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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 Apple Special Event September 9 Gichan Lee 이기찬 문서는 한글로 작성되었습니다. (omitted for the script) 안녕하세요.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컴퓨터 공학과에 재학중인 이기찬입니다. 오늘 저와 함께 이번 키노트를 통해 99일에 있었던 애플의 스페셜 이벤트를 리뷰하고 애플이 도전하고 있는 새로운 시장 가치 창출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99샌프란시스코에서 애플은 시장의 기대를 모았던 아이폰 6S함께 다양한 신제품을 발표했습니다. 애플의 발표에 언제나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혁신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이번 이벤트에 담긴 애플의 미래 전략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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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 Apple Special Event September 9 Gichan Lee 이기찬

본 문서는 한글로 작성되었습니다.

(omitted for the script)안녕하세요.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컴퓨터 공학과에 재학중인 이기찬입니다.오늘 저와 함께 이번 키노트를 통해 9월 9일에 있었던 애플의 스페셜 이벤트를 리뷰하고 애플이 도전하고 있는 새로운 시장 가치 창출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9월 9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애플은 시장의 기대를 모았던 아이폰 6S와 함께 다양한 신제품을 발표했습니다.애플의 발표에 언제나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혁신’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이번 이벤트에 담긴 애플의 미래 전략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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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starting Keynote

(3분기 기준 실적)총 매출 496억 달러 기록이익률 40%, 전년 동기 대비 39% 성장사상 최고치의 실적 달성

(당일 실적 발표 후)주가 7% 폭락장외거래 주가 지속적 하락시장의 부정적인 시각과 외면

(Omitted)PT를 시작하기 앞서 저는 현재 애플의 상황에 대해 주목하고자 합니다. 어떠한 상황에 처했는지에 따라 기업의 전략이 달라지고 이번 Apple special event는 그 상황을 반영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난 2015년 애플의 분기 실적 발표와 시장 반응을 통해 그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1)애플은 2015년 3분기(애플 기준) 총 매출 496억 달러를 기록했고 이익률 40%에 육박하는 놀라운 실적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훌륭한 실적과 이익에도 불구하고 분기 실적 발표 후 장외거래에서 주가는 7% 폭락하며 시장은 애플의 실적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습니다. 시장은 왜 이러한 반응을 보였을까요?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이익을 독식한 애플의 실적 발표가 왜 이러한 결과를 낳았을까요?

References1) http://techcrunch.com/2015/07/21/apple-q3-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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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hina

2. Watch

3. The market is saturated부정적인 시장의 반응에 대한 이유로는 다양하게 분석되었지만 그 중 세 가지 분석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1)당시 시장이 기대했던 애플의 3분기 매출 전망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주력 제품인 아이폰6 시리즈의 판매량이 시장이 전망했던 4900만대보다 낮은 4753만대를 기록했고, 애플이 내놓은 다음 분기 매출 전망도 시장이 기대했던 511억 달러가 아닌 490억 달러로 발표되었습니다. 이제는 글로벌 주력 시장이 된 중국 시장에서의 그 당시 점유율도 3위에 그쳤으며 중국에서의 애플 판매량도 전분기 대비 21% 떨어졌습니다. 항상 시장이 기대했던 전망보다 높은 수치의 매출을 기록했던 애플이었고 중국 시장에서의 높은 매출을 기대했던 시장은 예상보다 낮은 실적을 부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였고 발표 이후 지속적인 주가 급락으로 이어졌습니다.

두 번째 분석으로는 2) 3분기 실적 발표의 초미의 관심사였던 애플워치의 실적이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CEO 팀쿡은 “경쟁 업체가 애플 워치에 관한 정보를 자세히 수집할 수 있기 때문에” 애플 워치의 실적을 공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2010년 아이패드 이후 애플이 처음으로 발표한 애플 워치에 대한 실적이 공개되지 않은 것을 시장은 전망치보다 낮은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받아들였습니다.

마지막 분석으로는 모든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 업체들이 겪고 있는 포화된 시장에 대한 우려였습니다. 향후 스마트기기 시장의 지속적인 정체가 예상된 가운데 애플의 발표는 그러한 시장 상황을 깰만한 특별한 ‘무언가’가 없다고 판단되었습니다. 애플의 매출의 2/3가 아이폰임을 감안했을 때 그러한 시장 상황은 애플의 미래수익성에 대한 기대치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References

1) http://www.huffingtonpost.kr/2015/08/05/story_n_7936732.html

2) http://www.marketwatch.com/story/apple-hurts-itself-by-hiding-apple-watch-sales-2015-07-21

3) https://www.apple.com/kr/pr/pdf/q3fy14datasum.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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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Next?

64%19%

15%1%

?

말씀드렸던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애플은 다음 카드로 어떤걸 제시해야했을까요? 훌륭한 실적 속에서도 불안감을 나타내는 시장을 어떻게 다독여야만 할까요? 그 당시 애플의 입장으로 생각해볼까요?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된 상황 속에서 엄청난 성장률을 보이며 급성장하는 중국 시장, 더군다나 샤오미, 화웨이에 밀려 삼성전자가 떠나간 중국시장은 애플이 꼭 공략해야 하는 글로벌 마켓입니다. 현 중국시장에서의 점유율은 3위이지만 중국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100%이상의 꾸준한 실적 증가를 보여오며 팀쿡의 중국 시장 공략이 성과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화면을 키운 아이폰6는 엄청난 성공을 이끌며 매출을 극대화했지만 반대로 아이폰으로 매출 집중도가 높아지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아이폰을 제외한 다른 제품을 보면 아이패드는 판매량이 점진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아이패드 이후로 처음 나온 회심의 신제품 애플워치는 아직까지 소비자반응이 미적지근합니다. 매출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애플 TV는 이제 매출 10억달러를 돌파했지만 아직은 걸음마 단계입니다.

우리는 애플의 상황과 입장에 대해 잘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이 팀쿡 CEO라면 어떤 전략을 세울 수 있을까요? 저는 이번 애플 스페셜 이벤트를 보면서 애플이 선택한 전략은

References : http://money.cnn.com/2015/07/17/technology/apple-earnings-2015/index.html?iid=L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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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ersification

Diversification, 다변화라고 생각했습니다. 포화되어가는 스마트폰 시장 속에서 아이폰6의 성공은 잠시 뒤로 하고 애플은 새로운 시장 가치에 도전합니다. 다양한 제품군에서 새로운 성공 기법을 시도하기로 했습니다.우리는 이러한 시각과 테마와 함께 애플 이벤트를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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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watch, iPad Pro, TV and iPhone 6S, 6S Plus

이번 이벤트는 애플워치 - 아이패드 프로 - 애플TV - 아이폰6S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그 순서와 동일하게 첫 번째로 애플 워치, 두 번째로 아이패드 프로, 세 번째로 애플 티비, 마지막으로 아이폰 6S를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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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Watch Watch OS 2 released

watchOS가 발표되었습니다.접근성이 향상되었고 심박 측정, 비행기 시간 확인, 번역기능 등 다양한 것이 추가되어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켰습니다.새로운 기능들이 다양하게 추가되었고 애플워치의 사용성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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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d-party complications

CNN 뉴스앱과 같은 서드파티 앱이 다양하게 지원됩니다.

Time Travel

Time Travel 기능을 활용하여 다음 스케줄이 무엇인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TransitGPS를 활용하여 주변의 교통 상황 및 가용 교통수단을

손쉽게 알 수 있습니다.

iTranslate번역기능으로 대고 말하면 원하는 언어로 바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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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locking with apps

GoPro와 연동하여 GoPro의 영상을 애플워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AirStrip과 연동하여 실시간으로 비행기 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 건강정보 확인 등 다양한 앱과의 연동을 통해 애플 워치의 사용성을 넓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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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Watch 2 : New available band options

watchOS 2의 사용성, 접근성 확대 외에도 다양한 밴드 option이 늘어났으며 새로운 색상 RED 또한 발표되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애플워치는 제품 고객 사이의 FEED BACK을 적극 반영하였습니다. 사용자들이 제안했던 GoPro와의 연동, 비행기 시간 확인 등의 제안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실현되었고 특히 시계로서의 디자인에도 많은 option을 추가함으로써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려는 시도를 계속해서 하고 있습니다. 라이프웨어로서의 기반을 다지고 단독으로 사용해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애플워치를 이번 이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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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 Pro The iPad new version

12.9인치로 정말 넓어진 iPad와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큰 화면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이 업데이트되었고 A9X 프로세서와 함께 더욱 빠른 iPad가 탄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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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 Pro features

• 12.9인치 화면 적용

• A9X 프로세서 탑재(2배 향상된 메모리 대역폭, 처리능력)

• 10시간의 배터리 사용시간

• 각 모서리의 4채널 스피커 탑재

• 800만 화소의 iSight 카메라

• 2종류의 악세사리 지원 : Apple Pencil, Smart Keyboard

• Microsoft의 Office 제품군, Adobe의 Photoshop 제품군과의 Collaboration : 멀티태스킹 기능과 Pencil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1) 2)

iPad Pro에서 우리가 가장 주목해야할 점은 다름아닌 악세사리 지원과 멀티태스킹을 활용한 다른 경쟁사 제품군과의 협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애플의 아이패드 시리즈가 엔터테인먼트에 치중된 기기라는 평가를 반전시키려 하는지 ‘생산성 도구로서의 입지’에 새로이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듯 합니다. 악세사리 지원에 굉장히 인색했던 애플이 펜슬과 키보드를 지원하고 자사의 오피스 스윗(Numbers, Keynote, etc.)가 아닌 Microsoft, Adobe의 제품군과 함께 자사의 iPad Pro의 생산성을 입증하려 했다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Microsoft의 Surface Pro 3나 삼성의 갤럭시 탭 시리즈와 비교되어 업무를 하는데에 iPad 시리즈는 부족하다라는 평을 받아왔는데3) 이를 깨기 위한 여러 가지 시도들이 이번 이벤트를 통해 표현되었습니다. 특히 Microsoft와 Adobe의 데모 프레젠테이션은 멀티태스킹 기능을 활용한 iPad Pro가 얼마나 비즈니스에 있어 유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보여줬는데 그 영상을 잠시 함께 보고자 합니다.

References :

1) https://blogs.adobe.com/conversations/2015/09/adobe-debuts-the-next-generation-of-mobile-creativity-apps-during-apple-ipad-pro-keynote.html

2) http://www.cnet.com/news/microsoft-unveils-office-updates-for-ipad-pro-ios-9-and-apple-watch/

3) http://www.theage.com.au/it-pro/business-it/tablet-productivity-review-ipad-air-2-v-surface-pro-3-v-samsung-galaxy-tab-s-20141106-11hqtj.html3-1) http://www.theage.com.au/it-pro/business-it/tablet-productivity-review-ipad-air-2-v-surface-pro-3-v-samsung-galaxy-tab-s-20141106-11hqtj.html3-2) http://www.businessnewsdaily.com/7334-ipad-air-2-vs-surface-pro-3-busines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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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 Pro von Microsoft (video clip)

영상을 통해 그동안 자사의 오피스 스윗의 기능향상에 대해 이야기하던 애플이 좀 더 대중적이고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타사의 제품군과의 협력을 통해 생산성 도구에 한발 다가간 아이패드를 보여주고자 노력하고있습니다. 터치를 통한 키보드 입력에 항상 압박을 받아오던 애플은 전 CEO인 스티브 잡스가 혐오했던 액세서리 2종을 모두 추가함으로써 동종업계의 다른 제품들과 비슷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습니다.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기기라는 비판을 받던 때에도 애플의 17% 매출을 차지하던 아이패드가 다른 패드들이 기본적으로 갖추던 생산성 도구로서의 입지를 이제 마련한 만큼,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매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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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ve Jobs -

“God gave us 10 styluses. Let's not invent another”

이번에 출시된 애플 펜슬과 스마트키보드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이 악세사리들이 가지는 중요한 의미 두 가지는 이제 애플의 태블릿 시리즈도 악세사리를 지원해 이미 많은 사람들이 태블릿을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가겠다라는 것 하나, 그리고 전 CEO인 스티브잡스의 철학과는 다른 길을 계속해서 걷고 있다는 것 둘입니다. 애플 전 CEO이자 이제는 역사에 남은 스티브 잡스는 발표 도중 이러한 말을 했었습니다.‘신은 이미 우리에게 훌륭한 10개의 스타일러스를 주었다’그만큼 스타일러스와 주변기기들을 혐오했던 스티브 잡스입니다만 이와는 정반대로 그 스타일러스와 키보드가 출시되었습니다. 아이폰6 시리즈에서 화면크기를 키워 큰 성공을 거뒀던 팀쿡이 이번에도 스티브잡스와 정반대의 길을 선택했는데 과연 이번 아이패드 프로도 성공할 수 있을지 팀쿡의 리더쉽을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있게 지켜볼 수 있겠습니다.

References : http://money.cnn.com/2015/09/10/technology/apple-pencil-steve-jobs-sty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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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애플 TV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모바일 디바이스를 넘어서서 스마트홈의 시대를 여는데에 앞장설 AppleTV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추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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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TV’s remarkable features

Siri

Remote controller

Gaming

AppleTV에서 주목할만한 특징 세 가지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첫 번째는 Siri의 완벽한 이식입니다. 그동안 애플의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었던 Siri가 TV에 이식되었습니다. Siri를 통해 TV의 대부분의 메뉴에 접근할 수 있고, 그 음성 인식률도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애플 이벤트에서 이 Siri가 시연되었는데 거의 딜레이 없이 모든 말을 알아듣고 매우 빠른 반응속도를 보여주면서 TV를 다루는 데에 있어서 보조 입력 장치가 아닌 주 입력 장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영화를 감상 중에 누가 나오는 특정 장면을 보여달라고 하거나 “아까 그 인물이 무슨 말을 했는지 다시 보여줘”와 같이 아주 자연스러운 언어를 사용했음에도 그를 알아듣고 명령을 수행하는 Siri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다음으로는 리모콘의 리디자인입니다. 터치 스크린을 추가함으로써 메뉴들을 아이폰을 쓰듯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재생 중 장면선택 등을 터치스크린을 통해 수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미 삼성, LG, SONY 등 타사의 전략 스마트TV가 이미 제공하고 있는 기능이라 얼마나 더 편리한지 얼마나 더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UI/UX 구현이 기대됩니다.마지막으로 Gaming입니다.앱스토어에서 인기있는 여러 앱들(길건너 친구들, 아스팔트)와 같은 앱들이 TV에서 어떻게 이식되고 또 여러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AppleTV game의 예를 데모를 통해 보여주었습니다. 애플의 iPad, iPhone 시리즈의 게임들이 TV에 이식되고 자연스럽게 연동가능하도록 지원함으로써 더 높은 사양의 혹은 더 다양한 게임들이 시도될 수 있도록 플랫폼의 범위를 넓혔습니다. 2015 앱스토어 베스트 셀러 게임인 ‘길건너 친구들’이 멀티플레이 기능을 추가해 tvOS에 이식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iOS 게임이 애플 TV와 함께 다양하게 변모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TV의 미래는 apps다. 라는 정의와 함께 새로운 TV를 발표한 애플이었습니다. TV의 경우 가용한 플랫폼의 개수가 티비의 질적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경우가 많은데 기존의 apps 생태계를 가져가면서 동시에 다양한 멀티미디어 플랫폼과 계약을 체결한 애플TV가 안전한 선택을 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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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6S, iPhone 6S+아이폰 6, 6+의 상위기종인 6S, 6S+가 3D Touch와 LivePhoto 등 새로운 기능과 함께 새로이 탄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애플 이벤트의 마지막을 장식했던 아이폰 6S와 6S+의 주목할 만한 기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많은 사람들이 기대해왔던 iPhone 6S, 우리가 주목해야할 기능은 어떤 것이 있을지 함께 확인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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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6S, 6S+ features

• 3D Touch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 500만 화소의 FaceTime 카메라를 Retina Flash와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 1200만 화소로 늘어난 iSight 카메라와 함께 800만화소의 4K 비디오 촬영이 가능해졌습니다.

• LivePhoto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 7000 시리즈 알루미늄 몸체를 통해 iPhone 휘어짐 현상을 막았습니다.

• A9 프로세서를 사용합니다.

• 1세대보다 2배 빨라진 2세대 Touch ID가 적용되었습니다.

예상대로 아이폰 6S가 +와 함께 출시되었고 발표 전 유출되었던 로즈골드 색상까지 새롭게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아이폰 6S에서 과거 S시리즈가 그러했듯 매우 특별한 변화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전작의 단점은 보완하고 강점을 살리는 ‘강화’ 위주의 변화가 주를 이루었다고 생각됩니다. iPhone 6는 폰을 손으로 잡고 힘을 주면 휘는 현상으로 굉장히 많은 비판을 받았는데 이를 보완하고자 항공 소재로 사용되는 알루미늄 7000 시리즈가 사용되었으며 자사의 A9 프로세서를 탑재하여 처리속도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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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치로 잘 알려진 3D Touch가 아이폰 6S에 추가되었는데 손가락으로 누르는 세기까지 입력받음으로써 아이폰의 터치의 전장을 넓혔습니다. 이 입력 방식을 통해 아이폰의 주요기능을 선택하거나 미리보기를 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이 방식을 서드파티 앱들도 접근가능하도록 열어두었습니다. 지금은 앱을 미리보는 정도로 시작했지만 이 기능을 활용하는 다양한 앱들이 등장함에 따라 그 사용성이 더욱 더 확장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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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서 사용자들이 가장 만족하는 기능 중 하나인 카메라 기능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다양한 Selfie앱들과 Vine과 같은 셀프 동영상 앱들이 많은 인기를 누리면서 재미있는 기능이 하나 추가되었습니다. 바로 Retina Flash인데 전면 디스플레이 밝기를 순간적으로 3배 이상 밝게 터트리는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전면 플래쉬가 없는 아이폰의 FaceTime 카메라의 사용성을 높였습니다. 후면 카메라에서도 발전이 있었는데 1200만 화소로 카메라의 화소수를 높이면서도 아이폰의 강점이었던 True tone 이미지 처리 기법을 살려 보다 높은 품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후면 카메라에서 4K video도 이번 6S를 통해 지원하게 되었는데 동시에 같이 4K video를 지원할 수 있게 된 애플워치와의 연동 등 다양한 활용이 기대됩니다. 하지만 1200만 화소의 후면카메라로 촬영하더라도 4K 촬영시 800만 화소로 제한되는 아쉬움이 아직 남아있습니다.마지막으로 역시 재미있는 기능인 LivePhoto가 추가되었습니다. 이 기능은 default로 구동되도록 설정되어있는데 사진이 찍히기 직전의 1~2 초간을 영상으로 담아 사진을 촬영하는 기능으로 찍은 사진을 3D Touch로 꾹 누르면 사진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LivePhoto의 이름처럼 사진이 아주 생생하게 느껴지는데 삼성이 갤럭시S4에서 시도했던 Sound & shot과 비슷하면서 전혀 다른 느낌을 선사하는데 이것은 여러분이 Apple Event 영상 클립을 통해서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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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nA

Software Convergence StrategySupervised by 배운철

애플의 발표를 지켜봐오면서 느끼는 것들이지만 우리가 정말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혹은 불편했는데 그렇게 크게 생각 안하고 넘어가는 점들을 언제나 찾아내어 고쳐보려고 아옹다옹하는 모습이 눈에 보입니다. 하드웨어적 성능이 어떻고 하는 것들은 언제나 2배~3배라는 말로 타사 제품과 하드웨어적 성능을 비교하기보다 기존의 iPhone에서 어떻게 나아졌는가에 대해 초점을 맞춘 프레젠테이션은 애플이 생각하는 혁신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흔히 실수하듯 잘못 생각하는 '혁신'에 대한 감도 다시 잡게 합니다.사용자가 만지고 치고 경험하는 UX의 아주 은근히 불편한 부분의 해소를 위해 소프트웨어적인 확장을 시도하고, 그것이 모자라면 더 유용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그 때야 비로소 하드웨어적인 성능향상을 꾀하는 애플의 모습을 보면 UI / UX에 대해 굉장히 비즈니스적으로, 이론적으로 접근하는 타 기업과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IoT의 확장 가능성에 주목해 계속해서 플랫폼을 넓혀가고 있는 애플의 이번 Special Event를 함께 리뷰했습니다.앞에서 말씀드렸던 애플의 상황을 고려하면서 이번 이벤트를 리뷰하신다면 더욱 더 애플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것이시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