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 -

Ⅱ. 어린이교회(유년부▪초등부▪소년부)

1. 프로그램

- 37 -

2. 결산

1) 유년부

항 목 수입안 실수입 지출안 실지출 내 역

성경학교 예산 2,000,000 2,164,170

어린이 등록비 3,250,000 3,005,000 62명x50.000원

교사 등록비 500,000 400,000 16명x25.000원

교육위원회 900,000 900,000

숙박비 1,600,000 1,600,000 10만원(12명)x8개x2박

식비 3,031,000 2,832,000

간식 450,000 450,000 5,000원x90명

공과책 224,000 224,000 3,200원x70명

티셔츠 301,000 301,000 4,300원x70명

명찰 50,000 50,000 500원x100명

성경코너학습 400,000 400,000 고무신, 대나무 물총, 장난감 물총, 방패, 꽃

바다야 놀자 30,000 29,000 비치볼, 호루라기, 안전선

성경퀴즈 80,000 75,920 색연필, 코팅판, 끈, 점수판, 캐릭터

양떼목장 견학 175,000 153,500 <입장료>학생 2,000원x63명=126,000교사 2,500원x11명=27,500

성경학교강습회 170,000 161,960 1700x8명, 간식

여행자 보험 80,000 97,790 1222x80명

예비비 100,000 94,000 돗자리, 멀미약, 모기퇴치약 등

합 계 6,650,000 6,469,170 6,691,000 6,469,170

2) 초등부

항 목 수입안 실수입 지출안 실지출 내 역

성경학교 예산 2,700,000 2,767,110

어린이 등록비 3,700,000 3,690,000 50,000원x74명

교사 등록비 500,000 500,000 25,000원x20명

교육위원회 1,000,000 1,000,000

숙박비 2,200,000 2,200,000 10만원(11명)x11개x2박

식비 3,415,000 3,464,000 학생 73명x5,000원x7끼=2,555,000교사 20명x6,000원x7끼=840,000

간식 500,000 500,000 5,000원x100명

공과책 288,000 288,000 3,200원x90명

티셔츠 387,000 387,000 4,300원x90명

명찰 55,000 55,000 500원x110명

성경코너학습 350,000 255,500 고무신, 대나무/장난감물총, 방패

예배실 바닥재 60,000 60,000 은박깔판

양떼목장 견학 175,000 175,000 학생 2,000원x70명=140,000교사 2,500원x14명=35,000

성경학교강습회 170,000 170,000 17,000원x10명, 팻머스 문화선교회

찬양팀 연습 100,000 100,000 악보집, 간식

여행자 보험 100,000 118,110 1,000x100명

설비 및 식수 0 100,000 천막, 깔판, 식수

예비비 100,000 84,500 답사, 장식

합 계 7,900,000 7,957,110 7,900,000 7,957,110

- 38 -

3) 소년부

항 목 수입안 실수입 지출안 실지출 내 역

성경학교 예산 2,500,000 2,509,720

어린이 등록비 4,000,000 3,730,000 50,000원X76명

교사 등록비 450,000 750,000 50,000원X15명

교육위원회 1,000,000 1,000,000

숙박비 2,200,000 2,200,000 10만원(11명) x 11개 x 2박

식비 3,400,000 3,382,000

간식 500,000 500,000 5,000원 x 100명

공과책 288,000 288,000 3,200원 x 90명

티셔츠 711,000 711,000 7,900원 x 90명

명찰 60,000 60,000 500원 x 120명

공동체 훈련 100,000 78,500 소쿠리, 숟가락

예배실바닥재 60,000 60,000

양떼목장 견학 153,000 153,500 학생 2,000원 x 68명 = 136,000교사 2,500원 x 7명 = 17,500

성경학교강습회 170,000 170,000 17,000원x10명, 팻머스 문화선교회

찬양팀 연습 100,000 100,000 악보집, 간식

여행자 보험 108,000 115,570

설비 및 식수 0 100,000

예비비 100,000 71,150 선발대

합 계 7,950,000 7,989,720 7,950,000 7,989,720

4. 참석자 명단

1) 유년부

명 단

어린이

(62명)

김재욱 권혜진 박채은 은희민 임동한 허재인 김환희 정지윤 최유진 박태림 김진수

강유신 차태호 이재은 장 민 정성수 현시은 조윤성 최서연 나유나 이주형 김시원

오현주 박예원 김동민 고은샘 송보규 명효종 김은유 윤연경 최희라 조성제 권예지

이서진 정강건 조아라 박 준 백현호 이수진 정세인 한지예 김태완 박현진 민최욱

박주윤 유용주 류선진 손진혁 임성웅 이다빈 최민혁 남윤서 윤여준 김민서 김효은

류형석 류지석 전서현 김유영 박진용 정한성 김진용

교사

(16명)

하미옥 김창중 임미경 박은혜 조주현 오진희 김우선 성현모 이강윤 성서희 김기찬

연경현 강성재 김주영 정태린 정태라

2) 초등부

명 단

어린이

(74명)

김다희 민지홍 유나현 이우진 전민경 조찬영 신 지 장예휘 김준형 박성우 신지민

허지윤 홍승민 김예진 류선혁 박유연 송치영 엄정현 박하겸 이승희 심영인 김민수

김종우 김지수 박기찬 박성빈 박수진 손보연 이연경 김가현 권순우 김민성 나현서

오지현 윤건호 이지예A이소원 이슬희 강윤진 유지희 이승헌 조소연 김혜선 박하연

김유진 이준용 이준희 장상준 박성빈 서동하 이제희 최지헌 권수범 김민준 김원재

문영준 유수환 이지원 김덕신 김윤수 심상원 윤성모 이준제 이지예B조준성 김예은

정성훈 배은석 임근우 김준하 박가연 박서연 최우석 김소희

교사

(20명)

김수옥 강은주 박은경 정수진 최경원 우선희 이채윤 엄지민 송희연 이회정 강정용

황인애 이건식 신명화 정용숙 박웅배 김희재 김상훈 홍현수 송난숙

- 39 -

3) 소년부

명 단

어린이

(76명)

강정우 권기범 구본승 김강현 오석조 황종현 최희주 김진유 이상훈 정기윤 이준영

임승주 손재원 신태욱 유하연 이은필 최정연 이우진 이소리 박서연 박효은 유경환

홍승호 심하은 신현미 김원희 박서영 이지원 장찬휘 김초현 김윤재 김민주 정예빈

이상준 임지원 최진혁 강희진 김기정 김민섭 이수민 임수은 권수현 박종혁 황인택

이영인 박세현 박현준 김휘연 임인주 남지현 이혜인 이준혁 김민지 신성경 이원재

옥승현 이수민 권준호 강지연 이재헌 임근희 최은규 박수화 민 하 염시경 이상호

이예진 이주연 은희준 김원준 도지은 오명훈 정제호 최영빈 윤두나 장사무엘

교사

(19명)

강현이 김광문 김진숙 김진희 남지원 박한나 송한울 양 현 윤미순 이옥희

이용표 정선영 표지원 김지혜 안수현 김기숙 서수열 최남숙 남궁연순

5. 성경학교 평가

1) 교사들 대상 설문조사

(1) 체크리스트

문 항 아주나쁨 보통 아주좋음

응답수1 2 3 4 5 6 7 8 9 10

1 예배/집회 4 3 10 6 9 6 38

2 성경공부 1 1 7 9 7 6 7 38

3 새벽기도 1 1 7 6 3 3 9 8 38

4 찬양시간 1 8 7 12 11 39

5 바다물놀이 1 7 2 5 5 5 12 37

6 성경퀴즈 2 3 6 10 3 7 5 36

7 식사 3 6 7 6 6 3 5 1 1 1 39

8 간식 1 1 4 6 3 8 7 9 39

9 숙소 5 2 3 5 11 5 4 1 3 39

10 양떼목장 체험 1 2 4 2 4 5 8 5 8 39

11 성경학교 전체평가 2 1 3 7 7 8 5 4 37

12 성경학교 주제표현 1 4 4 11 4 10 4 38

13 성경학교 준비기도 7 7 8 4 10 3 39

응답수 9 8 19 20 59 61 88 65 89 78

- 40 -

(2) 가장 좋았던 것 & 가장 아쉬웠던 것

가장 좋았던 것 가장 아쉬웠던 것

항목 인원수 항목 인원수

1 물놀이 11 설교 2

2 찬양/집회 29 식사/숙소 21

3 새벽기도 3 먼거리 1

4 프로그램진행 원활 1 물놀이 교사부족 2

5 양떼목장 2 전반적 준비부족 1

6 담임목사님 참여 3 성경퀴즈 2

7 숙소 1 전체 총괄자 부재 1

8 성경공부 3 연합(통제/산만) 24

9 간식 1 부서별 시간 1

10 담임목사님 설교 1 찬양시간 좀 더 길게 3

11 자유롭게 놈 1 기도시간 많이 1

12 성경공부 1 집회실 청결/정돈 2

13 축구취소 1

14 간식 1

15 성경공부 준비성 1

16 조편성 1

찬양수준 1

일정의 효율성 1

소년부 수준네 부적절 1

(3) 다음 성경학교를 기대하며...

다음 성경학교 건의사항 명 내가 목회자라면... 명

1 교사들의 준비과정 참여 32 부서별 성경학교 2

2 식사/숙소 개선 7 물놀이 대체 야외활동 1

3 부서별 성경학교 7 연합과 부서프로그램 구분계획 1

4 어린이들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 4 위원회 중심의 효율적 준비/진행 1

5 부서별 프로그램 증가 3 캠프파이어(결단시간) 1

6 찬양시간 좀 더 길게 2 성경공부 코스학습 더 진지 1

7 수련회 장소 더 좋은 곳 2 야외 코스학습 1

8 원활한 통솔 1 놀이보다 예배/찬양에 더 집중 1

9 부서임원들의 계획단계 참여 1 예배시간을 더 은혜의 시간으로 1

10 시설청결 1 재미있는 성경학교 1

11 기도회 비중 증가 1 기도시간 더 많이 1

12 훈련프로그램 증가 1 교회에서-제자훈련(말씀/찬양) 1

- 41 -

6. 클로즈업

여름성경학교를 앞두고 유년부, 초등부, 소년부의 하늘소년 찬양팀들이 성경학교

찬양들을 배웠습니다. 멋진 성경학교를 기대하면서 찰칵^^

성경학교 출발하는 날 아침 풍경~

- 42 -

멋진 수련회를 기대하면서....설레이는 가슴, 고속도로를 따라 상쾌하게...

교회에서 3시간을 달려 수련장에 도착했어요.

성경학교 기간 동안에 은혜 많이 받아야죠~~

- 43 -

우선 밥부터 먹어요~~

하늘소년 찬양팀들이 먼저 여는 예배를 앞두고 준비하고 있어요

첫날 저녁 은혜의 시간!! 뜨거운 시간 속으로 따라 와 보세요*^^*

이번 성경학교의 주제는 ‘세이 키즈-세상을 이기는 믿음의 어린이’ 아자 아자!!

- 44 -

우리를 빨리 바다로 데려가 주세요^^ 바다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구요 ㅋ ㅋ

바다야 놀자! 우리가 간다~ 1년을 기다렸다구요 ~

얘들아 물놀이에도 순서가 있단다! 기도부터 해야지*^^*

- 45 -

숙소 코레스코 콘도 바로 앞에 펼쳐진 멋진 바다~ 청운교회 교회학교가 접수합니다.^^

- 46 -

은혜도 많이 받고 물놀이도 즐겁게...

- 47 -

왕 짱^^ 이필산 목사님 사랑해요❤

둘째 날 은혜의 시간 그 진지함 속으로 함께 들어가 봐요♬ 예수님 우리 죄를 고백합니다.

- 48 -

숙소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성경공부? 예~! 조별 만남의 시간? 예~!

- 49 -

방들이 많아서 몇 장만 찍어서 올렸습니다.

조별로 성경을 공부하고 또 방별로 친교하기에 참 좋았어요.^^

- 50 -

마지막 날 닫는예배는 그동안 받았던 은혜를 감사하며,

세상을 이기는 믿음의 어린이 되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닫는예배에서 선생님들이 ‘성령님 도와주세요’라는 찬양을 온몸으로 보여주시며 특별찬양을

하셨어요^^ 선생님 열정에 우리 친구들 와아~~^^ 박수를 쳤어요!

2011년 여름성경학교를 기대하면서

양떼목장을 배경으로 찰칵....*^^*

- 51 -

마지막 날 아동부 전체는 대관령의 양떼목장을 견학했어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성경학교의 마지막 순서로 포근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우리의 참 목자이신 예수님을 생각해 봅니다......

7월 22일 교회에서 여름성경학교를 강원도 속초로 갔다. 우리끼리

가서 재미있기도 했지만 버스가 출발하자마자 엄마가 보고 싶었지만

도착해서 찬양하는 것도 재미있었다. 하지만 계속 반복하는 것이 힘

들었다. 교회에서 연습 많이 했는데…. 밤에는 잠을 자려고 하는데

갑자기 엄마 생각이 나서 잠이 안 왔지만 선생님이 오셔서 겨우 잠

이 들 수 있었다. 다음날은 바다에 가서 튜브도 타고 보트도 타보니

꼭 누워서 신문을 보는 것 같았다. 여름인데도 바닷물이 차가웠고

목사님이랑 물장구도 치고 재미있었다. 오는 날은 양떼목장에 가서

양도 만져보고 먹이도 줬다. 양털은 마치 푹신푹신해서 솜사탕 같았

다. 가장 보들보들한 부분은 옆구리였다.

내년에도 여름성경학교 꼭 가야지~^^ 여름성경학교 너무 좋다.

하나님 사랑해요.

- 52 -

7. 유년부 소감문

하나님 사랑해요

유 용 주 (1학년)

여름성경학교 소감문

명 효 종 (2학년)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여름성경학교를 갔다. 처음에는 좀 어색했지만 갈수록 익숙해져서 서로 아주 가까

워졌다. 예배시간에는 내가 친구들이랑 갈수록 아주 가까워진 것처럼 나도 예수님, 하나님이랑 아주 가까워지

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은혜의 시간을 줄였으면 좋겠는데 그 시간에는 너무 졸렸다. 그리고 다음 시간에는

콘도를 좀 더 가깝거나 깨끗한 곳으로 옮기면 좋겠다. 그리고 내 생각에는 취침시간이 너무 긴 것 같다. 나는

제일 먼저 일어났는데 다른 사람들은 다 자고 있어서 그 시간이 좀 썰렁했다. 예배시간은 좀 더 늘리면 좋겠

다. 내가 제일 좋았을 때는 쉴 때였다. 그리고 양떼목장에 가서 양에게 먹이를 주었던 시간이 아주 기억에 남

고 아주 멋있었다. 나는 양의 털을 만졌는데 솜 같았다. 그런데 내가 제일 싫어하는 양 똥냄새가 나서 기분이

좀 불쾌했다. 그리고 제일 아쉬웠던 것은 친구 진수와 같은 숙소에서 생활하지 못 한 것이다. 어쨌든 다음에

도 꼭 신청할거다.

금년 여름성경학교는 유년부부터 고등부까지 적지 않은 규모의 인원

이 함께 야외로 이동해서 진행되었던 아주 특별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이런 계획을 들었을 때는 어떻게 준비하고 진행하나 내심 개

인적인 걱정이 많았습니다. 특히 유년부 부모님들과 통화를 할 때도‘너

무 거리가 멀어 고민 된다’, ‘멀미가 심하다’, ‘상급 학년들과 같이 있

어 걱정이 된다’ 등등 긍정적 의견보다 부정적 의견이 더 많았었다. 그

래서 한 아이라도 더 참석시키고 싶은 교사나 담당 전도사님들 입장에

선 무척 힘든 난관이기도 했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지지해 주시고 아이

들을 참석시켜 주시는 부모님들로 인해 많은 힘을 얻을 수 있었다.

단체로 진행되는 성경 학교이기에 예전에 비해 부서별로 준비할 것

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아이들의 영적 성장을 위해 밤늦도록 성경공부

를 하고, 다음 진행에 소요될 물품들을 준비하시는 여러 선생님들의 노

고에 저 스스로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다지곤 했다. 특히

저희 유년부 전도사님이 여름 성경학교를 바로 앞두고 바뀌셨던 터라

여러 교사들의 아쉬움과 걱정도 많았다. 이러한 여러 과정을 거쳐 드디

어 여름 성경학교를 맞이한 첫 날, 각자의 버스에 올라타고 들뜬 아이

들을 보면서 이 여정이 아이들에게 신앙적 전환점이 되길... 아무 사고

없이 정말 은혜만 넘치는 여름성경학교가 되길... 주께서 저 아이들을

- 53 -

천국은 어린아이들과 같지 아니하면...

김 창 중 (유년부 부감)

만나 주시길 기도드리면서 차에 올랐다.

다소 긴 시간의 이동이었지만 심한 멀미를 하는 아이들 없이 무사히 바다가 바로 눈앞에 보이는 탁 트인 장

소에 도착하니 나도 기분이 들뜨게 되었다. 각자 숙소에 짐을 내려놓고 모인 예배시간은 아무래도 세 부서가

함께 모이다 보니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그래서 담임 목사님께서 여는예배 설교에 어려움이 있으셨지만

청운교회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을 너무나 사랑하시는 목사님, 전도사님, 그리고 교사들이었기에 주님 안에

서 이해하고 격려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첫날 저녁 조별 성경공부 시간에 아이들이 피곤한 기색 없이 고사리 손으로 볼펜을 들고 열심히 교재의 빈

칸을 하나하나 채우는 모습이 무척 대견스러웠다. 취침을 해야 하는데 잠잘 생각도 않는 아이들에게 너무 피

곤해‘빨리 자자’를 외치다 어느새 저 먼저 잠이 들었다. 새벽기도 시간을 맞춰 깨워보니 서로 엉켜 잠든 아이

들 모습이 무척이나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잠이 덜 깬 아이들이 새벽기도를 위해 모여서 찬양을 하고 기도를

하는 모습 속에서 주님께서 ‘천국은 저 아이들과 같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다’하신 주님의 말씀이 떠올랐다.

비로 인해 애써 준비한 코스 학습을 못했고, 기대한 만큼의 물놀이도, 그리고 남자 아이들이 그토록 바라던

축구도 할 수 없었던 아쉬움, 양떼 목장을 가다가 우리가 탑승한 차가 고장이 나서 무더위 속의 차안에 갇혀

고생했던 시간...때론 아쉽고 힘들었지만 다시금 교회 앞에 도착해 보니 금번 여름성경학교를 아무 사고 없이

은혜 가운데 마치게 해 주신 것에 대한 진한 감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속초를 향하는 버스 안 창밖의 아름다운 풍경들

은 지쳐있던 내 마음을 위로할 만큼 너무 아름다

웠다. 그러나 우리 유년부 어린아이들은 창밖의

풍경보다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선생님들과 게임하

고 노는 것이 너무나 신나 보였다. 아름다운 바닷

가가 있는 캠프장 도착, 당장이라도 바닷가로 뛰

어들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을 붙잡고 예배실로 향

하게 하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 단체생활의 묘미는

질서의 미학이란 생각이 들었다. 첫째 날 바닷가

를 가보지 못하고 예배드린 아이들을 위로하느라

힘이 들었지만 컵라면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달랬

다.

둘째 날, 날씨가 좋진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놀이 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오후 시간을 보냈다. 저녁 예배시간은 이미 물놀이로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 아이들을

예배의 분위기로 이끌어가기란 여간 힘든 것이 아님을 아는 시간이었다. 조금은 어색하고 엄숙

한 분위기에서 예배드렸지만 고학년 아이들과 선생님들은 많은 은혜를 받은 듯 했고, 눈이 초

롱초롱한 유년부 아이들은 도대체 이것은 무슨 분위기인가 하고 탐색하는 모습이 안타깝기도

했지만 귀여웠습니다. 그렇게 둘째 날이 지나고 마지막 돌아오는 길, 버스 고장으로 해프닝이

있었지만 아름다운 양떼목장이 멋있었는지 아이들은 잊어버리는 것 같았다. 무사히 서울까지

오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그리고 수고하신 목사님, 전도사님, 선생님들 하늘의 상급이 크

실 꺼라 믿어요.~^^

- 54 -

성경학교를 다녀와서

오 진 희 (유년부 교사)

나는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는 찬양팀 이다. 여름성경학교를

준비하면서 찬양팀으로 많은 찬양곡을 소년부 언니, 오빠들과

배우고 연습하며 성경학교를 준비했고 연습을 하다가 힘들 때

도 있었다. 그 이유는 모르는 찬양 곡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배워가면서 성경캠프 갈꺼 생각하니 즐거웠다.

여러 차에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나눠 타고 출발을 해 숙소

로 갔다. 숙소에서 정리하고 식사를 하고 강당에 함께 모여

열린 예배를 드렸다. 예배를 드리는 곳이 넓어 유년부 동생들,

우리 초등부, 소년부 언니 오빠들이랑 같이 드렸다. 처음엔 찬

양팀 옷이 없어 서지 못해 많이 속상했었는데 옷을 준비 못했

기 때문이다. 그런데 권성일 목사님께서 찬양팀은 모두 나오

라 하셨고 찬양팀을 많이 칭찬해 주셨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먼저 준비하고 찬양팀 친구들은 진

실된 마음으로 예배드리며 준비된 친구들이라고 칭찬을 해주

셨다. 방 친구들과 조 친구들이 서로 달랐지만 한 방에서 지

내면서 모르는 친구들과도 알게 되고 같은 조 친구는 교회에

서도 같은 반 친구들이었기 때문에 어색하지 않았다.

- 55 -

8. 유년부 소감문

나는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는 찬양팀

김 예 진 (3학년)

성경공부 시간에는 스데반 집사에 순교하는 내용을 배웠고, 사도 바울의 여행하며 하나님을 전파하는 내용,

베드로의 사람을 낚는 어부의 내용이 재미있고, 즐거웠고 알고 있던 부분들이었지만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은

혜의 시간은 조금 피곤하고 졸립기도 했었지만 찬양팀이라 항상 앞부분에서 예배를 준비하며 기다리고 예배를

드렸기 때문에, 더 집중 할 수도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찬양곡 중에서 <아버지의 마음 알아>라는 곡에 너무 감동을 받아 울며 부르기도 했다. 손을 들고

찬양하라는 목사님 말씀에 처음엔 손을 들기 어색하고 창피 했지만 많은 친구들이 손을 들고 찬양하는 모습에

나도 용기를 내 손을 들었다. 그랬더니 마음에 뭐가 움직이고 눈물이 나고 그랬다. 바닷가 물놀이도 재미있었

고, 난 물을 무서워해 모래로 놀았지만, 동생이랑도 좀 놀고 물장난도 해서 재미있었다. 닫는 예배를 끝으로

양떼 목장을 갔는데 양들의 움직임에 많이 놀라고, 먹이를 줬는데 내 손을 먹을까봐 겁이 났었다.

잠자리가 너무 많이 있어서 요리조리 피하느라 정신이 없지만 양은 실제로 본 것이 처음이라 너무 재미있었

다. 내년에도 여름성경캠프에 꼭 가고 싶어졌다. 너무 즐겁고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버스를 타고 3시간쯤 걸려 강원도 속초에 있는 코레스코 콘도에 도착했다. 유,초,소는 모두

‘Say Kidz’라는 티를 입었다. ‘Say Kidz’의 뜻은 ‘세상을 이기는, 이끄는, 이롭게 하는 믿음의 어

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여는예배 때 담임목사님께서 모든 걸 가졌지만 행복하지 않았던 사

울왕 이야기를 통해 죄와 회개에 대해 말씀해 주셨고, 공과공부 때에는 글로 썼던 회개의 내용을

저녁 은혜의 시간에 하나님과 예수님께 회개를 하였다. 그 때, 하나님께서 내 옆에 계시는 것 같

았다. 찬양할 때 나도 모르게 두 손이 올라가 있었다. 찬양하면서 ‘우리 예수님이 나를 위해 십자

가에 매달려 죽으셨다’라는 생각을 하였다. 다음날에도 하나님께서 맑은 날씨를 허락해 주셔서 친

구와 잠수 시합도 하고 수영도 할 수 있었다. 이번 성경학교도 예수님과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

다.

“하나님, 예수님 사랑해요!!!”

- 56 -

하나님, 예수님 사랑해요!

이 소 원 (3학년)

이번 여름성경학교는 참으로 은혜가 되는 성경학교였던 것 같다. 이번 성경학교의 주제는

세상을 이기는 믿음의 어린이였다. 기억에 남는 건 베드로와 스데반 이였다. 그 두 사람을 생

각하면 ‘성령 충만으로’라는 찬양이 머릿속에 그려진다. 주님의 성령 충만으로 베드로의 두려

움이 떠나가고 주님의 복음을 세상 곳곳에 전했다는 찬양이다. 베드로는 주님을 세 번이나 모

른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뒤에 회개하고 주님을 가장 먼저 전하려고 노력했다. 또 스데반은

주님을 전하다가 유대인들의 거짓 고소로 인해 돌에 맞아서 순교하였다. 나도 그렇게 되고 싶

었다. 그렇지만 이 두 사람을 보면 어떻게 목숨까지 걸고서 주님을 전할 수 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든 일 같다. 하지만 그 이유를 이번 성경학교를 통하여 알게 되었다. 그 이유는

바로 주님께서 능력을 주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보다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바로 은혜

의 시간 이었다. 찬양팀 이라 다리가 아프기도 했지만 찬양을 앞에서 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더 은혜를 받는 느낌 이였다.

하나님께서 내 옆에 오셔서 나의 기도들을 들어 주신 것인지도 모르겠다. 나 말고도 다른

친구들도 주님께서 우리가 잘못을 해도 항상 지켜주심과 사랑해 주심을 알고 교회에 계속 나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님께서 이번 여름성경학교로 인해서 우리를 축복해 주시고

은혜 베풀어 주셔서 난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하다.

- 57 -

8.소년부 소감문

하나님께서 내 옆에 오셔서...

박 현 준 (6학년)

- 58 -

주의 영이 내 안으로...

장 상 현 (6학년)

전 지금 여름성경학교에 대한 소감문을 쓰려고 합니다. 그 전에 선생님들과 친구들, 이필산 담임목사님과

뒤에서 도와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특별히 담임목사님이 계시지 않았더라면 이런 귀중한 시간을

보낼 수 없었을 것입니다. 처음에 가기 전 나는 설레임 반 기대 반으로 교회로 들어갔습니다. 친구들과 인사

를 나누고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버스가 출발하기 전 전도사님께서 기도를 해 주셨고, 3시간 동안 버스를 타

고 간 그 곳은 바다가 보이는 콘도였습니다. 버스에서 내리면서 앞으로 3일 동안 주님과 함께 할 곳이라 생각

하니, 내 발걸음은 더욱 가벼웠습니다. 지하 1층에 있는 강당이 앞으로 우리의 거룩한 성전처럼 보였고, 나와

친구들은 숙소에 짐을 내려놓고 즐겁게 떠들고 놀았습니다.

잠시 후 우리의 성경학교 생활이 시작됐습니다. 새벽예배, 성경공부, 찬양과 율동으로 힘들긴 했지만, 주님

이 힘을 주시고 친구들과 함께 있어 견딜 수 있었습니다. 해수욕장으로 가던 날 날씨가 좀 쌀쌀했지만, 모두

신나는 얼굴로 바다로 뛰어 들었습니다. 정말로 재미있었지만 날씨가 좋지 않았던 탓에 추위를 많이 타는 저

는 금세 몸이 추워져서 몸을 따뜻하게 하려고 모래밭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모래밭에서 쉬고 있었던 그 때,

내 머리 위로 큰 천막이 넘어졌습니다. 강한 바람 때문에 모래밭에 고정되어 있던 천막이 넘어진 것입니다.

그 때 주님이 보호하셔서 다행히도 아무도 다치지 않았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주님의 은혜를 새삼 느꼈습니

다.

저녁 예배시간에 주의 영이 내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갑자기 내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그날

은 내 마음 속에 주의 영이 오신 날이었지만, 예수님께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전 기도하다가

눈물을 흘려본 적이 한 번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날도 눈물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예수님 저에게 믿음과 지혜와 명철을 더하여 주시고, 예수님을 향한 사랑의 눈물이 맺히게 해 주세요. 예수

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회사에서 가장 바쁜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선생님도 꼭 갈

테니 너희도 꼭 참석해야 한다’는 아이들과의 약속 때문에

출발 당일까지 휘몰아치는 야근을 하고 속초로 떠나는 후발

대 차량에 올랐다. 열악한 숙소시설이나 많은 자유시간 때문

에 더 산만해진 아이들... 처음에는 ‘이렇게 하려고 힘들게

휴가를 낸 것은 아닌데...’하는 아쉬움이 없지 않았다.

하지만 부흥회 시간, 아이들의 장난으로 뜯겨진 강당 바닥

의 돗자리에 앉는 순간, 교사로서 먼저 사모하는 마음으로

수련회를 준비되지 못한 회개의 기도가 먼저 나왔다. 또 반

아이들과의 관계만 생각하고, 인간적인 판단으로 수련회를

- 59 -

소년부 여름성경학교를 다녀와서

김 지 혜 (소년부 교사)

바라보았던 교만함을 내려놓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어느 곳에나 계시며, 지금 이 순간 이 자리에서도 예배

를 받으시길 원하신다는 확신이 들었다. 눈을 감고 찬양을 부를 때에 그 어떤 예배 때 보다 가까이 다가오시

는 성령님을 느끼며 가슴이 뜨겁게 타오르는 경험을 하였다. 뜨겁고 아름답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느끼며 벅

찬 눈물이 내내 흘러내렸다.

하루 종일 아이들과 함께 지내면서 평소 교회에서는 예배시간에 조용히 시키느라 공부시간에 가르치느라 관

심을 갖지 못했던 아이들의 고민과 걱정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어리다고만 생각했는데, 생각도 많고 호

기심도 많은 우리 아이들이었다. 진지하게 함께 아이들의 마음속 이야기에 대해 고민하며 “함께 기도 하겠다”

라고 교사로서 처음 헌신을 다짐했던 기억이 마음에 찔림과 함께 되살아났다. 여전히 훌륭한 교사의 모습이라

고는 말할 수 없지만, 하나님이 아파하는 곳으로 나아가 인간적인 생각과 마음이 아닌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

음으로 우리 아이들의 손을 잡고 기도하기를 쉬지 않는 교사가 되기를 다짐 해 본다.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성

령으로 충만케 되어 아이들과 함께 예배자로 서기를 기대한다.

긴 세월 동안 직장생활을 했기에 해마다 수련회를 온전히 참석할 수 있

게 해 달라고 기도했었는데, 올해는 그 기도는 하지 않아도 되었다. 퇴직

을 했기 때문이다. 이번 수련회는 여느 때와 달리 아동부와 청소년부가 함

께 같은 장소에서 성경학교와 수련회를 했다. 속초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소년부 버스에 자리가 없어 유년부에 함께 탔다. 유년부 아이들은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하지만 나를 놀라게 한 것은 초등학교 1-2학년 아

이들의 사고방식이었다. 버스안의 TV가 앞에만 부착되어 있다고 불평하면

서 의자를 발로 차는 아이, 친구와 다투고 선생님이 시키니 어쩔 수 없이

사과하는 아이... 속초로 가는 동안 마음이 불편했다.

콘도에 도착해서 여는예배를 은혜가운데 들였지만, 집중이 되지 않는 아

이들도 꽤 많았다고 기억된다. 조별 성경공부시간에는 더욱 더 놀라웠다.

- 60 -

나를 위한 사랑의 시간이 옥 희 (소년부 교사)

공부를 전교에서 1,2등 한다는 아이들도 성경공부를 방해하고, 에어컨 고장으로 집중도 어려웠고, 서로 다투어 다치

는 아이들... 밤에도 혹시나 방을 나가지 않을까? 혹 무슨 일이 생기지 않을까? 나는 책임감에 밤잠을 설쳤다. 어떤

아이들은 빈방을 단체로 두드려서 무슨 일이 일어난 것처럼 놀라게 하기까지 했다. 이런 와중에도 예배와 조별공부

는 철저한 사전준비로 체계적이고 은혜롭게 진행되었다. 특히 찬양은 찬양팀, 교사들, 전도사님들까지 번갈아가며

다양하고 새롭게 은혜를 선사했다. 특히, 조별공부는 사전에 철저한 준비 덕택으로 친구들과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대해서 깊은 공부의 시간이 되어서 참 좋았다.

철없는 아이들의 행동에 하나님께 죄송한 마음이 앞섰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혜를 받아 찬양하며 기도하는

친구들의 모습에 너무나도 감사했다. 어떤 환경에서도 함께 하시며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느꼈다. 나 자신이 기성세

대이고 또한 믿음의 선배로서 무거운 사명감을 가지게 있다는 것을 깨달으며 나를 변화시키는 수련회였다. 아이들의

모습에서 나를 그들에게 보내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나를 발견하였다. 교사로서, 엄마로서, 믿음의 선배

로써 무엇을 해야 하는 지를 곰곰히 생각하니 너무나도 부끄러워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그동안 주님께서 얼마나 많

은 것을 하시라고 종용하시고, 그 길이 아니고 이 길이라고 수없이 일러 주셨을 텐데... 그 어린 친구들의 모습이 나

자신의 모습임을 깨닫지 못하고 살았던 나를 위한 은혜의 시간이었다.

이제는 주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 것 같다. 세상을 이기고, 세상을 변화시킬 어린 영혼들을 위해 그 어느 때

보다 늘 깨어서 기도하며, 하나님의 사랑으로 보살펴야 할 때임을 알게 하신 하나님! 예수님은 의로운 자를 위하여

오신 것이 아니라 부족한 자들을 위해 오셨으며, 섬김을 받으려고 오신 것이 아니라 섬기러 오셨다는 것을 새삼 깨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