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New Year...CS사업부 김성호 총괄부장이 서비스 지원정책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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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280 2019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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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특집

신년사 및 2019년 시무식

News Network

신도 및 관계회사 소식

현장스케치

Sindoh Partners Conference

Global Sindoh

Formnext Show in Europe

사내 이모저모

CS Academy Workshop

신도대상 특집

신도대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Global Factory

제12회 청도공장 노래자랑 대회

Story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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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AP

제8회 신도 작가지원 프로그램

신도문화공간

제87회 전시 <양정욱 개인전>

해외 연수 캠페인

동·서유럽에서의 리프레쉬 연수

사회공헌 특집

R&D본부 사회공헌 활동

성수동 로드투어

공들여 만든 선물 <공드리>

Thanks Letter

조준식 선임이 전하는 감사의 편지

Global Issue

신도VINA 하노이공장 연수 프로그램

You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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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사전 why

신부는 왜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을까?

<웨딩드레스의 역사>

경제 in my life

슬기로운 금융생활을 간편하게!

<핀테크 앱>

주말의 아카데미

겨울 등산을 준비하는 우리의 자세

에필로그

Quiz / To. Sindoh人 / 마감글

Joy

2019 New Year l VOLUME 280CONTENTS

아침

아침은 매우 기분이 좋다

오늘은 시작되고

출발은 이제부터다

세수를 하고 나면

내 할 일을 시작하고

나는 책을 더듬는다

오늘은 복이 있을지어다

좋은 하늘에서

즐거운 소식이 있기를

-천상병-

and Story

발행인 우석형 | 발행일 2019년 1월 11일(통권 280호)

발행처 (주)신도리코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 24길 3

홈페이지 www.sindoh.com

디자인 (주)대통기획 (02)2269-3613 | 인쇄 삼성문화인쇄(주)

사진 촬영 진공안드로메다 스튜디오

기획 (주)신도리코 홍보실 | 편집·진행 강태림 (02)460-1246

구본창

Title HA 16Work Date 2006Medium C-pr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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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Message 신년 특집

시무식 및 신년하례식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맞아 서울본사 리프레쉬 센터에

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이 개최되었다. 우석형 회

장은 “A3 MFP MS 확대와 2D & 3D 비즈니스 방향성을 굳건히

하고, 신도의 미래 주력 산업군인 3D 산업에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자”고 당부하였다. 또한 “Sindoh Way 프로젝트를 통해

중장기 전략을 강화하고, 사업구조를 미래 지향적으로 개편해

전사적 혁신을 이루자”고 말하였다.

신년하례식에서는 우석형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직원들이 환

한 얼굴로 2019년 한 해에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새해

덕담을 주고 받았다. 이어진 최고경영자 설명회에서는 사원복지

회 회원들과 관계사 임직원들이 참석해 신도의 2019년 사업 방

향성과 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래 지향적인 변화를 이끌

‘Sindoh Way’를 통해 전사적 혁신을 이룹시다

임직원 여러분,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임직원 여러

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금년도 세계경제는 전년도에 이어 완만한 성장세를 예상하고 있

지만,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미중 무역분쟁, 환율 급변 등으로

인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우리나라 경제

도 국내 투자와 소비가 둔화되고, 수출은 향후 세계경제의 변화

와 대북 상황에 따라 위기와 기회가 공존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회사는 올해 ‘Global Mind, Global QCD, Global Market’의

경영방침을 유지하고, 지난 수년간 지켜온 내수 시장의 A3 MFP

M/S 확대와 Global 시장에서의 영업 강화, 2D & 3D 비즈니스

라는 우리 회사의 방향성을 더욱 굳건히 해나갈 것입니다.

우리 신도의 3D 프린터 누적 판매대수가 10,000대를 넘어섰습

니다. 3D 비즈니스는 Hardware와 Software 그리고 재료기술의

긴밀한 협력은 물론 개인용, 전문가용, 산업용 등의 시장 세분화

와 FDM, SLA, SLS, SLM 등 프린팅 기술의 다양성에서 확장성

과 가능성이 매우 큰 산업입니다. 또한 3D 비즈니스는 우리의

의지에 따라 Global 시장에서 다양한 업체와 개발, 생산, 영업,

서비스 등의 자유로운 협업이 가능한 미래 주력 산업군입니다.

올해 3D 프린터 15,000대 판매를 달성하여 World Class 3D 전

문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 임직원 모두가 3D 전문가가 되

어 목표 필달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합시다.

임직원 여러분,

현재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Sindoh Way’ 프로젝트는 기업 경영

에 있어서 과거의 성공 사례가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는 절실함

과 더 좋은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신도 문화를 정립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조직운영과 인사관리를 성과와 역량, 역할수행

중심으로 선진화하고 중장기 전략을 강화하여 경영관리체계와

사업구조를 미래 지향적으로 바꾸어 나가는 전사적 혁신이 진행

될 것입니다. 임직원 모두가 본인의 업무를 통해 개인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회사의 가치도 높여 나가도록 합시다.

올 한 해도 임직원 여러분 모두에게 소중하고 보람된 한 해가 되

시길 소망하고, 갈등과 불신을 넘어 화합과 신뢰가 넘치는 사회

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9년, 여러분과 회사에 밝고 기쁜 일

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면서 힘찬 박수로 새해를 시작합시다.

감사합니다.

2019년 1월 2일 우 석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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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5일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Sindoh Partners Conference에 전국 우수 파트너 대표들이

참석하였다. 본 회의에서는 2D & 3D 주력제품 전시와 제품운영안 및 서비스 지원정책 발표를 통해

2019년 영업전략을 수립하고 신도와 파트너의 동반 성장을 다짐하였다. 한편, 교육 섹션에서는 솔루

션추진부 사내 강사의 솔루션 소개 및 3D 프린터 영업 교육과 ‘Fun 경영과 리더쉽’을 주제로 외부 특

강도 진행하였다.

Sindoh Partners Conference

2018년도 신도의 성장과 도약을 이끈 우수조직을 포상하는 ‘신도대상’의 시상식이 종무식에서 거행

되었다. 신도대상 부문상에는 Two 노즐 및 신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개발한 3D 프린터 개발 TFT,

생산 목표 초과 달성과 글로벌 생산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 청도공장, 중국 전역에서 전략영업으로

영업이익 극대화를 실현한 중국판매법인이 선정되었고, 특별상은 2D & 3D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매출증대를 달성한 CS사업부가 수상하였다.

신도대상 수상

News Network

1월 4일 서울본사 대회의실에서 2019년 한 해 신도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사내 협력 문화 조성을 위한 부서별 사업계획 보고가

개최되었다. 우석형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각 부서장 및 팀장

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시장에서의 MS 1위 유지, 글로벌 시장

에서의 2D & 3D 사업 확장과 매출목표 달성을 위한 부서의 세

부적인 사업계획들이 신도가 나아갈 방향에 따라 수립되어 2019

년을 긍정적인 전망과 기대로 시작할 수 있었다.

부서별 사업계획 보고

신도 작가지원 프로그램(SINAP) 인증식이 11월 7일 서울본사 대

회의실에서 거행되었다. 뉴욕 뉴뮤지엄 부관장 마시밀리아노 지

오니(Massimiliano Gioni)와 갤러리현대 도형태 대표의 엄정한

심사 결과 백승우, 정희승, 진기종 작가가 제8회 SINAP 작가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들에게는 지정문예진흥기금 형식으로 작품

지원금이 전달되고 2019년 신도문화공간에서 개인전을 개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제8회 Sindoh Artist Support Program

4차 3D 콘테스트에 출품된 신도 임직원들의 우수 작품이 서울

본사 사내식당 별관에 전시되었다. 10월 22일부터 1개월간 실시

한 4차 3D 콘테스트는 본인이 원하는 출력물을 직접 모델링하

고 자신만의 콘텐츠를 실제 샘플로 제작하는 과제로 진행하였

다. 1~4차간 실시된 3D 콘테스트를 통해 신도 임직원들은 3D

프린팅에 대한 이해도와 활용능력을 높임으로써 3D 프린터 전

문가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

Exhibition of Sindoh 3D Contest

1월 4일 리베라호텔에서 신도 임직원, 관계사 임원 및 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계획 발표 및 내수영업 방향성 공유를 위한

확대영업전략회의가 개최되었다. 지원부문 2개 부서와 영업부

문의 4개 부서가 지원 및 운영 전략을 발표하였고, 신도 및 관계

사 영업조직 주제발표로 ‘3D 프린터 판매 활성화 방안’ 강의도

진행되었다. 2부 행사에서는 CE 기술능력시험 및 3D 목표달성

우수조직 등에 대한 시상과 만찬이 이어졌다.

2019년 상반기 확대영업전략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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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Network

신도중앙판매와 신도DS판매는 1월 2일 시무식을 가지고 신규 보

직자, 진급자, 전입자 신고를 하였다. 신도중앙판매는 ‘소통! 확장!

행복!’이라는 경영방침 아래 ‘A3 MFP 더! 현상약 더! 3D 더!’를, 신

도DS판매는 ‘더 멋있게! 더 신나게! 더 즐겁게!’를 슬로건으로 선포

하며 한 해 동안 더욱 성장하고 행복한 조직을 만들기 위한 첫 발

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서울지역에서 최초로 3D 프린팅과를 개설한 서울금융고등학교에

신도가 3D 프린터와 관리 솔루션을 공급하였다. 서울금융고에 공

급된 제품은 Flexible Metal Bed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과 안정성을

강화한 준전문가용 FFF 방식 3D 프린터 ‘3DWOX 2X’이다. 또한 기

기별 사용량에 대한 관리 등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3D 프린

터 관리에 효과적인 솔루션 ‘WISDOM 3D’도 함께 설치되었다.

2019년 시무식 개최서울금융고 3D 프린팅과에 3D 프린터 공급 신도중앙판매 & 신도DS판매

이달의 주요기사

<이데일리> “다품종 소량생산…제조업 패러다임 바꿔”

10월 29일자 이데일리 12면(IT, 과학)에 인용재 R&D개발그룹장의 인터뷰가 실렸다. 기사는 3D 프린터가 낳은 제조업 패

러다임의 변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생산’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내용의 인 그룹장의 말을 인용하였다.

<전자신문> 토종 3D 프린팅, 유럽시장 도전장

11월 5일자 전자신문 16면(유통, 소비자)에 신도

의 폼넥스트 전시회 참가 소식이 게재되었다.

기사는 국내 주요 3D 프린팅 기업인 신도가 독

일에서 개최되는 폼넥스트 전시회에 참가해 해

외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Sindohrian Challenge 및 봉사활동 우수자 시상

연간 캠페인인 Sindohrian Challenge 및 봉사활동 우수자에 대한

시상이 종무식에 시행되었다. Sindohrian Challenge는 연초에 세

운 목표를 달성한 직원들을 시상하는 캠페인으로 직원들의 목표 달

성에 동기부여가 되고자 시행하고 있다. 최우수상에는 독학으로 한

식 요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해외1사업부 이유미 팀장이 선정되었

고, 봉사활동 우수자에 대한 시상에서는 개발지원2부 장민희 사원

이 누계 봉사시간 55시간으로 최우수 봉사상을 수상하였다.

1월 2일 하노이공장과 청도공장에서 2019년의 매출 목표 달성을

기원하는 제품 출하식이 각각 개최되었다. 전 임직원들은 제품

출하식에 참여하여 제품 품질에 대한 열정과 목표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커팅식 후에는 액운을 쫓고 복을 기원하는 폭죽

을 터뜨렸고, 제품을 실은 컨테이너 차량이 임직원들의 박수를

받으며 출발하였다. 이어 의기투합을 위한 파이팅을 외치며 단

체사진을 촬영하고 행사는 마무리 되었다.

하노이공장 및 청도공장 제품 출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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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5일 신도와 파트너 대표들이 그랜드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Sindoh Partners Conference는 신도의 제품운영안 및 지원정책과 2019년, 새해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Sindoh Partners Conference

2D & 3D 비즈니스로 동반 성장하자!

신도와 파트너, 己亥年을 맞이하다!

1월 5일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Sindoh Partners Conference가

거행되었다. 행사장 입구에는 신도의 3D 프린터, 3D 스캐너, A4

프린터, A3 복합기 제품과 오피스 솔루션, 상업용 인쇄기 등 다

양한 제품군이 전시되어 파트너 대표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제품군은 단연 3D 프린터였다.

신도는 이날 ‘3DWOX 1X, 2X’는 물론, 대형 출력이 가능한 산업

용 3D 프린터 신기종 ‘3DWOX 7X’와 SLA 방식을 적용해 정교

한 출력이 가능한 ‘Sindoh A1’ 제품을 공개했다. 파트너 대표들

은 신제품의 등장에 큰 관심을 보이며 담당 연구원에게 많은 질

문들을 건넸고, 제품별 Sales Point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솔

루션추진부는 A3 복합기 기반의 스마트 오피스 구현을 위한 최

적의 솔루션과 무인 과금 솔루션을 소개해 이목을 끌었다.

파트너를 위한 교육과 만찬 행사

본 회의는 신도중앙판매 영업지원부 김진옥 부장의 회사동정 및

인사동정 발표로 시작되었다. 이어 이병백 부사장의 주재하에

한 해 동안 우수한 영업력으로 매출증대에 힘쓴 우수 파트너와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 서비스 우수 파트너를 포상하

는 순서를 가졌다. 영업 우수 파트너 대상에는 광명사무기 이광

해 대표가 수상하였으며, 서비스 우수 파트너 최우수상에는 백

운사무기 박원근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파트너 대

표에게는 상장과 주식증여서가 전달되었다. 이어진 2019년 정책

발표에서는 영업지원부 권기석 총괄부장이 제품운영계획을,

CS사업부 김성호 총괄부장이 서비스 지원정책을 발표하였다.

신도는 가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정책을 통

해 파트너와 신도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

겠다고 밝혔다.

Coffee Break 후에는 파트너 대표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이 진행

되었다. 솔루션추진부 정낙준 수석은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 솔

루션에 대해 친근하게 소개하여 파트너 대표들이 솔루션을 통한

영업과 매출증대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제안하였고, 김삼영

3D사업팀 팀장은 3D 프린터 매출 사례를 통해 파트너 대표들이

접근할 수 있는 잠재 고객층을 소개해 박수를 받았다. 세 번째 특

강에는 외부강사를 초빙해 ‘Fun 경영과 리더쉽’을 주제로 재미있

는 강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을 마친 후에는 파트너 사장단을 위한 만찬이 준비되어 함

께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지사별로 모인 테이블에서는 2019년

파이팅을 위한 건배사가 울려 퍼졌고, 즐거운 대화와 건승을 기

원하는 덕담이 오고 갔다. 2부 행사에서는 초청공연과 전문 사

회자가 진행하는 레크레이션이 진행되어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Sindoh Partners Conference를 통해 신도와 파트너 대표가 하

나가 될 수 있었고, 매출목표 달성을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하기

로 다짐하며 행사는 마무리 되었다.

현장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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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가 유럽연합(EU)의 경제 중심도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3D 프린팅 전문 전시회 ‘Formnext Show’에 참가해 FFF(Fused Filament Fabrication) 방식과

SLA(Stereolithography) 방식의 3D 프린터 라인업을 선보여 전 세계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세계 최고의 3D 프린팅 전시회

‘Formnext Show’ in Europe

세계 최대의 3D 프린팅 전문 전시회

3D 프린팅 전문 전시회 Formnext가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

었다. 이번 전시회가 개최되는 Messe Frankfurt는 중앙역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으면서도 일산 킨

텍스보다 2~3배 정도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곳으로 이번 전시는 3관 1, 2층에서 열렸다. 2015년 최초

로 전시회가 개최되었을 때는 14,000m2의 규모였으나 금년에는 2.5배 수준인 35,000m2로 확장되

었으며, 참가 기업의 수도 203개에서 654개로 증가하며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의 3D 프린팅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하였다.

완성된 라인업으로 세계를 매료시키다

신도는 이번 전시회에서 FFF 방식의 3D 프린터 전 라인업을 세계인들에게 선보였다. 개인용 3D 프

린터 ‘3DWOX DP200’과 ‘3DWOX 1’부터 준전문가용 ‘3DWOX 1X’와 ‘2X’, 그리고 신제품 산업용 3D

프린터 ‘3DWOX 7X’와 SLA 방식 3D 프린터 ‘Sindoh A1’까지 총 6종, 11대를 출품하였다. 전시부스의

2개 기둥에는 대형 TV를 설치하고 기업소개 영상과 YouTube에 업로드된 3D 프린터 제품소개 영상,

튜토리얼 및 해외 유명 유튜버의 신도 3D 프린터 Un-Boxing 영상 등을 플레이하여 관람객들의 이

목을 끌었다. 신도의 부스에는 다양한 관람객들이 찾아왔는데 그중에 일반 방문객들은 ‘Flexible

metal bed’를 적용하여 사용하기 편리하고 안전한 ‘3DWOX 1’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그들은 신도가

준비한 여러 출력 샘플들을 만져보며 무척 흥미로워했다. 유럽지역에서 활동하는 리셀러들도 전시

회 일정에 맞춰서 Formnext에 방문해 신도 부스에서 신제품 및 소재 출시일 등 비즈니스 협의를 하

였다. 또한 신도 3D 프린터 제품에 신뢰를 얻은 독일의 T사, 일본의 M사 등 글로벌 기업들이 신도와

파트너십을 맺고자 신도의 부스를 방문해 의미 있는 미팅을 가졌다.

신제품 ‘3DWOX 7X’와 ‘Sindoh A1’

이번 전시회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신제품에 대한 관람객들의 관심이 대단했고 많은 질문을 받았다.

FFF 방식 산업용 대형 3D 프린터 ‘3DWOX 7X’의 경우 기내온도, 최대 출력 크기, Metal 등 특수 소

재의 활용 가능성 등에 대해 많은 문의가 있었다. 또한 동급대비 약 1.5배 큰 모형을 출력할 수 있는

SLA 방식의 3D 프린터 ‘Sindoh A1’은 광경화 조형 방식으로 조형크기, 광원, 가격에 대한 문의가 계

속됐다. 특히 광원에 대해서는 신도가 복합기 시장에서 오랜 시간 동안 발전시킨 기술력이 집약되어

보다 세밀한 표면 품질을 완성할 수 있었고, 관람객들도 그 품질에 대해 특히 감탄하였다. 신도는 신

제품에 대한 호평과 기대를 통해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Global Sind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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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를 찾아온 전 세계 고객들

이번 전시회에 신도의 부스에는 유럽 18개국, 북미 2개국, 아시아 4개국 등 총 27개 국가에서 방문

하였다. 신도 직원들은 다양한 국가의 3D 기업들을 만나 국가별 3D 산업의 시장 규모와 발전 정도

를 가늠해볼 수 있었고, 신도의 제품을 고객별로 맞추어 제안할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를 방문한

관람객들 중에는 신도와 독특한 인연을 맺은 사람들이 있었다. 그중에는 신도와의 만남을 자축하

며 3D 프린터로 출력한 우쿨렐레를 연주한 독일 관람객이 있었으며, 품질에 반해 신도의 ‘3DWOX

DP200’ 제품을 사용했던 고객이 전시품으로 있던 ‘3DWOX 2X’를 현장에서 구매해 핸드케리해 가

는 사례도 있었다.

직원들은 신도의 부스를 방문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실제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콘택 및 데모

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도는 세계인들에게 FFF 방식의 완성된 3D 라인업을 선보

이고, SLA 방식의 신제품 ‘Sindoh A1’을 공개해 신도의 3D 비즈니스의 방향과 가능성을 확인시켜

줄 수 있었다.

선행기술개발부 이봉노 수석

이번 전시회에서 개인고객, 리셀러, 업계 종사자 등 다

양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술 영업을 하였습니다. 전시

회 기간 동안은 개발자로서가 아니라 신도 제품의 우수성과 브랜드를

더 널리 알리기 위한 세일즈맨으로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고객의 목소

리와 니즈를 현장에서 직접 들으면서 향후 신도 3D 프린터의 개발 방

향성에 대해 되짚어 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고, ‘3DWOX 7X’와

‘Sindoh A1’ 신제품에 대한 잠재적 수요가 예상보다 큰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전략사업부 정민아 팀장

‘Timing is Everything’이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신도가 3D 프린터 사업을 시작한 것은

최적의 타이밍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3D 프린

팅 산업에서 신도가 선두그룹의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

구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새로운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 3D 프린팅의

영역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3D 프린팅 글로벌 시장에

서 신도의 인지도가 점점 높아지는 만큼 이 타이밍을 잡기 위해 더 노

력하도록 하겠습니다.

CE기술능력시험 및 Master Championship이 10월 19일에

서울본사 C&F아카데미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워크샵은 실기 위주의 시험으로 시장에서 발생 가능한

복합적 문제 해결 능력 평가를 통해 기술사원의 기술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였다.

CE기술능력시험 & Master Championship

CS Academy Workshop

CS사업부와 전국 지사를 대표하는 기술사원이 참석한 CS

Academy Workshop이 10월 29일 서울본사에서 실시되었다. 먼

저 TM1/2팀과 지사 기술팀을 대상으로 제20회 CE기술능력시험

이 70분간 실시되었고 뒤이어 PP기술팀과 RPC를 대상으로 한

능력시험이 50분간 진행되었다. 모든 응시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한 끝에 TM1/2팀과 지사 기술팀에서는 CS기술1부 김훈준 사

원이 1등, 부산경남지사 김명락 선임이 2등, 경북지사 김진용 주

임이 3등을 차지하였고 RPC에서는 정하송 주임이, PP기술팀에

서는 이경태 책임이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성적 우수자

에 대해서는 2019년 상반기 확대영업전략회의에서 별도 시상하

였다. 시험이 끝난 후에는 PRM 3.0 시스템 사용 설명에 대한 내

용을 익히고, CS 마인드 교육을 이수함으로써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를 몸에 익힐 수 있었다.

한편, 지사별로 우수 기술사원을 선발하여 진행한 제6회 Master

Championship에서는 A3 MFP D410S와 3D 프린터 DP200을

기종으로 과제가 주어졌다. 11개 지사를 대표하는 파트너 직원

들이 참석한 만큼 모두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그중에서도 A3

MFP 과목에서는 경기지사 신도OA의 차정훈 사원이, 3D 프린

터 과목에서는 강남지사 신도네트논현점의 이준철 사원이 1등의

영예를 안았다.

사내 이모저모

전시회 참가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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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Sindoh s̓ quarterly magazine 172019 + New Year ̊

2018년 신도대상 부문상에 3D 프린터 개발 TFT, 중국판매법인, 청도공장과 특별상에

CS사업부가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과 함께 각 부서의 소감을 들어보자.신도대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먼저 ‘3D 프린터 개발(3DWOX 2X, 1)’ 관련하여 신도대상 부문상

의 영광을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6년, 3DWOX

DP200 기종이 신도의 첫 번째 3D 프린터로서 시장을 개척했다면,

3DWOX 2X 기종부터는 Two 노즐 제어기술을 포함하여 한층 업그

레이드된 신기술 및 미래 지향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술(Play

back, Alexa, Cloud Print)을 제품에 대거 반영하면서 시장을 더

욱 더 확대해 나갔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결실은 지난

2018년 11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Formnext Show에

서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우리 부스를 찾아온 개인, 리셀러, 신규

파트너사 등 다양한 고객들을 대응하면서 ‘신도 3DWOX’ 브랜드 가

치가 대폭 상승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관련하여 그간 제품 개발,

생산, 판매, 서비스 등의 전 영역에서 각자의 위치에서 역할을 충실

히 수행해준 모든 직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향

후 후속 제품 개발시에도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을 더욱더 확대 발전

시켜, 3D 분야에서 회사의 매출과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

을 다하겠습니다.

중국판매법인(SCS)은 2010년 청도, 상해, 심천분공사를 거점으로 직판 영

업을 시작하였고 2014년 하반기부터는 중국 32개성 전역을 대상으로 간판영

업을 시작한 결과, 현재 28개성에 신도의 제품을 판매하여 매년 두자리 숫자

의 신장을 보이는 매출실적을 기록하였고, 2017년 4분기 중국판매법인의 거

점을 중국생산법인(SCH)과 합쳐 서로간의 시너지를 발휘한 결과 2018년 매

출실적의 경우 전년비 72%의 신장을 하였습니다. 특히 2018년 A3 판매수량

중 54%가 N410 / N610 기종으로 전년비 136%의 신장된 판매수량이었기

에, 자사기 확대판매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더불어 2020년 A3

복합기 1만대 판매가 실현 가능하리라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신도’라는 브랜드를 모르는 해외에서 신도 제품을 판매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

운 일이지만, 신도중국판매법인의 구호인 ‘新都没有什么不可能(신도는 불가

능이 없다)’라는 기치 아래 중국판매법인은 계속 도전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

2019년 새희망을 가지고 함께 신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갑시다.

2D 국내 MS 1위를 굳건히 하고, 미래 먹거리인 3D 시

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작년 한 해 CS사업부는 열심

히 노력하였습니다. 전국 3D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및

강화가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판단하여, 작년 4월부터 7

월까지 전국 지사와 파트너를 방문하여 3D 프린터 교육

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를 통하여 총 300여 명의 기술사

원이 3D 프린터 기술력을 향상시켰고, 조기에 전국 3D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2018년 8월

부터 대표이사 주관으로 진행된 2D와 3D 제품 품질 안

정화 PG 활동은 전사가 품질 혁신을 위하여 노력하였

습니다. 정기회의체를 통하여 품질 대책 수립 시간을 단

축하였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하여 시장 대응력을 높

이도록 노력하였습니다. 특히 CS사업부에서는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가동하여 사전 및 조기 시장 품질 안정화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서비스 Resource를 집중하였습니

다. 신도 서비스는 ‘시작은 미소로! 마무리는 품질로! 고

객은 감동으로!’ 라는 모토를 바탕으로 서비스로 보답하

고 감동으로 기억되는 명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올 한해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청도공장은 생산금액 및 수량, 매출 금액 방면에 있어 2018년도의 사업계획

목표를 모두 달성함과 동시에 4년 연속으로 목표를 달성하였습니다.

‘Shining Factory’라는 캐치프래이즈로 대표되는 ‘청도공장 스피릿’ 활동을

전 구성원이 1년간 진행한 결과, QCD 목표 관리에 있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2019년에는 ‘Shining Factory’를 생산 본부 방침에 포함

시켜 전사 효율 향상과 품질 목표 관리를 위한 원동력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2019년에도 청도공장이 부여 받은 매출, 인경비율 목표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양산기 품질과 생산 환경에 대한 관리

수준을 더욱 높여 나가고, 금년 중으로 예정된 3D 프린터 신기종들의 QCD

확보를 위해 전 공장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부문상 3D 프린터 개발 TFT

부문상 중국판매법인

부문상 청도공장

특별상 CS사업부

신도대상 특집

이봉노 수석 공영식 부장

박형준 팀장서정규 총경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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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Sindoh s̓ quarterly magazine18

희망

땅속

보이지 않는 곳

뿌리가 있어

굳센 뿌리가 있어

비바람 몰아쳐도

나무는 쓰러지지 않는다.

가슴속

끝끝내 지켜 가는

한 움큼의 희망

초록빛 희망이 있어

고통과 시련의 날에도

삶이 무너지지 않는다.

-정연복-

and You

중국 청도공장에서 제12회 신도인 노래자랑 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각 부서에서 대표로 노래를 하기도 하고, 부서 직원들이 함께 합창,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해 신도인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청도공장 가족 초청행사

제12회 신도인 노래자랑 대회

중국 청도공장에서 지난 10월 26일 제12회 신도인 노래자랑 대

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치열한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총 11개 팀이 독창, 합창으로 가창력을 뽐내기도 하였고, 단체

춤, 무용 등 화려한 공연으로 직원들의 눈길을 사로 잡기도 하였

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참가팀들이 다양한 의상들을 선보

여 색다른 즐거움을 주었는데요. 1등을 수상한 제조부의 ‘대소강

호(大笑江湖)’ 공연에서는 남녀직원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등장

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여직원들의 품위있는 가무와 남

직원들의 여유로운 합창과 쇼맨쉽이 어울려 큰 인기를 얻었습니

다. 2등은 ‘해초무(海草舞)’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준비한 부품제

조부가 수상했습니다. 캐릭터 인형탈을 쓴 직원들이 함께 어울

려 춤을 추며 신나게 노래를 불러 흥겨움이 고조됐습니다. 3등

은 ‘실연전선 연맹(失恋阵线 联盟)’ 무대를 보여준 생산기술부가

차지하였습니다. 깔끔하게 정장바지에 흰 셔츠를 맞춰 입은 생

산기술부 직원들은 칼군무를 선보이며 멋진 공연을 보여줬습니

다. 이외에도 품질보증과의 인도춤, 제조부2과와 생산관리부의

독창 무대 등 다양한 공연으로 참가자 및 직원 가족들 모두 즐거

운 밤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노래자랑 대회 마지막에는 추첨행

사도 진행되었는데요. 55인치 TV, 최신 스마트폰, 가전제품 등

의 상품을 준비해 직원들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Global Fa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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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Sindoh s̓ quarterly magazine 212019 + New Year ̊

제8회를 맞이한 신도 작가지원 프로그램(SINAP)이 지난해 11월

백승우,정희승, 진기종 작가를 최종 선정하고 서울본사에서 인증식을 가졌습니다.

SINAP(Sindoh Artist Support Program)

제8회 신도 작가지원 프로그램

신도는 한국 현대미술의 세계화를 향한 젊은 미술 인재를 양성하고자 2011년부터 SINAP(Sindoh

Artist Support Program)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SINAP은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의 신진 예술

가 3인을 선정하여 문예진흥기금의 형식으로 지원금을 수여합니다.

이번 SINAP에는 뉴욕 뉴뮤지엄의 부관장 겸 니콜라 트루사르니 미술재단의 아트 디렉터 마시밀리

아노 지오니(Massimiliano Gioni)와 갤러리현대 도형태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습니다. 마시

밀리아노 지오니는 2010년 광주비엔날레 감독을 맡은 이후 한국 예술가에 대해 관심을 가져왔고,

지난 5회 심사 때에 비해 한국 미술이 훨씬 발전되었음을 느꼈다고 소회를 전했습니다. 새로운 형

식의 작업을 통해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는 점이 매우 놀랍고 흥미로웠다는

의견도 덧붙였습니다.

두 심사위원은 예술적 완성도와 글로벌 경쟁력을 평가해 백승우, 정희승, 진기종 작가를 최종 선정

했습니다. 이들은 사진, 회화, 조각, 영상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여 각자의 철학이 담긴 훌륭한

작품을 선보여 세계에서 주목을 받은 작가들입니다. 선정된 작가들의 작품은 올해 서울본사에 위

치한 ‘신도문화공간’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사진의 한계를 뛰어넘는 백승우 작가

백승우 작가는 사진의 매체적 특징과 한계

를 정확히 인식하며 적극적으로 그 한계를

활용하거나 이를 그대로 드러내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사진에 나타난 이미지를 조작

하여 의미를 재조합하는 방식으로 현실과

비현실, 가상과 실제, 보이는 것과 감춰진

것들의 미묘한 경계를 드러냅니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국의 특이한 정치

적 상황에 대한 꾸준한 주제의식이 돋보이는

그의 작업은 시대가 현실이라고 믿고 있는

것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집니다. 사실

뒤에 숨겨진 어떤 것이 아닌 조작되고 은폐

된 그 자체를 폭로하고 이미지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생성될 수 있는 오류의 가능성들을

시사하는데요. 시각적 세계의 허구성을 사진

이란 시각매체를 통해 일깨워 줍니다.

사물의 이면에 존재하는

의미를 탐구하는 정희승 작가

정희승 작가는 유동적인 관계 속에서 변화

하는 피사체의 특정 순간을 포착하는 작업

을 합니다. 사진은 재현의 대표적인 매체로

인식되어 왔는데요. 그녀는 이러한 사진의

한계와 속성에 주목했습니다. 인물, 신체,

식물, 공간 등 시간의 흐름 속에 놓인 불안

정하고 유동적인 존재를 시각화하는 그녀의

작품은 감각적이면서도 시적인 분위기가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작가는 다양한 시리즈 작업들을 통해 사진

에 담긴 의미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

에서 ‘의미’란 사진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현

실의 풍경 속에 있는 것이 아닌, 사진이 표

현할 수 없거나 숨기고 있는 것들 가운데 존

재한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다양한 매체로 사회적 이슈를

유쾌하게 풀어내는 진기종 작가

진기종 작가는 동시대 사회적인 이슈와 의문

들을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게 유쾌하게 풀어

냅니다. 그는 작품을 통해 현재 우리가 세상

을 바라보는 방식과 현실 사이의 괴리가 어

떠한 오류를 범하는지 보여주고자 합니다.

작가는 작품에서 미디어 조작, 환경 파괴,

정치와 사회의 연결고리, 신의 존재에 대한

의문 등 다양한 범주의 주제들을 다루고 있

습니다. 작게 축소한 모형들을 만들어 실재

와 가깝도록 보이게 하는 디오라마 방식부

터 극사실적인 느낌을 내는 라이프 사이즈

조각, 영상 등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흥미롭

게 재구성하면서 우리에게 새로운 시각을

선사합니다.

<Blow up series>│2005 - 2007 <Still-Life series>│2009 <자연모방의 어려움 시리즈>│2017

SIN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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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Sindoh s̓ quarterly magazine 232019 + New Year ̊ 232019 + New Year ̊

제7회 SINAP(Sindoh Artist Support Program) 선정작가인

양정욱 작가의 개인전이 2019년 2월 8일까지 신도문화공간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전시는 일상 속의 경험들을 반복적이지만 불규칙한 긴장감으로 표현해온 그의 신작과

작품의 기반이 되는 드로잉들이 전시되어 작가의 예술적 고민과

작품에 대한 탐구를 한 눈에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어제 쓰던 안경으로 오늘을 보아도>

양정욱 개인전

양정욱 작가는 지나치기 쉬운 일상 속 이야기들을 작가만의 생

각으로 가공하여 관계와 소통의 과정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과

상황들을 조각과 설치라는 매체로 풀어냅니다. 야간경비원, 주

차안내원, 아버지, 친구들과 같이 한 개인에 대한 관심은 작가의

감성을 통과하면서 보편적이고 일반화된 이야기로 변화하고, 이

는 작가의 생각 속에서 증축되고 그 안에서 동적인 리듬을 얻어

공감각적 언어로 구현됩니다. 작가는 나무와 실, 모터 등을 이용

해 아날로그적인 유기적 구조물의 움직임 속으로 이야기들을 투

영시킵니다. 그리고 이것은 하나의 움직임과 다른 움직임이 서

로 연결되고 반복되면서 전체를 형상화하고 서로 다른 주기의

움직임들은 구조적인 불완전성으로 인해 완전히 동일하게 반복

되지 않고 매번 조금씩 다른 움직임과 소리를 만들어 냅니다. 움

직임을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구조인 나무와 모터 외에 외형의

모든 것들이 배제된 듯한 작품의 모습은 수많은 비어있는 공간

을 보여주는데, 반복적이지만 완벽하지 않은 움직임과 비어있는

공간이 쌓여진 층 사이사이에는 많은 이야기들이 깊숙이 담겨

우리에게 일상의 작은 것들을 되돌아보게 만듭니다.

이번 개인전에는 첫 선을 보이는 올해의 신작들로 작가의 새로

운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대화의 풍경> 시리즈는 작가가 결혼

을 하고 집을 구성하는데 있어 생긴 사건들을 베이스로 구성합

니다. 이는 같은 마음에서 출발했지만 서로 다른 부부라는 관계

속에서 느끼는 상대의 모습들이 함께 어우러져 나가는 상태들을

이야기 합니다. <매번 잠들지 않고 배달되는 것들>은 어느 한 조

각가의 의도와는 다르게 자신의 작품이 점차 다른 모습을 갖게

되어가는 과정과 모습들을 통해 삶의 리듬이 유지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작업들입니다. 항상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꾸려나가

는 작가의 작품들이 이번 전시에서는 새로운 이야기를 반복된

움직임으로 전하는 신작들과 함께 작품이 차지하는 공간의 의미

들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들에게는,

인간으로 복귀하게 되는 어떠한 지점들이 있다.

이 지점들을 기억할수록 우리는 조금 더 인간다워진다.

하지만 그것을 찾기 위해 고민할 필요는 없다.

사실, 그것들은 특정한 사건이나

장소에만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대부분 잊지 않고 찾아오는 일상의 풍경 속에 숨어있다.

– 작가의 글 중에서

매번 잠들지 않고 배달되는 것들 #3┃

Mixed media┃30×30×30cm┃2018

대화의 풍경 #8┃mIxed media┃20×20×20┃2018

어느 가게를 위한 간판 #12┃mIxed media┃

60×200×200┃2018

신도문화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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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Sindoh s̓ quarterly magazine 252019 + New Year ̊

처음으로 가는 동유럽 여행은 아내에게는 큰 기쁨이었고 저에게

는 신도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하였습니다. 이번 동유럽 여

행은 아내가 저보다 더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하였습니다. 여행

출발 1주일 전부터 짐을 챙기면서 아이들의 여행 경험담을 토대

로 볼거리와 먹을거리 등을 확인하고 들뜬 마음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첫 번째 여행지였던 독일 뮌헨에 도착해

다하우 수용소 관광지에 가서 떳떳하지 못한 역사임

에도 보존하고 있는 것과 과거를 잊지 않기 위해 학

생들이 진지하게 견학하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

습니다. 생체실험, 독가스 학살 등 차마 눈 뜨고 보지

못할 처참한 광경에 모두 숙연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수용소

관람 이후 오후에는 마리엔 광장으로 이동해 신시청사와 프라우

엔교회 등을 관광하며 자유시간을 이용해 쇼핑센터도 들렀습니

다. 3일차에는 영화 ‘Sound of Music’의 주요 장면을 촬영한 미

신도와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임직원들이 서유럽과 동유럽으로 나뉘어

해외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이 해외 연수 캠페인은 임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신도의 정책으로, 매년 실시해오며

임직원들에게 기쁨과 안식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서유럽 및 동유럽 연수기

리프레쉬를 위한 해외 연수 캠페인

이번 30주년 근속 유럽여행은 함께한 아내에게도 잊지 못할 아

름다운 선물이었습니다. 회사일, 집안일 모두 애써 모른 척 내려

놓은 채 온전히 두 사람만의 힐링을 다짐하고 여행길에 올랐습

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2박, 스위스에서 1박 그리고 이탈리아에

서 4박으로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은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무려 1000장이 넘는 스마트폰 촬영 사진을 보니 그때의 추억이

다시 생생하게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파리에서의 첫 여정인 개

선문 광장에서 세계 각국의 인파를 물리치고 찍은 단체사진부터

에펠탑을 배경으로 한 사진까지. 참 많은 사진을 찍었습니다. 저

는 15년 전쯤 하노버쇼 참가시 파리를 경유해서 잠시 들렸던 곳

이지만 아내는 파리의 명물 에펠탑을 처음 보는 순간이었습니

다. 이후에도 몽마르트 언덕, 베르사이유 궁전, 루브

르 박물관 등 세계적인 명소를 다녔습니다. 프랑스에

서의 아쉬움을 안고 TGV에 탑승해 스위스 인터라켄

으로 이동하여 산장호텔에 도착하니 어둠이 짙은 시

간이라 그 주위 산세의 아름다움을 몰랐었는데 아침

에 첫차를 타고 융프라우호에 오르며 눈앞에 펼쳐진 모든 장면

들이 마치 달력 화보 같았습니다. 특히 맑게 갠 청명한 날씨에

짙푸른 하늘과 대조적으로 눈부신 만년설의 모습에 입이 다물어

지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여정인 이탈리아에서는 밀라노, 베니

스, 피렌체, 로마와 국경인 바티칸시국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베니스에서 곤돌라도 타보고 로마에서 ‘로마의 휴일’ 영화 속 장

면을 떠올리며 ‘진실의 입’에 손을 넣으며 장난질도 해봤습니다.

콜로세움의 웅장함, 트레비 분수의 화려함, 카타콤베에 들어섰

을 때의 숙연함 하나 하나가 모두 감동이었습니다. 회사에서 보

내준 힐링 여행은 이토록 큰 감동과 아쉬움이 가득해 지금도 그

여운을 즐기게 해주는 추억 여행이었습니다.

라벨 궁전으로 향했습니다. 처음 와보지만 영화를 통해 보았던

곳이라 낯이 익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신도인들은 정원에서

영화의 한 장면을 연기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구시가 중심지에 있는 호엔짤츠부르크 성에서는 케이블카의 원

조라는 ‘후니클라’를 탑승해 성에서 신시가지 전경과 짤자흐

강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유람선에 승선하여 산과

호수로 둘러쌓인 짤츠캄머굿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

은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체코 프라하를

관광하기 전 브르노에 도착하여 숙박 후 크트나호라

로 이동하여 해골성당 관광을 하며 숙연함을 보일 수밖

에 없었고, 세들레츠 대성당 관광 일정을 소화하였습니다. 야경

이 아름다운 프라하 골목을 누비며 수많은 역사를 지닌 도시임

을 느꼈고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유산 지정에 공감할 수 있었

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부부는 여행 전부터 미션으로 정해왔

던 이탈리아 정통 피자와 스파게티 집을 찾아 나서 현지식 식사

를 하였습니다. 낯선 곳에서 음식점을 찾으려니 약간 긴장이 되

기도 했지만 다행히 구글 앱을 통해 이곳 저곳을 찾아 마침내 즐

거운 식사를 할 수 있었던 경험은 영업인의 도전정신이 있었기

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해외 연수를 통해 리프레쉬한 만큼 새

로운 마음가짐으로 제가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동유럽 연수기

충북지점 최태환 지점장

서유럽 연수기

개발1부 이성훈 부장

해외 연수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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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Sindoh s̓ quarterly magazine 272019 + New Year ̊

신도 R&D본부 임직원과 가족들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천연비누와 수제청을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서인데요.

만드는 재미와 나누는 기쁨을 함께 얻었던 이번 봉사활동의 현장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천연비누 & 수제청 만들기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을 위한

신도 임직원과 가족들이 매서운 추위를 뚫고 대한적십자사 중앙

봉사관 강당에 모였습니다. 바로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

동 때문인데요. 신도는 분기마다 4개 본부별로 봉사활동을 시행

해왔습니다. 원예체험, 사랑의 건강 도시락 만들기 등 어르신들

이 좋아하는 활동을 진행했는데요. 이번에는 R&D본부가 주축

이 되어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천연비누와 수제청

을 만들었습니다. 어린 자녀들까지도 부모를 따라 봉사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아이들은 재미난 만들기 체험도 하고 봉사의 즐

거움도 마음에 새길 수 있었습니다. 시작에 앞선 신도인들은 노

란 앞치마의 끈을 서로 매주며 훈훈하게 만들기 활동을 준비하

였습니다. 강사님의 오리엔테이션이 있은 후 본격적으로 천연비

누와 수제청 만들기가 시작되었습니다.

향긋하고 건강한 천연비누 만들기

신도인들에게 주어진 첫 번째 과제는 천연비누 만들기입니다.

딱딱한 고체 형태의 비누 베이스를 녹이는 것부터 시작했는데

요. 작은 조각일수록 더 빠르게 녹으니 비누 베이스를 최대한 잘

게 잘라줘야겠죠? 자른 비누 베이스를 뜨겁게 달군 비커에 넣어

살살 저어가며 녹여줍니다. 시간이 지나면 하얀색이던 비누 베

이스가 점점 투명해지는데요. 여기에 에센셜 오일과 글리세린을

넣어서 섞어줍니다. 천연 에센셜 오일은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되고 기분 좋은 향기를 내는 역할을 합니다. 또 건조함을 없애기

위해 식물성 글리세린을 첨가해 보습력을 더했습니다. 천연비누

가 완성되어 갈수록 신도 가족들의 미소에서 나눔의 기쁨을 다

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액체상

태의 비누를 실리콘 틀에 부어줍니다. 시간이 지나 딱딱하게 굳

은 비누를 빼주면 피부에 해로운 성분이 일체 들어가지 않은 예

쁜 천연비누가 완성됩니다. 완성된 비누는 랩으로 꼼꼼하게 싸

고 비닐에 넣어 포장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이로써 어

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선물 하나가 완성되었네요.

정성 가득한 수제청 만들기

두 번째 과제는 어르신들께서 감기에 걸리지 않고 겨울에 따뜻하

게 마실 수 있도록 준비한 모과청과 대추생강청 만들기입니다.

개발지원1부 송관섭 팀장

나눔기부를 위한 물품 제작분량이 적지 않았지만, 선후배 및 가족들과

함께 합심하고 분담해나가니 마지막에는 멋

진 선물들이 탄생하게 되었네요. 그 선물

을 받고 기뻐할 어르신들 모습에 마음

이 뿌듯해지기도 했습니다. 동료들

과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 속에, 함

께 참석한 아내와도 새로운 추억을

남긴 뜻깊은 주말이 되었습니다.

H/W개발부 김태원 책임

첫 눈보라가 몰아치는 토요일 오전에 함께 봉사활동에 임해주신 분들

과의 추억이 너무도 길이 남을 것 같습니다. 둘째 아

이의 적극적인 참여의식이 저에게 있어서 토

요일 오전을 두렵지 않게 만들어 주었어

요. 오후까지 이어지는 대장정의 시간

동안 지칠 줄 모르는 아이의 참여도

에 저 또한 보람찬 주말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개발2부 김현수 책임

회사에서 마련해준 기회를 통해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은 엄

마, 아빠, 그리고 아빠 회사사람들과 재미있는 비누 만들기를 한다는

것이 너무 즐거운 일이었나 봅니다. 동료직원들의 관심 속에서 아이들

도 봉사 활동에 참여하였고, 자신들도 무언가 함께 했다는 것으로 상당

히 뿌듯해 했습니다. 뜻 깊은 활동에 참여해서

가족 모두 행복했습니다. 다

음에도 꼭 다시 오자는

아내와 아이들을 보

며 다음 활동

공지를 기다려

봅니다.

모과는 널리 알려져 있듯 감기와 기침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소화 효소의 분비를 촉진해 설사를 멎게 합니다. 모과의 단

맛을 내는 과당은 다른 과당과 다르게 혈당의 상승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겨울철 어르신들 건강에 안성맞춤입니다.

건강 프로그램에서 화제가 되었던 ‘대추생강청’도 만들었는데요.

비타민C 함유량이 사과의 17배인 ‘대추’와 몸을 따뜻하게 하며

노폐물을 배출해주는 ‘생강’이 가득 들어간 대추생강청은 어르신

들이 좋아하는 맛이기도 하죠. 건강도 지킬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정성껏 만든 수제청을 병에

담고 예쁜 리본을 달아 포장해 어르신들을 위한 두 번째 선물,

건강 수제청까지 완성되었습니다. 신도 임직원들은 활동을 마치

며 각자의 소감을 전했습니다.

사회공헌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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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Sindoh s̓ quarterly magazine 292019 + New Year ̊

이번호 성수동 로드투어에서는 지인들에게 선물할 일이 많아지는 새해를 맞아 ‘선물공방 공드리’를 찾았습니다.

내가 직접 만든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고 싶을 때 들리기 좋은 ‘공드리’의 이모저모를 소개합니다.

‘선물공방 공드리’

기다림과 공들임의 미학이 있는 곳

‘선물’은 준비하는 과정이 녹록하지 않을 때도 있지만, 선물을 받게 될 사람이 기뻐할 모습을 상상

하며 기꺼이 많은 시간과 정성을 쏟습니다. 어딘가에서 구매하는 선물이 아니라 손수 만드는 선물

이라면 두말 할 필요도 없을 텐데요. 최근 성수동에는 <선물공방 공드리>와 같이 젊은 예술가들이

운영하는 소규모 공방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공방에서는 상품을 제작하고 판매하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클래스를 마련하여 손님들이 직접 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

고 있습니다.

‘공들여 만든’이라는 말을 유달리 강조한 이름에서부터 남다른 진정성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이 곳

은 선물하기 좋은 비누와 캔들, 석고방향제 등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소규모 공방인데요. 지난 8월,

오랜 세월 ‘공릉식당’이라는 이름의 음식점으로 운영되던 곳을 공드리만의 아늑한 느낌으로 리모델

링하여 오픈하였습니다. 공드리는 신도와 골목길 하나를 사이에 둔 이웃사촌입니다. 때문에 많은

신도 임직원들은 공드리가 공사를 시작할 때부터 이 곳에 어떤 가게가 들어설 지 관심을 갖고 지켜

보았습니다. 마침내 아기자기한 공방이 들어서자 신도 임직원들은 삼삼오오 퇴근길에 들려 선물도

사고 수업도 듣게 되었습니다.

공드리에는 비누 만들기, 캔들 만들기,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원데이 클래스는 평균 1~2시간 이내에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바쁜 직장인들도 퇴근길에 들려 가볍게 수강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신도

를 포함한 성수동 일대 직장인들이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제작한 작품들이 공방 한 켠을 가득 채우

고 있었습니다. 원데이 클래스로 시작해 본격적으로 비누 만들기에 재미를 붙인 수강생들도 많다

는데요. 공드리에서는 이들을 위해 취미반과 자격증반을 따로 운영하고 있었습니

다. 이외에도 공방에서 제품을 구매하거나 답례품 등을 대량 주문 제작하는

등 각자 취향과 상황에 맞게 공드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홈파티 등 각종 행사에서 실내 분위기를 한층 아늑하게 밝혀줄 수 있

는 캔들 홀더와 티라이트등 한 해를 시작하며 평소 감사함과 미안함

을 표현하지 못했던 지인들에게 안부 인사와 함께 직접 만든 선물을

건네 보는 것은 어떨까요?

보석비누 클래스

젤 캔들 홀더 클래스

맥주캔들 클래스

천연 CP(Cold Process) 비누 클래스

플라워 소이캔들 클래스

성수동 로드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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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Sindoh s̓ quarterly magazine 312019 + New Year ̊

배승기 주임에게!

제가 Thanks Letter를 전달하고 싶은 신도인은 바로 총무부 배

승기 주임입니다. 신도의 살림꾼으로 힘들고 어려운 일도 묵묵히

수행하는 성실의 아이콘인 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고 싶습

니다. 배승기 주임은 회사에서 일어나는 일을 본인의 일과 집안

일처럼 세심하게 살피고 업무를 처리합니다. 예컨대 사무실 전화

가 안될 때에는 가장 먼저 도착하여 상황을 확인하고, 식당에 반

찬이 끊기거나, 배식이 지연되면 어디선가 홍길동처럼 나타나 해

결해 줍니다. 비가 오면 창문을 닫고, 눈이 오면 아침부터 제설작

업을 하는 등 배승기 주임의 솔선수범하는 태도 덕분에 많은 신

도인들이 편하게 업무를 할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또

한 입사 7주년 기념으로 직원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갔을 때 총

이번 호에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신도인은 상품기획사업부 조준식 선임입니다.

고마운 마음을 담아 배승기 주임에게

뮤지컬 ‘엘리자벳’를 선물합니다

무부 담당자로 동행한 배승기 주임은 감기에 걸린 직원 가족을

위해 한밤중에 약국을 찾느라 고생도 하고, 여행 도중 갑작스럽

게 날씨가 바뀌면서 비바람이 몰아칠 때 우산을 준비 못한 아이

들을 위해 본인의 우산을 주고 비를 다 맞으며 버스로 뛰어가던

뒷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버스에서 이동 중 옆에 앉아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승기씨가 갖고 있는 좌우명

이 인상적이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언제라면 지금 하자, 누구

라면 내가 하자, 기왕이면 즐기면서 하자’였습니다. 쉬운 말 인 것

같지만 많은 의미가 함축되어 임팩트 있게 다가왔습니다.

옆에서 지켜본 배승기 주임은 회사에서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좋은 아빠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아내와 딸을 위해서 주말에

는 가족과 함께 동물원, 맛집, 쇼핑몰을 투어하며, 매주 가족의

기쁨을 위해 고민하고 이를 실제로 실천하고 있는 멋진 아빠입

니다. 휴대폰 사진첩에는 본인의 사진보다 가족들의 사진이 훨

씬 많고 가족을 위해서 간단한 영상을 제작하기도 합니다. 또 잘

나온 사진은 인화를 해서 아내에게 선물하는 모습도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가족에게 사랑받고 선후배 모두

에게 귀감이 되는 배승기 주임이 되길 바라며, 2019년 새해에 가

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도록 Thanks Letter를 통해 뮤지컬

‘엘리자벳’을 선물하고자 합니다.

통찰력과 상상력을 갖춘 스토리텔러 미하엘 쿤체는 스위스 정부

가 70년간 기밀 문서로 보관했던 엘리자벳의 일기장과 ‘엘리자

벳이 합스부르크 왕국에 죽음을 데려왔다’는 오스트리아 민담에

서 영감을 받아 ‘죽음’과 사랑에 빠진 아름다운 황후의 이야기를

만들어 냈습니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역사와 판타지적 요소가

결합된 매혹적인 스토리를 바탕으로 실베스타 르베이가 작곡한

‘나는 나만의 것’과 ‘마지막 춤’ 등 깊이를 더하는 매혹적인 음악

들로 관객들을 매료시킵니다.

어린 시절 활기 넘치고 자유분방한 성격의 엘리자벳은 외줄타기

를 하다가 떨어지면서 신비롭고 초월적인 존재인 죽음을 마주하

게 됩니다. 엘리자벳의 아름다움에 반한 죽음은 그녀를 살려두고

마치 그림자처럼 그녀의 주변에 맴돌게 되는데요. 그녀는 과연

어떠한 삶을 살게 될까요? 엘리자벳 역에 옥주현, 죽음 역에 김준

수, 박형식, 루케니 역에 이지훈 등 유명 배우들이 캐스팅되어 이

슈가 되었던 뮤지컬 ‘엘리자벳’, 신도 여러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새해에도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원하는 일 모두 잘 되기를 바랍니다.

HAPPY NEW YEAR!

31

Thanks Letter

조준식 선임이

30 ̥Sindoh s̓ quarterly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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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Sindoh s̓ quarterly magazine

and Joy

내가 일 할 수 있는 것은

아름다운 마음들이

옆에서 지켜 주는 빛이요

내가 글을 쓰고 싶은 것은

그대가 가슴에서

조용히 밝혀주는 빛이요

내가 웃고 살 수 있는 것은

사랑하는 이웃들의 노크

문틈으로 스며드는 빛이요

언제까지나 사랑으로

마음을 주고받으면

먼 훗날에도 빛은

바래지 않을 것이요

-김옥자-

신도VINA 하노이공장 3기 연수생들이 10월 15일부터 서울본사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10개월간의 장기연수에 돌입했다. 신도 및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생산 기초 및 Process 이해,

한국어 학습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본사 및 아산사업장 3차 장기연수

신도VINA 하노이공장 연수 프로그램

하노이공장 장기연수생 10명은 10월 15일부로 서울본사 장기연

수에 돌입했다. 이번 연수는 우석형 회장과의 간담회를 시작으

로 서울본사와 아산사업장에서 대표이사 및 임원 특강, 개인 목

표 설정, 팔로우 리더쉽 등의 커리큘럼에 따라 기본 교육이 진행

되었다. 2주간의 교육 기간 동안 2D & 3D 비즈니스 전문기업

신도라는 기업에 대한 이해의 시간과 외부 행사를 통해 창덕궁,

북촌마을, 청와대 등을 다니며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

졌다.

기본과정에 이어 아산사업장에서는 생산기초교육도 실시되었

다. 생산 Process 및 지표, 제조·THP·TOP·물류·제품기술·부품

기술 등 이론교육을 이수하고 직접 생산체험도 진행하였다. 아

산사업장뿐만 아니라 청도공장에서도 1월 4일부터 1개월간 연수

를 통해 실제 제품들이 생산되는 Process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

도록 하였다. 청도공장 연수 이후 4월부터는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향상과정이 서울본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멘토/멘토링·

원가의식·개선제안 등 실무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내

용들이 기획되어 연수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교육 기간 동안 연수생들은 각각 자신의 멘토와 함께 개인

목표를 세우고 OJT를 통해 한국어를 꾸준히 공부하고 있다.

TOPIK 1차 모의고사에서 기존 연수생들보다 좋은 결과를 거둔

3기 연수생들은 한 단계 높은 수준의 TOPIK 4급 취득을 목표로

한국어 학습에도 열정을 다하고 있다.

Global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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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Sindoh s̓ quarterly magazine 352019 + New Year ̊

18세기까지 왕실 웨딩 드레스는 금색 또는 은색

결혼식 때 신부가 입는 옷은 중세 시대 그리고 19세기까지만 해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장 좋은 드

레스였다. 그리고 그 당시 문화를 선도했던 유럽 왕실의 결혼식에서도 하얀색같이 수수한 컬러는

자신들의 부유함, 지위를 나타낼 수 없었기 때문에 금색 또는 은색 드레스를 입는 것이 일반적이었

다. 금색, 은색 드레스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고급 원단, 섬세한 수공업은 감히 평민들이 따라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지위와 신분을 나타내는 상징으로 더 화려하고 값비싼 드레스가 이용되었다.

첫 하얀색 웨딩드레스 :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

화려하고 사치스럽기만 했던 왕실의 결혼식에 충격을 던져준 것은 미혼인 상태에서 여왕으로 즉위

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빅토리아 여왕과 알버트 공의 1804년 결혼식이었다. 그녀가 선택한 것이 바

로 하얀색 드레스다. 그녀가 왕관이 있어야 할 자리에 오렌지 꽃으로 만든 리스를 쓰고 레이스가

달린 무채색의 실크 드레스를 입고 걸어 나왔을 때 왕실 사람들은 수군거렸다. 사실 당시 하얀색은

‘애도’와 관련된 색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민들은 여왕의 드레스에 열광했고 그 스타일이 대서

양을 건너 미국으로 전파되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렇다면 그녀가 시대의 흐름을 깨고 하얀색 드레스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나폴레옹 전

쟁 이후 유럽의 패권국가로 발돋움한 영국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었다. 왕족과 귀족들이 점유하고

있던 다른 국가들과는 달리 지주에서 시작해 사업적으로 성공한 젠트리 계급이 중요한 정치적 세력

이었고, 이들이 불러온 산업혁명과 정치적 변화를 바탕으로 영국은 성장하고 있었다. 오히려 일반

국민들에게 왕실, 왕족은 선대 왕들의 실정으로 사치스럽고 거만하고 부도덕한 이미지로 낙인찍혀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빅토리아 여왕은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

겠다는 의지를 하얀색 드레스를 통해 선언한 것이다.

하얀색 웨딩드레스는 특권

산업혁명을 거치며 더욱 풍족해진 물자와 경제력은 일반 영국인

들에게도 하얀색 웨딩드레스가 보편화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그리고 20세기 초부터 일어나는 여권신장운동, 여성에게 소유권

과 경제권 일부 보장하는 법안의 통과 등을 통해 경제력을 가진

여성들이 늘어나게 되며, 여성이 더 이상 소유물이 아니라는 인

식이 퍼지게 된다. 그러면서 기독교적 가치인 순종적이고 순결

한 신부와 하얀 드레스의 연결고리는 약해지고 가장 돋보일 수

있는 특권과 권리로서의 웨딩드레스의 의미가 주목을 받게 된

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그날은 남들과 구별되는 날이며, 신랑보

다 더 중심이 되어 계급, 계층과 무관하게 가장 주목받을 수 있

는 기회로 인식되게 된다.

러시아의 화가 가지미르 말레비치의 <결혼식> 그림에서 누가 봐

도 주인공은 신부다. 수많은 남성들이 그림에 등장하지만 누가

신부의 아버지이고 신랑인지 알 수 없고 구분되지 않는다. 가장

큰 존재감을 보여주는 것은 그림 가운데에 다른 남성들보다 앞

에 서 있는 신부라는 점에서 인식 변화를 엿볼 수 있다.

20세기 후반부터 영국 왕실의 웨딩드레스는 대중 매체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그들의 스타일을 따라 하려는 패션업계와 맞물

렸다. 이로써 왕실 결혼식의 하얀색 드레스는 당시 최고의 유행

스타일을 반영하기도 하고 만들기도 한다. 지금도 하얀색 드레

스가 대중적이고 신부를 나타내는 상징으로 자리하고 있는 것은

유명인사들이 지속적으로 하얀색 드레스를 입고 있고, 수많은

매체들이 그들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아

마도 ‘웨딩드레스+하얀색’이라는 전통을 깨는 유명인이 등장하

기 전까지 우리에게 이 인식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 같다.

WeddingDress

1. 빅토리아 여왕 결혼식 드레스

2. 가지미르 말레비치의 <결혼식>

웨딩드레스를 입은 그날은

남들과 구별되는 날이며

신랑보다 더 중심이 되어

계급, 계층과 무관하게

가장 주목받을 수 있는 기회로

인식되게 된다.

신부의 상징인 하얀색 웨딩드레스.

하나의 공식화가 되어버렸지만 여기에 의문이 든다.

왜 신부는 하얀색 드레스를 입어야 할까?

자신이 좋아하는 색의 드레스를 입으면 안 되는 것일까?

하얀색 웨딩드레스의 시작을 추적해보았다.

1

2

<웨딩드레스의 역사>

신부는 왜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을까?

잡학사전 w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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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Sindoh s̓ quarterly magazine 372019 + New Year ̊

바야흐로 핀테크의 시대다. 온라인에서만 가능하던 일들이 이제 오프라인으로까지 넘어왔다.

금융과 IT 결합의 의미를 가진 핀테크. IT의 끝없는 발전에 힘입어 금융 또한 그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

어디까지 발전할까? 간편 송금, 간편 결제, 보험 관리, P2P 투자, 자산 관리(스마트 가계부)의

5개 영역에 대해 지금 바로 활용 가능한 핀테크 앱으로 무엇이 있는지, 그리고 그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자.

요즘에 누가 지갑에 현금을 두둑하게 챙겨서 다닐까? 그야말로

카드 한 장이면 충분한 세상이 되었다. 하지만 이제는 이것 또한

번거로운 세상이 되었다. 카드도 핸드폰도 들고 다닐 필요가 없

다는 것! 간편 결제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결제하는 핀테크 결제 서비스를 말한다. 카드와 같은 기존 결제

수단 대신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등에 담긴 정보를 이용해 바로

결제할 수 있기 때문에 쉽고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간편 결제

서비스의 시작을 알린 ‘삼성페이’는 1,000만 명이 넘는 가입자 수

를 자랑하는 국내 1위의 간편 결제 앱이다. 온라인, 오프라인에

상관없이 대부분의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지문, 홍채 인식

과 같은 방식으로 안전성도 보장되어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

다면 삼성 휴대폰이 아닌 경우 삼성페이 미니 앱을 깔아야 하며,

그렇더라도 온라인에서만 사용 가능하다는 것이다.

간편 결제 서비스 회사 중 후발주자인 ‘페이코(PAYCO)’는 온라

인에서 시작해 현재 오프라인으로 그 영역을 넓히는 중이다. 모

든 휴대폰에서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아직까지 오프

라인 가맹점수가 제한적이라 다소 아쉬움이 있다. ‘네이버페이’

는 네이버 쇼핑에 입점한 대형 온라인 쇼핑몰뿐 아니라 중소 쇼

핑몰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네이버 앱을 통해 결제, 배송 등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오프라인에서는 활용하지 못한

다는 단점이 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을 활용한 결제가 가

능하며, 오프라인에서는 QR코드와 바코드로 가능하다.

보험은 대개 최소 10년 이상 가입해 운용하다 보니, 초기에만

그 상품에 대해 인지할 뿐 시간이 흐르면 대부분의 내용에 대해

잊어버리게 된다. 심지어 가입 서류와 약관조차 찾지 못해 헤매

는 경우도 태반이다. 이럴 때 보험 앱 하나만 가지고 있으면 고

민 끝! 내 보험 관리에서부터 분석, 진단 그리고 보험금 청구 까

지 다 해결해 주기 때문이다.

보험 앱 중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것은 ‘레몬클립’과 ‘보맵’이다. ‘레

몬클립’은 자신의 보험 가입 내역은 물론 월 납입보험료, 보험 분

석, 진단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국내 모든 보험사의

보험료를 비교해 가장 저렴한 보험을 찾아주기 때문에 보험 가

입 시 유용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도 병원, 약국 이용내역을

한 번에 확인하고 바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어 사용자 스스로

보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앱이니 활용면에서 굉장히

뛰어나다.

월급을 받는 직장인들에게 매달 수입은 정해져 있다. 때문에 한

푼이라도 더 자산을 모으기 위해 아껴 쓰고, 좋은 금융 상품이

있는지 조사하기도 한다. 이렇게 오랜 시간 정성을 쏟으며 모으

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히 모은다는 행위가 아니다.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그저 눈먼 돈일 뿐이다. 그

래서 부자들은 자산 관리에 철저하다.

바쁜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잠깐 은행 가는 시간도 내기 힘든데

어떻게 금융관리를 받기 위한 상담시간을 낼 수 있냐고 물을 수

있다. 맞다. 점심시간을 간신히 쪼개서 자신의 금융업무를 처리

하는 것이 직장인들이 처해 있는 현실이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금융자산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고민

이라면 PFM(Personal Finance Management) 앱을 활용해 보

자. 하나의 앱에서 신용·지출·자산 관리까지 쉽게 할 수 있도 록

돕는 서비스라 할 수 있다.

‘뱅크샐러드’는 카드, 은행, 증권, 보험 등 개인의 모든 금융정보

를 모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줄 뿐만 아니라 조건부 검색을

통해 자신에게 꼭 맞는 맞춤형 금융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

도 지원한다. 또한 자신의 지출 상황을 분석, 주간 리포트를 제

공하며, 이를 통해 소비패턴은 물론 투자 상품 성과까지 분석해

준다. 재밌는 기능 중 하나는 지출이 많아질 경우 ‘이번 달 택시

비 지출이 많으니 줄여야 하겠네요’라는 식으로 개인금융 비서

의 역할까지 해준다. ‘브로콜리’ 또한 각 금융 기관의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개인의 자산, 소비, 투자 등을 분석해 보여주는 서

비스를 제공한다. 주식을 하는 사람이라면 주식 현황 까지 확인

가능하며,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원과의 제휴를 통해 암호화

폐 자산까지도 알려준다. 또한 계좌 확인, 계좌 송금의 부가 서

비스도 지원하고 있으며, 수입내역과 더불어 월별 카드 소비내

역까지 알 수 있어 쉽고 편리한 자산관리가 가능하다.

01카드도 필요 없다! 휴대폰만 있으면 모든 결제 완료

02보험 관리는 물론 청구까지 간편하게

03스마트한 자산관리의 시작

<핀테크 앱>

슬기로운 금융생활을 간편하게!

경제 in m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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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은행앱을 깔아두고 사

용한다. 컴퓨터를 켜지 않아도, 은행 ATM기를 찾지 않아도 되

지만 여전히 불편함은 존재하고 있다.

바로 공인인증서. 공인인증서에 불만이 있다면, 간편 송금 앱을

활용하면 된다. ‘토스’는 간편 송금 서비스의 대표 주자라 할 수

있다. 무려 800 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앱을 활용해 송금을

하고 있다. 계좌번호만 알면, 그리고 앱을 별도로 실행시키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편리성에서는 최고라 할 수 있다. 송금 수

수료 또한 ‘토스’에서 개설한 계좌일 경우 무제한 무료이며, 타

행 계좌라 하더라도 월 5회까진 무료로 송금이 가능하다.

‘페이코(PAYCO)’는 계좌번호뿐 아니라 휴대폰 번호(문자메시

지)를 통한 송금을 지원한다. SC제일은행 등 제휴 계좌는 수수

료가 무료이며, 타행 계좌는 월 5회 무료 송금이 가능하다. ‘네

이버페이’는 네이버 ID, 전화번호, 웹주소(npay.to/)로도 송금

이 가능하며, 수수료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계좌번호

송금은 지원하지 않는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을 이용해 카

톡 친구와 대화하듯 송금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계좌번호를 활용

한 송금도 가능하다. 수수료는 무료이나 카톡 친구에게만 송금

이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05송금, 간편하게! 빠르게!

P2P 투자란 중간 서버 없이 개인의 컴퓨터와 컴퓨터를 연결시

켜주는 P2P 기술을 대출과 금융에 연결시킨 핀테크 서비스라

할 수 있다. 상품 수익률은 10~15%로 높은 편이나, 대부분 대

출과 부동산 분야에 치우쳐 있다는 아쉬움이 있다.

P2P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는 약 20개 정도인데, 이 중

에서 눈여겨볼 회사는 부동산 개발 사업에 투자하는 ‘테라펀딩’,

개인신용 대출에 특화된 ‘렌딧’, 채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판매

하는 ‘어니스트펀드’, 주택 담보 등 다양한 상품 구색을 갖춘 ‘8

퍼센트’, 지역 상점 대출을 전문으로 하는 ‘펀다’ 등이 있다. 특

히나 ‘렌딧’, ‘8퍼센트’, ‘펀다’는 1만 원의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

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토스, 브로콜리, P2P 스타와

같은 금융 플랫폼에서 P2P 상품 검색 및 투자를 할 수 있는 서

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는 상품을 골라

투자하면 된다.

P2P 투자 시 주의할 점은 아무리 담보가 있다 할지라도 원리금

회수 시 문제가 발생하면 온전한 자금 회수가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P2P 회사들은 현행법상 일반 금융기관이 아닌 대

부업체로 등록되어 있기 때문에 이자 소득세가 27.5%(일반

15.4%)로 매우 높다. 수익률이 높으면 당연히 리스크도 높을 수

밖에 없다. 만약 P2P 투자를 시작한다면, 보유자금의 일부를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분산 투자하는 것이 좋다.

04P2P 투자에 관심의 촉을 세우다

우리나라 산은 사시사철 다른 옷으로 갈아입는다.

봄에는 진달래와 개나리의 분홍색과 노란색으로,

여름에는 싱그러운 초록색으로, 가을에는 단풍의

울긋불긋한 색으로, 그리고 겨울에는 하얀 눈꽃으로 뒤덮인다.

그래서 등산 마니아들은 그 어느 때도 산을 포기할 수 없다.

그 추운 겨울에도 말이다. 준비만 철저히 한다면

겨울 산이 주는 매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겨울 등산을 준비하는 우리의 자세

이불 밖은 즐거워!

Hi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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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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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필수 아이템 ‘등산스틱’

등산 시 등산스틱은 옵션으로 생각하지만 무릎의 하중을 줄여주

고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는 등산용품이기 때문에 눈이 쌓인 미끄

러운 산길을 걸어야 할 때 필수적이다. 등산스틱은 체중이 한곳에

쏠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 1개보다는 2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등산스틱을 이용하여 등산을 할 때는 필요에 따라 등산스틱의

길이를 조절해야 한다. 오르막길에서는 조금 짧게 길이를 조절

해야 한다. 이때 스틱에 체중을 싣고 일어서며 뒤로 밀어내는 것

이 포인트. 스틱 두 개를 같은 높이의 위쪽으로 짚고 다리를 올

린 뒤 팔을 접어 상체와 스틱을 가깝게 하고 상반신의 몸무게를

스틱에 기대듯 의지하는 것이다. 상체와 배낭의 무게를 다리와

팔에 나누어 분산시켜줄 수 있다.

내리막길에서는 조금 길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스틱 손잡이의

윗부분을 손바닥으로 누르고 상체의 무게를 스틱에 전하며 내려

서면서 팔을 자연스럽게 양쪽으로 벌려주면 된다. 이때 상체의

무게를 너무 많이 실으려 하면 스틱이 휘어질 수 있다는 점 주의

하자. 체중의 일부만 스틱에 기댄다는 식으로 적절하게 의지하

는 것이 중요하다. 이 역시 익숙해지면 아래쪽으로 내딛는 발과

무릎에 전달되는 체중의 충격이 줄어들어 보다 사뿐하게 내려올

수 있고, 균형잡기가 쉬워져 신속한 하산을 할 수 있다.

등산스틱을 구매할 때도 요령이 있다. 키 180cm 미만 또는 몸무

게 70kg 미만의 경우 카본 또는 티타늄 재질을 고르고 길이 조절

은 2~4단 조절로 120~130cm의 등산스틱을 구입하는 것이 좋

다. 그리고 180cm 이상 또는 몸무게 70kg 이상의 경우에는 두랄

루민 재질을 선택하고, 2~3단 길이 조절이 가능한 130~140cm

의 등산스틱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미끄럼 방지를 위한 ‘아이젠’과 보온을 위한 ‘스패츠’

아이젠은 빙벽을 오르내리거나 빙판 또는 눈 위를 걸을 때 사용

하는 등산용품으로 겨울철 눈이 녹고 얼면서 미끄러워진 산길을

걷기에 필수적으로 구비해야 한다. 가벼운 산행일지라도 길이

얼었을 때를 대비하여 챙겨야 한다. 아이젠의 발톱은 보통 4개,

6개, 8개, 10개, 12개, 14개가 달려 있다. 일반 등산용품으로 4개

와 6개가 적합하다. 현재 아이젠 제조법이 다양해져 발끝에 측

면으로 발톱이 달린 것도 많으며, 단조에서 강철판에 구멍을 내

는 것도 많아진 상태다. 또한 합금이나 단철로 만들기도 하는데,

합금은 만년설 등반에 알맞으며 단조된 것은 평평한 빙판에 사

용하고 있다. 아이젠을 신고 빙면을 올라갈 때는 발끝을 벌리고

발바닥을 그대로 디뎌서 발톱이 고루 얼음이나 눈에 박히도록

하여야 몸의 균형이 잡히고 걷기 편하다.

아이젠과 함께 등산 고수들이 겨울 산행에서 필수적으로 준비하

는 것이 바로 스패츠. 쉽게 설명하자면 발목부터 종아리를 감싸

주는 발토시라 생각하면 된다. 스패츠는 겨울 산행에서 아주 중

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바로 보온이다. 바지와 등산화 사이에 한

면을 더 두껍게 해주어 온기가 몸 바깥으로 빠지지 않게 도와준

다. 눈길 산행을 하다보면 등산화에 묻었던 눈이 녹아 등산화로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 그럴 경우 눈이 녹은 물이 얼게 되는데,

그때 동상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

해 스패츠를 꼭 기억해두자. 스패츠는 등산화 위에 신어서 흔들

리지 않게 잡아주고 끝과 고정해준다. 그리고 자크와 함께 벨크

로로 되어 있어 자크를 잠그고 붙여주기만 하면 된다. 자크 없이

벨크로만으로 고정하는 제품도 있는데, 산행 시 힘을 주다 열리

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겨울 산행을 위한 완벽한 코디

산에 올라가면 기온이 더 낮아지고 갑작스럽게 눈이나 비가 내

릴 때를 대비하여 등산복을 갖춰 입어야 한다. 상의의 경우, 안

에 파워드라이 같은 고기능성 원단으로 만든 속옷(런닝 또는 보

온용 속옷)을 입고, 그 위에 긴소매의 등산용 티셔츠를 입는 게

좋다. 겉옷은 보통 보온용 패딩 또는 플리스재킷과 방수, 투습

(습기를 밖으로 내보냄)이 가능한 바람막이 재킷을 입는 것이 좋

다. 그렇다고 겉옷이나 우모복을 잔뜩 껴입으면 올라가다 땀과

열에 의해 속옷이 젖어 추위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기상상황에

따라 옷을 벗고 입는 것이 좋다. 하의의 경우는 땀을 쉽게 흡수

하고 배출할 뿐 아니라 신축성이 좋은 스트레치 소재를 선택해

야 한다. 이때 무릎 입체 패턴이나 절개 라인을 넣은 제품이라면

더욱 좋다.

등산화의 경우 무엇보다 발이 편안하고 내구성이 있어야 하며, 발

목을 보호하는 기능을 갖춰야 한다. 등산화를 고를 때에는 두꺼운

양말을 신었을 때 편해야 하기 때문에 평소 신는 신발 사이즈보다

5mm 정도 큰 것이 좋다. 또한 겨울 등산은 곳곳에 눈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방수, 투습력이 좋은 등산화를 선택해야 한다.

배낭은 어깨끈에 쿠션이 들어 있고 등받이에 쿠션감이 있는 판

이 덧대어진 제품이 몸에 부담을 덜 주어 편하게 산행할 수 있

다. 배낭을 메었을 때 등판이 몸의 곡선과 일치하고 배낭의 끝과

허리에 닿는 부분이 두툼하고 탄력있는 것으로 선택하는 게 좋

다. 비나 눈에 젖지 않도록 방수 덮개가 달려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며, 당일 코스로 산행을 할 때에는 20~30L 용량이

면 충분하니 산행 일정에 따라 배낭의 크기를 선택하자.

Tip. 1반할 수밖에 없는

겨울 등산 명소

GPS 기능 등산 전문 앱

서울의 북한산만 해도 통화가 되지 않는 곳이 수두룩하다. 통

화가 되지 않는 곳에서도 GPS 기능만으로 사용 가능한 등산

전문 앱을 준비해야 한다.

라디오 & 온도계

하늘이 맑다고 안심할 수 없는 겨울 등산. 라디오, 온도계를

휴대해 날씨 변화와 체온 변화에 주의해야 한다.

Tip. 2응급상황

아이템

무주 덕유산

눈꽃 감상지로 빼놓을 수 없는 전북 무주의 덕

유산은 국내 최고의 눈꽃을 자랑하는 곳으로

습한 바람과 눈구름이 많은 눈을 뿌려 환상의 상고대를 형성

한다. 겨울 산행이 부담스러운 관광객을 위한 곤돌라가 있어

가족과 함께 눈꽃여행에도 좋다.

전주

단양 소백산

사계절 모두 아름답기로 유명하지만 특히 겨울설

경이 유명하다. 정상 부근에 올라가면 자연이 빚

어낸 서리꽃이 만개한 광경을 볼 수 있다. 초보자들도 쉽게 산행

할 수 있는 코스는 선동~새밭코스로, 약 4시간이 소요된다.

충북

수락산

순백의 눈이 산 전체에 쌓여 있지는 않지만 서

울에서 가깝고 어디서 시작하든 3~4시간이면

산행을 마칠 수 있어 가족 산행에 제격인 명산이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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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호 퀴즈 당첨자

G/S1부 최재붕 수석

HW개발부 조윤상 책임

MKT실 정규연 책임

총무부 박은미 주임

인력개발실 김종금 주임

선행기술개발부 임충현 주임

■ 지난호 정답 47

➊ a: 6개국

➋ b: 4명

➌ c: 15쪽, d: 22쪽

풀이 : 6 + 4 + 15 + 22 = 47

■ 응모할 곳

E-mail : [email protected]

카카오톡 ID : taelim8774

<다른 그림 찾기>에 도전해보세요.

위 사진과 아래 사진을 비교해 서로 다른 곳 5개를 찾아 응모해주세요.

퀴즈 정답은 이미지 파일을 첨부해서 보내주세요.

다른 그림 5곳을 찾아 표시하기 ⇢ 스마트폰으로 사진 촬영

⇢ 홍보실 강태림 주임([email protected])에게

메일로 보내거나 카카오톡(taelim8774) 메시지 전송

QUIZ 다른 그림 찾기

퀴즈 참여 방법

Sindoh人에 전해요

• 추위가 계속되어서 언제 봄이 오려나 싶

지만, 계절이 바뀌듯 좋은 날도 금방 다

가오겠죠? 신도의 앞날에 좋은 일들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 한 해 동안 목표로 했던 것들을 얼마나 지

켰나 뒤돌아보게 되네요. 신년에는 이룰

수 있는 계획들을 다시 짜보려고 합니다.

• 사보가 계간으로 발행되면서 콘텐츠의

질이 더 좋아진 것 같아 좋네요~!

•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신도인 여

러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원하시는 일들

많이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 林

마감 즈음에…

2018년 한 해가 지나고 기해년 새해가 밝았네

요. 황금 돼지해인 만큼 신도인 여러분들 가정

에 재물이 풍성하게 넘치고 행복도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