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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프로보노 사례보고서 NPO로 간 굿프로이야기

5 프로보노 사례집을 발간하며

8 쾌지나칭칭 프로젝트란 무엇인가요?

10 한 눈에 보는 쾌지나칭칭 프로젝트

16 2015 핫클립

18 장기 1:1 자문 매칭

20 미니 매칭&티칭데이

22 굿프로 토크쇼 / 빅 매칭데이

24 참여 NPO 및 프로보노 자원봉사자

26 참여자 만족도 평가

32 [NPO] 프로보노로 이룬 마케팅·홍보 Innovation

34 [NPO] 프로보노 자문, 부담이 아닌 역량 강화의 기회

36 [봉사자] 프로보노는 소통이 답이다

38 [봉사자] 선한 일, 좋은 일에서 책임으로의 변화

42 [코디토크] 꽃이라 불리는 그녀들의 이야기

46 [전문가토크] 프로보노로 사회적 가치 倍加하기

48 2015 프로보노 사전 욕구조사

시작하며

프로젝트 소개

프로젝트 자세히보기

프로젝트를마치고

프로보노를말하다

부록

CONTENTS

배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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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프로보노 사례보고서

NPO로 간 굿프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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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4

시작하며 | 프로젝트소개 프로젝트자세히보기 프로젝트를마치고 프로보노를말하다 | 부록:욕구조사결과

프로보노 사례집을 발간하며

로버트 우드노 프린스턴 사회학 교수는 정부, 기업, 민간의 세 부문이 각각 같은 높이로 성장할 때 사회라는 평면은 안정을

갖게 되며, 그것이 이상적인 사회구조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시민사회는 급속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국가와 시장에 비해서는 여전히 취약합니다. 비영리조직(NPO)의

사회문제해결에 대한 요구도 점차 증대되고, 기업이나 시민들이 기부와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지만, 많은 NPO들은 여전히

열악한 여건 속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의 육성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고도의 전문성 즉, 프로보노 활동의

중요성이 제기됩니다.

프로보노란 고도의 전문 지식을 가진 기업이나 전문가가 NPO를 지원해주는 활동입니다. (사)한국자원봉사문화는 자원봉

사를 통해 시민사회의 역량을 강화하는 소명을 가진 중간지원조직이며, 이것이 우리 단체가 프로보노 사업을 하게 된 이유

입니다.

올해 행정자치부에서 진행한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본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처음에는 과연 NPO가 프로보노에 대한

욕구가 있을까? 기업이나 전문가가 이 사업에 참여하고자 할까? 라는 여러 의문을 가졌습니다만, 생각한 것보다 더 높은 NPO

의 욕구와 적극적인 프로보노 자원봉사자의 참여로 다양한 모델 사례들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 사례집은 올 한 해 동안 사업을 진행한 과정들과 함께 NPO를 지원하기 위해 기업이나 프로보노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

서 수행한 사례를 수록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NPO나 프로보노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할 영역을 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특히 기업은 임직원의 전문지식을 활용하여 사회공헌의 영향력을 극대화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 여러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함께 힘을 모아주신 6개 협력기관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특히 프로보노 사업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해 주신 서울산업진흥원과 세스넷, 서울시 NPO지원센터 덕분에 좀 더 빨리

이 사업에 안착할 수 있었음을 말씀드리고 지면에서나마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시작하며

이순동

(사)한국자원봉사문화 이사장

2015.12.31

프로젝트 소개쾌지나칭칭 프로젝트란 무엇인가요?

한 눈에 보는 쾌지나칭칭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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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지나칭칭 프로젝트란 무엇인가요?

Q

전직 CEONPO(비영리조직)의 운영진(이사) 활동

웹디자이너홈페이지 및 디자인 자문

홍보 전문가매체별 홍보 전략 자문

세무사

세무처리 방법 및 내용 지도

변호사정관, 규정, 관련법 등에 대해

법리적인 해석 자문

모금 전문가모금 전략 분석 및 자문

NPO에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과 전문성을 가진 분으로 개인 또는 단체(기업, 자원봉사활동

모임, 전문가 모임 등)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누가 프로보노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나요?

Q소외계층, 복지, 환경 등 공공을 위해 활동하는 소규모 NPO(비영리조직)의 사회문제해결 역할이 증대되고

있으나, 인력과 예산 부족으로 질 높고 효과적인 서비스 제공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재무, 홍보, 디자인, 경

영전략 등 전문 영역의 인력과 기술(Skill)이 부족한 NPO를 강화하는 프로보노는 건강한 사회를 위해 존재

하는 NPO의 기반을 만드는 가장 좋은 대안입니다.

쾌지나칭칭 프로젝트는 왜 필요한가요?

고도의 전문 지식과 기술을 가진 자원봉사자가 NPO와 매칭되어

티칭(교육), 코칭(자문)해 줌으로써 조직 역량이 쑥~쑥~ 강화되어

신나게 ‘쾌지나~칭칭 나네~♬’를 부르도록 만드는 프로보노※ 프로젝트입니다.

※'프로보노'는 ‘공익을 위하여(Pro Bono Publico)’라는 의미의 라틴어에서 나온 용어로, 처음에는 미국에서 변호사들이 사회적 약자를

위해 제공하는 무료 법률서비스를 뜻하였으나, 최근에는 사회의 공익활동을 위해 경영, 교육, 마케팅 등 ‘직업을 통해 익힌 기술이나

지식을 자원봉사로 참여하고 나누는 활동’을 말합니다.

프로젝트 소개 1

NPO 프로보노매칭! 코칭! 티칭!

쾌지나칭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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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 프로젝트 소개 프로젝트자세히보기 프로젝트를마치고 프로보노를말하다 | 부록:욕구조사결과

※‘코디네이터'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기획, 자원봉사자 관리 등 자원봉사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가진 ‘자원봉사 전문 조정자'입니다.

프로보노 자원봉사자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전문적 지식, 경험과 재능을 통해 NPO가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NPO가 처한 문제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자문 및 컨설팅, 구성원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등 NPO의 상황과 여건을 고려하여 자원봉사자의 역량과 기술을 제공합니다.

마케팅·홍보

홍보방안, 브랜딩,

제안서 작성법 등

법률

법률상담,기관운영관련

법률정보 제공 등

재무·회계

재무·회계 역량,

세무관리 등

디자인

홍보물 디자인,

CI 및 BI 제작 지원 등

경영전략

사업기획 및

전략수립 등

IT

홈페이지 기획·컨설팅

프로그램 활용법 등

모금

후원자 개발 및

관리 방법 등

기타

NPO에서

필요로 하는 분야

프로보노 자원봉사자는 어떤 일을 하나요?

· 기존 노력 봉사와는 달리 자신의 전문성, 경험을 기반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

· 자신의 직업세계와는 다른 NPO를 경험함으로써 기술과 지식, 리더십의 확장을 경험합니다.

· 사회공헌에 관심 있는 다양한 전문가와의 정보 교류로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습니다.

· 차별화된 사회공헌을 원하는 기업은 업무의 특성을 살린 의미 있는 실천이 될 수 있습니다.

· NPO가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합니다.

Q 프로보노 자원봉사자는 어떤 점이 좋을까요?

성공적인 쾌지나칭칭 프로젝트를 위해서는 프로보노 자원봉사자와 NPO를 연결하고 관리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사)한국자원봉사문화는 운영·관리를 총괄하며 프로보노 자원봉사자와 NPO를

전담관리하는 코디네이터를 통해 효과적인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사)한국자원봉사문화는 어떤 역할을 하나요?

신청 및 인터뷰매칭/활동계획수립

프로보노 활동 평가 및 종료오리엔테이션

운영기관인 (사)한국자원봉사문화에 신청 합니다. 프로보노 자원봉사자는 작성한 신청서를 기반으로 코디네

이터※와 인터뷰 한 뒤, 오리엔테이션과 활동을 시작합니다. 단체 또는 기업의 경우 내부 담당자와 협의 후 개

인과 동일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프로보노를 받고자 하는 NPO는 자문신청서를 작성하면 코디네

이터의 현장방문 또는 인터뷰를 통해 프로보노 자원봉사자와의 매칭과 활동이 진행됩니다.

Q 프로보노 자원봉사자와 NPO는어떻게 참여할 수 있나요?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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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에 보는 쾌지나칭칭 프로젝트

Needs

프로보노, 필요하세요?

프로보노, 해보실래요?

51%

20%

15%

11%82.6%

YES홍보, 브랜딩, 후원자

경영, 인사

재무, 회계

디자인,IT 5명

⇀ 자세히보기 p49 부록

36%

23%

21%

13%

7%

89%

YES의미있는 봉사활동

기업차원의 사회공헌활동

도덕적 의무와 책임

NPO에 대한관심

경력관리 및 기타

프로젝트 소개 2

/ 11 10


진행과정

함께한 사람들

⇀ 자세히보기 p24 참여 NPO 및 프로보노 자원봉사자

⇀ 자세히보기 p16 2015핫클립

함께한 시간

⇀ 자세히보기 p18 사례로보는 쾌지나칭칭

프로젝트

58기관 21명5명6기관

협력파트너 참여 NPO 코디네이터프로보노

자원봉사자

프로젝트 시작

참가자 선발

집중활동기간

프로젝트마무리

. 협력기관, 전문가 만남

. 코디네이터 조직

. 사업설명회

. 심층인터뷰

. 단기교육

. 장, 단기 매칭

. 간담회

. 사례보고집 발간

총 진행 기간

1:1자문평균 기간

티칭데이교육시간

10시간

9개월

77일4월-6월

7월-8월

9월-11월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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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별 성과

⇀ 자세히보기 p18 사례로 보는 쾌지나칭칭 프로젝트

기타

신청 : NPO 33기관, 프로보노 자원봉사자 29명

참여 : NPO 6기관, 프로보노 자원봉사자 6명

티칭

참여 : NPO 69기관, 프로보노 4명 | 총 4회

1:1 자문

9기관

모금의 신25기관

PPT의 신15기관

회계의 신20기관

홍보의 신

장기매칭

단기매칭

28기관20명 29건

6건

토크쇼 빅매칭

1회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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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티칭 참여 NPO

1:1 자문 NPO

프로보노 자원봉사자

⇀ 자세히보기 p26 참여자 만족도 평가

또 할래요! 추천해요! 유용해요!

93% 94% 85%

또 할래요! 추천해요! 프로보노 활동의 금전적 가치 평균

201만 원95% 90%

또 할래요! 추천해요! 유익해요!

94%96% 95%

2015 핫클립

장기 1:1 자문 매칭

미니 매칭&티칭데이

굿프로 토크쇼 / 빅 매칭데이

참여 NPO 및 프로보노 자원봉사자

참여자 만족도 평가

프로젝트 자세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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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굿프로 토크쇼 & 빅 매칭데이

2015 핫클립

4월

탄생! 쾌지나칭칭 프로젝트6월

욕구 조사5월

기반 다지기

10월

매칭, 티칭, 코칭! 살아있네!

‘쾌지나칭칭 프로젝트’가 전문가위

원단과 협력기관 구성으로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NPO와 프로보노 자원봉사자의 중간 역할인

코디네이터가 합류합니다.

NPO와 프로보노 자원봉사자의 욕구

를 알기 위한 2015 프로보노 욕구조사!

그리고 실전 돌입을 위한 NPO, 자원봉

사자, 운영기관용 매뉴얼을 제작하였습

니다.

장기자문으로 진행되는 NPO와 프로보노 자원봉사자는 심층적 미팅을

지속하였고, 2차 미니 매칭데이는 ‘회계’, 티칭데이는 ‘PPT’를 주제로

실무에 바로 적용되는 꿀팁을 전수하였습니다.

2015년 함께한 NPO와 프로보노 자원봉사자가 모여 ‘제1회 GOOD PRO’를 개최하였습

니다. 사례발표, 토크콘서트와 모금, 홍보, 마케팅, 경영, 회계 등 각 분야의 1:1 자문을

진행하며 성대하게 마무리하였습니다.

프로젝트 자세히보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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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 프로젝트소개 프로젝트 자세히보기 프로젝트를마치고 프로보노를말하다 | 부록:욕구조사결과

8월

심층 인터뷰

9월

아름다운 매칭의 시작

7월

사업설명회와 참가자 모집

12월

2015년의 성과, 2016년의 희망!

생소할 수 있는 쾌지나칭칭 프로젝트를 알리기 위한 사업

설명회를 열고, 참가 신청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프로보노 자원봉사자의 비영리기관에 대한 이해를 돕고, NPO가 효과적인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오리엔테이션을 하였습니다. 마침내 1:1 기관매칭 시작!

또한 교육(티칭)과 1:1 자문(코칭)이 결합된 ‘미니

매칭데이’도 ‘모금’을 주제로 첫 문을 열었습니다.

2015년 ‘쾌지나칭칭 프로젝트’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사례보고집을 발간합니다.

또한 새롭게 프로보노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려는 기업 및 단체, 정부, 중간지원

조직들과 MOU를 체결하며 2016년을 준비합니다.

본격적인 매칭 돌입! 신청한 NPO와 프로보노

자원봉사자에게 코디네이터가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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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유형 자문분야 프로보노 자원봉사자

그룹/코칭 인사노무김부연, 박생규, 손문규

희망설계재능기부연구소

. 일반 기업 및 NPO의 내부규정 비교 검토

. 노동법 내 적용 가능 규정 자문기관 사례와 접목, 1:1 문제해결

. 직원 채용 및 운영에 관련된 재무규정 수립

. 2016년 기관 프로젝트 사업 평가(성과) 컨설팅 예정

IMPACT

NEEDs . 취업규칙과 인사규정 등 제반 내부규칙 미비에 따른 자문 필요

2015.09.10 ~ 12.28 (4회기)(사)휴먼아시아

2.‘사람중심 NPO’ 에 맞춤

인사관리


1:1/코칭 재무/회계이상철


장기 1:1 자문 매칭

사례로 보는쾌지나칭칭 프로젝트

NPO와 프로보노 자원봉사자의 인터뷰로 Needs와 요건이 일치하는 경우

1:1 또는 1:多 매칭을 하였고, 마케팅•홍보, 재무•회계, 법률, 경영 등의

장기적인 자문을 진행하였습니다.

3.

2015.09.24 ~ 10.18 (3회기)

내실 갖춘 NPO 되기

재무회계를 잡아라

비영리민간단체 행복한가족

. 기부금영수증처리(개인/법인의 구분), 원천징수 처리 방안 교육

. 정관 수정 방향성 잡기

. 기타 사업비 지출의 조건 등 구체적 실무 사안 1:1 문제해결과

향후 내부규정 수립을 위한 자문 실시

IMPACT

NEEDs . 기부금영수증 및 원천징수 처리 문제

. 내부규정 및 정관 정비

. 재무회계, 세무 등에 대해 전반적인 자문 필요



그룹/코칭 마케팅/홍보김기선, 김용구


(사)한국난임가족연합회2015.09.07 ~ 12.16 (6회기)

. 교육, 이벤트 개최 아이디어 제공

. 공모사업 지원에 따른 경쟁력 구축

. 온·오프라인 운영체계 구축 : SNS, 회원 및 기부업체 관리

등 전반적인 코칭

IMPACT

NEEDs . 전반적인 마케팅/홍보 전략 수립

1.작은 NPO의 알곡같은

마케팅전략 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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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코칭 마케팅/홍보전미옥

CMI 연구소

4.

JA Korea

Junior Achievement Korea

2015.09.08 ~ 12.04 (5회기)

홍보에 대한 생각을 혁신하다

. 국제 행사 마케팅, 홍보 전체에 대한 실무 차원에서 지원은 불가

능하여 장/단기적으로 마케팅·홍보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실제 인력을 연계해주는 코칭 지원

. 기관에서 선 계획 수립, 후 자문 형식으로 진행

. 대표 홍보물 아이디어 제공 및 실행

. 장/단기 홍보 계획 및 모금 아이디어 제안

. 언론사 네트워크 연결 : 신문, 잡지, 대학생 매체 등 기능별, 연령

별 타겟 매체 정리. 기사 방향성 자문

. 온라인 홍보방안 아이디어 제공, 현직 실무자 소개

IMPACT

NEEDs . 2016년 2월 아태지역 국제무역 청소년 창업대회를 위한 홍보·마케

팅 운영 전체를 지원해 줄 수 있는 프로보노 자원봉사자 요청


1:1/코칭 및 티칭 경영전략박두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

NEEDs

IMPACT

. 급격한 조직성장에 따른 내부의 조직문화 및 시스템 진단 등

종합적 개선 필요

. 기관 운영시스템의 현황 및 문제점 파악, 개선방향 및 정책 제안

. <사명-리더십-마케팅-인간관계-기금개발-투명성> 진단

. 경영상 문제점 자체 조사 후 경영진 미팅하여 사안별 해결

. 전체 직원 교육 실시 및 자문 내용 공유

2015.09.08 ~ 11.03 (7회기)

급격한 성장에도 거뜬한

‘튼튼조직’ 만들기

(사)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5.


1:1/코칭 및 티칭, 워크샵 경영전략, 마케팅노진화

밸류커뮤니케이션

NEEDs

IMPACT

. 비전, 미션 방향성 제고

. 기관 홍보, 모금을 위한 플래닝

. 내부 직원 인터뷰를 통한 기관의 사업 맵 그리기(브레인스토밍)

. SWOT도구를 통한 직원 역량분석 및 업무 우선순위 설정

. 비전, 미션, 핵심가치 정립

. NPO 최적화 플래닝 마케팅/홍보(내부 커뮤니케이션 전략)

. 기관 시스템 점검을 통한 문제 발견, 해결프로세스 정립

. 자문 결과를 홈페이지 결과물로 도출

2015.09.03 ~ 11.12 (5회기)

경영부터

마케팅•홍보까지,

함께하는 PROBONO

사회복지법인 인클로버재단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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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O 후원자개발 전략

‘모금의 신’

프로보노 자원봉사자 내용

이영동 social balance 대표 국내 모금 현황과 효과적인 모금 전략 수립


박두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 상임이사

신뢰를 바탕으로 한 비영리조직의 투명한 재무회계

1.

NPO의 욕구조사에서, 많은 실무자들이 자문과 함께 교육을 희망하였습니다. 이에

모금, 회계, 홍보 등 기관의 욕구를 반영하여 교육과 자문을 동시에 실시하는

프로그램인 ‘미니 매칭데이’를 구상하였고, 4회에 걸쳐 집중적인 미니 매칭 &티칭

데이가 진행되었습니다.

미니 매칭&티칭데이

교육

분야 프로보노 자원봉사자 NPO

모금이영동 (사)자원봉사애원, 다일공동체, (사)지구촌나눔운동

이혜연 (사)한국자원봉사문화, (사)검정고시지원협회

경영

공종호 (사)검정고시지원협회

김성호 누리마음연구소, (사)에코피스아시아

정희선 다일공동체(다일작은천국)

자문2015.09.16(수)

참여 교육 : 9개 기관

자문 : 7개 기관

| 16:00~18:00

| 14:30~16:00

2015.10.7 (수)

NPO 회계 전략

‘회계의 신’

2. 교육


회계 김요찬 굿윌스토어 도봉점, 생각나무BB센터

재무반윤국 기쁨을주는나무, (사)한국자원봉사문화

이상철 JA Korea

모금 이영동 생각나무BB센터, 기쁨을주는나무

경영 정희선 (사)검정고시지원협회

자문



| 16:00~18:00

| 14:3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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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케이피알앤드어소시에이츠 상무

언론홍보의 특징과 비영리조직에서의 홍보전략 수립의 실제

교육 | 14:30~16:00

NPO와 언론 홍보

‘홍보의 신’

3.


홍보

노진화 (사)그린라이트, LiNK(Liberty in North Korea)

최진 (사)21세기울산공동체운동, 전라북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이영훈 (재)한글재단, 은행마을

경영김성호 굿씨상담센터, 독도수호대

반윤국 비긴어게인, 사회복지법인 한국선의복지재단

자문 | 16:00~18:002015.11.04 (수)



파워포인트 업그레이드

‘PPT의 신’

4.

2015.10.16(금)


교육 | 09:30~15:00


김지훈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MVP

비영리조직에서 홍보문, 제안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ppt 제작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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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에 진행된 ‘Good Pro’는 올해 활동했던 프로보노 자원봉사자, NPO,

운영기관의 사례발표와 전문가들의 토크시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굿프로 토크쇼

2015.11.26(목)

장소 부티끄모나코 B1

갤러리

노진화 프로보노 자원봉사자는 사회복지법인 인클로버재단과 매칭되어 진행했던 경영자

문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기관의 미션을 점검하고 목표를 구체화하여, 직원들이 서로 사업

을 공유하고 전체적으로 조직을 성장시키는데 초점을 맞추었고,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고

하였습니다.

권소미 사무국장은 (사)휴먼아시아 조직 내부의 규정을 새롭게 정비하고자 프로보노 신

청을 하게 되었으며, 희망설계재능기부연구소 김부연, 박생규, 손문규 자원봉사자의 도

움으로 재무규정을 수립하게 되었고, 활동의 결과로 기관의 업무 효율화를 꼽았습니다.

이소진 코디네이터는 프로보노 자원봉사자와 NPO를 연결하는 운영기관의 입장에서

프로보노 활동의 성공 & 실패를 가르는 것은 프로보노 자원봉사자와 NPO의 명확한 자

문 범위 규정과 각자의 활동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관건이라고 하였습니다.

역할 성명 소속 내용


노진화 밸류커뮤니케이션 프로보노 활동 과정 및 성과

NPO참여자

권소미 (사)휴먼아시아 프로보노 자문 과정 및 성과

코디네이터 이소진 (사)한국자원봉사문화 프로보노 성공 & 실패 유형

사례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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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발표에 이어 전문가의 토크가 진행되었습니다. 주성수(한양대학교 제3섹터연구소 소장)의 발제와 임

태형(책 『프로보노』 역자), 정희선((사)한국자원봉사문화 사무총장)의 토론으로 진행된 토크쇼에서 해외

의 프로보노 발전현황과 올 한 해 진행된 쾌지나칭칭 프로젝트의 진행과 성과를 짚어보았습니다. 자유로

운 분위기로 진행된 토크쇼는 우리나라의 프로보노 자원봉사 분야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자,

2016년 쾌지나칭칭 프로젝트의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시간이었습니다.

역할 성명 소속 내용

발제자 주성수한양대학교

제3섹터 연구소프로보노의 세계적 흐름,

기업·정부·시민사회의 역할과 과제

토론자 임태형 CSR WIDE 해외 프로보노의 현황

토론자 정희선 (사)한국자원봉사문화 쾌지나칭칭 프로젝트 진행과정과 성과

토크쇼

다양한 분야의 프로보노 자원봉사자들과 NPO실무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문을 주고

받는 ‘빅매칭데이’가 진행되었습니다. 경영, 마케팅, 모금, 재무, 홍보, 회계 분야 6명의 프

로보노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NPO 실무자들이 원하는 분야에서 자문을 제공받는 방식

으로 이뤄졌습니다.

분야프로보노자원봉사자

소속 NPO

경영 박두준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

LiNK(Liberty in North Korea)

마케팅 김기선 희망설계재능기부연구소 (사)통일희망나눔재단

모금 이영동 social balance (재)한글재단

재무 이상철 희망설계재능기부연구소 서초구립 서초구자원봉사센터

홍보 최진㈜케이피알앤드

어소시에이츠(KPR)(사)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회계 김요찬 희망설계재능기부연구소 (재)한국통일안보진흥원

2015.11.26(목)

장소 부티끄모나코 B1

빅 매칭데이

/ 25 24


굿 NPO 1. 장기 1:1 자문 매칭

참여 NPO 및 프로보노 자원봉사자

총 6기관

2. 단기 1:1 자문 매칭

분야 자문내용 NPO

모금 . 기업 모금 등 거액 모금전략

. 소액기부자를 늘릴 수 있는 방법

. 인맥이 아닌 일반 대상 회원 확대 방법

. 기존 회원 탈퇴 예방을 위한 후원자 관리 노하우

(사)검정고시지원협회, (사)자원봉사애원, (사)지구

촌나눔운동, (사)한국자원봉사문화, (재)한글재단,

기쁨을주는나무, 다일공동체, 생각나무BB센터

총 8기관

경영 . 기업과 협력할 수 있는 방법 (제안서 작성 및 접근방식 등)

. 비상근, 자원봉사자, 소규모 상근자 등 1인 다역이 많은 NPO의 효율적인 운영방법

. 기존 인적 자원의 효율적 활용 방안

. 단체 운영 기초 실무 기술, TOOL

. 약간의 수익을 얻으며 운영할 수 있는 방안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방식 병행 방법)

. 기관 운영 시스템 구축

. 비전, 가치공유 등 조직 내 의사소통 방법

(사)검정고시지원협회, (사)에코피스아시아, LiNK

(Liberty in North Korea), 굿씨상담센터, 누리마

음연구소, 다일공동체, 독도수호대, 비긴어게인,

사회복지법인 한국선의복지재단

총 9기관

재무·

회계

. 보조금, 전입금, 후원금 등 자금 원천별 사용용도

. 부가세 회계처리(비영리/영리사업 병행)

. 사회복지 정보시스템을 통한 예산관리

. 현물 기부 처리 방법

. 프로젝트 진행비가 아닌 전달 형식의 기부금 증빙

. 회계장부 정리 방법

. 단식회계에서 복식회계로 전환

(사)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사)한국자원봉사문화,

(재)한국통일안보진흥원, JA Korea, 굿윌스토어

도봉점, 기쁨을주는나무, 생각나무BB센터, 서초

구립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총 8기관

홍보·

마케팅

. 효과적인 홈페이지/블로그/SNS 활용 방법

. 후원자 유지 및 개발을 위한 홍보전략

. 파급력과 가성비 높은 홍보매체와 기술

. 각인, 낙인, 제한적 요소를 품고 있는 기관명 또는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전환하는 법

. 효율성 높은 기관홍보물 구성방법

. 사회적 인지도 향상을 위한 방안

(사)21세기울산공동체운동, (사)그린라이트, (사)

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SESNET), (사)통일희망

나눔재단, (사)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재)한글재

단 , LiNK(Liberty in North Korea), 굿윌스토어

도봉점, 은행마을, 전라북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총 10기관

총 35기관


분야 자문내용 NPO

홍보·

마케팅

국제행사 홍보를 위한 전략 JA Korea

소규모 NPO를 위한 홍보 전략 (사)한국난임가족연합회

재무·회계 재무·회계·세무·기관 내규 수립 비영리민간단체 행복한가족

법률 취업 규칙 등 인사 규정 점검 (사)휴먼아시아

경영비전·미션 수립 및 기관 사업 방향성 제고 사회복지법인 인클로버재단

기관 운영 시스템 점검 및 조직 강화 전략 (사)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 25 24


굿 파트너

굿 PRO 공종호 희망설계재능기부연구소

김기선 희망설계재능기부연구소

김길규 희망설계재능기부연구소

김부연 희망설계재능기부연구소

김성호 희망설계재능기부연구소

김요찬 희망설계재능기부연구소

김용구 희망설계재능기부연구소

김지훈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MVP

노진화 밸류커뮤니케이션

박두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

박생규 희망설계재능기부연구소

반윤국 희망설계재능기부연구소

손문규 희망설계재능기부연구소

이상철 희망설계재능기부연구소

이영동 social balance

이영훈 ㈜케이피알앤드어소시에이츠(KPR)

이혜연 social balance

전미옥 CMI연구소

정희선 (사)한국자원봉사문화

최 진 ㈜케이피알앤드어소시에이츠(KPR)

최창원 프리랜서 카피라이터

3. 티칭데이

분야 주제 NPO

모금 NPO환경변화와 모금 (사)검정고시지원협회, (사)에코피스아시아, (사)우리들의 눈, (사)자원봉사

애원, (사)지구촌나눔운동, (사)한국자원봉사문화, 누리마음연구소, 다일

공동체,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총 9기관

재무

·회계

NPO 재무관리 전략 (사)검정고시지원협회, (사)꿈틔움, (사)서울특별시자원봉사센터, (사)월드

투게더, (사)지구촌나눔운동, (사)한국예술문화원, (사)한국자원봉사문화,

JA Korea, 강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 구로파랑새나눔터공부방, 굿윌스토

어 도봉점, 기쁨을주는나무,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 샘터봉사회, 생각

나무BB센터

총 15기관

IT 파워포인트

업그레이드

(사)검정고시지원협회, (사)꿈틔움, (사)낙태반대운동연합, (사)소비자와

함께, (사)언론인권센터, (사)에코피스아시아, (사)통일희망나눔재단, (사)

한국자원봉사문화, (사)한빛청소년대안센터, (사)휴먼아시아, (재)아름다

운가게 양재점, (재)한국통일안보진흥원, 강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 녹색

건강연대, 독도수호대, 명랑마주꾼, 부천시 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 사회복지법인 한국선의복지재단, 서초구립 서리풀어린이집,

서초구립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세상을품는아이, 은평지역아동센터 열린

학교, 전라북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총 25기관

홍보·

마케팅

NPO와 언론홍보 (사)21세기울산공동체운동, (사)검정고시지원협회, (사)그린라이트, (사)낙

태반대운동연합, (사)통일희망나눔재단, (사)한베문화교류센터, (사)휴먼아

시아, (재)아름다운커피, (재)한글재단, LiNK(Liberty in North Korea), 굿

씨상담센터, 독도수호대, 비긴어게인, 사회복지법인 인클로버재단, 사회복

지법인 한국선의복지재단, 서초구립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은행마을, 전라

북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케어care, 한일사회문화포럼

총 20기관

총 69기관

주최

프로보노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social balance,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

재단법인 동천, ㈜케이피알앤드어소시에이츠, 희망설계재능기부연구소

중간지원기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서울시NPO지원센터, (사)한국자원봉사문화

정부 행정자치부

2016 프로보노 활성화

협약 기관 및 단체

프로보노사업부 윤영미, 이경화

코디네이터 김성현, 김혜윤, 변지혜, 이소진, 송승훈

/ 27 26


참여자 만족도 평가

프로보노 자원봉사자의 응답

1. 참여동기 2. 프로보노 활동의 이점

3. 함께한 NPO에 대한 평가

응답자 총 19명

프로보노에 참여하게 된 동기에 대해 응답자 37%가 ‘자원봉사 및 사회공헌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선택했고,

‘기술과 경험의 활용’, ‘NPO에 대한 관심’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프로보노 활동으로 얻은 가장 큰 이점으로

는 ‘보람과 만족’, ‘새로운 경험’ 등의 순으로 응답해 전문역량을 활용하여 사회에 공헌하는 프로보노의 취지

와 비슷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참여한 NPO의 프로보노에 대한 이해 정도와 적극성, 자문내용을 실제 활용 가능할 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긍정적인 답변이 84%로 높은 결과를 보였습니다. NPO가 자문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도

긍정적인 답변이 78%로 높았습니다.

자문내용을 실제로활용할 능력

프로보노에 대한 이해도

자문 받을 준비

47%

37%

47%

31%

37% 16%

47% 11%

37%

47% 11%

16%

11%

적극성

5%

매우그렇지않다그렇지않다보통그렇다매우그렇다

중복응답 중복응답

보람과 만족

새로운 경험

자기개발

네트워킹

54%32%

9%

5%

사회공헌

기술과 경험의 활용

NPO에대한관심

네트워킹

33%

37%22%

8%


/ 27 26


대부분의 프로보노 자원봉사자가 재참여 의사와 주변에 활동 추천을 묻는 질문에 '보통' 이상의 의견을

주셨습니다. 활동에 대한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4. 함께한 (사)한국자원봉사문화에 대한 만족도

전혀그렇지않다그렇지않다보통그렇다매우그렇다

매칭의적합성

적극성

준비성

74% 21%

58%

69%

32% 10%

26% 5%

5%

7. 프로보노 자원봉사자가 생각한 활동의 금전적 가치

~100

21%

32%

16%

5% 5%

21%

100~200

200~300

300~400400~ 무응답만원

5. 재참여의사 6. 추천의사

90%95%

YESYES

/ 29 28


응답자 총 42명NPO의 응답

1. 자문에 대한 평가

자문기관에 대한 이해

자문진행 방식의 적절성

자문내용의 실질적 도움

매우높음 높음 보통 낮음 매우낮음

59%

52%

35%

29%

33%

29%

10%

10%

29% 7%

2%

5%

5. NPO의 조언

4. 참가 소감 ■ 부족한 부분에 전반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비용 없이 수준 높은 교육과 자문을 해줘서 감사합니다.

■ 좋은 취지로 모인 다양한 NPO 대표와 실무자가 함께 들어서 더 좋았습니다.

■ 오리엔테이션과 기본 교육이 저희 같은 신생단체에게는 아주 적절했습니다.

■ 1:1자문이 겉핥기식으로 끝날 수도 있으나 좋은 조언을 많이 얻어가고

실질적인 실행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1:1자문을 통해 사업의 방향성과 준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게 되었습니다.

■ 담당 분야의 전문가라 기관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셨습니다.

■ 열악한 재정 속에 비영리기관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교육이나

전문가를 연결해주어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들을 배우게 되어 좋았습니다.

■ 교육 시 사례중심으로 구체화된 이야기가 필요합니다.

■ NPO가 준비해야 하는 내용을 미리 구체적으로 알려주면 좋겠고,

사전에 프로보노 자원봉사자에 대한 정보가 있으면 더욱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 1:1자문 시 프로보노 자원봉사자가 알아야하는 단체상황, 자료를 검토할 수 있는

시간을 포함하여 자문 시간을 더 늘려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자문 결과는 페이퍼로도 받고 싶습니다.

■ 함께 참여한 NPO기관과도 교류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홍보를 더 적극적으로 해서 이 사업이 많이 알려지면 좋겠습니다.


93% 94%

YES YES

/ 29 28


응답자 총 70명 미니 매칭&티칭데이 교육 참가자의 응답

1. 교육내용 및 세부진행의 만족도

보통

주제적절성 53 37% 9%

강연내용 47% 46% 3%3%

업무적용도 43% 41% 1%3%10%

매우만족 만족 불만족 매우불만족

유익성 47% 47% 1.5%

1.5%3%


95%

YES96%

YES

4. 참가 소감

6. 교육참가자의 조언

5. 희망 주제

■ 강의가 유익했고, 강의 자료가 공유되어서 좋았습니다.

■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투명성의 중요성과 사명을 갖고 일에 임해야 한다는 사실을 재확인 했습니다.

■ 새로운 NPO를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 전반적으로 좋았습니다. 그러나 내용이 조금 기초적인 부분이 있었습니다.

■ 배우고 싶은 내용에 비해 교육 내용을 다 할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 질의응답 시간이 더 있으면 좋겠습니다.

■ 일반적인 이야기 보다 구체적 사례를 들어주시면서 설명해주면 좋겠습니다.

■ 프로보노 자원봉사자에 대한 정보, 참석하는 기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주셨

으면 좋겠습니다.

■ 홍보전략 세우기, 기획서, 제안서 작성법

■ 재무·회계 실무교육

■ PPT와 엑셀 등 활용법

■ 후원자 개발

■ 실무적용이 가능한 교육(동영상 제작, SNS 홍보 팁, 보도자료 쓰기 등)

[NPO] 프로보노로 이룬 마케팅·홍보 Innovation

[NPO] 프로보노 자문, 부담이 아닌 역량 강화의 기회

[봉사자] 프로보노는 소통이 답이다

[봉사자] 선한 일, 좋은 일에서 책임으로의 변화

프로젝트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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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보노로 이룬 마케팅·홍보 Innovation

강진이 JA Korea 대리

[담당 프로보노 자원봉사자 : 전미옥 CMI연구소]

JA Korea는 세계적인 교육 전문 NPO로,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사회 인식의

틀을 만들어 주며, 시장 경제 및 기업 경영 등에 관한 체험교육을 통해 미래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2002년 설립되었

습니다. JA Korea는 기업, 재단, 개인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운영되며, 전문

교육을 이수한 직장인과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학교와 교육기관을 직접 방

문하여 체계적으로 경제 및 금융교육, 진로 및 직업교육, 창업 및 기업가정

신 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JA Korea는 2016년 2월, 아태지역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실물창업대회 '제

6회 Asia pacific JA Company of the Year Competition(이하 COY)‘를 한

국에서 개최합니다. COY 개최 소식과 일반 시민들도 관람, 참여할 수 있는

Trade Fair에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일반인, 봉사자,

기업 담당자들에게 국제기관으로서의 JA Korea를 소개하기 위한 효과적인

홍보 방안을 마련하고자 프로보노를 신청하였습니다.

JA Korea를

소개해주세요.

어떤 계기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셨나요?

쾌지나칭칭 프로젝트의

프로보노 자문을 통해

기관에 어떤 변화가 생겼나요?

프로보노 자원봉사자님께서 그동안 기관에서 시도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아이디어를 다양한 차원에서 제공해 주셔서, 행사 홍보나 기관 홍보 방향

을 설정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동안에는 늘 해오던 대로, 비슷

한 방식으로 홍보나 마케팅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해 왔는데, 이번 프로보노

자문을 통해 단기적인 행사 홍보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기관 홍보와 연계하

여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시도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관 차원에서는

홍보에 있어 이노베이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프로젝트를 마치고 1 NPO

/ 33 32

시작하며 | 프로젝트소개 프로젝트자세히보기 프로젝트를 마치고 프로보노를말하다 | 부록:욕구조사결과

자문을 받는 동안

애로사항은 없었나요?

자문 받은 내용을

기관에 잘 적용시키기위한

향후 계획을 알려주세요.

프로보노 사업을 계속 할

(사)한국자원봉사문화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요?

자문에 있어 특별한 애로사항은 없었습니다. 프로보노 자원봉사자님이 워

낙 바쁘신 분이라 잦은 오프라인 미팅은 어려웠으나, 저희 기관에 대한 관

심을 늘 가지고 계셔주셔서 메일이나 문자, 전화로 계속 연락을 주고받으면

서 자문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늘 서면으로 주셔서 많

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COY 행사 개최 관련하여 프로보노 자원봉사자님께서 도움주신 대로 ‘시

점 별’, ‘홍보 실행 툴’ 별로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세부 실행 계획대로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행사가 마무리되는 2016년 2월까지, 당초 수립한

계획대로 프로보노 자원봉사자님과 함께 꾸준히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에 적용하지 못한 아이디어들은 향후 기관 홍보 실행에 적극적

으로 적용해 나갈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검토, 적용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번에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본 기관의 역량이 한 차원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향후에는 홍보 마케팅 지원에 있

어서 홍보방안 수립 등 포괄적인 부분 뿐 아니라 구체적인 실행 단계에 대

해서도 인력 및 재정 지원이 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영상프

로덕션이나 온라인마케팅 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NPO 홍보 동영상 제작 지

원, 온라인광고 제작 지원 등이 가능하다면 지원받는 업체 특성에 맞게 다

양한 홍보 자료를 확보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 35 34


프로보노 자문, 부담이 아닌 역량 강화의 기회권소미 (사)휴먼아시아 사무국장

[담당 프로보노 자원봉사자 : 김부연, 박생규, 손문규 희망설계재능기부연구소]

(사)휴먼아시아는 2006년 1월 설립되어 만 9년이 된 상근 인원 3인의 소규모

외교부등록 비영리법인단체 입니다. 큰 법인단체와는 다르게 소규모 단체에

서는 사규의 존재 여부가 크게 중요시 되지 않지만, 인권 단체라는 특성 때

문에 자체 사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휴먼아시아를

소개해주세요.

쾌지나칭칭 프로젝트의

프로보노 자문을 통해

기관에 어떤 변화가 생겼나요?

첫 번째 변화는 프로보노 자문을 통해 단체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는

점입니다. 큰 기업이나 대규모 NPO와는 달리, 단체에 대한 비전과 신뢰를

통해 직원의 열정을 이끌어 내는 것이 바로 소규모 단체의 특징입니다. 사

규가 단체의 성격과 맞지 않으니, 사규가 있어도 이에 따르기보다는 인정

에 이끌려 일을 처리할 경우가 생기곤 했습니다. 이로 인해 다른 직원이 불

공평한 대우를 받는 경우도 있어 불만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사규

제작 과정에 직원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직원들이 사규에 대한 직접적인

이해가 생겼을 뿐 아니라, 체계적인 단체의 운영이 가능해졌고, 이는 신뢰

의 바탕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 변화는 단체의 변화가 개인의 변화로 이어졌다는 것입니다.

단체가 변화를 준비하기 위해 전문적인 자문을 받는 과정 속에서 직원 스

스로도 개인의 역량강화가 필요함을 느끼게 되어 (사)한국자원봉사문화에

서 실시하는 크고 작은 티칭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단체의 업

무만으로도 충분히 바쁘지만 틈틈이 시간을 쪼개어 교육을 받으러 다니는

것은 사실 소규모 단체에게는 무척이나 버겁고 힘든 과정이었습니다. 담당

자 한 사람의 업무를 대신해 줄 사람이 없기 때문인데, 교육으로 인해 미루

어진 업무가 다른 직원의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단체의 이

러한 변화가 직원의 부담을 ‘부담이 아닌 개인 역량 강화의 기회’로 인식하

게 되고 ‘개인의 역량강화가 다시 단체의 역량강화’로, 선순환으로 이어지

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어떤 계기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셨나요?

사무국장인 제가 이 단체로 온 것은 2015년 초입니다. 업무 파악으로 인해 사

규를 살펴보던 중, 보유하고 있는 사규가 현재의 단체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

고 있다는 한계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소규모 단체에서 굳이 필요로

하지 않는 사규 제작을 위해 변호사 또는 노무사 비용을 지불하면서까지 제

작해야 할 의욕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차에, (사)한국자원봉사문화에

서 프로보노 사업을 실시하는 것을 알게 되어 자문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프로젝트를 마치고 2 NPO

/ 35 34


프로보노 사업을 계속 할

(사)한국자원봉사문화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요?

마지막으로, 관리자의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습니다.

법률자문을 따로 두고 있지 않고, 법 전공자가 아닌 관리자가 법률 조항을 이해

한다는 것은 무척 어렵고 힘든 일이였습니다. 하지만, 자문 과정에서 프로보노

자원봉사자님들의 자세한 법률 용어와 조항들에 대한 교육으로 이해도가 높아

졌을 뿐 아니라, 향후 변경된 법률을 반영하고 이러한 변화에 지속적으로 대처

하는 방법까지도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외부인에게 기관의 약점까지 오픈해야 하는 ‘첫 미팅’ 순간이 가장 힘

들었습니다. 하지만, 프로보노 자원봉사자님의 전문성을 신뢰했고, 필요성을 느

끼고 있었기에, 기관의 모든 것을 다 오픈하였고, 그 결과 정말 우리에게 필요한

자문과 교육을 짧은 시간 내에 받아 현장에서 적용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1. 소규모 NPO에게 이러한 ‘내부 사규’와 같은 규정들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갖추고 있다면 기관운영이 훨씬 밀도 있어질 수 있습니다.

소규모 NPO에게 기본적인 근로기준법이라도 알 수 있도록, 기본 틀을 무료

로 제공하고, 이에 대한 상세한 교육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점차 확대되기

를 바랍니다.

2. 소규모 NPO가 프로보노를 이용하고자 할 때는 하나의 문제만으로 서비스

를 신청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여러 가지 문제점 중에서 우선순위를 정해서

지속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어야 의미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사)한국자

원봉사문화에서 이러한 프로보노 자원봉사자의 재원을 넓혀서 더 많은 NPO

가 필요한 부분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의 적절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나의 단체를 1회에만 한정하지 않고 다른 분야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을 수행해 나가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향후 몇 년 뒤, 자문 받은 NPO를 다시 방문하여 과연 자문의 효과가 있

었는지, 지속적으로 활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 및 피드백까지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효과적인 프로보노 사업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자문을 받는 동안

애로사항은 없었나요?

/ 37 36


프로보노는소통이 답이다

나의 프로보노 활동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NPO를 운영한 경험이 있어 누구보다 운영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었다. 실제

NPO 중에는 정말 좋은 일들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케팅·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아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관들

이 적지 않다. 막연하게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여러 환경적인 제약 때문에 어디서부터 손

을 대야 할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또한 어려운 점이 한 가지 더 있다면 그것은 마케팅·홍보(Public Relation)를 ‘상호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생각하지 않

고 무조건 알리는 것’ 이라고 생각하는 고정관념이다. 막상 컨설팅을 진행해보면, 그동안 해 왔던 일은 많지만, 기록이 정

리되어 있지 않거나, 무엇이 콘텐츠가 될 수 있는지 몰라 헤매거나, 콘텐츠가 될 만한 것이 아예 없는 경우도 있다. ‘무엇

을 홍보하려고 했던 것일까?’ 의문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

‘일방적인 소통’은 절대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채널을 통해, 무조건 많이 알려야 좋은 것이라

고만 생각한다. 사람들은 전문 분야도 없이 ‘말이 많은 사람, 혼잣말을 하는 사람, 소통하지 않는 사람’ 과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지 않는다. 오히려 멀리 하거나, 귀를 닫아 버린다. 기업도 그러하며 NPO 환경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이때, 마케팅·홍보분야의 프로보노 자원봉사자가 할 수 있는 일은, ‘정리 전문가의 역할’ 이다. 기관이 직면한 상황에 대

해 생각을 꺼내고, 분류하고, 정리하고, 담아내다 보면 큰 그림을 볼 수 있게 되고, 해야 할 일이 보이며, 일의 순서가 보이

기 시작한다. 또한 그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바로 내부 직원들이 이에 해당 된다.

그러나 생각을 꺼내는 일은 그리 만만치 않다. 또 생각의 중심을 기관의 비전과 미션에 중심을 두고 그에 부합한 그림을

그려내는 일도 쉽지만은 않다.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리더의 가치관이 명확하고, 비전이 있는 기관이라면, 그 절실함

이 어떤 식으로든 결과를 도출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짧은 기간, 프로보노 활동의 가치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프로젝트를 마치고 3

한 달에 한 두번 정도요? 그럼 가능할 것 같아요.

노진화 마케팅 분야

밸류커뮤니케이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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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비전의 가치 공유이다.

프로보노 자원봉사자와의 만남은 또 다른 소비자를 만나는 것이다. 프로보노 자원봉사자에게 기관을 어떻게 소개할

것인가? 컨설팅을 할 때도 NPO에 대한 브리핑을 제대로 하여야 다음 과정으로 나아갈 수 있다. 사업계획서나, 기관을

소개할 수 있는 자료들을 충분히 이야기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비전은 내부 참여자들과의 공유를 통해 기관을

더욱 이해하게 되고, 자긍심을 부여하게 되며, 해야 할 일을 명확히 하여 앞으로 나아가게끔 만드는 힘이 된다. 기관의

비전과 미션, 철학이 모호하다면 지금이라도 만들어 방향성을 제고해야 한다. 만약 부정적인 것을 감추려고 하거나,

무조건 할 수 있다는 자세는 금물이다. 문제를 제대로 인식해야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이 나오기 때문이다.

둘째, 기관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이다.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은 객관성을 바탕으로 한다. 이를 위해서 기관의 SWOT(강점, 약점, 기회, 위

협)요소들에 대해 파악이 필요하다. 또한 함께 일하고 있는 조직원들이 할 수 있는 일의 범위를 정해야 하며 그래야만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다. 나 역시 자문해 줄 수 있는 기간이 짧아 결과를 도출해 내는데 시간이 다소 부족했다. 중요

한 것은 가능한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 문제에 객관적인 직면을 하는 것이며 프로보노 자원봉사자와의 긴밀한 소

통을 갖는 것이다. 이것은 필수적 요소이며 곧 ‘신뢰’를 말한다.

셋째, 리더의 적극적인 참여 또는 권한 위임이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가 있고, 새로운 계획이 있어도 기관의 리더가 그에 대한 중요성을 알지 못하고 지지하지 않는다

면, 조직원들은 굳이 자발적으로 이 일을 해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신뢰 받고 사랑 받는 조직일수록 유대관계는

강하다. 리더의 지지를 받는 조직들은 프로보노 자원봉사자와의 소통에도 적극적이다.

마지막으로, 새겨 두어야 할 것이 하나 더 있다.

프로보노 자문을 받으면 당장의 문제는 해결이 되었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꾸준히 실행하려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자문을 받았어도 무용지물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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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랖이 너무 넓은 것 아니냐’는 사람도 있고, ‘돈도 안 되는 일에 웬 열정이냐?’ 는 사람도 있으며, ‘참 좋은 사람이겠

구나!’ 하는 사람도 있다. 프로보노 활동을 제안 받았을 때, 처음에는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겠구

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단순한 생각은 다양한 NPO를 만나면서 ‘선한 일’, ‘좋은 일’에서 ‘책임’ 으로 변화되었다.

지금까지 만났던 NPO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조직의 나이와 규모가 다양하다.

어떤 조직은 설립된 지 20년이 넘은 곳도 있었고, 또 어떤 곳은 이제 막 법인을 등록한 곳도 있었으며, 조직규모에 있어

서도 어떤 곳은 상근자가 30명이 넘는 기관이 있는가 하면 어떤 곳은 실무자 1명이 모든 일을 책임져야 하는 곳도 있었

다. 예산의 경우, 많은 곳은 연간 30억 이상의 사업을 운영하는 기관이 있는가 하면 연간 3천만원도 안되는 기관까지 너

무나 다양했다.

이영동모금 분야

social balance 대표

선한 일, 좋은 일에서 책임으로의 변화

프로젝트를 마치고 4

누군가를 돕는 활동을 한다

하면 어떤 생각이 먼저 떠오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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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모금에 대한 당면 문제가 다양하다.

어떤 기관은 전략적으로 재원을 조성하고 정기회원을 모집하는 더 나은 방법을 고민했고, 어떤 기관은 당장의 운영경비

조달이 필요했고, 또 어떤 기관은 모금에 대한 리더십의 동참을 이끌어 내는 것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셋째, 모금에 대한 태도가 다양하다.

이는 기관이 당면한 문제와 관련이 있었는데, 어떤 기관은 장기적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식을 논의하고 싶

어 했고, 어떤 기관은 당장의 해결책 제시를 희망했다.

프로보노 자원봉사 참여를 통해 ‘책임’이라는 단어는 ‘프로보노 자원봉사자로서 어떠한 방식으로 기관의 실제적인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하는 부분에서 ‘전문성’의 의미이기도 했으며, ‘힘들고 어려울 때,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함

께 하겠다’는 부분에서 ‘친구’의 의미이기도 했다. 그리고 이 책임이라는 단어의 의미에서 먼저 친구가 되어야 한다. 어려

울 때,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문제해결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지만, 속 이야기를 나누지 못하면 전문성이라는

단어는 어쩌면 논의의 방식을 제한하는 한계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NPO가 새로운 회원(기부자)을 발굴하는 방법을 찾고 싶어 한다.

회원(기부자)이 되었다는 것은 우리조직의 가족, 친구가 되었음을 의미

한다. 새로운 회원(기부자)을 찾다가 가족과 친구를 잃지 않기 위해서는

새로운 회원(기부자)의 발굴 이전에 기존 회원(기부자)의 친밀감과 충

성도를 높이기 위한 ‘회원(기부자) 관리체계’ 를 만들어 실행하는 노력

이 수반되어야 한다.

2. 명분 찾기 기부할 명분을 만들어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일반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명분을 만드는 것은 어렵다. 모금은 일종의 교육이다.

NPO의 전문성을 일반 대중이 쉽게 공감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기존

의 회원(기부자)과 함께 만들어 간다면, 일반 대중이 보다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명분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3. 반드시 실행하기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라는 말처럼, 모금과 관련된 아무리

좋은 기획이라도 실행력이 없으면 의미가 없다. 재정과 인력부족 등의 이유로

모금사업이 우선순위에서 밀리거나 백지화되는 경우가 존재한다. NPO

에서 모금이 중요하다고 인식했다면, 실행을 위한 ‘전담인력 배치’와 ‘예산

편성’은 반드시 갖추어 져야 한다.

NPO 모금에 관한 알짜 Tip

1. 기존 회원/기부자 우선

[코디토크] 꽃이라 불리는 그녀들의 이야기

[전문가토크] 프로보노로 사회적 가치 倍加하기

프로보노를말하다

배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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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라 불리는 그녀들의 이야기

(사)한국자원봉사문화에서 처음 프로보노 사업을 시작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 자문을 받을 때 공통된 이

야기가 있었습니다. ‘프로보노 사업의 핵심은 코디네이터’라는 것입니다. 운영기관의 코디네이터가 인터뷰를 통해 양쪽

의 욕구를 잘 파악하고 중간에서 조정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주니 프로보노 매칭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 프로보노의 '꽃'이 무엇이냐고 물을 때마다 우리는 주저하지 않고 이렇게 대답합니다.

꽃이라 불리는 그녀들의 플라워 토크를 담았습니다.

토크 패널 진행 견고한 조정력이 돋보이는 송승훈 코디네이터

포근한 갯버들 그녀,

김성현 코디네이터

우아한 백합 같은

김혜윤 코디네이터

수수한 들꽃 처럼

변지혜 코디네이터

열렬한 장미를 닮은

이소진 코디네이터

김성현 저희 코디네이터 5명 중 3명이 자원봉사센터에서 10년 가량 혹은 그 이상 근무한 경험자들이에요. 운영기

관인 (사)한국자원봉사문화(이하 한자문) 측에서 저희의 오랜 자원봉사 관리 경력을 살릴 수 있는 기회를

제안하셨죠. 틈새 시간이 생기면서 뭔가 하고 싶었어요.

프로보노는 이전에 없던 사업이라 호기심이 컸어요. 우선 기획의도가 좋았고, 두 번째로는 유연하게 참여

할 수 있는 상황이 맘에 들었어요. 자원봉사센터 실무자로 일했었지만, 몸이 안 좋아지면서 상근을 하기

힘들어 프리랜서를 하고있었죠. 마침 육아가 조금 쉬워지는 타이밍이라 시기가 잘 맞았어요.

이소진

5년 전쯤, 한 지자체에서 이 사업을 홍보하는 것을 접해서 프로보노에 대한 개념은 알고 있었어요.

자원봉사가 그냥 단순한 일감 제공에 머물러 있는 우리의 현실에서 보다 차원 높은 신선한 자원봉

사가 필요하다 생각했는데, 한자문이 그런 사업을 한다고 해서 작은 도움이 되고 싶었죠.

저는 예전에 프로보노 자문을 직접 받아본 경험이 있습니다. 사실 그다지 좋은 경험은 아니었는데, 한자문

에서 제대로 계획 세워 추진한다는 말에 함께 하게 됐지요. 프로보노 코디네이터 일이 매일 출근해서 하는

일이 아니었고, 일을 하되 개인 시간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부분이 매력적이었어요.

변지혜

자, 토크를 시작할까요? 선생님들께서는 어떻게 코디네이터로 참여하시게 된건가요?

김혜윤

코디네이터요!

코디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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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 프로젝트소개 프로젝트자세히보기 프로젝트를마치고 프로보노를 말하다 | 부록:욕구조사결과

자문 받는 NPO 기관이 준비가 안 되었을 때 진행하기 참 힘들었어요. NPO의 준비 상태가 프로보노

자원봉사자 참여도를 좌지우지 할 만큼 중요하거든요.

이소진

반대로 양쪽 죽이 너무 잘 맞아서 코디는 빠져있으라는 경우도 난감했죠.이소진

김성현 맞아요. 자원봉사자는 시간과 기술을 할애해서 준비하고 갔는데, 자판기 마냥 메뉴 선택했으니 답주세

요~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는 프로보노 자원봉사자에게 죄송했지요. 그리고 자원봉사자나 NPO,

양 쪽 다 선수들끼리 만난 경우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돌아 난감해요.

저는 NPO의 정확한 욕구가 뭔지를 파악하는 게 힘들었어요. 한 예로 신청서는 홍보 마케팅이었

는데, 미팅을 해보니 전반적인 경영이 문제였었죠. 이럴 때는 매칭해야하는 프로보노 자원봉사자

의 분야도 달라야하기 때문에 첫 미팅 후 매칭이 이어지지 않은 경우도 있었어요.변지혜

이렇게 프로보노 사업이 잘 진행된 것은 코디네이터의 피땀 어린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럼 힘들었던 기억을 뒤로 하고, 뿌듯했거나 정말 좋았던, 괜찮았던 것은 무엇일까요?

프로보노는 아무래도 수요자인 NPO와 공급자인 자원봉사자가 있는 활동이니까, 중간 역할을 수행하는 입장에서

참여에 감사하시만, 더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프로보노 자원봉사자의 자질도 함께 고려해야 해

요. 공치사로 시간을 보내거나, NPO를 깎아 내리는 태도를 보이지 않도록 예의 부분도 신경을 써야 해요.

김혜윤

그리고 프로보노 자원봉사자가 NPO에서 일해 본 것은 아니기 때문에 조직에 대해 이해 못해 자문이

겉으로 도는 경우도 좀 힘들었던 것 같아요. 사전에 오리엔테이션을 한다 해도 완벽히 이해 할 수는 없

죠. 그럴 때 코디가 중간 역할을 잘해야 하는데, 모두 성공하지는 못한 것 같아 아쉬워요.

변지혜

대부분의 프로보노 자원봉사자가 일반 기업에만 계시던 분들이라 NPO에 대한 이해가 쉽지 않으실 텐데,

미리 자문 시간에 맞춰 철저한 준비를 해 오신 케이스, 정말 존경스러웠습니다. 그럴 때는 운영기관의

이미지도 동시에 업그레이드 되죠.

김혜윤

많이 어려웠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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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그렇죠! 하지만 아무나 썸을 탈 수 있는 게 아니라 기본적으로 전문적 역량이 되셔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썸 타길 기대하며 참여했으면 좋겠네요.

이소진

양쪽의 준비가 잘 되고, 서로를 이해하려는 자세를 보이는 케미 넘치는 팀을 보면 흐뭇해져요. 변지혜

마치 썸타듯이?

김성현 프로보노 자원봉사자와 NPO가 매우 잘 맞아서

진도 쫘~악 나갈 때죠. 중매해서 성혼이 되어버리는 거죠.

그 굿매칭이란 어떤 건지 좀 더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NPO 참가자는 신청서를 작성하기 전에 자세히 한 번 더 내부를 들여다 볼 필요가 있어요. 진짜 우리 조

직에 필요한 자문이 무엇인지, 정확한 문제 진단이 있어야 해결책이 나오거든요.

변지혜

그럼 많은 분들이 프로보노를 통해 썸도 타고 성혼도 이룰 수 있게 꿀팁을 전수해주실 수 있을까요?

저 역시 계속 배우면서 임했는데, 개인적으로 NPO의 회계·재무 규정을 더 공부하고 싶어졌어요. 프로보노

자원봉사자가 미처 자문해주지 못한 것을 코디네이터의 정보로 채워 줄 수 있고, NPO에 대해 더 이해하면

더 알맞은 프로보노 자원봉사자를 찾아 연결할 수도 있을 것 같구요. 코디네이터와 운영기관은 양쪽 프로보

노 자원봉사자와 NPO 양쪽에 대해 이해하려는 노력과 공부를 게을리하면 안 돼요.

김혜윤

프로보노 매칭을 위해 인터뷰를 하는 시간이 있는데, 욕구에 알맞게 매칭하기 위해서는 각 분야에 대한

지식을 어느 정도 알고 있어야 하죠. 코디네이터도 중요하지만 운영기관의 총괄자도 큰 역할을 합니다. 저희

는 각자 유연하게 일하는 사람들이라 총대 메는 한자문의 역할이 컸어요. 행정적인 뒷받침 없이는 진행이

어려운 사업이니까요.

이소진

코디네이터는 주의 깊게 잘 듣는 경청이 필요해요. 자문이 산으로 가면 불편하지 않게 초기 질문

을 환기시켜줘야 하고, NPO에서 프로보노 자원봉사자의 언어를 잘 이해하지 못할 때, 사례로 이

해시켜 주는 등 지원이 필요하죠. 코디네이터가 하는 일이 중간 다리 역할 한 가지인 것 같지만,

NPO도 알고 프로보노 전문 영역도 알고 자원봉사도 알아야 하니 마치 NPO의 해당분야 전문가

처럼 활동해야 합니다.

김성현

사실 프로보노 자원봉사자가 자문하는 것을 옆에서 들으면서 제가 더 많이 배운 것 같아요.변지혜

전적으로 맞습니다~! 변지혜

김성현 저 역시 미쳐 알지 못했던 NPO를 경험하는 것도 좋았지만, 프로보노 자원봉사자들이 제공한 정보나

내용을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하는 생각으로 공부하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최고의 보람은 다들 굿매칭 아닌가요?

이소진

프로보노 자원봉사자의 자문이 NPO에게 진짜 도움이 되어 조직이 변화되는 것을 느낄 때

정말 보람돼요. 프로보노 자원봉사자가 처음에 적당히 해야지~ 하고 시작했다가 자문 받는

NPO의 준비 자세를 보고 너무 감격한 나머지 당초 계획보다 자문을 퍼주고, 또 퍼주는 사례

가 있었어요. 프로보노 자원봉사자와 NPO가 코드가 정말 잘 맞아서 신명나게 일이 진행되

는, 쾌지나칭칭을 부를 때는 정말 뿌듯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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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 프로젝트소개 프로젝트자세히보기 프로젝트를마치고 프로보노를 말하다 | 부록:욕구조사결과

채팅이 종료되었습니다.

그럼요. 한자문이기에 절대 가능! 저 하나 더 좋았던 점은 이렇게 멋진 동료 코디네이터들을 만난 것?변지혜

갑자기 오글오글 ㅎㅎ김혜윤

맞아요. 한자문 아니었으면 이렇게 못했어요. 순발력이 무엇보다 짱! 김혜윤

김혜윤

변지혜

김성현

이소진

저는 프로보노가 요즘 유행하는 ‘응답하라! 1988’에 나오는 골목문화 같아요. 초입까지 왔으면 갈

집을 찾아가야 하는데, 중간에 이 집, 저 집 대문이 열리면서 찾고자 하는 집을 잘 안내해 주는 그

런 느낌이죠.

저는 프로보노가 세상을 좋은 방향으로 움직이는데 꼭 필요한 것이란 생각입니다.

너무 거창한가요? ^^

골목문화 너무 와 닿는다! 저는 모자이크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흩어져 있는 조각을 끼워 맞춰야 하

는데 아무렇게나 맞추면 안 돼요. 꼭 맞는 제 짝이 있죠. 그 짝을 찾아 맞추면 훌륭한 작품이 됩니다.

단 시간에 멋진 모자이크를 만들려면 노련미가 있어야죠. 노하우요.

제게 프로보노는 블루오션입니다. 아직 크게 발전하진 않았지만, 프로보노 자원봉사자에게는 새로운

활동영역이자 자긍심을 높이는 활동이고, NPO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이니 발전

가능성이 높은 프로그램이죠. 운영기관이 지속적으로 이 일을 진행해준다면야!

그렇다면 손발이 다 오그라들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 마디 씩 해주실까요?

나에게 프로보노란?

변지혜 김성현 김혜윤 이소진 코디네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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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보노로 사회적 가치 倍加하기

임태형책 『프로보노』 역자, CSR WIDE 대표

한국의 자원봉사는 지금 프로보노를 통하여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한국 성인 자원봉사 참여율은 2005년 이후

20% 초반대를 넘어서지 못하는 정체가 장기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미국의 경우 2001년부터, 일본은 2005년부터 이미 프

로보노 활동을 통해 새로운 자원봉사 영역을 만들고 기업의 우수자원을 끌어들이면서 이전에 비해 훨씬 높은 사회적 가

치를 만들어 내고 있다. 한국은 프로보노에 대한 논의와 실행이 5~6년 전부터 시작되어 도입기를 지나 성장기로 진입해

야 하지만 기대와 달리 활성화가 다소 더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프로보노를 ‘재능봉사의 한 종류’ 라거나 ‘좀 더 전문적인 자원봉사’로 알고 있는 정도이며 프로보노의

가치와 중요성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프로보노의 정의와 목표, 그리고 활동방법의 특이

성을 명확하게 이해함으로써 프로보노의 뛰어난 잠재력을 활용하는 가능성을 높이고 이를 계기로 자원봉사 전체의 활

성화를 모색해보고자 한다.

프로보노는 1980년대 말 미국 변호사들이 사회적 약자를 위해 무료 법률상담을 하기 시작하면서 붙인 일종의 공익활동

브랜드이다. 하지만 2008년 미국이 금융위기를 맞으며 프로보노의 정의가 바뀌게 된다. 경기가 위축되면서 고급기능을

가진 실업자들이 대량 발생하게 되고 이들의 경력단절을 방지하는 동시에 사회적 유용성을 높이고자 프로보노 참여 캠

페인을 시작하면서 프로보노는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게 된다.

위 정의에서, 전문가는 주로 현직 또는 은퇴한 직장인을 지칭하며, 주 대상은 NPO이며 활동의 거시적 목표는 ‘NPO의 운

영역량 강화’이다. 그리고 산출물과 성과를 내기 위해 프로보노는 일반 자원봉사나 재능봉사와는 차별화된 활동시스템

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프로보노는 이미 언급한 대로 ‘목표했던 일정 성과가 나올 때까지 지속적

으로 활동’한다는 점과 ‘조직의 지속가능한 인프라 구축에 깊이 관여한다’는 점이 재능봉사와 확연하게 구분되는 점이다.

그렇다면 이를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프로보노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프로보노를 제공하는 프로보노 워커(자원봉사자)와 비영리조직(NPO) 사이에서 조정

과 관리를 하는 프로보노 매니저(코디네이터)가 존재한다. 매개단체의 코디네이터는 자원봉사자와 NPO를 연결해주고 물

러나는 것이 아니라 일정과 과업내용의 진척과 품질 등을 꼼꼼하게 챙긴다. 회의도 코디네이터와 자원봉사자, NPO 3자

가 모여 진행을 한다. 코디네이터는 과욕이 들어간 무리한 목표는 조정하고 자원봉사자나 NPO 양측의 안이한 대응에는

목표의식과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활동의 성공을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프로보노의 성공을 위한 5단계 절차를 중시한다.

사회, 공공의 목적을 위하여 전문가가 직업을 통해 익힌 기술과 지식을

제공하며 목표한 산출물과 성과를 내는 자원활동

배 가

전문가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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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 프로젝트 소개 프로젝트 자세히보기 프로젝트를 마치고 프로보노를 말하다 | 부록:욕구조사 결과

당연한 것이라고 보고 지나칠 수 있지만 의외로 자원봉사자나 NPO의 안이한 태도가 활동의 성공을 방해하는 요소로 종

종 등장한다. 특히 자원봉사자가 NPO를 처음 맞으며 ‘비난’의 자세를 가지는 경우가 있다. ‘이런 환경에서 어떻게 일을 하

지?’ ‘목표나 전략 개념도 없다니...’라는 마음가짐은 훈계로 이어지며 NPO의 마음을 상하게 한다. 한편 NPO측 자세의

문제는 ‘방관’이다. ‘전문가니까 알아서 해달라’거나 ‘잘~ 만들어 주세요’라는 식으로 요구사항이 구체적이지 않은 점을 경

계해야 한다. 그리고 자원봉사자의 ‘無의지’와 NPO의 ‘無기대’도 활동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자원봉사자의 ‘무료

니까 대충해도 되겠지...’라는 자세와 NPO의 ‘자신의 회사 일도 아닐텐니 열심히 할 리 없겠지”라는 선입견이 만나면 활

동은 실패로 갈 수 밖에 없다는 점에 주의하여야 한다. 특히 자원봉사자의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자원봉사자에 대한

다음의 당부사항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프로보노 활동 현장에서 나오는 의견을 보면, 3자의 솔직한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많은 현안 문제점을 안고 있는

NPO는 물론이지만 자원봉사자도 의욕과잉으로 목표에 대해 욕심을 내게 된다. 하지만 양측 모두 현실상 많은 시간과 노

력을 할애하기가 어렵다는 점을 인정하고 서로가 실현 가능한 범위를 파악하면서 과도한 관여나 기대를 차단하는 것이 필

요하다. 욕심을 내면 소화불량으로 아무런 성과도 내지 못한다는 경험을 숱하게 듣고 있다.

프로보노는 우리 사회의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새로운 대안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프로보노가 아무리

부가가치가 높고 전문적인 활동영역이라고 하더라도 최상의 방법은 아니다. 프로보노는 여타의 다양한 자원봉사와 효과

적으로 결합함으로써 NPO를 지지해 가는 힘이 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프로보노 역시 축대를 지탱하는 다양한 크기

의 바위와 돌처럼 우리 사회를 건실하게 지탱하고 틈새를 메우는 또 하나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프로보노의 등장은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자원봉사에 대해 묵은 숙제를 던져주고 있는 듯하다. 자원봉사가 오랜 시간 동

안 양과 질적인 면에서 별다른 진전이 없이 목표했던 ‘변화’와 ‘성과’를 채우지 못하는 속에서, 기업은 강화되는 사회적 책

임에 대한 요구 속에서 나름 기여도가 높은 사회공헌활동을 고민하고 있기 때문에 프로보노는 NPO와 기업 양측 모두에

게 유익한 활동이 될 것이라고 여겨진다. 2009년 이후 프로보노가 본격적으로 확산될 당시 미국 기업들의 내부 사정은

‘직원들의 업무만족도와 업무효율이 저하되고 혁신정신이 퇴화하면서 지속가능성이 저하되는 상황’에 처해 있었다는 점

이며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찾은 대안이 ‘직원들의 비즈니스 능력을 활용한 적극적인 지역사회 참여활동’이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프로보노는 기존의 자원봉사와 달리 일방적인 자선이나 희생이 아니라 기업과 사회 양측 모두의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이

다. 프로보노는 어렵다는 선입관으로 참여를 유보하며 손쉬운 활동만 하는 것은 도전과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정신과는 맞

지 않는다. 주춤거리지 말고 지금 당장 프로보노에 나서기를 기업에게 당부한다. 사회를 변화시키는 우수한 직원들이 회

사의 발전에도 한 몫을 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기 때문이다.

1 step 효과적인 프로그램 설계

2 step 자원봉사자의 모집과 소양 교육

3 step 프로보노 수요자 NPO의 의식 제고

4 step 성실하고 꼼꼼한 진행관리

5 step 프로보노 가치의 평가

프로보노 성공을 위한 5단계 절차

프로보노의 client를 비즈니스 고객과 동일하게 대우하라

그들을 수혜자(beneficiary)가 아닌 고객(client)으로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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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프로보노 사전 욕구조사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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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 프로젝트소개 프로젝트자세히보기 프로젝트를마치고 프로보노를말하다 | 부록:욕구조사 결과

개인/기업 대상

1. 응답자 일반사항

사업 분야 제조 8 18.2

중복응답 금융 3 6.8

컨설팅 3 6.8

무역 3 6.8

서비스 6 13.6

교육 5 11.4

출판 2 4.5

사회복지 4 9.1

문화·예술 3 6.8

의료·보건 1 2.3

도·소매업 2 4.5

기타 4 9.1

사회공헌 활동 여부 하고 있다 18 66.67

하고 있지 않다 7 25.92

미응답 2 7.41

사회공헌 활동 내용 봉사단체 기관방문(노력봉사) 16 23.2

중복응답 프로젝트 활동(벽화, 캠프 등) 5 7.2

캠페인 활동 5 7.2

행사 지원 9 13

기술 및 기능 지원 5 7.2

환경보호 6 8.7

보건 및 의료 활동 2 2.9

경영 및 인사 자문 3 4.3

재난재해복구 3 4.3

해외구호 7 10.1

학술·장학 5 7.2

기타 3 4.3

사례 수(명) 비율(%)

전체 27 100

설문 대상 : 프로보노 자원봉사가 가능한 개인, 기업CSR 담당자 27명

설문 기간 : 2015.06.18.~2015.08.05

설문 내용 : 개인/기업 내 프로보노 자원봉사활동 현황 및 욕구 파악

프로보노에 관한 사전 욕구 조사

부록

※ 주요 결과만 기재

/ 51 50


직원들의 보람과 만족도가 높음 8 53.3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 4 26.7

다양한 분야로의 네트워크 확대 1 6.7

회사의 이미지 향상 2 13.3


3. 프로보노 활동 만족 여부 및 이유

만족89%

불만족11%

사례 수(명)

만족 8

불만족 1

전체 응답자 중

프로보노 경험자 9명 응답

(중복응답)

활동 방법 직접적인 문제해결 제공 4 28.6

중복응답 (서류검토, 번역, 디자인, 홈페이지 구축 등)

자체적 문제해결을 위한 코칭 6 42.9

(경영전략, 인사노무상담, 재무회계 등)

실무자 역량강화 전문교육 2 14.3

(세무, 법률, 회원관리, 정보화 교육 등)

직원 전체 대상 역량강화 워크숍 진행 2 14.3

활동 단위 개인 4 44.44

그룹 2 22.22

개인활동과 그룹활동 혼합 3 33.33


2. 프로보노 경험 유무 활동 방법과 단위

없다59%

있다41%


프로보노에 대해

들어본 적 있는 22명 응답

사례 수(명)

있다 9

없다 13

/ 51 50


활동범위가 명확하지 않아서 4 26.7

활동에 대해 알지 못해서 3 20

활동을 지속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어서 3 20

활동에 참여 할 인력이 충분치 않아서 2 13.3

알고는 있지만 참여 방법을 몰라서 1 6.7

전체를 총괄할 담당자가 없어서 1 6.7

기타 1 6.7


6. 프로보노 참여를 위해 필요한 사항

1순위(명) 2순위(명)

수혜기관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 16 -

직원의 프로보노 참여에 대한 최고경영자의 동의 4 6

프로보노를 포함한 기업의 사회공헌 전략 수립 2 7

기업의 프로보노 활동에 대한 언론의 높은 관심 2 -

포상 등 사회적 인정 증대 - 3

직원의 프로보노 참여에 대한 부서장의 동의 - 1

세제 혜택 강화 - -

기타 2 -

미응답 1 -

5. 프로보노 참여 의사 및 참여 희망 이유

있다89%

없다

11%

의미 있는 봉사활동 19 35.80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유지 및 확대 12 22.60

도덕적 의무와 책임 11 20.80

NGO에 대한 관심 7 13.20

경력관리 2 3.80

기타 2 3.80


사례 수(명)

있다 24

없다 3


프로보노 활동 희망자

24명 응답 (중복응답)

4. 프로보노 비경험 이유


프로보노 활동 비경험자

13명 응답 (중복응답)

/ 53 52


1. 응답기관 조직현황

설립연도 1996년 이전 32 20.51

1996년 ~ 2000년 25 16.02

2001년 ~ 2007년 54 34.61

2008년 이후 44 28.20

미기입 1 0.64

상근직원 2명 이하 42 26.92

3~4명 47 30.12

5~10명 36 23.07

11명 이상 28 17.94

미기입 3 1.92

예산규모 0 이상 100 이하 64 41.02

(단위:백만원) 100 초과 500 이하 47 30.12

500 초과 1,000 이하 8 5.12

1,000 초과 10,000 이하 22 14.10

10,000 초과 3 1.92

미기입 12 7.69


전체 156 100

NPO 대상 설문 대상 : 전국 NPO 156개

설문 기간 : 2015.06.18.~2015.08.05

설문 내용 : NPO 내 프로보노 현황 및 욕구 파악

2. 애로사항 발생 시 외부도움 경험 유무

사례 수(명)

있다 60

없다 96


유사기관의 동료 및 종사자 34 24.3

자원봉사자 23 16.4

기관의 대표 및 운영진(이사, 회원 등) 19 13.6

전문회사(컨설팅 및 자문회사) 16 11.4

정부 및 지자체 산하기관 15 10.7

협력기관 15 10.7

민간 지원기관 12 8.6

기타 6 4.3

있다

38%

없다62%

(중복응답)

/ 53 52


없다92%

3. 애로사항 발생 시 도움 받지 않은 이유

4. 프로보노 경험 유무


재정적인 부담 38 38.77

도움을 줄 수 있는 적합한 기관을 모름 21 21.42

업무를 진행할 인력 부족 13 13.26

과중한 업무로 도움을 요청할 시간 부족 9 9.18

실효성 있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 9 9.18

기타 5 5.10

미기입 3 3.06

5. 프로보노 욕구 분야

1순위(명) 2순위(명)

마케팅 홍보 51 21(홍보 방안, 기관 브랜딩 작업, 제안서 작성, 후원자 개발 등)

재무·회계(재무·회계 역량, 세무관리 등) 19 13

후원자 관리 15 26

IT기술, 정보화 14 31(홈페이지, 블로그, SNS 운영, 컴퓨터프로그램 활용 등)

인사 노무 14 11(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비전 공유, 직무 분석,

직원 교육, 직원 만족도 등)

경영전략(사업기획 및 전략수립 등) 12 15

법률적 이슈 3 2

자원봉사자 관리 - 7

기타 1 -


프로보노 필요성을

느끼는 129개 기관 응답

6. 프로보노 희망 지원 방식


교육 | 실무자 역량강화 75 31.8(세무, 법률, 사진, 회원 및 자원봉사 관리, 정보화 교육 등)

문제해결 | 직접적인 어려움 해소 69 29.2(서류 검토, 번역, 디자인 등 결과물 직접 제공)

코칭 | 스스로 문제해결을 위한 정보와 가이드 제공 63 26.7(인사·노무 상담, 재무회계 컨설팅 등)

워크숍 | 구성원 직접 문제해결에 참여 29 12.3(조직문화 워크숍 구성 및 진행 등)


프로보노를 희망하는

133개 기관 응답

(중복응답)

사례 수(명)

있다 10

없다 143

미기입 3

(중복응답)

2015 프로보노 사례보고서

NPO로 간 굿프로 이야기

펴낸 곳 (사)한국자원봉사문화 (이순동)

후원 행정자치부

주소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43길 14-1 벧엘빌딩 3층

전화 02-415-6575팩스 02-415-1603 홈페이지 www.volunteeringculture.or.kr

디자인 주식회사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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