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LQL %RRN - kyoboBookimage.kyobobook.co.kr/ink/images/prom/2015/book... · 네피요르드 일정...

Mini Book

북유럽 5개국, 어디서부터 봐야 할까?

《북유럽 셀프 트래블》은 북유럽의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에스토니아를 다루고 있습

니다. 나라별 챕터로 나누어 정보와 주요 도시를 차례차례 다루고 있는데 각 국가의 앞부분에서

는 기본적인 정보를 다룬 ‘국가 프로필’과 ‘현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멀다고만 생각한 북유럽의

국가와 친숙해질 수 있습니다. 이동 방법이나 긴급 연락처 등의 정보도 전부 이 부분에서 얻을 수

있답니다. 그 뒤로는 각 나라의 주요 도시가 차례차례 나오는데 도시나 지역별로도 기본적인 교통

정보 등을 제시한 후에 관광지, 식당, 숙소 등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참! 패스나 입장 안내시 제시

된 나이는 전부 ‘만’ 기준이란 거 잊지 마세요.

Snakk?

각 지역의 관광지나 식당, 숙소 등을 소개하는 글 왼쪽에는 그에 관련된 주소나, 이동 방법 등의

정보가 제시되어 있으니 알차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간중간 덧붙이고 싶은 이야기나 강

조하고픈 내용은 ‘Tina's Plus’, ‘Tina's Story’, ‘Snakk’ 등을 통해 보충하고 있습니다. ‘Snakk’는 노르

웨이어로 ’말하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입니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버릴 게 없다!

책의 앞부분에서는 목차 뒤에 등장하는 ‘TRY’와 ‘MISSION’을 만날 수 있습니다. ‘TRY’는 여러 기간

별, 지역별로 일정을 제시한 부분입니다. 다양한 일정 제시로 누구든지 여행 계획을 짤 때 활용할

수 있습니다. ‘MISSION’은 말 그대로 북유럽에서 누리고, 맛보고, 가져야 할 임무를 제시하는 부분

입니다. 또한 누구나 궁금해 하는 북유럽 관련 질문들도 정리해 놓았습니다. 본격적인 북유럽 탐

색 전 이미지와 분위기를 느껴 볼 수 있습니다.

책의 가장 마지막 부분에는 ‘Step to Northern Europe’과 ‘Travel Note’ 장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는 막상 떠나고자 하면 막막한 북유럽 여행의 준비법(항공, 유레일 패스, 숙소, 기후, 주의사항)을

수록하였습니다. 나라별 챕터를 통해 각국의 내용을 익혔다면 이 부분에서는 북유럽 여행 전체에

대한 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지도는 이렇게 보세요

지도에서는 다음과 같은 부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호텔, 호스텔 등의 숙소 편의점, 백화점 등의 쇼핑 장소

환전, ATM 사용 등을 할 수 있는 은행

바, 펍, 재즈 클럽 등의 나이트 라이프

카페, 레스토랑 등 식사를 할 수 있는 곳

지하철역 관광이나 교통 안내소

트램 정류장 버스 터미널이나 정류장

페리 터미널이나 승선장 일반 철도역이나 국철역

지도 위아래의 ‘Map Info’에서는 역이나 터미널 등의 하위에 포함된 곳을 추가로 알려 줍니다.

완벽한 《북유럽 셀프 트래블》 활용법《북유럽 셀프 트래블》로 가뿐한 배낭여행자로 변신하기에 앞서, 보다 알차게 책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해 보세요!

Check Plan!

Course

20

북유럽 4개국 기본 루트 Try Northern Europe 01

Plan 1 북유럽 4개국 기본 루트 ‘우리나라에서는 이걸 봐야 북유럽에 왔다고 봐요’ 하는 4개국 기본 루트로, 4개국 수도와 일부 주요 도시, 피

요르드 일정을 골고루 조합시킨 종합 선물 세트!

● 기간 항공 이동 포함 13박 15일 소요

● 최적 기간 연중(특히 5~9월이 적당)

● 준비 코펜하겐 인-헬싱키 아웃 항공권(유럽계 항공사), 베르겐-코펜하겐 항공권(SAS 또는 노르웨지안에서 별도 예약. SAS 이용

시에는 스톱오버로 대체 가능), 유레일 스칸디나비아 패스(스칸 패스) 4일권

일수 지역 / 교통편 / 소요 시간

1 Day 인천·김포·부산·제주→코펜하겐 / 항공 / 12~18시간

2 Day 코펜하겐

3 Day 코펜하겐(근교)

4 Day 코펜하겐→베르겐 / 항공 / 1시간 20분

5 Day 베르겐→플롬 / 기차+버스+페리 / 5시간

6 Day 플롬→뮈르달→오슬로 / 기차 / 6시간

7 Day 오슬로

8 Day 오슬로→스톡홀름 / 기차 / 6시간 30분

9 Day 스톡홀름

10 Day 스톡홀름

11 Day 스톡홀름→헬싱키 / 페리 / 15시간

12 Day 헬싱키

13 Day 탈린·투르쿠·탐페레 중 선택 당일치기 / 페리 또는 기차 / 1시간 40분~2시간

14 Day 헬싱키→(중간 경유지) / 항공 / 8시간 40분~15시간

15 Day (중간 경유지)→인천·김포·부산·제주

●Tip 교통 어드바이스

전체 항공편은 본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특히 시간을 절약하고 싶으면 핀에어나 KLM을 예약하자. 코펜

하겐-베르겐 간 항공편을 묶어서 이동하고 싶으면 SAS를 이용해 베르겐 인-헬싱키 또는 탈린 아웃으로 예약하

되, 코펜하겐 스톱오버를 2일 이상 앞에 추가하면 된다. 출발 당일에 이동이 편하도록 경유지는 반드시 베이징이

나 상하이로 선택하자. 역순으로 진행해도 무방하다. 지역 내 이동을 주로 열차로 진행한다면 스칸 패스 4일권을

구입해 이용하는 게 좋다. 헬싱키에서의 당일 일정 시 탈린을 선택한다면 코펜하겐 근교나 오덴세+레고랜드 일정

시에 대체해서 사용 가능하다.

●Tip 일정 어드바이스

북유럽 4개국 수도와 주요 도시, 송네피요르드를 포함한 ‘스탠더드’ 일정. 여기서 개인의 취향에 맞는 도시와 송

네피요르드 일정 진행에 따라 여행 일수를 1~2일 정도 조정할 수 있다. 코펜하겐에서의 일정이 조금 길다 싶다

면 근교 지역(p.82 참조)이나 오덴세, 레고랜드 등을 당일 일정으로 다녀오자. 밤 시간에 출발하는 항공편이 있다

면 3일 차 밤에 베르겐으로 이동해도 괜찮다. 베르겐 도착 후 플롬-오슬로 구간을 예약하고 시내 관광을 진행하

며, 송네피요르드 일정은 발착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지만 시간을 잘 맞춰 이동해야 한다. 오슬로-스톡홀

름 구간은 예약이 필요 없지만, 하루에 단 2회 운행하니 주의해서 관광 일정을 잡자. 6일 차에서 저녁에 오슬로로

온다면 8일 차는 오후에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스톡홀름 시내는 기본 2일 일정을 진행 후 마지막 날에는 오후

3시까지 취향에 맞는 곳을 자유롭게 본다. 탈린 일정을 먼저 진행하고 싶거나 헬싱키 일정을 늘리고 싶으면 탈링

크로 탈린에 이동 후, 12일 차에 탈린 시내를 관광하고 저녁에 헬싱키로 이동해도 된다.

뤼세피요르드를 함께 보고 싶다면 코펜하겐-스타방게르 간 항공 이동이 필요하며, SAS를 통해서만 이동할 수

있는 점 참고하자. SAS 이용자는 스타방게르 인이 적합하다. 3일째 저녁에 스타방게르 이동 후 4일 차에 프레이

케스톨렌 일정, 5일 차 오전에 베르겐 이동 후 시내를 돌아본다. 6일 차에는 송네피요르드 일정을 하루에 모두 진

행하자. 특히 뤼세피요르드 일정은 5~9월에만 가능하다.

Check Plan!

Course

21

직장인들의 휴가에 맞춘 10일 이내 루트Try Northern Europe 02

Plan 1 디자인과 쇼핑에 관심 많은 당신을 위해!2030대 여성 여행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반영하는 ‘디자인 시티’만을 모은 일정. ‘예쁜 것’에 관심 많고 여유로

운 휴가를 즐기고 싶다면 추천한다.


● 최적 기간 연중

● 준비 코펜하겐 인-헬싱키 아웃 항공권(유럽계 항공사), 코펜하겐-스톡홀름 간 철도 티켓 또는 항공권, 스톡홀름-헬싱키 간 실야 라

인이나 바이킹 라인 페리 구간권, 중동계 항공사 이용 시에는 코펜하겐 인-스톡홀름 아웃 항공권(에미레이츠, 카타르), 코펜하

겐-헬싱키 간 항공권(노르웨지안 또는 SAS), 헬싱키-스톡홀름 간 실야 라인이나 바이킹 라인 페리 구간권

일수 지역 / 교통편 /소요 시간

1 Day 인천→코펜하겐 / 항공 / 12~18시간

2 Day 코펜하겐

3 Day 코펜하겐

4 Day 코펜하겐→스톡홀름 / 항공 또는 기차 / 1시간 20분~5시간

5 Day 스톡홀름

6 Day 스톡홀름


8 Day 헬싱키

9 Day 헬싱키→(중간 경유지) / 항공 / 8시간 30분~18시간

10 Day (중간 경유지)→인천


심야 출발편을 이용해 현지에 일찍 도착하고 싶으면 KLM이나 터키항공을, 최단 시간 연결 및 헬싱키에서의 직항

연결을 원한다면 핀에어를 선택하자. 코펜하겐-스톡홀름 구간 이동 시 도심에 바로 도착하고 싶다면 열차를, 공항

면세 구역에서의 다양한 쇼핑을 원한다면 항공편을 이용하자. 스톡홀름-헬싱키 간 페리는 반드시 미리 예약하자.

심야 출발 및 쇼핑을 모두 고려해 중동계 항공사를 이용할 경우에는 코펜하겐-헬싱키 간 항공편과 헬싱키-스톡

홀름 간 페리로 이동 수단이 변경되며, 항공편은 SAS와 노르웨지안 중 원하는 시간대와 가격을 고려해 선택하

면 된다.


코펜하겐 일정은 크게 이틀로 나누어서 진행하자. 첫날은 랜드마크와 디자인 관련된 미술관 중심, 둘째 날은 궁전

과 쇼핑 중심으로 일정을 짜는 것을 권한다. 4일 차에 일정이 더 필요하다면 근교 중 한 곳을 선택하거나, 로얄 코

펜하겐 아웃렛을 다녀오면 된다. 스톡홀름 일정은 앞의 코펜하겐 일정에 따라 최소 이틀 반에서 최대 3일 반까지

소요된다. 이틀 반으로 일정 진행 시에는 유르고덴 지구에서 하루, 나머지는 솁스홀맨 지구 및 시내 중심가와 이케

아, 구스타브스베리, 바르카비 아웃렛 등의 외곽 지역에서의 쇼핑 등으로 진행하자. 헬싱키행 페리를 이용하기 위

해 오후 3시까지는 일정을 끝내야 하며, 선내 면세점에서도 역시 디자인 아이템 쇼핑이 가능하니 너무 미리 힘 빼

지 말자. 헬싱키에서는 하루 조금 넘는 일정 중, 반나절은 시내 대표 랜드마크를, 나머지는 아라비아나 마리메코

팩토리 아웃렛 중 선택해서 쇼핑하면 된다. 그릇 쇼핑을 원한다면 마지막 지역인 헬싱키에서 진행하는 것이 여행

중 짐 부담을 덜 수 있다.

만약 하루 정도 조정이 필요하다면 코펜하겐 일정을 하루 줄여도 상관없다. 단 스톡홀름 이동 시에 빠르게 이동이

가능한 항공편이나, 말뫼-스톡홀름 구간 야간열차를 이용해야 시간 절약이 가능하고 도시 일정도 알차게 진행할

수 있다.

Check Plan!

Course

22


Plan 2 도시와 자연을 짧은 시간 안에 모두 보고 싶다면휴가는 한정되어 있다. 하지만 도시와 자연 모두를 포기하기엔 너무나 아쉬운 시간이다. 포기하고 싶지 않다

면 이 일정으로 진행해 보자.

● 기간 항공 이동 포함 7박 9일~8박 10일 소요

● 최적 기간 연중(뤼세피요르드로 대체 시 5~9월)

● 준비 베르겐 인-헬싱키 아웃 항공권(KLM 또는 루프트한자), Norway in a Nutshell™ 코스 티켓(베르겐 왕복), 베르겐-스톡홀름 구

간 항공권(SAS 또는 노르웨지안), 스톡홀름-헬싱키 페리 구간권(실야 라인 또는 바이킹 라인 중 선택)

3개국 중심 일정


1 Day 인천→베르겐 / 항공 / 15~17시간

2 Day 베르겐

3 Day 송네피요르드 당일치기 / 혼합 / 12시간

4 Day 베르겐→스톡홀름 / 항공 / 1시간 20분

5 Day 스톡홀름


7 Day 헬싱키

8 Day 헬싱키→(중간 경유지) / 항공 / 15~18시간



큰 항공편은 KLM과 루프트한자 중 선택 가능하다. KLM 선택 시 심야 출발이 가능해서 최대 8일까지 일정을 진행

할 수 있으니 1순위로 구입하자. 루프트한자 이용 시 현지에 늦게 도착하고 9일 차 아침에 빨리 출발해야 하니 도

시 일정이 다소 빠듯해질 수 있다. 송네피요르드 왕복 구간은 베르겐 관광 안내소에서 출발 전날까지 구입 가능

하며, 베르겐-스톡홀름 항공 구간은 되도록 4일 차 아침이나 3일 차 저녁 편으로 미리 예약하자. 헬싱키행 페리는

한국에서 반드시 예약하고 가야 안심이다.


비행시간의 피로를 고려해 2일 차 베르겐 일정은 조금 여유 있게 진행하자. 다른 도시 일정을 더 늘리고 싶거나

플롬 1박을 원하면 2일 차 오후부터 송네피요르드 일정을 시작해도 괜찮다. 이때 3일 차 저녁에 스톡홀름으로 이

동 가능하다면 나머지 일정에 여유가 생긴다. 스톡홀름-헬싱키 구간을 페리가 아닌 항공으로 해결하면 이동 시간

이 짧아져 헬싱키 일정을 반나절 더 늘릴 수 있으니 함께 고려해 보자.

만약 송네피요르드를 뤼세피요르드로 대체할 경우 항공은 스타방게르 인으로 바뀌며, 스타방게르-스톡홀름 간

항공편 직행 이동이 가능한 날짜를 잘 맞춰 예약하거나(SAS 가능. 여름 위주 운행) 오슬로를 거쳐 이동해야 한다.

이 일정은 헬싱키 대신 코펜하겐 및 근교 일정으로도 대체가 가능하며, 이용 가능한 항공사는 중동계까지 넓어진다.

또한 SAS 이용 시 코펜하겐 스톱오버를 일정 앞이나 뒤에 추가하면 중간 이동 비용을 아낄 수 있으니 고려해 보자.

Check Plan!

Course

23


Plan 3 도시와 자연을 짧은 시간 안에 모두 보고 싶다면단기 여행의 생명은 ‘선택과 집중’이다. 북유럽을 대표하는 곳들의 장점만 골라 모은 일정.


● 최적 기간 연중(플롬에서 1박 시 4~10월)

● 준비 오슬로 인-스톡홀름 아웃 항공권(유럽계 및 중동계 항공사), 베르겐-스톡홀름 항공 구간권(SAS 또는 노르웨지안), Norway

in a Nutshell™ 코스 티켓(오슬로-베르겐 편도) 또는 오슬로-플롬 구간권(NSB 예약)

노르웨이의 자연, 그리고 대도시


1 Day 인천→오슬로 / 항공 / 14~17시간

2 Day 오슬로

3 Day 오슬로→뮈르달→플롬 / 기차 / 6시간

4 Day 플롬→구드방겐→보스→베르겐 / 혼합 / 6시간

5 Day 베르겐→스톡홀름 / 항공 / 1시간 20분

6 Day 스톡홀름

7 Day 스톡홀름

8 Day 스톡홀름→(중간 경유지) / 항공 / 11~19시간



베르겐 인이 가능한 항공사로 이동 시에는 베르겐-송네-오슬로-스톡홀름순으로 좀 더 매끄러운 일정이 만들어

진다. 넛쉘 코스를 이틀에 나눠서 진행하고 싶을 경우 예약 시 원하는 시간을 미리 알려야 하며, 본인이 직접 예약

시에는 오슬로-플롬 구간만 예약하고 나머지는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스톡홀름 시내에서 유료 관광지 이용이

많다면 스톡홀름 카드 48시간권을 구입해 알차게 사용하자.


3일 차 일정은 준비 기간에 여유가 있다면 12시 티켓으로 예약하고, 넛쉘 패키지를 구입한다면 시간 조정을 요청

해 일정을 이틀로 늘리자. 4일 차에는 플롬에서 오전과 오후 중 본인의 일정에 맞는 것으로 선택 가능하다. 예약

전 우선 플롬에 묵을 곳이 있는지부터 확인한 후, 숙박을 예약하고 그 다음 교통편을 확인해야 맘 편히 플롬에서

머무를 수 있다. 플롬에서는 하이킹, 카야킹 등의 액티비티를 즐기거나 아울란드 전망대 등을 3시간 코스로 다녀

올 수 있으니 머무르면서 취향에 맞게 선택하자. 베르겐-스톡홀름 간 항공편은 되도록 저녁 편으로 예약할 것.

이 일정은 스톡홀름 대신 코펜하겐 및 근교 일정으로 대체해서 진행해도 되며, 왕복 중 SAS의 스톱오버를 잘 이

용하면 추가 항공 비용을 아낄 수 있다. 헬싱키로 대체 시에는 항공 이동 때문에 무조건 오슬로로 다시 나와야 하

니 베르겐 인-헬싱키 아웃으로 큰 항공편을 잡고 오슬로-헬싱키 구간은 따로 교통수단을 예약하는 것이 좋다. 핀

에어 이용 시에는 헬싱키 스톱오버를 적극 이용하여 추가 항공비의 부담을 덜 수 있다.

Check Plan!

Course

24


Plan 4 두 도시 이야기본인의 취향이 맞는 두 도시를 묶어서 진행하면 1주일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신혼여행 등으로 1주일

을 최대한 활용해야 할 경우 유용한 일정이다.


● 최적 기간 연중

● 준비 스톡홀름 인-헬싱키 아웃 항공권(핀에어), 스톡홀름-헬싱키 간 실야 라인 또는 바이킹 라인 페리 구간권


1 Day 인천→스톡홀름 / 항공 / 12시간

2 Day 스톡홀름

3 Day 스톡홀름

4 Day 스톡홀름→헬싱키 / 페리 / 15시간(야간)

5 Day 헬싱키

6 Day 헬싱키→인천(7일째 아침 도착) / 항공 / 8시간 30분


관광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핀에어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헬싱키행 페리는 현지에서도 예약 가능하

지만, 이동 시 금요일이 껴 있다면 미리 예약하자. 핀에어의 스톱오버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핀에어가 아닌 타 항공사 이용 시에는 헬싱키와 스톡홀름 일정을 맞바꿔 진행해도 좋다. 탈린 일정을 넣고 싶거나

헬싱키에서 ‘혼수 쇼핑’을 좀 더 하고 싶다면 하루를 늘리자.

헬싱키 대신 코펜하겐이나 오슬로로 대체하고 싶다면 3일 차에 야간 이동하거나, 4일 차 아침에 이동해야 두 도시

모두 여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이때 항공편은 중동계를 이용하면 첫날 낮에 도착하여 바로 여행이 가능하다.

Check Plan!

Course

25



2 Day 오슬로→스타방게르 / 기차 / 8시간 30분(야간)

3 Day 프레이케스톨렌 등산

4 Day 스타방게르→베르겐 / 버스 / 5시간 15분

5 Day 베르겐→플롬 / 기차 / 2시간 50분

6 Day 플롬→송달→헬레쉴트 / 버스 / 6시간

7 Day 게이랑에르 골든 루트→오슬로 / 혼합 / 12시간

8 Day 오슬로→(중간 경유지)



오슬로 인과 아웃이 가능한 모든 항공사를 선택할 수 있다. 만약 시간이 없거나, 부모님 동반으로 야간열차 이동

이 부담스럽다면 오슬로 도착 후 바로 스타방게르행 항공편을 연결해 이용하거나, 아예 스타방게르 인이 가능한

항공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철도 패스 이용 시 오슬로 도착 후 공항 기차역에서 개시 가능하며, 오슬로-스타방게르 구간과 온달스네스-오슬

로 구간을 첫날에 반드시 예약하자. 나머지 버스 및 페리 구간은 모두 시간 맞춰 현장에서 구입하면 된다. 2인 이

상 함께 다니면 버스 요금도 절약할 수 있다.


전체 일정 중 피요르드 지역만 5일 소요하며, 골든 루트를 반드시 여행하고 싶다면 날짜를 잘 맞춰서 일정에 반영

해야 한다. 2일 차 야간열차 및 6일 차 이동은 토요일에 진행 자체가 불가능하니 반드시 피해서 잡자. 3일 차 등산

후에는 등산로 옆의 호스텔이나 로지를 이용하면 등산 후 바로 쉬기 좋다. 4일 차 이동은 시내에 나오는 시간을

고려해 시내를 돌아보고 오후 4~5시에 출발하는 교통편을 이동하자. 베르겐 일정을 늘리고 싶다면 6일 차 일정

을 하루에 모두 진행하고, 7일 차 일정은 아침 8시 첫 페리와 9시 40분 달스니바행 첫 버스를 이용해야 15시 30분

전까지 온달스네스에 도착할 수 있다. 8일 차 아침 일찍 아웃해야 한다면 7일 차에 일정을 끝낸 후 바로 오슬로 공

항까지 이동하고 공항 근처에서 1박 후 귀국 비행기를 타자.

1일 정도를 더 추가할 수 있으면 쉐락볼튼, 하르당에르피요르드, 뉘가드 빙하 트레킹 중 본인의 취향에 맞는 것

을 선택하거나, 플롬에서 1박을 더 하며 잠시 쉼의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특히 가족 여행에서는 중간중간 쉬는

일정이 꼭 필요하다.

골든 루트 일정을 비껴갔다면 5일 차에 송네 일정을 모두 진행하고 저녁 항공편으로 올레순까지 이동 후 6일 차

에 올레순에서 당일 일정을 진행하거나(평일만 가능), 송네피요르드+(하르당에르피요르드)+뤼세피요르드 위주의

일정으로 변경하자. 특히 송네피요르드+뤼세피요르드 일정은 1주일을 꽉 채워 여유롭게 진행할 수 있으며, 5월

~6월 초나 추석 연휴 때 유용하다.


Plan 5 노르웨이 중심 일정짧은 기간 동안이라도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자연 속에 푹 파묻히고 싶다면 노르웨이의 자연 속으로 떠나 잠

시나마 여유를 가져 보자. 더불어 부모님께 가장 멋진 자연을 보여 드리고픈 효자 효녀에게도 추천하는 일정.


● 최적 기간 5~9월(골든 루트 포함 시 6월 말~8월 말)

● 준비 오슬로 왕복 항공권(유럽계 및 중동계 항공사), 노르웨이 철도 패스 3일권

Check Plan!

26

Course 일수 지역 / 교통편 / 소요 시간

1 Day 인천·김포·부산·제주→스톡홀름 / 항공 / 12~19시간

2 Day 스톡홀름(시청사 및 구시가지)

3 Day 스톡홀름(유르고덴 지역)

4 Day 스톡홀름(솁스홀맨, 쇠데르말름 지역)

5 Day 스톡홀름(외곽이나 근교 선택)

6 Day 스톡홀름(외곽이나 근교 선택)

7 Day 스톡홀름(쇼핑)

8 Day 스톡홀름→(중간 경유지) / 항공 / 12~19시간



스톡홀름 인과 아웃이 가능한 직항은 없지만 경유 항공사가 많고, 인천 이외의 공항에서도 경유 편 이용이 가능해

지방 거주 시 이동에 편리하다. 저렴한 요금과 짧은 비행시간 및 지방 출발이 가능한 이점이 있는 중국국제항공,

심야 출발과 수화물 용량이 큰 중동계 항공사, 스톱오버 가능한 유럽계 항공사 등 선택의 폭이 넓다. 취향 따라서

골라 보자.

시내 관광 시에는 스톡홀름 카드를 구입해 시청사 투어부터 사용하면 사용 기간 동안 시내 교통까지 모두 해결된

다. 유료 관광지 입장이 적을 경우 교통 안내소나 프레스뷔론 편의점에서 Access 카드를 구입한 후 일정에 맞는

교통권을 충전해 사용해도 괜찮다. 외곽 및 근교 일정에서도 유용하다.


비행시간을 제외하고 온전한 시내 일정만 6일 풀로 사용 가능하며, 시내 일정은 본인의 취향에 맞게 자유롭게 조

합 가능하다. 추천 일정대로 움직인다면 2일 차 아침부터 스톡홀름 카드를 구입해 시청사 투어부터 시작해 보자.

시내의 다양한 볼거리뿐만 아니라, 각자 성격이 뚜렷한 시내의 각 지역을 샅샅이 돌아보면 스톡홀름 시내를 좀 더

깊숙이 들여다볼 수 있다. 주말이 끼여 있다면 쇠데르말름 지역 및 소포 지구를 종일 집중 탐구하고, 소포 지역에

서 잘 나가는 2040과 함께 흥겨운 토요일 밤을 즐겨 보자. 일요일에는 국립 공동묘지 투어(7~9월), 드로트닝홀름

궁전, 밀레 공원처럼 아름다운 외곽 지역에서 사색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추천한다. 쇼핑 일정은 아웃렛 2곳(바

르카비, 구스타브스베리)을 고려해 하루로 잡았는데, 이케아 쇼핑 일정까지 포함 시에는 이틀까지 필요할 수 있다.

아웃 시간이 늦은 일부 항공사(중국국제항공, KLM, 터키항공) 이용 시에는 마지막 날 반나절까지 시내 일정이 가

능하다. 시내 중심가 위주로만 일정을 진행하고, 세금 환급 등을 고려해 일찍 공항으로 가자.

지역별 & 도시별 심층 테마 루트Try Northern Europe 03

Plan 1 스톡홀름 뽀개기‘북유럽의 서울’인 스톡홀름만 제대로 돌아봐도 북유럽 여행의 반은 먹고 들어간다. 오감을 만족시키는 볼거리

와 즐길거리, 쇼핑, 녹지 가득한 시내, 호숫가의 아름다운 마을을 즐기려면 1주일이라는 기간은 너무나 짧다.


● 최적 기간 연중(특히 5월 중순~10월)

● 준비 스톡홀름 왕복 항공권(유럽계·중동계·아시아계 항공사)

Check Plan!

27

Course


Plan 2 핀란드의 재발견속도를 조금 늦춰서 핀란드를 천천히 느껴 보자. 디자인, 캐릭터, 게임 등에 관심이 많거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자에게 추천한다. 핀에어로 헬싱키 스톱오버 시에도 응용 가능한 일정.


● 최적 기간 연중(무민 월드나 앵그리버드 랜드 이용 시 6~8월)

● 준비 로바니에미 인-헬싱키 아웃 항공권(핀에어), 핀레일 패스 3일권


1 Day 인천→헬싱키→로바니에미 / 항공 / 9시간

2 Day 로바니에미→탐페레 / 기차 / 10시간(야간)

3 Day 탐페레 /

4 Day 탐페레→투르쿠 / 기차 / 2시간

5 Day 무민 월드→ 헬싱키 / 기차 / 2시간

6 Day 탈린·에스포·포르보 중 선택 당일치기/ 버스나 페리 / 30분~2시간

7 Day 헬싱키

8 Day 헬싱키

9 Day 헬싱키→인천(10일째 아침 도착) / 항공 / 8시간 30분


핀에어 이용 시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되어 일정 진행 시 편리하며, 마지막 날의 반나절까지 알차게 이용할 수 있

다. 핀레일 패스는 첫날 로바니에미 도착 후 역에서 바로 개시하자. 로바니에미-탐페레 야간열차 구간만 미리 예

약하고, 나머지는 시간 맞춰 인터시티 노선 위주로 이동하면 된다.


로바니에미 일정은 야간 이동과 백야 기간 등을 고려해 맨 앞에 놓고, 내려오면서 나머지 주요 도시들을 돌아본

후 헬싱키에서 직항으로 아웃한다. 첫날 도착 후에는 시내 중심가와 알토의 건물들 위주, 2일 차에는 악티쿰 박물

관과 산타 마을을 중심으로 움직이자. 탐페레 도착 후에는 시내의 관광지 중 관심 있는 곳을 중심으로 돌아보는

데, 어린이 동반 시 무민 밸리와 사르카니에미, 좀 더 깊은 수준의 관광을 원한다면 핀레이손과 바프리키 박물관

위주로 돌아보자. 전날 야간 이동을 고려해 탐페레에서 하루 쉬고 4일 차는 아침에, 5일 차는 무민 월드 일정을 끝

내고 저녁에 이동한다. 만약 무민 캐릭터에 관심이 별로 없거나 방문한 시기에 운영하지 않는다면 투르쿠 일정을

줄이고, 남은 하루는 탐페레에서 위베스퀼라 알토 박물관을 당일 일정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대체해도 괜찮다(이

때 패스를 하루 더 늘리거나 당일 티켓 구입). 당일치기 가능한 지역은 당일 상황과 본인의 취향에 맞춰 자유롭게

날짜를 조정해 진행하자.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늦어도 오후 1시까지 일정을 마치고 공항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특히 세금 환급을 받아야 한다면 반드시 서두르자.

야간 이동에 자신이 없다면, 순서를 바꿔서 로바니에미-헬싱키-탐페레-투르쿠-헬싱키순으로 진행해도 괜찮다. 이

때 이동은 항공편(노르웨지안)으로 진행하며, 역순 진행 시에는 로바니에미 아웃으로 항공 일정을 정하는 것이 좋다.

Check Plan!

28

Course


Plan 3 아웃도어 마니아의 소원 성취노르웨이 하면 떠오르는 피요르드! 이왕이면 자연의 선물 가득한 피요르드 지역에서 짜릿하게 놀아 보지 않겠

는가? 피요르드 지역 편에 수록된 등산(p.257 참조) 포함하여 왕복 항공과 함께 진행한다.


● 최적 기간 6월 말~8월 중순(뉘가드 빙하 트레킹 기준)

● 준비 오슬로 왕복 항공권, 노르웨이 철도 패스 3일권


1 Day 인천·김포·부산·제주→오슬로 / 항공 / 12~19시간

2 Day 오슬로→스타방게르 / 기차 / 8시간 30분(야간)

3 Day 프레이케스톨렌 등산

4 Day 쉐락볼튼 등산

5 Day 스타방게르→아크스달→오따 / 버스 / 5시간 30분

6 Day 트롤퉁가 등산

7 Day 오따→ 베르겐 / 버스 / 3시간 30분

8 Day 하르당게르피요르드 당일치기 / 혼합 / 11시간

9 Day 베르겐→뮈르달→플롬→송달 / 버스 / 5시간

10 Day 뉘가드 빙하 트레킹

11 Day 송달→(빙하 박물관)→스케이→헬레쉴트 / 버스 / 4시간

12 Day 게이랑에르 골든 루트→온달스네스 / 혼합 / 7시간 30분

13 Day 온달스네스 → 오슬로 / 기차 / 5시간 30분

14 Day 오슬로→(중간 경유지) / 항공 / 15~19시간



유럽계나 중동계 항공사 이용 시 오슬로 인과 아웃 일정이 가능하며, 야간 이동이 부담스럽거나 시간 절약을 원한

다면 스타방게르 인이 가능한 항공사를 선택하자. 오슬로 일정을 빼고 싶다면 트론헤임이나 올레순 아웃으로 해

도 괜찮지만, 그럴 경우 SAS와 KLM만 이용 가능하며 취항 일정도 한정되어 있다.

철도 패스가 있으면 오슬로-스타방게르 구간 야간 이동 때부터 사용 가능하며, 송네피요르드 일정과 온달스네스-

오슬로 구간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오슬로-스타방게르, 온달스네스-오슬로 구간은 반드시 일정을 확정

하여 오슬로에서 미리 예약하고, 베르겐-뮈르달-플롬 구간은 전날까지 이동 시간을 결정해 예약하거나 당일에 구

입해 이용하면 된다. 나머지 버스 일정은 예약이 필요 없으며, 모두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고 시간에 맞춰 타자.


평소에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고 체력에 자신 있는 여행자에게 추천하는 코스. 노르웨이의 자연을 최대로 느껴보기

에 가장 좋다. 준비 과정으로 최소 3개월 이상 등산을 하면서 산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하자. 연이은 등산으로 인한

체력 소모도 만만찮으니 평소에 체력을 단련해 놓아야 피로도가 덜하고 위험 상황에서의 대처에도 도움이 된다.

악천후로 등산 진행이 어려울 경우 전체 코스 중 2개만 진행해도 무방하며, 남는 일정에는 베르겐나 스타방게르

시내 관광을 좀 더 하거나 피요르드 지역 주변의 관광지, 래르달이나 아울란드 등의 작은 마을들을 버스로 돌아보

는 것도 좋다. 베르겐 일정을 더 늘리고 싶다면 9일 차 일정을 오후에 진행하고, 8일 차는 보스에서의 액티비티로

대체해도 괜찮다. 플롬-송달 간 운행하는 버스는 시간을 반드시 확인한 후 이용하자. 11~12일 차 일정은 주말을

피하고, 13일 차 일정에서는 오전 편으로 이동해 오슬로에서 느긋하게 몸과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괜

찮다. 만약 하루를 줄이고 싶다면 12일 차 일정을 아침 8시부터 시작해 하루에 모두 진행하고 열차로 오슬로 공항

까지 바로 이동한 후, 공항 근처에서 1박을 하고 가뿐한 몸으로 귀국 비행기에 오르자.

Check Plan!

29

Course


Plan 4 걸어서 북쪽 끝까지북유럽의 진면모는 북극권 위쪽 지역에서 확실히 드러난다. 남쪽 사람들도 평생 한 번만 간다는 곳, '해가 지

지 않는 곳'으로, 또 다른 북유럽을 만나러 가자.

● 기간 항공 이동 포함 약 13박 15일 소요

● 최적 기간 6월 중순~8월 중순(백야 기간 이용 시 6월 중순~7월 중순)

● 준비 오슬로 인-헬싱키 아웃 항공권(유럽계 항공사), 오슬로-보되 간 항공권(SAS 또는 노르웨지안), 트롬쇠-알타 또는 호닝스보

그 항공권(Widerøe), 로바니에미-헬싱키 항공권(노르웨지안)



2 Day 오슬로

3 Day 오슬로→보되→로포텐 제도 / 항공+페리 / 5시간

4 Day 로포텐 제도



7 Day 로포텐 제도→나르빅→트롬쇠 / 버스 / 4시간 30분~8시간 30분

8 Day 트롬쇠

9 Day 트롬쇠→(알타)→호닝스보그 / 항공+버스 / 6시간

10 Day 노드캅

11 Day 호닝스보그→로바니에미 / 버스 / 11시간

12 Day 로바니에미

13 Day 로바니에미→헬싱키 / 항공 / 1시간

14 Day 헬싱키→인천 / 항공 / 8시간 40분~15시간


핀에어 이용 시 로바니에미-헬싱키 간 노선, SAS 이용 시 오슬로-보되 간 노선을 스톱오버와 연계해서 구입 가

능하니 일일이 예약하기가 어렵다면 고려해 보자. 그러면 오슬로 인-로바니에미 아웃(핀에어)이나 보되 인-헬싱

키 아웃(SAS)이 된다.

보되 도착 후 모스케네스행 카 페리를 이용하면 남쪽부터 돌아보기 좋다. 요일별 운행 시간을 반드시 확인하고 이

용하자. 나머지 지역은 모두 버스로 이동하며, 티켓은 탑승 시 구입한다. 시간 절약을 원한다면 보되-호닝스보그

구간은 Widerøe 항공편이나 후티루텐으로 대체 가능하며, 모두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로포텐 제도 안에서 렌터카를 이용할 예정이라면 보되 왕복으로 빌리되, 7일 차에 보되-트롬쇠 간 지역 항공편을

따로 잡아야 한다. 3일 차에 공항에 도착해 바로 렌터카를 인도받은 후, 7일 차에 반납하고 항공편으로 트롬쇠에

이동해서(Widerøe) 나머지 일정을 진행하자.


노르웨이와 핀란드의 라플란드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일정으로, 지역 사정과 버스 운행 일자, 백야 기간에 따

라 약간의 조정이 가능하다. 보되 인으로 진행 시 오슬로 일정은 생략해도 상관없지만, 장시간 비행으로 인한 피

로를 고려해 반나절 이상 휴식을 취하고 시내를 둘러본 후 다음 일정을 진행하자. 모든 버스 및 항공편 이동은 오

전 시간을 이용해야 최대한의 관광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로포텐 제도 내에서는 지역 이동에 걸리는 시간과 배

차 간격을 고려해 최소 3일 이상 머무르는 것이 좋다. 로포텐 제도와 나르빅, 노드캅을 잇는 E10, E6 고속도로에

서는 창밖으로 아름다운 풍경이 연이어 펼쳐진다. 이동 시 절대 창에서 눈을 떼지 말자. 백야가 지속되는 기간에

는 호닝스보그-노드캅을 잇는 버스가 밤 시간에도 운행되는데, 낮과 밤 모두 다른 분위기를 맛볼 수 있어 더욱 기

억에 남는 여행이 될 것이다. 노드캅-로바니에미 간 이동에는 꼬박 하루를 할애해야 하지만, 로바니에미의 산타

마을, 산타 파크 등의 재미있는 체험은 그 피로를 싹 날려 줄 것이다. 항공편으로 편안하게 헬싱키에 온 후 느긋한

마음으로 시내를 잠시 둘러본 후 귀국 비행기를 타자.

Mission 5. Northern Europe Q&AMission in Northern Europe 05

미치도록 궁금했던 것들여태껏 필자가 여러 여행자를 만나 북유럽 여행에 대한 상담을 하면서 많이 겹치는 질문들을 골라 냈다. 떠나기

전에는 무척이나 궁금했지만, 막상 다녀오니 별것 아닌 걱정거리를 여기서 해결해 보자.

Q. 1 스칸 패스도 유레일이라 들었는데, 그러면 연속 패스가 아닌가요? 만

약 제가 4일을 쓴다면 개시한 후 4일까지만 쓸 수 있는 것 아닌가요?

A. 북유럽은 서유럽과 달리 기차로만 이동이 불가능한 지역이 많아, 스칸

패스는 연속이 아닌 선택 사용 패스로 나와요. 만약 4일짜리 패스를 구입했

다면, 개시한 후 본인이 사용 원하는 4일을 지정해서 패스에 날짜를 적고

사용합니다. 일반 유레일의 셀렉트, 플렉시와 같은 방식이랍니다.

Q. 2 서유럽을 여행할 때 수수료가 비교적 싸다고 해서 시티은행 카드를 만

들었는데, 북유럽에서도 쓸 수 있나요?

A. 현지 은행의 ATM에서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지 수수료가

조금 더 나올 뿐이죠. 그나마 시티은행 ATM에서 인출 시 수수료가 저렴한

편인데, 북유럽에서는 시티은행이 없기 때문에 수수료에 대한 메리트도 없

어요. 출발 전 반드시 수수료율 등을 꼼꼼히 체크하세요.

Q. 3 프레이케스톨렌에 너무 가고 싶어서 사진을 보니 아이들도 올라가던

데요. 우리 아이나 부모님을 함께 데려가도 괜찮을까요?

A. 현지인들은 어릴 때부터 아웃도어에 익숙해져 있어서 산을 잘 올라가지

만, 학원과 게임에만 익숙한 우리 아이들에게는 아마 아닐 거예요. 오히려

게임기보다 지겹다는 이유로 싫어할 수 있습니다. 자녀가 어리다면 안전을

위해 보트 투어로 대신하고 좀 더 큰 후에 데려가세요. 프레이케스톨렌은

최소한 초등학교 6학년 이상, 쉐락볼튼과 트롤퉁가는 20세 이후에 올라야

적당하답니다. 만약 가게 된다면 가기 전부터 함께 등산하며 산에 익숙해지

게 해 주세요. 부모님께서 평소에 등산을 많이 하셨더라도, 출국 전 건강 상

태를 반드시 체크하고 동반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Q. 4 사람들이 워낙 렌터카 이용이 편하고 좋다고 하는데, 저한테도 렌터카

가 필요할까요?

A.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어려운 곳을 주로 갈 경우에는 렌터카가 유용하지

만, 비용 또한 대중교통 못잖게 들어가고 특히 혼자 운전 시에는 훨씬 비싸

게 치이는 게 사실이에요. 그리고 도시 일정 시에는 주차 비용이 들고 주차

장소가 마땅찮은 점도 고려해서 결정하셔야 합니다. 본인의 일정 중 꼭 필

요한 곳에서만 짧게 사용하시고, 비용과 운전 시간을 고려해 여러 명이 함

께 이용하는 것이 좋아요. 만약 일정이 짧고 혼자 여행한다면 렌터카보다는

대중교통이 훨씬 더 저렴합니다.

Q. 5 일정이 짧은데 굳이 도시 카드를 사야 할까요?

A. 도시 카드를 사기 전, 먼저 본인이 가고 싶은 관광지들을 대강 추려서 날

짜별로 정리해 보세요. 이 중에서 도시 카드로 입장 가능한 유료 관광지가

38

많다면 거기에 맞게 카드를 구입해도 상관없지만, 무료 관광지 위주로 여행

한다면 굳이 살 필요는 없어요. 유료 관광지를 얼마나 가고, 이를 효율적으

로 배치하느냐에 따라 도시 카드를 구입할지, 만약 구입한다면 몇 시간의

카드를 이용할 것인지가 결정됩니다.

Q. 6 북유럽에서의 명품 쇼핑은 어떤가요?

A. 북유럽에서는 높은 세율 때문에 명품의 가격이 훨씬 비싼 데다 수요도

적어 물량이 많지 않아요. 아예 매장이 없는 나라도 있습니다. 그 예로, 샤

넬은 북유럽 국가 중에서 코펜하겐에만 매장이 있지요.

북유럽에서는 그 지역 안의 명품을 찾아서 쇼핑하는 것이 더 기억에 남는

여행을 만들 수 있어요. 물론 면세 한도를 넘었다면 한국에 들어올 때 세관

신고는 기본인 거 아시죠?

Q. 7 오로라를 잘 보기 위한 포인트를 알려 주세요.

A.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극야 기간’ 그리고 ‘조용하고 불빛이 적은 곳’입니

다. 11월 말~1월 중순, 더 늦게는 3월까지의 맑은 날, 불빛이 적은 작은 마

을이나 국립공원 지역이 관찰의 최적 조건이 되겠죠. 미리 오로라 지수를

확인하고 가면 볼 확률을 높일 수 있어요.

실제로 오로라 관찰 때문에 많이 가는 트롬쇠는 도심 안에서 불빛 때문에

오로라를 보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비싼 돈 주고 헌팅 투어를 가게 되는

데 만약 궂은 날씨가 계속된다면 돈만 날릴 수 있으니 이 점 주의하세요.

Q. 8 공공장소에서 화장실은 어떻게 해결할까요?

A. 북유럽에서는 화장실 사용에도 예외 없이 돈을 받아요. 기차역, 버스 터

미널, 백화점, 쇼핑몰 등은 전부 유료이며, 패스트푸드점에서도 영수증에

적힌 번호를 눌러야만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많아요. 아침에 숙소를 나서기

전이나 박물관, 미술관 방문 시, 식당이나 카페 이용 시에는 반드시 화장실

에 들러서 조금이라도 해결하면 속이 편해요.

Q. 9 나홀로 여행 혹은 동행과 함께하는 여행, 어느 쪽이 좋을까요?

A. 모처럼 나온 여행에서, 동행의 중요성은 큽니다. 자기와 잘 맞는 동행을

만나면 그 여행이 기억에 남을 테지만, 엄청나게 싸우고 절교하는 경우도

만만찮으니까요. 외로움을 달래고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동행을 구하려고

한다면 다음 사항을 꼭 지키도록 해요.

우선 사전에 충분한 만남을 통해 성향을 파악하고 동행 여부를 결정합니다.

특히 여행 커뮤니티 등에서 동행을 구할 때에는 더더욱 주의가 필요해요.

각자의 성향을 파악했다면, 동행의 범위를 설정하고 특히 관광지가 서로의

성향에 안 맞을 경우 가끔은 떨어져 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또 같이

가는 지역은 함께 공부하는 게 좋아요. 본인도 몰랐던 정보를 교환할 수 있

어 서로에게 도움이 되니까요. 하지만 어느 한 쪽이 공부가 덜 되면 서로에

게 불만의 씨앗이 되기도 합니다.

돈 계산의 경우에는 각자, 그 즉시 해결합니다. 카드 결제의 경우에는 한화

로 환산한 돈을 나눠 즉시 입금하는 것이 깨끗하고 서로에게 편합니다. 특

별히 가족이나 오랜 친구가 아닌 한, 일정 전체 동행보다는 부분 동행을 권

하는 편이에요. 특히 여행지에서 만난 즉석 동행이 전체 동행보다 더 오래

남기도 합니다.

39

40

Denmark 덴마크

42

1 | 국가 프로필

✖ 국가 기초 정보

국가명 덴마크왕국(KingdomofDenmark)

덴마크어국명은Danmark.

수도 코펜하겐Copenhagen

면적 43,075k㎡(남한의약43%)

인구 약545만명

인종 아리안계의덴족및고트족

정치 입헌군주제및의원내각제(마르그레테2세여왕)

종교 복음루터교90%,기타10%

공용어 덴마크어

통화 덴마크크로네Kronor(DKK,1DKK≒200원)

공휴일1월 1일새해첫날New Year's Day

4월 17일성목요일Maundy Thursday*

4월 18일성금요일Good Friday*

4월 20일부활절Easter*

4월 21일부활절후월요일Easter Monday*

5월 16일기도의날Great Prayer Day*

5월 29일승천일Ascension Day*

6월 5일헌법의날Constitution Day

6월 8일성령강림절Whit Sunday*

6월 9일성령강림절후월요일Whit Monday*

12월 25일크리스마스Christmas

12월 26일크리스마스다음날Second Day of Christmas

12월 31일섣달그믐날New Year's Eve

*해마다달라질수있음.

✖ 덴마크 이야기

간추린 역사 이야기서기500년경덴족이현재의지역에정착하고,9세기경부터약200

년간바이킹시대를거치면서서부유럽으로의진출을확대하였다.

1397년에는스웨덴,노르웨이,핀란드를하나로맺은‘칼마르동맹’을

통해스칸디나비아통일왕국으로번성하였으나,오래가지못하고

1520년경각나라로갈라졌다.1800년대초반나폴레

옹전쟁과프로이센-오스트리아전쟁에서패배하면

서현재의국토를간신히유지했다.

그기간동안안데르센과키에르케고르가등장하면

서‘문예부흥’을이끌었다.또한,달가스를중심으로

한유틀란트반도황무지개간및녹지사업,그룬트

비의농민교육개혁을통해현대덴마크사회의기틀

이확립되었다.

1953년헌법개정을통해왕위계승법이변경되며,마

르그레테2세여왕이1972년즉위하여지금까지왕실

이이어지고있다.EU가입은1993년에이루어졌지

만,타유럽국가와달리방위및사법,화폐에서예외

를인정받아현재까지화폐단위를비롯한여러권한

을지키고있다.2000년초,코펜하겐과스웨덴말뫼

를잇는오레순대교Oresund Bridge가완공되면서지

역간의연결뿐만아니라인적,물적자원교류역시

활발하게발전하고있다.

지역 정보독일과맞닿아있는유틀란트반도와푸넨Funen,셸

란Zealand의큰섬을비롯한여러개의작은섬이연

결되어국토를이루고있다.수도코펜하겐과오르후

스,오덴세,올보르그등의주요도시를비롯해5개의

주와98개의시와군으로구성되어있다.또한,국외

영토인그린란드와파로제도에는별도의자치정부

가있으며,덴마크본토와달리EU에가입하지않았

기때문에한나라안에서도서로다른나라처럼공

존하고있다.

한국과의 관계한국전쟁때병원선및의료진을파견하면서우리나

라와인연을맺었다.1959년공사급으로외교관계를

시작한후처음에는영국과스웨덴대사가겸임하였

으나1972년대사관이세워져현재까지상주하고있

다.약30년간왕족,총리를비롯한양국고위인사급

의방문이이어졌으며,2007년가을에는마르그레테

2세여왕이한국을공식방문하기도했다.

덴마크로의주요수출품은선박,자동차,전자제품

등의중화학공업제품중심이며,취약분야인육류

제품및의약품종류를주로수입하고있는상호보

완적무역관계를유지하고있다.

All about Denmark

덴마크Denmark / Danmark

50

코펜하겐

코펜하겐Copenhagen / København

‘상인들의항구’라는뜻의쾨만스하운Komanshavn이라는이름으

로시작된이래,850년동안덴마크국민들의중심지로지금까지

자리잡았다.

현재는서유럽과북유럽을이어주는가교이자출입구로,덴마크

의수도로,또한북유럽지역제2의대도시로많은사람이매년

이곳을찾고있다.

거리를가득채운자전거의물결,맥주를들고물가에앉은한가

로운모습,아담하고오밀조밀한옛건물과엣지넘치는현대건

축물의조화,그리고다양한사람이어우러진자유로운분위기를

느껴보자.

여행의 기술

유용한 홈페이지덴마크 관광청www.visitdenmark.com

덴마크 공식 정보denmark.dk

코펜하겐 관광 공식 안내www.visitcopenhagen.com

관광 안내소원더풀 코펜하겐 Wonderful Copenhagen시내최대의관광안내소.각종관광안내,투어알선,숙소예약등을

대행해준다.

Address 4A Vesterbrogade

Tel 70222442

Open 5·6월·9월월~토09:00~18:00,일09:00~14:00

7·8월09:00~19:00

10~4월월~금09:00~16:00,토09:00~14:00

Close 부활절당일과다음월요일,12/25~26,12/31~1/1,10~4월의

일요일

Access 중앙역에서좌회전후티볼리공원을끼고우회전하자마자

길건너편에위치.

Wifi 무료

크리스티나 TC Christiana TC크리스티아니아의지역안내소로,여름에는매일,그외기간에는주말

에가이드투어를별도로운영하니핵심을콕콕집어둘러보고싶다면

이용해보자.이곳에비치된지역안내서는5DKK에판매하고있다.

Address Nyt Forum, Pusher St

Tel 32956507

Open 월~목12:00~18:00,금12:00~16:00

Close 토요일,일요일

유용한 정보지

코펜하겐 시티 가이드 Copenhagen City Guide무료시내지도가포함되어있고교통노선,관광지가

상세하게표시되어있다.그외크리스티아니아지역

안내서는유료로판매하고있다(5DKK).

환전소환전수수료가유럽의타국가보다비싸므로여행전

한국에서현금으로미리환전해오자.

Forex

가장낮은비율의수수료를부과하며환율도좋아큰

단위환전시유용하다.중앙역구내와뇌레포트역

근처에지점이있다.

우체국중앙역 구내 우체국

이곳에서한국으로엽서를보낼경우15DKK가든다.

Opne 월~금08:00~21:00,토·일10:00~16:00

경찰서중앙 경찰서

중앙역에서티볼리방향출구로나와좌회전후

Hambrosgade길로접어들어왼쪽에위치.

Address Politigarden, 1567 Copenhagen V

Tel 33141448

슈퍼마켓봉투구입시약5~10DKK를따로내야한다.되도

록미리장바구니를준비하자.

이야마 Irma :스트뢰이어트Strøget거리일룸Illum

백화점지하(플래티넘),국철뇌레포트Nørreport역

근처,시청사광장건너편,지하철크리스티안하운

Chiristianshavn역근처에위치.장바구니와테이블클

로스,홍차등의오리지널상품은선물용으로도좋다.

네토 Netto:국철뇌레포트Nørreport역근처,라운드

타워옆골목에위치.국민저가슈퍼.

쿱 Coop :지하철크리스티안하운Chiristianshavn역

근처.

당일 짐 보관중앙역지하코인로커(소55DKK,중65DKK)및유인

보관소이용가능.

지명코펜하겐의현지식표기는København이며‘쾨벤하

운’이라발음한다.

58

워터프런트 지역Waterfront

시내를 남북으로 가르는 운하와 뉘하운 운하를 기준으로 가장자리에는 코펜하겐을 상징하는 여러 스폿이 늘

어서 있다. 한가롭게 걸으며 워터프런트의 여유로움을 만끽해 보자.

인어공주상 Der Lille Havfrue

코펜하겐의상징이자최고의포토포인트.1913년에칼스버그재

단의카를야콥슨과조각가에드바그에릭슨Edvard Ericsson에의

해세워진이래‘코펜하겐하면떠오르는이미지’1위를굳게고

수하고있다.또한,안데르센동화의주인공들중동상까지세워

져있는건인어공주뿐!그명성에걸맞게근처에는전세계에서

온관광객들로장사진을이룬다.비록‘너무작고별볼일없어

서실망했다’고하는이도꽤있지만,그존재감만으로도안데르

센을떠올리게해줄가능성역시충분하다.동상은한동안반달

리즘의희생물이되어머리와팔이잘리고,페인트를뒤집어쓰는

등의온갖수난을겪기도했다.그래서지금인어공주상의목과

팔에는땜질이되어있는상태.

Access 아말리엔보리궁전에서위로직진한후‘Der

Lille Havfrue-The Little Mermaid’표지판

을따라약도보15분소요된다.길을따라걷

는관광객이많으므로같이따라가는것도좋

은방법이다.시내에서는26번버스나991번,

992번수상버스로이동가능.

Snakk2010년, 인어공주의 ‘난 자리’는 컸다!

2010년3월부터약7개월동안,인어공주상이

상하이엑스포현장으로‘세상구경하러’자리

를비운적이있었어요.이때동상의자리에는

상하이현지의인어공주상을비춰주는모니터

가동상을대신했습니다.그리고동상을방문

한사람들은그바위위에서인어공주처럼앉

아서사진까지찍었다고하네요.든자리는몰

라도난자리는안다라는옛말이있듯이,인어

공주상이기대에비해볼품없다해도그존재

감만큼은엄청나다는증거겠죠?

관광명소

59Northern Europe ׀ Denmark

디자인 박물관 Designmuseet

덴마크디자인의역사와현주소를확인할수있는가장중요한

공간.19세기후반의장식미술부터2000년대까지약120년간의

컬렉션은이곳의가장중요한보물이다.특히1900년대의덴마

크디자인을이끈카레클린트Kaare Klint,아르네야콥슨의전용

관이가장많은눈길을끈다.이들이중시했던‘사람중심의디자

인’이어떤지를설계도와설명을통해확실히느낄수있다.이외

에도폴헤닝센,핀율,베르너판톤등의조명과의자컬렉션역

시놓칠수없는하이라이트!시간을들여서천천히,덴마크디자

인의진면목을확인해보자.상설전시이외에도때마다열리는

특설전시역시재미있고알차다.2014년가을이후부터덴마크

최대의패션및텍스타일컬렉션이추가되었다.

박물관숍옆의디자인도서관에는전세계의디자인장서가소

장되어있다(월~금11:00~17:00).관심많은여행자나관련전

공자라면이곳에서의시간이아깝지않을것이다.숍에서는감

각적인디자인상품과서적이눈길을끈다.포스터및유명디자

이너들의드로잉컬렉션은매주화요일에만관람가능하며별

도의예약이필요하니관람을원한다면미리이메일이나전화로

신청하자.

Address Ny Vestergade 10

Tel 33134411

Open 11:00~17:00(수~21:00)

Close 매주월요일,부활절다음월요일,성령강림절

다음월요일,12/24~26,12/31~1/1

Access 중앙역옆이나크리스티안보리궁전에서1A번

버스를타고Fredericiagade에서하차한후

20m가량걸어올라가오른쪽에위치.인어공

주상과아말리엔보리궁전중간지점에있다.

Cost 성인75DKK,17세이하·학생무료

Wifi 무료(비밀번호있음)

Web www.designmuseum.dk

Email [email protected]

Tina’s Plus디자인 소사이어티 Design Society 1층 카페덴마크디자인센터DDC는헤닝라센Henning Larsen이설계

한건물과함께,흥미로운디자인전시로한동안덴마크디자

인의성지로통했다.하지만2013년이후부터는DAFIDesign to

Improve Life,패션협회와함께‘디자인소사이어티’라는이름으

로운영하며상설전시도중단했다.지금도1층의카페는여전

히일반인에게공개하고있으니시내관광도중짬짬이들르는

것도괜찮다.카페내부에자리잡은아르네야콥슨,베르너판

톤을비롯한덴마크디자이너들의아이템도찾아보자.

Open 09:00~17:00

Close 토요일,일요일

Access 뉘칼스버그미술관건너편.

Wifi 무료

박물관 건축·디자인

Column 02

북유럽 4개국 중 덴마크는 편의점과 슈퍼마켓에서 제한 없이

다양한 맥주를 살 수 있고 가격도 괜찮다. 하지만 나머지

3개국에서는 나름의 법적 제한 조치가 있어, 이를 피해 싸게, 많이

맥주를 마시려는 다양한 천태만상이 펼쳐진다.

여기서 각국의 맥주 판매 제한 조치를 잠시 설명하자면,

핀란드 모든 슈퍼마켓에서는 맥주를 자유롭게 살 수 있지만,

평일에는 밤 9시, 토요일에는 밤 6시까지만 가능하다.

스웨덴에서는 알코올 도수 3.5 이하의 맥주 종류만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그 이상의 맥주는 무조건 국영

술 판매장 시스템볼라옛Systembolaget에서 영업시간 내에 사야 한다.

노르웨이 슈퍼마켓에서의 구입 시간은 평일 저녁 8시까지,

토요일 6시까지로 제한되어 있다(실제로 토요일 저녁에는

슈퍼마켓에서 맥주를 들고 계산대로 뛰어가는 진풍경도 벌어진다).

맥줏값도 1pint(약 550ml) 기준으로 한 캔이 적게는 2,500원,

노르웨이에서는 7,000원까지 한다. 한국에서 주로 판매되는

350ml 사이즈의 경우 알코올 3.5도 이하라면 가격이 비슷하지만,

도수가 높으면 1.5배 정도 비싸다. 가격에서 술에 붙는 세금이

20% 이상이고 각국마다 기준도 다르다.

필자가 룸메이트들에게 선물용으로 가져간 200ml 플라스틱 병

소주를 보여 주며 ‘대형 슈퍼에서 1병당 5NOK’정도라고 말하니,

다들 그 자리에서 “한국 가자.”라는 말이 나왔으면

얼마나 술이 비싼지 실감할 것이다.

각 나라를 오가는 배는 비행기처럼 면세 구역인 까닭에,

조금이라도 술을 싸게 사려고 안간힘을 쓰는 사람이 많다.

맥주 두 박스는 필수 중 필수이고, 다양한 보드카와 와인 등을 사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특히 스웨덴-핀란드-에스토니아,

덴마크-노르웨이 간 페리는 대표적인 주류 판매장이다.

스웨덴 남서부 일부 도시(헬싱보리, 말뫼 등)와 덴마크 남부는

다리로 연결되고 배로도 20분밖에 안 걸려서 타지에서 차를 몰고 와

술을 대량으로 사 들고 가는 사람도 적지 않다.

오죽하면 헬싱괴르와 탈린 항구 근처에는 주류 수요를 겨냥한

주류 숍이 엄청나게 늘어서 있을까.

맥주도 마음대로 못 사는 나라

그러면 덴마크를 제외한 나머지 나라에서, 밤늦게 맥주가 마시고

싶어지면 어떻게 해야 될까? 스웨덴과 핀란드에서는

알코올 3.5도 이하, 노르웨이에서는 3도 미만의 라트욀lattøl이라는

낮은 도수의 맥주를 구입할 수 있다.

맛이 살짝 싱겁지만 그거라도 마실 수 있다는 게 어딘가.

물론 술을 못 한다면 무알콜 맥주도 있다.

가격이 일반 맥주보다 50%까지 저렴한 것도 나름의 장점이다.

바에서 마시는 가격이 ‘해피 아워’ 때 최소 5,000~7,000원,

밤에는 10,000~15,000원 정도라는 걸 생각한다면 조금 싱겁더라도

도수 낮은 것으로 시도해 보자. 돈도 절약하고 몸의 부담도 줄이면서,

현지인들의 술 문화도 체험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418

Step to Northern Europe 4

지역 교통 이용하기

북유럽의 모든 교통수단은 여행의 일부이자, 그 자체가 관광이다.

대중교통 하나하나에서 그 지역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해 놓았으

니 무슨 말이 필요할까. 하나라도 제대로 이용하고 느꼈다면 더 편

하면서도 의미 깊은 여행으로 남을 것이다. 대표적인 교통수단 다섯

가지를 소개하겠다.

1 철도각 나라 안에서 도시 간 이동 시 유용한 교통수단이며 유럽 여행의

큰 묘미이다. 특히 가족 여행 시 이용하기 좋으며 자전거 소지 시,

심지어는 차량 소지 시에도 이용할 수 있으며, 일부 노선은 관광용

으로 특정 기간 동안에만 운행하여 나름의 희소가치(?)까지 지닌다.

하지만 노선이 수도나 대도시 중심으로 한정되어 있어 일부 지역은

아예 이용이 어려울 수 있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 기차 이용하기

북유럽의 기차는 크게 지역 기차와 주간 장거리 기차, 야간 침대차 등으로 나

뉜다. 또한 주간 기차는 이동 속도와 정차 역의 수, 나라별 구분에 따라 일반

인터시티(스웨덴, 덴마크) 및 인터시티 2(핀란드), 인터시티 륀(덴마크 준고속

열차), 초고속 열차 등으로 나뉜다.

지역 기차

1시간 이내의 단거리 이동 시에 주로 사용되며, 예약할 필요 없이 당일 시간

에 맞춰서 자동판매기에서 구입해 타면 된다. 헬싱키 광역권(에스포, 반타, 카

우니아이넨 등), 스톡홀름 근교 지역, 코펜하겐 근교 지역 이동 시에는 지역 내

광역 교통권으로도 대체 가능하다.

주간 기차

최소 1시간 반에서 8시간까지 이동 시간이 다양하며, 대도시 간 이동 시 주로

사용한다. 일반 인터시티(인터시티2, 인터시티 륀) 노선은 예약이 필요없고 당

일에 시간 맞춰 이용 가능하다. 하지만 스웨덴의 스납톡Snabbtåg(구 X2000), 핀

란드의 펜도리노Pendolino를 비롯한 초고속 열차, 노르웨이의 주간 장거리 열

차는 전 좌석이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철도 패스 소지 시에도 반드시 좌석 예약을 해야만 탑승 가능하니 탑승 하루

전까지는 예약을 마치자. 특히 최성수기에는 도착 후 예약부터 진행해야 마음

편히 일정을 진행할 수 있으며, 부득이할 경우 구간권을 따로 구입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

Tip 1

•야간열차는 각국별로 이용 가능한

침대차가 천차만별로 운행되고 있다.

스웨덴은 6인실 쿠셋부터 1인실 침

대차까지 가장 다양하며, 핀란드는 3

인실부터 침대열차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노르웨이는 2인실 침대차만 이

용할 수 있고 1인만 이용 시 추가 요

금이 비싸다.

•철도 패스 소지 시, 좌석 예약은 해

당 국가의 기차역에서만 가능하며,

핀란드에서 노르웨이 구간 예약 시

에는 추가 요금이 붙는다. 단, 스웨덴

철도청 홈페이지에서는 국내선 노선

에 한해 패스 소지자 자격으로 좌석

예약이 가능하다.

425

Step to Northern Europe 5

숙소 구하기

여행에서의 만족도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는 숙소이다. 또한, 개인

의 예산과 여행지에 따라 묵을 수 있는 숙소는 천차만별이다. 물가를

고려하여 좋은 숙소를 마련한다면 이미 여행은 반쯤 성공한 셈이다.

1 숙소 종류

✖ 호스텔

북유럽을 여행한다면 가장 먼저 고려하는 저렴한 숙박 시설로, 운영 주체에 따

라 유스호스텔 및 사설 호스텔로 나뉜다. 대도시에는 여러 호스텔이 혼재해 있

으며, 소도시와 일부 교외 지역은 유스호스텔이 주를 이룬다.

방 인원과 화장실 유무, 조식 포함과 시트 제공 여부, 기간에 따라 가격도 들쑥

날쑥. 예약 전 여러 곳을 잘 살펴보고 이용자들의 평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 90% 이상의 호스텔에는 취사 시설이 갖추어져 있는데 직접 요리해 먹으

면 식비 절약에도 도움이 되고 입맛도 회복할 수 있다. 또한, 개인 여행자에게

는 다양한 외국인 친구 사귀기에도 가장 좋은 곳이며, 대도시 호스텔에는 한국

인 여행자도 많아 루트가 비슷하다면 즉석에서 동행도 만들 수 있다.

◎ Web

공식 유스호스텔 전문 예약 www.hihostels.com

호스텔월드 www.hostelworld.com

호스텔닷컴 www.hostels.com

호스텔부커스 www.hostelbookers.com

✖ 호텔

소규모의 별 1~2개짜리부터 도심의 5성급까지 호텔은 참으로 다양하고 서비

스 또한 곳마다 편차가 크다. 게다가 숙박비 역시 물가 못지않은 점은 고려해

야 한다.

북유럽 국가들에서 주로 이용되는 호텔 체인은 라디손 블루Radisson Blu, 클라

리온Clarion, 리카Rica, 스칸딕Scandic, 톤Thon, 소코스Sokos 등이 있으며, 최근에

는 중저가형 무인 호텔 체인 오메나Omena도 가세하고 있다. 각국 디자인의 특

성을 살린 ‘디자인 호텔’은 규모는 작지만 관광청에서도 적극 홍보할 정도로

인기가 좋으니, 디자인 전공자나 관련 직종에 종사하는 여행자라면 반드시 눈

여겨보자.

◎국내에서 주로 이용하는 호텔 예약 홈페이지

부킹닷컴 www.booking.com

아고다 www.agoda.com

호텔스닷컴 www.hotels.com

호텔패스 www.hotelpass.com

Tip 1

호스텔 이용 시 주의사항

•다인실 이용 시 개인 짐 보안에 각

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되도록 개인

사물함이 지원되는 숙소를 고르는 것

이 좋으며, 자물쇠 등의 안전용품도

반드시 준비하자.

•보통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 체

크아웃은 오전 10시까지이며 곳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 늦은 시간 도착

시, 반드시 메일이나 전화로 하루 전

까지 미리 알려 줄 것.

•도미토리를 남녀 혼용으로 운영하

는 곳도 있으니 예약 시 반드시 확인

하자.

Tip 2

호텔 이용 시 주의사항

•도시에 따라 주말이 비싸거나(헬싱

키 등), 주중이 비싼 곳(스타방게르)도

있다.

•노르웨이 지역에서 4인 가족(성인

2인+어린이 2인)이 함께 여행 시, 피

요르드 패스Fjord Pass를 이용하면

좀 더 할인된 가격으로 숙박이 가능

하니 미리 발급받는 것도 괜찮다.

✖ 실용 회화우리말 덴마크어 | 노르웨이어 | 스웨덴어 | 핀란드어

도와주세요

Hjælp 혤프 | Hjelp 혤프 | Hjälp 핼프 | Apua 아푸아

의사를 불러 주세요

Ring efter en laege 링 에프터 엔 레에

Ring en lege 링 엔 레게

Ring efter en doktor 링 에프터 엔 독터

Kutsukaa lääkäri 쿠츠카 레케리

경찰을 불러 주세요

Ring efter politiet 렝 에프터 폴리티엣

Ring politiet 링 폴리티엣

Ring polisen 링 폴리센

Soittakaa poliisi 소이타카 폴리시

이거 얼마예요?

Hvor meget koster det? 보어 메에 코스터 데?

Hvor mye koster det? 보어 미 코스터 데?

Hur mycket kostar den? 후르 미켓 코스타 덴?

Paljonko se maksaa? 팔욘코 세 막사?

이름은 무엇입니까?

Hvad hedder du? 바드 헤터 두?

Hva heter du? 바 헤터 두?

Vad heter du? 바드 헤터 두?

Mika teidän nimenne on? 미카 테이단 니멘 온?

나는 ○입니다

Mit navn er ○ 미트 나운 에어 ○

Jeg heter ○ 예 헤터 ○

Jag heter ○ 야 헤터 ○

Minun nimeni on ○ 미눈 니메니 온 ○

영어 하실 줄 아세요?

Taler de engelsk? 타러 데 엥엘스크?

Snakker du engelsk? 스나커 두 엥겔스크?

Talar du engelska? 탈라 두 엥엘스카?

Puhutko engelantia? 푸후트코 엥겔란티아?

방 있습니까?

Har I ledige vaelelser? 하르 이 레디 베레르세르?

Har du ledige rom? 하르 두 레디게 롬?

Finns det några lediga rum?

핀스 뎃 노그라 레디가 롬?

Onko teillä vapaata huonetta?온코 테이라 바파타 후오네타?

○는 어디 있나요?

Hvor er ○? 보어 에어 ○?

Hvor er ○? 보어 에어 ○?

Var är ○? 바 에어 ○?

Missä on ○? 미사 온 ○?

○ 하나 주세요

En ○, tak! 엔 ○, 탁!

En ○, takk! 엔 ○, 탁!

En ○, tack! 엔 ○, 탁!

Yksi ○, kiitos! 윅시○, 키토스!

Ex) 맥주 한 잔 주세요. En øl, takk!(엔 욀, 탁!)

444

0LQL %RRN - kyoboBookimage.kyobobook.co.kr/ink/images/prom/2015/book... · 네피요르드 일정...

Documents

Transcript of 0LQL %RRN - kyoboBookimage.kyobobook.co.kr/ink/images/prom/2015/book... · 네피요르드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