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커뮤니티 비즈니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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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분야(예비)사회적기업 네트워크 포럼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커뮤니티 비즈니스와 문화예술 사회적기업의 역할” 시 : 2011. 7. 25(월) 오후 4시 소 : 서울연극센터 주최주관 :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재)서울문화재단 원 :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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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분야(예비)사회적기업

네트워크 포럼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커뮤니티

비즈니스와 문화예술 사회적기업의 역할”

일 시 : 2011. 7. 25(월) 오후 4시

장 소 : 서울연극센터

주최․주관 :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재)서울문화재단

후 원 :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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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Ⅰ. 문화예술분야 (예비)사회적기업 네트워크 포럼안내 ........ 7

Ⅱ. 주제발표

1. 지역 사회적기업 연계 비즈니스 모델 ....................................... 11

- 대구경북 문화예술분야를 중심으로

박진영(대구경북사회적기업지원센터 연구원)

2. 지역 공동체와 문화예술의 사회적 역할 .................................... 23

- 또따또가 사례를 중심으로

차재근(부산문화재단 문예진흥실장)

3. 지자체의 사회적기업 지원 및 연계 현황 ................................... 69

- 마포구 사례를 중심으로

정상택(마포구청 주민생활국장)

Ⅲ. 지원사업 소개 ..................................................................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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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순서

시 간 프로그램 진행 내용

16:00

~16:30오프닝

“반갑습니다.”

포럼 취지/참석자 소개/인사 나누기

예술경영지원센터 기획지원부 남은정 차장

16:30

~16:50피치세션

문화예술 (예비)사회적기업 홍보 및 프로젝트 협력제안 PT

_ 문화로놀이짱(인증 사회적기업)

- 하품(서울형 사회적기업)

16:50

~17:50발표

주제발표

1

지역에서의 사회적기업 연계 비즈니스 모델 :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_ 대구경북사회적기업지원기관 박진영 연구원

2

지역 공동체와 문화예술의 사회적 역할: 또따또가 사례를 중심으로

_ 부산문화재단 차재근 문예진흥실장

3

지자체의 사회적기업 지원 및 연계 현황 : 마포구 사례를 중심으로

_ 마포구청 정상택 주민생활국장

17:50

~19:00네트워킹

“마이크를 빌려 드립니다.”

_ 주제토론 및 네트워크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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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문황예술분야 (예비)사회적기업

네트워크 포럼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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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예비)사회적기업 네트워크 포럼

예술지원정책과 사회적 기업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서울문화재단은 5월부터 11월까지 총 4차에 걸

쳐 “문화예술 (예비)사회적기업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합니다.

본 포럼은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기업 및 예비 사회적기업들이 상호 교

류를 통해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추고, 이에 필요한 다양한 자원의 연

계와 상호학습의 장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서울문화재단의 협력 프로젝트로 <정책>, <지역>, <기업연계>, <성과와

평가>를 키워드로 진행됩니다.

주제토론은 문화예술분야 (예비)사회적기업에 필요한 사회적 자원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와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전문가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됩니다.

피치세션은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기업의 홍보, 프로젝트나 사업 아이템

협력 제안, 함께할 파트너를 찾는 등 포럼 주제에 걸 맞는 발표와 홍

보의 자리입니다.

네트워킹은 간단한 먹을거리와 함께 자유롭고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

누는 시간입니다.

두 번째 포럼은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커뮤니티 비즈니스와 문

화예술 사회적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사회적기업의 본원적 가치인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에 대해, 지역에 밀착하는, 지역을 북돋는, 지

역과 함께 상생하는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사례발표와 그에 따른 토론

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오늘 네트워크 포럼의 주인공은 함께 하고 계신 여러분입니다.

많이 인사하고, 웃고, 이야기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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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l 네트워킹도 한걸음부터!

오늘 인사 나눈 분들과 명함이나 단체 소개자료를 전달하는 것에

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돈독한 관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후속 작업

이 필요하겠죠? 메일 등을 활용하여 안부 인사 나누는 것, 공연이

나 행사에 초대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l 나눠드리는 참석자 명단을 꼭 받아 가세요.

미처 인사를 나누지 못했지만, 앞으로 좋은 인연이 되실 분들이

있을 거예요.

문의l 포럼에 대한 의견, 향후 포럼에 대한 제안, 피치세션 신청 등은?

[email protected]

l 예술경영지원센터 사회적기업 지원사업 문의는?

기획지원부 조사·컨설팅파트 02-708-2227

l 서울문화재단 사회적기업 지원사업 문의는?

정책연구실 02-3290-7133, 7192

l 사회적기업 인증 문의는?

권역별 지원기관 – 서울권역은 (사)사람사랑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업화지원팀

사회적기업 홈페이지 http://www.socialenterprise.go.kr

연간 포럼 일정

날짜 주제

5. 30 정책 : 예술지원정책과 사회적기업

7. 25지역 :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커뮤니티 비즈니스와 문화예술 사회적기업의 역할

9. 26기업 : 기업 사회공헌 활동과 문화예술 사회적기업의 연계방안

11. 28 성과와 평가 :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와 사회적기업의 성과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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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주제발표

1. 지역 사회적기업 연계 비즈니스 모델

: 대구경북 문화예술분야를 중심으로)

_박진영(대구경북사회적기업지원센터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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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주제발표

2. 지역 공동체와 문화예술의 사회적 역할

: 또따또가 사례를 중심으로

_차재근(부산문화재단 문예진흥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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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창작공간 “또따또가” 이야기

차재근(부산문화재단 문예진흥실장)

예술가는 자신의 작품을 구상하고 자유롭게 만들어 낼 수 있는 공간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요구는 예술가의 경제적 노력에 의해 혹은 중세 르네상스를 유발해

내었던 메디치가와 같은 후원자에 의해, 지방정부나 중앙정부의 지원정책에 의해

실현된다. 그리고 때로는 스쾃이나 와핑같은 공간재생의 형태로 진행되기도 한다.

과거로부터 수없이 많은 창작공간이 형성되었다가 사라지고, 일부는 문화적 가치

를 가진 역사적 현존물인 문화공간으로, 혹은 관광자원으로, 프로그램이 유효하게

진행되는 현재진행형 공간으로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 원도심 창작공간 또따또가를 이야기하다.

◎이야기의 시작

2000년 9월 부산일보 문화면(백현충 기자)의 기사 전문이다.

부산 도심 창작촌 세울 데 없소? 예산 확보해 놓고도 부지 못 구해 '발동동'

부산시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창작촌 프로젝트'가 딜레마에 빠졌다. 시는 연초

부터 미술, 음악, 문학 등 다양한 창작공간 확보를 위해 창작촌 프로젝트를 추진

해 왔다. 지난 4월에는 시의회를 어렵게 설득해 4억원의 예산도 마련했다. 그런데

정작 창작촌 부지를 찾지 못해 발만 동동거리고 있다.

市 개금동 추진 지자체 반대로 발목. 아시아드경기장 내 부지 건축비 '부담'

시가 창작촌 프로젝트를 추진한 것은 올해 초부터다. 지역 창작 열기를 북돋워 문

화도시의 토대를 구축하겠다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경기도 고양과 서울 도봉구 창

동 창작촌도 그런 차원에서 일찌감치 벤치마킹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시는 '부산

도심형' 창작촌 모델을 마련했고 시의회를 설득해 예산 4억원도 확보했다. 이 무

렵 예정된 부지가 부산진구 개금동 자원회수센터(연건평 1천398㎡)였다. 산비탈에

위치했지만 접근성이 괜찮았고 건물도 반듯해 조금만 리모델링하면 17개 남짓의

창작실을 조성할 수 있었다. 그런데 리모델링을 앞두고 일이 뒤틀렸다.시의회로부

터 예산을 확보할 때까지만 해도 창작촌 계획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던 관할 부

산진구청이 태도를 바꾼 것이다. 구청은 "문화시설도 필요하지만 당장은 노인시설

이 더 급하다"는 논리를 내세웠고 결국 노인요양시설 변경안을 시에 제출했다. 창

작촌 계획은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런 상황에서 시는 또 다른 부지를 물색하다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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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시설관리사업소가 아시아드주경기장 좌측편 기둥과 기둥 사이의 공간을 재활용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기둥 공간을 잘만 연결하면 창작촌 조성이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추가 예산이 문제였다. 당초 창작촌 예산을 신청

할 때 리모델링을 기준으로 해 건축비가 포함되지 않았던 것. 여기다 체육시설과

문화시설의 묘한 '동거'에 대한 반발도 우려됐다. 최동환 부산시 예술진흥담당은 "

창작촌 조성을 위해 부산시 토지대장을 다 뒤지고 각 구청에 유휴부지 협조를 당

부하는 공문을 수차례 보내는 등 발품과 손품을 다 팔았지만 아직 성과가 없다"

고 말했다. 시는 광안리 여름경찰서 건물(94㎡)에 대해서도 4개실 가량의 창작촌

을 검토하고 있다. 여름 이외의 계절에는 활용도가 적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뜻

대로 잘될지 시는 벌써부터 걱정이다. 최동환 예술진흥담당은 "서울 창작촌은 우

수 작가의 해외연수 프로그램까지 마련하는 등 문화정책에 가중치를 많이 두고

있지만 부산은 창작촌 부지 하나도 쉽게 구할 형편이 못되니 답답하다"고 토로했

다. 부산과 서울 문화의 차이가 단지 예산 크기만은 아닌 듯하다. 이에 대해 일부

에서는 "유휴부지가 없기 때문이 아니라 창작촌 부지를 한 번 내놓으면 다시 찾

기 어렵다는 판단을 구청이나 사업소 등이 먼저 고려한 듯하다"고 지적했다. 백현

충 기자 choong@

부산시에서 문화예술 관련예산을 확보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모를 것

이다. 어렵게 관련 부서가 확보한 예산을 공간을 확보하지 못해서 답답해하고 있

다는 기자의 기사는 문화 현장의 한사람으로서 정말 가슴이 아팠다. 완벽한 실현

가능성이 예측되는 포트폴리오를 가지고도 결국 예산이 없어 실행하지 못하는 경

우는 비일비재하나, 절실했던 정책 사업에 예산까지 확보했는데 정작 공간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이 이 도시의 현실일까. 정말 그럴까 하는 생각에 담당기자

와 의견을 나눴고 해당 관료에게 전화를 걸었다. 관료는 솔직했다. 민간전문가들

이 관심을 가지고 좋은 제안을 해 줬으면 했다. 필자는 지금도 예산반납의 위기를

벗어나고자 그런 제의를 했다고 결코 생각하지 않고 있다. 그것은 그 이후 해당

관료조직이 보여주었던 민간전문가의 제안에 대한 일관된 신뢰로 답변하고 싶다.

어쨌든 시는 광안리 해변파출소와 중구 부평지구대 유휴건물을 각 1억 원의 예산

으로 리모델링 하고 각각 3내지 4명의 미술작가들을 입주시킬 창작공간으로 만들

계획을 확정하고 있었다. 남은 예산 3억 원이란 금액은 많고 적음을 떠나 소중한

시민의 세금이라는 전제적 부담감으로 일머리 제일 앞에 섰다. 초기부터 이 제한

적 예산의 집행효율을 가장 높이는 것을 고민했다. 이미 세계적이라고 호들갑 떨

던 해외사례와 서울과 인천, 고양이나 각 지역의 폐교를 활용하는 등의 창작공간

의 장, 단점을 비교적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었던 지라 제안할 창작공간의 방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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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잡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사업제안서의 제출

2009년 9월 초, 부산시 관련부서에 <부산시 원도심문화창조공간 또따또가 사업

제안서>라는 이름의 포트폴리오를 제출했다. 창작공간이 아닌 문화창조공간이란

표현이 암시하듯 해당공간을 단순한 예술가의 점유적 작업공간이 아닌 복합적 커

뮤니티의 공간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유사개념의 해외

사례나 국내사례를 문헌이나 사례집, 인터넷 정보, 문화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하며

찾았다. 왜냐하면 실험적이며 낯 설은 첫 시도에 대한 관료조직의 이해를 돕고 부

담감을 줄여 주기 위해서였고 벤치마킹 가능한 롤 모델로 삼기 위해서이다. 결과

는 찾기 어려웠다. 명칭 하나에서부터 시작해서 예산계획까지 어느 하나 참고할

만한 자료가 없었다. 대신에 그동안 보아왔던 사례들과 지역현장에 대한 고민과

대안을 탐색하여 왔던 창조적 생각들을 자유롭게 적용할 수 있었고 풍부한 전국

의 문화전문가 네트워크는 댓가 없이도 매우 유용하게 작용하였다. 그렇게 해서

두 가지 큰 방향을 잡았다. 매입조성 형 공간이 아닌 ― 예산규모 상 불가능하기

도 하였지만 ― 임대조성 형 공간으로 방향을 잡았는데 이는 서울이나 인천이 가

진 단점, 즉 지속적인 유지관리비용 투입과 지원 대비 성과가 극히 제한적이라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함이다. 다른 하나의 방향은 지원 사업 기간 이후에도 해당공

간에 대한 입주예술가들의 운영능력 배양을 통해 독립적 자생기반 확보를 목표로

하는 인큐베이팅 공간을 지향함인데, 이는 사업종료 후에도 예술가들이 공간들을

그대로 유지 할 수 있도록 하여 건강한 예술 생태계의 모델로 발전시킬 목적이다.

◎창작공간 추진을 위한 개념의 재검토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며 창작 공간 개념에 대한 몇 가지 재검토를 전제조건으로

삼았다. 첫째는 대부분의 창작공간이 예술가들의 독립적 혹은 폐쇄적 점유의 공간

을 벗어나지 않고 있는데 또따또가는 예술가의 창작공간으로서의 기능과 지역과

시민들과의 소통과 공생을 지향하는 커뮤니티의 기능을 병행할 것. 둘째는 국내외

사례 대다수가 특정 쟝르 중심, 특히 미술 공간 중심의 창작공간인데 비해 다양한

장르가 입주하여 서로의 개성으로 활동하지만 때로는 통섭을 통해 합동작업을 창

출해 나갈 수 있는 다 쟝르 기능을 수행할 것. 셋째는 입주 예술가들의 역동적 참

여를 필수적으로 전제한 것인데 이는 임대료와 기초관리비외의 부담은 입주예술

가(단체)들이 감당해야 하는 것으로 자기비용이 투입되면 그만큼 공간에 대한 애

착이 강해지는 보편적 판단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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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따또가(TOTATOGA). 의미와 목적에 대해

정치, 사상에 있어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이념적 관점들을 이해하고 관용한다는

의미로 쓰이며 때로는 문화다양성를 대신하는 용어인 똘레랑스(Torelance), 여기에

‘따로 또 같이’라는 우리말을 조합하여 만든 합성어로 예술가들의 창작공간이 때

로는 지역과의 협력을 통한 하나의 문화지대를 만들고, 많은 예술가들이 각자의

공간에서 활동하지만 때로는 통합 사업이나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작업

하여 가는 문화 클러스터를 지향한다는 뜻이다. 즉, 또따또가는 예술가의 전문적

문화가치와 시민의 보편적 문화가치가 결합되어 창조적 상상력이 넘치는 역동적

프로슈머(Prosumer) 문화시민의 양성과 이를 토대로 문화예술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데에 그 목적을 둔다. 다만 이러한 목적은 엄청난 거대담론을 향

하지 않으며, 지역문화의 다양성을 꽃피게 할 수 있는 매우 소박한 커뮤니티를 그

지점으로 한다. 또따또가의 ‘가’는 거리를 뜻하는 한자어 ‘街’자를 사용하여 독립

적인 공간이 아닌 하나의 커뮤니티 문화지대를 뜻한다. 또따또가라는 명칭에는 또

따또가가 지향하는 모든 것이 모두 담겨 있다 하겠다.

◎부산시와의 협력과정에 대해

9월 초, 사업을 제안하면서 이 사업이 실제로 시행될 경우 운영에 대한 어떤 전

제 조건도 달지 않았다. 부산시 직접운영, 부산문화재단이나 예총과 민예총 같은

기간단체, 새로운 운영주체의 신설 등의 선택 가능한 운영방법을 적시하여 시의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중시하였기에 제안서 제출 후 어떤 사전 연락도 하지 않았

다. 10월 중순 부산시로부터 연락이 왔다.

해당부서장과 직원들이 몇 차례의 스터디를 통해 가능한 사업으로 결정하였고 사

업의 제안자가 운영을 맡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검토의견을 밝혀 온 것이다. 곧바

로 시와 협의에 들어가며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갔다. 이 과정은 매우 의

미 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제안 시에는 전국 개방공모계획이었던 것이 부산거주

자로 국한된 점, 문학을 제외한 모든 장르가 40세 이하의 젊은 예술가에게 우선권

을 준 점, 문화창조공간이란 용어가 아닌 창작공간으로 바뀐 점 등, 시의 관료조

직과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은 공무원을 이해하고 서로 협력하는 새로운 시각을 열

어 주었다. 사업진행을 위한 초기 협력과정을 통해 형성된 상호간의 신뢰는 현재

까지 불필요한 어떤 간섭도 없는 ‘팔길이원칙’(Arms Length Principle)의 좋은 증

거가 되고 있다.

◎건물 소유주. 소통의 과정을 일깨워 주다.

중앙동, 동광동 등 중구 일대는 부산의 대표적 원도심지역이다. 특히 이 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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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중심지였고 시청 소재지로 부흥하였던 지역이다. 그러

나 부산시청이 연산동으로 옮기면서 급격히 쇠퇴했다. 말하자면 부산시로서는 가

장 중요한 원인을 제공한 것이다. 이것이 이 지역을 택한 모티브 중 하나다. 또,

센텀시티처럼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에 도시를 생성하는 것과는 차원이 전혀 다

른 복합적인 재생의 문제를 안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였다. 2009년 10월 하순부터

20여 일 동안 이 일대를 흔한 말로 이 잡듯 골목골목 훑어 다녔다. 첫 번째 과정

은 쓸 만한 공간이 발견되면 다짜고짜 주인을 찾아 임대보증금을 예술에 대한 지

원 차원에서 없애주고 월세 또한 1년 치를 먼저 선지급할테니 그 만큼 깍아 달라

는 억지를 부렸다. 이상한 사람으로 비춰졌을 것이다. 물론, 일언지하에 거절한 사

람도 있었다. 하지만 이 지역의 건물 소유주, 특히 현재 창작공간이 입주하여 있

는 건물들의 소유주는 조금 달랐다. 지역에 대한 문화적 자부심이 있었고, 대를

이어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건물의 채권 현황이 비교적 깨끗하였다. 한 사

람씩(절대로 그룹으로 만나지 않았다) 설득해 가며, 보증금 없이 가계약을 진행하

였다. 이렇게 해서 확보된 공간이 18개소 720평이다. 실제로 1년 치 임대료가 지

급되어진 12월 말일에서야 계약은 효력이 발생하였는데, 길게는 가계약후 두 달

가까이 참아 준 소유주들의 인내는 이 지역이 가진 여러 가지 상황을 보는 듯하

였다. 웃을 일이지만 어떤 이는 부산시에 직접 전화를 걸어 필자의 신분을 묻는

사람도 있었다. 임대료의 지급을 최대한 늦춘 것은 하루 평균 약 60만원의 사업비

가 소요되기 때문에 입주 전의 불필요한 공간사용료를 줄이기 위해서이다.

◎입주예술가(단체) 공모의 과정

공간 확보 과정은 창작공간에 대한 지역예술계의 다양한 요구에 대한 의견수렴

을 전제로 상호 유기적으로 진행되었다. 우선 미술작가공간은 1인 1실, 문학 작가

집필실은 2인 1실, 예술단체 공간은 3~5개 단체가 컨서시엄으로 입주 신청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다. 이는 3년 후의 자생력 확보를 염두에 둔 점과 지역 내 예

술단체의 공간 활용의 현황을 냉정하게 파악하여 또따또가에 적용한 것이다. 즉,

대표적 프로페쇼날 단체인 시립예술단조차도 하루 두 시간 남짓 연습실을 사용하

면 텅 빈 공간으로 낭비되는 현실을 볼 때, 일주일에 한 두 번, 두 세 시간씩 활

용하면서 시민의 혈세로 독점적 점유공간을 가진다는 모순점을 개선하여 공간의

운영효율을 높이기 위함이다. 2009년 12월 23일부터 2010년 1월 6일까지 진행된

공모는 까다로운 전제조건을 가지고 진행되었는데 시는 물론, 지역예술계에서도

과연 응모자가 있을까 하는 우려가 있을 정도로 예술가의 의무사항이 많았다. 그

러나 타 지역의 창작공간과는 다르게 예술가의 역동적 참여는 반드시 필요했기에

재공모의 위험성을 각오하고 입주조건을 완화하지는 않았다. 1월 10일 분야별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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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위원회를 통해 입주예술가와 컨서시엄 단체를 당초 공모계획대로 선정하였고,

개별 작가는 1월말까지, 단체공간은 2월말까지 입주를 마치도록 한 것은 시민세금

의 낭비를 막기 위해서다. 이렇게 하여 입주한 공간 및 입주현황은 아래의 기술과

같다.

◎또따또가 사업요약과 공간입주 현황

◯사업개요

사업명칭: 원도심문화창작공간<또따또가>조성운영지원사업

사업장소: 부산 중구 중앙동·동광동 일대(40계단 반경200미터 이내)

사업기간: 2010년~2012년까지 3년간

사업규모: 18개소 36실 총2,379㎡(720평)

사업주체: 부산광역시 주관:부산문화예술교육연합회

운영지원센터: 중구 중앙동3가 12-3번지 미진빌딩 3층

TEL)051-441-1978, 051-466-1978, FAX)051-467-1978

홈페이지 주소 www.tttg.kr

사업형태: 협약에 의한 제안단체 민간위탁

총사업비: 2010년 제1차년도 사업비 3억 원(공간임대료및집기비품시설지원2억4,700

만원/지원센터운영 및 통합사업5,300만원)

사업특징:

▪창작공간 개념의 전환을 전제로 특정 장르를 중심으로 한 독립적 개별공간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장르의 예술영역이 개성과 통섭의 눈으로 서로를 들여다 보

고, 동시에 예술가만의 단절된 창작공간이 아닌 프로슈머의 가치를 창조하는 시민

들과의 소통으로 만들어 가는 하나의 문화지대를 형성함.

▪임대료 지원 외 일비 등의 지원금지, 지원기간내의 자생력확보, 개별공간관리비

부담, 의무공간사용일수준수, 통합프로그램참여, 시민교육프로그램의무, 장르별창

작실적제시 등 입주예술가의 역동성 요구 ▪공간활용의 극대화를 위한 컨서시엄

형태의 공모방법 채택

▪공간건물주들의 매칭 효과 유도(2억추산) ▪공간소유주, 기초지자체 등과의 유

기적 협력 시스템 구축

▪민간메세나를 활용한 공간별 지원 방안 마련 ▪예술경영지원을 위한 인큐베이

팅 시스템 운용

▪산업적 컨텐츠 육성 네트워크 형성

사업추진경과:2009년 9월/제안서 제출→부산시 검토→10월 내부 결제→12월초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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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예산승인→11월~12월 중순 공간확보 및 계약→12월말 입주공모→2010년 1월

15일 입주예술가 및 단체 확정→1월말 개별작가 입주완료→2월말 컨서시엄 단체

공간 시설완료 및 입주진행→3월 20일 개소식

사업내용: 18개 공간 36실 확보 운영(전체공간 3년 계약), 고유창작활동, 시민예술

교육프로그램(15개유형)운영, 통합사업(Weekend Cultureday Free Market주말프리

마켓<모다난展>, Totatoga September Arts Festival또따또가 9월 예술축제, 직장인

을 위한 점심프로그램 <비타민C30>등), 입주작가기획전시회2회, 국제교류전시회,

자체기획전시회, 스토리텔링book발간, 전문가포럼2회(3월,10월), 홈페이지 운영. 입

주예술가인큐베이팅프로그램(예술경영지원센터 협력) 등

○전체공간입주현황(18개소36실/총2,379(720평)/개별예술가41인,운영5인,예술단체

22개321명 등 총367명/협력작가별도)

미술창작공간(3개소15실/작가14인,커뮤니티1), 문학집필실(1개소 6실/작가 12인),

독립영화갤러리(1개소/3단체 컨서시엄), 디렉터존(1개소 3실/독립영화감독 4인),

소극장(1개소/4단체 컨서시엄) 인문학센터(1개소/1인), 수공예창작공간(2개소/샵1,

공방갤러리1/수공예작가 6인, 컨서시엄 1), 전통예술아티스트센터(1개소/4단체 컨

서시엄), 청년인디창작공간(1개소/3단체 컨서시엄), 또따또가갤러리(1개소/직영),

코랄센터(1개소/현재3단체/상시 개방형 공간), 무대예술트레이닝센터(1개소/4단체

컨서시엄), 문화여행정보센터(1개소/운영인원 2인), 또따또가문화편집센터(1개소 2

실/보일라1, 웹문학사이트1, 작가3인), 운영지원센터(1개소/상주인원 3인)예술단체

컨서시엄 입주공간 현황

►소극장<자유바다>

창작극단<자유바다>를 중심으로 뮤지컬극단<몽키프로젝트>, 예비사회적기업인

청소년극단<눈동자>, 통합예술연구소가 컨서시엄을 형성하여 연극, 뮤지컬, 아동

극, 인형극 등을 공연, 창작 한다. 다양한 장르와의 연대를 통해 창조적 레파토리

를 개발하고 지역문화정체성과 역사성을 담는 문화컨텐츠를 발굴하며, 관객 스스

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시민 예술교육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열린 공간이다.

자유바다(대표/강혜란)▪몽키프로젝트(대표/오리라)▪눈동자(대표/박태룡)▪징검

다리(대표/송진숙)객석규모/최대100명.

►전통예술아티스트센터

전단원이 국가무형문화재 전수자 및 이수자로 이뤄진 <남산놀이마당>과 <풍류

전통예술원>, 굿패<영산마루>, 원도심문화단체<백산문화예술위원회>가 컨서시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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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입주하여 풍물굿, 타악퍼포먼스, 사물놀이,무악, 마당극, 민속음악, 실내국악

연주 등을 창작 공연 한다. 40계단 앞 차없는 거리에서의 야외공연은

물론, 4단체의 대형 연합공연을 기획하여 원도심 지역문화에 일조 할 것이다. 또,

직장인대상교육프로그램, 중구주민교육프로그램, 부산 전체시민프로그램, 저소득청

소년프로그램을 운영 한다.

남산놀이마당(대표/김호진)▪풍류전통예술원(대표/박종환)▪영산마루(대표/김영

구)▪백산문화예술위원회(대표/정승천)

►청년▪인디 인큐베이팅 센터

우리나라 비보이의 탄생 무대인 용두산 공원의 상징성을 되살리기 위하여 비보

이 그룹 <디아이>, <B▪B씨어터>,퍼포먼스 그룹<점프>의 청년예술가들을 사회적

기업으로 육성 지원하기 위한 인큐베이팅 공간이다. 뿐만 아니라, 또따또가 개별

예술가와 예술단체의 기획력을 보완하며 문화상품화 방안을 모색하여 실제의 가

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간접적 역할을 담당 한다. 또, 원도심 지역의

거리공연과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청소년 문화존을 형성 한다.

디아이 컨서시엄(대표/황근생)

►또따또가갤러리

입주 예술가들의 기획전시와 교류전을 열며, 작가들의 소품을 상설 판매하는 동

시에 주변 직장인과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아름다운 가게>등과 제휴하여 문화예술분야와 관련된 중고 서적, 음반, 용구, 악

기, 의상, 작품 등을 교환하거나 기부 판매 하여 생기는 수익금을 저소득층 예술

영재지원비로 사용 하는 착한 갤러리로서의 역할도 담당 한다. 운영지원센터의 직

영공간이다.

►무대예술트레이닝센터

극단<자갈치>와 <춤패 연분홍>, <댄스시어터 集>, 허경미무용단<Red Step> 등

이미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활동을 하는 무용단체들이 컨서시엄으로 참여한 공간

이다. 4개단체가 커뮤니티를 구성하여 훈련 및 연습일정을 조정하여 사용하며, 원

도심 스토리텔링을 창작 작품화하여 공연 한다. 그리고 가칭 <무대예술트레이닝

센터 공연예술제>를 기획하여 진행하며, <무대예술아카데미>를 통해 다양한 계층

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 한다.

자갈치(대표/전성호), 연분홍(대표/박은영), 레드스텝(대표/허경미), 집(대표/백철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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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랄센터

2009년 전국대회 대상을 거머쥔 화제의 크로스오버국악밴드<아비오>를 주 관리

단체로, 합창음악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뮤즈 챔버 콰이어>, 전통의 <한울림

합창단>등 3개 단체의 창작공간이다. 코랄센터는 가용한 시간은 대관신청을 받아

탄력적으로 사용되는 상시 개방형 공간으로 사용 된다. 현재 입주한 3개 단체 모

두가 그동안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매우 의미 있는 기획을 통해 주목할 만한

성과를 가지고 왔다. 아비오(대표/윤승환), 뮤즈챔버콰이어(대표/김정한)

►원도심 인문학센터<백년어>

부산 원도심 인문학 운동의 상징적 공간으로 2009년 4월 설립되어 130여회의 강

좌와 커뮤니티가 진행되어온 인문학 bookcafe <백년어서원>을 인문학센터로 지정

하여 안정적 자생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입주예술가와 단체들과 연대

하여 인문학적 가치를 가진 창작공간을 만들어 간다.

►문화여행정보센터

또따또가 창작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창작작품과 문화체험프로그램, 근대문화유산,

원도심 골목길, 숨겨진 맛집등을 체험형 문화관광 여행상품으로 개발하여 착한 가

격으로 공급하고 향후에는 국가간 네트워크를 갖춘 공정문화여행센터로 기능과

여행자 쉼터의 기능도 담당 한다.

►문화잡지<보일라>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무료 문화잡지<보일라>가 입주한 공간이다. 주목할 만한

또따또가 청년예술가를 소개할 수 있고 예술가와 작품에 대한 부가가치를 높인다.

주목할 만한 것은 국내 최대 사이버문학사이트 <한페이지 단편소설>의 운영주체

가 함께 입주하고 소설가 신성현과 서진이 합류 했다.

►운영지원센터

또따또가 창작공간에 대한 관리와 의무를 부산시로부터 위탁 받아 운영 한다. 지

나친 간섭 보다는 각 공간의 자생적 기반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메세나, 예술경

영지원, 선진사례소개 등 인큐베이팅 기능과 통합사업의 성과를 창출하여 새로운

개념의 세계적인 문화창작공간 조성 모델을 제시하는 동시에 타지역 적용을 위한

탄력적 모델을 개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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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따또가의 현재 성과와 미래에 관한 이야기

또따또가가 문을 연지 이제 5개월이 지났다. 지난 6월말 개소 100일을 정리하는

일간지 기사를 보고서야 기일을 기억할 만치 시간이 후딱 지났다. 두 번의 전체

워크샾을 통해 처음 6개월 정도는 고유의 창작기반 여건 조성에 치중할 것을 부

탁하였고, 그 이후에 가서 시민 예술교육 프로그램 등 시민커뮤니티 활동을 시작

해도 좋다고 밝혔다. 또, 하루 8시간 기준 월 15일 이상 공간사용도 예술가 스스

로 자신의 공간에 대한 사용계획을 자율대로 제출하여 그것에 의해 공간 활용 유

무를 판단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는 초기 입주예술가들이 느끼는 부담감을 덜어

주기 위함이다. 그 결과 대부분의 작가들이 창작활동에 전념하고 있으며 주목할

만한 작품을 내어 놓은 경우가 많다. 다만 또따또가의 뜻있는 예술가들이 문화기

부로 참여하는 연중 상설 프로그램인 비타민C30, 40계단 앞 차 없는 거리에서 매

주 금요일 열리는 프리마켓<모다난展>, 인쇄1길 골목길프로젝트<경민이의 사과나

무>, 사진작가 쁘리야김이 진행하는 해방세대 어르신 사진교육프로그램<찍히지

않고 찍을 끼라>, 여러 가지의 장르별 스터디 그룹 등이 벌써부터 진행되고 있어

시민커뮤니티프로그램의 성공가능성을 예측하게 한다. 또, 또따또가 운영을 위해

공간대표자회의를 2주에 1회씩 열어 공간의 현황을 논의하고 사업을 계획하는 논

의과정의 틀을 갖추고 있다.

◎유쾌한 점심 문화프로그램 <비타민C30>

중앙동, 동광동 일대의 직장인들은 점심 식사시간이 무척 짧다. 일시에 쏟아져

나오는 식객들로 붐비기 때문이다. 또따또가는 식사를 마친 인근 직장인들과 시민

누구나 쉽게 드나들 수 있는 커뮤니티 문화프로그램 <비타민 C30>을 년간 상설

로 진행한다.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12시 30분터 1시

까지 30분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피곤한 직장인들이 편하고 부담 없이 문화

예술을 특별한 것이 아닌 일상의 한 부분으로 자리하길 희망하고 있다. 7월 1일부

터 12월 31일까지 총128회 열리는데 또따또가 입주작가와 공연단체, 동보서적 박

현주 실장 등이 문화기부로 댓가 없이 참여한다. 음악감상, 이야기 클럽, 詩와 나

무이야기, 그림이야기, 연극읽기, 책과 세상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으로 짜여 졌

으며, 주변 직장인은 물론 시민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른바 문화적 영

양제인 신종비타민 C30으로 비타민 C의 변종인 셈이다. 누구나 쉽게 와서 프로그

램을 즐기다 잠시라도 스르르 잠들 수 있는 시간이 되어도 족한 문화적 일상을

향한다. 또따또가의 이러한 시도는 분명 모험적이다. 그러나, 도시재생이 시각적으

로 보이는 것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현실에 대한 자각에서 출발한 또따또가의 탐

구적 시도는 기본적으로 사람을 향하고 있음은 분명하기에 그 성과에 따라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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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이라는 새로운 용어가 탄생할지도 모를 일이다.

◎인쇄1길 프로젝트 <경민이의 사과나무>

또따또가 입주작가들의 입주가 한창 진행되던 지난 봄. 인적 드문 인쇄1길에 있

는 예솔인쇄 다섯 살 짜리 경민이의 눈에 비친 미술작가 김경화의 이삿짐은 신기

할 뿐 이었다. 호기심이 발동한 경민이에게 작가공간 <호흡>은 하루에도 몇 번씩

아이의 작은 놀이터였다. 급기야 아이 엄마까지 끌어 들이고 작당, 궁리 끝에 인

쇄소 한쪽 벽면에 아이와 함께 사과나무를 그렸다. 이 사실이 지역신문에 대서특

필되면서 경민이는 골목대장에서 일약 인쇄골목 전체의 스타가 되었다. 인쇄길 사

람들이 벽화 구경을 오고 그렇게 작가와 멍석깔고 밥도 먹고 한잔하며 친구가 되

었다. 인쇄1길은 길어봐야 50미터. 열 집 남짓한 인쇄소가 오밀조밀 샤터를 마주

한 후미진 원도심 풍경 그대로이다. ‘샤터에 그림을 그려 줄 수 없소’ 말 한 마디

가 빌미가 되어 두 번의 회의 끝에 인쇄1길 프로젝트 <경민이의 사과나무> 추진

위원회가 구성되었다. 아이 엄마가 위원장(박규선.38)이고 작가는 부위원장(김경

화.40)이 되었다. 프로젝트의 내용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골목 짜투리 공간에

작가들과 함께 화분을 걸거나 화초를 심는 골목가꾸기이고, 다른 하나는 작가들과

주민들이 샤터에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낸 만큼 사

업비 마련을 위한 골목길 컨서트를 인쇄1길 안에서 열고 거기에서 모금된 돈을

사업비로 사용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여기에 크로스오버국악밴드 아비오, 여

성코랄 미즈챔버콰이어, 풍류전통예술원 등 또따또가에 입주한 공연예술단체들이

대가 없이 문화기부로 동참하여 우천콘서트가 열렸다. 지역과의 소통을 꿈꾸는 창

작공간 또따또가만이 할 수 있는 현장 밀착성이다. 여기에 인쇄골목안 한 건물에

위치한 40계단 관현악단 원로 연주인들이 흔쾌히 합류했고, 민주공원 측에서는 공

연장비를 지원했다. 홍보물과 청소를 비롯한 당일 행사준비는 주민들이 담당했으

니 매우 이상적인 네트워크이다. 우천임에도 불구하고 200여명의 관객이 오가며,

1000원짜리 쌈짓돈 할머니로부터 거금을 낸 백년어 단골 손님에 이르기까지 총

120여만원이 모금되었다. 이날 모금된 돈은 화분설치에 쓰여 지며(소식을 접한 중

구청이 가로등을 추가 설치하고 화초를 지원), 셔터 그림 작업은 9월 3일부터 3일

간 열리는 또따또가 아트 페스티발의 하나로 진행되었다.이 프로젝트를 인쇄길 전

체로 확대하자는 주민들의 요청도 있었지만, 우선 가장 작은 인쇄1길의 조그만 성

과를 공유해가면서 점차적으로 지역민 스스로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

들어 가기로 했다. 지난 봄 경민이와 작가들이 함께 그린 키 크는 사과나무에 아

이의 키를 재어 보니 5센티미터쯤 자랐다. 하지만 그 사과나무가 골목길 프로젝트

의 이름이 되었다. 경민이의 자람이 어디 눈에 보이는 2센티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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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히지 않고 찍을 끼라

사진창작공간<더 기프트>의 사진작가 쁘리야김은 지난 7월 초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씩 중구 일대의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사진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카메라하면 혼을 빼앗겨 일찍 죽는다는 두려움에 사진기만 봐도 도망갔

을 유년의 기억을 간직한 어르신들에게 카메라를 일상의 도구로, 지척의 문화활동

으로 쓰이게 하기위한 2개월의 과정이다. 8월 말까지 무료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어르신들이 <풍경>을 주제로 직접 촬영한 작품을 9월 또따또가 페스티발 기간에

전시회로 발표한다. 중구청 공무원들은 구내게시판을 통해 안쓰던 카메라를 모아

힘을 보탰고, 중구노인복지관은 참가자 모집과 진행 등 공동으로 발을 맞추었다.

이 프로그램이 끝나면 이호형, 김창언 두입주 사진작가가 바통을 이어 받아 또 다

른 사진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독립영화공간 <보기드문>의 커뮤니티 프로그램

또따또가의 개소이후 가장 먼저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시작한 곳이 보기드문의

김희진 감독이다. 매일 점심시간에 10~15분 전후의 독립영화 두편을 무료로 상영

한다. 또, 금요일 영화평론가와 같은 전문가나 시민이 직접 선정한 영화를 상영하

고 영화평을 나누는 심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다양한 영화 인력들이 언제든지

모여 작품을 계획하고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작지만 아주 신선한

시도들이 진행되고 있다.

◎원도심, 인문학 꽃을 피우다. 인문학센터<백년어서원>

우리나라 근대와 한국전쟁의 시기에 르네상스의 중심지. 지금은 쇠락의 길을 걷고

있는 이곳을 사람들은 원도심이라고 부른다. 휑한 원도심 그것도 인쇄 골목 한켠

작은 15평 남짓한 공간에 들어선 인문학 북 카페가 <백년어서원>이다. 버려진 폐

목을 깍아 만든 100마리의 물고기가 저마다 한자로 한음절의 의미를 담아 황량한

도시의 골목강을 거슬러 올라 백년, 천년을 이어갈 작은 인문학 연못 백년어에 다

다랐다. 2009년 문을 연 백년어서원은 인문학서적을 판매하고 관련서적을 누구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공간이다. 2009년 4월 문을 연 백년

어는 그동안 210여회가 넘는 인문학 관련 강좌와 프로그램이 열렸다. 지역을 넘어

다른 지역에 까지 알려져 있고 인문학의 실천적 영역으로의 확대를 위해 커뮤니

티와 지역 문화활동가, 예술가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지원을 하고 있다. 참으로 무

모해 보였던 한 시인의 모험적 노력과 희생이 시민들로 하여금 원도심과 인문학

을 주목하게하였고 실천적 지식인들의 참여를 이끌어 낸 짧지만 값진 성과의 사

례이다. 백년어에서 열리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인문학깊이읽기, 주말문화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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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의 만남, 인문학책읽기, 배년어콘서트 등이 주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그 밖

에 시민글쓰기교실, 스토리텔링클럽 등의 여러 가지 시민모임이 부정기적으로 개

최되는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또, 하나의 문화 트렌드가 되었고 원도심 문화공

간 조성의 필요성을 제기한 단초의 역할을 담당하였다고 볼 수 있다. “문화사랑

백년어”라는 울타리 커뮤니티도 구성되어 있다. 이 밖에 소외계층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고, 청소년독서회, 기린독서회, 격주로 진행되는 토요 철학

스터디 등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문화여행정보센터에 대한 고민과 교체 결정을 하다.

사실, 가장 작은 공간이지만 소라계단에 붙어 있는 여행정보센터의 존재는 미로

찾기처럼 소박하게 숨어 있는 또따또가 각 공간을 외부에 이어주는 상징적 공간

이다. 그래서 입주단체 선정전부터 많은 신경을 썼다. 하지만, 선정단체가 구체적

인 사업실행으로의 전환이 너무 늦은데다가 차후 일정도 확실하지 않아 이해와

포기를 통해 교체를 결정하였는데 이는 또따또가 초유의 일이라 부담이 컸다. 다

행히 이후 역량이 있는 단체들의 경합을 통해 제 궤도를 순행할 단체를 입주시킬

수 있을 것 같다. 이들에 대한 제도적 금융적 지원방안도 수반되어야 하기에 시와

협의하고 있다.

◎국제교류의 장을 마련하다

부산과 후쿠오카, 동남권과 큐슈지역은 지역국가의 희망을 가진다. 지난 해 11월

부터 진행된 후쿠오카 예술가들과의 상호방문과 창작공간, 대안공간의 탑방과 담

론을 통해 2011년부터 순수 민간주도의 교류행사인 “WATAGATA FESTIVAL"을

상호 격년제로 매년 개최하기로 합의한 <부산/후쿠오카 아트 네트워크>를 창설

하는데 또따또가는 충추적인 역할을 담당하였다. 2011년 9월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제1회 왔다갔다페스티발은 시립 아시아미술관 메인전시실에서 열리는 양국 청년

작가 기획전, 꽃마을 특별전, JR하카다역의 설치전, 부스설치, 후쿠오카시청광장과

시내 전역에서 열리는 또따또가 입주 공연단체의 공연 등 60여명의

입주예술가들이 후쿠오카에 체류하며 지속가능한 민간 문화교류의 토대를 만들

것이다. 이에 앞서 일본 지진피해로 인한 후쿠시마 지역의 예술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자선전시회를 지난 4월 1일 한일 양국에서 동시에 개최하였는데, 또따또가

입주 전체 미술작가들이 참여한 부산 자선전은 4월 10일까지 열렸다.

◎미래에 관한 이야기

현재까지 또따또가의 진행과정은 순조롭다. 기대 이상이다. 셀 수도 없이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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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취재진들의 관심과 발길에서 성과적 의미를 찾아서도 안 되지만 언론의 이러

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관찰그룹을 생성시켰다. 전국 각 지자체의 줄지은 방문은

또따또가의 인기를 떠나 각 지역의 문화적 다양성이 적용 가능한 롤 모델의 가능

성을 제시할 것이다. 2010년 추경예산으로 1억 원을 추가 지원하는 부산시의 간섭

없는 지원은 사업집행의 용이를 떠나 전기하였듯이 <팔길이 원칙>의 좋은 모델인

동시에, 효율적 예산집행을 전제로 한 탄력적 유사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사례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또따또가의 이야기는 이미 전국의 문화전문가들과 언론과 지자체등에 의해 주목

할 만한 사례가 된 것은 분명하게 맞다. 희망제작소의 커뮤니티공간사례로 소개되

었고 지식경제부 커뮤니티비지니스 영남권 기관파트너로 선정되어 활동하고 있기

도 하다. 그렇지만 C/B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담당하는 지역의 핵심 축으로 성장

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네트워크를 보다 강한 커뮤니티적 생태환경으로 변화 발전

시켜야 할 필요가 절실하다. 또또또가 밖의 영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에 대

한 관심과 공통의 문제를 찾아내어 공유하고 해결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수없이 많은 영역들의 다양한 관심에 성실히 응대하되, 그들의 관점에 휩쓸리지

말아야 한다. 폭발적인 관심은 자연스러운 관찰자를 형성했다. 언론의 시선, 지자

체의 지원, 전문가들의 호평, 타 지역의 벤치마킹, 사실 이런 긍정적인 것들은 언

제든지 부정적 시각으로 작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자연스러운 지척의 관찰

자인 이들의 시선이 때로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관점으로 다가올 때가 있는 것이

다. 또따또가를 많은 시민들이 카메라를 들이대고 어디를 가봐야 하지? 혹은 볼게

없다고 말하는 관점을 가졌다면, 단호하게 눈으로 뭘 보려고 또따또가에 오지 말

라고 한다. 하지만 그 이유에 대한 공감대를 반드시 형성해야 한다고 믿는다. 필

자는 이 과정이야 말로 또따또가의 상징적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화려하고 그럴듯

한 시각적 장치를 수반하는 거대담론에 이미 익숙해진 사람들의 눈을 나와는 다

른 눈이라고 외면하지 않고 그들로 하여금 또따또가의 지향점을 공유하게 하고

지지하게 하는 과정이야말로 미래 가장 흥미로운 과제로 대두될 것이다.

►가장 흥미로운 관심그룹은 청년이다. 그중에서도 도시공학이나 사회학, 문화인류

학을 전공하는 대학이나 대학원생이다. 이미 많은 학생들과 학자들이 현장학습을

이곳에서 진행하여 갔지만 이들의 시선과 관심은 늘 신선하다. 특히 또따또가를

연구모델로 논문을 준비하는 관련학과 연구생들의 탐구과정은 이후 또따또가의

매우 소중한 자산이 될 터, 이들의 건강한 비판을 수용하여 모델에 적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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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믿는다.

►전국의 많은 전문가들이 다녀갔다. 대박이라고도 하고 이미 예산 몫 이상의 성

과를 제시하였다고 한다. 많은 관련 인력들이 3년 후 공간 자생력을 예술가들이

확보하여 해당공간을 사업종료 이후에도 계속 유지하는 비율이 50퍼센트 정도 된

다면 또따또가는 세계적으로도 충분히 소박한 주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

한다. 하지만 자체적인 목표는 70퍼센트이다.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 것이

예술가와 센터, 그리고 지방정부와 지역사회의 몫이다. 결국 이를 위한 커뮤니티

와 네트워크를 어떻게 형성하고 유익하게 가동시키는가의 문제가 핵심일 것이다.

►또따또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가장 큰 유혹은 좀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여 전

세자금을 일정기간 지원하는 방안이었다. 또따또가를 롤 모델로 아르코가 올해부

터 진행하는 이 방안은 유혹에도 불구하고 생각을 접었다. 열악한 지방정부의 재

정구조를 생각할 때 가능성이 없어 보였고 설사 시행한다 하더라도, 3년후 전세자

금을 마련할 예술가와 단체는 거의 전무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런 모델을 비롯한 앞으로도 제시될 여러 가지 유사모델은 충분하게 접목하고 다

듬어 내야 할 필요가 있다.

►수많은 방문단들이 다녀갔고 또따또가의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도 확산되고 있기

도 하다.

하지만, 정작 또따또가가 추구하는 가치를 가장 정확히 꿰뚫고 사회학적 관점의

창작공간의 개념을 이해한 그룹은 국내가 아닌, 일본 관계자들-후쿠오카 예술가와

관료, 나가사끼 공무원, 요꼬하마 뱅크아트 등-이었다. 특히 오사카 시립대학의 사

사끼 교수 연구팀은 “예술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또따또가 사례는 하나의 혁

명이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야기를 접으며

또따또가는 문명의 다른 이름인 도시에 상주한다. 그러므로 도시, 공간, 예술, 기

계, 건물, 디자인이니 하는 개념들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

고 또따또가는 도시의 사람을 주목한다. 도시의 개념들에 젖은 기계적인 르네상스

인이 아닌 르네상스적 전인의 관점, 즉 생명력이 넘치는 유기적 삶의 르네상스가

실현되는 도시인, 바로 이런 르네상스인을 또따또가는 향한다. 참으로 볼 것 없고,

작고 소박할지 모르지만, 유구한 역사의 고색찬연한 유적과 유물이 없을지라도 중

요한 것은 얼마나 인간적인 것이냐의 문제다. 우리의 도시가 유구한 역사의 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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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없고 보존하지 못한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 도시의 문화가 인간적이지 못한

것이 문제이기 때문이다.(박홍규의 메트로폴리탄게릴라 중에서 일부 인용) 최고,

최대이니 하는 말은 또따또가와는 관계가 없다. 작은 예산을 가지고 효율적 성과

의 가능성을 제시한 주목할 만한 사례가 될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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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주제발표

3. 지자체의 사회적기업 지원 및 연계 현황

: 마포구 사례를 중심으로

_정상택(마포구청 주민생활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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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사회적기업 지원 및 연계현황

Ⅰ. 사회적 기업 및 자원현황

□ 사회적기업 현황 (2011. 7. 1 현재)

○ 인증 및 예비 사회적 기업현황

총계인 증 예 비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 서울특별시 마포구54 13 5 35 1

○ 분야별 사회적 기업현황

분 야 문화교육 보건교육 사회복지 환경주택등기타54 31 12 4 7

□ 마포구 문화자원 현황 (총 1,307개)

( 「지역 문화자원 조사 사업」 결과, 90% 이상이 홍대지역 분포 )

○ 미술(229) : 갤러리, 공방, 스튜디오, 작업실, 화방

○ 음악(249) : 클럽, 레이블, 스튜디오, 합주실, 악기사, 레코드샵

○ 도서(99) : 북카페, 서점 (출판사 1,315 제외)

○ 디자인(267) : 디자인소품샵, 편집․웹․산업․광고․캐릭터 디자인회사

○ 아카데미(178) : 미술, 댄스, 음악, 영화, 연극 등

○ 기획사(122) : 엔터테인먼트, 공연기획 등

○ 복합․대안문화공간(35) /기타 (128) : 영화제작사, 극장, 영화관, 박물관 등

○ 상설문화행사(10) : 서울프린지페스티벌, 프리마켓 등 대표적 축제/예술행사

○ 걷고싶은거리, 놀이터를 중심으로 하는 비정기적 문화행사

□ 지원 현황

○ 예산 지원 : 총 115,000 천원

- 서울와우북페스티벌, 서울프린지페스티벌, 대한민국라이브뮤직페스티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한국실험예술제, 홍대거리미술전

○ 공간 조성 : 서교예술실험센터,

○ 행정 지원 : 장소․청소․거리배너․홍보 등 부서별 협조

○ 2011년 특화사업 : 지역 문화자원 조사사업, 문화예술 전용게시판 설치(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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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명

(단체명)

대상사업

유 형사업개요

성메마을 다들카페 만들기

(성산2동 새마을부녀회)

지역자원

활용형

주민센터의 유휴공간을 카페로 활용하여 부녀회

원들이 텃밭에서 직접 일군 친환경 식자재 사

용, 다양한 건강 식습관 프로그램 진행

마을의 손재주꾼들 모두

모여라! 참새방앗간으로

(사람과 마을)

지역자원

활용형

지역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수공예제품을 모아

판매하는 커뮤니티샵 운영

Salt Cafe(천일염 직거래 센터)

(염리동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자원

활용형

천일염 생산지와 직거래를 통해 양질의 천일염

을 판매하는 소금까페를 자치센터내 운영, 주민

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수익창출을

통한 지역 공동체 자립기반 구축

연남올레 농수산물 상설매장

(연남동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자원

활용형

도농교류 사업 확대를 통해 자치센터내 농수산

물 상설매장 운영

Ⅱ. 사회적기업 지원 및 연계현황

□ 사회적기업 발굴에 대한 노력

○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한 SCG와 프로보노 업무

협약 체결 : 2009. 6. 14

- 주요내용

① SCG 소속회원들이 경영ㆍ회계ㆍ노무ㆍ세무ㆍ법무 등 다양한 분야의 지

식과 경험을 사회적 기업에 제공

② 마포구 내 ‘홍대문화’기반 사회적 기업의 세계화 육성 지원

③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사회적 기업가 육성에 대한 멘토링과 코칭

④ 사회적 기업을 돕는 프로보노 육성과 프로보노 서비스 품질제고

- 추진성과 : 신수동 “행복마을 주식회사” 서울형 사회적기업 지정 (2010.9.10)

○ 사회적기업 지정을 위한 “마을기업”의 적극적 육성

- 기 업 수 : 4개 (성산동 “다들카페” 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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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포구 자체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운영

- 지정일자 : 2010. 6. 17

- 업 체 명 : 주) 핵교

- 사업내용 : 시니어대상 인문학아카데미 및 역사문화답사, 어린이체험전문

출판 브랜드 개발

- 지원내용 : 인건비 30,000천원

○ 사회적 기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자치법규 마련 운영

- 서울특별시 마포구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2009.10.1제정)

- 서울특별시 마포구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2010.4.15제정)

□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지원

○ 사회적기업 생산제품 우선구매 : 4건 13,325천원

□ 사회적기업 교육ㆍ컨설팅

○ 관내의 사회적기업 지원기관과 연계한 교육 컨설팅 추진

- 마포구 관내 사)사람사랑, 재)함께일하는재단 등과 연계하여 사회적기업

창업 및 경영지원 등 컨설팅

○ 사회적기업 대표자 등 특강 : 3회

일 자 장 소 참여자 내 용

2010.10. 28마포구청 4층

시청각실20명

사회적기업 운영방안 및 소셜벤처사업 육성

(강사 : 함께 일하는 재단, 정태길 사무국장)

2011. 5. 11 홍대앞 걷고싶은거리 24명 ㆍ사회적기업 지원제도

(강사 : 함께 일하는 재단, 이명희 팀장)

2011. 7. 4 마포구청 대강당 230명 ㆍ사회적기업 우수사례 발표(하품, 공부의 신)

ㆍ사회적기업을 위한 프로보노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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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청 직원 및 주민자치위원 특강 : 1회

일 자 장 소 참여자 내 용

2010. 9. 10마포구청 4층

시청각실30명

사회적기업 개념 및 사례,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강사 : 사회설계연구소, 정선철 소장)

□ 사회적기업 홍보

○ 사회적기업 홍보페스티벌 개최 : 2회

일 자 장 소 참여업체 내 용

2010.11.12 마포구청 1층 로비 20개 사회적기업 생산품 전시ㆍ홍보ㆍ판매

2011. 5.21 홍대앞 걷고싶은거리 24개 ㆍ사회적기업 생산품 전시ㆍ홍보ㆍ판매ㆍ지원기관 상담 및 컨설팅

○ 사회적기업 홍보관 운영

- 기간 : 2010.10.15 ~ 10.17 (3일간)

- 장소 :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 새우젓축제 행사장

- 참여 : 4개 기업 (유한회사 그린애버 외3)

○ 구정소식지인 「내고장 마포」에 관내 사회적 기업홍보

- 횟 수 : 매월 1회

- 발행부수 : 130,000부

- 내 용 : 업체별 사업내용, 주요생산품목, 운영현황 등 소개

○ 사회적기업 홍보물 제작 배포

- 횟 수 : 2회

- 부 수 : 2,500부

- 내 용 : 사회적기업 안내, 마포구 사회적기업 현황(연락체계 등)

마포구사회적기업 주요 생산 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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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향후 추진계획 등 검토

□ 1부서 1사회적기업 자매결연사업

○ 사업개요

- 추진기기간 : 2011. 7. ~ 계속

- 대상기업 : 마포구 소재 (예비) 사회적기업 54개

- 추진부서 : 전 부서(동)(보건소 포함)

○ 자매결연사업(예시)

- 사회적기업 제품(서비스) 우선구매

- 사회적기업 사업(프로그램) 홍보 및 판로개척 지원

- 행사, 축제, 워크숍, 체육대회 추진시 사회적기업 문화 공연 등 구매지원

- 자치회관 문화강좌 개설지원

- 민간이전사업자 선정시 사회적기업 인센티브 제공방안 강구

- 사회적기업에 대한 자원봉사 등

□ 향후 계획 및 고민

○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

- 지역자원, 예술가(생산자), 소비자와 전문가들이 선순환의 구조 형성

- 사회적기업가들로 구성된 협의회(가칭) 구성 운영 유도

○ 사회적기업가가 참여하는 소셜벤처사업을 위한 운영 공간 물색 중

- 1,000㎡ 규모의 공간으로 250명 일자리 창출

○ 직원전산망을 통한 관내 사회적기업 홍보

- 사회적기업에 대한 일반적인 안내와 사회적기업의 제품(서비스)에 대한 정

보를 뉴스레터로 전직원에게 정기적으로 홍보

○ PCRM(정책고객관리)을 활용하여 관내 사회적기업을 지역주민 대상 홍보

- 7만 7천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PCRM을 통해 사회적기업에 대한 일

반적인 안내와 사회적기업의 제품(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주민들에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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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지원사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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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사회적기업 지원사업

□ ’11년도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기업 지원사업

□ 지원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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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울문화재단의 사회적기업 지원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