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Maywww.KIA.co.Kr

밖에는 모진 비바람 하지만 사랑의 울타리 안에는 행복의 꽃이 찬란하게 피어있다.

사랑으로 숨쉬는 눈빛은 온기가 되어 꽃들을 살찌운다.

까르르 까르르 꽃들이 웃는다.

층층 돌담 가시밭길 맨발로 가도 가족이 있어 행복하다.

kiaworld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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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caMpaign

플라스틱 장난감과 인스턴트 음식에 물든 도시 아이들에게 나무는 그리 친근한 소재가 아닙니다.

나무를 키워본 적도, 심어본 적도 없는 아이들도 많을 테지요.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는 ‘내 나무’라는 글이 있습니다.

“갈재의 깊은 산촌에는 아이가 태어나면 그 아이 몫의 나무를 심었다. 딸을 낳으면 오동나무를 심어

결혼할 때 장롱이나 반닫이 가구를 만들었고, 아들을 낳으면 선산에 소나무나 잣나무를 심어 아이가

죽을 때 관을 짜주었다.” 한 생명의 탄생과 함께 태어나고 죽는 나무가 그 아이에게 있어 ‘내 나무’인

셈인데, 그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돌보는 것은 가족 모두의 몫입니다.

시원한 바람이 이마를 스치는 5월, 햇볕 좋은 날을 골라 온 가족이 함께 모여서 각자의 이름을 붙인

나무 한 그루 심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때때로 물을 주고, 벌레를 잡고, 가지도 쳐주면서 아이와 함께

커가는 나무를 보는 것은 기대보다 훨씬 놀랍고 행복한 일일 겁니다.

도시에서 자라 생활의 편리함만을 아는 아이들에게 봄빛 생명의 위대함을, 농부의 순수한 땀방울을

가르치는 멋진 이벤트를 만들어주세요. 훗날 온 가족이 도란도란 모여 앉아 이야기할 수 있는 추억에

훌륭한 그늘을 드리워줄 테니까요.

가족이 함께 키워가는 꿈, 나무를 심자!

5월의 캠페인 : 가족 나무 심기

www.kia.co.kr

<기아월드>의 모든 지면은

기아인들의 차지입니다.

신나는 뉴스, 아름다운 이야기,

칭찬 주인공, 제언 등 소개하고 싶은

소재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Tel | 02-3464-2928

오토웨이(autoway.kia.co.kr)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월간 | 비매품

발행처 | 기아자동차

발행인 및 편집인 | 이삼웅

서울특별시 서초구 헌릉로 12(양재동)

(우 137-938)

문화홍보팀 정민지 대리(02-3464-2928)

디자인 | DeZIGN21(02-3443-4877)

표지 | 김덕기(나의 이야기, 2000, 한지에 수묵채색,

86x69cm)

인쇄 | 세화인쇄(02-461-1616)

kia campaign 03 우리 가족 버킷리스트 04눈에 띄는 좋은 이야기 08

우리 부서 필살 병기 09슈퍼스타K 12별별 랭킹 14별별 참견 16도표로 보는 기아 18

Best car of the Month 19Mega issue 1 20Mega issue 2 24Hot clip 26Hot issue 28issue on 30kia 2DaY 32after story 34

DinnersHow

DesignYour DreaM

가족 나무 심기

소)엔진2부 김수영 반장 가족

엄마, 아빠가 선물하는 놀이의 즐거움

시흥서비스센터 서비스1그룹

정홍수 사우·화)품질관리3부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는 센스, 눈치

곰보다는 여우가 성공한다, 성공하려면 눈치꾼이 되라!

‘비전’이 있는 우리는 기아인, “Who am we?”

오.매.불.망. 기다렸다! K9

To The Greatest K9

<2012 베이징 모터쇼> 중국형 ‘그랜드 카니발’ 공개

러닝 포털 ‘Global e-Campus’ 오픈

화성공장, 현장관리자 부인 초청행사

KSQI 9년 연속 우수 고객센터

레이-H&M, 자동차+옷 패션을 입다 外

독자퀴즈 外

2012 MAyVol. 361

kiaworlD

illust hichi

05

수학에 정석이 존재하듯 가족에도

정석이 있다면 바로 이런 가족이

아닐까.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미사여구를 붙여도 아깝지 않을 만큼

서로를 사랑하는 김수영 반장 가족.

엄마, 아빠 그리고 큰 딸 민주, 쌍둥이

딸 범주와 민지는 혼자 있을 때보다

온가족이 함께 있을 때 더 많이

웃는다. 이러한 사랑과 웃음을 담고

있기에 <가족 전시회>는 그 의미가

특별하다. 이들의 달달한 가족 사랑에

풍덩 빠져보자.

일상의 프레임 안에서

더 밝게 빛나는 행복

04 소)엔진2부 김수영 반장

제5화 : 가족 전시회

Writer 장명화 자유기고가 Photo 김현희(프리즘 스튜디오) Illust 김미경

봄볕같이 서로에게 살가운 가족 한 가족이 <가족 전시회>를 한다고 했다. 전시회를

같이 관람하는 것도 아니고 집에서 전시회를 연다

니 한창 부모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은 초등학

교 아이를 둔 가족일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김

수영 반장 집 현관문이 열리는 순간 이런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교복을 입은 쌍둥이 두 딸에 놀

라고 그 뒤로 서 있는 대학생 큰 딸에 더 놀랐다.

놀라움과 함께 궁금증이 생겼다. 이렇게 다 자란

아이들이 불타는 금요일 저녁 아빠, 엄마와 가족

전시회를 한다고? 뭔가 부모와 아이들 사이에 모

종의 거래(?)가 있음이 분명했다. 그런데 얼굴 가

득 웃음을 담고 있는 아빠, 엄마는 그렇다치고 세

아이는 왜 이렇게 즐거운 모습일까.

김수영 반장 가족은 오늘 서로의 모습을 찍은 사

진으로 전시회를 준비했다. 계절을 놓치지 않고 여

행을 다니고 시시때때로 마음이 동할 때마다 떠나

는 가족은 함께한 추억만큼 함께한 시간을 기록한

사진도 많다. 그래서일까. 김수영 반장의 사진 찍05

우리 가족 버킷리스트

는 솜씨는 프로 못지않다. 아름다운 아내와 예쁜

세 딸이 자신에게 최고 모델이라는 김수영 반장의

말처럼 아빠에게 찍히는 아내와 세 딸의 모습은 5

월의 봄볕처럼 맑고 따스하다. 큰 딸 민주는 아빠

가 찍은 풍경 사진을 가리키며 예술사진이라고 아

빠의 솜씨를 자랑한다. 이렇듯 지금까지 아빠, 엄

마와 세 딸은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자 남들에

게 자랑하고 싶은 뿌듯함이다. 사진을 찍는다는 건

피사체에 대한 애정 없이는 불가능하다. 그건 찍힌

사진을 보고도 알 수 있는 법.

가족 전시회에 전시된 사진에는 하나같이 즐겁고

행복한 다섯 식구들의 모습이 포착돼있다. 쌍둥이

두 딸 범주, 민지의 찡그린 표정마저도 사랑스러울

만큼. 가족들은 사진을 보며 내게 이런 표정, 모습

이 있구나 알게 된다고. 다른 장소에서 다양한 포

즈로 찍은 사진들 속엔 하나의 공통점이 있었다.

다섯 식구가 모두 같은 미소와 눈빛을 가졌다는

것. 그 미소와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는

점도.

우리 집에는 반장이 넷?! 큰딸 민주를 낳고 4년 뒤에 가진 아이가 딸 쌍둥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엄마는 짧게 울었다. 또 딸이어서 아빠가 서운해할까 내심 걱정했다. 하

지만 아빠는 쌍둥이 두 딸을 선물이라고 잘 키워보자며 기뻐했다.

“아빠도 회사에서 반장인데 민주, 범주, 민지가 학교에서 다 반장을 했을

땐 저 빼고 집에 반장만 넷이었어요. 하하.”

외유내강 아빠, 감성적인 엄마는 세 딸에게 공부보다도 예의와 범절을,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키웠다. 하지만 세 딸은 거기다

공부도 잘해 동네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 민주, 범주, 민지는 얼

굴도 예쁘고 공부도 잘하는 그야말로 엄친딸이다. 07

김수영 반장 가족의 버킷리스트

아빠(김수영)

1 집안에서 나만의 사진 작품 전시 및

작업공간 만들기

2 수영 배우기

3 우리 가족 역사를 파일로 제작해보기

4 동유럽 가족여행

5 몸 만들기(뱃살부터 빼기)

엄마(정미현)

1 2년전 몸매로의 귀환

2 소품 또는 패션매장 운영하기

3 친정어머니, 시어머니를 함께

여행 보내드리기

4 온가족 봉사활동 경험하기

5 이사하기

큰딸(민주)

1 독일어(전공언어)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하기

2 독일유학 다녀오기

3 부모님 10개국 여행 보내 드리기

4 동생들과 멋진 카페 개업하기

5 완벽한 기타연주로 누군가를 감동시키기

쌍둥이 언니(범주)

1 중학교 동문회 개최하기

2 교보문고에서 하루종일 책 읽어보기

3 친구들과 독도에 다녀오기

4 세 자매가 부모님 전원주택 지어 드리기

쌍둥이 동생(민지)

1 내가 써온 일기로 책 만들어 보기

2 댄스 오디션 참가해 보기

3 수학 1등급 맞아보기

4 아주 크게 그린 나의 그림을

내 방에 걸어두기

5 새끼 악어 키워보기

06 5월, 가족이 함께 볼 만한 전시회

터키문명전 이스탄불의 황제들

5월 2일~9월 2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동서 문명이 교차하면서 다양한 종교와 문화를 눈부시게 꽃피웠

던 터키의 문화유산을 조망할 수 있는 드문 기회. 국내 최대 규모

로 전시되며 터키 주요 박물관의 소장품들이 국내에 첫 선을 보

인다. 총 152건, 187점의 유물을 만날 수 있다.

외규장각 의궤

4월 24일~6월 24일

국립광주박물관 기획전시실

145년 만에 우리나라로 반환된 조선왕조 기록문화의 꽃. 외규장

각 의궤 특별전. 외규장각 의궤는 국왕에게 올리는 어람용 의궤

로서 제작 이래 지방에서는 최초로 공개되는 것이다. 조선시대

의 품격 높은 왕실 문화와 철저한 기록정신을 이해할 수 있는 좋

은 기회.

“평소에 부모님과 대화를 많이 해요. 저희에게 늘 한결같

은 모습을 보여주시고 먼저 모범이 되어주시니까요.”

큰 딸 민주는 부모님이 롤모델이다. 두 동생에 대해 말할

땐 애틋함에 눈물을 글썽거렸다. 공부하느라 바쁠텐데 언

니 생일이라고 편지와 선물을 준비해준 동생들에게 든든

한 언니가 돼주고 싶단다. 동생들 역시 이런 언니의 마음

을 알고 있다. 범주는 언니가 자신의 우상이라고 말한다.

막내 민지는 늘 지금처럼 가족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한다. 서로가 서로에게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이 가족. 이런 것이 진정한 가족애가 아닐까.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수는 가족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언가를 함께해나가는 공감대 형성이라고 했다. 부모와

추억을 공유하는 아이들은 절대 엇나가지 않는다는 것.

‘가족은 나의 전부’라고 말하는 김수영 반장 가족. 이 정

도면 가족의 바이블을 보여주는 ‘가족의 정석’이라 불러도

무방하지 않을까.

크루즈선의 캡틴정상화 그룹장

치열한 정비현장에서 서비스1그룹호를

고객감동으로 이끌어 나간다.

크루즈선의 열정, 엔진윤성근 사우

뜨겁게 달궈진 열정으로 서비스1그룹호를

전진하게 하는 원동력

즐거운 일터를 만드는 카지노이한규 사우

즐겁지 않은 직원이 고객을 즐겁게 할 수

있을까? 서비스1그룹의 분위기 메이커

고객의 까다로운 입맛까지 맞추는 레스토랑 김상택 사우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세심한

감성의 소유자

답답한 고객의 마음을 뻥! 수영장김용섭 사우

완벽 수리를 통해 시원한 감동을 선사하는

최고의 테크니션

알 수 없는 고객의 마음을 찾는 항해사 길봉식 사우

아리송하기만 한 고객의 마음을 끝까지

파악해 나가는 집념의 사나이

서비스1그룹호의 상태를 꼼꼼히 살핀다, 기관사 김도완 사우

그룹원 한 명 한 명을 따스하게 보듬는

따뜻한 남자

앞으로, 그리고 멀리를 예측하는 관측사 이철우 사우

남보다 항상 앞서나가고 멀리 내다볼 수

있는 안목을 지닌 1그룹의 선도자

나긋나긋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튜어드 구본창 사우

얼어붙은 고객의 마음까지 녹이는

나긋나긋한 목소리의 소유자

DinnersHowDinner Show(Designer + Show)는

디자인경영을 실천하는 기아인들을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3만 기아인이

디자인하는 일과 삶, 그 재기 넘치는

무대를 만나봅시다.

우리 부서 필살병기

시흥서비스센터 서비스1그룹

09

시흥서비스센터 서비스1그룹은 ‘크루즈선’이다. 여행의 궁극이라 일컬어지며

모든 편의시설을 갖춰 없는 게 없는 크루즈선말이다. 각자가 기관실, 엔진,

레스토랑, 카지노가 되어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펼쳐가는 서비스1그룹.

오늘도 그들은 고객을 안고 ‘최상의 만족’이라는 바다를 향해 여행을 떠난다.

받고 싶은 선물

best 51. 닌텐도 ds

2. 스마트폰

3. 콘솔 게임기

4. 애완동물

5. 레고 시리즈

받고 싶지 않는 선물

worst 51. 책

2. 학용품

3. 옷

4. 보잘 것 없는 장난감

5. 종합과자세트

눈에 띄는 좋은 이야기

Writer 김유진 자유기고가 08향긋한 봄 향기가 코끝을 자극하는 5월이 되면 자연스레 가족 나들이가 잦아진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다녀야하는 주말

나들이가 힘겹다면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노는 것은 어떨까. 잘 고른 장난감 하나면 무조건 밖으로 나가자고 떼 쓰던

아이들도 달라질 수 있다. 더군다나 엄마 아빠가 함께 놀아주니 즐거움은 두 배. 아이들에게 “엄마, 아빠 최고!”라는 칭찬과

함께 아이들과 한층 가까워질 수 있는 똑똑한 장난감들을 소개한다.

our Team is...크루즈선

아들과 친구가 되는 선물

100주년 기념

타이타닉 조립세트

올해는 타이타닉 침몰이 있은 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아카데미

타이타닉 한정판은 1/400 축소 모델로

실물과 같은 이중 구조로 선박 외형을

표현했으며, 목갑판과 에칭파트가 별도로

들어있다. 디테일함이 남다른 만큼 아이

혼자 만들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으니

아이와 함께 조립하며 타이타닉 이야기를

들려주자. 100년 전으로의 시간여행이

가능해 질 것이다.

www.academy.co.kr

내구성과 실용성까지 갖춘

야구세트

아들과의 야구는 모든 아빠들의 로망.

스타스포츠의 어린이 야구세트를

눈여겨보자. 글러브 대·소 각 1개, 배트

1개, 일반야구공 1개와 안전야구공 1개로

구성된 야구세트는 글러브, 야구공, 배트가

어린이 크기에 맞춰져 있어 더 안전하다.

너른 공원이나 운동장에 나가 가족 모두

야구게임을 한다면, 가족 사랑도 홈런!

www.starsports.co.kr

온 가족이 함께 노는 어린이 선물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가족사진 퍼즐

가족사진을 퍼즐로 제작해 보는 건 어떨까.

거실에 거는 가족사진 정도의 크기라면

500조각 이상의 퍼즐로 제작하면 된다.

가족사진 퍼즐은 퍼즐 제작업체에

주문하면 OK. 온 가족이 머리를 맞대고

가족사진 퍼즐을 맞추다 보면 화목함이

저절로 생겨날 터.

www.photomon.com

건강과 즐거움 모두 Up!

Wii

닌텐도 Wii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기. 컨트롤러만 손에 쥐면

기타리스트부터 볼링, 복싱, 골프, 테니스

선수 등 그 무엇도 될 수 있다.

다만 타이틀을 선택할 때는 아이 혼자만

노는 것보다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위 스포츠>나 <위 파티>를 추천한다.

온 가족의 건강과 즐거움까지 덤으로

선물 받을 테니 말이다.

www.nintendo.co.kr/Wii

딸과 친구가 되는 선물

공주님들을 위한 레고 프렌즈

올리비아의 집

레고는 남자아이들만의 장난감이라고?

아니다. 레고 프렌즈 올리비아의 집은

소녀들을 위한 예쁜 레고를 선보이고

있다. 단순한 사각형 모양에서 벗어나

파스텔 톤의 앙증맞은 블록을 아이와 함께

조립해보자. 신나는 파티를 열고, 잔디를

깎다보면 어느새 당신의 마음도 동심으로

돌아갈 것이다.

www.lego.com/ko-kr

상상력 가득 키워주는

천체망원경

사랑하는 딸아이에게 넓은 우주를

보여주고 싶다면 20~30만 원대의 보급형

천체망원경을 선물해주자. 아이와 함께

천체망원경에 담긴 별을 보며 별자리를

짚어주거나 그곳에 얽힌 이야기를

나눠보는 건 어떨까? 아이와의 공감대가

우주만큼 커질 것이다.

www.sky39.com

남다른 선물을 주고 싶다면

마리오네트

줄로 연결되어 직접 움직일 수 있는

마리오네트. 수작업으로 만든 제품이기에

구하기 쉽지 않고, 그만큼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다. 마리오네트를 선물할 때는

아이에게 이야기도 함께 들려주자. 만약

비싼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직접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

www.mariofie.com

엄마, 아빠가 선물하는 놀이의 즐거움

Dinner sHowWriter 문준석 커뮤니케이터 Photo 김재우

해답은 고객의 소리에 있다“서비스센터에 찾아오시는 고객들의 대부분은 오

토큐(협력사)에서 몇 번의 수리를 받은 후에도 같

은 문제가 지속되거나 수리 결과에 만족하지 못해

서 오시는 분들입니다. 이미 마음이 많이 불편하신

상태인 경우가 많지요.”(정상화 그룹장)

차량 문제도 해결하고 고객의 마음도 달랠 수 있

는 1석 2조의 방법으로 베테랑 중의 베테랑 시흥서

비스센터 서비스1그룹 사우들이 꼽는 것은 고객의

이야기를 끝까지 경청하는 것이다.

가령 고객들이 많이 찾는 주행 중의 비정기적인 소

음 발생 문제를 케이스로 들어보자. 이 경우 평소

에는 시끄럽다가도 정비소만 찾아오면 묘하게 소

리가 안나 고객의 마음을 더 답답하게 하고 소음의

원인을 찾기가 어려운 경우가 허다하다. 이 때 고

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다 보면 의외의 부분에서 원

인을 발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경청

은 기술적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때도 놀라

운 힘을 발휘한다. 차량의 품질에 대해 1~2시간

동안 불만을 토로하는 고객의 이야기를 잘 들어드

리기만 해도 만족해하며 돌아가기도 한다고. 그렇

다면 베테랑 정비사, 서비스1그룹 사우들이 꼽은

가장 대응하기 어려운 고객은 누구일까?

“근무하면서 가장 대응하기 어려운 고객은 바로

전자제품 회사 등에서 A/S 관련 업무를 하시는 분

들입니다. 저희와 같은 일을 하는 분들인 만큼 서

비스 시스템을 속속들이 알고 계시지요. 이런 분

들이 오시면 저희도 바짝 긴장해야 합니다. 기아

서비스가 다른 기업의 서비스들과도 비교될 수 있

기 때문이지요. 그래도 동종업계 종사자여서 서로

잘 통하는 점도 많습니다.(웃음)”(윤성근 사우)

일터에서는 귀를, 산에서는 마음을 연다한정된 업무시간에 고객의 소리를 ‘귀’로만 경청

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마음이 열려야

귀가 열린다는 것은 서비스1그룹원들의 공통된 신

“마음이 열려야

귀가 열린다”

고객의 마음을

보듬는 경청의 달인들

11

10조이다. 고객에게 마음을 열려면 먼저 동료끼리

마음을 열어야 하는데 서비스1그룹원들은 과연 어

떻게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을까? 그 해답은 서

로의 업무에 관심을 가지고 챙겨주는 문화에 있었

다. 1그룹에서는 바쁜 업무 중이라도 자기의 일에

만 몰두하지 않고 옆의 동료가 어려움이 있는지

살피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다.

“그룹장님은 우리 그룹원들을 잘 챙겨 주십니다.

기술적인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는 물론이고 불만

고객 상담 후 심신이 지쳐 있을 때면 말없이 다가

와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주시거나 음료수를 쥐어

주시는데 그 포근함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을 모르

지요.”(윤성근 사우)

작년 11월부터 시작되어 매달 1~2회 가량씩 진행

되고 있는 산악회 모임은 서비스1그룹 내 소통의

통로를 더욱 넓혀주었다. 산악회를 주도적으로 이

끌고 있는 사우가 있으니 평일에는 최고의 정비

테크니션으로, 주말에는 산악인이자 ‘심마니’로 통

하고 있는 김용섭 사우가 그 주인공. 산삼을 벌써

기아의 위상만큼이나 점점

높아져가는 고객의 눈높이를

실감할 수 있는 곳이

서비스센터가 아닐까? 과거

정비업무의 대부분이 명확한

고장수리였지만 요즘은 다르다.

아주 미세한 소음, 진동, 승차감

등 감성품질을 해소하고자

서비스센터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졌다. 그만큼 고객이 우리

기아에 대해 갖는 기대치가

높아졌다는 뜻이다.

이런 눈높이 변화에 ‘경청의

자세’로 앞서 나가는

서비스그룹이 있다. 베테랑

중의 베테랑들이 모였다는

시흥서비스센터의 간판그룹

서비스1그룹이다.

몇 개나 캐낸 심마니인 김 사우의 풍부한 등산지

식에 힘입어 서비스1그룹 산악회는 내실있게 정착

돼 가고 있다. 분주한 일터를 벗어나 확트인 산에

올라 나누는 대화들은 평소에 알 수 없었던 동료

들의 모습을 보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

다. 산악회 활동을 시작한 후부터 그룹의 분위기,

정비효율 등이 크게 개선되었음은 물론이다.

‘더 빠르게 더 친절하게 고객에게 다가간다.’ 2012

년 서비스1그룹의 구호이다. 산에서는 마음을, 일

터에서는 귀를 열고 있는 시흥서비스센터 서비스

1그룹. 앞으로도 마음과 귀를 크게 열고 지금처럼

빠르고 친절하게 고객에게 다가가길 바래본다.

Dinner sHowWriter 이선용 커뮤니케이터 Photo 김재우슈퍼스타K

우연히 접했던 패러글라이딩이 평생 취미가 되기까지화성공장에 ‘하늘의 사나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가

있으니, 바로 품질관리3부의 정홍수 사우다. 그는

우리나라에 패러글라이딩이 레저스포츠로 보급되

던 1995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햇수로 18년째 하

늘을 나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패러글라이딩을 시작하기 전에는 등산이 취미였

어요. 매주 산에 다녔는데 언제부턴가 활공장들이

하나둘씩 생기기 시작하더라고요. 평소 호기심이

많아 주변을 기웃거리다 패러글라이딩과 인연을

맺은 게 벌써 18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패러글라이딩은 높은 고도를 맨몸으로

비행한다는 인식 탓인지 익스트림 스포츠로 생각

하기 쉽다. 하지만 그의 말에 따르면 패러글라이딩

은 2~3시간의 간단한 기초 교육만으로도 낮은 고

도에서 처녀비행을 할 수 있을 만큼 조작이 간단

하늘 위에

펼쳐진

새로운

세상을

비행하다

낙하산과 글라이더가 결합된

항공 스포츠, 패러글라이딩.

패러글라이딩 하는 장면을 보면

누구나 한 번쯤 하늘을 날아 보고

싶단 생각에 사로잡히지만 막상

실행하려면 장비부터 기술까지

왠지 복잡하고 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 같아 선뜻 시작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런데 실제는

그렇지 않다면? 패러글라이딩

예찬론자 화성공장 정홍수 사우를

만나 패러글라이딩의 매력과

그의 흥미로운 비행 이야기를

들어보자.

13

12

하고 체력부담이 없어, 어린

아이들부터 6~70대까지도 안전

하게 즐길 수 있는 평생 레포츠라고

한다.

“겉보기에만 위험해 보이는 것일 뿐, 몇 가지

안전수칙만 철저히 지키면 결코 위험하지 않습니

다. 비행에 적합하지 않은 날씨에 무리하게 비행을

감행하거나 스스로를 뽐내기 위해 위험한 묘기만

보이지 않는다면 말이죠. 물론 초보자는 안전을 위

해 익숙해 질 때까지 경험자와 동행해야겠죠.”

1,900m 상공에서 맛 본 세상을 다 가진 듯한 희열그가 ‘하늘의 사나이’라고 불리게 된 것은 화성공

장 패러글라이딩동호회 회원들 중에서 가장 높은

고도인 1,900m를 오른 후부터였다. 몇 해 전 강원

도 영월에 있는 봉래산 활공장에서 세운 기록이다.

“새처럼 하늘을 나는 그 기분을 어떻게 말로 다 할

수 있겠어요. 하늘에 떠서 세상을 바라보면 나를 잊

고 자연과 하나가 되는 느낌이 듭니다. 어느새 모든

근심걱정은 사라지고 마음속엔 오직 평화로움만이

내려앉죠. 한 번 이 맛을 느끼고 나면 패러글라이딩

의 매력에서 헤어 나올 수가 없습니다. 수많은 비행

중에서도 잊지 못할 추억을 얘기하라면 하늘의 뭉

게구름까지 뚫고 1,900m의 고도에 올라섰을 때를

꼽고 싶네요. 그 때는 정말 세상을 다 거머쥔 것 같

은 희열을 느꼈어요.”

패러글라이딩에 대한 오해와 편견, 새로 시작하려는 이에게“주위 동료들은 제가 패러글라이딩을 한다고 하면

비용부담이 크겠다며 걱정합니다. 그런데 초기에

장비를 구입하는데 약 300만 원 정도가 들지만 장

비 수명이 20년 이상이라 한 번 구입하면 그 후엔

활공장이 있는 장소로 이동하는 기름값과 점심값

만 들죠. 대부분의 활공장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무

료로 운영하기 때문에 장소 사용료가 들지 않습니

다. 패러글라이딩은 초기 투자비용만 감수하면 이

후 비용부담이 없는 경제적인 스포츠입니다.”

그가 속한 화성공장 패러글라이딩동호회는 공장에

서 자동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화성시 발안읍 서봉

산에 전용 활공장을 가지고 있다. 오래 전 서봉산

정상에 불이 난 적이 있었는데 그곳에 활공장을 만

들면 어떨까라는 한 동호회 회원의 아이디어를 모

두가 합심해 현실로 이뤄냈다고. 그 후 이들은 매

주 자신의 땀과 노력으로 일군 서봉산 활공장을 찾

아 푸른 하늘에 몸을 맡기고 자연과 조우한다.

그는 패러글라이딩을 즐기기 좋은 장소로 경기도

양평의 유명산과 청평의 장락산, 충청남도 보령의

옥마산 등을 꼽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패러글라

이딩은 그에게 가족과 함께 근교로 나들이를 떠나

자연을 가까이 하는 인생의 활력소라며 꼭 한번

해 볼 것을 권했다. 그의 예찬 덕분인지 다른 세상

일처럼 생각했던 패러글라이딩이 한결 가깝게 다

가온다. 넓은 대지와 높은 하늘 사이, 그 순간만큼

은 세상과 오롯이 자신만이 존재하고 있는 것 같

은 짜릿하면서도 경이로운 기분을 기아 사우들도

느껴 보길 바란다.

정홍수 사우

화)품질관리3부

paraglidin

g

Dinner sHowWriter 남수희 커뮤니케이터별별 랭킹

15

14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는 센스, 눈치

여우 같은 배우자와는 살아도 곰 같은 배우자와는 못 산다는 옛말이 있다. 옛날 사람들도 눈치 없는 건

영 마뜩찮았던 모양. 하물며 ‘공감’과 ‘소통’이 화두로 부상한 요즘, 다른 사람의 의중을 파악하는 ‘눈치’는

또 하나의 능력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며 사람들의 입에 수시로 오르내리는 단어가 됐다.

눈치 없는 행동으로 당황한 기아인들의 경험, 주변의 눈치 없는 행동으로 눈살을 찌푸렸던 이야기 등을

들어보고, 자신의 센스를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상황 1

지하철에서 상황 2

‘붐비는’ 점심시간 구내식당에서 상황 3

마트에서 계산하려는데

➊ 상대방은 말하고 싶어 하지 않는데 궁금한 나머지 자꾸 물어보기. 33%➋ 웬 동문서답? 대화 도중 주제와 맞지 않는 엉뚱한 소리하기. 27%➌ 무조건 나서기. 나설 자리와 나서지 않을 자리를 구분 못하기. 14%➍ 불난 집에 부채질? 화가 난 상대에게 농담하기. 9%➎ 다들 한바탕 웃는데 나만 얼음상태, 농담 못 알아듣기. 15% ➏ 기타 2% - 비밀로 하기로 한 이야기가 대화 도중 나도 모르게 튀어 나왔다.

- 상대방이 장난으로 부풀려 말하는 걸 농담으로 안 듣고

“아니 그건 아니잖아~” 정색하며 정정했다.

➊ 어디든 꼭 있다. 분위기 파악 못하는 사람. 24%➋ 안하무인, 상대방은 생각하지 않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사람. 40%➌ 이래라 저래라, 내가 부탁한 적도 없는데 내 일에 꼭 참견하는 사람. 10%➍ 벽과 대화하는 기분, 의사소통이 잘 안 되는 사람. 17%➎ 시도 때도 없이 시답지 않은 농담하는 사람.

이런 사람들의 농담은 대개 혼자만 재밌다. 8%➏ 기타 1% - 그 얘긴 좀 덮어뒀으면 좋겠는데. 내 입장이 곤란한 얘길 모두 앞에서

큰소리로 들먹이는 사람.

1점~5점 너무해요. 눈도 감고 귀도 닫고 주변에 크게 신경 안 쓰

는 타입. 주변을 돌아보세요. 누군가 당신을 원망하고 있

을지도 모릅니다.

6점~10점 그럭저럭 평범한 눈치의 당신. 지금도 괜찮지만 조금만

더 노력하면 센스쟁이가 될 수 있어요.

11점~15점 멋지군요. 눈치 빠른 당신. 어디를 가도 빠른 상황 판단력

으로 잘 적응하는 타입.

재미로 보는 눈치·코치 테스트

1번 문제 2번 문제 3번 문제

➊ ➋ ➌ ➍ ➊ ➋ ➌ ➍ ➊ ➋ ➌ ➍

0점 3점 5점 -1점 0점 1점 5점 3점 1점 5점 0점 3점

※ 설문기간 2012년 4월 16일~24일 대상 영업, 생산, 서비스, 일반직 300명 방법 오토웨이 게시판 > 설문조사

➊ 배우자, 현명하게 우리 가정을 이끌어 주었으면! 25%➋ 자녀, 눈치 있게 행동하는 것이 효도하는 길이다. 3%➌ 직장후배, 눈치 있는 행동은 후배의 덕목. 18%➍ 직장상사, 상사가 눈치가 있어야 모두가 편하니까. 38%➎ 친구,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지! 손뼉 치는 타이밍도 못 맞추는

눈치 없는 친구는 친해지기 어렵다. 13%➏ 기타 3% - 시어머니, 시시콜콜한 것까지 간섭하시는데 그럴 때 불편해 하는 걸 눈치 채셨으면 한다.

눈치 있었으면 하는 상대와 그 이유는?

04.

내가 했던 눈치 없는 행동은?

01.

상대방은 말하고 싶어 하지 않는데

궁금한 나머지 자꾸 물어보기

40%

왜 이리 눈치가 없지?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눈치 없는 사람은?

02.

➊ 회사에서 동료의 실수를 커버해 줬다. 우리는 한 배를 탔으니까. 35%➋ 윗사람에게 혼난 동료를 무안할까봐 몰래 위로해 줬다. 13%➌ 친구 아이가! 어려운 친구에게 먼저 도움을 줬다. 11%➍ 어색한 상황에서 시기적절한 농담으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36%➎ 난 늘 센스만점이다. 3%➏ 기타 2% - 동료가 졸고 있어 상사에게 들키기 전에 몰래 전화를 걸어 깨워주었다.

내가 눈치 있는 행동으로 센스를 발휘했던 때는?

03. 36%

38%

어색한 상황에서 시기적절한 농담으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➊ 그대로 있는다.

➋ 번으로 옮긴다.

➌ 번으로 옮긴다.

➍ 이걸 왜 묻는지 모르겠다.

➊ 그대로 있는다.

➋ 번으로 옮긴다.

➌ 번으로 옮긴다.

➍ 번으로 옮긴다.

➊ 내 차례이므로 차례대로

계산한다.

➋ 뒷사람에게 양보한다.

➌ 뒷사람을 본 적이 없다.

➍ 뒷사람이 부탁하면 양보한다.

기아마트 계산대

당신

물건 한 개를

든 뒷사람 등장

물건이 꽉찬 카트

점원당신

커플 등장

4명이 함께 등장

당신

결과보기

안하무인, 상대방은 생각하지 않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사람

33%

직장상사, 상사가 눈치가 있어야

모두가 편하니까

Dinner sHowWriter 이석민 자유기고가별별 참견

사회적 통찰을 예능으로 아우르다무한도전 김태호 PD

개성 있는 얼굴과 패션 감각까지 겸비하여 연예인

PD로 통하는 김태호는 무한도전에서 유재석과 더

불어 없어서는 안 될 ‘국민 피디’로 자리 잡았다.

‘사람을 웃기되, 세상의 흐름을 놓쳐서는 안 된다’

는 그의 정신은 대한민국 예능의 판도를 바꾸었다.

다큐의 진중함과 예능의 가벼움을 접목하여 ‘사회

통찰’ 예능프로라 평가받는 무한도전은 웃음과 교

훈을 동시에 추구한다. 사회 소통의 문제부터 지구

온난화로 인한 환경문제, 심지어 현 권력에 대한 비

판도 예능으로 승화하는 그의 연출력은 분명 밑도

끝도 없는 웃음만 전달하는 예능과 차별화돼 있다.

김태호 PD의 이런 시각은 자유분방함에서 나온다.

사물을 한 가지 잣대로만 평가하는 걸 거부하는 그

는 예능이 사회의 문제를 이야기하지 못할 거라는

편견 역시 거부했다. 자유분방함과 개성의 대명사

가 된 김태호 PD처럼 시대의 흐름을 읽는 것, 그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성공의 제1요소가 아닐까.

스마트폰 열풍, 그 안에서 길을 찾다카카오톡 이제범 대표

거리에서, 버스 안에서 카카오톡에 심취해 있는 사람들.

거의 모든 스마트폰 사용자가 카카오톡을 쓰고 있다 해

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국민어플로 자리 잡은 카카오

톡. 그 첫 단추는 카카오톡 이제범 대표의 눈썰미에서

시작되었다.

2009년부터 불기 시작한 스마트폰 열풍, 그는 그 속에

서 가능성을 발견했다. ‘언제 어디서든 이용가능한 모

바일 메신저가 있다면 분명 성공할 것이다.’ 더군다나

이용하는 데 한 푼의 돈도 들지 않는다면 ‘대박으로 성

공할 것이다’라고 확신했고, 예상은 적중했다. 스마트

폰 사용자들은 SNS를 이용해 더 많이 대화하길 원했

고, 공짜라니 대환영이었다.

첫 시작은 미미했다. 직원 4명이 전부였다. 아이디어가

있어도 시장의 타이밍을 놓치면 아무것도 할 수 없기에

이제범 대표는 4-2법칙을 만들었다. 말이 법칙이지 ‘4

명이서 2달 만에 만들자’는 무대포 정신이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바

꾸고 태블릿PC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카카오톡은

메신저 시장의 선두주자가 되었다. 그의 성공은 시대의

흐름을 읽고 그 타이밍을 놓치지 않은 눈치의 결과다.

패스트 패션의 선두주자로 우뚝 서다유니클로 야나이 다다시 회장

SPA 브랜드 유니클로의 야나이 다다시 회장이 3회

연속 일본 최고 갑부로 선정됐다. 그가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가장 중요했던 건 부자 아버지도, 창의

적 디자인도 아닌 패션계의 동향을 읽고,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이었다.

세상은 빠르게 변해간다. 음식을 주문하고 나오는

것부터, 대중문화의 모든 것이 즉각적인 반응이 있

어야 한다. 패션이라고 다른 건 없다. 스낵을 고르

듯 자기에게 맞는 옷을 빨리 선택하는 것, 그것이

이 시대 트렌드에 부합하는 것이다.

‘패스트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는 우선 트렌드를 빠

르게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제품을 시기에 맞추어

출시한다. 트렌드가 순식간에 변화하고 사람들의

욕구가 시시각각 바뀌는 패스트 패션에선 도전을

두려워하면 성공할 수 없다.

야나이 회장은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한다.

그 역시 지금의 유니클로가 있기까지 수많은 실패를

맛본 사람이다. “한 번 성공하기 위해 아홉 번 실패

하라”고 말하는 야나이 다다시. 세계경제가 불황에

빠져있을 때조차 성장을 멈추지 않은 그 비결은 바

로 도전정신으로 세상을 읽어 내려갔기 때문이다.

곰보다는

여우가 성공한다,

성공하려면

눈치꾼이 되라!

17

16

특별한 전문 기술이

없어도, 자본금이 없어도,

세상에는 시대의 흐름을

잘 포착하여 성공한

사람들이 있다. 눈치는

꼭 사람과의 관계에서만

필요한 기술은 아닐 터.

사회의 흐름을 보는

것도 눈치라면 눈치다.

변화하는 세상을 먼저

읽어내 시대의 선구자가

되는 것, 눈치가 없는

사람이라면 할 수 없는

일이다.

눈썰미 있게 트렌드를 읽는 7가지 습관

➊ 현재 내가 갖고 있는 선입견을 조심하라.

➋ 특정분야에 한정되지 말고 관심의 영역을 넓혀라.

➌ 포기하고 싶은 마음의 한계를 버려라.

➍ 문제 속에 답이 있으니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라.

➎ 정보, 아이디어, 생각을 시시콜콜 메모하라.

➏ 나보다 앞선 선배나 전문가를 만나 대화하라.

➐ 일의 근본적인 원인을 깊이 파고들어라.

99%89%

77%

77%

95%

64%

36%46%

18%

2012. 02. 222011. 12. 22

2012. 02. 28

기아 단일조직

현대·기아 총괄조직

현대 단일조직

2012. 02. 29

[‘WHO AM We’ 참여율]

Dinner sHowWriter 남수희 커뮤니케이터도표로 보는 기아

창의적인 인재육성과 소통하는 조직문화 구축을

목표로 현대자동차그룹 마북캠퍼스가 개원을

앞두고 있다. 마북캠퍼스 내 교육동 1층에는

그룹사 임직원들이 그룹문화와 그룹비전을

공유하고 체득할 수 있는 ‘비전홀’이 조성된다.

비전홀 내에는 가로 24m, 세로 3.6m 크기의

대형 디지털스크린인 ‘미디어 월(Media Wall)’이

구축되며, 이 미디어 월에서 국내외 전 그룹사

임직원 약 18만 명의 사진과 개개인의 비전

문구로 만든 콘텐츠, ‘WHO AM WE’가 운영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흥미로운 것은 이 ‘WHO AM WE’

구축을 위한 전 그룹사 직원 참여과정에서

기아인들의 참여도다. 그룹사 전 직원들이

동일하게 개인의 비전 문구를 작성하는 내용의

캠페인 참여 협조 요청을 받은 상황에서

기아인들의 참여도가 99%를 기록한 것.

“Who am We?”‘비전’이 있는 우리는 기아인

DesignYour DreaM꿈과 열정을 디자인하는 기아인들의

일터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기아월드>와 함께

한 달간 기아에서 일어난 크거나

소소한 소식을 알아보세요.

18

시대와 문화를 막론하고 9는 완성을 뜻하는 숫자로 통용되고 있다. 10을 향한 노력을 멈추지 않는, 그러나

언제나 겸손함을 잃지 않는 숫자 9.

기아인이라면 오매불망 기다렸을 K9. K9이 지난 2일, 4년 5개월여간 짊어지고 있던 프로젝트명 ‘KH’라는 이

름을 벗어 던지고 화려하게 피어올랐다. 기아인들이 그 어떠한 신차보다도 K9에 더 주목하는 이유는 기아의

플래그십 차종이기 때문이다. K5, K7에 이은 최상위 라인업을 의미하는 숫자 ‘9’가 들어간 K9은 K시리즈의

완성임에 진배 없고 ‘K9=기아’라는 등식은 자연스럽게 성립한다.

결국 K9은 글로벌을 항해하는 기아의, 기아인들의 자존심이 될 것이다. 글로벌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기아가 그동안 소형차와 준중형차 시장을 중심으로 영역을 확장해 온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K9은 새로운 성

장 모델이 필요한 기아의 현 시점에서 드라마틱한 변화를 가져다줄 성장 동력이다. 마치 K9의 V6 람다 엔진

처럼 강력한. 대한민국에 현존하는 자동차 관련 최상위 기술들의 집합체 K9. K9이 특별한 이유, 기아인이라

면 더 세세히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

Best Car of the Month

오.매.불.망. 기다렸다!

캠페인 초기(12/22~2/22) 참여율 증가와 캠페인

마감 전 마지막 양일 간(2/28~29)의 참여율

증가 수치를 비교해 보았을 때, 기아인들은 타

그룹사에 비해 두세 배의 초기 참여율을 보인다.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 99%의 참여율을

보이며 마무리했다. 타 그룹사에 비해 월등히

높은 이번 캠페인 참여율 추이는 평소 기아인들이

얼마나 비전을 가지고 일하는지 그리고 회사를

위한 활동에 얼마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자세로

임하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 하겠다.

앞서 언급한 ‘WHO AM WE’ 사례에서 기아인들의

우월한 ‘팔로워십’을 확인할 수 있었듯, 업무에

있어서도 기아인 개개인이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일에 책임의식을 가지고 임하며, 최고의

‘팔로워십’을 보일 때, 기아는 최고의 조직, 최고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돌이켜 보면

회사가 어려웠던 순간에도 기아인들은 특유의

적극성과 자발성으로 난관을 극복해 왔으며, 이는

팔로워십 있는 조직문화로 자리 잡아 면면히

이어져 왔다. 이것이 기아의 저력이며 앞으로도

기아를 움직일 원동력일 것이다.

전장x전폭x전고 : 5,090x1,900x1,490mm

Design Your DreaMWriter 정민지 커뮤니케이터 Photo 김재우Mega Issue 1

21

최고의 기술, 최고의 동력성능을 구현하다

후륜구동 세단인 K9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초대형 후륜구동 플랫폼을 적용, 차원

높은 스타일과 우수한 조향성 및 동력성능을 구현했다. K9은 실린더에 고압의 연

료를 직접 분사함으로써 고성능·고연비·저공해를 동시에 달성한 3.3 및 3.8 GDi

가솔린 엔진과 세계적인 기술력으로 개발된 8단 후륜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동급

최고의 성능을 갖췄다. K9에 탑재된 람다 V6 3.3 GDi 엔진은 최고 출력 300마

력(ps), 최대 토크 35.5kg·m, 연비 10.7km/L의 강력한 엔진성능과 우수한 연비

효율을 달성했다. 또한 람다 V6 3.8 GDi 엔진은 최고 출력 334마력(ps), 최대 토

크 40.3kg·m, 연비 10.3km/L로 수입 경쟁 모델을 뛰어넘는 동력성능과 경제성

을 갖췄다. 이와 함께 기아가 승용 최초로 도입한 8단 후륜 자동변속기는 ▲가속

성능 및 연비 향상 ▲부드러운 변속감 ▲소음 및 진동 개선 등의 성능을 획기적

으로 향상시켰다.

To The Greatest

헤드

업 디

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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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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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헤

드램

프친

환경

웰빙

가죽

시트

19인

치 휠

exte

rio

r

perform

ance

첨단기술과 빛의 미학이 결합하다

K9의 실내 디자인은 첨단기술과 빛의 미학이라는 말로 함축할 수 있

다. 혁신적인 하이테크를 앞세운 첨단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함과 동

시에 세련된 실내 디자인과 운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감각적인 조명

을 적용해 최고급 세단 K9의 품격을 높였다.

●유려한 곡선의 아름다움을 강조한 센터페시아

●다양한 운전 정보를 제공하는 12.3인치 풀컬러 TFT LCD

●좌우대칭형 간접 조명을 적용한 크래시패드

●옥수수 추출물로 만든 친환경 원사를 사용한 원단

●국내 최초 후석 9.2인치 듀얼 모니터 장착

inte

r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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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루하지 않은 대형 세단의 카리스마와 스타일

검은색 덩치 큰 세단. 틀에 박힌 대형 세단의 이미지를 벗고 K9만의

첨단 퍼포먼스를 디자인으로 형상화했다. 미래지향적이고 중후한

느낌의 럭셔리한 이미지, 세련되고 심플하지만 강인함을 가진 카리

스마 넘치는 세단이 K9의 디자인 콘셉트다.

●대형 세단으로서의 위풍당당함과 카리스마를 표현한 라디에이터 그릴

●고성능 럭셔리카를 연상시키는 어댑티브 풀 LED 헤드램프

●클래식카에서 영감을 얻은 볼륨감 있는 후드

●면발광 LED 리어 콤비 램프

●스포티함과 럭셔리함을 동시에 지닌 범퍼 내장형 머플러

●유광 블랙 휠캡을 적용해 고급스러움과 디테일을 향상시킨 휠

지난 5월 2일,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는 K9의 신차발표회가 열렸다. 1층 호텔 입구에는 신차발표회를 참

관하기 위해 몰린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K9의 런칭쇼가 열리는 지하 1층은 입구에서부터 수백여

명의 취재진들과 임직원들로 발디딜 틈조차 없을 정도로 북적였다. 이번 신차발표회는 K9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듯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을 비롯, 수많은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해 K9의 출시를 축하했다.

정몽구 회장은 K9 출시 기념사를 통해 “디자인 경영을

통해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최고의 품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K9이야말로 그 노력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K9의

출시는 세계시장에서 기아의 이미지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런칭쇼는 거대한 브라운관 위로 K9의 헤드램프가 등장

하면서 화려하게 막을 열었다. 이후 출시를 기념하는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16개의 LEd

헤드램프 등 K9의 다양한 기능과 편의장비를 강조한

영상과 함께 가수 쏘냐와 임태경이 부른 ‘지금 이 순간’

이 끝나는 순간, 드디어 K9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실

버, 블랙 색상의 K9 두 대가 무대 중앙을 가로질러 무

대 양 끝을 채웠고, LEd 헤드램프를 켜놓은 채 부드러

운 곡선으로 이어지는 자태를 뽐냈다.

신차발표회 현장

K9, 화려하게 베일을 벗다

K9 양산기념식 현장

“K9 산고 한 번에 날아가는 듯”

지난달 16일, 소하리공장에서는 K9의 양산

을 기념하는 K9 양산기념식이 열렸다. K9

의 힘찬 첫걸음을 기념하고 K9의 성공을 기

원하기 위한 자리. 1공장 라인아웃 지점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은 박광식 소하리공장장,

한재현 1공장장 등 임직원 80여 명이 참석

한 가운데 열렸다.

박광식 공장장은 “출시 전부터 국내 최고의

신차로 주목받고 있는 K9이 세계적인 명차

들과 당당히 경쟁을 펼칠 것으로 확신한다.”

며 “이를 위해서는 차를 고객들이 원하는 때

적기 공급하고 최고급 차종에 걸맞는 한단

계 높은 품질의식과 명품마인드 확보가 최

우선 과제”라고 전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도 K9의 양산을 위해 힘을 모은 1공장 직원

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노사 대표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기원제가 열려 K9의 성공적

인 양산과 무사고를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

다. 이날 양산식에 참석한 한 임직원은 “K9

을 출시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러한 산고가 오늘 양산식으로 한 번에 날

아가는 기분”이라고 전했다.

22

23사각지대 추돌 사고를 막아라!

후측방 경보시스템

주행 중 후측방 사각지대의 차량과 후방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을 레이더로 감지해 시각, 촉각, 청각 신

호로 사전 경보해 주는 시스템. 후측방 및 후방 차량의

위험 감지시 1차 경보로 아웃사이드 미러와 헤드업 디

스플레이 화면에 경고등이 들어오고, 충돌 위험

이 발생할 경우 2차 경보로 경고음을 울리고

시트가 진동한다.

1

이제는 충돌 위험도 차가 제어해준다

차량 통합제어 시스템

레이더를 통해 차량 전방의 주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

지하고, 위험 감지시 단계별로 경고 기능을 수행할 뿐

만 아니라 차간 거리를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어드밴스

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사고 발생시 시트벨트를 되

감아 승객의 상해를 최소화시키는 ‘앞좌석 프리 세이프

시트벨트’ 등의 기능을 통합제어하게 된다.

4

스마트폰으로 시동을?

UVO가 탑재된 DIS 내비게이션

기아의 차세대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유보(UVO)’가 처

음으로 탑재된다. 유보는 내비게이션, 스마트폰, 유보

센터의 결합을 통해 차량과 외부를 다양한 통신기술로

연결함으로써 차량의 현재 상황과 각종 정보를 운전자

에게 알려준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격시동, 공

조장치 제어, 주차위치 확인 등 차량 원격제어

가 가능하고, 이외에도 소모품 관리, 고장진

단 등의 차량관리와 함께 유보센터 직원과

의 연결을 통해 길 찾기, 날씨 안내 등의 다

양한 정보 획득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국내 최대 9.2인치 LCd 화면의

‘dIs(driver Information system) 내비게이션’이 적

용됐다. ‘dIs 내비게이션’은 모든 기능을 통합 조작키

로 쉽고 단순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한 첨단 운전

자 통합정보 시스템이다.

6

변속을 해도 진동이 없네!

전자식 변속레버

K9은 기존의 기계식 기어변속이 아닌 전자 통신을 활

용한 변속 제어를 통해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 ‘전자

식 변속레버(shift By Wire)’를 국내 업체 최초로 적용

했다. 기계식 기어변속과 달리 변속레버 진동이 없고,

시동을 정지할 경우 자동으로 주차 브레이크가

작동돼 안전성이 높아진다.

2

예쁜 그래픽으로 유용한 정보를

풀사이즈 컬러 lCD 클러스터

12.3인치의 클러스터 화면 전체에 컬러 LCd를 적용한

‘풀 사이즈 컬러 LCd 클러스터’는 기존 아날로그 화면

에서는 제공할 수 없었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시인성을 획기적으로 높인다.

7

후륜구동이지만 눈길에도 문제없어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K9은 차량의 주행 모드를 ▲에코(ECO) ▲노멀

(NORMAL) ▲스포츠(sPORT) ▲스노우(sNOW)의 4가

지로 나눠 주행 환경이나 운전자의 취항에 맞는 최적

의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선택 모드에 따라 엔진, 변속

기, 스티어링과 전자제어 에어서스펜션 등 차량 주행

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시스템을 통합 제어해 경쟁 차

종과 월등히 차별화된 주행감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3

차량 주변을 관찰하는 8개의 눈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은 차량 외부에 탑재된 4

개의 카메라 영상을 합성, 차량 주변의 360도 전체 모

습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도록 한 최첨단 편의사양

이다. 전·후방 총 8개의 화면 모드를 제공하고 사각

지대를 최소화해 경쟁 모델에 비해 뛰어난 상품성을

구현했다.

5

차량 전면 유리에 주요 정보가?

헤드업 디스플레이

차량 전면 유리에 주행 시 필요한 주요 정보를 표시하

는 첨단 사양. 차량 속도, 도로주행 시 경보 사항, 내비

게이션 주행방향 표시, 후측방 경보, 어드밴스드 스마

트 크루즈 컨트롤(AsCC) 및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안

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8

빔의 각도가 위아래로 자동조절

어댑티브 풀 leD 헤드램프

다양한 주행조건에 따라 헤드램프가 자동으로 조절돼

운전자의 주행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신기술. 핸

들 방향과 차량 기울기의 변화에 맞춰 빔의 각도를 자

동으로 조절한다. 전조등과 상향등 모두에 LEd 광원

을 적용해 한층 고급스러우며, 시인성을 극대화한 것

이 특징이다.

9빛

K9이 럭셔리 대형 세단으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신차로 손꼽히는 이유는 첨단

신기술들이 대거 적용돼, 기존의 차량들을

넘어서는 최고의 품격과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K9에 장착될

최첨단 신기술들을 빛, 주행 및 안전편의,

IT 및 멀티미디어의 테마로 나누어 살펴보자.

테마가 있는 ‘두근두근’신기술

newtechnology

주행 및

안전편의

IT및

멀티미디어

역동적인 중국을 닮은 콘셉트카트랙스터 이날 기아는 중국형 그랜드 카니발과 함께 콘셉트

카 ‘트랙스터’도 중국 최초로 선보였다. 지난 2월

<2012 시카고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된 트랙

스터는 역동적이고 과감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갖춘 3도어 CUV 콘셉트카로 기아 특유의 젊고 활

기찬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트랙스터의 외관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강인하면서

도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하고 있으며 실내 디자인

은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한

또한 중국형 그랜드 카니발은 기아의 디자인 정체

성이 반영된 라디에이터 그릴, LED 리피터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 17인치 블랙 럭셔리 휠 등 한층 세

련된 외관미를 자랑하며, 내부 인테리어는 최신 디

자인 트렌드인 블랙 우드그레인을 추가로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파워 아웃렛, 우

적 감지 와이퍼, 전동조절 페달 및 브레이크, 클러스

터 이온발생기 등 첨단 편의사양을 신규 적용해 고

객 만족도를 높였다.

소하리공장에서 생산해 수출되는 중국형 그랜드 카

니발은 오는 9월부터 중국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

24

Design Your DreaMWriter 정민지 커뮤니케이터 Photo 홍순재Mega Issue 2

25<2012 베이징 모터쇼>

중국형 ‘그랜드 카니발’ 공개홀려라! 13억 중국시장

<2012 베이징 모터쇼>가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2일까지 중국

베이징 중국국제전람중심에서

‘leading Through

Innovation(혁신을 통한

도약)’을 주제로 열렸다. 중국

모터쇼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베이징 모터쇼>는 날로

커져가는 중국 자동차시장의

단면을 보여주듯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월드 프리미어’ 신차가 120대,

콘셉트카가 74대 출품되었다.

미국을 뛰어넘은데 이어 올해

1,900만대까지 확대될 전망인

중국 자동차시장. 기아 역시

중국 고객들의 입맛에 맞추어

현지형 그랜드 카니발을

출시,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공개했다.

중국 소비자들의 맞춤카그랜드 카니발 발표 이번 모터쇼를 통해 발표된 그랜드 카니발(현지명: Grand VQ-R)은 기아의 중국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차종

이다. 중국형 그랜드 카니발은 경제성을 추구하면서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려는 중국 소비자들의 라

이프스타일을 고려해 개발됐다.

중국형 그랜드 카니발에 적용되는 R 2.2엔진은 3세대 커먼레일 시스템이 적용된 첨단 엔진으로 최고 출력

197마력, 최대 토크 44.5kg·m로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연비는 8.1L/100㎞(중국 연비, 복합 기준)로

미니밴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A/T 기준)

중국형 그랜드 카니발에는 독자 개발한 6단 변속기가 장착돼 탁월한 연비 향상 효과, 변속감 향상을 통해 뛰

어난 성능과 승차감을 구현했으며, 미션 오일 교환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무교환 오일을 적용해

유지비 절감 효과 및 편의성을 높였다.

다. 전장 4,020mm, 전폭 1,920mm, 전고 1,462mm

의 차체 크기를 갖춘 트랙스터는 최고 출력 250마

력, 최대 토크 37.4kg·m의 가솔린 2.0 터보 GDi 엔

진을 탑재해, 강인한 이미지에 어울리는 강력한 동

력성능을 갖췄다.

혁신을 통한 도약기아의 차세대 IT 기술력이외에도 기아는 이번 모터쇼 주제인 ‘Leading

Through Innovation’에 맞추어 텔레매틱스 서비

스인 중국 ‘UVO’ 서비스를 최초 공개했으며, 차량

내에서 각종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차량-전자 기술을 통해 운

전자의 주행 편의성을 높여주는 운전자 중심 주행

편의 시스템 등 다양한 차량-IT 분야 신기술들을

선보였다.

기아가 이번 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한 중국

UVO는 올해 하반기 중국형 K5에 최초 적용된 후

점차 적용 차종을 늘려갈 계획이다. 중국 UVO 서

비스는 원격으로 시동을 걸어 미리 에어컨이나 히

터를 작동시킬 수 있으며, 특히 차량 도난이 빈번

하게 일어나는 중국 소비자를 위해 차량 위치 추

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포테인

먼트 시스템(IVI)과 운전자 중심 주행 편의 시스템

(UCD)을 탑재한 차량 모형들을 전시해 관람객들

이 직접 차세대 자동차-IT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

록 했다.

또 기아는 전시장 내 친환경차 전용관 ‘에코 존’을

마련해 레이 전기차, K5 하이브리드, 포르테 전기

차 등을 전시해 기아의 친환경 기술력과 친환경

브랜드 ‘에코 다이내믹스(Eco Dynamics)’를 관람

객들에게 적극 알렸다.

한편 기아는 이번 <2012 베이징 모터쇼>에 1,386㎡

(약 419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K2(국내명: 프

라이드), K5, 포르테, 쏘울, 스포티지, 스포티지R

등 중국 현지 생산차량과 함께 포르테 쿱, K7, 쏘

렌토R, 모하비, 카렌스 등의 양산차를 포함 총 17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십여 개 교육 사이트의 특·장점을 한 자리에지난달 23일, 디지털 시대에 맞는 스마트한 러닝

을 위한 그룹 러닝포털 ‘Global e-Campus’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인재개발원과 R&d, 생산, 판매,

Cs, 정비, 해외법인(북미·유럽·인도 등)의 합작으

로 추진, 오픈한 ‘Global e-Campus’는 흩어져 있

던 11개의 교육 사이트(현대·기아 러닝센터/세일

즈캠퍼스/Global service way/생기교육센터/품질

대학/R&d 정보화 교육센터/현대·기아 협력사 교

육센터/사이버아카데미/IBIs 러닝센터)를 통합하

여 탄생했다. 하나의 사이트에서 기아에서 진행되

는 학습 모두를 간편하게 접근하고 학습할 수 있

게 된 것. 이렇게 표준화된 시스템과 다양한 부문

새로운 특징과 기능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간단

히 들여다보자.

참여, 공유, 개방의 웹 2.0으로 디지털 러닝을 재정의하다‘Global e-Campus’에서 지향하는 학습은 자기주

도적인 학습으로, 학습의 중심에 선생님이 아닌

학습자가 있는 진일보한 형태다. 새로운 시스템의

특징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나만을 위한 맞춤형 캠퍼스. 개인의 정보(학

습내용, 관심분야, 직무, 역량 등)에 근거한 맞춤

형 학습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스마트 기

기를 지원하므로 원하는 곳에서 가능한 시간에 정

규학습 외에 상시학습이 가능하다. 또 집합교육에

Design Your DreaMWriter 남수희 커뮤니케이터

27

Hot Clip

의 차별화된 지식콘텐츠로 학습을 하게 되면 조직

전체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조직 간 의사소통도

한결 수월해진다.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는 자

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은 균형 잡

힌 학습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필수 이수 과정인데도 바빠서 교육에 참석할 수

없는 상황이라 곤란했던 경험, 교육을 이수하긴

했지만 이런 교육들을 통해 어떤 역량을 키웠는지

나의 현재 위치를 궁금해 했던 경험 등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법한 사내교육에 대한 소소하지만 보

편적인 고충을 토대로 시스템 기능이 고안되었기

때문에 사우들의 실질적인 편리성과 활용도가 높

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새 단장을 마친 ‘Global e-Campus’의

서 사용되는 교재를 e-book 형태로 게시해 놓아

교육 불참 시 참고할 수 있으며 원할 때 언제든

찾아볼 수 있도록 해 사용편의성을 더했다.

둘째, 전문적 관리. My Plan은 매년 건강검진을

받듯 현재 나의 역량을 진단, 필요한 학습자원을

추천해 맞춤형 학습계획 수립에 도움을 준다. 또

자동차 계기판을 확인하듯 나만의 대시보드로 학

습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학습이력, 어학

점수, 교육점수, 마일리지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

할 수 있다.

셋째, 내가 가꾸는 지식 정원과 피플 네트워크.

People+를 통해 사내 전문가에게 궁금한 것을 물

어 보고, 내가 아는 것에 직접 답변을 달며 소통할

수 있다. 나의 경험과 지식을 e-book으로 제작해

보관하고, 공유하기도 한다. 무엇이든 내가 궁금

접속방법

•오토웨이 > 나의업무 설정 > 경영지원 > 교육 >

e-Campus 클릭

•URL 직접입력 : http://campus.kiamotors.com

•문의 : 디지털러닝팀, 송선일 대리(02-3464-1569)

기아에서 진행되는 모든 교육이 한자리에

러닝 포털 ‘Global e-Campus’ 오픈

한 부분을 물어볼 수 있는 사내 전문가 검색기능은

5월 중 추가될 예정이다.

개인의 러닝 시스템에서 집단지성의 지식생태계로 진화‘Global e-Campus’는 현재 1차로 전사공통·R&d·

생산부문 대상 콘텐츠가 오픈했으며 오는 6월부터

순차적으로 국내 판매·Cs·정비부문, 해외는 북미·

유럽·인도 법인 대상 교육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향후 1, 2년 내에 해외 딜러와 그룹사는 물론 협력사

까지 범위를 확장해 집단지성*에 기반을 둔 그룹만

의 지식생태계로 진화시킨다는 야심찬 포부를 갖고

있다.

덧붙여, 단기적으로는 개인의 전문지식을 e-book

으로 등록하거나 감명 깊게 읽은 책의 서평과 좋

은 구절을 공유하는 밑줄긋기 캠페인 등 ‘Global

e-Campus’의 활용경험을 높이고 지식공유 활동을

촉진시키기 위한 임직원 대상 ‘제1회 지식나눔 페스

티벌’을 올 상반기 중에 개최할 예정이다.

20세기가 전문화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융합의 시

대라고들 한다. 학계 곳곳에서 전문 지식은 확장되

고 있지만 학문 간 교류가 줄어 인간의 실질적 세상

에 대한 이해는 퇴보하고 있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적인 명문 아이비리그 대

학들도 학과와 전공을 허물어 학문 융합과 통섭의

길을 가고 있다. 전 세계적인 변화의 시류에 맞춰 기

아 역시 참여와 소통에 기반을 둔 새로운 형태의 교

육 시스템을 구축했다. 고대 로마와 아테네에서 아

고라를 중심으로 토론과 포럼이 형성되고 집단지성

이 꽃 피웠듯, 새롭게 단장한 ‘Global e-Campus’를

통해 전 세계에 포진한 임직원 모두가 능동적으로

학습하고, 활발한 지식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여 또

하나의 지식 아고라로 발전하기를 기대해 본다.

*집단지성(Corrective Intelligence) : 다수의 개체들이 서로 협력하거

나 경쟁을 통하여 얻게 된 지적 능력의 결과로 얻어진 집단적 능력을 일

컬으며, 제임스 서로위키(James surowiecki)는 “특정 조건에서 집단은

집단 내부의 가장 우수한 개체보다 지능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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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대상으로 부인 초청행사를 하게 되었고, 현재의 성과물을 유지·발전시키고

회사가 잘 될 수 있도록 남편의 내조를 부탁하며, 뒤에서 지지해주시길 당부 드

린다.”고 전했다.

송 공장장의 인사말이 끝난 후 기아의 과거ㆍ현재ㆍ미래에 대한 소개, 중식 뷔페,

가수 변진섭이 펼친 추억의 7080콘서트, 유인경 강사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

통점’ 등의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어 사우 부인들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Design Your DreaMWriter 이선용 커뮤니케이터Hot Issue

2928

가정의 달을 앞둔 지난달 27일, 화성공장은 현장관리자들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부인들을 초청,

기아에 대한 긍지, 애사심 등에 대한 고마움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기아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남

편들에게 정성을 다해 내조하는 부인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선물.

이날 행사는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원 라마다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조장, 반장, 주임

등 현장관리자 부인 300여 명이 참석하여 뜻깊고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은 마침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한 기아의 1분기 경영실적이 발표된 날이었다. 행사 시

작에 앞서 송천권 화성공장장은 “기아의 경영성과는 기아 매출 중 40%(약 12조 원)를 차지하고 있는

화성공장 현장관리자들의 땀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러한 결과물로 인하여 현장관리자들

“화창한 봄, 아내들의 얼굴에도

활짝 꽃 피었네”

화성공장, 현장관리자 부인 초청행사

“행사를 호텔에서 한다고 해서 너무

설레였고 행사내내 너무나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오늘 같은 이벤트뿐

만 아니라 평소 시간을 같이 갖지 못

하는 아빠와 아이가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도 회사가 애정을 가져주고 신경 써 주셨으면 합

니다.”

김미정·화)조립2부 선승문 조장 부인

“초대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유익한 프로그램이고, 특히 가수 변진

섭의 라이브는 환상적이었습니다. 회

사가 잘 나가다 보니 주말에 생산특근

으로 인해 남편 얼굴 보기가 쉽지가

않네요. 힘든 우리 남편, 가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회사에서 남편들의 사기를 올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황효신·화)도장2부 최동화 조장 부인

“최고급 호텔에서 아내들 대상으로

회사가 많은 비용을 투자해서 성심

껏 만찬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보냅니다. 너

무나 기아가 잘 나갑니다. 기아 가족

으로서 언론의 보도를 볼 때마다 뿌듯함을 감출 수 없습

니다.”

이강숙·화)조립2부 김영기 반장 부인

“우리 신랑 너무나 사랑합니다.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신 회사에 고맙다는

말씀 올립니다. 가정에서 남편 건강

을 위해 내조에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어요. 회사도 우리 남편이 힘들지

않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사기 올려주시길 부탁드

립니다.”

손미숙·화)엔진1부 민경진 반장 부인

“항상 건강하고 취미생활도 꾸준하

고 열심히 하는 남편, 아이들과 대화

를 많이 하고 회사에서 성실히 근무

하는 우리 남편이 되길 희망합니다.

이런 분에 넘치는 행사를 열어주신

회사에 고마움을 전하면서 기아가 영원히 잘나가는 회사

가 되길 응원하겠습니다.”

박미나·화)소재2부 조홍운 반장 부인

아내들의 희망 메시지

“회사가 조장 부인들을 대상으로 이런 큰 행사를 만들어

주시고 배려해 주셔서 정말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오늘 이 자리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

다. 부인분들께서 기아의 발전을 위하여 아낌없는 사랑

과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부인 여러분 사랑하고 감사

합니다.”

이호규 회장·조장협의회

“현장관리자 부인들을 위해서 무엇을 해줄 것인가 고민

을 많이 했습니다. 공장 견학보다는 외부에서 좋은 추

억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이 행사를 준비하

게 되었습니다. 이 정도면 우리 남편이 기아에 다닌다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겠죠? 즐거운 시간되시고 행복하

세요.”

박동호 회장·생산관리자협의회

을 펼칠 계획이다.

고객센터는 2012년 ‘스마트 고객센터’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트 고객센터’는 비단 첨단적

이고 혁신적인 시스템을 갖춘 고객센터만을 말하는

것이 아닌 ‘스마트한 마인드’를 가진 고객센터를 의

미한다.

고객의 소리, 이제 고객센터만이 아닌 전 사우가 들어야고객의 소리를 듣기 위해 기아는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고객의 소리

(VOC) 체험’. 고객의 소리를 전 부문 사우들이 공

유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VOC 체험’을 지속적으

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회사의 최고경영진

을 필두로 본사 부문의 임원, 팀장급들이 ‘고객의 소

리 체험교육’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이를 더욱 강

화, 발전시켜 각종 고객접점 및 생산부문, 간부사원

30

Design Your DreaMWriter 정민지 커뮤니케이터 Photo 김재우Issue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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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지 확대하여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직접 체

험이 어려운 지점, 서비스센터, 공장 사우들을 위해

서는 ‘원격 상담체험 시스템’을 도입, 실시간으로 어

느 곳에서나 고객의 소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 등을 활용, 다양한 고객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신고객센터 시스템 구축 역시 진행되고 있다.

또한 고객불만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하여 불만처

리채널을 일원화하고 고객불만 ‘3 Step Follow Up

System’을 구축, 한 시간 내에 신속하게 고객불만

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고객응대

의 사각지역에 놓여 회사의 각종 정보의 습득이 어

려운 고객들을 위한 ‘Target Happy Call(타깃 해피

콜)’을 운영, 고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평

소 고객들의 다양한 문의를 미리 안내하여 궁금증

을 사전에 해소하고 있다.

스마트한 시스템보다 중요한 스마트한 마인드이외에도 스마트한 마인드를 가진 고객센터로 거듭

나기 위해 내부직원들을 위한 갖가지 프로그램들

도 시행되고 있다. 내부직원이 가장 중요한 고객 중

한 명이라는 생각으로 상담사들의 서비스품질 향상

을 위해 정기적으로 CS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CS

경진대회 등 전 상담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New

Kia Fun 프로그램’들도 운영되고 있다. 자동차는 이

제 필수 생활공간이 되었고 이에 따라 고객의 요구

나 기대수준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만큼 고객들

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감성서비스의 제공은 더

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 시점에서 자동차산업 최고

의 고객센터를 넘어서 대한민국 최고의 고객센터를

꿈꾸고 있는 기아고객센터에 파이팅이 더 필요한

이유다.

KSQI

9년 연속

우수 고객센터

이제는

스마트하게

진화한다

기아가 지난 4월 26일 발표된

‘2012 KSQI 우수콜센터

선정’에서 올해도 우수 콜센터로

선정, 9년 연속 우수 고객센터

자리에 올랐다. 2004년부터

우수 고객센터 자리에 오르며

자동차산업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기아의

고객센터. 고객 최접점이자

최고의 자리에서 더 높은 곳을

향해 쉼 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고객센터가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비결, 그리고

그들의 목표를 소개한다.

혁신적인 시스템과 마인드 ‘스마트 고객센터’새로운 기아의 중장기 전략 ‘기아비전 2016’. 기아비

전 2016의 궁극적인 목표는 디자인 경영을 통해 디

자인이 멋진 차를 넘어 기아의 정체성과 새로운 기

아를 체감할 수 있는 고객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는

것, 즉 ‘고객가치 혁신’이 목표다. 그 최일선에 고객

센터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고객이 느

끼는 체감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철저하게 고객중심

의 서비스활동을 펼쳐옴으로써 KSQI에 올해로 9년

연속 우수 고객센터 자리에 오른 기아. 고객센터는

자동차산업 최고의 고객센터에 만족하지 않고 전

산업부문 최고의 고객센터가 되기 위한 갖은 노력

[간부사원 VOC 체험 소감]

■ 고객의 소리를 직접 접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고, 조금 더 고객의 입장에서 내가 맡은

업무를 수행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고객 응대에 대한 개인적인 가치관이 많은 부분

변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향후 고객을 응대할

일이 생겼을 때 역지사지의 정신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유익한 체험이었고 체험시간과 기회가 더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고객 불만이 많은

품질, 판매부서 근무자들이 체험할 수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고객의 소리가 당황스럽게 들리는 한편, 다시

한 번 우리 회사의 위치 및 고객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공급자 중심의 마인드를 탈피해야 하고, 또 지금도

변화하고 있지만 더 변화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기아 비전 2016, 고객가치 혁신 달성을 위해 전

사우가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상담원분들의 응대수준을 보고 놀랐고, 순발력과

감정 콘트롤 등이 훌륭하고, 괜히 ‘9년 연속

우수콜센터’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레이-H&M,

자동차+옷 패션을 입다

레이가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H&M과 만났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창의미술교육 프로그램인 ‘우리들의 눈’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들을 활용한, 총 14종의 남ㆍ녀 의류로

구성됐다. 총 2천여 벌 한정판으로 판매되는 이번

컬렉션은 시각장애인의 창의미술교육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사회공헌적 메시지를 담아 <오픈

유어 아이즈 by RAY+H&M> 컬렉션으로 명명됐다.

판매금액의 25%는 사단법인 ‘우리들의 눈’에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18일 H&M 압구정 매장에서는 아티스트,

유명인사, 오피니언 리더 등 500여 명이 초청돼

레이와 H&M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출시 기념 행사가

열렸다.

또한 H&M 매장(롯데몰 김포 스카이파크, 신도림

다큐브 시티, 신세계 백화점 충청점) 앞에서는 이번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컬렉션에 사용된

작품 디자인을 적용해 만든 레이 아트카가 특별

전시됐다.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로

선진기업 만들어요

<공정거래 자율준수협의회> 구성

기아는 이달 3일 2012년 상반기 공정거래

자율준수협의회를 개최, 사내 공정거래 자율준수

풍토 조성 및 실천의지를 천명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협의회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자율준수협의회 운영규정’에 근거해 사내에 설치한

협의체로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인한 경영손실을

방지하고 업무추진시 유관부서 간 공정거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12년도 자율준수협의회

위원으로 14개 부분 13개 실, 74개 팀의 임원 및 팀장

97명이 임명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공정위 김윤수

경쟁정책과장으로부터 공정거래법 교육를 받는 한편,

자율준수 활동 포상제도 및 운영계획, 대규모 내부거래

공시 개정 내용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자율준수협의회

위원들은 앞으로 1년간 공정거래와 관련하여 주기적인

회의 및 교육을 통해 향후 공정거래법 준수사항을

사우들과 공유, 법 위반 사전 예방을 위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탈리아 판매법인

<2012 제10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후원

이탈리아 판매법인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피렌체 한국영화제(Florence Korea Film Fest)>를

후원, 이탈리아에서 기아 브랜드 이미지를 높였다.

지난 3월 23일 개막한 이번 영화제에서는 장편 및

단편 총 60여 편의 한국영화를 상영해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이탈리아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피렌체 한국영화제는 한국과 이탈리아 양국 간 주요

문화교류인 만큼 다양한 기업들이 후원에 참여했으며

특히 기아는 메인 스폰서로 한류스타 송강호 및

이준기 감독 등 참석자들의 탑승차량 지원, 프로그램

및 각종 브로슈어와 인터뷰 월에 기아 로고 노출 등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티켓 스폰서로 현지인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후원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기아이태리법인(KMIT)은 문화를 중시하는

이탈리아의 특성을 반영하여 이번 영화제 뿐 아니라

한-이 문화교류협회(CIAC)의 소규모 행사부터 현지의

다양한 문화 관련 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문화마케팅을 펼쳐 이탈리아에서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계획이다.

퇴직임원 동우회, 기우회

군부대 DMZ 안보견학

지난달 23일, ‘기아자동차 퇴직임원 동우회(이하

기우회)’는 국토방위에 사명을 다하고 있는 육군

율곡부대를 방문, 국군장병을 격려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군부대 방문은 ‘dMZ 안보견학’이라는

테마로 총 24명의 기우회 회원이 참여했으며,

사단본부에서 환영행사를 갖고 안보견학의 일환으로

비무장지대(dMZ) 내 GP를 방문하여 동부전선

최선봉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군 장병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GP부근 주요시설 등을

견학하는 것으로 이날의 격려행사를 마무리했다.

안보견학에 참석했던 기우회 회원들은 금강산이

손닿을 듯 보이는 최전선에서 다시 한번 분단의

아픔을 몸소 느낄 수 있어, 부족했던 안보의식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우회 회원들은 앞으로도 퇴직임원이자 기아인으로서

기아의 이름을 빛낼 수 있는 활동들을 꾸준히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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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서비스센터

가평군 승안2리와 1사 1촌 자매결연

성동서비스센터는 지난 8일, 경기도 가평군 승안2리

마을회관에서 이 마을(이장 오연석)과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식을 갖고, 봉사활동과 농촌문화

체험, 농산물 구매, 기아차 구매 등 도농교류를

하기로 했다. 이날 자매 결연식에는 지역주민

100여 명과 가평군청, 가평농협관계자, 경기도의원,

군의원 등이 참석하여 결연을 축하해 주었으며,

성동서비스센터는 마을회관에 컴퓨터 2대를 기증했다.

이번 성동서비스센터의 자매결연은 사우들의 자발적인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식에서 서장식 성동서비스 센터장은 “시민들의

마음의 고향인 농촌에서 봉사활동, 우리 농산물

구매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나아가 정서적인 교류까지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다짐했으며 가평군과 지역주민은

기아 사랑에 앞장서겠다고 화답했다. 사우들을

대표해 참석한 노동조합 김용평 분회장도 인근

용추계곡 청소,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돕기

등 일련의 봉사활동 계획을 실천하겠다고 약속,

지역주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협약식과

함께 차량정비봉사활동이 실시돼 지역 주민 60여 대의

차량을 무상점검해주기도 했다.

2012 MAyVol. 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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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월드> 페이스북 Best Pick

어린이들이 어린이날에 받고 싶은 선물을 조사한 결과,

자동차 장난감이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혹시 우리

회사의 쏘울, 스포티지, 포르테 쿱이 로보트로 변신하여,

어린이들 사이에 핫 아이템으로 자리 잡으며 인기몰이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변신 전엔 자동차인데 변신

후에는 로보트가 되는 ‘또봇’. 어린이날 선물로 고민하시는

사우께서는 한 번 고려해 보시길.

-페이스북 관리자

5월 2일에는 K9 신차발표회가 있었습니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던 K9의 현장 스케치입니다.

-페이스북 관리자

The modern slave현대사회의 노예에 대해 표현한 작품이다. 현대사회에서 ‘정보의 노예가 되어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인간의 존재’에 대한 철학적 물음에서 출발했다.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으로 정보를 상징하는 전통적인 매체인 신문을 활용한 ‘신문지 아트

기법’을 통해 재해석했다.

폐지 / 100 x 120 x 160 / 2011년 作

임대환 책임연구원, 김성중 책임연구원_기아외장디자인1팀

Designer'SDIARY

본사

김재우 과장 문화홍보팀(02-3464-2923)

정민지 대리 문화홍보팀(02-3464-2928)

소하리공장

임신해 대리 생산교육팀(02-801-3298)

화성공장

김민수 주임 화)공장혁신팀(031-359-5692)

이선용 과장 화)공장혁신팀(031-359-5695)

광주공장

김영삼 대리 광주홍보팀(062-370-1832)

국내영업본부

조선희 사원 국내커뮤니케이션팀(02-510-9246)

서비스부문

문준석 사원 서비스지원팀(02-2627-0023)

남양연구소

김완승 대리 연구개발전략팀(031-368-8129)

사내 커뮤니케이터

after Story

<기아월드>는 여러분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사내보 <기아월드>는 사우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는 매거진입니다. 신나는 뉴스, 아름다운 이야기, 칭찬 주인공, 제언 등 소개하

고 싶은 소재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기아월드> 속에 차곡차곡 담아, 기아인들과 함께 많은 생각을 공유하겠습니다.

독자퀴즈

다음 두 장의 사진을 보고 다른 점 5곳을 체크해

<기아월드> 앞으로 보내주세요. 당첨되신 분께는

감사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보내실 때 휴대폰 번호를 기입해주세요.

지난 호 정답

당첨자

김덕기·화)엔진1부

천병남·광)차체2부

마금섭(자녀 마지혜)·광)조립3부

이재원·충북)옥천지점

김수현·인사지원팀마감기한 6월 4일까지

보내실 곳 사내 행랑 이용 시 : 문화홍보팀 <기아월드> 담당자 앞

우편 이용 시 : 서울시 서초구 헌릉로 12(양재동) 문화홍보팀 <기아월드> 담당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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