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9 1 1 12020/08/09  · 2020년8월9일(주일)주간제2076호 THEFULLGOSPELFAMILYNEWS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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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9일(주일) 주간 제2076호 THE FULL GOSPEL FAMILY NEWSPAPER 1984년 6월 15일 창간 (02)6181-9191 2020년 우리 교회 표어 휴간안내 다음주(8월16일자) 순복음가족신문 쉽니다 이영훈 담임목사가 1일 대성전에서 열린 8월 지구역장 세미나에서 겸손과 충성으로 그리스도의 일꾼이 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김용두 기자 교회 부흥의 최전선에 있는 지구 역장의 영성강화 및 사명감 고취 를 위한 지구역장 세미나가 지난 달부터 시작돼 올해 말까지 매달 실시된다. 8월 지구역장 세미나는 1일 ‘영적 지도자는 어떤 사람인 가?’를 주제로 대성전에서 개최됐 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성도는 예 수님을 구주로 고백하고 죄로부터 구별된 무리를 의미하지만 예수님 의 제자는 영적 지도자로 쓰임받 기 위해 훈련받아 강한 군사가 된 다는 것을 뜻한다”며 지구역장으 로 부름 받은 리더가 갖출 신앙 자 세에 대해 설명했다. 이영훈 목사는 “지구역장은 첫 째 절대긍정의 믿음을 가진 자로 거룩한 꿈과 창조적인 비전을 가 져야 하고 둘째 성령께 사로잡힌 자로 기도에 힘써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분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셋째로 온유한 성품으로 감동 을 주는 자로 모든 사람을 주님의 사랑으로 품는 섬김의 리더십을 가져야 하며 넷째 자신을 살피고 훈련하여 언제나 성장하는 자로 근면 성실하고 최선을 다하며 무 엇보다 신앙의 우선순위가 예배임 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지구역장은 하 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기도 공동 체를 이뤄야 하고 영적 무장을 위 해 늘 말씀을 가까이 해야 한다”며 “앞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젊은 층의 부흥과 정착인데 8월 말 까지 모든 구역에 3040구역을 더 만들어 1만 구역이 올해 안에 2만 구역이 되고 내년까지 4만 구역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지구역장 세미나에는 찬양 교구에서 승격된 찬양대교구, 청 장년국 장년대교구를 비롯해 17개 대교구 소속 지구역장이 참여했으 며 15개 지성전과 136개 기도처에 서는 화상으로 세미나에 동참했 다. 세미나 후에는 지구역장 헌신예 배가 토요예배와 함께 대성전에서 열렸다. 박용희 장로의 대표기도 와 가브리엘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등단한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의 일꾼’(빌 2:1~5)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는 살 면서 ‘나는 누구인가’라는 분명한 정체성을 가져야 이 땅에서 하나 님의 나라를 건설하며 주께 영광 돌릴 수 있다”고 말하고 “지구역 장들은 십자가 사랑 안에서 하나 되고 겸손과 충성으로 그리스도의 일꾼이 되어야 하며 일생의 목표 가 ‘예수님을 닮기 원합니다. 예수 님을 전하기 원합니다’라는 고백 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지구역장 세미나 및 헌신 예배는 이장균 김호성 부목사를 비 롯해 전 교역자가 참석해 지구역장 의 사명을 위해 함께 중보했다. 오정선 기자 “예수님 전하는 지구역장 되겠습니다” 이영훈 목사, 8월 지구역장 세미나 및 헌신예배 인도 ‘올해 안에 1만 구역에서 2만 구역 조직할 것’ 비전 제시 한세대 정상화를 위한 북미총회 지지 성명서 한세대학교는 한국의 오순절 신학을 발전시키고 전세계에 나가있는 수많은 주의 종들을 키워낸 기독교명문사학입니다. 북미총회 산하 모든 교역자들은 순복음 신학의 산실과도 같은 한세대학교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한세대학교는 여러 가지 문제들 로 인해 내홍을 겪고 있습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기신 조용기 원로목사님께서는 설립 초기부터 지금까지 한세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아 낌없는 지원을 해왔던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중심으로 한세대학교가 정상화되어야한다는 기존의 견해를 강력히 피력하셨고, 최근 성명 서를 통해 이와 같은 입장을 공식화하셨습니다. 또한조용기 원로목사님의 뜻을 이어 받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님은 한세대학교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북미총회의 전 회원은 이영훈 담임목사님의 한세대학교 정상화를 위한결단을 한마음으로 성원하며 강력한지 지를 표명합니다. 북미총회 전 회원은 한세대학교가 의 진리 사랑의 건학이념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기독교신앙과 학문을 겸비한 전인 교육의 명문 대학으로 다시 든든히 서게 될 날을 소망하며 끝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님과함께 기도하며 나아갈 것을 다 짐합니다. 2020. 7. 31. 순복음북미총회 총회장 김판호 목사 외 전회원 일동 위기를 늘 기회로 바꾸며 새롭게 도 약해 온 우리 교회 최근 코로나 19의 비대면 문제 를 극복하고 영적 역동성을 충전할 ‘소규모 예배 및 모임을 위한 화상 시스템’을 도입했 다. 화상예배 시스 템은 순복음교회 모바일 애플리케 이션과 여의도순복음교회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바로 접속 이 가능하다. 별 다른 설치와 회원가입 없이 접근할 수 있 기 때문에 전 연령층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 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지난달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인터 뷰와 지국장 회의에서 “지금까지는 모이는 교회에 중점을 뒀다면 이제는 흩어지는 교회의 개념으로 다가가야 한다. 성도들이 모여 있을 때 나타나는 영적인 다이나믹, 즉 역동 성을 성도들이 유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가 장 중요하다”고 온라인 앱과 SNS 인터넷 등 비대면 성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방송국 IT팀이 화상회의 시스템 하나인 gotalk.to(고톡)을 활용해 코로나19로 교제가 제한됐던 성도들에게 돌파구를 제시했다. 방송국은 코로나19로 현 장예배를 드리지 못할 때도 발 빠르게 OTT서비스, 온라인 예배를 제공하며 각종 비대면 사역을 지원했다. 일방향적 예배 전송으로 교회의 주요 존재 목적인 ‘교제’, 코이노니 아를 이루지 못하는 상황에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화상 예배 시스템은 우리 교회 성도 간 교제와 소통의 창구 역할 을 할 것으로 보인다.<관련기사 7면> 김주영 기자 우리 교회 화상예배 시스템 도입 이영훈 담임목사는 7일 베들레헴 성전에서 지국장회의를 열고 “8월말까지 지구역 조직을 재정 비해 모든 지구역장과 성도들이 현재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속한 구역에 속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또 “지구역 활성화를 위해 현재 구역의 45세 미만을 따 로 분리해 1만 구역을 새로 만드 는 구역조직 이원화를 속히 실행 하도록 하라”고 했다. 이영훈 목사는 “교회학교 부 흥을 위해 각 지역별로 교회학교 청소년들이 모일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본 교회에서 30분 이상 멀리 떨어져 버스를 여러 번 갈아타야 하는 지 역에 청소년센터를 겸할 수 있는 예배처소를 신속히 구하라”고 요 청했다. 이영훈 목사는 이와 함께 “매 달 지구역장 세미나와 장로 세미 나를 통해 리더십 트레이닝을 하 겠다”며 교회 지도자들의 리더십 교육을 강조하고 “코로나19 확진 자가 열 명 미만으로 2주 이상 지 속돼 확진자가 줄어들 경우 성찬 식과 침례식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이영훈 목사는 지국장들에게 기도에 힘쓰고 주 님만 의지할 것을 당부하며 “영 적 재무장을 통해 코로나 시대를 잘 극복하자”고 독려했다. 이미나 기자 지국장회의, 지구역 재정비 당부 “오늘 교회 오려고 어제 밤에 일찍 잤어요. 드디어 우리도 교회에서 예배드릴 수 있게 됐어요!” 코로나19로 5개월간 중단됐던 교회학교 초등교구 현장예배가 2일 제2교육관 4층 요한성전에서 재개됐다. 교사들은 제2교육관 1층 엘리 베이터 앞에서부터 학생들을 안내 했다. 바닥에는 1m 간격으로 스티 커가 부착됐고 학생들은 스티커에 따라 거리를 두고 줄을 섰다. 손 소 독과 체온을 재고 문진표를 작성 한 학생들은 지정된 좌석에 가서 앉아 기도하며 현장예배에 나올 수 있게 된 것을 감사했다. 예배가 시작되자 학생들은 온 힘을 다해 하나님께 찬양과 율동 을 올려드렸다. 이지영 전도사(초 등교구 길마을)는 ‘하나님이 나를 선택하셨어요’(창 15:1)를 제목으 로 아브라함의 믿음에 대한 말씀 을 전했다. 진리마을 김요한 학생은 “집에 서 혼자 온라인 예배드릴 땐 집중 하기 힘들고 심심했는데 오늘 교 회에 나와 다 함께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드리니 기분이 좋았 다. 다음 주에도 꼭 나오겠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초등교구(길 진리 생명마을) 통합예배로 진행됐다. 초등교구는 2일부터 제2교육관 4층 초등교구 통합성전인 요한성 전에서 모든 마을이 연합해 주일 예배를 드린다. 금지환 기자 초등교구 현장예배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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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9일(주일)주간제2076호 THE FULL GOSPEL FAMILY NEWSPAPER 1984년 6월 15일창간(02)6181-9191

2020년우리 교회표어

휴간안내 다음주(8월16일자)순복음가족신문쉽니다

이영훈담임목사가 1일 대성전에서열린 8월지구역장세미나에서겸손과충성으로그리스도의일꾼이될것을당부하고있다. 김용두기자

교회 부흥의 최전선에 있는 지구

역장의 영성강화 및 사명감 고취

를 위한 지구역장 세미나가 지난

달부터 시작돼 올해 말까지 매달

실시된다. 8월 지구역장 세미나는

1일 ‘영적 지도자는 어떤 사람인

가?’를주제로 대성전에서 개최됐

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성도는 예

수님을구주로고백하고죄로부터

구별된무리를의미하지만예수님

의 제자는 영적 지도자로 쓰임받

기 위해 훈련받아 강한 군사가 된

다는 것을 뜻한다”며 지구역장으

로부름받은리더가갖출신앙자

세에대해설명했다.

이영훈 목사는 “지구역장은 첫

째 절대긍정의 믿음을 가진 자로

거룩한 꿈과 창조적인 비전을 가

져야 하고 둘째 성령께 사로잡힌

자로 기도에 힘써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분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셋째로 온유한 성품으로 감동

을 주는 자로 모든 사람을 주님의

사랑으로 품는 섬김의 리더십을

가져야 하며 넷째 자신을 살피고

훈련하여 언제나 성장하는 자로

근면 성실하고 최선을 다하며 무

엇보다신앙의우선순위가예배임

을분명히해야한다”고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지구역장은 하

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기도 공동

체를 이뤄야 하고 영적 무장을 위

해늘말씀을가까이해야한다”며

“앞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젊은층의부흥과정착인데8월말

까지 모든 구역에 3040구역을 더

만들어 1만 구역이 올해 안에 2만

구역이 되고 내년까지 4만 구역이

되도록하겠다”고밝혔다.

이날지구역장세미나에는찬양

교구에서 승격된 찬양대교구, 청

장년국장년대교구를비롯해17개

대교구소속지구역장이참여했으

며 15개 지성전과 136개 기도처에

서는 화상으로 세미나에 동참했

다.

세미나후에는지구역장헌신예

배가토요예배와함께대성전에서

열렸다. 박용희 장로의 대표기도

와가브리엘찬양대의찬양에이어

등단한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의

일꾼’(빌 2:1~5)을주제로말씀을

전했다.이영훈목사는“우리는살

면서 ‘나는 누구인가’라는 분명한

정체성을 가져야 이 땅에서 하나

님의 나라를 건설하며 주께 영광

돌릴 수 있다”고 말하고 “지구역

장들은 십자가 사랑 안에서 하나

되고겸손과충성으로그리스도의

일꾼이 되어야 하며 일생의 목표

가 ‘예수님을닮기원합니다. 예수

님을 전하기 원합니다’라는 고백

이돼야한다”고강조했다.

이날 지구역장 세미나 및 헌신

예배는이장균김호성부목사를비

롯해전교역자가참석해지구역장

의사명을위해함께중보했다.

오정선기자

“예수님전하는지구역장되겠습니다”이영훈목사, 8월지구역장세미나및헌신예배인도

‘올해안에 1만구역에서2만구역조직할것’비전제시

한세대정상화를위한북미총회지지성명서

한세대학교는 한국의 오순절 신학을 발전시키고 전세계에 나가있는 수많은 주의 종들을 키워낸 기독교명문사학입니다.북미총회산하

모든교역자들은순복음신학의산실과도같은한세대학교를자랑스럽게여기고있습니다.그러나현재한세대학교는여러가지문제들

로인해내홍을겪고있습니다.이를안타깝게여기신조용기원로목사님께서는설립초기부터지금까지한세대학교의발전을위해아

낌없는지원을해왔던여의도순복음교회를중심으로 한세대학교가정상화되어야한다는기존의견해를강력히피력하셨고,최근성명

서를통해이와같은입장을공식화하셨습니다.

또한조용기원로목사님의뜻을이어받은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담임목사님은한세대학교의정상화를위해최선을다할것이라

고말씀하셨습니다.이에북미총회의전회원은이영훈담임목사님의한세대학교정상화를위한결단을한마음으로성원하며강력한지

지를표명합니다.북미총회전회원은한세대학교가의진리사랑의건학이념을다시한번되새기고,기독교신앙과학문을겸비한전인

교육의명문대학으로다시든든히서게될날을소망하며끝까지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담임목사님과함께기도하며나아갈것을다

짐합니다.2020. 7. 31.

순복음북미총회총회장김판호목사외전회원일동

위기를 늘 기회로

바꾸며 새롭게 도

약해온우리교회

가 최근 코로나

19의 비대면 문제

를 극복하고 영적

역동성을 충전할

‘소규모 예배 및

모임을 위한 화상

시스템’을 도입했

다. 화상예배시스

템은 순복음교회

모바일 애플리케

이션과여의도순복음교회인터넷홈페이지에서바로접속

이 가능하다. 별 다른 설치와 회원가입 없이 접근할 수 있

기때문에전연령층이손쉽게사용할수있다는장점이있

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지난달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인터

뷰와지국장회의에서“지금까지는모이는교회에중점을

뒀다면 이제는 흩어지는 교회의 개념으로 다가가야 한다.

성도들이모여있을때나타나는영적인다이나믹,즉역동

성을성도들이유지할수있도록시스템을만드는것이가

장중요하다”고온라인앱과SNS 인터넷등비대면성도

관리의중요성을강조했다.

이에 방송국 IT팀이 화상회의 시스템 중 하나인

gotalk.to(고톡)을 활용해 코로나19로 교제가 제한됐던

성도들에게 돌파구를 제시했다. 방송국은 코로나19로 현

장예배를드리지못할때도발빠르게OTT서비스,온라인

예배를 제공하며 각종 비대면 사역을 지원했다. 일방향적

예배 전송으로 교회의주요 존재목적인 ‘교제’, 코이노니

아를 이루지 못하는 상황에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화상

예배시스템은우리교회성도간교제와소통의창구역할

을할것으로보인다.<관련기사 7면>

김주영기자

우리교회화상예배시스템도입

이영훈담임목사는7일베들레헴

성전에서 지국장회의를 열고

“8월말까지 지구역 조직을 재정

비해 모든 지구역장과 성도들이

현재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속한

구역에 속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또 “지구역 활성화를

위해현재구역의45세미만을따

로 분리해 1만 구역을 새로 만드

는 구역조직 이원화를 속히 실행

하도록하라”고했다.

이영훈 목사는 “교회학교 부

흥을 위해 각 지역별로 교회학교

청소년들이 모일 수있는 장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본

교회에서 30분이상멀리떨어져

버스를여러번갈아타야하는지

역에 청소년센터를 겸할 수 있는

예배처소를신속히구하라”고요

청했다.

이영훈 목사는 이와 함께 “매

달 지구역장 세미나와장로 세미

나를 통해 리더십트레이닝을하

겠다”며교회지도자들의리더십

교육을강조하고“코로나19확진

자가열명미만으로2주이상지

속돼 확진자가 줄어들경우 성찬

식과침례식을재개할것”이라고

밝혔다.이밖에도이영훈목사는

지국장들에게 기도에 힘쓰고 주

님만 의지할 것을 당부하며 “영

적 재무장을 통해코로나 시대를

잘극복하자”고독려했다.

이미나기자

지국장회의, 지구역재정비당부

“오늘교회오려고어제밤에일찍

잤어요. 드디어 우리도 교회에서

예배드릴수있게됐어요!”

코로나19로 5개월간 중단됐던

교회학교 초등교구 현장예배가

2일 제2교육관 4층 요한성전에서

재개됐다.

교사들은 제2교육관 1층 엘리

베이터앞에서부터학생들을안내

했다. 바닥에는1m간격으로스티

커가부착됐고학생들은스티커에

따라거리를두고줄을섰다.손소

독과 체온을 재고 문진표를 작성

한 학생들은 지정된 좌석에 가서

앉아 기도하며 현장예배에 나올

수있게된것을감사했다.

예배가 시작되자 학생들은 온

힘을 다해 하나님께 찬양과 율동

을 올려드렸다. 이지영 전도사(초

등교구 길마을)는 ‘하나님이 나를

선택하셨어요’(창 15:1)를제목으

로 아브라함의 믿음에 대한 말씀

을전했다.

진리마을 김요한 학생은 “집에

서 혼자 온라인 예배드릴 땐 집중

하기 힘들고 심심했는데 오늘 교

회에 나와 다 함께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며예배드리니기분이좋았

다. 다음 주에도 꼭 나오겠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초등교구(길 진리

생명마을) 통합예배로 진행됐다.

초등교구는 2일부터 제2교육관

4층 초등교구 통합성전인 요한성

전에서 모든 마을이 연합해 주일

예배를드린다. 금지환기자

초등교구현장예배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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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설교 2020년8월9일주일<제2076호>

수고하고무거운짐을벗어버리자“주의성령이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포로

된자에게자유를,눈 먼자에게다시보게 함을 전파하며눌린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은혜의해를 전파하게 하려하

심이라하였더라책을덮어그맡은자에게주시고앉으시니회당에있는자들이다주목하여보더라이에예수께서그

들에게말씀하시되이글이오늘너희귀에응하였느니라하시니” 누가복음 4장 18~21절

조용기원로목사

기 도

자비롭고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우리를

도와주셔서 성령으로 십자가의 진리를 깨

닫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우리 성도들 모

두 다 영혼이 잘되고 범사에 잘되고 강건

하며 생명을 얻되 넘치게 얻게 하여 주옵

시고, 우리 성도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성

령의 은혜가 강물같이 흘러나가게 도와주

옵소서.

기적이일어나며좋은일이일어나게도

와주옵소서.예수그리스도의이름으로축

복하고기도드립니다.아멘.

설교전문은순복음가족신문홈페이지

「www.fgnews.co.kr」에서보실수있습니다.

인간은태어날때부터일생동안수고하고무거운짐

을 지고 살아야 합니다. 크고 작은 정도의 차이는 있

어도수고하고무거운짐을지지않는사람은한사람

도없습니다.그것이아담의후손들이짊어지고살아

야할운명입니다.

1. 수고하고무거운짐진자들아

이세상의수고하고무거운짐은전부직접적이든간

접적이든아담과하와의불순종때문에온것입니다.

아담의죄로 말미암아 오늘날아담의 후손으로 태어

난 모든 사람들은 마귀의 지배하에 살고 있습니다.

마귀가인간을지배할수있는것은죄라는약점을잡

고있기때문입니다.

마귀의 목표는 인간을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

키는것입니다.인간의마음속에탐심을넣어서삶을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것입니다. 마귀는 탐

심의 근본입니다. 인간에게 탐욕을 한량없이 퍼부어

분쟁과싸움이끊일날이없게하는것입니다.

삶의모든불행은탐심에서시작됩니다. 마음속에

탐심이가득하면삶의만족이나행복이없고결국자

신의 삶을 불행하게 만듭니다. 또 탐심은 가족 간에

이웃간에끊임없는분쟁과미움을만들어냅니다.

오늘날일어나고있는무서운범죄들을보십시오.

모두다탐욕에서시작되는것입니다.수고하고무거

운 짐을근본적으로해결하려면배후 세력인마귀를

멸해야만합니다.예수께서오신이유도그것입니다.

히브리서 2장 14절에 “자녀들은혈과육에속하였으

매그도또한같은모양으로혈과육을함께지니심은

죽음을통하여죽음의세력을잡은자곧마귀를멸하

시며”라고기록돼있습니다.

아담의 무거운 짐을 상속받아 버둥대며 고생하는

후손들을건져 주시려고 예수께서두 번째아담으로

오셨습니다.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께서 우리 인간과

똑같이혈과육을가진인간이되신이유는인간의죄

를 대신짊어지고십자가에 죽으셔야만 모든인간의

죄를청산할수있기때문입니다.

2. 내가너희를쉬게하리라

태초에아담을유혹했던마귀는죄가없이의로운유

일한 분인 예수님을 유혹하여 넘어뜨리려고 했습니

다. 예수님을 죄로 붙잡으면 이 세상을 마귀의 지배

하에묶어놓고무제한적으로파괴할수있기때문입

니다. 그래서 마귀는 탐욕을 무기로 40일 동안 금식

하시고 사명의 첫발을 내딛으시는 예수님을 시험했

던것입니다.예수님은마귀의유혹에넘어가지않으

셨습니다. 마귀를 제압하시고 본격적으로 사람들이

지고있는마귀의수고하고무거운짐을벗기기시작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고향에 내려가 안식일에 회당에서 자기

의 사명을 이렇게 선언하셨습니다. “주의 성령이 내

게임하셨으니이는가난한자에게복음을전하게하

시려고내게기름을부으시고나를보내사포로된자

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자를자유롭게하고주의은혜의해를전파하게

하려하심이라”(눅 4:18∼19) 수고하고무거운짐을

벗고자유와해방을얻기위해서는먼저예수님앞에

나아와야만합니다.

인간의삶에는여러가지수고하고무거운짐이있

습니다. 첫째로죄책과정죄의짐이있습니다(시 51:

5). 하나님이보시기에는모든사람이죄인이기때문

입니다. 인간은 허물의 짐을 지고 있습니다. 모든 사

람이허물의짐을벗기원합니다.아무리해방되기를

원해도인간적인힘으로는허물의짐을벗을수가없

습니다. 또한 우리는 심신의 질병이라는 짐을 지고

있습니다. 너나할것없이마음에상처를입고피를

흘리고 있는 것입니다. 생활고의 짐도 있습니다. 그

뿐만이아닙니다.모든사람이결국에는지어야만하

는죽음의짐도있습니다.

예수님은십자가를통해우리의짐을다청산하시

고 우리에게 자유와 해방을 주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

게 하리라”(마 11:28)고 우리 모두를 초청하고 계신

것입니다.참된안식은예수께로돌아와야만얻을수

있는것입니다.

3. 내멍에는쉽고내짐은가벼움이라

예수님은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신 분입니다(마

11:29).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하늘의

모든 영광을 다 가지신 분입니다. 그처럼 지극히 높

으신예수께서 인간의 형상으로오셨다는것은 굉장

히 낮아지신 것입니다(빌 2:6∼8). 예수님의 멍에를

메고예수께 배우기 위해서는예수님과 코드가 맞아

야합니다.

예수님과 코드가 맞으려면 예수님과 같이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시기와 분쟁과

분노와질투가 있는 이유는인간이 교만해서 자기가

높아지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자기를 나타내고 자기

를 높이려고 하면끊임없이분쟁이 일어나는 것입니

다. 그런 삶에는 결코 평안과 쉼이 없습니다. 스스로

겸손하게 낮아지는자를 주님께서 높여 주시는 것입

니다(약4:10).

예수님의순종을배워야합니다.예수님은자기자

신이아닌하나님을섬기는삶을살았습니다.예수님

은 삶에서 뿐만아니라 죽음에 이르기까지하나님의

뜻에 전적으로 순종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마

음의보좌를점령해먹고마시고눕고일어서는모든

일을하나님의영광을위해서할때순종의삶이시작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인생의 가장 큰 문제는

수고하고 무거운짐이 아니라마음이 완악하고 교만

한것입니다.

예수님은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마 11:30)고 말씀하셨습니다. 중동에서는 밭을 갈

때멍에를어미소에얹어놓고그다음같은멍에속

에 새끼 소의 목을 집어넣습니다. 그러면 어미 소가

아무리힘들게밭을갈아도새끼소는힘들지않습니

다. 멍에를어미소가메고있기때문에새끼소는어

미 소를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농부는 이

렇게 해서 새끼 소에게 밭 가는 법을 가르칩니다. 예

수님께서말씀하신것이바로이러한의미입니다.

예수님의 멍에는 십자가입니다. 예수님은 그멍에

를홀로지셨습니다.우리는십자가멍에밑에들어가

예수님을따라가면됩니다. 인생의짐을주님께모두

다맡기십시오. 주님께서우리의삶을친히돌보시고

인도해주실것입니다.우리는앞날에무슨일이일어

날지알지못합니다.주님께서는모든것을아시고친

히인도하고계십니다.모든짐을주님께맡기고주님

안에서평안과쉼을누리십시오(시55:22).

믿음생활이좋은것은우리의짐을예수께서져주

시기 때문에 우리는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믿고

순종하며 따라가기만하면됩니다. 예수님안에서수

고하고무거운짐의근본을찾아십자가보혈로쫓아

내고모두맡긴다면참된쉼을얻게됩니다.

예수그리스도를믿는것은단지천국에가기위한

것뿐만은아닙니다.크리스천들은이땅에살면서세

상 사람들과똑같이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걸머지고

있어도세상사람들은상상할수도없는평안과쉼을

누릴수있습니다.이것은예수님을절대적으로믿고

의지함으로받는하나님의선물입니다.우리모두이

런선물을받아누리시기를축원합니다.

첫아담의죄로말미암아

수고하고무거운짐진인생들

두번째아담으로오신예수님

마귀물리치고참된자유주셔

오늘의묵상 주의말씀은내발에등이요내길에빛이니이다(시119:105)

8월 10일(월) - 우리의믿음

◎말씀 :눅 17:11~19 ◎찬송 : 357장(통 397장)

기도

사람들로부터격리되어살아가던열명의나병자들이마을밖에서예

수님을보았습니다.그들은다급하게멀리서외쳤습니다. “예수선생

님이여우리를불쌍히여기소서”이에예수님은“제사장들에게너희

몸을보이라”고하셨습니다.말씀대로제사장에게가던중 그들은깨

끗이나은것을발견했습니다. 그중 한사람만이하나님께영광을돌

리며예수님의발앞에무릎을꿇고감사했습니다. 그는사마리아사

람이었습니다.예수님은그에게몸의치료뿐만아니라구원까지도선

물로주셨습니다.아브라함의자손이라는배경이진정한구원을보증

해주지않습니다. 기적을체험했다고구원받는것도아닙니다. 구원

은기적을베푸신예수그리스도를믿음으로받는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방인 나병병자였던 한 사람이 예수님께

무릎을꿇었습니다.그러한믿음이그를죽음으로부터일으켜세웠습

니다.우리도예수님의이름을의지하여믿음으로영원한생명을얻게

하여주심을감사드립니다.예수님의이름으로기도드립니다.아멘.

8월 11일(화) - 오직믿음으로

◎말씀 :롬 8:28 ◎찬송 : 384장(통 434장)

기도

인생을살다보면자기의생각과전혀다른상황을만날때가있습니

다. 믿는자들에게도고난이있다는것을알고있더라도막상어려운

상황을만나면 ‘어떻게나에게이런일이일어날수있을까?’라고생

각하며 낙심하게 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

람들, 곧하나님의뜻대로부르심을받은사람들에게는모든일이합

력하여선을이룬다고말씀합니다. 요셉은형들에게버림을받고, 종

으로팔려가고,억울하게옥에갇히는이해할수없는환경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하나님과 동행한 결과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어

려운상황에서도여전히함께하시는주님을바라보고절대긍정의믿

음으로나아갈때결국모든것이합력하여선을이루게될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사랑하셔서 아들을 보내주시고 자

녀 삼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주님만을 바라보

고 믿음으로 전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8월 12일(수) - 섬김을보이신예수님

◎말씀 :마 20:25~28 ◎찬송 : 452장 (통 505장)

기도

예수님의십자가고난이가까워질수록제자들의탐욕은더욱심해져

갔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인류를구원하시는일에생명을바치려하

셨지만 세베대의아들야고보와요한은그의어머니와 함께 주님나

라에서 예수님의 좌우에 앉게 해달라고 간청했습니다. 마태복음

18장을보면다른제자들은예수님께누가큰사람인지물으면서그

들의욕심과경쟁심을노출한바있습니다.그러나예수님은세상사

람들이 추구하는 방식으로 살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히려 누

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가르치셨습니

다. 목숨을 바치시면서까지 섬김의 본을 보이신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우리도섬기는삶을살아야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허락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도 예수님이 본을 보이신

대로 섬김의 삶을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

로기도드립니다.아멘.

Page 3: 20200809 1 1 12020/08/09  · 2020년8월9일(주일)주간제2076호 THEFULLGOSPELFAMILYNEWSPAPER 1984년6월15일창간(02)6181-9191 2020년우리교회표어 휴간안내다음주(8월16일자)순복음가족신문쉽니다

거룩한두손을들라“그 때에아말렉이와서이스라엘과 르비딤에서싸우니라 …(중략)… 여호수아가모세의말대로 행하여아말렉과 싸

우고 모세와아론과 훌은 산 꼭대기에올라가서모세가손을 들면 이스라엘이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이기더니

…(중략)… 아론과 훌이한사람은 이쪽에서, 한사람은 저쪽에서모세의손을 붙들어올렸더니 그 손이해가지도록

내려오지아니한지라여호수아가칼날로아말렉과그백성을쳐서무찌르니라” 출애굽기17장 8~13절

기 도

사랑과은혜와자비가무한하신하나님아

버지, 예수님의 값진 희생으로 우리를 구

원하시고 존귀한 주님의 자녀로 살아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편이 되시는

주님이삶의모든것을책임지시고우리를

대신해싸워주실것을믿습니다.

날마다 야훼 닛시, 승리의 하나님을 의

지하여 기도의 두 손을 높이 들고 나아감

으로마귀와의모든전쟁에서대대로승리

하게하옵소서.예수님의이름으로기도드

립니다.아멘.

설교전문은순복음가족신문홈페이지

「www.fgnews.co.kr」에서보실수있습니다.

이영훈담임목사

예수그리스도안에서하나님의은혜로택함받은우

리는 죄와 마귀의노예에서 존귀한 하나님의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자녀로 신분이 바뀌었

다고해서단번에인생의모든문제가해결되고사라

지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잘 알고 있는

마귀가우리를 넘어뜨려 다시자신의 노예로삼으려

고늘공격해오기때문입니다.

원수마귀의공격에맞서서우리는어떻게해야합

니까? 오늘은 출애굽기 17장의 말씀을 통해 광야 같

은 세상을 살아가는동안 거세게 도전해오는흑암의

세력들에맞서서우리가어떻게승리하는삶을살수

있는지에대해살펴보도록하겠습니다.

1. 산위로올라간모세

430년동안의종살이에서해방된이스라엘백성은가

나안땅을향해나아갔습니다. 그들이르비딤에이르

렀을때아말렉군대의공격을받았습니다(출 17:8).

애굽에서나와광야길을가던도중에만난아말렉의

공격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큰 고통을 안겨주었습

니다. “너희는 애굽에서 나오는 길에 아말렉이 네게

행한일을기억하라곧그들이너를길에서만나네가

피곤할때에네뒤에떨어진약한자들을쳤고하나님

을두려워하지아니하였느니라”(신25:17~18).

우리 역시 천국에 이르기 전 광야 같은 세상을 사

는 동안아말렉과같은 흑암의세력으로부터공격을

받습니다. 원수 마귀의 공격 앞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합니까?

아말렉이공격해올때모세는여호수아에게아말

렉과 싸우라고 지시한 뒤 산 위로 올라갔습니다. 출

애굽기 17장 9절은 “모세가여호수아에게이르되우

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나가서 아말렉과 싸우

라내일내가하나님의지팡이를손에잡고산꼭대기

에서리라”고말씀합니다.

전투를 지휘해야 할 모세가 전쟁터에서 이탈하여

산꼭대기로올라간첫번째이유는높은곳에올라가

전쟁터를 한눈에 내려다보기 위함이었습니다. 양쪽

군대가 뒤엉켜 싸우는 전쟁터에서는 전세를 제대로

판단할수없습니다.그래서모세는산꼭대기에올라

전쟁터를 내려다보면서 정확하게 전쟁의 상황을 살

피고하나님께부르짖어기도했습니다.

마찬가지로우리힘으로해결할수없는문제를만

날때문제한가운데머물러있으면정작우리를어렵

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우

리는문제로부터한걸음물러나하나님의눈으로문

제의진짜원인을살피고해결을위해기도해야합니

다.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 산 위로 올라간 모세와 같

이하나님의시선으로문제를바라보고그해결을위

해기도하는우리모두가되기를바랍니다.

2. 기도의손을들라

모세가산에올라간두번째이유는하나님께기도하

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진짜 지도자는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손을 높이 들었습

니다. ‘손을들었다’라는말은항복하고모든것을주

님께 맡겼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각처에서 남

자들이분노와다툼이없이거룩한손을들어기도하

기를원하노라”(딤전2:8).

모세는 자신이 이스라엘을 지휘하는 대신 하나님

이전쟁을승리로이끌어주시도록손을높이들고부

르짖어 기도했던 것입니다. 신기하게도 모세가 손을

들고 기도하면이스라엘이승리하고손을 내리면아

말렉이이겼습니다(출17:11). 이렇게전쟁의승패는

칼을들고있는여호수아의손에달려있는것이아니

라산위에서기도하고있는모세의손에달려있었던

것입니다.

우리가손을들어기도할때하나님이우리를도와

주셔서 마귀를 물리치고 전쟁에서 이기게 해주십니

다. 이 말은 우리가 손을 내리고 기도를 멈추면 마귀

의 공격에 넘어질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응

답이오고승리할때까지손을높이들고부르짖어기

도하고또기도해야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5장17절은“쉬지말고기도하라”

고 명령합니다. 물론 기도의 손을 계속 들고 있는 것

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모세도 전투가 길어지자 피

곤하여 계속 손을 들고 있을 수 없었습니다. 아론과

훌이지친 모세의손을 양쪽에서 붙들어올려줌으로

써 계속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아론과 훌이 모세의

짐을 함께 나누어졌기에 이스라엘은 결국 아말렉을

무찌르고 큰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출 17:12~

13).

하나님의놀라운능력과기적을경험하기위해우

리는 계속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믿음의 동역자들이

거룩한손을들어함께기도할때모든어려운일들이

해결되고 주님의놀라운 은혜와축복이 임하게 됩니

다. 우리 모두 아론과 훌처럼 주의 종과 합심해 기도

함으로써 위대한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기도의 동

역자들이되기를간절히바랍니다.

3. 하나님께서대대로싸우신다

모세는뒤쫓아오는애굽 군대와홍해 사이에서 두려

워 떨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너희는 두려워하

지말고가만히서서야훼께서오늘너희를위하여행

하시는구원을보라너희가오늘본애굽사람을영원

히다시보지아니하리라야훼께서너희를위하여싸

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출 14:13~14)

고 선포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모세는 애굽 군대와

의싸움이자신들의몫이아니라는것을알았습니다.

아말렉과의 싸움에서도 모세는 하나님의 도우심

을 구하기 위해 산 위에 올라 기도했던 것입니다. 그

가두손들어기도했을때하나님이이스라엘을대신

해친히싸워주셨습니다.하나님의도우심을통해이

스라엘은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완전한 승리를 거둘

수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전쟁에서의 승리를 기록하여

기념하라고명령하셨습니다(출 17:14). 모세는하나

님의명령대로 하나님의 승리를기록했고제단을 쌓

아 그곳을 “야훼 닛시”라고 불렀습니다. 그 뜻은 ‘하

나님은나의승리의깃발’이라는뜻입니다.

출애굽기 17장 16절은 “이르되 야훼께서 맹세하

시기를 야훼가 아말렉과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하셨다 하였더라”고 말씀합니다. 이 약속의 말씀대

로 승리의 깃발 되신 하나님은 아말렉과의 한 번의

전투만이아니라가나안을정복할 때까지이스라엘

과 함께하셨고 그들이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

습니다.

원수마귀는아말렉과같이우리를넘어뜨리기위

해호시탐탐도전해옵니다.전쟁은우리의몫이아닙

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우리의 무력

함을인정하고기도의손을높이들때하나님이우리

를대신해싸워주십니다.

“야훼 닛시”되시는 하나님은 오늘도 변함없이 우

리와 함께하시며 천국에이를 때까지 대대로승리를

보장해주십니다.날마다거룩한기도의손을높이들

고 나아가므로 마귀와의모든 전쟁에서 승리하는모

두가되기를주님의이름으로간절히축원합니다.

어려움만났을때모세처럼

하나님의시선으로바라봐야

두손들고합심해기도하면

지키시고대대로승리케하셔

2020년8월9일주일<제2076호> 설교 3

오늘의묵상 주의말씀은내발에등이요내길에빛이니이다(시119:105)

8월 14일(금) - 회복

◎말씀 :왕상 19:5~8 ◎찬송 : 442장(통 499장)

기도

엘리야는 바알의 선지자들에게 크게 승리했지만 곧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도망가는신세가되었습니다. 그는죽기를바랄만큼깊은무

기력함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런 엘리야를 책망하지 않

으셨습니다. 오히려로뎀 나무아래에서 탈진해 있는그에게 천사를

보내셔서그의몸과마음을회복시켜주시고가야할길을갈수있도

록힘을주셨습니다. 엘리야처럼심신이지쳐있습니까? 계속되는코

로나19에장마와무더위까지겹치면서몸도마음도지치는요즘입니

다.로뎀나무와같은나무그늘에앉아쉼을얻으면서주님이주시는

위로와회복을경험하고새힘을얻게되시기를바랍니다.

하나님아버지,지치고힘들어주저앉고싶을때주님을바

라보게 하옵소서. 주님이 주시는위로와 격려를 받고다시 일어서서

사명을 감당하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

립니다.아멘.

8월 15일(토) - 광복

◎말씀 :신 26:5~11 ◎찬송 : 304장(통 404장)

기도

<국제신학훈련원제공>

오늘은 우리 민족이 일본의 불법적인 강제점령에서 해방된 지 75주

년을맞는광복절입니다. 우리민족과유사한경험을한이스라엘백

성은유월절마다다음과같이고백했습니다. “야훼하나님이우리를

애굽의손에서건져내셨다.” 이스라엘은야곱의가족70명으로시작

했지만 출애굽당시에는장정만 60만명에달했습니다. 그들은그간

의 삶을 인도해주시고 번성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하나

님은 일제의 온갖 불의와 수탈, 인권 유린과 교회 파괴 등의 수난을

다겪은우리민족에게해방을선물로주셨습니다. 이놀라운은혜에

감사하며우리민족을향한하나님의귀한뜻을이루는백성이되기

를소망합니다.

하나님아버지, 우리민족에게해방의기쁨을맞게해주셔

서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안에서 삶의 모든 억압으로부

터해방되어 자유의기쁨을누리는우리가되게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기도드립니다.아멘.

8월 13일(목) - 우리를도우시는하나님

◎말씀 :삼상 7:12 ◎찬송 : 383장(통 433장)

기도

사무엘이돌을가져다가미스바와센사이에세워“야훼께서여기까

지 우리를 도우셨다”라고 하며 그곳 이름을 에벤에셀이라고 하였습

니다. 에벤에셀이라는 뜻은 ‘도움의 돌’이라는 뜻입니다. 이 장소는

예전에이스라엘이블레셋과전투에서패하고법궤를빼앗겼던곳입

니다.즉,패배와절망과슬픔의자리가승리와축복과영광의자리로

변한것입니다.

이처럼우리삶에고난과문제가다가오더라도하나님이도우시면

절망과 패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승리와 축복과 기적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가 할일은 여기까지 우리를도우신 하나님이 앞으로도

도와주실것을믿음으로받아들이고감사하는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도우시고 함께하셔서 패배와 절망

이변하여 승리와 축복이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

로기도드립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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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신앙 2020년8월9일주일<제2076호>

조정순권사

(반석대교구)

만남과변화

나를 구원하시고 고난과 역경 속에서 힘주

시고 일으켜 세워주신 하나님께 날마다 감

사드린다. 1990년대 공황장애라는 말이 사

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시절, 하나

님은버스를타고가던중 숨이쉬어지지않

고죽을것같은공포가덮쳤던나를중보기

도의 힘에 덧입어 고쳐주신 좋으신 분이다.

그 은혜가 커 교구에 헌신하고 경락마사지

를배워서봉사와전도에힘썼다. 섬김과나

눔은나에게큰기쁨을주었고항상웃고행

복할수있게해줬다.

그러던 중 하나님이 주신 재능인 경락마

사지를통해남편이전립선암으로부터건강

을 되찾는 일이 일어났다. 2018년 2월 피곤

하다는남편(김영덕집사)을위해마사지를

해주던중 탈장을발견하게됐다.나는이것

이전립선비대증이라고생각하고바로병원

에진료예약을했다.

남편은 괜찮다며 한사코 병원가길 거부

했지만 나는 걱정이 컸다. 그런데 병원에서

뜻밖의말을했다. “암소견이보입니다.”나

는그말을잘못듣고의사가비대증소견이

보인다고 말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정신을

차리고 들으니 “약간의 암 수치가 보인다”

는 말이었다. 그 후 남편은 2~3개월 단위로

검사를 받기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남편은

검사를위해병원에갈채비를하며늘똑같

이 오전에 검사를 받고 오후에는 출근을 하

겠다고 말했다. 나는 그날따라 교구에 장례

가있어남편과동행하지못했다.

오전에 일을 다 보고오후에 전화를 걸었

더니 남편은 그때까지도 병원에 있었다. 왜

아직 병원이냐고 묻자 남편은 “조직검사를

받았는데암이래”라며뒷말을흐렸다. 하늘

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 동행했어야 했는데

왜 남편을 혼자 보냈는지 가슴을 치며 후회

했다.

남편은 지인의 도움으로 병원을 옮겼고

다시 진료를 받았다. 담당의사는 결과를 보

더니“처음에이게암이라는거어떻게알았

냐?”며 신기한 듯 물었다. 보통 전립선암은

초기 발견이 어렵고 전이가 빨라 대다수 전

이 후 병원을 찾기 때문에 치료가 어렵다고

했다.나는마사지를해주던중 탈장이일어

난줄알고병원을찾게됐다고말했더니의

사가초기발견을잘했다며칭찬을했다.

나는 이모든 것이하나님의 손길임을 깨

달았다. 이웃 전도를 위해 경락마사지를 배

우게 하시더니 이를 통해 남편의 생명을 살

리게 해주셨으니 이보다 감사한 일이 어디

있겠는가.

남편은그해11월 20일경수술을받고수

치가 정상으로 돌아왔다. 지금도 정기적으

로 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의사는 천만다행

으로 초기에 발견해 전이된 곳이 전혀 없고

수술 또한 잘 됐다며 건강유지에 힘쓰라고

조언했다.

갑작스런 암 선고가 남의 일이라고 생각

했던 나에게 정작 황망한 일이 닥치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기도’와 교구 성도들

에게 ‘중보기도 요청’뿐이었다. 우리를 위

해 기도해주신 이웃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절대긍정 절대감사의 신앙 안에서

섬김과나눔에더욱최선을다하겠다.

정리=오정선기자

남편의전립선암발견,위기에서건져주신하나님

칼럼

심두진목사

(여의도순복음횡성교회담임)

신학과 철학은 상충되는 것이 많다. 출발부

터 다르다. 신학은 믿음이 먼저이고 철학은

인식이 먼저이다. 결과적으로 보면 신학은

믿으면 알게 되는 것이고 철학은 알고 믿는

것이다. 믿고 아는 것이냐? 알고 믿는 것이

냐? 완전히 서로 다르다. 진리에 도달하기

위해 출발점이 무엇이냐 하는 것이다. 믿기

때문에 아는 거냐? 알기 위해서 믿느냐? 사

도바울 이후 기독교 교리의 근간을 세운 성

어거스틴은 나는 알기 위하여 믿는다. 믿음

이 진리를 아는 출발점이다. 이것은 기독교

의일반적인진리인식의방법이다.

그런데 세상의 방법은 다르다. 근대철학

의아버지라고일컬어지는데카르트는정반

대의주장을한다. ‘나는생각한다. 고로존

재한다.’ 진리에 도달하는 출발점이 인식이

라는 것이다. ‘믿기 위해서는 먼저 알아야

한다.’ 증명되지 않으면 믿을 수 없다. 사실

학교 교육의 모든 원리가 데카르트의 주장

을 따르고 있다. 인간의 역사를 보면 이 두

가지 원리를 가지고 치열하게 싸워왔다. 앞

으로도 이런 평행선은 결코 해결 되지 않을

것이다.

무엇이 먼저냐? 이 두 가지는 분명 극과

극이다.믿는게먼저다그래야안다.아니다

아는게먼저다그래야믿는다!그런데이두

가지는 취사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아는 것

과믿는것은둘다필요한요소이다.알면서

도 믿지 않는 것도 문제지만 믿으면서도 알

지 못하는 것도 문제이다. 알면서도 제대로

믿지 않으면 명목상의 신자이며, 믿으면서

도 알지 못하면 맹신으로 이단에 빠지기 쉽

다.믿는것과아는것!이두가지는우리기

독교신앙에있어가장기본적인요소이다.

사도 바울은 이 부분에 대하여에베소 교

회에 보낸 편지에서 정확히 가르쳐 주고 있

다. 에베소서4장 13절에 “우리가다하나님

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

어”라고 말하고 있다. 이처럼 믿는 것과 아

는것에하나가돼온전한사람이되라고가

르친후에15절에서“오직사랑안에서참된

것을하여”그것을실천하라고가르친다.

‘믿음과 지식 그리고 행함’ 이 세 가지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다. 한 번도 맞이해보

지 않은 코로나19로 힘들게 보내는 여름이

지만 믿음의 성도들은 어디에 있든지 성경

통독과 필사를 통해 예수님을 신실히 믿고

알고 실천해야 한다. 풋과일이 여름이 끝날

때 즈음 성숙한 과일로 변하듯이 우리들의

신앙도성숙하여자랑스런순복음의성도가

되자.

코로나19성도의여름나기평신도를위한사도행전이야기(46)

김호성 부목사(목회신학 담당)

예루살렘 유대 사마리아를 넘어 이방인의 땅에 처음으로 세워진 교회

인수리아의안디옥교회는여러가지면에서모범적인교회였다. 50만

명 인구의 안디옥은 로마 알렉산드리아와 함께 로마 제국의 3대 도시

로서각종문화와교역의중심지였다.

우선안디옥교회는순교의피위에세워진교회였다.스데반이돌에

맞아순교한것을기점으로극심한박해가일어나믿는자들은사도들

을 제외하고는 예루살렘을 떠날 수밖에 없었는데 이때 사방으로 흩어

진사람들중 일부가안디옥에도착해서먼저는유대인들에게그리고

‘헬라인’ 곧 이방인들에게도 주 예수를 전파해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돌아온결과안디옥교회가탄생하게되었다.이처럼안디옥교회

는예수그리스도의십자가의보혈과스데반의순교의피위에구원의

방주로서우뚝서게되었다.

또한안디옥교회는복음을가장잘받아들이는교회였다.안디옥사

람들은사도행전전체기록에서그유례를찾아볼수없을정도로복음

이전파되자마자대규모로주님을영접했다. 그들은가장강력한복음

의흡수력을보여주었다(행11:21).

안디옥교회는여기에서그치지않고먼저는바나바를통해그리고

나서는사울의도움을받아장기간탄탄하게교육과훈련을받은교회

였다. 예루살렘교회가빌립을통해사마리아가복음화되었다는소식

을듣고베드로와요한을파송했던것(행8:14~25)처럼예루살렘교회

는 이번에는 바나바를 안디옥으로 보냈다. ‘착한 사람’일 뿐만 아니라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었던 바나바가 안디옥에 가서 갓 태어

난 성도들을 말씀으로 교육하고 양육하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

는” 제2의부흥이일어났다(행 11:22~24). 날로많아지는새신자들을

혼자서 감당하기에 벅차게 된 바나바가 그때까지 다소에 머물러 있었

던(행9:30)사울을초청해와서둘이서안디옥에서일년동안큰무리

를가르치자교회는더욱든든히세워져가게되었다.여기에서우리는

복음전파자의 선교뿐만 아니라 교육과 양육도 교회 부흥에 큰 역할을

한다는것을확인할수있다.

이처럼 복음을 신속하게 받아들이고 훌륭한 지도자들을 통해 잘 교

육받고훈련받은안디옥교회는주변사람들도인정할수밖에없는독

특한공동체로우뚝서게되었다.다시말해서안디옥교인들이얼마나

특출났으면주변사람들이그들을가리켜“그리스도인”(원어, ‘크리스

티아노이’)이라는이름을붙여주게된것이다(행11:26). ‘그리스도인’

이란단어의원어상의미는 ‘그리스도에게속한사람’ 또는 ‘그리스도

의종’이다.주변사람들이보기에안디옥교인들은모일때마다유별나

게 “그리스도”, “그리스도”라고 하기에 ‘그리스도라는 사람에게 속한

종이나노예’라는뜻으로그들을“그리스도인”이라고부르게된것같

다.마치우리나라선교초기에예수믿는사람들을“예수쟁이”라고부

른 것과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처음 만들어질 때는 조롱과 비하의

의미가섞였을지모르나결국이용어가지난2000년동안우리구주예

수그리스도를믿는성도들을일컫는표준적인용어가되었다.

지금까지살펴본바와같이사도행전의후반부(행13~28장)를장식

할 사도 바울의 세 차례에 걸친 선교여행을 기획 후원 지원을 책임질

선교본부의역할을할안디옥교회는그출발부터남달랐다는것을알

수 있다. 이 안디옥 교회가 우리 교회의 모델로서 지금도 강력하게 우

리에게도전을주고있다. 잘믿으라! 잘배우라! 이세상과구별된참

된“그리스도인”의삶을살아가라!

안디옥교회의모범

순복음나눔센터

봉사자모집및물품기부

◎대상 :전기도배타일배관목수인테리어등

재능기부를원하는성도

◎후원물품 :가정에서사용하지않은새제품

또는한두번사용한깨끗한제품

※단,식품(음식), 헌의류,기존사용제품은제외

◎장소 :제2교육관 11층순복음나눔센터

◎문의 : 02-6181-7710

성도등록증교체발급안내

우리교회성도등록증이사진이포함된

‘금융체크카드’로교체발급됩니다.

성도님들께서는소속교구장님께

사진파일을제출해주시기바랍니다.

발급금융기관 국민은행,우리은행

준비서류

-사진(파일로 교구장에게 제출)

-성도등록증

-자필신청서

-신분증사본

-통장사본

접수장소 교구사무실

신청서비치 교구사무실

문 의 재정국(구,경리국 02-6181-5730)

※본교회모바일앱 에서신청가능합니다.

2020년도피택장로

정규교육

서대문대교구

◎일시 : 8월13일(목)오전 10시 30분

◎설교 :서상현목사

◎장소 :바울성전

부흥기도회

전도기도회

◎일시 : 8~12월매주수요일 12시

◎설교 :서상현목사

◎장소 :안디옥성전

은평대교구

절대긍정절대감사기도회

◎일시 : 8월11일(화)오전9시

◎설교 :문기봉목사

◎장소 :바울성전

Administrator
텍스트박스
◎ 일시 : 8월 11일(화)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강사 : 이영훈 담임목사◎ 장소 : 세계선교센터 7층 벧엘성전
Page 5: 20200809 1 1 12020/08/09  · 2020년8월9일(주일)주간제2076호 THEFULLGOSPELFAMILYNEWSPAPER 1984년6월15일창간(02)6181-9191 2020년우리교회표어 휴간안내다음주(8월16일자)순복음가족신문쉽니다

2020년8월9일주일<제2076호> 선교와신학 5

Quiz 문제의답을적어 보내주세요

1

6

2 9

3 8

10

4

5 7

※정답은이메일([email protected])로만보내주세요.보내실때성명주소와연락처를꼭적어주세요.당첨자를선정해 ‘은혜로운주해성경’을드립니다.

당첨자는본지홈페이지(www.fgnews.co.kr)를통해주일오후에발표됩니다.우편접수는받지않습니다.

▶가로풀이

1. 솔로몬은 르호보암을 낳고 르호보암은 아비

야를낳고아비야는○○를낳고(마1장)

2.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산에 ○○○ 앉으시

니제자들이나아온지라(마5장)

3. 너희의가○○○과바리새인보다더낫지못

하면결코천국에들어가지못하리라(마5장)

4. 너희가사람의잘못을용서하면너희○○아

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마

6장)

5. 사람에게○○○○그들앞에서너희의를행

하지않도록주의하라(마6장)

▶세로풀이

6.헤롯을이어유대의임금이된자(마2장)

7. 네○○을사랑하고네원수를미워하라하였

다는것을너희가들었으나(마5장)

8. ○○○○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마5장)

9. 심령이○○한자는복이있나니천국이그들

의것임이요(마5장)

10.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의

계보라(마1장)

□ 9일 스7:1~8:20 고전5:1~13 시 119:49~56

□ 스8:21~9:15 고전6:1~20 시 119:57~64

□ 스 10:1~44 고전7:1~24 시 119:65~72

□ 느 1:1~2:20 고전7:25~40 시 119:73~80

□ 느3:1~4:23 고전8:1~13 시 119:81~88

□ 느5:1~6:19 고전9:1~18 시 119:89~96

□ 느7:1~8:12 고전9:19~10:13 시 119:97~104

□ 느8:13~9:38 고전 10:14~33 시 119:105~112

□ 느 10:1~11:36 고전 11:1~16 시 119:113~120

□ 느 12:1~47 고전 11:17~34 시 119:121~128

□ 느 13:1~31 고전 12:1~27 시 119:129~136

□ 에 1:1~2:23 고전 12:28~13:13 시 119:137~144

□ 에3:1~5:14 고전 14:1~19 시 119:145~152

□ 에6:1~8:17 고전 14:20~40 시 119:153~160

※꼭읽고체크하세요뱛

(주일)

10일 (월)

11일 (화)

12일 (수)

13일 (목)

14일 (금)

15일 (토)

16일 (주일)

17일 (월)

18일 (화)

19일 (수)

20일 (목)

21일 (금)

22일 (토)

일일성경읽기표 - 8월

성경주제연구 (33)

사랑

한상인 목사(광주순복음교회)

그리스도인은 빛 가운데 살아가야 한다.

그런데 빛의 삶은 사랑의 삶이다. 사랑이

란 헬라어 ‘아가페’는 신약에서 총 116회

나타나는데 바울서신에서 75회 사용되었

다.

1. 사랑의추구

예수님은 사랑의 삶에 대한 모범을 보여

주셨다. 제자들에게 서로 사랑하고(요

13:34), 원수까지사랑하라고교훈하셨다

(마 5:44). 끝까지 제자들을 사랑하시고

(요 13:1) 마지막십자가에서까지용서하

시고 사랑하셨다(눅 23:34). “내가 길이

다”라고하신그리스도의길을가는것은

사랑가운데행하는것이다(엡5:2).

그리스도인이 여러 가지 은사를 가지

고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무익하다

(고전 13:1~3). 고린도 교인들은 은사에

부족함이 없었으나 분파와 분쟁(고전 1:

10~13) 시기와 다툼(3:3~4) 교만과 자랑

(4:6~7; 5:2~6) 소송(6:1~8) 지식과 자

랑(8:1~13) 애찬의교만(11:17~34) 등으

로시끄러웠다.

영적 갱신의 중요한 과제는 능력이 아

니라 사랑이다. 사랑이 충만한 은사 공동

체는 하나님의 권능과 임재의 위대한 장

소가된다.

2. 사랑의긍정적요소

사랑은 인내이다. 사랑의 인내란 규모 없

고 힘없는 자들에 대해서 참고 기다리는

것이다(살전 5:14; 약 5:7). 그것은 타인

의행동을관용하는것이며(엡 4:1~2) 용

서하는것이다(골3:12~13).

또한 사랑은 친절이다. 하나님의 사랑

은자비(딛3:4~5)와온유로나타난다(엡

4:2). 예수님은온유하셔서(마11:28~29)

상한갈대를꺾지않으신다(마 12:20). 바

울은데살로니가교인들에게유모처럼온

유했으며(살전 2:7) 겸손과 온유로 행하

도록 에베소 교인들을 권면하며(엡 4:1~

2) 죄를 범한 자를 온유한 심령으로 바로

잡으라고권한다(갈6:1).

나아가서 사랑이란 긍휼이다. 긍휼은

가슴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이며

(막 1:41; 눅 7:13~15) 자비다(눅 6:35~

36). 자비란 받을 가치가 없는 사람에게

긍휼의마음으로사랑을베풀어주는것이

다(약2:13).

3. 사랑과반대되는요소

어둠이빛을드러내듯이사랑과반대되는

요소가 사랑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먼저

사랑은 시기하지 않는다. 시기하는 것은

창수 같고(잠 27:4) 불길 같이 강렬하다

(아 8:6). 그러나 그 강렬함은 결코 사랑

의 힘이 아니다. 고린도교회의 큰 문제는

시기질투였으며분쟁과파벌이었다(고전

1:11~12). 그것은영적아이(3:1)와육신

에속한사람의특징이었다(3:3).

사랑은 자랑하지 않는다. 자랑은 자기

중심적이지만 사랑은 타자지향적이며 하

나님 중심적이다(아 6:3). 고린도 교인들

은 아무 것도 아닌 사람들이었지만(고전

1:26~28) 성령의 은사가 은혜라는 것을

잊고자랑하였다(고전4:7).

또한 사랑은 교만하지 않는다. 고린도

교인들은 말만 앞세우고(고전 4:18~20)

심각한성적타락이있었음에도불구하고

교만하였다(고전 5:1~2). 지식은 사람을

교만하게 하며 사랑으로 행하지 못하게

한다(고전8:1).

사랑은 무례히 행하지 않는다. 고린도

교회의 여자들은 당시로서는 머리에 수

건을 쓰지 않는 무례를 범했다(고전 11:

5). 주의만찬때무질서하게애찬을나눴

으며(고전 11:20~21). 방언과 예언을 할

때에도 무질서하여 품위가 없었다(고전

14:40).

나아가서 사랑은 자기의 유익을 구하

지 아니한다. 그리스도인은 자기를 위해

사는사람이아니지만(롬14:7~8)고린도

교인들은 다른 사람의 유익에 관심이 없

었으며(고전 6:7~8) 연약한 형제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고전 8:9~13). 그러나 사

랑은 절제하며(롬 14:21) 이웃을 유익하

게하는것이다(빌2:4).

사랑은 성내지 않는다. 성낸다는 헬라

어 ‘파록쉬노’는 날카롭게 만든다는 뜻이

다. 그런분노의가시는남뿐만아니라자

신도찌른다.

또한 사랑은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한

다. 세상의 많은 일들이 사람들로 하여금

악한 것을 생각하게 만든다. 그러나 하나

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화목하게 하신다

(고후5:19).

끝으로 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

한다. 불의한 사회적 경제적 활동과 개인

적인 죄악 등을 기뻐하지 않고(잠 9:13~

18)오직진리와함께기뻐한다.

4. 사랑의범위와영원성

사랑은모든것을참는다. 모든것이란예

외가 없다는 뜻이다. 예수님께서는 수많

은 무리들의 비방과 배신을 참으셨다(마

27:42). 심지어 제자들의 배신(마 26:31)

과 십자가의 모든 수난을 참으셨다. 그리

스도인이 참는 것은 복음에 장애가 없기

위함이다.

사랑은 모든 것을 믿는다. 키에르케고

르는 ‘사랑의 사역’에서 “불신이란 모든

것을확인하였음에도불구하고여전히믿

지않는것이며, 사랑은모든것을파악한

후에도 여전히 불신하지 않는 것이다”라

고 말한다. 사랑은 모든 것을 파악했지만

여전히믿는것이다.

또한 사랑은 모든 것을 바란다. 아브라

함은바랄수없는중에바라고믿었다(롬

4:18). 세상적인소망은마음에상처를주

지만(잠 13:12) 성경적인 소망은 결코 좌

절되지 않으며(롬 5:5) 비관적이지 않다

(롬8:24).

마지막으로 사랑은 모든 것을 견딘다.

사랑의 인내는 무한하다. 택한 자의 구원

을 위한 인내는 끝이 없으며(딤후 2:9~

10) 어떠한핍박과 고난에도 굴복하지 않

는다(딤후3:10~11).

그러므로 사랑은 영원하다. 때가 되면

예언도 방언도 지식도 폐한다. 그러나 믿

음과 소망과 사랑은 영원하며 그 중의 제

일은사랑이다(롬8:38~39;고전13:13).

불의를기뻐하지않고

인내하고이해하는것

믿음소망사랑중

제일영원한건‘사랑’

강동성전 신축공사 입찰공고

1.공사개요

가.공사명 :여의도순복음교회강동성전신축공사

나.공사현장 :경기도하남시덕풍동840

다.건축규모 :지하4층 /지상4층

라.건축용도/구조 :교회(종교시설) /철근콘크리트조

마.건축면적/연면적 : 1,778.89㎡ / 16,627.75㎡

바.공사기간 :착공일로부터20개월

2.입찰자격(각항모두해당)

가.사업장주소지가서울,인천,경기지역에소재한업체

나.건설산업기본법에의한종합건설업(토목건축공사업)등록업체

다.대한건설협회발행시공능력평가액최근2년평균 300억이상

라.지하층 12M이상(최소지하4개층이상)굴토유경험업체

마.공고일현재신용등급‘BBB-’이상인업체

바.재무제표상부채비율150%이하업체

사.현장설명회를필하는것을원칙으로 하고소정의구비서류

일체제출업체

- ‘코로나19’로인하여부득이현장설명회참가가어려운업체는

이메일을 통해 [email protected]사전연락요망(8/12일한)

3.입찰일정및장소

가.현장설명회 : 2020.08.13.(목) 14:00

(장소 :서울강동구진황도로61길76여의도순복음교회강동성전)

나.질의응답 : 2020.08.27.(목) 14:00까지[온라인웹하드질의응답]

다.전자입찰마감 : 2020.09.03.(목) 14:00까지

라.우선협상업체발표:심사후개별통보

※전자입찰주소 : http://supp.fgtv.com

-현장설명회에참가및(8/12까지)전자입찰사이트가입을 필한

업체에한하여입찰자격부여

4.현장설명회제출서류

가.현장설명참가신청서1부(현장배부 작성)

-업체대표자또는특급기술자포함2인이하참가

나.사업자등록증사본 및법인등기부 등본 각1부

다.건설업면허수첩사본 1부

라.대표자외대리인(직원)참석시재직증명서,신분증사본 각 1부

마.업체지명원1부(참석전이메일로 [email protected]전송요망)

5.전자입찰시제출서류

가.사업자등록증사본 및법인등기부등본

나.법인인감증명서및필요시사용인감계

다.관련면허(등록)증및건설업면허수첩사본

라.업체지명원

마.시공능력평가확인서(대한건설협회발행)

바.공사준공실적증명서(다항및라항해당자료)

사.업체신용등급확인증명서

아.국세·지방세납부 증명서및고용·산재완납증명서

자.입찰보증이행증권(10%이상)

차.입찰서및세부내역서(엑셀)

카. 2019년표준재무제표증명원

타.법인계좌개설주거래은행금융거래확인서

1)당좌수표어음발행여부 2)타인보증여부

3)대출 한도및대출여부 4)연체여부 내역포함

파.참가서식제1호~제4호 :입찰참가신청서,개인정보수집및

활용동의서,입찰결과이행각서,청렴계약이행서약서

6.기타사항

가.모든제출서류는제출일기준1개월이내발행본만인정

나.우선협상업체의특정서류(낙찰금액,세부내역,실적등)관련

추가설명필요시PT진행이추가로 이루어질수있음

다.전자입찰관련서류 미비시탈락처리

-충분한검토후전자입찰참가

7.낙찰자결정 : 내규에의함

8.문의사항 : 법인사무국(총무인사팀) 02-6181-5244

[email protected]

영적전쟁승리를위한

금식기도대성회

◎일시 : 8월10일(월)~8월15일(토)

◎장소 :오산리기도원대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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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6: 20200809 1 1 12020/08/09  · 2020년8월9일(주일)주간제2076호 THEFULLGOSPELFAMILYNEWSPAPER 1984년6월15일창간(02)6181-9191 2020년우리교회표어 휴간안내다음주(8월16일자)순복음가족신문쉽니다

6 기획 2020년8월9일주일<제2076호>

이상윤 목사(순복음홍콩신학교학감)

나사로의석관

구브로(Cyprus)살라마에있는바나바의무덤

베네치아 -산마르코성당

1. 두 번의실패를겪은마가

부유한집안에서어려움없이자란마가의연약한모

습은 버가에서만이 아니었던 것 같다. 마가복음

14장에는 로마 군인들에게 잡혀 끌려가시는 예수님

과그를따라가던한청년의이야기가등장한다. 이

사건은겟세마네동산이아닌예루살렘성안에서무

리들이 예수님을 대제사장에게 끌고 가는 과정에서

일어난일이다.

이 청년은 밤에 집 밖에서 들리는 소란스러운 소

리를듣고베홑이불을두르고구경삼아밖으로나왔

다. 그러나 무리들에게 의심을 사게 되자 베 홑이불

을 버리고 벗은 몸으로 도망갔다(막 14:51~53). 이

사건이일어나기전예수님의모든제자들은이미도

망간 상태였으므로(막 14:50) 이 청년은 예수님의

12제자 중의 한 명은 아니다. 홑이불을 걸치고 있던

청년이 예수님을 버리고 달아난 사건은 마가복음에

만 기록되어 있다. 마가복음에만 기록되어 있고 제

자들도몰랐던지극히사적인사건이기에이청년이

마가 자신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이 청년이 마

가였다면그는예수님을버리고도망간사건외에버

가에서다시한번배신자의뒷모습으로바울과바나

바를뒤로하고예루살렘으로되돌아간것이다.

2. 인생의반전:베드로의제자가된마가

1) 구브로로간바나바와마가

바나바는 바울과 심하게 다툰 후 더 이상 사역을 같

이 하지 않게 되었다. 바울은 실라를 데리고 수리아

와길리기아로떠났고바나바는마가를데리고구브

로로 향하는 배에 올랐다(행 15:39~41). 구브로는

터키와 시리아의 해안에서 약 100㎞정도 떨어져 있

는작은섬으로현재지명은휴양지로도유명한사이

프러스(Cyprus)이다. 바나바가 바울과 헤어진 후

구브로로간이유는두가지였던것같다.

첫째,구브로는바나바가태어나서자란고향이다

(행 4:36). 자기가 태어나 자란 곳이기에 익숙하고

친근한 구브로를 선택했을 가능성이 있다. 또 다른

이유는 믿음의 형제들이 있는 곳이기 때문이었다.

스데반의순교이후예루살렘에몰아닥친박해로인

해초대교회성도들은베니게와구브로와안디옥으

로흩어졌다(행11:19).

디아스포라가된믿음의형제들은안디옥뿐만아

니라 구브로에도 교회를 세웠다. 구브로에 복음을

전한 사람은 예수님께서 다시 살리신 나사로였다.

스데반을 죽인 유대인은 예전부터 눈엣가시였던 나

사로를 죽이려고 혈안이 되어 있었다. 왜냐하면 부

활을경험한나사로때문에많은유대인들이예수님

을믿었기때문이다(요12:10~11).

나사로는예루살렘의박해를피해성도들과함께

구브로에 왔다.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 산 증인이 된

나사로는 구브로에서 복음을 증거하다 죽음을 맞이

했다. 구브로에는 기독교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한 두

교회가 세워져 있는데 사도들보다 먼저 구브로에서

복음을 증거한 나사로를 기념하기 위한 나사로기념

교회와바울과헤어진후고향인구브로로돌아와순

교하기까지 복음을 전했던 바나바를 위한 바나바기

념교회이다.

나사로기념 교회 지하에는 돌로 된 석관이 놓여

있다. 이석관에는어느곳에도보지못한단어하나

가새겨져있었다.헬라어로 ‘필레오이’, 즉 ‘친구’라

는단어이다.예수님은나사로를친구라고부르셨는

데(요 11:11) 이것을 보고 나사로가 이곳에 묻혔다

는것을인정하게되었다.

바나바기념교회외관에작은교회가있는데그곳

에바나바의무덤이있다. 바나바는A.D. 61년에살

라미스(Salamis)에서순교했으며터툴리안은바나

바가히브리서를기록했다고주장하기도한다.

2) 베드로의제자가된마가

바나바와바울의결별의원인이되었던나약했던마

가는 베드로전서에서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

로등장한다. “택하심을함께받은바벨론에있는교

회가너희에게문안하고내아들마가도그리하느니

라”(벧전 5:13). 베드로는 마가를 ‘내 아들 마가’라

고 부른다. ‘내 아들’이라는 말은 바울이 디모데를

그렇게불렀던것처럼 ‘제자’를의미한다.마가는시

간이 흐른 뒤 베드로의 제자가 되었다. 예수님의 제

자가아니었던마가가예수님의행적을소상히마가

복음에기록할수있었던것은베드로의영향이었을

것이다.

삼촌인바나바를따라구브로로떠났던마가가어

떻게 베드로의 제자가 되었을까? 아마도 바나바의

순교이전혹은이후에바나바에의해베드로에게보

내졌을 것이다. 빌라도의 법정에서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하면서 기독교 역사에서 배신의 아이콘이 됐던

베드로이다. 그런 그가 두 번의 결정적인 배신과 실

패의트라우마를갖고있었던마가의실수를품어주

며흔쾌히그의제자로받아줬던것같다.

베드로는 베드로전서의 독자들에게 문안의 인사

를전하며바벨론(로마) 교회와마가의관계를보여

준다(벧전5:13). 베드로의제자가된마가는이전과

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 사복음서 중에 최초

로 기록된 복음서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마가복음을

기록하고 로마교회와 기독교인들에게 큰 영향력을

끼치는영적지도자가되었다.

3. 마가와베네치아(Venezia)의 상인

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도시중의하나인물의도시

베네치아. 비발디의고향으로그의화려하고섬세하

며아름다운선율만큼이나잊을수없는감동을선사

하는 베네치아에 들어서면 산마르코성당(Basillica

di SanMarco)을만나게된다.이보석같은도시는

마가와관련된기독교역사에남을이야기를간직하

고있다.

산마르코성당에는 마가의 무덤이 있다. 그러나

마가는그의생애동안베네치아에가본적이없다.

마가는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 복음을 전하다

A.D.68년에 순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알렉산

드리아에서는 마가의 순교를 통해 복음의 씨앗이

뿌려져 콥틱교도들을 통해 자라나고 있었다. 그러

나 9세기 이슬람의 박해가 더욱 심해졌고 A.D.

828년마가의묘가있던교회가흔적조차없어질위

기에처했다.

사라센의 칼리프는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궁전을

확장하려고 했다. 그런데 건축 자재가 부족하자 마

가의묘가있던이집트교회의대리석기둥들을가져

다 쓰라고 명령했다. 교회는 무너지고 마가의 유골

도 훼손이 될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이때 베네치아

의상인이었던보노(Bono di Malamocco)와루스

티코(Rustico di Torcello)가 모슬렘이 싫어하는

돼지고기를마가의유골에덮어짐검사를피해베네

치아로옮겨왔다.

마가가살아있을 때는 한 번도와 본적이없던 베

네치아에서 이렇게 그의 유골은 안식을 얻게 되었

다. 바울은 한 때 그를 배신하고 떠났지만 하나님의

나라를위해유익한영적리더가된마가를보기간절

히 원했다(딤후 4:11). 마가를 데리고 와 달라는 부

탁은이루지못한유언이되었고바울의애절한소망

은 끝내 이 땅에서는 이뤄지지 못했다. 그러나 위대

한두사도, 마가와바울의만남은하나님의나라주

님의보좌앞에서이루어져있다.

성경은하나님의말씀인동시에인류와이스라엘의역사가기록된역사책이다. 성경 한구절은한개의구절이상의의미와역사적정치적문화적

사회적배경을함축하고있다. 성경에기록된사건과구절들을넓은시야로혹은현미경으로들여다보듯세세하게접근함으로써성경전체를조금

더잘이해할수있을것이다. 순복음가족신문은역사적인사건과인물들을기록한성경구절의행간을풀어 성도들이성경전체를이해하는데도

움이되고자사건과역사로읽는성경시리즈를시작한다. <편집자주>

18. 바울의유언 :마가와바울III

택하심을 함께 받은 바벨론에 있는 교

회가 너희에게 문안하고 내 아들 마가

도그리하느니라(벧전 5:13).

사건과역사로읽는 성경

“”

베드로의제자된마가,사복음서중최초인마가복음기록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미용선교회제23회연합결혼식모집

◎대상 :다문화가정또는일반인성도중

결혼식을올리지못하신분

◎접수기간 : 9월20일(주일)까지

◎결혼날짜 : 10월6일(화)오전 11시

◎주례 :이영훈담임목사

◎장소 :베들레헴성전

◎비용 :무료

◎문의 : 02-6181-6857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서아세아선교회간사모집

◎자격 :성실하고 PC사용 및 활용 가능하신 분

◎사례 :상담후결정

◎문의 : 02-6181-6932

순복음강남교회대성전벽체

리모델링공사입찰공고

1.입찰명 : 순복음강남교회대성전벽체리모델링공사

2.시행기관 : 순복음강남교회

3.입찰개요

가.위치 :서울시강남구역삼로8길 12(역삼1동833-6)

나.공사범위 :순복음강남교회대성전벽체

4.입찰자격

가.서울시및경기도,인천시지역소재한업체.

나.사업자등록일이2017. 12. 31이전일것.

다. 2018년이후단일실적5천만원이상인업체.

※현설참가자는대표자또는위임을 받은 자로 함.

5.현장설명회

가.일시 : 2020. 8. 13.(목) 10:00

나.구비서류

1)입찰참가신청서1부(현장작성제출)

2)입찰자격에대한등록증사본

3)업체지명원1부.

4)실적증명원1부.

5)대표자위임장및위임자재직증명서1부.

6)국세,지방세완납증명서

다.장소 :순복음강남교회지상7층전도실

라.구비서류 제출방법 :현장설명회현장당일접수

6.서류제출및프레젠테이션

가.일시 : 2020. 8. 21.(금) 14:00

나.입찰장소 :순복음강남교회지상7층전도실

다.낙찰방식 :심의관심사후업체선정

7.기타문의사항

-총무팀TEL : 02)3469-4522

순복음강남교회총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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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8월9일주일<제2076호> 여의도리포트 7

코로나19가우리사회에끼친영향은막

대하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교회는 코

로나종식이후의상황을준비하며예배

공동체의회복과건강한교회의모습을

갖추어나가기위해노력하고있다.

우리 교회 화상예배 시스템에 대해

방송국장 최진탁 장로는 “청장년과 노

년의 성도 모두가 편하게 사용할 수 있

도록고안한끝에고톡프로그램을사용

하게 됐다”며 “많은 화상프로그램 중

고톡은 프로그램 설치, 인증, 회원가입

절차가생략돼이용자가가장접근하기

쉬운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

면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장

기간 대면해서 지·구역 예배를 드리지

못했는데앞으로시간과장소에구애받

지 않는 화상 예배를 통해 지·구역예배

와성도교제가활발해지기를바라고있

다”며기대감을드러냈다.

화상예배시스템접속방법은우리교

회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화상예배’를

누르고 이름, 주제, 전화번호 등 5글자

이상의원하는 방이름을 ‘만들기’한다.

단, 2G폰은 불가능하며 인터넷이 되는

환경에서만 가능하다. 방 입장 후 하단

에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등원하는

플랫폼을 선택하여 대화상대를 ‘초대’

한다.예를들어카카오톡이라면초대할

친구를선택한후확인을누르면된다.

대화방 입장하기가 뜨면 안드로이드

폰의경우크롬(Chrome) 브라우저, 아

이폰의 경우 사파리(Safari)를 사용해

야한다.일대일과그룹영상대화(4명이

하)는 30분 동안 무료로 접속이 가능하

다. 30분이 지나고 재접속하면 양방향

모임을 이어갈 수 있다. 대화방에는 다

양한 기능이 있다. 기본적인 마이크·카

메라·스피커 ON/OFF 부터 스티커 보

내기 녹화 화이트보드 메시지 주고받기

화면배열변경등이가능하다.

(문의 :방송국 IT팀 02-6181-5670)

김주영기자

공동체회복의중심축‘화상예배시스템’

1. 접속교회앱에서화상예배실행

2. 방개설방이름5글자이상으로만들기

3.링크 복사 /초대링크복사또는원하는플랫폼사용

4.메시지확인후입장안드로이드폰은Chrome아이폰은Safari 이용

안드로이드폰

아이폰

대전순복음교회 제3대 이동주 담임목사

취임예배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

표총회장이영훈목사를강사로열렸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

회’(행 2:42~47)를 제목으로 설교하며

“새로담임이된이동주목사는말씀을주

야로 묵상하고 붙잡고 부르짖어 기도할

것”을 당부했다. 또 “하나님께 귀하게 쓰

임 받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하나님 제일주의 신앙을 가지고 말씀 중

심에 서야한다”며 “말씀을 ‘아멘’으로 받

을 때 은혜와 축복이 임하고 기적이 일어

날것”이라고말했다.이어이영훈목사는

“성도들이기도에힘쓸때모든문제는눈

녹듯이 사라질 것”이라며 “대전순복음교

회가 새로 취임한 이동주 담임목사를 중

심으로 기도의 공동체를 이뤄 모든 문제

를해결하고제2의부흥을일으키는주님

의 몸 된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

다.

설교 후에는 담임목사 서약 및 치리권

부여가 있었다. 기하성 무지역기관사역

지방회장 엄진용 목사는 이동주 목사가

대전순복음교회의 담임목사가 됐음을 공

포했고 이영훈 목사는 이동주 목사에게

취임패를증정했다.

이동주 목사는 취임인사를 통해 “오늘

이영훈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을 가슴 깊

이 새겨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교회가 되

도록 노력하겠다”며 “김석산 원로목사님

을 영적인 아버지로 스승으로 모시고 모

든 제직 및 성도들을 섬기며 대전순복음

교회가 화목하고 행복한 교회가 되도록

수고를아끼지않겠다”고말했다.

이날 취임예배에는 이태근 정동균 총

회장 엄진용 총무가 축사와 권면을 했고

김석산원로목사가축도순서를맡았다.

이동주 목사는 우리 교회 예배국장 겸

장년대교구장 CGI성회본부장 서대문성

전담임등을역임했다. 1986년김석산목

사가 설립한 대전순복음교회는 개척 1년

만에 성도 1000명 성장을 이뤄내며 대전

복음화에 불을 지폈고 1991년에는 성도

5000명을 돌파하며 대전 지역의 영적 요

충지로부흥성장했다.

대전=금지환기자

이영훈목사 “말씀기도힘쓰는공동체이룰것”당부

대전순복음교회이동주담임목사취임예배

이영훈 목사가 대전순복음교회 이동주 담임목사 취임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뒤, 취임패를 전

달하고있다. 대전=김용두기자

서대문대교구는 5일 수요예배 후 안디

옥성전에서 전도기도회를 개최하고 전

도와 새신자 정착, 성령 충만을 위해 기

도했다.참석자들은코로나19사태속에

서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준수하며기도에매진했다.

대교구장 서상현 목사는 고린도전서

3장16~17절말씀을본문으로설교하면

서 잃어버린 한 영혼에 대한 간절함을

갖고참석한성도들에게입술의창조적

신앙에대해강조했다. 서목사는“긍정

적인마음을갖고적극적이고창조적인

말을 하면 우리 삶 속에 성령의 능력이

나타난다”고말했다.

설교 후에는 전 성도가 ‘코로나19의

조속한 종식’ ‘서대문대교구의 배가 부

흥’ ‘영혼구원에 대한 열정 회복’ ‘조용

기 원로목사와 이영훈 담임목사를 위

해’ 통성기도했다. 서대문대교구는

12월까지매주수요일전도기도회를개

최할예정이다. 복순희기자

서대문대교구전도기도회

코로나19의확산으로갑작스런일상의변

화가 코로나 블루(우울감과 무기력함)를

불러왔다. 감염으로 두려움과 미래에 대

한 위기의식 등의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

하는이들에게우리교회아가페전화상담

실이도움을주고있다.

1980년5월1일설립된아가페전화상담

실은전화를통해대면의위험으로부터안

전한비대면상담을할수있는장점이있

다. 또한 전문 상담원과의 상담으로 문제

를구체적으로파악하고직접해결해나갈

수있는확실한상담을받을수있다. 90여

명의 봉사자로 구성된 아가페전화상담실

은매일오전9시~오후9시신앙심리치유

를위한전화상담을진행하고있다.

복지사업국 상담소장 김승만 목사는

“어려움을 겪고 계신 성도님들에게 열린

마음과 귀로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성도

님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

다.

한편 상담소에서는 코로나19로 잠시

중지된 ‘상담학교’와 ‘상담아카데미인턴

과정’ 온라인 교육을 준비 중이다. 올해

상담학교는초급반만운영된다.아가페전

화상담과상담학교는아래번호로문의하

면된다.

(아가페전화상담 02-6181-9090~4,

(상담학교 02-6181-9095)

금지환기자

“코로나블루아가페상담실과함께극복해요”

THE FULLGOSPEL FAMILY NEWS PAPER

2020년우리교회

3대목표

1.기도와말씀으로부흥하는교회

2.십자가사랑으로열매맺는교회

3.성령의능력으로세상을변화시키는교회

발행인/김호성 편집인·인쇄인/이승한

07239서울특별시영등포구국회대로76길 15 전화안내 02-6181-9191 www.fgnews.co.kr

1984년6월15일창간 기사제보및광고문의 전화 :02-6181-6130~4 팩스: 02-6181-6136

여의도청년장학관(이사장 이영훈 목사)

은 5~7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국

능력개발직업전문학교에서 ‘2020 여름,

자기 발견을 통한 진로 탐색 직업 캠프’

를 진행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직업

캠프는 경북, 서울 성동구, 경기도 포천

의 가정위탁시설 및 그룹홈에서 생활하

는 14명의 고등학생들에게 직업체험과

자기발견의기회를제공했다.

참가 학생들은 미용실습과 기초 전기

설비 실습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알아보

고 ‘자기 발견, 디스커버리’ 시간에는 심

리검사와 행동유형검사 결과를 토대로

미래의청사진을그려보았다.

여의도청년장학관은 시설보호 중에

있거나 위탁시설에서 생활하는 전국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자아 발견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 캠프를 기

획했다. 여의도청년장학관 심병호 법인

사무국장은 “한청년이라도제대로후원

해 이들이 경제적 생활적 자립의 토대를

마련하는것이캠프개최의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김용두기자

여의도청년장학관직업캠프개최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회장 김천수

장로)은 7월 24일 SBS 경북 영양군과 함

께영양읍에공립형지역아동센터완공식

을 개최했다. 대지면적 428㎡, 건축면적

206.18㎡ 지상 2층규모로지어진시설내

부에는교육실다목적실도서실등을갖췄

다. 지역 아동들에게 방과 후 돌봄과 놀

이·교육·문화활동이제공될예정이다.

굿피플과 희망TV SBS의 사회공헌 사

업인이번프로젝트를위해영양군이신축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대한건축사협

회가 설계를 맡았다. KCC와 동국제강은

각각철근및알루미늄창호를기부했다.

이날 완공식에는 굿피플 김천수 회장,

SBS 성영준 국장,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

롯해 굿피플 및 영양군청 관계자 학생 주

민대표등50여명이참석했다.

굿피플김천수회장은“모든아동은배

우고 성장하며 더 나은 미래를 가질 권리

가 있다. 공립형 지역아동센터가 이러한

아동의권리를지키고교육기회를확대하

는출발점이되기를바란다”고말했다.오

도창 영양군수는 “안정적인 돌봄 환경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분들께감사드린다”고전했다.

또한 굿피플은 7월 28일 광주광역시청

에서 광주광역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370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굿피플은 코로나19 예방 및 극복에 도움

이 되고자 사회적 기업과 협력해 마스크

2만 3000장과 비타민 3500개를 전달하며

응원의 손길을 보냈다. 이번 나눔에는 ㈜

고려진공안전(대표 김광자)과 비타민엔

젤스㈜(대표 김바울), ㈜블루인더스(대

표 정천식), 양주시자원봉사센터가 함께

했다.

전달식에서굿피플강대성상임이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에

한마음, 한뜻으로 도움을 전하고자 사회

적기업등과뜻을모았다”고말했다.

전달된 물품은 광주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관내 저소득 및 취약계층에게 전달

될예정이다.

복순희기자

굿피플,영양군 공립형지역아동센터 완공식

광주광역시에 3700만원상당구호물품전달

사단법인 한국성시화환경운동본부 임

회원들은 5~6일 전남 순천교도소와 장

흥교도소를 방문, 찐 찰옥수수 2500개

와 1200개를각각전달하고그리스도의

사랑을나눴다.

지난달 청주교도소를 방문해 마스크

4000장을전달한데이어교도소수감자

를 위해베푸는 두번째 선행이다. 회장

양익승 장로는 “코로나19로 교도소 접

견이 일시 중지됐었고 또 지금은 장마

로재소자들이힘든시간을보내고있다

고들었다”며 “제철인옥수수를전하면

좋은 간식이 될 거라는 생각과 재소자

모두가하나님을믿고변화되기를바라

는 마음에서 옥수수 나눔을 하게 됐다”

고말했다.

한편 ‘나부터 변화돼 가정과 사회 세

상을 변화시키자’는 슬로건으로 좋은

사회를만들기위해힘쓰고있는성시화

운동본부는 9일(오늘) 1~5부 예배 전

대성전출입구앞에서전성도를대상으

로 마스크를 나눠줄 계획이라고 밝혔

다. 김주영기자

성시화운동본부, 재소자들에게옥수수전달

Page 8: 20200809 1 1 12020/08/09  · 2020년8월9일(주일)주간제2076호 THEFULLGOSPELFAMILYNEWSPAPER 1984년6월15일창간(02)6181-9191 2020년우리교회표어 휴간안내다음주(8월16일자)순복음가족신문쉽니다

8 2020년8월9일주일<제2076호>

차일석원로장로(여의도순복음교회)

▲ 1969년 4월 여의도순복음교회 기공식이

교회 성도들과 서울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

운데열렸다. (사진 왼쪽부터조용기목사, 미

국하나님의성회교단선교사,차일석장로)

▲ 50년 넘게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신앙생활을하고있는차일석원로장로가우리교회원로

장로회 임원들과 한자리에 모였다. (사진 왼쪽 윗줄부터 시계방향으로 신현구 이칠용 김영운

남상균이은용 현만호김근수차일석김동욱박규만원로장로)

“여의도에 산이 있었다는 사실 아세요?

‘양말산’이라고, 우리 교회 십자가 탑이

세워진 곳이 바로 그 산이 있던 곳입니

다.” 여의도가 개발되기 전 1960년대 서

울시 부시장을 지낸 차일석 원로장로는

젊은 세대에게 생경한 여의도의 옛모습

을지금도생생히기억하고있었다.

여의도는‘넓은섬’이라는뜻을가졌지

만 비가 많이 오면 자주 물에 잠긴 탓에

‘너도 섬이냐. 너나 가져라’는 의미에서

너의섬으로불리기도했다. 농사에도쓸

모없어별볼일없는모래섬이었던여의

도에는서북쪽에가축을키울수있는정

도의 수풀이 우거진 나지막한 산이 있었

다. 목축지로방목하기에좋았던산을사

람들은 ‘양마산’ 또는 ‘양말산’이라 불렀

다.

1960년대 후반까지 연례행사처럼 찾

아왔던 홍수는 인명을 앗아갈 만큼 서울

시민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었다. 특히 한

강변에 위치한 마포 망원동과 중랑천변

지역은 늘 수재민이 속출했고 서울시에

서는홍수가끝날때를기다려재해대책

을세우느라뜬눈으로밤을지새우는경

우가 많았다. 서울시 부시장이었던 차일

석 원로장로는 수해 실태를 점검하기 위

해 헬리콥터를 타고 여의도 상공에서 아

래를내려다보았다.

“여의도는모든물체들을삼켜버린황

토빛흙탕물로가득했습니다. 그사이로

어렴풋이 하늘을 향해 고개를 내민 푸른

잎의포플러나무한그루가눈에띄었는

데멀리보이던그나뭇잎이제가슴에희

망으로 다가왔습니다. 노아가 큰 방주를

지어 홍수를 면하고 비둘기가 물어온 잎

을통해홍수가끝난것을예감했던것처

럼황토와모래천지인암흑천지같은여

의도에꿋꿋이서있는포플러나무가 ‘그

곳을 축복의 땅으로 바꾸라’는 하나님의

강력한말씀처럼느껴졌습니다.”

차일석 장로는 1960년대 후반 당시 김

현옥 서울시장과 함께 여의도 개발을 계

획했다. 하지만 그때 여의도는 미 8군이

공군 기지로 사용하고 있어 개발이 쉽지

않았다. 김현옥 서울시장은 미국에서 공

부한차일석장로에게“영어를잘하니미

군을잘설득해보라”고부탁했다.차일석

장로는미군참모장을, 일주일뒤에는미

8군 사령관을 차례로 만나 “여의도를 뉴

욕 맨해튼처럼 개발하고 싶으니 도와 달

라. 대신 사용 중인 여의도 땅보다 10배

큰 비행장을 만들어주겠다”고 제안했다.

그러자 미8군 사령관은 제안을 승낙했고

미 공군은 성남(현 서울공항)으로 이전

했다.차일석장로는당시모든상황을두

고“하나님이도우셨다”고말했다.

여의도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됐지

만여의도는비만오면범람이문제라방

죽을쌓아올리는것이불가피했다. 서울

시는홍수가와도범람의위험이없는윤

중제(높이15.5m) 축조를 계획하고

1967년 12월 기공식을 거행했다. 이어

1968년2월밤섬이폭파됐고밤섬의골재

를이용해여의도둘레에윤중제(현여의

방죽) 설치 공사가 진행됐다. 공사는 비

로 인한 위험을 피해 100일 안에 마쳐야

하는대공사였다.

“비라도오면공사가수포로돌아가는

상황이라 당시 한경직 목사님께 예배를

부탁드리러우거하셨던남한산성으로찾

아뵈었습니다. 한경직 목사님을 겨우 설

득해 여의도에서 서울시청 간부들과 직

원등40여명과예배를드렸습니다.우리

의 간절한 기도가 응답됐는지 공사가 진

행되는동안 비가오지않았고윤중제공

사는성공적으로마무리됐습니다.”차일

석장로는공사를마치던날감사와감격

의눈물을흘렸다고했다.

제방을 쌓고 땅을 정비하자 여의도는

85만평규모가됐다.서울시는유명건축

가인김수근과함께‘여의도종합개발계

획’을 세웠고 국회의사당(10만 평)과 여

의도순복음교회가 제일 먼저 확정됐다.

차일석 장로는 헬리콥터에서 봤던 포플

러나무자리에교회가세워진것을지금

도자랑스럽게생각한다.

장로교 집안에서 자란 차일석 장로는

어머니의 권유로 당시 서대문에 있던 순

복음중앙교회로 옮겨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다. 순복음중앙교회가 폭발적인 성

장으로 주일이면 서대문 로터리 일대 교

통이마비되는것을본차일석장로는조

용기 목사에게 개발 중인 여의도로 교회

이전을제안했다.

“저는 믿음을 가지고 꿈을 품었습니

다. 그래서박정희대통령앞에서여의도

종합 개발 계획을 브리핑할 때 국회의사

당앞에교회가세워지면왜좋은지를설

명한거였죠.”

1969년 4월 교회 기공식을 갖고 73년

8월교회가완공된모습을보면서차일석

장로는 신앙적으로 큰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출석한 지 50년

이넘은차일석장로는조용기목사의해

외성회에서큰역할을감당했고CGI(국

제교회성장연구원) 국제이사로 지금도

돕고 있다. 차일석 장로는 이 모든 것이

‘믿음’에서 비롯됐다고 했다. “믿음은 바

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

의 증거니”라는 히브리서 11장 1절의 말

씀은차일석장로인생의지표였다.

“하나님은위기의순간을기회로바꿔

주시고 하나님의 일이 완성될 수 있도록

늘 인도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

고 범사에 감사하며 절대긍정의 믿음을

가질때삶은늘감사할일이많아진다는

사실을 여의도 이야기를 통해 후대에 알

려주고싶었습니다.”

글·오정선 / 사진·김용두기자

‘희망의포플러나무’ 위에세워진여의도순복음교회

여의도개발당시서울시부시장, 항상기도하며일추진

황무지같은땅변화시킨원동력은 ‘믿음안에서품은꿈’

◎동북아선교회회원모집

- 일본 일천만 구령과 동러시아 선교를 위해 현

지 방문과 중보기도 및 물질로 후원하고자 하는

회원님들을모집합니다.

-문의 : 02-6181-6905

◎소련CIS선교회회원및찬양인도자모집

- 구소련 지역의 선교를 위해 기도와 물질로 동

참하실회원님을모집합니다.

-문의 : 02-6181-6913

◎청장년비전본부봉사회원모집

-봉사내용 :순복음취업박람회,끌림,

순복음잡페어

-봉사부문 :관리,기획,홍보,행사,중보기도등

-회원자격 :교회출석성도

(성도등록증및교구확인서또는직분확인서)

-회원특전 :끌림참여(참가비면제등),

순복음잡페어

-문의 : 02-6181-6764~8

◎연예인선교회성극 ‘천국가는날’연기자 모집

-인원:①남 10명②여 6명

-자격:여의도순복음교회출석성도

(연기에재능있는성도)

-문의 : 02-6181-6871

◎음악선교회영산찬양아카데미악기교실강사모집

-모집분야 :악기교실(월4회)건반,바이올린

(시간협의)전공자또는지도경력이

풍부하신분(재능기부환영)

-문의 : 02-6181-6990

◎유럽선교회회원모집

- 유럽지역의 선교를 위해 기도와 물질로 동참

하실회원님을모집합니다.

-문의 : 02-6181-6960

◎사회사업선교회회원모집

- 사회사업선교회는 소년소녀가장, 홀어르신,

장애우, 결핵환자, 보육원, 요양원 등을 선교처

로 삼아선교와봉사를하고있습니다.위선교

처에서봉사하실분들을모집합니다.

-문의 : 02-6181-6860

◎오세아니아선교회회원모집

- 호주, 뉴질랜드, 피지, 솔로몬 군도를 선교하

는 오세아니아선교회에서는 오세아니아 지역

의 선교를 위해 기도와 물질로 동참하실 회원님

을 모집합니다. 호주, 뉴질랜드 유학 상담도 해

드립니다.

-문의 : 02-6181-6955

◎문화예술인선교회수강생모집

-모집부문 :미술,공예,문학,연극,영화

-강사 :이남찬화백,김안영 집사(공예),

이계영 안수집사(탤런트)등다수

-문의 : 02-6181-6986

◎학원선교회회원모집

- 학원선교회는 학원가의 복음화를 주목적으로

하며 개척교회에 물질 및 전도 집회 등을 지원,

불우청소년을위한학생들에게장학금을지원

하고 수능생, 취업생을 위해 기도하는 선교회입

니다. 함께 기도와물질로 후원하고봉사하실회

원님을모집합니다.

-문의 : 02-6181-6891

◎체육선교회당구회원모집

-자격 :본교회남·여 30~60대성도

-모임시간 :매주일 2회(오후 2시이후)

-장소 :본교회주변(당구장)

-문의 : 02-6181-6889

◎2021년수능생,취업생을위한학부모기도회

- 코로나19 관계로, 평일에는 모바일로 중보기

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끝나면 평일에도

기도회가있을예정입니다.

-문의 : 02-6181-6893

◎남미선교회회원모집

- 중남미 6억 5천 영혼구원을 위해 함께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고봉사하실회원님을모집합니다.

-문의 : 02-6181-6895

모집및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