY2 DAY3국립 아시아 문화전당

구 전남도청 터는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의 거점이 되었던 역사적 현장으로 2002년 5월 31일 등록문화재 제 16호로 지정되었다.구 전남도청의 보전과 활용에 관한 정부와 시민사회의 논의에 따라 2005년 설계공모에서 당선된 ‘빛의 숲’을 기반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착공이 시작되었다.

<빛의 숲>은 2005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 건축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된 재미 건축가 우규승의 건축적 컨셉으로, 전당의 모든 공간에 빛과 숲의 개념을 도입하여 광주의 역사성과 자연을 배려하는 것이 특징이다.

Page 25: Architrend 기행

DAY1 DAY2 DAY3국립 아시아 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예술극장

문화정보원 민주평화교류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인문학적인 건축 미학이 돋보이는 공간으로 지상에는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지하에 건물을 배치한 공간배치가 가장 큰 특징이다.

지상공간은 높은 건물 대신 푸른 숲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마음껏 역사적 현장을 밟고 그 의미를 되새기며 민주주의를 경축할 수 있도록 개방했으며 광주의 정신을 상징하는 구 전남도청과 무등산의 역사성이 가려지지 않도록 전당의 주요 시설들은 지표면보다 낮은 곳에 자리잡고 있다.

벽면 외부를 둘러싼 창을 통해 지상공간과 지하공간이 소통하고, 천장에 설치된 천창을 통해 낮에는 지상의 불빛이, 밤에는 지하의 불빛이 서로 소통한다.

투명한 천창을 통해 낮에는 눈부신 햇살이 지하공간으로 흠뻑 스며들고 밤에는 지하공간의 은은한 불빛이 전당의 공원 밖으로 가득 뿜어져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