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 아이디어 발상 방법data.adic.co.kr/lit/fulltext/S0000129/01.doc · Web...

33
창창창 창창창창 창창 창창 김김김(김김김김김김김 김김·김김김 김김) 1. [김김] * 김김김 김김김 김김 김김 * 김김김 김김김김 김김 김김 * 김김·김김김김김 김김김김김 김 김김 * 김김김 김김김 김김 ■ 김김김 김김김 김김 '김김 김김 김김 김'김 김김김김김 김김김김 김김. 김김김 김김김김김김 김김 김김김 김김 김김김김 김김 김김김김 김김김김김김 김김 김김김 김 김김김 김김김 김 김 김김. 김김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김김김 김김김 김김 김김김김 김김김 김김 김김김 김김김김김 김김김 김김김김김 김김 김김 김김김 김김 김김김김. 김김 김김김김김 김김김 김김김김김 김김김 김김김김김김 김김김김김김 김김김김 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 '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김김 김 김김김?'김김 김김 '김김김김 김김김 김김 김김 김김 김김김 김김김김 김김.’김김 김김 김김김 김 김김김. 김김김김김김 김김 김 김김김 김김김김 김김김김 김김 김김, 김김 김김김김 김김김 김김 김김 김김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 김 김김김 김김김김김김 김김 김김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 김김 김김 김김김김김 김김김 김김 김김김김 김김김 김김 김 김 김김. 김김김김김 김김김김김 김김 김김김김 김김김 김김김김 김김김김 김김 김김 김김 김김김 OX김 김김김김 김김김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김김김 김김김 김김김김 김김 김김 김김 김 김김김김. 김김김 김김김김 김김김김 김김 김 김김김김김김 김김김김 김김김 김김김김 김김김 '김 김김김 김김김김김'김김 김김김김김' 김김김 김김김'김김 김김김김 김김 김 김김김 김김김김 김김. 김, 김김김김 김김김 김김김김김김 김김김 김김 김김 김김 김김김 김김김김김 김김 김김김김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 김김김 김김김김김 김 김 김김 김김김 김김김김 김김김김김 "김김김 김김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김김 김김김 "김김김김 김김김 김 김김김김김 김김김 김김. 김김김 김김김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김김 김김 김김김 김김김김 김김 김김 김김김김 김김 김김 김김김 김김김김 김김 김김김김 김김김김 김김김김김김김 김김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 김김김. * 김김 김김김김김 김김 김김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 김김김 김김김김"김김 김김. 김김김김 김김김김 김김, 김김, 김김 김김김김김 김김 김김 김김김김김 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김김김. 김김김김 김김김 김김김김김 김김김 김김 김김김김 김김김 김김 김 김김김 김김 김김 김김김 김김 김김김김 김김김 김김. 김김김 김김김김 김김 김김 김김김 김김 김김 김김김김김 김김김김 김김 김김 김김김 김김 김김 김김김 김김김김 김김김 김김김김김? 김김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김김 김김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김김 김김김 김김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김김 김김김 김김 김김 김 김 김김 김김, 김김, 김김, 김김, 김김김김김 김김 김김김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 김김김. [김김김김김 김김김 김김 김김김?]김 김김김 김김김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 김김 김김 김김 김"김김 김김김김 김김김 김김. "김김김김 김김김 김김 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김김 김김김김 김김김 김김 "김김 김김 김김 김"김김김 김김김 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 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 김김. 김김 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 김김 김김김", "김김 김 김 김김 김김"김김 김김 김김김김김 김김김김 김김김 김김 김김 김김김김 김김김 김김 김김김. * 김김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김김 김김김 김김 김김 김김김김 김김 김, '김김' 김 김김김 김김김김김 김김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김김 김김 "김김김, 김김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김김. 김김김 김김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 김김 김김 김김 김김김김김 김김김김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 김김김. 김김김김김 김김김김김 김김김김김 김 김김 "김김김 김김김김김 김김 김 김김김 김김김김 김김 김김김김김 김김김김김김 김김김김 김김김김김김 김김김 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 김김김. 김김김김김 김김김김김 김김김 김김김김김 김김 김김김김김 김김김김김김김 (김, 김, 김)김김 김김 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 김 김김김 김김 김김김 김김 김김김 김김김김 김김 김 김김 김김 김김김김김 김김김, 김김 김 김김 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 김 김김 김김김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 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김김김 김김김김 김김 김김김 김 김 '김김김김'김김김 김김김김김 김김 김김김. 김김김김김 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김김 김김 김김김. * 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 김김김 김김 김김김김 김김김 김김김김 김 김김김? 김김김김 김김김 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 김김김김 김김 김김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 김김 김김 김김 김김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 김김김 김김 김김김 김김김 김김김김? 김김김 김김 김김김 김김김김김. 김김 김김김 김김김김

Transcript of 창조적 아이디어 발상 방법data.adic.co.kr/lit/fulltext/S0000129/01.doc · Web...

창조적 아이디어 발상 방법김광규(서울아트디자인 대표middot서원대 교수)1 [문제] 해답을 필요로 하는 물음 물어서 대답하게 하는 제목 연구middot논의하여서 해결하여야 할 사항 논쟁을 일으킨 사건 문제의 원점은 항상 말도 되지 않는 것에 비밀스럽게 감추어져 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항상 접하고 있는 문제라는 것은 한마디로 언급해본다면 크게 나누어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다 한가지는 사전에 답(答)이 준비되어진 것이며 다른 한가지는 문제를 갖고 있으나 불명확해서 문제를 해결하는데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 경우이다 예를 들어본다면 전자는 학창시절에 경험한 중간시험이나 기말시험처럼 출제자에 의해 사전에 정답이 정해진 경우일 것이고 직장에서 업무와 관련된 과제에 대해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가하는 것과 정리하지 않으면 안될 여러 가지 문제가 산재되어 있다rsquo라는 것은 후자가 될 것이다 시험문제라는 것은 그 동안의 배움이나 배움에서 얻은 정의 또는 공식이나 설정된 틀에 흑해 생각하면 원하는 정답을 얻을 수 있으나 직장생활에서 항시 발생하는 문제는 정답이 하나가 아닌 여러 개의 해결방법이 있다는 것을 우리들은 경험을 통해 알 수 있다 학교에서의 천재소리를 듣던 우등생이 반드시 사회에서 우등생이 되는 것은 아닌 것처럼 OX에 익숙해진 학교수재가 반드시 뛰어난 아이디어로 특출한 직업인이 되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다 「문제를 해결하는 方法」이란 책을 쓴 岡山誡司씨는 저서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시각을 이 문제를 풀이하시오라는 출제방식과 이것이 문제다라는 방식으로 보는 두 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즉 한가지의 정답에 집착하기보다 문제에 대한 여러 해결 방안을 생각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우리가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자 할 때 여러 가지로 가능성을 구해보지만 이렇게 해보아도 안되고 저렇게 해보아도 안되는 생각하면 할수록 더 막연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문제해결의 가능성 추구를 위해서는 짧은 시간을 자주내어 여러 가지 각도에서 보다 나은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가능성을 추구하며 잠재의식까지도 활용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 어느 심리학자의 말을 인용하며 인간은 영원히 만족을 얻지 못하는 동물이다라고 했다 우리들은 태어나서 먹고 입고 자는 일상생활의 반복 속에 성장하다가 어느 시점에 가서는 일생을 마감하며 자연의 품으로 되돌아간다 저마다의 관점은 다르겠지만 자기의 생에 만족하는 사람도 있고 또 만족을 얻지 못해 불행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인생이란 것도 항상 시대의 변혁 속에 인간서로가 동화되며 보다 많은 만족을 얻기 위해 노력을 거듭하는 과정이 아니었던가 이세상에 새로운 가치를 잉태하는 창조라는 행위도 본래는 얼마간은 현대의 물질문명 속에서 변혁을 도모해온 행위의 결과인 것이다 우리의 사회생활 속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불평 불만 푸념 탄식 갈등이라는 것도 변혁이라는 구석이 숨겨져 있는 것이다 [문제의식을 어떻게 하면 높일까]를 저술한 岩崎陸治는 문제의 원점은 항상 말도 되지 않는 것속에 감추어져 있다고 했다 지금까지 어떻게 해도 되지 않는다 방법이 없다라는 부정적인 사고의 틀을 말도 되지 않는 것으로의 엉뚱한 발상 전환을 시도해 보자 전혀 엉뚱한 발상이 떠오를 수 있다 또한 사고 자체도 이렇게 하면 잘될 것이다 다시 한 번 다른 방법라고 하는 문제해결의 긍정적인 전환을 통해 발상 에너지로 만들어 보는 것이다 창조적인 문제점 해결에 직면하여 필요한 것은 아무 생각없이 되는 것 虛心 즉 마음을 비운상태로 되어보는 것이다 욕심을 버리는 것이다 동양사상 중의 空卽無 無卽空의 경지가 아닐까 생각된다 바꾸어 말한다면 되도록 각자가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선입관이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문제를

직시해 보는 것이다 松下電器의 임원이었던 芽野健씨는 「나의 사고법」에서 문제는 접근해가는 과정 중 마음을 자유롭게 하고 선입관이나 고정관념에서 탈피하여 편견으로부터 피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라고 말했다 동경공대의 로봇박사로 알려진 森政弘씨는 이런 문제해결의 워드프로세스를 (念 忘 解)라는 짧은 말로 정의를 내리고 있다 念이라는 것은 현재와 같은 편안한 마음으로 항상 그 일을 계속 생각해보는 것이며 忘은 그 일을 계속 생각한 후에는 잠시 그 일을 잊어버리고 마음을 편안한 상태로 두게 되면 주어진 문제는 잠재의식이 작용하게 되어 자연히 解 즉 해결되는방법이 떠오른다고 하는 것이다 사고법으로 왜 함축된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말이다 전혀 예기치 않았던 새로운 문제에 접했을 때 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인가 당황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문제에 대해 미리부터 겁을 먹지말고 자기의 지나간 경험에 대한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나 지식을 토대로 하여 새로이 대두된 문제를 추리해 보라 과거에 이와 유사한 경험은 있었는가 있다면 그때 어떻게 대처했던가 하는 것에서 실마리를 찾아보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과거의 경험과 지식중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다해결책이란 우리들이 경험했던 지식이 기억이라는 형식으로 우리들의 뇌 속에 축적되어진 것에서 나오게 되기 때문이다 「문제해결의 심리학」을 쓴 安讀祐一郎씨는 교육을 받았거나 받지 않았거나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우리가 일상 생활을 할 때 얻어지는 하나 하나의 경험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축적되어진 하나 하나의 단편적인 지식이나 경험의 단편적인 조각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토대가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lsquo이런 시각에서 생각해보고 이런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했다rsquo라는 것을 정리해 보면 전혀 예기치 않았던 문제가 제기되었더라도 문제해결을 위한 효율 높은 인용이 되는 발상의 열쇠는 아무래도 이 범주 안에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는 어떤 문제에 접했을 때 회의실과 같은 조용한 장소에서 해결방안이 떠오르지 않지만 복잡한 출근 전철 안에서 귀가 찢어질 듯한 소음이 심한 디스코텍이나 퇴근시 동료들과 왁자지껄한 분위기의 소주집에서 소주를 마실 때 옆자리의 몹시 떠드는 소리에서 문제해결을 위한 Hint를 찾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 점심을 먹으러 동료들과 삼삼오오 짝을 지어 번잡한 식당을 찾아가는 즐거움은 먹는다는 즐거움도 있지만 점심시간이라는 막간의 시간을 이용 잠시 일을 떠나 피로도 씻고 소원했던 동료와의 인간관계도 회복하며 대화를 통한 내일의 활력도 찾는 계기가 된다 물론 사람에 따라 조용한 것을 즐기는 사색파도 있지만 시끌벅적한 분위기 가운데 동료들과의 한담 속에서 또 신경 쓰여지는 옆자리의 대화 속에서도 문제에 대한 해결방법이 떠오르는 것이다 일상의 틀에서 벗어나 문제해결을 위한발상을 해보는 것도 바람직한 하나의 방법의 될 것이다 2 [정보)] 사정이나 정황의 보고 전쟁수행상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여 해석 평가 분석한 적의 상황 또는 그에 관한 보고 어떤 사물의 사정에 대한 인지 사물을 통해 무엇인가 지식을 얻음 좋은 정보란 당신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과 만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우리들은 더불어 함께 살아간다는 말을 많이 쓰고 있다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사회를 구성하는 요건으로 서로 다른 분야가 조화롭게 구성되어 이룩되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大衆의 사회는 변혁을 통해 십인십색 십인백색의 分衆 個衆시대로 접어들어 점점 세분화되어가는 추세이다 좋은 정보란 찾거나 잡아야 하는 것으로 연령이나 전문성 직업 성별 지역 등을 달리하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연령으로 보면 어린아이 청년 노인에 따라 자기와는 다른 면이 있고 전문성 또한 기능성이 있는 장인이 있으며 직업 또한 정치가 과학자의학자 예술가 복술가 등 다양하다 미국의 경우에는 2400여종의 다양한 직업이 있다고 한다 성별도 남middot녀에 따른 외모의 차이는 물론 의식 사고의 차이도 많다 지역에 따라서는 국제적인 지역과 국내적인 지역으로 나누어지며 다양한 세계 여러 민족의 민족성에 따라 의식middot사고방식도 많은 차이가 있으며

국내도 정보에 따라 서울과 대구 부산 등 지역에 따른 다른 특성과 차이가 많다우리는 대부분의 경우 정해진 틀 속에 안주하며 일정한 사람만 접하며 생활하고 있다 그러나 잠시 눈을 돌려보자 해외토픽이나 신문을 통해 직업과 전문이 다른 사람이나 멀리 떨어진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거나 보고 어떻게 저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하는 놀라움을 종종 느껴왔을 것이다 정보란 것은 그것을 만들어내는 사림들이 있으며 그 정보를 이해하고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나 집단에 의해 공유(公有)되어지는 것이다 우리들이 어떤 일에 몰두하다 보면 틀에 박힌 고정관념의 類型에 빠져들기 쉽다 따라서 우리들의 머리를 유연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전혀 다른 분야의 뛰어난 사람들과 접할 필요가 있다 즉 다른 그룹의 사람들이 다양한 자극을 통해 다른 종류의 질의 정보를 많이 갖고 있기 때문이다 정보화 시대가 도래되었다는 소리를 현대에 이르러서는 많이 들고 있다 정보화의 실체란 컴퓨터를 중심으로 했던 새로운 질서(New Wave)로 우리들의 생활을 풍요롭게하는 소프트웨어의 개발이 그것을 취급하는 인간의 존재를 잊어버리게 하고 있다 정보의 범람으로 인해 오히려 인간이라는 상황에 있어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다 범람하는 다양한 질의 정보중에서 인간중심의 정보 사회를 실현하는 것이 선결과제이다 정보화가 계속 진행되는 새로운 사회에서는 기술보다 오히려 인간으로서의 가치관이 중시되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가 여러 가지 경험을 통해 얻은 지식은 우수한 정보의 하나로 아이디어의 뿌리가 된다 정보는 광범위한 지식이 집적된 것이기도 하다 lsquo[1+1 =3]rsquo이다 라고 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없다 그러나 이런 공식으로 대입하는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의미가 있는 법칙이다 그러나 일반적인(지극히 상식적인)사람들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단순한 지식을 정보라고는 할 수 없다 그렇다면 아이디어를 발상하기 위한 정보란 무엇일까 그것은 어떤 특정의 사람들이나 그룹이 어떤 종류의 행동과 의시결정을 함에 있어서 필요한 의미 있는 지식이 바로 정보라고 생각된다 「정보 행동학」에 의하면 정보라고 하는 것은 우리 인간이 내외 환경으로부터 오감(五感)을 통해 받게되는 의미있는 자극이라고 말하고 있다 문제가 정립되지 않은 채 지식이나 사실들을 무턱대고 수집한다해도 그것은 단편적인 지식이나 하나의 단어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아이디어 발상에 필요한 정보로 활용될 수는 없다 수집된 정보를 활용키 위해서는 문제를 확실히 해야만 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즐겁고 좋은 것은 찾으나 괴롭고 나쁜 것은 피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즉 인간은 상대방과 대화 속에서 자기가 받아들이기 좋은 부분만 취사선택해서 듣고 기타의 일들을 망각해 버린다 자신에게 불리하거나 나쁜 정보는 피하려는 것이다 자사의 제품이 시장에서 소비자의 니즈(Needs)에 맞지 않는다는 정보는 듣지 않으려고 한다 그것은 사람들이 가진 본성 자체가 不快한 것은 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좋은 정보만이 좋은 아이디어와 연결된다고는 말할 수 없다 정보란 그 정보를 전달하는 사람들의 기호에 따라서 희망에 따라서 과거의 경험이나 지식의 축적 정도 전하는 의도 등에 따라서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디어 발상에 따른 정보의 수집에 있어서도 선택에 따른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것이다 정보화 사회에서는 매스컴이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많은 시간을 망각 속으로 침몰시켜가고 있다 서울이라는 대도시는 온갖 사람들이 모여살고 국제화된 느낌도 받고 있으며 여러 가지 정보가 항상 넘쳐흐르고 있다 이 수많은 정보에 사람들은 어떻게 적응하는가 어떤 사람은 유익하게 받아들이고 또 어떤 사람은 거부하려는 노이즈(Noise 소음)현상이 일어난다 우리들은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 정보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므로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다 또한 노이즈 현상을 최소화하여 적극 받아들일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야 한다 3 [경험]

실제로 털고 싶거나 듣고 싶거나 실험하고싶은 것 또는 그런 일에 의해 실제 배우게 될 지식이나 기능 어떤 일에 직접 부딪쳤을 때 그것이 어떤 의미에서 우리들의 생활을 향상시킬 수 있을때 어떠한 원인에 의해 感覺에 일어난 주관적상태나 의식 프리그마티즘(pragmatism)에서는 자기와 환경의 交瓦作用을발전해가는 知性의 과정 전체우리는 식사중에 뜨거운 국물을 먹다가 입천정을 데었던 경험을 대개 갖고 있다 그 경험의 결과가 우리의 뇌속에 기억되기 때문에 두 번 다시 그와 같은 행위를 반복하려하지 않는다 인간은 이렇게 경험의 축적을 활용 외부로부터의 자극에 신중히 반응해나간다 경험으로 인해 다음에 일어날 행동행위에 인간이기 때문에 대처해 나가는 것이다 본능적으로 동물들이 하는 반사작용에 비해 인간은 경험을 살려 능동적으로 신중히 행동한다는 차이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신중한 행동도 도에 넘치면 아무 쓸모없이 된다 이 때문에 중용의 태도가 필요하게 된다 우리의 속담에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라는 말이 있다 카알라일은 경험은 가장 좋은 교사이다 그러나 수업료가 너무 비싸다라고 했으며 경험이라는 것은 수업료가 높은 학교이다라는 이태리 속담도 있다 우리가 어떤 일을 경험하고 난 후 이렇게 하면 더 좋았을 걸 하고 후회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것은 이미 끝나 버린 경우이다 경험을 다음에 일어날 일에 활용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갖고 있지만 경험의 성과를 활용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경험의 성과를 살려 아이디어 발상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기가 겪은 중요한 경험의 결과를 자기 나름대로 두뇌 속에 저장하거나 일기나 Memo 등을 통해 정리 체계화시켜보는 것이 중요한 일이다 경험이라는 축적된 지식 기술을 잘 활용해서 현실의 주제와 조합시키는 일 이 작업이 바로 아이디어 발상이 된다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면하였다면 우리들은 그 해결점을 과거의 경험이나 지식에서 구하려고 한다 경험에 의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심리학적으로는 再生的 思考라고 한다 그러나 과거의 경험이 없었다면 일정한 테두리 안에서만 생각이 가능할 뿐이며 새로운 사고를 한다는 것이 어렵다 일정한 틀을 벗어나 높은 수준의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서는생산적인 사고인 창조적 사고가 요구된다 창조적 사고를 위해서 문제를 보는 사고방식을 변환시키기 위해 착상을 전환시키는 방법이 가장 좋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우리가 보고middot듣고middot배우는 가운데 축적되어진 지식과 경험은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그러나 보고 듣고 배운 가지가지의 경험을 그 자체로만 생각하고 지나쳐 버린다면 새로운 발상을 전개하는데 있어 결과를 얻는데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게 된다 어느 때는 자신이 겪은 경험과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이론을 조합시켜 볼 필요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발상이란 것은 방법만을 배운다는 것보다 그 사람의 생활방식이나 사고방식과 깊은 관계가 있는 것이다 창조적인 분야와 전혀 관계 없는 생활을 하고 있는 사림이 발상에 관한 책자를 여러 권 읽고 반드시 쉽게 창조적으로 되어진다고는 생각하기 어렵다 단지 발상에 대한 책을 읽고 사고방법을 인식 차후 행동에 따른 개선점을 발견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경험에 따른 발상자체를 배우려고 하는 것보다 몸소 자신이 경험이라는 사고의 틀을 통해 스스로 체험하고 익힌다것이 중요하므로 오랜 시간의 경험 축적이있어야 한다 4 [모방(模倣)] 본떠서 하는 것 흉내를 내는 것 스스로 연구해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고 곧 할 수 있게 되는 것을 흉내내는 것 사회집단을 구성하는 개개인의 결합관계를 성립시키는 요인으로서의 意識 또는 무의식적 반복행위 집단성원의 행위나 의식이 다른 성원에 의하여 반복되어 後者가 前者를 닮아서 광범위한 유형을 이루는 작용을 말하며 시간적인 영향에 의하여 유행과 전통으로 구분된다 창조는 無에서 有를 낳는 것이라 한다 그러나 무에서 유를 낳는 것보다 유(有)에서 유를 낳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기존의 어느 것을 새로운 조합에 의해 새로운 가치를 태동시키는 것 이것이 진정한 창조라는 행위의 실질적인 가치이다 이 새로운 조합이란 행위는 인간에 의해 독창적으로 발휘되어질 여지가 무한히 비밀스럽게 감추어져 있다고 할 수 있다上野一郎은 「문제해결의 지혜」에서 세상의 모든 사람이 새롭다고 하는 것도 사실은 새로운 것이 아무 것도 없으며 전부 先人들이 남긴 오래된 사실인 재료의 새로운 조합에 지나지

않는다고 했다 조합된 사실의 재료들 사이에 의외성이 있는가와 조합방법에 어떤 새로운 것이 있는가에 따라 창조되어질 것의 가치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다 우리가 아이디어 발상이나 어떤 일을 하고자 할 때 어느 정도 모방을 하고 싶은 유혹을 뿌리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크리에이티브 프로세스의 첫걸음은 모방이다라고 하는 유혹에 저항해야 한다 생각해보면 이 세상에 독창적인 사람들이 그만큼 많이 있다고는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라고 石原俊(일본 「이야기」의 저 자)은 말하고 있다 모방이 단순한 모방으로 끝난다면 창조활동과는 그다지 관계가 없다 그러나 견해를 바꿔서 생각해본다면 창조한다는 것은 보고 흉내내는 것 즉 모방에서 시작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우리들이 새로운 무엇인가를 만든다는 프로세스는 선인들이 남긴 지식이나 경험을 학습한 가운데 초래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시상가인 워터루텔은 능숙한 모방은 최고로 완전한 독창이다라고 했으며 소설가인 발자크도 독창적인 것은 없다 모두 반사된 빛이다 영국시인 TS엘리어트도 독창성이란 것은 모두 선인들에게서의 표절이다라고 했다 이와 같이 여러 사람들의 말을 인용해보니 독창과 모방과의 관계가 어슴푸레하게나마 보여진다 우리는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옛 것에서 보여지는 생활의 관습이나 지혜와 같은 것을 철저히 분석해보고 시대의 조류에 맞게 적용시켜 보는 것이 필요하다 모방을 하되 철저하게 그 시대와 감성의 흐름에 맞는 모방에서 시작해야 할 것이다 경제적인 기적을 이룬 경제부국 일본의 경우를 보면 세계대전에서 패망 가난과 패전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다해 오늘날의 부를 누리게 된 것은 우리가 주지하고있는 사실이다일본인은 모방의 천재국민이다라는 말을 우리들은 쓰고 있다 미국이나 독일 등선진국의 기술을 모방하여 자기 것(일본화)으로 정착시킨 것이다 처음에는 단순한 모방에서 시작했겠지만 이제는 자기들의 Know-How를 축적 세계로 역수출하고있지 않은가 모방이라는 행위는 흉내를 낼 수 있는 고도의 능력이 있어야만 가능한 것이다 숙련된 문명이나 기술이 있어도 그것을 받아들일 상당한 능력이 없었다면 모방 자체도 불가능한 것이다 문명의 발상지로부터 온 인류는 긴 역사를 통해 많은 것을 전수해 왔다는 사실에서 간주해 볼 수도 있다 獨創이란 것은 부단한 모방의 축적에서 어느날인가 떨어지는 한 방울의 물과 같은 것으로 결론지어 말하고 싶다 모방의 축적도 덮어놓고 흉내내는 것이 아닌 더 인간다운 더 좋은 물건 더 좋은 생각쪽으로 발상의 폭을 넓혀보는 사고의 축적이 필요하다 5 [관찰(觀察)] 사물을 주의하여 자세히 살펴보는 것 사물의 現象을 자연의 상태인 것처럼 놓고주의해 보는 것 지혜로서 對象이 되는 것을 바르게 보는 것 사물의 현상에 대하여 일정한 목적을 정하고 자연상태 그대로 주의하여 잘 보는 것아이디어 발상은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을 갖지 않은 상태에서 무엇인가의 사물대상에 대해 그대로 보는 것부터 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의 핵심이 그곳에 있기 때문이다 어떤 사물을 보고 그곳을 원점으로 하여 출발 전개시켜 나가는 중에 자신이 보는 시각을(또는 視點) 딴 방향으로 전환시켜보면 얼토당토 않은 것이 나온다 그것 나름대로 발상자체가 꽤 재미있는 것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대상의 정확한 관찰 없이는 발상이 풍부해지지 않는다 사실 우리들은 사물을 아주 피상적으로 단순하게 보고 있으며 언젠가의 과거의 경험이나 오염된 고정관념의 시각으로 대상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순수한 마음으로 일이나 사물을 관찰하거나 생각하는 것은 쉬운 것 같으나 좨 어려운 일이다 특히 누구나 선입견 고정관념 속에서 바라보는 시각의 문제에서 야기되는 것이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문제의 핵심을 위한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는데도 빨리 찾지 못하는 것은 선입견을 가진 본인 스스로가 사물의 관찰에 주의하고 있지 않기 때문인 것이다 미국의 TV프로 중에 한 퀴즈 문제를 살펴보자

멕시코와의 국경에서 매일 한 소년이 자전거에 모래주머니를 싣고 미국 국경을 넘어간다 국경초소의 관리자가 이상해서 매일 모래주머니를 검사했으나 아무 것도 찾을 수가 없었다 도대체 이 소년이 무엇을 밀수하고 있었을까 하는 것이 문제였다 멕시코 모래주머니 越境 밀수라는 것을 일반적으로 추리하면 사금(砂金)이란 답이 나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정보가 사실은 정답에서 멀어지게 만드는 것으로 그 안에는 잘 관찰해 보지 않으면 찾을 수 없는 빈틈이 숨겨져 있다 소년이 밀수하고 있었던 것은 모래주머니 안의 사금이 아닌 자전거였던 것이다 기본적인 문제의 핵심을 지나쳐 버리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속성을 이용한 퀴즈이다 쉽게 지나쳐 버릴 사소한 일이 바로 아이디어 발상의 출발원점 즉 start line이 되는 것이다 일본학자인 井下赳未는 「창조의 발상」이란 저서에서 본다와 무엇인가 다른 것이 보여진다 듣는다와 무엇인가 변해진 소리가 들려온다 말한다와 무엇인가의 반대의 답이 나온다 이것은 달랐고 변했으면 반대라는 것에서 발상이 탄생된다고 밝히고 있다옛말에 마음에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볼 수 없는 것이고 들어도 들리지 않는다라는 것이 있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항상 명확한 문제해결에 대한 의식을 마음에 갖고 새로운 시점으로 다른 각도에서 대상을 관찰하는 일이 필요하다 그렇게 해야만 다르고변환되며 반대의(역발상의)것이 떠오르게 되는 것이다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않는다는 세가지의 방식으로부터는 발상이 떠오르지 않게 된다 미스테리 소설인 아가사크리스티의 소설에 등장하는 미쓰 마불은 복잡한 문제를 해결했을 때 이런 말을 하고 있다 간단한일이죠 당신도 다시 한번 주위를 주의해서 본다면요라고범죄수사에서도 범인을 잡기 위해서는 실마리를 찾기 위한 현장의 초동순사가 가장 중요한 것처럼 아이디어 발상의 실마리를 찾기 위한 현장 관찰이 중요한 것이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일을 보는 시각과 그 시각으로 일을 보는 견해인 구성(짜임)으로 개념정립을 위한 짜임을 근접시킬 수 있도록 만들어 가는 것이다우리들이 내부나 외부에서 사물을 관찰하려 할 때 자기 나름대로의 독자적인 사물을 보는 시점과 방법을 갖고 있지 않으면 사물이 보여지는 것도 보이지 않는 것과 같이눈뜬 소경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사물을 잠시 빌려다 대입시키는 것이 아닌 자기의 마음과 사물의 관찰을 일치시킬 때 찾고자 하는 현안문제에 대한 내면 깊숙한 곳까지 근접되어 알게 되는 것이다 속된 사람은 종이 위의 글자밖에 읽지 못하고 시간과 사건에 지나쳐 버리는데 그것은 천치우주 삼라만상의 이치를 일일이 모두 읽고 알았기 때문에 지나쳐 버린 것은 아니다라고 어느 학자가 말했던 것이 기억이 난다 우리는 많은 정보에 접하여 살고 있지만 그 정보에 대해 모두 관찰하여 알고 있지도 않으며 또 다 알고 있을 필요도 없다 요즘 어린이들에게 쌀에 대해 물으면 쌀나무라고 부르며 쌀은 희다라고 대답한다 자연과 접하며 생활하기가 어려운 핵가족화의 도시생활에 적응하기 때문에 웃지 못할 일이 생기게 된다 농촌에서 벼농사를 짓는 모습과 수확을 앞둔 벼를 보고 관찰한 어린이와 책 속에서 문자를 통해 지식을 배운 어린이의 사고가 같다고 생각할 수는 없다 山岡莊八이라는 사람은 산을 보려면 먼저 마음으로 산을 읽어야 하고 강을 보려면 먼저 강을 읽을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하다 고 했다 마음의 자세는 느낌이다 관찰이라는 개념도 단순한 느낌과 문자를 읽는 것만으로는 개념 파악은 물론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도 나오지 않게 된다 기호로서의 문자는 그림자는 있지만 실체는 없다 문자와 실체와의 사이에는 미묘한 차(差)가 있다 인공 건조물과 기호로 짜여진 현대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일상생활은 점점 실체에서 멀어져 가고 있는 것이 현실의 모습이다 이런 시점에서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실체를 접해가며 관찰의 폭을 넓혀가는 의식과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6 [실패(失敗)] 하지 못한 일미 실수이다 일을 잘못3W 그르치는 것

일이 목적과는 다르게 헛일이 되는 것松下전기의 사장이었던 山下俊彦의 경영어록에 의하면 실패는 누구라도 한다 그러나 가장 곤란한 것은 실패로 이론 무장한 사람이다라고 언급하고 있다 여기서 언급하고 있는 실패의 이론무장이잔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일까 별다른 의미는 없으며 단지 자기의 실패를 정당화 시키고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실패라는 단어로 단정지어 버린다는 것이다 우리는 생활하는 중에 많은 경우의 실수와 실패를 경험하고 있다 우리들이 하는 실패의 변을 보면 일손이 부족했다 시간이 없었다 조건이 나빴다 상사의 이해력이 부족했다는 것 등으로 자기의 실패에 대한책임을 벗어나려 한다 실패가 특정한 사람들만 피해가는 것이 아닌 만큼 실패를 솔직히 인정하고 그 원인이 어디에 있었나를 냉정히 분석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실패하면서 배운다라는 말이 있다 실패는 누구라도 일생을 살아가면서 겪는 하나의 과정이다 실패를 좌절쪽으로 생각하는 부정적인 사고보다 7전8기 다시 한 번 실패를 거울삼아 긍정적인 사고로 의식 전환을 하는 것이 발상의 좋은 싹을 키우는 것이다일본인 森政弘은 「실패한 이야기를 들어보자」라는 글을 통해 실패는 사생아(私生兒) 같은 것이다 태어난 것 자체는 이상하지만 태어난 아이는 평등하고 존엄함을 가진 당당한 한 사람의 인간이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실패는 일과 과정 중 당연히 발생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겸허히 받아들이는 수용태도가 필요한 것이라는 뜻이 된다 즉 부모에게는 잘못에 따른 책임이 있지만 태어난 아이까지 냉대할 필요는 없고 태어나지 않을 사람이 태어난 것은 어떻게 보면 숙명이므로 건강하고 아름답게 성장해야 한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을 자주 듣고 있다 실패를 거듭함으로써 성공의 가치를 알게 되는 것이다 어떤 경우에는 오히려 실패를 거듭함으로써 성공으로 연결된 경우를 우리들은 많이 보아오지 않았던가 실패에 의해 얻을 수 없었던 사태를 냉정히 분석해서 두 번 다시 그런 일이 일어나지않도록 예방책을 수립한다면 실패의 경험이 오히려 다음차례의 작업에 크게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패한 이야기를 들어보자라는 것도 결국 실패의 시점을 전환의 기점으로 겸허하게 수용한다면 그것 자체가 큰 가치를 갖고 있는 것이다 성공한 것보다 성공하지 않았던 것이 더 좋았다라고 말해지는 경우를 보자 어떤 과제를 해결하여 성공한 달성경험은 우리들에게 다음 일에 대한 자신과 의욕을 준다 무슨 일인가에 성공했던 사람들에게는 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많은 것처럼 보이는 사실은 성공의 맛을 아는 경험이 중복되어 자신감을 갖게 되고 그 사람의 배후를 지탱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酉壎畿三郎은 창조성 개발에 필요한 조건은 성공의 맛을 아는 경험이며 그것이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라고 했다 반대로 생각해 보자 능숙한 아이디어 발상 능력이 있는 사람은 실패라는 것에서 예외되어지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보아왔다 성공의 맛을 아는 경험은 많은 실패의 경험속에서 축적되어진 것이다 그러나 실패를 적게한 사람일수록 실패를 너무 두려워한 나머지 어느 경우에서나 자신 없어 한다 운(運)이 없다고는 단정해서 말할 수는 없지만 운을 너무 믿는 것도 안 믿는 것도 문제는 있다 창조성 개발의 필요 조건은나는 하면 할 수 있다 라는 능동적인 자기암시와 내가 해냈다라고 하는 성취 경험이 실패에서 우리를 성공의 길로 인도하는 것이다 실패와 좌절을 알지 못하긴 살아온 인간은 어딘가 나약함과 교만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런 사람들은 실패했던 사람들의 마음고통을 이해하지 못하며 실패한 사람들을 고자세로 업신여기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어떤 경우 실패의 고배를 자신이 체험한다면 크게 놀라고 당황하며 그때 가서야 실패했던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자신의 모습으로 회복된다 그렇기 때문에 실패란 인간과 인간 사이의 삶에 대한 폭과 깊이를 주며 고자세와 같은 교만함을 고치는 데는 가장 좋은 약이 된다 실패를 모르는 사람은 삶의 재미나 보람도 없으며 인생에 있어 실패는 맛의 풍류같이 인간적인 것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토마스 카알라일은 「영웅궁배론」에서실패의 최고는 무엇인가그것은 자각하지않는 것이다라고 했다 자신이 범했던 실수를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만큼 곤란한 사람은 없다 그러나

우리 주변을 보자 어떻게 하다 보니 된 것이지 그가 할 수 있었을까하는 말들이 있다 또 어떤 부류의 사람들은 긍정도 부정도 아닌 곤란한 경우에는 글쎄라고 하며 눈치만 보는 경우도 있다 아차 이것과 저것은 잘못되었구나하고 명확한 자신의 판단을 내린 경우라면 자인하는 경우로 꽤 바람직한 현상이다 왜냐 하면 자신이 어떤 점에서 문제해결에 실패했었나를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으로 실패에 대해 확실히 자각했던 사람은 두 번 다시 똑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실패를 했더라도 어떤 것에 문제가 있었나를 다시 한 번 체크해 보고 실수를 자인하며 문제점에 대해 명확한 해결책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7 [상상(想像)] 사물의 사정과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 마음속으로 그리며 미루어 생각함 공상(空想)하는 것 Imagination 실제로 지각되지 않은 사상을 마음에 떠올리는 것 현실의 지각에 없는 사물의 심상(心象)을 마음에 생각하여 그림 과거의 경험을 재생 (再生)하는 생상상의 경우와 과거의 경험으로 새로운 심상을 만드는 창작상상(創作 想像)의 경우가 있다공상하고 꿈꾸는 것은 창조의 기본이며 꿈이나 공상없이 현실을 좇아 반복되는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동안 당신의 머리는 진부하게 되어 창조성을 잊어버려가고 있는 것이라고 유진로도센푸는 「발상력을 높이자」에서 기술하고 있다 우리들은 모두 현실 생활에서 일상의 잡다한 여러가지 일을 하며 쫓기고 있기 때문에 상상력에 대한 자유로운 발로(發露)를 찾아내지 않으면 안 된다 또한 창조는 공상과 상상으로부터 출발된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한다 공상을 자기 마음속에 순수하게 받아들이고 그곳에 침몰시키면 정신세계의 드라마를 현실세계에 활용하는 것이 된다 말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민감하게 적응해간다 브레인 스토밍의 고안자 오스본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상상력 훈련을 위해 아래와 같이 하라고 권하고 있다 middot어린이와 함께 놀아보라 middot미스테리나 SF와 같은 공상 소설의 책을 읽어보라middot그림이나 조각을 감상하며 자신의 생활로 즐기며 보는 습관을 가져보라고 즉 자신을 화가나 조각가처럼 창조자의 입장에 위치시켜보라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활 속에 마음의 여유가 없다고 한탄하며 무기력증에 빠져 버린다 그러나 한번을 봐서 모르면 두 번 또 세 번 자꾸 회수를 거듭하는 동안 오묘한 이치를 깨닫게 되서 자기 나름대로의 상상의 나래를 펴게 된다 모른다고 자포자기하지말고 이제부터라도 시작한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작이 반이다 시작할 마음이 없으면 실천도 불가능해지고 그 습관이 자꾸 반복되면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어렵게 된다 일단 시작하고 보자는 것이 아이디어 발상의 전개 제일보가 되는 Key가 된다 레오나르드 다빈치는 화가는 모름지기 눈으로 볼 수 있는 전후의 현상을 그려야 한다고 하였지만 폴 middot클레는 화가란 눈으로 볼 수 없는 것까지도 그려야 한다고 했다 즉 그린다고 하는 행위를 마음의 내면까지 말하고 있다 르네상스시대의 화가 다빈치와 21세기에 태어난 화가 클레에서 보는 것과 같이 그림을 그리는 회화관(繪晝觀)의 차이점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공상과 꿈을 꾸는 것은 창조의 기본이다 육안(肉眼)으로 보이는 세계인 현실과 보이지 않는 영적인 마음의 세계가 있다고 한다 그러면 화가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어떻게 화폭에 정의를 내리며 그리는 것일까 그것은 「마음의 눈」이라고 하는 「초감각적인 지각(超感覺的 知覺)」이 있기 때문에 표현이 가능한 것이다 인간만이 가진 특유한 상상력으로 인해 자유롭고 다이나믹한 비상(飛翔)에 의해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마음속으로 보여지는 것이다 창조활동은 「준비」 「번뜩임」 「따뜻함」 「검증」의 네 단계가 있다고 와이즈라는 학자는 주장하고 있다 창조의 단계설에 따른 이론으로는 타당하게 느껴진다 발명이나 발견의 단계에서 「번뜩임」 「인스피레이션」이라는 것은 상상력을 움직이게 하는데 있어 촉매제 역할을 한다 목욕을 하다가 부력의 원리를 발견하여 외레카(Eurecka)를 외쳤던 아르키메데스나 사과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뉴턴과 같이

어떤 사물을 보다가 풍부한 상상력을 발동한 것 등은 한 순간의 「번뜩임」을 잡아 성공시킨 좋은 예이다 하드(Hard)와 소프트(Soft)를 불문하고 발명middot발견이라고 하는 것은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이미지의 움직임 즉 상상력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다상상한다고 하는 것은 개념의 전개를 위해 현실과는 구속되는 것이 없는 개인의 자유분방함 속에 이루어진다 즉 상상을 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이루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타인의 간섭을 받지 않는 것이며 표면에 돌출되지 않는 내재적인 것이고 사고에 있어서도 아주 자유로운 것이다 우리가 음악을 들을 때 그 음악 속에 동화되어 자신의 슬픈 모습을 상상하면 눈물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될 것이다 또 연극배우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연기 할 때 자신의 지나간 일의 슬프고 아픈 기억을 상상하면 자연스럽게 눈물을 흘리는 연기가 나온다고 한다 「공상」은 어떤 멜로디를 듣고 있는 정경을 마음에 그린다고 하는 「사실적인 상상」으로 우리들의 사고와 깊은 관련을 갖고 있으며 일정한 의도 속에 그의 실현을 위해 생산적middot창조적으로 전개되는 「구성적 상상(構成的 想緣)」이 창조활동에 꼭 효과가 있는 것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상상이라고 하는 것은 어느 경우에도 현실의 구속을 받지않고 개인적인 상태에서 자유분방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는 공통이다 상상이라고 하는 행위는 상기(想起) 즉 「기억의 재생(再生)」과는 다른 것으로 단순한 과거의 기억 재현만이 아닌 과거의 경험에 의해 우리들의 머리 속에 축적되어진 여러 가지의 다양한 이미지가 자유자재로 변화시킬 수 있는 서로 다른 이질적인 이미지와 결합되었을 때 상상은 보다 생산적이고 창조적으로 움직이게 된다 한 예로 문학이라는 것도 인간의 생존(生存) 그것을 말로 현실화 하는 작업에 따라 그것을 읽는 독자들에게 상상력을 발동시키는 것이라고 문학가들은 말하고 있다 상상력이라는 것은 하나의 이미지에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드는 것으로 다이나믹한 정신 속에서 정중동(情中動)의 움직임이 보여지는 것이다 이미지의 변화나 이미지를 생각하지 않고 결합이 된다면 상상력은 없어지게 되고 상상한다고 하는 행위도 없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발상의 축이 되는 이미지에 대한 변화를 시도하여 상상력에 불을 당겨야 할 것이다 8 [방법(方法)] 어느 목적에 도달하기 위하여 취하는 방법 및 수단 또는 그 계획적 조치(措置) 인식목적(認識目的)을 달성하기 위하여 사유활동(思惟活動)을 행하는 방식 곧 사유대상(思惟對象)의 취급법계획은 천천히 조직적으로 치밀하게 해야하며 실행은 신속히 완전무결하게 해야한다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한 순서는 반드시 사람마다 정해진 것이나 같은 것이 아니며 미리 예측하기도 힘든 것이며 불확실한 것으로 잘 알 수도 없다 우리가 행선지가 정해져 주어진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 택시를 탔을 때 먼저 운전기사에게 목적지를 신속히 말한다 물론 택시기사에게 목적지까지 가는 순서에 대해 자세히 지시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 경우 지리에 밝은 기사에게 일임하는 경우가 많다 어떻게 갈 것인가 하는 문제는 그의 판단에 맡긴다 그러면 그는 그때의 도로상황이나 어느 방향을 통해 간다면 가장 빠르고 스므스하게 목적지에 도착할까를 생각한다 그것이 바로 주어진 문제의 창조적 해결과정이 라고 생각된다 물론 운전기사에 따라 「목적지에 가기 위한 진행 방향의 순서」는 그때 상황으로 인해 하나의 모양과 방법 뿐이라고는 할 수 없다 지름길을 택해 비좁고 번잡한 주택가골목을 이리저리 장애물을 피해가며 빨리 도착하려는 사람도 신호대기에 자주 걸리더라도 주어진 도로상황에 적응하며 안전하게 도착하려는 사람도 차와 차 사이를 피해가며 곡예운전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한 방법은 많이 있다 어떤 방법을 통해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할 것인가가 문제가 된다 가는 도중의 상황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 나갈 것인가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문제해결을 위한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어떤 방법을 택해야만 최선의 길이 되겠는가 선택을 위한 리스크는 없는지 상황의 변화에 대한 위기대처 방안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아이디어 개발에는 특별한 메뉴얼과 노하우(Know how)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방법론보다 개인 각자의 생활방식이나 자세 마음가짐의 문제로부터 발로되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방법론에 있어 한계점을 명쾌하게 지적하는 것이다 우리들이 어떤 일에 있어 같은

경험을 하고 같은 정보를 얻는다해도 그것을 받아들이는 각 사람의 태도와 방법에 따라 여러가지로 표출된다 어떤 사람은 직관과 상상에 의해 아주 좋은 발상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떤 사람은 어느 발상도 찾지 못하고 지나쳐 버리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왜 차이가 나는 것일까 그것은 사람에 따라 받아들이는 자세와 마음가짐이 다르기 때문이다 아이디어 개발은 항상 창조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마음가짐과 그러한 자세가 축적될 때에 비로서 가능한 것이다 아이디어 개발에 따른 노하우를 많이 주입시키는 것보다 그 사람에게 사물을 볼 줄 아는 방법을 신장시켜주는 편이 차라리 좋다 아이디어 개발에는 특별한 방법과 왕도는 없기 때문이다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라는 서양의 속담을 음미해볼 일이다 생활방식이나 자세마음가짐에서 항상 사물을 창조적으로 보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바로 방법론일 것이다 아이디어 개발에 있어 특히 중요한 것은 착상을 순조롭게 진행시킬 수 있도록 마음자세의 혼란과 초조로부터 벗어나는 것이다 그래야만 발상의 작업을 진행해 나갈 수 있다 우리가 어떤 일을 진행함에 있어 우리는 먼저 근심과 초조에 휩싸이게 된다 근심은 근심을 더 많이 뿌리내려 머리를 어지럽게 만들고 초조함은 조급히 끝내려는 마음 즉 대충 생각하고 끝내버리는 경향을 말한다 아이디어개발은 지적인 생산활동이기 때문에 개발에 따른 장애물을 제거하고 계획된 일이 순조롭게 풀릴 수 있도록 지적활동에 도움이 되는 정서를 순화시켜야하며 여러 가지의 난류(亂流)를 없애도록 해야 할 것이다 「달구어진 쇠는 잘 끊어진다」는 속담이 있다 우리가 어떤 주어진 과제에 대해 해결하고자 할 때 주변의 과잉된 기대로 인해 성급하게 하고자 할 때 쓰이는 의미로 잘 쓰이는 말이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 무리한 것이나 성급함이 통할 때도 물론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졸속으로 끝나버리므로 이럴 때일수록 자유활달한 분위기와 정신적 여유를 주는 편이 창조활동을 위해 바람직하며 비록 그 일을 해결하지 못했더라도 다음 일을 기약하는 편이 더 낫지 않겠는가 성급하고 무리한 일은 오히려 스탭들의 반발과 위축만 불러일으킬 뿐 어떤 이익이 되는 것도 아니다 「급하게 먹는 밥이 체한다」라는 것도 있다 위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뛰어난 아이디어 개발은 마음에 여유가 있고 자유스러운 정신이 자신에게 있을 때 창조되어지는 것이다 9 [선입관(先入觀)] 애초부터 머리 속에 들어가 있는 고정적인 관념 및 견해그것이 자유로운 사고를 구속 하는 경우에 일컬음 최초로 알고 있는 것에 의해 형성되어진 고정적인 관념 및 견해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있는 돼지저금통의 예를 들어보자 돼지저금통에 동전을 투입하는 가느다란 구멍이 있다 동전은 위에서 보면 완전한 원형이다 그러나 옆에서 보면 가늘고 긴 선으로 나타난다 가늘고 긴 선의 투입구에 위에서 본 동전을 원형의 형태로는 투입할 수가 없다 동전을 옆으로 투입해야 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동전은 원형이라고 하는 고정관념만 갖고 있다면 그 투입구에는 영원히 집어 넣을 수가 없다 또 콜롬부스의 달걀이야기를 해보자 달걀은 둥근타원이다 둥근타원은 평면 위에 세울 수 없다는 것은 선입관과 고정관념이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진을 찍기 위해서나 장식을 위해서라면 스카치 테입이나 접착제 또는 핀을 이용하거나 밑부분에 표가 나지않게 약간의 밑표면에 상처를 내어 세울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있다 우리들은 확실히 사물을 인식하는데 있어 선입관이나 고정관념을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물을 보는데 있어 선입관 때문에 지배된 사고의 전환과 발상의 전환을 할 수 없는 경우를 무수히 보아 왔다 「창조력을 신장시키는 법」의 저자인 住田幸次郎은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은 하나의 이유는 사고(思考)가 선입관과 외모의 상태에 좌우되기 때문에 유연하게 움직이지 않게 되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아이디어의 발상을 위해서는 외관의 형태도 중요하지만 선입관이라는 경직된 사고에서 벗어나 여러 가지 방향과 각도로 보는 것이 필요하다 인도방랑기를 쓴 어느 사진작가에게 인도여행을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가 하고 물었을 메 그는 이렇게 말했다 이렇다 할 준비는 어떤 것도 없었다 왜냐하면 정보를 알고 있으면 있는 만큼 느슨해지기 때문에 자신이 알고 싶어하는 실체와 점점 멀어지게 된다고 했다 모르고

시작하면 선입관도 없고 앞일에 대한 호기심이 작용하기 때문에 일에 더 파고들 수 있는 여지가 많다는 뜻이다 자기계발을 위해 머리를 갓 태어난 아기와 같은 상황에 놓는다면 「상상심리(想像心理)」와 「창조력」이 기대했던 이상으로 자라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발상을 얻기 위해서는 어렵지만 고정관념을 버리고 「허심(虛心)」한 상태로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허심이 된다는 것은 머리에서 선입관을 없애버린 것으로 종래에 가지고 있던 가치관의 척도까지도 무시한 채 그것을 순수하게 보는 것이다 그러나 허심의 상태로 된다는 것은 한번의 훈련으로 되는 것이 아닌 많은 마음속의 혼란과 갈등을 겪은 후 도(道)를 깨달은 것 같은 상태가 되어야만 가능해진다 그러나 처음에는 여러 가지 상념의 상태가 되어 머리가 혼란스럽더라도 신경 쓰지 말고 그대로 유지해 나간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에 虛의 상태나 無의 상태 空의 상태가 되는 때가 오게 된다 선입관이란 것이 머리 속에 항상 존재하고 있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물을 보는 관점이 한쪽으로 치우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아이디어 발상의 싹을 성장시키지 못하고 사멸하게 만드는 결과로 나타나게 된다 「아이디어 맨을 벗겨본다면」에서 伊吹卓은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는 하나의 이유로 사고(思考)가 선입관과 외관의 상태에 따라 유연(柔軟)하게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라는 선입관을 갖고 있는 것이며 실패하기까지 잘못된 선입관 때문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데 있다라고 했다 일본의 추운 지방인 홋가이도의 池田町은 너무 추워 포도가 자랄 수 없는 곳이었지만 이런 선입관을 버리고 주민들이 악전고투끝에 池田町을 와인의 명산지로 만든 것을 예로 들고 있다 실패를 하면 사람들에게는 약한 기(氣)가 생기는 것이며 꿈에 부풀어 희망에 차있는 사람도 실패하여 좌절하고 있는 사람과 계속 접촉하다보면 그 사람도 영향을 받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하거나 선입관이나 고정관념이 꽉 들어찬 사람보다 선입관을 갖지않고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사람과의 접촉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어떤 어려운 문제해결에 있어서도 그런 일은 가능성이 없다라는 선입관을 버리고 그래 한번 해보자 될 것이다라는 마음으로 자기 마음을 정리하여 문제를 풀어나가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發想의 궤도」를 쓴 松下幸之助는 인간의 마음은 정말 자유자재로운 것이라고 생각된다 생각하는 방법에 따라 곤란하다고 생각했던 것도 반대로 생각해보면 괜찮은 것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라는 말을 했다 우리들은 생활해나가는데 있어 일정한 틀 즉 범주 속에 있다 일정한 틀 속에 오래 있다 보면 그 틀에서 벗어나기가 힘이 들며 오히려 그 틀 속에 안주하려 하고 오히려 틀밖에 있는 사람이 더 이상하게 보이기 마련이다 고정적인 틀로 인해 자세가 길들여져 버리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나쁜 영향을 받는다 이런 속박이나 틀에서 벗어나려는 것이 창의적인 사람이 될 수 있는 첩경이 된다 어두운 밤길을 좋아하는 사람은 바꿔서 환한 대낮의 산길을 걸어볼 수도 있고 고전적인 것을 좋아했던 사람은 현대적인 것으로 바꿔보기도 하고 산을 좋아했던 사람은 바다를 좋아하는 것으로 바꿔 보기도 하고 매일매일 다녔던 길을 피해 돌아서 가더라도 다른 길을 택해 가보기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처음부터 안 된다 할 수 없다고 생각이 들면 할 수 있는 일도 잘 안되게 된다 참으로 사람의 마음은 불가사의(不可思議)하다 잔 가운데 뱀의 그림자(孟中의 蛇影)란 말이 있다 근심의 어두운 그림자를 마음속에서부터 없애버려야 한다 선입관이란 것은 그 사람의 척도가 되며 사고를 틀 안에 맞추려고 하는 경향이다 이런 사건의 틀을 벗어나기 위해 자신을 반대로 생각해보는 습관을 가져보는 것 이것이 자유로운 발상을 위해 새롭게 변신하는 전개 방법이다 10 [재능middot재치] 떠도는 생각 놀랄만한 것 거기에서 번쩍 번쩍 움직이는 것

밤에 자기 전에 많은 연상 속에 생각해냈던 「명안(各案)」이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생각해보면 접근방법은 되지만 명쾌한 답이 되지 않는 별것이 아니었다 하고 느꼈던 경험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불가사의하게도 밤에 떠올랐던 아이디어가 왜 찬란하게 떠오르는 아침햇살에는 약해지는 것일까 그것은 아마도 사람들이 찬란한 태양 아래 생각하는 이성적인 사고와 어두운 밤 달빛과 별빛 또 전등불빛 아래서 생각하는 감성적 사고의 차이가 인간의 감정을 바꾸어 놓기 때문이 아닐까 어두운 밀실의 흥분 속에 태어난 생각은 본인만의 독선적인 사고에 기인한 주관적인 면과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재능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이론적인 토대가 될 수 있는가를 검증해볼 필요가 있다 재능이라는 것은 우리가 발견해내려 해서 발견되는 것이 아니므로 치밀하고 세심한 정보수집과 이론적인 검토가 선행되어야만 뛰어난 재능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재능이란 내용의 좋고 나쁨의 정도에 따라 가감(加滅)이 있는 것으로 생각해보면 얻게 결과에 따라 확실한 것과 해결이 될 수 없는 불확실한 것으로 구분된다 확실한 것과 불확실한 것에 대한 의식 사고의 전환을 통해 내용을 다시 한 번 검증 확실한 것으로 결과를 도출해내야 명쾌한 답이 되는 재능이 발견된다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처음에는 안개 속을 헤매듯 좁은 미로를 헤매다 가느다란 한줄기 서광이 비추고 있는 돌파구인 문을 찾아 광명의 길을 찾는 것과 같이 돌파구를 찾기 위한 설계도를 찾아내려는 방법이 재치인 것이다 일본 광고 카피라이터의 한 사람인 梶祐輔는 「광고 아이디어 개발법」에서 아이디어는 재치가 아니고 짜내는 것이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찾아내는 것이며 행운(幸運)이라고 하는 것은 불확실한 것이기 때문에 전문가들이 아이디어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만은 아니다라고 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시련이 닥쳐오더라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내기 위해 발상의 프로(전문가)는 멍청히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니다 재치를 갖고 있다고 해서 마냥 기다리고있으면 일이 진척되지 않기 때문에 일의 추진을 위해 D-Day를 설정 그 기간내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재치의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재치란 자연발생적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자연발생적으로 태어난 것을 인공적으로 꺼내는 경우에 해당된다 야구 투수의 경우 어깨에 힘이 들어가 있으면 볼 컨트롤이 안돼 좋은 투구를 할 수 없는 것과 같이 머리의 힘을 빼는 것이 중요하며 머리에 힘이 들어가 있으면 좋은 아이디어는 태어나지 않게 된다 즉 정신의 자유로운 발상고리를 당기기 위해서는 구김살없이 자유스럽고 편안하게 자신의 마음을 구성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재치란 우연히 오는 것이지만 그것은 부단한 연구와 노력의 축적이 정상까지 충전(充電)되었을 때에 방전(放電)되는 것이며 재치는 가치의 의식을 공유하는 이미지가 나타날 때 오는 것이고 자연발생적으로 우연히 가치를 인지했다고 하는 것이 인스피레이션의 본질이 아닐까라고 「창조의 심리」를 쓴 龜山貞登은 말하고 있다 지금까지 관심을 갖지 않거나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던 것에 다시 집중하여 주의해서 보거나 관심을 기울여 보면 왜 지금까지 그랬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가치를 추출해 보는 것 그것이 재치의 본질이다 「창조의 심리 」를 쓴 龜山貞登는 창조활동을 심리면에서 총체적으로 검토하였는데 「퍼뜩 떠오름 - 재치」와 같은 말로 「인스피레이션」 「계시(啓示)」 「감(勘)」 「영감(靈感)」 「통찰(洞察)」 「유레카(Eureka)感」 「직관(直觀)」등을 들고 있다 이것들은 각각 어떤 것을 시작할 때 우연히 나타난다는 점과 명확하게 떠오르는 것이라기 보다는 이미지로 나타난다는 점에서 같다고 할 수 있다 「유레카(Eureka)」는 쾌락이다 아마 인간이기 때문에 맛볼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으로 내면 속에서 깊이 솟구쳐 오르는 쾌락의 하나이다 목욕중 욕탕에서 자신의 몸 때문에 넘쳐흐르는 물을 보며 「부력(浮力)의 원리」를 발견했던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아르키메데스가 「유레카」를 외치며 흥분한 나머지 벌거벗은 채로 길로 뛰쳐나왔다는 이야기는 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대부분 어려운 문제를 해결한 후에는 「큰 기쁨」을 얻게 된다 고통과 상반되는 기쁨인 환희 이런 환희는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창조의 욕구가 일순간에 결과로 나타난 상태에서 일어나는 현상의 하나일 것이다 그러나 창조를 위해 어느 부분에 심취하다 보면 자기가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간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이상한 행동의 징후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심취한다고 하는 행위는 한면만을 집중하거나 몰두하게 되는 것으로써 몰두를 하다 보면 다른 면을 보지 못하게 되고 자기의식하에 무의식적인 행동을 하게 되기 때문에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정상인이 보게 되면 도대체 저 사람 같이 훌륭하거나 학식이 있거나 한 사람이 왜 저런 행동을 하는가 하고 처음에는 이상하게 생각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나면 이해하게 된다 이런 것은 과학적인 발명을 한 천재라는 소리를 듣던 발명가가 일상생활에서는 바보와 같은 어처구니 없는 행동을 하는 것 예를 들면 발명왕 에디슨이 어린시절 닭이 알을 품고 알을 부화시키는 것을 보고 에디슨자신이 알을 품고 부화시키려 한 행동같은 것이다 재치라는 것은 의지적이거나 의식적인 사고활동에서 오는 것보다 후하고 깊은 숨을 쉬는 것처럼 아주 자연스러운 가운데로는 것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경우 산책중이거나 낚시를 한다거나 골프를 치며 골프장 잔디 위를 걸어갈 때나 마당에서 정원을 손질하고 있을 때나 아무 생각없이 낙서를 할 때나 한숨 푹 긴 잠을 자다 깨어 눈을 뜬 순간 등에도 온다 그러나 재치를 위한 앞과 뒤에는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한문에 있는 인과응보라는 말과 같은 의미로 해석하면 된다 모든 것의 key가 되는 것은 일의 해결을 위한 사고의 축적인 것이다 아이디어는 하늘에서 별안간 떨어진 횡재가 아니며 이게 웬 떡이냐라고 생각해서도 안된다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했던 뉴톤은 발견의 우연성을 부정하고 「나는 항상 그것을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발견한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재치를 찾아내기 위해서는 항상 생각하고 자료를 축적하는 일이 중요하며 발상을 위해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나 전혀 안 해보았던 일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해결방안이 떠오르게 된다 인스피레이션은 의지적인 것이 아니고 자의로 생각나는 것이다 라고 하는 자아감(自我感)도 아닌 갑자기 출현하는 관념을 말한다 따라서 발명을 위해서는 다른 것부터 생각해야 한다라고 발명의 이론을 쓴 P 즈리오는 말하고 있다 발명 발견의 우연성은 핵심을 남보다 빨리 찾는 시기가 바로 발명middot발견의 시기가 된다 남보다 핵심을 빨리 찾는 것이 중요하지만 장소와 시간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화학자나 수학자 발명가 등을 대상으로 앙케이트 조사를 한 결과로도 실증된 것이다 아이디어를 발견한 경우가 어느 때인가에 대한 경우를 보면 휴식할 때 18명 산책중 8명 잠에서 깨어날 때나 취침중 꿈 속에서가 16명 목욕중 10명 차를 타고 가다가 차 안에서가 10명이었다 또 아이디어가 자주 발견되는 장소를 「三上」이라고도 한다 그것은 침상(寢上)middot마상(馬上)middot측상(厠上)으로 침상은 이불을 깔고 잠자리에 들어 선잠이 들었을 때이며 마상은 말의 안장에 발을 올려놓았을 때이지만 현대에 이르러서는 자동차나 기차 또는 전철을 타고 갈 때를 말하며 측상은 화장실에서 변기 위에 앉아 용변을 보려 할 때를 말한다 결국 아이디어 발상에는 때와 장소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닌 만큼 자기의 주어진 그때그때의 환경에 따라 적응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결론을 내리는 것도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하긴 싶다 인스피레이션을 정의해본다면 그것은 첫째로 우연히 나타나는 현상으로 신경계통에 있어서 해제반응(解除反應)과 비슷한 것으로 마음이 편안해진 상태이며두 번째로는 「스스로 생각했다」라고 하는 의식보다도 하늘로부터 계시(啓示)를 받은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며 세 번째로는 원격반응(遠隔反應)이나 텔레파시와 유사한 것으로 어딘가 자기 이외에 존재하고 있는 것을 잡으려는 느낌을 받아 그것을 사회적 관습과 전통적으로 사물을 보는 견해에서 비약(飛躍)하는 것 이라고 「천재(天才)」라는 책을 쓴 宮城音彌는 피력하고 있다 인스피레이션의 앞과 뒤는 의식적이거나 의지적으로 활동하는 존재는 아니라고 하는 지적도 있으나 반드시 그런 것만도 아니다 천재 음악가 모짜르트가 발상의 한 순간을 말한 유명한 한 구절이다 「기분이 좋고 마음이

들떠 있을 때나 품위있고 멋있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마음에 맞는 친구들과 식사를 마친 후 마차를 타고 귀가할 때나 산책을 하고 있을 때나 밤에 잠이 잘 오지 않을 때 발상이 더욱 자주 퍼뜩퍼뜩 일어나게 된다」고작곡이라는 것도 실제의 행위는 손을 통해 이루어지지만 이루어지는 과정은 전부 머리(두뇌) 속에서 완성되는 것으로 「매일매일을 살아가며 추구한다는 것」이 상상(想像) 속에서 전후가 일치될 때 들려오게 되는 것이다 창조라는 것은 어느 한 순간에 오는 것이라는 것을 잘 증명하고 있는 말이다 모짜르트는 그의 발상에 대한 재치의 프로세스를 확연히는 몰랐지만 왜라고 하는 의문점에서 찾기보다는 감성적인 분위기에서 악상을 찾았기 때문에 그 자신도 완성되기까지의 중간과정과 떠오름의 과정은 언급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감」이라는 것이 있다 감이라는 것은 합리적인 경험들이 조합된 것으로써 순간적인 움직임이 확실히 존재하고 있다 직관도 감도 움직이는 것이지만 「무(無)」의 상태 속에서 태어나는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그 동안의 많은 경험을 통해 선택한 사고활동의 결과는 행동으로 나타난다 소련의 철학자인 베코프닝은 「인식론」이라는 그의 저서를 통해 직관 중에는 인간이 선행(先行)하는 사회적middot개인적 발전의 전경험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역시 인스피레이션과 감이 움직이는 배후에는 끊임없는 노력과 풍부한 체험이 필요한 것이다 「프로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국제적으로 유명한 바이올린 연주가가 된 정경화씨를 보자 그의 부모가 맹모삼천은 아니지만 어려서부터 일종의 영재(英才)교육을 행했기 때문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키워낸 것이 아닌가 물론 부모님 못지않게 본인의 하겠다는 의지의 소산이 결실로 맺어진 것이지만 11 [장애(障磻)] 사물의 성립(成立)을 진행하는데 방해가 되거나 지장을 주는 것 거리껴서 거침 막아서 거치적거림틀린 것 실패한 것 모험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창조활동의 방해라고 「창조적 사고」의 기술 속에서 제임즈아담은 밝히고 있다 제임즈 아담은 창조성을 방해하는 장애에 대해 첫째로 지각의 방해 둘째로 감정의 방해 셋째로 문화 middot 환경에서의 방해 넷째로 지성과 표현의 방해가 있다고 했다 당연한 주장이며 이런 방해를 받아가며 사람들이 창조성을 얻기 위해 노력해 온 것이 사실이다 이와 같이 많은 장애가 있지만「왜 왜그럴까」라고 하는 의문점을 가지고 해결하려고 하는 자세와 「이것과 저것을」해보고 다각도 문제해결을 위해 연결하려고 하는 사고 방법 때문에 장애를 어느 정도 극복해온 것이다 아이디어 발상 자체는 꼭 잡아야 되는 것으로(Catch해야 하는) 잡은 아이디어를 발상단계에서 사전 평가하고 사후 체크하는 자세가 있어야만 이미지의 보고인(寶庫) 잠재의식(潛在意識)을 활용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창조력」의 저자인 瀨川正明은 인간관계에서 파생되는 욕구불만이 창조활동을 하는데 있어서는 확실히 유해한 것이라고 했다 인간관계가 나빴거나 환경에서 오는 장애가 원활한 창조활동을 저해하는 요소가 된다고 생각한 것이다 순수한 의미에서의 욕구불만은 어떤 의미에서 생각해본다면 해결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의 주위를 주시해 보자 창조력을 발휘하여야 할 경우에 있어서 서로서로의 인간관계 때문에 일도 안중에 없어지고 피곤해지며 그냥 순간적으로 판단내려 버리고 지나쳐 버리게 되는 경우가 있다 우리가 조직생활을 하는데 있어서도「和」라고 하는 수직 수평적인 협력 관계가 좋게 이루어져야만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지 않은가 사람들과의 서로서로 작은 인간관계가 원만하게 형성될 때 협력 단계가 이루어지며 「기분좋게」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분위기인 자유로운 환경을 만들어내는 것이 창조활동의 기본적인 조건이 되는 것이다 「기획력」의 저자 多湖琿는 창초를 위한 지식은 노력만 가지고는 되지 않는다 아이디어의 퍼뜩 떠오름이 필요하다 어느 경우에 지식은 오히려 방해가 되는 일조차 있다 우리의 문제의식을 방해하는 원인의 하나는 사고를 절약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라고 했다

창조성이 풍부한 사람의 특징을 살펴보면 문제의식을 많이 가지고 있다 우리들이 무심코 보고 넘기는 일에서 그들은 새로운 문제의 싹을 발견하고 창조력 해결에 이용하려 한다그러나 일상적으로 기존의 경험이나 사고의 틀을 갖고 이미 알고 있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면 대부분의 경우 전례(前例)에 따라 항상 같은 방법으로 그것을 해결하러 하는 것이 우리들이다 즉 새로운 시도도 안해보려는 되도록 사고를 절약해 버리려는 경향이다왜냐하면 과거에 해왔던 것이니까 별 사고도 없었으니까 구태여 새로 머리를 써서 원인을 제공하는 위험부담을 안기보다는 기존의 틀에 의존하는 것이 편하기 때문이다 문제의식을 방해하는 요인은 의식의 평형화 경향 안정을 찾고 평형상태를 유지하려는 심리와 되도록 생각하지 않으려는 사고의 절약 경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평균치(平均置)에 기대려는 중간만하면 된다는 심리를 갖는다면 발전적인 사고를 할 수 없는 무사안일의 범주에 안주하게 될 뿐이다 기업에서도 어떤 문제에 리스크가 발생했을 때 리스크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기존의 틀을 이용한 사람에게는 엄중한 문책을 가하는 반면에 새로운 시도로 최선을 다한 사람에게는 실수를 용서하고 문책에서도 제외하는 겅우가 흔히 있다 새로이 도전하며 생각은 많이 깊고 넓게 판단은 정확하고 짧게 해야 할 것이며 사고의 절약 경향에서 탈피하는 길이 창조성을 높이는 길이 된다 크리에이티브를 수정하는 것은 기구나 설비의 부족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개인의 감정적인 요소 때문이라고 「발상의 기술은 창조의 기술」을 쓴 川勝久는 말했다 하고 싶은 의욕도 없고 자신도 없거나 주위를 의식하는 등의 감정적인 벽은 창조활동에 있어 큰 장애가 된다 아무리 시설이 좋고 여러가지 조건이 좋다하더라도 조직은 사람이 움직이고 있다 그래서 어느 마케팅학자는 4P외에(Product Place Price Promotion) 2P가 있다고 한다 즉 2P는 조직의 구성원인 People과 자금인 Power를 들고 있다 조직에는 사람 즉 인재가 필요하다 그러나 사람이 많다고 해서 조직이 번창한다고는 할 수 없다 꼭 있어야 할 사람 꼭 필요한 사람이 요구된다 창조활동에 있어서도 그곳에 있는 사람들이 「할 마음」이 없다면 창조활동을 해나갈 수 없게 된다는 것은 자명하다 크리에이티브한 과거업적만을 내세워 기업내 현실을 저해하는 이노베이션 부족현상은 첫째로 기업조직이 관료적 조직인 경우이거나 둘째로 일상업무에 쫓겨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는 것 즉 중장기적인 전략미비의 경우 셋째 각 조직의 비대화에 따른 기능별 기구에 의한 횡적 협력부족 넷째 이노베이션에 미온적인 관여나 약할 때 다섯째 질(質)에 대하여 Board를 통한 컨트를을 하지 않을 때 여섯째 마감일이 안되었다는 안이한 사고 일곱째 일을 추진 진행시키는 부적격의 리더나 참여자의 프로정신 결여 등이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또한 자유로운 발상 다음으로 본래의 문제와 목적을 바로 보는 시각 즉 「솔직한 눈」과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일반적으로 갖고 있는 생각의 틀을 보고 포기하지 않는 「자신의 눈」이필요하다 고 「창조의 또 다른 사고법」 저자 野崎昭弘는 밝히고 있다 참으로 맞는 말이라고 생각된다 「솔직한」 「자신의」눈으로 대상을 관찰하고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운 발상을 전개한다는 것은 그렇게 방해가 되는 것은 아니다왜냐하면 오랫동안 익숙해진 지식이나 태도 습관으로 인해 자유로운 발상이 종종 방해받아 왔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확실히 경험이나 지식은 필요하지만 그것 때문에 오히려 속박받게 될 때에는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의 퍼뜩 떠오름과는 점점 멀어지게 된다고 결론지어 말할 수 있다 12 [유회(遊戱)] 노는 일 즐겁게 놂 장난으로 놂 놀이 기계의 부품과 부사이의 여유주색에 빠지는 것「수수께끼」 「말이어가기」 「영상뤄즈」 「퍼즐」 「수학문제풀이」 「컴퓨터오락」 같은 유희는 그 나라의 문화나 민족성에 따라 깊이와 넓이가 다르며 발상에 따른 원리가

내면속에 잠재되어 있다고 한다그것은 상식적으로는 해결되지 않거나 선입관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것도 있고 연상(連想) 유추(類推) 비유(比喩) 상징(象徵)에 의해 퀴즈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그런 요소만으로 크리에이티브한 발상이 떠오르는 것은 아니며 단지 유희의 배경에는 창초적 발상에 필요한 원리가 내포되어 있는 것이다 구리드리히 시러는 「遊戱論」에서 사람은 유희할 때 가장 완전히 인간적으로 된다 고 말하고 있다 어린이극의 경우 천사의 날개달린 옷을 입은 아이들을 보면 천사의 이미지가 떠오르며 천사같이 연기하는 극중의 인물을 통해 깊은 감동을 느끼게 된다 극중에서 하는 천사의 연기를 통해 인간의 창의의 결과로 잉태된 모습이 보여지기 때문이다유희라는 놀이는 재미있고 즐겁다 유희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깊이 빠져 동화되어 버리기 때문에 참으로 인간적인 모습이 생성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의 작가인 奧野健男은 아이들의 유희 형태를 보면 인류의 원망(願望)과 예술의 원류가 나타나고 있다 고 했으며 아동교육자인 山田眞子는 자유롭게 놀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발상으로부터 표현코자하는 노력이 줄기차게 보인다 고 했다 잘 관찰해보면 아이들은 유희 중에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으며 허식과 허구 등에도 구애되지 않고 선입관이나 고정관념이 없이 자유스럽게 행동한다 실패나 두려움에 개의치 않고 창의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창조활동에 꼭 필요한 요소가 보여지고 있는 것 같다사람들이 아이들이 꿈을 꾸는 것처럼 자신도 모르는 무아의 상태에 빠져들 때의 순간이란 바로 유희 즉 놀이의 정신이 즐기는 상태와 일치되어 발로되어지는 것이 아닐까 한다 어린이들은 위대한 교사이다라는 말은 창조를 하려는 우리에게 시사해주는 바가 크다 어린이의 관찰을 통해 우리가 의도하는 아이디어의 발상을 얻을 수도 있고 또 동심으로 돌아가 무념의 상태로 깊이 빠져 들어가 결과가 도출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프랑스의 사회학자인 로제 middot 카이요와는 「유희와 인간」이란 저서를 통해 네 가지로 유희를 분류했다 ①모의(模擬) ② 현기증 ③ 경쟁 ④우연이다 첫째의 모의는 가면(假面)유희와 흉내를 말하며 둘째의 현기증은 회전하거나 낙하 등을 통해 황홀함을 느끼는 과격한 활동의 결과를 말하고 셋째의 경쟁은 축구나 장기 middot바둑 등의 경기를 통한 경쟁이며 넷째의 우연은 도박의 룰렛에서나 복권에서 당첨되는 것 같은 「운」이 따른 유희를 말한다 원시적이라고 불리우는 「혼돈의 사치」는 모의와 현기증을 공유하는 유희가 지배적이며 진보 발전해가는 「계산의 사회」에서는 경쟁과 우연에 의한 유희가 유행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유희의 본질이란 것은 「진보」라는 측면에서 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오히려 혼돈한 속에서 끊임없이 얻어지는 것이 아닌가우리는 발상시 여러가지의 숱한 혼돈과 상념이 떠오를 때 그 중에서 유레카를 외칠만한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 경험을 갖고 있을 것이다 13 [비유(比喩)] 어떤 사물의 설명을 위해서 그와 비슷한 다른 사물을 빌어 표현하거나 예를 드는 것어떤 것으로부터 다른 것을 생각해내는 연상력은 창조활동과 관련이 깊다 연상의 종류는 신발과 끈같은 유사연상(類似連想) 책상과 의자같은 접근연상(接近連想) 白과 黑같은 반대연상(反對連想)등이 있다천사같은 대통령이 된다면 남자 같으면하는 비유는 사고를 축으로 해서 전개되어진 연상의 예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긴 있는 말이라고 하는 것은 시간과 함께 곧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연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은유(隱喩)를 보거나 만드는 능력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예를 들어보자 우리가 연상을 통해 빨간색하면 정열과 여름 태양 사랑의 이미지 장미꽃을 떠올리게 된다 연상을 통한 비유가 새로우면 새로울수록 의외(意外)의 것이 있으면 있을수록 아이디어 발상도 유니크(독특)해진다

커뮤니케이션 표현 수단으로는 꽃 같이 아름다운 천시같이 해맑은같은 경우와 인생은나그네 인생은 고행 인생은 긴 여행등과 같이 어떤 것을 다른 어떤 것에 두고 전환시키는 은유와 기관이 경찰서나 보안대 중앙정보부 등과 같은 특정관공서를 표현하는 것처럼 부분만을 통해 전체를 표현하는 전환 싱글벙글 탱글탱글 욱신욱신 주룩주룩 살살등 의성(擬聲) 의태어(擬態語)로 나타나는 방법 등이 있다 그러나 요즘 TV에서 광고나 탤런트 개그맨을 통해 유행되어지는 했걸랑요 sim가라사대 따봉 등과 같이 개념이 명확치 않은 표현이 자주 보여지는 현상도 주목해 볼 일이다은유(隱喩)란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해왔던 것이 아닌 새로운 사태에 직면하였을 때 그것에 대해 생각하려고 하거나 새로운 상황에 대처하려고 하는 사고의 모델이다 위대한 착상이 처음으로 떠오를 때에는 어휘나 비유 또는 아나로지를 통해 오게 되며 이것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학자들은 주장한다 새로운 착상을 얻기 위해서는 사물과 사물 사이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 즉 어떤 것은 다른 것과의 관계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사물의 관련성을 볼 줄아는 눈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sim를 예로 든다면이라든가 예를 들면 sim같은것 이란 말을 자주 사용한다 이런 이유로해서 어떤 시람들은 창조는 메타퍼 (은유)와 아나로지 (유추)에 의해 생긴다고 한다 창조활동을 위한 비유 유추를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 것인가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 발명의 논리를 정리한 르 middot 로아는 발명가는 대응(對應) 유추(類推) 메타퍼를 개척하는 데서 탄생되는 것이다라고 했다 착상을 위한 사물과의 관련성을 볼 줄 아는 마음속의 눈을 통해 유추하거나 비유를 사용하여 질높은 크리에이티비티(Creativity)를 창조해야 한다 우리가 새로운 것을 생각하려 할 때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 중에 무엇인가의 예를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일을 하는데 있어서 다른 일을 유추해 본다는 넓은 뜻의 비유작용이 많이 존재하는 증거이다 인간이 연구하는 단순한 지식에서 현재의 거대한 지적체제를 구축하는 과정에는 반드시 이 비유과정이 관계되어 있다고 생각된다 비유를 자유로이 창조활동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논증적인 것만이 아닌 창조적이고 자유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발명 발견을 하는 데는 비유의 움직임이 중요하다 어떠한 새로운 지식도 개념에 대한 모델과 딱 맞아 떨어지는 것이 아닌 크거나 작거나 하는 엇갈림이 있다 사물이나 모델을 보고 얻은 이해는 어쨌든 간에 크거나 작은 비유의 작용에 의한 것이며 비유는 문제를 회피하는 데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떤 진리를 찾아내 해결하기 위해 전근하는 가운데 얻어진다 예를 들어 인간은 나그네라고 하는 비유는 인간이 가진 성격의 어느 측면에는 해당하더라도 인간 전체를 대표하는 말은 아니다 그런 이유때문에 비유는 반드시 정확하고 논리적인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한편으로 우리들은 비유에 의해 실제로 잡기 어려운 새로운 창조적인 일을 구축할 수 있다고 하는 것도 또한 사실이다 인간은 나그네라는 예는 인간을 넓은 의미에서 본 것으로 처음부터 나그네라는 것에 포인트를 두어 접근하려고 명백히 규정지은 것이다 비유는 앞에서 설명한 것과같이 이론에 의한 것보다 창조적 직관에 의해 움직여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래서 비유를 발견적 인식에의 노력이라 했던 측면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14 [이미지] 마음속에 그리는 상(像) 마음속에 떠다니는 상(像) 심상(心像) 자세 형상(形象)영상(映像)「창조성을 높이려면」의 저자 中村太郎은 좋은 아이디어 창조적인 문제 해결은 좋은 이미지를 갖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예를 들어 한 소년이 요즘 유행하고 있는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놀다 허리와 무릎을 다친 경험이 있다고 하자그 소년은 스케이트보드는 위험하고 넘어질 수 있다고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다른

소년이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것을 보면 자기도 모르게 넘어진다 위험하다라고 소리지르게 된다 그러나 스케이트보드를 처음 타는 소년의 경우에는 두 가지 경우가 있을 것이다 첫번째 처음 친구들로부터 들은 넘어진다 위험하다는 소리가 그의 머리에 그려질 때 스케이트보드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 넘어진다 안 된다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무의식 중에 자기암시가 되어 성공과 멀어지게 되는 경우다 반면 두번째 경우는 친구에게 넘어진다 위험하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잘타는 소년들도 많은데 나라고 못할 것 없다는 생각에서 출발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시도해서 성공하는 경우다물론 타는 도중 다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또 안전장비를 갖추고 타면 다치거나 위험으로부터 최소한 보호된다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마음 먹기 나름이다 슬프게 생각하면 슬픈 것이고 기쁘고 즐겁게 생각하면 기쁘고 즐거운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문제해결에 직면했을 때 처음부터 나에게는 무리다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앞의 예에서 든 소년의 경우처럼 과거의 실패 체험때문에 나는 할 수 없다라는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난관에 봉착했을 때 좌절하는 경우도 많다낙천가(樂天家)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주위의 걱정을 뒤로 하고 의외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은 이러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작용을 했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일단 자기자신의 일을 착수하기 전에 나는 할 수 있다 (I CAN)라는 긍정적인 사고의 이미지에서 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자기 관리가 필요한 것이다 이미지는 지각에 의해 습득한 자극적인 기억이다 사실 우리들의 머리 속에는 오감(五感)을 통해 얻어진 이미지가 무수히 축적되어 있다 우리들이 사물을 관념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무의식적으로 자기자신의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를 조작해 나가면서 사고를 해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 결과로 그 사람의 머리 속에 축적되어진 많은 양의 이미지를 다양하게 변화 시키거나 이질(異質)의 이미지와 결합시켜 보거나 할 때 아이디어가 왕성하게 나오게 된다 「學習과 思考」에서 大山正은 지각적인 이미지가 크게 움직인다는 것은 아이들과 같은 사고에 국한된 것만은 아니다 어른들의 사고에 대해서도 지각적인 이미지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고 했다 머리 속에 축적되어진 이미지 때문에 창조활동이나 상상적이 발동(發動)되는 것이다 신제품을 개발할 때 제품계획은 물론 판매 판촉계획도 총체적으로 기획하게 된다전체적인 기획에 의거 목표달성을 위해 Task Force Team이나 필요한 Staff들이 모여 기획 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서로 도출해 내고 일정에 따라 작업을 진행시켜 나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참여하는 구성원들도 전체의 기획에 대한 이미지를 갖고 출발해 나가게 된다일을 진행해 나가는데 있어 인간은 행동에 앞서서 이미지를 갖게 된다 그런 이유로이미지 없는 기획은 없으며 기획은 이미지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이 강조된다 「이미지」를 쓴 藤閣善愛는 이미지는 생물이 외계(外界)와 끊임없이 대응관계를 존속하는 한 지각(知難)을 개입시켜 형태를 만들어 가는 정신의 내용이라고 피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잉카의 제국이라는 느낌을 통해 이미지를 갖게 되고 이미지는 행동을 위한 목표가 된다 일반적으로 이미지는 마음 가운데의 창조로 마음 가운데에서부터 생성되어진 것으로 독자성(獨自性)과 함께 그 이미지로 다른 어떤 것을 알기 위한 모사성(模寫性)도 갖고 있다우리들이 외부로부터의 여러 정보를 지각을 통해 받아들여 이미지를 만들 때 결과적으로 그것을 통해 이미지는 외계의 정보를 모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이 이미지의 모사성이다 그러나 같은 정보라도 사람들에 따라 받아들이는 방법이 달라진다 즉 한 사람 한 사람이 받아들여 해석한 정보는 독자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이미지의 독자성인 것이다 그런 결과로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각 사람이 알고 있는 정보내용이나 갖고 있는 이미지가 다르기 때문에 유사한 것도 있겠지만 상반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사고의 메카니즘에 대해서 쓴 品川嘉也는 인간의 사고에는 논리적인 사고와 이미지적인 사고가 있으며 말로만 떠들고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을 때 사고는 막혀 버린다라고 했다논리적인 사고는 말에 의한 사고이며 이미지적인 사고는 심상표현에 의한 사고이다 우리가 일상의 체험에서 사물을 생각할 때는 말에 의한 것보다 이미지에 의한 경우가 훨씬 많다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 라고 생각했을 때 말을 통한 논리적인 사고보다도 이미지적 사고인 교통기관 가로수 사람 서류 점심식사 술 다방 저녁식사 등의 심상에 의해 계획을 정리해 가는 것을 한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 이미지적인 사고에서 논리적인 사고인 말을 통한 사고로 새롭게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아이디어를 확산시킬 수 있는 한 방법이 될 것이다 15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전달(傳達) 통신(通信) 통화(通話) 보는 것 소식(消息) 편지 통지(通知) 연락(連絡) 연락기관 교통기관사람들은 커뮤니케이션은 단순한 수단이나 도구가 아닌 문화 그 자체라는 생각을 갖고 산다 즉 모임 등의 모양과 바탕을 커뮤니케이션의 원형으로 규정 커뮤니케이션 행동을 자기 목적화 시키고 즐기는 쾌감 속에서 살아간다고 한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즐기는 것 이것은 고도의 문화전통과 관련되어지며 문화는 나라나 민족성에 따라 동양적으로 형성된다 예를 들어 동양적인 커뮤니케이션은 끈끈한 정(情)을 매개로 한 감성적인 커뮤니케이션 타입이며 동질성을 추구하는 내 이웃 내 부모 내 친구 내 고향 내 후배 내 동료라는 연대의식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 일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은 전달 이해납득 수용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그런데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이용하는 편지는 발신인의 메시지를 수신자가 받아보고 이해되는 것도 있지만 일반적인 전달로 인해 납득하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측면에서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과 그것을 이해한다는 측면이 서로 다른 점이 있다고 언론학자들은 주장하고 있다 송신자와 수신자 사이의 갭으로 인해 Noise가 발생하기도 하며 메시지를 흘려버리기도 한다 세대차이 국가간의 견해차이로 인해 오해를 낳게 되며 세대간 국가간의 단절까지 발전되어 가기도 하는 것이다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 쓴 CI 포랜드는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보낸 사람으로부터 개인이 받는 것으로 그 개인의 행동을 변용시키기 위해 자극을 전달하는 과정이다라고 했다 라스웰은 누군가 무엇에 대해 어떤 통로를 통해 누구에게 어떤 효과를 겨냥해 나갈 것인가가 커뮤니케이션이다라고 했다 또 어떤 학자는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인간을 개체가 아닌 집합체 사이에 두고 정보처리와 전달의 과정을 찾는 것이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의 요소로 보내는 것 내용 매체 받는 것 4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대화 전후(前後)의 콘텍스트(Context문맥)라는 것은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예를 들면 그것은 길다라는 말을 생각해보자 그 말의 의미는 그것은 lsquo장대 같이 키가 큰 사람 일 수도 있고 그것을 남성의 SEX심볼로 생각할 수도 있다 친구끼리 대화하며 긴 데로 가자하는 의미 있는 은어를 사용했다면 장어구이 집을 가자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요즘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이경규씨가 진행하는 몰래카메라라는 것이 있다 출연자 모르게 연출되는 행위로 인해 보는 사람에게 즐거움을 준다 그런데 몰래카메라를 줄여서 몰카라고 한다 몰카라는 말은 신조어로 평소에는 아무 의미 없던 단어지만 TV를 시청할 때에는 lsquo몰카 를 몰래카메라로 시청자들은 인식하게 된다 말은 이처럼 대화 전후의 콘텍스트(文脈) 환경(環境) 배경(背景)에 의해 그 이미지가 형성되는 것이다 대부분 대화의 장면과 장면 전후관계는 결국 콘텍스트를 창조함으로써 좋은 대화로 통할 수 있 된다

rsquo사람은 그가 갖고 있는 마음에 의거 충실히 Communicate하고 있다고 커뮤니케이션과 언어에 대해서 汲田允茂는 쓰고있다 커뮤니케이션은 언어에 의한 버벌 커뮤니케이션(Verbal Communication)과 언어에 의하지 않은 논버벌 커뮤니케이션(Non Verbal Communication)이 있다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주로 눈빛 표정 자태 등의 형태를 표현하는 것이며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등의 「다원적인 지각회로」를 통해 행해진다 속을 서로 안다 이심전심 눈으로 말한다 눈은 입만큼 사물을 이야기하고 있다rsquo 등과 같은 말로 알 수 있듯이 최근에는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전달하려는 경향이 강한 편이다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는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 이상으로 인간의 참뜻을 나타내주고 있지만 시간과 함께 흘러가버린다 결국 아이디어 발상은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므로 이야기 듣기를 좋아하고 자기 말을 하기보다는 남의 말을 잘 듣도록 해야 하며 표정같은 Non Verbal Communication에서도 힌트를 얻어 전개 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16 [연상(聯想)] 하나의 사고에서 계속 관련 있는 다른 사고를 생각해 내는 것 관념연합(觀念聯合)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치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은 아이디어의 관념연합이다 연상은 어떤 관점에서 본 것을 다른 관점으로 차차 생각해 내는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심리학자인 JP 길헌트는 인간이 갖고 있는 지성의 움직임을 조작하는 기제를 ① 인지(認知) ② 기억(記憶) ③ 발산적 사고(發散的 思考) ④ 수속적 사고(收束的 思考) ⑤ 평가(評價)의 다섯가지로 분류했다 두뇌의 움직임 중 아이디어 발상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발산적 사고는 주로 연상 비유 등에 의해 행해지는 것으로 점차 연상의 수레바퀴가 확대되거나 어느 사물과 사물 사이에 파생되는 인간이 주의하여 보지 않던 관계를 발견해내거나 어떤 것에서 특정의 어떤 것을 유추해 내는 것이다예를 들면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자유연상법과 브레인 라이팅이라는 침묵연상법 그리고 입출법 초점법 등을 이용한 강제 연상법이 있다 1939년 당시 광고회사 임원을 했던 아렉스 오스본이 창안한 브레인 스토밍은 집단에 의한 아이디어 발상법으로 이것은 우리들의 기억과 상상력을 자유롭게 움직여서 관념연합에 의해 진전시키는 자유연상법이다 브레인 스토밍을 시행할 때 지켜야 할 네 가지 틀은 ① 비판 없음 ② 자유분망 ③ 양(量)을 ④ 결합시키거나 개선시키는 것이다 결합 개선이라는 것은 도출된 아이디어를 더 좋은 아이디어로 결합시켜 나가는 것으로 히치하이크 타이업(Tie-up)시킨다고 불려지기도 하며 오늘날 각 기업이나 광고회사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발상법이다 브레인 스토밍과 같이 서독에서 개발된 브레인 라이팅 기법은 침묵발상법 또는 63 5법으로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 상호교차 사용되기도 한다 rsquo바람이 불어오면 집안으로 통한다rsquo라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에는 lsquo바람이 불어온다rsquo와 집안으로 통한다rsquo라는 구절에서 출발점(越點)과 도착점(終點)이 정해져 그 사이를 강제적으로 연결시켜가는 강제 연상방법이 잘 나타나 있다 미국의 GE(General Electric)사가 자동장치의 설계용으로 개발했던 입출법(入出法)도 이 연상방법과 거의 유사한 원리다 예를 들면 발을 올려 놓으면 문이 얼린다 어두워지면 불이 켜진다 손을 가까이 대면 물이 나온다rsquo와 같이 어떤 과제를 설정한 다음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자료를 사용하고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를 추구한 끝에 각각 자동문 자동점멸전등 자동 손씻기 등을 개발한 것이다 꿈(夢想)은 모든 아이디어 발상의 원천이 된다 여기에다 정신의 비상(飛翔)이 첨가되면 자유로운 상상의 공간으로 커다란 획을 구축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한 어느 심리학자의 말이 생각난다 우리는 출퇴근 시 버스를 타고 차창으로 보이는 풍경을 무심히 바라보며 자기의 꿈을 그려보는 경우가 있다

내가 만약 소설을 쓰는 소설가라면 어떤 주제를 가지고 어떤 내용의 구성으로 어떤 작품을 만들 것인가내가 만약 사장이라면 어떤 경영철학을 가지고 어떤 상품을 기획하며 어떻게 마케팅 목표를 달성할 것인가하며 많은 연상의 수레바퀴를 굴려보게 된다 처음에 전개한 환상(幻想)으로써의 몽상(夢想)을 현실적이고 건설적인 사색으로 전환시켜 나가는 것이다 우리들은 일하기 위해 교통기관을 이용하는 시간이 많다 출퇴근 동안의 긴 시간을 어떻게든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몽상을 통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보자졸리우면 졸리운 대로 눈을 지그시 감고 혼자만의 긴 연상을 해보자 지루함도 잊어버리게 되고 유레카를 외칠만한 아이디어 도떠오를 수 있는 것이다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까지 이미지에 대한 연상자료를 통해 유니크한 것을 도출해보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컴퓨터 노래방 백년해로 백두산 전쟁 선물 재벌 등과 같이 하나하나의 단어로 백년해로 -장수-학-부부 -여행-보험 하는 것과 같이 끝없이 연결시키고 지우고 하며 얻고자 하는 결과를 찾아보는 것이다 17 [비몽사몽(非夢似夢)] 꿈인지 생시인지 어렴풋한 상태 본심을 잃은 상태 사물에 열중해서 그것을 잊는 모양 꿈속에서 깊이 잠들지도 깨지도 아니한 어렴풋한 동안배우는 자신의 배역과 연기에 취해 실력 이상의 효과를 발휘하기도 한다 배우는 연기가 직업이고 따라서 사장역 노동자역 의사역 재벌역 거지역 가장역 등 다양한 배역을 맏는다 물론 연출자의 연기 지도도 있지만 출연하는 배우는 맡은 배역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관객을 감동하게 만든다 어떤 배우는 새로운 배역을 맡게 되면 실제로 그 생활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에게서 경험을 통한 산교육을 받기도 한다 예를 들어 무당역을 맡았다면 무당의 일상생활과 굿 할 때의 동작 대사 뿐만 아니라 정신내면의 세계까지도 알려고 한다 무당역을 하는 배우는 무당의 경험은 없어도 사전에 습득한 외적인 지식은 물론 내면적인 정신세계까지도 탐구하여 자기자신을 무당이 된듯한 상태의 몰아지경으로 몰아 불후의 명연기를 하게 되는 것이다 누군가 사람은 각자의 주어진 역할을 하며 살아가는 배우라고 표현했다 주어진 배역에 혼신을 다하게 되면 몰아지경에 빠져 자기자신을 잊어버리게 된다 주위의 시선을 의식 함이 없이 자신을 잊고 집중했을 때 큰 힘은 발휘되는 것이다rsquo좋아하는 일을 할 때 능률이 상승된다rsquo라는 말이 있다 사람은 좋아하는 일과 싫어하는 일이 있다 사람은 본인이 좋아해서 하는 일은 능률이 오르지만 남이 시켜서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은 능률이 오르지 않게 된다인간은 도박을 하면서 어떤 상황의 변화를 느낄 때 꿈을 꾸게 된다고 한다 왜냐하면 도박은 재미도 있지만 잃느냐 따느냐 하는 경쟁심리 때문에 온 정신을 집중하게 되고 상황의 변화를 느끼게 되면 살아 남기 위한 대비책을 강구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럴 경우 온갖 지헤와 능럭을 통해 창의와 노력을 아끼지 않게 된다 시간가는 것도 잊고 한 군데만 집중하게 되어 도박하는 멤버의 동작이나 눈빛 표정 등만 보아도 상대방의 마음을 읽게 된다 어떻게 하면 돈을 딸 것인가 하고-창조력을 발휘하는 조건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① 그 일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과 정보가 있는 일 ② 어떻게 해서라도 꼭 그 일을 해야만 하는 절박감 ③ 강제력이 없이 스스로의 마음에서 우러나 그 일에 열중하는 자발적인 행위가 그것이다 필요한 정보를 입수하였을 때 이제 바로 시작하는 일만 남았다는 생각으로 시작 자체도 마음가짐에서부터 좋아서 한다는 생각으로 한다면 그 일에 몰입하게 되어 창의력이 생각한것 이상으로 발휘되어지는 것이다 어떤 일에 침식을 잃을 정도로 열중하지 않는 한 보람 있고 희망찬 내인을 기대할 수 있는

아이디어라 할 수 없다 일본의 SONY중앙연구소장인 菊池誠은 트랜지스터 발명자의 한 사람인데 12년 넘게 경험한 실험이나 실패의 기록이 일할 때마다 상기 된다고 했다 관심을 가지고 일을 시작한다면 호기심의 주가되는 자극을 찾게되고 결국은 집념을 갖고 깊이 몰두하게 되는 것이다 창초적 활동을 위해서는 단념하지 않고 항상 의심을 갖고 시물을 보는 것이 요구한다 아이디어의 개발은 꿈을 갖고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 꿈이 없는 아이디어만 취하려는 생각은 창조라는 근본 취지에 반(反)하는 것이다 rsquo아이디어가 떠오를 때에는 무엇이 어떤 경로를 통해서 떠올랐는가 하는 반성을 할 여유가 없다 고 「전문이 따로 없다」를 쓴 渡邊茂는 말했다 아이디어를 얻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아이디어를 얻는 프로세스를 잘 음미해보면 공통된 특징을 갖고 있다 3개의 I가 있다는 것이다 일루미네이션(illumination) 이미지네이션(Imagination) 인스피레이션(Inspiration)이 그것이다 일루미네이션은 환경으로 비춰진 각양각색의 사물을 꾸준히 지켜보고 개발하는 것이며 이미지네이션은 계발(啓發)된 지식을 조합해서 상상(想像)을 왕성하게 하는 것이고 인스피레이션은 우연히 떨어지는 것 같이 느껴지는 것이다 연기에 열중하고 있는 연기자를 바라보는 것은 관객이다 연기자는 연기를 통해 자신을 창조한다 연기자가 주어진 역에 열중하여 연기한다면 관객은 그 연기에 빠져든다 창조를 하려는 사람들은 연기자가 열중하는 것과 같은 자세와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시대가 많이 달라져서 연기자가 대우를 받는 세상이긴 하지만 아직도 연기를 생명으로 알고 창조의 기쁨이라는 꿈을 먹고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하루 아침에 인기인으로 나왔다가 다음날 사라져가는 연기자들도 있다 항상 관객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인기를 꾸준히 누려가는 연기자는 어떤 이유 때문일까 도가 지나칠 정도로 무리한 것임을 알면서도 그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또한 자신의 천직으로 알고 꿈의 실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경주한 때문이다 아이디어의 발상에 있어서도 도가 지나치다라는 소리를 듣더라도 자신감을 갖고 꿈의 실현을 위해 도전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18 [기호(記號)] 명칭표제(表題) 어느 물건 외에 다른 어느 것을 나타낼 때 개념(槪念) 순식(數式) 명제(命題) 추론(推論) 등을 글로 써서 나타내기 위하여 쓰이는 부호 문자 숫자 기호 표지말이 없다면 우리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현재 우리들은 말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rsquo라고 죠지 베티유는 말했다 우리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동안에 많은 기호를 택하고 그 기호를 일상생활에 사용하고 있다일반적으로 기호라고 부르는 것은 지표(措標) 심볼(Symbol) 사인(Sign) 신호(信號) 등이 포함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언어와 기호가 가장 중요하다 기적(奇蹟)의 인물로 잘 알려진 헬렌켈러의 자서전에는 WATER라고 하는 문자가 손 위에 떨어지는 것은 차가운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의 감동이 생생히 기록되어 있다물론 헬렌켈러를 만들어낸 스승의 감동적인 희생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했겠지만 헬렌켈러는 언어라는 새로운 시력()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이 세상을 확실하게 이해하게 된 것이다 언어라는 기호로 인해 인간의 존재가 성립된다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은 말과 문자라고 하는 기호의 발명에 의해 시간적인 커뮤니케이션과 공간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 역사의 흐름도 언어에 의해 세대에서 세대로 계승되어 온 것이며 미래에도 인간이 존재하는 한 그와 같은 흐름은 계속될 것이다 언어는 시간 공간적인 정보의 전달과 사고의 매개체라는 것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는 두개의 중요한 기능을 갖고 있다 거리적으로 아무리 먼 공간의 정보도 언어에 의해 전달 수용된다우리가 사물을 생각할 때는 주로 언어나 심상(心像) 도식(圖式) 등의 도움을 빌려 사고하게

된다 이것이 언어를 갖고 있는 인간과 언어가 없는 동물과의 결정적인 차이이다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만약 언어나 문자가 없었더라면 오늘날과 같은 문화는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언어학자인 쇼즐과 철학자인 빠즈를 모태로 하는 현재의 기호론은 인간은 기호를 조작하는 동물이라는 인식 위에서 우리들의 행위와 사회분화의 여러 현상을 촉구하고 있다 中野收의 「기호론 입문」도 기호론이라는 패러다임(사물을 생각하는 방법의 규범)과 신텍스 단어 나열법을 결합시켜 세계를 새롭게 해석하고 숨겨져 있는 핵심을 찾아 새로운 지식체계와 사상 철학을 만들려고 시도한 것 중의 하나이다 기호론 융성의 배경이 되었던 사고 방식이나 사상은 가치관이 다양해진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와는 거리가 있어 효과를 점차 잃어가고 있으며 한계가 보여지고 있다현대인들은 물질 만능의 현대 사회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소비하는 것조차 기호화 되어가고 있다 현대의 생활인의 행동은 기호적 가치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기호의 소비도 변모되어 간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들이 물건을 구매할 경우 그 기능이나 성능 양 등의 물질적인 가치에 의한 것보다 디자인 형태 상표명 색채 포장 등의 기호적인 가치에 의해 상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실용성보다는 감각성의 이미지로 소비가 행해지고 있는 현상이다 따라서 소비자의 행동도 경제행동이라기 보다는 문화적 행위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현대의 소비는 기호성의 소비(문화의 소비)라고 할 수 있다따라서 아이디어 발상도 문화적 행위에 초점을 맞추어 생활자들이 공감하는 기호적 가치에서 찾아보아야 한다 자연미 천연 그대로의 자연풍경 오염되지 않은 생태게 깨끗함 순수함 생활의 여유 저녁 노을 낭만 등의 언어적 기호를 통해 아이디어 발상의 고리에 불을 당겨 보자 19 [창조(創造)] 새로운 것을 자기의 생각이나 기술 등으로 처음 만듦 이제까지 없었던 것을 최초로 만들어 내는 것 신(神)이 우주 만물을 만들어 내는 것항상 우리가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는 창조란 과연 무엇일까 창조를 기능적 측면에서 정의해 본다면 이질(異質)의 소재를 새롭게 조합하여 기존의 것과는 다른 것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만드는 과정이다라고도 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사물(事物) 사상(思想) 사회구조(社會構造)의 표시된 것에 변화를 주어 행동에 의해 나타나는 오리지널한 개념이나 착상 또는 유익한 효과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고 있는 것처럼 창조라는 말에는 신규성(新規性) 변화 오리지낼리티 가치 등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아무 것도 아닌 것에서 무언인가의 가치를 창조하여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모든 이질의 재료가 새로 조합됨으로써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일본 창조개발 연구소는 창조의 정의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詳)을 조합 사회 또는 개인차원에서 새로운 가치를 활용하는 과정과 결과로 정의하고 있다 창조성이란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며 또 새로운 과제의 문제해결에 적절한 아이디어를 도출해내고 사회적 문화적으로 새롭고 가치있는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과 그것을 기초로 하는 인격특성이다라고 「창조성의 연구」에서 恩田彰은 말했다 창조성이 무엇인가에 대해 답을 내리기 위해서는 창조성을 능력이나 인격의 양면에서 정의해야 하며 창조성을 창조력과 그것을 기초로 하는 창조적 인격의 총합개념으로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창조성에 관계있는 인격 특성으로서 자주성(自主性) 열중성(熱中性) 모험성(冒險性) 호기심(好奇心) 관용(寬容) 유연성(柔軟性) 등의 항목을 열거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창조적 사고는 직관 사상 사고나 사상 직관 사고라는 과정을 거쳐 전개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창조성을 발휘하는데 있어 상상력과 직관을 특히 중시하고 있다 월리암 고든의 「시네틱스(Synetics)」에 의하면 창조력은 일반적으로 예상하는 것보다도 더 큰 힘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잠재되어 있다고 했다 또 심리학자인 마슬로우는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과 자기표현의 창조성으로 창조성을 구분했다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이란 천재적인 과학자 발명가 예술가 등에서 보여지는 것과 같이 특수한 재능의 창조성을 말하며 자기표현의 창조성이란 극히 보편적인 시람들로부터 보여지는 새로운 가치창조를 가리킨다 역사를 변화시킨 위대한 발명이나 발견 후세에 전해지고 있는 훌륭한 예술작품 등은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에서 탄생된 산물이다 이와 같이 고든이 지적한 모든 사람이 갖고 있는 잠재된 창조력은 훈련과 심화시키려는 노력에 의해 보다 가치가 높은 것으로 진화되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福島章은 「창조성을 말한다」에서 창조성이라는 것은 어른과 아이가 하나가 된 상태일 때 가능해지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했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천재 뉴톤이 꿈을 실험하려고 달걀 대신 시계를 태워버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많은 발견과 착상은 꿈이나 환상같은 창조적 퇴행(創造的 退行)이 童心(어린이 마음)에 의해 얻어지는 것이라 한다 결국 창조란 어린이 마음에 의해 행해지며 지적 의지적 현실적인 추리작업의 결과로 완성되어진다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어른과 아이가 합치된 상태라는 것이 그것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에 어른의 마음이 아이의 마음이라 불리워지고 이 두 가지가 합치되기 위해서 사람들은 때로 광기(狂氣)를 부리고 정념(情念) 성(性) 신체(身體) 감정(感隋) 충동(衝動) 등의 비이성(非理性)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에드 디보노는 「수평사고 세계」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의 창조는 수평적 사고에 의한 것이다 그러나 수평적 사고에는 한계가 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 창조에는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수평적 사고라는 하는 새로운 말로 각광을 받은 디보노의 창조이론은 논리와 분석을 중시하고 직선적으로 나가는 종래의 사고를 초월한 것으로 새로운 사고법을 제안한 것이다 일시적으로 수평적 사고의 붐도 있었지만 발상의 측면에서 디보노는 한 곳에 구멍을 뚫는 것과 동시에 또 다른 장소에 똑같은 다른 하나의 구멍을 뚫을 수는 없다 수직적사고는 이처럼 같은 구멍을 깊이 파는 것이고 수평적 사고는 다른 장소에도 구멍을 파는 것이다라고 수평적 사고를 요약했다창조의 이론과 방법에서 末武國弘은 일본의 창조적 분야에서 일하는 88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앙케이트를 조사한 결과를 근거로 창조는 손실 망각 깊은 지식 집중 자의(自意)에 의해 땀 흘림과 기쁨을 발견하게 되는 것으로 정의를 내렸다 다른 정의로는 창조성은 가능성에의 도전이다 3사람 독자(獨自)의 종래에 없었던 시점에서 지평(地平)을 갈라 내는 것 절실히 요구되는 주체성과 책임감을 노력 끝에 달성하는 것 지적 에너지의 이미지 착상보다 실제로 기능이 진보되는 것 같은 새로운 의미라든지 가치가 발휘가 되는 것 등이 있다

또 「창조사고의 혁명」에서 샘middot베이커는 창조적인 사고를 늘 발휘한다고 하는 것은 어떤 방법을 이용하던간에 어려운 일이 아니고 오히려 마음을 놓이게 만드는 자극인 것이다라고 했다 인간은 동물과 달라서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했을 때 본능적으로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기도 하지만 반응하려 하지 않고 피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직면하는 문제는 어제 했던 일과 그다지 틀리지는 않다 매일매일 변화하는 문제를 하나하나씩 해결해 나가면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큰 뿌리의 흔들림은 없다 그러나 변화에 따른 해결 그것 자체가 그 나름대로의 창조를 필요로 하게 되는 것이다 과거에도 창조적이기는 했지만 현대를 살아가기 위해서 더욱더 창조성의 증가가 필요하게 된다 창조성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대상을 잘 관찰하고 절실한 필요에 의해 선입관이 없는 진솔한 자세 긍정적인 시각으로 사고를 해야 할 것이다창조능력을 발휘하는 머리의 질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그 하나는 배운 것을 진지하게 정확히 받아들이는 학교교육을 통한 머리의 질과 또 하나는 학문이나 지식을 자기나름대로 취사선택하여 선인(先人)들의 지혜를 응용 창조능력을 발휘하는 머리의 질이다 우리들은 선인들의 지혜를 배우기도 해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보다 창조적 사고를 위해 지식체계에 따라 그것을 구축할 수 있는 에너지도 갖고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존의 지식과 가치만으로는 때에 따라서는 창조성의 발로가 막혀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탐색을 위해 외부에 대해 공격적이며 기존의 질서를 일부 파괴하기도 하는 정신작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오늘의 시점에서는 시대의 변화에 왕성하게 유동적으로 대처한다면 기존의 지식체계 가치와 더불어 인간의 창조능력은 그 진가를 한껏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창의는 내부에서부터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창의를 위한 가치의 기준을 자신의 내면에 두지 않는 한 진정한 의미의 창조는 할 수 없게 된다고 「인간의 구조」에서 渡部昇一은 역설했다 이제까지 없었던 창조라는 행위는 그것을 만들어내는 사람의 내면적인 정신활동과 깊은 관련을 가지고 있다 W 다인은 창조성은 전면적(前面的)으로 나가는 내면의 정신력(특히 상상력)에 따르고 있으며 어떤 일이든 자기 스스로의 관점으로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결과 다른 사람들이 해나가는 것에 신경을 집중하여 자기의 페이스대로 자신이 납득한 것에 의해 진행시켜 나간다면 그 사람의 창조성은 크게 증가된다고 하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가치의 기준을 외부에서 얻으려면 다른 사람과 세상의 모든 일을 생각하는 감정으로 인해 신경을 쓰게 되기 때문에 진정한 창조는 이루어지지 않고 끝나 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20 [기억(記億)] 선행(先行)된 경험 운동 작용에 의하여 조건(條件)지어진 후속(後續)의 경험 운동 작용의 총칭 과거에 경험했던 것을 잊지 않는 것 우연인것처럼 생각하는 것 계산에 필요한 정보를 필요한 동안 수용하여 두는 일 이미 경험된 자극(刺戟) 상태를 부분적인 반복에 대하여 감응(感應)시키는 과정 어떠한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여 잊지 아니함좌뇌와 우뇌는 서로 다른 의식체계와 기억체계를 갖고 있다 언어체계의 좌뇌기억과 시각체계의 우뇌기억은 평상시에는 서로 협동해서 기억을 조정하지만 본래 별개의 독립된 기억장치이다 두 기억장치는 분명히 분리되어 있지만 좌뇌의 언어체계 기억의 강함과 우뇌의 시각체계 기억의 강함이 서로 잘 협력함으로써 기억을 향상시키게 되며 좌뇌의 지력(Intelect)과 우뇌의 환상력(Imagination)이 협동하여 심상(心象)을 형성한다 우리의 기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체험한 것들을 뇌세포 일부에 흔적으로 저장한다고 한다 강한 인상을 받은 것이 우리들의 뇌리(腦裏)를 떠나지 않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반대로 흥미를 느끼지 않거나 인상에 남지않는 것들은 곧 망각해버린다 이것은 일상체험에서도 명확히 밝혀지고 있다 학습(學習)이란 것도 기억흔적의 반복에 의해 더욱 강해지는 것과 반복에 의해 기명(記銘)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서 얻어지는 결과이다 우리들이 어떤 일을 할 때 몇 번의 반복된 경험을 머리 속에 흔적으로 부각시키는 것을 기억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우리는 때로 우연한 것을 계기로 그것과 관련된 것들이 머리 속에서 차차 상기(想起)됨을 경험한다 기억과 관련지어 머리가 좋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기억력이 좋다는 것으로 기억의 양(量)이 많다는 것보다 기억을 꺼내는 방법이 훌륭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생리학을 기초로 한 보다 나은 기억을 위한 마음가짐으로는 ①생각해 낼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갖는다 ②사물이나 행위에 대해 기억하려고 하는 마음자세를 갖는다 ③대상에 대해 흥미를 갖는다 ④사물을 세밀히 잘 관찰해 본다 ⑤나이에 따라 기억하는 방법을 달리한다 ⑥五惑을 이용하는 것과 같이 되도록 많은 감각을 사용한다 ⑦반복해서 연상을 일으키도록 한다 ⑧결론을 도출해낸 뒤나 생각 중 일 때 잠시 뇌를 쉬게 한다는 것 등이다 「기억의 메카니즘」을 쓴 高木貞敬은 기억(記憶)은 한 번 인상지어져 각인(刻印)된 경험을 다시 생각해내는 정신 기능이다라고 말했다기억은 오감(五感)을 통해 경험한 흔적에 의해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하지만 기억의 메카니즘에 대해서는 아직도 규명되지 않은 점이 많다 심리학에서는 기억을 4개의 프로세스로 분류하고 있다 ①지각을 통해 얻어진 인상을 머리에 새기는 기명(記銘) ②한 번 들어온 것을 잊지않도록

지키려는 보지(保持) ③보존된 인상을 생각해내는 재생(再生) ④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기명(記銘)과 같은 것으로 인정되는 재인(再認)이 그것이다기억은 뇌에 저장되는 기간에 따라 즉석기억 단기기억 장기기억으로 구별된다 즉석기억은 누구나 일상적으로 하는 기억으로 자극을 받아 기억한 후 1초쯤 지나면 잊어버리는 순간적인 기억이다 이 기억은 정보가 뇌의 표면만 지나갈 뿐 흔적을 남김이 없으며 회상해내는 것도 반사작용에 의해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타자를 칠 때 단어 하나를 외어서 치고 나면 곧 그 단어는 잊어버리고 다음 단어로 옮겨진다 단기기억은 자극을 받아 기억한 후 5초쯤 지나면 잊어버리는 기억이다 우리가 전화번호부를 보고 어떤 사람에게 전화를 걸게 되는 경우 번호를 보고 다이얼은 돌리지만 전화를 끝내는 순간 번호를 적어 놓지 않는 한 곧 잊어버리게 된다 즉석기억이나 단기기억 등이 곧 잊혀지게 되는 것은 정신을 집중시키지 않은 채 자극을 받아들이고 그 자극을 뇌에 깊이 새기지 않고 뇌의 표면에 머물러 있게 했기 때문이다 의학자들이 주장에 의하면 단기기억의 최대수용량은 일곱개 이내에만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가 전화를 자주 반복해서 걸게 되면 그 번호를 잘 외울 수 있게 되어 그것은 장기기억으로 저장된다 장기기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배우고 경험하고 행동하는 모든 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즉석 단기 장기기억이라는 것은 우리 몸의 해마상 융기에서 의식적이든 무식의적이든 받아들여진 자극이 관심과 정신을 집중하는 등의 의식적인 과정을 거쳐 대뇌피질에 깊이 박혀 우리의 지식이 되는 것이다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좋다는 것은 새로운 정보와 이미 저장되어 있는 기억을 조직적으로 잘 정리한다는 것이다 조직적으로 정리된 기억은 정신집중에 의해 뇌에 깊이 새겨진 기억이 되어 쉽게 회상해낼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정보의 조직화와 정신집중은 기억력 증진에 절대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CIS의 노동 위생 직업병 연구소의 쿠빌리아middot노윗치는 인간의 기억은 각자의 개별적인 요인에 따라 일어나는 것이며 그것은 나이 건강상태 훈련의 정도 집중력 등 일련의 조건에 따라 좌우된다고 했다 그 유형을 살펴보면 첫째 언어이론형 즉 말과 문자 공식 등을 잘 기억하는 타입이며 둘째 사물표시상형은 몸체 그림 음(音) 색(色) 등을 잘 기억하는 타입 셋째 정서형은 각각의 인상을 잘 기억하는 타입으로 구분하고 있다 또한 어느 감각기관을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기억은 시각형 청각형 후각형 운동형 복합형으로 나뉘어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여러 가지의 기억 중에서 가장 주도적인 것은 문자와 말과 공식 등을 사용하는 언어이론형이다 왜냐하면 언어의 사용은 인간만의 특징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뇌의 사회학」을 쓴 토니 부잔과 테렌스 택슨은 지각(知覺)은 기억을 돕고 기억은 학습을 도와주며 학습은 지각을 도와준다고 했다 부잔과 테렌스에 의하면 사물을 보는 눈의 능력이 증대되면 뇌로 들어오는 상이 보다 선명해지며 기억도 보다 선명해지며 뇌의 일반적인 기능도 강화되는 것이라 지적했다 결국 사람은 학습에 의해 보는 시야가 넓어지게 되며 숙련의 결과로 쌓여진 관찰력으로 인해 보다 선명한 기억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기가 잘 알고 있거나 잘 알려진 특이한 분야의 것은 이해되어 쉽게 머리에 들어오지만 잘 이해되지 않는 특이한 분야의 것은 기억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이것은 바로 뇌의 움직임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해서 지각과 기억은 학습의 흥미도와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기억력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반복되는 연습에 의해 습득될 수 있는 기술이다 우리가 하긴 있는 다른 행동이나 마찬가지로 어떤 일을 기억하기 위해서는 그 일의 필요성과 그 일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있어야 한다 필요성과 관심은 기억하려는 일에 경각심을 일으키고 정신을 집중케 하여 그 일이 뇌에 깊이 기록되게 하여 후일 다시 잘 회상되도록 하게 한다 기억을 잘 나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안정을 찾고 고요히 진정된 마음으로 하고자 하는 일에 관심을 집중시킬 필요가 있다 좋은 기억력을 위한 중요한 포인트는 마음을 조직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음이 산만하면 받아들인 정보가

정리되지 않아 강한 자극이 될 수 없는 것이다 어떤 일을 뇌에 기억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일의 필요성rarr그 일에 대한 흥미rarr그 일을 하고자 하는 충동rarr그 일에 대한 경각심 rarr그 일에 대한 정신집중rarr그 일에 대한 얻은 정보의 조직 정리 rarr심상(心像)을 형성rarr뇌에 깊이 기록 시키는 단계가 필요하다 기억이 잘 안되는 것은 맞부딪친 일이 연관관계가 없거나 필요없는 일로써 아무 흥미도 생기지 않거나 마음의 충동도 일어나지 않을 경우이다 일 자체는 기억해 둘 필요가 있지만 본인 스스로가 그 일에 집중하지 않고 주의가 산만하게 되는 경우 또 그 일에서 얻은 정보들을 잘 정리해서 쉽게 회상해 낼 수 있도록 조직화하지 못했을 때이다 급히 서두르거나 마음이 불안할 때 어떤 중압감이나 부담감을 느낄 때 마음이 산란할 때 방해를 받고 있을 때 감정이 흥분되어 있거나 침울할 때자기도취에 빠질 때몸이 피곤하거나 아플 때에는 기억할 일에 대한 경각심도 생기지 않으며 정신도 집중되지 않는다 이런 환경으로부터 탈피하여 정신을 집중하는 것만이 기억력을 증진 시킬 수 있으며 아이디어의 진수도 발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21 [유비(類比)] 어떤 사물 상호간에 대응적으로 존재하는 동등성(同等性) 동형성(同型性) 아날로지(Analogy) 관계에 유사(類似) 동일성(同一性)이 있는 것 절대 독립된 사물 사이의 관계가 완전한 유사성이 있는 것 비교(比較) 비류(比類)시네틱스라는 발상기법을 고안한 월리암 고든은 창조활동의 기본에는 이질적인 것을 찾아 발전시켜 나가는 이질순화(異質馴化)와 기본적으로 찾을 수 있는 것을 발전시켜 나가는 순질이화(馴質異化)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한방의 재료인 소무릅치기의 열쇠로부터 힌트를 얻어 매직화스너를 고안한것은 이질순화이고 넥타이핀이나 네크리스에 쓰이는 젬클립 같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은 순질이화에 의해서 된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결국 연상과 유비라고 하는 심리적 메카니즘에 의한 것이다 창조의 심리과정은 이질순화(異質馴化)와 순질이화(馴質異化)의 끝없는 조합이나 반복이며 또 한편으로는 관련이 없는 이질의 것과 결합하는 과정인 것이다고든은 유비의 방법을 인간을 주제로 삼아 생각 그전까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던 것에서 발상을 얻는 방법인 의인적 유비(擬人的類比)와 자연계에 있는 사물 중에서 비슷한 것을 나열하여 그것에서 힌트를 발상하는 방법인 직접적 유비(直接的類比) 우화(寓話) 소설 중 심볼 같은 것을 매개수단으로 하여 발상하는 방법인 상징적 유비 등 세가지로 분류했다가메사끼(崎恭尙)는 「창조성을 이끌어 내는 법」에서 서로 다른 것에서 공통점을 찾이내거나 유니크(Unique)한 것에 근접해 가는 것이 창조성이라고 했다 창조라는 것이 이질적인 것들을 종합하는 과정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관점에서 볼 때 연상을 이용 누구도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찾아내는 것 이것이 새로운 발상을 위한 힌트가 되는 것이다 물리학자인 오펜하임은 발명 발견으로 불리워진 것이나 그렇지 않은 것이나 유추(類推)는 인간의 사고에 있어 불가결한 것이다라고 한다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하는 것은 그것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다 특히 사물에 관해 생각하는 방법에 대해 어떤 과정을 통해 배우거나 무엇인가 새로운 것과 직면했을 때 이미 배웠거나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 기존의 것을 모체로 하여 생각해보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고 오펜하임은 유추와 사고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물의 흐름과 전기의 흐름 생식(生食날로 먹는 것)할까 또는 익혀먹을까 하는 식사방법과 미개(未開)하다거나 문화적(文化的)이라고 하는 생각은 별개의 관계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것을 유체역학(流體力學)의 문제와 문화의 수준에서 추상화해보면 수압(水壓) 물의 흐름=전압(電壓) 전류(電流) 날것 끓인 것=미개 문화라는 공통관계가 성립되는 것이다 이처럼 수압이나 물의 흐름에서 전압과 전류의 크기를 생각하게 되고 불을 사용하는가 않는가에 따라 미개나 문명을 유추한다는 행위가 창조활동에 있어서는 중요한 활동이 되는 것이다 각각의 서로 다른 현상이 모여진다는 것을 일단 추상(推想)의도가 높은 견해로 전제해보면 보다 우수하고 좋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유비(類比) 연상(聯想) 비유(比喩) 전환 등 창조활동과 연관되는 원리를 응용한다는 의미로 보면 언어유희도 쓸모없는 것은 아니다

22 [언어(言語)] 음성 또는 문자에 의해 사상 감정 의지를 표현 전달 혹은 이해하는 행위나 말 사상과 감정 의사(意思) 등 심적내용을 서로 전달하기 위한 음성에 의한 기호(記號)와 그 사회적인 조직 또 그 체계에의하여 말하는 행위 문자의 사용까지 포함하여 이르는 경우도 있음말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하며 지속적이고 단절되지 않는 세계이다 보는 차원에서 말하는 차원으로 인간이 인간에게 허구(虛構)의 마디를 제공함으로써 파생된 움직임을 한층 북돋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과 문화」에서 스즈끼(鈴木孝夫)는 밝히고 있다 예를 들면 우리들이 눈 코 턱이라고 부르는 부분이 이곳부터 이곳까지 그곳부터 그곳까지이다라고 정확히 분류하는 것은 어렵지만 언어를 통해 어디까지가 턱이고 어디까지가 코라고 지적할 수는 있다 정확히 말하면 턱이란 말은 원래 연속된 얼굴의 일부분으로 우리가 말을 통해 인공적으로 호칭을 붙여 구분하는데 지나지 않는다 말은 끊임없이 만들어지며 항상 유동하고 있는 세계에는 정연히 구분된 사물이나 일의 집합이 있다는 것을 인간에게 제시하는 허구성을 본질적으로 갖고 있는 것이다 말과 인간에 대해 쓴 사무엘 하야가와는 우리들이 말로 만들어낸 것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니며 만들어낸 모양도 현실은 아니다라고 했다 「생각과 행동에 대한 언어」의 저자이기도 한 하야가와는 언어사와 행동과의 관계를 추구하는 일반 의미론의 연구로 알려져 있으며 말은 현지(現地)를 나타내는 지도(地圖)라는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그는 세가지 예를 들어 말에 대한 주의점을 제시하고 있는데 첫째로 말과 사물은 지도와 현지(現地)가 별개인 것처럼 동일하지 않다 둘째 말은 사물의 모든 것을 표현하지는 않는다 지도라는 것이 현지의 모든 것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 아닌 어느 특정한 장소만 들어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셋째 수많은 지도가 본래에 만들어졌던 지도를 참고해서 만들어진 것처럼 말이라는 것은 다른 말을 인용해서 된 것이다 말에 대한 일반의미론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항상 말은 제시된 것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 나오게 된 것이다「언어와 대화의 기술」에 의하면 첫 언어기호(記號)와 그것에 의해 표현되어진 대상사이에는 조금도 필연적인 관계는 없다 단지 그것은 결합되는 것이다라고 되어 있다 언어기호의 규칙은 자의적인 규칙이다 거기에다 우리들은 자연계의 현상에 생각이 떠오르는대로 명칭을 붙이고 있다 어두운 것은 밤(夜) 반짝반짝하고 하늘에서 빛나는 것은 별(星) 인간의 몸을 감싸는 것은 옷(服)으로 부른다 그러나 그런 규칙도 나라나 사회에 따라 차이가 있다 우리들이 의자 책상 꿈 우주라고 부르는 것의 연상과 언어사이에는 본래 필연적인 관계는 없는 것이다 의자를 사자라 해도 나무라 해도 좋았을 것이다 우리들이 멍멍하고 짓는 동물을 처음에 의자라고 했다면 그것은 그대로 지금까지 불러져 왔을 것이다 또한 언어의 영역이 바뀌면 의자도 의자가 아니고 개(犬)로도 물개(拘) 로도 그래이 하운드(Grey Hound)로도 불리어질 수 있다 우리들은 알고 있는 사물에 이름을 붙여주고 그 이름을 부른다 대상에 대해 특정한 이름을 붙여줌으로써 다른 것과 구별하게 되며 그 대상을 보지않고도 인식하게 된다 물론 사물만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며 인간의 동작 마음의 움직임 물체의 성질과 움직임 사물과 사물의 관계 사람과 사람의 관계 등 미묘한 것에 이르기까지 그것에 대응하는 표현을 나타내는 행위가 인간에게만 인정되기 때문이다 특정한 인식의 바탕 위에 대응하는 특정한 말을 부여하고 언어나 행동을 말로 조합하는 것은 동물과는 다른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것이다 그러나 동양권에서는 남아일언중천금 침묵은 금이다 이심전심이라는 말처럼 말이 적은 것이 점잖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말을 절제하는 경향이 많다 말하지 않고도 꽃을 피운다라는 말처럼 다변보다 꼭 필요한 말이나 침묵을 중시하는 언어습관을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언어로 인간을 설득한다고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어려운 일이며 반드시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고 할 수도 없다 오히려 말보다는 침묵 속에서 상태를 납득시키는 경우가 많다 말은 그냥 만들어진 것은 아니며 인간과 인간사이의 관계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다

말은 항상 듣는 쪽과 말하는 쪽 사이의 디스커넥션(Disconnection 단절 분리)이 전제되어 사용된다 진실하게 받아들여 이해하는 친구 사이에는 말이 필요치 않다 오히려 말로 인해 오해하거나 혼란이 생기는 상황을 경험하기도 한다 일어나는 모든 일이 언어화 될 수 있거나 문자로 설명되어진다고는 할 수 없다 인간이 갖고 있는 마음을 말로 표현하여 왔다는 그 자체도 빙산의 일각일 뿐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말의 사용법에 따라 불신 거부 등 노이즈(Noise)가 생기기도 한다말이 가지는 위력은 큰 소리로 떠드는 말보다는 오히려 작은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나오는 말이 인간을 깊이 감동시키고 있다는 사실이다라고 「언어의 힘」에 대해서 쓴 오오까(大岡信)는 피력하고 있다 강조하고 싶은 말을 최상급의 말로서 이야기하고 싶다는 것은 자연발생적인 것으로 누구나 그 유혹을 뿌리치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최상급의 표현보다 핵심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최상급의 표현과 요란한 제스춰와 함께 표출되는 유형의 말은 정치가의 선거 유세같이 오히려 우리를 공허하게 만들 뿐이다 광고의 홍수 속에서 TV나 Radio는 매일 수많은 정보를 노출시키고 있다 광고에 나오는 CM도 Voice level을 아주 높혀 악을 쓰는 것도 있고 조용조용히 감미로운 Sound와 Ment를 함께 노출시키는 것도 있는데 광고 copy를 쓸 때는 실제 생활자를 보고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옆사람의 귀에 대고 속삭이는 듯한 copy를 써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고 한다 이와 같이 일상생활에서의 언어도 조심스럽게 하는 부드러운 말을 사용해야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상대방의 마음도 움직이게 된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언어의 유희에서 힌트를 얻어 최대한의 절제된 말을 사용하여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전개해나가야 할 것이다 23 [사고(思考)] 주변에 일어난 과제를 해결해가는 과정 생각하고 궁리함 어떠한 문제나 과제에서 출발하여 결론으로 이끄는 관념(觀念)의 과정 상징적인 것이 그 특징임 또 개념이나 말 등에 의한 문제해결의 과정 상징적이어야 하는 관념 경험 또는 상징적 경험의 연쇄(連鎖)존middot케롤은 「언어와사고」에서 사고는 일반적으로 문제해결 등을 위해 행하여진 독립된 내적 과정의 의식적 무의식적인 조작이다라고 했다 사고는 주어진 목표의 달성을 향해서 판단 구상 추론의 힘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 하는 문제장면 과거 상황에 직면하여 거기에 적응한 행동을 보이려는 움직임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사고는 일반적으로 이미지 언어개념의 자유로운 조작 결합 등에 의해 행해진다 예를 들어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보다 나은 직장으로 활성화 시키고 싶다라고 생각할 때 직장 활성화라는 개념을 사용할 때에는 언어이미지를 충분히 활용하면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인간이 언어의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은 인간의 지식 사고에 대단히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언어개념의 조작에 의해 시작되는 사고는 문제해결과 발상에 있어 꼭 필요한 과정이다 불란서 파리의 스타리스라스학교에서 영문학을 강의하고 있는 카톨릭 성직자 에르스트 테무네는 「사고하는 기술」이란 저서에서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어떤 생각이 옳은 것일까 사물을 생각하는데는 어떤 기술이 필요할까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추구하려 했다 뛰어난 사상가나 시인 예술가들의 저서를 인고 그들이 주장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사고방법을 분석해보고 그들의 태도를 세밀히 조사해 보았더니 그들은 내가 해야한다는 사명감에 따라 했거나 살아가는 것을 사고하는 것과 합치시키려고 하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명감은 무엇일까 자신감이 생겨서와 자신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창조적인 사고를 전개하기 위해서는 주변을 주의해서 관찰하며 주눅이 든다든가 하는 부정적인 사고를 버리고 마음내부로부터 나는 할 수 있다라고 하는 자신감을 갖고 해야할 일에 대한

개성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사람의 머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일생동안 그 잠재능력이 20분의 1밖에 이용하지 못하고 인생을 마감한다고 한다 더구나18세에서 20세까지 되면 뇌세포는 매일 2만-5만개가 죽어가며 다시 생산되지 않는다고 의학자들은 실험결과를 밝히고 있다 머리는 쓰면 쓸수록 좋아지고 사용하지 않으면 않을수록 퇴화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해서는 해결방안을 찾을 때까지 자주 두뇌 회전을 시켜야 한다「논리와 기억」에서 이시이(石幷治)는 논리와 기억은 사고의 양면(兩面)이다 논리는 사고의 핵심이며 기억은 과거의 경험축적을 통해 사고의 재료가 된다고 언급했다 인간의 사고는 두뇌 속에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여러 상황의 시행착오 장면을 지웠다가 그렸다가 하면서 어떤 종류의 지식을 찾아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그것은 머리에서 행해지는 일종의 시뮬레이션(Simulation)이고 그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기억이 사고를 진행시켜 나기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된다 사실 논리가 없다면 사고는 혼란스럽고 기억에 의한 축적이 없다면 사건 전개가 어렵게 되므로 논리와 기억은 서로 다른 양면이 있다는 것이다 middot인간의 모든 존엄성은 사고에 의해 있게 된 것이다라고 파스칼은 말했다 동물의 사고가 인간의 사고와 비슷하게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자세히 관찰해보면 그들은 어떠한 자극에 반응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원숭이과 중에서도 가장 지능이 발달했다고 하는 침팬지가 보이는 지적인 행위도 인간의 사고와는 거리가 멀다 예를 들어 이 현상의 배후에는 무엇이 있을까 앞으로 10년 후의 세계는 어떻게 변할까 하는 것과 같이 과거 현재 미래 등 넓은 의미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경우 사고는 역시 인간만이 갖고 있는 특유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인간은 사고한다는 행위의 측면에서 동물과 구별되는 것이다 24 [능력(離力)] 학문과 일을 할 수 있는 힘 재능 지성 감성 기억에 있어서 정신현상의 여러 가지 형태나 어떤 기능(機能)에 대한 가능성 법률상 어떤 일에 대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의 자격 권리능력 행위능력 책임능력 범죄능력 등 민법상 개인의 행위나 능력 스토라스플대학의 동물심리학자 연구소장인 가스톤middot웨이는 지능에 대해서 인간과 동물이 확실히 구별되는 것 지능이나 행위의 고급형태와 저급형태의 한계는 개념적 사고와 언어기능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다라고 했다 가스톤middot웨이는 지적능력을 동물에서 발견되는 실용적 지능과 인간만이 갖고있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으로 구분했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은 언어의 조작에 의해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인사실과 사건에 적용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 특유의 생활방식과 인간 동물 모두에게 공통적인 사고 방식을 구별하는 한계선은 언어가 존재한다는 것에 있는 것이다 지적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에는 언어의 역할이 대단히 중시되고 있다 인간은 말을 사용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동물과는 다른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모든 신체의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별개의 능력을 끄집어낼 수 있다면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삶의 부분이 증가되어 풍요로워질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많든 적든 간에 잠재능력을 갖고 있다 학자들에 의하면 우리들은 일생에 걸쳐 뇌능력의 5밖에 사용치 못한다고 한다 결국 95는 죽음과 함께 사용치도 못하고 소멸되는 것이다 우리는 사회생활을 통해 일반적으로 상상치도 못하는 해내기 어려운 일을 해내는 것을 발명이나 발견의 경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것은 지식을 능가하는 잠재된 능력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필요가 있다면 믿을 수 없었던 일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나 라도 이런 일을 할 수 있었다고 하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차이가 없다 때로는 내적인 욕구에서나 외적인 자극에 의해 자신 속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십분 발휘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 갖고 있는 행운이 아니겠는가 쌓여진 경험이나 잠재되어 있는 스스로의 가능성을 활용 환경과의 살아 움직이는 상호 교환을 통해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인간의 능력발휘는 결국 그 인간의 의욕과 깊은 관계가 있다 능력이란 것을 공식적으로 표현해본다면 능력=의욕+일반적인 지능 능력=의욕X일반적인 지능이 아닐까 본인 스스로가

할 의욕이 없는데 주위에서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해서 능력이 발휘되는 것은 아니다 결과는 뻔한 것으로 변한게 없을 것이다남을 가르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싫든 좋든 간에 학생은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학교라는 교육기관을 통해 주어진 기간동안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배우게 된다 그러나 교사는 교육자라는 시평감속에 교육을 하는 것이지 가르치는 것 자체 즉 지식만 판다는 마음으로 한다면 교육의 성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자기가 꼭 필요하다는 의욕만 있다면 교사가 가르쳐주지 않으면 훔쳐서라도 배우고 싶은 것은 배워야 하는 마음이 인간에게는 있다 그 정도가 되면 강한 동기부여가 되어 일단 알게 된 것은 좀처럼 잊혀지지 않게 된다 능력에 따로 결부시킬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단지 본인의 할 마음 즉 의욕이 있어야 성취동기도 느끼게 될 것이다 후학들에게 어떤 지식을 가르쳤을 때 그 지식이 그사람의 두뇌 속에 확고하게 흔적으로 기억되었는지 안되었는지가 가장 두려운 것이라고 어느 교육자는 피력한 바 있다 「재능의 발견」에 대해서 쓴 가메하마(山貞登)는 인간의 능력은 기계의 성능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지능이란 인간의 성능을 말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움직임의 차이라는 것도 일반적으로 정도의 차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본다면 인간의 능력이 기계의 성능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계의 성능에 대해서는 계수적으로 우열을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지만 인간의 능력에 대해서는 정도의 차이를 규정하는 것은 왜 어려운 일이다 인간의 능력은 여러 가지의 Power가 종합되는 것에서 평가되는 것으로 결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능력을 첫째 지성감성 기억 등 여러 정신현상의 실체와 둘째 어떤 기능은 어느 정도인가 하는 힘의 가능성이라고 한다 「지능 테스트」의 고안자 비네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적 능력과 지능을 이해력 노력 탐구력 비판력의 네 가지로 지적하고 있다 인간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가능성은 사회의 조건이라기보다 오히려 각 개인의 자발적인 정신 모험에 의해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인간개발에 대해서 쓴 가또(加薩季俊)는 말했다 우리들이 사회생활을 하는 가운데 자신의 능력발휘를 못해 실패하게 되면 좌절하며 그때는 운이 나빴다 조건이 나빴다 세상탓이다라고 말하면서 실패의 원인을 딴 곳으로 돌리고 만다 일을 할 때마다 그때의 조건이나 운이 모두 있기를 바라는 것은 나무에서 익은 감이 입속으로 들어오기를 바라는 것과 같지 않을까 물론 세상일을 해나가는데 운이라는 것이 없을 수야 없겠지만 방법이나 조건은 그때그때의 사회여건에 따라 변화되는 것 발에 신발을 맞춰야지 신발에 발을 맞출 수는 없잖은가 사회의 탓으로 돌리는 것도 하나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며 패배주의 입장에서의 변론이다 이것보다는 오히려 성취동기를 맛볼 수 있는 정신력과 하면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인간에게는 있다 창조적 발상도 자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강한 정신력의 결과로 얻어지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25 [암시(暗示)] 사물에 대해 아는 실마리 등을 분명히 표시하지 않고 넌지시 깨우쳐 줌 그런 말이나 태도 힌트 그것으로 되게 표시하는 것 이치나 명령을 포함하지 아니한 언어 또는 기타의 자극으로 타인의 관념 신념 결심 행동 등을 유발하는 일 자연히 기대를 주며 갖는 것 타인의 비판과 통합(統合)의 능력을 빼앗고 어떤 행동을 일으키도록 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자극(刺戟)인간은 불가사의한 살아있는 물(物)이다 항상 소극적인 생각을 하거나 행동을 하고 있다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소극적인 인생을 살게 된다라고 「자기암시」를 쓴 나쓰메(夏目志都)는 말했다 암시란 속이는 것이 아니고 사용하지 않고 있는 미지의 거대한 능력을 자유로이 발휘하기 위한 지도력을 말하는 것이다 정해지면 반드시 할 수 있다 나에게는 그 능력이 있다라는 자기 암시를 통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자기암시가 발휘되는 조건으로는 ①항상 큰 목표를 갖는다 ②언어의 힘을 믿는다 ③몇번이라도 반복되는 일이 있어도 일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어야 한다 ④목표달성의 욕구를 갖는다 ⑤

예상되는 여러 가지 경우의 장애를 설정한다일본에서 자율 훈련법으로 의료활동을 하는 의사인 이또(伊蕪芳宏)는 「자율 훈련법의 의학」이란 저서에서 암시라는 것은 비과학적이며 최면술 수준에 불과한 낮은 이미지가 있지만 좋은 암시작용이라면 적극적으로 시도해보고 싶은 방법이다라고 했다 그는 환자를 위해 인간의 상상력이 인간의 몸과 마음에 강한 영향을 주는 것과 대단히 큰 변화를 일으키는 것에 주목하여 주사(注財)하거나 약품투여에 의존하지 않는 치료를 실시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연식을 하자는 이상구박사가 엔돌핀과 T임파구의 문제를 방영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만약 의사가 치료제가 아닌 안정제를 환자에게 주며 이 약은 당신의 치료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라고 말한다면 환자는 의사의 말에 따라 그 약을 치료제로 생각하며 그런 생각이 환자의 자율신경을 지배하여 유효한 약리작용을 발휘 질병이 치유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인간의 상상력이 현실을 초월하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유태계의 심리학자인 프랭클은 나치 독일의 악명 높은 강제 수용소에 수감되어 죽을 날을 기다리며 힘든 수용소 생활을 해오고 있었으나 상상력이라는 자기암시를 통해 나는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는 신념 속에 모든 것을 극복하며 미래를 확신함으로써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었다고 그의 체험을 말하고 있다벤middot스위치랜드는 당신은 당신이 그렇게 된다고 생각한대로 된 적이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 잘 생각해보면 창조하려고 하는 마음만 갖고 있다면 마음이 명령을 받아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 만약 당신의 말이 서투르다면 라는 말이 서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기억력이 나쁜 것은 라는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나쁘다라고 생각해버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말이 서툴거나 기억력이 나빠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그럴 경우 본인 스스로가 라는 잘한다고 믿는 자기암시가 필요하다 나는 말도 잘하고 기억력도 나쁘지 않다고 믿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런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면 얼마 안가서 그 믿음은 당신 속에 뿌리를 내리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면 말도 잘하게 되고 기억력이 나쁘다는 생각도 없어지게 된다상상력과 의지가 서로 대응해 있을 때 승자(勝者)는 항상 상상력 쪽이다라고 「자기암시」의 저자 에밀middot쿠이는 말했다 좁은 나무 다리를 건너가는 사람이 떨어지지 않는다 떨어지지 않는다라고 너무 깊게 생각하긴 건너가려다가 도리어 물에 떨어져버리기도 한다 또한 아침에 일어나 옷을 입다가 못에 걸려 옷이 찢어졌을 경우 기분이 나빠져 자기도 모르게 오늘은 조심해야지하는 마음이 뇌리 속을 떠나지 않는다 그러나 오히려 그런 생각이 조그만 사고를 일으키게 된다 그래서 스스로가 오늘은 재수없는 날이야하고 체념해 버리고 만다 이런 일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잘 경험하고 있는 사실이다 프랑스의 의사 쿠이는 쿠이이즘이라는 자기암시법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으며 쿠이는 암시에 담겨져 있는 상상력은 의지보다 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시 말하자면 의지는 없이 상상력으로만 나는 떨어지지 않는다 오늘 조심해야지라고 하는 생각에 빠지면 물에 떨어지거나 조그만 사고라도 나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쿠이는 진료소를 방문하는 환자에게 당신에게 의지도 없고 상상력을 믿지도 않는다면 진료할 수 없으니 더 잘된다는 생각부터 하시오 그러면 모든 것이 잘된다고 했다 한다 결국 환자는 치료에 앞서 나는 병이 완치된다라고 하는 자기암시를 통해 먼저 마음속에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것이다어떤 생각이나 계획 또는 목적이 뚜렷하여 신념과 기대를 갖고 반복해서 생각을 지속한다면 그것은 반드시 잠재의식에 심어져 외계에 대한 사실로 되어 실현할 수 있게된다고 「잠재의식의 힘」이라는 책을 통해 구와나(桑名一央)는 밝히고 있다 이세상 모든 것은 우리들이 갖고 있는 생각 속에서 태동된다고 한다 RW 메머슨도 우리들 행동의 근원은 생각과 정신이다라고 했다 생각이 강하면 강할수록 또 생각이 보다 확고할수록 그 생각은 현실로 우리 앞에 표출되는 것이다 이런 사고방식이 하나의 낙천주의적인 것이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따라서 우리는 자기자신을 믿으며 강한 신념을 갖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용기를 얻어 큰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는 것을

사실로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다와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이란 생각이 자기암시가 되어 플러스 또는 마이너스 결과가 온다고 하는 것이다 26 [운(運)] 사람의 힘으로는 어절 수 없는 것 신체를 뛰어넘는 운명 인간의 힘을 초월한 천운(天運)과 기수(氣數) 운명(運命) 신운(身運) 운기(運氣) 운회(運會) 성수(星數)나는 왜 그릴까 나는 운이 없다라고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을 나는 존경할 수 없다라는 말은 국민학교 중퇴의 학력이 전부이며 松下電機에 입사 三洋電機의 부사장까지 승진한 고또(後藤淸-)가 말한 것이다 이 말은 성의를 가지고 스스로 처해진 곤경을 타개키 위해 노력한다면 그 결과로 행운이 온다는 것이며 따라서 운이 좋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이 노력을 했기에 온 것이고 운이 나쁘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의 노력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에 생긴 결과라는 것이다松下電機는 사원 채용시 면접을 할 경우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필히 운이 좋다는 사람을 채용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은 입사한 후에도 열심히 노력을 계속하기 때문에 운이 항상 주위를 맴돌고 있다는 것이다 운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지 주위에서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고를 가져야 한다 프로축구 감독인 토마스 코네란은 나는 상대팀에 대해 화인 플레이를 하기 위한 기술을 운운한 적이 한번도 없다 말은 그냥 말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 팀에는 절대로 지지않도록 지켜주는 신이 있다 그렇지만 상대팀을 예의상 축하해 줄 용이는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자신의 미리속에 정확히 하나의 목표를 갖고 있으면서 그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하여 자신을 움직일 때 성공의 제일보로 다가서게 된다 어쨌든 운명의 여신은 스스로 믿고 노력하지 않는 인간을 비웃는 것 같다 코네란 감독은 스스로 노력하는 인간에게는 반드시 행운의 여신이 웃음짓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말로 먼저 자기 암시를 걸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서양속담에 운을 믿는 사람처럼 운이 좋은 사람은 없다라는 것이 있다 잘 음미해 볼 말이다 「창조성의 개발」에서 노무라(野村建二)는 운이 성공에 결부되는 것인가 아닌가 하는 점에서 보면 운이라는 것은 우연히 들어을 여지가 없다는 것이 좋은 점이다rsquo라고 했다세균학자인 프레밍이 실험 중 포도상균의 배양액 중에 우연히 혼입된 곰팡이 포자가 균을 없애는 것을 보고 세기의 특효약이라 불리우는 페니실린을 발견한 사례와 같이 발명 발견은 한편으로는 우연처럼 보인다 그러나 복잡한 창조활동에 대해 「운」이 성공과 결부되기 위해서는 다음 두가지의 전제가 불가피 하다고 어느 학자는 지적했다첫째는 사전에 사람이 어떤 문제에 대해 숙고하게 되면 문제의 구조가 더 명확하게 의식 된다는 것이며 둘째는 그 뜻을 알게 되는 어느 부분 또 알려지지 않는 것을 식별하여 일련의 관계로 사물과 문제 사이의 등식관계를 보는 것이다 운보다는 비범한 능력이 우선 된다는 것이다 결국 우연이라는 것을 행운으로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준비와 우연을 일으키는 의미를 재빨리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운이 있다고 느낄 때 역시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되어 그 결과가 모두 승리로 이어진다 그러나 운이 없다고 느끼게 될 때에는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되고 결과도 형편없이 되고 만다 모든 일에는 찬스(Chance)가 있으며 찬스는 아무때나 오는 것이 아니고 그 일에 꼭 필요한 적당한 때에 오는 것이다 찬스는 자주 찾아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찬스라고 생각하면 과감히 잡아야 한다 전해져 오는 말로는 사람에게는 누구나 평생 세 번의 찬스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적기에 찬스를 포착하여 성공한 사람도 있는 반면 찬스 포착에 실패한 사람도 있고 또 찬스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지나가 버리는 경우도 있다 남녀친구의 교제나 결혼 취직 사업 등에서 이런 경우를 종종 느끼게 되며 당면한 경우에 판단착오를 하여 후회하기도 하는 것이 우리 인간사의 한 단면이다 어느 노 화백이 나이차가 많은 연하(年下)의 여성과 결혼하여 TV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는데 그는 자기가 25세의 청년시절 운명원에서 점을 보았는데 늙었을 때 당신이 원하는 행운을 잡을 것이라는 얘기가 뇌리 속에 깊이 남아 있었다고 했다 물론 두 번의 결혼도 실패했으나 만년에 여성을 만나 명예도 돈도 얻게 되었으니 그 얘기가

자신의 운명과 맞는 것 같다고 본인은 피력하고 있었다 사람은 찬스가 왔다고 생각될 때에는 적극적으로 생각하며 행동한다 그러나 찬스는 항상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을 기약하게 된다 봄이 와서 싹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다시 겨울이 와서 흙 속에 파묻혀 봄을 기다리는 것처럼 다음 기회를 기다리게 된다밝지 않는 밤은 없다 겨울이 오면 봄도 머지 않으리 기다리면 바닷 길도 평안해진다 lsquo라는 말도 있듯이 당황하거나 조급해 하지말고 다음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이미 떠났다고 기차가 아주 안 오는 것은 아니다 그 시간대의 기차만 떠난 것이지 다음 기차도 있고 또 오늘 기차가 아니면 내일 것도 있고 기차는 계속 다니는 것이다 때라는 관념도 지금은 나쁜 때이다라고 예감을 갖게 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어렵다 비록 1차 기차는 떠났더라도 다음을 위해 이번은 그냥 보냈다는 마음가짐으로 좋은 때가 온다는 자기암시를 계속하면 운도 오게 되는 것이다 27 [조직(組織)] 단체 또는 사회를 구성해서 유기적인 움직임을 하는 통일체 짜서 이룸얽어서 만듦 조립하는 것 거의 모양과 크기가 같으며 작용도 비슷한 세포의 집단조직이 여러 개 모여 기관을 이룸인간은 좋든 싫든 간에 조직에 속해서 살아가고 있다 조직은 어떤 목적 달성을 위한 인간과 사물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인간은 항상 어떤 방법으로든지 조직에 속하려고 한다조직은 기업조직 종교조직 교육조직 정치조직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인간은 그 조직 속에 들어가 복잡한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살아가고 있다 수많은 조직 중에는 그 조직 구성원이 즐거운 마음으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조직도 많다 심성그룹의 고 이병철 회장이 기업은 곧 사람이다rsquo라고 한 말은 인재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한 것에서 나온 것일 것이다 조직에 소속된 구성원이 즐겁고 자유 활달한 분위기 속에서 개인의 창의력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조직이 건강한 조직인 것이다 그래서 C middot 아지리스는 건강한 조직의 정의를 구성원을 숙성시킨 개인으로 만들어진 조직 또는 구성원을 개인으로 성숙시킨 조직 이라고 규정지었다 경영평론가인 무라까미(村上元彦) 는 조직은 원래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람과 사물 등을 투입 여러 가지 요소를 서로 조합시켜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했다 조직은 어떤 목표를 위해 모여진 것과 조직과 구성원의 권리 의무관계로 결합하는 것 등이 있으며 구조와 목적이라는 두 가지의 공통된 특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조직이라는 것도 인간에 의해 구성되는 것인 만큼 합리적인 측면과 더불어 불합리한 점도 있다 이런 이유로 해서 각 조직은 방침과 규정을 두어 어느 정도의 제한을 두는 것이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조직도 공식조직과 더불어 비공식(임시의 Task Force Team같은)조직도 탄력적으로 운용되고 있기도 하다 富士 신문의 사장인 야마모도(山本卓眞)는 이단(異端)의 재(才)을 없애 버리거나 배제(排除)하려고 하는 방법을 취한다면 그 조직에는 독칭성의 샘이 말라버린다라고 했다 즉 조직의 창조적인 그 무엇을 위해서는 이질적인 재능과의 조합이 불가피한 것이다 동질(同質)의 인간만으로 구성되어진 조진은 그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이화작용(異化作用)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조직을 항상 창의적으로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크고 작은 풍파가 발생하더라도 이단(異端)의 재(才)를 구해야 한다 창조적 조직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프로젝트팀 같이 일시적이며 둘째 개방적 셋째 구성원이 높은 참여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 네번째 소집단이 핵심이 되려고 하는 것 등이다 조직 속에서 인간은 한가지 모양으로 똑같지는 않다 성장한 배경 교육배경 인성(人性) 능력 일에 대한 성취동기 등이 다르기 때문에 조직이 구성되고 운영되는 것이다 사람마다 조직에 속한 동기도 다르고 참여기간도 다르며 업무능력도 적재적소에 배치되었나 안되었나에 따라 발휘되어지기도 하고 발휘되지 못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조직에서 개인의

능력을 판단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일의 추진력과 결과를 보고 유능한 사람인가 열등한 사람인가를 판단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현대의 기업들은 조직원들에게 일체감 조성을 위한 공동체 의식의 교육을 제공하며 꼭 필요한 사람 있어야만 할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일본의 어느 기업에서 있었던 실화를 소개한다 어떤 젊은이 두 사람이 나란히 기업에 입사하게 되었다 학벌도 능력도 비슷한 두 사람은 조직에 속해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였으나 정년퇴직 시 보직차이는 부장과 과장으로 벌어져 있었다 정년퇴직 모임에서 과장보직으로 끝나는 사람이 사장에게 나는 열심히 일을 하여 조직에 기여했는데 왜 승진의 차이가 났는지를 물어보게 되었다 난처한 질문이었지만 사장은 담담하게 의외의 답변을 하는 것이었다 당신이 우리 회사의 신입사원 시절 내가 화장실에서 앉아 용변을 보던 중 노크도 없이 화장실 문을 급하게 열고 들어섰을 때의 당신의모습이 나에게 너무 강하게 부각되어 그 순간을 잊어버릴 수가 없어 당신의 능력이 전에 모든 면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들었다는 실토였다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답변인가 이런 일이 조직에서 일어날수 있었다는 것은 조직에서는 사람을 평가할 때 능력과는 상관없이 그 시림에 대한 시각차이만으로 평가하기도 한다는 것을 반영한다 이처럼 조직에서는 사람을 보는 시각에 따라 평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크고 작은 각각의 사람이 모여서 조직이나 집단의 구성이 가능해지는 것이며 이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현상으로 중요한 모체가 된다 조직은 이런 여러 유형이 모여 집합체로 성립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관계의 묘미가 형성되는 것이다 기업조직이 서로 각각의 특징으로 공존하고 있지만 타협되는 경우도 있고 자기방어 타산적인 이유에서 거부되고 불협화음을 만드는 경우도 있게 된다 조직에서는 경쟁원리를 적용시키고 있지만 사회라고 하는 것은 결코 모든 일에 유능한 사람만 모인 집단은 아니다예를 들어 기업이 영웅이나 천재의 집단으로 구성되었다고 상상해보자 아아 호흡조차 할 수 없어 질식해 버리고 말 것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도 혼자보다는 조직 속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여러 사람의 지혜와 능력이 결집될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브레인 스토밍 기법도 소집단이라는 조직을 통해 개인의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표출토록 고안된 것이다 「일본형의 정보사회」를 쓴 하야시(林周二)는 한편으로는 중앙에서의 지시에 따른 매뉴멀(上命下義)에 따라 충실히 행동할 것을 요구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적극적인 제안을 통한 자발적 행동(下意上達)을 기대하는 양면성을 갖고 있는 것이 일본 조직사회의 특성이다라고 했다 일본 조직사회에서의 의사결정은 톱다운(Top Down)의 지령 아래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회의를 거쳐 채택된 안건을 밑에서 올려 그것을 상위자가 승인하는 형태로 행해져 왔다이런 의사결정은 종신 고용이나 연공서열 집단지도 체제를 택한 일본적 경영의 특징 중 하나라고 지적을 받아 왔지만 하급의 조직 구성원이 상사의 뜻을 충분히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 행동한다는 축의 구조로 보고 있다 한국의 기업조직에서는 대부분의 경영자가 창업 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기업경영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톱다운 형태의 지시를 하는 경영방식이 대중을 이루었으나 이제는 서서히 서구식 경영교육을 받은 2세 경영체제로 하의상달의 형태로 바뀌어져 가고 있다더구나 오늘날의 젊은이들은 현대식 교육과 기대의 변화로 인해 하의상달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지시를 기다리는 안이한 집단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구조기능집단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상하 커뮤니케이션이 위기에 접하였다고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노트 최종 정리 아이디어를 찾기 전에 문제를 찾을 것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문제의 발견 목표의 설정이라는 단계적인 작업이 대단히 중요하게 대두된다 지금까지 창조 활동이란 것이 한 사람의 뛰어난 과학자나 발명가 예술가 등에 의한 개인적인 작업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그러나 오늘날에는 시대의 발전에 따라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보다 복잡해졌기 때문 에

창조적인 문제해결이란 것이 개인보다 집단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즉 개 인 플레이에서 집단발상으로 변해가는 추세이다 예를 들어 로케트나 우주정거장 같은 프로젝트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수많은 과학자들의 복잡한 협동 작업에 의해 이루어 진 것이며 또 기업에서도 신제품개발 새로운 판매전략수립 등의 새로운 기획은 많은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문제의 규모가 크고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그 해결을 한 사람의 손에 의존한다는 것이 힘든 것이다 시대의 변화나 상황의 변화에 따라 와라스가 말한 창조의 4 단계설 외 에 발상의 프로세스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그 전단계인 문제해결의 프로세스를 커 버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찾는 것 역시 대단히 중요 한 것이다 미국의 교육학자인 존 듀이의 창 조의 5 단계설인 문제의 발견 문제의 명확 화 해결에 따른 발상 가설의 설정 가설의 검토에서와 같이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을 발견했나 와 그 문제의 내 용을 협동작업을 통해 도와주는 구성원들에 게 확실히 알려줬나 하는 것이다 오스본이 주장한 브레인 스토밍도 방향설정 준비 분석 가설 마음 속에 숙지 종합 검토의 단계로 문제 해결의 프로세스를 강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선택해내는 것과 문제에 대한 테마를 수집하는 것 모아진 테마를 선택해 내는 것으로 아이디어를 찾는 것보다 먼저 문제를 찾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창조의 프로세스 발상의 총체적인 뜻에 대해서는 앞에서 여러 가지 요소로 정리해 보았다 그렇다면 창조는 무엇이고 언제 어떻게 해야 아이디어에 필요한 좋은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이며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될 때 어떤 변화가 있을까 아이디어는 어느 때 어떻게 오게 되 는 것일까 사례를 통해 창조의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조금은 이해가 될 것이다 일본의 수학자의 한 사람인 오카(岡潔)란 사람은 대학의 한 강의실을 빌려 수학상의 어떤 문제의 해결을 위해 3개월 정도 고생하였으나 발견치 못하였다 기간도 다 되었고 생각도 떠오르지 않자 할 수 없지 그 동안 밀린 잠이나 실컷 잘까 하는 생각을 했다 어느날 아침 대학의 강의실로 가지않고 집에 앉아 혼자 한번 생각해 보자 하고 있던 중 별안간 정신이 집중되어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 떠오르게 되었으며 발견의 기쁨은 하루 종일 계속되었다고 한다 또 하나의 예로는 훅스 이론을 발견한 프랑스 수학자인 보안갈이 함수이론을 발견했 던 순간도 며칠간을 책상 앞에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생각대로 풀려 지지가 않았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지방을 여행할 일이 있어 떠나게 되었다 풀려고 하던 수학의 일은 잊어버리고 버스를 타고 여행 중 옆에 앉은 여행자에게 말을 거는 순간 풀지 못하고 있던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마리가 떠오르게 된 것이다 그 결과로 오늘날의 훅스 이론이 정립되게 된 것이다 위의 두 사람의 예에서와 같이 문제에 대해 너무 집중적으로 골똘히 생각할 때는 그 문제를 아무리 풀려고 해도 안되지만 후 하고 한숨 쉬며 다른 일에 신경을 잠시 돌려 놓아보면 퍼뜩 떠오르는 순간이 온다고 하는 것은 공통적이다 문제가 정해지게 되고 우리가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해 포지티브하게 또는 네가티브하 게 양면에서 생각해보면 또 황당무계하고 엉뚱한 가설이 세워지게 된다 어떤 생각에 깊이 몰두하게 되면 잠도 오지 않는다 그러나 그 일에서 잠시 떠나 마음 을 평안하게 두어보면 우연히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떠오르게 된다 퍼뜩 떠오름이 오는 과정을 분석해보면 「사고 -gt 정신의 집중 -gt 숙면 또는 다른 일을 하는 것 -gt 퍼뜩 떠오름」이라는 일련의 순서가 보이며 이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서도 미묘한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비슷하다 와라스 라는 학자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하여 창조의 프로세스에 4단계가 있다고 했 다 즉 1 문제의 발견 및 자료수집 단계인 준비(Preparation) 2 문제의 방치 망각 아이디어 모색의 방치 3 상상 문제해석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퍼뜩 떠오름인 계발 (啓發 Illustration) 4 논리 객관적인 아이디어 검증 수정의 검증(檢證 Varificati on)이다

최초의 준비단계에는 문제를 잘 음미해 보거나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거나 하는 것과 같이 대상을 잘 관찰하여 문제해결에 필요한 데이타 및 정보를 수집 분석 검토 한 후 그것을 매개체로 하여 모든 각도에서 생각해 보는 것과 같은 여러 작업이 포함되어 있다 가설을 세우는 것과 포지티브한 면과 네가티브한 면의 양면에서 깊이 생각해 보고 황당무계한 가설을 세워본다고 하는 것은 이런 일련의 작업에 공통적으로 포함 되는 것으로 이것은 의식적 이론적으로 행해지며 우리들이 갖고 있는 이성적인 움직임에 의한 것과 모두 관련이 있다 이것이 바로 닭이 계란을 따뜻하게 감차는 것이나 포도 주를 담그기 위해 포도를 술통에 넣고 발효시키는 것과 같은 과정 곧 부화기(孵化期) 발효기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머리 속에서 아이디어가 숙성하는 시기는 일단 문제를 망각해 버리는 시간으로 집중적이고 의식적인 사고는 잠시 접어두고 무의식 잠재의식과 같은 전의 식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간이다 이것을 어떤 사람들은 실의 시간 (失意 時間) 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경험해 봤듯이 문제해결을 하려고 하다 막다른 곳에 이르게 되면 휴식하는 것 이 좋다 더 심하게 말하면 그 문제를 던져 버린 상황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의 머리가 그 문제를 망각해 버린다고 하지만 사실은 의식 속에 그 문제를 계속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해결에 있어 막 다른 골목에 이르렀을 때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 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의 기억rsquo이다 문제해결에 조화될 수 있는 이미지를 찾아내게 되면 반드시 퍼뜩 떠오르는 것이 있다 그러나 이미지의 기억이라는 것은 명확한 언어로 된 것이 아닌 이미지로서 우리의 머리 속에 축적된 과거의 경험이나 지 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창조에는 도박과 같이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창조활동은 어떤 면에서는 도박(Gamble)과 유사하다고 한다 경마 고스톱 빠징코 전자오락 등과 같은 것은 누가 강제로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서 스 스로 선택하여 즐기는 것이다 물론 경마의 경우에는 경기장에서 기수와 말 그 동안의 데이터 등에 의해 추리하거나 상상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스스로 선택한다 또 포카나 고스톱의 경우를 보자 상대 의 손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표정을 읽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대가 노련한 경우에는 표정을 읽을 수가 없다 그 레서 그런 사람을 포커 훼이스라고 하지 않는가 도박을 할 때는 누구나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내가 돈을 딸 것인가 잃을 것인 가 하는 것과 이것을 내고 먹어야 할까 저것을 내주어야 할까 하는 것과 같이 도박 중에는 두뇌가 민감하게 활동한다 창조력을 발휘하게 되는 일반적인 조건으로서 첫째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하는 행위 일 것 둘째 어떤 정보나 수단일 것 셋째 절실하거나 절박할 것 등이 있다 도박은 내기를 걸고 해야 재미가 있지 내기가 없다면 재미가 없다 왜냐하면 마음 졸 이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창조활동도 도박과 마찬가지로 마음 졸이 는 일이 있다 또 생산적이고 사회적으로 평 가를 받을 수 있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도 생기게 된다 도박을 즐기는 사람이 같은 에너지를 창조활동을 위해 사용했다면 생산적이며 사회적으로 유용한 것들을 도출해낼 수 있었을 것이다 어린이들의 그림 맞추기(퍼즐)나 잡담 특히 언어유희를 생각해 보자 언어유희에 서는 창조적 발상과 관련 있는 몇 가지 원리를 찾아볼 수 있다 그것은 선입견이나 고정 관념을 버리고 어느 때는 사물을 반대로 생각하거나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을 많이 사 용하게 한다 예를 들면 연상게임에서 하얗다-눈-한라산-설화-고드름-미네랄 워터 (탄산수)-동치미-화로-할아버지 등과 같이 각각의 사물들이 갖고 있는 연상력을 추리해 보는 것이다이런 게임은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예를 들 수 있으며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에 방해 받지않는 자유스러운 발상력이 발휘되어지는 좋은 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행위를 위해 어린이들의 놀이를 주목해보고 거기에서 힌트를 얻어 위대한 발명이나 발 견과 연결지어지는 경우도 있다 어린이들의 언어유희를 주목한다는 것은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이라는 두뇌의 움직임을 활발히

촉진시켜주는 창조활동 중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가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생각 하려 할 때에는 예를 들이 비교하거나 이미 알고 있거나 알려진 것에서 미지의 것을 유추하거나 비교하여 연상의 바퀴를 넓혀가는 것은 발상 단계에서 필요한 것이다 창조는 그 대부분 아나로지(類比)와 메타포(比喩)에 의해 행해지는 것이다 무관계(無關係)의 조합이 강력하고 신선하게 느껴진다 매일매일의 생활에 새로운 것은 없다라 는 말이 있다 또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새로운 조합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群)의 조합에 의 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창조가 있다는 등의 이유가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고 한 다 「아이디어를 만드는 방법」을 쓴 제임스 웹영은 아이디어란 기존 요소의 새로운 조 합 이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라고 하는 관점에서 사실과 사실 사이의 관계성을 찾으려 고 하는 마음의 습성(習性)이 아이디어 발상에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 주위에서 자주 보게 되는 아이디어의 대부분은 무관계(無關係)로 보여지는 것들의 조합에 의해 성립된다 카렌더나 시계 TV등 신제품으로 개발되는 경우를 보면 특히 그렇고 파티에서 볼 수 있는 얼음조각 같이 파티와 얼음의 상관관계가 별로 없지만 이는 얼음은 조각하는 것과 파티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얼음의 이미지를 또 다른 면에서 즐길 수 있는 방향 을 개척한 것이다 광고 카피 또한 그렇다 이질로 생각되어 지는 말을 조합하여 캐치프레이즈(Catch phrase)로 만들어진 경우가 그것이다 드롭 프스 광고 중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을 인생은 맛있는 것으로 또 일본의 광고 중 당신의 자녀는 10000볼트라든가 토스트 아저씨가 해낸다와 같은 것은 맛 있는 생활을 나타낸 것이다 이 카피들은 맛있다라는 형용사를 본 뜻과는 연결되지 않는 생활이라는 명사에 연결시켜 불가사의한 효과를 발휘하게 하며 이것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든다일본의 어느 초콜릿 회사가 소비자의 기호 변화로 인해 판매가 부진하자 광고회사에 광고를 의뢰하게 되었다 광고회사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보고 일본 인이 좋아하는 음식의 1위가 카레라이스라는 것을 알았다 또한 카레라이스를 애용하 지만 뒷맛이 씁쓸하다는 점을 생각해 초콜릿은 단맛 단맛의 반대는 쓴맛이라는 점에 착안해서 카레라이스를 먹고 난 뒤의 후식으로는 초콜릿이 좋다 라는 캐치프레이즈 를 만들어 판매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성공한 예가 있다 캐치프레이즈는 항상 비유와 관련이 깊다고 이야기 한다 캐치프레이즈를 읽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기억하게 하거나 읽게 만드는 마력을 갖도 록 만들기 위해서는 인상에 남는 말 (Phrase)을 만들어 내는 비유를 쓰는 것이 좋다 사람들이 들어보지도 못한 무관한 내용과 연결되어야 인상적으로 받아들이며 신선하 고 독특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발상을 어떻게 하나 광고 카피를 쓰는 카피라이터는 카피를 쓸 때 실제 어떤 흐름으로 아이디어를 발상하는가 첫째로 할 일은 제임스 웹영이 「아이디 어를 만드는 방법」중에서 말한 것처럼 데이타 즉 정보수집 작업이다 상품에 관한 정보와 이 정보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구입 예정층에 대한 정보 등 되도록 많은 데이타와 함께 정보를 수집하 지 않으면 안 된다 또 중요한 포인트가 되 는 것은 자기가 광고하고자 하는 제품과 동종 경쟁제품과의 확실한 차이점(Unique Selling point독특한 판매점)을 발견 그것 으로 경쟁사의 정곡을 찌르는 것이다최초의 포터블형 워드프로세스를 예로 들면 USP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포터블 워드프로세스로 가장 인기 있던 최초의 제품을 예로 들어보자 1 밧데리 식으로 코드가 필요 없다 2 소형이며 경량이다 3 휴대가 간편하며 어느 장소라도 좋다 4 성능은 경쟁사의 탁상형에 비해 우월 하다 이러한 USP를 사용하여 매력적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끌어당길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내는 것이 다음에 찰 일이다

이 단계에서 제임스 웹영이 말하는 정보 의 조작과 정보의 조합에 의해 아이디어 의 부화 단계에 들어오는 것이며 이는 비유 전환 유비 연상이라는 조작을 행하는 단계 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어떤 흐름을 통해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인가와 제품에 대한 특징과 대치해서 가장 소구력 (訴求力)을 가지고 있는 점은 없는지 제품 구입이 생활상 어떤 이익이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것은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라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제 품의 특징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이어야 한다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란 말을 보다 더 차밍(멋있게)하게 표현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잘 생각해보면 큰 것은 좋은 것이라는 말도 있지만 반대로 작은 것을 자랑하는 워드프로 세스라고 하면 어떨까 그것은 이론에 불과하므로 작다라고 하는 특징에서 작다라고 하는 비유를 찾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작은 콩과 연관지어 워드프로 세스 콩껍질도 생각해보았으나 나이 드신 어른들에게는 감이 오지 않을 것 같다 그렇다면 포터블 형이니까 몸에 지니는 워드프 로세스나 손으로 들고 다니는 워드프로세스 라고 하면 어떨까또 전기코드에 꽂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니까 코드가 필요 없는 워드프로세스라 고 할까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이미지에는 약하다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것이 워드프로세스의 중요한 기능이므로 이 기능이 강조된 말이 꼭 들어가야 한다 그렇다면 워드프로세스는 어떤 장소에서라도 사용 가능한 카 메라와 같다 그럼 카메라라는 말을 더 세련되게 만들어보자그것은 이미 말의 카메라 라는 것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위의 캐치프 레이즈는 간편성과 본래의 기능성도 다 표현된 말이다 이와 같이 진행하는 것이 흐름이며 되도록이면 이 과정을 통해 카피라이터는 연상 비유 유비 등의 조작을 사용하여 데이타의 수집 데이타의 조작 데이타의 조합 아이디어의 구체화 결과의 검증 등 대체적인 흐름을 준수해 나가야 한다 실제 공식같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평소 그냥 하던 말처럼 많이 썼던 말인데도 잘 떠오르지 않다가 책상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가서 변기 위에 앉았을 때 생각이 떠오른다거나 사람이 꽉 찬 전철 속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이런 일들은 카피라이터들이 많이 경험하고 있는 상황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카피라이터들은 어떤 일의 주제가 떨어지게 되면 사우나에도 가 고 공원의 벤치 귀청이 떨어질 듯한 소음의 디스코텍 노래방 목로주점이나 포장마 차 등을 찾아 다니며 어떤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변신해 보려고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도 서슴없이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lsquo미쳐라 미치기는 미치되 일에 미치고 정신까지는 미치지 말고 몸만 미쳐라 정말 정 신병자처럼 이것은 일본의 저명한 마케터가 한 말이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사고의 교통정리이다 사람이 사고한다는 것은 이것 저것 두서없이 생각하고 있던 사고의 프로세스를 보편적인 시스템인 물리적 작업순서에 따라 분해한다는 것으로 우리는 그것을 무의식 잠재의식 상태에서 행한다 의식 속에서 작업한다는 것은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비능률을 초래한다 사람의 두뇌는 유연성이 풍부하고 무의식 층에는 여러가지 데이타와 수많은 프로그램이 무한 하게 내장되어 있다 발상법도 수없이 많지 만 기본적으로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무의 식이나 잠재의식의 거대한 층을 존중하여 도출해낸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마 다 저마다의 발상법이 다르다

어떤 사람의 발상법이 특출하다 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꼭 맞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음악을 듣고서 어떤 사람은 화장실에 갈 때 또 어떤 경우는 왁자지껄한 시장과 같은 번거로움 속에서 좋은 발상을 하듯 사람들에게는 각각 그들에게 맞는 발상법들이 있다 그러기에 발상의 프로라고 불리워지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의 경우 자기에게만 어울리는 발상법들을 갖고 있다

이렇게 사고방식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모여 하나의 구심점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사고의 교통정리를 해 주는 방법이 바로 발상법인 것이다 발상의 초심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회의에 참여함으로써 지식 경험 정보 이해력 등 을 얻을 수 있으며 발상을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터득하게 된다 또 발상법을 기본 매뉴얼로 하여 우왕좌왕 하지 않고 무의식과 잠재의식을 활용 무한한 각 개인의 잠재력을 개발해주는 것으로 기법이나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말해본다면 사고의 교통정리가 바로 발상법이다 발상법 중에 시행해 보아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그것은 버리고 다른 발상법을 찾아볼 수도 있다 자기에게 가장 맞고 바람직한 발상법을 발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유능한 아이디어 맨이 되기 위해서는 사고도출을 위한 여러가지 발상법으로 생각해 보고 장단점을 비교 가장 좋은 최선의 방법을 찾아 활용해 보는 것이 중요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 맞는 발상 방법론을 발견해내는 것이라고 결론지어 말하고 싶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발상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브레인 스토밍에서 시작하여 시네틱스까지 연상과 유비를 활용했던 대표적인 발상 기법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았다 이런 발상법들이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발상기법들은 그 나름대로의 문제점들 을 갖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역시 발상이란 개별적인 한 사람의 인간이 생각해 낸다고 하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스치야(土屋耕-)씨는「카피라이터의 발상」이란 저서를 통해 브레인 스토밍에 대해 잘 모르기는 하지만 확실히 단정적으로 말 하기는 어렵고 신경 쓰이는 일이다라고 했다 본래 브레인 스토밍이라고 하는 것은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방법에 있으며 아이디어의 질에 대한 향상에 대해서는 차후에 생각해 볼 문제라는 견해이다 브레인 스토밍으로 양(量)과 함께 질(質)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혼자서 발상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KJ법도 원리는 대단히 중요하지만 그 원리는 몰랐더라도 옛날부터 사람들이 써왔던 방식이며 특별한 것은 없다 KJ법의 독특한 점은 개개인의 머리 속에 있는 의식을 의 식 속으로 내몰아 일종의 물리적인 조작으로 변화 시키는 것이다 알고 있다라고 하는 소프트웨어는 의식 가운데에서 행해지고 있는 무형(無形)의 물 리적 작업이므로 능률이 떨어지게 된다는 지적도 있다 발상의 측면에서 보면 어느 발 상법이나 실제의 체험으로부터 얻어진 것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디어 발상을 혼자서 아무때나 한다고 해서 아이디어가 계속해 나오는 것 은 아니다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양질의 아이디어를 기대하지만 실제 회의에 참가하는 참가자나 리더의 운영방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더 많이 연구 개선되어야 한다 아이디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엄격하지는 않지만 양은 많아야 한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브레인 스토밍이 효과적이라는 것은 틀림없지만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발상 법을 아이디어를 찾는 하나의 돌파구라는 측면에서 생각해 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집단발상(集團發想)은 소집단이 좋다 집단발상을 위한 브레인 스토밍 규칙 중의 하나는 5sim6명 정도의 소집단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창의성을 발휘하게 되는 것은 소집단일 때라고 주장한다 의미 있는 말이다 아이디어를 발상해내는 현장이 참여자 상호간의 신뢰 속에서 상대방과 주고 받는 예리한 감성의 통찰력과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을 때 크고 작은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 광고 회사의 경우 처음 방문하 는 사람들은 왜 그리도 조그만 회의실이 많은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본다 광고회사마다 각 광고주들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브레인 스토밍을 하기 위한 소형의 Room이 필수불가결하기 때문이다 광고캠페인의 전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 개발이나 문제해결의 난관에 봉착했을 때 어떻게 아이디어를 찾을 것인가 고심하게 된다

브레인 스토밍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아이디어에 따라 당장이라도 써먹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낸다는 것이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광고 회사에게는 사활(死活)이 달린 문제이다 브레인 스토밍의 경우 5sim6명의 사람들이 참가하지만 아이디어는 소수의 사람이나 두사람 또는 세 사람에 의해 떠오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혼자서 작업을 하는 경우도 많다 팀별 회의에 참석도 하지만 디자이너나 카 피라이터의 경우 장소를 바꿔 조용한 공원의 벤치에 앉아서나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찻집에서 또는 친구와 목로주점에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사우나 탕에서 몸을 담그고 있을 때에 해결 주제를 위해 머리를 집중하게 된다 따라서 기본 컨셉(Concept)이 주 어 졌더라도 디자이너나 카피라이터에게는 최종적으로 볼 때 개인작업이 된다 물론 소음이 심하길 시끄러운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 작업을 하면서 강하 고 임팩트 있는 하나의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퍽 어려운 일이다 소집단이 좋다고 하는 것은 대집단의 많은 참가자들이 있을 경우에는 많은 사람으로 인해 발표의 기회가 적은 것과 주의력 집중과 통제도 어렵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소집단을 통해 나온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는 회의가 종료된 후 냉정히 혼자서 심사숙고하며 검증해 볼 수도 있다 즉 문제해결을 위한 조건인 예산문제나 광고시기 매체 등과도 연계되어 나온 아이디어에 대한 타당성 여부의 검증이 필요한 것이다 발상의 씨앗을 찾는 소재 middot백화점 거리 시장 전철 등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는 발상의 자료가 항상 풍부하다 middot본인과 관계있는 사람도 좋지만 본인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을 만나 대화해 보면 신선한 것을 찾아낼 수 있다 middot사람들의 욕구를 잘 관찰해보면 그 속에 해결해야 할 아이디어가 있다(예 무더운 여름 -하고 싶다) middot대화 도중 주제를 하나로 단정하지 말고 화제의 가지 수를 여러 개로 늘려보면 각도 를 달리해 여러가지 발상을 도출해 낼 수 있다 middot집단 발상은 개인발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다 middot이미지 자료(신문 잡지 기타)나 메모는 많으면 많을수록 발상의 지름길이 된다 middot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크게 보고 다음 세분해서 볼 때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middot상식으로 안 통하는 것을 찾아보고 필요하면 거꾸로 뒤집어서 생각해보자 middot마음을 편하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책을 찾아보자 middot만년필이 펜촉 뚜껑 몸체 잉크 고리 등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잡다한 문 방구식 발상을 해보자 middot성질이 다른 것을 친숙한 것으로 친숙한 것을 미지의 것으로 바꿔서 생각해보자 middot연상게임이나 퍼즐게임 말장난을 많이 해보거나 추리소설을 많이 읽거나 영화 연 극을 많이 관람하자 middot동기부여를 명확하게 하자

  • 창조적 아이디어 발상 방법
  • 19 [창조(創造)]
  • 20 [기억(記億)]
  • 21 [유비(類比)]
  • 22 [언어(言語)]
  • 23 [사고(思考)]

직시해 보는 것이다 松下電器의 임원이었던 芽野健씨는 「나의 사고법」에서 문제는 접근해가는 과정 중 마음을 자유롭게 하고 선입관이나 고정관념에서 탈피하여 편견으로부터 피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라고 말했다 동경공대의 로봇박사로 알려진 森政弘씨는 이런 문제해결의 워드프로세스를 (念 忘 解)라는 짧은 말로 정의를 내리고 있다 念이라는 것은 현재와 같은 편안한 마음으로 항상 그 일을 계속 생각해보는 것이며 忘은 그 일을 계속 생각한 후에는 잠시 그 일을 잊어버리고 마음을 편안한 상태로 두게 되면 주어진 문제는 잠재의식이 작용하게 되어 자연히 解 즉 해결되는방법이 떠오른다고 하는 것이다 사고법으로 왜 함축된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말이다 전혀 예기치 않았던 새로운 문제에 접했을 때 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인가 당황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문제에 대해 미리부터 겁을 먹지말고 자기의 지나간 경험에 대한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나 지식을 토대로 하여 새로이 대두된 문제를 추리해 보라 과거에 이와 유사한 경험은 있었는가 있다면 그때 어떻게 대처했던가 하는 것에서 실마리를 찾아보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과거의 경험과 지식중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다해결책이란 우리들이 경험했던 지식이 기억이라는 형식으로 우리들의 뇌 속에 축적되어진 것에서 나오게 되기 때문이다 「문제해결의 심리학」을 쓴 安讀祐一郎씨는 교육을 받았거나 받지 않았거나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우리가 일상 생활을 할 때 얻어지는 하나 하나의 경험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축적되어진 하나 하나의 단편적인 지식이나 경험의 단편적인 조각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토대가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lsquo이런 시각에서 생각해보고 이런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했다rsquo라는 것을 정리해 보면 전혀 예기치 않았던 문제가 제기되었더라도 문제해결을 위한 효율 높은 인용이 되는 발상의 열쇠는 아무래도 이 범주 안에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는 어떤 문제에 접했을 때 회의실과 같은 조용한 장소에서 해결방안이 떠오르지 않지만 복잡한 출근 전철 안에서 귀가 찢어질 듯한 소음이 심한 디스코텍이나 퇴근시 동료들과 왁자지껄한 분위기의 소주집에서 소주를 마실 때 옆자리의 몹시 떠드는 소리에서 문제해결을 위한 Hint를 찾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 점심을 먹으러 동료들과 삼삼오오 짝을 지어 번잡한 식당을 찾아가는 즐거움은 먹는다는 즐거움도 있지만 점심시간이라는 막간의 시간을 이용 잠시 일을 떠나 피로도 씻고 소원했던 동료와의 인간관계도 회복하며 대화를 통한 내일의 활력도 찾는 계기가 된다 물론 사람에 따라 조용한 것을 즐기는 사색파도 있지만 시끌벅적한 분위기 가운데 동료들과의 한담 속에서 또 신경 쓰여지는 옆자리의 대화 속에서도 문제에 대한 해결방법이 떠오르는 것이다 일상의 틀에서 벗어나 문제해결을 위한발상을 해보는 것도 바람직한 하나의 방법의 될 것이다 2 [정보)] 사정이나 정황의 보고 전쟁수행상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여 해석 평가 분석한 적의 상황 또는 그에 관한 보고 어떤 사물의 사정에 대한 인지 사물을 통해 무엇인가 지식을 얻음 좋은 정보란 당신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과 만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우리들은 더불어 함께 살아간다는 말을 많이 쓰고 있다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사회를 구성하는 요건으로 서로 다른 분야가 조화롭게 구성되어 이룩되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大衆의 사회는 변혁을 통해 십인십색 십인백색의 分衆 個衆시대로 접어들어 점점 세분화되어가는 추세이다 좋은 정보란 찾거나 잡아야 하는 것으로 연령이나 전문성 직업 성별 지역 등을 달리하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연령으로 보면 어린아이 청년 노인에 따라 자기와는 다른 면이 있고 전문성 또한 기능성이 있는 장인이 있으며 직업 또한 정치가 과학자의학자 예술가 복술가 등 다양하다 미국의 경우에는 2400여종의 다양한 직업이 있다고 한다 성별도 남middot녀에 따른 외모의 차이는 물론 의식 사고의 차이도 많다 지역에 따라서는 국제적인 지역과 국내적인 지역으로 나누어지며 다양한 세계 여러 민족의 민족성에 따라 의식middot사고방식도 많은 차이가 있으며

국내도 정보에 따라 서울과 대구 부산 등 지역에 따른 다른 특성과 차이가 많다우리는 대부분의 경우 정해진 틀 속에 안주하며 일정한 사람만 접하며 생활하고 있다 그러나 잠시 눈을 돌려보자 해외토픽이나 신문을 통해 직업과 전문이 다른 사람이나 멀리 떨어진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거나 보고 어떻게 저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하는 놀라움을 종종 느껴왔을 것이다 정보란 것은 그것을 만들어내는 사림들이 있으며 그 정보를 이해하고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나 집단에 의해 공유(公有)되어지는 것이다 우리들이 어떤 일에 몰두하다 보면 틀에 박힌 고정관념의 類型에 빠져들기 쉽다 따라서 우리들의 머리를 유연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전혀 다른 분야의 뛰어난 사람들과 접할 필요가 있다 즉 다른 그룹의 사람들이 다양한 자극을 통해 다른 종류의 질의 정보를 많이 갖고 있기 때문이다 정보화 시대가 도래되었다는 소리를 현대에 이르러서는 많이 들고 있다 정보화의 실체란 컴퓨터를 중심으로 했던 새로운 질서(New Wave)로 우리들의 생활을 풍요롭게하는 소프트웨어의 개발이 그것을 취급하는 인간의 존재를 잊어버리게 하고 있다 정보의 범람으로 인해 오히려 인간이라는 상황에 있어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다 범람하는 다양한 질의 정보중에서 인간중심의 정보 사회를 실현하는 것이 선결과제이다 정보화가 계속 진행되는 새로운 사회에서는 기술보다 오히려 인간으로서의 가치관이 중시되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가 여러 가지 경험을 통해 얻은 지식은 우수한 정보의 하나로 아이디어의 뿌리가 된다 정보는 광범위한 지식이 집적된 것이기도 하다 lsquo[1+1 =3]rsquo이다 라고 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없다 그러나 이런 공식으로 대입하는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의미가 있는 법칙이다 그러나 일반적인(지극히 상식적인)사람들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단순한 지식을 정보라고는 할 수 없다 그렇다면 아이디어를 발상하기 위한 정보란 무엇일까 그것은 어떤 특정의 사람들이나 그룹이 어떤 종류의 행동과 의시결정을 함에 있어서 필요한 의미 있는 지식이 바로 정보라고 생각된다 「정보 행동학」에 의하면 정보라고 하는 것은 우리 인간이 내외 환경으로부터 오감(五感)을 통해 받게되는 의미있는 자극이라고 말하고 있다 문제가 정립되지 않은 채 지식이나 사실들을 무턱대고 수집한다해도 그것은 단편적인 지식이나 하나의 단어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아이디어 발상에 필요한 정보로 활용될 수는 없다 수집된 정보를 활용키 위해서는 문제를 확실히 해야만 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즐겁고 좋은 것은 찾으나 괴롭고 나쁜 것은 피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즉 인간은 상대방과 대화 속에서 자기가 받아들이기 좋은 부분만 취사선택해서 듣고 기타의 일들을 망각해 버린다 자신에게 불리하거나 나쁜 정보는 피하려는 것이다 자사의 제품이 시장에서 소비자의 니즈(Needs)에 맞지 않는다는 정보는 듣지 않으려고 한다 그것은 사람들이 가진 본성 자체가 不快한 것은 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좋은 정보만이 좋은 아이디어와 연결된다고는 말할 수 없다 정보란 그 정보를 전달하는 사람들의 기호에 따라서 희망에 따라서 과거의 경험이나 지식의 축적 정도 전하는 의도 등에 따라서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디어 발상에 따른 정보의 수집에 있어서도 선택에 따른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것이다 정보화 사회에서는 매스컴이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많은 시간을 망각 속으로 침몰시켜가고 있다 서울이라는 대도시는 온갖 사람들이 모여살고 국제화된 느낌도 받고 있으며 여러 가지 정보가 항상 넘쳐흐르고 있다 이 수많은 정보에 사람들은 어떻게 적응하는가 어떤 사람은 유익하게 받아들이고 또 어떤 사람은 거부하려는 노이즈(Noise 소음)현상이 일어난다 우리들은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 정보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므로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다 또한 노이즈 현상을 최소화하여 적극 받아들일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야 한다 3 [경험]

실제로 털고 싶거나 듣고 싶거나 실험하고싶은 것 또는 그런 일에 의해 실제 배우게 될 지식이나 기능 어떤 일에 직접 부딪쳤을 때 그것이 어떤 의미에서 우리들의 생활을 향상시킬 수 있을때 어떠한 원인에 의해 感覺에 일어난 주관적상태나 의식 프리그마티즘(pragmatism)에서는 자기와 환경의 交瓦作用을발전해가는 知性의 과정 전체우리는 식사중에 뜨거운 국물을 먹다가 입천정을 데었던 경험을 대개 갖고 있다 그 경험의 결과가 우리의 뇌속에 기억되기 때문에 두 번 다시 그와 같은 행위를 반복하려하지 않는다 인간은 이렇게 경험의 축적을 활용 외부로부터의 자극에 신중히 반응해나간다 경험으로 인해 다음에 일어날 행동행위에 인간이기 때문에 대처해 나가는 것이다 본능적으로 동물들이 하는 반사작용에 비해 인간은 경험을 살려 능동적으로 신중히 행동한다는 차이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신중한 행동도 도에 넘치면 아무 쓸모없이 된다 이 때문에 중용의 태도가 필요하게 된다 우리의 속담에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라는 말이 있다 카알라일은 경험은 가장 좋은 교사이다 그러나 수업료가 너무 비싸다라고 했으며 경험이라는 것은 수업료가 높은 학교이다라는 이태리 속담도 있다 우리가 어떤 일을 경험하고 난 후 이렇게 하면 더 좋았을 걸 하고 후회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것은 이미 끝나 버린 경우이다 경험을 다음에 일어날 일에 활용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갖고 있지만 경험의 성과를 활용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경험의 성과를 살려 아이디어 발상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기가 겪은 중요한 경험의 결과를 자기 나름대로 두뇌 속에 저장하거나 일기나 Memo 등을 통해 정리 체계화시켜보는 것이 중요한 일이다 경험이라는 축적된 지식 기술을 잘 활용해서 현실의 주제와 조합시키는 일 이 작업이 바로 아이디어 발상이 된다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면하였다면 우리들은 그 해결점을 과거의 경험이나 지식에서 구하려고 한다 경험에 의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심리학적으로는 再生的 思考라고 한다 그러나 과거의 경험이 없었다면 일정한 테두리 안에서만 생각이 가능할 뿐이며 새로운 사고를 한다는 것이 어렵다 일정한 틀을 벗어나 높은 수준의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서는생산적인 사고인 창조적 사고가 요구된다 창조적 사고를 위해서 문제를 보는 사고방식을 변환시키기 위해 착상을 전환시키는 방법이 가장 좋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우리가 보고middot듣고middot배우는 가운데 축적되어진 지식과 경험은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그러나 보고 듣고 배운 가지가지의 경험을 그 자체로만 생각하고 지나쳐 버린다면 새로운 발상을 전개하는데 있어 결과를 얻는데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게 된다 어느 때는 자신이 겪은 경험과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이론을 조합시켜 볼 필요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발상이란 것은 방법만을 배운다는 것보다 그 사람의 생활방식이나 사고방식과 깊은 관계가 있는 것이다 창조적인 분야와 전혀 관계 없는 생활을 하고 있는 사림이 발상에 관한 책자를 여러 권 읽고 반드시 쉽게 창조적으로 되어진다고는 생각하기 어렵다 단지 발상에 대한 책을 읽고 사고방법을 인식 차후 행동에 따른 개선점을 발견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경험에 따른 발상자체를 배우려고 하는 것보다 몸소 자신이 경험이라는 사고의 틀을 통해 스스로 체험하고 익힌다것이 중요하므로 오랜 시간의 경험 축적이있어야 한다 4 [모방(模倣)] 본떠서 하는 것 흉내를 내는 것 스스로 연구해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고 곧 할 수 있게 되는 것을 흉내내는 것 사회집단을 구성하는 개개인의 결합관계를 성립시키는 요인으로서의 意識 또는 무의식적 반복행위 집단성원의 행위나 의식이 다른 성원에 의하여 반복되어 後者가 前者를 닮아서 광범위한 유형을 이루는 작용을 말하며 시간적인 영향에 의하여 유행과 전통으로 구분된다 창조는 無에서 有를 낳는 것이라 한다 그러나 무에서 유를 낳는 것보다 유(有)에서 유를 낳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기존의 어느 것을 새로운 조합에 의해 새로운 가치를 태동시키는 것 이것이 진정한 창조라는 행위의 실질적인 가치이다 이 새로운 조합이란 행위는 인간에 의해 독창적으로 발휘되어질 여지가 무한히 비밀스럽게 감추어져 있다고 할 수 있다上野一郎은 「문제해결의 지혜」에서 세상의 모든 사람이 새롭다고 하는 것도 사실은 새로운 것이 아무 것도 없으며 전부 先人들이 남긴 오래된 사실인 재료의 새로운 조합에 지나지

않는다고 했다 조합된 사실의 재료들 사이에 의외성이 있는가와 조합방법에 어떤 새로운 것이 있는가에 따라 창조되어질 것의 가치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다 우리가 아이디어 발상이나 어떤 일을 하고자 할 때 어느 정도 모방을 하고 싶은 유혹을 뿌리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크리에이티브 프로세스의 첫걸음은 모방이다라고 하는 유혹에 저항해야 한다 생각해보면 이 세상에 독창적인 사람들이 그만큼 많이 있다고는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라고 石原俊(일본 「이야기」의 저 자)은 말하고 있다 모방이 단순한 모방으로 끝난다면 창조활동과는 그다지 관계가 없다 그러나 견해를 바꿔서 생각해본다면 창조한다는 것은 보고 흉내내는 것 즉 모방에서 시작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우리들이 새로운 무엇인가를 만든다는 프로세스는 선인들이 남긴 지식이나 경험을 학습한 가운데 초래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시상가인 워터루텔은 능숙한 모방은 최고로 완전한 독창이다라고 했으며 소설가인 발자크도 독창적인 것은 없다 모두 반사된 빛이다 영국시인 TS엘리어트도 독창성이란 것은 모두 선인들에게서의 표절이다라고 했다 이와 같이 여러 사람들의 말을 인용해보니 독창과 모방과의 관계가 어슴푸레하게나마 보여진다 우리는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옛 것에서 보여지는 생활의 관습이나 지혜와 같은 것을 철저히 분석해보고 시대의 조류에 맞게 적용시켜 보는 것이 필요하다 모방을 하되 철저하게 그 시대와 감성의 흐름에 맞는 모방에서 시작해야 할 것이다 경제적인 기적을 이룬 경제부국 일본의 경우를 보면 세계대전에서 패망 가난과 패전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다해 오늘날의 부를 누리게 된 것은 우리가 주지하고있는 사실이다일본인은 모방의 천재국민이다라는 말을 우리들은 쓰고 있다 미국이나 독일 등선진국의 기술을 모방하여 자기 것(일본화)으로 정착시킨 것이다 처음에는 단순한 모방에서 시작했겠지만 이제는 자기들의 Know-How를 축적 세계로 역수출하고있지 않은가 모방이라는 행위는 흉내를 낼 수 있는 고도의 능력이 있어야만 가능한 것이다 숙련된 문명이나 기술이 있어도 그것을 받아들일 상당한 능력이 없었다면 모방 자체도 불가능한 것이다 문명의 발상지로부터 온 인류는 긴 역사를 통해 많은 것을 전수해 왔다는 사실에서 간주해 볼 수도 있다 獨創이란 것은 부단한 모방의 축적에서 어느날인가 떨어지는 한 방울의 물과 같은 것으로 결론지어 말하고 싶다 모방의 축적도 덮어놓고 흉내내는 것이 아닌 더 인간다운 더 좋은 물건 더 좋은 생각쪽으로 발상의 폭을 넓혀보는 사고의 축적이 필요하다 5 [관찰(觀察)] 사물을 주의하여 자세히 살펴보는 것 사물의 現象을 자연의 상태인 것처럼 놓고주의해 보는 것 지혜로서 對象이 되는 것을 바르게 보는 것 사물의 현상에 대하여 일정한 목적을 정하고 자연상태 그대로 주의하여 잘 보는 것아이디어 발상은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을 갖지 않은 상태에서 무엇인가의 사물대상에 대해 그대로 보는 것부터 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의 핵심이 그곳에 있기 때문이다 어떤 사물을 보고 그곳을 원점으로 하여 출발 전개시켜 나가는 중에 자신이 보는 시각을(또는 視點) 딴 방향으로 전환시켜보면 얼토당토 않은 것이 나온다 그것 나름대로 발상자체가 꽤 재미있는 것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대상의 정확한 관찰 없이는 발상이 풍부해지지 않는다 사실 우리들은 사물을 아주 피상적으로 단순하게 보고 있으며 언젠가의 과거의 경험이나 오염된 고정관념의 시각으로 대상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순수한 마음으로 일이나 사물을 관찰하거나 생각하는 것은 쉬운 것 같으나 좨 어려운 일이다 특히 누구나 선입견 고정관념 속에서 바라보는 시각의 문제에서 야기되는 것이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문제의 핵심을 위한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는데도 빨리 찾지 못하는 것은 선입견을 가진 본인 스스로가 사물의 관찰에 주의하고 있지 않기 때문인 것이다 미국의 TV프로 중에 한 퀴즈 문제를 살펴보자

멕시코와의 국경에서 매일 한 소년이 자전거에 모래주머니를 싣고 미국 국경을 넘어간다 국경초소의 관리자가 이상해서 매일 모래주머니를 검사했으나 아무 것도 찾을 수가 없었다 도대체 이 소년이 무엇을 밀수하고 있었을까 하는 것이 문제였다 멕시코 모래주머니 越境 밀수라는 것을 일반적으로 추리하면 사금(砂金)이란 답이 나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정보가 사실은 정답에서 멀어지게 만드는 것으로 그 안에는 잘 관찰해 보지 않으면 찾을 수 없는 빈틈이 숨겨져 있다 소년이 밀수하고 있었던 것은 모래주머니 안의 사금이 아닌 자전거였던 것이다 기본적인 문제의 핵심을 지나쳐 버리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속성을 이용한 퀴즈이다 쉽게 지나쳐 버릴 사소한 일이 바로 아이디어 발상의 출발원점 즉 start line이 되는 것이다 일본학자인 井下赳未는 「창조의 발상」이란 저서에서 본다와 무엇인가 다른 것이 보여진다 듣는다와 무엇인가 변해진 소리가 들려온다 말한다와 무엇인가의 반대의 답이 나온다 이것은 달랐고 변했으면 반대라는 것에서 발상이 탄생된다고 밝히고 있다옛말에 마음에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볼 수 없는 것이고 들어도 들리지 않는다라는 것이 있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항상 명확한 문제해결에 대한 의식을 마음에 갖고 새로운 시점으로 다른 각도에서 대상을 관찰하는 일이 필요하다 그렇게 해야만 다르고변환되며 반대의(역발상의)것이 떠오르게 되는 것이다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않는다는 세가지의 방식으로부터는 발상이 떠오르지 않게 된다 미스테리 소설인 아가사크리스티의 소설에 등장하는 미쓰 마불은 복잡한 문제를 해결했을 때 이런 말을 하고 있다 간단한일이죠 당신도 다시 한번 주위를 주의해서 본다면요라고범죄수사에서도 범인을 잡기 위해서는 실마리를 찾기 위한 현장의 초동순사가 가장 중요한 것처럼 아이디어 발상의 실마리를 찾기 위한 현장 관찰이 중요한 것이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일을 보는 시각과 그 시각으로 일을 보는 견해인 구성(짜임)으로 개념정립을 위한 짜임을 근접시킬 수 있도록 만들어 가는 것이다우리들이 내부나 외부에서 사물을 관찰하려 할 때 자기 나름대로의 독자적인 사물을 보는 시점과 방법을 갖고 있지 않으면 사물이 보여지는 것도 보이지 않는 것과 같이눈뜬 소경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사물을 잠시 빌려다 대입시키는 것이 아닌 자기의 마음과 사물의 관찰을 일치시킬 때 찾고자 하는 현안문제에 대한 내면 깊숙한 곳까지 근접되어 알게 되는 것이다 속된 사람은 종이 위의 글자밖에 읽지 못하고 시간과 사건에 지나쳐 버리는데 그것은 천치우주 삼라만상의 이치를 일일이 모두 읽고 알았기 때문에 지나쳐 버린 것은 아니다라고 어느 학자가 말했던 것이 기억이 난다 우리는 많은 정보에 접하여 살고 있지만 그 정보에 대해 모두 관찰하여 알고 있지도 않으며 또 다 알고 있을 필요도 없다 요즘 어린이들에게 쌀에 대해 물으면 쌀나무라고 부르며 쌀은 희다라고 대답한다 자연과 접하며 생활하기가 어려운 핵가족화의 도시생활에 적응하기 때문에 웃지 못할 일이 생기게 된다 농촌에서 벼농사를 짓는 모습과 수확을 앞둔 벼를 보고 관찰한 어린이와 책 속에서 문자를 통해 지식을 배운 어린이의 사고가 같다고 생각할 수는 없다 山岡莊八이라는 사람은 산을 보려면 먼저 마음으로 산을 읽어야 하고 강을 보려면 먼저 강을 읽을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하다 고 했다 마음의 자세는 느낌이다 관찰이라는 개념도 단순한 느낌과 문자를 읽는 것만으로는 개념 파악은 물론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도 나오지 않게 된다 기호로서의 문자는 그림자는 있지만 실체는 없다 문자와 실체와의 사이에는 미묘한 차(差)가 있다 인공 건조물과 기호로 짜여진 현대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일상생활은 점점 실체에서 멀어져 가고 있는 것이 현실의 모습이다 이런 시점에서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실체를 접해가며 관찰의 폭을 넓혀가는 의식과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6 [실패(失敗)] 하지 못한 일미 실수이다 일을 잘못3W 그르치는 것

일이 목적과는 다르게 헛일이 되는 것松下전기의 사장이었던 山下俊彦의 경영어록에 의하면 실패는 누구라도 한다 그러나 가장 곤란한 것은 실패로 이론 무장한 사람이다라고 언급하고 있다 여기서 언급하고 있는 실패의 이론무장이잔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일까 별다른 의미는 없으며 단지 자기의 실패를 정당화 시키고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실패라는 단어로 단정지어 버린다는 것이다 우리는 생활하는 중에 많은 경우의 실수와 실패를 경험하고 있다 우리들이 하는 실패의 변을 보면 일손이 부족했다 시간이 없었다 조건이 나빴다 상사의 이해력이 부족했다는 것 등으로 자기의 실패에 대한책임을 벗어나려 한다 실패가 특정한 사람들만 피해가는 것이 아닌 만큼 실패를 솔직히 인정하고 그 원인이 어디에 있었나를 냉정히 분석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실패하면서 배운다라는 말이 있다 실패는 누구라도 일생을 살아가면서 겪는 하나의 과정이다 실패를 좌절쪽으로 생각하는 부정적인 사고보다 7전8기 다시 한 번 실패를 거울삼아 긍정적인 사고로 의식 전환을 하는 것이 발상의 좋은 싹을 키우는 것이다일본인 森政弘은 「실패한 이야기를 들어보자」라는 글을 통해 실패는 사생아(私生兒) 같은 것이다 태어난 것 자체는 이상하지만 태어난 아이는 평등하고 존엄함을 가진 당당한 한 사람의 인간이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실패는 일과 과정 중 당연히 발생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겸허히 받아들이는 수용태도가 필요한 것이라는 뜻이 된다 즉 부모에게는 잘못에 따른 책임이 있지만 태어난 아이까지 냉대할 필요는 없고 태어나지 않을 사람이 태어난 것은 어떻게 보면 숙명이므로 건강하고 아름답게 성장해야 한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을 자주 듣고 있다 실패를 거듭함으로써 성공의 가치를 알게 되는 것이다 어떤 경우에는 오히려 실패를 거듭함으로써 성공으로 연결된 경우를 우리들은 많이 보아오지 않았던가 실패에 의해 얻을 수 없었던 사태를 냉정히 분석해서 두 번 다시 그런 일이 일어나지않도록 예방책을 수립한다면 실패의 경험이 오히려 다음차례의 작업에 크게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패한 이야기를 들어보자라는 것도 결국 실패의 시점을 전환의 기점으로 겸허하게 수용한다면 그것 자체가 큰 가치를 갖고 있는 것이다 성공한 것보다 성공하지 않았던 것이 더 좋았다라고 말해지는 경우를 보자 어떤 과제를 해결하여 성공한 달성경험은 우리들에게 다음 일에 대한 자신과 의욕을 준다 무슨 일인가에 성공했던 사람들에게는 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많은 것처럼 보이는 사실은 성공의 맛을 아는 경험이 중복되어 자신감을 갖게 되고 그 사람의 배후를 지탱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酉壎畿三郎은 창조성 개발에 필요한 조건은 성공의 맛을 아는 경험이며 그것이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라고 했다 반대로 생각해 보자 능숙한 아이디어 발상 능력이 있는 사람은 실패라는 것에서 예외되어지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보아왔다 성공의 맛을 아는 경험은 많은 실패의 경험속에서 축적되어진 것이다 그러나 실패를 적게한 사람일수록 실패를 너무 두려워한 나머지 어느 경우에서나 자신 없어 한다 운(運)이 없다고는 단정해서 말할 수는 없지만 운을 너무 믿는 것도 안 믿는 것도 문제는 있다 창조성 개발의 필요 조건은나는 하면 할 수 있다 라는 능동적인 자기암시와 내가 해냈다라고 하는 성취 경험이 실패에서 우리를 성공의 길로 인도하는 것이다 실패와 좌절을 알지 못하긴 살아온 인간은 어딘가 나약함과 교만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런 사람들은 실패했던 사람들의 마음고통을 이해하지 못하며 실패한 사람들을 고자세로 업신여기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어떤 경우 실패의 고배를 자신이 체험한다면 크게 놀라고 당황하며 그때 가서야 실패했던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자신의 모습으로 회복된다 그렇기 때문에 실패란 인간과 인간 사이의 삶에 대한 폭과 깊이를 주며 고자세와 같은 교만함을 고치는 데는 가장 좋은 약이 된다 실패를 모르는 사람은 삶의 재미나 보람도 없으며 인생에 있어 실패는 맛의 풍류같이 인간적인 것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토마스 카알라일은 「영웅궁배론」에서실패의 최고는 무엇인가그것은 자각하지않는 것이다라고 했다 자신이 범했던 실수를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만큼 곤란한 사람은 없다 그러나

우리 주변을 보자 어떻게 하다 보니 된 것이지 그가 할 수 있었을까하는 말들이 있다 또 어떤 부류의 사람들은 긍정도 부정도 아닌 곤란한 경우에는 글쎄라고 하며 눈치만 보는 경우도 있다 아차 이것과 저것은 잘못되었구나하고 명확한 자신의 판단을 내린 경우라면 자인하는 경우로 꽤 바람직한 현상이다 왜냐 하면 자신이 어떤 점에서 문제해결에 실패했었나를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으로 실패에 대해 확실히 자각했던 사람은 두 번 다시 똑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실패를 했더라도 어떤 것에 문제가 있었나를 다시 한 번 체크해 보고 실수를 자인하며 문제점에 대해 명확한 해결책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7 [상상(想像)] 사물의 사정과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 마음속으로 그리며 미루어 생각함 공상(空想)하는 것 Imagination 실제로 지각되지 않은 사상을 마음에 떠올리는 것 현실의 지각에 없는 사물의 심상(心象)을 마음에 생각하여 그림 과거의 경험을 재생 (再生)하는 생상상의 경우와 과거의 경험으로 새로운 심상을 만드는 창작상상(創作 想像)의 경우가 있다공상하고 꿈꾸는 것은 창조의 기본이며 꿈이나 공상없이 현실을 좇아 반복되는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동안 당신의 머리는 진부하게 되어 창조성을 잊어버려가고 있는 것이라고 유진로도센푸는 「발상력을 높이자」에서 기술하고 있다 우리들은 모두 현실 생활에서 일상의 잡다한 여러가지 일을 하며 쫓기고 있기 때문에 상상력에 대한 자유로운 발로(發露)를 찾아내지 않으면 안 된다 또한 창조는 공상과 상상으로부터 출발된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한다 공상을 자기 마음속에 순수하게 받아들이고 그곳에 침몰시키면 정신세계의 드라마를 현실세계에 활용하는 것이 된다 말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민감하게 적응해간다 브레인 스토밍의 고안자 오스본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상상력 훈련을 위해 아래와 같이 하라고 권하고 있다 middot어린이와 함께 놀아보라 middot미스테리나 SF와 같은 공상 소설의 책을 읽어보라middot그림이나 조각을 감상하며 자신의 생활로 즐기며 보는 습관을 가져보라고 즉 자신을 화가나 조각가처럼 창조자의 입장에 위치시켜보라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활 속에 마음의 여유가 없다고 한탄하며 무기력증에 빠져 버린다 그러나 한번을 봐서 모르면 두 번 또 세 번 자꾸 회수를 거듭하는 동안 오묘한 이치를 깨닫게 되서 자기 나름대로의 상상의 나래를 펴게 된다 모른다고 자포자기하지말고 이제부터라도 시작한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작이 반이다 시작할 마음이 없으면 실천도 불가능해지고 그 습관이 자꾸 반복되면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어렵게 된다 일단 시작하고 보자는 것이 아이디어 발상의 전개 제일보가 되는 Key가 된다 레오나르드 다빈치는 화가는 모름지기 눈으로 볼 수 있는 전후의 현상을 그려야 한다고 하였지만 폴 middot클레는 화가란 눈으로 볼 수 없는 것까지도 그려야 한다고 했다 즉 그린다고 하는 행위를 마음의 내면까지 말하고 있다 르네상스시대의 화가 다빈치와 21세기에 태어난 화가 클레에서 보는 것과 같이 그림을 그리는 회화관(繪晝觀)의 차이점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공상과 꿈을 꾸는 것은 창조의 기본이다 육안(肉眼)으로 보이는 세계인 현실과 보이지 않는 영적인 마음의 세계가 있다고 한다 그러면 화가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어떻게 화폭에 정의를 내리며 그리는 것일까 그것은 「마음의 눈」이라고 하는 「초감각적인 지각(超感覺的 知覺)」이 있기 때문에 표현이 가능한 것이다 인간만이 가진 특유한 상상력으로 인해 자유롭고 다이나믹한 비상(飛翔)에 의해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마음속으로 보여지는 것이다 창조활동은 「준비」 「번뜩임」 「따뜻함」 「검증」의 네 단계가 있다고 와이즈라는 학자는 주장하고 있다 창조의 단계설에 따른 이론으로는 타당하게 느껴진다 발명이나 발견의 단계에서 「번뜩임」 「인스피레이션」이라는 것은 상상력을 움직이게 하는데 있어 촉매제 역할을 한다 목욕을 하다가 부력의 원리를 발견하여 외레카(Eurecka)를 외쳤던 아르키메데스나 사과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뉴턴과 같이

어떤 사물을 보다가 풍부한 상상력을 발동한 것 등은 한 순간의 「번뜩임」을 잡아 성공시킨 좋은 예이다 하드(Hard)와 소프트(Soft)를 불문하고 발명middot발견이라고 하는 것은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이미지의 움직임 즉 상상력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다상상한다고 하는 것은 개념의 전개를 위해 현실과는 구속되는 것이 없는 개인의 자유분방함 속에 이루어진다 즉 상상을 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이루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타인의 간섭을 받지 않는 것이며 표면에 돌출되지 않는 내재적인 것이고 사고에 있어서도 아주 자유로운 것이다 우리가 음악을 들을 때 그 음악 속에 동화되어 자신의 슬픈 모습을 상상하면 눈물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될 것이다 또 연극배우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연기 할 때 자신의 지나간 일의 슬프고 아픈 기억을 상상하면 자연스럽게 눈물을 흘리는 연기가 나온다고 한다 「공상」은 어떤 멜로디를 듣고 있는 정경을 마음에 그린다고 하는 「사실적인 상상」으로 우리들의 사고와 깊은 관련을 갖고 있으며 일정한 의도 속에 그의 실현을 위해 생산적middot창조적으로 전개되는 「구성적 상상(構成的 想緣)」이 창조활동에 꼭 효과가 있는 것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상상이라고 하는 것은 어느 경우에도 현실의 구속을 받지않고 개인적인 상태에서 자유분방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는 공통이다 상상이라고 하는 행위는 상기(想起) 즉 「기억의 재생(再生)」과는 다른 것으로 단순한 과거의 기억 재현만이 아닌 과거의 경험에 의해 우리들의 머리 속에 축적되어진 여러 가지의 다양한 이미지가 자유자재로 변화시킬 수 있는 서로 다른 이질적인 이미지와 결합되었을 때 상상은 보다 생산적이고 창조적으로 움직이게 된다 한 예로 문학이라는 것도 인간의 생존(生存) 그것을 말로 현실화 하는 작업에 따라 그것을 읽는 독자들에게 상상력을 발동시키는 것이라고 문학가들은 말하고 있다 상상력이라는 것은 하나의 이미지에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드는 것으로 다이나믹한 정신 속에서 정중동(情中動)의 움직임이 보여지는 것이다 이미지의 변화나 이미지를 생각하지 않고 결합이 된다면 상상력은 없어지게 되고 상상한다고 하는 행위도 없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발상의 축이 되는 이미지에 대한 변화를 시도하여 상상력에 불을 당겨야 할 것이다 8 [방법(方法)] 어느 목적에 도달하기 위하여 취하는 방법 및 수단 또는 그 계획적 조치(措置) 인식목적(認識目的)을 달성하기 위하여 사유활동(思惟活動)을 행하는 방식 곧 사유대상(思惟對象)의 취급법계획은 천천히 조직적으로 치밀하게 해야하며 실행은 신속히 완전무결하게 해야한다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한 순서는 반드시 사람마다 정해진 것이나 같은 것이 아니며 미리 예측하기도 힘든 것이며 불확실한 것으로 잘 알 수도 없다 우리가 행선지가 정해져 주어진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 택시를 탔을 때 먼저 운전기사에게 목적지를 신속히 말한다 물론 택시기사에게 목적지까지 가는 순서에 대해 자세히 지시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 경우 지리에 밝은 기사에게 일임하는 경우가 많다 어떻게 갈 것인가 하는 문제는 그의 판단에 맡긴다 그러면 그는 그때의 도로상황이나 어느 방향을 통해 간다면 가장 빠르고 스므스하게 목적지에 도착할까를 생각한다 그것이 바로 주어진 문제의 창조적 해결과정이 라고 생각된다 물론 운전기사에 따라 「목적지에 가기 위한 진행 방향의 순서」는 그때 상황으로 인해 하나의 모양과 방법 뿐이라고는 할 수 없다 지름길을 택해 비좁고 번잡한 주택가골목을 이리저리 장애물을 피해가며 빨리 도착하려는 사람도 신호대기에 자주 걸리더라도 주어진 도로상황에 적응하며 안전하게 도착하려는 사람도 차와 차 사이를 피해가며 곡예운전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한 방법은 많이 있다 어떤 방법을 통해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할 것인가가 문제가 된다 가는 도중의 상황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 나갈 것인가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문제해결을 위한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어떤 방법을 택해야만 최선의 길이 되겠는가 선택을 위한 리스크는 없는지 상황의 변화에 대한 위기대처 방안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아이디어 개발에는 특별한 메뉴얼과 노하우(Know how)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방법론보다 개인 각자의 생활방식이나 자세 마음가짐의 문제로부터 발로되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방법론에 있어 한계점을 명쾌하게 지적하는 것이다 우리들이 어떤 일에 있어 같은

경험을 하고 같은 정보를 얻는다해도 그것을 받아들이는 각 사람의 태도와 방법에 따라 여러가지로 표출된다 어떤 사람은 직관과 상상에 의해 아주 좋은 발상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떤 사람은 어느 발상도 찾지 못하고 지나쳐 버리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왜 차이가 나는 것일까 그것은 사람에 따라 받아들이는 자세와 마음가짐이 다르기 때문이다 아이디어 개발은 항상 창조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마음가짐과 그러한 자세가 축적될 때에 비로서 가능한 것이다 아이디어 개발에 따른 노하우를 많이 주입시키는 것보다 그 사람에게 사물을 볼 줄 아는 방법을 신장시켜주는 편이 차라리 좋다 아이디어 개발에는 특별한 방법과 왕도는 없기 때문이다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라는 서양의 속담을 음미해볼 일이다 생활방식이나 자세마음가짐에서 항상 사물을 창조적으로 보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바로 방법론일 것이다 아이디어 개발에 있어 특히 중요한 것은 착상을 순조롭게 진행시킬 수 있도록 마음자세의 혼란과 초조로부터 벗어나는 것이다 그래야만 발상의 작업을 진행해 나갈 수 있다 우리가 어떤 일을 진행함에 있어 우리는 먼저 근심과 초조에 휩싸이게 된다 근심은 근심을 더 많이 뿌리내려 머리를 어지럽게 만들고 초조함은 조급히 끝내려는 마음 즉 대충 생각하고 끝내버리는 경향을 말한다 아이디어개발은 지적인 생산활동이기 때문에 개발에 따른 장애물을 제거하고 계획된 일이 순조롭게 풀릴 수 있도록 지적활동에 도움이 되는 정서를 순화시켜야하며 여러 가지의 난류(亂流)를 없애도록 해야 할 것이다 「달구어진 쇠는 잘 끊어진다」는 속담이 있다 우리가 어떤 주어진 과제에 대해 해결하고자 할 때 주변의 과잉된 기대로 인해 성급하게 하고자 할 때 쓰이는 의미로 잘 쓰이는 말이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 무리한 것이나 성급함이 통할 때도 물론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졸속으로 끝나버리므로 이럴 때일수록 자유활달한 분위기와 정신적 여유를 주는 편이 창조활동을 위해 바람직하며 비록 그 일을 해결하지 못했더라도 다음 일을 기약하는 편이 더 낫지 않겠는가 성급하고 무리한 일은 오히려 스탭들의 반발과 위축만 불러일으킬 뿐 어떤 이익이 되는 것도 아니다 「급하게 먹는 밥이 체한다」라는 것도 있다 위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뛰어난 아이디어 개발은 마음에 여유가 있고 자유스러운 정신이 자신에게 있을 때 창조되어지는 것이다 9 [선입관(先入觀)] 애초부터 머리 속에 들어가 있는 고정적인 관념 및 견해그것이 자유로운 사고를 구속 하는 경우에 일컬음 최초로 알고 있는 것에 의해 형성되어진 고정적인 관념 및 견해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있는 돼지저금통의 예를 들어보자 돼지저금통에 동전을 투입하는 가느다란 구멍이 있다 동전은 위에서 보면 완전한 원형이다 그러나 옆에서 보면 가늘고 긴 선으로 나타난다 가늘고 긴 선의 투입구에 위에서 본 동전을 원형의 형태로는 투입할 수가 없다 동전을 옆으로 투입해야 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동전은 원형이라고 하는 고정관념만 갖고 있다면 그 투입구에는 영원히 집어 넣을 수가 없다 또 콜롬부스의 달걀이야기를 해보자 달걀은 둥근타원이다 둥근타원은 평면 위에 세울 수 없다는 것은 선입관과 고정관념이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진을 찍기 위해서나 장식을 위해서라면 스카치 테입이나 접착제 또는 핀을 이용하거나 밑부분에 표가 나지않게 약간의 밑표면에 상처를 내어 세울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있다 우리들은 확실히 사물을 인식하는데 있어 선입관이나 고정관념을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물을 보는데 있어 선입관 때문에 지배된 사고의 전환과 발상의 전환을 할 수 없는 경우를 무수히 보아 왔다 「창조력을 신장시키는 법」의 저자인 住田幸次郎은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은 하나의 이유는 사고(思考)가 선입관과 외모의 상태에 좌우되기 때문에 유연하게 움직이지 않게 되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아이디어의 발상을 위해서는 외관의 형태도 중요하지만 선입관이라는 경직된 사고에서 벗어나 여러 가지 방향과 각도로 보는 것이 필요하다 인도방랑기를 쓴 어느 사진작가에게 인도여행을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가 하고 물었을 메 그는 이렇게 말했다 이렇다 할 준비는 어떤 것도 없었다 왜냐하면 정보를 알고 있으면 있는 만큼 느슨해지기 때문에 자신이 알고 싶어하는 실체와 점점 멀어지게 된다고 했다 모르고

시작하면 선입관도 없고 앞일에 대한 호기심이 작용하기 때문에 일에 더 파고들 수 있는 여지가 많다는 뜻이다 자기계발을 위해 머리를 갓 태어난 아기와 같은 상황에 놓는다면 「상상심리(想像心理)」와 「창조력」이 기대했던 이상으로 자라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발상을 얻기 위해서는 어렵지만 고정관념을 버리고 「허심(虛心)」한 상태로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허심이 된다는 것은 머리에서 선입관을 없애버린 것으로 종래에 가지고 있던 가치관의 척도까지도 무시한 채 그것을 순수하게 보는 것이다 그러나 허심의 상태로 된다는 것은 한번의 훈련으로 되는 것이 아닌 많은 마음속의 혼란과 갈등을 겪은 후 도(道)를 깨달은 것 같은 상태가 되어야만 가능해진다 그러나 처음에는 여러 가지 상념의 상태가 되어 머리가 혼란스럽더라도 신경 쓰지 말고 그대로 유지해 나간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에 虛의 상태나 無의 상태 空의 상태가 되는 때가 오게 된다 선입관이란 것이 머리 속에 항상 존재하고 있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물을 보는 관점이 한쪽으로 치우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아이디어 발상의 싹을 성장시키지 못하고 사멸하게 만드는 결과로 나타나게 된다 「아이디어 맨을 벗겨본다면」에서 伊吹卓은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는 하나의 이유로 사고(思考)가 선입관과 외관의 상태에 따라 유연(柔軟)하게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라는 선입관을 갖고 있는 것이며 실패하기까지 잘못된 선입관 때문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데 있다라고 했다 일본의 추운 지방인 홋가이도의 池田町은 너무 추워 포도가 자랄 수 없는 곳이었지만 이런 선입관을 버리고 주민들이 악전고투끝에 池田町을 와인의 명산지로 만든 것을 예로 들고 있다 실패를 하면 사람들에게는 약한 기(氣)가 생기는 것이며 꿈에 부풀어 희망에 차있는 사람도 실패하여 좌절하고 있는 사람과 계속 접촉하다보면 그 사람도 영향을 받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하거나 선입관이나 고정관념이 꽉 들어찬 사람보다 선입관을 갖지않고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사람과의 접촉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어떤 어려운 문제해결에 있어서도 그런 일은 가능성이 없다라는 선입관을 버리고 그래 한번 해보자 될 것이다라는 마음으로 자기 마음을 정리하여 문제를 풀어나가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發想의 궤도」를 쓴 松下幸之助는 인간의 마음은 정말 자유자재로운 것이라고 생각된다 생각하는 방법에 따라 곤란하다고 생각했던 것도 반대로 생각해보면 괜찮은 것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라는 말을 했다 우리들은 생활해나가는데 있어 일정한 틀 즉 범주 속에 있다 일정한 틀 속에 오래 있다 보면 그 틀에서 벗어나기가 힘이 들며 오히려 그 틀 속에 안주하려 하고 오히려 틀밖에 있는 사람이 더 이상하게 보이기 마련이다 고정적인 틀로 인해 자세가 길들여져 버리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나쁜 영향을 받는다 이런 속박이나 틀에서 벗어나려는 것이 창의적인 사람이 될 수 있는 첩경이 된다 어두운 밤길을 좋아하는 사람은 바꿔서 환한 대낮의 산길을 걸어볼 수도 있고 고전적인 것을 좋아했던 사람은 현대적인 것으로 바꿔보기도 하고 산을 좋아했던 사람은 바다를 좋아하는 것으로 바꿔 보기도 하고 매일매일 다녔던 길을 피해 돌아서 가더라도 다른 길을 택해 가보기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처음부터 안 된다 할 수 없다고 생각이 들면 할 수 있는 일도 잘 안되게 된다 참으로 사람의 마음은 불가사의(不可思議)하다 잔 가운데 뱀의 그림자(孟中의 蛇影)란 말이 있다 근심의 어두운 그림자를 마음속에서부터 없애버려야 한다 선입관이란 것은 그 사람의 척도가 되며 사고를 틀 안에 맞추려고 하는 경향이다 이런 사건의 틀을 벗어나기 위해 자신을 반대로 생각해보는 습관을 가져보는 것 이것이 자유로운 발상을 위해 새롭게 변신하는 전개 방법이다 10 [재능middot재치] 떠도는 생각 놀랄만한 것 거기에서 번쩍 번쩍 움직이는 것

밤에 자기 전에 많은 연상 속에 생각해냈던 「명안(各案)」이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생각해보면 접근방법은 되지만 명쾌한 답이 되지 않는 별것이 아니었다 하고 느꼈던 경험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불가사의하게도 밤에 떠올랐던 아이디어가 왜 찬란하게 떠오르는 아침햇살에는 약해지는 것일까 그것은 아마도 사람들이 찬란한 태양 아래 생각하는 이성적인 사고와 어두운 밤 달빛과 별빛 또 전등불빛 아래서 생각하는 감성적 사고의 차이가 인간의 감정을 바꾸어 놓기 때문이 아닐까 어두운 밀실의 흥분 속에 태어난 생각은 본인만의 독선적인 사고에 기인한 주관적인 면과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재능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이론적인 토대가 될 수 있는가를 검증해볼 필요가 있다 재능이라는 것은 우리가 발견해내려 해서 발견되는 것이 아니므로 치밀하고 세심한 정보수집과 이론적인 검토가 선행되어야만 뛰어난 재능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재능이란 내용의 좋고 나쁨의 정도에 따라 가감(加滅)이 있는 것으로 생각해보면 얻게 결과에 따라 확실한 것과 해결이 될 수 없는 불확실한 것으로 구분된다 확실한 것과 불확실한 것에 대한 의식 사고의 전환을 통해 내용을 다시 한 번 검증 확실한 것으로 결과를 도출해내야 명쾌한 답이 되는 재능이 발견된다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처음에는 안개 속을 헤매듯 좁은 미로를 헤매다 가느다란 한줄기 서광이 비추고 있는 돌파구인 문을 찾아 광명의 길을 찾는 것과 같이 돌파구를 찾기 위한 설계도를 찾아내려는 방법이 재치인 것이다 일본 광고 카피라이터의 한 사람인 梶祐輔는 「광고 아이디어 개발법」에서 아이디어는 재치가 아니고 짜내는 것이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찾아내는 것이며 행운(幸運)이라고 하는 것은 불확실한 것이기 때문에 전문가들이 아이디어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만은 아니다라고 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시련이 닥쳐오더라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내기 위해 발상의 프로(전문가)는 멍청히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니다 재치를 갖고 있다고 해서 마냥 기다리고있으면 일이 진척되지 않기 때문에 일의 추진을 위해 D-Day를 설정 그 기간내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재치의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재치란 자연발생적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자연발생적으로 태어난 것을 인공적으로 꺼내는 경우에 해당된다 야구 투수의 경우 어깨에 힘이 들어가 있으면 볼 컨트롤이 안돼 좋은 투구를 할 수 없는 것과 같이 머리의 힘을 빼는 것이 중요하며 머리에 힘이 들어가 있으면 좋은 아이디어는 태어나지 않게 된다 즉 정신의 자유로운 발상고리를 당기기 위해서는 구김살없이 자유스럽고 편안하게 자신의 마음을 구성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재치란 우연히 오는 것이지만 그것은 부단한 연구와 노력의 축적이 정상까지 충전(充電)되었을 때에 방전(放電)되는 것이며 재치는 가치의 의식을 공유하는 이미지가 나타날 때 오는 것이고 자연발생적으로 우연히 가치를 인지했다고 하는 것이 인스피레이션의 본질이 아닐까라고 「창조의 심리」를 쓴 龜山貞登은 말하고 있다 지금까지 관심을 갖지 않거나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던 것에 다시 집중하여 주의해서 보거나 관심을 기울여 보면 왜 지금까지 그랬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가치를 추출해 보는 것 그것이 재치의 본질이다 「창조의 심리 」를 쓴 龜山貞登는 창조활동을 심리면에서 총체적으로 검토하였는데 「퍼뜩 떠오름 - 재치」와 같은 말로 「인스피레이션」 「계시(啓示)」 「감(勘)」 「영감(靈感)」 「통찰(洞察)」 「유레카(Eureka)感」 「직관(直觀)」등을 들고 있다 이것들은 각각 어떤 것을 시작할 때 우연히 나타난다는 점과 명확하게 떠오르는 것이라기 보다는 이미지로 나타난다는 점에서 같다고 할 수 있다 「유레카(Eureka)」는 쾌락이다 아마 인간이기 때문에 맛볼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으로 내면 속에서 깊이 솟구쳐 오르는 쾌락의 하나이다 목욕중 욕탕에서 자신의 몸 때문에 넘쳐흐르는 물을 보며 「부력(浮力)의 원리」를 발견했던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아르키메데스가 「유레카」를 외치며 흥분한 나머지 벌거벗은 채로 길로 뛰쳐나왔다는 이야기는 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대부분 어려운 문제를 해결한 후에는 「큰 기쁨」을 얻게 된다 고통과 상반되는 기쁨인 환희 이런 환희는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창조의 욕구가 일순간에 결과로 나타난 상태에서 일어나는 현상의 하나일 것이다 그러나 창조를 위해 어느 부분에 심취하다 보면 자기가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간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이상한 행동의 징후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심취한다고 하는 행위는 한면만을 집중하거나 몰두하게 되는 것으로써 몰두를 하다 보면 다른 면을 보지 못하게 되고 자기의식하에 무의식적인 행동을 하게 되기 때문에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정상인이 보게 되면 도대체 저 사람 같이 훌륭하거나 학식이 있거나 한 사람이 왜 저런 행동을 하는가 하고 처음에는 이상하게 생각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나면 이해하게 된다 이런 것은 과학적인 발명을 한 천재라는 소리를 듣던 발명가가 일상생활에서는 바보와 같은 어처구니 없는 행동을 하는 것 예를 들면 발명왕 에디슨이 어린시절 닭이 알을 품고 알을 부화시키는 것을 보고 에디슨자신이 알을 품고 부화시키려 한 행동같은 것이다 재치라는 것은 의지적이거나 의식적인 사고활동에서 오는 것보다 후하고 깊은 숨을 쉬는 것처럼 아주 자연스러운 가운데로는 것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경우 산책중이거나 낚시를 한다거나 골프를 치며 골프장 잔디 위를 걸어갈 때나 마당에서 정원을 손질하고 있을 때나 아무 생각없이 낙서를 할 때나 한숨 푹 긴 잠을 자다 깨어 눈을 뜬 순간 등에도 온다 그러나 재치를 위한 앞과 뒤에는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한문에 있는 인과응보라는 말과 같은 의미로 해석하면 된다 모든 것의 key가 되는 것은 일의 해결을 위한 사고의 축적인 것이다 아이디어는 하늘에서 별안간 떨어진 횡재가 아니며 이게 웬 떡이냐라고 생각해서도 안된다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했던 뉴톤은 발견의 우연성을 부정하고 「나는 항상 그것을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발견한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재치를 찾아내기 위해서는 항상 생각하고 자료를 축적하는 일이 중요하며 발상을 위해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나 전혀 안 해보았던 일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해결방안이 떠오르게 된다 인스피레이션은 의지적인 것이 아니고 자의로 생각나는 것이다 라고 하는 자아감(自我感)도 아닌 갑자기 출현하는 관념을 말한다 따라서 발명을 위해서는 다른 것부터 생각해야 한다라고 발명의 이론을 쓴 P 즈리오는 말하고 있다 발명 발견의 우연성은 핵심을 남보다 빨리 찾는 시기가 바로 발명middot발견의 시기가 된다 남보다 핵심을 빨리 찾는 것이 중요하지만 장소와 시간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화학자나 수학자 발명가 등을 대상으로 앙케이트 조사를 한 결과로도 실증된 것이다 아이디어를 발견한 경우가 어느 때인가에 대한 경우를 보면 휴식할 때 18명 산책중 8명 잠에서 깨어날 때나 취침중 꿈 속에서가 16명 목욕중 10명 차를 타고 가다가 차 안에서가 10명이었다 또 아이디어가 자주 발견되는 장소를 「三上」이라고도 한다 그것은 침상(寢上)middot마상(馬上)middot측상(厠上)으로 침상은 이불을 깔고 잠자리에 들어 선잠이 들었을 때이며 마상은 말의 안장에 발을 올려놓았을 때이지만 현대에 이르러서는 자동차나 기차 또는 전철을 타고 갈 때를 말하며 측상은 화장실에서 변기 위에 앉아 용변을 보려 할 때를 말한다 결국 아이디어 발상에는 때와 장소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닌 만큼 자기의 주어진 그때그때의 환경에 따라 적응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결론을 내리는 것도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하긴 싶다 인스피레이션을 정의해본다면 그것은 첫째로 우연히 나타나는 현상으로 신경계통에 있어서 해제반응(解除反應)과 비슷한 것으로 마음이 편안해진 상태이며두 번째로는 「스스로 생각했다」라고 하는 의식보다도 하늘로부터 계시(啓示)를 받은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며 세 번째로는 원격반응(遠隔反應)이나 텔레파시와 유사한 것으로 어딘가 자기 이외에 존재하고 있는 것을 잡으려는 느낌을 받아 그것을 사회적 관습과 전통적으로 사물을 보는 견해에서 비약(飛躍)하는 것 이라고 「천재(天才)」라는 책을 쓴 宮城音彌는 피력하고 있다 인스피레이션의 앞과 뒤는 의식적이거나 의지적으로 활동하는 존재는 아니라고 하는 지적도 있으나 반드시 그런 것만도 아니다 천재 음악가 모짜르트가 발상의 한 순간을 말한 유명한 한 구절이다 「기분이 좋고 마음이

들떠 있을 때나 품위있고 멋있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마음에 맞는 친구들과 식사를 마친 후 마차를 타고 귀가할 때나 산책을 하고 있을 때나 밤에 잠이 잘 오지 않을 때 발상이 더욱 자주 퍼뜩퍼뜩 일어나게 된다」고작곡이라는 것도 실제의 행위는 손을 통해 이루어지지만 이루어지는 과정은 전부 머리(두뇌) 속에서 완성되는 것으로 「매일매일을 살아가며 추구한다는 것」이 상상(想像) 속에서 전후가 일치될 때 들려오게 되는 것이다 창조라는 것은 어느 한 순간에 오는 것이라는 것을 잘 증명하고 있는 말이다 모짜르트는 그의 발상에 대한 재치의 프로세스를 확연히는 몰랐지만 왜라고 하는 의문점에서 찾기보다는 감성적인 분위기에서 악상을 찾았기 때문에 그 자신도 완성되기까지의 중간과정과 떠오름의 과정은 언급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감」이라는 것이 있다 감이라는 것은 합리적인 경험들이 조합된 것으로써 순간적인 움직임이 확실히 존재하고 있다 직관도 감도 움직이는 것이지만 「무(無)」의 상태 속에서 태어나는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그 동안의 많은 경험을 통해 선택한 사고활동의 결과는 행동으로 나타난다 소련의 철학자인 베코프닝은 「인식론」이라는 그의 저서를 통해 직관 중에는 인간이 선행(先行)하는 사회적middot개인적 발전의 전경험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역시 인스피레이션과 감이 움직이는 배후에는 끊임없는 노력과 풍부한 체험이 필요한 것이다 「프로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국제적으로 유명한 바이올린 연주가가 된 정경화씨를 보자 그의 부모가 맹모삼천은 아니지만 어려서부터 일종의 영재(英才)교육을 행했기 때문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키워낸 것이 아닌가 물론 부모님 못지않게 본인의 하겠다는 의지의 소산이 결실로 맺어진 것이지만 11 [장애(障磻)] 사물의 성립(成立)을 진행하는데 방해가 되거나 지장을 주는 것 거리껴서 거침 막아서 거치적거림틀린 것 실패한 것 모험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창조활동의 방해라고 「창조적 사고」의 기술 속에서 제임즈아담은 밝히고 있다 제임즈 아담은 창조성을 방해하는 장애에 대해 첫째로 지각의 방해 둘째로 감정의 방해 셋째로 문화 middot 환경에서의 방해 넷째로 지성과 표현의 방해가 있다고 했다 당연한 주장이며 이런 방해를 받아가며 사람들이 창조성을 얻기 위해 노력해 온 것이 사실이다 이와 같이 많은 장애가 있지만「왜 왜그럴까」라고 하는 의문점을 가지고 해결하려고 하는 자세와 「이것과 저것을」해보고 다각도 문제해결을 위해 연결하려고 하는 사고 방법 때문에 장애를 어느 정도 극복해온 것이다 아이디어 발상 자체는 꼭 잡아야 되는 것으로(Catch해야 하는) 잡은 아이디어를 발상단계에서 사전 평가하고 사후 체크하는 자세가 있어야만 이미지의 보고인(寶庫) 잠재의식(潛在意識)을 활용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창조력」의 저자인 瀨川正明은 인간관계에서 파생되는 욕구불만이 창조활동을 하는데 있어서는 확실히 유해한 것이라고 했다 인간관계가 나빴거나 환경에서 오는 장애가 원활한 창조활동을 저해하는 요소가 된다고 생각한 것이다 순수한 의미에서의 욕구불만은 어떤 의미에서 생각해본다면 해결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의 주위를 주시해 보자 창조력을 발휘하여야 할 경우에 있어서 서로서로의 인간관계 때문에 일도 안중에 없어지고 피곤해지며 그냥 순간적으로 판단내려 버리고 지나쳐 버리게 되는 경우가 있다 우리가 조직생활을 하는데 있어서도「和」라고 하는 수직 수평적인 협력 관계가 좋게 이루어져야만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지 않은가 사람들과의 서로서로 작은 인간관계가 원만하게 형성될 때 협력 단계가 이루어지며 「기분좋게」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분위기인 자유로운 환경을 만들어내는 것이 창조활동의 기본적인 조건이 되는 것이다 「기획력」의 저자 多湖琿는 창초를 위한 지식은 노력만 가지고는 되지 않는다 아이디어의 퍼뜩 떠오름이 필요하다 어느 경우에 지식은 오히려 방해가 되는 일조차 있다 우리의 문제의식을 방해하는 원인의 하나는 사고를 절약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라고 했다

창조성이 풍부한 사람의 특징을 살펴보면 문제의식을 많이 가지고 있다 우리들이 무심코 보고 넘기는 일에서 그들은 새로운 문제의 싹을 발견하고 창조력 해결에 이용하려 한다그러나 일상적으로 기존의 경험이나 사고의 틀을 갖고 이미 알고 있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면 대부분의 경우 전례(前例)에 따라 항상 같은 방법으로 그것을 해결하러 하는 것이 우리들이다 즉 새로운 시도도 안해보려는 되도록 사고를 절약해 버리려는 경향이다왜냐하면 과거에 해왔던 것이니까 별 사고도 없었으니까 구태여 새로 머리를 써서 원인을 제공하는 위험부담을 안기보다는 기존의 틀에 의존하는 것이 편하기 때문이다 문제의식을 방해하는 요인은 의식의 평형화 경향 안정을 찾고 평형상태를 유지하려는 심리와 되도록 생각하지 않으려는 사고의 절약 경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평균치(平均置)에 기대려는 중간만하면 된다는 심리를 갖는다면 발전적인 사고를 할 수 없는 무사안일의 범주에 안주하게 될 뿐이다 기업에서도 어떤 문제에 리스크가 발생했을 때 리스크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기존의 틀을 이용한 사람에게는 엄중한 문책을 가하는 반면에 새로운 시도로 최선을 다한 사람에게는 실수를 용서하고 문책에서도 제외하는 겅우가 흔히 있다 새로이 도전하며 생각은 많이 깊고 넓게 판단은 정확하고 짧게 해야 할 것이며 사고의 절약 경향에서 탈피하는 길이 창조성을 높이는 길이 된다 크리에이티브를 수정하는 것은 기구나 설비의 부족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개인의 감정적인 요소 때문이라고 「발상의 기술은 창조의 기술」을 쓴 川勝久는 말했다 하고 싶은 의욕도 없고 자신도 없거나 주위를 의식하는 등의 감정적인 벽은 창조활동에 있어 큰 장애가 된다 아무리 시설이 좋고 여러가지 조건이 좋다하더라도 조직은 사람이 움직이고 있다 그래서 어느 마케팅학자는 4P외에(Product Place Price Promotion) 2P가 있다고 한다 즉 2P는 조직의 구성원인 People과 자금인 Power를 들고 있다 조직에는 사람 즉 인재가 필요하다 그러나 사람이 많다고 해서 조직이 번창한다고는 할 수 없다 꼭 있어야 할 사람 꼭 필요한 사람이 요구된다 창조활동에 있어서도 그곳에 있는 사람들이 「할 마음」이 없다면 창조활동을 해나갈 수 없게 된다는 것은 자명하다 크리에이티브한 과거업적만을 내세워 기업내 현실을 저해하는 이노베이션 부족현상은 첫째로 기업조직이 관료적 조직인 경우이거나 둘째로 일상업무에 쫓겨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는 것 즉 중장기적인 전략미비의 경우 셋째 각 조직의 비대화에 따른 기능별 기구에 의한 횡적 협력부족 넷째 이노베이션에 미온적인 관여나 약할 때 다섯째 질(質)에 대하여 Board를 통한 컨트를을 하지 않을 때 여섯째 마감일이 안되었다는 안이한 사고 일곱째 일을 추진 진행시키는 부적격의 리더나 참여자의 프로정신 결여 등이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또한 자유로운 발상 다음으로 본래의 문제와 목적을 바로 보는 시각 즉 「솔직한 눈」과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일반적으로 갖고 있는 생각의 틀을 보고 포기하지 않는 「자신의 눈」이필요하다 고 「창조의 또 다른 사고법」 저자 野崎昭弘는 밝히고 있다 참으로 맞는 말이라고 생각된다 「솔직한」 「자신의」눈으로 대상을 관찰하고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운 발상을 전개한다는 것은 그렇게 방해가 되는 것은 아니다왜냐하면 오랫동안 익숙해진 지식이나 태도 습관으로 인해 자유로운 발상이 종종 방해받아 왔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확실히 경험이나 지식은 필요하지만 그것 때문에 오히려 속박받게 될 때에는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의 퍼뜩 떠오름과는 점점 멀어지게 된다고 결론지어 말할 수 있다 12 [유회(遊戱)] 노는 일 즐겁게 놂 장난으로 놂 놀이 기계의 부품과 부사이의 여유주색에 빠지는 것「수수께끼」 「말이어가기」 「영상뤄즈」 「퍼즐」 「수학문제풀이」 「컴퓨터오락」 같은 유희는 그 나라의 문화나 민족성에 따라 깊이와 넓이가 다르며 발상에 따른 원리가

내면속에 잠재되어 있다고 한다그것은 상식적으로는 해결되지 않거나 선입관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것도 있고 연상(連想) 유추(類推) 비유(比喩) 상징(象徵)에 의해 퀴즈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그런 요소만으로 크리에이티브한 발상이 떠오르는 것은 아니며 단지 유희의 배경에는 창초적 발상에 필요한 원리가 내포되어 있는 것이다 구리드리히 시러는 「遊戱論」에서 사람은 유희할 때 가장 완전히 인간적으로 된다 고 말하고 있다 어린이극의 경우 천사의 날개달린 옷을 입은 아이들을 보면 천사의 이미지가 떠오르며 천사같이 연기하는 극중의 인물을 통해 깊은 감동을 느끼게 된다 극중에서 하는 천사의 연기를 통해 인간의 창의의 결과로 잉태된 모습이 보여지기 때문이다유희라는 놀이는 재미있고 즐겁다 유희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깊이 빠져 동화되어 버리기 때문에 참으로 인간적인 모습이 생성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의 작가인 奧野健男은 아이들의 유희 형태를 보면 인류의 원망(願望)과 예술의 원류가 나타나고 있다 고 했으며 아동교육자인 山田眞子는 자유롭게 놀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발상으로부터 표현코자하는 노력이 줄기차게 보인다 고 했다 잘 관찰해보면 아이들은 유희 중에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으며 허식과 허구 등에도 구애되지 않고 선입관이나 고정관념이 없이 자유스럽게 행동한다 실패나 두려움에 개의치 않고 창의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창조활동에 꼭 필요한 요소가 보여지고 있는 것 같다사람들이 아이들이 꿈을 꾸는 것처럼 자신도 모르는 무아의 상태에 빠져들 때의 순간이란 바로 유희 즉 놀이의 정신이 즐기는 상태와 일치되어 발로되어지는 것이 아닐까 한다 어린이들은 위대한 교사이다라는 말은 창조를 하려는 우리에게 시사해주는 바가 크다 어린이의 관찰을 통해 우리가 의도하는 아이디어의 발상을 얻을 수도 있고 또 동심으로 돌아가 무념의 상태로 깊이 빠져 들어가 결과가 도출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프랑스의 사회학자인 로제 middot 카이요와는 「유희와 인간」이란 저서를 통해 네 가지로 유희를 분류했다 ①모의(模擬) ② 현기증 ③ 경쟁 ④우연이다 첫째의 모의는 가면(假面)유희와 흉내를 말하며 둘째의 현기증은 회전하거나 낙하 등을 통해 황홀함을 느끼는 과격한 활동의 결과를 말하고 셋째의 경쟁은 축구나 장기 middot바둑 등의 경기를 통한 경쟁이며 넷째의 우연은 도박의 룰렛에서나 복권에서 당첨되는 것 같은 「운」이 따른 유희를 말한다 원시적이라고 불리우는 「혼돈의 사치」는 모의와 현기증을 공유하는 유희가 지배적이며 진보 발전해가는 「계산의 사회」에서는 경쟁과 우연에 의한 유희가 유행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유희의 본질이란 것은 「진보」라는 측면에서 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오히려 혼돈한 속에서 끊임없이 얻어지는 것이 아닌가우리는 발상시 여러가지의 숱한 혼돈과 상념이 떠오를 때 그 중에서 유레카를 외칠만한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 경험을 갖고 있을 것이다 13 [비유(比喩)] 어떤 사물의 설명을 위해서 그와 비슷한 다른 사물을 빌어 표현하거나 예를 드는 것어떤 것으로부터 다른 것을 생각해내는 연상력은 창조활동과 관련이 깊다 연상의 종류는 신발과 끈같은 유사연상(類似連想) 책상과 의자같은 접근연상(接近連想) 白과 黑같은 반대연상(反對連想)등이 있다천사같은 대통령이 된다면 남자 같으면하는 비유는 사고를 축으로 해서 전개되어진 연상의 예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긴 있는 말이라고 하는 것은 시간과 함께 곧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연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은유(隱喩)를 보거나 만드는 능력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예를 들어보자 우리가 연상을 통해 빨간색하면 정열과 여름 태양 사랑의 이미지 장미꽃을 떠올리게 된다 연상을 통한 비유가 새로우면 새로울수록 의외(意外)의 것이 있으면 있을수록 아이디어 발상도 유니크(독특)해진다

커뮤니케이션 표현 수단으로는 꽃 같이 아름다운 천시같이 해맑은같은 경우와 인생은나그네 인생은 고행 인생은 긴 여행등과 같이 어떤 것을 다른 어떤 것에 두고 전환시키는 은유와 기관이 경찰서나 보안대 중앙정보부 등과 같은 특정관공서를 표현하는 것처럼 부분만을 통해 전체를 표현하는 전환 싱글벙글 탱글탱글 욱신욱신 주룩주룩 살살등 의성(擬聲) 의태어(擬態語)로 나타나는 방법 등이 있다 그러나 요즘 TV에서 광고나 탤런트 개그맨을 통해 유행되어지는 했걸랑요 sim가라사대 따봉 등과 같이 개념이 명확치 않은 표현이 자주 보여지는 현상도 주목해 볼 일이다은유(隱喩)란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해왔던 것이 아닌 새로운 사태에 직면하였을 때 그것에 대해 생각하려고 하거나 새로운 상황에 대처하려고 하는 사고의 모델이다 위대한 착상이 처음으로 떠오를 때에는 어휘나 비유 또는 아나로지를 통해 오게 되며 이것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학자들은 주장한다 새로운 착상을 얻기 위해서는 사물과 사물 사이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 즉 어떤 것은 다른 것과의 관계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사물의 관련성을 볼 줄아는 눈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sim를 예로 든다면이라든가 예를 들면 sim같은것 이란 말을 자주 사용한다 이런 이유로해서 어떤 시람들은 창조는 메타퍼 (은유)와 아나로지 (유추)에 의해 생긴다고 한다 창조활동을 위한 비유 유추를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 것인가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 발명의 논리를 정리한 르 middot 로아는 발명가는 대응(對應) 유추(類推) 메타퍼를 개척하는 데서 탄생되는 것이다라고 했다 착상을 위한 사물과의 관련성을 볼 줄 아는 마음속의 눈을 통해 유추하거나 비유를 사용하여 질높은 크리에이티비티(Creativity)를 창조해야 한다 우리가 새로운 것을 생각하려 할 때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 중에 무엇인가의 예를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일을 하는데 있어서 다른 일을 유추해 본다는 넓은 뜻의 비유작용이 많이 존재하는 증거이다 인간이 연구하는 단순한 지식에서 현재의 거대한 지적체제를 구축하는 과정에는 반드시 이 비유과정이 관계되어 있다고 생각된다 비유를 자유로이 창조활동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논증적인 것만이 아닌 창조적이고 자유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발명 발견을 하는 데는 비유의 움직임이 중요하다 어떠한 새로운 지식도 개념에 대한 모델과 딱 맞아 떨어지는 것이 아닌 크거나 작거나 하는 엇갈림이 있다 사물이나 모델을 보고 얻은 이해는 어쨌든 간에 크거나 작은 비유의 작용에 의한 것이며 비유는 문제를 회피하는 데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떤 진리를 찾아내 해결하기 위해 전근하는 가운데 얻어진다 예를 들어 인간은 나그네라고 하는 비유는 인간이 가진 성격의 어느 측면에는 해당하더라도 인간 전체를 대표하는 말은 아니다 그런 이유때문에 비유는 반드시 정확하고 논리적인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한편으로 우리들은 비유에 의해 실제로 잡기 어려운 새로운 창조적인 일을 구축할 수 있다고 하는 것도 또한 사실이다 인간은 나그네라는 예는 인간을 넓은 의미에서 본 것으로 처음부터 나그네라는 것에 포인트를 두어 접근하려고 명백히 규정지은 것이다 비유는 앞에서 설명한 것과같이 이론에 의한 것보다 창조적 직관에 의해 움직여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래서 비유를 발견적 인식에의 노력이라 했던 측면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14 [이미지] 마음속에 그리는 상(像) 마음속에 떠다니는 상(像) 심상(心像) 자세 형상(形象)영상(映像)「창조성을 높이려면」의 저자 中村太郎은 좋은 아이디어 창조적인 문제 해결은 좋은 이미지를 갖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예를 들어 한 소년이 요즘 유행하고 있는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놀다 허리와 무릎을 다친 경험이 있다고 하자그 소년은 스케이트보드는 위험하고 넘어질 수 있다고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다른

소년이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것을 보면 자기도 모르게 넘어진다 위험하다라고 소리지르게 된다 그러나 스케이트보드를 처음 타는 소년의 경우에는 두 가지 경우가 있을 것이다 첫번째 처음 친구들로부터 들은 넘어진다 위험하다는 소리가 그의 머리에 그려질 때 스케이트보드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 넘어진다 안 된다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무의식 중에 자기암시가 되어 성공과 멀어지게 되는 경우다 반면 두번째 경우는 친구에게 넘어진다 위험하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잘타는 소년들도 많은데 나라고 못할 것 없다는 생각에서 출발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시도해서 성공하는 경우다물론 타는 도중 다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또 안전장비를 갖추고 타면 다치거나 위험으로부터 최소한 보호된다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마음 먹기 나름이다 슬프게 생각하면 슬픈 것이고 기쁘고 즐겁게 생각하면 기쁘고 즐거운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문제해결에 직면했을 때 처음부터 나에게는 무리다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앞의 예에서 든 소년의 경우처럼 과거의 실패 체험때문에 나는 할 수 없다라는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난관에 봉착했을 때 좌절하는 경우도 많다낙천가(樂天家)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주위의 걱정을 뒤로 하고 의외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은 이러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작용을 했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일단 자기자신의 일을 착수하기 전에 나는 할 수 있다 (I CAN)라는 긍정적인 사고의 이미지에서 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자기 관리가 필요한 것이다 이미지는 지각에 의해 습득한 자극적인 기억이다 사실 우리들의 머리 속에는 오감(五感)을 통해 얻어진 이미지가 무수히 축적되어 있다 우리들이 사물을 관념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무의식적으로 자기자신의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를 조작해 나가면서 사고를 해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 결과로 그 사람의 머리 속에 축적되어진 많은 양의 이미지를 다양하게 변화 시키거나 이질(異質)의 이미지와 결합시켜 보거나 할 때 아이디어가 왕성하게 나오게 된다 「學習과 思考」에서 大山正은 지각적인 이미지가 크게 움직인다는 것은 아이들과 같은 사고에 국한된 것만은 아니다 어른들의 사고에 대해서도 지각적인 이미지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고 했다 머리 속에 축적되어진 이미지 때문에 창조활동이나 상상적이 발동(發動)되는 것이다 신제품을 개발할 때 제품계획은 물론 판매 판촉계획도 총체적으로 기획하게 된다전체적인 기획에 의거 목표달성을 위해 Task Force Team이나 필요한 Staff들이 모여 기획 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서로 도출해 내고 일정에 따라 작업을 진행시켜 나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참여하는 구성원들도 전체의 기획에 대한 이미지를 갖고 출발해 나가게 된다일을 진행해 나가는데 있어 인간은 행동에 앞서서 이미지를 갖게 된다 그런 이유로이미지 없는 기획은 없으며 기획은 이미지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이 강조된다 「이미지」를 쓴 藤閣善愛는 이미지는 생물이 외계(外界)와 끊임없이 대응관계를 존속하는 한 지각(知難)을 개입시켜 형태를 만들어 가는 정신의 내용이라고 피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잉카의 제국이라는 느낌을 통해 이미지를 갖게 되고 이미지는 행동을 위한 목표가 된다 일반적으로 이미지는 마음 가운데의 창조로 마음 가운데에서부터 생성되어진 것으로 독자성(獨自性)과 함께 그 이미지로 다른 어떤 것을 알기 위한 모사성(模寫性)도 갖고 있다우리들이 외부로부터의 여러 정보를 지각을 통해 받아들여 이미지를 만들 때 결과적으로 그것을 통해 이미지는 외계의 정보를 모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이 이미지의 모사성이다 그러나 같은 정보라도 사람들에 따라 받아들이는 방법이 달라진다 즉 한 사람 한 사람이 받아들여 해석한 정보는 독자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이미지의 독자성인 것이다 그런 결과로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각 사람이 알고 있는 정보내용이나 갖고 있는 이미지가 다르기 때문에 유사한 것도 있겠지만 상반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사고의 메카니즘에 대해서 쓴 品川嘉也는 인간의 사고에는 논리적인 사고와 이미지적인 사고가 있으며 말로만 떠들고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을 때 사고는 막혀 버린다라고 했다논리적인 사고는 말에 의한 사고이며 이미지적인 사고는 심상표현에 의한 사고이다 우리가 일상의 체험에서 사물을 생각할 때는 말에 의한 것보다 이미지에 의한 경우가 훨씬 많다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 라고 생각했을 때 말을 통한 논리적인 사고보다도 이미지적 사고인 교통기관 가로수 사람 서류 점심식사 술 다방 저녁식사 등의 심상에 의해 계획을 정리해 가는 것을 한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 이미지적인 사고에서 논리적인 사고인 말을 통한 사고로 새롭게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아이디어를 확산시킬 수 있는 한 방법이 될 것이다 15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전달(傳達) 통신(通信) 통화(通話) 보는 것 소식(消息) 편지 통지(通知) 연락(連絡) 연락기관 교통기관사람들은 커뮤니케이션은 단순한 수단이나 도구가 아닌 문화 그 자체라는 생각을 갖고 산다 즉 모임 등의 모양과 바탕을 커뮤니케이션의 원형으로 규정 커뮤니케이션 행동을 자기 목적화 시키고 즐기는 쾌감 속에서 살아간다고 한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즐기는 것 이것은 고도의 문화전통과 관련되어지며 문화는 나라나 민족성에 따라 동양적으로 형성된다 예를 들어 동양적인 커뮤니케이션은 끈끈한 정(情)을 매개로 한 감성적인 커뮤니케이션 타입이며 동질성을 추구하는 내 이웃 내 부모 내 친구 내 고향 내 후배 내 동료라는 연대의식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 일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은 전달 이해납득 수용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그런데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이용하는 편지는 발신인의 메시지를 수신자가 받아보고 이해되는 것도 있지만 일반적인 전달로 인해 납득하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측면에서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과 그것을 이해한다는 측면이 서로 다른 점이 있다고 언론학자들은 주장하고 있다 송신자와 수신자 사이의 갭으로 인해 Noise가 발생하기도 하며 메시지를 흘려버리기도 한다 세대차이 국가간의 견해차이로 인해 오해를 낳게 되며 세대간 국가간의 단절까지 발전되어 가기도 하는 것이다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 쓴 CI 포랜드는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보낸 사람으로부터 개인이 받는 것으로 그 개인의 행동을 변용시키기 위해 자극을 전달하는 과정이다라고 했다 라스웰은 누군가 무엇에 대해 어떤 통로를 통해 누구에게 어떤 효과를 겨냥해 나갈 것인가가 커뮤니케이션이다라고 했다 또 어떤 학자는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인간을 개체가 아닌 집합체 사이에 두고 정보처리와 전달의 과정을 찾는 것이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의 요소로 보내는 것 내용 매체 받는 것 4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대화 전후(前後)의 콘텍스트(Context문맥)라는 것은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예를 들면 그것은 길다라는 말을 생각해보자 그 말의 의미는 그것은 lsquo장대 같이 키가 큰 사람 일 수도 있고 그것을 남성의 SEX심볼로 생각할 수도 있다 친구끼리 대화하며 긴 데로 가자하는 의미 있는 은어를 사용했다면 장어구이 집을 가자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요즘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이경규씨가 진행하는 몰래카메라라는 것이 있다 출연자 모르게 연출되는 행위로 인해 보는 사람에게 즐거움을 준다 그런데 몰래카메라를 줄여서 몰카라고 한다 몰카라는 말은 신조어로 평소에는 아무 의미 없던 단어지만 TV를 시청할 때에는 lsquo몰카 를 몰래카메라로 시청자들은 인식하게 된다 말은 이처럼 대화 전후의 콘텍스트(文脈) 환경(環境) 배경(背景)에 의해 그 이미지가 형성되는 것이다 대부분 대화의 장면과 장면 전후관계는 결국 콘텍스트를 창조함으로써 좋은 대화로 통할 수 있 된다

rsquo사람은 그가 갖고 있는 마음에 의거 충실히 Communicate하고 있다고 커뮤니케이션과 언어에 대해서 汲田允茂는 쓰고있다 커뮤니케이션은 언어에 의한 버벌 커뮤니케이션(Verbal Communication)과 언어에 의하지 않은 논버벌 커뮤니케이션(Non Verbal Communication)이 있다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주로 눈빛 표정 자태 등의 형태를 표현하는 것이며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등의 「다원적인 지각회로」를 통해 행해진다 속을 서로 안다 이심전심 눈으로 말한다 눈은 입만큼 사물을 이야기하고 있다rsquo 등과 같은 말로 알 수 있듯이 최근에는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전달하려는 경향이 강한 편이다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는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 이상으로 인간의 참뜻을 나타내주고 있지만 시간과 함께 흘러가버린다 결국 아이디어 발상은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므로 이야기 듣기를 좋아하고 자기 말을 하기보다는 남의 말을 잘 듣도록 해야 하며 표정같은 Non Verbal Communication에서도 힌트를 얻어 전개 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16 [연상(聯想)] 하나의 사고에서 계속 관련 있는 다른 사고를 생각해 내는 것 관념연합(觀念聯合)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치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은 아이디어의 관념연합이다 연상은 어떤 관점에서 본 것을 다른 관점으로 차차 생각해 내는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심리학자인 JP 길헌트는 인간이 갖고 있는 지성의 움직임을 조작하는 기제를 ① 인지(認知) ② 기억(記憶) ③ 발산적 사고(發散的 思考) ④ 수속적 사고(收束的 思考) ⑤ 평가(評價)의 다섯가지로 분류했다 두뇌의 움직임 중 아이디어 발상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발산적 사고는 주로 연상 비유 등에 의해 행해지는 것으로 점차 연상의 수레바퀴가 확대되거나 어느 사물과 사물 사이에 파생되는 인간이 주의하여 보지 않던 관계를 발견해내거나 어떤 것에서 특정의 어떤 것을 유추해 내는 것이다예를 들면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자유연상법과 브레인 라이팅이라는 침묵연상법 그리고 입출법 초점법 등을 이용한 강제 연상법이 있다 1939년 당시 광고회사 임원을 했던 아렉스 오스본이 창안한 브레인 스토밍은 집단에 의한 아이디어 발상법으로 이것은 우리들의 기억과 상상력을 자유롭게 움직여서 관념연합에 의해 진전시키는 자유연상법이다 브레인 스토밍을 시행할 때 지켜야 할 네 가지 틀은 ① 비판 없음 ② 자유분망 ③ 양(量)을 ④ 결합시키거나 개선시키는 것이다 결합 개선이라는 것은 도출된 아이디어를 더 좋은 아이디어로 결합시켜 나가는 것으로 히치하이크 타이업(Tie-up)시킨다고 불려지기도 하며 오늘날 각 기업이나 광고회사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발상법이다 브레인 스토밍과 같이 서독에서 개발된 브레인 라이팅 기법은 침묵발상법 또는 63 5법으로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 상호교차 사용되기도 한다 rsquo바람이 불어오면 집안으로 통한다rsquo라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에는 lsquo바람이 불어온다rsquo와 집안으로 통한다rsquo라는 구절에서 출발점(越點)과 도착점(終點)이 정해져 그 사이를 강제적으로 연결시켜가는 강제 연상방법이 잘 나타나 있다 미국의 GE(General Electric)사가 자동장치의 설계용으로 개발했던 입출법(入出法)도 이 연상방법과 거의 유사한 원리다 예를 들면 발을 올려 놓으면 문이 얼린다 어두워지면 불이 켜진다 손을 가까이 대면 물이 나온다rsquo와 같이 어떤 과제를 설정한 다음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자료를 사용하고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를 추구한 끝에 각각 자동문 자동점멸전등 자동 손씻기 등을 개발한 것이다 꿈(夢想)은 모든 아이디어 발상의 원천이 된다 여기에다 정신의 비상(飛翔)이 첨가되면 자유로운 상상의 공간으로 커다란 획을 구축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한 어느 심리학자의 말이 생각난다 우리는 출퇴근 시 버스를 타고 차창으로 보이는 풍경을 무심히 바라보며 자기의 꿈을 그려보는 경우가 있다

내가 만약 소설을 쓰는 소설가라면 어떤 주제를 가지고 어떤 내용의 구성으로 어떤 작품을 만들 것인가내가 만약 사장이라면 어떤 경영철학을 가지고 어떤 상품을 기획하며 어떻게 마케팅 목표를 달성할 것인가하며 많은 연상의 수레바퀴를 굴려보게 된다 처음에 전개한 환상(幻想)으로써의 몽상(夢想)을 현실적이고 건설적인 사색으로 전환시켜 나가는 것이다 우리들은 일하기 위해 교통기관을 이용하는 시간이 많다 출퇴근 동안의 긴 시간을 어떻게든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몽상을 통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보자졸리우면 졸리운 대로 눈을 지그시 감고 혼자만의 긴 연상을 해보자 지루함도 잊어버리게 되고 유레카를 외칠만한 아이디어 도떠오를 수 있는 것이다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까지 이미지에 대한 연상자료를 통해 유니크한 것을 도출해보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컴퓨터 노래방 백년해로 백두산 전쟁 선물 재벌 등과 같이 하나하나의 단어로 백년해로 -장수-학-부부 -여행-보험 하는 것과 같이 끝없이 연결시키고 지우고 하며 얻고자 하는 결과를 찾아보는 것이다 17 [비몽사몽(非夢似夢)] 꿈인지 생시인지 어렴풋한 상태 본심을 잃은 상태 사물에 열중해서 그것을 잊는 모양 꿈속에서 깊이 잠들지도 깨지도 아니한 어렴풋한 동안배우는 자신의 배역과 연기에 취해 실력 이상의 효과를 발휘하기도 한다 배우는 연기가 직업이고 따라서 사장역 노동자역 의사역 재벌역 거지역 가장역 등 다양한 배역을 맏는다 물론 연출자의 연기 지도도 있지만 출연하는 배우는 맡은 배역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관객을 감동하게 만든다 어떤 배우는 새로운 배역을 맡게 되면 실제로 그 생활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에게서 경험을 통한 산교육을 받기도 한다 예를 들어 무당역을 맡았다면 무당의 일상생활과 굿 할 때의 동작 대사 뿐만 아니라 정신내면의 세계까지도 알려고 한다 무당역을 하는 배우는 무당의 경험은 없어도 사전에 습득한 외적인 지식은 물론 내면적인 정신세계까지도 탐구하여 자기자신을 무당이 된듯한 상태의 몰아지경으로 몰아 불후의 명연기를 하게 되는 것이다 누군가 사람은 각자의 주어진 역할을 하며 살아가는 배우라고 표현했다 주어진 배역에 혼신을 다하게 되면 몰아지경에 빠져 자기자신을 잊어버리게 된다 주위의 시선을 의식 함이 없이 자신을 잊고 집중했을 때 큰 힘은 발휘되는 것이다rsquo좋아하는 일을 할 때 능률이 상승된다rsquo라는 말이 있다 사람은 좋아하는 일과 싫어하는 일이 있다 사람은 본인이 좋아해서 하는 일은 능률이 오르지만 남이 시켜서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은 능률이 오르지 않게 된다인간은 도박을 하면서 어떤 상황의 변화를 느낄 때 꿈을 꾸게 된다고 한다 왜냐하면 도박은 재미도 있지만 잃느냐 따느냐 하는 경쟁심리 때문에 온 정신을 집중하게 되고 상황의 변화를 느끼게 되면 살아 남기 위한 대비책을 강구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럴 경우 온갖 지헤와 능럭을 통해 창의와 노력을 아끼지 않게 된다 시간가는 것도 잊고 한 군데만 집중하게 되어 도박하는 멤버의 동작이나 눈빛 표정 등만 보아도 상대방의 마음을 읽게 된다 어떻게 하면 돈을 딸 것인가 하고-창조력을 발휘하는 조건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① 그 일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과 정보가 있는 일 ② 어떻게 해서라도 꼭 그 일을 해야만 하는 절박감 ③ 강제력이 없이 스스로의 마음에서 우러나 그 일에 열중하는 자발적인 행위가 그것이다 필요한 정보를 입수하였을 때 이제 바로 시작하는 일만 남았다는 생각으로 시작 자체도 마음가짐에서부터 좋아서 한다는 생각으로 한다면 그 일에 몰입하게 되어 창의력이 생각한것 이상으로 발휘되어지는 것이다 어떤 일에 침식을 잃을 정도로 열중하지 않는 한 보람 있고 희망찬 내인을 기대할 수 있는

아이디어라 할 수 없다 일본의 SONY중앙연구소장인 菊池誠은 트랜지스터 발명자의 한 사람인데 12년 넘게 경험한 실험이나 실패의 기록이 일할 때마다 상기 된다고 했다 관심을 가지고 일을 시작한다면 호기심의 주가되는 자극을 찾게되고 결국은 집념을 갖고 깊이 몰두하게 되는 것이다 창초적 활동을 위해서는 단념하지 않고 항상 의심을 갖고 시물을 보는 것이 요구한다 아이디어의 개발은 꿈을 갖고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 꿈이 없는 아이디어만 취하려는 생각은 창조라는 근본 취지에 반(反)하는 것이다 rsquo아이디어가 떠오를 때에는 무엇이 어떤 경로를 통해서 떠올랐는가 하는 반성을 할 여유가 없다 고 「전문이 따로 없다」를 쓴 渡邊茂는 말했다 아이디어를 얻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아이디어를 얻는 프로세스를 잘 음미해보면 공통된 특징을 갖고 있다 3개의 I가 있다는 것이다 일루미네이션(illumination) 이미지네이션(Imagination) 인스피레이션(Inspiration)이 그것이다 일루미네이션은 환경으로 비춰진 각양각색의 사물을 꾸준히 지켜보고 개발하는 것이며 이미지네이션은 계발(啓發)된 지식을 조합해서 상상(想像)을 왕성하게 하는 것이고 인스피레이션은 우연히 떨어지는 것 같이 느껴지는 것이다 연기에 열중하고 있는 연기자를 바라보는 것은 관객이다 연기자는 연기를 통해 자신을 창조한다 연기자가 주어진 역에 열중하여 연기한다면 관객은 그 연기에 빠져든다 창조를 하려는 사람들은 연기자가 열중하는 것과 같은 자세와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시대가 많이 달라져서 연기자가 대우를 받는 세상이긴 하지만 아직도 연기를 생명으로 알고 창조의 기쁨이라는 꿈을 먹고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하루 아침에 인기인으로 나왔다가 다음날 사라져가는 연기자들도 있다 항상 관객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인기를 꾸준히 누려가는 연기자는 어떤 이유 때문일까 도가 지나칠 정도로 무리한 것임을 알면서도 그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또한 자신의 천직으로 알고 꿈의 실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경주한 때문이다 아이디어의 발상에 있어서도 도가 지나치다라는 소리를 듣더라도 자신감을 갖고 꿈의 실현을 위해 도전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18 [기호(記號)] 명칭표제(表題) 어느 물건 외에 다른 어느 것을 나타낼 때 개념(槪念) 순식(數式) 명제(命題) 추론(推論) 등을 글로 써서 나타내기 위하여 쓰이는 부호 문자 숫자 기호 표지말이 없다면 우리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현재 우리들은 말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rsquo라고 죠지 베티유는 말했다 우리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동안에 많은 기호를 택하고 그 기호를 일상생활에 사용하고 있다일반적으로 기호라고 부르는 것은 지표(措標) 심볼(Symbol) 사인(Sign) 신호(信號) 등이 포함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언어와 기호가 가장 중요하다 기적(奇蹟)의 인물로 잘 알려진 헬렌켈러의 자서전에는 WATER라고 하는 문자가 손 위에 떨어지는 것은 차가운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의 감동이 생생히 기록되어 있다물론 헬렌켈러를 만들어낸 스승의 감동적인 희생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했겠지만 헬렌켈러는 언어라는 새로운 시력()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이 세상을 확실하게 이해하게 된 것이다 언어라는 기호로 인해 인간의 존재가 성립된다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은 말과 문자라고 하는 기호의 발명에 의해 시간적인 커뮤니케이션과 공간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 역사의 흐름도 언어에 의해 세대에서 세대로 계승되어 온 것이며 미래에도 인간이 존재하는 한 그와 같은 흐름은 계속될 것이다 언어는 시간 공간적인 정보의 전달과 사고의 매개체라는 것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는 두개의 중요한 기능을 갖고 있다 거리적으로 아무리 먼 공간의 정보도 언어에 의해 전달 수용된다우리가 사물을 생각할 때는 주로 언어나 심상(心像) 도식(圖式) 등의 도움을 빌려 사고하게

된다 이것이 언어를 갖고 있는 인간과 언어가 없는 동물과의 결정적인 차이이다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만약 언어나 문자가 없었더라면 오늘날과 같은 문화는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언어학자인 쇼즐과 철학자인 빠즈를 모태로 하는 현재의 기호론은 인간은 기호를 조작하는 동물이라는 인식 위에서 우리들의 행위와 사회분화의 여러 현상을 촉구하고 있다 中野收의 「기호론 입문」도 기호론이라는 패러다임(사물을 생각하는 방법의 규범)과 신텍스 단어 나열법을 결합시켜 세계를 새롭게 해석하고 숨겨져 있는 핵심을 찾아 새로운 지식체계와 사상 철학을 만들려고 시도한 것 중의 하나이다 기호론 융성의 배경이 되었던 사고 방식이나 사상은 가치관이 다양해진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와는 거리가 있어 효과를 점차 잃어가고 있으며 한계가 보여지고 있다현대인들은 물질 만능의 현대 사회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소비하는 것조차 기호화 되어가고 있다 현대의 생활인의 행동은 기호적 가치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기호의 소비도 변모되어 간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들이 물건을 구매할 경우 그 기능이나 성능 양 등의 물질적인 가치에 의한 것보다 디자인 형태 상표명 색채 포장 등의 기호적인 가치에 의해 상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실용성보다는 감각성의 이미지로 소비가 행해지고 있는 현상이다 따라서 소비자의 행동도 경제행동이라기 보다는 문화적 행위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현대의 소비는 기호성의 소비(문화의 소비)라고 할 수 있다따라서 아이디어 발상도 문화적 행위에 초점을 맞추어 생활자들이 공감하는 기호적 가치에서 찾아보아야 한다 자연미 천연 그대로의 자연풍경 오염되지 않은 생태게 깨끗함 순수함 생활의 여유 저녁 노을 낭만 등의 언어적 기호를 통해 아이디어 발상의 고리에 불을 당겨 보자 19 [창조(創造)] 새로운 것을 자기의 생각이나 기술 등으로 처음 만듦 이제까지 없었던 것을 최초로 만들어 내는 것 신(神)이 우주 만물을 만들어 내는 것항상 우리가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는 창조란 과연 무엇일까 창조를 기능적 측면에서 정의해 본다면 이질(異質)의 소재를 새롭게 조합하여 기존의 것과는 다른 것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만드는 과정이다라고도 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사물(事物) 사상(思想) 사회구조(社會構造)의 표시된 것에 변화를 주어 행동에 의해 나타나는 오리지널한 개념이나 착상 또는 유익한 효과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고 있는 것처럼 창조라는 말에는 신규성(新規性) 변화 오리지낼리티 가치 등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아무 것도 아닌 것에서 무언인가의 가치를 창조하여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모든 이질의 재료가 새로 조합됨으로써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일본 창조개발 연구소는 창조의 정의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詳)을 조합 사회 또는 개인차원에서 새로운 가치를 활용하는 과정과 결과로 정의하고 있다 창조성이란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며 또 새로운 과제의 문제해결에 적절한 아이디어를 도출해내고 사회적 문화적으로 새롭고 가치있는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과 그것을 기초로 하는 인격특성이다라고 「창조성의 연구」에서 恩田彰은 말했다 창조성이 무엇인가에 대해 답을 내리기 위해서는 창조성을 능력이나 인격의 양면에서 정의해야 하며 창조성을 창조력과 그것을 기초로 하는 창조적 인격의 총합개념으로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창조성에 관계있는 인격 특성으로서 자주성(自主性) 열중성(熱中性) 모험성(冒險性) 호기심(好奇心) 관용(寬容) 유연성(柔軟性) 등의 항목을 열거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창조적 사고는 직관 사상 사고나 사상 직관 사고라는 과정을 거쳐 전개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창조성을 발휘하는데 있어 상상력과 직관을 특히 중시하고 있다 월리암 고든의 「시네틱스(Synetics)」에 의하면 창조력은 일반적으로 예상하는 것보다도 더 큰 힘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잠재되어 있다고 했다 또 심리학자인 마슬로우는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과 자기표현의 창조성으로 창조성을 구분했다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이란 천재적인 과학자 발명가 예술가 등에서 보여지는 것과 같이 특수한 재능의 창조성을 말하며 자기표현의 창조성이란 극히 보편적인 시람들로부터 보여지는 새로운 가치창조를 가리킨다 역사를 변화시킨 위대한 발명이나 발견 후세에 전해지고 있는 훌륭한 예술작품 등은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에서 탄생된 산물이다 이와 같이 고든이 지적한 모든 사람이 갖고 있는 잠재된 창조력은 훈련과 심화시키려는 노력에 의해 보다 가치가 높은 것으로 진화되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福島章은 「창조성을 말한다」에서 창조성이라는 것은 어른과 아이가 하나가 된 상태일 때 가능해지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했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천재 뉴톤이 꿈을 실험하려고 달걀 대신 시계를 태워버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많은 발견과 착상은 꿈이나 환상같은 창조적 퇴행(創造的 退行)이 童心(어린이 마음)에 의해 얻어지는 것이라 한다 결국 창조란 어린이 마음에 의해 행해지며 지적 의지적 현실적인 추리작업의 결과로 완성되어진다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어른과 아이가 합치된 상태라는 것이 그것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에 어른의 마음이 아이의 마음이라 불리워지고 이 두 가지가 합치되기 위해서 사람들은 때로 광기(狂氣)를 부리고 정념(情念) 성(性) 신체(身體) 감정(感隋) 충동(衝動) 등의 비이성(非理性)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에드 디보노는 「수평사고 세계」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의 창조는 수평적 사고에 의한 것이다 그러나 수평적 사고에는 한계가 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 창조에는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수평적 사고라는 하는 새로운 말로 각광을 받은 디보노의 창조이론은 논리와 분석을 중시하고 직선적으로 나가는 종래의 사고를 초월한 것으로 새로운 사고법을 제안한 것이다 일시적으로 수평적 사고의 붐도 있었지만 발상의 측면에서 디보노는 한 곳에 구멍을 뚫는 것과 동시에 또 다른 장소에 똑같은 다른 하나의 구멍을 뚫을 수는 없다 수직적사고는 이처럼 같은 구멍을 깊이 파는 것이고 수평적 사고는 다른 장소에도 구멍을 파는 것이다라고 수평적 사고를 요약했다창조의 이론과 방법에서 末武國弘은 일본의 창조적 분야에서 일하는 88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앙케이트를 조사한 결과를 근거로 창조는 손실 망각 깊은 지식 집중 자의(自意)에 의해 땀 흘림과 기쁨을 발견하게 되는 것으로 정의를 내렸다 다른 정의로는 창조성은 가능성에의 도전이다 3사람 독자(獨自)의 종래에 없었던 시점에서 지평(地平)을 갈라 내는 것 절실히 요구되는 주체성과 책임감을 노력 끝에 달성하는 것 지적 에너지의 이미지 착상보다 실제로 기능이 진보되는 것 같은 새로운 의미라든지 가치가 발휘가 되는 것 등이 있다

또 「창조사고의 혁명」에서 샘middot베이커는 창조적인 사고를 늘 발휘한다고 하는 것은 어떤 방법을 이용하던간에 어려운 일이 아니고 오히려 마음을 놓이게 만드는 자극인 것이다라고 했다 인간은 동물과 달라서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했을 때 본능적으로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기도 하지만 반응하려 하지 않고 피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직면하는 문제는 어제 했던 일과 그다지 틀리지는 않다 매일매일 변화하는 문제를 하나하나씩 해결해 나가면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큰 뿌리의 흔들림은 없다 그러나 변화에 따른 해결 그것 자체가 그 나름대로의 창조를 필요로 하게 되는 것이다 과거에도 창조적이기는 했지만 현대를 살아가기 위해서 더욱더 창조성의 증가가 필요하게 된다 창조성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대상을 잘 관찰하고 절실한 필요에 의해 선입관이 없는 진솔한 자세 긍정적인 시각으로 사고를 해야 할 것이다창조능력을 발휘하는 머리의 질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그 하나는 배운 것을 진지하게 정확히 받아들이는 학교교육을 통한 머리의 질과 또 하나는 학문이나 지식을 자기나름대로 취사선택하여 선인(先人)들의 지혜를 응용 창조능력을 발휘하는 머리의 질이다 우리들은 선인들의 지혜를 배우기도 해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보다 창조적 사고를 위해 지식체계에 따라 그것을 구축할 수 있는 에너지도 갖고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존의 지식과 가치만으로는 때에 따라서는 창조성의 발로가 막혀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탐색을 위해 외부에 대해 공격적이며 기존의 질서를 일부 파괴하기도 하는 정신작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오늘의 시점에서는 시대의 변화에 왕성하게 유동적으로 대처한다면 기존의 지식체계 가치와 더불어 인간의 창조능력은 그 진가를 한껏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창의는 내부에서부터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창의를 위한 가치의 기준을 자신의 내면에 두지 않는 한 진정한 의미의 창조는 할 수 없게 된다고 「인간의 구조」에서 渡部昇一은 역설했다 이제까지 없었던 창조라는 행위는 그것을 만들어내는 사람의 내면적인 정신활동과 깊은 관련을 가지고 있다 W 다인은 창조성은 전면적(前面的)으로 나가는 내면의 정신력(특히 상상력)에 따르고 있으며 어떤 일이든 자기 스스로의 관점으로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결과 다른 사람들이 해나가는 것에 신경을 집중하여 자기의 페이스대로 자신이 납득한 것에 의해 진행시켜 나간다면 그 사람의 창조성은 크게 증가된다고 하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가치의 기준을 외부에서 얻으려면 다른 사람과 세상의 모든 일을 생각하는 감정으로 인해 신경을 쓰게 되기 때문에 진정한 창조는 이루어지지 않고 끝나 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20 [기억(記億)] 선행(先行)된 경험 운동 작용에 의하여 조건(條件)지어진 후속(後續)의 경험 운동 작용의 총칭 과거에 경험했던 것을 잊지 않는 것 우연인것처럼 생각하는 것 계산에 필요한 정보를 필요한 동안 수용하여 두는 일 이미 경험된 자극(刺戟) 상태를 부분적인 반복에 대하여 감응(感應)시키는 과정 어떠한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여 잊지 아니함좌뇌와 우뇌는 서로 다른 의식체계와 기억체계를 갖고 있다 언어체계의 좌뇌기억과 시각체계의 우뇌기억은 평상시에는 서로 협동해서 기억을 조정하지만 본래 별개의 독립된 기억장치이다 두 기억장치는 분명히 분리되어 있지만 좌뇌의 언어체계 기억의 강함과 우뇌의 시각체계 기억의 강함이 서로 잘 협력함으로써 기억을 향상시키게 되며 좌뇌의 지력(Intelect)과 우뇌의 환상력(Imagination)이 협동하여 심상(心象)을 형성한다 우리의 기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체험한 것들을 뇌세포 일부에 흔적으로 저장한다고 한다 강한 인상을 받은 것이 우리들의 뇌리(腦裏)를 떠나지 않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반대로 흥미를 느끼지 않거나 인상에 남지않는 것들은 곧 망각해버린다 이것은 일상체험에서도 명확히 밝혀지고 있다 학습(學習)이란 것도 기억흔적의 반복에 의해 더욱 강해지는 것과 반복에 의해 기명(記銘)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서 얻어지는 결과이다 우리들이 어떤 일을 할 때 몇 번의 반복된 경험을 머리 속에 흔적으로 부각시키는 것을 기억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우리는 때로 우연한 것을 계기로 그것과 관련된 것들이 머리 속에서 차차 상기(想起)됨을 경험한다 기억과 관련지어 머리가 좋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기억력이 좋다는 것으로 기억의 양(量)이 많다는 것보다 기억을 꺼내는 방법이 훌륭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생리학을 기초로 한 보다 나은 기억을 위한 마음가짐으로는 ①생각해 낼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갖는다 ②사물이나 행위에 대해 기억하려고 하는 마음자세를 갖는다 ③대상에 대해 흥미를 갖는다 ④사물을 세밀히 잘 관찰해 본다 ⑤나이에 따라 기억하는 방법을 달리한다 ⑥五惑을 이용하는 것과 같이 되도록 많은 감각을 사용한다 ⑦반복해서 연상을 일으키도록 한다 ⑧결론을 도출해낸 뒤나 생각 중 일 때 잠시 뇌를 쉬게 한다는 것 등이다 「기억의 메카니즘」을 쓴 高木貞敬은 기억(記憶)은 한 번 인상지어져 각인(刻印)된 경험을 다시 생각해내는 정신 기능이다라고 말했다기억은 오감(五感)을 통해 경험한 흔적에 의해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하지만 기억의 메카니즘에 대해서는 아직도 규명되지 않은 점이 많다 심리학에서는 기억을 4개의 프로세스로 분류하고 있다 ①지각을 통해 얻어진 인상을 머리에 새기는 기명(記銘) ②한 번 들어온 것을 잊지않도록

지키려는 보지(保持) ③보존된 인상을 생각해내는 재생(再生) ④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기명(記銘)과 같은 것으로 인정되는 재인(再認)이 그것이다기억은 뇌에 저장되는 기간에 따라 즉석기억 단기기억 장기기억으로 구별된다 즉석기억은 누구나 일상적으로 하는 기억으로 자극을 받아 기억한 후 1초쯤 지나면 잊어버리는 순간적인 기억이다 이 기억은 정보가 뇌의 표면만 지나갈 뿐 흔적을 남김이 없으며 회상해내는 것도 반사작용에 의해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타자를 칠 때 단어 하나를 외어서 치고 나면 곧 그 단어는 잊어버리고 다음 단어로 옮겨진다 단기기억은 자극을 받아 기억한 후 5초쯤 지나면 잊어버리는 기억이다 우리가 전화번호부를 보고 어떤 사람에게 전화를 걸게 되는 경우 번호를 보고 다이얼은 돌리지만 전화를 끝내는 순간 번호를 적어 놓지 않는 한 곧 잊어버리게 된다 즉석기억이나 단기기억 등이 곧 잊혀지게 되는 것은 정신을 집중시키지 않은 채 자극을 받아들이고 그 자극을 뇌에 깊이 새기지 않고 뇌의 표면에 머물러 있게 했기 때문이다 의학자들이 주장에 의하면 단기기억의 최대수용량은 일곱개 이내에만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가 전화를 자주 반복해서 걸게 되면 그 번호를 잘 외울 수 있게 되어 그것은 장기기억으로 저장된다 장기기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배우고 경험하고 행동하는 모든 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즉석 단기 장기기억이라는 것은 우리 몸의 해마상 융기에서 의식적이든 무식의적이든 받아들여진 자극이 관심과 정신을 집중하는 등의 의식적인 과정을 거쳐 대뇌피질에 깊이 박혀 우리의 지식이 되는 것이다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좋다는 것은 새로운 정보와 이미 저장되어 있는 기억을 조직적으로 잘 정리한다는 것이다 조직적으로 정리된 기억은 정신집중에 의해 뇌에 깊이 새겨진 기억이 되어 쉽게 회상해낼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정보의 조직화와 정신집중은 기억력 증진에 절대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CIS의 노동 위생 직업병 연구소의 쿠빌리아middot노윗치는 인간의 기억은 각자의 개별적인 요인에 따라 일어나는 것이며 그것은 나이 건강상태 훈련의 정도 집중력 등 일련의 조건에 따라 좌우된다고 했다 그 유형을 살펴보면 첫째 언어이론형 즉 말과 문자 공식 등을 잘 기억하는 타입이며 둘째 사물표시상형은 몸체 그림 음(音) 색(色) 등을 잘 기억하는 타입 셋째 정서형은 각각의 인상을 잘 기억하는 타입으로 구분하고 있다 또한 어느 감각기관을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기억은 시각형 청각형 후각형 운동형 복합형으로 나뉘어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여러 가지의 기억 중에서 가장 주도적인 것은 문자와 말과 공식 등을 사용하는 언어이론형이다 왜냐하면 언어의 사용은 인간만의 특징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뇌의 사회학」을 쓴 토니 부잔과 테렌스 택슨은 지각(知覺)은 기억을 돕고 기억은 학습을 도와주며 학습은 지각을 도와준다고 했다 부잔과 테렌스에 의하면 사물을 보는 눈의 능력이 증대되면 뇌로 들어오는 상이 보다 선명해지며 기억도 보다 선명해지며 뇌의 일반적인 기능도 강화되는 것이라 지적했다 결국 사람은 학습에 의해 보는 시야가 넓어지게 되며 숙련의 결과로 쌓여진 관찰력으로 인해 보다 선명한 기억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기가 잘 알고 있거나 잘 알려진 특이한 분야의 것은 이해되어 쉽게 머리에 들어오지만 잘 이해되지 않는 특이한 분야의 것은 기억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이것은 바로 뇌의 움직임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해서 지각과 기억은 학습의 흥미도와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기억력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반복되는 연습에 의해 습득될 수 있는 기술이다 우리가 하긴 있는 다른 행동이나 마찬가지로 어떤 일을 기억하기 위해서는 그 일의 필요성과 그 일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있어야 한다 필요성과 관심은 기억하려는 일에 경각심을 일으키고 정신을 집중케 하여 그 일이 뇌에 깊이 기록되게 하여 후일 다시 잘 회상되도록 하게 한다 기억을 잘 나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안정을 찾고 고요히 진정된 마음으로 하고자 하는 일에 관심을 집중시킬 필요가 있다 좋은 기억력을 위한 중요한 포인트는 마음을 조직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음이 산만하면 받아들인 정보가

정리되지 않아 강한 자극이 될 수 없는 것이다 어떤 일을 뇌에 기억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일의 필요성rarr그 일에 대한 흥미rarr그 일을 하고자 하는 충동rarr그 일에 대한 경각심 rarr그 일에 대한 정신집중rarr그 일에 대한 얻은 정보의 조직 정리 rarr심상(心像)을 형성rarr뇌에 깊이 기록 시키는 단계가 필요하다 기억이 잘 안되는 것은 맞부딪친 일이 연관관계가 없거나 필요없는 일로써 아무 흥미도 생기지 않거나 마음의 충동도 일어나지 않을 경우이다 일 자체는 기억해 둘 필요가 있지만 본인 스스로가 그 일에 집중하지 않고 주의가 산만하게 되는 경우 또 그 일에서 얻은 정보들을 잘 정리해서 쉽게 회상해 낼 수 있도록 조직화하지 못했을 때이다 급히 서두르거나 마음이 불안할 때 어떤 중압감이나 부담감을 느낄 때 마음이 산란할 때 방해를 받고 있을 때 감정이 흥분되어 있거나 침울할 때자기도취에 빠질 때몸이 피곤하거나 아플 때에는 기억할 일에 대한 경각심도 생기지 않으며 정신도 집중되지 않는다 이런 환경으로부터 탈피하여 정신을 집중하는 것만이 기억력을 증진 시킬 수 있으며 아이디어의 진수도 발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21 [유비(類比)] 어떤 사물 상호간에 대응적으로 존재하는 동등성(同等性) 동형성(同型性) 아날로지(Analogy) 관계에 유사(類似) 동일성(同一性)이 있는 것 절대 독립된 사물 사이의 관계가 완전한 유사성이 있는 것 비교(比較) 비류(比類)시네틱스라는 발상기법을 고안한 월리암 고든은 창조활동의 기본에는 이질적인 것을 찾아 발전시켜 나가는 이질순화(異質馴化)와 기본적으로 찾을 수 있는 것을 발전시켜 나가는 순질이화(馴質異化)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한방의 재료인 소무릅치기의 열쇠로부터 힌트를 얻어 매직화스너를 고안한것은 이질순화이고 넥타이핀이나 네크리스에 쓰이는 젬클립 같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은 순질이화에 의해서 된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결국 연상과 유비라고 하는 심리적 메카니즘에 의한 것이다 창조의 심리과정은 이질순화(異質馴化)와 순질이화(馴質異化)의 끝없는 조합이나 반복이며 또 한편으로는 관련이 없는 이질의 것과 결합하는 과정인 것이다고든은 유비의 방법을 인간을 주제로 삼아 생각 그전까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던 것에서 발상을 얻는 방법인 의인적 유비(擬人的類比)와 자연계에 있는 사물 중에서 비슷한 것을 나열하여 그것에서 힌트를 발상하는 방법인 직접적 유비(直接的類比) 우화(寓話) 소설 중 심볼 같은 것을 매개수단으로 하여 발상하는 방법인 상징적 유비 등 세가지로 분류했다가메사끼(崎恭尙)는 「창조성을 이끌어 내는 법」에서 서로 다른 것에서 공통점을 찾이내거나 유니크(Unique)한 것에 근접해 가는 것이 창조성이라고 했다 창조라는 것이 이질적인 것들을 종합하는 과정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관점에서 볼 때 연상을 이용 누구도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찾아내는 것 이것이 새로운 발상을 위한 힌트가 되는 것이다 물리학자인 오펜하임은 발명 발견으로 불리워진 것이나 그렇지 않은 것이나 유추(類推)는 인간의 사고에 있어 불가결한 것이다라고 한다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하는 것은 그것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다 특히 사물에 관해 생각하는 방법에 대해 어떤 과정을 통해 배우거나 무엇인가 새로운 것과 직면했을 때 이미 배웠거나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 기존의 것을 모체로 하여 생각해보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고 오펜하임은 유추와 사고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물의 흐름과 전기의 흐름 생식(生食날로 먹는 것)할까 또는 익혀먹을까 하는 식사방법과 미개(未開)하다거나 문화적(文化的)이라고 하는 생각은 별개의 관계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것을 유체역학(流體力學)의 문제와 문화의 수준에서 추상화해보면 수압(水壓) 물의 흐름=전압(電壓) 전류(電流) 날것 끓인 것=미개 문화라는 공통관계가 성립되는 것이다 이처럼 수압이나 물의 흐름에서 전압과 전류의 크기를 생각하게 되고 불을 사용하는가 않는가에 따라 미개나 문명을 유추한다는 행위가 창조활동에 있어서는 중요한 활동이 되는 것이다 각각의 서로 다른 현상이 모여진다는 것을 일단 추상(推想)의도가 높은 견해로 전제해보면 보다 우수하고 좋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유비(類比) 연상(聯想) 비유(比喩) 전환 등 창조활동과 연관되는 원리를 응용한다는 의미로 보면 언어유희도 쓸모없는 것은 아니다

22 [언어(言語)] 음성 또는 문자에 의해 사상 감정 의지를 표현 전달 혹은 이해하는 행위나 말 사상과 감정 의사(意思) 등 심적내용을 서로 전달하기 위한 음성에 의한 기호(記號)와 그 사회적인 조직 또 그 체계에의하여 말하는 행위 문자의 사용까지 포함하여 이르는 경우도 있음말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하며 지속적이고 단절되지 않는 세계이다 보는 차원에서 말하는 차원으로 인간이 인간에게 허구(虛構)의 마디를 제공함으로써 파생된 움직임을 한층 북돋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과 문화」에서 스즈끼(鈴木孝夫)는 밝히고 있다 예를 들면 우리들이 눈 코 턱이라고 부르는 부분이 이곳부터 이곳까지 그곳부터 그곳까지이다라고 정확히 분류하는 것은 어렵지만 언어를 통해 어디까지가 턱이고 어디까지가 코라고 지적할 수는 있다 정확히 말하면 턱이란 말은 원래 연속된 얼굴의 일부분으로 우리가 말을 통해 인공적으로 호칭을 붙여 구분하는데 지나지 않는다 말은 끊임없이 만들어지며 항상 유동하고 있는 세계에는 정연히 구분된 사물이나 일의 집합이 있다는 것을 인간에게 제시하는 허구성을 본질적으로 갖고 있는 것이다 말과 인간에 대해 쓴 사무엘 하야가와는 우리들이 말로 만들어낸 것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니며 만들어낸 모양도 현실은 아니다라고 했다 「생각과 행동에 대한 언어」의 저자이기도 한 하야가와는 언어사와 행동과의 관계를 추구하는 일반 의미론의 연구로 알려져 있으며 말은 현지(現地)를 나타내는 지도(地圖)라는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그는 세가지 예를 들어 말에 대한 주의점을 제시하고 있는데 첫째로 말과 사물은 지도와 현지(現地)가 별개인 것처럼 동일하지 않다 둘째 말은 사물의 모든 것을 표현하지는 않는다 지도라는 것이 현지의 모든 것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 아닌 어느 특정한 장소만 들어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셋째 수많은 지도가 본래에 만들어졌던 지도를 참고해서 만들어진 것처럼 말이라는 것은 다른 말을 인용해서 된 것이다 말에 대한 일반의미론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항상 말은 제시된 것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 나오게 된 것이다「언어와 대화의 기술」에 의하면 첫 언어기호(記號)와 그것에 의해 표현되어진 대상사이에는 조금도 필연적인 관계는 없다 단지 그것은 결합되는 것이다라고 되어 있다 언어기호의 규칙은 자의적인 규칙이다 거기에다 우리들은 자연계의 현상에 생각이 떠오르는대로 명칭을 붙이고 있다 어두운 것은 밤(夜) 반짝반짝하고 하늘에서 빛나는 것은 별(星) 인간의 몸을 감싸는 것은 옷(服)으로 부른다 그러나 그런 규칙도 나라나 사회에 따라 차이가 있다 우리들이 의자 책상 꿈 우주라고 부르는 것의 연상과 언어사이에는 본래 필연적인 관계는 없는 것이다 의자를 사자라 해도 나무라 해도 좋았을 것이다 우리들이 멍멍하고 짓는 동물을 처음에 의자라고 했다면 그것은 그대로 지금까지 불러져 왔을 것이다 또한 언어의 영역이 바뀌면 의자도 의자가 아니고 개(犬)로도 물개(拘) 로도 그래이 하운드(Grey Hound)로도 불리어질 수 있다 우리들은 알고 있는 사물에 이름을 붙여주고 그 이름을 부른다 대상에 대해 특정한 이름을 붙여줌으로써 다른 것과 구별하게 되며 그 대상을 보지않고도 인식하게 된다 물론 사물만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며 인간의 동작 마음의 움직임 물체의 성질과 움직임 사물과 사물의 관계 사람과 사람의 관계 등 미묘한 것에 이르기까지 그것에 대응하는 표현을 나타내는 행위가 인간에게만 인정되기 때문이다 특정한 인식의 바탕 위에 대응하는 특정한 말을 부여하고 언어나 행동을 말로 조합하는 것은 동물과는 다른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것이다 그러나 동양권에서는 남아일언중천금 침묵은 금이다 이심전심이라는 말처럼 말이 적은 것이 점잖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말을 절제하는 경향이 많다 말하지 않고도 꽃을 피운다라는 말처럼 다변보다 꼭 필요한 말이나 침묵을 중시하는 언어습관을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언어로 인간을 설득한다고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어려운 일이며 반드시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고 할 수도 없다 오히려 말보다는 침묵 속에서 상태를 납득시키는 경우가 많다 말은 그냥 만들어진 것은 아니며 인간과 인간사이의 관계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다

말은 항상 듣는 쪽과 말하는 쪽 사이의 디스커넥션(Disconnection 단절 분리)이 전제되어 사용된다 진실하게 받아들여 이해하는 친구 사이에는 말이 필요치 않다 오히려 말로 인해 오해하거나 혼란이 생기는 상황을 경험하기도 한다 일어나는 모든 일이 언어화 될 수 있거나 문자로 설명되어진다고는 할 수 없다 인간이 갖고 있는 마음을 말로 표현하여 왔다는 그 자체도 빙산의 일각일 뿐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말의 사용법에 따라 불신 거부 등 노이즈(Noise)가 생기기도 한다말이 가지는 위력은 큰 소리로 떠드는 말보다는 오히려 작은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나오는 말이 인간을 깊이 감동시키고 있다는 사실이다라고 「언어의 힘」에 대해서 쓴 오오까(大岡信)는 피력하고 있다 강조하고 싶은 말을 최상급의 말로서 이야기하고 싶다는 것은 자연발생적인 것으로 누구나 그 유혹을 뿌리치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최상급의 표현보다 핵심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최상급의 표현과 요란한 제스춰와 함께 표출되는 유형의 말은 정치가의 선거 유세같이 오히려 우리를 공허하게 만들 뿐이다 광고의 홍수 속에서 TV나 Radio는 매일 수많은 정보를 노출시키고 있다 광고에 나오는 CM도 Voice level을 아주 높혀 악을 쓰는 것도 있고 조용조용히 감미로운 Sound와 Ment를 함께 노출시키는 것도 있는데 광고 copy를 쓸 때는 실제 생활자를 보고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옆사람의 귀에 대고 속삭이는 듯한 copy를 써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고 한다 이와 같이 일상생활에서의 언어도 조심스럽게 하는 부드러운 말을 사용해야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상대방의 마음도 움직이게 된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언어의 유희에서 힌트를 얻어 최대한의 절제된 말을 사용하여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전개해나가야 할 것이다 23 [사고(思考)] 주변에 일어난 과제를 해결해가는 과정 생각하고 궁리함 어떠한 문제나 과제에서 출발하여 결론으로 이끄는 관념(觀念)의 과정 상징적인 것이 그 특징임 또 개념이나 말 등에 의한 문제해결의 과정 상징적이어야 하는 관념 경험 또는 상징적 경험의 연쇄(連鎖)존middot케롤은 「언어와사고」에서 사고는 일반적으로 문제해결 등을 위해 행하여진 독립된 내적 과정의 의식적 무의식적인 조작이다라고 했다 사고는 주어진 목표의 달성을 향해서 판단 구상 추론의 힘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 하는 문제장면 과거 상황에 직면하여 거기에 적응한 행동을 보이려는 움직임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사고는 일반적으로 이미지 언어개념의 자유로운 조작 결합 등에 의해 행해진다 예를 들어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보다 나은 직장으로 활성화 시키고 싶다라고 생각할 때 직장 활성화라는 개념을 사용할 때에는 언어이미지를 충분히 활용하면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인간이 언어의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은 인간의 지식 사고에 대단히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언어개념의 조작에 의해 시작되는 사고는 문제해결과 발상에 있어 꼭 필요한 과정이다 불란서 파리의 스타리스라스학교에서 영문학을 강의하고 있는 카톨릭 성직자 에르스트 테무네는 「사고하는 기술」이란 저서에서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어떤 생각이 옳은 것일까 사물을 생각하는데는 어떤 기술이 필요할까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추구하려 했다 뛰어난 사상가나 시인 예술가들의 저서를 인고 그들이 주장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사고방법을 분석해보고 그들의 태도를 세밀히 조사해 보았더니 그들은 내가 해야한다는 사명감에 따라 했거나 살아가는 것을 사고하는 것과 합치시키려고 하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명감은 무엇일까 자신감이 생겨서와 자신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창조적인 사고를 전개하기 위해서는 주변을 주의해서 관찰하며 주눅이 든다든가 하는 부정적인 사고를 버리고 마음내부로부터 나는 할 수 있다라고 하는 자신감을 갖고 해야할 일에 대한

개성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사람의 머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일생동안 그 잠재능력이 20분의 1밖에 이용하지 못하고 인생을 마감한다고 한다 더구나18세에서 20세까지 되면 뇌세포는 매일 2만-5만개가 죽어가며 다시 생산되지 않는다고 의학자들은 실험결과를 밝히고 있다 머리는 쓰면 쓸수록 좋아지고 사용하지 않으면 않을수록 퇴화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해서는 해결방안을 찾을 때까지 자주 두뇌 회전을 시켜야 한다「논리와 기억」에서 이시이(石幷治)는 논리와 기억은 사고의 양면(兩面)이다 논리는 사고의 핵심이며 기억은 과거의 경험축적을 통해 사고의 재료가 된다고 언급했다 인간의 사고는 두뇌 속에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여러 상황의 시행착오 장면을 지웠다가 그렸다가 하면서 어떤 종류의 지식을 찾아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그것은 머리에서 행해지는 일종의 시뮬레이션(Simulation)이고 그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기억이 사고를 진행시켜 나기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된다 사실 논리가 없다면 사고는 혼란스럽고 기억에 의한 축적이 없다면 사건 전개가 어렵게 되므로 논리와 기억은 서로 다른 양면이 있다는 것이다 middot인간의 모든 존엄성은 사고에 의해 있게 된 것이다라고 파스칼은 말했다 동물의 사고가 인간의 사고와 비슷하게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자세히 관찰해보면 그들은 어떠한 자극에 반응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원숭이과 중에서도 가장 지능이 발달했다고 하는 침팬지가 보이는 지적인 행위도 인간의 사고와는 거리가 멀다 예를 들어 이 현상의 배후에는 무엇이 있을까 앞으로 10년 후의 세계는 어떻게 변할까 하는 것과 같이 과거 현재 미래 등 넓은 의미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경우 사고는 역시 인간만이 갖고 있는 특유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인간은 사고한다는 행위의 측면에서 동물과 구별되는 것이다 24 [능력(離力)] 학문과 일을 할 수 있는 힘 재능 지성 감성 기억에 있어서 정신현상의 여러 가지 형태나 어떤 기능(機能)에 대한 가능성 법률상 어떤 일에 대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의 자격 권리능력 행위능력 책임능력 범죄능력 등 민법상 개인의 행위나 능력 스토라스플대학의 동물심리학자 연구소장인 가스톤middot웨이는 지능에 대해서 인간과 동물이 확실히 구별되는 것 지능이나 행위의 고급형태와 저급형태의 한계는 개념적 사고와 언어기능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다라고 했다 가스톤middot웨이는 지적능력을 동물에서 발견되는 실용적 지능과 인간만이 갖고있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으로 구분했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은 언어의 조작에 의해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인사실과 사건에 적용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 특유의 생활방식과 인간 동물 모두에게 공통적인 사고 방식을 구별하는 한계선은 언어가 존재한다는 것에 있는 것이다 지적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에는 언어의 역할이 대단히 중시되고 있다 인간은 말을 사용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동물과는 다른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모든 신체의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별개의 능력을 끄집어낼 수 있다면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삶의 부분이 증가되어 풍요로워질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많든 적든 간에 잠재능력을 갖고 있다 학자들에 의하면 우리들은 일생에 걸쳐 뇌능력의 5밖에 사용치 못한다고 한다 결국 95는 죽음과 함께 사용치도 못하고 소멸되는 것이다 우리는 사회생활을 통해 일반적으로 상상치도 못하는 해내기 어려운 일을 해내는 것을 발명이나 발견의 경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것은 지식을 능가하는 잠재된 능력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필요가 있다면 믿을 수 없었던 일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나 라도 이런 일을 할 수 있었다고 하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차이가 없다 때로는 내적인 욕구에서나 외적인 자극에 의해 자신 속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십분 발휘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 갖고 있는 행운이 아니겠는가 쌓여진 경험이나 잠재되어 있는 스스로의 가능성을 활용 환경과의 살아 움직이는 상호 교환을 통해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인간의 능력발휘는 결국 그 인간의 의욕과 깊은 관계가 있다 능력이란 것을 공식적으로 표현해본다면 능력=의욕+일반적인 지능 능력=의욕X일반적인 지능이 아닐까 본인 스스로가

할 의욕이 없는데 주위에서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해서 능력이 발휘되는 것은 아니다 결과는 뻔한 것으로 변한게 없을 것이다남을 가르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싫든 좋든 간에 학생은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학교라는 교육기관을 통해 주어진 기간동안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배우게 된다 그러나 교사는 교육자라는 시평감속에 교육을 하는 것이지 가르치는 것 자체 즉 지식만 판다는 마음으로 한다면 교육의 성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자기가 꼭 필요하다는 의욕만 있다면 교사가 가르쳐주지 않으면 훔쳐서라도 배우고 싶은 것은 배워야 하는 마음이 인간에게는 있다 그 정도가 되면 강한 동기부여가 되어 일단 알게 된 것은 좀처럼 잊혀지지 않게 된다 능력에 따로 결부시킬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단지 본인의 할 마음 즉 의욕이 있어야 성취동기도 느끼게 될 것이다 후학들에게 어떤 지식을 가르쳤을 때 그 지식이 그사람의 두뇌 속에 확고하게 흔적으로 기억되었는지 안되었는지가 가장 두려운 것이라고 어느 교육자는 피력한 바 있다 「재능의 발견」에 대해서 쓴 가메하마(山貞登)는 인간의 능력은 기계의 성능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지능이란 인간의 성능을 말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움직임의 차이라는 것도 일반적으로 정도의 차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본다면 인간의 능력이 기계의 성능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계의 성능에 대해서는 계수적으로 우열을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지만 인간의 능력에 대해서는 정도의 차이를 규정하는 것은 왜 어려운 일이다 인간의 능력은 여러 가지의 Power가 종합되는 것에서 평가되는 것으로 결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능력을 첫째 지성감성 기억 등 여러 정신현상의 실체와 둘째 어떤 기능은 어느 정도인가 하는 힘의 가능성이라고 한다 「지능 테스트」의 고안자 비네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적 능력과 지능을 이해력 노력 탐구력 비판력의 네 가지로 지적하고 있다 인간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가능성은 사회의 조건이라기보다 오히려 각 개인의 자발적인 정신 모험에 의해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인간개발에 대해서 쓴 가또(加薩季俊)는 말했다 우리들이 사회생활을 하는 가운데 자신의 능력발휘를 못해 실패하게 되면 좌절하며 그때는 운이 나빴다 조건이 나빴다 세상탓이다라고 말하면서 실패의 원인을 딴 곳으로 돌리고 만다 일을 할 때마다 그때의 조건이나 운이 모두 있기를 바라는 것은 나무에서 익은 감이 입속으로 들어오기를 바라는 것과 같지 않을까 물론 세상일을 해나가는데 운이라는 것이 없을 수야 없겠지만 방법이나 조건은 그때그때의 사회여건에 따라 변화되는 것 발에 신발을 맞춰야지 신발에 발을 맞출 수는 없잖은가 사회의 탓으로 돌리는 것도 하나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며 패배주의 입장에서의 변론이다 이것보다는 오히려 성취동기를 맛볼 수 있는 정신력과 하면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인간에게는 있다 창조적 발상도 자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강한 정신력의 결과로 얻어지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25 [암시(暗示)] 사물에 대해 아는 실마리 등을 분명히 표시하지 않고 넌지시 깨우쳐 줌 그런 말이나 태도 힌트 그것으로 되게 표시하는 것 이치나 명령을 포함하지 아니한 언어 또는 기타의 자극으로 타인의 관념 신념 결심 행동 등을 유발하는 일 자연히 기대를 주며 갖는 것 타인의 비판과 통합(統合)의 능력을 빼앗고 어떤 행동을 일으키도록 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자극(刺戟)인간은 불가사의한 살아있는 물(物)이다 항상 소극적인 생각을 하거나 행동을 하고 있다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소극적인 인생을 살게 된다라고 「자기암시」를 쓴 나쓰메(夏目志都)는 말했다 암시란 속이는 것이 아니고 사용하지 않고 있는 미지의 거대한 능력을 자유로이 발휘하기 위한 지도력을 말하는 것이다 정해지면 반드시 할 수 있다 나에게는 그 능력이 있다라는 자기 암시를 통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자기암시가 발휘되는 조건으로는 ①항상 큰 목표를 갖는다 ②언어의 힘을 믿는다 ③몇번이라도 반복되는 일이 있어도 일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어야 한다 ④목표달성의 욕구를 갖는다 ⑤

예상되는 여러 가지 경우의 장애를 설정한다일본에서 자율 훈련법으로 의료활동을 하는 의사인 이또(伊蕪芳宏)는 「자율 훈련법의 의학」이란 저서에서 암시라는 것은 비과학적이며 최면술 수준에 불과한 낮은 이미지가 있지만 좋은 암시작용이라면 적극적으로 시도해보고 싶은 방법이다라고 했다 그는 환자를 위해 인간의 상상력이 인간의 몸과 마음에 강한 영향을 주는 것과 대단히 큰 변화를 일으키는 것에 주목하여 주사(注財)하거나 약품투여에 의존하지 않는 치료를 실시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연식을 하자는 이상구박사가 엔돌핀과 T임파구의 문제를 방영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만약 의사가 치료제가 아닌 안정제를 환자에게 주며 이 약은 당신의 치료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라고 말한다면 환자는 의사의 말에 따라 그 약을 치료제로 생각하며 그런 생각이 환자의 자율신경을 지배하여 유효한 약리작용을 발휘 질병이 치유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인간의 상상력이 현실을 초월하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유태계의 심리학자인 프랭클은 나치 독일의 악명 높은 강제 수용소에 수감되어 죽을 날을 기다리며 힘든 수용소 생활을 해오고 있었으나 상상력이라는 자기암시를 통해 나는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는 신념 속에 모든 것을 극복하며 미래를 확신함으로써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었다고 그의 체험을 말하고 있다벤middot스위치랜드는 당신은 당신이 그렇게 된다고 생각한대로 된 적이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 잘 생각해보면 창조하려고 하는 마음만 갖고 있다면 마음이 명령을 받아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 만약 당신의 말이 서투르다면 라는 말이 서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기억력이 나쁜 것은 라는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나쁘다라고 생각해버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말이 서툴거나 기억력이 나빠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그럴 경우 본인 스스로가 라는 잘한다고 믿는 자기암시가 필요하다 나는 말도 잘하고 기억력도 나쁘지 않다고 믿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런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면 얼마 안가서 그 믿음은 당신 속에 뿌리를 내리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면 말도 잘하게 되고 기억력이 나쁘다는 생각도 없어지게 된다상상력과 의지가 서로 대응해 있을 때 승자(勝者)는 항상 상상력 쪽이다라고 「자기암시」의 저자 에밀middot쿠이는 말했다 좁은 나무 다리를 건너가는 사람이 떨어지지 않는다 떨어지지 않는다라고 너무 깊게 생각하긴 건너가려다가 도리어 물에 떨어져버리기도 한다 또한 아침에 일어나 옷을 입다가 못에 걸려 옷이 찢어졌을 경우 기분이 나빠져 자기도 모르게 오늘은 조심해야지하는 마음이 뇌리 속을 떠나지 않는다 그러나 오히려 그런 생각이 조그만 사고를 일으키게 된다 그래서 스스로가 오늘은 재수없는 날이야하고 체념해 버리고 만다 이런 일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잘 경험하고 있는 사실이다 프랑스의 의사 쿠이는 쿠이이즘이라는 자기암시법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으며 쿠이는 암시에 담겨져 있는 상상력은 의지보다 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시 말하자면 의지는 없이 상상력으로만 나는 떨어지지 않는다 오늘 조심해야지라고 하는 생각에 빠지면 물에 떨어지거나 조그만 사고라도 나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쿠이는 진료소를 방문하는 환자에게 당신에게 의지도 없고 상상력을 믿지도 않는다면 진료할 수 없으니 더 잘된다는 생각부터 하시오 그러면 모든 것이 잘된다고 했다 한다 결국 환자는 치료에 앞서 나는 병이 완치된다라고 하는 자기암시를 통해 먼저 마음속에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것이다어떤 생각이나 계획 또는 목적이 뚜렷하여 신념과 기대를 갖고 반복해서 생각을 지속한다면 그것은 반드시 잠재의식에 심어져 외계에 대한 사실로 되어 실현할 수 있게된다고 「잠재의식의 힘」이라는 책을 통해 구와나(桑名一央)는 밝히고 있다 이세상 모든 것은 우리들이 갖고 있는 생각 속에서 태동된다고 한다 RW 메머슨도 우리들 행동의 근원은 생각과 정신이다라고 했다 생각이 강하면 강할수록 또 생각이 보다 확고할수록 그 생각은 현실로 우리 앞에 표출되는 것이다 이런 사고방식이 하나의 낙천주의적인 것이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따라서 우리는 자기자신을 믿으며 강한 신념을 갖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용기를 얻어 큰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는 것을

사실로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다와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이란 생각이 자기암시가 되어 플러스 또는 마이너스 결과가 온다고 하는 것이다 26 [운(運)] 사람의 힘으로는 어절 수 없는 것 신체를 뛰어넘는 운명 인간의 힘을 초월한 천운(天運)과 기수(氣數) 운명(運命) 신운(身運) 운기(運氣) 운회(運會) 성수(星數)나는 왜 그릴까 나는 운이 없다라고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을 나는 존경할 수 없다라는 말은 국민학교 중퇴의 학력이 전부이며 松下電機에 입사 三洋電機의 부사장까지 승진한 고또(後藤淸-)가 말한 것이다 이 말은 성의를 가지고 스스로 처해진 곤경을 타개키 위해 노력한다면 그 결과로 행운이 온다는 것이며 따라서 운이 좋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이 노력을 했기에 온 것이고 운이 나쁘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의 노력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에 생긴 결과라는 것이다松下電機는 사원 채용시 면접을 할 경우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필히 운이 좋다는 사람을 채용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은 입사한 후에도 열심히 노력을 계속하기 때문에 운이 항상 주위를 맴돌고 있다는 것이다 운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지 주위에서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고를 가져야 한다 프로축구 감독인 토마스 코네란은 나는 상대팀에 대해 화인 플레이를 하기 위한 기술을 운운한 적이 한번도 없다 말은 그냥 말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 팀에는 절대로 지지않도록 지켜주는 신이 있다 그렇지만 상대팀을 예의상 축하해 줄 용이는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자신의 미리속에 정확히 하나의 목표를 갖고 있으면서 그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하여 자신을 움직일 때 성공의 제일보로 다가서게 된다 어쨌든 운명의 여신은 스스로 믿고 노력하지 않는 인간을 비웃는 것 같다 코네란 감독은 스스로 노력하는 인간에게는 반드시 행운의 여신이 웃음짓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말로 먼저 자기 암시를 걸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서양속담에 운을 믿는 사람처럼 운이 좋은 사람은 없다라는 것이 있다 잘 음미해 볼 말이다 「창조성의 개발」에서 노무라(野村建二)는 운이 성공에 결부되는 것인가 아닌가 하는 점에서 보면 운이라는 것은 우연히 들어을 여지가 없다는 것이 좋은 점이다rsquo라고 했다세균학자인 프레밍이 실험 중 포도상균의 배양액 중에 우연히 혼입된 곰팡이 포자가 균을 없애는 것을 보고 세기의 특효약이라 불리우는 페니실린을 발견한 사례와 같이 발명 발견은 한편으로는 우연처럼 보인다 그러나 복잡한 창조활동에 대해 「운」이 성공과 결부되기 위해서는 다음 두가지의 전제가 불가피 하다고 어느 학자는 지적했다첫째는 사전에 사람이 어떤 문제에 대해 숙고하게 되면 문제의 구조가 더 명확하게 의식 된다는 것이며 둘째는 그 뜻을 알게 되는 어느 부분 또 알려지지 않는 것을 식별하여 일련의 관계로 사물과 문제 사이의 등식관계를 보는 것이다 운보다는 비범한 능력이 우선 된다는 것이다 결국 우연이라는 것을 행운으로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준비와 우연을 일으키는 의미를 재빨리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운이 있다고 느낄 때 역시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되어 그 결과가 모두 승리로 이어진다 그러나 운이 없다고 느끼게 될 때에는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되고 결과도 형편없이 되고 만다 모든 일에는 찬스(Chance)가 있으며 찬스는 아무때나 오는 것이 아니고 그 일에 꼭 필요한 적당한 때에 오는 것이다 찬스는 자주 찾아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찬스라고 생각하면 과감히 잡아야 한다 전해져 오는 말로는 사람에게는 누구나 평생 세 번의 찬스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적기에 찬스를 포착하여 성공한 사람도 있는 반면 찬스 포착에 실패한 사람도 있고 또 찬스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지나가 버리는 경우도 있다 남녀친구의 교제나 결혼 취직 사업 등에서 이런 경우를 종종 느끼게 되며 당면한 경우에 판단착오를 하여 후회하기도 하는 것이 우리 인간사의 한 단면이다 어느 노 화백이 나이차가 많은 연하(年下)의 여성과 결혼하여 TV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는데 그는 자기가 25세의 청년시절 운명원에서 점을 보았는데 늙었을 때 당신이 원하는 행운을 잡을 것이라는 얘기가 뇌리 속에 깊이 남아 있었다고 했다 물론 두 번의 결혼도 실패했으나 만년에 여성을 만나 명예도 돈도 얻게 되었으니 그 얘기가

자신의 운명과 맞는 것 같다고 본인은 피력하고 있었다 사람은 찬스가 왔다고 생각될 때에는 적극적으로 생각하며 행동한다 그러나 찬스는 항상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을 기약하게 된다 봄이 와서 싹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다시 겨울이 와서 흙 속에 파묻혀 봄을 기다리는 것처럼 다음 기회를 기다리게 된다밝지 않는 밤은 없다 겨울이 오면 봄도 머지 않으리 기다리면 바닷 길도 평안해진다 lsquo라는 말도 있듯이 당황하거나 조급해 하지말고 다음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이미 떠났다고 기차가 아주 안 오는 것은 아니다 그 시간대의 기차만 떠난 것이지 다음 기차도 있고 또 오늘 기차가 아니면 내일 것도 있고 기차는 계속 다니는 것이다 때라는 관념도 지금은 나쁜 때이다라고 예감을 갖게 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어렵다 비록 1차 기차는 떠났더라도 다음을 위해 이번은 그냥 보냈다는 마음가짐으로 좋은 때가 온다는 자기암시를 계속하면 운도 오게 되는 것이다 27 [조직(組織)] 단체 또는 사회를 구성해서 유기적인 움직임을 하는 통일체 짜서 이룸얽어서 만듦 조립하는 것 거의 모양과 크기가 같으며 작용도 비슷한 세포의 집단조직이 여러 개 모여 기관을 이룸인간은 좋든 싫든 간에 조직에 속해서 살아가고 있다 조직은 어떤 목적 달성을 위한 인간과 사물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인간은 항상 어떤 방법으로든지 조직에 속하려고 한다조직은 기업조직 종교조직 교육조직 정치조직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인간은 그 조직 속에 들어가 복잡한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살아가고 있다 수많은 조직 중에는 그 조직 구성원이 즐거운 마음으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조직도 많다 심성그룹의 고 이병철 회장이 기업은 곧 사람이다rsquo라고 한 말은 인재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한 것에서 나온 것일 것이다 조직에 소속된 구성원이 즐겁고 자유 활달한 분위기 속에서 개인의 창의력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조직이 건강한 조직인 것이다 그래서 C middot 아지리스는 건강한 조직의 정의를 구성원을 숙성시킨 개인으로 만들어진 조직 또는 구성원을 개인으로 성숙시킨 조직 이라고 규정지었다 경영평론가인 무라까미(村上元彦) 는 조직은 원래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람과 사물 등을 투입 여러 가지 요소를 서로 조합시켜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했다 조직은 어떤 목표를 위해 모여진 것과 조직과 구성원의 권리 의무관계로 결합하는 것 등이 있으며 구조와 목적이라는 두 가지의 공통된 특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조직이라는 것도 인간에 의해 구성되는 것인 만큼 합리적인 측면과 더불어 불합리한 점도 있다 이런 이유로 해서 각 조직은 방침과 규정을 두어 어느 정도의 제한을 두는 것이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조직도 공식조직과 더불어 비공식(임시의 Task Force Team같은)조직도 탄력적으로 운용되고 있기도 하다 富士 신문의 사장인 야마모도(山本卓眞)는 이단(異端)의 재(才)을 없애 버리거나 배제(排除)하려고 하는 방법을 취한다면 그 조직에는 독칭성의 샘이 말라버린다라고 했다 즉 조직의 창조적인 그 무엇을 위해서는 이질적인 재능과의 조합이 불가피한 것이다 동질(同質)의 인간만으로 구성되어진 조진은 그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이화작용(異化作用)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조직을 항상 창의적으로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크고 작은 풍파가 발생하더라도 이단(異端)의 재(才)를 구해야 한다 창조적 조직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프로젝트팀 같이 일시적이며 둘째 개방적 셋째 구성원이 높은 참여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 네번째 소집단이 핵심이 되려고 하는 것 등이다 조직 속에서 인간은 한가지 모양으로 똑같지는 않다 성장한 배경 교육배경 인성(人性) 능력 일에 대한 성취동기 등이 다르기 때문에 조직이 구성되고 운영되는 것이다 사람마다 조직에 속한 동기도 다르고 참여기간도 다르며 업무능력도 적재적소에 배치되었나 안되었나에 따라 발휘되어지기도 하고 발휘되지 못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조직에서 개인의

능력을 판단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일의 추진력과 결과를 보고 유능한 사람인가 열등한 사람인가를 판단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현대의 기업들은 조직원들에게 일체감 조성을 위한 공동체 의식의 교육을 제공하며 꼭 필요한 사람 있어야만 할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일본의 어느 기업에서 있었던 실화를 소개한다 어떤 젊은이 두 사람이 나란히 기업에 입사하게 되었다 학벌도 능력도 비슷한 두 사람은 조직에 속해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였으나 정년퇴직 시 보직차이는 부장과 과장으로 벌어져 있었다 정년퇴직 모임에서 과장보직으로 끝나는 사람이 사장에게 나는 열심히 일을 하여 조직에 기여했는데 왜 승진의 차이가 났는지를 물어보게 되었다 난처한 질문이었지만 사장은 담담하게 의외의 답변을 하는 것이었다 당신이 우리 회사의 신입사원 시절 내가 화장실에서 앉아 용변을 보던 중 노크도 없이 화장실 문을 급하게 열고 들어섰을 때의 당신의모습이 나에게 너무 강하게 부각되어 그 순간을 잊어버릴 수가 없어 당신의 능력이 전에 모든 면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들었다는 실토였다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답변인가 이런 일이 조직에서 일어날수 있었다는 것은 조직에서는 사람을 평가할 때 능력과는 상관없이 그 시림에 대한 시각차이만으로 평가하기도 한다는 것을 반영한다 이처럼 조직에서는 사람을 보는 시각에 따라 평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크고 작은 각각의 사람이 모여서 조직이나 집단의 구성이 가능해지는 것이며 이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현상으로 중요한 모체가 된다 조직은 이런 여러 유형이 모여 집합체로 성립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관계의 묘미가 형성되는 것이다 기업조직이 서로 각각의 특징으로 공존하고 있지만 타협되는 경우도 있고 자기방어 타산적인 이유에서 거부되고 불협화음을 만드는 경우도 있게 된다 조직에서는 경쟁원리를 적용시키고 있지만 사회라고 하는 것은 결코 모든 일에 유능한 사람만 모인 집단은 아니다예를 들어 기업이 영웅이나 천재의 집단으로 구성되었다고 상상해보자 아아 호흡조차 할 수 없어 질식해 버리고 말 것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도 혼자보다는 조직 속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여러 사람의 지혜와 능력이 결집될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브레인 스토밍 기법도 소집단이라는 조직을 통해 개인의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표출토록 고안된 것이다 「일본형의 정보사회」를 쓴 하야시(林周二)는 한편으로는 중앙에서의 지시에 따른 매뉴멀(上命下義)에 따라 충실히 행동할 것을 요구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적극적인 제안을 통한 자발적 행동(下意上達)을 기대하는 양면성을 갖고 있는 것이 일본 조직사회의 특성이다라고 했다 일본 조직사회에서의 의사결정은 톱다운(Top Down)의 지령 아래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회의를 거쳐 채택된 안건을 밑에서 올려 그것을 상위자가 승인하는 형태로 행해져 왔다이런 의사결정은 종신 고용이나 연공서열 집단지도 체제를 택한 일본적 경영의 특징 중 하나라고 지적을 받아 왔지만 하급의 조직 구성원이 상사의 뜻을 충분히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 행동한다는 축의 구조로 보고 있다 한국의 기업조직에서는 대부분의 경영자가 창업 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기업경영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톱다운 형태의 지시를 하는 경영방식이 대중을 이루었으나 이제는 서서히 서구식 경영교육을 받은 2세 경영체제로 하의상달의 형태로 바뀌어져 가고 있다더구나 오늘날의 젊은이들은 현대식 교육과 기대의 변화로 인해 하의상달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지시를 기다리는 안이한 집단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구조기능집단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상하 커뮤니케이션이 위기에 접하였다고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노트 최종 정리 아이디어를 찾기 전에 문제를 찾을 것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문제의 발견 목표의 설정이라는 단계적인 작업이 대단히 중요하게 대두된다 지금까지 창조 활동이란 것이 한 사람의 뛰어난 과학자나 발명가 예술가 등에 의한 개인적인 작업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그러나 오늘날에는 시대의 발전에 따라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보다 복잡해졌기 때문 에

창조적인 문제해결이란 것이 개인보다 집단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즉 개 인 플레이에서 집단발상으로 변해가는 추세이다 예를 들어 로케트나 우주정거장 같은 프로젝트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수많은 과학자들의 복잡한 협동 작업에 의해 이루어 진 것이며 또 기업에서도 신제품개발 새로운 판매전략수립 등의 새로운 기획은 많은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문제의 규모가 크고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그 해결을 한 사람의 손에 의존한다는 것이 힘든 것이다 시대의 변화나 상황의 변화에 따라 와라스가 말한 창조의 4 단계설 외 에 발상의 프로세스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그 전단계인 문제해결의 프로세스를 커 버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찾는 것 역시 대단히 중요 한 것이다 미국의 교육학자인 존 듀이의 창 조의 5 단계설인 문제의 발견 문제의 명확 화 해결에 따른 발상 가설의 설정 가설의 검토에서와 같이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을 발견했나 와 그 문제의 내 용을 협동작업을 통해 도와주는 구성원들에 게 확실히 알려줬나 하는 것이다 오스본이 주장한 브레인 스토밍도 방향설정 준비 분석 가설 마음 속에 숙지 종합 검토의 단계로 문제 해결의 프로세스를 강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선택해내는 것과 문제에 대한 테마를 수집하는 것 모아진 테마를 선택해 내는 것으로 아이디어를 찾는 것보다 먼저 문제를 찾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창조의 프로세스 발상의 총체적인 뜻에 대해서는 앞에서 여러 가지 요소로 정리해 보았다 그렇다면 창조는 무엇이고 언제 어떻게 해야 아이디어에 필요한 좋은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이며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될 때 어떤 변화가 있을까 아이디어는 어느 때 어떻게 오게 되 는 것일까 사례를 통해 창조의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조금은 이해가 될 것이다 일본의 수학자의 한 사람인 오카(岡潔)란 사람은 대학의 한 강의실을 빌려 수학상의 어떤 문제의 해결을 위해 3개월 정도 고생하였으나 발견치 못하였다 기간도 다 되었고 생각도 떠오르지 않자 할 수 없지 그 동안 밀린 잠이나 실컷 잘까 하는 생각을 했다 어느날 아침 대학의 강의실로 가지않고 집에 앉아 혼자 한번 생각해 보자 하고 있던 중 별안간 정신이 집중되어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 떠오르게 되었으며 발견의 기쁨은 하루 종일 계속되었다고 한다 또 하나의 예로는 훅스 이론을 발견한 프랑스 수학자인 보안갈이 함수이론을 발견했 던 순간도 며칠간을 책상 앞에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생각대로 풀려 지지가 않았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지방을 여행할 일이 있어 떠나게 되었다 풀려고 하던 수학의 일은 잊어버리고 버스를 타고 여행 중 옆에 앉은 여행자에게 말을 거는 순간 풀지 못하고 있던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마리가 떠오르게 된 것이다 그 결과로 오늘날의 훅스 이론이 정립되게 된 것이다 위의 두 사람의 예에서와 같이 문제에 대해 너무 집중적으로 골똘히 생각할 때는 그 문제를 아무리 풀려고 해도 안되지만 후 하고 한숨 쉬며 다른 일에 신경을 잠시 돌려 놓아보면 퍼뜩 떠오르는 순간이 온다고 하는 것은 공통적이다 문제가 정해지게 되고 우리가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해 포지티브하게 또는 네가티브하 게 양면에서 생각해보면 또 황당무계하고 엉뚱한 가설이 세워지게 된다 어떤 생각에 깊이 몰두하게 되면 잠도 오지 않는다 그러나 그 일에서 잠시 떠나 마음 을 평안하게 두어보면 우연히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떠오르게 된다 퍼뜩 떠오름이 오는 과정을 분석해보면 「사고 -gt 정신의 집중 -gt 숙면 또는 다른 일을 하는 것 -gt 퍼뜩 떠오름」이라는 일련의 순서가 보이며 이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서도 미묘한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비슷하다 와라스 라는 학자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하여 창조의 프로세스에 4단계가 있다고 했 다 즉 1 문제의 발견 및 자료수집 단계인 준비(Preparation) 2 문제의 방치 망각 아이디어 모색의 방치 3 상상 문제해석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퍼뜩 떠오름인 계발 (啓發 Illustration) 4 논리 객관적인 아이디어 검증 수정의 검증(檢證 Varificati on)이다

최초의 준비단계에는 문제를 잘 음미해 보거나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거나 하는 것과 같이 대상을 잘 관찰하여 문제해결에 필요한 데이타 및 정보를 수집 분석 검토 한 후 그것을 매개체로 하여 모든 각도에서 생각해 보는 것과 같은 여러 작업이 포함되어 있다 가설을 세우는 것과 포지티브한 면과 네가티브한 면의 양면에서 깊이 생각해 보고 황당무계한 가설을 세워본다고 하는 것은 이런 일련의 작업에 공통적으로 포함 되는 것으로 이것은 의식적 이론적으로 행해지며 우리들이 갖고 있는 이성적인 움직임에 의한 것과 모두 관련이 있다 이것이 바로 닭이 계란을 따뜻하게 감차는 것이나 포도 주를 담그기 위해 포도를 술통에 넣고 발효시키는 것과 같은 과정 곧 부화기(孵化期) 발효기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머리 속에서 아이디어가 숙성하는 시기는 일단 문제를 망각해 버리는 시간으로 집중적이고 의식적인 사고는 잠시 접어두고 무의식 잠재의식과 같은 전의 식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간이다 이것을 어떤 사람들은 실의 시간 (失意 時間) 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경험해 봤듯이 문제해결을 하려고 하다 막다른 곳에 이르게 되면 휴식하는 것 이 좋다 더 심하게 말하면 그 문제를 던져 버린 상황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의 머리가 그 문제를 망각해 버린다고 하지만 사실은 의식 속에 그 문제를 계속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해결에 있어 막 다른 골목에 이르렀을 때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 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의 기억rsquo이다 문제해결에 조화될 수 있는 이미지를 찾아내게 되면 반드시 퍼뜩 떠오르는 것이 있다 그러나 이미지의 기억이라는 것은 명확한 언어로 된 것이 아닌 이미지로서 우리의 머리 속에 축적된 과거의 경험이나 지 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창조에는 도박과 같이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창조활동은 어떤 면에서는 도박(Gamble)과 유사하다고 한다 경마 고스톱 빠징코 전자오락 등과 같은 것은 누가 강제로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서 스 스로 선택하여 즐기는 것이다 물론 경마의 경우에는 경기장에서 기수와 말 그 동안의 데이터 등에 의해 추리하거나 상상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스스로 선택한다 또 포카나 고스톱의 경우를 보자 상대 의 손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표정을 읽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대가 노련한 경우에는 표정을 읽을 수가 없다 그 레서 그런 사람을 포커 훼이스라고 하지 않는가 도박을 할 때는 누구나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내가 돈을 딸 것인가 잃을 것인 가 하는 것과 이것을 내고 먹어야 할까 저것을 내주어야 할까 하는 것과 같이 도박 중에는 두뇌가 민감하게 활동한다 창조력을 발휘하게 되는 일반적인 조건으로서 첫째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하는 행위 일 것 둘째 어떤 정보나 수단일 것 셋째 절실하거나 절박할 것 등이 있다 도박은 내기를 걸고 해야 재미가 있지 내기가 없다면 재미가 없다 왜냐하면 마음 졸 이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창조활동도 도박과 마찬가지로 마음 졸이 는 일이 있다 또 생산적이고 사회적으로 평 가를 받을 수 있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도 생기게 된다 도박을 즐기는 사람이 같은 에너지를 창조활동을 위해 사용했다면 생산적이며 사회적으로 유용한 것들을 도출해낼 수 있었을 것이다 어린이들의 그림 맞추기(퍼즐)나 잡담 특히 언어유희를 생각해 보자 언어유희에 서는 창조적 발상과 관련 있는 몇 가지 원리를 찾아볼 수 있다 그것은 선입견이나 고정 관념을 버리고 어느 때는 사물을 반대로 생각하거나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을 많이 사 용하게 한다 예를 들면 연상게임에서 하얗다-눈-한라산-설화-고드름-미네랄 워터 (탄산수)-동치미-화로-할아버지 등과 같이 각각의 사물들이 갖고 있는 연상력을 추리해 보는 것이다이런 게임은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예를 들 수 있으며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에 방해 받지않는 자유스러운 발상력이 발휘되어지는 좋은 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행위를 위해 어린이들의 놀이를 주목해보고 거기에서 힌트를 얻어 위대한 발명이나 발 견과 연결지어지는 경우도 있다 어린이들의 언어유희를 주목한다는 것은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이라는 두뇌의 움직임을 활발히

촉진시켜주는 창조활동 중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가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생각 하려 할 때에는 예를 들이 비교하거나 이미 알고 있거나 알려진 것에서 미지의 것을 유추하거나 비교하여 연상의 바퀴를 넓혀가는 것은 발상 단계에서 필요한 것이다 창조는 그 대부분 아나로지(類比)와 메타포(比喩)에 의해 행해지는 것이다 무관계(無關係)의 조합이 강력하고 신선하게 느껴진다 매일매일의 생활에 새로운 것은 없다라 는 말이 있다 또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새로운 조합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群)의 조합에 의 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창조가 있다는 등의 이유가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고 한 다 「아이디어를 만드는 방법」을 쓴 제임스 웹영은 아이디어란 기존 요소의 새로운 조 합 이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라고 하는 관점에서 사실과 사실 사이의 관계성을 찾으려 고 하는 마음의 습성(習性)이 아이디어 발상에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 주위에서 자주 보게 되는 아이디어의 대부분은 무관계(無關係)로 보여지는 것들의 조합에 의해 성립된다 카렌더나 시계 TV등 신제품으로 개발되는 경우를 보면 특히 그렇고 파티에서 볼 수 있는 얼음조각 같이 파티와 얼음의 상관관계가 별로 없지만 이는 얼음은 조각하는 것과 파티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얼음의 이미지를 또 다른 면에서 즐길 수 있는 방향 을 개척한 것이다 광고 카피 또한 그렇다 이질로 생각되어 지는 말을 조합하여 캐치프레이즈(Catch phrase)로 만들어진 경우가 그것이다 드롭 프스 광고 중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을 인생은 맛있는 것으로 또 일본의 광고 중 당신의 자녀는 10000볼트라든가 토스트 아저씨가 해낸다와 같은 것은 맛 있는 생활을 나타낸 것이다 이 카피들은 맛있다라는 형용사를 본 뜻과는 연결되지 않는 생활이라는 명사에 연결시켜 불가사의한 효과를 발휘하게 하며 이것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든다일본의 어느 초콜릿 회사가 소비자의 기호 변화로 인해 판매가 부진하자 광고회사에 광고를 의뢰하게 되었다 광고회사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보고 일본 인이 좋아하는 음식의 1위가 카레라이스라는 것을 알았다 또한 카레라이스를 애용하 지만 뒷맛이 씁쓸하다는 점을 생각해 초콜릿은 단맛 단맛의 반대는 쓴맛이라는 점에 착안해서 카레라이스를 먹고 난 뒤의 후식으로는 초콜릿이 좋다 라는 캐치프레이즈 를 만들어 판매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성공한 예가 있다 캐치프레이즈는 항상 비유와 관련이 깊다고 이야기 한다 캐치프레이즈를 읽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기억하게 하거나 읽게 만드는 마력을 갖도 록 만들기 위해서는 인상에 남는 말 (Phrase)을 만들어 내는 비유를 쓰는 것이 좋다 사람들이 들어보지도 못한 무관한 내용과 연결되어야 인상적으로 받아들이며 신선하 고 독특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발상을 어떻게 하나 광고 카피를 쓰는 카피라이터는 카피를 쓸 때 실제 어떤 흐름으로 아이디어를 발상하는가 첫째로 할 일은 제임스 웹영이 「아이디 어를 만드는 방법」중에서 말한 것처럼 데이타 즉 정보수집 작업이다 상품에 관한 정보와 이 정보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구입 예정층에 대한 정보 등 되도록 많은 데이타와 함께 정보를 수집하 지 않으면 안 된다 또 중요한 포인트가 되 는 것은 자기가 광고하고자 하는 제품과 동종 경쟁제품과의 확실한 차이점(Unique Selling point독특한 판매점)을 발견 그것 으로 경쟁사의 정곡을 찌르는 것이다최초의 포터블형 워드프로세스를 예로 들면 USP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포터블 워드프로세스로 가장 인기 있던 최초의 제품을 예로 들어보자 1 밧데리 식으로 코드가 필요 없다 2 소형이며 경량이다 3 휴대가 간편하며 어느 장소라도 좋다 4 성능은 경쟁사의 탁상형에 비해 우월 하다 이러한 USP를 사용하여 매력적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끌어당길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내는 것이 다음에 찰 일이다

이 단계에서 제임스 웹영이 말하는 정보 의 조작과 정보의 조합에 의해 아이디어 의 부화 단계에 들어오는 것이며 이는 비유 전환 유비 연상이라는 조작을 행하는 단계 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어떤 흐름을 통해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인가와 제품에 대한 특징과 대치해서 가장 소구력 (訴求力)을 가지고 있는 점은 없는지 제품 구입이 생활상 어떤 이익이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것은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라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제 품의 특징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이어야 한다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란 말을 보다 더 차밍(멋있게)하게 표현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잘 생각해보면 큰 것은 좋은 것이라는 말도 있지만 반대로 작은 것을 자랑하는 워드프로 세스라고 하면 어떨까 그것은 이론에 불과하므로 작다라고 하는 특징에서 작다라고 하는 비유를 찾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작은 콩과 연관지어 워드프로 세스 콩껍질도 생각해보았으나 나이 드신 어른들에게는 감이 오지 않을 것 같다 그렇다면 포터블 형이니까 몸에 지니는 워드프 로세스나 손으로 들고 다니는 워드프로세스 라고 하면 어떨까또 전기코드에 꽂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니까 코드가 필요 없는 워드프로세스라 고 할까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이미지에는 약하다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것이 워드프로세스의 중요한 기능이므로 이 기능이 강조된 말이 꼭 들어가야 한다 그렇다면 워드프로세스는 어떤 장소에서라도 사용 가능한 카 메라와 같다 그럼 카메라라는 말을 더 세련되게 만들어보자그것은 이미 말의 카메라 라는 것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위의 캐치프 레이즈는 간편성과 본래의 기능성도 다 표현된 말이다 이와 같이 진행하는 것이 흐름이며 되도록이면 이 과정을 통해 카피라이터는 연상 비유 유비 등의 조작을 사용하여 데이타의 수집 데이타의 조작 데이타의 조합 아이디어의 구체화 결과의 검증 등 대체적인 흐름을 준수해 나가야 한다 실제 공식같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평소 그냥 하던 말처럼 많이 썼던 말인데도 잘 떠오르지 않다가 책상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가서 변기 위에 앉았을 때 생각이 떠오른다거나 사람이 꽉 찬 전철 속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이런 일들은 카피라이터들이 많이 경험하고 있는 상황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카피라이터들은 어떤 일의 주제가 떨어지게 되면 사우나에도 가 고 공원의 벤치 귀청이 떨어질 듯한 소음의 디스코텍 노래방 목로주점이나 포장마 차 등을 찾아 다니며 어떤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변신해 보려고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도 서슴없이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lsquo미쳐라 미치기는 미치되 일에 미치고 정신까지는 미치지 말고 몸만 미쳐라 정말 정 신병자처럼 이것은 일본의 저명한 마케터가 한 말이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사고의 교통정리이다 사람이 사고한다는 것은 이것 저것 두서없이 생각하고 있던 사고의 프로세스를 보편적인 시스템인 물리적 작업순서에 따라 분해한다는 것으로 우리는 그것을 무의식 잠재의식 상태에서 행한다 의식 속에서 작업한다는 것은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비능률을 초래한다 사람의 두뇌는 유연성이 풍부하고 무의식 층에는 여러가지 데이타와 수많은 프로그램이 무한 하게 내장되어 있다 발상법도 수없이 많지 만 기본적으로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무의 식이나 잠재의식의 거대한 층을 존중하여 도출해낸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마 다 저마다의 발상법이 다르다

어떤 사람의 발상법이 특출하다 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꼭 맞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음악을 듣고서 어떤 사람은 화장실에 갈 때 또 어떤 경우는 왁자지껄한 시장과 같은 번거로움 속에서 좋은 발상을 하듯 사람들에게는 각각 그들에게 맞는 발상법들이 있다 그러기에 발상의 프로라고 불리워지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의 경우 자기에게만 어울리는 발상법들을 갖고 있다

이렇게 사고방식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모여 하나의 구심점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사고의 교통정리를 해 주는 방법이 바로 발상법인 것이다 발상의 초심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회의에 참여함으로써 지식 경험 정보 이해력 등 을 얻을 수 있으며 발상을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터득하게 된다 또 발상법을 기본 매뉴얼로 하여 우왕좌왕 하지 않고 무의식과 잠재의식을 활용 무한한 각 개인의 잠재력을 개발해주는 것으로 기법이나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말해본다면 사고의 교통정리가 바로 발상법이다 발상법 중에 시행해 보아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그것은 버리고 다른 발상법을 찾아볼 수도 있다 자기에게 가장 맞고 바람직한 발상법을 발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유능한 아이디어 맨이 되기 위해서는 사고도출을 위한 여러가지 발상법으로 생각해 보고 장단점을 비교 가장 좋은 최선의 방법을 찾아 활용해 보는 것이 중요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 맞는 발상 방법론을 발견해내는 것이라고 결론지어 말하고 싶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발상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브레인 스토밍에서 시작하여 시네틱스까지 연상과 유비를 활용했던 대표적인 발상 기법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았다 이런 발상법들이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발상기법들은 그 나름대로의 문제점들 을 갖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역시 발상이란 개별적인 한 사람의 인간이 생각해 낸다고 하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스치야(土屋耕-)씨는「카피라이터의 발상」이란 저서를 통해 브레인 스토밍에 대해 잘 모르기는 하지만 확실히 단정적으로 말 하기는 어렵고 신경 쓰이는 일이다라고 했다 본래 브레인 스토밍이라고 하는 것은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방법에 있으며 아이디어의 질에 대한 향상에 대해서는 차후에 생각해 볼 문제라는 견해이다 브레인 스토밍으로 양(量)과 함께 질(質)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혼자서 발상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KJ법도 원리는 대단히 중요하지만 그 원리는 몰랐더라도 옛날부터 사람들이 써왔던 방식이며 특별한 것은 없다 KJ법의 독특한 점은 개개인의 머리 속에 있는 의식을 의 식 속으로 내몰아 일종의 물리적인 조작으로 변화 시키는 것이다 알고 있다라고 하는 소프트웨어는 의식 가운데에서 행해지고 있는 무형(無形)의 물 리적 작업이므로 능률이 떨어지게 된다는 지적도 있다 발상의 측면에서 보면 어느 발 상법이나 실제의 체험으로부터 얻어진 것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디어 발상을 혼자서 아무때나 한다고 해서 아이디어가 계속해 나오는 것 은 아니다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양질의 아이디어를 기대하지만 실제 회의에 참가하는 참가자나 리더의 운영방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더 많이 연구 개선되어야 한다 아이디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엄격하지는 않지만 양은 많아야 한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브레인 스토밍이 효과적이라는 것은 틀림없지만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발상 법을 아이디어를 찾는 하나의 돌파구라는 측면에서 생각해 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집단발상(集團發想)은 소집단이 좋다 집단발상을 위한 브레인 스토밍 규칙 중의 하나는 5sim6명 정도의 소집단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창의성을 발휘하게 되는 것은 소집단일 때라고 주장한다 의미 있는 말이다 아이디어를 발상해내는 현장이 참여자 상호간의 신뢰 속에서 상대방과 주고 받는 예리한 감성의 통찰력과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을 때 크고 작은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 광고 회사의 경우 처음 방문하 는 사람들은 왜 그리도 조그만 회의실이 많은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본다 광고회사마다 각 광고주들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브레인 스토밍을 하기 위한 소형의 Room이 필수불가결하기 때문이다 광고캠페인의 전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 개발이나 문제해결의 난관에 봉착했을 때 어떻게 아이디어를 찾을 것인가 고심하게 된다

브레인 스토밍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아이디어에 따라 당장이라도 써먹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낸다는 것이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광고 회사에게는 사활(死活)이 달린 문제이다 브레인 스토밍의 경우 5sim6명의 사람들이 참가하지만 아이디어는 소수의 사람이나 두사람 또는 세 사람에 의해 떠오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혼자서 작업을 하는 경우도 많다 팀별 회의에 참석도 하지만 디자이너나 카 피라이터의 경우 장소를 바꿔 조용한 공원의 벤치에 앉아서나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찻집에서 또는 친구와 목로주점에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사우나 탕에서 몸을 담그고 있을 때에 해결 주제를 위해 머리를 집중하게 된다 따라서 기본 컨셉(Concept)이 주 어 졌더라도 디자이너나 카피라이터에게는 최종적으로 볼 때 개인작업이 된다 물론 소음이 심하길 시끄러운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 작업을 하면서 강하 고 임팩트 있는 하나의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퍽 어려운 일이다 소집단이 좋다고 하는 것은 대집단의 많은 참가자들이 있을 경우에는 많은 사람으로 인해 발표의 기회가 적은 것과 주의력 집중과 통제도 어렵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소집단을 통해 나온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는 회의가 종료된 후 냉정히 혼자서 심사숙고하며 검증해 볼 수도 있다 즉 문제해결을 위한 조건인 예산문제나 광고시기 매체 등과도 연계되어 나온 아이디어에 대한 타당성 여부의 검증이 필요한 것이다 발상의 씨앗을 찾는 소재 middot백화점 거리 시장 전철 등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는 발상의 자료가 항상 풍부하다 middot본인과 관계있는 사람도 좋지만 본인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을 만나 대화해 보면 신선한 것을 찾아낼 수 있다 middot사람들의 욕구를 잘 관찰해보면 그 속에 해결해야 할 아이디어가 있다(예 무더운 여름 -하고 싶다) middot대화 도중 주제를 하나로 단정하지 말고 화제의 가지 수를 여러 개로 늘려보면 각도 를 달리해 여러가지 발상을 도출해 낼 수 있다 middot집단 발상은 개인발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다 middot이미지 자료(신문 잡지 기타)나 메모는 많으면 많을수록 발상의 지름길이 된다 middot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크게 보고 다음 세분해서 볼 때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middot상식으로 안 통하는 것을 찾아보고 필요하면 거꾸로 뒤집어서 생각해보자 middot마음을 편하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책을 찾아보자 middot만년필이 펜촉 뚜껑 몸체 잉크 고리 등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잡다한 문 방구식 발상을 해보자 middot성질이 다른 것을 친숙한 것으로 친숙한 것을 미지의 것으로 바꿔서 생각해보자 middot연상게임이나 퍼즐게임 말장난을 많이 해보거나 추리소설을 많이 읽거나 영화 연 극을 많이 관람하자 middot동기부여를 명확하게 하자

  • 창조적 아이디어 발상 방법
  • 19 [창조(創造)]
  • 20 [기억(記億)]
  • 21 [유비(類比)]
  • 22 [언어(言語)]
  • 23 [사고(思考)]

국내도 정보에 따라 서울과 대구 부산 등 지역에 따른 다른 특성과 차이가 많다우리는 대부분의 경우 정해진 틀 속에 안주하며 일정한 사람만 접하며 생활하고 있다 그러나 잠시 눈을 돌려보자 해외토픽이나 신문을 통해 직업과 전문이 다른 사람이나 멀리 떨어진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거나 보고 어떻게 저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하는 놀라움을 종종 느껴왔을 것이다 정보란 것은 그것을 만들어내는 사림들이 있으며 그 정보를 이해하고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나 집단에 의해 공유(公有)되어지는 것이다 우리들이 어떤 일에 몰두하다 보면 틀에 박힌 고정관념의 類型에 빠져들기 쉽다 따라서 우리들의 머리를 유연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전혀 다른 분야의 뛰어난 사람들과 접할 필요가 있다 즉 다른 그룹의 사람들이 다양한 자극을 통해 다른 종류의 질의 정보를 많이 갖고 있기 때문이다 정보화 시대가 도래되었다는 소리를 현대에 이르러서는 많이 들고 있다 정보화의 실체란 컴퓨터를 중심으로 했던 새로운 질서(New Wave)로 우리들의 생활을 풍요롭게하는 소프트웨어의 개발이 그것을 취급하는 인간의 존재를 잊어버리게 하고 있다 정보의 범람으로 인해 오히려 인간이라는 상황에 있어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다 범람하는 다양한 질의 정보중에서 인간중심의 정보 사회를 실현하는 것이 선결과제이다 정보화가 계속 진행되는 새로운 사회에서는 기술보다 오히려 인간으로서의 가치관이 중시되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가 여러 가지 경험을 통해 얻은 지식은 우수한 정보의 하나로 아이디어의 뿌리가 된다 정보는 광범위한 지식이 집적된 것이기도 하다 lsquo[1+1 =3]rsquo이다 라고 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없다 그러나 이런 공식으로 대입하는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의미가 있는 법칙이다 그러나 일반적인(지극히 상식적인)사람들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단순한 지식을 정보라고는 할 수 없다 그렇다면 아이디어를 발상하기 위한 정보란 무엇일까 그것은 어떤 특정의 사람들이나 그룹이 어떤 종류의 행동과 의시결정을 함에 있어서 필요한 의미 있는 지식이 바로 정보라고 생각된다 「정보 행동학」에 의하면 정보라고 하는 것은 우리 인간이 내외 환경으로부터 오감(五感)을 통해 받게되는 의미있는 자극이라고 말하고 있다 문제가 정립되지 않은 채 지식이나 사실들을 무턱대고 수집한다해도 그것은 단편적인 지식이나 하나의 단어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아이디어 발상에 필요한 정보로 활용될 수는 없다 수집된 정보를 활용키 위해서는 문제를 확실히 해야만 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즐겁고 좋은 것은 찾으나 괴롭고 나쁜 것은 피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즉 인간은 상대방과 대화 속에서 자기가 받아들이기 좋은 부분만 취사선택해서 듣고 기타의 일들을 망각해 버린다 자신에게 불리하거나 나쁜 정보는 피하려는 것이다 자사의 제품이 시장에서 소비자의 니즈(Needs)에 맞지 않는다는 정보는 듣지 않으려고 한다 그것은 사람들이 가진 본성 자체가 不快한 것은 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좋은 정보만이 좋은 아이디어와 연결된다고는 말할 수 없다 정보란 그 정보를 전달하는 사람들의 기호에 따라서 희망에 따라서 과거의 경험이나 지식의 축적 정도 전하는 의도 등에 따라서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디어 발상에 따른 정보의 수집에 있어서도 선택에 따른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것이다 정보화 사회에서는 매스컴이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많은 시간을 망각 속으로 침몰시켜가고 있다 서울이라는 대도시는 온갖 사람들이 모여살고 국제화된 느낌도 받고 있으며 여러 가지 정보가 항상 넘쳐흐르고 있다 이 수많은 정보에 사람들은 어떻게 적응하는가 어떤 사람은 유익하게 받아들이고 또 어떤 사람은 거부하려는 노이즈(Noise 소음)현상이 일어난다 우리들은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 정보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므로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다 또한 노이즈 현상을 최소화하여 적극 받아들일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야 한다 3 [경험]

실제로 털고 싶거나 듣고 싶거나 실험하고싶은 것 또는 그런 일에 의해 실제 배우게 될 지식이나 기능 어떤 일에 직접 부딪쳤을 때 그것이 어떤 의미에서 우리들의 생활을 향상시킬 수 있을때 어떠한 원인에 의해 感覺에 일어난 주관적상태나 의식 프리그마티즘(pragmatism)에서는 자기와 환경의 交瓦作用을발전해가는 知性의 과정 전체우리는 식사중에 뜨거운 국물을 먹다가 입천정을 데었던 경험을 대개 갖고 있다 그 경험의 결과가 우리의 뇌속에 기억되기 때문에 두 번 다시 그와 같은 행위를 반복하려하지 않는다 인간은 이렇게 경험의 축적을 활용 외부로부터의 자극에 신중히 반응해나간다 경험으로 인해 다음에 일어날 행동행위에 인간이기 때문에 대처해 나가는 것이다 본능적으로 동물들이 하는 반사작용에 비해 인간은 경험을 살려 능동적으로 신중히 행동한다는 차이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신중한 행동도 도에 넘치면 아무 쓸모없이 된다 이 때문에 중용의 태도가 필요하게 된다 우리의 속담에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라는 말이 있다 카알라일은 경험은 가장 좋은 교사이다 그러나 수업료가 너무 비싸다라고 했으며 경험이라는 것은 수업료가 높은 학교이다라는 이태리 속담도 있다 우리가 어떤 일을 경험하고 난 후 이렇게 하면 더 좋았을 걸 하고 후회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것은 이미 끝나 버린 경우이다 경험을 다음에 일어날 일에 활용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갖고 있지만 경험의 성과를 활용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경험의 성과를 살려 아이디어 발상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기가 겪은 중요한 경험의 결과를 자기 나름대로 두뇌 속에 저장하거나 일기나 Memo 등을 통해 정리 체계화시켜보는 것이 중요한 일이다 경험이라는 축적된 지식 기술을 잘 활용해서 현실의 주제와 조합시키는 일 이 작업이 바로 아이디어 발상이 된다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면하였다면 우리들은 그 해결점을 과거의 경험이나 지식에서 구하려고 한다 경험에 의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심리학적으로는 再生的 思考라고 한다 그러나 과거의 경험이 없었다면 일정한 테두리 안에서만 생각이 가능할 뿐이며 새로운 사고를 한다는 것이 어렵다 일정한 틀을 벗어나 높은 수준의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서는생산적인 사고인 창조적 사고가 요구된다 창조적 사고를 위해서 문제를 보는 사고방식을 변환시키기 위해 착상을 전환시키는 방법이 가장 좋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우리가 보고middot듣고middot배우는 가운데 축적되어진 지식과 경험은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그러나 보고 듣고 배운 가지가지의 경험을 그 자체로만 생각하고 지나쳐 버린다면 새로운 발상을 전개하는데 있어 결과를 얻는데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게 된다 어느 때는 자신이 겪은 경험과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이론을 조합시켜 볼 필요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발상이란 것은 방법만을 배운다는 것보다 그 사람의 생활방식이나 사고방식과 깊은 관계가 있는 것이다 창조적인 분야와 전혀 관계 없는 생활을 하고 있는 사림이 발상에 관한 책자를 여러 권 읽고 반드시 쉽게 창조적으로 되어진다고는 생각하기 어렵다 단지 발상에 대한 책을 읽고 사고방법을 인식 차후 행동에 따른 개선점을 발견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경험에 따른 발상자체를 배우려고 하는 것보다 몸소 자신이 경험이라는 사고의 틀을 통해 스스로 체험하고 익힌다것이 중요하므로 오랜 시간의 경험 축적이있어야 한다 4 [모방(模倣)] 본떠서 하는 것 흉내를 내는 것 스스로 연구해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고 곧 할 수 있게 되는 것을 흉내내는 것 사회집단을 구성하는 개개인의 결합관계를 성립시키는 요인으로서의 意識 또는 무의식적 반복행위 집단성원의 행위나 의식이 다른 성원에 의하여 반복되어 後者가 前者를 닮아서 광범위한 유형을 이루는 작용을 말하며 시간적인 영향에 의하여 유행과 전통으로 구분된다 창조는 無에서 有를 낳는 것이라 한다 그러나 무에서 유를 낳는 것보다 유(有)에서 유를 낳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기존의 어느 것을 새로운 조합에 의해 새로운 가치를 태동시키는 것 이것이 진정한 창조라는 행위의 실질적인 가치이다 이 새로운 조합이란 행위는 인간에 의해 독창적으로 발휘되어질 여지가 무한히 비밀스럽게 감추어져 있다고 할 수 있다上野一郎은 「문제해결의 지혜」에서 세상의 모든 사람이 새롭다고 하는 것도 사실은 새로운 것이 아무 것도 없으며 전부 先人들이 남긴 오래된 사실인 재료의 새로운 조합에 지나지

않는다고 했다 조합된 사실의 재료들 사이에 의외성이 있는가와 조합방법에 어떤 새로운 것이 있는가에 따라 창조되어질 것의 가치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다 우리가 아이디어 발상이나 어떤 일을 하고자 할 때 어느 정도 모방을 하고 싶은 유혹을 뿌리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크리에이티브 프로세스의 첫걸음은 모방이다라고 하는 유혹에 저항해야 한다 생각해보면 이 세상에 독창적인 사람들이 그만큼 많이 있다고는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라고 石原俊(일본 「이야기」의 저 자)은 말하고 있다 모방이 단순한 모방으로 끝난다면 창조활동과는 그다지 관계가 없다 그러나 견해를 바꿔서 생각해본다면 창조한다는 것은 보고 흉내내는 것 즉 모방에서 시작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우리들이 새로운 무엇인가를 만든다는 프로세스는 선인들이 남긴 지식이나 경험을 학습한 가운데 초래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시상가인 워터루텔은 능숙한 모방은 최고로 완전한 독창이다라고 했으며 소설가인 발자크도 독창적인 것은 없다 모두 반사된 빛이다 영국시인 TS엘리어트도 독창성이란 것은 모두 선인들에게서의 표절이다라고 했다 이와 같이 여러 사람들의 말을 인용해보니 독창과 모방과의 관계가 어슴푸레하게나마 보여진다 우리는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옛 것에서 보여지는 생활의 관습이나 지혜와 같은 것을 철저히 분석해보고 시대의 조류에 맞게 적용시켜 보는 것이 필요하다 모방을 하되 철저하게 그 시대와 감성의 흐름에 맞는 모방에서 시작해야 할 것이다 경제적인 기적을 이룬 경제부국 일본의 경우를 보면 세계대전에서 패망 가난과 패전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다해 오늘날의 부를 누리게 된 것은 우리가 주지하고있는 사실이다일본인은 모방의 천재국민이다라는 말을 우리들은 쓰고 있다 미국이나 독일 등선진국의 기술을 모방하여 자기 것(일본화)으로 정착시킨 것이다 처음에는 단순한 모방에서 시작했겠지만 이제는 자기들의 Know-How를 축적 세계로 역수출하고있지 않은가 모방이라는 행위는 흉내를 낼 수 있는 고도의 능력이 있어야만 가능한 것이다 숙련된 문명이나 기술이 있어도 그것을 받아들일 상당한 능력이 없었다면 모방 자체도 불가능한 것이다 문명의 발상지로부터 온 인류는 긴 역사를 통해 많은 것을 전수해 왔다는 사실에서 간주해 볼 수도 있다 獨創이란 것은 부단한 모방의 축적에서 어느날인가 떨어지는 한 방울의 물과 같은 것으로 결론지어 말하고 싶다 모방의 축적도 덮어놓고 흉내내는 것이 아닌 더 인간다운 더 좋은 물건 더 좋은 생각쪽으로 발상의 폭을 넓혀보는 사고의 축적이 필요하다 5 [관찰(觀察)] 사물을 주의하여 자세히 살펴보는 것 사물의 現象을 자연의 상태인 것처럼 놓고주의해 보는 것 지혜로서 對象이 되는 것을 바르게 보는 것 사물의 현상에 대하여 일정한 목적을 정하고 자연상태 그대로 주의하여 잘 보는 것아이디어 발상은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을 갖지 않은 상태에서 무엇인가의 사물대상에 대해 그대로 보는 것부터 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의 핵심이 그곳에 있기 때문이다 어떤 사물을 보고 그곳을 원점으로 하여 출발 전개시켜 나가는 중에 자신이 보는 시각을(또는 視點) 딴 방향으로 전환시켜보면 얼토당토 않은 것이 나온다 그것 나름대로 발상자체가 꽤 재미있는 것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대상의 정확한 관찰 없이는 발상이 풍부해지지 않는다 사실 우리들은 사물을 아주 피상적으로 단순하게 보고 있으며 언젠가의 과거의 경험이나 오염된 고정관념의 시각으로 대상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순수한 마음으로 일이나 사물을 관찰하거나 생각하는 것은 쉬운 것 같으나 좨 어려운 일이다 특히 누구나 선입견 고정관념 속에서 바라보는 시각의 문제에서 야기되는 것이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문제의 핵심을 위한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는데도 빨리 찾지 못하는 것은 선입견을 가진 본인 스스로가 사물의 관찰에 주의하고 있지 않기 때문인 것이다 미국의 TV프로 중에 한 퀴즈 문제를 살펴보자

멕시코와의 국경에서 매일 한 소년이 자전거에 모래주머니를 싣고 미국 국경을 넘어간다 국경초소의 관리자가 이상해서 매일 모래주머니를 검사했으나 아무 것도 찾을 수가 없었다 도대체 이 소년이 무엇을 밀수하고 있었을까 하는 것이 문제였다 멕시코 모래주머니 越境 밀수라는 것을 일반적으로 추리하면 사금(砂金)이란 답이 나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정보가 사실은 정답에서 멀어지게 만드는 것으로 그 안에는 잘 관찰해 보지 않으면 찾을 수 없는 빈틈이 숨겨져 있다 소년이 밀수하고 있었던 것은 모래주머니 안의 사금이 아닌 자전거였던 것이다 기본적인 문제의 핵심을 지나쳐 버리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속성을 이용한 퀴즈이다 쉽게 지나쳐 버릴 사소한 일이 바로 아이디어 발상의 출발원점 즉 start line이 되는 것이다 일본학자인 井下赳未는 「창조의 발상」이란 저서에서 본다와 무엇인가 다른 것이 보여진다 듣는다와 무엇인가 변해진 소리가 들려온다 말한다와 무엇인가의 반대의 답이 나온다 이것은 달랐고 변했으면 반대라는 것에서 발상이 탄생된다고 밝히고 있다옛말에 마음에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볼 수 없는 것이고 들어도 들리지 않는다라는 것이 있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항상 명확한 문제해결에 대한 의식을 마음에 갖고 새로운 시점으로 다른 각도에서 대상을 관찰하는 일이 필요하다 그렇게 해야만 다르고변환되며 반대의(역발상의)것이 떠오르게 되는 것이다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않는다는 세가지의 방식으로부터는 발상이 떠오르지 않게 된다 미스테리 소설인 아가사크리스티의 소설에 등장하는 미쓰 마불은 복잡한 문제를 해결했을 때 이런 말을 하고 있다 간단한일이죠 당신도 다시 한번 주위를 주의해서 본다면요라고범죄수사에서도 범인을 잡기 위해서는 실마리를 찾기 위한 현장의 초동순사가 가장 중요한 것처럼 아이디어 발상의 실마리를 찾기 위한 현장 관찰이 중요한 것이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일을 보는 시각과 그 시각으로 일을 보는 견해인 구성(짜임)으로 개념정립을 위한 짜임을 근접시킬 수 있도록 만들어 가는 것이다우리들이 내부나 외부에서 사물을 관찰하려 할 때 자기 나름대로의 독자적인 사물을 보는 시점과 방법을 갖고 있지 않으면 사물이 보여지는 것도 보이지 않는 것과 같이눈뜬 소경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사물을 잠시 빌려다 대입시키는 것이 아닌 자기의 마음과 사물의 관찰을 일치시킬 때 찾고자 하는 현안문제에 대한 내면 깊숙한 곳까지 근접되어 알게 되는 것이다 속된 사람은 종이 위의 글자밖에 읽지 못하고 시간과 사건에 지나쳐 버리는데 그것은 천치우주 삼라만상의 이치를 일일이 모두 읽고 알았기 때문에 지나쳐 버린 것은 아니다라고 어느 학자가 말했던 것이 기억이 난다 우리는 많은 정보에 접하여 살고 있지만 그 정보에 대해 모두 관찰하여 알고 있지도 않으며 또 다 알고 있을 필요도 없다 요즘 어린이들에게 쌀에 대해 물으면 쌀나무라고 부르며 쌀은 희다라고 대답한다 자연과 접하며 생활하기가 어려운 핵가족화의 도시생활에 적응하기 때문에 웃지 못할 일이 생기게 된다 농촌에서 벼농사를 짓는 모습과 수확을 앞둔 벼를 보고 관찰한 어린이와 책 속에서 문자를 통해 지식을 배운 어린이의 사고가 같다고 생각할 수는 없다 山岡莊八이라는 사람은 산을 보려면 먼저 마음으로 산을 읽어야 하고 강을 보려면 먼저 강을 읽을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하다 고 했다 마음의 자세는 느낌이다 관찰이라는 개념도 단순한 느낌과 문자를 읽는 것만으로는 개념 파악은 물론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도 나오지 않게 된다 기호로서의 문자는 그림자는 있지만 실체는 없다 문자와 실체와의 사이에는 미묘한 차(差)가 있다 인공 건조물과 기호로 짜여진 현대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일상생활은 점점 실체에서 멀어져 가고 있는 것이 현실의 모습이다 이런 시점에서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실체를 접해가며 관찰의 폭을 넓혀가는 의식과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6 [실패(失敗)] 하지 못한 일미 실수이다 일을 잘못3W 그르치는 것

일이 목적과는 다르게 헛일이 되는 것松下전기의 사장이었던 山下俊彦의 경영어록에 의하면 실패는 누구라도 한다 그러나 가장 곤란한 것은 실패로 이론 무장한 사람이다라고 언급하고 있다 여기서 언급하고 있는 실패의 이론무장이잔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일까 별다른 의미는 없으며 단지 자기의 실패를 정당화 시키고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실패라는 단어로 단정지어 버린다는 것이다 우리는 생활하는 중에 많은 경우의 실수와 실패를 경험하고 있다 우리들이 하는 실패의 변을 보면 일손이 부족했다 시간이 없었다 조건이 나빴다 상사의 이해력이 부족했다는 것 등으로 자기의 실패에 대한책임을 벗어나려 한다 실패가 특정한 사람들만 피해가는 것이 아닌 만큼 실패를 솔직히 인정하고 그 원인이 어디에 있었나를 냉정히 분석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실패하면서 배운다라는 말이 있다 실패는 누구라도 일생을 살아가면서 겪는 하나의 과정이다 실패를 좌절쪽으로 생각하는 부정적인 사고보다 7전8기 다시 한 번 실패를 거울삼아 긍정적인 사고로 의식 전환을 하는 것이 발상의 좋은 싹을 키우는 것이다일본인 森政弘은 「실패한 이야기를 들어보자」라는 글을 통해 실패는 사생아(私生兒) 같은 것이다 태어난 것 자체는 이상하지만 태어난 아이는 평등하고 존엄함을 가진 당당한 한 사람의 인간이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실패는 일과 과정 중 당연히 발생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겸허히 받아들이는 수용태도가 필요한 것이라는 뜻이 된다 즉 부모에게는 잘못에 따른 책임이 있지만 태어난 아이까지 냉대할 필요는 없고 태어나지 않을 사람이 태어난 것은 어떻게 보면 숙명이므로 건강하고 아름답게 성장해야 한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을 자주 듣고 있다 실패를 거듭함으로써 성공의 가치를 알게 되는 것이다 어떤 경우에는 오히려 실패를 거듭함으로써 성공으로 연결된 경우를 우리들은 많이 보아오지 않았던가 실패에 의해 얻을 수 없었던 사태를 냉정히 분석해서 두 번 다시 그런 일이 일어나지않도록 예방책을 수립한다면 실패의 경험이 오히려 다음차례의 작업에 크게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패한 이야기를 들어보자라는 것도 결국 실패의 시점을 전환의 기점으로 겸허하게 수용한다면 그것 자체가 큰 가치를 갖고 있는 것이다 성공한 것보다 성공하지 않았던 것이 더 좋았다라고 말해지는 경우를 보자 어떤 과제를 해결하여 성공한 달성경험은 우리들에게 다음 일에 대한 자신과 의욕을 준다 무슨 일인가에 성공했던 사람들에게는 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많은 것처럼 보이는 사실은 성공의 맛을 아는 경험이 중복되어 자신감을 갖게 되고 그 사람의 배후를 지탱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酉壎畿三郎은 창조성 개발에 필요한 조건은 성공의 맛을 아는 경험이며 그것이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라고 했다 반대로 생각해 보자 능숙한 아이디어 발상 능력이 있는 사람은 실패라는 것에서 예외되어지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보아왔다 성공의 맛을 아는 경험은 많은 실패의 경험속에서 축적되어진 것이다 그러나 실패를 적게한 사람일수록 실패를 너무 두려워한 나머지 어느 경우에서나 자신 없어 한다 운(運)이 없다고는 단정해서 말할 수는 없지만 운을 너무 믿는 것도 안 믿는 것도 문제는 있다 창조성 개발의 필요 조건은나는 하면 할 수 있다 라는 능동적인 자기암시와 내가 해냈다라고 하는 성취 경험이 실패에서 우리를 성공의 길로 인도하는 것이다 실패와 좌절을 알지 못하긴 살아온 인간은 어딘가 나약함과 교만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런 사람들은 실패했던 사람들의 마음고통을 이해하지 못하며 실패한 사람들을 고자세로 업신여기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어떤 경우 실패의 고배를 자신이 체험한다면 크게 놀라고 당황하며 그때 가서야 실패했던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자신의 모습으로 회복된다 그렇기 때문에 실패란 인간과 인간 사이의 삶에 대한 폭과 깊이를 주며 고자세와 같은 교만함을 고치는 데는 가장 좋은 약이 된다 실패를 모르는 사람은 삶의 재미나 보람도 없으며 인생에 있어 실패는 맛의 풍류같이 인간적인 것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토마스 카알라일은 「영웅궁배론」에서실패의 최고는 무엇인가그것은 자각하지않는 것이다라고 했다 자신이 범했던 실수를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만큼 곤란한 사람은 없다 그러나

우리 주변을 보자 어떻게 하다 보니 된 것이지 그가 할 수 있었을까하는 말들이 있다 또 어떤 부류의 사람들은 긍정도 부정도 아닌 곤란한 경우에는 글쎄라고 하며 눈치만 보는 경우도 있다 아차 이것과 저것은 잘못되었구나하고 명확한 자신의 판단을 내린 경우라면 자인하는 경우로 꽤 바람직한 현상이다 왜냐 하면 자신이 어떤 점에서 문제해결에 실패했었나를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으로 실패에 대해 확실히 자각했던 사람은 두 번 다시 똑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실패를 했더라도 어떤 것에 문제가 있었나를 다시 한 번 체크해 보고 실수를 자인하며 문제점에 대해 명확한 해결책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7 [상상(想像)] 사물의 사정과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 마음속으로 그리며 미루어 생각함 공상(空想)하는 것 Imagination 실제로 지각되지 않은 사상을 마음에 떠올리는 것 현실의 지각에 없는 사물의 심상(心象)을 마음에 생각하여 그림 과거의 경험을 재생 (再生)하는 생상상의 경우와 과거의 경험으로 새로운 심상을 만드는 창작상상(創作 想像)의 경우가 있다공상하고 꿈꾸는 것은 창조의 기본이며 꿈이나 공상없이 현실을 좇아 반복되는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동안 당신의 머리는 진부하게 되어 창조성을 잊어버려가고 있는 것이라고 유진로도센푸는 「발상력을 높이자」에서 기술하고 있다 우리들은 모두 현실 생활에서 일상의 잡다한 여러가지 일을 하며 쫓기고 있기 때문에 상상력에 대한 자유로운 발로(發露)를 찾아내지 않으면 안 된다 또한 창조는 공상과 상상으로부터 출발된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한다 공상을 자기 마음속에 순수하게 받아들이고 그곳에 침몰시키면 정신세계의 드라마를 현실세계에 활용하는 것이 된다 말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민감하게 적응해간다 브레인 스토밍의 고안자 오스본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상상력 훈련을 위해 아래와 같이 하라고 권하고 있다 middot어린이와 함께 놀아보라 middot미스테리나 SF와 같은 공상 소설의 책을 읽어보라middot그림이나 조각을 감상하며 자신의 생활로 즐기며 보는 습관을 가져보라고 즉 자신을 화가나 조각가처럼 창조자의 입장에 위치시켜보라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활 속에 마음의 여유가 없다고 한탄하며 무기력증에 빠져 버린다 그러나 한번을 봐서 모르면 두 번 또 세 번 자꾸 회수를 거듭하는 동안 오묘한 이치를 깨닫게 되서 자기 나름대로의 상상의 나래를 펴게 된다 모른다고 자포자기하지말고 이제부터라도 시작한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작이 반이다 시작할 마음이 없으면 실천도 불가능해지고 그 습관이 자꾸 반복되면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어렵게 된다 일단 시작하고 보자는 것이 아이디어 발상의 전개 제일보가 되는 Key가 된다 레오나르드 다빈치는 화가는 모름지기 눈으로 볼 수 있는 전후의 현상을 그려야 한다고 하였지만 폴 middot클레는 화가란 눈으로 볼 수 없는 것까지도 그려야 한다고 했다 즉 그린다고 하는 행위를 마음의 내면까지 말하고 있다 르네상스시대의 화가 다빈치와 21세기에 태어난 화가 클레에서 보는 것과 같이 그림을 그리는 회화관(繪晝觀)의 차이점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공상과 꿈을 꾸는 것은 창조의 기본이다 육안(肉眼)으로 보이는 세계인 현실과 보이지 않는 영적인 마음의 세계가 있다고 한다 그러면 화가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어떻게 화폭에 정의를 내리며 그리는 것일까 그것은 「마음의 눈」이라고 하는 「초감각적인 지각(超感覺的 知覺)」이 있기 때문에 표현이 가능한 것이다 인간만이 가진 특유한 상상력으로 인해 자유롭고 다이나믹한 비상(飛翔)에 의해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마음속으로 보여지는 것이다 창조활동은 「준비」 「번뜩임」 「따뜻함」 「검증」의 네 단계가 있다고 와이즈라는 학자는 주장하고 있다 창조의 단계설에 따른 이론으로는 타당하게 느껴진다 발명이나 발견의 단계에서 「번뜩임」 「인스피레이션」이라는 것은 상상력을 움직이게 하는데 있어 촉매제 역할을 한다 목욕을 하다가 부력의 원리를 발견하여 외레카(Eurecka)를 외쳤던 아르키메데스나 사과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뉴턴과 같이

어떤 사물을 보다가 풍부한 상상력을 발동한 것 등은 한 순간의 「번뜩임」을 잡아 성공시킨 좋은 예이다 하드(Hard)와 소프트(Soft)를 불문하고 발명middot발견이라고 하는 것은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이미지의 움직임 즉 상상력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다상상한다고 하는 것은 개념의 전개를 위해 현실과는 구속되는 것이 없는 개인의 자유분방함 속에 이루어진다 즉 상상을 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이루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타인의 간섭을 받지 않는 것이며 표면에 돌출되지 않는 내재적인 것이고 사고에 있어서도 아주 자유로운 것이다 우리가 음악을 들을 때 그 음악 속에 동화되어 자신의 슬픈 모습을 상상하면 눈물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될 것이다 또 연극배우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연기 할 때 자신의 지나간 일의 슬프고 아픈 기억을 상상하면 자연스럽게 눈물을 흘리는 연기가 나온다고 한다 「공상」은 어떤 멜로디를 듣고 있는 정경을 마음에 그린다고 하는 「사실적인 상상」으로 우리들의 사고와 깊은 관련을 갖고 있으며 일정한 의도 속에 그의 실현을 위해 생산적middot창조적으로 전개되는 「구성적 상상(構成的 想緣)」이 창조활동에 꼭 효과가 있는 것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상상이라고 하는 것은 어느 경우에도 현실의 구속을 받지않고 개인적인 상태에서 자유분방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는 공통이다 상상이라고 하는 행위는 상기(想起) 즉 「기억의 재생(再生)」과는 다른 것으로 단순한 과거의 기억 재현만이 아닌 과거의 경험에 의해 우리들의 머리 속에 축적되어진 여러 가지의 다양한 이미지가 자유자재로 변화시킬 수 있는 서로 다른 이질적인 이미지와 결합되었을 때 상상은 보다 생산적이고 창조적으로 움직이게 된다 한 예로 문학이라는 것도 인간의 생존(生存) 그것을 말로 현실화 하는 작업에 따라 그것을 읽는 독자들에게 상상력을 발동시키는 것이라고 문학가들은 말하고 있다 상상력이라는 것은 하나의 이미지에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드는 것으로 다이나믹한 정신 속에서 정중동(情中動)의 움직임이 보여지는 것이다 이미지의 변화나 이미지를 생각하지 않고 결합이 된다면 상상력은 없어지게 되고 상상한다고 하는 행위도 없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발상의 축이 되는 이미지에 대한 변화를 시도하여 상상력에 불을 당겨야 할 것이다 8 [방법(方法)] 어느 목적에 도달하기 위하여 취하는 방법 및 수단 또는 그 계획적 조치(措置) 인식목적(認識目的)을 달성하기 위하여 사유활동(思惟活動)을 행하는 방식 곧 사유대상(思惟對象)의 취급법계획은 천천히 조직적으로 치밀하게 해야하며 실행은 신속히 완전무결하게 해야한다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한 순서는 반드시 사람마다 정해진 것이나 같은 것이 아니며 미리 예측하기도 힘든 것이며 불확실한 것으로 잘 알 수도 없다 우리가 행선지가 정해져 주어진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 택시를 탔을 때 먼저 운전기사에게 목적지를 신속히 말한다 물론 택시기사에게 목적지까지 가는 순서에 대해 자세히 지시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 경우 지리에 밝은 기사에게 일임하는 경우가 많다 어떻게 갈 것인가 하는 문제는 그의 판단에 맡긴다 그러면 그는 그때의 도로상황이나 어느 방향을 통해 간다면 가장 빠르고 스므스하게 목적지에 도착할까를 생각한다 그것이 바로 주어진 문제의 창조적 해결과정이 라고 생각된다 물론 운전기사에 따라 「목적지에 가기 위한 진행 방향의 순서」는 그때 상황으로 인해 하나의 모양과 방법 뿐이라고는 할 수 없다 지름길을 택해 비좁고 번잡한 주택가골목을 이리저리 장애물을 피해가며 빨리 도착하려는 사람도 신호대기에 자주 걸리더라도 주어진 도로상황에 적응하며 안전하게 도착하려는 사람도 차와 차 사이를 피해가며 곡예운전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한 방법은 많이 있다 어떤 방법을 통해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할 것인가가 문제가 된다 가는 도중의 상황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 나갈 것인가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문제해결을 위한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어떤 방법을 택해야만 최선의 길이 되겠는가 선택을 위한 리스크는 없는지 상황의 변화에 대한 위기대처 방안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아이디어 개발에는 특별한 메뉴얼과 노하우(Know how)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방법론보다 개인 각자의 생활방식이나 자세 마음가짐의 문제로부터 발로되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방법론에 있어 한계점을 명쾌하게 지적하는 것이다 우리들이 어떤 일에 있어 같은

경험을 하고 같은 정보를 얻는다해도 그것을 받아들이는 각 사람의 태도와 방법에 따라 여러가지로 표출된다 어떤 사람은 직관과 상상에 의해 아주 좋은 발상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떤 사람은 어느 발상도 찾지 못하고 지나쳐 버리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왜 차이가 나는 것일까 그것은 사람에 따라 받아들이는 자세와 마음가짐이 다르기 때문이다 아이디어 개발은 항상 창조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마음가짐과 그러한 자세가 축적될 때에 비로서 가능한 것이다 아이디어 개발에 따른 노하우를 많이 주입시키는 것보다 그 사람에게 사물을 볼 줄 아는 방법을 신장시켜주는 편이 차라리 좋다 아이디어 개발에는 특별한 방법과 왕도는 없기 때문이다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라는 서양의 속담을 음미해볼 일이다 생활방식이나 자세마음가짐에서 항상 사물을 창조적으로 보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바로 방법론일 것이다 아이디어 개발에 있어 특히 중요한 것은 착상을 순조롭게 진행시킬 수 있도록 마음자세의 혼란과 초조로부터 벗어나는 것이다 그래야만 발상의 작업을 진행해 나갈 수 있다 우리가 어떤 일을 진행함에 있어 우리는 먼저 근심과 초조에 휩싸이게 된다 근심은 근심을 더 많이 뿌리내려 머리를 어지럽게 만들고 초조함은 조급히 끝내려는 마음 즉 대충 생각하고 끝내버리는 경향을 말한다 아이디어개발은 지적인 생산활동이기 때문에 개발에 따른 장애물을 제거하고 계획된 일이 순조롭게 풀릴 수 있도록 지적활동에 도움이 되는 정서를 순화시켜야하며 여러 가지의 난류(亂流)를 없애도록 해야 할 것이다 「달구어진 쇠는 잘 끊어진다」는 속담이 있다 우리가 어떤 주어진 과제에 대해 해결하고자 할 때 주변의 과잉된 기대로 인해 성급하게 하고자 할 때 쓰이는 의미로 잘 쓰이는 말이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 무리한 것이나 성급함이 통할 때도 물론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졸속으로 끝나버리므로 이럴 때일수록 자유활달한 분위기와 정신적 여유를 주는 편이 창조활동을 위해 바람직하며 비록 그 일을 해결하지 못했더라도 다음 일을 기약하는 편이 더 낫지 않겠는가 성급하고 무리한 일은 오히려 스탭들의 반발과 위축만 불러일으킬 뿐 어떤 이익이 되는 것도 아니다 「급하게 먹는 밥이 체한다」라는 것도 있다 위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뛰어난 아이디어 개발은 마음에 여유가 있고 자유스러운 정신이 자신에게 있을 때 창조되어지는 것이다 9 [선입관(先入觀)] 애초부터 머리 속에 들어가 있는 고정적인 관념 및 견해그것이 자유로운 사고를 구속 하는 경우에 일컬음 최초로 알고 있는 것에 의해 형성되어진 고정적인 관념 및 견해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있는 돼지저금통의 예를 들어보자 돼지저금통에 동전을 투입하는 가느다란 구멍이 있다 동전은 위에서 보면 완전한 원형이다 그러나 옆에서 보면 가늘고 긴 선으로 나타난다 가늘고 긴 선의 투입구에 위에서 본 동전을 원형의 형태로는 투입할 수가 없다 동전을 옆으로 투입해야 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동전은 원형이라고 하는 고정관념만 갖고 있다면 그 투입구에는 영원히 집어 넣을 수가 없다 또 콜롬부스의 달걀이야기를 해보자 달걀은 둥근타원이다 둥근타원은 평면 위에 세울 수 없다는 것은 선입관과 고정관념이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진을 찍기 위해서나 장식을 위해서라면 스카치 테입이나 접착제 또는 핀을 이용하거나 밑부분에 표가 나지않게 약간의 밑표면에 상처를 내어 세울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있다 우리들은 확실히 사물을 인식하는데 있어 선입관이나 고정관념을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물을 보는데 있어 선입관 때문에 지배된 사고의 전환과 발상의 전환을 할 수 없는 경우를 무수히 보아 왔다 「창조력을 신장시키는 법」의 저자인 住田幸次郎은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은 하나의 이유는 사고(思考)가 선입관과 외모의 상태에 좌우되기 때문에 유연하게 움직이지 않게 되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아이디어의 발상을 위해서는 외관의 형태도 중요하지만 선입관이라는 경직된 사고에서 벗어나 여러 가지 방향과 각도로 보는 것이 필요하다 인도방랑기를 쓴 어느 사진작가에게 인도여행을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가 하고 물었을 메 그는 이렇게 말했다 이렇다 할 준비는 어떤 것도 없었다 왜냐하면 정보를 알고 있으면 있는 만큼 느슨해지기 때문에 자신이 알고 싶어하는 실체와 점점 멀어지게 된다고 했다 모르고

시작하면 선입관도 없고 앞일에 대한 호기심이 작용하기 때문에 일에 더 파고들 수 있는 여지가 많다는 뜻이다 자기계발을 위해 머리를 갓 태어난 아기와 같은 상황에 놓는다면 「상상심리(想像心理)」와 「창조력」이 기대했던 이상으로 자라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발상을 얻기 위해서는 어렵지만 고정관념을 버리고 「허심(虛心)」한 상태로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허심이 된다는 것은 머리에서 선입관을 없애버린 것으로 종래에 가지고 있던 가치관의 척도까지도 무시한 채 그것을 순수하게 보는 것이다 그러나 허심의 상태로 된다는 것은 한번의 훈련으로 되는 것이 아닌 많은 마음속의 혼란과 갈등을 겪은 후 도(道)를 깨달은 것 같은 상태가 되어야만 가능해진다 그러나 처음에는 여러 가지 상념의 상태가 되어 머리가 혼란스럽더라도 신경 쓰지 말고 그대로 유지해 나간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에 虛의 상태나 無의 상태 空의 상태가 되는 때가 오게 된다 선입관이란 것이 머리 속에 항상 존재하고 있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물을 보는 관점이 한쪽으로 치우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아이디어 발상의 싹을 성장시키지 못하고 사멸하게 만드는 결과로 나타나게 된다 「아이디어 맨을 벗겨본다면」에서 伊吹卓은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는 하나의 이유로 사고(思考)가 선입관과 외관의 상태에 따라 유연(柔軟)하게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라는 선입관을 갖고 있는 것이며 실패하기까지 잘못된 선입관 때문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데 있다라고 했다 일본의 추운 지방인 홋가이도의 池田町은 너무 추워 포도가 자랄 수 없는 곳이었지만 이런 선입관을 버리고 주민들이 악전고투끝에 池田町을 와인의 명산지로 만든 것을 예로 들고 있다 실패를 하면 사람들에게는 약한 기(氣)가 생기는 것이며 꿈에 부풀어 희망에 차있는 사람도 실패하여 좌절하고 있는 사람과 계속 접촉하다보면 그 사람도 영향을 받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하거나 선입관이나 고정관념이 꽉 들어찬 사람보다 선입관을 갖지않고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사람과의 접촉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어떤 어려운 문제해결에 있어서도 그런 일은 가능성이 없다라는 선입관을 버리고 그래 한번 해보자 될 것이다라는 마음으로 자기 마음을 정리하여 문제를 풀어나가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發想의 궤도」를 쓴 松下幸之助는 인간의 마음은 정말 자유자재로운 것이라고 생각된다 생각하는 방법에 따라 곤란하다고 생각했던 것도 반대로 생각해보면 괜찮은 것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라는 말을 했다 우리들은 생활해나가는데 있어 일정한 틀 즉 범주 속에 있다 일정한 틀 속에 오래 있다 보면 그 틀에서 벗어나기가 힘이 들며 오히려 그 틀 속에 안주하려 하고 오히려 틀밖에 있는 사람이 더 이상하게 보이기 마련이다 고정적인 틀로 인해 자세가 길들여져 버리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나쁜 영향을 받는다 이런 속박이나 틀에서 벗어나려는 것이 창의적인 사람이 될 수 있는 첩경이 된다 어두운 밤길을 좋아하는 사람은 바꿔서 환한 대낮의 산길을 걸어볼 수도 있고 고전적인 것을 좋아했던 사람은 현대적인 것으로 바꿔보기도 하고 산을 좋아했던 사람은 바다를 좋아하는 것으로 바꿔 보기도 하고 매일매일 다녔던 길을 피해 돌아서 가더라도 다른 길을 택해 가보기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처음부터 안 된다 할 수 없다고 생각이 들면 할 수 있는 일도 잘 안되게 된다 참으로 사람의 마음은 불가사의(不可思議)하다 잔 가운데 뱀의 그림자(孟中의 蛇影)란 말이 있다 근심의 어두운 그림자를 마음속에서부터 없애버려야 한다 선입관이란 것은 그 사람의 척도가 되며 사고를 틀 안에 맞추려고 하는 경향이다 이런 사건의 틀을 벗어나기 위해 자신을 반대로 생각해보는 습관을 가져보는 것 이것이 자유로운 발상을 위해 새롭게 변신하는 전개 방법이다 10 [재능middot재치] 떠도는 생각 놀랄만한 것 거기에서 번쩍 번쩍 움직이는 것

밤에 자기 전에 많은 연상 속에 생각해냈던 「명안(各案)」이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생각해보면 접근방법은 되지만 명쾌한 답이 되지 않는 별것이 아니었다 하고 느꼈던 경험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불가사의하게도 밤에 떠올랐던 아이디어가 왜 찬란하게 떠오르는 아침햇살에는 약해지는 것일까 그것은 아마도 사람들이 찬란한 태양 아래 생각하는 이성적인 사고와 어두운 밤 달빛과 별빛 또 전등불빛 아래서 생각하는 감성적 사고의 차이가 인간의 감정을 바꾸어 놓기 때문이 아닐까 어두운 밀실의 흥분 속에 태어난 생각은 본인만의 독선적인 사고에 기인한 주관적인 면과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재능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이론적인 토대가 될 수 있는가를 검증해볼 필요가 있다 재능이라는 것은 우리가 발견해내려 해서 발견되는 것이 아니므로 치밀하고 세심한 정보수집과 이론적인 검토가 선행되어야만 뛰어난 재능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재능이란 내용의 좋고 나쁨의 정도에 따라 가감(加滅)이 있는 것으로 생각해보면 얻게 결과에 따라 확실한 것과 해결이 될 수 없는 불확실한 것으로 구분된다 확실한 것과 불확실한 것에 대한 의식 사고의 전환을 통해 내용을 다시 한 번 검증 확실한 것으로 결과를 도출해내야 명쾌한 답이 되는 재능이 발견된다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처음에는 안개 속을 헤매듯 좁은 미로를 헤매다 가느다란 한줄기 서광이 비추고 있는 돌파구인 문을 찾아 광명의 길을 찾는 것과 같이 돌파구를 찾기 위한 설계도를 찾아내려는 방법이 재치인 것이다 일본 광고 카피라이터의 한 사람인 梶祐輔는 「광고 아이디어 개발법」에서 아이디어는 재치가 아니고 짜내는 것이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찾아내는 것이며 행운(幸運)이라고 하는 것은 불확실한 것이기 때문에 전문가들이 아이디어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만은 아니다라고 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시련이 닥쳐오더라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내기 위해 발상의 프로(전문가)는 멍청히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니다 재치를 갖고 있다고 해서 마냥 기다리고있으면 일이 진척되지 않기 때문에 일의 추진을 위해 D-Day를 설정 그 기간내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재치의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재치란 자연발생적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자연발생적으로 태어난 것을 인공적으로 꺼내는 경우에 해당된다 야구 투수의 경우 어깨에 힘이 들어가 있으면 볼 컨트롤이 안돼 좋은 투구를 할 수 없는 것과 같이 머리의 힘을 빼는 것이 중요하며 머리에 힘이 들어가 있으면 좋은 아이디어는 태어나지 않게 된다 즉 정신의 자유로운 발상고리를 당기기 위해서는 구김살없이 자유스럽고 편안하게 자신의 마음을 구성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재치란 우연히 오는 것이지만 그것은 부단한 연구와 노력의 축적이 정상까지 충전(充電)되었을 때에 방전(放電)되는 것이며 재치는 가치의 의식을 공유하는 이미지가 나타날 때 오는 것이고 자연발생적으로 우연히 가치를 인지했다고 하는 것이 인스피레이션의 본질이 아닐까라고 「창조의 심리」를 쓴 龜山貞登은 말하고 있다 지금까지 관심을 갖지 않거나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던 것에 다시 집중하여 주의해서 보거나 관심을 기울여 보면 왜 지금까지 그랬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가치를 추출해 보는 것 그것이 재치의 본질이다 「창조의 심리 」를 쓴 龜山貞登는 창조활동을 심리면에서 총체적으로 검토하였는데 「퍼뜩 떠오름 - 재치」와 같은 말로 「인스피레이션」 「계시(啓示)」 「감(勘)」 「영감(靈感)」 「통찰(洞察)」 「유레카(Eureka)感」 「직관(直觀)」등을 들고 있다 이것들은 각각 어떤 것을 시작할 때 우연히 나타난다는 점과 명확하게 떠오르는 것이라기 보다는 이미지로 나타난다는 점에서 같다고 할 수 있다 「유레카(Eureka)」는 쾌락이다 아마 인간이기 때문에 맛볼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으로 내면 속에서 깊이 솟구쳐 오르는 쾌락의 하나이다 목욕중 욕탕에서 자신의 몸 때문에 넘쳐흐르는 물을 보며 「부력(浮力)의 원리」를 발견했던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아르키메데스가 「유레카」를 외치며 흥분한 나머지 벌거벗은 채로 길로 뛰쳐나왔다는 이야기는 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대부분 어려운 문제를 해결한 후에는 「큰 기쁨」을 얻게 된다 고통과 상반되는 기쁨인 환희 이런 환희는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창조의 욕구가 일순간에 결과로 나타난 상태에서 일어나는 현상의 하나일 것이다 그러나 창조를 위해 어느 부분에 심취하다 보면 자기가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간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이상한 행동의 징후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심취한다고 하는 행위는 한면만을 집중하거나 몰두하게 되는 것으로써 몰두를 하다 보면 다른 면을 보지 못하게 되고 자기의식하에 무의식적인 행동을 하게 되기 때문에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정상인이 보게 되면 도대체 저 사람 같이 훌륭하거나 학식이 있거나 한 사람이 왜 저런 행동을 하는가 하고 처음에는 이상하게 생각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나면 이해하게 된다 이런 것은 과학적인 발명을 한 천재라는 소리를 듣던 발명가가 일상생활에서는 바보와 같은 어처구니 없는 행동을 하는 것 예를 들면 발명왕 에디슨이 어린시절 닭이 알을 품고 알을 부화시키는 것을 보고 에디슨자신이 알을 품고 부화시키려 한 행동같은 것이다 재치라는 것은 의지적이거나 의식적인 사고활동에서 오는 것보다 후하고 깊은 숨을 쉬는 것처럼 아주 자연스러운 가운데로는 것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경우 산책중이거나 낚시를 한다거나 골프를 치며 골프장 잔디 위를 걸어갈 때나 마당에서 정원을 손질하고 있을 때나 아무 생각없이 낙서를 할 때나 한숨 푹 긴 잠을 자다 깨어 눈을 뜬 순간 등에도 온다 그러나 재치를 위한 앞과 뒤에는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한문에 있는 인과응보라는 말과 같은 의미로 해석하면 된다 모든 것의 key가 되는 것은 일의 해결을 위한 사고의 축적인 것이다 아이디어는 하늘에서 별안간 떨어진 횡재가 아니며 이게 웬 떡이냐라고 생각해서도 안된다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했던 뉴톤은 발견의 우연성을 부정하고 「나는 항상 그것을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발견한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재치를 찾아내기 위해서는 항상 생각하고 자료를 축적하는 일이 중요하며 발상을 위해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나 전혀 안 해보았던 일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해결방안이 떠오르게 된다 인스피레이션은 의지적인 것이 아니고 자의로 생각나는 것이다 라고 하는 자아감(自我感)도 아닌 갑자기 출현하는 관념을 말한다 따라서 발명을 위해서는 다른 것부터 생각해야 한다라고 발명의 이론을 쓴 P 즈리오는 말하고 있다 발명 발견의 우연성은 핵심을 남보다 빨리 찾는 시기가 바로 발명middot발견의 시기가 된다 남보다 핵심을 빨리 찾는 것이 중요하지만 장소와 시간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화학자나 수학자 발명가 등을 대상으로 앙케이트 조사를 한 결과로도 실증된 것이다 아이디어를 발견한 경우가 어느 때인가에 대한 경우를 보면 휴식할 때 18명 산책중 8명 잠에서 깨어날 때나 취침중 꿈 속에서가 16명 목욕중 10명 차를 타고 가다가 차 안에서가 10명이었다 또 아이디어가 자주 발견되는 장소를 「三上」이라고도 한다 그것은 침상(寢上)middot마상(馬上)middot측상(厠上)으로 침상은 이불을 깔고 잠자리에 들어 선잠이 들었을 때이며 마상은 말의 안장에 발을 올려놓았을 때이지만 현대에 이르러서는 자동차나 기차 또는 전철을 타고 갈 때를 말하며 측상은 화장실에서 변기 위에 앉아 용변을 보려 할 때를 말한다 결국 아이디어 발상에는 때와 장소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닌 만큼 자기의 주어진 그때그때의 환경에 따라 적응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결론을 내리는 것도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하긴 싶다 인스피레이션을 정의해본다면 그것은 첫째로 우연히 나타나는 현상으로 신경계통에 있어서 해제반응(解除反應)과 비슷한 것으로 마음이 편안해진 상태이며두 번째로는 「스스로 생각했다」라고 하는 의식보다도 하늘로부터 계시(啓示)를 받은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며 세 번째로는 원격반응(遠隔反應)이나 텔레파시와 유사한 것으로 어딘가 자기 이외에 존재하고 있는 것을 잡으려는 느낌을 받아 그것을 사회적 관습과 전통적으로 사물을 보는 견해에서 비약(飛躍)하는 것 이라고 「천재(天才)」라는 책을 쓴 宮城音彌는 피력하고 있다 인스피레이션의 앞과 뒤는 의식적이거나 의지적으로 활동하는 존재는 아니라고 하는 지적도 있으나 반드시 그런 것만도 아니다 천재 음악가 모짜르트가 발상의 한 순간을 말한 유명한 한 구절이다 「기분이 좋고 마음이

들떠 있을 때나 품위있고 멋있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마음에 맞는 친구들과 식사를 마친 후 마차를 타고 귀가할 때나 산책을 하고 있을 때나 밤에 잠이 잘 오지 않을 때 발상이 더욱 자주 퍼뜩퍼뜩 일어나게 된다」고작곡이라는 것도 실제의 행위는 손을 통해 이루어지지만 이루어지는 과정은 전부 머리(두뇌) 속에서 완성되는 것으로 「매일매일을 살아가며 추구한다는 것」이 상상(想像) 속에서 전후가 일치될 때 들려오게 되는 것이다 창조라는 것은 어느 한 순간에 오는 것이라는 것을 잘 증명하고 있는 말이다 모짜르트는 그의 발상에 대한 재치의 프로세스를 확연히는 몰랐지만 왜라고 하는 의문점에서 찾기보다는 감성적인 분위기에서 악상을 찾았기 때문에 그 자신도 완성되기까지의 중간과정과 떠오름의 과정은 언급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감」이라는 것이 있다 감이라는 것은 합리적인 경험들이 조합된 것으로써 순간적인 움직임이 확실히 존재하고 있다 직관도 감도 움직이는 것이지만 「무(無)」의 상태 속에서 태어나는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그 동안의 많은 경험을 통해 선택한 사고활동의 결과는 행동으로 나타난다 소련의 철학자인 베코프닝은 「인식론」이라는 그의 저서를 통해 직관 중에는 인간이 선행(先行)하는 사회적middot개인적 발전의 전경험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역시 인스피레이션과 감이 움직이는 배후에는 끊임없는 노력과 풍부한 체험이 필요한 것이다 「프로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국제적으로 유명한 바이올린 연주가가 된 정경화씨를 보자 그의 부모가 맹모삼천은 아니지만 어려서부터 일종의 영재(英才)교육을 행했기 때문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키워낸 것이 아닌가 물론 부모님 못지않게 본인의 하겠다는 의지의 소산이 결실로 맺어진 것이지만 11 [장애(障磻)] 사물의 성립(成立)을 진행하는데 방해가 되거나 지장을 주는 것 거리껴서 거침 막아서 거치적거림틀린 것 실패한 것 모험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창조활동의 방해라고 「창조적 사고」의 기술 속에서 제임즈아담은 밝히고 있다 제임즈 아담은 창조성을 방해하는 장애에 대해 첫째로 지각의 방해 둘째로 감정의 방해 셋째로 문화 middot 환경에서의 방해 넷째로 지성과 표현의 방해가 있다고 했다 당연한 주장이며 이런 방해를 받아가며 사람들이 창조성을 얻기 위해 노력해 온 것이 사실이다 이와 같이 많은 장애가 있지만「왜 왜그럴까」라고 하는 의문점을 가지고 해결하려고 하는 자세와 「이것과 저것을」해보고 다각도 문제해결을 위해 연결하려고 하는 사고 방법 때문에 장애를 어느 정도 극복해온 것이다 아이디어 발상 자체는 꼭 잡아야 되는 것으로(Catch해야 하는) 잡은 아이디어를 발상단계에서 사전 평가하고 사후 체크하는 자세가 있어야만 이미지의 보고인(寶庫) 잠재의식(潛在意識)을 활용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창조력」의 저자인 瀨川正明은 인간관계에서 파생되는 욕구불만이 창조활동을 하는데 있어서는 확실히 유해한 것이라고 했다 인간관계가 나빴거나 환경에서 오는 장애가 원활한 창조활동을 저해하는 요소가 된다고 생각한 것이다 순수한 의미에서의 욕구불만은 어떤 의미에서 생각해본다면 해결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의 주위를 주시해 보자 창조력을 발휘하여야 할 경우에 있어서 서로서로의 인간관계 때문에 일도 안중에 없어지고 피곤해지며 그냥 순간적으로 판단내려 버리고 지나쳐 버리게 되는 경우가 있다 우리가 조직생활을 하는데 있어서도「和」라고 하는 수직 수평적인 협력 관계가 좋게 이루어져야만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지 않은가 사람들과의 서로서로 작은 인간관계가 원만하게 형성될 때 협력 단계가 이루어지며 「기분좋게」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분위기인 자유로운 환경을 만들어내는 것이 창조활동의 기본적인 조건이 되는 것이다 「기획력」의 저자 多湖琿는 창초를 위한 지식은 노력만 가지고는 되지 않는다 아이디어의 퍼뜩 떠오름이 필요하다 어느 경우에 지식은 오히려 방해가 되는 일조차 있다 우리의 문제의식을 방해하는 원인의 하나는 사고를 절약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라고 했다

창조성이 풍부한 사람의 특징을 살펴보면 문제의식을 많이 가지고 있다 우리들이 무심코 보고 넘기는 일에서 그들은 새로운 문제의 싹을 발견하고 창조력 해결에 이용하려 한다그러나 일상적으로 기존의 경험이나 사고의 틀을 갖고 이미 알고 있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면 대부분의 경우 전례(前例)에 따라 항상 같은 방법으로 그것을 해결하러 하는 것이 우리들이다 즉 새로운 시도도 안해보려는 되도록 사고를 절약해 버리려는 경향이다왜냐하면 과거에 해왔던 것이니까 별 사고도 없었으니까 구태여 새로 머리를 써서 원인을 제공하는 위험부담을 안기보다는 기존의 틀에 의존하는 것이 편하기 때문이다 문제의식을 방해하는 요인은 의식의 평형화 경향 안정을 찾고 평형상태를 유지하려는 심리와 되도록 생각하지 않으려는 사고의 절약 경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평균치(平均置)에 기대려는 중간만하면 된다는 심리를 갖는다면 발전적인 사고를 할 수 없는 무사안일의 범주에 안주하게 될 뿐이다 기업에서도 어떤 문제에 리스크가 발생했을 때 리스크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기존의 틀을 이용한 사람에게는 엄중한 문책을 가하는 반면에 새로운 시도로 최선을 다한 사람에게는 실수를 용서하고 문책에서도 제외하는 겅우가 흔히 있다 새로이 도전하며 생각은 많이 깊고 넓게 판단은 정확하고 짧게 해야 할 것이며 사고의 절약 경향에서 탈피하는 길이 창조성을 높이는 길이 된다 크리에이티브를 수정하는 것은 기구나 설비의 부족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개인의 감정적인 요소 때문이라고 「발상의 기술은 창조의 기술」을 쓴 川勝久는 말했다 하고 싶은 의욕도 없고 자신도 없거나 주위를 의식하는 등의 감정적인 벽은 창조활동에 있어 큰 장애가 된다 아무리 시설이 좋고 여러가지 조건이 좋다하더라도 조직은 사람이 움직이고 있다 그래서 어느 마케팅학자는 4P외에(Product Place Price Promotion) 2P가 있다고 한다 즉 2P는 조직의 구성원인 People과 자금인 Power를 들고 있다 조직에는 사람 즉 인재가 필요하다 그러나 사람이 많다고 해서 조직이 번창한다고는 할 수 없다 꼭 있어야 할 사람 꼭 필요한 사람이 요구된다 창조활동에 있어서도 그곳에 있는 사람들이 「할 마음」이 없다면 창조활동을 해나갈 수 없게 된다는 것은 자명하다 크리에이티브한 과거업적만을 내세워 기업내 현실을 저해하는 이노베이션 부족현상은 첫째로 기업조직이 관료적 조직인 경우이거나 둘째로 일상업무에 쫓겨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는 것 즉 중장기적인 전략미비의 경우 셋째 각 조직의 비대화에 따른 기능별 기구에 의한 횡적 협력부족 넷째 이노베이션에 미온적인 관여나 약할 때 다섯째 질(質)에 대하여 Board를 통한 컨트를을 하지 않을 때 여섯째 마감일이 안되었다는 안이한 사고 일곱째 일을 추진 진행시키는 부적격의 리더나 참여자의 프로정신 결여 등이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또한 자유로운 발상 다음으로 본래의 문제와 목적을 바로 보는 시각 즉 「솔직한 눈」과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일반적으로 갖고 있는 생각의 틀을 보고 포기하지 않는 「자신의 눈」이필요하다 고 「창조의 또 다른 사고법」 저자 野崎昭弘는 밝히고 있다 참으로 맞는 말이라고 생각된다 「솔직한」 「자신의」눈으로 대상을 관찰하고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운 발상을 전개한다는 것은 그렇게 방해가 되는 것은 아니다왜냐하면 오랫동안 익숙해진 지식이나 태도 습관으로 인해 자유로운 발상이 종종 방해받아 왔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확실히 경험이나 지식은 필요하지만 그것 때문에 오히려 속박받게 될 때에는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의 퍼뜩 떠오름과는 점점 멀어지게 된다고 결론지어 말할 수 있다 12 [유회(遊戱)] 노는 일 즐겁게 놂 장난으로 놂 놀이 기계의 부품과 부사이의 여유주색에 빠지는 것「수수께끼」 「말이어가기」 「영상뤄즈」 「퍼즐」 「수학문제풀이」 「컴퓨터오락」 같은 유희는 그 나라의 문화나 민족성에 따라 깊이와 넓이가 다르며 발상에 따른 원리가

내면속에 잠재되어 있다고 한다그것은 상식적으로는 해결되지 않거나 선입관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것도 있고 연상(連想) 유추(類推) 비유(比喩) 상징(象徵)에 의해 퀴즈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그런 요소만으로 크리에이티브한 발상이 떠오르는 것은 아니며 단지 유희의 배경에는 창초적 발상에 필요한 원리가 내포되어 있는 것이다 구리드리히 시러는 「遊戱論」에서 사람은 유희할 때 가장 완전히 인간적으로 된다 고 말하고 있다 어린이극의 경우 천사의 날개달린 옷을 입은 아이들을 보면 천사의 이미지가 떠오르며 천사같이 연기하는 극중의 인물을 통해 깊은 감동을 느끼게 된다 극중에서 하는 천사의 연기를 통해 인간의 창의의 결과로 잉태된 모습이 보여지기 때문이다유희라는 놀이는 재미있고 즐겁다 유희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깊이 빠져 동화되어 버리기 때문에 참으로 인간적인 모습이 생성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의 작가인 奧野健男은 아이들의 유희 형태를 보면 인류의 원망(願望)과 예술의 원류가 나타나고 있다 고 했으며 아동교육자인 山田眞子는 자유롭게 놀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발상으로부터 표현코자하는 노력이 줄기차게 보인다 고 했다 잘 관찰해보면 아이들은 유희 중에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으며 허식과 허구 등에도 구애되지 않고 선입관이나 고정관념이 없이 자유스럽게 행동한다 실패나 두려움에 개의치 않고 창의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창조활동에 꼭 필요한 요소가 보여지고 있는 것 같다사람들이 아이들이 꿈을 꾸는 것처럼 자신도 모르는 무아의 상태에 빠져들 때의 순간이란 바로 유희 즉 놀이의 정신이 즐기는 상태와 일치되어 발로되어지는 것이 아닐까 한다 어린이들은 위대한 교사이다라는 말은 창조를 하려는 우리에게 시사해주는 바가 크다 어린이의 관찰을 통해 우리가 의도하는 아이디어의 발상을 얻을 수도 있고 또 동심으로 돌아가 무념의 상태로 깊이 빠져 들어가 결과가 도출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프랑스의 사회학자인 로제 middot 카이요와는 「유희와 인간」이란 저서를 통해 네 가지로 유희를 분류했다 ①모의(模擬) ② 현기증 ③ 경쟁 ④우연이다 첫째의 모의는 가면(假面)유희와 흉내를 말하며 둘째의 현기증은 회전하거나 낙하 등을 통해 황홀함을 느끼는 과격한 활동의 결과를 말하고 셋째의 경쟁은 축구나 장기 middot바둑 등의 경기를 통한 경쟁이며 넷째의 우연은 도박의 룰렛에서나 복권에서 당첨되는 것 같은 「운」이 따른 유희를 말한다 원시적이라고 불리우는 「혼돈의 사치」는 모의와 현기증을 공유하는 유희가 지배적이며 진보 발전해가는 「계산의 사회」에서는 경쟁과 우연에 의한 유희가 유행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유희의 본질이란 것은 「진보」라는 측면에서 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오히려 혼돈한 속에서 끊임없이 얻어지는 것이 아닌가우리는 발상시 여러가지의 숱한 혼돈과 상념이 떠오를 때 그 중에서 유레카를 외칠만한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 경험을 갖고 있을 것이다 13 [비유(比喩)] 어떤 사물의 설명을 위해서 그와 비슷한 다른 사물을 빌어 표현하거나 예를 드는 것어떤 것으로부터 다른 것을 생각해내는 연상력은 창조활동과 관련이 깊다 연상의 종류는 신발과 끈같은 유사연상(類似連想) 책상과 의자같은 접근연상(接近連想) 白과 黑같은 반대연상(反對連想)등이 있다천사같은 대통령이 된다면 남자 같으면하는 비유는 사고를 축으로 해서 전개되어진 연상의 예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긴 있는 말이라고 하는 것은 시간과 함께 곧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연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은유(隱喩)를 보거나 만드는 능력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예를 들어보자 우리가 연상을 통해 빨간색하면 정열과 여름 태양 사랑의 이미지 장미꽃을 떠올리게 된다 연상을 통한 비유가 새로우면 새로울수록 의외(意外)의 것이 있으면 있을수록 아이디어 발상도 유니크(독특)해진다

커뮤니케이션 표현 수단으로는 꽃 같이 아름다운 천시같이 해맑은같은 경우와 인생은나그네 인생은 고행 인생은 긴 여행등과 같이 어떤 것을 다른 어떤 것에 두고 전환시키는 은유와 기관이 경찰서나 보안대 중앙정보부 등과 같은 특정관공서를 표현하는 것처럼 부분만을 통해 전체를 표현하는 전환 싱글벙글 탱글탱글 욱신욱신 주룩주룩 살살등 의성(擬聲) 의태어(擬態語)로 나타나는 방법 등이 있다 그러나 요즘 TV에서 광고나 탤런트 개그맨을 통해 유행되어지는 했걸랑요 sim가라사대 따봉 등과 같이 개념이 명확치 않은 표현이 자주 보여지는 현상도 주목해 볼 일이다은유(隱喩)란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해왔던 것이 아닌 새로운 사태에 직면하였을 때 그것에 대해 생각하려고 하거나 새로운 상황에 대처하려고 하는 사고의 모델이다 위대한 착상이 처음으로 떠오를 때에는 어휘나 비유 또는 아나로지를 통해 오게 되며 이것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학자들은 주장한다 새로운 착상을 얻기 위해서는 사물과 사물 사이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 즉 어떤 것은 다른 것과의 관계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사물의 관련성을 볼 줄아는 눈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sim를 예로 든다면이라든가 예를 들면 sim같은것 이란 말을 자주 사용한다 이런 이유로해서 어떤 시람들은 창조는 메타퍼 (은유)와 아나로지 (유추)에 의해 생긴다고 한다 창조활동을 위한 비유 유추를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 것인가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 발명의 논리를 정리한 르 middot 로아는 발명가는 대응(對應) 유추(類推) 메타퍼를 개척하는 데서 탄생되는 것이다라고 했다 착상을 위한 사물과의 관련성을 볼 줄 아는 마음속의 눈을 통해 유추하거나 비유를 사용하여 질높은 크리에이티비티(Creativity)를 창조해야 한다 우리가 새로운 것을 생각하려 할 때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 중에 무엇인가의 예를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일을 하는데 있어서 다른 일을 유추해 본다는 넓은 뜻의 비유작용이 많이 존재하는 증거이다 인간이 연구하는 단순한 지식에서 현재의 거대한 지적체제를 구축하는 과정에는 반드시 이 비유과정이 관계되어 있다고 생각된다 비유를 자유로이 창조활동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논증적인 것만이 아닌 창조적이고 자유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발명 발견을 하는 데는 비유의 움직임이 중요하다 어떠한 새로운 지식도 개념에 대한 모델과 딱 맞아 떨어지는 것이 아닌 크거나 작거나 하는 엇갈림이 있다 사물이나 모델을 보고 얻은 이해는 어쨌든 간에 크거나 작은 비유의 작용에 의한 것이며 비유는 문제를 회피하는 데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떤 진리를 찾아내 해결하기 위해 전근하는 가운데 얻어진다 예를 들어 인간은 나그네라고 하는 비유는 인간이 가진 성격의 어느 측면에는 해당하더라도 인간 전체를 대표하는 말은 아니다 그런 이유때문에 비유는 반드시 정확하고 논리적인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한편으로 우리들은 비유에 의해 실제로 잡기 어려운 새로운 창조적인 일을 구축할 수 있다고 하는 것도 또한 사실이다 인간은 나그네라는 예는 인간을 넓은 의미에서 본 것으로 처음부터 나그네라는 것에 포인트를 두어 접근하려고 명백히 규정지은 것이다 비유는 앞에서 설명한 것과같이 이론에 의한 것보다 창조적 직관에 의해 움직여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래서 비유를 발견적 인식에의 노력이라 했던 측면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14 [이미지] 마음속에 그리는 상(像) 마음속에 떠다니는 상(像) 심상(心像) 자세 형상(形象)영상(映像)「창조성을 높이려면」의 저자 中村太郎은 좋은 아이디어 창조적인 문제 해결은 좋은 이미지를 갖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예를 들어 한 소년이 요즘 유행하고 있는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놀다 허리와 무릎을 다친 경험이 있다고 하자그 소년은 스케이트보드는 위험하고 넘어질 수 있다고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다른

소년이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것을 보면 자기도 모르게 넘어진다 위험하다라고 소리지르게 된다 그러나 스케이트보드를 처음 타는 소년의 경우에는 두 가지 경우가 있을 것이다 첫번째 처음 친구들로부터 들은 넘어진다 위험하다는 소리가 그의 머리에 그려질 때 스케이트보드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 넘어진다 안 된다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무의식 중에 자기암시가 되어 성공과 멀어지게 되는 경우다 반면 두번째 경우는 친구에게 넘어진다 위험하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잘타는 소년들도 많은데 나라고 못할 것 없다는 생각에서 출발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시도해서 성공하는 경우다물론 타는 도중 다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또 안전장비를 갖추고 타면 다치거나 위험으로부터 최소한 보호된다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마음 먹기 나름이다 슬프게 생각하면 슬픈 것이고 기쁘고 즐겁게 생각하면 기쁘고 즐거운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문제해결에 직면했을 때 처음부터 나에게는 무리다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앞의 예에서 든 소년의 경우처럼 과거의 실패 체험때문에 나는 할 수 없다라는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난관에 봉착했을 때 좌절하는 경우도 많다낙천가(樂天家)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주위의 걱정을 뒤로 하고 의외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은 이러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작용을 했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일단 자기자신의 일을 착수하기 전에 나는 할 수 있다 (I CAN)라는 긍정적인 사고의 이미지에서 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자기 관리가 필요한 것이다 이미지는 지각에 의해 습득한 자극적인 기억이다 사실 우리들의 머리 속에는 오감(五感)을 통해 얻어진 이미지가 무수히 축적되어 있다 우리들이 사물을 관념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무의식적으로 자기자신의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를 조작해 나가면서 사고를 해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 결과로 그 사람의 머리 속에 축적되어진 많은 양의 이미지를 다양하게 변화 시키거나 이질(異質)의 이미지와 결합시켜 보거나 할 때 아이디어가 왕성하게 나오게 된다 「學習과 思考」에서 大山正은 지각적인 이미지가 크게 움직인다는 것은 아이들과 같은 사고에 국한된 것만은 아니다 어른들의 사고에 대해서도 지각적인 이미지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고 했다 머리 속에 축적되어진 이미지 때문에 창조활동이나 상상적이 발동(發動)되는 것이다 신제품을 개발할 때 제품계획은 물론 판매 판촉계획도 총체적으로 기획하게 된다전체적인 기획에 의거 목표달성을 위해 Task Force Team이나 필요한 Staff들이 모여 기획 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서로 도출해 내고 일정에 따라 작업을 진행시켜 나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참여하는 구성원들도 전체의 기획에 대한 이미지를 갖고 출발해 나가게 된다일을 진행해 나가는데 있어 인간은 행동에 앞서서 이미지를 갖게 된다 그런 이유로이미지 없는 기획은 없으며 기획은 이미지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이 강조된다 「이미지」를 쓴 藤閣善愛는 이미지는 생물이 외계(外界)와 끊임없이 대응관계를 존속하는 한 지각(知難)을 개입시켜 형태를 만들어 가는 정신의 내용이라고 피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잉카의 제국이라는 느낌을 통해 이미지를 갖게 되고 이미지는 행동을 위한 목표가 된다 일반적으로 이미지는 마음 가운데의 창조로 마음 가운데에서부터 생성되어진 것으로 독자성(獨自性)과 함께 그 이미지로 다른 어떤 것을 알기 위한 모사성(模寫性)도 갖고 있다우리들이 외부로부터의 여러 정보를 지각을 통해 받아들여 이미지를 만들 때 결과적으로 그것을 통해 이미지는 외계의 정보를 모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이 이미지의 모사성이다 그러나 같은 정보라도 사람들에 따라 받아들이는 방법이 달라진다 즉 한 사람 한 사람이 받아들여 해석한 정보는 독자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이미지의 독자성인 것이다 그런 결과로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각 사람이 알고 있는 정보내용이나 갖고 있는 이미지가 다르기 때문에 유사한 것도 있겠지만 상반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사고의 메카니즘에 대해서 쓴 品川嘉也는 인간의 사고에는 논리적인 사고와 이미지적인 사고가 있으며 말로만 떠들고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을 때 사고는 막혀 버린다라고 했다논리적인 사고는 말에 의한 사고이며 이미지적인 사고는 심상표현에 의한 사고이다 우리가 일상의 체험에서 사물을 생각할 때는 말에 의한 것보다 이미지에 의한 경우가 훨씬 많다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 라고 생각했을 때 말을 통한 논리적인 사고보다도 이미지적 사고인 교통기관 가로수 사람 서류 점심식사 술 다방 저녁식사 등의 심상에 의해 계획을 정리해 가는 것을 한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 이미지적인 사고에서 논리적인 사고인 말을 통한 사고로 새롭게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아이디어를 확산시킬 수 있는 한 방법이 될 것이다 15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전달(傳達) 통신(通信) 통화(通話) 보는 것 소식(消息) 편지 통지(通知) 연락(連絡) 연락기관 교통기관사람들은 커뮤니케이션은 단순한 수단이나 도구가 아닌 문화 그 자체라는 생각을 갖고 산다 즉 모임 등의 모양과 바탕을 커뮤니케이션의 원형으로 규정 커뮤니케이션 행동을 자기 목적화 시키고 즐기는 쾌감 속에서 살아간다고 한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즐기는 것 이것은 고도의 문화전통과 관련되어지며 문화는 나라나 민족성에 따라 동양적으로 형성된다 예를 들어 동양적인 커뮤니케이션은 끈끈한 정(情)을 매개로 한 감성적인 커뮤니케이션 타입이며 동질성을 추구하는 내 이웃 내 부모 내 친구 내 고향 내 후배 내 동료라는 연대의식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 일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은 전달 이해납득 수용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그런데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이용하는 편지는 발신인의 메시지를 수신자가 받아보고 이해되는 것도 있지만 일반적인 전달로 인해 납득하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측면에서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과 그것을 이해한다는 측면이 서로 다른 점이 있다고 언론학자들은 주장하고 있다 송신자와 수신자 사이의 갭으로 인해 Noise가 발생하기도 하며 메시지를 흘려버리기도 한다 세대차이 국가간의 견해차이로 인해 오해를 낳게 되며 세대간 국가간의 단절까지 발전되어 가기도 하는 것이다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 쓴 CI 포랜드는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보낸 사람으로부터 개인이 받는 것으로 그 개인의 행동을 변용시키기 위해 자극을 전달하는 과정이다라고 했다 라스웰은 누군가 무엇에 대해 어떤 통로를 통해 누구에게 어떤 효과를 겨냥해 나갈 것인가가 커뮤니케이션이다라고 했다 또 어떤 학자는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인간을 개체가 아닌 집합체 사이에 두고 정보처리와 전달의 과정을 찾는 것이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의 요소로 보내는 것 내용 매체 받는 것 4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대화 전후(前後)의 콘텍스트(Context문맥)라는 것은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예를 들면 그것은 길다라는 말을 생각해보자 그 말의 의미는 그것은 lsquo장대 같이 키가 큰 사람 일 수도 있고 그것을 남성의 SEX심볼로 생각할 수도 있다 친구끼리 대화하며 긴 데로 가자하는 의미 있는 은어를 사용했다면 장어구이 집을 가자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요즘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이경규씨가 진행하는 몰래카메라라는 것이 있다 출연자 모르게 연출되는 행위로 인해 보는 사람에게 즐거움을 준다 그런데 몰래카메라를 줄여서 몰카라고 한다 몰카라는 말은 신조어로 평소에는 아무 의미 없던 단어지만 TV를 시청할 때에는 lsquo몰카 를 몰래카메라로 시청자들은 인식하게 된다 말은 이처럼 대화 전후의 콘텍스트(文脈) 환경(環境) 배경(背景)에 의해 그 이미지가 형성되는 것이다 대부분 대화의 장면과 장면 전후관계는 결국 콘텍스트를 창조함으로써 좋은 대화로 통할 수 있 된다

rsquo사람은 그가 갖고 있는 마음에 의거 충실히 Communicate하고 있다고 커뮤니케이션과 언어에 대해서 汲田允茂는 쓰고있다 커뮤니케이션은 언어에 의한 버벌 커뮤니케이션(Verbal Communication)과 언어에 의하지 않은 논버벌 커뮤니케이션(Non Verbal Communication)이 있다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주로 눈빛 표정 자태 등의 형태를 표현하는 것이며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등의 「다원적인 지각회로」를 통해 행해진다 속을 서로 안다 이심전심 눈으로 말한다 눈은 입만큼 사물을 이야기하고 있다rsquo 등과 같은 말로 알 수 있듯이 최근에는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전달하려는 경향이 강한 편이다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는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 이상으로 인간의 참뜻을 나타내주고 있지만 시간과 함께 흘러가버린다 결국 아이디어 발상은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므로 이야기 듣기를 좋아하고 자기 말을 하기보다는 남의 말을 잘 듣도록 해야 하며 표정같은 Non Verbal Communication에서도 힌트를 얻어 전개 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16 [연상(聯想)] 하나의 사고에서 계속 관련 있는 다른 사고를 생각해 내는 것 관념연합(觀念聯合)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치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은 아이디어의 관념연합이다 연상은 어떤 관점에서 본 것을 다른 관점으로 차차 생각해 내는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심리학자인 JP 길헌트는 인간이 갖고 있는 지성의 움직임을 조작하는 기제를 ① 인지(認知) ② 기억(記憶) ③ 발산적 사고(發散的 思考) ④ 수속적 사고(收束的 思考) ⑤ 평가(評價)의 다섯가지로 분류했다 두뇌의 움직임 중 아이디어 발상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발산적 사고는 주로 연상 비유 등에 의해 행해지는 것으로 점차 연상의 수레바퀴가 확대되거나 어느 사물과 사물 사이에 파생되는 인간이 주의하여 보지 않던 관계를 발견해내거나 어떤 것에서 특정의 어떤 것을 유추해 내는 것이다예를 들면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자유연상법과 브레인 라이팅이라는 침묵연상법 그리고 입출법 초점법 등을 이용한 강제 연상법이 있다 1939년 당시 광고회사 임원을 했던 아렉스 오스본이 창안한 브레인 스토밍은 집단에 의한 아이디어 발상법으로 이것은 우리들의 기억과 상상력을 자유롭게 움직여서 관념연합에 의해 진전시키는 자유연상법이다 브레인 스토밍을 시행할 때 지켜야 할 네 가지 틀은 ① 비판 없음 ② 자유분망 ③ 양(量)을 ④ 결합시키거나 개선시키는 것이다 결합 개선이라는 것은 도출된 아이디어를 더 좋은 아이디어로 결합시켜 나가는 것으로 히치하이크 타이업(Tie-up)시킨다고 불려지기도 하며 오늘날 각 기업이나 광고회사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발상법이다 브레인 스토밍과 같이 서독에서 개발된 브레인 라이팅 기법은 침묵발상법 또는 63 5법으로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 상호교차 사용되기도 한다 rsquo바람이 불어오면 집안으로 통한다rsquo라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에는 lsquo바람이 불어온다rsquo와 집안으로 통한다rsquo라는 구절에서 출발점(越點)과 도착점(終點)이 정해져 그 사이를 강제적으로 연결시켜가는 강제 연상방법이 잘 나타나 있다 미국의 GE(General Electric)사가 자동장치의 설계용으로 개발했던 입출법(入出法)도 이 연상방법과 거의 유사한 원리다 예를 들면 발을 올려 놓으면 문이 얼린다 어두워지면 불이 켜진다 손을 가까이 대면 물이 나온다rsquo와 같이 어떤 과제를 설정한 다음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자료를 사용하고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를 추구한 끝에 각각 자동문 자동점멸전등 자동 손씻기 등을 개발한 것이다 꿈(夢想)은 모든 아이디어 발상의 원천이 된다 여기에다 정신의 비상(飛翔)이 첨가되면 자유로운 상상의 공간으로 커다란 획을 구축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한 어느 심리학자의 말이 생각난다 우리는 출퇴근 시 버스를 타고 차창으로 보이는 풍경을 무심히 바라보며 자기의 꿈을 그려보는 경우가 있다

내가 만약 소설을 쓰는 소설가라면 어떤 주제를 가지고 어떤 내용의 구성으로 어떤 작품을 만들 것인가내가 만약 사장이라면 어떤 경영철학을 가지고 어떤 상품을 기획하며 어떻게 마케팅 목표를 달성할 것인가하며 많은 연상의 수레바퀴를 굴려보게 된다 처음에 전개한 환상(幻想)으로써의 몽상(夢想)을 현실적이고 건설적인 사색으로 전환시켜 나가는 것이다 우리들은 일하기 위해 교통기관을 이용하는 시간이 많다 출퇴근 동안의 긴 시간을 어떻게든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몽상을 통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보자졸리우면 졸리운 대로 눈을 지그시 감고 혼자만의 긴 연상을 해보자 지루함도 잊어버리게 되고 유레카를 외칠만한 아이디어 도떠오를 수 있는 것이다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까지 이미지에 대한 연상자료를 통해 유니크한 것을 도출해보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컴퓨터 노래방 백년해로 백두산 전쟁 선물 재벌 등과 같이 하나하나의 단어로 백년해로 -장수-학-부부 -여행-보험 하는 것과 같이 끝없이 연결시키고 지우고 하며 얻고자 하는 결과를 찾아보는 것이다 17 [비몽사몽(非夢似夢)] 꿈인지 생시인지 어렴풋한 상태 본심을 잃은 상태 사물에 열중해서 그것을 잊는 모양 꿈속에서 깊이 잠들지도 깨지도 아니한 어렴풋한 동안배우는 자신의 배역과 연기에 취해 실력 이상의 효과를 발휘하기도 한다 배우는 연기가 직업이고 따라서 사장역 노동자역 의사역 재벌역 거지역 가장역 등 다양한 배역을 맏는다 물론 연출자의 연기 지도도 있지만 출연하는 배우는 맡은 배역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관객을 감동하게 만든다 어떤 배우는 새로운 배역을 맡게 되면 실제로 그 생활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에게서 경험을 통한 산교육을 받기도 한다 예를 들어 무당역을 맡았다면 무당의 일상생활과 굿 할 때의 동작 대사 뿐만 아니라 정신내면의 세계까지도 알려고 한다 무당역을 하는 배우는 무당의 경험은 없어도 사전에 습득한 외적인 지식은 물론 내면적인 정신세계까지도 탐구하여 자기자신을 무당이 된듯한 상태의 몰아지경으로 몰아 불후의 명연기를 하게 되는 것이다 누군가 사람은 각자의 주어진 역할을 하며 살아가는 배우라고 표현했다 주어진 배역에 혼신을 다하게 되면 몰아지경에 빠져 자기자신을 잊어버리게 된다 주위의 시선을 의식 함이 없이 자신을 잊고 집중했을 때 큰 힘은 발휘되는 것이다rsquo좋아하는 일을 할 때 능률이 상승된다rsquo라는 말이 있다 사람은 좋아하는 일과 싫어하는 일이 있다 사람은 본인이 좋아해서 하는 일은 능률이 오르지만 남이 시켜서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은 능률이 오르지 않게 된다인간은 도박을 하면서 어떤 상황의 변화를 느낄 때 꿈을 꾸게 된다고 한다 왜냐하면 도박은 재미도 있지만 잃느냐 따느냐 하는 경쟁심리 때문에 온 정신을 집중하게 되고 상황의 변화를 느끼게 되면 살아 남기 위한 대비책을 강구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럴 경우 온갖 지헤와 능럭을 통해 창의와 노력을 아끼지 않게 된다 시간가는 것도 잊고 한 군데만 집중하게 되어 도박하는 멤버의 동작이나 눈빛 표정 등만 보아도 상대방의 마음을 읽게 된다 어떻게 하면 돈을 딸 것인가 하고-창조력을 발휘하는 조건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① 그 일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과 정보가 있는 일 ② 어떻게 해서라도 꼭 그 일을 해야만 하는 절박감 ③ 강제력이 없이 스스로의 마음에서 우러나 그 일에 열중하는 자발적인 행위가 그것이다 필요한 정보를 입수하였을 때 이제 바로 시작하는 일만 남았다는 생각으로 시작 자체도 마음가짐에서부터 좋아서 한다는 생각으로 한다면 그 일에 몰입하게 되어 창의력이 생각한것 이상으로 발휘되어지는 것이다 어떤 일에 침식을 잃을 정도로 열중하지 않는 한 보람 있고 희망찬 내인을 기대할 수 있는

아이디어라 할 수 없다 일본의 SONY중앙연구소장인 菊池誠은 트랜지스터 발명자의 한 사람인데 12년 넘게 경험한 실험이나 실패의 기록이 일할 때마다 상기 된다고 했다 관심을 가지고 일을 시작한다면 호기심의 주가되는 자극을 찾게되고 결국은 집념을 갖고 깊이 몰두하게 되는 것이다 창초적 활동을 위해서는 단념하지 않고 항상 의심을 갖고 시물을 보는 것이 요구한다 아이디어의 개발은 꿈을 갖고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 꿈이 없는 아이디어만 취하려는 생각은 창조라는 근본 취지에 반(反)하는 것이다 rsquo아이디어가 떠오를 때에는 무엇이 어떤 경로를 통해서 떠올랐는가 하는 반성을 할 여유가 없다 고 「전문이 따로 없다」를 쓴 渡邊茂는 말했다 아이디어를 얻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아이디어를 얻는 프로세스를 잘 음미해보면 공통된 특징을 갖고 있다 3개의 I가 있다는 것이다 일루미네이션(illumination) 이미지네이션(Imagination) 인스피레이션(Inspiration)이 그것이다 일루미네이션은 환경으로 비춰진 각양각색의 사물을 꾸준히 지켜보고 개발하는 것이며 이미지네이션은 계발(啓發)된 지식을 조합해서 상상(想像)을 왕성하게 하는 것이고 인스피레이션은 우연히 떨어지는 것 같이 느껴지는 것이다 연기에 열중하고 있는 연기자를 바라보는 것은 관객이다 연기자는 연기를 통해 자신을 창조한다 연기자가 주어진 역에 열중하여 연기한다면 관객은 그 연기에 빠져든다 창조를 하려는 사람들은 연기자가 열중하는 것과 같은 자세와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시대가 많이 달라져서 연기자가 대우를 받는 세상이긴 하지만 아직도 연기를 생명으로 알고 창조의 기쁨이라는 꿈을 먹고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하루 아침에 인기인으로 나왔다가 다음날 사라져가는 연기자들도 있다 항상 관객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인기를 꾸준히 누려가는 연기자는 어떤 이유 때문일까 도가 지나칠 정도로 무리한 것임을 알면서도 그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또한 자신의 천직으로 알고 꿈의 실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경주한 때문이다 아이디어의 발상에 있어서도 도가 지나치다라는 소리를 듣더라도 자신감을 갖고 꿈의 실현을 위해 도전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18 [기호(記號)] 명칭표제(表題) 어느 물건 외에 다른 어느 것을 나타낼 때 개념(槪念) 순식(數式) 명제(命題) 추론(推論) 등을 글로 써서 나타내기 위하여 쓰이는 부호 문자 숫자 기호 표지말이 없다면 우리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현재 우리들은 말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rsquo라고 죠지 베티유는 말했다 우리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동안에 많은 기호를 택하고 그 기호를 일상생활에 사용하고 있다일반적으로 기호라고 부르는 것은 지표(措標) 심볼(Symbol) 사인(Sign) 신호(信號) 등이 포함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언어와 기호가 가장 중요하다 기적(奇蹟)의 인물로 잘 알려진 헬렌켈러의 자서전에는 WATER라고 하는 문자가 손 위에 떨어지는 것은 차가운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의 감동이 생생히 기록되어 있다물론 헬렌켈러를 만들어낸 스승의 감동적인 희생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했겠지만 헬렌켈러는 언어라는 새로운 시력()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이 세상을 확실하게 이해하게 된 것이다 언어라는 기호로 인해 인간의 존재가 성립된다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은 말과 문자라고 하는 기호의 발명에 의해 시간적인 커뮤니케이션과 공간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 역사의 흐름도 언어에 의해 세대에서 세대로 계승되어 온 것이며 미래에도 인간이 존재하는 한 그와 같은 흐름은 계속될 것이다 언어는 시간 공간적인 정보의 전달과 사고의 매개체라는 것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는 두개의 중요한 기능을 갖고 있다 거리적으로 아무리 먼 공간의 정보도 언어에 의해 전달 수용된다우리가 사물을 생각할 때는 주로 언어나 심상(心像) 도식(圖式) 등의 도움을 빌려 사고하게

된다 이것이 언어를 갖고 있는 인간과 언어가 없는 동물과의 결정적인 차이이다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만약 언어나 문자가 없었더라면 오늘날과 같은 문화는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언어학자인 쇼즐과 철학자인 빠즈를 모태로 하는 현재의 기호론은 인간은 기호를 조작하는 동물이라는 인식 위에서 우리들의 행위와 사회분화의 여러 현상을 촉구하고 있다 中野收의 「기호론 입문」도 기호론이라는 패러다임(사물을 생각하는 방법의 규범)과 신텍스 단어 나열법을 결합시켜 세계를 새롭게 해석하고 숨겨져 있는 핵심을 찾아 새로운 지식체계와 사상 철학을 만들려고 시도한 것 중의 하나이다 기호론 융성의 배경이 되었던 사고 방식이나 사상은 가치관이 다양해진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와는 거리가 있어 효과를 점차 잃어가고 있으며 한계가 보여지고 있다현대인들은 물질 만능의 현대 사회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소비하는 것조차 기호화 되어가고 있다 현대의 생활인의 행동은 기호적 가치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기호의 소비도 변모되어 간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들이 물건을 구매할 경우 그 기능이나 성능 양 등의 물질적인 가치에 의한 것보다 디자인 형태 상표명 색채 포장 등의 기호적인 가치에 의해 상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실용성보다는 감각성의 이미지로 소비가 행해지고 있는 현상이다 따라서 소비자의 행동도 경제행동이라기 보다는 문화적 행위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현대의 소비는 기호성의 소비(문화의 소비)라고 할 수 있다따라서 아이디어 발상도 문화적 행위에 초점을 맞추어 생활자들이 공감하는 기호적 가치에서 찾아보아야 한다 자연미 천연 그대로의 자연풍경 오염되지 않은 생태게 깨끗함 순수함 생활의 여유 저녁 노을 낭만 등의 언어적 기호를 통해 아이디어 발상의 고리에 불을 당겨 보자 19 [창조(創造)] 새로운 것을 자기의 생각이나 기술 등으로 처음 만듦 이제까지 없었던 것을 최초로 만들어 내는 것 신(神)이 우주 만물을 만들어 내는 것항상 우리가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는 창조란 과연 무엇일까 창조를 기능적 측면에서 정의해 본다면 이질(異質)의 소재를 새롭게 조합하여 기존의 것과는 다른 것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만드는 과정이다라고도 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사물(事物) 사상(思想) 사회구조(社會構造)의 표시된 것에 변화를 주어 행동에 의해 나타나는 오리지널한 개념이나 착상 또는 유익한 효과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고 있는 것처럼 창조라는 말에는 신규성(新規性) 변화 오리지낼리티 가치 등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아무 것도 아닌 것에서 무언인가의 가치를 창조하여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모든 이질의 재료가 새로 조합됨으로써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일본 창조개발 연구소는 창조의 정의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詳)을 조합 사회 또는 개인차원에서 새로운 가치를 활용하는 과정과 결과로 정의하고 있다 창조성이란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며 또 새로운 과제의 문제해결에 적절한 아이디어를 도출해내고 사회적 문화적으로 새롭고 가치있는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과 그것을 기초로 하는 인격특성이다라고 「창조성의 연구」에서 恩田彰은 말했다 창조성이 무엇인가에 대해 답을 내리기 위해서는 창조성을 능력이나 인격의 양면에서 정의해야 하며 창조성을 창조력과 그것을 기초로 하는 창조적 인격의 총합개념으로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창조성에 관계있는 인격 특성으로서 자주성(自主性) 열중성(熱中性) 모험성(冒險性) 호기심(好奇心) 관용(寬容) 유연성(柔軟性) 등의 항목을 열거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창조적 사고는 직관 사상 사고나 사상 직관 사고라는 과정을 거쳐 전개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창조성을 발휘하는데 있어 상상력과 직관을 특히 중시하고 있다 월리암 고든의 「시네틱스(Synetics)」에 의하면 창조력은 일반적으로 예상하는 것보다도 더 큰 힘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잠재되어 있다고 했다 또 심리학자인 마슬로우는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과 자기표현의 창조성으로 창조성을 구분했다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이란 천재적인 과학자 발명가 예술가 등에서 보여지는 것과 같이 특수한 재능의 창조성을 말하며 자기표현의 창조성이란 극히 보편적인 시람들로부터 보여지는 새로운 가치창조를 가리킨다 역사를 변화시킨 위대한 발명이나 발견 후세에 전해지고 있는 훌륭한 예술작품 등은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에서 탄생된 산물이다 이와 같이 고든이 지적한 모든 사람이 갖고 있는 잠재된 창조력은 훈련과 심화시키려는 노력에 의해 보다 가치가 높은 것으로 진화되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福島章은 「창조성을 말한다」에서 창조성이라는 것은 어른과 아이가 하나가 된 상태일 때 가능해지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했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천재 뉴톤이 꿈을 실험하려고 달걀 대신 시계를 태워버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많은 발견과 착상은 꿈이나 환상같은 창조적 퇴행(創造的 退行)이 童心(어린이 마음)에 의해 얻어지는 것이라 한다 결국 창조란 어린이 마음에 의해 행해지며 지적 의지적 현실적인 추리작업의 결과로 완성되어진다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어른과 아이가 합치된 상태라는 것이 그것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에 어른의 마음이 아이의 마음이라 불리워지고 이 두 가지가 합치되기 위해서 사람들은 때로 광기(狂氣)를 부리고 정념(情念) 성(性) 신체(身體) 감정(感隋) 충동(衝動) 등의 비이성(非理性)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에드 디보노는 「수평사고 세계」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의 창조는 수평적 사고에 의한 것이다 그러나 수평적 사고에는 한계가 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 창조에는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수평적 사고라는 하는 새로운 말로 각광을 받은 디보노의 창조이론은 논리와 분석을 중시하고 직선적으로 나가는 종래의 사고를 초월한 것으로 새로운 사고법을 제안한 것이다 일시적으로 수평적 사고의 붐도 있었지만 발상의 측면에서 디보노는 한 곳에 구멍을 뚫는 것과 동시에 또 다른 장소에 똑같은 다른 하나의 구멍을 뚫을 수는 없다 수직적사고는 이처럼 같은 구멍을 깊이 파는 것이고 수평적 사고는 다른 장소에도 구멍을 파는 것이다라고 수평적 사고를 요약했다창조의 이론과 방법에서 末武國弘은 일본의 창조적 분야에서 일하는 88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앙케이트를 조사한 결과를 근거로 창조는 손실 망각 깊은 지식 집중 자의(自意)에 의해 땀 흘림과 기쁨을 발견하게 되는 것으로 정의를 내렸다 다른 정의로는 창조성은 가능성에의 도전이다 3사람 독자(獨自)의 종래에 없었던 시점에서 지평(地平)을 갈라 내는 것 절실히 요구되는 주체성과 책임감을 노력 끝에 달성하는 것 지적 에너지의 이미지 착상보다 실제로 기능이 진보되는 것 같은 새로운 의미라든지 가치가 발휘가 되는 것 등이 있다

또 「창조사고의 혁명」에서 샘middot베이커는 창조적인 사고를 늘 발휘한다고 하는 것은 어떤 방법을 이용하던간에 어려운 일이 아니고 오히려 마음을 놓이게 만드는 자극인 것이다라고 했다 인간은 동물과 달라서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했을 때 본능적으로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기도 하지만 반응하려 하지 않고 피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직면하는 문제는 어제 했던 일과 그다지 틀리지는 않다 매일매일 변화하는 문제를 하나하나씩 해결해 나가면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큰 뿌리의 흔들림은 없다 그러나 변화에 따른 해결 그것 자체가 그 나름대로의 창조를 필요로 하게 되는 것이다 과거에도 창조적이기는 했지만 현대를 살아가기 위해서 더욱더 창조성의 증가가 필요하게 된다 창조성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대상을 잘 관찰하고 절실한 필요에 의해 선입관이 없는 진솔한 자세 긍정적인 시각으로 사고를 해야 할 것이다창조능력을 발휘하는 머리의 질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그 하나는 배운 것을 진지하게 정확히 받아들이는 학교교육을 통한 머리의 질과 또 하나는 학문이나 지식을 자기나름대로 취사선택하여 선인(先人)들의 지혜를 응용 창조능력을 발휘하는 머리의 질이다 우리들은 선인들의 지혜를 배우기도 해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보다 창조적 사고를 위해 지식체계에 따라 그것을 구축할 수 있는 에너지도 갖고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존의 지식과 가치만으로는 때에 따라서는 창조성의 발로가 막혀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탐색을 위해 외부에 대해 공격적이며 기존의 질서를 일부 파괴하기도 하는 정신작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오늘의 시점에서는 시대의 변화에 왕성하게 유동적으로 대처한다면 기존의 지식체계 가치와 더불어 인간의 창조능력은 그 진가를 한껏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창의는 내부에서부터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창의를 위한 가치의 기준을 자신의 내면에 두지 않는 한 진정한 의미의 창조는 할 수 없게 된다고 「인간의 구조」에서 渡部昇一은 역설했다 이제까지 없었던 창조라는 행위는 그것을 만들어내는 사람의 내면적인 정신활동과 깊은 관련을 가지고 있다 W 다인은 창조성은 전면적(前面的)으로 나가는 내면의 정신력(특히 상상력)에 따르고 있으며 어떤 일이든 자기 스스로의 관점으로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결과 다른 사람들이 해나가는 것에 신경을 집중하여 자기의 페이스대로 자신이 납득한 것에 의해 진행시켜 나간다면 그 사람의 창조성은 크게 증가된다고 하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가치의 기준을 외부에서 얻으려면 다른 사람과 세상의 모든 일을 생각하는 감정으로 인해 신경을 쓰게 되기 때문에 진정한 창조는 이루어지지 않고 끝나 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20 [기억(記億)] 선행(先行)된 경험 운동 작용에 의하여 조건(條件)지어진 후속(後續)의 경험 운동 작용의 총칭 과거에 경험했던 것을 잊지 않는 것 우연인것처럼 생각하는 것 계산에 필요한 정보를 필요한 동안 수용하여 두는 일 이미 경험된 자극(刺戟) 상태를 부분적인 반복에 대하여 감응(感應)시키는 과정 어떠한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여 잊지 아니함좌뇌와 우뇌는 서로 다른 의식체계와 기억체계를 갖고 있다 언어체계의 좌뇌기억과 시각체계의 우뇌기억은 평상시에는 서로 협동해서 기억을 조정하지만 본래 별개의 독립된 기억장치이다 두 기억장치는 분명히 분리되어 있지만 좌뇌의 언어체계 기억의 강함과 우뇌의 시각체계 기억의 강함이 서로 잘 협력함으로써 기억을 향상시키게 되며 좌뇌의 지력(Intelect)과 우뇌의 환상력(Imagination)이 협동하여 심상(心象)을 형성한다 우리의 기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체험한 것들을 뇌세포 일부에 흔적으로 저장한다고 한다 강한 인상을 받은 것이 우리들의 뇌리(腦裏)를 떠나지 않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반대로 흥미를 느끼지 않거나 인상에 남지않는 것들은 곧 망각해버린다 이것은 일상체험에서도 명확히 밝혀지고 있다 학습(學習)이란 것도 기억흔적의 반복에 의해 더욱 강해지는 것과 반복에 의해 기명(記銘)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서 얻어지는 결과이다 우리들이 어떤 일을 할 때 몇 번의 반복된 경험을 머리 속에 흔적으로 부각시키는 것을 기억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우리는 때로 우연한 것을 계기로 그것과 관련된 것들이 머리 속에서 차차 상기(想起)됨을 경험한다 기억과 관련지어 머리가 좋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기억력이 좋다는 것으로 기억의 양(量)이 많다는 것보다 기억을 꺼내는 방법이 훌륭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생리학을 기초로 한 보다 나은 기억을 위한 마음가짐으로는 ①생각해 낼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갖는다 ②사물이나 행위에 대해 기억하려고 하는 마음자세를 갖는다 ③대상에 대해 흥미를 갖는다 ④사물을 세밀히 잘 관찰해 본다 ⑤나이에 따라 기억하는 방법을 달리한다 ⑥五惑을 이용하는 것과 같이 되도록 많은 감각을 사용한다 ⑦반복해서 연상을 일으키도록 한다 ⑧결론을 도출해낸 뒤나 생각 중 일 때 잠시 뇌를 쉬게 한다는 것 등이다 「기억의 메카니즘」을 쓴 高木貞敬은 기억(記憶)은 한 번 인상지어져 각인(刻印)된 경험을 다시 생각해내는 정신 기능이다라고 말했다기억은 오감(五感)을 통해 경험한 흔적에 의해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하지만 기억의 메카니즘에 대해서는 아직도 규명되지 않은 점이 많다 심리학에서는 기억을 4개의 프로세스로 분류하고 있다 ①지각을 통해 얻어진 인상을 머리에 새기는 기명(記銘) ②한 번 들어온 것을 잊지않도록

지키려는 보지(保持) ③보존된 인상을 생각해내는 재생(再生) ④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기명(記銘)과 같은 것으로 인정되는 재인(再認)이 그것이다기억은 뇌에 저장되는 기간에 따라 즉석기억 단기기억 장기기억으로 구별된다 즉석기억은 누구나 일상적으로 하는 기억으로 자극을 받아 기억한 후 1초쯤 지나면 잊어버리는 순간적인 기억이다 이 기억은 정보가 뇌의 표면만 지나갈 뿐 흔적을 남김이 없으며 회상해내는 것도 반사작용에 의해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타자를 칠 때 단어 하나를 외어서 치고 나면 곧 그 단어는 잊어버리고 다음 단어로 옮겨진다 단기기억은 자극을 받아 기억한 후 5초쯤 지나면 잊어버리는 기억이다 우리가 전화번호부를 보고 어떤 사람에게 전화를 걸게 되는 경우 번호를 보고 다이얼은 돌리지만 전화를 끝내는 순간 번호를 적어 놓지 않는 한 곧 잊어버리게 된다 즉석기억이나 단기기억 등이 곧 잊혀지게 되는 것은 정신을 집중시키지 않은 채 자극을 받아들이고 그 자극을 뇌에 깊이 새기지 않고 뇌의 표면에 머물러 있게 했기 때문이다 의학자들이 주장에 의하면 단기기억의 최대수용량은 일곱개 이내에만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가 전화를 자주 반복해서 걸게 되면 그 번호를 잘 외울 수 있게 되어 그것은 장기기억으로 저장된다 장기기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배우고 경험하고 행동하는 모든 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즉석 단기 장기기억이라는 것은 우리 몸의 해마상 융기에서 의식적이든 무식의적이든 받아들여진 자극이 관심과 정신을 집중하는 등의 의식적인 과정을 거쳐 대뇌피질에 깊이 박혀 우리의 지식이 되는 것이다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좋다는 것은 새로운 정보와 이미 저장되어 있는 기억을 조직적으로 잘 정리한다는 것이다 조직적으로 정리된 기억은 정신집중에 의해 뇌에 깊이 새겨진 기억이 되어 쉽게 회상해낼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정보의 조직화와 정신집중은 기억력 증진에 절대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CIS의 노동 위생 직업병 연구소의 쿠빌리아middot노윗치는 인간의 기억은 각자의 개별적인 요인에 따라 일어나는 것이며 그것은 나이 건강상태 훈련의 정도 집중력 등 일련의 조건에 따라 좌우된다고 했다 그 유형을 살펴보면 첫째 언어이론형 즉 말과 문자 공식 등을 잘 기억하는 타입이며 둘째 사물표시상형은 몸체 그림 음(音) 색(色) 등을 잘 기억하는 타입 셋째 정서형은 각각의 인상을 잘 기억하는 타입으로 구분하고 있다 또한 어느 감각기관을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기억은 시각형 청각형 후각형 운동형 복합형으로 나뉘어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여러 가지의 기억 중에서 가장 주도적인 것은 문자와 말과 공식 등을 사용하는 언어이론형이다 왜냐하면 언어의 사용은 인간만의 특징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뇌의 사회학」을 쓴 토니 부잔과 테렌스 택슨은 지각(知覺)은 기억을 돕고 기억은 학습을 도와주며 학습은 지각을 도와준다고 했다 부잔과 테렌스에 의하면 사물을 보는 눈의 능력이 증대되면 뇌로 들어오는 상이 보다 선명해지며 기억도 보다 선명해지며 뇌의 일반적인 기능도 강화되는 것이라 지적했다 결국 사람은 학습에 의해 보는 시야가 넓어지게 되며 숙련의 결과로 쌓여진 관찰력으로 인해 보다 선명한 기억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기가 잘 알고 있거나 잘 알려진 특이한 분야의 것은 이해되어 쉽게 머리에 들어오지만 잘 이해되지 않는 특이한 분야의 것은 기억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이것은 바로 뇌의 움직임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해서 지각과 기억은 학습의 흥미도와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기억력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반복되는 연습에 의해 습득될 수 있는 기술이다 우리가 하긴 있는 다른 행동이나 마찬가지로 어떤 일을 기억하기 위해서는 그 일의 필요성과 그 일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있어야 한다 필요성과 관심은 기억하려는 일에 경각심을 일으키고 정신을 집중케 하여 그 일이 뇌에 깊이 기록되게 하여 후일 다시 잘 회상되도록 하게 한다 기억을 잘 나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안정을 찾고 고요히 진정된 마음으로 하고자 하는 일에 관심을 집중시킬 필요가 있다 좋은 기억력을 위한 중요한 포인트는 마음을 조직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음이 산만하면 받아들인 정보가

정리되지 않아 강한 자극이 될 수 없는 것이다 어떤 일을 뇌에 기억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일의 필요성rarr그 일에 대한 흥미rarr그 일을 하고자 하는 충동rarr그 일에 대한 경각심 rarr그 일에 대한 정신집중rarr그 일에 대한 얻은 정보의 조직 정리 rarr심상(心像)을 형성rarr뇌에 깊이 기록 시키는 단계가 필요하다 기억이 잘 안되는 것은 맞부딪친 일이 연관관계가 없거나 필요없는 일로써 아무 흥미도 생기지 않거나 마음의 충동도 일어나지 않을 경우이다 일 자체는 기억해 둘 필요가 있지만 본인 스스로가 그 일에 집중하지 않고 주의가 산만하게 되는 경우 또 그 일에서 얻은 정보들을 잘 정리해서 쉽게 회상해 낼 수 있도록 조직화하지 못했을 때이다 급히 서두르거나 마음이 불안할 때 어떤 중압감이나 부담감을 느낄 때 마음이 산란할 때 방해를 받고 있을 때 감정이 흥분되어 있거나 침울할 때자기도취에 빠질 때몸이 피곤하거나 아플 때에는 기억할 일에 대한 경각심도 생기지 않으며 정신도 집중되지 않는다 이런 환경으로부터 탈피하여 정신을 집중하는 것만이 기억력을 증진 시킬 수 있으며 아이디어의 진수도 발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21 [유비(類比)] 어떤 사물 상호간에 대응적으로 존재하는 동등성(同等性) 동형성(同型性) 아날로지(Analogy) 관계에 유사(類似) 동일성(同一性)이 있는 것 절대 독립된 사물 사이의 관계가 완전한 유사성이 있는 것 비교(比較) 비류(比類)시네틱스라는 발상기법을 고안한 월리암 고든은 창조활동의 기본에는 이질적인 것을 찾아 발전시켜 나가는 이질순화(異質馴化)와 기본적으로 찾을 수 있는 것을 발전시켜 나가는 순질이화(馴質異化)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한방의 재료인 소무릅치기의 열쇠로부터 힌트를 얻어 매직화스너를 고안한것은 이질순화이고 넥타이핀이나 네크리스에 쓰이는 젬클립 같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은 순질이화에 의해서 된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결국 연상과 유비라고 하는 심리적 메카니즘에 의한 것이다 창조의 심리과정은 이질순화(異質馴化)와 순질이화(馴質異化)의 끝없는 조합이나 반복이며 또 한편으로는 관련이 없는 이질의 것과 결합하는 과정인 것이다고든은 유비의 방법을 인간을 주제로 삼아 생각 그전까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던 것에서 발상을 얻는 방법인 의인적 유비(擬人的類比)와 자연계에 있는 사물 중에서 비슷한 것을 나열하여 그것에서 힌트를 발상하는 방법인 직접적 유비(直接的類比) 우화(寓話) 소설 중 심볼 같은 것을 매개수단으로 하여 발상하는 방법인 상징적 유비 등 세가지로 분류했다가메사끼(崎恭尙)는 「창조성을 이끌어 내는 법」에서 서로 다른 것에서 공통점을 찾이내거나 유니크(Unique)한 것에 근접해 가는 것이 창조성이라고 했다 창조라는 것이 이질적인 것들을 종합하는 과정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관점에서 볼 때 연상을 이용 누구도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찾아내는 것 이것이 새로운 발상을 위한 힌트가 되는 것이다 물리학자인 오펜하임은 발명 발견으로 불리워진 것이나 그렇지 않은 것이나 유추(類推)는 인간의 사고에 있어 불가결한 것이다라고 한다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하는 것은 그것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다 특히 사물에 관해 생각하는 방법에 대해 어떤 과정을 통해 배우거나 무엇인가 새로운 것과 직면했을 때 이미 배웠거나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 기존의 것을 모체로 하여 생각해보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고 오펜하임은 유추와 사고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물의 흐름과 전기의 흐름 생식(生食날로 먹는 것)할까 또는 익혀먹을까 하는 식사방법과 미개(未開)하다거나 문화적(文化的)이라고 하는 생각은 별개의 관계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것을 유체역학(流體力學)의 문제와 문화의 수준에서 추상화해보면 수압(水壓) 물의 흐름=전압(電壓) 전류(電流) 날것 끓인 것=미개 문화라는 공통관계가 성립되는 것이다 이처럼 수압이나 물의 흐름에서 전압과 전류의 크기를 생각하게 되고 불을 사용하는가 않는가에 따라 미개나 문명을 유추한다는 행위가 창조활동에 있어서는 중요한 활동이 되는 것이다 각각의 서로 다른 현상이 모여진다는 것을 일단 추상(推想)의도가 높은 견해로 전제해보면 보다 우수하고 좋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유비(類比) 연상(聯想) 비유(比喩) 전환 등 창조활동과 연관되는 원리를 응용한다는 의미로 보면 언어유희도 쓸모없는 것은 아니다

22 [언어(言語)] 음성 또는 문자에 의해 사상 감정 의지를 표현 전달 혹은 이해하는 행위나 말 사상과 감정 의사(意思) 등 심적내용을 서로 전달하기 위한 음성에 의한 기호(記號)와 그 사회적인 조직 또 그 체계에의하여 말하는 행위 문자의 사용까지 포함하여 이르는 경우도 있음말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하며 지속적이고 단절되지 않는 세계이다 보는 차원에서 말하는 차원으로 인간이 인간에게 허구(虛構)의 마디를 제공함으로써 파생된 움직임을 한층 북돋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과 문화」에서 스즈끼(鈴木孝夫)는 밝히고 있다 예를 들면 우리들이 눈 코 턱이라고 부르는 부분이 이곳부터 이곳까지 그곳부터 그곳까지이다라고 정확히 분류하는 것은 어렵지만 언어를 통해 어디까지가 턱이고 어디까지가 코라고 지적할 수는 있다 정확히 말하면 턱이란 말은 원래 연속된 얼굴의 일부분으로 우리가 말을 통해 인공적으로 호칭을 붙여 구분하는데 지나지 않는다 말은 끊임없이 만들어지며 항상 유동하고 있는 세계에는 정연히 구분된 사물이나 일의 집합이 있다는 것을 인간에게 제시하는 허구성을 본질적으로 갖고 있는 것이다 말과 인간에 대해 쓴 사무엘 하야가와는 우리들이 말로 만들어낸 것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니며 만들어낸 모양도 현실은 아니다라고 했다 「생각과 행동에 대한 언어」의 저자이기도 한 하야가와는 언어사와 행동과의 관계를 추구하는 일반 의미론의 연구로 알려져 있으며 말은 현지(現地)를 나타내는 지도(地圖)라는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그는 세가지 예를 들어 말에 대한 주의점을 제시하고 있는데 첫째로 말과 사물은 지도와 현지(現地)가 별개인 것처럼 동일하지 않다 둘째 말은 사물의 모든 것을 표현하지는 않는다 지도라는 것이 현지의 모든 것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 아닌 어느 특정한 장소만 들어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셋째 수많은 지도가 본래에 만들어졌던 지도를 참고해서 만들어진 것처럼 말이라는 것은 다른 말을 인용해서 된 것이다 말에 대한 일반의미론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항상 말은 제시된 것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 나오게 된 것이다「언어와 대화의 기술」에 의하면 첫 언어기호(記號)와 그것에 의해 표현되어진 대상사이에는 조금도 필연적인 관계는 없다 단지 그것은 결합되는 것이다라고 되어 있다 언어기호의 규칙은 자의적인 규칙이다 거기에다 우리들은 자연계의 현상에 생각이 떠오르는대로 명칭을 붙이고 있다 어두운 것은 밤(夜) 반짝반짝하고 하늘에서 빛나는 것은 별(星) 인간의 몸을 감싸는 것은 옷(服)으로 부른다 그러나 그런 규칙도 나라나 사회에 따라 차이가 있다 우리들이 의자 책상 꿈 우주라고 부르는 것의 연상과 언어사이에는 본래 필연적인 관계는 없는 것이다 의자를 사자라 해도 나무라 해도 좋았을 것이다 우리들이 멍멍하고 짓는 동물을 처음에 의자라고 했다면 그것은 그대로 지금까지 불러져 왔을 것이다 또한 언어의 영역이 바뀌면 의자도 의자가 아니고 개(犬)로도 물개(拘) 로도 그래이 하운드(Grey Hound)로도 불리어질 수 있다 우리들은 알고 있는 사물에 이름을 붙여주고 그 이름을 부른다 대상에 대해 특정한 이름을 붙여줌으로써 다른 것과 구별하게 되며 그 대상을 보지않고도 인식하게 된다 물론 사물만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며 인간의 동작 마음의 움직임 물체의 성질과 움직임 사물과 사물의 관계 사람과 사람의 관계 등 미묘한 것에 이르기까지 그것에 대응하는 표현을 나타내는 행위가 인간에게만 인정되기 때문이다 특정한 인식의 바탕 위에 대응하는 특정한 말을 부여하고 언어나 행동을 말로 조합하는 것은 동물과는 다른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것이다 그러나 동양권에서는 남아일언중천금 침묵은 금이다 이심전심이라는 말처럼 말이 적은 것이 점잖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말을 절제하는 경향이 많다 말하지 않고도 꽃을 피운다라는 말처럼 다변보다 꼭 필요한 말이나 침묵을 중시하는 언어습관을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언어로 인간을 설득한다고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어려운 일이며 반드시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고 할 수도 없다 오히려 말보다는 침묵 속에서 상태를 납득시키는 경우가 많다 말은 그냥 만들어진 것은 아니며 인간과 인간사이의 관계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다

말은 항상 듣는 쪽과 말하는 쪽 사이의 디스커넥션(Disconnection 단절 분리)이 전제되어 사용된다 진실하게 받아들여 이해하는 친구 사이에는 말이 필요치 않다 오히려 말로 인해 오해하거나 혼란이 생기는 상황을 경험하기도 한다 일어나는 모든 일이 언어화 될 수 있거나 문자로 설명되어진다고는 할 수 없다 인간이 갖고 있는 마음을 말로 표현하여 왔다는 그 자체도 빙산의 일각일 뿐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말의 사용법에 따라 불신 거부 등 노이즈(Noise)가 생기기도 한다말이 가지는 위력은 큰 소리로 떠드는 말보다는 오히려 작은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나오는 말이 인간을 깊이 감동시키고 있다는 사실이다라고 「언어의 힘」에 대해서 쓴 오오까(大岡信)는 피력하고 있다 강조하고 싶은 말을 최상급의 말로서 이야기하고 싶다는 것은 자연발생적인 것으로 누구나 그 유혹을 뿌리치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최상급의 표현보다 핵심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최상급의 표현과 요란한 제스춰와 함께 표출되는 유형의 말은 정치가의 선거 유세같이 오히려 우리를 공허하게 만들 뿐이다 광고의 홍수 속에서 TV나 Radio는 매일 수많은 정보를 노출시키고 있다 광고에 나오는 CM도 Voice level을 아주 높혀 악을 쓰는 것도 있고 조용조용히 감미로운 Sound와 Ment를 함께 노출시키는 것도 있는데 광고 copy를 쓸 때는 실제 생활자를 보고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옆사람의 귀에 대고 속삭이는 듯한 copy를 써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고 한다 이와 같이 일상생활에서의 언어도 조심스럽게 하는 부드러운 말을 사용해야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상대방의 마음도 움직이게 된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언어의 유희에서 힌트를 얻어 최대한의 절제된 말을 사용하여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전개해나가야 할 것이다 23 [사고(思考)] 주변에 일어난 과제를 해결해가는 과정 생각하고 궁리함 어떠한 문제나 과제에서 출발하여 결론으로 이끄는 관념(觀念)의 과정 상징적인 것이 그 특징임 또 개념이나 말 등에 의한 문제해결의 과정 상징적이어야 하는 관념 경험 또는 상징적 경험의 연쇄(連鎖)존middot케롤은 「언어와사고」에서 사고는 일반적으로 문제해결 등을 위해 행하여진 독립된 내적 과정의 의식적 무의식적인 조작이다라고 했다 사고는 주어진 목표의 달성을 향해서 판단 구상 추론의 힘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 하는 문제장면 과거 상황에 직면하여 거기에 적응한 행동을 보이려는 움직임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사고는 일반적으로 이미지 언어개념의 자유로운 조작 결합 등에 의해 행해진다 예를 들어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보다 나은 직장으로 활성화 시키고 싶다라고 생각할 때 직장 활성화라는 개념을 사용할 때에는 언어이미지를 충분히 활용하면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인간이 언어의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은 인간의 지식 사고에 대단히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언어개념의 조작에 의해 시작되는 사고는 문제해결과 발상에 있어 꼭 필요한 과정이다 불란서 파리의 스타리스라스학교에서 영문학을 강의하고 있는 카톨릭 성직자 에르스트 테무네는 「사고하는 기술」이란 저서에서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어떤 생각이 옳은 것일까 사물을 생각하는데는 어떤 기술이 필요할까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추구하려 했다 뛰어난 사상가나 시인 예술가들의 저서를 인고 그들이 주장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사고방법을 분석해보고 그들의 태도를 세밀히 조사해 보았더니 그들은 내가 해야한다는 사명감에 따라 했거나 살아가는 것을 사고하는 것과 합치시키려고 하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명감은 무엇일까 자신감이 생겨서와 자신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창조적인 사고를 전개하기 위해서는 주변을 주의해서 관찰하며 주눅이 든다든가 하는 부정적인 사고를 버리고 마음내부로부터 나는 할 수 있다라고 하는 자신감을 갖고 해야할 일에 대한

개성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사람의 머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일생동안 그 잠재능력이 20분의 1밖에 이용하지 못하고 인생을 마감한다고 한다 더구나18세에서 20세까지 되면 뇌세포는 매일 2만-5만개가 죽어가며 다시 생산되지 않는다고 의학자들은 실험결과를 밝히고 있다 머리는 쓰면 쓸수록 좋아지고 사용하지 않으면 않을수록 퇴화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해서는 해결방안을 찾을 때까지 자주 두뇌 회전을 시켜야 한다「논리와 기억」에서 이시이(石幷治)는 논리와 기억은 사고의 양면(兩面)이다 논리는 사고의 핵심이며 기억은 과거의 경험축적을 통해 사고의 재료가 된다고 언급했다 인간의 사고는 두뇌 속에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여러 상황의 시행착오 장면을 지웠다가 그렸다가 하면서 어떤 종류의 지식을 찾아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그것은 머리에서 행해지는 일종의 시뮬레이션(Simulation)이고 그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기억이 사고를 진행시켜 나기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된다 사실 논리가 없다면 사고는 혼란스럽고 기억에 의한 축적이 없다면 사건 전개가 어렵게 되므로 논리와 기억은 서로 다른 양면이 있다는 것이다 middot인간의 모든 존엄성은 사고에 의해 있게 된 것이다라고 파스칼은 말했다 동물의 사고가 인간의 사고와 비슷하게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자세히 관찰해보면 그들은 어떠한 자극에 반응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원숭이과 중에서도 가장 지능이 발달했다고 하는 침팬지가 보이는 지적인 행위도 인간의 사고와는 거리가 멀다 예를 들어 이 현상의 배후에는 무엇이 있을까 앞으로 10년 후의 세계는 어떻게 변할까 하는 것과 같이 과거 현재 미래 등 넓은 의미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경우 사고는 역시 인간만이 갖고 있는 특유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인간은 사고한다는 행위의 측면에서 동물과 구별되는 것이다 24 [능력(離力)] 학문과 일을 할 수 있는 힘 재능 지성 감성 기억에 있어서 정신현상의 여러 가지 형태나 어떤 기능(機能)에 대한 가능성 법률상 어떤 일에 대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의 자격 권리능력 행위능력 책임능력 범죄능력 등 민법상 개인의 행위나 능력 스토라스플대학의 동물심리학자 연구소장인 가스톤middot웨이는 지능에 대해서 인간과 동물이 확실히 구별되는 것 지능이나 행위의 고급형태와 저급형태의 한계는 개념적 사고와 언어기능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다라고 했다 가스톤middot웨이는 지적능력을 동물에서 발견되는 실용적 지능과 인간만이 갖고있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으로 구분했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은 언어의 조작에 의해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인사실과 사건에 적용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 특유의 생활방식과 인간 동물 모두에게 공통적인 사고 방식을 구별하는 한계선은 언어가 존재한다는 것에 있는 것이다 지적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에는 언어의 역할이 대단히 중시되고 있다 인간은 말을 사용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동물과는 다른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모든 신체의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별개의 능력을 끄집어낼 수 있다면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삶의 부분이 증가되어 풍요로워질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많든 적든 간에 잠재능력을 갖고 있다 학자들에 의하면 우리들은 일생에 걸쳐 뇌능력의 5밖에 사용치 못한다고 한다 결국 95는 죽음과 함께 사용치도 못하고 소멸되는 것이다 우리는 사회생활을 통해 일반적으로 상상치도 못하는 해내기 어려운 일을 해내는 것을 발명이나 발견의 경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것은 지식을 능가하는 잠재된 능력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필요가 있다면 믿을 수 없었던 일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나 라도 이런 일을 할 수 있었다고 하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차이가 없다 때로는 내적인 욕구에서나 외적인 자극에 의해 자신 속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십분 발휘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 갖고 있는 행운이 아니겠는가 쌓여진 경험이나 잠재되어 있는 스스로의 가능성을 활용 환경과의 살아 움직이는 상호 교환을 통해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인간의 능력발휘는 결국 그 인간의 의욕과 깊은 관계가 있다 능력이란 것을 공식적으로 표현해본다면 능력=의욕+일반적인 지능 능력=의욕X일반적인 지능이 아닐까 본인 스스로가

할 의욕이 없는데 주위에서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해서 능력이 발휘되는 것은 아니다 결과는 뻔한 것으로 변한게 없을 것이다남을 가르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싫든 좋든 간에 학생은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학교라는 교육기관을 통해 주어진 기간동안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배우게 된다 그러나 교사는 교육자라는 시평감속에 교육을 하는 것이지 가르치는 것 자체 즉 지식만 판다는 마음으로 한다면 교육의 성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자기가 꼭 필요하다는 의욕만 있다면 교사가 가르쳐주지 않으면 훔쳐서라도 배우고 싶은 것은 배워야 하는 마음이 인간에게는 있다 그 정도가 되면 강한 동기부여가 되어 일단 알게 된 것은 좀처럼 잊혀지지 않게 된다 능력에 따로 결부시킬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단지 본인의 할 마음 즉 의욕이 있어야 성취동기도 느끼게 될 것이다 후학들에게 어떤 지식을 가르쳤을 때 그 지식이 그사람의 두뇌 속에 확고하게 흔적으로 기억되었는지 안되었는지가 가장 두려운 것이라고 어느 교육자는 피력한 바 있다 「재능의 발견」에 대해서 쓴 가메하마(山貞登)는 인간의 능력은 기계의 성능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지능이란 인간의 성능을 말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움직임의 차이라는 것도 일반적으로 정도의 차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본다면 인간의 능력이 기계의 성능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계의 성능에 대해서는 계수적으로 우열을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지만 인간의 능력에 대해서는 정도의 차이를 규정하는 것은 왜 어려운 일이다 인간의 능력은 여러 가지의 Power가 종합되는 것에서 평가되는 것으로 결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능력을 첫째 지성감성 기억 등 여러 정신현상의 실체와 둘째 어떤 기능은 어느 정도인가 하는 힘의 가능성이라고 한다 「지능 테스트」의 고안자 비네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적 능력과 지능을 이해력 노력 탐구력 비판력의 네 가지로 지적하고 있다 인간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가능성은 사회의 조건이라기보다 오히려 각 개인의 자발적인 정신 모험에 의해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인간개발에 대해서 쓴 가또(加薩季俊)는 말했다 우리들이 사회생활을 하는 가운데 자신의 능력발휘를 못해 실패하게 되면 좌절하며 그때는 운이 나빴다 조건이 나빴다 세상탓이다라고 말하면서 실패의 원인을 딴 곳으로 돌리고 만다 일을 할 때마다 그때의 조건이나 운이 모두 있기를 바라는 것은 나무에서 익은 감이 입속으로 들어오기를 바라는 것과 같지 않을까 물론 세상일을 해나가는데 운이라는 것이 없을 수야 없겠지만 방법이나 조건은 그때그때의 사회여건에 따라 변화되는 것 발에 신발을 맞춰야지 신발에 발을 맞출 수는 없잖은가 사회의 탓으로 돌리는 것도 하나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며 패배주의 입장에서의 변론이다 이것보다는 오히려 성취동기를 맛볼 수 있는 정신력과 하면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인간에게는 있다 창조적 발상도 자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강한 정신력의 결과로 얻어지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25 [암시(暗示)] 사물에 대해 아는 실마리 등을 분명히 표시하지 않고 넌지시 깨우쳐 줌 그런 말이나 태도 힌트 그것으로 되게 표시하는 것 이치나 명령을 포함하지 아니한 언어 또는 기타의 자극으로 타인의 관념 신념 결심 행동 등을 유발하는 일 자연히 기대를 주며 갖는 것 타인의 비판과 통합(統合)의 능력을 빼앗고 어떤 행동을 일으키도록 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자극(刺戟)인간은 불가사의한 살아있는 물(物)이다 항상 소극적인 생각을 하거나 행동을 하고 있다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소극적인 인생을 살게 된다라고 「자기암시」를 쓴 나쓰메(夏目志都)는 말했다 암시란 속이는 것이 아니고 사용하지 않고 있는 미지의 거대한 능력을 자유로이 발휘하기 위한 지도력을 말하는 것이다 정해지면 반드시 할 수 있다 나에게는 그 능력이 있다라는 자기 암시를 통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자기암시가 발휘되는 조건으로는 ①항상 큰 목표를 갖는다 ②언어의 힘을 믿는다 ③몇번이라도 반복되는 일이 있어도 일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어야 한다 ④목표달성의 욕구를 갖는다 ⑤

예상되는 여러 가지 경우의 장애를 설정한다일본에서 자율 훈련법으로 의료활동을 하는 의사인 이또(伊蕪芳宏)는 「자율 훈련법의 의학」이란 저서에서 암시라는 것은 비과학적이며 최면술 수준에 불과한 낮은 이미지가 있지만 좋은 암시작용이라면 적극적으로 시도해보고 싶은 방법이다라고 했다 그는 환자를 위해 인간의 상상력이 인간의 몸과 마음에 강한 영향을 주는 것과 대단히 큰 변화를 일으키는 것에 주목하여 주사(注財)하거나 약품투여에 의존하지 않는 치료를 실시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연식을 하자는 이상구박사가 엔돌핀과 T임파구의 문제를 방영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만약 의사가 치료제가 아닌 안정제를 환자에게 주며 이 약은 당신의 치료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라고 말한다면 환자는 의사의 말에 따라 그 약을 치료제로 생각하며 그런 생각이 환자의 자율신경을 지배하여 유효한 약리작용을 발휘 질병이 치유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인간의 상상력이 현실을 초월하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유태계의 심리학자인 프랭클은 나치 독일의 악명 높은 강제 수용소에 수감되어 죽을 날을 기다리며 힘든 수용소 생활을 해오고 있었으나 상상력이라는 자기암시를 통해 나는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는 신념 속에 모든 것을 극복하며 미래를 확신함으로써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었다고 그의 체험을 말하고 있다벤middot스위치랜드는 당신은 당신이 그렇게 된다고 생각한대로 된 적이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 잘 생각해보면 창조하려고 하는 마음만 갖고 있다면 마음이 명령을 받아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 만약 당신의 말이 서투르다면 라는 말이 서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기억력이 나쁜 것은 라는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나쁘다라고 생각해버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말이 서툴거나 기억력이 나빠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그럴 경우 본인 스스로가 라는 잘한다고 믿는 자기암시가 필요하다 나는 말도 잘하고 기억력도 나쁘지 않다고 믿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런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면 얼마 안가서 그 믿음은 당신 속에 뿌리를 내리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면 말도 잘하게 되고 기억력이 나쁘다는 생각도 없어지게 된다상상력과 의지가 서로 대응해 있을 때 승자(勝者)는 항상 상상력 쪽이다라고 「자기암시」의 저자 에밀middot쿠이는 말했다 좁은 나무 다리를 건너가는 사람이 떨어지지 않는다 떨어지지 않는다라고 너무 깊게 생각하긴 건너가려다가 도리어 물에 떨어져버리기도 한다 또한 아침에 일어나 옷을 입다가 못에 걸려 옷이 찢어졌을 경우 기분이 나빠져 자기도 모르게 오늘은 조심해야지하는 마음이 뇌리 속을 떠나지 않는다 그러나 오히려 그런 생각이 조그만 사고를 일으키게 된다 그래서 스스로가 오늘은 재수없는 날이야하고 체념해 버리고 만다 이런 일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잘 경험하고 있는 사실이다 프랑스의 의사 쿠이는 쿠이이즘이라는 자기암시법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으며 쿠이는 암시에 담겨져 있는 상상력은 의지보다 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시 말하자면 의지는 없이 상상력으로만 나는 떨어지지 않는다 오늘 조심해야지라고 하는 생각에 빠지면 물에 떨어지거나 조그만 사고라도 나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쿠이는 진료소를 방문하는 환자에게 당신에게 의지도 없고 상상력을 믿지도 않는다면 진료할 수 없으니 더 잘된다는 생각부터 하시오 그러면 모든 것이 잘된다고 했다 한다 결국 환자는 치료에 앞서 나는 병이 완치된다라고 하는 자기암시를 통해 먼저 마음속에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것이다어떤 생각이나 계획 또는 목적이 뚜렷하여 신념과 기대를 갖고 반복해서 생각을 지속한다면 그것은 반드시 잠재의식에 심어져 외계에 대한 사실로 되어 실현할 수 있게된다고 「잠재의식의 힘」이라는 책을 통해 구와나(桑名一央)는 밝히고 있다 이세상 모든 것은 우리들이 갖고 있는 생각 속에서 태동된다고 한다 RW 메머슨도 우리들 행동의 근원은 생각과 정신이다라고 했다 생각이 강하면 강할수록 또 생각이 보다 확고할수록 그 생각은 현실로 우리 앞에 표출되는 것이다 이런 사고방식이 하나의 낙천주의적인 것이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따라서 우리는 자기자신을 믿으며 강한 신념을 갖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용기를 얻어 큰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는 것을

사실로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다와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이란 생각이 자기암시가 되어 플러스 또는 마이너스 결과가 온다고 하는 것이다 26 [운(運)] 사람의 힘으로는 어절 수 없는 것 신체를 뛰어넘는 운명 인간의 힘을 초월한 천운(天運)과 기수(氣數) 운명(運命) 신운(身運) 운기(運氣) 운회(運會) 성수(星數)나는 왜 그릴까 나는 운이 없다라고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을 나는 존경할 수 없다라는 말은 국민학교 중퇴의 학력이 전부이며 松下電機에 입사 三洋電機의 부사장까지 승진한 고또(後藤淸-)가 말한 것이다 이 말은 성의를 가지고 스스로 처해진 곤경을 타개키 위해 노력한다면 그 결과로 행운이 온다는 것이며 따라서 운이 좋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이 노력을 했기에 온 것이고 운이 나쁘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의 노력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에 생긴 결과라는 것이다松下電機는 사원 채용시 면접을 할 경우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필히 운이 좋다는 사람을 채용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은 입사한 후에도 열심히 노력을 계속하기 때문에 운이 항상 주위를 맴돌고 있다는 것이다 운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지 주위에서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고를 가져야 한다 프로축구 감독인 토마스 코네란은 나는 상대팀에 대해 화인 플레이를 하기 위한 기술을 운운한 적이 한번도 없다 말은 그냥 말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 팀에는 절대로 지지않도록 지켜주는 신이 있다 그렇지만 상대팀을 예의상 축하해 줄 용이는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자신의 미리속에 정확히 하나의 목표를 갖고 있으면서 그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하여 자신을 움직일 때 성공의 제일보로 다가서게 된다 어쨌든 운명의 여신은 스스로 믿고 노력하지 않는 인간을 비웃는 것 같다 코네란 감독은 스스로 노력하는 인간에게는 반드시 행운의 여신이 웃음짓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말로 먼저 자기 암시를 걸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서양속담에 운을 믿는 사람처럼 운이 좋은 사람은 없다라는 것이 있다 잘 음미해 볼 말이다 「창조성의 개발」에서 노무라(野村建二)는 운이 성공에 결부되는 것인가 아닌가 하는 점에서 보면 운이라는 것은 우연히 들어을 여지가 없다는 것이 좋은 점이다rsquo라고 했다세균학자인 프레밍이 실험 중 포도상균의 배양액 중에 우연히 혼입된 곰팡이 포자가 균을 없애는 것을 보고 세기의 특효약이라 불리우는 페니실린을 발견한 사례와 같이 발명 발견은 한편으로는 우연처럼 보인다 그러나 복잡한 창조활동에 대해 「운」이 성공과 결부되기 위해서는 다음 두가지의 전제가 불가피 하다고 어느 학자는 지적했다첫째는 사전에 사람이 어떤 문제에 대해 숙고하게 되면 문제의 구조가 더 명확하게 의식 된다는 것이며 둘째는 그 뜻을 알게 되는 어느 부분 또 알려지지 않는 것을 식별하여 일련의 관계로 사물과 문제 사이의 등식관계를 보는 것이다 운보다는 비범한 능력이 우선 된다는 것이다 결국 우연이라는 것을 행운으로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준비와 우연을 일으키는 의미를 재빨리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운이 있다고 느낄 때 역시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되어 그 결과가 모두 승리로 이어진다 그러나 운이 없다고 느끼게 될 때에는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되고 결과도 형편없이 되고 만다 모든 일에는 찬스(Chance)가 있으며 찬스는 아무때나 오는 것이 아니고 그 일에 꼭 필요한 적당한 때에 오는 것이다 찬스는 자주 찾아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찬스라고 생각하면 과감히 잡아야 한다 전해져 오는 말로는 사람에게는 누구나 평생 세 번의 찬스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적기에 찬스를 포착하여 성공한 사람도 있는 반면 찬스 포착에 실패한 사람도 있고 또 찬스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지나가 버리는 경우도 있다 남녀친구의 교제나 결혼 취직 사업 등에서 이런 경우를 종종 느끼게 되며 당면한 경우에 판단착오를 하여 후회하기도 하는 것이 우리 인간사의 한 단면이다 어느 노 화백이 나이차가 많은 연하(年下)의 여성과 결혼하여 TV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는데 그는 자기가 25세의 청년시절 운명원에서 점을 보았는데 늙었을 때 당신이 원하는 행운을 잡을 것이라는 얘기가 뇌리 속에 깊이 남아 있었다고 했다 물론 두 번의 결혼도 실패했으나 만년에 여성을 만나 명예도 돈도 얻게 되었으니 그 얘기가

자신의 운명과 맞는 것 같다고 본인은 피력하고 있었다 사람은 찬스가 왔다고 생각될 때에는 적극적으로 생각하며 행동한다 그러나 찬스는 항상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을 기약하게 된다 봄이 와서 싹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다시 겨울이 와서 흙 속에 파묻혀 봄을 기다리는 것처럼 다음 기회를 기다리게 된다밝지 않는 밤은 없다 겨울이 오면 봄도 머지 않으리 기다리면 바닷 길도 평안해진다 lsquo라는 말도 있듯이 당황하거나 조급해 하지말고 다음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이미 떠났다고 기차가 아주 안 오는 것은 아니다 그 시간대의 기차만 떠난 것이지 다음 기차도 있고 또 오늘 기차가 아니면 내일 것도 있고 기차는 계속 다니는 것이다 때라는 관념도 지금은 나쁜 때이다라고 예감을 갖게 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어렵다 비록 1차 기차는 떠났더라도 다음을 위해 이번은 그냥 보냈다는 마음가짐으로 좋은 때가 온다는 자기암시를 계속하면 운도 오게 되는 것이다 27 [조직(組織)] 단체 또는 사회를 구성해서 유기적인 움직임을 하는 통일체 짜서 이룸얽어서 만듦 조립하는 것 거의 모양과 크기가 같으며 작용도 비슷한 세포의 집단조직이 여러 개 모여 기관을 이룸인간은 좋든 싫든 간에 조직에 속해서 살아가고 있다 조직은 어떤 목적 달성을 위한 인간과 사물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인간은 항상 어떤 방법으로든지 조직에 속하려고 한다조직은 기업조직 종교조직 교육조직 정치조직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인간은 그 조직 속에 들어가 복잡한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살아가고 있다 수많은 조직 중에는 그 조직 구성원이 즐거운 마음으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조직도 많다 심성그룹의 고 이병철 회장이 기업은 곧 사람이다rsquo라고 한 말은 인재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한 것에서 나온 것일 것이다 조직에 소속된 구성원이 즐겁고 자유 활달한 분위기 속에서 개인의 창의력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조직이 건강한 조직인 것이다 그래서 C middot 아지리스는 건강한 조직의 정의를 구성원을 숙성시킨 개인으로 만들어진 조직 또는 구성원을 개인으로 성숙시킨 조직 이라고 규정지었다 경영평론가인 무라까미(村上元彦) 는 조직은 원래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람과 사물 등을 투입 여러 가지 요소를 서로 조합시켜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했다 조직은 어떤 목표를 위해 모여진 것과 조직과 구성원의 권리 의무관계로 결합하는 것 등이 있으며 구조와 목적이라는 두 가지의 공통된 특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조직이라는 것도 인간에 의해 구성되는 것인 만큼 합리적인 측면과 더불어 불합리한 점도 있다 이런 이유로 해서 각 조직은 방침과 규정을 두어 어느 정도의 제한을 두는 것이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조직도 공식조직과 더불어 비공식(임시의 Task Force Team같은)조직도 탄력적으로 운용되고 있기도 하다 富士 신문의 사장인 야마모도(山本卓眞)는 이단(異端)의 재(才)을 없애 버리거나 배제(排除)하려고 하는 방법을 취한다면 그 조직에는 독칭성의 샘이 말라버린다라고 했다 즉 조직의 창조적인 그 무엇을 위해서는 이질적인 재능과의 조합이 불가피한 것이다 동질(同質)의 인간만으로 구성되어진 조진은 그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이화작용(異化作用)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조직을 항상 창의적으로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크고 작은 풍파가 발생하더라도 이단(異端)의 재(才)를 구해야 한다 창조적 조직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프로젝트팀 같이 일시적이며 둘째 개방적 셋째 구성원이 높은 참여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 네번째 소집단이 핵심이 되려고 하는 것 등이다 조직 속에서 인간은 한가지 모양으로 똑같지는 않다 성장한 배경 교육배경 인성(人性) 능력 일에 대한 성취동기 등이 다르기 때문에 조직이 구성되고 운영되는 것이다 사람마다 조직에 속한 동기도 다르고 참여기간도 다르며 업무능력도 적재적소에 배치되었나 안되었나에 따라 발휘되어지기도 하고 발휘되지 못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조직에서 개인의

능력을 판단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일의 추진력과 결과를 보고 유능한 사람인가 열등한 사람인가를 판단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현대의 기업들은 조직원들에게 일체감 조성을 위한 공동체 의식의 교육을 제공하며 꼭 필요한 사람 있어야만 할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일본의 어느 기업에서 있었던 실화를 소개한다 어떤 젊은이 두 사람이 나란히 기업에 입사하게 되었다 학벌도 능력도 비슷한 두 사람은 조직에 속해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였으나 정년퇴직 시 보직차이는 부장과 과장으로 벌어져 있었다 정년퇴직 모임에서 과장보직으로 끝나는 사람이 사장에게 나는 열심히 일을 하여 조직에 기여했는데 왜 승진의 차이가 났는지를 물어보게 되었다 난처한 질문이었지만 사장은 담담하게 의외의 답변을 하는 것이었다 당신이 우리 회사의 신입사원 시절 내가 화장실에서 앉아 용변을 보던 중 노크도 없이 화장실 문을 급하게 열고 들어섰을 때의 당신의모습이 나에게 너무 강하게 부각되어 그 순간을 잊어버릴 수가 없어 당신의 능력이 전에 모든 면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들었다는 실토였다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답변인가 이런 일이 조직에서 일어날수 있었다는 것은 조직에서는 사람을 평가할 때 능력과는 상관없이 그 시림에 대한 시각차이만으로 평가하기도 한다는 것을 반영한다 이처럼 조직에서는 사람을 보는 시각에 따라 평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크고 작은 각각의 사람이 모여서 조직이나 집단의 구성이 가능해지는 것이며 이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현상으로 중요한 모체가 된다 조직은 이런 여러 유형이 모여 집합체로 성립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관계의 묘미가 형성되는 것이다 기업조직이 서로 각각의 특징으로 공존하고 있지만 타협되는 경우도 있고 자기방어 타산적인 이유에서 거부되고 불협화음을 만드는 경우도 있게 된다 조직에서는 경쟁원리를 적용시키고 있지만 사회라고 하는 것은 결코 모든 일에 유능한 사람만 모인 집단은 아니다예를 들어 기업이 영웅이나 천재의 집단으로 구성되었다고 상상해보자 아아 호흡조차 할 수 없어 질식해 버리고 말 것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도 혼자보다는 조직 속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여러 사람의 지혜와 능력이 결집될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브레인 스토밍 기법도 소집단이라는 조직을 통해 개인의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표출토록 고안된 것이다 「일본형의 정보사회」를 쓴 하야시(林周二)는 한편으로는 중앙에서의 지시에 따른 매뉴멀(上命下義)에 따라 충실히 행동할 것을 요구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적극적인 제안을 통한 자발적 행동(下意上達)을 기대하는 양면성을 갖고 있는 것이 일본 조직사회의 특성이다라고 했다 일본 조직사회에서의 의사결정은 톱다운(Top Down)의 지령 아래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회의를 거쳐 채택된 안건을 밑에서 올려 그것을 상위자가 승인하는 형태로 행해져 왔다이런 의사결정은 종신 고용이나 연공서열 집단지도 체제를 택한 일본적 경영의 특징 중 하나라고 지적을 받아 왔지만 하급의 조직 구성원이 상사의 뜻을 충분히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 행동한다는 축의 구조로 보고 있다 한국의 기업조직에서는 대부분의 경영자가 창업 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기업경영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톱다운 형태의 지시를 하는 경영방식이 대중을 이루었으나 이제는 서서히 서구식 경영교육을 받은 2세 경영체제로 하의상달의 형태로 바뀌어져 가고 있다더구나 오늘날의 젊은이들은 현대식 교육과 기대의 변화로 인해 하의상달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지시를 기다리는 안이한 집단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구조기능집단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상하 커뮤니케이션이 위기에 접하였다고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노트 최종 정리 아이디어를 찾기 전에 문제를 찾을 것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문제의 발견 목표의 설정이라는 단계적인 작업이 대단히 중요하게 대두된다 지금까지 창조 활동이란 것이 한 사람의 뛰어난 과학자나 발명가 예술가 등에 의한 개인적인 작업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그러나 오늘날에는 시대의 발전에 따라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보다 복잡해졌기 때문 에

창조적인 문제해결이란 것이 개인보다 집단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즉 개 인 플레이에서 집단발상으로 변해가는 추세이다 예를 들어 로케트나 우주정거장 같은 프로젝트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수많은 과학자들의 복잡한 협동 작업에 의해 이루어 진 것이며 또 기업에서도 신제품개발 새로운 판매전략수립 등의 새로운 기획은 많은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문제의 규모가 크고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그 해결을 한 사람의 손에 의존한다는 것이 힘든 것이다 시대의 변화나 상황의 변화에 따라 와라스가 말한 창조의 4 단계설 외 에 발상의 프로세스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그 전단계인 문제해결의 프로세스를 커 버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찾는 것 역시 대단히 중요 한 것이다 미국의 교육학자인 존 듀이의 창 조의 5 단계설인 문제의 발견 문제의 명확 화 해결에 따른 발상 가설의 설정 가설의 검토에서와 같이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을 발견했나 와 그 문제의 내 용을 협동작업을 통해 도와주는 구성원들에 게 확실히 알려줬나 하는 것이다 오스본이 주장한 브레인 스토밍도 방향설정 준비 분석 가설 마음 속에 숙지 종합 검토의 단계로 문제 해결의 프로세스를 강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선택해내는 것과 문제에 대한 테마를 수집하는 것 모아진 테마를 선택해 내는 것으로 아이디어를 찾는 것보다 먼저 문제를 찾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창조의 프로세스 발상의 총체적인 뜻에 대해서는 앞에서 여러 가지 요소로 정리해 보았다 그렇다면 창조는 무엇이고 언제 어떻게 해야 아이디어에 필요한 좋은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이며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될 때 어떤 변화가 있을까 아이디어는 어느 때 어떻게 오게 되 는 것일까 사례를 통해 창조의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조금은 이해가 될 것이다 일본의 수학자의 한 사람인 오카(岡潔)란 사람은 대학의 한 강의실을 빌려 수학상의 어떤 문제의 해결을 위해 3개월 정도 고생하였으나 발견치 못하였다 기간도 다 되었고 생각도 떠오르지 않자 할 수 없지 그 동안 밀린 잠이나 실컷 잘까 하는 생각을 했다 어느날 아침 대학의 강의실로 가지않고 집에 앉아 혼자 한번 생각해 보자 하고 있던 중 별안간 정신이 집중되어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 떠오르게 되었으며 발견의 기쁨은 하루 종일 계속되었다고 한다 또 하나의 예로는 훅스 이론을 발견한 프랑스 수학자인 보안갈이 함수이론을 발견했 던 순간도 며칠간을 책상 앞에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생각대로 풀려 지지가 않았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지방을 여행할 일이 있어 떠나게 되었다 풀려고 하던 수학의 일은 잊어버리고 버스를 타고 여행 중 옆에 앉은 여행자에게 말을 거는 순간 풀지 못하고 있던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마리가 떠오르게 된 것이다 그 결과로 오늘날의 훅스 이론이 정립되게 된 것이다 위의 두 사람의 예에서와 같이 문제에 대해 너무 집중적으로 골똘히 생각할 때는 그 문제를 아무리 풀려고 해도 안되지만 후 하고 한숨 쉬며 다른 일에 신경을 잠시 돌려 놓아보면 퍼뜩 떠오르는 순간이 온다고 하는 것은 공통적이다 문제가 정해지게 되고 우리가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해 포지티브하게 또는 네가티브하 게 양면에서 생각해보면 또 황당무계하고 엉뚱한 가설이 세워지게 된다 어떤 생각에 깊이 몰두하게 되면 잠도 오지 않는다 그러나 그 일에서 잠시 떠나 마음 을 평안하게 두어보면 우연히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떠오르게 된다 퍼뜩 떠오름이 오는 과정을 분석해보면 「사고 -gt 정신의 집중 -gt 숙면 또는 다른 일을 하는 것 -gt 퍼뜩 떠오름」이라는 일련의 순서가 보이며 이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서도 미묘한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비슷하다 와라스 라는 학자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하여 창조의 프로세스에 4단계가 있다고 했 다 즉 1 문제의 발견 및 자료수집 단계인 준비(Preparation) 2 문제의 방치 망각 아이디어 모색의 방치 3 상상 문제해석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퍼뜩 떠오름인 계발 (啓發 Illustration) 4 논리 객관적인 아이디어 검증 수정의 검증(檢證 Varificati on)이다

최초의 준비단계에는 문제를 잘 음미해 보거나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거나 하는 것과 같이 대상을 잘 관찰하여 문제해결에 필요한 데이타 및 정보를 수집 분석 검토 한 후 그것을 매개체로 하여 모든 각도에서 생각해 보는 것과 같은 여러 작업이 포함되어 있다 가설을 세우는 것과 포지티브한 면과 네가티브한 면의 양면에서 깊이 생각해 보고 황당무계한 가설을 세워본다고 하는 것은 이런 일련의 작업에 공통적으로 포함 되는 것으로 이것은 의식적 이론적으로 행해지며 우리들이 갖고 있는 이성적인 움직임에 의한 것과 모두 관련이 있다 이것이 바로 닭이 계란을 따뜻하게 감차는 것이나 포도 주를 담그기 위해 포도를 술통에 넣고 발효시키는 것과 같은 과정 곧 부화기(孵化期) 발효기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머리 속에서 아이디어가 숙성하는 시기는 일단 문제를 망각해 버리는 시간으로 집중적이고 의식적인 사고는 잠시 접어두고 무의식 잠재의식과 같은 전의 식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간이다 이것을 어떤 사람들은 실의 시간 (失意 時間) 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경험해 봤듯이 문제해결을 하려고 하다 막다른 곳에 이르게 되면 휴식하는 것 이 좋다 더 심하게 말하면 그 문제를 던져 버린 상황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의 머리가 그 문제를 망각해 버린다고 하지만 사실은 의식 속에 그 문제를 계속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해결에 있어 막 다른 골목에 이르렀을 때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 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의 기억rsquo이다 문제해결에 조화될 수 있는 이미지를 찾아내게 되면 반드시 퍼뜩 떠오르는 것이 있다 그러나 이미지의 기억이라는 것은 명확한 언어로 된 것이 아닌 이미지로서 우리의 머리 속에 축적된 과거의 경험이나 지 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창조에는 도박과 같이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창조활동은 어떤 면에서는 도박(Gamble)과 유사하다고 한다 경마 고스톱 빠징코 전자오락 등과 같은 것은 누가 강제로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서 스 스로 선택하여 즐기는 것이다 물론 경마의 경우에는 경기장에서 기수와 말 그 동안의 데이터 등에 의해 추리하거나 상상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스스로 선택한다 또 포카나 고스톱의 경우를 보자 상대 의 손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표정을 읽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대가 노련한 경우에는 표정을 읽을 수가 없다 그 레서 그런 사람을 포커 훼이스라고 하지 않는가 도박을 할 때는 누구나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내가 돈을 딸 것인가 잃을 것인 가 하는 것과 이것을 내고 먹어야 할까 저것을 내주어야 할까 하는 것과 같이 도박 중에는 두뇌가 민감하게 활동한다 창조력을 발휘하게 되는 일반적인 조건으로서 첫째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하는 행위 일 것 둘째 어떤 정보나 수단일 것 셋째 절실하거나 절박할 것 등이 있다 도박은 내기를 걸고 해야 재미가 있지 내기가 없다면 재미가 없다 왜냐하면 마음 졸 이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창조활동도 도박과 마찬가지로 마음 졸이 는 일이 있다 또 생산적이고 사회적으로 평 가를 받을 수 있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도 생기게 된다 도박을 즐기는 사람이 같은 에너지를 창조활동을 위해 사용했다면 생산적이며 사회적으로 유용한 것들을 도출해낼 수 있었을 것이다 어린이들의 그림 맞추기(퍼즐)나 잡담 특히 언어유희를 생각해 보자 언어유희에 서는 창조적 발상과 관련 있는 몇 가지 원리를 찾아볼 수 있다 그것은 선입견이나 고정 관념을 버리고 어느 때는 사물을 반대로 생각하거나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을 많이 사 용하게 한다 예를 들면 연상게임에서 하얗다-눈-한라산-설화-고드름-미네랄 워터 (탄산수)-동치미-화로-할아버지 등과 같이 각각의 사물들이 갖고 있는 연상력을 추리해 보는 것이다이런 게임은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예를 들 수 있으며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에 방해 받지않는 자유스러운 발상력이 발휘되어지는 좋은 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행위를 위해 어린이들의 놀이를 주목해보고 거기에서 힌트를 얻어 위대한 발명이나 발 견과 연결지어지는 경우도 있다 어린이들의 언어유희를 주목한다는 것은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이라는 두뇌의 움직임을 활발히

촉진시켜주는 창조활동 중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가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생각 하려 할 때에는 예를 들이 비교하거나 이미 알고 있거나 알려진 것에서 미지의 것을 유추하거나 비교하여 연상의 바퀴를 넓혀가는 것은 발상 단계에서 필요한 것이다 창조는 그 대부분 아나로지(類比)와 메타포(比喩)에 의해 행해지는 것이다 무관계(無關係)의 조합이 강력하고 신선하게 느껴진다 매일매일의 생활에 새로운 것은 없다라 는 말이 있다 또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새로운 조합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群)의 조합에 의 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창조가 있다는 등의 이유가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고 한 다 「아이디어를 만드는 방법」을 쓴 제임스 웹영은 아이디어란 기존 요소의 새로운 조 합 이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라고 하는 관점에서 사실과 사실 사이의 관계성을 찾으려 고 하는 마음의 습성(習性)이 아이디어 발상에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 주위에서 자주 보게 되는 아이디어의 대부분은 무관계(無關係)로 보여지는 것들의 조합에 의해 성립된다 카렌더나 시계 TV등 신제품으로 개발되는 경우를 보면 특히 그렇고 파티에서 볼 수 있는 얼음조각 같이 파티와 얼음의 상관관계가 별로 없지만 이는 얼음은 조각하는 것과 파티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얼음의 이미지를 또 다른 면에서 즐길 수 있는 방향 을 개척한 것이다 광고 카피 또한 그렇다 이질로 생각되어 지는 말을 조합하여 캐치프레이즈(Catch phrase)로 만들어진 경우가 그것이다 드롭 프스 광고 중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을 인생은 맛있는 것으로 또 일본의 광고 중 당신의 자녀는 10000볼트라든가 토스트 아저씨가 해낸다와 같은 것은 맛 있는 생활을 나타낸 것이다 이 카피들은 맛있다라는 형용사를 본 뜻과는 연결되지 않는 생활이라는 명사에 연결시켜 불가사의한 효과를 발휘하게 하며 이것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든다일본의 어느 초콜릿 회사가 소비자의 기호 변화로 인해 판매가 부진하자 광고회사에 광고를 의뢰하게 되었다 광고회사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보고 일본 인이 좋아하는 음식의 1위가 카레라이스라는 것을 알았다 또한 카레라이스를 애용하 지만 뒷맛이 씁쓸하다는 점을 생각해 초콜릿은 단맛 단맛의 반대는 쓴맛이라는 점에 착안해서 카레라이스를 먹고 난 뒤의 후식으로는 초콜릿이 좋다 라는 캐치프레이즈 를 만들어 판매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성공한 예가 있다 캐치프레이즈는 항상 비유와 관련이 깊다고 이야기 한다 캐치프레이즈를 읽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기억하게 하거나 읽게 만드는 마력을 갖도 록 만들기 위해서는 인상에 남는 말 (Phrase)을 만들어 내는 비유를 쓰는 것이 좋다 사람들이 들어보지도 못한 무관한 내용과 연결되어야 인상적으로 받아들이며 신선하 고 독특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발상을 어떻게 하나 광고 카피를 쓰는 카피라이터는 카피를 쓸 때 실제 어떤 흐름으로 아이디어를 발상하는가 첫째로 할 일은 제임스 웹영이 「아이디 어를 만드는 방법」중에서 말한 것처럼 데이타 즉 정보수집 작업이다 상품에 관한 정보와 이 정보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구입 예정층에 대한 정보 등 되도록 많은 데이타와 함께 정보를 수집하 지 않으면 안 된다 또 중요한 포인트가 되 는 것은 자기가 광고하고자 하는 제품과 동종 경쟁제품과의 확실한 차이점(Unique Selling point독특한 판매점)을 발견 그것 으로 경쟁사의 정곡을 찌르는 것이다최초의 포터블형 워드프로세스를 예로 들면 USP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포터블 워드프로세스로 가장 인기 있던 최초의 제품을 예로 들어보자 1 밧데리 식으로 코드가 필요 없다 2 소형이며 경량이다 3 휴대가 간편하며 어느 장소라도 좋다 4 성능은 경쟁사의 탁상형에 비해 우월 하다 이러한 USP를 사용하여 매력적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끌어당길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내는 것이 다음에 찰 일이다

이 단계에서 제임스 웹영이 말하는 정보 의 조작과 정보의 조합에 의해 아이디어 의 부화 단계에 들어오는 것이며 이는 비유 전환 유비 연상이라는 조작을 행하는 단계 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어떤 흐름을 통해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인가와 제품에 대한 특징과 대치해서 가장 소구력 (訴求力)을 가지고 있는 점은 없는지 제품 구입이 생활상 어떤 이익이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것은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라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제 품의 특징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이어야 한다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란 말을 보다 더 차밍(멋있게)하게 표현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잘 생각해보면 큰 것은 좋은 것이라는 말도 있지만 반대로 작은 것을 자랑하는 워드프로 세스라고 하면 어떨까 그것은 이론에 불과하므로 작다라고 하는 특징에서 작다라고 하는 비유를 찾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작은 콩과 연관지어 워드프로 세스 콩껍질도 생각해보았으나 나이 드신 어른들에게는 감이 오지 않을 것 같다 그렇다면 포터블 형이니까 몸에 지니는 워드프 로세스나 손으로 들고 다니는 워드프로세스 라고 하면 어떨까또 전기코드에 꽂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니까 코드가 필요 없는 워드프로세스라 고 할까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이미지에는 약하다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것이 워드프로세스의 중요한 기능이므로 이 기능이 강조된 말이 꼭 들어가야 한다 그렇다면 워드프로세스는 어떤 장소에서라도 사용 가능한 카 메라와 같다 그럼 카메라라는 말을 더 세련되게 만들어보자그것은 이미 말의 카메라 라는 것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위의 캐치프 레이즈는 간편성과 본래의 기능성도 다 표현된 말이다 이와 같이 진행하는 것이 흐름이며 되도록이면 이 과정을 통해 카피라이터는 연상 비유 유비 등의 조작을 사용하여 데이타의 수집 데이타의 조작 데이타의 조합 아이디어의 구체화 결과의 검증 등 대체적인 흐름을 준수해 나가야 한다 실제 공식같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평소 그냥 하던 말처럼 많이 썼던 말인데도 잘 떠오르지 않다가 책상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가서 변기 위에 앉았을 때 생각이 떠오른다거나 사람이 꽉 찬 전철 속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이런 일들은 카피라이터들이 많이 경험하고 있는 상황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카피라이터들은 어떤 일의 주제가 떨어지게 되면 사우나에도 가 고 공원의 벤치 귀청이 떨어질 듯한 소음의 디스코텍 노래방 목로주점이나 포장마 차 등을 찾아 다니며 어떤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변신해 보려고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도 서슴없이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lsquo미쳐라 미치기는 미치되 일에 미치고 정신까지는 미치지 말고 몸만 미쳐라 정말 정 신병자처럼 이것은 일본의 저명한 마케터가 한 말이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사고의 교통정리이다 사람이 사고한다는 것은 이것 저것 두서없이 생각하고 있던 사고의 프로세스를 보편적인 시스템인 물리적 작업순서에 따라 분해한다는 것으로 우리는 그것을 무의식 잠재의식 상태에서 행한다 의식 속에서 작업한다는 것은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비능률을 초래한다 사람의 두뇌는 유연성이 풍부하고 무의식 층에는 여러가지 데이타와 수많은 프로그램이 무한 하게 내장되어 있다 발상법도 수없이 많지 만 기본적으로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무의 식이나 잠재의식의 거대한 층을 존중하여 도출해낸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마 다 저마다의 발상법이 다르다

어떤 사람의 발상법이 특출하다 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꼭 맞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음악을 듣고서 어떤 사람은 화장실에 갈 때 또 어떤 경우는 왁자지껄한 시장과 같은 번거로움 속에서 좋은 발상을 하듯 사람들에게는 각각 그들에게 맞는 발상법들이 있다 그러기에 발상의 프로라고 불리워지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의 경우 자기에게만 어울리는 발상법들을 갖고 있다

이렇게 사고방식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모여 하나의 구심점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사고의 교통정리를 해 주는 방법이 바로 발상법인 것이다 발상의 초심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회의에 참여함으로써 지식 경험 정보 이해력 등 을 얻을 수 있으며 발상을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터득하게 된다 또 발상법을 기본 매뉴얼로 하여 우왕좌왕 하지 않고 무의식과 잠재의식을 활용 무한한 각 개인의 잠재력을 개발해주는 것으로 기법이나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말해본다면 사고의 교통정리가 바로 발상법이다 발상법 중에 시행해 보아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그것은 버리고 다른 발상법을 찾아볼 수도 있다 자기에게 가장 맞고 바람직한 발상법을 발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유능한 아이디어 맨이 되기 위해서는 사고도출을 위한 여러가지 발상법으로 생각해 보고 장단점을 비교 가장 좋은 최선의 방법을 찾아 활용해 보는 것이 중요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 맞는 발상 방법론을 발견해내는 것이라고 결론지어 말하고 싶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발상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브레인 스토밍에서 시작하여 시네틱스까지 연상과 유비를 활용했던 대표적인 발상 기법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았다 이런 발상법들이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발상기법들은 그 나름대로의 문제점들 을 갖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역시 발상이란 개별적인 한 사람의 인간이 생각해 낸다고 하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스치야(土屋耕-)씨는「카피라이터의 발상」이란 저서를 통해 브레인 스토밍에 대해 잘 모르기는 하지만 확실히 단정적으로 말 하기는 어렵고 신경 쓰이는 일이다라고 했다 본래 브레인 스토밍이라고 하는 것은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방법에 있으며 아이디어의 질에 대한 향상에 대해서는 차후에 생각해 볼 문제라는 견해이다 브레인 스토밍으로 양(量)과 함께 질(質)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혼자서 발상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KJ법도 원리는 대단히 중요하지만 그 원리는 몰랐더라도 옛날부터 사람들이 써왔던 방식이며 특별한 것은 없다 KJ법의 독특한 점은 개개인의 머리 속에 있는 의식을 의 식 속으로 내몰아 일종의 물리적인 조작으로 변화 시키는 것이다 알고 있다라고 하는 소프트웨어는 의식 가운데에서 행해지고 있는 무형(無形)의 물 리적 작업이므로 능률이 떨어지게 된다는 지적도 있다 발상의 측면에서 보면 어느 발 상법이나 실제의 체험으로부터 얻어진 것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디어 발상을 혼자서 아무때나 한다고 해서 아이디어가 계속해 나오는 것 은 아니다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양질의 아이디어를 기대하지만 실제 회의에 참가하는 참가자나 리더의 운영방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더 많이 연구 개선되어야 한다 아이디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엄격하지는 않지만 양은 많아야 한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브레인 스토밍이 효과적이라는 것은 틀림없지만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발상 법을 아이디어를 찾는 하나의 돌파구라는 측면에서 생각해 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집단발상(集團發想)은 소집단이 좋다 집단발상을 위한 브레인 스토밍 규칙 중의 하나는 5sim6명 정도의 소집단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창의성을 발휘하게 되는 것은 소집단일 때라고 주장한다 의미 있는 말이다 아이디어를 발상해내는 현장이 참여자 상호간의 신뢰 속에서 상대방과 주고 받는 예리한 감성의 통찰력과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을 때 크고 작은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 광고 회사의 경우 처음 방문하 는 사람들은 왜 그리도 조그만 회의실이 많은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본다 광고회사마다 각 광고주들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브레인 스토밍을 하기 위한 소형의 Room이 필수불가결하기 때문이다 광고캠페인의 전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 개발이나 문제해결의 난관에 봉착했을 때 어떻게 아이디어를 찾을 것인가 고심하게 된다

브레인 스토밍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아이디어에 따라 당장이라도 써먹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낸다는 것이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광고 회사에게는 사활(死活)이 달린 문제이다 브레인 스토밍의 경우 5sim6명의 사람들이 참가하지만 아이디어는 소수의 사람이나 두사람 또는 세 사람에 의해 떠오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혼자서 작업을 하는 경우도 많다 팀별 회의에 참석도 하지만 디자이너나 카 피라이터의 경우 장소를 바꿔 조용한 공원의 벤치에 앉아서나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찻집에서 또는 친구와 목로주점에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사우나 탕에서 몸을 담그고 있을 때에 해결 주제를 위해 머리를 집중하게 된다 따라서 기본 컨셉(Concept)이 주 어 졌더라도 디자이너나 카피라이터에게는 최종적으로 볼 때 개인작업이 된다 물론 소음이 심하길 시끄러운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 작업을 하면서 강하 고 임팩트 있는 하나의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퍽 어려운 일이다 소집단이 좋다고 하는 것은 대집단의 많은 참가자들이 있을 경우에는 많은 사람으로 인해 발표의 기회가 적은 것과 주의력 집중과 통제도 어렵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소집단을 통해 나온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는 회의가 종료된 후 냉정히 혼자서 심사숙고하며 검증해 볼 수도 있다 즉 문제해결을 위한 조건인 예산문제나 광고시기 매체 등과도 연계되어 나온 아이디어에 대한 타당성 여부의 검증이 필요한 것이다 발상의 씨앗을 찾는 소재 middot백화점 거리 시장 전철 등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는 발상의 자료가 항상 풍부하다 middot본인과 관계있는 사람도 좋지만 본인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을 만나 대화해 보면 신선한 것을 찾아낼 수 있다 middot사람들의 욕구를 잘 관찰해보면 그 속에 해결해야 할 아이디어가 있다(예 무더운 여름 -하고 싶다) middot대화 도중 주제를 하나로 단정하지 말고 화제의 가지 수를 여러 개로 늘려보면 각도 를 달리해 여러가지 발상을 도출해 낼 수 있다 middot집단 발상은 개인발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다 middot이미지 자료(신문 잡지 기타)나 메모는 많으면 많을수록 발상의 지름길이 된다 middot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크게 보고 다음 세분해서 볼 때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middot상식으로 안 통하는 것을 찾아보고 필요하면 거꾸로 뒤집어서 생각해보자 middot마음을 편하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책을 찾아보자 middot만년필이 펜촉 뚜껑 몸체 잉크 고리 등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잡다한 문 방구식 발상을 해보자 middot성질이 다른 것을 친숙한 것으로 친숙한 것을 미지의 것으로 바꿔서 생각해보자 middot연상게임이나 퍼즐게임 말장난을 많이 해보거나 추리소설을 많이 읽거나 영화 연 극을 많이 관람하자 middot동기부여를 명확하게 하자

  • 창조적 아이디어 발상 방법
  • 19 [창조(創造)]
  • 20 [기억(記億)]
  • 21 [유비(類比)]
  • 22 [언어(言語)]
  • 23 [사고(思考)]

실제로 털고 싶거나 듣고 싶거나 실험하고싶은 것 또는 그런 일에 의해 실제 배우게 될 지식이나 기능 어떤 일에 직접 부딪쳤을 때 그것이 어떤 의미에서 우리들의 생활을 향상시킬 수 있을때 어떠한 원인에 의해 感覺에 일어난 주관적상태나 의식 프리그마티즘(pragmatism)에서는 자기와 환경의 交瓦作用을발전해가는 知性의 과정 전체우리는 식사중에 뜨거운 국물을 먹다가 입천정을 데었던 경험을 대개 갖고 있다 그 경험의 결과가 우리의 뇌속에 기억되기 때문에 두 번 다시 그와 같은 행위를 반복하려하지 않는다 인간은 이렇게 경험의 축적을 활용 외부로부터의 자극에 신중히 반응해나간다 경험으로 인해 다음에 일어날 행동행위에 인간이기 때문에 대처해 나가는 것이다 본능적으로 동물들이 하는 반사작용에 비해 인간은 경험을 살려 능동적으로 신중히 행동한다는 차이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신중한 행동도 도에 넘치면 아무 쓸모없이 된다 이 때문에 중용의 태도가 필요하게 된다 우리의 속담에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라는 말이 있다 카알라일은 경험은 가장 좋은 교사이다 그러나 수업료가 너무 비싸다라고 했으며 경험이라는 것은 수업료가 높은 학교이다라는 이태리 속담도 있다 우리가 어떤 일을 경험하고 난 후 이렇게 하면 더 좋았을 걸 하고 후회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것은 이미 끝나 버린 경우이다 경험을 다음에 일어날 일에 활용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갖고 있지만 경험의 성과를 활용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경험의 성과를 살려 아이디어 발상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기가 겪은 중요한 경험의 결과를 자기 나름대로 두뇌 속에 저장하거나 일기나 Memo 등을 통해 정리 체계화시켜보는 것이 중요한 일이다 경험이라는 축적된 지식 기술을 잘 활용해서 현실의 주제와 조합시키는 일 이 작업이 바로 아이디어 발상이 된다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면하였다면 우리들은 그 해결점을 과거의 경험이나 지식에서 구하려고 한다 경험에 의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심리학적으로는 再生的 思考라고 한다 그러나 과거의 경험이 없었다면 일정한 테두리 안에서만 생각이 가능할 뿐이며 새로운 사고를 한다는 것이 어렵다 일정한 틀을 벗어나 높은 수준의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서는생산적인 사고인 창조적 사고가 요구된다 창조적 사고를 위해서 문제를 보는 사고방식을 변환시키기 위해 착상을 전환시키는 방법이 가장 좋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우리가 보고middot듣고middot배우는 가운데 축적되어진 지식과 경험은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그러나 보고 듣고 배운 가지가지의 경험을 그 자체로만 생각하고 지나쳐 버린다면 새로운 발상을 전개하는데 있어 결과를 얻는데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게 된다 어느 때는 자신이 겪은 경험과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이론을 조합시켜 볼 필요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발상이란 것은 방법만을 배운다는 것보다 그 사람의 생활방식이나 사고방식과 깊은 관계가 있는 것이다 창조적인 분야와 전혀 관계 없는 생활을 하고 있는 사림이 발상에 관한 책자를 여러 권 읽고 반드시 쉽게 창조적으로 되어진다고는 생각하기 어렵다 단지 발상에 대한 책을 읽고 사고방법을 인식 차후 행동에 따른 개선점을 발견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경험에 따른 발상자체를 배우려고 하는 것보다 몸소 자신이 경험이라는 사고의 틀을 통해 스스로 체험하고 익힌다것이 중요하므로 오랜 시간의 경험 축적이있어야 한다 4 [모방(模倣)] 본떠서 하는 것 흉내를 내는 것 스스로 연구해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고 곧 할 수 있게 되는 것을 흉내내는 것 사회집단을 구성하는 개개인의 결합관계를 성립시키는 요인으로서의 意識 또는 무의식적 반복행위 집단성원의 행위나 의식이 다른 성원에 의하여 반복되어 後者가 前者를 닮아서 광범위한 유형을 이루는 작용을 말하며 시간적인 영향에 의하여 유행과 전통으로 구분된다 창조는 無에서 有를 낳는 것이라 한다 그러나 무에서 유를 낳는 것보다 유(有)에서 유를 낳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기존의 어느 것을 새로운 조합에 의해 새로운 가치를 태동시키는 것 이것이 진정한 창조라는 행위의 실질적인 가치이다 이 새로운 조합이란 행위는 인간에 의해 독창적으로 발휘되어질 여지가 무한히 비밀스럽게 감추어져 있다고 할 수 있다上野一郎은 「문제해결의 지혜」에서 세상의 모든 사람이 새롭다고 하는 것도 사실은 새로운 것이 아무 것도 없으며 전부 先人들이 남긴 오래된 사실인 재료의 새로운 조합에 지나지

않는다고 했다 조합된 사실의 재료들 사이에 의외성이 있는가와 조합방법에 어떤 새로운 것이 있는가에 따라 창조되어질 것의 가치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다 우리가 아이디어 발상이나 어떤 일을 하고자 할 때 어느 정도 모방을 하고 싶은 유혹을 뿌리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크리에이티브 프로세스의 첫걸음은 모방이다라고 하는 유혹에 저항해야 한다 생각해보면 이 세상에 독창적인 사람들이 그만큼 많이 있다고는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라고 石原俊(일본 「이야기」의 저 자)은 말하고 있다 모방이 단순한 모방으로 끝난다면 창조활동과는 그다지 관계가 없다 그러나 견해를 바꿔서 생각해본다면 창조한다는 것은 보고 흉내내는 것 즉 모방에서 시작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우리들이 새로운 무엇인가를 만든다는 프로세스는 선인들이 남긴 지식이나 경험을 학습한 가운데 초래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시상가인 워터루텔은 능숙한 모방은 최고로 완전한 독창이다라고 했으며 소설가인 발자크도 독창적인 것은 없다 모두 반사된 빛이다 영국시인 TS엘리어트도 독창성이란 것은 모두 선인들에게서의 표절이다라고 했다 이와 같이 여러 사람들의 말을 인용해보니 독창과 모방과의 관계가 어슴푸레하게나마 보여진다 우리는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옛 것에서 보여지는 생활의 관습이나 지혜와 같은 것을 철저히 분석해보고 시대의 조류에 맞게 적용시켜 보는 것이 필요하다 모방을 하되 철저하게 그 시대와 감성의 흐름에 맞는 모방에서 시작해야 할 것이다 경제적인 기적을 이룬 경제부국 일본의 경우를 보면 세계대전에서 패망 가난과 패전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다해 오늘날의 부를 누리게 된 것은 우리가 주지하고있는 사실이다일본인은 모방의 천재국민이다라는 말을 우리들은 쓰고 있다 미국이나 독일 등선진국의 기술을 모방하여 자기 것(일본화)으로 정착시킨 것이다 처음에는 단순한 모방에서 시작했겠지만 이제는 자기들의 Know-How를 축적 세계로 역수출하고있지 않은가 모방이라는 행위는 흉내를 낼 수 있는 고도의 능력이 있어야만 가능한 것이다 숙련된 문명이나 기술이 있어도 그것을 받아들일 상당한 능력이 없었다면 모방 자체도 불가능한 것이다 문명의 발상지로부터 온 인류는 긴 역사를 통해 많은 것을 전수해 왔다는 사실에서 간주해 볼 수도 있다 獨創이란 것은 부단한 모방의 축적에서 어느날인가 떨어지는 한 방울의 물과 같은 것으로 결론지어 말하고 싶다 모방의 축적도 덮어놓고 흉내내는 것이 아닌 더 인간다운 더 좋은 물건 더 좋은 생각쪽으로 발상의 폭을 넓혀보는 사고의 축적이 필요하다 5 [관찰(觀察)] 사물을 주의하여 자세히 살펴보는 것 사물의 現象을 자연의 상태인 것처럼 놓고주의해 보는 것 지혜로서 對象이 되는 것을 바르게 보는 것 사물의 현상에 대하여 일정한 목적을 정하고 자연상태 그대로 주의하여 잘 보는 것아이디어 발상은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을 갖지 않은 상태에서 무엇인가의 사물대상에 대해 그대로 보는 것부터 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의 핵심이 그곳에 있기 때문이다 어떤 사물을 보고 그곳을 원점으로 하여 출발 전개시켜 나가는 중에 자신이 보는 시각을(또는 視點) 딴 방향으로 전환시켜보면 얼토당토 않은 것이 나온다 그것 나름대로 발상자체가 꽤 재미있는 것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대상의 정확한 관찰 없이는 발상이 풍부해지지 않는다 사실 우리들은 사물을 아주 피상적으로 단순하게 보고 있으며 언젠가의 과거의 경험이나 오염된 고정관념의 시각으로 대상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순수한 마음으로 일이나 사물을 관찰하거나 생각하는 것은 쉬운 것 같으나 좨 어려운 일이다 특히 누구나 선입견 고정관념 속에서 바라보는 시각의 문제에서 야기되는 것이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문제의 핵심을 위한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는데도 빨리 찾지 못하는 것은 선입견을 가진 본인 스스로가 사물의 관찰에 주의하고 있지 않기 때문인 것이다 미국의 TV프로 중에 한 퀴즈 문제를 살펴보자

멕시코와의 국경에서 매일 한 소년이 자전거에 모래주머니를 싣고 미국 국경을 넘어간다 국경초소의 관리자가 이상해서 매일 모래주머니를 검사했으나 아무 것도 찾을 수가 없었다 도대체 이 소년이 무엇을 밀수하고 있었을까 하는 것이 문제였다 멕시코 모래주머니 越境 밀수라는 것을 일반적으로 추리하면 사금(砂金)이란 답이 나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정보가 사실은 정답에서 멀어지게 만드는 것으로 그 안에는 잘 관찰해 보지 않으면 찾을 수 없는 빈틈이 숨겨져 있다 소년이 밀수하고 있었던 것은 모래주머니 안의 사금이 아닌 자전거였던 것이다 기본적인 문제의 핵심을 지나쳐 버리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속성을 이용한 퀴즈이다 쉽게 지나쳐 버릴 사소한 일이 바로 아이디어 발상의 출발원점 즉 start line이 되는 것이다 일본학자인 井下赳未는 「창조의 발상」이란 저서에서 본다와 무엇인가 다른 것이 보여진다 듣는다와 무엇인가 변해진 소리가 들려온다 말한다와 무엇인가의 반대의 답이 나온다 이것은 달랐고 변했으면 반대라는 것에서 발상이 탄생된다고 밝히고 있다옛말에 마음에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볼 수 없는 것이고 들어도 들리지 않는다라는 것이 있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항상 명확한 문제해결에 대한 의식을 마음에 갖고 새로운 시점으로 다른 각도에서 대상을 관찰하는 일이 필요하다 그렇게 해야만 다르고변환되며 반대의(역발상의)것이 떠오르게 되는 것이다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않는다는 세가지의 방식으로부터는 발상이 떠오르지 않게 된다 미스테리 소설인 아가사크리스티의 소설에 등장하는 미쓰 마불은 복잡한 문제를 해결했을 때 이런 말을 하고 있다 간단한일이죠 당신도 다시 한번 주위를 주의해서 본다면요라고범죄수사에서도 범인을 잡기 위해서는 실마리를 찾기 위한 현장의 초동순사가 가장 중요한 것처럼 아이디어 발상의 실마리를 찾기 위한 현장 관찰이 중요한 것이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일을 보는 시각과 그 시각으로 일을 보는 견해인 구성(짜임)으로 개념정립을 위한 짜임을 근접시킬 수 있도록 만들어 가는 것이다우리들이 내부나 외부에서 사물을 관찰하려 할 때 자기 나름대로의 독자적인 사물을 보는 시점과 방법을 갖고 있지 않으면 사물이 보여지는 것도 보이지 않는 것과 같이눈뜬 소경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사물을 잠시 빌려다 대입시키는 것이 아닌 자기의 마음과 사물의 관찰을 일치시킬 때 찾고자 하는 현안문제에 대한 내면 깊숙한 곳까지 근접되어 알게 되는 것이다 속된 사람은 종이 위의 글자밖에 읽지 못하고 시간과 사건에 지나쳐 버리는데 그것은 천치우주 삼라만상의 이치를 일일이 모두 읽고 알았기 때문에 지나쳐 버린 것은 아니다라고 어느 학자가 말했던 것이 기억이 난다 우리는 많은 정보에 접하여 살고 있지만 그 정보에 대해 모두 관찰하여 알고 있지도 않으며 또 다 알고 있을 필요도 없다 요즘 어린이들에게 쌀에 대해 물으면 쌀나무라고 부르며 쌀은 희다라고 대답한다 자연과 접하며 생활하기가 어려운 핵가족화의 도시생활에 적응하기 때문에 웃지 못할 일이 생기게 된다 농촌에서 벼농사를 짓는 모습과 수확을 앞둔 벼를 보고 관찰한 어린이와 책 속에서 문자를 통해 지식을 배운 어린이의 사고가 같다고 생각할 수는 없다 山岡莊八이라는 사람은 산을 보려면 먼저 마음으로 산을 읽어야 하고 강을 보려면 먼저 강을 읽을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하다 고 했다 마음의 자세는 느낌이다 관찰이라는 개념도 단순한 느낌과 문자를 읽는 것만으로는 개념 파악은 물론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도 나오지 않게 된다 기호로서의 문자는 그림자는 있지만 실체는 없다 문자와 실체와의 사이에는 미묘한 차(差)가 있다 인공 건조물과 기호로 짜여진 현대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일상생활은 점점 실체에서 멀어져 가고 있는 것이 현실의 모습이다 이런 시점에서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실체를 접해가며 관찰의 폭을 넓혀가는 의식과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6 [실패(失敗)] 하지 못한 일미 실수이다 일을 잘못3W 그르치는 것

일이 목적과는 다르게 헛일이 되는 것松下전기의 사장이었던 山下俊彦의 경영어록에 의하면 실패는 누구라도 한다 그러나 가장 곤란한 것은 실패로 이론 무장한 사람이다라고 언급하고 있다 여기서 언급하고 있는 실패의 이론무장이잔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일까 별다른 의미는 없으며 단지 자기의 실패를 정당화 시키고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실패라는 단어로 단정지어 버린다는 것이다 우리는 생활하는 중에 많은 경우의 실수와 실패를 경험하고 있다 우리들이 하는 실패의 변을 보면 일손이 부족했다 시간이 없었다 조건이 나빴다 상사의 이해력이 부족했다는 것 등으로 자기의 실패에 대한책임을 벗어나려 한다 실패가 특정한 사람들만 피해가는 것이 아닌 만큼 실패를 솔직히 인정하고 그 원인이 어디에 있었나를 냉정히 분석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실패하면서 배운다라는 말이 있다 실패는 누구라도 일생을 살아가면서 겪는 하나의 과정이다 실패를 좌절쪽으로 생각하는 부정적인 사고보다 7전8기 다시 한 번 실패를 거울삼아 긍정적인 사고로 의식 전환을 하는 것이 발상의 좋은 싹을 키우는 것이다일본인 森政弘은 「실패한 이야기를 들어보자」라는 글을 통해 실패는 사생아(私生兒) 같은 것이다 태어난 것 자체는 이상하지만 태어난 아이는 평등하고 존엄함을 가진 당당한 한 사람의 인간이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실패는 일과 과정 중 당연히 발생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겸허히 받아들이는 수용태도가 필요한 것이라는 뜻이 된다 즉 부모에게는 잘못에 따른 책임이 있지만 태어난 아이까지 냉대할 필요는 없고 태어나지 않을 사람이 태어난 것은 어떻게 보면 숙명이므로 건강하고 아름답게 성장해야 한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을 자주 듣고 있다 실패를 거듭함으로써 성공의 가치를 알게 되는 것이다 어떤 경우에는 오히려 실패를 거듭함으로써 성공으로 연결된 경우를 우리들은 많이 보아오지 않았던가 실패에 의해 얻을 수 없었던 사태를 냉정히 분석해서 두 번 다시 그런 일이 일어나지않도록 예방책을 수립한다면 실패의 경험이 오히려 다음차례의 작업에 크게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패한 이야기를 들어보자라는 것도 결국 실패의 시점을 전환의 기점으로 겸허하게 수용한다면 그것 자체가 큰 가치를 갖고 있는 것이다 성공한 것보다 성공하지 않았던 것이 더 좋았다라고 말해지는 경우를 보자 어떤 과제를 해결하여 성공한 달성경험은 우리들에게 다음 일에 대한 자신과 의욕을 준다 무슨 일인가에 성공했던 사람들에게는 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많은 것처럼 보이는 사실은 성공의 맛을 아는 경험이 중복되어 자신감을 갖게 되고 그 사람의 배후를 지탱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酉壎畿三郎은 창조성 개발에 필요한 조건은 성공의 맛을 아는 경험이며 그것이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라고 했다 반대로 생각해 보자 능숙한 아이디어 발상 능력이 있는 사람은 실패라는 것에서 예외되어지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보아왔다 성공의 맛을 아는 경험은 많은 실패의 경험속에서 축적되어진 것이다 그러나 실패를 적게한 사람일수록 실패를 너무 두려워한 나머지 어느 경우에서나 자신 없어 한다 운(運)이 없다고는 단정해서 말할 수는 없지만 운을 너무 믿는 것도 안 믿는 것도 문제는 있다 창조성 개발의 필요 조건은나는 하면 할 수 있다 라는 능동적인 자기암시와 내가 해냈다라고 하는 성취 경험이 실패에서 우리를 성공의 길로 인도하는 것이다 실패와 좌절을 알지 못하긴 살아온 인간은 어딘가 나약함과 교만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런 사람들은 실패했던 사람들의 마음고통을 이해하지 못하며 실패한 사람들을 고자세로 업신여기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어떤 경우 실패의 고배를 자신이 체험한다면 크게 놀라고 당황하며 그때 가서야 실패했던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자신의 모습으로 회복된다 그렇기 때문에 실패란 인간과 인간 사이의 삶에 대한 폭과 깊이를 주며 고자세와 같은 교만함을 고치는 데는 가장 좋은 약이 된다 실패를 모르는 사람은 삶의 재미나 보람도 없으며 인생에 있어 실패는 맛의 풍류같이 인간적인 것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토마스 카알라일은 「영웅궁배론」에서실패의 최고는 무엇인가그것은 자각하지않는 것이다라고 했다 자신이 범했던 실수를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만큼 곤란한 사람은 없다 그러나

우리 주변을 보자 어떻게 하다 보니 된 것이지 그가 할 수 있었을까하는 말들이 있다 또 어떤 부류의 사람들은 긍정도 부정도 아닌 곤란한 경우에는 글쎄라고 하며 눈치만 보는 경우도 있다 아차 이것과 저것은 잘못되었구나하고 명확한 자신의 판단을 내린 경우라면 자인하는 경우로 꽤 바람직한 현상이다 왜냐 하면 자신이 어떤 점에서 문제해결에 실패했었나를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으로 실패에 대해 확실히 자각했던 사람은 두 번 다시 똑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실패를 했더라도 어떤 것에 문제가 있었나를 다시 한 번 체크해 보고 실수를 자인하며 문제점에 대해 명확한 해결책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7 [상상(想像)] 사물의 사정과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 마음속으로 그리며 미루어 생각함 공상(空想)하는 것 Imagination 실제로 지각되지 않은 사상을 마음에 떠올리는 것 현실의 지각에 없는 사물의 심상(心象)을 마음에 생각하여 그림 과거의 경험을 재생 (再生)하는 생상상의 경우와 과거의 경험으로 새로운 심상을 만드는 창작상상(創作 想像)의 경우가 있다공상하고 꿈꾸는 것은 창조의 기본이며 꿈이나 공상없이 현실을 좇아 반복되는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동안 당신의 머리는 진부하게 되어 창조성을 잊어버려가고 있는 것이라고 유진로도센푸는 「발상력을 높이자」에서 기술하고 있다 우리들은 모두 현실 생활에서 일상의 잡다한 여러가지 일을 하며 쫓기고 있기 때문에 상상력에 대한 자유로운 발로(發露)를 찾아내지 않으면 안 된다 또한 창조는 공상과 상상으로부터 출발된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한다 공상을 자기 마음속에 순수하게 받아들이고 그곳에 침몰시키면 정신세계의 드라마를 현실세계에 활용하는 것이 된다 말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민감하게 적응해간다 브레인 스토밍의 고안자 오스본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상상력 훈련을 위해 아래와 같이 하라고 권하고 있다 middot어린이와 함께 놀아보라 middot미스테리나 SF와 같은 공상 소설의 책을 읽어보라middot그림이나 조각을 감상하며 자신의 생활로 즐기며 보는 습관을 가져보라고 즉 자신을 화가나 조각가처럼 창조자의 입장에 위치시켜보라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활 속에 마음의 여유가 없다고 한탄하며 무기력증에 빠져 버린다 그러나 한번을 봐서 모르면 두 번 또 세 번 자꾸 회수를 거듭하는 동안 오묘한 이치를 깨닫게 되서 자기 나름대로의 상상의 나래를 펴게 된다 모른다고 자포자기하지말고 이제부터라도 시작한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작이 반이다 시작할 마음이 없으면 실천도 불가능해지고 그 습관이 자꾸 반복되면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어렵게 된다 일단 시작하고 보자는 것이 아이디어 발상의 전개 제일보가 되는 Key가 된다 레오나르드 다빈치는 화가는 모름지기 눈으로 볼 수 있는 전후의 현상을 그려야 한다고 하였지만 폴 middot클레는 화가란 눈으로 볼 수 없는 것까지도 그려야 한다고 했다 즉 그린다고 하는 행위를 마음의 내면까지 말하고 있다 르네상스시대의 화가 다빈치와 21세기에 태어난 화가 클레에서 보는 것과 같이 그림을 그리는 회화관(繪晝觀)의 차이점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공상과 꿈을 꾸는 것은 창조의 기본이다 육안(肉眼)으로 보이는 세계인 현실과 보이지 않는 영적인 마음의 세계가 있다고 한다 그러면 화가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어떻게 화폭에 정의를 내리며 그리는 것일까 그것은 「마음의 눈」이라고 하는 「초감각적인 지각(超感覺的 知覺)」이 있기 때문에 표현이 가능한 것이다 인간만이 가진 특유한 상상력으로 인해 자유롭고 다이나믹한 비상(飛翔)에 의해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마음속으로 보여지는 것이다 창조활동은 「준비」 「번뜩임」 「따뜻함」 「검증」의 네 단계가 있다고 와이즈라는 학자는 주장하고 있다 창조의 단계설에 따른 이론으로는 타당하게 느껴진다 발명이나 발견의 단계에서 「번뜩임」 「인스피레이션」이라는 것은 상상력을 움직이게 하는데 있어 촉매제 역할을 한다 목욕을 하다가 부력의 원리를 발견하여 외레카(Eurecka)를 외쳤던 아르키메데스나 사과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뉴턴과 같이

어떤 사물을 보다가 풍부한 상상력을 발동한 것 등은 한 순간의 「번뜩임」을 잡아 성공시킨 좋은 예이다 하드(Hard)와 소프트(Soft)를 불문하고 발명middot발견이라고 하는 것은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이미지의 움직임 즉 상상력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다상상한다고 하는 것은 개념의 전개를 위해 현실과는 구속되는 것이 없는 개인의 자유분방함 속에 이루어진다 즉 상상을 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이루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타인의 간섭을 받지 않는 것이며 표면에 돌출되지 않는 내재적인 것이고 사고에 있어서도 아주 자유로운 것이다 우리가 음악을 들을 때 그 음악 속에 동화되어 자신의 슬픈 모습을 상상하면 눈물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될 것이다 또 연극배우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연기 할 때 자신의 지나간 일의 슬프고 아픈 기억을 상상하면 자연스럽게 눈물을 흘리는 연기가 나온다고 한다 「공상」은 어떤 멜로디를 듣고 있는 정경을 마음에 그린다고 하는 「사실적인 상상」으로 우리들의 사고와 깊은 관련을 갖고 있으며 일정한 의도 속에 그의 실현을 위해 생산적middot창조적으로 전개되는 「구성적 상상(構成的 想緣)」이 창조활동에 꼭 효과가 있는 것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상상이라고 하는 것은 어느 경우에도 현실의 구속을 받지않고 개인적인 상태에서 자유분방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는 공통이다 상상이라고 하는 행위는 상기(想起) 즉 「기억의 재생(再生)」과는 다른 것으로 단순한 과거의 기억 재현만이 아닌 과거의 경험에 의해 우리들의 머리 속에 축적되어진 여러 가지의 다양한 이미지가 자유자재로 변화시킬 수 있는 서로 다른 이질적인 이미지와 결합되었을 때 상상은 보다 생산적이고 창조적으로 움직이게 된다 한 예로 문학이라는 것도 인간의 생존(生存) 그것을 말로 현실화 하는 작업에 따라 그것을 읽는 독자들에게 상상력을 발동시키는 것이라고 문학가들은 말하고 있다 상상력이라는 것은 하나의 이미지에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드는 것으로 다이나믹한 정신 속에서 정중동(情中動)의 움직임이 보여지는 것이다 이미지의 변화나 이미지를 생각하지 않고 결합이 된다면 상상력은 없어지게 되고 상상한다고 하는 행위도 없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발상의 축이 되는 이미지에 대한 변화를 시도하여 상상력에 불을 당겨야 할 것이다 8 [방법(方法)] 어느 목적에 도달하기 위하여 취하는 방법 및 수단 또는 그 계획적 조치(措置) 인식목적(認識目的)을 달성하기 위하여 사유활동(思惟活動)을 행하는 방식 곧 사유대상(思惟對象)의 취급법계획은 천천히 조직적으로 치밀하게 해야하며 실행은 신속히 완전무결하게 해야한다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한 순서는 반드시 사람마다 정해진 것이나 같은 것이 아니며 미리 예측하기도 힘든 것이며 불확실한 것으로 잘 알 수도 없다 우리가 행선지가 정해져 주어진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 택시를 탔을 때 먼저 운전기사에게 목적지를 신속히 말한다 물론 택시기사에게 목적지까지 가는 순서에 대해 자세히 지시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 경우 지리에 밝은 기사에게 일임하는 경우가 많다 어떻게 갈 것인가 하는 문제는 그의 판단에 맡긴다 그러면 그는 그때의 도로상황이나 어느 방향을 통해 간다면 가장 빠르고 스므스하게 목적지에 도착할까를 생각한다 그것이 바로 주어진 문제의 창조적 해결과정이 라고 생각된다 물론 운전기사에 따라 「목적지에 가기 위한 진행 방향의 순서」는 그때 상황으로 인해 하나의 모양과 방법 뿐이라고는 할 수 없다 지름길을 택해 비좁고 번잡한 주택가골목을 이리저리 장애물을 피해가며 빨리 도착하려는 사람도 신호대기에 자주 걸리더라도 주어진 도로상황에 적응하며 안전하게 도착하려는 사람도 차와 차 사이를 피해가며 곡예운전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한 방법은 많이 있다 어떤 방법을 통해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할 것인가가 문제가 된다 가는 도중의 상황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 나갈 것인가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문제해결을 위한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어떤 방법을 택해야만 최선의 길이 되겠는가 선택을 위한 리스크는 없는지 상황의 변화에 대한 위기대처 방안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아이디어 개발에는 특별한 메뉴얼과 노하우(Know how)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방법론보다 개인 각자의 생활방식이나 자세 마음가짐의 문제로부터 발로되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방법론에 있어 한계점을 명쾌하게 지적하는 것이다 우리들이 어떤 일에 있어 같은

경험을 하고 같은 정보를 얻는다해도 그것을 받아들이는 각 사람의 태도와 방법에 따라 여러가지로 표출된다 어떤 사람은 직관과 상상에 의해 아주 좋은 발상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떤 사람은 어느 발상도 찾지 못하고 지나쳐 버리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왜 차이가 나는 것일까 그것은 사람에 따라 받아들이는 자세와 마음가짐이 다르기 때문이다 아이디어 개발은 항상 창조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마음가짐과 그러한 자세가 축적될 때에 비로서 가능한 것이다 아이디어 개발에 따른 노하우를 많이 주입시키는 것보다 그 사람에게 사물을 볼 줄 아는 방법을 신장시켜주는 편이 차라리 좋다 아이디어 개발에는 특별한 방법과 왕도는 없기 때문이다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라는 서양의 속담을 음미해볼 일이다 생활방식이나 자세마음가짐에서 항상 사물을 창조적으로 보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바로 방법론일 것이다 아이디어 개발에 있어 특히 중요한 것은 착상을 순조롭게 진행시킬 수 있도록 마음자세의 혼란과 초조로부터 벗어나는 것이다 그래야만 발상의 작업을 진행해 나갈 수 있다 우리가 어떤 일을 진행함에 있어 우리는 먼저 근심과 초조에 휩싸이게 된다 근심은 근심을 더 많이 뿌리내려 머리를 어지럽게 만들고 초조함은 조급히 끝내려는 마음 즉 대충 생각하고 끝내버리는 경향을 말한다 아이디어개발은 지적인 생산활동이기 때문에 개발에 따른 장애물을 제거하고 계획된 일이 순조롭게 풀릴 수 있도록 지적활동에 도움이 되는 정서를 순화시켜야하며 여러 가지의 난류(亂流)를 없애도록 해야 할 것이다 「달구어진 쇠는 잘 끊어진다」는 속담이 있다 우리가 어떤 주어진 과제에 대해 해결하고자 할 때 주변의 과잉된 기대로 인해 성급하게 하고자 할 때 쓰이는 의미로 잘 쓰이는 말이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 무리한 것이나 성급함이 통할 때도 물론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졸속으로 끝나버리므로 이럴 때일수록 자유활달한 분위기와 정신적 여유를 주는 편이 창조활동을 위해 바람직하며 비록 그 일을 해결하지 못했더라도 다음 일을 기약하는 편이 더 낫지 않겠는가 성급하고 무리한 일은 오히려 스탭들의 반발과 위축만 불러일으킬 뿐 어떤 이익이 되는 것도 아니다 「급하게 먹는 밥이 체한다」라는 것도 있다 위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뛰어난 아이디어 개발은 마음에 여유가 있고 자유스러운 정신이 자신에게 있을 때 창조되어지는 것이다 9 [선입관(先入觀)] 애초부터 머리 속에 들어가 있는 고정적인 관념 및 견해그것이 자유로운 사고를 구속 하는 경우에 일컬음 최초로 알고 있는 것에 의해 형성되어진 고정적인 관념 및 견해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있는 돼지저금통의 예를 들어보자 돼지저금통에 동전을 투입하는 가느다란 구멍이 있다 동전은 위에서 보면 완전한 원형이다 그러나 옆에서 보면 가늘고 긴 선으로 나타난다 가늘고 긴 선의 투입구에 위에서 본 동전을 원형의 형태로는 투입할 수가 없다 동전을 옆으로 투입해야 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동전은 원형이라고 하는 고정관념만 갖고 있다면 그 투입구에는 영원히 집어 넣을 수가 없다 또 콜롬부스의 달걀이야기를 해보자 달걀은 둥근타원이다 둥근타원은 평면 위에 세울 수 없다는 것은 선입관과 고정관념이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진을 찍기 위해서나 장식을 위해서라면 스카치 테입이나 접착제 또는 핀을 이용하거나 밑부분에 표가 나지않게 약간의 밑표면에 상처를 내어 세울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있다 우리들은 확실히 사물을 인식하는데 있어 선입관이나 고정관념을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물을 보는데 있어 선입관 때문에 지배된 사고의 전환과 발상의 전환을 할 수 없는 경우를 무수히 보아 왔다 「창조력을 신장시키는 법」의 저자인 住田幸次郎은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은 하나의 이유는 사고(思考)가 선입관과 외모의 상태에 좌우되기 때문에 유연하게 움직이지 않게 되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아이디어의 발상을 위해서는 외관의 형태도 중요하지만 선입관이라는 경직된 사고에서 벗어나 여러 가지 방향과 각도로 보는 것이 필요하다 인도방랑기를 쓴 어느 사진작가에게 인도여행을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가 하고 물었을 메 그는 이렇게 말했다 이렇다 할 준비는 어떤 것도 없었다 왜냐하면 정보를 알고 있으면 있는 만큼 느슨해지기 때문에 자신이 알고 싶어하는 실체와 점점 멀어지게 된다고 했다 모르고

시작하면 선입관도 없고 앞일에 대한 호기심이 작용하기 때문에 일에 더 파고들 수 있는 여지가 많다는 뜻이다 자기계발을 위해 머리를 갓 태어난 아기와 같은 상황에 놓는다면 「상상심리(想像心理)」와 「창조력」이 기대했던 이상으로 자라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발상을 얻기 위해서는 어렵지만 고정관념을 버리고 「허심(虛心)」한 상태로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허심이 된다는 것은 머리에서 선입관을 없애버린 것으로 종래에 가지고 있던 가치관의 척도까지도 무시한 채 그것을 순수하게 보는 것이다 그러나 허심의 상태로 된다는 것은 한번의 훈련으로 되는 것이 아닌 많은 마음속의 혼란과 갈등을 겪은 후 도(道)를 깨달은 것 같은 상태가 되어야만 가능해진다 그러나 처음에는 여러 가지 상념의 상태가 되어 머리가 혼란스럽더라도 신경 쓰지 말고 그대로 유지해 나간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에 虛의 상태나 無의 상태 空의 상태가 되는 때가 오게 된다 선입관이란 것이 머리 속에 항상 존재하고 있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물을 보는 관점이 한쪽으로 치우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아이디어 발상의 싹을 성장시키지 못하고 사멸하게 만드는 결과로 나타나게 된다 「아이디어 맨을 벗겨본다면」에서 伊吹卓은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는 하나의 이유로 사고(思考)가 선입관과 외관의 상태에 따라 유연(柔軟)하게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라는 선입관을 갖고 있는 것이며 실패하기까지 잘못된 선입관 때문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데 있다라고 했다 일본의 추운 지방인 홋가이도의 池田町은 너무 추워 포도가 자랄 수 없는 곳이었지만 이런 선입관을 버리고 주민들이 악전고투끝에 池田町을 와인의 명산지로 만든 것을 예로 들고 있다 실패를 하면 사람들에게는 약한 기(氣)가 생기는 것이며 꿈에 부풀어 희망에 차있는 사람도 실패하여 좌절하고 있는 사람과 계속 접촉하다보면 그 사람도 영향을 받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하거나 선입관이나 고정관념이 꽉 들어찬 사람보다 선입관을 갖지않고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사람과의 접촉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어떤 어려운 문제해결에 있어서도 그런 일은 가능성이 없다라는 선입관을 버리고 그래 한번 해보자 될 것이다라는 마음으로 자기 마음을 정리하여 문제를 풀어나가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發想의 궤도」를 쓴 松下幸之助는 인간의 마음은 정말 자유자재로운 것이라고 생각된다 생각하는 방법에 따라 곤란하다고 생각했던 것도 반대로 생각해보면 괜찮은 것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라는 말을 했다 우리들은 생활해나가는데 있어 일정한 틀 즉 범주 속에 있다 일정한 틀 속에 오래 있다 보면 그 틀에서 벗어나기가 힘이 들며 오히려 그 틀 속에 안주하려 하고 오히려 틀밖에 있는 사람이 더 이상하게 보이기 마련이다 고정적인 틀로 인해 자세가 길들여져 버리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나쁜 영향을 받는다 이런 속박이나 틀에서 벗어나려는 것이 창의적인 사람이 될 수 있는 첩경이 된다 어두운 밤길을 좋아하는 사람은 바꿔서 환한 대낮의 산길을 걸어볼 수도 있고 고전적인 것을 좋아했던 사람은 현대적인 것으로 바꿔보기도 하고 산을 좋아했던 사람은 바다를 좋아하는 것으로 바꿔 보기도 하고 매일매일 다녔던 길을 피해 돌아서 가더라도 다른 길을 택해 가보기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처음부터 안 된다 할 수 없다고 생각이 들면 할 수 있는 일도 잘 안되게 된다 참으로 사람의 마음은 불가사의(不可思議)하다 잔 가운데 뱀의 그림자(孟中의 蛇影)란 말이 있다 근심의 어두운 그림자를 마음속에서부터 없애버려야 한다 선입관이란 것은 그 사람의 척도가 되며 사고를 틀 안에 맞추려고 하는 경향이다 이런 사건의 틀을 벗어나기 위해 자신을 반대로 생각해보는 습관을 가져보는 것 이것이 자유로운 발상을 위해 새롭게 변신하는 전개 방법이다 10 [재능middot재치] 떠도는 생각 놀랄만한 것 거기에서 번쩍 번쩍 움직이는 것

밤에 자기 전에 많은 연상 속에 생각해냈던 「명안(各案)」이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생각해보면 접근방법은 되지만 명쾌한 답이 되지 않는 별것이 아니었다 하고 느꼈던 경험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불가사의하게도 밤에 떠올랐던 아이디어가 왜 찬란하게 떠오르는 아침햇살에는 약해지는 것일까 그것은 아마도 사람들이 찬란한 태양 아래 생각하는 이성적인 사고와 어두운 밤 달빛과 별빛 또 전등불빛 아래서 생각하는 감성적 사고의 차이가 인간의 감정을 바꾸어 놓기 때문이 아닐까 어두운 밀실의 흥분 속에 태어난 생각은 본인만의 독선적인 사고에 기인한 주관적인 면과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재능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이론적인 토대가 될 수 있는가를 검증해볼 필요가 있다 재능이라는 것은 우리가 발견해내려 해서 발견되는 것이 아니므로 치밀하고 세심한 정보수집과 이론적인 검토가 선행되어야만 뛰어난 재능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재능이란 내용의 좋고 나쁨의 정도에 따라 가감(加滅)이 있는 것으로 생각해보면 얻게 결과에 따라 확실한 것과 해결이 될 수 없는 불확실한 것으로 구분된다 확실한 것과 불확실한 것에 대한 의식 사고의 전환을 통해 내용을 다시 한 번 검증 확실한 것으로 결과를 도출해내야 명쾌한 답이 되는 재능이 발견된다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처음에는 안개 속을 헤매듯 좁은 미로를 헤매다 가느다란 한줄기 서광이 비추고 있는 돌파구인 문을 찾아 광명의 길을 찾는 것과 같이 돌파구를 찾기 위한 설계도를 찾아내려는 방법이 재치인 것이다 일본 광고 카피라이터의 한 사람인 梶祐輔는 「광고 아이디어 개발법」에서 아이디어는 재치가 아니고 짜내는 것이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찾아내는 것이며 행운(幸運)이라고 하는 것은 불확실한 것이기 때문에 전문가들이 아이디어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만은 아니다라고 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시련이 닥쳐오더라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내기 위해 발상의 프로(전문가)는 멍청히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니다 재치를 갖고 있다고 해서 마냥 기다리고있으면 일이 진척되지 않기 때문에 일의 추진을 위해 D-Day를 설정 그 기간내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재치의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재치란 자연발생적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자연발생적으로 태어난 것을 인공적으로 꺼내는 경우에 해당된다 야구 투수의 경우 어깨에 힘이 들어가 있으면 볼 컨트롤이 안돼 좋은 투구를 할 수 없는 것과 같이 머리의 힘을 빼는 것이 중요하며 머리에 힘이 들어가 있으면 좋은 아이디어는 태어나지 않게 된다 즉 정신의 자유로운 발상고리를 당기기 위해서는 구김살없이 자유스럽고 편안하게 자신의 마음을 구성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재치란 우연히 오는 것이지만 그것은 부단한 연구와 노력의 축적이 정상까지 충전(充電)되었을 때에 방전(放電)되는 것이며 재치는 가치의 의식을 공유하는 이미지가 나타날 때 오는 것이고 자연발생적으로 우연히 가치를 인지했다고 하는 것이 인스피레이션의 본질이 아닐까라고 「창조의 심리」를 쓴 龜山貞登은 말하고 있다 지금까지 관심을 갖지 않거나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던 것에 다시 집중하여 주의해서 보거나 관심을 기울여 보면 왜 지금까지 그랬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가치를 추출해 보는 것 그것이 재치의 본질이다 「창조의 심리 」를 쓴 龜山貞登는 창조활동을 심리면에서 총체적으로 검토하였는데 「퍼뜩 떠오름 - 재치」와 같은 말로 「인스피레이션」 「계시(啓示)」 「감(勘)」 「영감(靈感)」 「통찰(洞察)」 「유레카(Eureka)感」 「직관(直觀)」등을 들고 있다 이것들은 각각 어떤 것을 시작할 때 우연히 나타난다는 점과 명확하게 떠오르는 것이라기 보다는 이미지로 나타난다는 점에서 같다고 할 수 있다 「유레카(Eureka)」는 쾌락이다 아마 인간이기 때문에 맛볼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으로 내면 속에서 깊이 솟구쳐 오르는 쾌락의 하나이다 목욕중 욕탕에서 자신의 몸 때문에 넘쳐흐르는 물을 보며 「부력(浮力)의 원리」를 발견했던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아르키메데스가 「유레카」를 외치며 흥분한 나머지 벌거벗은 채로 길로 뛰쳐나왔다는 이야기는 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대부분 어려운 문제를 해결한 후에는 「큰 기쁨」을 얻게 된다 고통과 상반되는 기쁨인 환희 이런 환희는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창조의 욕구가 일순간에 결과로 나타난 상태에서 일어나는 현상의 하나일 것이다 그러나 창조를 위해 어느 부분에 심취하다 보면 자기가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간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이상한 행동의 징후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심취한다고 하는 행위는 한면만을 집중하거나 몰두하게 되는 것으로써 몰두를 하다 보면 다른 면을 보지 못하게 되고 자기의식하에 무의식적인 행동을 하게 되기 때문에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정상인이 보게 되면 도대체 저 사람 같이 훌륭하거나 학식이 있거나 한 사람이 왜 저런 행동을 하는가 하고 처음에는 이상하게 생각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나면 이해하게 된다 이런 것은 과학적인 발명을 한 천재라는 소리를 듣던 발명가가 일상생활에서는 바보와 같은 어처구니 없는 행동을 하는 것 예를 들면 발명왕 에디슨이 어린시절 닭이 알을 품고 알을 부화시키는 것을 보고 에디슨자신이 알을 품고 부화시키려 한 행동같은 것이다 재치라는 것은 의지적이거나 의식적인 사고활동에서 오는 것보다 후하고 깊은 숨을 쉬는 것처럼 아주 자연스러운 가운데로는 것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경우 산책중이거나 낚시를 한다거나 골프를 치며 골프장 잔디 위를 걸어갈 때나 마당에서 정원을 손질하고 있을 때나 아무 생각없이 낙서를 할 때나 한숨 푹 긴 잠을 자다 깨어 눈을 뜬 순간 등에도 온다 그러나 재치를 위한 앞과 뒤에는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한문에 있는 인과응보라는 말과 같은 의미로 해석하면 된다 모든 것의 key가 되는 것은 일의 해결을 위한 사고의 축적인 것이다 아이디어는 하늘에서 별안간 떨어진 횡재가 아니며 이게 웬 떡이냐라고 생각해서도 안된다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했던 뉴톤은 발견의 우연성을 부정하고 「나는 항상 그것을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발견한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재치를 찾아내기 위해서는 항상 생각하고 자료를 축적하는 일이 중요하며 발상을 위해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나 전혀 안 해보았던 일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해결방안이 떠오르게 된다 인스피레이션은 의지적인 것이 아니고 자의로 생각나는 것이다 라고 하는 자아감(自我感)도 아닌 갑자기 출현하는 관념을 말한다 따라서 발명을 위해서는 다른 것부터 생각해야 한다라고 발명의 이론을 쓴 P 즈리오는 말하고 있다 발명 발견의 우연성은 핵심을 남보다 빨리 찾는 시기가 바로 발명middot발견의 시기가 된다 남보다 핵심을 빨리 찾는 것이 중요하지만 장소와 시간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화학자나 수학자 발명가 등을 대상으로 앙케이트 조사를 한 결과로도 실증된 것이다 아이디어를 발견한 경우가 어느 때인가에 대한 경우를 보면 휴식할 때 18명 산책중 8명 잠에서 깨어날 때나 취침중 꿈 속에서가 16명 목욕중 10명 차를 타고 가다가 차 안에서가 10명이었다 또 아이디어가 자주 발견되는 장소를 「三上」이라고도 한다 그것은 침상(寢上)middot마상(馬上)middot측상(厠上)으로 침상은 이불을 깔고 잠자리에 들어 선잠이 들었을 때이며 마상은 말의 안장에 발을 올려놓았을 때이지만 현대에 이르러서는 자동차나 기차 또는 전철을 타고 갈 때를 말하며 측상은 화장실에서 변기 위에 앉아 용변을 보려 할 때를 말한다 결국 아이디어 발상에는 때와 장소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닌 만큼 자기의 주어진 그때그때의 환경에 따라 적응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결론을 내리는 것도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하긴 싶다 인스피레이션을 정의해본다면 그것은 첫째로 우연히 나타나는 현상으로 신경계통에 있어서 해제반응(解除反應)과 비슷한 것으로 마음이 편안해진 상태이며두 번째로는 「스스로 생각했다」라고 하는 의식보다도 하늘로부터 계시(啓示)를 받은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며 세 번째로는 원격반응(遠隔反應)이나 텔레파시와 유사한 것으로 어딘가 자기 이외에 존재하고 있는 것을 잡으려는 느낌을 받아 그것을 사회적 관습과 전통적으로 사물을 보는 견해에서 비약(飛躍)하는 것 이라고 「천재(天才)」라는 책을 쓴 宮城音彌는 피력하고 있다 인스피레이션의 앞과 뒤는 의식적이거나 의지적으로 활동하는 존재는 아니라고 하는 지적도 있으나 반드시 그런 것만도 아니다 천재 음악가 모짜르트가 발상의 한 순간을 말한 유명한 한 구절이다 「기분이 좋고 마음이

들떠 있을 때나 품위있고 멋있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마음에 맞는 친구들과 식사를 마친 후 마차를 타고 귀가할 때나 산책을 하고 있을 때나 밤에 잠이 잘 오지 않을 때 발상이 더욱 자주 퍼뜩퍼뜩 일어나게 된다」고작곡이라는 것도 실제의 행위는 손을 통해 이루어지지만 이루어지는 과정은 전부 머리(두뇌) 속에서 완성되는 것으로 「매일매일을 살아가며 추구한다는 것」이 상상(想像) 속에서 전후가 일치될 때 들려오게 되는 것이다 창조라는 것은 어느 한 순간에 오는 것이라는 것을 잘 증명하고 있는 말이다 모짜르트는 그의 발상에 대한 재치의 프로세스를 확연히는 몰랐지만 왜라고 하는 의문점에서 찾기보다는 감성적인 분위기에서 악상을 찾았기 때문에 그 자신도 완성되기까지의 중간과정과 떠오름의 과정은 언급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감」이라는 것이 있다 감이라는 것은 합리적인 경험들이 조합된 것으로써 순간적인 움직임이 확실히 존재하고 있다 직관도 감도 움직이는 것이지만 「무(無)」의 상태 속에서 태어나는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그 동안의 많은 경험을 통해 선택한 사고활동의 결과는 행동으로 나타난다 소련의 철학자인 베코프닝은 「인식론」이라는 그의 저서를 통해 직관 중에는 인간이 선행(先行)하는 사회적middot개인적 발전의 전경험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역시 인스피레이션과 감이 움직이는 배후에는 끊임없는 노력과 풍부한 체험이 필요한 것이다 「프로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국제적으로 유명한 바이올린 연주가가 된 정경화씨를 보자 그의 부모가 맹모삼천은 아니지만 어려서부터 일종의 영재(英才)교육을 행했기 때문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키워낸 것이 아닌가 물론 부모님 못지않게 본인의 하겠다는 의지의 소산이 결실로 맺어진 것이지만 11 [장애(障磻)] 사물의 성립(成立)을 진행하는데 방해가 되거나 지장을 주는 것 거리껴서 거침 막아서 거치적거림틀린 것 실패한 것 모험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창조활동의 방해라고 「창조적 사고」의 기술 속에서 제임즈아담은 밝히고 있다 제임즈 아담은 창조성을 방해하는 장애에 대해 첫째로 지각의 방해 둘째로 감정의 방해 셋째로 문화 middot 환경에서의 방해 넷째로 지성과 표현의 방해가 있다고 했다 당연한 주장이며 이런 방해를 받아가며 사람들이 창조성을 얻기 위해 노력해 온 것이 사실이다 이와 같이 많은 장애가 있지만「왜 왜그럴까」라고 하는 의문점을 가지고 해결하려고 하는 자세와 「이것과 저것을」해보고 다각도 문제해결을 위해 연결하려고 하는 사고 방법 때문에 장애를 어느 정도 극복해온 것이다 아이디어 발상 자체는 꼭 잡아야 되는 것으로(Catch해야 하는) 잡은 아이디어를 발상단계에서 사전 평가하고 사후 체크하는 자세가 있어야만 이미지의 보고인(寶庫) 잠재의식(潛在意識)을 활용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창조력」의 저자인 瀨川正明은 인간관계에서 파생되는 욕구불만이 창조활동을 하는데 있어서는 확실히 유해한 것이라고 했다 인간관계가 나빴거나 환경에서 오는 장애가 원활한 창조활동을 저해하는 요소가 된다고 생각한 것이다 순수한 의미에서의 욕구불만은 어떤 의미에서 생각해본다면 해결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의 주위를 주시해 보자 창조력을 발휘하여야 할 경우에 있어서 서로서로의 인간관계 때문에 일도 안중에 없어지고 피곤해지며 그냥 순간적으로 판단내려 버리고 지나쳐 버리게 되는 경우가 있다 우리가 조직생활을 하는데 있어서도「和」라고 하는 수직 수평적인 협력 관계가 좋게 이루어져야만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지 않은가 사람들과의 서로서로 작은 인간관계가 원만하게 형성될 때 협력 단계가 이루어지며 「기분좋게」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분위기인 자유로운 환경을 만들어내는 것이 창조활동의 기본적인 조건이 되는 것이다 「기획력」의 저자 多湖琿는 창초를 위한 지식은 노력만 가지고는 되지 않는다 아이디어의 퍼뜩 떠오름이 필요하다 어느 경우에 지식은 오히려 방해가 되는 일조차 있다 우리의 문제의식을 방해하는 원인의 하나는 사고를 절약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라고 했다

창조성이 풍부한 사람의 특징을 살펴보면 문제의식을 많이 가지고 있다 우리들이 무심코 보고 넘기는 일에서 그들은 새로운 문제의 싹을 발견하고 창조력 해결에 이용하려 한다그러나 일상적으로 기존의 경험이나 사고의 틀을 갖고 이미 알고 있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면 대부분의 경우 전례(前例)에 따라 항상 같은 방법으로 그것을 해결하러 하는 것이 우리들이다 즉 새로운 시도도 안해보려는 되도록 사고를 절약해 버리려는 경향이다왜냐하면 과거에 해왔던 것이니까 별 사고도 없었으니까 구태여 새로 머리를 써서 원인을 제공하는 위험부담을 안기보다는 기존의 틀에 의존하는 것이 편하기 때문이다 문제의식을 방해하는 요인은 의식의 평형화 경향 안정을 찾고 평형상태를 유지하려는 심리와 되도록 생각하지 않으려는 사고의 절약 경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평균치(平均置)에 기대려는 중간만하면 된다는 심리를 갖는다면 발전적인 사고를 할 수 없는 무사안일의 범주에 안주하게 될 뿐이다 기업에서도 어떤 문제에 리스크가 발생했을 때 리스크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기존의 틀을 이용한 사람에게는 엄중한 문책을 가하는 반면에 새로운 시도로 최선을 다한 사람에게는 실수를 용서하고 문책에서도 제외하는 겅우가 흔히 있다 새로이 도전하며 생각은 많이 깊고 넓게 판단은 정확하고 짧게 해야 할 것이며 사고의 절약 경향에서 탈피하는 길이 창조성을 높이는 길이 된다 크리에이티브를 수정하는 것은 기구나 설비의 부족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개인의 감정적인 요소 때문이라고 「발상의 기술은 창조의 기술」을 쓴 川勝久는 말했다 하고 싶은 의욕도 없고 자신도 없거나 주위를 의식하는 등의 감정적인 벽은 창조활동에 있어 큰 장애가 된다 아무리 시설이 좋고 여러가지 조건이 좋다하더라도 조직은 사람이 움직이고 있다 그래서 어느 마케팅학자는 4P외에(Product Place Price Promotion) 2P가 있다고 한다 즉 2P는 조직의 구성원인 People과 자금인 Power를 들고 있다 조직에는 사람 즉 인재가 필요하다 그러나 사람이 많다고 해서 조직이 번창한다고는 할 수 없다 꼭 있어야 할 사람 꼭 필요한 사람이 요구된다 창조활동에 있어서도 그곳에 있는 사람들이 「할 마음」이 없다면 창조활동을 해나갈 수 없게 된다는 것은 자명하다 크리에이티브한 과거업적만을 내세워 기업내 현실을 저해하는 이노베이션 부족현상은 첫째로 기업조직이 관료적 조직인 경우이거나 둘째로 일상업무에 쫓겨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는 것 즉 중장기적인 전략미비의 경우 셋째 각 조직의 비대화에 따른 기능별 기구에 의한 횡적 협력부족 넷째 이노베이션에 미온적인 관여나 약할 때 다섯째 질(質)에 대하여 Board를 통한 컨트를을 하지 않을 때 여섯째 마감일이 안되었다는 안이한 사고 일곱째 일을 추진 진행시키는 부적격의 리더나 참여자의 프로정신 결여 등이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또한 자유로운 발상 다음으로 본래의 문제와 목적을 바로 보는 시각 즉 「솔직한 눈」과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일반적으로 갖고 있는 생각의 틀을 보고 포기하지 않는 「자신의 눈」이필요하다 고 「창조의 또 다른 사고법」 저자 野崎昭弘는 밝히고 있다 참으로 맞는 말이라고 생각된다 「솔직한」 「자신의」눈으로 대상을 관찰하고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운 발상을 전개한다는 것은 그렇게 방해가 되는 것은 아니다왜냐하면 오랫동안 익숙해진 지식이나 태도 습관으로 인해 자유로운 발상이 종종 방해받아 왔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확실히 경험이나 지식은 필요하지만 그것 때문에 오히려 속박받게 될 때에는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의 퍼뜩 떠오름과는 점점 멀어지게 된다고 결론지어 말할 수 있다 12 [유회(遊戱)] 노는 일 즐겁게 놂 장난으로 놂 놀이 기계의 부품과 부사이의 여유주색에 빠지는 것「수수께끼」 「말이어가기」 「영상뤄즈」 「퍼즐」 「수학문제풀이」 「컴퓨터오락」 같은 유희는 그 나라의 문화나 민족성에 따라 깊이와 넓이가 다르며 발상에 따른 원리가

내면속에 잠재되어 있다고 한다그것은 상식적으로는 해결되지 않거나 선입관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것도 있고 연상(連想) 유추(類推) 비유(比喩) 상징(象徵)에 의해 퀴즈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그런 요소만으로 크리에이티브한 발상이 떠오르는 것은 아니며 단지 유희의 배경에는 창초적 발상에 필요한 원리가 내포되어 있는 것이다 구리드리히 시러는 「遊戱論」에서 사람은 유희할 때 가장 완전히 인간적으로 된다 고 말하고 있다 어린이극의 경우 천사의 날개달린 옷을 입은 아이들을 보면 천사의 이미지가 떠오르며 천사같이 연기하는 극중의 인물을 통해 깊은 감동을 느끼게 된다 극중에서 하는 천사의 연기를 통해 인간의 창의의 결과로 잉태된 모습이 보여지기 때문이다유희라는 놀이는 재미있고 즐겁다 유희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깊이 빠져 동화되어 버리기 때문에 참으로 인간적인 모습이 생성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의 작가인 奧野健男은 아이들의 유희 형태를 보면 인류의 원망(願望)과 예술의 원류가 나타나고 있다 고 했으며 아동교육자인 山田眞子는 자유롭게 놀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발상으로부터 표현코자하는 노력이 줄기차게 보인다 고 했다 잘 관찰해보면 아이들은 유희 중에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으며 허식과 허구 등에도 구애되지 않고 선입관이나 고정관념이 없이 자유스럽게 행동한다 실패나 두려움에 개의치 않고 창의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창조활동에 꼭 필요한 요소가 보여지고 있는 것 같다사람들이 아이들이 꿈을 꾸는 것처럼 자신도 모르는 무아의 상태에 빠져들 때의 순간이란 바로 유희 즉 놀이의 정신이 즐기는 상태와 일치되어 발로되어지는 것이 아닐까 한다 어린이들은 위대한 교사이다라는 말은 창조를 하려는 우리에게 시사해주는 바가 크다 어린이의 관찰을 통해 우리가 의도하는 아이디어의 발상을 얻을 수도 있고 또 동심으로 돌아가 무념의 상태로 깊이 빠져 들어가 결과가 도출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프랑스의 사회학자인 로제 middot 카이요와는 「유희와 인간」이란 저서를 통해 네 가지로 유희를 분류했다 ①모의(模擬) ② 현기증 ③ 경쟁 ④우연이다 첫째의 모의는 가면(假面)유희와 흉내를 말하며 둘째의 현기증은 회전하거나 낙하 등을 통해 황홀함을 느끼는 과격한 활동의 결과를 말하고 셋째의 경쟁은 축구나 장기 middot바둑 등의 경기를 통한 경쟁이며 넷째의 우연은 도박의 룰렛에서나 복권에서 당첨되는 것 같은 「운」이 따른 유희를 말한다 원시적이라고 불리우는 「혼돈의 사치」는 모의와 현기증을 공유하는 유희가 지배적이며 진보 발전해가는 「계산의 사회」에서는 경쟁과 우연에 의한 유희가 유행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유희의 본질이란 것은 「진보」라는 측면에서 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오히려 혼돈한 속에서 끊임없이 얻어지는 것이 아닌가우리는 발상시 여러가지의 숱한 혼돈과 상념이 떠오를 때 그 중에서 유레카를 외칠만한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 경험을 갖고 있을 것이다 13 [비유(比喩)] 어떤 사물의 설명을 위해서 그와 비슷한 다른 사물을 빌어 표현하거나 예를 드는 것어떤 것으로부터 다른 것을 생각해내는 연상력은 창조활동과 관련이 깊다 연상의 종류는 신발과 끈같은 유사연상(類似連想) 책상과 의자같은 접근연상(接近連想) 白과 黑같은 반대연상(反對連想)등이 있다천사같은 대통령이 된다면 남자 같으면하는 비유는 사고를 축으로 해서 전개되어진 연상의 예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긴 있는 말이라고 하는 것은 시간과 함께 곧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연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은유(隱喩)를 보거나 만드는 능력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예를 들어보자 우리가 연상을 통해 빨간색하면 정열과 여름 태양 사랑의 이미지 장미꽃을 떠올리게 된다 연상을 통한 비유가 새로우면 새로울수록 의외(意外)의 것이 있으면 있을수록 아이디어 발상도 유니크(독특)해진다

커뮤니케이션 표현 수단으로는 꽃 같이 아름다운 천시같이 해맑은같은 경우와 인생은나그네 인생은 고행 인생은 긴 여행등과 같이 어떤 것을 다른 어떤 것에 두고 전환시키는 은유와 기관이 경찰서나 보안대 중앙정보부 등과 같은 특정관공서를 표현하는 것처럼 부분만을 통해 전체를 표현하는 전환 싱글벙글 탱글탱글 욱신욱신 주룩주룩 살살등 의성(擬聲) 의태어(擬態語)로 나타나는 방법 등이 있다 그러나 요즘 TV에서 광고나 탤런트 개그맨을 통해 유행되어지는 했걸랑요 sim가라사대 따봉 등과 같이 개념이 명확치 않은 표현이 자주 보여지는 현상도 주목해 볼 일이다은유(隱喩)란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해왔던 것이 아닌 새로운 사태에 직면하였을 때 그것에 대해 생각하려고 하거나 새로운 상황에 대처하려고 하는 사고의 모델이다 위대한 착상이 처음으로 떠오를 때에는 어휘나 비유 또는 아나로지를 통해 오게 되며 이것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학자들은 주장한다 새로운 착상을 얻기 위해서는 사물과 사물 사이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 즉 어떤 것은 다른 것과의 관계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사물의 관련성을 볼 줄아는 눈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sim를 예로 든다면이라든가 예를 들면 sim같은것 이란 말을 자주 사용한다 이런 이유로해서 어떤 시람들은 창조는 메타퍼 (은유)와 아나로지 (유추)에 의해 생긴다고 한다 창조활동을 위한 비유 유추를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 것인가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 발명의 논리를 정리한 르 middot 로아는 발명가는 대응(對應) 유추(類推) 메타퍼를 개척하는 데서 탄생되는 것이다라고 했다 착상을 위한 사물과의 관련성을 볼 줄 아는 마음속의 눈을 통해 유추하거나 비유를 사용하여 질높은 크리에이티비티(Creativity)를 창조해야 한다 우리가 새로운 것을 생각하려 할 때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 중에 무엇인가의 예를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일을 하는데 있어서 다른 일을 유추해 본다는 넓은 뜻의 비유작용이 많이 존재하는 증거이다 인간이 연구하는 단순한 지식에서 현재의 거대한 지적체제를 구축하는 과정에는 반드시 이 비유과정이 관계되어 있다고 생각된다 비유를 자유로이 창조활동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논증적인 것만이 아닌 창조적이고 자유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발명 발견을 하는 데는 비유의 움직임이 중요하다 어떠한 새로운 지식도 개념에 대한 모델과 딱 맞아 떨어지는 것이 아닌 크거나 작거나 하는 엇갈림이 있다 사물이나 모델을 보고 얻은 이해는 어쨌든 간에 크거나 작은 비유의 작용에 의한 것이며 비유는 문제를 회피하는 데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떤 진리를 찾아내 해결하기 위해 전근하는 가운데 얻어진다 예를 들어 인간은 나그네라고 하는 비유는 인간이 가진 성격의 어느 측면에는 해당하더라도 인간 전체를 대표하는 말은 아니다 그런 이유때문에 비유는 반드시 정확하고 논리적인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한편으로 우리들은 비유에 의해 실제로 잡기 어려운 새로운 창조적인 일을 구축할 수 있다고 하는 것도 또한 사실이다 인간은 나그네라는 예는 인간을 넓은 의미에서 본 것으로 처음부터 나그네라는 것에 포인트를 두어 접근하려고 명백히 규정지은 것이다 비유는 앞에서 설명한 것과같이 이론에 의한 것보다 창조적 직관에 의해 움직여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래서 비유를 발견적 인식에의 노력이라 했던 측면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14 [이미지] 마음속에 그리는 상(像) 마음속에 떠다니는 상(像) 심상(心像) 자세 형상(形象)영상(映像)「창조성을 높이려면」의 저자 中村太郎은 좋은 아이디어 창조적인 문제 해결은 좋은 이미지를 갖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예를 들어 한 소년이 요즘 유행하고 있는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놀다 허리와 무릎을 다친 경험이 있다고 하자그 소년은 스케이트보드는 위험하고 넘어질 수 있다고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다른

소년이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것을 보면 자기도 모르게 넘어진다 위험하다라고 소리지르게 된다 그러나 스케이트보드를 처음 타는 소년의 경우에는 두 가지 경우가 있을 것이다 첫번째 처음 친구들로부터 들은 넘어진다 위험하다는 소리가 그의 머리에 그려질 때 스케이트보드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 넘어진다 안 된다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무의식 중에 자기암시가 되어 성공과 멀어지게 되는 경우다 반면 두번째 경우는 친구에게 넘어진다 위험하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잘타는 소년들도 많은데 나라고 못할 것 없다는 생각에서 출발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시도해서 성공하는 경우다물론 타는 도중 다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또 안전장비를 갖추고 타면 다치거나 위험으로부터 최소한 보호된다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마음 먹기 나름이다 슬프게 생각하면 슬픈 것이고 기쁘고 즐겁게 생각하면 기쁘고 즐거운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문제해결에 직면했을 때 처음부터 나에게는 무리다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앞의 예에서 든 소년의 경우처럼 과거의 실패 체험때문에 나는 할 수 없다라는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난관에 봉착했을 때 좌절하는 경우도 많다낙천가(樂天家)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주위의 걱정을 뒤로 하고 의외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은 이러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작용을 했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일단 자기자신의 일을 착수하기 전에 나는 할 수 있다 (I CAN)라는 긍정적인 사고의 이미지에서 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자기 관리가 필요한 것이다 이미지는 지각에 의해 습득한 자극적인 기억이다 사실 우리들의 머리 속에는 오감(五感)을 통해 얻어진 이미지가 무수히 축적되어 있다 우리들이 사물을 관념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무의식적으로 자기자신의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를 조작해 나가면서 사고를 해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 결과로 그 사람의 머리 속에 축적되어진 많은 양의 이미지를 다양하게 변화 시키거나 이질(異質)의 이미지와 결합시켜 보거나 할 때 아이디어가 왕성하게 나오게 된다 「學習과 思考」에서 大山正은 지각적인 이미지가 크게 움직인다는 것은 아이들과 같은 사고에 국한된 것만은 아니다 어른들의 사고에 대해서도 지각적인 이미지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고 했다 머리 속에 축적되어진 이미지 때문에 창조활동이나 상상적이 발동(發動)되는 것이다 신제품을 개발할 때 제품계획은 물론 판매 판촉계획도 총체적으로 기획하게 된다전체적인 기획에 의거 목표달성을 위해 Task Force Team이나 필요한 Staff들이 모여 기획 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서로 도출해 내고 일정에 따라 작업을 진행시켜 나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참여하는 구성원들도 전체의 기획에 대한 이미지를 갖고 출발해 나가게 된다일을 진행해 나가는데 있어 인간은 행동에 앞서서 이미지를 갖게 된다 그런 이유로이미지 없는 기획은 없으며 기획은 이미지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이 강조된다 「이미지」를 쓴 藤閣善愛는 이미지는 생물이 외계(外界)와 끊임없이 대응관계를 존속하는 한 지각(知難)을 개입시켜 형태를 만들어 가는 정신의 내용이라고 피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잉카의 제국이라는 느낌을 통해 이미지를 갖게 되고 이미지는 행동을 위한 목표가 된다 일반적으로 이미지는 마음 가운데의 창조로 마음 가운데에서부터 생성되어진 것으로 독자성(獨自性)과 함께 그 이미지로 다른 어떤 것을 알기 위한 모사성(模寫性)도 갖고 있다우리들이 외부로부터의 여러 정보를 지각을 통해 받아들여 이미지를 만들 때 결과적으로 그것을 통해 이미지는 외계의 정보를 모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이 이미지의 모사성이다 그러나 같은 정보라도 사람들에 따라 받아들이는 방법이 달라진다 즉 한 사람 한 사람이 받아들여 해석한 정보는 독자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이미지의 독자성인 것이다 그런 결과로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각 사람이 알고 있는 정보내용이나 갖고 있는 이미지가 다르기 때문에 유사한 것도 있겠지만 상반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사고의 메카니즘에 대해서 쓴 品川嘉也는 인간의 사고에는 논리적인 사고와 이미지적인 사고가 있으며 말로만 떠들고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을 때 사고는 막혀 버린다라고 했다논리적인 사고는 말에 의한 사고이며 이미지적인 사고는 심상표현에 의한 사고이다 우리가 일상의 체험에서 사물을 생각할 때는 말에 의한 것보다 이미지에 의한 경우가 훨씬 많다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 라고 생각했을 때 말을 통한 논리적인 사고보다도 이미지적 사고인 교통기관 가로수 사람 서류 점심식사 술 다방 저녁식사 등의 심상에 의해 계획을 정리해 가는 것을 한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 이미지적인 사고에서 논리적인 사고인 말을 통한 사고로 새롭게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아이디어를 확산시킬 수 있는 한 방법이 될 것이다 15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전달(傳達) 통신(通信) 통화(通話) 보는 것 소식(消息) 편지 통지(通知) 연락(連絡) 연락기관 교통기관사람들은 커뮤니케이션은 단순한 수단이나 도구가 아닌 문화 그 자체라는 생각을 갖고 산다 즉 모임 등의 모양과 바탕을 커뮤니케이션의 원형으로 규정 커뮤니케이션 행동을 자기 목적화 시키고 즐기는 쾌감 속에서 살아간다고 한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즐기는 것 이것은 고도의 문화전통과 관련되어지며 문화는 나라나 민족성에 따라 동양적으로 형성된다 예를 들어 동양적인 커뮤니케이션은 끈끈한 정(情)을 매개로 한 감성적인 커뮤니케이션 타입이며 동질성을 추구하는 내 이웃 내 부모 내 친구 내 고향 내 후배 내 동료라는 연대의식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 일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은 전달 이해납득 수용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그런데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이용하는 편지는 발신인의 메시지를 수신자가 받아보고 이해되는 것도 있지만 일반적인 전달로 인해 납득하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측면에서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과 그것을 이해한다는 측면이 서로 다른 점이 있다고 언론학자들은 주장하고 있다 송신자와 수신자 사이의 갭으로 인해 Noise가 발생하기도 하며 메시지를 흘려버리기도 한다 세대차이 국가간의 견해차이로 인해 오해를 낳게 되며 세대간 국가간의 단절까지 발전되어 가기도 하는 것이다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 쓴 CI 포랜드는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보낸 사람으로부터 개인이 받는 것으로 그 개인의 행동을 변용시키기 위해 자극을 전달하는 과정이다라고 했다 라스웰은 누군가 무엇에 대해 어떤 통로를 통해 누구에게 어떤 효과를 겨냥해 나갈 것인가가 커뮤니케이션이다라고 했다 또 어떤 학자는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인간을 개체가 아닌 집합체 사이에 두고 정보처리와 전달의 과정을 찾는 것이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의 요소로 보내는 것 내용 매체 받는 것 4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대화 전후(前後)의 콘텍스트(Context문맥)라는 것은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예를 들면 그것은 길다라는 말을 생각해보자 그 말의 의미는 그것은 lsquo장대 같이 키가 큰 사람 일 수도 있고 그것을 남성의 SEX심볼로 생각할 수도 있다 친구끼리 대화하며 긴 데로 가자하는 의미 있는 은어를 사용했다면 장어구이 집을 가자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요즘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이경규씨가 진행하는 몰래카메라라는 것이 있다 출연자 모르게 연출되는 행위로 인해 보는 사람에게 즐거움을 준다 그런데 몰래카메라를 줄여서 몰카라고 한다 몰카라는 말은 신조어로 평소에는 아무 의미 없던 단어지만 TV를 시청할 때에는 lsquo몰카 를 몰래카메라로 시청자들은 인식하게 된다 말은 이처럼 대화 전후의 콘텍스트(文脈) 환경(環境) 배경(背景)에 의해 그 이미지가 형성되는 것이다 대부분 대화의 장면과 장면 전후관계는 결국 콘텍스트를 창조함으로써 좋은 대화로 통할 수 있 된다

rsquo사람은 그가 갖고 있는 마음에 의거 충실히 Communicate하고 있다고 커뮤니케이션과 언어에 대해서 汲田允茂는 쓰고있다 커뮤니케이션은 언어에 의한 버벌 커뮤니케이션(Verbal Communication)과 언어에 의하지 않은 논버벌 커뮤니케이션(Non Verbal Communication)이 있다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주로 눈빛 표정 자태 등의 형태를 표현하는 것이며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등의 「다원적인 지각회로」를 통해 행해진다 속을 서로 안다 이심전심 눈으로 말한다 눈은 입만큼 사물을 이야기하고 있다rsquo 등과 같은 말로 알 수 있듯이 최근에는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전달하려는 경향이 강한 편이다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는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 이상으로 인간의 참뜻을 나타내주고 있지만 시간과 함께 흘러가버린다 결국 아이디어 발상은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므로 이야기 듣기를 좋아하고 자기 말을 하기보다는 남의 말을 잘 듣도록 해야 하며 표정같은 Non Verbal Communication에서도 힌트를 얻어 전개 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16 [연상(聯想)] 하나의 사고에서 계속 관련 있는 다른 사고를 생각해 내는 것 관념연합(觀念聯合)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치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은 아이디어의 관념연합이다 연상은 어떤 관점에서 본 것을 다른 관점으로 차차 생각해 내는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심리학자인 JP 길헌트는 인간이 갖고 있는 지성의 움직임을 조작하는 기제를 ① 인지(認知) ② 기억(記憶) ③ 발산적 사고(發散的 思考) ④ 수속적 사고(收束的 思考) ⑤ 평가(評價)의 다섯가지로 분류했다 두뇌의 움직임 중 아이디어 발상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발산적 사고는 주로 연상 비유 등에 의해 행해지는 것으로 점차 연상의 수레바퀴가 확대되거나 어느 사물과 사물 사이에 파생되는 인간이 주의하여 보지 않던 관계를 발견해내거나 어떤 것에서 특정의 어떤 것을 유추해 내는 것이다예를 들면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자유연상법과 브레인 라이팅이라는 침묵연상법 그리고 입출법 초점법 등을 이용한 강제 연상법이 있다 1939년 당시 광고회사 임원을 했던 아렉스 오스본이 창안한 브레인 스토밍은 집단에 의한 아이디어 발상법으로 이것은 우리들의 기억과 상상력을 자유롭게 움직여서 관념연합에 의해 진전시키는 자유연상법이다 브레인 스토밍을 시행할 때 지켜야 할 네 가지 틀은 ① 비판 없음 ② 자유분망 ③ 양(量)을 ④ 결합시키거나 개선시키는 것이다 결합 개선이라는 것은 도출된 아이디어를 더 좋은 아이디어로 결합시켜 나가는 것으로 히치하이크 타이업(Tie-up)시킨다고 불려지기도 하며 오늘날 각 기업이나 광고회사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발상법이다 브레인 스토밍과 같이 서독에서 개발된 브레인 라이팅 기법은 침묵발상법 또는 63 5법으로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 상호교차 사용되기도 한다 rsquo바람이 불어오면 집안으로 통한다rsquo라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에는 lsquo바람이 불어온다rsquo와 집안으로 통한다rsquo라는 구절에서 출발점(越點)과 도착점(終點)이 정해져 그 사이를 강제적으로 연결시켜가는 강제 연상방법이 잘 나타나 있다 미국의 GE(General Electric)사가 자동장치의 설계용으로 개발했던 입출법(入出法)도 이 연상방법과 거의 유사한 원리다 예를 들면 발을 올려 놓으면 문이 얼린다 어두워지면 불이 켜진다 손을 가까이 대면 물이 나온다rsquo와 같이 어떤 과제를 설정한 다음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자료를 사용하고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를 추구한 끝에 각각 자동문 자동점멸전등 자동 손씻기 등을 개발한 것이다 꿈(夢想)은 모든 아이디어 발상의 원천이 된다 여기에다 정신의 비상(飛翔)이 첨가되면 자유로운 상상의 공간으로 커다란 획을 구축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한 어느 심리학자의 말이 생각난다 우리는 출퇴근 시 버스를 타고 차창으로 보이는 풍경을 무심히 바라보며 자기의 꿈을 그려보는 경우가 있다

내가 만약 소설을 쓰는 소설가라면 어떤 주제를 가지고 어떤 내용의 구성으로 어떤 작품을 만들 것인가내가 만약 사장이라면 어떤 경영철학을 가지고 어떤 상품을 기획하며 어떻게 마케팅 목표를 달성할 것인가하며 많은 연상의 수레바퀴를 굴려보게 된다 처음에 전개한 환상(幻想)으로써의 몽상(夢想)을 현실적이고 건설적인 사색으로 전환시켜 나가는 것이다 우리들은 일하기 위해 교통기관을 이용하는 시간이 많다 출퇴근 동안의 긴 시간을 어떻게든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몽상을 통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보자졸리우면 졸리운 대로 눈을 지그시 감고 혼자만의 긴 연상을 해보자 지루함도 잊어버리게 되고 유레카를 외칠만한 아이디어 도떠오를 수 있는 것이다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까지 이미지에 대한 연상자료를 통해 유니크한 것을 도출해보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컴퓨터 노래방 백년해로 백두산 전쟁 선물 재벌 등과 같이 하나하나의 단어로 백년해로 -장수-학-부부 -여행-보험 하는 것과 같이 끝없이 연결시키고 지우고 하며 얻고자 하는 결과를 찾아보는 것이다 17 [비몽사몽(非夢似夢)] 꿈인지 생시인지 어렴풋한 상태 본심을 잃은 상태 사물에 열중해서 그것을 잊는 모양 꿈속에서 깊이 잠들지도 깨지도 아니한 어렴풋한 동안배우는 자신의 배역과 연기에 취해 실력 이상의 효과를 발휘하기도 한다 배우는 연기가 직업이고 따라서 사장역 노동자역 의사역 재벌역 거지역 가장역 등 다양한 배역을 맏는다 물론 연출자의 연기 지도도 있지만 출연하는 배우는 맡은 배역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관객을 감동하게 만든다 어떤 배우는 새로운 배역을 맡게 되면 실제로 그 생활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에게서 경험을 통한 산교육을 받기도 한다 예를 들어 무당역을 맡았다면 무당의 일상생활과 굿 할 때의 동작 대사 뿐만 아니라 정신내면의 세계까지도 알려고 한다 무당역을 하는 배우는 무당의 경험은 없어도 사전에 습득한 외적인 지식은 물론 내면적인 정신세계까지도 탐구하여 자기자신을 무당이 된듯한 상태의 몰아지경으로 몰아 불후의 명연기를 하게 되는 것이다 누군가 사람은 각자의 주어진 역할을 하며 살아가는 배우라고 표현했다 주어진 배역에 혼신을 다하게 되면 몰아지경에 빠져 자기자신을 잊어버리게 된다 주위의 시선을 의식 함이 없이 자신을 잊고 집중했을 때 큰 힘은 발휘되는 것이다rsquo좋아하는 일을 할 때 능률이 상승된다rsquo라는 말이 있다 사람은 좋아하는 일과 싫어하는 일이 있다 사람은 본인이 좋아해서 하는 일은 능률이 오르지만 남이 시켜서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은 능률이 오르지 않게 된다인간은 도박을 하면서 어떤 상황의 변화를 느낄 때 꿈을 꾸게 된다고 한다 왜냐하면 도박은 재미도 있지만 잃느냐 따느냐 하는 경쟁심리 때문에 온 정신을 집중하게 되고 상황의 변화를 느끼게 되면 살아 남기 위한 대비책을 강구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럴 경우 온갖 지헤와 능럭을 통해 창의와 노력을 아끼지 않게 된다 시간가는 것도 잊고 한 군데만 집중하게 되어 도박하는 멤버의 동작이나 눈빛 표정 등만 보아도 상대방의 마음을 읽게 된다 어떻게 하면 돈을 딸 것인가 하고-창조력을 발휘하는 조건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① 그 일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과 정보가 있는 일 ② 어떻게 해서라도 꼭 그 일을 해야만 하는 절박감 ③ 강제력이 없이 스스로의 마음에서 우러나 그 일에 열중하는 자발적인 행위가 그것이다 필요한 정보를 입수하였을 때 이제 바로 시작하는 일만 남았다는 생각으로 시작 자체도 마음가짐에서부터 좋아서 한다는 생각으로 한다면 그 일에 몰입하게 되어 창의력이 생각한것 이상으로 발휘되어지는 것이다 어떤 일에 침식을 잃을 정도로 열중하지 않는 한 보람 있고 희망찬 내인을 기대할 수 있는

아이디어라 할 수 없다 일본의 SONY중앙연구소장인 菊池誠은 트랜지스터 발명자의 한 사람인데 12년 넘게 경험한 실험이나 실패의 기록이 일할 때마다 상기 된다고 했다 관심을 가지고 일을 시작한다면 호기심의 주가되는 자극을 찾게되고 결국은 집념을 갖고 깊이 몰두하게 되는 것이다 창초적 활동을 위해서는 단념하지 않고 항상 의심을 갖고 시물을 보는 것이 요구한다 아이디어의 개발은 꿈을 갖고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 꿈이 없는 아이디어만 취하려는 생각은 창조라는 근본 취지에 반(反)하는 것이다 rsquo아이디어가 떠오를 때에는 무엇이 어떤 경로를 통해서 떠올랐는가 하는 반성을 할 여유가 없다 고 「전문이 따로 없다」를 쓴 渡邊茂는 말했다 아이디어를 얻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아이디어를 얻는 프로세스를 잘 음미해보면 공통된 특징을 갖고 있다 3개의 I가 있다는 것이다 일루미네이션(illumination) 이미지네이션(Imagination) 인스피레이션(Inspiration)이 그것이다 일루미네이션은 환경으로 비춰진 각양각색의 사물을 꾸준히 지켜보고 개발하는 것이며 이미지네이션은 계발(啓發)된 지식을 조합해서 상상(想像)을 왕성하게 하는 것이고 인스피레이션은 우연히 떨어지는 것 같이 느껴지는 것이다 연기에 열중하고 있는 연기자를 바라보는 것은 관객이다 연기자는 연기를 통해 자신을 창조한다 연기자가 주어진 역에 열중하여 연기한다면 관객은 그 연기에 빠져든다 창조를 하려는 사람들은 연기자가 열중하는 것과 같은 자세와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시대가 많이 달라져서 연기자가 대우를 받는 세상이긴 하지만 아직도 연기를 생명으로 알고 창조의 기쁨이라는 꿈을 먹고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하루 아침에 인기인으로 나왔다가 다음날 사라져가는 연기자들도 있다 항상 관객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인기를 꾸준히 누려가는 연기자는 어떤 이유 때문일까 도가 지나칠 정도로 무리한 것임을 알면서도 그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또한 자신의 천직으로 알고 꿈의 실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경주한 때문이다 아이디어의 발상에 있어서도 도가 지나치다라는 소리를 듣더라도 자신감을 갖고 꿈의 실현을 위해 도전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18 [기호(記號)] 명칭표제(表題) 어느 물건 외에 다른 어느 것을 나타낼 때 개념(槪念) 순식(數式) 명제(命題) 추론(推論) 등을 글로 써서 나타내기 위하여 쓰이는 부호 문자 숫자 기호 표지말이 없다면 우리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현재 우리들은 말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rsquo라고 죠지 베티유는 말했다 우리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동안에 많은 기호를 택하고 그 기호를 일상생활에 사용하고 있다일반적으로 기호라고 부르는 것은 지표(措標) 심볼(Symbol) 사인(Sign) 신호(信號) 등이 포함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언어와 기호가 가장 중요하다 기적(奇蹟)의 인물로 잘 알려진 헬렌켈러의 자서전에는 WATER라고 하는 문자가 손 위에 떨어지는 것은 차가운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의 감동이 생생히 기록되어 있다물론 헬렌켈러를 만들어낸 스승의 감동적인 희생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했겠지만 헬렌켈러는 언어라는 새로운 시력()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이 세상을 확실하게 이해하게 된 것이다 언어라는 기호로 인해 인간의 존재가 성립된다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은 말과 문자라고 하는 기호의 발명에 의해 시간적인 커뮤니케이션과 공간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 역사의 흐름도 언어에 의해 세대에서 세대로 계승되어 온 것이며 미래에도 인간이 존재하는 한 그와 같은 흐름은 계속될 것이다 언어는 시간 공간적인 정보의 전달과 사고의 매개체라는 것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는 두개의 중요한 기능을 갖고 있다 거리적으로 아무리 먼 공간의 정보도 언어에 의해 전달 수용된다우리가 사물을 생각할 때는 주로 언어나 심상(心像) 도식(圖式) 등의 도움을 빌려 사고하게

된다 이것이 언어를 갖고 있는 인간과 언어가 없는 동물과의 결정적인 차이이다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만약 언어나 문자가 없었더라면 오늘날과 같은 문화는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언어학자인 쇼즐과 철학자인 빠즈를 모태로 하는 현재의 기호론은 인간은 기호를 조작하는 동물이라는 인식 위에서 우리들의 행위와 사회분화의 여러 현상을 촉구하고 있다 中野收의 「기호론 입문」도 기호론이라는 패러다임(사물을 생각하는 방법의 규범)과 신텍스 단어 나열법을 결합시켜 세계를 새롭게 해석하고 숨겨져 있는 핵심을 찾아 새로운 지식체계와 사상 철학을 만들려고 시도한 것 중의 하나이다 기호론 융성의 배경이 되었던 사고 방식이나 사상은 가치관이 다양해진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와는 거리가 있어 효과를 점차 잃어가고 있으며 한계가 보여지고 있다현대인들은 물질 만능의 현대 사회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소비하는 것조차 기호화 되어가고 있다 현대의 생활인의 행동은 기호적 가치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기호의 소비도 변모되어 간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들이 물건을 구매할 경우 그 기능이나 성능 양 등의 물질적인 가치에 의한 것보다 디자인 형태 상표명 색채 포장 등의 기호적인 가치에 의해 상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실용성보다는 감각성의 이미지로 소비가 행해지고 있는 현상이다 따라서 소비자의 행동도 경제행동이라기 보다는 문화적 행위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현대의 소비는 기호성의 소비(문화의 소비)라고 할 수 있다따라서 아이디어 발상도 문화적 행위에 초점을 맞추어 생활자들이 공감하는 기호적 가치에서 찾아보아야 한다 자연미 천연 그대로의 자연풍경 오염되지 않은 생태게 깨끗함 순수함 생활의 여유 저녁 노을 낭만 등의 언어적 기호를 통해 아이디어 발상의 고리에 불을 당겨 보자 19 [창조(創造)] 새로운 것을 자기의 생각이나 기술 등으로 처음 만듦 이제까지 없었던 것을 최초로 만들어 내는 것 신(神)이 우주 만물을 만들어 내는 것항상 우리가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는 창조란 과연 무엇일까 창조를 기능적 측면에서 정의해 본다면 이질(異質)의 소재를 새롭게 조합하여 기존의 것과는 다른 것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만드는 과정이다라고도 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사물(事物) 사상(思想) 사회구조(社會構造)의 표시된 것에 변화를 주어 행동에 의해 나타나는 오리지널한 개념이나 착상 또는 유익한 효과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고 있는 것처럼 창조라는 말에는 신규성(新規性) 변화 오리지낼리티 가치 등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아무 것도 아닌 것에서 무언인가의 가치를 창조하여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모든 이질의 재료가 새로 조합됨으로써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일본 창조개발 연구소는 창조의 정의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詳)을 조합 사회 또는 개인차원에서 새로운 가치를 활용하는 과정과 결과로 정의하고 있다 창조성이란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며 또 새로운 과제의 문제해결에 적절한 아이디어를 도출해내고 사회적 문화적으로 새롭고 가치있는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과 그것을 기초로 하는 인격특성이다라고 「창조성의 연구」에서 恩田彰은 말했다 창조성이 무엇인가에 대해 답을 내리기 위해서는 창조성을 능력이나 인격의 양면에서 정의해야 하며 창조성을 창조력과 그것을 기초로 하는 창조적 인격의 총합개념으로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창조성에 관계있는 인격 특성으로서 자주성(自主性) 열중성(熱中性) 모험성(冒險性) 호기심(好奇心) 관용(寬容) 유연성(柔軟性) 등의 항목을 열거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창조적 사고는 직관 사상 사고나 사상 직관 사고라는 과정을 거쳐 전개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창조성을 발휘하는데 있어 상상력과 직관을 특히 중시하고 있다 월리암 고든의 「시네틱스(Synetics)」에 의하면 창조력은 일반적으로 예상하는 것보다도 더 큰 힘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잠재되어 있다고 했다 또 심리학자인 마슬로우는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과 자기표현의 창조성으로 창조성을 구분했다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이란 천재적인 과학자 발명가 예술가 등에서 보여지는 것과 같이 특수한 재능의 창조성을 말하며 자기표현의 창조성이란 극히 보편적인 시람들로부터 보여지는 새로운 가치창조를 가리킨다 역사를 변화시킨 위대한 발명이나 발견 후세에 전해지고 있는 훌륭한 예술작품 등은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에서 탄생된 산물이다 이와 같이 고든이 지적한 모든 사람이 갖고 있는 잠재된 창조력은 훈련과 심화시키려는 노력에 의해 보다 가치가 높은 것으로 진화되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福島章은 「창조성을 말한다」에서 창조성이라는 것은 어른과 아이가 하나가 된 상태일 때 가능해지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했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천재 뉴톤이 꿈을 실험하려고 달걀 대신 시계를 태워버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많은 발견과 착상은 꿈이나 환상같은 창조적 퇴행(創造的 退行)이 童心(어린이 마음)에 의해 얻어지는 것이라 한다 결국 창조란 어린이 마음에 의해 행해지며 지적 의지적 현실적인 추리작업의 결과로 완성되어진다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어른과 아이가 합치된 상태라는 것이 그것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에 어른의 마음이 아이의 마음이라 불리워지고 이 두 가지가 합치되기 위해서 사람들은 때로 광기(狂氣)를 부리고 정념(情念) 성(性) 신체(身體) 감정(感隋) 충동(衝動) 등의 비이성(非理性)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에드 디보노는 「수평사고 세계」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의 창조는 수평적 사고에 의한 것이다 그러나 수평적 사고에는 한계가 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 창조에는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수평적 사고라는 하는 새로운 말로 각광을 받은 디보노의 창조이론은 논리와 분석을 중시하고 직선적으로 나가는 종래의 사고를 초월한 것으로 새로운 사고법을 제안한 것이다 일시적으로 수평적 사고의 붐도 있었지만 발상의 측면에서 디보노는 한 곳에 구멍을 뚫는 것과 동시에 또 다른 장소에 똑같은 다른 하나의 구멍을 뚫을 수는 없다 수직적사고는 이처럼 같은 구멍을 깊이 파는 것이고 수평적 사고는 다른 장소에도 구멍을 파는 것이다라고 수평적 사고를 요약했다창조의 이론과 방법에서 末武國弘은 일본의 창조적 분야에서 일하는 88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앙케이트를 조사한 결과를 근거로 창조는 손실 망각 깊은 지식 집중 자의(自意)에 의해 땀 흘림과 기쁨을 발견하게 되는 것으로 정의를 내렸다 다른 정의로는 창조성은 가능성에의 도전이다 3사람 독자(獨自)의 종래에 없었던 시점에서 지평(地平)을 갈라 내는 것 절실히 요구되는 주체성과 책임감을 노력 끝에 달성하는 것 지적 에너지의 이미지 착상보다 실제로 기능이 진보되는 것 같은 새로운 의미라든지 가치가 발휘가 되는 것 등이 있다

또 「창조사고의 혁명」에서 샘middot베이커는 창조적인 사고를 늘 발휘한다고 하는 것은 어떤 방법을 이용하던간에 어려운 일이 아니고 오히려 마음을 놓이게 만드는 자극인 것이다라고 했다 인간은 동물과 달라서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했을 때 본능적으로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기도 하지만 반응하려 하지 않고 피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직면하는 문제는 어제 했던 일과 그다지 틀리지는 않다 매일매일 변화하는 문제를 하나하나씩 해결해 나가면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큰 뿌리의 흔들림은 없다 그러나 변화에 따른 해결 그것 자체가 그 나름대로의 창조를 필요로 하게 되는 것이다 과거에도 창조적이기는 했지만 현대를 살아가기 위해서 더욱더 창조성의 증가가 필요하게 된다 창조성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대상을 잘 관찰하고 절실한 필요에 의해 선입관이 없는 진솔한 자세 긍정적인 시각으로 사고를 해야 할 것이다창조능력을 발휘하는 머리의 질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그 하나는 배운 것을 진지하게 정확히 받아들이는 학교교육을 통한 머리의 질과 또 하나는 학문이나 지식을 자기나름대로 취사선택하여 선인(先人)들의 지혜를 응용 창조능력을 발휘하는 머리의 질이다 우리들은 선인들의 지혜를 배우기도 해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보다 창조적 사고를 위해 지식체계에 따라 그것을 구축할 수 있는 에너지도 갖고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존의 지식과 가치만으로는 때에 따라서는 창조성의 발로가 막혀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탐색을 위해 외부에 대해 공격적이며 기존의 질서를 일부 파괴하기도 하는 정신작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오늘의 시점에서는 시대의 변화에 왕성하게 유동적으로 대처한다면 기존의 지식체계 가치와 더불어 인간의 창조능력은 그 진가를 한껏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창의는 내부에서부터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창의를 위한 가치의 기준을 자신의 내면에 두지 않는 한 진정한 의미의 창조는 할 수 없게 된다고 「인간의 구조」에서 渡部昇一은 역설했다 이제까지 없었던 창조라는 행위는 그것을 만들어내는 사람의 내면적인 정신활동과 깊은 관련을 가지고 있다 W 다인은 창조성은 전면적(前面的)으로 나가는 내면의 정신력(특히 상상력)에 따르고 있으며 어떤 일이든 자기 스스로의 관점으로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결과 다른 사람들이 해나가는 것에 신경을 집중하여 자기의 페이스대로 자신이 납득한 것에 의해 진행시켜 나간다면 그 사람의 창조성은 크게 증가된다고 하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가치의 기준을 외부에서 얻으려면 다른 사람과 세상의 모든 일을 생각하는 감정으로 인해 신경을 쓰게 되기 때문에 진정한 창조는 이루어지지 않고 끝나 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20 [기억(記億)] 선행(先行)된 경험 운동 작용에 의하여 조건(條件)지어진 후속(後續)의 경험 운동 작용의 총칭 과거에 경험했던 것을 잊지 않는 것 우연인것처럼 생각하는 것 계산에 필요한 정보를 필요한 동안 수용하여 두는 일 이미 경험된 자극(刺戟) 상태를 부분적인 반복에 대하여 감응(感應)시키는 과정 어떠한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여 잊지 아니함좌뇌와 우뇌는 서로 다른 의식체계와 기억체계를 갖고 있다 언어체계의 좌뇌기억과 시각체계의 우뇌기억은 평상시에는 서로 협동해서 기억을 조정하지만 본래 별개의 독립된 기억장치이다 두 기억장치는 분명히 분리되어 있지만 좌뇌의 언어체계 기억의 강함과 우뇌의 시각체계 기억의 강함이 서로 잘 협력함으로써 기억을 향상시키게 되며 좌뇌의 지력(Intelect)과 우뇌의 환상력(Imagination)이 협동하여 심상(心象)을 형성한다 우리의 기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체험한 것들을 뇌세포 일부에 흔적으로 저장한다고 한다 강한 인상을 받은 것이 우리들의 뇌리(腦裏)를 떠나지 않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반대로 흥미를 느끼지 않거나 인상에 남지않는 것들은 곧 망각해버린다 이것은 일상체험에서도 명확히 밝혀지고 있다 학습(學習)이란 것도 기억흔적의 반복에 의해 더욱 강해지는 것과 반복에 의해 기명(記銘)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서 얻어지는 결과이다 우리들이 어떤 일을 할 때 몇 번의 반복된 경험을 머리 속에 흔적으로 부각시키는 것을 기억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우리는 때로 우연한 것을 계기로 그것과 관련된 것들이 머리 속에서 차차 상기(想起)됨을 경험한다 기억과 관련지어 머리가 좋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기억력이 좋다는 것으로 기억의 양(量)이 많다는 것보다 기억을 꺼내는 방법이 훌륭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생리학을 기초로 한 보다 나은 기억을 위한 마음가짐으로는 ①생각해 낼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갖는다 ②사물이나 행위에 대해 기억하려고 하는 마음자세를 갖는다 ③대상에 대해 흥미를 갖는다 ④사물을 세밀히 잘 관찰해 본다 ⑤나이에 따라 기억하는 방법을 달리한다 ⑥五惑을 이용하는 것과 같이 되도록 많은 감각을 사용한다 ⑦반복해서 연상을 일으키도록 한다 ⑧결론을 도출해낸 뒤나 생각 중 일 때 잠시 뇌를 쉬게 한다는 것 등이다 「기억의 메카니즘」을 쓴 高木貞敬은 기억(記憶)은 한 번 인상지어져 각인(刻印)된 경험을 다시 생각해내는 정신 기능이다라고 말했다기억은 오감(五感)을 통해 경험한 흔적에 의해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하지만 기억의 메카니즘에 대해서는 아직도 규명되지 않은 점이 많다 심리학에서는 기억을 4개의 프로세스로 분류하고 있다 ①지각을 통해 얻어진 인상을 머리에 새기는 기명(記銘) ②한 번 들어온 것을 잊지않도록

지키려는 보지(保持) ③보존된 인상을 생각해내는 재생(再生) ④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기명(記銘)과 같은 것으로 인정되는 재인(再認)이 그것이다기억은 뇌에 저장되는 기간에 따라 즉석기억 단기기억 장기기억으로 구별된다 즉석기억은 누구나 일상적으로 하는 기억으로 자극을 받아 기억한 후 1초쯤 지나면 잊어버리는 순간적인 기억이다 이 기억은 정보가 뇌의 표면만 지나갈 뿐 흔적을 남김이 없으며 회상해내는 것도 반사작용에 의해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타자를 칠 때 단어 하나를 외어서 치고 나면 곧 그 단어는 잊어버리고 다음 단어로 옮겨진다 단기기억은 자극을 받아 기억한 후 5초쯤 지나면 잊어버리는 기억이다 우리가 전화번호부를 보고 어떤 사람에게 전화를 걸게 되는 경우 번호를 보고 다이얼은 돌리지만 전화를 끝내는 순간 번호를 적어 놓지 않는 한 곧 잊어버리게 된다 즉석기억이나 단기기억 등이 곧 잊혀지게 되는 것은 정신을 집중시키지 않은 채 자극을 받아들이고 그 자극을 뇌에 깊이 새기지 않고 뇌의 표면에 머물러 있게 했기 때문이다 의학자들이 주장에 의하면 단기기억의 최대수용량은 일곱개 이내에만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가 전화를 자주 반복해서 걸게 되면 그 번호를 잘 외울 수 있게 되어 그것은 장기기억으로 저장된다 장기기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배우고 경험하고 행동하는 모든 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즉석 단기 장기기억이라는 것은 우리 몸의 해마상 융기에서 의식적이든 무식의적이든 받아들여진 자극이 관심과 정신을 집중하는 등의 의식적인 과정을 거쳐 대뇌피질에 깊이 박혀 우리의 지식이 되는 것이다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좋다는 것은 새로운 정보와 이미 저장되어 있는 기억을 조직적으로 잘 정리한다는 것이다 조직적으로 정리된 기억은 정신집중에 의해 뇌에 깊이 새겨진 기억이 되어 쉽게 회상해낼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정보의 조직화와 정신집중은 기억력 증진에 절대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CIS의 노동 위생 직업병 연구소의 쿠빌리아middot노윗치는 인간의 기억은 각자의 개별적인 요인에 따라 일어나는 것이며 그것은 나이 건강상태 훈련의 정도 집중력 등 일련의 조건에 따라 좌우된다고 했다 그 유형을 살펴보면 첫째 언어이론형 즉 말과 문자 공식 등을 잘 기억하는 타입이며 둘째 사물표시상형은 몸체 그림 음(音) 색(色) 등을 잘 기억하는 타입 셋째 정서형은 각각의 인상을 잘 기억하는 타입으로 구분하고 있다 또한 어느 감각기관을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기억은 시각형 청각형 후각형 운동형 복합형으로 나뉘어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여러 가지의 기억 중에서 가장 주도적인 것은 문자와 말과 공식 등을 사용하는 언어이론형이다 왜냐하면 언어의 사용은 인간만의 특징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뇌의 사회학」을 쓴 토니 부잔과 테렌스 택슨은 지각(知覺)은 기억을 돕고 기억은 학습을 도와주며 학습은 지각을 도와준다고 했다 부잔과 테렌스에 의하면 사물을 보는 눈의 능력이 증대되면 뇌로 들어오는 상이 보다 선명해지며 기억도 보다 선명해지며 뇌의 일반적인 기능도 강화되는 것이라 지적했다 결국 사람은 학습에 의해 보는 시야가 넓어지게 되며 숙련의 결과로 쌓여진 관찰력으로 인해 보다 선명한 기억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기가 잘 알고 있거나 잘 알려진 특이한 분야의 것은 이해되어 쉽게 머리에 들어오지만 잘 이해되지 않는 특이한 분야의 것은 기억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이것은 바로 뇌의 움직임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해서 지각과 기억은 학습의 흥미도와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기억력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반복되는 연습에 의해 습득될 수 있는 기술이다 우리가 하긴 있는 다른 행동이나 마찬가지로 어떤 일을 기억하기 위해서는 그 일의 필요성과 그 일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있어야 한다 필요성과 관심은 기억하려는 일에 경각심을 일으키고 정신을 집중케 하여 그 일이 뇌에 깊이 기록되게 하여 후일 다시 잘 회상되도록 하게 한다 기억을 잘 나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안정을 찾고 고요히 진정된 마음으로 하고자 하는 일에 관심을 집중시킬 필요가 있다 좋은 기억력을 위한 중요한 포인트는 마음을 조직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음이 산만하면 받아들인 정보가

정리되지 않아 강한 자극이 될 수 없는 것이다 어떤 일을 뇌에 기억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일의 필요성rarr그 일에 대한 흥미rarr그 일을 하고자 하는 충동rarr그 일에 대한 경각심 rarr그 일에 대한 정신집중rarr그 일에 대한 얻은 정보의 조직 정리 rarr심상(心像)을 형성rarr뇌에 깊이 기록 시키는 단계가 필요하다 기억이 잘 안되는 것은 맞부딪친 일이 연관관계가 없거나 필요없는 일로써 아무 흥미도 생기지 않거나 마음의 충동도 일어나지 않을 경우이다 일 자체는 기억해 둘 필요가 있지만 본인 스스로가 그 일에 집중하지 않고 주의가 산만하게 되는 경우 또 그 일에서 얻은 정보들을 잘 정리해서 쉽게 회상해 낼 수 있도록 조직화하지 못했을 때이다 급히 서두르거나 마음이 불안할 때 어떤 중압감이나 부담감을 느낄 때 마음이 산란할 때 방해를 받고 있을 때 감정이 흥분되어 있거나 침울할 때자기도취에 빠질 때몸이 피곤하거나 아플 때에는 기억할 일에 대한 경각심도 생기지 않으며 정신도 집중되지 않는다 이런 환경으로부터 탈피하여 정신을 집중하는 것만이 기억력을 증진 시킬 수 있으며 아이디어의 진수도 발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21 [유비(類比)] 어떤 사물 상호간에 대응적으로 존재하는 동등성(同等性) 동형성(同型性) 아날로지(Analogy) 관계에 유사(類似) 동일성(同一性)이 있는 것 절대 독립된 사물 사이의 관계가 완전한 유사성이 있는 것 비교(比較) 비류(比類)시네틱스라는 발상기법을 고안한 월리암 고든은 창조활동의 기본에는 이질적인 것을 찾아 발전시켜 나가는 이질순화(異質馴化)와 기본적으로 찾을 수 있는 것을 발전시켜 나가는 순질이화(馴質異化)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한방의 재료인 소무릅치기의 열쇠로부터 힌트를 얻어 매직화스너를 고안한것은 이질순화이고 넥타이핀이나 네크리스에 쓰이는 젬클립 같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은 순질이화에 의해서 된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결국 연상과 유비라고 하는 심리적 메카니즘에 의한 것이다 창조의 심리과정은 이질순화(異質馴化)와 순질이화(馴質異化)의 끝없는 조합이나 반복이며 또 한편으로는 관련이 없는 이질의 것과 결합하는 과정인 것이다고든은 유비의 방법을 인간을 주제로 삼아 생각 그전까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던 것에서 발상을 얻는 방법인 의인적 유비(擬人的類比)와 자연계에 있는 사물 중에서 비슷한 것을 나열하여 그것에서 힌트를 발상하는 방법인 직접적 유비(直接的類比) 우화(寓話) 소설 중 심볼 같은 것을 매개수단으로 하여 발상하는 방법인 상징적 유비 등 세가지로 분류했다가메사끼(崎恭尙)는 「창조성을 이끌어 내는 법」에서 서로 다른 것에서 공통점을 찾이내거나 유니크(Unique)한 것에 근접해 가는 것이 창조성이라고 했다 창조라는 것이 이질적인 것들을 종합하는 과정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관점에서 볼 때 연상을 이용 누구도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찾아내는 것 이것이 새로운 발상을 위한 힌트가 되는 것이다 물리학자인 오펜하임은 발명 발견으로 불리워진 것이나 그렇지 않은 것이나 유추(類推)는 인간의 사고에 있어 불가결한 것이다라고 한다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하는 것은 그것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다 특히 사물에 관해 생각하는 방법에 대해 어떤 과정을 통해 배우거나 무엇인가 새로운 것과 직면했을 때 이미 배웠거나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 기존의 것을 모체로 하여 생각해보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고 오펜하임은 유추와 사고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물의 흐름과 전기의 흐름 생식(生食날로 먹는 것)할까 또는 익혀먹을까 하는 식사방법과 미개(未開)하다거나 문화적(文化的)이라고 하는 생각은 별개의 관계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것을 유체역학(流體力學)의 문제와 문화의 수준에서 추상화해보면 수압(水壓) 물의 흐름=전압(電壓) 전류(電流) 날것 끓인 것=미개 문화라는 공통관계가 성립되는 것이다 이처럼 수압이나 물의 흐름에서 전압과 전류의 크기를 생각하게 되고 불을 사용하는가 않는가에 따라 미개나 문명을 유추한다는 행위가 창조활동에 있어서는 중요한 활동이 되는 것이다 각각의 서로 다른 현상이 모여진다는 것을 일단 추상(推想)의도가 높은 견해로 전제해보면 보다 우수하고 좋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유비(類比) 연상(聯想) 비유(比喩) 전환 등 창조활동과 연관되는 원리를 응용한다는 의미로 보면 언어유희도 쓸모없는 것은 아니다

22 [언어(言語)] 음성 또는 문자에 의해 사상 감정 의지를 표현 전달 혹은 이해하는 행위나 말 사상과 감정 의사(意思) 등 심적내용을 서로 전달하기 위한 음성에 의한 기호(記號)와 그 사회적인 조직 또 그 체계에의하여 말하는 행위 문자의 사용까지 포함하여 이르는 경우도 있음말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하며 지속적이고 단절되지 않는 세계이다 보는 차원에서 말하는 차원으로 인간이 인간에게 허구(虛構)의 마디를 제공함으로써 파생된 움직임을 한층 북돋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과 문화」에서 스즈끼(鈴木孝夫)는 밝히고 있다 예를 들면 우리들이 눈 코 턱이라고 부르는 부분이 이곳부터 이곳까지 그곳부터 그곳까지이다라고 정확히 분류하는 것은 어렵지만 언어를 통해 어디까지가 턱이고 어디까지가 코라고 지적할 수는 있다 정확히 말하면 턱이란 말은 원래 연속된 얼굴의 일부분으로 우리가 말을 통해 인공적으로 호칭을 붙여 구분하는데 지나지 않는다 말은 끊임없이 만들어지며 항상 유동하고 있는 세계에는 정연히 구분된 사물이나 일의 집합이 있다는 것을 인간에게 제시하는 허구성을 본질적으로 갖고 있는 것이다 말과 인간에 대해 쓴 사무엘 하야가와는 우리들이 말로 만들어낸 것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니며 만들어낸 모양도 현실은 아니다라고 했다 「생각과 행동에 대한 언어」의 저자이기도 한 하야가와는 언어사와 행동과의 관계를 추구하는 일반 의미론의 연구로 알려져 있으며 말은 현지(現地)를 나타내는 지도(地圖)라는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그는 세가지 예를 들어 말에 대한 주의점을 제시하고 있는데 첫째로 말과 사물은 지도와 현지(現地)가 별개인 것처럼 동일하지 않다 둘째 말은 사물의 모든 것을 표현하지는 않는다 지도라는 것이 현지의 모든 것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 아닌 어느 특정한 장소만 들어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셋째 수많은 지도가 본래에 만들어졌던 지도를 참고해서 만들어진 것처럼 말이라는 것은 다른 말을 인용해서 된 것이다 말에 대한 일반의미론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항상 말은 제시된 것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 나오게 된 것이다「언어와 대화의 기술」에 의하면 첫 언어기호(記號)와 그것에 의해 표현되어진 대상사이에는 조금도 필연적인 관계는 없다 단지 그것은 결합되는 것이다라고 되어 있다 언어기호의 규칙은 자의적인 규칙이다 거기에다 우리들은 자연계의 현상에 생각이 떠오르는대로 명칭을 붙이고 있다 어두운 것은 밤(夜) 반짝반짝하고 하늘에서 빛나는 것은 별(星) 인간의 몸을 감싸는 것은 옷(服)으로 부른다 그러나 그런 규칙도 나라나 사회에 따라 차이가 있다 우리들이 의자 책상 꿈 우주라고 부르는 것의 연상과 언어사이에는 본래 필연적인 관계는 없는 것이다 의자를 사자라 해도 나무라 해도 좋았을 것이다 우리들이 멍멍하고 짓는 동물을 처음에 의자라고 했다면 그것은 그대로 지금까지 불러져 왔을 것이다 또한 언어의 영역이 바뀌면 의자도 의자가 아니고 개(犬)로도 물개(拘) 로도 그래이 하운드(Grey Hound)로도 불리어질 수 있다 우리들은 알고 있는 사물에 이름을 붙여주고 그 이름을 부른다 대상에 대해 특정한 이름을 붙여줌으로써 다른 것과 구별하게 되며 그 대상을 보지않고도 인식하게 된다 물론 사물만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며 인간의 동작 마음의 움직임 물체의 성질과 움직임 사물과 사물의 관계 사람과 사람의 관계 등 미묘한 것에 이르기까지 그것에 대응하는 표현을 나타내는 행위가 인간에게만 인정되기 때문이다 특정한 인식의 바탕 위에 대응하는 특정한 말을 부여하고 언어나 행동을 말로 조합하는 것은 동물과는 다른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것이다 그러나 동양권에서는 남아일언중천금 침묵은 금이다 이심전심이라는 말처럼 말이 적은 것이 점잖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말을 절제하는 경향이 많다 말하지 않고도 꽃을 피운다라는 말처럼 다변보다 꼭 필요한 말이나 침묵을 중시하는 언어습관을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언어로 인간을 설득한다고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어려운 일이며 반드시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고 할 수도 없다 오히려 말보다는 침묵 속에서 상태를 납득시키는 경우가 많다 말은 그냥 만들어진 것은 아니며 인간과 인간사이의 관계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다

말은 항상 듣는 쪽과 말하는 쪽 사이의 디스커넥션(Disconnection 단절 분리)이 전제되어 사용된다 진실하게 받아들여 이해하는 친구 사이에는 말이 필요치 않다 오히려 말로 인해 오해하거나 혼란이 생기는 상황을 경험하기도 한다 일어나는 모든 일이 언어화 될 수 있거나 문자로 설명되어진다고는 할 수 없다 인간이 갖고 있는 마음을 말로 표현하여 왔다는 그 자체도 빙산의 일각일 뿐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말의 사용법에 따라 불신 거부 등 노이즈(Noise)가 생기기도 한다말이 가지는 위력은 큰 소리로 떠드는 말보다는 오히려 작은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나오는 말이 인간을 깊이 감동시키고 있다는 사실이다라고 「언어의 힘」에 대해서 쓴 오오까(大岡信)는 피력하고 있다 강조하고 싶은 말을 최상급의 말로서 이야기하고 싶다는 것은 자연발생적인 것으로 누구나 그 유혹을 뿌리치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최상급의 표현보다 핵심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최상급의 표현과 요란한 제스춰와 함께 표출되는 유형의 말은 정치가의 선거 유세같이 오히려 우리를 공허하게 만들 뿐이다 광고의 홍수 속에서 TV나 Radio는 매일 수많은 정보를 노출시키고 있다 광고에 나오는 CM도 Voice level을 아주 높혀 악을 쓰는 것도 있고 조용조용히 감미로운 Sound와 Ment를 함께 노출시키는 것도 있는데 광고 copy를 쓸 때는 실제 생활자를 보고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옆사람의 귀에 대고 속삭이는 듯한 copy를 써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고 한다 이와 같이 일상생활에서의 언어도 조심스럽게 하는 부드러운 말을 사용해야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상대방의 마음도 움직이게 된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언어의 유희에서 힌트를 얻어 최대한의 절제된 말을 사용하여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전개해나가야 할 것이다 23 [사고(思考)] 주변에 일어난 과제를 해결해가는 과정 생각하고 궁리함 어떠한 문제나 과제에서 출발하여 결론으로 이끄는 관념(觀念)의 과정 상징적인 것이 그 특징임 또 개념이나 말 등에 의한 문제해결의 과정 상징적이어야 하는 관념 경험 또는 상징적 경험의 연쇄(連鎖)존middot케롤은 「언어와사고」에서 사고는 일반적으로 문제해결 등을 위해 행하여진 독립된 내적 과정의 의식적 무의식적인 조작이다라고 했다 사고는 주어진 목표의 달성을 향해서 판단 구상 추론의 힘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 하는 문제장면 과거 상황에 직면하여 거기에 적응한 행동을 보이려는 움직임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사고는 일반적으로 이미지 언어개념의 자유로운 조작 결합 등에 의해 행해진다 예를 들어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보다 나은 직장으로 활성화 시키고 싶다라고 생각할 때 직장 활성화라는 개념을 사용할 때에는 언어이미지를 충분히 활용하면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인간이 언어의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은 인간의 지식 사고에 대단히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언어개념의 조작에 의해 시작되는 사고는 문제해결과 발상에 있어 꼭 필요한 과정이다 불란서 파리의 스타리스라스학교에서 영문학을 강의하고 있는 카톨릭 성직자 에르스트 테무네는 「사고하는 기술」이란 저서에서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어떤 생각이 옳은 것일까 사물을 생각하는데는 어떤 기술이 필요할까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추구하려 했다 뛰어난 사상가나 시인 예술가들의 저서를 인고 그들이 주장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사고방법을 분석해보고 그들의 태도를 세밀히 조사해 보았더니 그들은 내가 해야한다는 사명감에 따라 했거나 살아가는 것을 사고하는 것과 합치시키려고 하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명감은 무엇일까 자신감이 생겨서와 자신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창조적인 사고를 전개하기 위해서는 주변을 주의해서 관찰하며 주눅이 든다든가 하는 부정적인 사고를 버리고 마음내부로부터 나는 할 수 있다라고 하는 자신감을 갖고 해야할 일에 대한

개성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사람의 머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일생동안 그 잠재능력이 20분의 1밖에 이용하지 못하고 인생을 마감한다고 한다 더구나18세에서 20세까지 되면 뇌세포는 매일 2만-5만개가 죽어가며 다시 생산되지 않는다고 의학자들은 실험결과를 밝히고 있다 머리는 쓰면 쓸수록 좋아지고 사용하지 않으면 않을수록 퇴화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해서는 해결방안을 찾을 때까지 자주 두뇌 회전을 시켜야 한다「논리와 기억」에서 이시이(石幷治)는 논리와 기억은 사고의 양면(兩面)이다 논리는 사고의 핵심이며 기억은 과거의 경험축적을 통해 사고의 재료가 된다고 언급했다 인간의 사고는 두뇌 속에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여러 상황의 시행착오 장면을 지웠다가 그렸다가 하면서 어떤 종류의 지식을 찾아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그것은 머리에서 행해지는 일종의 시뮬레이션(Simulation)이고 그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기억이 사고를 진행시켜 나기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된다 사실 논리가 없다면 사고는 혼란스럽고 기억에 의한 축적이 없다면 사건 전개가 어렵게 되므로 논리와 기억은 서로 다른 양면이 있다는 것이다 middot인간의 모든 존엄성은 사고에 의해 있게 된 것이다라고 파스칼은 말했다 동물의 사고가 인간의 사고와 비슷하게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자세히 관찰해보면 그들은 어떠한 자극에 반응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원숭이과 중에서도 가장 지능이 발달했다고 하는 침팬지가 보이는 지적인 행위도 인간의 사고와는 거리가 멀다 예를 들어 이 현상의 배후에는 무엇이 있을까 앞으로 10년 후의 세계는 어떻게 변할까 하는 것과 같이 과거 현재 미래 등 넓은 의미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경우 사고는 역시 인간만이 갖고 있는 특유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인간은 사고한다는 행위의 측면에서 동물과 구별되는 것이다 24 [능력(離力)] 학문과 일을 할 수 있는 힘 재능 지성 감성 기억에 있어서 정신현상의 여러 가지 형태나 어떤 기능(機能)에 대한 가능성 법률상 어떤 일에 대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의 자격 권리능력 행위능력 책임능력 범죄능력 등 민법상 개인의 행위나 능력 스토라스플대학의 동물심리학자 연구소장인 가스톤middot웨이는 지능에 대해서 인간과 동물이 확실히 구별되는 것 지능이나 행위의 고급형태와 저급형태의 한계는 개념적 사고와 언어기능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다라고 했다 가스톤middot웨이는 지적능력을 동물에서 발견되는 실용적 지능과 인간만이 갖고있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으로 구분했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은 언어의 조작에 의해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인사실과 사건에 적용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 특유의 생활방식과 인간 동물 모두에게 공통적인 사고 방식을 구별하는 한계선은 언어가 존재한다는 것에 있는 것이다 지적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에는 언어의 역할이 대단히 중시되고 있다 인간은 말을 사용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동물과는 다른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모든 신체의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별개의 능력을 끄집어낼 수 있다면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삶의 부분이 증가되어 풍요로워질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많든 적든 간에 잠재능력을 갖고 있다 학자들에 의하면 우리들은 일생에 걸쳐 뇌능력의 5밖에 사용치 못한다고 한다 결국 95는 죽음과 함께 사용치도 못하고 소멸되는 것이다 우리는 사회생활을 통해 일반적으로 상상치도 못하는 해내기 어려운 일을 해내는 것을 발명이나 발견의 경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것은 지식을 능가하는 잠재된 능력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필요가 있다면 믿을 수 없었던 일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나 라도 이런 일을 할 수 있었다고 하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차이가 없다 때로는 내적인 욕구에서나 외적인 자극에 의해 자신 속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십분 발휘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 갖고 있는 행운이 아니겠는가 쌓여진 경험이나 잠재되어 있는 스스로의 가능성을 활용 환경과의 살아 움직이는 상호 교환을 통해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인간의 능력발휘는 결국 그 인간의 의욕과 깊은 관계가 있다 능력이란 것을 공식적으로 표현해본다면 능력=의욕+일반적인 지능 능력=의욕X일반적인 지능이 아닐까 본인 스스로가

할 의욕이 없는데 주위에서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해서 능력이 발휘되는 것은 아니다 결과는 뻔한 것으로 변한게 없을 것이다남을 가르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싫든 좋든 간에 학생은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학교라는 교육기관을 통해 주어진 기간동안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배우게 된다 그러나 교사는 교육자라는 시평감속에 교육을 하는 것이지 가르치는 것 자체 즉 지식만 판다는 마음으로 한다면 교육의 성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자기가 꼭 필요하다는 의욕만 있다면 교사가 가르쳐주지 않으면 훔쳐서라도 배우고 싶은 것은 배워야 하는 마음이 인간에게는 있다 그 정도가 되면 강한 동기부여가 되어 일단 알게 된 것은 좀처럼 잊혀지지 않게 된다 능력에 따로 결부시킬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단지 본인의 할 마음 즉 의욕이 있어야 성취동기도 느끼게 될 것이다 후학들에게 어떤 지식을 가르쳤을 때 그 지식이 그사람의 두뇌 속에 확고하게 흔적으로 기억되었는지 안되었는지가 가장 두려운 것이라고 어느 교육자는 피력한 바 있다 「재능의 발견」에 대해서 쓴 가메하마(山貞登)는 인간의 능력은 기계의 성능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지능이란 인간의 성능을 말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움직임의 차이라는 것도 일반적으로 정도의 차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본다면 인간의 능력이 기계의 성능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계의 성능에 대해서는 계수적으로 우열을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지만 인간의 능력에 대해서는 정도의 차이를 규정하는 것은 왜 어려운 일이다 인간의 능력은 여러 가지의 Power가 종합되는 것에서 평가되는 것으로 결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능력을 첫째 지성감성 기억 등 여러 정신현상의 실체와 둘째 어떤 기능은 어느 정도인가 하는 힘의 가능성이라고 한다 「지능 테스트」의 고안자 비네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적 능력과 지능을 이해력 노력 탐구력 비판력의 네 가지로 지적하고 있다 인간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가능성은 사회의 조건이라기보다 오히려 각 개인의 자발적인 정신 모험에 의해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인간개발에 대해서 쓴 가또(加薩季俊)는 말했다 우리들이 사회생활을 하는 가운데 자신의 능력발휘를 못해 실패하게 되면 좌절하며 그때는 운이 나빴다 조건이 나빴다 세상탓이다라고 말하면서 실패의 원인을 딴 곳으로 돌리고 만다 일을 할 때마다 그때의 조건이나 운이 모두 있기를 바라는 것은 나무에서 익은 감이 입속으로 들어오기를 바라는 것과 같지 않을까 물론 세상일을 해나가는데 운이라는 것이 없을 수야 없겠지만 방법이나 조건은 그때그때의 사회여건에 따라 변화되는 것 발에 신발을 맞춰야지 신발에 발을 맞출 수는 없잖은가 사회의 탓으로 돌리는 것도 하나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며 패배주의 입장에서의 변론이다 이것보다는 오히려 성취동기를 맛볼 수 있는 정신력과 하면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인간에게는 있다 창조적 발상도 자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강한 정신력의 결과로 얻어지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25 [암시(暗示)] 사물에 대해 아는 실마리 등을 분명히 표시하지 않고 넌지시 깨우쳐 줌 그런 말이나 태도 힌트 그것으로 되게 표시하는 것 이치나 명령을 포함하지 아니한 언어 또는 기타의 자극으로 타인의 관념 신념 결심 행동 등을 유발하는 일 자연히 기대를 주며 갖는 것 타인의 비판과 통합(統合)의 능력을 빼앗고 어떤 행동을 일으키도록 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자극(刺戟)인간은 불가사의한 살아있는 물(物)이다 항상 소극적인 생각을 하거나 행동을 하고 있다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소극적인 인생을 살게 된다라고 「자기암시」를 쓴 나쓰메(夏目志都)는 말했다 암시란 속이는 것이 아니고 사용하지 않고 있는 미지의 거대한 능력을 자유로이 발휘하기 위한 지도력을 말하는 것이다 정해지면 반드시 할 수 있다 나에게는 그 능력이 있다라는 자기 암시를 통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자기암시가 발휘되는 조건으로는 ①항상 큰 목표를 갖는다 ②언어의 힘을 믿는다 ③몇번이라도 반복되는 일이 있어도 일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어야 한다 ④목표달성의 욕구를 갖는다 ⑤

예상되는 여러 가지 경우의 장애를 설정한다일본에서 자율 훈련법으로 의료활동을 하는 의사인 이또(伊蕪芳宏)는 「자율 훈련법의 의학」이란 저서에서 암시라는 것은 비과학적이며 최면술 수준에 불과한 낮은 이미지가 있지만 좋은 암시작용이라면 적극적으로 시도해보고 싶은 방법이다라고 했다 그는 환자를 위해 인간의 상상력이 인간의 몸과 마음에 강한 영향을 주는 것과 대단히 큰 변화를 일으키는 것에 주목하여 주사(注財)하거나 약품투여에 의존하지 않는 치료를 실시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연식을 하자는 이상구박사가 엔돌핀과 T임파구의 문제를 방영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만약 의사가 치료제가 아닌 안정제를 환자에게 주며 이 약은 당신의 치료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라고 말한다면 환자는 의사의 말에 따라 그 약을 치료제로 생각하며 그런 생각이 환자의 자율신경을 지배하여 유효한 약리작용을 발휘 질병이 치유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인간의 상상력이 현실을 초월하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유태계의 심리학자인 프랭클은 나치 독일의 악명 높은 강제 수용소에 수감되어 죽을 날을 기다리며 힘든 수용소 생활을 해오고 있었으나 상상력이라는 자기암시를 통해 나는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는 신념 속에 모든 것을 극복하며 미래를 확신함으로써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었다고 그의 체험을 말하고 있다벤middot스위치랜드는 당신은 당신이 그렇게 된다고 생각한대로 된 적이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 잘 생각해보면 창조하려고 하는 마음만 갖고 있다면 마음이 명령을 받아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 만약 당신의 말이 서투르다면 라는 말이 서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기억력이 나쁜 것은 라는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나쁘다라고 생각해버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말이 서툴거나 기억력이 나빠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그럴 경우 본인 스스로가 라는 잘한다고 믿는 자기암시가 필요하다 나는 말도 잘하고 기억력도 나쁘지 않다고 믿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런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면 얼마 안가서 그 믿음은 당신 속에 뿌리를 내리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면 말도 잘하게 되고 기억력이 나쁘다는 생각도 없어지게 된다상상력과 의지가 서로 대응해 있을 때 승자(勝者)는 항상 상상력 쪽이다라고 「자기암시」의 저자 에밀middot쿠이는 말했다 좁은 나무 다리를 건너가는 사람이 떨어지지 않는다 떨어지지 않는다라고 너무 깊게 생각하긴 건너가려다가 도리어 물에 떨어져버리기도 한다 또한 아침에 일어나 옷을 입다가 못에 걸려 옷이 찢어졌을 경우 기분이 나빠져 자기도 모르게 오늘은 조심해야지하는 마음이 뇌리 속을 떠나지 않는다 그러나 오히려 그런 생각이 조그만 사고를 일으키게 된다 그래서 스스로가 오늘은 재수없는 날이야하고 체념해 버리고 만다 이런 일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잘 경험하고 있는 사실이다 프랑스의 의사 쿠이는 쿠이이즘이라는 자기암시법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으며 쿠이는 암시에 담겨져 있는 상상력은 의지보다 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시 말하자면 의지는 없이 상상력으로만 나는 떨어지지 않는다 오늘 조심해야지라고 하는 생각에 빠지면 물에 떨어지거나 조그만 사고라도 나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쿠이는 진료소를 방문하는 환자에게 당신에게 의지도 없고 상상력을 믿지도 않는다면 진료할 수 없으니 더 잘된다는 생각부터 하시오 그러면 모든 것이 잘된다고 했다 한다 결국 환자는 치료에 앞서 나는 병이 완치된다라고 하는 자기암시를 통해 먼저 마음속에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것이다어떤 생각이나 계획 또는 목적이 뚜렷하여 신념과 기대를 갖고 반복해서 생각을 지속한다면 그것은 반드시 잠재의식에 심어져 외계에 대한 사실로 되어 실현할 수 있게된다고 「잠재의식의 힘」이라는 책을 통해 구와나(桑名一央)는 밝히고 있다 이세상 모든 것은 우리들이 갖고 있는 생각 속에서 태동된다고 한다 RW 메머슨도 우리들 행동의 근원은 생각과 정신이다라고 했다 생각이 강하면 강할수록 또 생각이 보다 확고할수록 그 생각은 현실로 우리 앞에 표출되는 것이다 이런 사고방식이 하나의 낙천주의적인 것이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따라서 우리는 자기자신을 믿으며 강한 신념을 갖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용기를 얻어 큰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는 것을

사실로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다와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이란 생각이 자기암시가 되어 플러스 또는 마이너스 결과가 온다고 하는 것이다 26 [운(運)] 사람의 힘으로는 어절 수 없는 것 신체를 뛰어넘는 운명 인간의 힘을 초월한 천운(天運)과 기수(氣數) 운명(運命) 신운(身運) 운기(運氣) 운회(運會) 성수(星數)나는 왜 그릴까 나는 운이 없다라고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을 나는 존경할 수 없다라는 말은 국민학교 중퇴의 학력이 전부이며 松下電機에 입사 三洋電機의 부사장까지 승진한 고또(後藤淸-)가 말한 것이다 이 말은 성의를 가지고 스스로 처해진 곤경을 타개키 위해 노력한다면 그 결과로 행운이 온다는 것이며 따라서 운이 좋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이 노력을 했기에 온 것이고 운이 나쁘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의 노력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에 생긴 결과라는 것이다松下電機는 사원 채용시 면접을 할 경우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필히 운이 좋다는 사람을 채용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은 입사한 후에도 열심히 노력을 계속하기 때문에 운이 항상 주위를 맴돌고 있다는 것이다 운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지 주위에서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고를 가져야 한다 프로축구 감독인 토마스 코네란은 나는 상대팀에 대해 화인 플레이를 하기 위한 기술을 운운한 적이 한번도 없다 말은 그냥 말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 팀에는 절대로 지지않도록 지켜주는 신이 있다 그렇지만 상대팀을 예의상 축하해 줄 용이는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자신의 미리속에 정확히 하나의 목표를 갖고 있으면서 그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하여 자신을 움직일 때 성공의 제일보로 다가서게 된다 어쨌든 운명의 여신은 스스로 믿고 노력하지 않는 인간을 비웃는 것 같다 코네란 감독은 스스로 노력하는 인간에게는 반드시 행운의 여신이 웃음짓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말로 먼저 자기 암시를 걸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서양속담에 운을 믿는 사람처럼 운이 좋은 사람은 없다라는 것이 있다 잘 음미해 볼 말이다 「창조성의 개발」에서 노무라(野村建二)는 운이 성공에 결부되는 것인가 아닌가 하는 점에서 보면 운이라는 것은 우연히 들어을 여지가 없다는 것이 좋은 점이다rsquo라고 했다세균학자인 프레밍이 실험 중 포도상균의 배양액 중에 우연히 혼입된 곰팡이 포자가 균을 없애는 것을 보고 세기의 특효약이라 불리우는 페니실린을 발견한 사례와 같이 발명 발견은 한편으로는 우연처럼 보인다 그러나 복잡한 창조활동에 대해 「운」이 성공과 결부되기 위해서는 다음 두가지의 전제가 불가피 하다고 어느 학자는 지적했다첫째는 사전에 사람이 어떤 문제에 대해 숙고하게 되면 문제의 구조가 더 명확하게 의식 된다는 것이며 둘째는 그 뜻을 알게 되는 어느 부분 또 알려지지 않는 것을 식별하여 일련의 관계로 사물과 문제 사이의 등식관계를 보는 것이다 운보다는 비범한 능력이 우선 된다는 것이다 결국 우연이라는 것을 행운으로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준비와 우연을 일으키는 의미를 재빨리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운이 있다고 느낄 때 역시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되어 그 결과가 모두 승리로 이어진다 그러나 운이 없다고 느끼게 될 때에는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되고 결과도 형편없이 되고 만다 모든 일에는 찬스(Chance)가 있으며 찬스는 아무때나 오는 것이 아니고 그 일에 꼭 필요한 적당한 때에 오는 것이다 찬스는 자주 찾아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찬스라고 생각하면 과감히 잡아야 한다 전해져 오는 말로는 사람에게는 누구나 평생 세 번의 찬스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적기에 찬스를 포착하여 성공한 사람도 있는 반면 찬스 포착에 실패한 사람도 있고 또 찬스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지나가 버리는 경우도 있다 남녀친구의 교제나 결혼 취직 사업 등에서 이런 경우를 종종 느끼게 되며 당면한 경우에 판단착오를 하여 후회하기도 하는 것이 우리 인간사의 한 단면이다 어느 노 화백이 나이차가 많은 연하(年下)의 여성과 결혼하여 TV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는데 그는 자기가 25세의 청년시절 운명원에서 점을 보았는데 늙었을 때 당신이 원하는 행운을 잡을 것이라는 얘기가 뇌리 속에 깊이 남아 있었다고 했다 물론 두 번의 결혼도 실패했으나 만년에 여성을 만나 명예도 돈도 얻게 되었으니 그 얘기가

자신의 운명과 맞는 것 같다고 본인은 피력하고 있었다 사람은 찬스가 왔다고 생각될 때에는 적극적으로 생각하며 행동한다 그러나 찬스는 항상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을 기약하게 된다 봄이 와서 싹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다시 겨울이 와서 흙 속에 파묻혀 봄을 기다리는 것처럼 다음 기회를 기다리게 된다밝지 않는 밤은 없다 겨울이 오면 봄도 머지 않으리 기다리면 바닷 길도 평안해진다 lsquo라는 말도 있듯이 당황하거나 조급해 하지말고 다음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이미 떠났다고 기차가 아주 안 오는 것은 아니다 그 시간대의 기차만 떠난 것이지 다음 기차도 있고 또 오늘 기차가 아니면 내일 것도 있고 기차는 계속 다니는 것이다 때라는 관념도 지금은 나쁜 때이다라고 예감을 갖게 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어렵다 비록 1차 기차는 떠났더라도 다음을 위해 이번은 그냥 보냈다는 마음가짐으로 좋은 때가 온다는 자기암시를 계속하면 운도 오게 되는 것이다 27 [조직(組織)] 단체 또는 사회를 구성해서 유기적인 움직임을 하는 통일체 짜서 이룸얽어서 만듦 조립하는 것 거의 모양과 크기가 같으며 작용도 비슷한 세포의 집단조직이 여러 개 모여 기관을 이룸인간은 좋든 싫든 간에 조직에 속해서 살아가고 있다 조직은 어떤 목적 달성을 위한 인간과 사물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인간은 항상 어떤 방법으로든지 조직에 속하려고 한다조직은 기업조직 종교조직 교육조직 정치조직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인간은 그 조직 속에 들어가 복잡한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살아가고 있다 수많은 조직 중에는 그 조직 구성원이 즐거운 마음으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조직도 많다 심성그룹의 고 이병철 회장이 기업은 곧 사람이다rsquo라고 한 말은 인재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한 것에서 나온 것일 것이다 조직에 소속된 구성원이 즐겁고 자유 활달한 분위기 속에서 개인의 창의력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조직이 건강한 조직인 것이다 그래서 C middot 아지리스는 건강한 조직의 정의를 구성원을 숙성시킨 개인으로 만들어진 조직 또는 구성원을 개인으로 성숙시킨 조직 이라고 규정지었다 경영평론가인 무라까미(村上元彦) 는 조직은 원래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람과 사물 등을 투입 여러 가지 요소를 서로 조합시켜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했다 조직은 어떤 목표를 위해 모여진 것과 조직과 구성원의 권리 의무관계로 결합하는 것 등이 있으며 구조와 목적이라는 두 가지의 공통된 특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조직이라는 것도 인간에 의해 구성되는 것인 만큼 합리적인 측면과 더불어 불합리한 점도 있다 이런 이유로 해서 각 조직은 방침과 규정을 두어 어느 정도의 제한을 두는 것이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조직도 공식조직과 더불어 비공식(임시의 Task Force Team같은)조직도 탄력적으로 운용되고 있기도 하다 富士 신문의 사장인 야마모도(山本卓眞)는 이단(異端)의 재(才)을 없애 버리거나 배제(排除)하려고 하는 방법을 취한다면 그 조직에는 독칭성의 샘이 말라버린다라고 했다 즉 조직의 창조적인 그 무엇을 위해서는 이질적인 재능과의 조합이 불가피한 것이다 동질(同質)의 인간만으로 구성되어진 조진은 그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이화작용(異化作用)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조직을 항상 창의적으로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크고 작은 풍파가 발생하더라도 이단(異端)의 재(才)를 구해야 한다 창조적 조직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프로젝트팀 같이 일시적이며 둘째 개방적 셋째 구성원이 높은 참여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 네번째 소집단이 핵심이 되려고 하는 것 등이다 조직 속에서 인간은 한가지 모양으로 똑같지는 않다 성장한 배경 교육배경 인성(人性) 능력 일에 대한 성취동기 등이 다르기 때문에 조직이 구성되고 운영되는 것이다 사람마다 조직에 속한 동기도 다르고 참여기간도 다르며 업무능력도 적재적소에 배치되었나 안되었나에 따라 발휘되어지기도 하고 발휘되지 못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조직에서 개인의

능력을 판단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일의 추진력과 결과를 보고 유능한 사람인가 열등한 사람인가를 판단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현대의 기업들은 조직원들에게 일체감 조성을 위한 공동체 의식의 교육을 제공하며 꼭 필요한 사람 있어야만 할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일본의 어느 기업에서 있었던 실화를 소개한다 어떤 젊은이 두 사람이 나란히 기업에 입사하게 되었다 학벌도 능력도 비슷한 두 사람은 조직에 속해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였으나 정년퇴직 시 보직차이는 부장과 과장으로 벌어져 있었다 정년퇴직 모임에서 과장보직으로 끝나는 사람이 사장에게 나는 열심히 일을 하여 조직에 기여했는데 왜 승진의 차이가 났는지를 물어보게 되었다 난처한 질문이었지만 사장은 담담하게 의외의 답변을 하는 것이었다 당신이 우리 회사의 신입사원 시절 내가 화장실에서 앉아 용변을 보던 중 노크도 없이 화장실 문을 급하게 열고 들어섰을 때의 당신의모습이 나에게 너무 강하게 부각되어 그 순간을 잊어버릴 수가 없어 당신의 능력이 전에 모든 면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들었다는 실토였다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답변인가 이런 일이 조직에서 일어날수 있었다는 것은 조직에서는 사람을 평가할 때 능력과는 상관없이 그 시림에 대한 시각차이만으로 평가하기도 한다는 것을 반영한다 이처럼 조직에서는 사람을 보는 시각에 따라 평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크고 작은 각각의 사람이 모여서 조직이나 집단의 구성이 가능해지는 것이며 이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현상으로 중요한 모체가 된다 조직은 이런 여러 유형이 모여 집합체로 성립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관계의 묘미가 형성되는 것이다 기업조직이 서로 각각의 특징으로 공존하고 있지만 타협되는 경우도 있고 자기방어 타산적인 이유에서 거부되고 불협화음을 만드는 경우도 있게 된다 조직에서는 경쟁원리를 적용시키고 있지만 사회라고 하는 것은 결코 모든 일에 유능한 사람만 모인 집단은 아니다예를 들어 기업이 영웅이나 천재의 집단으로 구성되었다고 상상해보자 아아 호흡조차 할 수 없어 질식해 버리고 말 것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도 혼자보다는 조직 속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여러 사람의 지혜와 능력이 결집될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브레인 스토밍 기법도 소집단이라는 조직을 통해 개인의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표출토록 고안된 것이다 「일본형의 정보사회」를 쓴 하야시(林周二)는 한편으로는 중앙에서의 지시에 따른 매뉴멀(上命下義)에 따라 충실히 행동할 것을 요구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적극적인 제안을 통한 자발적 행동(下意上達)을 기대하는 양면성을 갖고 있는 것이 일본 조직사회의 특성이다라고 했다 일본 조직사회에서의 의사결정은 톱다운(Top Down)의 지령 아래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회의를 거쳐 채택된 안건을 밑에서 올려 그것을 상위자가 승인하는 형태로 행해져 왔다이런 의사결정은 종신 고용이나 연공서열 집단지도 체제를 택한 일본적 경영의 특징 중 하나라고 지적을 받아 왔지만 하급의 조직 구성원이 상사의 뜻을 충분히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 행동한다는 축의 구조로 보고 있다 한국의 기업조직에서는 대부분의 경영자가 창업 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기업경영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톱다운 형태의 지시를 하는 경영방식이 대중을 이루었으나 이제는 서서히 서구식 경영교육을 받은 2세 경영체제로 하의상달의 형태로 바뀌어져 가고 있다더구나 오늘날의 젊은이들은 현대식 교육과 기대의 변화로 인해 하의상달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지시를 기다리는 안이한 집단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구조기능집단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상하 커뮤니케이션이 위기에 접하였다고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노트 최종 정리 아이디어를 찾기 전에 문제를 찾을 것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문제의 발견 목표의 설정이라는 단계적인 작업이 대단히 중요하게 대두된다 지금까지 창조 활동이란 것이 한 사람의 뛰어난 과학자나 발명가 예술가 등에 의한 개인적인 작업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그러나 오늘날에는 시대의 발전에 따라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보다 복잡해졌기 때문 에

창조적인 문제해결이란 것이 개인보다 집단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즉 개 인 플레이에서 집단발상으로 변해가는 추세이다 예를 들어 로케트나 우주정거장 같은 프로젝트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수많은 과학자들의 복잡한 협동 작업에 의해 이루어 진 것이며 또 기업에서도 신제품개발 새로운 판매전략수립 등의 새로운 기획은 많은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문제의 규모가 크고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그 해결을 한 사람의 손에 의존한다는 것이 힘든 것이다 시대의 변화나 상황의 변화에 따라 와라스가 말한 창조의 4 단계설 외 에 발상의 프로세스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그 전단계인 문제해결의 프로세스를 커 버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찾는 것 역시 대단히 중요 한 것이다 미국의 교육학자인 존 듀이의 창 조의 5 단계설인 문제의 발견 문제의 명확 화 해결에 따른 발상 가설의 설정 가설의 검토에서와 같이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을 발견했나 와 그 문제의 내 용을 협동작업을 통해 도와주는 구성원들에 게 확실히 알려줬나 하는 것이다 오스본이 주장한 브레인 스토밍도 방향설정 준비 분석 가설 마음 속에 숙지 종합 검토의 단계로 문제 해결의 프로세스를 강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선택해내는 것과 문제에 대한 테마를 수집하는 것 모아진 테마를 선택해 내는 것으로 아이디어를 찾는 것보다 먼저 문제를 찾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창조의 프로세스 발상의 총체적인 뜻에 대해서는 앞에서 여러 가지 요소로 정리해 보았다 그렇다면 창조는 무엇이고 언제 어떻게 해야 아이디어에 필요한 좋은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이며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될 때 어떤 변화가 있을까 아이디어는 어느 때 어떻게 오게 되 는 것일까 사례를 통해 창조의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조금은 이해가 될 것이다 일본의 수학자의 한 사람인 오카(岡潔)란 사람은 대학의 한 강의실을 빌려 수학상의 어떤 문제의 해결을 위해 3개월 정도 고생하였으나 발견치 못하였다 기간도 다 되었고 생각도 떠오르지 않자 할 수 없지 그 동안 밀린 잠이나 실컷 잘까 하는 생각을 했다 어느날 아침 대학의 강의실로 가지않고 집에 앉아 혼자 한번 생각해 보자 하고 있던 중 별안간 정신이 집중되어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 떠오르게 되었으며 발견의 기쁨은 하루 종일 계속되었다고 한다 또 하나의 예로는 훅스 이론을 발견한 프랑스 수학자인 보안갈이 함수이론을 발견했 던 순간도 며칠간을 책상 앞에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생각대로 풀려 지지가 않았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지방을 여행할 일이 있어 떠나게 되었다 풀려고 하던 수학의 일은 잊어버리고 버스를 타고 여행 중 옆에 앉은 여행자에게 말을 거는 순간 풀지 못하고 있던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마리가 떠오르게 된 것이다 그 결과로 오늘날의 훅스 이론이 정립되게 된 것이다 위의 두 사람의 예에서와 같이 문제에 대해 너무 집중적으로 골똘히 생각할 때는 그 문제를 아무리 풀려고 해도 안되지만 후 하고 한숨 쉬며 다른 일에 신경을 잠시 돌려 놓아보면 퍼뜩 떠오르는 순간이 온다고 하는 것은 공통적이다 문제가 정해지게 되고 우리가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해 포지티브하게 또는 네가티브하 게 양면에서 생각해보면 또 황당무계하고 엉뚱한 가설이 세워지게 된다 어떤 생각에 깊이 몰두하게 되면 잠도 오지 않는다 그러나 그 일에서 잠시 떠나 마음 을 평안하게 두어보면 우연히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떠오르게 된다 퍼뜩 떠오름이 오는 과정을 분석해보면 「사고 -gt 정신의 집중 -gt 숙면 또는 다른 일을 하는 것 -gt 퍼뜩 떠오름」이라는 일련의 순서가 보이며 이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서도 미묘한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비슷하다 와라스 라는 학자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하여 창조의 프로세스에 4단계가 있다고 했 다 즉 1 문제의 발견 및 자료수집 단계인 준비(Preparation) 2 문제의 방치 망각 아이디어 모색의 방치 3 상상 문제해석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퍼뜩 떠오름인 계발 (啓發 Illustration) 4 논리 객관적인 아이디어 검증 수정의 검증(檢證 Varificati on)이다

최초의 준비단계에는 문제를 잘 음미해 보거나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거나 하는 것과 같이 대상을 잘 관찰하여 문제해결에 필요한 데이타 및 정보를 수집 분석 검토 한 후 그것을 매개체로 하여 모든 각도에서 생각해 보는 것과 같은 여러 작업이 포함되어 있다 가설을 세우는 것과 포지티브한 면과 네가티브한 면의 양면에서 깊이 생각해 보고 황당무계한 가설을 세워본다고 하는 것은 이런 일련의 작업에 공통적으로 포함 되는 것으로 이것은 의식적 이론적으로 행해지며 우리들이 갖고 있는 이성적인 움직임에 의한 것과 모두 관련이 있다 이것이 바로 닭이 계란을 따뜻하게 감차는 것이나 포도 주를 담그기 위해 포도를 술통에 넣고 발효시키는 것과 같은 과정 곧 부화기(孵化期) 발효기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머리 속에서 아이디어가 숙성하는 시기는 일단 문제를 망각해 버리는 시간으로 집중적이고 의식적인 사고는 잠시 접어두고 무의식 잠재의식과 같은 전의 식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간이다 이것을 어떤 사람들은 실의 시간 (失意 時間) 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경험해 봤듯이 문제해결을 하려고 하다 막다른 곳에 이르게 되면 휴식하는 것 이 좋다 더 심하게 말하면 그 문제를 던져 버린 상황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의 머리가 그 문제를 망각해 버린다고 하지만 사실은 의식 속에 그 문제를 계속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해결에 있어 막 다른 골목에 이르렀을 때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 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의 기억rsquo이다 문제해결에 조화될 수 있는 이미지를 찾아내게 되면 반드시 퍼뜩 떠오르는 것이 있다 그러나 이미지의 기억이라는 것은 명확한 언어로 된 것이 아닌 이미지로서 우리의 머리 속에 축적된 과거의 경험이나 지 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창조에는 도박과 같이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창조활동은 어떤 면에서는 도박(Gamble)과 유사하다고 한다 경마 고스톱 빠징코 전자오락 등과 같은 것은 누가 강제로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서 스 스로 선택하여 즐기는 것이다 물론 경마의 경우에는 경기장에서 기수와 말 그 동안의 데이터 등에 의해 추리하거나 상상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스스로 선택한다 또 포카나 고스톱의 경우를 보자 상대 의 손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표정을 읽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대가 노련한 경우에는 표정을 읽을 수가 없다 그 레서 그런 사람을 포커 훼이스라고 하지 않는가 도박을 할 때는 누구나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내가 돈을 딸 것인가 잃을 것인 가 하는 것과 이것을 내고 먹어야 할까 저것을 내주어야 할까 하는 것과 같이 도박 중에는 두뇌가 민감하게 활동한다 창조력을 발휘하게 되는 일반적인 조건으로서 첫째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하는 행위 일 것 둘째 어떤 정보나 수단일 것 셋째 절실하거나 절박할 것 등이 있다 도박은 내기를 걸고 해야 재미가 있지 내기가 없다면 재미가 없다 왜냐하면 마음 졸 이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창조활동도 도박과 마찬가지로 마음 졸이 는 일이 있다 또 생산적이고 사회적으로 평 가를 받을 수 있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도 생기게 된다 도박을 즐기는 사람이 같은 에너지를 창조활동을 위해 사용했다면 생산적이며 사회적으로 유용한 것들을 도출해낼 수 있었을 것이다 어린이들의 그림 맞추기(퍼즐)나 잡담 특히 언어유희를 생각해 보자 언어유희에 서는 창조적 발상과 관련 있는 몇 가지 원리를 찾아볼 수 있다 그것은 선입견이나 고정 관념을 버리고 어느 때는 사물을 반대로 생각하거나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을 많이 사 용하게 한다 예를 들면 연상게임에서 하얗다-눈-한라산-설화-고드름-미네랄 워터 (탄산수)-동치미-화로-할아버지 등과 같이 각각의 사물들이 갖고 있는 연상력을 추리해 보는 것이다이런 게임은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예를 들 수 있으며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에 방해 받지않는 자유스러운 발상력이 발휘되어지는 좋은 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행위를 위해 어린이들의 놀이를 주목해보고 거기에서 힌트를 얻어 위대한 발명이나 발 견과 연결지어지는 경우도 있다 어린이들의 언어유희를 주목한다는 것은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이라는 두뇌의 움직임을 활발히

촉진시켜주는 창조활동 중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가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생각 하려 할 때에는 예를 들이 비교하거나 이미 알고 있거나 알려진 것에서 미지의 것을 유추하거나 비교하여 연상의 바퀴를 넓혀가는 것은 발상 단계에서 필요한 것이다 창조는 그 대부분 아나로지(類比)와 메타포(比喩)에 의해 행해지는 것이다 무관계(無關係)의 조합이 강력하고 신선하게 느껴진다 매일매일의 생활에 새로운 것은 없다라 는 말이 있다 또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새로운 조합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群)의 조합에 의 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창조가 있다는 등의 이유가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고 한 다 「아이디어를 만드는 방법」을 쓴 제임스 웹영은 아이디어란 기존 요소의 새로운 조 합 이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라고 하는 관점에서 사실과 사실 사이의 관계성을 찾으려 고 하는 마음의 습성(習性)이 아이디어 발상에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 주위에서 자주 보게 되는 아이디어의 대부분은 무관계(無關係)로 보여지는 것들의 조합에 의해 성립된다 카렌더나 시계 TV등 신제품으로 개발되는 경우를 보면 특히 그렇고 파티에서 볼 수 있는 얼음조각 같이 파티와 얼음의 상관관계가 별로 없지만 이는 얼음은 조각하는 것과 파티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얼음의 이미지를 또 다른 면에서 즐길 수 있는 방향 을 개척한 것이다 광고 카피 또한 그렇다 이질로 생각되어 지는 말을 조합하여 캐치프레이즈(Catch phrase)로 만들어진 경우가 그것이다 드롭 프스 광고 중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을 인생은 맛있는 것으로 또 일본의 광고 중 당신의 자녀는 10000볼트라든가 토스트 아저씨가 해낸다와 같은 것은 맛 있는 생활을 나타낸 것이다 이 카피들은 맛있다라는 형용사를 본 뜻과는 연결되지 않는 생활이라는 명사에 연결시켜 불가사의한 효과를 발휘하게 하며 이것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든다일본의 어느 초콜릿 회사가 소비자의 기호 변화로 인해 판매가 부진하자 광고회사에 광고를 의뢰하게 되었다 광고회사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보고 일본 인이 좋아하는 음식의 1위가 카레라이스라는 것을 알았다 또한 카레라이스를 애용하 지만 뒷맛이 씁쓸하다는 점을 생각해 초콜릿은 단맛 단맛의 반대는 쓴맛이라는 점에 착안해서 카레라이스를 먹고 난 뒤의 후식으로는 초콜릿이 좋다 라는 캐치프레이즈 를 만들어 판매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성공한 예가 있다 캐치프레이즈는 항상 비유와 관련이 깊다고 이야기 한다 캐치프레이즈를 읽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기억하게 하거나 읽게 만드는 마력을 갖도 록 만들기 위해서는 인상에 남는 말 (Phrase)을 만들어 내는 비유를 쓰는 것이 좋다 사람들이 들어보지도 못한 무관한 내용과 연결되어야 인상적으로 받아들이며 신선하 고 독특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발상을 어떻게 하나 광고 카피를 쓰는 카피라이터는 카피를 쓸 때 실제 어떤 흐름으로 아이디어를 발상하는가 첫째로 할 일은 제임스 웹영이 「아이디 어를 만드는 방법」중에서 말한 것처럼 데이타 즉 정보수집 작업이다 상품에 관한 정보와 이 정보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구입 예정층에 대한 정보 등 되도록 많은 데이타와 함께 정보를 수집하 지 않으면 안 된다 또 중요한 포인트가 되 는 것은 자기가 광고하고자 하는 제품과 동종 경쟁제품과의 확실한 차이점(Unique Selling point독특한 판매점)을 발견 그것 으로 경쟁사의 정곡을 찌르는 것이다최초의 포터블형 워드프로세스를 예로 들면 USP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포터블 워드프로세스로 가장 인기 있던 최초의 제품을 예로 들어보자 1 밧데리 식으로 코드가 필요 없다 2 소형이며 경량이다 3 휴대가 간편하며 어느 장소라도 좋다 4 성능은 경쟁사의 탁상형에 비해 우월 하다 이러한 USP를 사용하여 매력적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끌어당길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내는 것이 다음에 찰 일이다

이 단계에서 제임스 웹영이 말하는 정보 의 조작과 정보의 조합에 의해 아이디어 의 부화 단계에 들어오는 것이며 이는 비유 전환 유비 연상이라는 조작을 행하는 단계 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어떤 흐름을 통해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인가와 제품에 대한 특징과 대치해서 가장 소구력 (訴求力)을 가지고 있는 점은 없는지 제품 구입이 생활상 어떤 이익이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것은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라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제 품의 특징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이어야 한다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란 말을 보다 더 차밍(멋있게)하게 표현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잘 생각해보면 큰 것은 좋은 것이라는 말도 있지만 반대로 작은 것을 자랑하는 워드프로 세스라고 하면 어떨까 그것은 이론에 불과하므로 작다라고 하는 특징에서 작다라고 하는 비유를 찾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작은 콩과 연관지어 워드프로 세스 콩껍질도 생각해보았으나 나이 드신 어른들에게는 감이 오지 않을 것 같다 그렇다면 포터블 형이니까 몸에 지니는 워드프 로세스나 손으로 들고 다니는 워드프로세스 라고 하면 어떨까또 전기코드에 꽂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니까 코드가 필요 없는 워드프로세스라 고 할까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이미지에는 약하다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것이 워드프로세스의 중요한 기능이므로 이 기능이 강조된 말이 꼭 들어가야 한다 그렇다면 워드프로세스는 어떤 장소에서라도 사용 가능한 카 메라와 같다 그럼 카메라라는 말을 더 세련되게 만들어보자그것은 이미 말의 카메라 라는 것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위의 캐치프 레이즈는 간편성과 본래의 기능성도 다 표현된 말이다 이와 같이 진행하는 것이 흐름이며 되도록이면 이 과정을 통해 카피라이터는 연상 비유 유비 등의 조작을 사용하여 데이타의 수집 데이타의 조작 데이타의 조합 아이디어의 구체화 결과의 검증 등 대체적인 흐름을 준수해 나가야 한다 실제 공식같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평소 그냥 하던 말처럼 많이 썼던 말인데도 잘 떠오르지 않다가 책상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가서 변기 위에 앉았을 때 생각이 떠오른다거나 사람이 꽉 찬 전철 속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이런 일들은 카피라이터들이 많이 경험하고 있는 상황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카피라이터들은 어떤 일의 주제가 떨어지게 되면 사우나에도 가 고 공원의 벤치 귀청이 떨어질 듯한 소음의 디스코텍 노래방 목로주점이나 포장마 차 등을 찾아 다니며 어떤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변신해 보려고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도 서슴없이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lsquo미쳐라 미치기는 미치되 일에 미치고 정신까지는 미치지 말고 몸만 미쳐라 정말 정 신병자처럼 이것은 일본의 저명한 마케터가 한 말이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사고의 교통정리이다 사람이 사고한다는 것은 이것 저것 두서없이 생각하고 있던 사고의 프로세스를 보편적인 시스템인 물리적 작업순서에 따라 분해한다는 것으로 우리는 그것을 무의식 잠재의식 상태에서 행한다 의식 속에서 작업한다는 것은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비능률을 초래한다 사람의 두뇌는 유연성이 풍부하고 무의식 층에는 여러가지 데이타와 수많은 프로그램이 무한 하게 내장되어 있다 발상법도 수없이 많지 만 기본적으로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무의 식이나 잠재의식의 거대한 층을 존중하여 도출해낸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마 다 저마다의 발상법이 다르다

어떤 사람의 발상법이 특출하다 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꼭 맞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음악을 듣고서 어떤 사람은 화장실에 갈 때 또 어떤 경우는 왁자지껄한 시장과 같은 번거로움 속에서 좋은 발상을 하듯 사람들에게는 각각 그들에게 맞는 발상법들이 있다 그러기에 발상의 프로라고 불리워지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의 경우 자기에게만 어울리는 발상법들을 갖고 있다

이렇게 사고방식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모여 하나의 구심점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사고의 교통정리를 해 주는 방법이 바로 발상법인 것이다 발상의 초심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회의에 참여함으로써 지식 경험 정보 이해력 등 을 얻을 수 있으며 발상을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터득하게 된다 또 발상법을 기본 매뉴얼로 하여 우왕좌왕 하지 않고 무의식과 잠재의식을 활용 무한한 각 개인의 잠재력을 개발해주는 것으로 기법이나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말해본다면 사고의 교통정리가 바로 발상법이다 발상법 중에 시행해 보아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그것은 버리고 다른 발상법을 찾아볼 수도 있다 자기에게 가장 맞고 바람직한 발상법을 발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유능한 아이디어 맨이 되기 위해서는 사고도출을 위한 여러가지 발상법으로 생각해 보고 장단점을 비교 가장 좋은 최선의 방법을 찾아 활용해 보는 것이 중요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 맞는 발상 방법론을 발견해내는 것이라고 결론지어 말하고 싶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발상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브레인 스토밍에서 시작하여 시네틱스까지 연상과 유비를 활용했던 대표적인 발상 기법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았다 이런 발상법들이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발상기법들은 그 나름대로의 문제점들 을 갖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역시 발상이란 개별적인 한 사람의 인간이 생각해 낸다고 하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스치야(土屋耕-)씨는「카피라이터의 발상」이란 저서를 통해 브레인 스토밍에 대해 잘 모르기는 하지만 확실히 단정적으로 말 하기는 어렵고 신경 쓰이는 일이다라고 했다 본래 브레인 스토밍이라고 하는 것은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방법에 있으며 아이디어의 질에 대한 향상에 대해서는 차후에 생각해 볼 문제라는 견해이다 브레인 스토밍으로 양(量)과 함께 질(質)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혼자서 발상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KJ법도 원리는 대단히 중요하지만 그 원리는 몰랐더라도 옛날부터 사람들이 써왔던 방식이며 특별한 것은 없다 KJ법의 독특한 점은 개개인의 머리 속에 있는 의식을 의 식 속으로 내몰아 일종의 물리적인 조작으로 변화 시키는 것이다 알고 있다라고 하는 소프트웨어는 의식 가운데에서 행해지고 있는 무형(無形)의 물 리적 작업이므로 능률이 떨어지게 된다는 지적도 있다 발상의 측면에서 보면 어느 발 상법이나 실제의 체험으로부터 얻어진 것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디어 발상을 혼자서 아무때나 한다고 해서 아이디어가 계속해 나오는 것 은 아니다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양질의 아이디어를 기대하지만 실제 회의에 참가하는 참가자나 리더의 운영방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더 많이 연구 개선되어야 한다 아이디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엄격하지는 않지만 양은 많아야 한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브레인 스토밍이 효과적이라는 것은 틀림없지만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발상 법을 아이디어를 찾는 하나의 돌파구라는 측면에서 생각해 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집단발상(集團發想)은 소집단이 좋다 집단발상을 위한 브레인 스토밍 규칙 중의 하나는 5sim6명 정도의 소집단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창의성을 발휘하게 되는 것은 소집단일 때라고 주장한다 의미 있는 말이다 아이디어를 발상해내는 현장이 참여자 상호간의 신뢰 속에서 상대방과 주고 받는 예리한 감성의 통찰력과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을 때 크고 작은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 광고 회사의 경우 처음 방문하 는 사람들은 왜 그리도 조그만 회의실이 많은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본다 광고회사마다 각 광고주들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브레인 스토밍을 하기 위한 소형의 Room이 필수불가결하기 때문이다 광고캠페인의 전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 개발이나 문제해결의 난관에 봉착했을 때 어떻게 아이디어를 찾을 것인가 고심하게 된다

브레인 스토밍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아이디어에 따라 당장이라도 써먹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낸다는 것이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광고 회사에게는 사활(死活)이 달린 문제이다 브레인 스토밍의 경우 5sim6명의 사람들이 참가하지만 아이디어는 소수의 사람이나 두사람 또는 세 사람에 의해 떠오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혼자서 작업을 하는 경우도 많다 팀별 회의에 참석도 하지만 디자이너나 카 피라이터의 경우 장소를 바꿔 조용한 공원의 벤치에 앉아서나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찻집에서 또는 친구와 목로주점에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사우나 탕에서 몸을 담그고 있을 때에 해결 주제를 위해 머리를 집중하게 된다 따라서 기본 컨셉(Concept)이 주 어 졌더라도 디자이너나 카피라이터에게는 최종적으로 볼 때 개인작업이 된다 물론 소음이 심하길 시끄러운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 작업을 하면서 강하 고 임팩트 있는 하나의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퍽 어려운 일이다 소집단이 좋다고 하는 것은 대집단의 많은 참가자들이 있을 경우에는 많은 사람으로 인해 발표의 기회가 적은 것과 주의력 집중과 통제도 어렵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소집단을 통해 나온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는 회의가 종료된 후 냉정히 혼자서 심사숙고하며 검증해 볼 수도 있다 즉 문제해결을 위한 조건인 예산문제나 광고시기 매체 등과도 연계되어 나온 아이디어에 대한 타당성 여부의 검증이 필요한 것이다 발상의 씨앗을 찾는 소재 middot백화점 거리 시장 전철 등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는 발상의 자료가 항상 풍부하다 middot본인과 관계있는 사람도 좋지만 본인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을 만나 대화해 보면 신선한 것을 찾아낼 수 있다 middot사람들의 욕구를 잘 관찰해보면 그 속에 해결해야 할 아이디어가 있다(예 무더운 여름 -하고 싶다) middot대화 도중 주제를 하나로 단정하지 말고 화제의 가지 수를 여러 개로 늘려보면 각도 를 달리해 여러가지 발상을 도출해 낼 수 있다 middot집단 발상은 개인발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다 middot이미지 자료(신문 잡지 기타)나 메모는 많으면 많을수록 발상의 지름길이 된다 middot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크게 보고 다음 세분해서 볼 때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middot상식으로 안 통하는 것을 찾아보고 필요하면 거꾸로 뒤집어서 생각해보자 middot마음을 편하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책을 찾아보자 middot만년필이 펜촉 뚜껑 몸체 잉크 고리 등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잡다한 문 방구식 발상을 해보자 middot성질이 다른 것을 친숙한 것으로 친숙한 것을 미지의 것으로 바꿔서 생각해보자 middot연상게임이나 퍼즐게임 말장난을 많이 해보거나 추리소설을 많이 읽거나 영화 연 극을 많이 관람하자 middot동기부여를 명확하게 하자

  • 창조적 아이디어 발상 방법
  • 19 [창조(創造)]
  • 20 [기억(記億)]
  • 21 [유비(類比)]
  • 22 [언어(言語)]
  • 23 [사고(思考)]

않는다고 했다 조합된 사실의 재료들 사이에 의외성이 있는가와 조합방법에 어떤 새로운 것이 있는가에 따라 창조되어질 것의 가치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다 우리가 아이디어 발상이나 어떤 일을 하고자 할 때 어느 정도 모방을 하고 싶은 유혹을 뿌리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크리에이티브 프로세스의 첫걸음은 모방이다라고 하는 유혹에 저항해야 한다 생각해보면 이 세상에 독창적인 사람들이 그만큼 많이 있다고는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라고 石原俊(일본 「이야기」의 저 자)은 말하고 있다 모방이 단순한 모방으로 끝난다면 창조활동과는 그다지 관계가 없다 그러나 견해를 바꿔서 생각해본다면 창조한다는 것은 보고 흉내내는 것 즉 모방에서 시작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우리들이 새로운 무엇인가를 만든다는 프로세스는 선인들이 남긴 지식이나 경험을 학습한 가운데 초래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시상가인 워터루텔은 능숙한 모방은 최고로 완전한 독창이다라고 했으며 소설가인 발자크도 독창적인 것은 없다 모두 반사된 빛이다 영국시인 TS엘리어트도 독창성이란 것은 모두 선인들에게서의 표절이다라고 했다 이와 같이 여러 사람들의 말을 인용해보니 독창과 모방과의 관계가 어슴푸레하게나마 보여진다 우리는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옛 것에서 보여지는 생활의 관습이나 지혜와 같은 것을 철저히 분석해보고 시대의 조류에 맞게 적용시켜 보는 것이 필요하다 모방을 하되 철저하게 그 시대와 감성의 흐름에 맞는 모방에서 시작해야 할 것이다 경제적인 기적을 이룬 경제부국 일본의 경우를 보면 세계대전에서 패망 가난과 패전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다해 오늘날의 부를 누리게 된 것은 우리가 주지하고있는 사실이다일본인은 모방의 천재국민이다라는 말을 우리들은 쓰고 있다 미국이나 독일 등선진국의 기술을 모방하여 자기 것(일본화)으로 정착시킨 것이다 처음에는 단순한 모방에서 시작했겠지만 이제는 자기들의 Know-How를 축적 세계로 역수출하고있지 않은가 모방이라는 행위는 흉내를 낼 수 있는 고도의 능력이 있어야만 가능한 것이다 숙련된 문명이나 기술이 있어도 그것을 받아들일 상당한 능력이 없었다면 모방 자체도 불가능한 것이다 문명의 발상지로부터 온 인류는 긴 역사를 통해 많은 것을 전수해 왔다는 사실에서 간주해 볼 수도 있다 獨創이란 것은 부단한 모방의 축적에서 어느날인가 떨어지는 한 방울의 물과 같은 것으로 결론지어 말하고 싶다 모방의 축적도 덮어놓고 흉내내는 것이 아닌 더 인간다운 더 좋은 물건 더 좋은 생각쪽으로 발상의 폭을 넓혀보는 사고의 축적이 필요하다 5 [관찰(觀察)] 사물을 주의하여 자세히 살펴보는 것 사물의 現象을 자연의 상태인 것처럼 놓고주의해 보는 것 지혜로서 對象이 되는 것을 바르게 보는 것 사물의 현상에 대하여 일정한 목적을 정하고 자연상태 그대로 주의하여 잘 보는 것아이디어 발상은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을 갖지 않은 상태에서 무엇인가의 사물대상에 대해 그대로 보는 것부터 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의 핵심이 그곳에 있기 때문이다 어떤 사물을 보고 그곳을 원점으로 하여 출발 전개시켜 나가는 중에 자신이 보는 시각을(또는 視點) 딴 방향으로 전환시켜보면 얼토당토 않은 것이 나온다 그것 나름대로 발상자체가 꽤 재미있는 것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대상의 정확한 관찰 없이는 발상이 풍부해지지 않는다 사실 우리들은 사물을 아주 피상적으로 단순하게 보고 있으며 언젠가의 과거의 경험이나 오염된 고정관념의 시각으로 대상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순수한 마음으로 일이나 사물을 관찰하거나 생각하는 것은 쉬운 것 같으나 좨 어려운 일이다 특히 누구나 선입견 고정관념 속에서 바라보는 시각의 문제에서 야기되는 것이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문제의 핵심을 위한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는데도 빨리 찾지 못하는 것은 선입견을 가진 본인 스스로가 사물의 관찰에 주의하고 있지 않기 때문인 것이다 미국의 TV프로 중에 한 퀴즈 문제를 살펴보자

멕시코와의 국경에서 매일 한 소년이 자전거에 모래주머니를 싣고 미국 국경을 넘어간다 국경초소의 관리자가 이상해서 매일 모래주머니를 검사했으나 아무 것도 찾을 수가 없었다 도대체 이 소년이 무엇을 밀수하고 있었을까 하는 것이 문제였다 멕시코 모래주머니 越境 밀수라는 것을 일반적으로 추리하면 사금(砂金)이란 답이 나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정보가 사실은 정답에서 멀어지게 만드는 것으로 그 안에는 잘 관찰해 보지 않으면 찾을 수 없는 빈틈이 숨겨져 있다 소년이 밀수하고 있었던 것은 모래주머니 안의 사금이 아닌 자전거였던 것이다 기본적인 문제의 핵심을 지나쳐 버리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속성을 이용한 퀴즈이다 쉽게 지나쳐 버릴 사소한 일이 바로 아이디어 발상의 출발원점 즉 start line이 되는 것이다 일본학자인 井下赳未는 「창조의 발상」이란 저서에서 본다와 무엇인가 다른 것이 보여진다 듣는다와 무엇인가 변해진 소리가 들려온다 말한다와 무엇인가의 반대의 답이 나온다 이것은 달랐고 변했으면 반대라는 것에서 발상이 탄생된다고 밝히고 있다옛말에 마음에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볼 수 없는 것이고 들어도 들리지 않는다라는 것이 있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항상 명확한 문제해결에 대한 의식을 마음에 갖고 새로운 시점으로 다른 각도에서 대상을 관찰하는 일이 필요하다 그렇게 해야만 다르고변환되며 반대의(역발상의)것이 떠오르게 되는 것이다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않는다는 세가지의 방식으로부터는 발상이 떠오르지 않게 된다 미스테리 소설인 아가사크리스티의 소설에 등장하는 미쓰 마불은 복잡한 문제를 해결했을 때 이런 말을 하고 있다 간단한일이죠 당신도 다시 한번 주위를 주의해서 본다면요라고범죄수사에서도 범인을 잡기 위해서는 실마리를 찾기 위한 현장의 초동순사가 가장 중요한 것처럼 아이디어 발상의 실마리를 찾기 위한 현장 관찰이 중요한 것이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일을 보는 시각과 그 시각으로 일을 보는 견해인 구성(짜임)으로 개념정립을 위한 짜임을 근접시킬 수 있도록 만들어 가는 것이다우리들이 내부나 외부에서 사물을 관찰하려 할 때 자기 나름대로의 독자적인 사물을 보는 시점과 방법을 갖고 있지 않으면 사물이 보여지는 것도 보이지 않는 것과 같이눈뜬 소경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사물을 잠시 빌려다 대입시키는 것이 아닌 자기의 마음과 사물의 관찰을 일치시킬 때 찾고자 하는 현안문제에 대한 내면 깊숙한 곳까지 근접되어 알게 되는 것이다 속된 사람은 종이 위의 글자밖에 읽지 못하고 시간과 사건에 지나쳐 버리는데 그것은 천치우주 삼라만상의 이치를 일일이 모두 읽고 알았기 때문에 지나쳐 버린 것은 아니다라고 어느 학자가 말했던 것이 기억이 난다 우리는 많은 정보에 접하여 살고 있지만 그 정보에 대해 모두 관찰하여 알고 있지도 않으며 또 다 알고 있을 필요도 없다 요즘 어린이들에게 쌀에 대해 물으면 쌀나무라고 부르며 쌀은 희다라고 대답한다 자연과 접하며 생활하기가 어려운 핵가족화의 도시생활에 적응하기 때문에 웃지 못할 일이 생기게 된다 농촌에서 벼농사를 짓는 모습과 수확을 앞둔 벼를 보고 관찰한 어린이와 책 속에서 문자를 통해 지식을 배운 어린이의 사고가 같다고 생각할 수는 없다 山岡莊八이라는 사람은 산을 보려면 먼저 마음으로 산을 읽어야 하고 강을 보려면 먼저 강을 읽을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하다 고 했다 마음의 자세는 느낌이다 관찰이라는 개념도 단순한 느낌과 문자를 읽는 것만으로는 개념 파악은 물론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도 나오지 않게 된다 기호로서의 문자는 그림자는 있지만 실체는 없다 문자와 실체와의 사이에는 미묘한 차(差)가 있다 인공 건조물과 기호로 짜여진 현대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일상생활은 점점 실체에서 멀어져 가고 있는 것이 현실의 모습이다 이런 시점에서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실체를 접해가며 관찰의 폭을 넓혀가는 의식과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6 [실패(失敗)] 하지 못한 일미 실수이다 일을 잘못3W 그르치는 것

일이 목적과는 다르게 헛일이 되는 것松下전기의 사장이었던 山下俊彦의 경영어록에 의하면 실패는 누구라도 한다 그러나 가장 곤란한 것은 실패로 이론 무장한 사람이다라고 언급하고 있다 여기서 언급하고 있는 실패의 이론무장이잔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일까 별다른 의미는 없으며 단지 자기의 실패를 정당화 시키고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실패라는 단어로 단정지어 버린다는 것이다 우리는 생활하는 중에 많은 경우의 실수와 실패를 경험하고 있다 우리들이 하는 실패의 변을 보면 일손이 부족했다 시간이 없었다 조건이 나빴다 상사의 이해력이 부족했다는 것 등으로 자기의 실패에 대한책임을 벗어나려 한다 실패가 특정한 사람들만 피해가는 것이 아닌 만큼 실패를 솔직히 인정하고 그 원인이 어디에 있었나를 냉정히 분석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실패하면서 배운다라는 말이 있다 실패는 누구라도 일생을 살아가면서 겪는 하나의 과정이다 실패를 좌절쪽으로 생각하는 부정적인 사고보다 7전8기 다시 한 번 실패를 거울삼아 긍정적인 사고로 의식 전환을 하는 것이 발상의 좋은 싹을 키우는 것이다일본인 森政弘은 「실패한 이야기를 들어보자」라는 글을 통해 실패는 사생아(私生兒) 같은 것이다 태어난 것 자체는 이상하지만 태어난 아이는 평등하고 존엄함을 가진 당당한 한 사람의 인간이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실패는 일과 과정 중 당연히 발생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겸허히 받아들이는 수용태도가 필요한 것이라는 뜻이 된다 즉 부모에게는 잘못에 따른 책임이 있지만 태어난 아이까지 냉대할 필요는 없고 태어나지 않을 사람이 태어난 것은 어떻게 보면 숙명이므로 건강하고 아름답게 성장해야 한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을 자주 듣고 있다 실패를 거듭함으로써 성공의 가치를 알게 되는 것이다 어떤 경우에는 오히려 실패를 거듭함으로써 성공으로 연결된 경우를 우리들은 많이 보아오지 않았던가 실패에 의해 얻을 수 없었던 사태를 냉정히 분석해서 두 번 다시 그런 일이 일어나지않도록 예방책을 수립한다면 실패의 경험이 오히려 다음차례의 작업에 크게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패한 이야기를 들어보자라는 것도 결국 실패의 시점을 전환의 기점으로 겸허하게 수용한다면 그것 자체가 큰 가치를 갖고 있는 것이다 성공한 것보다 성공하지 않았던 것이 더 좋았다라고 말해지는 경우를 보자 어떤 과제를 해결하여 성공한 달성경험은 우리들에게 다음 일에 대한 자신과 의욕을 준다 무슨 일인가에 성공했던 사람들에게는 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많은 것처럼 보이는 사실은 성공의 맛을 아는 경험이 중복되어 자신감을 갖게 되고 그 사람의 배후를 지탱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酉壎畿三郎은 창조성 개발에 필요한 조건은 성공의 맛을 아는 경험이며 그것이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라고 했다 반대로 생각해 보자 능숙한 아이디어 발상 능력이 있는 사람은 실패라는 것에서 예외되어지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보아왔다 성공의 맛을 아는 경험은 많은 실패의 경험속에서 축적되어진 것이다 그러나 실패를 적게한 사람일수록 실패를 너무 두려워한 나머지 어느 경우에서나 자신 없어 한다 운(運)이 없다고는 단정해서 말할 수는 없지만 운을 너무 믿는 것도 안 믿는 것도 문제는 있다 창조성 개발의 필요 조건은나는 하면 할 수 있다 라는 능동적인 자기암시와 내가 해냈다라고 하는 성취 경험이 실패에서 우리를 성공의 길로 인도하는 것이다 실패와 좌절을 알지 못하긴 살아온 인간은 어딘가 나약함과 교만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런 사람들은 실패했던 사람들의 마음고통을 이해하지 못하며 실패한 사람들을 고자세로 업신여기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어떤 경우 실패의 고배를 자신이 체험한다면 크게 놀라고 당황하며 그때 가서야 실패했던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자신의 모습으로 회복된다 그렇기 때문에 실패란 인간과 인간 사이의 삶에 대한 폭과 깊이를 주며 고자세와 같은 교만함을 고치는 데는 가장 좋은 약이 된다 실패를 모르는 사람은 삶의 재미나 보람도 없으며 인생에 있어 실패는 맛의 풍류같이 인간적인 것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토마스 카알라일은 「영웅궁배론」에서실패의 최고는 무엇인가그것은 자각하지않는 것이다라고 했다 자신이 범했던 실수를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만큼 곤란한 사람은 없다 그러나

우리 주변을 보자 어떻게 하다 보니 된 것이지 그가 할 수 있었을까하는 말들이 있다 또 어떤 부류의 사람들은 긍정도 부정도 아닌 곤란한 경우에는 글쎄라고 하며 눈치만 보는 경우도 있다 아차 이것과 저것은 잘못되었구나하고 명확한 자신의 판단을 내린 경우라면 자인하는 경우로 꽤 바람직한 현상이다 왜냐 하면 자신이 어떤 점에서 문제해결에 실패했었나를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으로 실패에 대해 확실히 자각했던 사람은 두 번 다시 똑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실패를 했더라도 어떤 것에 문제가 있었나를 다시 한 번 체크해 보고 실수를 자인하며 문제점에 대해 명확한 해결책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7 [상상(想像)] 사물의 사정과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 마음속으로 그리며 미루어 생각함 공상(空想)하는 것 Imagination 실제로 지각되지 않은 사상을 마음에 떠올리는 것 현실의 지각에 없는 사물의 심상(心象)을 마음에 생각하여 그림 과거의 경험을 재생 (再生)하는 생상상의 경우와 과거의 경험으로 새로운 심상을 만드는 창작상상(創作 想像)의 경우가 있다공상하고 꿈꾸는 것은 창조의 기본이며 꿈이나 공상없이 현실을 좇아 반복되는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동안 당신의 머리는 진부하게 되어 창조성을 잊어버려가고 있는 것이라고 유진로도센푸는 「발상력을 높이자」에서 기술하고 있다 우리들은 모두 현실 생활에서 일상의 잡다한 여러가지 일을 하며 쫓기고 있기 때문에 상상력에 대한 자유로운 발로(發露)를 찾아내지 않으면 안 된다 또한 창조는 공상과 상상으로부터 출발된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한다 공상을 자기 마음속에 순수하게 받아들이고 그곳에 침몰시키면 정신세계의 드라마를 현실세계에 활용하는 것이 된다 말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민감하게 적응해간다 브레인 스토밍의 고안자 오스본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상상력 훈련을 위해 아래와 같이 하라고 권하고 있다 middot어린이와 함께 놀아보라 middot미스테리나 SF와 같은 공상 소설의 책을 읽어보라middot그림이나 조각을 감상하며 자신의 생활로 즐기며 보는 습관을 가져보라고 즉 자신을 화가나 조각가처럼 창조자의 입장에 위치시켜보라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활 속에 마음의 여유가 없다고 한탄하며 무기력증에 빠져 버린다 그러나 한번을 봐서 모르면 두 번 또 세 번 자꾸 회수를 거듭하는 동안 오묘한 이치를 깨닫게 되서 자기 나름대로의 상상의 나래를 펴게 된다 모른다고 자포자기하지말고 이제부터라도 시작한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작이 반이다 시작할 마음이 없으면 실천도 불가능해지고 그 습관이 자꾸 반복되면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어렵게 된다 일단 시작하고 보자는 것이 아이디어 발상의 전개 제일보가 되는 Key가 된다 레오나르드 다빈치는 화가는 모름지기 눈으로 볼 수 있는 전후의 현상을 그려야 한다고 하였지만 폴 middot클레는 화가란 눈으로 볼 수 없는 것까지도 그려야 한다고 했다 즉 그린다고 하는 행위를 마음의 내면까지 말하고 있다 르네상스시대의 화가 다빈치와 21세기에 태어난 화가 클레에서 보는 것과 같이 그림을 그리는 회화관(繪晝觀)의 차이점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공상과 꿈을 꾸는 것은 창조의 기본이다 육안(肉眼)으로 보이는 세계인 현실과 보이지 않는 영적인 마음의 세계가 있다고 한다 그러면 화가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어떻게 화폭에 정의를 내리며 그리는 것일까 그것은 「마음의 눈」이라고 하는 「초감각적인 지각(超感覺的 知覺)」이 있기 때문에 표현이 가능한 것이다 인간만이 가진 특유한 상상력으로 인해 자유롭고 다이나믹한 비상(飛翔)에 의해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마음속으로 보여지는 것이다 창조활동은 「준비」 「번뜩임」 「따뜻함」 「검증」의 네 단계가 있다고 와이즈라는 학자는 주장하고 있다 창조의 단계설에 따른 이론으로는 타당하게 느껴진다 발명이나 발견의 단계에서 「번뜩임」 「인스피레이션」이라는 것은 상상력을 움직이게 하는데 있어 촉매제 역할을 한다 목욕을 하다가 부력의 원리를 발견하여 외레카(Eurecka)를 외쳤던 아르키메데스나 사과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뉴턴과 같이

어떤 사물을 보다가 풍부한 상상력을 발동한 것 등은 한 순간의 「번뜩임」을 잡아 성공시킨 좋은 예이다 하드(Hard)와 소프트(Soft)를 불문하고 발명middot발견이라고 하는 것은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이미지의 움직임 즉 상상력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다상상한다고 하는 것은 개념의 전개를 위해 현실과는 구속되는 것이 없는 개인의 자유분방함 속에 이루어진다 즉 상상을 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이루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타인의 간섭을 받지 않는 것이며 표면에 돌출되지 않는 내재적인 것이고 사고에 있어서도 아주 자유로운 것이다 우리가 음악을 들을 때 그 음악 속에 동화되어 자신의 슬픈 모습을 상상하면 눈물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될 것이다 또 연극배우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연기 할 때 자신의 지나간 일의 슬프고 아픈 기억을 상상하면 자연스럽게 눈물을 흘리는 연기가 나온다고 한다 「공상」은 어떤 멜로디를 듣고 있는 정경을 마음에 그린다고 하는 「사실적인 상상」으로 우리들의 사고와 깊은 관련을 갖고 있으며 일정한 의도 속에 그의 실현을 위해 생산적middot창조적으로 전개되는 「구성적 상상(構成的 想緣)」이 창조활동에 꼭 효과가 있는 것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상상이라고 하는 것은 어느 경우에도 현실의 구속을 받지않고 개인적인 상태에서 자유분방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는 공통이다 상상이라고 하는 행위는 상기(想起) 즉 「기억의 재생(再生)」과는 다른 것으로 단순한 과거의 기억 재현만이 아닌 과거의 경험에 의해 우리들의 머리 속에 축적되어진 여러 가지의 다양한 이미지가 자유자재로 변화시킬 수 있는 서로 다른 이질적인 이미지와 결합되었을 때 상상은 보다 생산적이고 창조적으로 움직이게 된다 한 예로 문학이라는 것도 인간의 생존(生存) 그것을 말로 현실화 하는 작업에 따라 그것을 읽는 독자들에게 상상력을 발동시키는 것이라고 문학가들은 말하고 있다 상상력이라는 것은 하나의 이미지에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드는 것으로 다이나믹한 정신 속에서 정중동(情中動)의 움직임이 보여지는 것이다 이미지의 변화나 이미지를 생각하지 않고 결합이 된다면 상상력은 없어지게 되고 상상한다고 하는 행위도 없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발상의 축이 되는 이미지에 대한 변화를 시도하여 상상력에 불을 당겨야 할 것이다 8 [방법(方法)] 어느 목적에 도달하기 위하여 취하는 방법 및 수단 또는 그 계획적 조치(措置) 인식목적(認識目的)을 달성하기 위하여 사유활동(思惟活動)을 행하는 방식 곧 사유대상(思惟對象)의 취급법계획은 천천히 조직적으로 치밀하게 해야하며 실행은 신속히 완전무결하게 해야한다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한 순서는 반드시 사람마다 정해진 것이나 같은 것이 아니며 미리 예측하기도 힘든 것이며 불확실한 것으로 잘 알 수도 없다 우리가 행선지가 정해져 주어진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 택시를 탔을 때 먼저 운전기사에게 목적지를 신속히 말한다 물론 택시기사에게 목적지까지 가는 순서에 대해 자세히 지시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 경우 지리에 밝은 기사에게 일임하는 경우가 많다 어떻게 갈 것인가 하는 문제는 그의 판단에 맡긴다 그러면 그는 그때의 도로상황이나 어느 방향을 통해 간다면 가장 빠르고 스므스하게 목적지에 도착할까를 생각한다 그것이 바로 주어진 문제의 창조적 해결과정이 라고 생각된다 물론 운전기사에 따라 「목적지에 가기 위한 진행 방향의 순서」는 그때 상황으로 인해 하나의 모양과 방법 뿐이라고는 할 수 없다 지름길을 택해 비좁고 번잡한 주택가골목을 이리저리 장애물을 피해가며 빨리 도착하려는 사람도 신호대기에 자주 걸리더라도 주어진 도로상황에 적응하며 안전하게 도착하려는 사람도 차와 차 사이를 피해가며 곡예운전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한 방법은 많이 있다 어떤 방법을 통해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할 것인가가 문제가 된다 가는 도중의 상황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 나갈 것인가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문제해결을 위한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어떤 방법을 택해야만 최선의 길이 되겠는가 선택을 위한 리스크는 없는지 상황의 변화에 대한 위기대처 방안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아이디어 개발에는 특별한 메뉴얼과 노하우(Know how)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방법론보다 개인 각자의 생활방식이나 자세 마음가짐의 문제로부터 발로되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방법론에 있어 한계점을 명쾌하게 지적하는 것이다 우리들이 어떤 일에 있어 같은

경험을 하고 같은 정보를 얻는다해도 그것을 받아들이는 각 사람의 태도와 방법에 따라 여러가지로 표출된다 어떤 사람은 직관과 상상에 의해 아주 좋은 발상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떤 사람은 어느 발상도 찾지 못하고 지나쳐 버리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왜 차이가 나는 것일까 그것은 사람에 따라 받아들이는 자세와 마음가짐이 다르기 때문이다 아이디어 개발은 항상 창조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마음가짐과 그러한 자세가 축적될 때에 비로서 가능한 것이다 아이디어 개발에 따른 노하우를 많이 주입시키는 것보다 그 사람에게 사물을 볼 줄 아는 방법을 신장시켜주는 편이 차라리 좋다 아이디어 개발에는 특별한 방법과 왕도는 없기 때문이다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라는 서양의 속담을 음미해볼 일이다 생활방식이나 자세마음가짐에서 항상 사물을 창조적으로 보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바로 방법론일 것이다 아이디어 개발에 있어 특히 중요한 것은 착상을 순조롭게 진행시킬 수 있도록 마음자세의 혼란과 초조로부터 벗어나는 것이다 그래야만 발상의 작업을 진행해 나갈 수 있다 우리가 어떤 일을 진행함에 있어 우리는 먼저 근심과 초조에 휩싸이게 된다 근심은 근심을 더 많이 뿌리내려 머리를 어지럽게 만들고 초조함은 조급히 끝내려는 마음 즉 대충 생각하고 끝내버리는 경향을 말한다 아이디어개발은 지적인 생산활동이기 때문에 개발에 따른 장애물을 제거하고 계획된 일이 순조롭게 풀릴 수 있도록 지적활동에 도움이 되는 정서를 순화시켜야하며 여러 가지의 난류(亂流)를 없애도록 해야 할 것이다 「달구어진 쇠는 잘 끊어진다」는 속담이 있다 우리가 어떤 주어진 과제에 대해 해결하고자 할 때 주변의 과잉된 기대로 인해 성급하게 하고자 할 때 쓰이는 의미로 잘 쓰이는 말이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 무리한 것이나 성급함이 통할 때도 물론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졸속으로 끝나버리므로 이럴 때일수록 자유활달한 분위기와 정신적 여유를 주는 편이 창조활동을 위해 바람직하며 비록 그 일을 해결하지 못했더라도 다음 일을 기약하는 편이 더 낫지 않겠는가 성급하고 무리한 일은 오히려 스탭들의 반발과 위축만 불러일으킬 뿐 어떤 이익이 되는 것도 아니다 「급하게 먹는 밥이 체한다」라는 것도 있다 위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뛰어난 아이디어 개발은 마음에 여유가 있고 자유스러운 정신이 자신에게 있을 때 창조되어지는 것이다 9 [선입관(先入觀)] 애초부터 머리 속에 들어가 있는 고정적인 관념 및 견해그것이 자유로운 사고를 구속 하는 경우에 일컬음 최초로 알고 있는 것에 의해 형성되어진 고정적인 관념 및 견해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있는 돼지저금통의 예를 들어보자 돼지저금통에 동전을 투입하는 가느다란 구멍이 있다 동전은 위에서 보면 완전한 원형이다 그러나 옆에서 보면 가늘고 긴 선으로 나타난다 가늘고 긴 선의 투입구에 위에서 본 동전을 원형의 형태로는 투입할 수가 없다 동전을 옆으로 투입해야 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동전은 원형이라고 하는 고정관념만 갖고 있다면 그 투입구에는 영원히 집어 넣을 수가 없다 또 콜롬부스의 달걀이야기를 해보자 달걀은 둥근타원이다 둥근타원은 평면 위에 세울 수 없다는 것은 선입관과 고정관념이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진을 찍기 위해서나 장식을 위해서라면 스카치 테입이나 접착제 또는 핀을 이용하거나 밑부분에 표가 나지않게 약간의 밑표면에 상처를 내어 세울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있다 우리들은 확실히 사물을 인식하는데 있어 선입관이나 고정관념을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물을 보는데 있어 선입관 때문에 지배된 사고의 전환과 발상의 전환을 할 수 없는 경우를 무수히 보아 왔다 「창조력을 신장시키는 법」의 저자인 住田幸次郎은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은 하나의 이유는 사고(思考)가 선입관과 외모의 상태에 좌우되기 때문에 유연하게 움직이지 않게 되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아이디어의 발상을 위해서는 외관의 형태도 중요하지만 선입관이라는 경직된 사고에서 벗어나 여러 가지 방향과 각도로 보는 것이 필요하다 인도방랑기를 쓴 어느 사진작가에게 인도여행을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가 하고 물었을 메 그는 이렇게 말했다 이렇다 할 준비는 어떤 것도 없었다 왜냐하면 정보를 알고 있으면 있는 만큼 느슨해지기 때문에 자신이 알고 싶어하는 실체와 점점 멀어지게 된다고 했다 모르고

시작하면 선입관도 없고 앞일에 대한 호기심이 작용하기 때문에 일에 더 파고들 수 있는 여지가 많다는 뜻이다 자기계발을 위해 머리를 갓 태어난 아기와 같은 상황에 놓는다면 「상상심리(想像心理)」와 「창조력」이 기대했던 이상으로 자라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발상을 얻기 위해서는 어렵지만 고정관념을 버리고 「허심(虛心)」한 상태로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허심이 된다는 것은 머리에서 선입관을 없애버린 것으로 종래에 가지고 있던 가치관의 척도까지도 무시한 채 그것을 순수하게 보는 것이다 그러나 허심의 상태로 된다는 것은 한번의 훈련으로 되는 것이 아닌 많은 마음속의 혼란과 갈등을 겪은 후 도(道)를 깨달은 것 같은 상태가 되어야만 가능해진다 그러나 처음에는 여러 가지 상념의 상태가 되어 머리가 혼란스럽더라도 신경 쓰지 말고 그대로 유지해 나간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에 虛의 상태나 無의 상태 空의 상태가 되는 때가 오게 된다 선입관이란 것이 머리 속에 항상 존재하고 있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물을 보는 관점이 한쪽으로 치우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아이디어 발상의 싹을 성장시키지 못하고 사멸하게 만드는 결과로 나타나게 된다 「아이디어 맨을 벗겨본다면」에서 伊吹卓은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는 하나의 이유로 사고(思考)가 선입관과 외관의 상태에 따라 유연(柔軟)하게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라는 선입관을 갖고 있는 것이며 실패하기까지 잘못된 선입관 때문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데 있다라고 했다 일본의 추운 지방인 홋가이도의 池田町은 너무 추워 포도가 자랄 수 없는 곳이었지만 이런 선입관을 버리고 주민들이 악전고투끝에 池田町을 와인의 명산지로 만든 것을 예로 들고 있다 실패를 하면 사람들에게는 약한 기(氣)가 생기는 것이며 꿈에 부풀어 희망에 차있는 사람도 실패하여 좌절하고 있는 사람과 계속 접촉하다보면 그 사람도 영향을 받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하거나 선입관이나 고정관념이 꽉 들어찬 사람보다 선입관을 갖지않고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사람과의 접촉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어떤 어려운 문제해결에 있어서도 그런 일은 가능성이 없다라는 선입관을 버리고 그래 한번 해보자 될 것이다라는 마음으로 자기 마음을 정리하여 문제를 풀어나가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發想의 궤도」를 쓴 松下幸之助는 인간의 마음은 정말 자유자재로운 것이라고 생각된다 생각하는 방법에 따라 곤란하다고 생각했던 것도 반대로 생각해보면 괜찮은 것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라는 말을 했다 우리들은 생활해나가는데 있어 일정한 틀 즉 범주 속에 있다 일정한 틀 속에 오래 있다 보면 그 틀에서 벗어나기가 힘이 들며 오히려 그 틀 속에 안주하려 하고 오히려 틀밖에 있는 사람이 더 이상하게 보이기 마련이다 고정적인 틀로 인해 자세가 길들여져 버리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나쁜 영향을 받는다 이런 속박이나 틀에서 벗어나려는 것이 창의적인 사람이 될 수 있는 첩경이 된다 어두운 밤길을 좋아하는 사람은 바꿔서 환한 대낮의 산길을 걸어볼 수도 있고 고전적인 것을 좋아했던 사람은 현대적인 것으로 바꿔보기도 하고 산을 좋아했던 사람은 바다를 좋아하는 것으로 바꿔 보기도 하고 매일매일 다녔던 길을 피해 돌아서 가더라도 다른 길을 택해 가보기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처음부터 안 된다 할 수 없다고 생각이 들면 할 수 있는 일도 잘 안되게 된다 참으로 사람의 마음은 불가사의(不可思議)하다 잔 가운데 뱀의 그림자(孟中의 蛇影)란 말이 있다 근심의 어두운 그림자를 마음속에서부터 없애버려야 한다 선입관이란 것은 그 사람의 척도가 되며 사고를 틀 안에 맞추려고 하는 경향이다 이런 사건의 틀을 벗어나기 위해 자신을 반대로 생각해보는 습관을 가져보는 것 이것이 자유로운 발상을 위해 새롭게 변신하는 전개 방법이다 10 [재능middot재치] 떠도는 생각 놀랄만한 것 거기에서 번쩍 번쩍 움직이는 것

밤에 자기 전에 많은 연상 속에 생각해냈던 「명안(各案)」이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생각해보면 접근방법은 되지만 명쾌한 답이 되지 않는 별것이 아니었다 하고 느꼈던 경험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불가사의하게도 밤에 떠올랐던 아이디어가 왜 찬란하게 떠오르는 아침햇살에는 약해지는 것일까 그것은 아마도 사람들이 찬란한 태양 아래 생각하는 이성적인 사고와 어두운 밤 달빛과 별빛 또 전등불빛 아래서 생각하는 감성적 사고의 차이가 인간의 감정을 바꾸어 놓기 때문이 아닐까 어두운 밀실의 흥분 속에 태어난 생각은 본인만의 독선적인 사고에 기인한 주관적인 면과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재능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이론적인 토대가 될 수 있는가를 검증해볼 필요가 있다 재능이라는 것은 우리가 발견해내려 해서 발견되는 것이 아니므로 치밀하고 세심한 정보수집과 이론적인 검토가 선행되어야만 뛰어난 재능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재능이란 내용의 좋고 나쁨의 정도에 따라 가감(加滅)이 있는 것으로 생각해보면 얻게 결과에 따라 확실한 것과 해결이 될 수 없는 불확실한 것으로 구분된다 확실한 것과 불확실한 것에 대한 의식 사고의 전환을 통해 내용을 다시 한 번 검증 확실한 것으로 결과를 도출해내야 명쾌한 답이 되는 재능이 발견된다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처음에는 안개 속을 헤매듯 좁은 미로를 헤매다 가느다란 한줄기 서광이 비추고 있는 돌파구인 문을 찾아 광명의 길을 찾는 것과 같이 돌파구를 찾기 위한 설계도를 찾아내려는 방법이 재치인 것이다 일본 광고 카피라이터의 한 사람인 梶祐輔는 「광고 아이디어 개발법」에서 아이디어는 재치가 아니고 짜내는 것이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찾아내는 것이며 행운(幸運)이라고 하는 것은 불확실한 것이기 때문에 전문가들이 아이디어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만은 아니다라고 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시련이 닥쳐오더라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내기 위해 발상의 프로(전문가)는 멍청히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니다 재치를 갖고 있다고 해서 마냥 기다리고있으면 일이 진척되지 않기 때문에 일의 추진을 위해 D-Day를 설정 그 기간내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재치의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재치란 자연발생적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자연발생적으로 태어난 것을 인공적으로 꺼내는 경우에 해당된다 야구 투수의 경우 어깨에 힘이 들어가 있으면 볼 컨트롤이 안돼 좋은 투구를 할 수 없는 것과 같이 머리의 힘을 빼는 것이 중요하며 머리에 힘이 들어가 있으면 좋은 아이디어는 태어나지 않게 된다 즉 정신의 자유로운 발상고리를 당기기 위해서는 구김살없이 자유스럽고 편안하게 자신의 마음을 구성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재치란 우연히 오는 것이지만 그것은 부단한 연구와 노력의 축적이 정상까지 충전(充電)되었을 때에 방전(放電)되는 것이며 재치는 가치의 의식을 공유하는 이미지가 나타날 때 오는 것이고 자연발생적으로 우연히 가치를 인지했다고 하는 것이 인스피레이션의 본질이 아닐까라고 「창조의 심리」를 쓴 龜山貞登은 말하고 있다 지금까지 관심을 갖지 않거나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던 것에 다시 집중하여 주의해서 보거나 관심을 기울여 보면 왜 지금까지 그랬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가치를 추출해 보는 것 그것이 재치의 본질이다 「창조의 심리 」를 쓴 龜山貞登는 창조활동을 심리면에서 총체적으로 검토하였는데 「퍼뜩 떠오름 - 재치」와 같은 말로 「인스피레이션」 「계시(啓示)」 「감(勘)」 「영감(靈感)」 「통찰(洞察)」 「유레카(Eureka)感」 「직관(直觀)」등을 들고 있다 이것들은 각각 어떤 것을 시작할 때 우연히 나타난다는 점과 명확하게 떠오르는 것이라기 보다는 이미지로 나타난다는 점에서 같다고 할 수 있다 「유레카(Eureka)」는 쾌락이다 아마 인간이기 때문에 맛볼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으로 내면 속에서 깊이 솟구쳐 오르는 쾌락의 하나이다 목욕중 욕탕에서 자신의 몸 때문에 넘쳐흐르는 물을 보며 「부력(浮力)의 원리」를 발견했던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아르키메데스가 「유레카」를 외치며 흥분한 나머지 벌거벗은 채로 길로 뛰쳐나왔다는 이야기는 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대부분 어려운 문제를 해결한 후에는 「큰 기쁨」을 얻게 된다 고통과 상반되는 기쁨인 환희 이런 환희는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창조의 욕구가 일순간에 결과로 나타난 상태에서 일어나는 현상의 하나일 것이다 그러나 창조를 위해 어느 부분에 심취하다 보면 자기가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간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이상한 행동의 징후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심취한다고 하는 행위는 한면만을 집중하거나 몰두하게 되는 것으로써 몰두를 하다 보면 다른 면을 보지 못하게 되고 자기의식하에 무의식적인 행동을 하게 되기 때문에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정상인이 보게 되면 도대체 저 사람 같이 훌륭하거나 학식이 있거나 한 사람이 왜 저런 행동을 하는가 하고 처음에는 이상하게 생각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나면 이해하게 된다 이런 것은 과학적인 발명을 한 천재라는 소리를 듣던 발명가가 일상생활에서는 바보와 같은 어처구니 없는 행동을 하는 것 예를 들면 발명왕 에디슨이 어린시절 닭이 알을 품고 알을 부화시키는 것을 보고 에디슨자신이 알을 품고 부화시키려 한 행동같은 것이다 재치라는 것은 의지적이거나 의식적인 사고활동에서 오는 것보다 후하고 깊은 숨을 쉬는 것처럼 아주 자연스러운 가운데로는 것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경우 산책중이거나 낚시를 한다거나 골프를 치며 골프장 잔디 위를 걸어갈 때나 마당에서 정원을 손질하고 있을 때나 아무 생각없이 낙서를 할 때나 한숨 푹 긴 잠을 자다 깨어 눈을 뜬 순간 등에도 온다 그러나 재치를 위한 앞과 뒤에는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한문에 있는 인과응보라는 말과 같은 의미로 해석하면 된다 모든 것의 key가 되는 것은 일의 해결을 위한 사고의 축적인 것이다 아이디어는 하늘에서 별안간 떨어진 횡재가 아니며 이게 웬 떡이냐라고 생각해서도 안된다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했던 뉴톤은 발견의 우연성을 부정하고 「나는 항상 그것을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발견한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재치를 찾아내기 위해서는 항상 생각하고 자료를 축적하는 일이 중요하며 발상을 위해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나 전혀 안 해보았던 일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해결방안이 떠오르게 된다 인스피레이션은 의지적인 것이 아니고 자의로 생각나는 것이다 라고 하는 자아감(自我感)도 아닌 갑자기 출현하는 관념을 말한다 따라서 발명을 위해서는 다른 것부터 생각해야 한다라고 발명의 이론을 쓴 P 즈리오는 말하고 있다 발명 발견의 우연성은 핵심을 남보다 빨리 찾는 시기가 바로 발명middot발견의 시기가 된다 남보다 핵심을 빨리 찾는 것이 중요하지만 장소와 시간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화학자나 수학자 발명가 등을 대상으로 앙케이트 조사를 한 결과로도 실증된 것이다 아이디어를 발견한 경우가 어느 때인가에 대한 경우를 보면 휴식할 때 18명 산책중 8명 잠에서 깨어날 때나 취침중 꿈 속에서가 16명 목욕중 10명 차를 타고 가다가 차 안에서가 10명이었다 또 아이디어가 자주 발견되는 장소를 「三上」이라고도 한다 그것은 침상(寢上)middot마상(馬上)middot측상(厠上)으로 침상은 이불을 깔고 잠자리에 들어 선잠이 들었을 때이며 마상은 말의 안장에 발을 올려놓았을 때이지만 현대에 이르러서는 자동차나 기차 또는 전철을 타고 갈 때를 말하며 측상은 화장실에서 변기 위에 앉아 용변을 보려 할 때를 말한다 결국 아이디어 발상에는 때와 장소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닌 만큼 자기의 주어진 그때그때의 환경에 따라 적응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결론을 내리는 것도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하긴 싶다 인스피레이션을 정의해본다면 그것은 첫째로 우연히 나타나는 현상으로 신경계통에 있어서 해제반응(解除反應)과 비슷한 것으로 마음이 편안해진 상태이며두 번째로는 「스스로 생각했다」라고 하는 의식보다도 하늘로부터 계시(啓示)를 받은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며 세 번째로는 원격반응(遠隔反應)이나 텔레파시와 유사한 것으로 어딘가 자기 이외에 존재하고 있는 것을 잡으려는 느낌을 받아 그것을 사회적 관습과 전통적으로 사물을 보는 견해에서 비약(飛躍)하는 것 이라고 「천재(天才)」라는 책을 쓴 宮城音彌는 피력하고 있다 인스피레이션의 앞과 뒤는 의식적이거나 의지적으로 활동하는 존재는 아니라고 하는 지적도 있으나 반드시 그런 것만도 아니다 천재 음악가 모짜르트가 발상의 한 순간을 말한 유명한 한 구절이다 「기분이 좋고 마음이

들떠 있을 때나 품위있고 멋있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마음에 맞는 친구들과 식사를 마친 후 마차를 타고 귀가할 때나 산책을 하고 있을 때나 밤에 잠이 잘 오지 않을 때 발상이 더욱 자주 퍼뜩퍼뜩 일어나게 된다」고작곡이라는 것도 실제의 행위는 손을 통해 이루어지지만 이루어지는 과정은 전부 머리(두뇌) 속에서 완성되는 것으로 「매일매일을 살아가며 추구한다는 것」이 상상(想像) 속에서 전후가 일치될 때 들려오게 되는 것이다 창조라는 것은 어느 한 순간에 오는 것이라는 것을 잘 증명하고 있는 말이다 모짜르트는 그의 발상에 대한 재치의 프로세스를 확연히는 몰랐지만 왜라고 하는 의문점에서 찾기보다는 감성적인 분위기에서 악상을 찾았기 때문에 그 자신도 완성되기까지의 중간과정과 떠오름의 과정은 언급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감」이라는 것이 있다 감이라는 것은 합리적인 경험들이 조합된 것으로써 순간적인 움직임이 확실히 존재하고 있다 직관도 감도 움직이는 것이지만 「무(無)」의 상태 속에서 태어나는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그 동안의 많은 경험을 통해 선택한 사고활동의 결과는 행동으로 나타난다 소련의 철학자인 베코프닝은 「인식론」이라는 그의 저서를 통해 직관 중에는 인간이 선행(先行)하는 사회적middot개인적 발전의 전경험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역시 인스피레이션과 감이 움직이는 배후에는 끊임없는 노력과 풍부한 체험이 필요한 것이다 「프로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국제적으로 유명한 바이올린 연주가가 된 정경화씨를 보자 그의 부모가 맹모삼천은 아니지만 어려서부터 일종의 영재(英才)교육을 행했기 때문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키워낸 것이 아닌가 물론 부모님 못지않게 본인의 하겠다는 의지의 소산이 결실로 맺어진 것이지만 11 [장애(障磻)] 사물의 성립(成立)을 진행하는데 방해가 되거나 지장을 주는 것 거리껴서 거침 막아서 거치적거림틀린 것 실패한 것 모험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창조활동의 방해라고 「창조적 사고」의 기술 속에서 제임즈아담은 밝히고 있다 제임즈 아담은 창조성을 방해하는 장애에 대해 첫째로 지각의 방해 둘째로 감정의 방해 셋째로 문화 middot 환경에서의 방해 넷째로 지성과 표현의 방해가 있다고 했다 당연한 주장이며 이런 방해를 받아가며 사람들이 창조성을 얻기 위해 노력해 온 것이 사실이다 이와 같이 많은 장애가 있지만「왜 왜그럴까」라고 하는 의문점을 가지고 해결하려고 하는 자세와 「이것과 저것을」해보고 다각도 문제해결을 위해 연결하려고 하는 사고 방법 때문에 장애를 어느 정도 극복해온 것이다 아이디어 발상 자체는 꼭 잡아야 되는 것으로(Catch해야 하는) 잡은 아이디어를 발상단계에서 사전 평가하고 사후 체크하는 자세가 있어야만 이미지의 보고인(寶庫) 잠재의식(潛在意識)을 활용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창조력」의 저자인 瀨川正明은 인간관계에서 파생되는 욕구불만이 창조활동을 하는데 있어서는 확실히 유해한 것이라고 했다 인간관계가 나빴거나 환경에서 오는 장애가 원활한 창조활동을 저해하는 요소가 된다고 생각한 것이다 순수한 의미에서의 욕구불만은 어떤 의미에서 생각해본다면 해결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의 주위를 주시해 보자 창조력을 발휘하여야 할 경우에 있어서 서로서로의 인간관계 때문에 일도 안중에 없어지고 피곤해지며 그냥 순간적으로 판단내려 버리고 지나쳐 버리게 되는 경우가 있다 우리가 조직생활을 하는데 있어서도「和」라고 하는 수직 수평적인 협력 관계가 좋게 이루어져야만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지 않은가 사람들과의 서로서로 작은 인간관계가 원만하게 형성될 때 협력 단계가 이루어지며 「기분좋게」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분위기인 자유로운 환경을 만들어내는 것이 창조활동의 기본적인 조건이 되는 것이다 「기획력」의 저자 多湖琿는 창초를 위한 지식은 노력만 가지고는 되지 않는다 아이디어의 퍼뜩 떠오름이 필요하다 어느 경우에 지식은 오히려 방해가 되는 일조차 있다 우리의 문제의식을 방해하는 원인의 하나는 사고를 절약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라고 했다

창조성이 풍부한 사람의 특징을 살펴보면 문제의식을 많이 가지고 있다 우리들이 무심코 보고 넘기는 일에서 그들은 새로운 문제의 싹을 발견하고 창조력 해결에 이용하려 한다그러나 일상적으로 기존의 경험이나 사고의 틀을 갖고 이미 알고 있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면 대부분의 경우 전례(前例)에 따라 항상 같은 방법으로 그것을 해결하러 하는 것이 우리들이다 즉 새로운 시도도 안해보려는 되도록 사고를 절약해 버리려는 경향이다왜냐하면 과거에 해왔던 것이니까 별 사고도 없었으니까 구태여 새로 머리를 써서 원인을 제공하는 위험부담을 안기보다는 기존의 틀에 의존하는 것이 편하기 때문이다 문제의식을 방해하는 요인은 의식의 평형화 경향 안정을 찾고 평형상태를 유지하려는 심리와 되도록 생각하지 않으려는 사고의 절약 경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평균치(平均置)에 기대려는 중간만하면 된다는 심리를 갖는다면 발전적인 사고를 할 수 없는 무사안일의 범주에 안주하게 될 뿐이다 기업에서도 어떤 문제에 리스크가 발생했을 때 리스크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기존의 틀을 이용한 사람에게는 엄중한 문책을 가하는 반면에 새로운 시도로 최선을 다한 사람에게는 실수를 용서하고 문책에서도 제외하는 겅우가 흔히 있다 새로이 도전하며 생각은 많이 깊고 넓게 판단은 정확하고 짧게 해야 할 것이며 사고의 절약 경향에서 탈피하는 길이 창조성을 높이는 길이 된다 크리에이티브를 수정하는 것은 기구나 설비의 부족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개인의 감정적인 요소 때문이라고 「발상의 기술은 창조의 기술」을 쓴 川勝久는 말했다 하고 싶은 의욕도 없고 자신도 없거나 주위를 의식하는 등의 감정적인 벽은 창조활동에 있어 큰 장애가 된다 아무리 시설이 좋고 여러가지 조건이 좋다하더라도 조직은 사람이 움직이고 있다 그래서 어느 마케팅학자는 4P외에(Product Place Price Promotion) 2P가 있다고 한다 즉 2P는 조직의 구성원인 People과 자금인 Power를 들고 있다 조직에는 사람 즉 인재가 필요하다 그러나 사람이 많다고 해서 조직이 번창한다고는 할 수 없다 꼭 있어야 할 사람 꼭 필요한 사람이 요구된다 창조활동에 있어서도 그곳에 있는 사람들이 「할 마음」이 없다면 창조활동을 해나갈 수 없게 된다는 것은 자명하다 크리에이티브한 과거업적만을 내세워 기업내 현실을 저해하는 이노베이션 부족현상은 첫째로 기업조직이 관료적 조직인 경우이거나 둘째로 일상업무에 쫓겨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는 것 즉 중장기적인 전략미비의 경우 셋째 각 조직의 비대화에 따른 기능별 기구에 의한 횡적 협력부족 넷째 이노베이션에 미온적인 관여나 약할 때 다섯째 질(質)에 대하여 Board를 통한 컨트를을 하지 않을 때 여섯째 마감일이 안되었다는 안이한 사고 일곱째 일을 추진 진행시키는 부적격의 리더나 참여자의 프로정신 결여 등이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또한 자유로운 발상 다음으로 본래의 문제와 목적을 바로 보는 시각 즉 「솔직한 눈」과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일반적으로 갖고 있는 생각의 틀을 보고 포기하지 않는 「자신의 눈」이필요하다 고 「창조의 또 다른 사고법」 저자 野崎昭弘는 밝히고 있다 참으로 맞는 말이라고 생각된다 「솔직한」 「자신의」눈으로 대상을 관찰하고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운 발상을 전개한다는 것은 그렇게 방해가 되는 것은 아니다왜냐하면 오랫동안 익숙해진 지식이나 태도 습관으로 인해 자유로운 발상이 종종 방해받아 왔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확실히 경험이나 지식은 필요하지만 그것 때문에 오히려 속박받게 될 때에는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의 퍼뜩 떠오름과는 점점 멀어지게 된다고 결론지어 말할 수 있다 12 [유회(遊戱)] 노는 일 즐겁게 놂 장난으로 놂 놀이 기계의 부품과 부사이의 여유주색에 빠지는 것「수수께끼」 「말이어가기」 「영상뤄즈」 「퍼즐」 「수학문제풀이」 「컴퓨터오락」 같은 유희는 그 나라의 문화나 민족성에 따라 깊이와 넓이가 다르며 발상에 따른 원리가

내면속에 잠재되어 있다고 한다그것은 상식적으로는 해결되지 않거나 선입관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것도 있고 연상(連想) 유추(類推) 비유(比喩) 상징(象徵)에 의해 퀴즈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그런 요소만으로 크리에이티브한 발상이 떠오르는 것은 아니며 단지 유희의 배경에는 창초적 발상에 필요한 원리가 내포되어 있는 것이다 구리드리히 시러는 「遊戱論」에서 사람은 유희할 때 가장 완전히 인간적으로 된다 고 말하고 있다 어린이극의 경우 천사의 날개달린 옷을 입은 아이들을 보면 천사의 이미지가 떠오르며 천사같이 연기하는 극중의 인물을 통해 깊은 감동을 느끼게 된다 극중에서 하는 천사의 연기를 통해 인간의 창의의 결과로 잉태된 모습이 보여지기 때문이다유희라는 놀이는 재미있고 즐겁다 유희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깊이 빠져 동화되어 버리기 때문에 참으로 인간적인 모습이 생성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의 작가인 奧野健男은 아이들의 유희 형태를 보면 인류의 원망(願望)과 예술의 원류가 나타나고 있다 고 했으며 아동교육자인 山田眞子는 자유롭게 놀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발상으로부터 표현코자하는 노력이 줄기차게 보인다 고 했다 잘 관찰해보면 아이들은 유희 중에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으며 허식과 허구 등에도 구애되지 않고 선입관이나 고정관념이 없이 자유스럽게 행동한다 실패나 두려움에 개의치 않고 창의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창조활동에 꼭 필요한 요소가 보여지고 있는 것 같다사람들이 아이들이 꿈을 꾸는 것처럼 자신도 모르는 무아의 상태에 빠져들 때의 순간이란 바로 유희 즉 놀이의 정신이 즐기는 상태와 일치되어 발로되어지는 것이 아닐까 한다 어린이들은 위대한 교사이다라는 말은 창조를 하려는 우리에게 시사해주는 바가 크다 어린이의 관찰을 통해 우리가 의도하는 아이디어의 발상을 얻을 수도 있고 또 동심으로 돌아가 무념의 상태로 깊이 빠져 들어가 결과가 도출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프랑스의 사회학자인 로제 middot 카이요와는 「유희와 인간」이란 저서를 통해 네 가지로 유희를 분류했다 ①모의(模擬) ② 현기증 ③ 경쟁 ④우연이다 첫째의 모의는 가면(假面)유희와 흉내를 말하며 둘째의 현기증은 회전하거나 낙하 등을 통해 황홀함을 느끼는 과격한 활동의 결과를 말하고 셋째의 경쟁은 축구나 장기 middot바둑 등의 경기를 통한 경쟁이며 넷째의 우연은 도박의 룰렛에서나 복권에서 당첨되는 것 같은 「운」이 따른 유희를 말한다 원시적이라고 불리우는 「혼돈의 사치」는 모의와 현기증을 공유하는 유희가 지배적이며 진보 발전해가는 「계산의 사회」에서는 경쟁과 우연에 의한 유희가 유행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유희의 본질이란 것은 「진보」라는 측면에서 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오히려 혼돈한 속에서 끊임없이 얻어지는 것이 아닌가우리는 발상시 여러가지의 숱한 혼돈과 상념이 떠오를 때 그 중에서 유레카를 외칠만한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 경험을 갖고 있을 것이다 13 [비유(比喩)] 어떤 사물의 설명을 위해서 그와 비슷한 다른 사물을 빌어 표현하거나 예를 드는 것어떤 것으로부터 다른 것을 생각해내는 연상력은 창조활동과 관련이 깊다 연상의 종류는 신발과 끈같은 유사연상(類似連想) 책상과 의자같은 접근연상(接近連想) 白과 黑같은 반대연상(反對連想)등이 있다천사같은 대통령이 된다면 남자 같으면하는 비유는 사고를 축으로 해서 전개되어진 연상의 예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긴 있는 말이라고 하는 것은 시간과 함께 곧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연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은유(隱喩)를 보거나 만드는 능력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예를 들어보자 우리가 연상을 통해 빨간색하면 정열과 여름 태양 사랑의 이미지 장미꽃을 떠올리게 된다 연상을 통한 비유가 새로우면 새로울수록 의외(意外)의 것이 있으면 있을수록 아이디어 발상도 유니크(독특)해진다

커뮤니케이션 표현 수단으로는 꽃 같이 아름다운 천시같이 해맑은같은 경우와 인생은나그네 인생은 고행 인생은 긴 여행등과 같이 어떤 것을 다른 어떤 것에 두고 전환시키는 은유와 기관이 경찰서나 보안대 중앙정보부 등과 같은 특정관공서를 표현하는 것처럼 부분만을 통해 전체를 표현하는 전환 싱글벙글 탱글탱글 욱신욱신 주룩주룩 살살등 의성(擬聲) 의태어(擬態語)로 나타나는 방법 등이 있다 그러나 요즘 TV에서 광고나 탤런트 개그맨을 통해 유행되어지는 했걸랑요 sim가라사대 따봉 등과 같이 개념이 명확치 않은 표현이 자주 보여지는 현상도 주목해 볼 일이다은유(隱喩)란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해왔던 것이 아닌 새로운 사태에 직면하였을 때 그것에 대해 생각하려고 하거나 새로운 상황에 대처하려고 하는 사고의 모델이다 위대한 착상이 처음으로 떠오를 때에는 어휘나 비유 또는 아나로지를 통해 오게 되며 이것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학자들은 주장한다 새로운 착상을 얻기 위해서는 사물과 사물 사이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 즉 어떤 것은 다른 것과의 관계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사물의 관련성을 볼 줄아는 눈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sim를 예로 든다면이라든가 예를 들면 sim같은것 이란 말을 자주 사용한다 이런 이유로해서 어떤 시람들은 창조는 메타퍼 (은유)와 아나로지 (유추)에 의해 생긴다고 한다 창조활동을 위한 비유 유추를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 것인가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 발명의 논리를 정리한 르 middot 로아는 발명가는 대응(對應) 유추(類推) 메타퍼를 개척하는 데서 탄생되는 것이다라고 했다 착상을 위한 사물과의 관련성을 볼 줄 아는 마음속의 눈을 통해 유추하거나 비유를 사용하여 질높은 크리에이티비티(Creativity)를 창조해야 한다 우리가 새로운 것을 생각하려 할 때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 중에 무엇인가의 예를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일을 하는데 있어서 다른 일을 유추해 본다는 넓은 뜻의 비유작용이 많이 존재하는 증거이다 인간이 연구하는 단순한 지식에서 현재의 거대한 지적체제를 구축하는 과정에는 반드시 이 비유과정이 관계되어 있다고 생각된다 비유를 자유로이 창조활동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논증적인 것만이 아닌 창조적이고 자유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발명 발견을 하는 데는 비유의 움직임이 중요하다 어떠한 새로운 지식도 개념에 대한 모델과 딱 맞아 떨어지는 것이 아닌 크거나 작거나 하는 엇갈림이 있다 사물이나 모델을 보고 얻은 이해는 어쨌든 간에 크거나 작은 비유의 작용에 의한 것이며 비유는 문제를 회피하는 데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떤 진리를 찾아내 해결하기 위해 전근하는 가운데 얻어진다 예를 들어 인간은 나그네라고 하는 비유는 인간이 가진 성격의 어느 측면에는 해당하더라도 인간 전체를 대표하는 말은 아니다 그런 이유때문에 비유는 반드시 정확하고 논리적인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한편으로 우리들은 비유에 의해 실제로 잡기 어려운 새로운 창조적인 일을 구축할 수 있다고 하는 것도 또한 사실이다 인간은 나그네라는 예는 인간을 넓은 의미에서 본 것으로 처음부터 나그네라는 것에 포인트를 두어 접근하려고 명백히 규정지은 것이다 비유는 앞에서 설명한 것과같이 이론에 의한 것보다 창조적 직관에 의해 움직여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래서 비유를 발견적 인식에의 노력이라 했던 측면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14 [이미지] 마음속에 그리는 상(像) 마음속에 떠다니는 상(像) 심상(心像) 자세 형상(形象)영상(映像)「창조성을 높이려면」의 저자 中村太郎은 좋은 아이디어 창조적인 문제 해결은 좋은 이미지를 갖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예를 들어 한 소년이 요즘 유행하고 있는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놀다 허리와 무릎을 다친 경험이 있다고 하자그 소년은 스케이트보드는 위험하고 넘어질 수 있다고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다른

소년이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것을 보면 자기도 모르게 넘어진다 위험하다라고 소리지르게 된다 그러나 스케이트보드를 처음 타는 소년의 경우에는 두 가지 경우가 있을 것이다 첫번째 처음 친구들로부터 들은 넘어진다 위험하다는 소리가 그의 머리에 그려질 때 스케이트보드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 넘어진다 안 된다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무의식 중에 자기암시가 되어 성공과 멀어지게 되는 경우다 반면 두번째 경우는 친구에게 넘어진다 위험하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잘타는 소년들도 많은데 나라고 못할 것 없다는 생각에서 출발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시도해서 성공하는 경우다물론 타는 도중 다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또 안전장비를 갖추고 타면 다치거나 위험으로부터 최소한 보호된다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마음 먹기 나름이다 슬프게 생각하면 슬픈 것이고 기쁘고 즐겁게 생각하면 기쁘고 즐거운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문제해결에 직면했을 때 처음부터 나에게는 무리다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앞의 예에서 든 소년의 경우처럼 과거의 실패 체험때문에 나는 할 수 없다라는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난관에 봉착했을 때 좌절하는 경우도 많다낙천가(樂天家)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주위의 걱정을 뒤로 하고 의외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은 이러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작용을 했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일단 자기자신의 일을 착수하기 전에 나는 할 수 있다 (I CAN)라는 긍정적인 사고의 이미지에서 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자기 관리가 필요한 것이다 이미지는 지각에 의해 습득한 자극적인 기억이다 사실 우리들의 머리 속에는 오감(五感)을 통해 얻어진 이미지가 무수히 축적되어 있다 우리들이 사물을 관념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무의식적으로 자기자신의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를 조작해 나가면서 사고를 해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 결과로 그 사람의 머리 속에 축적되어진 많은 양의 이미지를 다양하게 변화 시키거나 이질(異質)의 이미지와 결합시켜 보거나 할 때 아이디어가 왕성하게 나오게 된다 「學習과 思考」에서 大山正은 지각적인 이미지가 크게 움직인다는 것은 아이들과 같은 사고에 국한된 것만은 아니다 어른들의 사고에 대해서도 지각적인 이미지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고 했다 머리 속에 축적되어진 이미지 때문에 창조활동이나 상상적이 발동(發動)되는 것이다 신제품을 개발할 때 제품계획은 물론 판매 판촉계획도 총체적으로 기획하게 된다전체적인 기획에 의거 목표달성을 위해 Task Force Team이나 필요한 Staff들이 모여 기획 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서로 도출해 내고 일정에 따라 작업을 진행시켜 나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참여하는 구성원들도 전체의 기획에 대한 이미지를 갖고 출발해 나가게 된다일을 진행해 나가는데 있어 인간은 행동에 앞서서 이미지를 갖게 된다 그런 이유로이미지 없는 기획은 없으며 기획은 이미지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이 강조된다 「이미지」를 쓴 藤閣善愛는 이미지는 생물이 외계(外界)와 끊임없이 대응관계를 존속하는 한 지각(知難)을 개입시켜 형태를 만들어 가는 정신의 내용이라고 피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잉카의 제국이라는 느낌을 통해 이미지를 갖게 되고 이미지는 행동을 위한 목표가 된다 일반적으로 이미지는 마음 가운데의 창조로 마음 가운데에서부터 생성되어진 것으로 독자성(獨自性)과 함께 그 이미지로 다른 어떤 것을 알기 위한 모사성(模寫性)도 갖고 있다우리들이 외부로부터의 여러 정보를 지각을 통해 받아들여 이미지를 만들 때 결과적으로 그것을 통해 이미지는 외계의 정보를 모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이 이미지의 모사성이다 그러나 같은 정보라도 사람들에 따라 받아들이는 방법이 달라진다 즉 한 사람 한 사람이 받아들여 해석한 정보는 독자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이미지의 독자성인 것이다 그런 결과로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각 사람이 알고 있는 정보내용이나 갖고 있는 이미지가 다르기 때문에 유사한 것도 있겠지만 상반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사고의 메카니즘에 대해서 쓴 品川嘉也는 인간의 사고에는 논리적인 사고와 이미지적인 사고가 있으며 말로만 떠들고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을 때 사고는 막혀 버린다라고 했다논리적인 사고는 말에 의한 사고이며 이미지적인 사고는 심상표현에 의한 사고이다 우리가 일상의 체험에서 사물을 생각할 때는 말에 의한 것보다 이미지에 의한 경우가 훨씬 많다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 라고 생각했을 때 말을 통한 논리적인 사고보다도 이미지적 사고인 교통기관 가로수 사람 서류 점심식사 술 다방 저녁식사 등의 심상에 의해 계획을 정리해 가는 것을 한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 이미지적인 사고에서 논리적인 사고인 말을 통한 사고로 새롭게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아이디어를 확산시킬 수 있는 한 방법이 될 것이다 15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전달(傳達) 통신(通信) 통화(通話) 보는 것 소식(消息) 편지 통지(通知) 연락(連絡) 연락기관 교통기관사람들은 커뮤니케이션은 단순한 수단이나 도구가 아닌 문화 그 자체라는 생각을 갖고 산다 즉 모임 등의 모양과 바탕을 커뮤니케이션의 원형으로 규정 커뮤니케이션 행동을 자기 목적화 시키고 즐기는 쾌감 속에서 살아간다고 한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즐기는 것 이것은 고도의 문화전통과 관련되어지며 문화는 나라나 민족성에 따라 동양적으로 형성된다 예를 들어 동양적인 커뮤니케이션은 끈끈한 정(情)을 매개로 한 감성적인 커뮤니케이션 타입이며 동질성을 추구하는 내 이웃 내 부모 내 친구 내 고향 내 후배 내 동료라는 연대의식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 일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은 전달 이해납득 수용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그런데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이용하는 편지는 발신인의 메시지를 수신자가 받아보고 이해되는 것도 있지만 일반적인 전달로 인해 납득하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측면에서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과 그것을 이해한다는 측면이 서로 다른 점이 있다고 언론학자들은 주장하고 있다 송신자와 수신자 사이의 갭으로 인해 Noise가 발생하기도 하며 메시지를 흘려버리기도 한다 세대차이 국가간의 견해차이로 인해 오해를 낳게 되며 세대간 국가간의 단절까지 발전되어 가기도 하는 것이다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 쓴 CI 포랜드는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보낸 사람으로부터 개인이 받는 것으로 그 개인의 행동을 변용시키기 위해 자극을 전달하는 과정이다라고 했다 라스웰은 누군가 무엇에 대해 어떤 통로를 통해 누구에게 어떤 효과를 겨냥해 나갈 것인가가 커뮤니케이션이다라고 했다 또 어떤 학자는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인간을 개체가 아닌 집합체 사이에 두고 정보처리와 전달의 과정을 찾는 것이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의 요소로 보내는 것 내용 매체 받는 것 4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대화 전후(前後)의 콘텍스트(Context문맥)라는 것은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예를 들면 그것은 길다라는 말을 생각해보자 그 말의 의미는 그것은 lsquo장대 같이 키가 큰 사람 일 수도 있고 그것을 남성의 SEX심볼로 생각할 수도 있다 친구끼리 대화하며 긴 데로 가자하는 의미 있는 은어를 사용했다면 장어구이 집을 가자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요즘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이경규씨가 진행하는 몰래카메라라는 것이 있다 출연자 모르게 연출되는 행위로 인해 보는 사람에게 즐거움을 준다 그런데 몰래카메라를 줄여서 몰카라고 한다 몰카라는 말은 신조어로 평소에는 아무 의미 없던 단어지만 TV를 시청할 때에는 lsquo몰카 를 몰래카메라로 시청자들은 인식하게 된다 말은 이처럼 대화 전후의 콘텍스트(文脈) 환경(環境) 배경(背景)에 의해 그 이미지가 형성되는 것이다 대부분 대화의 장면과 장면 전후관계는 결국 콘텍스트를 창조함으로써 좋은 대화로 통할 수 있 된다

rsquo사람은 그가 갖고 있는 마음에 의거 충실히 Communicate하고 있다고 커뮤니케이션과 언어에 대해서 汲田允茂는 쓰고있다 커뮤니케이션은 언어에 의한 버벌 커뮤니케이션(Verbal Communication)과 언어에 의하지 않은 논버벌 커뮤니케이션(Non Verbal Communication)이 있다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주로 눈빛 표정 자태 등의 형태를 표현하는 것이며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등의 「다원적인 지각회로」를 통해 행해진다 속을 서로 안다 이심전심 눈으로 말한다 눈은 입만큼 사물을 이야기하고 있다rsquo 등과 같은 말로 알 수 있듯이 최근에는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전달하려는 경향이 강한 편이다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는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 이상으로 인간의 참뜻을 나타내주고 있지만 시간과 함께 흘러가버린다 결국 아이디어 발상은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므로 이야기 듣기를 좋아하고 자기 말을 하기보다는 남의 말을 잘 듣도록 해야 하며 표정같은 Non Verbal Communication에서도 힌트를 얻어 전개 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16 [연상(聯想)] 하나의 사고에서 계속 관련 있는 다른 사고를 생각해 내는 것 관념연합(觀念聯合)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치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은 아이디어의 관념연합이다 연상은 어떤 관점에서 본 것을 다른 관점으로 차차 생각해 내는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심리학자인 JP 길헌트는 인간이 갖고 있는 지성의 움직임을 조작하는 기제를 ① 인지(認知) ② 기억(記憶) ③ 발산적 사고(發散的 思考) ④ 수속적 사고(收束的 思考) ⑤ 평가(評價)의 다섯가지로 분류했다 두뇌의 움직임 중 아이디어 발상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발산적 사고는 주로 연상 비유 등에 의해 행해지는 것으로 점차 연상의 수레바퀴가 확대되거나 어느 사물과 사물 사이에 파생되는 인간이 주의하여 보지 않던 관계를 발견해내거나 어떤 것에서 특정의 어떤 것을 유추해 내는 것이다예를 들면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자유연상법과 브레인 라이팅이라는 침묵연상법 그리고 입출법 초점법 등을 이용한 강제 연상법이 있다 1939년 당시 광고회사 임원을 했던 아렉스 오스본이 창안한 브레인 스토밍은 집단에 의한 아이디어 발상법으로 이것은 우리들의 기억과 상상력을 자유롭게 움직여서 관념연합에 의해 진전시키는 자유연상법이다 브레인 스토밍을 시행할 때 지켜야 할 네 가지 틀은 ① 비판 없음 ② 자유분망 ③ 양(量)을 ④ 결합시키거나 개선시키는 것이다 결합 개선이라는 것은 도출된 아이디어를 더 좋은 아이디어로 결합시켜 나가는 것으로 히치하이크 타이업(Tie-up)시킨다고 불려지기도 하며 오늘날 각 기업이나 광고회사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발상법이다 브레인 스토밍과 같이 서독에서 개발된 브레인 라이팅 기법은 침묵발상법 또는 63 5법으로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 상호교차 사용되기도 한다 rsquo바람이 불어오면 집안으로 통한다rsquo라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에는 lsquo바람이 불어온다rsquo와 집안으로 통한다rsquo라는 구절에서 출발점(越點)과 도착점(終點)이 정해져 그 사이를 강제적으로 연결시켜가는 강제 연상방법이 잘 나타나 있다 미국의 GE(General Electric)사가 자동장치의 설계용으로 개발했던 입출법(入出法)도 이 연상방법과 거의 유사한 원리다 예를 들면 발을 올려 놓으면 문이 얼린다 어두워지면 불이 켜진다 손을 가까이 대면 물이 나온다rsquo와 같이 어떤 과제를 설정한 다음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자료를 사용하고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를 추구한 끝에 각각 자동문 자동점멸전등 자동 손씻기 등을 개발한 것이다 꿈(夢想)은 모든 아이디어 발상의 원천이 된다 여기에다 정신의 비상(飛翔)이 첨가되면 자유로운 상상의 공간으로 커다란 획을 구축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한 어느 심리학자의 말이 생각난다 우리는 출퇴근 시 버스를 타고 차창으로 보이는 풍경을 무심히 바라보며 자기의 꿈을 그려보는 경우가 있다

내가 만약 소설을 쓰는 소설가라면 어떤 주제를 가지고 어떤 내용의 구성으로 어떤 작품을 만들 것인가내가 만약 사장이라면 어떤 경영철학을 가지고 어떤 상품을 기획하며 어떻게 마케팅 목표를 달성할 것인가하며 많은 연상의 수레바퀴를 굴려보게 된다 처음에 전개한 환상(幻想)으로써의 몽상(夢想)을 현실적이고 건설적인 사색으로 전환시켜 나가는 것이다 우리들은 일하기 위해 교통기관을 이용하는 시간이 많다 출퇴근 동안의 긴 시간을 어떻게든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몽상을 통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보자졸리우면 졸리운 대로 눈을 지그시 감고 혼자만의 긴 연상을 해보자 지루함도 잊어버리게 되고 유레카를 외칠만한 아이디어 도떠오를 수 있는 것이다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까지 이미지에 대한 연상자료를 통해 유니크한 것을 도출해보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컴퓨터 노래방 백년해로 백두산 전쟁 선물 재벌 등과 같이 하나하나의 단어로 백년해로 -장수-학-부부 -여행-보험 하는 것과 같이 끝없이 연결시키고 지우고 하며 얻고자 하는 결과를 찾아보는 것이다 17 [비몽사몽(非夢似夢)] 꿈인지 생시인지 어렴풋한 상태 본심을 잃은 상태 사물에 열중해서 그것을 잊는 모양 꿈속에서 깊이 잠들지도 깨지도 아니한 어렴풋한 동안배우는 자신의 배역과 연기에 취해 실력 이상의 효과를 발휘하기도 한다 배우는 연기가 직업이고 따라서 사장역 노동자역 의사역 재벌역 거지역 가장역 등 다양한 배역을 맏는다 물론 연출자의 연기 지도도 있지만 출연하는 배우는 맡은 배역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관객을 감동하게 만든다 어떤 배우는 새로운 배역을 맡게 되면 실제로 그 생활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에게서 경험을 통한 산교육을 받기도 한다 예를 들어 무당역을 맡았다면 무당의 일상생활과 굿 할 때의 동작 대사 뿐만 아니라 정신내면의 세계까지도 알려고 한다 무당역을 하는 배우는 무당의 경험은 없어도 사전에 습득한 외적인 지식은 물론 내면적인 정신세계까지도 탐구하여 자기자신을 무당이 된듯한 상태의 몰아지경으로 몰아 불후의 명연기를 하게 되는 것이다 누군가 사람은 각자의 주어진 역할을 하며 살아가는 배우라고 표현했다 주어진 배역에 혼신을 다하게 되면 몰아지경에 빠져 자기자신을 잊어버리게 된다 주위의 시선을 의식 함이 없이 자신을 잊고 집중했을 때 큰 힘은 발휘되는 것이다rsquo좋아하는 일을 할 때 능률이 상승된다rsquo라는 말이 있다 사람은 좋아하는 일과 싫어하는 일이 있다 사람은 본인이 좋아해서 하는 일은 능률이 오르지만 남이 시켜서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은 능률이 오르지 않게 된다인간은 도박을 하면서 어떤 상황의 변화를 느낄 때 꿈을 꾸게 된다고 한다 왜냐하면 도박은 재미도 있지만 잃느냐 따느냐 하는 경쟁심리 때문에 온 정신을 집중하게 되고 상황의 변화를 느끼게 되면 살아 남기 위한 대비책을 강구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럴 경우 온갖 지헤와 능럭을 통해 창의와 노력을 아끼지 않게 된다 시간가는 것도 잊고 한 군데만 집중하게 되어 도박하는 멤버의 동작이나 눈빛 표정 등만 보아도 상대방의 마음을 읽게 된다 어떻게 하면 돈을 딸 것인가 하고-창조력을 발휘하는 조건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① 그 일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과 정보가 있는 일 ② 어떻게 해서라도 꼭 그 일을 해야만 하는 절박감 ③ 강제력이 없이 스스로의 마음에서 우러나 그 일에 열중하는 자발적인 행위가 그것이다 필요한 정보를 입수하였을 때 이제 바로 시작하는 일만 남았다는 생각으로 시작 자체도 마음가짐에서부터 좋아서 한다는 생각으로 한다면 그 일에 몰입하게 되어 창의력이 생각한것 이상으로 발휘되어지는 것이다 어떤 일에 침식을 잃을 정도로 열중하지 않는 한 보람 있고 희망찬 내인을 기대할 수 있는

아이디어라 할 수 없다 일본의 SONY중앙연구소장인 菊池誠은 트랜지스터 발명자의 한 사람인데 12년 넘게 경험한 실험이나 실패의 기록이 일할 때마다 상기 된다고 했다 관심을 가지고 일을 시작한다면 호기심의 주가되는 자극을 찾게되고 결국은 집념을 갖고 깊이 몰두하게 되는 것이다 창초적 활동을 위해서는 단념하지 않고 항상 의심을 갖고 시물을 보는 것이 요구한다 아이디어의 개발은 꿈을 갖고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 꿈이 없는 아이디어만 취하려는 생각은 창조라는 근본 취지에 반(反)하는 것이다 rsquo아이디어가 떠오를 때에는 무엇이 어떤 경로를 통해서 떠올랐는가 하는 반성을 할 여유가 없다 고 「전문이 따로 없다」를 쓴 渡邊茂는 말했다 아이디어를 얻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아이디어를 얻는 프로세스를 잘 음미해보면 공통된 특징을 갖고 있다 3개의 I가 있다는 것이다 일루미네이션(illumination) 이미지네이션(Imagination) 인스피레이션(Inspiration)이 그것이다 일루미네이션은 환경으로 비춰진 각양각색의 사물을 꾸준히 지켜보고 개발하는 것이며 이미지네이션은 계발(啓發)된 지식을 조합해서 상상(想像)을 왕성하게 하는 것이고 인스피레이션은 우연히 떨어지는 것 같이 느껴지는 것이다 연기에 열중하고 있는 연기자를 바라보는 것은 관객이다 연기자는 연기를 통해 자신을 창조한다 연기자가 주어진 역에 열중하여 연기한다면 관객은 그 연기에 빠져든다 창조를 하려는 사람들은 연기자가 열중하는 것과 같은 자세와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시대가 많이 달라져서 연기자가 대우를 받는 세상이긴 하지만 아직도 연기를 생명으로 알고 창조의 기쁨이라는 꿈을 먹고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하루 아침에 인기인으로 나왔다가 다음날 사라져가는 연기자들도 있다 항상 관객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인기를 꾸준히 누려가는 연기자는 어떤 이유 때문일까 도가 지나칠 정도로 무리한 것임을 알면서도 그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또한 자신의 천직으로 알고 꿈의 실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경주한 때문이다 아이디어의 발상에 있어서도 도가 지나치다라는 소리를 듣더라도 자신감을 갖고 꿈의 실현을 위해 도전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18 [기호(記號)] 명칭표제(表題) 어느 물건 외에 다른 어느 것을 나타낼 때 개념(槪念) 순식(數式) 명제(命題) 추론(推論) 등을 글로 써서 나타내기 위하여 쓰이는 부호 문자 숫자 기호 표지말이 없다면 우리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현재 우리들은 말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rsquo라고 죠지 베티유는 말했다 우리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동안에 많은 기호를 택하고 그 기호를 일상생활에 사용하고 있다일반적으로 기호라고 부르는 것은 지표(措標) 심볼(Symbol) 사인(Sign) 신호(信號) 등이 포함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언어와 기호가 가장 중요하다 기적(奇蹟)의 인물로 잘 알려진 헬렌켈러의 자서전에는 WATER라고 하는 문자가 손 위에 떨어지는 것은 차가운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의 감동이 생생히 기록되어 있다물론 헬렌켈러를 만들어낸 스승의 감동적인 희생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했겠지만 헬렌켈러는 언어라는 새로운 시력()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이 세상을 확실하게 이해하게 된 것이다 언어라는 기호로 인해 인간의 존재가 성립된다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은 말과 문자라고 하는 기호의 발명에 의해 시간적인 커뮤니케이션과 공간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 역사의 흐름도 언어에 의해 세대에서 세대로 계승되어 온 것이며 미래에도 인간이 존재하는 한 그와 같은 흐름은 계속될 것이다 언어는 시간 공간적인 정보의 전달과 사고의 매개체라는 것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는 두개의 중요한 기능을 갖고 있다 거리적으로 아무리 먼 공간의 정보도 언어에 의해 전달 수용된다우리가 사물을 생각할 때는 주로 언어나 심상(心像) 도식(圖式) 등의 도움을 빌려 사고하게

된다 이것이 언어를 갖고 있는 인간과 언어가 없는 동물과의 결정적인 차이이다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만약 언어나 문자가 없었더라면 오늘날과 같은 문화는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언어학자인 쇼즐과 철학자인 빠즈를 모태로 하는 현재의 기호론은 인간은 기호를 조작하는 동물이라는 인식 위에서 우리들의 행위와 사회분화의 여러 현상을 촉구하고 있다 中野收의 「기호론 입문」도 기호론이라는 패러다임(사물을 생각하는 방법의 규범)과 신텍스 단어 나열법을 결합시켜 세계를 새롭게 해석하고 숨겨져 있는 핵심을 찾아 새로운 지식체계와 사상 철학을 만들려고 시도한 것 중의 하나이다 기호론 융성의 배경이 되었던 사고 방식이나 사상은 가치관이 다양해진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와는 거리가 있어 효과를 점차 잃어가고 있으며 한계가 보여지고 있다현대인들은 물질 만능의 현대 사회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소비하는 것조차 기호화 되어가고 있다 현대의 생활인의 행동은 기호적 가치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기호의 소비도 변모되어 간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들이 물건을 구매할 경우 그 기능이나 성능 양 등의 물질적인 가치에 의한 것보다 디자인 형태 상표명 색채 포장 등의 기호적인 가치에 의해 상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실용성보다는 감각성의 이미지로 소비가 행해지고 있는 현상이다 따라서 소비자의 행동도 경제행동이라기 보다는 문화적 행위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현대의 소비는 기호성의 소비(문화의 소비)라고 할 수 있다따라서 아이디어 발상도 문화적 행위에 초점을 맞추어 생활자들이 공감하는 기호적 가치에서 찾아보아야 한다 자연미 천연 그대로의 자연풍경 오염되지 않은 생태게 깨끗함 순수함 생활의 여유 저녁 노을 낭만 등의 언어적 기호를 통해 아이디어 발상의 고리에 불을 당겨 보자 19 [창조(創造)] 새로운 것을 자기의 생각이나 기술 등으로 처음 만듦 이제까지 없었던 것을 최초로 만들어 내는 것 신(神)이 우주 만물을 만들어 내는 것항상 우리가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는 창조란 과연 무엇일까 창조를 기능적 측면에서 정의해 본다면 이질(異質)의 소재를 새롭게 조합하여 기존의 것과는 다른 것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만드는 과정이다라고도 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사물(事物) 사상(思想) 사회구조(社會構造)의 표시된 것에 변화를 주어 행동에 의해 나타나는 오리지널한 개념이나 착상 또는 유익한 효과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고 있는 것처럼 창조라는 말에는 신규성(新規性) 변화 오리지낼리티 가치 등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아무 것도 아닌 것에서 무언인가의 가치를 창조하여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모든 이질의 재료가 새로 조합됨으로써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일본 창조개발 연구소는 창조의 정의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詳)을 조합 사회 또는 개인차원에서 새로운 가치를 활용하는 과정과 결과로 정의하고 있다 창조성이란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며 또 새로운 과제의 문제해결에 적절한 아이디어를 도출해내고 사회적 문화적으로 새롭고 가치있는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과 그것을 기초로 하는 인격특성이다라고 「창조성의 연구」에서 恩田彰은 말했다 창조성이 무엇인가에 대해 답을 내리기 위해서는 창조성을 능력이나 인격의 양면에서 정의해야 하며 창조성을 창조력과 그것을 기초로 하는 창조적 인격의 총합개념으로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창조성에 관계있는 인격 특성으로서 자주성(自主性) 열중성(熱中性) 모험성(冒險性) 호기심(好奇心) 관용(寬容) 유연성(柔軟性) 등의 항목을 열거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창조적 사고는 직관 사상 사고나 사상 직관 사고라는 과정을 거쳐 전개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창조성을 발휘하는데 있어 상상력과 직관을 특히 중시하고 있다 월리암 고든의 「시네틱스(Synetics)」에 의하면 창조력은 일반적으로 예상하는 것보다도 더 큰 힘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잠재되어 있다고 했다 또 심리학자인 마슬로우는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과 자기표현의 창조성으로 창조성을 구분했다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이란 천재적인 과학자 발명가 예술가 등에서 보여지는 것과 같이 특수한 재능의 창조성을 말하며 자기표현의 창조성이란 극히 보편적인 시람들로부터 보여지는 새로운 가치창조를 가리킨다 역사를 변화시킨 위대한 발명이나 발견 후세에 전해지고 있는 훌륭한 예술작품 등은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에서 탄생된 산물이다 이와 같이 고든이 지적한 모든 사람이 갖고 있는 잠재된 창조력은 훈련과 심화시키려는 노력에 의해 보다 가치가 높은 것으로 진화되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福島章은 「창조성을 말한다」에서 창조성이라는 것은 어른과 아이가 하나가 된 상태일 때 가능해지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했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천재 뉴톤이 꿈을 실험하려고 달걀 대신 시계를 태워버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많은 발견과 착상은 꿈이나 환상같은 창조적 퇴행(創造的 退行)이 童心(어린이 마음)에 의해 얻어지는 것이라 한다 결국 창조란 어린이 마음에 의해 행해지며 지적 의지적 현실적인 추리작업의 결과로 완성되어진다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어른과 아이가 합치된 상태라는 것이 그것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에 어른의 마음이 아이의 마음이라 불리워지고 이 두 가지가 합치되기 위해서 사람들은 때로 광기(狂氣)를 부리고 정념(情念) 성(性) 신체(身體) 감정(感隋) 충동(衝動) 등의 비이성(非理性)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에드 디보노는 「수평사고 세계」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의 창조는 수평적 사고에 의한 것이다 그러나 수평적 사고에는 한계가 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 창조에는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수평적 사고라는 하는 새로운 말로 각광을 받은 디보노의 창조이론은 논리와 분석을 중시하고 직선적으로 나가는 종래의 사고를 초월한 것으로 새로운 사고법을 제안한 것이다 일시적으로 수평적 사고의 붐도 있었지만 발상의 측면에서 디보노는 한 곳에 구멍을 뚫는 것과 동시에 또 다른 장소에 똑같은 다른 하나의 구멍을 뚫을 수는 없다 수직적사고는 이처럼 같은 구멍을 깊이 파는 것이고 수평적 사고는 다른 장소에도 구멍을 파는 것이다라고 수평적 사고를 요약했다창조의 이론과 방법에서 末武國弘은 일본의 창조적 분야에서 일하는 88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앙케이트를 조사한 결과를 근거로 창조는 손실 망각 깊은 지식 집중 자의(自意)에 의해 땀 흘림과 기쁨을 발견하게 되는 것으로 정의를 내렸다 다른 정의로는 창조성은 가능성에의 도전이다 3사람 독자(獨自)의 종래에 없었던 시점에서 지평(地平)을 갈라 내는 것 절실히 요구되는 주체성과 책임감을 노력 끝에 달성하는 것 지적 에너지의 이미지 착상보다 실제로 기능이 진보되는 것 같은 새로운 의미라든지 가치가 발휘가 되는 것 등이 있다

또 「창조사고의 혁명」에서 샘middot베이커는 창조적인 사고를 늘 발휘한다고 하는 것은 어떤 방법을 이용하던간에 어려운 일이 아니고 오히려 마음을 놓이게 만드는 자극인 것이다라고 했다 인간은 동물과 달라서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했을 때 본능적으로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기도 하지만 반응하려 하지 않고 피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직면하는 문제는 어제 했던 일과 그다지 틀리지는 않다 매일매일 변화하는 문제를 하나하나씩 해결해 나가면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큰 뿌리의 흔들림은 없다 그러나 변화에 따른 해결 그것 자체가 그 나름대로의 창조를 필요로 하게 되는 것이다 과거에도 창조적이기는 했지만 현대를 살아가기 위해서 더욱더 창조성의 증가가 필요하게 된다 창조성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대상을 잘 관찰하고 절실한 필요에 의해 선입관이 없는 진솔한 자세 긍정적인 시각으로 사고를 해야 할 것이다창조능력을 발휘하는 머리의 질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그 하나는 배운 것을 진지하게 정확히 받아들이는 학교교육을 통한 머리의 질과 또 하나는 학문이나 지식을 자기나름대로 취사선택하여 선인(先人)들의 지혜를 응용 창조능력을 발휘하는 머리의 질이다 우리들은 선인들의 지혜를 배우기도 해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보다 창조적 사고를 위해 지식체계에 따라 그것을 구축할 수 있는 에너지도 갖고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존의 지식과 가치만으로는 때에 따라서는 창조성의 발로가 막혀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탐색을 위해 외부에 대해 공격적이며 기존의 질서를 일부 파괴하기도 하는 정신작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오늘의 시점에서는 시대의 변화에 왕성하게 유동적으로 대처한다면 기존의 지식체계 가치와 더불어 인간의 창조능력은 그 진가를 한껏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창의는 내부에서부터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창의를 위한 가치의 기준을 자신의 내면에 두지 않는 한 진정한 의미의 창조는 할 수 없게 된다고 「인간의 구조」에서 渡部昇一은 역설했다 이제까지 없었던 창조라는 행위는 그것을 만들어내는 사람의 내면적인 정신활동과 깊은 관련을 가지고 있다 W 다인은 창조성은 전면적(前面的)으로 나가는 내면의 정신력(특히 상상력)에 따르고 있으며 어떤 일이든 자기 스스로의 관점으로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결과 다른 사람들이 해나가는 것에 신경을 집중하여 자기의 페이스대로 자신이 납득한 것에 의해 진행시켜 나간다면 그 사람의 창조성은 크게 증가된다고 하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가치의 기준을 외부에서 얻으려면 다른 사람과 세상의 모든 일을 생각하는 감정으로 인해 신경을 쓰게 되기 때문에 진정한 창조는 이루어지지 않고 끝나 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20 [기억(記億)] 선행(先行)된 경험 운동 작용에 의하여 조건(條件)지어진 후속(後續)의 경험 운동 작용의 총칭 과거에 경험했던 것을 잊지 않는 것 우연인것처럼 생각하는 것 계산에 필요한 정보를 필요한 동안 수용하여 두는 일 이미 경험된 자극(刺戟) 상태를 부분적인 반복에 대하여 감응(感應)시키는 과정 어떠한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여 잊지 아니함좌뇌와 우뇌는 서로 다른 의식체계와 기억체계를 갖고 있다 언어체계의 좌뇌기억과 시각체계의 우뇌기억은 평상시에는 서로 협동해서 기억을 조정하지만 본래 별개의 독립된 기억장치이다 두 기억장치는 분명히 분리되어 있지만 좌뇌의 언어체계 기억의 강함과 우뇌의 시각체계 기억의 강함이 서로 잘 협력함으로써 기억을 향상시키게 되며 좌뇌의 지력(Intelect)과 우뇌의 환상력(Imagination)이 협동하여 심상(心象)을 형성한다 우리의 기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체험한 것들을 뇌세포 일부에 흔적으로 저장한다고 한다 강한 인상을 받은 것이 우리들의 뇌리(腦裏)를 떠나지 않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반대로 흥미를 느끼지 않거나 인상에 남지않는 것들은 곧 망각해버린다 이것은 일상체험에서도 명확히 밝혀지고 있다 학습(學習)이란 것도 기억흔적의 반복에 의해 더욱 강해지는 것과 반복에 의해 기명(記銘)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서 얻어지는 결과이다 우리들이 어떤 일을 할 때 몇 번의 반복된 경험을 머리 속에 흔적으로 부각시키는 것을 기억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우리는 때로 우연한 것을 계기로 그것과 관련된 것들이 머리 속에서 차차 상기(想起)됨을 경험한다 기억과 관련지어 머리가 좋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기억력이 좋다는 것으로 기억의 양(量)이 많다는 것보다 기억을 꺼내는 방법이 훌륭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생리학을 기초로 한 보다 나은 기억을 위한 마음가짐으로는 ①생각해 낼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갖는다 ②사물이나 행위에 대해 기억하려고 하는 마음자세를 갖는다 ③대상에 대해 흥미를 갖는다 ④사물을 세밀히 잘 관찰해 본다 ⑤나이에 따라 기억하는 방법을 달리한다 ⑥五惑을 이용하는 것과 같이 되도록 많은 감각을 사용한다 ⑦반복해서 연상을 일으키도록 한다 ⑧결론을 도출해낸 뒤나 생각 중 일 때 잠시 뇌를 쉬게 한다는 것 등이다 「기억의 메카니즘」을 쓴 高木貞敬은 기억(記憶)은 한 번 인상지어져 각인(刻印)된 경험을 다시 생각해내는 정신 기능이다라고 말했다기억은 오감(五感)을 통해 경험한 흔적에 의해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하지만 기억의 메카니즘에 대해서는 아직도 규명되지 않은 점이 많다 심리학에서는 기억을 4개의 프로세스로 분류하고 있다 ①지각을 통해 얻어진 인상을 머리에 새기는 기명(記銘) ②한 번 들어온 것을 잊지않도록

지키려는 보지(保持) ③보존된 인상을 생각해내는 재생(再生) ④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기명(記銘)과 같은 것으로 인정되는 재인(再認)이 그것이다기억은 뇌에 저장되는 기간에 따라 즉석기억 단기기억 장기기억으로 구별된다 즉석기억은 누구나 일상적으로 하는 기억으로 자극을 받아 기억한 후 1초쯤 지나면 잊어버리는 순간적인 기억이다 이 기억은 정보가 뇌의 표면만 지나갈 뿐 흔적을 남김이 없으며 회상해내는 것도 반사작용에 의해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타자를 칠 때 단어 하나를 외어서 치고 나면 곧 그 단어는 잊어버리고 다음 단어로 옮겨진다 단기기억은 자극을 받아 기억한 후 5초쯤 지나면 잊어버리는 기억이다 우리가 전화번호부를 보고 어떤 사람에게 전화를 걸게 되는 경우 번호를 보고 다이얼은 돌리지만 전화를 끝내는 순간 번호를 적어 놓지 않는 한 곧 잊어버리게 된다 즉석기억이나 단기기억 등이 곧 잊혀지게 되는 것은 정신을 집중시키지 않은 채 자극을 받아들이고 그 자극을 뇌에 깊이 새기지 않고 뇌의 표면에 머물러 있게 했기 때문이다 의학자들이 주장에 의하면 단기기억의 최대수용량은 일곱개 이내에만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가 전화를 자주 반복해서 걸게 되면 그 번호를 잘 외울 수 있게 되어 그것은 장기기억으로 저장된다 장기기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배우고 경험하고 행동하는 모든 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즉석 단기 장기기억이라는 것은 우리 몸의 해마상 융기에서 의식적이든 무식의적이든 받아들여진 자극이 관심과 정신을 집중하는 등의 의식적인 과정을 거쳐 대뇌피질에 깊이 박혀 우리의 지식이 되는 것이다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좋다는 것은 새로운 정보와 이미 저장되어 있는 기억을 조직적으로 잘 정리한다는 것이다 조직적으로 정리된 기억은 정신집중에 의해 뇌에 깊이 새겨진 기억이 되어 쉽게 회상해낼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정보의 조직화와 정신집중은 기억력 증진에 절대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CIS의 노동 위생 직업병 연구소의 쿠빌리아middot노윗치는 인간의 기억은 각자의 개별적인 요인에 따라 일어나는 것이며 그것은 나이 건강상태 훈련의 정도 집중력 등 일련의 조건에 따라 좌우된다고 했다 그 유형을 살펴보면 첫째 언어이론형 즉 말과 문자 공식 등을 잘 기억하는 타입이며 둘째 사물표시상형은 몸체 그림 음(音) 색(色) 등을 잘 기억하는 타입 셋째 정서형은 각각의 인상을 잘 기억하는 타입으로 구분하고 있다 또한 어느 감각기관을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기억은 시각형 청각형 후각형 운동형 복합형으로 나뉘어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여러 가지의 기억 중에서 가장 주도적인 것은 문자와 말과 공식 등을 사용하는 언어이론형이다 왜냐하면 언어의 사용은 인간만의 특징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뇌의 사회학」을 쓴 토니 부잔과 테렌스 택슨은 지각(知覺)은 기억을 돕고 기억은 학습을 도와주며 학습은 지각을 도와준다고 했다 부잔과 테렌스에 의하면 사물을 보는 눈의 능력이 증대되면 뇌로 들어오는 상이 보다 선명해지며 기억도 보다 선명해지며 뇌의 일반적인 기능도 강화되는 것이라 지적했다 결국 사람은 학습에 의해 보는 시야가 넓어지게 되며 숙련의 결과로 쌓여진 관찰력으로 인해 보다 선명한 기억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기가 잘 알고 있거나 잘 알려진 특이한 분야의 것은 이해되어 쉽게 머리에 들어오지만 잘 이해되지 않는 특이한 분야의 것은 기억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이것은 바로 뇌의 움직임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해서 지각과 기억은 학습의 흥미도와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기억력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반복되는 연습에 의해 습득될 수 있는 기술이다 우리가 하긴 있는 다른 행동이나 마찬가지로 어떤 일을 기억하기 위해서는 그 일의 필요성과 그 일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있어야 한다 필요성과 관심은 기억하려는 일에 경각심을 일으키고 정신을 집중케 하여 그 일이 뇌에 깊이 기록되게 하여 후일 다시 잘 회상되도록 하게 한다 기억을 잘 나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안정을 찾고 고요히 진정된 마음으로 하고자 하는 일에 관심을 집중시킬 필요가 있다 좋은 기억력을 위한 중요한 포인트는 마음을 조직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음이 산만하면 받아들인 정보가

정리되지 않아 강한 자극이 될 수 없는 것이다 어떤 일을 뇌에 기억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일의 필요성rarr그 일에 대한 흥미rarr그 일을 하고자 하는 충동rarr그 일에 대한 경각심 rarr그 일에 대한 정신집중rarr그 일에 대한 얻은 정보의 조직 정리 rarr심상(心像)을 형성rarr뇌에 깊이 기록 시키는 단계가 필요하다 기억이 잘 안되는 것은 맞부딪친 일이 연관관계가 없거나 필요없는 일로써 아무 흥미도 생기지 않거나 마음의 충동도 일어나지 않을 경우이다 일 자체는 기억해 둘 필요가 있지만 본인 스스로가 그 일에 집중하지 않고 주의가 산만하게 되는 경우 또 그 일에서 얻은 정보들을 잘 정리해서 쉽게 회상해 낼 수 있도록 조직화하지 못했을 때이다 급히 서두르거나 마음이 불안할 때 어떤 중압감이나 부담감을 느낄 때 마음이 산란할 때 방해를 받고 있을 때 감정이 흥분되어 있거나 침울할 때자기도취에 빠질 때몸이 피곤하거나 아플 때에는 기억할 일에 대한 경각심도 생기지 않으며 정신도 집중되지 않는다 이런 환경으로부터 탈피하여 정신을 집중하는 것만이 기억력을 증진 시킬 수 있으며 아이디어의 진수도 발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21 [유비(類比)] 어떤 사물 상호간에 대응적으로 존재하는 동등성(同等性) 동형성(同型性) 아날로지(Analogy) 관계에 유사(類似) 동일성(同一性)이 있는 것 절대 독립된 사물 사이의 관계가 완전한 유사성이 있는 것 비교(比較) 비류(比類)시네틱스라는 발상기법을 고안한 월리암 고든은 창조활동의 기본에는 이질적인 것을 찾아 발전시켜 나가는 이질순화(異質馴化)와 기본적으로 찾을 수 있는 것을 발전시켜 나가는 순질이화(馴質異化)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한방의 재료인 소무릅치기의 열쇠로부터 힌트를 얻어 매직화스너를 고안한것은 이질순화이고 넥타이핀이나 네크리스에 쓰이는 젬클립 같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은 순질이화에 의해서 된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결국 연상과 유비라고 하는 심리적 메카니즘에 의한 것이다 창조의 심리과정은 이질순화(異質馴化)와 순질이화(馴質異化)의 끝없는 조합이나 반복이며 또 한편으로는 관련이 없는 이질의 것과 결합하는 과정인 것이다고든은 유비의 방법을 인간을 주제로 삼아 생각 그전까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던 것에서 발상을 얻는 방법인 의인적 유비(擬人的類比)와 자연계에 있는 사물 중에서 비슷한 것을 나열하여 그것에서 힌트를 발상하는 방법인 직접적 유비(直接的類比) 우화(寓話) 소설 중 심볼 같은 것을 매개수단으로 하여 발상하는 방법인 상징적 유비 등 세가지로 분류했다가메사끼(崎恭尙)는 「창조성을 이끌어 내는 법」에서 서로 다른 것에서 공통점을 찾이내거나 유니크(Unique)한 것에 근접해 가는 것이 창조성이라고 했다 창조라는 것이 이질적인 것들을 종합하는 과정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관점에서 볼 때 연상을 이용 누구도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찾아내는 것 이것이 새로운 발상을 위한 힌트가 되는 것이다 물리학자인 오펜하임은 발명 발견으로 불리워진 것이나 그렇지 않은 것이나 유추(類推)는 인간의 사고에 있어 불가결한 것이다라고 한다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하는 것은 그것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다 특히 사물에 관해 생각하는 방법에 대해 어떤 과정을 통해 배우거나 무엇인가 새로운 것과 직면했을 때 이미 배웠거나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 기존의 것을 모체로 하여 생각해보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고 오펜하임은 유추와 사고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물의 흐름과 전기의 흐름 생식(生食날로 먹는 것)할까 또는 익혀먹을까 하는 식사방법과 미개(未開)하다거나 문화적(文化的)이라고 하는 생각은 별개의 관계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것을 유체역학(流體力學)의 문제와 문화의 수준에서 추상화해보면 수압(水壓) 물의 흐름=전압(電壓) 전류(電流) 날것 끓인 것=미개 문화라는 공통관계가 성립되는 것이다 이처럼 수압이나 물의 흐름에서 전압과 전류의 크기를 생각하게 되고 불을 사용하는가 않는가에 따라 미개나 문명을 유추한다는 행위가 창조활동에 있어서는 중요한 활동이 되는 것이다 각각의 서로 다른 현상이 모여진다는 것을 일단 추상(推想)의도가 높은 견해로 전제해보면 보다 우수하고 좋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유비(類比) 연상(聯想) 비유(比喩) 전환 등 창조활동과 연관되는 원리를 응용한다는 의미로 보면 언어유희도 쓸모없는 것은 아니다

22 [언어(言語)] 음성 또는 문자에 의해 사상 감정 의지를 표현 전달 혹은 이해하는 행위나 말 사상과 감정 의사(意思) 등 심적내용을 서로 전달하기 위한 음성에 의한 기호(記號)와 그 사회적인 조직 또 그 체계에의하여 말하는 행위 문자의 사용까지 포함하여 이르는 경우도 있음말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하며 지속적이고 단절되지 않는 세계이다 보는 차원에서 말하는 차원으로 인간이 인간에게 허구(虛構)의 마디를 제공함으로써 파생된 움직임을 한층 북돋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과 문화」에서 스즈끼(鈴木孝夫)는 밝히고 있다 예를 들면 우리들이 눈 코 턱이라고 부르는 부분이 이곳부터 이곳까지 그곳부터 그곳까지이다라고 정확히 분류하는 것은 어렵지만 언어를 통해 어디까지가 턱이고 어디까지가 코라고 지적할 수는 있다 정확히 말하면 턱이란 말은 원래 연속된 얼굴의 일부분으로 우리가 말을 통해 인공적으로 호칭을 붙여 구분하는데 지나지 않는다 말은 끊임없이 만들어지며 항상 유동하고 있는 세계에는 정연히 구분된 사물이나 일의 집합이 있다는 것을 인간에게 제시하는 허구성을 본질적으로 갖고 있는 것이다 말과 인간에 대해 쓴 사무엘 하야가와는 우리들이 말로 만들어낸 것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니며 만들어낸 모양도 현실은 아니다라고 했다 「생각과 행동에 대한 언어」의 저자이기도 한 하야가와는 언어사와 행동과의 관계를 추구하는 일반 의미론의 연구로 알려져 있으며 말은 현지(現地)를 나타내는 지도(地圖)라는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그는 세가지 예를 들어 말에 대한 주의점을 제시하고 있는데 첫째로 말과 사물은 지도와 현지(現地)가 별개인 것처럼 동일하지 않다 둘째 말은 사물의 모든 것을 표현하지는 않는다 지도라는 것이 현지의 모든 것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 아닌 어느 특정한 장소만 들어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셋째 수많은 지도가 본래에 만들어졌던 지도를 참고해서 만들어진 것처럼 말이라는 것은 다른 말을 인용해서 된 것이다 말에 대한 일반의미론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항상 말은 제시된 것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 나오게 된 것이다「언어와 대화의 기술」에 의하면 첫 언어기호(記號)와 그것에 의해 표현되어진 대상사이에는 조금도 필연적인 관계는 없다 단지 그것은 결합되는 것이다라고 되어 있다 언어기호의 규칙은 자의적인 규칙이다 거기에다 우리들은 자연계의 현상에 생각이 떠오르는대로 명칭을 붙이고 있다 어두운 것은 밤(夜) 반짝반짝하고 하늘에서 빛나는 것은 별(星) 인간의 몸을 감싸는 것은 옷(服)으로 부른다 그러나 그런 규칙도 나라나 사회에 따라 차이가 있다 우리들이 의자 책상 꿈 우주라고 부르는 것의 연상과 언어사이에는 본래 필연적인 관계는 없는 것이다 의자를 사자라 해도 나무라 해도 좋았을 것이다 우리들이 멍멍하고 짓는 동물을 처음에 의자라고 했다면 그것은 그대로 지금까지 불러져 왔을 것이다 또한 언어의 영역이 바뀌면 의자도 의자가 아니고 개(犬)로도 물개(拘) 로도 그래이 하운드(Grey Hound)로도 불리어질 수 있다 우리들은 알고 있는 사물에 이름을 붙여주고 그 이름을 부른다 대상에 대해 특정한 이름을 붙여줌으로써 다른 것과 구별하게 되며 그 대상을 보지않고도 인식하게 된다 물론 사물만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며 인간의 동작 마음의 움직임 물체의 성질과 움직임 사물과 사물의 관계 사람과 사람의 관계 등 미묘한 것에 이르기까지 그것에 대응하는 표현을 나타내는 행위가 인간에게만 인정되기 때문이다 특정한 인식의 바탕 위에 대응하는 특정한 말을 부여하고 언어나 행동을 말로 조합하는 것은 동물과는 다른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것이다 그러나 동양권에서는 남아일언중천금 침묵은 금이다 이심전심이라는 말처럼 말이 적은 것이 점잖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말을 절제하는 경향이 많다 말하지 않고도 꽃을 피운다라는 말처럼 다변보다 꼭 필요한 말이나 침묵을 중시하는 언어습관을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언어로 인간을 설득한다고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어려운 일이며 반드시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고 할 수도 없다 오히려 말보다는 침묵 속에서 상태를 납득시키는 경우가 많다 말은 그냥 만들어진 것은 아니며 인간과 인간사이의 관계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다

말은 항상 듣는 쪽과 말하는 쪽 사이의 디스커넥션(Disconnection 단절 분리)이 전제되어 사용된다 진실하게 받아들여 이해하는 친구 사이에는 말이 필요치 않다 오히려 말로 인해 오해하거나 혼란이 생기는 상황을 경험하기도 한다 일어나는 모든 일이 언어화 될 수 있거나 문자로 설명되어진다고는 할 수 없다 인간이 갖고 있는 마음을 말로 표현하여 왔다는 그 자체도 빙산의 일각일 뿐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말의 사용법에 따라 불신 거부 등 노이즈(Noise)가 생기기도 한다말이 가지는 위력은 큰 소리로 떠드는 말보다는 오히려 작은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나오는 말이 인간을 깊이 감동시키고 있다는 사실이다라고 「언어의 힘」에 대해서 쓴 오오까(大岡信)는 피력하고 있다 강조하고 싶은 말을 최상급의 말로서 이야기하고 싶다는 것은 자연발생적인 것으로 누구나 그 유혹을 뿌리치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최상급의 표현보다 핵심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최상급의 표현과 요란한 제스춰와 함께 표출되는 유형의 말은 정치가의 선거 유세같이 오히려 우리를 공허하게 만들 뿐이다 광고의 홍수 속에서 TV나 Radio는 매일 수많은 정보를 노출시키고 있다 광고에 나오는 CM도 Voice level을 아주 높혀 악을 쓰는 것도 있고 조용조용히 감미로운 Sound와 Ment를 함께 노출시키는 것도 있는데 광고 copy를 쓸 때는 실제 생활자를 보고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옆사람의 귀에 대고 속삭이는 듯한 copy를 써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고 한다 이와 같이 일상생활에서의 언어도 조심스럽게 하는 부드러운 말을 사용해야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상대방의 마음도 움직이게 된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언어의 유희에서 힌트를 얻어 최대한의 절제된 말을 사용하여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전개해나가야 할 것이다 23 [사고(思考)] 주변에 일어난 과제를 해결해가는 과정 생각하고 궁리함 어떠한 문제나 과제에서 출발하여 결론으로 이끄는 관념(觀念)의 과정 상징적인 것이 그 특징임 또 개념이나 말 등에 의한 문제해결의 과정 상징적이어야 하는 관념 경험 또는 상징적 경험의 연쇄(連鎖)존middot케롤은 「언어와사고」에서 사고는 일반적으로 문제해결 등을 위해 행하여진 독립된 내적 과정의 의식적 무의식적인 조작이다라고 했다 사고는 주어진 목표의 달성을 향해서 판단 구상 추론의 힘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 하는 문제장면 과거 상황에 직면하여 거기에 적응한 행동을 보이려는 움직임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사고는 일반적으로 이미지 언어개념의 자유로운 조작 결합 등에 의해 행해진다 예를 들어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보다 나은 직장으로 활성화 시키고 싶다라고 생각할 때 직장 활성화라는 개념을 사용할 때에는 언어이미지를 충분히 활용하면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인간이 언어의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은 인간의 지식 사고에 대단히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언어개념의 조작에 의해 시작되는 사고는 문제해결과 발상에 있어 꼭 필요한 과정이다 불란서 파리의 스타리스라스학교에서 영문학을 강의하고 있는 카톨릭 성직자 에르스트 테무네는 「사고하는 기술」이란 저서에서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어떤 생각이 옳은 것일까 사물을 생각하는데는 어떤 기술이 필요할까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추구하려 했다 뛰어난 사상가나 시인 예술가들의 저서를 인고 그들이 주장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사고방법을 분석해보고 그들의 태도를 세밀히 조사해 보았더니 그들은 내가 해야한다는 사명감에 따라 했거나 살아가는 것을 사고하는 것과 합치시키려고 하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명감은 무엇일까 자신감이 생겨서와 자신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창조적인 사고를 전개하기 위해서는 주변을 주의해서 관찰하며 주눅이 든다든가 하는 부정적인 사고를 버리고 마음내부로부터 나는 할 수 있다라고 하는 자신감을 갖고 해야할 일에 대한

개성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사람의 머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일생동안 그 잠재능력이 20분의 1밖에 이용하지 못하고 인생을 마감한다고 한다 더구나18세에서 20세까지 되면 뇌세포는 매일 2만-5만개가 죽어가며 다시 생산되지 않는다고 의학자들은 실험결과를 밝히고 있다 머리는 쓰면 쓸수록 좋아지고 사용하지 않으면 않을수록 퇴화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해서는 해결방안을 찾을 때까지 자주 두뇌 회전을 시켜야 한다「논리와 기억」에서 이시이(石幷治)는 논리와 기억은 사고의 양면(兩面)이다 논리는 사고의 핵심이며 기억은 과거의 경험축적을 통해 사고의 재료가 된다고 언급했다 인간의 사고는 두뇌 속에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여러 상황의 시행착오 장면을 지웠다가 그렸다가 하면서 어떤 종류의 지식을 찾아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그것은 머리에서 행해지는 일종의 시뮬레이션(Simulation)이고 그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기억이 사고를 진행시켜 나기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된다 사실 논리가 없다면 사고는 혼란스럽고 기억에 의한 축적이 없다면 사건 전개가 어렵게 되므로 논리와 기억은 서로 다른 양면이 있다는 것이다 middot인간의 모든 존엄성은 사고에 의해 있게 된 것이다라고 파스칼은 말했다 동물의 사고가 인간의 사고와 비슷하게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자세히 관찰해보면 그들은 어떠한 자극에 반응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원숭이과 중에서도 가장 지능이 발달했다고 하는 침팬지가 보이는 지적인 행위도 인간의 사고와는 거리가 멀다 예를 들어 이 현상의 배후에는 무엇이 있을까 앞으로 10년 후의 세계는 어떻게 변할까 하는 것과 같이 과거 현재 미래 등 넓은 의미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경우 사고는 역시 인간만이 갖고 있는 특유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인간은 사고한다는 행위의 측면에서 동물과 구별되는 것이다 24 [능력(離力)] 학문과 일을 할 수 있는 힘 재능 지성 감성 기억에 있어서 정신현상의 여러 가지 형태나 어떤 기능(機能)에 대한 가능성 법률상 어떤 일에 대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의 자격 권리능력 행위능력 책임능력 범죄능력 등 민법상 개인의 행위나 능력 스토라스플대학의 동물심리학자 연구소장인 가스톤middot웨이는 지능에 대해서 인간과 동물이 확실히 구별되는 것 지능이나 행위의 고급형태와 저급형태의 한계는 개념적 사고와 언어기능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다라고 했다 가스톤middot웨이는 지적능력을 동물에서 발견되는 실용적 지능과 인간만이 갖고있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으로 구분했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은 언어의 조작에 의해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인사실과 사건에 적용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 특유의 생활방식과 인간 동물 모두에게 공통적인 사고 방식을 구별하는 한계선은 언어가 존재한다는 것에 있는 것이다 지적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에는 언어의 역할이 대단히 중시되고 있다 인간은 말을 사용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동물과는 다른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모든 신체의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별개의 능력을 끄집어낼 수 있다면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삶의 부분이 증가되어 풍요로워질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많든 적든 간에 잠재능력을 갖고 있다 학자들에 의하면 우리들은 일생에 걸쳐 뇌능력의 5밖에 사용치 못한다고 한다 결국 95는 죽음과 함께 사용치도 못하고 소멸되는 것이다 우리는 사회생활을 통해 일반적으로 상상치도 못하는 해내기 어려운 일을 해내는 것을 발명이나 발견의 경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것은 지식을 능가하는 잠재된 능력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필요가 있다면 믿을 수 없었던 일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나 라도 이런 일을 할 수 있었다고 하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차이가 없다 때로는 내적인 욕구에서나 외적인 자극에 의해 자신 속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십분 발휘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 갖고 있는 행운이 아니겠는가 쌓여진 경험이나 잠재되어 있는 스스로의 가능성을 활용 환경과의 살아 움직이는 상호 교환을 통해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인간의 능력발휘는 결국 그 인간의 의욕과 깊은 관계가 있다 능력이란 것을 공식적으로 표현해본다면 능력=의욕+일반적인 지능 능력=의욕X일반적인 지능이 아닐까 본인 스스로가

할 의욕이 없는데 주위에서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해서 능력이 발휘되는 것은 아니다 결과는 뻔한 것으로 변한게 없을 것이다남을 가르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싫든 좋든 간에 학생은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학교라는 교육기관을 통해 주어진 기간동안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배우게 된다 그러나 교사는 교육자라는 시평감속에 교육을 하는 것이지 가르치는 것 자체 즉 지식만 판다는 마음으로 한다면 교육의 성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자기가 꼭 필요하다는 의욕만 있다면 교사가 가르쳐주지 않으면 훔쳐서라도 배우고 싶은 것은 배워야 하는 마음이 인간에게는 있다 그 정도가 되면 강한 동기부여가 되어 일단 알게 된 것은 좀처럼 잊혀지지 않게 된다 능력에 따로 결부시킬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단지 본인의 할 마음 즉 의욕이 있어야 성취동기도 느끼게 될 것이다 후학들에게 어떤 지식을 가르쳤을 때 그 지식이 그사람의 두뇌 속에 확고하게 흔적으로 기억되었는지 안되었는지가 가장 두려운 것이라고 어느 교육자는 피력한 바 있다 「재능의 발견」에 대해서 쓴 가메하마(山貞登)는 인간의 능력은 기계의 성능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지능이란 인간의 성능을 말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움직임의 차이라는 것도 일반적으로 정도의 차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본다면 인간의 능력이 기계의 성능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계의 성능에 대해서는 계수적으로 우열을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지만 인간의 능력에 대해서는 정도의 차이를 규정하는 것은 왜 어려운 일이다 인간의 능력은 여러 가지의 Power가 종합되는 것에서 평가되는 것으로 결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능력을 첫째 지성감성 기억 등 여러 정신현상의 실체와 둘째 어떤 기능은 어느 정도인가 하는 힘의 가능성이라고 한다 「지능 테스트」의 고안자 비네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적 능력과 지능을 이해력 노력 탐구력 비판력의 네 가지로 지적하고 있다 인간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가능성은 사회의 조건이라기보다 오히려 각 개인의 자발적인 정신 모험에 의해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인간개발에 대해서 쓴 가또(加薩季俊)는 말했다 우리들이 사회생활을 하는 가운데 자신의 능력발휘를 못해 실패하게 되면 좌절하며 그때는 운이 나빴다 조건이 나빴다 세상탓이다라고 말하면서 실패의 원인을 딴 곳으로 돌리고 만다 일을 할 때마다 그때의 조건이나 운이 모두 있기를 바라는 것은 나무에서 익은 감이 입속으로 들어오기를 바라는 것과 같지 않을까 물론 세상일을 해나가는데 운이라는 것이 없을 수야 없겠지만 방법이나 조건은 그때그때의 사회여건에 따라 변화되는 것 발에 신발을 맞춰야지 신발에 발을 맞출 수는 없잖은가 사회의 탓으로 돌리는 것도 하나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며 패배주의 입장에서의 변론이다 이것보다는 오히려 성취동기를 맛볼 수 있는 정신력과 하면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인간에게는 있다 창조적 발상도 자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강한 정신력의 결과로 얻어지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25 [암시(暗示)] 사물에 대해 아는 실마리 등을 분명히 표시하지 않고 넌지시 깨우쳐 줌 그런 말이나 태도 힌트 그것으로 되게 표시하는 것 이치나 명령을 포함하지 아니한 언어 또는 기타의 자극으로 타인의 관념 신념 결심 행동 등을 유발하는 일 자연히 기대를 주며 갖는 것 타인의 비판과 통합(統合)의 능력을 빼앗고 어떤 행동을 일으키도록 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자극(刺戟)인간은 불가사의한 살아있는 물(物)이다 항상 소극적인 생각을 하거나 행동을 하고 있다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소극적인 인생을 살게 된다라고 「자기암시」를 쓴 나쓰메(夏目志都)는 말했다 암시란 속이는 것이 아니고 사용하지 않고 있는 미지의 거대한 능력을 자유로이 발휘하기 위한 지도력을 말하는 것이다 정해지면 반드시 할 수 있다 나에게는 그 능력이 있다라는 자기 암시를 통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자기암시가 발휘되는 조건으로는 ①항상 큰 목표를 갖는다 ②언어의 힘을 믿는다 ③몇번이라도 반복되는 일이 있어도 일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어야 한다 ④목표달성의 욕구를 갖는다 ⑤

예상되는 여러 가지 경우의 장애를 설정한다일본에서 자율 훈련법으로 의료활동을 하는 의사인 이또(伊蕪芳宏)는 「자율 훈련법의 의학」이란 저서에서 암시라는 것은 비과학적이며 최면술 수준에 불과한 낮은 이미지가 있지만 좋은 암시작용이라면 적극적으로 시도해보고 싶은 방법이다라고 했다 그는 환자를 위해 인간의 상상력이 인간의 몸과 마음에 강한 영향을 주는 것과 대단히 큰 변화를 일으키는 것에 주목하여 주사(注財)하거나 약품투여에 의존하지 않는 치료를 실시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연식을 하자는 이상구박사가 엔돌핀과 T임파구의 문제를 방영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만약 의사가 치료제가 아닌 안정제를 환자에게 주며 이 약은 당신의 치료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라고 말한다면 환자는 의사의 말에 따라 그 약을 치료제로 생각하며 그런 생각이 환자의 자율신경을 지배하여 유효한 약리작용을 발휘 질병이 치유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인간의 상상력이 현실을 초월하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유태계의 심리학자인 프랭클은 나치 독일의 악명 높은 강제 수용소에 수감되어 죽을 날을 기다리며 힘든 수용소 생활을 해오고 있었으나 상상력이라는 자기암시를 통해 나는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는 신념 속에 모든 것을 극복하며 미래를 확신함으로써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었다고 그의 체험을 말하고 있다벤middot스위치랜드는 당신은 당신이 그렇게 된다고 생각한대로 된 적이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 잘 생각해보면 창조하려고 하는 마음만 갖고 있다면 마음이 명령을 받아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 만약 당신의 말이 서투르다면 라는 말이 서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기억력이 나쁜 것은 라는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나쁘다라고 생각해버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말이 서툴거나 기억력이 나빠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그럴 경우 본인 스스로가 라는 잘한다고 믿는 자기암시가 필요하다 나는 말도 잘하고 기억력도 나쁘지 않다고 믿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런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면 얼마 안가서 그 믿음은 당신 속에 뿌리를 내리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면 말도 잘하게 되고 기억력이 나쁘다는 생각도 없어지게 된다상상력과 의지가 서로 대응해 있을 때 승자(勝者)는 항상 상상력 쪽이다라고 「자기암시」의 저자 에밀middot쿠이는 말했다 좁은 나무 다리를 건너가는 사람이 떨어지지 않는다 떨어지지 않는다라고 너무 깊게 생각하긴 건너가려다가 도리어 물에 떨어져버리기도 한다 또한 아침에 일어나 옷을 입다가 못에 걸려 옷이 찢어졌을 경우 기분이 나빠져 자기도 모르게 오늘은 조심해야지하는 마음이 뇌리 속을 떠나지 않는다 그러나 오히려 그런 생각이 조그만 사고를 일으키게 된다 그래서 스스로가 오늘은 재수없는 날이야하고 체념해 버리고 만다 이런 일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잘 경험하고 있는 사실이다 프랑스의 의사 쿠이는 쿠이이즘이라는 자기암시법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으며 쿠이는 암시에 담겨져 있는 상상력은 의지보다 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시 말하자면 의지는 없이 상상력으로만 나는 떨어지지 않는다 오늘 조심해야지라고 하는 생각에 빠지면 물에 떨어지거나 조그만 사고라도 나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쿠이는 진료소를 방문하는 환자에게 당신에게 의지도 없고 상상력을 믿지도 않는다면 진료할 수 없으니 더 잘된다는 생각부터 하시오 그러면 모든 것이 잘된다고 했다 한다 결국 환자는 치료에 앞서 나는 병이 완치된다라고 하는 자기암시를 통해 먼저 마음속에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것이다어떤 생각이나 계획 또는 목적이 뚜렷하여 신념과 기대를 갖고 반복해서 생각을 지속한다면 그것은 반드시 잠재의식에 심어져 외계에 대한 사실로 되어 실현할 수 있게된다고 「잠재의식의 힘」이라는 책을 통해 구와나(桑名一央)는 밝히고 있다 이세상 모든 것은 우리들이 갖고 있는 생각 속에서 태동된다고 한다 RW 메머슨도 우리들 행동의 근원은 생각과 정신이다라고 했다 생각이 강하면 강할수록 또 생각이 보다 확고할수록 그 생각은 현실로 우리 앞에 표출되는 것이다 이런 사고방식이 하나의 낙천주의적인 것이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따라서 우리는 자기자신을 믿으며 강한 신념을 갖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용기를 얻어 큰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는 것을

사실로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다와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이란 생각이 자기암시가 되어 플러스 또는 마이너스 결과가 온다고 하는 것이다 26 [운(運)] 사람의 힘으로는 어절 수 없는 것 신체를 뛰어넘는 운명 인간의 힘을 초월한 천운(天運)과 기수(氣數) 운명(運命) 신운(身運) 운기(運氣) 운회(運會) 성수(星數)나는 왜 그릴까 나는 운이 없다라고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을 나는 존경할 수 없다라는 말은 국민학교 중퇴의 학력이 전부이며 松下電機에 입사 三洋電機의 부사장까지 승진한 고또(後藤淸-)가 말한 것이다 이 말은 성의를 가지고 스스로 처해진 곤경을 타개키 위해 노력한다면 그 결과로 행운이 온다는 것이며 따라서 운이 좋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이 노력을 했기에 온 것이고 운이 나쁘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의 노력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에 생긴 결과라는 것이다松下電機는 사원 채용시 면접을 할 경우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필히 운이 좋다는 사람을 채용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은 입사한 후에도 열심히 노력을 계속하기 때문에 운이 항상 주위를 맴돌고 있다는 것이다 운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지 주위에서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고를 가져야 한다 프로축구 감독인 토마스 코네란은 나는 상대팀에 대해 화인 플레이를 하기 위한 기술을 운운한 적이 한번도 없다 말은 그냥 말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 팀에는 절대로 지지않도록 지켜주는 신이 있다 그렇지만 상대팀을 예의상 축하해 줄 용이는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자신의 미리속에 정확히 하나의 목표를 갖고 있으면서 그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하여 자신을 움직일 때 성공의 제일보로 다가서게 된다 어쨌든 운명의 여신은 스스로 믿고 노력하지 않는 인간을 비웃는 것 같다 코네란 감독은 스스로 노력하는 인간에게는 반드시 행운의 여신이 웃음짓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말로 먼저 자기 암시를 걸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서양속담에 운을 믿는 사람처럼 운이 좋은 사람은 없다라는 것이 있다 잘 음미해 볼 말이다 「창조성의 개발」에서 노무라(野村建二)는 운이 성공에 결부되는 것인가 아닌가 하는 점에서 보면 운이라는 것은 우연히 들어을 여지가 없다는 것이 좋은 점이다rsquo라고 했다세균학자인 프레밍이 실험 중 포도상균의 배양액 중에 우연히 혼입된 곰팡이 포자가 균을 없애는 것을 보고 세기의 특효약이라 불리우는 페니실린을 발견한 사례와 같이 발명 발견은 한편으로는 우연처럼 보인다 그러나 복잡한 창조활동에 대해 「운」이 성공과 결부되기 위해서는 다음 두가지의 전제가 불가피 하다고 어느 학자는 지적했다첫째는 사전에 사람이 어떤 문제에 대해 숙고하게 되면 문제의 구조가 더 명확하게 의식 된다는 것이며 둘째는 그 뜻을 알게 되는 어느 부분 또 알려지지 않는 것을 식별하여 일련의 관계로 사물과 문제 사이의 등식관계를 보는 것이다 운보다는 비범한 능력이 우선 된다는 것이다 결국 우연이라는 것을 행운으로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준비와 우연을 일으키는 의미를 재빨리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운이 있다고 느낄 때 역시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되어 그 결과가 모두 승리로 이어진다 그러나 운이 없다고 느끼게 될 때에는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되고 결과도 형편없이 되고 만다 모든 일에는 찬스(Chance)가 있으며 찬스는 아무때나 오는 것이 아니고 그 일에 꼭 필요한 적당한 때에 오는 것이다 찬스는 자주 찾아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찬스라고 생각하면 과감히 잡아야 한다 전해져 오는 말로는 사람에게는 누구나 평생 세 번의 찬스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적기에 찬스를 포착하여 성공한 사람도 있는 반면 찬스 포착에 실패한 사람도 있고 또 찬스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지나가 버리는 경우도 있다 남녀친구의 교제나 결혼 취직 사업 등에서 이런 경우를 종종 느끼게 되며 당면한 경우에 판단착오를 하여 후회하기도 하는 것이 우리 인간사의 한 단면이다 어느 노 화백이 나이차가 많은 연하(年下)의 여성과 결혼하여 TV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는데 그는 자기가 25세의 청년시절 운명원에서 점을 보았는데 늙었을 때 당신이 원하는 행운을 잡을 것이라는 얘기가 뇌리 속에 깊이 남아 있었다고 했다 물론 두 번의 결혼도 실패했으나 만년에 여성을 만나 명예도 돈도 얻게 되었으니 그 얘기가

자신의 운명과 맞는 것 같다고 본인은 피력하고 있었다 사람은 찬스가 왔다고 생각될 때에는 적극적으로 생각하며 행동한다 그러나 찬스는 항상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을 기약하게 된다 봄이 와서 싹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다시 겨울이 와서 흙 속에 파묻혀 봄을 기다리는 것처럼 다음 기회를 기다리게 된다밝지 않는 밤은 없다 겨울이 오면 봄도 머지 않으리 기다리면 바닷 길도 평안해진다 lsquo라는 말도 있듯이 당황하거나 조급해 하지말고 다음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이미 떠났다고 기차가 아주 안 오는 것은 아니다 그 시간대의 기차만 떠난 것이지 다음 기차도 있고 또 오늘 기차가 아니면 내일 것도 있고 기차는 계속 다니는 것이다 때라는 관념도 지금은 나쁜 때이다라고 예감을 갖게 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어렵다 비록 1차 기차는 떠났더라도 다음을 위해 이번은 그냥 보냈다는 마음가짐으로 좋은 때가 온다는 자기암시를 계속하면 운도 오게 되는 것이다 27 [조직(組織)] 단체 또는 사회를 구성해서 유기적인 움직임을 하는 통일체 짜서 이룸얽어서 만듦 조립하는 것 거의 모양과 크기가 같으며 작용도 비슷한 세포의 집단조직이 여러 개 모여 기관을 이룸인간은 좋든 싫든 간에 조직에 속해서 살아가고 있다 조직은 어떤 목적 달성을 위한 인간과 사물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인간은 항상 어떤 방법으로든지 조직에 속하려고 한다조직은 기업조직 종교조직 교육조직 정치조직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인간은 그 조직 속에 들어가 복잡한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살아가고 있다 수많은 조직 중에는 그 조직 구성원이 즐거운 마음으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조직도 많다 심성그룹의 고 이병철 회장이 기업은 곧 사람이다rsquo라고 한 말은 인재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한 것에서 나온 것일 것이다 조직에 소속된 구성원이 즐겁고 자유 활달한 분위기 속에서 개인의 창의력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조직이 건강한 조직인 것이다 그래서 C middot 아지리스는 건강한 조직의 정의를 구성원을 숙성시킨 개인으로 만들어진 조직 또는 구성원을 개인으로 성숙시킨 조직 이라고 규정지었다 경영평론가인 무라까미(村上元彦) 는 조직은 원래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람과 사물 등을 투입 여러 가지 요소를 서로 조합시켜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했다 조직은 어떤 목표를 위해 모여진 것과 조직과 구성원의 권리 의무관계로 결합하는 것 등이 있으며 구조와 목적이라는 두 가지의 공통된 특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조직이라는 것도 인간에 의해 구성되는 것인 만큼 합리적인 측면과 더불어 불합리한 점도 있다 이런 이유로 해서 각 조직은 방침과 규정을 두어 어느 정도의 제한을 두는 것이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조직도 공식조직과 더불어 비공식(임시의 Task Force Team같은)조직도 탄력적으로 운용되고 있기도 하다 富士 신문의 사장인 야마모도(山本卓眞)는 이단(異端)의 재(才)을 없애 버리거나 배제(排除)하려고 하는 방법을 취한다면 그 조직에는 독칭성의 샘이 말라버린다라고 했다 즉 조직의 창조적인 그 무엇을 위해서는 이질적인 재능과의 조합이 불가피한 것이다 동질(同質)의 인간만으로 구성되어진 조진은 그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이화작용(異化作用)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조직을 항상 창의적으로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크고 작은 풍파가 발생하더라도 이단(異端)의 재(才)를 구해야 한다 창조적 조직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프로젝트팀 같이 일시적이며 둘째 개방적 셋째 구성원이 높은 참여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 네번째 소집단이 핵심이 되려고 하는 것 등이다 조직 속에서 인간은 한가지 모양으로 똑같지는 않다 성장한 배경 교육배경 인성(人性) 능력 일에 대한 성취동기 등이 다르기 때문에 조직이 구성되고 운영되는 것이다 사람마다 조직에 속한 동기도 다르고 참여기간도 다르며 업무능력도 적재적소에 배치되었나 안되었나에 따라 발휘되어지기도 하고 발휘되지 못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조직에서 개인의

능력을 판단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일의 추진력과 결과를 보고 유능한 사람인가 열등한 사람인가를 판단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현대의 기업들은 조직원들에게 일체감 조성을 위한 공동체 의식의 교육을 제공하며 꼭 필요한 사람 있어야만 할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일본의 어느 기업에서 있었던 실화를 소개한다 어떤 젊은이 두 사람이 나란히 기업에 입사하게 되었다 학벌도 능력도 비슷한 두 사람은 조직에 속해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였으나 정년퇴직 시 보직차이는 부장과 과장으로 벌어져 있었다 정년퇴직 모임에서 과장보직으로 끝나는 사람이 사장에게 나는 열심히 일을 하여 조직에 기여했는데 왜 승진의 차이가 났는지를 물어보게 되었다 난처한 질문이었지만 사장은 담담하게 의외의 답변을 하는 것이었다 당신이 우리 회사의 신입사원 시절 내가 화장실에서 앉아 용변을 보던 중 노크도 없이 화장실 문을 급하게 열고 들어섰을 때의 당신의모습이 나에게 너무 강하게 부각되어 그 순간을 잊어버릴 수가 없어 당신의 능력이 전에 모든 면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들었다는 실토였다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답변인가 이런 일이 조직에서 일어날수 있었다는 것은 조직에서는 사람을 평가할 때 능력과는 상관없이 그 시림에 대한 시각차이만으로 평가하기도 한다는 것을 반영한다 이처럼 조직에서는 사람을 보는 시각에 따라 평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크고 작은 각각의 사람이 모여서 조직이나 집단의 구성이 가능해지는 것이며 이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현상으로 중요한 모체가 된다 조직은 이런 여러 유형이 모여 집합체로 성립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관계의 묘미가 형성되는 것이다 기업조직이 서로 각각의 특징으로 공존하고 있지만 타협되는 경우도 있고 자기방어 타산적인 이유에서 거부되고 불협화음을 만드는 경우도 있게 된다 조직에서는 경쟁원리를 적용시키고 있지만 사회라고 하는 것은 결코 모든 일에 유능한 사람만 모인 집단은 아니다예를 들어 기업이 영웅이나 천재의 집단으로 구성되었다고 상상해보자 아아 호흡조차 할 수 없어 질식해 버리고 말 것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도 혼자보다는 조직 속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여러 사람의 지혜와 능력이 결집될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브레인 스토밍 기법도 소집단이라는 조직을 통해 개인의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표출토록 고안된 것이다 「일본형의 정보사회」를 쓴 하야시(林周二)는 한편으로는 중앙에서의 지시에 따른 매뉴멀(上命下義)에 따라 충실히 행동할 것을 요구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적극적인 제안을 통한 자발적 행동(下意上達)을 기대하는 양면성을 갖고 있는 것이 일본 조직사회의 특성이다라고 했다 일본 조직사회에서의 의사결정은 톱다운(Top Down)의 지령 아래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회의를 거쳐 채택된 안건을 밑에서 올려 그것을 상위자가 승인하는 형태로 행해져 왔다이런 의사결정은 종신 고용이나 연공서열 집단지도 체제를 택한 일본적 경영의 특징 중 하나라고 지적을 받아 왔지만 하급의 조직 구성원이 상사의 뜻을 충분히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 행동한다는 축의 구조로 보고 있다 한국의 기업조직에서는 대부분의 경영자가 창업 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기업경영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톱다운 형태의 지시를 하는 경영방식이 대중을 이루었으나 이제는 서서히 서구식 경영교육을 받은 2세 경영체제로 하의상달의 형태로 바뀌어져 가고 있다더구나 오늘날의 젊은이들은 현대식 교육과 기대의 변화로 인해 하의상달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지시를 기다리는 안이한 집단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구조기능집단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상하 커뮤니케이션이 위기에 접하였다고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노트 최종 정리 아이디어를 찾기 전에 문제를 찾을 것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문제의 발견 목표의 설정이라는 단계적인 작업이 대단히 중요하게 대두된다 지금까지 창조 활동이란 것이 한 사람의 뛰어난 과학자나 발명가 예술가 등에 의한 개인적인 작업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그러나 오늘날에는 시대의 발전에 따라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보다 복잡해졌기 때문 에

창조적인 문제해결이란 것이 개인보다 집단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즉 개 인 플레이에서 집단발상으로 변해가는 추세이다 예를 들어 로케트나 우주정거장 같은 프로젝트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수많은 과학자들의 복잡한 협동 작업에 의해 이루어 진 것이며 또 기업에서도 신제품개발 새로운 판매전략수립 등의 새로운 기획은 많은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문제의 규모가 크고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그 해결을 한 사람의 손에 의존한다는 것이 힘든 것이다 시대의 변화나 상황의 변화에 따라 와라스가 말한 창조의 4 단계설 외 에 발상의 프로세스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그 전단계인 문제해결의 프로세스를 커 버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찾는 것 역시 대단히 중요 한 것이다 미국의 교육학자인 존 듀이의 창 조의 5 단계설인 문제의 발견 문제의 명확 화 해결에 따른 발상 가설의 설정 가설의 검토에서와 같이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을 발견했나 와 그 문제의 내 용을 협동작업을 통해 도와주는 구성원들에 게 확실히 알려줬나 하는 것이다 오스본이 주장한 브레인 스토밍도 방향설정 준비 분석 가설 마음 속에 숙지 종합 검토의 단계로 문제 해결의 프로세스를 강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선택해내는 것과 문제에 대한 테마를 수집하는 것 모아진 테마를 선택해 내는 것으로 아이디어를 찾는 것보다 먼저 문제를 찾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창조의 프로세스 발상의 총체적인 뜻에 대해서는 앞에서 여러 가지 요소로 정리해 보았다 그렇다면 창조는 무엇이고 언제 어떻게 해야 아이디어에 필요한 좋은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이며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될 때 어떤 변화가 있을까 아이디어는 어느 때 어떻게 오게 되 는 것일까 사례를 통해 창조의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조금은 이해가 될 것이다 일본의 수학자의 한 사람인 오카(岡潔)란 사람은 대학의 한 강의실을 빌려 수학상의 어떤 문제의 해결을 위해 3개월 정도 고생하였으나 발견치 못하였다 기간도 다 되었고 생각도 떠오르지 않자 할 수 없지 그 동안 밀린 잠이나 실컷 잘까 하는 생각을 했다 어느날 아침 대학의 강의실로 가지않고 집에 앉아 혼자 한번 생각해 보자 하고 있던 중 별안간 정신이 집중되어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 떠오르게 되었으며 발견의 기쁨은 하루 종일 계속되었다고 한다 또 하나의 예로는 훅스 이론을 발견한 프랑스 수학자인 보안갈이 함수이론을 발견했 던 순간도 며칠간을 책상 앞에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생각대로 풀려 지지가 않았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지방을 여행할 일이 있어 떠나게 되었다 풀려고 하던 수학의 일은 잊어버리고 버스를 타고 여행 중 옆에 앉은 여행자에게 말을 거는 순간 풀지 못하고 있던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마리가 떠오르게 된 것이다 그 결과로 오늘날의 훅스 이론이 정립되게 된 것이다 위의 두 사람의 예에서와 같이 문제에 대해 너무 집중적으로 골똘히 생각할 때는 그 문제를 아무리 풀려고 해도 안되지만 후 하고 한숨 쉬며 다른 일에 신경을 잠시 돌려 놓아보면 퍼뜩 떠오르는 순간이 온다고 하는 것은 공통적이다 문제가 정해지게 되고 우리가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해 포지티브하게 또는 네가티브하 게 양면에서 생각해보면 또 황당무계하고 엉뚱한 가설이 세워지게 된다 어떤 생각에 깊이 몰두하게 되면 잠도 오지 않는다 그러나 그 일에서 잠시 떠나 마음 을 평안하게 두어보면 우연히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떠오르게 된다 퍼뜩 떠오름이 오는 과정을 분석해보면 「사고 -gt 정신의 집중 -gt 숙면 또는 다른 일을 하는 것 -gt 퍼뜩 떠오름」이라는 일련의 순서가 보이며 이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서도 미묘한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비슷하다 와라스 라는 학자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하여 창조의 프로세스에 4단계가 있다고 했 다 즉 1 문제의 발견 및 자료수집 단계인 준비(Preparation) 2 문제의 방치 망각 아이디어 모색의 방치 3 상상 문제해석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퍼뜩 떠오름인 계발 (啓發 Illustration) 4 논리 객관적인 아이디어 검증 수정의 검증(檢證 Varificati on)이다

최초의 준비단계에는 문제를 잘 음미해 보거나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거나 하는 것과 같이 대상을 잘 관찰하여 문제해결에 필요한 데이타 및 정보를 수집 분석 검토 한 후 그것을 매개체로 하여 모든 각도에서 생각해 보는 것과 같은 여러 작업이 포함되어 있다 가설을 세우는 것과 포지티브한 면과 네가티브한 면의 양면에서 깊이 생각해 보고 황당무계한 가설을 세워본다고 하는 것은 이런 일련의 작업에 공통적으로 포함 되는 것으로 이것은 의식적 이론적으로 행해지며 우리들이 갖고 있는 이성적인 움직임에 의한 것과 모두 관련이 있다 이것이 바로 닭이 계란을 따뜻하게 감차는 것이나 포도 주를 담그기 위해 포도를 술통에 넣고 발효시키는 것과 같은 과정 곧 부화기(孵化期) 발효기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머리 속에서 아이디어가 숙성하는 시기는 일단 문제를 망각해 버리는 시간으로 집중적이고 의식적인 사고는 잠시 접어두고 무의식 잠재의식과 같은 전의 식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간이다 이것을 어떤 사람들은 실의 시간 (失意 時間) 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경험해 봤듯이 문제해결을 하려고 하다 막다른 곳에 이르게 되면 휴식하는 것 이 좋다 더 심하게 말하면 그 문제를 던져 버린 상황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의 머리가 그 문제를 망각해 버린다고 하지만 사실은 의식 속에 그 문제를 계속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해결에 있어 막 다른 골목에 이르렀을 때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 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의 기억rsquo이다 문제해결에 조화될 수 있는 이미지를 찾아내게 되면 반드시 퍼뜩 떠오르는 것이 있다 그러나 이미지의 기억이라는 것은 명확한 언어로 된 것이 아닌 이미지로서 우리의 머리 속에 축적된 과거의 경험이나 지 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창조에는 도박과 같이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창조활동은 어떤 면에서는 도박(Gamble)과 유사하다고 한다 경마 고스톱 빠징코 전자오락 등과 같은 것은 누가 강제로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서 스 스로 선택하여 즐기는 것이다 물론 경마의 경우에는 경기장에서 기수와 말 그 동안의 데이터 등에 의해 추리하거나 상상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스스로 선택한다 또 포카나 고스톱의 경우를 보자 상대 의 손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표정을 읽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대가 노련한 경우에는 표정을 읽을 수가 없다 그 레서 그런 사람을 포커 훼이스라고 하지 않는가 도박을 할 때는 누구나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내가 돈을 딸 것인가 잃을 것인 가 하는 것과 이것을 내고 먹어야 할까 저것을 내주어야 할까 하는 것과 같이 도박 중에는 두뇌가 민감하게 활동한다 창조력을 발휘하게 되는 일반적인 조건으로서 첫째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하는 행위 일 것 둘째 어떤 정보나 수단일 것 셋째 절실하거나 절박할 것 등이 있다 도박은 내기를 걸고 해야 재미가 있지 내기가 없다면 재미가 없다 왜냐하면 마음 졸 이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창조활동도 도박과 마찬가지로 마음 졸이 는 일이 있다 또 생산적이고 사회적으로 평 가를 받을 수 있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도 생기게 된다 도박을 즐기는 사람이 같은 에너지를 창조활동을 위해 사용했다면 생산적이며 사회적으로 유용한 것들을 도출해낼 수 있었을 것이다 어린이들의 그림 맞추기(퍼즐)나 잡담 특히 언어유희를 생각해 보자 언어유희에 서는 창조적 발상과 관련 있는 몇 가지 원리를 찾아볼 수 있다 그것은 선입견이나 고정 관념을 버리고 어느 때는 사물을 반대로 생각하거나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을 많이 사 용하게 한다 예를 들면 연상게임에서 하얗다-눈-한라산-설화-고드름-미네랄 워터 (탄산수)-동치미-화로-할아버지 등과 같이 각각의 사물들이 갖고 있는 연상력을 추리해 보는 것이다이런 게임은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예를 들 수 있으며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에 방해 받지않는 자유스러운 발상력이 발휘되어지는 좋은 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행위를 위해 어린이들의 놀이를 주목해보고 거기에서 힌트를 얻어 위대한 발명이나 발 견과 연결지어지는 경우도 있다 어린이들의 언어유희를 주목한다는 것은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이라는 두뇌의 움직임을 활발히

촉진시켜주는 창조활동 중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가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생각 하려 할 때에는 예를 들이 비교하거나 이미 알고 있거나 알려진 것에서 미지의 것을 유추하거나 비교하여 연상의 바퀴를 넓혀가는 것은 발상 단계에서 필요한 것이다 창조는 그 대부분 아나로지(類比)와 메타포(比喩)에 의해 행해지는 것이다 무관계(無關係)의 조합이 강력하고 신선하게 느껴진다 매일매일의 생활에 새로운 것은 없다라 는 말이 있다 또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새로운 조합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群)의 조합에 의 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창조가 있다는 등의 이유가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고 한 다 「아이디어를 만드는 방법」을 쓴 제임스 웹영은 아이디어란 기존 요소의 새로운 조 합 이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라고 하는 관점에서 사실과 사실 사이의 관계성을 찾으려 고 하는 마음의 습성(習性)이 아이디어 발상에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 주위에서 자주 보게 되는 아이디어의 대부분은 무관계(無關係)로 보여지는 것들의 조합에 의해 성립된다 카렌더나 시계 TV등 신제품으로 개발되는 경우를 보면 특히 그렇고 파티에서 볼 수 있는 얼음조각 같이 파티와 얼음의 상관관계가 별로 없지만 이는 얼음은 조각하는 것과 파티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얼음의 이미지를 또 다른 면에서 즐길 수 있는 방향 을 개척한 것이다 광고 카피 또한 그렇다 이질로 생각되어 지는 말을 조합하여 캐치프레이즈(Catch phrase)로 만들어진 경우가 그것이다 드롭 프스 광고 중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을 인생은 맛있는 것으로 또 일본의 광고 중 당신의 자녀는 10000볼트라든가 토스트 아저씨가 해낸다와 같은 것은 맛 있는 생활을 나타낸 것이다 이 카피들은 맛있다라는 형용사를 본 뜻과는 연결되지 않는 생활이라는 명사에 연결시켜 불가사의한 효과를 발휘하게 하며 이것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든다일본의 어느 초콜릿 회사가 소비자의 기호 변화로 인해 판매가 부진하자 광고회사에 광고를 의뢰하게 되었다 광고회사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보고 일본 인이 좋아하는 음식의 1위가 카레라이스라는 것을 알았다 또한 카레라이스를 애용하 지만 뒷맛이 씁쓸하다는 점을 생각해 초콜릿은 단맛 단맛의 반대는 쓴맛이라는 점에 착안해서 카레라이스를 먹고 난 뒤의 후식으로는 초콜릿이 좋다 라는 캐치프레이즈 를 만들어 판매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성공한 예가 있다 캐치프레이즈는 항상 비유와 관련이 깊다고 이야기 한다 캐치프레이즈를 읽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기억하게 하거나 읽게 만드는 마력을 갖도 록 만들기 위해서는 인상에 남는 말 (Phrase)을 만들어 내는 비유를 쓰는 것이 좋다 사람들이 들어보지도 못한 무관한 내용과 연결되어야 인상적으로 받아들이며 신선하 고 독특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발상을 어떻게 하나 광고 카피를 쓰는 카피라이터는 카피를 쓸 때 실제 어떤 흐름으로 아이디어를 발상하는가 첫째로 할 일은 제임스 웹영이 「아이디 어를 만드는 방법」중에서 말한 것처럼 데이타 즉 정보수집 작업이다 상품에 관한 정보와 이 정보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구입 예정층에 대한 정보 등 되도록 많은 데이타와 함께 정보를 수집하 지 않으면 안 된다 또 중요한 포인트가 되 는 것은 자기가 광고하고자 하는 제품과 동종 경쟁제품과의 확실한 차이점(Unique Selling point독특한 판매점)을 발견 그것 으로 경쟁사의 정곡을 찌르는 것이다최초의 포터블형 워드프로세스를 예로 들면 USP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포터블 워드프로세스로 가장 인기 있던 최초의 제품을 예로 들어보자 1 밧데리 식으로 코드가 필요 없다 2 소형이며 경량이다 3 휴대가 간편하며 어느 장소라도 좋다 4 성능은 경쟁사의 탁상형에 비해 우월 하다 이러한 USP를 사용하여 매력적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끌어당길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내는 것이 다음에 찰 일이다

이 단계에서 제임스 웹영이 말하는 정보 의 조작과 정보의 조합에 의해 아이디어 의 부화 단계에 들어오는 것이며 이는 비유 전환 유비 연상이라는 조작을 행하는 단계 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어떤 흐름을 통해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인가와 제품에 대한 특징과 대치해서 가장 소구력 (訴求力)을 가지고 있는 점은 없는지 제품 구입이 생활상 어떤 이익이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것은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라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제 품의 특징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이어야 한다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란 말을 보다 더 차밍(멋있게)하게 표현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잘 생각해보면 큰 것은 좋은 것이라는 말도 있지만 반대로 작은 것을 자랑하는 워드프로 세스라고 하면 어떨까 그것은 이론에 불과하므로 작다라고 하는 특징에서 작다라고 하는 비유를 찾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작은 콩과 연관지어 워드프로 세스 콩껍질도 생각해보았으나 나이 드신 어른들에게는 감이 오지 않을 것 같다 그렇다면 포터블 형이니까 몸에 지니는 워드프 로세스나 손으로 들고 다니는 워드프로세스 라고 하면 어떨까또 전기코드에 꽂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니까 코드가 필요 없는 워드프로세스라 고 할까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이미지에는 약하다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것이 워드프로세스의 중요한 기능이므로 이 기능이 강조된 말이 꼭 들어가야 한다 그렇다면 워드프로세스는 어떤 장소에서라도 사용 가능한 카 메라와 같다 그럼 카메라라는 말을 더 세련되게 만들어보자그것은 이미 말의 카메라 라는 것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위의 캐치프 레이즈는 간편성과 본래의 기능성도 다 표현된 말이다 이와 같이 진행하는 것이 흐름이며 되도록이면 이 과정을 통해 카피라이터는 연상 비유 유비 등의 조작을 사용하여 데이타의 수집 데이타의 조작 데이타의 조합 아이디어의 구체화 결과의 검증 등 대체적인 흐름을 준수해 나가야 한다 실제 공식같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평소 그냥 하던 말처럼 많이 썼던 말인데도 잘 떠오르지 않다가 책상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가서 변기 위에 앉았을 때 생각이 떠오른다거나 사람이 꽉 찬 전철 속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이런 일들은 카피라이터들이 많이 경험하고 있는 상황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카피라이터들은 어떤 일의 주제가 떨어지게 되면 사우나에도 가 고 공원의 벤치 귀청이 떨어질 듯한 소음의 디스코텍 노래방 목로주점이나 포장마 차 등을 찾아 다니며 어떤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변신해 보려고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도 서슴없이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lsquo미쳐라 미치기는 미치되 일에 미치고 정신까지는 미치지 말고 몸만 미쳐라 정말 정 신병자처럼 이것은 일본의 저명한 마케터가 한 말이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사고의 교통정리이다 사람이 사고한다는 것은 이것 저것 두서없이 생각하고 있던 사고의 프로세스를 보편적인 시스템인 물리적 작업순서에 따라 분해한다는 것으로 우리는 그것을 무의식 잠재의식 상태에서 행한다 의식 속에서 작업한다는 것은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비능률을 초래한다 사람의 두뇌는 유연성이 풍부하고 무의식 층에는 여러가지 데이타와 수많은 프로그램이 무한 하게 내장되어 있다 발상법도 수없이 많지 만 기본적으로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무의 식이나 잠재의식의 거대한 층을 존중하여 도출해낸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마 다 저마다의 발상법이 다르다

어떤 사람의 발상법이 특출하다 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꼭 맞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음악을 듣고서 어떤 사람은 화장실에 갈 때 또 어떤 경우는 왁자지껄한 시장과 같은 번거로움 속에서 좋은 발상을 하듯 사람들에게는 각각 그들에게 맞는 발상법들이 있다 그러기에 발상의 프로라고 불리워지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의 경우 자기에게만 어울리는 발상법들을 갖고 있다

이렇게 사고방식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모여 하나의 구심점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사고의 교통정리를 해 주는 방법이 바로 발상법인 것이다 발상의 초심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회의에 참여함으로써 지식 경험 정보 이해력 등 을 얻을 수 있으며 발상을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터득하게 된다 또 발상법을 기본 매뉴얼로 하여 우왕좌왕 하지 않고 무의식과 잠재의식을 활용 무한한 각 개인의 잠재력을 개발해주는 것으로 기법이나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말해본다면 사고의 교통정리가 바로 발상법이다 발상법 중에 시행해 보아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그것은 버리고 다른 발상법을 찾아볼 수도 있다 자기에게 가장 맞고 바람직한 발상법을 발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유능한 아이디어 맨이 되기 위해서는 사고도출을 위한 여러가지 발상법으로 생각해 보고 장단점을 비교 가장 좋은 최선의 방법을 찾아 활용해 보는 것이 중요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 맞는 발상 방법론을 발견해내는 것이라고 결론지어 말하고 싶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발상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브레인 스토밍에서 시작하여 시네틱스까지 연상과 유비를 활용했던 대표적인 발상 기법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았다 이런 발상법들이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발상기법들은 그 나름대로의 문제점들 을 갖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역시 발상이란 개별적인 한 사람의 인간이 생각해 낸다고 하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스치야(土屋耕-)씨는「카피라이터의 발상」이란 저서를 통해 브레인 스토밍에 대해 잘 모르기는 하지만 확실히 단정적으로 말 하기는 어렵고 신경 쓰이는 일이다라고 했다 본래 브레인 스토밍이라고 하는 것은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방법에 있으며 아이디어의 질에 대한 향상에 대해서는 차후에 생각해 볼 문제라는 견해이다 브레인 스토밍으로 양(量)과 함께 질(質)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혼자서 발상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KJ법도 원리는 대단히 중요하지만 그 원리는 몰랐더라도 옛날부터 사람들이 써왔던 방식이며 특별한 것은 없다 KJ법의 독특한 점은 개개인의 머리 속에 있는 의식을 의 식 속으로 내몰아 일종의 물리적인 조작으로 변화 시키는 것이다 알고 있다라고 하는 소프트웨어는 의식 가운데에서 행해지고 있는 무형(無形)의 물 리적 작업이므로 능률이 떨어지게 된다는 지적도 있다 발상의 측면에서 보면 어느 발 상법이나 실제의 체험으로부터 얻어진 것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디어 발상을 혼자서 아무때나 한다고 해서 아이디어가 계속해 나오는 것 은 아니다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양질의 아이디어를 기대하지만 실제 회의에 참가하는 참가자나 리더의 운영방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더 많이 연구 개선되어야 한다 아이디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엄격하지는 않지만 양은 많아야 한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브레인 스토밍이 효과적이라는 것은 틀림없지만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발상 법을 아이디어를 찾는 하나의 돌파구라는 측면에서 생각해 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집단발상(集團發想)은 소집단이 좋다 집단발상을 위한 브레인 스토밍 규칙 중의 하나는 5sim6명 정도의 소집단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창의성을 발휘하게 되는 것은 소집단일 때라고 주장한다 의미 있는 말이다 아이디어를 발상해내는 현장이 참여자 상호간의 신뢰 속에서 상대방과 주고 받는 예리한 감성의 통찰력과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을 때 크고 작은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 광고 회사의 경우 처음 방문하 는 사람들은 왜 그리도 조그만 회의실이 많은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본다 광고회사마다 각 광고주들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브레인 스토밍을 하기 위한 소형의 Room이 필수불가결하기 때문이다 광고캠페인의 전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 개발이나 문제해결의 난관에 봉착했을 때 어떻게 아이디어를 찾을 것인가 고심하게 된다

브레인 스토밍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아이디어에 따라 당장이라도 써먹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낸다는 것이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광고 회사에게는 사활(死活)이 달린 문제이다 브레인 스토밍의 경우 5sim6명의 사람들이 참가하지만 아이디어는 소수의 사람이나 두사람 또는 세 사람에 의해 떠오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혼자서 작업을 하는 경우도 많다 팀별 회의에 참석도 하지만 디자이너나 카 피라이터의 경우 장소를 바꿔 조용한 공원의 벤치에 앉아서나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찻집에서 또는 친구와 목로주점에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사우나 탕에서 몸을 담그고 있을 때에 해결 주제를 위해 머리를 집중하게 된다 따라서 기본 컨셉(Concept)이 주 어 졌더라도 디자이너나 카피라이터에게는 최종적으로 볼 때 개인작업이 된다 물론 소음이 심하길 시끄러운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 작업을 하면서 강하 고 임팩트 있는 하나의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퍽 어려운 일이다 소집단이 좋다고 하는 것은 대집단의 많은 참가자들이 있을 경우에는 많은 사람으로 인해 발표의 기회가 적은 것과 주의력 집중과 통제도 어렵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소집단을 통해 나온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는 회의가 종료된 후 냉정히 혼자서 심사숙고하며 검증해 볼 수도 있다 즉 문제해결을 위한 조건인 예산문제나 광고시기 매체 등과도 연계되어 나온 아이디어에 대한 타당성 여부의 검증이 필요한 것이다 발상의 씨앗을 찾는 소재 middot백화점 거리 시장 전철 등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는 발상의 자료가 항상 풍부하다 middot본인과 관계있는 사람도 좋지만 본인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을 만나 대화해 보면 신선한 것을 찾아낼 수 있다 middot사람들의 욕구를 잘 관찰해보면 그 속에 해결해야 할 아이디어가 있다(예 무더운 여름 -하고 싶다) middot대화 도중 주제를 하나로 단정하지 말고 화제의 가지 수를 여러 개로 늘려보면 각도 를 달리해 여러가지 발상을 도출해 낼 수 있다 middot집단 발상은 개인발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다 middot이미지 자료(신문 잡지 기타)나 메모는 많으면 많을수록 발상의 지름길이 된다 middot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크게 보고 다음 세분해서 볼 때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middot상식으로 안 통하는 것을 찾아보고 필요하면 거꾸로 뒤집어서 생각해보자 middot마음을 편하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책을 찾아보자 middot만년필이 펜촉 뚜껑 몸체 잉크 고리 등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잡다한 문 방구식 발상을 해보자 middot성질이 다른 것을 친숙한 것으로 친숙한 것을 미지의 것으로 바꿔서 생각해보자 middot연상게임이나 퍼즐게임 말장난을 많이 해보거나 추리소설을 많이 읽거나 영화 연 극을 많이 관람하자 middot동기부여를 명확하게 하자

  • 창조적 아이디어 발상 방법
  • 19 [창조(創造)]
  • 20 [기억(記億)]
  • 21 [유비(類比)]
  • 22 [언어(言語)]
  • 23 [사고(思考)]

멕시코와의 국경에서 매일 한 소년이 자전거에 모래주머니를 싣고 미국 국경을 넘어간다 국경초소의 관리자가 이상해서 매일 모래주머니를 검사했으나 아무 것도 찾을 수가 없었다 도대체 이 소년이 무엇을 밀수하고 있었을까 하는 것이 문제였다 멕시코 모래주머니 越境 밀수라는 것을 일반적으로 추리하면 사금(砂金)이란 답이 나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정보가 사실은 정답에서 멀어지게 만드는 것으로 그 안에는 잘 관찰해 보지 않으면 찾을 수 없는 빈틈이 숨겨져 있다 소년이 밀수하고 있었던 것은 모래주머니 안의 사금이 아닌 자전거였던 것이다 기본적인 문제의 핵심을 지나쳐 버리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속성을 이용한 퀴즈이다 쉽게 지나쳐 버릴 사소한 일이 바로 아이디어 발상의 출발원점 즉 start line이 되는 것이다 일본학자인 井下赳未는 「창조의 발상」이란 저서에서 본다와 무엇인가 다른 것이 보여진다 듣는다와 무엇인가 변해진 소리가 들려온다 말한다와 무엇인가의 반대의 답이 나온다 이것은 달랐고 변했으면 반대라는 것에서 발상이 탄생된다고 밝히고 있다옛말에 마음에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볼 수 없는 것이고 들어도 들리지 않는다라는 것이 있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항상 명확한 문제해결에 대한 의식을 마음에 갖고 새로운 시점으로 다른 각도에서 대상을 관찰하는 일이 필요하다 그렇게 해야만 다르고변환되며 반대의(역발상의)것이 떠오르게 되는 것이다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않는다는 세가지의 방식으로부터는 발상이 떠오르지 않게 된다 미스테리 소설인 아가사크리스티의 소설에 등장하는 미쓰 마불은 복잡한 문제를 해결했을 때 이런 말을 하고 있다 간단한일이죠 당신도 다시 한번 주위를 주의해서 본다면요라고범죄수사에서도 범인을 잡기 위해서는 실마리를 찾기 위한 현장의 초동순사가 가장 중요한 것처럼 아이디어 발상의 실마리를 찾기 위한 현장 관찰이 중요한 것이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일을 보는 시각과 그 시각으로 일을 보는 견해인 구성(짜임)으로 개념정립을 위한 짜임을 근접시킬 수 있도록 만들어 가는 것이다우리들이 내부나 외부에서 사물을 관찰하려 할 때 자기 나름대로의 독자적인 사물을 보는 시점과 방법을 갖고 있지 않으면 사물이 보여지는 것도 보이지 않는 것과 같이눈뜬 소경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사물을 잠시 빌려다 대입시키는 것이 아닌 자기의 마음과 사물의 관찰을 일치시킬 때 찾고자 하는 현안문제에 대한 내면 깊숙한 곳까지 근접되어 알게 되는 것이다 속된 사람은 종이 위의 글자밖에 읽지 못하고 시간과 사건에 지나쳐 버리는데 그것은 천치우주 삼라만상의 이치를 일일이 모두 읽고 알았기 때문에 지나쳐 버린 것은 아니다라고 어느 학자가 말했던 것이 기억이 난다 우리는 많은 정보에 접하여 살고 있지만 그 정보에 대해 모두 관찰하여 알고 있지도 않으며 또 다 알고 있을 필요도 없다 요즘 어린이들에게 쌀에 대해 물으면 쌀나무라고 부르며 쌀은 희다라고 대답한다 자연과 접하며 생활하기가 어려운 핵가족화의 도시생활에 적응하기 때문에 웃지 못할 일이 생기게 된다 농촌에서 벼농사를 짓는 모습과 수확을 앞둔 벼를 보고 관찰한 어린이와 책 속에서 문자를 통해 지식을 배운 어린이의 사고가 같다고 생각할 수는 없다 山岡莊八이라는 사람은 산을 보려면 먼저 마음으로 산을 읽어야 하고 강을 보려면 먼저 강을 읽을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하다 고 했다 마음의 자세는 느낌이다 관찰이라는 개념도 단순한 느낌과 문자를 읽는 것만으로는 개념 파악은 물론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도 나오지 않게 된다 기호로서의 문자는 그림자는 있지만 실체는 없다 문자와 실체와의 사이에는 미묘한 차(差)가 있다 인공 건조물과 기호로 짜여진 현대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일상생활은 점점 실체에서 멀어져 가고 있는 것이 현실의 모습이다 이런 시점에서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실체를 접해가며 관찰의 폭을 넓혀가는 의식과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6 [실패(失敗)] 하지 못한 일미 실수이다 일을 잘못3W 그르치는 것

일이 목적과는 다르게 헛일이 되는 것松下전기의 사장이었던 山下俊彦의 경영어록에 의하면 실패는 누구라도 한다 그러나 가장 곤란한 것은 실패로 이론 무장한 사람이다라고 언급하고 있다 여기서 언급하고 있는 실패의 이론무장이잔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일까 별다른 의미는 없으며 단지 자기의 실패를 정당화 시키고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실패라는 단어로 단정지어 버린다는 것이다 우리는 생활하는 중에 많은 경우의 실수와 실패를 경험하고 있다 우리들이 하는 실패의 변을 보면 일손이 부족했다 시간이 없었다 조건이 나빴다 상사의 이해력이 부족했다는 것 등으로 자기의 실패에 대한책임을 벗어나려 한다 실패가 특정한 사람들만 피해가는 것이 아닌 만큼 실패를 솔직히 인정하고 그 원인이 어디에 있었나를 냉정히 분석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실패하면서 배운다라는 말이 있다 실패는 누구라도 일생을 살아가면서 겪는 하나의 과정이다 실패를 좌절쪽으로 생각하는 부정적인 사고보다 7전8기 다시 한 번 실패를 거울삼아 긍정적인 사고로 의식 전환을 하는 것이 발상의 좋은 싹을 키우는 것이다일본인 森政弘은 「실패한 이야기를 들어보자」라는 글을 통해 실패는 사생아(私生兒) 같은 것이다 태어난 것 자체는 이상하지만 태어난 아이는 평등하고 존엄함을 가진 당당한 한 사람의 인간이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실패는 일과 과정 중 당연히 발생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겸허히 받아들이는 수용태도가 필요한 것이라는 뜻이 된다 즉 부모에게는 잘못에 따른 책임이 있지만 태어난 아이까지 냉대할 필요는 없고 태어나지 않을 사람이 태어난 것은 어떻게 보면 숙명이므로 건강하고 아름답게 성장해야 한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을 자주 듣고 있다 실패를 거듭함으로써 성공의 가치를 알게 되는 것이다 어떤 경우에는 오히려 실패를 거듭함으로써 성공으로 연결된 경우를 우리들은 많이 보아오지 않았던가 실패에 의해 얻을 수 없었던 사태를 냉정히 분석해서 두 번 다시 그런 일이 일어나지않도록 예방책을 수립한다면 실패의 경험이 오히려 다음차례의 작업에 크게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패한 이야기를 들어보자라는 것도 결국 실패의 시점을 전환의 기점으로 겸허하게 수용한다면 그것 자체가 큰 가치를 갖고 있는 것이다 성공한 것보다 성공하지 않았던 것이 더 좋았다라고 말해지는 경우를 보자 어떤 과제를 해결하여 성공한 달성경험은 우리들에게 다음 일에 대한 자신과 의욕을 준다 무슨 일인가에 성공했던 사람들에게는 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많은 것처럼 보이는 사실은 성공의 맛을 아는 경험이 중복되어 자신감을 갖게 되고 그 사람의 배후를 지탱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酉壎畿三郎은 창조성 개발에 필요한 조건은 성공의 맛을 아는 경험이며 그것이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라고 했다 반대로 생각해 보자 능숙한 아이디어 발상 능력이 있는 사람은 실패라는 것에서 예외되어지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보아왔다 성공의 맛을 아는 경험은 많은 실패의 경험속에서 축적되어진 것이다 그러나 실패를 적게한 사람일수록 실패를 너무 두려워한 나머지 어느 경우에서나 자신 없어 한다 운(運)이 없다고는 단정해서 말할 수는 없지만 운을 너무 믿는 것도 안 믿는 것도 문제는 있다 창조성 개발의 필요 조건은나는 하면 할 수 있다 라는 능동적인 자기암시와 내가 해냈다라고 하는 성취 경험이 실패에서 우리를 성공의 길로 인도하는 것이다 실패와 좌절을 알지 못하긴 살아온 인간은 어딘가 나약함과 교만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런 사람들은 실패했던 사람들의 마음고통을 이해하지 못하며 실패한 사람들을 고자세로 업신여기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어떤 경우 실패의 고배를 자신이 체험한다면 크게 놀라고 당황하며 그때 가서야 실패했던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자신의 모습으로 회복된다 그렇기 때문에 실패란 인간과 인간 사이의 삶에 대한 폭과 깊이를 주며 고자세와 같은 교만함을 고치는 데는 가장 좋은 약이 된다 실패를 모르는 사람은 삶의 재미나 보람도 없으며 인생에 있어 실패는 맛의 풍류같이 인간적인 것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토마스 카알라일은 「영웅궁배론」에서실패의 최고는 무엇인가그것은 자각하지않는 것이다라고 했다 자신이 범했던 실수를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만큼 곤란한 사람은 없다 그러나

우리 주변을 보자 어떻게 하다 보니 된 것이지 그가 할 수 있었을까하는 말들이 있다 또 어떤 부류의 사람들은 긍정도 부정도 아닌 곤란한 경우에는 글쎄라고 하며 눈치만 보는 경우도 있다 아차 이것과 저것은 잘못되었구나하고 명확한 자신의 판단을 내린 경우라면 자인하는 경우로 꽤 바람직한 현상이다 왜냐 하면 자신이 어떤 점에서 문제해결에 실패했었나를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으로 실패에 대해 확실히 자각했던 사람은 두 번 다시 똑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실패를 했더라도 어떤 것에 문제가 있었나를 다시 한 번 체크해 보고 실수를 자인하며 문제점에 대해 명확한 해결책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7 [상상(想像)] 사물의 사정과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 마음속으로 그리며 미루어 생각함 공상(空想)하는 것 Imagination 실제로 지각되지 않은 사상을 마음에 떠올리는 것 현실의 지각에 없는 사물의 심상(心象)을 마음에 생각하여 그림 과거의 경험을 재생 (再生)하는 생상상의 경우와 과거의 경험으로 새로운 심상을 만드는 창작상상(創作 想像)의 경우가 있다공상하고 꿈꾸는 것은 창조의 기본이며 꿈이나 공상없이 현실을 좇아 반복되는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동안 당신의 머리는 진부하게 되어 창조성을 잊어버려가고 있는 것이라고 유진로도센푸는 「발상력을 높이자」에서 기술하고 있다 우리들은 모두 현실 생활에서 일상의 잡다한 여러가지 일을 하며 쫓기고 있기 때문에 상상력에 대한 자유로운 발로(發露)를 찾아내지 않으면 안 된다 또한 창조는 공상과 상상으로부터 출발된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한다 공상을 자기 마음속에 순수하게 받아들이고 그곳에 침몰시키면 정신세계의 드라마를 현실세계에 활용하는 것이 된다 말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민감하게 적응해간다 브레인 스토밍의 고안자 오스본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상상력 훈련을 위해 아래와 같이 하라고 권하고 있다 middot어린이와 함께 놀아보라 middot미스테리나 SF와 같은 공상 소설의 책을 읽어보라middot그림이나 조각을 감상하며 자신의 생활로 즐기며 보는 습관을 가져보라고 즉 자신을 화가나 조각가처럼 창조자의 입장에 위치시켜보라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활 속에 마음의 여유가 없다고 한탄하며 무기력증에 빠져 버린다 그러나 한번을 봐서 모르면 두 번 또 세 번 자꾸 회수를 거듭하는 동안 오묘한 이치를 깨닫게 되서 자기 나름대로의 상상의 나래를 펴게 된다 모른다고 자포자기하지말고 이제부터라도 시작한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작이 반이다 시작할 마음이 없으면 실천도 불가능해지고 그 습관이 자꾸 반복되면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어렵게 된다 일단 시작하고 보자는 것이 아이디어 발상의 전개 제일보가 되는 Key가 된다 레오나르드 다빈치는 화가는 모름지기 눈으로 볼 수 있는 전후의 현상을 그려야 한다고 하였지만 폴 middot클레는 화가란 눈으로 볼 수 없는 것까지도 그려야 한다고 했다 즉 그린다고 하는 행위를 마음의 내면까지 말하고 있다 르네상스시대의 화가 다빈치와 21세기에 태어난 화가 클레에서 보는 것과 같이 그림을 그리는 회화관(繪晝觀)의 차이점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공상과 꿈을 꾸는 것은 창조의 기본이다 육안(肉眼)으로 보이는 세계인 현실과 보이지 않는 영적인 마음의 세계가 있다고 한다 그러면 화가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어떻게 화폭에 정의를 내리며 그리는 것일까 그것은 「마음의 눈」이라고 하는 「초감각적인 지각(超感覺的 知覺)」이 있기 때문에 표현이 가능한 것이다 인간만이 가진 특유한 상상력으로 인해 자유롭고 다이나믹한 비상(飛翔)에 의해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마음속으로 보여지는 것이다 창조활동은 「준비」 「번뜩임」 「따뜻함」 「검증」의 네 단계가 있다고 와이즈라는 학자는 주장하고 있다 창조의 단계설에 따른 이론으로는 타당하게 느껴진다 발명이나 발견의 단계에서 「번뜩임」 「인스피레이션」이라는 것은 상상력을 움직이게 하는데 있어 촉매제 역할을 한다 목욕을 하다가 부력의 원리를 발견하여 외레카(Eurecka)를 외쳤던 아르키메데스나 사과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뉴턴과 같이

어떤 사물을 보다가 풍부한 상상력을 발동한 것 등은 한 순간의 「번뜩임」을 잡아 성공시킨 좋은 예이다 하드(Hard)와 소프트(Soft)를 불문하고 발명middot발견이라고 하는 것은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이미지의 움직임 즉 상상력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다상상한다고 하는 것은 개념의 전개를 위해 현실과는 구속되는 것이 없는 개인의 자유분방함 속에 이루어진다 즉 상상을 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이루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타인의 간섭을 받지 않는 것이며 표면에 돌출되지 않는 내재적인 것이고 사고에 있어서도 아주 자유로운 것이다 우리가 음악을 들을 때 그 음악 속에 동화되어 자신의 슬픈 모습을 상상하면 눈물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될 것이다 또 연극배우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연기 할 때 자신의 지나간 일의 슬프고 아픈 기억을 상상하면 자연스럽게 눈물을 흘리는 연기가 나온다고 한다 「공상」은 어떤 멜로디를 듣고 있는 정경을 마음에 그린다고 하는 「사실적인 상상」으로 우리들의 사고와 깊은 관련을 갖고 있으며 일정한 의도 속에 그의 실현을 위해 생산적middot창조적으로 전개되는 「구성적 상상(構成的 想緣)」이 창조활동에 꼭 효과가 있는 것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상상이라고 하는 것은 어느 경우에도 현실의 구속을 받지않고 개인적인 상태에서 자유분방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는 공통이다 상상이라고 하는 행위는 상기(想起) 즉 「기억의 재생(再生)」과는 다른 것으로 단순한 과거의 기억 재현만이 아닌 과거의 경험에 의해 우리들의 머리 속에 축적되어진 여러 가지의 다양한 이미지가 자유자재로 변화시킬 수 있는 서로 다른 이질적인 이미지와 결합되었을 때 상상은 보다 생산적이고 창조적으로 움직이게 된다 한 예로 문학이라는 것도 인간의 생존(生存) 그것을 말로 현실화 하는 작업에 따라 그것을 읽는 독자들에게 상상력을 발동시키는 것이라고 문학가들은 말하고 있다 상상력이라는 것은 하나의 이미지에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드는 것으로 다이나믹한 정신 속에서 정중동(情中動)의 움직임이 보여지는 것이다 이미지의 변화나 이미지를 생각하지 않고 결합이 된다면 상상력은 없어지게 되고 상상한다고 하는 행위도 없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발상의 축이 되는 이미지에 대한 변화를 시도하여 상상력에 불을 당겨야 할 것이다 8 [방법(方法)] 어느 목적에 도달하기 위하여 취하는 방법 및 수단 또는 그 계획적 조치(措置) 인식목적(認識目的)을 달성하기 위하여 사유활동(思惟活動)을 행하는 방식 곧 사유대상(思惟對象)의 취급법계획은 천천히 조직적으로 치밀하게 해야하며 실행은 신속히 완전무결하게 해야한다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한 순서는 반드시 사람마다 정해진 것이나 같은 것이 아니며 미리 예측하기도 힘든 것이며 불확실한 것으로 잘 알 수도 없다 우리가 행선지가 정해져 주어진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 택시를 탔을 때 먼저 운전기사에게 목적지를 신속히 말한다 물론 택시기사에게 목적지까지 가는 순서에 대해 자세히 지시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 경우 지리에 밝은 기사에게 일임하는 경우가 많다 어떻게 갈 것인가 하는 문제는 그의 판단에 맡긴다 그러면 그는 그때의 도로상황이나 어느 방향을 통해 간다면 가장 빠르고 스므스하게 목적지에 도착할까를 생각한다 그것이 바로 주어진 문제의 창조적 해결과정이 라고 생각된다 물론 운전기사에 따라 「목적지에 가기 위한 진행 방향의 순서」는 그때 상황으로 인해 하나의 모양과 방법 뿐이라고는 할 수 없다 지름길을 택해 비좁고 번잡한 주택가골목을 이리저리 장애물을 피해가며 빨리 도착하려는 사람도 신호대기에 자주 걸리더라도 주어진 도로상황에 적응하며 안전하게 도착하려는 사람도 차와 차 사이를 피해가며 곡예운전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한 방법은 많이 있다 어떤 방법을 통해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할 것인가가 문제가 된다 가는 도중의 상황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 나갈 것인가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문제해결을 위한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어떤 방법을 택해야만 최선의 길이 되겠는가 선택을 위한 리스크는 없는지 상황의 변화에 대한 위기대처 방안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아이디어 개발에는 특별한 메뉴얼과 노하우(Know how)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방법론보다 개인 각자의 생활방식이나 자세 마음가짐의 문제로부터 발로되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방법론에 있어 한계점을 명쾌하게 지적하는 것이다 우리들이 어떤 일에 있어 같은

경험을 하고 같은 정보를 얻는다해도 그것을 받아들이는 각 사람의 태도와 방법에 따라 여러가지로 표출된다 어떤 사람은 직관과 상상에 의해 아주 좋은 발상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떤 사람은 어느 발상도 찾지 못하고 지나쳐 버리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왜 차이가 나는 것일까 그것은 사람에 따라 받아들이는 자세와 마음가짐이 다르기 때문이다 아이디어 개발은 항상 창조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마음가짐과 그러한 자세가 축적될 때에 비로서 가능한 것이다 아이디어 개발에 따른 노하우를 많이 주입시키는 것보다 그 사람에게 사물을 볼 줄 아는 방법을 신장시켜주는 편이 차라리 좋다 아이디어 개발에는 특별한 방법과 왕도는 없기 때문이다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라는 서양의 속담을 음미해볼 일이다 생활방식이나 자세마음가짐에서 항상 사물을 창조적으로 보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바로 방법론일 것이다 아이디어 개발에 있어 특히 중요한 것은 착상을 순조롭게 진행시킬 수 있도록 마음자세의 혼란과 초조로부터 벗어나는 것이다 그래야만 발상의 작업을 진행해 나갈 수 있다 우리가 어떤 일을 진행함에 있어 우리는 먼저 근심과 초조에 휩싸이게 된다 근심은 근심을 더 많이 뿌리내려 머리를 어지럽게 만들고 초조함은 조급히 끝내려는 마음 즉 대충 생각하고 끝내버리는 경향을 말한다 아이디어개발은 지적인 생산활동이기 때문에 개발에 따른 장애물을 제거하고 계획된 일이 순조롭게 풀릴 수 있도록 지적활동에 도움이 되는 정서를 순화시켜야하며 여러 가지의 난류(亂流)를 없애도록 해야 할 것이다 「달구어진 쇠는 잘 끊어진다」는 속담이 있다 우리가 어떤 주어진 과제에 대해 해결하고자 할 때 주변의 과잉된 기대로 인해 성급하게 하고자 할 때 쓰이는 의미로 잘 쓰이는 말이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 무리한 것이나 성급함이 통할 때도 물론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졸속으로 끝나버리므로 이럴 때일수록 자유활달한 분위기와 정신적 여유를 주는 편이 창조활동을 위해 바람직하며 비록 그 일을 해결하지 못했더라도 다음 일을 기약하는 편이 더 낫지 않겠는가 성급하고 무리한 일은 오히려 스탭들의 반발과 위축만 불러일으킬 뿐 어떤 이익이 되는 것도 아니다 「급하게 먹는 밥이 체한다」라는 것도 있다 위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뛰어난 아이디어 개발은 마음에 여유가 있고 자유스러운 정신이 자신에게 있을 때 창조되어지는 것이다 9 [선입관(先入觀)] 애초부터 머리 속에 들어가 있는 고정적인 관념 및 견해그것이 자유로운 사고를 구속 하는 경우에 일컬음 최초로 알고 있는 것에 의해 형성되어진 고정적인 관념 및 견해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있는 돼지저금통의 예를 들어보자 돼지저금통에 동전을 투입하는 가느다란 구멍이 있다 동전은 위에서 보면 완전한 원형이다 그러나 옆에서 보면 가늘고 긴 선으로 나타난다 가늘고 긴 선의 투입구에 위에서 본 동전을 원형의 형태로는 투입할 수가 없다 동전을 옆으로 투입해야 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동전은 원형이라고 하는 고정관념만 갖고 있다면 그 투입구에는 영원히 집어 넣을 수가 없다 또 콜롬부스의 달걀이야기를 해보자 달걀은 둥근타원이다 둥근타원은 평면 위에 세울 수 없다는 것은 선입관과 고정관념이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진을 찍기 위해서나 장식을 위해서라면 스카치 테입이나 접착제 또는 핀을 이용하거나 밑부분에 표가 나지않게 약간의 밑표면에 상처를 내어 세울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있다 우리들은 확실히 사물을 인식하는데 있어 선입관이나 고정관념을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물을 보는데 있어 선입관 때문에 지배된 사고의 전환과 발상의 전환을 할 수 없는 경우를 무수히 보아 왔다 「창조력을 신장시키는 법」의 저자인 住田幸次郎은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은 하나의 이유는 사고(思考)가 선입관과 외모의 상태에 좌우되기 때문에 유연하게 움직이지 않게 되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아이디어의 발상을 위해서는 외관의 형태도 중요하지만 선입관이라는 경직된 사고에서 벗어나 여러 가지 방향과 각도로 보는 것이 필요하다 인도방랑기를 쓴 어느 사진작가에게 인도여행을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가 하고 물었을 메 그는 이렇게 말했다 이렇다 할 준비는 어떤 것도 없었다 왜냐하면 정보를 알고 있으면 있는 만큼 느슨해지기 때문에 자신이 알고 싶어하는 실체와 점점 멀어지게 된다고 했다 모르고

시작하면 선입관도 없고 앞일에 대한 호기심이 작용하기 때문에 일에 더 파고들 수 있는 여지가 많다는 뜻이다 자기계발을 위해 머리를 갓 태어난 아기와 같은 상황에 놓는다면 「상상심리(想像心理)」와 「창조력」이 기대했던 이상으로 자라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발상을 얻기 위해서는 어렵지만 고정관념을 버리고 「허심(虛心)」한 상태로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허심이 된다는 것은 머리에서 선입관을 없애버린 것으로 종래에 가지고 있던 가치관의 척도까지도 무시한 채 그것을 순수하게 보는 것이다 그러나 허심의 상태로 된다는 것은 한번의 훈련으로 되는 것이 아닌 많은 마음속의 혼란과 갈등을 겪은 후 도(道)를 깨달은 것 같은 상태가 되어야만 가능해진다 그러나 처음에는 여러 가지 상념의 상태가 되어 머리가 혼란스럽더라도 신경 쓰지 말고 그대로 유지해 나간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에 虛의 상태나 無의 상태 空의 상태가 되는 때가 오게 된다 선입관이란 것이 머리 속에 항상 존재하고 있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물을 보는 관점이 한쪽으로 치우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아이디어 발상의 싹을 성장시키지 못하고 사멸하게 만드는 결과로 나타나게 된다 「아이디어 맨을 벗겨본다면」에서 伊吹卓은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는 하나의 이유로 사고(思考)가 선입관과 외관의 상태에 따라 유연(柔軟)하게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라는 선입관을 갖고 있는 것이며 실패하기까지 잘못된 선입관 때문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데 있다라고 했다 일본의 추운 지방인 홋가이도의 池田町은 너무 추워 포도가 자랄 수 없는 곳이었지만 이런 선입관을 버리고 주민들이 악전고투끝에 池田町을 와인의 명산지로 만든 것을 예로 들고 있다 실패를 하면 사람들에게는 약한 기(氣)가 생기는 것이며 꿈에 부풀어 희망에 차있는 사람도 실패하여 좌절하고 있는 사람과 계속 접촉하다보면 그 사람도 영향을 받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하거나 선입관이나 고정관념이 꽉 들어찬 사람보다 선입관을 갖지않고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사람과의 접촉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어떤 어려운 문제해결에 있어서도 그런 일은 가능성이 없다라는 선입관을 버리고 그래 한번 해보자 될 것이다라는 마음으로 자기 마음을 정리하여 문제를 풀어나가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發想의 궤도」를 쓴 松下幸之助는 인간의 마음은 정말 자유자재로운 것이라고 생각된다 생각하는 방법에 따라 곤란하다고 생각했던 것도 반대로 생각해보면 괜찮은 것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라는 말을 했다 우리들은 생활해나가는데 있어 일정한 틀 즉 범주 속에 있다 일정한 틀 속에 오래 있다 보면 그 틀에서 벗어나기가 힘이 들며 오히려 그 틀 속에 안주하려 하고 오히려 틀밖에 있는 사람이 더 이상하게 보이기 마련이다 고정적인 틀로 인해 자세가 길들여져 버리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나쁜 영향을 받는다 이런 속박이나 틀에서 벗어나려는 것이 창의적인 사람이 될 수 있는 첩경이 된다 어두운 밤길을 좋아하는 사람은 바꿔서 환한 대낮의 산길을 걸어볼 수도 있고 고전적인 것을 좋아했던 사람은 현대적인 것으로 바꿔보기도 하고 산을 좋아했던 사람은 바다를 좋아하는 것으로 바꿔 보기도 하고 매일매일 다녔던 길을 피해 돌아서 가더라도 다른 길을 택해 가보기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처음부터 안 된다 할 수 없다고 생각이 들면 할 수 있는 일도 잘 안되게 된다 참으로 사람의 마음은 불가사의(不可思議)하다 잔 가운데 뱀의 그림자(孟中의 蛇影)란 말이 있다 근심의 어두운 그림자를 마음속에서부터 없애버려야 한다 선입관이란 것은 그 사람의 척도가 되며 사고를 틀 안에 맞추려고 하는 경향이다 이런 사건의 틀을 벗어나기 위해 자신을 반대로 생각해보는 습관을 가져보는 것 이것이 자유로운 발상을 위해 새롭게 변신하는 전개 방법이다 10 [재능middot재치] 떠도는 생각 놀랄만한 것 거기에서 번쩍 번쩍 움직이는 것

밤에 자기 전에 많은 연상 속에 생각해냈던 「명안(各案)」이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생각해보면 접근방법은 되지만 명쾌한 답이 되지 않는 별것이 아니었다 하고 느꼈던 경험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불가사의하게도 밤에 떠올랐던 아이디어가 왜 찬란하게 떠오르는 아침햇살에는 약해지는 것일까 그것은 아마도 사람들이 찬란한 태양 아래 생각하는 이성적인 사고와 어두운 밤 달빛과 별빛 또 전등불빛 아래서 생각하는 감성적 사고의 차이가 인간의 감정을 바꾸어 놓기 때문이 아닐까 어두운 밀실의 흥분 속에 태어난 생각은 본인만의 독선적인 사고에 기인한 주관적인 면과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재능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이론적인 토대가 될 수 있는가를 검증해볼 필요가 있다 재능이라는 것은 우리가 발견해내려 해서 발견되는 것이 아니므로 치밀하고 세심한 정보수집과 이론적인 검토가 선행되어야만 뛰어난 재능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재능이란 내용의 좋고 나쁨의 정도에 따라 가감(加滅)이 있는 것으로 생각해보면 얻게 결과에 따라 확실한 것과 해결이 될 수 없는 불확실한 것으로 구분된다 확실한 것과 불확실한 것에 대한 의식 사고의 전환을 통해 내용을 다시 한 번 검증 확실한 것으로 결과를 도출해내야 명쾌한 답이 되는 재능이 발견된다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처음에는 안개 속을 헤매듯 좁은 미로를 헤매다 가느다란 한줄기 서광이 비추고 있는 돌파구인 문을 찾아 광명의 길을 찾는 것과 같이 돌파구를 찾기 위한 설계도를 찾아내려는 방법이 재치인 것이다 일본 광고 카피라이터의 한 사람인 梶祐輔는 「광고 아이디어 개발법」에서 아이디어는 재치가 아니고 짜내는 것이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찾아내는 것이며 행운(幸運)이라고 하는 것은 불확실한 것이기 때문에 전문가들이 아이디어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만은 아니다라고 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시련이 닥쳐오더라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내기 위해 발상의 프로(전문가)는 멍청히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니다 재치를 갖고 있다고 해서 마냥 기다리고있으면 일이 진척되지 않기 때문에 일의 추진을 위해 D-Day를 설정 그 기간내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재치의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재치란 자연발생적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자연발생적으로 태어난 것을 인공적으로 꺼내는 경우에 해당된다 야구 투수의 경우 어깨에 힘이 들어가 있으면 볼 컨트롤이 안돼 좋은 투구를 할 수 없는 것과 같이 머리의 힘을 빼는 것이 중요하며 머리에 힘이 들어가 있으면 좋은 아이디어는 태어나지 않게 된다 즉 정신의 자유로운 발상고리를 당기기 위해서는 구김살없이 자유스럽고 편안하게 자신의 마음을 구성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재치란 우연히 오는 것이지만 그것은 부단한 연구와 노력의 축적이 정상까지 충전(充電)되었을 때에 방전(放電)되는 것이며 재치는 가치의 의식을 공유하는 이미지가 나타날 때 오는 것이고 자연발생적으로 우연히 가치를 인지했다고 하는 것이 인스피레이션의 본질이 아닐까라고 「창조의 심리」를 쓴 龜山貞登은 말하고 있다 지금까지 관심을 갖지 않거나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던 것에 다시 집중하여 주의해서 보거나 관심을 기울여 보면 왜 지금까지 그랬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가치를 추출해 보는 것 그것이 재치의 본질이다 「창조의 심리 」를 쓴 龜山貞登는 창조활동을 심리면에서 총체적으로 검토하였는데 「퍼뜩 떠오름 - 재치」와 같은 말로 「인스피레이션」 「계시(啓示)」 「감(勘)」 「영감(靈感)」 「통찰(洞察)」 「유레카(Eureka)感」 「직관(直觀)」등을 들고 있다 이것들은 각각 어떤 것을 시작할 때 우연히 나타난다는 점과 명확하게 떠오르는 것이라기 보다는 이미지로 나타난다는 점에서 같다고 할 수 있다 「유레카(Eureka)」는 쾌락이다 아마 인간이기 때문에 맛볼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으로 내면 속에서 깊이 솟구쳐 오르는 쾌락의 하나이다 목욕중 욕탕에서 자신의 몸 때문에 넘쳐흐르는 물을 보며 「부력(浮力)의 원리」를 발견했던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아르키메데스가 「유레카」를 외치며 흥분한 나머지 벌거벗은 채로 길로 뛰쳐나왔다는 이야기는 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대부분 어려운 문제를 해결한 후에는 「큰 기쁨」을 얻게 된다 고통과 상반되는 기쁨인 환희 이런 환희는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창조의 욕구가 일순간에 결과로 나타난 상태에서 일어나는 현상의 하나일 것이다 그러나 창조를 위해 어느 부분에 심취하다 보면 자기가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간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이상한 행동의 징후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심취한다고 하는 행위는 한면만을 집중하거나 몰두하게 되는 것으로써 몰두를 하다 보면 다른 면을 보지 못하게 되고 자기의식하에 무의식적인 행동을 하게 되기 때문에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정상인이 보게 되면 도대체 저 사람 같이 훌륭하거나 학식이 있거나 한 사람이 왜 저런 행동을 하는가 하고 처음에는 이상하게 생각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나면 이해하게 된다 이런 것은 과학적인 발명을 한 천재라는 소리를 듣던 발명가가 일상생활에서는 바보와 같은 어처구니 없는 행동을 하는 것 예를 들면 발명왕 에디슨이 어린시절 닭이 알을 품고 알을 부화시키는 것을 보고 에디슨자신이 알을 품고 부화시키려 한 행동같은 것이다 재치라는 것은 의지적이거나 의식적인 사고활동에서 오는 것보다 후하고 깊은 숨을 쉬는 것처럼 아주 자연스러운 가운데로는 것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경우 산책중이거나 낚시를 한다거나 골프를 치며 골프장 잔디 위를 걸어갈 때나 마당에서 정원을 손질하고 있을 때나 아무 생각없이 낙서를 할 때나 한숨 푹 긴 잠을 자다 깨어 눈을 뜬 순간 등에도 온다 그러나 재치를 위한 앞과 뒤에는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한문에 있는 인과응보라는 말과 같은 의미로 해석하면 된다 모든 것의 key가 되는 것은 일의 해결을 위한 사고의 축적인 것이다 아이디어는 하늘에서 별안간 떨어진 횡재가 아니며 이게 웬 떡이냐라고 생각해서도 안된다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했던 뉴톤은 발견의 우연성을 부정하고 「나는 항상 그것을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발견한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재치를 찾아내기 위해서는 항상 생각하고 자료를 축적하는 일이 중요하며 발상을 위해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나 전혀 안 해보았던 일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해결방안이 떠오르게 된다 인스피레이션은 의지적인 것이 아니고 자의로 생각나는 것이다 라고 하는 자아감(自我感)도 아닌 갑자기 출현하는 관념을 말한다 따라서 발명을 위해서는 다른 것부터 생각해야 한다라고 발명의 이론을 쓴 P 즈리오는 말하고 있다 발명 발견의 우연성은 핵심을 남보다 빨리 찾는 시기가 바로 발명middot발견의 시기가 된다 남보다 핵심을 빨리 찾는 것이 중요하지만 장소와 시간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화학자나 수학자 발명가 등을 대상으로 앙케이트 조사를 한 결과로도 실증된 것이다 아이디어를 발견한 경우가 어느 때인가에 대한 경우를 보면 휴식할 때 18명 산책중 8명 잠에서 깨어날 때나 취침중 꿈 속에서가 16명 목욕중 10명 차를 타고 가다가 차 안에서가 10명이었다 또 아이디어가 자주 발견되는 장소를 「三上」이라고도 한다 그것은 침상(寢上)middot마상(馬上)middot측상(厠上)으로 침상은 이불을 깔고 잠자리에 들어 선잠이 들었을 때이며 마상은 말의 안장에 발을 올려놓았을 때이지만 현대에 이르러서는 자동차나 기차 또는 전철을 타고 갈 때를 말하며 측상은 화장실에서 변기 위에 앉아 용변을 보려 할 때를 말한다 결국 아이디어 발상에는 때와 장소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닌 만큼 자기의 주어진 그때그때의 환경에 따라 적응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결론을 내리는 것도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하긴 싶다 인스피레이션을 정의해본다면 그것은 첫째로 우연히 나타나는 현상으로 신경계통에 있어서 해제반응(解除反應)과 비슷한 것으로 마음이 편안해진 상태이며두 번째로는 「스스로 생각했다」라고 하는 의식보다도 하늘로부터 계시(啓示)를 받은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며 세 번째로는 원격반응(遠隔反應)이나 텔레파시와 유사한 것으로 어딘가 자기 이외에 존재하고 있는 것을 잡으려는 느낌을 받아 그것을 사회적 관습과 전통적으로 사물을 보는 견해에서 비약(飛躍)하는 것 이라고 「천재(天才)」라는 책을 쓴 宮城音彌는 피력하고 있다 인스피레이션의 앞과 뒤는 의식적이거나 의지적으로 활동하는 존재는 아니라고 하는 지적도 있으나 반드시 그런 것만도 아니다 천재 음악가 모짜르트가 발상의 한 순간을 말한 유명한 한 구절이다 「기분이 좋고 마음이

들떠 있을 때나 품위있고 멋있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마음에 맞는 친구들과 식사를 마친 후 마차를 타고 귀가할 때나 산책을 하고 있을 때나 밤에 잠이 잘 오지 않을 때 발상이 더욱 자주 퍼뜩퍼뜩 일어나게 된다」고작곡이라는 것도 실제의 행위는 손을 통해 이루어지지만 이루어지는 과정은 전부 머리(두뇌) 속에서 완성되는 것으로 「매일매일을 살아가며 추구한다는 것」이 상상(想像) 속에서 전후가 일치될 때 들려오게 되는 것이다 창조라는 것은 어느 한 순간에 오는 것이라는 것을 잘 증명하고 있는 말이다 모짜르트는 그의 발상에 대한 재치의 프로세스를 확연히는 몰랐지만 왜라고 하는 의문점에서 찾기보다는 감성적인 분위기에서 악상을 찾았기 때문에 그 자신도 완성되기까지의 중간과정과 떠오름의 과정은 언급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감」이라는 것이 있다 감이라는 것은 합리적인 경험들이 조합된 것으로써 순간적인 움직임이 확실히 존재하고 있다 직관도 감도 움직이는 것이지만 「무(無)」의 상태 속에서 태어나는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그 동안의 많은 경험을 통해 선택한 사고활동의 결과는 행동으로 나타난다 소련의 철학자인 베코프닝은 「인식론」이라는 그의 저서를 통해 직관 중에는 인간이 선행(先行)하는 사회적middot개인적 발전의 전경험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역시 인스피레이션과 감이 움직이는 배후에는 끊임없는 노력과 풍부한 체험이 필요한 것이다 「프로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국제적으로 유명한 바이올린 연주가가 된 정경화씨를 보자 그의 부모가 맹모삼천은 아니지만 어려서부터 일종의 영재(英才)교육을 행했기 때문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키워낸 것이 아닌가 물론 부모님 못지않게 본인의 하겠다는 의지의 소산이 결실로 맺어진 것이지만 11 [장애(障磻)] 사물의 성립(成立)을 진행하는데 방해가 되거나 지장을 주는 것 거리껴서 거침 막아서 거치적거림틀린 것 실패한 것 모험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창조활동의 방해라고 「창조적 사고」의 기술 속에서 제임즈아담은 밝히고 있다 제임즈 아담은 창조성을 방해하는 장애에 대해 첫째로 지각의 방해 둘째로 감정의 방해 셋째로 문화 middot 환경에서의 방해 넷째로 지성과 표현의 방해가 있다고 했다 당연한 주장이며 이런 방해를 받아가며 사람들이 창조성을 얻기 위해 노력해 온 것이 사실이다 이와 같이 많은 장애가 있지만「왜 왜그럴까」라고 하는 의문점을 가지고 해결하려고 하는 자세와 「이것과 저것을」해보고 다각도 문제해결을 위해 연결하려고 하는 사고 방법 때문에 장애를 어느 정도 극복해온 것이다 아이디어 발상 자체는 꼭 잡아야 되는 것으로(Catch해야 하는) 잡은 아이디어를 발상단계에서 사전 평가하고 사후 체크하는 자세가 있어야만 이미지의 보고인(寶庫) 잠재의식(潛在意識)을 활용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창조력」의 저자인 瀨川正明은 인간관계에서 파생되는 욕구불만이 창조활동을 하는데 있어서는 확실히 유해한 것이라고 했다 인간관계가 나빴거나 환경에서 오는 장애가 원활한 창조활동을 저해하는 요소가 된다고 생각한 것이다 순수한 의미에서의 욕구불만은 어떤 의미에서 생각해본다면 해결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의 주위를 주시해 보자 창조력을 발휘하여야 할 경우에 있어서 서로서로의 인간관계 때문에 일도 안중에 없어지고 피곤해지며 그냥 순간적으로 판단내려 버리고 지나쳐 버리게 되는 경우가 있다 우리가 조직생활을 하는데 있어서도「和」라고 하는 수직 수평적인 협력 관계가 좋게 이루어져야만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지 않은가 사람들과의 서로서로 작은 인간관계가 원만하게 형성될 때 협력 단계가 이루어지며 「기분좋게」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분위기인 자유로운 환경을 만들어내는 것이 창조활동의 기본적인 조건이 되는 것이다 「기획력」의 저자 多湖琿는 창초를 위한 지식은 노력만 가지고는 되지 않는다 아이디어의 퍼뜩 떠오름이 필요하다 어느 경우에 지식은 오히려 방해가 되는 일조차 있다 우리의 문제의식을 방해하는 원인의 하나는 사고를 절약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라고 했다

창조성이 풍부한 사람의 특징을 살펴보면 문제의식을 많이 가지고 있다 우리들이 무심코 보고 넘기는 일에서 그들은 새로운 문제의 싹을 발견하고 창조력 해결에 이용하려 한다그러나 일상적으로 기존의 경험이나 사고의 틀을 갖고 이미 알고 있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면 대부분의 경우 전례(前例)에 따라 항상 같은 방법으로 그것을 해결하러 하는 것이 우리들이다 즉 새로운 시도도 안해보려는 되도록 사고를 절약해 버리려는 경향이다왜냐하면 과거에 해왔던 것이니까 별 사고도 없었으니까 구태여 새로 머리를 써서 원인을 제공하는 위험부담을 안기보다는 기존의 틀에 의존하는 것이 편하기 때문이다 문제의식을 방해하는 요인은 의식의 평형화 경향 안정을 찾고 평형상태를 유지하려는 심리와 되도록 생각하지 않으려는 사고의 절약 경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평균치(平均置)에 기대려는 중간만하면 된다는 심리를 갖는다면 발전적인 사고를 할 수 없는 무사안일의 범주에 안주하게 될 뿐이다 기업에서도 어떤 문제에 리스크가 발생했을 때 리스크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기존의 틀을 이용한 사람에게는 엄중한 문책을 가하는 반면에 새로운 시도로 최선을 다한 사람에게는 실수를 용서하고 문책에서도 제외하는 겅우가 흔히 있다 새로이 도전하며 생각은 많이 깊고 넓게 판단은 정확하고 짧게 해야 할 것이며 사고의 절약 경향에서 탈피하는 길이 창조성을 높이는 길이 된다 크리에이티브를 수정하는 것은 기구나 설비의 부족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개인의 감정적인 요소 때문이라고 「발상의 기술은 창조의 기술」을 쓴 川勝久는 말했다 하고 싶은 의욕도 없고 자신도 없거나 주위를 의식하는 등의 감정적인 벽은 창조활동에 있어 큰 장애가 된다 아무리 시설이 좋고 여러가지 조건이 좋다하더라도 조직은 사람이 움직이고 있다 그래서 어느 마케팅학자는 4P외에(Product Place Price Promotion) 2P가 있다고 한다 즉 2P는 조직의 구성원인 People과 자금인 Power를 들고 있다 조직에는 사람 즉 인재가 필요하다 그러나 사람이 많다고 해서 조직이 번창한다고는 할 수 없다 꼭 있어야 할 사람 꼭 필요한 사람이 요구된다 창조활동에 있어서도 그곳에 있는 사람들이 「할 마음」이 없다면 창조활동을 해나갈 수 없게 된다는 것은 자명하다 크리에이티브한 과거업적만을 내세워 기업내 현실을 저해하는 이노베이션 부족현상은 첫째로 기업조직이 관료적 조직인 경우이거나 둘째로 일상업무에 쫓겨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는 것 즉 중장기적인 전략미비의 경우 셋째 각 조직의 비대화에 따른 기능별 기구에 의한 횡적 협력부족 넷째 이노베이션에 미온적인 관여나 약할 때 다섯째 질(質)에 대하여 Board를 통한 컨트를을 하지 않을 때 여섯째 마감일이 안되었다는 안이한 사고 일곱째 일을 추진 진행시키는 부적격의 리더나 참여자의 프로정신 결여 등이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또한 자유로운 발상 다음으로 본래의 문제와 목적을 바로 보는 시각 즉 「솔직한 눈」과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일반적으로 갖고 있는 생각의 틀을 보고 포기하지 않는 「자신의 눈」이필요하다 고 「창조의 또 다른 사고법」 저자 野崎昭弘는 밝히고 있다 참으로 맞는 말이라고 생각된다 「솔직한」 「자신의」눈으로 대상을 관찰하고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운 발상을 전개한다는 것은 그렇게 방해가 되는 것은 아니다왜냐하면 오랫동안 익숙해진 지식이나 태도 습관으로 인해 자유로운 발상이 종종 방해받아 왔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확실히 경험이나 지식은 필요하지만 그것 때문에 오히려 속박받게 될 때에는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의 퍼뜩 떠오름과는 점점 멀어지게 된다고 결론지어 말할 수 있다 12 [유회(遊戱)] 노는 일 즐겁게 놂 장난으로 놂 놀이 기계의 부품과 부사이의 여유주색에 빠지는 것「수수께끼」 「말이어가기」 「영상뤄즈」 「퍼즐」 「수학문제풀이」 「컴퓨터오락」 같은 유희는 그 나라의 문화나 민족성에 따라 깊이와 넓이가 다르며 발상에 따른 원리가

내면속에 잠재되어 있다고 한다그것은 상식적으로는 해결되지 않거나 선입관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것도 있고 연상(連想) 유추(類推) 비유(比喩) 상징(象徵)에 의해 퀴즈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그런 요소만으로 크리에이티브한 발상이 떠오르는 것은 아니며 단지 유희의 배경에는 창초적 발상에 필요한 원리가 내포되어 있는 것이다 구리드리히 시러는 「遊戱論」에서 사람은 유희할 때 가장 완전히 인간적으로 된다 고 말하고 있다 어린이극의 경우 천사의 날개달린 옷을 입은 아이들을 보면 천사의 이미지가 떠오르며 천사같이 연기하는 극중의 인물을 통해 깊은 감동을 느끼게 된다 극중에서 하는 천사의 연기를 통해 인간의 창의의 결과로 잉태된 모습이 보여지기 때문이다유희라는 놀이는 재미있고 즐겁다 유희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깊이 빠져 동화되어 버리기 때문에 참으로 인간적인 모습이 생성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의 작가인 奧野健男은 아이들의 유희 형태를 보면 인류의 원망(願望)과 예술의 원류가 나타나고 있다 고 했으며 아동교육자인 山田眞子는 자유롭게 놀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발상으로부터 표현코자하는 노력이 줄기차게 보인다 고 했다 잘 관찰해보면 아이들은 유희 중에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으며 허식과 허구 등에도 구애되지 않고 선입관이나 고정관념이 없이 자유스럽게 행동한다 실패나 두려움에 개의치 않고 창의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창조활동에 꼭 필요한 요소가 보여지고 있는 것 같다사람들이 아이들이 꿈을 꾸는 것처럼 자신도 모르는 무아의 상태에 빠져들 때의 순간이란 바로 유희 즉 놀이의 정신이 즐기는 상태와 일치되어 발로되어지는 것이 아닐까 한다 어린이들은 위대한 교사이다라는 말은 창조를 하려는 우리에게 시사해주는 바가 크다 어린이의 관찰을 통해 우리가 의도하는 아이디어의 발상을 얻을 수도 있고 또 동심으로 돌아가 무념의 상태로 깊이 빠져 들어가 결과가 도출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프랑스의 사회학자인 로제 middot 카이요와는 「유희와 인간」이란 저서를 통해 네 가지로 유희를 분류했다 ①모의(模擬) ② 현기증 ③ 경쟁 ④우연이다 첫째의 모의는 가면(假面)유희와 흉내를 말하며 둘째의 현기증은 회전하거나 낙하 등을 통해 황홀함을 느끼는 과격한 활동의 결과를 말하고 셋째의 경쟁은 축구나 장기 middot바둑 등의 경기를 통한 경쟁이며 넷째의 우연은 도박의 룰렛에서나 복권에서 당첨되는 것 같은 「운」이 따른 유희를 말한다 원시적이라고 불리우는 「혼돈의 사치」는 모의와 현기증을 공유하는 유희가 지배적이며 진보 발전해가는 「계산의 사회」에서는 경쟁과 우연에 의한 유희가 유행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유희의 본질이란 것은 「진보」라는 측면에서 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오히려 혼돈한 속에서 끊임없이 얻어지는 것이 아닌가우리는 발상시 여러가지의 숱한 혼돈과 상념이 떠오를 때 그 중에서 유레카를 외칠만한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 경험을 갖고 있을 것이다 13 [비유(比喩)] 어떤 사물의 설명을 위해서 그와 비슷한 다른 사물을 빌어 표현하거나 예를 드는 것어떤 것으로부터 다른 것을 생각해내는 연상력은 창조활동과 관련이 깊다 연상의 종류는 신발과 끈같은 유사연상(類似連想) 책상과 의자같은 접근연상(接近連想) 白과 黑같은 반대연상(反對連想)등이 있다천사같은 대통령이 된다면 남자 같으면하는 비유는 사고를 축으로 해서 전개되어진 연상의 예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긴 있는 말이라고 하는 것은 시간과 함께 곧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연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은유(隱喩)를 보거나 만드는 능력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예를 들어보자 우리가 연상을 통해 빨간색하면 정열과 여름 태양 사랑의 이미지 장미꽃을 떠올리게 된다 연상을 통한 비유가 새로우면 새로울수록 의외(意外)의 것이 있으면 있을수록 아이디어 발상도 유니크(독특)해진다

커뮤니케이션 표현 수단으로는 꽃 같이 아름다운 천시같이 해맑은같은 경우와 인생은나그네 인생은 고행 인생은 긴 여행등과 같이 어떤 것을 다른 어떤 것에 두고 전환시키는 은유와 기관이 경찰서나 보안대 중앙정보부 등과 같은 특정관공서를 표현하는 것처럼 부분만을 통해 전체를 표현하는 전환 싱글벙글 탱글탱글 욱신욱신 주룩주룩 살살등 의성(擬聲) 의태어(擬態語)로 나타나는 방법 등이 있다 그러나 요즘 TV에서 광고나 탤런트 개그맨을 통해 유행되어지는 했걸랑요 sim가라사대 따봉 등과 같이 개념이 명확치 않은 표현이 자주 보여지는 현상도 주목해 볼 일이다은유(隱喩)란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해왔던 것이 아닌 새로운 사태에 직면하였을 때 그것에 대해 생각하려고 하거나 새로운 상황에 대처하려고 하는 사고의 모델이다 위대한 착상이 처음으로 떠오를 때에는 어휘나 비유 또는 아나로지를 통해 오게 되며 이것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학자들은 주장한다 새로운 착상을 얻기 위해서는 사물과 사물 사이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 즉 어떤 것은 다른 것과의 관계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사물의 관련성을 볼 줄아는 눈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sim를 예로 든다면이라든가 예를 들면 sim같은것 이란 말을 자주 사용한다 이런 이유로해서 어떤 시람들은 창조는 메타퍼 (은유)와 아나로지 (유추)에 의해 생긴다고 한다 창조활동을 위한 비유 유추를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 것인가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 발명의 논리를 정리한 르 middot 로아는 발명가는 대응(對應) 유추(類推) 메타퍼를 개척하는 데서 탄생되는 것이다라고 했다 착상을 위한 사물과의 관련성을 볼 줄 아는 마음속의 눈을 통해 유추하거나 비유를 사용하여 질높은 크리에이티비티(Creativity)를 창조해야 한다 우리가 새로운 것을 생각하려 할 때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 중에 무엇인가의 예를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일을 하는데 있어서 다른 일을 유추해 본다는 넓은 뜻의 비유작용이 많이 존재하는 증거이다 인간이 연구하는 단순한 지식에서 현재의 거대한 지적체제를 구축하는 과정에는 반드시 이 비유과정이 관계되어 있다고 생각된다 비유를 자유로이 창조활동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논증적인 것만이 아닌 창조적이고 자유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발명 발견을 하는 데는 비유의 움직임이 중요하다 어떠한 새로운 지식도 개념에 대한 모델과 딱 맞아 떨어지는 것이 아닌 크거나 작거나 하는 엇갈림이 있다 사물이나 모델을 보고 얻은 이해는 어쨌든 간에 크거나 작은 비유의 작용에 의한 것이며 비유는 문제를 회피하는 데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떤 진리를 찾아내 해결하기 위해 전근하는 가운데 얻어진다 예를 들어 인간은 나그네라고 하는 비유는 인간이 가진 성격의 어느 측면에는 해당하더라도 인간 전체를 대표하는 말은 아니다 그런 이유때문에 비유는 반드시 정확하고 논리적인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한편으로 우리들은 비유에 의해 실제로 잡기 어려운 새로운 창조적인 일을 구축할 수 있다고 하는 것도 또한 사실이다 인간은 나그네라는 예는 인간을 넓은 의미에서 본 것으로 처음부터 나그네라는 것에 포인트를 두어 접근하려고 명백히 규정지은 것이다 비유는 앞에서 설명한 것과같이 이론에 의한 것보다 창조적 직관에 의해 움직여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래서 비유를 발견적 인식에의 노력이라 했던 측면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14 [이미지] 마음속에 그리는 상(像) 마음속에 떠다니는 상(像) 심상(心像) 자세 형상(形象)영상(映像)「창조성을 높이려면」의 저자 中村太郎은 좋은 아이디어 창조적인 문제 해결은 좋은 이미지를 갖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예를 들어 한 소년이 요즘 유행하고 있는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놀다 허리와 무릎을 다친 경험이 있다고 하자그 소년은 스케이트보드는 위험하고 넘어질 수 있다고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다른

소년이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것을 보면 자기도 모르게 넘어진다 위험하다라고 소리지르게 된다 그러나 스케이트보드를 처음 타는 소년의 경우에는 두 가지 경우가 있을 것이다 첫번째 처음 친구들로부터 들은 넘어진다 위험하다는 소리가 그의 머리에 그려질 때 스케이트보드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 넘어진다 안 된다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무의식 중에 자기암시가 되어 성공과 멀어지게 되는 경우다 반면 두번째 경우는 친구에게 넘어진다 위험하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잘타는 소년들도 많은데 나라고 못할 것 없다는 생각에서 출발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시도해서 성공하는 경우다물론 타는 도중 다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또 안전장비를 갖추고 타면 다치거나 위험으로부터 최소한 보호된다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마음 먹기 나름이다 슬프게 생각하면 슬픈 것이고 기쁘고 즐겁게 생각하면 기쁘고 즐거운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문제해결에 직면했을 때 처음부터 나에게는 무리다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앞의 예에서 든 소년의 경우처럼 과거의 실패 체험때문에 나는 할 수 없다라는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난관에 봉착했을 때 좌절하는 경우도 많다낙천가(樂天家)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주위의 걱정을 뒤로 하고 의외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은 이러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작용을 했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일단 자기자신의 일을 착수하기 전에 나는 할 수 있다 (I CAN)라는 긍정적인 사고의 이미지에서 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자기 관리가 필요한 것이다 이미지는 지각에 의해 습득한 자극적인 기억이다 사실 우리들의 머리 속에는 오감(五感)을 통해 얻어진 이미지가 무수히 축적되어 있다 우리들이 사물을 관념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무의식적으로 자기자신의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를 조작해 나가면서 사고를 해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 결과로 그 사람의 머리 속에 축적되어진 많은 양의 이미지를 다양하게 변화 시키거나 이질(異質)의 이미지와 결합시켜 보거나 할 때 아이디어가 왕성하게 나오게 된다 「學習과 思考」에서 大山正은 지각적인 이미지가 크게 움직인다는 것은 아이들과 같은 사고에 국한된 것만은 아니다 어른들의 사고에 대해서도 지각적인 이미지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고 했다 머리 속에 축적되어진 이미지 때문에 창조활동이나 상상적이 발동(發動)되는 것이다 신제품을 개발할 때 제품계획은 물론 판매 판촉계획도 총체적으로 기획하게 된다전체적인 기획에 의거 목표달성을 위해 Task Force Team이나 필요한 Staff들이 모여 기획 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서로 도출해 내고 일정에 따라 작업을 진행시켜 나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참여하는 구성원들도 전체의 기획에 대한 이미지를 갖고 출발해 나가게 된다일을 진행해 나가는데 있어 인간은 행동에 앞서서 이미지를 갖게 된다 그런 이유로이미지 없는 기획은 없으며 기획은 이미지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이 강조된다 「이미지」를 쓴 藤閣善愛는 이미지는 생물이 외계(外界)와 끊임없이 대응관계를 존속하는 한 지각(知難)을 개입시켜 형태를 만들어 가는 정신의 내용이라고 피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잉카의 제국이라는 느낌을 통해 이미지를 갖게 되고 이미지는 행동을 위한 목표가 된다 일반적으로 이미지는 마음 가운데의 창조로 마음 가운데에서부터 생성되어진 것으로 독자성(獨自性)과 함께 그 이미지로 다른 어떤 것을 알기 위한 모사성(模寫性)도 갖고 있다우리들이 외부로부터의 여러 정보를 지각을 통해 받아들여 이미지를 만들 때 결과적으로 그것을 통해 이미지는 외계의 정보를 모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이 이미지의 모사성이다 그러나 같은 정보라도 사람들에 따라 받아들이는 방법이 달라진다 즉 한 사람 한 사람이 받아들여 해석한 정보는 독자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이미지의 독자성인 것이다 그런 결과로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각 사람이 알고 있는 정보내용이나 갖고 있는 이미지가 다르기 때문에 유사한 것도 있겠지만 상반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사고의 메카니즘에 대해서 쓴 品川嘉也는 인간의 사고에는 논리적인 사고와 이미지적인 사고가 있으며 말로만 떠들고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을 때 사고는 막혀 버린다라고 했다논리적인 사고는 말에 의한 사고이며 이미지적인 사고는 심상표현에 의한 사고이다 우리가 일상의 체험에서 사물을 생각할 때는 말에 의한 것보다 이미지에 의한 경우가 훨씬 많다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 라고 생각했을 때 말을 통한 논리적인 사고보다도 이미지적 사고인 교통기관 가로수 사람 서류 점심식사 술 다방 저녁식사 등의 심상에 의해 계획을 정리해 가는 것을 한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 이미지적인 사고에서 논리적인 사고인 말을 통한 사고로 새롭게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아이디어를 확산시킬 수 있는 한 방법이 될 것이다 15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전달(傳達) 통신(通信) 통화(通話) 보는 것 소식(消息) 편지 통지(通知) 연락(連絡) 연락기관 교통기관사람들은 커뮤니케이션은 단순한 수단이나 도구가 아닌 문화 그 자체라는 생각을 갖고 산다 즉 모임 등의 모양과 바탕을 커뮤니케이션의 원형으로 규정 커뮤니케이션 행동을 자기 목적화 시키고 즐기는 쾌감 속에서 살아간다고 한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즐기는 것 이것은 고도의 문화전통과 관련되어지며 문화는 나라나 민족성에 따라 동양적으로 형성된다 예를 들어 동양적인 커뮤니케이션은 끈끈한 정(情)을 매개로 한 감성적인 커뮤니케이션 타입이며 동질성을 추구하는 내 이웃 내 부모 내 친구 내 고향 내 후배 내 동료라는 연대의식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 일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은 전달 이해납득 수용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그런데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이용하는 편지는 발신인의 메시지를 수신자가 받아보고 이해되는 것도 있지만 일반적인 전달로 인해 납득하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측면에서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과 그것을 이해한다는 측면이 서로 다른 점이 있다고 언론학자들은 주장하고 있다 송신자와 수신자 사이의 갭으로 인해 Noise가 발생하기도 하며 메시지를 흘려버리기도 한다 세대차이 국가간의 견해차이로 인해 오해를 낳게 되며 세대간 국가간의 단절까지 발전되어 가기도 하는 것이다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 쓴 CI 포랜드는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보낸 사람으로부터 개인이 받는 것으로 그 개인의 행동을 변용시키기 위해 자극을 전달하는 과정이다라고 했다 라스웰은 누군가 무엇에 대해 어떤 통로를 통해 누구에게 어떤 효과를 겨냥해 나갈 것인가가 커뮤니케이션이다라고 했다 또 어떤 학자는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인간을 개체가 아닌 집합체 사이에 두고 정보처리와 전달의 과정을 찾는 것이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의 요소로 보내는 것 내용 매체 받는 것 4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대화 전후(前後)의 콘텍스트(Context문맥)라는 것은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예를 들면 그것은 길다라는 말을 생각해보자 그 말의 의미는 그것은 lsquo장대 같이 키가 큰 사람 일 수도 있고 그것을 남성의 SEX심볼로 생각할 수도 있다 친구끼리 대화하며 긴 데로 가자하는 의미 있는 은어를 사용했다면 장어구이 집을 가자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요즘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이경규씨가 진행하는 몰래카메라라는 것이 있다 출연자 모르게 연출되는 행위로 인해 보는 사람에게 즐거움을 준다 그런데 몰래카메라를 줄여서 몰카라고 한다 몰카라는 말은 신조어로 평소에는 아무 의미 없던 단어지만 TV를 시청할 때에는 lsquo몰카 를 몰래카메라로 시청자들은 인식하게 된다 말은 이처럼 대화 전후의 콘텍스트(文脈) 환경(環境) 배경(背景)에 의해 그 이미지가 형성되는 것이다 대부분 대화의 장면과 장면 전후관계는 결국 콘텍스트를 창조함으로써 좋은 대화로 통할 수 있 된다

rsquo사람은 그가 갖고 있는 마음에 의거 충실히 Communicate하고 있다고 커뮤니케이션과 언어에 대해서 汲田允茂는 쓰고있다 커뮤니케이션은 언어에 의한 버벌 커뮤니케이션(Verbal Communication)과 언어에 의하지 않은 논버벌 커뮤니케이션(Non Verbal Communication)이 있다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주로 눈빛 표정 자태 등의 형태를 표현하는 것이며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등의 「다원적인 지각회로」를 통해 행해진다 속을 서로 안다 이심전심 눈으로 말한다 눈은 입만큼 사물을 이야기하고 있다rsquo 등과 같은 말로 알 수 있듯이 최근에는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전달하려는 경향이 강한 편이다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는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 이상으로 인간의 참뜻을 나타내주고 있지만 시간과 함께 흘러가버린다 결국 아이디어 발상은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므로 이야기 듣기를 좋아하고 자기 말을 하기보다는 남의 말을 잘 듣도록 해야 하며 표정같은 Non Verbal Communication에서도 힌트를 얻어 전개 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16 [연상(聯想)] 하나의 사고에서 계속 관련 있는 다른 사고를 생각해 내는 것 관념연합(觀念聯合)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치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은 아이디어의 관념연합이다 연상은 어떤 관점에서 본 것을 다른 관점으로 차차 생각해 내는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심리학자인 JP 길헌트는 인간이 갖고 있는 지성의 움직임을 조작하는 기제를 ① 인지(認知) ② 기억(記憶) ③ 발산적 사고(發散的 思考) ④ 수속적 사고(收束的 思考) ⑤ 평가(評價)의 다섯가지로 분류했다 두뇌의 움직임 중 아이디어 발상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발산적 사고는 주로 연상 비유 등에 의해 행해지는 것으로 점차 연상의 수레바퀴가 확대되거나 어느 사물과 사물 사이에 파생되는 인간이 주의하여 보지 않던 관계를 발견해내거나 어떤 것에서 특정의 어떤 것을 유추해 내는 것이다예를 들면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자유연상법과 브레인 라이팅이라는 침묵연상법 그리고 입출법 초점법 등을 이용한 강제 연상법이 있다 1939년 당시 광고회사 임원을 했던 아렉스 오스본이 창안한 브레인 스토밍은 집단에 의한 아이디어 발상법으로 이것은 우리들의 기억과 상상력을 자유롭게 움직여서 관념연합에 의해 진전시키는 자유연상법이다 브레인 스토밍을 시행할 때 지켜야 할 네 가지 틀은 ① 비판 없음 ② 자유분망 ③ 양(量)을 ④ 결합시키거나 개선시키는 것이다 결합 개선이라는 것은 도출된 아이디어를 더 좋은 아이디어로 결합시켜 나가는 것으로 히치하이크 타이업(Tie-up)시킨다고 불려지기도 하며 오늘날 각 기업이나 광고회사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발상법이다 브레인 스토밍과 같이 서독에서 개발된 브레인 라이팅 기법은 침묵발상법 또는 63 5법으로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 상호교차 사용되기도 한다 rsquo바람이 불어오면 집안으로 통한다rsquo라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에는 lsquo바람이 불어온다rsquo와 집안으로 통한다rsquo라는 구절에서 출발점(越點)과 도착점(終點)이 정해져 그 사이를 강제적으로 연결시켜가는 강제 연상방법이 잘 나타나 있다 미국의 GE(General Electric)사가 자동장치의 설계용으로 개발했던 입출법(入出法)도 이 연상방법과 거의 유사한 원리다 예를 들면 발을 올려 놓으면 문이 얼린다 어두워지면 불이 켜진다 손을 가까이 대면 물이 나온다rsquo와 같이 어떤 과제를 설정한 다음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자료를 사용하고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를 추구한 끝에 각각 자동문 자동점멸전등 자동 손씻기 등을 개발한 것이다 꿈(夢想)은 모든 아이디어 발상의 원천이 된다 여기에다 정신의 비상(飛翔)이 첨가되면 자유로운 상상의 공간으로 커다란 획을 구축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한 어느 심리학자의 말이 생각난다 우리는 출퇴근 시 버스를 타고 차창으로 보이는 풍경을 무심히 바라보며 자기의 꿈을 그려보는 경우가 있다

내가 만약 소설을 쓰는 소설가라면 어떤 주제를 가지고 어떤 내용의 구성으로 어떤 작품을 만들 것인가내가 만약 사장이라면 어떤 경영철학을 가지고 어떤 상품을 기획하며 어떻게 마케팅 목표를 달성할 것인가하며 많은 연상의 수레바퀴를 굴려보게 된다 처음에 전개한 환상(幻想)으로써의 몽상(夢想)을 현실적이고 건설적인 사색으로 전환시켜 나가는 것이다 우리들은 일하기 위해 교통기관을 이용하는 시간이 많다 출퇴근 동안의 긴 시간을 어떻게든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몽상을 통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보자졸리우면 졸리운 대로 눈을 지그시 감고 혼자만의 긴 연상을 해보자 지루함도 잊어버리게 되고 유레카를 외칠만한 아이디어 도떠오를 수 있는 것이다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까지 이미지에 대한 연상자료를 통해 유니크한 것을 도출해보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컴퓨터 노래방 백년해로 백두산 전쟁 선물 재벌 등과 같이 하나하나의 단어로 백년해로 -장수-학-부부 -여행-보험 하는 것과 같이 끝없이 연결시키고 지우고 하며 얻고자 하는 결과를 찾아보는 것이다 17 [비몽사몽(非夢似夢)] 꿈인지 생시인지 어렴풋한 상태 본심을 잃은 상태 사물에 열중해서 그것을 잊는 모양 꿈속에서 깊이 잠들지도 깨지도 아니한 어렴풋한 동안배우는 자신의 배역과 연기에 취해 실력 이상의 효과를 발휘하기도 한다 배우는 연기가 직업이고 따라서 사장역 노동자역 의사역 재벌역 거지역 가장역 등 다양한 배역을 맏는다 물론 연출자의 연기 지도도 있지만 출연하는 배우는 맡은 배역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관객을 감동하게 만든다 어떤 배우는 새로운 배역을 맡게 되면 실제로 그 생활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에게서 경험을 통한 산교육을 받기도 한다 예를 들어 무당역을 맡았다면 무당의 일상생활과 굿 할 때의 동작 대사 뿐만 아니라 정신내면의 세계까지도 알려고 한다 무당역을 하는 배우는 무당의 경험은 없어도 사전에 습득한 외적인 지식은 물론 내면적인 정신세계까지도 탐구하여 자기자신을 무당이 된듯한 상태의 몰아지경으로 몰아 불후의 명연기를 하게 되는 것이다 누군가 사람은 각자의 주어진 역할을 하며 살아가는 배우라고 표현했다 주어진 배역에 혼신을 다하게 되면 몰아지경에 빠져 자기자신을 잊어버리게 된다 주위의 시선을 의식 함이 없이 자신을 잊고 집중했을 때 큰 힘은 발휘되는 것이다rsquo좋아하는 일을 할 때 능률이 상승된다rsquo라는 말이 있다 사람은 좋아하는 일과 싫어하는 일이 있다 사람은 본인이 좋아해서 하는 일은 능률이 오르지만 남이 시켜서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은 능률이 오르지 않게 된다인간은 도박을 하면서 어떤 상황의 변화를 느낄 때 꿈을 꾸게 된다고 한다 왜냐하면 도박은 재미도 있지만 잃느냐 따느냐 하는 경쟁심리 때문에 온 정신을 집중하게 되고 상황의 변화를 느끼게 되면 살아 남기 위한 대비책을 강구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럴 경우 온갖 지헤와 능럭을 통해 창의와 노력을 아끼지 않게 된다 시간가는 것도 잊고 한 군데만 집중하게 되어 도박하는 멤버의 동작이나 눈빛 표정 등만 보아도 상대방의 마음을 읽게 된다 어떻게 하면 돈을 딸 것인가 하고-창조력을 발휘하는 조건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① 그 일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과 정보가 있는 일 ② 어떻게 해서라도 꼭 그 일을 해야만 하는 절박감 ③ 강제력이 없이 스스로의 마음에서 우러나 그 일에 열중하는 자발적인 행위가 그것이다 필요한 정보를 입수하였을 때 이제 바로 시작하는 일만 남았다는 생각으로 시작 자체도 마음가짐에서부터 좋아서 한다는 생각으로 한다면 그 일에 몰입하게 되어 창의력이 생각한것 이상으로 발휘되어지는 것이다 어떤 일에 침식을 잃을 정도로 열중하지 않는 한 보람 있고 희망찬 내인을 기대할 수 있는

아이디어라 할 수 없다 일본의 SONY중앙연구소장인 菊池誠은 트랜지스터 발명자의 한 사람인데 12년 넘게 경험한 실험이나 실패의 기록이 일할 때마다 상기 된다고 했다 관심을 가지고 일을 시작한다면 호기심의 주가되는 자극을 찾게되고 결국은 집념을 갖고 깊이 몰두하게 되는 것이다 창초적 활동을 위해서는 단념하지 않고 항상 의심을 갖고 시물을 보는 것이 요구한다 아이디어의 개발은 꿈을 갖고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 꿈이 없는 아이디어만 취하려는 생각은 창조라는 근본 취지에 반(反)하는 것이다 rsquo아이디어가 떠오를 때에는 무엇이 어떤 경로를 통해서 떠올랐는가 하는 반성을 할 여유가 없다 고 「전문이 따로 없다」를 쓴 渡邊茂는 말했다 아이디어를 얻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아이디어를 얻는 프로세스를 잘 음미해보면 공통된 특징을 갖고 있다 3개의 I가 있다는 것이다 일루미네이션(illumination) 이미지네이션(Imagination) 인스피레이션(Inspiration)이 그것이다 일루미네이션은 환경으로 비춰진 각양각색의 사물을 꾸준히 지켜보고 개발하는 것이며 이미지네이션은 계발(啓發)된 지식을 조합해서 상상(想像)을 왕성하게 하는 것이고 인스피레이션은 우연히 떨어지는 것 같이 느껴지는 것이다 연기에 열중하고 있는 연기자를 바라보는 것은 관객이다 연기자는 연기를 통해 자신을 창조한다 연기자가 주어진 역에 열중하여 연기한다면 관객은 그 연기에 빠져든다 창조를 하려는 사람들은 연기자가 열중하는 것과 같은 자세와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시대가 많이 달라져서 연기자가 대우를 받는 세상이긴 하지만 아직도 연기를 생명으로 알고 창조의 기쁨이라는 꿈을 먹고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하루 아침에 인기인으로 나왔다가 다음날 사라져가는 연기자들도 있다 항상 관객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인기를 꾸준히 누려가는 연기자는 어떤 이유 때문일까 도가 지나칠 정도로 무리한 것임을 알면서도 그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또한 자신의 천직으로 알고 꿈의 실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경주한 때문이다 아이디어의 발상에 있어서도 도가 지나치다라는 소리를 듣더라도 자신감을 갖고 꿈의 실현을 위해 도전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18 [기호(記號)] 명칭표제(表題) 어느 물건 외에 다른 어느 것을 나타낼 때 개념(槪念) 순식(數式) 명제(命題) 추론(推論) 등을 글로 써서 나타내기 위하여 쓰이는 부호 문자 숫자 기호 표지말이 없다면 우리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현재 우리들은 말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rsquo라고 죠지 베티유는 말했다 우리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동안에 많은 기호를 택하고 그 기호를 일상생활에 사용하고 있다일반적으로 기호라고 부르는 것은 지표(措標) 심볼(Symbol) 사인(Sign) 신호(信號) 등이 포함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언어와 기호가 가장 중요하다 기적(奇蹟)의 인물로 잘 알려진 헬렌켈러의 자서전에는 WATER라고 하는 문자가 손 위에 떨어지는 것은 차가운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의 감동이 생생히 기록되어 있다물론 헬렌켈러를 만들어낸 스승의 감동적인 희생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했겠지만 헬렌켈러는 언어라는 새로운 시력()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이 세상을 확실하게 이해하게 된 것이다 언어라는 기호로 인해 인간의 존재가 성립된다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은 말과 문자라고 하는 기호의 발명에 의해 시간적인 커뮤니케이션과 공간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 역사의 흐름도 언어에 의해 세대에서 세대로 계승되어 온 것이며 미래에도 인간이 존재하는 한 그와 같은 흐름은 계속될 것이다 언어는 시간 공간적인 정보의 전달과 사고의 매개체라는 것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는 두개의 중요한 기능을 갖고 있다 거리적으로 아무리 먼 공간의 정보도 언어에 의해 전달 수용된다우리가 사물을 생각할 때는 주로 언어나 심상(心像) 도식(圖式) 등의 도움을 빌려 사고하게

된다 이것이 언어를 갖고 있는 인간과 언어가 없는 동물과의 결정적인 차이이다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만약 언어나 문자가 없었더라면 오늘날과 같은 문화는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언어학자인 쇼즐과 철학자인 빠즈를 모태로 하는 현재의 기호론은 인간은 기호를 조작하는 동물이라는 인식 위에서 우리들의 행위와 사회분화의 여러 현상을 촉구하고 있다 中野收의 「기호론 입문」도 기호론이라는 패러다임(사물을 생각하는 방법의 규범)과 신텍스 단어 나열법을 결합시켜 세계를 새롭게 해석하고 숨겨져 있는 핵심을 찾아 새로운 지식체계와 사상 철학을 만들려고 시도한 것 중의 하나이다 기호론 융성의 배경이 되었던 사고 방식이나 사상은 가치관이 다양해진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와는 거리가 있어 효과를 점차 잃어가고 있으며 한계가 보여지고 있다현대인들은 물질 만능의 현대 사회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소비하는 것조차 기호화 되어가고 있다 현대의 생활인의 행동은 기호적 가치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기호의 소비도 변모되어 간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들이 물건을 구매할 경우 그 기능이나 성능 양 등의 물질적인 가치에 의한 것보다 디자인 형태 상표명 색채 포장 등의 기호적인 가치에 의해 상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실용성보다는 감각성의 이미지로 소비가 행해지고 있는 현상이다 따라서 소비자의 행동도 경제행동이라기 보다는 문화적 행위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현대의 소비는 기호성의 소비(문화의 소비)라고 할 수 있다따라서 아이디어 발상도 문화적 행위에 초점을 맞추어 생활자들이 공감하는 기호적 가치에서 찾아보아야 한다 자연미 천연 그대로의 자연풍경 오염되지 않은 생태게 깨끗함 순수함 생활의 여유 저녁 노을 낭만 등의 언어적 기호를 통해 아이디어 발상의 고리에 불을 당겨 보자 19 [창조(創造)] 새로운 것을 자기의 생각이나 기술 등으로 처음 만듦 이제까지 없었던 것을 최초로 만들어 내는 것 신(神)이 우주 만물을 만들어 내는 것항상 우리가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는 창조란 과연 무엇일까 창조를 기능적 측면에서 정의해 본다면 이질(異質)의 소재를 새롭게 조합하여 기존의 것과는 다른 것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만드는 과정이다라고도 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사물(事物) 사상(思想) 사회구조(社會構造)의 표시된 것에 변화를 주어 행동에 의해 나타나는 오리지널한 개념이나 착상 또는 유익한 효과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고 있는 것처럼 창조라는 말에는 신규성(新規性) 변화 오리지낼리티 가치 등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아무 것도 아닌 것에서 무언인가의 가치를 창조하여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모든 이질의 재료가 새로 조합됨으로써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일본 창조개발 연구소는 창조의 정의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詳)을 조합 사회 또는 개인차원에서 새로운 가치를 활용하는 과정과 결과로 정의하고 있다 창조성이란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며 또 새로운 과제의 문제해결에 적절한 아이디어를 도출해내고 사회적 문화적으로 새롭고 가치있는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과 그것을 기초로 하는 인격특성이다라고 「창조성의 연구」에서 恩田彰은 말했다 창조성이 무엇인가에 대해 답을 내리기 위해서는 창조성을 능력이나 인격의 양면에서 정의해야 하며 창조성을 창조력과 그것을 기초로 하는 창조적 인격의 총합개념으로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창조성에 관계있는 인격 특성으로서 자주성(自主性) 열중성(熱中性) 모험성(冒險性) 호기심(好奇心) 관용(寬容) 유연성(柔軟性) 등의 항목을 열거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창조적 사고는 직관 사상 사고나 사상 직관 사고라는 과정을 거쳐 전개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창조성을 발휘하는데 있어 상상력과 직관을 특히 중시하고 있다 월리암 고든의 「시네틱스(Synetics)」에 의하면 창조력은 일반적으로 예상하는 것보다도 더 큰 힘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잠재되어 있다고 했다 또 심리학자인 마슬로우는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과 자기표현의 창조성으로 창조성을 구분했다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이란 천재적인 과학자 발명가 예술가 등에서 보여지는 것과 같이 특수한 재능의 창조성을 말하며 자기표현의 창조성이란 극히 보편적인 시람들로부터 보여지는 새로운 가치창조를 가리킨다 역사를 변화시킨 위대한 발명이나 발견 후세에 전해지고 있는 훌륭한 예술작품 등은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에서 탄생된 산물이다 이와 같이 고든이 지적한 모든 사람이 갖고 있는 잠재된 창조력은 훈련과 심화시키려는 노력에 의해 보다 가치가 높은 것으로 진화되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福島章은 「창조성을 말한다」에서 창조성이라는 것은 어른과 아이가 하나가 된 상태일 때 가능해지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했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천재 뉴톤이 꿈을 실험하려고 달걀 대신 시계를 태워버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많은 발견과 착상은 꿈이나 환상같은 창조적 퇴행(創造的 退行)이 童心(어린이 마음)에 의해 얻어지는 것이라 한다 결국 창조란 어린이 마음에 의해 행해지며 지적 의지적 현실적인 추리작업의 결과로 완성되어진다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어른과 아이가 합치된 상태라는 것이 그것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에 어른의 마음이 아이의 마음이라 불리워지고 이 두 가지가 합치되기 위해서 사람들은 때로 광기(狂氣)를 부리고 정념(情念) 성(性) 신체(身體) 감정(感隋) 충동(衝動) 등의 비이성(非理性)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에드 디보노는 「수평사고 세계」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의 창조는 수평적 사고에 의한 것이다 그러나 수평적 사고에는 한계가 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 창조에는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수평적 사고라는 하는 새로운 말로 각광을 받은 디보노의 창조이론은 논리와 분석을 중시하고 직선적으로 나가는 종래의 사고를 초월한 것으로 새로운 사고법을 제안한 것이다 일시적으로 수평적 사고의 붐도 있었지만 발상의 측면에서 디보노는 한 곳에 구멍을 뚫는 것과 동시에 또 다른 장소에 똑같은 다른 하나의 구멍을 뚫을 수는 없다 수직적사고는 이처럼 같은 구멍을 깊이 파는 것이고 수평적 사고는 다른 장소에도 구멍을 파는 것이다라고 수평적 사고를 요약했다창조의 이론과 방법에서 末武國弘은 일본의 창조적 분야에서 일하는 88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앙케이트를 조사한 결과를 근거로 창조는 손실 망각 깊은 지식 집중 자의(自意)에 의해 땀 흘림과 기쁨을 발견하게 되는 것으로 정의를 내렸다 다른 정의로는 창조성은 가능성에의 도전이다 3사람 독자(獨自)의 종래에 없었던 시점에서 지평(地平)을 갈라 내는 것 절실히 요구되는 주체성과 책임감을 노력 끝에 달성하는 것 지적 에너지의 이미지 착상보다 실제로 기능이 진보되는 것 같은 새로운 의미라든지 가치가 발휘가 되는 것 등이 있다

또 「창조사고의 혁명」에서 샘middot베이커는 창조적인 사고를 늘 발휘한다고 하는 것은 어떤 방법을 이용하던간에 어려운 일이 아니고 오히려 마음을 놓이게 만드는 자극인 것이다라고 했다 인간은 동물과 달라서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했을 때 본능적으로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기도 하지만 반응하려 하지 않고 피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직면하는 문제는 어제 했던 일과 그다지 틀리지는 않다 매일매일 변화하는 문제를 하나하나씩 해결해 나가면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큰 뿌리의 흔들림은 없다 그러나 변화에 따른 해결 그것 자체가 그 나름대로의 창조를 필요로 하게 되는 것이다 과거에도 창조적이기는 했지만 현대를 살아가기 위해서 더욱더 창조성의 증가가 필요하게 된다 창조성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대상을 잘 관찰하고 절실한 필요에 의해 선입관이 없는 진솔한 자세 긍정적인 시각으로 사고를 해야 할 것이다창조능력을 발휘하는 머리의 질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그 하나는 배운 것을 진지하게 정확히 받아들이는 학교교육을 통한 머리의 질과 또 하나는 학문이나 지식을 자기나름대로 취사선택하여 선인(先人)들의 지혜를 응용 창조능력을 발휘하는 머리의 질이다 우리들은 선인들의 지혜를 배우기도 해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보다 창조적 사고를 위해 지식체계에 따라 그것을 구축할 수 있는 에너지도 갖고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존의 지식과 가치만으로는 때에 따라서는 창조성의 발로가 막혀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탐색을 위해 외부에 대해 공격적이며 기존의 질서를 일부 파괴하기도 하는 정신작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오늘의 시점에서는 시대의 변화에 왕성하게 유동적으로 대처한다면 기존의 지식체계 가치와 더불어 인간의 창조능력은 그 진가를 한껏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창의는 내부에서부터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창의를 위한 가치의 기준을 자신의 내면에 두지 않는 한 진정한 의미의 창조는 할 수 없게 된다고 「인간의 구조」에서 渡部昇一은 역설했다 이제까지 없었던 창조라는 행위는 그것을 만들어내는 사람의 내면적인 정신활동과 깊은 관련을 가지고 있다 W 다인은 창조성은 전면적(前面的)으로 나가는 내면의 정신력(특히 상상력)에 따르고 있으며 어떤 일이든 자기 스스로의 관점으로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결과 다른 사람들이 해나가는 것에 신경을 집중하여 자기의 페이스대로 자신이 납득한 것에 의해 진행시켜 나간다면 그 사람의 창조성은 크게 증가된다고 하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가치의 기준을 외부에서 얻으려면 다른 사람과 세상의 모든 일을 생각하는 감정으로 인해 신경을 쓰게 되기 때문에 진정한 창조는 이루어지지 않고 끝나 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20 [기억(記億)] 선행(先行)된 경험 운동 작용에 의하여 조건(條件)지어진 후속(後續)의 경험 운동 작용의 총칭 과거에 경험했던 것을 잊지 않는 것 우연인것처럼 생각하는 것 계산에 필요한 정보를 필요한 동안 수용하여 두는 일 이미 경험된 자극(刺戟) 상태를 부분적인 반복에 대하여 감응(感應)시키는 과정 어떠한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여 잊지 아니함좌뇌와 우뇌는 서로 다른 의식체계와 기억체계를 갖고 있다 언어체계의 좌뇌기억과 시각체계의 우뇌기억은 평상시에는 서로 협동해서 기억을 조정하지만 본래 별개의 독립된 기억장치이다 두 기억장치는 분명히 분리되어 있지만 좌뇌의 언어체계 기억의 강함과 우뇌의 시각체계 기억의 강함이 서로 잘 협력함으로써 기억을 향상시키게 되며 좌뇌의 지력(Intelect)과 우뇌의 환상력(Imagination)이 협동하여 심상(心象)을 형성한다 우리의 기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체험한 것들을 뇌세포 일부에 흔적으로 저장한다고 한다 강한 인상을 받은 것이 우리들의 뇌리(腦裏)를 떠나지 않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반대로 흥미를 느끼지 않거나 인상에 남지않는 것들은 곧 망각해버린다 이것은 일상체험에서도 명확히 밝혀지고 있다 학습(學習)이란 것도 기억흔적의 반복에 의해 더욱 강해지는 것과 반복에 의해 기명(記銘)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서 얻어지는 결과이다 우리들이 어떤 일을 할 때 몇 번의 반복된 경험을 머리 속에 흔적으로 부각시키는 것을 기억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우리는 때로 우연한 것을 계기로 그것과 관련된 것들이 머리 속에서 차차 상기(想起)됨을 경험한다 기억과 관련지어 머리가 좋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기억력이 좋다는 것으로 기억의 양(量)이 많다는 것보다 기억을 꺼내는 방법이 훌륭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생리학을 기초로 한 보다 나은 기억을 위한 마음가짐으로는 ①생각해 낼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갖는다 ②사물이나 행위에 대해 기억하려고 하는 마음자세를 갖는다 ③대상에 대해 흥미를 갖는다 ④사물을 세밀히 잘 관찰해 본다 ⑤나이에 따라 기억하는 방법을 달리한다 ⑥五惑을 이용하는 것과 같이 되도록 많은 감각을 사용한다 ⑦반복해서 연상을 일으키도록 한다 ⑧결론을 도출해낸 뒤나 생각 중 일 때 잠시 뇌를 쉬게 한다는 것 등이다 「기억의 메카니즘」을 쓴 高木貞敬은 기억(記憶)은 한 번 인상지어져 각인(刻印)된 경험을 다시 생각해내는 정신 기능이다라고 말했다기억은 오감(五感)을 통해 경험한 흔적에 의해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하지만 기억의 메카니즘에 대해서는 아직도 규명되지 않은 점이 많다 심리학에서는 기억을 4개의 프로세스로 분류하고 있다 ①지각을 통해 얻어진 인상을 머리에 새기는 기명(記銘) ②한 번 들어온 것을 잊지않도록

지키려는 보지(保持) ③보존된 인상을 생각해내는 재생(再生) ④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기명(記銘)과 같은 것으로 인정되는 재인(再認)이 그것이다기억은 뇌에 저장되는 기간에 따라 즉석기억 단기기억 장기기억으로 구별된다 즉석기억은 누구나 일상적으로 하는 기억으로 자극을 받아 기억한 후 1초쯤 지나면 잊어버리는 순간적인 기억이다 이 기억은 정보가 뇌의 표면만 지나갈 뿐 흔적을 남김이 없으며 회상해내는 것도 반사작용에 의해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타자를 칠 때 단어 하나를 외어서 치고 나면 곧 그 단어는 잊어버리고 다음 단어로 옮겨진다 단기기억은 자극을 받아 기억한 후 5초쯤 지나면 잊어버리는 기억이다 우리가 전화번호부를 보고 어떤 사람에게 전화를 걸게 되는 경우 번호를 보고 다이얼은 돌리지만 전화를 끝내는 순간 번호를 적어 놓지 않는 한 곧 잊어버리게 된다 즉석기억이나 단기기억 등이 곧 잊혀지게 되는 것은 정신을 집중시키지 않은 채 자극을 받아들이고 그 자극을 뇌에 깊이 새기지 않고 뇌의 표면에 머물러 있게 했기 때문이다 의학자들이 주장에 의하면 단기기억의 최대수용량은 일곱개 이내에만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가 전화를 자주 반복해서 걸게 되면 그 번호를 잘 외울 수 있게 되어 그것은 장기기억으로 저장된다 장기기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배우고 경험하고 행동하는 모든 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즉석 단기 장기기억이라는 것은 우리 몸의 해마상 융기에서 의식적이든 무식의적이든 받아들여진 자극이 관심과 정신을 집중하는 등의 의식적인 과정을 거쳐 대뇌피질에 깊이 박혀 우리의 지식이 되는 것이다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좋다는 것은 새로운 정보와 이미 저장되어 있는 기억을 조직적으로 잘 정리한다는 것이다 조직적으로 정리된 기억은 정신집중에 의해 뇌에 깊이 새겨진 기억이 되어 쉽게 회상해낼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정보의 조직화와 정신집중은 기억력 증진에 절대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CIS의 노동 위생 직업병 연구소의 쿠빌리아middot노윗치는 인간의 기억은 각자의 개별적인 요인에 따라 일어나는 것이며 그것은 나이 건강상태 훈련의 정도 집중력 등 일련의 조건에 따라 좌우된다고 했다 그 유형을 살펴보면 첫째 언어이론형 즉 말과 문자 공식 등을 잘 기억하는 타입이며 둘째 사물표시상형은 몸체 그림 음(音) 색(色) 등을 잘 기억하는 타입 셋째 정서형은 각각의 인상을 잘 기억하는 타입으로 구분하고 있다 또한 어느 감각기관을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기억은 시각형 청각형 후각형 운동형 복합형으로 나뉘어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여러 가지의 기억 중에서 가장 주도적인 것은 문자와 말과 공식 등을 사용하는 언어이론형이다 왜냐하면 언어의 사용은 인간만의 특징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뇌의 사회학」을 쓴 토니 부잔과 테렌스 택슨은 지각(知覺)은 기억을 돕고 기억은 학습을 도와주며 학습은 지각을 도와준다고 했다 부잔과 테렌스에 의하면 사물을 보는 눈의 능력이 증대되면 뇌로 들어오는 상이 보다 선명해지며 기억도 보다 선명해지며 뇌의 일반적인 기능도 강화되는 것이라 지적했다 결국 사람은 학습에 의해 보는 시야가 넓어지게 되며 숙련의 결과로 쌓여진 관찰력으로 인해 보다 선명한 기억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기가 잘 알고 있거나 잘 알려진 특이한 분야의 것은 이해되어 쉽게 머리에 들어오지만 잘 이해되지 않는 특이한 분야의 것은 기억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이것은 바로 뇌의 움직임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해서 지각과 기억은 학습의 흥미도와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기억력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반복되는 연습에 의해 습득될 수 있는 기술이다 우리가 하긴 있는 다른 행동이나 마찬가지로 어떤 일을 기억하기 위해서는 그 일의 필요성과 그 일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있어야 한다 필요성과 관심은 기억하려는 일에 경각심을 일으키고 정신을 집중케 하여 그 일이 뇌에 깊이 기록되게 하여 후일 다시 잘 회상되도록 하게 한다 기억을 잘 나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안정을 찾고 고요히 진정된 마음으로 하고자 하는 일에 관심을 집중시킬 필요가 있다 좋은 기억력을 위한 중요한 포인트는 마음을 조직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음이 산만하면 받아들인 정보가

정리되지 않아 강한 자극이 될 수 없는 것이다 어떤 일을 뇌에 기억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일의 필요성rarr그 일에 대한 흥미rarr그 일을 하고자 하는 충동rarr그 일에 대한 경각심 rarr그 일에 대한 정신집중rarr그 일에 대한 얻은 정보의 조직 정리 rarr심상(心像)을 형성rarr뇌에 깊이 기록 시키는 단계가 필요하다 기억이 잘 안되는 것은 맞부딪친 일이 연관관계가 없거나 필요없는 일로써 아무 흥미도 생기지 않거나 마음의 충동도 일어나지 않을 경우이다 일 자체는 기억해 둘 필요가 있지만 본인 스스로가 그 일에 집중하지 않고 주의가 산만하게 되는 경우 또 그 일에서 얻은 정보들을 잘 정리해서 쉽게 회상해 낼 수 있도록 조직화하지 못했을 때이다 급히 서두르거나 마음이 불안할 때 어떤 중압감이나 부담감을 느낄 때 마음이 산란할 때 방해를 받고 있을 때 감정이 흥분되어 있거나 침울할 때자기도취에 빠질 때몸이 피곤하거나 아플 때에는 기억할 일에 대한 경각심도 생기지 않으며 정신도 집중되지 않는다 이런 환경으로부터 탈피하여 정신을 집중하는 것만이 기억력을 증진 시킬 수 있으며 아이디어의 진수도 발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21 [유비(類比)] 어떤 사물 상호간에 대응적으로 존재하는 동등성(同等性) 동형성(同型性) 아날로지(Analogy) 관계에 유사(類似) 동일성(同一性)이 있는 것 절대 독립된 사물 사이의 관계가 완전한 유사성이 있는 것 비교(比較) 비류(比類)시네틱스라는 발상기법을 고안한 월리암 고든은 창조활동의 기본에는 이질적인 것을 찾아 발전시켜 나가는 이질순화(異質馴化)와 기본적으로 찾을 수 있는 것을 발전시켜 나가는 순질이화(馴質異化)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한방의 재료인 소무릅치기의 열쇠로부터 힌트를 얻어 매직화스너를 고안한것은 이질순화이고 넥타이핀이나 네크리스에 쓰이는 젬클립 같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은 순질이화에 의해서 된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결국 연상과 유비라고 하는 심리적 메카니즘에 의한 것이다 창조의 심리과정은 이질순화(異質馴化)와 순질이화(馴質異化)의 끝없는 조합이나 반복이며 또 한편으로는 관련이 없는 이질의 것과 결합하는 과정인 것이다고든은 유비의 방법을 인간을 주제로 삼아 생각 그전까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던 것에서 발상을 얻는 방법인 의인적 유비(擬人的類比)와 자연계에 있는 사물 중에서 비슷한 것을 나열하여 그것에서 힌트를 발상하는 방법인 직접적 유비(直接的類比) 우화(寓話) 소설 중 심볼 같은 것을 매개수단으로 하여 발상하는 방법인 상징적 유비 등 세가지로 분류했다가메사끼(崎恭尙)는 「창조성을 이끌어 내는 법」에서 서로 다른 것에서 공통점을 찾이내거나 유니크(Unique)한 것에 근접해 가는 것이 창조성이라고 했다 창조라는 것이 이질적인 것들을 종합하는 과정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관점에서 볼 때 연상을 이용 누구도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찾아내는 것 이것이 새로운 발상을 위한 힌트가 되는 것이다 물리학자인 오펜하임은 발명 발견으로 불리워진 것이나 그렇지 않은 것이나 유추(類推)는 인간의 사고에 있어 불가결한 것이다라고 한다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하는 것은 그것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다 특히 사물에 관해 생각하는 방법에 대해 어떤 과정을 통해 배우거나 무엇인가 새로운 것과 직면했을 때 이미 배웠거나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 기존의 것을 모체로 하여 생각해보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고 오펜하임은 유추와 사고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물의 흐름과 전기의 흐름 생식(生食날로 먹는 것)할까 또는 익혀먹을까 하는 식사방법과 미개(未開)하다거나 문화적(文化的)이라고 하는 생각은 별개의 관계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것을 유체역학(流體力學)의 문제와 문화의 수준에서 추상화해보면 수압(水壓) 물의 흐름=전압(電壓) 전류(電流) 날것 끓인 것=미개 문화라는 공통관계가 성립되는 것이다 이처럼 수압이나 물의 흐름에서 전압과 전류의 크기를 생각하게 되고 불을 사용하는가 않는가에 따라 미개나 문명을 유추한다는 행위가 창조활동에 있어서는 중요한 활동이 되는 것이다 각각의 서로 다른 현상이 모여진다는 것을 일단 추상(推想)의도가 높은 견해로 전제해보면 보다 우수하고 좋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유비(類比) 연상(聯想) 비유(比喩) 전환 등 창조활동과 연관되는 원리를 응용한다는 의미로 보면 언어유희도 쓸모없는 것은 아니다

22 [언어(言語)] 음성 또는 문자에 의해 사상 감정 의지를 표현 전달 혹은 이해하는 행위나 말 사상과 감정 의사(意思) 등 심적내용을 서로 전달하기 위한 음성에 의한 기호(記號)와 그 사회적인 조직 또 그 체계에의하여 말하는 행위 문자의 사용까지 포함하여 이르는 경우도 있음말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하며 지속적이고 단절되지 않는 세계이다 보는 차원에서 말하는 차원으로 인간이 인간에게 허구(虛構)의 마디를 제공함으로써 파생된 움직임을 한층 북돋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과 문화」에서 스즈끼(鈴木孝夫)는 밝히고 있다 예를 들면 우리들이 눈 코 턱이라고 부르는 부분이 이곳부터 이곳까지 그곳부터 그곳까지이다라고 정확히 분류하는 것은 어렵지만 언어를 통해 어디까지가 턱이고 어디까지가 코라고 지적할 수는 있다 정확히 말하면 턱이란 말은 원래 연속된 얼굴의 일부분으로 우리가 말을 통해 인공적으로 호칭을 붙여 구분하는데 지나지 않는다 말은 끊임없이 만들어지며 항상 유동하고 있는 세계에는 정연히 구분된 사물이나 일의 집합이 있다는 것을 인간에게 제시하는 허구성을 본질적으로 갖고 있는 것이다 말과 인간에 대해 쓴 사무엘 하야가와는 우리들이 말로 만들어낸 것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니며 만들어낸 모양도 현실은 아니다라고 했다 「생각과 행동에 대한 언어」의 저자이기도 한 하야가와는 언어사와 행동과의 관계를 추구하는 일반 의미론의 연구로 알려져 있으며 말은 현지(現地)를 나타내는 지도(地圖)라는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그는 세가지 예를 들어 말에 대한 주의점을 제시하고 있는데 첫째로 말과 사물은 지도와 현지(現地)가 별개인 것처럼 동일하지 않다 둘째 말은 사물의 모든 것을 표현하지는 않는다 지도라는 것이 현지의 모든 것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 아닌 어느 특정한 장소만 들어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셋째 수많은 지도가 본래에 만들어졌던 지도를 참고해서 만들어진 것처럼 말이라는 것은 다른 말을 인용해서 된 것이다 말에 대한 일반의미론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항상 말은 제시된 것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 나오게 된 것이다「언어와 대화의 기술」에 의하면 첫 언어기호(記號)와 그것에 의해 표현되어진 대상사이에는 조금도 필연적인 관계는 없다 단지 그것은 결합되는 것이다라고 되어 있다 언어기호의 규칙은 자의적인 규칙이다 거기에다 우리들은 자연계의 현상에 생각이 떠오르는대로 명칭을 붙이고 있다 어두운 것은 밤(夜) 반짝반짝하고 하늘에서 빛나는 것은 별(星) 인간의 몸을 감싸는 것은 옷(服)으로 부른다 그러나 그런 규칙도 나라나 사회에 따라 차이가 있다 우리들이 의자 책상 꿈 우주라고 부르는 것의 연상과 언어사이에는 본래 필연적인 관계는 없는 것이다 의자를 사자라 해도 나무라 해도 좋았을 것이다 우리들이 멍멍하고 짓는 동물을 처음에 의자라고 했다면 그것은 그대로 지금까지 불러져 왔을 것이다 또한 언어의 영역이 바뀌면 의자도 의자가 아니고 개(犬)로도 물개(拘) 로도 그래이 하운드(Grey Hound)로도 불리어질 수 있다 우리들은 알고 있는 사물에 이름을 붙여주고 그 이름을 부른다 대상에 대해 특정한 이름을 붙여줌으로써 다른 것과 구별하게 되며 그 대상을 보지않고도 인식하게 된다 물론 사물만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며 인간의 동작 마음의 움직임 물체의 성질과 움직임 사물과 사물의 관계 사람과 사람의 관계 등 미묘한 것에 이르기까지 그것에 대응하는 표현을 나타내는 행위가 인간에게만 인정되기 때문이다 특정한 인식의 바탕 위에 대응하는 특정한 말을 부여하고 언어나 행동을 말로 조합하는 것은 동물과는 다른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것이다 그러나 동양권에서는 남아일언중천금 침묵은 금이다 이심전심이라는 말처럼 말이 적은 것이 점잖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말을 절제하는 경향이 많다 말하지 않고도 꽃을 피운다라는 말처럼 다변보다 꼭 필요한 말이나 침묵을 중시하는 언어습관을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언어로 인간을 설득한다고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어려운 일이며 반드시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고 할 수도 없다 오히려 말보다는 침묵 속에서 상태를 납득시키는 경우가 많다 말은 그냥 만들어진 것은 아니며 인간과 인간사이의 관계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다

말은 항상 듣는 쪽과 말하는 쪽 사이의 디스커넥션(Disconnection 단절 분리)이 전제되어 사용된다 진실하게 받아들여 이해하는 친구 사이에는 말이 필요치 않다 오히려 말로 인해 오해하거나 혼란이 생기는 상황을 경험하기도 한다 일어나는 모든 일이 언어화 될 수 있거나 문자로 설명되어진다고는 할 수 없다 인간이 갖고 있는 마음을 말로 표현하여 왔다는 그 자체도 빙산의 일각일 뿐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말의 사용법에 따라 불신 거부 등 노이즈(Noise)가 생기기도 한다말이 가지는 위력은 큰 소리로 떠드는 말보다는 오히려 작은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나오는 말이 인간을 깊이 감동시키고 있다는 사실이다라고 「언어의 힘」에 대해서 쓴 오오까(大岡信)는 피력하고 있다 강조하고 싶은 말을 최상급의 말로서 이야기하고 싶다는 것은 자연발생적인 것으로 누구나 그 유혹을 뿌리치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최상급의 표현보다 핵심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최상급의 표현과 요란한 제스춰와 함께 표출되는 유형의 말은 정치가의 선거 유세같이 오히려 우리를 공허하게 만들 뿐이다 광고의 홍수 속에서 TV나 Radio는 매일 수많은 정보를 노출시키고 있다 광고에 나오는 CM도 Voice level을 아주 높혀 악을 쓰는 것도 있고 조용조용히 감미로운 Sound와 Ment를 함께 노출시키는 것도 있는데 광고 copy를 쓸 때는 실제 생활자를 보고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옆사람의 귀에 대고 속삭이는 듯한 copy를 써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고 한다 이와 같이 일상생활에서의 언어도 조심스럽게 하는 부드러운 말을 사용해야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상대방의 마음도 움직이게 된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언어의 유희에서 힌트를 얻어 최대한의 절제된 말을 사용하여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전개해나가야 할 것이다 23 [사고(思考)] 주변에 일어난 과제를 해결해가는 과정 생각하고 궁리함 어떠한 문제나 과제에서 출발하여 결론으로 이끄는 관념(觀念)의 과정 상징적인 것이 그 특징임 또 개념이나 말 등에 의한 문제해결의 과정 상징적이어야 하는 관념 경험 또는 상징적 경험의 연쇄(連鎖)존middot케롤은 「언어와사고」에서 사고는 일반적으로 문제해결 등을 위해 행하여진 독립된 내적 과정의 의식적 무의식적인 조작이다라고 했다 사고는 주어진 목표의 달성을 향해서 판단 구상 추론의 힘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 하는 문제장면 과거 상황에 직면하여 거기에 적응한 행동을 보이려는 움직임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사고는 일반적으로 이미지 언어개념의 자유로운 조작 결합 등에 의해 행해진다 예를 들어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보다 나은 직장으로 활성화 시키고 싶다라고 생각할 때 직장 활성화라는 개념을 사용할 때에는 언어이미지를 충분히 활용하면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인간이 언어의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은 인간의 지식 사고에 대단히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언어개념의 조작에 의해 시작되는 사고는 문제해결과 발상에 있어 꼭 필요한 과정이다 불란서 파리의 스타리스라스학교에서 영문학을 강의하고 있는 카톨릭 성직자 에르스트 테무네는 「사고하는 기술」이란 저서에서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어떤 생각이 옳은 것일까 사물을 생각하는데는 어떤 기술이 필요할까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추구하려 했다 뛰어난 사상가나 시인 예술가들의 저서를 인고 그들이 주장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사고방법을 분석해보고 그들의 태도를 세밀히 조사해 보았더니 그들은 내가 해야한다는 사명감에 따라 했거나 살아가는 것을 사고하는 것과 합치시키려고 하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명감은 무엇일까 자신감이 생겨서와 자신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창조적인 사고를 전개하기 위해서는 주변을 주의해서 관찰하며 주눅이 든다든가 하는 부정적인 사고를 버리고 마음내부로부터 나는 할 수 있다라고 하는 자신감을 갖고 해야할 일에 대한

개성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사람의 머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일생동안 그 잠재능력이 20분의 1밖에 이용하지 못하고 인생을 마감한다고 한다 더구나18세에서 20세까지 되면 뇌세포는 매일 2만-5만개가 죽어가며 다시 생산되지 않는다고 의학자들은 실험결과를 밝히고 있다 머리는 쓰면 쓸수록 좋아지고 사용하지 않으면 않을수록 퇴화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해서는 해결방안을 찾을 때까지 자주 두뇌 회전을 시켜야 한다「논리와 기억」에서 이시이(石幷治)는 논리와 기억은 사고의 양면(兩面)이다 논리는 사고의 핵심이며 기억은 과거의 경험축적을 통해 사고의 재료가 된다고 언급했다 인간의 사고는 두뇌 속에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여러 상황의 시행착오 장면을 지웠다가 그렸다가 하면서 어떤 종류의 지식을 찾아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그것은 머리에서 행해지는 일종의 시뮬레이션(Simulation)이고 그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기억이 사고를 진행시켜 나기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된다 사실 논리가 없다면 사고는 혼란스럽고 기억에 의한 축적이 없다면 사건 전개가 어렵게 되므로 논리와 기억은 서로 다른 양면이 있다는 것이다 middot인간의 모든 존엄성은 사고에 의해 있게 된 것이다라고 파스칼은 말했다 동물의 사고가 인간의 사고와 비슷하게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자세히 관찰해보면 그들은 어떠한 자극에 반응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원숭이과 중에서도 가장 지능이 발달했다고 하는 침팬지가 보이는 지적인 행위도 인간의 사고와는 거리가 멀다 예를 들어 이 현상의 배후에는 무엇이 있을까 앞으로 10년 후의 세계는 어떻게 변할까 하는 것과 같이 과거 현재 미래 등 넓은 의미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경우 사고는 역시 인간만이 갖고 있는 특유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인간은 사고한다는 행위의 측면에서 동물과 구별되는 것이다 24 [능력(離力)] 학문과 일을 할 수 있는 힘 재능 지성 감성 기억에 있어서 정신현상의 여러 가지 형태나 어떤 기능(機能)에 대한 가능성 법률상 어떤 일에 대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의 자격 권리능력 행위능력 책임능력 범죄능력 등 민법상 개인의 행위나 능력 스토라스플대학의 동물심리학자 연구소장인 가스톤middot웨이는 지능에 대해서 인간과 동물이 확실히 구별되는 것 지능이나 행위의 고급형태와 저급형태의 한계는 개념적 사고와 언어기능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다라고 했다 가스톤middot웨이는 지적능력을 동물에서 발견되는 실용적 지능과 인간만이 갖고있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으로 구분했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은 언어의 조작에 의해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인사실과 사건에 적용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 특유의 생활방식과 인간 동물 모두에게 공통적인 사고 방식을 구별하는 한계선은 언어가 존재한다는 것에 있는 것이다 지적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에는 언어의 역할이 대단히 중시되고 있다 인간은 말을 사용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동물과는 다른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모든 신체의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별개의 능력을 끄집어낼 수 있다면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삶의 부분이 증가되어 풍요로워질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많든 적든 간에 잠재능력을 갖고 있다 학자들에 의하면 우리들은 일생에 걸쳐 뇌능력의 5밖에 사용치 못한다고 한다 결국 95는 죽음과 함께 사용치도 못하고 소멸되는 것이다 우리는 사회생활을 통해 일반적으로 상상치도 못하는 해내기 어려운 일을 해내는 것을 발명이나 발견의 경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것은 지식을 능가하는 잠재된 능력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필요가 있다면 믿을 수 없었던 일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나 라도 이런 일을 할 수 있었다고 하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차이가 없다 때로는 내적인 욕구에서나 외적인 자극에 의해 자신 속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십분 발휘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 갖고 있는 행운이 아니겠는가 쌓여진 경험이나 잠재되어 있는 스스로의 가능성을 활용 환경과의 살아 움직이는 상호 교환을 통해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인간의 능력발휘는 결국 그 인간의 의욕과 깊은 관계가 있다 능력이란 것을 공식적으로 표현해본다면 능력=의욕+일반적인 지능 능력=의욕X일반적인 지능이 아닐까 본인 스스로가

할 의욕이 없는데 주위에서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해서 능력이 발휘되는 것은 아니다 결과는 뻔한 것으로 변한게 없을 것이다남을 가르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싫든 좋든 간에 학생은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학교라는 교육기관을 통해 주어진 기간동안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배우게 된다 그러나 교사는 교육자라는 시평감속에 교육을 하는 것이지 가르치는 것 자체 즉 지식만 판다는 마음으로 한다면 교육의 성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자기가 꼭 필요하다는 의욕만 있다면 교사가 가르쳐주지 않으면 훔쳐서라도 배우고 싶은 것은 배워야 하는 마음이 인간에게는 있다 그 정도가 되면 강한 동기부여가 되어 일단 알게 된 것은 좀처럼 잊혀지지 않게 된다 능력에 따로 결부시킬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단지 본인의 할 마음 즉 의욕이 있어야 성취동기도 느끼게 될 것이다 후학들에게 어떤 지식을 가르쳤을 때 그 지식이 그사람의 두뇌 속에 확고하게 흔적으로 기억되었는지 안되었는지가 가장 두려운 것이라고 어느 교육자는 피력한 바 있다 「재능의 발견」에 대해서 쓴 가메하마(山貞登)는 인간의 능력은 기계의 성능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지능이란 인간의 성능을 말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움직임의 차이라는 것도 일반적으로 정도의 차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본다면 인간의 능력이 기계의 성능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계의 성능에 대해서는 계수적으로 우열을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지만 인간의 능력에 대해서는 정도의 차이를 규정하는 것은 왜 어려운 일이다 인간의 능력은 여러 가지의 Power가 종합되는 것에서 평가되는 것으로 결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능력을 첫째 지성감성 기억 등 여러 정신현상의 실체와 둘째 어떤 기능은 어느 정도인가 하는 힘의 가능성이라고 한다 「지능 테스트」의 고안자 비네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적 능력과 지능을 이해력 노력 탐구력 비판력의 네 가지로 지적하고 있다 인간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가능성은 사회의 조건이라기보다 오히려 각 개인의 자발적인 정신 모험에 의해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인간개발에 대해서 쓴 가또(加薩季俊)는 말했다 우리들이 사회생활을 하는 가운데 자신의 능력발휘를 못해 실패하게 되면 좌절하며 그때는 운이 나빴다 조건이 나빴다 세상탓이다라고 말하면서 실패의 원인을 딴 곳으로 돌리고 만다 일을 할 때마다 그때의 조건이나 운이 모두 있기를 바라는 것은 나무에서 익은 감이 입속으로 들어오기를 바라는 것과 같지 않을까 물론 세상일을 해나가는데 운이라는 것이 없을 수야 없겠지만 방법이나 조건은 그때그때의 사회여건에 따라 변화되는 것 발에 신발을 맞춰야지 신발에 발을 맞출 수는 없잖은가 사회의 탓으로 돌리는 것도 하나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며 패배주의 입장에서의 변론이다 이것보다는 오히려 성취동기를 맛볼 수 있는 정신력과 하면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인간에게는 있다 창조적 발상도 자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강한 정신력의 결과로 얻어지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25 [암시(暗示)] 사물에 대해 아는 실마리 등을 분명히 표시하지 않고 넌지시 깨우쳐 줌 그런 말이나 태도 힌트 그것으로 되게 표시하는 것 이치나 명령을 포함하지 아니한 언어 또는 기타의 자극으로 타인의 관념 신념 결심 행동 등을 유발하는 일 자연히 기대를 주며 갖는 것 타인의 비판과 통합(統合)의 능력을 빼앗고 어떤 행동을 일으키도록 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자극(刺戟)인간은 불가사의한 살아있는 물(物)이다 항상 소극적인 생각을 하거나 행동을 하고 있다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소극적인 인생을 살게 된다라고 「자기암시」를 쓴 나쓰메(夏目志都)는 말했다 암시란 속이는 것이 아니고 사용하지 않고 있는 미지의 거대한 능력을 자유로이 발휘하기 위한 지도력을 말하는 것이다 정해지면 반드시 할 수 있다 나에게는 그 능력이 있다라는 자기 암시를 통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자기암시가 발휘되는 조건으로는 ①항상 큰 목표를 갖는다 ②언어의 힘을 믿는다 ③몇번이라도 반복되는 일이 있어도 일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어야 한다 ④목표달성의 욕구를 갖는다 ⑤

예상되는 여러 가지 경우의 장애를 설정한다일본에서 자율 훈련법으로 의료활동을 하는 의사인 이또(伊蕪芳宏)는 「자율 훈련법의 의학」이란 저서에서 암시라는 것은 비과학적이며 최면술 수준에 불과한 낮은 이미지가 있지만 좋은 암시작용이라면 적극적으로 시도해보고 싶은 방법이다라고 했다 그는 환자를 위해 인간의 상상력이 인간의 몸과 마음에 강한 영향을 주는 것과 대단히 큰 변화를 일으키는 것에 주목하여 주사(注財)하거나 약품투여에 의존하지 않는 치료를 실시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연식을 하자는 이상구박사가 엔돌핀과 T임파구의 문제를 방영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만약 의사가 치료제가 아닌 안정제를 환자에게 주며 이 약은 당신의 치료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라고 말한다면 환자는 의사의 말에 따라 그 약을 치료제로 생각하며 그런 생각이 환자의 자율신경을 지배하여 유효한 약리작용을 발휘 질병이 치유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인간의 상상력이 현실을 초월하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유태계의 심리학자인 프랭클은 나치 독일의 악명 높은 강제 수용소에 수감되어 죽을 날을 기다리며 힘든 수용소 생활을 해오고 있었으나 상상력이라는 자기암시를 통해 나는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는 신념 속에 모든 것을 극복하며 미래를 확신함으로써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었다고 그의 체험을 말하고 있다벤middot스위치랜드는 당신은 당신이 그렇게 된다고 생각한대로 된 적이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 잘 생각해보면 창조하려고 하는 마음만 갖고 있다면 마음이 명령을 받아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 만약 당신의 말이 서투르다면 라는 말이 서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기억력이 나쁜 것은 라는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나쁘다라고 생각해버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말이 서툴거나 기억력이 나빠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그럴 경우 본인 스스로가 라는 잘한다고 믿는 자기암시가 필요하다 나는 말도 잘하고 기억력도 나쁘지 않다고 믿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런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면 얼마 안가서 그 믿음은 당신 속에 뿌리를 내리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면 말도 잘하게 되고 기억력이 나쁘다는 생각도 없어지게 된다상상력과 의지가 서로 대응해 있을 때 승자(勝者)는 항상 상상력 쪽이다라고 「자기암시」의 저자 에밀middot쿠이는 말했다 좁은 나무 다리를 건너가는 사람이 떨어지지 않는다 떨어지지 않는다라고 너무 깊게 생각하긴 건너가려다가 도리어 물에 떨어져버리기도 한다 또한 아침에 일어나 옷을 입다가 못에 걸려 옷이 찢어졌을 경우 기분이 나빠져 자기도 모르게 오늘은 조심해야지하는 마음이 뇌리 속을 떠나지 않는다 그러나 오히려 그런 생각이 조그만 사고를 일으키게 된다 그래서 스스로가 오늘은 재수없는 날이야하고 체념해 버리고 만다 이런 일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잘 경험하고 있는 사실이다 프랑스의 의사 쿠이는 쿠이이즘이라는 자기암시법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으며 쿠이는 암시에 담겨져 있는 상상력은 의지보다 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시 말하자면 의지는 없이 상상력으로만 나는 떨어지지 않는다 오늘 조심해야지라고 하는 생각에 빠지면 물에 떨어지거나 조그만 사고라도 나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쿠이는 진료소를 방문하는 환자에게 당신에게 의지도 없고 상상력을 믿지도 않는다면 진료할 수 없으니 더 잘된다는 생각부터 하시오 그러면 모든 것이 잘된다고 했다 한다 결국 환자는 치료에 앞서 나는 병이 완치된다라고 하는 자기암시를 통해 먼저 마음속에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것이다어떤 생각이나 계획 또는 목적이 뚜렷하여 신념과 기대를 갖고 반복해서 생각을 지속한다면 그것은 반드시 잠재의식에 심어져 외계에 대한 사실로 되어 실현할 수 있게된다고 「잠재의식의 힘」이라는 책을 통해 구와나(桑名一央)는 밝히고 있다 이세상 모든 것은 우리들이 갖고 있는 생각 속에서 태동된다고 한다 RW 메머슨도 우리들 행동의 근원은 생각과 정신이다라고 했다 생각이 강하면 강할수록 또 생각이 보다 확고할수록 그 생각은 현실로 우리 앞에 표출되는 것이다 이런 사고방식이 하나의 낙천주의적인 것이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따라서 우리는 자기자신을 믿으며 강한 신념을 갖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용기를 얻어 큰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는 것을

사실로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다와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이란 생각이 자기암시가 되어 플러스 또는 마이너스 결과가 온다고 하는 것이다 26 [운(運)] 사람의 힘으로는 어절 수 없는 것 신체를 뛰어넘는 운명 인간의 힘을 초월한 천운(天運)과 기수(氣數) 운명(運命) 신운(身運) 운기(運氣) 운회(運會) 성수(星數)나는 왜 그릴까 나는 운이 없다라고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을 나는 존경할 수 없다라는 말은 국민학교 중퇴의 학력이 전부이며 松下電機에 입사 三洋電機의 부사장까지 승진한 고또(後藤淸-)가 말한 것이다 이 말은 성의를 가지고 스스로 처해진 곤경을 타개키 위해 노력한다면 그 결과로 행운이 온다는 것이며 따라서 운이 좋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이 노력을 했기에 온 것이고 운이 나쁘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의 노력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에 생긴 결과라는 것이다松下電機는 사원 채용시 면접을 할 경우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필히 운이 좋다는 사람을 채용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은 입사한 후에도 열심히 노력을 계속하기 때문에 운이 항상 주위를 맴돌고 있다는 것이다 운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지 주위에서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고를 가져야 한다 프로축구 감독인 토마스 코네란은 나는 상대팀에 대해 화인 플레이를 하기 위한 기술을 운운한 적이 한번도 없다 말은 그냥 말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 팀에는 절대로 지지않도록 지켜주는 신이 있다 그렇지만 상대팀을 예의상 축하해 줄 용이는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자신의 미리속에 정확히 하나의 목표를 갖고 있으면서 그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하여 자신을 움직일 때 성공의 제일보로 다가서게 된다 어쨌든 운명의 여신은 스스로 믿고 노력하지 않는 인간을 비웃는 것 같다 코네란 감독은 스스로 노력하는 인간에게는 반드시 행운의 여신이 웃음짓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말로 먼저 자기 암시를 걸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서양속담에 운을 믿는 사람처럼 운이 좋은 사람은 없다라는 것이 있다 잘 음미해 볼 말이다 「창조성의 개발」에서 노무라(野村建二)는 운이 성공에 결부되는 것인가 아닌가 하는 점에서 보면 운이라는 것은 우연히 들어을 여지가 없다는 것이 좋은 점이다rsquo라고 했다세균학자인 프레밍이 실험 중 포도상균의 배양액 중에 우연히 혼입된 곰팡이 포자가 균을 없애는 것을 보고 세기의 특효약이라 불리우는 페니실린을 발견한 사례와 같이 발명 발견은 한편으로는 우연처럼 보인다 그러나 복잡한 창조활동에 대해 「운」이 성공과 결부되기 위해서는 다음 두가지의 전제가 불가피 하다고 어느 학자는 지적했다첫째는 사전에 사람이 어떤 문제에 대해 숙고하게 되면 문제의 구조가 더 명확하게 의식 된다는 것이며 둘째는 그 뜻을 알게 되는 어느 부분 또 알려지지 않는 것을 식별하여 일련의 관계로 사물과 문제 사이의 등식관계를 보는 것이다 운보다는 비범한 능력이 우선 된다는 것이다 결국 우연이라는 것을 행운으로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준비와 우연을 일으키는 의미를 재빨리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운이 있다고 느낄 때 역시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되어 그 결과가 모두 승리로 이어진다 그러나 운이 없다고 느끼게 될 때에는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되고 결과도 형편없이 되고 만다 모든 일에는 찬스(Chance)가 있으며 찬스는 아무때나 오는 것이 아니고 그 일에 꼭 필요한 적당한 때에 오는 것이다 찬스는 자주 찾아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찬스라고 생각하면 과감히 잡아야 한다 전해져 오는 말로는 사람에게는 누구나 평생 세 번의 찬스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적기에 찬스를 포착하여 성공한 사람도 있는 반면 찬스 포착에 실패한 사람도 있고 또 찬스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지나가 버리는 경우도 있다 남녀친구의 교제나 결혼 취직 사업 등에서 이런 경우를 종종 느끼게 되며 당면한 경우에 판단착오를 하여 후회하기도 하는 것이 우리 인간사의 한 단면이다 어느 노 화백이 나이차가 많은 연하(年下)의 여성과 결혼하여 TV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는데 그는 자기가 25세의 청년시절 운명원에서 점을 보았는데 늙었을 때 당신이 원하는 행운을 잡을 것이라는 얘기가 뇌리 속에 깊이 남아 있었다고 했다 물론 두 번의 결혼도 실패했으나 만년에 여성을 만나 명예도 돈도 얻게 되었으니 그 얘기가

자신의 운명과 맞는 것 같다고 본인은 피력하고 있었다 사람은 찬스가 왔다고 생각될 때에는 적극적으로 생각하며 행동한다 그러나 찬스는 항상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을 기약하게 된다 봄이 와서 싹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다시 겨울이 와서 흙 속에 파묻혀 봄을 기다리는 것처럼 다음 기회를 기다리게 된다밝지 않는 밤은 없다 겨울이 오면 봄도 머지 않으리 기다리면 바닷 길도 평안해진다 lsquo라는 말도 있듯이 당황하거나 조급해 하지말고 다음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이미 떠났다고 기차가 아주 안 오는 것은 아니다 그 시간대의 기차만 떠난 것이지 다음 기차도 있고 또 오늘 기차가 아니면 내일 것도 있고 기차는 계속 다니는 것이다 때라는 관념도 지금은 나쁜 때이다라고 예감을 갖게 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어렵다 비록 1차 기차는 떠났더라도 다음을 위해 이번은 그냥 보냈다는 마음가짐으로 좋은 때가 온다는 자기암시를 계속하면 운도 오게 되는 것이다 27 [조직(組織)] 단체 또는 사회를 구성해서 유기적인 움직임을 하는 통일체 짜서 이룸얽어서 만듦 조립하는 것 거의 모양과 크기가 같으며 작용도 비슷한 세포의 집단조직이 여러 개 모여 기관을 이룸인간은 좋든 싫든 간에 조직에 속해서 살아가고 있다 조직은 어떤 목적 달성을 위한 인간과 사물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인간은 항상 어떤 방법으로든지 조직에 속하려고 한다조직은 기업조직 종교조직 교육조직 정치조직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인간은 그 조직 속에 들어가 복잡한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살아가고 있다 수많은 조직 중에는 그 조직 구성원이 즐거운 마음으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조직도 많다 심성그룹의 고 이병철 회장이 기업은 곧 사람이다rsquo라고 한 말은 인재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한 것에서 나온 것일 것이다 조직에 소속된 구성원이 즐겁고 자유 활달한 분위기 속에서 개인의 창의력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조직이 건강한 조직인 것이다 그래서 C middot 아지리스는 건강한 조직의 정의를 구성원을 숙성시킨 개인으로 만들어진 조직 또는 구성원을 개인으로 성숙시킨 조직 이라고 규정지었다 경영평론가인 무라까미(村上元彦) 는 조직은 원래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람과 사물 등을 투입 여러 가지 요소를 서로 조합시켜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했다 조직은 어떤 목표를 위해 모여진 것과 조직과 구성원의 권리 의무관계로 결합하는 것 등이 있으며 구조와 목적이라는 두 가지의 공통된 특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조직이라는 것도 인간에 의해 구성되는 것인 만큼 합리적인 측면과 더불어 불합리한 점도 있다 이런 이유로 해서 각 조직은 방침과 규정을 두어 어느 정도의 제한을 두는 것이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조직도 공식조직과 더불어 비공식(임시의 Task Force Team같은)조직도 탄력적으로 운용되고 있기도 하다 富士 신문의 사장인 야마모도(山本卓眞)는 이단(異端)의 재(才)을 없애 버리거나 배제(排除)하려고 하는 방법을 취한다면 그 조직에는 독칭성의 샘이 말라버린다라고 했다 즉 조직의 창조적인 그 무엇을 위해서는 이질적인 재능과의 조합이 불가피한 것이다 동질(同質)의 인간만으로 구성되어진 조진은 그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이화작용(異化作用)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조직을 항상 창의적으로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크고 작은 풍파가 발생하더라도 이단(異端)의 재(才)를 구해야 한다 창조적 조직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프로젝트팀 같이 일시적이며 둘째 개방적 셋째 구성원이 높은 참여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 네번째 소집단이 핵심이 되려고 하는 것 등이다 조직 속에서 인간은 한가지 모양으로 똑같지는 않다 성장한 배경 교육배경 인성(人性) 능력 일에 대한 성취동기 등이 다르기 때문에 조직이 구성되고 운영되는 것이다 사람마다 조직에 속한 동기도 다르고 참여기간도 다르며 업무능력도 적재적소에 배치되었나 안되었나에 따라 발휘되어지기도 하고 발휘되지 못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조직에서 개인의

능력을 판단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일의 추진력과 결과를 보고 유능한 사람인가 열등한 사람인가를 판단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현대의 기업들은 조직원들에게 일체감 조성을 위한 공동체 의식의 교육을 제공하며 꼭 필요한 사람 있어야만 할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일본의 어느 기업에서 있었던 실화를 소개한다 어떤 젊은이 두 사람이 나란히 기업에 입사하게 되었다 학벌도 능력도 비슷한 두 사람은 조직에 속해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였으나 정년퇴직 시 보직차이는 부장과 과장으로 벌어져 있었다 정년퇴직 모임에서 과장보직으로 끝나는 사람이 사장에게 나는 열심히 일을 하여 조직에 기여했는데 왜 승진의 차이가 났는지를 물어보게 되었다 난처한 질문이었지만 사장은 담담하게 의외의 답변을 하는 것이었다 당신이 우리 회사의 신입사원 시절 내가 화장실에서 앉아 용변을 보던 중 노크도 없이 화장실 문을 급하게 열고 들어섰을 때의 당신의모습이 나에게 너무 강하게 부각되어 그 순간을 잊어버릴 수가 없어 당신의 능력이 전에 모든 면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들었다는 실토였다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답변인가 이런 일이 조직에서 일어날수 있었다는 것은 조직에서는 사람을 평가할 때 능력과는 상관없이 그 시림에 대한 시각차이만으로 평가하기도 한다는 것을 반영한다 이처럼 조직에서는 사람을 보는 시각에 따라 평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크고 작은 각각의 사람이 모여서 조직이나 집단의 구성이 가능해지는 것이며 이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현상으로 중요한 모체가 된다 조직은 이런 여러 유형이 모여 집합체로 성립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관계의 묘미가 형성되는 것이다 기업조직이 서로 각각의 특징으로 공존하고 있지만 타협되는 경우도 있고 자기방어 타산적인 이유에서 거부되고 불협화음을 만드는 경우도 있게 된다 조직에서는 경쟁원리를 적용시키고 있지만 사회라고 하는 것은 결코 모든 일에 유능한 사람만 모인 집단은 아니다예를 들어 기업이 영웅이나 천재의 집단으로 구성되었다고 상상해보자 아아 호흡조차 할 수 없어 질식해 버리고 말 것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도 혼자보다는 조직 속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여러 사람의 지혜와 능력이 결집될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브레인 스토밍 기법도 소집단이라는 조직을 통해 개인의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표출토록 고안된 것이다 「일본형의 정보사회」를 쓴 하야시(林周二)는 한편으로는 중앙에서의 지시에 따른 매뉴멀(上命下義)에 따라 충실히 행동할 것을 요구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적극적인 제안을 통한 자발적 행동(下意上達)을 기대하는 양면성을 갖고 있는 것이 일본 조직사회의 특성이다라고 했다 일본 조직사회에서의 의사결정은 톱다운(Top Down)의 지령 아래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회의를 거쳐 채택된 안건을 밑에서 올려 그것을 상위자가 승인하는 형태로 행해져 왔다이런 의사결정은 종신 고용이나 연공서열 집단지도 체제를 택한 일본적 경영의 특징 중 하나라고 지적을 받아 왔지만 하급의 조직 구성원이 상사의 뜻을 충분히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 행동한다는 축의 구조로 보고 있다 한국의 기업조직에서는 대부분의 경영자가 창업 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기업경영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톱다운 형태의 지시를 하는 경영방식이 대중을 이루었으나 이제는 서서히 서구식 경영교육을 받은 2세 경영체제로 하의상달의 형태로 바뀌어져 가고 있다더구나 오늘날의 젊은이들은 현대식 교육과 기대의 변화로 인해 하의상달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지시를 기다리는 안이한 집단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구조기능집단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상하 커뮤니케이션이 위기에 접하였다고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노트 최종 정리 아이디어를 찾기 전에 문제를 찾을 것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문제의 발견 목표의 설정이라는 단계적인 작업이 대단히 중요하게 대두된다 지금까지 창조 활동이란 것이 한 사람의 뛰어난 과학자나 발명가 예술가 등에 의한 개인적인 작업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그러나 오늘날에는 시대의 발전에 따라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보다 복잡해졌기 때문 에

창조적인 문제해결이란 것이 개인보다 집단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즉 개 인 플레이에서 집단발상으로 변해가는 추세이다 예를 들어 로케트나 우주정거장 같은 프로젝트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수많은 과학자들의 복잡한 협동 작업에 의해 이루어 진 것이며 또 기업에서도 신제품개발 새로운 판매전략수립 등의 새로운 기획은 많은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문제의 규모가 크고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그 해결을 한 사람의 손에 의존한다는 것이 힘든 것이다 시대의 변화나 상황의 변화에 따라 와라스가 말한 창조의 4 단계설 외 에 발상의 프로세스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그 전단계인 문제해결의 프로세스를 커 버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찾는 것 역시 대단히 중요 한 것이다 미국의 교육학자인 존 듀이의 창 조의 5 단계설인 문제의 발견 문제의 명확 화 해결에 따른 발상 가설의 설정 가설의 검토에서와 같이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을 발견했나 와 그 문제의 내 용을 협동작업을 통해 도와주는 구성원들에 게 확실히 알려줬나 하는 것이다 오스본이 주장한 브레인 스토밍도 방향설정 준비 분석 가설 마음 속에 숙지 종합 검토의 단계로 문제 해결의 프로세스를 강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선택해내는 것과 문제에 대한 테마를 수집하는 것 모아진 테마를 선택해 내는 것으로 아이디어를 찾는 것보다 먼저 문제를 찾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창조의 프로세스 발상의 총체적인 뜻에 대해서는 앞에서 여러 가지 요소로 정리해 보았다 그렇다면 창조는 무엇이고 언제 어떻게 해야 아이디어에 필요한 좋은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이며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될 때 어떤 변화가 있을까 아이디어는 어느 때 어떻게 오게 되 는 것일까 사례를 통해 창조의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조금은 이해가 될 것이다 일본의 수학자의 한 사람인 오카(岡潔)란 사람은 대학의 한 강의실을 빌려 수학상의 어떤 문제의 해결을 위해 3개월 정도 고생하였으나 발견치 못하였다 기간도 다 되었고 생각도 떠오르지 않자 할 수 없지 그 동안 밀린 잠이나 실컷 잘까 하는 생각을 했다 어느날 아침 대학의 강의실로 가지않고 집에 앉아 혼자 한번 생각해 보자 하고 있던 중 별안간 정신이 집중되어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 떠오르게 되었으며 발견의 기쁨은 하루 종일 계속되었다고 한다 또 하나의 예로는 훅스 이론을 발견한 프랑스 수학자인 보안갈이 함수이론을 발견했 던 순간도 며칠간을 책상 앞에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생각대로 풀려 지지가 않았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지방을 여행할 일이 있어 떠나게 되었다 풀려고 하던 수학의 일은 잊어버리고 버스를 타고 여행 중 옆에 앉은 여행자에게 말을 거는 순간 풀지 못하고 있던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마리가 떠오르게 된 것이다 그 결과로 오늘날의 훅스 이론이 정립되게 된 것이다 위의 두 사람의 예에서와 같이 문제에 대해 너무 집중적으로 골똘히 생각할 때는 그 문제를 아무리 풀려고 해도 안되지만 후 하고 한숨 쉬며 다른 일에 신경을 잠시 돌려 놓아보면 퍼뜩 떠오르는 순간이 온다고 하는 것은 공통적이다 문제가 정해지게 되고 우리가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해 포지티브하게 또는 네가티브하 게 양면에서 생각해보면 또 황당무계하고 엉뚱한 가설이 세워지게 된다 어떤 생각에 깊이 몰두하게 되면 잠도 오지 않는다 그러나 그 일에서 잠시 떠나 마음 을 평안하게 두어보면 우연히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떠오르게 된다 퍼뜩 떠오름이 오는 과정을 분석해보면 「사고 -gt 정신의 집중 -gt 숙면 또는 다른 일을 하는 것 -gt 퍼뜩 떠오름」이라는 일련의 순서가 보이며 이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서도 미묘한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비슷하다 와라스 라는 학자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하여 창조의 프로세스에 4단계가 있다고 했 다 즉 1 문제의 발견 및 자료수집 단계인 준비(Preparation) 2 문제의 방치 망각 아이디어 모색의 방치 3 상상 문제해석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퍼뜩 떠오름인 계발 (啓發 Illustration) 4 논리 객관적인 아이디어 검증 수정의 검증(檢證 Varificati on)이다

최초의 준비단계에는 문제를 잘 음미해 보거나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거나 하는 것과 같이 대상을 잘 관찰하여 문제해결에 필요한 데이타 및 정보를 수집 분석 검토 한 후 그것을 매개체로 하여 모든 각도에서 생각해 보는 것과 같은 여러 작업이 포함되어 있다 가설을 세우는 것과 포지티브한 면과 네가티브한 면의 양면에서 깊이 생각해 보고 황당무계한 가설을 세워본다고 하는 것은 이런 일련의 작업에 공통적으로 포함 되는 것으로 이것은 의식적 이론적으로 행해지며 우리들이 갖고 있는 이성적인 움직임에 의한 것과 모두 관련이 있다 이것이 바로 닭이 계란을 따뜻하게 감차는 것이나 포도 주를 담그기 위해 포도를 술통에 넣고 발효시키는 것과 같은 과정 곧 부화기(孵化期) 발효기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머리 속에서 아이디어가 숙성하는 시기는 일단 문제를 망각해 버리는 시간으로 집중적이고 의식적인 사고는 잠시 접어두고 무의식 잠재의식과 같은 전의 식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간이다 이것을 어떤 사람들은 실의 시간 (失意 時間) 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경험해 봤듯이 문제해결을 하려고 하다 막다른 곳에 이르게 되면 휴식하는 것 이 좋다 더 심하게 말하면 그 문제를 던져 버린 상황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의 머리가 그 문제를 망각해 버린다고 하지만 사실은 의식 속에 그 문제를 계속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해결에 있어 막 다른 골목에 이르렀을 때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 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의 기억rsquo이다 문제해결에 조화될 수 있는 이미지를 찾아내게 되면 반드시 퍼뜩 떠오르는 것이 있다 그러나 이미지의 기억이라는 것은 명확한 언어로 된 것이 아닌 이미지로서 우리의 머리 속에 축적된 과거의 경험이나 지 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창조에는 도박과 같이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창조활동은 어떤 면에서는 도박(Gamble)과 유사하다고 한다 경마 고스톱 빠징코 전자오락 등과 같은 것은 누가 강제로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서 스 스로 선택하여 즐기는 것이다 물론 경마의 경우에는 경기장에서 기수와 말 그 동안의 데이터 등에 의해 추리하거나 상상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스스로 선택한다 또 포카나 고스톱의 경우를 보자 상대 의 손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표정을 읽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대가 노련한 경우에는 표정을 읽을 수가 없다 그 레서 그런 사람을 포커 훼이스라고 하지 않는가 도박을 할 때는 누구나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내가 돈을 딸 것인가 잃을 것인 가 하는 것과 이것을 내고 먹어야 할까 저것을 내주어야 할까 하는 것과 같이 도박 중에는 두뇌가 민감하게 활동한다 창조력을 발휘하게 되는 일반적인 조건으로서 첫째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하는 행위 일 것 둘째 어떤 정보나 수단일 것 셋째 절실하거나 절박할 것 등이 있다 도박은 내기를 걸고 해야 재미가 있지 내기가 없다면 재미가 없다 왜냐하면 마음 졸 이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창조활동도 도박과 마찬가지로 마음 졸이 는 일이 있다 또 생산적이고 사회적으로 평 가를 받을 수 있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도 생기게 된다 도박을 즐기는 사람이 같은 에너지를 창조활동을 위해 사용했다면 생산적이며 사회적으로 유용한 것들을 도출해낼 수 있었을 것이다 어린이들의 그림 맞추기(퍼즐)나 잡담 특히 언어유희를 생각해 보자 언어유희에 서는 창조적 발상과 관련 있는 몇 가지 원리를 찾아볼 수 있다 그것은 선입견이나 고정 관념을 버리고 어느 때는 사물을 반대로 생각하거나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을 많이 사 용하게 한다 예를 들면 연상게임에서 하얗다-눈-한라산-설화-고드름-미네랄 워터 (탄산수)-동치미-화로-할아버지 등과 같이 각각의 사물들이 갖고 있는 연상력을 추리해 보는 것이다이런 게임은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예를 들 수 있으며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에 방해 받지않는 자유스러운 발상력이 발휘되어지는 좋은 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행위를 위해 어린이들의 놀이를 주목해보고 거기에서 힌트를 얻어 위대한 발명이나 발 견과 연결지어지는 경우도 있다 어린이들의 언어유희를 주목한다는 것은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이라는 두뇌의 움직임을 활발히

촉진시켜주는 창조활동 중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가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생각 하려 할 때에는 예를 들이 비교하거나 이미 알고 있거나 알려진 것에서 미지의 것을 유추하거나 비교하여 연상의 바퀴를 넓혀가는 것은 발상 단계에서 필요한 것이다 창조는 그 대부분 아나로지(類比)와 메타포(比喩)에 의해 행해지는 것이다 무관계(無關係)의 조합이 강력하고 신선하게 느껴진다 매일매일의 생활에 새로운 것은 없다라 는 말이 있다 또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새로운 조합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群)의 조합에 의 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창조가 있다는 등의 이유가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고 한 다 「아이디어를 만드는 방법」을 쓴 제임스 웹영은 아이디어란 기존 요소의 새로운 조 합 이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라고 하는 관점에서 사실과 사실 사이의 관계성을 찾으려 고 하는 마음의 습성(習性)이 아이디어 발상에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 주위에서 자주 보게 되는 아이디어의 대부분은 무관계(無關係)로 보여지는 것들의 조합에 의해 성립된다 카렌더나 시계 TV등 신제품으로 개발되는 경우를 보면 특히 그렇고 파티에서 볼 수 있는 얼음조각 같이 파티와 얼음의 상관관계가 별로 없지만 이는 얼음은 조각하는 것과 파티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얼음의 이미지를 또 다른 면에서 즐길 수 있는 방향 을 개척한 것이다 광고 카피 또한 그렇다 이질로 생각되어 지는 말을 조합하여 캐치프레이즈(Catch phrase)로 만들어진 경우가 그것이다 드롭 프스 광고 중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을 인생은 맛있는 것으로 또 일본의 광고 중 당신의 자녀는 10000볼트라든가 토스트 아저씨가 해낸다와 같은 것은 맛 있는 생활을 나타낸 것이다 이 카피들은 맛있다라는 형용사를 본 뜻과는 연결되지 않는 생활이라는 명사에 연결시켜 불가사의한 효과를 발휘하게 하며 이것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든다일본의 어느 초콜릿 회사가 소비자의 기호 변화로 인해 판매가 부진하자 광고회사에 광고를 의뢰하게 되었다 광고회사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보고 일본 인이 좋아하는 음식의 1위가 카레라이스라는 것을 알았다 또한 카레라이스를 애용하 지만 뒷맛이 씁쓸하다는 점을 생각해 초콜릿은 단맛 단맛의 반대는 쓴맛이라는 점에 착안해서 카레라이스를 먹고 난 뒤의 후식으로는 초콜릿이 좋다 라는 캐치프레이즈 를 만들어 판매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성공한 예가 있다 캐치프레이즈는 항상 비유와 관련이 깊다고 이야기 한다 캐치프레이즈를 읽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기억하게 하거나 읽게 만드는 마력을 갖도 록 만들기 위해서는 인상에 남는 말 (Phrase)을 만들어 내는 비유를 쓰는 것이 좋다 사람들이 들어보지도 못한 무관한 내용과 연결되어야 인상적으로 받아들이며 신선하 고 독특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발상을 어떻게 하나 광고 카피를 쓰는 카피라이터는 카피를 쓸 때 실제 어떤 흐름으로 아이디어를 발상하는가 첫째로 할 일은 제임스 웹영이 「아이디 어를 만드는 방법」중에서 말한 것처럼 데이타 즉 정보수집 작업이다 상품에 관한 정보와 이 정보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구입 예정층에 대한 정보 등 되도록 많은 데이타와 함께 정보를 수집하 지 않으면 안 된다 또 중요한 포인트가 되 는 것은 자기가 광고하고자 하는 제품과 동종 경쟁제품과의 확실한 차이점(Unique Selling point독특한 판매점)을 발견 그것 으로 경쟁사의 정곡을 찌르는 것이다최초의 포터블형 워드프로세스를 예로 들면 USP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포터블 워드프로세스로 가장 인기 있던 최초의 제품을 예로 들어보자 1 밧데리 식으로 코드가 필요 없다 2 소형이며 경량이다 3 휴대가 간편하며 어느 장소라도 좋다 4 성능은 경쟁사의 탁상형에 비해 우월 하다 이러한 USP를 사용하여 매력적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끌어당길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내는 것이 다음에 찰 일이다

이 단계에서 제임스 웹영이 말하는 정보 의 조작과 정보의 조합에 의해 아이디어 의 부화 단계에 들어오는 것이며 이는 비유 전환 유비 연상이라는 조작을 행하는 단계 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어떤 흐름을 통해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인가와 제품에 대한 특징과 대치해서 가장 소구력 (訴求力)을 가지고 있는 점은 없는지 제품 구입이 생활상 어떤 이익이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것은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라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제 품의 특징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이어야 한다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란 말을 보다 더 차밍(멋있게)하게 표현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잘 생각해보면 큰 것은 좋은 것이라는 말도 있지만 반대로 작은 것을 자랑하는 워드프로 세스라고 하면 어떨까 그것은 이론에 불과하므로 작다라고 하는 특징에서 작다라고 하는 비유를 찾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작은 콩과 연관지어 워드프로 세스 콩껍질도 생각해보았으나 나이 드신 어른들에게는 감이 오지 않을 것 같다 그렇다면 포터블 형이니까 몸에 지니는 워드프 로세스나 손으로 들고 다니는 워드프로세스 라고 하면 어떨까또 전기코드에 꽂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니까 코드가 필요 없는 워드프로세스라 고 할까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이미지에는 약하다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것이 워드프로세스의 중요한 기능이므로 이 기능이 강조된 말이 꼭 들어가야 한다 그렇다면 워드프로세스는 어떤 장소에서라도 사용 가능한 카 메라와 같다 그럼 카메라라는 말을 더 세련되게 만들어보자그것은 이미 말의 카메라 라는 것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위의 캐치프 레이즈는 간편성과 본래의 기능성도 다 표현된 말이다 이와 같이 진행하는 것이 흐름이며 되도록이면 이 과정을 통해 카피라이터는 연상 비유 유비 등의 조작을 사용하여 데이타의 수집 데이타의 조작 데이타의 조합 아이디어의 구체화 결과의 검증 등 대체적인 흐름을 준수해 나가야 한다 실제 공식같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평소 그냥 하던 말처럼 많이 썼던 말인데도 잘 떠오르지 않다가 책상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가서 변기 위에 앉았을 때 생각이 떠오른다거나 사람이 꽉 찬 전철 속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이런 일들은 카피라이터들이 많이 경험하고 있는 상황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카피라이터들은 어떤 일의 주제가 떨어지게 되면 사우나에도 가 고 공원의 벤치 귀청이 떨어질 듯한 소음의 디스코텍 노래방 목로주점이나 포장마 차 등을 찾아 다니며 어떤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변신해 보려고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도 서슴없이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lsquo미쳐라 미치기는 미치되 일에 미치고 정신까지는 미치지 말고 몸만 미쳐라 정말 정 신병자처럼 이것은 일본의 저명한 마케터가 한 말이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사고의 교통정리이다 사람이 사고한다는 것은 이것 저것 두서없이 생각하고 있던 사고의 프로세스를 보편적인 시스템인 물리적 작업순서에 따라 분해한다는 것으로 우리는 그것을 무의식 잠재의식 상태에서 행한다 의식 속에서 작업한다는 것은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비능률을 초래한다 사람의 두뇌는 유연성이 풍부하고 무의식 층에는 여러가지 데이타와 수많은 프로그램이 무한 하게 내장되어 있다 발상법도 수없이 많지 만 기본적으로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무의 식이나 잠재의식의 거대한 층을 존중하여 도출해낸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마 다 저마다의 발상법이 다르다

어떤 사람의 발상법이 특출하다 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꼭 맞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음악을 듣고서 어떤 사람은 화장실에 갈 때 또 어떤 경우는 왁자지껄한 시장과 같은 번거로움 속에서 좋은 발상을 하듯 사람들에게는 각각 그들에게 맞는 발상법들이 있다 그러기에 발상의 프로라고 불리워지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의 경우 자기에게만 어울리는 발상법들을 갖고 있다

이렇게 사고방식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모여 하나의 구심점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사고의 교통정리를 해 주는 방법이 바로 발상법인 것이다 발상의 초심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회의에 참여함으로써 지식 경험 정보 이해력 등 을 얻을 수 있으며 발상을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터득하게 된다 또 발상법을 기본 매뉴얼로 하여 우왕좌왕 하지 않고 무의식과 잠재의식을 활용 무한한 각 개인의 잠재력을 개발해주는 것으로 기법이나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말해본다면 사고의 교통정리가 바로 발상법이다 발상법 중에 시행해 보아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그것은 버리고 다른 발상법을 찾아볼 수도 있다 자기에게 가장 맞고 바람직한 발상법을 발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유능한 아이디어 맨이 되기 위해서는 사고도출을 위한 여러가지 발상법으로 생각해 보고 장단점을 비교 가장 좋은 최선의 방법을 찾아 활용해 보는 것이 중요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 맞는 발상 방법론을 발견해내는 것이라고 결론지어 말하고 싶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발상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브레인 스토밍에서 시작하여 시네틱스까지 연상과 유비를 활용했던 대표적인 발상 기법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았다 이런 발상법들이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발상기법들은 그 나름대로의 문제점들 을 갖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역시 발상이란 개별적인 한 사람의 인간이 생각해 낸다고 하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스치야(土屋耕-)씨는「카피라이터의 발상」이란 저서를 통해 브레인 스토밍에 대해 잘 모르기는 하지만 확실히 단정적으로 말 하기는 어렵고 신경 쓰이는 일이다라고 했다 본래 브레인 스토밍이라고 하는 것은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방법에 있으며 아이디어의 질에 대한 향상에 대해서는 차후에 생각해 볼 문제라는 견해이다 브레인 스토밍으로 양(量)과 함께 질(質)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혼자서 발상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KJ법도 원리는 대단히 중요하지만 그 원리는 몰랐더라도 옛날부터 사람들이 써왔던 방식이며 특별한 것은 없다 KJ법의 독특한 점은 개개인의 머리 속에 있는 의식을 의 식 속으로 내몰아 일종의 물리적인 조작으로 변화 시키는 것이다 알고 있다라고 하는 소프트웨어는 의식 가운데에서 행해지고 있는 무형(無形)의 물 리적 작업이므로 능률이 떨어지게 된다는 지적도 있다 발상의 측면에서 보면 어느 발 상법이나 실제의 체험으로부터 얻어진 것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디어 발상을 혼자서 아무때나 한다고 해서 아이디어가 계속해 나오는 것 은 아니다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양질의 아이디어를 기대하지만 실제 회의에 참가하는 참가자나 리더의 운영방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더 많이 연구 개선되어야 한다 아이디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엄격하지는 않지만 양은 많아야 한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브레인 스토밍이 효과적이라는 것은 틀림없지만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발상 법을 아이디어를 찾는 하나의 돌파구라는 측면에서 생각해 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집단발상(集團發想)은 소집단이 좋다 집단발상을 위한 브레인 스토밍 규칙 중의 하나는 5sim6명 정도의 소집단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창의성을 발휘하게 되는 것은 소집단일 때라고 주장한다 의미 있는 말이다 아이디어를 발상해내는 현장이 참여자 상호간의 신뢰 속에서 상대방과 주고 받는 예리한 감성의 통찰력과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을 때 크고 작은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 광고 회사의 경우 처음 방문하 는 사람들은 왜 그리도 조그만 회의실이 많은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본다 광고회사마다 각 광고주들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브레인 스토밍을 하기 위한 소형의 Room이 필수불가결하기 때문이다 광고캠페인의 전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 개발이나 문제해결의 난관에 봉착했을 때 어떻게 아이디어를 찾을 것인가 고심하게 된다

브레인 스토밍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아이디어에 따라 당장이라도 써먹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낸다는 것이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광고 회사에게는 사활(死活)이 달린 문제이다 브레인 스토밍의 경우 5sim6명의 사람들이 참가하지만 아이디어는 소수의 사람이나 두사람 또는 세 사람에 의해 떠오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혼자서 작업을 하는 경우도 많다 팀별 회의에 참석도 하지만 디자이너나 카 피라이터의 경우 장소를 바꿔 조용한 공원의 벤치에 앉아서나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찻집에서 또는 친구와 목로주점에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사우나 탕에서 몸을 담그고 있을 때에 해결 주제를 위해 머리를 집중하게 된다 따라서 기본 컨셉(Concept)이 주 어 졌더라도 디자이너나 카피라이터에게는 최종적으로 볼 때 개인작업이 된다 물론 소음이 심하길 시끄러운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 작업을 하면서 강하 고 임팩트 있는 하나의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퍽 어려운 일이다 소집단이 좋다고 하는 것은 대집단의 많은 참가자들이 있을 경우에는 많은 사람으로 인해 발표의 기회가 적은 것과 주의력 집중과 통제도 어렵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소집단을 통해 나온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는 회의가 종료된 후 냉정히 혼자서 심사숙고하며 검증해 볼 수도 있다 즉 문제해결을 위한 조건인 예산문제나 광고시기 매체 등과도 연계되어 나온 아이디어에 대한 타당성 여부의 검증이 필요한 것이다 발상의 씨앗을 찾는 소재 middot백화점 거리 시장 전철 등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는 발상의 자료가 항상 풍부하다 middot본인과 관계있는 사람도 좋지만 본인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을 만나 대화해 보면 신선한 것을 찾아낼 수 있다 middot사람들의 욕구를 잘 관찰해보면 그 속에 해결해야 할 아이디어가 있다(예 무더운 여름 -하고 싶다) middot대화 도중 주제를 하나로 단정하지 말고 화제의 가지 수를 여러 개로 늘려보면 각도 를 달리해 여러가지 발상을 도출해 낼 수 있다 middot집단 발상은 개인발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다 middot이미지 자료(신문 잡지 기타)나 메모는 많으면 많을수록 발상의 지름길이 된다 middot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크게 보고 다음 세분해서 볼 때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middot상식으로 안 통하는 것을 찾아보고 필요하면 거꾸로 뒤집어서 생각해보자 middot마음을 편하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책을 찾아보자 middot만년필이 펜촉 뚜껑 몸체 잉크 고리 등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잡다한 문 방구식 발상을 해보자 middot성질이 다른 것을 친숙한 것으로 친숙한 것을 미지의 것으로 바꿔서 생각해보자 middot연상게임이나 퍼즐게임 말장난을 많이 해보거나 추리소설을 많이 읽거나 영화 연 극을 많이 관람하자 middot동기부여를 명확하게 하자

  • 창조적 아이디어 발상 방법
  • 19 [창조(創造)]
  • 20 [기억(記億)]
  • 21 [유비(類比)]
  • 22 [언어(言語)]
  • 23 [사고(思考)]

일이 목적과는 다르게 헛일이 되는 것松下전기의 사장이었던 山下俊彦의 경영어록에 의하면 실패는 누구라도 한다 그러나 가장 곤란한 것은 실패로 이론 무장한 사람이다라고 언급하고 있다 여기서 언급하고 있는 실패의 이론무장이잔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일까 별다른 의미는 없으며 단지 자기의 실패를 정당화 시키고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실패라는 단어로 단정지어 버린다는 것이다 우리는 생활하는 중에 많은 경우의 실수와 실패를 경험하고 있다 우리들이 하는 실패의 변을 보면 일손이 부족했다 시간이 없었다 조건이 나빴다 상사의 이해력이 부족했다는 것 등으로 자기의 실패에 대한책임을 벗어나려 한다 실패가 특정한 사람들만 피해가는 것이 아닌 만큼 실패를 솔직히 인정하고 그 원인이 어디에 있었나를 냉정히 분석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실패하면서 배운다라는 말이 있다 실패는 누구라도 일생을 살아가면서 겪는 하나의 과정이다 실패를 좌절쪽으로 생각하는 부정적인 사고보다 7전8기 다시 한 번 실패를 거울삼아 긍정적인 사고로 의식 전환을 하는 것이 발상의 좋은 싹을 키우는 것이다일본인 森政弘은 「실패한 이야기를 들어보자」라는 글을 통해 실패는 사생아(私生兒) 같은 것이다 태어난 것 자체는 이상하지만 태어난 아이는 평등하고 존엄함을 가진 당당한 한 사람의 인간이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실패는 일과 과정 중 당연히 발생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겸허히 받아들이는 수용태도가 필요한 것이라는 뜻이 된다 즉 부모에게는 잘못에 따른 책임이 있지만 태어난 아이까지 냉대할 필요는 없고 태어나지 않을 사람이 태어난 것은 어떻게 보면 숙명이므로 건강하고 아름답게 성장해야 한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을 자주 듣고 있다 실패를 거듭함으로써 성공의 가치를 알게 되는 것이다 어떤 경우에는 오히려 실패를 거듭함으로써 성공으로 연결된 경우를 우리들은 많이 보아오지 않았던가 실패에 의해 얻을 수 없었던 사태를 냉정히 분석해서 두 번 다시 그런 일이 일어나지않도록 예방책을 수립한다면 실패의 경험이 오히려 다음차례의 작업에 크게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패한 이야기를 들어보자라는 것도 결국 실패의 시점을 전환의 기점으로 겸허하게 수용한다면 그것 자체가 큰 가치를 갖고 있는 것이다 성공한 것보다 성공하지 않았던 것이 더 좋았다라고 말해지는 경우를 보자 어떤 과제를 해결하여 성공한 달성경험은 우리들에게 다음 일에 대한 자신과 의욕을 준다 무슨 일인가에 성공했던 사람들에게는 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많은 것처럼 보이는 사실은 성공의 맛을 아는 경험이 중복되어 자신감을 갖게 되고 그 사람의 배후를 지탱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酉壎畿三郎은 창조성 개발에 필요한 조건은 성공의 맛을 아는 경험이며 그것이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라고 했다 반대로 생각해 보자 능숙한 아이디어 발상 능력이 있는 사람은 실패라는 것에서 예외되어지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보아왔다 성공의 맛을 아는 경험은 많은 실패의 경험속에서 축적되어진 것이다 그러나 실패를 적게한 사람일수록 실패를 너무 두려워한 나머지 어느 경우에서나 자신 없어 한다 운(運)이 없다고는 단정해서 말할 수는 없지만 운을 너무 믿는 것도 안 믿는 것도 문제는 있다 창조성 개발의 필요 조건은나는 하면 할 수 있다 라는 능동적인 자기암시와 내가 해냈다라고 하는 성취 경험이 실패에서 우리를 성공의 길로 인도하는 것이다 실패와 좌절을 알지 못하긴 살아온 인간은 어딘가 나약함과 교만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런 사람들은 실패했던 사람들의 마음고통을 이해하지 못하며 실패한 사람들을 고자세로 업신여기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어떤 경우 실패의 고배를 자신이 체험한다면 크게 놀라고 당황하며 그때 가서야 실패했던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자신의 모습으로 회복된다 그렇기 때문에 실패란 인간과 인간 사이의 삶에 대한 폭과 깊이를 주며 고자세와 같은 교만함을 고치는 데는 가장 좋은 약이 된다 실패를 모르는 사람은 삶의 재미나 보람도 없으며 인생에 있어 실패는 맛의 풍류같이 인간적인 것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토마스 카알라일은 「영웅궁배론」에서실패의 최고는 무엇인가그것은 자각하지않는 것이다라고 했다 자신이 범했던 실수를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만큼 곤란한 사람은 없다 그러나

우리 주변을 보자 어떻게 하다 보니 된 것이지 그가 할 수 있었을까하는 말들이 있다 또 어떤 부류의 사람들은 긍정도 부정도 아닌 곤란한 경우에는 글쎄라고 하며 눈치만 보는 경우도 있다 아차 이것과 저것은 잘못되었구나하고 명확한 자신의 판단을 내린 경우라면 자인하는 경우로 꽤 바람직한 현상이다 왜냐 하면 자신이 어떤 점에서 문제해결에 실패했었나를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으로 실패에 대해 확실히 자각했던 사람은 두 번 다시 똑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실패를 했더라도 어떤 것에 문제가 있었나를 다시 한 번 체크해 보고 실수를 자인하며 문제점에 대해 명확한 해결책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7 [상상(想像)] 사물의 사정과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 마음속으로 그리며 미루어 생각함 공상(空想)하는 것 Imagination 실제로 지각되지 않은 사상을 마음에 떠올리는 것 현실의 지각에 없는 사물의 심상(心象)을 마음에 생각하여 그림 과거의 경험을 재생 (再生)하는 생상상의 경우와 과거의 경험으로 새로운 심상을 만드는 창작상상(創作 想像)의 경우가 있다공상하고 꿈꾸는 것은 창조의 기본이며 꿈이나 공상없이 현실을 좇아 반복되는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동안 당신의 머리는 진부하게 되어 창조성을 잊어버려가고 있는 것이라고 유진로도센푸는 「발상력을 높이자」에서 기술하고 있다 우리들은 모두 현실 생활에서 일상의 잡다한 여러가지 일을 하며 쫓기고 있기 때문에 상상력에 대한 자유로운 발로(發露)를 찾아내지 않으면 안 된다 또한 창조는 공상과 상상으로부터 출발된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한다 공상을 자기 마음속에 순수하게 받아들이고 그곳에 침몰시키면 정신세계의 드라마를 현실세계에 활용하는 것이 된다 말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민감하게 적응해간다 브레인 스토밍의 고안자 오스본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상상력 훈련을 위해 아래와 같이 하라고 권하고 있다 middot어린이와 함께 놀아보라 middot미스테리나 SF와 같은 공상 소설의 책을 읽어보라middot그림이나 조각을 감상하며 자신의 생활로 즐기며 보는 습관을 가져보라고 즉 자신을 화가나 조각가처럼 창조자의 입장에 위치시켜보라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활 속에 마음의 여유가 없다고 한탄하며 무기력증에 빠져 버린다 그러나 한번을 봐서 모르면 두 번 또 세 번 자꾸 회수를 거듭하는 동안 오묘한 이치를 깨닫게 되서 자기 나름대로의 상상의 나래를 펴게 된다 모른다고 자포자기하지말고 이제부터라도 시작한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작이 반이다 시작할 마음이 없으면 실천도 불가능해지고 그 습관이 자꾸 반복되면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어렵게 된다 일단 시작하고 보자는 것이 아이디어 발상의 전개 제일보가 되는 Key가 된다 레오나르드 다빈치는 화가는 모름지기 눈으로 볼 수 있는 전후의 현상을 그려야 한다고 하였지만 폴 middot클레는 화가란 눈으로 볼 수 없는 것까지도 그려야 한다고 했다 즉 그린다고 하는 행위를 마음의 내면까지 말하고 있다 르네상스시대의 화가 다빈치와 21세기에 태어난 화가 클레에서 보는 것과 같이 그림을 그리는 회화관(繪晝觀)의 차이점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공상과 꿈을 꾸는 것은 창조의 기본이다 육안(肉眼)으로 보이는 세계인 현실과 보이지 않는 영적인 마음의 세계가 있다고 한다 그러면 화가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어떻게 화폭에 정의를 내리며 그리는 것일까 그것은 「마음의 눈」이라고 하는 「초감각적인 지각(超感覺的 知覺)」이 있기 때문에 표현이 가능한 것이다 인간만이 가진 특유한 상상력으로 인해 자유롭고 다이나믹한 비상(飛翔)에 의해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마음속으로 보여지는 것이다 창조활동은 「준비」 「번뜩임」 「따뜻함」 「검증」의 네 단계가 있다고 와이즈라는 학자는 주장하고 있다 창조의 단계설에 따른 이론으로는 타당하게 느껴진다 발명이나 발견의 단계에서 「번뜩임」 「인스피레이션」이라는 것은 상상력을 움직이게 하는데 있어 촉매제 역할을 한다 목욕을 하다가 부력의 원리를 발견하여 외레카(Eurecka)를 외쳤던 아르키메데스나 사과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뉴턴과 같이

어떤 사물을 보다가 풍부한 상상력을 발동한 것 등은 한 순간의 「번뜩임」을 잡아 성공시킨 좋은 예이다 하드(Hard)와 소프트(Soft)를 불문하고 발명middot발견이라고 하는 것은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이미지의 움직임 즉 상상력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다상상한다고 하는 것은 개념의 전개를 위해 현실과는 구속되는 것이 없는 개인의 자유분방함 속에 이루어진다 즉 상상을 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이루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타인의 간섭을 받지 않는 것이며 표면에 돌출되지 않는 내재적인 것이고 사고에 있어서도 아주 자유로운 것이다 우리가 음악을 들을 때 그 음악 속에 동화되어 자신의 슬픈 모습을 상상하면 눈물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될 것이다 또 연극배우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연기 할 때 자신의 지나간 일의 슬프고 아픈 기억을 상상하면 자연스럽게 눈물을 흘리는 연기가 나온다고 한다 「공상」은 어떤 멜로디를 듣고 있는 정경을 마음에 그린다고 하는 「사실적인 상상」으로 우리들의 사고와 깊은 관련을 갖고 있으며 일정한 의도 속에 그의 실현을 위해 생산적middot창조적으로 전개되는 「구성적 상상(構成的 想緣)」이 창조활동에 꼭 효과가 있는 것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상상이라고 하는 것은 어느 경우에도 현실의 구속을 받지않고 개인적인 상태에서 자유분방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는 공통이다 상상이라고 하는 행위는 상기(想起) 즉 「기억의 재생(再生)」과는 다른 것으로 단순한 과거의 기억 재현만이 아닌 과거의 경험에 의해 우리들의 머리 속에 축적되어진 여러 가지의 다양한 이미지가 자유자재로 변화시킬 수 있는 서로 다른 이질적인 이미지와 결합되었을 때 상상은 보다 생산적이고 창조적으로 움직이게 된다 한 예로 문학이라는 것도 인간의 생존(生存) 그것을 말로 현실화 하는 작업에 따라 그것을 읽는 독자들에게 상상력을 발동시키는 것이라고 문학가들은 말하고 있다 상상력이라는 것은 하나의 이미지에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드는 것으로 다이나믹한 정신 속에서 정중동(情中動)의 움직임이 보여지는 것이다 이미지의 변화나 이미지를 생각하지 않고 결합이 된다면 상상력은 없어지게 되고 상상한다고 하는 행위도 없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발상의 축이 되는 이미지에 대한 변화를 시도하여 상상력에 불을 당겨야 할 것이다 8 [방법(方法)] 어느 목적에 도달하기 위하여 취하는 방법 및 수단 또는 그 계획적 조치(措置) 인식목적(認識目的)을 달성하기 위하여 사유활동(思惟活動)을 행하는 방식 곧 사유대상(思惟對象)의 취급법계획은 천천히 조직적으로 치밀하게 해야하며 실행은 신속히 완전무결하게 해야한다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한 순서는 반드시 사람마다 정해진 것이나 같은 것이 아니며 미리 예측하기도 힘든 것이며 불확실한 것으로 잘 알 수도 없다 우리가 행선지가 정해져 주어진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 택시를 탔을 때 먼저 운전기사에게 목적지를 신속히 말한다 물론 택시기사에게 목적지까지 가는 순서에 대해 자세히 지시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 경우 지리에 밝은 기사에게 일임하는 경우가 많다 어떻게 갈 것인가 하는 문제는 그의 판단에 맡긴다 그러면 그는 그때의 도로상황이나 어느 방향을 통해 간다면 가장 빠르고 스므스하게 목적지에 도착할까를 생각한다 그것이 바로 주어진 문제의 창조적 해결과정이 라고 생각된다 물론 운전기사에 따라 「목적지에 가기 위한 진행 방향의 순서」는 그때 상황으로 인해 하나의 모양과 방법 뿐이라고는 할 수 없다 지름길을 택해 비좁고 번잡한 주택가골목을 이리저리 장애물을 피해가며 빨리 도착하려는 사람도 신호대기에 자주 걸리더라도 주어진 도로상황에 적응하며 안전하게 도착하려는 사람도 차와 차 사이를 피해가며 곡예운전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한 방법은 많이 있다 어떤 방법을 통해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할 것인가가 문제가 된다 가는 도중의 상황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 나갈 것인가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문제해결을 위한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어떤 방법을 택해야만 최선의 길이 되겠는가 선택을 위한 리스크는 없는지 상황의 변화에 대한 위기대처 방안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아이디어 개발에는 특별한 메뉴얼과 노하우(Know how)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방법론보다 개인 각자의 생활방식이나 자세 마음가짐의 문제로부터 발로되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방법론에 있어 한계점을 명쾌하게 지적하는 것이다 우리들이 어떤 일에 있어 같은

경험을 하고 같은 정보를 얻는다해도 그것을 받아들이는 각 사람의 태도와 방법에 따라 여러가지로 표출된다 어떤 사람은 직관과 상상에 의해 아주 좋은 발상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떤 사람은 어느 발상도 찾지 못하고 지나쳐 버리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왜 차이가 나는 것일까 그것은 사람에 따라 받아들이는 자세와 마음가짐이 다르기 때문이다 아이디어 개발은 항상 창조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마음가짐과 그러한 자세가 축적될 때에 비로서 가능한 것이다 아이디어 개발에 따른 노하우를 많이 주입시키는 것보다 그 사람에게 사물을 볼 줄 아는 방법을 신장시켜주는 편이 차라리 좋다 아이디어 개발에는 특별한 방법과 왕도는 없기 때문이다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라는 서양의 속담을 음미해볼 일이다 생활방식이나 자세마음가짐에서 항상 사물을 창조적으로 보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바로 방법론일 것이다 아이디어 개발에 있어 특히 중요한 것은 착상을 순조롭게 진행시킬 수 있도록 마음자세의 혼란과 초조로부터 벗어나는 것이다 그래야만 발상의 작업을 진행해 나갈 수 있다 우리가 어떤 일을 진행함에 있어 우리는 먼저 근심과 초조에 휩싸이게 된다 근심은 근심을 더 많이 뿌리내려 머리를 어지럽게 만들고 초조함은 조급히 끝내려는 마음 즉 대충 생각하고 끝내버리는 경향을 말한다 아이디어개발은 지적인 생산활동이기 때문에 개발에 따른 장애물을 제거하고 계획된 일이 순조롭게 풀릴 수 있도록 지적활동에 도움이 되는 정서를 순화시켜야하며 여러 가지의 난류(亂流)를 없애도록 해야 할 것이다 「달구어진 쇠는 잘 끊어진다」는 속담이 있다 우리가 어떤 주어진 과제에 대해 해결하고자 할 때 주변의 과잉된 기대로 인해 성급하게 하고자 할 때 쓰이는 의미로 잘 쓰이는 말이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 무리한 것이나 성급함이 통할 때도 물론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졸속으로 끝나버리므로 이럴 때일수록 자유활달한 분위기와 정신적 여유를 주는 편이 창조활동을 위해 바람직하며 비록 그 일을 해결하지 못했더라도 다음 일을 기약하는 편이 더 낫지 않겠는가 성급하고 무리한 일은 오히려 스탭들의 반발과 위축만 불러일으킬 뿐 어떤 이익이 되는 것도 아니다 「급하게 먹는 밥이 체한다」라는 것도 있다 위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뛰어난 아이디어 개발은 마음에 여유가 있고 자유스러운 정신이 자신에게 있을 때 창조되어지는 것이다 9 [선입관(先入觀)] 애초부터 머리 속에 들어가 있는 고정적인 관념 및 견해그것이 자유로운 사고를 구속 하는 경우에 일컬음 최초로 알고 있는 것에 의해 형성되어진 고정적인 관념 및 견해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있는 돼지저금통의 예를 들어보자 돼지저금통에 동전을 투입하는 가느다란 구멍이 있다 동전은 위에서 보면 완전한 원형이다 그러나 옆에서 보면 가늘고 긴 선으로 나타난다 가늘고 긴 선의 투입구에 위에서 본 동전을 원형의 형태로는 투입할 수가 없다 동전을 옆으로 투입해야 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동전은 원형이라고 하는 고정관념만 갖고 있다면 그 투입구에는 영원히 집어 넣을 수가 없다 또 콜롬부스의 달걀이야기를 해보자 달걀은 둥근타원이다 둥근타원은 평면 위에 세울 수 없다는 것은 선입관과 고정관념이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진을 찍기 위해서나 장식을 위해서라면 스카치 테입이나 접착제 또는 핀을 이용하거나 밑부분에 표가 나지않게 약간의 밑표면에 상처를 내어 세울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있다 우리들은 확실히 사물을 인식하는데 있어 선입관이나 고정관념을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물을 보는데 있어 선입관 때문에 지배된 사고의 전환과 발상의 전환을 할 수 없는 경우를 무수히 보아 왔다 「창조력을 신장시키는 법」의 저자인 住田幸次郎은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은 하나의 이유는 사고(思考)가 선입관과 외모의 상태에 좌우되기 때문에 유연하게 움직이지 않게 되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아이디어의 발상을 위해서는 외관의 형태도 중요하지만 선입관이라는 경직된 사고에서 벗어나 여러 가지 방향과 각도로 보는 것이 필요하다 인도방랑기를 쓴 어느 사진작가에게 인도여행을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가 하고 물었을 메 그는 이렇게 말했다 이렇다 할 준비는 어떤 것도 없었다 왜냐하면 정보를 알고 있으면 있는 만큼 느슨해지기 때문에 자신이 알고 싶어하는 실체와 점점 멀어지게 된다고 했다 모르고

시작하면 선입관도 없고 앞일에 대한 호기심이 작용하기 때문에 일에 더 파고들 수 있는 여지가 많다는 뜻이다 자기계발을 위해 머리를 갓 태어난 아기와 같은 상황에 놓는다면 「상상심리(想像心理)」와 「창조력」이 기대했던 이상으로 자라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발상을 얻기 위해서는 어렵지만 고정관념을 버리고 「허심(虛心)」한 상태로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허심이 된다는 것은 머리에서 선입관을 없애버린 것으로 종래에 가지고 있던 가치관의 척도까지도 무시한 채 그것을 순수하게 보는 것이다 그러나 허심의 상태로 된다는 것은 한번의 훈련으로 되는 것이 아닌 많은 마음속의 혼란과 갈등을 겪은 후 도(道)를 깨달은 것 같은 상태가 되어야만 가능해진다 그러나 처음에는 여러 가지 상념의 상태가 되어 머리가 혼란스럽더라도 신경 쓰지 말고 그대로 유지해 나간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에 虛의 상태나 無의 상태 空의 상태가 되는 때가 오게 된다 선입관이란 것이 머리 속에 항상 존재하고 있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물을 보는 관점이 한쪽으로 치우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아이디어 발상의 싹을 성장시키지 못하고 사멸하게 만드는 결과로 나타나게 된다 「아이디어 맨을 벗겨본다면」에서 伊吹卓은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는 하나의 이유로 사고(思考)가 선입관과 외관의 상태에 따라 유연(柔軟)하게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라는 선입관을 갖고 있는 것이며 실패하기까지 잘못된 선입관 때문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데 있다라고 했다 일본의 추운 지방인 홋가이도의 池田町은 너무 추워 포도가 자랄 수 없는 곳이었지만 이런 선입관을 버리고 주민들이 악전고투끝에 池田町을 와인의 명산지로 만든 것을 예로 들고 있다 실패를 하면 사람들에게는 약한 기(氣)가 생기는 것이며 꿈에 부풀어 희망에 차있는 사람도 실패하여 좌절하고 있는 사람과 계속 접촉하다보면 그 사람도 영향을 받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하거나 선입관이나 고정관념이 꽉 들어찬 사람보다 선입관을 갖지않고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사람과의 접촉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어떤 어려운 문제해결에 있어서도 그런 일은 가능성이 없다라는 선입관을 버리고 그래 한번 해보자 될 것이다라는 마음으로 자기 마음을 정리하여 문제를 풀어나가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發想의 궤도」를 쓴 松下幸之助는 인간의 마음은 정말 자유자재로운 것이라고 생각된다 생각하는 방법에 따라 곤란하다고 생각했던 것도 반대로 생각해보면 괜찮은 것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라는 말을 했다 우리들은 생활해나가는데 있어 일정한 틀 즉 범주 속에 있다 일정한 틀 속에 오래 있다 보면 그 틀에서 벗어나기가 힘이 들며 오히려 그 틀 속에 안주하려 하고 오히려 틀밖에 있는 사람이 더 이상하게 보이기 마련이다 고정적인 틀로 인해 자세가 길들여져 버리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나쁜 영향을 받는다 이런 속박이나 틀에서 벗어나려는 것이 창의적인 사람이 될 수 있는 첩경이 된다 어두운 밤길을 좋아하는 사람은 바꿔서 환한 대낮의 산길을 걸어볼 수도 있고 고전적인 것을 좋아했던 사람은 현대적인 것으로 바꿔보기도 하고 산을 좋아했던 사람은 바다를 좋아하는 것으로 바꿔 보기도 하고 매일매일 다녔던 길을 피해 돌아서 가더라도 다른 길을 택해 가보기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처음부터 안 된다 할 수 없다고 생각이 들면 할 수 있는 일도 잘 안되게 된다 참으로 사람의 마음은 불가사의(不可思議)하다 잔 가운데 뱀의 그림자(孟中의 蛇影)란 말이 있다 근심의 어두운 그림자를 마음속에서부터 없애버려야 한다 선입관이란 것은 그 사람의 척도가 되며 사고를 틀 안에 맞추려고 하는 경향이다 이런 사건의 틀을 벗어나기 위해 자신을 반대로 생각해보는 습관을 가져보는 것 이것이 자유로운 발상을 위해 새롭게 변신하는 전개 방법이다 10 [재능middot재치] 떠도는 생각 놀랄만한 것 거기에서 번쩍 번쩍 움직이는 것

밤에 자기 전에 많은 연상 속에 생각해냈던 「명안(各案)」이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생각해보면 접근방법은 되지만 명쾌한 답이 되지 않는 별것이 아니었다 하고 느꼈던 경험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불가사의하게도 밤에 떠올랐던 아이디어가 왜 찬란하게 떠오르는 아침햇살에는 약해지는 것일까 그것은 아마도 사람들이 찬란한 태양 아래 생각하는 이성적인 사고와 어두운 밤 달빛과 별빛 또 전등불빛 아래서 생각하는 감성적 사고의 차이가 인간의 감정을 바꾸어 놓기 때문이 아닐까 어두운 밀실의 흥분 속에 태어난 생각은 본인만의 독선적인 사고에 기인한 주관적인 면과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재능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이론적인 토대가 될 수 있는가를 검증해볼 필요가 있다 재능이라는 것은 우리가 발견해내려 해서 발견되는 것이 아니므로 치밀하고 세심한 정보수집과 이론적인 검토가 선행되어야만 뛰어난 재능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재능이란 내용의 좋고 나쁨의 정도에 따라 가감(加滅)이 있는 것으로 생각해보면 얻게 결과에 따라 확실한 것과 해결이 될 수 없는 불확실한 것으로 구분된다 확실한 것과 불확실한 것에 대한 의식 사고의 전환을 통해 내용을 다시 한 번 검증 확실한 것으로 결과를 도출해내야 명쾌한 답이 되는 재능이 발견된다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처음에는 안개 속을 헤매듯 좁은 미로를 헤매다 가느다란 한줄기 서광이 비추고 있는 돌파구인 문을 찾아 광명의 길을 찾는 것과 같이 돌파구를 찾기 위한 설계도를 찾아내려는 방법이 재치인 것이다 일본 광고 카피라이터의 한 사람인 梶祐輔는 「광고 아이디어 개발법」에서 아이디어는 재치가 아니고 짜내는 것이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찾아내는 것이며 행운(幸運)이라고 하는 것은 불확실한 것이기 때문에 전문가들이 아이디어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만은 아니다라고 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시련이 닥쳐오더라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내기 위해 발상의 프로(전문가)는 멍청히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니다 재치를 갖고 있다고 해서 마냥 기다리고있으면 일이 진척되지 않기 때문에 일의 추진을 위해 D-Day를 설정 그 기간내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재치의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재치란 자연발생적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자연발생적으로 태어난 것을 인공적으로 꺼내는 경우에 해당된다 야구 투수의 경우 어깨에 힘이 들어가 있으면 볼 컨트롤이 안돼 좋은 투구를 할 수 없는 것과 같이 머리의 힘을 빼는 것이 중요하며 머리에 힘이 들어가 있으면 좋은 아이디어는 태어나지 않게 된다 즉 정신의 자유로운 발상고리를 당기기 위해서는 구김살없이 자유스럽고 편안하게 자신의 마음을 구성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재치란 우연히 오는 것이지만 그것은 부단한 연구와 노력의 축적이 정상까지 충전(充電)되었을 때에 방전(放電)되는 것이며 재치는 가치의 의식을 공유하는 이미지가 나타날 때 오는 것이고 자연발생적으로 우연히 가치를 인지했다고 하는 것이 인스피레이션의 본질이 아닐까라고 「창조의 심리」를 쓴 龜山貞登은 말하고 있다 지금까지 관심을 갖지 않거나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던 것에 다시 집중하여 주의해서 보거나 관심을 기울여 보면 왜 지금까지 그랬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가치를 추출해 보는 것 그것이 재치의 본질이다 「창조의 심리 」를 쓴 龜山貞登는 창조활동을 심리면에서 총체적으로 검토하였는데 「퍼뜩 떠오름 - 재치」와 같은 말로 「인스피레이션」 「계시(啓示)」 「감(勘)」 「영감(靈感)」 「통찰(洞察)」 「유레카(Eureka)感」 「직관(直觀)」등을 들고 있다 이것들은 각각 어떤 것을 시작할 때 우연히 나타난다는 점과 명확하게 떠오르는 것이라기 보다는 이미지로 나타난다는 점에서 같다고 할 수 있다 「유레카(Eureka)」는 쾌락이다 아마 인간이기 때문에 맛볼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으로 내면 속에서 깊이 솟구쳐 오르는 쾌락의 하나이다 목욕중 욕탕에서 자신의 몸 때문에 넘쳐흐르는 물을 보며 「부력(浮力)의 원리」를 발견했던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아르키메데스가 「유레카」를 외치며 흥분한 나머지 벌거벗은 채로 길로 뛰쳐나왔다는 이야기는 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대부분 어려운 문제를 해결한 후에는 「큰 기쁨」을 얻게 된다 고통과 상반되는 기쁨인 환희 이런 환희는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창조의 욕구가 일순간에 결과로 나타난 상태에서 일어나는 현상의 하나일 것이다 그러나 창조를 위해 어느 부분에 심취하다 보면 자기가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간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이상한 행동의 징후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심취한다고 하는 행위는 한면만을 집중하거나 몰두하게 되는 것으로써 몰두를 하다 보면 다른 면을 보지 못하게 되고 자기의식하에 무의식적인 행동을 하게 되기 때문에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정상인이 보게 되면 도대체 저 사람 같이 훌륭하거나 학식이 있거나 한 사람이 왜 저런 행동을 하는가 하고 처음에는 이상하게 생각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나면 이해하게 된다 이런 것은 과학적인 발명을 한 천재라는 소리를 듣던 발명가가 일상생활에서는 바보와 같은 어처구니 없는 행동을 하는 것 예를 들면 발명왕 에디슨이 어린시절 닭이 알을 품고 알을 부화시키는 것을 보고 에디슨자신이 알을 품고 부화시키려 한 행동같은 것이다 재치라는 것은 의지적이거나 의식적인 사고활동에서 오는 것보다 후하고 깊은 숨을 쉬는 것처럼 아주 자연스러운 가운데로는 것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경우 산책중이거나 낚시를 한다거나 골프를 치며 골프장 잔디 위를 걸어갈 때나 마당에서 정원을 손질하고 있을 때나 아무 생각없이 낙서를 할 때나 한숨 푹 긴 잠을 자다 깨어 눈을 뜬 순간 등에도 온다 그러나 재치를 위한 앞과 뒤에는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한문에 있는 인과응보라는 말과 같은 의미로 해석하면 된다 모든 것의 key가 되는 것은 일의 해결을 위한 사고의 축적인 것이다 아이디어는 하늘에서 별안간 떨어진 횡재가 아니며 이게 웬 떡이냐라고 생각해서도 안된다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했던 뉴톤은 발견의 우연성을 부정하고 「나는 항상 그것을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발견한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재치를 찾아내기 위해서는 항상 생각하고 자료를 축적하는 일이 중요하며 발상을 위해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나 전혀 안 해보았던 일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해결방안이 떠오르게 된다 인스피레이션은 의지적인 것이 아니고 자의로 생각나는 것이다 라고 하는 자아감(自我感)도 아닌 갑자기 출현하는 관념을 말한다 따라서 발명을 위해서는 다른 것부터 생각해야 한다라고 발명의 이론을 쓴 P 즈리오는 말하고 있다 발명 발견의 우연성은 핵심을 남보다 빨리 찾는 시기가 바로 발명middot발견의 시기가 된다 남보다 핵심을 빨리 찾는 것이 중요하지만 장소와 시간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화학자나 수학자 발명가 등을 대상으로 앙케이트 조사를 한 결과로도 실증된 것이다 아이디어를 발견한 경우가 어느 때인가에 대한 경우를 보면 휴식할 때 18명 산책중 8명 잠에서 깨어날 때나 취침중 꿈 속에서가 16명 목욕중 10명 차를 타고 가다가 차 안에서가 10명이었다 또 아이디어가 자주 발견되는 장소를 「三上」이라고도 한다 그것은 침상(寢上)middot마상(馬上)middot측상(厠上)으로 침상은 이불을 깔고 잠자리에 들어 선잠이 들었을 때이며 마상은 말의 안장에 발을 올려놓았을 때이지만 현대에 이르러서는 자동차나 기차 또는 전철을 타고 갈 때를 말하며 측상은 화장실에서 변기 위에 앉아 용변을 보려 할 때를 말한다 결국 아이디어 발상에는 때와 장소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닌 만큼 자기의 주어진 그때그때의 환경에 따라 적응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결론을 내리는 것도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하긴 싶다 인스피레이션을 정의해본다면 그것은 첫째로 우연히 나타나는 현상으로 신경계통에 있어서 해제반응(解除反應)과 비슷한 것으로 마음이 편안해진 상태이며두 번째로는 「스스로 생각했다」라고 하는 의식보다도 하늘로부터 계시(啓示)를 받은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며 세 번째로는 원격반응(遠隔反應)이나 텔레파시와 유사한 것으로 어딘가 자기 이외에 존재하고 있는 것을 잡으려는 느낌을 받아 그것을 사회적 관습과 전통적으로 사물을 보는 견해에서 비약(飛躍)하는 것 이라고 「천재(天才)」라는 책을 쓴 宮城音彌는 피력하고 있다 인스피레이션의 앞과 뒤는 의식적이거나 의지적으로 활동하는 존재는 아니라고 하는 지적도 있으나 반드시 그런 것만도 아니다 천재 음악가 모짜르트가 발상의 한 순간을 말한 유명한 한 구절이다 「기분이 좋고 마음이

들떠 있을 때나 품위있고 멋있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마음에 맞는 친구들과 식사를 마친 후 마차를 타고 귀가할 때나 산책을 하고 있을 때나 밤에 잠이 잘 오지 않을 때 발상이 더욱 자주 퍼뜩퍼뜩 일어나게 된다」고작곡이라는 것도 실제의 행위는 손을 통해 이루어지지만 이루어지는 과정은 전부 머리(두뇌) 속에서 완성되는 것으로 「매일매일을 살아가며 추구한다는 것」이 상상(想像) 속에서 전후가 일치될 때 들려오게 되는 것이다 창조라는 것은 어느 한 순간에 오는 것이라는 것을 잘 증명하고 있는 말이다 모짜르트는 그의 발상에 대한 재치의 프로세스를 확연히는 몰랐지만 왜라고 하는 의문점에서 찾기보다는 감성적인 분위기에서 악상을 찾았기 때문에 그 자신도 완성되기까지의 중간과정과 떠오름의 과정은 언급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감」이라는 것이 있다 감이라는 것은 합리적인 경험들이 조합된 것으로써 순간적인 움직임이 확실히 존재하고 있다 직관도 감도 움직이는 것이지만 「무(無)」의 상태 속에서 태어나는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그 동안의 많은 경험을 통해 선택한 사고활동의 결과는 행동으로 나타난다 소련의 철학자인 베코프닝은 「인식론」이라는 그의 저서를 통해 직관 중에는 인간이 선행(先行)하는 사회적middot개인적 발전의 전경험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역시 인스피레이션과 감이 움직이는 배후에는 끊임없는 노력과 풍부한 체험이 필요한 것이다 「프로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국제적으로 유명한 바이올린 연주가가 된 정경화씨를 보자 그의 부모가 맹모삼천은 아니지만 어려서부터 일종의 영재(英才)교육을 행했기 때문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키워낸 것이 아닌가 물론 부모님 못지않게 본인의 하겠다는 의지의 소산이 결실로 맺어진 것이지만 11 [장애(障磻)] 사물의 성립(成立)을 진행하는데 방해가 되거나 지장을 주는 것 거리껴서 거침 막아서 거치적거림틀린 것 실패한 것 모험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창조활동의 방해라고 「창조적 사고」의 기술 속에서 제임즈아담은 밝히고 있다 제임즈 아담은 창조성을 방해하는 장애에 대해 첫째로 지각의 방해 둘째로 감정의 방해 셋째로 문화 middot 환경에서의 방해 넷째로 지성과 표현의 방해가 있다고 했다 당연한 주장이며 이런 방해를 받아가며 사람들이 창조성을 얻기 위해 노력해 온 것이 사실이다 이와 같이 많은 장애가 있지만「왜 왜그럴까」라고 하는 의문점을 가지고 해결하려고 하는 자세와 「이것과 저것을」해보고 다각도 문제해결을 위해 연결하려고 하는 사고 방법 때문에 장애를 어느 정도 극복해온 것이다 아이디어 발상 자체는 꼭 잡아야 되는 것으로(Catch해야 하는) 잡은 아이디어를 발상단계에서 사전 평가하고 사후 체크하는 자세가 있어야만 이미지의 보고인(寶庫) 잠재의식(潛在意識)을 활용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창조력」의 저자인 瀨川正明은 인간관계에서 파생되는 욕구불만이 창조활동을 하는데 있어서는 확실히 유해한 것이라고 했다 인간관계가 나빴거나 환경에서 오는 장애가 원활한 창조활동을 저해하는 요소가 된다고 생각한 것이다 순수한 의미에서의 욕구불만은 어떤 의미에서 생각해본다면 해결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의 주위를 주시해 보자 창조력을 발휘하여야 할 경우에 있어서 서로서로의 인간관계 때문에 일도 안중에 없어지고 피곤해지며 그냥 순간적으로 판단내려 버리고 지나쳐 버리게 되는 경우가 있다 우리가 조직생활을 하는데 있어서도「和」라고 하는 수직 수평적인 협력 관계가 좋게 이루어져야만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지 않은가 사람들과의 서로서로 작은 인간관계가 원만하게 형성될 때 협력 단계가 이루어지며 「기분좋게」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분위기인 자유로운 환경을 만들어내는 것이 창조활동의 기본적인 조건이 되는 것이다 「기획력」의 저자 多湖琿는 창초를 위한 지식은 노력만 가지고는 되지 않는다 아이디어의 퍼뜩 떠오름이 필요하다 어느 경우에 지식은 오히려 방해가 되는 일조차 있다 우리의 문제의식을 방해하는 원인의 하나는 사고를 절약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라고 했다

창조성이 풍부한 사람의 특징을 살펴보면 문제의식을 많이 가지고 있다 우리들이 무심코 보고 넘기는 일에서 그들은 새로운 문제의 싹을 발견하고 창조력 해결에 이용하려 한다그러나 일상적으로 기존의 경험이나 사고의 틀을 갖고 이미 알고 있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면 대부분의 경우 전례(前例)에 따라 항상 같은 방법으로 그것을 해결하러 하는 것이 우리들이다 즉 새로운 시도도 안해보려는 되도록 사고를 절약해 버리려는 경향이다왜냐하면 과거에 해왔던 것이니까 별 사고도 없었으니까 구태여 새로 머리를 써서 원인을 제공하는 위험부담을 안기보다는 기존의 틀에 의존하는 것이 편하기 때문이다 문제의식을 방해하는 요인은 의식의 평형화 경향 안정을 찾고 평형상태를 유지하려는 심리와 되도록 생각하지 않으려는 사고의 절약 경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평균치(平均置)에 기대려는 중간만하면 된다는 심리를 갖는다면 발전적인 사고를 할 수 없는 무사안일의 범주에 안주하게 될 뿐이다 기업에서도 어떤 문제에 리스크가 발생했을 때 리스크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기존의 틀을 이용한 사람에게는 엄중한 문책을 가하는 반면에 새로운 시도로 최선을 다한 사람에게는 실수를 용서하고 문책에서도 제외하는 겅우가 흔히 있다 새로이 도전하며 생각은 많이 깊고 넓게 판단은 정확하고 짧게 해야 할 것이며 사고의 절약 경향에서 탈피하는 길이 창조성을 높이는 길이 된다 크리에이티브를 수정하는 것은 기구나 설비의 부족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개인의 감정적인 요소 때문이라고 「발상의 기술은 창조의 기술」을 쓴 川勝久는 말했다 하고 싶은 의욕도 없고 자신도 없거나 주위를 의식하는 등의 감정적인 벽은 창조활동에 있어 큰 장애가 된다 아무리 시설이 좋고 여러가지 조건이 좋다하더라도 조직은 사람이 움직이고 있다 그래서 어느 마케팅학자는 4P외에(Product Place Price Promotion) 2P가 있다고 한다 즉 2P는 조직의 구성원인 People과 자금인 Power를 들고 있다 조직에는 사람 즉 인재가 필요하다 그러나 사람이 많다고 해서 조직이 번창한다고는 할 수 없다 꼭 있어야 할 사람 꼭 필요한 사람이 요구된다 창조활동에 있어서도 그곳에 있는 사람들이 「할 마음」이 없다면 창조활동을 해나갈 수 없게 된다는 것은 자명하다 크리에이티브한 과거업적만을 내세워 기업내 현실을 저해하는 이노베이션 부족현상은 첫째로 기업조직이 관료적 조직인 경우이거나 둘째로 일상업무에 쫓겨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는 것 즉 중장기적인 전략미비의 경우 셋째 각 조직의 비대화에 따른 기능별 기구에 의한 횡적 협력부족 넷째 이노베이션에 미온적인 관여나 약할 때 다섯째 질(質)에 대하여 Board를 통한 컨트를을 하지 않을 때 여섯째 마감일이 안되었다는 안이한 사고 일곱째 일을 추진 진행시키는 부적격의 리더나 참여자의 프로정신 결여 등이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또한 자유로운 발상 다음으로 본래의 문제와 목적을 바로 보는 시각 즉 「솔직한 눈」과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일반적으로 갖고 있는 생각의 틀을 보고 포기하지 않는 「자신의 눈」이필요하다 고 「창조의 또 다른 사고법」 저자 野崎昭弘는 밝히고 있다 참으로 맞는 말이라고 생각된다 「솔직한」 「자신의」눈으로 대상을 관찰하고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운 발상을 전개한다는 것은 그렇게 방해가 되는 것은 아니다왜냐하면 오랫동안 익숙해진 지식이나 태도 습관으로 인해 자유로운 발상이 종종 방해받아 왔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확실히 경험이나 지식은 필요하지만 그것 때문에 오히려 속박받게 될 때에는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의 퍼뜩 떠오름과는 점점 멀어지게 된다고 결론지어 말할 수 있다 12 [유회(遊戱)] 노는 일 즐겁게 놂 장난으로 놂 놀이 기계의 부품과 부사이의 여유주색에 빠지는 것「수수께끼」 「말이어가기」 「영상뤄즈」 「퍼즐」 「수학문제풀이」 「컴퓨터오락」 같은 유희는 그 나라의 문화나 민족성에 따라 깊이와 넓이가 다르며 발상에 따른 원리가

내면속에 잠재되어 있다고 한다그것은 상식적으로는 해결되지 않거나 선입관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것도 있고 연상(連想) 유추(類推) 비유(比喩) 상징(象徵)에 의해 퀴즈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그런 요소만으로 크리에이티브한 발상이 떠오르는 것은 아니며 단지 유희의 배경에는 창초적 발상에 필요한 원리가 내포되어 있는 것이다 구리드리히 시러는 「遊戱論」에서 사람은 유희할 때 가장 완전히 인간적으로 된다 고 말하고 있다 어린이극의 경우 천사의 날개달린 옷을 입은 아이들을 보면 천사의 이미지가 떠오르며 천사같이 연기하는 극중의 인물을 통해 깊은 감동을 느끼게 된다 극중에서 하는 천사의 연기를 통해 인간의 창의의 결과로 잉태된 모습이 보여지기 때문이다유희라는 놀이는 재미있고 즐겁다 유희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깊이 빠져 동화되어 버리기 때문에 참으로 인간적인 모습이 생성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의 작가인 奧野健男은 아이들의 유희 형태를 보면 인류의 원망(願望)과 예술의 원류가 나타나고 있다 고 했으며 아동교육자인 山田眞子는 자유롭게 놀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발상으로부터 표현코자하는 노력이 줄기차게 보인다 고 했다 잘 관찰해보면 아이들은 유희 중에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으며 허식과 허구 등에도 구애되지 않고 선입관이나 고정관념이 없이 자유스럽게 행동한다 실패나 두려움에 개의치 않고 창의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창조활동에 꼭 필요한 요소가 보여지고 있는 것 같다사람들이 아이들이 꿈을 꾸는 것처럼 자신도 모르는 무아의 상태에 빠져들 때의 순간이란 바로 유희 즉 놀이의 정신이 즐기는 상태와 일치되어 발로되어지는 것이 아닐까 한다 어린이들은 위대한 교사이다라는 말은 창조를 하려는 우리에게 시사해주는 바가 크다 어린이의 관찰을 통해 우리가 의도하는 아이디어의 발상을 얻을 수도 있고 또 동심으로 돌아가 무념의 상태로 깊이 빠져 들어가 결과가 도출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프랑스의 사회학자인 로제 middot 카이요와는 「유희와 인간」이란 저서를 통해 네 가지로 유희를 분류했다 ①모의(模擬) ② 현기증 ③ 경쟁 ④우연이다 첫째의 모의는 가면(假面)유희와 흉내를 말하며 둘째의 현기증은 회전하거나 낙하 등을 통해 황홀함을 느끼는 과격한 활동의 결과를 말하고 셋째의 경쟁은 축구나 장기 middot바둑 등의 경기를 통한 경쟁이며 넷째의 우연은 도박의 룰렛에서나 복권에서 당첨되는 것 같은 「운」이 따른 유희를 말한다 원시적이라고 불리우는 「혼돈의 사치」는 모의와 현기증을 공유하는 유희가 지배적이며 진보 발전해가는 「계산의 사회」에서는 경쟁과 우연에 의한 유희가 유행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유희의 본질이란 것은 「진보」라는 측면에서 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오히려 혼돈한 속에서 끊임없이 얻어지는 것이 아닌가우리는 발상시 여러가지의 숱한 혼돈과 상념이 떠오를 때 그 중에서 유레카를 외칠만한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 경험을 갖고 있을 것이다 13 [비유(比喩)] 어떤 사물의 설명을 위해서 그와 비슷한 다른 사물을 빌어 표현하거나 예를 드는 것어떤 것으로부터 다른 것을 생각해내는 연상력은 창조활동과 관련이 깊다 연상의 종류는 신발과 끈같은 유사연상(類似連想) 책상과 의자같은 접근연상(接近連想) 白과 黑같은 반대연상(反對連想)등이 있다천사같은 대통령이 된다면 남자 같으면하는 비유는 사고를 축으로 해서 전개되어진 연상의 예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긴 있는 말이라고 하는 것은 시간과 함께 곧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연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은유(隱喩)를 보거나 만드는 능력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예를 들어보자 우리가 연상을 통해 빨간색하면 정열과 여름 태양 사랑의 이미지 장미꽃을 떠올리게 된다 연상을 통한 비유가 새로우면 새로울수록 의외(意外)의 것이 있으면 있을수록 아이디어 발상도 유니크(독특)해진다

커뮤니케이션 표현 수단으로는 꽃 같이 아름다운 천시같이 해맑은같은 경우와 인생은나그네 인생은 고행 인생은 긴 여행등과 같이 어떤 것을 다른 어떤 것에 두고 전환시키는 은유와 기관이 경찰서나 보안대 중앙정보부 등과 같은 특정관공서를 표현하는 것처럼 부분만을 통해 전체를 표현하는 전환 싱글벙글 탱글탱글 욱신욱신 주룩주룩 살살등 의성(擬聲) 의태어(擬態語)로 나타나는 방법 등이 있다 그러나 요즘 TV에서 광고나 탤런트 개그맨을 통해 유행되어지는 했걸랑요 sim가라사대 따봉 등과 같이 개념이 명확치 않은 표현이 자주 보여지는 현상도 주목해 볼 일이다은유(隱喩)란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해왔던 것이 아닌 새로운 사태에 직면하였을 때 그것에 대해 생각하려고 하거나 새로운 상황에 대처하려고 하는 사고의 모델이다 위대한 착상이 처음으로 떠오를 때에는 어휘나 비유 또는 아나로지를 통해 오게 되며 이것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학자들은 주장한다 새로운 착상을 얻기 위해서는 사물과 사물 사이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 즉 어떤 것은 다른 것과의 관계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사물의 관련성을 볼 줄아는 눈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sim를 예로 든다면이라든가 예를 들면 sim같은것 이란 말을 자주 사용한다 이런 이유로해서 어떤 시람들은 창조는 메타퍼 (은유)와 아나로지 (유추)에 의해 생긴다고 한다 창조활동을 위한 비유 유추를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 것인가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 발명의 논리를 정리한 르 middot 로아는 발명가는 대응(對應) 유추(類推) 메타퍼를 개척하는 데서 탄생되는 것이다라고 했다 착상을 위한 사물과의 관련성을 볼 줄 아는 마음속의 눈을 통해 유추하거나 비유를 사용하여 질높은 크리에이티비티(Creativity)를 창조해야 한다 우리가 새로운 것을 생각하려 할 때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 중에 무엇인가의 예를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일을 하는데 있어서 다른 일을 유추해 본다는 넓은 뜻의 비유작용이 많이 존재하는 증거이다 인간이 연구하는 단순한 지식에서 현재의 거대한 지적체제를 구축하는 과정에는 반드시 이 비유과정이 관계되어 있다고 생각된다 비유를 자유로이 창조활동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논증적인 것만이 아닌 창조적이고 자유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발명 발견을 하는 데는 비유의 움직임이 중요하다 어떠한 새로운 지식도 개념에 대한 모델과 딱 맞아 떨어지는 것이 아닌 크거나 작거나 하는 엇갈림이 있다 사물이나 모델을 보고 얻은 이해는 어쨌든 간에 크거나 작은 비유의 작용에 의한 것이며 비유는 문제를 회피하는 데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떤 진리를 찾아내 해결하기 위해 전근하는 가운데 얻어진다 예를 들어 인간은 나그네라고 하는 비유는 인간이 가진 성격의 어느 측면에는 해당하더라도 인간 전체를 대표하는 말은 아니다 그런 이유때문에 비유는 반드시 정확하고 논리적인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한편으로 우리들은 비유에 의해 실제로 잡기 어려운 새로운 창조적인 일을 구축할 수 있다고 하는 것도 또한 사실이다 인간은 나그네라는 예는 인간을 넓은 의미에서 본 것으로 처음부터 나그네라는 것에 포인트를 두어 접근하려고 명백히 규정지은 것이다 비유는 앞에서 설명한 것과같이 이론에 의한 것보다 창조적 직관에 의해 움직여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래서 비유를 발견적 인식에의 노력이라 했던 측면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14 [이미지] 마음속에 그리는 상(像) 마음속에 떠다니는 상(像) 심상(心像) 자세 형상(形象)영상(映像)「창조성을 높이려면」의 저자 中村太郎은 좋은 아이디어 창조적인 문제 해결은 좋은 이미지를 갖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예를 들어 한 소년이 요즘 유행하고 있는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놀다 허리와 무릎을 다친 경험이 있다고 하자그 소년은 스케이트보드는 위험하고 넘어질 수 있다고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다른

소년이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것을 보면 자기도 모르게 넘어진다 위험하다라고 소리지르게 된다 그러나 스케이트보드를 처음 타는 소년의 경우에는 두 가지 경우가 있을 것이다 첫번째 처음 친구들로부터 들은 넘어진다 위험하다는 소리가 그의 머리에 그려질 때 스케이트보드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 넘어진다 안 된다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무의식 중에 자기암시가 되어 성공과 멀어지게 되는 경우다 반면 두번째 경우는 친구에게 넘어진다 위험하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잘타는 소년들도 많은데 나라고 못할 것 없다는 생각에서 출발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시도해서 성공하는 경우다물론 타는 도중 다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또 안전장비를 갖추고 타면 다치거나 위험으로부터 최소한 보호된다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마음 먹기 나름이다 슬프게 생각하면 슬픈 것이고 기쁘고 즐겁게 생각하면 기쁘고 즐거운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문제해결에 직면했을 때 처음부터 나에게는 무리다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앞의 예에서 든 소년의 경우처럼 과거의 실패 체험때문에 나는 할 수 없다라는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난관에 봉착했을 때 좌절하는 경우도 많다낙천가(樂天家)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주위의 걱정을 뒤로 하고 의외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은 이러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작용을 했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일단 자기자신의 일을 착수하기 전에 나는 할 수 있다 (I CAN)라는 긍정적인 사고의 이미지에서 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자기 관리가 필요한 것이다 이미지는 지각에 의해 습득한 자극적인 기억이다 사실 우리들의 머리 속에는 오감(五感)을 통해 얻어진 이미지가 무수히 축적되어 있다 우리들이 사물을 관념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무의식적으로 자기자신의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를 조작해 나가면서 사고를 해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 결과로 그 사람의 머리 속에 축적되어진 많은 양의 이미지를 다양하게 변화 시키거나 이질(異質)의 이미지와 결합시켜 보거나 할 때 아이디어가 왕성하게 나오게 된다 「學習과 思考」에서 大山正은 지각적인 이미지가 크게 움직인다는 것은 아이들과 같은 사고에 국한된 것만은 아니다 어른들의 사고에 대해서도 지각적인 이미지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고 했다 머리 속에 축적되어진 이미지 때문에 창조활동이나 상상적이 발동(發動)되는 것이다 신제품을 개발할 때 제품계획은 물론 판매 판촉계획도 총체적으로 기획하게 된다전체적인 기획에 의거 목표달성을 위해 Task Force Team이나 필요한 Staff들이 모여 기획 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서로 도출해 내고 일정에 따라 작업을 진행시켜 나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참여하는 구성원들도 전체의 기획에 대한 이미지를 갖고 출발해 나가게 된다일을 진행해 나가는데 있어 인간은 행동에 앞서서 이미지를 갖게 된다 그런 이유로이미지 없는 기획은 없으며 기획은 이미지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이 강조된다 「이미지」를 쓴 藤閣善愛는 이미지는 생물이 외계(外界)와 끊임없이 대응관계를 존속하는 한 지각(知難)을 개입시켜 형태를 만들어 가는 정신의 내용이라고 피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잉카의 제국이라는 느낌을 통해 이미지를 갖게 되고 이미지는 행동을 위한 목표가 된다 일반적으로 이미지는 마음 가운데의 창조로 마음 가운데에서부터 생성되어진 것으로 독자성(獨自性)과 함께 그 이미지로 다른 어떤 것을 알기 위한 모사성(模寫性)도 갖고 있다우리들이 외부로부터의 여러 정보를 지각을 통해 받아들여 이미지를 만들 때 결과적으로 그것을 통해 이미지는 외계의 정보를 모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이 이미지의 모사성이다 그러나 같은 정보라도 사람들에 따라 받아들이는 방법이 달라진다 즉 한 사람 한 사람이 받아들여 해석한 정보는 독자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이미지의 독자성인 것이다 그런 결과로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각 사람이 알고 있는 정보내용이나 갖고 있는 이미지가 다르기 때문에 유사한 것도 있겠지만 상반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사고의 메카니즘에 대해서 쓴 品川嘉也는 인간의 사고에는 논리적인 사고와 이미지적인 사고가 있으며 말로만 떠들고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을 때 사고는 막혀 버린다라고 했다논리적인 사고는 말에 의한 사고이며 이미지적인 사고는 심상표현에 의한 사고이다 우리가 일상의 체험에서 사물을 생각할 때는 말에 의한 것보다 이미지에 의한 경우가 훨씬 많다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 라고 생각했을 때 말을 통한 논리적인 사고보다도 이미지적 사고인 교통기관 가로수 사람 서류 점심식사 술 다방 저녁식사 등의 심상에 의해 계획을 정리해 가는 것을 한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 이미지적인 사고에서 논리적인 사고인 말을 통한 사고로 새롭게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아이디어를 확산시킬 수 있는 한 방법이 될 것이다 15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전달(傳達) 통신(通信) 통화(通話) 보는 것 소식(消息) 편지 통지(通知) 연락(連絡) 연락기관 교통기관사람들은 커뮤니케이션은 단순한 수단이나 도구가 아닌 문화 그 자체라는 생각을 갖고 산다 즉 모임 등의 모양과 바탕을 커뮤니케이션의 원형으로 규정 커뮤니케이션 행동을 자기 목적화 시키고 즐기는 쾌감 속에서 살아간다고 한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즐기는 것 이것은 고도의 문화전통과 관련되어지며 문화는 나라나 민족성에 따라 동양적으로 형성된다 예를 들어 동양적인 커뮤니케이션은 끈끈한 정(情)을 매개로 한 감성적인 커뮤니케이션 타입이며 동질성을 추구하는 내 이웃 내 부모 내 친구 내 고향 내 후배 내 동료라는 연대의식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 일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은 전달 이해납득 수용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그런데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이용하는 편지는 발신인의 메시지를 수신자가 받아보고 이해되는 것도 있지만 일반적인 전달로 인해 납득하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측면에서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과 그것을 이해한다는 측면이 서로 다른 점이 있다고 언론학자들은 주장하고 있다 송신자와 수신자 사이의 갭으로 인해 Noise가 발생하기도 하며 메시지를 흘려버리기도 한다 세대차이 국가간의 견해차이로 인해 오해를 낳게 되며 세대간 국가간의 단절까지 발전되어 가기도 하는 것이다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 쓴 CI 포랜드는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보낸 사람으로부터 개인이 받는 것으로 그 개인의 행동을 변용시키기 위해 자극을 전달하는 과정이다라고 했다 라스웰은 누군가 무엇에 대해 어떤 통로를 통해 누구에게 어떤 효과를 겨냥해 나갈 것인가가 커뮤니케이션이다라고 했다 또 어떤 학자는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인간을 개체가 아닌 집합체 사이에 두고 정보처리와 전달의 과정을 찾는 것이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의 요소로 보내는 것 내용 매체 받는 것 4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대화 전후(前後)의 콘텍스트(Context문맥)라는 것은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예를 들면 그것은 길다라는 말을 생각해보자 그 말의 의미는 그것은 lsquo장대 같이 키가 큰 사람 일 수도 있고 그것을 남성의 SEX심볼로 생각할 수도 있다 친구끼리 대화하며 긴 데로 가자하는 의미 있는 은어를 사용했다면 장어구이 집을 가자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요즘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이경규씨가 진행하는 몰래카메라라는 것이 있다 출연자 모르게 연출되는 행위로 인해 보는 사람에게 즐거움을 준다 그런데 몰래카메라를 줄여서 몰카라고 한다 몰카라는 말은 신조어로 평소에는 아무 의미 없던 단어지만 TV를 시청할 때에는 lsquo몰카 를 몰래카메라로 시청자들은 인식하게 된다 말은 이처럼 대화 전후의 콘텍스트(文脈) 환경(環境) 배경(背景)에 의해 그 이미지가 형성되는 것이다 대부분 대화의 장면과 장면 전후관계는 결국 콘텍스트를 창조함으로써 좋은 대화로 통할 수 있 된다

rsquo사람은 그가 갖고 있는 마음에 의거 충실히 Communicate하고 있다고 커뮤니케이션과 언어에 대해서 汲田允茂는 쓰고있다 커뮤니케이션은 언어에 의한 버벌 커뮤니케이션(Verbal Communication)과 언어에 의하지 않은 논버벌 커뮤니케이션(Non Verbal Communication)이 있다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주로 눈빛 표정 자태 등의 형태를 표현하는 것이며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등의 「다원적인 지각회로」를 통해 행해진다 속을 서로 안다 이심전심 눈으로 말한다 눈은 입만큼 사물을 이야기하고 있다rsquo 등과 같은 말로 알 수 있듯이 최근에는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전달하려는 경향이 강한 편이다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는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 이상으로 인간의 참뜻을 나타내주고 있지만 시간과 함께 흘러가버린다 결국 아이디어 발상은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므로 이야기 듣기를 좋아하고 자기 말을 하기보다는 남의 말을 잘 듣도록 해야 하며 표정같은 Non Verbal Communication에서도 힌트를 얻어 전개 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16 [연상(聯想)] 하나의 사고에서 계속 관련 있는 다른 사고를 생각해 내는 것 관념연합(觀念聯合)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치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은 아이디어의 관념연합이다 연상은 어떤 관점에서 본 것을 다른 관점으로 차차 생각해 내는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심리학자인 JP 길헌트는 인간이 갖고 있는 지성의 움직임을 조작하는 기제를 ① 인지(認知) ② 기억(記憶) ③ 발산적 사고(發散的 思考) ④ 수속적 사고(收束的 思考) ⑤ 평가(評價)의 다섯가지로 분류했다 두뇌의 움직임 중 아이디어 발상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발산적 사고는 주로 연상 비유 등에 의해 행해지는 것으로 점차 연상의 수레바퀴가 확대되거나 어느 사물과 사물 사이에 파생되는 인간이 주의하여 보지 않던 관계를 발견해내거나 어떤 것에서 특정의 어떤 것을 유추해 내는 것이다예를 들면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자유연상법과 브레인 라이팅이라는 침묵연상법 그리고 입출법 초점법 등을 이용한 강제 연상법이 있다 1939년 당시 광고회사 임원을 했던 아렉스 오스본이 창안한 브레인 스토밍은 집단에 의한 아이디어 발상법으로 이것은 우리들의 기억과 상상력을 자유롭게 움직여서 관념연합에 의해 진전시키는 자유연상법이다 브레인 스토밍을 시행할 때 지켜야 할 네 가지 틀은 ① 비판 없음 ② 자유분망 ③ 양(量)을 ④ 결합시키거나 개선시키는 것이다 결합 개선이라는 것은 도출된 아이디어를 더 좋은 아이디어로 결합시켜 나가는 것으로 히치하이크 타이업(Tie-up)시킨다고 불려지기도 하며 오늘날 각 기업이나 광고회사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발상법이다 브레인 스토밍과 같이 서독에서 개발된 브레인 라이팅 기법은 침묵발상법 또는 63 5법으로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 상호교차 사용되기도 한다 rsquo바람이 불어오면 집안으로 통한다rsquo라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에는 lsquo바람이 불어온다rsquo와 집안으로 통한다rsquo라는 구절에서 출발점(越點)과 도착점(終點)이 정해져 그 사이를 강제적으로 연결시켜가는 강제 연상방법이 잘 나타나 있다 미국의 GE(General Electric)사가 자동장치의 설계용으로 개발했던 입출법(入出法)도 이 연상방법과 거의 유사한 원리다 예를 들면 발을 올려 놓으면 문이 얼린다 어두워지면 불이 켜진다 손을 가까이 대면 물이 나온다rsquo와 같이 어떤 과제를 설정한 다음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자료를 사용하고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를 추구한 끝에 각각 자동문 자동점멸전등 자동 손씻기 등을 개발한 것이다 꿈(夢想)은 모든 아이디어 발상의 원천이 된다 여기에다 정신의 비상(飛翔)이 첨가되면 자유로운 상상의 공간으로 커다란 획을 구축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한 어느 심리학자의 말이 생각난다 우리는 출퇴근 시 버스를 타고 차창으로 보이는 풍경을 무심히 바라보며 자기의 꿈을 그려보는 경우가 있다

내가 만약 소설을 쓰는 소설가라면 어떤 주제를 가지고 어떤 내용의 구성으로 어떤 작품을 만들 것인가내가 만약 사장이라면 어떤 경영철학을 가지고 어떤 상품을 기획하며 어떻게 마케팅 목표를 달성할 것인가하며 많은 연상의 수레바퀴를 굴려보게 된다 처음에 전개한 환상(幻想)으로써의 몽상(夢想)을 현실적이고 건설적인 사색으로 전환시켜 나가는 것이다 우리들은 일하기 위해 교통기관을 이용하는 시간이 많다 출퇴근 동안의 긴 시간을 어떻게든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몽상을 통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보자졸리우면 졸리운 대로 눈을 지그시 감고 혼자만의 긴 연상을 해보자 지루함도 잊어버리게 되고 유레카를 외칠만한 아이디어 도떠오를 수 있는 것이다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까지 이미지에 대한 연상자료를 통해 유니크한 것을 도출해보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컴퓨터 노래방 백년해로 백두산 전쟁 선물 재벌 등과 같이 하나하나의 단어로 백년해로 -장수-학-부부 -여행-보험 하는 것과 같이 끝없이 연결시키고 지우고 하며 얻고자 하는 결과를 찾아보는 것이다 17 [비몽사몽(非夢似夢)] 꿈인지 생시인지 어렴풋한 상태 본심을 잃은 상태 사물에 열중해서 그것을 잊는 모양 꿈속에서 깊이 잠들지도 깨지도 아니한 어렴풋한 동안배우는 자신의 배역과 연기에 취해 실력 이상의 효과를 발휘하기도 한다 배우는 연기가 직업이고 따라서 사장역 노동자역 의사역 재벌역 거지역 가장역 등 다양한 배역을 맏는다 물론 연출자의 연기 지도도 있지만 출연하는 배우는 맡은 배역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관객을 감동하게 만든다 어떤 배우는 새로운 배역을 맡게 되면 실제로 그 생활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에게서 경험을 통한 산교육을 받기도 한다 예를 들어 무당역을 맡았다면 무당의 일상생활과 굿 할 때의 동작 대사 뿐만 아니라 정신내면의 세계까지도 알려고 한다 무당역을 하는 배우는 무당의 경험은 없어도 사전에 습득한 외적인 지식은 물론 내면적인 정신세계까지도 탐구하여 자기자신을 무당이 된듯한 상태의 몰아지경으로 몰아 불후의 명연기를 하게 되는 것이다 누군가 사람은 각자의 주어진 역할을 하며 살아가는 배우라고 표현했다 주어진 배역에 혼신을 다하게 되면 몰아지경에 빠져 자기자신을 잊어버리게 된다 주위의 시선을 의식 함이 없이 자신을 잊고 집중했을 때 큰 힘은 발휘되는 것이다rsquo좋아하는 일을 할 때 능률이 상승된다rsquo라는 말이 있다 사람은 좋아하는 일과 싫어하는 일이 있다 사람은 본인이 좋아해서 하는 일은 능률이 오르지만 남이 시켜서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은 능률이 오르지 않게 된다인간은 도박을 하면서 어떤 상황의 변화를 느낄 때 꿈을 꾸게 된다고 한다 왜냐하면 도박은 재미도 있지만 잃느냐 따느냐 하는 경쟁심리 때문에 온 정신을 집중하게 되고 상황의 변화를 느끼게 되면 살아 남기 위한 대비책을 강구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럴 경우 온갖 지헤와 능럭을 통해 창의와 노력을 아끼지 않게 된다 시간가는 것도 잊고 한 군데만 집중하게 되어 도박하는 멤버의 동작이나 눈빛 표정 등만 보아도 상대방의 마음을 읽게 된다 어떻게 하면 돈을 딸 것인가 하고-창조력을 발휘하는 조건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① 그 일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과 정보가 있는 일 ② 어떻게 해서라도 꼭 그 일을 해야만 하는 절박감 ③ 강제력이 없이 스스로의 마음에서 우러나 그 일에 열중하는 자발적인 행위가 그것이다 필요한 정보를 입수하였을 때 이제 바로 시작하는 일만 남았다는 생각으로 시작 자체도 마음가짐에서부터 좋아서 한다는 생각으로 한다면 그 일에 몰입하게 되어 창의력이 생각한것 이상으로 발휘되어지는 것이다 어떤 일에 침식을 잃을 정도로 열중하지 않는 한 보람 있고 희망찬 내인을 기대할 수 있는

아이디어라 할 수 없다 일본의 SONY중앙연구소장인 菊池誠은 트랜지스터 발명자의 한 사람인데 12년 넘게 경험한 실험이나 실패의 기록이 일할 때마다 상기 된다고 했다 관심을 가지고 일을 시작한다면 호기심의 주가되는 자극을 찾게되고 결국은 집념을 갖고 깊이 몰두하게 되는 것이다 창초적 활동을 위해서는 단념하지 않고 항상 의심을 갖고 시물을 보는 것이 요구한다 아이디어의 개발은 꿈을 갖고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 꿈이 없는 아이디어만 취하려는 생각은 창조라는 근본 취지에 반(反)하는 것이다 rsquo아이디어가 떠오를 때에는 무엇이 어떤 경로를 통해서 떠올랐는가 하는 반성을 할 여유가 없다 고 「전문이 따로 없다」를 쓴 渡邊茂는 말했다 아이디어를 얻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아이디어를 얻는 프로세스를 잘 음미해보면 공통된 특징을 갖고 있다 3개의 I가 있다는 것이다 일루미네이션(illumination) 이미지네이션(Imagination) 인스피레이션(Inspiration)이 그것이다 일루미네이션은 환경으로 비춰진 각양각색의 사물을 꾸준히 지켜보고 개발하는 것이며 이미지네이션은 계발(啓發)된 지식을 조합해서 상상(想像)을 왕성하게 하는 것이고 인스피레이션은 우연히 떨어지는 것 같이 느껴지는 것이다 연기에 열중하고 있는 연기자를 바라보는 것은 관객이다 연기자는 연기를 통해 자신을 창조한다 연기자가 주어진 역에 열중하여 연기한다면 관객은 그 연기에 빠져든다 창조를 하려는 사람들은 연기자가 열중하는 것과 같은 자세와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시대가 많이 달라져서 연기자가 대우를 받는 세상이긴 하지만 아직도 연기를 생명으로 알고 창조의 기쁨이라는 꿈을 먹고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하루 아침에 인기인으로 나왔다가 다음날 사라져가는 연기자들도 있다 항상 관객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인기를 꾸준히 누려가는 연기자는 어떤 이유 때문일까 도가 지나칠 정도로 무리한 것임을 알면서도 그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또한 자신의 천직으로 알고 꿈의 실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경주한 때문이다 아이디어의 발상에 있어서도 도가 지나치다라는 소리를 듣더라도 자신감을 갖고 꿈의 실현을 위해 도전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18 [기호(記號)] 명칭표제(表題) 어느 물건 외에 다른 어느 것을 나타낼 때 개념(槪念) 순식(數式) 명제(命題) 추론(推論) 등을 글로 써서 나타내기 위하여 쓰이는 부호 문자 숫자 기호 표지말이 없다면 우리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현재 우리들은 말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rsquo라고 죠지 베티유는 말했다 우리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동안에 많은 기호를 택하고 그 기호를 일상생활에 사용하고 있다일반적으로 기호라고 부르는 것은 지표(措標) 심볼(Symbol) 사인(Sign) 신호(信號) 등이 포함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언어와 기호가 가장 중요하다 기적(奇蹟)의 인물로 잘 알려진 헬렌켈러의 자서전에는 WATER라고 하는 문자가 손 위에 떨어지는 것은 차가운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의 감동이 생생히 기록되어 있다물론 헬렌켈러를 만들어낸 스승의 감동적인 희생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했겠지만 헬렌켈러는 언어라는 새로운 시력()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이 세상을 확실하게 이해하게 된 것이다 언어라는 기호로 인해 인간의 존재가 성립된다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은 말과 문자라고 하는 기호의 발명에 의해 시간적인 커뮤니케이션과 공간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 역사의 흐름도 언어에 의해 세대에서 세대로 계승되어 온 것이며 미래에도 인간이 존재하는 한 그와 같은 흐름은 계속될 것이다 언어는 시간 공간적인 정보의 전달과 사고의 매개체라는 것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는 두개의 중요한 기능을 갖고 있다 거리적으로 아무리 먼 공간의 정보도 언어에 의해 전달 수용된다우리가 사물을 생각할 때는 주로 언어나 심상(心像) 도식(圖式) 등의 도움을 빌려 사고하게

된다 이것이 언어를 갖고 있는 인간과 언어가 없는 동물과의 결정적인 차이이다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만약 언어나 문자가 없었더라면 오늘날과 같은 문화는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언어학자인 쇼즐과 철학자인 빠즈를 모태로 하는 현재의 기호론은 인간은 기호를 조작하는 동물이라는 인식 위에서 우리들의 행위와 사회분화의 여러 현상을 촉구하고 있다 中野收의 「기호론 입문」도 기호론이라는 패러다임(사물을 생각하는 방법의 규범)과 신텍스 단어 나열법을 결합시켜 세계를 새롭게 해석하고 숨겨져 있는 핵심을 찾아 새로운 지식체계와 사상 철학을 만들려고 시도한 것 중의 하나이다 기호론 융성의 배경이 되었던 사고 방식이나 사상은 가치관이 다양해진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와는 거리가 있어 효과를 점차 잃어가고 있으며 한계가 보여지고 있다현대인들은 물질 만능의 현대 사회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소비하는 것조차 기호화 되어가고 있다 현대의 생활인의 행동은 기호적 가치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기호의 소비도 변모되어 간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들이 물건을 구매할 경우 그 기능이나 성능 양 등의 물질적인 가치에 의한 것보다 디자인 형태 상표명 색채 포장 등의 기호적인 가치에 의해 상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실용성보다는 감각성의 이미지로 소비가 행해지고 있는 현상이다 따라서 소비자의 행동도 경제행동이라기 보다는 문화적 행위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현대의 소비는 기호성의 소비(문화의 소비)라고 할 수 있다따라서 아이디어 발상도 문화적 행위에 초점을 맞추어 생활자들이 공감하는 기호적 가치에서 찾아보아야 한다 자연미 천연 그대로의 자연풍경 오염되지 않은 생태게 깨끗함 순수함 생활의 여유 저녁 노을 낭만 등의 언어적 기호를 통해 아이디어 발상의 고리에 불을 당겨 보자 19 [창조(創造)] 새로운 것을 자기의 생각이나 기술 등으로 처음 만듦 이제까지 없었던 것을 최초로 만들어 내는 것 신(神)이 우주 만물을 만들어 내는 것항상 우리가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는 창조란 과연 무엇일까 창조를 기능적 측면에서 정의해 본다면 이질(異質)의 소재를 새롭게 조합하여 기존의 것과는 다른 것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만드는 과정이다라고도 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사물(事物) 사상(思想) 사회구조(社會構造)의 표시된 것에 변화를 주어 행동에 의해 나타나는 오리지널한 개념이나 착상 또는 유익한 효과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고 있는 것처럼 창조라는 말에는 신규성(新規性) 변화 오리지낼리티 가치 등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아무 것도 아닌 것에서 무언인가의 가치를 창조하여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모든 이질의 재료가 새로 조합됨으로써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일본 창조개발 연구소는 창조의 정의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詳)을 조합 사회 또는 개인차원에서 새로운 가치를 활용하는 과정과 결과로 정의하고 있다 창조성이란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며 또 새로운 과제의 문제해결에 적절한 아이디어를 도출해내고 사회적 문화적으로 새롭고 가치있는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과 그것을 기초로 하는 인격특성이다라고 「창조성의 연구」에서 恩田彰은 말했다 창조성이 무엇인가에 대해 답을 내리기 위해서는 창조성을 능력이나 인격의 양면에서 정의해야 하며 창조성을 창조력과 그것을 기초로 하는 창조적 인격의 총합개념으로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창조성에 관계있는 인격 특성으로서 자주성(自主性) 열중성(熱中性) 모험성(冒險性) 호기심(好奇心) 관용(寬容) 유연성(柔軟性) 등의 항목을 열거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창조적 사고는 직관 사상 사고나 사상 직관 사고라는 과정을 거쳐 전개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창조성을 발휘하는데 있어 상상력과 직관을 특히 중시하고 있다 월리암 고든의 「시네틱스(Synetics)」에 의하면 창조력은 일반적으로 예상하는 것보다도 더 큰 힘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잠재되어 있다고 했다 또 심리학자인 마슬로우는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과 자기표현의 창조성으로 창조성을 구분했다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이란 천재적인 과학자 발명가 예술가 등에서 보여지는 것과 같이 특수한 재능의 창조성을 말하며 자기표현의 창조성이란 극히 보편적인 시람들로부터 보여지는 새로운 가치창조를 가리킨다 역사를 변화시킨 위대한 발명이나 발견 후세에 전해지고 있는 훌륭한 예술작품 등은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에서 탄생된 산물이다 이와 같이 고든이 지적한 모든 사람이 갖고 있는 잠재된 창조력은 훈련과 심화시키려는 노력에 의해 보다 가치가 높은 것으로 진화되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福島章은 「창조성을 말한다」에서 창조성이라는 것은 어른과 아이가 하나가 된 상태일 때 가능해지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했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천재 뉴톤이 꿈을 실험하려고 달걀 대신 시계를 태워버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많은 발견과 착상은 꿈이나 환상같은 창조적 퇴행(創造的 退行)이 童心(어린이 마음)에 의해 얻어지는 것이라 한다 결국 창조란 어린이 마음에 의해 행해지며 지적 의지적 현실적인 추리작업의 결과로 완성되어진다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어른과 아이가 합치된 상태라는 것이 그것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에 어른의 마음이 아이의 마음이라 불리워지고 이 두 가지가 합치되기 위해서 사람들은 때로 광기(狂氣)를 부리고 정념(情念) 성(性) 신체(身體) 감정(感隋) 충동(衝動) 등의 비이성(非理性)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에드 디보노는 「수평사고 세계」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의 창조는 수평적 사고에 의한 것이다 그러나 수평적 사고에는 한계가 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 창조에는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수평적 사고라는 하는 새로운 말로 각광을 받은 디보노의 창조이론은 논리와 분석을 중시하고 직선적으로 나가는 종래의 사고를 초월한 것으로 새로운 사고법을 제안한 것이다 일시적으로 수평적 사고의 붐도 있었지만 발상의 측면에서 디보노는 한 곳에 구멍을 뚫는 것과 동시에 또 다른 장소에 똑같은 다른 하나의 구멍을 뚫을 수는 없다 수직적사고는 이처럼 같은 구멍을 깊이 파는 것이고 수평적 사고는 다른 장소에도 구멍을 파는 것이다라고 수평적 사고를 요약했다창조의 이론과 방법에서 末武國弘은 일본의 창조적 분야에서 일하는 88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앙케이트를 조사한 결과를 근거로 창조는 손실 망각 깊은 지식 집중 자의(自意)에 의해 땀 흘림과 기쁨을 발견하게 되는 것으로 정의를 내렸다 다른 정의로는 창조성은 가능성에의 도전이다 3사람 독자(獨自)의 종래에 없었던 시점에서 지평(地平)을 갈라 내는 것 절실히 요구되는 주체성과 책임감을 노력 끝에 달성하는 것 지적 에너지의 이미지 착상보다 실제로 기능이 진보되는 것 같은 새로운 의미라든지 가치가 발휘가 되는 것 등이 있다

또 「창조사고의 혁명」에서 샘middot베이커는 창조적인 사고를 늘 발휘한다고 하는 것은 어떤 방법을 이용하던간에 어려운 일이 아니고 오히려 마음을 놓이게 만드는 자극인 것이다라고 했다 인간은 동물과 달라서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했을 때 본능적으로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기도 하지만 반응하려 하지 않고 피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직면하는 문제는 어제 했던 일과 그다지 틀리지는 않다 매일매일 변화하는 문제를 하나하나씩 해결해 나가면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큰 뿌리의 흔들림은 없다 그러나 변화에 따른 해결 그것 자체가 그 나름대로의 창조를 필요로 하게 되는 것이다 과거에도 창조적이기는 했지만 현대를 살아가기 위해서 더욱더 창조성의 증가가 필요하게 된다 창조성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대상을 잘 관찰하고 절실한 필요에 의해 선입관이 없는 진솔한 자세 긍정적인 시각으로 사고를 해야 할 것이다창조능력을 발휘하는 머리의 질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그 하나는 배운 것을 진지하게 정확히 받아들이는 학교교육을 통한 머리의 질과 또 하나는 학문이나 지식을 자기나름대로 취사선택하여 선인(先人)들의 지혜를 응용 창조능력을 발휘하는 머리의 질이다 우리들은 선인들의 지혜를 배우기도 해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보다 창조적 사고를 위해 지식체계에 따라 그것을 구축할 수 있는 에너지도 갖고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존의 지식과 가치만으로는 때에 따라서는 창조성의 발로가 막혀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탐색을 위해 외부에 대해 공격적이며 기존의 질서를 일부 파괴하기도 하는 정신작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오늘의 시점에서는 시대의 변화에 왕성하게 유동적으로 대처한다면 기존의 지식체계 가치와 더불어 인간의 창조능력은 그 진가를 한껏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창의는 내부에서부터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창의를 위한 가치의 기준을 자신의 내면에 두지 않는 한 진정한 의미의 창조는 할 수 없게 된다고 「인간의 구조」에서 渡部昇一은 역설했다 이제까지 없었던 창조라는 행위는 그것을 만들어내는 사람의 내면적인 정신활동과 깊은 관련을 가지고 있다 W 다인은 창조성은 전면적(前面的)으로 나가는 내면의 정신력(특히 상상력)에 따르고 있으며 어떤 일이든 자기 스스로의 관점으로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결과 다른 사람들이 해나가는 것에 신경을 집중하여 자기의 페이스대로 자신이 납득한 것에 의해 진행시켜 나간다면 그 사람의 창조성은 크게 증가된다고 하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가치의 기준을 외부에서 얻으려면 다른 사람과 세상의 모든 일을 생각하는 감정으로 인해 신경을 쓰게 되기 때문에 진정한 창조는 이루어지지 않고 끝나 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20 [기억(記億)] 선행(先行)된 경험 운동 작용에 의하여 조건(條件)지어진 후속(後續)의 경험 운동 작용의 총칭 과거에 경험했던 것을 잊지 않는 것 우연인것처럼 생각하는 것 계산에 필요한 정보를 필요한 동안 수용하여 두는 일 이미 경험된 자극(刺戟) 상태를 부분적인 반복에 대하여 감응(感應)시키는 과정 어떠한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여 잊지 아니함좌뇌와 우뇌는 서로 다른 의식체계와 기억체계를 갖고 있다 언어체계의 좌뇌기억과 시각체계의 우뇌기억은 평상시에는 서로 협동해서 기억을 조정하지만 본래 별개의 독립된 기억장치이다 두 기억장치는 분명히 분리되어 있지만 좌뇌의 언어체계 기억의 강함과 우뇌의 시각체계 기억의 강함이 서로 잘 협력함으로써 기억을 향상시키게 되며 좌뇌의 지력(Intelect)과 우뇌의 환상력(Imagination)이 협동하여 심상(心象)을 형성한다 우리의 기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체험한 것들을 뇌세포 일부에 흔적으로 저장한다고 한다 강한 인상을 받은 것이 우리들의 뇌리(腦裏)를 떠나지 않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반대로 흥미를 느끼지 않거나 인상에 남지않는 것들은 곧 망각해버린다 이것은 일상체험에서도 명확히 밝혀지고 있다 학습(學習)이란 것도 기억흔적의 반복에 의해 더욱 강해지는 것과 반복에 의해 기명(記銘)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서 얻어지는 결과이다 우리들이 어떤 일을 할 때 몇 번의 반복된 경험을 머리 속에 흔적으로 부각시키는 것을 기억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우리는 때로 우연한 것을 계기로 그것과 관련된 것들이 머리 속에서 차차 상기(想起)됨을 경험한다 기억과 관련지어 머리가 좋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기억력이 좋다는 것으로 기억의 양(量)이 많다는 것보다 기억을 꺼내는 방법이 훌륭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생리학을 기초로 한 보다 나은 기억을 위한 마음가짐으로는 ①생각해 낼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갖는다 ②사물이나 행위에 대해 기억하려고 하는 마음자세를 갖는다 ③대상에 대해 흥미를 갖는다 ④사물을 세밀히 잘 관찰해 본다 ⑤나이에 따라 기억하는 방법을 달리한다 ⑥五惑을 이용하는 것과 같이 되도록 많은 감각을 사용한다 ⑦반복해서 연상을 일으키도록 한다 ⑧결론을 도출해낸 뒤나 생각 중 일 때 잠시 뇌를 쉬게 한다는 것 등이다 「기억의 메카니즘」을 쓴 高木貞敬은 기억(記憶)은 한 번 인상지어져 각인(刻印)된 경험을 다시 생각해내는 정신 기능이다라고 말했다기억은 오감(五感)을 통해 경험한 흔적에 의해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하지만 기억의 메카니즘에 대해서는 아직도 규명되지 않은 점이 많다 심리학에서는 기억을 4개의 프로세스로 분류하고 있다 ①지각을 통해 얻어진 인상을 머리에 새기는 기명(記銘) ②한 번 들어온 것을 잊지않도록

지키려는 보지(保持) ③보존된 인상을 생각해내는 재생(再生) ④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기명(記銘)과 같은 것으로 인정되는 재인(再認)이 그것이다기억은 뇌에 저장되는 기간에 따라 즉석기억 단기기억 장기기억으로 구별된다 즉석기억은 누구나 일상적으로 하는 기억으로 자극을 받아 기억한 후 1초쯤 지나면 잊어버리는 순간적인 기억이다 이 기억은 정보가 뇌의 표면만 지나갈 뿐 흔적을 남김이 없으며 회상해내는 것도 반사작용에 의해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타자를 칠 때 단어 하나를 외어서 치고 나면 곧 그 단어는 잊어버리고 다음 단어로 옮겨진다 단기기억은 자극을 받아 기억한 후 5초쯤 지나면 잊어버리는 기억이다 우리가 전화번호부를 보고 어떤 사람에게 전화를 걸게 되는 경우 번호를 보고 다이얼은 돌리지만 전화를 끝내는 순간 번호를 적어 놓지 않는 한 곧 잊어버리게 된다 즉석기억이나 단기기억 등이 곧 잊혀지게 되는 것은 정신을 집중시키지 않은 채 자극을 받아들이고 그 자극을 뇌에 깊이 새기지 않고 뇌의 표면에 머물러 있게 했기 때문이다 의학자들이 주장에 의하면 단기기억의 최대수용량은 일곱개 이내에만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가 전화를 자주 반복해서 걸게 되면 그 번호를 잘 외울 수 있게 되어 그것은 장기기억으로 저장된다 장기기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배우고 경험하고 행동하는 모든 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즉석 단기 장기기억이라는 것은 우리 몸의 해마상 융기에서 의식적이든 무식의적이든 받아들여진 자극이 관심과 정신을 집중하는 등의 의식적인 과정을 거쳐 대뇌피질에 깊이 박혀 우리의 지식이 되는 것이다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좋다는 것은 새로운 정보와 이미 저장되어 있는 기억을 조직적으로 잘 정리한다는 것이다 조직적으로 정리된 기억은 정신집중에 의해 뇌에 깊이 새겨진 기억이 되어 쉽게 회상해낼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정보의 조직화와 정신집중은 기억력 증진에 절대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CIS의 노동 위생 직업병 연구소의 쿠빌리아middot노윗치는 인간의 기억은 각자의 개별적인 요인에 따라 일어나는 것이며 그것은 나이 건강상태 훈련의 정도 집중력 등 일련의 조건에 따라 좌우된다고 했다 그 유형을 살펴보면 첫째 언어이론형 즉 말과 문자 공식 등을 잘 기억하는 타입이며 둘째 사물표시상형은 몸체 그림 음(音) 색(色) 등을 잘 기억하는 타입 셋째 정서형은 각각의 인상을 잘 기억하는 타입으로 구분하고 있다 또한 어느 감각기관을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기억은 시각형 청각형 후각형 운동형 복합형으로 나뉘어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여러 가지의 기억 중에서 가장 주도적인 것은 문자와 말과 공식 등을 사용하는 언어이론형이다 왜냐하면 언어의 사용은 인간만의 특징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뇌의 사회학」을 쓴 토니 부잔과 테렌스 택슨은 지각(知覺)은 기억을 돕고 기억은 학습을 도와주며 학습은 지각을 도와준다고 했다 부잔과 테렌스에 의하면 사물을 보는 눈의 능력이 증대되면 뇌로 들어오는 상이 보다 선명해지며 기억도 보다 선명해지며 뇌의 일반적인 기능도 강화되는 것이라 지적했다 결국 사람은 학습에 의해 보는 시야가 넓어지게 되며 숙련의 결과로 쌓여진 관찰력으로 인해 보다 선명한 기억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기가 잘 알고 있거나 잘 알려진 특이한 분야의 것은 이해되어 쉽게 머리에 들어오지만 잘 이해되지 않는 특이한 분야의 것은 기억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이것은 바로 뇌의 움직임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해서 지각과 기억은 학습의 흥미도와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기억력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반복되는 연습에 의해 습득될 수 있는 기술이다 우리가 하긴 있는 다른 행동이나 마찬가지로 어떤 일을 기억하기 위해서는 그 일의 필요성과 그 일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있어야 한다 필요성과 관심은 기억하려는 일에 경각심을 일으키고 정신을 집중케 하여 그 일이 뇌에 깊이 기록되게 하여 후일 다시 잘 회상되도록 하게 한다 기억을 잘 나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안정을 찾고 고요히 진정된 마음으로 하고자 하는 일에 관심을 집중시킬 필요가 있다 좋은 기억력을 위한 중요한 포인트는 마음을 조직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음이 산만하면 받아들인 정보가

정리되지 않아 강한 자극이 될 수 없는 것이다 어떤 일을 뇌에 기억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일의 필요성rarr그 일에 대한 흥미rarr그 일을 하고자 하는 충동rarr그 일에 대한 경각심 rarr그 일에 대한 정신집중rarr그 일에 대한 얻은 정보의 조직 정리 rarr심상(心像)을 형성rarr뇌에 깊이 기록 시키는 단계가 필요하다 기억이 잘 안되는 것은 맞부딪친 일이 연관관계가 없거나 필요없는 일로써 아무 흥미도 생기지 않거나 마음의 충동도 일어나지 않을 경우이다 일 자체는 기억해 둘 필요가 있지만 본인 스스로가 그 일에 집중하지 않고 주의가 산만하게 되는 경우 또 그 일에서 얻은 정보들을 잘 정리해서 쉽게 회상해 낼 수 있도록 조직화하지 못했을 때이다 급히 서두르거나 마음이 불안할 때 어떤 중압감이나 부담감을 느낄 때 마음이 산란할 때 방해를 받고 있을 때 감정이 흥분되어 있거나 침울할 때자기도취에 빠질 때몸이 피곤하거나 아플 때에는 기억할 일에 대한 경각심도 생기지 않으며 정신도 집중되지 않는다 이런 환경으로부터 탈피하여 정신을 집중하는 것만이 기억력을 증진 시킬 수 있으며 아이디어의 진수도 발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21 [유비(類比)] 어떤 사물 상호간에 대응적으로 존재하는 동등성(同等性) 동형성(同型性) 아날로지(Analogy) 관계에 유사(類似) 동일성(同一性)이 있는 것 절대 독립된 사물 사이의 관계가 완전한 유사성이 있는 것 비교(比較) 비류(比類)시네틱스라는 발상기법을 고안한 월리암 고든은 창조활동의 기본에는 이질적인 것을 찾아 발전시켜 나가는 이질순화(異質馴化)와 기본적으로 찾을 수 있는 것을 발전시켜 나가는 순질이화(馴質異化)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한방의 재료인 소무릅치기의 열쇠로부터 힌트를 얻어 매직화스너를 고안한것은 이질순화이고 넥타이핀이나 네크리스에 쓰이는 젬클립 같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은 순질이화에 의해서 된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결국 연상과 유비라고 하는 심리적 메카니즘에 의한 것이다 창조의 심리과정은 이질순화(異質馴化)와 순질이화(馴質異化)의 끝없는 조합이나 반복이며 또 한편으로는 관련이 없는 이질의 것과 결합하는 과정인 것이다고든은 유비의 방법을 인간을 주제로 삼아 생각 그전까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던 것에서 발상을 얻는 방법인 의인적 유비(擬人的類比)와 자연계에 있는 사물 중에서 비슷한 것을 나열하여 그것에서 힌트를 발상하는 방법인 직접적 유비(直接的類比) 우화(寓話) 소설 중 심볼 같은 것을 매개수단으로 하여 발상하는 방법인 상징적 유비 등 세가지로 분류했다가메사끼(崎恭尙)는 「창조성을 이끌어 내는 법」에서 서로 다른 것에서 공통점을 찾이내거나 유니크(Unique)한 것에 근접해 가는 것이 창조성이라고 했다 창조라는 것이 이질적인 것들을 종합하는 과정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관점에서 볼 때 연상을 이용 누구도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찾아내는 것 이것이 새로운 발상을 위한 힌트가 되는 것이다 물리학자인 오펜하임은 발명 발견으로 불리워진 것이나 그렇지 않은 것이나 유추(類推)는 인간의 사고에 있어 불가결한 것이다라고 한다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하는 것은 그것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다 특히 사물에 관해 생각하는 방법에 대해 어떤 과정을 통해 배우거나 무엇인가 새로운 것과 직면했을 때 이미 배웠거나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 기존의 것을 모체로 하여 생각해보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고 오펜하임은 유추와 사고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물의 흐름과 전기의 흐름 생식(生食날로 먹는 것)할까 또는 익혀먹을까 하는 식사방법과 미개(未開)하다거나 문화적(文化的)이라고 하는 생각은 별개의 관계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것을 유체역학(流體力學)의 문제와 문화의 수준에서 추상화해보면 수압(水壓) 물의 흐름=전압(電壓) 전류(電流) 날것 끓인 것=미개 문화라는 공통관계가 성립되는 것이다 이처럼 수압이나 물의 흐름에서 전압과 전류의 크기를 생각하게 되고 불을 사용하는가 않는가에 따라 미개나 문명을 유추한다는 행위가 창조활동에 있어서는 중요한 활동이 되는 것이다 각각의 서로 다른 현상이 모여진다는 것을 일단 추상(推想)의도가 높은 견해로 전제해보면 보다 우수하고 좋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유비(類比) 연상(聯想) 비유(比喩) 전환 등 창조활동과 연관되는 원리를 응용한다는 의미로 보면 언어유희도 쓸모없는 것은 아니다

22 [언어(言語)] 음성 또는 문자에 의해 사상 감정 의지를 표현 전달 혹은 이해하는 행위나 말 사상과 감정 의사(意思) 등 심적내용을 서로 전달하기 위한 음성에 의한 기호(記號)와 그 사회적인 조직 또 그 체계에의하여 말하는 행위 문자의 사용까지 포함하여 이르는 경우도 있음말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하며 지속적이고 단절되지 않는 세계이다 보는 차원에서 말하는 차원으로 인간이 인간에게 허구(虛構)의 마디를 제공함으로써 파생된 움직임을 한층 북돋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과 문화」에서 스즈끼(鈴木孝夫)는 밝히고 있다 예를 들면 우리들이 눈 코 턱이라고 부르는 부분이 이곳부터 이곳까지 그곳부터 그곳까지이다라고 정확히 분류하는 것은 어렵지만 언어를 통해 어디까지가 턱이고 어디까지가 코라고 지적할 수는 있다 정확히 말하면 턱이란 말은 원래 연속된 얼굴의 일부분으로 우리가 말을 통해 인공적으로 호칭을 붙여 구분하는데 지나지 않는다 말은 끊임없이 만들어지며 항상 유동하고 있는 세계에는 정연히 구분된 사물이나 일의 집합이 있다는 것을 인간에게 제시하는 허구성을 본질적으로 갖고 있는 것이다 말과 인간에 대해 쓴 사무엘 하야가와는 우리들이 말로 만들어낸 것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니며 만들어낸 모양도 현실은 아니다라고 했다 「생각과 행동에 대한 언어」의 저자이기도 한 하야가와는 언어사와 행동과의 관계를 추구하는 일반 의미론의 연구로 알려져 있으며 말은 현지(現地)를 나타내는 지도(地圖)라는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그는 세가지 예를 들어 말에 대한 주의점을 제시하고 있는데 첫째로 말과 사물은 지도와 현지(現地)가 별개인 것처럼 동일하지 않다 둘째 말은 사물의 모든 것을 표현하지는 않는다 지도라는 것이 현지의 모든 것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 아닌 어느 특정한 장소만 들어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셋째 수많은 지도가 본래에 만들어졌던 지도를 참고해서 만들어진 것처럼 말이라는 것은 다른 말을 인용해서 된 것이다 말에 대한 일반의미론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항상 말은 제시된 것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 나오게 된 것이다「언어와 대화의 기술」에 의하면 첫 언어기호(記號)와 그것에 의해 표현되어진 대상사이에는 조금도 필연적인 관계는 없다 단지 그것은 결합되는 것이다라고 되어 있다 언어기호의 규칙은 자의적인 규칙이다 거기에다 우리들은 자연계의 현상에 생각이 떠오르는대로 명칭을 붙이고 있다 어두운 것은 밤(夜) 반짝반짝하고 하늘에서 빛나는 것은 별(星) 인간의 몸을 감싸는 것은 옷(服)으로 부른다 그러나 그런 규칙도 나라나 사회에 따라 차이가 있다 우리들이 의자 책상 꿈 우주라고 부르는 것의 연상과 언어사이에는 본래 필연적인 관계는 없는 것이다 의자를 사자라 해도 나무라 해도 좋았을 것이다 우리들이 멍멍하고 짓는 동물을 처음에 의자라고 했다면 그것은 그대로 지금까지 불러져 왔을 것이다 또한 언어의 영역이 바뀌면 의자도 의자가 아니고 개(犬)로도 물개(拘) 로도 그래이 하운드(Grey Hound)로도 불리어질 수 있다 우리들은 알고 있는 사물에 이름을 붙여주고 그 이름을 부른다 대상에 대해 특정한 이름을 붙여줌으로써 다른 것과 구별하게 되며 그 대상을 보지않고도 인식하게 된다 물론 사물만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며 인간의 동작 마음의 움직임 물체의 성질과 움직임 사물과 사물의 관계 사람과 사람의 관계 등 미묘한 것에 이르기까지 그것에 대응하는 표현을 나타내는 행위가 인간에게만 인정되기 때문이다 특정한 인식의 바탕 위에 대응하는 특정한 말을 부여하고 언어나 행동을 말로 조합하는 것은 동물과는 다른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것이다 그러나 동양권에서는 남아일언중천금 침묵은 금이다 이심전심이라는 말처럼 말이 적은 것이 점잖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말을 절제하는 경향이 많다 말하지 않고도 꽃을 피운다라는 말처럼 다변보다 꼭 필요한 말이나 침묵을 중시하는 언어습관을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언어로 인간을 설득한다고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어려운 일이며 반드시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고 할 수도 없다 오히려 말보다는 침묵 속에서 상태를 납득시키는 경우가 많다 말은 그냥 만들어진 것은 아니며 인간과 인간사이의 관계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다

말은 항상 듣는 쪽과 말하는 쪽 사이의 디스커넥션(Disconnection 단절 분리)이 전제되어 사용된다 진실하게 받아들여 이해하는 친구 사이에는 말이 필요치 않다 오히려 말로 인해 오해하거나 혼란이 생기는 상황을 경험하기도 한다 일어나는 모든 일이 언어화 될 수 있거나 문자로 설명되어진다고는 할 수 없다 인간이 갖고 있는 마음을 말로 표현하여 왔다는 그 자체도 빙산의 일각일 뿐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말의 사용법에 따라 불신 거부 등 노이즈(Noise)가 생기기도 한다말이 가지는 위력은 큰 소리로 떠드는 말보다는 오히려 작은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나오는 말이 인간을 깊이 감동시키고 있다는 사실이다라고 「언어의 힘」에 대해서 쓴 오오까(大岡信)는 피력하고 있다 강조하고 싶은 말을 최상급의 말로서 이야기하고 싶다는 것은 자연발생적인 것으로 누구나 그 유혹을 뿌리치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최상급의 표현보다 핵심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최상급의 표현과 요란한 제스춰와 함께 표출되는 유형의 말은 정치가의 선거 유세같이 오히려 우리를 공허하게 만들 뿐이다 광고의 홍수 속에서 TV나 Radio는 매일 수많은 정보를 노출시키고 있다 광고에 나오는 CM도 Voice level을 아주 높혀 악을 쓰는 것도 있고 조용조용히 감미로운 Sound와 Ment를 함께 노출시키는 것도 있는데 광고 copy를 쓸 때는 실제 생활자를 보고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옆사람의 귀에 대고 속삭이는 듯한 copy를 써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고 한다 이와 같이 일상생활에서의 언어도 조심스럽게 하는 부드러운 말을 사용해야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상대방의 마음도 움직이게 된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언어의 유희에서 힌트를 얻어 최대한의 절제된 말을 사용하여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전개해나가야 할 것이다 23 [사고(思考)] 주변에 일어난 과제를 해결해가는 과정 생각하고 궁리함 어떠한 문제나 과제에서 출발하여 결론으로 이끄는 관념(觀念)의 과정 상징적인 것이 그 특징임 또 개념이나 말 등에 의한 문제해결의 과정 상징적이어야 하는 관념 경험 또는 상징적 경험의 연쇄(連鎖)존middot케롤은 「언어와사고」에서 사고는 일반적으로 문제해결 등을 위해 행하여진 독립된 내적 과정의 의식적 무의식적인 조작이다라고 했다 사고는 주어진 목표의 달성을 향해서 판단 구상 추론의 힘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 하는 문제장면 과거 상황에 직면하여 거기에 적응한 행동을 보이려는 움직임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사고는 일반적으로 이미지 언어개념의 자유로운 조작 결합 등에 의해 행해진다 예를 들어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보다 나은 직장으로 활성화 시키고 싶다라고 생각할 때 직장 활성화라는 개념을 사용할 때에는 언어이미지를 충분히 활용하면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인간이 언어의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은 인간의 지식 사고에 대단히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언어개념의 조작에 의해 시작되는 사고는 문제해결과 발상에 있어 꼭 필요한 과정이다 불란서 파리의 스타리스라스학교에서 영문학을 강의하고 있는 카톨릭 성직자 에르스트 테무네는 「사고하는 기술」이란 저서에서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어떤 생각이 옳은 것일까 사물을 생각하는데는 어떤 기술이 필요할까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추구하려 했다 뛰어난 사상가나 시인 예술가들의 저서를 인고 그들이 주장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사고방법을 분석해보고 그들의 태도를 세밀히 조사해 보았더니 그들은 내가 해야한다는 사명감에 따라 했거나 살아가는 것을 사고하는 것과 합치시키려고 하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명감은 무엇일까 자신감이 생겨서와 자신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창조적인 사고를 전개하기 위해서는 주변을 주의해서 관찰하며 주눅이 든다든가 하는 부정적인 사고를 버리고 마음내부로부터 나는 할 수 있다라고 하는 자신감을 갖고 해야할 일에 대한

개성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사람의 머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일생동안 그 잠재능력이 20분의 1밖에 이용하지 못하고 인생을 마감한다고 한다 더구나18세에서 20세까지 되면 뇌세포는 매일 2만-5만개가 죽어가며 다시 생산되지 않는다고 의학자들은 실험결과를 밝히고 있다 머리는 쓰면 쓸수록 좋아지고 사용하지 않으면 않을수록 퇴화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해서는 해결방안을 찾을 때까지 자주 두뇌 회전을 시켜야 한다「논리와 기억」에서 이시이(石幷治)는 논리와 기억은 사고의 양면(兩面)이다 논리는 사고의 핵심이며 기억은 과거의 경험축적을 통해 사고의 재료가 된다고 언급했다 인간의 사고는 두뇌 속에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여러 상황의 시행착오 장면을 지웠다가 그렸다가 하면서 어떤 종류의 지식을 찾아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그것은 머리에서 행해지는 일종의 시뮬레이션(Simulation)이고 그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기억이 사고를 진행시켜 나기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된다 사실 논리가 없다면 사고는 혼란스럽고 기억에 의한 축적이 없다면 사건 전개가 어렵게 되므로 논리와 기억은 서로 다른 양면이 있다는 것이다 middot인간의 모든 존엄성은 사고에 의해 있게 된 것이다라고 파스칼은 말했다 동물의 사고가 인간의 사고와 비슷하게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자세히 관찰해보면 그들은 어떠한 자극에 반응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원숭이과 중에서도 가장 지능이 발달했다고 하는 침팬지가 보이는 지적인 행위도 인간의 사고와는 거리가 멀다 예를 들어 이 현상의 배후에는 무엇이 있을까 앞으로 10년 후의 세계는 어떻게 변할까 하는 것과 같이 과거 현재 미래 등 넓은 의미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경우 사고는 역시 인간만이 갖고 있는 특유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인간은 사고한다는 행위의 측면에서 동물과 구별되는 것이다 24 [능력(離力)] 학문과 일을 할 수 있는 힘 재능 지성 감성 기억에 있어서 정신현상의 여러 가지 형태나 어떤 기능(機能)에 대한 가능성 법률상 어떤 일에 대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의 자격 권리능력 행위능력 책임능력 범죄능력 등 민법상 개인의 행위나 능력 스토라스플대학의 동물심리학자 연구소장인 가스톤middot웨이는 지능에 대해서 인간과 동물이 확실히 구별되는 것 지능이나 행위의 고급형태와 저급형태의 한계는 개념적 사고와 언어기능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다라고 했다 가스톤middot웨이는 지적능력을 동물에서 발견되는 실용적 지능과 인간만이 갖고있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으로 구분했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은 언어의 조작에 의해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인사실과 사건에 적용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 특유의 생활방식과 인간 동물 모두에게 공통적인 사고 방식을 구별하는 한계선은 언어가 존재한다는 것에 있는 것이다 지적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에는 언어의 역할이 대단히 중시되고 있다 인간은 말을 사용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동물과는 다른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모든 신체의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별개의 능력을 끄집어낼 수 있다면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삶의 부분이 증가되어 풍요로워질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많든 적든 간에 잠재능력을 갖고 있다 학자들에 의하면 우리들은 일생에 걸쳐 뇌능력의 5밖에 사용치 못한다고 한다 결국 95는 죽음과 함께 사용치도 못하고 소멸되는 것이다 우리는 사회생활을 통해 일반적으로 상상치도 못하는 해내기 어려운 일을 해내는 것을 발명이나 발견의 경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것은 지식을 능가하는 잠재된 능력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필요가 있다면 믿을 수 없었던 일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나 라도 이런 일을 할 수 있었다고 하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차이가 없다 때로는 내적인 욕구에서나 외적인 자극에 의해 자신 속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십분 발휘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 갖고 있는 행운이 아니겠는가 쌓여진 경험이나 잠재되어 있는 스스로의 가능성을 활용 환경과의 살아 움직이는 상호 교환을 통해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인간의 능력발휘는 결국 그 인간의 의욕과 깊은 관계가 있다 능력이란 것을 공식적으로 표현해본다면 능력=의욕+일반적인 지능 능력=의욕X일반적인 지능이 아닐까 본인 스스로가

할 의욕이 없는데 주위에서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해서 능력이 발휘되는 것은 아니다 결과는 뻔한 것으로 변한게 없을 것이다남을 가르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싫든 좋든 간에 학생은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학교라는 교육기관을 통해 주어진 기간동안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배우게 된다 그러나 교사는 교육자라는 시평감속에 교육을 하는 것이지 가르치는 것 자체 즉 지식만 판다는 마음으로 한다면 교육의 성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자기가 꼭 필요하다는 의욕만 있다면 교사가 가르쳐주지 않으면 훔쳐서라도 배우고 싶은 것은 배워야 하는 마음이 인간에게는 있다 그 정도가 되면 강한 동기부여가 되어 일단 알게 된 것은 좀처럼 잊혀지지 않게 된다 능력에 따로 결부시킬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단지 본인의 할 마음 즉 의욕이 있어야 성취동기도 느끼게 될 것이다 후학들에게 어떤 지식을 가르쳤을 때 그 지식이 그사람의 두뇌 속에 확고하게 흔적으로 기억되었는지 안되었는지가 가장 두려운 것이라고 어느 교육자는 피력한 바 있다 「재능의 발견」에 대해서 쓴 가메하마(山貞登)는 인간의 능력은 기계의 성능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지능이란 인간의 성능을 말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움직임의 차이라는 것도 일반적으로 정도의 차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본다면 인간의 능력이 기계의 성능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계의 성능에 대해서는 계수적으로 우열을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지만 인간의 능력에 대해서는 정도의 차이를 규정하는 것은 왜 어려운 일이다 인간의 능력은 여러 가지의 Power가 종합되는 것에서 평가되는 것으로 결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능력을 첫째 지성감성 기억 등 여러 정신현상의 실체와 둘째 어떤 기능은 어느 정도인가 하는 힘의 가능성이라고 한다 「지능 테스트」의 고안자 비네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적 능력과 지능을 이해력 노력 탐구력 비판력의 네 가지로 지적하고 있다 인간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가능성은 사회의 조건이라기보다 오히려 각 개인의 자발적인 정신 모험에 의해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인간개발에 대해서 쓴 가또(加薩季俊)는 말했다 우리들이 사회생활을 하는 가운데 자신의 능력발휘를 못해 실패하게 되면 좌절하며 그때는 운이 나빴다 조건이 나빴다 세상탓이다라고 말하면서 실패의 원인을 딴 곳으로 돌리고 만다 일을 할 때마다 그때의 조건이나 운이 모두 있기를 바라는 것은 나무에서 익은 감이 입속으로 들어오기를 바라는 것과 같지 않을까 물론 세상일을 해나가는데 운이라는 것이 없을 수야 없겠지만 방법이나 조건은 그때그때의 사회여건에 따라 변화되는 것 발에 신발을 맞춰야지 신발에 발을 맞출 수는 없잖은가 사회의 탓으로 돌리는 것도 하나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며 패배주의 입장에서의 변론이다 이것보다는 오히려 성취동기를 맛볼 수 있는 정신력과 하면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인간에게는 있다 창조적 발상도 자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강한 정신력의 결과로 얻어지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25 [암시(暗示)] 사물에 대해 아는 실마리 등을 분명히 표시하지 않고 넌지시 깨우쳐 줌 그런 말이나 태도 힌트 그것으로 되게 표시하는 것 이치나 명령을 포함하지 아니한 언어 또는 기타의 자극으로 타인의 관념 신념 결심 행동 등을 유발하는 일 자연히 기대를 주며 갖는 것 타인의 비판과 통합(統合)의 능력을 빼앗고 어떤 행동을 일으키도록 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자극(刺戟)인간은 불가사의한 살아있는 물(物)이다 항상 소극적인 생각을 하거나 행동을 하고 있다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소극적인 인생을 살게 된다라고 「자기암시」를 쓴 나쓰메(夏目志都)는 말했다 암시란 속이는 것이 아니고 사용하지 않고 있는 미지의 거대한 능력을 자유로이 발휘하기 위한 지도력을 말하는 것이다 정해지면 반드시 할 수 있다 나에게는 그 능력이 있다라는 자기 암시를 통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자기암시가 발휘되는 조건으로는 ①항상 큰 목표를 갖는다 ②언어의 힘을 믿는다 ③몇번이라도 반복되는 일이 있어도 일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어야 한다 ④목표달성의 욕구를 갖는다 ⑤

예상되는 여러 가지 경우의 장애를 설정한다일본에서 자율 훈련법으로 의료활동을 하는 의사인 이또(伊蕪芳宏)는 「자율 훈련법의 의학」이란 저서에서 암시라는 것은 비과학적이며 최면술 수준에 불과한 낮은 이미지가 있지만 좋은 암시작용이라면 적극적으로 시도해보고 싶은 방법이다라고 했다 그는 환자를 위해 인간의 상상력이 인간의 몸과 마음에 강한 영향을 주는 것과 대단히 큰 변화를 일으키는 것에 주목하여 주사(注財)하거나 약품투여에 의존하지 않는 치료를 실시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연식을 하자는 이상구박사가 엔돌핀과 T임파구의 문제를 방영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만약 의사가 치료제가 아닌 안정제를 환자에게 주며 이 약은 당신의 치료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라고 말한다면 환자는 의사의 말에 따라 그 약을 치료제로 생각하며 그런 생각이 환자의 자율신경을 지배하여 유효한 약리작용을 발휘 질병이 치유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인간의 상상력이 현실을 초월하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유태계의 심리학자인 프랭클은 나치 독일의 악명 높은 강제 수용소에 수감되어 죽을 날을 기다리며 힘든 수용소 생활을 해오고 있었으나 상상력이라는 자기암시를 통해 나는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는 신념 속에 모든 것을 극복하며 미래를 확신함으로써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었다고 그의 체험을 말하고 있다벤middot스위치랜드는 당신은 당신이 그렇게 된다고 생각한대로 된 적이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 잘 생각해보면 창조하려고 하는 마음만 갖고 있다면 마음이 명령을 받아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 만약 당신의 말이 서투르다면 라는 말이 서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기억력이 나쁜 것은 라는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나쁘다라고 생각해버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말이 서툴거나 기억력이 나빠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그럴 경우 본인 스스로가 라는 잘한다고 믿는 자기암시가 필요하다 나는 말도 잘하고 기억력도 나쁘지 않다고 믿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런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면 얼마 안가서 그 믿음은 당신 속에 뿌리를 내리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면 말도 잘하게 되고 기억력이 나쁘다는 생각도 없어지게 된다상상력과 의지가 서로 대응해 있을 때 승자(勝者)는 항상 상상력 쪽이다라고 「자기암시」의 저자 에밀middot쿠이는 말했다 좁은 나무 다리를 건너가는 사람이 떨어지지 않는다 떨어지지 않는다라고 너무 깊게 생각하긴 건너가려다가 도리어 물에 떨어져버리기도 한다 또한 아침에 일어나 옷을 입다가 못에 걸려 옷이 찢어졌을 경우 기분이 나빠져 자기도 모르게 오늘은 조심해야지하는 마음이 뇌리 속을 떠나지 않는다 그러나 오히려 그런 생각이 조그만 사고를 일으키게 된다 그래서 스스로가 오늘은 재수없는 날이야하고 체념해 버리고 만다 이런 일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잘 경험하고 있는 사실이다 프랑스의 의사 쿠이는 쿠이이즘이라는 자기암시법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으며 쿠이는 암시에 담겨져 있는 상상력은 의지보다 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시 말하자면 의지는 없이 상상력으로만 나는 떨어지지 않는다 오늘 조심해야지라고 하는 생각에 빠지면 물에 떨어지거나 조그만 사고라도 나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쿠이는 진료소를 방문하는 환자에게 당신에게 의지도 없고 상상력을 믿지도 않는다면 진료할 수 없으니 더 잘된다는 생각부터 하시오 그러면 모든 것이 잘된다고 했다 한다 결국 환자는 치료에 앞서 나는 병이 완치된다라고 하는 자기암시를 통해 먼저 마음속에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것이다어떤 생각이나 계획 또는 목적이 뚜렷하여 신념과 기대를 갖고 반복해서 생각을 지속한다면 그것은 반드시 잠재의식에 심어져 외계에 대한 사실로 되어 실현할 수 있게된다고 「잠재의식의 힘」이라는 책을 통해 구와나(桑名一央)는 밝히고 있다 이세상 모든 것은 우리들이 갖고 있는 생각 속에서 태동된다고 한다 RW 메머슨도 우리들 행동의 근원은 생각과 정신이다라고 했다 생각이 강하면 강할수록 또 생각이 보다 확고할수록 그 생각은 현실로 우리 앞에 표출되는 것이다 이런 사고방식이 하나의 낙천주의적인 것이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따라서 우리는 자기자신을 믿으며 강한 신념을 갖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용기를 얻어 큰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는 것을

사실로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다와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이란 생각이 자기암시가 되어 플러스 또는 마이너스 결과가 온다고 하는 것이다 26 [운(運)] 사람의 힘으로는 어절 수 없는 것 신체를 뛰어넘는 운명 인간의 힘을 초월한 천운(天運)과 기수(氣數) 운명(運命) 신운(身運) 운기(運氣) 운회(運會) 성수(星數)나는 왜 그릴까 나는 운이 없다라고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을 나는 존경할 수 없다라는 말은 국민학교 중퇴의 학력이 전부이며 松下電機에 입사 三洋電機의 부사장까지 승진한 고또(後藤淸-)가 말한 것이다 이 말은 성의를 가지고 스스로 처해진 곤경을 타개키 위해 노력한다면 그 결과로 행운이 온다는 것이며 따라서 운이 좋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이 노력을 했기에 온 것이고 운이 나쁘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의 노력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에 생긴 결과라는 것이다松下電機는 사원 채용시 면접을 할 경우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필히 운이 좋다는 사람을 채용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은 입사한 후에도 열심히 노력을 계속하기 때문에 운이 항상 주위를 맴돌고 있다는 것이다 운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지 주위에서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고를 가져야 한다 프로축구 감독인 토마스 코네란은 나는 상대팀에 대해 화인 플레이를 하기 위한 기술을 운운한 적이 한번도 없다 말은 그냥 말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 팀에는 절대로 지지않도록 지켜주는 신이 있다 그렇지만 상대팀을 예의상 축하해 줄 용이는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자신의 미리속에 정확히 하나의 목표를 갖고 있으면서 그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하여 자신을 움직일 때 성공의 제일보로 다가서게 된다 어쨌든 운명의 여신은 스스로 믿고 노력하지 않는 인간을 비웃는 것 같다 코네란 감독은 스스로 노력하는 인간에게는 반드시 행운의 여신이 웃음짓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말로 먼저 자기 암시를 걸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서양속담에 운을 믿는 사람처럼 운이 좋은 사람은 없다라는 것이 있다 잘 음미해 볼 말이다 「창조성의 개발」에서 노무라(野村建二)는 운이 성공에 결부되는 것인가 아닌가 하는 점에서 보면 운이라는 것은 우연히 들어을 여지가 없다는 것이 좋은 점이다rsquo라고 했다세균학자인 프레밍이 실험 중 포도상균의 배양액 중에 우연히 혼입된 곰팡이 포자가 균을 없애는 것을 보고 세기의 특효약이라 불리우는 페니실린을 발견한 사례와 같이 발명 발견은 한편으로는 우연처럼 보인다 그러나 복잡한 창조활동에 대해 「운」이 성공과 결부되기 위해서는 다음 두가지의 전제가 불가피 하다고 어느 학자는 지적했다첫째는 사전에 사람이 어떤 문제에 대해 숙고하게 되면 문제의 구조가 더 명확하게 의식 된다는 것이며 둘째는 그 뜻을 알게 되는 어느 부분 또 알려지지 않는 것을 식별하여 일련의 관계로 사물과 문제 사이의 등식관계를 보는 것이다 운보다는 비범한 능력이 우선 된다는 것이다 결국 우연이라는 것을 행운으로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준비와 우연을 일으키는 의미를 재빨리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운이 있다고 느낄 때 역시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되어 그 결과가 모두 승리로 이어진다 그러나 운이 없다고 느끼게 될 때에는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되고 결과도 형편없이 되고 만다 모든 일에는 찬스(Chance)가 있으며 찬스는 아무때나 오는 것이 아니고 그 일에 꼭 필요한 적당한 때에 오는 것이다 찬스는 자주 찾아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찬스라고 생각하면 과감히 잡아야 한다 전해져 오는 말로는 사람에게는 누구나 평생 세 번의 찬스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적기에 찬스를 포착하여 성공한 사람도 있는 반면 찬스 포착에 실패한 사람도 있고 또 찬스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지나가 버리는 경우도 있다 남녀친구의 교제나 결혼 취직 사업 등에서 이런 경우를 종종 느끼게 되며 당면한 경우에 판단착오를 하여 후회하기도 하는 것이 우리 인간사의 한 단면이다 어느 노 화백이 나이차가 많은 연하(年下)의 여성과 결혼하여 TV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는데 그는 자기가 25세의 청년시절 운명원에서 점을 보았는데 늙었을 때 당신이 원하는 행운을 잡을 것이라는 얘기가 뇌리 속에 깊이 남아 있었다고 했다 물론 두 번의 결혼도 실패했으나 만년에 여성을 만나 명예도 돈도 얻게 되었으니 그 얘기가

자신의 운명과 맞는 것 같다고 본인은 피력하고 있었다 사람은 찬스가 왔다고 생각될 때에는 적극적으로 생각하며 행동한다 그러나 찬스는 항상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을 기약하게 된다 봄이 와서 싹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다시 겨울이 와서 흙 속에 파묻혀 봄을 기다리는 것처럼 다음 기회를 기다리게 된다밝지 않는 밤은 없다 겨울이 오면 봄도 머지 않으리 기다리면 바닷 길도 평안해진다 lsquo라는 말도 있듯이 당황하거나 조급해 하지말고 다음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이미 떠났다고 기차가 아주 안 오는 것은 아니다 그 시간대의 기차만 떠난 것이지 다음 기차도 있고 또 오늘 기차가 아니면 내일 것도 있고 기차는 계속 다니는 것이다 때라는 관념도 지금은 나쁜 때이다라고 예감을 갖게 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어렵다 비록 1차 기차는 떠났더라도 다음을 위해 이번은 그냥 보냈다는 마음가짐으로 좋은 때가 온다는 자기암시를 계속하면 운도 오게 되는 것이다 27 [조직(組織)] 단체 또는 사회를 구성해서 유기적인 움직임을 하는 통일체 짜서 이룸얽어서 만듦 조립하는 것 거의 모양과 크기가 같으며 작용도 비슷한 세포의 집단조직이 여러 개 모여 기관을 이룸인간은 좋든 싫든 간에 조직에 속해서 살아가고 있다 조직은 어떤 목적 달성을 위한 인간과 사물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인간은 항상 어떤 방법으로든지 조직에 속하려고 한다조직은 기업조직 종교조직 교육조직 정치조직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인간은 그 조직 속에 들어가 복잡한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살아가고 있다 수많은 조직 중에는 그 조직 구성원이 즐거운 마음으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조직도 많다 심성그룹의 고 이병철 회장이 기업은 곧 사람이다rsquo라고 한 말은 인재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한 것에서 나온 것일 것이다 조직에 소속된 구성원이 즐겁고 자유 활달한 분위기 속에서 개인의 창의력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조직이 건강한 조직인 것이다 그래서 C middot 아지리스는 건강한 조직의 정의를 구성원을 숙성시킨 개인으로 만들어진 조직 또는 구성원을 개인으로 성숙시킨 조직 이라고 규정지었다 경영평론가인 무라까미(村上元彦) 는 조직은 원래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람과 사물 등을 투입 여러 가지 요소를 서로 조합시켜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했다 조직은 어떤 목표를 위해 모여진 것과 조직과 구성원의 권리 의무관계로 결합하는 것 등이 있으며 구조와 목적이라는 두 가지의 공통된 특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조직이라는 것도 인간에 의해 구성되는 것인 만큼 합리적인 측면과 더불어 불합리한 점도 있다 이런 이유로 해서 각 조직은 방침과 규정을 두어 어느 정도의 제한을 두는 것이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조직도 공식조직과 더불어 비공식(임시의 Task Force Team같은)조직도 탄력적으로 운용되고 있기도 하다 富士 신문의 사장인 야마모도(山本卓眞)는 이단(異端)의 재(才)을 없애 버리거나 배제(排除)하려고 하는 방법을 취한다면 그 조직에는 독칭성의 샘이 말라버린다라고 했다 즉 조직의 창조적인 그 무엇을 위해서는 이질적인 재능과의 조합이 불가피한 것이다 동질(同質)의 인간만으로 구성되어진 조진은 그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이화작용(異化作用)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조직을 항상 창의적으로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크고 작은 풍파가 발생하더라도 이단(異端)의 재(才)를 구해야 한다 창조적 조직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프로젝트팀 같이 일시적이며 둘째 개방적 셋째 구성원이 높은 참여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 네번째 소집단이 핵심이 되려고 하는 것 등이다 조직 속에서 인간은 한가지 모양으로 똑같지는 않다 성장한 배경 교육배경 인성(人性) 능력 일에 대한 성취동기 등이 다르기 때문에 조직이 구성되고 운영되는 것이다 사람마다 조직에 속한 동기도 다르고 참여기간도 다르며 업무능력도 적재적소에 배치되었나 안되었나에 따라 발휘되어지기도 하고 발휘되지 못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조직에서 개인의

능력을 판단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일의 추진력과 결과를 보고 유능한 사람인가 열등한 사람인가를 판단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현대의 기업들은 조직원들에게 일체감 조성을 위한 공동체 의식의 교육을 제공하며 꼭 필요한 사람 있어야만 할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일본의 어느 기업에서 있었던 실화를 소개한다 어떤 젊은이 두 사람이 나란히 기업에 입사하게 되었다 학벌도 능력도 비슷한 두 사람은 조직에 속해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였으나 정년퇴직 시 보직차이는 부장과 과장으로 벌어져 있었다 정년퇴직 모임에서 과장보직으로 끝나는 사람이 사장에게 나는 열심히 일을 하여 조직에 기여했는데 왜 승진의 차이가 났는지를 물어보게 되었다 난처한 질문이었지만 사장은 담담하게 의외의 답변을 하는 것이었다 당신이 우리 회사의 신입사원 시절 내가 화장실에서 앉아 용변을 보던 중 노크도 없이 화장실 문을 급하게 열고 들어섰을 때의 당신의모습이 나에게 너무 강하게 부각되어 그 순간을 잊어버릴 수가 없어 당신의 능력이 전에 모든 면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들었다는 실토였다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답변인가 이런 일이 조직에서 일어날수 있었다는 것은 조직에서는 사람을 평가할 때 능력과는 상관없이 그 시림에 대한 시각차이만으로 평가하기도 한다는 것을 반영한다 이처럼 조직에서는 사람을 보는 시각에 따라 평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크고 작은 각각의 사람이 모여서 조직이나 집단의 구성이 가능해지는 것이며 이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현상으로 중요한 모체가 된다 조직은 이런 여러 유형이 모여 집합체로 성립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관계의 묘미가 형성되는 것이다 기업조직이 서로 각각의 특징으로 공존하고 있지만 타협되는 경우도 있고 자기방어 타산적인 이유에서 거부되고 불협화음을 만드는 경우도 있게 된다 조직에서는 경쟁원리를 적용시키고 있지만 사회라고 하는 것은 결코 모든 일에 유능한 사람만 모인 집단은 아니다예를 들어 기업이 영웅이나 천재의 집단으로 구성되었다고 상상해보자 아아 호흡조차 할 수 없어 질식해 버리고 말 것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도 혼자보다는 조직 속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여러 사람의 지혜와 능력이 결집될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브레인 스토밍 기법도 소집단이라는 조직을 통해 개인의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표출토록 고안된 것이다 「일본형의 정보사회」를 쓴 하야시(林周二)는 한편으로는 중앙에서의 지시에 따른 매뉴멀(上命下義)에 따라 충실히 행동할 것을 요구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적극적인 제안을 통한 자발적 행동(下意上達)을 기대하는 양면성을 갖고 있는 것이 일본 조직사회의 특성이다라고 했다 일본 조직사회에서의 의사결정은 톱다운(Top Down)의 지령 아래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회의를 거쳐 채택된 안건을 밑에서 올려 그것을 상위자가 승인하는 형태로 행해져 왔다이런 의사결정은 종신 고용이나 연공서열 집단지도 체제를 택한 일본적 경영의 특징 중 하나라고 지적을 받아 왔지만 하급의 조직 구성원이 상사의 뜻을 충분히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 행동한다는 축의 구조로 보고 있다 한국의 기업조직에서는 대부분의 경영자가 창업 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기업경영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톱다운 형태의 지시를 하는 경영방식이 대중을 이루었으나 이제는 서서히 서구식 경영교육을 받은 2세 경영체제로 하의상달의 형태로 바뀌어져 가고 있다더구나 오늘날의 젊은이들은 현대식 교육과 기대의 변화로 인해 하의상달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지시를 기다리는 안이한 집단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구조기능집단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상하 커뮤니케이션이 위기에 접하였다고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노트 최종 정리 아이디어를 찾기 전에 문제를 찾을 것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문제의 발견 목표의 설정이라는 단계적인 작업이 대단히 중요하게 대두된다 지금까지 창조 활동이란 것이 한 사람의 뛰어난 과학자나 발명가 예술가 등에 의한 개인적인 작업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그러나 오늘날에는 시대의 발전에 따라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보다 복잡해졌기 때문 에

창조적인 문제해결이란 것이 개인보다 집단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즉 개 인 플레이에서 집단발상으로 변해가는 추세이다 예를 들어 로케트나 우주정거장 같은 프로젝트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수많은 과학자들의 복잡한 협동 작업에 의해 이루어 진 것이며 또 기업에서도 신제품개발 새로운 판매전략수립 등의 새로운 기획은 많은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문제의 규모가 크고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그 해결을 한 사람의 손에 의존한다는 것이 힘든 것이다 시대의 변화나 상황의 변화에 따라 와라스가 말한 창조의 4 단계설 외 에 발상의 프로세스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그 전단계인 문제해결의 프로세스를 커 버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찾는 것 역시 대단히 중요 한 것이다 미국의 교육학자인 존 듀이의 창 조의 5 단계설인 문제의 발견 문제의 명확 화 해결에 따른 발상 가설의 설정 가설의 검토에서와 같이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을 발견했나 와 그 문제의 내 용을 협동작업을 통해 도와주는 구성원들에 게 확실히 알려줬나 하는 것이다 오스본이 주장한 브레인 스토밍도 방향설정 준비 분석 가설 마음 속에 숙지 종합 검토의 단계로 문제 해결의 프로세스를 강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선택해내는 것과 문제에 대한 테마를 수집하는 것 모아진 테마를 선택해 내는 것으로 아이디어를 찾는 것보다 먼저 문제를 찾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창조의 프로세스 발상의 총체적인 뜻에 대해서는 앞에서 여러 가지 요소로 정리해 보았다 그렇다면 창조는 무엇이고 언제 어떻게 해야 아이디어에 필요한 좋은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이며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될 때 어떤 변화가 있을까 아이디어는 어느 때 어떻게 오게 되 는 것일까 사례를 통해 창조의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조금은 이해가 될 것이다 일본의 수학자의 한 사람인 오카(岡潔)란 사람은 대학의 한 강의실을 빌려 수학상의 어떤 문제의 해결을 위해 3개월 정도 고생하였으나 발견치 못하였다 기간도 다 되었고 생각도 떠오르지 않자 할 수 없지 그 동안 밀린 잠이나 실컷 잘까 하는 생각을 했다 어느날 아침 대학의 강의실로 가지않고 집에 앉아 혼자 한번 생각해 보자 하고 있던 중 별안간 정신이 집중되어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 떠오르게 되었으며 발견의 기쁨은 하루 종일 계속되었다고 한다 또 하나의 예로는 훅스 이론을 발견한 프랑스 수학자인 보안갈이 함수이론을 발견했 던 순간도 며칠간을 책상 앞에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생각대로 풀려 지지가 않았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지방을 여행할 일이 있어 떠나게 되었다 풀려고 하던 수학의 일은 잊어버리고 버스를 타고 여행 중 옆에 앉은 여행자에게 말을 거는 순간 풀지 못하고 있던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마리가 떠오르게 된 것이다 그 결과로 오늘날의 훅스 이론이 정립되게 된 것이다 위의 두 사람의 예에서와 같이 문제에 대해 너무 집중적으로 골똘히 생각할 때는 그 문제를 아무리 풀려고 해도 안되지만 후 하고 한숨 쉬며 다른 일에 신경을 잠시 돌려 놓아보면 퍼뜩 떠오르는 순간이 온다고 하는 것은 공통적이다 문제가 정해지게 되고 우리가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해 포지티브하게 또는 네가티브하 게 양면에서 생각해보면 또 황당무계하고 엉뚱한 가설이 세워지게 된다 어떤 생각에 깊이 몰두하게 되면 잠도 오지 않는다 그러나 그 일에서 잠시 떠나 마음 을 평안하게 두어보면 우연히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떠오르게 된다 퍼뜩 떠오름이 오는 과정을 분석해보면 「사고 -gt 정신의 집중 -gt 숙면 또는 다른 일을 하는 것 -gt 퍼뜩 떠오름」이라는 일련의 순서가 보이며 이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서도 미묘한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비슷하다 와라스 라는 학자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하여 창조의 프로세스에 4단계가 있다고 했 다 즉 1 문제의 발견 및 자료수집 단계인 준비(Preparation) 2 문제의 방치 망각 아이디어 모색의 방치 3 상상 문제해석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퍼뜩 떠오름인 계발 (啓發 Illustration) 4 논리 객관적인 아이디어 검증 수정의 검증(檢證 Varificati on)이다

최초의 준비단계에는 문제를 잘 음미해 보거나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거나 하는 것과 같이 대상을 잘 관찰하여 문제해결에 필요한 데이타 및 정보를 수집 분석 검토 한 후 그것을 매개체로 하여 모든 각도에서 생각해 보는 것과 같은 여러 작업이 포함되어 있다 가설을 세우는 것과 포지티브한 면과 네가티브한 면의 양면에서 깊이 생각해 보고 황당무계한 가설을 세워본다고 하는 것은 이런 일련의 작업에 공통적으로 포함 되는 것으로 이것은 의식적 이론적으로 행해지며 우리들이 갖고 있는 이성적인 움직임에 의한 것과 모두 관련이 있다 이것이 바로 닭이 계란을 따뜻하게 감차는 것이나 포도 주를 담그기 위해 포도를 술통에 넣고 발효시키는 것과 같은 과정 곧 부화기(孵化期) 발효기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머리 속에서 아이디어가 숙성하는 시기는 일단 문제를 망각해 버리는 시간으로 집중적이고 의식적인 사고는 잠시 접어두고 무의식 잠재의식과 같은 전의 식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간이다 이것을 어떤 사람들은 실의 시간 (失意 時間) 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경험해 봤듯이 문제해결을 하려고 하다 막다른 곳에 이르게 되면 휴식하는 것 이 좋다 더 심하게 말하면 그 문제를 던져 버린 상황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의 머리가 그 문제를 망각해 버린다고 하지만 사실은 의식 속에 그 문제를 계속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해결에 있어 막 다른 골목에 이르렀을 때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 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의 기억rsquo이다 문제해결에 조화될 수 있는 이미지를 찾아내게 되면 반드시 퍼뜩 떠오르는 것이 있다 그러나 이미지의 기억이라는 것은 명확한 언어로 된 것이 아닌 이미지로서 우리의 머리 속에 축적된 과거의 경험이나 지 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창조에는 도박과 같이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창조활동은 어떤 면에서는 도박(Gamble)과 유사하다고 한다 경마 고스톱 빠징코 전자오락 등과 같은 것은 누가 강제로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서 스 스로 선택하여 즐기는 것이다 물론 경마의 경우에는 경기장에서 기수와 말 그 동안의 데이터 등에 의해 추리하거나 상상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스스로 선택한다 또 포카나 고스톱의 경우를 보자 상대 의 손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표정을 읽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대가 노련한 경우에는 표정을 읽을 수가 없다 그 레서 그런 사람을 포커 훼이스라고 하지 않는가 도박을 할 때는 누구나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내가 돈을 딸 것인가 잃을 것인 가 하는 것과 이것을 내고 먹어야 할까 저것을 내주어야 할까 하는 것과 같이 도박 중에는 두뇌가 민감하게 활동한다 창조력을 발휘하게 되는 일반적인 조건으로서 첫째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하는 행위 일 것 둘째 어떤 정보나 수단일 것 셋째 절실하거나 절박할 것 등이 있다 도박은 내기를 걸고 해야 재미가 있지 내기가 없다면 재미가 없다 왜냐하면 마음 졸 이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창조활동도 도박과 마찬가지로 마음 졸이 는 일이 있다 또 생산적이고 사회적으로 평 가를 받을 수 있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도 생기게 된다 도박을 즐기는 사람이 같은 에너지를 창조활동을 위해 사용했다면 생산적이며 사회적으로 유용한 것들을 도출해낼 수 있었을 것이다 어린이들의 그림 맞추기(퍼즐)나 잡담 특히 언어유희를 생각해 보자 언어유희에 서는 창조적 발상과 관련 있는 몇 가지 원리를 찾아볼 수 있다 그것은 선입견이나 고정 관념을 버리고 어느 때는 사물을 반대로 생각하거나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을 많이 사 용하게 한다 예를 들면 연상게임에서 하얗다-눈-한라산-설화-고드름-미네랄 워터 (탄산수)-동치미-화로-할아버지 등과 같이 각각의 사물들이 갖고 있는 연상력을 추리해 보는 것이다이런 게임은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예를 들 수 있으며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에 방해 받지않는 자유스러운 발상력이 발휘되어지는 좋은 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행위를 위해 어린이들의 놀이를 주목해보고 거기에서 힌트를 얻어 위대한 발명이나 발 견과 연결지어지는 경우도 있다 어린이들의 언어유희를 주목한다는 것은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이라는 두뇌의 움직임을 활발히

촉진시켜주는 창조활동 중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가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생각 하려 할 때에는 예를 들이 비교하거나 이미 알고 있거나 알려진 것에서 미지의 것을 유추하거나 비교하여 연상의 바퀴를 넓혀가는 것은 발상 단계에서 필요한 것이다 창조는 그 대부분 아나로지(類比)와 메타포(比喩)에 의해 행해지는 것이다 무관계(無關係)의 조합이 강력하고 신선하게 느껴진다 매일매일의 생활에 새로운 것은 없다라 는 말이 있다 또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새로운 조합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群)의 조합에 의 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창조가 있다는 등의 이유가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고 한 다 「아이디어를 만드는 방법」을 쓴 제임스 웹영은 아이디어란 기존 요소의 새로운 조 합 이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라고 하는 관점에서 사실과 사실 사이의 관계성을 찾으려 고 하는 마음의 습성(習性)이 아이디어 발상에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 주위에서 자주 보게 되는 아이디어의 대부분은 무관계(無關係)로 보여지는 것들의 조합에 의해 성립된다 카렌더나 시계 TV등 신제품으로 개발되는 경우를 보면 특히 그렇고 파티에서 볼 수 있는 얼음조각 같이 파티와 얼음의 상관관계가 별로 없지만 이는 얼음은 조각하는 것과 파티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얼음의 이미지를 또 다른 면에서 즐길 수 있는 방향 을 개척한 것이다 광고 카피 또한 그렇다 이질로 생각되어 지는 말을 조합하여 캐치프레이즈(Catch phrase)로 만들어진 경우가 그것이다 드롭 프스 광고 중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을 인생은 맛있는 것으로 또 일본의 광고 중 당신의 자녀는 10000볼트라든가 토스트 아저씨가 해낸다와 같은 것은 맛 있는 생활을 나타낸 것이다 이 카피들은 맛있다라는 형용사를 본 뜻과는 연결되지 않는 생활이라는 명사에 연결시켜 불가사의한 효과를 발휘하게 하며 이것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든다일본의 어느 초콜릿 회사가 소비자의 기호 변화로 인해 판매가 부진하자 광고회사에 광고를 의뢰하게 되었다 광고회사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보고 일본 인이 좋아하는 음식의 1위가 카레라이스라는 것을 알았다 또한 카레라이스를 애용하 지만 뒷맛이 씁쓸하다는 점을 생각해 초콜릿은 단맛 단맛의 반대는 쓴맛이라는 점에 착안해서 카레라이스를 먹고 난 뒤의 후식으로는 초콜릿이 좋다 라는 캐치프레이즈 를 만들어 판매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성공한 예가 있다 캐치프레이즈는 항상 비유와 관련이 깊다고 이야기 한다 캐치프레이즈를 읽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기억하게 하거나 읽게 만드는 마력을 갖도 록 만들기 위해서는 인상에 남는 말 (Phrase)을 만들어 내는 비유를 쓰는 것이 좋다 사람들이 들어보지도 못한 무관한 내용과 연결되어야 인상적으로 받아들이며 신선하 고 독특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발상을 어떻게 하나 광고 카피를 쓰는 카피라이터는 카피를 쓸 때 실제 어떤 흐름으로 아이디어를 발상하는가 첫째로 할 일은 제임스 웹영이 「아이디 어를 만드는 방법」중에서 말한 것처럼 데이타 즉 정보수집 작업이다 상품에 관한 정보와 이 정보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구입 예정층에 대한 정보 등 되도록 많은 데이타와 함께 정보를 수집하 지 않으면 안 된다 또 중요한 포인트가 되 는 것은 자기가 광고하고자 하는 제품과 동종 경쟁제품과의 확실한 차이점(Unique Selling point독특한 판매점)을 발견 그것 으로 경쟁사의 정곡을 찌르는 것이다최초의 포터블형 워드프로세스를 예로 들면 USP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포터블 워드프로세스로 가장 인기 있던 최초의 제품을 예로 들어보자 1 밧데리 식으로 코드가 필요 없다 2 소형이며 경량이다 3 휴대가 간편하며 어느 장소라도 좋다 4 성능은 경쟁사의 탁상형에 비해 우월 하다 이러한 USP를 사용하여 매력적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끌어당길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내는 것이 다음에 찰 일이다

이 단계에서 제임스 웹영이 말하는 정보 의 조작과 정보의 조합에 의해 아이디어 의 부화 단계에 들어오는 것이며 이는 비유 전환 유비 연상이라는 조작을 행하는 단계 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어떤 흐름을 통해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인가와 제품에 대한 특징과 대치해서 가장 소구력 (訴求力)을 가지고 있는 점은 없는지 제품 구입이 생활상 어떤 이익이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것은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라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제 품의 특징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이어야 한다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란 말을 보다 더 차밍(멋있게)하게 표현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잘 생각해보면 큰 것은 좋은 것이라는 말도 있지만 반대로 작은 것을 자랑하는 워드프로 세스라고 하면 어떨까 그것은 이론에 불과하므로 작다라고 하는 특징에서 작다라고 하는 비유를 찾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작은 콩과 연관지어 워드프로 세스 콩껍질도 생각해보았으나 나이 드신 어른들에게는 감이 오지 않을 것 같다 그렇다면 포터블 형이니까 몸에 지니는 워드프 로세스나 손으로 들고 다니는 워드프로세스 라고 하면 어떨까또 전기코드에 꽂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니까 코드가 필요 없는 워드프로세스라 고 할까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이미지에는 약하다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것이 워드프로세스의 중요한 기능이므로 이 기능이 강조된 말이 꼭 들어가야 한다 그렇다면 워드프로세스는 어떤 장소에서라도 사용 가능한 카 메라와 같다 그럼 카메라라는 말을 더 세련되게 만들어보자그것은 이미 말의 카메라 라는 것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위의 캐치프 레이즈는 간편성과 본래의 기능성도 다 표현된 말이다 이와 같이 진행하는 것이 흐름이며 되도록이면 이 과정을 통해 카피라이터는 연상 비유 유비 등의 조작을 사용하여 데이타의 수집 데이타의 조작 데이타의 조합 아이디어의 구체화 결과의 검증 등 대체적인 흐름을 준수해 나가야 한다 실제 공식같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평소 그냥 하던 말처럼 많이 썼던 말인데도 잘 떠오르지 않다가 책상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가서 변기 위에 앉았을 때 생각이 떠오른다거나 사람이 꽉 찬 전철 속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이런 일들은 카피라이터들이 많이 경험하고 있는 상황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카피라이터들은 어떤 일의 주제가 떨어지게 되면 사우나에도 가 고 공원의 벤치 귀청이 떨어질 듯한 소음의 디스코텍 노래방 목로주점이나 포장마 차 등을 찾아 다니며 어떤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변신해 보려고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도 서슴없이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lsquo미쳐라 미치기는 미치되 일에 미치고 정신까지는 미치지 말고 몸만 미쳐라 정말 정 신병자처럼 이것은 일본의 저명한 마케터가 한 말이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사고의 교통정리이다 사람이 사고한다는 것은 이것 저것 두서없이 생각하고 있던 사고의 프로세스를 보편적인 시스템인 물리적 작업순서에 따라 분해한다는 것으로 우리는 그것을 무의식 잠재의식 상태에서 행한다 의식 속에서 작업한다는 것은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비능률을 초래한다 사람의 두뇌는 유연성이 풍부하고 무의식 층에는 여러가지 데이타와 수많은 프로그램이 무한 하게 내장되어 있다 발상법도 수없이 많지 만 기본적으로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무의 식이나 잠재의식의 거대한 층을 존중하여 도출해낸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마 다 저마다의 발상법이 다르다

어떤 사람의 발상법이 특출하다 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꼭 맞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음악을 듣고서 어떤 사람은 화장실에 갈 때 또 어떤 경우는 왁자지껄한 시장과 같은 번거로움 속에서 좋은 발상을 하듯 사람들에게는 각각 그들에게 맞는 발상법들이 있다 그러기에 발상의 프로라고 불리워지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의 경우 자기에게만 어울리는 발상법들을 갖고 있다

이렇게 사고방식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모여 하나의 구심점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사고의 교통정리를 해 주는 방법이 바로 발상법인 것이다 발상의 초심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회의에 참여함으로써 지식 경험 정보 이해력 등 을 얻을 수 있으며 발상을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터득하게 된다 또 발상법을 기본 매뉴얼로 하여 우왕좌왕 하지 않고 무의식과 잠재의식을 활용 무한한 각 개인의 잠재력을 개발해주는 것으로 기법이나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말해본다면 사고의 교통정리가 바로 발상법이다 발상법 중에 시행해 보아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그것은 버리고 다른 발상법을 찾아볼 수도 있다 자기에게 가장 맞고 바람직한 발상법을 발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유능한 아이디어 맨이 되기 위해서는 사고도출을 위한 여러가지 발상법으로 생각해 보고 장단점을 비교 가장 좋은 최선의 방법을 찾아 활용해 보는 것이 중요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 맞는 발상 방법론을 발견해내는 것이라고 결론지어 말하고 싶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발상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브레인 스토밍에서 시작하여 시네틱스까지 연상과 유비를 활용했던 대표적인 발상 기법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았다 이런 발상법들이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발상기법들은 그 나름대로의 문제점들 을 갖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역시 발상이란 개별적인 한 사람의 인간이 생각해 낸다고 하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스치야(土屋耕-)씨는「카피라이터의 발상」이란 저서를 통해 브레인 스토밍에 대해 잘 모르기는 하지만 확실히 단정적으로 말 하기는 어렵고 신경 쓰이는 일이다라고 했다 본래 브레인 스토밍이라고 하는 것은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방법에 있으며 아이디어의 질에 대한 향상에 대해서는 차후에 생각해 볼 문제라는 견해이다 브레인 스토밍으로 양(量)과 함께 질(質)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혼자서 발상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KJ법도 원리는 대단히 중요하지만 그 원리는 몰랐더라도 옛날부터 사람들이 써왔던 방식이며 특별한 것은 없다 KJ법의 독특한 점은 개개인의 머리 속에 있는 의식을 의 식 속으로 내몰아 일종의 물리적인 조작으로 변화 시키는 것이다 알고 있다라고 하는 소프트웨어는 의식 가운데에서 행해지고 있는 무형(無形)의 물 리적 작업이므로 능률이 떨어지게 된다는 지적도 있다 발상의 측면에서 보면 어느 발 상법이나 실제의 체험으로부터 얻어진 것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디어 발상을 혼자서 아무때나 한다고 해서 아이디어가 계속해 나오는 것 은 아니다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양질의 아이디어를 기대하지만 실제 회의에 참가하는 참가자나 리더의 운영방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더 많이 연구 개선되어야 한다 아이디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엄격하지는 않지만 양은 많아야 한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브레인 스토밍이 효과적이라는 것은 틀림없지만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발상 법을 아이디어를 찾는 하나의 돌파구라는 측면에서 생각해 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집단발상(集團發想)은 소집단이 좋다 집단발상을 위한 브레인 스토밍 규칙 중의 하나는 5sim6명 정도의 소집단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창의성을 발휘하게 되는 것은 소집단일 때라고 주장한다 의미 있는 말이다 아이디어를 발상해내는 현장이 참여자 상호간의 신뢰 속에서 상대방과 주고 받는 예리한 감성의 통찰력과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을 때 크고 작은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 광고 회사의 경우 처음 방문하 는 사람들은 왜 그리도 조그만 회의실이 많은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본다 광고회사마다 각 광고주들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브레인 스토밍을 하기 위한 소형의 Room이 필수불가결하기 때문이다 광고캠페인의 전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 개발이나 문제해결의 난관에 봉착했을 때 어떻게 아이디어를 찾을 것인가 고심하게 된다

브레인 스토밍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아이디어에 따라 당장이라도 써먹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낸다는 것이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광고 회사에게는 사활(死活)이 달린 문제이다 브레인 스토밍의 경우 5sim6명의 사람들이 참가하지만 아이디어는 소수의 사람이나 두사람 또는 세 사람에 의해 떠오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혼자서 작업을 하는 경우도 많다 팀별 회의에 참석도 하지만 디자이너나 카 피라이터의 경우 장소를 바꿔 조용한 공원의 벤치에 앉아서나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찻집에서 또는 친구와 목로주점에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사우나 탕에서 몸을 담그고 있을 때에 해결 주제를 위해 머리를 집중하게 된다 따라서 기본 컨셉(Concept)이 주 어 졌더라도 디자이너나 카피라이터에게는 최종적으로 볼 때 개인작업이 된다 물론 소음이 심하길 시끄러운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 작업을 하면서 강하 고 임팩트 있는 하나의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퍽 어려운 일이다 소집단이 좋다고 하는 것은 대집단의 많은 참가자들이 있을 경우에는 많은 사람으로 인해 발표의 기회가 적은 것과 주의력 집중과 통제도 어렵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소집단을 통해 나온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는 회의가 종료된 후 냉정히 혼자서 심사숙고하며 검증해 볼 수도 있다 즉 문제해결을 위한 조건인 예산문제나 광고시기 매체 등과도 연계되어 나온 아이디어에 대한 타당성 여부의 검증이 필요한 것이다 발상의 씨앗을 찾는 소재 middot백화점 거리 시장 전철 등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는 발상의 자료가 항상 풍부하다 middot본인과 관계있는 사람도 좋지만 본인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을 만나 대화해 보면 신선한 것을 찾아낼 수 있다 middot사람들의 욕구를 잘 관찰해보면 그 속에 해결해야 할 아이디어가 있다(예 무더운 여름 -하고 싶다) middot대화 도중 주제를 하나로 단정하지 말고 화제의 가지 수를 여러 개로 늘려보면 각도 를 달리해 여러가지 발상을 도출해 낼 수 있다 middot집단 발상은 개인발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다 middot이미지 자료(신문 잡지 기타)나 메모는 많으면 많을수록 발상의 지름길이 된다 middot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크게 보고 다음 세분해서 볼 때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middot상식으로 안 통하는 것을 찾아보고 필요하면 거꾸로 뒤집어서 생각해보자 middot마음을 편하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책을 찾아보자 middot만년필이 펜촉 뚜껑 몸체 잉크 고리 등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잡다한 문 방구식 발상을 해보자 middot성질이 다른 것을 친숙한 것으로 친숙한 것을 미지의 것으로 바꿔서 생각해보자 middot연상게임이나 퍼즐게임 말장난을 많이 해보거나 추리소설을 많이 읽거나 영화 연 극을 많이 관람하자 middot동기부여를 명확하게 하자

  • 창조적 아이디어 발상 방법
  • 19 [창조(創造)]
  • 20 [기억(記億)]
  • 21 [유비(類比)]
  • 22 [언어(言語)]
  • 23 [사고(思考)]

우리 주변을 보자 어떻게 하다 보니 된 것이지 그가 할 수 있었을까하는 말들이 있다 또 어떤 부류의 사람들은 긍정도 부정도 아닌 곤란한 경우에는 글쎄라고 하며 눈치만 보는 경우도 있다 아차 이것과 저것은 잘못되었구나하고 명확한 자신의 판단을 내린 경우라면 자인하는 경우로 꽤 바람직한 현상이다 왜냐 하면 자신이 어떤 점에서 문제해결에 실패했었나를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으로 실패에 대해 확실히 자각했던 사람은 두 번 다시 똑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실패를 했더라도 어떤 것에 문제가 있었나를 다시 한 번 체크해 보고 실수를 자인하며 문제점에 대해 명확한 해결책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7 [상상(想像)] 사물의 사정과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 마음속으로 그리며 미루어 생각함 공상(空想)하는 것 Imagination 실제로 지각되지 않은 사상을 마음에 떠올리는 것 현실의 지각에 없는 사물의 심상(心象)을 마음에 생각하여 그림 과거의 경험을 재생 (再生)하는 생상상의 경우와 과거의 경험으로 새로운 심상을 만드는 창작상상(創作 想像)의 경우가 있다공상하고 꿈꾸는 것은 창조의 기본이며 꿈이나 공상없이 현실을 좇아 반복되는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동안 당신의 머리는 진부하게 되어 창조성을 잊어버려가고 있는 것이라고 유진로도센푸는 「발상력을 높이자」에서 기술하고 있다 우리들은 모두 현실 생활에서 일상의 잡다한 여러가지 일을 하며 쫓기고 있기 때문에 상상력에 대한 자유로운 발로(發露)를 찾아내지 않으면 안 된다 또한 창조는 공상과 상상으로부터 출발된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한다 공상을 자기 마음속에 순수하게 받아들이고 그곳에 침몰시키면 정신세계의 드라마를 현실세계에 활용하는 것이 된다 말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민감하게 적응해간다 브레인 스토밍의 고안자 오스본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상상력 훈련을 위해 아래와 같이 하라고 권하고 있다 middot어린이와 함께 놀아보라 middot미스테리나 SF와 같은 공상 소설의 책을 읽어보라middot그림이나 조각을 감상하며 자신의 생활로 즐기며 보는 습관을 가져보라고 즉 자신을 화가나 조각가처럼 창조자의 입장에 위치시켜보라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활 속에 마음의 여유가 없다고 한탄하며 무기력증에 빠져 버린다 그러나 한번을 봐서 모르면 두 번 또 세 번 자꾸 회수를 거듭하는 동안 오묘한 이치를 깨닫게 되서 자기 나름대로의 상상의 나래를 펴게 된다 모른다고 자포자기하지말고 이제부터라도 시작한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작이 반이다 시작할 마음이 없으면 실천도 불가능해지고 그 습관이 자꾸 반복되면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어렵게 된다 일단 시작하고 보자는 것이 아이디어 발상의 전개 제일보가 되는 Key가 된다 레오나르드 다빈치는 화가는 모름지기 눈으로 볼 수 있는 전후의 현상을 그려야 한다고 하였지만 폴 middot클레는 화가란 눈으로 볼 수 없는 것까지도 그려야 한다고 했다 즉 그린다고 하는 행위를 마음의 내면까지 말하고 있다 르네상스시대의 화가 다빈치와 21세기에 태어난 화가 클레에서 보는 것과 같이 그림을 그리는 회화관(繪晝觀)의 차이점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공상과 꿈을 꾸는 것은 창조의 기본이다 육안(肉眼)으로 보이는 세계인 현실과 보이지 않는 영적인 마음의 세계가 있다고 한다 그러면 화가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어떻게 화폭에 정의를 내리며 그리는 것일까 그것은 「마음의 눈」이라고 하는 「초감각적인 지각(超感覺的 知覺)」이 있기 때문에 표현이 가능한 것이다 인간만이 가진 특유한 상상력으로 인해 자유롭고 다이나믹한 비상(飛翔)에 의해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마음속으로 보여지는 것이다 창조활동은 「준비」 「번뜩임」 「따뜻함」 「검증」의 네 단계가 있다고 와이즈라는 학자는 주장하고 있다 창조의 단계설에 따른 이론으로는 타당하게 느껴진다 발명이나 발견의 단계에서 「번뜩임」 「인스피레이션」이라는 것은 상상력을 움직이게 하는데 있어 촉매제 역할을 한다 목욕을 하다가 부력의 원리를 발견하여 외레카(Eurecka)를 외쳤던 아르키메데스나 사과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뉴턴과 같이

어떤 사물을 보다가 풍부한 상상력을 발동한 것 등은 한 순간의 「번뜩임」을 잡아 성공시킨 좋은 예이다 하드(Hard)와 소프트(Soft)를 불문하고 발명middot발견이라고 하는 것은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이미지의 움직임 즉 상상력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다상상한다고 하는 것은 개념의 전개를 위해 현실과는 구속되는 것이 없는 개인의 자유분방함 속에 이루어진다 즉 상상을 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이루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타인의 간섭을 받지 않는 것이며 표면에 돌출되지 않는 내재적인 것이고 사고에 있어서도 아주 자유로운 것이다 우리가 음악을 들을 때 그 음악 속에 동화되어 자신의 슬픈 모습을 상상하면 눈물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될 것이다 또 연극배우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연기 할 때 자신의 지나간 일의 슬프고 아픈 기억을 상상하면 자연스럽게 눈물을 흘리는 연기가 나온다고 한다 「공상」은 어떤 멜로디를 듣고 있는 정경을 마음에 그린다고 하는 「사실적인 상상」으로 우리들의 사고와 깊은 관련을 갖고 있으며 일정한 의도 속에 그의 실현을 위해 생산적middot창조적으로 전개되는 「구성적 상상(構成的 想緣)」이 창조활동에 꼭 효과가 있는 것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상상이라고 하는 것은 어느 경우에도 현실의 구속을 받지않고 개인적인 상태에서 자유분방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는 공통이다 상상이라고 하는 행위는 상기(想起) 즉 「기억의 재생(再生)」과는 다른 것으로 단순한 과거의 기억 재현만이 아닌 과거의 경험에 의해 우리들의 머리 속에 축적되어진 여러 가지의 다양한 이미지가 자유자재로 변화시킬 수 있는 서로 다른 이질적인 이미지와 결합되었을 때 상상은 보다 생산적이고 창조적으로 움직이게 된다 한 예로 문학이라는 것도 인간의 생존(生存) 그것을 말로 현실화 하는 작업에 따라 그것을 읽는 독자들에게 상상력을 발동시키는 것이라고 문학가들은 말하고 있다 상상력이라는 것은 하나의 이미지에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드는 것으로 다이나믹한 정신 속에서 정중동(情中動)의 움직임이 보여지는 것이다 이미지의 변화나 이미지를 생각하지 않고 결합이 된다면 상상력은 없어지게 되고 상상한다고 하는 행위도 없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발상의 축이 되는 이미지에 대한 변화를 시도하여 상상력에 불을 당겨야 할 것이다 8 [방법(方法)] 어느 목적에 도달하기 위하여 취하는 방법 및 수단 또는 그 계획적 조치(措置) 인식목적(認識目的)을 달성하기 위하여 사유활동(思惟活動)을 행하는 방식 곧 사유대상(思惟對象)의 취급법계획은 천천히 조직적으로 치밀하게 해야하며 실행은 신속히 완전무결하게 해야한다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한 순서는 반드시 사람마다 정해진 것이나 같은 것이 아니며 미리 예측하기도 힘든 것이며 불확실한 것으로 잘 알 수도 없다 우리가 행선지가 정해져 주어진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 택시를 탔을 때 먼저 운전기사에게 목적지를 신속히 말한다 물론 택시기사에게 목적지까지 가는 순서에 대해 자세히 지시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 경우 지리에 밝은 기사에게 일임하는 경우가 많다 어떻게 갈 것인가 하는 문제는 그의 판단에 맡긴다 그러면 그는 그때의 도로상황이나 어느 방향을 통해 간다면 가장 빠르고 스므스하게 목적지에 도착할까를 생각한다 그것이 바로 주어진 문제의 창조적 해결과정이 라고 생각된다 물론 운전기사에 따라 「목적지에 가기 위한 진행 방향의 순서」는 그때 상황으로 인해 하나의 모양과 방법 뿐이라고는 할 수 없다 지름길을 택해 비좁고 번잡한 주택가골목을 이리저리 장애물을 피해가며 빨리 도착하려는 사람도 신호대기에 자주 걸리더라도 주어진 도로상황에 적응하며 안전하게 도착하려는 사람도 차와 차 사이를 피해가며 곡예운전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한 방법은 많이 있다 어떤 방법을 통해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할 것인가가 문제가 된다 가는 도중의 상황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 나갈 것인가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문제해결을 위한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어떤 방법을 택해야만 최선의 길이 되겠는가 선택을 위한 리스크는 없는지 상황의 변화에 대한 위기대처 방안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아이디어 개발에는 특별한 메뉴얼과 노하우(Know how)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방법론보다 개인 각자의 생활방식이나 자세 마음가짐의 문제로부터 발로되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방법론에 있어 한계점을 명쾌하게 지적하는 것이다 우리들이 어떤 일에 있어 같은

경험을 하고 같은 정보를 얻는다해도 그것을 받아들이는 각 사람의 태도와 방법에 따라 여러가지로 표출된다 어떤 사람은 직관과 상상에 의해 아주 좋은 발상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떤 사람은 어느 발상도 찾지 못하고 지나쳐 버리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왜 차이가 나는 것일까 그것은 사람에 따라 받아들이는 자세와 마음가짐이 다르기 때문이다 아이디어 개발은 항상 창조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마음가짐과 그러한 자세가 축적될 때에 비로서 가능한 것이다 아이디어 개발에 따른 노하우를 많이 주입시키는 것보다 그 사람에게 사물을 볼 줄 아는 방법을 신장시켜주는 편이 차라리 좋다 아이디어 개발에는 특별한 방법과 왕도는 없기 때문이다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라는 서양의 속담을 음미해볼 일이다 생활방식이나 자세마음가짐에서 항상 사물을 창조적으로 보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바로 방법론일 것이다 아이디어 개발에 있어 특히 중요한 것은 착상을 순조롭게 진행시킬 수 있도록 마음자세의 혼란과 초조로부터 벗어나는 것이다 그래야만 발상의 작업을 진행해 나갈 수 있다 우리가 어떤 일을 진행함에 있어 우리는 먼저 근심과 초조에 휩싸이게 된다 근심은 근심을 더 많이 뿌리내려 머리를 어지럽게 만들고 초조함은 조급히 끝내려는 마음 즉 대충 생각하고 끝내버리는 경향을 말한다 아이디어개발은 지적인 생산활동이기 때문에 개발에 따른 장애물을 제거하고 계획된 일이 순조롭게 풀릴 수 있도록 지적활동에 도움이 되는 정서를 순화시켜야하며 여러 가지의 난류(亂流)를 없애도록 해야 할 것이다 「달구어진 쇠는 잘 끊어진다」는 속담이 있다 우리가 어떤 주어진 과제에 대해 해결하고자 할 때 주변의 과잉된 기대로 인해 성급하게 하고자 할 때 쓰이는 의미로 잘 쓰이는 말이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 무리한 것이나 성급함이 통할 때도 물론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졸속으로 끝나버리므로 이럴 때일수록 자유활달한 분위기와 정신적 여유를 주는 편이 창조활동을 위해 바람직하며 비록 그 일을 해결하지 못했더라도 다음 일을 기약하는 편이 더 낫지 않겠는가 성급하고 무리한 일은 오히려 스탭들의 반발과 위축만 불러일으킬 뿐 어떤 이익이 되는 것도 아니다 「급하게 먹는 밥이 체한다」라는 것도 있다 위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뛰어난 아이디어 개발은 마음에 여유가 있고 자유스러운 정신이 자신에게 있을 때 창조되어지는 것이다 9 [선입관(先入觀)] 애초부터 머리 속에 들어가 있는 고정적인 관념 및 견해그것이 자유로운 사고를 구속 하는 경우에 일컬음 최초로 알고 있는 것에 의해 형성되어진 고정적인 관념 및 견해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있는 돼지저금통의 예를 들어보자 돼지저금통에 동전을 투입하는 가느다란 구멍이 있다 동전은 위에서 보면 완전한 원형이다 그러나 옆에서 보면 가늘고 긴 선으로 나타난다 가늘고 긴 선의 투입구에 위에서 본 동전을 원형의 형태로는 투입할 수가 없다 동전을 옆으로 투입해야 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동전은 원형이라고 하는 고정관념만 갖고 있다면 그 투입구에는 영원히 집어 넣을 수가 없다 또 콜롬부스의 달걀이야기를 해보자 달걀은 둥근타원이다 둥근타원은 평면 위에 세울 수 없다는 것은 선입관과 고정관념이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진을 찍기 위해서나 장식을 위해서라면 스카치 테입이나 접착제 또는 핀을 이용하거나 밑부분에 표가 나지않게 약간의 밑표면에 상처를 내어 세울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있다 우리들은 확실히 사물을 인식하는데 있어 선입관이나 고정관념을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물을 보는데 있어 선입관 때문에 지배된 사고의 전환과 발상의 전환을 할 수 없는 경우를 무수히 보아 왔다 「창조력을 신장시키는 법」의 저자인 住田幸次郎은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은 하나의 이유는 사고(思考)가 선입관과 외모의 상태에 좌우되기 때문에 유연하게 움직이지 않게 되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아이디어의 발상을 위해서는 외관의 형태도 중요하지만 선입관이라는 경직된 사고에서 벗어나 여러 가지 방향과 각도로 보는 것이 필요하다 인도방랑기를 쓴 어느 사진작가에게 인도여행을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가 하고 물었을 메 그는 이렇게 말했다 이렇다 할 준비는 어떤 것도 없었다 왜냐하면 정보를 알고 있으면 있는 만큼 느슨해지기 때문에 자신이 알고 싶어하는 실체와 점점 멀어지게 된다고 했다 모르고

시작하면 선입관도 없고 앞일에 대한 호기심이 작용하기 때문에 일에 더 파고들 수 있는 여지가 많다는 뜻이다 자기계발을 위해 머리를 갓 태어난 아기와 같은 상황에 놓는다면 「상상심리(想像心理)」와 「창조력」이 기대했던 이상으로 자라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발상을 얻기 위해서는 어렵지만 고정관념을 버리고 「허심(虛心)」한 상태로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허심이 된다는 것은 머리에서 선입관을 없애버린 것으로 종래에 가지고 있던 가치관의 척도까지도 무시한 채 그것을 순수하게 보는 것이다 그러나 허심의 상태로 된다는 것은 한번의 훈련으로 되는 것이 아닌 많은 마음속의 혼란과 갈등을 겪은 후 도(道)를 깨달은 것 같은 상태가 되어야만 가능해진다 그러나 처음에는 여러 가지 상념의 상태가 되어 머리가 혼란스럽더라도 신경 쓰지 말고 그대로 유지해 나간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에 虛의 상태나 無의 상태 空의 상태가 되는 때가 오게 된다 선입관이란 것이 머리 속에 항상 존재하고 있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물을 보는 관점이 한쪽으로 치우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아이디어 발상의 싹을 성장시키지 못하고 사멸하게 만드는 결과로 나타나게 된다 「아이디어 맨을 벗겨본다면」에서 伊吹卓은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는 하나의 이유로 사고(思考)가 선입관과 외관의 상태에 따라 유연(柔軟)하게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라는 선입관을 갖고 있는 것이며 실패하기까지 잘못된 선입관 때문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데 있다라고 했다 일본의 추운 지방인 홋가이도의 池田町은 너무 추워 포도가 자랄 수 없는 곳이었지만 이런 선입관을 버리고 주민들이 악전고투끝에 池田町을 와인의 명산지로 만든 것을 예로 들고 있다 실패를 하면 사람들에게는 약한 기(氣)가 생기는 것이며 꿈에 부풀어 희망에 차있는 사람도 실패하여 좌절하고 있는 사람과 계속 접촉하다보면 그 사람도 영향을 받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하거나 선입관이나 고정관념이 꽉 들어찬 사람보다 선입관을 갖지않고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사람과의 접촉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어떤 어려운 문제해결에 있어서도 그런 일은 가능성이 없다라는 선입관을 버리고 그래 한번 해보자 될 것이다라는 마음으로 자기 마음을 정리하여 문제를 풀어나가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發想의 궤도」를 쓴 松下幸之助는 인간의 마음은 정말 자유자재로운 것이라고 생각된다 생각하는 방법에 따라 곤란하다고 생각했던 것도 반대로 생각해보면 괜찮은 것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라는 말을 했다 우리들은 생활해나가는데 있어 일정한 틀 즉 범주 속에 있다 일정한 틀 속에 오래 있다 보면 그 틀에서 벗어나기가 힘이 들며 오히려 그 틀 속에 안주하려 하고 오히려 틀밖에 있는 사람이 더 이상하게 보이기 마련이다 고정적인 틀로 인해 자세가 길들여져 버리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나쁜 영향을 받는다 이런 속박이나 틀에서 벗어나려는 것이 창의적인 사람이 될 수 있는 첩경이 된다 어두운 밤길을 좋아하는 사람은 바꿔서 환한 대낮의 산길을 걸어볼 수도 있고 고전적인 것을 좋아했던 사람은 현대적인 것으로 바꿔보기도 하고 산을 좋아했던 사람은 바다를 좋아하는 것으로 바꿔 보기도 하고 매일매일 다녔던 길을 피해 돌아서 가더라도 다른 길을 택해 가보기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처음부터 안 된다 할 수 없다고 생각이 들면 할 수 있는 일도 잘 안되게 된다 참으로 사람의 마음은 불가사의(不可思議)하다 잔 가운데 뱀의 그림자(孟中의 蛇影)란 말이 있다 근심의 어두운 그림자를 마음속에서부터 없애버려야 한다 선입관이란 것은 그 사람의 척도가 되며 사고를 틀 안에 맞추려고 하는 경향이다 이런 사건의 틀을 벗어나기 위해 자신을 반대로 생각해보는 습관을 가져보는 것 이것이 자유로운 발상을 위해 새롭게 변신하는 전개 방법이다 10 [재능middot재치] 떠도는 생각 놀랄만한 것 거기에서 번쩍 번쩍 움직이는 것

밤에 자기 전에 많은 연상 속에 생각해냈던 「명안(各案)」이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생각해보면 접근방법은 되지만 명쾌한 답이 되지 않는 별것이 아니었다 하고 느꼈던 경험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불가사의하게도 밤에 떠올랐던 아이디어가 왜 찬란하게 떠오르는 아침햇살에는 약해지는 것일까 그것은 아마도 사람들이 찬란한 태양 아래 생각하는 이성적인 사고와 어두운 밤 달빛과 별빛 또 전등불빛 아래서 생각하는 감성적 사고의 차이가 인간의 감정을 바꾸어 놓기 때문이 아닐까 어두운 밀실의 흥분 속에 태어난 생각은 본인만의 독선적인 사고에 기인한 주관적인 면과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재능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이론적인 토대가 될 수 있는가를 검증해볼 필요가 있다 재능이라는 것은 우리가 발견해내려 해서 발견되는 것이 아니므로 치밀하고 세심한 정보수집과 이론적인 검토가 선행되어야만 뛰어난 재능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재능이란 내용의 좋고 나쁨의 정도에 따라 가감(加滅)이 있는 것으로 생각해보면 얻게 결과에 따라 확실한 것과 해결이 될 수 없는 불확실한 것으로 구분된다 확실한 것과 불확실한 것에 대한 의식 사고의 전환을 통해 내용을 다시 한 번 검증 확실한 것으로 결과를 도출해내야 명쾌한 답이 되는 재능이 발견된다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처음에는 안개 속을 헤매듯 좁은 미로를 헤매다 가느다란 한줄기 서광이 비추고 있는 돌파구인 문을 찾아 광명의 길을 찾는 것과 같이 돌파구를 찾기 위한 설계도를 찾아내려는 방법이 재치인 것이다 일본 광고 카피라이터의 한 사람인 梶祐輔는 「광고 아이디어 개발법」에서 아이디어는 재치가 아니고 짜내는 것이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찾아내는 것이며 행운(幸運)이라고 하는 것은 불확실한 것이기 때문에 전문가들이 아이디어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만은 아니다라고 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시련이 닥쳐오더라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내기 위해 발상의 프로(전문가)는 멍청히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니다 재치를 갖고 있다고 해서 마냥 기다리고있으면 일이 진척되지 않기 때문에 일의 추진을 위해 D-Day를 설정 그 기간내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재치의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재치란 자연발생적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자연발생적으로 태어난 것을 인공적으로 꺼내는 경우에 해당된다 야구 투수의 경우 어깨에 힘이 들어가 있으면 볼 컨트롤이 안돼 좋은 투구를 할 수 없는 것과 같이 머리의 힘을 빼는 것이 중요하며 머리에 힘이 들어가 있으면 좋은 아이디어는 태어나지 않게 된다 즉 정신의 자유로운 발상고리를 당기기 위해서는 구김살없이 자유스럽고 편안하게 자신의 마음을 구성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재치란 우연히 오는 것이지만 그것은 부단한 연구와 노력의 축적이 정상까지 충전(充電)되었을 때에 방전(放電)되는 것이며 재치는 가치의 의식을 공유하는 이미지가 나타날 때 오는 것이고 자연발생적으로 우연히 가치를 인지했다고 하는 것이 인스피레이션의 본질이 아닐까라고 「창조의 심리」를 쓴 龜山貞登은 말하고 있다 지금까지 관심을 갖지 않거나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던 것에 다시 집중하여 주의해서 보거나 관심을 기울여 보면 왜 지금까지 그랬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가치를 추출해 보는 것 그것이 재치의 본질이다 「창조의 심리 」를 쓴 龜山貞登는 창조활동을 심리면에서 총체적으로 검토하였는데 「퍼뜩 떠오름 - 재치」와 같은 말로 「인스피레이션」 「계시(啓示)」 「감(勘)」 「영감(靈感)」 「통찰(洞察)」 「유레카(Eureka)感」 「직관(直觀)」등을 들고 있다 이것들은 각각 어떤 것을 시작할 때 우연히 나타난다는 점과 명확하게 떠오르는 것이라기 보다는 이미지로 나타난다는 점에서 같다고 할 수 있다 「유레카(Eureka)」는 쾌락이다 아마 인간이기 때문에 맛볼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으로 내면 속에서 깊이 솟구쳐 오르는 쾌락의 하나이다 목욕중 욕탕에서 자신의 몸 때문에 넘쳐흐르는 물을 보며 「부력(浮力)의 원리」를 발견했던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아르키메데스가 「유레카」를 외치며 흥분한 나머지 벌거벗은 채로 길로 뛰쳐나왔다는 이야기는 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대부분 어려운 문제를 해결한 후에는 「큰 기쁨」을 얻게 된다 고통과 상반되는 기쁨인 환희 이런 환희는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창조의 욕구가 일순간에 결과로 나타난 상태에서 일어나는 현상의 하나일 것이다 그러나 창조를 위해 어느 부분에 심취하다 보면 자기가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간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이상한 행동의 징후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심취한다고 하는 행위는 한면만을 집중하거나 몰두하게 되는 것으로써 몰두를 하다 보면 다른 면을 보지 못하게 되고 자기의식하에 무의식적인 행동을 하게 되기 때문에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정상인이 보게 되면 도대체 저 사람 같이 훌륭하거나 학식이 있거나 한 사람이 왜 저런 행동을 하는가 하고 처음에는 이상하게 생각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나면 이해하게 된다 이런 것은 과학적인 발명을 한 천재라는 소리를 듣던 발명가가 일상생활에서는 바보와 같은 어처구니 없는 행동을 하는 것 예를 들면 발명왕 에디슨이 어린시절 닭이 알을 품고 알을 부화시키는 것을 보고 에디슨자신이 알을 품고 부화시키려 한 행동같은 것이다 재치라는 것은 의지적이거나 의식적인 사고활동에서 오는 것보다 후하고 깊은 숨을 쉬는 것처럼 아주 자연스러운 가운데로는 것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경우 산책중이거나 낚시를 한다거나 골프를 치며 골프장 잔디 위를 걸어갈 때나 마당에서 정원을 손질하고 있을 때나 아무 생각없이 낙서를 할 때나 한숨 푹 긴 잠을 자다 깨어 눈을 뜬 순간 등에도 온다 그러나 재치를 위한 앞과 뒤에는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한문에 있는 인과응보라는 말과 같은 의미로 해석하면 된다 모든 것의 key가 되는 것은 일의 해결을 위한 사고의 축적인 것이다 아이디어는 하늘에서 별안간 떨어진 횡재가 아니며 이게 웬 떡이냐라고 생각해서도 안된다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했던 뉴톤은 발견의 우연성을 부정하고 「나는 항상 그것을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발견한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재치를 찾아내기 위해서는 항상 생각하고 자료를 축적하는 일이 중요하며 발상을 위해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나 전혀 안 해보았던 일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해결방안이 떠오르게 된다 인스피레이션은 의지적인 것이 아니고 자의로 생각나는 것이다 라고 하는 자아감(自我感)도 아닌 갑자기 출현하는 관념을 말한다 따라서 발명을 위해서는 다른 것부터 생각해야 한다라고 발명의 이론을 쓴 P 즈리오는 말하고 있다 발명 발견의 우연성은 핵심을 남보다 빨리 찾는 시기가 바로 발명middot발견의 시기가 된다 남보다 핵심을 빨리 찾는 것이 중요하지만 장소와 시간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화학자나 수학자 발명가 등을 대상으로 앙케이트 조사를 한 결과로도 실증된 것이다 아이디어를 발견한 경우가 어느 때인가에 대한 경우를 보면 휴식할 때 18명 산책중 8명 잠에서 깨어날 때나 취침중 꿈 속에서가 16명 목욕중 10명 차를 타고 가다가 차 안에서가 10명이었다 또 아이디어가 자주 발견되는 장소를 「三上」이라고도 한다 그것은 침상(寢上)middot마상(馬上)middot측상(厠上)으로 침상은 이불을 깔고 잠자리에 들어 선잠이 들었을 때이며 마상은 말의 안장에 발을 올려놓았을 때이지만 현대에 이르러서는 자동차나 기차 또는 전철을 타고 갈 때를 말하며 측상은 화장실에서 변기 위에 앉아 용변을 보려 할 때를 말한다 결국 아이디어 발상에는 때와 장소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닌 만큼 자기의 주어진 그때그때의 환경에 따라 적응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결론을 내리는 것도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하긴 싶다 인스피레이션을 정의해본다면 그것은 첫째로 우연히 나타나는 현상으로 신경계통에 있어서 해제반응(解除反應)과 비슷한 것으로 마음이 편안해진 상태이며두 번째로는 「스스로 생각했다」라고 하는 의식보다도 하늘로부터 계시(啓示)를 받은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며 세 번째로는 원격반응(遠隔反應)이나 텔레파시와 유사한 것으로 어딘가 자기 이외에 존재하고 있는 것을 잡으려는 느낌을 받아 그것을 사회적 관습과 전통적으로 사물을 보는 견해에서 비약(飛躍)하는 것 이라고 「천재(天才)」라는 책을 쓴 宮城音彌는 피력하고 있다 인스피레이션의 앞과 뒤는 의식적이거나 의지적으로 활동하는 존재는 아니라고 하는 지적도 있으나 반드시 그런 것만도 아니다 천재 음악가 모짜르트가 발상의 한 순간을 말한 유명한 한 구절이다 「기분이 좋고 마음이

들떠 있을 때나 품위있고 멋있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마음에 맞는 친구들과 식사를 마친 후 마차를 타고 귀가할 때나 산책을 하고 있을 때나 밤에 잠이 잘 오지 않을 때 발상이 더욱 자주 퍼뜩퍼뜩 일어나게 된다」고작곡이라는 것도 실제의 행위는 손을 통해 이루어지지만 이루어지는 과정은 전부 머리(두뇌) 속에서 완성되는 것으로 「매일매일을 살아가며 추구한다는 것」이 상상(想像) 속에서 전후가 일치될 때 들려오게 되는 것이다 창조라는 것은 어느 한 순간에 오는 것이라는 것을 잘 증명하고 있는 말이다 모짜르트는 그의 발상에 대한 재치의 프로세스를 확연히는 몰랐지만 왜라고 하는 의문점에서 찾기보다는 감성적인 분위기에서 악상을 찾았기 때문에 그 자신도 완성되기까지의 중간과정과 떠오름의 과정은 언급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감」이라는 것이 있다 감이라는 것은 합리적인 경험들이 조합된 것으로써 순간적인 움직임이 확실히 존재하고 있다 직관도 감도 움직이는 것이지만 「무(無)」의 상태 속에서 태어나는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그 동안의 많은 경험을 통해 선택한 사고활동의 결과는 행동으로 나타난다 소련의 철학자인 베코프닝은 「인식론」이라는 그의 저서를 통해 직관 중에는 인간이 선행(先行)하는 사회적middot개인적 발전의 전경험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역시 인스피레이션과 감이 움직이는 배후에는 끊임없는 노력과 풍부한 체험이 필요한 것이다 「프로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국제적으로 유명한 바이올린 연주가가 된 정경화씨를 보자 그의 부모가 맹모삼천은 아니지만 어려서부터 일종의 영재(英才)교육을 행했기 때문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키워낸 것이 아닌가 물론 부모님 못지않게 본인의 하겠다는 의지의 소산이 결실로 맺어진 것이지만 11 [장애(障磻)] 사물의 성립(成立)을 진행하는데 방해가 되거나 지장을 주는 것 거리껴서 거침 막아서 거치적거림틀린 것 실패한 것 모험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창조활동의 방해라고 「창조적 사고」의 기술 속에서 제임즈아담은 밝히고 있다 제임즈 아담은 창조성을 방해하는 장애에 대해 첫째로 지각의 방해 둘째로 감정의 방해 셋째로 문화 middot 환경에서의 방해 넷째로 지성과 표현의 방해가 있다고 했다 당연한 주장이며 이런 방해를 받아가며 사람들이 창조성을 얻기 위해 노력해 온 것이 사실이다 이와 같이 많은 장애가 있지만「왜 왜그럴까」라고 하는 의문점을 가지고 해결하려고 하는 자세와 「이것과 저것을」해보고 다각도 문제해결을 위해 연결하려고 하는 사고 방법 때문에 장애를 어느 정도 극복해온 것이다 아이디어 발상 자체는 꼭 잡아야 되는 것으로(Catch해야 하는) 잡은 아이디어를 발상단계에서 사전 평가하고 사후 체크하는 자세가 있어야만 이미지의 보고인(寶庫) 잠재의식(潛在意識)을 활용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창조력」의 저자인 瀨川正明은 인간관계에서 파생되는 욕구불만이 창조활동을 하는데 있어서는 확실히 유해한 것이라고 했다 인간관계가 나빴거나 환경에서 오는 장애가 원활한 창조활동을 저해하는 요소가 된다고 생각한 것이다 순수한 의미에서의 욕구불만은 어떤 의미에서 생각해본다면 해결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의 주위를 주시해 보자 창조력을 발휘하여야 할 경우에 있어서 서로서로의 인간관계 때문에 일도 안중에 없어지고 피곤해지며 그냥 순간적으로 판단내려 버리고 지나쳐 버리게 되는 경우가 있다 우리가 조직생활을 하는데 있어서도「和」라고 하는 수직 수평적인 협력 관계가 좋게 이루어져야만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지 않은가 사람들과의 서로서로 작은 인간관계가 원만하게 형성될 때 협력 단계가 이루어지며 「기분좋게」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분위기인 자유로운 환경을 만들어내는 것이 창조활동의 기본적인 조건이 되는 것이다 「기획력」의 저자 多湖琿는 창초를 위한 지식은 노력만 가지고는 되지 않는다 아이디어의 퍼뜩 떠오름이 필요하다 어느 경우에 지식은 오히려 방해가 되는 일조차 있다 우리의 문제의식을 방해하는 원인의 하나는 사고를 절약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라고 했다

창조성이 풍부한 사람의 특징을 살펴보면 문제의식을 많이 가지고 있다 우리들이 무심코 보고 넘기는 일에서 그들은 새로운 문제의 싹을 발견하고 창조력 해결에 이용하려 한다그러나 일상적으로 기존의 경험이나 사고의 틀을 갖고 이미 알고 있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면 대부분의 경우 전례(前例)에 따라 항상 같은 방법으로 그것을 해결하러 하는 것이 우리들이다 즉 새로운 시도도 안해보려는 되도록 사고를 절약해 버리려는 경향이다왜냐하면 과거에 해왔던 것이니까 별 사고도 없었으니까 구태여 새로 머리를 써서 원인을 제공하는 위험부담을 안기보다는 기존의 틀에 의존하는 것이 편하기 때문이다 문제의식을 방해하는 요인은 의식의 평형화 경향 안정을 찾고 평형상태를 유지하려는 심리와 되도록 생각하지 않으려는 사고의 절약 경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평균치(平均置)에 기대려는 중간만하면 된다는 심리를 갖는다면 발전적인 사고를 할 수 없는 무사안일의 범주에 안주하게 될 뿐이다 기업에서도 어떤 문제에 리스크가 발생했을 때 리스크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기존의 틀을 이용한 사람에게는 엄중한 문책을 가하는 반면에 새로운 시도로 최선을 다한 사람에게는 실수를 용서하고 문책에서도 제외하는 겅우가 흔히 있다 새로이 도전하며 생각은 많이 깊고 넓게 판단은 정확하고 짧게 해야 할 것이며 사고의 절약 경향에서 탈피하는 길이 창조성을 높이는 길이 된다 크리에이티브를 수정하는 것은 기구나 설비의 부족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개인의 감정적인 요소 때문이라고 「발상의 기술은 창조의 기술」을 쓴 川勝久는 말했다 하고 싶은 의욕도 없고 자신도 없거나 주위를 의식하는 등의 감정적인 벽은 창조활동에 있어 큰 장애가 된다 아무리 시설이 좋고 여러가지 조건이 좋다하더라도 조직은 사람이 움직이고 있다 그래서 어느 마케팅학자는 4P외에(Product Place Price Promotion) 2P가 있다고 한다 즉 2P는 조직의 구성원인 People과 자금인 Power를 들고 있다 조직에는 사람 즉 인재가 필요하다 그러나 사람이 많다고 해서 조직이 번창한다고는 할 수 없다 꼭 있어야 할 사람 꼭 필요한 사람이 요구된다 창조활동에 있어서도 그곳에 있는 사람들이 「할 마음」이 없다면 창조활동을 해나갈 수 없게 된다는 것은 자명하다 크리에이티브한 과거업적만을 내세워 기업내 현실을 저해하는 이노베이션 부족현상은 첫째로 기업조직이 관료적 조직인 경우이거나 둘째로 일상업무에 쫓겨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는 것 즉 중장기적인 전략미비의 경우 셋째 각 조직의 비대화에 따른 기능별 기구에 의한 횡적 협력부족 넷째 이노베이션에 미온적인 관여나 약할 때 다섯째 질(質)에 대하여 Board를 통한 컨트를을 하지 않을 때 여섯째 마감일이 안되었다는 안이한 사고 일곱째 일을 추진 진행시키는 부적격의 리더나 참여자의 프로정신 결여 등이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또한 자유로운 발상 다음으로 본래의 문제와 목적을 바로 보는 시각 즉 「솔직한 눈」과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일반적으로 갖고 있는 생각의 틀을 보고 포기하지 않는 「자신의 눈」이필요하다 고 「창조의 또 다른 사고법」 저자 野崎昭弘는 밝히고 있다 참으로 맞는 말이라고 생각된다 「솔직한」 「자신의」눈으로 대상을 관찰하고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운 발상을 전개한다는 것은 그렇게 방해가 되는 것은 아니다왜냐하면 오랫동안 익숙해진 지식이나 태도 습관으로 인해 자유로운 발상이 종종 방해받아 왔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확실히 경험이나 지식은 필요하지만 그것 때문에 오히려 속박받게 될 때에는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의 퍼뜩 떠오름과는 점점 멀어지게 된다고 결론지어 말할 수 있다 12 [유회(遊戱)] 노는 일 즐겁게 놂 장난으로 놂 놀이 기계의 부품과 부사이의 여유주색에 빠지는 것「수수께끼」 「말이어가기」 「영상뤄즈」 「퍼즐」 「수학문제풀이」 「컴퓨터오락」 같은 유희는 그 나라의 문화나 민족성에 따라 깊이와 넓이가 다르며 발상에 따른 원리가

내면속에 잠재되어 있다고 한다그것은 상식적으로는 해결되지 않거나 선입관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것도 있고 연상(連想) 유추(類推) 비유(比喩) 상징(象徵)에 의해 퀴즈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그런 요소만으로 크리에이티브한 발상이 떠오르는 것은 아니며 단지 유희의 배경에는 창초적 발상에 필요한 원리가 내포되어 있는 것이다 구리드리히 시러는 「遊戱論」에서 사람은 유희할 때 가장 완전히 인간적으로 된다 고 말하고 있다 어린이극의 경우 천사의 날개달린 옷을 입은 아이들을 보면 천사의 이미지가 떠오르며 천사같이 연기하는 극중의 인물을 통해 깊은 감동을 느끼게 된다 극중에서 하는 천사의 연기를 통해 인간의 창의의 결과로 잉태된 모습이 보여지기 때문이다유희라는 놀이는 재미있고 즐겁다 유희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깊이 빠져 동화되어 버리기 때문에 참으로 인간적인 모습이 생성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의 작가인 奧野健男은 아이들의 유희 형태를 보면 인류의 원망(願望)과 예술의 원류가 나타나고 있다 고 했으며 아동교육자인 山田眞子는 자유롭게 놀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발상으로부터 표현코자하는 노력이 줄기차게 보인다 고 했다 잘 관찰해보면 아이들은 유희 중에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으며 허식과 허구 등에도 구애되지 않고 선입관이나 고정관념이 없이 자유스럽게 행동한다 실패나 두려움에 개의치 않고 창의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창조활동에 꼭 필요한 요소가 보여지고 있는 것 같다사람들이 아이들이 꿈을 꾸는 것처럼 자신도 모르는 무아의 상태에 빠져들 때의 순간이란 바로 유희 즉 놀이의 정신이 즐기는 상태와 일치되어 발로되어지는 것이 아닐까 한다 어린이들은 위대한 교사이다라는 말은 창조를 하려는 우리에게 시사해주는 바가 크다 어린이의 관찰을 통해 우리가 의도하는 아이디어의 발상을 얻을 수도 있고 또 동심으로 돌아가 무념의 상태로 깊이 빠져 들어가 결과가 도출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프랑스의 사회학자인 로제 middot 카이요와는 「유희와 인간」이란 저서를 통해 네 가지로 유희를 분류했다 ①모의(模擬) ② 현기증 ③ 경쟁 ④우연이다 첫째의 모의는 가면(假面)유희와 흉내를 말하며 둘째의 현기증은 회전하거나 낙하 등을 통해 황홀함을 느끼는 과격한 활동의 결과를 말하고 셋째의 경쟁은 축구나 장기 middot바둑 등의 경기를 통한 경쟁이며 넷째의 우연은 도박의 룰렛에서나 복권에서 당첨되는 것 같은 「운」이 따른 유희를 말한다 원시적이라고 불리우는 「혼돈의 사치」는 모의와 현기증을 공유하는 유희가 지배적이며 진보 발전해가는 「계산의 사회」에서는 경쟁과 우연에 의한 유희가 유행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유희의 본질이란 것은 「진보」라는 측면에서 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오히려 혼돈한 속에서 끊임없이 얻어지는 것이 아닌가우리는 발상시 여러가지의 숱한 혼돈과 상념이 떠오를 때 그 중에서 유레카를 외칠만한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 경험을 갖고 있을 것이다 13 [비유(比喩)] 어떤 사물의 설명을 위해서 그와 비슷한 다른 사물을 빌어 표현하거나 예를 드는 것어떤 것으로부터 다른 것을 생각해내는 연상력은 창조활동과 관련이 깊다 연상의 종류는 신발과 끈같은 유사연상(類似連想) 책상과 의자같은 접근연상(接近連想) 白과 黑같은 반대연상(反對連想)등이 있다천사같은 대통령이 된다면 남자 같으면하는 비유는 사고를 축으로 해서 전개되어진 연상의 예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긴 있는 말이라고 하는 것은 시간과 함께 곧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연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은유(隱喩)를 보거나 만드는 능력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예를 들어보자 우리가 연상을 통해 빨간색하면 정열과 여름 태양 사랑의 이미지 장미꽃을 떠올리게 된다 연상을 통한 비유가 새로우면 새로울수록 의외(意外)의 것이 있으면 있을수록 아이디어 발상도 유니크(독특)해진다

커뮤니케이션 표현 수단으로는 꽃 같이 아름다운 천시같이 해맑은같은 경우와 인생은나그네 인생은 고행 인생은 긴 여행등과 같이 어떤 것을 다른 어떤 것에 두고 전환시키는 은유와 기관이 경찰서나 보안대 중앙정보부 등과 같은 특정관공서를 표현하는 것처럼 부분만을 통해 전체를 표현하는 전환 싱글벙글 탱글탱글 욱신욱신 주룩주룩 살살등 의성(擬聲) 의태어(擬態語)로 나타나는 방법 등이 있다 그러나 요즘 TV에서 광고나 탤런트 개그맨을 통해 유행되어지는 했걸랑요 sim가라사대 따봉 등과 같이 개념이 명확치 않은 표현이 자주 보여지는 현상도 주목해 볼 일이다은유(隱喩)란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해왔던 것이 아닌 새로운 사태에 직면하였을 때 그것에 대해 생각하려고 하거나 새로운 상황에 대처하려고 하는 사고의 모델이다 위대한 착상이 처음으로 떠오를 때에는 어휘나 비유 또는 아나로지를 통해 오게 되며 이것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학자들은 주장한다 새로운 착상을 얻기 위해서는 사물과 사물 사이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 즉 어떤 것은 다른 것과의 관계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사물의 관련성을 볼 줄아는 눈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sim를 예로 든다면이라든가 예를 들면 sim같은것 이란 말을 자주 사용한다 이런 이유로해서 어떤 시람들은 창조는 메타퍼 (은유)와 아나로지 (유추)에 의해 생긴다고 한다 창조활동을 위한 비유 유추를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 것인가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 발명의 논리를 정리한 르 middot 로아는 발명가는 대응(對應) 유추(類推) 메타퍼를 개척하는 데서 탄생되는 것이다라고 했다 착상을 위한 사물과의 관련성을 볼 줄 아는 마음속의 눈을 통해 유추하거나 비유를 사용하여 질높은 크리에이티비티(Creativity)를 창조해야 한다 우리가 새로운 것을 생각하려 할 때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 중에 무엇인가의 예를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일을 하는데 있어서 다른 일을 유추해 본다는 넓은 뜻의 비유작용이 많이 존재하는 증거이다 인간이 연구하는 단순한 지식에서 현재의 거대한 지적체제를 구축하는 과정에는 반드시 이 비유과정이 관계되어 있다고 생각된다 비유를 자유로이 창조활동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논증적인 것만이 아닌 창조적이고 자유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발명 발견을 하는 데는 비유의 움직임이 중요하다 어떠한 새로운 지식도 개념에 대한 모델과 딱 맞아 떨어지는 것이 아닌 크거나 작거나 하는 엇갈림이 있다 사물이나 모델을 보고 얻은 이해는 어쨌든 간에 크거나 작은 비유의 작용에 의한 것이며 비유는 문제를 회피하는 데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떤 진리를 찾아내 해결하기 위해 전근하는 가운데 얻어진다 예를 들어 인간은 나그네라고 하는 비유는 인간이 가진 성격의 어느 측면에는 해당하더라도 인간 전체를 대표하는 말은 아니다 그런 이유때문에 비유는 반드시 정확하고 논리적인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한편으로 우리들은 비유에 의해 실제로 잡기 어려운 새로운 창조적인 일을 구축할 수 있다고 하는 것도 또한 사실이다 인간은 나그네라는 예는 인간을 넓은 의미에서 본 것으로 처음부터 나그네라는 것에 포인트를 두어 접근하려고 명백히 규정지은 것이다 비유는 앞에서 설명한 것과같이 이론에 의한 것보다 창조적 직관에 의해 움직여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래서 비유를 발견적 인식에의 노력이라 했던 측면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14 [이미지] 마음속에 그리는 상(像) 마음속에 떠다니는 상(像) 심상(心像) 자세 형상(形象)영상(映像)「창조성을 높이려면」의 저자 中村太郎은 좋은 아이디어 창조적인 문제 해결은 좋은 이미지를 갖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예를 들어 한 소년이 요즘 유행하고 있는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놀다 허리와 무릎을 다친 경험이 있다고 하자그 소년은 스케이트보드는 위험하고 넘어질 수 있다고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다른

소년이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것을 보면 자기도 모르게 넘어진다 위험하다라고 소리지르게 된다 그러나 스케이트보드를 처음 타는 소년의 경우에는 두 가지 경우가 있을 것이다 첫번째 처음 친구들로부터 들은 넘어진다 위험하다는 소리가 그의 머리에 그려질 때 스케이트보드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 넘어진다 안 된다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무의식 중에 자기암시가 되어 성공과 멀어지게 되는 경우다 반면 두번째 경우는 친구에게 넘어진다 위험하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잘타는 소년들도 많은데 나라고 못할 것 없다는 생각에서 출발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시도해서 성공하는 경우다물론 타는 도중 다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또 안전장비를 갖추고 타면 다치거나 위험으로부터 최소한 보호된다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마음 먹기 나름이다 슬프게 생각하면 슬픈 것이고 기쁘고 즐겁게 생각하면 기쁘고 즐거운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문제해결에 직면했을 때 처음부터 나에게는 무리다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앞의 예에서 든 소년의 경우처럼 과거의 실패 체험때문에 나는 할 수 없다라는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난관에 봉착했을 때 좌절하는 경우도 많다낙천가(樂天家)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주위의 걱정을 뒤로 하고 의외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은 이러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작용을 했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일단 자기자신의 일을 착수하기 전에 나는 할 수 있다 (I CAN)라는 긍정적인 사고의 이미지에서 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자기 관리가 필요한 것이다 이미지는 지각에 의해 습득한 자극적인 기억이다 사실 우리들의 머리 속에는 오감(五感)을 통해 얻어진 이미지가 무수히 축적되어 있다 우리들이 사물을 관념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무의식적으로 자기자신의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를 조작해 나가면서 사고를 해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 결과로 그 사람의 머리 속에 축적되어진 많은 양의 이미지를 다양하게 변화 시키거나 이질(異質)의 이미지와 결합시켜 보거나 할 때 아이디어가 왕성하게 나오게 된다 「學習과 思考」에서 大山正은 지각적인 이미지가 크게 움직인다는 것은 아이들과 같은 사고에 국한된 것만은 아니다 어른들의 사고에 대해서도 지각적인 이미지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고 했다 머리 속에 축적되어진 이미지 때문에 창조활동이나 상상적이 발동(發動)되는 것이다 신제품을 개발할 때 제품계획은 물론 판매 판촉계획도 총체적으로 기획하게 된다전체적인 기획에 의거 목표달성을 위해 Task Force Team이나 필요한 Staff들이 모여 기획 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서로 도출해 내고 일정에 따라 작업을 진행시켜 나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참여하는 구성원들도 전체의 기획에 대한 이미지를 갖고 출발해 나가게 된다일을 진행해 나가는데 있어 인간은 행동에 앞서서 이미지를 갖게 된다 그런 이유로이미지 없는 기획은 없으며 기획은 이미지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이 강조된다 「이미지」를 쓴 藤閣善愛는 이미지는 생물이 외계(外界)와 끊임없이 대응관계를 존속하는 한 지각(知難)을 개입시켜 형태를 만들어 가는 정신의 내용이라고 피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잉카의 제국이라는 느낌을 통해 이미지를 갖게 되고 이미지는 행동을 위한 목표가 된다 일반적으로 이미지는 마음 가운데의 창조로 마음 가운데에서부터 생성되어진 것으로 독자성(獨自性)과 함께 그 이미지로 다른 어떤 것을 알기 위한 모사성(模寫性)도 갖고 있다우리들이 외부로부터의 여러 정보를 지각을 통해 받아들여 이미지를 만들 때 결과적으로 그것을 통해 이미지는 외계의 정보를 모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이 이미지의 모사성이다 그러나 같은 정보라도 사람들에 따라 받아들이는 방법이 달라진다 즉 한 사람 한 사람이 받아들여 해석한 정보는 독자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이미지의 독자성인 것이다 그런 결과로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각 사람이 알고 있는 정보내용이나 갖고 있는 이미지가 다르기 때문에 유사한 것도 있겠지만 상반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사고의 메카니즘에 대해서 쓴 品川嘉也는 인간의 사고에는 논리적인 사고와 이미지적인 사고가 있으며 말로만 떠들고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을 때 사고는 막혀 버린다라고 했다논리적인 사고는 말에 의한 사고이며 이미지적인 사고는 심상표현에 의한 사고이다 우리가 일상의 체험에서 사물을 생각할 때는 말에 의한 것보다 이미지에 의한 경우가 훨씬 많다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 라고 생각했을 때 말을 통한 논리적인 사고보다도 이미지적 사고인 교통기관 가로수 사람 서류 점심식사 술 다방 저녁식사 등의 심상에 의해 계획을 정리해 가는 것을 한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 이미지적인 사고에서 논리적인 사고인 말을 통한 사고로 새롭게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아이디어를 확산시킬 수 있는 한 방법이 될 것이다 15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전달(傳達) 통신(通信) 통화(通話) 보는 것 소식(消息) 편지 통지(通知) 연락(連絡) 연락기관 교통기관사람들은 커뮤니케이션은 단순한 수단이나 도구가 아닌 문화 그 자체라는 생각을 갖고 산다 즉 모임 등의 모양과 바탕을 커뮤니케이션의 원형으로 규정 커뮤니케이션 행동을 자기 목적화 시키고 즐기는 쾌감 속에서 살아간다고 한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즐기는 것 이것은 고도의 문화전통과 관련되어지며 문화는 나라나 민족성에 따라 동양적으로 형성된다 예를 들어 동양적인 커뮤니케이션은 끈끈한 정(情)을 매개로 한 감성적인 커뮤니케이션 타입이며 동질성을 추구하는 내 이웃 내 부모 내 친구 내 고향 내 후배 내 동료라는 연대의식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 일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은 전달 이해납득 수용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그런데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이용하는 편지는 발신인의 메시지를 수신자가 받아보고 이해되는 것도 있지만 일반적인 전달로 인해 납득하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측면에서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과 그것을 이해한다는 측면이 서로 다른 점이 있다고 언론학자들은 주장하고 있다 송신자와 수신자 사이의 갭으로 인해 Noise가 발생하기도 하며 메시지를 흘려버리기도 한다 세대차이 국가간의 견해차이로 인해 오해를 낳게 되며 세대간 국가간의 단절까지 발전되어 가기도 하는 것이다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 쓴 CI 포랜드는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보낸 사람으로부터 개인이 받는 것으로 그 개인의 행동을 변용시키기 위해 자극을 전달하는 과정이다라고 했다 라스웰은 누군가 무엇에 대해 어떤 통로를 통해 누구에게 어떤 효과를 겨냥해 나갈 것인가가 커뮤니케이션이다라고 했다 또 어떤 학자는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인간을 개체가 아닌 집합체 사이에 두고 정보처리와 전달의 과정을 찾는 것이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의 요소로 보내는 것 내용 매체 받는 것 4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대화 전후(前後)의 콘텍스트(Context문맥)라는 것은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예를 들면 그것은 길다라는 말을 생각해보자 그 말의 의미는 그것은 lsquo장대 같이 키가 큰 사람 일 수도 있고 그것을 남성의 SEX심볼로 생각할 수도 있다 친구끼리 대화하며 긴 데로 가자하는 의미 있는 은어를 사용했다면 장어구이 집을 가자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요즘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이경규씨가 진행하는 몰래카메라라는 것이 있다 출연자 모르게 연출되는 행위로 인해 보는 사람에게 즐거움을 준다 그런데 몰래카메라를 줄여서 몰카라고 한다 몰카라는 말은 신조어로 평소에는 아무 의미 없던 단어지만 TV를 시청할 때에는 lsquo몰카 를 몰래카메라로 시청자들은 인식하게 된다 말은 이처럼 대화 전후의 콘텍스트(文脈) 환경(環境) 배경(背景)에 의해 그 이미지가 형성되는 것이다 대부분 대화의 장면과 장면 전후관계는 결국 콘텍스트를 창조함으로써 좋은 대화로 통할 수 있 된다

rsquo사람은 그가 갖고 있는 마음에 의거 충실히 Communicate하고 있다고 커뮤니케이션과 언어에 대해서 汲田允茂는 쓰고있다 커뮤니케이션은 언어에 의한 버벌 커뮤니케이션(Verbal Communication)과 언어에 의하지 않은 논버벌 커뮤니케이션(Non Verbal Communication)이 있다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주로 눈빛 표정 자태 등의 형태를 표현하는 것이며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등의 「다원적인 지각회로」를 통해 행해진다 속을 서로 안다 이심전심 눈으로 말한다 눈은 입만큼 사물을 이야기하고 있다rsquo 등과 같은 말로 알 수 있듯이 최근에는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전달하려는 경향이 강한 편이다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는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 이상으로 인간의 참뜻을 나타내주고 있지만 시간과 함께 흘러가버린다 결국 아이디어 발상은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므로 이야기 듣기를 좋아하고 자기 말을 하기보다는 남의 말을 잘 듣도록 해야 하며 표정같은 Non Verbal Communication에서도 힌트를 얻어 전개 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16 [연상(聯想)] 하나의 사고에서 계속 관련 있는 다른 사고를 생각해 내는 것 관념연합(觀念聯合)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치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은 아이디어의 관념연합이다 연상은 어떤 관점에서 본 것을 다른 관점으로 차차 생각해 내는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심리학자인 JP 길헌트는 인간이 갖고 있는 지성의 움직임을 조작하는 기제를 ① 인지(認知) ② 기억(記憶) ③ 발산적 사고(發散的 思考) ④ 수속적 사고(收束的 思考) ⑤ 평가(評價)의 다섯가지로 분류했다 두뇌의 움직임 중 아이디어 발상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발산적 사고는 주로 연상 비유 등에 의해 행해지는 것으로 점차 연상의 수레바퀴가 확대되거나 어느 사물과 사물 사이에 파생되는 인간이 주의하여 보지 않던 관계를 발견해내거나 어떤 것에서 특정의 어떤 것을 유추해 내는 것이다예를 들면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자유연상법과 브레인 라이팅이라는 침묵연상법 그리고 입출법 초점법 등을 이용한 강제 연상법이 있다 1939년 당시 광고회사 임원을 했던 아렉스 오스본이 창안한 브레인 스토밍은 집단에 의한 아이디어 발상법으로 이것은 우리들의 기억과 상상력을 자유롭게 움직여서 관념연합에 의해 진전시키는 자유연상법이다 브레인 스토밍을 시행할 때 지켜야 할 네 가지 틀은 ① 비판 없음 ② 자유분망 ③ 양(量)을 ④ 결합시키거나 개선시키는 것이다 결합 개선이라는 것은 도출된 아이디어를 더 좋은 아이디어로 결합시켜 나가는 것으로 히치하이크 타이업(Tie-up)시킨다고 불려지기도 하며 오늘날 각 기업이나 광고회사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발상법이다 브레인 스토밍과 같이 서독에서 개발된 브레인 라이팅 기법은 침묵발상법 또는 63 5법으로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 상호교차 사용되기도 한다 rsquo바람이 불어오면 집안으로 통한다rsquo라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에는 lsquo바람이 불어온다rsquo와 집안으로 통한다rsquo라는 구절에서 출발점(越點)과 도착점(終點)이 정해져 그 사이를 강제적으로 연결시켜가는 강제 연상방법이 잘 나타나 있다 미국의 GE(General Electric)사가 자동장치의 설계용으로 개발했던 입출법(入出法)도 이 연상방법과 거의 유사한 원리다 예를 들면 발을 올려 놓으면 문이 얼린다 어두워지면 불이 켜진다 손을 가까이 대면 물이 나온다rsquo와 같이 어떤 과제를 설정한 다음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자료를 사용하고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를 추구한 끝에 각각 자동문 자동점멸전등 자동 손씻기 등을 개발한 것이다 꿈(夢想)은 모든 아이디어 발상의 원천이 된다 여기에다 정신의 비상(飛翔)이 첨가되면 자유로운 상상의 공간으로 커다란 획을 구축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한 어느 심리학자의 말이 생각난다 우리는 출퇴근 시 버스를 타고 차창으로 보이는 풍경을 무심히 바라보며 자기의 꿈을 그려보는 경우가 있다

내가 만약 소설을 쓰는 소설가라면 어떤 주제를 가지고 어떤 내용의 구성으로 어떤 작품을 만들 것인가내가 만약 사장이라면 어떤 경영철학을 가지고 어떤 상품을 기획하며 어떻게 마케팅 목표를 달성할 것인가하며 많은 연상의 수레바퀴를 굴려보게 된다 처음에 전개한 환상(幻想)으로써의 몽상(夢想)을 현실적이고 건설적인 사색으로 전환시켜 나가는 것이다 우리들은 일하기 위해 교통기관을 이용하는 시간이 많다 출퇴근 동안의 긴 시간을 어떻게든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몽상을 통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보자졸리우면 졸리운 대로 눈을 지그시 감고 혼자만의 긴 연상을 해보자 지루함도 잊어버리게 되고 유레카를 외칠만한 아이디어 도떠오를 수 있는 것이다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까지 이미지에 대한 연상자료를 통해 유니크한 것을 도출해보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컴퓨터 노래방 백년해로 백두산 전쟁 선물 재벌 등과 같이 하나하나의 단어로 백년해로 -장수-학-부부 -여행-보험 하는 것과 같이 끝없이 연결시키고 지우고 하며 얻고자 하는 결과를 찾아보는 것이다 17 [비몽사몽(非夢似夢)] 꿈인지 생시인지 어렴풋한 상태 본심을 잃은 상태 사물에 열중해서 그것을 잊는 모양 꿈속에서 깊이 잠들지도 깨지도 아니한 어렴풋한 동안배우는 자신의 배역과 연기에 취해 실력 이상의 효과를 발휘하기도 한다 배우는 연기가 직업이고 따라서 사장역 노동자역 의사역 재벌역 거지역 가장역 등 다양한 배역을 맏는다 물론 연출자의 연기 지도도 있지만 출연하는 배우는 맡은 배역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관객을 감동하게 만든다 어떤 배우는 새로운 배역을 맡게 되면 실제로 그 생활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에게서 경험을 통한 산교육을 받기도 한다 예를 들어 무당역을 맡았다면 무당의 일상생활과 굿 할 때의 동작 대사 뿐만 아니라 정신내면의 세계까지도 알려고 한다 무당역을 하는 배우는 무당의 경험은 없어도 사전에 습득한 외적인 지식은 물론 내면적인 정신세계까지도 탐구하여 자기자신을 무당이 된듯한 상태의 몰아지경으로 몰아 불후의 명연기를 하게 되는 것이다 누군가 사람은 각자의 주어진 역할을 하며 살아가는 배우라고 표현했다 주어진 배역에 혼신을 다하게 되면 몰아지경에 빠져 자기자신을 잊어버리게 된다 주위의 시선을 의식 함이 없이 자신을 잊고 집중했을 때 큰 힘은 발휘되는 것이다rsquo좋아하는 일을 할 때 능률이 상승된다rsquo라는 말이 있다 사람은 좋아하는 일과 싫어하는 일이 있다 사람은 본인이 좋아해서 하는 일은 능률이 오르지만 남이 시켜서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은 능률이 오르지 않게 된다인간은 도박을 하면서 어떤 상황의 변화를 느낄 때 꿈을 꾸게 된다고 한다 왜냐하면 도박은 재미도 있지만 잃느냐 따느냐 하는 경쟁심리 때문에 온 정신을 집중하게 되고 상황의 변화를 느끼게 되면 살아 남기 위한 대비책을 강구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럴 경우 온갖 지헤와 능럭을 통해 창의와 노력을 아끼지 않게 된다 시간가는 것도 잊고 한 군데만 집중하게 되어 도박하는 멤버의 동작이나 눈빛 표정 등만 보아도 상대방의 마음을 읽게 된다 어떻게 하면 돈을 딸 것인가 하고-창조력을 발휘하는 조건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① 그 일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과 정보가 있는 일 ② 어떻게 해서라도 꼭 그 일을 해야만 하는 절박감 ③ 강제력이 없이 스스로의 마음에서 우러나 그 일에 열중하는 자발적인 행위가 그것이다 필요한 정보를 입수하였을 때 이제 바로 시작하는 일만 남았다는 생각으로 시작 자체도 마음가짐에서부터 좋아서 한다는 생각으로 한다면 그 일에 몰입하게 되어 창의력이 생각한것 이상으로 발휘되어지는 것이다 어떤 일에 침식을 잃을 정도로 열중하지 않는 한 보람 있고 희망찬 내인을 기대할 수 있는

아이디어라 할 수 없다 일본의 SONY중앙연구소장인 菊池誠은 트랜지스터 발명자의 한 사람인데 12년 넘게 경험한 실험이나 실패의 기록이 일할 때마다 상기 된다고 했다 관심을 가지고 일을 시작한다면 호기심의 주가되는 자극을 찾게되고 결국은 집념을 갖고 깊이 몰두하게 되는 것이다 창초적 활동을 위해서는 단념하지 않고 항상 의심을 갖고 시물을 보는 것이 요구한다 아이디어의 개발은 꿈을 갖고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 꿈이 없는 아이디어만 취하려는 생각은 창조라는 근본 취지에 반(反)하는 것이다 rsquo아이디어가 떠오를 때에는 무엇이 어떤 경로를 통해서 떠올랐는가 하는 반성을 할 여유가 없다 고 「전문이 따로 없다」를 쓴 渡邊茂는 말했다 아이디어를 얻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아이디어를 얻는 프로세스를 잘 음미해보면 공통된 특징을 갖고 있다 3개의 I가 있다는 것이다 일루미네이션(illumination) 이미지네이션(Imagination) 인스피레이션(Inspiration)이 그것이다 일루미네이션은 환경으로 비춰진 각양각색의 사물을 꾸준히 지켜보고 개발하는 것이며 이미지네이션은 계발(啓發)된 지식을 조합해서 상상(想像)을 왕성하게 하는 것이고 인스피레이션은 우연히 떨어지는 것 같이 느껴지는 것이다 연기에 열중하고 있는 연기자를 바라보는 것은 관객이다 연기자는 연기를 통해 자신을 창조한다 연기자가 주어진 역에 열중하여 연기한다면 관객은 그 연기에 빠져든다 창조를 하려는 사람들은 연기자가 열중하는 것과 같은 자세와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시대가 많이 달라져서 연기자가 대우를 받는 세상이긴 하지만 아직도 연기를 생명으로 알고 창조의 기쁨이라는 꿈을 먹고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하루 아침에 인기인으로 나왔다가 다음날 사라져가는 연기자들도 있다 항상 관객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인기를 꾸준히 누려가는 연기자는 어떤 이유 때문일까 도가 지나칠 정도로 무리한 것임을 알면서도 그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또한 자신의 천직으로 알고 꿈의 실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경주한 때문이다 아이디어의 발상에 있어서도 도가 지나치다라는 소리를 듣더라도 자신감을 갖고 꿈의 실현을 위해 도전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18 [기호(記號)] 명칭표제(表題) 어느 물건 외에 다른 어느 것을 나타낼 때 개념(槪念) 순식(數式) 명제(命題) 추론(推論) 등을 글로 써서 나타내기 위하여 쓰이는 부호 문자 숫자 기호 표지말이 없다면 우리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현재 우리들은 말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rsquo라고 죠지 베티유는 말했다 우리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동안에 많은 기호를 택하고 그 기호를 일상생활에 사용하고 있다일반적으로 기호라고 부르는 것은 지표(措標) 심볼(Symbol) 사인(Sign) 신호(信號) 등이 포함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언어와 기호가 가장 중요하다 기적(奇蹟)의 인물로 잘 알려진 헬렌켈러의 자서전에는 WATER라고 하는 문자가 손 위에 떨어지는 것은 차가운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의 감동이 생생히 기록되어 있다물론 헬렌켈러를 만들어낸 스승의 감동적인 희생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했겠지만 헬렌켈러는 언어라는 새로운 시력()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이 세상을 확실하게 이해하게 된 것이다 언어라는 기호로 인해 인간의 존재가 성립된다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은 말과 문자라고 하는 기호의 발명에 의해 시간적인 커뮤니케이션과 공간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 역사의 흐름도 언어에 의해 세대에서 세대로 계승되어 온 것이며 미래에도 인간이 존재하는 한 그와 같은 흐름은 계속될 것이다 언어는 시간 공간적인 정보의 전달과 사고의 매개체라는 것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는 두개의 중요한 기능을 갖고 있다 거리적으로 아무리 먼 공간의 정보도 언어에 의해 전달 수용된다우리가 사물을 생각할 때는 주로 언어나 심상(心像) 도식(圖式) 등의 도움을 빌려 사고하게

된다 이것이 언어를 갖고 있는 인간과 언어가 없는 동물과의 결정적인 차이이다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만약 언어나 문자가 없었더라면 오늘날과 같은 문화는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언어학자인 쇼즐과 철학자인 빠즈를 모태로 하는 현재의 기호론은 인간은 기호를 조작하는 동물이라는 인식 위에서 우리들의 행위와 사회분화의 여러 현상을 촉구하고 있다 中野收의 「기호론 입문」도 기호론이라는 패러다임(사물을 생각하는 방법의 규범)과 신텍스 단어 나열법을 결합시켜 세계를 새롭게 해석하고 숨겨져 있는 핵심을 찾아 새로운 지식체계와 사상 철학을 만들려고 시도한 것 중의 하나이다 기호론 융성의 배경이 되었던 사고 방식이나 사상은 가치관이 다양해진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와는 거리가 있어 효과를 점차 잃어가고 있으며 한계가 보여지고 있다현대인들은 물질 만능의 현대 사회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소비하는 것조차 기호화 되어가고 있다 현대의 생활인의 행동은 기호적 가치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기호의 소비도 변모되어 간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들이 물건을 구매할 경우 그 기능이나 성능 양 등의 물질적인 가치에 의한 것보다 디자인 형태 상표명 색채 포장 등의 기호적인 가치에 의해 상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실용성보다는 감각성의 이미지로 소비가 행해지고 있는 현상이다 따라서 소비자의 행동도 경제행동이라기 보다는 문화적 행위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현대의 소비는 기호성의 소비(문화의 소비)라고 할 수 있다따라서 아이디어 발상도 문화적 행위에 초점을 맞추어 생활자들이 공감하는 기호적 가치에서 찾아보아야 한다 자연미 천연 그대로의 자연풍경 오염되지 않은 생태게 깨끗함 순수함 생활의 여유 저녁 노을 낭만 등의 언어적 기호를 통해 아이디어 발상의 고리에 불을 당겨 보자 19 [창조(創造)] 새로운 것을 자기의 생각이나 기술 등으로 처음 만듦 이제까지 없었던 것을 최초로 만들어 내는 것 신(神)이 우주 만물을 만들어 내는 것항상 우리가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는 창조란 과연 무엇일까 창조를 기능적 측면에서 정의해 본다면 이질(異質)의 소재를 새롭게 조합하여 기존의 것과는 다른 것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만드는 과정이다라고도 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사물(事物) 사상(思想) 사회구조(社會構造)의 표시된 것에 변화를 주어 행동에 의해 나타나는 오리지널한 개념이나 착상 또는 유익한 효과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고 있는 것처럼 창조라는 말에는 신규성(新規性) 변화 오리지낼리티 가치 등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아무 것도 아닌 것에서 무언인가의 가치를 창조하여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모든 이질의 재료가 새로 조합됨으로써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일본 창조개발 연구소는 창조의 정의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詳)을 조합 사회 또는 개인차원에서 새로운 가치를 활용하는 과정과 결과로 정의하고 있다 창조성이란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며 또 새로운 과제의 문제해결에 적절한 아이디어를 도출해내고 사회적 문화적으로 새롭고 가치있는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과 그것을 기초로 하는 인격특성이다라고 「창조성의 연구」에서 恩田彰은 말했다 창조성이 무엇인가에 대해 답을 내리기 위해서는 창조성을 능력이나 인격의 양면에서 정의해야 하며 창조성을 창조력과 그것을 기초로 하는 창조적 인격의 총합개념으로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창조성에 관계있는 인격 특성으로서 자주성(自主性) 열중성(熱中性) 모험성(冒險性) 호기심(好奇心) 관용(寬容) 유연성(柔軟性) 등의 항목을 열거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창조적 사고는 직관 사상 사고나 사상 직관 사고라는 과정을 거쳐 전개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창조성을 발휘하는데 있어 상상력과 직관을 특히 중시하고 있다 월리암 고든의 「시네틱스(Synetics)」에 의하면 창조력은 일반적으로 예상하는 것보다도 더 큰 힘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잠재되어 있다고 했다 또 심리학자인 마슬로우는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과 자기표현의 창조성으로 창조성을 구분했다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이란 천재적인 과학자 발명가 예술가 등에서 보여지는 것과 같이 특수한 재능의 창조성을 말하며 자기표현의 창조성이란 극히 보편적인 시람들로부터 보여지는 새로운 가치창조를 가리킨다 역사를 변화시킨 위대한 발명이나 발견 후세에 전해지고 있는 훌륭한 예술작품 등은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에서 탄생된 산물이다 이와 같이 고든이 지적한 모든 사람이 갖고 있는 잠재된 창조력은 훈련과 심화시키려는 노력에 의해 보다 가치가 높은 것으로 진화되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福島章은 「창조성을 말한다」에서 창조성이라는 것은 어른과 아이가 하나가 된 상태일 때 가능해지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했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천재 뉴톤이 꿈을 실험하려고 달걀 대신 시계를 태워버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많은 발견과 착상은 꿈이나 환상같은 창조적 퇴행(創造的 退行)이 童心(어린이 마음)에 의해 얻어지는 것이라 한다 결국 창조란 어린이 마음에 의해 행해지며 지적 의지적 현실적인 추리작업의 결과로 완성되어진다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어른과 아이가 합치된 상태라는 것이 그것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에 어른의 마음이 아이의 마음이라 불리워지고 이 두 가지가 합치되기 위해서 사람들은 때로 광기(狂氣)를 부리고 정념(情念) 성(性) 신체(身體) 감정(感隋) 충동(衝動) 등의 비이성(非理性)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에드 디보노는 「수평사고 세계」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의 창조는 수평적 사고에 의한 것이다 그러나 수평적 사고에는 한계가 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 창조에는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수평적 사고라는 하는 새로운 말로 각광을 받은 디보노의 창조이론은 논리와 분석을 중시하고 직선적으로 나가는 종래의 사고를 초월한 것으로 새로운 사고법을 제안한 것이다 일시적으로 수평적 사고의 붐도 있었지만 발상의 측면에서 디보노는 한 곳에 구멍을 뚫는 것과 동시에 또 다른 장소에 똑같은 다른 하나의 구멍을 뚫을 수는 없다 수직적사고는 이처럼 같은 구멍을 깊이 파는 것이고 수평적 사고는 다른 장소에도 구멍을 파는 것이다라고 수평적 사고를 요약했다창조의 이론과 방법에서 末武國弘은 일본의 창조적 분야에서 일하는 88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앙케이트를 조사한 결과를 근거로 창조는 손실 망각 깊은 지식 집중 자의(自意)에 의해 땀 흘림과 기쁨을 발견하게 되는 것으로 정의를 내렸다 다른 정의로는 창조성은 가능성에의 도전이다 3사람 독자(獨自)의 종래에 없었던 시점에서 지평(地平)을 갈라 내는 것 절실히 요구되는 주체성과 책임감을 노력 끝에 달성하는 것 지적 에너지의 이미지 착상보다 실제로 기능이 진보되는 것 같은 새로운 의미라든지 가치가 발휘가 되는 것 등이 있다

또 「창조사고의 혁명」에서 샘middot베이커는 창조적인 사고를 늘 발휘한다고 하는 것은 어떤 방법을 이용하던간에 어려운 일이 아니고 오히려 마음을 놓이게 만드는 자극인 것이다라고 했다 인간은 동물과 달라서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했을 때 본능적으로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기도 하지만 반응하려 하지 않고 피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직면하는 문제는 어제 했던 일과 그다지 틀리지는 않다 매일매일 변화하는 문제를 하나하나씩 해결해 나가면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큰 뿌리의 흔들림은 없다 그러나 변화에 따른 해결 그것 자체가 그 나름대로의 창조를 필요로 하게 되는 것이다 과거에도 창조적이기는 했지만 현대를 살아가기 위해서 더욱더 창조성의 증가가 필요하게 된다 창조성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대상을 잘 관찰하고 절실한 필요에 의해 선입관이 없는 진솔한 자세 긍정적인 시각으로 사고를 해야 할 것이다창조능력을 발휘하는 머리의 질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그 하나는 배운 것을 진지하게 정확히 받아들이는 학교교육을 통한 머리의 질과 또 하나는 학문이나 지식을 자기나름대로 취사선택하여 선인(先人)들의 지혜를 응용 창조능력을 발휘하는 머리의 질이다 우리들은 선인들의 지혜를 배우기도 해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보다 창조적 사고를 위해 지식체계에 따라 그것을 구축할 수 있는 에너지도 갖고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존의 지식과 가치만으로는 때에 따라서는 창조성의 발로가 막혀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탐색을 위해 외부에 대해 공격적이며 기존의 질서를 일부 파괴하기도 하는 정신작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오늘의 시점에서는 시대의 변화에 왕성하게 유동적으로 대처한다면 기존의 지식체계 가치와 더불어 인간의 창조능력은 그 진가를 한껏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창의는 내부에서부터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창의를 위한 가치의 기준을 자신의 내면에 두지 않는 한 진정한 의미의 창조는 할 수 없게 된다고 「인간의 구조」에서 渡部昇一은 역설했다 이제까지 없었던 창조라는 행위는 그것을 만들어내는 사람의 내면적인 정신활동과 깊은 관련을 가지고 있다 W 다인은 창조성은 전면적(前面的)으로 나가는 내면의 정신력(특히 상상력)에 따르고 있으며 어떤 일이든 자기 스스로의 관점으로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결과 다른 사람들이 해나가는 것에 신경을 집중하여 자기의 페이스대로 자신이 납득한 것에 의해 진행시켜 나간다면 그 사람의 창조성은 크게 증가된다고 하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가치의 기준을 외부에서 얻으려면 다른 사람과 세상의 모든 일을 생각하는 감정으로 인해 신경을 쓰게 되기 때문에 진정한 창조는 이루어지지 않고 끝나 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20 [기억(記億)] 선행(先行)된 경험 운동 작용에 의하여 조건(條件)지어진 후속(後續)의 경험 운동 작용의 총칭 과거에 경험했던 것을 잊지 않는 것 우연인것처럼 생각하는 것 계산에 필요한 정보를 필요한 동안 수용하여 두는 일 이미 경험된 자극(刺戟) 상태를 부분적인 반복에 대하여 감응(感應)시키는 과정 어떠한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여 잊지 아니함좌뇌와 우뇌는 서로 다른 의식체계와 기억체계를 갖고 있다 언어체계의 좌뇌기억과 시각체계의 우뇌기억은 평상시에는 서로 협동해서 기억을 조정하지만 본래 별개의 독립된 기억장치이다 두 기억장치는 분명히 분리되어 있지만 좌뇌의 언어체계 기억의 강함과 우뇌의 시각체계 기억의 강함이 서로 잘 협력함으로써 기억을 향상시키게 되며 좌뇌의 지력(Intelect)과 우뇌의 환상력(Imagination)이 협동하여 심상(心象)을 형성한다 우리의 기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체험한 것들을 뇌세포 일부에 흔적으로 저장한다고 한다 강한 인상을 받은 것이 우리들의 뇌리(腦裏)를 떠나지 않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반대로 흥미를 느끼지 않거나 인상에 남지않는 것들은 곧 망각해버린다 이것은 일상체험에서도 명확히 밝혀지고 있다 학습(學習)이란 것도 기억흔적의 반복에 의해 더욱 강해지는 것과 반복에 의해 기명(記銘)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서 얻어지는 결과이다 우리들이 어떤 일을 할 때 몇 번의 반복된 경험을 머리 속에 흔적으로 부각시키는 것을 기억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우리는 때로 우연한 것을 계기로 그것과 관련된 것들이 머리 속에서 차차 상기(想起)됨을 경험한다 기억과 관련지어 머리가 좋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기억력이 좋다는 것으로 기억의 양(量)이 많다는 것보다 기억을 꺼내는 방법이 훌륭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생리학을 기초로 한 보다 나은 기억을 위한 마음가짐으로는 ①생각해 낼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갖는다 ②사물이나 행위에 대해 기억하려고 하는 마음자세를 갖는다 ③대상에 대해 흥미를 갖는다 ④사물을 세밀히 잘 관찰해 본다 ⑤나이에 따라 기억하는 방법을 달리한다 ⑥五惑을 이용하는 것과 같이 되도록 많은 감각을 사용한다 ⑦반복해서 연상을 일으키도록 한다 ⑧결론을 도출해낸 뒤나 생각 중 일 때 잠시 뇌를 쉬게 한다는 것 등이다 「기억의 메카니즘」을 쓴 高木貞敬은 기억(記憶)은 한 번 인상지어져 각인(刻印)된 경험을 다시 생각해내는 정신 기능이다라고 말했다기억은 오감(五感)을 통해 경험한 흔적에 의해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하지만 기억의 메카니즘에 대해서는 아직도 규명되지 않은 점이 많다 심리학에서는 기억을 4개의 프로세스로 분류하고 있다 ①지각을 통해 얻어진 인상을 머리에 새기는 기명(記銘) ②한 번 들어온 것을 잊지않도록

지키려는 보지(保持) ③보존된 인상을 생각해내는 재생(再生) ④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기명(記銘)과 같은 것으로 인정되는 재인(再認)이 그것이다기억은 뇌에 저장되는 기간에 따라 즉석기억 단기기억 장기기억으로 구별된다 즉석기억은 누구나 일상적으로 하는 기억으로 자극을 받아 기억한 후 1초쯤 지나면 잊어버리는 순간적인 기억이다 이 기억은 정보가 뇌의 표면만 지나갈 뿐 흔적을 남김이 없으며 회상해내는 것도 반사작용에 의해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타자를 칠 때 단어 하나를 외어서 치고 나면 곧 그 단어는 잊어버리고 다음 단어로 옮겨진다 단기기억은 자극을 받아 기억한 후 5초쯤 지나면 잊어버리는 기억이다 우리가 전화번호부를 보고 어떤 사람에게 전화를 걸게 되는 경우 번호를 보고 다이얼은 돌리지만 전화를 끝내는 순간 번호를 적어 놓지 않는 한 곧 잊어버리게 된다 즉석기억이나 단기기억 등이 곧 잊혀지게 되는 것은 정신을 집중시키지 않은 채 자극을 받아들이고 그 자극을 뇌에 깊이 새기지 않고 뇌의 표면에 머물러 있게 했기 때문이다 의학자들이 주장에 의하면 단기기억의 최대수용량은 일곱개 이내에만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가 전화를 자주 반복해서 걸게 되면 그 번호를 잘 외울 수 있게 되어 그것은 장기기억으로 저장된다 장기기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배우고 경험하고 행동하는 모든 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즉석 단기 장기기억이라는 것은 우리 몸의 해마상 융기에서 의식적이든 무식의적이든 받아들여진 자극이 관심과 정신을 집중하는 등의 의식적인 과정을 거쳐 대뇌피질에 깊이 박혀 우리의 지식이 되는 것이다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좋다는 것은 새로운 정보와 이미 저장되어 있는 기억을 조직적으로 잘 정리한다는 것이다 조직적으로 정리된 기억은 정신집중에 의해 뇌에 깊이 새겨진 기억이 되어 쉽게 회상해낼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정보의 조직화와 정신집중은 기억력 증진에 절대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CIS의 노동 위생 직업병 연구소의 쿠빌리아middot노윗치는 인간의 기억은 각자의 개별적인 요인에 따라 일어나는 것이며 그것은 나이 건강상태 훈련의 정도 집중력 등 일련의 조건에 따라 좌우된다고 했다 그 유형을 살펴보면 첫째 언어이론형 즉 말과 문자 공식 등을 잘 기억하는 타입이며 둘째 사물표시상형은 몸체 그림 음(音) 색(色) 등을 잘 기억하는 타입 셋째 정서형은 각각의 인상을 잘 기억하는 타입으로 구분하고 있다 또한 어느 감각기관을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기억은 시각형 청각형 후각형 운동형 복합형으로 나뉘어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여러 가지의 기억 중에서 가장 주도적인 것은 문자와 말과 공식 등을 사용하는 언어이론형이다 왜냐하면 언어의 사용은 인간만의 특징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뇌의 사회학」을 쓴 토니 부잔과 테렌스 택슨은 지각(知覺)은 기억을 돕고 기억은 학습을 도와주며 학습은 지각을 도와준다고 했다 부잔과 테렌스에 의하면 사물을 보는 눈의 능력이 증대되면 뇌로 들어오는 상이 보다 선명해지며 기억도 보다 선명해지며 뇌의 일반적인 기능도 강화되는 것이라 지적했다 결국 사람은 학습에 의해 보는 시야가 넓어지게 되며 숙련의 결과로 쌓여진 관찰력으로 인해 보다 선명한 기억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기가 잘 알고 있거나 잘 알려진 특이한 분야의 것은 이해되어 쉽게 머리에 들어오지만 잘 이해되지 않는 특이한 분야의 것은 기억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이것은 바로 뇌의 움직임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해서 지각과 기억은 학습의 흥미도와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기억력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반복되는 연습에 의해 습득될 수 있는 기술이다 우리가 하긴 있는 다른 행동이나 마찬가지로 어떤 일을 기억하기 위해서는 그 일의 필요성과 그 일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있어야 한다 필요성과 관심은 기억하려는 일에 경각심을 일으키고 정신을 집중케 하여 그 일이 뇌에 깊이 기록되게 하여 후일 다시 잘 회상되도록 하게 한다 기억을 잘 나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안정을 찾고 고요히 진정된 마음으로 하고자 하는 일에 관심을 집중시킬 필요가 있다 좋은 기억력을 위한 중요한 포인트는 마음을 조직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음이 산만하면 받아들인 정보가

정리되지 않아 강한 자극이 될 수 없는 것이다 어떤 일을 뇌에 기억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일의 필요성rarr그 일에 대한 흥미rarr그 일을 하고자 하는 충동rarr그 일에 대한 경각심 rarr그 일에 대한 정신집중rarr그 일에 대한 얻은 정보의 조직 정리 rarr심상(心像)을 형성rarr뇌에 깊이 기록 시키는 단계가 필요하다 기억이 잘 안되는 것은 맞부딪친 일이 연관관계가 없거나 필요없는 일로써 아무 흥미도 생기지 않거나 마음의 충동도 일어나지 않을 경우이다 일 자체는 기억해 둘 필요가 있지만 본인 스스로가 그 일에 집중하지 않고 주의가 산만하게 되는 경우 또 그 일에서 얻은 정보들을 잘 정리해서 쉽게 회상해 낼 수 있도록 조직화하지 못했을 때이다 급히 서두르거나 마음이 불안할 때 어떤 중압감이나 부담감을 느낄 때 마음이 산란할 때 방해를 받고 있을 때 감정이 흥분되어 있거나 침울할 때자기도취에 빠질 때몸이 피곤하거나 아플 때에는 기억할 일에 대한 경각심도 생기지 않으며 정신도 집중되지 않는다 이런 환경으로부터 탈피하여 정신을 집중하는 것만이 기억력을 증진 시킬 수 있으며 아이디어의 진수도 발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21 [유비(類比)] 어떤 사물 상호간에 대응적으로 존재하는 동등성(同等性) 동형성(同型性) 아날로지(Analogy) 관계에 유사(類似) 동일성(同一性)이 있는 것 절대 독립된 사물 사이의 관계가 완전한 유사성이 있는 것 비교(比較) 비류(比類)시네틱스라는 발상기법을 고안한 월리암 고든은 창조활동의 기본에는 이질적인 것을 찾아 발전시켜 나가는 이질순화(異質馴化)와 기본적으로 찾을 수 있는 것을 발전시켜 나가는 순질이화(馴質異化)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한방의 재료인 소무릅치기의 열쇠로부터 힌트를 얻어 매직화스너를 고안한것은 이질순화이고 넥타이핀이나 네크리스에 쓰이는 젬클립 같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은 순질이화에 의해서 된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결국 연상과 유비라고 하는 심리적 메카니즘에 의한 것이다 창조의 심리과정은 이질순화(異質馴化)와 순질이화(馴質異化)의 끝없는 조합이나 반복이며 또 한편으로는 관련이 없는 이질의 것과 결합하는 과정인 것이다고든은 유비의 방법을 인간을 주제로 삼아 생각 그전까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던 것에서 발상을 얻는 방법인 의인적 유비(擬人的類比)와 자연계에 있는 사물 중에서 비슷한 것을 나열하여 그것에서 힌트를 발상하는 방법인 직접적 유비(直接的類比) 우화(寓話) 소설 중 심볼 같은 것을 매개수단으로 하여 발상하는 방법인 상징적 유비 등 세가지로 분류했다가메사끼(崎恭尙)는 「창조성을 이끌어 내는 법」에서 서로 다른 것에서 공통점을 찾이내거나 유니크(Unique)한 것에 근접해 가는 것이 창조성이라고 했다 창조라는 것이 이질적인 것들을 종합하는 과정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관점에서 볼 때 연상을 이용 누구도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찾아내는 것 이것이 새로운 발상을 위한 힌트가 되는 것이다 물리학자인 오펜하임은 발명 발견으로 불리워진 것이나 그렇지 않은 것이나 유추(類推)는 인간의 사고에 있어 불가결한 것이다라고 한다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하는 것은 그것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다 특히 사물에 관해 생각하는 방법에 대해 어떤 과정을 통해 배우거나 무엇인가 새로운 것과 직면했을 때 이미 배웠거나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 기존의 것을 모체로 하여 생각해보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고 오펜하임은 유추와 사고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물의 흐름과 전기의 흐름 생식(生食날로 먹는 것)할까 또는 익혀먹을까 하는 식사방법과 미개(未開)하다거나 문화적(文化的)이라고 하는 생각은 별개의 관계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것을 유체역학(流體力學)의 문제와 문화의 수준에서 추상화해보면 수압(水壓) 물의 흐름=전압(電壓) 전류(電流) 날것 끓인 것=미개 문화라는 공통관계가 성립되는 것이다 이처럼 수압이나 물의 흐름에서 전압과 전류의 크기를 생각하게 되고 불을 사용하는가 않는가에 따라 미개나 문명을 유추한다는 행위가 창조활동에 있어서는 중요한 활동이 되는 것이다 각각의 서로 다른 현상이 모여진다는 것을 일단 추상(推想)의도가 높은 견해로 전제해보면 보다 우수하고 좋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유비(類比) 연상(聯想) 비유(比喩) 전환 등 창조활동과 연관되는 원리를 응용한다는 의미로 보면 언어유희도 쓸모없는 것은 아니다

22 [언어(言語)] 음성 또는 문자에 의해 사상 감정 의지를 표현 전달 혹은 이해하는 행위나 말 사상과 감정 의사(意思) 등 심적내용을 서로 전달하기 위한 음성에 의한 기호(記號)와 그 사회적인 조직 또 그 체계에의하여 말하는 행위 문자의 사용까지 포함하여 이르는 경우도 있음말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하며 지속적이고 단절되지 않는 세계이다 보는 차원에서 말하는 차원으로 인간이 인간에게 허구(虛構)의 마디를 제공함으로써 파생된 움직임을 한층 북돋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과 문화」에서 스즈끼(鈴木孝夫)는 밝히고 있다 예를 들면 우리들이 눈 코 턱이라고 부르는 부분이 이곳부터 이곳까지 그곳부터 그곳까지이다라고 정확히 분류하는 것은 어렵지만 언어를 통해 어디까지가 턱이고 어디까지가 코라고 지적할 수는 있다 정확히 말하면 턱이란 말은 원래 연속된 얼굴의 일부분으로 우리가 말을 통해 인공적으로 호칭을 붙여 구분하는데 지나지 않는다 말은 끊임없이 만들어지며 항상 유동하고 있는 세계에는 정연히 구분된 사물이나 일의 집합이 있다는 것을 인간에게 제시하는 허구성을 본질적으로 갖고 있는 것이다 말과 인간에 대해 쓴 사무엘 하야가와는 우리들이 말로 만들어낸 것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니며 만들어낸 모양도 현실은 아니다라고 했다 「생각과 행동에 대한 언어」의 저자이기도 한 하야가와는 언어사와 행동과의 관계를 추구하는 일반 의미론의 연구로 알려져 있으며 말은 현지(現地)를 나타내는 지도(地圖)라는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그는 세가지 예를 들어 말에 대한 주의점을 제시하고 있는데 첫째로 말과 사물은 지도와 현지(現地)가 별개인 것처럼 동일하지 않다 둘째 말은 사물의 모든 것을 표현하지는 않는다 지도라는 것이 현지의 모든 것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 아닌 어느 특정한 장소만 들어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셋째 수많은 지도가 본래에 만들어졌던 지도를 참고해서 만들어진 것처럼 말이라는 것은 다른 말을 인용해서 된 것이다 말에 대한 일반의미론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항상 말은 제시된 것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 나오게 된 것이다「언어와 대화의 기술」에 의하면 첫 언어기호(記號)와 그것에 의해 표현되어진 대상사이에는 조금도 필연적인 관계는 없다 단지 그것은 결합되는 것이다라고 되어 있다 언어기호의 규칙은 자의적인 규칙이다 거기에다 우리들은 자연계의 현상에 생각이 떠오르는대로 명칭을 붙이고 있다 어두운 것은 밤(夜) 반짝반짝하고 하늘에서 빛나는 것은 별(星) 인간의 몸을 감싸는 것은 옷(服)으로 부른다 그러나 그런 규칙도 나라나 사회에 따라 차이가 있다 우리들이 의자 책상 꿈 우주라고 부르는 것의 연상과 언어사이에는 본래 필연적인 관계는 없는 것이다 의자를 사자라 해도 나무라 해도 좋았을 것이다 우리들이 멍멍하고 짓는 동물을 처음에 의자라고 했다면 그것은 그대로 지금까지 불러져 왔을 것이다 또한 언어의 영역이 바뀌면 의자도 의자가 아니고 개(犬)로도 물개(拘) 로도 그래이 하운드(Grey Hound)로도 불리어질 수 있다 우리들은 알고 있는 사물에 이름을 붙여주고 그 이름을 부른다 대상에 대해 특정한 이름을 붙여줌으로써 다른 것과 구별하게 되며 그 대상을 보지않고도 인식하게 된다 물론 사물만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며 인간의 동작 마음의 움직임 물체의 성질과 움직임 사물과 사물의 관계 사람과 사람의 관계 등 미묘한 것에 이르기까지 그것에 대응하는 표현을 나타내는 행위가 인간에게만 인정되기 때문이다 특정한 인식의 바탕 위에 대응하는 특정한 말을 부여하고 언어나 행동을 말로 조합하는 것은 동물과는 다른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것이다 그러나 동양권에서는 남아일언중천금 침묵은 금이다 이심전심이라는 말처럼 말이 적은 것이 점잖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말을 절제하는 경향이 많다 말하지 않고도 꽃을 피운다라는 말처럼 다변보다 꼭 필요한 말이나 침묵을 중시하는 언어습관을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언어로 인간을 설득한다고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어려운 일이며 반드시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고 할 수도 없다 오히려 말보다는 침묵 속에서 상태를 납득시키는 경우가 많다 말은 그냥 만들어진 것은 아니며 인간과 인간사이의 관계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다

말은 항상 듣는 쪽과 말하는 쪽 사이의 디스커넥션(Disconnection 단절 분리)이 전제되어 사용된다 진실하게 받아들여 이해하는 친구 사이에는 말이 필요치 않다 오히려 말로 인해 오해하거나 혼란이 생기는 상황을 경험하기도 한다 일어나는 모든 일이 언어화 될 수 있거나 문자로 설명되어진다고는 할 수 없다 인간이 갖고 있는 마음을 말로 표현하여 왔다는 그 자체도 빙산의 일각일 뿐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말의 사용법에 따라 불신 거부 등 노이즈(Noise)가 생기기도 한다말이 가지는 위력은 큰 소리로 떠드는 말보다는 오히려 작은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나오는 말이 인간을 깊이 감동시키고 있다는 사실이다라고 「언어의 힘」에 대해서 쓴 오오까(大岡信)는 피력하고 있다 강조하고 싶은 말을 최상급의 말로서 이야기하고 싶다는 것은 자연발생적인 것으로 누구나 그 유혹을 뿌리치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최상급의 표현보다 핵심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최상급의 표현과 요란한 제스춰와 함께 표출되는 유형의 말은 정치가의 선거 유세같이 오히려 우리를 공허하게 만들 뿐이다 광고의 홍수 속에서 TV나 Radio는 매일 수많은 정보를 노출시키고 있다 광고에 나오는 CM도 Voice level을 아주 높혀 악을 쓰는 것도 있고 조용조용히 감미로운 Sound와 Ment를 함께 노출시키는 것도 있는데 광고 copy를 쓸 때는 실제 생활자를 보고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옆사람의 귀에 대고 속삭이는 듯한 copy를 써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고 한다 이와 같이 일상생활에서의 언어도 조심스럽게 하는 부드러운 말을 사용해야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상대방의 마음도 움직이게 된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언어의 유희에서 힌트를 얻어 최대한의 절제된 말을 사용하여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전개해나가야 할 것이다 23 [사고(思考)] 주변에 일어난 과제를 해결해가는 과정 생각하고 궁리함 어떠한 문제나 과제에서 출발하여 결론으로 이끄는 관념(觀念)의 과정 상징적인 것이 그 특징임 또 개념이나 말 등에 의한 문제해결의 과정 상징적이어야 하는 관념 경험 또는 상징적 경험의 연쇄(連鎖)존middot케롤은 「언어와사고」에서 사고는 일반적으로 문제해결 등을 위해 행하여진 독립된 내적 과정의 의식적 무의식적인 조작이다라고 했다 사고는 주어진 목표의 달성을 향해서 판단 구상 추론의 힘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 하는 문제장면 과거 상황에 직면하여 거기에 적응한 행동을 보이려는 움직임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사고는 일반적으로 이미지 언어개념의 자유로운 조작 결합 등에 의해 행해진다 예를 들어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보다 나은 직장으로 활성화 시키고 싶다라고 생각할 때 직장 활성화라는 개념을 사용할 때에는 언어이미지를 충분히 활용하면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인간이 언어의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은 인간의 지식 사고에 대단히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언어개념의 조작에 의해 시작되는 사고는 문제해결과 발상에 있어 꼭 필요한 과정이다 불란서 파리의 스타리스라스학교에서 영문학을 강의하고 있는 카톨릭 성직자 에르스트 테무네는 「사고하는 기술」이란 저서에서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어떤 생각이 옳은 것일까 사물을 생각하는데는 어떤 기술이 필요할까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추구하려 했다 뛰어난 사상가나 시인 예술가들의 저서를 인고 그들이 주장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사고방법을 분석해보고 그들의 태도를 세밀히 조사해 보았더니 그들은 내가 해야한다는 사명감에 따라 했거나 살아가는 것을 사고하는 것과 합치시키려고 하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명감은 무엇일까 자신감이 생겨서와 자신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창조적인 사고를 전개하기 위해서는 주변을 주의해서 관찰하며 주눅이 든다든가 하는 부정적인 사고를 버리고 마음내부로부터 나는 할 수 있다라고 하는 자신감을 갖고 해야할 일에 대한

개성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사람의 머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일생동안 그 잠재능력이 20분의 1밖에 이용하지 못하고 인생을 마감한다고 한다 더구나18세에서 20세까지 되면 뇌세포는 매일 2만-5만개가 죽어가며 다시 생산되지 않는다고 의학자들은 실험결과를 밝히고 있다 머리는 쓰면 쓸수록 좋아지고 사용하지 않으면 않을수록 퇴화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해서는 해결방안을 찾을 때까지 자주 두뇌 회전을 시켜야 한다「논리와 기억」에서 이시이(石幷治)는 논리와 기억은 사고의 양면(兩面)이다 논리는 사고의 핵심이며 기억은 과거의 경험축적을 통해 사고의 재료가 된다고 언급했다 인간의 사고는 두뇌 속에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여러 상황의 시행착오 장면을 지웠다가 그렸다가 하면서 어떤 종류의 지식을 찾아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그것은 머리에서 행해지는 일종의 시뮬레이션(Simulation)이고 그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기억이 사고를 진행시켜 나기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된다 사실 논리가 없다면 사고는 혼란스럽고 기억에 의한 축적이 없다면 사건 전개가 어렵게 되므로 논리와 기억은 서로 다른 양면이 있다는 것이다 middot인간의 모든 존엄성은 사고에 의해 있게 된 것이다라고 파스칼은 말했다 동물의 사고가 인간의 사고와 비슷하게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자세히 관찰해보면 그들은 어떠한 자극에 반응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원숭이과 중에서도 가장 지능이 발달했다고 하는 침팬지가 보이는 지적인 행위도 인간의 사고와는 거리가 멀다 예를 들어 이 현상의 배후에는 무엇이 있을까 앞으로 10년 후의 세계는 어떻게 변할까 하는 것과 같이 과거 현재 미래 등 넓은 의미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경우 사고는 역시 인간만이 갖고 있는 특유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인간은 사고한다는 행위의 측면에서 동물과 구별되는 것이다 24 [능력(離力)] 학문과 일을 할 수 있는 힘 재능 지성 감성 기억에 있어서 정신현상의 여러 가지 형태나 어떤 기능(機能)에 대한 가능성 법률상 어떤 일에 대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의 자격 권리능력 행위능력 책임능력 범죄능력 등 민법상 개인의 행위나 능력 스토라스플대학의 동물심리학자 연구소장인 가스톤middot웨이는 지능에 대해서 인간과 동물이 확실히 구별되는 것 지능이나 행위의 고급형태와 저급형태의 한계는 개념적 사고와 언어기능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다라고 했다 가스톤middot웨이는 지적능력을 동물에서 발견되는 실용적 지능과 인간만이 갖고있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으로 구분했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은 언어의 조작에 의해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인사실과 사건에 적용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 특유의 생활방식과 인간 동물 모두에게 공통적인 사고 방식을 구별하는 한계선은 언어가 존재한다는 것에 있는 것이다 지적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에는 언어의 역할이 대단히 중시되고 있다 인간은 말을 사용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동물과는 다른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모든 신체의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별개의 능력을 끄집어낼 수 있다면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삶의 부분이 증가되어 풍요로워질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많든 적든 간에 잠재능력을 갖고 있다 학자들에 의하면 우리들은 일생에 걸쳐 뇌능력의 5밖에 사용치 못한다고 한다 결국 95는 죽음과 함께 사용치도 못하고 소멸되는 것이다 우리는 사회생활을 통해 일반적으로 상상치도 못하는 해내기 어려운 일을 해내는 것을 발명이나 발견의 경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것은 지식을 능가하는 잠재된 능력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필요가 있다면 믿을 수 없었던 일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나 라도 이런 일을 할 수 있었다고 하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차이가 없다 때로는 내적인 욕구에서나 외적인 자극에 의해 자신 속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십분 발휘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 갖고 있는 행운이 아니겠는가 쌓여진 경험이나 잠재되어 있는 스스로의 가능성을 활용 환경과의 살아 움직이는 상호 교환을 통해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인간의 능력발휘는 결국 그 인간의 의욕과 깊은 관계가 있다 능력이란 것을 공식적으로 표현해본다면 능력=의욕+일반적인 지능 능력=의욕X일반적인 지능이 아닐까 본인 스스로가

할 의욕이 없는데 주위에서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해서 능력이 발휘되는 것은 아니다 결과는 뻔한 것으로 변한게 없을 것이다남을 가르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싫든 좋든 간에 학생은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학교라는 교육기관을 통해 주어진 기간동안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배우게 된다 그러나 교사는 교육자라는 시평감속에 교육을 하는 것이지 가르치는 것 자체 즉 지식만 판다는 마음으로 한다면 교육의 성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자기가 꼭 필요하다는 의욕만 있다면 교사가 가르쳐주지 않으면 훔쳐서라도 배우고 싶은 것은 배워야 하는 마음이 인간에게는 있다 그 정도가 되면 강한 동기부여가 되어 일단 알게 된 것은 좀처럼 잊혀지지 않게 된다 능력에 따로 결부시킬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단지 본인의 할 마음 즉 의욕이 있어야 성취동기도 느끼게 될 것이다 후학들에게 어떤 지식을 가르쳤을 때 그 지식이 그사람의 두뇌 속에 확고하게 흔적으로 기억되었는지 안되었는지가 가장 두려운 것이라고 어느 교육자는 피력한 바 있다 「재능의 발견」에 대해서 쓴 가메하마(山貞登)는 인간의 능력은 기계의 성능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지능이란 인간의 성능을 말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움직임의 차이라는 것도 일반적으로 정도의 차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본다면 인간의 능력이 기계의 성능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계의 성능에 대해서는 계수적으로 우열을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지만 인간의 능력에 대해서는 정도의 차이를 규정하는 것은 왜 어려운 일이다 인간의 능력은 여러 가지의 Power가 종합되는 것에서 평가되는 것으로 결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능력을 첫째 지성감성 기억 등 여러 정신현상의 실체와 둘째 어떤 기능은 어느 정도인가 하는 힘의 가능성이라고 한다 「지능 테스트」의 고안자 비네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적 능력과 지능을 이해력 노력 탐구력 비판력의 네 가지로 지적하고 있다 인간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가능성은 사회의 조건이라기보다 오히려 각 개인의 자발적인 정신 모험에 의해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인간개발에 대해서 쓴 가또(加薩季俊)는 말했다 우리들이 사회생활을 하는 가운데 자신의 능력발휘를 못해 실패하게 되면 좌절하며 그때는 운이 나빴다 조건이 나빴다 세상탓이다라고 말하면서 실패의 원인을 딴 곳으로 돌리고 만다 일을 할 때마다 그때의 조건이나 운이 모두 있기를 바라는 것은 나무에서 익은 감이 입속으로 들어오기를 바라는 것과 같지 않을까 물론 세상일을 해나가는데 운이라는 것이 없을 수야 없겠지만 방법이나 조건은 그때그때의 사회여건에 따라 변화되는 것 발에 신발을 맞춰야지 신발에 발을 맞출 수는 없잖은가 사회의 탓으로 돌리는 것도 하나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며 패배주의 입장에서의 변론이다 이것보다는 오히려 성취동기를 맛볼 수 있는 정신력과 하면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인간에게는 있다 창조적 발상도 자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강한 정신력의 결과로 얻어지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25 [암시(暗示)] 사물에 대해 아는 실마리 등을 분명히 표시하지 않고 넌지시 깨우쳐 줌 그런 말이나 태도 힌트 그것으로 되게 표시하는 것 이치나 명령을 포함하지 아니한 언어 또는 기타의 자극으로 타인의 관념 신념 결심 행동 등을 유발하는 일 자연히 기대를 주며 갖는 것 타인의 비판과 통합(統合)의 능력을 빼앗고 어떤 행동을 일으키도록 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자극(刺戟)인간은 불가사의한 살아있는 물(物)이다 항상 소극적인 생각을 하거나 행동을 하고 있다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소극적인 인생을 살게 된다라고 「자기암시」를 쓴 나쓰메(夏目志都)는 말했다 암시란 속이는 것이 아니고 사용하지 않고 있는 미지의 거대한 능력을 자유로이 발휘하기 위한 지도력을 말하는 것이다 정해지면 반드시 할 수 있다 나에게는 그 능력이 있다라는 자기 암시를 통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자기암시가 발휘되는 조건으로는 ①항상 큰 목표를 갖는다 ②언어의 힘을 믿는다 ③몇번이라도 반복되는 일이 있어도 일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어야 한다 ④목표달성의 욕구를 갖는다 ⑤

예상되는 여러 가지 경우의 장애를 설정한다일본에서 자율 훈련법으로 의료활동을 하는 의사인 이또(伊蕪芳宏)는 「자율 훈련법의 의학」이란 저서에서 암시라는 것은 비과학적이며 최면술 수준에 불과한 낮은 이미지가 있지만 좋은 암시작용이라면 적극적으로 시도해보고 싶은 방법이다라고 했다 그는 환자를 위해 인간의 상상력이 인간의 몸과 마음에 강한 영향을 주는 것과 대단히 큰 변화를 일으키는 것에 주목하여 주사(注財)하거나 약품투여에 의존하지 않는 치료를 실시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연식을 하자는 이상구박사가 엔돌핀과 T임파구의 문제를 방영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만약 의사가 치료제가 아닌 안정제를 환자에게 주며 이 약은 당신의 치료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라고 말한다면 환자는 의사의 말에 따라 그 약을 치료제로 생각하며 그런 생각이 환자의 자율신경을 지배하여 유효한 약리작용을 발휘 질병이 치유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인간의 상상력이 현실을 초월하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유태계의 심리학자인 프랭클은 나치 독일의 악명 높은 강제 수용소에 수감되어 죽을 날을 기다리며 힘든 수용소 생활을 해오고 있었으나 상상력이라는 자기암시를 통해 나는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는 신념 속에 모든 것을 극복하며 미래를 확신함으로써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었다고 그의 체험을 말하고 있다벤middot스위치랜드는 당신은 당신이 그렇게 된다고 생각한대로 된 적이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 잘 생각해보면 창조하려고 하는 마음만 갖고 있다면 마음이 명령을 받아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 만약 당신의 말이 서투르다면 라는 말이 서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기억력이 나쁜 것은 라는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나쁘다라고 생각해버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말이 서툴거나 기억력이 나빠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그럴 경우 본인 스스로가 라는 잘한다고 믿는 자기암시가 필요하다 나는 말도 잘하고 기억력도 나쁘지 않다고 믿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런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면 얼마 안가서 그 믿음은 당신 속에 뿌리를 내리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면 말도 잘하게 되고 기억력이 나쁘다는 생각도 없어지게 된다상상력과 의지가 서로 대응해 있을 때 승자(勝者)는 항상 상상력 쪽이다라고 「자기암시」의 저자 에밀middot쿠이는 말했다 좁은 나무 다리를 건너가는 사람이 떨어지지 않는다 떨어지지 않는다라고 너무 깊게 생각하긴 건너가려다가 도리어 물에 떨어져버리기도 한다 또한 아침에 일어나 옷을 입다가 못에 걸려 옷이 찢어졌을 경우 기분이 나빠져 자기도 모르게 오늘은 조심해야지하는 마음이 뇌리 속을 떠나지 않는다 그러나 오히려 그런 생각이 조그만 사고를 일으키게 된다 그래서 스스로가 오늘은 재수없는 날이야하고 체념해 버리고 만다 이런 일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잘 경험하고 있는 사실이다 프랑스의 의사 쿠이는 쿠이이즘이라는 자기암시법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으며 쿠이는 암시에 담겨져 있는 상상력은 의지보다 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시 말하자면 의지는 없이 상상력으로만 나는 떨어지지 않는다 오늘 조심해야지라고 하는 생각에 빠지면 물에 떨어지거나 조그만 사고라도 나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쿠이는 진료소를 방문하는 환자에게 당신에게 의지도 없고 상상력을 믿지도 않는다면 진료할 수 없으니 더 잘된다는 생각부터 하시오 그러면 모든 것이 잘된다고 했다 한다 결국 환자는 치료에 앞서 나는 병이 완치된다라고 하는 자기암시를 통해 먼저 마음속에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것이다어떤 생각이나 계획 또는 목적이 뚜렷하여 신념과 기대를 갖고 반복해서 생각을 지속한다면 그것은 반드시 잠재의식에 심어져 외계에 대한 사실로 되어 실현할 수 있게된다고 「잠재의식의 힘」이라는 책을 통해 구와나(桑名一央)는 밝히고 있다 이세상 모든 것은 우리들이 갖고 있는 생각 속에서 태동된다고 한다 RW 메머슨도 우리들 행동의 근원은 생각과 정신이다라고 했다 생각이 강하면 강할수록 또 생각이 보다 확고할수록 그 생각은 현실로 우리 앞에 표출되는 것이다 이런 사고방식이 하나의 낙천주의적인 것이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따라서 우리는 자기자신을 믿으며 강한 신념을 갖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용기를 얻어 큰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는 것을

사실로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다와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이란 생각이 자기암시가 되어 플러스 또는 마이너스 결과가 온다고 하는 것이다 26 [운(運)] 사람의 힘으로는 어절 수 없는 것 신체를 뛰어넘는 운명 인간의 힘을 초월한 천운(天運)과 기수(氣數) 운명(運命) 신운(身運) 운기(運氣) 운회(運會) 성수(星數)나는 왜 그릴까 나는 운이 없다라고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을 나는 존경할 수 없다라는 말은 국민학교 중퇴의 학력이 전부이며 松下電機에 입사 三洋電機의 부사장까지 승진한 고또(後藤淸-)가 말한 것이다 이 말은 성의를 가지고 스스로 처해진 곤경을 타개키 위해 노력한다면 그 결과로 행운이 온다는 것이며 따라서 운이 좋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이 노력을 했기에 온 것이고 운이 나쁘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의 노력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에 생긴 결과라는 것이다松下電機는 사원 채용시 면접을 할 경우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필히 운이 좋다는 사람을 채용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은 입사한 후에도 열심히 노력을 계속하기 때문에 운이 항상 주위를 맴돌고 있다는 것이다 운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지 주위에서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고를 가져야 한다 프로축구 감독인 토마스 코네란은 나는 상대팀에 대해 화인 플레이를 하기 위한 기술을 운운한 적이 한번도 없다 말은 그냥 말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 팀에는 절대로 지지않도록 지켜주는 신이 있다 그렇지만 상대팀을 예의상 축하해 줄 용이는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자신의 미리속에 정확히 하나의 목표를 갖고 있으면서 그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하여 자신을 움직일 때 성공의 제일보로 다가서게 된다 어쨌든 운명의 여신은 스스로 믿고 노력하지 않는 인간을 비웃는 것 같다 코네란 감독은 스스로 노력하는 인간에게는 반드시 행운의 여신이 웃음짓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말로 먼저 자기 암시를 걸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서양속담에 운을 믿는 사람처럼 운이 좋은 사람은 없다라는 것이 있다 잘 음미해 볼 말이다 「창조성의 개발」에서 노무라(野村建二)는 운이 성공에 결부되는 것인가 아닌가 하는 점에서 보면 운이라는 것은 우연히 들어을 여지가 없다는 것이 좋은 점이다rsquo라고 했다세균학자인 프레밍이 실험 중 포도상균의 배양액 중에 우연히 혼입된 곰팡이 포자가 균을 없애는 것을 보고 세기의 특효약이라 불리우는 페니실린을 발견한 사례와 같이 발명 발견은 한편으로는 우연처럼 보인다 그러나 복잡한 창조활동에 대해 「운」이 성공과 결부되기 위해서는 다음 두가지의 전제가 불가피 하다고 어느 학자는 지적했다첫째는 사전에 사람이 어떤 문제에 대해 숙고하게 되면 문제의 구조가 더 명확하게 의식 된다는 것이며 둘째는 그 뜻을 알게 되는 어느 부분 또 알려지지 않는 것을 식별하여 일련의 관계로 사물과 문제 사이의 등식관계를 보는 것이다 운보다는 비범한 능력이 우선 된다는 것이다 결국 우연이라는 것을 행운으로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준비와 우연을 일으키는 의미를 재빨리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운이 있다고 느낄 때 역시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되어 그 결과가 모두 승리로 이어진다 그러나 운이 없다고 느끼게 될 때에는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되고 결과도 형편없이 되고 만다 모든 일에는 찬스(Chance)가 있으며 찬스는 아무때나 오는 것이 아니고 그 일에 꼭 필요한 적당한 때에 오는 것이다 찬스는 자주 찾아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찬스라고 생각하면 과감히 잡아야 한다 전해져 오는 말로는 사람에게는 누구나 평생 세 번의 찬스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적기에 찬스를 포착하여 성공한 사람도 있는 반면 찬스 포착에 실패한 사람도 있고 또 찬스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지나가 버리는 경우도 있다 남녀친구의 교제나 결혼 취직 사업 등에서 이런 경우를 종종 느끼게 되며 당면한 경우에 판단착오를 하여 후회하기도 하는 것이 우리 인간사의 한 단면이다 어느 노 화백이 나이차가 많은 연하(年下)의 여성과 결혼하여 TV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는데 그는 자기가 25세의 청년시절 운명원에서 점을 보았는데 늙었을 때 당신이 원하는 행운을 잡을 것이라는 얘기가 뇌리 속에 깊이 남아 있었다고 했다 물론 두 번의 결혼도 실패했으나 만년에 여성을 만나 명예도 돈도 얻게 되었으니 그 얘기가

자신의 운명과 맞는 것 같다고 본인은 피력하고 있었다 사람은 찬스가 왔다고 생각될 때에는 적극적으로 생각하며 행동한다 그러나 찬스는 항상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을 기약하게 된다 봄이 와서 싹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다시 겨울이 와서 흙 속에 파묻혀 봄을 기다리는 것처럼 다음 기회를 기다리게 된다밝지 않는 밤은 없다 겨울이 오면 봄도 머지 않으리 기다리면 바닷 길도 평안해진다 lsquo라는 말도 있듯이 당황하거나 조급해 하지말고 다음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이미 떠났다고 기차가 아주 안 오는 것은 아니다 그 시간대의 기차만 떠난 것이지 다음 기차도 있고 또 오늘 기차가 아니면 내일 것도 있고 기차는 계속 다니는 것이다 때라는 관념도 지금은 나쁜 때이다라고 예감을 갖게 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어렵다 비록 1차 기차는 떠났더라도 다음을 위해 이번은 그냥 보냈다는 마음가짐으로 좋은 때가 온다는 자기암시를 계속하면 운도 오게 되는 것이다 27 [조직(組織)] 단체 또는 사회를 구성해서 유기적인 움직임을 하는 통일체 짜서 이룸얽어서 만듦 조립하는 것 거의 모양과 크기가 같으며 작용도 비슷한 세포의 집단조직이 여러 개 모여 기관을 이룸인간은 좋든 싫든 간에 조직에 속해서 살아가고 있다 조직은 어떤 목적 달성을 위한 인간과 사물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인간은 항상 어떤 방법으로든지 조직에 속하려고 한다조직은 기업조직 종교조직 교육조직 정치조직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인간은 그 조직 속에 들어가 복잡한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살아가고 있다 수많은 조직 중에는 그 조직 구성원이 즐거운 마음으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조직도 많다 심성그룹의 고 이병철 회장이 기업은 곧 사람이다rsquo라고 한 말은 인재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한 것에서 나온 것일 것이다 조직에 소속된 구성원이 즐겁고 자유 활달한 분위기 속에서 개인의 창의력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조직이 건강한 조직인 것이다 그래서 C middot 아지리스는 건강한 조직의 정의를 구성원을 숙성시킨 개인으로 만들어진 조직 또는 구성원을 개인으로 성숙시킨 조직 이라고 규정지었다 경영평론가인 무라까미(村上元彦) 는 조직은 원래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람과 사물 등을 투입 여러 가지 요소를 서로 조합시켜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했다 조직은 어떤 목표를 위해 모여진 것과 조직과 구성원의 권리 의무관계로 결합하는 것 등이 있으며 구조와 목적이라는 두 가지의 공통된 특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조직이라는 것도 인간에 의해 구성되는 것인 만큼 합리적인 측면과 더불어 불합리한 점도 있다 이런 이유로 해서 각 조직은 방침과 규정을 두어 어느 정도의 제한을 두는 것이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조직도 공식조직과 더불어 비공식(임시의 Task Force Team같은)조직도 탄력적으로 운용되고 있기도 하다 富士 신문의 사장인 야마모도(山本卓眞)는 이단(異端)의 재(才)을 없애 버리거나 배제(排除)하려고 하는 방법을 취한다면 그 조직에는 독칭성의 샘이 말라버린다라고 했다 즉 조직의 창조적인 그 무엇을 위해서는 이질적인 재능과의 조합이 불가피한 것이다 동질(同質)의 인간만으로 구성되어진 조진은 그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이화작용(異化作用)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조직을 항상 창의적으로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크고 작은 풍파가 발생하더라도 이단(異端)의 재(才)를 구해야 한다 창조적 조직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프로젝트팀 같이 일시적이며 둘째 개방적 셋째 구성원이 높은 참여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 네번째 소집단이 핵심이 되려고 하는 것 등이다 조직 속에서 인간은 한가지 모양으로 똑같지는 않다 성장한 배경 교육배경 인성(人性) 능력 일에 대한 성취동기 등이 다르기 때문에 조직이 구성되고 운영되는 것이다 사람마다 조직에 속한 동기도 다르고 참여기간도 다르며 업무능력도 적재적소에 배치되었나 안되었나에 따라 발휘되어지기도 하고 발휘되지 못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조직에서 개인의

능력을 판단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일의 추진력과 결과를 보고 유능한 사람인가 열등한 사람인가를 판단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현대의 기업들은 조직원들에게 일체감 조성을 위한 공동체 의식의 교육을 제공하며 꼭 필요한 사람 있어야만 할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일본의 어느 기업에서 있었던 실화를 소개한다 어떤 젊은이 두 사람이 나란히 기업에 입사하게 되었다 학벌도 능력도 비슷한 두 사람은 조직에 속해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였으나 정년퇴직 시 보직차이는 부장과 과장으로 벌어져 있었다 정년퇴직 모임에서 과장보직으로 끝나는 사람이 사장에게 나는 열심히 일을 하여 조직에 기여했는데 왜 승진의 차이가 났는지를 물어보게 되었다 난처한 질문이었지만 사장은 담담하게 의외의 답변을 하는 것이었다 당신이 우리 회사의 신입사원 시절 내가 화장실에서 앉아 용변을 보던 중 노크도 없이 화장실 문을 급하게 열고 들어섰을 때의 당신의모습이 나에게 너무 강하게 부각되어 그 순간을 잊어버릴 수가 없어 당신의 능력이 전에 모든 면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들었다는 실토였다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답변인가 이런 일이 조직에서 일어날수 있었다는 것은 조직에서는 사람을 평가할 때 능력과는 상관없이 그 시림에 대한 시각차이만으로 평가하기도 한다는 것을 반영한다 이처럼 조직에서는 사람을 보는 시각에 따라 평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크고 작은 각각의 사람이 모여서 조직이나 집단의 구성이 가능해지는 것이며 이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현상으로 중요한 모체가 된다 조직은 이런 여러 유형이 모여 집합체로 성립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관계의 묘미가 형성되는 것이다 기업조직이 서로 각각의 특징으로 공존하고 있지만 타협되는 경우도 있고 자기방어 타산적인 이유에서 거부되고 불협화음을 만드는 경우도 있게 된다 조직에서는 경쟁원리를 적용시키고 있지만 사회라고 하는 것은 결코 모든 일에 유능한 사람만 모인 집단은 아니다예를 들어 기업이 영웅이나 천재의 집단으로 구성되었다고 상상해보자 아아 호흡조차 할 수 없어 질식해 버리고 말 것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도 혼자보다는 조직 속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여러 사람의 지혜와 능력이 결집될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브레인 스토밍 기법도 소집단이라는 조직을 통해 개인의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표출토록 고안된 것이다 「일본형의 정보사회」를 쓴 하야시(林周二)는 한편으로는 중앙에서의 지시에 따른 매뉴멀(上命下義)에 따라 충실히 행동할 것을 요구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적극적인 제안을 통한 자발적 행동(下意上達)을 기대하는 양면성을 갖고 있는 것이 일본 조직사회의 특성이다라고 했다 일본 조직사회에서의 의사결정은 톱다운(Top Down)의 지령 아래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회의를 거쳐 채택된 안건을 밑에서 올려 그것을 상위자가 승인하는 형태로 행해져 왔다이런 의사결정은 종신 고용이나 연공서열 집단지도 체제를 택한 일본적 경영의 특징 중 하나라고 지적을 받아 왔지만 하급의 조직 구성원이 상사의 뜻을 충분히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 행동한다는 축의 구조로 보고 있다 한국의 기업조직에서는 대부분의 경영자가 창업 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기업경영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톱다운 형태의 지시를 하는 경영방식이 대중을 이루었으나 이제는 서서히 서구식 경영교육을 받은 2세 경영체제로 하의상달의 형태로 바뀌어져 가고 있다더구나 오늘날의 젊은이들은 현대식 교육과 기대의 변화로 인해 하의상달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지시를 기다리는 안이한 집단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구조기능집단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상하 커뮤니케이션이 위기에 접하였다고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노트 최종 정리 아이디어를 찾기 전에 문제를 찾을 것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문제의 발견 목표의 설정이라는 단계적인 작업이 대단히 중요하게 대두된다 지금까지 창조 활동이란 것이 한 사람의 뛰어난 과학자나 발명가 예술가 등에 의한 개인적인 작업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그러나 오늘날에는 시대의 발전에 따라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보다 복잡해졌기 때문 에

창조적인 문제해결이란 것이 개인보다 집단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즉 개 인 플레이에서 집단발상으로 변해가는 추세이다 예를 들어 로케트나 우주정거장 같은 프로젝트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수많은 과학자들의 복잡한 협동 작업에 의해 이루어 진 것이며 또 기업에서도 신제품개발 새로운 판매전략수립 등의 새로운 기획은 많은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문제의 규모가 크고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그 해결을 한 사람의 손에 의존한다는 것이 힘든 것이다 시대의 변화나 상황의 변화에 따라 와라스가 말한 창조의 4 단계설 외 에 발상의 프로세스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그 전단계인 문제해결의 프로세스를 커 버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찾는 것 역시 대단히 중요 한 것이다 미국의 교육학자인 존 듀이의 창 조의 5 단계설인 문제의 발견 문제의 명확 화 해결에 따른 발상 가설의 설정 가설의 검토에서와 같이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을 발견했나 와 그 문제의 내 용을 협동작업을 통해 도와주는 구성원들에 게 확실히 알려줬나 하는 것이다 오스본이 주장한 브레인 스토밍도 방향설정 준비 분석 가설 마음 속에 숙지 종합 검토의 단계로 문제 해결의 프로세스를 강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선택해내는 것과 문제에 대한 테마를 수집하는 것 모아진 테마를 선택해 내는 것으로 아이디어를 찾는 것보다 먼저 문제를 찾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창조의 프로세스 발상의 총체적인 뜻에 대해서는 앞에서 여러 가지 요소로 정리해 보았다 그렇다면 창조는 무엇이고 언제 어떻게 해야 아이디어에 필요한 좋은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이며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될 때 어떤 변화가 있을까 아이디어는 어느 때 어떻게 오게 되 는 것일까 사례를 통해 창조의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조금은 이해가 될 것이다 일본의 수학자의 한 사람인 오카(岡潔)란 사람은 대학의 한 강의실을 빌려 수학상의 어떤 문제의 해결을 위해 3개월 정도 고생하였으나 발견치 못하였다 기간도 다 되었고 생각도 떠오르지 않자 할 수 없지 그 동안 밀린 잠이나 실컷 잘까 하는 생각을 했다 어느날 아침 대학의 강의실로 가지않고 집에 앉아 혼자 한번 생각해 보자 하고 있던 중 별안간 정신이 집중되어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 떠오르게 되었으며 발견의 기쁨은 하루 종일 계속되었다고 한다 또 하나의 예로는 훅스 이론을 발견한 프랑스 수학자인 보안갈이 함수이론을 발견했 던 순간도 며칠간을 책상 앞에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생각대로 풀려 지지가 않았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지방을 여행할 일이 있어 떠나게 되었다 풀려고 하던 수학의 일은 잊어버리고 버스를 타고 여행 중 옆에 앉은 여행자에게 말을 거는 순간 풀지 못하고 있던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마리가 떠오르게 된 것이다 그 결과로 오늘날의 훅스 이론이 정립되게 된 것이다 위의 두 사람의 예에서와 같이 문제에 대해 너무 집중적으로 골똘히 생각할 때는 그 문제를 아무리 풀려고 해도 안되지만 후 하고 한숨 쉬며 다른 일에 신경을 잠시 돌려 놓아보면 퍼뜩 떠오르는 순간이 온다고 하는 것은 공통적이다 문제가 정해지게 되고 우리가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해 포지티브하게 또는 네가티브하 게 양면에서 생각해보면 또 황당무계하고 엉뚱한 가설이 세워지게 된다 어떤 생각에 깊이 몰두하게 되면 잠도 오지 않는다 그러나 그 일에서 잠시 떠나 마음 을 평안하게 두어보면 우연히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떠오르게 된다 퍼뜩 떠오름이 오는 과정을 분석해보면 「사고 -gt 정신의 집중 -gt 숙면 또는 다른 일을 하는 것 -gt 퍼뜩 떠오름」이라는 일련의 순서가 보이며 이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서도 미묘한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비슷하다 와라스 라는 학자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하여 창조의 프로세스에 4단계가 있다고 했 다 즉 1 문제의 발견 및 자료수집 단계인 준비(Preparation) 2 문제의 방치 망각 아이디어 모색의 방치 3 상상 문제해석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퍼뜩 떠오름인 계발 (啓發 Illustration) 4 논리 객관적인 아이디어 검증 수정의 검증(檢證 Varificati on)이다

최초의 준비단계에는 문제를 잘 음미해 보거나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거나 하는 것과 같이 대상을 잘 관찰하여 문제해결에 필요한 데이타 및 정보를 수집 분석 검토 한 후 그것을 매개체로 하여 모든 각도에서 생각해 보는 것과 같은 여러 작업이 포함되어 있다 가설을 세우는 것과 포지티브한 면과 네가티브한 면의 양면에서 깊이 생각해 보고 황당무계한 가설을 세워본다고 하는 것은 이런 일련의 작업에 공통적으로 포함 되는 것으로 이것은 의식적 이론적으로 행해지며 우리들이 갖고 있는 이성적인 움직임에 의한 것과 모두 관련이 있다 이것이 바로 닭이 계란을 따뜻하게 감차는 것이나 포도 주를 담그기 위해 포도를 술통에 넣고 발효시키는 것과 같은 과정 곧 부화기(孵化期) 발효기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머리 속에서 아이디어가 숙성하는 시기는 일단 문제를 망각해 버리는 시간으로 집중적이고 의식적인 사고는 잠시 접어두고 무의식 잠재의식과 같은 전의 식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간이다 이것을 어떤 사람들은 실의 시간 (失意 時間) 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경험해 봤듯이 문제해결을 하려고 하다 막다른 곳에 이르게 되면 휴식하는 것 이 좋다 더 심하게 말하면 그 문제를 던져 버린 상황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의 머리가 그 문제를 망각해 버린다고 하지만 사실은 의식 속에 그 문제를 계속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해결에 있어 막 다른 골목에 이르렀을 때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 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의 기억rsquo이다 문제해결에 조화될 수 있는 이미지를 찾아내게 되면 반드시 퍼뜩 떠오르는 것이 있다 그러나 이미지의 기억이라는 것은 명확한 언어로 된 것이 아닌 이미지로서 우리의 머리 속에 축적된 과거의 경험이나 지 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창조에는 도박과 같이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창조활동은 어떤 면에서는 도박(Gamble)과 유사하다고 한다 경마 고스톱 빠징코 전자오락 등과 같은 것은 누가 강제로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서 스 스로 선택하여 즐기는 것이다 물론 경마의 경우에는 경기장에서 기수와 말 그 동안의 데이터 등에 의해 추리하거나 상상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스스로 선택한다 또 포카나 고스톱의 경우를 보자 상대 의 손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표정을 읽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대가 노련한 경우에는 표정을 읽을 수가 없다 그 레서 그런 사람을 포커 훼이스라고 하지 않는가 도박을 할 때는 누구나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내가 돈을 딸 것인가 잃을 것인 가 하는 것과 이것을 내고 먹어야 할까 저것을 내주어야 할까 하는 것과 같이 도박 중에는 두뇌가 민감하게 활동한다 창조력을 발휘하게 되는 일반적인 조건으로서 첫째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하는 행위 일 것 둘째 어떤 정보나 수단일 것 셋째 절실하거나 절박할 것 등이 있다 도박은 내기를 걸고 해야 재미가 있지 내기가 없다면 재미가 없다 왜냐하면 마음 졸 이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창조활동도 도박과 마찬가지로 마음 졸이 는 일이 있다 또 생산적이고 사회적으로 평 가를 받을 수 있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도 생기게 된다 도박을 즐기는 사람이 같은 에너지를 창조활동을 위해 사용했다면 생산적이며 사회적으로 유용한 것들을 도출해낼 수 있었을 것이다 어린이들의 그림 맞추기(퍼즐)나 잡담 특히 언어유희를 생각해 보자 언어유희에 서는 창조적 발상과 관련 있는 몇 가지 원리를 찾아볼 수 있다 그것은 선입견이나 고정 관념을 버리고 어느 때는 사물을 반대로 생각하거나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을 많이 사 용하게 한다 예를 들면 연상게임에서 하얗다-눈-한라산-설화-고드름-미네랄 워터 (탄산수)-동치미-화로-할아버지 등과 같이 각각의 사물들이 갖고 있는 연상력을 추리해 보는 것이다이런 게임은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예를 들 수 있으며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에 방해 받지않는 자유스러운 발상력이 발휘되어지는 좋은 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행위를 위해 어린이들의 놀이를 주목해보고 거기에서 힌트를 얻어 위대한 발명이나 발 견과 연결지어지는 경우도 있다 어린이들의 언어유희를 주목한다는 것은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이라는 두뇌의 움직임을 활발히

촉진시켜주는 창조활동 중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가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생각 하려 할 때에는 예를 들이 비교하거나 이미 알고 있거나 알려진 것에서 미지의 것을 유추하거나 비교하여 연상의 바퀴를 넓혀가는 것은 발상 단계에서 필요한 것이다 창조는 그 대부분 아나로지(類比)와 메타포(比喩)에 의해 행해지는 것이다 무관계(無關係)의 조합이 강력하고 신선하게 느껴진다 매일매일의 생활에 새로운 것은 없다라 는 말이 있다 또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새로운 조합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群)의 조합에 의 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창조가 있다는 등의 이유가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고 한 다 「아이디어를 만드는 방법」을 쓴 제임스 웹영은 아이디어란 기존 요소의 새로운 조 합 이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라고 하는 관점에서 사실과 사실 사이의 관계성을 찾으려 고 하는 마음의 습성(習性)이 아이디어 발상에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 주위에서 자주 보게 되는 아이디어의 대부분은 무관계(無關係)로 보여지는 것들의 조합에 의해 성립된다 카렌더나 시계 TV등 신제품으로 개발되는 경우를 보면 특히 그렇고 파티에서 볼 수 있는 얼음조각 같이 파티와 얼음의 상관관계가 별로 없지만 이는 얼음은 조각하는 것과 파티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얼음의 이미지를 또 다른 면에서 즐길 수 있는 방향 을 개척한 것이다 광고 카피 또한 그렇다 이질로 생각되어 지는 말을 조합하여 캐치프레이즈(Catch phrase)로 만들어진 경우가 그것이다 드롭 프스 광고 중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을 인생은 맛있는 것으로 또 일본의 광고 중 당신의 자녀는 10000볼트라든가 토스트 아저씨가 해낸다와 같은 것은 맛 있는 생활을 나타낸 것이다 이 카피들은 맛있다라는 형용사를 본 뜻과는 연결되지 않는 생활이라는 명사에 연결시켜 불가사의한 효과를 발휘하게 하며 이것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든다일본의 어느 초콜릿 회사가 소비자의 기호 변화로 인해 판매가 부진하자 광고회사에 광고를 의뢰하게 되었다 광고회사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보고 일본 인이 좋아하는 음식의 1위가 카레라이스라는 것을 알았다 또한 카레라이스를 애용하 지만 뒷맛이 씁쓸하다는 점을 생각해 초콜릿은 단맛 단맛의 반대는 쓴맛이라는 점에 착안해서 카레라이스를 먹고 난 뒤의 후식으로는 초콜릿이 좋다 라는 캐치프레이즈 를 만들어 판매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성공한 예가 있다 캐치프레이즈는 항상 비유와 관련이 깊다고 이야기 한다 캐치프레이즈를 읽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기억하게 하거나 읽게 만드는 마력을 갖도 록 만들기 위해서는 인상에 남는 말 (Phrase)을 만들어 내는 비유를 쓰는 것이 좋다 사람들이 들어보지도 못한 무관한 내용과 연결되어야 인상적으로 받아들이며 신선하 고 독특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발상을 어떻게 하나 광고 카피를 쓰는 카피라이터는 카피를 쓸 때 실제 어떤 흐름으로 아이디어를 발상하는가 첫째로 할 일은 제임스 웹영이 「아이디 어를 만드는 방법」중에서 말한 것처럼 데이타 즉 정보수집 작업이다 상품에 관한 정보와 이 정보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구입 예정층에 대한 정보 등 되도록 많은 데이타와 함께 정보를 수집하 지 않으면 안 된다 또 중요한 포인트가 되 는 것은 자기가 광고하고자 하는 제품과 동종 경쟁제품과의 확실한 차이점(Unique Selling point독특한 판매점)을 발견 그것 으로 경쟁사의 정곡을 찌르는 것이다최초의 포터블형 워드프로세스를 예로 들면 USP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포터블 워드프로세스로 가장 인기 있던 최초의 제품을 예로 들어보자 1 밧데리 식으로 코드가 필요 없다 2 소형이며 경량이다 3 휴대가 간편하며 어느 장소라도 좋다 4 성능은 경쟁사의 탁상형에 비해 우월 하다 이러한 USP를 사용하여 매력적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끌어당길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내는 것이 다음에 찰 일이다

이 단계에서 제임스 웹영이 말하는 정보 의 조작과 정보의 조합에 의해 아이디어 의 부화 단계에 들어오는 것이며 이는 비유 전환 유비 연상이라는 조작을 행하는 단계 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어떤 흐름을 통해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인가와 제품에 대한 특징과 대치해서 가장 소구력 (訴求力)을 가지고 있는 점은 없는지 제품 구입이 생활상 어떤 이익이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것은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라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제 품의 특징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이어야 한다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란 말을 보다 더 차밍(멋있게)하게 표현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잘 생각해보면 큰 것은 좋은 것이라는 말도 있지만 반대로 작은 것을 자랑하는 워드프로 세스라고 하면 어떨까 그것은 이론에 불과하므로 작다라고 하는 특징에서 작다라고 하는 비유를 찾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작은 콩과 연관지어 워드프로 세스 콩껍질도 생각해보았으나 나이 드신 어른들에게는 감이 오지 않을 것 같다 그렇다면 포터블 형이니까 몸에 지니는 워드프 로세스나 손으로 들고 다니는 워드프로세스 라고 하면 어떨까또 전기코드에 꽂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니까 코드가 필요 없는 워드프로세스라 고 할까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이미지에는 약하다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것이 워드프로세스의 중요한 기능이므로 이 기능이 강조된 말이 꼭 들어가야 한다 그렇다면 워드프로세스는 어떤 장소에서라도 사용 가능한 카 메라와 같다 그럼 카메라라는 말을 더 세련되게 만들어보자그것은 이미 말의 카메라 라는 것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위의 캐치프 레이즈는 간편성과 본래의 기능성도 다 표현된 말이다 이와 같이 진행하는 것이 흐름이며 되도록이면 이 과정을 통해 카피라이터는 연상 비유 유비 등의 조작을 사용하여 데이타의 수집 데이타의 조작 데이타의 조합 아이디어의 구체화 결과의 검증 등 대체적인 흐름을 준수해 나가야 한다 실제 공식같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평소 그냥 하던 말처럼 많이 썼던 말인데도 잘 떠오르지 않다가 책상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가서 변기 위에 앉았을 때 생각이 떠오른다거나 사람이 꽉 찬 전철 속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이런 일들은 카피라이터들이 많이 경험하고 있는 상황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카피라이터들은 어떤 일의 주제가 떨어지게 되면 사우나에도 가 고 공원의 벤치 귀청이 떨어질 듯한 소음의 디스코텍 노래방 목로주점이나 포장마 차 등을 찾아 다니며 어떤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변신해 보려고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도 서슴없이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lsquo미쳐라 미치기는 미치되 일에 미치고 정신까지는 미치지 말고 몸만 미쳐라 정말 정 신병자처럼 이것은 일본의 저명한 마케터가 한 말이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사고의 교통정리이다 사람이 사고한다는 것은 이것 저것 두서없이 생각하고 있던 사고의 프로세스를 보편적인 시스템인 물리적 작업순서에 따라 분해한다는 것으로 우리는 그것을 무의식 잠재의식 상태에서 행한다 의식 속에서 작업한다는 것은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비능률을 초래한다 사람의 두뇌는 유연성이 풍부하고 무의식 층에는 여러가지 데이타와 수많은 프로그램이 무한 하게 내장되어 있다 발상법도 수없이 많지 만 기본적으로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무의 식이나 잠재의식의 거대한 층을 존중하여 도출해낸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마 다 저마다의 발상법이 다르다

어떤 사람의 발상법이 특출하다 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꼭 맞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음악을 듣고서 어떤 사람은 화장실에 갈 때 또 어떤 경우는 왁자지껄한 시장과 같은 번거로움 속에서 좋은 발상을 하듯 사람들에게는 각각 그들에게 맞는 발상법들이 있다 그러기에 발상의 프로라고 불리워지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의 경우 자기에게만 어울리는 발상법들을 갖고 있다

이렇게 사고방식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모여 하나의 구심점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사고의 교통정리를 해 주는 방법이 바로 발상법인 것이다 발상의 초심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회의에 참여함으로써 지식 경험 정보 이해력 등 을 얻을 수 있으며 발상을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터득하게 된다 또 발상법을 기본 매뉴얼로 하여 우왕좌왕 하지 않고 무의식과 잠재의식을 활용 무한한 각 개인의 잠재력을 개발해주는 것으로 기법이나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말해본다면 사고의 교통정리가 바로 발상법이다 발상법 중에 시행해 보아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그것은 버리고 다른 발상법을 찾아볼 수도 있다 자기에게 가장 맞고 바람직한 발상법을 발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유능한 아이디어 맨이 되기 위해서는 사고도출을 위한 여러가지 발상법으로 생각해 보고 장단점을 비교 가장 좋은 최선의 방법을 찾아 활용해 보는 것이 중요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 맞는 발상 방법론을 발견해내는 것이라고 결론지어 말하고 싶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발상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브레인 스토밍에서 시작하여 시네틱스까지 연상과 유비를 활용했던 대표적인 발상 기법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았다 이런 발상법들이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발상기법들은 그 나름대로의 문제점들 을 갖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역시 발상이란 개별적인 한 사람의 인간이 생각해 낸다고 하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스치야(土屋耕-)씨는「카피라이터의 발상」이란 저서를 통해 브레인 스토밍에 대해 잘 모르기는 하지만 확실히 단정적으로 말 하기는 어렵고 신경 쓰이는 일이다라고 했다 본래 브레인 스토밍이라고 하는 것은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방법에 있으며 아이디어의 질에 대한 향상에 대해서는 차후에 생각해 볼 문제라는 견해이다 브레인 스토밍으로 양(量)과 함께 질(質)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혼자서 발상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KJ법도 원리는 대단히 중요하지만 그 원리는 몰랐더라도 옛날부터 사람들이 써왔던 방식이며 특별한 것은 없다 KJ법의 독특한 점은 개개인의 머리 속에 있는 의식을 의 식 속으로 내몰아 일종의 물리적인 조작으로 변화 시키는 것이다 알고 있다라고 하는 소프트웨어는 의식 가운데에서 행해지고 있는 무형(無形)의 물 리적 작업이므로 능률이 떨어지게 된다는 지적도 있다 발상의 측면에서 보면 어느 발 상법이나 실제의 체험으로부터 얻어진 것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디어 발상을 혼자서 아무때나 한다고 해서 아이디어가 계속해 나오는 것 은 아니다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양질의 아이디어를 기대하지만 실제 회의에 참가하는 참가자나 리더의 운영방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더 많이 연구 개선되어야 한다 아이디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엄격하지는 않지만 양은 많아야 한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브레인 스토밍이 효과적이라는 것은 틀림없지만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발상 법을 아이디어를 찾는 하나의 돌파구라는 측면에서 생각해 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집단발상(集團發想)은 소집단이 좋다 집단발상을 위한 브레인 스토밍 규칙 중의 하나는 5sim6명 정도의 소집단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창의성을 발휘하게 되는 것은 소집단일 때라고 주장한다 의미 있는 말이다 아이디어를 발상해내는 현장이 참여자 상호간의 신뢰 속에서 상대방과 주고 받는 예리한 감성의 통찰력과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을 때 크고 작은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 광고 회사의 경우 처음 방문하 는 사람들은 왜 그리도 조그만 회의실이 많은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본다 광고회사마다 각 광고주들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브레인 스토밍을 하기 위한 소형의 Room이 필수불가결하기 때문이다 광고캠페인의 전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 개발이나 문제해결의 난관에 봉착했을 때 어떻게 아이디어를 찾을 것인가 고심하게 된다

브레인 스토밍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아이디어에 따라 당장이라도 써먹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낸다는 것이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광고 회사에게는 사활(死活)이 달린 문제이다 브레인 스토밍의 경우 5sim6명의 사람들이 참가하지만 아이디어는 소수의 사람이나 두사람 또는 세 사람에 의해 떠오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혼자서 작업을 하는 경우도 많다 팀별 회의에 참석도 하지만 디자이너나 카 피라이터의 경우 장소를 바꿔 조용한 공원의 벤치에 앉아서나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찻집에서 또는 친구와 목로주점에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사우나 탕에서 몸을 담그고 있을 때에 해결 주제를 위해 머리를 집중하게 된다 따라서 기본 컨셉(Concept)이 주 어 졌더라도 디자이너나 카피라이터에게는 최종적으로 볼 때 개인작업이 된다 물론 소음이 심하길 시끄러운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 작업을 하면서 강하 고 임팩트 있는 하나의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퍽 어려운 일이다 소집단이 좋다고 하는 것은 대집단의 많은 참가자들이 있을 경우에는 많은 사람으로 인해 발표의 기회가 적은 것과 주의력 집중과 통제도 어렵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소집단을 통해 나온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는 회의가 종료된 후 냉정히 혼자서 심사숙고하며 검증해 볼 수도 있다 즉 문제해결을 위한 조건인 예산문제나 광고시기 매체 등과도 연계되어 나온 아이디어에 대한 타당성 여부의 검증이 필요한 것이다 발상의 씨앗을 찾는 소재 middot백화점 거리 시장 전철 등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는 발상의 자료가 항상 풍부하다 middot본인과 관계있는 사람도 좋지만 본인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을 만나 대화해 보면 신선한 것을 찾아낼 수 있다 middot사람들의 욕구를 잘 관찰해보면 그 속에 해결해야 할 아이디어가 있다(예 무더운 여름 -하고 싶다) middot대화 도중 주제를 하나로 단정하지 말고 화제의 가지 수를 여러 개로 늘려보면 각도 를 달리해 여러가지 발상을 도출해 낼 수 있다 middot집단 발상은 개인발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다 middot이미지 자료(신문 잡지 기타)나 메모는 많으면 많을수록 발상의 지름길이 된다 middot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크게 보고 다음 세분해서 볼 때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middot상식으로 안 통하는 것을 찾아보고 필요하면 거꾸로 뒤집어서 생각해보자 middot마음을 편하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책을 찾아보자 middot만년필이 펜촉 뚜껑 몸체 잉크 고리 등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잡다한 문 방구식 발상을 해보자 middot성질이 다른 것을 친숙한 것으로 친숙한 것을 미지의 것으로 바꿔서 생각해보자 middot연상게임이나 퍼즐게임 말장난을 많이 해보거나 추리소설을 많이 읽거나 영화 연 극을 많이 관람하자 middot동기부여를 명확하게 하자

  • 창조적 아이디어 발상 방법
  • 19 [창조(創造)]
  • 20 [기억(記億)]
  • 21 [유비(類比)]
  • 22 [언어(言語)]
  • 23 [사고(思考)]

어떤 사물을 보다가 풍부한 상상력을 발동한 것 등은 한 순간의 「번뜩임」을 잡아 성공시킨 좋은 예이다 하드(Hard)와 소프트(Soft)를 불문하고 발명middot발견이라고 하는 것은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이미지의 움직임 즉 상상력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다상상한다고 하는 것은 개념의 전개를 위해 현실과는 구속되는 것이 없는 개인의 자유분방함 속에 이루어진다 즉 상상을 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이루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타인의 간섭을 받지 않는 것이며 표면에 돌출되지 않는 내재적인 것이고 사고에 있어서도 아주 자유로운 것이다 우리가 음악을 들을 때 그 음악 속에 동화되어 자신의 슬픈 모습을 상상하면 눈물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될 것이다 또 연극배우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연기 할 때 자신의 지나간 일의 슬프고 아픈 기억을 상상하면 자연스럽게 눈물을 흘리는 연기가 나온다고 한다 「공상」은 어떤 멜로디를 듣고 있는 정경을 마음에 그린다고 하는 「사실적인 상상」으로 우리들의 사고와 깊은 관련을 갖고 있으며 일정한 의도 속에 그의 실현을 위해 생산적middot창조적으로 전개되는 「구성적 상상(構成的 想緣)」이 창조활동에 꼭 효과가 있는 것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상상이라고 하는 것은 어느 경우에도 현실의 구속을 받지않고 개인적인 상태에서 자유분방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는 공통이다 상상이라고 하는 행위는 상기(想起) 즉 「기억의 재생(再生)」과는 다른 것으로 단순한 과거의 기억 재현만이 아닌 과거의 경험에 의해 우리들의 머리 속에 축적되어진 여러 가지의 다양한 이미지가 자유자재로 변화시킬 수 있는 서로 다른 이질적인 이미지와 결합되었을 때 상상은 보다 생산적이고 창조적으로 움직이게 된다 한 예로 문학이라는 것도 인간의 생존(生存) 그것을 말로 현실화 하는 작업에 따라 그것을 읽는 독자들에게 상상력을 발동시키는 것이라고 문학가들은 말하고 있다 상상력이라는 것은 하나의 이미지에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드는 것으로 다이나믹한 정신 속에서 정중동(情中動)의 움직임이 보여지는 것이다 이미지의 변화나 이미지를 생각하지 않고 결합이 된다면 상상력은 없어지게 되고 상상한다고 하는 행위도 없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발상의 축이 되는 이미지에 대한 변화를 시도하여 상상력에 불을 당겨야 할 것이다 8 [방법(方法)] 어느 목적에 도달하기 위하여 취하는 방법 및 수단 또는 그 계획적 조치(措置) 인식목적(認識目的)을 달성하기 위하여 사유활동(思惟活動)을 행하는 방식 곧 사유대상(思惟對象)의 취급법계획은 천천히 조직적으로 치밀하게 해야하며 실행은 신속히 완전무결하게 해야한다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한 순서는 반드시 사람마다 정해진 것이나 같은 것이 아니며 미리 예측하기도 힘든 것이며 불확실한 것으로 잘 알 수도 없다 우리가 행선지가 정해져 주어진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 택시를 탔을 때 먼저 운전기사에게 목적지를 신속히 말한다 물론 택시기사에게 목적지까지 가는 순서에 대해 자세히 지시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 경우 지리에 밝은 기사에게 일임하는 경우가 많다 어떻게 갈 것인가 하는 문제는 그의 판단에 맡긴다 그러면 그는 그때의 도로상황이나 어느 방향을 통해 간다면 가장 빠르고 스므스하게 목적지에 도착할까를 생각한다 그것이 바로 주어진 문제의 창조적 해결과정이 라고 생각된다 물론 운전기사에 따라 「목적지에 가기 위한 진행 방향의 순서」는 그때 상황으로 인해 하나의 모양과 방법 뿐이라고는 할 수 없다 지름길을 택해 비좁고 번잡한 주택가골목을 이리저리 장애물을 피해가며 빨리 도착하려는 사람도 신호대기에 자주 걸리더라도 주어진 도로상황에 적응하며 안전하게 도착하려는 사람도 차와 차 사이를 피해가며 곡예운전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한 방법은 많이 있다 어떤 방법을 통해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할 것인가가 문제가 된다 가는 도중의 상황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 나갈 것인가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문제해결을 위한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어떤 방법을 택해야만 최선의 길이 되겠는가 선택을 위한 리스크는 없는지 상황의 변화에 대한 위기대처 방안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아이디어 개발에는 특별한 메뉴얼과 노하우(Know how)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방법론보다 개인 각자의 생활방식이나 자세 마음가짐의 문제로부터 발로되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방법론에 있어 한계점을 명쾌하게 지적하는 것이다 우리들이 어떤 일에 있어 같은

경험을 하고 같은 정보를 얻는다해도 그것을 받아들이는 각 사람의 태도와 방법에 따라 여러가지로 표출된다 어떤 사람은 직관과 상상에 의해 아주 좋은 발상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떤 사람은 어느 발상도 찾지 못하고 지나쳐 버리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왜 차이가 나는 것일까 그것은 사람에 따라 받아들이는 자세와 마음가짐이 다르기 때문이다 아이디어 개발은 항상 창조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마음가짐과 그러한 자세가 축적될 때에 비로서 가능한 것이다 아이디어 개발에 따른 노하우를 많이 주입시키는 것보다 그 사람에게 사물을 볼 줄 아는 방법을 신장시켜주는 편이 차라리 좋다 아이디어 개발에는 특별한 방법과 왕도는 없기 때문이다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라는 서양의 속담을 음미해볼 일이다 생활방식이나 자세마음가짐에서 항상 사물을 창조적으로 보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바로 방법론일 것이다 아이디어 개발에 있어 특히 중요한 것은 착상을 순조롭게 진행시킬 수 있도록 마음자세의 혼란과 초조로부터 벗어나는 것이다 그래야만 발상의 작업을 진행해 나갈 수 있다 우리가 어떤 일을 진행함에 있어 우리는 먼저 근심과 초조에 휩싸이게 된다 근심은 근심을 더 많이 뿌리내려 머리를 어지럽게 만들고 초조함은 조급히 끝내려는 마음 즉 대충 생각하고 끝내버리는 경향을 말한다 아이디어개발은 지적인 생산활동이기 때문에 개발에 따른 장애물을 제거하고 계획된 일이 순조롭게 풀릴 수 있도록 지적활동에 도움이 되는 정서를 순화시켜야하며 여러 가지의 난류(亂流)를 없애도록 해야 할 것이다 「달구어진 쇠는 잘 끊어진다」는 속담이 있다 우리가 어떤 주어진 과제에 대해 해결하고자 할 때 주변의 과잉된 기대로 인해 성급하게 하고자 할 때 쓰이는 의미로 잘 쓰이는 말이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 무리한 것이나 성급함이 통할 때도 물론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졸속으로 끝나버리므로 이럴 때일수록 자유활달한 분위기와 정신적 여유를 주는 편이 창조활동을 위해 바람직하며 비록 그 일을 해결하지 못했더라도 다음 일을 기약하는 편이 더 낫지 않겠는가 성급하고 무리한 일은 오히려 스탭들의 반발과 위축만 불러일으킬 뿐 어떤 이익이 되는 것도 아니다 「급하게 먹는 밥이 체한다」라는 것도 있다 위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뛰어난 아이디어 개발은 마음에 여유가 있고 자유스러운 정신이 자신에게 있을 때 창조되어지는 것이다 9 [선입관(先入觀)] 애초부터 머리 속에 들어가 있는 고정적인 관념 및 견해그것이 자유로운 사고를 구속 하는 경우에 일컬음 최초로 알고 있는 것에 의해 형성되어진 고정적인 관념 및 견해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있는 돼지저금통의 예를 들어보자 돼지저금통에 동전을 투입하는 가느다란 구멍이 있다 동전은 위에서 보면 완전한 원형이다 그러나 옆에서 보면 가늘고 긴 선으로 나타난다 가늘고 긴 선의 투입구에 위에서 본 동전을 원형의 형태로는 투입할 수가 없다 동전을 옆으로 투입해야 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동전은 원형이라고 하는 고정관념만 갖고 있다면 그 투입구에는 영원히 집어 넣을 수가 없다 또 콜롬부스의 달걀이야기를 해보자 달걀은 둥근타원이다 둥근타원은 평면 위에 세울 수 없다는 것은 선입관과 고정관념이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진을 찍기 위해서나 장식을 위해서라면 스카치 테입이나 접착제 또는 핀을 이용하거나 밑부분에 표가 나지않게 약간의 밑표면에 상처를 내어 세울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있다 우리들은 확실히 사물을 인식하는데 있어 선입관이나 고정관념을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물을 보는데 있어 선입관 때문에 지배된 사고의 전환과 발상의 전환을 할 수 없는 경우를 무수히 보아 왔다 「창조력을 신장시키는 법」의 저자인 住田幸次郎은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은 하나의 이유는 사고(思考)가 선입관과 외모의 상태에 좌우되기 때문에 유연하게 움직이지 않게 되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아이디어의 발상을 위해서는 외관의 형태도 중요하지만 선입관이라는 경직된 사고에서 벗어나 여러 가지 방향과 각도로 보는 것이 필요하다 인도방랑기를 쓴 어느 사진작가에게 인도여행을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가 하고 물었을 메 그는 이렇게 말했다 이렇다 할 준비는 어떤 것도 없었다 왜냐하면 정보를 알고 있으면 있는 만큼 느슨해지기 때문에 자신이 알고 싶어하는 실체와 점점 멀어지게 된다고 했다 모르고

시작하면 선입관도 없고 앞일에 대한 호기심이 작용하기 때문에 일에 더 파고들 수 있는 여지가 많다는 뜻이다 자기계발을 위해 머리를 갓 태어난 아기와 같은 상황에 놓는다면 「상상심리(想像心理)」와 「창조력」이 기대했던 이상으로 자라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발상을 얻기 위해서는 어렵지만 고정관념을 버리고 「허심(虛心)」한 상태로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허심이 된다는 것은 머리에서 선입관을 없애버린 것으로 종래에 가지고 있던 가치관의 척도까지도 무시한 채 그것을 순수하게 보는 것이다 그러나 허심의 상태로 된다는 것은 한번의 훈련으로 되는 것이 아닌 많은 마음속의 혼란과 갈등을 겪은 후 도(道)를 깨달은 것 같은 상태가 되어야만 가능해진다 그러나 처음에는 여러 가지 상념의 상태가 되어 머리가 혼란스럽더라도 신경 쓰지 말고 그대로 유지해 나간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에 虛의 상태나 無의 상태 空의 상태가 되는 때가 오게 된다 선입관이란 것이 머리 속에 항상 존재하고 있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물을 보는 관점이 한쪽으로 치우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아이디어 발상의 싹을 성장시키지 못하고 사멸하게 만드는 결과로 나타나게 된다 「아이디어 맨을 벗겨본다면」에서 伊吹卓은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는 하나의 이유로 사고(思考)가 선입관과 외관의 상태에 따라 유연(柔軟)하게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라는 선입관을 갖고 있는 것이며 실패하기까지 잘못된 선입관 때문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데 있다라고 했다 일본의 추운 지방인 홋가이도의 池田町은 너무 추워 포도가 자랄 수 없는 곳이었지만 이런 선입관을 버리고 주민들이 악전고투끝에 池田町을 와인의 명산지로 만든 것을 예로 들고 있다 실패를 하면 사람들에게는 약한 기(氣)가 생기는 것이며 꿈에 부풀어 희망에 차있는 사람도 실패하여 좌절하고 있는 사람과 계속 접촉하다보면 그 사람도 영향을 받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하거나 선입관이나 고정관념이 꽉 들어찬 사람보다 선입관을 갖지않고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사람과의 접촉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어떤 어려운 문제해결에 있어서도 그런 일은 가능성이 없다라는 선입관을 버리고 그래 한번 해보자 될 것이다라는 마음으로 자기 마음을 정리하여 문제를 풀어나가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發想의 궤도」를 쓴 松下幸之助는 인간의 마음은 정말 자유자재로운 것이라고 생각된다 생각하는 방법에 따라 곤란하다고 생각했던 것도 반대로 생각해보면 괜찮은 것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라는 말을 했다 우리들은 생활해나가는데 있어 일정한 틀 즉 범주 속에 있다 일정한 틀 속에 오래 있다 보면 그 틀에서 벗어나기가 힘이 들며 오히려 그 틀 속에 안주하려 하고 오히려 틀밖에 있는 사람이 더 이상하게 보이기 마련이다 고정적인 틀로 인해 자세가 길들여져 버리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나쁜 영향을 받는다 이런 속박이나 틀에서 벗어나려는 것이 창의적인 사람이 될 수 있는 첩경이 된다 어두운 밤길을 좋아하는 사람은 바꿔서 환한 대낮의 산길을 걸어볼 수도 있고 고전적인 것을 좋아했던 사람은 현대적인 것으로 바꿔보기도 하고 산을 좋아했던 사람은 바다를 좋아하는 것으로 바꿔 보기도 하고 매일매일 다녔던 길을 피해 돌아서 가더라도 다른 길을 택해 가보기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처음부터 안 된다 할 수 없다고 생각이 들면 할 수 있는 일도 잘 안되게 된다 참으로 사람의 마음은 불가사의(不可思議)하다 잔 가운데 뱀의 그림자(孟中의 蛇影)란 말이 있다 근심의 어두운 그림자를 마음속에서부터 없애버려야 한다 선입관이란 것은 그 사람의 척도가 되며 사고를 틀 안에 맞추려고 하는 경향이다 이런 사건의 틀을 벗어나기 위해 자신을 반대로 생각해보는 습관을 가져보는 것 이것이 자유로운 발상을 위해 새롭게 변신하는 전개 방법이다 10 [재능middot재치] 떠도는 생각 놀랄만한 것 거기에서 번쩍 번쩍 움직이는 것

밤에 자기 전에 많은 연상 속에 생각해냈던 「명안(各案)」이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생각해보면 접근방법은 되지만 명쾌한 답이 되지 않는 별것이 아니었다 하고 느꼈던 경험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불가사의하게도 밤에 떠올랐던 아이디어가 왜 찬란하게 떠오르는 아침햇살에는 약해지는 것일까 그것은 아마도 사람들이 찬란한 태양 아래 생각하는 이성적인 사고와 어두운 밤 달빛과 별빛 또 전등불빛 아래서 생각하는 감성적 사고의 차이가 인간의 감정을 바꾸어 놓기 때문이 아닐까 어두운 밀실의 흥분 속에 태어난 생각은 본인만의 독선적인 사고에 기인한 주관적인 면과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재능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이론적인 토대가 될 수 있는가를 검증해볼 필요가 있다 재능이라는 것은 우리가 발견해내려 해서 발견되는 것이 아니므로 치밀하고 세심한 정보수집과 이론적인 검토가 선행되어야만 뛰어난 재능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재능이란 내용의 좋고 나쁨의 정도에 따라 가감(加滅)이 있는 것으로 생각해보면 얻게 결과에 따라 확실한 것과 해결이 될 수 없는 불확실한 것으로 구분된다 확실한 것과 불확실한 것에 대한 의식 사고의 전환을 통해 내용을 다시 한 번 검증 확실한 것으로 결과를 도출해내야 명쾌한 답이 되는 재능이 발견된다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처음에는 안개 속을 헤매듯 좁은 미로를 헤매다 가느다란 한줄기 서광이 비추고 있는 돌파구인 문을 찾아 광명의 길을 찾는 것과 같이 돌파구를 찾기 위한 설계도를 찾아내려는 방법이 재치인 것이다 일본 광고 카피라이터의 한 사람인 梶祐輔는 「광고 아이디어 개발법」에서 아이디어는 재치가 아니고 짜내는 것이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찾아내는 것이며 행운(幸運)이라고 하는 것은 불확실한 것이기 때문에 전문가들이 아이디어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만은 아니다라고 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시련이 닥쳐오더라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내기 위해 발상의 프로(전문가)는 멍청히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니다 재치를 갖고 있다고 해서 마냥 기다리고있으면 일이 진척되지 않기 때문에 일의 추진을 위해 D-Day를 설정 그 기간내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재치의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재치란 자연발생적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자연발생적으로 태어난 것을 인공적으로 꺼내는 경우에 해당된다 야구 투수의 경우 어깨에 힘이 들어가 있으면 볼 컨트롤이 안돼 좋은 투구를 할 수 없는 것과 같이 머리의 힘을 빼는 것이 중요하며 머리에 힘이 들어가 있으면 좋은 아이디어는 태어나지 않게 된다 즉 정신의 자유로운 발상고리를 당기기 위해서는 구김살없이 자유스럽고 편안하게 자신의 마음을 구성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재치란 우연히 오는 것이지만 그것은 부단한 연구와 노력의 축적이 정상까지 충전(充電)되었을 때에 방전(放電)되는 것이며 재치는 가치의 의식을 공유하는 이미지가 나타날 때 오는 것이고 자연발생적으로 우연히 가치를 인지했다고 하는 것이 인스피레이션의 본질이 아닐까라고 「창조의 심리」를 쓴 龜山貞登은 말하고 있다 지금까지 관심을 갖지 않거나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던 것에 다시 집중하여 주의해서 보거나 관심을 기울여 보면 왜 지금까지 그랬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가치를 추출해 보는 것 그것이 재치의 본질이다 「창조의 심리 」를 쓴 龜山貞登는 창조활동을 심리면에서 총체적으로 검토하였는데 「퍼뜩 떠오름 - 재치」와 같은 말로 「인스피레이션」 「계시(啓示)」 「감(勘)」 「영감(靈感)」 「통찰(洞察)」 「유레카(Eureka)感」 「직관(直觀)」등을 들고 있다 이것들은 각각 어떤 것을 시작할 때 우연히 나타난다는 점과 명확하게 떠오르는 것이라기 보다는 이미지로 나타난다는 점에서 같다고 할 수 있다 「유레카(Eureka)」는 쾌락이다 아마 인간이기 때문에 맛볼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으로 내면 속에서 깊이 솟구쳐 오르는 쾌락의 하나이다 목욕중 욕탕에서 자신의 몸 때문에 넘쳐흐르는 물을 보며 「부력(浮力)의 원리」를 발견했던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아르키메데스가 「유레카」를 외치며 흥분한 나머지 벌거벗은 채로 길로 뛰쳐나왔다는 이야기는 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대부분 어려운 문제를 해결한 후에는 「큰 기쁨」을 얻게 된다 고통과 상반되는 기쁨인 환희 이런 환희는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창조의 욕구가 일순간에 결과로 나타난 상태에서 일어나는 현상의 하나일 것이다 그러나 창조를 위해 어느 부분에 심취하다 보면 자기가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간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이상한 행동의 징후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심취한다고 하는 행위는 한면만을 집중하거나 몰두하게 되는 것으로써 몰두를 하다 보면 다른 면을 보지 못하게 되고 자기의식하에 무의식적인 행동을 하게 되기 때문에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정상인이 보게 되면 도대체 저 사람 같이 훌륭하거나 학식이 있거나 한 사람이 왜 저런 행동을 하는가 하고 처음에는 이상하게 생각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나면 이해하게 된다 이런 것은 과학적인 발명을 한 천재라는 소리를 듣던 발명가가 일상생활에서는 바보와 같은 어처구니 없는 행동을 하는 것 예를 들면 발명왕 에디슨이 어린시절 닭이 알을 품고 알을 부화시키는 것을 보고 에디슨자신이 알을 품고 부화시키려 한 행동같은 것이다 재치라는 것은 의지적이거나 의식적인 사고활동에서 오는 것보다 후하고 깊은 숨을 쉬는 것처럼 아주 자연스러운 가운데로는 것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경우 산책중이거나 낚시를 한다거나 골프를 치며 골프장 잔디 위를 걸어갈 때나 마당에서 정원을 손질하고 있을 때나 아무 생각없이 낙서를 할 때나 한숨 푹 긴 잠을 자다 깨어 눈을 뜬 순간 등에도 온다 그러나 재치를 위한 앞과 뒤에는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한문에 있는 인과응보라는 말과 같은 의미로 해석하면 된다 모든 것의 key가 되는 것은 일의 해결을 위한 사고의 축적인 것이다 아이디어는 하늘에서 별안간 떨어진 횡재가 아니며 이게 웬 떡이냐라고 생각해서도 안된다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했던 뉴톤은 발견의 우연성을 부정하고 「나는 항상 그것을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발견한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재치를 찾아내기 위해서는 항상 생각하고 자료를 축적하는 일이 중요하며 발상을 위해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나 전혀 안 해보았던 일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해결방안이 떠오르게 된다 인스피레이션은 의지적인 것이 아니고 자의로 생각나는 것이다 라고 하는 자아감(自我感)도 아닌 갑자기 출현하는 관념을 말한다 따라서 발명을 위해서는 다른 것부터 생각해야 한다라고 발명의 이론을 쓴 P 즈리오는 말하고 있다 발명 발견의 우연성은 핵심을 남보다 빨리 찾는 시기가 바로 발명middot발견의 시기가 된다 남보다 핵심을 빨리 찾는 것이 중요하지만 장소와 시간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화학자나 수학자 발명가 등을 대상으로 앙케이트 조사를 한 결과로도 실증된 것이다 아이디어를 발견한 경우가 어느 때인가에 대한 경우를 보면 휴식할 때 18명 산책중 8명 잠에서 깨어날 때나 취침중 꿈 속에서가 16명 목욕중 10명 차를 타고 가다가 차 안에서가 10명이었다 또 아이디어가 자주 발견되는 장소를 「三上」이라고도 한다 그것은 침상(寢上)middot마상(馬上)middot측상(厠上)으로 침상은 이불을 깔고 잠자리에 들어 선잠이 들었을 때이며 마상은 말의 안장에 발을 올려놓았을 때이지만 현대에 이르러서는 자동차나 기차 또는 전철을 타고 갈 때를 말하며 측상은 화장실에서 변기 위에 앉아 용변을 보려 할 때를 말한다 결국 아이디어 발상에는 때와 장소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닌 만큼 자기의 주어진 그때그때의 환경에 따라 적응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결론을 내리는 것도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하긴 싶다 인스피레이션을 정의해본다면 그것은 첫째로 우연히 나타나는 현상으로 신경계통에 있어서 해제반응(解除反應)과 비슷한 것으로 마음이 편안해진 상태이며두 번째로는 「스스로 생각했다」라고 하는 의식보다도 하늘로부터 계시(啓示)를 받은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며 세 번째로는 원격반응(遠隔反應)이나 텔레파시와 유사한 것으로 어딘가 자기 이외에 존재하고 있는 것을 잡으려는 느낌을 받아 그것을 사회적 관습과 전통적으로 사물을 보는 견해에서 비약(飛躍)하는 것 이라고 「천재(天才)」라는 책을 쓴 宮城音彌는 피력하고 있다 인스피레이션의 앞과 뒤는 의식적이거나 의지적으로 활동하는 존재는 아니라고 하는 지적도 있으나 반드시 그런 것만도 아니다 천재 음악가 모짜르트가 발상의 한 순간을 말한 유명한 한 구절이다 「기분이 좋고 마음이

들떠 있을 때나 품위있고 멋있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마음에 맞는 친구들과 식사를 마친 후 마차를 타고 귀가할 때나 산책을 하고 있을 때나 밤에 잠이 잘 오지 않을 때 발상이 더욱 자주 퍼뜩퍼뜩 일어나게 된다」고작곡이라는 것도 실제의 행위는 손을 통해 이루어지지만 이루어지는 과정은 전부 머리(두뇌) 속에서 완성되는 것으로 「매일매일을 살아가며 추구한다는 것」이 상상(想像) 속에서 전후가 일치될 때 들려오게 되는 것이다 창조라는 것은 어느 한 순간에 오는 것이라는 것을 잘 증명하고 있는 말이다 모짜르트는 그의 발상에 대한 재치의 프로세스를 확연히는 몰랐지만 왜라고 하는 의문점에서 찾기보다는 감성적인 분위기에서 악상을 찾았기 때문에 그 자신도 완성되기까지의 중간과정과 떠오름의 과정은 언급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감」이라는 것이 있다 감이라는 것은 합리적인 경험들이 조합된 것으로써 순간적인 움직임이 확실히 존재하고 있다 직관도 감도 움직이는 것이지만 「무(無)」의 상태 속에서 태어나는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그 동안의 많은 경험을 통해 선택한 사고활동의 결과는 행동으로 나타난다 소련의 철학자인 베코프닝은 「인식론」이라는 그의 저서를 통해 직관 중에는 인간이 선행(先行)하는 사회적middot개인적 발전의 전경험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역시 인스피레이션과 감이 움직이는 배후에는 끊임없는 노력과 풍부한 체험이 필요한 것이다 「프로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국제적으로 유명한 바이올린 연주가가 된 정경화씨를 보자 그의 부모가 맹모삼천은 아니지만 어려서부터 일종의 영재(英才)교육을 행했기 때문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키워낸 것이 아닌가 물론 부모님 못지않게 본인의 하겠다는 의지의 소산이 결실로 맺어진 것이지만 11 [장애(障磻)] 사물의 성립(成立)을 진행하는데 방해가 되거나 지장을 주는 것 거리껴서 거침 막아서 거치적거림틀린 것 실패한 것 모험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창조활동의 방해라고 「창조적 사고」의 기술 속에서 제임즈아담은 밝히고 있다 제임즈 아담은 창조성을 방해하는 장애에 대해 첫째로 지각의 방해 둘째로 감정의 방해 셋째로 문화 middot 환경에서의 방해 넷째로 지성과 표현의 방해가 있다고 했다 당연한 주장이며 이런 방해를 받아가며 사람들이 창조성을 얻기 위해 노력해 온 것이 사실이다 이와 같이 많은 장애가 있지만「왜 왜그럴까」라고 하는 의문점을 가지고 해결하려고 하는 자세와 「이것과 저것을」해보고 다각도 문제해결을 위해 연결하려고 하는 사고 방법 때문에 장애를 어느 정도 극복해온 것이다 아이디어 발상 자체는 꼭 잡아야 되는 것으로(Catch해야 하는) 잡은 아이디어를 발상단계에서 사전 평가하고 사후 체크하는 자세가 있어야만 이미지의 보고인(寶庫) 잠재의식(潛在意識)을 활용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창조력」의 저자인 瀨川正明은 인간관계에서 파생되는 욕구불만이 창조활동을 하는데 있어서는 확실히 유해한 것이라고 했다 인간관계가 나빴거나 환경에서 오는 장애가 원활한 창조활동을 저해하는 요소가 된다고 생각한 것이다 순수한 의미에서의 욕구불만은 어떤 의미에서 생각해본다면 해결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의 주위를 주시해 보자 창조력을 발휘하여야 할 경우에 있어서 서로서로의 인간관계 때문에 일도 안중에 없어지고 피곤해지며 그냥 순간적으로 판단내려 버리고 지나쳐 버리게 되는 경우가 있다 우리가 조직생활을 하는데 있어서도「和」라고 하는 수직 수평적인 협력 관계가 좋게 이루어져야만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지 않은가 사람들과의 서로서로 작은 인간관계가 원만하게 형성될 때 협력 단계가 이루어지며 「기분좋게」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분위기인 자유로운 환경을 만들어내는 것이 창조활동의 기본적인 조건이 되는 것이다 「기획력」의 저자 多湖琿는 창초를 위한 지식은 노력만 가지고는 되지 않는다 아이디어의 퍼뜩 떠오름이 필요하다 어느 경우에 지식은 오히려 방해가 되는 일조차 있다 우리의 문제의식을 방해하는 원인의 하나는 사고를 절약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라고 했다

창조성이 풍부한 사람의 특징을 살펴보면 문제의식을 많이 가지고 있다 우리들이 무심코 보고 넘기는 일에서 그들은 새로운 문제의 싹을 발견하고 창조력 해결에 이용하려 한다그러나 일상적으로 기존의 경험이나 사고의 틀을 갖고 이미 알고 있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면 대부분의 경우 전례(前例)에 따라 항상 같은 방법으로 그것을 해결하러 하는 것이 우리들이다 즉 새로운 시도도 안해보려는 되도록 사고를 절약해 버리려는 경향이다왜냐하면 과거에 해왔던 것이니까 별 사고도 없었으니까 구태여 새로 머리를 써서 원인을 제공하는 위험부담을 안기보다는 기존의 틀에 의존하는 것이 편하기 때문이다 문제의식을 방해하는 요인은 의식의 평형화 경향 안정을 찾고 평형상태를 유지하려는 심리와 되도록 생각하지 않으려는 사고의 절약 경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평균치(平均置)에 기대려는 중간만하면 된다는 심리를 갖는다면 발전적인 사고를 할 수 없는 무사안일의 범주에 안주하게 될 뿐이다 기업에서도 어떤 문제에 리스크가 발생했을 때 리스크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기존의 틀을 이용한 사람에게는 엄중한 문책을 가하는 반면에 새로운 시도로 최선을 다한 사람에게는 실수를 용서하고 문책에서도 제외하는 겅우가 흔히 있다 새로이 도전하며 생각은 많이 깊고 넓게 판단은 정확하고 짧게 해야 할 것이며 사고의 절약 경향에서 탈피하는 길이 창조성을 높이는 길이 된다 크리에이티브를 수정하는 것은 기구나 설비의 부족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개인의 감정적인 요소 때문이라고 「발상의 기술은 창조의 기술」을 쓴 川勝久는 말했다 하고 싶은 의욕도 없고 자신도 없거나 주위를 의식하는 등의 감정적인 벽은 창조활동에 있어 큰 장애가 된다 아무리 시설이 좋고 여러가지 조건이 좋다하더라도 조직은 사람이 움직이고 있다 그래서 어느 마케팅학자는 4P외에(Product Place Price Promotion) 2P가 있다고 한다 즉 2P는 조직의 구성원인 People과 자금인 Power를 들고 있다 조직에는 사람 즉 인재가 필요하다 그러나 사람이 많다고 해서 조직이 번창한다고는 할 수 없다 꼭 있어야 할 사람 꼭 필요한 사람이 요구된다 창조활동에 있어서도 그곳에 있는 사람들이 「할 마음」이 없다면 창조활동을 해나갈 수 없게 된다는 것은 자명하다 크리에이티브한 과거업적만을 내세워 기업내 현실을 저해하는 이노베이션 부족현상은 첫째로 기업조직이 관료적 조직인 경우이거나 둘째로 일상업무에 쫓겨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는 것 즉 중장기적인 전략미비의 경우 셋째 각 조직의 비대화에 따른 기능별 기구에 의한 횡적 협력부족 넷째 이노베이션에 미온적인 관여나 약할 때 다섯째 질(質)에 대하여 Board를 통한 컨트를을 하지 않을 때 여섯째 마감일이 안되었다는 안이한 사고 일곱째 일을 추진 진행시키는 부적격의 리더나 참여자의 프로정신 결여 등이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또한 자유로운 발상 다음으로 본래의 문제와 목적을 바로 보는 시각 즉 「솔직한 눈」과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일반적으로 갖고 있는 생각의 틀을 보고 포기하지 않는 「자신의 눈」이필요하다 고 「창조의 또 다른 사고법」 저자 野崎昭弘는 밝히고 있다 참으로 맞는 말이라고 생각된다 「솔직한」 「자신의」눈으로 대상을 관찰하고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운 발상을 전개한다는 것은 그렇게 방해가 되는 것은 아니다왜냐하면 오랫동안 익숙해진 지식이나 태도 습관으로 인해 자유로운 발상이 종종 방해받아 왔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확실히 경험이나 지식은 필요하지만 그것 때문에 오히려 속박받게 될 때에는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의 퍼뜩 떠오름과는 점점 멀어지게 된다고 결론지어 말할 수 있다 12 [유회(遊戱)] 노는 일 즐겁게 놂 장난으로 놂 놀이 기계의 부품과 부사이의 여유주색에 빠지는 것「수수께끼」 「말이어가기」 「영상뤄즈」 「퍼즐」 「수학문제풀이」 「컴퓨터오락」 같은 유희는 그 나라의 문화나 민족성에 따라 깊이와 넓이가 다르며 발상에 따른 원리가

내면속에 잠재되어 있다고 한다그것은 상식적으로는 해결되지 않거나 선입관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것도 있고 연상(連想) 유추(類推) 비유(比喩) 상징(象徵)에 의해 퀴즈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그런 요소만으로 크리에이티브한 발상이 떠오르는 것은 아니며 단지 유희의 배경에는 창초적 발상에 필요한 원리가 내포되어 있는 것이다 구리드리히 시러는 「遊戱論」에서 사람은 유희할 때 가장 완전히 인간적으로 된다 고 말하고 있다 어린이극의 경우 천사의 날개달린 옷을 입은 아이들을 보면 천사의 이미지가 떠오르며 천사같이 연기하는 극중의 인물을 통해 깊은 감동을 느끼게 된다 극중에서 하는 천사의 연기를 통해 인간의 창의의 결과로 잉태된 모습이 보여지기 때문이다유희라는 놀이는 재미있고 즐겁다 유희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깊이 빠져 동화되어 버리기 때문에 참으로 인간적인 모습이 생성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의 작가인 奧野健男은 아이들의 유희 형태를 보면 인류의 원망(願望)과 예술의 원류가 나타나고 있다 고 했으며 아동교육자인 山田眞子는 자유롭게 놀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발상으로부터 표현코자하는 노력이 줄기차게 보인다 고 했다 잘 관찰해보면 아이들은 유희 중에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으며 허식과 허구 등에도 구애되지 않고 선입관이나 고정관념이 없이 자유스럽게 행동한다 실패나 두려움에 개의치 않고 창의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창조활동에 꼭 필요한 요소가 보여지고 있는 것 같다사람들이 아이들이 꿈을 꾸는 것처럼 자신도 모르는 무아의 상태에 빠져들 때의 순간이란 바로 유희 즉 놀이의 정신이 즐기는 상태와 일치되어 발로되어지는 것이 아닐까 한다 어린이들은 위대한 교사이다라는 말은 창조를 하려는 우리에게 시사해주는 바가 크다 어린이의 관찰을 통해 우리가 의도하는 아이디어의 발상을 얻을 수도 있고 또 동심으로 돌아가 무념의 상태로 깊이 빠져 들어가 결과가 도출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프랑스의 사회학자인 로제 middot 카이요와는 「유희와 인간」이란 저서를 통해 네 가지로 유희를 분류했다 ①모의(模擬) ② 현기증 ③ 경쟁 ④우연이다 첫째의 모의는 가면(假面)유희와 흉내를 말하며 둘째의 현기증은 회전하거나 낙하 등을 통해 황홀함을 느끼는 과격한 활동의 결과를 말하고 셋째의 경쟁은 축구나 장기 middot바둑 등의 경기를 통한 경쟁이며 넷째의 우연은 도박의 룰렛에서나 복권에서 당첨되는 것 같은 「운」이 따른 유희를 말한다 원시적이라고 불리우는 「혼돈의 사치」는 모의와 현기증을 공유하는 유희가 지배적이며 진보 발전해가는 「계산의 사회」에서는 경쟁과 우연에 의한 유희가 유행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유희의 본질이란 것은 「진보」라는 측면에서 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오히려 혼돈한 속에서 끊임없이 얻어지는 것이 아닌가우리는 발상시 여러가지의 숱한 혼돈과 상념이 떠오를 때 그 중에서 유레카를 외칠만한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 경험을 갖고 있을 것이다 13 [비유(比喩)] 어떤 사물의 설명을 위해서 그와 비슷한 다른 사물을 빌어 표현하거나 예를 드는 것어떤 것으로부터 다른 것을 생각해내는 연상력은 창조활동과 관련이 깊다 연상의 종류는 신발과 끈같은 유사연상(類似連想) 책상과 의자같은 접근연상(接近連想) 白과 黑같은 반대연상(反對連想)등이 있다천사같은 대통령이 된다면 남자 같으면하는 비유는 사고를 축으로 해서 전개되어진 연상의 예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긴 있는 말이라고 하는 것은 시간과 함께 곧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연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은유(隱喩)를 보거나 만드는 능력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예를 들어보자 우리가 연상을 통해 빨간색하면 정열과 여름 태양 사랑의 이미지 장미꽃을 떠올리게 된다 연상을 통한 비유가 새로우면 새로울수록 의외(意外)의 것이 있으면 있을수록 아이디어 발상도 유니크(독특)해진다

커뮤니케이션 표현 수단으로는 꽃 같이 아름다운 천시같이 해맑은같은 경우와 인생은나그네 인생은 고행 인생은 긴 여행등과 같이 어떤 것을 다른 어떤 것에 두고 전환시키는 은유와 기관이 경찰서나 보안대 중앙정보부 등과 같은 특정관공서를 표현하는 것처럼 부분만을 통해 전체를 표현하는 전환 싱글벙글 탱글탱글 욱신욱신 주룩주룩 살살등 의성(擬聲) 의태어(擬態語)로 나타나는 방법 등이 있다 그러나 요즘 TV에서 광고나 탤런트 개그맨을 통해 유행되어지는 했걸랑요 sim가라사대 따봉 등과 같이 개념이 명확치 않은 표현이 자주 보여지는 현상도 주목해 볼 일이다은유(隱喩)란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해왔던 것이 아닌 새로운 사태에 직면하였을 때 그것에 대해 생각하려고 하거나 새로운 상황에 대처하려고 하는 사고의 모델이다 위대한 착상이 처음으로 떠오를 때에는 어휘나 비유 또는 아나로지를 통해 오게 되며 이것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학자들은 주장한다 새로운 착상을 얻기 위해서는 사물과 사물 사이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 즉 어떤 것은 다른 것과의 관계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사물의 관련성을 볼 줄아는 눈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sim를 예로 든다면이라든가 예를 들면 sim같은것 이란 말을 자주 사용한다 이런 이유로해서 어떤 시람들은 창조는 메타퍼 (은유)와 아나로지 (유추)에 의해 생긴다고 한다 창조활동을 위한 비유 유추를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 것인가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 발명의 논리를 정리한 르 middot 로아는 발명가는 대응(對應) 유추(類推) 메타퍼를 개척하는 데서 탄생되는 것이다라고 했다 착상을 위한 사물과의 관련성을 볼 줄 아는 마음속의 눈을 통해 유추하거나 비유를 사용하여 질높은 크리에이티비티(Creativity)를 창조해야 한다 우리가 새로운 것을 생각하려 할 때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 중에 무엇인가의 예를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일을 하는데 있어서 다른 일을 유추해 본다는 넓은 뜻의 비유작용이 많이 존재하는 증거이다 인간이 연구하는 단순한 지식에서 현재의 거대한 지적체제를 구축하는 과정에는 반드시 이 비유과정이 관계되어 있다고 생각된다 비유를 자유로이 창조활동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논증적인 것만이 아닌 창조적이고 자유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발명 발견을 하는 데는 비유의 움직임이 중요하다 어떠한 새로운 지식도 개념에 대한 모델과 딱 맞아 떨어지는 것이 아닌 크거나 작거나 하는 엇갈림이 있다 사물이나 모델을 보고 얻은 이해는 어쨌든 간에 크거나 작은 비유의 작용에 의한 것이며 비유는 문제를 회피하는 데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떤 진리를 찾아내 해결하기 위해 전근하는 가운데 얻어진다 예를 들어 인간은 나그네라고 하는 비유는 인간이 가진 성격의 어느 측면에는 해당하더라도 인간 전체를 대표하는 말은 아니다 그런 이유때문에 비유는 반드시 정확하고 논리적인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한편으로 우리들은 비유에 의해 실제로 잡기 어려운 새로운 창조적인 일을 구축할 수 있다고 하는 것도 또한 사실이다 인간은 나그네라는 예는 인간을 넓은 의미에서 본 것으로 처음부터 나그네라는 것에 포인트를 두어 접근하려고 명백히 규정지은 것이다 비유는 앞에서 설명한 것과같이 이론에 의한 것보다 창조적 직관에 의해 움직여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래서 비유를 발견적 인식에의 노력이라 했던 측면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14 [이미지] 마음속에 그리는 상(像) 마음속에 떠다니는 상(像) 심상(心像) 자세 형상(形象)영상(映像)「창조성을 높이려면」의 저자 中村太郎은 좋은 아이디어 창조적인 문제 해결은 좋은 이미지를 갖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예를 들어 한 소년이 요즘 유행하고 있는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놀다 허리와 무릎을 다친 경험이 있다고 하자그 소년은 스케이트보드는 위험하고 넘어질 수 있다고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다른

소년이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것을 보면 자기도 모르게 넘어진다 위험하다라고 소리지르게 된다 그러나 스케이트보드를 처음 타는 소년의 경우에는 두 가지 경우가 있을 것이다 첫번째 처음 친구들로부터 들은 넘어진다 위험하다는 소리가 그의 머리에 그려질 때 스케이트보드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 넘어진다 안 된다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무의식 중에 자기암시가 되어 성공과 멀어지게 되는 경우다 반면 두번째 경우는 친구에게 넘어진다 위험하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잘타는 소년들도 많은데 나라고 못할 것 없다는 생각에서 출발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시도해서 성공하는 경우다물론 타는 도중 다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또 안전장비를 갖추고 타면 다치거나 위험으로부터 최소한 보호된다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마음 먹기 나름이다 슬프게 생각하면 슬픈 것이고 기쁘고 즐겁게 생각하면 기쁘고 즐거운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문제해결에 직면했을 때 처음부터 나에게는 무리다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앞의 예에서 든 소년의 경우처럼 과거의 실패 체험때문에 나는 할 수 없다라는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난관에 봉착했을 때 좌절하는 경우도 많다낙천가(樂天家)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주위의 걱정을 뒤로 하고 의외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은 이러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작용을 했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일단 자기자신의 일을 착수하기 전에 나는 할 수 있다 (I CAN)라는 긍정적인 사고의 이미지에서 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자기 관리가 필요한 것이다 이미지는 지각에 의해 습득한 자극적인 기억이다 사실 우리들의 머리 속에는 오감(五感)을 통해 얻어진 이미지가 무수히 축적되어 있다 우리들이 사물을 관념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무의식적으로 자기자신의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를 조작해 나가면서 사고를 해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 결과로 그 사람의 머리 속에 축적되어진 많은 양의 이미지를 다양하게 변화 시키거나 이질(異質)의 이미지와 결합시켜 보거나 할 때 아이디어가 왕성하게 나오게 된다 「學習과 思考」에서 大山正은 지각적인 이미지가 크게 움직인다는 것은 아이들과 같은 사고에 국한된 것만은 아니다 어른들의 사고에 대해서도 지각적인 이미지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고 했다 머리 속에 축적되어진 이미지 때문에 창조활동이나 상상적이 발동(發動)되는 것이다 신제품을 개발할 때 제품계획은 물론 판매 판촉계획도 총체적으로 기획하게 된다전체적인 기획에 의거 목표달성을 위해 Task Force Team이나 필요한 Staff들이 모여 기획 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서로 도출해 내고 일정에 따라 작업을 진행시켜 나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참여하는 구성원들도 전체의 기획에 대한 이미지를 갖고 출발해 나가게 된다일을 진행해 나가는데 있어 인간은 행동에 앞서서 이미지를 갖게 된다 그런 이유로이미지 없는 기획은 없으며 기획은 이미지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이 강조된다 「이미지」를 쓴 藤閣善愛는 이미지는 생물이 외계(外界)와 끊임없이 대응관계를 존속하는 한 지각(知難)을 개입시켜 형태를 만들어 가는 정신의 내용이라고 피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잉카의 제국이라는 느낌을 통해 이미지를 갖게 되고 이미지는 행동을 위한 목표가 된다 일반적으로 이미지는 마음 가운데의 창조로 마음 가운데에서부터 생성되어진 것으로 독자성(獨自性)과 함께 그 이미지로 다른 어떤 것을 알기 위한 모사성(模寫性)도 갖고 있다우리들이 외부로부터의 여러 정보를 지각을 통해 받아들여 이미지를 만들 때 결과적으로 그것을 통해 이미지는 외계의 정보를 모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이 이미지의 모사성이다 그러나 같은 정보라도 사람들에 따라 받아들이는 방법이 달라진다 즉 한 사람 한 사람이 받아들여 해석한 정보는 독자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이미지의 독자성인 것이다 그런 결과로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각 사람이 알고 있는 정보내용이나 갖고 있는 이미지가 다르기 때문에 유사한 것도 있겠지만 상반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사고의 메카니즘에 대해서 쓴 品川嘉也는 인간의 사고에는 논리적인 사고와 이미지적인 사고가 있으며 말로만 떠들고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을 때 사고는 막혀 버린다라고 했다논리적인 사고는 말에 의한 사고이며 이미지적인 사고는 심상표현에 의한 사고이다 우리가 일상의 체험에서 사물을 생각할 때는 말에 의한 것보다 이미지에 의한 경우가 훨씬 많다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 라고 생각했을 때 말을 통한 논리적인 사고보다도 이미지적 사고인 교통기관 가로수 사람 서류 점심식사 술 다방 저녁식사 등의 심상에 의해 계획을 정리해 가는 것을 한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 이미지적인 사고에서 논리적인 사고인 말을 통한 사고로 새롭게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아이디어를 확산시킬 수 있는 한 방법이 될 것이다 15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전달(傳達) 통신(通信) 통화(通話) 보는 것 소식(消息) 편지 통지(通知) 연락(連絡) 연락기관 교통기관사람들은 커뮤니케이션은 단순한 수단이나 도구가 아닌 문화 그 자체라는 생각을 갖고 산다 즉 모임 등의 모양과 바탕을 커뮤니케이션의 원형으로 규정 커뮤니케이션 행동을 자기 목적화 시키고 즐기는 쾌감 속에서 살아간다고 한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즐기는 것 이것은 고도의 문화전통과 관련되어지며 문화는 나라나 민족성에 따라 동양적으로 형성된다 예를 들어 동양적인 커뮤니케이션은 끈끈한 정(情)을 매개로 한 감성적인 커뮤니케이션 타입이며 동질성을 추구하는 내 이웃 내 부모 내 친구 내 고향 내 후배 내 동료라는 연대의식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 일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은 전달 이해납득 수용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그런데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이용하는 편지는 발신인의 메시지를 수신자가 받아보고 이해되는 것도 있지만 일반적인 전달로 인해 납득하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측면에서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과 그것을 이해한다는 측면이 서로 다른 점이 있다고 언론학자들은 주장하고 있다 송신자와 수신자 사이의 갭으로 인해 Noise가 발생하기도 하며 메시지를 흘려버리기도 한다 세대차이 국가간의 견해차이로 인해 오해를 낳게 되며 세대간 국가간의 단절까지 발전되어 가기도 하는 것이다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 쓴 CI 포랜드는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보낸 사람으로부터 개인이 받는 것으로 그 개인의 행동을 변용시키기 위해 자극을 전달하는 과정이다라고 했다 라스웰은 누군가 무엇에 대해 어떤 통로를 통해 누구에게 어떤 효과를 겨냥해 나갈 것인가가 커뮤니케이션이다라고 했다 또 어떤 학자는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인간을 개체가 아닌 집합체 사이에 두고 정보처리와 전달의 과정을 찾는 것이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의 요소로 보내는 것 내용 매체 받는 것 4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대화 전후(前後)의 콘텍스트(Context문맥)라는 것은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예를 들면 그것은 길다라는 말을 생각해보자 그 말의 의미는 그것은 lsquo장대 같이 키가 큰 사람 일 수도 있고 그것을 남성의 SEX심볼로 생각할 수도 있다 친구끼리 대화하며 긴 데로 가자하는 의미 있는 은어를 사용했다면 장어구이 집을 가자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요즘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이경규씨가 진행하는 몰래카메라라는 것이 있다 출연자 모르게 연출되는 행위로 인해 보는 사람에게 즐거움을 준다 그런데 몰래카메라를 줄여서 몰카라고 한다 몰카라는 말은 신조어로 평소에는 아무 의미 없던 단어지만 TV를 시청할 때에는 lsquo몰카 를 몰래카메라로 시청자들은 인식하게 된다 말은 이처럼 대화 전후의 콘텍스트(文脈) 환경(環境) 배경(背景)에 의해 그 이미지가 형성되는 것이다 대부분 대화의 장면과 장면 전후관계는 결국 콘텍스트를 창조함으로써 좋은 대화로 통할 수 있 된다

rsquo사람은 그가 갖고 있는 마음에 의거 충실히 Communicate하고 있다고 커뮤니케이션과 언어에 대해서 汲田允茂는 쓰고있다 커뮤니케이션은 언어에 의한 버벌 커뮤니케이션(Verbal Communication)과 언어에 의하지 않은 논버벌 커뮤니케이션(Non Verbal Communication)이 있다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주로 눈빛 표정 자태 등의 형태를 표현하는 것이며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등의 「다원적인 지각회로」를 통해 행해진다 속을 서로 안다 이심전심 눈으로 말한다 눈은 입만큼 사물을 이야기하고 있다rsquo 등과 같은 말로 알 수 있듯이 최근에는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전달하려는 경향이 강한 편이다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는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 이상으로 인간의 참뜻을 나타내주고 있지만 시간과 함께 흘러가버린다 결국 아이디어 발상은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므로 이야기 듣기를 좋아하고 자기 말을 하기보다는 남의 말을 잘 듣도록 해야 하며 표정같은 Non Verbal Communication에서도 힌트를 얻어 전개 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16 [연상(聯想)] 하나의 사고에서 계속 관련 있는 다른 사고를 생각해 내는 것 관념연합(觀念聯合)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치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은 아이디어의 관념연합이다 연상은 어떤 관점에서 본 것을 다른 관점으로 차차 생각해 내는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심리학자인 JP 길헌트는 인간이 갖고 있는 지성의 움직임을 조작하는 기제를 ① 인지(認知) ② 기억(記憶) ③ 발산적 사고(發散的 思考) ④ 수속적 사고(收束的 思考) ⑤ 평가(評價)의 다섯가지로 분류했다 두뇌의 움직임 중 아이디어 발상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발산적 사고는 주로 연상 비유 등에 의해 행해지는 것으로 점차 연상의 수레바퀴가 확대되거나 어느 사물과 사물 사이에 파생되는 인간이 주의하여 보지 않던 관계를 발견해내거나 어떤 것에서 특정의 어떤 것을 유추해 내는 것이다예를 들면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자유연상법과 브레인 라이팅이라는 침묵연상법 그리고 입출법 초점법 등을 이용한 강제 연상법이 있다 1939년 당시 광고회사 임원을 했던 아렉스 오스본이 창안한 브레인 스토밍은 집단에 의한 아이디어 발상법으로 이것은 우리들의 기억과 상상력을 자유롭게 움직여서 관념연합에 의해 진전시키는 자유연상법이다 브레인 스토밍을 시행할 때 지켜야 할 네 가지 틀은 ① 비판 없음 ② 자유분망 ③ 양(量)을 ④ 결합시키거나 개선시키는 것이다 결합 개선이라는 것은 도출된 아이디어를 더 좋은 아이디어로 결합시켜 나가는 것으로 히치하이크 타이업(Tie-up)시킨다고 불려지기도 하며 오늘날 각 기업이나 광고회사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발상법이다 브레인 스토밍과 같이 서독에서 개발된 브레인 라이팅 기법은 침묵발상법 또는 63 5법으로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 상호교차 사용되기도 한다 rsquo바람이 불어오면 집안으로 통한다rsquo라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에는 lsquo바람이 불어온다rsquo와 집안으로 통한다rsquo라는 구절에서 출발점(越點)과 도착점(終點)이 정해져 그 사이를 강제적으로 연결시켜가는 강제 연상방법이 잘 나타나 있다 미국의 GE(General Electric)사가 자동장치의 설계용으로 개발했던 입출법(入出法)도 이 연상방법과 거의 유사한 원리다 예를 들면 발을 올려 놓으면 문이 얼린다 어두워지면 불이 켜진다 손을 가까이 대면 물이 나온다rsquo와 같이 어떤 과제를 설정한 다음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자료를 사용하고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를 추구한 끝에 각각 자동문 자동점멸전등 자동 손씻기 등을 개발한 것이다 꿈(夢想)은 모든 아이디어 발상의 원천이 된다 여기에다 정신의 비상(飛翔)이 첨가되면 자유로운 상상의 공간으로 커다란 획을 구축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한 어느 심리학자의 말이 생각난다 우리는 출퇴근 시 버스를 타고 차창으로 보이는 풍경을 무심히 바라보며 자기의 꿈을 그려보는 경우가 있다

내가 만약 소설을 쓰는 소설가라면 어떤 주제를 가지고 어떤 내용의 구성으로 어떤 작품을 만들 것인가내가 만약 사장이라면 어떤 경영철학을 가지고 어떤 상품을 기획하며 어떻게 마케팅 목표를 달성할 것인가하며 많은 연상의 수레바퀴를 굴려보게 된다 처음에 전개한 환상(幻想)으로써의 몽상(夢想)을 현실적이고 건설적인 사색으로 전환시켜 나가는 것이다 우리들은 일하기 위해 교통기관을 이용하는 시간이 많다 출퇴근 동안의 긴 시간을 어떻게든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몽상을 통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보자졸리우면 졸리운 대로 눈을 지그시 감고 혼자만의 긴 연상을 해보자 지루함도 잊어버리게 되고 유레카를 외칠만한 아이디어 도떠오를 수 있는 것이다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까지 이미지에 대한 연상자료를 통해 유니크한 것을 도출해보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컴퓨터 노래방 백년해로 백두산 전쟁 선물 재벌 등과 같이 하나하나의 단어로 백년해로 -장수-학-부부 -여행-보험 하는 것과 같이 끝없이 연결시키고 지우고 하며 얻고자 하는 결과를 찾아보는 것이다 17 [비몽사몽(非夢似夢)] 꿈인지 생시인지 어렴풋한 상태 본심을 잃은 상태 사물에 열중해서 그것을 잊는 모양 꿈속에서 깊이 잠들지도 깨지도 아니한 어렴풋한 동안배우는 자신의 배역과 연기에 취해 실력 이상의 효과를 발휘하기도 한다 배우는 연기가 직업이고 따라서 사장역 노동자역 의사역 재벌역 거지역 가장역 등 다양한 배역을 맏는다 물론 연출자의 연기 지도도 있지만 출연하는 배우는 맡은 배역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관객을 감동하게 만든다 어떤 배우는 새로운 배역을 맡게 되면 실제로 그 생활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에게서 경험을 통한 산교육을 받기도 한다 예를 들어 무당역을 맡았다면 무당의 일상생활과 굿 할 때의 동작 대사 뿐만 아니라 정신내면의 세계까지도 알려고 한다 무당역을 하는 배우는 무당의 경험은 없어도 사전에 습득한 외적인 지식은 물론 내면적인 정신세계까지도 탐구하여 자기자신을 무당이 된듯한 상태의 몰아지경으로 몰아 불후의 명연기를 하게 되는 것이다 누군가 사람은 각자의 주어진 역할을 하며 살아가는 배우라고 표현했다 주어진 배역에 혼신을 다하게 되면 몰아지경에 빠져 자기자신을 잊어버리게 된다 주위의 시선을 의식 함이 없이 자신을 잊고 집중했을 때 큰 힘은 발휘되는 것이다rsquo좋아하는 일을 할 때 능률이 상승된다rsquo라는 말이 있다 사람은 좋아하는 일과 싫어하는 일이 있다 사람은 본인이 좋아해서 하는 일은 능률이 오르지만 남이 시켜서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은 능률이 오르지 않게 된다인간은 도박을 하면서 어떤 상황의 변화를 느낄 때 꿈을 꾸게 된다고 한다 왜냐하면 도박은 재미도 있지만 잃느냐 따느냐 하는 경쟁심리 때문에 온 정신을 집중하게 되고 상황의 변화를 느끼게 되면 살아 남기 위한 대비책을 강구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럴 경우 온갖 지헤와 능럭을 통해 창의와 노력을 아끼지 않게 된다 시간가는 것도 잊고 한 군데만 집중하게 되어 도박하는 멤버의 동작이나 눈빛 표정 등만 보아도 상대방의 마음을 읽게 된다 어떻게 하면 돈을 딸 것인가 하고-창조력을 발휘하는 조건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① 그 일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과 정보가 있는 일 ② 어떻게 해서라도 꼭 그 일을 해야만 하는 절박감 ③ 강제력이 없이 스스로의 마음에서 우러나 그 일에 열중하는 자발적인 행위가 그것이다 필요한 정보를 입수하였을 때 이제 바로 시작하는 일만 남았다는 생각으로 시작 자체도 마음가짐에서부터 좋아서 한다는 생각으로 한다면 그 일에 몰입하게 되어 창의력이 생각한것 이상으로 발휘되어지는 것이다 어떤 일에 침식을 잃을 정도로 열중하지 않는 한 보람 있고 희망찬 내인을 기대할 수 있는

아이디어라 할 수 없다 일본의 SONY중앙연구소장인 菊池誠은 트랜지스터 발명자의 한 사람인데 12년 넘게 경험한 실험이나 실패의 기록이 일할 때마다 상기 된다고 했다 관심을 가지고 일을 시작한다면 호기심의 주가되는 자극을 찾게되고 결국은 집념을 갖고 깊이 몰두하게 되는 것이다 창초적 활동을 위해서는 단념하지 않고 항상 의심을 갖고 시물을 보는 것이 요구한다 아이디어의 개발은 꿈을 갖고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 꿈이 없는 아이디어만 취하려는 생각은 창조라는 근본 취지에 반(反)하는 것이다 rsquo아이디어가 떠오를 때에는 무엇이 어떤 경로를 통해서 떠올랐는가 하는 반성을 할 여유가 없다 고 「전문이 따로 없다」를 쓴 渡邊茂는 말했다 아이디어를 얻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아이디어를 얻는 프로세스를 잘 음미해보면 공통된 특징을 갖고 있다 3개의 I가 있다는 것이다 일루미네이션(illumination) 이미지네이션(Imagination) 인스피레이션(Inspiration)이 그것이다 일루미네이션은 환경으로 비춰진 각양각색의 사물을 꾸준히 지켜보고 개발하는 것이며 이미지네이션은 계발(啓發)된 지식을 조합해서 상상(想像)을 왕성하게 하는 것이고 인스피레이션은 우연히 떨어지는 것 같이 느껴지는 것이다 연기에 열중하고 있는 연기자를 바라보는 것은 관객이다 연기자는 연기를 통해 자신을 창조한다 연기자가 주어진 역에 열중하여 연기한다면 관객은 그 연기에 빠져든다 창조를 하려는 사람들은 연기자가 열중하는 것과 같은 자세와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시대가 많이 달라져서 연기자가 대우를 받는 세상이긴 하지만 아직도 연기를 생명으로 알고 창조의 기쁨이라는 꿈을 먹고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하루 아침에 인기인으로 나왔다가 다음날 사라져가는 연기자들도 있다 항상 관객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인기를 꾸준히 누려가는 연기자는 어떤 이유 때문일까 도가 지나칠 정도로 무리한 것임을 알면서도 그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또한 자신의 천직으로 알고 꿈의 실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경주한 때문이다 아이디어의 발상에 있어서도 도가 지나치다라는 소리를 듣더라도 자신감을 갖고 꿈의 실현을 위해 도전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18 [기호(記號)] 명칭표제(表題) 어느 물건 외에 다른 어느 것을 나타낼 때 개념(槪念) 순식(數式) 명제(命題) 추론(推論) 등을 글로 써서 나타내기 위하여 쓰이는 부호 문자 숫자 기호 표지말이 없다면 우리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현재 우리들은 말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rsquo라고 죠지 베티유는 말했다 우리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동안에 많은 기호를 택하고 그 기호를 일상생활에 사용하고 있다일반적으로 기호라고 부르는 것은 지표(措標) 심볼(Symbol) 사인(Sign) 신호(信號) 등이 포함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언어와 기호가 가장 중요하다 기적(奇蹟)의 인물로 잘 알려진 헬렌켈러의 자서전에는 WATER라고 하는 문자가 손 위에 떨어지는 것은 차가운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의 감동이 생생히 기록되어 있다물론 헬렌켈러를 만들어낸 스승의 감동적인 희생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했겠지만 헬렌켈러는 언어라는 새로운 시력()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이 세상을 확실하게 이해하게 된 것이다 언어라는 기호로 인해 인간의 존재가 성립된다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은 말과 문자라고 하는 기호의 발명에 의해 시간적인 커뮤니케이션과 공간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 역사의 흐름도 언어에 의해 세대에서 세대로 계승되어 온 것이며 미래에도 인간이 존재하는 한 그와 같은 흐름은 계속될 것이다 언어는 시간 공간적인 정보의 전달과 사고의 매개체라는 것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는 두개의 중요한 기능을 갖고 있다 거리적으로 아무리 먼 공간의 정보도 언어에 의해 전달 수용된다우리가 사물을 생각할 때는 주로 언어나 심상(心像) 도식(圖式) 등의 도움을 빌려 사고하게

된다 이것이 언어를 갖고 있는 인간과 언어가 없는 동물과의 결정적인 차이이다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만약 언어나 문자가 없었더라면 오늘날과 같은 문화는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언어학자인 쇼즐과 철학자인 빠즈를 모태로 하는 현재의 기호론은 인간은 기호를 조작하는 동물이라는 인식 위에서 우리들의 행위와 사회분화의 여러 현상을 촉구하고 있다 中野收의 「기호론 입문」도 기호론이라는 패러다임(사물을 생각하는 방법의 규범)과 신텍스 단어 나열법을 결합시켜 세계를 새롭게 해석하고 숨겨져 있는 핵심을 찾아 새로운 지식체계와 사상 철학을 만들려고 시도한 것 중의 하나이다 기호론 융성의 배경이 되었던 사고 방식이나 사상은 가치관이 다양해진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와는 거리가 있어 효과를 점차 잃어가고 있으며 한계가 보여지고 있다현대인들은 물질 만능의 현대 사회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소비하는 것조차 기호화 되어가고 있다 현대의 생활인의 행동은 기호적 가치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기호의 소비도 변모되어 간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들이 물건을 구매할 경우 그 기능이나 성능 양 등의 물질적인 가치에 의한 것보다 디자인 형태 상표명 색채 포장 등의 기호적인 가치에 의해 상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실용성보다는 감각성의 이미지로 소비가 행해지고 있는 현상이다 따라서 소비자의 행동도 경제행동이라기 보다는 문화적 행위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현대의 소비는 기호성의 소비(문화의 소비)라고 할 수 있다따라서 아이디어 발상도 문화적 행위에 초점을 맞추어 생활자들이 공감하는 기호적 가치에서 찾아보아야 한다 자연미 천연 그대로의 자연풍경 오염되지 않은 생태게 깨끗함 순수함 생활의 여유 저녁 노을 낭만 등의 언어적 기호를 통해 아이디어 발상의 고리에 불을 당겨 보자 19 [창조(創造)] 새로운 것을 자기의 생각이나 기술 등으로 처음 만듦 이제까지 없었던 것을 최초로 만들어 내는 것 신(神)이 우주 만물을 만들어 내는 것항상 우리가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는 창조란 과연 무엇일까 창조를 기능적 측면에서 정의해 본다면 이질(異質)의 소재를 새롭게 조합하여 기존의 것과는 다른 것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만드는 과정이다라고도 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사물(事物) 사상(思想) 사회구조(社會構造)의 표시된 것에 변화를 주어 행동에 의해 나타나는 오리지널한 개념이나 착상 또는 유익한 효과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고 있는 것처럼 창조라는 말에는 신규성(新規性) 변화 오리지낼리티 가치 등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아무 것도 아닌 것에서 무언인가의 가치를 창조하여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모든 이질의 재료가 새로 조합됨으로써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일본 창조개발 연구소는 창조의 정의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詳)을 조합 사회 또는 개인차원에서 새로운 가치를 활용하는 과정과 결과로 정의하고 있다 창조성이란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며 또 새로운 과제의 문제해결에 적절한 아이디어를 도출해내고 사회적 문화적으로 새롭고 가치있는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과 그것을 기초로 하는 인격특성이다라고 「창조성의 연구」에서 恩田彰은 말했다 창조성이 무엇인가에 대해 답을 내리기 위해서는 창조성을 능력이나 인격의 양면에서 정의해야 하며 창조성을 창조력과 그것을 기초로 하는 창조적 인격의 총합개념으로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창조성에 관계있는 인격 특성으로서 자주성(自主性) 열중성(熱中性) 모험성(冒險性) 호기심(好奇心) 관용(寬容) 유연성(柔軟性) 등의 항목을 열거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창조적 사고는 직관 사상 사고나 사상 직관 사고라는 과정을 거쳐 전개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창조성을 발휘하는데 있어 상상력과 직관을 특히 중시하고 있다 월리암 고든의 「시네틱스(Synetics)」에 의하면 창조력은 일반적으로 예상하는 것보다도 더 큰 힘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잠재되어 있다고 했다 또 심리학자인 마슬로우는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과 자기표현의 창조성으로 창조성을 구분했다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이란 천재적인 과학자 발명가 예술가 등에서 보여지는 것과 같이 특수한 재능의 창조성을 말하며 자기표현의 창조성이란 극히 보편적인 시람들로부터 보여지는 새로운 가치창조를 가리킨다 역사를 변화시킨 위대한 발명이나 발견 후세에 전해지고 있는 훌륭한 예술작품 등은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에서 탄생된 산물이다 이와 같이 고든이 지적한 모든 사람이 갖고 있는 잠재된 창조력은 훈련과 심화시키려는 노력에 의해 보다 가치가 높은 것으로 진화되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福島章은 「창조성을 말한다」에서 창조성이라는 것은 어른과 아이가 하나가 된 상태일 때 가능해지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했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천재 뉴톤이 꿈을 실험하려고 달걀 대신 시계를 태워버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많은 발견과 착상은 꿈이나 환상같은 창조적 퇴행(創造的 退行)이 童心(어린이 마음)에 의해 얻어지는 것이라 한다 결국 창조란 어린이 마음에 의해 행해지며 지적 의지적 현실적인 추리작업의 결과로 완성되어진다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어른과 아이가 합치된 상태라는 것이 그것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에 어른의 마음이 아이의 마음이라 불리워지고 이 두 가지가 합치되기 위해서 사람들은 때로 광기(狂氣)를 부리고 정념(情念) 성(性) 신체(身體) 감정(感隋) 충동(衝動) 등의 비이성(非理性)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에드 디보노는 「수평사고 세계」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의 창조는 수평적 사고에 의한 것이다 그러나 수평적 사고에는 한계가 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 창조에는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수평적 사고라는 하는 새로운 말로 각광을 받은 디보노의 창조이론은 논리와 분석을 중시하고 직선적으로 나가는 종래의 사고를 초월한 것으로 새로운 사고법을 제안한 것이다 일시적으로 수평적 사고의 붐도 있었지만 발상의 측면에서 디보노는 한 곳에 구멍을 뚫는 것과 동시에 또 다른 장소에 똑같은 다른 하나의 구멍을 뚫을 수는 없다 수직적사고는 이처럼 같은 구멍을 깊이 파는 것이고 수평적 사고는 다른 장소에도 구멍을 파는 것이다라고 수평적 사고를 요약했다창조의 이론과 방법에서 末武國弘은 일본의 창조적 분야에서 일하는 88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앙케이트를 조사한 결과를 근거로 창조는 손실 망각 깊은 지식 집중 자의(自意)에 의해 땀 흘림과 기쁨을 발견하게 되는 것으로 정의를 내렸다 다른 정의로는 창조성은 가능성에의 도전이다 3사람 독자(獨自)의 종래에 없었던 시점에서 지평(地平)을 갈라 내는 것 절실히 요구되는 주체성과 책임감을 노력 끝에 달성하는 것 지적 에너지의 이미지 착상보다 실제로 기능이 진보되는 것 같은 새로운 의미라든지 가치가 발휘가 되는 것 등이 있다

또 「창조사고의 혁명」에서 샘middot베이커는 창조적인 사고를 늘 발휘한다고 하는 것은 어떤 방법을 이용하던간에 어려운 일이 아니고 오히려 마음을 놓이게 만드는 자극인 것이다라고 했다 인간은 동물과 달라서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했을 때 본능적으로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기도 하지만 반응하려 하지 않고 피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직면하는 문제는 어제 했던 일과 그다지 틀리지는 않다 매일매일 변화하는 문제를 하나하나씩 해결해 나가면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큰 뿌리의 흔들림은 없다 그러나 변화에 따른 해결 그것 자체가 그 나름대로의 창조를 필요로 하게 되는 것이다 과거에도 창조적이기는 했지만 현대를 살아가기 위해서 더욱더 창조성의 증가가 필요하게 된다 창조성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대상을 잘 관찰하고 절실한 필요에 의해 선입관이 없는 진솔한 자세 긍정적인 시각으로 사고를 해야 할 것이다창조능력을 발휘하는 머리의 질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그 하나는 배운 것을 진지하게 정확히 받아들이는 학교교육을 통한 머리의 질과 또 하나는 학문이나 지식을 자기나름대로 취사선택하여 선인(先人)들의 지혜를 응용 창조능력을 발휘하는 머리의 질이다 우리들은 선인들의 지혜를 배우기도 해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보다 창조적 사고를 위해 지식체계에 따라 그것을 구축할 수 있는 에너지도 갖고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존의 지식과 가치만으로는 때에 따라서는 창조성의 발로가 막혀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탐색을 위해 외부에 대해 공격적이며 기존의 질서를 일부 파괴하기도 하는 정신작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오늘의 시점에서는 시대의 변화에 왕성하게 유동적으로 대처한다면 기존의 지식체계 가치와 더불어 인간의 창조능력은 그 진가를 한껏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창의는 내부에서부터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창의를 위한 가치의 기준을 자신의 내면에 두지 않는 한 진정한 의미의 창조는 할 수 없게 된다고 「인간의 구조」에서 渡部昇一은 역설했다 이제까지 없었던 창조라는 행위는 그것을 만들어내는 사람의 내면적인 정신활동과 깊은 관련을 가지고 있다 W 다인은 창조성은 전면적(前面的)으로 나가는 내면의 정신력(특히 상상력)에 따르고 있으며 어떤 일이든 자기 스스로의 관점으로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결과 다른 사람들이 해나가는 것에 신경을 집중하여 자기의 페이스대로 자신이 납득한 것에 의해 진행시켜 나간다면 그 사람의 창조성은 크게 증가된다고 하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가치의 기준을 외부에서 얻으려면 다른 사람과 세상의 모든 일을 생각하는 감정으로 인해 신경을 쓰게 되기 때문에 진정한 창조는 이루어지지 않고 끝나 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20 [기억(記億)] 선행(先行)된 경험 운동 작용에 의하여 조건(條件)지어진 후속(後續)의 경험 운동 작용의 총칭 과거에 경험했던 것을 잊지 않는 것 우연인것처럼 생각하는 것 계산에 필요한 정보를 필요한 동안 수용하여 두는 일 이미 경험된 자극(刺戟) 상태를 부분적인 반복에 대하여 감응(感應)시키는 과정 어떠한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여 잊지 아니함좌뇌와 우뇌는 서로 다른 의식체계와 기억체계를 갖고 있다 언어체계의 좌뇌기억과 시각체계의 우뇌기억은 평상시에는 서로 협동해서 기억을 조정하지만 본래 별개의 독립된 기억장치이다 두 기억장치는 분명히 분리되어 있지만 좌뇌의 언어체계 기억의 강함과 우뇌의 시각체계 기억의 강함이 서로 잘 협력함으로써 기억을 향상시키게 되며 좌뇌의 지력(Intelect)과 우뇌의 환상력(Imagination)이 협동하여 심상(心象)을 형성한다 우리의 기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체험한 것들을 뇌세포 일부에 흔적으로 저장한다고 한다 강한 인상을 받은 것이 우리들의 뇌리(腦裏)를 떠나지 않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반대로 흥미를 느끼지 않거나 인상에 남지않는 것들은 곧 망각해버린다 이것은 일상체험에서도 명확히 밝혀지고 있다 학습(學習)이란 것도 기억흔적의 반복에 의해 더욱 강해지는 것과 반복에 의해 기명(記銘)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서 얻어지는 결과이다 우리들이 어떤 일을 할 때 몇 번의 반복된 경험을 머리 속에 흔적으로 부각시키는 것을 기억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우리는 때로 우연한 것을 계기로 그것과 관련된 것들이 머리 속에서 차차 상기(想起)됨을 경험한다 기억과 관련지어 머리가 좋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기억력이 좋다는 것으로 기억의 양(量)이 많다는 것보다 기억을 꺼내는 방법이 훌륭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생리학을 기초로 한 보다 나은 기억을 위한 마음가짐으로는 ①생각해 낼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갖는다 ②사물이나 행위에 대해 기억하려고 하는 마음자세를 갖는다 ③대상에 대해 흥미를 갖는다 ④사물을 세밀히 잘 관찰해 본다 ⑤나이에 따라 기억하는 방법을 달리한다 ⑥五惑을 이용하는 것과 같이 되도록 많은 감각을 사용한다 ⑦반복해서 연상을 일으키도록 한다 ⑧결론을 도출해낸 뒤나 생각 중 일 때 잠시 뇌를 쉬게 한다는 것 등이다 「기억의 메카니즘」을 쓴 高木貞敬은 기억(記憶)은 한 번 인상지어져 각인(刻印)된 경험을 다시 생각해내는 정신 기능이다라고 말했다기억은 오감(五感)을 통해 경험한 흔적에 의해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하지만 기억의 메카니즘에 대해서는 아직도 규명되지 않은 점이 많다 심리학에서는 기억을 4개의 프로세스로 분류하고 있다 ①지각을 통해 얻어진 인상을 머리에 새기는 기명(記銘) ②한 번 들어온 것을 잊지않도록

지키려는 보지(保持) ③보존된 인상을 생각해내는 재생(再生) ④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기명(記銘)과 같은 것으로 인정되는 재인(再認)이 그것이다기억은 뇌에 저장되는 기간에 따라 즉석기억 단기기억 장기기억으로 구별된다 즉석기억은 누구나 일상적으로 하는 기억으로 자극을 받아 기억한 후 1초쯤 지나면 잊어버리는 순간적인 기억이다 이 기억은 정보가 뇌의 표면만 지나갈 뿐 흔적을 남김이 없으며 회상해내는 것도 반사작용에 의해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타자를 칠 때 단어 하나를 외어서 치고 나면 곧 그 단어는 잊어버리고 다음 단어로 옮겨진다 단기기억은 자극을 받아 기억한 후 5초쯤 지나면 잊어버리는 기억이다 우리가 전화번호부를 보고 어떤 사람에게 전화를 걸게 되는 경우 번호를 보고 다이얼은 돌리지만 전화를 끝내는 순간 번호를 적어 놓지 않는 한 곧 잊어버리게 된다 즉석기억이나 단기기억 등이 곧 잊혀지게 되는 것은 정신을 집중시키지 않은 채 자극을 받아들이고 그 자극을 뇌에 깊이 새기지 않고 뇌의 표면에 머물러 있게 했기 때문이다 의학자들이 주장에 의하면 단기기억의 최대수용량은 일곱개 이내에만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가 전화를 자주 반복해서 걸게 되면 그 번호를 잘 외울 수 있게 되어 그것은 장기기억으로 저장된다 장기기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배우고 경험하고 행동하는 모든 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즉석 단기 장기기억이라는 것은 우리 몸의 해마상 융기에서 의식적이든 무식의적이든 받아들여진 자극이 관심과 정신을 집중하는 등의 의식적인 과정을 거쳐 대뇌피질에 깊이 박혀 우리의 지식이 되는 것이다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좋다는 것은 새로운 정보와 이미 저장되어 있는 기억을 조직적으로 잘 정리한다는 것이다 조직적으로 정리된 기억은 정신집중에 의해 뇌에 깊이 새겨진 기억이 되어 쉽게 회상해낼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정보의 조직화와 정신집중은 기억력 증진에 절대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CIS의 노동 위생 직업병 연구소의 쿠빌리아middot노윗치는 인간의 기억은 각자의 개별적인 요인에 따라 일어나는 것이며 그것은 나이 건강상태 훈련의 정도 집중력 등 일련의 조건에 따라 좌우된다고 했다 그 유형을 살펴보면 첫째 언어이론형 즉 말과 문자 공식 등을 잘 기억하는 타입이며 둘째 사물표시상형은 몸체 그림 음(音) 색(色) 등을 잘 기억하는 타입 셋째 정서형은 각각의 인상을 잘 기억하는 타입으로 구분하고 있다 또한 어느 감각기관을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기억은 시각형 청각형 후각형 운동형 복합형으로 나뉘어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여러 가지의 기억 중에서 가장 주도적인 것은 문자와 말과 공식 등을 사용하는 언어이론형이다 왜냐하면 언어의 사용은 인간만의 특징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뇌의 사회학」을 쓴 토니 부잔과 테렌스 택슨은 지각(知覺)은 기억을 돕고 기억은 학습을 도와주며 학습은 지각을 도와준다고 했다 부잔과 테렌스에 의하면 사물을 보는 눈의 능력이 증대되면 뇌로 들어오는 상이 보다 선명해지며 기억도 보다 선명해지며 뇌의 일반적인 기능도 강화되는 것이라 지적했다 결국 사람은 학습에 의해 보는 시야가 넓어지게 되며 숙련의 결과로 쌓여진 관찰력으로 인해 보다 선명한 기억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기가 잘 알고 있거나 잘 알려진 특이한 분야의 것은 이해되어 쉽게 머리에 들어오지만 잘 이해되지 않는 특이한 분야의 것은 기억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이것은 바로 뇌의 움직임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해서 지각과 기억은 학습의 흥미도와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기억력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반복되는 연습에 의해 습득될 수 있는 기술이다 우리가 하긴 있는 다른 행동이나 마찬가지로 어떤 일을 기억하기 위해서는 그 일의 필요성과 그 일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있어야 한다 필요성과 관심은 기억하려는 일에 경각심을 일으키고 정신을 집중케 하여 그 일이 뇌에 깊이 기록되게 하여 후일 다시 잘 회상되도록 하게 한다 기억을 잘 나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안정을 찾고 고요히 진정된 마음으로 하고자 하는 일에 관심을 집중시킬 필요가 있다 좋은 기억력을 위한 중요한 포인트는 마음을 조직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음이 산만하면 받아들인 정보가

정리되지 않아 강한 자극이 될 수 없는 것이다 어떤 일을 뇌에 기억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일의 필요성rarr그 일에 대한 흥미rarr그 일을 하고자 하는 충동rarr그 일에 대한 경각심 rarr그 일에 대한 정신집중rarr그 일에 대한 얻은 정보의 조직 정리 rarr심상(心像)을 형성rarr뇌에 깊이 기록 시키는 단계가 필요하다 기억이 잘 안되는 것은 맞부딪친 일이 연관관계가 없거나 필요없는 일로써 아무 흥미도 생기지 않거나 마음의 충동도 일어나지 않을 경우이다 일 자체는 기억해 둘 필요가 있지만 본인 스스로가 그 일에 집중하지 않고 주의가 산만하게 되는 경우 또 그 일에서 얻은 정보들을 잘 정리해서 쉽게 회상해 낼 수 있도록 조직화하지 못했을 때이다 급히 서두르거나 마음이 불안할 때 어떤 중압감이나 부담감을 느낄 때 마음이 산란할 때 방해를 받고 있을 때 감정이 흥분되어 있거나 침울할 때자기도취에 빠질 때몸이 피곤하거나 아플 때에는 기억할 일에 대한 경각심도 생기지 않으며 정신도 집중되지 않는다 이런 환경으로부터 탈피하여 정신을 집중하는 것만이 기억력을 증진 시킬 수 있으며 아이디어의 진수도 발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21 [유비(類比)] 어떤 사물 상호간에 대응적으로 존재하는 동등성(同等性) 동형성(同型性) 아날로지(Analogy) 관계에 유사(類似) 동일성(同一性)이 있는 것 절대 독립된 사물 사이의 관계가 완전한 유사성이 있는 것 비교(比較) 비류(比類)시네틱스라는 발상기법을 고안한 월리암 고든은 창조활동의 기본에는 이질적인 것을 찾아 발전시켜 나가는 이질순화(異質馴化)와 기본적으로 찾을 수 있는 것을 발전시켜 나가는 순질이화(馴質異化)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한방의 재료인 소무릅치기의 열쇠로부터 힌트를 얻어 매직화스너를 고안한것은 이질순화이고 넥타이핀이나 네크리스에 쓰이는 젬클립 같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은 순질이화에 의해서 된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결국 연상과 유비라고 하는 심리적 메카니즘에 의한 것이다 창조의 심리과정은 이질순화(異質馴化)와 순질이화(馴質異化)의 끝없는 조합이나 반복이며 또 한편으로는 관련이 없는 이질의 것과 결합하는 과정인 것이다고든은 유비의 방법을 인간을 주제로 삼아 생각 그전까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던 것에서 발상을 얻는 방법인 의인적 유비(擬人的類比)와 자연계에 있는 사물 중에서 비슷한 것을 나열하여 그것에서 힌트를 발상하는 방법인 직접적 유비(直接的類比) 우화(寓話) 소설 중 심볼 같은 것을 매개수단으로 하여 발상하는 방법인 상징적 유비 등 세가지로 분류했다가메사끼(崎恭尙)는 「창조성을 이끌어 내는 법」에서 서로 다른 것에서 공통점을 찾이내거나 유니크(Unique)한 것에 근접해 가는 것이 창조성이라고 했다 창조라는 것이 이질적인 것들을 종합하는 과정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관점에서 볼 때 연상을 이용 누구도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찾아내는 것 이것이 새로운 발상을 위한 힌트가 되는 것이다 물리학자인 오펜하임은 발명 발견으로 불리워진 것이나 그렇지 않은 것이나 유추(類推)는 인간의 사고에 있어 불가결한 것이다라고 한다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하는 것은 그것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다 특히 사물에 관해 생각하는 방법에 대해 어떤 과정을 통해 배우거나 무엇인가 새로운 것과 직면했을 때 이미 배웠거나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 기존의 것을 모체로 하여 생각해보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고 오펜하임은 유추와 사고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물의 흐름과 전기의 흐름 생식(生食날로 먹는 것)할까 또는 익혀먹을까 하는 식사방법과 미개(未開)하다거나 문화적(文化的)이라고 하는 생각은 별개의 관계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것을 유체역학(流體力學)의 문제와 문화의 수준에서 추상화해보면 수압(水壓) 물의 흐름=전압(電壓) 전류(電流) 날것 끓인 것=미개 문화라는 공통관계가 성립되는 것이다 이처럼 수압이나 물의 흐름에서 전압과 전류의 크기를 생각하게 되고 불을 사용하는가 않는가에 따라 미개나 문명을 유추한다는 행위가 창조활동에 있어서는 중요한 활동이 되는 것이다 각각의 서로 다른 현상이 모여진다는 것을 일단 추상(推想)의도가 높은 견해로 전제해보면 보다 우수하고 좋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유비(類比) 연상(聯想) 비유(比喩) 전환 등 창조활동과 연관되는 원리를 응용한다는 의미로 보면 언어유희도 쓸모없는 것은 아니다

22 [언어(言語)] 음성 또는 문자에 의해 사상 감정 의지를 표현 전달 혹은 이해하는 행위나 말 사상과 감정 의사(意思) 등 심적내용을 서로 전달하기 위한 음성에 의한 기호(記號)와 그 사회적인 조직 또 그 체계에의하여 말하는 행위 문자의 사용까지 포함하여 이르는 경우도 있음말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하며 지속적이고 단절되지 않는 세계이다 보는 차원에서 말하는 차원으로 인간이 인간에게 허구(虛構)의 마디를 제공함으로써 파생된 움직임을 한층 북돋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과 문화」에서 스즈끼(鈴木孝夫)는 밝히고 있다 예를 들면 우리들이 눈 코 턱이라고 부르는 부분이 이곳부터 이곳까지 그곳부터 그곳까지이다라고 정확히 분류하는 것은 어렵지만 언어를 통해 어디까지가 턱이고 어디까지가 코라고 지적할 수는 있다 정확히 말하면 턱이란 말은 원래 연속된 얼굴의 일부분으로 우리가 말을 통해 인공적으로 호칭을 붙여 구분하는데 지나지 않는다 말은 끊임없이 만들어지며 항상 유동하고 있는 세계에는 정연히 구분된 사물이나 일의 집합이 있다는 것을 인간에게 제시하는 허구성을 본질적으로 갖고 있는 것이다 말과 인간에 대해 쓴 사무엘 하야가와는 우리들이 말로 만들어낸 것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니며 만들어낸 모양도 현실은 아니다라고 했다 「생각과 행동에 대한 언어」의 저자이기도 한 하야가와는 언어사와 행동과의 관계를 추구하는 일반 의미론의 연구로 알려져 있으며 말은 현지(現地)를 나타내는 지도(地圖)라는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그는 세가지 예를 들어 말에 대한 주의점을 제시하고 있는데 첫째로 말과 사물은 지도와 현지(現地)가 별개인 것처럼 동일하지 않다 둘째 말은 사물의 모든 것을 표현하지는 않는다 지도라는 것이 현지의 모든 것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 아닌 어느 특정한 장소만 들어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셋째 수많은 지도가 본래에 만들어졌던 지도를 참고해서 만들어진 것처럼 말이라는 것은 다른 말을 인용해서 된 것이다 말에 대한 일반의미론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항상 말은 제시된 것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 나오게 된 것이다「언어와 대화의 기술」에 의하면 첫 언어기호(記號)와 그것에 의해 표현되어진 대상사이에는 조금도 필연적인 관계는 없다 단지 그것은 결합되는 것이다라고 되어 있다 언어기호의 규칙은 자의적인 규칙이다 거기에다 우리들은 자연계의 현상에 생각이 떠오르는대로 명칭을 붙이고 있다 어두운 것은 밤(夜) 반짝반짝하고 하늘에서 빛나는 것은 별(星) 인간의 몸을 감싸는 것은 옷(服)으로 부른다 그러나 그런 규칙도 나라나 사회에 따라 차이가 있다 우리들이 의자 책상 꿈 우주라고 부르는 것의 연상과 언어사이에는 본래 필연적인 관계는 없는 것이다 의자를 사자라 해도 나무라 해도 좋았을 것이다 우리들이 멍멍하고 짓는 동물을 처음에 의자라고 했다면 그것은 그대로 지금까지 불러져 왔을 것이다 또한 언어의 영역이 바뀌면 의자도 의자가 아니고 개(犬)로도 물개(拘) 로도 그래이 하운드(Grey Hound)로도 불리어질 수 있다 우리들은 알고 있는 사물에 이름을 붙여주고 그 이름을 부른다 대상에 대해 특정한 이름을 붙여줌으로써 다른 것과 구별하게 되며 그 대상을 보지않고도 인식하게 된다 물론 사물만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며 인간의 동작 마음의 움직임 물체의 성질과 움직임 사물과 사물의 관계 사람과 사람의 관계 등 미묘한 것에 이르기까지 그것에 대응하는 표현을 나타내는 행위가 인간에게만 인정되기 때문이다 특정한 인식의 바탕 위에 대응하는 특정한 말을 부여하고 언어나 행동을 말로 조합하는 것은 동물과는 다른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것이다 그러나 동양권에서는 남아일언중천금 침묵은 금이다 이심전심이라는 말처럼 말이 적은 것이 점잖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말을 절제하는 경향이 많다 말하지 않고도 꽃을 피운다라는 말처럼 다변보다 꼭 필요한 말이나 침묵을 중시하는 언어습관을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언어로 인간을 설득한다고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어려운 일이며 반드시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고 할 수도 없다 오히려 말보다는 침묵 속에서 상태를 납득시키는 경우가 많다 말은 그냥 만들어진 것은 아니며 인간과 인간사이의 관계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다

말은 항상 듣는 쪽과 말하는 쪽 사이의 디스커넥션(Disconnection 단절 분리)이 전제되어 사용된다 진실하게 받아들여 이해하는 친구 사이에는 말이 필요치 않다 오히려 말로 인해 오해하거나 혼란이 생기는 상황을 경험하기도 한다 일어나는 모든 일이 언어화 될 수 있거나 문자로 설명되어진다고는 할 수 없다 인간이 갖고 있는 마음을 말로 표현하여 왔다는 그 자체도 빙산의 일각일 뿐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말의 사용법에 따라 불신 거부 등 노이즈(Noise)가 생기기도 한다말이 가지는 위력은 큰 소리로 떠드는 말보다는 오히려 작은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나오는 말이 인간을 깊이 감동시키고 있다는 사실이다라고 「언어의 힘」에 대해서 쓴 오오까(大岡信)는 피력하고 있다 강조하고 싶은 말을 최상급의 말로서 이야기하고 싶다는 것은 자연발생적인 것으로 누구나 그 유혹을 뿌리치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최상급의 표현보다 핵심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최상급의 표현과 요란한 제스춰와 함께 표출되는 유형의 말은 정치가의 선거 유세같이 오히려 우리를 공허하게 만들 뿐이다 광고의 홍수 속에서 TV나 Radio는 매일 수많은 정보를 노출시키고 있다 광고에 나오는 CM도 Voice level을 아주 높혀 악을 쓰는 것도 있고 조용조용히 감미로운 Sound와 Ment를 함께 노출시키는 것도 있는데 광고 copy를 쓸 때는 실제 생활자를 보고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옆사람의 귀에 대고 속삭이는 듯한 copy를 써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고 한다 이와 같이 일상생활에서의 언어도 조심스럽게 하는 부드러운 말을 사용해야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상대방의 마음도 움직이게 된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언어의 유희에서 힌트를 얻어 최대한의 절제된 말을 사용하여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전개해나가야 할 것이다 23 [사고(思考)] 주변에 일어난 과제를 해결해가는 과정 생각하고 궁리함 어떠한 문제나 과제에서 출발하여 결론으로 이끄는 관념(觀念)의 과정 상징적인 것이 그 특징임 또 개념이나 말 등에 의한 문제해결의 과정 상징적이어야 하는 관념 경험 또는 상징적 경험의 연쇄(連鎖)존middot케롤은 「언어와사고」에서 사고는 일반적으로 문제해결 등을 위해 행하여진 독립된 내적 과정의 의식적 무의식적인 조작이다라고 했다 사고는 주어진 목표의 달성을 향해서 판단 구상 추론의 힘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 하는 문제장면 과거 상황에 직면하여 거기에 적응한 행동을 보이려는 움직임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사고는 일반적으로 이미지 언어개념의 자유로운 조작 결합 등에 의해 행해진다 예를 들어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보다 나은 직장으로 활성화 시키고 싶다라고 생각할 때 직장 활성화라는 개념을 사용할 때에는 언어이미지를 충분히 활용하면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인간이 언어의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은 인간의 지식 사고에 대단히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언어개념의 조작에 의해 시작되는 사고는 문제해결과 발상에 있어 꼭 필요한 과정이다 불란서 파리의 스타리스라스학교에서 영문학을 강의하고 있는 카톨릭 성직자 에르스트 테무네는 「사고하는 기술」이란 저서에서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어떤 생각이 옳은 것일까 사물을 생각하는데는 어떤 기술이 필요할까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추구하려 했다 뛰어난 사상가나 시인 예술가들의 저서를 인고 그들이 주장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사고방법을 분석해보고 그들의 태도를 세밀히 조사해 보았더니 그들은 내가 해야한다는 사명감에 따라 했거나 살아가는 것을 사고하는 것과 합치시키려고 하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명감은 무엇일까 자신감이 생겨서와 자신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창조적인 사고를 전개하기 위해서는 주변을 주의해서 관찰하며 주눅이 든다든가 하는 부정적인 사고를 버리고 마음내부로부터 나는 할 수 있다라고 하는 자신감을 갖고 해야할 일에 대한

개성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사람의 머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일생동안 그 잠재능력이 20분의 1밖에 이용하지 못하고 인생을 마감한다고 한다 더구나18세에서 20세까지 되면 뇌세포는 매일 2만-5만개가 죽어가며 다시 생산되지 않는다고 의학자들은 실험결과를 밝히고 있다 머리는 쓰면 쓸수록 좋아지고 사용하지 않으면 않을수록 퇴화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해서는 해결방안을 찾을 때까지 자주 두뇌 회전을 시켜야 한다「논리와 기억」에서 이시이(石幷治)는 논리와 기억은 사고의 양면(兩面)이다 논리는 사고의 핵심이며 기억은 과거의 경험축적을 통해 사고의 재료가 된다고 언급했다 인간의 사고는 두뇌 속에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여러 상황의 시행착오 장면을 지웠다가 그렸다가 하면서 어떤 종류의 지식을 찾아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그것은 머리에서 행해지는 일종의 시뮬레이션(Simulation)이고 그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기억이 사고를 진행시켜 나기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된다 사실 논리가 없다면 사고는 혼란스럽고 기억에 의한 축적이 없다면 사건 전개가 어렵게 되므로 논리와 기억은 서로 다른 양면이 있다는 것이다 middot인간의 모든 존엄성은 사고에 의해 있게 된 것이다라고 파스칼은 말했다 동물의 사고가 인간의 사고와 비슷하게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자세히 관찰해보면 그들은 어떠한 자극에 반응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원숭이과 중에서도 가장 지능이 발달했다고 하는 침팬지가 보이는 지적인 행위도 인간의 사고와는 거리가 멀다 예를 들어 이 현상의 배후에는 무엇이 있을까 앞으로 10년 후의 세계는 어떻게 변할까 하는 것과 같이 과거 현재 미래 등 넓은 의미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경우 사고는 역시 인간만이 갖고 있는 특유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인간은 사고한다는 행위의 측면에서 동물과 구별되는 것이다 24 [능력(離力)] 학문과 일을 할 수 있는 힘 재능 지성 감성 기억에 있어서 정신현상의 여러 가지 형태나 어떤 기능(機能)에 대한 가능성 법률상 어떤 일에 대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의 자격 권리능력 행위능력 책임능력 범죄능력 등 민법상 개인의 행위나 능력 스토라스플대학의 동물심리학자 연구소장인 가스톤middot웨이는 지능에 대해서 인간과 동물이 확실히 구별되는 것 지능이나 행위의 고급형태와 저급형태의 한계는 개념적 사고와 언어기능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다라고 했다 가스톤middot웨이는 지적능력을 동물에서 발견되는 실용적 지능과 인간만이 갖고있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으로 구분했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은 언어의 조작에 의해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인사실과 사건에 적용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 특유의 생활방식과 인간 동물 모두에게 공통적인 사고 방식을 구별하는 한계선은 언어가 존재한다는 것에 있는 것이다 지적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에는 언어의 역할이 대단히 중시되고 있다 인간은 말을 사용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동물과는 다른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모든 신체의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별개의 능력을 끄집어낼 수 있다면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삶의 부분이 증가되어 풍요로워질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많든 적든 간에 잠재능력을 갖고 있다 학자들에 의하면 우리들은 일생에 걸쳐 뇌능력의 5밖에 사용치 못한다고 한다 결국 95는 죽음과 함께 사용치도 못하고 소멸되는 것이다 우리는 사회생활을 통해 일반적으로 상상치도 못하는 해내기 어려운 일을 해내는 것을 발명이나 발견의 경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것은 지식을 능가하는 잠재된 능력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필요가 있다면 믿을 수 없었던 일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나 라도 이런 일을 할 수 있었다고 하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차이가 없다 때로는 내적인 욕구에서나 외적인 자극에 의해 자신 속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십분 발휘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 갖고 있는 행운이 아니겠는가 쌓여진 경험이나 잠재되어 있는 스스로의 가능성을 활용 환경과의 살아 움직이는 상호 교환을 통해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인간의 능력발휘는 결국 그 인간의 의욕과 깊은 관계가 있다 능력이란 것을 공식적으로 표현해본다면 능력=의욕+일반적인 지능 능력=의욕X일반적인 지능이 아닐까 본인 스스로가

할 의욕이 없는데 주위에서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해서 능력이 발휘되는 것은 아니다 결과는 뻔한 것으로 변한게 없을 것이다남을 가르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싫든 좋든 간에 학생은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학교라는 교육기관을 통해 주어진 기간동안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배우게 된다 그러나 교사는 교육자라는 시평감속에 교육을 하는 것이지 가르치는 것 자체 즉 지식만 판다는 마음으로 한다면 교육의 성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자기가 꼭 필요하다는 의욕만 있다면 교사가 가르쳐주지 않으면 훔쳐서라도 배우고 싶은 것은 배워야 하는 마음이 인간에게는 있다 그 정도가 되면 강한 동기부여가 되어 일단 알게 된 것은 좀처럼 잊혀지지 않게 된다 능력에 따로 결부시킬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단지 본인의 할 마음 즉 의욕이 있어야 성취동기도 느끼게 될 것이다 후학들에게 어떤 지식을 가르쳤을 때 그 지식이 그사람의 두뇌 속에 확고하게 흔적으로 기억되었는지 안되었는지가 가장 두려운 것이라고 어느 교육자는 피력한 바 있다 「재능의 발견」에 대해서 쓴 가메하마(山貞登)는 인간의 능력은 기계의 성능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지능이란 인간의 성능을 말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움직임의 차이라는 것도 일반적으로 정도의 차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본다면 인간의 능력이 기계의 성능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계의 성능에 대해서는 계수적으로 우열을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지만 인간의 능력에 대해서는 정도의 차이를 규정하는 것은 왜 어려운 일이다 인간의 능력은 여러 가지의 Power가 종합되는 것에서 평가되는 것으로 결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능력을 첫째 지성감성 기억 등 여러 정신현상의 실체와 둘째 어떤 기능은 어느 정도인가 하는 힘의 가능성이라고 한다 「지능 테스트」의 고안자 비네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적 능력과 지능을 이해력 노력 탐구력 비판력의 네 가지로 지적하고 있다 인간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가능성은 사회의 조건이라기보다 오히려 각 개인의 자발적인 정신 모험에 의해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인간개발에 대해서 쓴 가또(加薩季俊)는 말했다 우리들이 사회생활을 하는 가운데 자신의 능력발휘를 못해 실패하게 되면 좌절하며 그때는 운이 나빴다 조건이 나빴다 세상탓이다라고 말하면서 실패의 원인을 딴 곳으로 돌리고 만다 일을 할 때마다 그때의 조건이나 운이 모두 있기를 바라는 것은 나무에서 익은 감이 입속으로 들어오기를 바라는 것과 같지 않을까 물론 세상일을 해나가는데 운이라는 것이 없을 수야 없겠지만 방법이나 조건은 그때그때의 사회여건에 따라 변화되는 것 발에 신발을 맞춰야지 신발에 발을 맞출 수는 없잖은가 사회의 탓으로 돌리는 것도 하나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며 패배주의 입장에서의 변론이다 이것보다는 오히려 성취동기를 맛볼 수 있는 정신력과 하면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인간에게는 있다 창조적 발상도 자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강한 정신력의 결과로 얻어지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25 [암시(暗示)] 사물에 대해 아는 실마리 등을 분명히 표시하지 않고 넌지시 깨우쳐 줌 그런 말이나 태도 힌트 그것으로 되게 표시하는 것 이치나 명령을 포함하지 아니한 언어 또는 기타의 자극으로 타인의 관념 신념 결심 행동 등을 유발하는 일 자연히 기대를 주며 갖는 것 타인의 비판과 통합(統合)의 능력을 빼앗고 어떤 행동을 일으키도록 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자극(刺戟)인간은 불가사의한 살아있는 물(物)이다 항상 소극적인 생각을 하거나 행동을 하고 있다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소극적인 인생을 살게 된다라고 「자기암시」를 쓴 나쓰메(夏目志都)는 말했다 암시란 속이는 것이 아니고 사용하지 않고 있는 미지의 거대한 능력을 자유로이 발휘하기 위한 지도력을 말하는 것이다 정해지면 반드시 할 수 있다 나에게는 그 능력이 있다라는 자기 암시를 통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자기암시가 발휘되는 조건으로는 ①항상 큰 목표를 갖는다 ②언어의 힘을 믿는다 ③몇번이라도 반복되는 일이 있어도 일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어야 한다 ④목표달성의 욕구를 갖는다 ⑤

예상되는 여러 가지 경우의 장애를 설정한다일본에서 자율 훈련법으로 의료활동을 하는 의사인 이또(伊蕪芳宏)는 「자율 훈련법의 의학」이란 저서에서 암시라는 것은 비과학적이며 최면술 수준에 불과한 낮은 이미지가 있지만 좋은 암시작용이라면 적극적으로 시도해보고 싶은 방법이다라고 했다 그는 환자를 위해 인간의 상상력이 인간의 몸과 마음에 강한 영향을 주는 것과 대단히 큰 변화를 일으키는 것에 주목하여 주사(注財)하거나 약품투여에 의존하지 않는 치료를 실시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연식을 하자는 이상구박사가 엔돌핀과 T임파구의 문제를 방영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만약 의사가 치료제가 아닌 안정제를 환자에게 주며 이 약은 당신의 치료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라고 말한다면 환자는 의사의 말에 따라 그 약을 치료제로 생각하며 그런 생각이 환자의 자율신경을 지배하여 유효한 약리작용을 발휘 질병이 치유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인간의 상상력이 현실을 초월하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유태계의 심리학자인 프랭클은 나치 독일의 악명 높은 강제 수용소에 수감되어 죽을 날을 기다리며 힘든 수용소 생활을 해오고 있었으나 상상력이라는 자기암시를 통해 나는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는 신념 속에 모든 것을 극복하며 미래를 확신함으로써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었다고 그의 체험을 말하고 있다벤middot스위치랜드는 당신은 당신이 그렇게 된다고 생각한대로 된 적이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 잘 생각해보면 창조하려고 하는 마음만 갖고 있다면 마음이 명령을 받아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 만약 당신의 말이 서투르다면 라는 말이 서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기억력이 나쁜 것은 라는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나쁘다라고 생각해버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말이 서툴거나 기억력이 나빠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그럴 경우 본인 스스로가 라는 잘한다고 믿는 자기암시가 필요하다 나는 말도 잘하고 기억력도 나쁘지 않다고 믿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런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면 얼마 안가서 그 믿음은 당신 속에 뿌리를 내리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면 말도 잘하게 되고 기억력이 나쁘다는 생각도 없어지게 된다상상력과 의지가 서로 대응해 있을 때 승자(勝者)는 항상 상상력 쪽이다라고 「자기암시」의 저자 에밀middot쿠이는 말했다 좁은 나무 다리를 건너가는 사람이 떨어지지 않는다 떨어지지 않는다라고 너무 깊게 생각하긴 건너가려다가 도리어 물에 떨어져버리기도 한다 또한 아침에 일어나 옷을 입다가 못에 걸려 옷이 찢어졌을 경우 기분이 나빠져 자기도 모르게 오늘은 조심해야지하는 마음이 뇌리 속을 떠나지 않는다 그러나 오히려 그런 생각이 조그만 사고를 일으키게 된다 그래서 스스로가 오늘은 재수없는 날이야하고 체념해 버리고 만다 이런 일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잘 경험하고 있는 사실이다 프랑스의 의사 쿠이는 쿠이이즘이라는 자기암시법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으며 쿠이는 암시에 담겨져 있는 상상력은 의지보다 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시 말하자면 의지는 없이 상상력으로만 나는 떨어지지 않는다 오늘 조심해야지라고 하는 생각에 빠지면 물에 떨어지거나 조그만 사고라도 나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쿠이는 진료소를 방문하는 환자에게 당신에게 의지도 없고 상상력을 믿지도 않는다면 진료할 수 없으니 더 잘된다는 생각부터 하시오 그러면 모든 것이 잘된다고 했다 한다 결국 환자는 치료에 앞서 나는 병이 완치된다라고 하는 자기암시를 통해 먼저 마음속에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것이다어떤 생각이나 계획 또는 목적이 뚜렷하여 신념과 기대를 갖고 반복해서 생각을 지속한다면 그것은 반드시 잠재의식에 심어져 외계에 대한 사실로 되어 실현할 수 있게된다고 「잠재의식의 힘」이라는 책을 통해 구와나(桑名一央)는 밝히고 있다 이세상 모든 것은 우리들이 갖고 있는 생각 속에서 태동된다고 한다 RW 메머슨도 우리들 행동의 근원은 생각과 정신이다라고 했다 생각이 강하면 강할수록 또 생각이 보다 확고할수록 그 생각은 현실로 우리 앞에 표출되는 것이다 이런 사고방식이 하나의 낙천주의적인 것이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따라서 우리는 자기자신을 믿으며 강한 신념을 갖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용기를 얻어 큰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는 것을

사실로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다와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이란 생각이 자기암시가 되어 플러스 또는 마이너스 결과가 온다고 하는 것이다 26 [운(運)] 사람의 힘으로는 어절 수 없는 것 신체를 뛰어넘는 운명 인간의 힘을 초월한 천운(天運)과 기수(氣數) 운명(運命) 신운(身運) 운기(運氣) 운회(運會) 성수(星數)나는 왜 그릴까 나는 운이 없다라고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을 나는 존경할 수 없다라는 말은 국민학교 중퇴의 학력이 전부이며 松下電機에 입사 三洋電機의 부사장까지 승진한 고또(後藤淸-)가 말한 것이다 이 말은 성의를 가지고 스스로 처해진 곤경을 타개키 위해 노력한다면 그 결과로 행운이 온다는 것이며 따라서 운이 좋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이 노력을 했기에 온 것이고 운이 나쁘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의 노력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에 생긴 결과라는 것이다松下電機는 사원 채용시 면접을 할 경우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필히 운이 좋다는 사람을 채용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은 입사한 후에도 열심히 노력을 계속하기 때문에 운이 항상 주위를 맴돌고 있다는 것이다 운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지 주위에서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고를 가져야 한다 프로축구 감독인 토마스 코네란은 나는 상대팀에 대해 화인 플레이를 하기 위한 기술을 운운한 적이 한번도 없다 말은 그냥 말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 팀에는 절대로 지지않도록 지켜주는 신이 있다 그렇지만 상대팀을 예의상 축하해 줄 용이는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자신의 미리속에 정확히 하나의 목표를 갖고 있으면서 그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하여 자신을 움직일 때 성공의 제일보로 다가서게 된다 어쨌든 운명의 여신은 스스로 믿고 노력하지 않는 인간을 비웃는 것 같다 코네란 감독은 스스로 노력하는 인간에게는 반드시 행운의 여신이 웃음짓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말로 먼저 자기 암시를 걸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서양속담에 운을 믿는 사람처럼 운이 좋은 사람은 없다라는 것이 있다 잘 음미해 볼 말이다 「창조성의 개발」에서 노무라(野村建二)는 운이 성공에 결부되는 것인가 아닌가 하는 점에서 보면 운이라는 것은 우연히 들어을 여지가 없다는 것이 좋은 점이다rsquo라고 했다세균학자인 프레밍이 실험 중 포도상균의 배양액 중에 우연히 혼입된 곰팡이 포자가 균을 없애는 것을 보고 세기의 특효약이라 불리우는 페니실린을 발견한 사례와 같이 발명 발견은 한편으로는 우연처럼 보인다 그러나 복잡한 창조활동에 대해 「운」이 성공과 결부되기 위해서는 다음 두가지의 전제가 불가피 하다고 어느 학자는 지적했다첫째는 사전에 사람이 어떤 문제에 대해 숙고하게 되면 문제의 구조가 더 명확하게 의식 된다는 것이며 둘째는 그 뜻을 알게 되는 어느 부분 또 알려지지 않는 것을 식별하여 일련의 관계로 사물과 문제 사이의 등식관계를 보는 것이다 운보다는 비범한 능력이 우선 된다는 것이다 결국 우연이라는 것을 행운으로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준비와 우연을 일으키는 의미를 재빨리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운이 있다고 느낄 때 역시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되어 그 결과가 모두 승리로 이어진다 그러나 운이 없다고 느끼게 될 때에는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되고 결과도 형편없이 되고 만다 모든 일에는 찬스(Chance)가 있으며 찬스는 아무때나 오는 것이 아니고 그 일에 꼭 필요한 적당한 때에 오는 것이다 찬스는 자주 찾아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찬스라고 생각하면 과감히 잡아야 한다 전해져 오는 말로는 사람에게는 누구나 평생 세 번의 찬스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적기에 찬스를 포착하여 성공한 사람도 있는 반면 찬스 포착에 실패한 사람도 있고 또 찬스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지나가 버리는 경우도 있다 남녀친구의 교제나 결혼 취직 사업 등에서 이런 경우를 종종 느끼게 되며 당면한 경우에 판단착오를 하여 후회하기도 하는 것이 우리 인간사의 한 단면이다 어느 노 화백이 나이차가 많은 연하(年下)의 여성과 결혼하여 TV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는데 그는 자기가 25세의 청년시절 운명원에서 점을 보았는데 늙었을 때 당신이 원하는 행운을 잡을 것이라는 얘기가 뇌리 속에 깊이 남아 있었다고 했다 물론 두 번의 결혼도 실패했으나 만년에 여성을 만나 명예도 돈도 얻게 되었으니 그 얘기가

자신의 운명과 맞는 것 같다고 본인은 피력하고 있었다 사람은 찬스가 왔다고 생각될 때에는 적극적으로 생각하며 행동한다 그러나 찬스는 항상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을 기약하게 된다 봄이 와서 싹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다시 겨울이 와서 흙 속에 파묻혀 봄을 기다리는 것처럼 다음 기회를 기다리게 된다밝지 않는 밤은 없다 겨울이 오면 봄도 머지 않으리 기다리면 바닷 길도 평안해진다 lsquo라는 말도 있듯이 당황하거나 조급해 하지말고 다음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이미 떠났다고 기차가 아주 안 오는 것은 아니다 그 시간대의 기차만 떠난 것이지 다음 기차도 있고 또 오늘 기차가 아니면 내일 것도 있고 기차는 계속 다니는 것이다 때라는 관념도 지금은 나쁜 때이다라고 예감을 갖게 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어렵다 비록 1차 기차는 떠났더라도 다음을 위해 이번은 그냥 보냈다는 마음가짐으로 좋은 때가 온다는 자기암시를 계속하면 운도 오게 되는 것이다 27 [조직(組織)] 단체 또는 사회를 구성해서 유기적인 움직임을 하는 통일체 짜서 이룸얽어서 만듦 조립하는 것 거의 모양과 크기가 같으며 작용도 비슷한 세포의 집단조직이 여러 개 모여 기관을 이룸인간은 좋든 싫든 간에 조직에 속해서 살아가고 있다 조직은 어떤 목적 달성을 위한 인간과 사물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인간은 항상 어떤 방법으로든지 조직에 속하려고 한다조직은 기업조직 종교조직 교육조직 정치조직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인간은 그 조직 속에 들어가 복잡한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살아가고 있다 수많은 조직 중에는 그 조직 구성원이 즐거운 마음으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조직도 많다 심성그룹의 고 이병철 회장이 기업은 곧 사람이다rsquo라고 한 말은 인재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한 것에서 나온 것일 것이다 조직에 소속된 구성원이 즐겁고 자유 활달한 분위기 속에서 개인의 창의력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조직이 건강한 조직인 것이다 그래서 C middot 아지리스는 건강한 조직의 정의를 구성원을 숙성시킨 개인으로 만들어진 조직 또는 구성원을 개인으로 성숙시킨 조직 이라고 규정지었다 경영평론가인 무라까미(村上元彦) 는 조직은 원래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람과 사물 등을 투입 여러 가지 요소를 서로 조합시켜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했다 조직은 어떤 목표를 위해 모여진 것과 조직과 구성원의 권리 의무관계로 결합하는 것 등이 있으며 구조와 목적이라는 두 가지의 공통된 특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조직이라는 것도 인간에 의해 구성되는 것인 만큼 합리적인 측면과 더불어 불합리한 점도 있다 이런 이유로 해서 각 조직은 방침과 규정을 두어 어느 정도의 제한을 두는 것이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조직도 공식조직과 더불어 비공식(임시의 Task Force Team같은)조직도 탄력적으로 운용되고 있기도 하다 富士 신문의 사장인 야마모도(山本卓眞)는 이단(異端)의 재(才)을 없애 버리거나 배제(排除)하려고 하는 방법을 취한다면 그 조직에는 독칭성의 샘이 말라버린다라고 했다 즉 조직의 창조적인 그 무엇을 위해서는 이질적인 재능과의 조합이 불가피한 것이다 동질(同質)의 인간만으로 구성되어진 조진은 그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이화작용(異化作用)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조직을 항상 창의적으로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크고 작은 풍파가 발생하더라도 이단(異端)의 재(才)를 구해야 한다 창조적 조직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프로젝트팀 같이 일시적이며 둘째 개방적 셋째 구성원이 높은 참여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 네번째 소집단이 핵심이 되려고 하는 것 등이다 조직 속에서 인간은 한가지 모양으로 똑같지는 않다 성장한 배경 교육배경 인성(人性) 능력 일에 대한 성취동기 등이 다르기 때문에 조직이 구성되고 운영되는 것이다 사람마다 조직에 속한 동기도 다르고 참여기간도 다르며 업무능력도 적재적소에 배치되었나 안되었나에 따라 발휘되어지기도 하고 발휘되지 못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조직에서 개인의

능력을 판단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일의 추진력과 결과를 보고 유능한 사람인가 열등한 사람인가를 판단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현대의 기업들은 조직원들에게 일체감 조성을 위한 공동체 의식의 교육을 제공하며 꼭 필요한 사람 있어야만 할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일본의 어느 기업에서 있었던 실화를 소개한다 어떤 젊은이 두 사람이 나란히 기업에 입사하게 되었다 학벌도 능력도 비슷한 두 사람은 조직에 속해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였으나 정년퇴직 시 보직차이는 부장과 과장으로 벌어져 있었다 정년퇴직 모임에서 과장보직으로 끝나는 사람이 사장에게 나는 열심히 일을 하여 조직에 기여했는데 왜 승진의 차이가 났는지를 물어보게 되었다 난처한 질문이었지만 사장은 담담하게 의외의 답변을 하는 것이었다 당신이 우리 회사의 신입사원 시절 내가 화장실에서 앉아 용변을 보던 중 노크도 없이 화장실 문을 급하게 열고 들어섰을 때의 당신의모습이 나에게 너무 강하게 부각되어 그 순간을 잊어버릴 수가 없어 당신의 능력이 전에 모든 면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들었다는 실토였다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답변인가 이런 일이 조직에서 일어날수 있었다는 것은 조직에서는 사람을 평가할 때 능력과는 상관없이 그 시림에 대한 시각차이만으로 평가하기도 한다는 것을 반영한다 이처럼 조직에서는 사람을 보는 시각에 따라 평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크고 작은 각각의 사람이 모여서 조직이나 집단의 구성이 가능해지는 것이며 이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현상으로 중요한 모체가 된다 조직은 이런 여러 유형이 모여 집합체로 성립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관계의 묘미가 형성되는 것이다 기업조직이 서로 각각의 특징으로 공존하고 있지만 타협되는 경우도 있고 자기방어 타산적인 이유에서 거부되고 불협화음을 만드는 경우도 있게 된다 조직에서는 경쟁원리를 적용시키고 있지만 사회라고 하는 것은 결코 모든 일에 유능한 사람만 모인 집단은 아니다예를 들어 기업이 영웅이나 천재의 집단으로 구성되었다고 상상해보자 아아 호흡조차 할 수 없어 질식해 버리고 말 것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도 혼자보다는 조직 속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여러 사람의 지혜와 능력이 결집될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브레인 스토밍 기법도 소집단이라는 조직을 통해 개인의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표출토록 고안된 것이다 「일본형의 정보사회」를 쓴 하야시(林周二)는 한편으로는 중앙에서의 지시에 따른 매뉴멀(上命下義)에 따라 충실히 행동할 것을 요구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적극적인 제안을 통한 자발적 행동(下意上達)을 기대하는 양면성을 갖고 있는 것이 일본 조직사회의 특성이다라고 했다 일본 조직사회에서의 의사결정은 톱다운(Top Down)의 지령 아래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회의를 거쳐 채택된 안건을 밑에서 올려 그것을 상위자가 승인하는 형태로 행해져 왔다이런 의사결정은 종신 고용이나 연공서열 집단지도 체제를 택한 일본적 경영의 특징 중 하나라고 지적을 받아 왔지만 하급의 조직 구성원이 상사의 뜻을 충분히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 행동한다는 축의 구조로 보고 있다 한국의 기업조직에서는 대부분의 경영자가 창업 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기업경영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톱다운 형태의 지시를 하는 경영방식이 대중을 이루었으나 이제는 서서히 서구식 경영교육을 받은 2세 경영체제로 하의상달의 형태로 바뀌어져 가고 있다더구나 오늘날의 젊은이들은 현대식 교육과 기대의 변화로 인해 하의상달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지시를 기다리는 안이한 집단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구조기능집단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상하 커뮤니케이션이 위기에 접하였다고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노트 최종 정리 아이디어를 찾기 전에 문제를 찾을 것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문제의 발견 목표의 설정이라는 단계적인 작업이 대단히 중요하게 대두된다 지금까지 창조 활동이란 것이 한 사람의 뛰어난 과학자나 발명가 예술가 등에 의한 개인적인 작업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그러나 오늘날에는 시대의 발전에 따라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보다 복잡해졌기 때문 에

창조적인 문제해결이란 것이 개인보다 집단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즉 개 인 플레이에서 집단발상으로 변해가는 추세이다 예를 들어 로케트나 우주정거장 같은 프로젝트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수많은 과학자들의 복잡한 협동 작업에 의해 이루어 진 것이며 또 기업에서도 신제품개발 새로운 판매전략수립 등의 새로운 기획은 많은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문제의 규모가 크고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그 해결을 한 사람의 손에 의존한다는 것이 힘든 것이다 시대의 변화나 상황의 변화에 따라 와라스가 말한 창조의 4 단계설 외 에 발상의 프로세스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그 전단계인 문제해결의 프로세스를 커 버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찾는 것 역시 대단히 중요 한 것이다 미국의 교육학자인 존 듀이의 창 조의 5 단계설인 문제의 발견 문제의 명확 화 해결에 따른 발상 가설의 설정 가설의 검토에서와 같이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을 발견했나 와 그 문제의 내 용을 협동작업을 통해 도와주는 구성원들에 게 확실히 알려줬나 하는 것이다 오스본이 주장한 브레인 스토밍도 방향설정 준비 분석 가설 마음 속에 숙지 종합 검토의 단계로 문제 해결의 프로세스를 강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선택해내는 것과 문제에 대한 테마를 수집하는 것 모아진 테마를 선택해 내는 것으로 아이디어를 찾는 것보다 먼저 문제를 찾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창조의 프로세스 발상의 총체적인 뜻에 대해서는 앞에서 여러 가지 요소로 정리해 보았다 그렇다면 창조는 무엇이고 언제 어떻게 해야 아이디어에 필요한 좋은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이며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될 때 어떤 변화가 있을까 아이디어는 어느 때 어떻게 오게 되 는 것일까 사례를 통해 창조의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조금은 이해가 될 것이다 일본의 수학자의 한 사람인 오카(岡潔)란 사람은 대학의 한 강의실을 빌려 수학상의 어떤 문제의 해결을 위해 3개월 정도 고생하였으나 발견치 못하였다 기간도 다 되었고 생각도 떠오르지 않자 할 수 없지 그 동안 밀린 잠이나 실컷 잘까 하는 생각을 했다 어느날 아침 대학의 강의실로 가지않고 집에 앉아 혼자 한번 생각해 보자 하고 있던 중 별안간 정신이 집중되어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 떠오르게 되었으며 발견의 기쁨은 하루 종일 계속되었다고 한다 또 하나의 예로는 훅스 이론을 발견한 프랑스 수학자인 보안갈이 함수이론을 발견했 던 순간도 며칠간을 책상 앞에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생각대로 풀려 지지가 않았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지방을 여행할 일이 있어 떠나게 되었다 풀려고 하던 수학의 일은 잊어버리고 버스를 타고 여행 중 옆에 앉은 여행자에게 말을 거는 순간 풀지 못하고 있던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마리가 떠오르게 된 것이다 그 결과로 오늘날의 훅스 이론이 정립되게 된 것이다 위의 두 사람의 예에서와 같이 문제에 대해 너무 집중적으로 골똘히 생각할 때는 그 문제를 아무리 풀려고 해도 안되지만 후 하고 한숨 쉬며 다른 일에 신경을 잠시 돌려 놓아보면 퍼뜩 떠오르는 순간이 온다고 하는 것은 공통적이다 문제가 정해지게 되고 우리가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해 포지티브하게 또는 네가티브하 게 양면에서 생각해보면 또 황당무계하고 엉뚱한 가설이 세워지게 된다 어떤 생각에 깊이 몰두하게 되면 잠도 오지 않는다 그러나 그 일에서 잠시 떠나 마음 을 평안하게 두어보면 우연히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떠오르게 된다 퍼뜩 떠오름이 오는 과정을 분석해보면 「사고 -gt 정신의 집중 -gt 숙면 또는 다른 일을 하는 것 -gt 퍼뜩 떠오름」이라는 일련의 순서가 보이며 이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서도 미묘한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비슷하다 와라스 라는 학자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하여 창조의 프로세스에 4단계가 있다고 했 다 즉 1 문제의 발견 및 자료수집 단계인 준비(Preparation) 2 문제의 방치 망각 아이디어 모색의 방치 3 상상 문제해석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퍼뜩 떠오름인 계발 (啓發 Illustration) 4 논리 객관적인 아이디어 검증 수정의 검증(檢證 Varificati on)이다

최초의 준비단계에는 문제를 잘 음미해 보거나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거나 하는 것과 같이 대상을 잘 관찰하여 문제해결에 필요한 데이타 및 정보를 수집 분석 검토 한 후 그것을 매개체로 하여 모든 각도에서 생각해 보는 것과 같은 여러 작업이 포함되어 있다 가설을 세우는 것과 포지티브한 면과 네가티브한 면의 양면에서 깊이 생각해 보고 황당무계한 가설을 세워본다고 하는 것은 이런 일련의 작업에 공통적으로 포함 되는 것으로 이것은 의식적 이론적으로 행해지며 우리들이 갖고 있는 이성적인 움직임에 의한 것과 모두 관련이 있다 이것이 바로 닭이 계란을 따뜻하게 감차는 것이나 포도 주를 담그기 위해 포도를 술통에 넣고 발효시키는 것과 같은 과정 곧 부화기(孵化期) 발효기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머리 속에서 아이디어가 숙성하는 시기는 일단 문제를 망각해 버리는 시간으로 집중적이고 의식적인 사고는 잠시 접어두고 무의식 잠재의식과 같은 전의 식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간이다 이것을 어떤 사람들은 실의 시간 (失意 時間) 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경험해 봤듯이 문제해결을 하려고 하다 막다른 곳에 이르게 되면 휴식하는 것 이 좋다 더 심하게 말하면 그 문제를 던져 버린 상황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의 머리가 그 문제를 망각해 버린다고 하지만 사실은 의식 속에 그 문제를 계속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해결에 있어 막 다른 골목에 이르렀을 때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 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의 기억rsquo이다 문제해결에 조화될 수 있는 이미지를 찾아내게 되면 반드시 퍼뜩 떠오르는 것이 있다 그러나 이미지의 기억이라는 것은 명확한 언어로 된 것이 아닌 이미지로서 우리의 머리 속에 축적된 과거의 경험이나 지 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창조에는 도박과 같이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창조활동은 어떤 면에서는 도박(Gamble)과 유사하다고 한다 경마 고스톱 빠징코 전자오락 등과 같은 것은 누가 강제로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서 스 스로 선택하여 즐기는 것이다 물론 경마의 경우에는 경기장에서 기수와 말 그 동안의 데이터 등에 의해 추리하거나 상상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스스로 선택한다 또 포카나 고스톱의 경우를 보자 상대 의 손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표정을 읽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대가 노련한 경우에는 표정을 읽을 수가 없다 그 레서 그런 사람을 포커 훼이스라고 하지 않는가 도박을 할 때는 누구나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내가 돈을 딸 것인가 잃을 것인 가 하는 것과 이것을 내고 먹어야 할까 저것을 내주어야 할까 하는 것과 같이 도박 중에는 두뇌가 민감하게 활동한다 창조력을 발휘하게 되는 일반적인 조건으로서 첫째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하는 행위 일 것 둘째 어떤 정보나 수단일 것 셋째 절실하거나 절박할 것 등이 있다 도박은 내기를 걸고 해야 재미가 있지 내기가 없다면 재미가 없다 왜냐하면 마음 졸 이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창조활동도 도박과 마찬가지로 마음 졸이 는 일이 있다 또 생산적이고 사회적으로 평 가를 받을 수 있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도 생기게 된다 도박을 즐기는 사람이 같은 에너지를 창조활동을 위해 사용했다면 생산적이며 사회적으로 유용한 것들을 도출해낼 수 있었을 것이다 어린이들의 그림 맞추기(퍼즐)나 잡담 특히 언어유희를 생각해 보자 언어유희에 서는 창조적 발상과 관련 있는 몇 가지 원리를 찾아볼 수 있다 그것은 선입견이나 고정 관념을 버리고 어느 때는 사물을 반대로 생각하거나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을 많이 사 용하게 한다 예를 들면 연상게임에서 하얗다-눈-한라산-설화-고드름-미네랄 워터 (탄산수)-동치미-화로-할아버지 등과 같이 각각의 사물들이 갖고 있는 연상력을 추리해 보는 것이다이런 게임은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예를 들 수 있으며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에 방해 받지않는 자유스러운 발상력이 발휘되어지는 좋은 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행위를 위해 어린이들의 놀이를 주목해보고 거기에서 힌트를 얻어 위대한 발명이나 발 견과 연결지어지는 경우도 있다 어린이들의 언어유희를 주목한다는 것은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이라는 두뇌의 움직임을 활발히

촉진시켜주는 창조활동 중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가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생각 하려 할 때에는 예를 들이 비교하거나 이미 알고 있거나 알려진 것에서 미지의 것을 유추하거나 비교하여 연상의 바퀴를 넓혀가는 것은 발상 단계에서 필요한 것이다 창조는 그 대부분 아나로지(類比)와 메타포(比喩)에 의해 행해지는 것이다 무관계(無關係)의 조합이 강력하고 신선하게 느껴진다 매일매일의 생활에 새로운 것은 없다라 는 말이 있다 또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새로운 조합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群)의 조합에 의 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창조가 있다는 등의 이유가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고 한 다 「아이디어를 만드는 방법」을 쓴 제임스 웹영은 아이디어란 기존 요소의 새로운 조 합 이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라고 하는 관점에서 사실과 사실 사이의 관계성을 찾으려 고 하는 마음의 습성(習性)이 아이디어 발상에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 주위에서 자주 보게 되는 아이디어의 대부분은 무관계(無關係)로 보여지는 것들의 조합에 의해 성립된다 카렌더나 시계 TV등 신제품으로 개발되는 경우를 보면 특히 그렇고 파티에서 볼 수 있는 얼음조각 같이 파티와 얼음의 상관관계가 별로 없지만 이는 얼음은 조각하는 것과 파티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얼음의 이미지를 또 다른 면에서 즐길 수 있는 방향 을 개척한 것이다 광고 카피 또한 그렇다 이질로 생각되어 지는 말을 조합하여 캐치프레이즈(Catch phrase)로 만들어진 경우가 그것이다 드롭 프스 광고 중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을 인생은 맛있는 것으로 또 일본의 광고 중 당신의 자녀는 10000볼트라든가 토스트 아저씨가 해낸다와 같은 것은 맛 있는 생활을 나타낸 것이다 이 카피들은 맛있다라는 형용사를 본 뜻과는 연결되지 않는 생활이라는 명사에 연결시켜 불가사의한 효과를 발휘하게 하며 이것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든다일본의 어느 초콜릿 회사가 소비자의 기호 변화로 인해 판매가 부진하자 광고회사에 광고를 의뢰하게 되었다 광고회사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보고 일본 인이 좋아하는 음식의 1위가 카레라이스라는 것을 알았다 또한 카레라이스를 애용하 지만 뒷맛이 씁쓸하다는 점을 생각해 초콜릿은 단맛 단맛의 반대는 쓴맛이라는 점에 착안해서 카레라이스를 먹고 난 뒤의 후식으로는 초콜릿이 좋다 라는 캐치프레이즈 를 만들어 판매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성공한 예가 있다 캐치프레이즈는 항상 비유와 관련이 깊다고 이야기 한다 캐치프레이즈를 읽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기억하게 하거나 읽게 만드는 마력을 갖도 록 만들기 위해서는 인상에 남는 말 (Phrase)을 만들어 내는 비유를 쓰는 것이 좋다 사람들이 들어보지도 못한 무관한 내용과 연결되어야 인상적으로 받아들이며 신선하 고 독특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발상을 어떻게 하나 광고 카피를 쓰는 카피라이터는 카피를 쓸 때 실제 어떤 흐름으로 아이디어를 발상하는가 첫째로 할 일은 제임스 웹영이 「아이디 어를 만드는 방법」중에서 말한 것처럼 데이타 즉 정보수집 작업이다 상품에 관한 정보와 이 정보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구입 예정층에 대한 정보 등 되도록 많은 데이타와 함께 정보를 수집하 지 않으면 안 된다 또 중요한 포인트가 되 는 것은 자기가 광고하고자 하는 제품과 동종 경쟁제품과의 확실한 차이점(Unique Selling point독특한 판매점)을 발견 그것 으로 경쟁사의 정곡을 찌르는 것이다최초의 포터블형 워드프로세스를 예로 들면 USP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포터블 워드프로세스로 가장 인기 있던 최초의 제품을 예로 들어보자 1 밧데리 식으로 코드가 필요 없다 2 소형이며 경량이다 3 휴대가 간편하며 어느 장소라도 좋다 4 성능은 경쟁사의 탁상형에 비해 우월 하다 이러한 USP를 사용하여 매력적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끌어당길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내는 것이 다음에 찰 일이다

이 단계에서 제임스 웹영이 말하는 정보 의 조작과 정보의 조합에 의해 아이디어 의 부화 단계에 들어오는 것이며 이는 비유 전환 유비 연상이라는 조작을 행하는 단계 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어떤 흐름을 통해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인가와 제품에 대한 특징과 대치해서 가장 소구력 (訴求力)을 가지고 있는 점은 없는지 제품 구입이 생활상 어떤 이익이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것은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라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제 품의 특징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이어야 한다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란 말을 보다 더 차밍(멋있게)하게 표현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잘 생각해보면 큰 것은 좋은 것이라는 말도 있지만 반대로 작은 것을 자랑하는 워드프로 세스라고 하면 어떨까 그것은 이론에 불과하므로 작다라고 하는 특징에서 작다라고 하는 비유를 찾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작은 콩과 연관지어 워드프로 세스 콩껍질도 생각해보았으나 나이 드신 어른들에게는 감이 오지 않을 것 같다 그렇다면 포터블 형이니까 몸에 지니는 워드프 로세스나 손으로 들고 다니는 워드프로세스 라고 하면 어떨까또 전기코드에 꽂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니까 코드가 필요 없는 워드프로세스라 고 할까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이미지에는 약하다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것이 워드프로세스의 중요한 기능이므로 이 기능이 강조된 말이 꼭 들어가야 한다 그렇다면 워드프로세스는 어떤 장소에서라도 사용 가능한 카 메라와 같다 그럼 카메라라는 말을 더 세련되게 만들어보자그것은 이미 말의 카메라 라는 것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위의 캐치프 레이즈는 간편성과 본래의 기능성도 다 표현된 말이다 이와 같이 진행하는 것이 흐름이며 되도록이면 이 과정을 통해 카피라이터는 연상 비유 유비 등의 조작을 사용하여 데이타의 수집 데이타의 조작 데이타의 조합 아이디어의 구체화 결과의 검증 등 대체적인 흐름을 준수해 나가야 한다 실제 공식같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평소 그냥 하던 말처럼 많이 썼던 말인데도 잘 떠오르지 않다가 책상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가서 변기 위에 앉았을 때 생각이 떠오른다거나 사람이 꽉 찬 전철 속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이런 일들은 카피라이터들이 많이 경험하고 있는 상황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카피라이터들은 어떤 일의 주제가 떨어지게 되면 사우나에도 가 고 공원의 벤치 귀청이 떨어질 듯한 소음의 디스코텍 노래방 목로주점이나 포장마 차 등을 찾아 다니며 어떤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변신해 보려고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도 서슴없이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lsquo미쳐라 미치기는 미치되 일에 미치고 정신까지는 미치지 말고 몸만 미쳐라 정말 정 신병자처럼 이것은 일본의 저명한 마케터가 한 말이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사고의 교통정리이다 사람이 사고한다는 것은 이것 저것 두서없이 생각하고 있던 사고의 프로세스를 보편적인 시스템인 물리적 작업순서에 따라 분해한다는 것으로 우리는 그것을 무의식 잠재의식 상태에서 행한다 의식 속에서 작업한다는 것은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비능률을 초래한다 사람의 두뇌는 유연성이 풍부하고 무의식 층에는 여러가지 데이타와 수많은 프로그램이 무한 하게 내장되어 있다 발상법도 수없이 많지 만 기본적으로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무의 식이나 잠재의식의 거대한 층을 존중하여 도출해낸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마 다 저마다의 발상법이 다르다

어떤 사람의 발상법이 특출하다 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꼭 맞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음악을 듣고서 어떤 사람은 화장실에 갈 때 또 어떤 경우는 왁자지껄한 시장과 같은 번거로움 속에서 좋은 발상을 하듯 사람들에게는 각각 그들에게 맞는 발상법들이 있다 그러기에 발상의 프로라고 불리워지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의 경우 자기에게만 어울리는 발상법들을 갖고 있다

이렇게 사고방식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모여 하나의 구심점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사고의 교통정리를 해 주는 방법이 바로 발상법인 것이다 발상의 초심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회의에 참여함으로써 지식 경험 정보 이해력 등 을 얻을 수 있으며 발상을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터득하게 된다 또 발상법을 기본 매뉴얼로 하여 우왕좌왕 하지 않고 무의식과 잠재의식을 활용 무한한 각 개인의 잠재력을 개발해주는 것으로 기법이나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말해본다면 사고의 교통정리가 바로 발상법이다 발상법 중에 시행해 보아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그것은 버리고 다른 발상법을 찾아볼 수도 있다 자기에게 가장 맞고 바람직한 발상법을 발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유능한 아이디어 맨이 되기 위해서는 사고도출을 위한 여러가지 발상법으로 생각해 보고 장단점을 비교 가장 좋은 최선의 방법을 찾아 활용해 보는 것이 중요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 맞는 발상 방법론을 발견해내는 것이라고 결론지어 말하고 싶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발상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브레인 스토밍에서 시작하여 시네틱스까지 연상과 유비를 활용했던 대표적인 발상 기법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았다 이런 발상법들이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발상기법들은 그 나름대로의 문제점들 을 갖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역시 발상이란 개별적인 한 사람의 인간이 생각해 낸다고 하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스치야(土屋耕-)씨는「카피라이터의 발상」이란 저서를 통해 브레인 스토밍에 대해 잘 모르기는 하지만 확실히 단정적으로 말 하기는 어렵고 신경 쓰이는 일이다라고 했다 본래 브레인 스토밍이라고 하는 것은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방법에 있으며 아이디어의 질에 대한 향상에 대해서는 차후에 생각해 볼 문제라는 견해이다 브레인 스토밍으로 양(量)과 함께 질(質)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혼자서 발상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KJ법도 원리는 대단히 중요하지만 그 원리는 몰랐더라도 옛날부터 사람들이 써왔던 방식이며 특별한 것은 없다 KJ법의 독특한 점은 개개인의 머리 속에 있는 의식을 의 식 속으로 내몰아 일종의 물리적인 조작으로 변화 시키는 것이다 알고 있다라고 하는 소프트웨어는 의식 가운데에서 행해지고 있는 무형(無形)의 물 리적 작업이므로 능률이 떨어지게 된다는 지적도 있다 발상의 측면에서 보면 어느 발 상법이나 실제의 체험으로부터 얻어진 것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디어 발상을 혼자서 아무때나 한다고 해서 아이디어가 계속해 나오는 것 은 아니다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양질의 아이디어를 기대하지만 실제 회의에 참가하는 참가자나 리더의 운영방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더 많이 연구 개선되어야 한다 아이디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엄격하지는 않지만 양은 많아야 한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브레인 스토밍이 효과적이라는 것은 틀림없지만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발상 법을 아이디어를 찾는 하나의 돌파구라는 측면에서 생각해 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집단발상(集團發想)은 소집단이 좋다 집단발상을 위한 브레인 스토밍 규칙 중의 하나는 5sim6명 정도의 소집단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창의성을 발휘하게 되는 것은 소집단일 때라고 주장한다 의미 있는 말이다 아이디어를 발상해내는 현장이 참여자 상호간의 신뢰 속에서 상대방과 주고 받는 예리한 감성의 통찰력과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을 때 크고 작은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 광고 회사의 경우 처음 방문하 는 사람들은 왜 그리도 조그만 회의실이 많은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본다 광고회사마다 각 광고주들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브레인 스토밍을 하기 위한 소형의 Room이 필수불가결하기 때문이다 광고캠페인의 전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 개발이나 문제해결의 난관에 봉착했을 때 어떻게 아이디어를 찾을 것인가 고심하게 된다

브레인 스토밍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아이디어에 따라 당장이라도 써먹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낸다는 것이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광고 회사에게는 사활(死活)이 달린 문제이다 브레인 스토밍의 경우 5sim6명의 사람들이 참가하지만 아이디어는 소수의 사람이나 두사람 또는 세 사람에 의해 떠오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혼자서 작업을 하는 경우도 많다 팀별 회의에 참석도 하지만 디자이너나 카 피라이터의 경우 장소를 바꿔 조용한 공원의 벤치에 앉아서나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찻집에서 또는 친구와 목로주점에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사우나 탕에서 몸을 담그고 있을 때에 해결 주제를 위해 머리를 집중하게 된다 따라서 기본 컨셉(Concept)이 주 어 졌더라도 디자이너나 카피라이터에게는 최종적으로 볼 때 개인작업이 된다 물론 소음이 심하길 시끄러운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 작업을 하면서 강하 고 임팩트 있는 하나의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퍽 어려운 일이다 소집단이 좋다고 하는 것은 대집단의 많은 참가자들이 있을 경우에는 많은 사람으로 인해 발표의 기회가 적은 것과 주의력 집중과 통제도 어렵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소집단을 통해 나온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는 회의가 종료된 후 냉정히 혼자서 심사숙고하며 검증해 볼 수도 있다 즉 문제해결을 위한 조건인 예산문제나 광고시기 매체 등과도 연계되어 나온 아이디어에 대한 타당성 여부의 검증이 필요한 것이다 발상의 씨앗을 찾는 소재 middot백화점 거리 시장 전철 등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는 발상의 자료가 항상 풍부하다 middot본인과 관계있는 사람도 좋지만 본인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을 만나 대화해 보면 신선한 것을 찾아낼 수 있다 middot사람들의 욕구를 잘 관찰해보면 그 속에 해결해야 할 아이디어가 있다(예 무더운 여름 -하고 싶다) middot대화 도중 주제를 하나로 단정하지 말고 화제의 가지 수를 여러 개로 늘려보면 각도 를 달리해 여러가지 발상을 도출해 낼 수 있다 middot집단 발상은 개인발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다 middot이미지 자료(신문 잡지 기타)나 메모는 많으면 많을수록 발상의 지름길이 된다 middot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크게 보고 다음 세분해서 볼 때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middot상식으로 안 통하는 것을 찾아보고 필요하면 거꾸로 뒤집어서 생각해보자 middot마음을 편하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책을 찾아보자 middot만년필이 펜촉 뚜껑 몸체 잉크 고리 등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잡다한 문 방구식 발상을 해보자 middot성질이 다른 것을 친숙한 것으로 친숙한 것을 미지의 것으로 바꿔서 생각해보자 middot연상게임이나 퍼즐게임 말장난을 많이 해보거나 추리소설을 많이 읽거나 영화 연 극을 많이 관람하자 middot동기부여를 명확하게 하자

  • 창조적 아이디어 발상 방법
  • 19 [창조(創造)]
  • 20 [기억(記億)]
  • 21 [유비(類比)]
  • 22 [언어(言語)]
  • 23 [사고(思考)]

경험을 하고 같은 정보를 얻는다해도 그것을 받아들이는 각 사람의 태도와 방법에 따라 여러가지로 표출된다 어떤 사람은 직관과 상상에 의해 아주 좋은 발상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떤 사람은 어느 발상도 찾지 못하고 지나쳐 버리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왜 차이가 나는 것일까 그것은 사람에 따라 받아들이는 자세와 마음가짐이 다르기 때문이다 아이디어 개발은 항상 창조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마음가짐과 그러한 자세가 축적될 때에 비로서 가능한 것이다 아이디어 개발에 따른 노하우를 많이 주입시키는 것보다 그 사람에게 사물을 볼 줄 아는 방법을 신장시켜주는 편이 차라리 좋다 아이디어 개발에는 특별한 방법과 왕도는 없기 때문이다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라는 서양의 속담을 음미해볼 일이다 생활방식이나 자세마음가짐에서 항상 사물을 창조적으로 보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바로 방법론일 것이다 아이디어 개발에 있어 특히 중요한 것은 착상을 순조롭게 진행시킬 수 있도록 마음자세의 혼란과 초조로부터 벗어나는 것이다 그래야만 발상의 작업을 진행해 나갈 수 있다 우리가 어떤 일을 진행함에 있어 우리는 먼저 근심과 초조에 휩싸이게 된다 근심은 근심을 더 많이 뿌리내려 머리를 어지럽게 만들고 초조함은 조급히 끝내려는 마음 즉 대충 생각하고 끝내버리는 경향을 말한다 아이디어개발은 지적인 생산활동이기 때문에 개발에 따른 장애물을 제거하고 계획된 일이 순조롭게 풀릴 수 있도록 지적활동에 도움이 되는 정서를 순화시켜야하며 여러 가지의 난류(亂流)를 없애도록 해야 할 것이다 「달구어진 쇠는 잘 끊어진다」는 속담이 있다 우리가 어떤 주어진 과제에 대해 해결하고자 할 때 주변의 과잉된 기대로 인해 성급하게 하고자 할 때 쓰이는 의미로 잘 쓰이는 말이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 무리한 것이나 성급함이 통할 때도 물론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졸속으로 끝나버리므로 이럴 때일수록 자유활달한 분위기와 정신적 여유를 주는 편이 창조활동을 위해 바람직하며 비록 그 일을 해결하지 못했더라도 다음 일을 기약하는 편이 더 낫지 않겠는가 성급하고 무리한 일은 오히려 스탭들의 반발과 위축만 불러일으킬 뿐 어떤 이익이 되는 것도 아니다 「급하게 먹는 밥이 체한다」라는 것도 있다 위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뛰어난 아이디어 개발은 마음에 여유가 있고 자유스러운 정신이 자신에게 있을 때 창조되어지는 것이다 9 [선입관(先入觀)] 애초부터 머리 속에 들어가 있는 고정적인 관념 및 견해그것이 자유로운 사고를 구속 하는 경우에 일컬음 최초로 알고 있는 것에 의해 형성되어진 고정적인 관념 및 견해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있는 돼지저금통의 예를 들어보자 돼지저금통에 동전을 투입하는 가느다란 구멍이 있다 동전은 위에서 보면 완전한 원형이다 그러나 옆에서 보면 가늘고 긴 선으로 나타난다 가늘고 긴 선의 투입구에 위에서 본 동전을 원형의 형태로는 투입할 수가 없다 동전을 옆으로 투입해야 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동전은 원형이라고 하는 고정관념만 갖고 있다면 그 투입구에는 영원히 집어 넣을 수가 없다 또 콜롬부스의 달걀이야기를 해보자 달걀은 둥근타원이다 둥근타원은 평면 위에 세울 수 없다는 것은 선입관과 고정관념이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진을 찍기 위해서나 장식을 위해서라면 스카치 테입이나 접착제 또는 핀을 이용하거나 밑부분에 표가 나지않게 약간의 밑표면에 상처를 내어 세울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있다 우리들은 확실히 사물을 인식하는데 있어 선입관이나 고정관념을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물을 보는데 있어 선입관 때문에 지배된 사고의 전환과 발상의 전환을 할 수 없는 경우를 무수히 보아 왔다 「창조력을 신장시키는 법」의 저자인 住田幸次郎은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은 하나의 이유는 사고(思考)가 선입관과 외모의 상태에 좌우되기 때문에 유연하게 움직이지 않게 되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아이디어의 발상을 위해서는 외관의 형태도 중요하지만 선입관이라는 경직된 사고에서 벗어나 여러 가지 방향과 각도로 보는 것이 필요하다 인도방랑기를 쓴 어느 사진작가에게 인도여행을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가 하고 물었을 메 그는 이렇게 말했다 이렇다 할 준비는 어떤 것도 없었다 왜냐하면 정보를 알고 있으면 있는 만큼 느슨해지기 때문에 자신이 알고 싶어하는 실체와 점점 멀어지게 된다고 했다 모르고

시작하면 선입관도 없고 앞일에 대한 호기심이 작용하기 때문에 일에 더 파고들 수 있는 여지가 많다는 뜻이다 자기계발을 위해 머리를 갓 태어난 아기와 같은 상황에 놓는다면 「상상심리(想像心理)」와 「창조력」이 기대했던 이상으로 자라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발상을 얻기 위해서는 어렵지만 고정관념을 버리고 「허심(虛心)」한 상태로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허심이 된다는 것은 머리에서 선입관을 없애버린 것으로 종래에 가지고 있던 가치관의 척도까지도 무시한 채 그것을 순수하게 보는 것이다 그러나 허심의 상태로 된다는 것은 한번의 훈련으로 되는 것이 아닌 많은 마음속의 혼란과 갈등을 겪은 후 도(道)를 깨달은 것 같은 상태가 되어야만 가능해진다 그러나 처음에는 여러 가지 상념의 상태가 되어 머리가 혼란스럽더라도 신경 쓰지 말고 그대로 유지해 나간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에 虛의 상태나 無의 상태 空의 상태가 되는 때가 오게 된다 선입관이란 것이 머리 속에 항상 존재하고 있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물을 보는 관점이 한쪽으로 치우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아이디어 발상의 싹을 성장시키지 못하고 사멸하게 만드는 결과로 나타나게 된다 「아이디어 맨을 벗겨본다면」에서 伊吹卓은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는 하나의 이유로 사고(思考)가 선입관과 외관의 상태에 따라 유연(柔軟)하게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라는 선입관을 갖고 있는 것이며 실패하기까지 잘못된 선입관 때문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데 있다라고 했다 일본의 추운 지방인 홋가이도의 池田町은 너무 추워 포도가 자랄 수 없는 곳이었지만 이런 선입관을 버리고 주민들이 악전고투끝에 池田町을 와인의 명산지로 만든 것을 예로 들고 있다 실패를 하면 사람들에게는 약한 기(氣)가 생기는 것이며 꿈에 부풀어 희망에 차있는 사람도 실패하여 좌절하고 있는 사람과 계속 접촉하다보면 그 사람도 영향을 받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하거나 선입관이나 고정관념이 꽉 들어찬 사람보다 선입관을 갖지않고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사람과의 접촉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어떤 어려운 문제해결에 있어서도 그런 일은 가능성이 없다라는 선입관을 버리고 그래 한번 해보자 될 것이다라는 마음으로 자기 마음을 정리하여 문제를 풀어나가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發想의 궤도」를 쓴 松下幸之助는 인간의 마음은 정말 자유자재로운 것이라고 생각된다 생각하는 방법에 따라 곤란하다고 생각했던 것도 반대로 생각해보면 괜찮은 것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라는 말을 했다 우리들은 생활해나가는데 있어 일정한 틀 즉 범주 속에 있다 일정한 틀 속에 오래 있다 보면 그 틀에서 벗어나기가 힘이 들며 오히려 그 틀 속에 안주하려 하고 오히려 틀밖에 있는 사람이 더 이상하게 보이기 마련이다 고정적인 틀로 인해 자세가 길들여져 버리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나쁜 영향을 받는다 이런 속박이나 틀에서 벗어나려는 것이 창의적인 사람이 될 수 있는 첩경이 된다 어두운 밤길을 좋아하는 사람은 바꿔서 환한 대낮의 산길을 걸어볼 수도 있고 고전적인 것을 좋아했던 사람은 현대적인 것으로 바꿔보기도 하고 산을 좋아했던 사람은 바다를 좋아하는 것으로 바꿔 보기도 하고 매일매일 다녔던 길을 피해 돌아서 가더라도 다른 길을 택해 가보기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처음부터 안 된다 할 수 없다고 생각이 들면 할 수 있는 일도 잘 안되게 된다 참으로 사람의 마음은 불가사의(不可思議)하다 잔 가운데 뱀의 그림자(孟中의 蛇影)란 말이 있다 근심의 어두운 그림자를 마음속에서부터 없애버려야 한다 선입관이란 것은 그 사람의 척도가 되며 사고를 틀 안에 맞추려고 하는 경향이다 이런 사건의 틀을 벗어나기 위해 자신을 반대로 생각해보는 습관을 가져보는 것 이것이 자유로운 발상을 위해 새롭게 변신하는 전개 방법이다 10 [재능middot재치] 떠도는 생각 놀랄만한 것 거기에서 번쩍 번쩍 움직이는 것

밤에 자기 전에 많은 연상 속에 생각해냈던 「명안(各案)」이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생각해보면 접근방법은 되지만 명쾌한 답이 되지 않는 별것이 아니었다 하고 느꼈던 경험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불가사의하게도 밤에 떠올랐던 아이디어가 왜 찬란하게 떠오르는 아침햇살에는 약해지는 것일까 그것은 아마도 사람들이 찬란한 태양 아래 생각하는 이성적인 사고와 어두운 밤 달빛과 별빛 또 전등불빛 아래서 생각하는 감성적 사고의 차이가 인간의 감정을 바꾸어 놓기 때문이 아닐까 어두운 밀실의 흥분 속에 태어난 생각은 본인만의 독선적인 사고에 기인한 주관적인 면과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재능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이론적인 토대가 될 수 있는가를 검증해볼 필요가 있다 재능이라는 것은 우리가 발견해내려 해서 발견되는 것이 아니므로 치밀하고 세심한 정보수집과 이론적인 검토가 선행되어야만 뛰어난 재능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재능이란 내용의 좋고 나쁨의 정도에 따라 가감(加滅)이 있는 것으로 생각해보면 얻게 결과에 따라 확실한 것과 해결이 될 수 없는 불확실한 것으로 구분된다 확실한 것과 불확실한 것에 대한 의식 사고의 전환을 통해 내용을 다시 한 번 검증 확실한 것으로 결과를 도출해내야 명쾌한 답이 되는 재능이 발견된다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처음에는 안개 속을 헤매듯 좁은 미로를 헤매다 가느다란 한줄기 서광이 비추고 있는 돌파구인 문을 찾아 광명의 길을 찾는 것과 같이 돌파구를 찾기 위한 설계도를 찾아내려는 방법이 재치인 것이다 일본 광고 카피라이터의 한 사람인 梶祐輔는 「광고 아이디어 개발법」에서 아이디어는 재치가 아니고 짜내는 것이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찾아내는 것이며 행운(幸運)이라고 하는 것은 불확실한 것이기 때문에 전문가들이 아이디어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만은 아니다라고 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시련이 닥쳐오더라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내기 위해 발상의 프로(전문가)는 멍청히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니다 재치를 갖고 있다고 해서 마냥 기다리고있으면 일이 진척되지 않기 때문에 일의 추진을 위해 D-Day를 설정 그 기간내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재치의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재치란 자연발생적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자연발생적으로 태어난 것을 인공적으로 꺼내는 경우에 해당된다 야구 투수의 경우 어깨에 힘이 들어가 있으면 볼 컨트롤이 안돼 좋은 투구를 할 수 없는 것과 같이 머리의 힘을 빼는 것이 중요하며 머리에 힘이 들어가 있으면 좋은 아이디어는 태어나지 않게 된다 즉 정신의 자유로운 발상고리를 당기기 위해서는 구김살없이 자유스럽고 편안하게 자신의 마음을 구성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재치란 우연히 오는 것이지만 그것은 부단한 연구와 노력의 축적이 정상까지 충전(充電)되었을 때에 방전(放電)되는 것이며 재치는 가치의 의식을 공유하는 이미지가 나타날 때 오는 것이고 자연발생적으로 우연히 가치를 인지했다고 하는 것이 인스피레이션의 본질이 아닐까라고 「창조의 심리」를 쓴 龜山貞登은 말하고 있다 지금까지 관심을 갖지 않거나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던 것에 다시 집중하여 주의해서 보거나 관심을 기울여 보면 왜 지금까지 그랬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가치를 추출해 보는 것 그것이 재치의 본질이다 「창조의 심리 」를 쓴 龜山貞登는 창조활동을 심리면에서 총체적으로 검토하였는데 「퍼뜩 떠오름 - 재치」와 같은 말로 「인스피레이션」 「계시(啓示)」 「감(勘)」 「영감(靈感)」 「통찰(洞察)」 「유레카(Eureka)感」 「직관(直觀)」등을 들고 있다 이것들은 각각 어떤 것을 시작할 때 우연히 나타난다는 점과 명확하게 떠오르는 것이라기 보다는 이미지로 나타난다는 점에서 같다고 할 수 있다 「유레카(Eureka)」는 쾌락이다 아마 인간이기 때문에 맛볼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으로 내면 속에서 깊이 솟구쳐 오르는 쾌락의 하나이다 목욕중 욕탕에서 자신의 몸 때문에 넘쳐흐르는 물을 보며 「부력(浮力)의 원리」를 발견했던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아르키메데스가 「유레카」를 외치며 흥분한 나머지 벌거벗은 채로 길로 뛰쳐나왔다는 이야기는 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대부분 어려운 문제를 해결한 후에는 「큰 기쁨」을 얻게 된다 고통과 상반되는 기쁨인 환희 이런 환희는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창조의 욕구가 일순간에 결과로 나타난 상태에서 일어나는 현상의 하나일 것이다 그러나 창조를 위해 어느 부분에 심취하다 보면 자기가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간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이상한 행동의 징후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심취한다고 하는 행위는 한면만을 집중하거나 몰두하게 되는 것으로써 몰두를 하다 보면 다른 면을 보지 못하게 되고 자기의식하에 무의식적인 행동을 하게 되기 때문에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정상인이 보게 되면 도대체 저 사람 같이 훌륭하거나 학식이 있거나 한 사람이 왜 저런 행동을 하는가 하고 처음에는 이상하게 생각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나면 이해하게 된다 이런 것은 과학적인 발명을 한 천재라는 소리를 듣던 발명가가 일상생활에서는 바보와 같은 어처구니 없는 행동을 하는 것 예를 들면 발명왕 에디슨이 어린시절 닭이 알을 품고 알을 부화시키는 것을 보고 에디슨자신이 알을 품고 부화시키려 한 행동같은 것이다 재치라는 것은 의지적이거나 의식적인 사고활동에서 오는 것보다 후하고 깊은 숨을 쉬는 것처럼 아주 자연스러운 가운데로는 것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경우 산책중이거나 낚시를 한다거나 골프를 치며 골프장 잔디 위를 걸어갈 때나 마당에서 정원을 손질하고 있을 때나 아무 생각없이 낙서를 할 때나 한숨 푹 긴 잠을 자다 깨어 눈을 뜬 순간 등에도 온다 그러나 재치를 위한 앞과 뒤에는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한문에 있는 인과응보라는 말과 같은 의미로 해석하면 된다 모든 것의 key가 되는 것은 일의 해결을 위한 사고의 축적인 것이다 아이디어는 하늘에서 별안간 떨어진 횡재가 아니며 이게 웬 떡이냐라고 생각해서도 안된다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했던 뉴톤은 발견의 우연성을 부정하고 「나는 항상 그것을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발견한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재치를 찾아내기 위해서는 항상 생각하고 자료를 축적하는 일이 중요하며 발상을 위해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나 전혀 안 해보았던 일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해결방안이 떠오르게 된다 인스피레이션은 의지적인 것이 아니고 자의로 생각나는 것이다 라고 하는 자아감(自我感)도 아닌 갑자기 출현하는 관념을 말한다 따라서 발명을 위해서는 다른 것부터 생각해야 한다라고 발명의 이론을 쓴 P 즈리오는 말하고 있다 발명 발견의 우연성은 핵심을 남보다 빨리 찾는 시기가 바로 발명middot발견의 시기가 된다 남보다 핵심을 빨리 찾는 것이 중요하지만 장소와 시간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화학자나 수학자 발명가 등을 대상으로 앙케이트 조사를 한 결과로도 실증된 것이다 아이디어를 발견한 경우가 어느 때인가에 대한 경우를 보면 휴식할 때 18명 산책중 8명 잠에서 깨어날 때나 취침중 꿈 속에서가 16명 목욕중 10명 차를 타고 가다가 차 안에서가 10명이었다 또 아이디어가 자주 발견되는 장소를 「三上」이라고도 한다 그것은 침상(寢上)middot마상(馬上)middot측상(厠上)으로 침상은 이불을 깔고 잠자리에 들어 선잠이 들었을 때이며 마상은 말의 안장에 발을 올려놓았을 때이지만 현대에 이르러서는 자동차나 기차 또는 전철을 타고 갈 때를 말하며 측상은 화장실에서 변기 위에 앉아 용변을 보려 할 때를 말한다 결국 아이디어 발상에는 때와 장소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닌 만큼 자기의 주어진 그때그때의 환경에 따라 적응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결론을 내리는 것도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하긴 싶다 인스피레이션을 정의해본다면 그것은 첫째로 우연히 나타나는 현상으로 신경계통에 있어서 해제반응(解除反應)과 비슷한 것으로 마음이 편안해진 상태이며두 번째로는 「스스로 생각했다」라고 하는 의식보다도 하늘로부터 계시(啓示)를 받은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며 세 번째로는 원격반응(遠隔反應)이나 텔레파시와 유사한 것으로 어딘가 자기 이외에 존재하고 있는 것을 잡으려는 느낌을 받아 그것을 사회적 관습과 전통적으로 사물을 보는 견해에서 비약(飛躍)하는 것 이라고 「천재(天才)」라는 책을 쓴 宮城音彌는 피력하고 있다 인스피레이션의 앞과 뒤는 의식적이거나 의지적으로 활동하는 존재는 아니라고 하는 지적도 있으나 반드시 그런 것만도 아니다 천재 음악가 모짜르트가 발상의 한 순간을 말한 유명한 한 구절이다 「기분이 좋고 마음이

들떠 있을 때나 품위있고 멋있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마음에 맞는 친구들과 식사를 마친 후 마차를 타고 귀가할 때나 산책을 하고 있을 때나 밤에 잠이 잘 오지 않을 때 발상이 더욱 자주 퍼뜩퍼뜩 일어나게 된다」고작곡이라는 것도 실제의 행위는 손을 통해 이루어지지만 이루어지는 과정은 전부 머리(두뇌) 속에서 완성되는 것으로 「매일매일을 살아가며 추구한다는 것」이 상상(想像) 속에서 전후가 일치될 때 들려오게 되는 것이다 창조라는 것은 어느 한 순간에 오는 것이라는 것을 잘 증명하고 있는 말이다 모짜르트는 그의 발상에 대한 재치의 프로세스를 확연히는 몰랐지만 왜라고 하는 의문점에서 찾기보다는 감성적인 분위기에서 악상을 찾았기 때문에 그 자신도 완성되기까지의 중간과정과 떠오름의 과정은 언급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감」이라는 것이 있다 감이라는 것은 합리적인 경험들이 조합된 것으로써 순간적인 움직임이 확실히 존재하고 있다 직관도 감도 움직이는 것이지만 「무(無)」의 상태 속에서 태어나는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그 동안의 많은 경험을 통해 선택한 사고활동의 결과는 행동으로 나타난다 소련의 철학자인 베코프닝은 「인식론」이라는 그의 저서를 통해 직관 중에는 인간이 선행(先行)하는 사회적middot개인적 발전의 전경험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역시 인스피레이션과 감이 움직이는 배후에는 끊임없는 노력과 풍부한 체험이 필요한 것이다 「프로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국제적으로 유명한 바이올린 연주가가 된 정경화씨를 보자 그의 부모가 맹모삼천은 아니지만 어려서부터 일종의 영재(英才)교육을 행했기 때문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키워낸 것이 아닌가 물론 부모님 못지않게 본인의 하겠다는 의지의 소산이 결실로 맺어진 것이지만 11 [장애(障磻)] 사물의 성립(成立)을 진행하는데 방해가 되거나 지장을 주는 것 거리껴서 거침 막아서 거치적거림틀린 것 실패한 것 모험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창조활동의 방해라고 「창조적 사고」의 기술 속에서 제임즈아담은 밝히고 있다 제임즈 아담은 창조성을 방해하는 장애에 대해 첫째로 지각의 방해 둘째로 감정의 방해 셋째로 문화 middot 환경에서의 방해 넷째로 지성과 표현의 방해가 있다고 했다 당연한 주장이며 이런 방해를 받아가며 사람들이 창조성을 얻기 위해 노력해 온 것이 사실이다 이와 같이 많은 장애가 있지만「왜 왜그럴까」라고 하는 의문점을 가지고 해결하려고 하는 자세와 「이것과 저것을」해보고 다각도 문제해결을 위해 연결하려고 하는 사고 방법 때문에 장애를 어느 정도 극복해온 것이다 아이디어 발상 자체는 꼭 잡아야 되는 것으로(Catch해야 하는) 잡은 아이디어를 발상단계에서 사전 평가하고 사후 체크하는 자세가 있어야만 이미지의 보고인(寶庫) 잠재의식(潛在意識)을 활용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창조력」의 저자인 瀨川正明은 인간관계에서 파생되는 욕구불만이 창조활동을 하는데 있어서는 확실히 유해한 것이라고 했다 인간관계가 나빴거나 환경에서 오는 장애가 원활한 창조활동을 저해하는 요소가 된다고 생각한 것이다 순수한 의미에서의 욕구불만은 어떤 의미에서 생각해본다면 해결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의 주위를 주시해 보자 창조력을 발휘하여야 할 경우에 있어서 서로서로의 인간관계 때문에 일도 안중에 없어지고 피곤해지며 그냥 순간적으로 판단내려 버리고 지나쳐 버리게 되는 경우가 있다 우리가 조직생활을 하는데 있어서도「和」라고 하는 수직 수평적인 협력 관계가 좋게 이루어져야만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지 않은가 사람들과의 서로서로 작은 인간관계가 원만하게 형성될 때 협력 단계가 이루어지며 「기분좋게」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분위기인 자유로운 환경을 만들어내는 것이 창조활동의 기본적인 조건이 되는 것이다 「기획력」의 저자 多湖琿는 창초를 위한 지식은 노력만 가지고는 되지 않는다 아이디어의 퍼뜩 떠오름이 필요하다 어느 경우에 지식은 오히려 방해가 되는 일조차 있다 우리의 문제의식을 방해하는 원인의 하나는 사고를 절약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라고 했다

창조성이 풍부한 사람의 특징을 살펴보면 문제의식을 많이 가지고 있다 우리들이 무심코 보고 넘기는 일에서 그들은 새로운 문제의 싹을 발견하고 창조력 해결에 이용하려 한다그러나 일상적으로 기존의 경험이나 사고의 틀을 갖고 이미 알고 있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면 대부분의 경우 전례(前例)에 따라 항상 같은 방법으로 그것을 해결하러 하는 것이 우리들이다 즉 새로운 시도도 안해보려는 되도록 사고를 절약해 버리려는 경향이다왜냐하면 과거에 해왔던 것이니까 별 사고도 없었으니까 구태여 새로 머리를 써서 원인을 제공하는 위험부담을 안기보다는 기존의 틀에 의존하는 것이 편하기 때문이다 문제의식을 방해하는 요인은 의식의 평형화 경향 안정을 찾고 평형상태를 유지하려는 심리와 되도록 생각하지 않으려는 사고의 절약 경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평균치(平均置)에 기대려는 중간만하면 된다는 심리를 갖는다면 발전적인 사고를 할 수 없는 무사안일의 범주에 안주하게 될 뿐이다 기업에서도 어떤 문제에 리스크가 발생했을 때 리스크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기존의 틀을 이용한 사람에게는 엄중한 문책을 가하는 반면에 새로운 시도로 최선을 다한 사람에게는 실수를 용서하고 문책에서도 제외하는 겅우가 흔히 있다 새로이 도전하며 생각은 많이 깊고 넓게 판단은 정확하고 짧게 해야 할 것이며 사고의 절약 경향에서 탈피하는 길이 창조성을 높이는 길이 된다 크리에이티브를 수정하는 것은 기구나 설비의 부족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개인의 감정적인 요소 때문이라고 「발상의 기술은 창조의 기술」을 쓴 川勝久는 말했다 하고 싶은 의욕도 없고 자신도 없거나 주위를 의식하는 등의 감정적인 벽은 창조활동에 있어 큰 장애가 된다 아무리 시설이 좋고 여러가지 조건이 좋다하더라도 조직은 사람이 움직이고 있다 그래서 어느 마케팅학자는 4P외에(Product Place Price Promotion) 2P가 있다고 한다 즉 2P는 조직의 구성원인 People과 자금인 Power를 들고 있다 조직에는 사람 즉 인재가 필요하다 그러나 사람이 많다고 해서 조직이 번창한다고는 할 수 없다 꼭 있어야 할 사람 꼭 필요한 사람이 요구된다 창조활동에 있어서도 그곳에 있는 사람들이 「할 마음」이 없다면 창조활동을 해나갈 수 없게 된다는 것은 자명하다 크리에이티브한 과거업적만을 내세워 기업내 현실을 저해하는 이노베이션 부족현상은 첫째로 기업조직이 관료적 조직인 경우이거나 둘째로 일상업무에 쫓겨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는 것 즉 중장기적인 전략미비의 경우 셋째 각 조직의 비대화에 따른 기능별 기구에 의한 횡적 협력부족 넷째 이노베이션에 미온적인 관여나 약할 때 다섯째 질(質)에 대하여 Board를 통한 컨트를을 하지 않을 때 여섯째 마감일이 안되었다는 안이한 사고 일곱째 일을 추진 진행시키는 부적격의 리더나 참여자의 프로정신 결여 등이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또한 자유로운 발상 다음으로 본래의 문제와 목적을 바로 보는 시각 즉 「솔직한 눈」과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일반적으로 갖고 있는 생각의 틀을 보고 포기하지 않는 「자신의 눈」이필요하다 고 「창조의 또 다른 사고법」 저자 野崎昭弘는 밝히고 있다 참으로 맞는 말이라고 생각된다 「솔직한」 「자신의」눈으로 대상을 관찰하고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운 발상을 전개한다는 것은 그렇게 방해가 되는 것은 아니다왜냐하면 오랫동안 익숙해진 지식이나 태도 습관으로 인해 자유로운 발상이 종종 방해받아 왔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확실히 경험이나 지식은 필요하지만 그것 때문에 오히려 속박받게 될 때에는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의 퍼뜩 떠오름과는 점점 멀어지게 된다고 결론지어 말할 수 있다 12 [유회(遊戱)] 노는 일 즐겁게 놂 장난으로 놂 놀이 기계의 부품과 부사이의 여유주색에 빠지는 것「수수께끼」 「말이어가기」 「영상뤄즈」 「퍼즐」 「수학문제풀이」 「컴퓨터오락」 같은 유희는 그 나라의 문화나 민족성에 따라 깊이와 넓이가 다르며 발상에 따른 원리가

내면속에 잠재되어 있다고 한다그것은 상식적으로는 해결되지 않거나 선입관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것도 있고 연상(連想) 유추(類推) 비유(比喩) 상징(象徵)에 의해 퀴즈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그런 요소만으로 크리에이티브한 발상이 떠오르는 것은 아니며 단지 유희의 배경에는 창초적 발상에 필요한 원리가 내포되어 있는 것이다 구리드리히 시러는 「遊戱論」에서 사람은 유희할 때 가장 완전히 인간적으로 된다 고 말하고 있다 어린이극의 경우 천사의 날개달린 옷을 입은 아이들을 보면 천사의 이미지가 떠오르며 천사같이 연기하는 극중의 인물을 통해 깊은 감동을 느끼게 된다 극중에서 하는 천사의 연기를 통해 인간의 창의의 결과로 잉태된 모습이 보여지기 때문이다유희라는 놀이는 재미있고 즐겁다 유희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깊이 빠져 동화되어 버리기 때문에 참으로 인간적인 모습이 생성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의 작가인 奧野健男은 아이들의 유희 형태를 보면 인류의 원망(願望)과 예술의 원류가 나타나고 있다 고 했으며 아동교육자인 山田眞子는 자유롭게 놀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발상으로부터 표현코자하는 노력이 줄기차게 보인다 고 했다 잘 관찰해보면 아이들은 유희 중에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으며 허식과 허구 등에도 구애되지 않고 선입관이나 고정관념이 없이 자유스럽게 행동한다 실패나 두려움에 개의치 않고 창의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창조활동에 꼭 필요한 요소가 보여지고 있는 것 같다사람들이 아이들이 꿈을 꾸는 것처럼 자신도 모르는 무아의 상태에 빠져들 때의 순간이란 바로 유희 즉 놀이의 정신이 즐기는 상태와 일치되어 발로되어지는 것이 아닐까 한다 어린이들은 위대한 교사이다라는 말은 창조를 하려는 우리에게 시사해주는 바가 크다 어린이의 관찰을 통해 우리가 의도하는 아이디어의 발상을 얻을 수도 있고 또 동심으로 돌아가 무념의 상태로 깊이 빠져 들어가 결과가 도출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프랑스의 사회학자인 로제 middot 카이요와는 「유희와 인간」이란 저서를 통해 네 가지로 유희를 분류했다 ①모의(模擬) ② 현기증 ③ 경쟁 ④우연이다 첫째의 모의는 가면(假面)유희와 흉내를 말하며 둘째의 현기증은 회전하거나 낙하 등을 통해 황홀함을 느끼는 과격한 활동의 결과를 말하고 셋째의 경쟁은 축구나 장기 middot바둑 등의 경기를 통한 경쟁이며 넷째의 우연은 도박의 룰렛에서나 복권에서 당첨되는 것 같은 「운」이 따른 유희를 말한다 원시적이라고 불리우는 「혼돈의 사치」는 모의와 현기증을 공유하는 유희가 지배적이며 진보 발전해가는 「계산의 사회」에서는 경쟁과 우연에 의한 유희가 유행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유희의 본질이란 것은 「진보」라는 측면에서 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오히려 혼돈한 속에서 끊임없이 얻어지는 것이 아닌가우리는 발상시 여러가지의 숱한 혼돈과 상념이 떠오를 때 그 중에서 유레카를 외칠만한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 경험을 갖고 있을 것이다 13 [비유(比喩)] 어떤 사물의 설명을 위해서 그와 비슷한 다른 사물을 빌어 표현하거나 예를 드는 것어떤 것으로부터 다른 것을 생각해내는 연상력은 창조활동과 관련이 깊다 연상의 종류는 신발과 끈같은 유사연상(類似連想) 책상과 의자같은 접근연상(接近連想) 白과 黑같은 반대연상(反對連想)등이 있다천사같은 대통령이 된다면 남자 같으면하는 비유는 사고를 축으로 해서 전개되어진 연상의 예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긴 있는 말이라고 하는 것은 시간과 함께 곧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연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은유(隱喩)를 보거나 만드는 능력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예를 들어보자 우리가 연상을 통해 빨간색하면 정열과 여름 태양 사랑의 이미지 장미꽃을 떠올리게 된다 연상을 통한 비유가 새로우면 새로울수록 의외(意外)의 것이 있으면 있을수록 아이디어 발상도 유니크(독특)해진다

커뮤니케이션 표현 수단으로는 꽃 같이 아름다운 천시같이 해맑은같은 경우와 인생은나그네 인생은 고행 인생은 긴 여행등과 같이 어떤 것을 다른 어떤 것에 두고 전환시키는 은유와 기관이 경찰서나 보안대 중앙정보부 등과 같은 특정관공서를 표현하는 것처럼 부분만을 통해 전체를 표현하는 전환 싱글벙글 탱글탱글 욱신욱신 주룩주룩 살살등 의성(擬聲) 의태어(擬態語)로 나타나는 방법 등이 있다 그러나 요즘 TV에서 광고나 탤런트 개그맨을 통해 유행되어지는 했걸랑요 sim가라사대 따봉 등과 같이 개념이 명확치 않은 표현이 자주 보여지는 현상도 주목해 볼 일이다은유(隱喩)란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해왔던 것이 아닌 새로운 사태에 직면하였을 때 그것에 대해 생각하려고 하거나 새로운 상황에 대처하려고 하는 사고의 모델이다 위대한 착상이 처음으로 떠오를 때에는 어휘나 비유 또는 아나로지를 통해 오게 되며 이것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학자들은 주장한다 새로운 착상을 얻기 위해서는 사물과 사물 사이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 즉 어떤 것은 다른 것과의 관계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사물의 관련성을 볼 줄아는 눈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sim를 예로 든다면이라든가 예를 들면 sim같은것 이란 말을 자주 사용한다 이런 이유로해서 어떤 시람들은 창조는 메타퍼 (은유)와 아나로지 (유추)에 의해 생긴다고 한다 창조활동을 위한 비유 유추를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 것인가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 발명의 논리를 정리한 르 middot 로아는 발명가는 대응(對應) 유추(類推) 메타퍼를 개척하는 데서 탄생되는 것이다라고 했다 착상을 위한 사물과의 관련성을 볼 줄 아는 마음속의 눈을 통해 유추하거나 비유를 사용하여 질높은 크리에이티비티(Creativity)를 창조해야 한다 우리가 새로운 것을 생각하려 할 때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 중에 무엇인가의 예를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일을 하는데 있어서 다른 일을 유추해 본다는 넓은 뜻의 비유작용이 많이 존재하는 증거이다 인간이 연구하는 단순한 지식에서 현재의 거대한 지적체제를 구축하는 과정에는 반드시 이 비유과정이 관계되어 있다고 생각된다 비유를 자유로이 창조활동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논증적인 것만이 아닌 창조적이고 자유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발명 발견을 하는 데는 비유의 움직임이 중요하다 어떠한 새로운 지식도 개념에 대한 모델과 딱 맞아 떨어지는 것이 아닌 크거나 작거나 하는 엇갈림이 있다 사물이나 모델을 보고 얻은 이해는 어쨌든 간에 크거나 작은 비유의 작용에 의한 것이며 비유는 문제를 회피하는 데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떤 진리를 찾아내 해결하기 위해 전근하는 가운데 얻어진다 예를 들어 인간은 나그네라고 하는 비유는 인간이 가진 성격의 어느 측면에는 해당하더라도 인간 전체를 대표하는 말은 아니다 그런 이유때문에 비유는 반드시 정확하고 논리적인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한편으로 우리들은 비유에 의해 실제로 잡기 어려운 새로운 창조적인 일을 구축할 수 있다고 하는 것도 또한 사실이다 인간은 나그네라는 예는 인간을 넓은 의미에서 본 것으로 처음부터 나그네라는 것에 포인트를 두어 접근하려고 명백히 규정지은 것이다 비유는 앞에서 설명한 것과같이 이론에 의한 것보다 창조적 직관에 의해 움직여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래서 비유를 발견적 인식에의 노력이라 했던 측면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14 [이미지] 마음속에 그리는 상(像) 마음속에 떠다니는 상(像) 심상(心像) 자세 형상(形象)영상(映像)「창조성을 높이려면」의 저자 中村太郎은 좋은 아이디어 창조적인 문제 해결은 좋은 이미지를 갖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예를 들어 한 소년이 요즘 유행하고 있는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놀다 허리와 무릎을 다친 경험이 있다고 하자그 소년은 스케이트보드는 위험하고 넘어질 수 있다고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다른

소년이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것을 보면 자기도 모르게 넘어진다 위험하다라고 소리지르게 된다 그러나 스케이트보드를 처음 타는 소년의 경우에는 두 가지 경우가 있을 것이다 첫번째 처음 친구들로부터 들은 넘어진다 위험하다는 소리가 그의 머리에 그려질 때 스케이트보드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 넘어진다 안 된다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무의식 중에 자기암시가 되어 성공과 멀어지게 되는 경우다 반면 두번째 경우는 친구에게 넘어진다 위험하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잘타는 소년들도 많은데 나라고 못할 것 없다는 생각에서 출발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시도해서 성공하는 경우다물론 타는 도중 다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또 안전장비를 갖추고 타면 다치거나 위험으로부터 최소한 보호된다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마음 먹기 나름이다 슬프게 생각하면 슬픈 것이고 기쁘고 즐겁게 생각하면 기쁘고 즐거운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문제해결에 직면했을 때 처음부터 나에게는 무리다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앞의 예에서 든 소년의 경우처럼 과거의 실패 체험때문에 나는 할 수 없다라는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난관에 봉착했을 때 좌절하는 경우도 많다낙천가(樂天家)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주위의 걱정을 뒤로 하고 의외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은 이러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작용을 했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일단 자기자신의 일을 착수하기 전에 나는 할 수 있다 (I CAN)라는 긍정적인 사고의 이미지에서 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자기 관리가 필요한 것이다 이미지는 지각에 의해 습득한 자극적인 기억이다 사실 우리들의 머리 속에는 오감(五感)을 통해 얻어진 이미지가 무수히 축적되어 있다 우리들이 사물을 관념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무의식적으로 자기자신의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를 조작해 나가면서 사고를 해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 결과로 그 사람의 머리 속에 축적되어진 많은 양의 이미지를 다양하게 변화 시키거나 이질(異質)의 이미지와 결합시켜 보거나 할 때 아이디어가 왕성하게 나오게 된다 「學習과 思考」에서 大山正은 지각적인 이미지가 크게 움직인다는 것은 아이들과 같은 사고에 국한된 것만은 아니다 어른들의 사고에 대해서도 지각적인 이미지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고 했다 머리 속에 축적되어진 이미지 때문에 창조활동이나 상상적이 발동(發動)되는 것이다 신제품을 개발할 때 제품계획은 물론 판매 판촉계획도 총체적으로 기획하게 된다전체적인 기획에 의거 목표달성을 위해 Task Force Team이나 필요한 Staff들이 모여 기획 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서로 도출해 내고 일정에 따라 작업을 진행시켜 나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참여하는 구성원들도 전체의 기획에 대한 이미지를 갖고 출발해 나가게 된다일을 진행해 나가는데 있어 인간은 행동에 앞서서 이미지를 갖게 된다 그런 이유로이미지 없는 기획은 없으며 기획은 이미지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이 강조된다 「이미지」를 쓴 藤閣善愛는 이미지는 생물이 외계(外界)와 끊임없이 대응관계를 존속하는 한 지각(知難)을 개입시켜 형태를 만들어 가는 정신의 내용이라고 피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잉카의 제국이라는 느낌을 통해 이미지를 갖게 되고 이미지는 행동을 위한 목표가 된다 일반적으로 이미지는 마음 가운데의 창조로 마음 가운데에서부터 생성되어진 것으로 독자성(獨自性)과 함께 그 이미지로 다른 어떤 것을 알기 위한 모사성(模寫性)도 갖고 있다우리들이 외부로부터의 여러 정보를 지각을 통해 받아들여 이미지를 만들 때 결과적으로 그것을 통해 이미지는 외계의 정보를 모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이 이미지의 모사성이다 그러나 같은 정보라도 사람들에 따라 받아들이는 방법이 달라진다 즉 한 사람 한 사람이 받아들여 해석한 정보는 독자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이미지의 독자성인 것이다 그런 결과로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각 사람이 알고 있는 정보내용이나 갖고 있는 이미지가 다르기 때문에 유사한 것도 있겠지만 상반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사고의 메카니즘에 대해서 쓴 品川嘉也는 인간의 사고에는 논리적인 사고와 이미지적인 사고가 있으며 말로만 떠들고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을 때 사고는 막혀 버린다라고 했다논리적인 사고는 말에 의한 사고이며 이미지적인 사고는 심상표현에 의한 사고이다 우리가 일상의 체험에서 사물을 생각할 때는 말에 의한 것보다 이미지에 의한 경우가 훨씬 많다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 라고 생각했을 때 말을 통한 논리적인 사고보다도 이미지적 사고인 교통기관 가로수 사람 서류 점심식사 술 다방 저녁식사 등의 심상에 의해 계획을 정리해 가는 것을 한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 이미지적인 사고에서 논리적인 사고인 말을 통한 사고로 새롭게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아이디어를 확산시킬 수 있는 한 방법이 될 것이다 15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전달(傳達) 통신(通信) 통화(通話) 보는 것 소식(消息) 편지 통지(通知) 연락(連絡) 연락기관 교통기관사람들은 커뮤니케이션은 단순한 수단이나 도구가 아닌 문화 그 자체라는 생각을 갖고 산다 즉 모임 등의 모양과 바탕을 커뮤니케이션의 원형으로 규정 커뮤니케이션 행동을 자기 목적화 시키고 즐기는 쾌감 속에서 살아간다고 한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즐기는 것 이것은 고도의 문화전통과 관련되어지며 문화는 나라나 민족성에 따라 동양적으로 형성된다 예를 들어 동양적인 커뮤니케이션은 끈끈한 정(情)을 매개로 한 감성적인 커뮤니케이션 타입이며 동질성을 추구하는 내 이웃 내 부모 내 친구 내 고향 내 후배 내 동료라는 연대의식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 일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은 전달 이해납득 수용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그런데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이용하는 편지는 발신인의 메시지를 수신자가 받아보고 이해되는 것도 있지만 일반적인 전달로 인해 납득하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측면에서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과 그것을 이해한다는 측면이 서로 다른 점이 있다고 언론학자들은 주장하고 있다 송신자와 수신자 사이의 갭으로 인해 Noise가 발생하기도 하며 메시지를 흘려버리기도 한다 세대차이 국가간의 견해차이로 인해 오해를 낳게 되며 세대간 국가간의 단절까지 발전되어 가기도 하는 것이다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 쓴 CI 포랜드는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보낸 사람으로부터 개인이 받는 것으로 그 개인의 행동을 변용시키기 위해 자극을 전달하는 과정이다라고 했다 라스웰은 누군가 무엇에 대해 어떤 통로를 통해 누구에게 어떤 효과를 겨냥해 나갈 것인가가 커뮤니케이션이다라고 했다 또 어떤 학자는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인간을 개체가 아닌 집합체 사이에 두고 정보처리와 전달의 과정을 찾는 것이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의 요소로 보내는 것 내용 매체 받는 것 4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대화 전후(前後)의 콘텍스트(Context문맥)라는 것은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예를 들면 그것은 길다라는 말을 생각해보자 그 말의 의미는 그것은 lsquo장대 같이 키가 큰 사람 일 수도 있고 그것을 남성의 SEX심볼로 생각할 수도 있다 친구끼리 대화하며 긴 데로 가자하는 의미 있는 은어를 사용했다면 장어구이 집을 가자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요즘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이경규씨가 진행하는 몰래카메라라는 것이 있다 출연자 모르게 연출되는 행위로 인해 보는 사람에게 즐거움을 준다 그런데 몰래카메라를 줄여서 몰카라고 한다 몰카라는 말은 신조어로 평소에는 아무 의미 없던 단어지만 TV를 시청할 때에는 lsquo몰카 를 몰래카메라로 시청자들은 인식하게 된다 말은 이처럼 대화 전후의 콘텍스트(文脈) 환경(環境) 배경(背景)에 의해 그 이미지가 형성되는 것이다 대부분 대화의 장면과 장면 전후관계는 결국 콘텍스트를 창조함으로써 좋은 대화로 통할 수 있 된다

rsquo사람은 그가 갖고 있는 마음에 의거 충실히 Communicate하고 있다고 커뮤니케이션과 언어에 대해서 汲田允茂는 쓰고있다 커뮤니케이션은 언어에 의한 버벌 커뮤니케이션(Verbal Communication)과 언어에 의하지 않은 논버벌 커뮤니케이션(Non Verbal Communication)이 있다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주로 눈빛 표정 자태 등의 형태를 표현하는 것이며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등의 「다원적인 지각회로」를 통해 행해진다 속을 서로 안다 이심전심 눈으로 말한다 눈은 입만큼 사물을 이야기하고 있다rsquo 등과 같은 말로 알 수 있듯이 최근에는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전달하려는 경향이 강한 편이다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는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 이상으로 인간의 참뜻을 나타내주고 있지만 시간과 함께 흘러가버린다 결국 아이디어 발상은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므로 이야기 듣기를 좋아하고 자기 말을 하기보다는 남의 말을 잘 듣도록 해야 하며 표정같은 Non Verbal Communication에서도 힌트를 얻어 전개 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16 [연상(聯想)] 하나의 사고에서 계속 관련 있는 다른 사고를 생각해 내는 것 관념연합(觀念聯合)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치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은 아이디어의 관념연합이다 연상은 어떤 관점에서 본 것을 다른 관점으로 차차 생각해 내는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심리학자인 JP 길헌트는 인간이 갖고 있는 지성의 움직임을 조작하는 기제를 ① 인지(認知) ② 기억(記憶) ③ 발산적 사고(發散的 思考) ④ 수속적 사고(收束的 思考) ⑤ 평가(評價)의 다섯가지로 분류했다 두뇌의 움직임 중 아이디어 발상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발산적 사고는 주로 연상 비유 등에 의해 행해지는 것으로 점차 연상의 수레바퀴가 확대되거나 어느 사물과 사물 사이에 파생되는 인간이 주의하여 보지 않던 관계를 발견해내거나 어떤 것에서 특정의 어떤 것을 유추해 내는 것이다예를 들면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자유연상법과 브레인 라이팅이라는 침묵연상법 그리고 입출법 초점법 등을 이용한 강제 연상법이 있다 1939년 당시 광고회사 임원을 했던 아렉스 오스본이 창안한 브레인 스토밍은 집단에 의한 아이디어 발상법으로 이것은 우리들의 기억과 상상력을 자유롭게 움직여서 관념연합에 의해 진전시키는 자유연상법이다 브레인 스토밍을 시행할 때 지켜야 할 네 가지 틀은 ① 비판 없음 ② 자유분망 ③ 양(量)을 ④ 결합시키거나 개선시키는 것이다 결합 개선이라는 것은 도출된 아이디어를 더 좋은 아이디어로 결합시켜 나가는 것으로 히치하이크 타이업(Tie-up)시킨다고 불려지기도 하며 오늘날 각 기업이나 광고회사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발상법이다 브레인 스토밍과 같이 서독에서 개발된 브레인 라이팅 기법은 침묵발상법 또는 63 5법으로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 상호교차 사용되기도 한다 rsquo바람이 불어오면 집안으로 통한다rsquo라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에는 lsquo바람이 불어온다rsquo와 집안으로 통한다rsquo라는 구절에서 출발점(越點)과 도착점(終點)이 정해져 그 사이를 강제적으로 연결시켜가는 강제 연상방법이 잘 나타나 있다 미국의 GE(General Electric)사가 자동장치의 설계용으로 개발했던 입출법(入出法)도 이 연상방법과 거의 유사한 원리다 예를 들면 발을 올려 놓으면 문이 얼린다 어두워지면 불이 켜진다 손을 가까이 대면 물이 나온다rsquo와 같이 어떤 과제를 설정한 다음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자료를 사용하고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를 추구한 끝에 각각 자동문 자동점멸전등 자동 손씻기 등을 개발한 것이다 꿈(夢想)은 모든 아이디어 발상의 원천이 된다 여기에다 정신의 비상(飛翔)이 첨가되면 자유로운 상상의 공간으로 커다란 획을 구축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한 어느 심리학자의 말이 생각난다 우리는 출퇴근 시 버스를 타고 차창으로 보이는 풍경을 무심히 바라보며 자기의 꿈을 그려보는 경우가 있다

내가 만약 소설을 쓰는 소설가라면 어떤 주제를 가지고 어떤 내용의 구성으로 어떤 작품을 만들 것인가내가 만약 사장이라면 어떤 경영철학을 가지고 어떤 상품을 기획하며 어떻게 마케팅 목표를 달성할 것인가하며 많은 연상의 수레바퀴를 굴려보게 된다 처음에 전개한 환상(幻想)으로써의 몽상(夢想)을 현실적이고 건설적인 사색으로 전환시켜 나가는 것이다 우리들은 일하기 위해 교통기관을 이용하는 시간이 많다 출퇴근 동안의 긴 시간을 어떻게든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몽상을 통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보자졸리우면 졸리운 대로 눈을 지그시 감고 혼자만의 긴 연상을 해보자 지루함도 잊어버리게 되고 유레카를 외칠만한 아이디어 도떠오를 수 있는 것이다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까지 이미지에 대한 연상자료를 통해 유니크한 것을 도출해보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컴퓨터 노래방 백년해로 백두산 전쟁 선물 재벌 등과 같이 하나하나의 단어로 백년해로 -장수-학-부부 -여행-보험 하는 것과 같이 끝없이 연결시키고 지우고 하며 얻고자 하는 결과를 찾아보는 것이다 17 [비몽사몽(非夢似夢)] 꿈인지 생시인지 어렴풋한 상태 본심을 잃은 상태 사물에 열중해서 그것을 잊는 모양 꿈속에서 깊이 잠들지도 깨지도 아니한 어렴풋한 동안배우는 자신의 배역과 연기에 취해 실력 이상의 효과를 발휘하기도 한다 배우는 연기가 직업이고 따라서 사장역 노동자역 의사역 재벌역 거지역 가장역 등 다양한 배역을 맏는다 물론 연출자의 연기 지도도 있지만 출연하는 배우는 맡은 배역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관객을 감동하게 만든다 어떤 배우는 새로운 배역을 맡게 되면 실제로 그 생활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에게서 경험을 통한 산교육을 받기도 한다 예를 들어 무당역을 맡았다면 무당의 일상생활과 굿 할 때의 동작 대사 뿐만 아니라 정신내면의 세계까지도 알려고 한다 무당역을 하는 배우는 무당의 경험은 없어도 사전에 습득한 외적인 지식은 물론 내면적인 정신세계까지도 탐구하여 자기자신을 무당이 된듯한 상태의 몰아지경으로 몰아 불후의 명연기를 하게 되는 것이다 누군가 사람은 각자의 주어진 역할을 하며 살아가는 배우라고 표현했다 주어진 배역에 혼신을 다하게 되면 몰아지경에 빠져 자기자신을 잊어버리게 된다 주위의 시선을 의식 함이 없이 자신을 잊고 집중했을 때 큰 힘은 발휘되는 것이다rsquo좋아하는 일을 할 때 능률이 상승된다rsquo라는 말이 있다 사람은 좋아하는 일과 싫어하는 일이 있다 사람은 본인이 좋아해서 하는 일은 능률이 오르지만 남이 시켜서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은 능률이 오르지 않게 된다인간은 도박을 하면서 어떤 상황의 변화를 느낄 때 꿈을 꾸게 된다고 한다 왜냐하면 도박은 재미도 있지만 잃느냐 따느냐 하는 경쟁심리 때문에 온 정신을 집중하게 되고 상황의 변화를 느끼게 되면 살아 남기 위한 대비책을 강구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럴 경우 온갖 지헤와 능럭을 통해 창의와 노력을 아끼지 않게 된다 시간가는 것도 잊고 한 군데만 집중하게 되어 도박하는 멤버의 동작이나 눈빛 표정 등만 보아도 상대방의 마음을 읽게 된다 어떻게 하면 돈을 딸 것인가 하고-창조력을 발휘하는 조건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① 그 일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과 정보가 있는 일 ② 어떻게 해서라도 꼭 그 일을 해야만 하는 절박감 ③ 강제력이 없이 스스로의 마음에서 우러나 그 일에 열중하는 자발적인 행위가 그것이다 필요한 정보를 입수하였을 때 이제 바로 시작하는 일만 남았다는 생각으로 시작 자체도 마음가짐에서부터 좋아서 한다는 생각으로 한다면 그 일에 몰입하게 되어 창의력이 생각한것 이상으로 발휘되어지는 것이다 어떤 일에 침식을 잃을 정도로 열중하지 않는 한 보람 있고 희망찬 내인을 기대할 수 있는

아이디어라 할 수 없다 일본의 SONY중앙연구소장인 菊池誠은 트랜지스터 발명자의 한 사람인데 12년 넘게 경험한 실험이나 실패의 기록이 일할 때마다 상기 된다고 했다 관심을 가지고 일을 시작한다면 호기심의 주가되는 자극을 찾게되고 결국은 집념을 갖고 깊이 몰두하게 되는 것이다 창초적 활동을 위해서는 단념하지 않고 항상 의심을 갖고 시물을 보는 것이 요구한다 아이디어의 개발은 꿈을 갖고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 꿈이 없는 아이디어만 취하려는 생각은 창조라는 근본 취지에 반(反)하는 것이다 rsquo아이디어가 떠오를 때에는 무엇이 어떤 경로를 통해서 떠올랐는가 하는 반성을 할 여유가 없다 고 「전문이 따로 없다」를 쓴 渡邊茂는 말했다 아이디어를 얻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아이디어를 얻는 프로세스를 잘 음미해보면 공통된 특징을 갖고 있다 3개의 I가 있다는 것이다 일루미네이션(illumination) 이미지네이션(Imagination) 인스피레이션(Inspiration)이 그것이다 일루미네이션은 환경으로 비춰진 각양각색의 사물을 꾸준히 지켜보고 개발하는 것이며 이미지네이션은 계발(啓發)된 지식을 조합해서 상상(想像)을 왕성하게 하는 것이고 인스피레이션은 우연히 떨어지는 것 같이 느껴지는 것이다 연기에 열중하고 있는 연기자를 바라보는 것은 관객이다 연기자는 연기를 통해 자신을 창조한다 연기자가 주어진 역에 열중하여 연기한다면 관객은 그 연기에 빠져든다 창조를 하려는 사람들은 연기자가 열중하는 것과 같은 자세와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시대가 많이 달라져서 연기자가 대우를 받는 세상이긴 하지만 아직도 연기를 생명으로 알고 창조의 기쁨이라는 꿈을 먹고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하루 아침에 인기인으로 나왔다가 다음날 사라져가는 연기자들도 있다 항상 관객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인기를 꾸준히 누려가는 연기자는 어떤 이유 때문일까 도가 지나칠 정도로 무리한 것임을 알면서도 그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또한 자신의 천직으로 알고 꿈의 실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경주한 때문이다 아이디어의 발상에 있어서도 도가 지나치다라는 소리를 듣더라도 자신감을 갖고 꿈의 실현을 위해 도전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18 [기호(記號)] 명칭표제(表題) 어느 물건 외에 다른 어느 것을 나타낼 때 개념(槪念) 순식(數式) 명제(命題) 추론(推論) 등을 글로 써서 나타내기 위하여 쓰이는 부호 문자 숫자 기호 표지말이 없다면 우리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현재 우리들은 말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rsquo라고 죠지 베티유는 말했다 우리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동안에 많은 기호를 택하고 그 기호를 일상생활에 사용하고 있다일반적으로 기호라고 부르는 것은 지표(措標) 심볼(Symbol) 사인(Sign) 신호(信號) 등이 포함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언어와 기호가 가장 중요하다 기적(奇蹟)의 인물로 잘 알려진 헬렌켈러의 자서전에는 WATER라고 하는 문자가 손 위에 떨어지는 것은 차가운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의 감동이 생생히 기록되어 있다물론 헬렌켈러를 만들어낸 스승의 감동적인 희생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했겠지만 헬렌켈러는 언어라는 새로운 시력()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이 세상을 확실하게 이해하게 된 것이다 언어라는 기호로 인해 인간의 존재가 성립된다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은 말과 문자라고 하는 기호의 발명에 의해 시간적인 커뮤니케이션과 공간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 역사의 흐름도 언어에 의해 세대에서 세대로 계승되어 온 것이며 미래에도 인간이 존재하는 한 그와 같은 흐름은 계속될 것이다 언어는 시간 공간적인 정보의 전달과 사고의 매개체라는 것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는 두개의 중요한 기능을 갖고 있다 거리적으로 아무리 먼 공간의 정보도 언어에 의해 전달 수용된다우리가 사물을 생각할 때는 주로 언어나 심상(心像) 도식(圖式) 등의 도움을 빌려 사고하게

된다 이것이 언어를 갖고 있는 인간과 언어가 없는 동물과의 결정적인 차이이다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만약 언어나 문자가 없었더라면 오늘날과 같은 문화는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언어학자인 쇼즐과 철학자인 빠즈를 모태로 하는 현재의 기호론은 인간은 기호를 조작하는 동물이라는 인식 위에서 우리들의 행위와 사회분화의 여러 현상을 촉구하고 있다 中野收의 「기호론 입문」도 기호론이라는 패러다임(사물을 생각하는 방법의 규범)과 신텍스 단어 나열법을 결합시켜 세계를 새롭게 해석하고 숨겨져 있는 핵심을 찾아 새로운 지식체계와 사상 철학을 만들려고 시도한 것 중의 하나이다 기호론 융성의 배경이 되었던 사고 방식이나 사상은 가치관이 다양해진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와는 거리가 있어 효과를 점차 잃어가고 있으며 한계가 보여지고 있다현대인들은 물질 만능의 현대 사회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소비하는 것조차 기호화 되어가고 있다 현대의 생활인의 행동은 기호적 가치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기호의 소비도 변모되어 간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들이 물건을 구매할 경우 그 기능이나 성능 양 등의 물질적인 가치에 의한 것보다 디자인 형태 상표명 색채 포장 등의 기호적인 가치에 의해 상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실용성보다는 감각성의 이미지로 소비가 행해지고 있는 현상이다 따라서 소비자의 행동도 경제행동이라기 보다는 문화적 행위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현대의 소비는 기호성의 소비(문화의 소비)라고 할 수 있다따라서 아이디어 발상도 문화적 행위에 초점을 맞추어 생활자들이 공감하는 기호적 가치에서 찾아보아야 한다 자연미 천연 그대로의 자연풍경 오염되지 않은 생태게 깨끗함 순수함 생활의 여유 저녁 노을 낭만 등의 언어적 기호를 통해 아이디어 발상의 고리에 불을 당겨 보자 19 [창조(創造)] 새로운 것을 자기의 생각이나 기술 등으로 처음 만듦 이제까지 없었던 것을 최초로 만들어 내는 것 신(神)이 우주 만물을 만들어 내는 것항상 우리가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는 창조란 과연 무엇일까 창조를 기능적 측면에서 정의해 본다면 이질(異質)의 소재를 새롭게 조합하여 기존의 것과는 다른 것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만드는 과정이다라고도 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사물(事物) 사상(思想) 사회구조(社會構造)의 표시된 것에 변화를 주어 행동에 의해 나타나는 오리지널한 개념이나 착상 또는 유익한 효과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고 있는 것처럼 창조라는 말에는 신규성(新規性) 변화 오리지낼리티 가치 등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아무 것도 아닌 것에서 무언인가의 가치를 창조하여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모든 이질의 재료가 새로 조합됨으로써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일본 창조개발 연구소는 창조의 정의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詳)을 조합 사회 또는 개인차원에서 새로운 가치를 활용하는 과정과 결과로 정의하고 있다 창조성이란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며 또 새로운 과제의 문제해결에 적절한 아이디어를 도출해내고 사회적 문화적으로 새롭고 가치있는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과 그것을 기초로 하는 인격특성이다라고 「창조성의 연구」에서 恩田彰은 말했다 창조성이 무엇인가에 대해 답을 내리기 위해서는 창조성을 능력이나 인격의 양면에서 정의해야 하며 창조성을 창조력과 그것을 기초로 하는 창조적 인격의 총합개념으로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창조성에 관계있는 인격 특성으로서 자주성(自主性) 열중성(熱中性) 모험성(冒險性) 호기심(好奇心) 관용(寬容) 유연성(柔軟性) 등의 항목을 열거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창조적 사고는 직관 사상 사고나 사상 직관 사고라는 과정을 거쳐 전개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창조성을 발휘하는데 있어 상상력과 직관을 특히 중시하고 있다 월리암 고든의 「시네틱스(Synetics)」에 의하면 창조력은 일반적으로 예상하는 것보다도 더 큰 힘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잠재되어 있다고 했다 또 심리학자인 마슬로우는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과 자기표현의 창조성으로 창조성을 구분했다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이란 천재적인 과학자 발명가 예술가 등에서 보여지는 것과 같이 특수한 재능의 창조성을 말하며 자기표현의 창조성이란 극히 보편적인 시람들로부터 보여지는 새로운 가치창조를 가리킨다 역사를 변화시킨 위대한 발명이나 발견 후세에 전해지고 있는 훌륭한 예술작품 등은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에서 탄생된 산물이다 이와 같이 고든이 지적한 모든 사람이 갖고 있는 잠재된 창조력은 훈련과 심화시키려는 노력에 의해 보다 가치가 높은 것으로 진화되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福島章은 「창조성을 말한다」에서 창조성이라는 것은 어른과 아이가 하나가 된 상태일 때 가능해지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했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천재 뉴톤이 꿈을 실험하려고 달걀 대신 시계를 태워버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많은 발견과 착상은 꿈이나 환상같은 창조적 퇴행(創造的 退行)이 童心(어린이 마음)에 의해 얻어지는 것이라 한다 결국 창조란 어린이 마음에 의해 행해지며 지적 의지적 현실적인 추리작업의 결과로 완성되어진다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어른과 아이가 합치된 상태라는 것이 그것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에 어른의 마음이 아이의 마음이라 불리워지고 이 두 가지가 합치되기 위해서 사람들은 때로 광기(狂氣)를 부리고 정념(情念) 성(性) 신체(身體) 감정(感隋) 충동(衝動) 등의 비이성(非理性)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에드 디보노는 「수평사고 세계」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의 창조는 수평적 사고에 의한 것이다 그러나 수평적 사고에는 한계가 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 창조에는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수평적 사고라는 하는 새로운 말로 각광을 받은 디보노의 창조이론은 논리와 분석을 중시하고 직선적으로 나가는 종래의 사고를 초월한 것으로 새로운 사고법을 제안한 것이다 일시적으로 수평적 사고의 붐도 있었지만 발상의 측면에서 디보노는 한 곳에 구멍을 뚫는 것과 동시에 또 다른 장소에 똑같은 다른 하나의 구멍을 뚫을 수는 없다 수직적사고는 이처럼 같은 구멍을 깊이 파는 것이고 수평적 사고는 다른 장소에도 구멍을 파는 것이다라고 수평적 사고를 요약했다창조의 이론과 방법에서 末武國弘은 일본의 창조적 분야에서 일하는 88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앙케이트를 조사한 결과를 근거로 창조는 손실 망각 깊은 지식 집중 자의(自意)에 의해 땀 흘림과 기쁨을 발견하게 되는 것으로 정의를 내렸다 다른 정의로는 창조성은 가능성에의 도전이다 3사람 독자(獨自)의 종래에 없었던 시점에서 지평(地平)을 갈라 내는 것 절실히 요구되는 주체성과 책임감을 노력 끝에 달성하는 것 지적 에너지의 이미지 착상보다 실제로 기능이 진보되는 것 같은 새로운 의미라든지 가치가 발휘가 되는 것 등이 있다

또 「창조사고의 혁명」에서 샘middot베이커는 창조적인 사고를 늘 발휘한다고 하는 것은 어떤 방법을 이용하던간에 어려운 일이 아니고 오히려 마음을 놓이게 만드는 자극인 것이다라고 했다 인간은 동물과 달라서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했을 때 본능적으로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기도 하지만 반응하려 하지 않고 피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직면하는 문제는 어제 했던 일과 그다지 틀리지는 않다 매일매일 변화하는 문제를 하나하나씩 해결해 나가면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큰 뿌리의 흔들림은 없다 그러나 변화에 따른 해결 그것 자체가 그 나름대로의 창조를 필요로 하게 되는 것이다 과거에도 창조적이기는 했지만 현대를 살아가기 위해서 더욱더 창조성의 증가가 필요하게 된다 창조성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대상을 잘 관찰하고 절실한 필요에 의해 선입관이 없는 진솔한 자세 긍정적인 시각으로 사고를 해야 할 것이다창조능력을 발휘하는 머리의 질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그 하나는 배운 것을 진지하게 정확히 받아들이는 학교교육을 통한 머리의 질과 또 하나는 학문이나 지식을 자기나름대로 취사선택하여 선인(先人)들의 지혜를 응용 창조능력을 발휘하는 머리의 질이다 우리들은 선인들의 지혜를 배우기도 해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보다 창조적 사고를 위해 지식체계에 따라 그것을 구축할 수 있는 에너지도 갖고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존의 지식과 가치만으로는 때에 따라서는 창조성의 발로가 막혀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탐색을 위해 외부에 대해 공격적이며 기존의 질서를 일부 파괴하기도 하는 정신작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오늘의 시점에서는 시대의 변화에 왕성하게 유동적으로 대처한다면 기존의 지식체계 가치와 더불어 인간의 창조능력은 그 진가를 한껏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창의는 내부에서부터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창의를 위한 가치의 기준을 자신의 내면에 두지 않는 한 진정한 의미의 창조는 할 수 없게 된다고 「인간의 구조」에서 渡部昇一은 역설했다 이제까지 없었던 창조라는 행위는 그것을 만들어내는 사람의 내면적인 정신활동과 깊은 관련을 가지고 있다 W 다인은 창조성은 전면적(前面的)으로 나가는 내면의 정신력(특히 상상력)에 따르고 있으며 어떤 일이든 자기 스스로의 관점으로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결과 다른 사람들이 해나가는 것에 신경을 집중하여 자기의 페이스대로 자신이 납득한 것에 의해 진행시켜 나간다면 그 사람의 창조성은 크게 증가된다고 하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가치의 기준을 외부에서 얻으려면 다른 사람과 세상의 모든 일을 생각하는 감정으로 인해 신경을 쓰게 되기 때문에 진정한 창조는 이루어지지 않고 끝나 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20 [기억(記億)] 선행(先行)된 경험 운동 작용에 의하여 조건(條件)지어진 후속(後續)의 경험 운동 작용의 총칭 과거에 경험했던 것을 잊지 않는 것 우연인것처럼 생각하는 것 계산에 필요한 정보를 필요한 동안 수용하여 두는 일 이미 경험된 자극(刺戟) 상태를 부분적인 반복에 대하여 감응(感應)시키는 과정 어떠한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여 잊지 아니함좌뇌와 우뇌는 서로 다른 의식체계와 기억체계를 갖고 있다 언어체계의 좌뇌기억과 시각체계의 우뇌기억은 평상시에는 서로 협동해서 기억을 조정하지만 본래 별개의 독립된 기억장치이다 두 기억장치는 분명히 분리되어 있지만 좌뇌의 언어체계 기억의 강함과 우뇌의 시각체계 기억의 강함이 서로 잘 협력함으로써 기억을 향상시키게 되며 좌뇌의 지력(Intelect)과 우뇌의 환상력(Imagination)이 협동하여 심상(心象)을 형성한다 우리의 기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체험한 것들을 뇌세포 일부에 흔적으로 저장한다고 한다 강한 인상을 받은 것이 우리들의 뇌리(腦裏)를 떠나지 않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반대로 흥미를 느끼지 않거나 인상에 남지않는 것들은 곧 망각해버린다 이것은 일상체험에서도 명확히 밝혀지고 있다 학습(學習)이란 것도 기억흔적의 반복에 의해 더욱 강해지는 것과 반복에 의해 기명(記銘)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서 얻어지는 결과이다 우리들이 어떤 일을 할 때 몇 번의 반복된 경험을 머리 속에 흔적으로 부각시키는 것을 기억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우리는 때로 우연한 것을 계기로 그것과 관련된 것들이 머리 속에서 차차 상기(想起)됨을 경험한다 기억과 관련지어 머리가 좋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기억력이 좋다는 것으로 기억의 양(量)이 많다는 것보다 기억을 꺼내는 방법이 훌륭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생리학을 기초로 한 보다 나은 기억을 위한 마음가짐으로는 ①생각해 낼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갖는다 ②사물이나 행위에 대해 기억하려고 하는 마음자세를 갖는다 ③대상에 대해 흥미를 갖는다 ④사물을 세밀히 잘 관찰해 본다 ⑤나이에 따라 기억하는 방법을 달리한다 ⑥五惑을 이용하는 것과 같이 되도록 많은 감각을 사용한다 ⑦반복해서 연상을 일으키도록 한다 ⑧결론을 도출해낸 뒤나 생각 중 일 때 잠시 뇌를 쉬게 한다는 것 등이다 「기억의 메카니즘」을 쓴 高木貞敬은 기억(記憶)은 한 번 인상지어져 각인(刻印)된 경험을 다시 생각해내는 정신 기능이다라고 말했다기억은 오감(五感)을 통해 경험한 흔적에 의해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하지만 기억의 메카니즘에 대해서는 아직도 규명되지 않은 점이 많다 심리학에서는 기억을 4개의 프로세스로 분류하고 있다 ①지각을 통해 얻어진 인상을 머리에 새기는 기명(記銘) ②한 번 들어온 것을 잊지않도록

지키려는 보지(保持) ③보존된 인상을 생각해내는 재생(再生) ④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기명(記銘)과 같은 것으로 인정되는 재인(再認)이 그것이다기억은 뇌에 저장되는 기간에 따라 즉석기억 단기기억 장기기억으로 구별된다 즉석기억은 누구나 일상적으로 하는 기억으로 자극을 받아 기억한 후 1초쯤 지나면 잊어버리는 순간적인 기억이다 이 기억은 정보가 뇌의 표면만 지나갈 뿐 흔적을 남김이 없으며 회상해내는 것도 반사작용에 의해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타자를 칠 때 단어 하나를 외어서 치고 나면 곧 그 단어는 잊어버리고 다음 단어로 옮겨진다 단기기억은 자극을 받아 기억한 후 5초쯤 지나면 잊어버리는 기억이다 우리가 전화번호부를 보고 어떤 사람에게 전화를 걸게 되는 경우 번호를 보고 다이얼은 돌리지만 전화를 끝내는 순간 번호를 적어 놓지 않는 한 곧 잊어버리게 된다 즉석기억이나 단기기억 등이 곧 잊혀지게 되는 것은 정신을 집중시키지 않은 채 자극을 받아들이고 그 자극을 뇌에 깊이 새기지 않고 뇌의 표면에 머물러 있게 했기 때문이다 의학자들이 주장에 의하면 단기기억의 최대수용량은 일곱개 이내에만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가 전화를 자주 반복해서 걸게 되면 그 번호를 잘 외울 수 있게 되어 그것은 장기기억으로 저장된다 장기기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배우고 경험하고 행동하는 모든 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즉석 단기 장기기억이라는 것은 우리 몸의 해마상 융기에서 의식적이든 무식의적이든 받아들여진 자극이 관심과 정신을 집중하는 등의 의식적인 과정을 거쳐 대뇌피질에 깊이 박혀 우리의 지식이 되는 것이다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좋다는 것은 새로운 정보와 이미 저장되어 있는 기억을 조직적으로 잘 정리한다는 것이다 조직적으로 정리된 기억은 정신집중에 의해 뇌에 깊이 새겨진 기억이 되어 쉽게 회상해낼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정보의 조직화와 정신집중은 기억력 증진에 절대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CIS의 노동 위생 직업병 연구소의 쿠빌리아middot노윗치는 인간의 기억은 각자의 개별적인 요인에 따라 일어나는 것이며 그것은 나이 건강상태 훈련의 정도 집중력 등 일련의 조건에 따라 좌우된다고 했다 그 유형을 살펴보면 첫째 언어이론형 즉 말과 문자 공식 등을 잘 기억하는 타입이며 둘째 사물표시상형은 몸체 그림 음(音) 색(色) 등을 잘 기억하는 타입 셋째 정서형은 각각의 인상을 잘 기억하는 타입으로 구분하고 있다 또한 어느 감각기관을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기억은 시각형 청각형 후각형 운동형 복합형으로 나뉘어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여러 가지의 기억 중에서 가장 주도적인 것은 문자와 말과 공식 등을 사용하는 언어이론형이다 왜냐하면 언어의 사용은 인간만의 특징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뇌의 사회학」을 쓴 토니 부잔과 테렌스 택슨은 지각(知覺)은 기억을 돕고 기억은 학습을 도와주며 학습은 지각을 도와준다고 했다 부잔과 테렌스에 의하면 사물을 보는 눈의 능력이 증대되면 뇌로 들어오는 상이 보다 선명해지며 기억도 보다 선명해지며 뇌의 일반적인 기능도 강화되는 것이라 지적했다 결국 사람은 학습에 의해 보는 시야가 넓어지게 되며 숙련의 결과로 쌓여진 관찰력으로 인해 보다 선명한 기억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기가 잘 알고 있거나 잘 알려진 특이한 분야의 것은 이해되어 쉽게 머리에 들어오지만 잘 이해되지 않는 특이한 분야의 것은 기억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이것은 바로 뇌의 움직임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해서 지각과 기억은 학습의 흥미도와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기억력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반복되는 연습에 의해 습득될 수 있는 기술이다 우리가 하긴 있는 다른 행동이나 마찬가지로 어떤 일을 기억하기 위해서는 그 일의 필요성과 그 일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있어야 한다 필요성과 관심은 기억하려는 일에 경각심을 일으키고 정신을 집중케 하여 그 일이 뇌에 깊이 기록되게 하여 후일 다시 잘 회상되도록 하게 한다 기억을 잘 나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안정을 찾고 고요히 진정된 마음으로 하고자 하는 일에 관심을 집중시킬 필요가 있다 좋은 기억력을 위한 중요한 포인트는 마음을 조직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음이 산만하면 받아들인 정보가

정리되지 않아 강한 자극이 될 수 없는 것이다 어떤 일을 뇌에 기억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일의 필요성rarr그 일에 대한 흥미rarr그 일을 하고자 하는 충동rarr그 일에 대한 경각심 rarr그 일에 대한 정신집중rarr그 일에 대한 얻은 정보의 조직 정리 rarr심상(心像)을 형성rarr뇌에 깊이 기록 시키는 단계가 필요하다 기억이 잘 안되는 것은 맞부딪친 일이 연관관계가 없거나 필요없는 일로써 아무 흥미도 생기지 않거나 마음의 충동도 일어나지 않을 경우이다 일 자체는 기억해 둘 필요가 있지만 본인 스스로가 그 일에 집중하지 않고 주의가 산만하게 되는 경우 또 그 일에서 얻은 정보들을 잘 정리해서 쉽게 회상해 낼 수 있도록 조직화하지 못했을 때이다 급히 서두르거나 마음이 불안할 때 어떤 중압감이나 부담감을 느낄 때 마음이 산란할 때 방해를 받고 있을 때 감정이 흥분되어 있거나 침울할 때자기도취에 빠질 때몸이 피곤하거나 아플 때에는 기억할 일에 대한 경각심도 생기지 않으며 정신도 집중되지 않는다 이런 환경으로부터 탈피하여 정신을 집중하는 것만이 기억력을 증진 시킬 수 있으며 아이디어의 진수도 발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21 [유비(類比)] 어떤 사물 상호간에 대응적으로 존재하는 동등성(同等性) 동형성(同型性) 아날로지(Analogy) 관계에 유사(類似) 동일성(同一性)이 있는 것 절대 독립된 사물 사이의 관계가 완전한 유사성이 있는 것 비교(比較) 비류(比類)시네틱스라는 발상기법을 고안한 월리암 고든은 창조활동의 기본에는 이질적인 것을 찾아 발전시켜 나가는 이질순화(異質馴化)와 기본적으로 찾을 수 있는 것을 발전시켜 나가는 순질이화(馴質異化)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한방의 재료인 소무릅치기의 열쇠로부터 힌트를 얻어 매직화스너를 고안한것은 이질순화이고 넥타이핀이나 네크리스에 쓰이는 젬클립 같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은 순질이화에 의해서 된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결국 연상과 유비라고 하는 심리적 메카니즘에 의한 것이다 창조의 심리과정은 이질순화(異質馴化)와 순질이화(馴質異化)의 끝없는 조합이나 반복이며 또 한편으로는 관련이 없는 이질의 것과 결합하는 과정인 것이다고든은 유비의 방법을 인간을 주제로 삼아 생각 그전까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던 것에서 발상을 얻는 방법인 의인적 유비(擬人的類比)와 자연계에 있는 사물 중에서 비슷한 것을 나열하여 그것에서 힌트를 발상하는 방법인 직접적 유비(直接的類比) 우화(寓話) 소설 중 심볼 같은 것을 매개수단으로 하여 발상하는 방법인 상징적 유비 등 세가지로 분류했다가메사끼(崎恭尙)는 「창조성을 이끌어 내는 법」에서 서로 다른 것에서 공통점을 찾이내거나 유니크(Unique)한 것에 근접해 가는 것이 창조성이라고 했다 창조라는 것이 이질적인 것들을 종합하는 과정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관점에서 볼 때 연상을 이용 누구도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찾아내는 것 이것이 새로운 발상을 위한 힌트가 되는 것이다 물리학자인 오펜하임은 발명 발견으로 불리워진 것이나 그렇지 않은 것이나 유추(類推)는 인간의 사고에 있어 불가결한 것이다라고 한다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하는 것은 그것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다 특히 사물에 관해 생각하는 방법에 대해 어떤 과정을 통해 배우거나 무엇인가 새로운 것과 직면했을 때 이미 배웠거나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 기존의 것을 모체로 하여 생각해보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고 오펜하임은 유추와 사고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물의 흐름과 전기의 흐름 생식(生食날로 먹는 것)할까 또는 익혀먹을까 하는 식사방법과 미개(未開)하다거나 문화적(文化的)이라고 하는 생각은 별개의 관계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것을 유체역학(流體力學)의 문제와 문화의 수준에서 추상화해보면 수압(水壓) 물의 흐름=전압(電壓) 전류(電流) 날것 끓인 것=미개 문화라는 공통관계가 성립되는 것이다 이처럼 수압이나 물의 흐름에서 전압과 전류의 크기를 생각하게 되고 불을 사용하는가 않는가에 따라 미개나 문명을 유추한다는 행위가 창조활동에 있어서는 중요한 활동이 되는 것이다 각각의 서로 다른 현상이 모여진다는 것을 일단 추상(推想)의도가 높은 견해로 전제해보면 보다 우수하고 좋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유비(類比) 연상(聯想) 비유(比喩) 전환 등 창조활동과 연관되는 원리를 응용한다는 의미로 보면 언어유희도 쓸모없는 것은 아니다

22 [언어(言語)] 음성 또는 문자에 의해 사상 감정 의지를 표현 전달 혹은 이해하는 행위나 말 사상과 감정 의사(意思) 등 심적내용을 서로 전달하기 위한 음성에 의한 기호(記號)와 그 사회적인 조직 또 그 체계에의하여 말하는 행위 문자의 사용까지 포함하여 이르는 경우도 있음말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하며 지속적이고 단절되지 않는 세계이다 보는 차원에서 말하는 차원으로 인간이 인간에게 허구(虛構)의 마디를 제공함으로써 파생된 움직임을 한층 북돋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과 문화」에서 스즈끼(鈴木孝夫)는 밝히고 있다 예를 들면 우리들이 눈 코 턱이라고 부르는 부분이 이곳부터 이곳까지 그곳부터 그곳까지이다라고 정확히 분류하는 것은 어렵지만 언어를 통해 어디까지가 턱이고 어디까지가 코라고 지적할 수는 있다 정확히 말하면 턱이란 말은 원래 연속된 얼굴의 일부분으로 우리가 말을 통해 인공적으로 호칭을 붙여 구분하는데 지나지 않는다 말은 끊임없이 만들어지며 항상 유동하고 있는 세계에는 정연히 구분된 사물이나 일의 집합이 있다는 것을 인간에게 제시하는 허구성을 본질적으로 갖고 있는 것이다 말과 인간에 대해 쓴 사무엘 하야가와는 우리들이 말로 만들어낸 것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니며 만들어낸 모양도 현실은 아니다라고 했다 「생각과 행동에 대한 언어」의 저자이기도 한 하야가와는 언어사와 행동과의 관계를 추구하는 일반 의미론의 연구로 알려져 있으며 말은 현지(現地)를 나타내는 지도(地圖)라는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그는 세가지 예를 들어 말에 대한 주의점을 제시하고 있는데 첫째로 말과 사물은 지도와 현지(現地)가 별개인 것처럼 동일하지 않다 둘째 말은 사물의 모든 것을 표현하지는 않는다 지도라는 것이 현지의 모든 것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 아닌 어느 특정한 장소만 들어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셋째 수많은 지도가 본래에 만들어졌던 지도를 참고해서 만들어진 것처럼 말이라는 것은 다른 말을 인용해서 된 것이다 말에 대한 일반의미론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항상 말은 제시된 것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 나오게 된 것이다「언어와 대화의 기술」에 의하면 첫 언어기호(記號)와 그것에 의해 표현되어진 대상사이에는 조금도 필연적인 관계는 없다 단지 그것은 결합되는 것이다라고 되어 있다 언어기호의 규칙은 자의적인 규칙이다 거기에다 우리들은 자연계의 현상에 생각이 떠오르는대로 명칭을 붙이고 있다 어두운 것은 밤(夜) 반짝반짝하고 하늘에서 빛나는 것은 별(星) 인간의 몸을 감싸는 것은 옷(服)으로 부른다 그러나 그런 규칙도 나라나 사회에 따라 차이가 있다 우리들이 의자 책상 꿈 우주라고 부르는 것의 연상과 언어사이에는 본래 필연적인 관계는 없는 것이다 의자를 사자라 해도 나무라 해도 좋았을 것이다 우리들이 멍멍하고 짓는 동물을 처음에 의자라고 했다면 그것은 그대로 지금까지 불러져 왔을 것이다 또한 언어의 영역이 바뀌면 의자도 의자가 아니고 개(犬)로도 물개(拘) 로도 그래이 하운드(Grey Hound)로도 불리어질 수 있다 우리들은 알고 있는 사물에 이름을 붙여주고 그 이름을 부른다 대상에 대해 특정한 이름을 붙여줌으로써 다른 것과 구별하게 되며 그 대상을 보지않고도 인식하게 된다 물론 사물만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며 인간의 동작 마음의 움직임 물체의 성질과 움직임 사물과 사물의 관계 사람과 사람의 관계 등 미묘한 것에 이르기까지 그것에 대응하는 표현을 나타내는 행위가 인간에게만 인정되기 때문이다 특정한 인식의 바탕 위에 대응하는 특정한 말을 부여하고 언어나 행동을 말로 조합하는 것은 동물과는 다른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것이다 그러나 동양권에서는 남아일언중천금 침묵은 금이다 이심전심이라는 말처럼 말이 적은 것이 점잖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말을 절제하는 경향이 많다 말하지 않고도 꽃을 피운다라는 말처럼 다변보다 꼭 필요한 말이나 침묵을 중시하는 언어습관을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언어로 인간을 설득한다고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어려운 일이며 반드시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고 할 수도 없다 오히려 말보다는 침묵 속에서 상태를 납득시키는 경우가 많다 말은 그냥 만들어진 것은 아니며 인간과 인간사이의 관계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다

말은 항상 듣는 쪽과 말하는 쪽 사이의 디스커넥션(Disconnection 단절 분리)이 전제되어 사용된다 진실하게 받아들여 이해하는 친구 사이에는 말이 필요치 않다 오히려 말로 인해 오해하거나 혼란이 생기는 상황을 경험하기도 한다 일어나는 모든 일이 언어화 될 수 있거나 문자로 설명되어진다고는 할 수 없다 인간이 갖고 있는 마음을 말로 표현하여 왔다는 그 자체도 빙산의 일각일 뿐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말의 사용법에 따라 불신 거부 등 노이즈(Noise)가 생기기도 한다말이 가지는 위력은 큰 소리로 떠드는 말보다는 오히려 작은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나오는 말이 인간을 깊이 감동시키고 있다는 사실이다라고 「언어의 힘」에 대해서 쓴 오오까(大岡信)는 피력하고 있다 강조하고 싶은 말을 최상급의 말로서 이야기하고 싶다는 것은 자연발생적인 것으로 누구나 그 유혹을 뿌리치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최상급의 표현보다 핵심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최상급의 표현과 요란한 제스춰와 함께 표출되는 유형의 말은 정치가의 선거 유세같이 오히려 우리를 공허하게 만들 뿐이다 광고의 홍수 속에서 TV나 Radio는 매일 수많은 정보를 노출시키고 있다 광고에 나오는 CM도 Voice level을 아주 높혀 악을 쓰는 것도 있고 조용조용히 감미로운 Sound와 Ment를 함께 노출시키는 것도 있는데 광고 copy를 쓸 때는 실제 생활자를 보고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옆사람의 귀에 대고 속삭이는 듯한 copy를 써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고 한다 이와 같이 일상생활에서의 언어도 조심스럽게 하는 부드러운 말을 사용해야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상대방의 마음도 움직이게 된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언어의 유희에서 힌트를 얻어 최대한의 절제된 말을 사용하여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전개해나가야 할 것이다 23 [사고(思考)] 주변에 일어난 과제를 해결해가는 과정 생각하고 궁리함 어떠한 문제나 과제에서 출발하여 결론으로 이끄는 관념(觀念)의 과정 상징적인 것이 그 특징임 또 개념이나 말 등에 의한 문제해결의 과정 상징적이어야 하는 관념 경험 또는 상징적 경험의 연쇄(連鎖)존middot케롤은 「언어와사고」에서 사고는 일반적으로 문제해결 등을 위해 행하여진 독립된 내적 과정의 의식적 무의식적인 조작이다라고 했다 사고는 주어진 목표의 달성을 향해서 판단 구상 추론의 힘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 하는 문제장면 과거 상황에 직면하여 거기에 적응한 행동을 보이려는 움직임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사고는 일반적으로 이미지 언어개념의 자유로운 조작 결합 등에 의해 행해진다 예를 들어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보다 나은 직장으로 활성화 시키고 싶다라고 생각할 때 직장 활성화라는 개념을 사용할 때에는 언어이미지를 충분히 활용하면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인간이 언어의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은 인간의 지식 사고에 대단히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언어개념의 조작에 의해 시작되는 사고는 문제해결과 발상에 있어 꼭 필요한 과정이다 불란서 파리의 스타리스라스학교에서 영문학을 강의하고 있는 카톨릭 성직자 에르스트 테무네는 「사고하는 기술」이란 저서에서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어떤 생각이 옳은 것일까 사물을 생각하는데는 어떤 기술이 필요할까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추구하려 했다 뛰어난 사상가나 시인 예술가들의 저서를 인고 그들이 주장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사고방법을 분석해보고 그들의 태도를 세밀히 조사해 보았더니 그들은 내가 해야한다는 사명감에 따라 했거나 살아가는 것을 사고하는 것과 합치시키려고 하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명감은 무엇일까 자신감이 생겨서와 자신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창조적인 사고를 전개하기 위해서는 주변을 주의해서 관찰하며 주눅이 든다든가 하는 부정적인 사고를 버리고 마음내부로부터 나는 할 수 있다라고 하는 자신감을 갖고 해야할 일에 대한

개성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사람의 머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일생동안 그 잠재능력이 20분의 1밖에 이용하지 못하고 인생을 마감한다고 한다 더구나18세에서 20세까지 되면 뇌세포는 매일 2만-5만개가 죽어가며 다시 생산되지 않는다고 의학자들은 실험결과를 밝히고 있다 머리는 쓰면 쓸수록 좋아지고 사용하지 않으면 않을수록 퇴화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해서는 해결방안을 찾을 때까지 자주 두뇌 회전을 시켜야 한다「논리와 기억」에서 이시이(石幷治)는 논리와 기억은 사고의 양면(兩面)이다 논리는 사고의 핵심이며 기억은 과거의 경험축적을 통해 사고의 재료가 된다고 언급했다 인간의 사고는 두뇌 속에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여러 상황의 시행착오 장면을 지웠다가 그렸다가 하면서 어떤 종류의 지식을 찾아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그것은 머리에서 행해지는 일종의 시뮬레이션(Simulation)이고 그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기억이 사고를 진행시켜 나기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된다 사실 논리가 없다면 사고는 혼란스럽고 기억에 의한 축적이 없다면 사건 전개가 어렵게 되므로 논리와 기억은 서로 다른 양면이 있다는 것이다 middot인간의 모든 존엄성은 사고에 의해 있게 된 것이다라고 파스칼은 말했다 동물의 사고가 인간의 사고와 비슷하게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자세히 관찰해보면 그들은 어떠한 자극에 반응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원숭이과 중에서도 가장 지능이 발달했다고 하는 침팬지가 보이는 지적인 행위도 인간의 사고와는 거리가 멀다 예를 들어 이 현상의 배후에는 무엇이 있을까 앞으로 10년 후의 세계는 어떻게 변할까 하는 것과 같이 과거 현재 미래 등 넓은 의미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경우 사고는 역시 인간만이 갖고 있는 특유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인간은 사고한다는 행위의 측면에서 동물과 구별되는 것이다 24 [능력(離力)] 학문과 일을 할 수 있는 힘 재능 지성 감성 기억에 있어서 정신현상의 여러 가지 형태나 어떤 기능(機能)에 대한 가능성 법률상 어떤 일에 대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의 자격 권리능력 행위능력 책임능력 범죄능력 등 민법상 개인의 행위나 능력 스토라스플대학의 동물심리학자 연구소장인 가스톤middot웨이는 지능에 대해서 인간과 동물이 확실히 구별되는 것 지능이나 행위의 고급형태와 저급형태의 한계는 개념적 사고와 언어기능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다라고 했다 가스톤middot웨이는 지적능력을 동물에서 발견되는 실용적 지능과 인간만이 갖고있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으로 구분했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은 언어의 조작에 의해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인사실과 사건에 적용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 특유의 생활방식과 인간 동물 모두에게 공통적인 사고 방식을 구별하는 한계선은 언어가 존재한다는 것에 있는 것이다 지적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에는 언어의 역할이 대단히 중시되고 있다 인간은 말을 사용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동물과는 다른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모든 신체의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별개의 능력을 끄집어낼 수 있다면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삶의 부분이 증가되어 풍요로워질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많든 적든 간에 잠재능력을 갖고 있다 학자들에 의하면 우리들은 일생에 걸쳐 뇌능력의 5밖에 사용치 못한다고 한다 결국 95는 죽음과 함께 사용치도 못하고 소멸되는 것이다 우리는 사회생활을 통해 일반적으로 상상치도 못하는 해내기 어려운 일을 해내는 것을 발명이나 발견의 경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것은 지식을 능가하는 잠재된 능력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필요가 있다면 믿을 수 없었던 일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나 라도 이런 일을 할 수 있었다고 하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차이가 없다 때로는 내적인 욕구에서나 외적인 자극에 의해 자신 속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십분 발휘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 갖고 있는 행운이 아니겠는가 쌓여진 경험이나 잠재되어 있는 스스로의 가능성을 활용 환경과의 살아 움직이는 상호 교환을 통해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인간의 능력발휘는 결국 그 인간의 의욕과 깊은 관계가 있다 능력이란 것을 공식적으로 표현해본다면 능력=의욕+일반적인 지능 능력=의욕X일반적인 지능이 아닐까 본인 스스로가

할 의욕이 없는데 주위에서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해서 능력이 발휘되는 것은 아니다 결과는 뻔한 것으로 변한게 없을 것이다남을 가르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싫든 좋든 간에 학생은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학교라는 교육기관을 통해 주어진 기간동안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배우게 된다 그러나 교사는 교육자라는 시평감속에 교육을 하는 것이지 가르치는 것 자체 즉 지식만 판다는 마음으로 한다면 교육의 성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자기가 꼭 필요하다는 의욕만 있다면 교사가 가르쳐주지 않으면 훔쳐서라도 배우고 싶은 것은 배워야 하는 마음이 인간에게는 있다 그 정도가 되면 강한 동기부여가 되어 일단 알게 된 것은 좀처럼 잊혀지지 않게 된다 능력에 따로 결부시킬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단지 본인의 할 마음 즉 의욕이 있어야 성취동기도 느끼게 될 것이다 후학들에게 어떤 지식을 가르쳤을 때 그 지식이 그사람의 두뇌 속에 확고하게 흔적으로 기억되었는지 안되었는지가 가장 두려운 것이라고 어느 교육자는 피력한 바 있다 「재능의 발견」에 대해서 쓴 가메하마(山貞登)는 인간의 능력은 기계의 성능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지능이란 인간의 성능을 말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움직임의 차이라는 것도 일반적으로 정도의 차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본다면 인간의 능력이 기계의 성능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계의 성능에 대해서는 계수적으로 우열을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지만 인간의 능력에 대해서는 정도의 차이를 규정하는 것은 왜 어려운 일이다 인간의 능력은 여러 가지의 Power가 종합되는 것에서 평가되는 것으로 결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능력을 첫째 지성감성 기억 등 여러 정신현상의 실체와 둘째 어떤 기능은 어느 정도인가 하는 힘의 가능성이라고 한다 「지능 테스트」의 고안자 비네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적 능력과 지능을 이해력 노력 탐구력 비판력의 네 가지로 지적하고 있다 인간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가능성은 사회의 조건이라기보다 오히려 각 개인의 자발적인 정신 모험에 의해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인간개발에 대해서 쓴 가또(加薩季俊)는 말했다 우리들이 사회생활을 하는 가운데 자신의 능력발휘를 못해 실패하게 되면 좌절하며 그때는 운이 나빴다 조건이 나빴다 세상탓이다라고 말하면서 실패의 원인을 딴 곳으로 돌리고 만다 일을 할 때마다 그때의 조건이나 운이 모두 있기를 바라는 것은 나무에서 익은 감이 입속으로 들어오기를 바라는 것과 같지 않을까 물론 세상일을 해나가는데 운이라는 것이 없을 수야 없겠지만 방법이나 조건은 그때그때의 사회여건에 따라 변화되는 것 발에 신발을 맞춰야지 신발에 발을 맞출 수는 없잖은가 사회의 탓으로 돌리는 것도 하나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며 패배주의 입장에서의 변론이다 이것보다는 오히려 성취동기를 맛볼 수 있는 정신력과 하면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인간에게는 있다 창조적 발상도 자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강한 정신력의 결과로 얻어지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25 [암시(暗示)] 사물에 대해 아는 실마리 등을 분명히 표시하지 않고 넌지시 깨우쳐 줌 그런 말이나 태도 힌트 그것으로 되게 표시하는 것 이치나 명령을 포함하지 아니한 언어 또는 기타의 자극으로 타인의 관념 신념 결심 행동 등을 유발하는 일 자연히 기대를 주며 갖는 것 타인의 비판과 통합(統合)의 능력을 빼앗고 어떤 행동을 일으키도록 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자극(刺戟)인간은 불가사의한 살아있는 물(物)이다 항상 소극적인 생각을 하거나 행동을 하고 있다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소극적인 인생을 살게 된다라고 「자기암시」를 쓴 나쓰메(夏目志都)는 말했다 암시란 속이는 것이 아니고 사용하지 않고 있는 미지의 거대한 능력을 자유로이 발휘하기 위한 지도력을 말하는 것이다 정해지면 반드시 할 수 있다 나에게는 그 능력이 있다라는 자기 암시를 통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자기암시가 발휘되는 조건으로는 ①항상 큰 목표를 갖는다 ②언어의 힘을 믿는다 ③몇번이라도 반복되는 일이 있어도 일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어야 한다 ④목표달성의 욕구를 갖는다 ⑤

예상되는 여러 가지 경우의 장애를 설정한다일본에서 자율 훈련법으로 의료활동을 하는 의사인 이또(伊蕪芳宏)는 「자율 훈련법의 의학」이란 저서에서 암시라는 것은 비과학적이며 최면술 수준에 불과한 낮은 이미지가 있지만 좋은 암시작용이라면 적극적으로 시도해보고 싶은 방법이다라고 했다 그는 환자를 위해 인간의 상상력이 인간의 몸과 마음에 강한 영향을 주는 것과 대단히 큰 변화를 일으키는 것에 주목하여 주사(注財)하거나 약품투여에 의존하지 않는 치료를 실시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연식을 하자는 이상구박사가 엔돌핀과 T임파구의 문제를 방영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만약 의사가 치료제가 아닌 안정제를 환자에게 주며 이 약은 당신의 치료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라고 말한다면 환자는 의사의 말에 따라 그 약을 치료제로 생각하며 그런 생각이 환자의 자율신경을 지배하여 유효한 약리작용을 발휘 질병이 치유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인간의 상상력이 현실을 초월하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유태계의 심리학자인 프랭클은 나치 독일의 악명 높은 강제 수용소에 수감되어 죽을 날을 기다리며 힘든 수용소 생활을 해오고 있었으나 상상력이라는 자기암시를 통해 나는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는 신념 속에 모든 것을 극복하며 미래를 확신함으로써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었다고 그의 체험을 말하고 있다벤middot스위치랜드는 당신은 당신이 그렇게 된다고 생각한대로 된 적이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 잘 생각해보면 창조하려고 하는 마음만 갖고 있다면 마음이 명령을 받아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 만약 당신의 말이 서투르다면 라는 말이 서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기억력이 나쁜 것은 라는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나쁘다라고 생각해버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말이 서툴거나 기억력이 나빠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그럴 경우 본인 스스로가 라는 잘한다고 믿는 자기암시가 필요하다 나는 말도 잘하고 기억력도 나쁘지 않다고 믿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런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면 얼마 안가서 그 믿음은 당신 속에 뿌리를 내리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면 말도 잘하게 되고 기억력이 나쁘다는 생각도 없어지게 된다상상력과 의지가 서로 대응해 있을 때 승자(勝者)는 항상 상상력 쪽이다라고 「자기암시」의 저자 에밀middot쿠이는 말했다 좁은 나무 다리를 건너가는 사람이 떨어지지 않는다 떨어지지 않는다라고 너무 깊게 생각하긴 건너가려다가 도리어 물에 떨어져버리기도 한다 또한 아침에 일어나 옷을 입다가 못에 걸려 옷이 찢어졌을 경우 기분이 나빠져 자기도 모르게 오늘은 조심해야지하는 마음이 뇌리 속을 떠나지 않는다 그러나 오히려 그런 생각이 조그만 사고를 일으키게 된다 그래서 스스로가 오늘은 재수없는 날이야하고 체념해 버리고 만다 이런 일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잘 경험하고 있는 사실이다 프랑스의 의사 쿠이는 쿠이이즘이라는 자기암시법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으며 쿠이는 암시에 담겨져 있는 상상력은 의지보다 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시 말하자면 의지는 없이 상상력으로만 나는 떨어지지 않는다 오늘 조심해야지라고 하는 생각에 빠지면 물에 떨어지거나 조그만 사고라도 나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쿠이는 진료소를 방문하는 환자에게 당신에게 의지도 없고 상상력을 믿지도 않는다면 진료할 수 없으니 더 잘된다는 생각부터 하시오 그러면 모든 것이 잘된다고 했다 한다 결국 환자는 치료에 앞서 나는 병이 완치된다라고 하는 자기암시를 통해 먼저 마음속에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것이다어떤 생각이나 계획 또는 목적이 뚜렷하여 신념과 기대를 갖고 반복해서 생각을 지속한다면 그것은 반드시 잠재의식에 심어져 외계에 대한 사실로 되어 실현할 수 있게된다고 「잠재의식의 힘」이라는 책을 통해 구와나(桑名一央)는 밝히고 있다 이세상 모든 것은 우리들이 갖고 있는 생각 속에서 태동된다고 한다 RW 메머슨도 우리들 행동의 근원은 생각과 정신이다라고 했다 생각이 강하면 강할수록 또 생각이 보다 확고할수록 그 생각은 현실로 우리 앞에 표출되는 것이다 이런 사고방식이 하나의 낙천주의적인 것이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따라서 우리는 자기자신을 믿으며 강한 신념을 갖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용기를 얻어 큰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는 것을

사실로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다와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이란 생각이 자기암시가 되어 플러스 또는 마이너스 결과가 온다고 하는 것이다 26 [운(運)] 사람의 힘으로는 어절 수 없는 것 신체를 뛰어넘는 운명 인간의 힘을 초월한 천운(天運)과 기수(氣數) 운명(運命) 신운(身運) 운기(運氣) 운회(運會) 성수(星數)나는 왜 그릴까 나는 운이 없다라고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을 나는 존경할 수 없다라는 말은 국민학교 중퇴의 학력이 전부이며 松下電機에 입사 三洋電機의 부사장까지 승진한 고또(後藤淸-)가 말한 것이다 이 말은 성의를 가지고 스스로 처해진 곤경을 타개키 위해 노력한다면 그 결과로 행운이 온다는 것이며 따라서 운이 좋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이 노력을 했기에 온 것이고 운이 나쁘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의 노력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에 생긴 결과라는 것이다松下電機는 사원 채용시 면접을 할 경우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필히 운이 좋다는 사람을 채용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은 입사한 후에도 열심히 노력을 계속하기 때문에 운이 항상 주위를 맴돌고 있다는 것이다 운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지 주위에서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고를 가져야 한다 프로축구 감독인 토마스 코네란은 나는 상대팀에 대해 화인 플레이를 하기 위한 기술을 운운한 적이 한번도 없다 말은 그냥 말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 팀에는 절대로 지지않도록 지켜주는 신이 있다 그렇지만 상대팀을 예의상 축하해 줄 용이는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자신의 미리속에 정확히 하나의 목표를 갖고 있으면서 그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하여 자신을 움직일 때 성공의 제일보로 다가서게 된다 어쨌든 운명의 여신은 스스로 믿고 노력하지 않는 인간을 비웃는 것 같다 코네란 감독은 스스로 노력하는 인간에게는 반드시 행운의 여신이 웃음짓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말로 먼저 자기 암시를 걸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서양속담에 운을 믿는 사람처럼 운이 좋은 사람은 없다라는 것이 있다 잘 음미해 볼 말이다 「창조성의 개발」에서 노무라(野村建二)는 운이 성공에 결부되는 것인가 아닌가 하는 점에서 보면 운이라는 것은 우연히 들어을 여지가 없다는 것이 좋은 점이다rsquo라고 했다세균학자인 프레밍이 실험 중 포도상균의 배양액 중에 우연히 혼입된 곰팡이 포자가 균을 없애는 것을 보고 세기의 특효약이라 불리우는 페니실린을 발견한 사례와 같이 발명 발견은 한편으로는 우연처럼 보인다 그러나 복잡한 창조활동에 대해 「운」이 성공과 결부되기 위해서는 다음 두가지의 전제가 불가피 하다고 어느 학자는 지적했다첫째는 사전에 사람이 어떤 문제에 대해 숙고하게 되면 문제의 구조가 더 명확하게 의식 된다는 것이며 둘째는 그 뜻을 알게 되는 어느 부분 또 알려지지 않는 것을 식별하여 일련의 관계로 사물과 문제 사이의 등식관계를 보는 것이다 운보다는 비범한 능력이 우선 된다는 것이다 결국 우연이라는 것을 행운으로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준비와 우연을 일으키는 의미를 재빨리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운이 있다고 느낄 때 역시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되어 그 결과가 모두 승리로 이어진다 그러나 운이 없다고 느끼게 될 때에는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되고 결과도 형편없이 되고 만다 모든 일에는 찬스(Chance)가 있으며 찬스는 아무때나 오는 것이 아니고 그 일에 꼭 필요한 적당한 때에 오는 것이다 찬스는 자주 찾아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찬스라고 생각하면 과감히 잡아야 한다 전해져 오는 말로는 사람에게는 누구나 평생 세 번의 찬스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적기에 찬스를 포착하여 성공한 사람도 있는 반면 찬스 포착에 실패한 사람도 있고 또 찬스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지나가 버리는 경우도 있다 남녀친구의 교제나 결혼 취직 사업 등에서 이런 경우를 종종 느끼게 되며 당면한 경우에 판단착오를 하여 후회하기도 하는 것이 우리 인간사의 한 단면이다 어느 노 화백이 나이차가 많은 연하(年下)의 여성과 결혼하여 TV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는데 그는 자기가 25세의 청년시절 운명원에서 점을 보았는데 늙었을 때 당신이 원하는 행운을 잡을 것이라는 얘기가 뇌리 속에 깊이 남아 있었다고 했다 물론 두 번의 결혼도 실패했으나 만년에 여성을 만나 명예도 돈도 얻게 되었으니 그 얘기가

자신의 운명과 맞는 것 같다고 본인은 피력하고 있었다 사람은 찬스가 왔다고 생각될 때에는 적극적으로 생각하며 행동한다 그러나 찬스는 항상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을 기약하게 된다 봄이 와서 싹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다시 겨울이 와서 흙 속에 파묻혀 봄을 기다리는 것처럼 다음 기회를 기다리게 된다밝지 않는 밤은 없다 겨울이 오면 봄도 머지 않으리 기다리면 바닷 길도 평안해진다 lsquo라는 말도 있듯이 당황하거나 조급해 하지말고 다음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이미 떠났다고 기차가 아주 안 오는 것은 아니다 그 시간대의 기차만 떠난 것이지 다음 기차도 있고 또 오늘 기차가 아니면 내일 것도 있고 기차는 계속 다니는 것이다 때라는 관념도 지금은 나쁜 때이다라고 예감을 갖게 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어렵다 비록 1차 기차는 떠났더라도 다음을 위해 이번은 그냥 보냈다는 마음가짐으로 좋은 때가 온다는 자기암시를 계속하면 운도 오게 되는 것이다 27 [조직(組織)] 단체 또는 사회를 구성해서 유기적인 움직임을 하는 통일체 짜서 이룸얽어서 만듦 조립하는 것 거의 모양과 크기가 같으며 작용도 비슷한 세포의 집단조직이 여러 개 모여 기관을 이룸인간은 좋든 싫든 간에 조직에 속해서 살아가고 있다 조직은 어떤 목적 달성을 위한 인간과 사물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인간은 항상 어떤 방법으로든지 조직에 속하려고 한다조직은 기업조직 종교조직 교육조직 정치조직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인간은 그 조직 속에 들어가 복잡한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살아가고 있다 수많은 조직 중에는 그 조직 구성원이 즐거운 마음으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조직도 많다 심성그룹의 고 이병철 회장이 기업은 곧 사람이다rsquo라고 한 말은 인재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한 것에서 나온 것일 것이다 조직에 소속된 구성원이 즐겁고 자유 활달한 분위기 속에서 개인의 창의력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조직이 건강한 조직인 것이다 그래서 C middot 아지리스는 건강한 조직의 정의를 구성원을 숙성시킨 개인으로 만들어진 조직 또는 구성원을 개인으로 성숙시킨 조직 이라고 규정지었다 경영평론가인 무라까미(村上元彦) 는 조직은 원래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람과 사물 등을 투입 여러 가지 요소를 서로 조합시켜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했다 조직은 어떤 목표를 위해 모여진 것과 조직과 구성원의 권리 의무관계로 결합하는 것 등이 있으며 구조와 목적이라는 두 가지의 공통된 특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조직이라는 것도 인간에 의해 구성되는 것인 만큼 합리적인 측면과 더불어 불합리한 점도 있다 이런 이유로 해서 각 조직은 방침과 규정을 두어 어느 정도의 제한을 두는 것이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조직도 공식조직과 더불어 비공식(임시의 Task Force Team같은)조직도 탄력적으로 운용되고 있기도 하다 富士 신문의 사장인 야마모도(山本卓眞)는 이단(異端)의 재(才)을 없애 버리거나 배제(排除)하려고 하는 방법을 취한다면 그 조직에는 독칭성의 샘이 말라버린다라고 했다 즉 조직의 창조적인 그 무엇을 위해서는 이질적인 재능과의 조합이 불가피한 것이다 동질(同質)의 인간만으로 구성되어진 조진은 그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이화작용(異化作用)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조직을 항상 창의적으로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크고 작은 풍파가 발생하더라도 이단(異端)의 재(才)를 구해야 한다 창조적 조직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프로젝트팀 같이 일시적이며 둘째 개방적 셋째 구성원이 높은 참여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 네번째 소집단이 핵심이 되려고 하는 것 등이다 조직 속에서 인간은 한가지 모양으로 똑같지는 않다 성장한 배경 교육배경 인성(人性) 능력 일에 대한 성취동기 등이 다르기 때문에 조직이 구성되고 운영되는 것이다 사람마다 조직에 속한 동기도 다르고 참여기간도 다르며 업무능력도 적재적소에 배치되었나 안되었나에 따라 발휘되어지기도 하고 발휘되지 못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조직에서 개인의

능력을 판단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일의 추진력과 결과를 보고 유능한 사람인가 열등한 사람인가를 판단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현대의 기업들은 조직원들에게 일체감 조성을 위한 공동체 의식의 교육을 제공하며 꼭 필요한 사람 있어야만 할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일본의 어느 기업에서 있었던 실화를 소개한다 어떤 젊은이 두 사람이 나란히 기업에 입사하게 되었다 학벌도 능력도 비슷한 두 사람은 조직에 속해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였으나 정년퇴직 시 보직차이는 부장과 과장으로 벌어져 있었다 정년퇴직 모임에서 과장보직으로 끝나는 사람이 사장에게 나는 열심히 일을 하여 조직에 기여했는데 왜 승진의 차이가 났는지를 물어보게 되었다 난처한 질문이었지만 사장은 담담하게 의외의 답변을 하는 것이었다 당신이 우리 회사의 신입사원 시절 내가 화장실에서 앉아 용변을 보던 중 노크도 없이 화장실 문을 급하게 열고 들어섰을 때의 당신의모습이 나에게 너무 강하게 부각되어 그 순간을 잊어버릴 수가 없어 당신의 능력이 전에 모든 면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들었다는 실토였다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답변인가 이런 일이 조직에서 일어날수 있었다는 것은 조직에서는 사람을 평가할 때 능력과는 상관없이 그 시림에 대한 시각차이만으로 평가하기도 한다는 것을 반영한다 이처럼 조직에서는 사람을 보는 시각에 따라 평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크고 작은 각각의 사람이 모여서 조직이나 집단의 구성이 가능해지는 것이며 이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현상으로 중요한 모체가 된다 조직은 이런 여러 유형이 모여 집합체로 성립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관계의 묘미가 형성되는 것이다 기업조직이 서로 각각의 특징으로 공존하고 있지만 타협되는 경우도 있고 자기방어 타산적인 이유에서 거부되고 불협화음을 만드는 경우도 있게 된다 조직에서는 경쟁원리를 적용시키고 있지만 사회라고 하는 것은 결코 모든 일에 유능한 사람만 모인 집단은 아니다예를 들어 기업이 영웅이나 천재의 집단으로 구성되었다고 상상해보자 아아 호흡조차 할 수 없어 질식해 버리고 말 것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도 혼자보다는 조직 속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여러 사람의 지혜와 능력이 결집될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브레인 스토밍 기법도 소집단이라는 조직을 통해 개인의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표출토록 고안된 것이다 「일본형의 정보사회」를 쓴 하야시(林周二)는 한편으로는 중앙에서의 지시에 따른 매뉴멀(上命下義)에 따라 충실히 행동할 것을 요구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적극적인 제안을 통한 자발적 행동(下意上達)을 기대하는 양면성을 갖고 있는 것이 일본 조직사회의 특성이다라고 했다 일본 조직사회에서의 의사결정은 톱다운(Top Down)의 지령 아래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회의를 거쳐 채택된 안건을 밑에서 올려 그것을 상위자가 승인하는 형태로 행해져 왔다이런 의사결정은 종신 고용이나 연공서열 집단지도 체제를 택한 일본적 경영의 특징 중 하나라고 지적을 받아 왔지만 하급의 조직 구성원이 상사의 뜻을 충분히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 행동한다는 축의 구조로 보고 있다 한국의 기업조직에서는 대부분의 경영자가 창업 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기업경영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톱다운 형태의 지시를 하는 경영방식이 대중을 이루었으나 이제는 서서히 서구식 경영교육을 받은 2세 경영체제로 하의상달의 형태로 바뀌어져 가고 있다더구나 오늘날의 젊은이들은 현대식 교육과 기대의 변화로 인해 하의상달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지시를 기다리는 안이한 집단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구조기능집단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상하 커뮤니케이션이 위기에 접하였다고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노트 최종 정리 아이디어를 찾기 전에 문제를 찾을 것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문제의 발견 목표의 설정이라는 단계적인 작업이 대단히 중요하게 대두된다 지금까지 창조 활동이란 것이 한 사람의 뛰어난 과학자나 발명가 예술가 등에 의한 개인적인 작업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그러나 오늘날에는 시대의 발전에 따라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보다 복잡해졌기 때문 에

창조적인 문제해결이란 것이 개인보다 집단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즉 개 인 플레이에서 집단발상으로 변해가는 추세이다 예를 들어 로케트나 우주정거장 같은 프로젝트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수많은 과학자들의 복잡한 협동 작업에 의해 이루어 진 것이며 또 기업에서도 신제품개발 새로운 판매전략수립 등의 새로운 기획은 많은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문제의 규모가 크고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그 해결을 한 사람의 손에 의존한다는 것이 힘든 것이다 시대의 변화나 상황의 변화에 따라 와라스가 말한 창조의 4 단계설 외 에 발상의 프로세스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그 전단계인 문제해결의 프로세스를 커 버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찾는 것 역시 대단히 중요 한 것이다 미국의 교육학자인 존 듀이의 창 조의 5 단계설인 문제의 발견 문제의 명확 화 해결에 따른 발상 가설의 설정 가설의 검토에서와 같이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을 발견했나 와 그 문제의 내 용을 협동작업을 통해 도와주는 구성원들에 게 확실히 알려줬나 하는 것이다 오스본이 주장한 브레인 스토밍도 방향설정 준비 분석 가설 마음 속에 숙지 종합 검토의 단계로 문제 해결의 프로세스를 강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선택해내는 것과 문제에 대한 테마를 수집하는 것 모아진 테마를 선택해 내는 것으로 아이디어를 찾는 것보다 먼저 문제를 찾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창조의 프로세스 발상의 총체적인 뜻에 대해서는 앞에서 여러 가지 요소로 정리해 보았다 그렇다면 창조는 무엇이고 언제 어떻게 해야 아이디어에 필요한 좋은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이며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될 때 어떤 변화가 있을까 아이디어는 어느 때 어떻게 오게 되 는 것일까 사례를 통해 창조의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조금은 이해가 될 것이다 일본의 수학자의 한 사람인 오카(岡潔)란 사람은 대학의 한 강의실을 빌려 수학상의 어떤 문제의 해결을 위해 3개월 정도 고생하였으나 발견치 못하였다 기간도 다 되었고 생각도 떠오르지 않자 할 수 없지 그 동안 밀린 잠이나 실컷 잘까 하는 생각을 했다 어느날 아침 대학의 강의실로 가지않고 집에 앉아 혼자 한번 생각해 보자 하고 있던 중 별안간 정신이 집중되어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 떠오르게 되었으며 발견의 기쁨은 하루 종일 계속되었다고 한다 또 하나의 예로는 훅스 이론을 발견한 프랑스 수학자인 보안갈이 함수이론을 발견했 던 순간도 며칠간을 책상 앞에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생각대로 풀려 지지가 않았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지방을 여행할 일이 있어 떠나게 되었다 풀려고 하던 수학의 일은 잊어버리고 버스를 타고 여행 중 옆에 앉은 여행자에게 말을 거는 순간 풀지 못하고 있던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마리가 떠오르게 된 것이다 그 결과로 오늘날의 훅스 이론이 정립되게 된 것이다 위의 두 사람의 예에서와 같이 문제에 대해 너무 집중적으로 골똘히 생각할 때는 그 문제를 아무리 풀려고 해도 안되지만 후 하고 한숨 쉬며 다른 일에 신경을 잠시 돌려 놓아보면 퍼뜩 떠오르는 순간이 온다고 하는 것은 공통적이다 문제가 정해지게 되고 우리가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해 포지티브하게 또는 네가티브하 게 양면에서 생각해보면 또 황당무계하고 엉뚱한 가설이 세워지게 된다 어떤 생각에 깊이 몰두하게 되면 잠도 오지 않는다 그러나 그 일에서 잠시 떠나 마음 을 평안하게 두어보면 우연히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떠오르게 된다 퍼뜩 떠오름이 오는 과정을 분석해보면 「사고 -gt 정신의 집중 -gt 숙면 또는 다른 일을 하는 것 -gt 퍼뜩 떠오름」이라는 일련의 순서가 보이며 이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서도 미묘한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비슷하다 와라스 라는 학자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하여 창조의 프로세스에 4단계가 있다고 했 다 즉 1 문제의 발견 및 자료수집 단계인 준비(Preparation) 2 문제의 방치 망각 아이디어 모색의 방치 3 상상 문제해석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퍼뜩 떠오름인 계발 (啓發 Illustration) 4 논리 객관적인 아이디어 검증 수정의 검증(檢證 Varificati on)이다

최초의 준비단계에는 문제를 잘 음미해 보거나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거나 하는 것과 같이 대상을 잘 관찰하여 문제해결에 필요한 데이타 및 정보를 수집 분석 검토 한 후 그것을 매개체로 하여 모든 각도에서 생각해 보는 것과 같은 여러 작업이 포함되어 있다 가설을 세우는 것과 포지티브한 면과 네가티브한 면의 양면에서 깊이 생각해 보고 황당무계한 가설을 세워본다고 하는 것은 이런 일련의 작업에 공통적으로 포함 되는 것으로 이것은 의식적 이론적으로 행해지며 우리들이 갖고 있는 이성적인 움직임에 의한 것과 모두 관련이 있다 이것이 바로 닭이 계란을 따뜻하게 감차는 것이나 포도 주를 담그기 위해 포도를 술통에 넣고 발효시키는 것과 같은 과정 곧 부화기(孵化期) 발효기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머리 속에서 아이디어가 숙성하는 시기는 일단 문제를 망각해 버리는 시간으로 집중적이고 의식적인 사고는 잠시 접어두고 무의식 잠재의식과 같은 전의 식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간이다 이것을 어떤 사람들은 실의 시간 (失意 時間) 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경험해 봤듯이 문제해결을 하려고 하다 막다른 곳에 이르게 되면 휴식하는 것 이 좋다 더 심하게 말하면 그 문제를 던져 버린 상황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의 머리가 그 문제를 망각해 버린다고 하지만 사실은 의식 속에 그 문제를 계속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해결에 있어 막 다른 골목에 이르렀을 때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 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의 기억rsquo이다 문제해결에 조화될 수 있는 이미지를 찾아내게 되면 반드시 퍼뜩 떠오르는 것이 있다 그러나 이미지의 기억이라는 것은 명확한 언어로 된 것이 아닌 이미지로서 우리의 머리 속에 축적된 과거의 경험이나 지 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창조에는 도박과 같이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창조활동은 어떤 면에서는 도박(Gamble)과 유사하다고 한다 경마 고스톱 빠징코 전자오락 등과 같은 것은 누가 강제로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서 스 스로 선택하여 즐기는 것이다 물론 경마의 경우에는 경기장에서 기수와 말 그 동안의 데이터 등에 의해 추리하거나 상상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스스로 선택한다 또 포카나 고스톱의 경우를 보자 상대 의 손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표정을 읽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대가 노련한 경우에는 표정을 읽을 수가 없다 그 레서 그런 사람을 포커 훼이스라고 하지 않는가 도박을 할 때는 누구나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내가 돈을 딸 것인가 잃을 것인 가 하는 것과 이것을 내고 먹어야 할까 저것을 내주어야 할까 하는 것과 같이 도박 중에는 두뇌가 민감하게 활동한다 창조력을 발휘하게 되는 일반적인 조건으로서 첫째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하는 행위 일 것 둘째 어떤 정보나 수단일 것 셋째 절실하거나 절박할 것 등이 있다 도박은 내기를 걸고 해야 재미가 있지 내기가 없다면 재미가 없다 왜냐하면 마음 졸 이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창조활동도 도박과 마찬가지로 마음 졸이 는 일이 있다 또 생산적이고 사회적으로 평 가를 받을 수 있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도 생기게 된다 도박을 즐기는 사람이 같은 에너지를 창조활동을 위해 사용했다면 생산적이며 사회적으로 유용한 것들을 도출해낼 수 있었을 것이다 어린이들의 그림 맞추기(퍼즐)나 잡담 특히 언어유희를 생각해 보자 언어유희에 서는 창조적 발상과 관련 있는 몇 가지 원리를 찾아볼 수 있다 그것은 선입견이나 고정 관념을 버리고 어느 때는 사물을 반대로 생각하거나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을 많이 사 용하게 한다 예를 들면 연상게임에서 하얗다-눈-한라산-설화-고드름-미네랄 워터 (탄산수)-동치미-화로-할아버지 등과 같이 각각의 사물들이 갖고 있는 연상력을 추리해 보는 것이다이런 게임은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예를 들 수 있으며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에 방해 받지않는 자유스러운 발상력이 발휘되어지는 좋은 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행위를 위해 어린이들의 놀이를 주목해보고 거기에서 힌트를 얻어 위대한 발명이나 발 견과 연결지어지는 경우도 있다 어린이들의 언어유희를 주목한다는 것은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이라는 두뇌의 움직임을 활발히

촉진시켜주는 창조활동 중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가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생각 하려 할 때에는 예를 들이 비교하거나 이미 알고 있거나 알려진 것에서 미지의 것을 유추하거나 비교하여 연상의 바퀴를 넓혀가는 것은 발상 단계에서 필요한 것이다 창조는 그 대부분 아나로지(類比)와 메타포(比喩)에 의해 행해지는 것이다 무관계(無關係)의 조합이 강력하고 신선하게 느껴진다 매일매일의 생활에 새로운 것은 없다라 는 말이 있다 또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새로운 조합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群)의 조합에 의 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창조가 있다는 등의 이유가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고 한 다 「아이디어를 만드는 방법」을 쓴 제임스 웹영은 아이디어란 기존 요소의 새로운 조 합 이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라고 하는 관점에서 사실과 사실 사이의 관계성을 찾으려 고 하는 마음의 습성(習性)이 아이디어 발상에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 주위에서 자주 보게 되는 아이디어의 대부분은 무관계(無關係)로 보여지는 것들의 조합에 의해 성립된다 카렌더나 시계 TV등 신제품으로 개발되는 경우를 보면 특히 그렇고 파티에서 볼 수 있는 얼음조각 같이 파티와 얼음의 상관관계가 별로 없지만 이는 얼음은 조각하는 것과 파티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얼음의 이미지를 또 다른 면에서 즐길 수 있는 방향 을 개척한 것이다 광고 카피 또한 그렇다 이질로 생각되어 지는 말을 조합하여 캐치프레이즈(Catch phrase)로 만들어진 경우가 그것이다 드롭 프스 광고 중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을 인생은 맛있는 것으로 또 일본의 광고 중 당신의 자녀는 10000볼트라든가 토스트 아저씨가 해낸다와 같은 것은 맛 있는 생활을 나타낸 것이다 이 카피들은 맛있다라는 형용사를 본 뜻과는 연결되지 않는 생활이라는 명사에 연결시켜 불가사의한 효과를 발휘하게 하며 이것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든다일본의 어느 초콜릿 회사가 소비자의 기호 변화로 인해 판매가 부진하자 광고회사에 광고를 의뢰하게 되었다 광고회사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보고 일본 인이 좋아하는 음식의 1위가 카레라이스라는 것을 알았다 또한 카레라이스를 애용하 지만 뒷맛이 씁쓸하다는 점을 생각해 초콜릿은 단맛 단맛의 반대는 쓴맛이라는 점에 착안해서 카레라이스를 먹고 난 뒤의 후식으로는 초콜릿이 좋다 라는 캐치프레이즈 를 만들어 판매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성공한 예가 있다 캐치프레이즈는 항상 비유와 관련이 깊다고 이야기 한다 캐치프레이즈를 읽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기억하게 하거나 읽게 만드는 마력을 갖도 록 만들기 위해서는 인상에 남는 말 (Phrase)을 만들어 내는 비유를 쓰는 것이 좋다 사람들이 들어보지도 못한 무관한 내용과 연결되어야 인상적으로 받아들이며 신선하 고 독특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발상을 어떻게 하나 광고 카피를 쓰는 카피라이터는 카피를 쓸 때 실제 어떤 흐름으로 아이디어를 발상하는가 첫째로 할 일은 제임스 웹영이 「아이디 어를 만드는 방법」중에서 말한 것처럼 데이타 즉 정보수집 작업이다 상품에 관한 정보와 이 정보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구입 예정층에 대한 정보 등 되도록 많은 데이타와 함께 정보를 수집하 지 않으면 안 된다 또 중요한 포인트가 되 는 것은 자기가 광고하고자 하는 제품과 동종 경쟁제품과의 확실한 차이점(Unique Selling point독특한 판매점)을 발견 그것 으로 경쟁사의 정곡을 찌르는 것이다최초의 포터블형 워드프로세스를 예로 들면 USP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포터블 워드프로세스로 가장 인기 있던 최초의 제품을 예로 들어보자 1 밧데리 식으로 코드가 필요 없다 2 소형이며 경량이다 3 휴대가 간편하며 어느 장소라도 좋다 4 성능은 경쟁사의 탁상형에 비해 우월 하다 이러한 USP를 사용하여 매력적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끌어당길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내는 것이 다음에 찰 일이다

이 단계에서 제임스 웹영이 말하는 정보 의 조작과 정보의 조합에 의해 아이디어 의 부화 단계에 들어오는 것이며 이는 비유 전환 유비 연상이라는 조작을 행하는 단계 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어떤 흐름을 통해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인가와 제품에 대한 특징과 대치해서 가장 소구력 (訴求力)을 가지고 있는 점은 없는지 제품 구입이 생활상 어떤 이익이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것은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라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제 품의 특징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이어야 한다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란 말을 보다 더 차밍(멋있게)하게 표현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잘 생각해보면 큰 것은 좋은 것이라는 말도 있지만 반대로 작은 것을 자랑하는 워드프로 세스라고 하면 어떨까 그것은 이론에 불과하므로 작다라고 하는 특징에서 작다라고 하는 비유를 찾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작은 콩과 연관지어 워드프로 세스 콩껍질도 생각해보았으나 나이 드신 어른들에게는 감이 오지 않을 것 같다 그렇다면 포터블 형이니까 몸에 지니는 워드프 로세스나 손으로 들고 다니는 워드프로세스 라고 하면 어떨까또 전기코드에 꽂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니까 코드가 필요 없는 워드프로세스라 고 할까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이미지에는 약하다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것이 워드프로세스의 중요한 기능이므로 이 기능이 강조된 말이 꼭 들어가야 한다 그렇다면 워드프로세스는 어떤 장소에서라도 사용 가능한 카 메라와 같다 그럼 카메라라는 말을 더 세련되게 만들어보자그것은 이미 말의 카메라 라는 것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위의 캐치프 레이즈는 간편성과 본래의 기능성도 다 표현된 말이다 이와 같이 진행하는 것이 흐름이며 되도록이면 이 과정을 통해 카피라이터는 연상 비유 유비 등의 조작을 사용하여 데이타의 수집 데이타의 조작 데이타의 조합 아이디어의 구체화 결과의 검증 등 대체적인 흐름을 준수해 나가야 한다 실제 공식같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평소 그냥 하던 말처럼 많이 썼던 말인데도 잘 떠오르지 않다가 책상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가서 변기 위에 앉았을 때 생각이 떠오른다거나 사람이 꽉 찬 전철 속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이런 일들은 카피라이터들이 많이 경험하고 있는 상황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카피라이터들은 어떤 일의 주제가 떨어지게 되면 사우나에도 가 고 공원의 벤치 귀청이 떨어질 듯한 소음의 디스코텍 노래방 목로주점이나 포장마 차 등을 찾아 다니며 어떤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변신해 보려고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도 서슴없이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lsquo미쳐라 미치기는 미치되 일에 미치고 정신까지는 미치지 말고 몸만 미쳐라 정말 정 신병자처럼 이것은 일본의 저명한 마케터가 한 말이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사고의 교통정리이다 사람이 사고한다는 것은 이것 저것 두서없이 생각하고 있던 사고의 프로세스를 보편적인 시스템인 물리적 작업순서에 따라 분해한다는 것으로 우리는 그것을 무의식 잠재의식 상태에서 행한다 의식 속에서 작업한다는 것은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비능률을 초래한다 사람의 두뇌는 유연성이 풍부하고 무의식 층에는 여러가지 데이타와 수많은 프로그램이 무한 하게 내장되어 있다 발상법도 수없이 많지 만 기본적으로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무의 식이나 잠재의식의 거대한 층을 존중하여 도출해낸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마 다 저마다의 발상법이 다르다

어떤 사람의 발상법이 특출하다 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꼭 맞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음악을 듣고서 어떤 사람은 화장실에 갈 때 또 어떤 경우는 왁자지껄한 시장과 같은 번거로움 속에서 좋은 발상을 하듯 사람들에게는 각각 그들에게 맞는 발상법들이 있다 그러기에 발상의 프로라고 불리워지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의 경우 자기에게만 어울리는 발상법들을 갖고 있다

이렇게 사고방식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모여 하나의 구심점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사고의 교통정리를 해 주는 방법이 바로 발상법인 것이다 발상의 초심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회의에 참여함으로써 지식 경험 정보 이해력 등 을 얻을 수 있으며 발상을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터득하게 된다 또 발상법을 기본 매뉴얼로 하여 우왕좌왕 하지 않고 무의식과 잠재의식을 활용 무한한 각 개인의 잠재력을 개발해주는 것으로 기법이나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말해본다면 사고의 교통정리가 바로 발상법이다 발상법 중에 시행해 보아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그것은 버리고 다른 발상법을 찾아볼 수도 있다 자기에게 가장 맞고 바람직한 발상법을 발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유능한 아이디어 맨이 되기 위해서는 사고도출을 위한 여러가지 발상법으로 생각해 보고 장단점을 비교 가장 좋은 최선의 방법을 찾아 활용해 보는 것이 중요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 맞는 발상 방법론을 발견해내는 것이라고 결론지어 말하고 싶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발상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브레인 스토밍에서 시작하여 시네틱스까지 연상과 유비를 활용했던 대표적인 발상 기법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았다 이런 발상법들이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발상기법들은 그 나름대로의 문제점들 을 갖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역시 발상이란 개별적인 한 사람의 인간이 생각해 낸다고 하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스치야(土屋耕-)씨는「카피라이터의 발상」이란 저서를 통해 브레인 스토밍에 대해 잘 모르기는 하지만 확실히 단정적으로 말 하기는 어렵고 신경 쓰이는 일이다라고 했다 본래 브레인 스토밍이라고 하는 것은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방법에 있으며 아이디어의 질에 대한 향상에 대해서는 차후에 생각해 볼 문제라는 견해이다 브레인 스토밍으로 양(量)과 함께 질(質)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혼자서 발상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KJ법도 원리는 대단히 중요하지만 그 원리는 몰랐더라도 옛날부터 사람들이 써왔던 방식이며 특별한 것은 없다 KJ법의 독특한 점은 개개인의 머리 속에 있는 의식을 의 식 속으로 내몰아 일종의 물리적인 조작으로 변화 시키는 것이다 알고 있다라고 하는 소프트웨어는 의식 가운데에서 행해지고 있는 무형(無形)의 물 리적 작업이므로 능률이 떨어지게 된다는 지적도 있다 발상의 측면에서 보면 어느 발 상법이나 실제의 체험으로부터 얻어진 것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디어 발상을 혼자서 아무때나 한다고 해서 아이디어가 계속해 나오는 것 은 아니다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양질의 아이디어를 기대하지만 실제 회의에 참가하는 참가자나 리더의 운영방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더 많이 연구 개선되어야 한다 아이디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엄격하지는 않지만 양은 많아야 한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브레인 스토밍이 효과적이라는 것은 틀림없지만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발상 법을 아이디어를 찾는 하나의 돌파구라는 측면에서 생각해 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집단발상(集團發想)은 소집단이 좋다 집단발상을 위한 브레인 스토밍 규칙 중의 하나는 5sim6명 정도의 소집단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창의성을 발휘하게 되는 것은 소집단일 때라고 주장한다 의미 있는 말이다 아이디어를 발상해내는 현장이 참여자 상호간의 신뢰 속에서 상대방과 주고 받는 예리한 감성의 통찰력과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을 때 크고 작은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 광고 회사의 경우 처음 방문하 는 사람들은 왜 그리도 조그만 회의실이 많은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본다 광고회사마다 각 광고주들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브레인 스토밍을 하기 위한 소형의 Room이 필수불가결하기 때문이다 광고캠페인의 전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 개발이나 문제해결의 난관에 봉착했을 때 어떻게 아이디어를 찾을 것인가 고심하게 된다

브레인 스토밍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아이디어에 따라 당장이라도 써먹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낸다는 것이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광고 회사에게는 사활(死活)이 달린 문제이다 브레인 스토밍의 경우 5sim6명의 사람들이 참가하지만 아이디어는 소수의 사람이나 두사람 또는 세 사람에 의해 떠오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혼자서 작업을 하는 경우도 많다 팀별 회의에 참석도 하지만 디자이너나 카 피라이터의 경우 장소를 바꿔 조용한 공원의 벤치에 앉아서나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찻집에서 또는 친구와 목로주점에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사우나 탕에서 몸을 담그고 있을 때에 해결 주제를 위해 머리를 집중하게 된다 따라서 기본 컨셉(Concept)이 주 어 졌더라도 디자이너나 카피라이터에게는 최종적으로 볼 때 개인작업이 된다 물론 소음이 심하길 시끄러운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 작업을 하면서 강하 고 임팩트 있는 하나의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퍽 어려운 일이다 소집단이 좋다고 하는 것은 대집단의 많은 참가자들이 있을 경우에는 많은 사람으로 인해 발표의 기회가 적은 것과 주의력 집중과 통제도 어렵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소집단을 통해 나온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는 회의가 종료된 후 냉정히 혼자서 심사숙고하며 검증해 볼 수도 있다 즉 문제해결을 위한 조건인 예산문제나 광고시기 매체 등과도 연계되어 나온 아이디어에 대한 타당성 여부의 검증이 필요한 것이다 발상의 씨앗을 찾는 소재 middot백화점 거리 시장 전철 등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는 발상의 자료가 항상 풍부하다 middot본인과 관계있는 사람도 좋지만 본인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을 만나 대화해 보면 신선한 것을 찾아낼 수 있다 middot사람들의 욕구를 잘 관찰해보면 그 속에 해결해야 할 아이디어가 있다(예 무더운 여름 -하고 싶다) middot대화 도중 주제를 하나로 단정하지 말고 화제의 가지 수를 여러 개로 늘려보면 각도 를 달리해 여러가지 발상을 도출해 낼 수 있다 middot집단 발상은 개인발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다 middot이미지 자료(신문 잡지 기타)나 메모는 많으면 많을수록 발상의 지름길이 된다 middot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크게 보고 다음 세분해서 볼 때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middot상식으로 안 통하는 것을 찾아보고 필요하면 거꾸로 뒤집어서 생각해보자 middot마음을 편하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책을 찾아보자 middot만년필이 펜촉 뚜껑 몸체 잉크 고리 등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잡다한 문 방구식 발상을 해보자 middot성질이 다른 것을 친숙한 것으로 친숙한 것을 미지의 것으로 바꿔서 생각해보자 middot연상게임이나 퍼즐게임 말장난을 많이 해보거나 추리소설을 많이 읽거나 영화 연 극을 많이 관람하자 middot동기부여를 명확하게 하자

  • 창조적 아이디어 발상 방법
  • 19 [창조(創造)]
  • 20 [기억(記億)]
  • 21 [유비(類比)]
  • 22 [언어(言語)]
  • 23 [사고(思考)]

시작하면 선입관도 없고 앞일에 대한 호기심이 작용하기 때문에 일에 더 파고들 수 있는 여지가 많다는 뜻이다 자기계발을 위해 머리를 갓 태어난 아기와 같은 상황에 놓는다면 「상상심리(想像心理)」와 「창조력」이 기대했던 이상으로 자라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발상을 얻기 위해서는 어렵지만 고정관념을 버리고 「허심(虛心)」한 상태로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허심이 된다는 것은 머리에서 선입관을 없애버린 것으로 종래에 가지고 있던 가치관의 척도까지도 무시한 채 그것을 순수하게 보는 것이다 그러나 허심의 상태로 된다는 것은 한번의 훈련으로 되는 것이 아닌 많은 마음속의 혼란과 갈등을 겪은 후 도(道)를 깨달은 것 같은 상태가 되어야만 가능해진다 그러나 처음에는 여러 가지 상념의 상태가 되어 머리가 혼란스럽더라도 신경 쓰지 말고 그대로 유지해 나간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에 虛의 상태나 無의 상태 空의 상태가 되는 때가 오게 된다 선입관이란 것이 머리 속에 항상 존재하고 있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물을 보는 관점이 한쪽으로 치우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아이디어 발상의 싹을 성장시키지 못하고 사멸하게 만드는 결과로 나타나게 된다 「아이디어 맨을 벗겨본다면」에서 伊吹卓은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는 하나의 이유로 사고(思考)가 선입관과 외관의 상태에 따라 유연(柔軟)하게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라는 선입관을 갖고 있는 것이며 실패하기까지 잘못된 선입관 때문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데 있다라고 했다 일본의 추운 지방인 홋가이도의 池田町은 너무 추워 포도가 자랄 수 없는 곳이었지만 이런 선입관을 버리고 주민들이 악전고투끝에 池田町을 와인의 명산지로 만든 것을 예로 들고 있다 실패를 하면 사람들에게는 약한 기(氣)가 생기는 것이며 꿈에 부풀어 희망에 차있는 사람도 실패하여 좌절하고 있는 사람과 계속 접촉하다보면 그 사람도 영향을 받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하거나 선입관이나 고정관념이 꽉 들어찬 사람보다 선입관을 갖지않고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사람과의 접촉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어떤 어려운 문제해결에 있어서도 그런 일은 가능성이 없다라는 선입관을 버리고 그래 한번 해보자 될 것이다라는 마음으로 자기 마음을 정리하여 문제를 풀어나가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發想의 궤도」를 쓴 松下幸之助는 인간의 마음은 정말 자유자재로운 것이라고 생각된다 생각하는 방법에 따라 곤란하다고 생각했던 것도 반대로 생각해보면 괜찮은 것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라는 말을 했다 우리들은 생활해나가는데 있어 일정한 틀 즉 범주 속에 있다 일정한 틀 속에 오래 있다 보면 그 틀에서 벗어나기가 힘이 들며 오히려 그 틀 속에 안주하려 하고 오히려 틀밖에 있는 사람이 더 이상하게 보이기 마련이다 고정적인 틀로 인해 자세가 길들여져 버리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나쁜 영향을 받는다 이런 속박이나 틀에서 벗어나려는 것이 창의적인 사람이 될 수 있는 첩경이 된다 어두운 밤길을 좋아하는 사람은 바꿔서 환한 대낮의 산길을 걸어볼 수도 있고 고전적인 것을 좋아했던 사람은 현대적인 것으로 바꿔보기도 하고 산을 좋아했던 사람은 바다를 좋아하는 것으로 바꿔 보기도 하고 매일매일 다녔던 길을 피해 돌아서 가더라도 다른 길을 택해 가보기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처음부터 안 된다 할 수 없다고 생각이 들면 할 수 있는 일도 잘 안되게 된다 참으로 사람의 마음은 불가사의(不可思議)하다 잔 가운데 뱀의 그림자(孟中의 蛇影)란 말이 있다 근심의 어두운 그림자를 마음속에서부터 없애버려야 한다 선입관이란 것은 그 사람의 척도가 되며 사고를 틀 안에 맞추려고 하는 경향이다 이런 사건의 틀을 벗어나기 위해 자신을 반대로 생각해보는 습관을 가져보는 것 이것이 자유로운 발상을 위해 새롭게 변신하는 전개 방법이다 10 [재능middot재치] 떠도는 생각 놀랄만한 것 거기에서 번쩍 번쩍 움직이는 것

밤에 자기 전에 많은 연상 속에 생각해냈던 「명안(各案)」이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생각해보면 접근방법은 되지만 명쾌한 답이 되지 않는 별것이 아니었다 하고 느꼈던 경험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불가사의하게도 밤에 떠올랐던 아이디어가 왜 찬란하게 떠오르는 아침햇살에는 약해지는 것일까 그것은 아마도 사람들이 찬란한 태양 아래 생각하는 이성적인 사고와 어두운 밤 달빛과 별빛 또 전등불빛 아래서 생각하는 감성적 사고의 차이가 인간의 감정을 바꾸어 놓기 때문이 아닐까 어두운 밀실의 흥분 속에 태어난 생각은 본인만의 독선적인 사고에 기인한 주관적인 면과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재능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이론적인 토대가 될 수 있는가를 검증해볼 필요가 있다 재능이라는 것은 우리가 발견해내려 해서 발견되는 것이 아니므로 치밀하고 세심한 정보수집과 이론적인 검토가 선행되어야만 뛰어난 재능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재능이란 내용의 좋고 나쁨의 정도에 따라 가감(加滅)이 있는 것으로 생각해보면 얻게 결과에 따라 확실한 것과 해결이 될 수 없는 불확실한 것으로 구분된다 확실한 것과 불확실한 것에 대한 의식 사고의 전환을 통해 내용을 다시 한 번 검증 확실한 것으로 결과를 도출해내야 명쾌한 답이 되는 재능이 발견된다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처음에는 안개 속을 헤매듯 좁은 미로를 헤매다 가느다란 한줄기 서광이 비추고 있는 돌파구인 문을 찾아 광명의 길을 찾는 것과 같이 돌파구를 찾기 위한 설계도를 찾아내려는 방법이 재치인 것이다 일본 광고 카피라이터의 한 사람인 梶祐輔는 「광고 아이디어 개발법」에서 아이디어는 재치가 아니고 짜내는 것이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찾아내는 것이며 행운(幸運)이라고 하는 것은 불확실한 것이기 때문에 전문가들이 아이디어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만은 아니다라고 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시련이 닥쳐오더라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내기 위해 발상의 프로(전문가)는 멍청히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니다 재치를 갖고 있다고 해서 마냥 기다리고있으면 일이 진척되지 않기 때문에 일의 추진을 위해 D-Day를 설정 그 기간내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재치의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재치란 자연발생적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자연발생적으로 태어난 것을 인공적으로 꺼내는 경우에 해당된다 야구 투수의 경우 어깨에 힘이 들어가 있으면 볼 컨트롤이 안돼 좋은 투구를 할 수 없는 것과 같이 머리의 힘을 빼는 것이 중요하며 머리에 힘이 들어가 있으면 좋은 아이디어는 태어나지 않게 된다 즉 정신의 자유로운 발상고리를 당기기 위해서는 구김살없이 자유스럽고 편안하게 자신의 마음을 구성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재치란 우연히 오는 것이지만 그것은 부단한 연구와 노력의 축적이 정상까지 충전(充電)되었을 때에 방전(放電)되는 것이며 재치는 가치의 의식을 공유하는 이미지가 나타날 때 오는 것이고 자연발생적으로 우연히 가치를 인지했다고 하는 것이 인스피레이션의 본질이 아닐까라고 「창조의 심리」를 쓴 龜山貞登은 말하고 있다 지금까지 관심을 갖지 않거나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던 것에 다시 집중하여 주의해서 보거나 관심을 기울여 보면 왜 지금까지 그랬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가치를 추출해 보는 것 그것이 재치의 본질이다 「창조의 심리 」를 쓴 龜山貞登는 창조활동을 심리면에서 총체적으로 검토하였는데 「퍼뜩 떠오름 - 재치」와 같은 말로 「인스피레이션」 「계시(啓示)」 「감(勘)」 「영감(靈感)」 「통찰(洞察)」 「유레카(Eureka)感」 「직관(直觀)」등을 들고 있다 이것들은 각각 어떤 것을 시작할 때 우연히 나타난다는 점과 명확하게 떠오르는 것이라기 보다는 이미지로 나타난다는 점에서 같다고 할 수 있다 「유레카(Eureka)」는 쾌락이다 아마 인간이기 때문에 맛볼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으로 내면 속에서 깊이 솟구쳐 오르는 쾌락의 하나이다 목욕중 욕탕에서 자신의 몸 때문에 넘쳐흐르는 물을 보며 「부력(浮力)의 원리」를 발견했던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아르키메데스가 「유레카」를 외치며 흥분한 나머지 벌거벗은 채로 길로 뛰쳐나왔다는 이야기는 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대부분 어려운 문제를 해결한 후에는 「큰 기쁨」을 얻게 된다 고통과 상반되는 기쁨인 환희 이런 환희는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창조의 욕구가 일순간에 결과로 나타난 상태에서 일어나는 현상의 하나일 것이다 그러나 창조를 위해 어느 부분에 심취하다 보면 자기가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간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이상한 행동의 징후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심취한다고 하는 행위는 한면만을 집중하거나 몰두하게 되는 것으로써 몰두를 하다 보면 다른 면을 보지 못하게 되고 자기의식하에 무의식적인 행동을 하게 되기 때문에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정상인이 보게 되면 도대체 저 사람 같이 훌륭하거나 학식이 있거나 한 사람이 왜 저런 행동을 하는가 하고 처음에는 이상하게 생각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나면 이해하게 된다 이런 것은 과학적인 발명을 한 천재라는 소리를 듣던 발명가가 일상생활에서는 바보와 같은 어처구니 없는 행동을 하는 것 예를 들면 발명왕 에디슨이 어린시절 닭이 알을 품고 알을 부화시키는 것을 보고 에디슨자신이 알을 품고 부화시키려 한 행동같은 것이다 재치라는 것은 의지적이거나 의식적인 사고활동에서 오는 것보다 후하고 깊은 숨을 쉬는 것처럼 아주 자연스러운 가운데로는 것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경우 산책중이거나 낚시를 한다거나 골프를 치며 골프장 잔디 위를 걸어갈 때나 마당에서 정원을 손질하고 있을 때나 아무 생각없이 낙서를 할 때나 한숨 푹 긴 잠을 자다 깨어 눈을 뜬 순간 등에도 온다 그러나 재치를 위한 앞과 뒤에는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한문에 있는 인과응보라는 말과 같은 의미로 해석하면 된다 모든 것의 key가 되는 것은 일의 해결을 위한 사고의 축적인 것이다 아이디어는 하늘에서 별안간 떨어진 횡재가 아니며 이게 웬 떡이냐라고 생각해서도 안된다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했던 뉴톤은 발견의 우연성을 부정하고 「나는 항상 그것을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발견한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재치를 찾아내기 위해서는 항상 생각하고 자료를 축적하는 일이 중요하며 발상을 위해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나 전혀 안 해보았던 일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해결방안이 떠오르게 된다 인스피레이션은 의지적인 것이 아니고 자의로 생각나는 것이다 라고 하는 자아감(自我感)도 아닌 갑자기 출현하는 관념을 말한다 따라서 발명을 위해서는 다른 것부터 생각해야 한다라고 발명의 이론을 쓴 P 즈리오는 말하고 있다 발명 발견의 우연성은 핵심을 남보다 빨리 찾는 시기가 바로 발명middot발견의 시기가 된다 남보다 핵심을 빨리 찾는 것이 중요하지만 장소와 시간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화학자나 수학자 발명가 등을 대상으로 앙케이트 조사를 한 결과로도 실증된 것이다 아이디어를 발견한 경우가 어느 때인가에 대한 경우를 보면 휴식할 때 18명 산책중 8명 잠에서 깨어날 때나 취침중 꿈 속에서가 16명 목욕중 10명 차를 타고 가다가 차 안에서가 10명이었다 또 아이디어가 자주 발견되는 장소를 「三上」이라고도 한다 그것은 침상(寢上)middot마상(馬上)middot측상(厠上)으로 침상은 이불을 깔고 잠자리에 들어 선잠이 들었을 때이며 마상은 말의 안장에 발을 올려놓았을 때이지만 현대에 이르러서는 자동차나 기차 또는 전철을 타고 갈 때를 말하며 측상은 화장실에서 변기 위에 앉아 용변을 보려 할 때를 말한다 결국 아이디어 발상에는 때와 장소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닌 만큼 자기의 주어진 그때그때의 환경에 따라 적응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결론을 내리는 것도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하긴 싶다 인스피레이션을 정의해본다면 그것은 첫째로 우연히 나타나는 현상으로 신경계통에 있어서 해제반응(解除反應)과 비슷한 것으로 마음이 편안해진 상태이며두 번째로는 「스스로 생각했다」라고 하는 의식보다도 하늘로부터 계시(啓示)를 받은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며 세 번째로는 원격반응(遠隔反應)이나 텔레파시와 유사한 것으로 어딘가 자기 이외에 존재하고 있는 것을 잡으려는 느낌을 받아 그것을 사회적 관습과 전통적으로 사물을 보는 견해에서 비약(飛躍)하는 것 이라고 「천재(天才)」라는 책을 쓴 宮城音彌는 피력하고 있다 인스피레이션의 앞과 뒤는 의식적이거나 의지적으로 활동하는 존재는 아니라고 하는 지적도 있으나 반드시 그런 것만도 아니다 천재 음악가 모짜르트가 발상의 한 순간을 말한 유명한 한 구절이다 「기분이 좋고 마음이

들떠 있을 때나 품위있고 멋있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마음에 맞는 친구들과 식사를 마친 후 마차를 타고 귀가할 때나 산책을 하고 있을 때나 밤에 잠이 잘 오지 않을 때 발상이 더욱 자주 퍼뜩퍼뜩 일어나게 된다」고작곡이라는 것도 실제의 행위는 손을 통해 이루어지지만 이루어지는 과정은 전부 머리(두뇌) 속에서 완성되는 것으로 「매일매일을 살아가며 추구한다는 것」이 상상(想像) 속에서 전후가 일치될 때 들려오게 되는 것이다 창조라는 것은 어느 한 순간에 오는 것이라는 것을 잘 증명하고 있는 말이다 모짜르트는 그의 발상에 대한 재치의 프로세스를 확연히는 몰랐지만 왜라고 하는 의문점에서 찾기보다는 감성적인 분위기에서 악상을 찾았기 때문에 그 자신도 완성되기까지의 중간과정과 떠오름의 과정은 언급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감」이라는 것이 있다 감이라는 것은 합리적인 경험들이 조합된 것으로써 순간적인 움직임이 확실히 존재하고 있다 직관도 감도 움직이는 것이지만 「무(無)」의 상태 속에서 태어나는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그 동안의 많은 경험을 통해 선택한 사고활동의 결과는 행동으로 나타난다 소련의 철학자인 베코프닝은 「인식론」이라는 그의 저서를 통해 직관 중에는 인간이 선행(先行)하는 사회적middot개인적 발전의 전경험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역시 인스피레이션과 감이 움직이는 배후에는 끊임없는 노력과 풍부한 체험이 필요한 것이다 「프로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국제적으로 유명한 바이올린 연주가가 된 정경화씨를 보자 그의 부모가 맹모삼천은 아니지만 어려서부터 일종의 영재(英才)교육을 행했기 때문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키워낸 것이 아닌가 물론 부모님 못지않게 본인의 하겠다는 의지의 소산이 결실로 맺어진 것이지만 11 [장애(障磻)] 사물의 성립(成立)을 진행하는데 방해가 되거나 지장을 주는 것 거리껴서 거침 막아서 거치적거림틀린 것 실패한 것 모험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창조활동의 방해라고 「창조적 사고」의 기술 속에서 제임즈아담은 밝히고 있다 제임즈 아담은 창조성을 방해하는 장애에 대해 첫째로 지각의 방해 둘째로 감정의 방해 셋째로 문화 middot 환경에서의 방해 넷째로 지성과 표현의 방해가 있다고 했다 당연한 주장이며 이런 방해를 받아가며 사람들이 창조성을 얻기 위해 노력해 온 것이 사실이다 이와 같이 많은 장애가 있지만「왜 왜그럴까」라고 하는 의문점을 가지고 해결하려고 하는 자세와 「이것과 저것을」해보고 다각도 문제해결을 위해 연결하려고 하는 사고 방법 때문에 장애를 어느 정도 극복해온 것이다 아이디어 발상 자체는 꼭 잡아야 되는 것으로(Catch해야 하는) 잡은 아이디어를 발상단계에서 사전 평가하고 사후 체크하는 자세가 있어야만 이미지의 보고인(寶庫) 잠재의식(潛在意識)을 활용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창조력」의 저자인 瀨川正明은 인간관계에서 파생되는 욕구불만이 창조활동을 하는데 있어서는 확실히 유해한 것이라고 했다 인간관계가 나빴거나 환경에서 오는 장애가 원활한 창조활동을 저해하는 요소가 된다고 생각한 것이다 순수한 의미에서의 욕구불만은 어떤 의미에서 생각해본다면 해결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의 주위를 주시해 보자 창조력을 발휘하여야 할 경우에 있어서 서로서로의 인간관계 때문에 일도 안중에 없어지고 피곤해지며 그냥 순간적으로 판단내려 버리고 지나쳐 버리게 되는 경우가 있다 우리가 조직생활을 하는데 있어서도「和」라고 하는 수직 수평적인 협력 관계가 좋게 이루어져야만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지 않은가 사람들과의 서로서로 작은 인간관계가 원만하게 형성될 때 협력 단계가 이루어지며 「기분좋게」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분위기인 자유로운 환경을 만들어내는 것이 창조활동의 기본적인 조건이 되는 것이다 「기획력」의 저자 多湖琿는 창초를 위한 지식은 노력만 가지고는 되지 않는다 아이디어의 퍼뜩 떠오름이 필요하다 어느 경우에 지식은 오히려 방해가 되는 일조차 있다 우리의 문제의식을 방해하는 원인의 하나는 사고를 절약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라고 했다

창조성이 풍부한 사람의 특징을 살펴보면 문제의식을 많이 가지고 있다 우리들이 무심코 보고 넘기는 일에서 그들은 새로운 문제의 싹을 발견하고 창조력 해결에 이용하려 한다그러나 일상적으로 기존의 경험이나 사고의 틀을 갖고 이미 알고 있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면 대부분의 경우 전례(前例)에 따라 항상 같은 방법으로 그것을 해결하러 하는 것이 우리들이다 즉 새로운 시도도 안해보려는 되도록 사고를 절약해 버리려는 경향이다왜냐하면 과거에 해왔던 것이니까 별 사고도 없었으니까 구태여 새로 머리를 써서 원인을 제공하는 위험부담을 안기보다는 기존의 틀에 의존하는 것이 편하기 때문이다 문제의식을 방해하는 요인은 의식의 평형화 경향 안정을 찾고 평형상태를 유지하려는 심리와 되도록 생각하지 않으려는 사고의 절약 경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평균치(平均置)에 기대려는 중간만하면 된다는 심리를 갖는다면 발전적인 사고를 할 수 없는 무사안일의 범주에 안주하게 될 뿐이다 기업에서도 어떤 문제에 리스크가 발생했을 때 리스크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기존의 틀을 이용한 사람에게는 엄중한 문책을 가하는 반면에 새로운 시도로 최선을 다한 사람에게는 실수를 용서하고 문책에서도 제외하는 겅우가 흔히 있다 새로이 도전하며 생각은 많이 깊고 넓게 판단은 정확하고 짧게 해야 할 것이며 사고의 절약 경향에서 탈피하는 길이 창조성을 높이는 길이 된다 크리에이티브를 수정하는 것은 기구나 설비의 부족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개인의 감정적인 요소 때문이라고 「발상의 기술은 창조의 기술」을 쓴 川勝久는 말했다 하고 싶은 의욕도 없고 자신도 없거나 주위를 의식하는 등의 감정적인 벽은 창조활동에 있어 큰 장애가 된다 아무리 시설이 좋고 여러가지 조건이 좋다하더라도 조직은 사람이 움직이고 있다 그래서 어느 마케팅학자는 4P외에(Product Place Price Promotion) 2P가 있다고 한다 즉 2P는 조직의 구성원인 People과 자금인 Power를 들고 있다 조직에는 사람 즉 인재가 필요하다 그러나 사람이 많다고 해서 조직이 번창한다고는 할 수 없다 꼭 있어야 할 사람 꼭 필요한 사람이 요구된다 창조활동에 있어서도 그곳에 있는 사람들이 「할 마음」이 없다면 창조활동을 해나갈 수 없게 된다는 것은 자명하다 크리에이티브한 과거업적만을 내세워 기업내 현실을 저해하는 이노베이션 부족현상은 첫째로 기업조직이 관료적 조직인 경우이거나 둘째로 일상업무에 쫓겨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는 것 즉 중장기적인 전략미비의 경우 셋째 각 조직의 비대화에 따른 기능별 기구에 의한 횡적 협력부족 넷째 이노베이션에 미온적인 관여나 약할 때 다섯째 질(質)에 대하여 Board를 통한 컨트를을 하지 않을 때 여섯째 마감일이 안되었다는 안이한 사고 일곱째 일을 추진 진행시키는 부적격의 리더나 참여자의 프로정신 결여 등이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또한 자유로운 발상 다음으로 본래의 문제와 목적을 바로 보는 시각 즉 「솔직한 눈」과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일반적으로 갖고 있는 생각의 틀을 보고 포기하지 않는 「자신의 눈」이필요하다 고 「창조의 또 다른 사고법」 저자 野崎昭弘는 밝히고 있다 참으로 맞는 말이라고 생각된다 「솔직한」 「자신의」눈으로 대상을 관찰하고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운 발상을 전개한다는 것은 그렇게 방해가 되는 것은 아니다왜냐하면 오랫동안 익숙해진 지식이나 태도 습관으로 인해 자유로운 발상이 종종 방해받아 왔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확실히 경험이나 지식은 필요하지만 그것 때문에 오히려 속박받게 될 때에는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의 퍼뜩 떠오름과는 점점 멀어지게 된다고 결론지어 말할 수 있다 12 [유회(遊戱)] 노는 일 즐겁게 놂 장난으로 놂 놀이 기계의 부품과 부사이의 여유주색에 빠지는 것「수수께끼」 「말이어가기」 「영상뤄즈」 「퍼즐」 「수학문제풀이」 「컴퓨터오락」 같은 유희는 그 나라의 문화나 민족성에 따라 깊이와 넓이가 다르며 발상에 따른 원리가

내면속에 잠재되어 있다고 한다그것은 상식적으로는 해결되지 않거나 선입관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것도 있고 연상(連想) 유추(類推) 비유(比喩) 상징(象徵)에 의해 퀴즈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그런 요소만으로 크리에이티브한 발상이 떠오르는 것은 아니며 단지 유희의 배경에는 창초적 발상에 필요한 원리가 내포되어 있는 것이다 구리드리히 시러는 「遊戱論」에서 사람은 유희할 때 가장 완전히 인간적으로 된다 고 말하고 있다 어린이극의 경우 천사의 날개달린 옷을 입은 아이들을 보면 천사의 이미지가 떠오르며 천사같이 연기하는 극중의 인물을 통해 깊은 감동을 느끼게 된다 극중에서 하는 천사의 연기를 통해 인간의 창의의 결과로 잉태된 모습이 보여지기 때문이다유희라는 놀이는 재미있고 즐겁다 유희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깊이 빠져 동화되어 버리기 때문에 참으로 인간적인 모습이 생성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의 작가인 奧野健男은 아이들의 유희 형태를 보면 인류의 원망(願望)과 예술의 원류가 나타나고 있다 고 했으며 아동교육자인 山田眞子는 자유롭게 놀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발상으로부터 표현코자하는 노력이 줄기차게 보인다 고 했다 잘 관찰해보면 아이들은 유희 중에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으며 허식과 허구 등에도 구애되지 않고 선입관이나 고정관념이 없이 자유스럽게 행동한다 실패나 두려움에 개의치 않고 창의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창조활동에 꼭 필요한 요소가 보여지고 있는 것 같다사람들이 아이들이 꿈을 꾸는 것처럼 자신도 모르는 무아의 상태에 빠져들 때의 순간이란 바로 유희 즉 놀이의 정신이 즐기는 상태와 일치되어 발로되어지는 것이 아닐까 한다 어린이들은 위대한 교사이다라는 말은 창조를 하려는 우리에게 시사해주는 바가 크다 어린이의 관찰을 통해 우리가 의도하는 아이디어의 발상을 얻을 수도 있고 또 동심으로 돌아가 무념의 상태로 깊이 빠져 들어가 결과가 도출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프랑스의 사회학자인 로제 middot 카이요와는 「유희와 인간」이란 저서를 통해 네 가지로 유희를 분류했다 ①모의(模擬) ② 현기증 ③ 경쟁 ④우연이다 첫째의 모의는 가면(假面)유희와 흉내를 말하며 둘째의 현기증은 회전하거나 낙하 등을 통해 황홀함을 느끼는 과격한 활동의 결과를 말하고 셋째의 경쟁은 축구나 장기 middot바둑 등의 경기를 통한 경쟁이며 넷째의 우연은 도박의 룰렛에서나 복권에서 당첨되는 것 같은 「운」이 따른 유희를 말한다 원시적이라고 불리우는 「혼돈의 사치」는 모의와 현기증을 공유하는 유희가 지배적이며 진보 발전해가는 「계산의 사회」에서는 경쟁과 우연에 의한 유희가 유행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유희의 본질이란 것은 「진보」라는 측면에서 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오히려 혼돈한 속에서 끊임없이 얻어지는 것이 아닌가우리는 발상시 여러가지의 숱한 혼돈과 상념이 떠오를 때 그 중에서 유레카를 외칠만한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 경험을 갖고 있을 것이다 13 [비유(比喩)] 어떤 사물의 설명을 위해서 그와 비슷한 다른 사물을 빌어 표현하거나 예를 드는 것어떤 것으로부터 다른 것을 생각해내는 연상력은 창조활동과 관련이 깊다 연상의 종류는 신발과 끈같은 유사연상(類似連想) 책상과 의자같은 접근연상(接近連想) 白과 黑같은 반대연상(反對連想)등이 있다천사같은 대통령이 된다면 남자 같으면하는 비유는 사고를 축으로 해서 전개되어진 연상의 예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긴 있는 말이라고 하는 것은 시간과 함께 곧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연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은유(隱喩)를 보거나 만드는 능력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예를 들어보자 우리가 연상을 통해 빨간색하면 정열과 여름 태양 사랑의 이미지 장미꽃을 떠올리게 된다 연상을 통한 비유가 새로우면 새로울수록 의외(意外)의 것이 있으면 있을수록 아이디어 발상도 유니크(독특)해진다

커뮤니케이션 표현 수단으로는 꽃 같이 아름다운 천시같이 해맑은같은 경우와 인생은나그네 인생은 고행 인생은 긴 여행등과 같이 어떤 것을 다른 어떤 것에 두고 전환시키는 은유와 기관이 경찰서나 보안대 중앙정보부 등과 같은 특정관공서를 표현하는 것처럼 부분만을 통해 전체를 표현하는 전환 싱글벙글 탱글탱글 욱신욱신 주룩주룩 살살등 의성(擬聲) 의태어(擬態語)로 나타나는 방법 등이 있다 그러나 요즘 TV에서 광고나 탤런트 개그맨을 통해 유행되어지는 했걸랑요 sim가라사대 따봉 등과 같이 개념이 명확치 않은 표현이 자주 보여지는 현상도 주목해 볼 일이다은유(隱喩)란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해왔던 것이 아닌 새로운 사태에 직면하였을 때 그것에 대해 생각하려고 하거나 새로운 상황에 대처하려고 하는 사고의 모델이다 위대한 착상이 처음으로 떠오를 때에는 어휘나 비유 또는 아나로지를 통해 오게 되며 이것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학자들은 주장한다 새로운 착상을 얻기 위해서는 사물과 사물 사이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 즉 어떤 것은 다른 것과의 관계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사물의 관련성을 볼 줄아는 눈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sim를 예로 든다면이라든가 예를 들면 sim같은것 이란 말을 자주 사용한다 이런 이유로해서 어떤 시람들은 창조는 메타퍼 (은유)와 아나로지 (유추)에 의해 생긴다고 한다 창조활동을 위한 비유 유추를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 것인가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 발명의 논리를 정리한 르 middot 로아는 발명가는 대응(對應) 유추(類推) 메타퍼를 개척하는 데서 탄생되는 것이다라고 했다 착상을 위한 사물과의 관련성을 볼 줄 아는 마음속의 눈을 통해 유추하거나 비유를 사용하여 질높은 크리에이티비티(Creativity)를 창조해야 한다 우리가 새로운 것을 생각하려 할 때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 중에 무엇인가의 예를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일을 하는데 있어서 다른 일을 유추해 본다는 넓은 뜻의 비유작용이 많이 존재하는 증거이다 인간이 연구하는 단순한 지식에서 현재의 거대한 지적체제를 구축하는 과정에는 반드시 이 비유과정이 관계되어 있다고 생각된다 비유를 자유로이 창조활동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논증적인 것만이 아닌 창조적이고 자유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발명 발견을 하는 데는 비유의 움직임이 중요하다 어떠한 새로운 지식도 개념에 대한 모델과 딱 맞아 떨어지는 것이 아닌 크거나 작거나 하는 엇갈림이 있다 사물이나 모델을 보고 얻은 이해는 어쨌든 간에 크거나 작은 비유의 작용에 의한 것이며 비유는 문제를 회피하는 데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떤 진리를 찾아내 해결하기 위해 전근하는 가운데 얻어진다 예를 들어 인간은 나그네라고 하는 비유는 인간이 가진 성격의 어느 측면에는 해당하더라도 인간 전체를 대표하는 말은 아니다 그런 이유때문에 비유는 반드시 정확하고 논리적인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한편으로 우리들은 비유에 의해 실제로 잡기 어려운 새로운 창조적인 일을 구축할 수 있다고 하는 것도 또한 사실이다 인간은 나그네라는 예는 인간을 넓은 의미에서 본 것으로 처음부터 나그네라는 것에 포인트를 두어 접근하려고 명백히 규정지은 것이다 비유는 앞에서 설명한 것과같이 이론에 의한 것보다 창조적 직관에 의해 움직여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래서 비유를 발견적 인식에의 노력이라 했던 측면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14 [이미지] 마음속에 그리는 상(像) 마음속에 떠다니는 상(像) 심상(心像) 자세 형상(形象)영상(映像)「창조성을 높이려면」의 저자 中村太郎은 좋은 아이디어 창조적인 문제 해결은 좋은 이미지를 갖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예를 들어 한 소년이 요즘 유행하고 있는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놀다 허리와 무릎을 다친 경험이 있다고 하자그 소년은 스케이트보드는 위험하고 넘어질 수 있다고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다른

소년이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것을 보면 자기도 모르게 넘어진다 위험하다라고 소리지르게 된다 그러나 스케이트보드를 처음 타는 소년의 경우에는 두 가지 경우가 있을 것이다 첫번째 처음 친구들로부터 들은 넘어진다 위험하다는 소리가 그의 머리에 그려질 때 스케이트보드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 넘어진다 안 된다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무의식 중에 자기암시가 되어 성공과 멀어지게 되는 경우다 반면 두번째 경우는 친구에게 넘어진다 위험하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잘타는 소년들도 많은데 나라고 못할 것 없다는 생각에서 출발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시도해서 성공하는 경우다물론 타는 도중 다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또 안전장비를 갖추고 타면 다치거나 위험으로부터 최소한 보호된다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마음 먹기 나름이다 슬프게 생각하면 슬픈 것이고 기쁘고 즐겁게 생각하면 기쁘고 즐거운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문제해결에 직면했을 때 처음부터 나에게는 무리다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앞의 예에서 든 소년의 경우처럼 과거의 실패 체험때문에 나는 할 수 없다라는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난관에 봉착했을 때 좌절하는 경우도 많다낙천가(樂天家)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주위의 걱정을 뒤로 하고 의외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은 이러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작용을 했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일단 자기자신의 일을 착수하기 전에 나는 할 수 있다 (I CAN)라는 긍정적인 사고의 이미지에서 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자기 관리가 필요한 것이다 이미지는 지각에 의해 습득한 자극적인 기억이다 사실 우리들의 머리 속에는 오감(五感)을 통해 얻어진 이미지가 무수히 축적되어 있다 우리들이 사물을 관념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무의식적으로 자기자신의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를 조작해 나가면서 사고를 해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 결과로 그 사람의 머리 속에 축적되어진 많은 양의 이미지를 다양하게 변화 시키거나 이질(異質)의 이미지와 결합시켜 보거나 할 때 아이디어가 왕성하게 나오게 된다 「學習과 思考」에서 大山正은 지각적인 이미지가 크게 움직인다는 것은 아이들과 같은 사고에 국한된 것만은 아니다 어른들의 사고에 대해서도 지각적인 이미지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고 했다 머리 속에 축적되어진 이미지 때문에 창조활동이나 상상적이 발동(發動)되는 것이다 신제품을 개발할 때 제품계획은 물론 판매 판촉계획도 총체적으로 기획하게 된다전체적인 기획에 의거 목표달성을 위해 Task Force Team이나 필요한 Staff들이 모여 기획 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서로 도출해 내고 일정에 따라 작업을 진행시켜 나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참여하는 구성원들도 전체의 기획에 대한 이미지를 갖고 출발해 나가게 된다일을 진행해 나가는데 있어 인간은 행동에 앞서서 이미지를 갖게 된다 그런 이유로이미지 없는 기획은 없으며 기획은 이미지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이 강조된다 「이미지」를 쓴 藤閣善愛는 이미지는 생물이 외계(外界)와 끊임없이 대응관계를 존속하는 한 지각(知難)을 개입시켜 형태를 만들어 가는 정신의 내용이라고 피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잉카의 제국이라는 느낌을 통해 이미지를 갖게 되고 이미지는 행동을 위한 목표가 된다 일반적으로 이미지는 마음 가운데의 창조로 마음 가운데에서부터 생성되어진 것으로 독자성(獨自性)과 함께 그 이미지로 다른 어떤 것을 알기 위한 모사성(模寫性)도 갖고 있다우리들이 외부로부터의 여러 정보를 지각을 통해 받아들여 이미지를 만들 때 결과적으로 그것을 통해 이미지는 외계의 정보를 모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이 이미지의 모사성이다 그러나 같은 정보라도 사람들에 따라 받아들이는 방법이 달라진다 즉 한 사람 한 사람이 받아들여 해석한 정보는 독자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이미지의 독자성인 것이다 그런 결과로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각 사람이 알고 있는 정보내용이나 갖고 있는 이미지가 다르기 때문에 유사한 것도 있겠지만 상반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사고의 메카니즘에 대해서 쓴 品川嘉也는 인간의 사고에는 논리적인 사고와 이미지적인 사고가 있으며 말로만 떠들고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을 때 사고는 막혀 버린다라고 했다논리적인 사고는 말에 의한 사고이며 이미지적인 사고는 심상표현에 의한 사고이다 우리가 일상의 체험에서 사물을 생각할 때는 말에 의한 것보다 이미지에 의한 경우가 훨씬 많다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 라고 생각했을 때 말을 통한 논리적인 사고보다도 이미지적 사고인 교통기관 가로수 사람 서류 점심식사 술 다방 저녁식사 등의 심상에 의해 계획을 정리해 가는 것을 한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 이미지적인 사고에서 논리적인 사고인 말을 통한 사고로 새롭게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아이디어를 확산시킬 수 있는 한 방법이 될 것이다 15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전달(傳達) 통신(通信) 통화(通話) 보는 것 소식(消息) 편지 통지(通知) 연락(連絡) 연락기관 교통기관사람들은 커뮤니케이션은 단순한 수단이나 도구가 아닌 문화 그 자체라는 생각을 갖고 산다 즉 모임 등의 모양과 바탕을 커뮤니케이션의 원형으로 규정 커뮤니케이션 행동을 자기 목적화 시키고 즐기는 쾌감 속에서 살아간다고 한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즐기는 것 이것은 고도의 문화전통과 관련되어지며 문화는 나라나 민족성에 따라 동양적으로 형성된다 예를 들어 동양적인 커뮤니케이션은 끈끈한 정(情)을 매개로 한 감성적인 커뮤니케이션 타입이며 동질성을 추구하는 내 이웃 내 부모 내 친구 내 고향 내 후배 내 동료라는 연대의식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 일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은 전달 이해납득 수용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그런데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이용하는 편지는 발신인의 메시지를 수신자가 받아보고 이해되는 것도 있지만 일반적인 전달로 인해 납득하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측면에서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과 그것을 이해한다는 측면이 서로 다른 점이 있다고 언론학자들은 주장하고 있다 송신자와 수신자 사이의 갭으로 인해 Noise가 발생하기도 하며 메시지를 흘려버리기도 한다 세대차이 국가간의 견해차이로 인해 오해를 낳게 되며 세대간 국가간의 단절까지 발전되어 가기도 하는 것이다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 쓴 CI 포랜드는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보낸 사람으로부터 개인이 받는 것으로 그 개인의 행동을 변용시키기 위해 자극을 전달하는 과정이다라고 했다 라스웰은 누군가 무엇에 대해 어떤 통로를 통해 누구에게 어떤 효과를 겨냥해 나갈 것인가가 커뮤니케이션이다라고 했다 또 어떤 학자는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인간을 개체가 아닌 집합체 사이에 두고 정보처리와 전달의 과정을 찾는 것이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의 요소로 보내는 것 내용 매체 받는 것 4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대화 전후(前後)의 콘텍스트(Context문맥)라는 것은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예를 들면 그것은 길다라는 말을 생각해보자 그 말의 의미는 그것은 lsquo장대 같이 키가 큰 사람 일 수도 있고 그것을 남성의 SEX심볼로 생각할 수도 있다 친구끼리 대화하며 긴 데로 가자하는 의미 있는 은어를 사용했다면 장어구이 집을 가자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요즘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이경규씨가 진행하는 몰래카메라라는 것이 있다 출연자 모르게 연출되는 행위로 인해 보는 사람에게 즐거움을 준다 그런데 몰래카메라를 줄여서 몰카라고 한다 몰카라는 말은 신조어로 평소에는 아무 의미 없던 단어지만 TV를 시청할 때에는 lsquo몰카 를 몰래카메라로 시청자들은 인식하게 된다 말은 이처럼 대화 전후의 콘텍스트(文脈) 환경(環境) 배경(背景)에 의해 그 이미지가 형성되는 것이다 대부분 대화의 장면과 장면 전후관계는 결국 콘텍스트를 창조함으로써 좋은 대화로 통할 수 있 된다

rsquo사람은 그가 갖고 있는 마음에 의거 충실히 Communicate하고 있다고 커뮤니케이션과 언어에 대해서 汲田允茂는 쓰고있다 커뮤니케이션은 언어에 의한 버벌 커뮤니케이션(Verbal Communication)과 언어에 의하지 않은 논버벌 커뮤니케이션(Non Verbal Communication)이 있다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주로 눈빛 표정 자태 등의 형태를 표현하는 것이며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등의 「다원적인 지각회로」를 통해 행해진다 속을 서로 안다 이심전심 눈으로 말한다 눈은 입만큼 사물을 이야기하고 있다rsquo 등과 같은 말로 알 수 있듯이 최근에는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전달하려는 경향이 강한 편이다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는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 이상으로 인간의 참뜻을 나타내주고 있지만 시간과 함께 흘러가버린다 결국 아이디어 발상은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므로 이야기 듣기를 좋아하고 자기 말을 하기보다는 남의 말을 잘 듣도록 해야 하며 표정같은 Non Verbal Communication에서도 힌트를 얻어 전개 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16 [연상(聯想)] 하나의 사고에서 계속 관련 있는 다른 사고를 생각해 내는 것 관념연합(觀念聯合)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치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은 아이디어의 관념연합이다 연상은 어떤 관점에서 본 것을 다른 관점으로 차차 생각해 내는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심리학자인 JP 길헌트는 인간이 갖고 있는 지성의 움직임을 조작하는 기제를 ① 인지(認知) ② 기억(記憶) ③ 발산적 사고(發散的 思考) ④ 수속적 사고(收束的 思考) ⑤ 평가(評價)의 다섯가지로 분류했다 두뇌의 움직임 중 아이디어 발상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발산적 사고는 주로 연상 비유 등에 의해 행해지는 것으로 점차 연상의 수레바퀴가 확대되거나 어느 사물과 사물 사이에 파생되는 인간이 주의하여 보지 않던 관계를 발견해내거나 어떤 것에서 특정의 어떤 것을 유추해 내는 것이다예를 들면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자유연상법과 브레인 라이팅이라는 침묵연상법 그리고 입출법 초점법 등을 이용한 강제 연상법이 있다 1939년 당시 광고회사 임원을 했던 아렉스 오스본이 창안한 브레인 스토밍은 집단에 의한 아이디어 발상법으로 이것은 우리들의 기억과 상상력을 자유롭게 움직여서 관념연합에 의해 진전시키는 자유연상법이다 브레인 스토밍을 시행할 때 지켜야 할 네 가지 틀은 ① 비판 없음 ② 자유분망 ③ 양(量)을 ④ 결합시키거나 개선시키는 것이다 결합 개선이라는 것은 도출된 아이디어를 더 좋은 아이디어로 결합시켜 나가는 것으로 히치하이크 타이업(Tie-up)시킨다고 불려지기도 하며 오늘날 각 기업이나 광고회사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발상법이다 브레인 스토밍과 같이 서독에서 개발된 브레인 라이팅 기법은 침묵발상법 또는 63 5법으로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 상호교차 사용되기도 한다 rsquo바람이 불어오면 집안으로 통한다rsquo라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에는 lsquo바람이 불어온다rsquo와 집안으로 통한다rsquo라는 구절에서 출발점(越點)과 도착점(終點)이 정해져 그 사이를 강제적으로 연결시켜가는 강제 연상방법이 잘 나타나 있다 미국의 GE(General Electric)사가 자동장치의 설계용으로 개발했던 입출법(入出法)도 이 연상방법과 거의 유사한 원리다 예를 들면 발을 올려 놓으면 문이 얼린다 어두워지면 불이 켜진다 손을 가까이 대면 물이 나온다rsquo와 같이 어떤 과제를 설정한 다음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자료를 사용하고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를 추구한 끝에 각각 자동문 자동점멸전등 자동 손씻기 등을 개발한 것이다 꿈(夢想)은 모든 아이디어 발상의 원천이 된다 여기에다 정신의 비상(飛翔)이 첨가되면 자유로운 상상의 공간으로 커다란 획을 구축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한 어느 심리학자의 말이 생각난다 우리는 출퇴근 시 버스를 타고 차창으로 보이는 풍경을 무심히 바라보며 자기의 꿈을 그려보는 경우가 있다

내가 만약 소설을 쓰는 소설가라면 어떤 주제를 가지고 어떤 내용의 구성으로 어떤 작품을 만들 것인가내가 만약 사장이라면 어떤 경영철학을 가지고 어떤 상품을 기획하며 어떻게 마케팅 목표를 달성할 것인가하며 많은 연상의 수레바퀴를 굴려보게 된다 처음에 전개한 환상(幻想)으로써의 몽상(夢想)을 현실적이고 건설적인 사색으로 전환시켜 나가는 것이다 우리들은 일하기 위해 교통기관을 이용하는 시간이 많다 출퇴근 동안의 긴 시간을 어떻게든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몽상을 통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보자졸리우면 졸리운 대로 눈을 지그시 감고 혼자만의 긴 연상을 해보자 지루함도 잊어버리게 되고 유레카를 외칠만한 아이디어 도떠오를 수 있는 것이다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까지 이미지에 대한 연상자료를 통해 유니크한 것을 도출해보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컴퓨터 노래방 백년해로 백두산 전쟁 선물 재벌 등과 같이 하나하나의 단어로 백년해로 -장수-학-부부 -여행-보험 하는 것과 같이 끝없이 연결시키고 지우고 하며 얻고자 하는 결과를 찾아보는 것이다 17 [비몽사몽(非夢似夢)] 꿈인지 생시인지 어렴풋한 상태 본심을 잃은 상태 사물에 열중해서 그것을 잊는 모양 꿈속에서 깊이 잠들지도 깨지도 아니한 어렴풋한 동안배우는 자신의 배역과 연기에 취해 실력 이상의 효과를 발휘하기도 한다 배우는 연기가 직업이고 따라서 사장역 노동자역 의사역 재벌역 거지역 가장역 등 다양한 배역을 맏는다 물론 연출자의 연기 지도도 있지만 출연하는 배우는 맡은 배역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관객을 감동하게 만든다 어떤 배우는 새로운 배역을 맡게 되면 실제로 그 생활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에게서 경험을 통한 산교육을 받기도 한다 예를 들어 무당역을 맡았다면 무당의 일상생활과 굿 할 때의 동작 대사 뿐만 아니라 정신내면의 세계까지도 알려고 한다 무당역을 하는 배우는 무당의 경험은 없어도 사전에 습득한 외적인 지식은 물론 내면적인 정신세계까지도 탐구하여 자기자신을 무당이 된듯한 상태의 몰아지경으로 몰아 불후의 명연기를 하게 되는 것이다 누군가 사람은 각자의 주어진 역할을 하며 살아가는 배우라고 표현했다 주어진 배역에 혼신을 다하게 되면 몰아지경에 빠져 자기자신을 잊어버리게 된다 주위의 시선을 의식 함이 없이 자신을 잊고 집중했을 때 큰 힘은 발휘되는 것이다rsquo좋아하는 일을 할 때 능률이 상승된다rsquo라는 말이 있다 사람은 좋아하는 일과 싫어하는 일이 있다 사람은 본인이 좋아해서 하는 일은 능률이 오르지만 남이 시켜서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은 능률이 오르지 않게 된다인간은 도박을 하면서 어떤 상황의 변화를 느낄 때 꿈을 꾸게 된다고 한다 왜냐하면 도박은 재미도 있지만 잃느냐 따느냐 하는 경쟁심리 때문에 온 정신을 집중하게 되고 상황의 변화를 느끼게 되면 살아 남기 위한 대비책을 강구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럴 경우 온갖 지헤와 능럭을 통해 창의와 노력을 아끼지 않게 된다 시간가는 것도 잊고 한 군데만 집중하게 되어 도박하는 멤버의 동작이나 눈빛 표정 등만 보아도 상대방의 마음을 읽게 된다 어떻게 하면 돈을 딸 것인가 하고-창조력을 발휘하는 조건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① 그 일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과 정보가 있는 일 ② 어떻게 해서라도 꼭 그 일을 해야만 하는 절박감 ③ 강제력이 없이 스스로의 마음에서 우러나 그 일에 열중하는 자발적인 행위가 그것이다 필요한 정보를 입수하였을 때 이제 바로 시작하는 일만 남았다는 생각으로 시작 자체도 마음가짐에서부터 좋아서 한다는 생각으로 한다면 그 일에 몰입하게 되어 창의력이 생각한것 이상으로 발휘되어지는 것이다 어떤 일에 침식을 잃을 정도로 열중하지 않는 한 보람 있고 희망찬 내인을 기대할 수 있는

아이디어라 할 수 없다 일본의 SONY중앙연구소장인 菊池誠은 트랜지스터 발명자의 한 사람인데 12년 넘게 경험한 실험이나 실패의 기록이 일할 때마다 상기 된다고 했다 관심을 가지고 일을 시작한다면 호기심의 주가되는 자극을 찾게되고 결국은 집념을 갖고 깊이 몰두하게 되는 것이다 창초적 활동을 위해서는 단념하지 않고 항상 의심을 갖고 시물을 보는 것이 요구한다 아이디어의 개발은 꿈을 갖고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 꿈이 없는 아이디어만 취하려는 생각은 창조라는 근본 취지에 반(反)하는 것이다 rsquo아이디어가 떠오를 때에는 무엇이 어떤 경로를 통해서 떠올랐는가 하는 반성을 할 여유가 없다 고 「전문이 따로 없다」를 쓴 渡邊茂는 말했다 아이디어를 얻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아이디어를 얻는 프로세스를 잘 음미해보면 공통된 특징을 갖고 있다 3개의 I가 있다는 것이다 일루미네이션(illumination) 이미지네이션(Imagination) 인스피레이션(Inspiration)이 그것이다 일루미네이션은 환경으로 비춰진 각양각색의 사물을 꾸준히 지켜보고 개발하는 것이며 이미지네이션은 계발(啓發)된 지식을 조합해서 상상(想像)을 왕성하게 하는 것이고 인스피레이션은 우연히 떨어지는 것 같이 느껴지는 것이다 연기에 열중하고 있는 연기자를 바라보는 것은 관객이다 연기자는 연기를 통해 자신을 창조한다 연기자가 주어진 역에 열중하여 연기한다면 관객은 그 연기에 빠져든다 창조를 하려는 사람들은 연기자가 열중하는 것과 같은 자세와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시대가 많이 달라져서 연기자가 대우를 받는 세상이긴 하지만 아직도 연기를 생명으로 알고 창조의 기쁨이라는 꿈을 먹고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하루 아침에 인기인으로 나왔다가 다음날 사라져가는 연기자들도 있다 항상 관객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인기를 꾸준히 누려가는 연기자는 어떤 이유 때문일까 도가 지나칠 정도로 무리한 것임을 알면서도 그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또한 자신의 천직으로 알고 꿈의 실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경주한 때문이다 아이디어의 발상에 있어서도 도가 지나치다라는 소리를 듣더라도 자신감을 갖고 꿈의 실현을 위해 도전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18 [기호(記號)] 명칭표제(表題) 어느 물건 외에 다른 어느 것을 나타낼 때 개념(槪念) 순식(數式) 명제(命題) 추론(推論) 등을 글로 써서 나타내기 위하여 쓰이는 부호 문자 숫자 기호 표지말이 없다면 우리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현재 우리들은 말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rsquo라고 죠지 베티유는 말했다 우리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동안에 많은 기호를 택하고 그 기호를 일상생활에 사용하고 있다일반적으로 기호라고 부르는 것은 지표(措標) 심볼(Symbol) 사인(Sign) 신호(信號) 등이 포함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언어와 기호가 가장 중요하다 기적(奇蹟)의 인물로 잘 알려진 헬렌켈러의 자서전에는 WATER라고 하는 문자가 손 위에 떨어지는 것은 차가운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의 감동이 생생히 기록되어 있다물론 헬렌켈러를 만들어낸 스승의 감동적인 희생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했겠지만 헬렌켈러는 언어라는 새로운 시력()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이 세상을 확실하게 이해하게 된 것이다 언어라는 기호로 인해 인간의 존재가 성립된다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은 말과 문자라고 하는 기호의 발명에 의해 시간적인 커뮤니케이션과 공간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 역사의 흐름도 언어에 의해 세대에서 세대로 계승되어 온 것이며 미래에도 인간이 존재하는 한 그와 같은 흐름은 계속될 것이다 언어는 시간 공간적인 정보의 전달과 사고의 매개체라는 것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는 두개의 중요한 기능을 갖고 있다 거리적으로 아무리 먼 공간의 정보도 언어에 의해 전달 수용된다우리가 사물을 생각할 때는 주로 언어나 심상(心像) 도식(圖式) 등의 도움을 빌려 사고하게

된다 이것이 언어를 갖고 있는 인간과 언어가 없는 동물과의 결정적인 차이이다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만약 언어나 문자가 없었더라면 오늘날과 같은 문화는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언어학자인 쇼즐과 철학자인 빠즈를 모태로 하는 현재의 기호론은 인간은 기호를 조작하는 동물이라는 인식 위에서 우리들의 행위와 사회분화의 여러 현상을 촉구하고 있다 中野收의 「기호론 입문」도 기호론이라는 패러다임(사물을 생각하는 방법의 규범)과 신텍스 단어 나열법을 결합시켜 세계를 새롭게 해석하고 숨겨져 있는 핵심을 찾아 새로운 지식체계와 사상 철학을 만들려고 시도한 것 중의 하나이다 기호론 융성의 배경이 되었던 사고 방식이나 사상은 가치관이 다양해진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와는 거리가 있어 효과를 점차 잃어가고 있으며 한계가 보여지고 있다현대인들은 물질 만능의 현대 사회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소비하는 것조차 기호화 되어가고 있다 현대의 생활인의 행동은 기호적 가치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기호의 소비도 변모되어 간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들이 물건을 구매할 경우 그 기능이나 성능 양 등의 물질적인 가치에 의한 것보다 디자인 형태 상표명 색채 포장 등의 기호적인 가치에 의해 상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실용성보다는 감각성의 이미지로 소비가 행해지고 있는 현상이다 따라서 소비자의 행동도 경제행동이라기 보다는 문화적 행위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현대의 소비는 기호성의 소비(문화의 소비)라고 할 수 있다따라서 아이디어 발상도 문화적 행위에 초점을 맞추어 생활자들이 공감하는 기호적 가치에서 찾아보아야 한다 자연미 천연 그대로의 자연풍경 오염되지 않은 생태게 깨끗함 순수함 생활의 여유 저녁 노을 낭만 등의 언어적 기호를 통해 아이디어 발상의 고리에 불을 당겨 보자 19 [창조(創造)] 새로운 것을 자기의 생각이나 기술 등으로 처음 만듦 이제까지 없었던 것을 최초로 만들어 내는 것 신(神)이 우주 만물을 만들어 내는 것항상 우리가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는 창조란 과연 무엇일까 창조를 기능적 측면에서 정의해 본다면 이질(異質)의 소재를 새롭게 조합하여 기존의 것과는 다른 것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만드는 과정이다라고도 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사물(事物) 사상(思想) 사회구조(社會構造)의 표시된 것에 변화를 주어 행동에 의해 나타나는 오리지널한 개념이나 착상 또는 유익한 효과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고 있는 것처럼 창조라는 말에는 신규성(新規性) 변화 오리지낼리티 가치 등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아무 것도 아닌 것에서 무언인가의 가치를 창조하여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모든 이질의 재료가 새로 조합됨으로써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일본 창조개발 연구소는 창조의 정의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詳)을 조합 사회 또는 개인차원에서 새로운 가치를 활용하는 과정과 결과로 정의하고 있다 창조성이란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며 또 새로운 과제의 문제해결에 적절한 아이디어를 도출해내고 사회적 문화적으로 새롭고 가치있는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과 그것을 기초로 하는 인격특성이다라고 「창조성의 연구」에서 恩田彰은 말했다 창조성이 무엇인가에 대해 답을 내리기 위해서는 창조성을 능력이나 인격의 양면에서 정의해야 하며 창조성을 창조력과 그것을 기초로 하는 창조적 인격의 총합개념으로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창조성에 관계있는 인격 특성으로서 자주성(自主性) 열중성(熱中性) 모험성(冒險性) 호기심(好奇心) 관용(寬容) 유연성(柔軟性) 등의 항목을 열거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창조적 사고는 직관 사상 사고나 사상 직관 사고라는 과정을 거쳐 전개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창조성을 발휘하는데 있어 상상력과 직관을 특히 중시하고 있다 월리암 고든의 「시네틱스(Synetics)」에 의하면 창조력은 일반적으로 예상하는 것보다도 더 큰 힘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잠재되어 있다고 했다 또 심리학자인 마슬로우는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과 자기표현의 창조성으로 창조성을 구분했다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이란 천재적인 과학자 발명가 예술가 등에서 보여지는 것과 같이 특수한 재능의 창조성을 말하며 자기표현의 창조성이란 극히 보편적인 시람들로부터 보여지는 새로운 가치창조를 가리킨다 역사를 변화시킨 위대한 발명이나 발견 후세에 전해지고 있는 훌륭한 예술작품 등은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에서 탄생된 산물이다 이와 같이 고든이 지적한 모든 사람이 갖고 있는 잠재된 창조력은 훈련과 심화시키려는 노력에 의해 보다 가치가 높은 것으로 진화되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福島章은 「창조성을 말한다」에서 창조성이라는 것은 어른과 아이가 하나가 된 상태일 때 가능해지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했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천재 뉴톤이 꿈을 실험하려고 달걀 대신 시계를 태워버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많은 발견과 착상은 꿈이나 환상같은 창조적 퇴행(創造的 退行)이 童心(어린이 마음)에 의해 얻어지는 것이라 한다 결국 창조란 어린이 마음에 의해 행해지며 지적 의지적 현실적인 추리작업의 결과로 완성되어진다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어른과 아이가 합치된 상태라는 것이 그것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에 어른의 마음이 아이의 마음이라 불리워지고 이 두 가지가 합치되기 위해서 사람들은 때로 광기(狂氣)를 부리고 정념(情念) 성(性) 신체(身體) 감정(感隋) 충동(衝動) 등의 비이성(非理性)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에드 디보노는 「수평사고 세계」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의 창조는 수평적 사고에 의한 것이다 그러나 수평적 사고에는 한계가 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 창조에는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수평적 사고라는 하는 새로운 말로 각광을 받은 디보노의 창조이론은 논리와 분석을 중시하고 직선적으로 나가는 종래의 사고를 초월한 것으로 새로운 사고법을 제안한 것이다 일시적으로 수평적 사고의 붐도 있었지만 발상의 측면에서 디보노는 한 곳에 구멍을 뚫는 것과 동시에 또 다른 장소에 똑같은 다른 하나의 구멍을 뚫을 수는 없다 수직적사고는 이처럼 같은 구멍을 깊이 파는 것이고 수평적 사고는 다른 장소에도 구멍을 파는 것이다라고 수평적 사고를 요약했다창조의 이론과 방법에서 末武國弘은 일본의 창조적 분야에서 일하는 88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앙케이트를 조사한 결과를 근거로 창조는 손실 망각 깊은 지식 집중 자의(自意)에 의해 땀 흘림과 기쁨을 발견하게 되는 것으로 정의를 내렸다 다른 정의로는 창조성은 가능성에의 도전이다 3사람 독자(獨自)의 종래에 없었던 시점에서 지평(地平)을 갈라 내는 것 절실히 요구되는 주체성과 책임감을 노력 끝에 달성하는 것 지적 에너지의 이미지 착상보다 실제로 기능이 진보되는 것 같은 새로운 의미라든지 가치가 발휘가 되는 것 등이 있다

또 「창조사고의 혁명」에서 샘middot베이커는 창조적인 사고를 늘 발휘한다고 하는 것은 어떤 방법을 이용하던간에 어려운 일이 아니고 오히려 마음을 놓이게 만드는 자극인 것이다라고 했다 인간은 동물과 달라서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했을 때 본능적으로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기도 하지만 반응하려 하지 않고 피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직면하는 문제는 어제 했던 일과 그다지 틀리지는 않다 매일매일 변화하는 문제를 하나하나씩 해결해 나가면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큰 뿌리의 흔들림은 없다 그러나 변화에 따른 해결 그것 자체가 그 나름대로의 창조를 필요로 하게 되는 것이다 과거에도 창조적이기는 했지만 현대를 살아가기 위해서 더욱더 창조성의 증가가 필요하게 된다 창조성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대상을 잘 관찰하고 절실한 필요에 의해 선입관이 없는 진솔한 자세 긍정적인 시각으로 사고를 해야 할 것이다창조능력을 발휘하는 머리의 질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그 하나는 배운 것을 진지하게 정확히 받아들이는 학교교육을 통한 머리의 질과 또 하나는 학문이나 지식을 자기나름대로 취사선택하여 선인(先人)들의 지혜를 응용 창조능력을 발휘하는 머리의 질이다 우리들은 선인들의 지혜를 배우기도 해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보다 창조적 사고를 위해 지식체계에 따라 그것을 구축할 수 있는 에너지도 갖고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존의 지식과 가치만으로는 때에 따라서는 창조성의 발로가 막혀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탐색을 위해 외부에 대해 공격적이며 기존의 질서를 일부 파괴하기도 하는 정신작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오늘의 시점에서는 시대의 변화에 왕성하게 유동적으로 대처한다면 기존의 지식체계 가치와 더불어 인간의 창조능력은 그 진가를 한껏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창의는 내부에서부터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창의를 위한 가치의 기준을 자신의 내면에 두지 않는 한 진정한 의미의 창조는 할 수 없게 된다고 「인간의 구조」에서 渡部昇一은 역설했다 이제까지 없었던 창조라는 행위는 그것을 만들어내는 사람의 내면적인 정신활동과 깊은 관련을 가지고 있다 W 다인은 창조성은 전면적(前面的)으로 나가는 내면의 정신력(특히 상상력)에 따르고 있으며 어떤 일이든 자기 스스로의 관점으로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결과 다른 사람들이 해나가는 것에 신경을 집중하여 자기의 페이스대로 자신이 납득한 것에 의해 진행시켜 나간다면 그 사람의 창조성은 크게 증가된다고 하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가치의 기준을 외부에서 얻으려면 다른 사람과 세상의 모든 일을 생각하는 감정으로 인해 신경을 쓰게 되기 때문에 진정한 창조는 이루어지지 않고 끝나 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20 [기억(記億)] 선행(先行)된 경험 운동 작용에 의하여 조건(條件)지어진 후속(後續)의 경험 운동 작용의 총칭 과거에 경험했던 것을 잊지 않는 것 우연인것처럼 생각하는 것 계산에 필요한 정보를 필요한 동안 수용하여 두는 일 이미 경험된 자극(刺戟) 상태를 부분적인 반복에 대하여 감응(感應)시키는 과정 어떠한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여 잊지 아니함좌뇌와 우뇌는 서로 다른 의식체계와 기억체계를 갖고 있다 언어체계의 좌뇌기억과 시각체계의 우뇌기억은 평상시에는 서로 협동해서 기억을 조정하지만 본래 별개의 독립된 기억장치이다 두 기억장치는 분명히 분리되어 있지만 좌뇌의 언어체계 기억의 강함과 우뇌의 시각체계 기억의 강함이 서로 잘 협력함으로써 기억을 향상시키게 되며 좌뇌의 지력(Intelect)과 우뇌의 환상력(Imagination)이 협동하여 심상(心象)을 형성한다 우리의 기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체험한 것들을 뇌세포 일부에 흔적으로 저장한다고 한다 강한 인상을 받은 것이 우리들의 뇌리(腦裏)를 떠나지 않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반대로 흥미를 느끼지 않거나 인상에 남지않는 것들은 곧 망각해버린다 이것은 일상체험에서도 명확히 밝혀지고 있다 학습(學習)이란 것도 기억흔적의 반복에 의해 더욱 강해지는 것과 반복에 의해 기명(記銘)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서 얻어지는 결과이다 우리들이 어떤 일을 할 때 몇 번의 반복된 경험을 머리 속에 흔적으로 부각시키는 것을 기억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우리는 때로 우연한 것을 계기로 그것과 관련된 것들이 머리 속에서 차차 상기(想起)됨을 경험한다 기억과 관련지어 머리가 좋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기억력이 좋다는 것으로 기억의 양(量)이 많다는 것보다 기억을 꺼내는 방법이 훌륭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생리학을 기초로 한 보다 나은 기억을 위한 마음가짐으로는 ①생각해 낼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갖는다 ②사물이나 행위에 대해 기억하려고 하는 마음자세를 갖는다 ③대상에 대해 흥미를 갖는다 ④사물을 세밀히 잘 관찰해 본다 ⑤나이에 따라 기억하는 방법을 달리한다 ⑥五惑을 이용하는 것과 같이 되도록 많은 감각을 사용한다 ⑦반복해서 연상을 일으키도록 한다 ⑧결론을 도출해낸 뒤나 생각 중 일 때 잠시 뇌를 쉬게 한다는 것 등이다 「기억의 메카니즘」을 쓴 高木貞敬은 기억(記憶)은 한 번 인상지어져 각인(刻印)된 경험을 다시 생각해내는 정신 기능이다라고 말했다기억은 오감(五感)을 통해 경험한 흔적에 의해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하지만 기억의 메카니즘에 대해서는 아직도 규명되지 않은 점이 많다 심리학에서는 기억을 4개의 프로세스로 분류하고 있다 ①지각을 통해 얻어진 인상을 머리에 새기는 기명(記銘) ②한 번 들어온 것을 잊지않도록

지키려는 보지(保持) ③보존된 인상을 생각해내는 재생(再生) ④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기명(記銘)과 같은 것으로 인정되는 재인(再認)이 그것이다기억은 뇌에 저장되는 기간에 따라 즉석기억 단기기억 장기기억으로 구별된다 즉석기억은 누구나 일상적으로 하는 기억으로 자극을 받아 기억한 후 1초쯤 지나면 잊어버리는 순간적인 기억이다 이 기억은 정보가 뇌의 표면만 지나갈 뿐 흔적을 남김이 없으며 회상해내는 것도 반사작용에 의해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타자를 칠 때 단어 하나를 외어서 치고 나면 곧 그 단어는 잊어버리고 다음 단어로 옮겨진다 단기기억은 자극을 받아 기억한 후 5초쯤 지나면 잊어버리는 기억이다 우리가 전화번호부를 보고 어떤 사람에게 전화를 걸게 되는 경우 번호를 보고 다이얼은 돌리지만 전화를 끝내는 순간 번호를 적어 놓지 않는 한 곧 잊어버리게 된다 즉석기억이나 단기기억 등이 곧 잊혀지게 되는 것은 정신을 집중시키지 않은 채 자극을 받아들이고 그 자극을 뇌에 깊이 새기지 않고 뇌의 표면에 머물러 있게 했기 때문이다 의학자들이 주장에 의하면 단기기억의 최대수용량은 일곱개 이내에만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가 전화를 자주 반복해서 걸게 되면 그 번호를 잘 외울 수 있게 되어 그것은 장기기억으로 저장된다 장기기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배우고 경험하고 행동하는 모든 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즉석 단기 장기기억이라는 것은 우리 몸의 해마상 융기에서 의식적이든 무식의적이든 받아들여진 자극이 관심과 정신을 집중하는 등의 의식적인 과정을 거쳐 대뇌피질에 깊이 박혀 우리의 지식이 되는 것이다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좋다는 것은 새로운 정보와 이미 저장되어 있는 기억을 조직적으로 잘 정리한다는 것이다 조직적으로 정리된 기억은 정신집중에 의해 뇌에 깊이 새겨진 기억이 되어 쉽게 회상해낼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정보의 조직화와 정신집중은 기억력 증진에 절대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CIS의 노동 위생 직업병 연구소의 쿠빌리아middot노윗치는 인간의 기억은 각자의 개별적인 요인에 따라 일어나는 것이며 그것은 나이 건강상태 훈련의 정도 집중력 등 일련의 조건에 따라 좌우된다고 했다 그 유형을 살펴보면 첫째 언어이론형 즉 말과 문자 공식 등을 잘 기억하는 타입이며 둘째 사물표시상형은 몸체 그림 음(音) 색(色) 등을 잘 기억하는 타입 셋째 정서형은 각각의 인상을 잘 기억하는 타입으로 구분하고 있다 또한 어느 감각기관을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기억은 시각형 청각형 후각형 운동형 복합형으로 나뉘어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여러 가지의 기억 중에서 가장 주도적인 것은 문자와 말과 공식 등을 사용하는 언어이론형이다 왜냐하면 언어의 사용은 인간만의 특징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뇌의 사회학」을 쓴 토니 부잔과 테렌스 택슨은 지각(知覺)은 기억을 돕고 기억은 학습을 도와주며 학습은 지각을 도와준다고 했다 부잔과 테렌스에 의하면 사물을 보는 눈의 능력이 증대되면 뇌로 들어오는 상이 보다 선명해지며 기억도 보다 선명해지며 뇌의 일반적인 기능도 강화되는 것이라 지적했다 결국 사람은 학습에 의해 보는 시야가 넓어지게 되며 숙련의 결과로 쌓여진 관찰력으로 인해 보다 선명한 기억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기가 잘 알고 있거나 잘 알려진 특이한 분야의 것은 이해되어 쉽게 머리에 들어오지만 잘 이해되지 않는 특이한 분야의 것은 기억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이것은 바로 뇌의 움직임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해서 지각과 기억은 학습의 흥미도와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기억력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반복되는 연습에 의해 습득될 수 있는 기술이다 우리가 하긴 있는 다른 행동이나 마찬가지로 어떤 일을 기억하기 위해서는 그 일의 필요성과 그 일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있어야 한다 필요성과 관심은 기억하려는 일에 경각심을 일으키고 정신을 집중케 하여 그 일이 뇌에 깊이 기록되게 하여 후일 다시 잘 회상되도록 하게 한다 기억을 잘 나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안정을 찾고 고요히 진정된 마음으로 하고자 하는 일에 관심을 집중시킬 필요가 있다 좋은 기억력을 위한 중요한 포인트는 마음을 조직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음이 산만하면 받아들인 정보가

정리되지 않아 강한 자극이 될 수 없는 것이다 어떤 일을 뇌에 기억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일의 필요성rarr그 일에 대한 흥미rarr그 일을 하고자 하는 충동rarr그 일에 대한 경각심 rarr그 일에 대한 정신집중rarr그 일에 대한 얻은 정보의 조직 정리 rarr심상(心像)을 형성rarr뇌에 깊이 기록 시키는 단계가 필요하다 기억이 잘 안되는 것은 맞부딪친 일이 연관관계가 없거나 필요없는 일로써 아무 흥미도 생기지 않거나 마음의 충동도 일어나지 않을 경우이다 일 자체는 기억해 둘 필요가 있지만 본인 스스로가 그 일에 집중하지 않고 주의가 산만하게 되는 경우 또 그 일에서 얻은 정보들을 잘 정리해서 쉽게 회상해 낼 수 있도록 조직화하지 못했을 때이다 급히 서두르거나 마음이 불안할 때 어떤 중압감이나 부담감을 느낄 때 마음이 산란할 때 방해를 받고 있을 때 감정이 흥분되어 있거나 침울할 때자기도취에 빠질 때몸이 피곤하거나 아플 때에는 기억할 일에 대한 경각심도 생기지 않으며 정신도 집중되지 않는다 이런 환경으로부터 탈피하여 정신을 집중하는 것만이 기억력을 증진 시킬 수 있으며 아이디어의 진수도 발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21 [유비(類比)] 어떤 사물 상호간에 대응적으로 존재하는 동등성(同等性) 동형성(同型性) 아날로지(Analogy) 관계에 유사(類似) 동일성(同一性)이 있는 것 절대 독립된 사물 사이의 관계가 완전한 유사성이 있는 것 비교(比較) 비류(比類)시네틱스라는 발상기법을 고안한 월리암 고든은 창조활동의 기본에는 이질적인 것을 찾아 발전시켜 나가는 이질순화(異質馴化)와 기본적으로 찾을 수 있는 것을 발전시켜 나가는 순질이화(馴質異化)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한방의 재료인 소무릅치기의 열쇠로부터 힌트를 얻어 매직화스너를 고안한것은 이질순화이고 넥타이핀이나 네크리스에 쓰이는 젬클립 같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은 순질이화에 의해서 된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결국 연상과 유비라고 하는 심리적 메카니즘에 의한 것이다 창조의 심리과정은 이질순화(異質馴化)와 순질이화(馴質異化)의 끝없는 조합이나 반복이며 또 한편으로는 관련이 없는 이질의 것과 결합하는 과정인 것이다고든은 유비의 방법을 인간을 주제로 삼아 생각 그전까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던 것에서 발상을 얻는 방법인 의인적 유비(擬人的類比)와 자연계에 있는 사물 중에서 비슷한 것을 나열하여 그것에서 힌트를 발상하는 방법인 직접적 유비(直接的類比) 우화(寓話) 소설 중 심볼 같은 것을 매개수단으로 하여 발상하는 방법인 상징적 유비 등 세가지로 분류했다가메사끼(崎恭尙)는 「창조성을 이끌어 내는 법」에서 서로 다른 것에서 공통점을 찾이내거나 유니크(Unique)한 것에 근접해 가는 것이 창조성이라고 했다 창조라는 것이 이질적인 것들을 종합하는 과정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관점에서 볼 때 연상을 이용 누구도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찾아내는 것 이것이 새로운 발상을 위한 힌트가 되는 것이다 물리학자인 오펜하임은 발명 발견으로 불리워진 것이나 그렇지 않은 것이나 유추(類推)는 인간의 사고에 있어 불가결한 것이다라고 한다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하는 것은 그것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다 특히 사물에 관해 생각하는 방법에 대해 어떤 과정을 통해 배우거나 무엇인가 새로운 것과 직면했을 때 이미 배웠거나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 기존의 것을 모체로 하여 생각해보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고 오펜하임은 유추와 사고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물의 흐름과 전기의 흐름 생식(生食날로 먹는 것)할까 또는 익혀먹을까 하는 식사방법과 미개(未開)하다거나 문화적(文化的)이라고 하는 생각은 별개의 관계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것을 유체역학(流體力學)의 문제와 문화의 수준에서 추상화해보면 수압(水壓) 물의 흐름=전압(電壓) 전류(電流) 날것 끓인 것=미개 문화라는 공통관계가 성립되는 것이다 이처럼 수압이나 물의 흐름에서 전압과 전류의 크기를 생각하게 되고 불을 사용하는가 않는가에 따라 미개나 문명을 유추한다는 행위가 창조활동에 있어서는 중요한 활동이 되는 것이다 각각의 서로 다른 현상이 모여진다는 것을 일단 추상(推想)의도가 높은 견해로 전제해보면 보다 우수하고 좋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유비(類比) 연상(聯想) 비유(比喩) 전환 등 창조활동과 연관되는 원리를 응용한다는 의미로 보면 언어유희도 쓸모없는 것은 아니다

22 [언어(言語)] 음성 또는 문자에 의해 사상 감정 의지를 표현 전달 혹은 이해하는 행위나 말 사상과 감정 의사(意思) 등 심적내용을 서로 전달하기 위한 음성에 의한 기호(記號)와 그 사회적인 조직 또 그 체계에의하여 말하는 행위 문자의 사용까지 포함하여 이르는 경우도 있음말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하며 지속적이고 단절되지 않는 세계이다 보는 차원에서 말하는 차원으로 인간이 인간에게 허구(虛構)의 마디를 제공함으로써 파생된 움직임을 한층 북돋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과 문화」에서 스즈끼(鈴木孝夫)는 밝히고 있다 예를 들면 우리들이 눈 코 턱이라고 부르는 부분이 이곳부터 이곳까지 그곳부터 그곳까지이다라고 정확히 분류하는 것은 어렵지만 언어를 통해 어디까지가 턱이고 어디까지가 코라고 지적할 수는 있다 정확히 말하면 턱이란 말은 원래 연속된 얼굴의 일부분으로 우리가 말을 통해 인공적으로 호칭을 붙여 구분하는데 지나지 않는다 말은 끊임없이 만들어지며 항상 유동하고 있는 세계에는 정연히 구분된 사물이나 일의 집합이 있다는 것을 인간에게 제시하는 허구성을 본질적으로 갖고 있는 것이다 말과 인간에 대해 쓴 사무엘 하야가와는 우리들이 말로 만들어낸 것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니며 만들어낸 모양도 현실은 아니다라고 했다 「생각과 행동에 대한 언어」의 저자이기도 한 하야가와는 언어사와 행동과의 관계를 추구하는 일반 의미론의 연구로 알려져 있으며 말은 현지(現地)를 나타내는 지도(地圖)라는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그는 세가지 예를 들어 말에 대한 주의점을 제시하고 있는데 첫째로 말과 사물은 지도와 현지(現地)가 별개인 것처럼 동일하지 않다 둘째 말은 사물의 모든 것을 표현하지는 않는다 지도라는 것이 현지의 모든 것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 아닌 어느 특정한 장소만 들어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셋째 수많은 지도가 본래에 만들어졌던 지도를 참고해서 만들어진 것처럼 말이라는 것은 다른 말을 인용해서 된 것이다 말에 대한 일반의미론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항상 말은 제시된 것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 나오게 된 것이다「언어와 대화의 기술」에 의하면 첫 언어기호(記號)와 그것에 의해 표현되어진 대상사이에는 조금도 필연적인 관계는 없다 단지 그것은 결합되는 것이다라고 되어 있다 언어기호의 규칙은 자의적인 규칙이다 거기에다 우리들은 자연계의 현상에 생각이 떠오르는대로 명칭을 붙이고 있다 어두운 것은 밤(夜) 반짝반짝하고 하늘에서 빛나는 것은 별(星) 인간의 몸을 감싸는 것은 옷(服)으로 부른다 그러나 그런 규칙도 나라나 사회에 따라 차이가 있다 우리들이 의자 책상 꿈 우주라고 부르는 것의 연상과 언어사이에는 본래 필연적인 관계는 없는 것이다 의자를 사자라 해도 나무라 해도 좋았을 것이다 우리들이 멍멍하고 짓는 동물을 처음에 의자라고 했다면 그것은 그대로 지금까지 불러져 왔을 것이다 또한 언어의 영역이 바뀌면 의자도 의자가 아니고 개(犬)로도 물개(拘) 로도 그래이 하운드(Grey Hound)로도 불리어질 수 있다 우리들은 알고 있는 사물에 이름을 붙여주고 그 이름을 부른다 대상에 대해 특정한 이름을 붙여줌으로써 다른 것과 구별하게 되며 그 대상을 보지않고도 인식하게 된다 물론 사물만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며 인간의 동작 마음의 움직임 물체의 성질과 움직임 사물과 사물의 관계 사람과 사람의 관계 등 미묘한 것에 이르기까지 그것에 대응하는 표현을 나타내는 행위가 인간에게만 인정되기 때문이다 특정한 인식의 바탕 위에 대응하는 특정한 말을 부여하고 언어나 행동을 말로 조합하는 것은 동물과는 다른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것이다 그러나 동양권에서는 남아일언중천금 침묵은 금이다 이심전심이라는 말처럼 말이 적은 것이 점잖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말을 절제하는 경향이 많다 말하지 않고도 꽃을 피운다라는 말처럼 다변보다 꼭 필요한 말이나 침묵을 중시하는 언어습관을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언어로 인간을 설득한다고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어려운 일이며 반드시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고 할 수도 없다 오히려 말보다는 침묵 속에서 상태를 납득시키는 경우가 많다 말은 그냥 만들어진 것은 아니며 인간과 인간사이의 관계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다

말은 항상 듣는 쪽과 말하는 쪽 사이의 디스커넥션(Disconnection 단절 분리)이 전제되어 사용된다 진실하게 받아들여 이해하는 친구 사이에는 말이 필요치 않다 오히려 말로 인해 오해하거나 혼란이 생기는 상황을 경험하기도 한다 일어나는 모든 일이 언어화 될 수 있거나 문자로 설명되어진다고는 할 수 없다 인간이 갖고 있는 마음을 말로 표현하여 왔다는 그 자체도 빙산의 일각일 뿐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말의 사용법에 따라 불신 거부 등 노이즈(Noise)가 생기기도 한다말이 가지는 위력은 큰 소리로 떠드는 말보다는 오히려 작은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나오는 말이 인간을 깊이 감동시키고 있다는 사실이다라고 「언어의 힘」에 대해서 쓴 오오까(大岡信)는 피력하고 있다 강조하고 싶은 말을 최상급의 말로서 이야기하고 싶다는 것은 자연발생적인 것으로 누구나 그 유혹을 뿌리치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최상급의 표현보다 핵심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최상급의 표현과 요란한 제스춰와 함께 표출되는 유형의 말은 정치가의 선거 유세같이 오히려 우리를 공허하게 만들 뿐이다 광고의 홍수 속에서 TV나 Radio는 매일 수많은 정보를 노출시키고 있다 광고에 나오는 CM도 Voice level을 아주 높혀 악을 쓰는 것도 있고 조용조용히 감미로운 Sound와 Ment를 함께 노출시키는 것도 있는데 광고 copy를 쓸 때는 실제 생활자를 보고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옆사람의 귀에 대고 속삭이는 듯한 copy를 써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고 한다 이와 같이 일상생활에서의 언어도 조심스럽게 하는 부드러운 말을 사용해야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상대방의 마음도 움직이게 된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언어의 유희에서 힌트를 얻어 최대한의 절제된 말을 사용하여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전개해나가야 할 것이다 23 [사고(思考)] 주변에 일어난 과제를 해결해가는 과정 생각하고 궁리함 어떠한 문제나 과제에서 출발하여 결론으로 이끄는 관념(觀念)의 과정 상징적인 것이 그 특징임 또 개념이나 말 등에 의한 문제해결의 과정 상징적이어야 하는 관념 경험 또는 상징적 경험의 연쇄(連鎖)존middot케롤은 「언어와사고」에서 사고는 일반적으로 문제해결 등을 위해 행하여진 독립된 내적 과정의 의식적 무의식적인 조작이다라고 했다 사고는 주어진 목표의 달성을 향해서 판단 구상 추론의 힘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 하는 문제장면 과거 상황에 직면하여 거기에 적응한 행동을 보이려는 움직임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사고는 일반적으로 이미지 언어개념의 자유로운 조작 결합 등에 의해 행해진다 예를 들어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보다 나은 직장으로 활성화 시키고 싶다라고 생각할 때 직장 활성화라는 개념을 사용할 때에는 언어이미지를 충분히 활용하면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인간이 언어의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은 인간의 지식 사고에 대단히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언어개념의 조작에 의해 시작되는 사고는 문제해결과 발상에 있어 꼭 필요한 과정이다 불란서 파리의 스타리스라스학교에서 영문학을 강의하고 있는 카톨릭 성직자 에르스트 테무네는 「사고하는 기술」이란 저서에서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어떤 생각이 옳은 것일까 사물을 생각하는데는 어떤 기술이 필요할까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추구하려 했다 뛰어난 사상가나 시인 예술가들의 저서를 인고 그들이 주장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사고방법을 분석해보고 그들의 태도를 세밀히 조사해 보았더니 그들은 내가 해야한다는 사명감에 따라 했거나 살아가는 것을 사고하는 것과 합치시키려고 하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명감은 무엇일까 자신감이 생겨서와 자신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창조적인 사고를 전개하기 위해서는 주변을 주의해서 관찰하며 주눅이 든다든가 하는 부정적인 사고를 버리고 마음내부로부터 나는 할 수 있다라고 하는 자신감을 갖고 해야할 일에 대한

개성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사람의 머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일생동안 그 잠재능력이 20분의 1밖에 이용하지 못하고 인생을 마감한다고 한다 더구나18세에서 20세까지 되면 뇌세포는 매일 2만-5만개가 죽어가며 다시 생산되지 않는다고 의학자들은 실험결과를 밝히고 있다 머리는 쓰면 쓸수록 좋아지고 사용하지 않으면 않을수록 퇴화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해서는 해결방안을 찾을 때까지 자주 두뇌 회전을 시켜야 한다「논리와 기억」에서 이시이(石幷治)는 논리와 기억은 사고의 양면(兩面)이다 논리는 사고의 핵심이며 기억은 과거의 경험축적을 통해 사고의 재료가 된다고 언급했다 인간의 사고는 두뇌 속에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여러 상황의 시행착오 장면을 지웠다가 그렸다가 하면서 어떤 종류의 지식을 찾아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그것은 머리에서 행해지는 일종의 시뮬레이션(Simulation)이고 그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기억이 사고를 진행시켜 나기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된다 사실 논리가 없다면 사고는 혼란스럽고 기억에 의한 축적이 없다면 사건 전개가 어렵게 되므로 논리와 기억은 서로 다른 양면이 있다는 것이다 middot인간의 모든 존엄성은 사고에 의해 있게 된 것이다라고 파스칼은 말했다 동물의 사고가 인간의 사고와 비슷하게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자세히 관찰해보면 그들은 어떠한 자극에 반응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원숭이과 중에서도 가장 지능이 발달했다고 하는 침팬지가 보이는 지적인 행위도 인간의 사고와는 거리가 멀다 예를 들어 이 현상의 배후에는 무엇이 있을까 앞으로 10년 후의 세계는 어떻게 변할까 하는 것과 같이 과거 현재 미래 등 넓은 의미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경우 사고는 역시 인간만이 갖고 있는 특유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인간은 사고한다는 행위의 측면에서 동물과 구별되는 것이다 24 [능력(離力)] 학문과 일을 할 수 있는 힘 재능 지성 감성 기억에 있어서 정신현상의 여러 가지 형태나 어떤 기능(機能)에 대한 가능성 법률상 어떤 일에 대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의 자격 권리능력 행위능력 책임능력 범죄능력 등 민법상 개인의 행위나 능력 스토라스플대학의 동물심리학자 연구소장인 가스톤middot웨이는 지능에 대해서 인간과 동물이 확실히 구별되는 것 지능이나 행위의 고급형태와 저급형태의 한계는 개념적 사고와 언어기능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다라고 했다 가스톤middot웨이는 지적능력을 동물에서 발견되는 실용적 지능과 인간만이 갖고있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으로 구분했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은 언어의 조작에 의해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인사실과 사건에 적용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 특유의 생활방식과 인간 동물 모두에게 공통적인 사고 방식을 구별하는 한계선은 언어가 존재한다는 것에 있는 것이다 지적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에는 언어의 역할이 대단히 중시되고 있다 인간은 말을 사용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동물과는 다른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모든 신체의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별개의 능력을 끄집어낼 수 있다면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삶의 부분이 증가되어 풍요로워질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많든 적든 간에 잠재능력을 갖고 있다 학자들에 의하면 우리들은 일생에 걸쳐 뇌능력의 5밖에 사용치 못한다고 한다 결국 95는 죽음과 함께 사용치도 못하고 소멸되는 것이다 우리는 사회생활을 통해 일반적으로 상상치도 못하는 해내기 어려운 일을 해내는 것을 발명이나 발견의 경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것은 지식을 능가하는 잠재된 능력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필요가 있다면 믿을 수 없었던 일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나 라도 이런 일을 할 수 있었다고 하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차이가 없다 때로는 내적인 욕구에서나 외적인 자극에 의해 자신 속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십분 발휘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 갖고 있는 행운이 아니겠는가 쌓여진 경험이나 잠재되어 있는 스스로의 가능성을 활용 환경과의 살아 움직이는 상호 교환을 통해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인간의 능력발휘는 결국 그 인간의 의욕과 깊은 관계가 있다 능력이란 것을 공식적으로 표현해본다면 능력=의욕+일반적인 지능 능력=의욕X일반적인 지능이 아닐까 본인 스스로가

할 의욕이 없는데 주위에서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해서 능력이 발휘되는 것은 아니다 결과는 뻔한 것으로 변한게 없을 것이다남을 가르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싫든 좋든 간에 학생은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학교라는 교육기관을 통해 주어진 기간동안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배우게 된다 그러나 교사는 교육자라는 시평감속에 교육을 하는 것이지 가르치는 것 자체 즉 지식만 판다는 마음으로 한다면 교육의 성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자기가 꼭 필요하다는 의욕만 있다면 교사가 가르쳐주지 않으면 훔쳐서라도 배우고 싶은 것은 배워야 하는 마음이 인간에게는 있다 그 정도가 되면 강한 동기부여가 되어 일단 알게 된 것은 좀처럼 잊혀지지 않게 된다 능력에 따로 결부시킬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단지 본인의 할 마음 즉 의욕이 있어야 성취동기도 느끼게 될 것이다 후학들에게 어떤 지식을 가르쳤을 때 그 지식이 그사람의 두뇌 속에 확고하게 흔적으로 기억되었는지 안되었는지가 가장 두려운 것이라고 어느 교육자는 피력한 바 있다 「재능의 발견」에 대해서 쓴 가메하마(山貞登)는 인간의 능력은 기계의 성능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지능이란 인간의 성능을 말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움직임의 차이라는 것도 일반적으로 정도의 차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본다면 인간의 능력이 기계의 성능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계의 성능에 대해서는 계수적으로 우열을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지만 인간의 능력에 대해서는 정도의 차이를 규정하는 것은 왜 어려운 일이다 인간의 능력은 여러 가지의 Power가 종합되는 것에서 평가되는 것으로 결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능력을 첫째 지성감성 기억 등 여러 정신현상의 실체와 둘째 어떤 기능은 어느 정도인가 하는 힘의 가능성이라고 한다 「지능 테스트」의 고안자 비네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적 능력과 지능을 이해력 노력 탐구력 비판력의 네 가지로 지적하고 있다 인간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가능성은 사회의 조건이라기보다 오히려 각 개인의 자발적인 정신 모험에 의해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인간개발에 대해서 쓴 가또(加薩季俊)는 말했다 우리들이 사회생활을 하는 가운데 자신의 능력발휘를 못해 실패하게 되면 좌절하며 그때는 운이 나빴다 조건이 나빴다 세상탓이다라고 말하면서 실패의 원인을 딴 곳으로 돌리고 만다 일을 할 때마다 그때의 조건이나 운이 모두 있기를 바라는 것은 나무에서 익은 감이 입속으로 들어오기를 바라는 것과 같지 않을까 물론 세상일을 해나가는데 운이라는 것이 없을 수야 없겠지만 방법이나 조건은 그때그때의 사회여건에 따라 변화되는 것 발에 신발을 맞춰야지 신발에 발을 맞출 수는 없잖은가 사회의 탓으로 돌리는 것도 하나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며 패배주의 입장에서의 변론이다 이것보다는 오히려 성취동기를 맛볼 수 있는 정신력과 하면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인간에게는 있다 창조적 발상도 자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강한 정신력의 결과로 얻어지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25 [암시(暗示)] 사물에 대해 아는 실마리 등을 분명히 표시하지 않고 넌지시 깨우쳐 줌 그런 말이나 태도 힌트 그것으로 되게 표시하는 것 이치나 명령을 포함하지 아니한 언어 또는 기타의 자극으로 타인의 관념 신념 결심 행동 등을 유발하는 일 자연히 기대를 주며 갖는 것 타인의 비판과 통합(統合)의 능력을 빼앗고 어떤 행동을 일으키도록 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자극(刺戟)인간은 불가사의한 살아있는 물(物)이다 항상 소극적인 생각을 하거나 행동을 하고 있다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소극적인 인생을 살게 된다라고 「자기암시」를 쓴 나쓰메(夏目志都)는 말했다 암시란 속이는 것이 아니고 사용하지 않고 있는 미지의 거대한 능력을 자유로이 발휘하기 위한 지도력을 말하는 것이다 정해지면 반드시 할 수 있다 나에게는 그 능력이 있다라는 자기 암시를 통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자기암시가 발휘되는 조건으로는 ①항상 큰 목표를 갖는다 ②언어의 힘을 믿는다 ③몇번이라도 반복되는 일이 있어도 일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어야 한다 ④목표달성의 욕구를 갖는다 ⑤

예상되는 여러 가지 경우의 장애를 설정한다일본에서 자율 훈련법으로 의료활동을 하는 의사인 이또(伊蕪芳宏)는 「자율 훈련법의 의학」이란 저서에서 암시라는 것은 비과학적이며 최면술 수준에 불과한 낮은 이미지가 있지만 좋은 암시작용이라면 적극적으로 시도해보고 싶은 방법이다라고 했다 그는 환자를 위해 인간의 상상력이 인간의 몸과 마음에 강한 영향을 주는 것과 대단히 큰 변화를 일으키는 것에 주목하여 주사(注財)하거나 약품투여에 의존하지 않는 치료를 실시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연식을 하자는 이상구박사가 엔돌핀과 T임파구의 문제를 방영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만약 의사가 치료제가 아닌 안정제를 환자에게 주며 이 약은 당신의 치료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라고 말한다면 환자는 의사의 말에 따라 그 약을 치료제로 생각하며 그런 생각이 환자의 자율신경을 지배하여 유효한 약리작용을 발휘 질병이 치유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인간의 상상력이 현실을 초월하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유태계의 심리학자인 프랭클은 나치 독일의 악명 높은 강제 수용소에 수감되어 죽을 날을 기다리며 힘든 수용소 생활을 해오고 있었으나 상상력이라는 자기암시를 통해 나는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는 신념 속에 모든 것을 극복하며 미래를 확신함으로써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었다고 그의 체험을 말하고 있다벤middot스위치랜드는 당신은 당신이 그렇게 된다고 생각한대로 된 적이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 잘 생각해보면 창조하려고 하는 마음만 갖고 있다면 마음이 명령을 받아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 만약 당신의 말이 서투르다면 라는 말이 서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기억력이 나쁜 것은 라는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나쁘다라고 생각해버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말이 서툴거나 기억력이 나빠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그럴 경우 본인 스스로가 라는 잘한다고 믿는 자기암시가 필요하다 나는 말도 잘하고 기억력도 나쁘지 않다고 믿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런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면 얼마 안가서 그 믿음은 당신 속에 뿌리를 내리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면 말도 잘하게 되고 기억력이 나쁘다는 생각도 없어지게 된다상상력과 의지가 서로 대응해 있을 때 승자(勝者)는 항상 상상력 쪽이다라고 「자기암시」의 저자 에밀middot쿠이는 말했다 좁은 나무 다리를 건너가는 사람이 떨어지지 않는다 떨어지지 않는다라고 너무 깊게 생각하긴 건너가려다가 도리어 물에 떨어져버리기도 한다 또한 아침에 일어나 옷을 입다가 못에 걸려 옷이 찢어졌을 경우 기분이 나빠져 자기도 모르게 오늘은 조심해야지하는 마음이 뇌리 속을 떠나지 않는다 그러나 오히려 그런 생각이 조그만 사고를 일으키게 된다 그래서 스스로가 오늘은 재수없는 날이야하고 체념해 버리고 만다 이런 일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잘 경험하고 있는 사실이다 프랑스의 의사 쿠이는 쿠이이즘이라는 자기암시법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으며 쿠이는 암시에 담겨져 있는 상상력은 의지보다 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시 말하자면 의지는 없이 상상력으로만 나는 떨어지지 않는다 오늘 조심해야지라고 하는 생각에 빠지면 물에 떨어지거나 조그만 사고라도 나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쿠이는 진료소를 방문하는 환자에게 당신에게 의지도 없고 상상력을 믿지도 않는다면 진료할 수 없으니 더 잘된다는 생각부터 하시오 그러면 모든 것이 잘된다고 했다 한다 결국 환자는 치료에 앞서 나는 병이 완치된다라고 하는 자기암시를 통해 먼저 마음속에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것이다어떤 생각이나 계획 또는 목적이 뚜렷하여 신념과 기대를 갖고 반복해서 생각을 지속한다면 그것은 반드시 잠재의식에 심어져 외계에 대한 사실로 되어 실현할 수 있게된다고 「잠재의식의 힘」이라는 책을 통해 구와나(桑名一央)는 밝히고 있다 이세상 모든 것은 우리들이 갖고 있는 생각 속에서 태동된다고 한다 RW 메머슨도 우리들 행동의 근원은 생각과 정신이다라고 했다 생각이 강하면 강할수록 또 생각이 보다 확고할수록 그 생각은 현실로 우리 앞에 표출되는 것이다 이런 사고방식이 하나의 낙천주의적인 것이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따라서 우리는 자기자신을 믿으며 강한 신념을 갖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용기를 얻어 큰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는 것을

사실로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다와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이란 생각이 자기암시가 되어 플러스 또는 마이너스 결과가 온다고 하는 것이다 26 [운(運)] 사람의 힘으로는 어절 수 없는 것 신체를 뛰어넘는 운명 인간의 힘을 초월한 천운(天運)과 기수(氣數) 운명(運命) 신운(身運) 운기(運氣) 운회(運會) 성수(星數)나는 왜 그릴까 나는 운이 없다라고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을 나는 존경할 수 없다라는 말은 국민학교 중퇴의 학력이 전부이며 松下電機에 입사 三洋電機의 부사장까지 승진한 고또(後藤淸-)가 말한 것이다 이 말은 성의를 가지고 스스로 처해진 곤경을 타개키 위해 노력한다면 그 결과로 행운이 온다는 것이며 따라서 운이 좋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이 노력을 했기에 온 것이고 운이 나쁘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의 노력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에 생긴 결과라는 것이다松下電機는 사원 채용시 면접을 할 경우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필히 운이 좋다는 사람을 채용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은 입사한 후에도 열심히 노력을 계속하기 때문에 운이 항상 주위를 맴돌고 있다는 것이다 운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지 주위에서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고를 가져야 한다 프로축구 감독인 토마스 코네란은 나는 상대팀에 대해 화인 플레이를 하기 위한 기술을 운운한 적이 한번도 없다 말은 그냥 말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 팀에는 절대로 지지않도록 지켜주는 신이 있다 그렇지만 상대팀을 예의상 축하해 줄 용이는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자신의 미리속에 정확히 하나의 목표를 갖고 있으면서 그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하여 자신을 움직일 때 성공의 제일보로 다가서게 된다 어쨌든 운명의 여신은 스스로 믿고 노력하지 않는 인간을 비웃는 것 같다 코네란 감독은 스스로 노력하는 인간에게는 반드시 행운의 여신이 웃음짓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말로 먼저 자기 암시를 걸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서양속담에 운을 믿는 사람처럼 운이 좋은 사람은 없다라는 것이 있다 잘 음미해 볼 말이다 「창조성의 개발」에서 노무라(野村建二)는 운이 성공에 결부되는 것인가 아닌가 하는 점에서 보면 운이라는 것은 우연히 들어을 여지가 없다는 것이 좋은 점이다rsquo라고 했다세균학자인 프레밍이 실험 중 포도상균의 배양액 중에 우연히 혼입된 곰팡이 포자가 균을 없애는 것을 보고 세기의 특효약이라 불리우는 페니실린을 발견한 사례와 같이 발명 발견은 한편으로는 우연처럼 보인다 그러나 복잡한 창조활동에 대해 「운」이 성공과 결부되기 위해서는 다음 두가지의 전제가 불가피 하다고 어느 학자는 지적했다첫째는 사전에 사람이 어떤 문제에 대해 숙고하게 되면 문제의 구조가 더 명확하게 의식 된다는 것이며 둘째는 그 뜻을 알게 되는 어느 부분 또 알려지지 않는 것을 식별하여 일련의 관계로 사물과 문제 사이의 등식관계를 보는 것이다 운보다는 비범한 능력이 우선 된다는 것이다 결국 우연이라는 것을 행운으로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준비와 우연을 일으키는 의미를 재빨리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운이 있다고 느낄 때 역시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되어 그 결과가 모두 승리로 이어진다 그러나 운이 없다고 느끼게 될 때에는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되고 결과도 형편없이 되고 만다 모든 일에는 찬스(Chance)가 있으며 찬스는 아무때나 오는 것이 아니고 그 일에 꼭 필요한 적당한 때에 오는 것이다 찬스는 자주 찾아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찬스라고 생각하면 과감히 잡아야 한다 전해져 오는 말로는 사람에게는 누구나 평생 세 번의 찬스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적기에 찬스를 포착하여 성공한 사람도 있는 반면 찬스 포착에 실패한 사람도 있고 또 찬스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지나가 버리는 경우도 있다 남녀친구의 교제나 결혼 취직 사업 등에서 이런 경우를 종종 느끼게 되며 당면한 경우에 판단착오를 하여 후회하기도 하는 것이 우리 인간사의 한 단면이다 어느 노 화백이 나이차가 많은 연하(年下)의 여성과 결혼하여 TV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는데 그는 자기가 25세의 청년시절 운명원에서 점을 보았는데 늙었을 때 당신이 원하는 행운을 잡을 것이라는 얘기가 뇌리 속에 깊이 남아 있었다고 했다 물론 두 번의 결혼도 실패했으나 만년에 여성을 만나 명예도 돈도 얻게 되었으니 그 얘기가

자신의 운명과 맞는 것 같다고 본인은 피력하고 있었다 사람은 찬스가 왔다고 생각될 때에는 적극적으로 생각하며 행동한다 그러나 찬스는 항상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을 기약하게 된다 봄이 와서 싹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다시 겨울이 와서 흙 속에 파묻혀 봄을 기다리는 것처럼 다음 기회를 기다리게 된다밝지 않는 밤은 없다 겨울이 오면 봄도 머지 않으리 기다리면 바닷 길도 평안해진다 lsquo라는 말도 있듯이 당황하거나 조급해 하지말고 다음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이미 떠났다고 기차가 아주 안 오는 것은 아니다 그 시간대의 기차만 떠난 것이지 다음 기차도 있고 또 오늘 기차가 아니면 내일 것도 있고 기차는 계속 다니는 것이다 때라는 관념도 지금은 나쁜 때이다라고 예감을 갖게 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어렵다 비록 1차 기차는 떠났더라도 다음을 위해 이번은 그냥 보냈다는 마음가짐으로 좋은 때가 온다는 자기암시를 계속하면 운도 오게 되는 것이다 27 [조직(組織)] 단체 또는 사회를 구성해서 유기적인 움직임을 하는 통일체 짜서 이룸얽어서 만듦 조립하는 것 거의 모양과 크기가 같으며 작용도 비슷한 세포의 집단조직이 여러 개 모여 기관을 이룸인간은 좋든 싫든 간에 조직에 속해서 살아가고 있다 조직은 어떤 목적 달성을 위한 인간과 사물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인간은 항상 어떤 방법으로든지 조직에 속하려고 한다조직은 기업조직 종교조직 교육조직 정치조직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인간은 그 조직 속에 들어가 복잡한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살아가고 있다 수많은 조직 중에는 그 조직 구성원이 즐거운 마음으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조직도 많다 심성그룹의 고 이병철 회장이 기업은 곧 사람이다rsquo라고 한 말은 인재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한 것에서 나온 것일 것이다 조직에 소속된 구성원이 즐겁고 자유 활달한 분위기 속에서 개인의 창의력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조직이 건강한 조직인 것이다 그래서 C middot 아지리스는 건강한 조직의 정의를 구성원을 숙성시킨 개인으로 만들어진 조직 또는 구성원을 개인으로 성숙시킨 조직 이라고 규정지었다 경영평론가인 무라까미(村上元彦) 는 조직은 원래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람과 사물 등을 투입 여러 가지 요소를 서로 조합시켜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했다 조직은 어떤 목표를 위해 모여진 것과 조직과 구성원의 권리 의무관계로 결합하는 것 등이 있으며 구조와 목적이라는 두 가지의 공통된 특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조직이라는 것도 인간에 의해 구성되는 것인 만큼 합리적인 측면과 더불어 불합리한 점도 있다 이런 이유로 해서 각 조직은 방침과 규정을 두어 어느 정도의 제한을 두는 것이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조직도 공식조직과 더불어 비공식(임시의 Task Force Team같은)조직도 탄력적으로 운용되고 있기도 하다 富士 신문의 사장인 야마모도(山本卓眞)는 이단(異端)의 재(才)을 없애 버리거나 배제(排除)하려고 하는 방법을 취한다면 그 조직에는 독칭성의 샘이 말라버린다라고 했다 즉 조직의 창조적인 그 무엇을 위해서는 이질적인 재능과의 조합이 불가피한 것이다 동질(同質)의 인간만으로 구성되어진 조진은 그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이화작용(異化作用)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조직을 항상 창의적으로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크고 작은 풍파가 발생하더라도 이단(異端)의 재(才)를 구해야 한다 창조적 조직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프로젝트팀 같이 일시적이며 둘째 개방적 셋째 구성원이 높은 참여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 네번째 소집단이 핵심이 되려고 하는 것 등이다 조직 속에서 인간은 한가지 모양으로 똑같지는 않다 성장한 배경 교육배경 인성(人性) 능력 일에 대한 성취동기 등이 다르기 때문에 조직이 구성되고 운영되는 것이다 사람마다 조직에 속한 동기도 다르고 참여기간도 다르며 업무능력도 적재적소에 배치되었나 안되었나에 따라 발휘되어지기도 하고 발휘되지 못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조직에서 개인의

능력을 판단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일의 추진력과 결과를 보고 유능한 사람인가 열등한 사람인가를 판단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현대의 기업들은 조직원들에게 일체감 조성을 위한 공동체 의식의 교육을 제공하며 꼭 필요한 사람 있어야만 할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일본의 어느 기업에서 있었던 실화를 소개한다 어떤 젊은이 두 사람이 나란히 기업에 입사하게 되었다 학벌도 능력도 비슷한 두 사람은 조직에 속해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였으나 정년퇴직 시 보직차이는 부장과 과장으로 벌어져 있었다 정년퇴직 모임에서 과장보직으로 끝나는 사람이 사장에게 나는 열심히 일을 하여 조직에 기여했는데 왜 승진의 차이가 났는지를 물어보게 되었다 난처한 질문이었지만 사장은 담담하게 의외의 답변을 하는 것이었다 당신이 우리 회사의 신입사원 시절 내가 화장실에서 앉아 용변을 보던 중 노크도 없이 화장실 문을 급하게 열고 들어섰을 때의 당신의모습이 나에게 너무 강하게 부각되어 그 순간을 잊어버릴 수가 없어 당신의 능력이 전에 모든 면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들었다는 실토였다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답변인가 이런 일이 조직에서 일어날수 있었다는 것은 조직에서는 사람을 평가할 때 능력과는 상관없이 그 시림에 대한 시각차이만으로 평가하기도 한다는 것을 반영한다 이처럼 조직에서는 사람을 보는 시각에 따라 평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크고 작은 각각의 사람이 모여서 조직이나 집단의 구성이 가능해지는 것이며 이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현상으로 중요한 모체가 된다 조직은 이런 여러 유형이 모여 집합체로 성립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관계의 묘미가 형성되는 것이다 기업조직이 서로 각각의 특징으로 공존하고 있지만 타협되는 경우도 있고 자기방어 타산적인 이유에서 거부되고 불협화음을 만드는 경우도 있게 된다 조직에서는 경쟁원리를 적용시키고 있지만 사회라고 하는 것은 결코 모든 일에 유능한 사람만 모인 집단은 아니다예를 들어 기업이 영웅이나 천재의 집단으로 구성되었다고 상상해보자 아아 호흡조차 할 수 없어 질식해 버리고 말 것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도 혼자보다는 조직 속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여러 사람의 지혜와 능력이 결집될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브레인 스토밍 기법도 소집단이라는 조직을 통해 개인의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표출토록 고안된 것이다 「일본형의 정보사회」를 쓴 하야시(林周二)는 한편으로는 중앙에서의 지시에 따른 매뉴멀(上命下義)에 따라 충실히 행동할 것을 요구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적극적인 제안을 통한 자발적 행동(下意上達)을 기대하는 양면성을 갖고 있는 것이 일본 조직사회의 특성이다라고 했다 일본 조직사회에서의 의사결정은 톱다운(Top Down)의 지령 아래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회의를 거쳐 채택된 안건을 밑에서 올려 그것을 상위자가 승인하는 형태로 행해져 왔다이런 의사결정은 종신 고용이나 연공서열 집단지도 체제를 택한 일본적 경영의 특징 중 하나라고 지적을 받아 왔지만 하급의 조직 구성원이 상사의 뜻을 충분히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 행동한다는 축의 구조로 보고 있다 한국의 기업조직에서는 대부분의 경영자가 창업 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기업경영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톱다운 형태의 지시를 하는 경영방식이 대중을 이루었으나 이제는 서서히 서구식 경영교육을 받은 2세 경영체제로 하의상달의 형태로 바뀌어져 가고 있다더구나 오늘날의 젊은이들은 현대식 교육과 기대의 변화로 인해 하의상달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지시를 기다리는 안이한 집단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구조기능집단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상하 커뮤니케이션이 위기에 접하였다고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노트 최종 정리 아이디어를 찾기 전에 문제를 찾을 것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문제의 발견 목표의 설정이라는 단계적인 작업이 대단히 중요하게 대두된다 지금까지 창조 활동이란 것이 한 사람의 뛰어난 과학자나 발명가 예술가 등에 의한 개인적인 작업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그러나 오늘날에는 시대의 발전에 따라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보다 복잡해졌기 때문 에

창조적인 문제해결이란 것이 개인보다 집단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즉 개 인 플레이에서 집단발상으로 변해가는 추세이다 예를 들어 로케트나 우주정거장 같은 프로젝트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수많은 과학자들의 복잡한 협동 작업에 의해 이루어 진 것이며 또 기업에서도 신제품개발 새로운 판매전략수립 등의 새로운 기획은 많은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문제의 규모가 크고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그 해결을 한 사람의 손에 의존한다는 것이 힘든 것이다 시대의 변화나 상황의 변화에 따라 와라스가 말한 창조의 4 단계설 외 에 발상의 프로세스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그 전단계인 문제해결의 프로세스를 커 버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찾는 것 역시 대단히 중요 한 것이다 미국의 교육학자인 존 듀이의 창 조의 5 단계설인 문제의 발견 문제의 명확 화 해결에 따른 발상 가설의 설정 가설의 검토에서와 같이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을 발견했나 와 그 문제의 내 용을 협동작업을 통해 도와주는 구성원들에 게 확실히 알려줬나 하는 것이다 오스본이 주장한 브레인 스토밍도 방향설정 준비 분석 가설 마음 속에 숙지 종합 검토의 단계로 문제 해결의 프로세스를 강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선택해내는 것과 문제에 대한 테마를 수집하는 것 모아진 테마를 선택해 내는 것으로 아이디어를 찾는 것보다 먼저 문제를 찾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창조의 프로세스 발상의 총체적인 뜻에 대해서는 앞에서 여러 가지 요소로 정리해 보았다 그렇다면 창조는 무엇이고 언제 어떻게 해야 아이디어에 필요한 좋은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이며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될 때 어떤 변화가 있을까 아이디어는 어느 때 어떻게 오게 되 는 것일까 사례를 통해 창조의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조금은 이해가 될 것이다 일본의 수학자의 한 사람인 오카(岡潔)란 사람은 대학의 한 강의실을 빌려 수학상의 어떤 문제의 해결을 위해 3개월 정도 고생하였으나 발견치 못하였다 기간도 다 되었고 생각도 떠오르지 않자 할 수 없지 그 동안 밀린 잠이나 실컷 잘까 하는 생각을 했다 어느날 아침 대학의 강의실로 가지않고 집에 앉아 혼자 한번 생각해 보자 하고 있던 중 별안간 정신이 집중되어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 떠오르게 되었으며 발견의 기쁨은 하루 종일 계속되었다고 한다 또 하나의 예로는 훅스 이론을 발견한 프랑스 수학자인 보안갈이 함수이론을 발견했 던 순간도 며칠간을 책상 앞에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생각대로 풀려 지지가 않았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지방을 여행할 일이 있어 떠나게 되었다 풀려고 하던 수학의 일은 잊어버리고 버스를 타고 여행 중 옆에 앉은 여행자에게 말을 거는 순간 풀지 못하고 있던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마리가 떠오르게 된 것이다 그 결과로 오늘날의 훅스 이론이 정립되게 된 것이다 위의 두 사람의 예에서와 같이 문제에 대해 너무 집중적으로 골똘히 생각할 때는 그 문제를 아무리 풀려고 해도 안되지만 후 하고 한숨 쉬며 다른 일에 신경을 잠시 돌려 놓아보면 퍼뜩 떠오르는 순간이 온다고 하는 것은 공통적이다 문제가 정해지게 되고 우리가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해 포지티브하게 또는 네가티브하 게 양면에서 생각해보면 또 황당무계하고 엉뚱한 가설이 세워지게 된다 어떤 생각에 깊이 몰두하게 되면 잠도 오지 않는다 그러나 그 일에서 잠시 떠나 마음 을 평안하게 두어보면 우연히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떠오르게 된다 퍼뜩 떠오름이 오는 과정을 분석해보면 「사고 -gt 정신의 집중 -gt 숙면 또는 다른 일을 하는 것 -gt 퍼뜩 떠오름」이라는 일련의 순서가 보이며 이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서도 미묘한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비슷하다 와라스 라는 학자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하여 창조의 프로세스에 4단계가 있다고 했 다 즉 1 문제의 발견 및 자료수집 단계인 준비(Preparation) 2 문제의 방치 망각 아이디어 모색의 방치 3 상상 문제해석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퍼뜩 떠오름인 계발 (啓發 Illustration) 4 논리 객관적인 아이디어 검증 수정의 검증(檢證 Varificati on)이다

최초의 준비단계에는 문제를 잘 음미해 보거나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거나 하는 것과 같이 대상을 잘 관찰하여 문제해결에 필요한 데이타 및 정보를 수집 분석 검토 한 후 그것을 매개체로 하여 모든 각도에서 생각해 보는 것과 같은 여러 작업이 포함되어 있다 가설을 세우는 것과 포지티브한 면과 네가티브한 면의 양면에서 깊이 생각해 보고 황당무계한 가설을 세워본다고 하는 것은 이런 일련의 작업에 공통적으로 포함 되는 것으로 이것은 의식적 이론적으로 행해지며 우리들이 갖고 있는 이성적인 움직임에 의한 것과 모두 관련이 있다 이것이 바로 닭이 계란을 따뜻하게 감차는 것이나 포도 주를 담그기 위해 포도를 술통에 넣고 발효시키는 것과 같은 과정 곧 부화기(孵化期) 발효기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머리 속에서 아이디어가 숙성하는 시기는 일단 문제를 망각해 버리는 시간으로 집중적이고 의식적인 사고는 잠시 접어두고 무의식 잠재의식과 같은 전의 식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간이다 이것을 어떤 사람들은 실의 시간 (失意 時間) 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경험해 봤듯이 문제해결을 하려고 하다 막다른 곳에 이르게 되면 휴식하는 것 이 좋다 더 심하게 말하면 그 문제를 던져 버린 상황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의 머리가 그 문제를 망각해 버린다고 하지만 사실은 의식 속에 그 문제를 계속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해결에 있어 막 다른 골목에 이르렀을 때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 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의 기억rsquo이다 문제해결에 조화될 수 있는 이미지를 찾아내게 되면 반드시 퍼뜩 떠오르는 것이 있다 그러나 이미지의 기억이라는 것은 명확한 언어로 된 것이 아닌 이미지로서 우리의 머리 속에 축적된 과거의 경험이나 지 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창조에는 도박과 같이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창조활동은 어떤 면에서는 도박(Gamble)과 유사하다고 한다 경마 고스톱 빠징코 전자오락 등과 같은 것은 누가 강제로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서 스 스로 선택하여 즐기는 것이다 물론 경마의 경우에는 경기장에서 기수와 말 그 동안의 데이터 등에 의해 추리하거나 상상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스스로 선택한다 또 포카나 고스톱의 경우를 보자 상대 의 손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표정을 읽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대가 노련한 경우에는 표정을 읽을 수가 없다 그 레서 그런 사람을 포커 훼이스라고 하지 않는가 도박을 할 때는 누구나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내가 돈을 딸 것인가 잃을 것인 가 하는 것과 이것을 내고 먹어야 할까 저것을 내주어야 할까 하는 것과 같이 도박 중에는 두뇌가 민감하게 활동한다 창조력을 발휘하게 되는 일반적인 조건으로서 첫째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하는 행위 일 것 둘째 어떤 정보나 수단일 것 셋째 절실하거나 절박할 것 등이 있다 도박은 내기를 걸고 해야 재미가 있지 내기가 없다면 재미가 없다 왜냐하면 마음 졸 이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창조활동도 도박과 마찬가지로 마음 졸이 는 일이 있다 또 생산적이고 사회적으로 평 가를 받을 수 있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도 생기게 된다 도박을 즐기는 사람이 같은 에너지를 창조활동을 위해 사용했다면 생산적이며 사회적으로 유용한 것들을 도출해낼 수 있었을 것이다 어린이들의 그림 맞추기(퍼즐)나 잡담 특히 언어유희를 생각해 보자 언어유희에 서는 창조적 발상과 관련 있는 몇 가지 원리를 찾아볼 수 있다 그것은 선입견이나 고정 관념을 버리고 어느 때는 사물을 반대로 생각하거나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을 많이 사 용하게 한다 예를 들면 연상게임에서 하얗다-눈-한라산-설화-고드름-미네랄 워터 (탄산수)-동치미-화로-할아버지 등과 같이 각각의 사물들이 갖고 있는 연상력을 추리해 보는 것이다이런 게임은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예를 들 수 있으며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에 방해 받지않는 자유스러운 발상력이 발휘되어지는 좋은 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행위를 위해 어린이들의 놀이를 주목해보고 거기에서 힌트를 얻어 위대한 발명이나 발 견과 연결지어지는 경우도 있다 어린이들의 언어유희를 주목한다는 것은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이라는 두뇌의 움직임을 활발히

촉진시켜주는 창조활동 중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가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생각 하려 할 때에는 예를 들이 비교하거나 이미 알고 있거나 알려진 것에서 미지의 것을 유추하거나 비교하여 연상의 바퀴를 넓혀가는 것은 발상 단계에서 필요한 것이다 창조는 그 대부분 아나로지(類比)와 메타포(比喩)에 의해 행해지는 것이다 무관계(無關係)의 조합이 강력하고 신선하게 느껴진다 매일매일의 생활에 새로운 것은 없다라 는 말이 있다 또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새로운 조합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群)의 조합에 의 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창조가 있다는 등의 이유가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고 한 다 「아이디어를 만드는 방법」을 쓴 제임스 웹영은 아이디어란 기존 요소의 새로운 조 합 이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라고 하는 관점에서 사실과 사실 사이의 관계성을 찾으려 고 하는 마음의 습성(習性)이 아이디어 발상에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 주위에서 자주 보게 되는 아이디어의 대부분은 무관계(無關係)로 보여지는 것들의 조합에 의해 성립된다 카렌더나 시계 TV등 신제품으로 개발되는 경우를 보면 특히 그렇고 파티에서 볼 수 있는 얼음조각 같이 파티와 얼음의 상관관계가 별로 없지만 이는 얼음은 조각하는 것과 파티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얼음의 이미지를 또 다른 면에서 즐길 수 있는 방향 을 개척한 것이다 광고 카피 또한 그렇다 이질로 생각되어 지는 말을 조합하여 캐치프레이즈(Catch phrase)로 만들어진 경우가 그것이다 드롭 프스 광고 중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을 인생은 맛있는 것으로 또 일본의 광고 중 당신의 자녀는 10000볼트라든가 토스트 아저씨가 해낸다와 같은 것은 맛 있는 생활을 나타낸 것이다 이 카피들은 맛있다라는 형용사를 본 뜻과는 연결되지 않는 생활이라는 명사에 연결시켜 불가사의한 효과를 발휘하게 하며 이것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든다일본의 어느 초콜릿 회사가 소비자의 기호 변화로 인해 판매가 부진하자 광고회사에 광고를 의뢰하게 되었다 광고회사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보고 일본 인이 좋아하는 음식의 1위가 카레라이스라는 것을 알았다 또한 카레라이스를 애용하 지만 뒷맛이 씁쓸하다는 점을 생각해 초콜릿은 단맛 단맛의 반대는 쓴맛이라는 점에 착안해서 카레라이스를 먹고 난 뒤의 후식으로는 초콜릿이 좋다 라는 캐치프레이즈 를 만들어 판매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성공한 예가 있다 캐치프레이즈는 항상 비유와 관련이 깊다고 이야기 한다 캐치프레이즈를 읽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기억하게 하거나 읽게 만드는 마력을 갖도 록 만들기 위해서는 인상에 남는 말 (Phrase)을 만들어 내는 비유를 쓰는 것이 좋다 사람들이 들어보지도 못한 무관한 내용과 연결되어야 인상적으로 받아들이며 신선하 고 독특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발상을 어떻게 하나 광고 카피를 쓰는 카피라이터는 카피를 쓸 때 실제 어떤 흐름으로 아이디어를 발상하는가 첫째로 할 일은 제임스 웹영이 「아이디 어를 만드는 방법」중에서 말한 것처럼 데이타 즉 정보수집 작업이다 상품에 관한 정보와 이 정보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구입 예정층에 대한 정보 등 되도록 많은 데이타와 함께 정보를 수집하 지 않으면 안 된다 또 중요한 포인트가 되 는 것은 자기가 광고하고자 하는 제품과 동종 경쟁제품과의 확실한 차이점(Unique Selling point독특한 판매점)을 발견 그것 으로 경쟁사의 정곡을 찌르는 것이다최초의 포터블형 워드프로세스를 예로 들면 USP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포터블 워드프로세스로 가장 인기 있던 최초의 제품을 예로 들어보자 1 밧데리 식으로 코드가 필요 없다 2 소형이며 경량이다 3 휴대가 간편하며 어느 장소라도 좋다 4 성능은 경쟁사의 탁상형에 비해 우월 하다 이러한 USP를 사용하여 매력적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끌어당길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내는 것이 다음에 찰 일이다

이 단계에서 제임스 웹영이 말하는 정보 의 조작과 정보의 조합에 의해 아이디어 의 부화 단계에 들어오는 것이며 이는 비유 전환 유비 연상이라는 조작을 행하는 단계 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어떤 흐름을 통해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인가와 제품에 대한 특징과 대치해서 가장 소구력 (訴求力)을 가지고 있는 점은 없는지 제품 구입이 생활상 어떤 이익이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것은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라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제 품의 특징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이어야 한다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란 말을 보다 더 차밍(멋있게)하게 표현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잘 생각해보면 큰 것은 좋은 것이라는 말도 있지만 반대로 작은 것을 자랑하는 워드프로 세스라고 하면 어떨까 그것은 이론에 불과하므로 작다라고 하는 특징에서 작다라고 하는 비유를 찾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작은 콩과 연관지어 워드프로 세스 콩껍질도 생각해보았으나 나이 드신 어른들에게는 감이 오지 않을 것 같다 그렇다면 포터블 형이니까 몸에 지니는 워드프 로세스나 손으로 들고 다니는 워드프로세스 라고 하면 어떨까또 전기코드에 꽂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니까 코드가 필요 없는 워드프로세스라 고 할까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이미지에는 약하다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것이 워드프로세스의 중요한 기능이므로 이 기능이 강조된 말이 꼭 들어가야 한다 그렇다면 워드프로세스는 어떤 장소에서라도 사용 가능한 카 메라와 같다 그럼 카메라라는 말을 더 세련되게 만들어보자그것은 이미 말의 카메라 라는 것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위의 캐치프 레이즈는 간편성과 본래의 기능성도 다 표현된 말이다 이와 같이 진행하는 것이 흐름이며 되도록이면 이 과정을 통해 카피라이터는 연상 비유 유비 등의 조작을 사용하여 데이타의 수집 데이타의 조작 데이타의 조합 아이디어의 구체화 결과의 검증 등 대체적인 흐름을 준수해 나가야 한다 실제 공식같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평소 그냥 하던 말처럼 많이 썼던 말인데도 잘 떠오르지 않다가 책상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가서 변기 위에 앉았을 때 생각이 떠오른다거나 사람이 꽉 찬 전철 속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이런 일들은 카피라이터들이 많이 경험하고 있는 상황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카피라이터들은 어떤 일의 주제가 떨어지게 되면 사우나에도 가 고 공원의 벤치 귀청이 떨어질 듯한 소음의 디스코텍 노래방 목로주점이나 포장마 차 등을 찾아 다니며 어떤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변신해 보려고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도 서슴없이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lsquo미쳐라 미치기는 미치되 일에 미치고 정신까지는 미치지 말고 몸만 미쳐라 정말 정 신병자처럼 이것은 일본의 저명한 마케터가 한 말이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사고의 교통정리이다 사람이 사고한다는 것은 이것 저것 두서없이 생각하고 있던 사고의 프로세스를 보편적인 시스템인 물리적 작업순서에 따라 분해한다는 것으로 우리는 그것을 무의식 잠재의식 상태에서 행한다 의식 속에서 작업한다는 것은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비능률을 초래한다 사람의 두뇌는 유연성이 풍부하고 무의식 층에는 여러가지 데이타와 수많은 프로그램이 무한 하게 내장되어 있다 발상법도 수없이 많지 만 기본적으로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무의 식이나 잠재의식의 거대한 층을 존중하여 도출해낸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마 다 저마다의 발상법이 다르다

어떤 사람의 발상법이 특출하다 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꼭 맞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음악을 듣고서 어떤 사람은 화장실에 갈 때 또 어떤 경우는 왁자지껄한 시장과 같은 번거로움 속에서 좋은 발상을 하듯 사람들에게는 각각 그들에게 맞는 발상법들이 있다 그러기에 발상의 프로라고 불리워지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의 경우 자기에게만 어울리는 발상법들을 갖고 있다

이렇게 사고방식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모여 하나의 구심점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사고의 교통정리를 해 주는 방법이 바로 발상법인 것이다 발상의 초심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회의에 참여함으로써 지식 경험 정보 이해력 등 을 얻을 수 있으며 발상을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터득하게 된다 또 발상법을 기본 매뉴얼로 하여 우왕좌왕 하지 않고 무의식과 잠재의식을 활용 무한한 각 개인의 잠재력을 개발해주는 것으로 기법이나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말해본다면 사고의 교통정리가 바로 발상법이다 발상법 중에 시행해 보아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그것은 버리고 다른 발상법을 찾아볼 수도 있다 자기에게 가장 맞고 바람직한 발상법을 발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유능한 아이디어 맨이 되기 위해서는 사고도출을 위한 여러가지 발상법으로 생각해 보고 장단점을 비교 가장 좋은 최선의 방법을 찾아 활용해 보는 것이 중요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 맞는 발상 방법론을 발견해내는 것이라고 결론지어 말하고 싶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발상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브레인 스토밍에서 시작하여 시네틱스까지 연상과 유비를 활용했던 대표적인 발상 기법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았다 이런 발상법들이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발상기법들은 그 나름대로의 문제점들 을 갖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역시 발상이란 개별적인 한 사람의 인간이 생각해 낸다고 하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스치야(土屋耕-)씨는「카피라이터의 발상」이란 저서를 통해 브레인 스토밍에 대해 잘 모르기는 하지만 확실히 단정적으로 말 하기는 어렵고 신경 쓰이는 일이다라고 했다 본래 브레인 스토밍이라고 하는 것은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방법에 있으며 아이디어의 질에 대한 향상에 대해서는 차후에 생각해 볼 문제라는 견해이다 브레인 스토밍으로 양(量)과 함께 질(質)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혼자서 발상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KJ법도 원리는 대단히 중요하지만 그 원리는 몰랐더라도 옛날부터 사람들이 써왔던 방식이며 특별한 것은 없다 KJ법의 독특한 점은 개개인의 머리 속에 있는 의식을 의 식 속으로 내몰아 일종의 물리적인 조작으로 변화 시키는 것이다 알고 있다라고 하는 소프트웨어는 의식 가운데에서 행해지고 있는 무형(無形)의 물 리적 작업이므로 능률이 떨어지게 된다는 지적도 있다 발상의 측면에서 보면 어느 발 상법이나 실제의 체험으로부터 얻어진 것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디어 발상을 혼자서 아무때나 한다고 해서 아이디어가 계속해 나오는 것 은 아니다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양질의 아이디어를 기대하지만 실제 회의에 참가하는 참가자나 리더의 운영방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더 많이 연구 개선되어야 한다 아이디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엄격하지는 않지만 양은 많아야 한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브레인 스토밍이 효과적이라는 것은 틀림없지만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발상 법을 아이디어를 찾는 하나의 돌파구라는 측면에서 생각해 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집단발상(集團發想)은 소집단이 좋다 집단발상을 위한 브레인 스토밍 규칙 중의 하나는 5sim6명 정도의 소집단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창의성을 발휘하게 되는 것은 소집단일 때라고 주장한다 의미 있는 말이다 아이디어를 발상해내는 현장이 참여자 상호간의 신뢰 속에서 상대방과 주고 받는 예리한 감성의 통찰력과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을 때 크고 작은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 광고 회사의 경우 처음 방문하 는 사람들은 왜 그리도 조그만 회의실이 많은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본다 광고회사마다 각 광고주들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브레인 스토밍을 하기 위한 소형의 Room이 필수불가결하기 때문이다 광고캠페인의 전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 개발이나 문제해결의 난관에 봉착했을 때 어떻게 아이디어를 찾을 것인가 고심하게 된다

브레인 스토밍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아이디어에 따라 당장이라도 써먹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낸다는 것이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광고 회사에게는 사활(死活)이 달린 문제이다 브레인 스토밍의 경우 5sim6명의 사람들이 참가하지만 아이디어는 소수의 사람이나 두사람 또는 세 사람에 의해 떠오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혼자서 작업을 하는 경우도 많다 팀별 회의에 참석도 하지만 디자이너나 카 피라이터의 경우 장소를 바꿔 조용한 공원의 벤치에 앉아서나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찻집에서 또는 친구와 목로주점에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사우나 탕에서 몸을 담그고 있을 때에 해결 주제를 위해 머리를 집중하게 된다 따라서 기본 컨셉(Concept)이 주 어 졌더라도 디자이너나 카피라이터에게는 최종적으로 볼 때 개인작업이 된다 물론 소음이 심하길 시끄러운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 작업을 하면서 강하 고 임팩트 있는 하나의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퍽 어려운 일이다 소집단이 좋다고 하는 것은 대집단의 많은 참가자들이 있을 경우에는 많은 사람으로 인해 발표의 기회가 적은 것과 주의력 집중과 통제도 어렵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소집단을 통해 나온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는 회의가 종료된 후 냉정히 혼자서 심사숙고하며 검증해 볼 수도 있다 즉 문제해결을 위한 조건인 예산문제나 광고시기 매체 등과도 연계되어 나온 아이디어에 대한 타당성 여부의 검증이 필요한 것이다 발상의 씨앗을 찾는 소재 middot백화점 거리 시장 전철 등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는 발상의 자료가 항상 풍부하다 middot본인과 관계있는 사람도 좋지만 본인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을 만나 대화해 보면 신선한 것을 찾아낼 수 있다 middot사람들의 욕구를 잘 관찰해보면 그 속에 해결해야 할 아이디어가 있다(예 무더운 여름 -하고 싶다) middot대화 도중 주제를 하나로 단정하지 말고 화제의 가지 수를 여러 개로 늘려보면 각도 를 달리해 여러가지 발상을 도출해 낼 수 있다 middot집단 발상은 개인발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다 middot이미지 자료(신문 잡지 기타)나 메모는 많으면 많을수록 발상의 지름길이 된다 middot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크게 보고 다음 세분해서 볼 때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middot상식으로 안 통하는 것을 찾아보고 필요하면 거꾸로 뒤집어서 생각해보자 middot마음을 편하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책을 찾아보자 middot만년필이 펜촉 뚜껑 몸체 잉크 고리 등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잡다한 문 방구식 발상을 해보자 middot성질이 다른 것을 친숙한 것으로 친숙한 것을 미지의 것으로 바꿔서 생각해보자 middot연상게임이나 퍼즐게임 말장난을 많이 해보거나 추리소설을 많이 읽거나 영화 연 극을 많이 관람하자 middot동기부여를 명확하게 하자

  • 창조적 아이디어 발상 방법
  • 19 [창조(創造)]
  • 20 [기억(記億)]
  • 21 [유비(類比)]
  • 22 [언어(言語)]
  • 23 [사고(思考)]

밤에 자기 전에 많은 연상 속에 생각해냈던 「명안(各案)」이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생각해보면 접근방법은 되지만 명쾌한 답이 되지 않는 별것이 아니었다 하고 느꼈던 경험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불가사의하게도 밤에 떠올랐던 아이디어가 왜 찬란하게 떠오르는 아침햇살에는 약해지는 것일까 그것은 아마도 사람들이 찬란한 태양 아래 생각하는 이성적인 사고와 어두운 밤 달빛과 별빛 또 전등불빛 아래서 생각하는 감성적 사고의 차이가 인간의 감정을 바꾸어 놓기 때문이 아닐까 어두운 밀실의 흥분 속에 태어난 생각은 본인만의 독선적인 사고에 기인한 주관적인 면과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재능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이론적인 토대가 될 수 있는가를 검증해볼 필요가 있다 재능이라는 것은 우리가 발견해내려 해서 발견되는 것이 아니므로 치밀하고 세심한 정보수집과 이론적인 검토가 선행되어야만 뛰어난 재능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재능이란 내용의 좋고 나쁨의 정도에 따라 가감(加滅)이 있는 것으로 생각해보면 얻게 결과에 따라 확실한 것과 해결이 될 수 없는 불확실한 것으로 구분된다 확실한 것과 불확실한 것에 대한 의식 사고의 전환을 통해 내용을 다시 한 번 검증 확실한 것으로 결과를 도출해내야 명쾌한 답이 되는 재능이 발견된다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처음에는 안개 속을 헤매듯 좁은 미로를 헤매다 가느다란 한줄기 서광이 비추고 있는 돌파구인 문을 찾아 광명의 길을 찾는 것과 같이 돌파구를 찾기 위한 설계도를 찾아내려는 방법이 재치인 것이다 일본 광고 카피라이터의 한 사람인 梶祐輔는 「광고 아이디어 개발법」에서 아이디어는 재치가 아니고 짜내는 것이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찾아내는 것이며 행운(幸運)이라고 하는 것은 불확실한 것이기 때문에 전문가들이 아이디어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만은 아니다라고 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시련이 닥쳐오더라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내기 위해 발상의 프로(전문가)는 멍청히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니다 재치를 갖고 있다고 해서 마냥 기다리고있으면 일이 진척되지 않기 때문에 일의 추진을 위해 D-Day를 설정 그 기간내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재치의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재치란 자연발생적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자연발생적으로 태어난 것을 인공적으로 꺼내는 경우에 해당된다 야구 투수의 경우 어깨에 힘이 들어가 있으면 볼 컨트롤이 안돼 좋은 투구를 할 수 없는 것과 같이 머리의 힘을 빼는 것이 중요하며 머리에 힘이 들어가 있으면 좋은 아이디어는 태어나지 않게 된다 즉 정신의 자유로운 발상고리를 당기기 위해서는 구김살없이 자유스럽고 편안하게 자신의 마음을 구성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재치란 우연히 오는 것이지만 그것은 부단한 연구와 노력의 축적이 정상까지 충전(充電)되었을 때에 방전(放電)되는 것이며 재치는 가치의 의식을 공유하는 이미지가 나타날 때 오는 것이고 자연발생적으로 우연히 가치를 인지했다고 하는 것이 인스피레이션의 본질이 아닐까라고 「창조의 심리」를 쓴 龜山貞登은 말하고 있다 지금까지 관심을 갖지 않거나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던 것에 다시 집중하여 주의해서 보거나 관심을 기울여 보면 왜 지금까지 그랬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가치를 추출해 보는 것 그것이 재치의 본질이다 「창조의 심리 」를 쓴 龜山貞登는 창조활동을 심리면에서 총체적으로 검토하였는데 「퍼뜩 떠오름 - 재치」와 같은 말로 「인스피레이션」 「계시(啓示)」 「감(勘)」 「영감(靈感)」 「통찰(洞察)」 「유레카(Eureka)感」 「직관(直觀)」등을 들고 있다 이것들은 각각 어떤 것을 시작할 때 우연히 나타난다는 점과 명확하게 떠오르는 것이라기 보다는 이미지로 나타난다는 점에서 같다고 할 수 있다 「유레카(Eureka)」는 쾌락이다 아마 인간이기 때문에 맛볼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으로 내면 속에서 깊이 솟구쳐 오르는 쾌락의 하나이다 목욕중 욕탕에서 자신의 몸 때문에 넘쳐흐르는 물을 보며 「부력(浮力)의 원리」를 발견했던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아르키메데스가 「유레카」를 외치며 흥분한 나머지 벌거벗은 채로 길로 뛰쳐나왔다는 이야기는 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대부분 어려운 문제를 해결한 후에는 「큰 기쁨」을 얻게 된다 고통과 상반되는 기쁨인 환희 이런 환희는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창조의 욕구가 일순간에 결과로 나타난 상태에서 일어나는 현상의 하나일 것이다 그러나 창조를 위해 어느 부분에 심취하다 보면 자기가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간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이상한 행동의 징후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심취한다고 하는 행위는 한면만을 집중하거나 몰두하게 되는 것으로써 몰두를 하다 보면 다른 면을 보지 못하게 되고 자기의식하에 무의식적인 행동을 하게 되기 때문에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정상인이 보게 되면 도대체 저 사람 같이 훌륭하거나 학식이 있거나 한 사람이 왜 저런 행동을 하는가 하고 처음에는 이상하게 생각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나면 이해하게 된다 이런 것은 과학적인 발명을 한 천재라는 소리를 듣던 발명가가 일상생활에서는 바보와 같은 어처구니 없는 행동을 하는 것 예를 들면 발명왕 에디슨이 어린시절 닭이 알을 품고 알을 부화시키는 것을 보고 에디슨자신이 알을 품고 부화시키려 한 행동같은 것이다 재치라는 것은 의지적이거나 의식적인 사고활동에서 오는 것보다 후하고 깊은 숨을 쉬는 것처럼 아주 자연스러운 가운데로는 것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경우 산책중이거나 낚시를 한다거나 골프를 치며 골프장 잔디 위를 걸어갈 때나 마당에서 정원을 손질하고 있을 때나 아무 생각없이 낙서를 할 때나 한숨 푹 긴 잠을 자다 깨어 눈을 뜬 순간 등에도 온다 그러나 재치를 위한 앞과 뒤에는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한문에 있는 인과응보라는 말과 같은 의미로 해석하면 된다 모든 것의 key가 되는 것은 일의 해결을 위한 사고의 축적인 것이다 아이디어는 하늘에서 별안간 떨어진 횡재가 아니며 이게 웬 떡이냐라고 생각해서도 안된다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했던 뉴톤은 발견의 우연성을 부정하고 「나는 항상 그것을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발견한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재치를 찾아내기 위해서는 항상 생각하고 자료를 축적하는 일이 중요하며 발상을 위해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나 전혀 안 해보았던 일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해결방안이 떠오르게 된다 인스피레이션은 의지적인 것이 아니고 자의로 생각나는 것이다 라고 하는 자아감(自我感)도 아닌 갑자기 출현하는 관념을 말한다 따라서 발명을 위해서는 다른 것부터 생각해야 한다라고 발명의 이론을 쓴 P 즈리오는 말하고 있다 발명 발견의 우연성은 핵심을 남보다 빨리 찾는 시기가 바로 발명middot발견의 시기가 된다 남보다 핵심을 빨리 찾는 것이 중요하지만 장소와 시간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화학자나 수학자 발명가 등을 대상으로 앙케이트 조사를 한 결과로도 실증된 것이다 아이디어를 발견한 경우가 어느 때인가에 대한 경우를 보면 휴식할 때 18명 산책중 8명 잠에서 깨어날 때나 취침중 꿈 속에서가 16명 목욕중 10명 차를 타고 가다가 차 안에서가 10명이었다 또 아이디어가 자주 발견되는 장소를 「三上」이라고도 한다 그것은 침상(寢上)middot마상(馬上)middot측상(厠上)으로 침상은 이불을 깔고 잠자리에 들어 선잠이 들었을 때이며 마상은 말의 안장에 발을 올려놓았을 때이지만 현대에 이르러서는 자동차나 기차 또는 전철을 타고 갈 때를 말하며 측상은 화장실에서 변기 위에 앉아 용변을 보려 할 때를 말한다 결국 아이디어 발상에는 때와 장소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닌 만큼 자기의 주어진 그때그때의 환경에 따라 적응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결론을 내리는 것도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하긴 싶다 인스피레이션을 정의해본다면 그것은 첫째로 우연히 나타나는 현상으로 신경계통에 있어서 해제반응(解除反應)과 비슷한 것으로 마음이 편안해진 상태이며두 번째로는 「스스로 생각했다」라고 하는 의식보다도 하늘로부터 계시(啓示)를 받은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며 세 번째로는 원격반응(遠隔反應)이나 텔레파시와 유사한 것으로 어딘가 자기 이외에 존재하고 있는 것을 잡으려는 느낌을 받아 그것을 사회적 관습과 전통적으로 사물을 보는 견해에서 비약(飛躍)하는 것 이라고 「천재(天才)」라는 책을 쓴 宮城音彌는 피력하고 있다 인스피레이션의 앞과 뒤는 의식적이거나 의지적으로 활동하는 존재는 아니라고 하는 지적도 있으나 반드시 그런 것만도 아니다 천재 음악가 모짜르트가 발상의 한 순간을 말한 유명한 한 구절이다 「기분이 좋고 마음이

들떠 있을 때나 품위있고 멋있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마음에 맞는 친구들과 식사를 마친 후 마차를 타고 귀가할 때나 산책을 하고 있을 때나 밤에 잠이 잘 오지 않을 때 발상이 더욱 자주 퍼뜩퍼뜩 일어나게 된다」고작곡이라는 것도 실제의 행위는 손을 통해 이루어지지만 이루어지는 과정은 전부 머리(두뇌) 속에서 완성되는 것으로 「매일매일을 살아가며 추구한다는 것」이 상상(想像) 속에서 전후가 일치될 때 들려오게 되는 것이다 창조라는 것은 어느 한 순간에 오는 것이라는 것을 잘 증명하고 있는 말이다 모짜르트는 그의 발상에 대한 재치의 프로세스를 확연히는 몰랐지만 왜라고 하는 의문점에서 찾기보다는 감성적인 분위기에서 악상을 찾았기 때문에 그 자신도 완성되기까지의 중간과정과 떠오름의 과정은 언급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감」이라는 것이 있다 감이라는 것은 합리적인 경험들이 조합된 것으로써 순간적인 움직임이 확실히 존재하고 있다 직관도 감도 움직이는 것이지만 「무(無)」의 상태 속에서 태어나는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그 동안의 많은 경험을 통해 선택한 사고활동의 결과는 행동으로 나타난다 소련의 철학자인 베코프닝은 「인식론」이라는 그의 저서를 통해 직관 중에는 인간이 선행(先行)하는 사회적middot개인적 발전의 전경험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역시 인스피레이션과 감이 움직이는 배후에는 끊임없는 노력과 풍부한 체험이 필요한 것이다 「프로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국제적으로 유명한 바이올린 연주가가 된 정경화씨를 보자 그의 부모가 맹모삼천은 아니지만 어려서부터 일종의 영재(英才)교육을 행했기 때문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키워낸 것이 아닌가 물론 부모님 못지않게 본인의 하겠다는 의지의 소산이 결실로 맺어진 것이지만 11 [장애(障磻)] 사물의 성립(成立)을 진행하는데 방해가 되거나 지장을 주는 것 거리껴서 거침 막아서 거치적거림틀린 것 실패한 것 모험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창조활동의 방해라고 「창조적 사고」의 기술 속에서 제임즈아담은 밝히고 있다 제임즈 아담은 창조성을 방해하는 장애에 대해 첫째로 지각의 방해 둘째로 감정의 방해 셋째로 문화 middot 환경에서의 방해 넷째로 지성과 표현의 방해가 있다고 했다 당연한 주장이며 이런 방해를 받아가며 사람들이 창조성을 얻기 위해 노력해 온 것이 사실이다 이와 같이 많은 장애가 있지만「왜 왜그럴까」라고 하는 의문점을 가지고 해결하려고 하는 자세와 「이것과 저것을」해보고 다각도 문제해결을 위해 연결하려고 하는 사고 방법 때문에 장애를 어느 정도 극복해온 것이다 아이디어 발상 자체는 꼭 잡아야 되는 것으로(Catch해야 하는) 잡은 아이디어를 발상단계에서 사전 평가하고 사후 체크하는 자세가 있어야만 이미지의 보고인(寶庫) 잠재의식(潛在意識)을 활용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창조력」의 저자인 瀨川正明은 인간관계에서 파생되는 욕구불만이 창조활동을 하는데 있어서는 확실히 유해한 것이라고 했다 인간관계가 나빴거나 환경에서 오는 장애가 원활한 창조활동을 저해하는 요소가 된다고 생각한 것이다 순수한 의미에서의 욕구불만은 어떤 의미에서 생각해본다면 해결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의 주위를 주시해 보자 창조력을 발휘하여야 할 경우에 있어서 서로서로의 인간관계 때문에 일도 안중에 없어지고 피곤해지며 그냥 순간적으로 판단내려 버리고 지나쳐 버리게 되는 경우가 있다 우리가 조직생활을 하는데 있어서도「和」라고 하는 수직 수평적인 협력 관계가 좋게 이루어져야만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지 않은가 사람들과의 서로서로 작은 인간관계가 원만하게 형성될 때 협력 단계가 이루어지며 「기분좋게」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분위기인 자유로운 환경을 만들어내는 것이 창조활동의 기본적인 조건이 되는 것이다 「기획력」의 저자 多湖琿는 창초를 위한 지식은 노력만 가지고는 되지 않는다 아이디어의 퍼뜩 떠오름이 필요하다 어느 경우에 지식은 오히려 방해가 되는 일조차 있다 우리의 문제의식을 방해하는 원인의 하나는 사고를 절약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라고 했다

창조성이 풍부한 사람의 특징을 살펴보면 문제의식을 많이 가지고 있다 우리들이 무심코 보고 넘기는 일에서 그들은 새로운 문제의 싹을 발견하고 창조력 해결에 이용하려 한다그러나 일상적으로 기존의 경험이나 사고의 틀을 갖고 이미 알고 있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면 대부분의 경우 전례(前例)에 따라 항상 같은 방법으로 그것을 해결하러 하는 것이 우리들이다 즉 새로운 시도도 안해보려는 되도록 사고를 절약해 버리려는 경향이다왜냐하면 과거에 해왔던 것이니까 별 사고도 없었으니까 구태여 새로 머리를 써서 원인을 제공하는 위험부담을 안기보다는 기존의 틀에 의존하는 것이 편하기 때문이다 문제의식을 방해하는 요인은 의식의 평형화 경향 안정을 찾고 평형상태를 유지하려는 심리와 되도록 생각하지 않으려는 사고의 절약 경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평균치(平均置)에 기대려는 중간만하면 된다는 심리를 갖는다면 발전적인 사고를 할 수 없는 무사안일의 범주에 안주하게 될 뿐이다 기업에서도 어떤 문제에 리스크가 발생했을 때 리스크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기존의 틀을 이용한 사람에게는 엄중한 문책을 가하는 반면에 새로운 시도로 최선을 다한 사람에게는 실수를 용서하고 문책에서도 제외하는 겅우가 흔히 있다 새로이 도전하며 생각은 많이 깊고 넓게 판단은 정확하고 짧게 해야 할 것이며 사고의 절약 경향에서 탈피하는 길이 창조성을 높이는 길이 된다 크리에이티브를 수정하는 것은 기구나 설비의 부족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개인의 감정적인 요소 때문이라고 「발상의 기술은 창조의 기술」을 쓴 川勝久는 말했다 하고 싶은 의욕도 없고 자신도 없거나 주위를 의식하는 등의 감정적인 벽은 창조활동에 있어 큰 장애가 된다 아무리 시설이 좋고 여러가지 조건이 좋다하더라도 조직은 사람이 움직이고 있다 그래서 어느 마케팅학자는 4P외에(Product Place Price Promotion) 2P가 있다고 한다 즉 2P는 조직의 구성원인 People과 자금인 Power를 들고 있다 조직에는 사람 즉 인재가 필요하다 그러나 사람이 많다고 해서 조직이 번창한다고는 할 수 없다 꼭 있어야 할 사람 꼭 필요한 사람이 요구된다 창조활동에 있어서도 그곳에 있는 사람들이 「할 마음」이 없다면 창조활동을 해나갈 수 없게 된다는 것은 자명하다 크리에이티브한 과거업적만을 내세워 기업내 현실을 저해하는 이노베이션 부족현상은 첫째로 기업조직이 관료적 조직인 경우이거나 둘째로 일상업무에 쫓겨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는 것 즉 중장기적인 전략미비의 경우 셋째 각 조직의 비대화에 따른 기능별 기구에 의한 횡적 협력부족 넷째 이노베이션에 미온적인 관여나 약할 때 다섯째 질(質)에 대하여 Board를 통한 컨트를을 하지 않을 때 여섯째 마감일이 안되었다는 안이한 사고 일곱째 일을 추진 진행시키는 부적격의 리더나 참여자의 프로정신 결여 등이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또한 자유로운 발상 다음으로 본래의 문제와 목적을 바로 보는 시각 즉 「솔직한 눈」과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일반적으로 갖고 있는 생각의 틀을 보고 포기하지 않는 「자신의 눈」이필요하다 고 「창조의 또 다른 사고법」 저자 野崎昭弘는 밝히고 있다 참으로 맞는 말이라고 생각된다 「솔직한」 「자신의」눈으로 대상을 관찰하고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운 발상을 전개한다는 것은 그렇게 방해가 되는 것은 아니다왜냐하면 오랫동안 익숙해진 지식이나 태도 습관으로 인해 자유로운 발상이 종종 방해받아 왔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확실히 경험이나 지식은 필요하지만 그것 때문에 오히려 속박받게 될 때에는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의 퍼뜩 떠오름과는 점점 멀어지게 된다고 결론지어 말할 수 있다 12 [유회(遊戱)] 노는 일 즐겁게 놂 장난으로 놂 놀이 기계의 부품과 부사이의 여유주색에 빠지는 것「수수께끼」 「말이어가기」 「영상뤄즈」 「퍼즐」 「수학문제풀이」 「컴퓨터오락」 같은 유희는 그 나라의 문화나 민족성에 따라 깊이와 넓이가 다르며 발상에 따른 원리가

내면속에 잠재되어 있다고 한다그것은 상식적으로는 해결되지 않거나 선입관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것도 있고 연상(連想) 유추(類推) 비유(比喩) 상징(象徵)에 의해 퀴즈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그런 요소만으로 크리에이티브한 발상이 떠오르는 것은 아니며 단지 유희의 배경에는 창초적 발상에 필요한 원리가 내포되어 있는 것이다 구리드리히 시러는 「遊戱論」에서 사람은 유희할 때 가장 완전히 인간적으로 된다 고 말하고 있다 어린이극의 경우 천사의 날개달린 옷을 입은 아이들을 보면 천사의 이미지가 떠오르며 천사같이 연기하는 극중의 인물을 통해 깊은 감동을 느끼게 된다 극중에서 하는 천사의 연기를 통해 인간의 창의의 결과로 잉태된 모습이 보여지기 때문이다유희라는 놀이는 재미있고 즐겁다 유희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깊이 빠져 동화되어 버리기 때문에 참으로 인간적인 모습이 생성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의 작가인 奧野健男은 아이들의 유희 형태를 보면 인류의 원망(願望)과 예술의 원류가 나타나고 있다 고 했으며 아동교육자인 山田眞子는 자유롭게 놀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발상으로부터 표현코자하는 노력이 줄기차게 보인다 고 했다 잘 관찰해보면 아이들은 유희 중에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으며 허식과 허구 등에도 구애되지 않고 선입관이나 고정관념이 없이 자유스럽게 행동한다 실패나 두려움에 개의치 않고 창의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창조활동에 꼭 필요한 요소가 보여지고 있는 것 같다사람들이 아이들이 꿈을 꾸는 것처럼 자신도 모르는 무아의 상태에 빠져들 때의 순간이란 바로 유희 즉 놀이의 정신이 즐기는 상태와 일치되어 발로되어지는 것이 아닐까 한다 어린이들은 위대한 교사이다라는 말은 창조를 하려는 우리에게 시사해주는 바가 크다 어린이의 관찰을 통해 우리가 의도하는 아이디어의 발상을 얻을 수도 있고 또 동심으로 돌아가 무념의 상태로 깊이 빠져 들어가 결과가 도출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프랑스의 사회학자인 로제 middot 카이요와는 「유희와 인간」이란 저서를 통해 네 가지로 유희를 분류했다 ①모의(模擬) ② 현기증 ③ 경쟁 ④우연이다 첫째의 모의는 가면(假面)유희와 흉내를 말하며 둘째의 현기증은 회전하거나 낙하 등을 통해 황홀함을 느끼는 과격한 활동의 결과를 말하고 셋째의 경쟁은 축구나 장기 middot바둑 등의 경기를 통한 경쟁이며 넷째의 우연은 도박의 룰렛에서나 복권에서 당첨되는 것 같은 「운」이 따른 유희를 말한다 원시적이라고 불리우는 「혼돈의 사치」는 모의와 현기증을 공유하는 유희가 지배적이며 진보 발전해가는 「계산의 사회」에서는 경쟁과 우연에 의한 유희가 유행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유희의 본질이란 것은 「진보」라는 측면에서 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오히려 혼돈한 속에서 끊임없이 얻어지는 것이 아닌가우리는 발상시 여러가지의 숱한 혼돈과 상념이 떠오를 때 그 중에서 유레카를 외칠만한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 경험을 갖고 있을 것이다 13 [비유(比喩)] 어떤 사물의 설명을 위해서 그와 비슷한 다른 사물을 빌어 표현하거나 예를 드는 것어떤 것으로부터 다른 것을 생각해내는 연상력은 창조활동과 관련이 깊다 연상의 종류는 신발과 끈같은 유사연상(類似連想) 책상과 의자같은 접근연상(接近連想) 白과 黑같은 반대연상(反對連想)등이 있다천사같은 대통령이 된다면 남자 같으면하는 비유는 사고를 축으로 해서 전개되어진 연상의 예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긴 있는 말이라고 하는 것은 시간과 함께 곧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연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은유(隱喩)를 보거나 만드는 능력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예를 들어보자 우리가 연상을 통해 빨간색하면 정열과 여름 태양 사랑의 이미지 장미꽃을 떠올리게 된다 연상을 통한 비유가 새로우면 새로울수록 의외(意外)의 것이 있으면 있을수록 아이디어 발상도 유니크(독특)해진다

커뮤니케이션 표현 수단으로는 꽃 같이 아름다운 천시같이 해맑은같은 경우와 인생은나그네 인생은 고행 인생은 긴 여행등과 같이 어떤 것을 다른 어떤 것에 두고 전환시키는 은유와 기관이 경찰서나 보안대 중앙정보부 등과 같은 특정관공서를 표현하는 것처럼 부분만을 통해 전체를 표현하는 전환 싱글벙글 탱글탱글 욱신욱신 주룩주룩 살살등 의성(擬聲) 의태어(擬態語)로 나타나는 방법 등이 있다 그러나 요즘 TV에서 광고나 탤런트 개그맨을 통해 유행되어지는 했걸랑요 sim가라사대 따봉 등과 같이 개념이 명확치 않은 표현이 자주 보여지는 현상도 주목해 볼 일이다은유(隱喩)란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해왔던 것이 아닌 새로운 사태에 직면하였을 때 그것에 대해 생각하려고 하거나 새로운 상황에 대처하려고 하는 사고의 모델이다 위대한 착상이 처음으로 떠오를 때에는 어휘나 비유 또는 아나로지를 통해 오게 되며 이것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학자들은 주장한다 새로운 착상을 얻기 위해서는 사물과 사물 사이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 즉 어떤 것은 다른 것과의 관계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사물의 관련성을 볼 줄아는 눈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sim를 예로 든다면이라든가 예를 들면 sim같은것 이란 말을 자주 사용한다 이런 이유로해서 어떤 시람들은 창조는 메타퍼 (은유)와 아나로지 (유추)에 의해 생긴다고 한다 창조활동을 위한 비유 유추를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 것인가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 발명의 논리를 정리한 르 middot 로아는 발명가는 대응(對應) 유추(類推) 메타퍼를 개척하는 데서 탄생되는 것이다라고 했다 착상을 위한 사물과의 관련성을 볼 줄 아는 마음속의 눈을 통해 유추하거나 비유를 사용하여 질높은 크리에이티비티(Creativity)를 창조해야 한다 우리가 새로운 것을 생각하려 할 때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 중에 무엇인가의 예를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일을 하는데 있어서 다른 일을 유추해 본다는 넓은 뜻의 비유작용이 많이 존재하는 증거이다 인간이 연구하는 단순한 지식에서 현재의 거대한 지적체제를 구축하는 과정에는 반드시 이 비유과정이 관계되어 있다고 생각된다 비유를 자유로이 창조활동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논증적인 것만이 아닌 창조적이고 자유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발명 발견을 하는 데는 비유의 움직임이 중요하다 어떠한 새로운 지식도 개념에 대한 모델과 딱 맞아 떨어지는 것이 아닌 크거나 작거나 하는 엇갈림이 있다 사물이나 모델을 보고 얻은 이해는 어쨌든 간에 크거나 작은 비유의 작용에 의한 것이며 비유는 문제를 회피하는 데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떤 진리를 찾아내 해결하기 위해 전근하는 가운데 얻어진다 예를 들어 인간은 나그네라고 하는 비유는 인간이 가진 성격의 어느 측면에는 해당하더라도 인간 전체를 대표하는 말은 아니다 그런 이유때문에 비유는 반드시 정확하고 논리적인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한편으로 우리들은 비유에 의해 실제로 잡기 어려운 새로운 창조적인 일을 구축할 수 있다고 하는 것도 또한 사실이다 인간은 나그네라는 예는 인간을 넓은 의미에서 본 것으로 처음부터 나그네라는 것에 포인트를 두어 접근하려고 명백히 규정지은 것이다 비유는 앞에서 설명한 것과같이 이론에 의한 것보다 창조적 직관에 의해 움직여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래서 비유를 발견적 인식에의 노력이라 했던 측면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14 [이미지] 마음속에 그리는 상(像) 마음속에 떠다니는 상(像) 심상(心像) 자세 형상(形象)영상(映像)「창조성을 높이려면」의 저자 中村太郎은 좋은 아이디어 창조적인 문제 해결은 좋은 이미지를 갖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예를 들어 한 소년이 요즘 유행하고 있는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놀다 허리와 무릎을 다친 경험이 있다고 하자그 소년은 스케이트보드는 위험하고 넘어질 수 있다고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다른

소년이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것을 보면 자기도 모르게 넘어진다 위험하다라고 소리지르게 된다 그러나 스케이트보드를 처음 타는 소년의 경우에는 두 가지 경우가 있을 것이다 첫번째 처음 친구들로부터 들은 넘어진다 위험하다는 소리가 그의 머리에 그려질 때 스케이트보드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 넘어진다 안 된다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무의식 중에 자기암시가 되어 성공과 멀어지게 되는 경우다 반면 두번째 경우는 친구에게 넘어진다 위험하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잘타는 소년들도 많은데 나라고 못할 것 없다는 생각에서 출발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시도해서 성공하는 경우다물론 타는 도중 다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또 안전장비를 갖추고 타면 다치거나 위험으로부터 최소한 보호된다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마음 먹기 나름이다 슬프게 생각하면 슬픈 것이고 기쁘고 즐겁게 생각하면 기쁘고 즐거운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문제해결에 직면했을 때 처음부터 나에게는 무리다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앞의 예에서 든 소년의 경우처럼 과거의 실패 체험때문에 나는 할 수 없다라는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난관에 봉착했을 때 좌절하는 경우도 많다낙천가(樂天家)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주위의 걱정을 뒤로 하고 의외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은 이러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작용을 했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일단 자기자신의 일을 착수하기 전에 나는 할 수 있다 (I CAN)라는 긍정적인 사고의 이미지에서 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자기 관리가 필요한 것이다 이미지는 지각에 의해 습득한 자극적인 기억이다 사실 우리들의 머리 속에는 오감(五感)을 통해 얻어진 이미지가 무수히 축적되어 있다 우리들이 사물을 관념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무의식적으로 자기자신의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를 조작해 나가면서 사고를 해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 결과로 그 사람의 머리 속에 축적되어진 많은 양의 이미지를 다양하게 변화 시키거나 이질(異質)의 이미지와 결합시켜 보거나 할 때 아이디어가 왕성하게 나오게 된다 「學習과 思考」에서 大山正은 지각적인 이미지가 크게 움직인다는 것은 아이들과 같은 사고에 국한된 것만은 아니다 어른들의 사고에 대해서도 지각적인 이미지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고 했다 머리 속에 축적되어진 이미지 때문에 창조활동이나 상상적이 발동(發動)되는 것이다 신제품을 개발할 때 제품계획은 물론 판매 판촉계획도 총체적으로 기획하게 된다전체적인 기획에 의거 목표달성을 위해 Task Force Team이나 필요한 Staff들이 모여 기획 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서로 도출해 내고 일정에 따라 작업을 진행시켜 나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참여하는 구성원들도 전체의 기획에 대한 이미지를 갖고 출발해 나가게 된다일을 진행해 나가는데 있어 인간은 행동에 앞서서 이미지를 갖게 된다 그런 이유로이미지 없는 기획은 없으며 기획은 이미지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이 강조된다 「이미지」를 쓴 藤閣善愛는 이미지는 생물이 외계(外界)와 끊임없이 대응관계를 존속하는 한 지각(知難)을 개입시켜 형태를 만들어 가는 정신의 내용이라고 피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잉카의 제국이라는 느낌을 통해 이미지를 갖게 되고 이미지는 행동을 위한 목표가 된다 일반적으로 이미지는 마음 가운데의 창조로 마음 가운데에서부터 생성되어진 것으로 독자성(獨自性)과 함께 그 이미지로 다른 어떤 것을 알기 위한 모사성(模寫性)도 갖고 있다우리들이 외부로부터의 여러 정보를 지각을 통해 받아들여 이미지를 만들 때 결과적으로 그것을 통해 이미지는 외계의 정보를 모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이 이미지의 모사성이다 그러나 같은 정보라도 사람들에 따라 받아들이는 방법이 달라진다 즉 한 사람 한 사람이 받아들여 해석한 정보는 독자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이미지의 독자성인 것이다 그런 결과로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각 사람이 알고 있는 정보내용이나 갖고 있는 이미지가 다르기 때문에 유사한 것도 있겠지만 상반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사고의 메카니즘에 대해서 쓴 品川嘉也는 인간의 사고에는 논리적인 사고와 이미지적인 사고가 있으며 말로만 떠들고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을 때 사고는 막혀 버린다라고 했다논리적인 사고는 말에 의한 사고이며 이미지적인 사고는 심상표현에 의한 사고이다 우리가 일상의 체험에서 사물을 생각할 때는 말에 의한 것보다 이미지에 의한 경우가 훨씬 많다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 라고 생각했을 때 말을 통한 논리적인 사고보다도 이미지적 사고인 교통기관 가로수 사람 서류 점심식사 술 다방 저녁식사 등의 심상에 의해 계획을 정리해 가는 것을 한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 이미지적인 사고에서 논리적인 사고인 말을 통한 사고로 새롭게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아이디어를 확산시킬 수 있는 한 방법이 될 것이다 15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전달(傳達) 통신(通信) 통화(通話) 보는 것 소식(消息) 편지 통지(通知) 연락(連絡) 연락기관 교통기관사람들은 커뮤니케이션은 단순한 수단이나 도구가 아닌 문화 그 자체라는 생각을 갖고 산다 즉 모임 등의 모양과 바탕을 커뮤니케이션의 원형으로 규정 커뮤니케이션 행동을 자기 목적화 시키고 즐기는 쾌감 속에서 살아간다고 한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즐기는 것 이것은 고도의 문화전통과 관련되어지며 문화는 나라나 민족성에 따라 동양적으로 형성된다 예를 들어 동양적인 커뮤니케이션은 끈끈한 정(情)을 매개로 한 감성적인 커뮤니케이션 타입이며 동질성을 추구하는 내 이웃 내 부모 내 친구 내 고향 내 후배 내 동료라는 연대의식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 일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은 전달 이해납득 수용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그런데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이용하는 편지는 발신인의 메시지를 수신자가 받아보고 이해되는 것도 있지만 일반적인 전달로 인해 납득하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측면에서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과 그것을 이해한다는 측면이 서로 다른 점이 있다고 언론학자들은 주장하고 있다 송신자와 수신자 사이의 갭으로 인해 Noise가 발생하기도 하며 메시지를 흘려버리기도 한다 세대차이 국가간의 견해차이로 인해 오해를 낳게 되며 세대간 국가간의 단절까지 발전되어 가기도 하는 것이다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 쓴 CI 포랜드는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보낸 사람으로부터 개인이 받는 것으로 그 개인의 행동을 변용시키기 위해 자극을 전달하는 과정이다라고 했다 라스웰은 누군가 무엇에 대해 어떤 통로를 통해 누구에게 어떤 효과를 겨냥해 나갈 것인가가 커뮤니케이션이다라고 했다 또 어떤 학자는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인간을 개체가 아닌 집합체 사이에 두고 정보처리와 전달의 과정을 찾는 것이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의 요소로 보내는 것 내용 매체 받는 것 4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대화 전후(前後)의 콘텍스트(Context문맥)라는 것은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예를 들면 그것은 길다라는 말을 생각해보자 그 말의 의미는 그것은 lsquo장대 같이 키가 큰 사람 일 수도 있고 그것을 남성의 SEX심볼로 생각할 수도 있다 친구끼리 대화하며 긴 데로 가자하는 의미 있는 은어를 사용했다면 장어구이 집을 가자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요즘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이경규씨가 진행하는 몰래카메라라는 것이 있다 출연자 모르게 연출되는 행위로 인해 보는 사람에게 즐거움을 준다 그런데 몰래카메라를 줄여서 몰카라고 한다 몰카라는 말은 신조어로 평소에는 아무 의미 없던 단어지만 TV를 시청할 때에는 lsquo몰카 를 몰래카메라로 시청자들은 인식하게 된다 말은 이처럼 대화 전후의 콘텍스트(文脈) 환경(環境) 배경(背景)에 의해 그 이미지가 형성되는 것이다 대부분 대화의 장면과 장면 전후관계는 결국 콘텍스트를 창조함으로써 좋은 대화로 통할 수 있 된다

rsquo사람은 그가 갖고 있는 마음에 의거 충실히 Communicate하고 있다고 커뮤니케이션과 언어에 대해서 汲田允茂는 쓰고있다 커뮤니케이션은 언어에 의한 버벌 커뮤니케이션(Verbal Communication)과 언어에 의하지 않은 논버벌 커뮤니케이션(Non Verbal Communication)이 있다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주로 눈빛 표정 자태 등의 형태를 표현하는 것이며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등의 「다원적인 지각회로」를 통해 행해진다 속을 서로 안다 이심전심 눈으로 말한다 눈은 입만큼 사물을 이야기하고 있다rsquo 등과 같은 말로 알 수 있듯이 최근에는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전달하려는 경향이 강한 편이다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는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 이상으로 인간의 참뜻을 나타내주고 있지만 시간과 함께 흘러가버린다 결국 아이디어 발상은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므로 이야기 듣기를 좋아하고 자기 말을 하기보다는 남의 말을 잘 듣도록 해야 하며 표정같은 Non Verbal Communication에서도 힌트를 얻어 전개 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16 [연상(聯想)] 하나의 사고에서 계속 관련 있는 다른 사고를 생각해 내는 것 관념연합(觀念聯合)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치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은 아이디어의 관념연합이다 연상은 어떤 관점에서 본 것을 다른 관점으로 차차 생각해 내는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심리학자인 JP 길헌트는 인간이 갖고 있는 지성의 움직임을 조작하는 기제를 ① 인지(認知) ② 기억(記憶) ③ 발산적 사고(發散的 思考) ④ 수속적 사고(收束的 思考) ⑤ 평가(評價)의 다섯가지로 분류했다 두뇌의 움직임 중 아이디어 발상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발산적 사고는 주로 연상 비유 등에 의해 행해지는 것으로 점차 연상의 수레바퀴가 확대되거나 어느 사물과 사물 사이에 파생되는 인간이 주의하여 보지 않던 관계를 발견해내거나 어떤 것에서 특정의 어떤 것을 유추해 내는 것이다예를 들면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자유연상법과 브레인 라이팅이라는 침묵연상법 그리고 입출법 초점법 등을 이용한 강제 연상법이 있다 1939년 당시 광고회사 임원을 했던 아렉스 오스본이 창안한 브레인 스토밍은 집단에 의한 아이디어 발상법으로 이것은 우리들의 기억과 상상력을 자유롭게 움직여서 관념연합에 의해 진전시키는 자유연상법이다 브레인 스토밍을 시행할 때 지켜야 할 네 가지 틀은 ① 비판 없음 ② 자유분망 ③ 양(量)을 ④ 결합시키거나 개선시키는 것이다 결합 개선이라는 것은 도출된 아이디어를 더 좋은 아이디어로 결합시켜 나가는 것으로 히치하이크 타이업(Tie-up)시킨다고 불려지기도 하며 오늘날 각 기업이나 광고회사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발상법이다 브레인 스토밍과 같이 서독에서 개발된 브레인 라이팅 기법은 침묵발상법 또는 63 5법으로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 상호교차 사용되기도 한다 rsquo바람이 불어오면 집안으로 통한다rsquo라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에는 lsquo바람이 불어온다rsquo와 집안으로 통한다rsquo라는 구절에서 출발점(越點)과 도착점(終點)이 정해져 그 사이를 강제적으로 연결시켜가는 강제 연상방법이 잘 나타나 있다 미국의 GE(General Electric)사가 자동장치의 설계용으로 개발했던 입출법(入出法)도 이 연상방법과 거의 유사한 원리다 예를 들면 발을 올려 놓으면 문이 얼린다 어두워지면 불이 켜진다 손을 가까이 대면 물이 나온다rsquo와 같이 어떤 과제를 설정한 다음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자료를 사용하고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를 추구한 끝에 각각 자동문 자동점멸전등 자동 손씻기 등을 개발한 것이다 꿈(夢想)은 모든 아이디어 발상의 원천이 된다 여기에다 정신의 비상(飛翔)이 첨가되면 자유로운 상상의 공간으로 커다란 획을 구축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한 어느 심리학자의 말이 생각난다 우리는 출퇴근 시 버스를 타고 차창으로 보이는 풍경을 무심히 바라보며 자기의 꿈을 그려보는 경우가 있다

내가 만약 소설을 쓰는 소설가라면 어떤 주제를 가지고 어떤 내용의 구성으로 어떤 작품을 만들 것인가내가 만약 사장이라면 어떤 경영철학을 가지고 어떤 상품을 기획하며 어떻게 마케팅 목표를 달성할 것인가하며 많은 연상의 수레바퀴를 굴려보게 된다 처음에 전개한 환상(幻想)으로써의 몽상(夢想)을 현실적이고 건설적인 사색으로 전환시켜 나가는 것이다 우리들은 일하기 위해 교통기관을 이용하는 시간이 많다 출퇴근 동안의 긴 시간을 어떻게든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몽상을 통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보자졸리우면 졸리운 대로 눈을 지그시 감고 혼자만의 긴 연상을 해보자 지루함도 잊어버리게 되고 유레카를 외칠만한 아이디어 도떠오를 수 있는 것이다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까지 이미지에 대한 연상자료를 통해 유니크한 것을 도출해보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컴퓨터 노래방 백년해로 백두산 전쟁 선물 재벌 등과 같이 하나하나의 단어로 백년해로 -장수-학-부부 -여행-보험 하는 것과 같이 끝없이 연결시키고 지우고 하며 얻고자 하는 결과를 찾아보는 것이다 17 [비몽사몽(非夢似夢)] 꿈인지 생시인지 어렴풋한 상태 본심을 잃은 상태 사물에 열중해서 그것을 잊는 모양 꿈속에서 깊이 잠들지도 깨지도 아니한 어렴풋한 동안배우는 자신의 배역과 연기에 취해 실력 이상의 효과를 발휘하기도 한다 배우는 연기가 직업이고 따라서 사장역 노동자역 의사역 재벌역 거지역 가장역 등 다양한 배역을 맏는다 물론 연출자의 연기 지도도 있지만 출연하는 배우는 맡은 배역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관객을 감동하게 만든다 어떤 배우는 새로운 배역을 맡게 되면 실제로 그 생활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에게서 경험을 통한 산교육을 받기도 한다 예를 들어 무당역을 맡았다면 무당의 일상생활과 굿 할 때의 동작 대사 뿐만 아니라 정신내면의 세계까지도 알려고 한다 무당역을 하는 배우는 무당의 경험은 없어도 사전에 습득한 외적인 지식은 물론 내면적인 정신세계까지도 탐구하여 자기자신을 무당이 된듯한 상태의 몰아지경으로 몰아 불후의 명연기를 하게 되는 것이다 누군가 사람은 각자의 주어진 역할을 하며 살아가는 배우라고 표현했다 주어진 배역에 혼신을 다하게 되면 몰아지경에 빠져 자기자신을 잊어버리게 된다 주위의 시선을 의식 함이 없이 자신을 잊고 집중했을 때 큰 힘은 발휘되는 것이다rsquo좋아하는 일을 할 때 능률이 상승된다rsquo라는 말이 있다 사람은 좋아하는 일과 싫어하는 일이 있다 사람은 본인이 좋아해서 하는 일은 능률이 오르지만 남이 시켜서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은 능률이 오르지 않게 된다인간은 도박을 하면서 어떤 상황의 변화를 느낄 때 꿈을 꾸게 된다고 한다 왜냐하면 도박은 재미도 있지만 잃느냐 따느냐 하는 경쟁심리 때문에 온 정신을 집중하게 되고 상황의 변화를 느끼게 되면 살아 남기 위한 대비책을 강구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럴 경우 온갖 지헤와 능럭을 통해 창의와 노력을 아끼지 않게 된다 시간가는 것도 잊고 한 군데만 집중하게 되어 도박하는 멤버의 동작이나 눈빛 표정 등만 보아도 상대방의 마음을 읽게 된다 어떻게 하면 돈을 딸 것인가 하고-창조력을 발휘하는 조건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① 그 일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과 정보가 있는 일 ② 어떻게 해서라도 꼭 그 일을 해야만 하는 절박감 ③ 강제력이 없이 스스로의 마음에서 우러나 그 일에 열중하는 자발적인 행위가 그것이다 필요한 정보를 입수하였을 때 이제 바로 시작하는 일만 남았다는 생각으로 시작 자체도 마음가짐에서부터 좋아서 한다는 생각으로 한다면 그 일에 몰입하게 되어 창의력이 생각한것 이상으로 발휘되어지는 것이다 어떤 일에 침식을 잃을 정도로 열중하지 않는 한 보람 있고 희망찬 내인을 기대할 수 있는

아이디어라 할 수 없다 일본의 SONY중앙연구소장인 菊池誠은 트랜지스터 발명자의 한 사람인데 12년 넘게 경험한 실험이나 실패의 기록이 일할 때마다 상기 된다고 했다 관심을 가지고 일을 시작한다면 호기심의 주가되는 자극을 찾게되고 결국은 집념을 갖고 깊이 몰두하게 되는 것이다 창초적 활동을 위해서는 단념하지 않고 항상 의심을 갖고 시물을 보는 것이 요구한다 아이디어의 개발은 꿈을 갖고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 꿈이 없는 아이디어만 취하려는 생각은 창조라는 근본 취지에 반(反)하는 것이다 rsquo아이디어가 떠오를 때에는 무엇이 어떤 경로를 통해서 떠올랐는가 하는 반성을 할 여유가 없다 고 「전문이 따로 없다」를 쓴 渡邊茂는 말했다 아이디어를 얻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아이디어를 얻는 프로세스를 잘 음미해보면 공통된 특징을 갖고 있다 3개의 I가 있다는 것이다 일루미네이션(illumination) 이미지네이션(Imagination) 인스피레이션(Inspiration)이 그것이다 일루미네이션은 환경으로 비춰진 각양각색의 사물을 꾸준히 지켜보고 개발하는 것이며 이미지네이션은 계발(啓發)된 지식을 조합해서 상상(想像)을 왕성하게 하는 것이고 인스피레이션은 우연히 떨어지는 것 같이 느껴지는 것이다 연기에 열중하고 있는 연기자를 바라보는 것은 관객이다 연기자는 연기를 통해 자신을 창조한다 연기자가 주어진 역에 열중하여 연기한다면 관객은 그 연기에 빠져든다 창조를 하려는 사람들은 연기자가 열중하는 것과 같은 자세와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시대가 많이 달라져서 연기자가 대우를 받는 세상이긴 하지만 아직도 연기를 생명으로 알고 창조의 기쁨이라는 꿈을 먹고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하루 아침에 인기인으로 나왔다가 다음날 사라져가는 연기자들도 있다 항상 관객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인기를 꾸준히 누려가는 연기자는 어떤 이유 때문일까 도가 지나칠 정도로 무리한 것임을 알면서도 그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또한 자신의 천직으로 알고 꿈의 실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경주한 때문이다 아이디어의 발상에 있어서도 도가 지나치다라는 소리를 듣더라도 자신감을 갖고 꿈의 실현을 위해 도전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18 [기호(記號)] 명칭표제(表題) 어느 물건 외에 다른 어느 것을 나타낼 때 개념(槪念) 순식(數式) 명제(命題) 추론(推論) 등을 글로 써서 나타내기 위하여 쓰이는 부호 문자 숫자 기호 표지말이 없다면 우리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현재 우리들은 말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rsquo라고 죠지 베티유는 말했다 우리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동안에 많은 기호를 택하고 그 기호를 일상생활에 사용하고 있다일반적으로 기호라고 부르는 것은 지표(措標) 심볼(Symbol) 사인(Sign) 신호(信號) 등이 포함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언어와 기호가 가장 중요하다 기적(奇蹟)의 인물로 잘 알려진 헬렌켈러의 자서전에는 WATER라고 하는 문자가 손 위에 떨어지는 것은 차가운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의 감동이 생생히 기록되어 있다물론 헬렌켈러를 만들어낸 스승의 감동적인 희생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했겠지만 헬렌켈러는 언어라는 새로운 시력()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이 세상을 확실하게 이해하게 된 것이다 언어라는 기호로 인해 인간의 존재가 성립된다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은 말과 문자라고 하는 기호의 발명에 의해 시간적인 커뮤니케이션과 공간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 역사의 흐름도 언어에 의해 세대에서 세대로 계승되어 온 것이며 미래에도 인간이 존재하는 한 그와 같은 흐름은 계속될 것이다 언어는 시간 공간적인 정보의 전달과 사고의 매개체라는 것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는 두개의 중요한 기능을 갖고 있다 거리적으로 아무리 먼 공간의 정보도 언어에 의해 전달 수용된다우리가 사물을 생각할 때는 주로 언어나 심상(心像) 도식(圖式) 등의 도움을 빌려 사고하게

된다 이것이 언어를 갖고 있는 인간과 언어가 없는 동물과의 결정적인 차이이다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만약 언어나 문자가 없었더라면 오늘날과 같은 문화는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언어학자인 쇼즐과 철학자인 빠즈를 모태로 하는 현재의 기호론은 인간은 기호를 조작하는 동물이라는 인식 위에서 우리들의 행위와 사회분화의 여러 현상을 촉구하고 있다 中野收의 「기호론 입문」도 기호론이라는 패러다임(사물을 생각하는 방법의 규범)과 신텍스 단어 나열법을 결합시켜 세계를 새롭게 해석하고 숨겨져 있는 핵심을 찾아 새로운 지식체계와 사상 철학을 만들려고 시도한 것 중의 하나이다 기호론 융성의 배경이 되었던 사고 방식이나 사상은 가치관이 다양해진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와는 거리가 있어 효과를 점차 잃어가고 있으며 한계가 보여지고 있다현대인들은 물질 만능의 현대 사회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소비하는 것조차 기호화 되어가고 있다 현대의 생활인의 행동은 기호적 가치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기호의 소비도 변모되어 간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들이 물건을 구매할 경우 그 기능이나 성능 양 등의 물질적인 가치에 의한 것보다 디자인 형태 상표명 색채 포장 등의 기호적인 가치에 의해 상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실용성보다는 감각성의 이미지로 소비가 행해지고 있는 현상이다 따라서 소비자의 행동도 경제행동이라기 보다는 문화적 행위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현대의 소비는 기호성의 소비(문화의 소비)라고 할 수 있다따라서 아이디어 발상도 문화적 행위에 초점을 맞추어 생활자들이 공감하는 기호적 가치에서 찾아보아야 한다 자연미 천연 그대로의 자연풍경 오염되지 않은 생태게 깨끗함 순수함 생활의 여유 저녁 노을 낭만 등의 언어적 기호를 통해 아이디어 발상의 고리에 불을 당겨 보자 19 [창조(創造)] 새로운 것을 자기의 생각이나 기술 등으로 처음 만듦 이제까지 없었던 것을 최초로 만들어 내는 것 신(神)이 우주 만물을 만들어 내는 것항상 우리가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는 창조란 과연 무엇일까 창조를 기능적 측면에서 정의해 본다면 이질(異質)의 소재를 새롭게 조합하여 기존의 것과는 다른 것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만드는 과정이다라고도 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사물(事物) 사상(思想) 사회구조(社會構造)의 표시된 것에 변화를 주어 행동에 의해 나타나는 오리지널한 개념이나 착상 또는 유익한 효과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고 있는 것처럼 창조라는 말에는 신규성(新規性) 변화 오리지낼리티 가치 등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아무 것도 아닌 것에서 무언인가의 가치를 창조하여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모든 이질의 재료가 새로 조합됨으로써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일본 창조개발 연구소는 창조의 정의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詳)을 조합 사회 또는 개인차원에서 새로운 가치를 활용하는 과정과 결과로 정의하고 있다 창조성이란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며 또 새로운 과제의 문제해결에 적절한 아이디어를 도출해내고 사회적 문화적으로 새롭고 가치있는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과 그것을 기초로 하는 인격특성이다라고 「창조성의 연구」에서 恩田彰은 말했다 창조성이 무엇인가에 대해 답을 내리기 위해서는 창조성을 능력이나 인격의 양면에서 정의해야 하며 창조성을 창조력과 그것을 기초로 하는 창조적 인격의 총합개념으로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창조성에 관계있는 인격 특성으로서 자주성(自主性) 열중성(熱中性) 모험성(冒險性) 호기심(好奇心) 관용(寬容) 유연성(柔軟性) 등의 항목을 열거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창조적 사고는 직관 사상 사고나 사상 직관 사고라는 과정을 거쳐 전개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창조성을 발휘하는데 있어 상상력과 직관을 특히 중시하고 있다 월리암 고든의 「시네틱스(Synetics)」에 의하면 창조력은 일반적으로 예상하는 것보다도 더 큰 힘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잠재되어 있다고 했다 또 심리학자인 마슬로우는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과 자기표현의 창조성으로 창조성을 구분했다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이란 천재적인 과학자 발명가 예술가 등에서 보여지는 것과 같이 특수한 재능의 창조성을 말하며 자기표현의 창조성이란 극히 보편적인 시람들로부터 보여지는 새로운 가치창조를 가리킨다 역사를 변화시킨 위대한 발명이나 발견 후세에 전해지고 있는 훌륭한 예술작품 등은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에서 탄생된 산물이다 이와 같이 고든이 지적한 모든 사람이 갖고 있는 잠재된 창조력은 훈련과 심화시키려는 노력에 의해 보다 가치가 높은 것으로 진화되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福島章은 「창조성을 말한다」에서 창조성이라는 것은 어른과 아이가 하나가 된 상태일 때 가능해지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했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천재 뉴톤이 꿈을 실험하려고 달걀 대신 시계를 태워버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많은 발견과 착상은 꿈이나 환상같은 창조적 퇴행(創造的 退行)이 童心(어린이 마음)에 의해 얻어지는 것이라 한다 결국 창조란 어린이 마음에 의해 행해지며 지적 의지적 현실적인 추리작업의 결과로 완성되어진다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어른과 아이가 합치된 상태라는 것이 그것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에 어른의 마음이 아이의 마음이라 불리워지고 이 두 가지가 합치되기 위해서 사람들은 때로 광기(狂氣)를 부리고 정념(情念) 성(性) 신체(身體) 감정(感隋) 충동(衝動) 등의 비이성(非理性)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에드 디보노는 「수평사고 세계」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의 창조는 수평적 사고에 의한 것이다 그러나 수평적 사고에는 한계가 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 창조에는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수평적 사고라는 하는 새로운 말로 각광을 받은 디보노의 창조이론은 논리와 분석을 중시하고 직선적으로 나가는 종래의 사고를 초월한 것으로 새로운 사고법을 제안한 것이다 일시적으로 수평적 사고의 붐도 있었지만 발상의 측면에서 디보노는 한 곳에 구멍을 뚫는 것과 동시에 또 다른 장소에 똑같은 다른 하나의 구멍을 뚫을 수는 없다 수직적사고는 이처럼 같은 구멍을 깊이 파는 것이고 수평적 사고는 다른 장소에도 구멍을 파는 것이다라고 수평적 사고를 요약했다창조의 이론과 방법에서 末武國弘은 일본의 창조적 분야에서 일하는 88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앙케이트를 조사한 결과를 근거로 창조는 손실 망각 깊은 지식 집중 자의(自意)에 의해 땀 흘림과 기쁨을 발견하게 되는 것으로 정의를 내렸다 다른 정의로는 창조성은 가능성에의 도전이다 3사람 독자(獨自)의 종래에 없었던 시점에서 지평(地平)을 갈라 내는 것 절실히 요구되는 주체성과 책임감을 노력 끝에 달성하는 것 지적 에너지의 이미지 착상보다 실제로 기능이 진보되는 것 같은 새로운 의미라든지 가치가 발휘가 되는 것 등이 있다

또 「창조사고의 혁명」에서 샘middot베이커는 창조적인 사고를 늘 발휘한다고 하는 것은 어떤 방법을 이용하던간에 어려운 일이 아니고 오히려 마음을 놓이게 만드는 자극인 것이다라고 했다 인간은 동물과 달라서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했을 때 본능적으로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기도 하지만 반응하려 하지 않고 피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직면하는 문제는 어제 했던 일과 그다지 틀리지는 않다 매일매일 변화하는 문제를 하나하나씩 해결해 나가면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큰 뿌리의 흔들림은 없다 그러나 변화에 따른 해결 그것 자체가 그 나름대로의 창조를 필요로 하게 되는 것이다 과거에도 창조적이기는 했지만 현대를 살아가기 위해서 더욱더 창조성의 증가가 필요하게 된다 창조성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대상을 잘 관찰하고 절실한 필요에 의해 선입관이 없는 진솔한 자세 긍정적인 시각으로 사고를 해야 할 것이다창조능력을 발휘하는 머리의 질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그 하나는 배운 것을 진지하게 정확히 받아들이는 학교교육을 통한 머리의 질과 또 하나는 학문이나 지식을 자기나름대로 취사선택하여 선인(先人)들의 지혜를 응용 창조능력을 발휘하는 머리의 질이다 우리들은 선인들의 지혜를 배우기도 해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보다 창조적 사고를 위해 지식체계에 따라 그것을 구축할 수 있는 에너지도 갖고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존의 지식과 가치만으로는 때에 따라서는 창조성의 발로가 막혀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탐색을 위해 외부에 대해 공격적이며 기존의 질서를 일부 파괴하기도 하는 정신작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오늘의 시점에서는 시대의 변화에 왕성하게 유동적으로 대처한다면 기존의 지식체계 가치와 더불어 인간의 창조능력은 그 진가를 한껏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창의는 내부에서부터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창의를 위한 가치의 기준을 자신의 내면에 두지 않는 한 진정한 의미의 창조는 할 수 없게 된다고 「인간의 구조」에서 渡部昇一은 역설했다 이제까지 없었던 창조라는 행위는 그것을 만들어내는 사람의 내면적인 정신활동과 깊은 관련을 가지고 있다 W 다인은 창조성은 전면적(前面的)으로 나가는 내면의 정신력(특히 상상력)에 따르고 있으며 어떤 일이든 자기 스스로의 관점으로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결과 다른 사람들이 해나가는 것에 신경을 집중하여 자기의 페이스대로 자신이 납득한 것에 의해 진행시켜 나간다면 그 사람의 창조성은 크게 증가된다고 하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가치의 기준을 외부에서 얻으려면 다른 사람과 세상의 모든 일을 생각하는 감정으로 인해 신경을 쓰게 되기 때문에 진정한 창조는 이루어지지 않고 끝나 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20 [기억(記億)] 선행(先行)된 경험 운동 작용에 의하여 조건(條件)지어진 후속(後續)의 경험 운동 작용의 총칭 과거에 경험했던 것을 잊지 않는 것 우연인것처럼 생각하는 것 계산에 필요한 정보를 필요한 동안 수용하여 두는 일 이미 경험된 자극(刺戟) 상태를 부분적인 반복에 대하여 감응(感應)시키는 과정 어떠한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여 잊지 아니함좌뇌와 우뇌는 서로 다른 의식체계와 기억체계를 갖고 있다 언어체계의 좌뇌기억과 시각체계의 우뇌기억은 평상시에는 서로 협동해서 기억을 조정하지만 본래 별개의 독립된 기억장치이다 두 기억장치는 분명히 분리되어 있지만 좌뇌의 언어체계 기억의 강함과 우뇌의 시각체계 기억의 강함이 서로 잘 협력함으로써 기억을 향상시키게 되며 좌뇌의 지력(Intelect)과 우뇌의 환상력(Imagination)이 협동하여 심상(心象)을 형성한다 우리의 기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체험한 것들을 뇌세포 일부에 흔적으로 저장한다고 한다 강한 인상을 받은 것이 우리들의 뇌리(腦裏)를 떠나지 않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반대로 흥미를 느끼지 않거나 인상에 남지않는 것들은 곧 망각해버린다 이것은 일상체험에서도 명확히 밝혀지고 있다 학습(學習)이란 것도 기억흔적의 반복에 의해 더욱 강해지는 것과 반복에 의해 기명(記銘)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서 얻어지는 결과이다 우리들이 어떤 일을 할 때 몇 번의 반복된 경험을 머리 속에 흔적으로 부각시키는 것을 기억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우리는 때로 우연한 것을 계기로 그것과 관련된 것들이 머리 속에서 차차 상기(想起)됨을 경험한다 기억과 관련지어 머리가 좋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기억력이 좋다는 것으로 기억의 양(量)이 많다는 것보다 기억을 꺼내는 방법이 훌륭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생리학을 기초로 한 보다 나은 기억을 위한 마음가짐으로는 ①생각해 낼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갖는다 ②사물이나 행위에 대해 기억하려고 하는 마음자세를 갖는다 ③대상에 대해 흥미를 갖는다 ④사물을 세밀히 잘 관찰해 본다 ⑤나이에 따라 기억하는 방법을 달리한다 ⑥五惑을 이용하는 것과 같이 되도록 많은 감각을 사용한다 ⑦반복해서 연상을 일으키도록 한다 ⑧결론을 도출해낸 뒤나 생각 중 일 때 잠시 뇌를 쉬게 한다는 것 등이다 「기억의 메카니즘」을 쓴 高木貞敬은 기억(記憶)은 한 번 인상지어져 각인(刻印)된 경험을 다시 생각해내는 정신 기능이다라고 말했다기억은 오감(五感)을 통해 경험한 흔적에 의해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하지만 기억의 메카니즘에 대해서는 아직도 규명되지 않은 점이 많다 심리학에서는 기억을 4개의 프로세스로 분류하고 있다 ①지각을 통해 얻어진 인상을 머리에 새기는 기명(記銘) ②한 번 들어온 것을 잊지않도록

지키려는 보지(保持) ③보존된 인상을 생각해내는 재생(再生) ④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기명(記銘)과 같은 것으로 인정되는 재인(再認)이 그것이다기억은 뇌에 저장되는 기간에 따라 즉석기억 단기기억 장기기억으로 구별된다 즉석기억은 누구나 일상적으로 하는 기억으로 자극을 받아 기억한 후 1초쯤 지나면 잊어버리는 순간적인 기억이다 이 기억은 정보가 뇌의 표면만 지나갈 뿐 흔적을 남김이 없으며 회상해내는 것도 반사작용에 의해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타자를 칠 때 단어 하나를 외어서 치고 나면 곧 그 단어는 잊어버리고 다음 단어로 옮겨진다 단기기억은 자극을 받아 기억한 후 5초쯤 지나면 잊어버리는 기억이다 우리가 전화번호부를 보고 어떤 사람에게 전화를 걸게 되는 경우 번호를 보고 다이얼은 돌리지만 전화를 끝내는 순간 번호를 적어 놓지 않는 한 곧 잊어버리게 된다 즉석기억이나 단기기억 등이 곧 잊혀지게 되는 것은 정신을 집중시키지 않은 채 자극을 받아들이고 그 자극을 뇌에 깊이 새기지 않고 뇌의 표면에 머물러 있게 했기 때문이다 의학자들이 주장에 의하면 단기기억의 최대수용량은 일곱개 이내에만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가 전화를 자주 반복해서 걸게 되면 그 번호를 잘 외울 수 있게 되어 그것은 장기기억으로 저장된다 장기기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배우고 경험하고 행동하는 모든 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즉석 단기 장기기억이라는 것은 우리 몸의 해마상 융기에서 의식적이든 무식의적이든 받아들여진 자극이 관심과 정신을 집중하는 등의 의식적인 과정을 거쳐 대뇌피질에 깊이 박혀 우리의 지식이 되는 것이다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좋다는 것은 새로운 정보와 이미 저장되어 있는 기억을 조직적으로 잘 정리한다는 것이다 조직적으로 정리된 기억은 정신집중에 의해 뇌에 깊이 새겨진 기억이 되어 쉽게 회상해낼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정보의 조직화와 정신집중은 기억력 증진에 절대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CIS의 노동 위생 직업병 연구소의 쿠빌리아middot노윗치는 인간의 기억은 각자의 개별적인 요인에 따라 일어나는 것이며 그것은 나이 건강상태 훈련의 정도 집중력 등 일련의 조건에 따라 좌우된다고 했다 그 유형을 살펴보면 첫째 언어이론형 즉 말과 문자 공식 등을 잘 기억하는 타입이며 둘째 사물표시상형은 몸체 그림 음(音) 색(色) 등을 잘 기억하는 타입 셋째 정서형은 각각의 인상을 잘 기억하는 타입으로 구분하고 있다 또한 어느 감각기관을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기억은 시각형 청각형 후각형 운동형 복합형으로 나뉘어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여러 가지의 기억 중에서 가장 주도적인 것은 문자와 말과 공식 등을 사용하는 언어이론형이다 왜냐하면 언어의 사용은 인간만의 특징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뇌의 사회학」을 쓴 토니 부잔과 테렌스 택슨은 지각(知覺)은 기억을 돕고 기억은 학습을 도와주며 학습은 지각을 도와준다고 했다 부잔과 테렌스에 의하면 사물을 보는 눈의 능력이 증대되면 뇌로 들어오는 상이 보다 선명해지며 기억도 보다 선명해지며 뇌의 일반적인 기능도 강화되는 것이라 지적했다 결국 사람은 학습에 의해 보는 시야가 넓어지게 되며 숙련의 결과로 쌓여진 관찰력으로 인해 보다 선명한 기억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기가 잘 알고 있거나 잘 알려진 특이한 분야의 것은 이해되어 쉽게 머리에 들어오지만 잘 이해되지 않는 특이한 분야의 것은 기억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이것은 바로 뇌의 움직임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해서 지각과 기억은 학습의 흥미도와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기억력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반복되는 연습에 의해 습득될 수 있는 기술이다 우리가 하긴 있는 다른 행동이나 마찬가지로 어떤 일을 기억하기 위해서는 그 일의 필요성과 그 일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있어야 한다 필요성과 관심은 기억하려는 일에 경각심을 일으키고 정신을 집중케 하여 그 일이 뇌에 깊이 기록되게 하여 후일 다시 잘 회상되도록 하게 한다 기억을 잘 나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안정을 찾고 고요히 진정된 마음으로 하고자 하는 일에 관심을 집중시킬 필요가 있다 좋은 기억력을 위한 중요한 포인트는 마음을 조직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음이 산만하면 받아들인 정보가

정리되지 않아 강한 자극이 될 수 없는 것이다 어떤 일을 뇌에 기억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일의 필요성rarr그 일에 대한 흥미rarr그 일을 하고자 하는 충동rarr그 일에 대한 경각심 rarr그 일에 대한 정신집중rarr그 일에 대한 얻은 정보의 조직 정리 rarr심상(心像)을 형성rarr뇌에 깊이 기록 시키는 단계가 필요하다 기억이 잘 안되는 것은 맞부딪친 일이 연관관계가 없거나 필요없는 일로써 아무 흥미도 생기지 않거나 마음의 충동도 일어나지 않을 경우이다 일 자체는 기억해 둘 필요가 있지만 본인 스스로가 그 일에 집중하지 않고 주의가 산만하게 되는 경우 또 그 일에서 얻은 정보들을 잘 정리해서 쉽게 회상해 낼 수 있도록 조직화하지 못했을 때이다 급히 서두르거나 마음이 불안할 때 어떤 중압감이나 부담감을 느낄 때 마음이 산란할 때 방해를 받고 있을 때 감정이 흥분되어 있거나 침울할 때자기도취에 빠질 때몸이 피곤하거나 아플 때에는 기억할 일에 대한 경각심도 생기지 않으며 정신도 집중되지 않는다 이런 환경으로부터 탈피하여 정신을 집중하는 것만이 기억력을 증진 시킬 수 있으며 아이디어의 진수도 발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21 [유비(類比)] 어떤 사물 상호간에 대응적으로 존재하는 동등성(同等性) 동형성(同型性) 아날로지(Analogy) 관계에 유사(類似) 동일성(同一性)이 있는 것 절대 독립된 사물 사이의 관계가 완전한 유사성이 있는 것 비교(比較) 비류(比類)시네틱스라는 발상기법을 고안한 월리암 고든은 창조활동의 기본에는 이질적인 것을 찾아 발전시켜 나가는 이질순화(異質馴化)와 기본적으로 찾을 수 있는 것을 발전시켜 나가는 순질이화(馴質異化)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한방의 재료인 소무릅치기의 열쇠로부터 힌트를 얻어 매직화스너를 고안한것은 이질순화이고 넥타이핀이나 네크리스에 쓰이는 젬클립 같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은 순질이화에 의해서 된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결국 연상과 유비라고 하는 심리적 메카니즘에 의한 것이다 창조의 심리과정은 이질순화(異質馴化)와 순질이화(馴質異化)의 끝없는 조합이나 반복이며 또 한편으로는 관련이 없는 이질의 것과 결합하는 과정인 것이다고든은 유비의 방법을 인간을 주제로 삼아 생각 그전까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던 것에서 발상을 얻는 방법인 의인적 유비(擬人的類比)와 자연계에 있는 사물 중에서 비슷한 것을 나열하여 그것에서 힌트를 발상하는 방법인 직접적 유비(直接的類比) 우화(寓話) 소설 중 심볼 같은 것을 매개수단으로 하여 발상하는 방법인 상징적 유비 등 세가지로 분류했다가메사끼(崎恭尙)는 「창조성을 이끌어 내는 법」에서 서로 다른 것에서 공통점을 찾이내거나 유니크(Unique)한 것에 근접해 가는 것이 창조성이라고 했다 창조라는 것이 이질적인 것들을 종합하는 과정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관점에서 볼 때 연상을 이용 누구도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찾아내는 것 이것이 새로운 발상을 위한 힌트가 되는 것이다 물리학자인 오펜하임은 발명 발견으로 불리워진 것이나 그렇지 않은 것이나 유추(類推)는 인간의 사고에 있어 불가결한 것이다라고 한다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하는 것은 그것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다 특히 사물에 관해 생각하는 방법에 대해 어떤 과정을 통해 배우거나 무엇인가 새로운 것과 직면했을 때 이미 배웠거나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 기존의 것을 모체로 하여 생각해보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고 오펜하임은 유추와 사고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물의 흐름과 전기의 흐름 생식(生食날로 먹는 것)할까 또는 익혀먹을까 하는 식사방법과 미개(未開)하다거나 문화적(文化的)이라고 하는 생각은 별개의 관계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것을 유체역학(流體力學)의 문제와 문화의 수준에서 추상화해보면 수압(水壓) 물의 흐름=전압(電壓) 전류(電流) 날것 끓인 것=미개 문화라는 공통관계가 성립되는 것이다 이처럼 수압이나 물의 흐름에서 전압과 전류의 크기를 생각하게 되고 불을 사용하는가 않는가에 따라 미개나 문명을 유추한다는 행위가 창조활동에 있어서는 중요한 활동이 되는 것이다 각각의 서로 다른 현상이 모여진다는 것을 일단 추상(推想)의도가 높은 견해로 전제해보면 보다 우수하고 좋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유비(類比) 연상(聯想) 비유(比喩) 전환 등 창조활동과 연관되는 원리를 응용한다는 의미로 보면 언어유희도 쓸모없는 것은 아니다

22 [언어(言語)] 음성 또는 문자에 의해 사상 감정 의지를 표현 전달 혹은 이해하는 행위나 말 사상과 감정 의사(意思) 등 심적내용을 서로 전달하기 위한 음성에 의한 기호(記號)와 그 사회적인 조직 또 그 체계에의하여 말하는 행위 문자의 사용까지 포함하여 이르는 경우도 있음말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하며 지속적이고 단절되지 않는 세계이다 보는 차원에서 말하는 차원으로 인간이 인간에게 허구(虛構)의 마디를 제공함으로써 파생된 움직임을 한층 북돋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과 문화」에서 스즈끼(鈴木孝夫)는 밝히고 있다 예를 들면 우리들이 눈 코 턱이라고 부르는 부분이 이곳부터 이곳까지 그곳부터 그곳까지이다라고 정확히 분류하는 것은 어렵지만 언어를 통해 어디까지가 턱이고 어디까지가 코라고 지적할 수는 있다 정확히 말하면 턱이란 말은 원래 연속된 얼굴의 일부분으로 우리가 말을 통해 인공적으로 호칭을 붙여 구분하는데 지나지 않는다 말은 끊임없이 만들어지며 항상 유동하고 있는 세계에는 정연히 구분된 사물이나 일의 집합이 있다는 것을 인간에게 제시하는 허구성을 본질적으로 갖고 있는 것이다 말과 인간에 대해 쓴 사무엘 하야가와는 우리들이 말로 만들어낸 것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니며 만들어낸 모양도 현실은 아니다라고 했다 「생각과 행동에 대한 언어」의 저자이기도 한 하야가와는 언어사와 행동과의 관계를 추구하는 일반 의미론의 연구로 알려져 있으며 말은 현지(現地)를 나타내는 지도(地圖)라는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그는 세가지 예를 들어 말에 대한 주의점을 제시하고 있는데 첫째로 말과 사물은 지도와 현지(現地)가 별개인 것처럼 동일하지 않다 둘째 말은 사물의 모든 것을 표현하지는 않는다 지도라는 것이 현지의 모든 것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 아닌 어느 특정한 장소만 들어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셋째 수많은 지도가 본래에 만들어졌던 지도를 참고해서 만들어진 것처럼 말이라는 것은 다른 말을 인용해서 된 것이다 말에 대한 일반의미론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항상 말은 제시된 것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 나오게 된 것이다「언어와 대화의 기술」에 의하면 첫 언어기호(記號)와 그것에 의해 표현되어진 대상사이에는 조금도 필연적인 관계는 없다 단지 그것은 결합되는 것이다라고 되어 있다 언어기호의 규칙은 자의적인 규칙이다 거기에다 우리들은 자연계의 현상에 생각이 떠오르는대로 명칭을 붙이고 있다 어두운 것은 밤(夜) 반짝반짝하고 하늘에서 빛나는 것은 별(星) 인간의 몸을 감싸는 것은 옷(服)으로 부른다 그러나 그런 규칙도 나라나 사회에 따라 차이가 있다 우리들이 의자 책상 꿈 우주라고 부르는 것의 연상과 언어사이에는 본래 필연적인 관계는 없는 것이다 의자를 사자라 해도 나무라 해도 좋았을 것이다 우리들이 멍멍하고 짓는 동물을 처음에 의자라고 했다면 그것은 그대로 지금까지 불러져 왔을 것이다 또한 언어의 영역이 바뀌면 의자도 의자가 아니고 개(犬)로도 물개(拘) 로도 그래이 하운드(Grey Hound)로도 불리어질 수 있다 우리들은 알고 있는 사물에 이름을 붙여주고 그 이름을 부른다 대상에 대해 특정한 이름을 붙여줌으로써 다른 것과 구별하게 되며 그 대상을 보지않고도 인식하게 된다 물론 사물만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며 인간의 동작 마음의 움직임 물체의 성질과 움직임 사물과 사물의 관계 사람과 사람의 관계 등 미묘한 것에 이르기까지 그것에 대응하는 표현을 나타내는 행위가 인간에게만 인정되기 때문이다 특정한 인식의 바탕 위에 대응하는 특정한 말을 부여하고 언어나 행동을 말로 조합하는 것은 동물과는 다른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것이다 그러나 동양권에서는 남아일언중천금 침묵은 금이다 이심전심이라는 말처럼 말이 적은 것이 점잖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말을 절제하는 경향이 많다 말하지 않고도 꽃을 피운다라는 말처럼 다변보다 꼭 필요한 말이나 침묵을 중시하는 언어습관을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언어로 인간을 설득한다고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어려운 일이며 반드시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고 할 수도 없다 오히려 말보다는 침묵 속에서 상태를 납득시키는 경우가 많다 말은 그냥 만들어진 것은 아니며 인간과 인간사이의 관계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다

말은 항상 듣는 쪽과 말하는 쪽 사이의 디스커넥션(Disconnection 단절 분리)이 전제되어 사용된다 진실하게 받아들여 이해하는 친구 사이에는 말이 필요치 않다 오히려 말로 인해 오해하거나 혼란이 생기는 상황을 경험하기도 한다 일어나는 모든 일이 언어화 될 수 있거나 문자로 설명되어진다고는 할 수 없다 인간이 갖고 있는 마음을 말로 표현하여 왔다는 그 자체도 빙산의 일각일 뿐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말의 사용법에 따라 불신 거부 등 노이즈(Noise)가 생기기도 한다말이 가지는 위력은 큰 소리로 떠드는 말보다는 오히려 작은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나오는 말이 인간을 깊이 감동시키고 있다는 사실이다라고 「언어의 힘」에 대해서 쓴 오오까(大岡信)는 피력하고 있다 강조하고 싶은 말을 최상급의 말로서 이야기하고 싶다는 것은 자연발생적인 것으로 누구나 그 유혹을 뿌리치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최상급의 표현보다 핵심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최상급의 표현과 요란한 제스춰와 함께 표출되는 유형의 말은 정치가의 선거 유세같이 오히려 우리를 공허하게 만들 뿐이다 광고의 홍수 속에서 TV나 Radio는 매일 수많은 정보를 노출시키고 있다 광고에 나오는 CM도 Voice level을 아주 높혀 악을 쓰는 것도 있고 조용조용히 감미로운 Sound와 Ment를 함께 노출시키는 것도 있는데 광고 copy를 쓸 때는 실제 생활자를 보고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옆사람의 귀에 대고 속삭이는 듯한 copy를 써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고 한다 이와 같이 일상생활에서의 언어도 조심스럽게 하는 부드러운 말을 사용해야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상대방의 마음도 움직이게 된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언어의 유희에서 힌트를 얻어 최대한의 절제된 말을 사용하여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전개해나가야 할 것이다 23 [사고(思考)] 주변에 일어난 과제를 해결해가는 과정 생각하고 궁리함 어떠한 문제나 과제에서 출발하여 결론으로 이끄는 관념(觀念)의 과정 상징적인 것이 그 특징임 또 개념이나 말 등에 의한 문제해결의 과정 상징적이어야 하는 관념 경험 또는 상징적 경험의 연쇄(連鎖)존middot케롤은 「언어와사고」에서 사고는 일반적으로 문제해결 등을 위해 행하여진 독립된 내적 과정의 의식적 무의식적인 조작이다라고 했다 사고는 주어진 목표의 달성을 향해서 판단 구상 추론의 힘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 하는 문제장면 과거 상황에 직면하여 거기에 적응한 행동을 보이려는 움직임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사고는 일반적으로 이미지 언어개념의 자유로운 조작 결합 등에 의해 행해진다 예를 들어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보다 나은 직장으로 활성화 시키고 싶다라고 생각할 때 직장 활성화라는 개념을 사용할 때에는 언어이미지를 충분히 활용하면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인간이 언어의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은 인간의 지식 사고에 대단히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언어개념의 조작에 의해 시작되는 사고는 문제해결과 발상에 있어 꼭 필요한 과정이다 불란서 파리의 스타리스라스학교에서 영문학을 강의하고 있는 카톨릭 성직자 에르스트 테무네는 「사고하는 기술」이란 저서에서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어떤 생각이 옳은 것일까 사물을 생각하는데는 어떤 기술이 필요할까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추구하려 했다 뛰어난 사상가나 시인 예술가들의 저서를 인고 그들이 주장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사고방법을 분석해보고 그들의 태도를 세밀히 조사해 보았더니 그들은 내가 해야한다는 사명감에 따라 했거나 살아가는 것을 사고하는 것과 합치시키려고 하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명감은 무엇일까 자신감이 생겨서와 자신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창조적인 사고를 전개하기 위해서는 주변을 주의해서 관찰하며 주눅이 든다든가 하는 부정적인 사고를 버리고 마음내부로부터 나는 할 수 있다라고 하는 자신감을 갖고 해야할 일에 대한

개성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사람의 머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일생동안 그 잠재능력이 20분의 1밖에 이용하지 못하고 인생을 마감한다고 한다 더구나18세에서 20세까지 되면 뇌세포는 매일 2만-5만개가 죽어가며 다시 생산되지 않는다고 의학자들은 실험결과를 밝히고 있다 머리는 쓰면 쓸수록 좋아지고 사용하지 않으면 않을수록 퇴화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해서는 해결방안을 찾을 때까지 자주 두뇌 회전을 시켜야 한다「논리와 기억」에서 이시이(石幷治)는 논리와 기억은 사고의 양면(兩面)이다 논리는 사고의 핵심이며 기억은 과거의 경험축적을 통해 사고의 재료가 된다고 언급했다 인간의 사고는 두뇌 속에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여러 상황의 시행착오 장면을 지웠다가 그렸다가 하면서 어떤 종류의 지식을 찾아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그것은 머리에서 행해지는 일종의 시뮬레이션(Simulation)이고 그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기억이 사고를 진행시켜 나기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된다 사실 논리가 없다면 사고는 혼란스럽고 기억에 의한 축적이 없다면 사건 전개가 어렵게 되므로 논리와 기억은 서로 다른 양면이 있다는 것이다 middot인간의 모든 존엄성은 사고에 의해 있게 된 것이다라고 파스칼은 말했다 동물의 사고가 인간의 사고와 비슷하게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자세히 관찰해보면 그들은 어떠한 자극에 반응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원숭이과 중에서도 가장 지능이 발달했다고 하는 침팬지가 보이는 지적인 행위도 인간의 사고와는 거리가 멀다 예를 들어 이 현상의 배후에는 무엇이 있을까 앞으로 10년 후의 세계는 어떻게 변할까 하는 것과 같이 과거 현재 미래 등 넓은 의미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경우 사고는 역시 인간만이 갖고 있는 특유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인간은 사고한다는 행위의 측면에서 동물과 구별되는 것이다 24 [능력(離力)] 학문과 일을 할 수 있는 힘 재능 지성 감성 기억에 있어서 정신현상의 여러 가지 형태나 어떤 기능(機能)에 대한 가능성 법률상 어떤 일에 대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의 자격 권리능력 행위능력 책임능력 범죄능력 등 민법상 개인의 행위나 능력 스토라스플대학의 동물심리학자 연구소장인 가스톤middot웨이는 지능에 대해서 인간과 동물이 확실히 구별되는 것 지능이나 행위의 고급형태와 저급형태의 한계는 개념적 사고와 언어기능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다라고 했다 가스톤middot웨이는 지적능력을 동물에서 발견되는 실용적 지능과 인간만이 갖고있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으로 구분했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은 언어의 조작에 의해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인사실과 사건에 적용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 특유의 생활방식과 인간 동물 모두에게 공통적인 사고 방식을 구별하는 한계선은 언어가 존재한다는 것에 있는 것이다 지적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에는 언어의 역할이 대단히 중시되고 있다 인간은 말을 사용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동물과는 다른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모든 신체의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별개의 능력을 끄집어낼 수 있다면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삶의 부분이 증가되어 풍요로워질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많든 적든 간에 잠재능력을 갖고 있다 학자들에 의하면 우리들은 일생에 걸쳐 뇌능력의 5밖에 사용치 못한다고 한다 결국 95는 죽음과 함께 사용치도 못하고 소멸되는 것이다 우리는 사회생활을 통해 일반적으로 상상치도 못하는 해내기 어려운 일을 해내는 것을 발명이나 발견의 경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것은 지식을 능가하는 잠재된 능력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필요가 있다면 믿을 수 없었던 일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나 라도 이런 일을 할 수 있었다고 하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차이가 없다 때로는 내적인 욕구에서나 외적인 자극에 의해 자신 속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십분 발휘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 갖고 있는 행운이 아니겠는가 쌓여진 경험이나 잠재되어 있는 스스로의 가능성을 활용 환경과의 살아 움직이는 상호 교환을 통해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인간의 능력발휘는 결국 그 인간의 의욕과 깊은 관계가 있다 능력이란 것을 공식적으로 표현해본다면 능력=의욕+일반적인 지능 능력=의욕X일반적인 지능이 아닐까 본인 스스로가

할 의욕이 없는데 주위에서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해서 능력이 발휘되는 것은 아니다 결과는 뻔한 것으로 변한게 없을 것이다남을 가르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싫든 좋든 간에 학생은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학교라는 교육기관을 통해 주어진 기간동안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배우게 된다 그러나 교사는 교육자라는 시평감속에 교육을 하는 것이지 가르치는 것 자체 즉 지식만 판다는 마음으로 한다면 교육의 성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자기가 꼭 필요하다는 의욕만 있다면 교사가 가르쳐주지 않으면 훔쳐서라도 배우고 싶은 것은 배워야 하는 마음이 인간에게는 있다 그 정도가 되면 강한 동기부여가 되어 일단 알게 된 것은 좀처럼 잊혀지지 않게 된다 능력에 따로 결부시킬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단지 본인의 할 마음 즉 의욕이 있어야 성취동기도 느끼게 될 것이다 후학들에게 어떤 지식을 가르쳤을 때 그 지식이 그사람의 두뇌 속에 확고하게 흔적으로 기억되었는지 안되었는지가 가장 두려운 것이라고 어느 교육자는 피력한 바 있다 「재능의 발견」에 대해서 쓴 가메하마(山貞登)는 인간의 능력은 기계의 성능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지능이란 인간의 성능을 말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움직임의 차이라는 것도 일반적으로 정도의 차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본다면 인간의 능력이 기계의 성능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계의 성능에 대해서는 계수적으로 우열을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지만 인간의 능력에 대해서는 정도의 차이를 규정하는 것은 왜 어려운 일이다 인간의 능력은 여러 가지의 Power가 종합되는 것에서 평가되는 것으로 결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능력을 첫째 지성감성 기억 등 여러 정신현상의 실체와 둘째 어떤 기능은 어느 정도인가 하는 힘의 가능성이라고 한다 「지능 테스트」의 고안자 비네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적 능력과 지능을 이해력 노력 탐구력 비판력의 네 가지로 지적하고 있다 인간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가능성은 사회의 조건이라기보다 오히려 각 개인의 자발적인 정신 모험에 의해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인간개발에 대해서 쓴 가또(加薩季俊)는 말했다 우리들이 사회생활을 하는 가운데 자신의 능력발휘를 못해 실패하게 되면 좌절하며 그때는 운이 나빴다 조건이 나빴다 세상탓이다라고 말하면서 실패의 원인을 딴 곳으로 돌리고 만다 일을 할 때마다 그때의 조건이나 운이 모두 있기를 바라는 것은 나무에서 익은 감이 입속으로 들어오기를 바라는 것과 같지 않을까 물론 세상일을 해나가는데 운이라는 것이 없을 수야 없겠지만 방법이나 조건은 그때그때의 사회여건에 따라 변화되는 것 발에 신발을 맞춰야지 신발에 발을 맞출 수는 없잖은가 사회의 탓으로 돌리는 것도 하나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며 패배주의 입장에서의 변론이다 이것보다는 오히려 성취동기를 맛볼 수 있는 정신력과 하면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인간에게는 있다 창조적 발상도 자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강한 정신력의 결과로 얻어지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25 [암시(暗示)] 사물에 대해 아는 실마리 등을 분명히 표시하지 않고 넌지시 깨우쳐 줌 그런 말이나 태도 힌트 그것으로 되게 표시하는 것 이치나 명령을 포함하지 아니한 언어 또는 기타의 자극으로 타인의 관념 신념 결심 행동 등을 유발하는 일 자연히 기대를 주며 갖는 것 타인의 비판과 통합(統合)의 능력을 빼앗고 어떤 행동을 일으키도록 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자극(刺戟)인간은 불가사의한 살아있는 물(物)이다 항상 소극적인 생각을 하거나 행동을 하고 있다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소극적인 인생을 살게 된다라고 「자기암시」를 쓴 나쓰메(夏目志都)는 말했다 암시란 속이는 것이 아니고 사용하지 않고 있는 미지의 거대한 능력을 자유로이 발휘하기 위한 지도력을 말하는 것이다 정해지면 반드시 할 수 있다 나에게는 그 능력이 있다라는 자기 암시를 통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자기암시가 발휘되는 조건으로는 ①항상 큰 목표를 갖는다 ②언어의 힘을 믿는다 ③몇번이라도 반복되는 일이 있어도 일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어야 한다 ④목표달성의 욕구를 갖는다 ⑤

예상되는 여러 가지 경우의 장애를 설정한다일본에서 자율 훈련법으로 의료활동을 하는 의사인 이또(伊蕪芳宏)는 「자율 훈련법의 의학」이란 저서에서 암시라는 것은 비과학적이며 최면술 수준에 불과한 낮은 이미지가 있지만 좋은 암시작용이라면 적극적으로 시도해보고 싶은 방법이다라고 했다 그는 환자를 위해 인간의 상상력이 인간의 몸과 마음에 강한 영향을 주는 것과 대단히 큰 변화를 일으키는 것에 주목하여 주사(注財)하거나 약품투여에 의존하지 않는 치료를 실시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연식을 하자는 이상구박사가 엔돌핀과 T임파구의 문제를 방영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만약 의사가 치료제가 아닌 안정제를 환자에게 주며 이 약은 당신의 치료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라고 말한다면 환자는 의사의 말에 따라 그 약을 치료제로 생각하며 그런 생각이 환자의 자율신경을 지배하여 유효한 약리작용을 발휘 질병이 치유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인간의 상상력이 현실을 초월하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유태계의 심리학자인 프랭클은 나치 독일의 악명 높은 강제 수용소에 수감되어 죽을 날을 기다리며 힘든 수용소 생활을 해오고 있었으나 상상력이라는 자기암시를 통해 나는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는 신념 속에 모든 것을 극복하며 미래를 확신함으로써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었다고 그의 체험을 말하고 있다벤middot스위치랜드는 당신은 당신이 그렇게 된다고 생각한대로 된 적이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 잘 생각해보면 창조하려고 하는 마음만 갖고 있다면 마음이 명령을 받아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 만약 당신의 말이 서투르다면 라는 말이 서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기억력이 나쁜 것은 라는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나쁘다라고 생각해버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말이 서툴거나 기억력이 나빠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그럴 경우 본인 스스로가 라는 잘한다고 믿는 자기암시가 필요하다 나는 말도 잘하고 기억력도 나쁘지 않다고 믿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런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면 얼마 안가서 그 믿음은 당신 속에 뿌리를 내리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면 말도 잘하게 되고 기억력이 나쁘다는 생각도 없어지게 된다상상력과 의지가 서로 대응해 있을 때 승자(勝者)는 항상 상상력 쪽이다라고 「자기암시」의 저자 에밀middot쿠이는 말했다 좁은 나무 다리를 건너가는 사람이 떨어지지 않는다 떨어지지 않는다라고 너무 깊게 생각하긴 건너가려다가 도리어 물에 떨어져버리기도 한다 또한 아침에 일어나 옷을 입다가 못에 걸려 옷이 찢어졌을 경우 기분이 나빠져 자기도 모르게 오늘은 조심해야지하는 마음이 뇌리 속을 떠나지 않는다 그러나 오히려 그런 생각이 조그만 사고를 일으키게 된다 그래서 스스로가 오늘은 재수없는 날이야하고 체념해 버리고 만다 이런 일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잘 경험하고 있는 사실이다 프랑스의 의사 쿠이는 쿠이이즘이라는 자기암시법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으며 쿠이는 암시에 담겨져 있는 상상력은 의지보다 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시 말하자면 의지는 없이 상상력으로만 나는 떨어지지 않는다 오늘 조심해야지라고 하는 생각에 빠지면 물에 떨어지거나 조그만 사고라도 나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쿠이는 진료소를 방문하는 환자에게 당신에게 의지도 없고 상상력을 믿지도 않는다면 진료할 수 없으니 더 잘된다는 생각부터 하시오 그러면 모든 것이 잘된다고 했다 한다 결국 환자는 치료에 앞서 나는 병이 완치된다라고 하는 자기암시를 통해 먼저 마음속에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것이다어떤 생각이나 계획 또는 목적이 뚜렷하여 신념과 기대를 갖고 반복해서 생각을 지속한다면 그것은 반드시 잠재의식에 심어져 외계에 대한 사실로 되어 실현할 수 있게된다고 「잠재의식의 힘」이라는 책을 통해 구와나(桑名一央)는 밝히고 있다 이세상 모든 것은 우리들이 갖고 있는 생각 속에서 태동된다고 한다 RW 메머슨도 우리들 행동의 근원은 생각과 정신이다라고 했다 생각이 강하면 강할수록 또 생각이 보다 확고할수록 그 생각은 현실로 우리 앞에 표출되는 것이다 이런 사고방식이 하나의 낙천주의적인 것이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따라서 우리는 자기자신을 믿으며 강한 신념을 갖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용기를 얻어 큰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는 것을

사실로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다와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이란 생각이 자기암시가 되어 플러스 또는 마이너스 결과가 온다고 하는 것이다 26 [운(運)] 사람의 힘으로는 어절 수 없는 것 신체를 뛰어넘는 운명 인간의 힘을 초월한 천운(天運)과 기수(氣數) 운명(運命) 신운(身運) 운기(運氣) 운회(運會) 성수(星數)나는 왜 그릴까 나는 운이 없다라고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을 나는 존경할 수 없다라는 말은 국민학교 중퇴의 학력이 전부이며 松下電機에 입사 三洋電機의 부사장까지 승진한 고또(後藤淸-)가 말한 것이다 이 말은 성의를 가지고 스스로 처해진 곤경을 타개키 위해 노력한다면 그 결과로 행운이 온다는 것이며 따라서 운이 좋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이 노력을 했기에 온 것이고 운이 나쁘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의 노력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에 생긴 결과라는 것이다松下電機는 사원 채용시 면접을 할 경우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필히 운이 좋다는 사람을 채용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은 입사한 후에도 열심히 노력을 계속하기 때문에 운이 항상 주위를 맴돌고 있다는 것이다 운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지 주위에서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고를 가져야 한다 프로축구 감독인 토마스 코네란은 나는 상대팀에 대해 화인 플레이를 하기 위한 기술을 운운한 적이 한번도 없다 말은 그냥 말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 팀에는 절대로 지지않도록 지켜주는 신이 있다 그렇지만 상대팀을 예의상 축하해 줄 용이는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자신의 미리속에 정확히 하나의 목표를 갖고 있으면서 그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하여 자신을 움직일 때 성공의 제일보로 다가서게 된다 어쨌든 운명의 여신은 스스로 믿고 노력하지 않는 인간을 비웃는 것 같다 코네란 감독은 스스로 노력하는 인간에게는 반드시 행운의 여신이 웃음짓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말로 먼저 자기 암시를 걸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서양속담에 운을 믿는 사람처럼 운이 좋은 사람은 없다라는 것이 있다 잘 음미해 볼 말이다 「창조성의 개발」에서 노무라(野村建二)는 운이 성공에 결부되는 것인가 아닌가 하는 점에서 보면 운이라는 것은 우연히 들어을 여지가 없다는 것이 좋은 점이다rsquo라고 했다세균학자인 프레밍이 실험 중 포도상균의 배양액 중에 우연히 혼입된 곰팡이 포자가 균을 없애는 것을 보고 세기의 특효약이라 불리우는 페니실린을 발견한 사례와 같이 발명 발견은 한편으로는 우연처럼 보인다 그러나 복잡한 창조활동에 대해 「운」이 성공과 결부되기 위해서는 다음 두가지의 전제가 불가피 하다고 어느 학자는 지적했다첫째는 사전에 사람이 어떤 문제에 대해 숙고하게 되면 문제의 구조가 더 명확하게 의식 된다는 것이며 둘째는 그 뜻을 알게 되는 어느 부분 또 알려지지 않는 것을 식별하여 일련의 관계로 사물과 문제 사이의 등식관계를 보는 것이다 운보다는 비범한 능력이 우선 된다는 것이다 결국 우연이라는 것을 행운으로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준비와 우연을 일으키는 의미를 재빨리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운이 있다고 느낄 때 역시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되어 그 결과가 모두 승리로 이어진다 그러나 운이 없다고 느끼게 될 때에는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되고 결과도 형편없이 되고 만다 모든 일에는 찬스(Chance)가 있으며 찬스는 아무때나 오는 것이 아니고 그 일에 꼭 필요한 적당한 때에 오는 것이다 찬스는 자주 찾아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찬스라고 생각하면 과감히 잡아야 한다 전해져 오는 말로는 사람에게는 누구나 평생 세 번의 찬스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적기에 찬스를 포착하여 성공한 사람도 있는 반면 찬스 포착에 실패한 사람도 있고 또 찬스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지나가 버리는 경우도 있다 남녀친구의 교제나 결혼 취직 사업 등에서 이런 경우를 종종 느끼게 되며 당면한 경우에 판단착오를 하여 후회하기도 하는 것이 우리 인간사의 한 단면이다 어느 노 화백이 나이차가 많은 연하(年下)의 여성과 결혼하여 TV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는데 그는 자기가 25세의 청년시절 운명원에서 점을 보았는데 늙었을 때 당신이 원하는 행운을 잡을 것이라는 얘기가 뇌리 속에 깊이 남아 있었다고 했다 물론 두 번의 결혼도 실패했으나 만년에 여성을 만나 명예도 돈도 얻게 되었으니 그 얘기가

자신의 운명과 맞는 것 같다고 본인은 피력하고 있었다 사람은 찬스가 왔다고 생각될 때에는 적극적으로 생각하며 행동한다 그러나 찬스는 항상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을 기약하게 된다 봄이 와서 싹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다시 겨울이 와서 흙 속에 파묻혀 봄을 기다리는 것처럼 다음 기회를 기다리게 된다밝지 않는 밤은 없다 겨울이 오면 봄도 머지 않으리 기다리면 바닷 길도 평안해진다 lsquo라는 말도 있듯이 당황하거나 조급해 하지말고 다음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이미 떠났다고 기차가 아주 안 오는 것은 아니다 그 시간대의 기차만 떠난 것이지 다음 기차도 있고 또 오늘 기차가 아니면 내일 것도 있고 기차는 계속 다니는 것이다 때라는 관념도 지금은 나쁜 때이다라고 예감을 갖게 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어렵다 비록 1차 기차는 떠났더라도 다음을 위해 이번은 그냥 보냈다는 마음가짐으로 좋은 때가 온다는 자기암시를 계속하면 운도 오게 되는 것이다 27 [조직(組織)] 단체 또는 사회를 구성해서 유기적인 움직임을 하는 통일체 짜서 이룸얽어서 만듦 조립하는 것 거의 모양과 크기가 같으며 작용도 비슷한 세포의 집단조직이 여러 개 모여 기관을 이룸인간은 좋든 싫든 간에 조직에 속해서 살아가고 있다 조직은 어떤 목적 달성을 위한 인간과 사물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인간은 항상 어떤 방법으로든지 조직에 속하려고 한다조직은 기업조직 종교조직 교육조직 정치조직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인간은 그 조직 속에 들어가 복잡한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살아가고 있다 수많은 조직 중에는 그 조직 구성원이 즐거운 마음으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조직도 많다 심성그룹의 고 이병철 회장이 기업은 곧 사람이다rsquo라고 한 말은 인재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한 것에서 나온 것일 것이다 조직에 소속된 구성원이 즐겁고 자유 활달한 분위기 속에서 개인의 창의력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조직이 건강한 조직인 것이다 그래서 C middot 아지리스는 건강한 조직의 정의를 구성원을 숙성시킨 개인으로 만들어진 조직 또는 구성원을 개인으로 성숙시킨 조직 이라고 규정지었다 경영평론가인 무라까미(村上元彦) 는 조직은 원래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람과 사물 등을 투입 여러 가지 요소를 서로 조합시켜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했다 조직은 어떤 목표를 위해 모여진 것과 조직과 구성원의 권리 의무관계로 결합하는 것 등이 있으며 구조와 목적이라는 두 가지의 공통된 특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조직이라는 것도 인간에 의해 구성되는 것인 만큼 합리적인 측면과 더불어 불합리한 점도 있다 이런 이유로 해서 각 조직은 방침과 규정을 두어 어느 정도의 제한을 두는 것이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조직도 공식조직과 더불어 비공식(임시의 Task Force Team같은)조직도 탄력적으로 운용되고 있기도 하다 富士 신문의 사장인 야마모도(山本卓眞)는 이단(異端)의 재(才)을 없애 버리거나 배제(排除)하려고 하는 방법을 취한다면 그 조직에는 독칭성의 샘이 말라버린다라고 했다 즉 조직의 창조적인 그 무엇을 위해서는 이질적인 재능과의 조합이 불가피한 것이다 동질(同質)의 인간만으로 구성되어진 조진은 그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이화작용(異化作用)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조직을 항상 창의적으로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크고 작은 풍파가 발생하더라도 이단(異端)의 재(才)를 구해야 한다 창조적 조직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프로젝트팀 같이 일시적이며 둘째 개방적 셋째 구성원이 높은 참여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 네번째 소집단이 핵심이 되려고 하는 것 등이다 조직 속에서 인간은 한가지 모양으로 똑같지는 않다 성장한 배경 교육배경 인성(人性) 능력 일에 대한 성취동기 등이 다르기 때문에 조직이 구성되고 운영되는 것이다 사람마다 조직에 속한 동기도 다르고 참여기간도 다르며 업무능력도 적재적소에 배치되었나 안되었나에 따라 발휘되어지기도 하고 발휘되지 못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조직에서 개인의

능력을 판단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일의 추진력과 결과를 보고 유능한 사람인가 열등한 사람인가를 판단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현대의 기업들은 조직원들에게 일체감 조성을 위한 공동체 의식의 교육을 제공하며 꼭 필요한 사람 있어야만 할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일본의 어느 기업에서 있었던 실화를 소개한다 어떤 젊은이 두 사람이 나란히 기업에 입사하게 되었다 학벌도 능력도 비슷한 두 사람은 조직에 속해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였으나 정년퇴직 시 보직차이는 부장과 과장으로 벌어져 있었다 정년퇴직 모임에서 과장보직으로 끝나는 사람이 사장에게 나는 열심히 일을 하여 조직에 기여했는데 왜 승진의 차이가 났는지를 물어보게 되었다 난처한 질문이었지만 사장은 담담하게 의외의 답변을 하는 것이었다 당신이 우리 회사의 신입사원 시절 내가 화장실에서 앉아 용변을 보던 중 노크도 없이 화장실 문을 급하게 열고 들어섰을 때의 당신의모습이 나에게 너무 강하게 부각되어 그 순간을 잊어버릴 수가 없어 당신의 능력이 전에 모든 면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들었다는 실토였다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답변인가 이런 일이 조직에서 일어날수 있었다는 것은 조직에서는 사람을 평가할 때 능력과는 상관없이 그 시림에 대한 시각차이만으로 평가하기도 한다는 것을 반영한다 이처럼 조직에서는 사람을 보는 시각에 따라 평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크고 작은 각각의 사람이 모여서 조직이나 집단의 구성이 가능해지는 것이며 이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현상으로 중요한 모체가 된다 조직은 이런 여러 유형이 모여 집합체로 성립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관계의 묘미가 형성되는 것이다 기업조직이 서로 각각의 특징으로 공존하고 있지만 타협되는 경우도 있고 자기방어 타산적인 이유에서 거부되고 불협화음을 만드는 경우도 있게 된다 조직에서는 경쟁원리를 적용시키고 있지만 사회라고 하는 것은 결코 모든 일에 유능한 사람만 모인 집단은 아니다예를 들어 기업이 영웅이나 천재의 집단으로 구성되었다고 상상해보자 아아 호흡조차 할 수 없어 질식해 버리고 말 것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도 혼자보다는 조직 속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여러 사람의 지혜와 능력이 결집될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브레인 스토밍 기법도 소집단이라는 조직을 통해 개인의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표출토록 고안된 것이다 「일본형의 정보사회」를 쓴 하야시(林周二)는 한편으로는 중앙에서의 지시에 따른 매뉴멀(上命下義)에 따라 충실히 행동할 것을 요구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적극적인 제안을 통한 자발적 행동(下意上達)을 기대하는 양면성을 갖고 있는 것이 일본 조직사회의 특성이다라고 했다 일본 조직사회에서의 의사결정은 톱다운(Top Down)의 지령 아래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회의를 거쳐 채택된 안건을 밑에서 올려 그것을 상위자가 승인하는 형태로 행해져 왔다이런 의사결정은 종신 고용이나 연공서열 집단지도 체제를 택한 일본적 경영의 특징 중 하나라고 지적을 받아 왔지만 하급의 조직 구성원이 상사의 뜻을 충분히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 행동한다는 축의 구조로 보고 있다 한국의 기업조직에서는 대부분의 경영자가 창업 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기업경영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톱다운 형태의 지시를 하는 경영방식이 대중을 이루었으나 이제는 서서히 서구식 경영교육을 받은 2세 경영체제로 하의상달의 형태로 바뀌어져 가고 있다더구나 오늘날의 젊은이들은 현대식 교육과 기대의 변화로 인해 하의상달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지시를 기다리는 안이한 집단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구조기능집단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상하 커뮤니케이션이 위기에 접하였다고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노트 최종 정리 아이디어를 찾기 전에 문제를 찾을 것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문제의 발견 목표의 설정이라는 단계적인 작업이 대단히 중요하게 대두된다 지금까지 창조 활동이란 것이 한 사람의 뛰어난 과학자나 발명가 예술가 등에 의한 개인적인 작업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그러나 오늘날에는 시대의 발전에 따라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보다 복잡해졌기 때문 에

창조적인 문제해결이란 것이 개인보다 집단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즉 개 인 플레이에서 집단발상으로 변해가는 추세이다 예를 들어 로케트나 우주정거장 같은 프로젝트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수많은 과학자들의 복잡한 협동 작업에 의해 이루어 진 것이며 또 기업에서도 신제품개발 새로운 판매전략수립 등의 새로운 기획은 많은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문제의 규모가 크고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그 해결을 한 사람의 손에 의존한다는 것이 힘든 것이다 시대의 변화나 상황의 변화에 따라 와라스가 말한 창조의 4 단계설 외 에 발상의 프로세스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그 전단계인 문제해결의 프로세스를 커 버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찾는 것 역시 대단히 중요 한 것이다 미국의 교육학자인 존 듀이의 창 조의 5 단계설인 문제의 발견 문제의 명확 화 해결에 따른 발상 가설의 설정 가설의 검토에서와 같이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을 발견했나 와 그 문제의 내 용을 협동작업을 통해 도와주는 구성원들에 게 확실히 알려줬나 하는 것이다 오스본이 주장한 브레인 스토밍도 방향설정 준비 분석 가설 마음 속에 숙지 종합 검토의 단계로 문제 해결의 프로세스를 강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선택해내는 것과 문제에 대한 테마를 수집하는 것 모아진 테마를 선택해 내는 것으로 아이디어를 찾는 것보다 먼저 문제를 찾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창조의 프로세스 발상의 총체적인 뜻에 대해서는 앞에서 여러 가지 요소로 정리해 보았다 그렇다면 창조는 무엇이고 언제 어떻게 해야 아이디어에 필요한 좋은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이며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될 때 어떤 변화가 있을까 아이디어는 어느 때 어떻게 오게 되 는 것일까 사례를 통해 창조의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조금은 이해가 될 것이다 일본의 수학자의 한 사람인 오카(岡潔)란 사람은 대학의 한 강의실을 빌려 수학상의 어떤 문제의 해결을 위해 3개월 정도 고생하였으나 발견치 못하였다 기간도 다 되었고 생각도 떠오르지 않자 할 수 없지 그 동안 밀린 잠이나 실컷 잘까 하는 생각을 했다 어느날 아침 대학의 강의실로 가지않고 집에 앉아 혼자 한번 생각해 보자 하고 있던 중 별안간 정신이 집중되어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 떠오르게 되었으며 발견의 기쁨은 하루 종일 계속되었다고 한다 또 하나의 예로는 훅스 이론을 발견한 프랑스 수학자인 보안갈이 함수이론을 발견했 던 순간도 며칠간을 책상 앞에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생각대로 풀려 지지가 않았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지방을 여행할 일이 있어 떠나게 되었다 풀려고 하던 수학의 일은 잊어버리고 버스를 타고 여행 중 옆에 앉은 여행자에게 말을 거는 순간 풀지 못하고 있던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마리가 떠오르게 된 것이다 그 결과로 오늘날의 훅스 이론이 정립되게 된 것이다 위의 두 사람의 예에서와 같이 문제에 대해 너무 집중적으로 골똘히 생각할 때는 그 문제를 아무리 풀려고 해도 안되지만 후 하고 한숨 쉬며 다른 일에 신경을 잠시 돌려 놓아보면 퍼뜩 떠오르는 순간이 온다고 하는 것은 공통적이다 문제가 정해지게 되고 우리가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해 포지티브하게 또는 네가티브하 게 양면에서 생각해보면 또 황당무계하고 엉뚱한 가설이 세워지게 된다 어떤 생각에 깊이 몰두하게 되면 잠도 오지 않는다 그러나 그 일에서 잠시 떠나 마음 을 평안하게 두어보면 우연히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떠오르게 된다 퍼뜩 떠오름이 오는 과정을 분석해보면 「사고 -gt 정신의 집중 -gt 숙면 또는 다른 일을 하는 것 -gt 퍼뜩 떠오름」이라는 일련의 순서가 보이며 이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서도 미묘한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비슷하다 와라스 라는 학자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하여 창조의 프로세스에 4단계가 있다고 했 다 즉 1 문제의 발견 및 자료수집 단계인 준비(Preparation) 2 문제의 방치 망각 아이디어 모색의 방치 3 상상 문제해석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퍼뜩 떠오름인 계발 (啓發 Illustration) 4 논리 객관적인 아이디어 검증 수정의 검증(檢證 Varificati on)이다

최초의 준비단계에는 문제를 잘 음미해 보거나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거나 하는 것과 같이 대상을 잘 관찰하여 문제해결에 필요한 데이타 및 정보를 수집 분석 검토 한 후 그것을 매개체로 하여 모든 각도에서 생각해 보는 것과 같은 여러 작업이 포함되어 있다 가설을 세우는 것과 포지티브한 면과 네가티브한 면의 양면에서 깊이 생각해 보고 황당무계한 가설을 세워본다고 하는 것은 이런 일련의 작업에 공통적으로 포함 되는 것으로 이것은 의식적 이론적으로 행해지며 우리들이 갖고 있는 이성적인 움직임에 의한 것과 모두 관련이 있다 이것이 바로 닭이 계란을 따뜻하게 감차는 것이나 포도 주를 담그기 위해 포도를 술통에 넣고 발효시키는 것과 같은 과정 곧 부화기(孵化期) 발효기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머리 속에서 아이디어가 숙성하는 시기는 일단 문제를 망각해 버리는 시간으로 집중적이고 의식적인 사고는 잠시 접어두고 무의식 잠재의식과 같은 전의 식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간이다 이것을 어떤 사람들은 실의 시간 (失意 時間) 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경험해 봤듯이 문제해결을 하려고 하다 막다른 곳에 이르게 되면 휴식하는 것 이 좋다 더 심하게 말하면 그 문제를 던져 버린 상황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의 머리가 그 문제를 망각해 버린다고 하지만 사실은 의식 속에 그 문제를 계속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해결에 있어 막 다른 골목에 이르렀을 때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 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의 기억rsquo이다 문제해결에 조화될 수 있는 이미지를 찾아내게 되면 반드시 퍼뜩 떠오르는 것이 있다 그러나 이미지의 기억이라는 것은 명확한 언어로 된 것이 아닌 이미지로서 우리의 머리 속에 축적된 과거의 경험이나 지 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창조에는 도박과 같이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창조활동은 어떤 면에서는 도박(Gamble)과 유사하다고 한다 경마 고스톱 빠징코 전자오락 등과 같은 것은 누가 강제로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서 스 스로 선택하여 즐기는 것이다 물론 경마의 경우에는 경기장에서 기수와 말 그 동안의 데이터 등에 의해 추리하거나 상상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스스로 선택한다 또 포카나 고스톱의 경우를 보자 상대 의 손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표정을 읽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대가 노련한 경우에는 표정을 읽을 수가 없다 그 레서 그런 사람을 포커 훼이스라고 하지 않는가 도박을 할 때는 누구나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내가 돈을 딸 것인가 잃을 것인 가 하는 것과 이것을 내고 먹어야 할까 저것을 내주어야 할까 하는 것과 같이 도박 중에는 두뇌가 민감하게 활동한다 창조력을 발휘하게 되는 일반적인 조건으로서 첫째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하는 행위 일 것 둘째 어떤 정보나 수단일 것 셋째 절실하거나 절박할 것 등이 있다 도박은 내기를 걸고 해야 재미가 있지 내기가 없다면 재미가 없다 왜냐하면 마음 졸 이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창조활동도 도박과 마찬가지로 마음 졸이 는 일이 있다 또 생산적이고 사회적으로 평 가를 받을 수 있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도 생기게 된다 도박을 즐기는 사람이 같은 에너지를 창조활동을 위해 사용했다면 생산적이며 사회적으로 유용한 것들을 도출해낼 수 있었을 것이다 어린이들의 그림 맞추기(퍼즐)나 잡담 특히 언어유희를 생각해 보자 언어유희에 서는 창조적 발상과 관련 있는 몇 가지 원리를 찾아볼 수 있다 그것은 선입견이나 고정 관념을 버리고 어느 때는 사물을 반대로 생각하거나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을 많이 사 용하게 한다 예를 들면 연상게임에서 하얗다-눈-한라산-설화-고드름-미네랄 워터 (탄산수)-동치미-화로-할아버지 등과 같이 각각의 사물들이 갖고 있는 연상력을 추리해 보는 것이다이런 게임은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예를 들 수 있으며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에 방해 받지않는 자유스러운 발상력이 발휘되어지는 좋은 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행위를 위해 어린이들의 놀이를 주목해보고 거기에서 힌트를 얻어 위대한 발명이나 발 견과 연결지어지는 경우도 있다 어린이들의 언어유희를 주목한다는 것은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이라는 두뇌의 움직임을 활발히

촉진시켜주는 창조활동 중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가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생각 하려 할 때에는 예를 들이 비교하거나 이미 알고 있거나 알려진 것에서 미지의 것을 유추하거나 비교하여 연상의 바퀴를 넓혀가는 것은 발상 단계에서 필요한 것이다 창조는 그 대부분 아나로지(類比)와 메타포(比喩)에 의해 행해지는 것이다 무관계(無關係)의 조합이 강력하고 신선하게 느껴진다 매일매일의 생활에 새로운 것은 없다라 는 말이 있다 또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새로운 조합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群)의 조합에 의 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창조가 있다는 등의 이유가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고 한 다 「아이디어를 만드는 방법」을 쓴 제임스 웹영은 아이디어란 기존 요소의 새로운 조 합 이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라고 하는 관점에서 사실과 사실 사이의 관계성을 찾으려 고 하는 마음의 습성(習性)이 아이디어 발상에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 주위에서 자주 보게 되는 아이디어의 대부분은 무관계(無關係)로 보여지는 것들의 조합에 의해 성립된다 카렌더나 시계 TV등 신제품으로 개발되는 경우를 보면 특히 그렇고 파티에서 볼 수 있는 얼음조각 같이 파티와 얼음의 상관관계가 별로 없지만 이는 얼음은 조각하는 것과 파티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얼음의 이미지를 또 다른 면에서 즐길 수 있는 방향 을 개척한 것이다 광고 카피 또한 그렇다 이질로 생각되어 지는 말을 조합하여 캐치프레이즈(Catch phrase)로 만들어진 경우가 그것이다 드롭 프스 광고 중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을 인생은 맛있는 것으로 또 일본의 광고 중 당신의 자녀는 10000볼트라든가 토스트 아저씨가 해낸다와 같은 것은 맛 있는 생활을 나타낸 것이다 이 카피들은 맛있다라는 형용사를 본 뜻과는 연결되지 않는 생활이라는 명사에 연결시켜 불가사의한 효과를 발휘하게 하며 이것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든다일본의 어느 초콜릿 회사가 소비자의 기호 변화로 인해 판매가 부진하자 광고회사에 광고를 의뢰하게 되었다 광고회사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보고 일본 인이 좋아하는 음식의 1위가 카레라이스라는 것을 알았다 또한 카레라이스를 애용하 지만 뒷맛이 씁쓸하다는 점을 생각해 초콜릿은 단맛 단맛의 반대는 쓴맛이라는 점에 착안해서 카레라이스를 먹고 난 뒤의 후식으로는 초콜릿이 좋다 라는 캐치프레이즈 를 만들어 판매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성공한 예가 있다 캐치프레이즈는 항상 비유와 관련이 깊다고 이야기 한다 캐치프레이즈를 읽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기억하게 하거나 읽게 만드는 마력을 갖도 록 만들기 위해서는 인상에 남는 말 (Phrase)을 만들어 내는 비유를 쓰는 것이 좋다 사람들이 들어보지도 못한 무관한 내용과 연결되어야 인상적으로 받아들이며 신선하 고 독특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발상을 어떻게 하나 광고 카피를 쓰는 카피라이터는 카피를 쓸 때 실제 어떤 흐름으로 아이디어를 발상하는가 첫째로 할 일은 제임스 웹영이 「아이디 어를 만드는 방법」중에서 말한 것처럼 데이타 즉 정보수집 작업이다 상품에 관한 정보와 이 정보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구입 예정층에 대한 정보 등 되도록 많은 데이타와 함께 정보를 수집하 지 않으면 안 된다 또 중요한 포인트가 되 는 것은 자기가 광고하고자 하는 제품과 동종 경쟁제품과의 확실한 차이점(Unique Selling point독특한 판매점)을 발견 그것 으로 경쟁사의 정곡을 찌르는 것이다최초의 포터블형 워드프로세스를 예로 들면 USP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포터블 워드프로세스로 가장 인기 있던 최초의 제품을 예로 들어보자 1 밧데리 식으로 코드가 필요 없다 2 소형이며 경량이다 3 휴대가 간편하며 어느 장소라도 좋다 4 성능은 경쟁사의 탁상형에 비해 우월 하다 이러한 USP를 사용하여 매력적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끌어당길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내는 것이 다음에 찰 일이다

이 단계에서 제임스 웹영이 말하는 정보 의 조작과 정보의 조합에 의해 아이디어 의 부화 단계에 들어오는 것이며 이는 비유 전환 유비 연상이라는 조작을 행하는 단계 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어떤 흐름을 통해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인가와 제품에 대한 특징과 대치해서 가장 소구력 (訴求力)을 가지고 있는 점은 없는지 제품 구입이 생활상 어떤 이익이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것은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라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제 품의 특징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이어야 한다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란 말을 보다 더 차밍(멋있게)하게 표현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잘 생각해보면 큰 것은 좋은 것이라는 말도 있지만 반대로 작은 것을 자랑하는 워드프로 세스라고 하면 어떨까 그것은 이론에 불과하므로 작다라고 하는 특징에서 작다라고 하는 비유를 찾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작은 콩과 연관지어 워드프로 세스 콩껍질도 생각해보았으나 나이 드신 어른들에게는 감이 오지 않을 것 같다 그렇다면 포터블 형이니까 몸에 지니는 워드프 로세스나 손으로 들고 다니는 워드프로세스 라고 하면 어떨까또 전기코드에 꽂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니까 코드가 필요 없는 워드프로세스라 고 할까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이미지에는 약하다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것이 워드프로세스의 중요한 기능이므로 이 기능이 강조된 말이 꼭 들어가야 한다 그렇다면 워드프로세스는 어떤 장소에서라도 사용 가능한 카 메라와 같다 그럼 카메라라는 말을 더 세련되게 만들어보자그것은 이미 말의 카메라 라는 것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위의 캐치프 레이즈는 간편성과 본래의 기능성도 다 표현된 말이다 이와 같이 진행하는 것이 흐름이며 되도록이면 이 과정을 통해 카피라이터는 연상 비유 유비 등의 조작을 사용하여 데이타의 수집 데이타의 조작 데이타의 조합 아이디어의 구체화 결과의 검증 등 대체적인 흐름을 준수해 나가야 한다 실제 공식같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평소 그냥 하던 말처럼 많이 썼던 말인데도 잘 떠오르지 않다가 책상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가서 변기 위에 앉았을 때 생각이 떠오른다거나 사람이 꽉 찬 전철 속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이런 일들은 카피라이터들이 많이 경험하고 있는 상황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카피라이터들은 어떤 일의 주제가 떨어지게 되면 사우나에도 가 고 공원의 벤치 귀청이 떨어질 듯한 소음의 디스코텍 노래방 목로주점이나 포장마 차 등을 찾아 다니며 어떤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변신해 보려고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도 서슴없이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lsquo미쳐라 미치기는 미치되 일에 미치고 정신까지는 미치지 말고 몸만 미쳐라 정말 정 신병자처럼 이것은 일본의 저명한 마케터가 한 말이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사고의 교통정리이다 사람이 사고한다는 것은 이것 저것 두서없이 생각하고 있던 사고의 프로세스를 보편적인 시스템인 물리적 작업순서에 따라 분해한다는 것으로 우리는 그것을 무의식 잠재의식 상태에서 행한다 의식 속에서 작업한다는 것은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비능률을 초래한다 사람의 두뇌는 유연성이 풍부하고 무의식 층에는 여러가지 데이타와 수많은 프로그램이 무한 하게 내장되어 있다 발상법도 수없이 많지 만 기본적으로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무의 식이나 잠재의식의 거대한 층을 존중하여 도출해낸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마 다 저마다의 발상법이 다르다

어떤 사람의 발상법이 특출하다 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꼭 맞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음악을 듣고서 어떤 사람은 화장실에 갈 때 또 어떤 경우는 왁자지껄한 시장과 같은 번거로움 속에서 좋은 발상을 하듯 사람들에게는 각각 그들에게 맞는 발상법들이 있다 그러기에 발상의 프로라고 불리워지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의 경우 자기에게만 어울리는 발상법들을 갖고 있다

이렇게 사고방식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모여 하나의 구심점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사고의 교통정리를 해 주는 방법이 바로 발상법인 것이다 발상의 초심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회의에 참여함으로써 지식 경험 정보 이해력 등 을 얻을 수 있으며 발상을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터득하게 된다 또 발상법을 기본 매뉴얼로 하여 우왕좌왕 하지 않고 무의식과 잠재의식을 활용 무한한 각 개인의 잠재력을 개발해주는 것으로 기법이나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말해본다면 사고의 교통정리가 바로 발상법이다 발상법 중에 시행해 보아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그것은 버리고 다른 발상법을 찾아볼 수도 있다 자기에게 가장 맞고 바람직한 발상법을 발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유능한 아이디어 맨이 되기 위해서는 사고도출을 위한 여러가지 발상법으로 생각해 보고 장단점을 비교 가장 좋은 최선의 방법을 찾아 활용해 보는 것이 중요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 맞는 발상 방법론을 발견해내는 것이라고 결론지어 말하고 싶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발상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브레인 스토밍에서 시작하여 시네틱스까지 연상과 유비를 활용했던 대표적인 발상 기법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았다 이런 발상법들이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발상기법들은 그 나름대로의 문제점들 을 갖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역시 발상이란 개별적인 한 사람의 인간이 생각해 낸다고 하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스치야(土屋耕-)씨는「카피라이터의 발상」이란 저서를 통해 브레인 스토밍에 대해 잘 모르기는 하지만 확실히 단정적으로 말 하기는 어렵고 신경 쓰이는 일이다라고 했다 본래 브레인 스토밍이라고 하는 것은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방법에 있으며 아이디어의 질에 대한 향상에 대해서는 차후에 생각해 볼 문제라는 견해이다 브레인 스토밍으로 양(量)과 함께 질(質)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혼자서 발상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KJ법도 원리는 대단히 중요하지만 그 원리는 몰랐더라도 옛날부터 사람들이 써왔던 방식이며 특별한 것은 없다 KJ법의 독특한 점은 개개인의 머리 속에 있는 의식을 의 식 속으로 내몰아 일종의 물리적인 조작으로 변화 시키는 것이다 알고 있다라고 하는 소프트웨어는 의식 가운데에서 행해지고 있는 무형(無形)의 물 리적 작업이므로 능률이 떨어지게 된다는 지적도 있다 발상의 측면에서 보면 어느 발 상법이나 실제의 체험으로부터 얻어진 것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디어 발상을 혼자서 아무때나 한다고 해서 아이디어가 계속해 나오는 것 은 아니다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양질의 아이디어를 기대하지만 실제 회의에 참가하는 참가자나 리더의 운영방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더 많이 연구 개선되어야 한다 아이디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엄격하지는 않지만 양은 많아야 한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브레인 스토밍이 효과적이라는 것은 틀림없지만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발상 법을 아이디어를 찾는 하나의 돌파구라는 측면에서 생각해 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집단발상(集團發想)은 소집단이 좋다 집단발상을 위한 브레인 스토밍 규칙 중의 하나는 5sim6명 정도의 소집단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창의성을 발휘하게 되는 것은 소집단일 때라고 주장한다 의미 있는 말이다 아이디어를 발상해내는 현장이 참여자 상호간의 신뢰 속에서 상대방과 주고 받는 예리한 감성의 통찰력과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을 때 크고 작은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 광고 회사의 경우 처음 방문하 는 사람들은 왜 그리도 조그만 회의실이 많은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본다 광고회사마다 각 광고주들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브레인 스토밍을 하기 위한 소형의 Room이 필수불가결하기 때문이다 광고캠페인의 전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 개발이나 문제해결의 난관에 봉착했을 때 어떻게 아이디어를 찾을 것인가 고심하게 된다

브레인 스토밍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아이디어에 따라 당장이라도 써먹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낸다는 것이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광고 회사에게는 사활(死活)이 달린 문제이다 브레인 스토밍의 경우 5sim6명의 사람들이 참가하지만 아이디어는 소수의 사람이나 두사람 또는 세 사람에 의해 떠오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혼자서 작업을 하는 경우도 많다 팀별 회의에 참석도 하지만 디자이너나 카 피라이터의 경우 장소를 바꿔 조용한 공원의 벤치에 앉아서나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찻집에서 또는 친구와 목로주점에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사우나 탕에서 몸을 담그고 있을 때에 해결 주제를 위해 머리를 집중하게 된다 따라서 기본 컨셉(Concept)이 주 어 졌더라도 디자이너나 카피라이터에게는 최종적으로 볼 때 개인작업이 된다 물론 소음이 심하길 시끄러운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 작업을 하면서 강하 고 임팩트 있는 하나의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퍽 어려운 일이다 소집단이 좋다고 하는 것은 대집단의 많은 참가자들이 있을 경우에는 많은 사람으로 인해 발표의 기회가 적은 것과 주의력 집중과 통제도 어렵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소집단을 통해 나온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는 회의가 종료된 후 냉정히 혼자서 심사숙고하며 검증해 볼 수도 있다 즉 문제해결을 위한 조건인 예산문제나 광고시기 매체 등과도 연계되어 나온 아이디어에 대한 타당성 여부의 검증이 필요한 것이다 발상의 씨앗을 찾는 소재 middot백화점 거리 시장 전철 등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는 발상의 자료가 항상 풍부하다 middot본인과 관계있는 사람도 좋지만 본인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을 만나 대화해 보면 신선한 것을 찾아낼 수 있다 middot사람들의 욕구를 잘 관찰해보면 그 속에 해결해야 할 아이디어가 있다(예 무더운 여름 -하고 싶다) middot대화 도중 주제를 하나로 단정하지 말고 화제의 가지 수를 여러 개로 늘려보면 각도 를 달리해 여러가지 발상을 도출해 낼 수 있다 middot집단 발상은 개인발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다 middot이미지 자료(신문 잡지 기타)나 메모는 많으면 많을수록 발상의 지름길이 된다 middot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크게 보고 다음 세분해서 볼 때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middot상식으로 안 통하는 것을 찾아보고 필요하면 거꾸로 뒤집어서 생각해보자 middot마음을 편하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책을 찾아보자 middot만년필이 펜촉 뚜껑 몸체 잉크 고리 등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잡다한 문 방구식 발상을 해보자 middot성질이 다른 것을 친숙한 것으로 친숙한 것을 미지의 것으로 바꿔서 생각해보자 middot연상게임이나 퍼즐게임 말장난을 많이 해보거나 추리소설을 많이 읽거나 영화 연 극을 많이 관람하자 middot동기부여를 명확하게 하자

  • 창조적 아이디어 발상 방법
  • 19 [창조(創造)]
  • 20 [기억(記億)]
  • 21 [유비(類比)]
  • 22 [언어(言語)]
  • 23 [사고(思考)]

사실이다 대부분 어려운 문제를 해결한 후에는 「큰 기쁨」을 얻게 된다 고통과 상반되는 기쁨인 환희 이런 환희는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창조의 욕구가 일순간에 결과로 나타난 상태에서 일어나는 현상의 하나일 것이다 그러나 창조를 위해 어느 부분에 심취하다 보면 자기가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간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이상한 행동의 징후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심취한다고 하는 행위는 한면만을 집중하거나 몰두하게 되는 것으로써 몰두를 하다 보면 다른 면을 보지 못하게 되고 자기의식하에 무의식적인 행동을 하게 되기 때문에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정상인이 보게 되면 도대체 저 사람 같이 훌륭하거나 학식이 있거나 한 사람이 왜 저런 행동을 하는가 하고 처음에는 이상하게 생각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나면 이해하게 된다 이런 것은 과학적인 발명을 한 천재라는 소리를 듣던 발명가가 일상생활에서는 바보와 같은 어처구니 없는 행동을 하는 것 예를 들면 발명왕 에디슨이 어린시절 닭이 알을 품고 알을 부화시키는 것을 보고 에디슨자신이 알을 품고 부화시키려 한 행동같은 것이다 재치라는 것은 의지적이거나 의식적인 사고활동에서 오는 것보다 후하고 깊은 숨을 쉬는 것처럼 아주 자연스러운 가운데로는 것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경우 산책중이거나 낚시를 한다거나 골프를 치며 골프장 잔디 위를 걸어갈 때나 마당에서 정원을 손질하고 있을 때나 아무 생각없이 낙서를 할 때나 한숨 푹 긴 잠을 자다 깨어 눈을 뜬 순간 등에도 온다 그러나 재치를 위한 앞과 뒤에는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한문에 있는 인과응보라는 말과 같은 의미로 해석하면 된다 모든 것의 key가 되는 것은 일의 해결을 위한 사고의 축적인 것이다 아이디어는 하늘에서 별안간 떨어진 횡재가 아니며 이게 웬 떡이냐라고 생각해서도 안된다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했던 뉴톤은 발견의 우연성을 부정하고 「나는 항상 그것을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발견한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재치를 찾아내기 위해서는 항상 생각하고 자료를 축적하는 일이 중요하며 발상을 위해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나 전혀 안 해보았던 일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해결방안이 떠오르게 된다 인스피레이션은 의지적인 것이 아니고 자의로 생각나는 것이다 라고 하는 자아감(自我感)도 아닌 갑자기 출현하는 관념을 말한다 따라서 발명을 위해서는 다른 것부터 생각해야 한다라고 발명의 이론을 쓴 P 즈리오는 말하고 있다 발명 발견의 우연성은 핵심을 남보다 빨리 찾는 시기가 바로 발명middot발견의 시기가 된다 남보다 핵심을 빨리 찾는 것이 중요하지만 장소와 시간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화학자나 수학자 발명가 등을 대상으로 앙케이트 조사를 한 결과로도 실증된 것이다 아이디어를 발견한 경우가 어느 때인가에 대한 경우를 보면 휴식할 때 18명 산책중 8명 잠에서 깨어날 때나 취침중 꿈 속에서가 16명 목욕중 10명 차를 타고 가다가 차 안에서가 10명이었다 또 아이디어가 자주 발견되는 장소를 「三上」이라고도 한다 그것은 침상(寢上)middot마상(馬上)middot측상(厠上)으로 침상은 이불을 깔고 잠자리에 들어 선잠이 들었을 때이며 마상은 말의 안장에 발을 올려놓았을 때이지만 현대에 이르러서는 자동차나 기차 또는 전철을 타고 갈 때를 말하며 측상은 화장실에서 변기 위에 앉아 용변을 보려 할 때를 말한다 결국 아이디어 발상에는 때와 장소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닌 만큼 자기의 주어진 그때그때의 환경에 따라 적응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결론을 내리는 것도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하긴 싶다 인스피레이션을 정의해본다면 그것은 첫째로 우연히 나타나는 현상으로 신경계통에 있어서 해제반응(解除反應)과 비슷한 것으로 마음이 편안해진 상태이며두 번째로는 「스스로 생각했다」라고 하는 의식보다도 하늘로부터 계시(啓示)를 받은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며 세 번째로는 원격반응(遠隔反應)이나 텔레파시와 유사한 것으로 어딘가 자기 이외에 존재하고 있는 것을 잡으려는 느낌을 받아 그것을 사회적 관습과 전통적으로 사물을 보는 견해에서 비약(飛躍)하는 것 이라고 「천재(天才)」라는 책을 쓴 宮城音彌는 피력하고 있다 인스피레이션의 앞과 뒤는 의식적이거나 의지적으로 활동하는 존재는 아니라고 하는 지적도 있으나 반드시 그런 것만도 아니다 천재 음악가 모짜르트가 발상의 한 순간을 말한 유명한 한 구절이다 「기분이 좋고 마음이

들떠 있을 때나 품위있고 멋있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마음에 맞는 친구들과 식사를 마친 후 마차를 타고 귀가할 때나 산책을 하고 있을 때나 밤에 잠이 잘 오지 않을 때 발상이 더욱 자주 퍼뜩퍼뜩 일어나게 된다」고작곡이라는 것도 실제의 행위는 손을 통해 이루어지지만 이루어지는 과정은 전부 머리(두뇌) 속에서 완성되는 것으로 「매일매일을 살아가며 추구한다는 것」이 상상(想像) 속에서 전후가 일치될 때 들려오게 되는 것이다 창조라는 것은 어느 한 순간에 오는 것이라는 것을 잘 증명하고 있는 말이다 모짜르트는 그의 발상에 대한 재치의 프로세스를 확연히는 몰랐지만 왜라고 하는 의문점에서 찾기보다는 감성적인 분위기에서 악상을 찾았기 때문에 그 자신도 완성되기까지의 중간과정과 떠오름의 과정은 언급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감」이라는 것이 있다 감이라는 것은 합리적인 경험들이 조합된 것으로써 순간적인 움직임이 확실히 존재하고 있다 직관도 감도 움직이는 것이지만 「무(無)」의 상태 속에서 태어나는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그 동안의 많은 경험을 통해 선택한 사고활동의 결과는 행동으로 나타난다 소련의 철학자인 베코프닝은 「인식론」이라는 그의 저서를 통해 직관 중에는 인간이 선행(先行)하는 사회적middot개인적 발전의 전경험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역시 인스피레이션과 감이 움직이는 배후에는 끊임없는 노력과 풍부한 체험이 필요한 것이다 「프로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국제적으로 유명한 바이올린 연주가가 된 정경화씨를 보자 그의 부모가 맹모삼천은 아니지만 어려서부터 일종의 영재(英才)교육을 행했기 때문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키워낸 것이 아닌가 물론 부모님 못지않게 본인의 하겠다는 의지의 소산이 결실로 맺어진 것이지만 11 [장애(障磻)] 사물의 성립(成立)을 진행하는데 방해가 되거나 지장을 주는 것 거리껴서 거침 막아서 거치적거림틀린 것 실패한 것 모험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창조활동의 방해라고 「창조적 사고」의 기술 속에서 제임즈아담은 밝히고 있다 제임즈 아담은 창조성을 방해하는 장애에 대해 첫째로 지각의 방해 둘째로 감정의 방해 셋째로 문화 middot 환경에서의 방해 넷째로 지성과 표현의 방해가 있다고 했다 당연한 주장이며 이런 방해를 받아가며 사람들이 창조성을 얻기 위해 노력해 온 것이 사실이다 이와 같이 많은 장애가 있지만「왜 왜그럴까」라고 하는 의문점을 가지고 해결하려고 하는 자세와 「이것과 저것을」해보고 다각도 문제해결을 위해 연결하려고 하는 사고 방법 때문에 장애를 어느 정도 극복해온 것이다 아이디어 발상 자체는 꼭 잡아야 되는 것으로(Catch해야 하는) 잡은 아이디어를 발상단계에서 사전 평가하고 사후 체크하는 자세가 있어야만 이미지의 보고인(寶庫) 잠재의식(潛在意識)을 활용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창조력」의 저자인 瀨川正明은 인간관계에서 파생되는 욕구불만이 창조활동을 하는데 있어서는 확실히 유해한 것이라고 했다 인간관계가 나빴거나 환경에서 오는 장애가 원활한 창조활동을 저해하는 요소가 된다고 생각한 것이다 순수한 의미에서의 욕구불만은 어떤 의미에서 생각해본다면 해결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의 주위를 주시해 보자 창조력을 발휘하여야 할 경우에 있어서 서로서로의 인간관계 때문에 일도 안중에 없어지고 피곤해지며 그냥 순간적으로 판단내려 버리고 지나쳐 버리게 되는 경우가 있다 우리가 조직생활을 하는데 있어서도「和」라고 하는 수직 수평적인 협력 관계가 좋게 이루어져야만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지 않은가 사람들과의 서로서로 작은 인간관계가 원만하게 형성될 때 협력 단계가 이루어지며 「기분좋게」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분위기인 자유로운 환경을 만들어내는 것이 창조활동의 기본적인 조건이 되는 것이다 「기획력」의 저자 多湖琿는 창초를 위한 지식은 노력만 가지고는 되지 않는다 아이디어의 퍼뜩 떠오름이 필요하다 어느 경우에 지식은 오히려 방해가 되는 일조차 있다 우리의 문제의식을 방해하는 원인의 하나는 사고를 절약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라고 했다

창조성이 풍부한 사람의 특징을 살펴보면 문제의식을 많이 가지고 있다 우리들이 무심코 보고 넘기는 일에서 그들은 새로운 문제의 싹을 발견하고 창조력 해결에 이용하려 한다그러나 일상적으로 기존의 경험이나 사고의 틀을 갖고 이미 알고 있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면 대부분의 경우 전례(前例)에 따라 항상 같은 방법으로 그것을 해결하러 하는 것이 우리들이다 즉 새로운 시도도 안해보려는 되도록 사고를 절약해 버리려는 경향이다왜냐하면 과거에 해왔던 것이니까 별 사고도 없었으니까 구태여 새로 머리를 써서 원인을 제공하는 위험부담을 안기보다는 기존의 틀에 의존하는 것이 편하기 때문이다 문제의식을 방해하는 요인은 의식의 평형화 경향 안정을 찾고 평형상태를 유지하려는 심리와 되도록 생각하지 않으려는 사고의 절약 경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평균치(平均置)에 기대려는 중간만하면 된다는 심리를 갖는다면 발전적인 사고를 할 수 없는 무사안일의 범주에 안주하게 될 뿐이다 기업에서도 어떤 문제에 리스크가 발생했을 때 리스크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기존의 틀을 이용한 사람에게는 엄중한 문책을 가하는 반면에 새로운 시도로 최선을 다한 사람에게는 실수를 용서하고 문책에서도 제외하는 겅우가 흔히 있다 새로이 도전하며 생각은 많이 깊고 넓게 판단은 정확하고 짧게 해야 할 것이며 사고의 절약 경향에서 탈피하는 길이 창조성을 높이는 길이 된다 크리에이티브를 수정하는 것은 기구나 설비의 부족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개인의 감정적인 요소 때문이라고 「발상의 기술은 창조의 기술」을 쓴 川勝久는 말했다 하고 싶은 의욕도 없고 자신도 없거나 주위를 의식하는 등의 감정적인 벽은 창조활동에 있어 큰 장애가 된다 아무리 시설이 좋고 여러가지 조건이 좋다하더라도 조직은 사람이 움직이고 있다 그래서 어느 마케팅학자는 4P외에(Product Place Price Promotion) 2P가 있다고 한다 즉 2P는 조직의 구성원인 People과 자금인 Power를 들고 있다 조직에는 사람 즉 인재가 필요하다 그러나 사람이 많다고 해서 조직이 번창한다고는 할 수 없다 꼭 있어야 할 사람 꼭 필요한 사람이 요구된다 창조활동에 있어서도 그곳에 있는 사람들이 「할 마음」이 없다면 창조활동을 해나갈 수 없게 된다는 것은 자명하다 크리에이티브한 과거업적만을 내세워 기업내 현실을 저해하는 이노베이션 부족현상은 첫째로 기업조직이 관료적 조직인 경우이거나 둘째로 일상업무에 쫓겨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는 것 즉 중장기적인 전략미비의 경우 셋째 각 조직의 비대화에 따른 기능별 기구에 의한 횡적 협력부족 넷째 이노베이션에 미온적인 관여나 약할 때 다섯째 질(質)에 대하여 Board를 통한 컨트를을 하지 않을 때 여섯째 마감일이 안되었다는 안이한 사고 일곱째 일을 추진 진행시키는 부적격의 리더나 참여자의 프로정신 결여 등이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또한 자유로운 발상 다음으로 본래의 문제와 목적을 바로 보는 시각 즉 「솔직한 눈」과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일반적으로 갖고 있는 생각의 틀을 보고 포기하지 않는 「자신의 눈」이필요하다 고 「창조의 또 다른 사고법」 저자 野崎昭弘는 밝히고 있다 참으로 맞는 말이라고 생각된다 「솔직한」 「자신의」눈으로 대상을 관찰하고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운 발상을 전개한다는 것은 그렇게 방해가 되는 것은 아니다왜냐하면 오랫동안 익숙해진 지식이나 태도 습관으로 인해 자유로운 발상이 종종 방해받아 왔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확실히 경험이나 지식은 필요하지만 그것 때문에 오히려 속박받게 될 때에는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의 퍼뜩 떠오름과는 점점 멀어지게 된다고 결론지어 말할 수 있다 12 [유회(遊戱)] 노는 일 즐겁게 놂 장난으로 놂 놀이 기계의 부품과 부사이의 여유주색에 빠지는 것「수수께끼」 「말이어가기」 「영상뤄즈」 「퍼즐」 「수학문제풀이」 「컴퓨터오락」 같은 유희는 그 나라의 문화나 민족성에 따라 깊이와 넓이가 다르며 발상에 따른 원리가

내면속에 잠재되어 있다고 한다그것은 상식적으로는 해결되지 않거나 선입관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것도 있고 연상(連想) 유추(類推) 비유(比喩) 상징(象徵)에 의해 퀴즈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그런 요소만으로 크리에이티브한 발상이 떠오르는 것은 아니며 단지 유희의 배경에는 창초적 발상에 필요한 원리가 내포되어 있는 것이다 구리드리히 시러는 「遊戱論」에서 사람은 유희할 때 가장 완전히 인간적으로 된다 고 말하고 있다 어린이극의 경우 천사의 날개달린 옷을 입은 아이들을 보면 천사의 이미지가 떠오르며 천사같이 연기하는 극중의 인물을 통해 깊은 감동을 느끼게 된다 극중에서 하는 천사의 연기를 통해 인간의 창의의 결과로 잉태된 모습이 보여지기 때문이다유희라는 놀이는 재미있고 즐겁다 유희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깊이 빠져 동화되어 버리기 때문에 참으로 인간적인 모습이 생성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의 작가인 奧野健男은 아이들의 유희 형태를 보면 인류의 원망(願望)과 예술의 원류가 나타나고 있다 고 했으며 아동교육자인 山田眞子는 자유롭게 놀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발상으로부터 표현코자하는 노력이 줄기차게 보인다 고 했다 잘 관찰해보면 아이들은 유희 중에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으며 허식과 허구 등에도 구애되지 않고 선입관이나 고정관념이 없이 자유스럽게 행동한다 실패나 두려움에 개의치 않고 창의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창조활동에 꼭 필요한 요소가 보여지고 있는 것 같다사람들이 아이들이 꿈을 꾸는 것처럼 자신도 모르는 무아의 상태에 빠져들 때의 순간이란 바로 유희 즉 놀이의 정신이 즐기는 상태와 일치되어 발로되어지는 것이 아닐까 한다 어린이들은 위대한 교사이다라는 말은 창조를 하려는 우리에게 시사해주는 바가 크다 어린이의 관찰을 통해 우리가 의도하는 아이디어의 발상을 얻을 수도 있고 또 동심으로 돌아가 무념의 상태로 깊이 빠져 들어가 결과가 도출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프랑스의 사회학자인 로제 middot 카이요와는 「유희와 인간」이란 저서를 통해 네 가지로 유희를 분류했다 ①모의(模擬) ② 현기증 ③ 경쟁 ④우연이다 첫째의 모의는 가면(假面)유희와 흉내를 말하며 둘째의 현기증은 회전하거나 낙하 등을 통해 황홀함을 느끼는 과격한 활동의 결과를 말하고 셋째의 경쟁은 축구나 장기 middot바둑 등의 경기를 통한 경쟁이며 넷째의 우연은 도박의 룰렛에서나 복권에서 당첨되는 것 같은 「운」이 따른 유희를 말한다 원시적이라고 불리우는 「혼돈의 사치」는 모의와 현기증을 공유하는 유희가 지배적이며 진보 발전해가는 「계산의 사회」에서는 경쟁과 우연에 의한 유희가 유행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유희의 본질이란 것은 「진보」라는 측면에서 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오히려 혼돈한 속에서 끊임없이 얻어지는 것이 아닌가우리는 발상시 여러가지의 숱한 혼돈과 상념이 떠오를 때 그 중에서 유레카를 외칠만한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 경험을 갖고 있을 것이다 13 [비유(比喩)] 어떤 사물의 설명을 위해서 그와 비슷한 다른 사물을 빌어 표현하거나 예를 드는 것어떤 것으로부터 다른 것을 생각해내는 연상력은 창조활동과 관련이 깊다 연상의 종류는 신발과 끈같은 유사연상(類似連想) 책상과 의자같은 접근연상(接近連想) 白과 黑같은 반대연상(反對連想)등이 있다천사같은 대통령이 된다면 남자 같으면하는 비유는 사고를 축으로 해서 전개되어진 연상의 예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긴 있는 말이라고 하는 것은 시간과 함께 곧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연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은유(隱喩)를 보거나 만드는 능력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예를 들어보자 우리가 연상을 통해 빨간색하면 정열과 여름 태양 사랑의 이미지 장미꽃을 떠올리게 된다 연상을 통한 비유가 새로우면 새로울수록 의외(意外)의 것이 있으면 있을수록 아이디어 발상도 유니크(독특)해진다

커뮤니케이션 표현 수단으로는 꽃 같이 아름다운 천시같이 해맑은같은 경우와 인생은나그네 인생은 고행 인생은 긴 여행등과 같이 어떤 것을 다른 어떤 것에 두고 전환시키는 은유와 기관이 경찰서나 보안대 중앙정보부 등과 같은 특정관공서를 표현하는 것처럼 부분만을 통해 전체를 표현하는 전환 싱글벙글 탱글탱글 욱신욱신 주룩주룩 살살등 의성(擬聲) 의태어(擬態語)로 나타나는 방법 등이 있다 그러나 요즘 TV에서 광고나 탤런트 개그맨을 통해 유행되어지는 했걸랑요 sim가라사대 따봉 등과 같이 개념이 명확치 않은 표현이 자주 보여지는 현상도 주목해 볼 일이다은유(隱喩)란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해왔던 것이 아닌 새로운 사태에 직면하였을 때 그것에 대해 생각하려고 하거나 새로운 상황에 대처하려고 하는 사고의 모델이다 위대한 착상이 처음으로 떠오를 때에는 어휘나 비유 또는 아나로지를 통해 오게 되며 이것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학자들은 주장한다 새로운 착상을 얻기 위해서는 사물과 사물 사이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 즉 어떤 것은 다른 것과의 관계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사물의 관련성을 볼 줄아는 눈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sim를 예로 든다면이라든가 예를 들면 sim같은것 이란 말을 자주 사용한다 이런 이유로해서 어떤 시람들은 창조는 메타퍼 (은유)와 아나로지 (유추)에 의해 생긴다고 한다 창조활동을 위한 비유 유추를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 것인가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 발명의 논리를 정리한 르 middot 로아는 발명가는 대응(對應) 유추(類推) 메타퍼를 개척하는 데서 탄생되는 것이다라고 했다 착상을 위한 사물과의 관련성을 볼 줄 아는 마음속의 눈을 통해 유추하거나 비유를 사용하여 질높은 크리에이티비티(Creativity)를 창조해야 한다 우리가 새로운 것을 생각하려 할 때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 중에 무엇인가의 예를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일을 하는데 있어서 다른 일을 유추해 본다는 넓은 뜻의 비유작용이 많이 존재하는 증거이다 인간이 연구하는 단순한 지식에서 현재의 거대한 지적체제를 구축하는 과정에는 반드시 이 비유과정이 관계되어 있다고 생각된다 비유를 자유로이 창조활동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논증적인 것만이 아닌 창조적이고 자유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발명 발견을 하는 데는 비유의 움직임이 중요하다 어떠한 새로운 지식도 개념에 대한 모델과 딱 맞아 떨어지는 것이 아닌 크거나 작거나 하는 엇갈림이 있다 사물이나 모델을 보고 얻은 이해는 어쨌든 간에 크거나 작은 비유의 작용에 의한 것이며 비유는 문제를 회피하는 데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떤 진리를 찾아내 해결하기 위해 전근하는 가운데 얻어진다 예를 들어 인간은 나그네라고 하는 비유는 인간이 가진 성격의 어느 측면에는 해당하더라도 인간 전체를 대표하는 말은 아니다 그런 이유때문에 비유는 반드시 정확하고 논리적인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한편으로 우리들은 비유에 의해 실제로 잡기 어려운 새로운 창조적인 일을 구축할 수 있다고 하는 것도 또한 사실이다 인간은 나그네라는 예는 인간을 넓은 의미에서 본 것으로 처음부터 나그네라는 것에 포인트를 두어 접근하려고 명백히 규정지은 것이다 비유는 앞에서 설명한 것과같이 이론에 의한 것보다 창조적 직관에 의해 움직여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래서 비유를 발견적 인식에의 노력이라 했던 측면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14 [이미지] 마음속에 그리는 상(像) 마음속에 떠다니는 상(像) 심상(心像) 자세 형상(形象)영상(映像)「창조성을 높이려면」의 저자 中村太郎은 좋은 아이디어 창조적인 문제 해결은 좋은 이미지를 갖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예를 들어 한 소년이 요즘 유행하고 있는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놀다 허리와 무릎을 다친 경험이 있다고 하자그 소년은 스케이트보드는 위험하고 넘어질 수 있다고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다른

소년이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것을 보면 자기도 모르게 넘어진다 위험하다라고 소리지르게 된다 그러나 스케이트보드를 처음 타는 소년의 경우에는 두 가지 경우가 있을 것이다 첫번째 처음 친구들로부터 들은 넘어진다 위험하다는 소리가 그의 머리에 그려질 때 스케이트보드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 넘어진다 안 된다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무의식 중에 자기암시가 되어 성공과 멀어지게 되는 경우다 반면 두번째 경우는 친구에게 넘어진다 위험하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잘타는 소년들도 많은데 나라고 못할 것 없다는 생각에서 출발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시도해서 성공하는 경우다물론 타는 도중 다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또 안전장비를 갖추고 타면 다치거나 위험으로부터 최소한 보호된다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마음 먹기 나름이다 슬프게 생각하면 슬픈 것이고 기쁘고 즐겁게 생각하면 기쁘고 즐거운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문제해결에 직면했을 때 처음부터 나에게는 무리다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앞의 예에서 든 소년의 경우처럼 과거의 실패 체험때문에 나는 할 수 없다라는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난관에 봉착했을 때 좌절하는 경우도 많다낙천가(樂天家)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주위의 걱정을 뒤로 하고 의외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은 이러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작용을 했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일단 자기자신의 일을 착수하기 전에 나는 할 수 있다 (I CAN)라는 긍정적인 사고의 이미지에서 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자기 관리가 필요한 것이다 이미지는 지각에 의해 습득한 자극적인 기억이다 사실 우리들의 머리 속에는 오감(五感)을 통해 얻어진 이미지가 무수히 축적되어 있다 우리들이 사물을 관념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무의식적으로 자기자신의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를 조작해 나가면서 사고를 해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 결과로 그 사람의 머리 속에 축적되어진 많은 양의 이미지를 다양하게 변화 시키거나 이질(異質)의 이미지와 결합시켜 보거나 할 때 아이디어가 왕성하게 나오게 된다 「學習과 思考」에서 大山正은 지각적인 이미지가 크게 움직인다는 것은 아이들과 같은 사고에 국한된 것만은 아니다 어른들의 사고에 대해서도 지각적인 이미지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고 했다 머리 속에 축적되어진 이미지 때문에 창조활동이나 상상적이 발동(發動)되는 것이다 신제품을 개발할 때 제품계획은 물론 판매 판촉계획도 총체적으로 기획하게 된다전체적인 기획에 의거 목표달성을 위해 Task Force Team이나 필요한 Staff들이 모여 기획 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서로 도출해 내고 일정에 따라 작업을 진행시켜 나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참여하는 구성원들도 전체의 기획에 대한 이미지를 갖고 출발해 나가게 된다일을 진행해 나가는데 있어 인간은 행동에 앞서서 이미지를 갖게 된다 그런 이유로이미지 없는 기획은 없으며 기획은 이미지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이 강조된다 「이미지」를 쓴 藤閣善愛는 이미지는 생물이 외계(外界)와 끊임없이 대응관계를 존속하는 한 지각(知難)을 개입시켜 형태를 만들어 가는 정신의 내용이라고 피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잉카의 제국이라는 느낌을 통해 이미지를 갖게 되고 이미지는 행동을 위한 목표가 된다 일반적으로 이미지는 마음 가운데의 창조로 마음 가운데에서부터 생성되어진 것으로 독자성(獨自性)과 함께 그 이미지로 다른 어떤 것을 알기 위한 모사성(模寫性)도 갖고 있다우리들이 외부로부터의 여러 정보를 지각을 통해 받아들여 이미지를 만들 때 결과적으로 그것을 통해 이미지는 외계의 정보를 모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이 이미지의 모사성이다 그러나 같은 정보라도 사람들에 따라 받아들이는 방법이 달라진다 즉 한 사람 한 사람이 받아들여 해석한 정보는 독자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이미지의 독자성인 것이다 그런 결과로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각 사람이 알고 있는 정보내용이나 갖고 있는 이미지가 다르기 때문에 유사한 것도 있겠지만 상반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사고의 메카니즘에 대해서 쓴 品川嘉也는 인간의 사고에는 논리적인 사고와 이미지적인 사고가 있으며 말로만 떠들고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을 때 사고는 막혀 버린다라고 했다논리적인 사고는 말에 의한 사고이며 이미지적인 사고는 심상표현에 의한 사고이다 우리가 일상의 체험에서 사물을 생각할 때는 말에 의한 것보다 이미지에 의한 경우가 훨씬 많다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 라고 생각했을 때 말을 통한 논리적인 사고보다도 이미지적 사고인 교통기관 가로수 사람 서류 점심식사 술 다방 저녁식사 등의 심상에 의해 계획을 정리해 가는 것을 한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 이미지적인 사고에서 논리적인 사고인 말을 통한 사고로 새롭게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아이디어를 확산시킬 수 있는 한 방법이 될 것이다 15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전달(傳達) 통신(通信) 통화(通話) 보는 것 소식(消息) 편지 통지(通知) 연락(連絡) 연락기관 교통기관사람들은 커뮤니케이션은 단순한 수단이나 도구가 아닌 문화 그 자체라는 생각을 갖고 산다 즉 모임 등의 모양과 바탕을 커뮤니케이션의 원형으로 규정 커뮤니케이션 행동을 자기 목적화 시키고 즐기는 쾌감 속에서 살아간다고 한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즐기는 것 이것은 고도의 문화전통과 관련되어지며 문화는 나라나 민족성에 따라 동양적으로 형성된다 예를 들어 동양적인 커뮤니케이션은 끈끈한 정(情)을 매개로 한 감성적인 커뮤니케이션 타입이며 동질성을 추구하는 내 이웃 내 부모 내 친구 내 고향 내 후배 내 동료라는 연대의식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 일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은 전달 이해납득 수용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그런데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이용하는 편지는 발신인의 메시지를 수신자가 받아보고 이해되는 것도 있지만 일반적인 전달로 인해 납득하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측면에서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과 그것을 이해한다는 측면이 서로 다른 점이 있다고 언론학자들은 주장하고 있다 송신자와 수신자 사이의 갭으로 인해 Noise가 발생하기도 하며 메시지를 흘려버리기도 한다 세대차이 국가간의 견해차이로 인해 오해를 낳게 되며 세대간 국가간의 단절까지 발전되어 가기도 하는 것이다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 쓴 CI 포랜드는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보낸 사람으로부터 개인이 받는 것으로 그 개인의 행동을 변용시키기 위해 자극을 전달하는 과정이다라고 했다 라스웰은 누군가 무엇에 대해 어떤 통로를 통해 누구에게 어떤 효과를 겨냥해 나갈 것인가가 커뮤니케이션이다라고 했다 또 어떤 학자는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인간을 개체가 아닌 집합체 사이에 두고 정보처리와 전달의 과정을 찾는 것이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의 요소로 보내는 것 내용 매체 받는 것 4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대화 전후(前後)의 콘텍스트(Context문맥)라는 것은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예를 들면 그것은 길다라는 말을 생각해보자 그 말의 의미는 그것은 lsquo장대 같이 키가 큰 사람 일 수도 있고 그것을 남성의 SEX심볼로 생각할 수도 있다 친구끼리 대화하며 긴 데로 가자하는 의미 있는 은어를 사용했다면 장어구이 집을 가자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요즘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이경규씨가 진행하는 몰래카메라라는 것이 있다 출연자 모르게 연출되는 행위로 인해 보는 사람에게 즐거움을 준다 그런데 몰래카메라를 줄여서 몰카라고 한다 몰카라는 말은 신조어로 평소에는 아무 의미 없던 단어지만 TV를 시청할 때에는 lsquo몰카 를 몰래카메라로 시청자들은 인식하게 된다 말은 이처럼 대화 전후의 콘텍스트(文脈) 환경(環境) 배경(背景)에 의해 그 이미지가 형성되는 것이다 대부분 대화의 장면과 장면 전후관계는 결국 콘텍스트를 창조함으로써 좋은 대화로 통할 수 있 된다

rsquo사람은 그가 갖고 있는 마음에 의거 충실히 Communicate하고 있다고 커뮤니케이션과 언어에 대해서 汲田允茂는 쓰고있다 커뮤니케이션은 언어에 의한 버벌 커뮤니케이션(Verbal Communication)과 언어에 의하지 않은 논버벌 커뮤니케이션(Non Verbal Communication)이 있다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주로 눈빛 표정 자태 등의 형태를 표현하는 것이며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등의 「다원적인 지각회로」를 통해 행해진다 속을 서로 안다 이심전심 눈으로 말한다 눈은 입만큼 사물을 이야기하고 있다rsquo 등과 같은 말로 알 수 있듯이 최근에는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전달하려는 경향이 강한 편이다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는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 이상으로 인간의 참뜻을 나타내주고 있지만 시간과 함께 흘러가버린다 결국 아이디어 발상은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므로 이야기 듣기를 좋아하고 자기 말을 하기보다는 남의 말을 잘 듣도록 해야 하며 표정같은 Non Verbal Communication에서도 힌트를 얻어 전개 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16 [연상(聯想)] 하나의 사고에서 계속 관련 있는 다른 사고를 생각해 내는 것 관념연합(觀念聯合)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치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은 아이디어의 관념연합이다 연상은 어떤 관점에서 본 것을 다른 관점으로 차차 생각해 내는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심리학자인 JP 길헌트는 인간이 갖고 있는 지성의 움직임을 조작하는 기제를 ① 인지(認知) ② 기억(記憶) ③ 발산적 사고(發散的 思考) ④ 수속적 사고(收束的 思考) ⑤ 평가(評價)의 다섯가지로 분류했다 두뇌의 움직임 중 아이디어 발상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발산적 사고는 주로 연상 비유 등에 의해 행해지는 것으로 점차 연상의 수레바퀴가 확대되거나 어느 사물과 사물 사이에 파생되는 인간이 주의하여 보지 않던 관계를 발견해내거나 어떤 것에서 특정의 어떤 것을 유추해 내는 것이다예를 들면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자유연상법과 브레인 라이팅이라는 침묵연상법 그리고 입출법 초점법 등을 이용한 강제 연상법이 있다 1939년 당시 광고회사 임원을 했던 아렉스 오스본이 창안한 브레인 스토밍은 집단에 의한 아이디어 발상법으로 이것은 우리들의 기억과 상상력을 자유롭게 움직여서 관념연합에 의해 진전시키는 자유연상법이다 브레인 스토밍을 시행할 때 지켜야 할 네 가지 틀은 ① 비판 없음 ② 자유분망 ③ 양(量)을 ④ 결합시키거나 개선시키는 것이다 결합 개선이라는 것은 도출된 아이디어를 더 좋은 아이디어로 결합시켜 나가는 것으로 히치하이크 타이업(Tie-up)시킨다고 불려지기도 하며 오늘날 각 기업이나 광고회사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발상법이다 브레인 스토밍과 같이 서독에서 개발된 브레인 라이팅 기법은 침묵발상법 또는 63 5법으로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 상호교차 사용되기도 한다 rsquo바람이 불어오면 집안으로 통한다rsquo라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에는 lsquo바람이 불어온다rsquo와 집안으로 통한다rsquo라는 구절에서 출발점(越點)과 도착점(終點)이 정해져 그 사이를 강제적으로 연결시켜가는 강제 연상방법이 잘 나타나 있다 미국의 GE(General Electric)사가 자동장치의 설계용으로 개발했던 입출법(入出法)도 이 연상방법과 거의 유사한 원리다 예를 들면 발을 올려 놓으면 문이 얼린다 어두워지면 불이 켜진다 손을 가까이 대면 물이 나온다rsquo와 같이 어떤 과제를 설정한 다음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자료를 사용하고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를 추구한 끝에 각각 자동문 자동점멸전등 자동 손씻기 등을 개발한 것이다 꿈(夢想)은 모든 아이디어 발상의 원천이 된다 여기에다 정신의 비상(飛翔)이 첨가되면 자유로운 상상의 공간으로 커다란 획을 구축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한 어느 심리학자의 말이 생각난다 우리는 출퇴근 시 버스를 타고 차창으로 보이는 풍경을 무심히 바라보며 자기의 꿈을 그려보는 경우가 있다

내가 만약 소설을 쓰는 소설가라면 어떤 주제를 가지고 어떤 내용의 구성으로 어떤 작품을 만들 것인가내가 만약 사장이라면 어떤 경영철학을 가지고 어떤 상품을 기획하며 어떻게 마케팅 목표를 달성할 것인가하며 많은 연상의 수레바퀴를 굴려보게 된다 처음에 전개한 환상(幻想)으로써의 몽상(夢想)을 현실적이고 건설적인 사색으로 전환시켜 나가는 것이다 우리들은 일하기 위해 교통기관을 이용하는 시간이 많다 출퇴근 동안의 긴 시간을 어떻게든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몽상을 통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보자졸리우면 졸리운 대로 눈을 지그시 감고 혼자만의 긴 연상을 해보자 지루함도 잊어버리게 되고 유레카를 외칠만한 아이디어 도떠오를 수 있는 것이다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까지 이미지에 대한 연상자료를 통해 유니크한 것을 도출해보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컴퓨터 노래방 백년해로 백두산 전쟁 선물 재벌 등과 같이 하나하나의 단어로 백년해로 -장수-학-부부 -여행-보험 하는 것과 같이 끝없이 연결시키고 지우고 하며 얻고자 하는 결과를 찾아보는 것이다 17 [비몽사몽(非夢似夢)] 꿈인지 생시인지 어렴풋한 상태 본심을 잃은 상태 사물에 열중해서 그것을 잊는 모양 꿈속에서 깊이 잠들지도 깨지도 아니한 어렴풋한 동안배우는 자신의 배역과 연기에 취해 실력 이상의 효과를 발휘하기도 한다 배우는 연기가 직업이고 따라서 사장역 노동자역 의사역 재벌역 거지역 가장역 등 다양한 배역을 맏는다 물론 연출자의 연기 지도도 있지만 출연하는 배우는 맡은 배역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관객을 감동하게 만든다 어떤 배우는 새로운 배역을 맡게 되면 실제로 그 생활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에게서 경험을 통한 산교육을 받기도 한다 예를 들어 무당역을 맡았다면 무당의 일상생활과 굿 할 때의 동작 대사 뿐만 아니라 정신내면의 세계까지도 알려고 한다 무당역을 하는 배우는 무당의 경험은 없어도 사전에 습득한 외적인 지식은 물론 내면적인 정신세계까지도 탐구하여 자기자신을 무당이 된듯한 상태의 몰아지경으로 몰아 불후의 명연기를 하게 되는 것이다 누군가 사람은 각자의 주어진 역할을 하며 살아가는 배우라고 표현했다 주어진 배역에 혼신을 다하게 되면 몰아지경에 빠져 자기자신을 잊어버리게 된다 주위의 시선을 의식 함이 없이 자신을 잊고 집중했을 때 큰 힘은 발휘되는 것이다rsquo좋아하는 일을 할 때 능률이 상승된다rsquo라는 말이 있다 사람은 좋아하는 일과 싫어하는 일이 있다 사람은 본인이 좋아해서 하는 일은 능률이 오르지만 남이 시켜서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은 능률이 오르지 않게 된다인간은 도박을 하면서 어떤 상황의 변화를 느낄 때 꿈을 꾸게 된다고 한다 왜냐하면 도박은 재미도 있지만 잃느냐 따느냐 하는 경쟁심리 때문에 온 정신을 집중하게 되고 상황의 변화를 느끼게 되면 살아 남기 위한 대비책을 강구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럴 경우 온갖 지헤와 능럭을 통해 창의와 노력을 아끼지 않게 된다 시간가는 것도 잊고 한 군데만 집중하게 되어 도박하는 멤버의 동작이나 눈빛 표정 등만 보아도 상대방의 마음을 읽게 된다 어떻게 하면 돈을 딸 것인가 하고-창조력을 발휘하는 조건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① 그 일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과 정보가 있는 일 ② 어떻게 해서라도 꼭 그 일을 해야만 하는 절박감 ③ 강제력이 없이 스스로의 마음에서 우러나 그 일에 열중하는 자발적인 행위가 그것이다 필요한 정보를 입수하였을 때 이제 바로 시작하는 일만 남았다는 생각으로 시작 자체도 마음가짐에서부터 좋아서 한다는 생각으로 한다면 그 일에 몰입하게 되어 창의력이 생각한것 이상으로 발휘되어지는 것이다 어떤 일에 침식을 잃을 정도로 열중하지 않는 한 보람 있고 희망찬 내인을 기대할 수 있는

아이디어라 할 수 없다 일본의 SONY중앙연구소장인 菊池誠은 트랜지스터 발명자의 한 사람인데 12년 넘게 경험한 실험이나 실패의 기록이 일할 때마다 상기 된다고 했다 관심을 가지고 일을 시작한다면 호기심의 주가되는 자극을 찾게되고 결국은 집념을 갖고 깊이 몰두하게 되는 것이다 창초적 활동을 위해서는 단념하지 않고 항상 의심을 갖고 시물을 보는 것이 요구한다 아이디어의 개발은 꿈을 갖고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 꿈이 없는 아이디어만 취하려는 생각은 창조라는 근본 취지에 반(反)하는 것이다 rsquo아이디어가 떠오를 때에는 무엇이 어떤 경로를 통해서 떠올랐는가 하는 반성을 할 여유가 없다 고 「전문이 따로 없다」를 쓴 渡邊茂는 말했다 아이디어를 얻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아이디어를 얻는 프로세스를 잘 음미해보면 공통된 특징을 갖고 있다 3개의 I가 있다는 것이다 일루미네이션(illumination) 이미지네이션(Imagination) 인스피레이션(Inspiration)이 그것이다 일루미네이션은 환경으로 비춰진 각양각색의 사물을 꾸준히 지켜보고 개발하는 것이며 이미지네이션은 계발(啓發)된 지식을 조합해서 상상(想像)을 왕성하게 하는 것이고 인스피레이션은 우연히 떨어지는 것 같이 느껴지는 것이다 연기에 열중하고 있는 연기자를 바라보는 것은 관객이다 연기자는 연기를 통해 자신을 창조한다 연기자가 주어진 역에 열중하여 연기한다면 관객은 그 연기에 빠져든다 창조를 하려는 사람들은 연기자가 열중하는 것과 같은 자세와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시대가 많이 달라져서 연기자가 대우를 받는 세상이긴 하지만 아직도 연기를 생명으로 알고 창조의 기쁨이라는 꿈을 먹고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하루 아침에 인기인으로 나왔다가 다음날 사라져가는 연기자들도 있다 항상 관객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인기를 꾸준히 누려가는 연기자는 어떤 이유 때문일까 도가 지나칠 정도로 무리한 것임을 알면서도 그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또한 자신의 천직으로 알고 꿈의 실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경주한 때문이다 아이디어의 발상에 있어서도 도가 지나치다라는 소리를 듣더라도 자신감을 갖고 꿈의 실현을 위해 도전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18 [기호(記號)] 명칭표제(表題) 어느 물건 외에 다른 어느 것을 나타낼 때 개념(槪念) 순식(數式) 명제(命題) 추론(推論) 등을 글로 써서 나타내기 위하여 쓰이는 부호 문자 숫자 기호 표지말이 없다면 우리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현재 우리들은 말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rsquo라고 죠지 베티유는 말했다 우리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동안에 많은 기호를 택하고 그 기호를 일상생활에 사용하고 있다일반적으로 기호라고 부르는 것은 지표(措標) 심볼(Symbol) 사인(Sign) 신호(信號) 등이 포함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언어와 기호가 가장 중요하다 기적(奇蹟)의 인물로 잘 알려진 헬렌켈러의 자서전에는 WATER라고 하는 문자가 손 위에 떨어지는 것은 차가운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의 감동이 생생히 기록되어 있다물론 헬렌켈러를 만들어낸 스승의 감동적인 희생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했겠지만 헬렌켈러는 언어라는 새로운 시력()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이 세상을 확실하게 이해하게 된 것이다 언어라는 기호로 인해 인간의 존재가 성립된다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은 말과 문자라고 하는 기호의 발명에 의해 시간적인 커뮤니케이션과 공간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 역사의 흐름도 언어에 의해 세대에서 세대로 계승되어 온 것이며 미래에도 인간이 존재하는 한 그와 같은 흐름은 계속될 것이다 언어는 시간 공간적인 정보의 전달과 사고의 매개체라는 것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는 두개의 중요한 기능을 갖고 있다 거리적으로 아무리 먼 공간의 정보도 언어에 의해 전달 수용된다우리가 사물을 생각할 때는 주로 언어나 심상(心像) 도식(圖式) 등의 도움을 빌려 사고하게

된다 이것이 언어를 갖고 있는 인간과 언어가 없는 동물과의 결정적인 차이이다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만약 언어나 문자가 없었더라면 오늘날과 같은 문화는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언어학자인 쇼즐과 철학자인 빠즈를 모태로 하는 현재의 기호론은 인간은 기호를 조작하는 동물이라는 인식 위에서 우리들의 행위와 사회분화의 여러 현상을 촉구하고 있다 中野收의 「기호론 입문」도 기호론이라는 패러다임(사물을 생각하는 방법의 규범)과 신텍스 단어 나열법을 결합시켜 세계를 새롭게 해석하고 숨겨져 있는 핵심을 찾아 새로운 지식체계와 사상 철학을 만들려고 시도한 것 중의 하나이다 기호론 융성의 배경이 되었던 사고 방식이나 사상은 가치관이 다양해진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와는 거리가 있어 효과를 점차 잃어가고 있으며 한계가 보여지고 있다현대인들은 물질 만능의 현대 사회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소비하는 것조차 기호화 되어가고 있다 현대의 생활인의 행동은 기호적 가치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기호의 소비도 변모되어 간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들이 물건을 구매할 경우 그 기능이나 성능 양 등의 물질적인 가치에 의한 것보다 디자인 형태 상표명 색채 포장 등의 기호적인 가치에 의해 상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실용성보다는 감각성의 이미지로 소비가 행해지고 있는 현상이다 따라서 소비자의 행동도 경제행동이라기 보다는 문화적 행위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현대의 소비는 기호성의 소비(문화의 소비)라고 할 수 있다따라서 아이디어 발상도 문화적 행위에 초점을 맞추어 생활자들이 공감하는 기호적 가치에서 찾아보아야 한다 자연미 천연 그대로의 자연풍경 오염되지 않은 생태게 깨끗함 순수함 생활의 여유 저녁 노을 낭만 등의 언어적 기호를 통해 아이디어 발상의 고리에 불을 당겨 보자 19 [창조(創造)] 새로운 것을 자기의 생각이나 기술 등으로 처음 만듦 이제까지 없었던 것을 최초로 만들어 내는 것 신(神)이 우주 만물을 만들어 내는 것항상 우리가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는 창조란 과연 무엇일까 창조를 기능적 측면에서 정의해 본다면 이질(異質)의 소재를 새롭게 조합하여 기존의 것과는 다른 것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만드는 과정이다라고도 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사물(事物) 사상(思想) 사회구조(社會構造)의 표시된 것에 변화를 주어 행동에 의해 나타나는 오리지널한 개념이나 착상 또는 유익한 효과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고 있는 것처럼 창조라는 말에는 신규성(新規性) 변화 오리지낼리티 가치 등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아무 것도 아닌 것에서 무언인가의 가치를 창조하여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모든 이질의 재료가 새로 조합됨으로써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일본 창조개발 연구소는 창조의 정의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詳)을 조합 사회 또는 개인차원에서 새로운 가치를 활용하는 과정과 결과로 정의하고 있다 창조성이란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며 또 새로운 과제의 문제해결에 적절한 아이디어를 도출해내고 사회적 문화적으로 새롭고 가치있는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과 그것을 기초로 하는 인격특성이다라고 「창조성의 연구」에서 恩田彰은 말했다 창조성이 무엇인가에 대해 답을 내리기 위해서는 창조성을 능력이나 인격의 양면에서 정의해야 하며 창조성을 창조력과 그것을 기초로 하는 창조적 인격의 총합개념으로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창조성에 관계있는 인격 특성으로서 자주성(自主性) 열중성(熱中性) 모험성(冒險性) 호기심(好奇心) 관용(寬容) 유연성(柔軟性) 등의 항목을 열거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창조적 사고는 직관 사상 사고나 사상 직관 사고라는 과정을 거쳐 전개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창조성을 발휘하는데 있어 상상력과 직관을 특히 중시하고 있다 월리암 고든의 「시네틱스(Synetics)」에 의하면 창조력은 일반적으로 예상하는 것보다도 더 큰 힘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잠재되어 있다고 했다 또 심리학자인 마슬로우는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과 자기표현의 창조성으로 창조성을 구분했다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이란 천재적인 과학자 발명가 예술가 등에서 보여지는 것과 같이 특수한 재능의 창조성을 말하며 자기표현의 창조성이란 극히 보편적인 시람들로부터 보여지는 새로운 가치창조를 가리킨다 역사를 변화시킨 위대한 발명이나 발견 후세에 전해지고 있는 훌륭한 예술작품 등은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에서 탄생된 산물이다 이와 같이 고든이 지적한 모든 사람이 갖고 있는 잠재된 창조력은 훈련과 심화시키려는 노력에 의해 보다 가치가 높은 것으로 진화되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福島章은 「창조성을 말한다」에서 창조성이라는 것은 어른과 아이가 하나가 된 상태일 때 가능해지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했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천재 뉴톤이 꿈을 실험하려고 달걀 대신 시계를 태워버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많은 발견과 착상은 꿈이나 환상같은 창조적 퇴행(創造的 退行)이 童心(어린이 마음)에 의해 얻어지는 것이라 한다 결국 창조란 어린이 마음에 의해 행해지며 지적 의지적 현실적인 추리작업의 결과로 완성되어진다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어른과 아이가 합치된 상태라는 것이 그것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에 어른의 마음이 아이의 마음이라 불리워지고 이 두 가지가 합치되기 위해서 사람들은 때로 광기(狂氣)를 부리고 정념(情念) 성(性) 신체(身體) 감정(感隋) 충동(衝動) 등의 비이성(非理性)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에드 디보노는 「수평사고 세계」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의 창조는 수평적 사고에 의한 것이다 그러나 수평적 사고에는 한계가 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 창조에는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수평적 사고라는 하는 새로운 말로 각광을 받은 디보노의 창조이론은 논리와 분석을 중시하고 직선적으로 나가는 종래의 사고를 초월한 것으로 새로운 사고법을 제안한 것이다 일시적으로 수평적 사고의 붐도 있었지만 발상의 측면에서 디보노는 한 곳에 구멍을 뚫는 것과 동시에 또 다른 장소에 똑같은 다른 하나의 구멍을 뚫을 수는 없다 수직적사고는 이처럼 같은 구멍을 깊이 파는 것이고 수평적 사고는 다른 장소에도 구멍을 파는 것이다라고 수평적 사고를 요약했다창조의 이론과 방법에서 末武國弘은 일본의 창조적 분야에서 일하는 88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앙케이트를 조사한 결과를 근거로 창조는 손실 망각 깊은 지식 집중 자의(自意)에 의해 땀 흘림과 기쁨을 발견하게 되는 것으로 정의를 내렸다 다른 정의로는 창조성은 가능성에의 도전이다 3사람 독자(獨自)의 종래에 없었던 시점에서 지평(地平)을 갈라 내는 것 절실히 요구되는 주체성과 책임감을 노력 끝에 달성하는 것 지적 에너지의 이미지 착상보다 실제로 기능이 진보되는 것 같은 새로운 의미라든지 가치가 발휘가 되는 것 등이 있다

또 「창조사고의 혁명」에서 샘middot베이커는 창조적인 사고를 늘 발휘한다고 하는 것은 어떤 방법을 이용하던간에 어려운 일이 아니고 오히려 마음을 놓이게 만드는 자극인 것이다라고 했다 인간은 동물과 달라서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했을 때 본능적으로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기도 하지만 반응하려 하지 않고 피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직면하는 문제는 어제 했던 일과 그다지 틀리지는 않다 매일매일 변화하는 문제를 하나하나씩 해결해 나가면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큰 뿌리의 흔들림은 없다 그러나 변화에 따른 해결 그것 자체가 그 나름대로의 창조를 필요로 하게 되는 것이다 과거에도 창조적이기는 했지만 현대를 살아가기 위해서 더욱더 창조성의 증가가 필요하게 된다 창조성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대상을 잘 관찰하고 절실한 필요에 의해 선입관이 없는 진솔한 자세 긍정적인 시각으로 사고를 해야 할 것이다창조능력을 발휘하는 머리의 질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그 하나는 배운 것을 진지하게 정확히 받아들이는 학교교육을 통한 머리의 질과 또 하나는 학문이나 지식을 자기나름대로 취사선택하여 선인(先人)들의 지혜를 응용 창조능력을 발휘하는 머리의 질이다 우리들은 선인들의 지혜를 배우기도 해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보다 창조적 사고를 위해 지식체계에 따라 그것을 구축할 수 있는 에너지도 갖고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존의 지식과 가치만으로는 때에 따라서는 창조성의 발로가 막혀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탐색을 위해 외부에 대해 공격적이며 기존의 질서를 일부 파괴하기도 하는 정신작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오늘의 시점에서는 시대의 변화에 왕성하게 유동적으로 대처한다면 기존의 지식체계 가치와 더불어 인간의 창조능력은 그 진가를 한껏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창의는 내부에서부터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창의를 위한 가치의 기준을 자신의 내면에 두지 않는 한 진정한 의미의 창조는 할 수 없게 된다고 「인간의 구조」에서 渡部昇一은 역설했다 이제까지 없었던 창조라는 행위는 그것을 만들어내는 사람의 내면적인 정신활동과 깊은 관련을 가지고 있다 W 다인은 창조성은 전면적(前面的)으로 나가는 내면의 정신력(특히 상상력)에 따르고 있으며 어떤 일이든 자기 스스로의 관점으로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결과 다른 사람들이 해나가는 것에 신경을 집중하여 자기의 페이스대로 자신이 납득한 것에 의해 진행시켜 나간다면 그 사람의 창조성은 크게 증가된다고 하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가치의 기준을 외부에서 얻으려면 다른 사람과 세상의 모든 일을 생각하는 감정으로 인해 신경을 쓰게 되기 때문에 진정한 창조는 이루어지지 않고 끝나 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20 [기억(記億)] 선행(先行)된 경험 운동 작용에 의하여 조건(條件)지어진 후속(後續)의 경험 운동 작용의 총칭 과거에 경험했던 것을 잊지 않는 것 우연인것처럼 생각하는 것 계산에 필요한 정보를 필요한 동안 수용하여 두는 일 이미 경험된 자극(刺戟) 상태를 부분적인 반복에 대하여 감응(感應)시키는 과정 어떠한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여 잊지 아니함좌뇌와 우뇌는 서로 다른 의식체계와 기억체계를 갖고 있다 언어체계의 좌뇌기억과 시각체계의 우뇌기억은 평상시에는 서로 협동해서 기억을 조정하지만 본래 별개의 독립된 기억장치이다 두 기억장치는 분명히 분리되어 있지만 좌뇌의 언어체계 기억의 강함과 우뇌의 시각체계 기억의 강함이 서로 잘 협력함으로써 기억을 향상시키게 되며 좌뇌의 지력(Intelect)과 우뇌의 환상력(Imagination)이 협동하여 심상(心象)을 형성한다 우리의 기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체험한 것들을 뇌세포 일부에 흔적으로 저장한다고 한다 강한 인상을 받은 것이 우리들의 뇌리(腦裏)를 떠나지 않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반대로 흥미를 느끼지 않거나 인상에 남지않는 것들은 곧 망각해버린다 이것은 일상체험에서도 명확히 밝혀지고 있다 학습(學習)이란 것도 기억흔적의 반복에 의해 더욱 강해지는 것과 반복에 의해 기명(記銘)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서 얻어지는 결과이다 우리들이 어떤 일을 할 때 몇 번의 반복된 경험을 머리 속에 흔적으로 부각시키는 것을 기억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우리는 때로 우연한 것을 계기로 그것과 관련된 것들이 머리 속에서 차차 상기(想起)됨을 경험한다 기억과 관련지어 머리가 좋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기억력이 좋다는 것으로 기억의 양(量)이 많다는 것보다 기억을 꺼내는 방법이 훌륭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생리학을 기초로 한 보다 나은 기억을 위한 마음가짐으로는 ①생각해 낼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갖는다 ②사물이나 행위에 대해 기억하려고 하는 마음자세를 갖는다 ③대상에 대해 흥미를 갖는다 ④사물을 세밀히 잘 관찰해 본다 ⑤나이에 따라 기억하는 방법을 달리한다 ⑥五惑을 이용하는 것과 같이 되도록 많은 감각을 사용한다 ⑦반복해서 연상을 일으키도록 한다 ⑧결론을 도출해낸 뒤나 생각 중 일 때 잠시 뇌를 쉬게 한다는 것 등이다 「기억의 메카니즘」을 쓴 高木貞敬은 기억(記憶)은 한 번 인상지어져 각인(刻印)된 경험을 다시 생각해내는 정신 기능이다라고 말했다기억은 오감(五感)을 통해 경험한 흔적에 의해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하지만 기억의 메카니즘에 대해서는 아직도 규명되지 않은 점이 많다 심리학에서는 기억을 4개의 프로세스로 분류하고 있다 ①지각을 통해 얻어진 인상을 머리에 새기는 기명(記銘) ②한 번 들어온 것을 잊지않도록

지키려는 보지(保持) ③보존된 인상을 생각해내는 재생(再生) ④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기명(記銘)과 같은 것으로 인정되는 재인(再認)이 그것이다기억은 뇌에 저장되는 기간에 따라 즉석기억 단기기억 장기기억으로 구별된다 즉석기억은 누구나 일상적으로 하는 기억으로 자극을 받아 기억한 후 1초쯤 지나면 잊어버리는 순간적인 기억이다 이 기억은 정보가 뇌의 표면만 지나갈 뿐 흔적을 남김이 없으며 회상해내는 것도 반사작용에 의해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타자를 칠 때 단어 하나를 외어서 치고 나면 곧 그 단어는 잊어버리고 다음 단어로 옮겨진다 단기기억은 자극을 받아 기억한 후 5초쯤 지나면 잊어버리는 기억이다 우리가 전화번호부를 보고 어떤 사람에게 전화를 걸게 되는 경우 번호를 보고 다이얼은 돌리지만 전화를 끝내는 순간 번호를 적어 놓지 않는 한 곧 잊어버리게 된다 즉석기억이나 단기기억 등이 곧 잊혀지게 되는 것은 정신을 집중시키지 않은 채 자극을 받아들이고 그 자극을 뇌에 깊이 새기지 않고 뇌의 표면에 머물러 있게 했기 때문이다 의학자들이 주장에 의하면 단기기억의 최대수용량은 일곱개 이내에만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가 전화를 자주 반복해서 걸게 되면 그 번호를 잘 외울 수 있게 되어 그것은 장기기억으로 저장된다 장기기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배우고 경험하고 행동하는 모든 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즉석 단기 장기기억이라는 것은 우리 몸의 해마상 융기에서 의식적이든 무식의적이든 받아들여진 자극이 관심과 정신을 집중하는 등의 의식적인 과정을 거쳐 대뇌피질에 깊이 박혀 우리의 지식이 되는 것이다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좋다는 것은 새로운 정보와 이미 저장되어 있는 기억을 조직적으로 잘 정리한다는 것이다 조직적으로 정리된 기억은 정신집중에 의해 뇌에 깊이 새겨진 기억이 되어 쉽게 회상해낼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정보의 조직화와 정신집중은 기억력 증진에 절대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CIS의 노동 위생 직업병 연구소의 쿠빌리아middot노윗치는 인간의 기억은 각자의 개별적인 요인에 따라 일어나는 것이며 그것은 나이 건강상태 훈련의 정도 집중력 등 일련의 조건에 따라 좌우된다고 했다 그 유형을 살펴보면 첫째 언어이론형 즉 말과 문자 공식 등을 잘 기억하는 타입이며 둘째 사물표시상형은 몸체 그림 음(音) 색(色) 등을 잘 기억하는 타입 셋째 정서형은 각각의 인상을 잘 기억하는 타입으로 구분하고 있다 또한 어느 감각기관을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기억은 시각형 청각형 후각형 운동형 복합형으로 나뉘어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여러 가지의 기억 중에서 가장 주도적인 것은 문자와 말과 공식 등을 사용하는 언어이론형이다 왜냐하면 언어의 사용은 인간만의 특징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뇌의 사회학」을 쓴 토니 부잔과 테렌스 택슨은 지각(知覺)은 기억을 돕고 기억은 학습을 도와주며 학습은 지각을 도와준다고 했다 부잔과 테렌스에 의하면 사물을 보는 눈의 능력이 증대되면 뇌로 들어오는 상이 보다 선명해지며 기억도 보다 선명해지며 뇌의 일반적인 기능도 강화되는 것이라 지적했다 결국 사람은 학습에 의해 보는 시야가 넓어지게 되며 숙련의 결과로 쌓여진 관찰력으로 인해 보다 선명한 기억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기가 잘 알고 있거나 잘 알려진 특이한 분야의 것은 이해되어 쉽게 머리에 들어오지만 잘 이해되지 않는 특이한 분야의 것은 기억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이것은 바로 뇌의 움직임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해서 지각과 기억은 학습의 흥미도와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기억력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반복되는 연습에 의해 습득될 수 있는 기술이다 우리가 하긴 있는 다른 행동이나 마찬가지로 어떤 일을 기억하기 위해서는 그 일의 필요성과 그 일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있어야 한다 필요성과 관심은 기억하려는 일에 경각심을 일으키고 정신을 집중케 하여 그 일이 뇌에 깊이 기록되게 하여 후일 다시 잘 회상되도록 하게 한다 기억을 잘 나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안정을 찾고 고요히 진정된 마음으로 하고자 하는 일에 관심을 집중시킬 필요가 있다 좋은 기억력을 위한 중요한 포인트는 마음을 조직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음이 산만하면 받아들인 정보가

정리되지 않아 강한 자극이 될 수 없는 것이다 어떤 일을 뇌에 기억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일의 필요성rarr그 일에 대한 흥미rarr그 일을 하고자 하는 충동rarr그 일에 대한 경각심 rarr그 일에 대한 정신집중rarr그 일에 대한 얻은 정보의 조직 정리 rarr심상(心像)을 형성rarr뇌에 깊이 기록 시키는 단계가 필요하다 기억이 잘 안되는 것은 맞부딪친 일이 연관관계가 없거나 필요없는 일로써 아무 흥미도 생기지 않거나 마음의 충동도 일어나지 않을 경우이다 일 자체는 기억해 둘 필요가 있지만 본인 스스로가 그 일에 집중하지 않고 주의가 산만하게 되는 경우 또 그 일에서 얻은 정보들을 잘 정리해서 쉽게 회상해 낼 수 있도록 조직화하지 못했을 때이다 급히 서두르거나 마음이 불안할 때 어떤 중압감이나 부담감을 느낄 때 마음이 산란할 때 방해를 받고 있을 때 감정이 흥분되어 있거나 침울할 때자기도취에 빠질 때몸이 피곤하거나 아플 때에는 기억할 일에 대한 경각심도 생기지 않으며 정신도 집중되지 않는다 이런 환경으로부터 탈피하여 정신을 집중하는 것만이 기억력을 증진 시킬 수 있으며 아이디어의 진수도 발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21 [유비(類比)] 어떤 사물 상호간에 대응적으로 존재하는 동등성(同等性) 동형성(同型性) 아날로지(Analogy) 관계에 유사(類似) 동일성(同一性)이 있는 것 절대 독립된 사물 사이의 관계가 완전한 유사성이 있는 것 비교(比較) 비류(比類)시네틱스라는 발상기법을 고안한 월리암 고든은 창조활동의 기본에는 이질적인 것을 찾아 발전시켜 나가는 이질순화(異質馴化)와 기본적으로 찾을 수 있는 것을 발전시켜 나가는 순질이화(馴質異化)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한방의 재료인 소무릅치기의 열쇠로부터 힌트를 얻어 매직화스너를 고안한것은 이질순화이고 넥타이핀이나 네크리스에 쓰이는 젬클립 같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은 순질이화에 의해서 된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결국 연상과 유비라고 하는 심리적 메카니즘에 의한 것이다 창조의 심리과정은 이질순화(異質馴化)와 순질이화(馴質異化)의 끝없는 조합이나 반복이며 또 한편으로는 관련이 없는 이질의 것과 결합하는 과정인 것이다고든은 유비의 방법을 인간을 주제로 삼아 생각 그전까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던 것에서 발상을 얻는 방법인 의인적 유비(擬人的類比)와 자연계에 있는 사물 중에서 비슷한 것을 나열하여 그것에서 힌트를 발상하는 방법인 직접적 유비(直接的類比) 우화(寓話) 소설 중 심볼 같은 것을 매개수단으로 하여 발상하는 방법인 상징적 유비 등 세가지로 분류했다가메사끼(崎恭尙)는 「창조성을 이끌어 내는 법」에서 서로 다른 것에서 공통점을 찾이내거나 유니크(Unique)한 것에 근접해 가는 것이 창조성이라고 했다 창조라는 것이 이질적인 것들을 종합하는 과정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관점에서 볼 때 연상을 이용 누구도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찾아내는 것 이것이 새로운 발상을 위한 힌트가 되는 것이다 물리학자인 오펜하임은 발명 발견으로 불리워진 것이나 그렇지 않은 것이나 유추(類推)는 인간의 사고에 있어 불가결한 것이다라고 한다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하는 것은 그것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다 특히 사물에 관해 생각하는 방법에 대해 어떤 과정을 통해 배우거나 무엇인가 새로운 것과 직면했을 때 이미 배웠거나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 기존의 것을 모체로 하여 생각해보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고 오펜하임은 유추와 사고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물의 흐름과 전기의 흐름 생식(生食날로 먹는 것)할까 또는 익혀먹을까 하는 식사방법과 미개(未開)하다거나 문화적(文化的)이라고 하는 생각은 별개의 관계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것을 유체역학(流體力學)의 문제와 문화의 수준에서 추상화해보면 수압(水壓) 물의 흐름=전압(電壓) 전류(電流) 날것 끓인 것=미개 문화라는 공통관계가 성립되는 것이다 이처럼 수압이나 물의 흐름에서 전압과 전류의 크기를 생각하게 되고 불을 사용하는가 않는가에 따라 미개나 문명을 유추한다는 행위가 창조활동에 있어서는 중요한 활동이 되는 것이다 각각의 서로 다른 현상이 모여진다는 것을 일단 추상(推想)의도가 높은 견해로 전제해보면 보다 우수하고 좋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유비(類比) 연상(聯想) 비유(比喩) 전환 등 창조활동과 연관되는 원리를 응용한다는 의미로 보면 언어유희도 쓸모없는 것은 아니다

22 [언어(言語)] 음성 또는 문자에 의해 사상 감정 의지를 표현 전달 혹은 이해하는 행위나 말 사상과 감정 의사(意思) 등 심적내용을 서로 전달하기 위한 음성에 의한 기호(記號)와 그 사회적인 조직 또 그 체계에의하여 말하는 행위 문자의 사용까지 포함하여 이르는 경우도 있음말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하며 지속적이고 단절되지 않는 세계이다 보는 차원에서 말하는 차원으로 인간이 인간에게 허구(虛構)의 마디를 제공함으로써 파생된 움직임을 한층 북돋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과 문화」에서 스즈끼(鈴木孝夫)는 밝히고 있다 예를 들면 우리들이 눈 코 턱이라고 부르는 부분이 이곳부터 이곳까지 그곳부터 그곳까지이다라고 정확히 분류하는 것은 어렵지만 언어를 통해 어디까지가 턱이고 어디까지가 코라고 지적할 수는 있다 정확히 말하면 턱이란 말은 원래 연속된 얼굴의 일부분으로 우리가 말을 통해 인공적으로 호칭을 붙여 구분하는데 지나지 않는다 말은 끊임없이 만들어지며 항상 유동하고 있는 세계에는 정연히 구분된 사물이나 일의 집합이 있다는 것을 인간에게 제시하는 허구성을 본질적으로 갖고 있는 것이다 말과 인간에 대해 쓴 사무엘 하야가와는 우리들이 말로 만들어낸 것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니며 만들어낸 모양도 현실은 아니다라고 했다 「생각과 행동에 대한 언어」의 저자이기도 한 하야가와는 언어사와 행동과의 관계를 추구하는 일반 의미론의 연구로 알려져 있으며 말은 현지(現地)를 나타내는 지도(地圖)라는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그는 세가지 예를 들어 말에 대한 주의점을 제시하고 있는데 첫째로 말과 사물은 지도와 현지(現地)가 별개인 것처럼 동일하지 않다 둘째 말은 사물의 모든 것을 표현하지는 않는다 지도라는 것이 현지의 모든 것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 아닌 어느 특정한 장소만 들어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셋째 수많은 지도가 본래에 만들어졌던 지도를 참고해서 만들어진 것처럼 말이라는 것은 다른 말을 인용해서 된 것이다 말에 대한 일반의미론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항상 말은 제시된 것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 나오게 된 것이다「언어와 대화의 기술」에 의하면 첫 언어기호(記號)와 그것에 의해 표현되어진 대상사이에는 조금도 필연적인 관계는 없다 단지 그것은 결합되는 것이다라고 되어 있다 언어기호의 규칙은 자의적인 규칙이다 거기에다 우리들은 자연계의 현상에 생각이 떠오르는대로 명칭을 붙이고 있다 어두운 것은 밤(夜) 반짝반짝하고 하늘에서 빛나는 것은 별(星) 인간의 몸을 감싸는 것은 옷(服)으로 부른다 그러나 그런 규칙도 나라나 사회에 따라 차이가 있다 우리들이 의자 책상 꿈 우주라고 부르는 것의 연상과 언어사이에는 본래 필연적인 관계는 없는 것이다 의자를 사자라 해도 나무라 해도 좋았을 것이다 우리들이 멍멍하고 짓는 동물을 처음에 의자라고 했다면 그것은 그대로 지금까지 불러져 왔을 것이다 또한 언어의 영역이 바뀌면 의자도 의자가 아니고 개(犬)로도 물개(拘) 로도 그래이 하운드(Grey Hound)로도 불리어질 수 있다 우리들은 알고 있는 사물에 이름을 붙여주고 그 이름을 부른다 대상에 대해 특정한 이름을 붙여줌으로써 다른 것과 구별하게 되며 그 대상을 보지않고도 인식하게 된다 물론 사물만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며 인간의 동작 마음의 움직임 물체의 성질과 움직임 사물과 사물의 관계 사람과 사람의 관계 등 미묘한 것에 이르기까지 그것에 대응하는 표현을 나타내는 행위가 인간에게만 인정되기 때문이다 특정한 인식의 바탕 위에 대응하는 특정한 말을 부여하고 언어나 행동을 말로 조합하는 것은 동물과는 다른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것이다 그러나 동양권에서는 남아일언중천금 침묵은 금이다 이심전심이라는 말처럼 말이 적은 것이 점잖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말을 절제하는 경향이 많다 말하지 않고도 꽃을 피운다라는 말처럼 다변보다 꼭 필요한 말이나 침묵을 중시하는 언어습관을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언어로 인간을 설득한다고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어려운 일이며 반드시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고 할 수도 없다 오히려 말보다는 침묵 속에서 상태를 납득시키는 경우가 많다 말은 그냥 만들어진 것은 아니며 인간과 인간사이의 관계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다

말은 항상 듣는 쪽과 말하는 쪽 사이의 디스커넥션(Disconnection 단절 분리)이 전제되어 사용된다 진실하게 받아들여 이해하는 친구 사이에는 말이 필요치 않다 오히려 말로 인해 오해하거나 혼란이 생기는 상황을 경험하기도 한다 일어나는 모든 일이 언어화 될 수 있거나 문자로 설명되어진다고는 할 수 없다 인간이 갖고 있는 마음을 말로 표현하여 왔다는 그 자체도 빙산의 일각일 뿐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말의 사용법에 따라 불신 거부 등 노이즈(Noise)가 생기기도 한다말이 가지는 위력은 큰 소리로 떠드는 말보다는 오히려 작은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나오는 말이 인간을 깊이 감동시키고 있다는 사실이다라고 「언어의 힘」에 대해서 쓴 오오까(大岡信)는 피력하고 있다 강조하고 싶은 말을 최상급의 말로서 이야기하고 싶다는 것은 자연발생적인 것으로 누구나 그 유혹을 뿌리치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최상급의 표현보다 핵심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최상급의 표현과 요란한 제스춰와 함께 표출되는 유형의 말은 정치가의 선거 유세같이 오히려 우리를 공허하게 만들 뿐이다 광고의 홍수 속에서 TV나 Radio는 매일 수많은 정보를 노출시키고 있다 광고에 나오는 CM도 Voice level을 아주 높혀 악을 쓰는 것도 있고 조용조용히 감미로운 Sound와 Ment를 함께 노출시키는 것도 있는데 광고 copy를 쓸 때는 실제 생활자를 보고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옆사람의 귀에 대고 속삭이는 듯한 copy를 써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고 한다 이와 같이 일상생활에서의 언어도 조심스럽게 하는 부드러운 말을 사용해야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상대방의 마음도 움직이게 된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언어의 유희에서 힌트를 얻어 최대한의 절제된 말을 사용하여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전개해나가야 할 것이다 23 [사고(思考)] 주변에 일어난 과제를 해결해가는 과정 생각하고 궁리함 어떠한 문제나 과제에서 출발하여 결론으로 이끄는 관념(觀念)의 과정 상징적인 것이 그 특징임 또 개념이나 말 등에 의한 문제해결의 과정 상징적이어야 하는 관념 경험 또는 상징적 경험의 연쇄(連鎖)존middot케롤은 「언어와사고」에서 사고는 일반적으로 문제해결 등을 위해 행하여진 독립된 내적 과정의 의식적 무의식적인 조작이다라고 했다 사고는 주어진 목표의 달성을 향해서 판단 구상 추론의 힘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 하는 문제장면 과거 상황에 직면하여 거기에 적응한 행동을 보이려는 움직임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사고는 일반적으로 이미지 언어개념의 자유로운 조작 결합 등에 의해 행해진다 예를 들어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보다 나은 직장으로 활성화 시키고 싶다라고 생각할 때 직장 활성화라는 개념을 사용할 때에는 언어이미지를 충분히 활용하면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인간이 언어의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은 인간의 지식 사고에 대단히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언어개념의 조작에 의해 시작되는 사고는 문제해결과 발상에 있어 꼭 필요한 과정이다 불란서 파리의 스타리스라스학교에서 영문학을 강의하고 있는 카톨릭 성직자 에르스트 테무네는 「사고하는 기술」이란 저서에서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어떤 생각이 옳은 것일까 사물을 생각하는데는 어떤 기술이 필요할까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추구하려 했다 뛰어난 사상가나 시인 예술가들의 저서를 인고 그들이 주장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사고방법을 분석해보고 그들의 태도를 세밀히 조사해 보았더니 그들은 내가 해야한다는 사명감에 따라 했거나 살아가는 것을 사고하는 것과 합치시키려고 하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명감은 무엇일까 자신감이 생겨서와 자신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창조적인 사고를 전개하기 위해서는 주변을 주의해서 관찰하며 주눅이 든다든가 하는 부정적인 사고를 버리고 마음내부로부터 나는 할 수 있다라고 하는 자신감을 갖고 해야할 일에 대한

개성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사람의 머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일생동안 그 잠재능력이 20분의 1밖에 이용하지 못하고 인생을 마감한다고 한다 더구나18세에서 20세까지 되면 뇌세포는 매일 2만-5만개가 죽어가며 다시 생산되지 않는다고 의학자들은 실험결과를 밝히고 있다 머리는 쓰면 쓸수록 좋아지고 사용하지 않으면 않을수록 퇴화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해서는 해결방안을 찾을 때까지 자주 두뇌 회전을 시켜야 한다「논리와 기억」에서 이시이(石幷治)는 논리와 기억은 사고의 양면(兩面)이다 논리는 사고의 핵심이며 기억은 과거의 경험축적을 통해 사고의 재료가 된다고 언급했다 인간의 사고는 두뇌 속에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여러 상황의 시행착오 장면을 지웠다가 그렸다가 하면서 어떤 종류의 지식을 찾아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그것은 머리에서 행해지는 일종의 시뮬레이션(Simulation)이고 그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기억이 사고를 진행시켜 나기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된다 사실 논리가 없다면 사고는 혼란스럽고 기억에 의한 축적이 없다면 사건 전개가 어렵게 되므로 논리와 기억은 서로 다른 양면이 있다는 것이다 middot인간의 모든 존엄성은 사고에 의해 있게 된 것이다라고 파스칼은 말했다 동물의 사고가 인간의 사고와 비슷하게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자세히 관찰해보면 그들은 어떠한 자극에 반응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원숭이과 중에서도 가장 지능이 발달했다고 하는 침팬지가 보이는 지적인 행위도 인간의 사고와는 거리가 멀다 예를 들어 이 현상의 배후에는 무엇이 있을까 앞으로 10년 후의 세계는 어떻게 변할까 하는 것과 같이 과거 현재 미래 등 넓은 의미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경우 사고는 역시 인간만이 갖고 있는 특유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인간은 사고한다는 행위의 측면에서 동물과 구별되는 것이다 24 [능력(離力)] 학문과 일을 할 수 있는 힘 재능 지성 감성 기억에 있어서 정신현상의 여러 가지 형태나 어떤 기능(機能)에 대한 가능성 법률상 어떤 일에 대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의 자격 권리능력 행위능력 책임능력 범죄능력 등 민법상 개인의 행위나 능력 스토라스플대학의 동물심리학자 연구소장인 가스톤middot웨이는 지능에 대해서 인간과 동물이 확실히 구별되는 것 지능이나 행위의 고급형태와 저급형태의 한계는 개념적 사고와 언어기능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다라고 했다 가스톤middot웨이는 지적능력을 동물에서 발견되는 실용적 지능과 인간만이 갖고있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으로 구분했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은 언어의 조작에 의해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인사실과 사건에 적용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 특유의 생활방식과 인간 동물 모두에게 공통적인 사고 방식을 구별하는 한계선은 언어가 존재한다는 것에 있는 것이다 지적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에는 언어의 역할이 대단히 중시되고 있다 인간은 말을 사용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동물과는 다른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모든 신체의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별개의 능력을 끄집어낼 수 있다면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삶의 부분이 증가되어 풍요로워질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많든 적든 간에 잠재능력을 갖고 있다 학자들에 의하면 우리들은 일생에 걸쳐 뇌능력의 5밖에 사용치 못한다고 한다 결국 95는 죽음과 함께 사용치도 못하고 소멸되는 것이다 우리는 사회생활을 통해 일반적으로 상상치도 못하는 해내기 어려운 일을 해내는 것을 발명이나 발견의 경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것은 지식을 능가하는 잠재된 능력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필요가 있다면 믿을 수 없었던 일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나 라도 이런 일을 할 수 있었다고 하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차이가 없다 때로는 내적인 욕구에서나 외적인 자극에 의해 자신 속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십분 발휘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 갖고 있는 행운이 아니겠는가 쌓여진 경험이나 잠재되어 있는 스스로의 가능성을 활용 환경과의 살아 움직이는 상호 교환을 통해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인간의 능력발휘는 결국 그 인간의 의욕과 깊은 관계가 있다 능력이란 것을 공식적으로 표현해본다면 능력=의욕+일반적인 지능 능력=의욕X일반적인 지능이 아닐까 본인 스스로가

할 의욕이 없는데 주위에서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해서 능력이 발휘되는 것은 아니다 결과는 뻔한 것으로 변한게 없을 것이다남을 가르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싫든 좋든 간에 학생은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학교라는 교육기관을 통해 주어진 기간동안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배우게 된다 그러나 교사는 교육자라는 시평감속에 교육을 하는 것이지 가르치는 것 자체 즉 지식만 판다는 마음으로 한다면 교육의 성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자기가 꼭 필요하다는 의욕만 있다면 교사가 가르쳐주지 않으면 훔쳐서라도 배우고 싶은 것은 배워야 하는 마음이 인간에게는 있다 그 정도가 되면 강한 동기부여가 되어 일단 알게 된 것은 좀처럼 잊혀지지 않게 된다 능력에 따로 결부시킬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단지 본인의 할 마음 즉 의욕이 있어야 성취동기도 느끼게 될 것이다 후학들에게 어떤 지식을 가르쳤을 때 그 지식이 그사람의 두뇌 속에 확고하게 흔적으로 기억되었는지 안되었는지가 가장 두려운 것이라고 어느 교육자는 피력한 바 있다 「재능의 발견」에 대해서 쓴 가메하마(山貞登)는 인간의 능력은 기계의 성능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지능이란 인간의 성능을 말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움직임의 차이라는 것도 일반적으로 정도의 차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본다면 인간의 능력이 기계의 성능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계의 성능에 대해서는 계수적으로 우열을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지만 인간의 능력에 대해서는 정도의 차이를 규정하는 것은 왜 어려운 일이다 인간의 능력은 여러 가지의 Power가 종합되는 것에서 평가되는 것으로 결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능력을 첫째 지성감성 기억 등 여러 정신현상의 실체와 둘째 어떤 기능은 어느 정도인가 하는 힘의 가능성이라고 한다 「지능 테스트」의 고안자 비네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적 능력과 지능을 이해력 노력 탐구력 비판력의 네 가지로 지적하고 있다 인간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가능성은 사회의 조건이라기보다 오히려 각 개인의 자발적인 정신 모험에 의해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인간개발에 대해서 쓴 가또(加薩季俊)는 말했다 우리들이 사회생활을 하는 가운데 자신의 능력발휘를 못해 실패하게 되면 좌절하며 그때는 운이 나빴다 조건이 나빴다 세상탓이다라고 말하면서 실패의 원인을 딴 곳으로 돌리고 만다 일을 할 때마다 그때의 조건이나 운이 모두 있기를 바라는 것은 나무에서 익은 감이 입속으로 들어오기를 바라는 것과 같지 않을까 물론 세상일을 해나가는데 운이라는 것이 없을 수야 없겠지만 방법이나 조건은 그때그때의 사회여건에 따라 변화되는 것 발에 신발을 맞춰야지 신발에 발을 맞출 수는 없잖은가 사회의 탓으로 돌리는 것도 하나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며 패배주의 입장에서의 변론이다 이것보다는 오히려 성취동기를 맛볼 수 있는 정신력과 하면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인간에게는 있다 창조적 발상도 자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강한 정신력의 결과로 얻어지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25 [암시(暗示)] 사물에 대해 아는 실마리 등을 분명히 표시하지 않고 넌지시 깨우쳐 줌 그런 말이나 태도 힌트 그것으로 되게 표시하는 것 이치나 명령을 포함하지 아니한 언어 또는 기타의 자극으로 타인의 관념 신념 결심 행동 등을 유발하는 일 자연히 기대를 주며 갖는 것 타인의 비판과 통합(統合)의 능력을 빼앗고 어떤 행동을 일으키도록 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자극(刺戟)인간은 불가사의한 살아있는 물(物)이다 항상 소극적인 생각을 하거나 행동을 하고 있다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소극적인 인생을 살게 된다라고 「자기암시」를 쓴 나쓰메(夏目志都)는 말했다 암시란 속이는 것이 아니고 사용하지 않고 있는 미지의 거대한 능력을 자유로이 발휘하기 위한 지도력을 말하는 것이다 정해지면 반드시 할 수 있다 나에게는 그 능력이 있다라는 자기 암시를 통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자기암시가 발휘되는 조건으로는 ①항상 큰 목표를 갖는다 ②언어의 힘을 믿는다 ③몇번이라도 반복되는 일이 있어도 일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어야 한다 ④목표달성의 욕구를 갖는다 ⑤

예상되는 여러 가지 경우의 장애를 설정한다일본에서 자율 훈련법으로 의료활동을 하는 의사인 이또(伊蕪芳宏)는 「자율 훈련법의 의학」이란 저서에서 암시라는 것은 비과학적이며 최면술 수준에 불과한 낮은 이미지가 있지만 좋은 암시작용이라면 적극적으로 시도해보고 싶은 방법이다라고 했다 그는 환자를 위해 인간의 상상력이 인간의 몸과 마음에 강한 영향을 주는 것과 대단히 큰 변화를 일으키는 것에 주목하여 주사(注財)하거나 약품투여에 의존하지 않는 치료를 실시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연식을 하자는 이상구박사가 엔돌핀과 T임파구의 문제를 방영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만약 의사가 치료제가 아닌 안정제를 환자에게 주며 이 약은 당신의 치료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라고 말한다면 환자는 의사의 말에 따라 그 약을 치료제로 생각하며 그런 생각이 환자의 자율신경을 지배하여 유효한 약리작용을 발휘 질병이 치유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인간의 상상력이 현실을 초월하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유태계의 심리학자인 프랭클은 나치 독일의 악명 높은 강제 수용소에 수감되어 죽을 날을 기다리며 힘든 수용소 생활을 해오고 있었으나 상상력이라는 자기암시를 통해 나는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는 신념 속에 모든 것을 극복하며 미래를 확신함으로써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었다고 그의 체험을 말하고 있다벤middot스위치랜드는 당신은 당신이 그렇게 된다고 생각한대로 된 적이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 잘 생각해보면 창조하려고 하는 마음만 갖고 있다면 마음이 명령을 받아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 만약 당신의 말이 서투르다면 라는 말이 서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기억력이 나쁜 것은 라는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나쁘다라고 생각해버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말이 서툴거나 기억력이 나빠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그럴 경우 본인 스스로가 라는 잘한다고 믿는 자기암시가 필요하다 나는 말도 잘하고 기억력도 나쁘지 않다고 믿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런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면 얼마 안가서 그 믿음은 당신 속에 뿌리를 내리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면 말도 잘하게 되고 기억력이 나쁘다는 생각도 없어지게 된다상상력과 의지가 서로 대응해 있을 때 승자(勝者)는 항상 상상력 쪽이다라고 「자기암시」의 저자 에밀middot쿠이는 말했다 좁은 나무 다리를 건너가는 사람이 떨어지지 않는다 떨어지지 않는다라고 너무 깊게 생각하긴 건너가려다가 도리어 물에 떨어져버리기도 한다 또한 아침에 일어나 옷을 입다가 못에 걸려 옷이 찢어졌을 경우 기분이 나빠져 자기도 모르게 오늘은 조심해야지하는 마음이 뇌리 속을 떠나지 않는다 그러나 오히려 그런 생각이 조그만 사고를 일으키게 된다 그래서 스스로가 오늘은 재수없는 날이야하고 체념해 버리고 만다 이런 일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잘 경험하고 있는 사실이다 프랑스의 의사 쿠이는 쿠이이즘이라는 자기암시법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으며 쿠이는 암시에 담겨져 있는 상상력은 의지보다 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시 말하자면 의지는 없이 상상력으로만 나는 떨어지지 않는다 오늘 조심해야지라고 하는 생각에 빠지면 물에 떨어지거나 조그만 사고라도 나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쿠이는 진료소를 방문하는 환자에게 당신에게 의지도 없고 상상력을 믿지도 않는다면 진료할 수 없으니 더 잘된다는 생각부터 하시오 그러면 모든 것이 잘된다고 했다 한다 결국 환자는 치료에 앞서 나는 병이 완치된다라고 하는 자기암시를 통해 먼저 마음속에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것이다어떤 생각이나 계획 또는 목적이 뚜렷하여 신념과 기대를 갖고 반복해서 생각을 지속한다면 그것은 반드시 잠재의식에 심어져 외계에 대한 사실로 되어 실현할 수 있게된다고 「잠재의식의 힘」이라는 책을 통해 구와나(桑名一央)는 밝히고 있다 이세상 모든 것은 우리들이 갖고 있는 생각 속에서 태동된다고 한다 RW 메머슨도 우리들 행동의 근원은 생각과 정신이다라고 했다 생각이 강하면 강할수록 또 생각이 보다 확고할수록 그 생각은 현실로 우리 앞에 표출되는 것이다 이런 사고방식이 하나의 낙천주의적인 것이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따라서 우리는 자기자신을 믿으며 강한 신념을 갖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용기를 얻어 큰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는 것을

사실로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다와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이란 생각이 자기암시가 되어 플러스 또는 마이너스 결과가 온다고 하는 것이다 26 [운(運)] 사람의 힘으로는 어절 수 없는 것 신체를 뛰어넘는 운명 인간의 힘을 초월한 천운(天運)과 기수(氣數) 운명(運命) 신운(身運) 운기(運氣) 운회(運會) 성수(星數)나는 왜 그릴까 나는 운이 없다라고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을 나는 존경할 수 없다라는 말은 국민학교 중퇴의 학력이 전부이며 松下電機에 입사 三洋電機의 부사장까지 승진한 고또(後藤淸-)가 말한 것이다 이 말은 성의를 가지고 스스로 처해진 곤경을 타개키 위해 노력한다면 그 결과로 행운이 온다는 것이며 따라서 운이 좋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이 노력을 했기에 온 것이고 운이 나쁘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의 노력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에 생긴 결과라는 것이다松下電機는 사원 채용시 면접을 할 경우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필히 운이 좋다는 사람을 채용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은 입사한 후에도 열심히 노력을 계속하기 때문에 운이 항상 주위를 맴돌고 있다는 것이다 운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지 주위에서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고를 가져야 한다 프로축구 감독인 토마스 코네란은 나는 상대팀에 대해 화인 플레이를 하기 위한 기술을 운운한 적이 한번도 없다 말은 그냥 말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 팀에는 절대로 지지않도록 지켜주는 신이 있다 그렇지만 상대팀을 예의상 축하해 줄 용이는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자신의 미리속에 정확히 하나의 목표를 갖고 있으면서 그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하여 자신을 움직일 때 성공의 제일보로 다가서게 된다 어쨌든 운명의 여신은 스스로 믿고 노력하지 않는 인간을 비웃는 것 같다 코네란 감독은 스스로 노력하는 인간에게는 반드시 행운의 여신이 웃음짓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말로 먼저 자기 암시를 걸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서양속담에 운을 믿는 사람처럼 운이 좋은 사람은 없다라는 것이 있다 잘 음미해 볼 말이다 「창조성의 개발」에서 노무라(野村建二)는 운이 성공에 결부되는 것인가 아닌가 하는 점에서 보면 운이라는 것은 우연히 들어을 여지가 없다는 것이 좋은 점이다rsquo라고 했다세균학자인 프레밍이 실험 중 포도상균의 배양액 중에 우연히 혼입된 곰팡이 포자가 균을 없애는 것을 보고 세기의 특효약이라 불리우는 페니실린을 발견한 사례와 같이 발명 발견은 한편으로는 우연처럼 보인다 그러나 복잡한 창조활동에 대해 「운」이 성공과 결부되기 위해서는 다음 두가지의 전제가 불가피 하다고 어느 학자는 지적했다첫째는 사전에 사람이 어떤 문제에 대해 숙고하게 되면 문제의 구조가 더 명확하게 의식 된다는 것이며 둘째는 그 뜻을 알게 되는 어느 부분 또 알려지지 않는 것을 식별하여 일련의 관계로 사물과 문제 사이의 등식관계를 보는 것이다 운보다는 비범한 능력이 우선 된다는 것이다 결국 우연이라는 것을 행운으로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준비와 우연을 일으키는 의미를 재빨리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운이 있다고 느낄 때 역시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되어 그 결과가 모두 승리로 이어진다 그러나 운이 없다고 느끼게 될 때에는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되고 결과도 형편없이 되고 만다 모든 일에는 찬스(Chance)가 있으며 찬스는 아무때나 오는 것이 아니고 그 일에 꼭 필요한 적당한 때에 오는 것이다 찬스는 자주 찾아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찬스라고 생각하면 과감히 잡아야 한다 전해져 오는 말로는 사람에게는 누구나 평생 세 번의 찬스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적기에 찬스를 포착하여 성공한 사람도 있는 반면 찬스 포착에 실패한 사람도 있고 또 찬스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지나가 버리는 경우도 있다 남녀친구의 교제나 결혼 취직 사업 등에서 이런 경우를 종종 느끼게 되며 당면한 경우에 판단착오를 하여 후회하기도 하는 것이 우리 인간사의 한 단면이다 어느 노 화백이 나이차가 많은 연하(年下)의 여성과 결혼하여 TV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는데 그는 자기가 25세의 청년시절 운명원에서 점을 보았는데 늙었을 때 당신이 원하는 행운을 잡을 것이라는 얘기가 뇌리 속에 깊이 남아 있었다고 했다 물론 두 번의 결혼도 실패했으나 만년에 여성을 만나 명예도 돈도 얻게 되었으니 그 얘기가

자신의 운명과 맞는 것 같다고 본인은 피력하고 있었다 사람은 찬스가 왔다고 생각될 때에는 적극적으로 생각하며 행동한다 그러나 찬스는 항상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을 기약하게 된다 봄이 와서 싹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다시 겨울이 와서 흙 속에 파묻혀 봄을 기다리는 것처럼 다음 기회를 기다리게 된다밝지 않는 밤은 없다 겨울이 오면 봄도 머지 않으리 기다리면 바닷 길도 평안해진다 lsquo라는 말도 있듯이 당황하거나 조급해 하지말고 다음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이미 떠났다고 기차가 아주 안 오는 것은 아니다 그 시간대의 기차만 떠난 것이지 다음 기차도 있고 또 오늘 기차가 아니면 내일 것도 있고 기차는 계속 다니는 것이다 때라는 관념도 지금은 나쁜 때이다라고 예감을 갖게 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어렵다 비록 1차 기차는 떠났더라도 다음을 위해 이번은 그냥 보냈다는 마음가짐으로 좋은 때가 온다는 자기암시를 계속하면 운도 오게 되는 것이다 27 [조직(組織)] 단체 또는 사회를 구성해서 유기적인 움직임을 하는 통일체 짜서 이룸얽어서 만듦 조립하는 것 거의 모양과 크기가 같으며 작용도 비슷한 세포의 집단조직이 여러 개 모여 기관을 이룸인간은 좋든 싫든 간에 조직에 속해서 살아가고 있다 조직은 어떤 목적 달성을 위한 인간과 사물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인간은 항상 어떤 방법으로든지 조직에 속하려고 한다조직은 기업조직 종교조직 교육조직 정치조직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인간은 그 조직 속에 들어가 복잡한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살아가고 있다 수많은 조직 중에는 그 조직 구성원이 즐거운 마음으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조직도 많다 심성그룹의 고 이병철 회장이 기업은 곧 사람이다rsquo라고 한 말은 인재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한 것에서 나온 것일 것이다 조직에 소속된 구성원이 즐겁고 자유 활달한 분위기 속에서 개인의 창의력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조직이 건강한 조직인 것이다 그래서 C middot 아지리스는 건강한 조직의 정의를 구성원을 숙성시킨 개인으로 만들어진 조직 또는 구성원을 개인으로 성숙시킨 조직 이라고 규정지었다 경영평론가인 무라까미(村上元彦) 는 조직은 원래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람과 사물 등을 투입 여러 가지 요소를 서로 조합시켜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했다 조직은 어떤 목표를 위해 모여진 것과 조직과 구성원의 권리 의무관계로 결합하는 것 등이 있으며 구조와 목적이라는 두 가지의 공통된 특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조직이라는 것도 인간에 의해 구성되는 것인 만큼 합리적인 측면과 더불어 불합리한 점도 있다 이런 이유로 해서 각 조직은 방침과 규정을 두어 어느 정도의 제한을 두는 것이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조직도 공식조직과 더불어 비공식(임시의 Task Force Team같은)조직도 탄력적으로 운용되고 있기도 하다 富士 신문의 사장인 야마모도(山本卓眞)는 이단(異端)의 재(才)을 없애 버리거나 배제(排除)하려고 하는 방법을 취한다면 그 조직에는 독칭성의 샘이 말라버린다라고 했다 즉 조직의 창조적인 그 무엇을 위해서는 이질적인 재능과의 조합이 불가피한 것이다 동질(同質)의 인간만으로 구성되어진 조진은 그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이화작용(異化作用)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조직을 항상 창의적으로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크고 작은 풍파가 발생하더라도 이단(異端)의 재(才)를 구해야 한다 창조적 조직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프로젝트팀 같이 일시적이며 둘째 개방적 셋째 구성원이 높은 참여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 네번째 소집단이 핵심이 되려고 하는 것 등이다 조직 속에서 인간은 한가지 모양으로 똑같지는 않다 성장한 배경 교육배경 인성(人性) 능력 일에 대한 성취동기 등이 다르기 때문에 조직이 구성되고 운영되는 것이다 사람마다 조직에 속한 동기도 다르고 참여기간도 다르며 업무능력도 적재적소에 배치되었나 안되었나에 따라 발휘되어지기도 하고 발휘되지 못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조직에서 개인의

능력을 판단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일의 추진력과 결과를 보고 유능한 사람인가 열등한 사람인가를 판단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현대의 기업들은 조직원들에게 일체감 조성을 위한 공동체 의식의 교육을 제공하며 꼭 필요한 사람 있어야만 할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일본의 어느 기업에서 있었던 실화를 소개한다 어떤 젊은이 두 사람이 나란히 기업에 입사하게 되었다 학벌도 능력도 비슷한 두 사람은 조직에 속해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였으나 정년퇴직 시 보직차이는 부장과 과장으로 벌어져 있었다 정년퇴직 모임에서 과장보직으로 끝나는 사람이 사장에게 나는 열심히 일을 하여 조직에 기여했는데 왜 승진의 차이가 났는지를 물어보게 되었다 난처한 질문이었지만 사장은 담담하게 의외의 답변을 하는 것이었다 당신이 우리 회사의 신입사원 시절 내가 화장실에서 앉아 용변을 보던 중 노크도 없이 화장실 문을 급하게 열고 들어섰을 때의 당신의모습이 나에게 너무 강하게 부각되어 그 순간을 잊어버릴 수가 없어 당신의 능력이 전에 모든 면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들었다는 실토였다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답변인가 이런 일이 조직에서 일어날수 있었다는 것은 조직에서는 사람을 평가할 때 능력과는 상관없이 그 시림에 대한 시각차이만으로 평가하기도 한다는 것을 반영한다 이처럼 조직에서는 사람을 보는 시각에 따라 평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크고 작은 각각의 사람이 모여서 조직이나 집단의 구성이 가능해지는 것이며 이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현상으로 중요한 모체가 된다 조직은 이런 여러 유형이 모여 집합체로 성립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관계의 묘미가 형성되는 것이다 기업조직이 서로 각각의 특징으로 공존하고 있지만 타협되는 경우도 있고 자기방어 타산적인 이유에서 거부되고 불협화음을 만드는 경우도 있게 된다 조직에서는 경쟁원리를 적용시키고 있지만 사회라고 하는 것은 결코 모든 일에 유능한 사람만 모인 집단은 아니다예를 들어 기업이 영웅이나 천재의 집단으로 구성되었다고 상상해보자 아아 호흡조차 할 수 없어 질식해 버리고 말 것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도 혼자보다는 조직 속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여러 사람의 지혜와 능력이 결집될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브레인 스토밍 기법도 소집단이라는 조직을 통해 개인의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표출토록 고안된 것이다 「일본형의 정보사회」를 쓴 하야시(林周二)는 한편으로는 중앙에서의 지시에 따른 매뉴멀(上命下義)에 따라 충실히 행동할 것을 요구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적극적인 제안을 통한 자발적 행동(下意上達)을 기대하는 양면성을 갖고 있는 것이 일본 조직사회의 특성이다라고 했다 일본 조직사회에서의 의사결정은 톱다운(Top Down)의 지령 아래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회의를 거쳐 채택된 안건을 밑에서 올려 그것을 상위자가 승인하는 형태로 행해져 왔다이런 의사결정은 종신 고용이나 연공서열 집단지도 체제를 택한 일본적 경영의 특징 중 하나라고 지적을 받아 왔지만 하급의 조직 구성원이 상사의 뜻을 충분히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 행동한다는 축의 구조로 보고 있다 한국의 기업조직에서는 대부분의 경영자가 창업 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기업경영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톱다운 형태의 지시를 하는 경영방식이 대중을 이루었으나 이제는 서서히 서구식 경영교육을 받은 2세 경영체제로 하의상달의 형태로 바뀌어져 가고 있다더구나 오늘날의 젊은이들은 현대식 교육과 기대의 변화로 인해 하의상달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지시를 기다리는 안이한 집단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구조기능집단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상하 커뮤니케이션이 위기에 접하였다고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노트 최종 정리 아이디어를 찾기 전에 문제를 찾을 것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문제의 발견 목표의 설정이라는 단계적인 작업이 대단히 중요하게 대두된다 지금까지 창조 활동이란 것이 한 사람의 뛰어난 과학자나 발명가 예술가 등에 의한 개인적인 작업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그러나 오늘날에는 시대의 발전에 따라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보다 복잡해졌기 때문 에

창조적인 문제해결이란 것이 개인보다 집단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즉 개 인 플레이에서 집단발상으로 변해가는 추세이다 예를 들어 로케트나 우주정거장 같은 프로젝트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수많은 과학자들의 복잡한 협동 작업에 의해 이루어 진 것이며 또 기업에서도 신제품개발 새로운 판매전략수립 등의 새로운 기획은 많은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문제의 규모가 크고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그 해결을 한 사람의 손에 의존한다는 것이 힘든 것이다 시대의 변화나 상황의 변화에 따라 와라스가 말한 창조의 4 단계설 외 에 발상의 프로세스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그 전단계인 문제해결의 프로세스를 커 버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찾는 것 역시 대단히 중요 한 것이다 미국의 교육학자인 존 듀이의 창 조의 5 단계설인 문제의 발견 문제의 명확 화 해결에 따른 발상 가설의 설정 가설의 검토에서와 같이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을 발견했나 와 그 문제의 내 용을 협동작업을 통해 도와주는 구성원들에 게 확실히 알려줬나 하는 것이다 오스본이 주장한 브레인 스토밍도 방향설정 준비 분석 가설 마음 속에 숙지 종합 검토의 단계로 문제 해결의 프로세스를 강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선택해내는 것과 문제에 대한 테마를 수집하는 것 모아진 테마를 선택해 내는 것으로 아이디어를 찾는 것보다 먼저 문제를 찾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창조의 프로세스 발상의 총체적인 뜻에 대해서는 앞에서 여러 가지 요소로 정리해 보았다 그렇다면 창조는 무엇이고 언제 어떻게 해야 아이디어에 필요한 좋은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이며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될 때 어떤 변화가 있을까 아이디어는 어느 때 어떻게 오게 되 는 것일까 사례를 통해 창조의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조금은 이해가 될 것이다 일본의 수학자의 한 사람인 오카(岡潔)란 사람은 대학의 한 강의실을 빌려 수학상의 어떤 문제의 해결을 위해 3개월 정도 고생하였으나 발견치 못하였다 기간도 다 되었고 생각도 떠오르지 않자 할 수 없지 그 동안 밀린 잠이나 실컷 잘까 하는 생각을 했다 어느날 아침 대학의 강의실로 가지않고 집에 앉아 혼자 한번 생각해 보자 하고 있던 중 별안간 정신이 집중되어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 떠오르게 되었으며 발견의 기쁨은 하루 종일 계속되었다고 한다 또 하나의 예로는 훅스 이론을 발견한 프랑스 수학자인 보안갈이 함수이론을 발견했 던 순간도 며칠간을 책상 앞에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생각대로 풀려 지지가 않았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지방을 여행할 일이 있어 떠나게 되었다 풀려고 하던 수학의 일은 잊어버리고 버스를 타고 여행 중 옆에 앉은 여행자에게 말을 거는 순간 풀지 못하고 있던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마리가 떠오르게 된 것이다 그 결과로 오늘날의 훅스 이론이 정립되게 된 것이다 위의 두 사람의 예에서와 같이 문제에 대해 너무 집중적으로 골똘히 생각할 때는 그 문제를 아무리 풀려고 해도 안되지만 후 하고 한숨 쉬며 다른 일에 신경을 잠시 돌려 놓아보면 퍼뜩 떠오르는 순간이 온다고 하는 것은 공통적이다 문제가 정해지게 되고 우리가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해 포지티브하게 또는 네가티브하 게 양면에서 생각해보면 또 황당무계하고 엉뚱한 가설이 세워지게 된다 어떤 생각에 깊이 몰두하게 되면 잠도 오지 않는다 그러나 그 일에서 잠시 떠나 마음 을 평안하게 두어보면 우연히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떠오르게 된다 퍼뜩 떠오름이 오는 과정을 분석해보면 「사고 -gt 정신의 집중 -gt 숙면 또는 다른 일을 하는 것 -gt 퍼뜩 떠오름」이라는 일련의 순서가 보이며 이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서도 미묘한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비슷하다 와라스 라는 학자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하여 창조의 프로세스에 4단계가 있다고 했 다 즉 1 문제의 발견 및 자료수집 단계인 준비(Preparation) 2 문제의 방치 망각 아이디어 모색의 방치 3 상상 문제해석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퍼뜩 떠오름인 계발 (啓發 Illustration) 4 논리 객관적인 아이디어 검증 수정의 검증(檢證 Varificati on)이다

최초의 준비단계에는 문제를 잘 음미해 보거나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거나 하는 것과 같이 대상을 잘 관찰하여 문제해결에 필요한 데이타 및 정보를 수집 분석 검토 한 후 그것을 매개체로 하여 모든 각도에서 생각해 보는 것과 같은 여러 작업이 포함되어 있다 가설을 세우는 것과 포지티브한 면과 네가티브한 면의 양면에서 깊이 생각해 보고 황당무계한 가설을 세워본다고 하는 것은 이런 일련의 작업에 공통적으로 포함 되는 것으로 이것은 의식적 이론적으로 행해지며 우리들이 갖고 있는 이성적인 움직임에 의한 것과 모두 관련이 있다 이것이 바로 닭이 계란을 따뜻하게 감차는 것이나 포도 주를 담그기 위해 포도를 술통에 넣고 발효시키는 것과 같은 과정 곧 부화기(孵化期) 발효기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머리 속에서 아이디어가 숙성하는 시기는 일단 문제를 망각해 버리는 시간으로 집중적이고 의식적인 사고는 잠시 접어두고 무의식 잠재의식과 같은 전의 식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간이다 이것을 어떤 사람들은 실의 시간 (失意 時間) 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경험해 봤듯이 문제해결을 하려고 하다 막다른 곳에 이르게 되면 휴식하는 것 이 좋다 더 심하게 말하면 그 문제를 던져 버린 상황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의 머리가 그 문제를 망각해 버린다고 하지만 사실은 의식 속에 그 문제를 계속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해결에 있어 막 다른 골목에 이르렀을 때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 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의 기억rsquo이다 문제해결에 조화될 수 있는 이미지를 찾아내게 되면 반드시 퍼뜩 떠오르는 것이 있다 그러나 이미지의 기억이라는 것은 명확한 언어로 된 것이 아닌 이미지로서 우리의 머리 속에 축적된 과거의 경험이나 지 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창조에는 도박과 같이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창조활동은 어떤 면에서는 도박(Gamble)과 유사하다고 한다 경마 고스톱 빠징코 전자오락 등과 같은 것은 누가 강제로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서 스 스로 선택하여 즐기는 것이다 물론 경마의 경우에는 경기장에서 기수와 말 그 동안의 데이터 등에 의해 추리하거나 상상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스스로 선택한다 또 포카나 고스톱의 경우를 보자 상대 의 손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표정을 읽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대가 노련한 경우에는 표정을 읽을 수가 없다 그 레서 그런 사람을 포커 훼이스라고 하지 않는가 도박을 할 때는 누구나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내가 돈을 딸 것인가 잃을 것인 가 하는 것과 이것을 내고 먹어야 할까 저것을 내주어야 할까 하는 것과 같이 도박 중에는 두뇌가 민감하게 활동한다 창조력을 발휘하게 되는 일반적인 조건으로서 첫째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하는 행위 일 것 둘째 어떤 정보나 수단일 것 셋째 절실하거나 절박할 것 등이 있다 도박은 내기를 걸고 해야 재미가 있지 내기가 없다면 재미가 없다 왜냐하면 마음 졸 이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창조활동도 도박과 마찬가지로 마음 졸이 는 일이 있다 또 생산적이고 사회적으로 평 가를 받을 수 있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도 생기게 된다 도박을 즐기는 사람이 같은 에너지를 창조활동을 위해 사용했다면 생산적이며 사회적으로 유용한 것들을 도출해낼 수 있었을 것이다 어린이들의 그림 맞추기(퍼즐)나 잡담 특히 언어유희를 생각해 보자 언어유희에 서는 창조적 발상과 관련 있는 몇 가지 원리를 찾아볼 수 있다 그것은 선입견이나 고정 관념을 버리고 어느 때는 사물을 반대로 생각하거나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을 많이 사 용하게 한다 예를 들면 연상게임에서 하얗다-눈-한라산-설화-고드름-미네랄 워터 (탄산수)-동치미-화로-할아버지 등과 같이 각각의 사물들이 갖고 있는 연상력을 추리해 보는 것이다이런 게임은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예를 들 수 있으며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에 방해 받지않는 자유스러운 발상력이 발휘되어지는 좋은 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행위를 위해 어린이들의 놀이를 주목해보고 거기에서 힌트를 얻어 위대한 발명이나 발 견과 연결지어지는 경우도 있다 어린이들의 언어유희를 주목한다는 것은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이라는 두뇌의 움직임을 활발히

촉진시켜주는 창조활동 중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가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생각 하려 할 때에는 예를 들이 비교하거나 이미 알고 있거나 알려진 것에서 미지의 것을 유추하거나 비교하여 연상의 바퀴를 넓혀가는 것은 발상 단계에서 필요한 것이다 창조는 그 대부분 아나로지(類比)와 메타포(比喩)에 의해 행해지는 것이다 무관계(無關係)의 조합이 강력하고 신선하게 느껴진다 매일매일의 생활에 새로운 것은 없다라 는 말이 있다 또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새로운 조합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群)의 조합에 의 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창조가 있다는 등의 이유가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고 한 다 「아이디어를 만드는 방법」을 쓴 제임스 웹영은 아이디어란 기존 요소의 새로운 조 합 이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라고 하는 관점에서 사실과 사실 사이의 관계성을 찾으려 고 하는 마음의 습성(習性)이 아이디어 발상에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 주위에서 자주 보게 되는 아이디어의 대부분은 무관계(無關係)로 보여지는 것들의 조합에 의해 성립된다 카렌더나 시계 TV등 신제품으로 개발되는 경우를 보면 특히 그렇고 파티에서 볼 수 있는 얼음조각 같이 파티와 얼음의 상관관계가 별로 없지만 이는 얼음은 조각하는 것과 파티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얼음의 이미지를 또 다른 면에서 즐길 수 있는 방향 을 개척한 것이다 광고 카피 또한 그렇다 이질로 생각되어 지는 말을 조합하여 캐치프레이즈(Catch phrase)로 만들어진 경우가 그것이다 드롭 프스 광고 중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을 인생은 맛있는 것으로 또 일본의 광고 중 당신의 자녀는 10000볼트라든가 토스트 아저씨가 해낸다와 같은 것은 맛 있는 생활을 나타낸 것이다 이 카피들은 맛있다라는 형용사를 본 뜻과는 연결되지 않는 생활이라는 명사에 연결시켜 불가사의한 효과를 발휘하게 하며 이것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든다일본의 어느 초콜릿 회사가 소비자의 기호 변화로 인해 판매가 부진하자 광고회사에 광고를 의뢰하게 되었다 광고회사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보고 일본 인이 좋아하는 음식의 1위가 카레라이스라는 것을 알았다 또한 카레라이스를 애용하 지만 뒷맛이 씁쓸하다는 점을 생각해 초콜릿은 단맛 단맛의 반대는 쓴맛이라는 점에 착안해서 카레라이스를 먹고 난 뒤의 후식으로는 초콜릿이 좋다 라는 캐치프레이즈 를 만들어 판매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성공한 예가 있다 캐치프레이즈는 항상 비유와 관련이 깊다고 이야기 한다 캐치프레이즈를 읽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기억하게 하거나 읽게 만드는 마력을 갖도 록 만들기 위해서는 인상에 남는 말 (Phrase)을 만들어 내는 비유를 쓰는 것이 좋다 사람들이 들어보지도 못한 무관한 내용과 연결되어야 인상적으로 받아들이며 신선하 고 독특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발상을 어떻게 하나 광고 카피를 쓰는 카피라이터는 카피를 쓸 때 실제 어떤 흐름으로 아이디어를 발상하는가 첫째로 할 일은 제임스 웹영이 「아이디 어를 만드는 방법」중에서 말한 것처럼 데이타 즉 정보수집 작업이다 상품에 관한 정보와 이 정보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구입 예정층에 대한 정보 등 되도록 많은 데이타와 함께 정보를 수집하 지 않으면 안 된다 또 중요한 포인트가 되 는 것은 자기가 광고하고자 하는 제품과 동종 경쟁제품과의 확실한 차이점(Unique Selling point독특한 판매점)을 발견 그것 으로 경쟁사의 정곡을 찌르는 것이다최초의 포터블형 워드프로세스를 예로 들면 USP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포터블 워드프로세스로 가장 인기 있던 최초의 제품을 예로 들어보자 1 밧데리 식으로 코드가 필요 없다 2 소형이며 경량이다 3 휴대가 간편하며 어느 장소라도 좋다 4 성능은 경쟁사의 탁상형에 비해 우월 하다 이러한 USP를 사용하여 매력적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끌어당길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내는 것이 다음에 찰 일이다

이 단계에서 제임스 웹영이 말하는 정보 의 조작과 정보의 조합에 의해 아이디어 의 부화 단계에 들어오는 것이며 이는 비유 전환 유비 연상이라는 조작을 행하는 단계 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어떤 흐름을 통해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인가와 제품에 대한 특징과 대치해서 가장 소구력 (訴求力)을 가지고 있는 점은 없는지 제품 구입이 생활상 어떤 이익이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것은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라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제 품의 특징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이어야 한다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란 말을 보다 더 차밍(멋있게)하게 표현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잘 생각해보면 큰 것은 좋은 것이라는 말도 있지만 반대로 작은 것을 자랑하는 워드프로 세스라고 하면 어떨까 그것은 이론에 불과하므로 작다라고 하는 특징에서 작다라고 하는 비유를 찾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작은 콩과 연관지어 워드프로 세스 콩껍질도 생각해보았으나 나이 드신 어른들에게는 감이 오지 않을 것 같다 그렇다면 포터블 형이니까 몸에 지니는 워드프 로세스나 손으로 들고 다니는 워드프로세스 라고 하면 어떨까또 전기코드에 꽂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니까 코드가 필요 없는 워드프로세스라 고 할까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이미지에는 약하다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것이 워드프로세스의 중요한 기능이므로 이 기능이 강조된 말이 꼭 들어가야 한다 그렇다면 워드프로세스는 어떤 장소에서라도 사용 가능한 카 메라와 같다 그럼 카메라라는 말을 더 세련되게 만들어보자그것은 이미 말의 카메라 라는 것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위의 캐치프 레이즈는 간편성과 본래의 기능성도 다 표현된 말이다 이와 같이 진행하는 것이 흐름이며 되도록이면 이 과정을 통해 카피라이터는 연상 비유 유비 등의 조작을 사용하여 데이타의 수집 데이타의 조작 데이타의 조합 아이디어의 구체화 결과의 검증 등 대체적인 흐름을 준수해 나가야 한다 실제 공식같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평소 그냥 하던 말처럼 많이 썼던 말인데도 잘 떠오르지 않다가 책상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가서 변기 위에 앉았을 때 생각이 떠오른다거나 사람이 꽉 찬 전철 속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이런 일들은 카피라이터들이 많이 경험하고 있는 상황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카피라이터들은 어떤 일의 주제가 떨어지게 되면 사우나에도 가 고 공원의 벤치 귀청이 떨어질 듯한 소음의 디스코텍 노래방 목로주점이나 포장마 차 등을 찾아 다니며 어떤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변신해 보려고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도 서슴없이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lsquo미쳐라 미치기는 미치되 일에 미치고 정신까지는 미치지 말고 몸만 미쳐라 정말 정 신병자처럼 이것은 일본의 저명한 마케터가 한 말이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사고의 교통정리이다 사람이 사고한다는 것은 이것 저것 두서없이 생각하고 있던 사고의 프로세스를 보편적인 시스템인 물리적 작업순서에 따라 분해한다는 것으로 우리는 그것을 무의식 잠재의식 상태에서 행한다 의식 속에서 작업한다는 것은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비능률을 초래한다 사람의 두뇌는 유연성이 풍부하고 무의식 층에는 여러가지 데이타와 수많은 프로그램이 무한 하게 내장되어 있다 발상법도 수없이 많지 만 기본적으로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무의 식이나 잠재의식의 거대한 층을 존중하여 도출해낸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마 다 저마다의 발상법이 다르다

어떤 사람의 발상법이 특출하다 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꼭 맞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음악을 듣고서 어떤 사람은 화장실에 갈 때 또 어떤 경우는 왁자지껄한 시장과 같은 번거로움 속에서 좋은 발상을 하듯 사람들에게는 각각 그들에게 맞는 발상법들이 있다 그러기에 발상의 프로라고 불리워지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의 경우 자기에게만 어울리는 발상법들을 갖고 있다

이렇게 사고방식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모여 하나의 구심점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사고의 교통정리를 해 주는 방법이 바로 발상법인 것이다 발상의 초심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회의에 참여함으로써 지식 경험 정보 이해력 등 을 얻을 수 있으며 발상을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터득하게 된다 또 발상법을 기본 매뉴얼로 하여 우왕좌왕 하지 않고 무의식과 잠재의식을 활용 무한한 각 개인의 잠재력을 개발해주는 것으로 기법이나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말해본다면 사고의 교통정리가 바로 발상법이다 발상법 중에 시행해 보아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그것은 버리고 다른 발상법을 찾아볼 수도 있다 자기에게 가장 맞고 바람직한 발상법을 발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유능한 아이디어 맨이 되기 위해서는 사고도출을 위한 여러가지 발상법으로 생각해 보고 장단점을 비교 가장 좋은 최선의 방법을 찾아 활용해 보는 것이 중요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 맞는 발상 방법론을 발견해내는 것이라고 결론지어 말하고 싶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발상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브레인 스토밍에서 시작하여 시네틱스까지 연상과 유비를 활용했던 대표적인 발상 기법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았다 이런 발상법들이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발상기법들은 그 나름대로의 문제점들 을 갖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역시 발상이란 개별적인 한 사람의 인간이 생각해 낸다고 하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스치야(土屋耕-)씨는「카피라이터의 발상」이란 저서를 통해 브레인 스토밍에 대해 잘 모르기는 하지만 확실히 단정적으로 말 하기는 어렵고 신경 쓰이는 일이다라고 했다 본래 브레인 스토밍이라고 하는 것은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방법에 있으며 아이디어의 질에 대한 향상에 대해서는 차후에 생각해 볼 문제라는 견해이다 브레인 스토밍으로 양(量)과 함께 질(質)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혼자서 발상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KJ법도 원리는 대단히 중요하지만 그 원리는 몰랐더라도 옛날부터 사람들이 써왔던 방식이며 특별한 것은 없다 KJ법의 독특한 점은 개개인의 머리 속에 있는 의식을 의 식 속으로 내몰아 일종의 물리적인 조작으로 변화 시키는 것이다 알고 있다라고 하는 소프트웨어는 의식 가운데에서 행해지고 있는 무형(無形)의 물 리적 작업이므로 능률이 떨어지게 된다는 지적도 있다 발상의 측면에서 보면 어느 발 상법이나 실제의 체험으로부터 얻어진 것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디어 발상을 혼자서 아무때나 한다고 해서 아이디어가 계속해 나오는 것 은 아니다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양질의 아이디어를 기대하지만 실제 회의에 참가하는 참가자나 리더의 운영방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더 많이 연구 개선되어야 한다 아이디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엄격하지는 않지만 양은 많아야 한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브레인 스토밍이 효과적이라는 것은 틀림없지만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발상 법을 아이디어를 찾는 하나의 돌파구라는 측면에서 생각해 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집단발상(集團發想)은 소집단이 좋다 집단발상을 위한 브레인 스토밍 규칙 중의 하나는 5sim6명 정도의 소집단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창의성을 발휘하게 되는 것은 소집단일 때라고 주장한다 의미 있는 말이다 아이디어를 발상해내는 현장이 참여자 상호간의 신뢰 속에서 상대방과 주고 받는 예리한 감성의 통찰력과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을 때 크고 작은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 광고 회사의 경우 처음 방문하 는 사람들은 왜 그리도 조그만 회의실이 많은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본다 광고회사마다 각 광고주들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브레인 스토밍을 하기 위한 소형의 Room이 필수불가결하기 때문이다 광고캠페인의 전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 개발이나 문제해결의 난관에 봉착했을 때 어떻게 아이디어를 찾을 것인가 고심하게 된다

브레인 스토밍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아이디어에 따라 당장이라도 써먹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낸다는 것이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광고 회사에게는 사활(死活)이 달린 문제이다 브레인 스토밍의 경우 5sim6명의 사람들이 참가하지만 아이디어는 소수의 사람이나 두사람 또는 세 사람에 의해 떠오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혼자서 작업을 하는 경우도 많다 팀별 회의에 참석도 하지만 디자이너나 카 피라이터의 경우 장소를 바꿔 조용한 공원의 벤치에 앉아서나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찻집에서 또는 친구와 목로주점에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사우나 탕에서 몸을 담그고 있을 때에 해결 주제를 위해 머리를 집중하게 된다 따라서 기본 컨셉(Concept)이 주 어 졌더라도 디자이너나 카피라이터에게는 최종적으로 볼 때 개인작업이 된다 물론 소음이 심하길 시끄러운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 작업을 하면서 강하 고 임팩트 있는 하나의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퍽 어려운 일이다 소집단이 좋다고 하는 것은 대집단의 많은 참가자들이 있을 경우에는 많은 사람으로 인해 발표의 기회가 적은 것과 주의력 집중과 통제도 어렵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소집단을 통해 나온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는 회의가 종료된 후 냉정히 혼자서 심사숙고하며 검증해 볼 수도 있다 즉 문제해결을 위한 조건인 예산문제나 광고시기 매체 등과도 연계되어 나온 아이디어에 대한 타당성 여부의 검증이 필요한 것이다 발상의 씨앗을 찾는 소재 middot백화점 거리 시장 전철 등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는 발상의 자료가 항상 풍부하다 middot본인과 관계있는 사람도 좋지만 본인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을 만나 대화해 보면 신선한 것을 찾아낼 수 있다 middot사람들의 욕구를 잘 관찰해보면 그 속에 해결해야 할 아이디어가 있다(예 무더운 여름 -하고 싶다) middot대화 도중 주제를 하나로 단정하지 말고 화제의 가지 수를 여러 개로 늘려보면 각도 를 달리해 여러가지 발상을 도출해 낼 수 있다 middot집단 발상은 개인발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다 middot이미지 자료(신문 잡지 기타)나 메모는 많으면 많을수록 발상의 지름길이 된다 middot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크게 보고 다음 세분해서 볼 때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middot상식으로 안 통하는 것을 찾아보고 필요하면 거꾸로 뒤집어서 생각해보자 middot마음을 편하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책을 찾아보자 middot만년필이 펜촉 뚜껑 몸체 잉크 고리 등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잡다한 문 방구식 발상을 해보자 middot성질이 다른 것을 친숙한 것으로 친숙한 것을 미지의 것으로 바꿔서 생각해보자 middot연상게임이나 퍼즐게임 말장난을 많이 해보거나 추리소설을 많이 읽거나 영화 연 극을 많이 관람하자 middot동기부여를 명확하게 하자

  • 창조적 아이디어 발상 방법
  • 19 [창조(創造)]
  • 20 [기억(記億)]
  • 21 [유비(類比)]
  • 22 [언어(言語)]
  • 23 [사고(思考)]

들떠 있을 때나 품위있고 멋있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마음에 맞는 친구들과 식사를 마친 후 마차를 타고 귀가할 때나 산책을 하고 있을 때나 밤에 잠이 잘 오지 않을 때 발상이 더욱 자주 퍼뜩퍼뜩 일어나게 된다」고작곡이라는 것도 실제의 행위는 손을 통해 이루어지지만 이루어지는 과정은 전부 머리(두뇌) 속에서 완성되는 것으로 「매일매일을 살아가며 추구한다는 것」이 상상(想像) 속에서 전후가 일치될 때 들려오게 되는 것이다 창조라는 것은 어느 한 순간에 오는 것이라는 것을 잘 증명하고 있는 말이다 모짜르트는 그의 발상에 대한 재치의 프로세스를 확연히는 몰랐지만 왜라고 하는 의문점에서 찾기보다는 감성적인 분위기에서 악상을 찾았기 때문에 그 자신도 완성되기까지의 중간과정과 떠오름의 과정은 언급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감」이라는 것이 있다 감이라는 것은 합리적인 경험들이 조합된 것으로써 순간적인 움직임이 확실히 존재하고 있다 직관도 감도 움직이는 것이지만 「무(無)」의 상태 속에서 태어나는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그 동안의 많은 경험을 통해 선택한 사고활동의 결과는 행동으로 나타난다 소련의 철학자인 베코프닝은 「인식론」이라는 그의 저서를 통해 직관 중에는 인간이 선행(先行)하는 사회적middot개인적 발전의 전경험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역시 인스피레이션과 감이 움직이는 배후에는 끊임없는 노력과 풍부한 체험이 필요한 것이다 「프로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국제적으로 유명한 바이올린 연주가가 된 정경화씨를 보자 그의 부모가 맹모삼천은 아니지만 어려서부터 일종의 영재(英才)교육을 행했기 때문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키워낸 것이 아닌가 물론 부모님 못지않게 본인의 하겠다는 의지의 소산이 결실로 맺어진 것이지만 11 [장애(障磻)] 사물의 성립(成立)을 진행하는데 방해가 되거나 지장을 주는 것 거리껴서 거침 막아서 거치적거림틀린 것 실패한 것 모험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창조활동의 방해라고 「창조적 사고」의 기술 속에서 제임즈아담은 밝히고 있다 제임즈 아담은 창조성을 방해하는 장애에 대해 첫째로 지각의 방해 둘째로 감정의 방해 셋째로 문화 middot 환경에서의 방해 넷째로 지성과 표현의 방해가 있다고 했다 당연한 주장이며 이런 방해를 받아가며 사람들이 창조성을 얻기 위해 노력해 온 것이 사실이다 이와 같이 많은 장애가 있지만「왜 왜그럴까」라고 하는 의문점을 가지고 해결하려고 하는 자세와 「이것과 저것을」해보고 다각도 문제해결을 위해 연결하려고 하는 사고 방법 때문에 장애를 어느 정도 극복해온 것이다 아이디어 발상 자체는 꼭 잡아야 되는 것으로(Catch해야 하는) 잡은 아이디어를 발상단계에서 사전 평가하고 사후 체크하는 자세가 있어야만 이미지의 보고인(寶庫) 잠재의식(潛在意識)을 활용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창조력」의 저자인 瀨川正明은 인간관계에서 파생되는 욕구불만이 창조활동을 하는데 있어서는 확실히 유해한 것이라고 했다 인간관계가 나빴거나 환경에서 오는 장애가 원활한 창조활동을 저해하는 요소가 된다고 생각한 것이다 순수한 의미에서의 욕구불만은 어떤 의미에서 생각해본다면 해결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의 주위를 주시해 보자 창조력을 발휘하여야 할 경우에 있어서 서로서로의 인간관계 때문에 일도 안중에 없어지고 피곤해지며 그냥 순간적으로 판단내려 버리고 지나쳐 버리게 되는 경우가 있다 우리가 조직생활을 하는데 있어서도「和」라고 하는 수직 수평적인 협력 관계가 좋게 이루어져야만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지 않은가 사람들과의 서로서로 작은 인간관계가 원만하게 형성될 때 협력 단계가 이루어지며 「기분좋게」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분위기인 자유로운 환경을 만들어내는 것이 창조활동의 기본적인 조건이 되는 것이다 「기획력」의 저자 多湖琿는 창초를 위한 지식은 노력만 가지고는 되지 않는다 아이디어의 퍼뜩 떠오름이 필요하다 어느 경우에 지식은 오히려 방해가 되는 일조차 있다 우리의 문제의식을 방해하는 원인의 하나는 사고를 절약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라고 했다

창조성이 풍부한 사람의 특징을 살펴보면 문제의식을 많이 가지고 있다 우리들이 무심코 보고 넘기는 일에서 그들은 새로운 문제의 싹을 발견하고 창조력 해결에 이용하려 한다그러나 일상적으로 기존의 경험이나 사고의 틀을 갖고 이미 알고 있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면 대부분의 경우 전례(前例)에 따라 항상 같은 방법으로 그것을 해결하러 하는 것이 우리들이다 즉 새로운 시도도 안해보려는 되도록 사고를 절약해 버리려는 경향이다왜냐하면 과거에 해왔던 것이니까 별 사고도 없었으니까 구태여 새로 머리를 써서 원인을 제공하는 위험부담을 안기보다는 기존의 틀에 의존하는 것이 편하기 때문이다 문제의식을 방해하는 요인은 의식의 평형화 경향 안정을 찾고 평형상태를 유지하려는 심리와 되도록 생각하지 않으려는 사고의 절약 경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평균치(平均置)에 기대려는 중간만하면 된다는 심리를 갖는다면 발전적인 사고를 할 수 없는 무사안일의 범주에 안주하게 될 뿐이다 기업에서도 어떤 문제에 리스크가 발생했을 때 리스크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기존의 틀을 이용한 사람에게는 엄중한 문책을 가하는 반면에 새로운 시도로 최선을 다한 사람에게는 실수를 용서하고 문책에서도 제외하는 겅우가 흔히 있다 새로이 도전하며 생각은 많이 깊고 넓게 판단은 정확하고 짧게 해야 할 것이며 사고의 절약 경향에서 탈피하는 길이 창조성을 높이는 길이 된다 크리에이티브를 수정하는 것은 기구나 설비의 부족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개인의 감정적인 요소 때문이라고 「발상의 기술은 창조의 기술」을 쓴 川勝久는 말했다 하고 싶은 의욕도 없고 자신도 없거나 주위를 의식하는 등의 감정적인 벽은 창조활동에 있어 큰 장애가 된다 아무리 시설이 좋고 여러가지 조건이 좋다하더라도 조직은 사람이 움직이고 있다 그래서 어느 마케팅학자는 4P외에(Product Place Price Promotion) 2P가 있다고 한다 즉 2P는 조직의 구성원인 People과 자금인 Power를 들고 있다 조직에는 사람 즉 인재가 필요하다 그러나 사람이 많다고 해서 조직이 번창한다고는 할 수 없다 꼭 있어야 할 사람 꼭 필요한 사람이 요구된다 창조활동에 있어서도 그곳에 있는 사람들이 「할 마음」이 없다면 창조활동을 해나갈 수 없게 된다는 것은 자명하다 크리에이티브한 과거업적만을 내세워 기업내 현실을 저해하는 이노베이션 부족현상은 첫째로 기업조직이 관료적 조직인 경우이거나 둘째로 일상업무에 쫓겨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는 것 즉 중장기적인 전략미비의 경우 셋째 각 조직의 비대화에 따른 기능별 기구에 의한 횡적 협력부족 넷째 이노베이션에 미온적인 관여나 약할 때 다섯째 질(質)에 대하여 Board를 통한 컨트를을 하지 않을 때 여섯째 마감일이 안되었다는 안이한 사고 일곱째 일을 추진 진행시키는 부적격의 리더나 참여자의 프로정신 결여 등이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또한 자유로운 발상 다음으로 본래의 문제와 목적을 바로 보는 시각 즉 「솔직한 눈」과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일반적으로 갖고 있는 생각의 틀을 보고 포기하지 않는 「자신의 눈」이필요하다 고 「창조의 또 다른 사고법」 저자 野崎昭弘는 밝히고 있다 참으로 맞는 말이라고 생각된다 「솔직한」 「자신의」눈으로 대상을 관찰하고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운 발상을 전개한다는 것은 그렇게 방해가 되는 것은 아니다왜냐하면 오랫동안 익숙해진 지식이나 태도 습관으로 인해 자유로운 발상이 종종 방해받아 왔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확실히 경험이나 지식은 필요하지만 그것 때문에 오히려 속박받게 될 때에는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의 퍼뜩 떠오름과는 점점 멀어지게 된다고 결론지어 말할 수 있다 12 [유회(遊戱)] 노는 일 즐겁게 놂 장난으로 놂 놀이 기계의 부품과 부사이의 여유주색에 빠지는 것「수수께끼」 「말이어가기」 「영상뤄즈」 「퍼즐」 「수학문제풀이」 「컴퓨터오락」 같은 유희는 그 나라의 문화나 민족성에 따라 깊이와 넓이가 다르며 발상에 따른 원리가

내면속에 잠재되어 있다고 한다그것은 상식적으로는 해결되지 않거나 선입관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것도 있고 연상(連想) 유추(類推) 비유(比喩) 상징(象徵)에 의해 퀴즈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그런 요소만으로 크리에이티브한 발상이 떠오르는 것은 아니며 단지 유희의 배경에는 창초적 발상에 필요한 원리가 내포되어 있는 것이다 구리드리히 시러는 「遊戱論」에서 사람은 유희할 때 가장 완전히 인간적으로 된다 고 말하고 있다 어린이극의 경우 천사의 날개달린 옷을 입은 아이들을 보면 천사의 이미지가 떠오르며 천사같이 연기하는 극중의 인물을 통해 깊은 감동을 느끼게 된다 극중에서 하는 천사의 연기를 통해 인간의 창의의 결과로 잉태된 모습이 보여지기 때문이다유희라는 놀이는 재미있고 즐겁다 유희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깊이 빠져 동화되어 버리기 때문에 참으로 인간적인 모습이 생성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의 작가인 奧野健男은 아이들의 유희 형태를 보면 인류의 원망(願望)과 예술의 원류가 나타나고 있다 고 했으며 아동교육자인 山田眞子는 자유롭게 놀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발상으로부터 표현코자하는 노력이 줄기차게 보인다 고 했다 잘 관찰해보면 아이들은 유희 중에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으며 허식과 허구 등에도 구애되지 않고 선입관이나 고정관념이 없이 자유스럽게 행동한다 실패나 두려움에 개의치 않고 창의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창조활동에 꼭 필요한 요소가 보여지고 있는 것 같다사람들이 아이들이 꿈을 꾸는 것처럼 자신도 모르는 무아의 상태에 빠져들 때의 순간이란 바로 유희 즉 놀이의 정신이 즐기는 상태와 일치되어 발로되어지는 것이 아닐까 한다 어린이들은 위대한 교사이다라는 말은 창조를 하려는 우리에게 시사해주는 바가 크다 어린이의 관찰을 통해 우리가 의도하는 아이디어의 발상을 얻을 수도 있고 또 동심으로 돌아가 무념의 상태로 깊이 빠져 들어가 결과가 도출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프랑스의 사회학자인 로제 middot 카이요와는 「유희와 인간」이란 저서를 통해 네 가지로 유희를 분류했다 ①모의(模擬) ② 현기증 ③ 경쟁 ④우연이다 첫째의 모의는 가면(假面)유희와 흉내를 말하며 둘째의 현기증은 회전하거나 낙하 등을 통해 황홀함을 느끼는 과격한 활동의 결과를 말하고 셋째의 경쟁은 축구나 장기 middot바둑 등의 경기를 통한 경쟁이며 넷째의 우연은 도박의 룰렛에서나 복권에서 당첨되는 것 같은 「운」이 따른 유희를 말한다 원시적이라고 불리우는 「혼돈의 사치」는 모의와 현기증을 공유하는 유희가 지배적이며 진보 발전해가는 「계산의 사회」에서는 경쟁과 우연에 의한 유희가 유행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유희의 본질이란 것은 「진보」라는 측면에서 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오히려 혼돈한 속에서 끊임없이 얻어지는 것이 아닌가우리는 발상시 여러가지의 숱한 혼돈과 상념이 떠오를 때 그 중에서 유레카를 외칠만한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 경험을 갖고 있을 것이다 13 [비유(比喩)] 어떤 사물의 설명을 위해서 그와 비슷한 다른 사물을 빌어 표현하거나 예를 드는 것어떤 것으로부터 다른 것을 생각해내는 연상력은 창조활동과 관련이 깊다 연상의 종류는 신발과 끈같은 유사연상(類似連想) 책상과 의자같은 접근연상(接近連想) 白과 黑같은 반대연상(反對連想)등이 있다천사같은 대통령이 된다면 남자 같으면하는 비유는 사고를 축으로 해서 전개되어진 연상의 예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긴 있는 말이라고 하는 것은 시간과 함께 곧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연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은유(隱喩)를 보거나 만드는 능력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예를 들어보자 우리가 연상을 통해 빨간색하면 정열과 여름 태양 사랑의 이미지 장미꽃을 떠올리게 된다 연상을 통한 비유가 새로우면 새로울수록 의외(意外)의 것이 있으면 있을수록 아이디어 발상도 유니크(독특)해진다

커뮤니케이션 표현 수단으로는 꽃 같이 아름다운 천시같이 해맑은같은 경우와 인생은나그네 인생은 고행 인생은 긴 여행등과 같이 어떤 것을 다른 어떤 것에 두고 전환시키는 은유와 기관이 경찰서나 보안대 중앙정보부 등과 같은 특정관공서를 표현하는 것처럼 부분만을 통해 전체를 표현하는 전환 싱글벙글 탱글탱글 욱신욱신 주룩주룩 살살등 의성(擬聲) 의태어(擬態語)로 나타나는 방법 등이 있다 그러나 요즘 TV에서 광고나 탤런트 개그맨을 통해 유행되어지는 했걸랑요 sim가라사대 따봉 등과 같이 개념이 명확치 않은 표현이 자주 보여지는 현상도 주목해 볼 일이다은유(隱喩)란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해왔던 것이 아닌 새로운 사태에 직면하였을 때 그것에 대해 생각하려고 하거나 새로운 상황에 대처하려고 하는 사고의 모델이다 위대한 착상이 처음으로 떠오를 때에는 어휘나 비유 또는 아나로지를 통해 오게 되며 이것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학자들은 주장한다 새로운 착상을 얻기 위해서는 사물과 사물 사이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 즉 어떤 것은 다른 것과의 관계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사물의 관련성을 볼 줄아는 눈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sim를 예로 든다면이라든가 예를 들면 sim같은것 이란 말을 자주 사용한다 이런 이유로해서 어떤 시람들은 창조는 메타퍼 (은유)와 아나로지 (유추)에 의해 생긴다고 한다 창조활동을 위한 비유 유추를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 것인가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 발명의 논리를 정리한 르 middot 로아는 발명가는 대응(對應) 유추(類推) 메타퍼를 개척하는 데서 탄생되는 것이다라고 했다 착상을 위한 사물과의 관련성을 볼 줄 아는 마음속의 눈을 통해 유추하거나 비유를 사용하여 질높은 크리에이티비티(Creativity)를 창조해야 한다 우리가 새로운 것을 생각하려 할 때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 중에 무엇인가의 예를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일을 하는데 있어서 다른 일을 유추해 본다는 넓은 뜻의 비유작용이 많이 존재하는 증거이다 인간이 연구하는 단순한 지식에서 현재의 거대한 지적체제를 구축하는 과정에는 반드시 이 비유과정이 관계되어 있다고 생각된다 비유를 자유로이 창조활동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논증적인 것만이 아닌 창조적이고 자유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발명 발견을 하는 데는 비유의 움직임이 중요하다 어떠한 새로운 지식도 개념에 대한 모델과 딱 맞아 떨어지는 것이 아닌 크거나 작거나 하는 엇갈림이 있다 사물이나 모델을 보고 얻은 이해는 어쨌든 간에 크거나 작은 비유의 작용에 의한 것이며 비유는 문제를 회피하는 데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떤 진리를 찾아내 해결하기 위해 전근하는 가운데 얻어진다 예를 들어 인간은 나그네라고 하는 비유는 인간이 가진 성격의 어느 측면에는 해당하더라도 인간 전체를 대표하는 말은 아니다 그런 이유때문에 비유는 반드시 정확하고 논리적인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한편으로 우리들은 비유에 의해 실제로 잡기 어려운 새로운 창조적인 일을 구축할 수 있다고 하는 것도 또한 사실이다 인간은 나그네라는 예는 인간을 넓은 의미에서 본 것으로 처음부터 나그네라는 것에 포인트를 두어 접근하려고 명백히 규정지은 것이다 비유는 앞에서 설명한 것과같이 이론에 의한 것보다 창조적 직관에 의해 움직여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래서 비유를 발견적 인식에의 노력이라 했던 측면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14 [이미지] 마음속에 그리는 상(像) 마음속에 떠다니는 상(像) 심상(心像) 자세 형상(形象)영상(映像)「창조성을 높이려면」의 저자 中村太郎은 좋은 아이디어 창조적인 문제 해결은 좋은 이미지를 갖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예를 들어 한 소년이 요즘 유행하고 있는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놀다 허리와 무릎을 다친 경험이 있다고 하자그 소년은 스케이트보드는 위험하고 넘어질 수 있다고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다른

소년이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것을 보면 자기도 모르게 넘어진다 위험하다라고 소리지르게 된다 그러나 스케이트보드를 처음 타는 소년의 경우에는 두 가지 경우가 있을 것이다 첫번째 처음 친구들로부터 들은 넘어진다 위험하다는 소리가 그의 머리에 그려질 때 스케이트보드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 넘어진다 안 된다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무의식 중에 자기암시가 되어 성공과 멀어지게 되는 경우다 반면 두번째 경우는 친구에게 넘어진다 위험하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잘타는 소년들도 많은데 나라고 못할 것 없다는 생각에서 출발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시도해서 성공하는 경우다물론 타는 도중 다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또 안전장비를 갖추고 타면 다치거나 위험으로부터 최소한 보호된다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마음 먹기 나름이다 슬프게 생각하면 슬픈 것이고 기쁘고 즐겁게 생각하면 기쁘고 즐거운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문제해결에 직면했을 때 처음부터 나에게는 무리다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앞의 예에서 든 소년의 경우처럼 과거의 실패 체험때문에 나는 할 수 없다라는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난관에 봉착했을 때 좌절하는 경우도 많다낙천가(樂天家)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주위의 걱정을 뒤로 하고 의외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은 이러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작용을 했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일단 자기자신의 일을 착수하기 전에 나는 할 수 있다 (I CAN)라는 긍정적인 사고의 이미지에서 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자기 관리가 필요한 것이다 이미지는 지각에 의해 습득한 자극적인 기억이다 사실 우리들의 머리 속에는 오감(五感)을 통해 얻어진 이미지가 무수히 축적되어 있다 우리들이 사물을 관념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무의식적으로 자기자신의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를 조작해 나가면서 사고를 해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 결과로 그 사람의 머리 속에 축적되어진 많은 양의 이미지를 다양하게 변화 시키거나 이질(異質)의 이미지와 결합시켜 보거나 할 때 아이디어가 왕성하게 나오게 된다 「學習과 思考」에서 大山正은 지각적인 이미지가 크게 움직인다는 것은 아이들과 같은 사고에 국한된 것만은 아니다 어른들의 사고에 대해서도 지각적인 이미지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고 했다 머리 속에 축적되어진 이미지 때문에 창조활동이나 상상적이 발동(發動)되는 것이다 신제품을 개발할 때 제품계획은 물론 판매 판촉계획도 총체적으로 기획하게 된다전체적인 기획에 의거 목표달성을 위해 Task Force Team이나 필요한 Staff들이 모여 기획 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서로 도출해 내고 일정에 따라 작업을 진행시켜 나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참여하는 구성원들도 전체의 기획에 대한 이미지를 갖고 출발해 나가게 된다일을 진행해 나가는데 있어 인간은 행동에 앞서서 이미지를 갖게 된다 그런 이유로이미지 없는 기획은 없으며 기획은 이미지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이 강조된다 「이미지」를 쓴 藤閣善愛는 이미지는 생물이 외계(外界)와 끊임없이 대응관계를 존속하는 한 지각(知難)을 개입시켜 형태를 만들어 가는 정신의 내용이라고 피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잉카의 제국이라는 느낌을 통해 이미지를 갖게 되고 이미지는 행동을 위한 목표가 된다 일반적으로 이미지는 마음 가운데의 창조로 마음 가운데에서부터 생성되어진 것으로 독자성(獨自性)과 함께 그 이미지로 다른 어떤 것을 알기 위한 모사성(模寫性)도 갖고 있다우리들이 외부로부터의 여러 정보를 지각을 통해 받아들여 이미지를 만들 때 결과적으로 그것을 통해 이미지는 외계의 정보를 모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이 이미지의 모사성이다 그러나 같은 정보라도 사람들에 따라 받아들이는 방법이 달라진다 즉 한 사람 한 사람이 받아들여 해석한 정보는 독자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이미지의 독자성인 것이다 그런 결과로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각 사람이 알고 있는 정보내용이나 갖고 있는 이미지가 다르기 때문에 유사한 것도 있겠지만 상반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사고의 메카니즘에 대해서 쓴 品川嘉也는 인간의 사고에는 논리적인 사고와 이미지적인 사고가 있으며 말로만 떠들고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을 때 사고는 막혀 버린다라고 했다논리적인 사고는 말에 의한 사고이며 이미지적인 사고는 심상표현에 의한 사고이다 우리가 일상의 체험에서 사물을 생각할 때는 말에 의한 것보다 이미지에 의한 경우가 훨씬 많다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 라고 생각했을 때 말을 통한 논리적인 사고보다도 이미지적 사고인 교통기관 가로수 사람 서류 점심식사 술 다방 저녁식사 등의 심상에 의해 계획을 정리해 가는 것을 한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 이미지적인 사고에서 논리적인 사고인 말을 통한 사고로 새롭게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아이디어를 확산시킬 수 있는 한 방법이 될 것이다 15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전달(傳達) 통신(通信) 통화(通話) 보는 것 소식(消息) 편지 통지(通知) 연락(連絡) 연락기관 교통기관사람들은 커뮤니케이션은 단순한 수단이나 도구가 아닌 문화 그 자체라는 생각을 갖고 산다 즉 모임 등의 모양과 바탕을 커뮤니케이션의 원형으로 규정 커뮤니케이션 행동을 자기 목적화 시키고 즐기는 쾌감 속에서 살아간다고 한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즐기는 것 이것은 고도의 문화전통과 관련되어지며 문화는 나라나 민족성에 따라 동양적으로 형성된다 예를 들어 동양적인 커뮤니케이션은 끈끈한 정(情)을 매개로 한 감성적인 커뮤니케이션 타입이며 동질성을 추구하는 내 이웃 내 부모 내 친구 내 고향 내 후배 내 동료라는 연대의식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 일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은 전달 이해납득 수용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그런데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이용하는 편지는 발신인의 메시지를 수신자가 받아보고 이해되는 것도 있지만 일반적인 전달로 인해 납득하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측면에서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과 그것을 이해한다는 측면이 서로 다른 점이 있다고 언론학자들은 주장하고 있다 송신자와 수신자 사이의 갭으로 인해 Noise가 발생하기도 하며 메시지를 흘려버리기도 한다 세대차이 국가간의 견해차이로 인해 오해를 낳게 되며 세대간 국가간의 단절까지 발전되어 가기도 하는 것이다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 쓴 CI 포랜드는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보낸 사람으로부터 개인이 받는 것으로 그 개인의 행동을 변용시키기 위해 자극을 전달하는 과정이다라고 했다 라스웰은 누군가 무엇에 대해 어떤 통로를 통해 누구에게 어떤 효과를 겨냥해 나갈 것인가가 커뮤니케이션이다라고 했다 또 어떤 학자는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인간을 개체가 아닌 집합체 사이에 두고 정보처리와 전달의 과정을 찾는 것이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의 요소로 보내는 것 내용 매체 받는 것 4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대화 전후(前後)의 콘텍스트(Context문맥)라는 것은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예를 들면 그것은 길다라는 말을 생각해보자 그 말의 의미는 그것은 lsquo장대 같이 키가 큰 사람 일 수도 있고 그것을 남성의 SEX심볼로 생각할 수도 있다 친구끼리 대화하며 긴 데로 가자하는 의미 있는 은어를 사용했다면 장어구이 집을 가자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요즘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이경규씨가 진행하는 몰래카메라라는 것이 있다 출연자 모르게 연출되는 행위로 인해 보는 사람에게 즐거움을 준다 그런데 몰래카메라를 줄여서 몰카라고 한다 몰카라는 말은 신조어로 평소에는 아무 의미 없던 단어지만 TV를 시청할 때에는 lsquo몰카 를 몰래카메라로 시청자들은 인식하게 된다 말은 이처럼 대화 전후의 콘텍스트(文脈) 환경(環境) 배경(背景)에 의해 그 이미지가 형성되는 것이다 대부분 대화의 장면과 장면 전후관계는 결국 콘텍스트를 창조함으로써 좋은 대화로 통할 수 있 된다

rsquo사람은 그가 갖고 있는 마음에 의거 충실히 Communicate하고 있다고 커뮤니케이션과 언어에 대해서 汲田允茂는 쓰고있다 커뮤니케이션은 언어에 의한 버벌 커뮤니케이션(Verbal Communication)과 언어에 의하지 않은 논버벌 커뮤니케이션(Non Verbal Communication)이 있다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주로 눈빛 표정 자태 등의 형태를 표현하는 것이며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등의 「다원적인 지각회로」를 통해 행해진다 속을 서로 안다 이심전심 눈으로 말한다 눈은 입만큼 사물을 이야기하고 있다rsquo 등과 같은 말로 알 수 있듯이 최근에는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전달하려는 경향이 강한 편이다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는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 이상으로 인간의 참뜻을 나타내주고 있지만 시간과 함께 흘러가버린다 결국 아이디어 발상은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므로 이야기 듣기를 좋아하고 자기 말을 하기보다는 남의 말을 잘 듣도록 해야 하며 표정같은 Non Verbal Communication에서도 힌트를 얻어 전개 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16 [연상(聯想)] 하나의 사고에서 계속 관련 있는 다른 사고를 생각해 내는 것 관념연합(觀念聯合)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치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은 아이디어의 관념연합이다 연상은 어떤 관점에서 본 것을 다른 관점으로 차차 생각해 내는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심리학자인 JP 길헌트는 인간이 갖고 있는 지성의 움직임을 조작하는 기제를 ① 인지(認知) ② 기억(記憶) ③ 발산적 사고(發散的 思考) ④ 수속적 사고(收束的 思考) ⑤ 평가(評價)의 다섯가지로 분류했다 두뇌의 움직임 중 아이디어 발상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발산적 사고는 주로 연상 비유 등에 의해 행해지는 것으로 점차 연상의 수레바퀴가 확대되거나 어느 사물과 사물 사이에 파생되는 인간이 주의하여 보지 않던 관계를 발견해내거나 어떤 것에서 특정의 어떤 것을 유추해 내는 것이다예를 들면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자유연상법과 브레인 라이팅이라는 침묵연상법 그리고 입출법 초점법 등을 이용한 강제 연상법이 있다 1939년 당시 광고회사 임원을 했던 아렉스 오스본이 창안한 브레인 스토밍은 집단에 의한 아이디어 발상법으로 이것은 우리들의 기억과 상상력을 자유롭게 움직여서 관념연합에 의해 진전시키는 자유연상법이다 브레인 스토밍을 시행할 때 지켜야 할 네 가지 틀은 ① 비판 없음 ② 자유분망 ③ 양(量)을 ④ 결합시키거나 개선시키는 것이다 결합 개선이라는 것은 도출된 아이디어를 더 좋은 아이디어로 결합시켜 나가는 것으로 히치하이크 타이업(Tie-up)시킨다고 불려지기도 하며 오늘날 각 기업이나 광고회사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발상법이다 브레인 스토밍과 같이 서독에서 개발된 브레인 라이팅 기법은 침묵발상법 또는 63 5법으로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 상호교차 사용되기도 한다 rsquo바람이 불어오면 집안으로 통한다rsquo라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에는 lsquo바람이 불어온다rsquo와 집안으로 통한다rsquo라는 구절에서 출발점(越點)과 도착점(終點)이 정해져 그 사이를 강제적으로 연결시켜가는 강제 연상방법이 잘 나타나 있다 미국의 GE(General Electric)사가 자동장치의 설계용으로 개발했던 입출법(入出法)도 이 연상방법과 거의 유사한 원리다 예를 들면 발을 올려 놓으면 문이 얼린다 어두워지면 불이 켜진다 손을 가까이 대면 물이 나온다rsquo와 같이 어떤 과제를 설정한 다음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자료를 사용하고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를 추구한 끝에 각각 자동문 자동점멸전등 자동 손씻기 등을 개발한 것이다 꿈(夢想)은 모든 아이디어 발상의 원천이 된다 여기에다 정신의 비상(飛翔)이 첨가되면 자유로운 상상의 공간으로 커다란 획을 구축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한 어느 심리학자의 말이 생각난다 우리는 출퇴근 시 버스를 타고 차창으로 보이는 풍경을 무심히 바라보며 자기의 꿈을 그려보는 경우가 있다

내가 만약 소설을 쓰는 소설가라면 어떤 주제를 가지고 어떤 내용의 구성으로 어떤 작품을 만들 것인가내가 만약 사장이라면 어떤 경영철학을 가지고 어떤 상품을 기획하며 어떻게 마케팅 목표를 달성할 것인가하며 많은 연상의 수레바퀴를 굴려보게 된다 처음에 전개한 환상(幻想)으로써의 몽상(夢想)을 현실적이고 건설적인 사색으로 전환시켜 나가는 것이다 우리들은 일하기 위해 교통기관을 이용하는 시간이 많다 출퇴근 동안의 긴 시간을 어떻게든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몽상을 통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보자졸리우면 졸리운 대로 눈을 지그시 감고 혼자만의 긴 연상을 해보자 지루함도 잊어버리게 되고 유레카를 외칠만한 아이디어 도떠오를 수 있는 것이다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까지 이미지에 대한 연상자료를 통해 유니크한 것을 도출해보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컴퓨터 노래방 백년해로 백두산 전쟁 선물 재벌 등과 같이 하나하나의 단어로 백년해로 -장수-학-부부 -여행-보험 하는 것과 같이 끝없이 연결시키고 지우고 하며 얻고자 하는 결과를 찾아보는 것이다 17 [비몽사몽(非夢似夢)] 꿈인지 생시인지 어렴풋한 상태 본심을 잃은 상태 사물에 열중해서 그것을 잊는 모양 꿈속에서 깊이 잠들지도 깨지도 아니한 어렴풋한 동안배우는 자신의 배역과 연기에 취해 실력 이상의 효과를 발휘하기도 한다 배우는 연기가 직업이고 따라서 사장역 노동자역 의사역 재벌역 거지역 가장역 등 다양한 배역을 맏는다 물론 연출자의 연기 지도도 있지만 출연하는 배우는 맡은 배역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관객을 감동하게 만든다 어떤 배우는 새로운 배역을 맡게 되면 실제로 그 생활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에게서 경험을 통한 산교육을 받기도 한다 예를 들어 무당역을 맡았다면 무당의 일상생활과 굿 할 때의 동작 대사 뿐만 아니라 정신내면의 세계까지도 알려고 한다 무당역을 하는 배우는 무당의 경험은 없어도 사전에 습득한 외적인 지식은 물론 내면적인 정신세계까지도 탐구하여 자기자신을 무당이 된듯한 상태의 몰아지경으로 몰아 불후의 명연기를 하게 되는 것이다 누군가 사람은 각자의 주어진 역할을 하며 살아가는 배우라고 표현했다 주어진 배역에 혼신을 다하게 되면 몰아지경에 빠져 자기자신을 잊어버리게 된다 주위의 시선을 의식 함이 없이 자신을 잊고 집중했을 때 큰 힘은 발휘되는 것이다rsquo좋아하는 일을 할 때 능률이 상승된다rsquo라는 말이 있다 사람은 좋아하는 일과 싫어하는 일이 있다 사람은 본인이 좋아해서 하는 일은 능률이 오르지만 남이 시켜서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은 능률이 오르지 않게 된다인간은 도박을 하면서 어떤 상황의 변화를 느낄 때 꿈을 꾸게 된다고 한다 왜냐하면 도박은 재미도 있지만 잃느냐 따느냐 하는 경쟁심리 때문에 온 정신을 집중하게 되고 상황의 변화를 느끼게 되면 살아 남기 위한 대비책을 강구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럴 경우 온갖 지헤와 능럭을 통해 창의와 노력을 아끼지 않게 된다 시간가는 것도 잊고 한 군데만 집중하게 되어 도박하는 멤버의 동작이나 눈빛 표정 등만 보아도 상대방의 마음을 읽게 된다 어떻게 하면 돈을 딸 것인가 하고-창조력을 발휘하는 조건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① 그 일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과 정보가 있는 일 ② 어떻게 해서라도 꼭 그 일을 해야만 하는 절박감 ③ 강제력이 없이 스스로의 마음에서 우러나 그 일에 열중하는 자발적인 행위가 그것이다 필요한 정보를 입수하였을 때 이제 바로 시작하는 일만 남았다는 생각으로 시작 자체도 마음가짐에서부터 좋아서 한다는 생각으로 한다면 그 일에 몰입하게 되어 창의력이 생각한것 이상으로 발휘되어지는 것이다 어떤 일에 침식을 잃을 정도로 열중하지 않는 한 보람 있고 희망찬 내인을 기대할 수 있는

아이디어라 할 수 없다 일본의 SONY중앙연구소장인 菊池誠은 트랜지스터 발명자의 한 사람인데 12년 넘게 경험한 실험이나 실패의 기록이 일할 때마다 상기 된다고 했다 관심을 가지고 일을 시작한다면 호기심의 주가되는 자극을 찾게되고 결국은 집념을 갖고 깊이 몰두하게 되는 것이다 창초적 활동을 위해서는 단념하지 않고 항상 의심을 갖고 시물을 보는 것이 요구한다 아이디어의 개발은 꿈을 갖고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 꿈이 없는 아이디어만 취하려는 생각은 창조라는 근본 취지에 반(反)하는 것이다 rsquo아이디어가 떠오를 때에는 무엇이 어떤 경로를 통해서 떠올랐는가 하는 반성을 할 여유가 없다 고 「전문이 따로 없다」를 쓴 渡邊茂는 말했다 아이디어를 얻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아이디어를 얻는 프로세스를 잘 음미해보면 공통된 특징을 갖고 있다 3개의 I가 있다는 것이다 일루미네이션(illumination) 이미지네이션(Imagination) 인스피레이션(Inspiration)이 그것이다 일루미네이션은 환경으로 비춰진 각양각색의 사물을 꾸준히 지켜보고 개발하는 것이며 이미지네이션은 계발(啓發)된 지식을 조합해서 상상(想像)을 왕성하게 하는 것이고 인스피레이션은 우연히 떨어지는 것 같이 느껴지는 것이다 연기에 열중하고 있는 연기자를 바라보는 것은 관객이다 연기자는 연기를 통해 자신을 창조한다 연기자가 주어진 역에 열중하여 연기한다면 관객은 그 연기에 빠져든다 창조를 하려는 사람들은 연기자가 열중하는 것과 같은 자세와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시대가 많이 달라져서 연기자가 대우를 받는 세상이긴 하지만 아직도 연기를 생명으로 알고 창조의 기쁨이라는 꿈을 먹고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하루 아침에 인기인으로 나왔다가 다음날 사라져가는 연기자들도 있다 항상 관객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인기를 꾸준히 누려가는 연기자는 어떤 이유 때문일까 도가 지나칠 정도로 무리한 것임을 알면서도 그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또한 자신의 천직으로 알고 꿈의 실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경주한 때문이다 아이디어의 발상에 있어서도 도가 지나치다라는 소리를 듣더라도 자신감을 갖고 꿈의 실현을 위해 도전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18 [기호(記號)] 명칭표제(表題) 어느 물건 외에 다른 어느 것을 나타낼 때 개념(槪念) 순식(數式) 명제(命題) 추론(推論) 등을 글로 써서 나타내기 위하여 쓰이는 부호 문자 숫자 기호 표지말이 없다면 우리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현재 우리들은 말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rsquo라고 죠지 베티유는 말했다 우리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동안에 많은 기호를 택하고 그 기호를 일상생활에 사용하고 있다일반적으로 기호라고 부르는 것은 지표(措標) 심볼(Symbol) 사인(Sign) 신호(信號) 등이 포함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언어와 기호가 가장 중요하다 기적(奇蹟)의 인물로 잘 알려진 헬렌켈러의 자서전에는 WATER라고 하는 문자가 손 위에 떨어지는 것은 차가운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의 감동이 생생히 기록되어 있다물론 헬렌켈러를 만들어낸 스승의 감동적인 희생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했겠지만 헬렌켈러는 언어라는 새로운 시력()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이 세상을 확실하게 이해하게 된 것이다 언어라는 기호로 인해 인간의 존재가 성립된다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은 말과 문자라고 하는 기호의 발명에 의해 시간적인 커뮤니케이션과 공간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 역사의 흐름도 언어에 의해 세대에서 세대로 계승되어 온 것이며 미래에도 인간이 존재하는 한 그와 같은 흐름은 계속될 것이다 언어는 시간 공간적인 정보의 전달과 사고의 매개체라는 것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는 두개의 중요한 기능을 갖고 있다 거리적으로 아무리 먼 공간의 정보도 언어에 의해 전달 수용된다우리가 사물을 생각할 때는 주로 언어나 심상(心像) 도식(圖式) 등의 도움을 빌려 사고하게

된다 이것이 언어를 갖고 있는 인간과 언어가 없는 동물과의 결정적인 차이이다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만약 언어나 문자가 없었더라면 오늘날과 같은 문화는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언어학자인 쇼즐과 철학자인 빠즈를 모태로 하는 현재의 기호론은 인간은 기호를 조작하는 동물이라는 인식 위에서 우리들의 행위와 사회분화의 여러 현상을 촉구하고 있다 中野收의 「기호론 입문」도 기호론이라는 패러다임(사물을 생각하는 방법의 규범)과 신텍스 단어 나열법을 결합시켜 세계를 새롭게 해석하고 숨겨져 있는 핵심을 찾아 새로운 지식체계와 사상 철학을 만들려고 시도한 것 중의 하나이다 기호론 융성의 배경이 되었던 사고 방식이나 사상은 가치관이 다양해진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와는 거리가 있어 효과를 점차 잃어가고 있으며 한계가 보여지고 있다현대인들은 물질 만능의 현대 사회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소비하는 것조차 기호화 되어가고 있다 현대의 생활인의 행동은 기호적 가치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기호의 소비도 변모되어 간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들이 물건을 구매할 경우 그 기능이나 성능 양 등의 물질적인 가치에 의한 것보다 디자인 형태 상표명 색채 포장 등의 기호적인 가치에 의해 상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실용성보다는 감각성의 이미지로 소비가 행해지고 있는 현상이다 따라서 소비자의 행동도 경제행동이라기 보다는 문화적 행위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현대의 소비는 기호성의 소비(문화의 소비)라고 할 수 있다따라서 아이디어 발상도 문화적 행위에 초점을 맞추어 생활자들이 공감하는 기호적 가치에서 찾아보아야 한다 자연미 천연 그대로의 자연풍경 오염되지 않은 생태게 깨끗함 순수함 생활의 여유 저녁 노을 낭만 등의 언어적 기호를 통해 아이디어 발상의 고리에 불을 당겨 보자 19 [창조(創造)] 새로운 것을 자기의 생각이나 기술 등으로 처음 만듦 이제까지 없었던 것을 최초로 만들어 내는 것 신(神)이 우주 만물을 만들어 내는 것항상 우리가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는 창조란 과연 무엇일까 창조를 기능적 측면에서 정의해 본다면 이질(異質)의 소재를 새롭게 조합하여 기존의 것과는 다른 것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만드는 과정이다라고도 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사물(事物) 사상(思想) 사회구조(社會構造)의 표시된 것에 변화를 주어 행동에 의해 나타나는 오리지널한 개념이나 착상 또는 유익한 효과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고 있는 것처럼 창조라는 말에는 신규성(新規性) 변화 오리지낼리티 가치 등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아무 것도 아닌 것에서 무언인가의 가치를 창조하여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모든 이질의 재료가 새로 조합됨으로써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일본 창조개발 연구소는 창조의 정의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詳)을 조합 사회 또는 개인차원에서 새로운 가치를 활용하는 과정과 결과로 정의하고 있다 창조성이란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며 또 새로운 과제의 문제해결에 적절한 아이디어를 도출해내고 사회적 문화적으로 새롭고 가치있는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과 그것을 기초로 하는 인격특성이다라고 「창조성의 연구」에서 恩田彰은 말했다 창조성이 무엇인가에 대해 답을 내리기 위해서는 창조성을 능력이나 인격의 양면에서 정의해야 하며 창조성을 창조력과 그것을 기초로 하는 창조적 인격의 총합개념으로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창조성에 관계있는 인격 특성으로서 자주성(自主性) 열중성(熱中性) 모험성(冒險性) 호기심(好奇心) 관용(寬容) 유연성(柔軟性) 등의 항목을 열거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창조적 사고는 직관 사상 사고나 사상 직관 사고라는 과정을 거쳐 전개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창조성을 발휘하는데 있어 상상력과 직관을 특히 중시하고 있다 월리암 고든의 「시네틱스(Synetics)」에 의하면 창조력은 일반적으로 예상하는 것보다도 더 큰 힘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잠재되어 있다고 했다 또 심리학자인 마슬로우는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과 자기표현의 창조성으로 창조성을 구분했다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이란 천재적인 과학자 발명가 예술가 등에서 보여지는 것과 같이 특수한 재능의 창조성을 말하며 자기표현의 창조성이란 극히 보편적인 시람들로부터 보여지는 새로운 가치창조를 가리킨다 역사를 변화시킨 위대한 발명이나 발견 후세에 전해지고 있는 훌륭한 예술작품 등은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에서 탄생된 산물이다 이와 같이 고든이 지적한 모든 사람이 갖고 있는 잠재된 창조력은 훈련과 심화시키려는 노력에 의해 보다 가치가 높은 것으로 진화되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福島章은 「창조성을 말한다」에서 창조성이라는 것은 어른과 아이가 하나가 된 상태일 때 가능해지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했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천재 뉴톤이 꿈을 실험하려고 달걀 대신 시계를 태워버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많은 발견과 착상은 꿈이나 환상같은 창조적 퇴행(創造的 退行)이 童心(어린이 마음)에 의해 얻어지는 것이라 한다 결국 창조란 어린이 마음에 의해 행해지며 지적 의지적 현실적인 추리작업의 결과로 완성되어진다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어른과 아이가 합치된 상태라는 것이 그것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에 어른의 마음이 아이의 마음이라 불리워지고 이 두 가지가 합치되기 위해서 사람들은 때로 광기(狂氣)를 부리고 정념(情念) 성(性) 신체(身體) 감정(感隋) 충동(衝動) 등의 비이성(非理性)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에드 디보노는 「수평사고 세계」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의 창조는 수평적 사고에 의한 것이다 그러나 수평적 사고에는 한계가 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 창조에는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수평적 사고라는 하는 새로운 말로 각광을 받은 디보노의 창조이론은 논리와 분석을 중시하고 직선적으로 나가는 종래의 사고를 초월한 것으로 새로운 사고법을 제안한 것이다 일시적으로 수평적 사고의 붐도 있었지만 발상의 측면에서 디보노는 한 곳에 구멍을 뚫는 것과 동시에 또 다른 장소에 똑같은 다른 하나의 구멍을 뚫을 수는 없다 수직적사고는 이처럼 같은 구멍을 깊이 파는 것이고 수평적 사고는 다른 장소에도 구멍을 파는 것이다라고 수평적 사고를 요약했다창조의 이론과 방법에서 末武國弘은 일본의 창조적 분야에서 일하는 88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앙케이트를 조사한 결과를 근거로 창조는 손실 망각 깊은 지식 집중 자의(自意)에 의해 땀 흘림과 기쁨을 발견하게 되는 것으로 정의를 내렸다 다른 정의로는 창조성은 가능성에의 도전이다 3사람 독자(獨自)의 종래에 없었던 시점에서 지평(地平)을 갈라 내는 것 절실히 요구되는 주체성과 책임감을 노력 끝에 달성하는 것 지적 에너지의 이미지 착상보다 실제로 기능이 진보되는 것 같은 새로운 의미라든지 가치가 발휘가 되는 것 등이 있다

또 「창조사고의 혁명」에서 샘middot베이커는 창조적인 사고를 늘 발휘한다고 하는 것은 어떤 방법을 이용하던간에 어려운 일이 아니고 오히려 마음을 놓이게 만드는 자극인 것이다라고 했다 인간은 동물과 달라서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했을 때 본능적으로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기도 하지만 반응하려 하지 않고 피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직면하는 문제는 어제 했던 일과 그다지 틀리지는 않다 매일매일 변화하는 문제를 하나하나씩 해결해 나가면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큰 뿌리의 흔들림은 없다 그러나 변화에 따른 해결 그것 자체가 그 나름대로의 창조를 필요로 하게 되는 것이다 과거에도 창조적이기는 했지만 현대를 살아가기 위해서 더욱더 창조성의 증가가 필요하게 된다 창조성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대상을 잘 관찰하고 절실한 필요에 의해 선입관이 없는 진솔한 자세 긍정적인 시각으로 사고를 해야 할 것이다창조능력을 발휘하는 머리의 질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그 하나는 배운 것을 진지하게 정확히 받아들이는 학교교육을 통한 머리의 질과 또 하나는 학문이나 지식을 자기나름대로 취사선택하여 선인(先人)들의 지혜를 응용 창조능력을 발휘하는 머리의 질이다 우리들은 선인들의 지혜를 배우기도 해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보다 창조적 사고를 위해 지식체계에 따라 그것을 구축할 수 있는 에너지도 갖고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존의 지식과 가치만으로는 때에 따라서는 창조성의 발로가 막혀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탐색을 위해 외부에 대해 공격적이며 기존의 질서를 일부 파괴하기도 하는 정신작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오늘의 시점에서는 시대의 변화에 왕성하게 유동적으로 대처한다면 기존의 지식체계 가치와 더불어 인간의 창조능력은 그 진가를 한껏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창의는 내부에서부터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창의를 위한 가치의 기준을 자신의 내면에 두지 않는 한 진정한 의미의 창조는 할 수 없게 된다고 「인간의 구조」에서 渡部昇一은 역설했다 이제까지 없었던 창조라는 행위는 그것을 만들어내는 사람의 내면적인 정신활동과 깊은 관련을 가지고 있다 W 다인은 창조성은 전면적(前面的)으로 나가는 내면의 정신력(특히 상상력)에 따르고 있으며 어떤 일이든 자기 스스로의 관점으로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결과 다른 사람들이 해나가는 것에 신경을 집중하여 자기의 페이스대로 자신이 납득한 것에 의해 진행시켜 나간다면 그 사람의 창조성은 크게 증가된다고 하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가치의 기준을 외부에서 얻으려면 다른 사람과 세상의 모든 일을 생각하는 감정으로 인해 신경을 쓰게 되기 때문에 진정한 창조는 이루어지지 않고 끝나 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20 [기억(記億)] 선행(先行)된 경험 운동 작용에 의하여 조건(條件)지어진 후속(後續)의 경험 운동 작용의 총칭 과거에 경험했던 것을 잊지 않는 것 우연인것처럼 생각하는 것 계산에 필요한 정보를 필요한 동안 수용하여 두는 일 이미 경험된 자극(刺戟) 상태를 부분적인 반복에 대하여 감응(感應)시키는 과정 어떠한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여 잊지 아니함좌뇌와 우뇌는 서로 다른 의식체계와 기억체계를 갖고 있다 언어체계의 좌뇌기억과 시각체계의 우뇌기억은 평상시에는 서로 협동해서 기억을 조정하지만 본래 별개의 독립된 기억장치이다 두 기억장치는 분명히 분리되어 있지만 좌뇌의 언어체계 기억의 강함과 우뇌의 시각체계 기억의 강함이 서로 잘 협력함으로써 기억을 향상시키게 되며 좌뇌의 지력(Intelect)과 우뇌의 환상력(Imagination)이 협동하여 심상(心象)을 형성한다 우리의 기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체험한 것들을 뇌세포 일부에 흔적으로 저장한다고 한다 강한 인상을 받은 것이 우리들의 뇌리(腦裏)를 떠나지 않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반대로 흥미를 느끼지 않거나 인상에 남지않는 것들은 곧 망각해버린다 이것은 일상체험에서도 명확히 밝혀지고 있다 학습(學習)이란 것도 기억흔적의 반복에 의해 더욱 강해지는 것과 반복에 의해 기명(記銘)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서 얻어지는 결과이다 우리들이 어떤 일을 할 때 몇 번의 반복된 경험을 머리 속에 흔적으로 부각시키는 것을 기억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우리는 때로 우연한 것을 계기로 그것과 관련된 것들이 머리 속에서 차차 상기(想起)됨을 경험한다 기억과 관련지어 머리가 좋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기억력이 좋다는 것으로 기억의 양(量)이 많다는 것보다 기억을 꺼내는 방법이 훌륭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생리학을 기초로 한 보다 나은 기억을 위한 마음가짐으로는 ①생각해 낼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갖는다 ②사물이나 행위에 대해 기억하려고 하는 마음자세를 갖는다 ③대상에 대해 흥미를 갖는다 ④사물을 세밀히 잘 관찰해 본다 ⑤나이에 따라 기억하는 방법을 달리한다 ⑥五惑을 이용하는 것과 같이 되도록 많은 감각을 사용한다 ⑦반복해서 연상을 일으키도록 한다 ⑧결론을 도출해낸 뒤나 생각 중 일 때 잠시 뇌를 쉬게 한다는 것 등이다 「기억의 메카니즘」을 쓴 高木貞敬은 기억(記憶)은 한 번 인상지어져 각인(刻印)된 경험을 다시 생각해내는 정신 기능이다라고 말했다기억은 오감(五感)을 통해 경험한 흔적에 의해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하지만 기억의 메카니즘에 대해서는 아직도 규명되지 않은 점이 많다 심리학에서는 기억을 4개의 프로세스로 분류하고 있다 ①지각을 통해 얻어진 인상을 머리에 새기는 기명(記銘) ②한 번 들어온 것을 잊지않도록

지키려는 보지(保持) ③보존된 인상을 생각해내는 재생(再生) ④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기명(記銘)과 같은 것으로 인정되는 재인(再認)이 그것이다기억은 뇌에 저장되는 기간에 따라 즉석기억 단기기억 장기기억으로 구별된다 즉석기억은 누구나 일상적으로 하는 기억으로 자극을 받아 기억한 후 1초쯤 지나면 잊어버리는 순간적인 기억이다 이 기억은 정보가 뇌의 표면만 지나갈 뿐 흔적을 남김이 없으며 회상해내는 것도 반사작용에 의해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타자를 칠 때 단어 하나를 외어서 치고 나면 곧 그 단어는 잊어버리고 다음 단어로 옮겨진다 단기기억은 자극을 받아 기억한 후 5초쯤 지나면 잊어버리는 기억이다 우리가 전화번호부를 보고 어떤 사람에게 전화를 걸게 되는 경우 번호를 보고 다이얼은 돌리지만 전화를 끝내는 순간 번호를 적어 놓지 않는 한 곧 잊어버리게 된다 즉석기억이나 단기기억 등이 곧 잊혀지게 되는 것은 정신을 집중시키지 않은 채 자극을 받아들이고 그 자극을 뇌에 깊이 새기지 않고 뇌의 표면에 머물러 있게 했기 때문이다 의학자들이 주장에 의하면 단기기억의 최대수용량은 일곱개 이내에만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가 전화를 자주 반복해서 걸게 되면 그 번호를 잘 외울 수 있게 되어 그것은 장기기억으로 저장된다 장기기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배우고 경험하고 행동하는 모든 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즉석 단기 장기기억이라는 것은 우리 몸의 해마상 융기에서 의식적이든 무식의적이든 받아들여진 자극이 관심과 정신을 집중하는 등의 의식적인 과정을 거쳐 대뇌피질에 깊이 박혀 우리의 지식이 되는 것이다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좋다는 것은 새로운 정보와 이미 저장되어 있는 기억을 조직적으로 잘 정리한다는 것이다 조직적으로 정리된 기억은 정신집중에 의해 뇌에 깊이 새겨진 기억이 되어 쉽게 회상해낼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정보의 조직화와 정신집중은 기억력 증진에 절대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CIS의 노동 위생 직업병 연구소의 쿠빌리아middot노윗치는 인간의 기억은 각자의 개별적인 요인에 따라 일어나는 것이며 그것은 나이 건강상태 훈련의 정도 집중력 등 일련의 조건에 따라 좌우된다고 했다 그 유형을 살펴보면 첫째 언어이론형 즉 말과 문자 공식 등을 잘 기억하는 타입이며 둘째 사물표시상형은 몸체 그림 음(音) 색(色) 등을 잘 기억하는 타입 셋째 정서형은 각각의 인상을 잘 기억하는 타입으로 구분하고 있다 또한 어느 감각기관을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기억은 시각형 청각형 후각형 운동형 복합형으로 나뉘어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여러 가지의 기억 중에서 가장 주도적인 것은 문자와 말과 공식 등을 사용하는 언어이론형이다 왜냐하면 언어의 사용은 인간만의 특징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뇌의 사회학」을 쓴 토니 부잔과 테렌스 택슨은 지각(知覺)은 기억을 돕고 기억은 학습을 도와주며 학습은 지각을 도와준다고 했다 부잔과 테렌스에 의하면 사물을 보는 눈의 능력이 증대되면 뇌로 들어오는 상이 보다 선명해지며 기억도 보다 선명해지며 뇌의 일반적인 기능도 강화되는 것이라 지적했다 결국 사람은 학습에 의해 보는 시야가 넓어지게 되며 숙련의 결과로 쌓여진 관찰력으로 인해 보다 선명한 기억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기가 잘 알고 있거나 잘 알려진 특이한 분야의 것은 이해되어 쉽게 머리에 들어오지만 잘 이해되지 않는 특이한 분야의 것은 기억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이것은 바로 뇌의 움직임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해서 지각과 기억은 학습의 흥미도와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기억력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반복되는 연습에 의해 습득될 수 있는 기술이다 우리가 하긴 있는 다른 행동이나 마찬가지로 어떤 일을 기억하기 위해서는 그 일의 필요성과 그 일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있어야 한다 필요성과 관심은 기억하려는 일에 경각심을 일으키고 정신을 집중케 하여 그 일이 뇌에 깊이 기록되게 하여 후일 다시 잘 회상되도록 하게 한다 기억을 잘 나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안정을 찾고 고요히 진정된 마음으로 하고자 하는 일에 관심을 집중시킬 필요가 있다 좋은 기억력을 위한 중요한 포인트는 마음을 조직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음이 산만하면 받아들인 정보가

정리되지 않아 강한 자극이 될 수 없는 것이다 어떤 일을 뇌에 기억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일의 필요성rarr그 일에 대한 흥미rarr그 일을 하고자 하는 충동rarr그 일에 대한 경각심 rarr그 일에 대한 정신집중rarr그 일에 대한 얻은 정보의 조직 정리 rarr심상(心像)을 형성rarr뇌에 깊이 기록 시키는 단계가 필요하다 기억이 잘 안되는 것은 맞부딪친 일이 연관관계가 없거나 필요없는 일로써 아무 흥미도 생기지 않거나 마음의 충동도 일어나지 않을 경우이다 일 자체는 기억해 둘 필요가 있지만 본인 스스로가 그 일에 집중하지 않고 주의가 산만하게 되는 경우 또 그 일에서 얻은 정보들을 잘 정리해서 쉽게 회상해 낼 수 있도록 조직화하지 못했을 때이다 급히 서두르거나 마음이 불안할 때 어떤 중압감이나 부담감을 느낄 때 마음이 산란할 때 방해를 받고 있을 때 감정이 흥분되어 있거나 침울할 때자기도취에 빠질 때몸이 피곤하거나 아플 때에는 기억할 일에 대한 경각심도 생기지 않으며 정신도 집중되지 않는다 이런 환경으로부터 탈피하여 정신을 집중하는 것만이 기억력을 증진 시킬 수 있으며 아이디어의 진수도 발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21 [유비(類比)] 어떤 사물 상호간에 대응적으로 존재하는 동등성(同等性) 동형성(同型性) 아날로지(Analogy) 관계에 유사(類似) 동일성(同一性)이 있는 것 절대 독립된 사물 사이의 관계가 완전한 유사성이 있는 것 비교(比較) 비류(比類)시네틱스라는 발상기법을 고안한 월리암 고든은 창조활동의 기본에는 이질적인 것을 찾아 발전시켜 나가는 이질순화(異質馴化)와 기본적으로 찾을 수 있는 것을 발전시켜 나가는 순질이화(馴質異化)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한방의 재료인 소무릅치기의 열쇠로부터 힌트를 얻어 매직화스너를 고안한것은 이질순화이고 넥타이핀이나 네크리스에 쓰이는 젬클립 같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은 순질이화에 의해서 된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결국 연상과 유비라고 하는 심리적 메카니즘에 의한 것이다 창조의 심리과정은 이질순화(異質馴化)와 순질이화(馴質異化)의 끝없는 조합이나 반복이며 또 한편으로는 관련이 없는 이질의 것과 결합하는 과정인 것이다고든은 유비의 방법을 인간을 주제로 삼아 생각 그전까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던 것에서 발상을 얻는 방법인 의인적 유비(擬人的類比)와 자연계에 있는 사물 중에서 비슷한 것을 나열하여 그것에서 힌트를 발상하는 방법인 직접적 유비(直接的類比) 우화(寓話) 소설 중 심볼 같은 것을 매개수단으로 하여 발상하는 방법인 상징적 유비 등 세가지로 분류했다가메사끼(崎恭尙)는 「창조성을 이끌어 내는 법」에서 서로 다른 것에서 공통점을 찾이내거나 유니크(Unique)한 것에 근접해 가는 것이 창조성이라고 했다 창조라는 것이 이질적인 것들을 종합하는 과정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관점에서 볼 때 연상을 이용 누구도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찾아내는 것 이것이 새로운 발상을 위한 힌트가 되는 것이다 물리학자인 오펜하임은 발명 발견으로 불리워진 것이나 그렇지 않은 것이나 유추(類推)는 인간의 사고에 있어 불가결한 것이다라고 한다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하는 것은 그것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다 특히 사물에 관해 생각하는 방법에 대해 어떤 과정을 통해 배우거나 무엇인가 새로운 것과 직면했을 때 이미 배웠거나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 기존의 것을 모체로 하여 생각해보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고 오펜하임은 유추와 사고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물의 흐름과 전기의 흐름 생식(生食날로 먹는 것)할까 또는 익혀먹을까 하는 식사방법과 미개(未開)하다거나 문화적(文化的)이라고 하는 생각은 별개의 관계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것을 유체역학(流體力學)의 문제와 문화의 수준에서 추상화해보면 수압(水壓) 물의 흐름=전압(電壓) 전류(電流) 날것 끓인 것=미개 문화라는 공통관계가 성립되는 것이다 이처럼 수압이나 물의 흐름에서 전압과 전류의 크기를 생각하게 되고 불을 사용하는가 않는가에 따라 미개나 문명을 유추한다는 행위가 창조활동에 있어서는 중요한 활동이 되는 것이다 각각의 서로 다른 현상이 모여진다는 것을 일단 추상(推想)의도가 높은 견해로 전제해보면 보다 우수하고 좋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유비(類比) 연상(聯想) 비유(比喩) 전환 등 창조활동과 연관되는 원리를 응용한다는 의미로 보면 언어유희도 쓸모없는 것은 아니다

22 [언어(言語)] 음성 또는 문자에 의해 사상 감정 의지를 표현 전달 혹은 이해하는 행위나 말 사상과 감정 의사(意思) 등 심적내용을 서로 전달하기 위한 음성에 의한 기호(記號)와 그 사회적인 조직 또 그 체계에의하여 말하는 행위 문자의 사용까지 포함하여 이르는 경우도 있음말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하며 지속적이고 단절되지 않는 세계이다 보는 차원에서 말하는 차원으로 인간이 인간에게 허구(虛構)의 마디를 제공함으로써 파생된 움직임을 한층 북돋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과 문화」에서 스즈끼(鈴木孝夫)는 밝히고 있다 예를 들면 우리들이 눈 코 턱이라고 부르는 부분이 이곳부터 이곳까지 그곳부터 그곳까지이다라고 정확히 분류하는 것은 어렵지만 언어를 통해 어디까지가 턱이고 어디까지가 코라고 지적할 수는 있다 정확히 말하면 턱이란 말은 원래 연속된 얼굴의 일부분으로 우리가 말을 통해 인공적으로 호칭을 붙여 구분하는데 지나지 않는다 말은 끊임없이 만들어지며 항상 유동하고 있는 세계에는 정연히 구분된 사물이나 일의 집합이 있다는 것을 인간에게 제시하는 허구성을 본질적으로 갖고 있는 것이다 말과 인간에 대해 쓴 사무엘 하야가와는 우리들이 말로 만들어낸 것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니며 만들어낸 모양도 현실은 아니다라고 했다 「생각과 행동에 대한 언어」의 저자이기도 한 하야가와는 언어사와 행동과의 관계를 추구하는 일반 의미론의 연구로 알려져 있으며 말은 현지(現地)를 나타내는 지도(地圖)라는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그는 세가지 예를 들어 말에 대한 주의점을 제시하고 있는데 첫째로 말과 사물은 지도와 현지(現地)가 별개인 것처럼 동일하지 않다 둘째 말은 사물의 모든 것을 표현하지는 않는다 지도라는 것이 현지의 모든 것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 아닌 어느 특정한 장소만 들어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셋째 수많은 지도가 본래에 만들어졌던 지도를 참고해서 만들어진 것처럼 말이라는 것은 다른 말을 인용해서 된 것이다 말에 대한 일반의미론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항상 말은 제시된 것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 나오게 된 것이다「언어와 대화의 기술」에 의하면 첫 언어기호(記號)와 그것에 의해 표현되어진 대상사이에는 조금도 필연적인 관계는 없다 단지 그것은 결합되는 것이다라고 되어 있다 언어기호의 규칙은 자의적인 규칙이다 거기에다 우리들은 자연계의 현상에 생각이 떠오르는대로 명칭을 붙이고 있다 어두운 것은 밤(夜) 반짝반짝하고 하늘에서 빛나는 것은 별(星) 인간의 몸을 감싸는 것은 옷(服)으로 부른다 그러나 그런 규칙도 나라나 사회에 따라 차이가 있다 우리들이 의자 책상 꿈 우주라고 부르는 것의 연상과 언어사이에는 본래 필연적인 관계는 없는 것이다 의자를 사자라 해도 나무라 해도 좋았을 것이다 우리들이 멍멍하고 짓는 동물을 처음에 의자라고 했다면 그것은 그대로 지금까지 불러져 왔을 것이다 또한 언어의 영역이 바뀌면 의자도 의자가 아니고 개(犬)로도 물개(拘) 로도 그래이 하운드(Grey Hound)로도 불리어질 수 있다 우리들은 알고 있는 사물에 이름을 붙여주고 그 이름을 부른다 대상에 대해 특정한 이름을 붙여줌으로써 다른 것과 구별하게 되며 그 대상을 보지않고도 인식하게 된다 물론 사물만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며 인간의 동작 마음의 움직임 물체의 성질과 움직임 사물과 사물의 관계 사람과 사람의 관계 등 미묘한 것에 이르기까지 그것에 대응하는 표현을 나타내는 행위가 인간에게만 인정되기 때문이다 특정한 인식의 바탕 위에 대응하는 특정한 말을 부여하고 언어나 행동을 말로 조합하는 것은 동물과는 다른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것이다 그러나 동양권에서는 남아일언중천금 침묵은 금이다 이심전심이라는 말처럼 말이 적은 것이 점잖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말을 절제하는 경향이 많다 말하지 않고도 꽃을 피운다라는 말처럼 다변보다 꼭 필요한 말이나 침묵을 중시하는 언어습관을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언어로 인간을 설득한다고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어려운 일이며 반드시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고 할 수도 없다 오히려 말보다는 침묵 속에서 상태를 납득시키는 경우가 많다 말은 그냥 만들어진 것은 아니며 인간과 인간사이의 관계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다

말은 항상 듣는 쪽과 말하는 쪽 사이의 디스커넥션(Disconnection 단절 분리)이 전제되어 사용된다 진실하게 받아들여 이해하는 친구 사이에는 말이 필요치 않다 오히려 말로 인해 오해하거나 혼란이 생기는 상황을 경험하기도 한다 일어나는 모든 일이 언어화 될 수 있거나 문자로 설명되어진다고는 할 수 없다 인간이 갖고 있는 마음을 말로 표현하여 왔다는 그 자체도 빙산의 일각일 뿐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말의 사용법에 따라 불신 거부 등 노이즈(Noise)가 생기기도 한다말이 가지는 위력은 큰 소리로 떠드는 말보다는 오히려 작은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나오는 말이 인간을 깊이 감동시키고 있다는 사실이다라고 「언어의 힘」에 대해서 쓴 오오까(大岡信)는 피력하고 있다 강조하고 싶은 말을 최상급의 말로서 이야기하고 싶다는 것은 자연발생적인 것으로 누구나 그 유혹을 뿌리치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최상급의 표현보다 핵심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최상급의 표현과 요란한 제스춰와 함께 표출되는 유형의 말은 정치가의 선거 유세같이 오히려 우리를 공허하게 만들 뿐이다 광고의 홍수 속에서 TV나 Radio는 매일 수많은 정보를 노출시키고 있다 광고에 나오는 CM도 Voice level을 아주 높혀 악을 쓰는 것도 있고 조용조용히 감미로운 Sound와 Ment를 함께 노출시키는 것도 있는데 광고 copy를 쓸 때는 실제 생활자를 보고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옆사람의 귀에 대고 속삭이는 듯한 copy를 써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고 한다 이와 같이 일상생활에서의 언어도 조심스럽게 하는 부드러운 말을 사용해야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상대방의 마음도 움직이게 된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언어의 유희에서 힌트를 얻어 최대한의 절제된 말을 사용하여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전개해나가야 할 것이다 23 [사고(思考)] 주변에 일어난 과제를 해결해가는 과정 생각하고 궁리함 어떠한 문제나 과제에서 출발하여 결론으로 이끄는 관념(觀念)의 과정 상징적인 것이 그 특징임 또 개념이나 말 등에 의한 문제해결의 과정 상징적이어야 하는 관념 경험 또는 상징적 경험의 연쇄(連鎖)존middot케롤은 「언어와사고」에서 사고는 일반적으로 문제해결 등을 위해 행하여진 독립된 내적 과정의 의식적 무의식적인 조작이다라고 했다 사고는 주어진 목표의 달성을 향해서 판단 구상 추론의 힘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 하는 문제장면 과거 상황에 직면하여 거기에 적응한 행동을 보이려는 움직임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사고는 일반적으로 이미지 언어개념의 자유로운 조작 결합 등에 의해 행해진다 예를 들어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보다 나은 직장으로 활성화 시키고 싶다라고 생각할 때 직장 활성화라는 개념을 사용할 때에는 언어이미지를 충분히 활용하면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인간이 언어의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은 인간의 지식 사고에 대단히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언어개념의 조작에 의해 시작되는 사고는 문제해결과 발상에 있어 꼭 필요한 과정이다 불란서 파리의 스타리스라스학교에서 영문학을 강의하고 있는 카톨릭 성직자 에르스트 테무네는 「사고하는 기술」이란 저서에서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어떤 생각이 옳은 것일까 사물을 생각하는데는 어떤 기술이 필요할까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추구하려 했다 뛰어난 사상가나 시인 예술가들의 저서를 인고 그들이 주장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사고방법을 분석해보고 그들의 태도를 세밀히 조사해 보았더니 그들은 내가 해야한다는 사명감에 따라 했거나 살아가는 것을 사고하는 것과 합치시키려고 하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명감은 무엇일까 자신감이 생겨서와 자신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창조적인 사고를 전개하기 위해서는 주변을 주의해서 관찰하며 주눅이 든다든가 하는 부정적인 사고를 버리고 마음내부로부터 나는 할 수 있다라고 하는 자신감을 갖고 해야할 일에 대한

개성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사람의 머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일생동안 그 잠재능력이 20분의 1밖에 이용하지 못하고 인생을 마감한다고 한다 더구나18세에서 20세까지 되면 뇌세포는 매일 2만-5만개가 죽어가며 다시 생산되지 않는다고 의학자들은 실험결과를 밝히고 있다 머리는 쓰면 쓸수록 좋아지고 사용하지 않으면 않을수록 퇴화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해서는 해결방안을 찾을 때까지 자주 두뇌 회전을 시켜야 한다「논리와 기억」에서 이시이(石幷治)는 논리와 기억은 사고의 양면(兩面)이다 논리는 사고의 핵심이며 기억은 과거의 경험축적을 통해 사고의 재료가 된다고 언급했다 인간의 사고는 두뇌 속에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여러 상황의 시행착오 장면을 지웠다가 그렸다가 하면서 어떤 종류의 지식을 찾아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그것은 머리에서 행해지는 일종의 시뮬레이션(Simulation)이고 그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기억이 사고를 진행시켜 나기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된다 사실 논리가 없다면 사고는 혼란스럽고 기억에 의한 축적이 없다면 사건 전개가 어렵게 되므로 논리와 기억은 서로 다른 양면이 있다는 것이다 middot인간의 모든 존엄성은 사고에 의해 있게 된 것이다라고 파스칼은 말했다 동물의 사고가 인간의 사고와 비슷하게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자세히 관찰해보면 그들은 어떠한 자극에 반응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원숭이과 중에서도 가장 지능이 발달했다고 하는 침팬지가 보이는 지적인 행위도 인간의 사고와는 거리가 멀다 예를 들어 이 현상의 배후에는 무엇이 있을까 앞으로 10년 후의 세계는 어떻게 변할까 하는 것과 같이 과거 현재 미래 등 넓은 의미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경우 사고는 역시 인간만이 갖고 있는 특유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인간은 사고한다는 행위의 측면에서 동물과 구별되는 것이다 24 [능력(離力)] 학문과 일을 할 수 있는 힘 재능 지성 감성 기억에 있어서 정신현상의 여러 가지 형태나 어떤 기능(機能)에 대한 가능성 법률상 어떤 일에 대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의 자격 권리능력 행위능력 책임능력 범죄능력 등 민법상 개인의 행위나 능력 스토라스플대학의 동물심리학자 연구소장인 가스톤middot웨이는 지능에 대해서 인간과 동물이 확실히 구별되는 것 지능이나 행위의 고급형태와 저급형태의 한계는 개념적 사고와 언어기능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다라고 했다 가스톤middot웨이는 지적능력을 동물에서 발견되는 실용적 지능과 인간만이 갖고있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으로 구분했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은 언어의 조작에 의해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인사실과 사건에 적용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 특유의 생활방식과 인간 동물 모두에게 공통적인 사고 방식을 구별하는 한계선은 언어가 존재한다는 것에 있는 것이다 지적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에는 언어의 역할이 대단히 중시되고 있다 인간은 말을 사용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동물과는 다른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모든 신체의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별개의 능력을 끄집어낼 수 있다면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삶의 부분이 증가되어 풍요로워질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많든 적든 간에 잠재능력을 갖고 있다 학자들에 의하면 우리들은 일생에 걸쳐 뇌능력의 5밖에 사용치 못한다고 한다 결국 95는 죽음과 함께 사용치도 못하고 소멸되는 것이다 우리는 사회생활을 통해 일반적으로 상상치도 못하는 해내기 어려운 일을 해내는 것을 발명이나 발견의 경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것은 지식을 능가하는 잠재된 능력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필요가 있다면 믿을 수 없었던 일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나 라도 이런 일을 할 수 있었다고 하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차이가 없다 때로는 내적인 욕구에서나 외적인 자극에 의해 자신 속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십분 발휘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 갖고 있는 행운이 아니겠는가 쌓여진 경험이나 잠재되어 있는 스스로의 가능성을 활용 환경과의 살아 움직이는 상호 교환을 통해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인간의 능력발휘는 결국 그 인간의 의욕과 깊은 관계가 있다 능력이란 것을 공식적으로 표현해본다면 능력=의욕+일반적인 지능 능력=의욕X일반적인 지능이 아닐까 본인 스스로가

할 의욕이 없는데 주위에서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해서 능력이 발휘되는 것은 아니다 결과는 뻔한 것으로 변한게 없을 것이다남을 가르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싫든 좋든 간에 학생은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학교라는 교육기관을 통해 주어진 기간동안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배우게 된다 그러나 교사는 교육자라는 시평감속에 교육을 하는 것이지 가르치는 것 자체 즉 지식만 판다는 마음으로 한다면 교육의 성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자기가 꼭 필요하다는 의욕만 있다면 교사가 가르쳐주지 않으면 훔쳐서라도 배우고 싶은 것은 배워야 하는 마음이 인간에게는 있다 그 정도가 되면 강한 동기부여가 되어 일단 알게 된 것은 좀처럼 잊혀지지 않게 된다 능력에 따로 결부시킬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단지 본인의 할 마음 즉 의욕이 있어야 성취동기도 느끼게 될 것이다 후학들에게 어떤 지식을 가르쳤을 때 그 지식이 그사람의 두뇌 속에 확고하게 흔적으로 기억되었는지 안되었는지가 가장 두려운 것이라고 어느 교육자는 피력한 바 있다 「재능의 발견」에 대해서 쓴 가메하마(山貞登)는 인간의 능력은 기계의 성능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지능이란 인간의 성능을 말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움직임의 차이라는 것도 일반적으로 정도의 차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본다면 인간의 능력이 기계의 성능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계의 성능에 대해서는 계수적으로 우열을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지만 인간의 능력에 대해서는 정도의 차이를 규정하는 것은 왜 어려운 일이다 인간의 능력은 여러 가지의 Power가 종합되는 것에서 평가되는 것으로 결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능력을 첫째 지성감성 기억 등 여러 정신현상의 실체와 둘째 어떤 기능은 어느 정도인가 하는 힘의 가능성이라고 한다 「지능 테스트」의 고안자 비네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적 능력과 지능을 이해력 노력 탐구력 비판력의 네 가지로 지적하고 있다 인간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가능성은 사회의 조건이라기보다 오히려 각 개인의 자발적인 정신 모험에 의해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인간개발에 대해서 쓴 가또(加薩季俊)는 말했다 우리들이 사회생활을 하는 가운데 자신의 능력발휘를 못해 실패하게 되면 좌절하며 그때는 운이 나빴다 조건이 나빴다 세상탓이다라고 말하면서 실패의 원인을 딴 곳으로 돌리고 만다 일을 할 때마다 그때의 조건이나 운이 모두 있기를 바라는 것은 나무에서 익은 감이 입속으로 들어오기를 바라는 것과 같지 않을까 물론 세상일을 해나가는데 운이라는 것이 없을 수야 없겠지만 방법이나 조건은 그때그때의 사회여건에 따라 변화되는 것 발에 신발을 맞춰야지 신발에 발을 맞출 수는 없잖은가 사회의 탓으로 돌리는 것도 하나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며 패배주의 입장에서의 변론이다 이것보다는 오히려 성취동기를 맛볼 수 있는 정신력과 하면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인간에게는 있다 창조적 발상도 자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강한 정신력의 결과로 얻어지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25 [암시(暗示)] 사물에 대해 아는 실마리 등을 분명히 표시하지 않고 넌지시 깨우쳐 줌 그런 말이나 태도 힌트 그것으로 되게 표시하는 것 이치나 명령을 포함하지 아니한 언어 또는 기타의 자극으로 타인의 관념 신념 결심 행동 등을 유발하는 일 자연히 기대를 주며 갖는 것 타인의 비판과 통합(統合)의 능력을 빼앗고 어떤 행동을 일으키도록 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자극(刺戟)인간은 불가사의한 살아있는 물(物)이다 항상 소극적인 생각을 하거나 행동을 하고 있다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소극적인 인생을 살게 된다라고 「자기암시」를 쓴 나쓰메(夏目志都)는 말했다 암시란 속이는 것이 아니고 사용하지 않고 있는 미지의 거대한 능력을 자유로이 발휘하기 위한 지도력을 말하는 것이다 정해지면 반드시 할 수 있다 나에게는 그 능력이 있다라는 자기 암시를 통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자기암시가 발휘되는 조건으로는 ①항상 큰 목표를 갖는다 ②언어의 힘을 믿는다 ③몇번이라도 반복되는 일이 있어도 일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어야 한다 ④목표달성의 욕구를 갖는다 ⑤

예상되는 여러 가지 경우의 장애를 설정한다일본에서 자율 훈련법으로 의료활동을 하는 의사인 이또(伊蕪芳宏)는 「자율 훈련법의 의학」이란 저서에서 암시라는 것은 비과학적이며 최면술 수준에 불과한 낮은 이미지가 있지만 좋은 암시작용이라면 적극적으로 시도해보고 싶은 방법이다라고 했다 그는 환자를 위해 인간의 상상력이 인간의 몸과 마음에 강한 영향을 주는 것과 대단히 큰 변화를 일으키는 것에 주목하여 주사(注財)하거나 약품투여에 의존하지 않는 치료를 실시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연식을 하자는 이상구박사가 엔돌핀과 T임파구의 문제를 방영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만약 의사가 치료제가 아닌 안정제를 환자에게 주며 이 약은 당신의 치료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라고 말한다면 환자는 의사의 말에 따라 그 약을 치료제로 생각하며 그런 생각이 환자의 자율신경을 지배하여 유효한 약리작용을 발휘 질병이 치유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인간의 상상력이 현실을 초월하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유태계의 심리학자인 프랭클은 나치 독일의 악명 높은 강제 수용소에 수감되어 죽을 날을 기다리며 힘든 수용소 생활을 해오고 있었으나 상상력이라는 자기암시를 통해 나는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는 신념 속에 모든 것을 극복하며 미래를 확신함으로써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었다고 그의 체험을 말하고 있다벤middot스위치랜드는 당신은 당신이 그렇게 된다고 생각한대로 된 적이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 잘 생각해보면 창조하려고 하는 마음만 갖고 있다면 마음이 명령을 받아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 만약 당신의 말이 서투르다면 라는 말이 서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기억력이 나쁜 것은 라는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나쁘다라고 생각해버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말이 서툴거나 기억력이 나빠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그럴 경우 본인 스스로가 라는 잘한다고 믿는 자기암시가 필요하다 나는 말도 잘하고 기억력도 나쁘지 않다고 믿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런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면 얼마 안가서 그 믿음은 당신 속에 뿌리를 내리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면 말도 잘하게 되고 기억력이 나쁘다는 생각도 없어지게 된다상상력과 의지가 서로 대응해 있을 때 승자(勝者)는 항상 상상력 쪽이다라고 「자기암시」의 저자 에밀middot쿠이는 말했다 좁은 나무 다리를 건너가는 사람이 떨어지지 않는다 떨어지지 않는다라고 너무 깊게 생각하긴 건너가려다가 도리어 물에 떨어져버리기도 한다 또한 아침에 일어나 옷을 입다가 못에 걸려 옷이 찢어졌을 경우 기분이 나빠져 자기도 모르게 오늘은 조심해야지하는 마음이 뇌리 속을 떠나지 않는다 그러나 오히려 그런 생각이 조그만 사고를 일으키게 된다 그래서 스스로가 오늘은 재수없는 날이야하고 체념해 버리고 만다 이런 일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잘 경험하고 있는 사실이다 프랑스의 의사 쿠이는 쿠이이즘이라는 자기암시법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으며 쿠이는 암시에 담겨져 있는 상상력은 의지보다 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시 말하자면 의지는 없이 상상력으로만 나는 떨어지지 않는다 오늘 조심해야지라고 하는 생각에 빠지면 물에 떨어지거나 조그만 사고라도 나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쿠이는 진료소를 방문하는 환자에게 당신에게 의지도 없고 상상력을 믿지도 않는다면 진료할 수 없으니 더 잘된다는 생각부터 하시오 그러면 모든 것이 잘된다고 했다 한다 결국 환자는 치료에 앞서 나는 병이 완치된다라고 하는 자기암시를 통해 먼저 마음속에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것이다어떤 생각이나 계획 또는 목적이 뚜렷하여 신념과 기대를 갖고 반복해서 생각을 지속한다면 그것은 반드시 잠재의식에 심어져 외계에 대한 사실로 되어 실현할 수 있게된다고 「잠재의식의 힘」이라는 책을 통해 구와나(桑名一央)는 밝히고 있다 이세상 모든 것은 우리들이 갖고 있는 생각 속에서 태동된다고 한다 RW 메머슨도 우리들 행동의 근원은 생각과 정신이다라고 했다 생각이 강하면 강할수록 또 생각이 보다 확고할수록 그 생각은 현실로 우리 앞에 표출되는 것이다 이런 사고방식이 하나의 낙천주의적인 것이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따라서 우리는 자기자신을 믿으며 강한 신념을 갖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용기를 얻어 큰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는 것을

사실로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다와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이란 생각이 자기암시가 되어 플러스 또는 마이너스 결과가 온다고 하는 것이다 26 [운(運)] 사람의 힘으로는 어절 수 없는 것 신체를 뛰어넘는 운명 인간의 힘을 초월한 천운(天運)과 기수(氣數) 운명(運命) 신운(身運) 운기(運氣) 운회(運會) 성수(星數)나는 왜 그릴까 나는 운이 없다라고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을 나는 존경할 수 없다라는 말은 국민학교 중퇴의 학력이 전부이며 松下電機에 입사 三洋電機의 부사장까지 승진한 고또(後藤淸-)가 말한 것이다 이 말은 성의를 가지고 스스로 처해진 곤경을 타개키 위해 노력한다면 그 결과로 행운이 온다는 것이며 따라서 운이 좋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이 노력을 했기에 온 것이고 운이 나쁘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의 노력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에 생긴 결과라는 것이다松下電機는 사원 채용시 면접을 할 경우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필히 운이 좋다는 사람을 채용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은 입사한 후에도 열심히 노력을 계속하기 때문에 운이 항상 주위를 맴돌고 있다는 것이다 운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지 주위에서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고를 가져야 한다 프로축구 감독인 토마스 코네란은 나는 상대팀에 대해 화인 플레이를 하기 위한 기술을 운운한 적이 한번도 없다 말은 그냥 말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 팀에는 절대로 지지않도록 지켜주는 신이 있다 그렇지만 상대팀을 예의상 축하해 줄 용이는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자신의 미리속에 정확히 하나의 목표를 갖고 있으면서 그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하여 자신을 움직일 때 성공의 제일보로 다가서게 된다 어쨌든 운명의 여신은 스스로 믿고 노력하지 않는 인간을 비웃는 것 같다 코네란 감독은 스스로 노력하는 인간에게는 반드시 행운의 여신이 웃음짓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말로 먼저 자기 암시를 걸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서양속담에 운을 믿는 사람처럼 운이 좋은 사람은 없다라는 것이 있다 잘 음미해 볼 말이다 「창조성의 개발」에서 노무라(野村建二)는 운이 성공에 결부되는 것인가 아닌가 하는 점에서 보면 운이라는 것은 우연히 들어을 여지가 없다는 것이 좋은 점이다rsquo라고 했다세균학자인 프레밍이 실험 중 포도상균의 배양액 중에 우연히 혼입된 곰팡이 포자가 균을 없애는 것을 보고 세기의 특효약이라 불리우는 페니실린을 발견한 사례와 같이 발명 발견은 한편으로는 우연처럼 보인다 그러나 복잡한 창조활동에 대해 「운」이 성공과 결부되기 위해서는 다음 두가지의 전제가 불가피 하다고 어느 학자는 지적했다첫째는 사전에 사람이 어떤 문제에 대해 숙고하게 되면 문제의 구조가 더 명확하게 의식 된다는 것이며 둘째는 그 뜻을 알게 되는 어느 부분 또 알려지지 않는 것을 식별하여 일련의 관계로 사물과 문제 사이의 등식관계를 보는 것이다 운보다는 비범한 능력이 우선 된다는 것이다 결국 우연이라는 것을 행운으로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준비와 우연을 일으키는 의미를 재빨리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운이 있다고 느낄 때 역시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되어 그 결과가 모두 승리로 이어진다 그러나 운이 없다고 느끼게 될 때에는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되고 결과도 형편없이 되고 만다 모든 일에는 찬스(Chance)가 있으며 찬스는 아무때나 오는 것이 아니고 그 일에 꼭 필요한 적당한 때에 오는 것이다 찬스는 자주 찾아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찬스라고 생각하면 과감히 잡아야 한다 전해져 오는 말로는 사람에게는 누구나 평생 세 번의 찬스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적기에 찬스를 포착하여 성공한 사람도 있는 반면 찬스 포착에 실패한 사람도 있고 또 찬스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지나가 버리는 경우도 있다 남녀친구의 교제나 결혼 취직 사업 등에서 이런 경우를 종종 느끼게 되며 당면한 경우에 판단착오를 하여 후회하기도 하는 것이 우리 인간사의 한 단면이다 어느 노 화백이 나이차가 많은 연하(年下)의 여성과 결혼하여 TV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는데 그는 자기가 25세의 청년시절 운명원에서 점을 보았는데 늙었을 때 당신이 원하는 행운을 잡을 것이라는 얘기가 뇌리 속에 깊이 남아 있었다고 했다 물론 두 번의 결혼도 실패했으나 만년에 여성을 만나 명예도 돈도 얻게 되었으니 그 얘기가

자신의 운명과 맞는 것 같다고 본인은 피력하고 있었다 사람은 찬스가 왔다고 생각될 때에는 적극적으로 생각하며 행동한다 그러나 찬스는 항상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을 기약하게 된다 봄이 와서 싹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다시 겨울이 와서 흙 속에 파묻혀 봄을 기다리는 것처럼 다음 기회를 기다리게 된다밝지 않는 밤은 없다 겨울이 오면 봄도 머지 않으리 기다리면 바닷 길도 평안해진다 lsquo라는 말도 있듯이 당황하거나 조급해 하지말고 다음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이미 떠났다고 기차가 아주 안 오는 것은 아니다 그 시간대의 기차만 떠난 것이지 다음 기차도 있고 또 오늘 기차가 아니면 내일 것도 있고 기차는 계속 다니는 것이다 때라는 관념도 지금은 나쁜 때이다라고 예감을 갖게 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어렵다 비록 1차 기차는 떠났더라도 다음을 위해 이번은 그냥 보냈다는 마음가짐으로 좋은 때가 온다는 자기암시를 계속하면 운도 오게 되는 것이다 27 [조직(組織)] 단체 또는 사회를 구성해서 유기적인 움직임을 하는 통일체 짜서 이룸얽어서 만듦 조립하는 것 거의 모양과 크기가 같으며 작용도 비슷한 세포의 집단조직이 여러 개 모여 기관을 이룸인간은 좋든 싫든 간에 조직에 속해서 살아가고 있다 조직은 어떤 목적 달성을 위한 인간과 사물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인간은 항상 어떤 방법으로든지 조직에 속하려고 한다조직은 기업조직 종교조직 교육조직 정치조직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인간은 그 조직 속에 들어가 복잡한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살아가고 있다 수많은 조직 중에는 그 조직 구성원이 즐거운 마음으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조직도 많다 심성그룹의 고 이병철 회장이 기업은 곧 사람이다rsquo라고 한 말은 인재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한 것에서 나온 것일 것이다 조직에 소속된 구성원이 즐겁고 자유 활달한 분위기 속에서 개인의 창의력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조직이 건강한 조직인 것이다 그래서 C middot 아지리스는 건강한 조직의 정의를 구성원을 숙성시킨 개인으로 만들어진 조직 또는 구성원을 개인으로 성숙시킨 조직 이라고 규정지었다 경영평론가인 무라까미(村上元彦) 는 조직은 원래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람과 사물 등을 투입 여러 가지 요소를 서로 조합시켜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했다 조직은 어떤 목표를 위해 모여진 것과 조직과 구성원의 권리 의무관계로 결합하는 것 등이 있으며 구조와 목적이라는 두 가지의 공통된 특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조직이라는 것도 인간에 의해 구성되는 것인 만큼 합리적인 측면과 더불어 불합리한 점도 있다 이런 이유로 해서 각 조직은 방침과 규정을 두어 어느 정도의 제한을 두는 것이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조직도 공식조직과 더불어 비공식(임시의 Task Force Team같은)조직도 탄력적으로 운용되고 있기도 하다 富士 신문의 사장인 야마모도(山本卓眞)는 이단(異端)의 재(才)을 없애 버리거나 배제(排除)하려고 하는 방법을 취한다면 그 조직에는 독칭성의 샘이 말라버린다라고 했다 즉 조직의 창조적인 그 무엇을 위해서는 이질적인 재능과의 조합이 불가피한 것이다 동질(同質)의 인간만으로 구성되어진 조진은 그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이화작용(異化作用)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조직을 항상 창의적으로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크고 작은 풍파가 발생하더라도 이단(異端)의 재(才)를 구해야 한다 창조적 조직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프로젝트팀 같이 일시적이며 둘째 개방적 셋째 구성원이 높은 참여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 네번째 소집단이 핵심이 되려고 하는 것 등이다 조직 속에서 인간은 한가지 모양으로 똑같지는 않다 성장한 배경 교육배경 인성(人性) 능력 일에 대한 성취동기 등이 다르기 때문에 조직이 구성되고 운영되는 것이다 사람마다 조직에 속한 동기도 다르고 참여기간도 다르며 업무능력도 적재적소에 배치되었나 안되었나에 따라 발휘되어지기도 하고 발휘되지 못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조직에서 개인의

능력을 판단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일의 추진력과 결과를 보고 유능한 사람인가 열등한 사람인가를 판단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현대의 기업들은 조직원들에게 일체감 조성을 위한 공동체 의식의 교육을 제공하며 꼭 필요한 사람 있어야만 할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일본의 어느 기업에서 있었던 실화를 소개한다 어떤 젊은이 두 사람이 나란히 기업에 입사하게 되었다 학벌도 능력도 비슷한 두 사람은 조직에 속해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였으나 정년퇴직 시 보직차이는 부장과 과장으로 벌어져 있었다 정년퇴직 모임에서 과장보직으로 끝나는 사람이 사장에게 나는 열심히 일을 하여 조직에 기여했는데 왜 승진의 차이가 났는지를 물어보게 되었다 난처한 질문이었지만 사장은 담담하게 의외의 답변을 하는 것이었다 당신이 우리 회사의 신입사원 시절 내가 화장실에서 앉아 용변을 보던 중 노크도 없이 화장실 문을 급하게 열고 들어섰을 때의 당신의모습이 나에게 너무 강하게 부각되어 그 순간을 잊어버릴 수가 없어 당신의 능력이 전에 모든 면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들었다는 실토였다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답변인가 이런 일이 조직에서 일어날수 있었다는 것은 조직에서는 사람을 평가할 때 능력과는 상관없이 그 시림에 대한 시각차이만으로 평가하기도 한다는 것을 반영한다 이처럼 조직에서는 사람을 보는 시각에 따라 평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크고 작은 각각의 사람이 모여서 조직이나 집단의 구성이 가능해지는 것이며 이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현상으로 중요한 모체가 된다 조직은 이런 여러 유형이 모여 집합체로 성립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관계의 묘미가 형성되는 것이다 기업조직이 서로 각각의 특징으로 공존하고 있지만 타협되는 경우도 있고 자기방어 타산적인 이유에서 거부되고 불협화음을 만드는 경우도 있게 된다 조직에서는 경쟁원리를 적용시키고 있지만 사회라고 하는 것은 결코 모든 일에 유능한 사람만 모인 집단은 아니다예를 들어 기업이 영웅이나 천재의 집단으로 구성되었다고 상상해보자 아아 호흡조차 할 수 없어 질식해 버리고 말 것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도 혼자보다는 조직 속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여러 사람의 지혜와 능력이 결집될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브레인 스토밍 기법도 소집단이라는 조직을 통해 개인의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표출토록 고안된 것이다 「일본형의 정보사회」를 쓴 하야시(林周二)는 한편으로는 중앙에서의 지시에 따른 매뉴멀(上命下義)에 따라 충실히 행동할 것을 요구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적극적인 제안을 통한 자발적 행동(下意上達)을 기대하는 양면성을 갖고 있는 것이 일본 조직사회의 특성이다라고 했다 일본 조직사회에서의 의사결정은 톱다운(Top Down)의 지령 아래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회의를 거쳐 채택된 안건을 밑에서 올려 그것을 상위자가 승인하는 형태로 행해져 왔다이런 의사결정은 종신 고용이나 연공서열 집단지도 체제를 택한 일본적 경영의 특징 중 하나라고 지적을 받아 왔지만 하급의 조직 구성원이 상사의 뜻을 충분히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 행동한다는 축의 구조로 보고 있다 한국의 기업조직에서는 대부분의 경영자가 창업 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기업경영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톱다운 형태의 지시를 하는 경영방식이 대중을 이루었으나 이제는 서서히 서구식 경영교육을 받은 2세 경영체제로 하의상달의 형태로 바뀌어져 가고 있다더구나 오늘날의 젊은이들은 현대식 교육과 기대의 변화로 인해 하의상달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지시를 기다리는 안이한 집단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구조기능집단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상하 커뮤니케이션이 위기에 접하였다고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노트 최종 정리 아이디어를 찾기 전에 문제를 찾을 것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문제의 발견 목표의 설정이라는 단계적인 작업이 대단히 중요하게 대두된다 지금까지 창조 활동이란 것이 한 사람의 뛰어난 과학자나 발명가 예술가 등에 의한 개인적인 작업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그러나 오늘날에는 시대의 발전에 따라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보다 복잡해졌기 때문 에

창조적인 문제해결이란 것이 개인보다 집단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즉 개 인 플레이에서 집단발상으로 변해가는 추세이다 예를 들어 로케트나 우주정거장 같은 프로젝트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수많은 과학자들의 복잡한 협동 작업에 의해 이루어 진 것이며 또 기업에서도 신제품개발 새로운 판매전략수립 등의 새로운 기획은 많은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문제의 규모가 크고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그 해결을 한 사람의 손에 의존한다는 것이 힘든 것이다 시대의 변화나 상황의 변화에 따라 와라스가 말한 창조의 4 단계설 외 에 발상의 프로세스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그 전단계인 문제해결의 프로세스를 커 버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찾는 것 역시 대단히 중요 한 것이다 미국의 교육학자인 존 듀이의 창 조의 5 단계설인 문제의 발견 문제의 명확 화 해결에 따른 발상 가설의 설정 가설의 검토에서와 같이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을 발견했나 와 그 문제의 내 용을 협동작업을 통해 도와주는 구성원들에 게 확실히 알려줬나 하는 것이다 오스본이 주장한 브레인 스토밍도 방향설정 준비 분석 가설 마음 속에 숙지 종합 검토의 단계로 문제 해결의 프로세스를 강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선택해내는 것과 문제에 대한 테마를 수집하는 것 모아진 테마를 선택해 내는 것으로 아이디어를 찾는 것보다 먼저 문제를 찾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창조의 프로세스 발상의 총체적인 뜻에 대해서는 앞에서 여러 가지 요소로 정리해 보았다 그렇다면 창조는 무엇이고 언제 어떻게 해야 아이디어에 필요한 좋은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이며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될 때 어떤 변화가 있을까 아이디어는 어느 때 어떻게 오게 되 는 것일까 사례를 통해 창조의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조금은 이해가 될 것이다 일본의 수학자의 한 사람인 오카(岡潔)란 사람은 대학의 한 강의실을 빌려 수학상의 어떤 문제의 해결을 위해 3개월 정도 고생하였으나 발견치 못하였다 기간도 다 되었고 생각도 떠오르지 않자 할 수 없지 그 동안 밀린 잠이나 실컷 잘까 하는 생각을 했다 어느날 아침 대학의 강의실로 가지않고 집에 앉아 혼자 한번 생각해 보자 하고 있던 중 별안간 정신이 집중되어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 떠오르게 되었으며 발견의 기쁨은 하루 종일 계속되었다고 한다 또 하나의 예로는 훅스 이론을 발견한 프랑스 수학자인 보안갈이 함수이론을 발견했 던 순간도 며칠간을 책상 앞에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생각대로 풀려 지지가 않았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지방을 여행할 일이 있어 떠나게 되었다 풀려고 하던 수학의 일은 잊어버리고 버스를 타고 여행 중 옆에 앉은 여행자에게 말을 거는 순간 풀지 못하고 있던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마리가 떠오르게 된 것이다 그 결과로 오늘날의 훅스 이론이 정립되게 된 것이다 위의 두 사람의 예에서와 같이 문제에 대해 너무 집중적으로 골똘히 생각할 때는 그 문제를 아무리 풀려고 해도 안되지만 후 하고 한숨 쉬며 다른 일에 신경을 잠시 돌려 놓아보면 퍼뜩 떠오르는 순간이 온다고 하는 것은 공통적이다 문제가 정해지게 되고 우리가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해 포지티브하게 또는 네가티브하 게 양면에서 생각해보면 또 황당무계하고 엉뚱한 가설이 세워지게 된다 어떤 생각에 깊이 몰두하게 되면 잠도 오지 않는다 그러나 그 일에서 잠시 떠나 마음 을 평안하게 두어보면 우연히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떠오르게 된다 퍼뜩 떠오름이 오는 과정을 분석해보면 「사고 -gt 정신의 집중 -gt 숙면 또는 다른 일을 하는 것 -gt 퍼뜩 떠오름」이라는 일련의 순서가 보이며 이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서도 미묘한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비슷하다 와라스 라는 학자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하여 창조의 프로세스에 4단계가 있다고 했 다 즉 1 문제의 발견 및 자료수집 단계인 준비(Preparation) 2 문제의 방치 망각 아이디어 모색의 방치 3 상상 문제해석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퍼뜩 떠오름인 계발 (啓發 Illustration) 4 논리 객관적인 아이디어 검증 수정의 검증(檢證 Varificati on)이다

최초의 준비단계에는 문제를 잘 음미해 보거나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거나 하는 것과 같이 대상을 잘 관찰하여 문제해결에 필요한 데이타 및 정보를 수집 분석 검토 한 후 그것을 매개체로 하여 모든 각도에서 생각해 보는 것과 같은 여러 작업이 포함되어 있다 가설을 세우는 것과 포지티브한 면과 네가티브한 면의 양면에서 깊이 생각해 보고 황당무계한 가설을 세워본다고 하는 것은 이런 일련의 작업에 공통적으로 포함 되는 것으로 이것은 의식적 이론적으로 행해지며 우리들이 갖고 있는 이성적인 움직임에 의한 것과 모두 관련이 있다 이것이 바로 닭이 계란을 따뜻하게 감차는 것이나 포도 주를 담그기 위해 포도를 술통에 넣고 발효시키는 것과 같은 과정 곧 부화기(孵化期) 발효기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머리 속에서 아이디어가 숙성하는 시기는 일단 문제를 망각해 버리는 시간으로 집중적이고 의식적인 사고는 잠시 접어두고 무의식 잠재의식과 같은 전의 식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간이다 이것을 어떤 사람들은 실의 시간 (失意 時間) 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경험해 봤듯이 문제해결을 하려고 하다 막다른 곳에 이르게 되면 휴식하는 것 이 좋다 더 심하게 말하면 그 문제를 던져 버린 상황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의 머리가 그 문제를 망각해 버린다고 하지만 사실은 의식 속에 그 문제를 계속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해결에 있어 막 다른 골목에 이르렀을 때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 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의 기억rsquo이다 문제해결에 조화될 수 있는 이미지를 찾아내게 되면 반드시 퍼뜩 떠오르는 것이 있다 그러나 이미지의 기억이라는 것은 명확한 언어로 된 것이 아닌 이미지로서 우리의 머리 속에 축적된 과거의 경험이나 지 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창조에는 도박과 같이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창조활동은 어떤 면에서는 도박(Gamble)과 유사하다고 한다 경마 고스톱 빠징코 전자오락 등과 같은 것은 누가 강제로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서 스 스로 선택하여 즐기는 것이다 물론 경마의 경우에는 경기장에서 기수와 말 그 동안의 데이터 등에 의해 추리하거나 상상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스스로 선택한다 또 포카나 고스톱의 경우를 보자 상대 의 손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표정을 읽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대가 노련한 경우에는 표정을 읽을 수가 없다 그 레서 그런 사람을 포커 훼이스라고 하지 않는가 도박을 할 때는 누구나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내가 돈을 딸 것인가 잃을 것인 가 하는 것과 이것을 내고 먹어야 할까 저것을 내주어야 할까 하는 것과 같이 도박 중에는 두뇌가 민감하게 활동한다 창조력을 발휘하게 되는 일반적인 조건으로서 첫째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하는 행위 일 것 둘째 어떤 정보나 수단일 것 셋째 절실하거나 절박할 것 등이 있다 도박은 내기를 걸고 해야 재미가 있지 내기가 없다면 재미가 없다 왜냐하면 마음 졸 이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창조활동도 도박과 마찬가지로 마음 졸이 는 일이 있다 또 생산적이고 사회적으로 평 가를 받을 수 있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도 생기게 된다 도박을 즐기는 사람이 같은 에너지를 창조활동을 위해 사용했다면 생산적이며 사회적으로 유용한 것들을 도출해낼 수 있었을 것이다 어린이들의 그림 맞추기(퍼즐)나 잡담 특히 언어유희를 생각해 보자 언어유희에 서는 창조적 발상과 관련 있는 몇 가지 원리를 찾아볼 수 있다 그것은 선입견이나 고정 관념을 버리고 어느 때는 사물을 반대로 생각하거나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을 많이 사 용하게 한다 예를 들면 연상게임에서 하얗다-눈-한라산-설화-고드름-미네랄 워터 (탄산수)-동치미-화로-할아버지 등과 같이 각각의 사물들이 갖고 있는 연상력을 추리해 보는 것이다이런 게임은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예를 들 수 있으며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에 방해 받지않는 자유스러운 발상력이 발휘되어지는 좋은 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행위를 위해 어린이들의 놀이를 주목해보고 거기에서 힌트를 얻어 위대한 발명이나 발 견과 연결지어지는 경우도 있다 어린이들의 언어유희를 주목한다는 것은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이라는 두뇌의 움직임을 활발히

촉진시켜주는 창조활동 중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가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생각 하려 할 때에는 예를 들이 비교하거나 이미 알고 있거나 알려진 것에서 미지의 것을 유추하거나 비교하여 연상의 바퀴를 넓혀가는 것은 발상 단계에서 필요한 것이다 창조는 그 대부분 아나로지(類比)와 메타포(比喩)에 의해 행해지는 것이다 무관계(無關係)의 조합이 강력하고 신선하게 느껴진다 매일매일의 생활에 새로운 것은 없다라 는 말이 있다 또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새로운 조합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群)의 조합에 의 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창조가 있다는 등의 이유가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고 한 다 「아이디어를 만드는 방법」을 쓴 제임스 웹영은 아이디어란 기존 요소의 새로운 조 합 이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라고 하는 관점에서 사실과 사실 사이의 관계성을 찾으려 고 하는 마음의 습성(習性)이 아이디어 발상에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 주위에서 자주 보게 되는 아이디어의 대부분은 무관계(無關係)로 보여지는 것들의 조합에 의해 성립된다 카렌더나 시계 TV등 신제품으로 개발되는 경우를 보면 특히 그렇고 파티에서 볼 수 있는 얼음조각 같이 파티와 얼음의 상관관계가 별로 없지만 이는 얼음은 조각하는 것과 파티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얼음의 이미지를 또 다른 면에서 즐길 수 있는 방향 을 개척한 것이다 광고 카피 또한 그렇다 이질로 생각되어 지는 말을 조합하여 캐치프레이즈(Catch phrase)로 만들어진 경우가 그것이다 드롭 프스 광고 중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을 인생은 맛있는 것으로 또 일본의 광고 중 당신의 자녀는 10000볼트라든가 토스트 아저씨가 해낸다와 같은 것은 맛 있는 생활을 나타낸 것이다 이 카피들은 맛있다라는 형용사를 본 뜻과는 연결되지 않는 생활이라는 명사에 연결시켜 불가사의한 효과를 발휘하게 하며 이것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든다일본의 어느 초콜릿 회사가 소비자의 기호 변화로 인해 판매가 부진하자 광고회사에 광고를 의뢰하게 되었다 광고회사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보고 일본 인이 좋아하는 음식의 1위가 카레라이스라는 것을 알았다 또한 카레라이스를 애용하 지만 뒷맛이 씁쓸하다는 점을 생각해 초콜릿은 단맛 단맛의 반대는 쓴맛이라는 점에 착안해서 카레라이스를 먹고 난 뒤의 후식으로는 초콜릿이 좋다 라는 캐치프레이즈 를 만들어 판매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성공한 예가 있다 캐치프레이즈는 항상 비유와 관련이 깊다고 이야기 한다 캐치프레이즈를 읽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기억하게 하거나 읽게 만드는 마력을 갖도 록 만들기 위해서는 인상에 남는 말 (Phrase)을 만들어 내는 비유를 쓰는 것이 좋다 사람들이 들어보지도 못한 무관한 내용과 연결되어야 인상적으로 받아들이며 신선하 고 독특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발상을 어떻게 하나 광고 카피를 쓰는 카피라이터는 카피를 쓸 때 실제 어떤 흐름으로 아이디어를 발상하는가 첫째로 할 일은 제임스 웹영이 「아이디 어를 만드는 방법」중에서 말한 것처럼 데이타 즉 정보수집 작업이다 상품에 관한 정보와 이 정보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구입 예정층에 대한 정보 등 되도록 많은 데이타와 함께 정보를 수집하 지 않으면 안 된다 또 중요한 포인트가 되 는 것은 자기가 광고하고자 하는 제품과 동종 경쟁제품과의 확실한 차이점(Unique Selling point독특한 판매점)을 발견 그것 으로 경쟁사의 정곡을 찌르는 것이다최초의 포터블형 워드프로세스를 예로 들면 USP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포터블 워드프로세스로 가장 인기 있던 최초의 제품을 예로 들어보자 1 밧데리 식으로 코드가 필요 없다 2 소형이며 경량이다 3 휴대가 간편하며 어느 장소라도 좋다 4 성능은 경쟁사의 탁상형에 비해 우월 하다 이러한 USP를 사용하여 매력적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끌어당길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내는 것이 다음에 찰 일이다

이 단계에서 제임스 웹영이 말하는 정보 의 조작과 정보의 조합에 의해 아이디어 의 부화 단계에 들어오는 것이며 이는 비유 전환 유비 연상이라는 조작을 행하는 단계 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어떤 흐름을 통해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인가와 제품에 대한 특징과 대치해서 가장 소구력 (訴求力)을 가지고 있는 점은 없는지 제품 구입이 생활상 어떤 이익이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것은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라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제 품의 특징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이어야 한다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란 말을 보다 더 차밍(멋있게)하게 표현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잘 생각해보면 큰 것은 좋은 것이라는 말도 있지만 반대로 작은 것을 자랑하는 워드프로 세스라고 하면 어떨까 그것은 이론에 불과하므로 작다라고 하는 특징에서 작다라고 하는 비유를 찾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작은 콩과 연관지어 워드프로 세스 콩껍질도 생각해보았으나 나이 드신 어른들에게는 감이 오지 않을 것 같다 그렇다면 포터블 형이니까 몸에 지니는 워드프 로세스나 손으로 들고 다니는 워드프로세스 라고 하면 어떨까또 전기코드에 꽂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니까 코드가 필요 없는 워드프로세스라 고 할까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이미지에는 약하다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것이 워드프로세스의 중요한 기능이므로 이 기능이 강조된 말이 꼭 들어가야 한다 그렇다면 워드프로세스는 어떤 장소에서라도 사용 가능한 카 메라와 같다 그럼 카메라라는 말을 더 세련되게 만들어보자그것은 이미 말의 카메라 라는 것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위의 캐치프 레이즈는 간편성과 본래의 기능성도 다 표현된 말이다 이와 같이 진행하는 것이 흐름이며 되도록이면 이 과정을 통해 카피라이터는 연상 비유 유비 등의 조작을 사용하여 데이타의 수집 데이타의 조작 데이타의 조합 아이디어의 구체화 결과의 검증 등 대체적인 흐름을 준수해 나가야 한다 실제 공식같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평소 그냥 하던 말처럼 많이 썼던 말인데도 잘 떠오르지 않다가 책상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가서 변기 위에 앉았을 때 생각이 떠오른다거나 사람이 꽉 찬 전철 속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이런 일들은 카피라이터들이 많이 경험하고 있는 상황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카피라이터들은 어떤 일의 주제가 떨어지게 되면 사우나에도 가 고 공원의 벤치 귀청이 떨어질 듯한 소음의 디스코텍 노래방 목로주점이나 포장마 차 등을 찾아 다니며 어떤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변신해 보려고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도 서슴없이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lsquo미쳐라 미치기는 미치되 일에 미치고 정신까지는 미치지 말고 몸만 미쳐라 정말 정 신병자처럼 이것은 일본의 저명한 마케터가 한 말이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사고의 교통정리이다 사람이 사고한다는 것은 이것 저것 두서없이 생각하고 있던 사고의 프로세스를 보편적인 시스템인 물리적 작업순서에 따라 분해한다는 것으로 우리는 그것을 무의식 잠재의식 상태에서 행한다 의식 속에서 작업한다는 것은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비능률을 초래한다 사람의 두뇌는 유연성이 풍부하고 무의식 층에는 여러가지 데이타와 수많은 프로그램이 무한 하게 내장되어 있다 발상법도 수없이 많지 만 기본적으로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무의 식이나 잠재의식의 거대한 층을 존중하여 도출해낸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마 다 저마다의 발상법이 다르다

어떤 사람의 발상법이 특출하다 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꼭 맞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음악을 듣고서 어떤 사람은 화장실에 갈 때 또 어떤 경우는 왁자지껄한 시장과 같은 번거로움 속에서 좋은 발상을 하듯 사람들에게는 각각 그들에게 맞는 발상법들이 있다 그러기에 발상의 프로라고 불리워지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의 경우 자기에게만 어울리는 발상법들을 갖고 있다

이렇게 사고방식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모여 하나의 구심점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사고의 교통정리를 해 주는 방법이 바로 발상법인 것이다 발상의 초심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회의에 참여함으로써 지식 경험 정보 이해력 등 을 얻을 수 있으며 발상을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터득하게 된다 또 발상법을 기본 매뉴얼로 하여 우왕좌왕 하지 않고 무의식과 잠재의식을 활용 무한한 각 개인의 잠재력을 개발해주는 것으로 기법이나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말해본다면 사고의 교통정리가 바로 발상법이다 발상법 중에 시행해 보아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그것은 버리고 다른 발상법을 찾아볼 수도 있다 자기에게 가장 맞고 바람직한 발상법을 발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유능한 아이디어 맨이 되기 위해서는 사고도출을 위한 여러가지 발상법으로 생각해 보고 장단점을 비교 가장 좋은 최선의 방법을 찾아 활용해 보는 것이 중요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 맞는 발상 방법론을 발견해내는 것이라고 결론지어 말하고 싶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발상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브레인 스토밍에서 시작하여 시네틱스까지 연상과 유비를 활용했던 대표적인 발상 기법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았다 이런 발상법들이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발상기법들은 그 나름대로의 문제점들 을 갖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역시 발상이란 개별적인 한 사람의 인간이 생각해 낸다고 하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스치야(土屋耕-)씨는「카피라이터의 발상」이란 저서를 통해 브레인 스토밍에 대해 잘 모르기는 하지만 확실히 단정적으로 말 하기는 어렵고 신경 쓰이는 일이다라고 했다 본래 브레인 스토밍이라고 하는 것은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방법에 있으며 아이디어의 질에 대한 향상에 대해서는 차후에 생각해 볼 문제라는 견해이다 브레인 스토밍으로 양(量)과 함께 질(質)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혼자서 발상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KJ법도 원리는 대단히 중요하지만 그 원리는 몰랐더라도 옛날부터 사람들이 써왔던 방식이며 특별한 것은 없다 KJ법의 독특한 점은 개개인의 머리 속에 있는 의식을 의 식 속으로 내몰아 일종의 물리적인 조작으로 변화 시키는 것이다 알고 있다라고 하는 소프트웨어는 의식 가운데에서 행해지고 있는 무형(無形)의 물 리적 작업이므로 능률이 떨어지게 된다는 지적도 있다 발상의 측면에서 보면 어느 발 상법이나 실제의 체험으로부터 얻어진 것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디어 발상을 혼자서 아무때나 한다고 해서 아이디어가 계속해 나오는 것 은 아니다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양질의 아이디어를 기대하지만 실제 회의에 참가하는 참가자나 리더의 운영방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더 많이 연구 개선되어야 한다 아이디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엄격하지는 않지만 양은 많아야 한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브레인 스토밍이 효과적이라는 것은 틀림없지만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발상 법을 아이디어를 찾는 하나의 돌파구라는 측면에서 생각해 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집단발상(集團發想)은 소집단이 좋다 집단발상을 위한 브레인 스토밍 규칙 중의 하나는 5sim6명 정도의 소집단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창의성을 발휘하게 되는 것은 소집단일 때라고 주장한다 의미 있는 말이다 아이디어를 발상해내는 현장이 참여자 상호간의 신뢰 속에서 상대방과 주고 받는 예리한 감성의 통찰력과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을 때 크고 작은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 광고 회사의 경우 처음 방문하 는 사람들은 왜 그리도 조그만 회의실이 많은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본다 광고회사마다 각 광고주들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브레인 스토밍을 하기 위한 소형의 Room이 필수불가결하기 때문이다 광고캠페인의 전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 개발이나 문제해결의 난관에 봉착했을 때 어떻게 아이디어를 찾을 것인가 고심하게 된다

브레인 스토밍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아이디어에 따라 당장이라도 써먹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낸다는 것이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광고 회사에게는 사활(死活)이 달린 문제이다 브레인 스토밍의 경우 5sim6명의 사람들이 참가하지만 아이디어는 소수의 사람이나 두사람 또는 세 사람에 의해 떠오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혼자서 작업을 하는 경우도 많다 팀별 회의에 참석도 하지만 디자이너나 카 피라이터의 경우 장소를 바꿔 조용한 공원의 벤치에 앉아서나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찻집에서 또는 친구와 목로주점에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사우나 탕에서 몸을 담그고 있을 때에 해결 주제를 위해 머리를 집중하게 된다 따라서 기본 컨셉(Concept)이 주 어 졌더라도 디자이너나 카피라이터에게는 최종적으로 볼 때 개인작업이 된다 물론 소음이 심하길 시끄러운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 작업을 하면서 강하 고 임팩트 있는 하나의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퍽 어려운 일이다 소집단이 좋다고 하는 것은 대집단의 많은 참가자들이 있을 경우에는 많은 사람으로 인해 발표의 기회가 적은 것과 주의력 집중과 통제도 어렵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소집단을 통해 나온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는 회의가 종료된 후 냉정히 혼자서 심사숙고하며 검증해 볼 수도 있다 즉 문제해결을 위한 조건인 예산문제나 광고시기 매체 등과도 연계되어 나온 아이디어에 대한 타당성 여부의 검증이 필요한 것이다 발상의 씨앗을 찾는 소재 middot백화점 거리 시장 전철 등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는 발상의 자료가 항상 풍부하다 middot본인과 관계있는 사람도 좋지만 본인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을 만나 대화해 보면 신선한 것을 찾아낼 수 있다 middot사람들의 욕구를 잘 관찰해보면 그 속에 해결해야 할 아이디어가 있다(예 무더운 여름 -하고 싶다) middot대화 도중 주제를 하나로 단정하지 말고 화제의 가지 수를 여러 개로 늘려보면 각도 를 달리해 여러가지 발상을 도출해 낼 수 있다 middot집단 발상은 개인발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다 middot이미지 자료(신문 잡지 기타)나 메모는 많으면 많을수록 발상의 지름길이 된다 middot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크게 보고 다음 세분해서 볼 때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middot상식으로 안 통하는 것을 찾아보고 필요하면 거꾸로 뒤집어서 생각해보자 middot마음을 편하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책을 찾아보자 middot만년필이 펜촉 뚜껑 몸체 잉크 고리 등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잡다한 문 방구식 발상을 해보자 middot성질이 다른 것을 친숙한 것으로 친숙한 것을 미지의 것으로 바꿔서 생각해보자 middot연상게임이나 퍼즐게임 말장난을 많이 해보거나 추리소설을 많이 읽거나 영화 연 극을 많이 관람하자 middot동기부여를 명확하게 하자

  • 창조적 아이디어 발상 방법
  • 19 [창조(創造)]
  • 20 [기억(記億)]
  • 21 [유비(類比)]
  • 22 [언어(言語)]
  • 23 [사고(思考)]

창조성이 풍부한 사람의 특징을 살펴보면 문제의식을 많이 가지고 있다 우리들이 무심코 보고 넘기는 일에서 그들은 새로운 문제의 싹을 발견하고 창조력 해결에 이용하려 한다그러나 일상적으로 기존의 경험이나 사고의 틀을 갖고 이미 알고 있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면 대부분의 경우 전례(前例)에 따라 항상 같은 방법으로 그것을 해결하러 하는 것이 우리들이다 즉 새로운 시도도 안해보려는 되도록 사고를 절약해 버리려는 경향이다왜냐하면 과거에 해왔던 것이니까 별 사고도 없었으니까 구태여 새로 머리를 써서 원인을 제공하는 위험부담을 안기보다는 기존의 틀에 의존하는 것이 편하기 때문이다 문제의식을 방해하는 요인은 의식의 평형화 경향 안정을 찾고 평형상태를 유지하려는 심리와 되도록 생각하지 않으려는 사고의 절약 경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평균치(平均置)에 기대려는 중간만하면 된다는 심리를 갖는다면 발전적인 사고를 할 수 없는 무사안일의 범주에 안주하게 될 뿐이다 기업에서도 어떤 문제에 리스크가 발생했을 때 리스크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기존의 틀을 이용한 사람에게는 엄중한 문책을 가하는 반면에 새로운 시도로 최선을 다한 사람에게는 실수를 용서하고 문책에서도 제외하는 겅우가 흔히 있다 새로이 도전하며 생각은 많이 깊고 넓게 판단은 정확하고 짧게 해야 할 것이며 사고의 절약 경향에서 탈피하는 길이 창조성을 높이는 길이 된다 크리에이티브를 수정하는 것은 기구나 설비의 부족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개인의 감정적인 요소 때문이라고 「발상의 기술은 창조의 기술」을 쓴 川勝久는 말했다 하고 싶은 의욕도 없고 자신도 없거나 주위를 의식하는 등의 감정적인 벽은 창조활동에 있어 큰 장애가 된다 아무리 시설이 좋고 여러가지 조건이 좋다하더라도 조직은 사람이 움직이고 있다 그래서 어느 마케팅학자는 4P외에(Product Place Price Promotion) 2P가 있다고 한다 즉 2P는 조직의 구성원인 People과 자금인 Power를 들고 있다 조직에는 사람 즉 인재가 필요하다 그러나 사람이 많다고 해서 조직이 번창한다고는 할 수 없다 꼭 있어야 할 사람 꼭 필요한 사람이 요구된다 창조활동에 있어서도 그곳에 있는 사람들이 「할 마음」이 없다면 창조활동을 해나갈 수 없게 된다는 것은 자명하다 크리에이티브한 과거업적만을 내세워 기업내 현실을 저해하는 이노베이션 부족현상은 첫째로 기업조직이 관료적 조직인 경우이거나 둘째로 일상업무에 쫓겨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는 것 즉 중장기적인 전략미비의 경우 셋째 각 조직의 비대화에 따른 기능별 기구에 의한 횡적 협력부족 넷째 이노베이션에 미온적인 관여나 약할 때 다섯째 질(質)에 대하여 Board를 통한 컨트를을 하지 않을 때 여섯째 마감일이 안되었다는 안이한 사고 일곱째 일을 추진 진행시키는 부적격의 리더나 참여자의 프로정신 결여 등이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또한 자유로운 발상 다음으로 본래의 문제와 목적을 바로 보는 시각 즉 「솔직한 눈」과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일반적으로 갖고 있는 생각의 틀을 보고 포기하지 않는 「자신의 눈」이필요하다 고 「창조의 또 다른 사고법」 저자 野崎昭弘는 밝히고 있다 참으로 맞는 말이라고 생각된다 「솔직한」 「자신의」눈으로 대상을 관찰하고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운 발상을 전개한다는 것은 그렇게 방해가 되는 것은 아니다왜냐하면 오랫동안 익숙해진 지식이나 태도 습관으로 인해 자유로운 발상이 종종 방해받아 왔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확실히 경험이나 지식은 필요하지만 그것 때문에 오히려 속박받게 될 때에는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의 퍼뜩 떠오름과는 점점 멀어지게 된다고 결론지어 말할 수 있다 12 [유회(遊戱)] 노는 일 즐겁게 놂 장난으로 놂 놀이 기계의 부품과 부사이의 여유주색에 빠지는 것「수수께끼」 「말이어가기」 「영상뤄즈」 「퍼즐」 「수학문제풀이」 「컴퓨터오락」 같은 유희는 그 나라의 문화나 민족성에 따라 깊이와 넓이가 다르며 발상에 따른 원리가

내면속에 잠재되어 있다고 한다그것은 상식적으로는 해결되지 않거나 선입관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것도 있고 연상(連想) 유추(類推) 비유(比喩) 상징(象徵)에 의해 퀴즈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그런 요소만으로 크리에이티브한 발상이 떠오르는 것은 아니며 단지 유희의 배경에는 창초적 발상에 필요한 원리가 내포되어 있는 것이다 구리드리히 시러는 「遊戱論」에서 사람은 유희할 때 가장 완전히 인간적으로 된다 고 말하고 있다 어린이극의 경우 천사의 날개달린 옷을 입은 아이들을 보면 천사의 이미지가 떠오르며 천사같이 연기하는 극중의 인물을 통해 깊은 감동을 느끼게 된다 극중에서 하는 천사의 연기를 통해 인간의 창의의 결과로 잉태된 모습이 보여지기 때문이다유희라는 놀이는 재미있고 즐겁다 유희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깊이 빠져 동화되어 버리기 때문에 참으로 인간적인 모습이 생성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의 작가인 奧野健男은 아이들의 유희 형태를 보면 인류의 원망(願望)과 예술의 원류가 나타나고 있다 고 했으며 아동교육자인 山田眞子는 자유롭게 놀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발상으로부터 표현코자하는 노력이 줄기차게 보인다 고 했다 잘 관찰해보면 아이들은 유희 중에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으며 허식과 허구 등에도 구애되지 않고 선입관이나 고정관념이 없이 자유스럽게 행동한다 실패나 두려움에 개의치 않고 창의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창조활동에 꼭 필요한 요소가 보여지고 있는 것 같다사람들이 아이들이 꿈을 꾸는 것처럼 자신도 모르는 무아의 상태에 빠져들 때의 순간이란 바로 유희 즉 놀이의 정신이 즐기는 상태와 일치되어 발로되어지는 것이 아닐까 한다 어린이들은 위대한 교사이다라는 말은 창조를 하려는 우리에게 시사해주는 바가 크다 어린이의 관찰을 통해 우리가 의도하는 아이디어의 발상을 얻을 수도 있고 또 동심으로 돌아가 무념의 상태로 깊이 빠져 들어가 결과가 도출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프랑스의 사회학자인 로제 middot 카이요와는 「유희와 인간」이란 저서를 통해 네 가지로 유희를 분류했다 ①모의(模擬) ② 현기증 ③ 경쟁 ④우연이다 첫째의 모의는 가면(假面)유희와 흉내를 말하며 둘째의 현기증은 회전하거나 낙하 등을 통해 황홀함을 느끼는 과격한 활동의 결과를 말하고 셋째의 경쟁은 축구나 장기 middot바둑 등의 경기를 통한 경쟁이며 넷째의 우연은 도박의 룰렛에서나 복권에서 당첨되는 것 같은 「운」이 따른 유희를 말한다 원시적이라고 불리우는 「혼돈의 사치」는 모의와 현기증을 공유하는 유희가 지배적이며 진보 발전해가는 「계산의 사회」에서는 경쟁과 우연에 의한 유희가 유행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유희의 본질이란 것은 「진보」라는 측면에서 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오히려 혼돈한 속에서 끊임없이 얻어지는 것이 아닌가우리는 발상시 여러가지의 숱한 혼돈과 상념이 떠오를 때 그 중에서 유레카를 외칠만한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 경험을 갖고 있을 것이다 13 [비유(比喩)] 어떤 사물의 설명을 위해서 그와 비슷한 다른 사물을 빌어 표현하거나 예를 드는 것어떤 것으로부터 다른 것을 생각해내는 연상력은 창조활동과 관련이 깊다 연상의 종류는 신발과 끈같은 유사연상(類似連想) 책상과 의자같은 접근연상(接近連想) 白과 黑같은 반대연상(反對連想)등이 있다천사같은 대통령이 된다면 남자 같으면하는 비유는 사고를 축으로 해서 전개되어진 연상의 예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긴 있는 말이라고 하는 것은 시간과 함께 곧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연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은유(隱喩)를 보거나 만드는 능력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예를 들어보자 우리가 연상을 통해 빨간색하면 정열과 여름 태양 사랑의 이미지 장미꽃을 떠올리게 된다 연상을 통한 비유가 새로우면 새로울수록 의외(意外)의 것이 있으면 있을수록 아이디어 발상도 유니크(독특)해진다

커뮤니케이션 표현 수단으로는 꽃 같이 아름다운 천시같이 해맑은같은 경우와 인생은나그네 인생은 고행 인생은 긴 여행등과 같이 어떤 것을 다른 어떤 것에 두고 전환시키는 은유와 기관이 경찰서나 보안대 중앙정보부 등과 같은 특정관공서를 표현하는 것처럼 부분만을 통해 전체를 표현하는 전환 싱글벙글 탱글탱글 욱신욱신 주룩주룩 살살등 의성(擬聲) 의태어(擬態語)로 나타나는 방법 등이 있다 그러나 요즘 TV에서 광고나 탤런트 개그맨을 통해 유행되어지는 했걸랑요 sim가라사대 따봉 등과 같이 개념이 명확치 않은 표현이 자주 보여지는 현상도 주목해 볼 일이다은유(隱喩)란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해왔던 것이 아닌 새로운 사태에 직면하였을 때 그것에 대해 생각하려고 하거나 새로운 상황에 대처하려고 하는 사고의 모델이다 위대한 착상이 처음으로 떠오를 때에는 어휘나 비유 또는 아나로지를 통해 오게 되며 이것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학자들은 주장한다 새로운 착상을 얻기 위해서는 사물과 사물 사이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 즉 어떤 것은 다른 것과의 관계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사물의 관련성을 볼 줄아는 눈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sim를 예로 든다면이라든가 예를 들면 sim같은것 이란 말을 자주 사용한다 이런 이유로해서 어떤 시람들은 창조는 메타퍼 (은유)와 아나로지 (유추)에 의해 생긴다고 한다 창조활동을 위한 비유 유추를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 것인가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 발명의 논리를 정리한 르 middot 로아는 발명가는 대응(對應) 유추(類推) 메타퍼를 개척하는 데서 탄생되는 것이다라고 했다 착상을 위한 사물과의 관련성을 볼 줄 아는 마음속의 눈을 통해 유추하거나 비유를 사용하여 질높은 크리에이티비티(Creativity)를 창조해야 한다 우리가 새로운 것을 생각하려 할 때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 중에 무엇인가의 예를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일을 하는데 있어서 다른 일을 유추해 본다는 넓은 뜻의 비유작용이 많이 존재하는 증거이다 인간이 연구하는 단순한 지식에서 현재의 거대한 지적체제를 구축하는 과정에는 반드시 이 비유과정이 관계되어 있다고 생각된다 비유를 자유로이 창조활동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논증적인 것만이 아닌 창조적이고 자유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발명 발견을 하는 데는 비유의 움직임이 중요하다 어떠한 새로운 지식도 개념에 대한 모델과 딱 맞아 떨어지는 것이 아닌 크거나 작거나 하는 엇갈림이 있다 사물이나 모델을 보고 얻은 이해는 어쨌든 간에 크거나 작은 비유의 작용에 의한 것이며 비유는 문제를 회피하는 데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떤 진리를 찾아내 해결하기 위해 전근하는 가운데 얻어진다 예를 들어 인간은 나그네라고 하는 비유는 인간이 가진 성격의 어느 측면에는 해당하더라도 인간 전체를 대표하는 말은 아니다 그런 이유때문에 비유는 반드시 정확하고 논리적인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한편으로 우리들은 비유에 의해 실제로 잡기 어려운 새로운 창조적인 일을 구축할 수 있다고 하는 것도 또한 사실이다 인간은 나그네라는 예는 인간을 넓은 의미에서 본 것으로 처음부터 나그네라는 것에 포인트를 두어 접근하려고 명백히 규정지은 것이다 비유는 앞에서 설명한 것과같이 이론에 의한 것보다 창조적 직관에 의해 움직여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래서 비유를 발견적 인식에의 노력이라 했던 측면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14 [이미지] 마음속에 그리는 상(像) 마음속에 떠다니는 상(像) 심상(心像) 자세 형상(形象)영상(映像)「창조성을 높이려면」의 저자 中村太郎은 좋은 아이디어 창조적인 문제 해결은 좋은 이미지를 갖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예를 들어 한 소년이 요즘 유행하고 있는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놀다 허리와 무릎을 다친 경험이 있다고 하자그 소년은 스케이트보드는 위험하고 넘어질 수 있다고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다른

소년이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것을 보면 자기도 모르게 넘어진다 위험하다라고 소리지르게 된다 그러나 스케이트보드를 처음 타는 소년의 경우에는 두 가지 경우가 있을 것이다 첫번째 처음 친구들로부터 들은 넘어진다 위험하다는 소리가 그의 머리에 그려질 때 스케이트보드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 넘어진다 안 된다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무의식 중에 자기암시가 되어 성공과 멀어지게 되는 경우다 반면 두번째 경우는 친구에게 넘어진다 위험하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잘타는 소년들도 많은데 나라고 못할 것 없다는 생각에서 출발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시도해서 성공하는 경우다물론 타는 도중 다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또 안전장비를 갖추고 타면 다치거나 위험으로부터 최소한 보호된다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마음 먹기 나름이다 슬프게 생각하면 슬픈 것이고 기쁘고 즐겁게 생각하면 기쁘고 즐거운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문제해결에 직면했을 때 처음부터 나에게는 무리다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앞의 예에서 든 소년의 경우처럼 과거의 실패 체험때문에 나는 할 수 없다라는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난관에 봉착했을 때 좌절하는 경우도 많다낙천가(樂天家)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주위의 걱정을 뒤로 하고 의외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은 이러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작용을 했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일단 자기자신의 일을 착수하기 전에 나는 할 수 있다 (I CAN)라는 긍정적인 사고의 이미지에서 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자기 관리가 필요한 것이다 이미지는 지각에 의해 습득한 자극적인 기억이다 사실 우리들의 머리 속에는 오감(五感)을 통해 얻어진 이미지가 무수히 축적되어 있다 우리들이 사물을 관념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무의식적으로 자기자신의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를 조작해 나가면서 사고를 해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 결과로 그 사람의 머리 속에 축적되어진 많은 양의 이미지를 다양하게 변화 시키거나 이질(異質)의 이미지와 결합시켜 보거나 할 때 아이디어가 왕성하게 나오게 된다 「學習과 思考」에서 大山正은 지각적인 이미지가 크게 움직인다는 것은 아이들과 같은 사고에 국한된 것만은 아니다 어른들의 사고에 대해서도 지각적인 이미지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고 했다 머리 속에 축적되어진 이미지 때문에 창조활동이나 상상적이 발동(發動)되는 것이다 신제품을 개발할 때 제품계획은 물론 판매 판촉계획도 총체적으로 기획하게 된다전체적인 기획에 의거 목표달성을 위해 Task Force Team이나 필요한 Staff들이 모여 기획 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서로 도출해 내고 일정에 따라 작업을 진행시켜 나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참여하는 구성원들도 전체의 기획에 대한 이미지를 갖고 출발해 나가게 된다일을 진행해 나가는데 있어 인간은 행동에 앞서서 이미지를 갖게 된다 그런 이유로이미지 없는 기획은 없으며 기획은 이미지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이 강조된다 「이미지」를 쓴 藤閣善愛는 이미지는 생물이 외계(外界)와 끊임없이 대응관계를 존속하는 한 지각(知難)을 개입시켜 형태를 만들어 가는 정신의 내용이라고 피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잉카의 제국이라는 느낌을 통해 이미지를 갖게 되고 이미지는 행동을 위한 목표가 된다 일반적으로 이미지는 마음 가운데의 창조로 마음 가운데에서부터 생성되어진 것으로 독자성(獨自性)과 함께 그 이미지로 다른 어떤 것을 알기 위한 모사성(模寫性)도 갖고 있다우리들이 외부로부터의 여러 정보를 지각을 통해 받아들여 이미지를 만들 때 결과적으로 그것을 통해 이미지는 외계의 정보를 모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이 이미지의 모사성이다 그러나 같은 정보라도 사람들에 따라 받아들이는 방법이 달라진다 즉 한 사람 한 사람이 받아들여 해석한 정보는 독자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이미지의 독자성인 것이다 그런 결과로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각 사람이 알고 있는 정보내용이나 갖고 있는 이미지가 다르기 때문에 유사한 것도 있겠지만 상반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사고의 메카니즘에 대해서 쓴 品川嘉也는 인간의 사고에는 논리적인 사고와 이미지적인 사고가 있으며 말로만 떠들고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을 때 사고는 막혀 버린다라고 했다논리적인 사고는 말에 의한 사고이며 이미지적인 사고는 심상표현에 의한 사고이다 우리가 일상의 체험에서 사물을 생각할 때는 말에 의한 것보다 이미지에 의한 경우가 훨씬 많다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 라고 생각했을 때 말을 통한 논리적인 사고보다도 이미지적 사고인 교통기관 가로수 사람 서류 점심식사 술 다방 저녁식사 등의 심상에 의해 계획을 정리해 가는 것을 한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 이미지적인 사고에서 논리적인 사고인 말을 통한 사고로 새롭게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아이디어를 확산시킬 수 있는 한 방법이 될 것이다 15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전달(傳達) 통신(通信) 통화(通話) 보는 것 소식(消息) 편지 통지(通知) 연락(連絡) 연락기관 교통기관사람들은 커뮤니케이션은 단순한 수단이나 도구가 아닌 문화 그 자체라는 생각을 갖고 산다 즉 모임 등의 모양과 바탕을 커뮤니케이션의 원형으로 규정 커뮤니케이션 행동을 자기 목적화 시키고 즐기는 쾌감 속에서 살아간다고 한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즐기는 것 이것은 고도의 문화전통과 관련되어지며 문화는 나라나 민족성에 따라 동양적으로 형성된다 예를 들어 동양적인 커뮤니케이션은 끈끈한 정(情)을 매개로 한 감성적인 커뮤니케이션 타입이며 동질성을 추구하는 내 이웃 내 부모 내 친구 내 고향 내 후배 내 동료라는 연대의식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 일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은 전달 이해납득 수용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그런데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이용하는 편지는 발신인의 메시지를 수신자가 받아보고 이해되는 것도 있지만 일반적인 전달로 인해 납득하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측면에서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과 그것을 이해한다는 측면이 서로 다른 점이 있다고 언론학자들은 주장하고 있다 송신자와 수신자 사이의 갭으로 인해 Noise가 발생하기도 하며 메시지를 흘려버리기도 한다 세대차이 국가간의 견해차이로 인해 오해를 낳게 되며 세대간 국가간의 단절까지 발전되어 가기도 하는 것이다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 쓴 CI 포랜드는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보낸 사람으로부터 개인이 받는 것으로 그 개인의 행동을 변용시키기 위해 자극을 전달하는 과정이다라고 했다 라스웰은 누군가 무엇에 대해 어떤 통로를 통해 누구에게 어떤 효과를 겨냥해 나갈 것인가가 커뮤니케이션이다라고 했다 또 어떤 학자는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인간을 개체가 아닌 집합체 사이에 두고 정보처리와 전달의 과정을 찾는 것이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의 요소로 보내는 것 내용 매체 받는 것 4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대화 전후(前後)의 콘텍스트(Context문맥)라는 것은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예를 들면 그것은 길다라는 말을 생각해보자 그 말의 의미는 그것은 lsquo장대 같이 키가 큰 사람 일 수도 있고 그것을 남성의 SEX심볼로 생각할 수도 있다 친구끼리 대화하며 긴 데로 가자하는 의미 있는 은어를 사용했다면 장어구이 집을 가자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요즘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이경규씨가 진행하는 몰래카메라라는 것이 있다 출연자 모르게 연출되는 행위로 인해 보는 사람에게 즐거움을 준다 그런데 몰래카메라를 줄여서 몰카라고 한다 몰카라는 말은 신조어로 평소에는 아무 의미 없던 단어지만 TV를 시청할 때에는 lsquo몰카 를 몰래카메라로 시청자들은 인식하게 된다 말은 이처럼 대화 전후의 콘텍스트(文脈) 환경(環境) 배경(背景)에 의해 그 이미지가 형성되는 것이다 대부분 대화의 장면과 장면 전후관계는 결국 콘텍스트를 창조함으로써 좋은 대화로 통할 수 있 된다

rsquo사람은 그가 갖고 있는 마음에 의거 충실히 Communicate하고 있다고 커뮤니케이션과 언어에 대해서 汲田允茂는 쓰고있다 커뮤니케이션은 언어에 의한 버벌 커뮤니케이션(Verbal Communication)과 언어에 의하지 않은 논버벌 커뮤니케이션(Non Verbal Communication)이 있다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주로 눈빛 표정 자태 등의 형태를 표현하는 것이며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등의 「다원적인 지각회로」를 통해 행해진다 속을 서로 안다 이심전심 눈으로 말한다 눈은 입만큼 사물을 이야기하고 있다rsquo 등과 같은 말로 알 수 있듯이 최근에는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전달하려는 경향이 강한 편이다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는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 이상으로 인간의 참뜻을 나타내주고 있지만 시간과 함께 흘러가버린다 결국 아이디어 발상은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므로 이야기 듣기를 좋아하고 자기 말을 하기보다는 남의 말을 잘 듣도록 해야 하며 표정같은 Non Verbal Communication에서도 힌트를 얻어 전개 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16 [연상(聯想)] 하나의 사고에서 계속 관련 있는 다른 사고를 생각해 내는 것 관념연합(觀念聯合)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치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은 아이디어의 관념연합이다 연상은 어떤 관점에서 본 것을 다른 관점으로 차차 생각해 내는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심리학자인 JP 길헌트는 인간이 갖고 있는 지성의 움직임을 조작하는 기제를 ① 인지(認知) ② 기억(記憶) ③ 발산적 사고(發散的 思考) ④ 수속적 사고(收束的 思考) ⑤ 평가(評價)의 다섯가지로 분류했다 두뇌의 움직임 중 아이디어 발상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발산적 사고는 주로 연상 비유 등에 의해 행해지는 것으로 점차 연상의 수레바퀴가 확대되거나 어느 사물과 사물 사이에 파생되는 인간이 주의하여 보지 않던 관계를 발견해내거나 어떤 것에서 특정의 어떤 것을 유추해 내는 것이다예를 들면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자유연상법과 브레인 라이팅이라는 침묵연상법 그리고 입출법 초점법 등을 이용한 강제 연상법이 있다 1939년 당시 광고회사 임원을 했던 아렉스 오스본이 창안한 브레인 스토밍은 집단에 의한 아이디어 발상법으로 이것은 우리들의 기억과 상상력을 자유롭게 움직여서 관념연합에 의해 진전시키는 자유연상법이다 브레인 스토밍을 시행할 때 지켜야 할 네 가지 틀은 ① 비판 없음 ② 자유분망 ③ 양(量)을 ④ 결합시키거나 개선시키는 것이다 결합 개선이라는 것은 도출된 아이디어를 더 좋은 아이디어로 결합시켜 나가는 것으로 히치하이크 타이업(Tie-up)시킨다고 불려지기도 하며 오늘날 각 기업이나 광고회사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발상법이다 브레인 스토밍과 같이 서독에서 개발된 브레인 라이팅 기법은 침묵발상법 또는 63 5법으로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 상호교차 사용되기도 한다 rsquo바람이 불어오면 집안으로 통한다rsquo라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에는 lsquo바람이 불어온다rsquo와 집안으로 통한다rsquo라는 구절에서 출발점(越點)과 도착점(終點)이 정해져 그 사이를 강제적으로 연결시켜가는 강제 연상방법이 잘 나타나 있다 미국의 GE(General Electric)사가 자동장치의 설계용으로 개발했던 입출법(入出法)도 이 연상방법과 거의 유사한 원리다 예를 들면 발을 올려 놓으면 문이 얼린다 어두워지면 불이 켜진다 손을 가까이 대면 물이 나온다rsquo와 같이 어떤 과제를 설정한 다음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자료를 사용하고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를 추구한 끝에 각각 자동문 자동점멸전등 자동 손씻기 등을 개발한 것이다 꿈(夢想)은 모든 아이디어 발상의 원천이 된다 여기에다 정신의 비상(飛翔)이 첨가되면 자유로운 상상의 공간으로 커다란 획을 구축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한 어느 심리학자의 말이 생각난다 우리는 출퇴근 시 버스를 타고 차창으로 보이는 풍경을 무심히 바라보며 자기의 꿈을 그려보는 경우가 있다

내가 만약 소설을 쓰는 소설가라면 어떤 주제를 가지고 어떤 내용의 구성으로 어떤 작품을 만들 것인가내가 만약 사장이라면 어떤 경영철학을 가지고 어떤 상품을 기획하며 어떻게 마케팅 목표를 달성할 것인가하며 많은 연상의 수레바퀴를 굴려보게 된다 처음에 전개한 환상(幻想)으로써의 몽상(夢想)을 현실적이고 건설적인 사색으로 전환시켜 나가는 것이다 우리들은 일하기 위해 교통기관을 이용하는 시간이 많다 출퇴근 동안의 긴 시간을 어떻게든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몽상을 통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보자졸리우면 졸리운 대로 눈을 지그시 감고 혼자만의 긴 연상을 해보자 지루함도 잊어버리게 되고 유레카를 외칠만한 아이디어 도떠오를 수 있는 것이다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까지 이미지에 대한 연상자료를 통해 유니크한 것을 도출해보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컴퓨터 노래방 백년해로 백두산 전쟁 선물 재벌 등과 같이 하나하나의 단어로 백년해로 -장수-학-부부 -여행-보험 하는 것과 같이 끝없이 연결시키고 지우고 하며 얻고자 하는 결과를 찾아보는 것이다 17 [비몽사몽(非夢似夢)] 꿈인지 생시인지 어렴풋한 상태 본심을 잃은 상태 사물에 열중해서 그것을 잊는 모양 꿈속에서 깊이 잠들지도 깨지도 아니한 어렴풋한 동안배우는 자신의 배역과 연기에 취해 실력 이상의 효과를 발휘하기도 한다 배우는 연기가 직업이고 따라서 사장역 노동자역 의사역 재벌역 거지역 가장역 등 다양한 배역을 맏는다 물론 연출자의 연기 지도도 있지만 출연하는 배우는 맡은 배역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관객을 감동하게 만든다 어떤 배우는 새로운 배역을 맡게 되면 실제로 그 생활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에게서 경험을 통한 산교육을 받기도 한다 예를 들어 무당역을 맡았다면 무당의 일상생활과 굿 할 때의 동작 대사 뿐만 아니라 정신내면의 세계까지도 알려고 한다 무당역을 하는 배우는 무당의 경험은 없어도 사전에 습득한 외적인 지식은 물론 내면적인 정신세계까지도 탐구하여 자기자신을 무당이 된듯한 상태의 몰아지경으로 몰아 불후의 명연기를 하게 되는 것이다 누군가 사람은 각자의 주어진 역할을 하며 살아가는 배우라고 표현했다 주어진 배역에 혼신을 다하게 되면 몰아지경에 빠져 자기자신을 잊어버리게 된다 주위의 시선을 의식 함이 없이 자신을 잊고 집중했을 때 큰 힘은 발휘되는 것이다rsquo좋아하는 일을 할 때 능률이 상승된다rsquo라는 말이 있다 사람은 좋아하는 일과 싫어하는 일이 있다 사람은 본인이 좋아해서 하는 일은 능률이 오르지만 남이 시켜서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은 능률이 오르지 않게 된다인간은 도박을 하면서 어떤 상황의 변화를 느낄 때 꿈을 꾸게 된다고 한다 왜냐하면 도박은 재미도 있지만 잃느냐 따느냐 하는 경쟁심리 때문에 온 정신을 집중하게 되고 상황의 변화를 느끼게 되면 살아 남기 위한 대비책을 강구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럴 경우 온갖 지헤와 능럭을 통해 창의와 노력을 아끼지 않게 된다 시간가는 것도 잊고 한 군데만 집중하게 되어 도박하는 멤버의 동작이나 눈빛 표정 등만 보아도 상대방의 마음을 읽게 된다 어떻게 하면 돈을 딸 것인가 하고-창조력을 발휘하는 조건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① 그 일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과 정보가 있는 일 ② 어떻게 해서라도 꼭 그 일을 해야만 하는 절박감 ③ 강제력이 없이 스스로의 마음에서 우러나 그 일에 열중하는 자발적인 행위가 그것이다 필요한 정보를 입수하였을 때 이제 바로 시작하는 일만 남았다는 생각으로 시작 자체도 마음가짐에서부터 좋아서 한다는 생각으로 한다면 그 일에 몰입하게 되어 창의력이 생각한것 이상으로 발휘되어지는 것이다 어떤 일에 침식을 잃을 정도로 열중하지 않는 한 보람 있고 희망찬 내인을 기대할 수 있는

아이디어라 할 수 없다 일본의 SONY중앙연구소장인 菊池誠은 트랜지스터 발명자의 한 사람인데 12년 넘게 경험한 실험이나 실패의 기록이 일할 때마다 상기 된다고 했다 관심을 가지고 일을 시작한다면 호기심의 주가되는 자극을 찾게되고 결국은 집념을 갖고 깊이 몰두하게 되는 것이다 창초적 활동을 위해서는 단념하지 않고 항상 의심을 갖고 시물을 보는 것이 요구한다 아이디어의 개발은 꿈을 갖고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 꿈이 없는 아이디어만 취하려는 생각은 창조라는 근본 취지에 반(反)하는 것이다 rsquo아이디어가 떠오를 때에는 무엇이 어떤 경로를 통해서 떠올랐는가 하는 반성을 할 여유가 없다 고 「전문이 따로 없다」를 쓴 渡邊茂는 말했다 아이디어를 얻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아이디어를 얻는 프로세스를 잘 음미해보면 공통된 특징을 갖고 있다 3개의 I가 있다는 것이다 일루미네이션(illumination) 이미지네이션(Imagination) 인스피레이션(Inspiration)이 그것이다 일루미네이션은 환경으로 비춰진 각양각색의 사물을 꾸준히 지켜보고 개발하는 것이며 이미지네이션은 계발(啓發)된 지식을 조합해서 상상(想像)을 왕성하게 하는 것이고 인스피레이션은 우연히 떨어지는 것 같이 느껴지는 것이다 연기에 열중하고 있는 연기자를 바라보는 것은 관객이다 연기자는 연기를 통해 자신을 창조한다 연기자가 주어진 역에 열중하여 연기한다면 관객은 그 연기에 빠져든다 창조를 하려는 사람들은 연기자가 열중하는 것과 같은 자세와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시대가 많이 달라져서 연기자가 대우를 받는 세상이긴 하지만 아직도 연기를 생명으로 알고 창조의 기쁨이라는 꿈을 먹고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하루 아침에 인기인으로 나왔다가 다음날 사라져가는 연기자들도 있다 항상 관객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인기를 꾸준히 누려가는 연기자는 어떤 이유 때문일까 도가 지나칠 정도로 무리한 것임을 알면서도 그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또한 자신의 천직으로 알고 꿈의 실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경주한 때문이다 아이디어의 발상에 있어서도 도가 지나치다라는 소리를 듣더라도 자신감을 갖고 꿈의 실현을 위해 도전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18 [기호(記號)] 명칭표제(表題) 어느 물건 외에 다른 어느 것을 나타낼 때 개념(槪念) 순식(數式) 명제(命題) 추론(推論) 등을 글로 써서 나타내기 위하여 쓰이는 부호 문자 숫자 기호 표지말이 없다면 우리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현재 우리들은 말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rsquo라고 죠지 베티유는 말했다 우리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동안에 많은 기호를 택하고 그 기호를 일상생활에 사용하고 있다일반적으로 기호라고 부르는 것은 지표(措標) 심볼(Symbol) 사인(Sign) 신호(信號) 등이 포함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언어와 기호가 가장 중요하다 기적(奇蹟)의 인물로 잘 알려진 헬렌켈러의 자서전에는 WATER라고 하는 문자가 손 위에 떨어지는 것은 차가운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의 감동이 생생히 기록되어 있다물론 헬렌켈러를 만들어낸 스승의 감동적인 희생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했겠지만 헬렌켈러는 언어라는 새로운 시력()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이 세상을 확실하게 이해하게 된 것이다 언어라는 기호로 인해 인간의 존재가 성립된다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은 말과 문자라고 하는 기호의 발명에 의해 시간적인 커뮤니케이션과 공간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 역사의 흐름도 언어에 의해 세대에서 세대로 계승되어 온 것이며 미래에도 인간이 존재하는 한 그와 같은 흐름은 계속될 것이다 언어는 시간 공간적인 정보의 전달과 사고의 매개체라는 것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는 두개의 중요한 기능을 갖고 있다 거리적으로 아무리 먼 공간의 정보도 언어에 의해 전달 수용된다우리가 사물을 생각할 때는 주로 언어나 심상(心像) 도식(圖式) 등의 도움을 빌려 사고하게

된다 이것이 언어를 갖고 있는 인간과 언어가 없는 동물과의 결정적인 차이이다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만약 언어나 문자가 없었더라면 오늘날과 같은 문화는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언어학자인 쇼즐과 철학자인 빠즈를 모태로 하는 현재의 기호론은 인간은 기호를 조작하는 동물이라는 인식 위에서 우리들의 행위와 사회분화의 여러 현상을 촉구하고 있다 中野收의 「기호론 입문」도 기호론이라는 패러다임(사물을 생각하는 방법의 규범)과 신텍스 단어 나열법을 결합시켜 세계를 새롭게 해석하고 숨겨져 있는 핵심을 찾아 새로운 지식체계와 사상 철학을 만들려고 시도한 것 중의 하나이다 기호론 융성의 배경이 되었던 사고 방식이나 사상은 가치관이 다양해진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와는 거리가 있어 효과를 점차 잃어가고 있으며 한계가 보여지고 있다현대인들은 물질 만능의 현대 사회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소비하는 것조차 기호화 되어가고 있다 현대의 생활인의 행동은 기호적 가치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기호의 소비도 변모되어 간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들이 물건을 구매할 경우 그 기능이나 성능 양 등의 물질적인 가치에 의한 것보다 디자인 형태 상표명 색채 포장 등의 기호적인 가치에 의해 상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실용성보다는 감각성의 이미지로 소비가 행해지고 있는 현상이다 따라서 소비자의 행동도 경제행동이라기 보다는 문화적 행위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현대의 소비는 기호성의 소비(문화의 소비)라고 할 수 있다따라서 아이디어 발상도 문화적 행위에 초점을 맞추어 생활자들이 공감하는 기호적 가치에서 찾아보아야 한다 자연미 천연 그대로의 자연풍경 오염되지 않은 생태게 깨끗함 순수함 생활의 여유 저녁 노을 낭만 등의 언어적 기호를 통해 아이디어 발상의 고리에 불을 당겨 보자 19 [창조(創造)] 새로운 것을 자기의 생각이나 기술 등으로 처음 만듦 이제까지 없었던 것을 최초로 만들어 내는 것 신(神)이 우주 만물을 만들어 내는 것항상 우리가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는 창조란 과연 무엇일까 창조를 기능적 측면에서 정의해 본다면 이질(異質)의 소재를 새롭게 조합하여 기존의 것과는 다른 것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만드는 과정이다라고도 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사물(事物) 사상(思想) 사회구조(社會構造)의 표시된 것에 변화를 주어 행동에 의해 나타나는 오리지널한 개념이나 착상 또는 유익한 효과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고 있는 것처럼 창조라는 말에는 신규성(新規性) 변화 오리지낼리티 가치 등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아무 것도 아닌 것에서 무언인가의 가치를 창조하여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모든 이질의 재료가 새로 조합됨으로써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일본 창조개발 연구소는 창조의 정의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詳)을 조합 사회 또는 개인차원에서 새로운 가치를 활용하는 과정과 결과로 정의하고 있다 창조성이란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며 또 새로운 과제의 문제해결에 적절한 아이디어를 도출해내고 사회적 문화적으로 새롭고 가치있는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과 그것을 기초로 하는 인격특성이다라고 「창조성의 연구」에서 恩田彰은 말했다 창조성이 무엇인가에 대해 답을 내리기 위해서는 창조성을 능력이나 인격의 양면에서 정의해야 하며 창조성을 창조력과 그것을 기초로 하는 창조적 인격의 총합개념으로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창조성에 관계있는 인격 특성으로서 자주성(自主性) 열중성(熱中性) 모험성(冒險性) 호기심(好奇心) 관용(寬容) 유연성(柔軟性) 등의 항목을 열거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창조적 사고는 직관 사상 사고나 사상 직관 사고라는 과정을 거쳐 전개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창조성을 발휘하는데 있어 상상력과 직관을 특히 중시하고 있다 월리암 고든의 「시네틱스(Synetics)」에 의하면 창조력은 일반적으로 예상하는 것보다도 더 큰 힘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잠재되어 있다고 했다 또 심리학자인 마슬로우는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과 자기표현의 창조성으로 창조성을 구분했다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이란 천재적인 과학자 발명가 예술가 등에서 보여지는 것과 같이 특수한 재능의 창조성을 말하며 자기표현의 창조성이란 극히 보편적인 시람들로부터 보여지는 새로운 가치창조를 가리킨다 역사를 변화시킨 위대한 발명이나 발견 후세에 전해지고 있는 훌륭한 예술작품 등은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에서 탄생된 산물이다 이와 같이 고든이 지적한 모든 사람이 갖고 있는 잠재된 창조력은 훈련과 심화시키려는 노력에 의해 보다 가치가 높은 것으로 진화되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福島章은 「창조성을 말한다」에서 창조성이라는 것은 어른과 아이가 하나가 된 상태일 때 가능해지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했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천재 뉴톤이 꿈을 실험하려고 달걀 대신 시계를 태워버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많은 발견과 착상은 꿈이나 환상같은 창조적 퇴행(創造的 退行)이 童心(어린이 마음)에 의해 얻어지는 것이라 한다 결국 창조란 어린이 마음에 의해 행해지며 지적 의지적 현실적인 추리작업의 결과로 완성되어진다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어른과 아이가 합치된 상태라는 것이 그것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에 어른의 마음이 아이의 마음이라 불리워지고 이 두 가지가 합치되기 위해서 사람들은 때로 광기(狂氣)를 부리고 정념(情念) 성(性) 신체(身體) 감정(感隋) 충동(衝動) 등의 비이성(非理性)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에드 디보노는 「수평사고 세계」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의 창조는 수평적 사고에 의한 것이다 그러나 수평적 사고에는 한계가 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 창조에는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수평적 사고라는 하는 새로운 말로 각광을 받은 디보노의 창조이론은 논리와 분석을 중시하고 직선적으로 나가는 종래의 사고를 초월한 것으로 새로운 사고법을 제안한 것이다 일시적으로 수평적 사고의 붐도 있었지만 발상의 측면에서 디보노는 한 곳에 구멍을 뚫는 것과 동시에 또 다른 장소에 똑같은 다른 하나의 구멍을 뚫을 수는 없다 수직적사고는 이처럼 같은 구멍을 깊이 파는 것이고 수평적 사고는 다른 장소에도 구멍을 파는 것이다라고 수평적 사고를 요약했다창조의 이론과 방법에서 末武國弘은 일본의 창조적 분야에서 일하는 88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앙케이트를 조사한 결과를 근거로 창조는 손실 망각 깊은 지식 집중 자의(自意)에 의해 땀 흘림과 기쁨을 발견하게 되는 것으로 정의를 내렸다 다른 정의로는 창조성은 가능성에의 도전이다 3사람 독자(獨自)의 종래에 없었던 시점에서 지평(地平)을 갈라 내는 것 절실히 요구되는 주체성과 책임감을 노력 끝에 달성하는 것 지적 에너지의 이미지 착상보다 실제로 기능이 진보되는 것 같은 새로운 의미라든지 가치가 발휘가 되는 것 등이 있다

또 「창조사고의 혁명」에서 샘middot베이커는 창조적인 사고를 늘 발휘한다고 하는 것은 어떤 방법을 이용하던간에 어려운 일이 아니고 오히려 마음을 놓이게 만드는 자극인 것이다라고 했다 인간은 동물과 달라서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했을 때 본능적으로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기도 하지만 반응하려 하지 않고 피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직면하는 문제는 어제 했던 일과 그다지 틀리지는 않다 매일매일 변화하는 문제를 하나하나씩 해결해 나가면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큰 뿌리의 흔들림은 없다 그러나 변화에 따른 해결 그것 자체가 그 나름대로의 창조를 필요로 하게 되는 것이다 과거에도 창조적이기는 했지만 현대를 살아가기 위해서 더욱더 창조성의 증가가 필요하게 된다 창조성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대상을 잘 관찰하고 절실한 필요에 의해 선입관이 없는 진솔한 자세 긍정적인 시각으로 사고를 해야 할 것이다창조능력을 발휘하는 머리의 질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그 하나는 배운 것을 진지하게 정확히 받아들이는 학교교육을 통한 머리의 질과 또 하나는 학문이나 지식을 자기나름대로 취사선택하여 선인(先人)들의 지혜를 응용 창조능력을 발휘하는 머리의 질이다 우리들은 선인들의 지혜를 배우기도 해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보다 창조적 사고를 위해 지식체계에 따라 그것을 구축할 수 있는 에너지도 갖고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존의 지식과 가치만으로는 때에 따라서는 창조성의 발로가 막혀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탐색을 위해 외부에 대해 공격적이며 기존의 질서를 일부 파괴하기도 하는 정신작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오늘의 시점에서는 시대의 변화에 왕성하게 유동적으로 대처한다면 기존의 지식체계 가치와 더불어 인간의 창조능력은 그 진가를 한껏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창의는 내부에서부터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창의를 위한 가치의 기준을 자신의 내면에 두지 않는 한 진정한 의미의 창조는 할 수 없게 된다고 「인간의 구조」에서 渡部昇一은 역설했다 이제까지 없었던 창조라는 행위는 그것을 만들어내는 사람의 내면적인 정신활동과 깊은 관련을 가지고 있다 W 다인은 창조성은 전면적(前面的)으로 나가는 내면의 정신력(특히 상상력)에 따르고 있으며 어떤 일이든 자기 스스로의 관점으로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결과 다른 사람들이 해나가는 것에 신경을 집중하여 자기의 페이스대로 자신이 납득한 것에 의해 진행시켜 나간다면 그 사람의 창조성은 크게 증가된다고 하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가치의 기준을 외부에서 얻으려면 다른 사람과 세상의 모든 일을 생각하는 감정으로 인해 신경을 쓰게 되기 때문에 진정한 창조는 이루어지지 않고 끝나 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20 [기억(記億)] 선행(先行)된 경험 운동 작용에 의하여 조건(條件)지어진 후속(後續)의 경험 운동 작용의 총칭 과거에 경험했던 것을 잊지 않는 것 우연인것처럼 생각하는 것 계산에 필요한 정보를 필요한 동안 수용하여 두는 일 이미 경험된 자극(刺戟) 상태를 부분적인 반복에 대하여 감응(感應)시키는 과정 어떠한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여 잊지 아니함좌뇌와 우뇌는 서로 다른 의식체계와 기억체계를 갖고 있다 언어체계의 좌뇌기억과 시각체계의 우뇌기억은 평상시에는 서로 협동해서 기억을 조정하지만 본래 별개의 독립된 기억장치이다 두 기억장치는 분명히 분리되어 있지만 좌뇌의 언어체계 기억의 강함과 우뇌의 시각체계 기억의 강함이 서로 잘 협력함으로써 기억을 향상시키게 되며 좌뇌의 지력(Intelect)과 우뇌의 환상력(Imagination)이 협동하여 심상(心象)을 형성한다 우리의 기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체험한 것들을 뇌세포 일부에 흔적으로 저장한다고 한다 강한 인상을 받은 것이 우리들의 뇌리(腦裏)를 떠나지 않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반대로 흥미를 느끼지 않거나 인상에 남지않는 것들은 곧 망각해버린다 이것은 일상체험에서도 명확히 밝혀지고 있다 학습(學習)이란 것도 기억흔적의 반복에 의해 더욱 강해지는 것과 반복에 의해 기명(記銘)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서 얻어지는 결과이다 우리들이 어떤 일을 할 때 몇 번의 반복된 경험을 머리 속에 흔적으로 부각시키는 것을 기억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우리는 때로 우연한 것을 계기로 그것과 관련된 것들이 머리 속에서 차차 상기(想起)됨을 경험한다 기억과 관련지어 머리가 좋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기억력이 좋다는 것으로 기억의 양(量)이 많다는 것보다 기억을 꺼내는 방법이 훌륭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생리학을 기초로 한 보다 나은 기억을 위한 마음가짐으로는 ①생각해 낼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갖는다 ②사물이나 행위에 대해 기억하려고 하는 마음자세를 갖는다 ③대상에 대해 흥미를 갖는다 ④사물을 세밀히 잘 관찰해 본다 ⑤나이에 따라 기억하는 방법을 달리한다 ⑥五惑을 이용하는 것과 같이 되도록 많은 감각을 사용한다 ⑦반복해서 연상을 일으키도록 한다 ⑧결론을 도출해낸 뒤나 생각 중 일 때 잠시 뇌를 쉬게 한다는 것 등이다 「기억의 메카니즘」을 쓴 高木貞敬은 기억(記憶)은 한 번 인상지어져 각인(刻印)된 경험을 다시 생각해내는 정신 기능이다라고 말했다기억은 오감(五感)을 통해 경험한 흔적에 의해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하지만 기억의 메카니즘에 대해서는 아직도 규명되지 않은 점이 많다 심리학에서는 기억을 4개의 프로세스로 분류하고 있다 ①지각을 통해 얻어진 인상을 머리에 새기는 기명(記銘) ②한 번 들어온 것을 잊지않도록

지키려는 보지(保持) ③보존된 인상을 생각해내는 재생(再生) ④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기명(記銘)과 같은 것으로 인정되는 재인(再認)이 그것이다기억은 뇌에 저장되는 기간에 따라 즉석기억 단기기억 장기기억으로 구별된다 즉석기억은 누구나 일상적으로 하는 기억으로 자극을 받아 기억한 후 1초쯤 지나면 잊어버리는 순간적인 기억이다 이 기억은 정보가 뇌의 표면만 지나갈 뿐 흔적을 남김이 없으며 회상해내는 것도 반사작용에 의해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타자를 칠 때 단어 하나를 외어서 치고 나면 곧 그 단어는 잊어버리고 다음 단어로 옮겨진다 단기기억은 자극을 받아 기억한 후 5초쯤 지나면 잊어버리는 기억이다 우리가 전화번호부를 보고 어떤 사람에게 전화를 걸게 되는 경우 번호를 보고 다이얼은 돌리지만 전화를 끝내는 순간 번호를 적어 놓지 않는 한 곧 잊어버리게 된다 즉석기억이나 단기기억 등이 곧 잊혀지게 되는 것은 정신을 집중시키지 않은 채 자극을 받아들이고 그 자극을 뇌에 깊이 새기지 않고 뇌의 표면에 머물러 있게 했기 때문이다 의학자들이 주장에 의하면 단기기억의 최대수용량은 일곱개 이내에만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가 전화를 자주 반복해서 걸게 되면 그 번호를 잘 외울 수 있게 되어 그것은 장기기억으로 저장된다 장기기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배우고 경험하고 행동하는 모든 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즉석 단기 장기기억이라는 것은 우리 몸의 해마상 융기에서 의식적이든 무식의적이든 받아들여진 자극이 관심과 정신을 집중하는 등의 의식적인 과정을 거쳐 대뇌피질에 깊이 박혀 우리의 지식이 되는 것이다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좋다는 것은 새로운 정보와 이미 저장되어 있는 기억을 조직적으로 잘 정리한다는 것이다 조직적으로 정리된 기억은 정신집중에 의해 뇌에 깊이 새겨진 기억이 되어 쉽게 회상해낼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정보의 조직화와 정신집중은 기억력 증진에 절대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CIS의 노동 위생 직업병 연구소의 쿠빌리아middot노윗치는 인간의 기억은 각자의 개별적인 요인에 따라 일어나는 것이며 그것은 나이 건강상태 훈련의 정도 집중력 등 일련의 조건에 따라 좌우된다고 했다 그 유형을 살펴보면 첫째 언어이론형 즉 말과 문자 공식 등을 잘 기억하는 타입이며 둘째 사물표시상형은 몸체 그림 음(音) 색(色) 등을 잘 기억하는 타입 셋째 정서형은 각각의 인상을 잘 기억하는 타입으로 구분하고 있다 또한 어느 감각기관을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기억은 시각형 청각형 후각형 운동형 복합형으로 나뉘어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여러 가지의 기억 중에서 가장 주도적인 것은 문자와 말과 공식 등을 사용하는 언어이론형이다 왜냐하면 언어의 사용은 인간만의 특징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뇌의 사회학」을 쓴 토니 부잔과 테렌스 택슨은 지각(知覺)은 기억을 돕고 기억은 학습을 도와주며 학습은 지각을 도와준다고 했다 부잔과 테렌스에 의하면 사물을 보는 눈의 능력이 증대되면 뇌로 들어오는 상이 보다 선명해지며 기억도 보다 선명해지며 뇌의 일반적인 기능도 강화되는 것이라 지적했다 결국 사람은 학습에 의해 보는 시야가 넓어지게 되며 숙련의 결과로 쌓여진 관찰력으로 인해 보다 선명한 기억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기가 잘 알고 있거나 잘 알려진 특이한 분야의 것은 이해되어 쉽게 머리에 들어오지만 잘 이해되지 않는 특이한 분야의 것은 기억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이것은 바로 뇌의 움직임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해서 지각과 기억은 학습의 흥미도와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기억력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반복되는 연습에 의해 습득될 수 있는 기술이다 우리가 하긴 있는 다른 행동이나 마찬가지로 어떤 일을 기억하기 위해서는 그 일의 필요성과 그 일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있어야 한다 필요성과 관심은 기억하려는 일에 경각심을 일으키고 정신을 집중케 하여 그 일이 뇌에 깊이 기록되게 하여 후일 다시 잘 회상되도록 하게 한다 기억을 잘 나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안정을 찾고 고요히 진정된 마음으로 하고자 하는 일에 관심을 집중시킬 필요가 있다 좋은 기억력을 위한 중요한 포인트는 마음을 조직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음이 산만하면 받아들인 정보가

정리되지 않아 강한 자극이 될 수 없는 것이다 어떤 일을 뇌에 기억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일의 필요성rarr그 일에 대한 흥미rarr그 일을 하고자 하는 충동rarr그 일에 대한 경각심 rarr그 일에 대한 정신집중rarr그 일에 대한 얻은 정보의 조직 정리 rarr심상(心像)을 형성rarr뇌에 깊이 기록 시키는 단계가 필요하다 기억이 잘 안되는 것은 맞부딪친 일이 연관관계가 없거나 필요없는 일로써 아무 흥미도 생기지 않거나 마음의 충동도 일어나지 않을 경우이다 일 자체는 기억해 둘 필요가 있지만 본인 스스로가 그 일에 집중하지 않고 주의가 산만하게 되는 경우 또 그 일에서 얻은 정보들을 잘 정리해서 쉽게 회상해 낼 수 있도록 조직화하지 못했을 때이다 급히 서두르거나 마음이 불안할 때 어떤 중압감이나 부담감을 느낄 때 마음이 산란할 때 방해를 받고 있을 때 감정이 흥분되어 있거나 침울할 때자기도취에 빠질 때몸이 피곤하거나 아플 때에는 기억할 일에 대한 경각심도 생기지 않으며 정신도 집중되지 않는다 이런 환경으로부터 탈피하여 정신을 집중하는 것만이 기억력을 증진 시킬 수 있으며 아이디어의 진수도 발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21 [유비(類比)] 어떤 사물 상호간에 대응적으로 존재하는 동등성(同等性) 동형성(同型性) 아날로지(Analogy) 관계에 유사(類似) 동일성(同一性)이 있는 것 절대 독립된 사물 사이의 관계가 완전한 유사성이 있는 것 비교(比較) 비류(比類)시네틱스라는 발상기법을 고안한 월리암 고든은 창조활동의 기본에는 이질적인 것을 찾아 발전시켜 나가는 이질순화(異質馴化)와 기본적으로 찾을 수 있는 것을 발전시켜 나가는 순질이화(馴質異化)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한방의 재료인 소무릅치기의 열쇠로부터 힌트를 얻어 매직화스너를 고안한것은 이질순화이고 넥타이핀이나 네크리스에 쓰이는 젬클립 같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은 순질이화에 의해서 된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결국 연상과 유비라고 하는 심리적 메카니즘에 의한 것이다 창조의 심리과정은 이질순화(異質馴化)와 순질이화(馴質異化)의 끝없는 조합이나 반복이며 또 한편으로는 관련이 없는 이질의 것과 결합하는 과정인 것이다고든은 유비의 방법을 인간을 주제로 삼아 생각 그전까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던 것에서 발상을 얻는 방법인 의인적 유비(擬人的類比)와 자연계에 있는 사물 중에서 비슷한 것을 나열하여 그것에서 힌트를 발상하는 방법인 직접적 유비(直接的類比) 우화(寓話) 소설 중 심볼 같은 것을 매개수단으로 하여 발상하는 방법인 상징적 유비 등 세가지로 분류했다가메사끼(崎恭尙)는 「창조성을 이끌어 내는 법」에서 서로 다른 것에서 공통점을 찾이내거나 유니크(Unique)한 것에 근접해 가는 것이 창조성이라고 했다 창조라는 것이 이질적인 것들을 종합하는 과정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관점에서 볼 때 연상을 이용 누구도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찾아내는 것 이것이 새로운 발상을 위한 힌트가 되는 것이다 물리학자인 오펜하임은 발명 발견으로 불리워진 것이나 그렇지 않은 것이나 유추(類推)는 인간의 사고에 있어 불가결한 것이다라고 한다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하는 것은 그것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다 특히 사물에 관해 생각하는 방법에 대해 어떤 과정을 통해 배우거나 무엇인가 새로운 것과 직면했을 때 이미 배웠거나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 기존의 것을 모체로 하여 생각해보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고 오펜하임은 유추와 사고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물의 흐름과 전기의 흐름 생식(生食날로 먹는 것)할까 또는 익혀먹을까 하는 식사방법과 미개(未開)하다거나 문화적(文化的)이라고 하는 생각은 별개의 관계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것을 유체역학(流體力學)의 문제와 문화의 수준에서 추상화해보면 수압(水壓) 물의 흐름=전압(電壓) 전류(電流) 날것 끓인 것=미개 문화라는 공통관계가 성립되는 것이다 이처럼 수압이나 물의 흐름에서 전압과 전류의 크기를 생각하게 되고 불을 사용하는가 않는가에 따라 미개나 문명을 유추한다는 행위가 창조활동에 있어서는 중요한 활동이 되는 것이다 각각의 서로 다른 현상이 모여진다는 것을 일단 추상(推想)의도가 높은 견해로 전제해보면 보다 우수하고 좋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유비(類比) 연상(聯想) 비유(比喩) 전환 등 창조활동과 연관되는 원리를 응용한다는 의미로 보면 언어유희도 쓸모없는 것은 아니다

22 [언어(言語)] 음성 또는 문자에 의해 사상 감정 의지를 표현 전달 혹은 이해하는 행위나 말 사상과 감정 의사(意思) 등 심적내용을 서로 전달하기 위한 음성에 의한 기호(記號)와 그 사회적인 조직 또 그 체계에의하여 말하는 행위 문자의 사용까지 포함하여 이르는 경우도 있음말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하며 지속적이고 단절되지 않는 세계이다 보는 차원에서 말하는 차원으로 인간이 인간에게 허구(虛構)의 마디를 제공함으로써 파생된 움직임을 한층 북돋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과 문화」에서 스즈끼(鈴木孝夫)는 밝히고 있다 예를 들면 우리들이 눈 코 턱이라고 부르는 부분이 이곳부터 이곳까지 그곳부터 그곳까지이다라고 정확히 분류하는 것은 어렵지만 언어를 통해 어디까지가 턱이고 어디까지가 코라고 지적할 수는 있다 정확히 말하면 턱이란 말은 원래 연속된 얼굴의 일부분으로 우리가 말을 통해 인공적으로 호칭을 붙여 구분하는데 지나지 않는다 말은 끊임없이 만들어지며 항상 유동하고 있는 세계에는 정연히 구분된 사물이나 일의 집합이 있다는 것을 인간에게 제시하는 허구성을 본질적으로 갖고 있는 것이다 말과 인간에 대해 쓴 사무엘 하야가와는 우리들이 말로 만들어낸 것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니며 만들어낸 모양도 현실은 아니다라고 했다 「생각과 행동에 대한 언어」의 저자이기도 한 하야가와는 언어사와 행동과의 관계를 추구하는 일반 의미론의 연구로 알려져 있으며 말은 현지(現地)를 나타내는 지도(地圖)라는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그는 세가지 예를 들어 말에 대한 주의점을 제시하고 있는데 첫째로 말과 사물은 지도와 현지(現地)가 별개인 것처럼 동일하지 않다 둘째 말은 사물의 모든 것을 표현하지는 않는다 지도라는 것이 현지의 모든 것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 아닌 어느 특정한 장소만 들어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셋째 수많은 지도가 본래에 만들어졌던 지도를 참고해서 만들어진 것처럼 말이라는 것은 다른 말을 인용해서 된 것이다 말에 대한 일반의미론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항상 말은 제시된 것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 나오게 된 것이다「언어와 대화의 기술」에 의하면 첫 언어기호(記號)와 그것에 의해 표현되어진 대상사이에는 조금도 필연적인 관계는 없다 단지 그것은 결합되는 것이다라고 되어 있다 언어기호의 규칙은 자의적인 규칙이다 거기에다 우리들은 자연계의 현상에 생각이 떠오르는대로 명칭을 붙이고 있다 어두운 것은 밤(夜) 반짝반짝하고 하늘에서 빛나는 것은 별(星) 인간의 몸을 감싸는 것은 옷(服)으로 부른다 그러나 그런 규칙도 나라나 사회에 따라 차이가 있다 우리들이 의자 책상 꿈 우주라고 부르는 것의 연상과 언어사이에는 본래 필연적인 관계는 없는 것이다 의자를 사자라 해도 나무라 해도 좋았을 것이다 우리들이 멍멍하고 짓는 동물을 처음에 의자라고 했다면 그것은 그대로 지금까지 불러져 왔을 것이다 또한 언어의 영역이 바뀌면 의자도 의자가 아니고 개(犬)로도 물개(拘) 로도 그래이 하운드(Grey Hound)로도 불리어질 수 있다 우리들은 알고 있는 사물에 이름을 붙여주고 그 이름을 부른다 대상에 대해 특정한 이름을 붙여줌으로써 다른 것과 구별하게 되며 그 대상을 보지않고도 인식하게 된다 물론 사물만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며 인간의 동작 마음의 움직임 물체의 성질과 움직임 사물과 사물의 관계 사람과 사람의 관계 등 미묘한 것에 이르기까지 그것에 대응하는 표현을 나타내는 행위가 인간에게만 인정되기 때문이다 특정한 인식의 바탕 위에 대응하는 특정한 말을 부여하고 언어나 행동을 말로 조합하는 것은 동물과는 다른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것이다 그러나 동양권에서는 남아일언중천금 침묵은 금이다 이심전심이라는 말처럼 말이 적은 것이 점잖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말을 절제하는 경향이 많다 말하지 않고도 꽃을 피운다라는 말처럼 다변보다 꼭 필요한 말이나 침묵을 중시하는 언어습관을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언어로 인간을 설득한다고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어려운 일이며 반드시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고 할 수도 없다 오히려 말보다는 침묵 속에서 상태를 납득시키는 경우가 많다 말은 그냥 만들어진 것은 아니며 인간과 인간사이의 관계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다

말은 항상 듣는 쪽과 말하는 쪽 사이의 디스커넥션(Disconnection 단절 분리)이 전제되어 사용된다 진실하게 받아들여 이해하는 친구 사이에는 말이 필요치 않다 오히려 말로 인해 오해하거나 혼란이 생기는 상황을 경험하기도 한다 일어나는 모든 일이 언어화 될 수 있거나 문자로 설명되어진다고는 할 수 없다 인간이 갖고 있는 마음을 말로 표현하여 왔다는 그 자체도 빙산의 일각일 뿐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말의 사용법에 따라 불신 거부 등 노이즈(Noise)가 생기기도 한다말이 가지는 위력은 큰 소리로 떠드는 말보다는 오히려 작은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나오는 말이 인간을 깊이 감동시키고 있다는 사실이다라고 「언어의 힘」에 대해서 쓴 오오까(大岡信)는 피력하고 있다 강조하고 싶은 말을 최상급의 말로서 이야기하고 싶다는 것은 자연발생적인 것으로 누구나 그 유혹을 뿌리치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최상급의 표현보다 핵심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최상급의 표현과 요란한 제스춰와 함께 표출되는 유형의 말은 정치가의 선거 유세같이 오히려 우리를 공허하게 만들 뿐이다 광고의 홍수 속에서 TV나 Radio는 매일 수많은 정보를 노출시키고 있다 광고에 나오는 CM도 Voice level을 아주 높혀 악을 쓰는 것도 있고 조용조용히 감미로운 Sound와 Ment를 함께 노출시키는 것도 있는데 광고 copy를 쓸 때는 실제 생활자를 보고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옆사람의 귀에 대고 속삭이는 듯한 copy를 써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고 한다 이와 같이 일상생활에서의 언어도 조심스럽게 하는 부드러운 말을 사용해야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상대방의 마음도 움직이게 된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언어의 유희에서 힌트를 얻어 최대한의 절제된 말을 사용하여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전개해나가야 할 것이다 23 [사고(思考)] 주변에 일어난 과제를 해결해가는 과정 생각하고 궁리함 어떠한 문제나 과제에서 출발하여 결론으로 이끄는 관념(觀念)의 과정 상징적인 것이 그 특징임 또 개념이나 말 등에 의한 문제해결의 과정 상징적이어야 하는 관념 경험 또는 상징적 경험의 연쇄(連鎖)존middot케롤은 「언어와사고」에서 사고는 일반적으로 문제해결 등을 위해 행하여진 독립된 내적 과정의 의식적 무의식적인 조작이다라고 했다 사고는 주어진 목표의 달성을 향해서 판단 구상 추론의 힘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 하는 문제장면 과거 상황에 직면하여 거기에 적응한 행동을 보이려는 움직임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사고는 일반적으로 이미지 언어개념의 자유로운 조작 결합 등에 의해 행해진다 예를 들어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보다 나은 직장으로 활성화 시키고 싶다라고 생각할 때 직장 활성화라는 개념을 사용할 때에는 언어이미지를 충분히 활용하면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인간이 언어의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은 인간의 지식 사고에 대단히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언어개념의 조작에 의해 시작되는 사고는 문제해결과 발상에 있어 꼭 필요한 과정이다 불란서 파리의 스타리스라스학교에서 영문학을 강의하고 있는 카톨릭 성직자 에르스트 테무네는 「사고하는 기술」이란 저서에서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어떤 생각이 옳은 것일까 사물을 생각하는데는 어떤 기술이 필요할까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추구하려 했다 뛰어난 사상가나 시인 예술가들의 저서를 인고 그들이 주장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사고방법을 분석해보고 그들의 태도를 세밀히 조사해 보았더니 그들은 내가 해야한다는 사명감에 따라 했거나 살아가는 것을 사고하는 것과 합치시키려고 하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명감은 무엇일까 자신감이 생겨서와 자신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창조적인 사고를 전개하기 위해서는 주변을 주의해서 관찰하며 주눅이 든다든가 하는 부정적인 사고를 버리고 마음내부로부터 나는 할 수 있다라고 하는 자신감을 갖고 해야할 일에 대한

개성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사람의 머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일생동안 그 잠재능력이 20분의 1밖에 이용하지 못하고 인생을 마감한다고 한다 더구나18세에서 20세까지 되면 뇌세포는 매일 2만-5만개가 죽어가며 다시 생산되지 않는다고 의학자들은 실험결과를 밝히고 있다 머리는 쓰면 쓸수록 좋아지고 사용하지 않으면 않을수록 퇴화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해서는 해결방안을 찾을 때까지 자주 두뇌 회전을 시켜야 한다「논리와 기억」에서 이시이(石幷治)는 논리와 기억은 사고의 양면(兩面)이다 논리는 사고의 핵심이며 기억은 과거의 경험축적을 통해 사고의 재료가 된다고 언급했다 인간의 사고는 두뇌 속에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여러 상황의 시행착오 장면을 지웠다가 그렸다가 하면서 어떤 종류의 지식을 찾아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그것은 머리에서 행해지는 일종의 시뮬레이션(Simulation)이고 그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기억이 사고를 진행시켜 나기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된다 사실 논리가 없다면 사고는 혼란스럽고 기억에 의한 축적이 없다면 사건 전개가 어렵게 되므로 논리와 기억은 서로 다른 양면이 있다는 것이다 middot인간의 모든 존엄성은 사고에 의해 있게 된 것이다라고 파스칼은 말했다 동물의 사고가 인간의 사고와 비슷하게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자세히 관찰해보면 그들은 어떠한 자극에 반응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원숭이과 중에서도 가장 지능이 발달했다고 하는 침팬지가 보이는 지적인 행위도 인간의 사고와는 거리가 멀다 예를 들어 이 현상의 배후에는 무엇이 있을까 앞으로 10년 후의 세계는 어떻게 변할까 하는 것과 같이 과거 현재 미래 등 넓은 의미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경우 사고는 역시 인간만이 갖고 있는 특유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인간은 사고한다는 행위의 측면에서 동물과 구별되는 것이다 24 [능력(離力)] 학문과 일을 할 수 있는 힘 재능 지성 감성 기억에 있어서 정신현상의 여러 가지 형태나 어떤 기능(機能)에 대한 가능성 법률상 어떤 일에 대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의 자격 권리능력 행위능력 책임능력 범죄능력 등 민법상 개인의 행위나 능력 스토라스플대학의 동물심리학자 연구소장인 가스톤middot웨이는 지능에 대해서 인간과 동물이 확실히 구별되는 것 지능이나 행위의 고급형태와 저급형태의 한계는 개념적 사고와 언어기능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다라고 했다 가스톤middot웨이는 지적능력을 동물에서 발견되는 실용적 지능과 인간만이 갖고있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으로 구분했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은 언어의 조작에 의해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인사실과 사건에 적용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 특유의 생활방식과 인간 동물 모두에게 공통적인 사고 방식을 구별하는 한계선은 언어가 존재한다는 것에 있는 것이다 지적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에는 언어의 역할이 대단히 중시되고 있다 인간은 말을 사용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동물과는 다른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모든 신체의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별개의 능력을 끄집어낼 수 있다면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삶의 부분이 증가되어 풍요로워질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많든 적든 간에 잠재능력을 갖고 있다 학자들에 의하면 우리들은 일생에 걸쳐 뇌능력의 5밖에 사용치 못한다고 한다 결국 95는 죽음과 함께 사용치도 못하고 소멸되는 것이다 우리는 사회생활을 통해 일반적으로 상상치도 못하는 해내기 어려운 일을 해내는 것을 발명이나 발견의 경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것은 지식을 능가하는 잠재된 능력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필요가 있다면 믿을 수 없었던 일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나 라도 이런 일을 할 수 있었다고 하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차이가 없다 때로는 내적인 욕구에서나 외적인 자극에 의해 자신 속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십분 발휘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 갖고 있는 행운이 아니겠는가 쌓여진 경험이나 잠재되어 있는 스스로의 가능성을 활용 환경과의 살아 움직이는 상호 교환을 통해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인간의 능력발휘는 결국 그 인간의 의욕과 깊은 관계가 있다 능력이란 것을 공식적으로 표현해본다면 능력=의욕+일반적인 지능 능력=의욕X일반적인 지능이 아닐까 본인 스스로가

할 의욕이 없는데 주위에서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해서 능력이 발휘되는 것은 아니다 결과는 뻔한 것으로 변한게 없을 것이다남을 가르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싫든 좋든 간에 학생은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학교라는 교육기관을 통해 주어진 기간동안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배우게 된다 그러나 교사는 교육자라는 시평감속에 교육을 하는 것이지 가르치는 것 자체 즉 지식만 판다는 마음으로 한다면 교육의 성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자기가 꼭 필요하다는 의욕만 있다면 교사가 가르쳐주지 않으면 훔쳐서라도 배우고 싶은 것은 배워야 하는 마음이 인간에게는 있다 그 정도가 되면 강한 동기부여가 되어 일단 알게 된 것은 좀처럼 잊혀지지 않게 된다 능력에 따로 결부시킬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단지 본인의 할 마음 즉 의욕이 있어야 성취동기도 느끼게 될 것이다 후학들에게 어떤 지식을 가르쳤을 때 그 지식이 그사람의 두뇌 속에 확고하게 흔적으로 기억되었는지 안되었는지가 가장 두려운 것이라고 어느 교육자는 피력한 바 있다 「재능의 발견」에 대해서 쓴 가메하마(山貞登)는 인간의 능력은 기계의 성능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지능이란 인간의 성능을 말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움직임의 차이라는 것도 일반적으로 정도의 차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본다면 인간의 능력이 기계의 성능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계의 성능에 대해서는 계수적으로 우열을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지만 인간의 능력에 대해서는 정도의 차이를 규정하는 것은 왜 어려운 일이다 인간의 능력은 여러 가지의 Power가 종합되는 것에서 평가되는 것으로 결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능력을 첫째 지성감성 기억 등 여러 정신현상의 실체와 둘째 어떤 기능은 어느 정도인가 하는 힘의 가능성이라고 한다 「지능 테스트」의 고안자 비네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적 능력과 지능을 이해력 노력 탐구력 비판력의 네 가지로 지적하고 있다 인간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가능성은 사회의 조건이라기보다 오히려 각 개인의 자발적인 정신 모험에 의해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인간개발에 대해서 쓴 가또(加薩季俊)는 말했다 우리들이 사회생활을 하는 가운데 자신의 능력발휘를 못해 실패하게 되면 좌절하며 그때는 운이 나빴다 조건이 나빴다 세상탓이다라고 말하면서 실패의 원인을 딴 곳으로 돌리고 만다 일을 할 때마다 그때의 조건이나 운이 모두 있기를 바라는 것은 나무에서 익은 감이 입속으로 들어오기를 바라는 것과 같지 않을까 물론 세상일을 해나가는데 운이라는 것이 없을 수야 없겠지만 방법이나 조건은 그때그때의 사회여건에 따라 변화되는 것 발에 신발을 맞춰야지 신발에 발을 맞출 수는 없잖은가 사회의 탓으로 돌리는 것도 하나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며 패배주의 입장에서의 변론이다 이것보다는 오히려 성취동기를 맛볼 수 있는 정신력과 하면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인간에게는 있다 창조적 발상도 자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강한 정신력의 결과로 얻어지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25 [암시(暗示)] 사물에 대해 아는 실마리 등을 분명히 표시하지 않고 넌지시 깨우쳐 줌 그런 말이나 태도 힌트 그것으로 되게 표시하는 것 이치나 명령을 포함하지 아니한 언어 또는 기타의 자극으로 타인의 관념 신념 결심 행동 등을 유발하는 일 자연히 기대를 주며 갖는 것 타인의 비판과 통합(統合)의 능력을 빼앗고 어떤 행동을 일으키도록 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자극(刺戟)인간은 불가사의한 살아있는 물(物)이다 항상 소극적인 생각을 하거나 행동을 하고 있다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소극적인 인생을 살게 된다라고 「자기암시」를 쓴 나쓰메(夏目志都)는 말했다 암시란 속이는 것이 아니고 사용하지 않고 있는 미지의 거대한 능력을 자유로이 발휘하기 위한 지도력을 말하는 것이다 정해지면 반드시 할 수 있다 나에게는 그 능력이 있다라는 자기 암시를 통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자기암시가 발휘되는 조건으로는 ①항상 큰 목표를 갖는다 ②언어의 힘을 믿는다 ③몇번이라도 반복되는 일이 있어도 일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어야 한다 ④목표달성의 욕구를 갖는다 ⑤

예상되는 여러 가지 경우의 장애를 설정한다일본에서 자율 훈련법으로 의료활동을 하는 의사인 이또(伊蕪芳宏)는 「자율 훈련법의 의학」이란 저서에서 암시라는 것은 비과학적이며 최면술 수준에 불과한 낮은 이미지가 있지만 좋은 암시작용이라면 적극적으로 시도해보고 싶은 방법이다라고 했다 그는 환자를 위해 인간의 상상력이 인간의 몸과 마음에 강한 영향을 주는 것과 대단히 큰 변화를 일으키는 것에 주목하여 주사(注財)하거나 약품투여에 의존하지 않는 치료를 실시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연식을 하자는 이상구박사가 엔돌핀과 T임파구의 문제를 방영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만약 의사가 치료제가 아닌 안정제를 환자에게 주며 이 약은 당신의 치료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라고 말한다면 환자는 의사의 말에 따라 그 약을 치료제로 생각하며 그런 생각이 환자의 자율신경을 지배하여 유효한 약리작용을 발휘 질병이 치유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인간의 상상력이 현실을 초월하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유태계의 심리학자인 프랭클은 나치 독일의 악명 높은 강제 수용소에 수감되어 죽을 날을 기다리며 힘든 수용소 생활을 해오고 있었으나 상상력이라는 자기암시를 통해 나는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는 신념 속에 모든 것을 극복하며 미래를 확신함으로써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었다고 그의 체험을 말하고 있다벤middot스위치랜드는 당신은 당신이 그렇게 된다고 생각한대로 된 적이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 잘 생각해보면 창조하려고 하는 마음만 갖고 있다면 마음이 명령을 받아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 만약 당신의 말이 서투르다면 라는 말이 서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기억력이 나쁜 것은 라는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나쁘다라고 생각해버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말이 서툴거나 기억력이 나빠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그럴 경우 본인 스스로가 라는 잘한다고 믿는 자기암시가 필요하다 나는 말도 잘하고 기억력도 나쁘지 않다고 믿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런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면 얼마 안가서 그 믿음은 당신 속에 뿌리를 내리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면 말도 잘하게 되고 기억력이 나쁘다는 생각도 없어지게 된다상상력과 의지가 서로 대응해 있을 때 승자(勝者)는 항상 상상력 쪽이다라고 「자기암시」의 저자 에밀middot쿠이는 말했다 좁은 나무 다리를 건너가는 사람이 떨어지지 않는다 떨어지지 않는다라고 너무 깊게 생각하긴 건너가려다가 도리어 물에 떨어져버리기도 한다 또한 아침에 일어나 옷을 입다가 못에 걸려 옷이 찢어졌을 경우 기분이 나빠져 자기도 모르게 오늘은 조심해야지하는 마음이 뇌리 속을 떠나지 않는다 그러나 오히려 그런 생각이 조그만 사고를 일으키게 된다 그래서 스스로가 오늘은 재수없는 날이야하고 체념해 버리고 만다 이런 일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잘 경험하고 있는 사실이다 프랑스의 의사 쿠이는 쿠이이즘이라는 자기암시법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으며 쿠이는 암시에 담겨져 있는 상상력은 의지보다 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시 말하자면 의지는 없이 상상력으로만 나는 떨어지지 않는다 오늘 조심해야지라고 하는 생각에 빠지면 물에 떨어지거나 조그만 사고라도 나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쿠이는 진료소를 방문하는 환자에게 당신에게 의지도 없고 상상력을 믿지도 않는다면 진료할 수 없으니 더 잘된다는 생각부터 하시오 그러면 모든 것이 잘된다고 했다 한다 결국 환자는 치료에 앞서 나는 병이 완치된다라고 하는 자기암시를 통해 먼저 마음속에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것이다어떤 생각이나 계획 또는 목적이 뚜렷하여 신념과 기대를 갖고 반복해서 생각을 지속한다면 그것은 반드시 잠재의식에 심어져 외계에 대한 사실로 되어 실현할 수 있게된다고 「잠재의식의 힘」이라는 책을 통해 구와나(桑名一央)는 밝히고 있다 이세상 모든 것은 우리들이 갖고 있는 생각 속에서 태동된다고 한다 RW 메머슨도 우리들 행동의 근원은 생각과 정신이다라고 했다 생각이 강하면 강할수록 또 생각이 보다 확고할수록 그 생각은 현실로 우리 앞에 표출되는 것이다 이런 사고방식이 하나의 낙천주의적인 것이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따라서 우리는 자기자신을 믿으며 강한 신념을 갖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용기를 얻어 큰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는 것을

사실로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다와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이란 생각이 자기암시가 되어 플러스 또는 마이너스 결과가 온다고 하는 것이다 26 [운(運)] 사람의 힘으로는 어절 수 없는 것 신체를 뛰어넘는 운명 인간의 힘을 초월한 천운(天運)과 기수(氣數) 운명(運命) 신운(身運) 운기(運氣) 운회(運會) 성수(星數)나는 왜 그릴까 나는 운이 없다라고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을 나는 존경할 수 없다라는 말은 국민학교 중퇴의 학력이 전부이며 松下電機에 입사 三洋電機의 부사장까지 승진한 고또(後藤淸-)가 말한 것이다 이 말은 성의를 가지고 스스로 처해진 곤경을 타개키 위해 노력한다면 그 결과로 행운이 온다는 것이며 따라서 운이 좋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이 노력을 했기에 온 것이고 운이 나쁘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의 노력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에 생긴 결과라는 것이다松下電機는 사원 채용시 면접을 할 경우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필히 운이 좋다는 사람을 채용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은 입사한 후에도 열심히 노력을 계속하기 때문에 운이 항상 주위를 맴돌고 있다는 것이다 운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지 주위에서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고를 가져야 한다 프로축구 감독인 토마스 코네란은 나는 상대팀에 대해 화인 플레이를 하기 위한 기술을 운운한 적이 한번도 없다 말은 그냥 말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 팀에는 절대로 지지않도록 지켜주는 신이 있다 그렇지만 상대팀을 예의상 축하해 줄 용이는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자신의 미리속에 정확히 하나의 목표를 갖고 있으면서 그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하여 자신을 움직일 때 성공의 제일보로 다가서게 된다 어쨌든 운명의 여신은 스스로 믿고 노력하지 않는 인간을 비웃는 것 같다 코네란 감독은 스스로 노력하는 인간에게는 반드시 행운의 여신이 웃음짓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말로 먼저 자기 암시를 걸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서양속담에 운을 믿는 사람처럼 운이 좋은 사람은 없다라는 것이 있다 잘 음미해 볼 말이다 「창조성의 개발」에서 노무라(野村建二)는 운이 성공에 결부되는 것인가 아닌가 하는 점에서 보면 운이라는 것은 우연히 들어을 여지가 없다는 것이 좋은 점이다rsquo라고 했다세균학자인 프레밍이 실험 중 포도상균의 배양액 중에 우연히 혼입된 곰팡이 포자가 균을 없애는 것을 보고 세기의 특효약이라 불리우는 페니실린을 발견한 사례와 같이 발명 발견은 한편으로는 우연처럼 보인다 그러나 복잡한 창조활동에 대해 「운」이 성공과 결부되기 위해서는 다음 두가지의 전제가 불가피 하다고 어느 학자는 지적했다첫째는 사전에 사람이 어떤 문제에 대해 숙고하게 되면 문제의 구조가 더 명확하게 의식 된다는 것이며 둘째는 그 뜻을 알게 되는 어느 부분 또 알려지지 않는 것을 식별하여 일련의 관계로 사물과 문제 사이의 등식관계를 보는 것이다 운보다는 비범한 능력이 우선 된다는 것이다 결국 우연이라는 것을 행운으로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준비와 우연을 일으키는 의미를 재빨리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운이 있다고 느낄 때 역시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되어 그 결과가 모두 승리로 이어진다 그러나 운이 없다고 느끼게 될 때에는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되고 결과도 형편없이 되고 만다 모든 일에는 찬스(Chance)가 있으며 찬스는 아무때나 오는 것이 아니고 그 일에 꼭 필요한 적당한 때에 오는 것이다 찬스는 자주 찾아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찬스라고 생각하면 과감히 잡아야 한다 전해져 오는 말로는 사람에게는 누구나 평생 세 번의 찬스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적기에 찬스를 포착하여 성공한 사람도 있는 반면 찬스 포착에 실패한 사람도 있고 또 찬스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지나가 버리는 경우도 있다 남녀친구의 교제나 결혼 취직 사업 등에서 이런 경우를 종종 느끼게 되며 당면한 경우에 판단착오를 하여 후회하기도 하는 것이 우리 인간사의 한 단면이다 어느 노 화백이 나이차가 많은 연하(年下)의 여성과 결혼하여 TV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는데 그는 자기가 25세의 청년시절 운명원에서 점을 보았는데 늙었을 때 당신이 원하는 행운을 잡을 것이라는 얘기가 뇌리 속에 깊이 남아 있었다고 했다 물론 두 번의 결혼도 실패했으나 만년에 여성을 만나 명예도 돈도 얻게 되었으니 그 얘기가

자신의 운명과 맞는 것 같다고 본인은 피력하고 있었다 사람은 찬스가 왔다고 생각될 때에는 적극적으로 생각하며 행동한다 그러나 찬스는 항상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을 기약하게 된다 봄이 와서 싹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다시 겨울이 와서 흙 속에 파묻혀 봄을 기다리는 것처럼 다음 기회를 기다리게 된다밝지 않는 밤은 없다 겨울이 오면 봄도 머지 않으리 기다리면 바닷 길도 평안해진다 lsquo라는 말도 있듯이 당황하거나 조급해 하지말고 다음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이미 떠났다고 기차가 아주 안 오는 것은 아니다 그 시간대의 기차만 떠난 것이지 다음 기차도 있고 또 오늘 기차가 아니면 내일 것도 있고 기차는 계속 다니는 것이다 때라는 관념도 지금은 나쁜 때이다라고 예감을 갖게 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어렵다 비록 1차 기차는 떠났더라도 다음을 위해 이번은 그냥 보냈다는 마음가짐으로 좋은 때가 온다는 자기암시를 계속하면 운도 오게 되는 것이다 27 [조직(組織)] 단체 또는 사회를 구성해서 유기적인 움직임을 하는 통일체 짜서 이룸얽어서 만듦 조립하는 것 거의 모양과 크기가 같으며 작용도 비슷한 세포의 집단조직이 여러 개 모여 기관을 이룸인간은 좋든 싫든 간에 조직에 속해서 살아가고 있다 조직은 어떤 목적 달성을 위한 인간과 사물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인간은 항상 어떤 방법으로든지 조직에 속하려고 한다조직은 기업조직 종교조직 교육조직 정치조직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인간은 그 조직 속에 들어가 복잡한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살아가고 있다 수많은 조직 중에는 그 조직 구성원이 즐거운 마음으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조직도 많다 심성그룹의 고 이병철 회장이 기업은 곧 사람이다rsquo라고 한 말은 인재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한 것에서 나온 것일 것이다 조직에 소속된 구성원이 즐겁고 자유 활달한 분위기 속에서 개인의 창의력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조직이 건강한 조직인 것이다 그래서 C middot 아지리스는 건강한 조직의 정의를 구성원을 숙성시킨 개인으로 만들어진 조직 또는 구성원을 개인으로 성숙시킨 조직 이라고 규정지었다 경영평론가인 무라까미(村上元彦) 는 조직은 원래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람과 사물 등을 투입 여러 가지 요소를 서로 조합시켜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했다 조직은 어떤 목표를 위해 모여진 것과 조직과 구성원의 권리 의무관계로 결합하는 것 등이 있으며 구조와 목적이라는 두 가지의 공통된 특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조직이라는 것도 인간에 의해 구성되는 것인 만큼 합리적인 측면과 더불어 불합리한 점도 있다 이런 이유로 해서 각 조직은 방침과 규정을 두어 어느 정도의 제한을 두는 것이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조직도 공식조직과 더불어 비공식(임시의 Task Force Team같은)조직도 탄력적으로 운용되고 있기도 하다 富士 신문의 사장인 야마모도(山本卓眞)는 이단(異端)의 재(才)을 없애 버리거나 배제(排除)하려고 하는 방법을 취한다면 그 조직에는 독칭성의 샘이 말라버린다라고 했다 즉 조직의 창조적인 그 무엇을 위해서는 이질적인 재능과의 조합이 불가피한 것이다 동질(同質)의 인간만으로 구성되어진 조진은 그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이화작용(異化作用)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조직을 항상 창의적으로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크고 작은 풍파가 발생하더라도 이단(異端)의 재(才)를 구해야 한다 창조적 조직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프로젝트팀 같이 일시적이며 둘째 개방적 셋째 구성원이 높은 참여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 네번째 소집단이 핵심이 되려고 하는 것 등이다 조직 속에서 인간은 한가지 모양으로 똑같지는 않다 성장한 배경 교육배경 인성(人性) 능력 일에 대한 성취동기 등이 다르기 때문에 조직이 구성되고 운영되는 것이다 사람마다 조직에 속한 동기도 다르고 참여기간도 다르며 업무능력도 적재적소에 배치되었나 안되었나에 따라 발휘되어지기도 하고 발휘되지 못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조직에서 개인의

능력을 판단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일의 추진력과 결과를 보고 유능한 사람인가 열등한 사람인가를 판단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현대의 기업들은 조직원들에게 일체감 조성을 위한 공동체 의식의 교육을 제공하며 꼭 필요한 사람 있어야만 할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일본의 어느 기업에서 있었던 실화를 소개한다 어떤 젊은이 두 사람이 나란히 기업에 입사하게 되었다 학벌도 능력도 비슷한 두 사람은 조직에 속해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였으나 정년퇴직 시 보직차이는 부장과 과장으로 벌어져 있었다 정년퇴직 모임에서 과장보직으로 끝나는 사람이 사장에게 나는 열심히 일을 하여 조직에 기여했는데 왜 승진의 차이가 났는지를 물어보게 되었다 난처한 질문이었지만 사장은 담담하게 의외의 답변을 하는 것이었다 당신이 우리 회사의 신입사원 시절 내가 화장실에서 앉아 용변을 보던 중 노크도 없이 화장실 문을 급하게 열고 들어섰을 때의 당신의모습이 나에게 너무 강하게 부각되어 그 순간을 잊어버릴 수가 없어 당신의 능력이 전에 모든 면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들었다는 실토였다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답변인가 이런 일이 조직에서 일어날수 있었다는 것은 조직에서는 사람을 평가할 때 능력과는 상관없이 그 시림에 대한 시각차이만으로 평가하기도 한다는 것을 반영한다 이처럼 조직에서는 사람을 보는 시각에 따라 평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크고 작은 각각의 사람이 모여서 조직이나 집단의 구성이 가능해지는 것이며 이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현상으로 중요한 모체가 된다 조직은 이런 여러 유형이 모여 집합체로 성립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관계의 묘미가 형성되는 것이다 기업조직이 서로 각각의 특징으로 공존하고 있지만 타협되는 경우도 있고 자기방어 타산적인 이유에서 거부되고 불협화음을 만드는 경우도 있게 된다 조직에서는 경쟁원리를 적용시키고 있지만 사회라고 하는 것은 결코 모든 일에 유능한 사람만 모인 집단은 아니다예를 들어 기업이 영웅이나 천재의 집단으로 구성되었다고 상상해보자 아아 호흡조차 할 수 없어 질식해 버리고 말 것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도 혼자보다는 조직 속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여러 사람의 지혜와 능력이 결집될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브레인 스토밍 기법도 소집단이라는 조직을 통해 개인의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표출토록 고안된 것이다 「일본형의 정보사회」를 쓴 하야시(林周二)는 한편으로는 중앙에서의 지시에 따른 매뉴멀(上命下義)에 따라 충실히 행동할 것을 요구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적극적인 제안을 통한 자발적 행동(下意上達)을 기대하는 양면성을 갖고 있는 것이 일본 조직사회의 특성이다라고 했다 일본 조직사회에서의 의사결정은 톱다운(Top Down)의 지령 아래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회의를 거쳐 채택된 안건을 밑에서 올려 그것을 상위자가 승인하는 형태로 행해져 왔다이런 의사결정은 종신 고용이나 연공서열 집단지도 체제를 택한 일본적 경영의 특징 중 하나라고 지적을 받아 왔지만 하급의 조직 구성원이 상사의 뜻을 충분히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 행동한다는 축의 구조로 보고 있다 한국의 기업조직에서는 대부분의 경영자가 창업 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기업경영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톱다운 형태의 지시를 하는 경영방식이 대중을 이루었으나 이제는 서서히 서구식 경영교육을 받은 2세 경영체제로 하의상달의 형태로 바뀌어져 가고 있다더구나 오늘날의 젊은이들은 현대식 교육과 기대의 변화로 인해 하의상달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지시를 기다리는 안이한 집단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구조기능집단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상하 커뮤니케이션이 위기에 접하였다고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노트 최종 정리 아이디어를 찾기 전에 문제를 찾을 것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문제의 발견 목표의 설정이라는 단계적인 작업이 대단히 중요하게 대두된다 지금까지 창조 활동이란 것이 한 사람의 뛰어난 과학자나 발명가 예술가 등에 의한 개인적인 작업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그러나 오늘날에는 시대의 발전에 따라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보다 복잡해졌기 때문 에

창조적인 문제해결이란 것이 개인보다 집단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즉 개 인 플레이에서 집단발상으로 변해가는 추세이다 예를 들어 로케트나 우주정거장 같은 프로젝트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수많은 과학자들의 복잡한 협동 작업에 의해 이루어 진 것이며 또 기업에서도 신제품개발 새로운 판매전략수립 등의 새로운 기획은 많은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문제의 규모가 크고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그 해결을 한 사람의 손에 의존한다는 것이 힘든 것이다 시대의 변화나 상황의 변화에 따라 와라스가 말한 창조의 4 단계설 외 에 발상의 프로세스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그 전단계인 문제해결의 프로세스를 커 버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찾는 것 역시 대단히 중요 한 것이다 미국의 교육학자인 존 듀이의 창 조의 5 단계설인 문제의 발견 문제의 명확 화 해결에 따른 발상 가설의 설정 가설의 검토에서와 같이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을 발견했나 와 그 문제의 내 용을 협동작업을 통해 도와주는 구성원들에 게 확실히 알려줬나 하는 것이다 오스본이 주장한 브레인 스토밍도 방향설정 준비 분석 가설 마음 속에 숙지 종합 검토의 단계로 문제 해결의 프로세스를 강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선택해내는 것과 문제에 대한 테마를 수집하는 것 모아진 테마를 선택해 내는 것으로 아이디어를 찾는 것보다 먼저 문제를 찾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창조의 프로세스 발상의 총체적인 뜻에 대해서는 앞에서 여러 가지 요소로 정리해 보았다 그렇다면 창조는 무엇이고 언제 어떻게 해야 아이디어에 필요한 좋은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이며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될 때 어떤 변화가 있을까 아이디어는 어느 때 어떻게 오게 되 는 것일까 사례를 통해 창조의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조금은 이해가 될 것이다 일본의 수학자의 한 사람인 오카(岡潔)란 사람은 대학의 한 강의실을 빌려 수학상의 어떤 문제의 해결을 위해 3개월 정도 고생하였으나 발견치 못하였다 기간도 다 되었고 생각도 떠오르지 않자 할 수 없지 그 동안 밀린 잠이나 실컷 잘까 하는 생각을 했다 어느날 아침 대학의 강의실로 가지않고 집에 앉아 혼자 한번 생각해 보자 하고 있던 중 별안간 정신이 집중되어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 떠오르게 되었으며 발견의 기쁨은 하루 종일 계속되었다고 한다 또 하나의 예로는 훅스 이론을 발견한 프랑스 수학자인 보안갈이 함수이론을 발견했 던 순간도 며칠간을 책상 앞에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생각대로 풀려 지지가 않았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지방을 여행할 일이 있어 떠나게 되었다 풀려고 하던 수학의 일은 잊어버리고 버스를 타고 여행 중 옆에 앉은 여행자에게 말을 거는 순간 풀지 못하고 있던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마리가 떠오르게 된 것이다 그 결과로 오늘날의 훅스 이론이 정립되게 된 것이다 위의 두 사람의 예에서와 같이 문제에 대해 너무 집중적으로 골똘히 생각할 때는 그 문제를 아무리 풀려고 해도 안되지만 후 하고 한숨 쉬며 다른 일에 신경을 잠시 돌려 놓아보면 퍼뜩 떠오르는 순간이 온다고 하는 것은 공통적이다 문제가 정해지게 되고 우리가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해 포지티브하게 또는 네가티브하 게 양면에서 생각해보면 또 황당무계하고 엉뚱한 가설이 세워지게 된다 어떤 생각에 깊이 몰두하게 되면 잠도 오지 않는다 그러나 그 일에서 잠시 떠나 마음 을 평안하게 두어보면 우연히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떠오르게 된다 퍼뜩 떠오름이 오는 과정을 분석해보면 「사고 -gt 정신의 집중 -gt 숙면 또는 다른 일을 하는 것 -gt 퍼뜩 떠오름」이라는 일련의 순서가 보이며 이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서도 미묘한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비슷하다 와라스 라는 학자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하여 창조의 프로세스에 4단계가 있다고 했 다 즉 1 문제의 발견 및 자료수집 단계인 준비(Preparation) 2 문제의 방치 망각 아이디어 모색의 방치 3 상상 문제해석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퍼뜩 떠오름인 계발 (啓發 Illustration) 4 논리 객관적인 아이디어 검증 수정의 검증(檢證 Varificati on)이다

최초의 준비단계에는 문제를 잘 음미해 보거나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거나 하는 것과 같이 대상을 잘 관찰하여 문제해결에 필요한 데이타 및 정보를 수집 분석 검토 한 후 그것을 매개체로 하여 모든 각도에서 생각해 보는 것과 같은 여러 작업이 포함되어 있다 가설을 세우는 것과 포지티브한 면과 네가티브한 면의 양면에서 깊이 생각해 보고 황당무계한 가설을 세워본다고 하는 것은 이런 일련의 작업에 공통적으로 포함 되는 것으로 이것은 의식적 이론적으로 행해지며 우리들이 갖고 있는 이성적인 움직임에 의한 것과 모두 관련이 있다 이것이 바로 닭이 계란을 따뜻하게 감차는 것이나 포도 주를 담그기 위해 포도를 술통에 넣고 발효시키는 것과 같은 과정 곧 부화기(孵化期) 발효기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머리 속에서 아이디어가 숙성하는 시기는 일단 문제를 망각해 버리는 시간으로 집중적이고 의식적인 사고는 잠시 접어두고 무의식 잠재의식과 같은 전의 식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간이다 이것을 어떤 사람들은 실의 시간 (失意 時間) 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경험해 봤듯이 문제해결을 하려고 하다 막다른 곳에 이르게 되면 휴식하는 것 이 좋다 더 심하게 말하면 그 문제를 던져 버린 상황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의 머리가 그 문제를 망각해 버린다고 하지만 사실은 의식 속에 그 문제를 계속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해결에 있어 막 다른 골목에 이르렀을 때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 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의 기억rsquo이다 문제해결에 조화될 수 있는 이미지를 찾아내게 되면 반드시 퍼뜩 떠오르는 것이 있다 그러나 이미지의 기억이라는 것은 명확한 언어로 된 것이 아닌 이미지로서 우리의 머리 속에 축적된 과거의 경험이나 지 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창조에는 도박과 같이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창조활동은 어떤 면에서는 도박(Gamble)과 유사하다고 한다 경마 고스톱 빠징코 전자오락 등과 같은 것은 누가 강제로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서 스 스로 선택하여 즐기는 것이다 물론 경마의 경우에는 경기장에서 기수와 말 그 동안의 데이터 등에 의해 추리하거나 상상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스스로 선택한다 또 포카나 고스톱의 경우를 보자 상대 의 손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표정을 읽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대가 노련한 경우에는 표정을 읽을 수가 없다 그 레서 그런 사람을 포커 훼이스라고 하지 않는가 도박을 할 때는 누구나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내가 돈을 딸 것인가 잃을 것인 가 하는 것과 이것을 내고 먹어야 할까 저것을 내주어야 할까 하는 것과 같이 도박 중에는 두뇌가 민감하게 활동한다 창조력을 발휘하게 되는 일반적인 조건으로서 첫째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하는 행위 일 것 둘째 어떤 정보나 수단일 것 셋째 절실하거나 절박할 것 등이 있다 도박은 내기를 걸고 해야 재미가 있지 내기가 없다면 재미가 없다 왜냐하면 마음 졸 이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창조활동도 도박과 마찬가지로 마음 졸이 는 일이 있다 또 생산적이고 사회적으로 평 가를 받을 수 있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도 생기게 된다 도박을 즐기는 사람이 같은 에너지를 창조활동을 위해 사용했다면 생산적이며 사회적으로 유용한 것들을 도출해낼 수 있었을 것이다 어린이들의 그림 맞추기(퍼즐)나 잡담 특히 언어유희를 생각해 보자 언어유희에 서는 창조적 발상과 관련 있는 몇 가지 원리를 찾아볼 수 있다 그것은 선입견이나 고정 관념을 버리고 어느 때는 사물을 반대로 생각하거나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을 많이 사 용하게 한다 예를 들면 연상게임에서 하얗다-눈-한라산-설화-고드름-미네랄 워터 (탄산수)-동치미-화로-할아버지 등과 같이 각각의 사물들이 갖고 있는 연상력을 추리해 보는 것이다이런 게임은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예를 들 수 있으며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에 방해 받지않는 자유스러운 발상력이 발휘되어지는 좋은 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행위를 위해 어린이들의 놀이를 주목해보고 거기에서 힌트를 얻어 위대한 발명이나 발 견과 연결지어지는 경우도 있다 어린이들의 언어유희를 주목한다는 것은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이라는 두뇌의 움직임을 활발히

촉진시켜주는 창조활동 중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가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생각 하려 할 때에는 예를 들이 비교하거나 이미 알고 있거나 알려진 것에서 미지의 것을 유추하거나 비교하여 연상의 바퀴를 넓혀가는 것은 발상 단계에서 필요한 것이다 창조는 그 대부분 아나로지(類比)와 메타포(比喩)에 의해 행해지는 것이다 무관계(無關係)의 조합이 강력하고 신선하게 느껴진다 매일매일의 생활에 새로운 것은 없다라 는 말이 있다 또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새로운 조합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群)의 조합에 의 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창조가 있다는 등의 이유가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고 한 다 「아이디어를 만드는 방법」을 쓴 제임스 웹영은 아이디어란 기존 요소의 새로운 조 합 이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라고 하는 관점에서 사실과 사실 사이의 관계성을 찾으려 고 하는 마음의 습성(習性)이 아이디어 발상에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 주위에서 자주 보게 되는 아이디어의 대부분은 무관계(無關係)로 보여지는 것들의 조합에 의해 성립된다 카렌더나 시계 TV등 신제품으로 개발되는 경우를 보면 특히 그렇고 파티에서 볼 수 있는 얼음조각 같이 파티와 얼음의 상관관계가 별로 없지만 이는 얼음은 조각하는 것과 파티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얼음의 이미지를 또 다른 면에서 즐길 수 있는 방향 을 개척한 것이다 광고 카피 또한 그렇다 이질로 생각되어 지는 말을 조합하여 캐치프레이즈(Catch phrase)로 만들어진 경우가 그것이다 드롭 프스 광고 중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을 인생은 맛있는 것으로 또 일본의 광고 중 당신의 자녀는 10000볼트라든가 토스트 아저씨가 해낸다와 같은 것은 맛 있는 생활을 나타낸 것이다 이 카피들은 맛있다라는 형용사를 본 뜻과는 연결되지 않는 생활이라는 명사에 연결시켜 불가사의한 효과를 발휘하게 하며 이것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든다일본의 어느 초콜릿 회사가 소비자의 기호 변화로 인해 판매가 부진하자 광고회사에 광고를 의뢰하게 되었다 광고회사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보고 일본 인이 좋아하는 음식의 1위가 카레라이스라는 것을 알았다 또한 카레라이스를 애용하 지만 뒷맛이 씁쓸하다는 점을 생각해 초콜릿은 단맛 단맛의 반대는 쓴맛이라는 점에 착안해서 카레라이스를 먹고 난 뒤의 후식으로는 초콜릿이 좋다 라는 캐치프레이즈 를 만들어 판매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성공한 예가 있다 캐치프레이즈는 항상 비유와 관련이 깊다고 이야기 한다 캐치프레이즈를 읽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기억하게 하거나 읽게 만드는 마력을 갖도 록 만들기 위해서는 인상에 남는 말 (Phrase)을 만들어 내는 비유를 쓰는 것이 좋다 사람들이 들어보지도 못한 무관한 내용과 연결되어야 인상적으로 받아들이며 신선하 고 독특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발상을 어떻게 하나 광고 카피를 쓰는 카피라이터는 카피를 쓸 때 실제 어떤 흐름으로 아이디어를 발상하는가 첫째로 할 일은 제임스 웹영이 「아이디 어를 만드는 방법」중에서 말한 것처럼 데이타 즉 정보수집 작업이다 상품에 관한 정보와 이 정보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구입 예정층에 대한 정보 등 되도록 많은 데이타와 함께 정보를 수집하 지 않으면 안 된다 또 중요한 포인트가 되 는 것은 자기가 광고하고자 하는 제품과 동종 경쟁제품과의 확실한 차이점(Unique Selling point독특한 판매점)을 발견 그것 으로 경쟁사의 정곡을 찌르는 것이다최초의 포터블형 워드프로세스를 예로 들면 USP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포터블 워드프로세스로 가장 인기 있던 최초의 제품을 예로 들어보자 1 밧데리 식으로 코드가 필요 없다 2 소형이며 경량이다 3 휴대가 간편하며 어느 장소라도 좋다 4 성능은 경쟁사의 탁상형에 비해 우월 하다 이러한 USP를 사용하여 매력적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끌어당길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내는 것이 다음에 찰 일이다

이 단계에서 제임스 웹영이 말하는 정보 의 조작과 정보의 조합에 의해 아이디어 의 부화 단계에 들어오는 것이며 이는 비유 전환 유비 연상이라는 조작을 행하는 단계 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어떤 흐름을 통해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인가와 제품에 대한 특징과 대치해서 가장 소구력 (訴求力)을 가지고 있는 점은 없는지 제품 구입이 생활상 어떤 이익이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것은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라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제 품의 특징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이어야 한다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란 말을 보다 더 차밍(멋있게)하게 표현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잘 생각해보면 큰 것은 좋은 것이라는 말도 있지만 반대로 작은 것을 자랑하는 워드프로 세스라고 하면 어떨까 그것은 이론에 불과하므로 작다라고 하는 특징에서 작다라고 하는 비유를 찾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작은 콩과 연관지어 워드프로 세스 콩껍질도 생각해보았으나 나이 드신 어른들에게는 감이 오지 않을 것 같다 그렇다면 포터블 형이니까 몸에 지니는 워드프 로세스나 손으로 들고 다니는 워드프로세스 라고 하면 어떨까또 전기코드에 꽂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니까 코드가 필요 없는 워드프로세스라 고 할까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이미지에는 약하다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것이 워드프로세스의 중요한 기능이므로 이 기능이 강조된 말이 꼭 들어가야 한다 그렇다면 워드프로세스는 어떤 장소에서라도 사용 가능한 카 메라와 같다 그럼 카메라라는 말을 더 세련되게 만들어보자그것은 이미 말의 카메라 라는 것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위의 캐치프 레이즈는 간편성과 본래의 기능성도 다 표현된 말이다 이와 같이 진행하는 것이 흐름이며 되도록이면 이 과정을 통해 카피라이터는 연상 비유 유비 등의 조작을 사용하여 데이타의 수집 데이타의 조작 데이타의 조합 아이디어의 구체화 결과의 검증 등 대체적인 흐름을 준수해 나가야 한다 실제 공식같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평소 그냥 하던 말처럼 많이 썼던 말인데도 잘 떠오르지 않다가 책상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가서 변기 위에 앉았을 때 생각이 떠오른다거나 사람이 꽉 찬 전철 속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이런 일들은 카피라이터들이 많이 경험하고 있는 상황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카피라이터들은 어떤 일의 주제가 떨어지게 되면 사우나에도 가 고 공원의 벤치 귀청이 떨어질 듯한 소음의 디스코텍 노래방 목로주점이나 포장마 차 등을 찾아 다니며 어떤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변신해 보려고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도 서슴없이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lsquo미쳐라 미치기는 미치되 일에 미치고 정신까지는 미치지 말고 몸만 미쳐라 정말 정 신병자처럼 이것은 일본의 저명한 마케터가 한 말이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사고의 교통정리이다 사람이 사고한다는 것은 이것 저것 두서없이 생각하고 있던 사고의 프로세스를 보편적인 시스템인 물리적 작업순서에 따라 분해한다는 것으로 우리는 그것을 무의식 잠재의식 상태에서 행한다 의식 속에서 작업한다는 것은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비능률을 초래한다 사람의 두뇌는 유연성이 풍부하고 무의식 층에는 여러가지 데이타와 수많은 프로그램이 무한 하게 내장되어 있다 발상법도 수없이 많지 만 기본적으로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무의 식이나 잠재의식의 거대한 층을 존중하여 도출해낸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마 다 저마다의 발상법이 다르다

어떤 사람의 발상법이 특출하다 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꼭 맞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음악을 듣고서 어떤 사람은 화장실에 갈 때 또 어떤 경우는 왁자지껄한 시장과 같은 번거로움 속에서 좋은 발상을 하듯 사람들에게는 각각 그들에게 맞는 발상법들이 있다 그러기에 발상의 프로라고 불리워지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의 경우 자기에게만 어울리는 발상법들을 갖고 있다

이렇게 사고방식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모여 하나의 구심점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사고의 교통정리를 해 주는 방법이 바로 발상법인 것이다 발상의 초심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회의에 참여함으로써 지식 경험 정보 이해력 등 을 얻을 수 있으며 발상을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터득하게 된다 또 발상법을 기본 매뉴얼로 하여 우왕좌왕 하지 않고 무의식과 잠재의식을 활용 무한한 각 개인의 잠재력을 개발해주는 것으로 기법이나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말해본다면 사고의 교통정리가 바로 발상법이다 발상법 중에 시행해 보아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그것은 버리고 다른 발상법을 찾아볼 수도 있다 자기에게 가장 맞고 바람직한 발상법을 발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유능한 아이디어 맨이 되기 위해서는 사고도출을 위한 여러가지 발상법으로 생각해 보고 장단점을 비교 가장 좋은 최선의 방법을 찾아 활용해 보는 것이 중요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 맞는 발상 방법론을 발견해내는 것이라고 결론지어 말하고 싶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발상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브레인 스토밍에서 시작하여 시네틱스까지 연상과 유비를 활용했던 대표적인 발상 기법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았다 이런 발상법들이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발상기법들은 그 나름대로의 문제점들 을 갖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역시 발상이란 개별적인 한 사람의 인간이 생각해 낸다고 하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스치야(土屋耕-)씨는「카피라이터의 발상」이란 저서를 통해 브레인 스토밍에 대해 잘 모르기는 하지만 확실히 단정적으로 말 하기는 어렵고 신경 쓰이는 일이다라고 했다 본래 브레인 스토밍이라고 하는 것은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방법에 있으며 아이디어의 질에 대한 향상에 대해서는 차후에 생각해 볼 문제라는 견해이다 브레인 스토밍으로 양(量)과 함께 질(質)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혼자서 발상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KJ법도 원리는 대단히 중요하지만 그 원리는 몰랐더라도 옛날부터 사람들이 써왔던 방식이며 특별한 것은 없다 KJ법의 독특한 점은 개개인의 머리 속에 있는 의식을 의 식 속으로 내몰아 일종의 물리적인 조작으로 변화 시키는 것이다 알고 있다라고 하는 소프트웨어는 의식 가운데에서 행해지고 있는 무형(無形)의 물 리적 작업이므로 능률이 떨어지게 된다는 지적도 있다 발상의 측면에서 보면 어느 발 상법이나 실제의 체험으로부터 얻어진 것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디어 발상을 혼자서 아무때나 한다고 해서 아이디어가 계속해 나오는 것 은 아니다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양질의 아이디어를 기대하지만 실제 회의에 참가하는 참가자나 리더의 운영방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더 많이 연구 개선되어야 한다 아이디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엄격하지는 않지만 양은 많아야 한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브레인 스토밍이 효과적이라는 것은 틀림없지만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발상 법을 아이디어를 찾는 하나의 돌파구라는 측면에서 생각해 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집단발상(集團發想)은 소집단이 좋다 집단발상을 위한 브레인 스토밍 규칙 중의 하나는 5sim6명 정도의 소집단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창의성을 발휘하게 되는 것은 소집단일 때라고 주장한다 의미 있는 말이다 아이디어를 발상해내는 현장이 참여자 상호간의 신뢰 속에서 상대방과 주고 받는 예리한 감성의 통찰력과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을 때 크고 작은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 광고 회사의 경우 처음 방문하 는 사람들은 왜 그리도 조그만 회의실이 많은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본다 광고회사마다 각 광고주들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브레인 스토밍을 하기 위한 소형의 Room이 필수불가결하기 때문이다 광고캠페인의 전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 개발이나 문제해결의 난관에 봉착했을 때 어떻게 아이디어를 찾을 것인가 고심하게 된다

브레인 스토밍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아이디어에 따라 당장이라도 써먹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낸다는 것이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광고 회사에게는 사활(死活)이 달린 문제이다 브레인 스토밍의 경우 5sim6명의 사람들이 참가하지만 아이디어는 소수의 사람이나 두사람 또는 세 사람에 의해 떠오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혼자서 작업을 하는 경우도 많다 팀별 회의에 참석도 하지만 디자이너나 카 피라이터의 경우 장소를 바꿔 조용한 공원의 벤치에 앉아서나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찻집에서 또는 친구와 목로주점에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사우나 탕에서 몸을 담그고 있을 때에 해결 주제를 위해 머리를 집중하게 된다 따라서 기본 컨셉(Concept)이 주 어 졌더라도 디자이너나 카피라이터에게는 최종적으로 볼 때 개인작업이 된다 물론 소음이 심하길 시끄러운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 작업을 하면서 강하 고 임팩트 있는 하나의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퍽 어려운 일이다 소집단이 좋다고 하는 것은 대집단의 많은 참가자들이 있을 경우에는 많은 사람으로 인해 발표의 기회가 적은 것과 주의력 집중과 통제도 어렵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소집단을 통해 나온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는 회의가 종료된 후 냉정히 혼자서 심사숙고하며 검증해 볼 수도 있다 즉 문제해결을 위한 조건인 예산문제나 광고시기 매체 등과도 연계되어 나온 아이디어에 대한 타당성 여부의 검증이 필요한 것이다 발상의 씨앗을 찾는 소재 middot백화점 거리 시장 전철 등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는 발상의 자료가 항상 풍부하다 middot본인과 관계있는 사람도 좋지만 본인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을 만나 대화해 보면 신선한 것을 찾아낼 수 있다 middot사람들의 욕구를 잘 관찰해보면 그 속에 해결해야 할 아이디어가 있다(예 무더운 여름 -하고 싶다) middot대화 도중 주제를 하나로 단정하지 말고 화제의 가지 수를 여러 개로 늘려보면 각도 를 달리해 여러가지 발상을 도출해 낼 수 있다 middot집단 발상은 개인발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다 middot이미지 자료(신문 잡지 기타)나 메모는 많으면 많을수록 발상의 지름길이 된다 middot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크게 보고 다음 세분해서 볼 때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middot상식으로 안 통하는 것을 찾아보고 필요하면 거꾸로 뒤집어서 생각해보자 middot마음을 편하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책을 찾아보자 middot만년필이 펜촉 뚜껑 몸체 잉크 고리 등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잡다한 문 방구식 발상을 해보자 middot성질이 다른 것을 친숙한 것으로 친숙한 것을 미지의 것으로 바꿔서 생각해보자 middot연상게임이나 퍼즐게임 말장난을 많이 해보거나 추리소설을 많이 읽거나 영화 연 극을 많이 관람하자 middot동기부여를 명확하게 하자

  • 창조적 아이디어 발상 방법
  • 19 [창조(創造)]
  • 20 [기억(記億)]
  • 21 [유비(類比)]
  • 22 [언어(言語)]
  • 23 [사고(思考)]

내면속에 잠재되어 있다고 한다그것은 상식적으로는 해결되지 않거나 선입관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것도 있고 연상(連想) 유추(類推) 비유(比喩) 상징(象徵)에 의해 퀴즈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그런 요소만으로 크리에이티브한 발상이 떠오르는 것은 아니며 단지 유희의 배경에는 창초적 발상에 필요한 원리가 내포되어 있는 것이다 구리드리히 시러는 「遊戱論」에서 사람은 유희할 때 가장 완전히 인간적으로 된다 고 말하고 있다 어린이극의 경우 천사의 날개달린 옷을 입은 아이들을 보면 천사의 이미지가 떠오르며 천사같이 연기하는 극중의 인물을 통해 깊은 감동을 느끼게 된다 극중에서 하는 천사의 연기를 통해 인간의 창의의 결과로 잉태된 모습이 보여지기 때문이다유희라는 놀이는 재미있고 즐겁다 유희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깊이 빠져 동화되어 버리기 때문에 참으로 인간적인 모습이 생성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의 작가인 奧野健男은 아이들의 유희 형태를 보면 인류의 원망(願望)과 예술의 원류가 나타나고 있다 고 했으며 아동교육자인 山田眞子는 자유롭게 놀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발상으로부터 표현코자하는 노력이 줄기차게 보인다 고 했다 잘 관찰해보면 아이들은 유희 중에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으며 허식과 허구 등에도 구애되지 않고 선입관이나 고정관념이 없이 자유스럽게 행동한다 실패나 두려움에 개의치 않고 창의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창조활동에 꼭 필요한 요소가 보여지고 있는 것 같다사람들이 아이들이 꿈을 꾸는 것처럼 자신도 모르는 무아의 상태에 빠져들 때의 순간이란 바로 유희 즉 놀이의 정신이 즐기는 상태와 일치되어 발로되어지는 것이 아닐까 한다 어린이들은 위대한 교사이다라는 말은 창조를 하려는 우리에게 시사해주는 바가 크다 어린이의 관찰을 통해 우리가 의도하는 아이디어의 발상을 얻을 수도 있고 또 동심으로 돌아가 무념의 상태로 깊이 빠져 들어가 결과가 도출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프랑스의 사회학자인 로제 middot 카이요와는 「유희와 인간」이란 저서를 통해 네 가지로 유희를 분류했다 ①모의(模擬) ② 현기증 ③ 경쟁 ④우연이다 첫째의 모의는 가면(假面)유희와 흉내를 말하며 둘째의 현기증은 회전하거나 낙하 등을 통해 황홀함을 느끼는 과격한 활동의 결과를 말하고 셋째의 경쟁은 축구나 장기 middot바둑 등의 경기를 통한 경쟁이며 넷째의 우연은 도박의 룰렛에서나 복권에서 당첨되는 것 같은 「운」이 따른 유희를 말한다 원시적이라고 불리우는 「혼돈의 사치」는 모의와 현기증을 공유하는 유희가 지배적이며 진보 발전해가는 「계산의 사회」에서는 경쟁과 우연에 의한 유희가 유행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유희의 본질이란 것은 「진보」라는 측면에서 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오히려 혼돈한 속에서 끊임없이 얻어지는 것이 아닌가우리는 발상시 여러가지의 숱한 혼돈과 상념이 떠오를 때 그 중에서 유레카를 외칠만한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 경험을 갖고 있을 것이다 13 [비유(比喩)] 어떤 사물의 설명을 위해서 그와 비슷한 다른 사물을 빌어 표현하거나 예를 드는 것어떤 것으로부터 다른 것을 생각해내는 연상력은 창조활동과 관련이 깊다 연상의 종류는 신발과 끈같은 유사연상(類似連想) 책상과 의자같은 접근연상(接近連想) 白과 黑같은 반대연상(反對連想)등이 있다천사같은 대통령이 된다면 남자 같으면하는 비유는 사고를 축으로 해서 전개되어진 연상의 예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긴 있는 말이라고 하는 것은 시간과 함께 곧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연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은유(隱喩)를 보거나 만드는 능력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예를 들어보자 우리가 연상을 통해 빨간색하면 정열과 여름 태양 사랑의 이미지 장미꽃을 떠올리게 된다 연상을 통한 비유가 새로우면 새로울수록 의외(意外)의 것이 있으면 있을수록 아이디어 발상도 유니크(독특)해진다

커뮤니케이션 표현 수단으로는 꽃 같이 아름다운 천시같이 해맑은같은 경우와 인생은나그네 인생은 고행 인생은 긴 여행등과 같이 어떤 것을 다른 어떤 것에 두고 전환시키는 은유와 기관이 경찰서나 보안대 중앙정보부 등과 같은 특정관공서를 표현하는 것처럼 부분만을 통해 전체를 표현하는 전환 싱글벙글 탱글탱글 욱신욱신 주룩주룩 살살등 의성(擬聲) 의태어(擬態語)로 나타나는 방법 등이 있다 그러나 요즘 TV에서 광고나 탤런트 개그맨을 통해 유행되어지는 했걸랑요 sim가라사대 따봉 등과 같이 개념이 명확치 않은 표현이 자주 보여지는 현상도 주목해 볼 일이다은유(隱喩)란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해왔던 것이 아닌 새로운 사태에 직면하였을 때 그것에 대해 생각하려고 하거나 새로운 상황에 대처하려고 하는 사고의 모델이다 위대한 착상이 처음으로 떠오를 때에는 어휘나 비유 또는 아나로지를 통해 오게 되며 이것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학자들은 주장한다 새로운 착상을 얻기 위해서는 사물과 사물 사이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 즉 어떤 것은 다른 것과의 관계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사물의 관련성을 볼 줄아는 눈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sim를 예로 든다면이라든가 예를 들면 sim같은것 이란 말을 자주 사용한다 이런 이유로해서 어떤 시람들은 창조는 메타퍼 (은유)와 아나로지 (유추)에 의해 생긴다고 한다 창조활동을 위한 비유 유추를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 것인가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 발명의 논리를 정리한 르 middot 로아는 발명가는 대응(對應) 유추(類推) 메타퍼를 개척하는 데서 탄생되는 것이다라고 했다 착상을 위한 사물과의 관련성을 볼 줄 아는 마음속의 눈을 통해 유추하거나 비유를 사용하여 질높은 크리에이티비티(Creativity)를 창조해야 한다 우리가 새로운 것을 생각하려 할 때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 중에 무엇인가의 예를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일을 하는데 있어서 다른 일을 유추해 본다는 넓은 뜻의 비유작용이 많이 존재하는 증거이다 인간이 연구하는 단순한 지식에서 현재의 거대한 지적체제를 구축하는 과정에는 반드시 이 비유과정이 관계되어 있다고 생각된다 비유를 자유로이 창조활동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논증적인 것만이 아닌 창조적이고 자유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발명 발견을 하는 데는 비유의 움직임이 중요하다 어떠한 새로운 지식도 개념에 대한 모델과 딱 맞아 떨어지는 것이 아닌 크거나 작거나 하는 엇갈림이 있다 사물이나 모델을 보고 얻은 이해는 어쨌든 간에 크거나 작은 비유의 작용에 의한 것이며 비유는 문제를 회피하는 데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떤 진리를 찾아내 해결하기 위해 전근하는 가운데 얻어진다 예를 들어 인간은 나그네라고 하는 비유는 인간이 가진 성격의 어느 측면에는 해당하더라도 인간 전체를 대표하는 말은 아니다 그런 이유때문에 비유는 반드시 정확하고 논리적인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한편으로 우리들은 비유에 의해 실제로 잡기 어려운 새로운 창조적인 일을 구축할 수 있다고 하는 것도 또한 사실이다 인간은 나그네라는 예는 인간을 넓은 의미에서 본 것으로 처음부터 나그네라는 것에 포인트를 두어 접근하려고 명백히 규정지은 것이다 비유는 앞에서 설명한 것과같이 이론에 의한 것보다 창조적 직관에 의해 움직여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래서 비유를 발견적 인식에의 노력이라 했던 측면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14 [이미지] 마음속에 그리는 상(像) 마음속에 떠다니는 상(像) 심상(心像) 자세 형상(形象)영상(映像)「창조성을 높이려면」의 저자 中村太郎은 좋은 아이디어 창조적인 문제 해결은 좋은 이미지를 갖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예를 들어 한 소년이 요즘 유행하고 있는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놀다 허리와 무릎을 다친 경험이 있다고 하자그 소년은 스케이트보드는 위험하고 넘어질 수 있다고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다른

소년이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것을 보면 자기도 모르게 넘어진다 위험하다라고 소리지르게 된다 그러나 스케이트보드를 처음 타는 소년의 경우에는 두 가지 경우가 있을 것이다 첫번째 처음 친구들로부터 들은 넘어진다 위험하다는 소리가 그의 머리에 그려질 때 스케이트보드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 넘어진다 안 된다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무의식 중에 자기암시가 되어 성공과 멀어지게 되는 경우다 반면 두번째 경우는 친구에게 넘어진다 위험하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잘타는 소년들도 많은데 나라고 못할 것 없다는 생각에서 출발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시도해서 성공하는 경우다물론 타는 도중 다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또 안전장비를 갖추고 타면 다치거나 위험으로부터 최소한 보호된다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마음 먹기 나름이다 슬프게 생각하면 슬픈 것이고 기쁘고 즐겁게 생각하면 기쁘고 즐거운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문제해결에 직면했을 때 처음부터 나에게는 무리다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앞의 예에서 든 소년의 경우처럼 과거의 실패 체험때문에 나는 할 수 없다라는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난관에 봉착했을 때 좌절하는 경우도 많다낙천가(樂天家)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주위의 걱정을 뒤로 하고 의외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은 이러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작용을 했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일단 자기자신의 일을 착수하기 전에 나는 할 수 있다 (I CAN)라는 긍정적인 사고의 이미지에서 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자기 관리가 필요한 것이다 이미지는 지각에 의해 습득한 자극적인 기억이다 사실 우리들의 머리 속에는 오감(五感)을 통해 얻어진 이미지가 무수히 축적되어 있다 우리들이 사물을 관념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무의식적으로 자기자신의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를 조작해 나가면서 사고를 해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 결과로 그 사람의 머리 속에 축적되어진 많은 양의 이미지를 다양하게 변화 시키거나 이질(異質)의 이미지와 결합시켜 보거나 할 때 아이디어가 왕성하게 나오게 된다 「學習과 思考」에서 大山正은 지각적인 이미지가 크게 움직인다는 것은 아이들과 같은 사고에 국한된 것만은 아니다 어른들의 사고에 대해서도 지각적인 이미지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고 했다 머리 속에 축적되어진 이미지 때문에 창조활동이나 상상적이 발동(發動)되는 것이다 신제품을 개발할 때 제품계획은 물론 판매 판촉계획도 총체적으로 기획하게 된다전체적인 기획에 의거 목표달성을 위해 Task Force Team이나 필요한 Staff들이 모여 기획 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서로 도출해 내고 일정에 따라 작업을 진행시켜 나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참여하는 구성원들도 전체의 기획에 대한 이미지를 갖고 출발해 나가게 된다일을 진행해 나가는데 있어 인간은 행동에 앞서서 이미지를 갖게 된다 그런 이유로이미지 없는 기획은 없으며 기획은 이미지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이 강조된다 「이미지」를 쓴 藤閣善愛는 이미지는 생물이 외계(外界)와 끊임없이 대응관계를 존속하는 한 지각(知難)을 개입시켜 형태를 만들어 가는 정신의 내용이라고 피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잉카의 제국이라는 느낌을 통해 이미지를 갖게 되고 이미지는 행동을 위한 목표가 된다 일반적으로 이미지는 마음 가운데의 창조로 마음 가운데에서부터 생성되어진 것으로 독자성(獨自性)과 함께 그 이미지로 다른 어떤 것을 알기 위한 모사성(模寫性)도 갖고 있다우리들이 외부로부터의 여러 정보를 지각을 통해 받아들여 이미지를 만들 때 결과적으로 그것을 통해 이미지는 외계의 정보를 모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이 이미지의 모사성이다 그러나 같은 정보라도 사람들에 따라 받아들이는 방법이 달라진다 즉 한 사람 한 사람이 받아들여 해석한 정보는 독자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이미지의 독자성인 것이다 그런 결과로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각 사람이 알고 있는 정보내용이나 갖고 있는 이미지가 다르기 때문에 유사한 것도 있겠지만 상반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사고의 메카니즘에 대해서 쓴 品川嘉也는 인간의 사고에는 논리적인 사고와 이미지적인 사고가 있으며 말로만 떠들고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을 때 사고는 막혀 버린다라고 했다논리적인 사고는 말에 의한 사고이며 이미지적인 사고는 심상표현에 의한 사고이다 우리가 일상의 체험에서 사물을 생각할 때는 말에 의한 것보다 이미지에 의한 경우가 훨씬 많다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 라고 생각했을 때 말을 통한 논리적인 사고보다도 이미지적 사고인 교통기관 가로수 사람 서류 점심식사 술 다방 저녁식사 등의 심상에 의해 계획을 정리해 가는 것을 한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 이미지적인 사고에서 논리적인 사고인 말을 통한 사고로 새롭게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아이디어를 확산시킬 수 있는 한 방법이 될 것이다 15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전달(傳達) 통신(通信) 통화(通話) 보는 것 소식(消息) 편지 통지(通知) 연락(連絡) 연락기관 교통기관사람들은 커뮤니케이션은 단순한 수단이나 도구가 아닌 문화 그 자체라는 생각을 갖고 산다 즉 모임 등의 모양과 바탕을 커뮤니케이션의 원형으로 규정 커뮤니케이션 행동을 자기 목적화 시키고 즐기는 쾌감 속에서 살아간다고 한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즐기는 것 이것은 고도의 문화전통과 관련되어지며 문화는 나라나 민족성에 따라 동양적으로 형성된다 예를 들어 동양적인 커뮤니케이션은 끈끈한 정(情)을 매개로 한 감성적인 커뮤니케이션 타입이며 동질성을 추구하는 내 이웃 내 부모 내 친구 내 고향 내 후배 내 동료라는 연대의식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 일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은 전달 이해납득 수용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그런데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이용하는 편지는 발신인의 메시지를 수신자가 받아보고 이해되는 것도 있지만 일반적인 전달로 인해 납득하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측면에서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과 그것을 이해한다는 측면이 서로 다른 점이 있다고 언론학자들은 주장하고 있다 송신자와 수신자 사이의 갭으로 인해 Noise가 발생하기도 하며 메시지를 흘려버리기도 한다 세대차이 국가간의 견해차이로 인해 오해를 낳게 되며 세대간 국가간의 단절까지 발전되어 가기도 하는 것이다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 쓴 CI 포랜드는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보낸 사람으로부터 개인이 받는 것으로 그 개인의 행동을 변용시키기 위해 자극을 전달하는 과정이다라고 했다 라스웰은 누군가 무엇에 대해 어떤 통로를 통해 누구에게 어떤 효과를 겨냥해 나갈 것인가가 커뮤니케이션이다라고 했다 또 어떤 학자는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인간을 개체가 아닌 집합체 사이에 두고 정보처리와 전달의 과정을 찾는 것이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의 요소로 보내는 것 내용 매체 받는 것 4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대화 전후(前後)의 콘텍스트(Context문맥)라는 것은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예를 들면 그것은 길다라는 말을 생각해보자 그 말의 의미는 그것은 lsquo장대 같이 키가 큰 사람 일 수도 있고 그것을 남성의 SEX심볼로 생각할 수도 있다 친구끼리 대화하며 긴 데로 가자하는 의미 있는 은어를 사용했다면 장어구이 집을 가자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요즘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이경규씨가 진행하는 몰래카메라라는 것이 있다 출연자 모르게 연출되는 행위로 인해 보는 사람에게 즐거움을 준다 그런데 몰래카메라를 줄여서 몰카라고 한다 몰카라는 말은 신조어로 평소에는 아무 의미 없던 단어지만 TV를 시청할 때에는 lsquo몰카 를 몰래카메라로 시청자들은 인식하게 된다 말은 이처럼 대화 전후의 콘텍스트(文脈) 환경(環境) 배경(背景)에 의해 그 이미지가 형성되는 것이다 대부분 대화의 장면과 장면 전후관계는 결국 콘텍스트를 창조함으로써 좋은 대화로 통할 수 있 된다

rsquo사람은 그가 갖고 있는 마음에 의거 충실히 Communicate하고 있다고 커뮤니케이션과 언어에 대해서 汲田允茂는 쓰고있다 커뮤니케이션은 언어에 의한 버벌 커뮤니케이션(Verbal Communication)과 언어에 의하지 않은 논버벌 커뮤니케이션(Non Verbal Communication)이 있다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주로 눈빛 표정 자태 등의 형태를 표현하는 것이며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등의 「다원적인 지각회로」를 통해 행해진다 속을 서로 안다 이심전심 눈으로 말한다 눈은 입만큼 사물을 이야기하고 있다rsquo 등과 같은 말로 알 수 있듯이 최근에는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전달하려는 경향이 강한 편이다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는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 이상으로 인간의 참뜻을 나타내주고 있지만 시간과 함께 흘러가버린다 결국 아이디어 발상은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므로 이야기 듣기를 좋아하고 자기 말을 하기보다는 남의 말을 잘 듣도록 해야 하며 표정같은 Non Verbal Communication에서도 힌트를 얻어 전개 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16 [연상(聯想)] 하나의 사고에서 계속 관련 있는 다른 사고를 생각해 내는 것 관념연합(觀念聯合)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치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은 아이디어의 관념연합이다 연상은 어떤 관점에서 본 것을 다른 관점으로 차차 생각해 내는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심리학자인 JP 길헌트는 인간이 갖고 있는 지성의 움직임을 조작하는 기제를 ① 인지(認知) ② 기억(記憶) ③ 발산적 사고(發散的 思考) ④ 수속적 사고(收束的 思考) ⑤ 평가(評價)의 다섯가지로 분류했다 두뇌의 움직임 중 아이디어 발상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발산적 사고는 주로 연상 비유 등에 의해 행해지는 것으로 점차 연상의 수레바퀴가 확대되거나 어느 사물과 사물 사이에 파생되는 인간이 주의하여 보지 않던 관계를 발견해내거나 어떤 것에서 특정의 어떤 것을 유추해 내는 것이다예를 들면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자유연상법과 브레인 라이팅이라는 침묵연상법 그리고 입출법 초점법 등을 이용한 강제 연상법이 있다 1939년 당시 광고회사 임원을 했던 아렉스 오스본이 창안한 브레인 스토밍은 집단에 의한 아이디어 발상법으로 이것은 우리들의 기억과 상상력을 자유롭게 움직여서 관념연합에 의해 진전시키는 자유연상법이다 브레인 스토밍을 시행할 때 지켜야 할 네 가지 틀은 ① 비판 없음 ② 자유분망 ③ 양(量)을 ④ 결합시키거나 개선시키는 것이다 결합 개선이라는 것은 도출된 아이디어를 더 좋은 아이디어로 결합시켜 나가는 것으로 히치하이크 타이업(Tie-up)시킨다고 불려지기도 하며 오늘날 각 기업이나 광고회사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발상법이다 브레인 스토밍과 같이 서독에서 개발된 브레인 라이팅 기법은 침묵발상법 또는 63 5법으로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 상호교차 사용되기도 한다 rsquo바람이 불어오면 집안으로 통한다rsquo라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에는 lsquo바람이 불어온다rsquo와 집안으로 통한다rsquo라는 구절에서 출발점(越點)과 도착점(終點)이 정해져 그 사이를 강제적으로 연결시켜가는 강제 연상방법이 잘 나타나 있다 미국의 GE(General Electric)사가 자동장치의 설계용으로 개발했던 입출법(入出法)도 이 연상방법과 거의 유사한 원리다 예를 들면 발을 올려 놓으면 문이 얼린다 어두워지면 불이 켜진다 손을 가까이 대면 물이 나온다rsquo와 같이 어떤 과제를 설정한 다음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자료를 사용하고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를 추구한 끝에 각각 자동문 자동점멸전등 자동 손씻기 등을 개발한 것이다 꿈(夢想)은 모든 아이디어 발상의 원천이 된다 여기에다 정신의 비상(飛翔)이 첨가되면 자유로운 상상의 공간으로 커다란 획을 구축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한 어느 심리학자의 말이 생각난다 우리는 출퇴근 시 버스를 타고 차창으로 보이는 풍경을 무심히 바라보며 자기의 꿈을 그려보는 경우가 있다

내가 만약 소설을 쓰는 소설가라면 어떤 주제를 가지고 어떤 내용의 구성으로 어떤 작품을 만들 것인가내가 만약 사장이라면 어떤 경영철학을 가지고 어떤 상품을 기획하며 어떻게 마케팅 목표를 달성할 것인가하며 많은 연상의 수레바퀴를 굴려보게 된다 처음에 전개한 환상(幻想)으로써의 몽상(夢想)을 현실적이고 건설적인 사색으로 전환시켜 나가는 것이다 우리들은 일하기 위해 교통기관을 이용하는 시간이 많다 출퇴근 동안의 긴 시간을 어떻게든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몽상을 통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보자졸리우면 졸리운 대로 눈을 지그시 감고 혼자만의 긴 연상을 해보자 지루함도 잊어버리게 되고 유레카를 외칠만한 아이디어 도떠오를 수 있는 것이다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까지 이미지에 대한 연상자료를 통해 유니크한 것을 도출해보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컴퓨터 노래방 백년해로 백두산 전쟁 선물 재벌 등과 같이 하나하나의 단어로 백년해로 -장수-학-부부 -여행-보험 하는 것과 같이 끝없이 연결시키고 지우고 하며 얻고자 하는 결과를 찾아보는 것이다 17 [비몽사몽(非夢似夢)] 꿈인지 생시인지 어렴풋한 상태 본심을 잃은 상태 사물에 열중해서 그것을 잊는 모양 꿈속에서 깊이 잠들지도 깨지도 아니한 어렴풋한 동안배우는 자신의 배역과 연기에 취해 실력 이상의 효과를 발휘하기도 한다 배우는 연기가 직업이고 따라서 사장역 노동자역 의사역 재벌역 거지역 가장역 등 다양한 배역을 맏는다 물론 연출자의 연기 지도도 있지만 출연하는 배우는 맡은 배역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관객을 감동하게 만든다 어떤 배우는 새로운 배역을 맡게 되면 실제로 그 생활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에게서 경험을 통한 산교육을 받기도 한다 예를 들어 무당역을 맡았다면 무당의 일상생활과 굿 할 때의 동작 대사 뿐만 아니라 정신내면의 세계까지도 알려고 한다 무당역을 하는 배우는 무당의 경험은 없어도 사전에 습득한 외적인 지식은 물론 내면적인 정신세계까지도 탐구하여 자기자신을 무당이 된듯한 상태의 몰아지경으로 몰아 불후의 명연기를 하게 되는 것이다 누군가 사람은 각자의 주어진 역할을 하며 살아가는 배우라고 표현했다 주어진 배역에 혼신을 다하게 되면 몰아지경에 빠져 자기자신을 잊어버리게 된다 주위의 시선을 의식 함이 없이 자신을 잊고 집중했을 때 큰 힘은 발휘되는 것이다rsquo좋아하는 일을 할 때 능률이 상승된다rsquo라는 말이 있다 사람은 좋아하는 일과 싫어하는 일이 있다 사람은 본인이 좋아해서 하는 일은 능률이 오르지만 남이 시켜서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은 능률이 오르지 않게 된다인간은 도박을 하면서 어떤 상황의 변화를 느낄 때 꿈을 꾸게 된다고 한다 왜냐하면 도박은 재미도 있지만 잃느냐 따느냐 하는 경쟁심리 때문에 온 정신을 집중하게 되고 상황의 변화를 느끼게 되면 살아 남기 위한 대비책을 강구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럴 경우 온갖 지헤와 능럭을 통해 창의와 노력을 아끼지 않게 된다 시간가는 것도 잊고 한 군데만 집중하게 되어 도박하는 멤버의 동작이나 눈빛 표정 등만 보아도 상대방의 마음을 읽게 된다 어떻게 하면 돈을 딸 것인가 하고-창조력을 발휘하는 조건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① 그 일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과 정보가 있는 일 ② 어떻게 해서라도 꼭 그 일을 해야만 하는 절박감 ③ 강제력이 없이 스스로의 마음에서 우러나 그 일에 열중하는 자발적인 행위가 그것이다 필요한 정보를 입수하였을 때 이제 바로 시작하는 일만 남았다는 생각으로 시작 자체도 마음가짐에서부터 좋아서 한다는 생각으로 한다면 그 일에 몰입하게 되어 창의력이 생각한것 이상으로 발휘되어지는 것이다 어떤 일에 침식을 잃을 정도로 열중하지 않는 한 보람 있고 희망찬 내인을 기대할 수 있는

아이디어라 할 수 없다 일본의 SONY중앙연구소장인 菊池誠은 트랜지스터 발명자의 한 사람인데 12년 넘게 경험한 실험이나 실패의 기록이 일할 때마다 상기 된다고 했다 관심을 가지고 일을 시작한다면 호기심의 주가되는 자극을 찾게되고 결국은 집념을 갖고 깊이 몰두하게 되는 것이다 창초적 활동을 위해서는 단념하지 않고 항상 의심을 갖고 시물을 보는 것이 요구한다 아이디어의 개발은 꿈을 갖고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 꿈이 없는 아이디어만 취하려는 생각은 창조라는 근본 취지에 반(反)하는 것이다 rsquo아이디어가 떠오를 때에는 무엇이 어떤 경로를 통해서 떠올랐는가 하는 반성을 할 여유가 없다 고 「전문이 따로 없다」를 쓴 渡邊茂는 말했다 아이디어를 얻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아이디어를 얻는 프로세스를 잘 음미해보면 공통된 특징을 갖고 있다 3개의 I가 있다는 것이다 일루미네이션(illumination) 이미지네이션(Imagination) 인스피레이션(Inspiration)이 그것이다 일루미네이션은 환경으로 비춰진 각양각색의 사물을 꾸준히 지켜보고 개발하는 것이며 이미지네이션은 계발(啓發)된 지식을 조합해서 상상(想像)을 왕성하게 하는 것이고 인스피레이션은 우연히 떨어지는 것 같이 느껴지는 것이다 연기에 열중하고 있는 연기자를 바라보는 것은 관객이다 연기자는 연기를 통해 자신을 창조한다 연기자가 주어진 역에 열중하여 연기한다면 관객은 그 연기에 빠져든다 창조를 하려는 사람들은 연기자가 열중하는 것과 같은 자세와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시대가 많이 달라져서 연기자가 대우를 받는 세상이긴 하지만 아직도 연기를 생명으로 알고 창조의 기쁨이라는 꿈을 먹고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하루 아침에 인기인으로 나왔다가 다음날 사라져가는 연기자들도 있다 항상 관객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인기를 꾸준히 누려가는 연기자는 어떤 이유 때문일까 도가 지나칠 정도로 무리한 것임을 알면서도 그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또한 자신의 천직으로 알고 꿈의 실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경주한 때문이다 아이디어의 발상에 있어서도 도가 지나치다라는 소리를 듣더라도 자신감을 갖고 꿈의 실현을 위해 도전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18 [기호(記號)] 명칭표제(表題) 어느 물건 외에 다른 어느 것을 나타낼 때 개념(槪念) 순식(數式) 명제(命題) 추론(推論) 등을 글로 써서 나타내기 위하여 쓰이는 부호 문자 숫자 기호 표지말이 없다면 우리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현재 우리들은 말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rsquo라고 죠지 베티유는 말했다 우리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동안에 많은 기호를 택하고 그 기호를 일상생활에 사용하고 있다일반적으로 기호라고 부르는 것은 지표(措標) 심볼(Symbol) 사인(Sign) 신호(信號) 등이 포함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언어와 기호가 가장 중요하다 기적(奇蹟)의 인물로 잘 알려진 헬렌켈러의 자서전에는 WATER라고 하는 문자가 손 위에 떨어지는 것은 차가운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의 감동이 생생히 기록되어 있다물론 헬렌켈러를 만들어낸 스승의 감동적인 희생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했겠지만 헬렌켈러는 언어라는 새로운 시력()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이 세상을 확실하게 이해하게 된 것이다 언어라는 기호로 인해 인간의 존재가 성립된다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은 말과 문자라고 하는 기호의 발명에 의해 시간적인 커뮤니케이션과 공간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 역사의 흐름도 언어에 의해 세대에서 세대로 계승되어 온 것이며 미래에도 인간이 존재하는 한 그와 같은 흐름은 계속될 것이다 언어는 시간 공간적인 정보의 전달과 사고의 매개체라는 것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는 두개의 중요한 기능을 갖고 있다 거리적으로 아무리 먼 공간의 정보도 언어에 의해 전달 수용된다우리가 사물을 생각할 때는 주로 언어나 심상(心像) 도식(圖式) 등의 도움을 빌려 사고하게

된다 이것이 언어를 갖고 있는 인간과 언어가 없는 동물과의 결정적인 차이이다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만약 언어나 문자가 없었더라면 오늘날과 같은 문화는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언어학자인 쇼즐과 철학자인 빠즈를 모태로 하는 현재의 기호론은 인간은 기호를 조작하는 동물이라는 인식 위에서 우리들의 행위와 사회분화의 여러 현상을 촉구하고 있다 中野收의 「기호론 입문」도 기호론이라는 패러다임(사물을 생각하는 방법의 규범)과 신텍스 단어 나열법을 결합시켜 세계를 새롭게 해석하고 숨겨져 있는 핵심을 찾아 새로운 지식체계와 사상 철학을 만들려고 시도한 것 중의 하나이다 기호론 융성의 배경이 되었던 사고 방식이나 사상은 가치관이 다양해진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와는 거리가 있어 효과를 점차 잃어가고 있으며 한계가 보여지고 있다현대인들은 물질 만능의 현대 사회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소비하는 것조차 기호화 되어가고 있다 현대의 생활인의 행동은 기호적 가치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기호의 소비도 변모되어 간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들이 물건을 구매할 경우 그 기능이나 성능 양 등의 물질적인 가치에 의한 것보다 디자인 형태 상표명 색채 포장 등의 기호적인 가치에 의해 상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실용성보다는 감각성의 이미지로 소비가 행해지고 있는 현상이다 따라서 소비자의 행동도 경제행동이라기 보다는 문화적 행위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현대의 소비는 기호성의 소비(문화의 소비)라고 할 수 있다따라서 아이디어 발상도 문화적 행위에 초점을 맞추어 생활자들이 공감하는 기호적 가치에서 찾아보아야 한다 자연미 천연 그대로의 자연풍경 오염되지 않은 생태게 깨끗함 순수함 생활의 여유 저녁 노을 낭만 등의 언어적 기호를 통해 아이디어 발상의 고리에 불을 당겨 보자 19 [창조(創造)] 새로운 것을 자기의 생각이나 기술 등으로 처음 만듦 이제까지 없었던 것을 최초로 만들어 내는 것 신(神)이 우주 만물을 만들어 내는 것항상 우리가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는 창조란 과연 무엇일까 창조를 기능적 측면에서 정의해 본다면 이질(異質)의 소재를 새롭게 조합하여 기존의 것과는 다른 것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만드는 과정이다라고도 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사물(事物) 사상(思想) 사회구조(社會構造)의 표시된 것에 변화를 주어 행동에 의해 나타나는 오리지널한 개념이나 착상 또는 유익한 효과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고 있는 것처럼 창조라는 말에는 신규성(新規性) 변화 오리지낼리티 가치 등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아무 것도 아닌 것에서 무언인가의 가치를 창조하여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모든 이질의 재료가 새로 조합됨으로써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일본 창조개발 연구소는 창조의 정의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詳)을 조합 사회 또는 개인차원에서 새로운 가치를 활용하는 과정과 결과로 정의하고 있다 창조성이란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며 또 새로운 과제의 문제해결에 적절한 아이디어를 도출해내고 사회적 문화적으로 새롭고 가치있는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과 그것을 기초로 하는 인격특성이다라고 「창조성의 연구」에서 恩田彰은 말했다 창조성이 무엇인가에 대해 답을 내리기 위해서는 창조성을 능력이나 인격의 양면에서 정의해야 하며 창조성을 창조력과 그것을 기초로 하는 창조적 인격의 총합개념으로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창조성에 관계있는 인격 특성으로서 자주성(自主性) 열중성(熱中性) 모험성(冒險性) 호기심(好奇心) 관용(寬容) 유연성(柔軟性) 등의 항목을 열거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창조적 사고는 직관 사상 사고나 사상 직관 사고라는 과정을 거쳐 전개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창조성을 발휘하는데 있어 상상력과 직관을 특히 중시하고 있다 월리암 고든의 「시네틱스(Synetics)」에 의하면 창조력은 일반적으로 예상하는 것보다도 더 큰 힘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잠재되어 있다고 했다 또 심리학자인 마슬로우는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과 자기표현의 창조성으로 창조성을 구분했다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이란 천재적인 과학자 발명가 예술가 등에서 보여지는 것과 같이 특수한 재능의 창조성을 말하며 자기표현의 창조성이란 극히 보편적인 시람들로부터 보여지는 새로운 가치창조를 가리킨다 역사를 변화시킨 위대한 발명이나 발견 후세에 전해지고 있는 훌륭한 예술작품 등은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에서 탄생된 산물이다 이와 같이 고든이 지적한 모든 사람이 갖고 있는 잠재된 창조력은 훈련과 심화시키려는 노력에 의해 보다 가치가 높은 것으로 진화되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福島章은 「창조성을 말한다」에서 창조성이라는 것은 어른과 아이가 하나가 된 상태일 때 가능해지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했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천재 뉴톤이 꿈을 실험하려고 달걀 대신 시계를 태워버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많은 발견과 착상은 꿈이나 환상같은 창조적 퇴행(創造的 退行)이 童心(어린이 마음)에 의해 얻어지는 것이라 한다 결국 창조란 어린이 마음에 의해 행해지며 지적 의지적 현실적인 추리작업의 결과로 완성되어진다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어른과 아이가 합치된 상태라는 것이 그것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에 어른의 마음이 아이의 마음이라 불리워지고 이 두 가지가 합치되기 위해서 사람들은 때로 광기(狂氣)를 부리고 정념(情念) 성(性) 신체(身體) 감정(感隋) 충동(衝動) 등의 비이성(非理性)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에드 디보노는 「수평사고 세계」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의 창조는 수평적 사고에 의한 것이다 그러나 수평적 사고에는 한계가 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 창조에는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수평적 사고라는 하는 새로운 말로 각광을 받은 디보노의 창조이론은 논리와 분석을 중시하고 직선적으로 나가는 종래의 사고를 초월한 것으로 새로운 사고법을 제안한 것이다 일시적으로 수평적 사고의 붐도 있었지만 발상의 측면에서 디보노는 한 곳에 구멍을 뚫는 것과 동시에 또 다른 장소에 똑같은 다른 하나의 구멍을 뚫을 수는 없다 수직적사고는 이처럼 같은 구멍을 깊이 파는 것이고 수평적 사고는 다른 장소에도 구멍을 파는 것이다라고 수평적 사고를 요약했다창조의 이론과 방법에서 末武國弘은 일본의 창조적 분야에서 일하는 88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앙케이트를 조사한 결과를 근거로 창조는 손실 망각 깊은 지식 집중 자의(自意)에 의해 땀 흘림과 기쁨을 발견하게 되는 것으로 정의를 내렸다 다른 정의로는 창조성은 가능성에의 도전이다 3사람 독자(獨自)의 종래에 없었던 시점에서 지평(地平)을 갈라 내는 것 절실히 요구되는 주체성과 책임감을 노력 끝에 달성하는 것 지적 에너지의 이미지 착상보다 실제로 기능이 진보되는 것 같은 새로운 의미라든지 가치가 발휘가 되는 것 등이 있다

또 「창조사고의 혁명」에서 샘middot베이커는 창조적인 사고를 늘 발휘한다고 하는 것은 어떤 방법을 이용하던간에 어려운 일이 아니고 오히려 마음을 놓이게 만드는 자극인 것이다라고 했다 인간은 동물과 달라서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했을 때 본능적으로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기도 하지만 반응하려 하지 않고 피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직면하는 문제는 어제 했던 일과 그다지 틀리지는 않다 매일매일 변화하는 문제를 하나하나씩 해결해 나가면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큰 뿌리의 흔들림은 없다 그러나 변화에 따른 해결 그것 자체가 그 나름대로의 창조를 필요로 하게 되는 것이다 과거에도 창조적이기는 했지만 현대를 살아가기 위해서 더욱더 창조성의 증가가 필요하게 된다 창조성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대상을 잘 관찰하고 절실한 필요에 의해 선입관이 없는 진솔한 자세 긍정적인 시각으로 사고를 해야 할 것이다창조능력을 발휘하는 머리의 질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그 하나는 배운 것을 진지하게 정확히 받아들이는 학교교육을 통한 머리의 질과 또 하나는 학문이나 지식을 자기나름대로 취사선택하여 선인(先人)들의 지혜를 응용 창조능력을 발휘하는 머리의 질이다 우리들은 선인들의 지혜를 배우기도 해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보다 창조적 사고를 위해 지식체계에 따라 그것을 구축할 수 있는 에너지도 갖고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존의 지식과 가치만으로는 때에 따라서는 창조성의 발로가 막혀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탐색을 위해 외부에 대해 공격적이며 기존의 질서를 일부 파괴하기도 하는 정신작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오늘의 시점에서는 시대의 변화에 왕성하게 유동적으로 대처한다면 기존의 지식체계 가치와 더불어 인간의 창조능력은 그 진가를 한껏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창의는 내부에서부터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창의를 위한 가치의 기준을 자신의 내면에 두지 않는 한 진정한 의미의 창조는 할 수 없게 된다고 「인간의 구조」에서 渡部昇一은 역설했다 이제까지 없었던 창조라는 행위는 그것을 만들어내는 사람의 내면적인 정신활동과 깊은 관련을 가지고 있다 W 다인은 창조성은 전면적(前面的)으로 나가는 내면의 정신력(특히 상상력)에 따르고 있으며 어떤 일이든 자기 스스로의 관점으로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결과 다른 사람들이 해나가는 것에 신경을 집중하여 자기의 페이스대로 자신이 납득한 것에 의해 진행시켜 나간다면 그 사람의 창조성은 크게 증가된다고 하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가치의 기준을 외부에서 얻으려면 다른 사람과 세상의 모든 일을 생각하는 감정으로 인해 신경을 쓰게 되기 때문에 진정한 창조는 이루어지지 않고 끝나 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20 [기억(記億)] 선행(先行)된 경험 운동 작용에 의하여 조건(條件)지어진 후속(後續)의 경험 운동 작용의 총칭 과거에 경험했던 것을 잊지 않는 것 우연인것처럼 생각하는 것 계산에 필요한 정보를 필요한 동안 수용하여 두는 일 이미 경험된 자극(刺戟) 상태를 부분적인 반복에 대하여 감응(感應)시키는 과정 어떠한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여 잊지 아니함좌뇌와 우뇌는 서로 다른 의식체계와 기억체계를 갖고 있다 언어체계의 좌뇌기억과 시각체계의 우뇌기억은 평상시에는 서로 협동해서 기억을 조정하지만 본래 별개의 독립된 기억장치이다 두 기억장치는 분명히 분리되어 있지만 좌뇌의 언어체계 기억의 강함과 우뇌의 시각체계 기억의 강함이 서로 잘 협력함으로써 기억을 향상시키게 되며 좌뇌의 지력(Intelect)과 우뇌의 환상력(Imagination)이 협동하여 심상(心象)을 형성한다 우리의 기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체험한 것들을 뇌세포 일부에 흔적으로 저장한다고 한다 강한 인상을 받은 것이 우리들의 뇌리(腦裏)를 떠나지 않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반대로 흥미를 느끼지 않거나 인상에 남지않는 것들은 곧 망각해버린다 이것은 일상체험에서도 명확히 밝혀지고 있다 학습(學習)이란 것도 기억흔적의 반복에 의해 더욱 강해지는 것과 반복에 의해 기명(記銘)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서 얻어지는 결과이다 우리들이 어떤 일을 할 때 몇 번의 반복된 경험을 머리 속에 흔적으로 부각시키는 것을 기억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우리는 때로 우연한 것을 계기로 그것과 관련된 것들이 머리 속에서 차차 상기(想起)됨을 경험한다 기억과 관련지어 머리가 좋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기억력이 좋다는 것으로 기억의 양(量)이 많다는 것보다 기억을 꺼내는 방법이 훌륭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생리학을 기초로 한 보다 나은 기억을 위한 마음가짐으로는 ①생각해 낼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갖는다 ②사물이나 행위에 대해 기억하려고 하는 마음자세를 갖는다 ③대상에 대해 흥미를 갖는다 ④사물을 세밀히 잘 관찰해 본다 ⑤나이에 따라 기억하는 방법을 달리한다 ⑥五惑을 이용하는 것과 같이 되도록 많은 감각을 사용한다 ⑦반복해서 연상을 일으키도록 한다 ⑧결론을 도출해낸 뒤나 생각 중 일 때 잠시 뇌를 쉬게 한다는 것 등이다 「기억의 메카니즘」을 쓴 高木貞敬은 기억(記憶)은 한 번 인상지어져 각인(刻印)된 경험을 다시 생각해내는 정신 기능이다라고 말했다기억은 오감(五感)을 통해 경험한 흔적에 의해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하지만 기억의 메카니즘에 대해서는 아직도 규명되지 않은 점이 많다 심리학에서는 기억을 4개의 프로세스로 분류하고 있다 ①지각을 통해 얻어진 인상을 머리에 새기는 기명(記銘) ②한 번 들어온 것을 잊지않도록

지키려는 보지(保持) ③보존된 인상을 생각해내는 재생(再生) ④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기명(記銘)과 같은 것으로 인정되는 재인(再認)이 그것이다기억은 뇌에 저장되는 기간에 따라 즉석기억 단기기억 장기기억으로 구별된다 즉석기억은 누구나 일상적으로 하는 기억으로 자극을 받아 기억한 후 1초쯤 지나면 잊어버리는 순간적인 기억이다 이 기억은 정보가 뇌의 표면만 지나갈 뿐 흔적을 남김이 없으며 회상해내는 것도 반사작용에 의해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타자를 칠 때 단어 하나를 외어서 치고 나면 곧 그 단어는 잊어버리고 다음 단어로 옮겨진다 단기기억은 자극을 받아 기억한 후 5초쯤 지나면 잊어버리는 기억이다 우리가 전화번호부를 보고 어떤 사람에게 전화를 걸게 되는 경우 번호를 보고 다이얼은 돌리지만 전화를 끝내는 순간 번호를 적어 놓지 않는 한 곧 잊어버리게 된다 즉석기억이나 단기기억 등이 곧 잊혀지게 되는 것은 정신을 집중시키지 않은 채 자극을 받아들이고 그 자극을 뇌에 깊이 새기지 않고 뇌의 표면에 머물러 있게 했기 때문이다 의학자들이 주장에 의하면 단기기억의 최대수용량은 일곱개 이내에만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가 전화를 자주 반복해서 걸게 되면 그 번호를 잘 외울 수 있게 되어 그것은 장기기억으로 저장된다 장기기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배우고 경험하고 행동하는 모든 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즉석 단기 장기기억이라는 것은 우리 몸의 해마상 융기에서 의식적이든 무식의적이든 받아들여진 자극이 관심과 정신을 집중하는 등의 의식적인 과정을 거쳐 대뇌피질에 깊이 박혀 우리의 지식이 되는 것이다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좋다는 것은 새로운 정보와 이미 저장되어 있는 기억을 조직적으로 잘 정리한다는 것이다 조직적으로 정리된 기억은 정신집중에 의해 뇌에 깊이 새겨진 기억이 되어 쉽게 회상해낼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정보의 조직화와 정신집중은 기억력 증진에 절대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CIS의 노동 위생 직업병 연구소의 쿠빌리아middot노윗치는 인간의 기억은 각자의 개별적인 요인에 따라 일어나는 것이며 그것은 나이 건강상태 훈련의 정도 집중력 등 일련의 조건에 따라 좌우된다고 했다 그 유형을 살펴보면 첫째 언어이론형 즉 말과 문자 공식 등을 잘 기억하는 타입이며 둘째 사물표시상형은 몸체 그림 음(音) 색(色) 등을 잘 기억하는 타입 셋째 정서형은 각각의 인상을 잘 기억하는 타입으로 구분하고 있다 또한 어느 감각기관을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기억은 시각형 청각형 후각형 운동형 복합형으로 나뉘어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여러 가지의 기억 중에서 가장 주도적인 것은 문자와 말과 공식 등을 사용하는 언어이론형이다 왜냐하면 언어의 사용은 인간만의 특징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뇌의 사회학」을 쓴 토니 부잔과 테렌스 택슨은 지각(知覺)은 기억을 돕고 기억은 학습을 도와주며 학습은 지각을 도와준다고 했다 부잔과 테렌스에 의하면 사물을 보는 눈의 능력이 증대되면 뇌로 들어오는 상이 보다 선명해지며 기억도 보다 선명해지며 뇌의 일반적인 기능도 강화되는 것이라 지적했다 결국 사람은 학습에 의해 보는 시야가 넓어지게 되며 숙련의 결과로 쌓여진 관찰력으로 인해 보다 선명한 기억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기가 잘 알고 있거나 잘 알려진 특이한 분야의 것은 이해되어 쉽게 머리에 들어오지만 잘 이해되지 않는 특이한 분야의 것은 기억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이것은 바로 뇌의 움직임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해서 지각과 기억은 학습의 흥미도와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기억력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반복되는 연습에 의해 습득될 수 있는 기술이다 우리가 하긴 있는 다른 행동이나 마찬가지로 어떤 일을 기억하기 위해서는 그 일의 필요성과 그 일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있어야 한다 필요성과 관심은 기억하려는 일에 경각심을 일으키고 정신을 집중케 하여 그 일이 뇌에 깊이 기록되게 하여 후일 다시 잘 회상되도록 하게 한다 기억을 잘 나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안정을 찾고 고요히 진정된 마음으로 하고자 하는 일에 관심을 집중시킬 필요가 있다 좋은 기억력을 위한 중요한 포인트는 마음을 조직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음이 산만하면 받아들인 정보가

정리되지 않아 강한 자극이 될 수 없는 것이다 어떤 일을 뇌에 기억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일의 필요성rarr그 일에 대한 흥미rarr그 일을 하고자 하는 충동rarr그 일에 대한 경각심 rarr그 일에 대한 정신집중rarr그 일에 대한 얻은 정보의 조직 정리 rarr심상(心像)을 형성rarr뇌에 깊이 기록 시키는 단계가 필요하다 기억이 잘 안되는 것은 맞부딪친 일이 연관관계가 없거나 필요없는 일로써 아무 흥미도 생기지 않거나 마음의 충동도 일어나지 않을 경우이다 일 자체는 기억해 둘 필요가 있지만 본인 스스로가 그 일에 집중하지 않고 주의가 산만하게 되는 경우 또 그 일에서 얻은 정보들을 잘 정리해서 쉽게 회상해 낼 수 있도록 조직화하지 못했을 때이다 급히 서두르거나 마음이 불안할 때 어떤 중압감이나 부담감을 느낄 때 마음이 산란할 때 방해를 받고 있을 때 감정이 흥분되어 있거나 침울할 때자기도취에 빠질 때몸이 피곤하거나 아플 때에는 기억할 일에 대한 경각심도 생기지 않으며 정신도 집중되지 않는다 이런 환경으로부터 탈피하여 정신을 집중하는 것만이 기억력을 증진 시킬 수 있으며 아이디어의 진수도 발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21 [유비(類比)] 어떤 사물 상호간에 대응적으로 존재하는 동등성(同等性) 동형성(同型性) 아날로지(Analogy) 관계에 유사(類似) 동일성(同一性)이 있는 것 절대 독립된 사물 사이의 관계가 완전한 유사성이 있는 것 비교(比較) 비류(比類)시네틱스라는 발상기법을 고안한 월리암 고든은 창조활동의 기본에는 이질적인 것을 찾아 발전시켜 나가는 이질순화(異質馴化)와 기본적으로 찾을 수 있는 것을 발전시켜 나가는 순질이화(馴質異化)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한방의 재료인 소무릅치기의 열쇠로부터 힌트를 얻어 매직화스너를 고안한것은 이질순화이고 넥타이핀이나 네크리스에 쓰이는 젬클립 같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은 순질이화에 의해서 된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결국 연상과 유비라고 하는 심리적 메카니즘에 의한 것이다 창조의 심리과정은 이질순화(異質馴化)와 순질이화(馴質異化)의 끝없는 조합이나 반복이며 또 한편으로는 관련이 없는 이질의 것과 결합하는 과정인 것이다고든은 유비의 방법을 인간을 주제로 삼아 생각 그전까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던 것에서 발상을 얻는 방법인 의인적 유비(擬人的類比)와 자연계에 있는 사물 중에서 비슷한 것을 나열하여 그것에서 힌트를 발상하는 방법인 직접적 유비(直接的類比) 우화(寓話) 소설 중 심볼 같은 것을 매개수단으로 하여 발상하는 방법인 상징적 유비 등 세가지로 분류했다가메사끼(崎恭尙)는 「창조성을 이끌어 내는 법」에서 서로 다른 것에서 공통점을 찾이내거나 유니크(Unique)한 것에 근접해 가는 것이 창조성이라고 했다 창조라는 것이 이질적인 것들을 종합하는 과정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관점에서 볼 때 연상을 이용 누구도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찾아내는 것 이것이 새로운 발상을 위한 힌트가 되는 것이다 물리학자인 오펜하임은 발명 발견으로 불리워진 것이나 그렇지 않은 것이나 유추(類推)는 인간의 사고에 있어 불가결한 것이다라고 한다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하는 것은 그것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다 특히 사물에 관해 생각하는 방법에 대해 어떤 과정을 통해 배우거나 무엇인가 새로운 것과 직면했을 때 이미 배웠거나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 기존의 것을 모체로 하여 생각해보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고 오펜하임은 유추와 사고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물의 흐름과 전기의 흐름 생식(生食날로 먹는 것)할까 또는 익혀먹을까 하는 식사방법과 미개(未開)하다거나 문화적(文化的)이라고 하는 생각은 별개의 관계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것을 유체역학(流體力學)의 문제와 문화의 수준에서 추상화해보면 수압(水壓) 물의 흐름=전압(電壓) 전류(電流) 날것 끓인 것=미개 문화라는 공통관계가 성립되는 것이다 이처럼 수압이나 물의 흐름에서 전압과 전류의 크기를 생각하게 되고 불을 사용하는가 않는가에 따라 미개나 문명을 유추한다는 행위가 창조활동에 있어서는 중요한 활동이 되는 것이다 각각의 서로 다른 현상이 모여진다는 것을 일단 추상(推想)의도가 높은 견해로 전제해보면 보다 우수하고 좋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유비(類比) 연상(聯想) 비유(比喩) 전환 등 창조활동과 연관되는 원리를 응용한다는 의미로 보면 언어유희도 쓸모없는 것은 아니다

22 [언어(言語)] 음성 또는 문자에 의해 사상 감정 의지를 표현 전달 혹은 이해하는 행위나 말 사상과 감정 의사(意思) 등 심적내용을 서로 전달하기 위한 음성에 의한 기호(記號)와 그 사회적인 조직 또 그 체계에의하여 말하는 행위 문자의 사용까지 포함하여 이르는 경우도 있음말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하며 지속적이고 단절되지 않는 세계이다 보는 차원에서 말하는 차원으로 인간이 인간에게 허구(虛構)의 마디를 제공함으로써 파생된 움직임을 한층 북돋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과 문화」에서 스즈끼(鈴木孝夫)는 밝히고 있다 예를 들면 우리들이 눈 코 턱이라고 부르는 부분이 이곳부터 이곳까지 그곳부터 그곳까지이다라고 정확히 분류하는 것은 어렵지만 언어를 통해 어디까지가 턱이고 어디까지가 코라고 지적할 수는 있다 정확히 말하면 턱이란 말은 원래 연속된 얼굴의 일부분으로 우리가 말을 통해 인공적으로 호칭을 붙여 구분하는데 지나지 않는다 말은 끊임없이 만들어지며 항상 유동하고 있는 세계에는 정연히 구분된 사물이나 일의 집합이 있다는 것을 인간에게 제시하는 허구성을 본질적으로 갖고 있는 것이다 말과 인간에 대해 쓴 사무엘 하야가와는 우리들이 말로 만들어낸 것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니며 만들어낸 모양도 현실은 아니다라고 했다 「생각과 행동에 대한 언어」의 저자이기도 한 하야가와는 언어사와 행동과의 관계를 추구하는 일반 의미론의 연구로 알려져 있으며 말은 현지(現地)를 나타내는 지도(地圖)라는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그는 세가지 예를 들어 말에 대한 주의점을 제시하고 있는데 첫째로 말과 사물은 지도와 현지(現地)가 별개인 것처럼 동일하지 않다 둘째 말은 사물의 모든 것을 표현하지는 않는다 지도라는 것이 현지의 모든 것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 아닌 어느 특정한 장소만 들어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셋째 수많은 지도가 본래에 만들어졌던 지도를 참고해서 만들어진 것처럼 말이라는 것은 다른 말을 인용해서 된 것이다 말에 대한 일반의미론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항상 말은 제시된 것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 나오게 된 것이다「언어와 대화의 기술」에 의하면 첫 언어기호(記號)와 그것에 의해 표현되어진 대상사이에는 조금도 필연적인 관계는 없다 단지 그것은 결합되는 것이다라고 되어 있다 언어기호의 규칙은 자의적인 규칙이다 거기에다 우리들은 자연계의 현상에 생각이 떠오르는대로 명칭을 붙이고 있다 어두운 것은 밤(夜) 반짝반짝하고 하늘에서 빛나는 것은 별(星) 인간의 몸을 감싸는 것은 옷(服)으로 부른다 그러나 그런 규칙도 나라나 사회에 따라 차이가 있다 우리들이 의자 책상 꿈 우주라고 부르는 것의 연상과 언어사이에는 본래 필연적인 관계는 없는 것이다 의자를 사자라 해도 나무라 해도 좋았을 것이다 우리들이 멍멍하고 짓는 동물을 처음에 의자라고 했다면 그것은 그대로 지금까지 불러져 왔을 것이다 또한 언어의 영역이 바뀌면 의자도 의자가 아니고 개(犬)로도 물개(拘) 로도 그래이 하운드(Grey Hound)로도 불리어질 수 있다 우리들은 알고 있는 사물에 이름을 붙여주고 그 이름을 부른다 대상에 대해 특정한 이름을 붙여줌으로써 다른 것과 구별하게 되며 그 대상을 보지않고도 인식하게 된다 물론 사물만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며 인간의 동작 마음의 움직임 물체의 성질과 움직임 사물과 사물의 관계 사람과 사람의 관계 등 미묘한 것에 이르기까지 그것에 대응하는 표현을 나타내는 행위가 인간에게만 인정되기 때문이다 특정한 인식의 바탕 위에 대응하는 특정한 말을 부여하고 언어나 행동을 말로 조합하는 것은 동물과는 다른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것이다 그러나 동양권에서는 남아일언중천금 침묵은 금이다 이심전심이라는 말처럼 말이 적은 것이 점잖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말을 절제하는 경향이 많다 말하지 않고도 꽃을 피운다라는 말처럼 다변보다 꼭 필요한 말이나 침묵을 중시하는 언어습관을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언어로 인간을 설득한다고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어려운 일이며 반드시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고 할 수도 없다 오히려 말보다는 침묵 속에서 상태를 납득시키는 경우가 많다 말은 그냥 만들어진 것은 아니며 인간과 인간사이의 관계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다

말은 항상 듣는 쪽과 말하는 쪽 사이의 디스커넥션(Disconnection 단절 분리)이 전제되어 사용된다 진실하게 받아들여 이해하는 친구 사이에는 말이 필요치 않다 오히려 말로 인해 오해하거나 혼란이 생기는 상황을 경험하기도 한다 일어나는 모든 일이 언어화 될 수 있거나 문자로 설명되어진다고는 할 수 없다 인간이 갖고 있는 마음을 말로 표현하여 왔다는 그 자체도 빙산의 일각일 뿐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말의 사용법에 따라 불신 거부 등 노이즈(Noise)가 생기기도 한다말이 가지는 위력은 큰 소리로 떠드는 말보다는 오히려 작은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나오는 말이 인간을 깊이 감동시키고 있다는 사실이다라고 「언어의 힘」에 대해서 쓴 오오까(大岡信)는 피력하고 있다 강조하고 싶은 말을 최상급의 말로서 이야기하고 싶다는 것은 자연발생적인 것으로 누구나 그 유혹을 뿌리치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최상급의 표현보다 핵심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최상급의 표현과 요란한 제스춰와 함께 표출되는 유형의 말은 정치가의 선거 유세같이 오히려 우리를 공허하게 만들 뿐이다 광고의 홍수 속에서 TV나 Radio는 매일 수많은 정보를 노출시키고 있다 광고에 나오는 CM도 Voice level을 아주 높혀 악을 쓰는 것도 있고 조용조용히 감미로운 Sound와 Ment를 함께 노출시키는 것도 있는데 광고 copy를 쓸 때는 실제 생활자를 보고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옆사람의 귀에 대고 속삭이는 듯한 copy를 써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고 한다 이와 같이 일상생활에서의 언어도 조심스럽게 하는 부드러운 말을 사용해야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상대방의 마음도 움직이게 된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언어의 유희에서 힌트를 얻어 최대한의 절제된 말을 사용하여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전개해나가야 할 것이다 23 [사고(思考)] 주변에 일어난 과제를 해결해가는 과정 생각하고 궁리함 어떠한 문제나 과제에서 출발하여 결론으로 이끄는 관념(觀念)의 과정 상징적인 것이 그 특징임 또 개념이나 말 등에 의한 문제해결의 과정 상징적이어야 하는 관념 경험 또는 상징적 경험의 연쇄(連鎖)존middot케롤은 「언어와사고」에서 사고는 일반적으로 문제해결 등을 위해 행하여진 독립된 내적 과정의 의식적 무의식적인 조작이다라고 했다 사고는 주어진 목표의 달성을 향해서 판단 구상 추론의 힘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 하는 문제장면 과거 상황에 직면하여 거기에 적응한 행동을 보이려는 움직임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사고는 일반적으로 이미지 언어개념의 자유로운 조작 결합 등에 의해 행해진다 예를 들어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보다 나은 직장으로 활성화 시키고 싶다라고 생각할 때 직장 활성화라는 개념을 사용할 때에는 언어이미지를 충분히 활용하면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인간이 언어의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은 인간의 지식 사고에 대단히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언어개념의 조작에 의해 시작되는 사고는 문제해결과 발상에 있어 꼭 필요한 과정이다 불란서 파리의 스타리스라스학교에서 영문학을 강의하고 있는 카톨릭 성직자 에르스트 테무네는 「사고하는 기술」이란 저서에서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어떤 생각이 옳은 것일까 사물을 생각하는데는 어떤 기술이 필요할까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추구하려 했다 뛰어난 사상가나 시인 예술가들의 저서를 인고 그들이 주장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사고방법을 분석해보고 그들의 태도를 세밀히 조사해 보았더니 그들은 내가 해야한다는 사명감에 따라 했거나 살아가는 것을 사고하는 것과 합치시키려고 하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명감은 무엇일까 자신감이 생겨서와 자신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창조적인 사고를 전개하기 위해서는 주변을 주의해서 관찰하며 주눅이 든다든가 하는 부정적인 사고를 버리고 마음내부로부터 나는 할 수 있다라고 하는 자신감을 갖고 해야할 일에 대한

개성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사람의 머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일생동안 그 잠재능력이 20분의 1밖에 이용하지 못하고 인생을 마감한다고 한다 더구나18세에서 20세까지 되면 뇌세포는 매일 2만-5만개가 죽어가며 다시 생산되지 않는다고 의학자들은 실험결과를 밝히고 있다 머리는 쓰면 쓸수록 좋아지고 사용하지 않으면 않을수록 퇴화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해서는 해결방안을 찾을 때까지 자주 두뇌 회전을 시켜야 한다「논리와 기억」에서 이시이(石幷治)는 논리와 기억은 사고의 양면(兩面)이다 논리는 사고의 핵심이며 기억은 과거의 경험축적을 통해 사고의 재료가 된다고 언급했다 인간의 사고는 두뇌 속에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여러 상황의 시행착오 장면을 지웠다가 그렸다가 하면서 어떤 종류의 지식을 찾아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그것은 머리에서 행해지는 일종의 시뮬레이션(Simulation)이고 그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기억이 사고를 진행시켜 나기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된다 사실 논리가 없다면 사고는 혼란스럽고 기억에 의한 축적이 없다면 사건 전개가 어렵게 되므로 논리와 기억은 서로 다른 양면이 있다는 것이다 middot인간의 모든 존엄성은 사고에 의해 있게 된 것이다라고 파스칼은 말했다 동물의 사고가 인간의 사고와 비슷하게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자세히 관찰해보면 그들은 어떠한 자극에 반응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원숭이과 중에서도 가장 지능이 발달했다고 하는 침팬지가 보이는 지적인 행위도 인간의 사고와는 거리가 멀다 예를 들어 이 현상의 배후에는 무엇이 있을까 앞으로 10년 후의 세계는 어떻게 변할까 하는 것과 같이 과거 현재 미래 등 넓은 의미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경우 사고는 역시 인간만이 갖고 있는 특유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인간은 사고한다는 행위의 측면에서 동물과 구별되는 것이다 24 [능력(離力)] 학문과 일을 할 수 있는 힘 재능 지성 감성 기억에 있어서 정신현상의 여러 가지 형태나 어떤 기능(機能)에 대한 가능성 법률상 어떤 일에 대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의 자격 권리능력 행위능력 책임능력 범죄능력 등 민법상 개인의 행위나 능력 스토라스플대학의 동물심리학자 연구소장인 가스톤middot웨이는 지능에 대해서 인간과 동물이 확실히 구별되는 것 지능이나 행위의 고급형태와 저급형태의 한계는 개념적 사고와 언어기능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다라고 했다 가스톤middot웨이는 지적능력을 동물에서 발견되는 실용적 지능과 인간만이 갖고있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으로 구분했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은 언어의 조작에 의해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인사실과 사건에 적용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 특유의 생활방식과 인간 동물 모두에게 공통적인 사고 방식을 구별하는 한계선은 언어가 존재한다는 것에 있는 것이다 지적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에는 언어의 역할이 대단히 중시되고 있다 인간은 말을 사용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동물과는 다른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모든 신체의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별개의 능력을 끄집어낼 수 있다면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삶의 부분이 증가되어 풍요로워질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많든 적든 간에 잠재능력을 갖고 있다 학자들에 의하면 우리들은 일생에 걸쳐 뇌능력의 5밖에 사용치 못한다고 한다 결국 95는 죽음과 함께 사용치도 못하고 소멸되는 것이다 우리는 사회생활을 통해 일반적으로 상상치도 못하는 해내기 어려운 일을 해내는 것을 발명이나 발견의 경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것은 지식을 능가하는 잠재된 능력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필요가 있다면 믿을 수 없었던 일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나 라도 이런 일을 할 수 있었다고 하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차이가 없다 때로는 내적인 욕구에서나 외적인 자극에 의해 자신 속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십분 발휘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 갖고 있는 행운이 아니겠는가 쌓여진 경험이나 잠재되어 있는 스스로의 가능성을 활용 환경과의 살아 움직이는 상호 교환을 통해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인간의 능력발휘는 결국 그 인간의 의욕과 깊은 관계가 있다 능력이란 것을 공식적으로 표현해본다면 능력=의욕+일반적인 지능 능력=의욕X일반적인 지능이 아닐까 본인 스스로가

할 의욕이 없는데 주위에서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해서 능력이 발휘되는 것은 아니다 결과는 뻔한 것으로 변한게 없을 것이다남을 가르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싫든 좋든 간에 학생은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학교라는 교육기관을 통해 주어진 기간동안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배우게 된다 그러나 교사는 교육자라는 시평감속에 교육을 하는 것이지 가르치는 것 자체 즉 지식만 판다는 마음으로 한다면 교육의 성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자기가 꼭 필요하다는 의욕만 있다면 교사가 가르쳐주지 않으면 훔쳐서라도 배우고 싶은 것은 배워야 하는 마음이 인간에게는 있다 그 정도가 되면 강한 동기부여가 되어 일단 알게 된 것은 좀처럼 잊혀지지 않게 된다 능력에 따로 결부시킬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단지 본인의 할 마음 즉 의욕이 있어야 성취동기도 느끼게 될 것이다 후학들에게 어떤 지식을 가르쳤을 때 그 지식이 그사람의 두뇌 속에 확고하게 흔적으로 기억되었는지 안되었는지가 가장 두려운 것이라고 어느 교육자는 피력한 바 있다 「재능의 발견」에 대해서 쓴 가메하마(山貞登)는 인간의 능력은 기계의 성능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지능이란 인간의 성능을 말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움직임의 차이라는 것도 일반적으로 정도의 차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본다면 인간의 능력이 기계의 성능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계의 성능에 대해서는 계수적으로 우열을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지만 인간의 능력에 대해서는 정도의 차이를 규정하는 것은 왜 어려운 일이다 인간의 능력은 여러 가지의 Power가 종합되는 것에서 평가되는 것으로 결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능력을 첫째 지성감성 기억 등 여러 정신현상의 실체와 둘째 어떤 기능은 어느 정도인가 하는 힘의 가능성이라고 한다 「지능 테스트」의 고안자 비네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적 능력과 지능을 이해력 노력 탐구력 비판력의 네 가지로 지적하고 있다 인간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가능성은 사회의 조건이라기보다 오히려 각 개인의 자발적인 정신 모험에 의해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인간개발에 대해서 쓴 가또(加薩季俊)는 말했다 우리들이 사회생활을 하는 가운데 자신의 능력발휘를 못해 실패하게 되면 좌절하며 그때는 운이 나빴다 조건이 나빴다 세상탓이다라고 말하면서 실패의 원인을 딴 곳으로 돌리고 만다 일을 할 때마다 그때의 조건이나 운이 모두 있기를 바라는 것은 나무에서 익은 감이 입속으로 들어오기를 바라는 것과 같지 않을까 물론 세상일을 해나가는데 운이라는 것이 없을 수야 없겠지만 방법이나 조건은 그때그때의 사회여건에 따라 변화되는 것 발에 신발을 맞춰야지 신발에 발을 맞출 수는 없잖은가 사회의 탓으로 돌리는 것도 하나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며 패배주의 입장에서의 변론이다 이것보다는 오히려 성취동기를 맛볼 수 있는 정신력과 하면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인간에게는 있다 창조적 발상도 자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강한 정신력의 결과로 얻어지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25 [암시(暗示)] 사물에 대해 아는 실마리 등을 분명히 표시하지 않고 넌지시 깨우쳐 줌 그런 말이나 태도 힌트 그것으로 되게 표시하는 것 이치나 명령을 포함하지 아니한 언어 또는 기타의 자극으로 타인의 관념 신념 결심 행동 등을 유발하는 일 자연히 기대를 주며 갖는 것 타인의 비판과 통합(統合)의 능력을 빼앗고 어떤 행동을 일으키도록 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자극(刺戟)인간은 불가사의한 살아있는 물(物)이다 항상 소극적인 생각을 하거나 행동을 하고 있다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소극적인 인생을 살게 된다라고 「자기암시」를 쓴 나쓰메(夏目志都)는 말했다 암시란 속이는 것이 아니고 사용하지 않고 있는 미지의 거대한 능력을 자유로이 발휘하기 위한 지도력을 말하는 것이다 정해지면 반드시 할 수 있다 나에게는 그 능력이 있다라는 자기 암시를 통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자기암시가 발휘되는 조건으로는 ①항상 큰 목표를 갖는다 ②언어의 힘을 믿는다 ③몇번이라도 반복되는 일이 있어도 일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어야 한다 ④목표달성의 욕구를 갖는다 ⑤

예상되는 여러 가지 경우의 장애를 설정한다일본에서 자율 훈련법으로 의료활동을 하는 의사인 이또(伊蕪芳宏)는 「자율 훈련법의 의학」이란 저서에서 암시라는 것은 비과학적이며 최면술 수준에 불과한 낮은 이미지가 있지만 좋은 암시작용이라면 적극적으로 시도해보고 싶은 방법이다라고 했다 그는 환자를 위해 인간의 상상력이 인간의 몸과 마음에 강한 영향을 주는 것과 대단히 큰 변화를 일으키는 것에 주목하여 주사(注財)하거나 약품투여에 의존하지 않는 치료를 실시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연식을 하자는 이상구박사가 엔돌핀과 T임파구의 문제를 방영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만약 의사가 치료제가 아닌 안정제를 환자에게 주며 이 약은 당신의 치료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라고 말한다면 환자는 의사의 말에 따라 그 약을 치료제로 생각하며 그런 생각이 환자의 자율신경을 지배하여 유효한 약리작용을 발휘 질병이 치유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인간의 상상력이 현실을 초월하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유태계의 심리학자인 프랭클은 나치 독일의 악명 높은 강제 수용소에 수감되어 죽을 날을 기다리며 힘든 수용소 생활을 해오고 있었으나 상상력이라는 자기암시를 통해 나는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는 신념 속에 모든 것을 극복하며 미래를 확신함으로써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었다고 그의 체험을 말하고 있다벤middot스위치랜드는 당신은 당신이 그렇게 된다고 생각한대로 된 적이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 잘 생각해보면 창조하려고 하는 마음만 갖고 있다면 마음이 명령을 받아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 만약 당신의 말이 서투르다면 라는 말이 서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기억력이 나쁜 것은 라는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나쁘다라고 생각해버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말이 서툴거나 기억력이 나빠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그럴 경우 본인 스스로가 라는 잘한다고 믿는 자기암시가 필요하다 나는 말도 잘하고 기억력도 나쁘지 않다고 믿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런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면 얼마 안가서 그 믿음은 당신 속에 뿌리를 내리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면 말도 잘하게 되고 기억력이 나쁘다는 생각도 없어지게 된다상상력과 의지가 서로 대응해 있을 때 승자(勝者)는 항상 상상력 쪽이다라고 「자기암시」의 저자 에밀middot쿠이는 말했다 좁은 나무 다리를 건너가는 사람이 떨어지지 않는다 떨어지지 않는다라고 너무 깊게 생각하긴 건너가려다가 도리어 물에 떨어져버리기도 한다 또한 아침에 일어나 옷을 입다가 못에 걸려 옷이 찢어졌을 경우 기분이 나빠져 자기도 모르게 오늘은 조심해야지하는 마음이 뇌리 속을 떠나지 않는다 그러나 오히려 그런 생각이 조그만 사고를 일으키게 된다 그래서 스스로가 오늘은 재수없는 날이야하고 체념해 버리고 만다 이런 일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잘 경험하고 있는 사실이다 프랑스의 의사 쿠이는 쿠이이즘이라는 자기암시법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으며 쿠이는 암시에 담겨져 있는 상상력은 의지보다 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시 말하자면 의지는 없이 상상력으로만 나는 떨어지지 않는다 오늘 조심해야지라고 하는 생각에 빠지면 물에 떨어지거나 조그만 사고라도 나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쿠이는 진료소를 방문하는 환자에게 당신에게 의지도 없고 상상력을 믿지도 않는다면 진료할 수 없으니 더 잘된다는 생각부터 하시오 그러면 모든 것이 잘된다고 했다 한다 결국 환자는 치료에 앞서 나는 병이 완치된다라고 하는 자기암시를 통해 먼저 마음속에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것이다어떤 생각이나 계획 또는 목적이 뚜렷하여 신념과 기대를 갖고 반복해서 생각을 지속한다면 그것은 반드시 잠재의식에 심어져 외계에 대한 사실로 되어 실현할 수 있게된다고 「잠재의식의 힘」이라는 책을 통해 구와나(桑名一央)는 밝히고 있다 이세상 모든 것은 우리들이 갖고 있는 생각 속에서 태동된다고 한다 RW 메머슨도 우리들 행동의 근원은 생각과 정신이다라고 했다 생각이 강하면 강할수록 또 생각이 보다 확고할수록 그 생각은 현실로 우리 앞에 표출되는 것이다 이런 사고방식이 하나의 낙천주의적인 것이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따라서 우리는 자기자신을 믿으며 강한 신념을 갖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용기를 얻어 큰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는 것을

사실로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다와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이란 생각이 자기암시가 되어 플러스 또는 마이너스 결과가 온다고 하는 것이다 26 [운(運)] 사람의 힘으로는 어절 수 없는 것 신체를 뛰어넘는 운명 인간의 힘을 초월한 천운(天運)과 기수(氣數) 운명(運命) 신운(身運) 운기(運氣) 운회(運會) 성수(星數)나는 왜 그릴까 나는 운이 없다라고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을 나는 존경할 수 없다라는 말은 국민학교 중퇴의 학력이 전부이며 松下電機에 입사 三洋電機의 부사장까지 승진한 고또(後藤淸-)가 말한 것이다 이 말은 성의를 가지고 스스로 처해진 곤경을 타개키 위해 노력한다면 그 결과로 행운이 온다는 것이며 따라서 운이 좋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이 노력을 했기에 온 것이고 운이 나쁘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의 노력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에 생긴 결과라는 것이다松下電機는 사원 채용시 면접을 할 경우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필히 운이 좋다는 사람을 채용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은 입사한 후에도 열심히 노력을 계속하기 때문에 운이 항상 주위를 맴돌고 있다는 것이다 운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지 주위에서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고를 가져야 한다 프로축구 감독인 토마스 코네란은 나는 상대팀에 대해 화인 플레이를 하기 위한 기술을 운운한 적이 한번도 없다 말은 그냥 말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 팀에는 절대로 지지않도록 지켜주는 신이 있다 그렇지만 상대팀을 예의상 축하해 줄 용이는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자신의 미리속에 정확히 하나의 목표를 갖고 있으면서 그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하여 자신을 움직일 때 성공의 제일보로 다가서게 된다 어쨌든 운명의 여신은 스스로 믿고 노력하지 않는 인간을 비웃는 것 같다 코네란 감독은 스스로 노력하는 인간에게는 반드시 행운의 여신이 웃음짓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말로 먼저 자기 암시를 걸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서양속담에 운을 믿는 사람처럼 운이 좋은 사람은 없다라는 것이 있다 잘 음미해 볼 말이다 「창조성의 개발」에서 노무라(野村建二)는 운이 성공에 결부되는 것인가 아닌가 하는 점에서 보면 운이라는 것은 우연히 들어을 여지가 없다는 것이 좋은 점이다rsquo라고 했다세균학자인 프레밍이 실험 중 포도상균의 배양액 중에 우연히 혼입된 곰팡이 포자가 균을 없애는 것을 보고 세기의 특효약이라 불리우는 페니실린을 발견한 사례와 같이 발명 발견은 한편으로는 우연처럼 보인다 그러나 복잡한 창조활동에 대해 「운」이 성공과 결부되기 위해서는 다음 두가지의 전제가 불가피 하다고 어느 학자는 지적했다첫째는 사전에 사람이 어떤 문제에 대해 숙고하게 되면 문제의 구조가 더 명확하게 의식 된다는 것이며 둘째는 그 뜻을 알게 되는 어느 부분 또 알려지지 않는 것을 식별하여 일련의 관계로 사물과 문제 사이의 등식관계를 보는 것이다 운보다는 비범한 능력이 우선 된다는 것이다 결국 우연이라는 것을 행운으로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준비와 우연을 일으키는 의미를 재빨리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운이 있다고 느낄 때 역시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되어 그 결과가 모두 승리로 이어진다 그러나 운이 없다고 느끼게 될 때에는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되고 결과도 형편없이 되고 만다 모든 일에는 찬스(Chance)가 있으며 찬스는 아무때나 오는 것이 아니고 그 일에 꼭 필요한 적당한 때에 오는 것이다 찬스는 자주 찾아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찬스라고 생각하면 과감히 잡아야 한다 전해져 오는 말로는 사람에게는 누구나 평생 세 번의 찬스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적기에 찬스를 포착하여 성공한 사람도 있는 반면 찬스 포착에 실패한 사람도 있고 또 찬스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지나가 버리는 경우도 있다 남녀친구의 교제나 결혼 취직 사업 등에서 이런 경우를 종종 느끼게 되며 당면한 경우에 판단착오를 하여 후회하기도 하는 것이 우리 인간사의 한 단면이다 어느 노 화백이 나이차가 많은 연하(年下)의 여성과 결혼하여 TV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는데 그는 자기가 25세의 청년시절 운명원에서 점을 보았는데 늙었을 때 당신이 원하는 행운을 잡을 것이라는 얘기가 뇌리 속에 깊이 남아 있었다고 했다 물론 두 번의 결혼도 실패했으나 만년에 여성을 만나 명예도 돈도 얻게 되었으니 그 얘기가

자신의 운명과 맞는 것 같다고 본인은 피력하고 있었다 사람은 찬스가 왔다고 생각될 때에는 적극적으로 생각하며 행동한다 그러나 찬스는 항상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을 기약하게 된다 봄이 와서 싹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다시 겨울이 와서 흙 속에 파묻혀 봄을 기다리는 것처럼 다음 기회를 기다리게 된다밝지 않는 밤은 없다 겨울이 오면 봄도 머지 않으리 기다리면 바닷 길도 평안해진다 lsquo라는 말도 있듯이 당황하거나 조급해 하지말고 다음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이미 떠났다고 기차가 아주 안 오는 것은 아니다 그 시간대의 기차만 떠난 것이지 다음 기차도 있고 또 오늘 기차가 아니면 내일 것도 있고 기차는 계속 다니는 것이다 때라는 관념도 지금은 나쁜 때이다라고 예감을 갖게 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어렵다 비록 1차 기차는 떠났더라도 다음을 위해 이번은 그냥 보냈다는 마음가짐으로 좋은 때가 온다는 자기암시를 계속하면 운도 오게 되는 것이다 27 [조직(組織)] 단체 또는 사회를 구성해서 유기적인 움직임을 하는 통일체 짜서 이룸얽어서 만듦 조립하는 것 거의 모양과 크기가 같으며 작용도 비슷한 세포의 집단조직이 여러 개 모여 기관을 이룸인간은 좋든 싫든 간에 조직에 속해서 살아가고 있다 조직은 어떤 목적 달성을 위한 인간과 사물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인간은 항상 어떤 방법으로든지 조직에 속하려고 한다조직은 기업조직 종교조직 교육조직 정치조직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인간은 그 조직 속에 들어가 복잡한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살아가고 있다 수많은 조직 중에는 그 조직 구성원이 즐거운 마음으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조직도 많다 심성그룹의 고 이병철 회장이 기업은 곧 사람이다rsquo라고 한 말은 인재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한 것에서 나온 것일 것이다 조직에 소속된 구성원이 즐겁고 자유 활달한 분위기 속에서 개인의 창의력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조직이 건강한 조직인 것이다 그래서 C middot 아지리스는 건강한 조직의 정의를 구성원을 숙성시킨 개인으로 만들어진 조직 또는 구성원을 개인으로 성숙시킨 조직 이라고 규정지었다 경영평론가인 무라까미(村上元彦) 는 조직은 원래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람과 사물 등을 투입 여러 가지 요소를 서로 조합시켜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했다 조직은 어떤 목표를 위해 모여진 것과 조직과 구성원의 권리 의무관계로 결합하는 것 등이 있으며 구조와 목적이라는 두 가지의 공통된 특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조직이라는 것도 인간에 의해 구성되는 것인 만큼 합리적인 측면과 더불어 불합리한 점도 있다 이런 이유로 해서 각 조직은 방침과 규정을 두어 어느 정도의 제한을 두는 것이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조직도 공식조직과 더불어 비공식(임시의 Task Force Team같은)조직도 탄력적으로 운용되고 있기도 하다 富士 신문의 사장인 야마모도(山本卓眞)는 이단(異端)의 재(才)을 없애 버리거나 배제(排除)하려고 하는 방법을 취한다면 그 조직에는 독칭성의 샘이 말라버린다라고 했다 즉 조직의 창조적인 그 무엇을 위해서는 이질적인 재능과의 조합이 불가피한 것이다 동질(同質)의 인간만으로 구성되어진 조진은 그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이화작용(異化作用)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조직을 항상 창의적으로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크고 작은 풍파가 발생하더라도 이단(異端)의 재(才)를 구해야 한다 창조적 조직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프로젝트팀 같이 일시적이며 둘째 개방적 셋째 구성원이 높은 참여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 네번째 소집단이 핵심이 되려고 하는 것 등이다 조직 속에서 인간은 한가지 모양으로 똑같지는 않다 성장한 배경 교육배경 인성(人性) 능력 일에 대한 성취동기 등이 다르기 때문에 조직이 구성되고 운영되는 것이다 사람마다 조직에 속한 동기도 다르고 참여기간도 다르며 업무능력도 적재적소에 배치되었나 안되었나에 따라 발휘되어지기도 하고 발휘되지 못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조직에서 개인의

능력을 판단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일의 추진력과 결과를 보고 유능한 사람인가 열등한 사람인가를 판단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현대의 기업들은 조직원들에게 일체감 조성을 위한 공동체 의식의 교육을 제공하며 꼭 필요한 사람 있어야만 할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일본의 어느 기업에서 있었던 실화를 소개한다 어떤 젊은이 두 사람이 나란히 기업에 입사하게 되었다 학벌도 능력도 비슷한 두 사람은 조직에 속해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였으나 정년퇴직 시 보직차이는 부장과 과장으로 벌어져 있었다 정년퇴직 모임에서 과장보직으로 끝나는 사람이 사장에게 나는 열심히 일을 하여 조직에 기여했는데 왜 승진의 차이가 났는지를 물어보게 되었다 난처한 질문이었지만 사장은 담담하게 의외의 답변을 하는 것이었다 당신이 우리 회사의 신입사원 시절 내가 화장실에서 앉아 용변을 보던 중 노크도 없이 화장실 문을 급하게 열고 들어섰을 때의 당신의모습이 나에게 너무 강하게 부각되어 그 순간을 잊어버릴 수가 없어 당신의 능력이 전에 모든 면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들었다는 실토였다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답변인가 이런 일이 조직에서 일어날수 있었다는 것은 조직에서는 사람을 평가할 때 능력과는 상관없이 그 시림에 대한 시각차이만으로 평가하기도 한다는 것을 반영한다 이처럼 조직에서는 사람을 보는 시각에 따라 평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크고 작은 각각의 사람이 모여서 조직이나 집단의 구성이 가능해지는 것이며 이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현상으로 중요한 모체가 된다 조직은 이런 여러 유형이 모여 집합체로 성립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관계의 묘미가 형성되는 것이다 기업조직이 서로 각각의 특징으로 공존하고 있지만 타협되는 경우도 있고 자기방어 타산적인 이유에서 거부되고 불협화음을 만드는 경우도 있게 된다 조직에서는 경쟁원리를 적용시키고 있지만 사회라고 하는 것은 결코 모든 일에 유능한 사람만 모인 집단은 아니다예를 들어 기업이 영웅이나 천재의 집단으로 구성되었다고 상상해보자 아아 호흡조차 할 수 없어 질식해 버리고 말 것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도 혼자보다는 조직 속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여러 사람의 지혜와 능력이 결집될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브레인 스토밍 기법도 소집단이라는 조직을 통해 개인의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표출토록 고안된 것이다 「일본형의 정보사회」를 쓴 하야시(林周二)는 한편으로는 중앙에서의 지시에 따른 매뉴멀(上命下義)에 따라 충실히 행동할 것을 요구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적극적인 제안을 통한 자발적 행동(下意上達)을 기대하는 양면성을 갖고 있는 것이 일본 조직사회의 특성이다라고 했다 일본 조직사회에서의 의사결정은 톱다운(Top Down)의 지령 아래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회의를 거쳐 채택된 안건을 밑에서 올려 그것을 상위자가 승인하는 형태로 행해져 왔다이런 의사결정은 종신 고용이나 연공서열 집단지도 체제를 택한 일본적 경영의 특징 중 하나라고 지적을 받아 왔지만 하급의 조직 구성원이 상사의 뜻을 충분히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 행동한다는 축의 구조로 보고 있다 한국의 기업조직에서는 대부분의 경영자가 창업 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기업경영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톱다운 형태의 지시를 하는 경영방식이 대중을 이루었으나 이제는 서서히 서구식 경영교육을 받은 2세 경영체제로 하의상달의 형태로 바뀌어져 가고 있다더구나 오늘날의 젊은이들은 현대식 교육과 기대의 변화로 인해 하의상달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지시를 기다리는 안이한 집단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구조기능집단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상하 커뮤니케이션이 위기에 접하였다고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노트 최종 정리 아이디어를 찾기 전에 문제를 찾을 것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문제의 발견 목표의 설정이라는 단계적인 작업이 대단히 중요하게 대두된다 지금까지 창조 활동이란 것이 한 사람의 뛰어난 과학자나 발명가 예술가 등에 의한 개인적인 작업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그러나 오늘날에는 시대의 발전에 따라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보다 복잡해졌기 때문 에

창조적인 문제해결이란 것이 개인보다 집단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즉 개 인 플레이에서 집단발상으로 변해가는 추세이다 예를 들어 로케트나 우주정거장 같은 프로젝트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수많은 과학자들의 복잡한 협동 작업에 의해 이루어 진 것이며 또 기업에서도 신제품개발 새로운 판매전략수립 등의 새로운 기획은 많은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문제의 규모가 크고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그 해결을 한 사람의 손에 의존한다는 것이 힘든 것이다 시대의 변화나 상황의 변화에 따라 와라스가 말한 창조의 4 단계설 외 에 발상의 프로세스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그 전단계인 문제해결의 프로세스를 커 버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찾는 것 역시 대단히 중요 한 것이다 미국의 교육학자인 존 듀이의 창 조의 5 단계설인 문제의 발견 문제의 명확 화 해결에 따른 발상 가설의 설정 가설의 검토에서와 같이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을 발견했나 와 그 문제의 내 용을 협동작업을 통해 도와주는 구성원들에 게 확실히 알려줬나 하는 것이다 오스본이 주장한 브레인 스토밍도 방향설정 준비 분석 가설 마음 속에 숙지 종합 검토의 단계로 문제 해결의 프로세스를 강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선택해내는 것과 문제에 대한 테마를 수집하는 것 모아진 테마를 선택해 내는 것으로 아이디어를 찾는 것보다 먼저 문제를 찾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창조의 프로세스 발상의 총체적인 뜻에 대해서는 앞에서 여러 가지 요소로 정리해 보았다 그렇다면 창조는 무엇이고 언제 어떻게 해야 아이디어에 필요한 좋은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이며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될 때 어떤 변화가 있을까 아이디어는 어느 때 어떻게 오게 되 는 것일까 사례를 통해 창조의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조금은 이해가 될 것이다 일본의 수학자의 한 사람인 오카(岡潔)란 사람은 대학의 한 강의실을 빌려 수학상의 어떤 문제의 해결을 위해 3개월 정도 고생하였으나 발견치 못하였다 기간도 다 되었고 생각도 떠오르지 않자 할 수 없지 그 동안 밀린 잠이나 실컷 잘까 하는 생각을 했다 어느날 아침 대학의 강의실로 가지않고 집에 앉아 혼자 한번 생각해 보자 하고 있던 중 별안간 정신이 집중되어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 떠오르게 되었으며 발견의 기쁨은 하루 종일 계속되었다고 한다 또 하나의 예로는 훅스 이론을 발견한 프랑스 수학자인 보안갈이 함수이론을 발견했 던 순간도 며칠간을 책상 앞에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생각대로 풀려 지지가 않았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지방을 여행할 일이 있어 떠나게 되었다 풀려고 하던 수학의 일은 잊어버리고 버스를 타고 여행 중 옆에 앉은 여행자에게 말을 거는 순간 풀지 못하고 있던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마리가 떠오르게 된 것이다 그 결과로 오늘날의 훅스 이론이 정립되게 된 것이다 위의 두 사람의 예에서와 같이 문제에 대해 너무 집중적으로 골똘히 생각할 때는 그 문제를 아무리 풀려고 해도 안되지만 후 하고 한숨 쉬며 다른 일에 신경을 잠시 돌려 놓아보면 퍼뜩 떠오르는 순간이 온다고 하는 것은 공통적이다 문제가 정해지게 되고 우리가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해 포지티브하게 또는 네가티브하 게 양면에서 생각해보면 또 황당무계하고 엉뚱한 가설이 세워지게 된다 어떤 생각에 깊이 몰두하게 되면 잠도 오지 않는다 그러나 그 일에서 잠시 떠나 마음 을 평안하게 두어보면 우연히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떠오르게 된다 퍼뜩 떠오름이 오는 과정을 분석해보면 「사고 -gt 정신의 집중 -gt 숙면 또는 다른 일을 하는 것 -gt 퍼뜩 떠오름」이라는 일련의 순서가 보이며 이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서도 미묘한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비슷하다 와라스 라는 학자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하여 창조의 프로세스에 4단계가 있다고 했 다 즉 1 문제의 발견 및 자료수집 단계인 준비(Preparation) 2 문제의 방치 망각 아이디어 모색의 방치 3 상상 문제해석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퍼뜩 떠오름인 계발 (啓發 Illustration) 4 논리 객관적인 아이디어 검증 수정의 검증(檢證 Varificati on)이다

최초의 준비단계에는 문제를 잘 음미해 보거나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거나 하는 것과 같이 대상을 잘 관찰하여 문제해결에 필요한 데이타 및 정보를 수집 분석 검토 한 후 그것을 매개체로 하여 모든 각도에서 생각해 보는 것과 같은 여러 작업이 포함되어 있다 가설을 세우는 것과 포지티브한 면과 네가티브한 면의 양면에서 깊이 생각해 보고 황당무계한 가설을 세워본다고 하는 것은 이런 일련의 작업에 공통적으로 포함 되는 것으로 이것은 의식적 이론적으로 행해지며 우리들이 갖고 있는 이성적인 움직임에 의한 것과 모두 관련이 있다 이것이 바로 닭이 계란을 따뜻하게 감차는 것이나 포도 주를 담그기 위해 포도를 술통에 넣고 발효시키는 것과 같은 과정 곧 부화기(孵化期) 발효기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머리 속에서 아이디어가 숙성하는 시기는 일단 문제를 망각해 버리는 시간으로 집중적이고 의식적인 사고는 잠시 접어두고 무의식 잠재의식과 같은 전의 식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간이다 이것을 어떤 사람들은 실의 시간 (失意 時間) 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경험해 봤듯이 문제해결을 하려고 하다 막다른 곳에 이르게 되면 휴식하는 것 이 좋다 더 심하게 말하면 그 문제를 던져 버린 상황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의 머리가 그 문제를 망각해 버린다고 하지만 사실은 의식 속에 그 문제를 계속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해결에 있어 막 다른 골목에 이르렀을 때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 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의 기억rsquo이다 문제해결에 조화될 수 있는 이미지를 찾아내게 되면 반드시 퍼뜩 떠오르는 것이 있다 그러나 이미지의 기억이라는 것은 명확한 언어로 된 것이 아닌 이미지로서 우리의 머리 속에 축적된 과거의 경험이나 지 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창조에는 도박과 같이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창조활동은 어떤 면에서는 도박(Gamble)과 유사하다고 한다 경마 고스톱 빠징코 전자오락 등과 같은 것은 누가 강제로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서 스 스로 선택하여 즐기는 것이다 물론 경마의 경우에는 경기장에서 기수와 말 그 동안의 데이터 등에 의해 추리하거나 상상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스스로 선택한다 또 포카나 고스톱의 경우를 보자 상대 의 손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표정을 읽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대가 노련한 경우에는 표정을 읽을 수가 없다 그 레서 그런 사람을 포커 훼이스라고 하지 않는가 도박을 할 때는 누구나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내가 돈을 딸 것인가 잃을 것인 가 하는 것과 이것을 내고 먹어야 할까 저것을 내주어야 할까 하는 것과 같이 도박 중에는 두뇌가 민감하게 활동한다 창조력을 발휘하게 되는 일반적인 조건으로서 첫째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하는 행위 일 것 둘째 어떤 정보나 수단일 것 셋째 절실하거나 절박할 것 등이 있다 도박은 내기를 걸고 해야 재미가 있지 내기가 없다면 재미가 없다 왜냐하면 마음 졸 이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창조활동도 도박과 마찬가지로 마음 졸이 는 일이 있다 또 생산적이고 사회적으로 평 가를 받을 수 있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도 생기게 된다 도박을 즐기는 사람이 같은 에너지를 창조활동을 위해 사용했다면 생산적이며 사회적으로 유용한 것들을 도출해낼 수 있었을 것이다 어린이들의 그림 맞추기(퍼즐)나 잡담 특히 언어유희를 생각해 보자 언어유희에 서는 창조적 발상과 관련 있는 몇 가지 원리를 찾아볼 수 있다 그것은 선입견이나 고정 관념을 버리고 어느 때는 사물을 반대로 생각하거나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을 많이 사 용하게 한다 예를 들면 연상게임에서 하얗다-눈-한라산-설화-고드름-미네랄 워터 (탄산수)-동치미-화로-할아버지 등과 같이 각각의 사물들이 갖고 있는 연상력을 추리해 보는 것이다이런 게임은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예를 들 수 있으며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에 방해 받지않는 자유스러운 발상력이 발휘되어지는 좋은 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행위를 위해 어린이들의 놀이를 주목해보고 거기에서 힌트를 얻어 위대한 발명이나 발 견과 연결지어지는 경우도 있다 어린이들의 언어유희를 주목한다는 것은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이라는 두뇌의 움직임을 활발히

촉진시켜주는 창조활동 중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가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생각 하려 할 때에는 예를 들이 비교하거나 이미 알고 있거나 알려진 것에서 미지의 것을 유추하거나 비교하여 연상의 바퀴를 넓혀가는 것은 발상 단계에서 필요한 것이다 창조는 그 대부분 아나로지(類比)와 메타포(比喩)에 의해 행해지는 것이다 무관계(無關係)의 조합이 강력하고 신선하게 느껴진다 매일매일의 생활에 새로운 것은 없다라 는 말이 있다 또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새로운 조합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群)의 조합에 의 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창조가 있다는 등의 이유가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고 한 다 「아이디어를 만드는 방법」을 쓴 제임스 웹영은 아이디어란 기존 요소의 새로운 조 합 이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라고 하는 관점에서 사실과 사실 사이의 관계성을 찾으려 고 하는 마음의 습성(習性)이 아이디어 발상에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 주위에서 자주 보게 되는 아이디어의 대부분은 무관계(無關係)로 보여지는 것들의 조합에 의해 성립된다 카렌더나 시계 TV등 신제품으로 개발되는 경우를 보면 특히 그렇고 파티에서 볼 수 있는 얼음조각 같이 파티와 얼음의 상관관계가 별로 없지만 이는 얼음은 조각하는 것과 파티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얼음의 이미지를 또 다른 면에서 즐길 수 있는 방향 을 개척한 것이다 광고 카피 또한 그렇다 이질로 생각되어 지는 말을 조합하여 캐치프레이즈(Catch phrase)로 만들어진 경우가 그것이다 드롭 프스 광고 중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을 인생은 맛있는 것으로 또 일본의 광고 중 당신의 자녀는 10000볼트라든가 토스트 아저씨가 해낸다와 같은 것은 맛 있는 생활을 나타낸 것이다 이 카피들은 맛있다라는 형용사를 본 뜻과는 연결되지 않는 생활이라는 명사에 연결시켜 불가사의한 효과를 발휘하게 하며 이것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든다일본의 어느 초콜릿 회사가 소비자의 기호 변화로 인해 판매가 부진하자 광고회사에 광고를 의뢰하게 되었다 광고회사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보고 일본 인이 좋아하는 음식의 1위가 카레라이스라는 것을 알았다 또한 카레라이스를 애용하 지만 뒷맛이 씁쓸하다는 점을 생각해 초콜릿은 단맛 단맛의 반대는 쓴맛이라는 점에 착안해서 카레라이스를 먹고 난 뒤의 후식으로는 초콜릿이 좋다 라는 캐치프레이즈 를 만들어 판매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성공한 예가 있다 캐치프레이즈는 항상 비유와 관련이 깊다고 이야기 한다 캐치프레이즈를 읽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기억하게 하거나 읽게 만드는 마력을 갖도 록 만들기 위해서는 인상에 남는 말 (Phrase)을 만들어 내는 비유를 쓰는 것이 좋다 사람들이 들어보지도 못한 무관한 내용과 연결되어야 인상적으로 받아들이며 신선하 고 독특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발상을 어떻게 하나 광고 카피를 쓰는 카피라이터는 카피를 쓸 때 실제 어떤 흐름으로 아이디어를 발상하는가 첫째로 할 일은 제임스 웹영이 「아이디 어를 만드는 방법」중에서 말한 것처럼 데이타 즉 정보수집 작업이다 상품에 관한 정보와 이 정보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구입 예정층에 대한 정보 등 되도록 많은 데이타와 함께 정보를 수집하 지 않으면 안 된다 또 중요한 포인트가 되 는 것은 자기가 광고하고자 하는 제품과 동종 경쟁제품과의 확실한 차이점(Unique Selling point독특한 판매점)을 발견 그것 으로 경쟁사의 정곡을 찌르는 것이다최초의 포터블형 워드프로세스를 예로 들면 USP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포터블 워드프로세스로 가장 인기 있던 최초의 제품을 예로 들어보자 1 밧데리 식으로 코드가 필요 없다 2 소형이며 경량이다 3 휴대가 간편하며 어느 장소라도 좋다 4 성능은 경쟁사의 탁상형에 비해 우월 하다 이러한 USP를 사용하여 매력적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끌어당길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내는 것이 다음에 찰 일이다

이 단계에서 제임스 웹영이 말하는 정보 의 조작과 정보의 조합에 의해 아이디어 의 부화 단계에 들어오는 것이며 이는 비유 전환 유비 연상이라는 조작을 행하는 단계 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어떤 흐름을 통해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인가와 제품에 대한 특징과 대치해서 가장 소구력 (訴求力)을 가지고 있는 점은 없는지 제품 구입이 생활상 어떤 이익이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것은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라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제 품의 특징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이어야 한다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란 말을 보다 더 차밍(멋있게)하게 표현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잘 생각해보면 큰 것은 좋은 것이라는 말도 있지만 반대로 작은 것을 자랑하는 워드프로 세스라고 하면 어떨까 그것은 이론에 불과하므로 작다라고 하는 특징에서 작다라고 하는 비유를 찾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작은 콩과 연관지어 워드프로 세스 콩껍질도 생각해보았으나 나이 드신 어른들에게는 감이 오지 않을 것 같다 그렇다면 포터블 형이니까 몸에 지니는 워드프 로세스나 손으로 들고 다니는 워드프로세스 라고 하면 어떨까또 전기코드에 꽂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니까 코드가 필요 없는 워드프로세스라 고 할까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이미지에는 약하다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것이 워드프로세스의 중요한 기능이므로 이 기능이 강조된 말이 꼭 들어가야 한다 그렇다면 워드프로세스는 어떤 장소에서라도 사용 가능한 카 메라와 같다 그럼 카메라라는 말을 더 세련되게 만들어보자그것은 이미 말의 카메라 라는 것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위의 캐치프 레이즈는 간편성과 본래의 기능성도 다 표현된 말이다 이와 같이 진행하는 것이 흐름이며 되도록이면 이 과정을 통해 카피라이터는 연상 비유 유비 등의 조작을 사용하여 데이타의 수집 데이타의 조작 데이타의 조합 아이디어의 구체화 결과의 검증 등 대체적인 흐름을 준수해 나가야 한다 실제 공식같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평소 그냥 하던 말처럼 많이 썼던 말인데도 잘 떠오르지 않다가 책상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가서 변기 위에 앉았을 때 생각이 떠오른다거나 사람이 꽉 찬 전철 속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이런 일들은 카피라이터들이 많이 경험하고 있는 상황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카피라이터들은 어떤 일의 주제가 떨어지게 되면 사우나에도 가 고 공원의 벤치 귀청이 떨어질 듯한 소음의 디스코텍 노래방 목로주점이나 포장마 차 등을 찾아 다니며 어떤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변신해 보려고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도 서슴없이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lsquo미쳐라 미치기는 미치되 일에 미치고 정신까지는 미치지 말고 몸만 미쳐라 정말 정 신병자처럼 이것은 일본의 저명한 마케터가 한 말이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사고의 교통정리이다 사람이 사고한다는 것은 이것 저것 두서없이 생각하고 있던 사고의 프로세스를 보편적인 시스템인 물리적 작업순서에 따라 분해한다는 것으로 우리는 그것을 무의식 잠재의식 상태에서 행한다 의식 속에서 작업한다는 것은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비능률을 초래한다 사람의 두뇌는 유연성이 풍부하고 무의식 층에는 여러가지 데이타와 수많은 프로그램이 무한 하게 내장되어 있다 발상법도 수없이 많지 만 기본적으로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무의 식이나 잠재의식의 거대한 층을 존중하여 도출해낸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마 다 저마다의 발상법이 다르다

어떤 사람의 발상법이 특출하다 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꼭 맞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음악을 듣고서 어떤 사람은 화장실에 갈 때 또 어떤 경우는 왁자지껄한 시장과 같은 번거로움 속에서 좋은 발상을 하듯 사람들에게는 각각 그들에게 맞는 발상법들이 있다 그러기에 발상의 프로라고 불리워지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의 경우 자기에게만 어울리는 발상법들을 갖고 있다

이렇게 사고방식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모여 하나의 구심점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사고의 교통정리를 해 주는 방법이 바로 발상법인 것이다 발상의 초심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회의에 참여함으로써 지식 경험 정보 이해력 등 을 얻을 수 있으며 발상을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터득하게 된다 또 발상법을 기본 매뉴얼로 하여 우왕좌왕 하지 않고 무의식과 잠재의식을 활용 무한한 각 개인의 잠재력을 개발해주는 것으로 기법이나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말해본다면 사고의 교통정리가 바로 발상법이다 발상법 중에 시행해 보아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그것은 버리고 다른 발상법을 찾아볼 수도 있다 자기에게 가장 맞고 바람직한 발상법을 발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유능한 아이디어 맨이 되기 위해서는 사고도출을 위한 여러가지 발상법으로 생각해 보고 장단점을 비교 가장 좋은 최선의 방법을 찾아 활용해 보는 것이 중요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 맞는 발상 방법론을 발견해내는 것이라고 결론지어 말하고 싶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발상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브레인 스토밍에서 시작하여 시네틱스까지 연상과 유비를 활용했던 대표적인 발상 기법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았다 이런 발상법들이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발상기법들은 그 나름대로의 문제점들 을 갖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역시 발상이란 개별적인 한 사람의 인간이 생각해 낸다고 하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스치야(土屋耕-)씨는「카피라이터의 발상」이란 저서를 통해 브레인 스토밍에 대해 잘 모르기는 하지만 확실히 단정적으로 말 하기는 어렵고 신경 쓰이는 일이다라고 했다 본래 브레인 스토밍이라고 하는 것은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방법에 있으며 아이디어의 질에 대한 향상에 대해서는 차후에 생각해 볼 문제라는 견해이다 브레인 스토밍으로 양(量)과 함께 질(質)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혼자서 발상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KJ법도 원리는 대단히 중요하지만 그 원리는 몰랐더라도 옛날부터 사람들이 써왔던 방식이며 특별한 것은 없다 KJ법의 독특한 점은 개개인의 머리 속에 있는 의식을 의 식 속으로 내몰아 일종의 물리적인 조작으로 변화 시키는 것이다 알고 있다라고 하는 소프트웨어는 의식 가운데에서 행해지고 있는 무형(無形)의 물 리적 작업이므로 능률이 떨어지게 된다는 지적도 있다 발상의 측면에서 보면 어느 발 상법이나 실제의 체험으로부터 얻어진 것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디어 발상을 혼자서 아무때나 한다고 해서 아이디어가 계속해 나오는 것 은 아니다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양질의 아이디어를 기대하지만 실제 회의에 참가하는 참가자나 리더의 운영방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더 많이 연구 개선되어야 한다 아이디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엄격하지는 않지만 양은 많아야 한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브레인 스토밍이 효과적이라는 것은 틀림없지만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발상 법을 아이디어를 찾는 하나의 돌파구라는 측면에서 생각해 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집단발상(集團發想)은 소집단이 좋다 집단발상을 위한 브레인 스토밍 규칙 중의 하나는 5sim6명 정도의 소집단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창의성을 발휘하게 되는 것은 소집단일 때라고 주장한다 의미 있는 말이다 아이디어를 발상해내는 현장이 참여자 상호간의 신뢰 속에서 상대방과 주고 받는 예리한 감성의 통찰력과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을 때 크고 작은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 광고 회사의 경우 처음 방문하 는 사람들은 왜 그리도 조그만 회의실이 많은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본다 광고회사마다 각 광고주들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브레인 스토밍을 하기 위한 소형의 Room이 필수불가결하기 때문이다 광고캠페인의 전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 개발이나 문제해결의 난관에 봉착했을 때 어떻게 아이디어를 찾을 것인가 고심하게 된다

브레인 스토밍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아이디어에 따라 당장이라도 써먹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낸다는 것이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광고 회사에게는 사활(死活)이 달린 문제이다 브레인 스토밍의 경우 5sim6명의 사람들이 참가하지만 아이디어는 소수의 사람이나 두사람 또는 세 사람에 의해 떠오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혼자서 작업을 하는 경우도 많다 팀별 회의에 참석도 하지만 디자이너나 카 피라이터의 경우 장소를 바꿔 조용한 공원의 벤치에 앉아서나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찻집에서 또는 친구와 목로주점에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사우나 탕에서 몸을 담그고 있을 때에 해결 주제를 위해 머리를 집중하게 된다 따라서 기본 컨셉(Concept)이 주 어 졌더라도 디자이너나 카피라이터에게는 최종적으로 볼 때 개인작업이 된다 물론 소음이 심하길 시끄러운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 작업을 하면서 강하 고 임팩트 있는 하나의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퍽 어려운 일이다 소집단이 좋다고 하는 것은 대집단의 많은 참가자들이 있을 경우에는 많은 사람으로 인해 발표의 기회가 적은 것과 주의력 집중과 통제도 어렵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소집단을 통해 나온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는 회의가 종료된 후 냉정히 혼자서 심사숙고하며 검증해 볼 수도 있다 즉 문제해결을 위한 조건인 예산문제나 광고시기 매체 등과도 연계되어 나온 아이디어에 대한 타당성 여부의 검증이 필요한 것이다 발상의 씨앗을 찾는 소재 middot백화점 거리 시장 전철 등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는 발상의 자료가 항상 풍부하다 middot본인과 관계있는 사람도 좋지만 본인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을 만나 대화해 보면 신선한 것을 찾아낼 수 있다 middot사람들의 욕구를 잘 관찰해보면 그 속에 해결해야 할 아이디어가 있다(예 무더운 여름 -하고 싶다) middot대화 도중 주제를 하나로 단정하지 말고 화제의 가지 수를 여러 개로 늘려보면 각도 를 달리해 여러가지 발상을 도출해 낼 수 있다 middot집단 발상은 개인발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다 middot이미지 자료(신문 잡지 기타)나 메모는 많으면 많을수록 발상의 지름길이 된다 middot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크게 보고 다음 세분해서 볼 때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middot상식으로 안 통하는 것을 찾아보고 필요하면 거꾸로 뒤집어서 생각해보자 middot마음을 편하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책을 찾아보자 middot만년필이 펜촉 뚜껑 몸체 잉크 고리 등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잡다한 문 방구식 발상을 해보자 middot성질이 다른 것을 친숙한 것으로 친숙한 것을 미지의 것으로 바꿔서 생각해보자 middot연상게임이나 퍼즐게임 말장난을 많이 해보거나 추리소설을 많이 읽거나 영화 연 극을 많이 관람하자 middot동기부여를 명확하게 하자

  • 창조적 아이디어 발상 방법
  • 19 [창조(創造)]
  • 20 [기억(記億)]
  • 21 [유비(類比)]
  • 22 [언어(言語)]
  • 23 [사고(思考)]

커뮤니케이션 표현 수단으로는 꽃 같이 아름다운 천시같이 해맑은같은 경우와 인생은나그네 인생은 고행 인생은 긴 여행등과 같이 어떤 것을 다른 어떤 것에 두고 전환시키는 은유와 기관이 경찰서나 보안대 중앙정보부 등과 같은 특정관공서를 표현하는 것처럼 부분만을 통해 전체를 표현하는 전환 싱글벙글 탱글탱글 욱신욱신 주룩주룩 살살등 의성(擬聲) 의태어(擬態語)로 나타나는 방법 등이 있다 그러나 요즘 TV에서 광고나 탤런트 개그맨을 통해 유행되어지는 했걸랑요 sim가라사대 따봉 등과 같이 개념이 명확치 않은 표현이 자주 보여지는 현상도 주목해 볼 일이다은유(隱喩)란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해왔던 것이 아닌 새로운 사태에 직면하였을 때 그것에 대해 생각하려고 하거나 새로운 상황에 대처하려고 하는 사고의 모델이다 위대한 착상이 처음으로 떠오를 때에는 어휘나 비유 또는 아나로지를 통해 오게 되며 이것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학자들은 주장한다 새로운 착상을 얻기 위해서는 사물과 사물 사이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 즉 어떤 것은 다른 것과의 관계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사물의 관련성을 볼 줄아는 눈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sim를 예로 든다면이라든가 예를 들면 sim같은것 이란 말을 자주 사용한다 이런 이유로해서 어떤 시람들은 창조는 메타퍼 (은유)와 아나로지 (유추)에 의해 생긴다고 한다 창조활동을 위한 비유 유추를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 것인가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 발명의 논리를 정리한 르 middot 로아는 발명가는 대응(對應) 유추(類推) 메타퍼를 개척하는 데서 탄생되는 것이다라고 했다 착상을 위한 사물과의 관련성을 볼 줄 아는 마음속의 눈을 통해 유추하거나 비유를 사용하여 질높은 크리에이티비티(Creativity)를 창조해야 한다 우리가 새로운 것을 생각하려 할 때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 중에 무엇인가의 예를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일을 하는데 있어서 다른 일을 유추해 본다는 넓은 뜻의 비유작용이 많이 존재하는 증거이다 인간이 연구하는 단순한 지식에서 현재의 거대한 지적체제를 구축하는 과정에는 반드시 이 비유과정이 관계되어 있다고 생각된다 비유를 자유로이 창조활동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논증적인 것만이 아닌 창조적이고 자유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발명 발견을 하는 데는 비유의 움직임이 중요하다 어떠한 새로운 지식도 개념에 대한 모델과 딱 맞아 떨어지는 것이 아닌 크거나 작거나 하는 엇갈림이 있다 사물이나 모델을 보고 얻은 이해는 어쨌든 간에 크거나 작은 비유의 작용에 의한 것이며 비유는 문제를 회피하는 데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떤 진리를 찾아내 해결하기 위해 전근하는 가운데 얻어진다 예를 들어 인간은 나그네라고 하는 비유는 인간이 가진 성격의 어느 측면에는 해당하더라도 인간 전체를 대표하는 말은 아니다 그런 이유때문에 비유는 반드시 정확하고 논리적인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한편으로 우리들은 비유에 의해 실제로 잡기 어려운 새로운 창조적인 일을 구축할 수 있다고 하는 것도 또한 사실이다 인간은 나그네라는 예는 인간을 넓은 의미에서 본 것으로 처음부터 나그네라는 것에 포인트를 두어 접근하려고 명백히 규정지은 것이다 비유는 앞에서 설명한 것과같이 이론에 의한 것보다 창조적 직관에 의해 움직여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래서 비유를 발견적 인식에의 노력이라 했던 측면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14 [이미지] 마음속에 그리는 상(像) 마음속에 떠다니는 상(像) 심상(心像) 자세 형상(形象)영상(映像)「창조성을 높이려면」의 저자 中村太郎은 좋은 아이디어 창조적인 문제 해결은 좋은 이미지를 갖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예를 들어 한 소년이 요즘 유행하고 있는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놀다 허리와 무릎을 다친 경험이 있다고 하자그 소년은 스케이트보드는 위험하고 넘어질 수 있다고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다른

소년이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것을 보면 자기도 모르게 넘어진다 위험하다라고 소리지르게 된다 그러나 스케이트보드를 처음 타는 소년의 경우에는 두 가지 경우가 있을 것이다 첫번째 처음 친구들로부터 들은 넘어진다 위험하다는 소리가 그의 머리에 그려질 때 스케이트보드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 넘어진다 안 된다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무의식 중에 자기암시가 되어 성공과 멀어지게 되는 경우다 반면 두번째 경우는 친구에게 넘어진다 위험하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잘타는 소년들도 많은데 나라고 못할 것 없다는 생각에서 출발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시도해서 성공하는 경우다물론 타는 도중 다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또 안전장비를 갖추고 타면 다치거나 위험으로부터 최소한 보호된다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마음 먹기 나름이다 슬프게 생각하면 슬픈 것이고 기쁘고 즐겁게 생각하면 기쁘고 즐거운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문제해결에 직면했을 때 처음부터 나에게는 무리다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앞의 예에서 든 소년의 경우처럼 과거의 실패 체험때문에 나는 할 수 없다라는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난관에 봉착했을 때 좌절하는 경우도 많다낙천가(樂天家)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주위의 걱정을 뒤로 하고 의외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은 이러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작용을 했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일단 자기자신의 일을 착수하기 전에 나는 할 수 있다 (I CAN)라는 긍정적인 사고의 이미지에서 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자기 관리가 필요한 것이다 이미지는 지각에 의해 습득한 자극적인 기억이다 사실 우리들의 머리 속에는 오감(五感)을 통해 얻어진 이미지가 무수히 축적되어 있다 우리들이 사물을 관념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무의식적으로 자기자신의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를 조작해 나가면서 사고를 해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 결과로 그 사람의 머리 속에 축적되어진 많은 양의 이미지를 다양하게 변화 시키거나 이질(異質)의 이미지와 결합시켜 보거나 할 때 아이디어가 왕성하게 나오게 된다 「學習과 思考」에서 大山正은 지각적인 이미지가 크게 움직인다는 것은 아이들과 같은 사고에 국한된 것만은 아니다 어른들의 사고에 대해서도 지각적인 이미지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고 했다 머리 속에 축적되어진 이미지 때문에 창조활동이나 상상적이 발동(發動)되는 것이다 신제품을 개발할 때 제품계획은 물론 판매 판촉계획도 총체적으로 기획하게 된다전체적인 기획에 의거 목표달성을 위해 Task Force Team이나 필요한 Staff들이 모여 기획 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서로 도출해 내고 일정에 따라 작업을 진행시켜 나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참여하는 구성원들도 전체의 기획에 대한 이미지를 갖고 출발해 나가게 된다일을 진행해 나가는데 있어 인간은 행동에 앞서서 이미지를 갖게 된다 그런 이유로이미지 없는 기획은 없으며 기획은 이미지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이 강조된다 「이미지」를 쓴 藤閣善愛는 이미지는 생물이 외계(外界)와 끊임없이 대응관계를 존속하는 한 지각(知難)을 개입시켜 형태를 만들어 가는 정신의 내용이라고 피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잉카의 제국이라는 느낌을 통해 이미지를 갖게 되고 이미지는 행동을 위한 목표가 된다 일반적으로 이미지는 마음 가운데의 창조로 마음 가운데에서부터 생성되어진 것으로 독자성(獨自性)과 함께 그 이미지로 다른 어떤 것을 알기 위한 모사성(模寫性)도 갖고 있다우리들이 외부로부터의 여러 정보를 지각을 통해 받아들여 이미지를 만들 때 결과적으로 그것을 통해 이미지는 외계의 정보를 모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이 이미지의 모사성이다 그러나 같은 정보라도 사람들에 따라 받아들이는 방법이 달라진다 즉 한 사람 한 사람이 받아들여 해석한 정보는 독자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이미지의 독자성인 것이다 그런 결과로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각 사람이 알고 있는 정보내용이나 갖고 있는 이미지가 다르기 때문에 유사한 것도 있겠지만 상반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사고의 메카니즘에 대해서 쓴 品川嘉也는 인간의 사고에는 논리적인 사고와 이미지적인 사고가 있으며 말로만 떠들고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을 때 사고는 막혀 버린다라고 했다논리적인 사고는 말에 의한 사고이며 이미지적인 사고는 심상표현에 의한 사고이다 우리가 일상의 체험에서 사물을 생각할 때는 말에 의한 것보다 이미지에 의한 경우가 훨씬 많다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 라고 생각했을 때 말을 통한 논리적인 사고보다도 이미지적 사고인 교통기관 가로수 사람 서류 점심식사 술 다방 저녁식사 등의 심상에 의해 계획을 정리해 가는 것을 한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 이미지적인 사고에서 논리적인 사고인 말을 통한 사고로 새롭게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아이디어를 확산시킬 수 있는 한 방법이 될 것이다 15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전달(傳達) 통신(通信) 통화(通話) 보는 것 소식(消息) 편지 통지(通知) 연락(連絡) 연락기관 교통기관사람들은 커뮤니케이션은 단순한 수단이나 도구가 아닌 문화 그 자체라는 생각을 갖고 산다 즉 모임 등의 모양과 바탕을 커뮤니케이션의 원형으로 규정 커뮤니케이션 행동을 자기 목적화 시키고 즐기는 쾌감 속에서 살아간다고 한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즐기는 것 이것은 고도의 문화전통과 관련되어지며 문화는 나라나 민족성에 따라 동양적으로 형성된다 예를 들어 동양적인 커뮤니케이션은 끈끈한 정(情)을 매개로 한 감성적인 커뮤니케이션 타입이며 동질성을 추구하는 내 이웃 내 부모 내 친구 내 고향 내 후배 내 동료라는 연대의식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 일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은 전달 이해납득 수용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그런데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이용하는 편지는 발신인의 메시지를 수신자가 받아보고 이해되는 것도 있지만 일반적인 전달로 인해 납득하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측면에서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과 그것을 이해한다는 측면이 서로 다른 점이 있다고 언론학자들은 주장하고 있다 송신자와 수신자 사이의 갭으로 인해 Noise가 발생하기도 하며 메시지를 흘려버리기도 한다 세대차이 국가간의 견해차이로 인해 오해를 낳게 되며 세대간 국가간의 단절까지 발전되어 가기도 하는 것이다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 쓴 CI 포랜드는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보낸 사람으로부터 개인이 받는 것으로 그 개인의 행동을 변용시키기 위해 자극을 전달하는 과정이다라고 했다 라스웰은 누군가 무엇에 대해 어떤 통로를 통해 누구에게 어떤 효과를 겨냥해 나갈 것인가가 커뮤니케이션이다라고 했다 또 어떤 학자는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인간을 개체가 아닌 집합체 사이에 두고 정보처리와 전달의 과정을 찾는 것이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의 요소로 보내는 것 내용 매체 받는 것 4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대화 전후(前後)의 콘텍스트(Context문맥)라는 것은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예를 들면 그것은 길다라는 말을 생각해보자 그 말의 의미는 그것은 lsquo장대 같이 키가 큰 사람 일 수도 있고 그것을 남성의 SEX심볼로 생각할 수도 있다 친구끼리 대화하며 긴 데로 가자하는 의미 있는 은어를 사용했다면 장어구이 집을 가자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요즘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이경규씨가 진행하는 몰래카메라라는 것이 있다 출연자 모르게 연출되는 행위로 인해 보는 사람에게 즐거움을 준다 그런데 몰래카메라를 줄여서 몰카라고 한다 몰카라는 말은 신조어로 평소에는 아무 의미 없던 단어지만 TV를 시청할 때에는 lsquo몰카 를 몰래카메라로 시청자들은 인식하게 된다 말은 이처럼 대화 전후의 콘텍스트(文脈) 환경(環境) 배경(背景)에 의해 그 이미지가 형성되는 것이다 대부분 대화의 장면과 장면 전후관계는 결국 콘텍스트를 창조함으로써 좋은 대화로 통할 수 있 된다

rsquo사람은 그가 갖고 있는 마음에 의거 충실히 Communicate하고 있다고 커뮤니케이션과 언어에 대해서 汲田允茂는 쓰고있다 커뮤니케이션은 언어에 의한 버벌 커뮤니케이션(Verbal Communication)과 언어에 의하지 않은 논버벌 커뮤니케이션(Non Verbal Communication)이 있다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주로 눈빛 표정 자태 등의 형태를 표현하는 것이며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등의 「다원적인 지각회로」를 통해 행해진다 속을 서로 안다 이심전심 눈으로 말한다 눈은 입만큼 사물을 이야기하고 있다rsquo 등과 같은 말로 알 수 있듯이 최근에는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전달하려는 경향이 강한 편이다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는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 이상으로 인간의 참뜻을 나타내주고 있지만 시간과 함께 흘러가버린다 결국 아이디어 발상은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므로 이야기 듣기를 좋아하고 자기 말을 하기보다는 남의 말을 잘 듣도록 해야 하며 표정같은 Non Verbal Communication에서도 힌트를 얻어 전개 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16 [연상(聯想)] 하나의 사고에서 계속 관련 있는 다른 사고를 생각해 내는 것 관념연합(觀念聯合)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치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은 아이디어의 관념연합이다 연상은 어떤 관점에서 본 것을 다른 관점으로 차차 생각해 내는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심리학자인 JP 길헌트는 인간이 갖고 있는 지성의 움직임을 조작하는 기제를 ① 인지(認知) ② 기억(記憶) ③ 발산적 사고(發散的 思考) ④ 수속적 사고(收束的 思考) ⑤ 평가(評價)의 다섯가지로 분류했다 두뇌의 움직임 중 아이디어 발상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발산적 사고는 주로 연상 비유 등에 의해 행해지는 것으로 점차 연상의 수레바퀴가 확대되거나 어느 사물과 사물 사이에 파생되는 인간이 주의하여 보지 않던 관계를 발견해내거나 어떤 것에서 특정의 어떤 것을 유추해 내는 것이다예를 들면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자유연상법과 브레인 라이팅이라는 침묵연상법 그리고 입출법 초점법 등을 이용한 강제 연상법이 있다 1939년 당시 광고회사 임원을 했던 아렉스 오스본이 창안한 브레인 스토밍은 집단에 의한 아이디어 발상법으로 이것은 우리들의 기억과 상상력을 자유롭게 움직여서 관념연합에 의해 진전시키는 자유연상법이다 브레인 스토밍을 시행할 때 지켜야 할 네 가지 틀은 ① 비판 없음 ② 자유분망 ③ 양(量)을 ④ 결합시키거나 개선시키는 것이다 결합 개선이라는 것은 도출된 아이디어를 더 좋은 아이디어로 결합시켜 나가는 것으로 히치하이크 타이업(Tie-up)시킨다고 불려지기도 하며 오늘날 각 기업이나 광고회사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발상법이다 브레인 스토밍과 같이 서독에서 개발된 브레인 라이팅 기법은 침묵발상법 또는 63 5법으로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 상호교차 사용되기도 한다 rsquo바람이 불어오면 집안으로 통한다rsquo라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에는 lsquo바람이 불어온다rsquo와 집안으로 통한다rsquo라는 구절에서 출발점(越點)과 도착점(終點)이 정해져 그 사이를 강제적으로 연결시켜가는 강제 연상방법이 잘 나타나 있다 미국의 GE(General Electric)사가 자동장치의 설계용으로 개발했던 입출법(入出法)도 이 연상방법과 거의 유사한 원리다 예를 들면 발을 올려 놓으면 문이 얼린다 어두워지면 불이 켜진다 손을 가까이 대면 물이 나온다rsquo와 같이 어떤 과제를 설정한 다음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자료를 사용하고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를 추구한 끝에 각각 자동문 자동점멸전등 자동 손씻기 등을 개발한 것이다 꿈(夢想)은 모든 아이디어 발상의 원천이 된다 여기에다 정신의 비상(飛翔)이 첨가되면 자유로운 상상의 공간으로 커다란 획을 구축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한 어느 심리학자의 말이 생각난다 우리는 출퇴근 시 버스를 타고 차창으로 보이는 풍경을 무심히 바라보며 자기의 꿈을 그려보는 경우가 있다

내가 만약 소설을 쓰는 소설가라면 어떤 주제를 가지고 어떤 내용의 구성으로 어떤 작품을 만들 것인가내가 만약 사장이라면 어떤 경영철학을 가지고 어떤 상품을 기획하며 어떻게 마케팅 목표를 달성할 것인가하며 많은 연상의 수레바퀴를 굴려보게 된다 처음에 전개한 환상(幻想)으로써의 몽상(夢想)을 현실적이고 건설적인 사색으로 전환시켜 나가는 것이다 우리들은 일하기 위해 교통기관을 이용하는 시간이 많다 출퇴근 동안의 긴 시간을 어떻게든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몽상을 통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보자졸리우면 졸리운 대로 눈을 지그시 감고 혼자만의 긴 연상을 해보자 지루함도 잊어버리게 되고 유레카를 외칠만한 아이디어 도떠오를 수 있는 것이다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까지 이미지에 대한 연상자료를 통해 유니크한 것을 도출해보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컴퓨터 노래방 백년해로 백두산 전쟁 선물 재벌 등과 같이 하나하나의 단어로 백년해로 -장수-학-부부 -여행-보험 하는 것과 같이 끝없이 연결시키고 지우고 하며 얻고자 하는 결과를 찾아보는 것이다 17 [비몽사몽(非夢似夢)] 꿈인지 생시인지 어렴풋한 상태 본심을 잃은 상태 사물에 열중해서 그것을 잊는 모양 꿈속에서 깊이 잠들지도 깨지도 아니한 어렴풋한 동안배우는 자신의 배역과 연기에 취해 실력 이상의 효과를 발휘하기도 한다 배우는 연기가 직업이고 따라서 사장역 노동자역 의사역 재벌역 거지역 가장역 등 다양한 배역을 맏는다 물론 연출자의 연기 지도도 있지만 출연하는 배우는 맡은 배역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관객을 감동하게 만든다 어떤 배우는 새로운 배역을 맡게 되면 실제로 그 생활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에게서 경험을 통한 산교육을 받기도 한다 예를 들어 무당역을 맡았다면 무당의 일상생활과 굿 할 때의 동작 대사 뿐만 아니라 정신내면의 세계까지도 알려고 한다 무당역을 하는 배우는 무당의 경험은 없어도 사전에 습득한 외적인 지식은 물론 내면적인 정신세계까지도 탐구하여 자기자신을 무당이 된듯한 상태의 몰아지경으로 몰아 불후의 명연기를 하게 되는 것이다 누군가 사람은 각자의 주어진 역할을 하며 살아가는 배우라고 표현했다 주어진 배역에 혼신을 다하게 되면 몰아지경에 빠져 자기자신을 잊어버리게 된다 주위의 시선을 의식 함이 없이 자신을 잊고 집중했을 때 큰 힘은 발휘되는 것이다rsquo좋아하는 일을 할 때 능률이 상승된다rsquo라는 말이 있다 사람은 좋아하는 일과 싫어하는 일이 있다 사람은 본인이 좋아해서 하는 일은 능률이 오르지만 남이 시켜서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은 능률이 오르지 않게 된다인간은 도박을 하면서 어떤 상황의 변화를 느낄 때 꿈을 꾸게 된다고 한다 왜냐하면 도박은 재미도 있지만 잃느냐 따느냐 하는 경쟁심리 때문에 온 정신을 집중하게 되고 상황의 변화를 느끼게 되면 살아 남기 위한 대비책을 강구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럴 경우 온갖 지헤와 능럭을 통해 창의와 노력을 아끼지 않게 된다 시간가는 것도 잊고 한 군데만 집중하게 되어 도박하는 멤버의 동작이나 눈빛 표정 등만 보아도 상대방의 마음을 읽게 된다 어떻게 하면 돈을 딸 것인가 하고-창조력을 발휘하는 조건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① 그 일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과 정보가 있는 일 ② 어떻게 해서라도 꼭 그 일을 해야만 하는 절박감 ③ 강제력이 없이 스스로의 마음에서 우러나 그 일에 열중하는 자발적인 행위가 그것이다 필요한 정보를 입수하였을 때 이제 바로 시작하는 일만 남았다는 생각으로 시작 자체도 마음가짐에서부터 좋아서 한다는 생각으로 한다면 그 일에 몰입하게 되어 창의력이 생각한것 이상으로 발휘되어지는 것이다 어떤 일에 침식을 잃을 정도로 열중하지 않는 한 보람 있고 희망찬 내인을 기대할 수 있는

아이디어라 할 수 없다 일본의 SONY중앙연구소장인 菊池誠은 트랜지스터 발명자의 한 사람인데 12년 넘게 경험한 실험이나 실패의 기록이 일할 때마다 상기 된다고 했다 관심을 가지고 일을 시작한다면 호기심의 주가되는 자극을 찾게되고 결국은 집념을 갖고 깊이 몰두하게 되는 것이다 창초적 활동을 위해서는 단념하지 않고 항상 의심을 갖고 시물을 보는 것이 요구한다 아이디어의 개발은 꿈을 갖고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 꿈이 없는 아이디어만 취하려는 생각은 창조라는 근본 취지에 반(反)하는 것이다 rsquo아이디어가 떠오를 때에는 무엇이 어떤 경로를 통해서 떠올랐는가 하는 반성을 할 여유가 없다 고 「전문이 따로 없다」를 쓴 渡邊茂는 말했다 아이디어를 얻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아이디어를 얻는 프로세스를 잘 음미해보면 공통된 특징을 갖고 있다 3개의 I가 있다는 것이다 일루미네이션(illumination) 이미지네이션(Imagination) 인스피레이션(Inspiration)이 그것이다 일루미네이션은 환경으로 비춰진 각양각색의 사물을 꾸준히 지켜보고 개발하는 것이며 이미지네이션은 계발(啓發)된 지식을 조합해서 상상(想像)을 왕성하게 하는 것이고 인스피레이션은 우연히 떨어지는 것 같이 느껴지는 것이다 연기에 열중하고 있는 연기자를 바라보는 것은 관객이다 연기자는 연기를 통해 자신을 창조한다 연기자가 주어진 역에 열중하여 연기한다면 관객은 그 연기에 빠져든다 창조를 하려는 사람들은 연기자가 열중하는 것과 같은 자세와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시대가 많이 달라져서 연기자가 대우를 받는 세상이긴 하지만 아직도 연기를 생명으로 알고 창조의 기쁨이라는 꿈을 먹고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하루 아침에 인기인으로 나왔다가 다음날 사라져가는 연기자들도 있다 항상 관객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인기를 꾸준히 누려가는 연기자는 어떤 이유 때문일까 도가 지나칠 정도로 무리한 것임을 알면서도 그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또한 자신의 천직으로 알고 꿈의 실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경주한 때문이다 아이디어의 발상에 있어서도 도가 지나치다라는 소리를 듣더라도 자신감을 갖고 꿈의 실현을 위해 도전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18 [기호(記號)] 명칭표제(表題) 어느 물건 외에 다른 어느 것을 나타낼 때 개념(槪念) 순식(數式) 명제(命題) 추론(推論) 등을 글로 써서 나타내기 위하여 쓰이는 부호 문자 숫자 기호 표지말이 없다면 우리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현재 우리들은 말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rsquo라고 죠지 베티유는 말했다 우리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동안에 많은 기호를 택하고 그 기호를 일상생활에 사용하고 있다일반적으로 기호라고 부르는 것은 지표(措標) 심볼(Symbol) 사인(Sign) 신호(信號) 등이 포함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언어와 기호가 가장 중요하다 기적(奇蹟)의 인물로 잘 알려진 헬렌켈러의 자서전에는 WATER라고 하는 문자가 손 위에 떨어지는 것은 차가운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의 감동이 생생히 기록되어 있다물론 헬렌켈러를 만들어낸 스승의 감동적인 희생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했겠지만 헬렌켈러는 언어라는 새로운 시력()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이 세상을 확실하게 이해하게 된 것이다 언어라는 기호로 인해 인간의 존재가 성립된다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은 말과 문자라고 하는 기호의 발명에 의해 시간적인 커뮤니케이션과 공간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 역사의 흐름도 언어에 의해 세대에서 세대로 계승되어 온 것이며 미래에도 인간이 존재하는 한 그와 같은 흐름은 계속될 것이다 언어는 시간 공간적인 정보의 전달과 사고의 매개체라는 것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는 두개의 중요한 기능을 갖고 있다 거리적으로 아무리 먼 공간의 정보도 언어에 의해 전달 수용된다우리가 사물을 생각할 때는 주로 언어나 심상(心像) 도식(圖式) 등의 도움을 빌려 사고하게

된다 이것이 언어를 갖고 있는 인간과 언어가 없는 동물과의 결정적인 차이이다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만약 언어나 문자가 없었더라면 오늘날과 같은 문화는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언어학자인 쇼즐과 철학자인 빠즈를 모태로 하는 현재의 기호론은 인간은 기호를 조작하는 동물이라는 인식 위에서 우리들의 행위와 사회분화의 여러 현상을 촉구하고 있다 中野收의 「기호론 입문」도 기호론이라는 패러다임(사물을 생각하는 방법의 규범)과 신텍스 단어 나열법을 결합시켜 세계를 새롭게 해석하고 숨겨져 있는 핵심을 찾아 새로운 지식체계와 사상 철학을 만들려고 시도한 것 중의 하나이다 기호론 융성의 배경이 되었던 사고 방식이나 사상은 가치관이 다양해진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와는 거리가 있어 효과를 점차 잃어가고 있으며 한계가 보여지고 있다현대인들은 물질 만능의 현대 사회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소비하는 것조차 기호화 되어가고 있다 현대의 생활인의 행동은 기호적 가치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기호의 소비도 변모되어 간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들이 물건을 구매할 경우 그 기능이나 성능 양 등의 물질적인 가치에 의한 것보다 디자인 형태 상표명 색채 포장 등의 기호적인 가치에 의해 상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실용성보다는 감각성의 이미지로 소비가 행해지고 있는 현상이다 따라서 소비자의 행동도 경제행동이라기 보다는 문화적 행위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현대의 소비는 기호성의 소비(문화의 소비)라고 할 수 있다따라서 아이디어 발상도 문화적 행위에 초점을 맞추어 생활자들이 공감하는 기호적 가치에서 찾아보아야 한다 자연미 천연 그대로의 자연풍경 오염되지 않은 생태게 깨끗함 순수함 생활의 여유 저녁 노을 낭만 등의 언어적 기호를 통해 아이디어 발상의 고리에 불을 당겨 보자 19 [창조(創造)] 새로운 것을 자기의 생각이나 기술 등으로 처음 만듦 이제까지 없었던 것을 최초로 만들어 내는 것 신(神)이 우주 만물을 만들어 내는 것항상 우리가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는 창조란 과연 무엇일까 창조를 기능적 측면에서 정의해 본다면 이질(異質)의 소재를 새롭게 조합하여 기존의 것과는 다른 것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만드는 과정이다라고도 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사물(事物) 사상(思想) 사회구조(社會構造)의 표시된 것에 변화를 주어 행동에 의해 나타나는 오리지널한 개념이나 착상 또는 유익한 효과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고 있는 것처럼 창조라는 말에는 신규성(新規性) 변화 오리지낼리티 가치 등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아무 것도 아닌 것에서 무언인가의 가치를 창조하여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모든 이질의 재료가 새로 조합됨으로써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일본 창조개발 연구소는 창조의 정의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詳)을 조합 사회 또는 개인차원에서 새로운 가치를 활용하는 과정과 결과로 정의하고 있다 창조성이란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며 또 새로운 과제의 문제해결에 적절한 아이디어를 도출해내고 사회적 문화적으로 새롭고 가치있는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과 그것을 기초로 하는 인격특성이다라고 「창조성의 연구」에서 恩田彰은 말했다 창조성이 무엇인가에 대해 답을 내리기 위해서는 창조성을 능력이나 인격의 양면에서 정의해야 하며 창조성을 창조력과 그것을 기초로 하는 창조적 인격의 총합개념으로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창조성에 관계있는 인격 특성으로서 자주성(自主性) 열중성(熱中性) 모험성(冒險性) 호기심(好奇心) 관용(寬容) 유연성(柔軟性) 등의 항목을 열거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창조적 사고는 직관 사상 사고나 사상 직관 사고라는 과정을 거쳐 전개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창조성을 발휘하는데 있어 상상력과 직관을 특히 중시하고 있다 월리암 고든의 「시네틱스(Synetics)」에 의하면 창조력은 일반적으로 예상하는 것보다도 더 큰 힘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잠재되어 있다고 했다 또 심리학자인 마슬로우는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과 자기표현의 창조성으로 창조성을 구분했다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이란 천재적인 과학자 발명가 예술가 등에서 보여지는 것과 같이 특수한 재능의 창조성을 말하며 자기표현의 창조성이란 극히 보편적인 시람들로부터 보여지는 새로운 가치창조를 가리킨다 역사를 변화시킨 위대한 발명이나 발견 후세에 전해지고 있는 훌륭한 예술작품 등은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에서 탄생된 산물이다 이와 같이 고든이 지적한 모든 사람이 갖고 있는 잠재된 창조력은 훈련과 심화시키려는 노력에 의해 보다 가치가 높은 것으로 진화되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福島章은 「창조성을 말한다」에서 창조성이라는 것은 어른과 아이가 하나가 된 상태일 때 가능해지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했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천재 뉴톤이 꿈을 실험하려고 달걀 대신 시계를 태워버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많은 발견과 착상은 꿈이나 환상같은 창조적 퇴행(創造的 退行)이 童心(어린이 마음)에 의해 얻어지는 것이라 한다 결국 창조란 어린이 마음에 의해 행해지며 지적 의지적 현실적인 추리작업의 결과로 완성되어진다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어른과 아이가 합치된 상태라는 것이 그것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에 어른의 마음이 아이의 마음이라 불리워지고 이 두 가지가 합치되기 위해서 사람들은 때로 광기(狂氣)를 부리고 정념(情念) 성(性) 신체(身體) 감정(感隋) 충동(衝動) 등의 비이성(非理性)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에드 디보노는 「수평사고 세계」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의 창조는 수평적 사고에 의한 것이다 그러나 수평적 사고에는 한계가 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 창조에는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수평적 사고라는 하는 새로운 말로 각광을 받은 디보노의 창조이론은 논리와 분석을 중시하고 직선적으로 나가는 종래의 사고를 초월한 것으로 새로운 사고법을 제안한 것이다 일시적으로 수평적 사고의 붐도 있었지만 발상의 측면에서 디보노는 한 곳에 구멍을 뚫는 것과 동시에 또 다른 장소에 똑같은 다른 하나의 구멍을 뚫을 수는 없다 수직적사고는 이처럼 같은 구멍을 깊이 파는 것이고 수평적 사고는 다른 장소에도 구멍을 파는 것이다라고 수평적 사고를 요약했다창조의 이론과 방법에서 末武國弘은 일본의 창조적 분야에서 일하는 88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앙케이트를 조사한 결과를 근거로 창조는 손실 망각 깊은 지식 집중 자의(自意)에 의해 땀 흘림과 기쁨을 발견하게 되는 것으로 정의를 내렸다 다른 정의로는 창조성은 가능성에의 도전이다 3사람 독자(獨自)의 종래에 없었던 시점에서 지평(地平)을 갈라 내는 것 절실히 요구되는 주체성과 책임감을 노력 끝에 달성하는 것 지적 에너지의 이미지 착상보다 실제로 기능이 진보되는 것 같은 새로운 의미라든지 가치가 발휘가 되는 것 등이 있다

또 「창조사고의 혁명」에서 샘middot베이커는 창조적인 사고를 늘 발휘한다고 하는 것은 어떤 방법을 이용하던간에 어려운 일이 아니고 오히려 마음을 놓이게 만드는 자극인 것이다라고 했다 인간은 동물과 달라서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했을 때 본능적으로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기도 하지만 반응하려 하지 않고 피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직면하는 문제는 어제 했던 일과 그다지 틀리지는 않다 매일매일 변화하는 문제를 하나하나씩 해결해 나가면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큰 뿌리의 흔들림은 없다 그러나 변화에 따른 해결 그것 자체가 그 나름대로의 창조를 필요로 하게 되는 것이다 과거에도 창조적이기는 했지만 현대를 살아가기 위해서 더욱더 창조성의 증가가 필요하게 된다 창조성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대상을 잘 관찰하고 절실한 필요에 의해 선입관이 없는 진솔한 자세 긍정적인 시각으로 사고를 해야 할 것이다창조능력을 발휘하는 머리의 질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그 하나는 배운 것을 진지하게 정확히 받아들이는 학교교육을 통한 머리의 질과 또 하나는 학문이나 지식을 자기나름대로 취사선택하여 선인(先人)들의 지혜를 응용 창조능력을 발휘하는 머리의 질이다 우리들은 선인들의 지혜를 배우기도 해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보다 창조적 사고를 위해 지식체계에 따라 그것을 구축할 수 있는 에너지도 갖고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존의 지식과 가치만으로는 때에 따라서는 창조성의 발로가 막혀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탐색을 위해 외부에 대해 공격적이며 기존의 질서를 일부 파괴하기도 하는 정신작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오늘의 시점에서는 시대의 변화에 왕성하게 유동적으로 대처한다면 기존의 지식체계 가치와 더불어 인간의 창조능력은 그 진가를 한껏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창의는 내부에서부터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창의를 위한 가치의 기준을 자신의 내면에 두지 않는 한 진정한 의미의 창조는 할 수 없게 된다고 「인간의 구조」에서 渡部昇一은 역설했다 이제까지 없었던 창조라는 행위는 그것을 만들어내는 사람의 내면적인 정신활동과 깊은 관련을 가지고 있다 W 다인은 창조성은 전면적(前面的)으로 나가는 내면의 정신력(특히 상상력)에 따르고 있으며 어떤 일이든 자기 스스로의 관점으로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결과 다른 사람들이 해나가는 것에 신경을 집중하여 자기의 페이스대로 자신이 납득한 것에 의해 진행시켜 나간다면 그 사람의 창조성은 크게 증가된다고 하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가치의 기준을 외부에서 얻으려면 다른 사람과 세상의 모든 일을 생각하는 감정으로 인해 신경을 쓰게 되기 때문에 진정한 창조는 이루어지지 않고 끝나 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20 [기억(記億)] 선행(先行)된 경험 운동 작용에 의하여 조건(條件)지어진 후속(後續)의 경험 운동 작용의 총칭 과거에 경험했던 것을 잊지 않는 것 우연인것처럼 생각하는 것 계산에 필요한 정보를 필요한 동안 수용하여 두는 일 이미 경험된 자극(刺戟) 상태를 부분적인 반복에 대하여 감응(感應)시키는 과정 어떠한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여 잊지 아니함좌뇌와 우뇌는 서로 다른 의식체계와 기억체계를 갖고 있다 언어체계의 좌뇌기억과 시각체계의 우뇌기억은 평상시에는 서로 협동해서 기억을 조정하지만 본래 별개의 독립된 기억장치이다 두 기억장치는 분명히 분리되어 있지만 좌뇌의 언어체계 기억의 강함과 우뇌의 시각체계 기억의 강함이 서로 잘 협력함으로써 기억을 향상시키게 되며 좌뇌의 지력(Intelect)과 우뇌의 환상력(Imagination)이 협동하여 심상(心象)을 형성한다 우리의 기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체험한 것들을 뇌세포 일부에 흔적으로 저장한다고 한다 강한 인상을 받은 것이 우리들의 뇌리(腦裏)를 떠나지 않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반대로 흥미를 느끼지 않거나 인상에 남지않는 것들은 곧 망각해버린다 이것은 일상체험에서도 명확히 밝혀지고 있다 학습(學習)이란 것도 기억흔적의 반복에 의해 더욱 강해지는 것과 반복에 의해 기명(記銘)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서 얻어지는 결과이다 우리들이 어떤 일을 할 때 몇 번의 반복된 경험을 머리 속에 흔적으로 부각시키는 것을 기억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우리는 때로 우연한 것을 계기로 그것과 관련된 것들이 머리 속에서 차차 상기(想起)됨을 경험한다 기억과 관련지어 머리가 좋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기억력이 좋다는 것으로 기억의 양(量)이 많다는 것보다 기억을 꺼내는 방법이 훌륭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생리학을 기초로 한 보다 나은 기억을 위한 마음가짐으로는 ①생각해 낼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갖는다 ②사물이나 행위에 대해 기억하려고 하는 마음자세를 갖는다 ③대상에 대해 흥미를 갖는다 ④사물을 세밀히 잘 관찰해 본다 ⑤나이에 따라 기억하는 방법을 달리한다 ⑥五惑을 이용하는 것과 같이 되도록 많은 감각을 사용한다 ⑦반복해서 연상을 일으키도록 한다 ⑧결론을 도출해낸 뒤나 생각 중 일 때 잠시 뇌를 쉬게 한다는 것 등이다 「기억의 메카니즘」을 쓴 高木貞敬은 기억(記憶)은 한 번 인상지어져 각인(刻印)된 경험을 다시 생각해내는 정신 기능이다라고 말했다기억은 오감(五感)을 통해 경험한 흔적에 의해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하지만 기억의 메카니즘에 대해서는 아직도 규명되지 않은 점이 많다 심리학에서는 기억을 4개의 프로세스로 분류하고 있다 ①지각을 통해 얻어진 인상을 머리에 새기는 기명(記銘) ②한 번 들어온 것을 잊지않도록

지키려는 보지(保持) ③보존된 인상을 생각해내는 재생(再生) ④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기명(記銘)과 같은 것으로 인정되는 재인(再認)이 그것이다기억은 뇌에 저장되는 기간에 따라 즉석기억 단기기억 장기기억으로 구별된다 즉석기억은 누구나 일상적으로 하는 기억으로 자극을 받아 기억한 후 1초쯤 지나면 잊어버리는 순간적인 기억이다 이 기억은 정보가 뇌의 표면만 지나갈 뿐 흔적을 남김이 없으며 회상해내는 것도 반사작용에 의해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타자를 칠 때 단어 하나를 외어서 치고 나면 곧 그 단어는 잊어버리고 다음 단어로 옮겨진다 단기기억은 자극을 받아 기억한 후 5초쯤 지나면 잊어버리는 기억이다 우리가 전화번호부를 보고 어떤 사람에게 전화를 걸게 되는 경우 번호를 보고 다이얼은 돌리지만 전화를 끝내는 순간 번호를 적어 놓지 않는 한 곧 잊어버리게 된다 즉석기억이나 단기기억 등이 곧 잊혀지게 되는 것은 정신을 집중시키지 않은 채 자극을 받아들이고 그 자극을 뇌에 깊이 새기지 않고 뇌의 표면에 머물러 있게 했기 때문이다 의학자들이 주장에 의하면 단기기억의 최대수용량은 일곱개 이내에만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가 전화를 자주 반복해서 걸게 되면 그 번호를 잘 외울 수 있게 되어 그것은 장기기억으로 저장된다 장기기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배우고 경험하고 행동하는 모든 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즉석 단기 장기기억이라는 것은 우리 몸의 해마상 융기에서 의식적이든 무식의적이든 받아들여진 자극이 관심과 정신을 집중하는 등의 의식적인 과정을 거쳐 대뇌피질에 깊이 박혀 우리의 지식이 되는 것이다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좋다는 것은 새로운 정보와 이미 저장되어 있는 기억을 조직적으로 잘 정리한다는 것이다 조직적으로 정리된 기억은 정신집중에 의해 뇌에 깊이 새겨진 기억이 되어 쉽게 회상해낼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정보의 조직화와 정신집중은 기억력 증진에 절대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CIS의 노동 위생 직업병 연구소의 쿠빌리아middot노윗치는 인간의 기억은 각자의 개별적인 요인에 따라 일어나는 것이며 그것은 나이 건강상태 훈련의 정도 집중력 등 일련의 조건에 따라 좌우된다고 했다 그 유형을 살펴보면 첫째 언어이론형 즉 말과 문자 공식 등을 잘 기억하는 타입이며 둘째 사물표시상형은 몸체 그림 음(音) 색(色) 등을 잘 기억하는 타입 셋째 정서형은 각각의 인상을 잘 기억하는 타입으로 구분하고 있다 또한 어느 감각기관을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기억은 시각형 청각형 후각형 운동형 복합형으로 나뉘어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여러 가지의 기억 중에서 가장 주도적인 것은 문자와 말과 공식 등을 사용하는 언어이론형이다 왜냐하면 언어의 사용은 인간만의 특징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뇌의 사회학」을 쓴 토니 부잔과 테렌스 택슨은 지각(知覺)은 기억을 돕고 기억은 학습을 도와주며 학습은 지각을 도와준다고 했다 부잔과 테렌스에 의하면 사물을 보는 눈의 능력이 증대되면 뇌로 들어오는 상이 보다 선명해지며 기억도 보다 선명해지며 뇌의 일반적인 기능도 강화되는 것이라 지적했다 결국 사람은 학습에 의해 보는 시야가 넓어지게 되며 숙련의 결과로 쌓여진 관찰력으로 인해 보다 선명한 기억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기가 잘 알고 있거나 잘 알려진 특이한 분야의 것은 이해되어 쉽게 머리에 들어오지만 잘 이해되지 않는 특이한 분야의 것은 기억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이것은 바로 뇌의 움직임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해서 지각과 기억은 학습의 흥미도와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기억력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반복되는 연습에 의해 습득될 수 있는 기술이다 우리가 하긴 있는 다른 행동이나 마찬가지로 어떤 일을 기억하기 위해서는 그 일의 필요성과 그 일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있어야 한다 필요성과 관심은 기억하려는 일에 경각심을 일으키고 정신을 집중케 하여 그 일이 뇌에 깊이 기록되게 하여 후일 다시 잘 회상되도록 하게 한다 기억을 잘 나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안정을 찾고 고요히 진정된 마음으로 하고자 하는 일에 관심을 집중시킬 필요가 있다 좋은 기억력을 위한 중요한 포인트는 마음을 조직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음이 산만하면 받아들인 정보가

정리되지 않아 강한 자극이 될 수 없는 것이다 어떤 일을 뇌에 기억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일의 필요성rarr그 일에 대한 흥미rarr그 일을 하고자 하는 충동rarr그 일에 대한 경각심 rarr그 일에 대한 정신집중rarr그 일에 대한 얻은 정보의 조직 정리 rarr심상(心像)을 형성rarr뇌에 깊이 기록 시키는 단계가 필요하다 기억이 잘 안되는 것은 맞부딪친 일이 연관관계가 없거나 필요없는 일로써 아무 흥미도 생기지 않거나 마음의 충동도 일어나지 않을 경우이다 일 자체는 기억해 둘 필요가 있지만 본인 스스로가 그 일에 집중하지 않고 주의가 산만하게 되는 경우 또 그 일에서 얻은 정보들을 잘 정리해서 쉽게 회상해 낼 수 있도록 조직화하지 못했을 때이다 급히 서두르거나 마음이 불안할 때 어떤 중압감이나 부담감을 느낄 때 마음이 산란할 때 방해를 받고 있을 때 감정이 흥분되어 있거나 침울할 때자기도취에 빠질 때몸이 피곤하거나 아플 때에는 기억할 일에 대한 경각심도 생기지 않으며 정신도 집중되지 않는다 이런 환경으로부터 탈피하여 정신을 집중하는 것만이 기억력을 증진 시킬 수 있으며 아이디어의 진수도 발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21 [유비(類比)] 어떤 사물 상호간에 대응적으로 존재하는 동등성(同等性) 동형성(同型性) 아날로지(Analogy) 관계에 유사(類似) 동일성(同一性)이 있는 것 절대 독립된 사물 사이의 관계가 완전한 유사성이 있는 것 비교(比較) 비류(比類)시네틱스라는 발상기법을 고안한 월리암 고든은 창조활동의 기본에는 이질적인 것을 찾아 발전시켜 나가는 이질순화(異質馴化)와 기본적으로 찾을 수 있는 것을 발전시켜 나가는 순질이화(馴質異化)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한방의 재료인 소무릅치기의 열쇠로부터 힌트를 얻어 매직화스너를 고안한것은 이질순화이고 넥타이핀이나 네크리스에 쓰이는 젬클립 같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은 순질이화에 의해서 된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결국 연상과 유비라고 하는 심리적 메카니즘에 의한 것이다 창조의 심리과정은 이질순화(異質馴化)와 순질이화(馴質異化)의 끝없는 조합이나 반복이며 또 한편으로는 관련이 없는 이질의 것과 결합하는 과정인 것이다고든은 유비의 방법을 인간을 주제로 삼아 생각 그전까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던 것에서 발상을 얻는 방법인 의인적 유비(擬人的類比)와 자연계에 있는 사물 중에서 비슷한 것을 나열하여 그것에서 힌트를 발상하는 방법인 직접적 유비(直接的類比) 우화(寓話) 소설 중 심볼 같은 것을 매개수단으로 하여 발상하는 방법인 상징적 유비 등 세가지로 분류했다가메사끼(崎恭尙)는 「창조성을 이끌어 내는 법」에서 서로 다른 것에서 공통점을 찾이내거나 유니크(Unique)한 것에 근접해 가는 것이 창조성이라고 했다 창조라는 것이 이질적인 것들을 종합하는 과정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관점에서 볼 때 연상을 이용 누구도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찾아내는 것 이것이 새로운 발상을 위한 힌트가 되는 것이다 물리학자인 오펜하임은 발명 발견으로 불리워진 것이나 그렇지 않은 것이나 유추(類推)는 인간의 사고에 있어 불가결한 것이다라고 한다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하는 것은 그것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다 특히 사물에 관해 생각하는 방법에 대해 어떤 과정을 통해 배우거나 무엇인가 새로운 것과 직면했을 때 이미 배웠거나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 기존의 것을 모체로 하여 생각해보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고 오펜하임은 유추와 사고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물의 흐름과 전기의 흐름 생식(生食날로 먹는 것)할까 또는 익혀먹을까 하는 식사방법과 미개(未開)하다거나 문화적(文化的)이라고 하는 생각은 별개의 관계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것을 유체역학(流體力學)의 문제와 문화의 수준에서 추상화해보면 수압(水壓) 물의 흐름=전압(電壓) 전류(電流) 날것 끓인 것=미개 문화라는 공통관계가 성립되는 것이다 이처럼 수압이나 물의 흐름에서 전압과 전류의 크기를 생각하게 되고 불을 사용하는가 않는가에 따라 미개나 문명을 유추한다는 행위가 창조활동에 있어서는 중요한 활동이 되는 것이다 각각의 서로 다른 현상이 모여진다는 것을 일단 추상(推想)의도가 높은 견해로 전제해보면 보다 우수하고 좋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유비(類比) 연상(聯想) 비유(比喩) 전환 등 창조활동과 연관되는 원리를 응용한다는 의미로 보면 언어유희도 쓸모없는 것은 아니다

22 [언어(言語)] 음성 또는 문자에 의해 사상 감정 의지를 표현 전달 혹은 이해하는 행위나 말 사상과 감정 의사(意思) 등 심적내용을 서로 전달하기 위한 음성에 의한 기호(記號)와 그 사회적인 조직 또 그 체계에의하여 말하는 행위 문자의 사용까지 포함하여 이르는 경우도 있음말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하며 지속적이고 단절되지 않는 세계이다 보는 차원에서 말하는 차원으로 인간이 인간에게 허구(虛構)의 마디를 제공함으로써 파생된 움직임을 한층 북돋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과 문화」에서 스즈끼(鈴木孝夫)는 밝히고 있다 예를 들면 우리들이 눈 코 턱이라고 부르는 부분이 이곳부터 이곳까지 그곳부터 그곳까지이다라고 정확히 분류하는 것은 어렵지만 언어를 통해 어디까지가 턱이고 어디까지가 코라고 지적할 수는 있다 정확히 말하면 턱이란 말은 원래 연속된 얼굴의 일부분으로 우리가 말을 통해 인공적으로 호칭을 붙여 구분하는데 지나지 않는다 말은 끊임없이 만들어지며 항상 유동하고 있는 세계에는 정연히 구분된 사물이나 일의 집합이 있다는 것을 인간에게 제시하는 허구성을 본질적으로 갖고 있는 것이다 말과 인간에 대해 쓴 사무엘 하야가와는 우리들이 말로 만들어낸 것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니며 만들어낸 모양도 현실은 아니다라고 했다 「생각과 행동에 대한 언어」의 저자이기도 한 하야가와는 언어사와 행동과의 관계를 추구하는 일반 의미론의 연구로 알려져 있으며 말은 현지(現地)를 나타내는 지도(地圖)라는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그는 세가지 예를 들어 말에 대한 주의점을 제시하고 있는데 첫째로 말과 사물은 지도와 현지(現地)가 별개인 것처럼 동일하지 않다 둘째 말은 사물의 모든 것을 표현하지는 않는다 지도라는 것이 현지의 모든 것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 아닌 어느 특정한 장소만 들어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셋째 수많은 지도가 본래에 만들어졌던 지도를 참고해서 만들어진 것처럼 말이라는 것은 다른 말을 인용해서 된 것이다 말에 대한 일반의미론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항상 말은 제시된 것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 나오게 된 것이다「언어와 대화의 기술」에 의하면 첫 언어기호(記號)와 그것에 의해 표현되어진 대상사이에는 조금도 필연적인 관계는 없다 단지 그것은 결합되는 것이다라고 되어 있다 언어기호의 규칙은 자의적인 규칙이다 거기에다 우리들은 자연계의 현상에 생각이 떠오르는대로 명칭을 붙이고 있다 어두운 것은 밤(夜) 반짝반짝하고 하늘에서 빛나는 것은 별(星) 인간의 몸을 감싸는 것은 옷(服)으로 부른다 그러나 그런 규칙도 나라나 사회에 따라 차이가 있다 우리들이 의자 책상 꿈 우주라고 부르는 것의 연상과 언어사이에는 본래 필연적인 관계는 없는 것이다 의자를 사자라 해도 나무라 해도 좋았을 것이다 우리들이 멍멍하고 짓는 동물을 처음에 의자라고 했다면 그것은 그대로 지금까지 불러져 왔을 것이다 또한 언어의 영역이 바뀌면 의자도 의자가 아니고 개(犬)로도 물개(拘) 로도 그래이 하운드(Grey Hound)로도 불리어질 수 있다 우리들은 알고 있는 사물에 이름을 붙여주고 그 이름을 부른다 대상에 대해 특정한 이름을 붙여줌으로써 다른 것과 구별하게 되며 그 대상을 보지않고도 인식하게 된다 물론 사물만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며 인간의 동작 마음의 움직임 물체의 성질과 움직임 사물과 사물의 관계 사람과 사람의 관계 등 미묘한 것에 이르기까지 그것에 대응하는 표현을 나타내는 행위가 인간에게만 인정되기 때문이다 특정한 인식의 바탕 위에 대응하는 특정한 말을 부여하고 언어나 행동을 말로 조합하는 것은 동물과는 다른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것이다 그러나 동양권에서는 남아일언중천금 침묵은 금이다 이심전심이라는 말처럼 말이 적은 것이 점잖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말을 절제하는 경향이 많다 말하지 않고도 꽃을 피운다라는 말처럼 다변보다 꼭 필요한 말이나 침묵을 중시하는 언어습관을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언어로 인간을 설득한다고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어려운 일이며 반드시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고 할 수도 없다 오히려 말보다는 침묵 속에서 상태를 납득시키는 경우가 많다 말은 그냥 만들어진 것은 아니며 인간과 인간사이의 관계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다

말은 항상 듣는 쪽과 말하는 쪽 사이의 디스커넥션(Disconnection 단절 분리)이 전제되어 사용된다 진실하게 받아들여 이해하는 친구 사이에는 말이 필요치 않다 오히려 말로 인해 오해하거나 혼란이 생기는 상황을 경험하기도 한다 일어나는 모든 일이 언어화 될 수 있거나 문자로 설명되어진다고는 할 수 없다 인간이 갖고 있는 마음을 말로 표현하여 왔다는 그 자체도 빙산의 일각일 뿐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말의 사용법에 따라 불신 거부 등 노이즈(Noise)가 생기기도 한다말이 가지는 위력은 큰 소리로 떠드는 말보다는 오히려 작은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나오는 말이 인간을 깊이 감동시키고 있다는 사실이다라고 「언어의 힘」에 대해서 쓴 오오까(大岡信)는 피력하고 있다 강조하고 싶은 말을 최상급의 말로서 이야기하고 싶다는 것은 자연발생적인 것으로 누구나 그 유혹을 뿌리치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최상급의 표현보다 핵심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최상급의 표현과 요란한 제스춰와 함께 표출되는 유형의 말은 정치가의 선거 유세같이 오히려 우리를 공허하게 만들 뿐이다 광고의 홍수 속에서 TV나 Radio는 매일 수많은 정보를 노출시키고 있다 광고에 나오는 CM도 Voice level을 아주 높혀 악을 쓰는 것도 있고 조용조용히 감미로운 Sound와 Ment를 함께 노출시키는 것도 있는데 광고 copy를 쓸 때는 실제 생활자를 보고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옆사람의 귀에 대고 속삭이는 듯한 copy를 써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고 한다 이와 같이 일상생활에서의 언어도 조심스럽게 하는 부드러운 말을 사용해야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상대방의 마음도 움직이게 된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언어의 유희에서 힌트를 얻어 최대한의 절제된 말을 사용하여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전개해나가야 할 것이다 23 [사고(思考)] 주변에 일어난 과제를 해결해가는 과정 생각하고 궁리함 어떠한 문제나 과제에서 출발하여 결론으로 이끄는 관념(觀念)의 과정 상징적인 것이 그 특징임 또 개념이나 말 등에 의한 문제해결의 과정 상징적이어야 하는 관념 경험 또는 상징적 경험의 연쇄(連鎖)존middot케롤은 「언어와사고」에서 사고는 일반적으로 문제해결 등을 위해 행하여진 독립된 내적 과정의 의식적 무의식적인 조작이다라고 했다 사고는 주어진 목표의 달성을 향해서 판단 구상 추론의 힘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 하는 문제장면 과거 상황에 직면하여 거기에 적응한 행동을 보이려는 움직임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사고는 일반적으로 이미지 언어개념의 자유로운 조작 결합 등에 의해 행해진다 예를 들어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보다 나은 직장으로 활성화 시키고 싶다라고 생각할 때 직장 활성화라는 개념을 사용할 때에는 언어이미지를 충분히 활용하면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인간이 언어의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은 인간의 지식 사고에 대단히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언어개념의 조작에 의해 시작되는 사고는 문제해결과 발상에 있어 꼭 필요한 과정이다 불란서 파리의 스타리스라스학교에서 영문학을 강의하고 있는 카톨릭 성직자 에르스트 테무네는 「사고하는 기술」이란 저서에서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어떤 생각이 옳은 것일까 사물을 생각하는데는 어떤 기술이 필요할까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추구하려 했다 뛰어난 사상가나 시인 예술가들의 저서를 인고 그들이 주장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사고방법을 분석해보고 그들의 태도를 세밀히 조사해 보았더니 그들은 내가 해야한다는 사명감에 따라 했거나 살아가는 것을 사고하는 것과 합치시키려고 하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명감은 무엇일까 자신감이 생겨서와 자신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창조적인 사고를 전개하기 위해서는 주변을 주의해서 관찰하며 주눅이 든다든가 하는 부정적인 사고를 버리고 마음내부로부터 나는 할 수 있다라고 하는 자신감을 갖고 해야할 일에 대한

개성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사람의 머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일생동안 그 잠재능력이 20분의 1밖에 이용하지 못하고 인생을 마감한다고 한다 더구나18세에서 20세까지 되면 뇌세포는 매일 2만-5만개가 죽어가며 다시 생산되지 않는다고 의학자들은 실험결과를 밝히고 있다 머리는 쓰면 쓸수록 좋아지고 사용하지 않으면 않을수록 퇴화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해서는 해결방안을 찾을 때까지 자주 두뇌 회전을 시켜야 한다「논리와 기억」에서 이시이(石幷治)는 논리와 기억은 사고의 양면(兩面)이다 논리는 사고의 핵심이며 기억은 과거의 경험축적을 통해 사고의 재료가 된다고 언급했다 인간의 사고는 두뇌 속에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여러 상황의 시행착오 장면을 지웠다가 그렸다가 하면서 어떤 종류의 지식을 찾아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그것은 머리에서 행해지는 일종의 시뮬레이션(Simulation)이고 그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기억이 사고를 진행시켜 나기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된다 사실 논리가 없다면 사고는 혼란스럽고 기억에 의한 축적이 없다면 사건 전개가 어렵게 되므로 논리와 기억은 서로 다른 양면이 있다는 것이다 middot인간의 모든 존엄성은 사고에 의해 있게 된 것이다라고 파스칼은 말했다 동물의 사고가 인간의 사고와 비슷하게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자세히 관찰해보면 그들은 어떠한 자극에 반응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원숭이과 중에서도 가장 지능이 발달했다고 하는 침팬지가 보이는 지적인 행위도 인간의 사고와는 거리가 멀다 예를 들어 이 현상의 배후에는 무엇이 있을까 앞으로 10년 후의 세계는 어떻게 변할까 하는 것과 같이 과거 현재 미래 등 넓은 의미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경우 사고는 역시 인간만이 갖고 있는 특유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인간은 사고한다는 행위의 측면에서 동물과 구별되는 것이다 24 [능력(離力)] 학문과 일을 할 수 있는 힘 재능 지성 감성 기억에 있어서 정신현상의 여러 가지 형태나 어떤 기능(機能)에 대한 가능성 법률상 어떤 일에 대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의 자격 권리능력 행위능력 책임능력 범죄능력 등 민법상 개인의 행위나 능력 스토라스플대학의 동물심리학자 연구소장인 가스톤middot웨이는 지능에 대해서 인간과 동물이 확실히 구별되는 것 지능이나 행위의 고급형태와 저급형태의 한계는 개념적 사고와 언어기능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다라고 했다 가스톤middot웨이는 지적능력을 동물에서 발견되는 실용적 지능과 인간만이 갖고있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으로 구분했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은 언어의 조작에 의해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인사실과 사건에 적용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 특유의 생활방식과 인간 동물 모두에게 공통적인 사고 방식을 구별하는 한계선은 언어가 존재한다는 것에 있는 것이다 지적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에는 언어의 역할이 대단히 중시되고 있다 인간은 말을 사용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동물과는 다른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모든 신체의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별개의 능력을 끄집어낼 수 있다면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삶의 부분이 증가되어 풍요로워질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많든 적든 간에 잠재능력을 갖고 있다 학자들에 의하면 우리들은 일생에 걸쳐 뇌능력의 5밖에 사용치 못한다고 한다 결국 95는 죽음과 함께 사용치도 못하고 소멸되는 것이다 우리는 사회생활을 통해 일반적으로 상상치도 못하는 해내기 어려운 일을 해내는 것을 발명이나 발견의 경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것은 지식을 능가하는 잠재된 능력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필요가 있다면 믿을 수 없었던 일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나 라도 이런 일을 할 수 있었다고 하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차이가 없다 때로는 내적인 욕구에서나 외적인 자극에 의해 자신 속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십분 발휘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 갖고 있는 행운이 아니겠는가 쌓여진 경험이나 잠재되어 있는 스스로의 가능성을 활용 환경과의 살아 움직이는 상호 교환을 통해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인간의 능력발휘는 결국 그 인간의 의욕과 깊은 관계가 있다 능력이란 것을 공식적으로 표현해본다면 능력=의욕+일반적인 지능 능력=의욕X일반적인 지능이 아닐까 본인 스스로가

할 의욕이 없는데 주위에서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해서 능력이 발휘되는 것은 아니다 결과는 뻔한 것으로 변한게 없을 것이다남을 가르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싫든 좋든 간에 학생은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학교라는 교육기관을 통해 주어진 기간동안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배우게 된다 그러나 교사는 교육자라는 시평감속에 교육을 하는 것이지 가르치는 것 자체 즉 지식만 판다는 마음으로 한다면 교육의 성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자기가 꼭 필요하다는 의욕만 있다면 교사가 가르쳐주지 않으면 훔쳐서라도 배우고 싶은 것은 배워야 하는 마음이 인간에게는 있다 그 정도가 되면 강한 동기부여가 되어 일단 알게 된 것은 좀처럼 잊혀지지 않게 된다 능력에 따로 결부시킬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단지 본인의 할 마음 즉 의욕이 있어야 성취동기도 느끼게 될 것이다 후학들에게 어떤 지식을 가르쳤을 때 그 지식이 그사람의 두뇌 속에 확고하게 흔적으로 기억되었는지 안되었는지가 가장 두려운 것이라고 어느 교육자는 피력한 바 있다 「재능의 발견」에 대해서 쓴 가메하마(山貞登)는 인간의 능력은 기계의 성능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지능이란 인간의 성능을 말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움직임의 차이라는 것도 일반적으로 정도의 차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본다면 인간의 능력이 기계의 성능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계의 성능에 대해서는 계수적으로 우열을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지만 인간의 능력에 대해서는 정도의 차이를 규정하는 것은 왜 어려운 일이다 인간의 능력은 여러 가지의 Power가 종합되는 것에서 평가되는 것으로 결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능력을 첫째 지성감성 기억 등 여러 정신현상의 실체와 둘째 어떤 기능은 어느 정도인가 하는 힘의 가능성이라고 한다 「지능 테스트」의 고안자 비네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적 능력과 지능을 이해력 노력 탐구력 비판력의 네 가지로 지적하고 있다 인간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가능성은 사회의 조건이라기보다 오히려 각 개인의 자발적인 정신 모험에 의해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인간개발에 대해서 쓴 가또(加薩季俊)는 말했다 우리들이 사회생활을 하는 가운데 자신의 능력발휘를 못해 실패하게 되면 좌절하며 그때는 운이 나빴다 조건이 나빴다 세상탓이다라고 말하면서 실패의 원인을 딴 곳으로 돌리고 만다 일을 할 때마다 그때의 조건이나 운이 모두 있기를 바라는 것은 나무에서 익은 감이 입속으로 들어오기를 바라는 것과 같지 않을까 물론 세상일을 해나가는데 운이라는 것이 없을 수야 없겠지만 방법이나 조건은 그때그때의 사회여건에 따라 변화되는 것 발에 신발을 맞춰야지 신발에 발을 맞출 수는 없잖은가 사회의 탓으로 돌리는 것도 하나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며 패배주의 입장에서의 변론이다 이것보다는 오히려 성취동기를 맛볼 수 있는 정신력과 하면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인간에게는 있다 창조적 발상도 자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강한 정신력의 결과로 얻어지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25 [암시(暗示)] 사물에 대해 아는 실마리 등을 분명히 표시하지 않고 넌지시 깨우쳐 줌 그런 말이나 태도 힌트 그것으로 되게 표시하는 것 이치나 명령을 포함하지 아니한 언어 또는 기타의 자극으로 타인의 관념 신념 결심 행동 등을 유발하는 일 자연히 기대를 주며 갖는 것 타인의 비판과 통합(統合)의 능력을 빼앗고 어떤 행동을 일으키도록 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자극(刺戟)인간은 불가사의한 살아있는 물(物)이다 항상 소극적인 생각을 하거나 행동을 하고 있다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소극적인 인생을 살게 된다라고 「자기암시」를 쓴 나쓰메(夏目志都)는 말했다 암시란 속이는 것이 아니고 사용하지 않고 있는 미지의 거대한 능력을 자유로이 발휘하기 위한 지도력을 말하는 것이다 정해지면 반드시 할 수 있다 나에게는 그 능력이 있다라는 자기 암시를 통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자기암시가 발휘되는 조건으로는 ①항상 큰 목표를 갖는다 ②언어의 힘을 믿는다 ③몇번이라도 반복되는 일이 있어도 일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어야 한다 ④목표달성의 욕구를 갖는다 ⑤

예상되는 여러 가지 경우의 장애를 설정한다일본에서 자율 훈련법으로 의료활동을 하는 의사인 이또(伊蕪芳宏)는 「자율 훈련법의 의학」이란 저서에서 암시라는 것은 비과학적이며 최면술 수준에 불과한 낮은 이미지가 있지만 좋은 암시작용이라면 적극적으로 시도해보고 싶은 방법이다라고 했다 그는 환자를 위해 인간의 상상력이 인간의 몸과 마음에 강한 영향을 주는 것과 대단히 큰 변화를 일으키는 것에 주목하여 주사(注財)하거나 약품투여에 의존하지 않는 치료를 실시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연식을 하자는 이상구박사가 엔돌핀과 T임파구의 문제를 방영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만약 의사가 치료제가 아닌 안정제를 환자에게 주며 이 약은 당신의 치료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라고 말한다면 환자는 의사의 말에 따라 그 약을 치료제로 생각하며 그런 생각이 환자의 자율신경을 지배하여 유효한 약리작용을 발휘 질병이 치유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인간의 상상력이 현실을 초월하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유태계의 심리학자인 프랭클은 나치 독일의 악명 높은 강제 수용소에 수감되어 죽을 날을 기다리며 힘든 수용소 생활을 해오고 있었으나 상상력이라는 자기암시를 통해 나는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는 신념 속에 모든 것을 극복하며 미래를 확신함으로써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었다고 그의 체험을 말하고 있다벤middot스위치랜드는 당신은 당신이 그렇게 된다고 생각한대로 된 적이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 잘 생각해보면 창조하려고 하는 마음만 갖고 있다면 마음이 명령을 받아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 만약 당신의 말이 서투르다면 라는 말이 서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기억력이 나쁜 것은 라는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나쁘다라고 생각해버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말이 서툴거나 기억력이 나빠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그럴 경우 본인 스스로가 라는 잘한다고 믿는 자기암시가 필요하다 나는 말도 잘하고 기억력도 나쁘지 않다고 믿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런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면 얼마 안가서 그 믿음은 당신 속에 뿌리를 내리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면 말도 잘하게 되고 기억력이 나쁘다는 생각도 없어지게 된다상상력과 의지가 서로 대응해 있을 때 승자(勝者)는 항상 상상력 쪽이다라고 「자기암시」의 저자 에밀middot쿠이는 말했다 좁은 나무 다리를 건너가는 사람이 떨어지지 않는다 떨어지지 않는다라고 너무 깊게 생각하긴 건너가려다가 도리어 물에 떨어져버리기도 한다 또한 아침에 일어나 옷을 입다가 못에 걸려 옷이 찢어졌을 경우 기분이 나빠져 자기도 모르게 오늘은 조심해야지하는 마음이 뇌리 속을 떠나지 않는다 그러나 오히려 그런 생각이 조그만 사고를 일으키게 된다 그래서 스스로가 오늘은 재수없는 날이야하고 체념해 버리고 만다 이런 일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잘 경험하고 있는 사실이다 프랑스의 의사 쿠이는 쿠이이즘이라는 자기암시법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으며 쿠이는 암시에 담겨져 있는 상상력은 의지보다 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시 말하자면 의지는 없이 상상력으로만 나는 떨어지지 않는다 오늘 조심해야지라고 하는 생각에 빠지면 물에 떨어지거나 조그만 사고라도 나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쿠이는 진료소를 방문하는 환자에게 당신에게 의지도 없고 상상력을 믿지도 않는다면 진료할 수 없으니 더 잘된다는 생각부터 하시오 그러면 모든 것이 잘된다고 했다 한다 결국 환자는 치료에 앞서 나는 병이 완치된다라고 하는 자기암시를 통해 먼저 마음속에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것이다어떤 생각이나 계획 또는 목적이 뚜렷하여 신념과 기대를 갖고 반복해서 생각을 지속한다면 그것은 반드시 잠재의식에 심어져 외계에 대한 사실로 되어 실현할 수 있게된다고 「잠재의식의 힘」이라는 책을 통해 구와나(桑名一央)는 밝히고 있다 이세상 모든 것은 우리들이 갖고 있는 생각 속에서 태동된다고 한다 RW 메머슨도 우리들 행동의 근원은 생각과 정신이다라고 했다 생각이 강하면 강할수록 또 생각이 보다 확고할수록 그 생각은 현실로 우리 앞에 표출되는 것이다 이런 사고방식이 하나의 낙천주의적인 것이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따라서 우리는 자기자신을 믿으며 강한 신념을 갖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용기를 얻어 큰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는 것을

사실로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다와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이란 생각이 자기암시가 되어 플러스 또는 마이너스 결과가 온다고 하는 것이다 26 [운(運)] 사람의 힘으로는 어절 수 없는 것 신체를 뛰어넘는 운명 인간의 힘을 초월한 천운(天運)과 기수(氣數) 운명(運命) 신운(身運) 운기(運氣) 운회(運會) 성수(星數)나는 왜 그릴까 나는 운이 없다라고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을 나는 존경할 수 없다라는 말은 국민학교 중퇴의 학력이 전부이며 松下電機에 입사 三洋電機의 부사장까지 승진한 고또(後藤淸-)가 말한 것이다 이 말은 성의를 가지고 스스로 처해진 곤경을 타개키 위해 노력한다면 그 결과로 행운이 온다는 것이며 따라서 운이 좋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이 노력을 했기에 온 것이고 운이 나쁘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의 노력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에 생긴 결과라는 것이다松下電機는 사원 채용시 면접을 할 경우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필히 운이 좋다는 사람을 채용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은 입사한 후에도 열심히 노력을 계속하기 때문에 운이 항상 주위를 맴돌고 있다는 것이다 운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지 주위에서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고를 가져야 한다 프로축구 감독인 토마스 코네란은 나는 상대팀에 대해 화인 플레이를 하기 위한 기술을 운운한 적이 한번도 없다 말은 그냥 말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 팀에는 절대로 지지않도록 지켜주는 신이 있다 그렇지만 상대팀을 예의상 축하해 줄 용이는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자신의 미리속에 정확히 하나의 목표를 갖고 있으면서 그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하여 자신을 움직일 때 성공의 제일보로 다가서게 된다 어쨌든 운명의 여신은 스스로 믿고 노력하지 않는 인간을 비웃는 것 같다 코네란 감독은 스스로 노력하는 인간에게는 반드시 행운의 여신이 웃음짓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말로 먼저 자기 암시를 걸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서양속담에 운을 믿는 사람처럼 운이 좋은 사람은 없다라는 것이 있다 잘 음미해 볼 말이다 「창조성의 개발」에서 노무라(野村建二)는 운이 성공에 결부되는 것인가 아닌가 하는 점에서 보면 운이라는 것은 우연히 들어을 여지가 없다는 것이 좋은 점이다rsquo라고 했다세균학자인 프레밍이 실험 중 포도상균의 배양액 중에 우연히 혼입된 곰팡이 포자가 균을 없애는 것을 보고 세기의 특효약이라 불리우는 페니실린을 발견한 사례와 같이 발명 발견은 한편으로는 우연처럼 보인다 그러나 복잡한 창조활동에 대해 「운」이 성공과 결부되기 위해서는 다음 두가지의 전제가 불가피 하다고 어느 학자는 지적했다첫째는 사전에 사람이 어떤 문제에 대해 숙고하게 되면 문제의 구조가 더 명확하게 의식 된다는 것이며 둘째는 그 뜻을 알게 되는 어느 부분 또 알려지지 않는 것을 식별하여 일련의 관계로 사물과 문제 사이의 등식관계를 보는 것이다 운보다는 비범한 능력이 우선 된다는 것이다 결국 우연이라는 것을 행운으로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준비와 우연을 일으키는 의미를 재빨리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운이 있다고 느낄 때 역시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되어 그 결과가 모두 승리로 이어진다 그러나 운이 없다고 느끼게 될 때에는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되고 결과도 형편없이 되고 만다 모든 일에는 찬스(Chance)가 있으며 찬스는 아무때나 오는 것이 아니고 그 일에 꼭 필요한 적당한 때에 오는 것이다 찬스는 자주 찾아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찬스라고 생각하면 과감히 잡아야 한다 전해져 오는 말로는 사람에게는 누구나 평생 세 번의 찬스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적기에 찬스를 포착하여 성공한 사람도 있는 반면 찬스 포착에 실패한 사람도 있고 또 찬스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지나가 버리는 경우도 있다 남녀친구의 교제나 결혼 취직 사업 등에서 이런 경우를 종종 느끼게 되며 당면한 경우에 판단착오를 하여 후회하기도 하는 것이 우리 인간사의 한 단면이다 어느 노 화백이 나이차가 많은 연하(年下)의 여성과 결혼하여 TV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는데 그는 자기가 25세의 청년시절 운명원에서 점을 보았는데 늙었을 때 당신이 원하는 행운을 잡을 것이라는 얘기가 뇌리 속에 깊이 남아 있었다고 했다 물론 두 번의 결혼도 실패했으나 만년에 여성을 만나 명예도 돈도 얻게 되었으니 그 얘기가

자신의 운명과 맞는 것 같다고 본인은 피력하고 있었다 사람은 찬스가 왔다고 생각될 때에는 적극적으로 생각하며 행동한다 그러나 찬스는 항상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을 기약하게 된다 봄이 와서 싹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다시 겨울이 와서 흙 속에 파묻혀 봄을 기다리는 것처럼 다음 기회를 기다리게 된다밝지 않는 밤은 없다 겨울이 오면 봄도 머지 않으리 기다리면 바닷 길도 평안해진다 lsquo라는 말도 있듯이 당황하거나 조급해 하지말고 다음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이미 떠났다고 기차가 아주 안 오는 것은 아니다 그 시간대의 기차만 떠난 것이지 다음 기차도 있고 또 오늘 기차가 아니면 내일 것도 있고 기차는 계속 다니는 것이다 때라는 관념도 지금은 나쁜 때이다라고 예감을 갖게 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어렵다 비록 1차 기차는 떠났더라도 다음을 위해 이번은 그냥 보냈다는 마음가짐으로 좋은 때가 온다는 자기암시를 계속하면 운도 오게 되는 것이다 27 [조직(組織)] 단체 또는 사회를 구성해서 유기적인 움직임을 하는 통일체 짜서 이룸얽어서 만듦 조립하는 것 거의 모양과 크기가 같으며 작용도 비슷한 세포의 집단조직이 여러 개 모여 기관을 이룸인간은 좋든 싫든 간에 조직에 속해서 살아가고 있다 조직은 어떤 목적 달성을 위한 인간과 사물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인간은 항상 어떤 방법으로든지 조직에 속하려고 한다조직은 기업조직 종교조직 교육조직 정치조직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인간은 그 조직 속에 들어가 복잡한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살아가고 있다 수많은 조직 중에는 그 조직 구성원이 즐거운 마음으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조직도 많다 심성그룹의 고 이병철 회장이 기업은 곧 사람이다rsquo라고 한 말은 인재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한 것에서 나온 것일 것이다 조직에 소속된 구성원이 즐겁고 자유 활달한 분위기 속에서 개인의 창의력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조직이 건강한 조직인 것이다 그래서 C middot 아지리스는 건강한 조직의 정의를 구성원을 숙성시킨 개인으로 만들어진 조직 또는 구성원을 개인으로 성숙시킨 조직 이라고 규정지었다 경영평론가인 무라까미(村上元彦) 는 조직은 원래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람과 사물 등을 투입 여러 가지 요소를 서로 조합시켜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했다 조직은 어떤 목표를 위해 모여진 것과 조직과 구성원의 권리 의무관계로 결합하는 것 등이 있으며 구조와 목적이라는 두 가지의 공통된 특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조직이라는 것도 인간에 의해 구성되는 것인 만큼 합리적인 측면과 더불어 불합리한 점도 있다 이런 이유로 해서 각 조직은 방침과 규정을 두어 어느 정도의 제한을 두는 것이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조직도 공식조직과 더불어 비공식(임시의 Task Force Team같은)조직도 탄력적으로 운용되고 있기도 하다 富士 신문의 사장인 야마모도(山本卓眞)는 이단(異端)의 재(才)을 없애 버리거나 배제(排除)하려고 하는 방법을 취한다면 그 조직에는 독칭성의 샘이 말라버린다라고 했다 즉 조직의 창조적인 그 무엇을 위해서는 이질적인 재능과의 조합이 불가피한 것이다 동질(同質)의 인간만으로 구성되어진 조진은 그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이화작용(異化作用)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조직을 항상 창의적으로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크고 작은 풍파가 발생하더라도 이단(異端)의 재(才)를 구해야 한다 창조적 조직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프로젝트팀 같이 일시적이며 둘째 개방적 셋째 구성원이 높은 참여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 네번째 소집단이 핵심이 되려고 하는 것 등이다 조직 속에서 인간은 한가지 모양으로 똑같지는 않다 성장한 배경 교육배경 인성(人性) 능력 일에 대한 성취동기 등이 다르기 때문에 조직이 구성되고 운영되는 것이다 사람마다 조직에 속한 동기도 다르고 참여기간도 다르며 업무능력도 적재적소에 배치되었나 안되었나에 따라 발휘되어지기도 하고 발휘되지 못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조직에서 개인의

능력을 판단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일의 추진력과 결과를 보고 유능한 사람인가 열등한 사람인가를 판단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현대의 기업들은 조직원들에게 일체감 조성을 위한 공동체 의식의 교육을 제공하며 꼭 필요한 사람 있어야만 할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일본의 어느 기업에서 있었던 실화를 소개한다 어떤 젊은이 두 사람이 나란히 기업에 입사하게 되었다 학벌도 능력도 비슷한 두 사람은 조직에 속해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였으나 정년퇴직 시 보직차이는 부장과 과장으로 벌어져 있었다 정년퇴직 모임에서 과장보직으로 끝나는 사람이 사장에게 나는 열심히 일을 하여 조직에 기여했는데 왜 승진의 차이가 났는지를 물어보게 되었다 난처한 질문이었지만 사장은 담담하게 의외의 답변을 하는 것이었다 당신이 우리 회사의 신입사원 시절 내가 화장실에서 앉아 용변을 보던 중 노크도 없이 화장실 문을 급하게 열고 들어섰을 때의 당신의모습이 나에게 너무 강하게 부각되어 그 순간을 잊어버릴 수가 없어 당신의 능력이 전에 모든 면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들었다는 실토였다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답변인가 이런 일이 조직에서 일어날수 있었다는 것은 조직에서는 사람을 평가할 때 능력과는 상관없이 그 시림에 대한 시각차이만으로 평가하기도 한다는 것을 반영한다 이처럼 조직에서는 사람을 보는 시각에 따라 평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크고 작은 각각의 사람이 모여서 조직이나 집단의 구성이 가능해지는 것이며 이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현상으로 중요한 모체가 된다 조직은 이런 여러 유형이 모여 집합체로 성립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관계의 묘미가 형성되는 것이다 기업조직이 서로 각각의 특징으로 공존하고 있지만 타협되는 경우도 있고 자기방어 타산적인 이유에서 거부되고 불협화음을 만드는 경우도 있게 된다 조직에서는 경쟁원리를 적용시키고 있지만 사회라고 하는 것은 결코 모든 일에 유능한 사람만 모인 집단은 아니다예를 들어 기업이 영웅이나 천재의 집단으로 구성되었다고 상상해보자 아아 호흡조차 할 수 없어 질식해 버리고 말 것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도 혼자보다는 조직 속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여러 사람의 지혜와 능력이 결집될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브레인 스토밍 기법도 소집단이라는 조직을 통해 개인의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표출토록 고안된 것이다 「일본형의 정보사회」를 쓴 하야시(林周二)는 한편으로는 중앙에서의 지시에 따른 매뉴멀(上命下義)에 따라 충실히 행동할 것을 요구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적극적인 제안을 통한 자발적 행동(下意上達)을 기대하는 양면성을 갖고 있는 것이 일본 조직사회의 특성이다라고 했다 일본 조직사회에서의 의사결정은 톱다운(Top Down)의 지령 아래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회의를 거쳐 채택된 안건을 밑에서 올려 그것을 상위자가 승인하는 형태로 행해져 왔다이런 의사결정은 종신 고용이나 연공서열 집단지도 체제를 택한 일본적 경영의 특징 중 하나라고 지적을 받아 왔지만 하급의 조직 구성원이 상사의 뜻을 충분히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 행동한다는 축의 구조로 보고 있다 한국의 기업조직에서는 대부분의 경영자가 창업 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기업경영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톱다운 형태의 지시를 하는 경영방식이 대중을 이루었으나 이제는 서서히 서구식 경영교육을 받은 2세 경영체제로 하의상달의 형태로 바뀌어져 가고 있다더구나 오늘날의 젊은이들은 현대식 교육과 기대의 변화로 인해 하의상달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지시를 기다리는 안이한 집단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구조기능집단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상하 커뮤니케이션이 위기에 접하였다고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노트 최종 정리 아이디어를 찾기 전에 문제를 찾을 것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문제의 발견 목표의 설정이라는 단계적인 작업이 대단히 중요하게 대두된다 지금까지 창조 활동이란 것이 한 사람의 뛰어난 과학자나 발명가 예술가 등에 의한 개인적인 작업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그러나 오늘날에는 시대의 발전에 따라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보다 복잡해졌기 때문 에

창조적인 문제해결이란 것이 개인보다 집단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즉 개 인 플레이에서 집단발상으로 변해가는 추세이다 예를 들어 로케트나 우주정거장 같은 프로젝트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수많은 과학자들의 복잡한 협동 작업에 의해 이루어 진 것이며 또 기업에서도 신제품개발 새로운 판매전략수립 등의 새로운 기획은 많은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문제의 규모가 크고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그 해결을 한 사람의 손에 의존한다는 것이 힘든 것이다 시대의 변화나 상황의 변화에 따라 와라스가 말한 창조의 4 단계설 외 에 발상의 프로세스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그 전단계인 문제해결의 프로세스를 커 버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찾는 것 역시 대단히 중요 한 것이다 미국의 교육학자인 존 듀이의 창 조의 5 단계설인 문제의 발견 문제의 명확 화 해결에 따른 발상 가설의 설정 가설의 검토에서와 같이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을 발견했나 와 그 문제의 내 용을 협동작업을 통해 도와주는 구성원들에 게 확실히 알려줬나 하는 것이다 오스본이 주장한 브레인 스토밍도 방향설정 준비 분석 가설 마음 속에 숙지 종합 검토의 단계로 문제 해결의 프로세스를 강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선택해내는 것과 문제에 대한 테마를 수집하는 것 모아진 테마를 선택해 내는 것으로 아이디어를 찾는 것보다 먼저 문제를 찾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창조의 프로세스 발상의 총체적인 뜻에 대해서는 앞에서 여러 가지 요소로 정리해 보았다 그렇다면 창조는 무엇이고 언제 어떻게 해야 아이디어에 필요한 좋은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이며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될 때 어떤 변화가 있을까 아이디어는 어느 때 어떻게 오게 되 는 것일까 사례를 통해 창조의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조금은 이해가 될 것이다 일본의 수학자의 한 사람인 오카(岡潔)란 사람은 대학의 한 강의실을 빌려 수학상의 어떤 문제의 해결을 위해 3개월 정도 고생하였으나 발견치 못하였다 기간도 다 되었고 생각도 떠오르지 않자 할 수 없지 그 동안 밀린 잠이나 실컷 잘까 하는 생각을 했다 어느날 아침 대학의 강의실로 가지않고 집에 앉아 혼자 한번 생각해 보자 하고 있던 중 별안간 정신이 집중되어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 떠오르게 되었으며 발견의 기쁨은 하루 종일 계속되었다고 한다 또 하나의 예로는 훅스 이론을 발견한 프랑스 수학자인 보안갈이 함수이론을 발견했 던 순간도 며칠간을 책상 앞에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생각대로 풀려 지지가 않았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지방을 여행할 일이 있어 떠나게 되었다 풀려고 하던 수학의 일은 잊어버리고 버스를 타고 여행 중 옆에 앉은 여행자에게 말을 거는 순간 풀지 못하고 있던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마리가 떠오르게 된 것이다 그 결과로 오늘날의 훅스 이론이 정립되게 된 것이다 위의 두 사람의 예에서와 같이 문제에 대해 너무 집중적으로 골똘히 생각할 때는 그 문제를 아무리 풀려고 해도 안되지만 후 하고 한숨 쉬며 다른 일에 신경을 잠시 돌려 놓아보면 퍼뜩 떠오르는 순간이 온다고 하는 것은 공통적이다 문제가 정해지게 되고 우리가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해 포지티브하게 또는 네가티브하 게 양면에서 생각해보면 또 황당무계하고 엉뚱한 가설이 세워지게 된다 어떤 생각에 깊이 몰두하게 되면 잠도 오지 않는다 그러나 그 일에서 잠시 떠나 마음 을 평안하게 두어보면 우연히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떠오르게 된다 퍼뜩 떠오름이 오는 과정을 분석해보면 「사고 -gt 정신의 집중 -gt 숙면 또는 다른 일을 하는 것 -gt 퍼뜩 떠오름」이라는 일련의 순서가 보이며 이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서도 미묘한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비슷하다 와라스 라는 학자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하여 창조의 프로세스에 4단계가 있다고 했 다 즉 1 문제의 발견 및 자료수집 단계인 준비(Preparation) 2 문제의 방치 망각 아이디어 모색의 방치 3 상상 문제해석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퍼뜩 떠오름인 계발 (啓發 Illustration) 4 논리 객관적인 아이디어 검증 수정의 검증(檢證 Varificati on)이다

최초의 준비단계에는 문제를 잘 음미해 보거나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거나 하는 것과 같이 대상을 잘 관찰하여 문제해결에 필요한 데이타 및 정보를 수집 분석 검토 한 후 그것을 매개체로 하여 모든 각도에서 생각해 보는 것과 같은 여러 작업이 포함되어 있다 가설을 세우는 것과 포지티브한 면과 네가티브한 면의 양면에서 깊이 생각해 보고 황당무계한 가설을 세워본다고 하는 것은 이런 일련의 작업에 공통적으로 포함 되는 것으로 이것은 의식적 이론적으로 행해지며 우리들이 갖고 있는 이성적인 움직임에 의한 것과 모두 관련이 있다 이것이 바로 닭이 계란을 따뜻하게 감차는 것이나 포도 주를 담그기 위해 포도를 술통에 넣고 발효시키는 것과 같은 과정 곧 부화기(孵化期) 발효기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머리 속에서 아이디어가 숙성하는 시기는 일단 문제를 망각해 버리는 시간으로 집중적이고 의식적인 사고는 잠시 접어두고 무의식 잠재의식과 같은 전의 식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간이다 이것을 어떤 사람들은 실의 시간 (失意 時間) 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경험해 봤듯이 문제해결을 하려고 하다 막다른 곳에 이르게 되면 휴식하는 것 이 좋다 더 심하게 말하면 그 문제를 던져 버린 상황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의 머리가 그 문제를 망각해 버린다고 하지만 사실은 의식 속에 그 문제를 계속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해결에 있어 막 다른 골목에 이르렀을 때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 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의 기억rsquo이다 문제해결에 조화될 수 있는 이미지를 찾아내게 되면 반드시 퍼뜩 떠오르는 것이 있다 그러나 이미지의 기억이라는 것은 명확한 언어로 된 것이 아닌 이미지로서 우리의 머리 속에 축적된 과거의 경험이나 지 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창조에는 도박과 같이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창조활동은 어떤 면에서는 도박(Gamble)과 유사하다고 한다 경마 고스톱 빠징코 전자오락 등과 같은 것은 누가 강제로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서 스 스로 선택하여 즐기는 것이다 물론 경마의 경우에는 경기장에서 기수와 말 그 동안의 데이터 등에 의해 추리하거나 상상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스스로 선택한다 또 포카나 고스톱의 경우를 보자 상대 의 손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표정을 읽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대가 노련한 경우에는 표정을 읽을 수가 없다 그 레서 그런 사람을 포커 훼이스라고 하지 않는가 도박을 할 때는 누구나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내가 돈을 딸 것인가 잃을 것인 가 하는 것과 이것을 내고 먹어야 할까 저것을 내주어야 할까 하는 것과 같이 도박 중에는 두뇌가 민감하게 활동한다 창조력을 발휘하게 되는 일반적인 조건으로서 첫째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하는 행위 일 것 둘째 어떤 정보나 수단일 것 셋째 절실하거나 절박할 것 등이 있다 도박은 내기를 걸고 해야 재미가 있지 내기가 없다면 재미가 없다 왜냐하면 마음 졸 이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창조활동도 도박과 마찬가지로 마음 졸이 는 일이 있다 또 생산적이고 사회적으로 평 가를 받을 수 있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도 생기게 된다 도박을 즐기는 사람이 같은 에너지를 창조활동을 위해 사용했다면 생산적이며 사회적으로 유용한 것들을 도출해낼 수 있었을 것이다 어린이들의 그림 맞추기(퍼즐)나 잡담 특히 언어유희를 생각해 보자 언어유희에 서는 창조적 발상과 관련 있는 몇 가지 원리를 찾아볼 수 있다 그것은 선입견이나 고정 관념을 버리고 어느 때는 사물을 반대로 생각하거나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을 많이 사 용하게 한다 예를 들면 연상게임에서 하얗다-눈-한라산-설화-고드름-미네랄 워터 (탄산수)-동치미-화로-할아버지 등과 같이 각각의 사물들이 갖고 있는 연상력을 추리해 보는 것이다이런 게임은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예를 들 수 있으며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에 방해 받지않는 자유스러운 발상력이 발휘되어지는 좋은 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행위를 위해 어린이들의 놀이를 주목해보고 거기에서 힌트를 얻어 위대한 발명이나 발 견과 연결지어지는 경우도 있다 어린이들의 언어유희를 주목한다는 것은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이라는 두뇌의 움직임을 활발히

촉진시켜주는 창조활동 중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가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생각 하려 할 때에는 예를 들이 비교하거나 이미 알고 있거나 알려진 것에서 미지의 것을 유추하거나 비교하여 연상의 바퀴를 넓혀가는 것은 발상 단계에서 필요한 것이다 창조는 그 대부분 아나로지(類比)와 메타포(比喩)에 의해 행해지는 것이다 무관계(無關係)의 조합이 강력하고 신선하게 느껴진다 매일매일의 생활에 새로운 것은 없다라 는 말이 있다 또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새로운 조합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群)의 조합에 의 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창조가 있다는 등의 이유가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고 한 다 「아이디어를 만드는 방법」을 쓴 제임스 웹영은 아이디어란 기존 요소의 새로운 조 합 이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라고 하는 관점에서 사실과 사실 사이의 관계성을 찾으려 고 하는 마음의 습성(習性)이 아이디어 발상에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 주위에서 자주 보게 되는 아이디어의 대부분은 무관계(無關係)로 보여지는 것들의 조합에 의해 성립된다 카렌더나 시계 TV등 신제품으로 개발되는 경우를 보면 특히 그렇고 파티에서 볼 수 있는 얼음조각 같이 파티와 얼음의 상관관계가 별로 없지만 이는 얼음은 조각하는 것과 파티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얼음의 이미지를 또 다른 면에서 즐길 수 있는 방향 을 개척한 것이다 광고 카피 또한 그렇다 이질로 생각되어 지는 말을 조합하여 캐치프레이즈(Catch phrase)로 만들어진 경우가 그것이다 드롭 프스 광고 중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을 인생은 맛있는 것으로 또 일본의 광고 중 당신의 자녀는 10000볼트라든가 토스트 아저씨가 해낸다와 같은 것은 맛 있는 생활을 나타낸 것이다 이 카피들은 맛있다라는 형용사를 본 뜻과는 연결되지 않는 생활이라는 명사에 연결시켜 불가사의한 효과를 발휘하게 하며 이것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든다일본의 어느 초콜릿 회사가 소비자의 기호 변화로 인해 판매가 부진하자 광고회사에 광고를 의뢰하게 되었다 광고회사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보고 일본 인이 좋아하는 음식의 1위가 카레라이스라는 것을 알았다 또한 카레라이스를 애용하 지만 뒷맛이 씁쓸하다는 점을 생각해 초콜릿은 단맛 단맛의 반대는 쓴맛이라는 점에 착안해서 카레라이스를 먹고 난 뒤의 후식으로는 초콜릿이 좋다 라는 캐치프레이즈 를 만들어 판매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성공한 예가 있다 캐치프레이즈는 항상 비유와 관련이 깊다고 이야기 한다 캐치프레이즈를 읽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기억하게 하거나 읽게 만드는 마력을 갖도 록 만들기 위해서는 인상에 남는 말 (Phrase)을 만들어 내는 비유를 쓰는 것이 좋다 사람들이 들어보지도 못한 무관한 내용과 연결되어야 인상적으로 받아들이며 신선하 고 독특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발상을 어떻게 하나 광고 카피를 쓰는 카피라이터는 카피를 쓸 때 실제 어떤 흐름으로 아이디어를 발상하는가 첫째로 할 일은 제임스 웹영이 「아이디 어를 만드는 방법」중에서 말한 것처럼 데이타 즉 정보수집 작업이다 상품에 관한 정보와 이 정보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구입 예정층에 대한 정보 등 되도록 많은 데이타와 함께 정보를 수집하 지 않으면 안 된다 또 중요한 포인트가 되 는 것은 자기가 광고하고자 하는 제품과 동종 경쟁제품과의 확실한 차이점(Unique Selling point독특한 판매점)을 발견 그것 으로 경쟁사의 정곡을 찌르는 것이다최초의 포터블형 워드프로세스를 예로 들면 USP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포터블 워드프로세스로 가장 인기 있던 최초의 제품을 예로 들어보자 1 밧데리 식으로 코드가 필요 없다 2 소형이며 경량이다 3 휴대가 간편하며 어느 장소라도 좋다 4 성능은 경쟁사의 탁상형에 비해 우월 하다 이러한 USP를 사용하여 매력적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끌어당길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내는 것이 다음에 찰 일이다

이 단계에서 제임스 웹영이 말하는 정보 의 조작과 정보의 조합에 의해 아이디어 의 부화 단계에 들어오는 것이며 이는 비유 전환 유비 연상이라는 조작을 행하는 단계 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어떤 흐름을 통해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인가와 제품에 대한 특징과 대치해서 가장 소구력 (訴求力)을 가지고 있는 점은 없는지 제품 구입이 생활상 어떤 이익이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것은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라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제 품의 특징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이어야 한다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란 말을 보다 더 차밍(멋있게)하게 표현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잘 생각해보면 큰 것은 좋은 것이라는 말도 있지만 반대로 작은 것을 자랑하는 워드프로 세스라고 하면 어떨까 그것은 이론에 불과하므로 작다라고 하는 특징에서 작다라고 하는 비유를 찾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작은 콩과 연관지어 워드프로 세스 콩껍질도 생각해보았으나 나이 드신 어른들에게는 감이 오지 않을 것 같다 그렇다면 포터블 형이니까 몸에 지니는 워드프 로세스나 손으로 들고 다니는 워드프로세스 라고 하면 어떨까또 전기코드에 꽂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니까 코드가 필요 없는 워드프로세스라 고 할까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이미지에는 약하다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것이 워드프로세스의 중요한 기능이므로 이 기능이 강조된 말이 꼭 들어가야 한다 그렇다면 워드프로세스는 어떤 장소에서라도 사용 가능한 카 메라와 같다 그럼 카메라라는 말을 더 세련되게 만들어보자그것은 이미 말의 카메라 라는 것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위의 캐치프 레이즈는 간편성과 본래의 기능성도 다 표현된 말이다 이와 같이 진행하는 것이 흐름이며 되도록이면 이 과정을 통해 카피라이터는 연상 비유 유비 등의 조작을 사용하여 데이타의 수집 데이타의 조작 데이타의 조합 아이디어의 구체화 결과의 검증 등 대체적인 흐름을 준수해 나가야 한다 실제 공식같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평소 그냥 하던 말처럼 많이 썼던 말인데도 잘 떠오르지 않다가 책상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가서 변기 위에 앉았을 때 생각이 떠오른다거나 사람이 꽉 찬 전철 속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이런 일들은 카피라이터들이 많이 경험하고 있는 상황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카피라이터들은 어떤 일의 주제가 떨어지게 되면 사우나에도 가 고 공원의 벤치 귀청이 떨어질 듯한 소음의 디스코텍 노래방 목로주점이나 포장마 차 등을 찾아 다니며 어떤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변신해 보려고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도 서슴없이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lsquo미쳐라 미치기는 미치되 일에 미치고 정신까지는 미치지 말고 몸만 미쳐라 정말 정 신병자처럼 이것은 일본의 저명한 마케터가 한 말이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사고의 교통정리이다 사람이 사고한다는 것은 이것 저것 두서없이 생각하고 있던 사고의 프로세스를 보편적인 시스템인 물리적 작업순서에 따라 분해한다는 것으로 우리는 그것을 무의식 잠재의식 상태에서 행한다 의식 속에서 작업한다는 것은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비능률을 초래한다 사람의 두뇌는 유연성이 풍부하고 무의식 층에는 여러가지 데이타와 수많은 프로그램이 무한 하게 내장되어 있다 발상법도 수없이 많지 만 기본적으로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무의 식이나 잠재의식의 거대한 층을 존중하여 도출해낸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마 다 저마다의 발상법이 다르다

어떤 사람의 발상법이 특출하다 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꼭 맞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음악을 듣고서 어떤 사람은 화장실에 갈 때 또 어떤 경우는 왁자지껄한 시장과 같은 번거로움 속에서 좋은 발상을 하듯 사람들에게는 각각 그들에게 맞는 발상법들이 있다 그러기에 발상의 프로라고 불리워지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의 경우 자기에게만 어울리는 발상법들을 갖고 있다

이렇게 사고방식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모여 하나의 구심점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사고의 교통정리를 해 주는 방법이 바로 발상법인 것이다 발상의 초심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회의에 참여함으로써 지식 경험 정보 이해력 등 을 얻을 수 있으며 발상을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터득하게 된다 또 발상법을 기본 매뉴얼로 하여 우왕좌왕 하지 않고 무의식과 잠재의식을 활용 무한한 각 개인의 잠재력을 개발해주는 것으로 기법이나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말해본다면 사고의 교통정리가 바로 발상법이다 발상법 중에 시행해 보아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그것은 버리고 다른 발상법을 찾아볼 수도 있다 자기에게 가장 맞고 바람직한 발상법을 발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유능한 아이디어 맨이 되기 위해서는 사고도출을 위한 여러가지 발상법으로 생각해 보고 장단점을 비교 가장 좋은 최선의 방법을 찾아 활용해 보는 것이 중요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 맞는 발상 방법론을 발견해내는 것이라고 결론지어 말하고 싶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발상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브레인 스토밍에서 시작하여 시네틱스까지 연상과 유비를 활용했던 대표적인 발상 기법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았다 이런 발상법들이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발상기법들은 그 나름대로의 문제점들 을 갖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역시 발상이란 개별적인 한 사람의 인간이 생각해 낸다고 하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스치야(土屋耕-)씨는「카피라이터의 발상」이란 저서를 통해 브레인 스토밍에 대해 잘 모르기는 하지만 확실히 단정적으로 말 하기는 어렵고 신경 쓰이는 일이다라고 했다 본래 브레인 스토밍이라고 하는 것은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방법에 있으며 아이디어의 질에 대한 향상에 대해서는 차후에 생각해 볼 문제라는 견해이다 브레인 스토밍으로 양(量)과 함께 질(質)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혼자서 발상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KJ법도 원리는 대단히 중요하지만 그 원리는 몰랐더라도 옛날부터 사람들이 써왔던 방식이며 특별한 것은 없다 KJ법의 독특한 점은 개개인의 머리 속에 있는 의식을 의 식 속으로 내몰아 일종의 물리적인 조작으로 변화 시키는 것이다 알고 있다라고 하는 소프트웨어는 의식 가운데에서 행해지고 있는 무형(無形)의 물 리적 작업이므로 능률이 떨어지게 된다는 지적도 있다 발상의 측면에서 보면 어느 발 상법이나 실제의 체험으로부터 얻어진 것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디어 발상을 혼자서 아무때나 한다고 해서 아이디어가 계속해 나오는 것 은 아니다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양질의 아이디어를 기대하지만 실제 회의에 참가하는 참가자나 리더의 운영방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더 많이 연구 개선되어야 한다 아이디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엄격하지는 않지만 양은 많아야 한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브레인 스토밍이 효과적이라는 것은 틀림없지만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발상 법을 아이디어를 찾는 하나의 돌파구라는 측면에서 생각해 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집단발상(集團發想)은 소집단이 좋다 집단발상을 위한 브레인 스토밍 규칙 중의 하나는 5sim6명 정도의 소집단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창의성을 발휘하게 되는 것은 소집단일 때라고 주장한다 의미 있는 말이다 아이디어를 발상해내는 현장이 참여자 상호간의 신뢰 속에서 상대방과 주고 받는 예리한 감성의 통찰력과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을 때 크고 작은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 광고 회사의 경우 처음 방문하 는 사람들은 왜 그리도 조그만 회의실이 많은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본다 광고회사마다 각 광고주들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브레인 스토밍을 하기 위한 소형의 Room이 필수불가결하기 때문이다 광고캠페인의 전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 개발이나 문제해결의 난관에 봉착했을 때 어떻게 아이디어를 찾을 것인가 고심하게 된다

브레인 스토밍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아이디어에 따라 당장이라도 써먹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낸다는 것이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광고 회사에게는 사활(死活)이 달린 문제이다 브레인 스토밍의 경우 5sim6명의 사람들이 참가하지만 아이디어는 소수의 사람이나 두사람 또는 세 사람에 의해 떠오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혼자서 작업을 하는 경우도 많다 팀별 회의에 참석도 하지만 디자이너나 카 피라이터의 경우 장소를 바꿔 조용한 공원의 벤치에 앉아서나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찻집에서 또는 친구와 목로주점에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사우나 탕에서 몸을 담그고 있을 때에 해결 주제를 위해 머리를 집중하게 된다 따라서 기본 컨셉(Concept)이 주 어 졌더라도 디자이너나 카피라이터에게는 최종적으로 볼 때 개인작업이 된다 물론 소음이 심하길 시끄러운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 작업을 하면서 강하 고 임팩트 있는 하나의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퍽 어려운 일이다 소집단이 좋다고 하는 것은 대집단의 많은 참가자들이 있을 경우에는 많은 사람으로 인해 발표의 기회가 적은 것과 주의력 집중과 통제도 어렵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소집단을 통해 나온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는 회의가 종료된 후 냉정히 혼자서 심사숙고하며 검증해 볼 수도 있다 즉 문제해결을 위한 조건인 예산문제나 광고시기 매체 등과도 연계되어 나온 아이디어에 대한 타당성 여부의 검증이 필요한 것이다 발상의 씨앗을 찾는 소재 middot백화점 거리 시장 전철 등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는 발상의 자료가 항상 풍부하다 middot본인과 관계있는 사람도 좋지만 본인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을 만나 대화해 보면 신선한 것을 찾아낼 수 있다 middot사람들의 욕구를 잘 관찰해보면 그 속에 해결해야 할 아이디어가 있다(예 무더운 여름 -하고 싶다) middot대화 도중 주제를 하나로 단정하지 말고 화제의 가지 수를 여러 개로 늘려보면 각도 를 달리해 여러가지 발상을 도출해 낼 수 있다 middot집단 발상은 개인발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다 middot이미지 자료(신문 잡지 기타)나 메모는 많으면 많을수록 발상의 지름길이 된다 middot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크게 보고 다음 세분해서 볼 때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middot상식으로 안 통하는 것을 찾아보고 필요하면 거꾸로 뒤집어서 생각해보자 middot마음을 편하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책을 찾아보자 middot만년필이 펜촉 뚜껑 몸체 잉크 고리 등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잡다한 문 방구식 발상을 해보자 middot성질이 다른 것을 친숙한 것으로 친숙한 것을 미지의 것으로 바꿔서 생각해보자 middot연상게임이나 퍼즐게임 말장난을 많이 해보거나 추리소설을 많이 읽거나 영화 연 극을 많이 관람하자 middot동기부여를 명확하게 하자

  • 창조적 아이디어 발상 방법
  • 19 [창조(創造)]
  • 20 [기억(記億)]
  • 21 [유비(類比)]
  • 22 [언어(言語)]
  • 23 [사고(思考)]

소년이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것을 보면 자기도 모르게 넘어진다 위험하다라고 소리지르게 된다 그러나 스케이트보드를 처음 타는 소년의 경우에는 두 가지 경우가 있을 것이다 첫번째 처음 친구들로부터 들은 넘어진다 위험하다는 소리가 그의 머리에 그려질 때 스케이트보드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 넘어진다 안 된다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무의식 중에 자기암시가 되어 성공과 멀어지게 되는 경우다 반면 두번째 경우는 친구에게 넘어진다 위험하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잘타는 소년들도 많은데 나라고 못할 것 없다는 생각에서 출발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시도해서 성공하는 경우다물론 타는 도중 다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또 안전장비를 갖추고 타면 다치거나 위험으로부터 최소한 보호된다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마음 먹기 나름이다 슬프게 생각하면 슬픈 것이고 기쁘고 즐겁게 생각하면 기쁘고 즐거운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문제해결에 직면했을 때 처음부터 나에게는 무리다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앞의 예에서 든 소년의 경우처럼 과거의 실패 체험때문에 나는 할 수 없다라는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난관에 봉착했을 때 좌절하는 경우도 많다낙천가(樂天家)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주위의 걱정을 뒤로 하고 의외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은 이러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작용을 했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일단 자기자신의 일을 착수하기 전에 나는 할 수 있다 (I CAN)라는 긍정적인 사고의 이미지에서 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자기 관리가 필요한 것이다 이미지는 지각에 의해 습득한 자극적인 기억이다 사실 우리들의 머리 속에는 오감(五感)을 통해 얻어진 이미지가 무수히 축적되어 있다 우리들이 사물을 관념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무의식적으로 자기자신의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를 조작해 나가면서 사고를 해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 결과로 그 사람의 머리 속에 축적되어진 많은 양의 이미지를 다양하게 변화 시키거나 이질(異質)의 이미지와 결합시켜 보거나 할 때 아이디어가 왕성하게 나오게 된다 「學習과 思考」에서 大山正은 지각적인 이미지가 크게 움직인다는 것은 아이들과 같은 사고에 국한된 것만은 아니다 어른들의 사고에 대해서도 지각적인 이미지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고 했다 머리 속에 축적되어진 이미지 때문에 창조활동이나 상상적이 발동(發動)되는 것이다 신제품을 개발할 때 제품계획은 물론 판매 판촉계획도 총체적으로 기획하게 된다전체적인 기획에 의거 목표달성을 위해 Task Force Team이나 필요한 Staff들이 모여 기획 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서로 도출해 내고 일정에 따라 작업을 진행시켜 나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참여하는 구성원들도 전체의 기획에 대한 이미지를 갖고 출발해 나가게 된다일을 진행해 나가는데 있어 인간은 행동에 앞서서 이미지를 갖게 된다 그런 이유로이미지 없는 기획은 없으며 기획은 이미지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이 강조된다 「이미지」를 쓴 藤閣善愛는 이미지는 생물이 외계(外界)와 끊임없이 대응관계를 존속하는 한 지각(知難)을 개입시켜 형태를 만들어 가는 정신의 내용이라고 피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잉카의 제국이라는 느낌을 통해 이미지를 갖게 되고 이미지는 행동을 위한 목표가 된다 일반적으로 이미지는 마음 가운데의 창조로 마음 가운데에서부터 생성되어진 것으로 독자성(獨自性)과 함께 그 이미지로 다른 어떤 것을 알기 위한 모사성(模寫性)도 갖고 있다우리들이 외부로부터의 여러 정보를 지각을 통해 받아들여 이미지를 만들 때 결과적으로 그것을 통해 이미지는 외계의 정보를 모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이 이미지의 모사성이다 그러나 같은 정보라도 사람들에 따라 받아들이는 방법이 달라진다 즉 한 사람 한 사람이 받아들여 해석한 정보는 독자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이미지의 독자성인 것이다 그런 결과로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각 사람이 알고 있는 정보내용이나 갖고 있는 이미지가 다르기 때문에 유사한 것도 있겠지만 상반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사고의 메카니즘에 대해서 쓴 品川嘉也는 인간의 사고에는 논리적인 사고와 이미지적인 사고가 있으며 말로만 떠들고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을 때 사고는 막혀 버린다라고 했다논리적인 사고는 말에 의한 사고이며 이미지적인 사고는 심상표현에 의한 사고이다 우리가 일상의 체험에서 사물을 생각할 때는 말에 의한 것보다 이미지에 의한 경우가 훨씬 많다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 라고 생각했을 때 말을 통한 논리적인 사고보다도 이미지적 사고인 교통기관 가로수 사람 서류 점심식사 술 다방 저녁식사 등의 심상에 의해 계획을 정리해 가는 것을 한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 이미지적인 사고에서 논리적인 사고인 말을 통한 사고로 새롭게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아이디어를 확산시킬 수 있는 한 방법이 될 것이다 15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전달(傳達) 통신(通信) 통화(通話) 보는 것 소식(消息) 편지 통지(通知) 연락(連絡) 연락기관 교통기관사람들은 커뮤니케이션은 단순한 수단이나 도구가 아닌 문화 그 자체라는 생각을 갖고 산다 즉 모임 등의 모양과 바탕을 커뮤니케이션의 원형으로 규정 커뮤니케이션 행동을 자기 목적화 시키고 즐기는 쾌감 속에서 살아간다고 한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즐기는 것 이것은 고도의 문화전통과 관련되어지며 문화는 나라나 민족성에 따라 동양적으로 형성된다 예를 들어 동양적인 커뮤니케이션은 끈끈한 정(情)을 매개로 한 감성적인 커뮤니케이션 타입이며 동질성을 추구하는 내 이웃 내 부모 내 친구 내 고향 내 후배 내 동료라는 연대의식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 일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은 전달 이해납득 수용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그런데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이용하는 편지는 발신인의 메시지를 수신자가 받아보고 이해되는 것도 있지만 일반적인 전달로 인해 납득하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측면에서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과 그것을 이해한다는 측면이 서로 다른 점이 있다고 언론학자들은 주장하고 있다 송신자와 수신자 사이의 갭으로 인해 Noise가 발생하기도 하며 메시지를 흘려버리기도 한다 세대차이 국가간의 견해차이로 인해 오해를 낳게 되며 세대간 국가간의 단절까지 발전되어 가기도 하는 것이다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 쓴 CI 포랜드는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보낸 사람으로부터 개인이 받는 것으로 그 개인의 행동을 변용시키기 위해 자극을 전달하는 과정이다라고 했다 라스웰은 누군가 무엇에 대해 어떤 통로를 통해 누구에게 어떤 효과를 겨냥해 나갈 것인가가 커뮤니케이션이다라고 했다 또 어떤 학자는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인간을 개체가 아닌 집합체 사이에 두고 정보처리와 전달의 과정을 찾는 것이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의 요소로 보내는 것 내용 매체 받는 것 4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대화 전후(前後)의 콘텍스트(Context문맥)라는 것은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예를 들면 그것은 길다라는 말을 생각해보자 그 말의 의미는 그것은 lsquo장대 같이 키가 큰 사람 일 수도 있고 그것을 남성의 SEX심볼로 생각할 수도 있다 친구끼리 대화하며 긴 데로 가자하는 의미 있는 은어를 사용했다면 장어구이 집을 가자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요즘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이경규씨가 진행하는 몰래카메라라는 것이 있다 출연자 모르게 연출되는 행위로 인해 보는 사람에게 즐거움을 준다 그런데 몰래카메라를 줄여서 몰카라고 한다 몰카라는 말은 신조어로 평소에는 아무 의미 없던 단어지만 TV를 시청할 때에는 lsquo몰카 를 몰래카메라로 시청자들은 인식하게 된다 말은 이처럼 대화 전후의 콘텍스트(文脈) 환경(環境) 배경(背景)에 의해 그 이미지가 형성되는 것이다 대부분 대화의 장면과 장면 전후관계는 결국 콘텍스트를 창조함으로써 좋은 대화로 통할 수 있 된다

rsquo사람은 그가 갖고 있는 마음에 의거 충실히 Communicate하고 있다고 커뮤니케이션과 언어에 대해서 汲田允茂는 쓰고있다 커뮤니케이션은 언어에 의한 버벌 커뮤니케이션(Verbal Communication)과 언어에 의하지 않은 논버벌 커뮤니케이션(Non Verbal Communication)이 있다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주로 눈빛 표정 자태 등의 형태를 표현하는 것이며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등의 「다원적인 지각회로」를 통해 행해진다 속을 서로 안다 이심전심 눈으로 말한다 눈은 입만큼 사물을 이야기하고 있다rsquo 등과 같은 말로 알 수 있듯이 최근에는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전달하려는 경향이 강한 편이다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는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 이상으로 인간의 참뜻을 나타내주고 있지만 시간과 함께 흘러가버린다 결국 아이디어 발상은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므로 이야기 듣기를 좋아하고 자기 말을 하기보다는 남의 말을 잘 듣도록 해야 하며 표정같은 Non Verbal Communication에서도 힌트를 얻어 전개 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16 [연상(聯想)] 하나의 사고에서 계속 관련 있는 다른 사고를 생각해 내는 것 관념연합(觀念聯合)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치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은 아이디어의 관념연합이다 연상은 어떤 관점에서 본 것을 다른 관점으로 차차 생각해 내는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심리학자인 JP 길헌트는 인간이 갖고 있는 지성의 움직임을 조작하는 기제를 ① 인지(認知) ② 기억(記憶) ③ 발산적 사고(發散的 思考) ④ 수속적 사고(收束的 思考) ⑤ 평가(評價)의 다섯가지로 분류했다 두뇌의 움직임 중 아이디어 발상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발산적 사고는 주로 연상 비유 등에 의해 행해지는 것으로 점차 연상의 수레바퀴가 확대되거나 어느 사물과 사물 사이에 파생되는 인간이 주의하여 보지 않던 관계를 발견해내거나 어떤 것에서 특정의 어떤 것을 유추해 내는 것이다예를 들면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자유연상법과 브레인 라이팅이라는 침묵연상법 그리고 입출법 초점법 등을 이용한 강제 연상법이 있다 1939년 당시 광고회사 임원을 했던 아렉스 오스본이 창안한 브레인 스토밍은 집단에 의한 아이디어 발상법으로 이것은 우리들의 기억과 상상력을 자유롭게 움직여서 관념연합에 의해 진전시키는 자유연상법이다 브레인 스토밍을 시행할 때 지켜야 할 네 가지 틀은 ① 비판 없음 ② 자유분망 ③ 양(量)을 ④ 결합시키거나 개선시키는 것이다 결합 개선이라는 것은 도출된 아이디어를 더 좋은 아이디어로 결합시켜 나가는 것으로 히치하이크 타이업(Tie-up)시킨다고 불려지기도 하며 오늘날 각 기업이나 광고회사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발상법이다 브레인 스토밍과 같이 서독에서 개발된 브레인 라이팅 기법은 침묵발상법 또는 63 5법으로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 상호교차 사용되기도 한다 rsquo바람이 불어오면 집안으로 통한다rsquo라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에는 lsquo바람이 불어온다rsquo와 집안으로 통한다rsquo라는 구절에서 출발점(越點)과 도착점(終點)이 정해져 그 사이를 강제적으로 연결시켜가는 강제 연상방법이 잘 나타나 있다 미국의 GE(General Electric)사가 자동장치의 설계용으로 개발했던 입출법(入出法)도 이 연상방법과 거의 유사한 원리다 예를 들면 발을 올려 놓으면 문이 얼린다 어두워지면 불이 켜진다 손을 가까이 대면 물이 나온다rsquo와 같이 어떤 과제를 설정한 다음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자료를 사용하고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를 추구한 끝에 각각 자동문 자동점멸전등 자동 손씻기 등을 개발한 것이다 꿈(夢想)은 모든 아이디어 발상의 원천이 된다 여기에다 정신의 비상(飛翔)이 첨가되면 자유로운 상상의 공간으로 커다란 획을 구축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한 어느 심리학자의 말이 생각난다 우리는 출퇴근 시 버스를 타고 차창으로 보이는 풍경을 무심히 바라보며 자기의 꿈을 그려보는 경우가 있다

내가 만약 소설을 쓰는 소설가라면 어떤 주제를 가지고 어떤 내용의 구성으로 어떤 작품을 만들 것인가내가 만약 사장이라면 어떤 경영철학을 가지고 어떤 상품을 기획하며 어떻게 마케팅 목표를 달성할 것인가하며 많은 연상의 수레바퀴를 굴려보게 된다 처음에 전개한 환상(幻想)으로써의 몽상(夢想)을 현실적이고 건설적인 사색으로 전환시켜 나가는 것이다 우리들은 일하기 위해 교통기관을 이용하는 시간이 많다 출퇴근 동안의 긴 시간을 어떻게든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몽상을 통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보자졸리우면 졸리운 대로 눈을 지그시 감고 혼자만의 긴 연상을 해보자 지루함도 잊어버리게 되고 유레카를 외칠만한 아이디어 도떠오를 수 있는 것이다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까지 이미지에 대한 연상자료를 통해 유니크한 것을 도출해보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컴퓨터 노래방 백년해로 백두산 전쟁 선물 재벌 등과 같이 하나하나의 단어로 백년해로 -장수-학-부부 -여행-보험 하는 것과 같이 끝없이 연결시키고 지우고 하며 얻고자 하는 결과를 찾아보는 것이다 17 [비몽사몽(非夢似夢)] 꿈인지 생시인지 어렴풋한 상태 본심을 잃은 상태 사물에 열중해서 그것을 잊는 모양 꿈속에서 깊이 잠들지도 깨지도 아니한 어렴풋한 동안배우는 자신의 배역과 연기에 취해 실력 이상의 효과를 발휘하기도 한다 배우는 연기가 직업이고 따라서 사장역 노동자역 의사역 재벌역 거지역 가장역 등 다양한 배역을 맏는다 물론 연출자의 연기 지도도 있지만 출연하는 배우는 맡은 배역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관객을 감동하게 만든다 어떤 배우는 새로운 배역을 맡게 되면 실제로 그 생활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에게서 경험을 통한 산교육을 받기도 한다 예를 들어 무당역을 맡았다면 무당의 일상생활과 굿 할 때의 동작 대사 뿐만 아니라 정신내면의 세계까지도 알려고 한다 무당역을 하는 배우는 무당의 경험은 없어도 사전에 습득한 외적인 지식은 물론 내면적인 정신세계까지도 탐구하여 자기자신을 무당이 된듯한 상태의 몰아지경으로 몰아 불후의 명연기를 하게 되는 것이다 누군가 사람은 각자의 주어진 역할을 하며 살아가는 배우라고 표현했다 주어진 배역에 혼신을 다하게 되면 몰아지경에 빠져 자기자신을 잊어버리게 된다 주위의 시선을 의식 함이 없이 자신을 잊고 집중했을 때 큰 힘은 발휘되는 것이다rsquo좋아하는 일을 할 때 능률이 상승된다rsquo라는 말이 있다 사람은 좋아하는 일과 싫어하는 일이 있다 사람은 본인이 좋아해서 하는 일은 능률이 오르지만 남이 시켜서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은 능률이 오르지 않게 된다인간은 도박을 하면서 어떤 상황의 변화를 느낄 때 꿈을 꾸게 된다고 한다 왜냐하면 도박은 재미도 있지만 잃느냐 따느냐 하는 경쟁심리 때문에 온 정신을 집중하게 되고 상황의 변화를 느끼게 되면 살아 남기 위한 대비책을 강구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럴 경우 온갖 지헤와 능럭을 통해 창의와 노력을 아끼지 않게 된다 시간가는 것도 잊고 한 군데만 집중하게 되어 도박하는 멤버의 동작이나 눈빛 표정 등만 보아도 상대방의 마음을 읽게 된다 어떻게 하면 돈을 딸 것인가 하고-창조력을 발휘하는 조건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① 그 일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과 정보가 있는 일 ② 어떻게 해서라도 꼭 그 일을 해야만 하는 절박감 ③ 강제력이 없이 스스로의 마음에서 우러나 그 일에 열중하는 자발적인 행위가 그것이다 필요한 정보를 입수하였을 때 이제 바로 시작하는 일만 남았다는 생각으로 시작 자체도 마음가짐에서부터 좋아서 한다는 생각으로 한다면 그 일에 몰입하게 되어 창의력이 생각한것 이상으로 발휘되어지는 것이다 어떤 일에 침식을 잃을 정도로 열중하지 않는 한 보람 있고 희망찬 내인을 기대할 수 있는

아이디어라 할 수 없다 일본의 SONY중앙연구소장인 菊池誠은 트랜지스터 발명자의 한 사람인데 12년 넘게 경험한 실험이나 실패의 기록이 일할 때마다 상기 된다고 했다 관심을 가지고 일을 시작한다면 호기심의 주가되는 자극을 찾게되고 결국은 집념을 갖고 깊이 몰두하게 되는 것이다 창초적 활동을 위해서는 단념하지 않고 항상 의심을 갖고 시물을 보는 것이 요구한다 아이디어의 개발은 꿈을 갖고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 꿈이 없는 아이디어만 취하려는 생각은 창조라는 근본 취지에 반(反)하는 것이다 rsquo아이디어가 떠오를 때에는 무엇이 어떤 경로를 통해서 떠올랐는가 하는 반성을 할 여유가 없다 고 「전문이 따로 없다」를 쓴 渡邊茂는 말했다 아이디어를 얻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아이디어를 얻는 프로세스를 잘 음미해보면 공통된 특징을 갖고 있다 3개의 I가 있다는 것이다 일루미네이션(illumination) 이미지네이션(Imagination) 인스피레이션(Inspiration)이 그것이다 일루미네이션은 환경으로 비춰진 각양각색의 사물을 꾸준히 지켜보고 개발하는 것이며 이미지네이션은 계발(啓發)된 지식을 조합해서 상상(想像)을 왕성하게 하는 것이고 인스피레이션은 우연히 떨어지는 것 같이 느껴지는 것이다 연기에 열중하고 있는 연기자를 바라보는 것은 관객이다 연기자는 연기를 통해 자신을 창조한다 연기자가 주어진 역에 열중하여 연기한다면 관객은 그 연기에 빠져든다 창조를 하려는 사람들은 연기자가 열중하는 것과 같은 자세와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시대가 많이 달라져서 연기자가 대우를 받는 세상이긴 하지만 아직도 연기를 생명으로 알고 창조의 기쁨이라는 꿈을 먹고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하루 아침에 인기인으로 나왔다가 다음날 사라져가는 연기자들도 있다 항상 관객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인기를 꾸준히 누려가는 연기자는 어떤 이유 때문일까 도가 지나칠 정도로 무리한 것임을 알면서도 그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또한 자신의 천직으로 알고 꿈의 실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경주한 때문이다 아이디어의 발상에 있어서도 도가 지나치다라는 소리를 듣더라도 자신감을 갖고 꿈의 실현을 위해 도전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18 [기호(記號)] 명칭표제(表題) 어느 물건 외에 다른 어느 것을 나타낼 때 개념(槪念) 순식(數式) 명제(命題) 추론(推論) 등을 글로 써서 나타내기 위하여 쓰이는 부호 문자 숫자 기호 표지말이 없다면 우리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현재 우리들은 말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rsquo라고 죠지 베티유는 말했다 우리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동안에 많은 기호를 택하고 그 기호를 일상생활에 사용하고 있다일반적으로 기호라고 부르는 것은 지표(措標) 심볼(Symbol) 사인(Sign) 신호(信號) 등이 포함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언어와 기호가 가장 중요하다 기적(奇蹟)의 인물로 잘 알려진 헬렌켈러의 자서전에는 WATER라고 하는 문자가 손 위에 떨어지는 것은 차가운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의 감동이 생생히 기록되어 있다물론 헬렌켈러를 만들어낸 스승의 감동적인 희생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했겠지만 헬렌켈러는 언어라는 새로운 시력()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이 세상을 확실하게 이해하게 된 것이다 언어라는 기호로 인해 인간의 존재가 성립된다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은 말과 문자라고 하는 기호의 발명에 의해 시간적인 커뮤니케이션과 공간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 역사의 흐름도 언어에 의해 세대에서 세대로 계승되어 온 것이며 미래에도 인간이 존재하는 한 그와 같은 흐름은 계속될 것이다 언어는 시간 공간적인 정보의 전달과 사고의 매개체라는 것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는 두개의 중요한 기능을 갖고 있다 거리적으로 아무리 먼 공간의 정보도 언어에 의해 전달 수용된다우리가 사물을 생각할 때는 주로 언어나 심상(心像) 도식(圖式) 등의 도움을 빌려 사고하게

된다 이것이 언어를 갖고 있는 인간과 언어가 없는 동물과의 결정적인 차이이다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만약 언어나 문자가 없었더라면 오늘날과 같은 문화는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언어학자인 쇼즐과 철학자인 빠즈를 모태로 하는 현재의 기호론은 인간은 기호를 조작하는 동물이라는 인식 위에서 우리들의 행위와 사회분화의 여러 현상을 촉구하고 있다 中野收의 「기호론 입문」도 기호론이라는 패러다임(사물을 생각하는 방법의 규범)과 신텍스 단어 나열법을 결합시켜 세계를 새롭게 해석하고 숨겨져 있는 핵심을 찾아 새로운 지식체계와 사상 철학을 만들려고 시도한 것 중의 하나이다 기호론 융성의 배경이 되었던 사고 방식이나 사상은 가치관이 다양해진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와는 거리가 있어 효과를 점차 잃어가고 있으며 한계가 보여지고 있다현대인들은 물질 만능의 현대 사회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소비하는 것조차 기호화 되어가고 있다 현대의 생활인의 행동은 기호적 가치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기호의 소비도 변모되어 간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들이 물건을 구매할 경우 그 기능이나 성능 양 등의 물질적인 가치에 의한 것보다 디자인 형태 상표명 색채 포장 등의 기호적인 가치에 의해 상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실용성보다는 감각성의 이미지로 소비가 행해지고 있는 현상이다 따라서 소비자의 행동도 경제행동이라기 보다는 문화적 행위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현대의 소비는 기호성의 소비(문화의 소비)라고 할 수 있다따라서 아이디어 발상도 문화적 행위에 초점을 맞추어 생활자들이 공감하는 기호적 가치에서 찾아보아야 한다 자연미 천연 그대로의 자연풍경 오염되지 않은 생태게 깨끗함 순수함 생활의 여유 저녁 노을 낭만 등의 언어적 기호를 통해 아이디어 발상의 고리에 불을 당겨 보자 19 [창조(創造)] 새로운 것을 자기의 생각이나 기술 등으로 처음 만듦 이제까지 없었던 것을 최초로 만들어 내는 것 신(神)이 우주 만물을 만들어 내는 것항상 우리가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는 창조란 과연 무엇일까 창조를 기능적 측면에서 정의해 본다면 이질(異質)의 소재를 새롭게 조합하여 기존의 것과는 다른 것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만드는 과정이다라고도 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사물(事物) 사상(思想) 사회구조(社會構造)의 표시된 것에 변화를 주어 행동에 의해 나타나는 오리지널한 개념이나 착상 또는 유익한 효과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고 있는 것처럼 창조라는 말에는 신규성(新規性) 변화 오리지낼리티 가치 등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아무 것도 아닌 것에서 무언인가의 가치를 창조하여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모든 이질의 재료가 새로 조합됨으로써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일본 창조개발 연구소는 창조의 정의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詳)을 조합 사회 또는 개인차원에서 새로운 가치를 활용하는 과정과 결과로 정의하고 있다 창조성이란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며 또 새로운 과제의 문제해결에 적절한 아이디어를 도출해내고 사회적 문화적으로 새롭고 가치있는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과 그것을 기초로 하는 인격특성이다라고 「창조성의 연구」에서 恩田彰은 말했다 창조성이 무엇인가에 대해 답을 내리기 위해서는 창조성을 능력이나 인격의 양면에서 정의해야 하며 창조성을 창조력과 그것을 기초로 하는 창조적 인격의 총합개념으로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창조성에 관계있는 인격 특성으로서 자주성(自主性) 열중성(熱中性) 모험성(冒險性) 호기심(好奇心) 관용(寬容) 유연성(柔軟性) 등의 항목을 열거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창조적 사고는 직관 사상 사고나 사상 직관 사고라는 과정을 거쳐 전개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창조성을 발휘하는데 있어 상상력과 직관을 특히 중시하고 있다 월리암 고든의 「시네틱스(Synetics)」에 의하면 창조력은 일반적으로 예상하는 것보다도 더 큰 힘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잠재되어 있다고 했다 또 심리학자인 마슬로우는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과 자기표현의 창조성으로 창조성을 구분했다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이란 천재적인 과학자 발명가 예술가 등에서 보여지는 것과 같이 특수한 재능의 창조성을 말하며 자기표현의 창조성이란 극히 보편적인 시람들로부터 보여지는 새로운 가치창조를 가리킨다 역사를 변화시킨 위대한 발명이나 발견 후세에 전해지고 있는 훌륭한 예술작품 등은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에서 탄생된 산물이다 이와 같이 고든이 지적한 모든 사람이 갖고 있는 잠재된 창조력은 훈련과 심화시키려는 노력에 의해 보다 가치가 높은 것으로 진화되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福島章은 「창조성을 말한다」에서 창조성이라는 것은 어른과 아이가 하나가 된 상태일 때 가능해지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했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천재 뉴톤이 꿈을 실험하려고 달걀 대신 시계를 태워버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많은 발견과 착상은 꿈이나 환상같은 창조적 퇴행(創造的 退行)이 童心(어린이 마음)에 의해 얻어지는 것이라 한다 결국 창조란 어린이 마음에 의해 행해지며 지적 의지적 현실적인 추리작업의 결과로 완성되어진다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어른과 아이가 합치된 상태라는 것이 그것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에 어른의 마음이 아이의 마음이라 불리워지고 이 두 가지가 합치되기 위해서 사람들은 때로 광기(狂氣)를 부리고 정념(情念) 성(性) 신체(身體) 감정(感隋) 충동(衝動) 등의 비이성(非理性)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에드 디보노는 「수평사고 세계」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의 창조는 수평적 사고에 의한 것이다 그러나 수평적 사고에는 한계가 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 창조에는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수평적 사고라는 하는 새로운 말로 각광을 받은 디보노의 창조이론은 논리와 분석을 중시하고 직선적으로 나가는 종래의 사고를 초월한 것으로 새로운 사고법을 제안한 것이다 일시적으로 수평적 사고의 붐도 있었지만 발상의 측면에서 디보노는 한 곳에 구멍을 뚫는 것과 동시에 또 다른 장소에 똑같은 다른 하나의 구멍을 뚫을 수는 없다 수직적사고는 이처럼 같은 구멍을 깊이 파는 것이고 수평적 사고는 다른 장소에도 구멍을 파는 것이다라고 수평적 사고를 요약했다창조의 이론과 방법에서 末武國弘은 일본의 창조적 분야에서 일하는 88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앙케이트를 조사한 결과를 근거로 창조는 손실 망각 깊은 지식 집중 자의(自意)에 의해 땀 흘림과 기쁨을 발견하게 되는 것으로 정의를 내렸다 다른 정의로는 창조성은 가능성에의 도전이다 3사람 독자(獨自)의 종래에 없었던 시점에서 지평(地平)을 갈라 내는 것 절실히 요구되는 주체성과 책임감을 노력 끝에 달성하는 것 지적 에너지의 이미지 착상보다 실제로 기능이 진보되는 것 같은 새로운 의미라든지 가치가 발휘가 되는 것 등이 있다

또 「창조사고의 혁명」에서 샘middot베이커는 창조적인 사고를 늘 발휘한다고 하는 것은 어떤 방법을 이용하던간에 어려운 일이 아니고 오히려 마음을 놓이게 만드는 자극인 것이다라고 했다 인간은 동물과 달라서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했을 때 본능적으로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기도 하지만 반응하려 하지 않고 피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직면하는 문제는 어제 했던 일과 그다지 틀리지는 않다 매일매일 변화하는 문제를 하나하나씩 해결해 나가면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큰 뿌리의 흔들림은 없다 그러나 변화에 따른 해결 그것 자체가 그 나름대로의 창조를 필요로 하게 되는 것이다 과거에도 창조적이기는 했지만 현대를 살아가기 위해서 더욱더 창조성의 증가가 필요하게 된다 창조성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대상을 잘 관찰하고 절실한 필요에 의해 선입관이 없는 진솔한 자세 긍정적인 시각으로 사고를 해야 할 것이다창조능력을 발휘하는 머리의 질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그 하나는 배운 것을 진지하게 정확히 받아들이는 학교교육을 통한 머리의 질과 또 하나는 학문이나 지식을 자기나름대로 취사선택하여 선인(先人)들의 지혜를 응용 창조능력을 발휘하는 머리의 질이다 우리들은 선인들의 지혜를 배우기도 해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보다 창조적 사고를 위해 지식체계에 따라 그것을 구축할 수 있는 에너지도 갖고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존의 지식과 가치만으로는 때에 따라서는 창조성의 발로가 막혀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탐색을 위해 외부에 대해 공격적이며 기존의 질서를 일부 파괴하기도 하는 정신작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오늘의 시점에서는 시대의 변화에 왕성하게 유동적으로 대처한다면 기존의 지식체계 가치와 더불어 인간의 창조능력은 그 진가를 한껏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창의는 내부에서부터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창의를 위한 가치의 기준을 자신의 내면에 두지 않는 한 진정한 의미의 창조는 할 수 없게 된다고 「인간의 구조」에서 渡部昇一은 역설했다 이제까지 없었던 창조라는 행위는 그것을 만들어내는 사람의 내면적인 정신활동과 깊은 관련을 가지고 있다 W 다인은 창조성은 전면적(前面的)으로 나가는 내면의 정신력(특히 상상력)에 따르고 있으며 어떤 일이든 자기 스스로의 관점으로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결과 다른 사람들이 해나가는 것에 신경을 집중하여 자기의 페이스대로 자신이 납득한 것에 의해 진행시켜 나간다면 그 사람의 창조성은 크게 증가된다고 하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가치의 기준을 외부에서 얻으려면 다른 사람과 세상의 모든 일을 생각하는 감정으로 인해 신경을 쓰게 되기 때문에 진정한 창조는 이루어지지 않고 끝나 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20 [기억(記億)] 선행(先行)된 경험 운동 작용에 의하여 조건(條件)지어진 후속(後續)의 경험 운동 작용의 총칭 과거에 경험했던 것을 잊지 않는 것 우연인것처럼 생각하는 것 계산에 필요한 정보를 필요한 동안 수용하여 두는 일 이미 경험된 자극(刺戟) 상태를 부분적인 반복에 대하여 감응(感應)시키는 과정 어떠한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여 잊지 아니함좌뇌와 우뇌는 서로 다른 의식체계와 기억체계를 갖고 있다 언어체계의 좌뇌기억과 시각체계의 우뇌기억은 평상시에는 서로 협동해서 기억을 조정하지만 본래 별개의 독립된 기억장치이다 두 기억장치는 분명히 분리되어 있지만 좌뇌의 언어체계 기억의 강함과 우뇌의 시각체계 기억의 강함이 서로 잘 협력함으로써 기억을 향상시키게 되며 좌뇌의 지력(Intelect)과 우뇌의 환상력(Imagination)이 협동하여 심상(心象)을 형성한다 우리의 기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체험한 것들을 뇌세포 일부에 흔적으로 저장한다고 한다 강한 인상을 받은 것이 우리들의 뇌리(腦裏)를 떠나지 않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반대로 흥미를 느끼지 않거나 인상에 남지않는 것들은 곧 망각해버린다 이것은 일상체험에서도 명확히 밝혀지고 있다 학습(學習)이란 것도 기억흔적의 반복에 의해 더욱 강해지는 것과 반복에 의해 기명(記銘)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서 얻어지는 결과이다 우리들이 어떤 일을 할 때 몇 번의 반복된 경험을 머리 속에 흔적으로 부각시키는 것을 기억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우리는 때로 우연한 것을 계기로 그것과 관련된 것들이 머리 속에서 차차 상기(想起)됨을 경험한다 기억과 관련지어 머리가 좋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기억력이 좋다는 것으로 기억의 양(量)이 많다는 것보다 기억을 꺼내는 방법이 훌륭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생리학을 기초로 한 보다 나은 기억을 위한 마음가짐으로는 ①생각해 낼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갖는다 ②사물이나 행위에 대해 기억하려고 하는 마음자세를 갖는다 ③대상에 대해 흥미를 갖는다 ④사물을 세밀히 잘 관찰해 본다 ⑤나이에 따라 기억하는 방법을 달리한다 ⑥五惑을 이용하는 것과 같이 되도록 많은 감각을 사용한다 ⑦반복해서 연상을 일으키도록 한다 ⑧결론을 도출해낸 뒤나 생각 중 일 때 잠시 뇌를 쉬게 한다는 것 등이다 「기억의 메카니즘」을 쓴 高木貞敬은 기억(記憶)은 한 번 인상지어져 각인(刻印)된 경험을 다시 생각해내는 정신 기능이다라고 말했다기억은 오감(五感)을 통해 경험한 흔적에 의해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하지만 기억의 메카니즘에 대해서는 아직도 규명되지 않은 점이 많다 심리학에서는 기억을 4개의 프로세스로 분류하고 있다 ①지각을 통해 얻어진 인상을 머리에 새기는 기명(記銘) ②한 번 들어온 것을 잊지않도록

지키려는 보지(保持) ③보존된 인상을 생각해내는 재생(再生) ④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기명(記銘)과 같은 것으로 인정되는 재인(再認)이 그것이다기억은 뇌에 저장되는 기간에 따라 즉석기억 단기기억 장기기억으로 구별된다 즉석기억은 누구나 일상적으로 하는 기억으로 자극을 받아 기억한 후 1초쯤 지나면 잊어버리는 순간적인 기억이다 이 기억은 정보가 뇌의 표면만 지나갈 뿐 흔적을 남김이 없으며 회상해내는 것도 반사작용에 의해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타자를 칠 때 단어 하나를 외어서 치고 나면 곧 그 단어는 잊어버리고 다음 단어로 옮겨진다 단기기억은 자극을 받아 기억한 후 5초쯤 지나면 잊어버리는 기억이다 우리가 전화번호부를 보고 어떤 사람에게 전화를 걸게 되는 경우 번호를 보고 다이얼은 돌리지만 전화를 끝내는 순간 번호를 적어 놓지 않는 한 곧 잊어버리게 된다 즉석기억이나 단기기억 등이 곧 잊혀지게 되는 것은 정신을 집중시키지 않은 채 자극을 받아들이고 그 자극을 뇌에 깊이 새기지 않고 뇌의 표면에 머물러 있게 했기 때문이다 의학자들이 주장에 의하면 단기기억의 최대수용량은 일곱개 이내에만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가 전화를 자주 반복해서 걸게 되면 그 번호를 잘 외울 수 있게 되어 그것은 장기기억으로 저장된다 장기기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배우고 경험하고 행동하는 모든 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즉석 단기 장기기억이라는 것은 우리 몸의 해마상 융기에서 의식적이든 무식의적이든 받아들여진 자극이 관심과 정신을 집중하는 등의 의식적인 과정을 거쳐 대뇌피질에 깊이 박혀 우리의 지식이 되는 것이다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좋다는 것은 새로운 정보와 이미 저장되어 있는 기억을 조직적으로 잘 정리한다는 것이다 조직적으로 정리된 기억은 정신집중에 의해 뇌에 깊이 새겨진 기억이 되어 쉽게 회상해낼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정보의 조직화와 정신집중은 기억력 증진에 절대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CIS의 노동 위생 직업병 연구소의 쿠빌리아middot노윗치는 인간의 기억은 각자의 개별적인 요인에 따라 일어나는 것이며 그것은 나이 건강상태 훈련의 정도 집중력 등 일련의 조건에 따라 좌우된다고 했다 그 유형을 살펴보면 첫째 언어이론형 즉 말과 문자 공식 등을 잘 기억하는 타입이며 둘째 사물표시상형은 몸체 그림 음(音) 색(色) 등을 잘 기억하는 타입 셋째 정서형은 각각의 인상을 잘 기억하는 타입으로 구분하고 있다 또한 어느 감각기관을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기억은 시각형 청각형 후각형 운동형 복합형으로 나뉘어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여러 가지의 기억 중에서 가장 주도적인 것은 문자와 말과 공식 등을 사용하는 언어이론형이다 왜냐하면 언어의 사용은 인간만의 특징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뇌의 사회학」을 쓴 토니 부잔과 테렌스 택슨은 지각(知覺)은 기억을 돕고 기억은 학습을 도와주며 학습은 지각을 도와준다고 했다 부잔과 테렌스에 의하면 사물을 보는 눈의 능력이 증대되면 뇌로 들어오는 상이 보다 선명해지며 기억도 보다 선명해지며 뇌의 일반적인 기능도 강화되는 것이라 지적했다 결국 사람은 학습에 의해 보는 시야가 넓어지게 되며 숙련의 결과로 쌓여진 관찰력으로 인해 보다 선명한 기억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기가 잘 알고 있거나 잘 알려진 특이한 분야의 것은 이해되어 쉽게 머리에 들어오지만 잘 이해되지 않는 특이한 분야의 것은 기억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이것은 바로 뇌의 움직임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해서 지각과 기억은 학습의 흥미도와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기억력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반복되는 연습에 의해 습득될 수 있는 기술이다 우리가 하긴 있는 다른 행동이나 마찬가지로 어떤 일을 기억하기 위해서는 그 일의 필요성과 그 일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있어야 한다 필요성과 관심은 기억하려는 일에 경각심을 일으키고 정신을 집중케 하여 그 일이 뇌에 깊이 기록되게 하여 후일 다시 잘 회상되도록 하게 한다 기억을 잘 나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안정을 찾고 고요히 진정된 마음으로 하고자 하는 일에 관심을 집중시킬 필요가 있다 좋은 기억력을 위한 중요한 포인트는 마음을 조직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음이 산만하면 받아들인 정보가

정리되지 않아 강한 자극이 될 수 없는 것이다 어떤 일을 뇌에 기억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일의 필요성rarr그 일에 대한 흥미rarr그 일을 하고자 하는 충동rarr그 일에 대한 경각심 rarr그 일에 대한 정신집중rarr그 일에 대한 얻은 정보의 조직 정리 rarr심상(心像)을 형성rarr뇌에 깊이 기록 시키는 단계가 필요하다 기억이 잘 안되는 것은 맞부딪친 일이 연관관계가 없거나 필요없는 일로써 아무 흥미도 생기지 않거나 마음의 충동도 일어나지 않을 경우이다 일 자체는 기억해 둘 필요가 있지만 본인 스스로가 그 일에 집중하지 않고 주의가 산만하게 되는 경우 또 그 일에서 얻은 정보들을 잘 정리해서 쉽게 회상해 낼 수 있도록 조직화하지 못했을 때이다 급히 서두르거나 마음이 불안할 때 어떤 중압감이나 부담감을 느낄 때 마음이 산란할 때 방해를 받고 있을 때 감정이 흥분되어 있거나 침울할 때자기도취에 빠질 때몸이 피곤하거나 아플 때에는 기억할 일에 대한 경각심도 생기지 않으며 정신도 집중되지 않는다 이런 환경으로부터 탈피하여 정신을 집중하는 것만이 기억력을 증진 시킬 수 있으며 아이디어의 진수도 발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21 [유비(類比)] 어떤 사물 상호간에 대응적으로 존재하는 동등성(同等性) 동형성(同型性) 아날로지(Analogy) 관계에 유사(類似) 동일성(同一性)이 있는 것 절대 독립된 사물 사이의 관계가 완전한 유사성이 있는 것 비교(比較) 비류(比類)시네틱스라는 발상기법을 고안한 월리암 고든은 창조활동의 기본에는 이질적인 것을 찾아 발전시켜 나가는 이질순화(異質馴化)와 기본적으로 찾을 수 있는 것을 발전시켜 나가는 순질이화(馴質異化)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한방의 재료인 소무릅치기의 열쇠로부터 힌트를 얻어 매직화스너를 고안한것은 이질순화이고 넥타이핀이나 네크리스에 쓰이는 젬클립 같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은 순질이화에 의해서 된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결국 연상과 유비라고 하는 심리적 메카니즘에 의한 것이다 창조의 심리과정은 이질순화(異質馴化)와 순질이화(馴質異化)의 끝없는 조합이나 반복이며 또 한편으로는 관련이 없는 이질의 것과 결합하는 과정인 것이다고든은 유비의 방법을 인간을 주제로 삼아 생각 그전까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던 것에서 발상을 얻는 방법인 의인적 유비(擬人的類比)와 자연계에 있는 사물 중에서 비슷한 것을 나열하여 그것에서 힌트를 발상하는 방법인 직접적 유비(直接的類比) 우화(寓話) 소설 중 심볼 같은 것을 매개수단으로 하여 발상하는 방법인 상징적 유비 등 세가지로 분류했다가메사끼(崎恭尙)는 「창조성을 이끌어 내는 법」에서 서로 다른 것에서 공통점을 찾이내거나 유니크(Unique)한 것에 근접해 가는 것이 창조성이라고 했다 창조라는 것이 이질적인 것들을 종합하는 과정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관점에서 볼 때 연상을 이용 누구도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찾아내는 것 이것이 새로운 발상을 위한 힌트가 되는 것이다 물리학자인 오펜하임은 발명 발견으로 불리워진 것이나 그렇지 않은 것이나 유추(類推)는 인간의 사고에 있어 불가결한 것이다라고 한다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하는 것은 그것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다 특히 사물에 관해 생각하는 방법에 대해 어떤 과정을 통해 배우거나 무엇인가 새로운 것과 직면했을 때 이미 배웠거나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 기존의 것을 모체로 하여 생각해보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고 오펜하임은 유추와 사고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물의 흐름과 전기의 흐름 생식(生食날로 먹는 것)할까 또는 익혀먹을까 하는 식사방법과 미개(未開)하다거나 문화적(文化的)이라고 하는 생각은 별개의 관계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것을 유체역학(流體力學)의 문제와 문화의 수준에서 추상화해보면 수압(水壓) 물의 흐름=전압(電壓) 전류(電流) 날것 끓인 것=미개 문화라는 공통관계가 성립되는 것이다 이처럼 수압이나 물의 흐름에서 전압과 전류의 크기를 생각하게 되고 불을 사용하는가 않는가에 따라 미개나 문명을 유추한다는 행위가 창조활동에 있어서는 중요한 활동이 되는 것이다 각각의 서로 다른 현상이 모여진다는 것을 일단 추상(推想)의도가 높은 견해로 전제해보면 보다 우수하고 좋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유비(類比) 연상(聯想) 비유(比喩) 전환 등 창조활동과 연관되는 원리를 응용한다는 의미로 보면 언어유희도 쓸모없는 것은 아니다

22 [언어(言語)] 음성 또는 문자에 의해 사상 감정 의지를 표현 전달 혹은 이해하는 행위나 말 사상과 감정 의사(意思) 등 심적내용을 서로 전달하기 위한 음성에 의한 기호(記號)와 그 사회적인 조직 또 그 체계에의하여 말하는 행위 문자의 사용까지 포함하여 이르는 경우도 있음말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하며 지속적이고 단절되지 않는 세계이다 보는 차원에서 말하는 차원으로 인간이 인간에게 허구(虛構)의 마디를 제공함으로써 파생된 움직임을 한층 북돋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과 문화」에서 스즈끼(鈴木孝夫)는 밝히고 있다 예를 들면 우리들이 눈 코 턱이라고 부르는 부분이 이곳부터 이곳까지 그곳부터 그곳까지이다라고 정확히 분류하는 것은 어렵지만 언어를 통해 어디까지가 턱이고 어디까지가 코라고 지적할 수는 있다 정확히 말하면 턱이란 말은 원래 연속된 얼굴의 일부분으로 우리가 말을 통해 인공적으로 호칭을 붙여 구분하는데 지나지 않는다 말은 끊임없이 만들어지며 항상 유동하고 있는 세계에는 정연히 구분된 사물이나 일의 집합이 있다는 것을 인간에게 제시하는 허구성을 본질적으로 갖고 있는 것이다 말과 인간에 대해 쓴 사무엘 하야가와는 우리들이 말로 만들어낸 것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니며 만들어낸 모양도 현실은 아니다라고 했다 「생각과 행동에 대한 언어」의 저자이기도 한 하야가와는 언어사와 행동과의 관계를 추구하는 일반 의미론의 연구로 알려져 있으며 말은 현지(現地)를 나타내는 지도(地圖)라는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그는 세가지 예를 들어 말에 대한 주의점을 제시하고 있는데 첫째로 말과 사물은 지도와 현지(現地)가 별개인 것처럼 동일하지 않다 둘째 말은 사물의 모든 것을 표현하지는 않는다 지도라는 것이 현지의 모든 것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 아닌 어느 특정한 장소만 들어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셋째 수많은 지도가 본래에 만들어졌던 지도를 참고해서 만들어진 것처럼 말이라는 것은 다른 말을 인용해서 된 것이다 말에 대한 일반의미론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항상 말은 제시된 것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 나오게 된 것이다「언어와 대화의 기술」에 의하면 첫 언어기호(記號)와 그것에 의해 표현되어진 대상사이에는 조금도 필연적인 관계는 없다 단지 그것은 결합되는 것이다라고 되어 있다 언어기호의 규칙은 자의적인 규칙이다 거기에다 우리들은 자연계의 현상에 생각이 떠오르는대로 명칭을 붙이고 있다 어두운 것은 밤(夜) 반짝반짝하고 하늘에서 빛나는 것은 별(星) 인간의 몸을 감싸는 것은 옷(服)으로 부른다 그러나 그런 규칙도 나라나 사회에 따라 차이가 있다 우리들이 의자 책상 꿈 우주라고 부르는 것의 연상과 언어사이에는 본래 필연적인 관계는 없는 것이다 의자를 사자라 해도 나무라 해도 좋았을 것이다 우리들이 멍멍하고 짓는 동물을 처음에 의자라고 했다면 그것은 그대로 지금까지 불러져 왔을 것이다 또한 언어의 영역이 바뀌면 의자도 의자가 아니고 개(犬)로도 물개(拘) 로도 그래이 하운드(Grey Hound)로도 불리어질 수 있다 우리들은 알고 있는 사물에 이름을 붙여주고 그 이름을 부른다 대상에 대해 특정한 이름을 붙여줌으로써 다른 것과 구별하게 되며 그 대상을 보지않고도 인식하게 된다 물론 사물만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며 인간의 동작 마음의 움직임 물체의 성질과 움직임 사물과 사물의 관계 사람과 사람의 관계 등 미묘한 것에 이르기까지 그것에 대응하는 표현을 나타내는 행위가 인간에게만 인정되기 때문이다 특정한 인식의 바탕 위에 대응하는 특정한 말을 부여하고 언어나 행동을 말로 조합하는 것은 동물과는 다른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것이다 그러나 동양권에서는 남아일언중천금 침묵은 금이다 이심전심이라는 말처럼 말이 적은 것이 점잖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말을 절제하는 경향이 많다 말하지 않고도 꽃을 피운다라는 말처럼 다변보다 꼭 필요한 말이나 침묵을 중시하는 언어습관을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언어로 인간을 설득한다고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어려운 일이며 반드시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고 할 수도 없다 오히려 말보다는 침묵 속에서 상태를 납득시키는 경우가 많다 말은 그냥 만들어진 것은 아니며 인간과 인간사이의 관계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다

말은 항상 듣는 쪽과 말하는 쪽 사이의 디스커넥션(Disconnection 단절 분리)이 전제되어 사용된다 진실하게 받아들여 이해하는 친구 사이에는 말이 필요치 않다 오히려 말로 인해 오해하거나 혼란이 생기는 상황을 경험하기도 한다 일어나는 모든 일이 언어화 될 수 있거나 문자로 설명되어진다고는 할 수 없다 인간이 갖고 있는 마음을 말로 표현하여 왔다는 그 자체도 빙산의 일각일 뿐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말의 사용법에 따라 불신 거부 등 노이즈(Noise)가 생기기도 한다말이 가지는 위력은 큰 소리로 떠드는 말보다는 오히려 작은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나오는 말이 인간을 깊이 감동시키고 있다는 사실이다라고 「언어의 힘」에 대해서 쓴 오오까(大岡信)는 피력하고 있다 강조하고 싶은 말을 최상급의 말로서 이야기하고 싶다는 것은 자연발생적인 것으로 누구나 그 유혹을 뿌리치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최상급의 표현보다 핵심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최상급의 표현과 요란한 제스춰와 함께 표출되는 유형의 말은 정치가의 선거 유세같이 오히려 우리를 공허하게 만들 뿐이다 광고의 홍수 속에서 TV나 Radio는 매일 수많은 정보를 노출시키고 있다 광고에 나오는 CM도 Voice level을 아주 높혀 악을 쓰는 것도 있고 조용조용히 감미로운 Sound와 Ment를 함께 노출시키는 것도 있는데 광고 copy를 쓸 때는 실제 생활자를 보고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옆사람의 귀에 대고 속삭이는 듯한 copy를 써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고 한다 이와 같이 일상생활에서의 언어도 조심스럽게 하는 부드러운 말을 사용해야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상대방의 마음도 움직이게 된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언어의 유희에서 힌트를 얻어 최대한의 절제된 말을 사용하여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전개해나가야 할 것이다 23 [사고(思考)] 주변에 일어난 과제를 해결해가는 과정 생각하고 궁리함 어떠한 문제나 과제에서 출발하여 결론으로 이끄는 관념(觀念)의 과정 상징적인 것이 그 특징임 또 개념이나 말 등에 의한 문제해결의 과정 상징적이어야 하는 관념 경험 또는 상징적 경험의 연쇄(連鎖)존middot케롤은 「언어와사고」에서 사고는 일반적으로 문제해결 등을 위해 행하여진 독립된 내적 과정의 의식적 무의식적인 조작이다라고 했다 사고는 주어진 목표의 달성을 향해서 판단 구상 추론의 힘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 하는 문제장면 과거 상황에 직면하여 거기에 적응한 행동을 보이려는 움직임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사고는 일반적으로 이미지 언어개념의 자유로운 조작 결합 등에 의해 행해진다 예를 들어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보다 나은 직장으로 활성화 시키고 싶다라고 생각할 때 직장 활성화라는 개념을 사용할 때에는 언어이미지를 충분히 활용하면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인간이 언어의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은 인간의 지식 사고에 대단히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언어개념의 조작에 의해 시작되는 사고는 문제해결과 발상에 있어 꼭 필요한 과정이다 불란서 파리의 스타리스라스학교에서 영문학을 강의하고 있는 카톨릭 성직자 에르스트 테무네는 「사고하는 기술」이란 저서에서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어떤 생각이 옳은 것일까 사물을 생각하는데는 어떤 기술이 필요할까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추구하려 했다 뛰어난 사상가나 시인 예술가들의 저서를 인고 그들이 주장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사고방법을 분석해보고 그들의 태도를 세밀히 조사해 보았더니 그들은 내가 해야한다는 사명감에 따라 했거나 살아가는 것을 사고하는 것과 합치시키려고 하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명감은 무엇일까 자신감이 생겨서와 자신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창조적인 사고를 전개하기 위해서는 주변을 주의해서 관찰하며 주눅이 든다든가 하는 부정적인 사고를 버리고 마음내부로부터 나는 할 수 있다라고 하는 자신감을 갖고 해야할 일에 대한

개성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사람의 머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일생동안 그 잠재능력이 20분의 1밖에 이용하지 못하고 인생을 마감한다고 한다 더구나18세에서 20세까지 되면 뇌세포는 매일 2만-5만개가 죽어가며 다시 생산되지 않는다고 의학자들은 실험결과를 밝히고 있다 머리는 쓰면 쓸수록 좋아지고 사용하지 않으면 않을수록 퇴화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해서는 해결방안을 찾을 때까지 자주 두뇌 회전을 시켜야 한다「논리와 기억」에서 이시이(石幷治)는 논리와 기억은 사고의 양면(兩面)이다 논리는 사고의 핵심이며 기억은 과거의 경험축적을 통해 사고의 재료가 된다고 언급했다 인간의 사고는 두뇌 속에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여러 상황의 시행착오 장면을 지웠다가 그렸다가 하면서 어떤 종류의 지식을 찾아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그것은 머리에서 행해지는 일종의 시뮬레이션(Simulation)이고 그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기억이 사고를 진행시켜 나기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된다 사실 논리가 없다면 사고는 혼란스럽고 기억에 의한 축적이 없다면 사건 전개가 어렵게 되므로 논리와 기억은 서로 다른 양면이 있다는 것이다 middot인간의 모든 존엄성은 사고에 의해 있게 된 것이다라고 파스칼은 말했다 동물의 사고가 인간의 사고와 비슷하게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자세히 관찰해보면 그들은 어떠한 자극에 반응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원숭이과 중에서도 가장 지능이 발달했다고 하는 침팬지가 보이는 지적인 행위도 인간의 사고와는 거리가 멀다 예를 들어 이 현상의 배후에는 무엇이 있을까 앞으로 10년 후의 세계는 어떻게 변할까 하는 것과 같이 과거 현재 미래 등 넓은 의미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경우 사고는 역시 인간만이 갖고 있는 특유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인간은 사고한다는 행위의 측면에서 동물과 구별되는 것이다 24 [능력(離力)] 학문과 일을 할 수 있는 힘 재능 지성 감성 기억에 있어서 정신현상의 여러 가지 형태나 어떤 기능(機能)에 대한 가능성 법률상 어떤 일에 대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의 자격 권리능력 행위능력 책임능력 범죄능력 등 민법상 개인의 행위나 능력 스토라스플대학의 동물심리학자 연구소장인 가스톤middot웨이는 지능에 대해서 인간과 동물이 확실히 구별되는 것 지능이나 행위의 고급형태와 저급형태의 한계는 개념적 사고와 언어기능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다라고 했다 가스톤middot웨이는 지적능력을 동물에서 발견되는 실용적 지능과 인간만이 갖고있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으로 구분했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은 언어의 조작에 의해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인사실과 사건에 적용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 특유의 생활방식과 인간 동물 모두에게 공통적인 사고 방식을 구별하는 한계선은 언어가 존재한다는 것에 있는 것이다 지적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에는 언어의 역할이 대단히 중시되고 있다 인간은 말을 사용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동물과는 다른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모든 신체의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별개의 능력을 끄집어낼 수 있다면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삶의 부분이 증가되어 풍요로워질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많든 적든 간에 잠재능력을 갖고 있다 학자들에 의하면 우리들은 일생에 걸쳐 뇌능력의 5밖에 사용치 못한다고 한다 결국 95는 죽음과 함께 사용치도 못하고 소멸되는 것이다 우리는 사회생활을 통해 일반적으로 상상치도 못하는 해내기 어려운 일을 해내는 것을 발명이나 발견의 경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것은 지식을 능가하는 잠재된 능력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필요가 있다면 믿을 수 없었던 일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나 라도 이런 일을 할 수 있었다고 하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차이가 없다 때로는 내적인 욕구에서나 외적인 자극에 의해 자신 속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십분 발휘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 갖고 있는 행운이 아니겠는가 쌓여진 경험이나 잠재되어 있는 스스로의 가능성을 활용 환경과의 살아 움직이는 상호 교환을 통해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인간의 능력발휘는 결국 그 인간의 의욕과 깊은 관계가 있다 능력이란 것을 공식적으로 표현해본다면 능력=의욕+일반적인 지능 능력=의욕X일반적인 지능이 아닐까 본인 스스로가

할 의욕이 없는데 주위에서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해서 능력이 발휘되는 것은 아니다 결과는 뻔한 것으로 변한게 없을 것이다남을 가르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싫든 좋든 간에 학생은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학교라는 교육기관을 통해 주어진 기간동안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배우게 된다 그러나 교사는 교육자라는 시평감속에 교육을 하는 것이지 가르치는 것 자체 즉 지식만 판다는 마음으로 한다면 교육의 성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자기가 꼭 필요하다는 의욕만 있다면 교사가 가르쳐주지 않으면 훔쳐서라도 배우고 싶은 것은 배워야 하는 마음이 인간에게는 있다 그 정도가 되면 강한 동기부여가 되어 일단 알게 된 것은 좀처럼 잊혀지지 않게 된다 능력에 따로 결부시킬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단지 본인의 할 마음 즉 의욕이 있어야 성취동기도 느끼게 될 것이다 후학들에게 어떤 지식을 가르쳤을 때 그 지식이 그사람의 두뇌 속에 확고하게 흔적으로 기억되었는지 안되었는지가 가장 두려운 것이라고 어느 교육자는 피력한 바 있다 「재능의 발견」에 대해서 쓴 가메하마(山貞登)는 인간의 능력은 기계의 성능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지능이란 인간의 성능을 말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움직임의 차이라는 것도 일반적으로 정도의 차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본다면 인간의 능력이 기계의 성능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계의 성능에 대해서는 계수적으로 우열을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지만 인간의 능력에 대해서는 정도의 차이를 규정하는 것은 왜 어려운 일이다 인간의 능력은 여러 가지의 Power가 종합되는 것에서 평가되는 것으로 결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능력을 첫째 지성감성 기억 등 여러 정신현상의 실체와 둘째 어떤 기능은 어느 정도인가 하는 힘의 가능성이라고 한다 「지능 테스트」의 고안자 비네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적 능력과 지능을 이해력 노력 탐구력 비판력의 네 가지로 지적하고 있다 인간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가능성은 사회의 조건이라기보다 오히려 각 개인의 자발적인 정신 모험에 의해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인간개발에 대해서 쓴 가또(加薩季俊)는 말했다 우리들이 사회생활을 하는 가운데 자신의 능력발휘를 못해 실패하게 되면 좌절하며 그때는 운이 나빴다 조건이 나빴다 세상탓이다라고 말하면서 실패의 원인을 딴 곳으로 돌리고 만다 일을 할 때마다 그때의 조건이나 운이 모두 있기를 바라는 것은 나무에서 익은 감이 입속으로 들어오기를 바라는 것과 같지 않을까 물론 세상일을 해나가는데 운이라는 것이 없을 수야 없겠지만 방법이나 조건은 그때그때의 사회여건에 따라 변화되는 것 발에 신발을 맞춰야지 신발에 발을 맞출 수는 없잖은가 사회의 탓으로 돌리는 것도 하나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며 패배주의 입장에서의 변론이다 이것보다는 오히려 성취동기를 맛볼 수 있는 정신력과 하면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인간에게는 있다 창조적 발상도 자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강한 정신력의 결과로 얻어지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25 [암시(暗示)] 사물에 대해 아는 실마리 등을 분명히 표시하지 않고 넌지시 깨우쳐 줌 그런 말이나 태도 힌트 그것으로 되게 표시하는 것 이치나 명령을 포함하지 아니한 언어 또는 기타의 자극으로 타인의 관념 신념 결심 행동 등을 유발하는 일 자연히 기대를 주며 갖는 것 타인의 비판과 통합(統合)의 능력을 빼앗고 어떤 행동을 일으키도록 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자극(刺戟)인간은 불가사의한 살아있는 물(物)이다 항상 소극적인 생각을 하거나 행동을 하고 있다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소극적인 인생을 살게 된다라고 「자기암시」를 쓴 나쓰메(夏目志都)는 말했다 암시란 속이는 것이 아니고 사용하지 않고 있는 미지의 거대한 능력을 자유로이 발휘하기 위한 지도력을 말하는 것이다 정해지면 반드시 할 수 있다 나에게는 그 능력이 있다라는 자기 암시를 통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자기암시가 발휘되는 조건으로는 ①항상 큰 목표를 갖는다 ②언어의 힘을 믿는다 ③몇번이라도 반복되는 일이 있어도 일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어야 한다 ④목표달성의 욕구를 갖는다 ⑤

예상되는 여러 가지 경우의 장애를 설정한다일본에서 자율 훈련법으로 의료활동을 하는 의사인 이또(伊蕪芳宏)는 「자율 훈련법의 의학」이란 저서에서 암시라는 것은 비과학적이며 최면술 수준에 불과한 낮은 이미지가 있지만 좋은 암시작용이라면 적극적으로 시도해보고 싶은 방법이다라고 했다 그는 환자를 위해 인간의 상상력이 인간의 몸과 마음에 강한 영향을 주는 것과 대단히 큰 변화를 일으키는 것에 주목하여 주사(注財)하거나 약품투여에 의존하지 않는 치료를 실시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연식을 하자는 이상구박사가 엔돌핀과 T임파구의 문제를 방영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만약 의사가 치료제가 아닌 안정제를 환자에게 주며 이 약은 당신의 치료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라고 말한다면 환자는 의사의 말에 따라 그 약을 치료제로 생각하며 그런 생각이 환자의 자율신경을 지배하여 유효한 약리작용을 발휘 질병이 치유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인간의 상상력이 현실을 초월하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유태계의 심리학자인 프랭클은 나치 독일의 악명 높은 강제 수용소에 수감되어 죽을 날을 기다리며 힘든 수용소 생활을 해오고 있었으나 상상력이라는 자기암시를 통해 나는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는 신념 속에 모든 것을 극복하며 미래를 확신함으로써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었다고 그의 체험을 말하고 있다벤middot스위치랜드는 당신은 당신이 그렇게 된다고 생각한대로 된 적이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 잘 생각해보면 창조하려고 하는 마음만 갖고 있다면 마음이 명령을 받아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 만약 당신의 말이 서투르다면 라는 말이 서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기억력이 나쁜 것은 라는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나쁘다라고 생각해버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말이 서툴거나 기억력이 나빠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그럴 경우 본인 스스로가 라는 잘한다고 믿는 자기암시가 필요하다 나는 말도 잘하고 기억력도 나쁘지 않다고 믿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런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면 얼마 안가서 그 믿음은 당신 속에 뿌리를 내리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면 말도 잘하게 되고 기억력이 나쁘다는 생각도 없어지게 된다상상력과 의지가 서로 대응해 있을 때 승자(勝者)는 항상 상상력 쪽이다라고 「자기암시」의 저자 에밀middot쿠이는 말했다 좁은 나무 다리를 건너가는 사람이 떨어지지 않는다 떨어지지 않는다라고 너무 깊게 생각하긴 건너가려다가 도리어 물에 떨어져버리기도 한다 또한 아침에 일어나 옷을 입다가 못에 걸려 옷이 찢어졌을 경우 기분이 나빠져 자기도 모르게 오늘은 조심해야지하는 마음이 뇌리 속을 떠나지 않는다 그러나 오히려 그런 생각이 조그만 사고를 일으키게 된다 그래서 스스로가 오늘은 재수없는 날이야하고 체념해 버리고 만다 이런 일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잘 경험하고 있는 사실이다 프랑스의 의사 쿠이는 쿠이이즘이라는 자기암시법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으며 쿠이는 암시에 담겨져 있는 상상력은 의지보다 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시 말하자면 의지는 없이 상상력으로만 나는 떨어지지 않는다 오늘 조심해야지라고 하는 생각에 빠지면 물에 떨어지거나 조그만 사고라도 나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쿠이는 진료소를 방문하는 환자에게 당신에게 의지도 없고 상상력을 믿지도 않는다면 진료할 수 없으니 더 잘된다는 생각부터 하시오 그러면 모든 것이 잘된다고 했다 한다 결국 환자는 치료에 앞서 나는 병이 완치된다라고 하는 자기암시를 통해 먼저 마음속에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것이다어떤 생각이나 계획 또는 목적이 뚜렷하여 신념과 기대를 갖고 반복해서 생각을 지속한다면 그것은 반드시 잠재의식에 심어져 외계에 대한 사실로 되어 실현할 수 있게된다고 「잠재의식의 힘」이라는 책을 통해 구와나(桑名一央)는 밝히고 있다 이세상 모든 것은 우리들이 갖고 있는 생각 속에서 태동된다고 한다 RW 메머슨도 우리들 행동의 근원은 생각과 정신이다라고 했다 생각이 강하면 강할수록 또 생각이 보다 확고할수록 그 생각은 현실로 우리 앞에 표출되는 것이다 이런 사고방식이 하나의 낙천주의적인 것이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따라서 우리는 자기자신을 믿으며 강한 신념을 갖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용기를 얻어 큰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는 것을

사실로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다와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이란 생각이 자기암시가 되어 플러스 또는 마이너스 결과가 온다고 하는 것이다 26 [운(運)] 사람의 힘으로는 어절 수 없는 것 신체를 뛰어넘는 운명 인간의 힘을 초월한 천운(天運)과 기수(氣數) 운명(運命) 신운(身運) 운기(運氣) 운회(運會) 성수(星數)나는 왜 그릴까 나는 운이 없다라고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을 나는 존경할 수 없다라는 말은 국민학교 중퇴의 학력이 전부이며 松下電機에 입사 三洋電機의 부사장까지 승진한 고또(後藤淸-)가 말한 것이다 이 말은 성의를 가지고 스스로 처해진 곤경을 타개키 위해 노력한다면 그 결과로 행운이 온다는 것이며 따라서 운이 좋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이 노력을 했기에 온 것이고 운이 나쁘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의 노력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에 생긴 결과라는 것이다松下電機는 사원 채용시 면접을 할 경우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필히 운이 좋다는 사람을 채용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은 입사한 후에도 열심히 노력을 계속하기 때문에 운이 항상 주위를 맴돌고 있다는 것이다 운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지 주위에서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고를 가져야 한다 프로축구 감독인 토마스 코네란은 나는 상대팀에 대해 화인 플레이를 하기 위한 기술을 운운한 적이 한번도 없다 말은 그냥 말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 팀에는 절대로 지지않도록 지켜주는 신이 있다 그렇지만 상대팀을 예의상 축하해 줄 용이는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자신의 미리속에 정확히 하나의 목표를 갖고 있으면서 그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하여 자신을 움직일 때 성공의 제일보로 다가서게 된다 어쨌든 운명의 여신은 스스로 믿고 노력하지 않는 인간을 비웃는 것 같다 코네란 감독은 스스로 노력하는 인간에게는 반드시 행운의 여신이 웃음짓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말로 먼저 자기 암시를 걸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서양속담에 운을 믿는 사람처럼 운이 좋은 사람은 없다라는 것이 있다 잘 음미해 볼 말이다 「창조성의 개발」에서 노무라(野村建二)는 운이 성공에 결부되는 것인가 아닌가 하는 점에서 보면 운이라는 것은 우연히 들어을 여지가 없다는 것이 좋은 점이다rsquo라고 했다세균학자인 프레밍이 실험 중 포도상균의 배양액 중에 우연히 혼입된 곰팡이 포자가 균을 없애는 것을 보고 세기의 특효약이라 불리우는 페니실린을 발견한 사례와 같이 발명 발견은 한편으로는 우연처럼 보인다 그러나 복잡한 창조활동에 대해 「운」이 성공과 결부되기 위해서는 다음 두가지의 전제가 불가피 하다고 어느 학자는 지적했다첫째는 사전에 사람이 어떤 문제에 대해 숙고하게 되면 문제의 구조가 더 명확하게 의식 된다는 것이며 둘째는 그 뜻을 알게 되는 어느 부분 또 알려지지 않는 것을 식별하여 일련의 관계로 사물과 문제 사이의 등식관계를 보는 것이다 운보다는 비범한 능력이 우선 된다는 것이다 결국 우연이라는 것을 행운으로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준비와 우연을 일으키는 의미를 재빨리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운이 있다고 느낄 때 역시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되어 그 결과가 모두 승리로 이어진다 그러나 운이 없다고 느끼게 될 때에는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되고 결과도 형편없이 되고 만다 모든 일에는 찬스(Chance)가 있으며 찬스는 아무때나 오는 것이 아니고 그 일에 꼭 필요한 적당한 때에 오는 것이다 찬스는 자주 찾아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찬스라고 생각하면 과감히 잡아야 한다 전해져 오는 말로는 사람에게는 누구나 평생 세 번의 찬스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적기에 찬스를 포착하여 성공한 사람도 있는 반면 찬스 포착에 실패한 사람도 있고 또 찬스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지나가 버리는 경우도 있다 남녀친구의 교제나 결혼 취직 사업 등에서 이런 경우를 종종 느끼게 되며 당면한 경우에 판단착오를 하여 후회하기도 하는 것이 우리 인간사의 한 단면이다 어느 노 화백이 나이차가 많은 연하(年下)의 여성과 결혼하여 TV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는데 그는 자기가 25세의 청년시절 운명원에서 점을 보았는데 늙었을 때 당신이 원하는 행운을 잡을 것이라는 얘기가 뇌리 속에 깊이 남아 있었다고 했다 물론 두 번의 결혼도 실패했으나 만년에 여성을 만나 명예도 돈도 얻게 되었으니 그 얘기가

자신의 운명과 맞는 것 같다고 본인은 피력하고 있었다 사람은 찬스가 왔다고 생각될 때에는 적극적으로 생각하며 행동한다 그러나 찬스는 항상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을 기약하게 된다 봄이 와서 싹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다시 겨울이 와서 흙 속에 파묻혀 봄을 기다리는 것처럼 다음 기회를 기다리게 된다밝지 않는 밤은 없다 겨울이 오면 봄도 머지 않으리 기다리면 바닷 길도 평안해진다 lsquo라는 말도 있듯이 당황하거나 조급해 하지말고 다음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이미 떠났다고 기차가 아주 안 오는 것은 아니다 그 시간대의 기차만 떠난 것이지 다음 기차도 있고 또 오늘 기차가 아니면 내일 것도 있고 기차는 계속 다니는 것이다 때라는 관념도 지금은 나쁜 때이다라고 예감을 갖게 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어렵다 비록 1차 기차는 떠났더라도 다음을 위해 이번은 그냥 보냈다는 마음가짐으로 좋은 때가 온다는 자기암시를 계속하면 운도 오게 되는 것이다 27 [조직(組織)] 단체 또는 사회를 구성해서 유기적인 움직임을 하는 통일체 짜서 이룸얽어서 만듦 조립하는 것 거의 모양과 크기가 같으며 작용도 비슷한 세포의 집단조직이 여러 개 모여 기관을 이룸인간은 좋든 싫든 간에 조직에 속해서 살아가고 있다 조직은 어떤 목적 달성을 위한 인간과 사물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인간은 항상 어떤 방법으로든지 조직에 속하려고 한다조직은 기업조직 종교조직 교육조직 정치조직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인간은 그 조직 속에 들어가 복잡한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살아가고 있다 수많은 조직 중에는 그 조직 구성원이 즐거운 마음으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조직도 많다 심성그룹의 고 이병철 회장이 기업은 곧 사람이다rsquo라고 한 말은 인재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한 것에서 나온 것일 것이다 조직에 소속된 구성원이 즐겁고 자유 활달한 분위기 속에서 개인의 창의력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조직이 건강한 조직인 것이다 그래서 C middot 아지리스는 건강한 조직의 정의를 구성원을 숙성시킨 개인으로 만들어진 조직 또는 구성원을 개인으로 성숙시킨 조직 이라고 규정지었다 경영평론가인 무라까미(村上元彦) 는 조직은 원래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람과 사물 등을 투입 여러 가지 요소를 서로 조합시켜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했다 조직은 어떤 목표를 위해 모여진 것과 조직과 구성원의 권리 의무관계로 결합하는 것 등이 있으며 구조와 목적이라는 두 가지의 공통된 특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조직이라는 것도 인간에 의해 구성되는 것인 만큼 합리적인 측면과 더불어 불합리한 점도 있다 이런 이유로 해서 각 조직은 방침과 규정을 두어 어느 정도의 제한을 두는 것이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조직도 공식조직과 더불어 비공식(임시의 Task Force Team같은)조직도 탄력적으로 운용되고 있기도 하다 富士 신문의 사장인 야마모도(山本卓眞)는 이단(異端)의 재(才)을 없애 버리거나 배제(排除)하려고 하는 방법을 취한다면 그 조직에는 독칭성의 샘이 말라버린다라고 했다 즉 조직의 창조적인 그 무엇을 위해서는 이질적인 재능과의 조합이 불가피한 것이다 동질(同質)의 인간만으로 구성되어진 조진은 그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이화작용(異化作用)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조직을 항상 창의적으로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크고 작은 풍파가 발생하더라도 이단(異端)의 재(才)를 구해야 한다 창조적 조직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프로젝트팀 같이 일시적이며 둘째 개방적 셋째 구성원이 높은 참여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 네번째 소집단이 핵심이 되려고 하는 것 등이다 조직 속에서 인간은 한가지 모양으로 똑같지는 않다 성장한 배경 교육배경 인성(人性) 능력 일에 대한 성취동기 등이 다르기 때문에 조직이 구성되고 운영되는 것이다 사람마다 조직에 속한 동기도 다르고 참여기간도 다르며 업무능력도 적재적소에 배치되었나 안되었나에 따라 발휘되어지기도 하고 발휘되지 못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조직에서 개인의

능력을 판단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일의 추진력과 결과를 보고 유능한 사람인가 열등한 사람인가를 판단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현대의 기업들은 조직원들에게 일체감 조성을 위한 공동체 의식의 교육을 제공하며 꼭 필요한 사람 있어야만 할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일본의 어느 기업에서 있었던 실화를 소개한다 어떤 젊은이 두 사람이 나란히 기업에 입사하게 되었다 학벌도 능력도 비슷한 두 사람은 조직에 속해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였으나 정년퇴직 시 보직차이는 부장과 과장으로 벌어져 있었다 정년퇴직 모임에서 과장보직으로 끝나는 사람이 사장에게 나는 열심히 일을 하여 조직에 기여했는데 왜 승진의 차이가 났는지를 물어보게 되었다 난처한 질문이었지만 사장은 담담하게 의외의 답변을 하는 것이었다 당신이 우리 회사의 신입사원 시절 내가 화장실에서 앉아 용변을 보던 중 노크도 없이 화장실 문을 급하게 열고 들어섰을 때의 당신의모습이 나에게 너무 강하게 부각되어 그 순간을 잊어버릴 수가 없어 당신의 능력이 전에 모든 면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들었다는 실토였다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답변인가 이런 일이 조직에서 일어날수 있었다는 것은 조직에서는 사람을 평가할 때 능력과는 상관없이 그 시림에 대한 시각차이만으로 평가하기도 한다는 것을 반영한다 이처럼 조직에서는 사람을 보는 시각에 따라 평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크고 작은 각각의 사람이 모여서 조직이나 집단의 구성이 가능해지는 것이며 이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현상으로 중요한 모체가 된다 조직은 이런 여러 유형이 모여 집합체로 성립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관계의 묘미가 형성되는 것이다 기업조직이 서로 각각의 특징으로 공존하고 있지만 타협되는 경우도 있고 자기방어 타산적인 이유에서 거부되고 불협화음을 만드는 경우도 있게 된다 조직에서는 경쟁원리를 적용시키고 있지만 사회라고 하는 것은 결코 모든 일에 유능한 사람만 모인 집단은 아니다예를 들어 기업이 영웅이나 천재의 집단으로 구성되었다고 상상해보자 아아 호흡조차 할 수 없어 질식해 버리고 말 것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도 혼자보다는 조직 속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여러 사람의 지혜와 능력이 결집될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브레인 스토밍 기법도 소집단이라는 조직을 통해 개인의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표출토록 고안된 것이다 「일본형의 정보사회」를 쓴 하야시(林周二)는 한편으로는 중앙에서의 지시에 따른 매뉴멀(上命下義)에 따라 충실히 행동할 것을 요구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적극적인 제안을 통한 자발적 행동(下意上達)을 기대하는 양면성을 갖고 있는 것이 일본 조직사회의 특성이다라고 했다 일본 조직사회에서의 의사결정은 톱다운(Top Down)의 지령 아래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회의를 거쳐 채택된 안건을 밑에서 올려 그것을 상위자가 승인하는 형태로 행해져 왔다이런 의사결정은 종신 고용이나 연공서열 집단지도 체제를 택한 일본적 경영의 특징 중 하나라고 지적을 받아 왔지만 하급의 조직 구성원이 상사의 뜻을 충분히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 행동한다는 축의 구조로 보고 있다 한국의 기업조직에서는 대부분의 경영자가 창업 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기업경영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톱다운 형태의 지시를 하는 경영방식이 대중을 이루었으나 이제는 서서히 서구식 경영교육을 받은 2세 경영체제로 하의상달의 형태로 바뀌어져 가고 있다더구나 오늘날의 젊은이들은 현대식 교육과 기대의 변화로 인해 하의상달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지시를 기다리는 안이한 집단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구조기능집단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상하 커뮤니케이션이 위기에 접하였다고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노트 최종 정리 아이디어를 찾기 전에 문제를 찾을 것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문제의 발견 목표의 설정이라는 단계적인 작업이 대단히 중요하게 대두된다 지금까지 창조 활동이란 것이 한 사람의 뛰어난 과학자나 발명가 예술가 등에 의한 개인적인 작업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그러나 오늘날에는 시대의 발전에 따라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보다 복잡해졌기 때문 에

창조적인 문제해결이란 것이 개인보다 집단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즉 개 인 플레이에서 집단발상으로 변해가는 추세이다 예를 들어 로케트나 우주정거장 같은 프로젝트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수많은 과학자들의 복잡한 협동 작업에 의해 이루어 진 것이며 또 기업에서도 신제품개발 새로운 판매전략수립 등의 새로운 기획은 많은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문제의 규모가 크고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그 해결을 한 사람의 손에 의존한다는 것이 힘든 것이다 시대의 변화나 상황의 변화에 따라 와라스가 말한 창조의 4 단계설 외 에 발상의 프로세스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그 전단계인 문제해결의 프로세스를 커 버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찾는 것 역시 대단히 중요 한 것이다 미국의 교육학자인 존 듀이의 창 조의 5 단계설인 문제의 발견 문제의 명확 화 해결에 따른 발상 가설의 설정 가설의 검토에서와 같이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을 발견했나 와 그 문제의 내 용을 협동작업을 통해 도와주는 구성원들에 게 확실히 알려줬나 하는 것이다 오스본이 주장한 브레인 스토밍도 방향설정 준비 분석 가설 마음 속에 숙지 종합 검토의 단계로 문제 해결의 프로세스를 강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선택해내는 것과 문제에 대한 테마를 수집하는 것 모아진 테마를 선택해 내는 것으로 아이디어를 찾는 것보다 먼저 문제를 찾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창조의 프로세스 발상의 총체적인 뜻에 대해서는 앞에서 여러 가지 요소로 정리해 보았다 그렇다면 창조는 무엇이고 언제 어떻게 해야 아이디어에 필요한 좋은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이며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될 때 어떤 변화가 있을까 아이디어는 어느 때 어떻게 오게 되 는 것일까 사례를 통해 창조의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조금은 이해가 될 것이다 일본의 수학자의 한 사람인 오카(岡潔)란 사람은 대학의 한 강의실을 빌려 수학상의 어떤 문제의 해결을 위해 3개월 정도 고생하였으나 발견치 못하였다 기간도 다 되었고 생각도 떠오르지 않자 할 수 없지 그 동안 밀린 잠이나 실컷 잘까 하는 생각을 했다 어느날 아침 대학의 강의실로 가지않고 집에 앉아 혼자 한번 생각해 보자 하고 있던 중 별안간 정신이 집중되어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 떠오르게 되었으며 발견의 기쁨은 하루 종일 계속되었다고 한다 또 하나의 예로는 훅스 이론을 발견한 프랑스 수학자인 보안갈이 함수이론을 발견했 던 순간도 며칠간을 책상 앞에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생각대로 풀려 지지가 않았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지방을 여행할 일이 있어 떠나게 되었다 풀려고 하던 수학의 일은 잊어버리고 버스를 타고 여행 중 옆에 앉은 여행자에게 말을 거는 순간 풀지 못하고 있던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마리가 떠오르게 된 것이다 그 결과로 오늘날의 훅스 이론이 정립되게 된 것이다 위의 두 사람의 예에서와 같이 문제에 대해 너무 집중적으로 골똘히 생각할 때는 그 문제를 아무리 풀려고 해도 안되지만 후 하고 한숨 쉬며 다른 일에 신경을 잠시 돌려 놓아보면 퍼뜩 떠오르는 순간이 온다고 하는 것은 공통적이다 문제가 정해지게 되고 우리가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해 포지티브하게 또는 네가티브하 게 양면에서 생각해보면 또 황당무계하고 엉뚱한 가설이 세워지게 된다 어떤 생각에 깊이 몰두하게 되면 잠도 오지 않는다 그러나 그 일에서 잠시 떠나 마음 을 평안하게 두어보면 우연히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떠오르게 된다 퍼뜩 떠오름이 오는 과정을 분석해보면 「사고 -gt 정신의 집중 -gt 숙면 또는 다른 일을 하는 것 -gt 퍼뜩 떠오름」이라는 일련의 순서가 보이며 이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서도 미묘한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비슷하다 와라스 라는 학자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하여 창조의 프로세스에 4단계가 있다고 했 다 즉 1 문제의 발견 및 자료수집 단계인 준비(Preparation) 2 문제의 방치 망각 아이디어 모색의 방치 3 상상 문제해석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퍼뜩 떠오름인 계발 (啓發 Illustration) 4 논리 객관적인 아이디어 검증 수정의 검증(檢證 Varificati on)이다

최초의 준비단계에는 문제를 잘 음미해 보거나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거나 하는 것과 같이 대상을 잘 관찰하여 문제해결에 필요한 데이타 및 정보를 수집 분석 검토 한 후 그것을 매개체로 하여 모든 각도에서 생각해 보는 것과 같은 여러 작업이 포함되어 있다 가설을 세우는 것과 포지티브한 면과 네가티브한 면의 양면에서 깊이 생각해 보고 황당무계한 가설을 세워본다고 하는 것은 이런 일련의 작업에 공통적으로 포함 되는 것으로 이것은 의식적 이론적으로 행해지며 우리들이 갖고 있는 이성적인 움직임에 의한 것과 모두 관련이 있다 이것이 바로 닭이 계란을 따뜻하게 감차는 것이나 포도 주를 담그기 위해 포도를 술통에 넣고 발효시키는 것과 같은 과정 곧 부화기(孵化期) 발효기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머리 속에서 아이디어가 숙성하는 시기는 일단 문제를 망각해 버리는 시간으로 집중적이고 의식적인 사고는 잠시 접어두고 무의식 잠재의식과 같은 전의 식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간이다 이것을 어떤 사람들은 실의 시간 (失意 時間) 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경험해 봤듯이 문제해결을 하려고 하다 막다른 곳에 이르게 되면 휴식하는 것 이 좋다 더 심하게 말하면 그 문제를 던져 버린 상황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의 머리가 그 문제를 망각해 버린다고 하지만 사실은 의식 속에 그 문제를 계속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해결에 있어 막 다른 골목에 이르렀을 때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 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의 기억rsquo이다 문제해결에 조화될 수 있는 이미지를 찾아내게 되면 반드시 퍼뜩 떠오르는 것이 있다 그러나 이미지의 기억이라는 것은 명확한 언어로 된 것이 아닌 이미지로서 우리의 머리 속에 축적된 과거의 경험이나 지 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창조에는 도박과 같이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창조활동은 어떤 면에서는 도박(Gamble)과 유사하다고 한다 경마 고스톱 빠징코 전자오락 등과 같은 것은 누가 강제로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서 스 스로 선택하여 즐기는 것이다 물론 경마의 경우에는 경기장에서 기수와 말 그 동안의 데이터 등에 의해 추리하거나 상상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스스로 선택한다 또 포카나 고스톱의 경우를 보자 상대 의 손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표정을 읽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대가 노련한 경우에는 표정을 읽을 수가 없다 그 레서 그런 사람을 포커 훼이스라고 하지 않는가 도박을 할 때는 누구나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내가 돈을 딸 것인가 잃을 것인 가 하는 것과 이것을 내고 먹어야 할까 저것을 내주어야 할까 하는 것과 같이 도박 중에는 두뇌가 민감하게 활동한다 창조력을 발휘하게 되는 일반적인 조건으로서 첫째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하는 행위 일 것 둘째 어떤 정보나 수단일 것 셋째 절실하거나 절박할 것 등이 있다 도박은 내기를 걸고 해야 재미가 있지 내기가 없다면 재미가 없다 왜냐하면 마음 졸 이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창조활동도 도박과 마찬가지로 마음 졸이 는 일이 있다 또 생산적이고 사회적으로 평 가를 받을 수 있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도 생기게 된다 도박을 즐기는 사람이 같은 에너지를 창조활동을 위해 사용했다면 생산적이며 사회적으로 유용한 것들을 도출해낼 수 있었을 것이다 어린이들의 그림 맞추기(퍼즐)나 잡담 특히 언어유희를 생각해 보자 언어유희에 서는 창조적 발상과 관련 있는 몇 가지 원리를 찾아볼 수 있다 그것은 선입견이나 고정 관념을 버리고 어느 때는 사물을 반대로 생각하거나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을 많이 사 용하게 한다 예를 들면 연상게임에서 하얗다-눈-한라산-설화-고드름-미네랄 워터 (탄산수)-동치미-화로-할아버지 등과 같이 각각의 사물들이 갖고 있는 연상력을 추리해 보는 것이다이런 게임은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예를 들 수 있으며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에 방해 받지않는 자유스러운 발상력이 발휘되어지는 좋은 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행위를 위해 어린이들의 놀이를 주목해보고 거기에서 힌트를 얻어 위대한 발명이나 발 견과 연결지어지는 경우도 있다 어린이들의 언어유희를 주목한다는 것은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이라는 두뇌의 움직임을 활발히

촉진시켜주는 창조활동 중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가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생각 하려 할 때에는 예를 들이 비교하거나 이미 알고 있거나 알려진 것에서 미지의 것을 유추하거나 비교하여 연상의 바퀴를 넓혀가는 것은 발상 단계에서 필요한 것이다 창조는 그 대부분 아나로지(類比)와 메타포(比喩)에 의해 행해지는 것이다 무관계(無關係)의 조합이 강력하고 신선하게 느껴진다 매일매일의 생활에 새로운 것은 없다라 는 말이 있다 또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새로운 조합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群)의 조합에 의 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창조가 있다는 등의 이유가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고 한 다 「아이디어를 만드는 방법」을 쓴 제임스 웹영은 아이디어란 기존 요소의 새로운 조 합 이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라고 하는 관점에서 사실과 사실 사이의 관계성을 찾으려 고 하는 마음의 습성(習性)이 아이디어 발상에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 주위에서 자주 보게 되는 아이디어의 대부분은 무관계(無關係)로 보여지는 것들의 조합에 의해 성립된다 카렌더나 시계 TV등 신제품으로 개발되는 경우를 보면 특히 그렇고 파티에서 볼 수 있는 얼음조각 같이 파티와 얼음의 상관관계가 별로 없지만 이는 얼음은 조각하는 것과 파티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얼음의 이미지를 또 다른 면에서 즐길 수 있는 방향 을 개척한 것이다 광고 카피 또한 그렇다 이질로 생각되어 지는 말을 조합하여 캐치프레이즈(Catch phrase)로 만들어진 경우가 그것이다 드롭 프스 광고 중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을 인생은 맛있는 것으로 또 일본의 광고 중 당신의 자녀는 10000볼트라든가 토스트 아저씨가 해낸다와 같은 것은 맛 있는 생활을 나타낸 것이다 이 카피들은 맛있다라는 형용사를 본 뜻과는 연결되지 않는 생활이라는 명사에 연결시켜 불가사의한 효과를 발휘하게 하며 이것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든다일본의 어느 초콜릿 회사가 소비자의 기호 변화로 인해 판매가 부진하자 광고회사에 광고를 의뢰하게 되었다 광고회사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보고 일본 인이 좋아하는 음식의 1위가 카레라이스라는 것을 알았다 또한 카레라이스를 애용하 지만 뒷맛이 씁쓸하다는 점을 생각해 초콜릿은 단맛 단맛의 반대는 쓴맛이라는 점에 착안해서 카레라이스를 먹고 난 뒤의 후식으로는 초콜릿이 좋다 라는 캐치프레이즈 를 만들어 판매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성공한 예가 있다 캐치프레이즈는 항상 비유와 관련이 깊다고 이야기 한다 캐치프레이즈를 읽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기억하게 하거나 읽게 만드는 마력을 갖도 록 만들기 위해서는 인상에 남는 말 (Phrase)을 만들어 내는 비유를 쓰는 것이 좋다 사람들이 들어보지도 못한 무관한 내용과 연결되어야 인상적으로 받아들이며 신선하 고 독특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발상을 어떻게 하나 광고 카피를 쓰는 카피라이터는 카피를 쓸 때 실제 어떤 흐름으로 아이디어를 발상하는가 첫째로 할 일은 제임스 웹영이 「아이디 어를 만드는 방법」중에서 말한 것처럼 데이타 즉 정보수집 작업이다 상품에 관한 정보와 이 정보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구입 예정층에 대한 정보 등 되도록 많은 데이타와 함께 정보를 수집하 지 않으면 안 된다 또 중요한 포인트가 되 는 것은 자기가 광고하고자 하는 제품과 동종 경쟁제품과의 확실한 차이점(Unique Selling point독특한 판매점)을 발견 그것 으로 경쟁사의 정곡을 찌르는 것이다최초의 포터블형 워드프로세스를 예로 들면 USP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포터블 워드프로세스로 가장 인기 있던 최초의 제품을 예로 들어보자 1 밧데리 식으로 코드가 필요 없다 2 소형이며 경량이다 3 휴대가 간편하며 어느 장소라도 좋다 4 성능은 경쟁사의 탁상형에 비해 우월 하다 이러한 USP를 사용하여 매력적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끌어당길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내는 것이 다음에 찰 일이다

이 단계에서 제임스 웹영이 말하는 정보 의 조작과 정보의 조합에 의해 아이디어 의 부화 단계에 들어오는 것이며 이는 비유 전환 유비 연상이라는 조작을 행하는 단계 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어떤 흐름을 통해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인가와 제품에 대한 특징과 대치해서 가장 소구력 (訴求力)을 가지고 있는 점은 없는지 제품 구입이 생활상 어떤 이익이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것은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라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제 품의 특징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이어야 한다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란 말을 보다 더 차밍(멋있게)하게 표현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잘 생각해보면 큰 것은 좋은 것이라는 말도 있지만 반대로 작은 것을 자랑하는 워드프로 세스라고 하면 어떨까 그것은 이론에 불과하므로 작다라고 하는 특징에서 작다라고 하는 비유를 찾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작은 콩과 연관지어 워드프로 세스 콩껍질도 생각해보았으나 나이 드신 어른들에게는 감이 오지 않을 것 같다 그렇다면 포터블 형이니까 몸에 지니는 워드프 로세스나 손으로 들고 다니는 워드프로세스 라고 하면 어떨까또 전기코드에 꽂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니까 코드가 필요 없는 워드프로세스라 고 할까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이미지에는 약하다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것이 워드프로세스의 중요한 기능이므로 이 기능이 강조된 말이 꼭 들어가야 한다 그렇다면 워드프로세스는 어떤 장소에서라도 사용 가능한 카 메라와 같다 그럼 카메라라는 말을 더 세련되게 만들어보자그것은 이미 말의 카메라 라는 것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위의 캐치프 레이즈는 간편성과 본래의 기능성도 다 표현된 말이다 이와 같이 진행하는 것이 흐름이며 되도록이면 이 과정을 통해 카피라이터는 연상 비유 유비 등의 조작을 사용하여 데이타의 수집 데이타의 조작 데이타의 조합 아이디어의 구체화 결과의 검증 등 대체적인 흐름을 준수해 나가야 한다 실제 공식같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평소 그냥 하던 말처럼 많이 썼던 말인데도 잘 떠오르지 않다가 책상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가서 변기 위에 앉았을 때 생각이 떠오른다거나 사람이 꽉 찬 전철 속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이런 일들은 카피라이터들이 많이 경험하고 있는 상황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카피라이터들은 어떤 일의 주제가 떨어지게 되면 사우나에도 가 고 공원의 벤치 귀청이 떨어질 듯한 소음의 디스코텍 노래방 목로주점이나 포장마 차 등을 찾아 다니며 어떤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변신해 보려고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도 서슴없이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lsquo미쳐라 미치기는 미치되 일에 미치고 정신까지는 미치지 말고 몸만 미쳐라 정말 정 신병자처럼 이것은 일본의 저명한 마케터가 한 말이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사고의 교통정리이다 사람이 사고한다는 것은 이것 저것 두서없이 생각하고 있던 사고의 프로세스를 보편적인 시스템인 물리적 작업순서에 따라 분해한다는 것으로 우리는 그것을 무의식 잠재의식 상태에서 행한다 의식 속에서 작업한다는 것은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비능률을 초래한다 사람의 두뇌는 유연성이 풍부하고 무의식 층에는 여러가지 데이타와 수많은 프로그램이 무한 하게 내장되어 있다 발상법도 수없이 많지 만 기본적으로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무의 식이나 잠재의식의 거대한 층을 존중하여 도출해낸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마 다 저마다의 발상법이 다르다

어떤 사람의 발상법이 특출하다 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꼭 맞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음악을 듣고서 어떤 사람은 화장실에 갈 때 또 어떤 경우는 왁자지껄한 시장과 같은 번거로움 속에서 좋은 발상을 하듯 사람들에게는 각각 그들에게 맞는 발상법들이 있다 그러기에 발상의 프로라고 불리워지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의 경우 자기에게만 어울리는 발상법들을 갖고 있다

이렇게 사고방식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모여 하나의 구심점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사고의 교통정리를 해 주는 방법이 바로 발상법인 것이다 발상의 초심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회의에 참여함으로써 지식 경험 정보 이해력 등 을 얻을 수 있으며 발상을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터득하게 된다 또 발상법을 기본 매뉴얼로 하여 우왕좌왕 하지 않고 무의식과 잠재의식을 활용 무한한 각 개인의 잠재력을 개발해주는 것으로 기법이나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말해본다면 사고의 교통정리가 바로 발상법이다 발상법 중에 시행해 보아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그것은 버리고 다른 발상법을 찾아볼 수도 있다 자기에게 가장 맞고 바람직한 발상법을 발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유능한 아이디어 맨이 되기 위해서는 사고도출을 위한 여러가지 발상법으로 생각해 보고 장단점을 비교 가장 좋은 최선의 방법을 찾아 활용해 보는 것이 중요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 맞는 발상 방법론을 발견해내는 것이라고 결론지어 말하고 싶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발상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브레인 스토밍에서 시작하여 시네틱스까지 연상과 유비를 활용했던 대표적인 발상 기법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았다 이런 발상법들이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발상기법들은 그 나름대로의 문제점들 을 갖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역시 발상이란 개별적인 한 사람의 인간이 생각해 낸다고 하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스치야(土屋耕-)씨는「카피라이터의 발상」이란 저서를 통해 브레인 스토밍에 대해 잘 모르기는 하지만 확실히 단정적으로 말 하기는 어렵고 신경 쓰이는 일이다라고 했다 본래 브레인 스토밍이라고 하는 것은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방법에 있으며 아이디어의 질에 대한 향상에 대해서는 차후에 생각해 볼 문제라는 견해이다 브레인 스토밍으로 양(量)과 함께 질(質)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혼자서 발상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KJ법도 원리는 대단히 중요하지만 그 원리는 몰랐더라도 옛날부터 사람들이 써왔던 방식이며 특별한 것은 없다 KJ법의 독특한 점은 개개인의 머리 속에 있는 의식을 의 식 속으로 내몰아 일종의 물리적인 조작으로 변화 시키는 것이다 알고 있다라고 하는 소프트웨어는 의식 가운데에서 행해지고 있는 무형(無形)의 물 리적 작업이므로 능률이 떨어지게 된다는 지적도 있다 발상의 측면에서 보면 어느 발 상법이나 실제의 체험으로부터 얻어진 것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디어 발상을 혼자서 아무때나 한다고 해서 아이디어가 계속해 나오는 것 은 아니다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양질의 아이디어를 기대하지만 실제 회의에 참가하는 참가자나 리더의 운영방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더 많이 연구 개선되어야 한다 아이디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엄격하지는 않지만 양은 많아야 한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브레인 스토밍이 효과적이라는 것은 틀림없지만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발상 법을 아이디어를 찾는 하나의 돌파구라는 측면에서 생각해 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집단발상(集團發想)은 소집단이 좋다 집단발상을 위한 브레인 스토밍 규칙 중의 하나는 5sim6명 정도의 소집단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창의성을 발휘하게 되는 것은 소집단일 때라고 주장한다 의미 있는 말이다 아이디어를 발상해내는 현장이 참여자 상호간의 신뢰 속에서 상대방과 주고 받는 예리한 감성의 통찰력과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을 때 크고 작은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 광고 회사의 경우 처음 방문하 는 사람들은 왜 그리도 조그만 회의실이 많은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본다 광고회사마다 각 광고주들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브레인 스토밍을 하기 위한 소형의 Room이 필수불가결하기 때문이다 광고캠페인의 전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 개발이나 문제해결의 난관에 봉착했을 때 어떻게 아이디어를 찾을 것인가 고심하게 된다

브레인 스토밍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아이디어에 따라 당장이라도 써먹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낸다는 것이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광고 회사에게는 사활(死活)이 달린 문제이다 브레인 스토밍의 경우 5sim6명의 사람들이 참가하지만 아이디어는 소수의 사람이나 두사람 또는 세 사람에 의해 떠오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혼자서 작업을 하는 경우도 많다 팀별 회의에 참석도 하지만 디자이너나 카 피라이터의 경우 장소를 바꿔 조용한 공원의 벤치에 앉아서나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찻집에서 또는 친구와 목로주점에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사우나 탕에서 몸을 담그고 있을 때에 해결 주제를 위해 머리를 집중하게 된다 따라서 기본 컨셉(Concept)이 주 어 졌더라도 디자이너나 카피라이터에게는 최종적으로 볼 때 개인작업이 된다 물론 소음이 심하길 시끄러운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 작업을 하면서 강하 고 임팩트 있는 하나의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퍽 어려운 일이다 소집단이 좋다고 하는 것은 대집단의 많은 참가자들이 있을 경우에는 많은 사람으로 인해 발표의 기회가 적은 것과 주의력 집중과 통제도 어렵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소집단을 통해 나온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는 회의가 종료된 후 냉정히 혼자서 심사숙고하며 검증해 볼 수도 있다 즉 문제해결을 위한 조건인 예산문제나 광고시기 매체 등과도 연계되어 나온 아이디어에 대한 타당성 여부의 검증이 필요한 것이다 발상의 씨앗을 찾는 소재 middot백화점 거리 시장 전철 등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는 발상의 자료가 항상 풍부하다 middot본인과 관계있는 사람도 좋지만 본인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을 만나 대화해 보면 신선한 것을 찾아낼 수 있다 middot사람들의 욕구를 잘 관찰해보면 그 속에 해결해야 할 아이디어가 있다(예 무더운 여름 -하고 싶다) middot대화 도중 주제를 하나로 단정하지 말고 화제의 가지 수를 여러 개로 늘려보면 각도 를 달리해 여러가지 발상을 도출해 낼 수 있다 middot집단 발상은 개인발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다 middot이미지 자료(신문 잡지 기타)나 메모는 많으면 많을수록 발상의 지름길이 된다 middot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크게 보고 다음 세분해서 볼 때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middot상식으로 안 통하는 것을 찾아보고 필요하면 거꾸로 뒤집어서 생각해보자 middot마음을 편하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책을 찾아보자 middot만년필이 펜촉 뚜껑 몸체 잉크 고리 등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잡다한 문 방구식 발상을 해보자 middot성질이 다른 것을 친숙한 것으로 친숙한 것을 미지의 것으로 바꿔서 생각해보자 middot연상게임이나 퍼즐게임 말장난을 많이 해보거나 추리소설을 많이 읽거나 영화 연 극을 많이 관람하자 middot동기부여를 명확하게 하자

  • 창조적 아이디어 발상 방법
  • 19 [창조(創造)]
  • 20 [기억(記億)]
  • 21 [유비(類比)]
  • 22 [언어(言語)]
  • 23 [사고(思考)]

사고의 메카니즘에 대해서 쓴 品川嘉也는 인간의 사고에는 논리적인 사고와 이미지적인 사고가 있으며 말로만 떠들고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을 때 사고는 막혀 버린다라고 했다논리적인 사고는 말에 의한 사고이며 이미지적인 사고는 심상표현에 의한 사고이다 우리가 일상의 체험에서 사물을 생각할 때는 말에 의한 것보다 이미지에 의한 경우가 훨씬 많다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 라고 생각했을 때 말을 통한 논리적인 사고보다도 이미지적 사고인 교통기관 가로수 사람 서류 점심식사 술 다방 저녁식사 등의 심상에 의해 계획을 정리해 가는 것을 한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 이미지적인 사고에서 논리적인 사고인 말을 통한 사고로 새롭게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아이디어를 확산시킬 수 있는 한 방법이 될 것이다 15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전달(傳達) 통신(通信) 통화(通話) 보는 것 소식(消息) 편지 통지(通知) 연락(連絡) 연락기관 교통기관사람들은 커뮤니케이션은 단순한 수단이나 도구가 아닌 문화 그 자체라는 생각을 갖고 산다 즉 모임 등의 모양과 바탕을 커뮤니케이션의 원형으로 규정 커뮤니케이션 행동을 자기 목적화 시키고 즐기는 쾌감 속에서 살아간다고 한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즐기는 것 이것은 고도의 문화전통과 관련되어지며 문화는 나라나 민족성에 따라 동양적으로 형성된다 예를 들어 동양적인 커뮤니케이션은 끈끈한 정(情)을 매개로 한 감성적인 커뮤니케이션 타입이며 동질성을 추구하는 내 이웃 내 부모 내 친구 내 고향 내 후배 내 동료라는 연대의식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 일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은 전달 이해납득 수용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그런데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이용하는 편지는 발신인의 메시지를 수신자가 받아보고 이해되는 것도 있지만 일반적인 전달로 인해 납득하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측면에서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과 그것을 이해한다는 측면이 서로 다른 점이 있다고 언론학자들은 주장하고 있다 송신자와 수신자 사이의 갭으로 인해 Noise가 발생하기도 하며 메시지를 흘려버리기도 한다 세대차이 국가간의 견해차이로 인해 오해를 낳게 되며 세대간 국가간의 단절까지 발전되어 가기도 하는 것이다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 쓴 CI 포랜드는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보낸 사람으로부터 개인이 받는 것으로 그 개인의 행동을 변용시키기 위해 자극을 전달하는 과정이다라고 했다 라스웰은 누군가 무엇에 대해 어떤 통로를 통해 누구에게 어떤 효과를 겨냥해 나갈 것인가가 커뮤니케이션이다라고 했다 또 어떤 학자는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인간을 개체가 아닌 집합체 사이에 두고 정보처리와 전달의 과정을 찾는 것이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의 요소로 보내는 것 내용 매체 받는 것 4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대화 전후(前後)의 콘텍스트(Context문맥)라는 것은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예를 들면 그것은 길다라는 말을 생각해보자 그 말의 의미는 그것은 lsquo장대 같이 키가 큰 사람 일 수도 있고 그것을 남성의 SEX심볼로 생각할 수도 있다 친구끼리 대화하며 긴 데로 가자하는 의미 있는 은어를 사용했다면 장어구이 집을 가자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요즘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이경규씨가 진행하는 몰래카메라라는 것이 있다 출연자 모르게 연출되는 행위로 인해 보는 사람에게 즐거움을 준다 그런데 몰래카메라를 줄여서 몰카라고 한다 몰카라는 말은 신조어로 평소에는 아무 의미 없던 단어지만 TV를 시청할 때에는 lsquo몰카 를 몰래카메라로 시청자들은 인식하게 된다 말은 이처럼 대화 전후의 콘텍스트(文脈) 환경(環境) 배경(背景)에 의해 그 이미지가 형성되는 것이다 대부분 대화의 장면과 장면 전후관계는 결국 콘텍스트를 창조함으로써 좋은 대화로 통할 수 있 된다

rsquo사람은 그가 갖고 있는 마음에 의거 충실히 Communicate하고 있다고 커뮤니케이션과 언어에 대해서 汲田允茂는 쓰고있다 커뮤니케이션은 언어에 의한 버벌 커뮤니케이션(Verbal Communication)과 언어에 의하지 않은 논버벌 커뮤니케이션(Non Verbal Communication)이 있다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주로 눈빛 표정 자태 등의 형태를 표현하는 것이며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등의 「다원적인 지각회로」를 통해 행해진다 속을 서로 안다 이심전심 눈으로 말한다 눈은 입만큼 사물을 이야기하고 있다rsquo 등과 같은 말로 알 수 있듯이 최근에는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전달하려는 경향이 강한 편이다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는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 이상으로 인간의 참뜻을 나타내주고 있지만 시간과 함께 흘러가버린다 결국 아이디어 발상은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므로 이야기 듣기를 좋아하고 자기 말을 하기보다는 남의 말을 잘 듣도록 해야 하며 표정같은 Non Verbal Communication에서도 힌트를 얻어 전개 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16 [연상(聯想)] 하나의 사고에서 계속 관련 있는 다른 사고를 생각해 내는 것 관념연합(觀念聯合)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치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은 아이디어의 관념연합이다 연상은 어떤 관점에서 본 것을 다른 관점으로 차차 생각해 내는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심리학자인 JP 길헌트는 인간이 갖고 있는 지성의 움직임을 조작하는 기제를 ① 인지(認知) ② 기억(記憶) ③ 발산적 사고(發散的 思考) ④ 수속적 사고(收束的 思考) ⑤ 평가(評價)의 다섯가지로 분류했다 두뇌의 움직임 중 아이디어 발상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발산적 사고는 주로 연상 비유 등에 의해 행해지는 것으로 점차 연상의 수레바퀴가 확대되거나 어느 사물과 사물 사이에 파생되는 인간이 주의하여 보지 않던 관계를 발견해내거나 어떤 것에서 특정의 어떤 것을 유추해 내는 것이다예를 들면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자유연상법과 브레인 라이팅이라는 침묵연상법 그리고 입출법 초점법 등을 이용한 강제 연상법이 있다 1939년 당시 광고회사 임원을 했던 아렉스 오스본이 창안한 브레인 스토밍은 집단에 의한 아이디어 발상법으로 이것은 우리들의 기억과 상상력을 자유롭게 움직여서 관념연합에 의해 진전시키는 자유연상법이다 브레인 스토밍을 시행할 때 지켜야 할 네 가지 틀은 ① 비판 없음 ② 자유분망 ③ 양(量)을 ④ 결합시키거나 개선시키는 것이다 결합 개선이라는 것은 도출된 아이디어를 더 좋은 아이디어로 결합시켜 나가는 것으로 히치하이크 타이업(Tie-up)시킨다고 불려지기도 하며 오늘날 각 기업이나 광고회사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발상법이다 브레인 스토밍과 같이 서독에서 개발된 브레인 라이팅 기법은 침묵발상법 또는 63 5법으로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 상호교차 사용되기도 한다 rsquo바람이 불어오면 집안으로 통한다rsquo라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에는 lsquo바람이 불어온다rsquo와 집안으로 통한다rsquo라는 구절에서 출발점(越點)과 도착점(終點)이 정해져 그 사이를 강제적으로 연결시켜가는 강제 연상방법이 잘 나타나 있다 미국의 GE(General Electric)사가 자동장치의 설계용으로 개발했던 입출법(入出法)도 이 연상방법과 거의 유사한 원리다 예를 들면 발을 올려 놓으면 문이 얼린다 어두워지면 불이 켜진다 손을 가까이 대면 물이 나온다rsquo와 같이 어떤 과제를 설정한 다음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자료를 사용하고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를 추구한 끝에 각각 자동문 자동점멸전등 자동 손씻기 등을 개발한 것이다 꿈(夢想)은 모든 아이디어 발상의 원천이 된다 여기에다 정신의 비상(飛翔)이 첨가되면 자유로운 상상의 공간으로 커다란 획을 구축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한 어느 심리학자의 말이 생각난다 우리는 출퇴근 시 버스를 타고 차창으로 보이는 풍경을 무심히 바라보며 자기의 꿈을 그려보는 경우가 있다

내가 만약 소설을 쓰는 소설가라면 어떤 주제를 가지고 어떤 내용의 구성으로 어떤 작품을 만들 것인가내가 만약 사장이라면 어떤 경영철학을 가지고 어떤 상품을 기획하며 어떻게 마케팅 목표를 달성할 것인가하며 많은 연상의 수레바퀴를 굴려보게 된다 처음에 전개한 환상(幻想)으로써의 몽상(夢想)을 현실적이고 건설적인 사색으로 전환시켜 나가는 것이다 우리들은 일하기 위해 교통기관을 이용하는 시간이 많다 출퇴근 동안의 긴 시간을 어떻게든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몽상을 통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보자졸리우면 졸리운 대로 눈을 지그시 감고 혼자만의 긴 연상을 해보자 지루함도 잊어버리게 되고 유레카를 외칠만한 아이디어 도떠오를 수 있는 것이다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까지 이미지에 대한 연상자료를 통해 유니크한 것을 도출해보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컴퓨터 노래방 백년해로 백두산 전쟁 선물 재벌 등과 같이 하나하나의 단어로 백년해로 -장수-학-부부 -여행-보험 하는 것과 같이 끝없이 연결시키고 지우고 하며 얻고자 하는 결과를 찾아보는 것이다 17 [비몽사몽(非夢似夢)] 꿈인지 생시인지 어렴풋한 상태 본심을 잃은 상태 사물에 열중해서 그것을 잊는 모양 꿈속에서 깊이 잠들지도 깨지도 아니한 어렴풋한 동안배우는 자신의 배역과 연기에 취해 실력 이상의 효과를 발휘하기도 한다 배우는 연기가 직업이고 따라서 사장역 노동자역 의사역 재벌역 거지역 가장역 등 다양한 배역을 맏는다 물론 연출자의 연기 지도도 있지만 출연하는 배우는 맡은 배역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관객을 감동하게 만든다 어떤 배우는 새로운 배역을 맡게 되면 실제로 그 생활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에게서 경험을 통한 산교육을 받기도 한다 예를 들어 무당역을 맡았다면 무당의 일상생활과 굿 할 때의 동작 대사 뿐만 아니라 정신내면의 세계까지도 알려고 한다 무당역을 하는 배우는 무당의 경험은 없어도 사전에 습득한 외적인 지식은 물론 내면적인 정신세계까지도 탐구하여 자기자신을 무당이 된듯한 상태의 몰아지경으로 몰아 불후의 명연기를 하게 되는 것이다 누군가 사람은 각자의 주어진 역할을 하며 살아가는 배우라고 표현했다 주어진 배역에 혼신을 다하게 되면 몰아지경에 빠져 자기자신을 잊어버리게 된다 주위의 시선을 의식 함이 없이 자신을 잊고 집중했을 때 큰 힘은 발휘되는 것이다rsquo좋아하는 일을 할 때 능률이 상승된다rsquo라는 말이 있다 사람은 좋아하는 일과 싫어하는 일이 있다 사람은 본인이 좋아해서 하는 일은 능률이 오르지만 남이 시켜서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은 능률이 오르지 않게 된다인간은 도박을 하면서 어떤 상황의 변화를 느낄 때 꿈을 꾸게 된다고 한다 왜냐하면 도박은 재미도 있지만 잃느냐 따느냐 하는 경쟁심리 때문에 온 정신을 집중하게 되고 상황의 변화를 느끼게 되면 살아 남기 위한 대비책을 강구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럴 경우 온갖 지헤와 능럭을 통해 창의와 노력을 아끼지 않게 된다 시간가는 것도 잊고 한 군데만 집중하게 되어 도박하는 멤버의 동작이나 눈빛 표정 등만 보아도 상대방의 마음을 읽게 된다 어떻게 하면 돈을 딸 것인가 하고-창조력을 발휘하는 조건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① 그 일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과 정보가 있는 일 ② 어떻게 해서라도 꼭 그 일을 해야만 하는 절박감 ③ 강제력이 없이 스스로의 마음에서 우러나 그 일에 열중하는 자발적인 행위가 그것이다 필요한 정보를 입수하였을 때 이제 바로 시작하는 일만 남았다는 생각으로 시작 자체도 마음가짐에서부터 좋아서 한다는 생각으로 한다면 그 일에 몰입하게 되어 창의력이 생각한것 이상으로 발휘되어지는 것이다 어떤 일에 침식을 잃을 정도로 열중하지 않는 한 보람 있고 희망찬 내인을 기대할 수 있는

아이디어라 할 수 없다 일본의 SONY중앙연구소장인 菊池誠은 트랜지스터 발명자의 한 사람인데 12년 넘게 경험한 실험이나 실패의 기록이 일할 때마다 상기 된다고 했다 관심을 가지고 일을 시작한다면 호기심의 주가되는 자극을 찾게되고 결국은 집념을 갖고 깊이 몰두하게 되는 것이다 창초적 활동을 위해서는 단념하지 않고 항상 의심을 갖고 시물을 보는 것이 요구한다 아이디어의 개발은 꿈을 갖고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 꿈이 없는 아이디어만 취하려는 생각은 창조라는 근본 취지에 반(反)하는 것이다 rsquo아이디어가 떠오를 때에는 무엇이 어떤 경로를 통해서 떠올랐는가 하는 반성을 할 여유가 없다 고 「전문이 따로 없다」를 쓴 渡邊茂는 말했다 아이디어를 얻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아이디어를 얻는 프로세스를 잘 음미해보면 공통된 특징을 갖고 있다 3개의 I가 있다는 것이다 일루미네이션(illumination) 이미지네이션(Imagination) 인스피레이션(Inspiration)이 그것이다 일루미네이션은 환경으로 비춰진 각양각색의 사물을 꾸준히 지켜보고 개발하는 것이며 이미지네이션은 계발(啓發)된 지식을 조합해서 상상(想像)을 왕성하게 하는 것이고 인스피레이션은 우연히 떨어지는 것 같이 느껴지는 것이다 연기에 열중하고 있는 연기자를 바라보는 것은 관객이다 연기자는 연기를 통해 자신을 창조한다 연기자가 주어진 역에 열중하여 연기한다면 관객은 그 연기에 빠져든다 창조를 하려는 사람들은 연기자가 열중하는 것과 같은 자세와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시대가 많이 달라져서 연기자가 대우를 받는 세상이긴 하지만 아직도 연기를 생명으로 알고 창조의 기쁨이라는 꿈을 먹고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하루 아침에 인기인으로 나왔다가 다음날 사라져가는 연기자들도 있다 항상 관객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인기를 꾸준히 누려가는 연기자는 어떤 이유 때문일까 도가 지나칠 정도로 무리한 것임을 알면서도 그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또한 자신의 천직으로 알고 꿈의 실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경주한 때문이다 아이디어의 발상에 있어서도 도가 지나치다라는 소리를 듣더라도 자신감을 갖고 꿈의 실현을 위해 도전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18 [기호(記號)] 명칭표제(表題) 어느 물건 외에 다른 어느 것을 나타낼 때 개념(槪念) 순식(數式) 명제(命題) 추론(推論) 등을 글로 써서 나타내기 위하여 쓰이는 부호 문자 숫자 기호 표지말이 없다면 우리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현재 우리들은 말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rsquo라고 죠지 베티유는 말했다 우리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동안에 많은 기호를 택하고 그 기호를 일상생활에 사용하고 있다일반적으로 기호라고 부르는 것은 지표(措標) 심볼(Symbol) 사인(Sign) 신호(信號) 등이 포함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언어와 기호가 가장 중요하다 기적(奇蹟)의 인물로 잘 알려진 헬렌켈러의 자서전에는 WATER라고 하는 문자가 손 위에 떨어지는 것은 차가운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의 감동이 생생히 기록되어 있다물론 헬렌켈러를 만들어낸 스승의 감동적인 희생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했겠지만 헬렌켈러는 언어라는 새로운 시력()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이 세상을 확실하게 이해하게 된 것이다 언어라는 기호로 인해 인간의 존재가 성립된다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은 말과 문자라고 하는 기호의 발명에 의해 시간적인 커뮤니케이션과 공간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 역사의 흐름도 언어에 의해 세대에서 세대로 계승되어 온 것이며 미래에도 인간이 존재하는 한 그와 같은 흐름은 계속될 것이다 언어는 시간 공간적인 정보의 전달과 사고의 매개체라는 것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는 두개의 중요한 기능을 갖고 있다 거리적으로 아무리 먼 공간의 정보도 언어에 의해 전달 수용된다우리가 사물을 생각할 때는 주로 언어나 심상(心像) 도식(圖式) 등의 도움을 빌려 사고하게

된다 이것이 언어를 갖고 있는 인간과 언어가 없는 동물과의 결정적인 차이이다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만약 언어나 문자가 없었더라면 오늘날과 같은 문화는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언어학자인 쇼즐과 철학자인 빠즈를 모태로 하는 현재의 기호론은 인간은 기호를 조작하는 동물이라는 인식 위에서 우리들의 행위와 사회분화의 여러 현상을 촉구하고 있다 中野收의 「기호론 입문」도 기호론이라는 패러다임(사물을 생각하는 방법의 규범)과 신텍스 단어 나열법을 결합시켜 세계를 새롭게 해석하고 숨겨져 있는 핵심을 찾아 새로운 지식체계와 사상 철학을 만들려고 시도한 것 중의 하나이다 기호론 융성의 배경이 되었던 사고 방식이나 사상은 가치관이 다양해진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와는 거리가 있어 효과를 점차 잃어가고 있으며 한계가 보여지고 있다현대인들은 물질 만능의 현대 사회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소비하는 것조차 기호화 되어가고 있다 현대의 생활인의 행동은 기호적 가치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기호의 소비도 변모되어 간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들이 물건을 구매할 경우 그 기능이나 성능 양 등의 물질적인 가치에 의한 것보다 디자인 형태 상표명 색채 포장 등의 기호적인 가치에 의해 상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실용성보다는 감각성의 이미지로 소비가 행해지고 있는 현상이다 따라서 소비자의 행동도 경제행동이라기 보다는 문화적 행위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현대의 소비는 기호성의 소비(문화의 소비)라고 할 수 있다따라서 아이디어 발상도 문화적 행위에 초점을 맞추어 생활자들이 공감하는 기호적 가치에서 찾아보아야 한다 자연미 천연 그대로의 자연풍경 오염되지 않은 생태게 깨끗함 순수함 생활의 여유 저녁 노을 낭만 등의 언어적 기호를 통해 아이디어 발상의 고리에 불을 당겨 보자 19 [창조(創造)] 새로운 것을 자기의 생각이나 기술 등으로 처음 만듦 이제까지 없었던 것을 최초로 만들어 내는 것 신(神)이 우주 만물을 만들어 내는 것항상 우리가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는 창조란 과연 무엇일까 창조를 기능적 측면에서 정의해 본다면 이질(異質)의 소재를 새롭게 조합하여 기존의 것과는 다른 것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만드는 과정이다라고도 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사물(事物) 사상(思想) 사회구조(社會構造)의 표시된 것에 변화를 주어 행동에 의해 나타나는 오리지널한 개념이나 착상 또는 유익한 효과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고 있는 것처럼 창조라는 말에는 신규성(新規性) 변화 오리지낼리티 가치 등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아무 것도 아닌 것에서 무언인가의 가치를 창조하여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모든 이질의 재료가 새로 조합됨으로써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일본 창조개발 연구소는 창조의 정의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詳)을 조합 사회 또는 개인차원에서 새로운 가치를 활용하는 과정과 결과로 정의하고 있다 창조성이란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며 또 새로운 과제의 문제해결에 적절한 아이디어를 도출해내고 사회적 문화적으로 새롭고 가치있는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과 그것을 기초로 하는 인격특성이다라고 「창조성의 연구」에서 恩田彰은 말했다 창조성이 무엇인가에 대해 답을 내리기 위해서는 창조성을 능력이나 인격의 양면에서 정의해야 하며 창조성을 창조력과 그것을 기초로 하는 창조적 인격의 총합개념으로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창조성에 관계있는 인격 특성으로서 자주성(自主性) 열중성(熱中性) 모험성(冒險性) 호기심(好奇心) 관용(寬容) 유연성(柔軟性) 등의 항목을 열거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창조적 사고는 직관 사상 사고나 사상 직관 사고라는 과정을 거쳐 전개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창조성을 발휘하는데 있어 상상력과 직관을 특히 중시하고 있다 월리암 고든의 「시네틱스(Synetics)」에 의하면 창조력은 일반적으로 예상하는 것보다도 더 큰 힘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잠재되어 있다고 했다 또 심리학자인 마슬로우는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과 자기표현의 창조성으로 창조성을 구분했다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이란 천재적인 과학자 발명가 예술가 등에서 보여지는 것과 같이 특수한 재능의 창조성을 말하며 자기표현의 창조성이란 극히 보편적인 시람들로부터 보여지는 새로운 가치창조를 가리킨다 역사를 변화시킨 위대한 발명이나 발견 후세에 전해지고 있는 훌륭한 예술작품 등은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에서 탄생된 산물이다 이와 같이 고든이 지적한 모든 사람이 갖고 있는 잠재된 창조력은 훈련과 심화시키려는 노력에 의해 보다 가치가 높은 것으로 진화되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福島章은 「창조성을 말한다」에서 창조성이라는 것은 어른과 아이가 하나가 된 상태일 때 가능해지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했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천재 뉴톤이 꿈을 실험하려고 달걀 대신 시계를 태워버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많은 발견과 착상은 꿈이나 환상같은 창조적 퇴행(創造的 退行)이 童心(어린이 마음)에 의해 얻어지는 것이라 한다 결국 창조란 어린이 마음에 의해 행해지며 지적 의지적 현실적인 추리작업의 결과로 완성되어진다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어른과 아이가 합치된 상태라는 것이 그것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에 어른의 마음이 아이의 마음이라 불리워지고 이 두 가지가 합치되기 위해서 사람들은 때로 광기(狂氣)를 부리고 정념(情念) 성(性) 신체(身體) 감정(感隋) 충동(衝動) 등의 비이성(非理性)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에드 디보노는 「수평사고 세계」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의 창조는 수평적 사고에 의한 것이다 그러나 수평적 사고에는 한계가 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 창조에는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수평적 사고라는 하는 새로운 말로 각광을 받은 디보노의 창조이론은 논리와 분석을 중시하고 직선적으로 나가는 종래의 사고를 초월한 것으로 새로운 사고법을 제안한 것이다 일시적으로 수평적 사고의 붐도 있었지만 발상의 측면에서 디보노는 한 곳에 구멍을 뚫는 것과 동시에 또 다른 장소에 똑같은 다른 하나의 구멍을 뚫을 수는 없다 수직적사고는 이처럼 같은 구멍을 깊이 파는 것이고 수평적 사고는 다른 장소에도 구멍을 파는 것이다라고 수평적 사고를 요약했다창조의 이론과 방법에서 末武國弘은 일본의 창조적 분야에서 일하는 88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앙케이트를 조사한 결과를 근거로 창조는 손실 망각 깊은 지식 집중 자의(自意)에 의해 땀 흘림과 기쁨을 발견하게 되는 것으로 정의를 내렸다 다른 정의로는 창조성은 가능성에의 도전이다 3사람 독자(獨自)의 종래에 없었던 시점에서 지평(地平)을 갈라 내는 것 절실히 요구되는 주체성과 책임감을 노력 끝에 달성하는 것 지적 에너지의 이미지 착상보다 실제로 기능이 진보되는 것 같은 새로운 의미라든지 가치가 발휘가 되는 것 등이 있다

또 「창조사고의 혁명」에서 샘middot베이커는 창조적인 사고를 늘 발휘한다고 하는 것은 어떤 방법을 이용하던간에 어려운 일이 아니고 오히려 마음을 놓이게 만드는 자극인 것이다라고 했다 인간은 동물과 달라서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했을 때 본능적으로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기도 하지만 반응하려 하지 않고 피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직면하는 문제는 어제 했던 일과 그다지 틀리지는 않다 매일매일 변화하는 문제를 하나하나씩 해결해 나가면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큰 뿌리의 흔들림은 없다 그러나 변화에 따른 해결 그것 자체가 그 나름대로의 창조를 필요로 하게 되는 것이다 과거에도 창조적이기는 했지만 현대를 살아가기 위해서 더욱더 창조성의 증가가 필요하게 된다 창조성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대상을 잘 관찰하고 절실한 필요에 의해 선입관이 없는 진솔한 자세 긍정적인 시각으로 사고를 해야 할 것이다창조능력을 발휘하는 머리의 질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그 하나는 배운 것을 진지하게 정확히 받아들이는 학교교육을 통한 머리의 질과 또 하나는 학문이나 지식을 자기나름대로 취사선택하여 선인(先人)들의 지혜를 응용 창조능력을 발휘하는 머리의 질이다 우리들은 선인들의 지혜를 배우기도 해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보다 창조적 사고를 위해 지식체계에 따라 그것을 구축할 수 있는 에너지도 갖고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존의 지식과 가치만으로는 때에 따라서는 창조성의 발로가 막혀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탐색을 위해 외부에 대해 공격적이며 기존의 질서를 일부 파괴하기도 하는 정신작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오늘의 시점에서는 시대의 변화에 왕성하게 유동적으로 대처한다면 기존의 지식체계 가치와 더불어 인간의 창조능력은 그 진가를 한껏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창의는 내부에서부터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창의를 위한 가치의 기준을 자신의 내면에 두지 않는 한 진정한 의미의 창조는 할 수 없게 된다고 「인간의 구조」에서 渡部昇一은 역설했다 이제까지 없었던 창조라는 행위는 그것을 만들어내는 사람의 내면적인 정신활동과 깊은 관련을 가지고 있다 W 다인은 창조성은 전면적(前面的)으로 나가는 내면의 정신력(특히 상상력)에 따르고 있으며 어떤 일이든 자기 스스로의 관점으로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결과 다른 사람들이 해나가는 것에 신경을 집중하여 자기의 페이스대로 자신이 납득한 것에 의해 진행시켜 나간다면 그 사람의 창조성은 크게 증가된다고 하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가치의 기준을 외부에서 얻으려면 다른 사람과 세상의 모든 일을 생각하는 감정으로 인해 신경을 쓰게 되기 때문에 진정한 창조는 이루어지지 않고 끝나 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20 [기억(記億)] 선행(先行)된 경험 운동 작용에 의하여 조건(條件)지어진 후속(後續)의 경험 운동 작용의 총칭 과거에 경험했던 것을 잊지 않는 것 우연인것처럼 생각하는 것 계산에 필요한 정보를 필요한 동안 수용하여 두는 일 이미 경험된 자극(刺戟) 상태를 부분적인 반복에 대하여 감응(感應)시키는 과정 어떠한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여 잊지 아니함좌뇌와 우뇌는 서로 다른 의식체계와 기억체계를 갖고 있다 언어체계의 좌뇌기억과 시각체계의 우뇌기억은 평상시에는 서로 협동해서 기억을 조정하지만 본래 별개의 독립된 기억장치이다 두 기억장치는 분명히 분리되어 있지만 좌뇌의 언어체계 기억의 강함과 우뇌의 시각체계 기억의 강함이 서로 잘 협력함으로써 기억을 향상시키게 되며 좌뇌의 지력(Intelect)과 우뇌의 환상력(Imagination)이 협동하여 심상(心象)을 형성한다 우리의 기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체험한 것들을 뇌세포 일부에 흔적으로 저장한다고 한다 강한 인상을 받은 것이 우리들의 뇌리(腦裏)를 떠나지 않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반대로 흥미를 느끼지 않거나 인상에 남지않는 것들은 곧 망각해버린다 이것은 일상체험에서도 명확히 밝혀지고 있다 학습(學習)이란 것도 기억흔적의 반복에 의해 더욱 강해지는 것과 반복에 의해 기명(記銘)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서 얻어지는 결과이다 우리들이 어떤 일을 할 때 몇 번의 반복된 경험을 머리 속에 흔적으로 부각시키는 것을 기억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우리는 때로 우연한 것을 계기로 그것과 관련된 것들이 머리 속에서 차차 상기(想起)됨을 경험한다 기억과 관련지어 머리가 좋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기억력이 좋다는 것으로 기억의 양(量)이 많다는 것보다 기억을 꺼내는 방법이 훌륭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생리학을 기초로 한 보다 나은 기억을 위한 마음가짐으로는 ①생각해 낼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갖는다 ②사물이나 행위에 대해 기억하려고 하는 마음자세를 갖는다 ③대상에 대해 흥미를 갖는다 ④사물을 세밀히 잘 관찰해 본다 ⑤나이에 따라 기억하는 방법을 달리한다 ⑥五惑을 이용하는 것과 같이 되도록 많은 감각을 사용한다 ⑦반복해서 연상을 일으키도록 한다 ⑧결론을 도출해낸 뒤나 생각 중 일 때 잠시 뇌를 쉬게 한다는 것 등이다 「기억의 메카니즘」을 쓴 高木貞敬은 기억(記憶)은 한 번 인상지어져 각인(刻印)된 경험을 다시 생각해내는 정신 기능이다라고 말했다기억은 오감(五感)을 통해 경험한 흔적에 의해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하지만 기억의 메카니즘에 대해서는 아직도 규명되지 않은 점이 많다 심리학에서는 기억을 4개의 프로세스로 분류하고 있다 ①지각을 통해 얻어진 인상을 머리에 새기는 기명(記銘) ②한 번 들어온 것을 잊지않도록

지키려는 보지(保持) ③보존된 인상을 생각해내는 재생(再生) ④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기명(記銘)과 같은 것으로 인정되는 재인(再認)이 그것이다기억은 뇌에 저장되는 기간에 따라 즉석기억 단기기억 장기기억으로 구별된다 즉석기억은 누구나 일상적으로 하는 기억으로 자극을 받아 기억한 후 1초쯤 지나면 잊어버리는 순간적인 기억이다 이 기억은 정보가 뇌의 표면만 지나갈 뿐 흔적을 남김이 없으며 회상해내는 것도 반사작용에 의해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타자를 칠 때 단어 하나를 외어서 치고 나면 곧 그 단어는 잊어버리고 다음 단어로 옮겨진다 단기기억은 자극을 받아 기억한 후 5초쯤 지나면 잊어버리는 기억이다 우리가 전화번호부를 보고 어떤 사람에게 전화를 걸게 되는 경우 번호를 보고 다이얼은 돌리지만 전화를 끝내는 순간 번호를 적어 놓지 않는 한 곧 잊어버리게 된다 즉석기억이나 단기기억 등이 곧 잊혀지게 되는 것은 정신을 집중시키지 않은 채 자극을 받아들이고 그 자극을 뇌에 깊이 새기지 않고 뇌의 표면에 머물러 있게 했기 때문이다 의학자들이 주장에 의하면 단기기억의 최대수용량은 일곱개 이내에만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가 전화를 자주 반복해서 걸게 되면 그 번호를 잘 외울 수 있게 되어 그것은 장기기억으로 저장된다 장기기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배우고 경험하고 행동하는 모든 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즉석 단기 장기기억이라는 것은 우리 몸의 해마상 융기에서 의식적이든 무식의적이든 받아들여진 자극이 관심과 정신을 집중하는 등의 의식적인 과정을 거쳐 대뇌피질에 깊이 박혀 우리의 지식이 되는 것이다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좋다는 것은 새로운 정보와 이미 저장되어 있는 기억을 조직적으로 잘 정리한다는 것이다 조직적으로 정리된 기억은 정신집중에 의해 뇌에 깊이 새겨진 기억이 되어 쉽게 회상해낼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정보의 조직화와 정신집중은 기억력 증진에 절대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CIS의 노동 위생 직업병 연구소의 쿠빌리아middot노윗치는 인간의 기억은 각자의 개별적인 요인에 따라 일어나는 것이며 그것은 나이 건강상태 훈련의 정도 집중력 등 일련의 조건에 따라 좌우된다고 했다 그 유형을 살펴보면 첫째 언어이론형 즉 말과 문자 공식 등을 잘 기억하는 타입이며 둘째 사물표시상형은 몸체 그림 음(音) 색(色) 등을 잘 기억하는 타입 셋째 정서형은 각각의 인상을 잘 기억하는 타입으로 구분하고 있다 또한 어느 감각기관을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기억은 시각형 청각형 후각형 운동형 복합형으로 나뉘어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여러 가지의 기억 중에서 가장 주도적인 것은 문자와 말과 공식 등을 사용하는 언어이론형이다 왜냐하면 언어의 사용은 인간만의 특징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뇌의 사회학」을 쓴 토니 부잔과 테렌스 택슨은 지각(知覺)은 기억을 돕고 기억은 학습을 도와주며 학습은 지각을 도와준다고 했다 부잔과 테렌스에 의하면 사물을 보는 눈의 능력이 증대되면 뇌로 들어오는 상이 보다 선명해지며 기억도 보다 선명해지며 뇌의 일반적인 기능도 강화되는 것이라 지적했다 결국 사람은 학습에 의해 보는 시야가 넓어지게 되며 숙련의 결과로 쌓여진 관찰력으로 인해 보다 선명한 기억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기가 잘 알고 있거나 잘 알려진 특이한 분야의 것은 이해되어 쉽게 머리에 들어오지만 잘 이해되지 않는 특이한 분야의 것은 기억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이것은 바로 뇌의 움직임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해서 지각과 기억은 학습의 흥미도와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기억력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반복되는 연습에 의해 습득될 수 있는 기술이다 우리가 하긴 있는 다른 행동이나 마찬가지로 어떤 일을 기억하기 위해서는 그 일의 필요성과 그 일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있어야 한다 필요성과 관심은 기억하려는 일에 경각심을 일으키고 정신을 집중케 하여 그 일이 뇌에 깊이 기록되게 하여 후일 다시 잘 회상되도록 하게 한다 기억을 잘 나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안정을 찾고 고요히 진정된 마음으로 하고자 하는 일에 관심을 집중시킬 필요가 있다 좋은 기억력을 위한 중요한 포인트는 마음을 조직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음이 산만하면 받아들인 정보가

정리되지 않아 강한 자극이 될 수 없는 것이다 어떤 일을 뇌에 기억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일의 필요성rarr그 일에 대한 흥미rarr그 일을 하고자 하는 충동rarr그 일에 대한 경각심 rarr그 일에 대한 정신집중rarr그 일에 대한 얻은 정보의 조직 정리 rarr심상(心像)을 형성rarr뇌에 깊이 기록 시키는 단계가 필요하다 기억이 잘 안되는 것은 맞부딪친 일이 연관관계가 없거나 필요없는 일로써 아무 흥미도 생기지 않거나 마음의 충동도 일어나지 않을 경우이다 일 자체는 기억해 둘 필요가 있지만 본인 스스로가 그 일에 집중하지 않고 주의가 산만하게 되는 경우 또 그 일에서 얻은 정보들을 잘 정리해서 쉽게 회상해 낼 수 있도록 조직화하지 못했을 때이다 급히 서두르거나 마음이 불안할 때 어떤 중압감이나 부담감을 느낄 때 마음이 산란할 때 방해를 받고 있을 때 감정이 흥분되어 있거나 침울할 때자기도취에 빠질 때몸이 피곤하거나 아플 때에는 기억할 일에 대한 경각심도 생기지 않으며 정신도 집중되지 않는다 이런 환경으로부터 탈피하여 정신을 집중하는 것만이 기억력을 증진 시킬 수 있으며 아이디어의 진수도 발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21 [유비(類比)] 어떤 사물 상호간에 대응적으로 존재하는 동등성(同等性) 동형성(同型性) 아날로지(Analogy) 관계에 유사(類似) 동일성(同一性)이 있는 것 절대 독립된 사물 사이의 관계가 완전한 유사성이 있는 것 비교(比較) 비류(比類)시네틱스라는 발상기법을 고안한 월리암 고든은 창조활동의 기본에는 이질적인 것을 찾아 발전시켜 나가는 이질순화(異質馴化)와 기본적으로 찾을 수 있는 것을 발전시켜 나가는 순질이화(馴質異化)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한방의 재료인 소무릅치기의 열쇠로부터 힌트를 얻어 매직화스너를 고안한것은 이질순화이고 넥타이핀이나 네크리스에 쓰이는 젬클립 같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은 순질이화에 의해서 된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결국 연상과 유비라고 하는 심리적 메카니즘에 의한 것이다 창조의 심리과정은 이질순화(異質馴化)와 순질이화(馴質異化)의 끝없는 조합이나 반복이며 또 한편으로는 관련이 없는 이질의 것과 결합하는 과정인 것이다고든은 유비의 방법을 인간을 주제로 삼아 생각 그전까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던 것에서 발상을 얻는 방법인 의인적 유비(擬人的類比)와 자연계에 있는 사물 중에서 비슷한 것을 나열하여 그것에서 힌트를 발상하는 방법인 직접적 유비(直接的類比) 우화(寓話) 소설 중 심볼 같은 것을 매개수단으로 하여 발상하는 방법인 상징적 유비 등 세가지로 분류했다가메사끼(崎恭尙)는 「창조성을 이끌어 내는 법」에서 서로 다른 것에서 공통점을 찾이내거나 유니크(Unique)한 것에 근접해 가는 것이 창조성이라고 했다 창조라는 것이 이질적인 것들을 종합하는 과정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관점에서 볼 때 연상을 이용 누구도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찾아내는 것 이것이 새로운 발상을 위한 힌트가 되는 것이다 물리학자인 오펜하임은 발명 발견으로 불리워진 것이나 그렇지 않은 것이나 유추(類推)는 인간의 사고에 있어 불가결한 것이다라고 한다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하는 것은 그것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다 특히 사물에 관해 생각하는 방법에 대해 어떤 과정을 통해 배우거나 무엇인가 새로운 것과 직면했을 때 이미 배웠거나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 기존의 것을 모체로 하여 생각해보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고 오펜하임은 유추와 사고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물의 흐름과 전기의 흐름 생식(生食날로 먹는 것)할까 또는 익혀먹을까 하는 식사방법과 미개(未開)하다거나 문화적(文化的)이라고 하는 생각은 별개의 관계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것을 유체역학(流體力學)의 문제와 문화의 수준에서 추상화해보면 수압(水壓) 물의 흐름=전압(電壓) 전류(電流) 날것 끓인 것=미개 문화라는 공통관계가 성립되는 것이다 이처럼 수압이나 물의 흐름에서 전압과 전류의 크기를 생각하게 되고 불을 사용하는가 않는가에 따라 미개나 문명을 유추한다는 행위가 창조활동에 있어서는 중요한 활동이 되는 것이다 각각의 서로 다른 현상이 모여진다는 것을 일단 추상(推想)의도가 높은 견해로 전제해보면 보다 우수하고 좋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유비(類比) 연상(聯想) 비유(比喩) 전환 등 창조활동과 연관되는 원리를 응용한다는 의미로 보면 언어유희도 쓸모없는 것은 아니다

22 [언어(言語)] 음성 또는 문자에 의해 사상 감정 의지를 표현 전달 혹은 이해하는 행위나 말 사상과 감정 의사(意思) 등 심적내용을 서로 전달하기 위한 음성에 의한 기호(記號)와 그 사회적인 조직 또 그 체계에의하여 말하는 행위 문자의 사용까지 포함하여 이르는 경우도 있음말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하며 지속적이고 단절되지 않는 세계이다 보는 차원에서 말하는 차원으로 인간이 인간에게 허구(虛構)의 마디를 제공함으로써 파생된 움직임을 한층 북돋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과 문화」에서 스즈끼(鈴木孝夫)는 밝히고 있다 예를 들면 우리들이 눈 코 턱이라고 부르는 부분이 이곳부터 이곳까지 그곳부터 그곳까지이다라고 정확히 분류하는 것은 어렵지만 언어를 통해 어디까지가 턱이고 어디까지가 코라고 지적할 수는 있다 정확히 말하면 턱이란 말은 원래 연속된 얼굴의 일부분으로 우리가 말을 통해 인공적으로 호칭을 붙여 구분하는데 지나지 않는다 말은 끊임없이 만들어지며 항상 유동하고 있는 세계에는 정연히 구분된 사물이나 일의 집합이 있다는 것을 인간에게 제시하는 허구성을 본질적으로 갖고 있는 것이다 말과 인간에 대해 쓴 사무엘 하야가와는 우리들이 말로 만들어낸 것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니며 만들어낸 모양도 현실은 아니다라고 했다 「생각과 행동에 대한 언어」의 저자이기도 한 하야가와는 언어사와 행동과의 관계를 추구하는 일반 의미론의 연구로 알려져 있으며 말은 현지(現地)를 나타내는 지도(地圖)라는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그는 세가지 예를 들어 말에 대한 주의점을 제시하고 있는데 첫째로 말과 사물은 지도와 현지(現地)가 별개인 것처럼 동일하지 않다 둘째 말은 사물의 모든 것을 표현하지는 않는다 지도라는 것이 현지의 모든 것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 아닌 어느 특정한 장소만 들어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셋째 수많은 지도가 본래에 만들어졌던 지도를 참고해서 만들어진 것처럼 말이라는 것은 다른 말을 인용해서 된 것이다 말에 대한 일반의미론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항상 말은 제시된 것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 나오게 된 것이다「언어와 대화의 기술」에 의하면 첫 언어기호(記號)와 그것에 의해 표현되어진 대상사이에는 조금도 필연적인 관계는 없다 단지 그것은 결합되는 것이다라고 되어 있다 언어기호의 규칙은 자의적인 규칙이다 거기에다 우리들은 자연계의 현상에 생각이 떠오르는대로 명칭을 붙이고 있다 어두운 것은 밤(夜) 반짝반짝하고 하늘에서 빛나는 것은 별(星) 인간의 몸을 감싸는 것은 옷(服)으로 부른다 그러나 그런 규칙도 나라나 사회에 따라 차이가 있다 우리들이 의자 책상 꿈 우주라고 부르는 것의 연상과 언어사이에는 본래 필연적인 관계는 없는 것이다 의자를 사자라 해도 나무라 해도 좋았을 것이다 우리들이 멍멍하고 짓는 동물을 처음에 의자라고 했다면 그것은 그대로 지금까지 불러져 왔을 것이다 또한 언어의 영역이 바뀌면 의자도 의자가 아니고 개(犬)로도 물개(拘) 로도 그래이 하운드(Grey Hound)로도 불리어질 수 있다 우리들은 알고 있는 사물에 이름을 붙여주고 그 이름을 부른다 대상에 대해 특정한 이름을 붙여줌으로써 다른 것과 구별하게 되며 그 대상을 보지않고도 인식하게 된다 물론 사물만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며 인간의 동작 마음의 움직임 물체의 성질과 움직임 사물과 사물의 관계 사람과 사람의 관계 등 미묘한 것에 이르기까지 그것에 대응하는 표현을 나타내는 행위가 인간에게만 인정되기 때문이다 특정한 인식의 바탕 위에 대응하는 특정한 말을 부여하고 언어나 행동을 말로 조합하는 것은 동물과는 다른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것이다 그러나 동양권에서는 남아일언중천금 침묵은 금이다 이심전심이라는 말처럼 말이 적은 것이 점잖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말을 절제하는 경향이 많다 말하지 않고도 꽃을 피운다라는 말처럼 다변보다 꼭 필요한 말이나 침묵을 중시하는 언어습관을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언어로 인간을 설득한다고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어려운 일이며 반드시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고 할 수도 없다 오히려 말보다는 침묵 속에서 상태를 납득시키는 경우가 많다 말은 그냥 만들어진 것은 아니며 인간과 인간사이의 관계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다

말은 항상 듣는 쪽과 말하는 쪽 사이의 디스커넥션(Disconnection 단절 분리)이 전제되어 사용된다 진실하게 받아들여 이해하는 친구 사이에는 말이 필요치 않다 오히려 말로 인해 오해하거나 혼란이 생기는 상황을 경험하기도 한다 일어나는 모든 일이 언어화 될 수 있거나 문자로 설명되어진다고는 할 수 없다 인간이 갖고 있는 마음을 말로 표현하여 왔다는 그 자체도 빙산의 일각일 뿐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말의 사용법에 따라 불신 거부 등 노이즈(Noise)가 생기기도 한다말이 가지는 위력은 큰 소리로 떠드는 말보다는 오히려 작은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나오는 말이 인간을 깊이 감동시키고 있다는 사실이다라고 「언어의 힘」에 대해서 쓴 오오까(大岡信)는 피력하고 있다 강조하고 싶은 말을 최상급의 말로서 이야기하고 싶다는 것은 자연발생적인 것으로 누구나 그 유혹을 뿌리치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최상급의 표현보다 핵심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최상급의 표현과 요란한 제스춰와 함께 표출되는 유형의 말은 정치가의 선거 유세같이 오히려 우리를 공허하게 만들 뿐이다 광고의 홍수 속에서 TV나 Radio는 매일 수많은 정보를 노출시키고 있다 광고에 나오는 CM도 Voice level을 아주 높혀 악을 쓰는 것도 있고 조용조용히 감미로운 Sound와 Ment를 함께 노출시키는 것도 있는데 광고 copy를 쓸 때는 실제 생활자를 보고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옆사람의 귀에 대고 속삭이는 듯한 copy를 써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고 한다 이와 같이 일상생활에서의 언어도 조심스럽게 하는 부드러운 말을 사용해야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상대방의 마음도 움직이게 된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언어의 유희에서 힌트를 얻어 최대한의 절제된 말을 사용하여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전개해나가야 할 것이다 23 [사고(思考)] 주변에 일어난 과제를 해결해가는 과정 생각하고 궁리함 어떠한 문제나 과제에서 출발하여 결론으로 이끄는 관념(觀念)의 과정 상징적인 것이 그 특징임 또 개념이나 말 등에 의한 문제해결의 과정 상징적이어야 하는 관념 경험 또는 상징적 경험의 연쇄(連鎖)존middot케롤은 「언어와사고」에서 사고는 일반적으로 문제해결 등을 위해 행하여진 독립된 내적 과정의 의식적 무의식적인 조작이다라고 했다 사고는 주어진 목표의 달성을 향해서 판단 구상 추론의 힘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 하는 문제장면 과거 상황에 직면하여 거기에 적응한 행동을 보이려는 움직임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사고는 일반적으로 이미지 언어개념의 자유로운 조작 결합 등에 의해 행해진다 예를 들어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보다 나은 직장으로 활성화 시키고 싶다라고 생각할 때 직장 활성화라는 개념을 사용할 때에는 언어이미지를 충분히 활용하면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인간이 언어의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은 인간의 지식 사고에 대단히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언어개념의 조작에 의해 시작되는 사고는 문제해결과 발상에 있어 꼭 필요한 과정이다 불란서 파리의 스타리스라스학교에서 영문학을 강의하고 있는 카톨릭 성직자 에르스트 테무네는 「사고하는 기술」이란 저서에서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어떤 생각이 옳은 것일까 사물을 생각하는데는 어떤 기술이 필요할까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추구하려 했다 뛰어난 사상가나 시인 예술가들의 저서를 인고 그들이 주장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사고방법을 분석해보고 그들의 태도를 세밀히 조사해 보았더니 그들은 내가 해야한다는 사명감에 따라 했거나 살아가는 것을 사고하는 것과 합치시키려고 하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명감은 무엇일까 자신감이 생겨서와 자신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창조적인 사고를 전개하기 위해서는 주변을 주의해서 관찰하며 주눅이 든다든가 하는 부정적인 사고를 버리고 마음내부로부터 나는 할 수 있다라고 하는 자신감을 갖고 해야할 일에 대한

개성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사람의 머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일생동안 그 잠재능력이 20분의 1밖에 이용하지 못하고 인생을 마감한다고 한다 더구나18세에서 20세까지 되면 뇌세포는 매일 2만-5만개가 죽어가며 다시 생산되지 않는다고 의학자들은 실험결과를 밝히고 있다 머리는 쓰면 쓸수록 좋아지고 사용하지 않으면 않을수록 퇴화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해서는 해결방안을 찾을 때까지 자주 두뇌 회전을 시켜야 한다「논리와 기억」에서 이시이(石幷治)는 논리와 기억은 사고의 양면(兩面)이다 논리는 사고의 핵심이며 기억은 과거의 경험축적을 통해 사고의 재료가 된다고 언급했다 인간의 사고는 두뇌 속에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여러 상황의 시행착오 장면을 지웠다가 그렸다가 하면서 어떤 종류의 지식을 찾아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그것은 머리에서 행해지는 일종의 시뮬레이션(Simulation)이고 그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기억이 사고를 진행시켜 나기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된다 사실 논리가 없다면 사고는 혼란스럽고 기억에 의한 축적이 없다면 사건 전개가 어렵게 되므로 논리와 기억은 서로 다른 양면이 있다는 것이다 middot인간의 모든 존엄성은 사고에 의해 있게 된 것이다라고 파스칼은 말했다 동물의 사고가 인간의 사고와 비슷하게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자세히 관찰해보면 그들은 어떠한 자극에 반응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원숭이과 중에서도 가장 지능이 발달했다고 하는 침팬지가 보이는 지적인 행위도 인간의 사고와는 거리가 멀다 예를 들어 이 현상의 배후에는 무엇이 있을까 앞으로 10년 후의 세계는 어떻게 변할까 하는 것과 같이 과거 현재 미래 등 넓은 의미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경우 사고는 역시 인간만이 갖고 있는 특유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인간은 사고한다는 행위의 측면에서 동물과 구별되는 것이다 24 [능력(離力)] 학문과 일을 할 수 있는 힘 재능 지성 감성 기억에 있어서 정신현상의 여러 가지 형태나 어떤 기능(機能)에 대한 가능성 법률상 어떤 일에 대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의 자격 권리능력 행위능력 책임능력 범죄능력 등 민법상 개인의 행위나 능력 스토라스플대학의 동물심리학자 연구소장인 가스톤middot웨이는 지능에 대해서 인간과 동물이 확실히 구별되는 것 지능이나 행위의 고급형태와 저급형태의 한계는 개념적 사고와 언어기능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다라고 했다 가스톤middot웨이는 지적능력을 동물에서 발견되는 실용적 지능과 인간만이 갖고있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으로 구분했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은 언어의 조작에 의해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인사실과 사건에 적용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 특유의 생활방식과 인간 동물 모두에게 공통적인 사고 방식을 구별하는 한계선은 언어가 존재한다는 것에 있는 것이다 지적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에는 언어의 역할이 대단히 중시되고 있다 인간은 말을 사용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동물과는 다른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모든 신체의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별개의 능력을 끄집어낼 수 있다면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삶의 부분이 증가되어 풍요로워질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많든 적든 간에 잠재능력을 갖고 있다 학자들에 의하면 우리들은 일생에 걸쳐 뇌능력의 5밖에 사용치 못한다고 한다 결국 95는 죽음과 함께 사용치도 못하고 소멸되는 것이다 우리는 사회생활을 통해 일반적으로 상상치도 못하는 해내기 어려운 일을 해내는 것을 발명이나 발견의 경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것은 지식을 능가하는 잠재된 능력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필요가 있다면 믿을 수 없었던 일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나 라도 이런 일을 할 수 있었다고 하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차이가 없다 때로는 내적인 욕구에서나 외적인 자극에 의해 자신 속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십분 발휘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 갖고 있는 행운이 아니겠는가 쌓여진 경험이나 잠재되어 있는 스스로의 가능성을 활용 환경과의 살아 움직이는 상호 교환을 통해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인간의 능력발휘는 결국 그 인간의 의욕과 깊은 관계가 있다 능력이란 것을 공식적으로 표현해본다면 능력=의욕+일반적인 지능 능력=의욕X일반적인 지능이 아닐까 본인 스스로가

할 의욕이 없는데 주위에서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해서 능력이 발휘되는 것은 아니다 결과는 뻔한 것으로 변한게 없을 것이다남을 가르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싫든 좋든 간에 학생은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학교라는 교육기관을 통해 주어진 기간동안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배우게 된다 그러나 교사는 교육자라는 시평감속에 교육을 하는 것이지 가르치는 것 자체 즉 지식만 판다는 마음으로 한다면 교육의 성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자기가 꼭 필요하다는 의욕만 있다면 교사가 가르쳐주지 않으면 훔쳐서라도 배우고 싶은 것은 배워야 하는 마음이 인간에게는 있다 그 정도가 되면 강한 동기부여가 되어 일단 알게 된 것은 좀처럼 잊혀지지 않게 된다 능력에 따로 결부시킬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단지 본인의 할 마음 즉 의욕이 있어야 성취동기도 느끼게 될 것이다 후학들에게 어떤 지식을 가르쳤을 때 그 지식이 그사람의 두뇌 속에 확고하게 흔적으로 기억되었는지 안되었는지가 가장 두려운 것이라고 어느 교육자는 피력한 바 있다 「재능의 발견」에 대해서 쓴 가메하마(山貞登)는 인간의 능력은 기계의 성능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지능이란 인간의 성능을 말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움직임의 차이라는 것도 일반적으로 정도의 차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본다면 인간의 능력이 기계의 성능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계의 성능에 대해서는 계수적으로 우열을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지만 인간의 능력에 대해서는 정도의 차이를 규정하는 것은 왜 어려운 일이다 인간의 능력은 여러 가지의 Power가 종합되는 것에서 평가되는 것으로 결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능력을 첫째 지성감성 기억 등 여러 정신현상의 실체와 둘째 어떤 기능은 어느 정도인가 하는 힘의 가능성이라고 한다 「지능 테스트」의 고안자 비네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적 능력과 지능을 이해력 노력 탐구력 비판력의 네 가지로 지적하고 있다 인간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가능성은 사회의 조건이라기보다 오히려 각 개인의 자발적인 정신 모험에 의해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인간개발에 대해서 쓴 가또(加薩季俊)는 말했다 우리들이 사회생활을 하는 가운데 자신의 능력발휘를 못해 실패하게 되면 좌절하며 그때는 운이 나빴다 조건이 나빴다 세상탓이다라고 말하면서 실패의 원인을 딴 곳으로 돌리고 만다 일을 할 때마다 그때의 조건이나 운이 모두 있기를 바라는 것은 나무에서 익은 감이 입속으로 들어오기를 바라는 것과 같지 않을까 물론 세상일을 해나가는데 운이라는 것이 없을 수야 없겠지만 방법이나 조건은 그때그때의 사회여건에 따라 변화되는 것 발에 신발을 맞춰야지 신발에 발을 맞출 수는 없잖은가 사회의 탓으로 돌리는 것도 하나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며 패배주의 입장에서의 변론이다 이것보다는 오히려 성취동기를 맛볼 수 있는 정신력과 하면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인간에게는 있다 창조적 발상도 자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강한 정신력의 결과로 얻어지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25 [암시(暗示)] 사물에 대해 아는 실마리 등을 분명히 표시하지 않고 넌지시 깨우쳐 줌 그런 말이나 태도 힌트 그것으로 되게 표시하는 것 이치나 명령을 포함하지 아니한 언어 또는 기타의 자극으로 타인의 관념 신념 결심 행동 등을 유발하는 일 자연히 기대를 주며 갖는 것 타인의 비판과 통합(統合)의 능력을 빼앗고 어떤 행동을 일으키도록 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자극(刺戟)인간은 불가사의한 살아있는 물(物)이다 항상 소극적인 생각을 하거나 행동을 하고 있다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소극적인 인생을 살게 된다라고 「자기암시」를 쓴 나쓰메(夏目志都)는 말했다 암시란 속이는 것이 아니고 사용하지 않고 있는 미지의 거대한 능력을 자유로이 발휘하기 위한 지도력을 말하는 것이다 정해지면 반드시 할 수 있다 나에게는 그 능력이 있다라는 자기 암시를 통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자기암시가 발휘되는 조건으로는 ①항상 큰 목표를 갖는다 ②언어의 힘을 믿는다 ③몇번이라도 반복되는 일이 있어도 일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어야 한다 ④목표달성의 욕구를 갖는다 ⑤

예상되는 여러 가지 경우의 장애를 설정한다일본에서 자율 훈련법으로 의료활동을 하는 의사인 이또(伊蕪芳宏)는 「자율 훈련법의 의학」이란 저서에서 암시라는 것은 비과학적이며 최면술 수준에 불과한 낮은 이미지가 있지만 좋은 암시작용이라면 적극적으로 시도해보고 싶은 방법이다라고 했다 그는 환자를 위해 인간의 상상력이 인간의 몸과 마음에 강한 영향을 주는 것과 대단히 큰 변화를 일으키는 것에 주목하여 주사(注財)하거나 약품투여에 의존하지 않는 치료를 실시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연식을 하자는 이상구박사가 엔돌핀과 T임파구의 문제를 방영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만약 의사가 치료제가 아닌 안정제를 환자에게 주며 이 약은 당신의 치료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라고 말한다면 환자는 의사의 말에 따라 그 약을 치료제로 생각하며 그런 생각이 환자의 자율신경을 지배하여 유효한 약리작용을 발휘 질병이 치유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인간의 상상력이 현실을 초월하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유태계의 심리학자인 프랭클은 나치 독일의 악명 높은 강제 수용소에 수감되어 죽을 날을 기다리며 힘든 수용소 생활을 해오고 있었으나 상상력이라는 자기암시를 통해 나는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는 신념 속에 모든 것을 극복하며 미래를 확신함으로써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었다고 그의 체험을 말하고 있다벤middot스위치랜드는 당신은 당신이 그렇게 된다고 생각한대로 된 적이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 잘 생각해보면 창조하려고 하는 마음만 갖고 있다면 마음이 명령을 받아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 만약 당신의 말이 서투르다면 라는 말이 서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기억력이 나쁜 것은 라는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나쁘다라고 생각해버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말이 서툴거나 기억력이 나빠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그럴 경우 본인 스스로가 라는 잘한다고 믿는 자기암시가 필요하다 나는 말도 잘하고 기억력도 나쁘지 않다고 믿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런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면 얼마 안가서 그 믿음은 당신 속에 뿌리를 내리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면 말도 잘하게 되고 기억력이 나쁘다는 생각도 없어지게 된다상상력과 의지가 서로 대응해 있을 때 승자(勝者)는 항상 상상력 쪽이다라고 「자기암시」의 저자 에밀middot쿠이는 말했다 좁은 나무 다리를 건너가는 사람이 떨어지지 않는다 떨어지지 않는다라고 너무 깊게 생각하긴 건너가려다가 도리어 물에 떨어져버리기도 한다 또한 아침에 일어나 옷을 입다가 못에 걸려 옷이 찢어졌을 경우 기분이 나빠져 자기도 모르게 오늘은 조심해야지하는 마음이 뇌리 속을 떠나지 않는다 그러나 오히려 그런 생각이 조그만 사고를 일으키게 된다 그래서 스스로가 오늘은 재수없는 날이야하고 체념해 버리고 만다 이런 일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잘 경험하고 있는 사실이다 프랑스의 의사 쿠이는 쿠이이즘이라는 자기암시법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으며 쿠이는 암시에 담겨져 있는 상상력은 의지보다 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시 말하자면 의지는 없이 상상력으로만 나는 떨어지지 않는다 오늘 조심해야지라고 하는 생각에 빠지면 물에 떨어지거나 조그만 사고라도 나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쿠이는 진료소를 방문하는 환자에게 당신에게 의지도 없고 상상력을 믿지도 않는다면 진료할 수 없으니 더 잘된다는 생각부터 하시오 그러면 모든 것이 잘된다고 했다 한다 결국 환자는 치료에 앞서 나는 병이 완치된다라고 하는 자기암시를 통해 먼저 마음속에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것이다어떤 생각이나 계획 또는 목적이 뚜렷하여 신념과 기대를 갖고 반복해서 생각을 지속한다면 그것은 반드시 잠재의식에 심어져 외계에 대한 사실로 되어 실현할 수 있게된다고 「잠재의식의 힘」이라는 책을 통해 구와나(桑名一央)는 밝히고 있다 이세상 모든 것은 우리들이 갖고 있는 생각 속에서 태동된다고 한다 RW 메머슨도 우리들 행동의 근원은 생각과 정신이다라고 했다 생각이 강하면 강할수록 또 생각이 보다 확고할수록 그 생각은 현실로 우리 앞에 표출되는 것이다 이런 사고방식이 하나의 낙천주의적인 것이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따라서 우리는 자기자신을 믿으며 강한 신념을 갖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용기를 얻어 큰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는 것을

사실로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다와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이란 생각이 자기암시가 되어 플러스 또는 마이너스 결과가 온다고 하는 것이다 26 [운(運)] 사람의 힘으로는 어절 수 없는 것 신체를 뛰어넘는 운명 인간의 힘을 초월한 천운(天運)과 기수(氣數) 운명(運命) 신운(身運) 운기(運氣) 운회(運會) 성수(星數)나는 왜 그릴까 나는 운이 없다라고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을 나는 존경할 수 없다라는 말은 국민학교 중퇴의 학력이 전부이며 松下電機에 입사 三洋電機의 부사장까지 승진한 고또(後藤淸-)가 말한 것이다 이 말은 성의를 가지고 스스로 처해진 곤경을 타개키 위해 노력한다면 그 결과로 행운이 온다는 것이며 따라서 운이 좋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이 노력을 했기에 온 것이고 운이 나쁘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의 노력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에 생긴 결과라는 것이다松下電機는 사원 채용시 면접을 할 경우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필히 운이 좋다는 사람을 채용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은 입사한 후에도 열심히 노력을 계속하기 때문에 운이 항상 주위를 맴돌고 있다는 것이다 운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지 주위에서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고를 가져야 한다 프로축구 감독인 토마스 코네란은 나는 상대팀에 대해 화인 플레이를 하기 위한 기술을 운운한 적이 한번도 없다 말은 그냥 말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 팀에는 절대로 지지않도록 지켜주는 신이 있다 그렇지만 상대팀을 예의상 축하해 줄 용이는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자신의 미리속에 정확히 하나의 목표를 갖고 있으면서 그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하여 자신을 움직일 때 성공의 제일보로 다가서게 된다 어쨌든 운명의 여신은 스스로 믿고 노력하지 않는 인간을 비웃는 것 같다 코네란 감독은 스스로 노력하는 인간에게는 반드시 행운의 여신이 웃음짓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말로 먼저 자기 암시를 걸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서양속담에 운을 믿는 사람처럼 운이 좋은 사람은 없다라는 것이 있다 잘 음미해 볼 말이다 「창조성의 개발」에서 노무라(野村建二)는 운이 성공에 결부되는 것인가 아닌가 하는 점에서 보면 운이라는 것은 우연히 들어을 여지가 없다는 것이 좋은 점이다rsquo라고 했다세균학자인 프레밍이 실험 중 포도상균의 배양액 중에 우연히 혼입된 곰팡이 포자가 균을 없애는 것을 보고 세기의 특효약이라 불리우는 페니실린을 발견한 사례와 같이 발명 발견은 한편으로는 우연처럼 보인다 그러나 복잡한 창조활동에 대해 「운」이 성공과 결부되기 위해서는 다음 두가지의 전제가 불가피 하다고 어느 학자는 지적했다첫째는 사전에 사람이 어떤 문제에 대해 숙고하게 되면 문제의 구조가 더 명확하게 의식 된다는 것이며 둘째는 그 뜻을 알게 되는 어느 부분 또 알려지지 않는 것을 식별하여 일련의 관계로 사물과 문제 사이의 등식관계를 보는 것이다 운보다는 비범한 능력이 우선 된다는 것이다 결국 우연이라는 것을 행운으로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준비와 우연을 일으키는 의미를 재빨리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운이 있다고 느낄 때 역시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되어 그 결과가 모두 승리로 이어진다 그러나 운이 없다고 느끼게 될 때에는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되고 결과도 형편없이 되고 만다 모든 일에는 찬스(Chance)가 있으며 찬스는 아무때나 오는 것이 아니고 그 일에 꼭 필요한 적당한 때에 오는 것이다 찬스는 자주 찾아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찬스라고 생각하면 과감히 잡아야 한다 전해져 오는 말로는 사람에게는 누구나 평생 세 번의 찬스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적기에 찬스를 포착하여 성공한 사람도 있는 반면 찬스 포착에 실패한 사람도 있고 또 찬스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지나가 버리는 경우도 있다 남녀친구의 교제나 결혼 취직 사업 등에서 이런 경우를 종종 느끼게 되며 당면한 경우에 판단착오를 하여 후회하기도 하는 것이 우리 인간사의 한 단면이다 어느 노 화백이 나이차가 많은 연하(年下)의 여성과 결혼하여 TV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는데 그는 자기가 25세의 청년시절 운명원에서 점을 보았는데 늙었을 때 당신이 원하는 행운을 잡을 것이라는 얘기가 뇌리 속에 깊이 남아 있었다고 했다 물론 두 번의 결혼도 실패했으나 만년에 여성을 만나 명예도 돈도 얻게 되었으니 그 얘기가

자신의 운명과 맞는 것 같다고 본인은 피력하고 있었다 사람은 찬스가 왔다고 생각될 때에는 적극적으로 생각하며 행동한다 그러나 찬스는 항상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을 기약하게 된다 봄이 와서 싹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다시 겨울이 와서 흙 속에 파묻혀 봄을 기다리는 것처럼 다음 기회를 기다리게 된다밝지 않는 밤은 없다 겨울이 오면 봄도 머지 않으리 기다리면 바닷 길도 평안해진다 lsquo라는 말도 있듯이 당황하거나 조급해 하지말고 다음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이미 떠났다고 기차가 아주 안 오는 것은 아니다 그 시간대의 기차만 떠난 것이지 다음 기차도 있고 또 오늘 기차가 아니면 내일 것도 있고 기차는 계속 다니는 것이다 때라는 관념도 지금은 나쁜 때이다라고 예감을 갖게 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어렵다 비록 1차 기차는 떠났더라도 다음을 위해 이번은 그냥 보냈다는 마음가짐으로 좋은 때가 온다는 자기암시를 계속하면 운도 오게 되는 것이다 27 [조직(組織)] 단체 또는 사회를 구성해서 유기적인 움직임을 하는 통일체 짜서 이룸얽어서 만듦 조립하는 것 거의 모양과 크기가 같으며 작용도 비슷한 세포의 집단조직이 여러 개 모여 기관을 이룸인간은 좋든 싫든 간에 조직에 속해서 살아가고 있다 조직은 어떤 목적 달성을 위한 인간과 사물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인간은 항상 어떤 방법으로든지 조직에 속하려고 한다조직은 기업조직 종교조직 교육조직 정치조직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인간은 그 조직 속에 들어가 복잡한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살아가고 있다 수많은 조직 중에는 그 조직 구성원이 즐거운 마음으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조직도 많다 심성그룹의 고 이병철 회장이 기업은 곧 사람이다rsquo라고 한 말은 인재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한 것에서 나온 것일 것이다 조직에 소속된 구성원이 즐겁고 자유 활달한 분위기 속에서 개인의 창의력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조직이 건강한 조직인 것이다 그래서 C middot 아지리스는 건강한 조직의 정의를 구성원을 숙성시킨 개인으로 만들어진 조직 또는 구성원을 개인으로 성숙시킨 조직 이라고 규정지었다 경영평론가인 무라까미(村上元彦) 는 조직은 원래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람과 사물 등을 투입 여러 가지 요소를 서로 조합시켜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했다 조직은 어떤 목표를 위해 모여진 것과 조직과 구성원의 권리 의무관계로 결합하는 것 등이 있으며 구조와 목적이라는 두 가지의 공통된 특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조직이라는 것도 인간에 의해 구성되는 것인 만큼 합리적인 측면과 더불어 불합리한 점도 있다 이런 이유로 해서 각 조직은 방침과 규정을 두어 어느 정도의 제한을 두는 것이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조직도 공식조직과 더불어 비공식(임시의 Task Force Team같은)조직도 탄력적으로 운용되고 있기도 하다 富士 신문의 사장인 야마모도(山本卓眞)는 이단(異端)의 재(才)을 없애 버리거나 배제(排除)하려고 하는 방법을 취한다면 그 조직에는 독칭성의 샘이 말라버린다라고 했다 즉 조직의 창조적인 그 무엇을 위해서는 이질적인 재능과의 조합이 불가피한 것이다 동질(同質)의 인간만으로 구성되어진 조진은 그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이화작용(異化作用)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조직을 항상 창의적으로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크고 작은 풍파가 발생하더라도 이단(異端)의 재(才)를 구해야 한다 창조적 조직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프로젝트팀 같이 일시적이며 둘째 개방적 셋째 구성원이 높은 참여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 네번째 소집단이 핵심이 되려고 하는 것 등이다 조직 속에서 인간은 한가지 모양으로 똑같지는 않다 성장한 배경 교육배경 인성(人性) 능력 일에 대한 성취동기 등이 다르기 때문에 조직이 구성되고 운영되는 것이다 사람마다 조직에 속한 동기도 다르고 참여기간도 다르며 업무능력도 적재적소에 배치되었나 안되었나에 따라 발휘되어지기도 하고 발휘되지 못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조직에서 개인의

능력을 판단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일의 추진력과 결과를 보고 유능한 사람인가 열등한 사람인가를 판단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현대의 기업들은 조직원들에게 일체감 조성을 위한 공동체 의식의 교육을 제공하며 꼭 필요한 사람 있어야만 할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일본의 어느 기업에서 있었던 실화를 소개한다 어떤 젊은이 두 사람이 나란히 기업에 입사하게 되었다 학벌도 능력도 비슷한 두 사람은 조직에 속해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였으나 정년퇴직 시 보직차이는 부장과 과장으로 벌어져 있었다 정년퇴직 모임에서 과장보직으로 끝나는 사람이 사장에게 나는 열심히 일을 하여 조직에 기여했는데 왜 승진의 차이가 났는지를 물어보게 되었다 난처한 질문이었지만 사장은 담담하게 의외의 답변을 하는 것이었다 당신이 우리 회사의 신입사원 시절 내가 화장실에서 앉아 용변을 보던 중 노크도 없이 화장실 문을 급하게 열고 들어섰을 때의 당신의모습이 나에게 너무 강하게 부각되어 그 순간을 잊어버릴 수가 없어 당신의 능력이 전에 모든 면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들었다는 실토였다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답변인가 이런 일이 조직에서 일어날수 있었다는 것은 조직에서는 사람을 평가할 때 능력과는 상관없이 그 시림에 대한 시각차이만으로 평가하기도 한다는 것을 반영한다 이처럼 조직에서는 사람을 보는 시각에 따라 평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크고 작은 각각의 사람이 모여서 조직이나 집단의 구성이 가능해지는 것이며 이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현상으로 중요한 모체가 된다 조직은 이런 여러 유형이 모여 집합체로 성립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관계의 묘미가 형성되는 것이다 기업조직이 서로 각각의 특징으로 공존하고 있지만 타협되는 경우도 있고 자기방어 타산적인 이유에서 거부되고 불협화음을 만드는 경우도 있게 된다 조직에서는 경쟁원리를 적용시키고 있지만 사회라고 하는 것은 결코 모든 일에 유능한 사람만 모인 집단은 아니다예를 들어 기업이 영웅이나 천재의 집단으로 구성되었다고 상상해보자 아아 호흡조차 할 수 없어 질식해 버리고 말 것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도 혼자보다는 조직 속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여러 사람의 지혜와 능력이 결집될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브레인 스토밍 기법도 소집단이라는 조직을 통해 개인의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표출토록 고안된 것이다 「일본형의 정보사회」를 쓴 하야시(林周二)는 한편으로는 중앙에서의 지시에 따른 매뉴멀(上命下義)에 따라 충실히 행동할 것을 요구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적극적인 제안을 통한 자발적 행동(下意上達)을 기대하는 양면성을 갖고 있는 것이 일본 조직사회의 특성이다라고 했다 일본 조직사회에서의 의사결정은 톱다운(Top Down)의 지령 아래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회의를 거쳐 채택된 안건을 밑에서 올려 그것을 상위자가 승인하는 형태로 행해져 왔다이런 의사결정은 종신 고용이나 연공서열 집단지도 체제를 택한 일본적 경영의 특징 중 하나라고 지적을 받아 왔지만 하급의 조직 구성원이 상사의 뜻을 충분히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 행동한다는 축의 구조로 보고 있다 한국의 기업조직에서는 대부분의 경영자가 창업 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기업경영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톱다운 형태의 지시를 하는 경영방식이 대중을 이루었으나 이제는 서서히 서구식 경영교육을 받은 2세 경영체제로 하의상달의 형태로 바뀌어져 가고 있다더구나 오늘날의 젊은이들은 현대식 교육과 기대의 변화로 인해 하의상달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지시를 기다리는 안이한 집단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구조기능집단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상하 커뮤니케이션이 위기에 접하였다고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노트 최종 정리 아이디어를 찾기 전에 문제를 찾을 것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문제의 발견 목표의 설정이라는 단계적인 작업이 대단히 중요하게 대두된다 지금까지 창조 활동이란 것이 한 사람의 뛰어난 과학자나 발명가 예술가 등에 의한 개인적인 작업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그러나 오늘날에는 시대의 발전에 따라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보다 복잡해졌기 때문 에

창조적인 문제해결이란 것이 개인보다 집단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즉 개 인 플레이에서 집단발상으로 변해가는 추세이다 예를 들어 로케트나 우주정거장 같은 프로젝트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수많은 과학자들의 복잡한 협동 작업에 의해 이루어 진 것이며 또 기업에서도 신제품개발 새로운 판매전략수립 등의 새로운 기획은 많은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문제의 규모가 크고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그 해결을 한 사람의 손에 의존한다는 것이 힘든 것이다 시대의 변화나 상황의 변화에 따라 와라스가 말한 창조의 4 단계설 외 에 발상의 프로세스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그 전단계인 문제해결의 프로세스를 커 버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찾는 것 역시 대단히 중요 한 것이다 미국의 교육학자인 존 듀이의 창 조의 5 단계설인 문제의 발견 문제의 명확 화 해결에 따른 발상 가설의 설정 가설의 검토에서와 같이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을 발견했나 와 그 문제의 내 용을 협동작업을 통해 도와주는 구성원들에 게 확실히 알려줬나 하는 것이다 오스본이 주장한 브레인 스토밍도 방향설정 준비 분석 가설 마음 속에 숙지 종합 검토의 단계로 문제 해결의 프로세스를 강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선택해내는 것과 문제에 대한 테마를 수집하는 것 모아진 테마를 선택해 내는 것으로 아이디어를 찾는 것보다 먼저 문제를 찾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창조의 프로세스 발상의 총체적인 뜻에 대해서는 앞에서 여러 가지 요소로 정리해 보았다 그렇다면 창조는 무엇이고 언제 어떻게 해야 아이디어에 필요한 좋은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이며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될 때 어떤 변화가 있을까 아이디어는 어느 때 어떻게 오게 되 는 것일까 사례를 통해 창조의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조금은 이해가 될 것이다 일본의 수학자의 한 사람인 오카(岡潔)란 사람은 대학의 한 강의실을 빌려 수학상의 어떤 문제의 해결을 위해 3개월 정도 고생하였으나 발견치 못하였다 기간도 다 되었고 생각도 떠오르지 않자 할 수 없지 그 동안 밀린 잠이나 실컷 잘까 하는 생각을 했다 어느날 아침 대학의 강의실로 가지않고 집에 앉아 혼자 한번 생각해 보자 하고 있던 중 별안간 정신이 집중되어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 떠오르게 되었으며 발견의 기쁨은 하루 종일 계속되었다고 한다 또 하나의 예로는 훅스 이론을 발견한 프랑스 수학자인 보안갈이 함수이론을 발견했 던 순간도 며칠간을 책상 앞에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생각대로 풀려 지지가 않았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지방을 여행할 일이 있어 떠나게 되었다 풀려고 하던 수학의 일은 잊어버리고 버스를 타고 여행 중 옆에 앉은 여행자에게 말을 거는 순간 풀지 못하고 있던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마리가 떠오르게 된 것이다 그 결과로 오늘날의 훅스 이론이 정립되게 된 것이다 위의 두 사람의 예에서와 같이 문제에 대해 너무 집중적으로 골똘히 생각할 때는 그 문제를 아무리 풀려고 해도 안되지만 후 하고 한숨 쉬며 다른 일에 신경을 잠시 돌려 놓아보면 퍼뜩 떠오르는 순간이 온다고 하는 것은 공통적이다 문제가 정해지게 되고 우리가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해 포지티브하게 또는 네가티브하 게 양면에서 생각해보면 또 황당무계하고 엉뚱한 가설이 세워지게 된다 어떤 생각에 깊이 몰두하게 되면 잠도 오지 않는다 그러나 그 일에서 잠시 떠나 마음 을 평안하게 두어보면 우연히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떠오르게 된다 퍼뜩 떠오름이 오는 과정을 분석해보면 「사고 -gt 정신의 집중 -gt 숙면 또는 다른 일을 하는 것 -gt 퍼뜩 떠오름」이라는 일련의 순서가 보이며 이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서도 미묘한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비슷하다 와라스 라는 학자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하여 창조의 프로세스에 4단계가 있다고 했 다 즉 1 문제의 발견 및 자료수집 단계인 준비(Preparation) 2 문제의 방치 망각 아이디어 모색의 방치 3 상상 문제해석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퍼뜩 떠오름인 계발 (啓發 Illustration) 4 논리 객관적인 아이디어 검증 수정의 검증(檢證 Varificati on)이다

최초의 준비단계에는 문제를 잘 음미해 보거나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거나 하는 것과 같이 대상을 잘 관찰하여 문제해결에 필요한 데이타 및 정보를 수집 분석 검토 한 후 그것을 매개체로 하여 모든 각도에서 생각해 보는 것과 같은 여러 작업이 포함되어 있다 가설을 세우는 것과 포지티브한 면과 네가티브한 면의 양면에서 깊이 생각해 보고 황당무계한 가설을 세워본다고 하는 것은 이런 일련의 작업에 공통적으로 포함 되는 것으로 이것은 의식적 이론적으로 행해지며 우리들이 갖고 있는 이성적인 움직임에 의한 것과 모두 관련이 있다 이것이 바로 닭이 계란을 따뜻하게 감차는 것이나 포도 주를 담그기 위해 포도를 술통에 넣고 발효시키는 것과 같은 과정 곧 부화기(孵化期) 발효기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머리 속에서 아이디어가 숙성하는 시기는 일단 문제를 망각해 버리는 시간으로 집중적이고 의식적인 사고는 잠시 접어두고 무의식 잠재의식과 같은 전의 식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간이다 이것을 어떤 사람들은 실의 시간 (失意 時間) 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경험해 봤듯이 문제해결을 하려고 하다 막다른 곳에 이르게 되면 휴식하는 것 이 좋다 더 심하게 말하면 그 문제를 던져 버린 상황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의 머리가 그 문제를 망각해 버린다고 하지만 사실은 의식 속에 그 문제를 계속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해결에 있어 막 다른 골목에 이르렀을 때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 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의 기억rsquo이다 문제해결에 조화될 수 있는 이미지를 찾아내게 되면 반드시 퍼뜩 떠오르는 것이 있다 그러나 이미지의 기억이라는 것은 명확한 언어로 된 것이 아닌 이미지로서 우리의 머리 속에 축적된 과거의 경험이나 지 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창조에는 도박과 같이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창조활동은 어떤 면에서는 도박(Gamble)과 유사하다고 한다 경마 고스톱 빠징코 전자오락 등과 같은 것은 누가 강제로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서 스 스로 선택하여 즐기는 것이다 물론 경마의 경우에는 경기장에서 기수와 말 그 동안의 데이터 등에 의해 추리하거나 상상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스스로 선택한다 또 포카나 고스톱의 경우를 보자 상대 의 손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표정을 읽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대가 노련한 경우에는 표정을 읽을 수가 없다 그 레서 그런 사람을 포커 훼이스라고 하지 않는가 도박을 할 때는 누구나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내가 돈을 딸 것인가 잃을 것인 가 하는 것과 이것을 내고 먹어야 할까 저것을 내주어야 할까 하는 것과 같이 도박 중에는 두뇌가 민감하게 활동한다 창조력을 발휘하게 되는 일반적인 조건으로서 첫째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하는 행위 일 것 둘째 어떤 정보나 수단일 것 셋째 절실하거나 절박할 것 등이 있다 도박은 내기를 걸고 해야 재미가 있지 내기가 없다면 재미가 없다 왜냐하면 마음 졸 이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창조활동도 도박과 마찬가지로 마음 졸이 는 일이 있다 또 생산적이고 사회적으로 평 가를 받을 수 있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도 생기게 된다 도박을 즐기는 사람이 같은 에너지를 창조활동을 위해 사용했다면 생산적이며 사회적으로 유용한 것들을 도출해낼 수 있었을 것이다 어린이들의 그림 맞추기(퍼즐)나 잡담 특히 언어유희를 생각해 보자 언어유희에 서는 창조적 발상과 관련 있는 몇 가지 원리를 찾아볼 수 있다 그것은 선입견이나 고정 관념을 버리고 어느 때는 사물을 반대로 생각하거나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을 많이 사 용하게 한다 예를 들면 연상게임에서 하얗다-눈-한라산-설화-고드름-미네랄 워터 (탄산수)-동치미-화로-할아버지 등과 같이 각각의 사물들이 갖고 있는 연상력을 추리해 보는 것이다이런 게임은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예를 들 수 있으며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에 방해 받지않는 자유스러운 발상력이 발휘되어지는 좋은 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행위를 위해 어린이들의 놀이를 주목해보고 거기에서 힌트를 얻어 위대한 발명이나 발 견과 연결지어지는 경우도 있다 어린이들의 언어유희를 주목한다는 것은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이라는 두뇌의 움직임을 활발히

촉진시켜주는 창조활동 중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가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생각 하려 할 때에는 예를 들이 비교하거나 이미 알고 있거나 알려진 것에서 미지의 것을 유추하거나 비교하여 연상의 바퀴를 넓혀가는 것은 발상 단계에서 필요한 것이다 창조는 그 대부분 아나로지(類比)와 메타포(比喩)에 의해 행해지는 것이다 무관계(無關係)의 조합이 강력하고 신선하게 느껴진다 매일매일의 생활에 새로운 것은 없다라 는 말이 있다 또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새로운 조합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群)의 조합에 의 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창조가 있다는 등의 이유가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고 한 다 「아이디어를 만드는 방법」을 쓴 제임스 웹영은 아이디어란 기존 요소의 새로운 조 합 이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라고 하는 관점에서 사실과 사실 사이의 관계성을 찾으려 고 하는 마음의 습성(習性)이 아이디어 발상에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 주위에서 자주 보게 되는 아이디어의 대부분은 무관계(無關係)로 보여지는 것들의 조합에 의해 성립된다 카렌더나 시계 TV등 신제품으로 개발되는 경우를 보면 특히 그렇고 파티에서 볼 수 있는 얼음조각 같이 파티와 얼음의 상관관계가 별로 없지만 이는 얼음은 조각하는 것과 파티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얼음의 이미지를 또 다른 면에서 즐길 수 있는 방향 을 개척한 것이다 광고 카피 또한 그렇다 이질로 생각되어 지는 말을 조합하여 캐치프레이즈(Catch phrase)로 만들어진 경우가 그것이다 드롭 프스 광고 중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을 인생은 맛있는 것으로 또 일본의 광고 중 당신의 자녀는 10000볼트라든가 토스트 아저씨가 해낸다와 같은 것은 맛 있는 생활을 나타낸 것이다 이 카피들은 맛있다라는 형용사를 본 뜻과는 연결되지 않는 생활이라는 명사에 연결시켜 불가사의한 효과를 발휘하게 하며 이것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든다일본의 어느 초콜릿 회사가 소비자의 기호 변화로 인해 판매가 부진하자 광고회사에 광고를 의뢰하게 되었다 광고회사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보고 일본 인이 좋아하는 음식의 1위가 카레라이스라는 것을 알았다 또한 카레라이스를 애용하 지만 뒷맛이 씁쓸하다는 점을 생각해 초콜릿은 단맛 단맛의 반대는 쓴맛이라는 점에 착안해서 카레라이스를 먹고 난 뒤의 후식으로는 초콜릿이 좋다 라는 캐치프레이즈 를 만들어 판매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성공한 예가 있다 캐치프레이즈는 항상 비유와 관련이 깊다고 이야기 한다 캐치프레이즈를 읽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기억하게 하거나 읽게 만드는 마력을 갖도 록 만들기 위해서는 인상에 남는 말 (Phrase)을 만들어 내는 비유를 쓰는 것이 좋다 사람들이 들어보지도 못한 무관한 내용과 연결되어야 인상적으로 받아들이며 신선하 고 독특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발상을 어떻게 하나 광고 카피를 쓰는 카피라이터는 카피를 쓸 때 실제 어떤 흐름으로 아이디어를 발상하는가 첫째로 할 일은 제임스 웹영이 「아이디 어를 만드는 방법」중에서 말한 것처럼 데이타 즉 정보수집 작업이다 상품에 관한 정보와 이 정보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구입 예정층에 대한 정보 등 되도록 많은 데이타와 함께 정보를 수집하 지 않으면 안 된다 또 중요한 포인트가 되 는 것은 자기가 광고하고자 하는 제품과 동종 경쟁제품과의 확실한 차이점(Unique Selling point독특한 판매점)을 발견 그것 으로 경쟁사의 정곡을 찌르는 것이다최초의 포터블형 워드프로세스를 예로 들면 USP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포터블 워드프로세스로 가장 인기 있던 최초의 제품을 예로 들어보자 1 밧데리 식으로 코드가 필요 없다 2 소형이며 경량이다 3 휴대가 간편하며 어느 장소라도 좋다 4 성능은 경쟁사의 탁상형에 비해 우월 하다 이러한 USP를 사용하여 매력적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끌어당길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내는 것이 다음에 찰 일이다

이 단계에서 제임스 웹영이 말하는 정보 의 조작과 정보의 조합에 의해 아이디어 의 부화 단계에 들어오는 것이며 이는 비유 전환 유비 연상이라는 조작을 행하는 단계 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어떤 흐름을 통해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인가와 제품에 대한 특징과 대치해서 가장 소구력 (訴求力)을 가지고 있는 점은 없는지 제품 구입이 생활상 어떤 이익이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것은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라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제 품의 특징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이어야 한다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란 말을 보다 더 차밍(멋있게)하게 표현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잘 생각해보면 큰 것은 좋은 것이라는 말도 있지만 반대로 작은 것을 자랑하는 워드프로 세스라고 하면 어떨까 그것은 이론에 불과하므로 작다라고 하는 특징에서 작다라고 하는 비유를 찾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작은 콩과 연관지어 워드프로 세스 콩껍질도 생각해보았으나 나이 드신 어른들에게는 감이 오지 않을 것 같다 그렇다면 포터블 형이니까 몸에 지니는 워드프 로세스나 손으로 들고 다니는 워드프로세스 라고 하면 어떨까또 전기코드에 꽂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니까 코드가 필요 없는 워드프로세스라 고 할까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이미지에는 약하다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것이 워드프로세스의 중요한 기능이므로 이 기능이 강조된 말이 꼭 들어가야 한다 그렇다면 워드프로세스는 어떤 장소에서라도 사용 가능한 카 메라와 같다 그럼 카메라라는 말을 더 세련되게 만들어보자그것은 이미 말의 카메라 라는 것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위의 캐치프 레이즈는 간편성과 본래의 기능성도 다 표현된 말이다 이와 같이 진행하는 것이 흐름이며 되도록이면 이 과정을 통해 카피라이터는 연상 비유 유비 등의 조작을 사용하여 데이타의 수집 데이타의 조작 데이타의 조합 아이디어의 구체화 결과의 검증 등 대체적인 흐름을 준수해 나가야 한다 실제 공식같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평소 그냥 하던 말처럼 많이 썼던 말인데도 잘 떠오르지 않다가 책상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가서 변기 위에 앉았을 때 생각이 떠오른다거나 사람이 꽉 찬 전철 속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이런 일들은 카피라이터들이 많이 경험하고 있는 상황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카피라이터들은 어떤 일의 주제가 떨어지게 되면 사우나에도 가 고 공원의 벤치 귀청이 떨어질 듯한 소음의 디스코텍 노래방 목로주점이나 포장마 차 등을 찾아 다니며 어떤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변신해 보려고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도 서슴없이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lsquo미쳐라 미치기는 미치되 일에 미치고 정신까지는 미치지 말고 몸만 미쳐라 정말 정 신병자처럼 이것은 일본의 저명한 마케터가 한 말이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사고의 교통정리이다 사람이 사고한다는 것은 이것 저것 두서없이 생각하고 있던 사고의 프로세스를 보편적인 시스템인 물리적 작업순서에 따라 분해한다는 것으로 우리는 그것을 무의식 잠재의식 상태에서 행한다 의식 속에서 작업한다는 것은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비능률을 초래한다 사람의 두뇌는 유연성이 풍부하고 무의식 층에는 여러가지 데이타와 수많은 프로그램이 무한 하게 내장되어 있다 발상법도 수없이 많지 만 기본적으로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무의 식이나 잠재의식의 거대한 층을 존중하여 도출해낸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마 다 저마다의 발상법이 다르다

어떤 사람의 발상법이 특출하다 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꼭 맞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음악을 듣고서 어떤 사람은 화장실에 갈 때 또 어떤 경우는 왁자지껄한 시장과 같은 번거로움 속에서 좋은 발상을 하듯 사람들에게는 각각 그들에게 맞는 발상법들이 있다 그러기에 발상의 프로라고 불리워지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의 경우 자기에게만 어울리는 발상법들을 갖고 있다

이렇게 사고방식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모여 하나의 구심점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사고의 교통정리를 해 주는 방법이 바로 발상법인 것이다 발상의 초심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회의에 참여함으로써 지식 경험 정보 이해력 등 을 얻을 수 있으며 발상을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터득하게 된다 또 발상법을 기본 매뉴얼로 하여 우왕좌왕 하지 않고 무의식과 잠재의식을 활용 무한한 각 개인의 잠재력을 개발해주는 것으로 기법이나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말해본다면 사고의 교통정리가 바로 발상법이다 발상법 중에 시행해 보아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그것은 버리고 다른 발상법을 찾아볼 수도 있다 자기에게 가장 맞고 바람직한 발상법을 발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유능한 아이디어 맨이 되기 위해서는 사고도출을 위한 여러가지 발상법으로 생각해 보고 장단점을 비교 가장 좋은 최선의 방법을 찾아 활용해 보는 것이 중요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 맞는 발상 방법론을 발견해내는 것이라고 결론지어 말하고 싶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발상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브레인 스토밍에서 시작하여 시네틱스까지 연상과 유비를 활용했던 대표적인 발상 기법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았다 이런 발상법들이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발상기법들은 그 나름대로의 문제점들 을 갖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역시 발상이란 개별적인 한 사람의 인간이 생각해 낸다고 하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스치야(土屋耕-)씨는「카피라이터의 발상」이란 저서를 통해 브레인 스토밍에 대해 잘 모르기는 하지만 확실히 단정적으로 말 하기는 어렵고 신경 쓰이는 일이다라고 했다 본래 브레인 스토밍이라고 하는 것은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방법에 있으며 아이디어의 질에 대한 향상에 대해서는 차후에 생각해 볼 문제라는 견해이다 브레인 스토밍으로 양(量)과 함께 질(質)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혼자서 발상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KJ법도 원리는 대단히 중요하지만 그 원리는 몰랐더라도 옛날부터 사람들이 써왔던 방식이며 특별한 것은 없다 KJ법의 독특한 점은 개개인의 머리 속에 있는 의식을 의 식 속으로 내몰아 일종의 물리적인 조작으로 변화 시키는 것이다 알고 있다라고 하는 소프트웨어는 의식 가운데에서 행해지고 있는 무형(無形)의 물 리적 작업이므로 능률이 떨어지게 된다는 지적도 있다 발상의 측면에서 보면 어느 발 상법이나 실제의 체험으로부터 얻어진 것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디어 발상을 혼자서 아무때나 한다고 해서 아이디어가 계속해 나오는 것 은 아니다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양질의 아이디어를 기대하지만 실제 회의에 참가하는 참가자나 리더의 운영방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더 많이 연구 개선되어야 한다 아이디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엄격하지는 않지만 양은 많아야 한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브레인 스토밍이 효과적이라는 것은 틀림없지만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발상 법을 아이디어를 찾는 하나의 돌파구라는 측면에서 생각해 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집단발상(集團發想)은 소집단이 좋다 집단발상을 위한 브레인 스토밍 규칙 중의 하나는 5sim6명 정도의 소집단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창의성을 발휘하게 되는 것은 소집단일 때라고 주장한다 의미 있는 말이다 아이디어를 발상해내는 현장이 참여자 상호간의 신뢰 속에서 상대방과 주고 받는 예리한 감성의 통찰력과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을 때 크고 작은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 광고 회사의 경우 처음 방문하 는 사람들은 왜 그리도 조그만 회의실이 많은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본다 광고회사마다 각 광고주들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브레인 스토밍을 하기 위한 소형의 Room이 필수불가결하기 때문이다 광고캠페인의 전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 개발이나 문제해결의 난관에 봉착했을 때 어떻게 아이디어를 찾을 것인가 고심하게 된다

브레인 스토밍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아이디어에 따라 당장이라도 써먹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낸다는 것이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광고 회사에게는 사활(死活)이 달린 문제이다 브레인 스토밍의 경우 5sim6명의 사람들이 참가하지만 아이디어는 소수의 사람이나 두사람 또는 세 사람에 의해 떠오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혼자서 작업을 하는 경우도 많다 팀별 회의에 참석도 하지만 디자이너나 카 피라이터의 경우 장소를 바꿔 조용한 공원의 벤치에 앉아서나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찻집에서 또는 친구와 목로주점에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사우나 탕에서 몸을 담그고 있을 때에 해결 주제를 위해 머리를 집중하게 된다 따라서 기본 컨셉(Concept)이 주 어 졌더라도 디자이너나 카피라이터에게는 최종적으로 볼 때 개인작업이 된다 물론 소음이 심하길 시끄러운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 작업을 하면서 강하 고 임팩트 있는 하나의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퍽 어려운 일이다 소집단이 좋다고 하는 것은 대집단의 많은 참가자들이 있을 경우에는 많은 사람으로 인해 발표의 기회가 적은 것과 주의력 집중과 통제도 어렵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소집단을 통해 나온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는 회의가 종료된 후 냉정히 혼자서 심사숙고하며 검증해 볼 수도 있다 즉 문제해결을 위한 조건인 예산문제나 광고시기 매체 등과도 연계되어 나온 아이디어에 대한 타당성 여부의 검증이 필요한 것이다 발상의 씨앗을 찾는 소재 middot백화점 거리 시장 전철 등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는 발상의 자료가 항상 풍부하다 middot본인과 관계있는 사람도 좋지만 본인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을 만나 대화해 보면 신선한 것을 찾아낼 수 있다 middot사람들의 욕구를 잘 관찰해보면 그 속에 해결해야 할 아이디어가 있다(예 무더운 여름 -하고 싶다) middot대화 도중 주제를 하나로 단정하지 말고 화제의 가지 수를 여러 개로 늘려보면 각도 를 달리해 여러가지 발상을 도출해 낼 수 있다 middot집단 발상은 개인발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다 middot이미지 자료(신문 잡지 기타)나 메모는 많으면 많을수록 발상의 지름길이 된다 middot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크게 보고 다음 세분해서 볼 때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middot상식으로 안 통하는 것을 찾아보고 필요하면 거꾸로 뒤집어서 생각해보자 middot마음을 편하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책을 찾아보자 middot만년필이 펜촉 뚜껑 몸체 잉크 고리 등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잡다한 문 방구식 발상을 해보자 middot성질이 다른 것을 친숙한 것으로 친숙한 것을 미지의 것으로 바꿔서 생각해보자 middot연상게임이나 퍼즐게임 말장난을 많이 해보거나 추리소설을 많이 읽거나 영화 연 극을 많이 관람하자 middot동기부여를 명확하게 하자

  • 창조적 아이디어 발상 방법
  • 19 [창조(創造)]
  • 20 [기억(記億)]
  • 21 [유비(類比)]
  • 22 [언어(言語)]
  • 23 [사고(思考)]

rsquo사람은 그가 갖고 있는 마음에 의거 충실히 Communicate하고 있다고 커뮤니케이션과 언어에 대해서 汲田允茂는 쓰고있다 커뮤니케이션은 언어에 의한 버벌 커뮤니케이션(Verbal Communication)과 언어에 의하지 않은 논버벌 커뮤니케이션(Non Verbal Communication)이 있다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이란 것은 주로 눈빛 표정 자태 등의 형태를 표현하는 것이며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등의 「다원적인 지각회로」를 통해 행해진다 속을 서로 안다 이심전심 눈으로 말한다 눈은 입만큼 사물을 이야기하고 있다rsquo 등과 같은 말로 알 수 있듯이 최근에는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전달하려는 경향이 강한 편이다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는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 이상으로 인간의 참뜻을 나타내주고 있지만 시간과 함께 흘러가버린다 결국 아이디어 발상은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므로 이야기 듣기를 좋아하고 자기 말을 하기보다는 남의 말을 잘 듣도록 해야 하며 표정같은 Non Verbal Communication에서도 힌트를 얻어 전개 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16 [연상(聯想)] 하나의 사고에서 계속 관련 있는 다른 사고를 생각해 내는 것 관념연합(觀念聯合)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치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은 아이디어의 관념연합이다 연상은 어떤 관점에서 본 것을 다른 관점으로 차차 생각해 내는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심리학자인 JP 길헌트는 인간이 갖고 있는 지성의 움직임을 조작하는 기제를 ① 인지(認知) ② 기억(記憶) ③ 발산적 사고(發散的 思考) ④ 수속적 사고(收束的 思考) ⑤ 평가(評價)의 다섯가지로 분류했다 두뇌의 움직임 중 아이디어 발상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발산적 사고는 주로 연상 비유 등에 의해 행해지는 것으로 점차 연상의 수레바퀴가 확대되거나 어느 사물과 사물 사이에 파생되는 인간이 주의하여 보지 않던 관계를 발견해내거나 어떤 것에서 특정의 어떤 것을 유추해 내는 것이다예를 들면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자유연상법과 브레인 라이팅이라는 침묵연상법 그리고 입출법 초점법 등을 이용한 강제 연상법이 있다 1939년 당시 광고회사 임원을 했던 아렉스 오스본이 창안한 브레인 스토밍은 집단에 의한 아이디어 발상법으로 이것은 우리들의 기억과 상상력을 자유롭게 움직여서 관념연합에 의해 진전시키는 자유연상법이다 브레인 스토밍을 시행할 때 지켜야 할 네 가지 틀은 ① 비판 없음 ② 자유분망 ③ 양(量)을 ④ 결합시키거나 개선시키는 것이다 결합 개선이라는 것은 도출된 아이디어를 더 좋은 아이디어로 결합시켜 나가는 것으로 히치하이크 타이업(Tie-up)시킨다고 불려지기도 하며 오늘날 각 기업이나 광고회사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발상법이다 브레인 스토밍과 같이 서독에서 개발된 브레인 라이팅 기법은 침묵발상법 또는 63 5법으로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 상호교차 사용되기도 한다 rsquo바람이 불어오면 집안으로 통한다rsquo라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에는 lsquo바람이 불어온다rsquo와 집안으로 통한다rsquo라는 구절에서 출발점(越點)과 도착점(終點)이 정해져 그 사이를 강제적으로 연결시켜가는 강제 연상방법이 잘 나타나 있다 미국의 GE(General Electric)사가 자동장치의 설계용으로 개발했던 입출법(入出法)도 이 연상방법과 거의 유사한 원리다 예를 들면 발을 올려 놓으면 문이 얼린다 어두워지면 불이 켜진다 손을 가까이 대면 물이 나온다rsquo와 같이 어떤 과제를 설정한 다음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자료를 사용하고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를 추구한 끝에 각각 자동문 자동점멸전등 자동 손씻기 등을 개발한 것이다 꿈(夢想)은 모든 아이디어 발상의 원천이 된다 여기에다 정신의 비상(飛翔)이 첨가되면 자유로운 상상의 공간으로 커다란 획을 구축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한 어느 심리학자의 말이 생각난다 우리는 출퇴근 시 버스를 타고 차창으로 보이는 풍경을 무심히 바라보며 자기의 꿈을 그려보는 경우가 있다

내가 만약 소설을 쓰는 소설가라면 어떤 주제를 가지고 어떤 내용의 구성으로 어떤 작품을 만들 것인가내가 만약 사장이라면 어떤 경영철학을 가지고 어떤 상품을 기획하며 어떻게 마케팅 목표를 달성할 것인가하며 많은 연상의 수레바퀴를 굴려보게 된다 처음에 전개한 환상(幻想)으로써의 몽상(夢想)을 현실적이고 건설적인 사색으로 전환시켜 나가는 것이다 우리들은 일하기 위해 교통기관을 이용하는 시간이 많다 출퇴근 동안의 긴 시간을 어떻게든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몽상을 통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보자졸리우면 졸리운 대로 눈을 지그시 감고 혼자만의 긴 연상을 해보자 지루함도 잊어버리게 되고 유레카를 외칠만한 아이디어 도떠오를 수 있는 것이다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까지 이미지에 대한 연상자료를 통해 유니크한 것을 도출해보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컴퓨터 노래방 백년해로 백두산 전쟁 선물 재벌 등과 같이 하나하나의 단어로 백년해로 -장수-학-부부 -여행-보험 하는 것과 같이 끝없이 연결시키고 지우고 하며 얻고자 하는 결과를 찾아보는 것이다 17 [비몽사몽(非夢似夢)] 꿈인지 생시인지 어렴풋한 상태 본심을 잃은 상태 사물에 열중해서 그것을 잊는 모양 꿈속에서 깊이 잠들지도 깨지도 아니한 어렴풋한 동안배우는 자신의 배역과 연기에 취해 실력 이상의 효과를 발휘하기도 한다 배우는 연기가 직업이고 따라서 사장역 노동자역 의사역 재벌역 거지역 가장역 등 다양한 배역을 맏는다 물론 연출자의 연기 지도도 있지만 출연하는 배우는 맡은 배역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관객을 감동하게 만든다 어떤 배우는 새로운 배역을 맡게 되면 실제로 그 생활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에게서 경험을 통한 산교육을 받기도 한다 예를 들어 무당역을 맡았다면 무당의 일상생활과 굿 할 때의 동작 대사 뿐만 아니라 정신내면의 세계까지도 알려고 한다 무당역을 하는 배우는 무당의 경험은 없어도 사전에 습득한 외적인 지식은 물론 내면적인 정신세계까지도 탐구하여 자기자신을 무당이 된듯한 상태의 몰아지경으로 몰아 불후의 명연기를 하게 되는 것이다 누군가 사람은 각자의 주어진 역할을 하며 살아가는 배우라고 표현했다 주어진 배역에 혼신을 다하게 되면 몰아지경에 빠져 자기자신을 잊어버리게 된다 주위의 시선을 의식 함이 없이 자신을 잊고 집중했을 때 큰 힘은 발휘되는 것이다rsquo좋아하는 일을 할 때 능률이 상승된다rsquo라는 말이 있다 사람은 좋아하는 일과 싫어하는 일이 있다 사람은 본인이 좋아해서 하는 일은 능률이 오르지만 남이 시켜서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은 능률이 오르지 않게 된다인간은 도박을 하면서 어떤 상황의 변화를 느낄 때 꿈을 꾸게 된다고 한다 왜냐하면 도박은 재미도 있지만 잃느냐 따느냐 하는 경쟁심리 때문에 온 정신을 집중하게 되고 상황의 변화를 느끼게 되면 살아 남기 위한 대비책을 강구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럴 경우 온갖 지헤와 능럭을 통해 창의와 노력을 아끼지 않게 된다 시간가는 것도 잊고 한 군데만 집중하게 되어 도박하는 멤버의 동작이나 눈빛 표정 등만 보아도 상대방의 마음을 읽게 된다 어떻게 하면 돈을 딸 것인가 하고-창조력을 발휘하는 조건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① 그 일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과 정보가 있는 일 ② 어떻게 해서라도 꼭 그 일을 해야만 하는 절박감 ③ 강제력이 없이 스스로의 마음에서 우러나 그 일에 열중하는 자발적인 행위가 그것이다 필요한 정보를 입수하였을 때 이제 바로 시작하는 일만 남았다는 생각으로 시작 자체도 마음가짐에서부터 좋아서 한다는 생각으로 한다면 그 일에 몰입하게 되어 창의력이 생각한것 이상으로 발휘되어지는 것이다 어떤 일에 침식을 잃을 정도로 열중하지 않는 한 보람 있고 희망찬 내인을 기대할 수 있는

아이디어라 할 수 없다 일본의 SONY중앙연구소장인 菊池誠은 트랜지스터 발명자의 한 사람인데 12년 넘게 경험한 실험이나 실패의 기록이 일할 때마다 상기 된다고 했다 관심을 가지고 일을 시작한다면 호기심의 주가되는 자극을 찾게되고 결국은 집념을 갖고 깊이 몰두하게 되는 것이다 창초적 활동을 위해서는 단념하지 않고 항상 의심을 갖고 시물을 보는 것이 요구한다 아이디어의 개발은 꿈을 갖고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 꿈이 없는 아이디어만 취하려는 생각은 창조라는 근본 취지에 반(反)하는 것이다 rsquo아이디어가 떠오를 때에는 무엇이 어떤 경로를 통해서 떠올랐는가 하는 반성을 할 여유가 없다 고 「전문이 따로 없다」를 쓴 渡邊茂는 말했다 아이디어를 얻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아이디어를 얻는 프로세스를 잘 음미해보면 공통된 특징을 갖고 있다 3개의 I가 있다는 것이다 일루미네이션(illumination) 이미지네이션(Imagination) 인스피레이션(Inspiration)이 그것이다 일루미네이션은 환경으로 비춰진 각양각색의 사물을 꾸준히 지켜보고 개발하는 것이며 이미지네이션은 계발(啓發)된 지식을 조합해서 상상(想像)을 왕성하게 하는 것이고 인스피레이션은 우연히 떨어지는 것 같이 느껴지는 것이다 연기에 열중하고 있는 연기자를 바라보는 것은 관객이다 연기자는 연기를 통해 자신을 창조한다 연기자가 주어진 역에 열중하여 연기한다면 관객은 그 연기에 빠져든다 창조를 하려는 사람들은 연기자가 열중하는 것과 같은 자세와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시대가 많이 달라져서 연기자가 대우를 받는 세상이긴 하지만 아직도 연기를 생명으로 알고 창조의 기쁨이라는 꿈을 먹고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하루 아침에 인기인으로 나왔다가 다음날 사라져가는 연기자들도 있다 항상 관객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인기를 꾸준히 누려가는 연기자는 어떤 이유 때문일까 도가 지나칠 정도로 무리한 것임을 알면서도 그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또한 자신의 천직으로 알고 꿈의 실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경주한 때문이다 아이디어의 발상에 있어서도 도가 지나치다라는 소리를 듣더라도 자신감을 갖고 꿈의 실현을 위해 도전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18 [기호(記號)] 명칭표제(表題) 어느 물건 외에 다른 어느 것을 나타낼 때 개념(槪念) 순식(數式) 명제(命題) 추론(推論) 등을 글로 써서 나타내기 위하여 쓰이는 부호 문자 숫자 기호 표지말이 없다면 우리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현재 우리들은 말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rsquo라고 죠지 베티유는 말했다 우리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동안에 많은 기호를 택하고 그 기호를 일상생활에 사용하고 있다일반적으로 기호라고 부르는 것은 지표(措標) 심볼(Symbol) 사인(Sign) 신호(信號) 등이 포함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언어와 기호가 가장 중요하다 기적(奇蹟)의 인물로 잘 알려진 헬렌켈러의 자서전에는 WATER라고 하는 문자가 손 위에 떨어지는 것은 차가운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의 감동이 생생히 기록되어 있다물론 헬렌켈러를 만들어낸 스승의 감동적인 희생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했겠지만 헬렌켈러는 언어라는 새로운 시력()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이 세상을 확실하게 이해하게 된 것이다 언어라는 기호로 인해 인간의 존재가 성립된다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은 말과 문자라고 하는 기호의 발명에 의해 시간적인 커뮤니케이션과 공간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 역사의 흐름도 언어에 의해 세대에서 세대로 계승되어 온 것이며 미래에도 인간이 존재하는 한 그와 같은 흐름은 계속될 것이다 언어는 시간 공간적인 정보의 전달과 사고의 매개체라는 것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는 두개의 중요한 기능을 갖고 있다 거리적으로 아무리 먼 공간의 정보도 언어에 의해 전달 수용된다우리가 사물을 생각할 때는 주로 언어나 심상(心像) 도식(圖式) 등의 도움을 빌려 사고하게

된다 이것이 언어를 갖고 있는 인간과 언어가 없는 동물과의 결정적인 차이이다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만약 언어나 문자가 없었더라면 오늘날과 같은 문화는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언어학자인 쇼즐과 철학자인 빠즈를 모태로 하는 현재의 기호론은 인간은 기호를 조작하는 동물이라는 인식 위에서 우리들의 행위와 사회분화의 여러 현상을 촉구하고 있다 中野收의 「기호론 입문」도 기호론이라는 패러다임(사물을 생각하는 방법의 규범)과 신텍스 단어 나열법을 결합시켜 세계를 새롭게 해석하고 숨겨져 있는 핵심을 찾아 새로운 지식체계와 사상 철학을 만들려고 시도한 것 중의 하나이다 기호론 융성의 배경이 되었던 사고 방식이나 사상은 가치관이 다양해진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와는 거리가 있어 효과를 점차 잃어가고 있으며 한계가 보여지고 있다현대인들은 물질 만능의 현대 사회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소비하는 것조차 기호화 되어가고 있다 현대의 생활인의 행동은 기호적 가치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기호의 소비도 변모되어 간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들이 물건을 구매할 경우 그 기능이나 성능 양 등의 물질적인 가치에 의한 것보다 디자인 형태 상표명 색채 포장 등의 기호적인 가치에 의해 상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실용성보다는 감각성의 이미지로 소비가 행해지고 있는 현상이다 따라서 소비자의 행동도 경제행동이라기 보다는 문화적 행위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현대의 소비는 기호성의 소비(문화의 소비)라고 할 수 있다따라서 아이디어 발상도 문화적 행위에 초점을 맞추어 생활자들이 공감하는 기호적 가치에서 찾아보아야 한다 자연미 천연 그대로의 자연풍경 오염되지 않은 생태게 깨끗함 순수함 생활의 여유 저녁 노을 낭만 등의 언어적 기호를 통해 아이디어 발상의 고리에 불을 당겨 보자 19 [창조(創造)] 새로운 것을 자기의 생각이나 기술 등으로 처음 만듦 이제까지 없었던 것을 최초로 만들어 내는 것 신(神)이 우주 만물을 만들어 내는 것항상 우리가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는 창조란 과연 무엇일까 창조를 기능적 측면에서 정의해 본다면 이질(異質)의 소재를 새롭게 조합하여 기존의 것과는 다른 것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만드는 과정이다라고도 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사물(事物) 사상(思想) 사회구조(社會構造)의 표시된 것에 변화를 주어 행동에 의해 나타나는 오리지널한 개념이나 착상 또는 유익한 효과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고 있는 것처럼 창조라는 말에는 신규성(新規性) 변화 오리지낼리티 가치 등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아무 것도 아닌 것에서 무언인가의 가치를 창조하여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모든 이질의 재료가 새로 조합됨으로써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일본 창조개발 연구소는 창조의 정의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詳)을 조합 사회 또는 개인차원에서 새로운 가치를 활용하는 과정과 결과로 정의하고 있다 창조성이란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며 또 새로운 과제의 문제해결에 적절한 아이디어를 도출해내고 사회적 문화적으로 새롭고 가치있는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과 그것을 기초로 하는 인격특성이다라고 「창조성의 연구」에서 恩田彰은 말했다 창조성이 무엇인가에 대해 답을 내리기 위해서는 창조성을 능력이나 인격의 양면에서 정의해야 하며 창조성을 창조력과 그것을 기초로 하는 창조적 인격의 총합개념으로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창조성에 관계있는 인격 특성으로서 자주성(自主性) 열중성(熱中性) 모험성(冒險性) 호기심(好奇心) 관용(寬容) 유연성(柔軟性) 등의 항목을 열거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창조적 사고는 직관 사상 사고나 사상 직관 사고라는 과정을 거쳐 전개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창조성을 발휘하는데 있어 상상력과 직관을 특히 중시하고 있다 월리암 고든의 「시네틱스(Synetics)」에 의하면 창조력은 일반적으로 예상하는 것보다도 더 큰 힘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잠재되어 있다고 했다 또 심리학자인 마슬로우는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과 자기표현의 창조성으로 창조성을 구분했다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이란 천재적인 과학자 발명가 예술가 등에서 보여지는 것과 같이 특수한 재능의 창조성을 말하며 자기표현의 창조성이란 극히 보편적인 시람들로부터 보여지는 새로운 가치창조를 가리킨다 역사를 변화시킨 위대한 발명이나 발견 후세에 전해지고 있는 훌륭한 예술작품 등은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에서 탄생된 산물이다 이와 같이 고든이 지적한 모든 사람이 갖고 있는 잠재된 창조력은 훈련과 심화시키려는 노력에 의해 보다 가치가 높은 것으로 진화되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福島章은 「창조성을 말한다」에서 창조성이라는 것은 어른과 아이가 하나가 된 상태일 때 가능해지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했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천재 뉴톤이 꿈을 실험하려고 달걀 대신 시계를 태워버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많은 발견과 착상은 꿈이나 환상같은 창조적 퇴행(創造的 退行)이 童心(어린이 마음)에 의해 얻어지는 것이라 한다 결국 창조란 어린이 마음에 의해 행해지며 지적 의지적 현실적인 추리작업의 결과로 완성되어진다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어른과 아이가 합치된 상태라는 것이 그것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에 어른의 마음이 아이의 마음이라 불리워지고 이 두 가지가 합치되기 위해서 사람들은 때로 광기(狂氣)를 부리고 정념(情念) 성(性) 신체(身體) 감정(感隋) 충동(衝動) 등의 비이성(非理性)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에드 디보노는 「수평사고 세계」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의 창조는 수평적 사고에 의한 것이다 그러나 수평적 사고에는 한계가 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 창조에는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수평적 사고라는 하는 새로운 말로 각광을 받은 디보노의 창조이론은 논리와 분석을 중시하고 직선적으로 나가는 종래의 사고를 초월한 것으로 새로운 사고법을 제안한 것이다 일시적으로 수평적 사고의 붐도 있었지만 발상의 측면에서 디보노는 한 곳에 구멍을 뚫는 것과 동시에 또 다른 장소에 똑같은 다른 하나의 구멍을 뚫을 수는 없다 수직적사고는 이처럼 같은 구멍을 깊이 파는 것이고 수평적 사고는 다른 장소에도 구멍을 파는 것이다라고 수평적 사고를 요약했다창조의 이론과 방법에서 末武國弘은 일본의 창조적 분야에서 일하는 88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앙케이트를 조사한 결과를 근거로 창조는 손실 망각 깊은 지식 집중 자의(自意)에 의해 땀 흘림과 기쁨을 발견하게 되는 것으로 정의를 내렸다 다른 정의로는 창조성은 가능성에의 도전이다 3사람 독자(獨自)의 종래에 없었던 시점에서 지평(地平)을 갈라 내는 것 절실히 요구되는 주체성과 책임감을 노력 끝에 달성하는 것 지적 에너지의 이미지 착상보다 실제로 기능이 진보되는 것 같은 새로운 의미라든지 가치가 발휘가 되는 것 등이 있다

또 「창조사고의 혁명」에서 샘middot베이커는 창조적인 사고를 늘 발휘한다고 하는 것은 어떤 방법을 이용하던간에 어려운 일이 아니고 오히려 마음을 놓이게 만드는 자극인 것이다라고 했다 인간은 동물과 달라서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했을 때 본능적으로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기도 하지만 반응하려 하지 않고 피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직면하는 문제는 어제 했던 일과 그다지 틀리지는 않다 매일매일 변화하는 문제를 하나하나씩 해결해 나가면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큰 뿌리의 흔들림은 없다 그러나 변화에 따른 해결 그것 자체가 그 나름대로의 창조를 필요로 하게 되는 것이다 과거에도 창조적이기는 했지만 현대를 살아가기 위해서 더욱더 창조성의 증가가 필요하게 된다 창조성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대상을 잘 관찰하고 절실한 필요에 의해 선입관이 없는 진솔한 자세 긍정적인 시각으로 사고를 해야 할 것이다창조능력을 발휘하는 머리의 질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그 하나는 배운 것을 진지하게 정확히 받아들이는 학교교육을 통한 머리의 질과 또 하나는 학문이나 지식을 자기나름대로 취사선택하여 선인(先人)들의 지혜를 응용 창조능력을 발휘하는 머리의 질이다 우리들은 선인들의 지혜를 배우기도 해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보다 창조적 사고를 위해 지식체계에 따라 그것을 구축할 수 있는 에너지도 갖고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존의 지식과 가치만으로는 때에 따라서는 창조성의 발로가 막혀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탐색을 위해 외부에 대해 공격적이며 기존의 질서를 일부 파괴하기도 하는 정신작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오늘의 시점에서는 시대의 변화에 왕성하게 유동적으로 대처한다면 기존의 지식체계 가치와 더불어 인간의 창조능력은 그 진가를 한껏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창의는 내부에서부터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창의를 위한 가치의 기준을 자신의 내면에 두지 않는 한 진정한 의미의 창조는 할 수 없게 된다고 「인간의 구조」에서 渡部昇一은 역설했다 이제까지 없었던 창조라는 행위는 그것을 만들어내는 사람의 내면적인 정신활동과 깊은 관련을 가지고 있다 W 다인은 창조성은 전면적(前面的)으로 나가는 내면의 정신력(특히 상상력)에 따르고 있으며 어떤 일이든 자기 스스로의 관점으로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결과 다른 사람들이 해나가는 것에 신경을 집중하여 자기의 페이스대로 자신이 납득한 것에 의해 진행시켜 나간다면 그 사람의 창조성은 크게 증가된다고 하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가치의 기준을 외부에서 얻으려면 다른 사람과 세상의 모든 일을 생각하는 감정으로 인해 신경을 쓰게 되기 때문에 진정한 창조는 이루어지지 않고 끝나 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20 [기억(記億)] 선행(先行)된 경험 운동 작용에 의하여 조건(條件)지어진 후속(後續)의 경험 운동 작용의 총칭 과거에 경험했던 것을 잊지 않는 것 우연인것처럼 생각하는 것 계산에 필요한 정보를 필요한 동안 수용하여 두는 일 이미 경험된 자극(刺戟) 상태를 부분적인 반복에 대하여 감응(感應)시키는 과정 어떠한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여 잊지 아니함좌뇌와 우뇌는 서로 다른 의식체계와 기억체계를 갖고 있다 언어체계의 좌뇌기억과 시각체계의 우뇌기억은 평상시에는 서로 협동해서 기억을 조정하지만 본래 별개의 독립된 기억장치이다 두 기억장치는 분명히 분리되어 있지만 좌뇌의 언어체계 기억의 강함과 우뇌의 시각체계 기억의 강함이 서로 잘 협력함으로써 기억을 향상시키게 되며 좌뇌의 지력(Intelect)과 우뇌의 환상력(Imagination)이 협동하여 심상(心象)을 형성한다 우리의 기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체험한 것들을 뇌세포 일부에 흔적으로 저장한다고 한다 강한 인상을 받은 것이 우리들의 뇌리(腦裏)를 떠나지 않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반대로 흥미를 느끼지 않거나 인상에 남지않는 것들은 곧 망각해버린다 이것은 일상체험에서도 명확히 밝혀지고 있다 학습(學習)이란 것도 기억흔적의 반복에 의해 더욱 강해지는 것과 반복에 의해 기명(記銘)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서 얻어지는 결과이다 우리들이 어떤 일을 할 때 몇 번의 반복된 경험을 머리 속에 흔적으로 부각시키는 것을 기억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우리는 때로 우연한 것을 계기로 그것과 관련된 것들이 머리 속에서 차차 상기(想起)됨을 경험한다 기억과 관련지어 머리가 좋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기억력이 좋다는 것으로 기억의 양(量)이 많다는 것보다 기억을 꺼내는 방법이 훌륭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생리학을 기초로 한 보다 나은 기억을 위한 마음가짐으로는 ①생각해 낼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갖는다 ②사물이나 행위에 대해 기억하려고 하는 마음자세를 갖는다 ③대상에 대해 흥미를 갖는다 ④사물을 세밀히 잘 관찰해 본다 ⑤나이에 따라 기억하는 방법을 달리한다 ⑥五惑을 이용하는 것과 같이 되도록 많은 감각을 사용한다 ⑦반복해서 연상을 일으키도록 한다 ⑧결론을 도출해낸 뒤나 생각 중 일 때 잠시 뇌를 쉬게 한다는 것 등이다 「기억의 메카니즘」을 쓴 高木貞敬은 기억(記憶)은 한 번 인상지어져 각인(刻印)된 경험을 다시 생각해내는 정신 기능이다라고 말했다기억은 오감(五感)을 통해 경험한 흔적에 의해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하지만 기억의 메카니즘에 대해서는 아직도 규명되지 않은 점이 많다 심리학에서는 기억을 4개의 프로세스로 분류하고 있다 ①지각을 통해 얻어진 인상을 머리에 새기는 기명(記銘) ②한 번 들어온 것을 잊지않도록

지키려는 보지(保持) ③보존된 인상을 생각해내는 재생(再生) ④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기명(記銘)과 같은 것으로 인정되는 재인(再認)이 그것이다기억은 뇌에 저장되는 기간에 따라 즉석기억 단기기억 장기기억으로 구별된다 즉석기억은 누구나 일상적으로 하는 기억으로 자극을 받아 기억한 후 1초쯤 지나면 잊어버리는 순간적인 기억이다 이 기억은 정보가 뇌의 표면만 지나갈 뿐 흔적을 남김이 없으며 회상해내는 것도 반사작용에 의해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타자를 칠 때 단어 하나를 외어서 치고 나면 곧 그 단어는 잊어버리고 다음 단어로 옮겨진다 단기기억은 자극을 받아 기억한 후 5초쯤 지나면 잊어버리는 기억이다 우리가 전화번호부를 보고 어떤 사람에게 전화를 걸게 되는 경우 번호를 보고 다이얼은 돌리지만 전화를 끝내는 순간 번호를 적어 놓지 않는 한 곧 잊어버리게 된다 즉석기억이나 단기기억 등이 곧 잊혀지게 되는 것은 정신을 집중시키지 않은 채 자극을 받아들이고 그 자극을 뇌에 깊이 새기지 않고 뇌의 표면에 머물러 있게 했기 때문이다 의학자들이 주장에 의하면 단기기억의 최대수용량은 일곱개 이내에만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가 전화를 자주 반복해서 걸게 되면 그 번호를 잘 외울 수 있게 되어 그것은 장기기억으로 저장된다 장기기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배우고 경험하고 행동하는 모든 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즉석 단기 장기기억이라는 것은 우리 몸의 해마상 융기에서 의식적이든 무식의적이든 받아들여진 자극이 관심과 정신을 집중하는 등의 의식적인 과정을 거쳐 대뇌피질에 깊이 박혀 우리의 지식이 되는 것이다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좋다는 것은 새로운 정보와 이미 저장되어 있는 기억을 조직적으로 잘 정리한다는 것이다 조직적으로 정리된 기억은 정신집중에 의해 뇌에 깊이 새겨진 기억이 되어 쉽게 회상해낼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정보의 조직화와 정신집중은 기억력 증진에 절대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CIS의 노동 위생 직업병 연구소의 쿠빌리아middot노윗치는 인간의 기억은 각자의 개별적인 요인에 따라 일어나는 것이며 그것은 나이 건강상태 훈련의 정도 집중력 등 일련의 조건에 따라 좌우된다고 했다 그 유형을 살펴보면 첫째 언어이론형 즉 말과 문자 공식 등을 잘 기억하는 타입이며 둘째 사물표시상형은 몸체 그림 음(音) 색(色) 등을 잘 기억하는 타입 셋째 정서형은 각각의 인상을 잘 기억하는 타입으로 구분하고 있다 또한 어느 감각기관을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기억은 시각형 청각형 후각형 운동형 복합형으로 나뉘어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여러 가지의 기억 중에서 가장 주도적인 것은 문자와 말과 공식 등을 사용하는 언어이론형이다 왜냐하면 언어의 사용은 인간만의 특징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뇌의 사회학」을 쓴 토니 부잔과 테렌스 택슨은 지각(知覺)은 기억을 돕고 기억은 학습을 도와주며 학습은 지각을 도와준다고 했다 부잔과 테렌스에 의하면 사물을 보는 눈의 능력이 증대되면 뇌로 들어오는 상이 보다 선명해지며 기억도 보다 선명해지며 뇌의 일반적인 기능도 강화되는 것이라 지적했다 결국 사람은 학습에 의해 보는 시야가 넓어지게 되며 숙련의 결과로 쌓여진 관찰력으로 인해 보다 선명한 기억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기가 잘 알고 있거나 잘 알려진 특이한 분야의 것은 이해되어 쉽게 머리에 들어오지만 잘 이해되지 않는 특이한 분야의 것은 기억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이것은 바로 뇌의 움직임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해서 지각과 기억은 학습의 흥미도와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기억력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반복되는 연습에 의해 습득될 수 있는 기술이다 우리가 하긴 있는 다른 행동이나 마찬가지로 어떤 일을 기억하기 위해서는 그 일의 필요성과 그 일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있어야 한다 필요성과 관심은 기억하려는 일에 경각심을 일으키고 정신을 집중케 하여 그 일이 뇌에 깊이 기록되게 하여 후일 다시 잘 회상되도록 하게 한다 기억을 잘 나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안정을 찾고 고요히 진정된 마음으로 하고자 하는 일에 관심을 집중시킬 필요가 있다 좋은 기억력을 위한 중요한 포인트는 마음을 조직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음이 산만하면 받아들인 정보가

정리되지 않아 강한 자극이 될 수 없는 것이다 어떤 일을 뇌에 기억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일의 필요성rarr그 일에 대한 흥미rarr그 일을 하고자 하는 충동rarr그 일에 대한 경각심 rarr그 일에 대한 정신집중rarr그 일에 대한 얻은 정보의 조직 정리 rarr심상(心像)을 형성rarr뇌에 깊이 기록 시키는 단계가 필요하다 기억이 잘 안되는 것은 맞부딪친 일이 연관관계가 없거나 필요없는 일로써 아무 흥미도 생기지 않거나 마음의 충동도 일어나지 않을 경우이다 일 자체는 기억해 둘 필요가 있지만 본인 스스로가 그 일에 집중하지 않고 주의가 산만하게 되는 경우 또 그 일에서 얻은 정보들을 잘 정리해서 쉽게 회상해 낼 수 있도록 조직화하지 못했을 때이다 급히 서두르거나 마음이 불안할 때 어떤 중압감이나 부담감을 느낄 때 마음이 산란할 때 방해를 받고 있을 때 감정이 흥분되어 있거나 침울할 때자기도취에 빠질 때몸이 피곤하거나 아플 때에는 기억할 일에 대한 경각심도 생기지 않으며 정신도 집중되지 않는다 이런 환경으로부터 탈피하여 정신을 집중하는 것만이 기억력을 증진 시킬 수 있으며 아이디어의 진수도 발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21 [유비(類比)] 어떤 사물 상호간에 대응적으로 존재하는 동등성(同等性) 동형성(同型性) 아날로지(Analogy) 관계에 유사(類似) 동일성(同一性)이 있는 것 절대 독립된 사물 사이의 관계가 완전한 유사성이 있는 것 비교(比較) 비류(比類)시네틱스라는 발상기법을 고안한 월리암 고든은 창조활동의 기본에는 이질적인 것을 찾아 발전시켜 나가는 이질순화(異質馴化)와 기본적으로 찾을 수 있는 것을 발전시켜 나가는 순질이화(馴質異化)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한방의 재료인 소무릅치기의 열쇠로부터 힌트를 얻어 매직화스너를 고안한것은 이질순화이고 넥타이핀이나 네크리스에 쓰이는 젬클립 같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은 순질이화에 의해서 된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결국 연상과 유비라고 하는 심리적 메카니즘에 의한 것이다 창조의 심리과정은 이질순화(異質馴化)와 순질이화(馴質異化)의 끝없는 조합이나 반복이며 또 한편으로는 관련이 없는 이질의 것과 결합하는 과정인 것이다고든은 유비의 방법을 인간을 주제로 삼아 생각 그전까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던 것에서 발상을 얻는 방법인 의인적 유비(擬人的類比)와 자연계에 있는 사물 중에서 비슷한 것을 나열하여 그것에서 힌트를 발상하는 방법인 직접적 유비(直接的類比) 우화(寓話) 소설 중 심볼 같은 것을 매개수단으로 하여 발상하는 방법인 상징적 유비 등 세가지로 분류했다가메사끼(崎恭尙)는 「창조성을 이끌어 내는 법」에서 서로 다른 것에서 공통점을 찾이내거나 유니크(Unique)한 것에 근접해 가는 것이 창조성이라고 했다 창조라는 것이 이질적인 것들을 종합하는 과정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관점에서 볼 때 연상을 이용 누구도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찾아내는 것 이것이 새로운 발상을 위한 힌트가 되는 것이다 물리학자인 오펜하임은 발명 발견으로 불리워진 것이나 그렇지 않은 것이나 유추(類推)는 인간의 사고에 있어 불가결한 것이다라고 한다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하는 것은 그것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다 특히 사물에 관해 생각하는 방법에 대해 어떤 과정을 통해 배우거나 무엇인가 새로운 것과 직면했을 때 이미 배웠거나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 기존의 것을 모체로 하여 생각해보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고 오펜하임은 유추와 사고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물의 흐름과 전기의 흐름 생식(生食날로 먹는 것)할까 또는 익혀먹을까 하는 식사방법과 미개(未開)하다거나 문화적(文化的)이라고 하는 생각은 별개의 관계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것을 유체역학(流體力學)의 문제와 문화의 수준에서 추상화해보면 수압(水壓) 물의 흐름=전압(電壓) 전류(電流) 날것 끓인 것=미개 문화라는 공통관계가 성립되는 것이다 이처럼 수압이나 물의 흐름에서 전압과 전류의 크기를 생각하게 되고 불을 사용하는가 않는가에 따라 미개나 문명을 유추한다는 행위가 창조활동에 있어서는 중요한 활동이 되는 것이다 각각의 서로 다른 현상이 모여진다는 것을 일단 추상(推想)의도가 높은 견해로 전제해보면 보다 우수하고 좋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유비(類比) 연상(聯想) 비유(比喩) 전환 등 창조활동과 연관되는 원리를 응용한다는 의미로 보면 언어유희도 쓸모없는 것은 아니다

22 [언어(言語)] 음성 또는 문자에 의해 사상 감정 의지를 표현 전달 혹은 이해하는 행위나 말 사상과 감정 의사(意思) 등 심적내용을 서로 전달하기 위한 음성에 의한 기호(記號)와 그 사회적인 조직 또 그 체계에의하여 말하는 행위 문자의 사용까지 포함하여 이르는 경우도 있음말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하며 지속적이고 단절되지 않는 세계이다 보는 차원에서 말하는 차원으로 인간이 인간에게 허구(虛構)의 마디를 제공함으로써 파생된 움직임을 한층 북돋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과 문화」에서 스즈끼(鈴木孝夫)는 밝히고 있다 예를 들면 우리들이 눈 코 턱이라고 부르는 부분이 이곳부터 이곳까지 그곳부터 그곳까지이다라고 정확히 분류하는 것은 어렵지만 언어를 통해 어디까지가 턱이고 어디까지가 코라고 지적할 수는 있다 정확히 말하면 턱이란 말은 원래 연속된 얼굴의 일부분으로 우리가 말을 통해 인공적으로 호칭을 붙여 구분하는데 지나지 않는다 말은 끊임없이 만들어지며 항상 유동하고 있는 세계에는 정연히 구분된 사물이나 일의 집합이 있다는 것을 인간에게 제시하는 허구성을 본질적으로 갖고 있는 것이다 말과 인간에 대해 쓴 사무엘 하야가와는 우리들이 말로 만들어낸 것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니며 만들어낸 모양도 현실은 아니다라고 했다 「생각과 행동에 대한 언어」의 저자이기도 한 하야가와는 언어사와 행동과의 관계를 추구하는 일반 의미론의 연구로 알려져 있으며 말은 현지(現地)를 나타내는 지도(地圖)라는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그는 세가지 예를 들어 말에 대한 주의점을 제시하고 있는데 첫째로 말과 사물은 지도와 현지(現地)가 별개인 것처럼 동일하지 않다 둘째 말은 사물의 모든 것을 표현하지는 않는다 지도라는 것이 현지의 모든 것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 아닌 어느 특정한 장소만 들어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셋째 수많은 지도가 본래에 만들어졌던 지도를 참고해서 만들어진 것처럼 말이라는 것은 다른 말을 인용해서 된 것이다 말에 대한 일반의미론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항상 말은 제시된 것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 나오게 된 것이다「언어와 대화의 기술」에 의하면 첫 언어기호(記號)와 그것에 의해 표현되어진 대상사이에는 조금도 필연적인 관계는 없다 단지 그것은 결합되는 것이다라고 되어 있다 언어기호의 규칙은 자의적인 규칙이다 거기에다 우리들은 자연계의 현상에 생각이 떠오르는대로 명칭을 붙이고 있다 어두운 것은 밤(夜) 반짝반짝하고 하늘에서 빛나는 것은 별(星) 인간의 몸을 감싸는 것은 옷(服)으로 부른다 그러나 그런 규칙도 나라나 사회에 따라 차이가 있다 우리들이 의자 책상 꿈 우주라고 부르는 것의 연상과 언어사이에는 본래 필연적인 관계는 없는 것이다 의자를 사자라 해도 나무라 해도 좋았을 것이다 우리들이 멍멍하고 짓는 동물을 처음에 의자라고 했다면 그것은 그대로 지금까지 불러져 왔을 것이다 또한 언어의 영역이 바뀌면 의자도 의자가 아니고 개(犬)로도 물개(拘) 로도 그래이 하운드(Grey Hound)로도 불리어질 수 있다 우리들은 알고 있는 사물에 이름을 붙여주고 그 이름을 부른다 대상에 대해 특정한 이름을 붙여줌으로써 다른 것과 구별하게 되며 그 대상을 보지않고도 인식하게 된다 물론 사물만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며 인간의 동작 마음의 움직임 물체의 성질과 움직임 사물과 사물의 관계 사람과 사람의 관계 등 미묘한 것에 이르기까지 그것에 대응하는 표현을 나타내는 행위가 인간에게만 인정되기 때문이다 특정한 인식의 바탕 위에 대응하는 특정한 말을 부여하고 언어나 행동을 말로 조합하는 것은 동물과는 다른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것이다 그러나 동양권에서는 남아일언중천금 침묵은 금이다 이심전심이라는 말처럼 말이 적은 것이 점잖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말을 절제하는 경향이 많다 말하지 않고도 꽃을 피운다라는 말처럼 다변보다 꼭 필요한 말이나 침묵을 중시하는 언어습관을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언어로 인간을 설득한다고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어려운 일이며 반드시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고 할 수도 없다 오히려 말보다는 침묵 속에서 상태를 납득시키는 경우가 많다 말은 그냥 만들어진 것은 아니며 인간과 인간사이의 관계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다

말은 항상 듣는 쪽과 말하는 쪽 사이의 디스커넥션(Disconnection 단절 분리)이 전제되어 사용된다 진실하게 받아들여 이해하는 친구 사이에는 말이 필요치 않다 오히려 말로 인해 오해하거나 혼란이 생기는 상황을 경험하기도 한다 일어나는 모든 일이 언어화 될 수 있거나 문자로 설명되어진다고는 할 수 없다 인간이 갖고 있는 마음을 말로 표현하여 왔다는 그 자체도 빙산의 일각일 뿐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말의 사용법에 따라 불신 거부 등 노이즈(Noise)가 생기기도 한다말이 가지는 위력은 큰 소리로 떠드는 말보다는 오히려 작은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나오는 말이 인간을 깊이 감동시키고 있다는 사실이다라고 「언어의 힘」에 대해서 쓴 오오까(大岡信)는 피력하고 있다 강조하고 싶은 말을 최상급의 말로서 이야기하고 싶다는 것은 자연발생적인 것으로 누구나 그 유혹을 뿌리치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최상급의 표현보다 핵심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최상급의 표현과 요란한 제스춰와 함께 표출되는 유형의 말은 정치가의 선거 유세같이 오히려 우리를 공허하게 만들 뿐이다 광고의 홍수 속에서 TV나 Radio는 매일 수많은 정보를 노출시키고 있다 광고에 나오는 CM도 Voice level을 아주 높혀 악을 쓰는 것도 있고 조용조용히 감미로운 Sound와 Ment를 함께 노출시키는 것도 있는데 광고 copy를 쓸 때는 실제 생활자를 보고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옆사람의 귀에 대고 속삭이는 듯한 copy를 써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고 한다 이와 같이 일상생활에서의 언어도 조심스럽게 하는 부드러운 말을 사용해야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상대방의 마음도 움직이게 된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언어의 유희에서 힌트를 얻어 최대한의 절제된 말을 사용하여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전개해나가야 할 것이다 23 [사고(思考)] 주변에 일어난 과제를 해결해가는 과정 생각하고 궁리함 어떠한 문제나 과제에서 출발하여 결론으로 이끄는 관념(觀念)의 과정 상징적인 것이 그 특징임 또 개념이나 말 등에 의한 문제해결의 과정 상징적이어야 하는 관념 경험 또는 상징적 경험의 연쇄(連鎖)존middot케롤은 「언어와사고」에서 사고는 일반적으로 문제해결 등을 위해 행하여진 독립된 내적 과정의 의식적 무의식적인 조작이다라고 했다 사고는 주어진 목표의 달성을 향해서 판단 구상 추론의 힘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 하는 문제장면 과거 상황에 직면하여 거기에 적응한 행동을 보이려는 움직임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사고는 일반적으로 이미지 언어개념의 자유로운 조작 결합 등에 의해 행해진다 예를 들어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보다 나은 직장으로 활성화 시키고 싶다라고 생각할 때 직장 활성화라는 개념을 사용할 때에는 언어이미지를 충분히 활용하면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인간이 언어의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은 인간의 지식 사고에 대단히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언어개념의 조작에 의해 시작되는 사고는 문제해결과 발상에 있어 꼭 필요한 과정이다 불란서 파리의 스타리스라스학교에서 영문학을 강의하고 있는 카톨릭 성직자 에르스트 테무네는 「사고하는 기술」이란 저서에서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어떤 생각이 옳은 것일까 사물을 생각하는데는 어떤 기술이 필요할까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추구하려 했다 뛰어난 사상가나 시인 예술가들의 저서를 인고 그들이 주장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사고방법을 분석해보고 그들의 태도를 세밀히 조사해 보았더니 그들은 내가 해야한다는 사명감에 따라 했거나 살아가는 것을 사고하는 것과 합치시키려고 하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명감은 무엇일까 자신감이 생겨서와 자신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창조적인 사고를 전개하기 위해서는 주변을 주의해서 관찰하며 주눅이 든다든가 하는 부정적인 사고를 버리고 마음내부로부터 나는 할 수 있다라고 하는 자신감을 갖고 해야할 일에 대한

개성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사람의 머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일생동안 그 잠재능력이 20분의 1밖에 이용하지 못하고 인생을 마감한다고 한다 더구나18세에서 20세까지 되면 뇌세포는 매일 2만-5만개가 죽어가며 다시 생산되지 않는다고 의학자들은 실험결과를 밝히고 있다 머리는 쓰면 쓸수록 좋아지고 사용하지 않으면 않을수록 퇴화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해서는 해결방안을 찾을 때까지 자주 두뇌 회전을 시켜야 한다「논리와 기억」에서 이시이(石幷治)는 논리와 기억은 사고의 양면(兩面)이다 논리는 사고의 핵심이며 기억은 과거의 경험축적을 통해 사고의 재료가 된다고 언급했다 인간의 사고는 두뇌 속에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여러 상황의 시행착오 장면을 지웠다가 그렸다가 하면서 어떤 종류의 지식을 찾아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그것은 머리에서 행해지는 일종의 시뮬레이션(Simulation)이고 그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기억이 사고를 진행시켜 나기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된다 사실 논리가 없다면 사고는 혼란스럽고 기억에 의한 축적이 없다면 사건 전개가 어렵게 되므로 논리와 기억은 서로 다른 양면이 있다는 것이다 middot인간의 모든 존엄성은 사고에 의해 있게 된 것이다라고 파스칼은 말했다 동물의 사고가 인간의 사고와 비슷하게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자세히 관찰해보면 그들은 어떠한 자극에 반응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원숭이과 중에서도 가장 지능이 발달했다고 하는 침팬지가 보이는 지적인 행위도 인간의 사고와는 거리가 멀다 예를 들어 이 현상의 배후에는 무엇이 있을까 앞으로 10년 후의 세계는 어떻게 변할까 하는 것과 같이 과거 현재 미래 등 넓은 의미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경우 사고는 역시 인간만이 갖고 있는 특유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인간은 사고한다는 행위의 측면에서 동물과 구별되는 것이다 24 [능력(離力)] 학문과 일을 할 수 있는 힘 재능 지성 감성 기억에 있어서 정신현상의 여러 가지 형태나 어떤 기능(機能)에 대한 가능성 법률상 어떤 일에 대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의 자격 권리능력 행위능력 책임능력 범죄능력 등 민법상 개인의 행위나 능력 스토라스플대학의 동물심리학자 연구소장인 가스톤middot웨이는 지능에 대해서 인간과 동물이 확실히 구별되는 것 지능이나 행위의 고급형태와 저급형태의 한계는 개념적 사고와 언어기능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다라고 했다 가스톤middot웨이는 지적능력을 동물에서 발견되는 실용적 지능과 인간만이 갖고있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으로 구분했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은 언어의 조작에 의해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인사실과 사건에 적용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 특유의 생활방식과 인간 동물 모두에게 공통적인 사고 방식을 구별하는 한계선은 언어가 존재한다는 것에 있는 것이다 지적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에는 언어의 역할이 대단히 중시되고 있다 인간은 말을 사용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동물과는 다른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모든 신체의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별개의 능력을 끄집어낼 수 있다면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삶의 부분이 증가되어 풍요로워질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많든 적든 간에 잠재능력을 갖고 있다 학자들에 의하면 우리들은 일생에 걸쳐 뇌능력의 5밖에 사용치 못한다고 한다 결국 95는 죽음과 함께 사용치도 못하고 소멸되는 것이다 우리는 사회생활을 통해 일반적으로 상상치도 못하는 해내기 어려운 일을 해내는 것을 발명이나 발견의 경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것은 지식을 능가하는 잠재된 능력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필요가 있다면 믿을 수 없었던 일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나 라도 이런 일을 할 수 있었다고 하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차이가 없다 때로는 내적인 욕구에서나 외적인 자극에 의해 자신 속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십분 발휘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 갖고 있는 행운이 아니겠는가 쌓여진 경험이나 잠재되어 있는 스스로의 가능성을 활용 환경과의 살아 움직이는 상호 교환을 통해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인간의 능력발휘는 결국 그 인간의 의욕과 깊은 관계가 있다 능력이란 것을 공식적으로 표현해본다면 능력=의욕+일반적인 지능 능력=의욕X일반적인 지능이 아닐까 본인 스스로가

할 의욕이 없는데 주위에서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해서 능력이 발휘되는 것은 아니다 결과는 뻔한 것으로 변한게 없을 것이다남을 가르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싫든 좋든 간에 학생은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학교라는 교육기관을 통해 주어진 기간동안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배우게 된다 그러나 교사는 교육자라는 시평감속에 교육을 하는 것이지 가르치는 것 자체 즉 지식만 판다는 마음으로 한다면 교육의 성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자기가 꼭 필요하다는 의욕만 있다면 교사가 가르쳐주지 않으면 훔쳐서라도 배우고 싶은 것은 배워야 하는 마음이 인간에게는 있다 그 정도가 되면 강한 동기부여가 되어 일단 알게 된 것은 좀처럼 잊혀지지 않게 된다 능력에 따로 결부시킬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단지 본인의 할 마음 즉 의욕이 있어야 성취동기도 느끼게 될 것이다 후학들에게 어떤 지식을 가르쳤을 때 그 지식이 그사람의 두뇌 속에 확고하게 흔적으로 기억되었는지 안되었는지가 가장 두려운 것이라고 어느 교육자는 피력한 바 있다 「재능의 발견」에 대해서 쓴 가메하마(山貞登)는 인간의 능력은 기계의 성능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지능이란 인간의 성능을 말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움직임의 차이라는 것도 일반적으로 정도의 차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본다면 인간의 능력이 기계의 성능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계의 성능에 대해서는 계수적으로 우열을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지만 인간의 능력에 대해서는 정도의 차이를 규정하는 것은 왜 어려운 일이다 인간의 능력은 여러 가지의 Power가 종합되는 것에서 평가되는 것으로 결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능력을 첫째 지성감성 기억 등 여러 정신현상의 실체와 둘째 어떤 기능은 어느 정도인가 하는 힘의 가능성이라고 한다 「지능 테스트」의 고안자 비네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적 능력과 지능을 이해력 노력 탐구력 비판력의 네 가지로 지적하고 있다 인간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가능성은 사회의 조건이라기보다 오히려 각 개인의 자발적인 정신 모험에 의해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인간개발에 대해서 쓴 가또(加薩季俊)는 말했다 우리들이 사회생활을 하는 가운데 자신의 능력발휘를 못해 실패하게 되면 좌절하며 그때는 운이 나빴다 조건이 나빴다 세상탓이다라고 말하면서 실패의 원인을 딴 곳으로 돌리고 만다 일을 할 때마다 그때의 조건이나 운이 모두 있기를 바라는 것은 나무에서 익은 감이 입속으로 들어오기를 바라는 것과 같지 않을까 물론 세상일을 해나가는데 운이라는 것이 없을 수야 없겠지만 방법이나 조건은 그때그때의 사회여건에 따라 변화되는 것 발에 신발을 맞춰야지 신발에 발을 맞출 수는 없잖은가 사회의 탓으로 돌리는 것도 하나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며 패배주의 입장에서의 변론이다 이것보다는 오히려 성취동기를 맛볼 수 있는 정신력과 하면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인간에게는 있다 창조적 발상도 자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강한 정신력의 결과로 얻어지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25 [암시(暗示)] 사물에 대해 아는 실마리 등을 분명히 표시하지 않고 넌지시 깨우쳐 줌 그런 말이나 태도 힌트 그것으로 되게 표시하는 것 이치나 명령을 포함하지 아니한 언어 또는 기타의 자극으로 타인의 관념 신념 결심 행동 등을 유발하는 일 자연히 기대를 주며 갖는 것 타인의 비판과 통합(統合)의 능력을 빼앗고 어떤 행동을 일으키도록 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자극(刺戟)인간은 불가사의한 살아있는 물(物)이다 항상 소극적인 생각을 하거나 행동을 하고 있다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소극적인 인생을 살게 된다라고 「자기암시」를 쓴 나쓰메(夏目志都)는 말했다 암시란 속이는 것이 아니고 사용하지 않고 있는 미지의 거대한 능력을 자유로이 발휘하기 위한 지도력을 말하는 것이다 정해지면 반드시 할 수 있다 나에게는 그 능력이 있다라는 자기 암시를 통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자기암시가 발휘되는 조건으로는 ①항상 큰 목표를 갖는다 ②언어의 힘을 믿는다 ③몇번이라도 반복되는 일이 있어도 일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어야 한다 ④목표달성의 욕구를 갖는다 ⑤

예상되는 여러 가지 경우의 장애를 설정한다일본에서 자율 훈련법으로 의료활동을 하는 의사인 이또(伊蕪芳宏)는 「자율 훈련법의 의학」이란 저서에서 암시라는 것은 비과학적이며 최면술 수준에 불과한 낮은 이미지가 있지만 좋은 암시작용이라면 적극적으로 시도해보고 싶은 방법이다라고 했다 그는 환자를 위해 인간의 상상력이 인간의 몸과 마음에 강한 영향을 주는 것과 대단히 큰 변화를 일으키는 것에 주목하여 주사(注財)하거나 약품투여에 의존하지 않는 치료를 실시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연식을 하자는 이상구박사가 엔돌핀과 T임파구의 문제를 방영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만약 의사가 치료제가 아닌 안정제를 환자에게 주며 이 약은 당신의 치료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라고 말한다면 환자는 의사의 말에 따라 그 약을 치료제로 생각하며 그런 생각이 환자의 자율신경을 지배하여 유효한 약리작용을 발휘 질병이 치유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인간의 상상력이 현실을 초월하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유태계의 심리학자인 프랭클은 나치 독일의 악명 높은 강제 수용소에 수감되어 죽을 날을 기다리며 힘든 수용소 생활을 해오고 있었으나 상상력이라는 자기암시를 통해 나는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는 신념 속에 모든 것을 극복하며 미래를 확신함으로써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었다고 그의 체험을 말하고 있다벤middot스위치랜드는 당신은 당신이 그렇게 된다고 생각한대로 된 적이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 잘 생각해보면 창조하려고 하는 마음만 갖고 있다면 마음이 명령을 받아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 만약 당신의 말이 서투르다면 라는 말이 서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기억력이 나쁜 것은 라는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나쁘다라고 생각해버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말이 서툴거나 기억력이 나빠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그럴 경우 본인 스스로가 라는 잘한다고 믿는 자기암시가 필요하다 나는 말도 잘하고 기억력도 나쁘지 않다고 믿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런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면 얼마 안가서 그 믿음은 당신 속에 뿌리를 내리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면 말도 잘하게 되고 기억력이 나쁘다는 생각도 없어지게 된다상상력과 의지가 서로 대응해 있을 때 승자(勝者)는 항상 상상력 쪽이다라고 「자기암시」의 저자 에밀middot쿠이는 말했다 좁은 나무 다리를 건너가는 사람이 떨어지지 않는다 떨어지지 않는다라고 너무 깊게 생각하긴 건너가려다가 도리어 물에 떨어져버리기도 한다 또한 아침에 일어나 옷을 입다가 못에 걸려 옷이 찢어졌을 경우 기분이 나빠져 자기도 모르게 오늘은 조심해야지하는 마음이 뇌리 속을 떠나지 않는다 그러나 오히려 그런 생각이 조그만 사고를 일으키게 된다 그래서 스스로가 오늘은 재수없는 날이야하고 체념해 버리고 만다 이런 일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잘 경험하고 있는 사실이다 프랑스의 의사 쿠이는 쿠이이즘이라는 자기암시법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으며 쿠이는 암시에 담겨져 있는 상상력은 의지보다 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시 말하자면 의지는 없이 상상력으로만 나는 떨어지지 않는다 오늘 조심해야지라고 하는 생각에 빠지면 물에 떨어지거나 조그만 사고라도 나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쿠이는 진료소를 방문하는 환자에게 당신에게 의지도 없고 상상력을 믿지도 않는다면 진료할 수 없으니 더 잘된다는 생각부터 하시오 그러면 모든 것이 잘된다고 했다 한다 결국 환자는 치료에 앞서 나는 병이 완치된다라고 하는 자기암시를 통해 먼저 마음속에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것이다어떤 생각이나 계획 또는 목적이 뚜렷하여 신념과 기대를 갖고 반복해서 생각을 지속한다면 그것은 반드시 잠재의식에 심어져 외계에 대한 사실로 되어 실현할 수 있게된다고 「잠재의식의 힘」이라는 책을 통해 구와나(桑名一央)는 밝히고 있다 이세상 모든 것은 우리들이 갖고 있는 생각 속에서 태동된다고 한다 RW 메머슨도 우리들 행동의 근원은 생각과 정신이다라고 했다 생각이 강하면 강할수록 또 생각이 보다 확고할수록 그 생각은 현실로 우리 앞에 표출되는 것이다 이런 사고방식이 하나의 낙천주의적인 것이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따라서 우리는 자기자신을 믿으며 강한 신념을 갖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용기를 얻어 큰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는 것을

사실로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다와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이란 생각이 자기암시가 되어 플러스 또는 마이너스 결과가 온다고 하는 것이다 26 [운(運)] 사람의 힘으로는 어절 수 없는 것 신체를 뛰어넘는 운명 인간의 힘을 초월한 천운(天運)과 기수(氣數) 운명(運命) 신운(身運) 운기(運氣) 운회(運會) 성수(星數)나는 왜 그릴까 나는 운이 없다라고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을 나는 존경할 수 없다라는 말은 국민학교 중퇴의 학력이 전부이며 松下電機에 입사 三洋電機의 부사장까지 승진한 고또(後藤淸-)가 말한 것이다 이 말은 성의를 가지고 스스로 처해진 곤경을 타개키 위해 노력한다면 그 결과로 행운이 온다는 것이며 따라서 운이 좋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이 노력을 했기에 온 것이고 운이 나쁘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의 노력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에 생긴 결과라는 것이다松下電機는 사원 채용시 면접을 할 경우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필히 운이 좋다는 사람을 채용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은 입사한 후에도 열심히 노력을 계속하기 때문에 운이 항상 주위를 맴돌고 있다는 것이다 운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지 주위에서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고를 가져야 한다 프로축구 감독인 토마스 코네란은 나는 상대팀에 대해 화인 플레이를 하기 위한 기술을 운운한 적이 한번도 없다 말은 그냥 말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 팀에는 절대로 지지않도록 지켜주는 신이 있다 그렇지만 상대팀을 예의상 축하해 줄 용이는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자신의 미리속에 정확히 하나의 목표를 갖고 있으면서 그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하여 자신을 움직일 때 성공의 제일보로 다가서게 된다 어쨌든 운명의 여신은 스스로 믿고 노력하지 않는 인간을 비웃는 것 같다 코네란 감독은 스스로 노력하는 인간에게는 반드시 행운의 여신이 웃음짓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말로 먼저 자기 암시를 걸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서양속담에 운을 믿는 사람처럼 운이 좋은 사람은 없다라는 것이 있다 잘 음미해 볼 말이다 「창조성의 개발」에서 노무라(野村建二)는 운이 성공에 결부되는 것인가 아닌가 하는 점에서 보면 운이라는 것은 우연히 들어을 여지가 없다는 것이 좋은 점이다rsquo라고 했다세균학자인 프레밍이 실험 중 포도상균의 배양액 중에 우연히 혼입된 곰팡이 포자가 균을 없애는 것을 보고 세기의 특효약이라 불리우는 페니실린을 발견한 사례와 같이 발명 발견은 한편으로는 우연처럼 보인다 그러나 복잡한 창조활동에 대해 「운」이 성공과 결부되기 위해서는 다음 두가지의 전제가 불가피 하다고 어느 학자는 지적했다첫째는 사전에 사람이 어떤 문제에 대해 숙고하게 되면 문제의 구조가 더 명확하게 의식 된다는 것이며 둘째는 그 뜻을 알게 되는 어느 부분 또 알려지지 않는 것을 식별하여 일련의 관계로 사물과 문제 사이의 등식관계를 보는 것이다 운보다는 비범한 능력이 우선 된다는 것이다 결국 우연이라는 것을 행운으로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준비와 우연을 일으키는 의미를 재빨리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운이 있다고 느낄 때 역시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되어 그 결과가 모두 승리로 이어진다 그러나 운이 없다고 느끼게 될 때에는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되고 결과도 형편없이 되고 만다 모든 일에는 찬스(Chance)가 있으며 찬스는 아무때나 오는 것이 아니고 그 일에 꼭 필요한 적당한 때에 오는 것이다 찬스는 자주 찾아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찬스라고 생각하면 과감히 잡아야 한다 전해져 오는 말로는 사람에게는 누구나 평생 세 번의 찬스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적기에 찬스를 포착하여 성공한 사람도 있는 반면 찬스 포착에 실패한 사람도 있고 또 찬스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지나가 버리는 경우도 있다 남녀친구의 교제나 결혼 취직 사업 등에서 이런 경우를 종종 느끼게 되며 당면한 경우에 판단착오를 하여 후회하기도 하는 것이 우리 인간사의 한 단면이다 어느 노 화백이 나이차가 많은 연하(年下)의 여성과 결혼하여 TV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는데 그는 자기가 25세의 청년시절 운명원에서 점을 보았는데 늙었을 때 당신이 원하는 행운을 잡을 것이라는 얘기가 뇌리 속에 깊이 남아 있었다고 했다 물론 두 번의 결혼도 실패했으나 만년에 여성을 만나 명예도 돈도 얻게 되었으니 그 얘기가

자신의 운명과 맞는 것 같다고 본인은 피력하고 있었다 사람은 찬스가 왔다고 생각될 때에는 적극적으로 생각하며 행동한다 그러나 찬스는 항상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을 기약하게 된다 봄이 와서 싹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다시 겨울이 와서 흙 속에 파묻혀 봄을 기다리는 것처럼 다음 기회를 기다리게 된다밝지 않는 밤은 없다 겨울이 오면 봄도 머지 않으리 기다리면 바닷 길도 평안해진다 lsquo라는 말도 있듯이 당황하거나 조급해 하지말고 다음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이미 떠났다고 기차가 아주 안 오는 것은 아니다 그 시간대의 기차만 떠난 것이지 다음 기차도 있고 또 오늘 기차가 아니면 내일 것도 있고 기차는 계속 다니는 것이다 때라는 관념도 지금은 나쁜 때이다라고 예감을 갖게 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어렵다 비록 1차 기차는 떠났더라도 다음을 위해 이번은 그냥 보냈다는 마음가짐으로 좋은 때가 온다는 자기암시를 계속하면 운도 오게 되는 것이다 27 [조직(組織)] 단체 또는 사회를 구성해서 유기적인 움직임을 하는 통일체 짜서 이룸얽어서 만듦 조립하는 것 거의 모양과 크기가 같으며 작용도 비슷한 세포의 집단조직이 여러 개 모여 기관을 이룸인간은 좋든 싫든 간에 조직에 속해서 살아가고 있다 조직은 어떤 목적 달성을 위한 인간과 사물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인간은 항상 어떤 방법으로든지 조직에 속하려고 한다조직은 기업조직 종교조직 교육조직 정치조직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인간은 그 조직 속에 들어가 복잡한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살아가고 있다 수많은 조직 중에는 그 조직 구성원이 즐거운 마음으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조직도 많다 심성그룹의 고 이병철 회장이 기업은 곧 사람이다rsquo라고 한 말은 인재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한 것에서 나온 것일 것이다 조직에 소속된 구성원이 즐겁고 자유 활달한 분위기 속에서 개인의 창의력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조직이 건강한 조직인 것이다 그래서 C middot 아지리스는 건강한 조직의 정의를 구성원을 숙성시킨 개인으로 만들어진 조직 또는 구성원을 개인으로 성숙시킨 조직 이라고 규정지었다 경영평론가인 무라까미(村上元彦) 는 조직은 원래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람과 사물 등을 투입 여러 가지 요소를 서로 조합시켜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했다 조직은 어떤 목표를 위해 모여진 것과 조직과 구성원의 권리 의무관계로 결합하는 것 등이 있으며 구조와 목적이라는 두 가지의 공통된 특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조직이라는 것도 인간에 의해 구성되는 것인 만큼 합리적인 측면과 더불어 불합리한 점도 있다 이런 이유로 해서 각 조직은 방침과 규정을 두어 어느 정도의 제한을 두는 것이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조직도 공식조직과 더불어 비공식(임시의 Task Force Team같은)조직도 탄력적으로 운용되고 있기도 하다 富士 신문의 사장인 야마모도(山本卓眞)는 이단(異端)의 재(才)을 없애 버리거나 배제(排除)하려고 하는 방법을 취한다면 그 조직에는 독칭성의 샘이 말라버린다라고 했다 즉 조직의 창조적인 그 무엇을 위해서는 이질적인 재능과의 조합이 불가피한 것이다 동질(同質)의 인간만으로 구성되어진 조진은 그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이화작용(異化作用)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조직을 항상 창의적으로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크고 작은 풍파가 발생하더라도 이단(異端)의 재(才)를 구해야 한다 창조적 조직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프로젝트팀 같이 일시적이며 둘째 개방적 셋째 구성원이 높은 참여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 네번째 소집단이 핵심이 되려고 하는 것 등이다 조직 속에서 인간은 한가지 모양으로 똑같지는 않다 성장한 배경 교육배경 인성(人性) 능력 일에 대한 성취동기 등이 다르기 때문에 조직이 구성되고 운영되는 것이다 사람마다 조직에 속한 동기도 다르고 참여기간도 다르며 업무능력도 적재적소에 배치되었나 안되었나에 따라 발휘되어지기도 하고 발휘되지 못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조직에서 개인의

능력을 판단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일의 추진력과 결과를 보고 유능한 사람인가 열등한 사람인가를 판단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현대의 기업들은 조직원들에게 일체감 조성을 위한 공동체 의식의 교육을 제공하며 꼭 필요한 사람 있어야만 할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일본의 어느 기업에서 있었던 실화를 소개한다 어떤 젊은이 두 사람이 나란히 기업에 입사하게 되었다 학벌도 능력도 비슷한 두 사람은 조직에 속해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였으나 정년퇴직 시 보직차이는 부장과 과장으로 벌어져 있었다 정년퇴직 모임에서 과장보직으로 끝나는 사람이 사장에게 나는 열심히 일을 하여 조직에 기여했는데 왜 승진의 차이가 났는지를 물어보게 되었다 난처한 질문이었지만 사장은 담담하게 의외의 답변을 하는 것이었다 당신이 우리 회사의 신입사원 시절 내가 화장실에서 앉아 용변을 보던 중 노크도 없이 화장실 문을 급하게 열고 들어섰을 때의 당신의모습이 나에게 너무 강하게 부각되어 그 순간을 잊어버릴 수가 없어 당신의 능력이 전에 모든 면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들었다는 실토였다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답변인가 이런 일이 조직에서 일어날수 있었다는 것은 조직에서는 사람을 평가할 때 능력과는 상관없이 그 시림에 대한 시각차이만으로 평가하기도 한다는 것을 반영한다 이처럼 조직에서는 사람을 보는 시각에 따라 평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크고 작은 각각의 사람이 모여서 조직이나 집단의 구성이 가능해지는 것이며 이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현상으로 중요한 모체가 된다 조직은 이런 여러 유형이 모여 집합체로 성립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관계의 묘미가 형성되는 것이다 기업조직이 서로 각각의 특징으로 공존하고 있지만 타협되는 경우도 있고 자기방어 타산적인 이유에서 거부되고 불협화음을 만드는 경우도 있게 된다 조직에서는 경쟁원리를 적용시키고 있지만 사회라고 하는 것은 결코 모든 일에 유능한 사람만 모인 집단은 아니다예를 들어 기업이 영웅이나 천재의 집단으로 구성되었다고 상상해보자 아아 호흡조차 할 수 없어 질식해 버리고 말 것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도 혼자보다는 조직 속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여러 사람의 지혜와 능력이 결집될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브레인 스토밍 기법도 소집단이라는 조직을 통해 개인의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표출토록 고안된 것이다 「일본형의 정보사회」를 쓴 하야시(林周二)는 한편으로는 중앙에서의 지시에 따른 매뉴멀(上命下義)에 따라 충실히 행동할 것을 요구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적극적인 제안을 통한 자발적 행동(下意上達)을 기대하는 양면성을 갖고 있는 것이 일본 조직사회의 특성이다라고 했다 일본 조직사회에서의 의사결정은 톱다운(Top Down)의 지령 아래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회의를 거쳐 채택된 안건을 밑에서 올려 그것을 상위자가 승인하는 형태로 행해져 왔다이런 의사결정은 종신 고용이나 연공서열 집단지도 체제를 택한 일본적 경영의 특징 중 하나라고 지적을 받아 왔지만 하급의 조직 구성원이 상사의 뜻을 충분히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 행동한다는 축의 구조로 보고 있다 한국의 기업조직에서는 대부분의 경영자가 창업 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기업경영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톱다운 형태의 지시를 하는 경영방식이 대중을 이루었으나 이제는 서서히 서구식 경영교육을 받은 2세 경영체제로 하의상달의 형태로 바뀌어져 가고 있다더구나 오늘날의 젊은이들은 현대식 교육과 기대의 변화로 인해 하의상달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지시를 기다리는 안이한 집단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구조기능집단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상하 커뮤니케이션이 위기에 접하였다고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노트 최종 정리 아이디어를 찾기 전에 문제를 찾을 것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문제의 발견 목표의 설정이라는 단계적인 작업이 대단히 중요하게 대두된다 지금까지 창조 활동이란 것이 한 사람의 뛰어난 과학자나 발명가 예술가 등에 의한 개인적인 작업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그러나 오늘날에는 시대의 발전에 따라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보다 복잡해졌기 때문 에

창조적인 문제해결이란 것이 개인보다 집단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즉 개 인 플레이에서 집단발상으로 변해가는 추세이다 예를 들어 로케트나 우주정거장 같은 프로젝트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수많은 과학자들의 복잡한 협동 작업에 의해 이루어 진 것이며 또 기업에서도 신제품개발 새로운 판매전략수립 등의 새로운 기획은 많은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문제의 규모가 크고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그 해결을 한 사람의 손에 의존한다는 것이 힘든 것이다 시대의 변화나 상황의 변화에 따라 와라스가 말한 창조의 4 단계설 외 에 발상의 프로세스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그 전단계인 문제해결의 프로세스를 커 버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찾는 것 역시 대단히 중요 한 것이다 미국의 교육학자인 존 듀이의 창 조의 5 단계설인 문제의 발견 문제의 명확 화 해결에 따른 발상 가설의 설정 가설의 검토에서와 같이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을 발견했나 와 그 문제의 내 용을 협동작업을 통해 도와주는 구성원들에 게 확실히 알려줬나 하는 것이다 오스본이 주장한 브레인 스토밍도 방향설정 준비 분석 가설 마음 속에 숙지 종합 검토의 단계로 문제 해결의 프로세스를 강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선택해내는 것과 문제에 대한 테마를 수집하는 것 모아진 테마를 선택해 내는 것으로 아이디어를 찾는 것보다 먼저 문제를 찾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창조의 프로세스 발상의 총체적인 뜻에 대해서는 앞에서 여러 가지 요소로 정리해 보았다 그렇다면 창조는 무엇이고 언제 어떻게 해야 아이디어에 필요한 좋은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이며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될 때 어떤 변화가 있을까 아이디어는 어느 때 어떻게 오게 되 는 것일까 사례를 통해 창조의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조금은 이해가 될 것이다 일본의 수학자의 한 사람인 오카(岡潔)란 사람은 대학의 한 강의실을 빌려 수학상의 어떤 문제의 해결을 위해 3개월 정도 고생하였으나 발견치 못하였다 기간도 다 되었고 생각도 떠오르지 않자 할 수 없지 그 동안 밀린 잠이나 실컷 잘까 하는 생각을 했다 어느날 아침 대학의 강의실로 가지않고 집에 앉아 혼자 한번 생각해 보자 하고 있던 중 별안간 정신이 집중되어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 떠오르게 되었으며 발견의 기쁨은 하루 종일 계속되었다고 한다 또 하나의 예로는 훅스 이론을 발견한 프랑스 수학자인 보안갈이 함수이론을 발견했 던 순간도 며칠간을 책상 앞에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생각대로 풀려 지지가 않았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지방을 여행할 일이 있어 떠나게 되었다 풀려고 하던 수학의 일은 잊어버리고 버스를 타고 여행 중 옆에 앉은 여행자에게 말을 거는 순간 풀지 못하고 있던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마리가 떠오르게 된 것이다 그 결과로 오늘날의 훅스 이론이 정립되게 된 것이다 위의 두 사람의 예에서와 같이 문제에 대해 너무 집중적으로 골똘히 생각할 때는 그 문제를 아무리 풀려고 해도 안되지만 후 하고 한숨 쉬며 다른 일에 신경을 잠시 돌려 놓아보면 퍼뜩 떠오르는 순간이 온다고 하는 것은 공통적이다 문제가 정해지게 되고 우리가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해 포지티브하게 또는 네가티브하 게 양면에서 생각해보면 또 황당무계하고 엉뚱한 가설이 세워지게 된다 어떤 생각에 깊이 몰두하게 되면 잠도 오지 않는다 그러나 그 일에서 잠시 떠나 마음 을 평안하게 두어보면 우연히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떠오르게 된다 퍼뜩 떠오름이 오는 과정을 분석해보면 「사고 -gt 정신의 집중 -gt 숙면 또는 다른 일을 하는 것 -gt 퍼뜩 떠오름」이라는 일련의 순서가 보이며 이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서도 미묘한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비슷하다 와라스 라는 학자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하여 창조의 프로세스에 4단계가 있다고 했 다 즉 1 문제의 발견 및 자료수집 단계인 준비(Preparation) 2 문제의 방치 망각 아이디어 모색의 방치 3 상상 문제해석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퍼뜩 떠오름인 계발 (啓發 Illustration) 4 논리 객관적인 아이디어 검증 수정의 검증(檢證 Varificati on)이다

최초의 준비단계에는 문제를 잘 음미해 보거나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거나 하는 것과 같이 대상을 잘 관찰하여 문제해결에 필요한 데이타 및 정보를 수집 분석 검토 한 후 그것을 매개체로 하여 모든 각도에서 생각해 보는 것과 같은 여러 작업이 포함되어 있다 가설을 세우는 것과 포지티브한 면과 네가티브한 면의 양면에서 깊이 생각해 보고 황당무계한 가설을 세워본다고 하는 것은 이런 일련의 작업에 공통적으로 포함 되는 것으로 이것은 의식적 이론적으로 행해지며 우리들이 갖고 있는 이성적인 움직임에 의한 것과 모두 관련이 있다 이것이 바로 닭이 계란을 따뜻하게 감차는 것이나 포도 주를 담그기 위해 포도를 술통에 넣고 발효시키는 것과 같은 과정 곧 부화기(孵化期) 발효기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머리 속에서 아이디어가 숙성하는 시기는 일단 문제를 망각해 버리는 시간으로 집중적이고 의식적인 사고는 잠시 접어두고 무의식 잠재의식과 같은 전의 식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간이다 이것을 어떤 사람들은 실의 시간 (失意 時間) 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경험해 봤듯이 문제해결을 하려고 하다 막다른 곳에 이르게 되면 휴식하는 것 이 좋다 더 심하게 말하면 그 문제를 던져 버린 상황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의 머리가 그 문제를 망각해 버린다고 하지만 사실은 의식 속에 그 문제를 계속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해결에 있어 막 다른 골목에 이르렀을 때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 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의 기억rsquo이다 문제해결에 조화될 수 있는 이미지를 찾아내게 되면 반드시 퍼뜩 떠오르는 것이 있다 그러나 이미지의 기억이라는 것은 명확한 언어로 된 것이 아닌 이미지로서 우리의 머리 속에 축적된 과거의 경험이나 지 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창조에는 도박과 같이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창조활동은 어떤 면에서는 도박(Gamble)과 유사하다고 한다 경마 고스톱 빠징코 전자오락 등과 같은 것은 누가 강제로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서 스 스로 선택하여 즐기는 것이다 물론 경마의 경우에는 경기장에서 기수와 말 그 동안의 데이터 등에 의해 추리하거나 상상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스스로 선택한다 또 포카나 고스톱의 경우를 보자 상대 의 손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표정을 읽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대가 노련한 경우에는 표정을 읽을 수가 없다 그 레서 그런 사람을 포커 훼이스라고 하지 않는가 도박을 할 때는 누구나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내가 돈을 딸 것인가 잃을 것인 가 하는 것과 이것을 내고 먹어야 할까 저것을 내주어야 할까 하는 것과 같이 도박 중에는 두뇌가 민감하게 활동한다 창조력을 발휘하게 되는 일반적인 조건으로서 첫째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하는 행위 일 것 둘째 어떤 정보나 수단일 것 셋째 절실하거나 절박할 것 등이 있다 도박은 내기를 걸고 해야 재미가 있지 내기가 없다면 재미가 없다 왜냐하면 마음 졸 이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창조활동도 도박과 마찬가지로 마음 졸이 는 일이 있다 또 생산적이고 사회적으로 평 가를 받을 수 있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도 생기게 된다 도박을 즐기는 사람이 같은 에너지를 창조활동을 위해 사용했다면 생산적이며 사회적으로 유용한 것들을 도출해낼 수 있었을 것이다 어린이들의 그림 맞추기(퍼즐)나 잡담 특히 언어유희를 생각해 보자 언어유희에 서는 창조적 발상과 관련 있는 몇 가지 원리를 찾아볼 수 있다 그것은 선입견이나 고정 관념을 버리고 어느 때는 사물을 반대로 생각하거나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을 많이 사 용하게 한다 예를 들면 연상게임에서 하얗다-눈-한라산-설화-고드름-미네랄 워터 (탄산수)-동치미-화로-할아버지 등과 같이 각각의 사물들이 갖고 있는 연상력을 추리해 보는 것이다이런 게임은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예를 들 수 있으며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에 방해 받지않는 자유스러운 발상력이 발휘되어지는 좋은 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행위를 위해 어린이들의 놀이를 주목해보고 거기에서 힌트를 얻어 위대한 발명이나 발 견과 연결지어지는 경우도 있다 어린이들의 언어유희를 주목한다는 것은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이라는 두뇌의 움직임을 활발히

촉진시켜주는 창조활동 중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가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생각 하려 할 때에는 예를 들이 비교하거나 이미 알고 있거나 알려진 것에서 미지의 것을 유추하거나 비교하여 연상의 바퀴를 넓혀가는 것은 발상 단계에서 필요한 것이다 창조는 그 대부분 아나로지(類比)와 메타포(比喩)에 의해 행해지는 것이다 무관계(無關係)의 조합이 강력하고 신선하게 느껴진다 매일매일의 생활에 새로운 것은 없다라 는 말이 있다 또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새로운 조합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群)의 조합에 의 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창조가 있다는 등의 이유가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고 한 다 「아이디어를 만드는 방법」을 쓴 제임스 웹영은 아이디어란 기존 요소의 새로운 조 합 이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라고 하는 관점에서 사실과 사실 사이의 관계성을 찾으려 고 하는 마음의 습성(習性)이 아이디어 발상에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 주위에서 자주 보게 되는 아이디어의 대부분은 무관계(無關係)로 보여지는 것들의 조합에 의해 성립된다 카렌더나 시계 TV등 신제품으로 개발되는 경우를 보면 특히 그렇고 파티에서 볼 수 있는 얼음조각 같이 파티와 얼음의 상관관계가 별로 없지만 이는 얼음은 조각하는 것과 파티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얼음의 이미지를 또 다른 면에서 즐길 수 있는 방향 을 개척한 것이다 광고 카피 또한 그렇다 이질로 생각되어 지는 말을 조합하여 캐치프레이즈(Catch phrase)로 만들어진 경우가 그것이다 드롭 프스 광고 중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을 인생은 맛있는 것으로 또 일본의 광고 중 당신의 자녀는 10000볼트라든가 토스트 아저씨가 해낸다와 같은 것은 맛 있는 생활을 나타낸 것이다 이 카피들은 맛있다라는 형용사를 본 뜻과는 연결되지 않는 생활이라는 명사에 연결시켜 불가사의한 효과를 발휘하게 하며 이것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든다일본의 어느 초콜릿 회사가 소비자의 기호 변화로 인해 판매가 부진하자 광고회사에 광고를 의뢰하게 되었다 광고회사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보고 일본 인이 좋아하는 음식의 1위가 카레라이스라는 것을 알았다 또한 카레라이스를 애용하 지만 뒷맛이 씁쓸하다는 점을 생각해 초콜릿은 단맛 단맛의 반대는 쓴맛이라는 점에 착안해서 카레라이스를 먹고 난 뒤의 후식으로는 초콜릿이 좋다 라는 캐치프레이즈 를 만들어 판매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성공한 예가 있다 캐치프레이즈는 항상 비유와 관련이 깊다고 이야기 한다 캐치프레이즈를 읽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기억하게 하거나 읽게 만드는 마력을 갖도 록 만들기 위해서는 인상에 남는 말 (Phrase)을 만들어 내는 비유를 쓰는 것이 좋다 사람들이 들어보지도 못한 무관한 내용과 연결되어야 인상적으로 받아들이며 신선하 고 독특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발상을 어떻게 하나 광고 카피를 쓰는 카피라이터는 카피를 쓸 때 실제 어떤 흐름으로 아이디어를 발상하는가 첫째로 할 일은 제임스 웹영이 「아이디 어를 만드는 방법」중에서 말한 것처럼 데이타 즉 정보수집 작업이다 상품에 관한 정보와 이 정보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구입 예정층에 대한 정보 등 되도록 많은 데이타와 함께 정보를 수집하 지 않으면 안 된다 또 중요한 포인트가 되 는 것은 자기가 광고하고자 하는 제품과 동종 경쟁제품과의 확실한 차이점(Unique Selling point독특한 판매점)을 발견 그것 으로 경쟁사의 정곡을 찌르는 것이다최초의 포터블형 워드프로세스를 예로 들면 USP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포터블 워드프로세스로 가장 인기 있던 최초의 제품을 예로 들어보자 1 밧데리 식으로 코드가 필요 없다 2 소형이며 경량이다 3 휴대가 간편하며 어느 장소라도 좋다 4 성능은 경쟁사의 탁상형에 비해 우월 하다 이러한 USP를 사용하여 매력적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끌어당길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내는 것이 다음에 찰 일이다

이 단계에서 제임스 웹영이 말하는 정보 의 조작과 정보의 조합에 의해 아이디어 의 부화 단계에 들어오는 것이며 이는 비유 전환 유비 연상이라는 조작을 행하는 단계 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어떤 흐름을 통해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인가와 제품에 대한 특징과 대치해서 가장 소구력 (訴求力)을 가지고 있는 점은 없는지 제품 구입이 생활상 어떤 이익이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것은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라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제 품의 특징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이어야 한다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란 말을 보다 더 차밍(멋있게)하게 표현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잘 생각해보면 큰 것은 좋은 것이라는 말도 있지만 반대로 작은 것을 자랑하는 워드프로 세스라고 하면 어떨까 그것은 이론에 불과하므로 작다라고 하는 특징에서 작다라고 하는 비유를 찾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작은 콩과 연관지어 워드프로 세스 콩껍질도 생각해보았으나 나이 드신 어른들에게는 감이 오지 않을 것 같다 그렇다면 포터블 형이니까 몸에 지니는 워드프 로세스나 손으로 들고 다니는 워드프로세스 라고 하면 어떨까또 전기코드에 꽂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니까 코드가 필요 없는 워드프로세스라 고 할까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이미지에는 약하다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것이 워드프로세스의 중요한 기능이므로 이 기능이 강조된 말이 꼭 들어가야 한다 그렇다면 워드프로세스는 어떤 장소에서라도 사용 가능한 카 메라와 같다 그럼 카메라라는 말을 더 세련되게 만들어보자그것은 이미 말의 카메라 라는 것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위의 캐치프 레이즈는 간편성과 본래의 기능성도 다 표현된 말이다 이와 같이 진행하는 것이 흐름이며 되도록이면 이 과정을 통해 카피라이터는 연상 비유 유비 등의 조작을 사용하여 데이타의 수집 데이타의 조작 데이타의 조합 아이디어의 구체화 결과의 검증 등 대체적인 흐름을 준수해 나가야 한다 실제 공식같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평소 그냥 하던 말처럼 많이 썼던 말인데도 잘 떠오르지 않다가 책상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가서 변기 위에 앉았을 때 생각이 떠오른다거나 사람이 꽉 찬 전철 속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이런 일들은 카피라이터들이 많이 경험하고 있는 상황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카피라이터들은 어떤 일의 주제가 떨어지게 되면 사우나에도 가 고 공원의 벤치 귀청이 떨어질 듯한 소음의 디스코텍 노래방 목로주점이나 포장마 차 등을 찾아 다니며 어떤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변신해 보려고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도 서슴없이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lsquo미쳐라 미치기는 미치되 일에 미치고 정신까지는 미치지 말고 몸만 미쳐라 정말 정 신병자처럼 이것은 일본의 저명한 마케터가 한 말이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사고의 교통정리이다 사람이 사고한다는 것은 이것 저것 두서없이 생각하고 있던 사고의 프로세스를 보편적인 시스템인 물리적 작업순서에 따라 분해한다는 것으로 우리는 그것을 무의식 잠재의식 상태에서 행한다 의식 속에서 작업한다는 것은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비능률을 초래한다 사람의 두뇌는 유연성이 풍부하고 무의식 층에는 여러가지 데이타와 수많은 프로그램이 무한 하게 내장되어 있다 발상법도 수없이 많지 만 기본적으로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무의 식이나 잠재의식의 거대한 층을 존중하여 도출해낸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마 다 저마다의 발상법이 다르다

어떤 사람의 발상법이 특출하다 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꼭 맞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음악을 듣고서 어떤 사람은 화장실에 갈 때 또 어떤 경우는 왁자지껄한 시장과 같은 번거로움 속에서 좋은 발상을 하듯 사람들에게는 각각 그들에게 맞는 발상법들이 있다 그러기에 발상의 프로라고 불리워지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의 경우 자기에게만 어울리는 발상법들을 갖고 있다

이렇게 사고방식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모여 하나의 구심점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사고의 교통정리를 해 주는 방법이 바로 발상법인 것이다 발상의 초심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회의에 참여함으로써 지식 경험 정보 이해력 등 을 얻을 수 있으며 발상을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터득하게 된다 또 발상법을 기본 매뉴얼로 하여 우왕좌왕 하지 않고 무의식과 잠재의식을 활용 무한한 각 개인의 잠재력을 개발해주는 것으로 기법이나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말해본다면 사고의 교통정리가 바로 발상법이다 발상법 중에 시행해 보아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그것은 버리고 다른 발상법을 찾아볼 수도 있다 자기에게 가장 맞고 바람직한 발상법을 발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유능한 아이디어 맨이 되기 위해서는 사고도출을 위한 여러가지 발상법으로 생각해 보고 장단점을 비교 가장 좋은 최선의 방법을 찾아 활용해 보는 것이 중요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 맞는 발상 방법론을 발견해내는 것이라고 결론지어 말하고 싶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발상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브레인 스토밍에서 시작하여 시네틱스까지 연상과 유비를 활용했던 대표적인 발상 기법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았다 이런 발상법들이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발상기법들은 그 나름대로의 문제점들 을 갖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역시 발상이란 개별적인 한 사람의 인간이 생각해 낸다고 하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스치야(土屋耕-)씨는「카피라이터의 발상」이란 저서를 통해 브레인 스토밍에 대해 잘 모르기는 하지만 확실히 단정적으로 말 하기는 어렵고 신경 쓰이는 일이다라고 했다 본래 브레인 스토밍이라고 하는 것은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방법에 있으며 아이디어의 질에 대한 향상에 대해서는 차후에 생각해 볼 문제라는 견해이다 브레인 스토밍으로 양(量)과 함께 질(質)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혼자서 발상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KJ법도 원리는 대단히 중요하지만 그 원리는 몰랐더라도 옛날부터 사람들이 써왔던 방식이며 특별한 것은 없다 KJ법의 독특한 점은 개개인의 머리 속에 있는 의식을 의 식 속으로 내몰아 일종의 물리적인 조작으로 변화 시키는 것이다 알고 있다라고 하는 소프트웨어는 의식 가운데에서 행해지고 있는 무형(無形)의 물 리적 작업이므로 능률이 떨어지게 된다는 지적도 있다 발상의 측면에서 보면 어느 발 상법이나 실제의 체험으로부터 얻어진 것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디어 발상을 혼자서 아무때나 한다고 해서 아이디어가 계속해 나오는 것 은 아니다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양질의 아이디어를 기대하지만 실제 회의에 참가하는 참가자나 리더의 운영방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더 많이 연구 개선되어야 한다 아이디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엄격하지는 않지만 양은 많아야 한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브레인 스토밍이 효과적이라는 것은 틀림없지만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발상 법을 아이디어를 찾는 하나의 돌파구라는 측면에서 생각해 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집단발상(集團發想)은 소집단이 좋다 집단발상을 위한 브레인 스토밍 규칙 중의 하나는 5sim6명 정도의 소집단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창의성을 발휘하게 되는 것은 소집단일 때라고 주장한다 의미 있는 말이다 아이디어를 발상해내는 현장이 참여자 상호간의 신뢰 속에서 상대방과 주고 받는 예리한 감성의 통찰력과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을 때 크고 작은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 광고 회사의 경우 처음 방문하 는 사람들은 왜 그리도 조그만 회의실이 많은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본다 광고회사마다 각 광고주들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브레인 스토밍을 하기 위한 소형의 Room이 필수불가결하기 때문이다 광고캠페인의 전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 개발이나 문제해결의 난관에 봉착했을 때 어떻게 아이디어를 찾을 것인가 고심하게 된다

브레인 스토밍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아이디어에 따라 당장이라도 써먹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낸다는 것이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광고 회사에게는 사활(死活)이 달린 문제이다 브레인 스토밍의 경우 5sim6명의 사람들이 참가하지만 아이디어는 소수의 사람이나 두사람 또는 세 사람에 의해 떠오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혼자서 작업을 하는 경우도 많다 팀별 회의에 참석도 하지만 디자이너나 카 피라이터의 경우 장소를 바꿔 조용한 공원의 벤치에 앉아서나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찻집에서 또는 친구와 목로주점에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사우나 탕에서 몸을 담그고 있을 때에 해결 주제를 위해 머리를 집중하게 된다 따라서 기본 컨셉(Concept)이 주 어 졌더라도 디자이너나 카피라이터에게는 최종적으로 볼 때 개인작업이 된다 물론 소음이 심하길 시끄러운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 작업을 하면서 강하 고 임팩트 있는 하나의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퍽 어려운 일이다 소집단이 좋다고 하는 것은 대집단의 많은 참가자들이 있을 경우에는 많은 사람으로 인해 발표의 기회가 적은 것과 주의력 집중과 통제도 어렵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소집단을 통해 나온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는 회의가 종료된 후 냉정히 혼자서 심사숙고하며 검증해 볼 수도 있다 즉 문제해결을 위한 조건인 예산문제나 광고시기 매체 등과도 연계되어 나온 아이디어에 대한 타당성 여부의 검증이 필요한 것이다 발상의 씨앗을 찾는 소재 middot백화점 거리 시장 전철 등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는 발상의 자료가 항상 풍부하다 middot본인과 관계있는 사람도 좋지만 본인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을 만나 대화해 보면 신선한 것을 찾아낼 수 있다 middot사람들의 욕구를 잘 관찰해보면 그 속에 해결해야 할 아이디어가 있다(예 무더운 여름 -하고 싶다) middot대화 도중 주제를 하나로 단정하지 말고 화제의 가지 수를 여러 개로 늘려보면 각도 를 달리해 여러가지 발상을 도출해 낼 수 있다 middot집단 발상은 개인발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다 middot이미지 자료(신문 잡지 기타)나 메모는 많으면 많을수록 발상의 지름길이 된다 middot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크게 보고 다음 세분해서 볼 때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middot상식으로 안 통하는 것을 찾아보고 필요하면 거꾸로 뒤집어서 생각해보자 middot마음을 편하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책을 찾아보자 middot만년필이 펜촉 뚜껑 몸체 잉크 고리 등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잡다한 문 방구식 발상을 해보자 middot성질이 다른 것을 친숙한 것으로 친숙한 것을 미지의 것으로 바꿔서 생각해보자 middot연상게임이나 퍼즐게임 말장난을 많이 해보거나 추리소설을 많이 읽거나 영화 연 극을 많이 관람하자 middot동기부여를 명확하게 하자

  • 창조적 아이디어 발상 방법
  • 19 [창조(創造)]
  • 20 [기억(記億)]
  • 21 [유비(類比)]
  • 22 [언어(言語)]
  • 23 [사고(思考)]

내가 만약 소설을 쓰는 소설가라면 어떤 주제를 가지고 어떤 내용의 구성으로 어떤 작품을 만들 것인가내가 만약 사장이라면 어떤 경영철학을 가지고 어떤 상품을 기획하며 어떻게 마케팅 목표를 달성할 것인가하며 많은 연상의 수레바퀴를 굴려보게 된다 처음에 전개한 환상(幻想)으로써의 몽상(夢想)을 현실적이고 건설적인 사색으로 전환시켜 나가는 것이다 우리들은 일하기 위해 교통기관을 이용하는 시간이 많다 출퇴근 동안의 긴 시간을 어떻게든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몽상을 통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보자졸리우면 졸리운 대로 눈을 지그시 감고 혼자만의 긴 연상을 해보자 지루함도 잊어버리게 되고 유레카를 외칠만한 아이디어 도떠오를 수 있는 것이다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까지 이미지에 대한 연상자료를 통해 유니크한 것을 도출해보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컴퓨터 노래방 백년해로 백두산 전쟁 선물 재벌 등과 같이 하나하나의 단어로 백년해로 -장수-학-부부 -여행-보험 하는 것과 같이 끝없이 연결시키고 지우고 하며 얻고자 하는 결과를 찾아보는 것이다 17 [비몽사몽(非夢似夢)] 꿈인지 생시인지 어렴풋한 상태 본심을 잃은 상태 사물에 열중해서 그것을 잊는 모양 꿈속에서 깊이 잠들지도 깨지도 아니한 어렴풋한 동안배우는 자신의 배역과 연기에 취해 실력 이상의 효과를 발휘하기도 한다 배우는 연기가 직업이고 따라서 사장역 노동자역 의사역 재벌역 거지역 가장역 등 다양한 배역을 맏는다 물론 연출자의 연기 지도도 있지만 출연하는 배우는 맡은 배역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관객을 감동하게 만든다 어떤 배우는 새로운 배역을 맡게 되면 실제로 그 생활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에게서 경험을 통한 산교육을 받기도 한다 예를 들어 무당역을 맡았다면 무당의 일상생활과 굿 할 때의 동작 대사 뿐만 아니라 정신내면의 세계까지도 알려고 한다 무당역을 하는 배우는 무당의 경험은 없어도 사전에 습득한 외적인 지식은 물론 내면적인 정신세계까지도 탐구하여 자기자신을 무당이 된듯한 상태의 몰아지경으로 몰아 불후의 명연기를 하게 되는 것이다 누군가 사람은 각자의 주어진 역할을 하며 살아가는 배우라고 표현했다 주어진 배역에 혼신을 다하게 되면 몰아지경에 빠져 자기자신을 잊어버리게 된다 주위의 시선을 의식 함이 없이 자신을 잊고 집중했을 때 큰 힘은 발휘되는 것이다rsquo좋아하는 일을 할 때 능률이 상승된다rsquo라는 말이 있다 사람은 좋아하는 일과 싫어하는 일이 있다 사람은 본인이 좋아해서 하는 일은 능률이 오르지만 남이 시켜서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은 능률이 오르지 않게 된다인간은 도박을 하면서 어떤 상황의 변화를 느낄 때 꿈을 꾸게 된다고 한다 왜냐하면 도박은 재미도 있지만 잃느냐 따느냐 하는 경쟁심리 때문에 온 정신을 집중하게 되고 상황의 변화를 느끼게 되면 살아 남기 위한 대비책을 강구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럴 경우 온갖 지헤와 능럭을 통해 창의와 노력을 아끼지 않게 된다 시간가는 것도 잊고 한 군데만 집중하게 되어 도박하는 멤버의 동작이나 눈빛 표정 등만 보아도 상대방의 마음을 읽게 된다 어떻게 하면 돈을 딸 것인가 하고-창조력을 발휘하는 조건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① 그 일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과 정보가 있는 일 ② 어떻게 해서라도 꼭 그 일을 해야만 하는 절박감 ③ 강제력이 없이 스스로의 마음에서 우러나 그 일에 열중하는 자발적인 행위가 그것이다 필요한 정보를 입수하였을 때 이제 바로 시작하는 일만 남았다는 생각으로 시작 자체도 마음가짐에서부터 좋아서 한다는 생각으로 한다면 그 일에 몰입하게 되어 창의력이 생각한것 이상으로 발휘되어지는 것이다 어떤 일에 침식을 잃을 정도로 열중하지 않는 한 보람 있고 희망찬 내인을 기대할 수 있는

아이디어라 할 수 없다 일본의 SONY중앙연구소장인 菊池誠은 트랜지스터 발명자의 한 사람인데 12년 넘게 경험한 실험이나 실패의 기록이 일할 때마다 상기 된다고 했다 관심을 가지고 일을 시작한다면 호기심의 주가되는 자극을 찾게되고 결국은 집념을 갖고 깊이 몰두하게 되는 것이다 창초적 활동을 위해서는 단념하지 않고 항상 의심을 갖고 시물을 보는 것이 요구한다 아이디어의 개발은 꿈을 갖고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 꿈이 없는 아이디어만 취하려는 생각은 창조라는 근본 취지에 반(反)하는 것이다 rsquo아이디어가 떠오를 때에는 무엇이 어떤 경로를 통해서 떠올랐는가 하는 반성을 할 여유가 없다 고 「전문이 따로 없다」를 쓴 渡邊茂는 말했다 아이디어를 얻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아이디어를 얻는 프로세스를 잘 음미해보면 공통된 특징을 갖고 있다 3개의 I가 있다는 것이다 일루미네이션(illumination) 이미지네이션(Imagination) 인스피레이션(Inspiration)이 그것이다 일루미네이션은 환경으로 비춰진 각양각색의 사물을 꾸준히 지켜보고 개발하는 것이며 이미지네이션은 계발(啓發)된 지식을 조합해서 상상(想像)을 왕성하게 하는 것이고 인스피레이션은 우연히 떨어지는 것 같이 느껴지는 것이다 연기에 열중하고 있는 연기자를 바라보는 것은 관객이다 연기자는 연기를 통해 자신을 창조한다 연기자가 주어진 역에 열중하여 연기한다면 관객은 그 연기에 빠져든다 창조를 하려는 사람들은 연기자가 열중하는 것과 같은 자세와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시대가 많이 달라져서 연기자가 대우를 받는 세상이긴 하지만 아직도 연기를 생명으로 알고 창조의 기쁨이라는 꿈을 먹고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하루 아침에 인기인으로 나왔다가 다음날 사라져가는 연기자들도 있다 항상 관객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인기를 꾸준히 누려가는 연기자는 어떤 이유 때문일까 도가 지나칠 정도로 무리한 것임을 알면서도 그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또한 자신의 천직으로 알고 꿈의 실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경주한 때문이다 아이디어의 발상에 있어서도 도가 지나치다라는 소리를 듣더라도 자신감을 갖고 꿈의 실현을 위해 도전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18 [기호(記號)] 명칭표제(表題) 어느 물건 외에 다른 어느 것을 나타낼 때 개념(槪念) 순식(數式) 명제(命題) 추론(推論) 등을 글로 써서 나타내기 위하여 쓰이는 부호 문자 숫자 기호 표지말이 없다면 우리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현재 우리들은 말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rsquo라고 죠지 베티유는 말했다 우리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동안에 많은 기호를 택하고 그 기호를 일상생활에 사용하고 있다일반적으로 기호라고 부르는 것은 지표(措標) 심볼(Symbol) 사인(Sign) 신호(信號) 등이 포함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언어와 기호가 가장 중요하다 기적(奇蹟)의 인물로 잘 알려진 헬렌켈러의 자서전에는 WATER라고 하는 문자가 손 위에 떨어지는 것은 차가운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의 감동이 생생히 기록되어 있다물론 헬렌켈러를 만들어낸 스승의 감동적인 희생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했겠지만 헬렌켈러는 언어라는 새로운 시력()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이 세상을 확실하게 이해하게 된 것이다 언어라는 기호로 인해 인간의 존재가 성립된다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은 말과 문자라고 하는 기호의 발명에 의해 시간적인 커뮤니케이션과 공간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 역사의 흐름도 언어에 의해 세대에서 세대로 계승되어 온 것이며 미래에도 인간이 존재하는 한 그와 같은 흐름은 계속될 것이다 언어는 시간 공간적인 정보의 전달과 사고의 매개체라는 것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는 두개의 중요한 기능을 갖고 있다 거리적으로 아무리 먼 공간의 정보도 언어에 의해 전달 수용된다우리가 사물을 생각할 때는 주로 언어나 심상(心像) 도식(圖式) 등의 도움을 빌려 사고하게

된다 이것이 언어를 갖고 있는 인간과 언어가 없는 동물과의 결정적인 차이이다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만약 언어나 문자가 없었더라면 오늘날과 같은 문화는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언어학자인 쇼즐과 철학자인 빠즈를 모태로 하는 현재의 기호론은 인간은 기호를 조작하는 동물이라는 인식 위에서 우리들의 행위와 사회분화의 여러 현상을 촉구하고 있다 中野收의 「기호론 입문」도 기호론이라는 패러다임(사물을 생각하는 방법의 규범)과 신텍스 단어 나열법을 결합시켜 세계를 새롭게 해석하고 숨겨져 있는 핵심을 찾아 새로운 지식체계와 사상 철학을 만들려고 시도한 것 중의 하나이다 기호론 융성의 배경이 되었던 사고 방식이나 사상은 가치관이 다양해진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와는 거리가 있어 효과를 점차 잃어가고 있으며 한계가 보여지고 있다현대인들은 물질 만능의 현대 사회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소비하는 것조차 기호화 되어가고 있다 현대의 생활인의 행동은 기호적 가치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기호의 소비도 변모되어 간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들이 물건을 구매할 경우 그 기능이나 성능 양 등의 물질적인 가치에 의한 것보다 디자인 형태 상표명 색채 포장 등의 기호적인 가치에 의해 상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실용성보다는 감각성의 이미지로 소비가 행해지고 있는 현상이다 따라서 소비자의 행동도 경제행동이라기 보다는 문화적 행위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현대의 소비는 기호성의 소비(문화의 소비)라고 할 수 있다따라서 아이디어 발상도 문화적 행위에 초점을 맞추어 생활자들이 공감하는 기호적 가치에서 찾아보아야 한다 자연미 천연 그대로의 자연풍경 오염되지 않은 생태게 깨끗함 순수함 생활의 여유 저녁 노을 낭만 등의 언어적 기호를 통해 아이디어 발상의 고리에 불을 당겨 보자 19 [창조(創造)] 새로운 것을 자기의 생각이나 기술 등으로 처음 만듦 이제까지 없었던 것을 최초로 만들어 내는 것 신(神)이 우주 만물을 만들어 내는 것항상 우리가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는 창조란 과연 무엇일까 창조를 기능적 측면에서 정의해 본다면 이질(異質)의 소재를 새롭게 조합하여 기존의 것과는 다른 것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만드는 과정이다라고도 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사물(事物) 사상(思想) 사회구조(社會構造)의 표시된 것에 변화를 주어 행동에 의해 나타나는 오리지널한 개념이나 착상 또는 유익한 효과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고 있는 것처럼 창조라는 말에는 신규성(新規性) 변화 오리지낼리티 가치 등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아무 것도 아닌 것에서 무언인가의 가치를 창조하여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모든 이질의 재료가 새로 조합됨으로써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일본 창조개발 연구소는 창조의 정의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詳)을 조합 사회 또는 개인차원에서 새로운 가치를 활용하는 과정과 결과로 정의하고 있다 창조성이란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며 또 새로운 과제의 문제해결에 적절한 아이디어를 도출해내고 사회적 문화적으로 새롭고 가치있는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과 그것을 기초로 하는 인격특성이다라고 「창조성의 연구」에서 恩田彰은 말했다 창조성이 무엇인가에 대해 답을 내리기 위해서는 창조성을 능력이나 인격의 양면에서 정의해야 하며 창조성을 창조력과 그것을 기초로 하는 창조적 인격의 총합개념으로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창조성에 관계있는 인격 특성으로서 자주성(自主性) 열중성(熱中性) 모험성(冒險性) 호기심(好奇心) 관용(寬容) 유연성(柔軟性) 등의 항목을 열거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창조적 사고는 직관 사상 사고나 사상 직관 사고라는 과정을 거쳐 전개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창조성을 발휘하는데 있어 상상력과 직관을 특히 중시하고 있다 월리암 고든의 「시네틱스(Synetics)」에 의하면 창조력은 일반적으로 예상하는 것보다도 더 큰 힘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잠재되어 있다고 했다 또 심리학자인 마슬로우는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과 자기표현의 창조성으로 창조성을 구분했다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이란 천재적인 과학자 발명가 예술가 등에서 보여지는 것과 같이 특수한 재능의 창조성을 말하며 자기표현의 창조성이란 극히 보편적인 시람들로부터 보여지는 새로운 가치창조를 가리킨다 역사를 변화시킨 위대한 발명이나 발견 후세에 전해지고 있는 훌륭한 예술작품 등은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에서 탄생된 산물이다 이와 같이 고든이 지적한 모든 사람이 갖고 있는 잠재된 창조력은 훈련과 심화시키려는 노력에 의해 보다 가치가 높은 것으로 진화되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福島章은 「창조성을 말한다」에서 창조성이라는 것은 어른과 아이가 하나가 된 상태일 때 가능해지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했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천재 뉴톤이 꿈을 실험하려고 달걀 대신 시계를 태워버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많은 발견과 착상은 꿈이나 환상같은 창조적 퇴행(創造的 退行)이 童心(어린이 마음)에 의해 얻어지는 것이라 한다 결국 창조란 어린이 마음에 의해 행해지며 지적 의지적 현실적인 추리작업의 결과로 완성되어진다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어른과 아이가 합치된 상태라는 것이 그것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에 어른의 마음이 아이의 마음이라 불리워지고 이 두 가지가 합치되기 위해서 사람들은 때로 광기(狂氣)를 부리고 정념(情念) 성(性) 신체(身體) 감정(感隋) 충동(衝動) 등의 비이성(非理性)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에드 디보노는 「수평사고 세계」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의 창조는 수평적 사고에 의한 것이다 그러나 수평적 사고에는 한계가 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 창조에는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수평적 사고라는 하는 새로운 말로 각광을 받은 디보노의 창조이론은 논리와 분석을 중시하고 직선적으로 나가는 종래의 사고를 초월한 것으로 새로운 사고법을 제안한 것이다 일시적으로 수평적 사고의 붐도 있었지만 발상의 측면에서 디보노는 한 곳에 구멍을 뚫는 것과 동시에 또 다른 장소에 똑같은 다른 하나의 구멍을 뚫을 수는 없다 수직적사고는 이처럼 같은 구멍을 깊이 파는 것이고 수평적 사고는 다른 장소에도 구멍을 파는 것이다라고 수평적 사고를 요약했다창조의 이론과 방법에서 末武國弘은 일본의 창조적 분야에서 일하는 88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앙케이트를 조사한 결과를 근거로 창조는 손실 망각 깊은 지식 집중 자의(自意)에 의해 땀 흘림과 기쁨을 발견하게 되는 것으로 정의를 내렸다 다른 정의로는 창조성은 가능성에의 도전이다 3사람 독자(獨自)의 종래에 없었던 시점에서 지평(地平)을 갈라 내는 것 절실히 요구되는 주체성과 책임감을 노력 끝에 달성하는 것 지적 에너지의 이미지 착상보다 실제로 기능이 진보되는 것 같은 새로운 의미라든지 가치가 발휘가 되는 것 등이 있다

또 「창조사고의 혁명」에서 샘middot베이커는 창조적인 사고를 늘 발휘한다고 하는 것은 어떤 방법을 이용하던간에 어려운 일이 아니고 오히려 마음을 놓이게 만드는 자극인 것이다라고 했다 인간은 동물과 달라서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했을 때 본능적으로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기도 하지만 반응하려 하지 않고 피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직면하는 문제는 어제 했던 일과 그다지 틀리지는 않다 매일매일 변화하는 문제를 하나하나씩 해결해 나가면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큰 뿌리의 흔들림은 없다 그러나 변화에 따른 해결 그것 자체가 그 나름대로의 창조를 필요로 하게 되는 것이다 과거에도 창조적이기는 했지만 현대를 살아가기 위해서 더욱더 창조성의 증가가 필요하게 된다 창조성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대상을 잘 관찰하고 절실한 필요에 의해 선입관이 없는 진솔한 자세 긍정적인 시각으로 사고를 해야 할 것이다창조능력을 발휘하는 머리의 질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그 하나는 배운 것을 진지하게 정확히 받아들이는 학교교육을 통한 머리의 질과 또 하나는 학문이나 지식을 자기나름대로 취사선택하여 선인(先人)들의 지혜를 응용 창조능력을 발휘하는 머리의 질이다 우리들은 선인들의 지혜를 배우기도 해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보다 창조적 사고를 위해 지식체계에 따라 그것을 구축할 수 있는 에너지도 갖고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존의 지식과 가치만으로는 때에 따라서는 창조성의 발로가 막혀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탐색을 위해 외부에 대해 공격적이며 기존의 질서를 일부 파괴하기도 하는 정신작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오늘의 시점에서는 시대의 변화에 왕성하게 유동적으로 대처한다면 기존의 지식체계 가치와 더불어 인간의 창조능력은 그 진가를 한껏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창의는 내부에서부터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창의를 위한 가치의 기준을 자신의 내면에 두지 않는 한 진정한 의미의 창조는 할 수 없게 된다고 「인간의 구조」에서 渡部昇一은 역설했다 이제까지 없었던 창조라는 행위는 그것을 만들어내는 사람의 내면적인 정신활동과 깊은 관련을 가지고 있다 W 다인은 창조성은 전면적(前面的)으로 나가는 내면의 정신력(특히 상상력)에 따르고 있으며 어떤 일이든 자기 스스로의 관점으로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결과 다른 사람들이 해나가는 것에 신경을 집중하여 자기의 페이스대로 자신이 납득한 것에 의해 진행시켜 나간다면 그 사람의 창조성은 크게 증가된다고 하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가치의 기준을 외부에서 얻으려면 다른 사람과 세상의 모든 일을 생각하는 감정으로 인해 신경을 쓰게 되기 때문에 진정한 창조는 이루어지지 않고 끝나 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20 [기억(記億)] 선행(先行)된 경험 운동 작용에 의하여 조건(條件)지어진 후속(後續)의 경험 운동 작용의 총칭 과거에 경험했던 것을 잊지 않는 것 우연인것처럼 생각하는 것 계산에 필요한 정보를 필요한 동안 수용하여 두는 일 이미 경험된 자극(刺戟) 상태를 부분적인 반복에 대하여 감응(感應)시키는 과정 어떠한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여 잊지 아니함좌뇌와 우뇌는 서로 다른 의식체계와 기억체계를 갖고 있다 언어체계의 좌뇌기억과 시각체계의 우뇌기억은 평상시에는 서로 협동해서 기억을 조정하지만 본래 별개의 독립된 기억장치이다 두 기억장치는 분명히 분리되어 있지만 좌뇌의 언어체계 기억의 강함과 우뇌의 시각체계 기억의 강함이 서로 잘 협력함으로써 기억을 향상시키게 되며 좌뇌의 지력(Intelect)과 우뇌의 환상력(Imagination)이 협동하여 심상(心象)을 형성한다 우리의 기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체험한 것들을 뇌세포 일부에 흔적으로 저장한다고 한다 강한 인상을 받은 것이 우리들의 뇌리(腦裏)를 떠나지 않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반대로 흥미를 느끼지 않거나 인상에 남지않는 것들은 곧 망각해버린다 이것은 일상체험에서도 명확히 밝혀지고 있다 학습(學習)이란 것도 기억흔적의 반복에 의해 더욱 강해지는 것과 반복에 의해 기명(記銘)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서 얻어지는 결과이다 우리들이 어떤 일을 할 때 몇 번의 반복된 경험을 머리 속에 흔적으로 부각시키는 것을 기억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우리는 때로 우연한 것을 계기로 그것과 관련된 것들이 머리 속에서 차차 상기(想起)됨을 경험한다 기억과 관련지어 머리가 좋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기억력이 좋다는 것으로 기억의 양(量)이 많다는 것보다 기억을 꺼내는 방법이 훌륭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생리학을 기초로 한 보다 나은 기억을 위한 마음가짐으로는 ①생각해 낼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갖는다 ②사물이나 행위에 대해 기억하려고 하는 마음자세를 갖는다 ③대상에 대해 흥미를 갖는다 ④사물을 세밀히 잘 관찰해 본다 ⑤나이에 따라 기억하는 방법을 달리한다 ⑥五惑을 이용하는 것과 같이 되도록 많은 감각을 사용한다 ⑦반복해서 연상을 일으키도록 한다 ⑧결론을 도출해낸 뒤나 생각 중 일 때 잠시 뇌를 쉬게 한다는 것 등이다 「기억의 메카니즘」을 쓴 高木貞敬은 기억(記憶)은 한 번 인상지어져 각인(刻印)된 경험을 다시 생각해내는 정신 기능이다라고 말했다기억은 오감(五感)을 통해 경험한 흔적에 의해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하지만 기억의 메카니즘에 대해서는 아직도 규명되지 않은 점이 많다 심리학에서는 기억을 4개의 프로세스로 분류하고 있다 ①지각을 통해 얻어진 인상을 머리에 새기는 기명(記銘) ②한 번 들어온 것을 잊지않도록

지키려는 보지(保持) ③보존된 인상을 생각해내는 재생(再生) ④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기명(記銘)과 같은 것으로 인정되는 재인(再認)이 그것이다기억은 뇌에 저장되는 기간에 따라 즉석기억 단기기억 장기기억으로 구별된다 즉석기억은 누구나 일상적으로 하는 기억으로 자극을 받아 기억한 후 1초쯤 지나면 잊어버리는 순간적인 기억이다 이 기억은 정보가 뇌의 표면만 지나갈 뿐 흔적을 남김이 없으며 회상해내는 것도 반사작용에 의해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타자를 칠 때 단어 하나를 외어서 치고 나면 곧 그 단어는 잊어버리고 다음 단어로 옮겨진다 단기기억은 자극을 받아 기억한 후 5초쯤 지나면 잊어버리는 기억이다 우리가 전화번호부를 보고 어떤 사람에게 전화를 걸게 되는 경우 번호를 보고 다이얼은 돌리지만 전화를 끝내는 순간 번호를 적어 놓지 않는 한 곧 잊어버리게 된다 즉석기억이나 단기기억 등이 곧 잊혀지게 되는 것은 정신을 집중시키지 않은 채 자극을 받아들이고 그 자극을 뇌에 깊이 새기지 않고 뇌의 표면에 머물러 있게 했기 때문이다 의학자들이 주장에 의하면 단기기억의 최대수용량은 일곱개 이내에만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가 전화를 자주 반복해서 걸게 되면 그 번호를 잘 외울 수 있게 되어 그것은 장기기억으로 저장된다 장기기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배우고 경험하고 행동하는 모든 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즉석 단기 장기기억이라는 것은 우리 몸의 해마상 융기에서 의식적이든 무식의적이든 받아들여진 자극이 관심과 정신을 집중하는 등의 의식적인 과정을 거쳐 대뇌피질에 깊이 박혀 우리의 지식이 되는 것이다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좋다는 것은 새로운 정보와 이미 저장되어 있는 기억을 조직적으로 잘 정리한다는 것이다 조직적으로 정리된 기억은 정신집중에 의해 뇌에 깊이 새겨진 기억이 되어 쉽게 회상해낼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정보의 조직화와 정신집중은 기억력 증진에 절대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CIS의 노동 위생 직업병 연구소의 쿠빌리아middot노윗치는 인간의 기억은 각자의 개별적인 요인에 따라 일어나는 것이며 그것은 나이 건강상태 훈련의 정도 집중력 등 일련의 조건에 따라 좌우된다고 했다 그 유형을 살펴보면 첫째 언어이론형 즉 말과 문자 공식 등을 잘 기억하는 타입이며 둘째 사물표시상형은 몸체 그림 음(音) 색(色) 등을 잘 기억하는 타입 셋째 정서형은 각각의 인상을 잘 기억하는 타입으로 구분하고 있다 또한 어느 감각기관을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기억은 시각형 청각형 후각형 운동형 복합형으로 나뉘어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여러 가지의 기억 중에서 가장 주도적인 것은 문자와 말과 공식 등을 사용하는 언어이론형이다 왜냐하면 언어의 사용은 인간만의 특징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뇌의 사회학」을 쓴 토니 부잔과 테렌스 택슨은 지각(知覺)은 기억을 돕고 기억은 학습을 도와주며 학습은 지각을 도와준다고 했다 부잔과 테렌스에 의하면 사물을 보는 눈의 능력이 증대되면 뇌로 들어오는 상이 보다 선명해지며 기억도 보다 선명해지며 뇌의 일반적인 기능도 강화되는 것이라 지적했다 결국 사람은 학습에 의해 보는 시야가 넓어지게 되며 숙련의 결과로 쌓여진 관찰력으로 인해 보다 선명한 기억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기가 잘 알고 있거나 잘 알려진 특이한 분야의 것은 이해되어 쉽게 머리에 들어오지만 잘 이해되지 않는 특이한 분야의 것은 기억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이것은 바로 뇌의 움직임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해서 지각과 기억은 학습의 흥미도와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기억력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반복되는 연습에 의해 습득될 수 있는 기술이다 우리가 하긴 있는 다른 행동이나 마찬가지로 어떤 일을 기억하기 위해서는 그 일의 필요성과 그 일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있어야 한다 필요성과 관심은 기억하려는 일에 경각심을 일으키고 정신을 집중케 하여 그 일이 뇌에 깊이 기록되게 하여 후일 다시 잘 회상되도록 하게 한다 기억을 잘 나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안정을 찾고 고요히 진정된 마음으로 하고자 하는 일에 관심을 집중시킬 필요가 있다 좋은 기억력을 위한 중요한 포인트는 마음을 조직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음이 산만하면 받아들인 정보가

정리되지 않아 강한 자극이 될 수 없는 것이다 어떤 일을 뇌에 기억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일의 필요성rarr그 일에 대한 흥미rarr그 일을 하고자 하는 충동rarr그 일에 대한 경각심 rarr그 일에 대한 정신집중rarr그 일에 대한 얻은 정보의 조직 정리 rarr심상(心像)을 형성rarr뇌에 깊이 기록 시키는 단계가 필요하다 기억이 잘 안되는 것은 맞부딪친 일이 연관관계가 없거나 필요없는 일로써 아무 흥미도 생기지 않거나 마음의 충동도 일어나지 않을 경우이다 일 자체는 기억해 둘 필요가 있지만 본인 스스로가 그 일에 집중하지 않고 주의가 산만하게 되는 경우 또 그 일에서 얻은 정보들을 잘 정리해서 쉽게 회상해 낼 수 있도록 조직화하지 못했을 때이다 급히 서두르거나 마음이 불안할 때 어떤 중압감이나 부담감을 느낄 때 마음이 산란할 때 방해를 받고 있을 때 감정이 흥분되어 있거나 침울할 때자기도취에 빠질 때몸이 피곤하거나 아플 때에는 기억할 일에 대한 경각심도 생기지 않으며 정신도 집중되지 않는다 이런 환경으로부터 탈피하여 정신을 집중하는 것만이 기억력을 증진 시킬 수 있으며 아이디어의 진수도 발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21 [유비(類比)] 어떤 사물 상호간에 대응적으로 존재하는 동등성(同等性) 동형성(同型性) 아날로지(Analogy) 관계에 유사(類似) 동일성(同一性)이 있는 것 절대 독립된 사물 사이의 관계가 완전한 유사성이 있는 것 비교(比較) 비류(比類)시네틱스라는 발상기법을 고안한 월리암 고든은 창조활동의 기본에는 이질적인 것을 찾아 발전시켜 나가는 이질순화(異質馴化)와 기본적으로 찾을 수 있는 것을 발전시켜 나가는 순질이화(馴質異化)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한방의 재료인 소무릅치기의 열쇠로부터 힌트를 얻어 매직화스너를 고안한것은 이질순화이고 넥타이핀이나 네크리스에 쓰이는 젬클립 같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은 순질이화에 의해서 된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결국 연상과 유비라고 하는 심리적 메카니즘에 의한 것이다 창조의 심리과정은 이질순화(異質馴化)와 순질이화(馴質異化)의 끝없는 조합이나 반복이며 또 한편으로는 관련이 없는 이질의 것과 결합하는 과정인 것이다고든은 유비의 방법을 인간을 주제로 삼아 생각 그전까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던 것에서 발상을 얻는 방법인 의인적 유비(擬人的類比)와 자연계에 있는 사물 중에서 비슷한 것을 나열하여 그것에서 힌트를 발상하는 방법인 직접적 유비(直接的類比) 우화(寓話) 소설 중 심볼 같은 것을 매개수단으로 하여 발상하는 방법인 상징적 유비 등 세가지로 분류했다가메사끼(崎恭尙)는 「창조성을 이끌어 내는 법」에서 서로 다른 것에서 공통점을 찾이내거나 유니크(Unique)한 것에 근접해 가는 것이 창조성이라고 했다 창조라는 것이 이질적인 것들을 종합하는 과정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관점에서 볼 때 연상을 이용 누구도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찾아내는 것 이것이 새로운 발상을 위한 힌트가 되는 것이다 물리학자인 오펜하임은 발명 발견으로 불리워진 것이나 그렇지 않은 것이나 유추(類推)는 인간의 사고에 있어 불가결한 것이다라고 한다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하는 것은 그것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다 특히 사물에 관해 생각하는 방법에 대해 어떤 과정을 통해 배우거나 무엇인가 새로운 것과 직면했을 때 이미 배웠거나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 기존의 것을 모체로 하여 생각해보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고 오펜하임은 유추와 사고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물의 흐름과 전기의 흐름 생식(生食날로 먹는 것)할까 또는 익혀먹을까 하는 식사방법과 미개(未開)하다거나 문화적(文化的)이라고 하는 생각은 별개의 관계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것을 유체역학(流體力學)의 문제와 문화의 수준에서 추상화해보면 수압(水壓) 물의 흐름=전압(電壓) 전류(電流) 날것 끓인 것=미개 문화라는 공통관계가 성립되는 것이다 이처럼 수압이나 물의 흐름에서 전압과 전류의 크기를 생각하게 되고 불을 사용하는가 않는가에 따라 미개나 문명을 유추한다는 행위가 창조활동에 있어서는 중요한 활동이 되는 것이다 각각의 서로 다른 현상이 모여진다는 것을 일단 추상(推想)의도가 높은 견해로 전제해보면 보다 우수하고 좋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유비(類比) 연상(聯想) 비유(比喩) 전환 등 창조활동과 연관되는 원리를 응용한다는 의미로 보면 언어유희도 쓸모없는 것은 아니다

22 [언어(言語)] 음성 또는 문자에 의해 사상 감정 의지를 표현 전달 혹은 이해하는 행위나 말 사상과 감정 의사(意思) 등 심적내용을 서로 전달하기 위한 음성에 의한 기호(記號)와 그 사회적인 조직 또 그 체계에의하여 말하는 행위 문자의 사용까지 포함하여 이르는 경우도 있음말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하며 지속적이고 단절되지 않는 세계이다 보는 차원에서 말하는 차원으로 인간이 인간에게 허구(虛構)의 마디를 제공함으로써 파생된 움직임을 한층 북돋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과 문화」에서 스즈끼(鈴木孝夫)는 밝히고 있다 예를 들면 우리들이 눈 코 턱이라고 부르는 부분이 이곳부터 이곳까지 그곳부터 그곳까지이다라고 정확히 분류하는 것은 어렵지만 언어를 통해 어디까지가 턱이고 어디까지가 코라고 지적할 수는 있다 정확히 말하면 턱이란 말은 원래 연속된 얼굴의 일부분으로 우리가 말을 통해 인공적으로 호칭을 붙여 구분하는데 지나지 않는다 말은 끊임없이 만들어지며 항상 유동하고 있는 세계에는 정연히 구분된 사물이나 일의 집합이 있다는 것을 인간에게 제시하는 허구성을 본질적으로 갖고 있는 것이다 말과 인간에 대해 쓴 사무엘 하야가와는 우리들이 말로 만들어낸 것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니며 만들어낸 모양도 현실은 아니다라고 했다 「생각과 행동에 대한 언어」의 저자이기도 한 하야가와는 언어사와 행동과의 관계를 추구하는 일반 의미론의 연구로 알려져 있으며 말은 현지(現地)를 나타내는 지도(地圖)라는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그는 세가지 예를 들어 말에 대한 주의점을 제시하고 있는데 첫째로 말과 사물은 지도와 현지(現地)가 별개인 것처럼 동일하지 않다 둘째 말은 사물의 모든 것을 표현하지는 않는다 지도라는 것이 현지의 모든 것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 아닌 어느 특정한 장소만 들어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셋째 수많은 지도가 본래에 만들어졌던 지도를 참고해서 만들어진 것처럼 말이라는 것은 다른 말을 인용해서 된 것이다 말에 대한 일반의미론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항상 말은 제시된 것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 나오게 된 것이다「언어와 대화의 기술」에 의하면 첫 언어기호(記號)와 그것에 의해 표현되어진 대상사이에는 조금도 필연적인 관계는 없다 단지 그것은 결합되는 것이다라고 되어 있다 언어기호의 규칙은 자의적인 규칙이다 거기에다 우리들은 자연계의 현상에 생각이 떠오르는대로 명칭을 붙이고 있다 어두운 것은 밤(夜) 반짝반짝하고 하늘에서 빛나는 것은 별(星) 인간의 몸을 감싸는 것은 옷(服)으로 부른다 그러나 그런 규칙도 나라나 사회에 따라 차이가 있다 우리들이 의자 책상 꿈 우주라고 부르는 것의 연상과 언어사이에는 본래 필연적인 관계는 없는 것이다 의자를 사자라 해도 나무라 해도 좋았을 것이다 우리들이 멍멍하고 짓는 동물을 처음에 의자라고 했다면 그것은 그대로 지금까지 불러져 왔을 것이다 또한 언어의 영역이 바뀌면 의자도 의자가 아니고 개(犬)로도 물개(拘) 로도 그래이 하운드(Grey Hound)로도 불리어질 수 있다 우리들은 알고 있는 사물에 이름을 붙여주고 그 이름을 부른다 대상에 대해 특정한 이름을 붙여줌으로써 다른 것과 구별하게 되며 그 대상을 보지않고도 인식하게 된다 물론 사물만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며 인간의 동작 마음의 움직임 물체의 성질과 움직임 사물과 사물의 관계 사람과 사람의 관계 등 미묘한 것에 이르기까지 그것에 대응하는 표현을 나타내는 행위가 인간에게만 인정되기 때문이다 특정한 인식의 바탕 위에 대응하는 특정한 말을 부여하고 언어나 행동을 말로 조합하는 것은 동물과는 다른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것이다 그러나 동양권에서는 남아일언중천금 침묵은 금이다 이심전심이라는 말처럼 말이 적은 것이 점잖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말을 절제하는 경향이 많다 말하지 않고도 꽃을 피운다라는 말처럼 다변보다 꼭 필요한 말이나 침묵을 중시하는 언어습관을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언어로 인간을 설득한다고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어려운 일이며 반드시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고 할 수도 없다 오히려 말보다는 침묵 속에서 상태를 납득시키는 경우가 많다 말은 그냥 만들어진 것은 아니며 인간과 인간사이의 관계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다

말은 항상 듣는 쪽과 말하는 쪽 사이의 디스커넥션(Disconnection 단절 분리)이 전제되어 사용된다 진실하게 받아들여 이해하는 친구 사이에는 말이 필요치 않다 오히려 말로 인해 오해하거나 혼란이 생기는 상황을 경험하기도 한다 일어나는 모든 일이 언어화 될 수 있거나 문자로 설명되어진다고는 할 수 없다 인간이 갖고 있는 마음을 말로 표현하여 왔다는 그 자체도 빙산의 일각일 뿐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말의 사용법에 따라 불신 거부 등 노이즈(Noise)가 생기기도 한다말이 가지는 위력은 큰 소리로 떠드는 말보다는 오히려 작은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나오는 말이 인간을 깊이 감동시키고 있다는 사실이다라고 「언어의 힘」에 대해서 쓴 오오까(大岡信)는 피력하고 있다 강조하고 싶은 말을 최상급의 말로서 이야기하고 싶다는 것은 자연발생적인 것으로 누구나 그 유혹을 뿌리치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최상급의 표현보다 핵심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최상급의 표현과 요란한 제스춰와 함께 표출되는 유형의 말은 정치가의 선거 유세같이 오히려 우리를 공허하게 만들 뿐이다 광고의 홍수 속에서 TV나 Radio는 매일 수많은 정보를 노출시키고 있다 광고에 나오는 CM도 Voice level을 아주 높혀 악을 쓰는 것도 있고 조용조용히 감미로운 Sound와 Ment를 함께 노출시키는 것도 있는데 광고 copy를 쓸 때는 실제 생활자를 보고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옆사람의 귀에 대고 속삭이는 듯한 copy를 써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고 한다 이와 같이 일상생활에서의 언어도 조심스럽게 하는 부드러운 말을 사용해야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상대방의 마음도 움직이게 된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언어의 유희에서 힌트를 얻어 최대한의 절제된 말을 사용하여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전개해나가야 할 것이다 23 [사고(思考)] 주변에 일어난 과제를 해결해가는 과정 생각하고 궁리함 어떠한 문제나 과제에서 출발하여 결론으로 이끄는 관념(觀念)의 과정 상징적인 것이 그 특징임 또 개념이나 말 등에 의한 문제해결의 과정 상징적이어야 하는 관념 경험 또는 상징적 경험의 연쇄(連鎖)존middot케롤은 「언어와사고」에서 사고는 일반적으로 문제해결 등을 위해 행하여진 독립된 내적 과정의 의식적 무의식적인 조작이다라고 했다 사고는 주어진 목표의 달성을 향해서 판단 구상 추론의 힘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 하는 문제장면 과거 상황에 직면하여 거기에 적응한 행동을 보이려는 움직임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사고는 일반적으로 이미지 언어개념의 자유로운 조작 결합 등에 의해 행해진다 예를 들어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보다 나은 직장으로 활성화 시키고 싶다라고 생각할 때 직장 활성화라는 개념을 사용할 때에는 언어이미지를 충분히 활용하면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인간이 언어의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은 인간의 지식 사고에 대단히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언어개념의 조작에 의해 시작되는 사고는 문제해결과 발상에 있어 꼭 필요한 과정이다 불란서 파리의 스타리스라스학교에서 영문학을 강의하고 있는 카톨릭 성직자 에르스트 테무네는 「사고하는 기술」이란 저서에서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어떤 생각이 옳은 것일까 사물을 생각하는데는 어떤 기술이 필요할까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추구하려 했다 뛰어난 사상가나 시인 예술가들의 저서를 인고 그들이 주장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사고방법을 분석해보고 그들의 태도를 세밀히 조사해 보았더니 그들은 내가 해야한다는 사명감에 따라 했거나 살아가는 것을 사고하는 것과 합치시키려고 하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명감은 무엇일까 자신감이 생겨서와 자신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창조적인 사고를 전개하기 위해서는 주변을 주의해서 관찰하며 주눅이 든다든가 하는 부정적인 사고를 버리고 마음내부로부터 나는 할 수 있다라고 하는 자신감을 갖고 해야할 일에 대한

개성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사람의 머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일생동안 그 잠재능력이 20분의 1밖에 이용하지 못하고 인생을 마감한다고 한다 더구나18세에서 20세까지 되면 뇌세포는 매일 2만-5만개가 죽어가며 다시 생산되지 않는다고 의학자들은 실험결과를 밝히고 있다 머리는 쓰면 쓸수록 좋아지고 사용하지 않으면 않을수록 퇴화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해서는 해결방안을 찾을 때까지 자주 두뇌 회전을 시켜야 한다「논리와 기억」에서 이시이(石幷治)는 논리와 기억은 사고의 양면(兩面)이다 논리는 사고의 핵심이며 기억은 과거의 경험축적을 통해 사고의 재료가 된다고 언급했다 인간의 사고는 두뇌 속에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여러 상황의 시행착오 장면을 지웠다가 그렸다가 하면서 어떤 종류의 지식을 찾아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그것은 머리에서 행해지는 일종의 시뮬레이션(Simulation)이고 그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기억이 사고를 진행시켜 나기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된다 사실 논리가 없다면 사고는 혼란스럽고 기억에 의한 축적이 없다면 사건 전개가 어렵게 되므로 논리와 기억은 서로 다른 양면이 있다는 것이다 middot인간의 모든 존엄성은 사고에 의해 있게 된 것이다라고 파스칼은 말했다 동물의 사고가 인간의 사고와 비슷하게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자세히 관찰해보면 그들은 어떠한 자극에 반응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원숭이과 중에서도 가장 지능이 발달했다고 하는 침팬지가 보이는 지적인 행위도 인간의 사고와는 거리가 멀다 예를 들어 이 현상의 배후에는 무엇이 있을까 앞으로 10년 후의 세계는 어떻게 변할까 하는 것과 같이 과거 현재 미래 등 넓은 의미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경우 사고는 역시 인간만이 갖고 있는 특유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인간은 사고한다는 행위의 측면에서 동물과 구별되는 것이다 24 [능력(離力)] 학문과 일을 할 수 있는 힘 재능 지성 감성 기억에 있어서 정신현상의 여러 가지 형태나 어떤 기능(機能)에 대한 가능성 법률상 어떤 일에 대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의 자격 권리능력 행위능력 책임능력 범죄능력 등 민법상 개인의 행위나 능력 스토라스플대학의 동물심리학자 연구소장인 가스톤middot웨이는 지능에 대해서 인간과 동물이 확실히 구별되는 것 지능이나 행위의 고급형태와 저급형태의 한계는 개념적 사고와 언어기능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다라고 했다 가스톤middot웨이는 지적능력을 동물에서 발견되는 실용적 지능과 인간만이 갖고있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으로 구분했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은 언어의 조작에 의해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인사실과 사건에 적용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 특유의 생활방식과 인간 동물 모두에게 공통적인 사고 방식을 구별하는 한계선은 언어가 존재한다는 것에 있는 것이다 지적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에는 언어의 역할이 대단히 중시되고 있다 인간은 말을 사용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동물과는 다른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모든 신체의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별개의 능력을 끄집어낼 수 있다면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삶의 부분이 증가되어 풍요로워질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많든 적든 간에 잠재능력을 갖고 있다 학자들에 의하면 우리들은 일생에 걸쳐 뇌능력의 5밖에 사용치 못한다고 한다 결국 95는 죽음과 함께 사용치도 못하고 소멸되는 것이다 우리는 사회생활을 통해 일반적으로 상상치도 못하는 해내기 어려운 일을 해내는 것을 발명이나 발견의 경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것은 지식을 능가하는 잠재된 능력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필요가 있다면 믿을 수 없었던 일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나 라도 이런 일을 할 수 있었다고 하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차이가 없다 때로는 내적인 욕구에서나 외적인 자극에 의해 자신 속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십분 발휘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 갖고 있는 행운이 아니겠는가 쌓여진 경험이나 잠재되어 있는 스스로의 가능성을 활용 환경과의 살아 움직이는 상호 교환을 통해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인간의 능력발휘는 결국 그 인간의 의욕과 깊은 관계가 있다 능력이란 것을 공식적으로 표현해본다면 능력=의욕+일반적인 지능 능력=의욕X일반적인 지능이 아닐까 본인 스스로가

할 의욕이 없는데 주위에서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해서 능력이 발휘되는 것은 아니다 결과는 뻔한 것으로 변한게 없을 것이다남을 가르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싫든 좋든 간에 학생은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학교라는 교육기관을 통해 주어진 기간동안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배우게 된다 그러나 교사는 교육자라는 시평감속에 교육을 하는 것이지 가르치는 것 자체 즉 지식만 판다는 마음으로 한다면 교육의 성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자기가 꼭 필요하다는 의욕만 있다면 교사가 가르쳐주지 않으면 훔쳐서라도 배우고 싶은 것은 배워야 하는 마음이 인간에게는 있다 그 정도가 되면 강한 동기부여가 되어 일단 알게 된 것은 좀처럼 잊혀지지 않게 된다 능력에 따로 결부시킬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단지 본인의 할 마음 즉 의욕이 있어야 성취동기도 느끼게 될 것이다 후학들에게 어떤 지식을 가르쳤을 때 그 지식이 그사람의 두뇌 속에 확고하게 흔적으로 기억되었는지 안되었는지가 가장 두려운 것이라고 어느 교육자는 피력한 바 있다 「재능의 발견」에 대해서 쓴 가메하마(山貞登)는 인간의 능력은 기계의 성능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지능이란 인간의 성능을 말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움직임의 차이라는 것도 일반적으로 정도의 차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본다면 인간의 능력이 기계의 성능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계의 성능에 대해서는 계수적으로 우열을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지만 인간의 능력에 대해서는 정도의 차이를 규정하는 것은 왜 어려운 일이다 인간의 능력은 여러 가지의 Power가 종합되는 것에서 평가되는 것으로 결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능력을 첫째 지성감성 기억 등 여러 정신현상의 실체와 둘째 어떤 기능은 어느 정도인가 하는 힘의 가능성이라고 한다 「지능 테스트」의 고안자 비네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적 능력과 지능을 이해력 노력 탐구력 비판력의 네 가지로 지적하고 있다 인간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가능성은 사회의 조건이라기보다 오히려 각 개인의 자발적인 정신 모험에 의해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인간개발에 대해서 쓴 가또(加薩季俊)는 말했다 우리들이 사회생활을 하는 가운데 자신의 능력발휘를 못해 실패하게 되면 좌절하며 그때는 운이 나빴다 조건이 나빴다 세상탓이다라고 말하면서 실패의 원인을 딴 곳으로 돌리고 만다 일을 할 때마다 그때의 조건이나 운이 모두 있기를 바라는 것은 나무에서 익은 감이 입속으로 들어오기를 바라는 것과 같지 않을까 물론 세상일을 해나가는데 운이라는 것이 없을 수야 없겠지만 방법이나 조건은 그때그때의 사회여건에 따라 변화되는 것 발에 신발을 맞춰야지 신발에 발을 맞출 수는 없잖은가 사회의 탓으로 돌리는 것도 하나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며 패배주의 입장에서의 변론이다 이것보다는 오히려 성취동기를 맛볼 수 있는 정신력과 하면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인간에게는 있다 창조적 발상도 자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강한 정신력의 결과로 얻어지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25 [암시(暗示)] 사물에 대해 아는 실마리 등을 분명히 표시하지 않고 넌지시 깨우쳐 줌 그런 말이나 태도 힌트 그것으로 되게 표시하는 것 이치나 명령을 포함하지 아니한 언어 또는 기타의 자극으로 타인의 관념 신념 결심 행동 등을 유발하는 일 자연히 기대를 주며 갖는 것 타인의 비판과 통합(統合)의 능력을 빼앗고 어떤 행동을 일으키도록 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자극(刺戟)인간은 불가사의한 살아있는 물(物)이다 항상 소극적인 생각을 하거나 행동을 하고 있다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소극적인 인생을 살게 된다라고 「자기암시」를 쓴 나쓰메(夏目志都)는 말했다 암시란 속이는 것이 아니고 사용하지 않고 있는 미지의 거대한 능력을 자유로이 발휘하기 위한 지도력을 말하는 것이다 정해지면 반드시 할 수 있다 나에게는 그 능력이 있다라는 자기 암시를 통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자기암시가 발휘되는 조건으로는 ①항상 큰 목표를 갖는다 ②언어의 힘을 믿는다 ③몇번이라도 반복되는 일이 있어도 일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어야 한다 ④목표달성의 욕구를 갖는다 ⑤

예상되는 여러 가지 경우의 장애를 설정한다일본에서 자율 훈련법으로 의료활동을 하는 의사인 이또(伊蕪芳宏)는 「자율 훈련법의 의학」이란 저서에서 암시라는 것은 비과학적이며 최면술 수준에 불과한 낮은 이미지가 있지만 좋은 암시작용이라면 적극적으로 시도해보고 싶은 방법이다라고 했다 그는 환자를 위해 인간의 상상력이 인간의 몸과 마음에 강한 영향을 주는 것과 대단히 큰 변화를 일으키는 것에 주목하여 주사(注財)하거나 약품투여에 의존하지 않는 치료를 실시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연식을 하자는 이상구박사가 엔돌핀과 T임파구의 문제를 방영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만약 의사가 치료제가 아닌 안정제를 환자에게 주며 이 약은 당신의 치료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라고 말한다면 환자는 의사의 말에 따라 그 약을 치료제로 생각하며 그런 생각이 환자의 자율신경을 지배하여 유효한 약리작용을 발휘 질병이 치유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인간의 상상력이 현실을 초월하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유태계의 심리학자인 프랭클은 나치 독일의 악명 높은 강제 수용소에 수감되어 죽을 날을 기다리며 힘든 수용소 생활을 해오고 있었으나 상상력이라는 자기암시를 통해 나는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는 신념 속에 모든 것을 극복하며 미래를 확신함으로써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었다고 그의 체험을 말하고 있다벤middot스위치랜드는 당신은 당신이 그렇게 된다고 생각한대로 된 적이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 잘 생각해보면 창조하려고 하는 마음만 갖고 있다면 마음이 명령을 받아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 만약 당신의 말이 서투르다면 라는 말이 서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기억력이 나쁜 것은 라는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나쁘다라고 생각해버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말이 서툴거나 기억력이 나빠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그럴 경우 본인 스스로가 라는 잘한다고 믿는 자기암시가 필요하다 나는 말도 잘하고 기억력도 나쁘지 않다고 믿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런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면 얼마 안가서 그 믿음은 당신 속에 뿌리를 내리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면 말도 잘하게 되고 기억력이 나쁘다는 생각도 없어지게 된다상상력과 의지가 서로 대응해 있을 때 승자(勝者)는 항상 상상력 쪽이다라고 「자기암시」의 저자 에밀middot쿠이는 말했다 좁은 나무 다리를 건너가는 사람이 떨어지지 않는다 떨어지지 않는다라고 너무 깊게 생각하긴 건너가려다가 도리어 물에 떨어져버리기도 한다 또한 아침에 일어나 옷을 입다가 못에 걸려 옷이 찢어졌을 경우 기분이 나빠져 자기도 모르게 오늘은 조심해야지하는 마음이 뇌리 속을 떠나지 않는다 그러나 오히려 그런 생각이 조그만 사고를 일으키게 된다 그래서 스스로가 오늘은 재수없는 날이야하고 체념해 버리고 만다 이런 일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잘 경험하고 있는 사실이다 프랑스의 의사 쿠이는 쿠이이즘이라는 자기암시법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으며 쿠이는 암시에 담겨져 있는 상상력은 의지보다 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시 말하자면 의지는 없이 상상력으로만 나는 떨어지지 않는다 오늘 조심해야지라고 하는 생각에 빠지면 물에 떨어지거나 조그만 사고라도 나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쿠이는 진료소를 방문하는 환자에게 당신에게 의지도 없고 상상력을 믿지도 않는다면 진료할 수 없으니 더 잘된다는 생각부터 하시오 그러면 모든 것이 잘된다고 했다 한다 결국 환자는 치료에 앞서 나는 병이 완치된다라고 하는 자기암시를 통해 먼저 마음속에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것이다어떤 생각이나 계획 또는 목적이 뚜렷하여 신념과 기대를 갖고 반복해서 생각을 지속한다면 그것은 반드시 잠재의식에 심어져 외계에 대한 사실로 되어 실현할 수 있게된다고 「잠재의식의 힘」이라는 책을 통해 구와나(桑名一央)는 밝히고 있다 이세상 모든 것은 우리들이 갖고 있는 생각 속에서 태동된다고 한다 RW 메머슨도 우리들 행동의 근원은 생각과 정신이다라고 했다 생각이 강하면 강할수록 또 생각이 보다 확고할수록 그 생각은 현실로 우리 앞에 표출되는 것이다 이런 사고방식이 하나의 낙천주의적인 것이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따라서 우리는 자기자신을 믿으며 강한 신념을 갖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용기를 얻어 큰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는 것을

사실로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다와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이란 생각이 자기암시가 되어 플러스 또는 마이너스 결과가 온다고 하는 것이다 26 [운(運)] 사람의 힘으로는 어절 수 없는 것 신체를 뛰어넘는 운명 인간의 힘을 초월한 천운(天運)과 기수(氣數) 운명(運命) 신운(身運) 운기(運氣) 운회(運會) 성수(星數)나는 왜 그릴까 나는 운이 없다라고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을 나는 존경할 수 없다라는 말은 국민학교 중퇴의 학력이 전부이며 松下電機에 입사 三洋電機의 부사장까지 승진한 고또(後藤淸-)가 말한 것이다 이 말은 성의를 가지고 스스로 처해진 곤경을 타개키 위해 노력한다면 그 결과로 행운이 온다는 것이며 따라서 운이 좋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이 노력을 했기에 온 것이고 운이 나쁘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의 노력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에 생긴 결과라는 것이다松下電機는 사원 채용시 면접을 할 경우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필히 운이 좋다는 사람을 채용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은 입사한 후에도 열심히 노력을 계속하기 때문에 운이 항상 주위를 맴돌고 있다는 것이다 운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지 주위에서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고를 가져야 한다 프로축구 감독인 토마스 코네란은 나는 상대팀에 대해 화인 플레이를 하기 위한 기술을 운운한 적이 한번도 없다 말은 그냥 말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 팀에는 절대로 지지않도록 지켜주는 신이 있다 그렇지만 상대팀을 예의상 축하해 줄 용이는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자신의 미리속에 정확히 하나의 목표를 갖고 있으면서 그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하여 자신을 움직일 때 성공의 제일보로 다가서게 된다 어쨌든 운명의 여신은 스스로 믿고 노력하지 않는 인간을 비웃는 것 같다 코네란 감독은 스스로 노력하는 인간에게는 반드시 행운의 여신이 웃음짓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말로 먼저 자기 암시를 걸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서양속담에 운을 믿는 사람처럼 운이 좋은 사람은 없다라는 것이 있다 잘 음미해 볼 말이다 「창조성의 개발」에서 노무라(野村建二)는 운이 성공에 결부되는 것인가 아닌가 하는 점에서 보면 운이라는 것은 우연히 들어을 여지가 없다는 것이 좋은 점이다rsquo라고 했다세균학자인 프레밍이 실험 중 포도상균의 배양액 중에 우연히 혼입된 곰팡이 포자가 균을 없애는 것을 보고 세기의 특효약이라 불리우는 페니실린을 발견한 사례와 같이 발명 발견은 한편으로는 우연처럼 보인다 그러나 복잡한 창조활동에 대해 「운」이 성공과 결부되기 위해서는 다음 두가지의 전제가 불가피 하다고 어느 학자는 지적했다첫째는 사전에 사람이 어떤 문제에 대해 숙고하게 되면 문제의 구조가 더 명확하게 의식 된다는 것이며 둘째는 그 뜻을 알게 되는 어느 부분 또 알려지지 않는 것을 식별하여 일련의 관계로 사물과 문제 사이의 등식관계를 보는 것이다 운보다는 비범한 능력이 우선 된다는 것이다 결국 우연이라는 것을 행운으로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준비와 우연을 일으키는 의미를 재빨리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운이 있다고 느낄 때 역시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되어 그 결과가 모두 승리로 이어진다 그러나 운이 없다고 느끼게 될 때에는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되고 결과도 형편없이 되고 만다 모든 일에는 찬스(Chance)가 있으며 찬스는 아무때나 오는 것이 아니고 그 일에 꼭 필요한 적당한 때에 오는 것이다 찬스는 자주 찾아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찬스라고 생각하면 과감히 잡아야 한다 전해져 오는 말로는 사람에게는 누구나 평생 세 번의 찬스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적기에 찬스를 포착하여 성공한 사람도 있는 반면 찬스 포착에 실패한 사람도 있고 또 찬스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지나가 버리는 경우도 있다 남녀친구의 교제나 결혼 취직 사업 등에서 이런 경우를 종종 느끼게 되며 당면한 경우에 판단착오를 하여 후회하기도 하는 것이 우리 인간사의 한 단면이다 어느 노 화백이 나이차가 많은 연하(年下)의 여성과 결혼하여 TV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는데 그는 자기가 25세의 청년시절 운명원에서 점을 보았는데 늙었을 때 당신이 원하는 행운을 잡을 것이라는 얘기가 뇌리 속에 깊이 남아 있었다고 했다 물론 두 번의 결혼도 실패했으나 만년에 여성을 만나 명예도 돈도 얻게 되었으니 그 얘기가

자신의 운명과 맞는 것 같다고 본인은 피력하고 있었다 사람은 찬스가 왔다고 생각될 때에는 적극적으로 생각하며 행동한다 그러나 찬스는 항상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을 기약하게 된다 봄이 와서 싹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다시 겨울이 와서 흙 속에 파묻혀 봄을 기다리는 것처럼 다음 기회를 기다리게 된다밝지 않는 밤은 없다 겨울이 오면 봄도 머지 않으리 기다리면 바닷 길도 평안해진다 lsquo라는 말도 있듯이 당황하거나 조급해 하지말고 다음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이미 떠났다고 기차가 아주 안 오는 것은 아니다 그 시간대의 기차만 떠난 것이지 다음 기차도 있고 또 오늘 기차가 아니면 내일 것도 있고 기차는 계속 다니는 것이다 때라는 관념도 지금은 나쁜 때이다라고 예감을 갖게 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어렵다 비록 1차 기차는 떠났더라도 다음을 위해 이번은 그냥 보냈다는 마음가짐으로 좋은 때가 온다는 자기암시를 계속하면 운도 오게 되는 것이다 27 [조직(組織)] 단체 또는 사회를 구성해서 유기적인 움직임을 하는 통일체 짜서 이룸얽어서 만듦 조립하는 것 거의 모양과 크기가 같으며 작용도 비슷한 세포의 집단조직이 여러 개 모여 기관을 이룸인간은 좋든 싫든 간에 조직에 속해서 살아가고 있다 조직은 어떤 목적 달성을 위한 인간과 사물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인간은 항상 어떤 방법으로든지 조직에 속하려고 한다조직은 기업조직 종교조직 교육조직 정치조직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인간은 그 조직 속에 들어가 복잡한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살아가고 있다 수많은 조직 중에는 그 조직 구성원이 즐거운 마음으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조직도 많다 심성그룹의 고 이병철 회장이 기업은 곧 사람이다rsquo라고 한 말은 인재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한 것에서 나온 것일 것이다 조직에 소속된 구성원이 즐겁고 자유 활달한 분위기 속에서 개인의 창의력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조직이 건강한 조직인 것이다 그래서 C middot 아지리스는 건강한 조직의 정의를 구성원을 숙성시킨 개인으로 만들어진 조직 또는 구성원을 개인으로 성숙시킨 조직 이라고 규정지었다 경영평론가인 무라까미(村上元彦) 는 조직은 원래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람과 사물 등을 투입 여러 가지 요소를 서로 조합시켜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했다 조직은 어떤 목표를 위해 모여진 것과 조직과 구성원의 권리 의무관계로 결합하는 것 등이 있으며 구조와 목적이라는 두 가지의 공통된 특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조직이라는 것도 인간에 의해 구성되는 것인 만큼 합리적인 측면과 더불어 불합리한 점도 있다 이런 이유로 해서 각 조직은 방침과 규정을 두어 어느 정도의 제한을 두는 것이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조직도 공식조직과 더불어 비공식(임시의 Task Force Team같은)조직도 탄력적으로 운용되고 있기도 하다 富士 신문의 사장인 야마모도(山本卓眞)는 이단(異端)의 재(才)을 없애 버리거나 배제(排除)하려고 하는 방법을 취한다면 그 조직에는 독칭성의 샘이 말라버린다라고 했다 즉 조직의 창조적인 그 무엇을 위해서는 이질적인 재능과의 조합이 불가피한 것이다 동질(同質)의 인간만으로 구성되어진 조진은 그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이화작용(異化作用)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조직을 항상 창의적으로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크고 작은 풍파가 발생하더라도 이단(異端)의 재(才)를 구해야 한다 창조적 조직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프로젝트팀 같이 일시적이며 둘째 개방적 셋째 구성원이 높은 참여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 네번째 소집단이 핵심이 되려고 하는 것 등이다 조직 속에서 인간은 한가지 모양으로 똑같지는 않다 성장한 배경 교육배경 인성(人性) 능력 일에 대한 성취동기 등이 다르기 때문에 조직이 구성되고 운영되는 것이다 사람마다 조직에 속한 동기도 다르고 참여기간도 다르며 업무능력도 적재적소에 배치되었나 안되었나에 따라 발휘되어지기도 하고 발휘되지 못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조직에서 개인의

능력을 판단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일의 추진력과 결과를 보고 유능한 사람인가 열등한 사람인가를 판단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현대의 기업들은 조직원들에게 일체감 조성을 위한 공동체 의식의 교육을 제공하며 꼭 필요한 사람 있어야만 할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일본의 어느 기업에서 있었던 실화를 소개한다 어떤 젊은이 두 사람이 나란히 기업에 입사하게 되었다 학벌도 능력도 비슷한 두 사람은 조직에 속해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였으나 정년퇴직 시 보직차이는 부장과 과장으로 벌어져 있었다 정년퇴직 모임에서 과장보직으로 끝나는 사람이 사장에게 나는 열심히 일을 하여 조직에 기여했는데 왜 승진의 차이가 났는지를 물어보게 되었다 난처한 질문이었지만 사장은 담담하게 의외의 답변을 하는 것이었다 당신이 우리 회사의 신입사원 시절 내가 화장실에서 앉아 용변을 보던 중 노크도 없이 화장실 문을 급하게 열고 들어섰을 때의 당신의모습이 나에게 너무 강하게 부각되어 그 순간을 잊어버릴 수가 없어 당신의 능력이 전에 모든 면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들었다는 실토였다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답변인가 이런 일이 조직에서 일어날수 있었다는 것은 조직에서는 사람을 평가할 때 능력과는 상관없이 그 시림에 대한 시각차이만으로 평가하기도 한다는 것을 반영한다 이처럼 조직에서는 사람을 보는 시각에 따라 평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크고 작은 각각의 사람이 모여서 조직이나 집단의 구성이 가능해지는 것이며 이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현상으로 중요한 모체가 된다 조직은 이런 여러 유형이 모여 집합체로 성립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관계의 묘미가 형성되는 것이다 기업조직이 서로 각각의 특징으로 공존하고 있지만 타협되는 경우도 있고 자기방어 타산적인 이유에서 거부되고 불협화음을 만드는 경우도 있게 된다 조직에서는 경쟁원리를 적용시키고 있지만 사회라고 하는 것은 결코 모든 일에 유능한 사람만 모인 집단은 아니다예를 들어 기업이 영웅이나 천재의 집단으로 구성되었다고 상상해보자 아아 호흡조차 할 수 없어 질식해 버리고 말 것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도 혼자보다는 조직 속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여러 사람의 지혜와 능력이 결집될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브레인 스토밍 기법도 소집단이라는 조직을 통해 개인의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표출토록 고안된 것이다 「일본형의 정보사회」를 쓴 하야시(林周二)는 한편으로는 중앙에서의 지시에 따른 매뉴멀(上命下義)에 따라 충실히 행동할 것을 요구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적극적인 제안을 통한 자발적 행동(下意上達)을 기대하는 양면성을 갖고 있는 것이 일본 조직사회의 특성이다라고 했다 일본 조직사회에서의 의사결정은 톱다운(Top Down)의 지령 아래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회의를 거쳐 채택된 안건을 밑에서 올려 그것을 상위자가 승인하는 형태로 행해져 왔다이런 의사결정은 종신 고용이나 연공서열 집단지도 체제를 택한 일본적 경영의 특징 중 하나라고 지적을 받아 왔지만 하급의 조직 구성원이 상사의 뜻을 충분히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 행동한다는 축의 구조로 보고 있다 한국의 기업조직에서는 대부분의 경영자가 창업 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기업경영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톱다운 형태의 지시를 하는 경영방식이 대중을 이루었으나 이제는 서서히 서구식 경영교육을 받은 2세 경영체제로 하의상달의 형태로 바뀌어져 가고 있다더구나 오늘날의 젊은이들은 현대식 교육과 기대의 변화로 인해 하의상달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지시를 기다리는 안이한 집단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구조기능집단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상하 커뮤니케이션이 위기에 접하였다고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노트 최종 정리 아이디어를 찾기 전에 문제를 찾을 것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문제의 발견 목표의 설정이라는 단계적인 작업이 대단히 중요하게 대두된다 지금까지 창조 활동이란 것이 한 사람의 뛰어난 과학자나 발명가 예술가 등에 의한 개인적인 작업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그러나 오늘날에는 시대의 발전에 따라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보다 복잡해졌기 때문 에

창조적인 문제해결이란 것이 개인보다 집단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즉 개 인 플레이에서 집단발상으로 변해가는 추세이다 예를 들어 로케트나 우주정거장 같은 프로젝트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수많은 과학자들의 복잡한 협동 작업에 의해 이루어 진 것이며 또 기업에서도 신제품개발 새로운 판매전략수립 등의 새로운 기획은 많은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문제의 규모가 크고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그 해결을 한 사람의 손에 의존한다는 것이 힘든 것이다 시대의 변화나 상황의 변화에 따라 와라스가 말한 창조의 4 단계설 외 에 발상의 프로세스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그 전단계인 문제해결의 프로세스를 커 버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찾는 것 역시 대단히 중요 한 것이다 미국의 교육학자인 존 듀이의 창 조의 5 단계설인 문제의 발견 문제의 명확 화 해결에 따른 발상 가설의 설정 가설의 검토에서와 같이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을 발견했나 와 그 문제의 내 용을 협동작업을 통해 도와주는 구성원들에 게 확실히 알려줬나 하는 것이다 오스본이 주장한 브레인 스토밍도 방향설정 준비 분석 가설 마음 속에 숙지 종합 검토의 단계로 문제 해결의 프로세스를 강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선택해내는 것과 문제에 대한 테마를 수집하는 것 모아진 테마를 선택해 내는 것으로 아이디어를 찾는 것보다 먼저 문제를 찾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창조의 프로세스 발상의 총체적인 뜻에 대해서는 앞에서 여러 가지 요소로 정리해 보았다 그렇다면 창조는 무엇이고 언제 어떻게 해야 아이디어에 필요한 좋은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이며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될 때 어떤 변화가 있을까 아이디어는 어느 때 어떻게 오게 되 는 것일까 사례를 통해 창조의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조금은 이해가 될 것이다 일본의 수학자의 한 사람인 오카(岡潔)란 사람은 대학의 한 강의실을 빌려 수학상의 어떤 문제의 해결을 위해 3개월 정도 고생하였으나 발견치 못하였다 기간도 다 되었고 생각도 떠오르지 않자 할 수 없지 그 동안 밀린 잠이나 실컷 잘까 하는 생각을 했다 어느날 아침 대학의 강의실로 가지않고 집에 앉아 혼자 한번 생각해 보자 하고 있던 중 별안간 정신이 집중되어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 떠오르게 되었으며 발견의 기쁨은 하루 종일 계속되었다고 한다 또 하나의 예로는 훅스 이론을 발견한 프랑스 수학자인 보안갈이 함수이론을 발견했 던 순간도 며칠간을 책상 앞에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생각대로 풀려 지지가 않았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지방을 여행할 일이 있어 떠나게 되었다 풀려고 하던 수학의 일은 잊어버리고 버스를 타고 여행 중 옆에 앉은 여행자에게 말을 거는 순간 풀지 못하고 있던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마리가 떠오르게 된 것이다 그 결과로 오늘날의 훅스 이론이 정립되게 된 것이다 위의 두 사람의 예에서와 같이 문제에 대해 너무 집중적으로 골똘히 생각할 때는 그 문제를 아무리 풀려고 해도 안되지만 후 하고 한숨 쉬며 다른 일에 신경을 잠시 돌려 놓아보면 퍼뜩 떠오르는 순간이 온다고 하는 것은 공통적이다 문제가 정해지게 되고 우리가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해 포지티브하게 또는 네가티브하 게 양면에서 생각해보면 또 황당무계하고 엉뚱한 가설이 세워지게 된다 어떤 생각에 깊이 몰두하게 되면 잠도 오지 않는다 그러나 그 일에서 잠시 떠나 마음 을 평안하게 두어보면 우연히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떠오르게 된다 퍼뜩 떠오름이 오는 과정을 분석해보면 「사고 -gt 정신의 집중 -gt 숙면 또는 다른 일을 하는 것 -gt 퍼뜩 떠오름」이라는 일련의 순서가 보이며 이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서도 미묘한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비슷하다 와라스 라는 학자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하여 창조의 프로세스에 4단계가 있다고 했 다 즉 1 문제의 발견 및 자료수집 단계인 준비(Preparation) 2 문제의 방치 망각 아이디어 모색의 방치 3 상상 문제해석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퍼뜩 떠오름인 계발 (啓發 Illustration) 4 논리 객관적인 아이디어 검증 수정의 검증(檢證 Varificati on)이다

최초의 준비단계에는 문제를 잘 음미해 보거나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거나 하는 것과 같이 대상을 잘 관찰하여 문제해결에 필요한 데이타 및 정보를 수집 분석 검토 한 후 그것을 매개체로 하여 모든 각도에서 생각해 보는 것과 같은 여러 작업이 포함되어 있다 가설을 세우는 것과 포지티브한 면과 네가티브한 면의 양면에서 깊이 생각해 보고 황당무계한 가설을 세워본다고 하는 것은 이런 일련의 작업에 공통적으로 포함 되는 것으로 이것은 의식적 이론적으로 행해지며 우리들이 갖고 있는 이성적인 움직임에 의한 것과 모두 관련이 있다 이것이 바로 닭이 계란을 따뜻하게 감차는 것이나 포도 주를 담그기 위해 포도를 술통에 넣고 발효시키는 것과 같은 과정 곧 부화기(孵化期) 발효기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머리 속에서 아이디어가 숙성하는 시기는 일단 문제를 망각해 버리는 시간으로 집중적이고 의식적인 사고는 잠시 접어두고 무의식 잠재의식과 같은 전의 식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간이다 이것을 어떤 사람들은 실의 시간 (失意 時間) 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경험해 봤듯이 문제해결을 하려고 하다 막다른 곳에 이르게 되면 휴식하는 것 이 좋다 더 심하게 말하면 그 문제를 던져 버린 상황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의 머리가 그 문제를 망각해 버린다고 하지만 사실은 의식 속에 그 문제를 계속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해결에 있어 막 다른 골목에 이르렀을 때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 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의 기억rsquo이다 문제해결에 조화될 수 있는 이미지를 찾아내게 되면 반드시 퍼뜩 떠오르는 것이 있다 그러나 이미지의 기억이라는 것은 명확한 언어로 된 것이 아닌 이미지로서 우리의 머리 속에 축적된 과거의 경험이나 지 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창조에는 도박과 같이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창조활동은 어떤 면에서는 도박(Gamble)과 유사하다고 한다 경마 고스톱 빠징코 전자오락 등과 같은 것은 누가 강제로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서 스 스로 선택하여 즐기는 것이다 물론 경마의 경우에는 경기장에서 기수와 말 그 동안의 데이터 등에 의해 추리하거나 상상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스스로 선택한다 또 포카나 고스톱의 경우를 보자 상대 의 손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표정을 읽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대가 노련한 경우에는 표정을 읽을 수가 없다 그 레서 그런 사람을 포커 훼이스라고 하지 않는가 도박을 할 때는 누구나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내가 돈을 딸 것인가 잃을 것인 가 하는 것과 이것을 내고 먹어야 할까 저것을 내주어야 할까 하는 것과 같이 도박 중에는 두뇌가 민감하게 활동한다 창조력을 발휘하게 되는 일반적인 조건으로서 첫째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하는 행위 일 것 둘째 어떤 정보나 수단일 것 셋째 절실하거나 절박할 것 등이 있다 도박은 내기를 걸고 해야 재미가 있지 내기가 없다면 재미가 없다 왜냐하면 마음 졸 이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창조활동도 도박과 마찬가지로 마음 졸이 는 일이 있다 또 생산적이고 사회적으로 평 가를 받을 수 있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도 생기게 된다 도박을 즐기는 사람이 같은 에너지를 창조활동을 위해 사용했다면 생산적이며 사회적으로 유용한 것들을 도출해낼 수 있었을 것이다 어린이들의 그림 맞추기(퍼즐)나 잡담 특히 언어유희를 생각해 보자 언어유희에 서는 창조적 발상과 관련 있는 몇 가지 원리를 찾아볼 수 있다 그것은 선입견이나 고정 관념을 버리고 어느 때는 사물을 반대로 생각하거나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을 많이 사 용하게 한다 예를 들면 연상게임에서 하얗다-눈-한라산-설화-고드름-미네랄 워터 (탄산수)-동치미-화로-할아버지 등과 같이 각각의 사물들이 갖고 있는 연상력을 추리해 보는 것이다이런 게임은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예를 들 수 있으며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에 방해 받지않는 자유스러운 발상력이 발휘되어지는 좋은 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행위를 위해 어린이들의 놀이를 주목해보고 거기에서 힌트를 얻어 위대한 발명이나 발 견과 연결지어지는 경우도 있다 어린이들의 언어유희를 주목한다는 것은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이라는 두뇌의 움직임을 활발히

촉진시켜주는 창조활동 중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가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생각 하려 할 때에는 예를 들이 비교하거나 이미 알고 있거나 알려진 것에서 미지의 것을 유추하거나 비교하여 연상의 바퀴를 넓혀가는 것은 발상 단계에서 필요한 것이다 창조는 그 대부분 아나로지(類比)와 메타포(比喩)에 의해 행해지는 것이다 무관계(無關係)의 조합이 강력하고 신선하게 느껴진다 매일매일의 생활에 새로운 것은 없다라 는 말이 있다 또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새로운 조합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群)의 조합에 의 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창조가 있다는 등의 이유가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고 한 다 「아이디어를 만드는 방법」을 쓴 제임스 웹영은 아이디어란 기존 요소의 새로운 조 합 이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라고 하는 관점에서 사실과 사실 사이의 관계성을 찾으려 고 하는 마음의 습성(習性)이 아이디어 발상에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 주위에서 자주 보게 되는 아이디어의 대부분은 무관계(無關係)로 보여지는 것들의 조합에 의해 성립된다 카렌더나 시계 TV등 신제품으로 개발되는 경우를 보면 특히 그렇고 파티에서 볼 수 있는 얼음조각 같이 파티와 얼음의 상관관계가 별로 없지만 이는 얼음은 조각하는 것과 파티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얼음의 이미지를 또 다른 면에서 즐길 수 있는 방향 을 개척한 것이다 광고 카피 또한 그렇다 이질로 생각되어 지는 말을 조합하여 캐치프레이즈(Catch phrase)로 만들어진 경우가 그것이다 드롭 프스 광고 중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을 인생은 맛있는 것으로 또 일본의 광고 중 당신의 자녀는 10000볼트라든가 토스트 아저씨가 해낸다와 같은 것은 맛 있는 생활을 나타낸 것이다 이 카피들은 맛있다라는 형용사를 본 뜻과는 연결되지 않는 생활이라는 명사에 연결시켜 불가사의한 효과를 발휘하게 하며 이것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든다일본의 어느 초콜릿 회사가 소비자의 기호 변화로 인해 판매가 부진하자 광고회사에 광고를 의뢰하게 되었다 광고회사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보고 일본 인이 좋아하는 음식의 1위가 카레라이스라는 것을 알았다 또한 카레라이스를 애용하 지만 뒷맛이 씁쓸하다는 점을 생각해 초콜릿은 단맛 단맛의 반대는 쓴맛이라는 점에 착안해서 카레라이스를 먹고 난 뒤의 후식으로는 초콜릿이 좋다 라는 캐치프레이즈 를 만들어 판매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성공한 예가 있다 캐치프레이즈는 항상 비유와 관련이 깊다고 이야기 한다 캐치프레이즈를 읽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기억하게 하거나 읽게 만드는 마력을 갖도 록 만들기 위해서는 인상에 남는 말 (Phrase)을 만들어 내는 비유를 쓰는 것이 좋다 사람들이 들어보지도 못한 무관한 내용과 연결되어야 인상적으로 받아들이며 신선하 고 독특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발상을 어떻게 하나 광고 카피를 쓰는 카피라이터는 카피를 쓸 때 실제 어떤 흐름으로 아이디어를 발상하는가 첫째로 할 일은 제임스 웹영이 「아이디 어를 만드는 방법」중에서 말한 것처럼 데이타 즉 정보수집 작업이다 상품에 관한 정보와 이 정보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구입 예정층에 대한 정보 등 되도록 많은 데이타와 함께 정보를 수집하 지 않으면 안 된다 또 중요한 포인트가 되 는 것은 자기가 광고하고자 하는 제품과 동종 경쟁제품과의 확실한 차이점(Unique Selling point독특한 판매점)을 발견 그것 으로 경쟁사의 정곡을 찌르는 것이다최초의 포터블형 워드프로세스를 예로 들면 USP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포터블 워드프로세스로 가장 인기 있던 최초의 제품을 예로 들어보자 1 밧데리 식으로 코드가 필요 없다 2 소형이며 경량이다 3 휴대가 간편하며 어느 장소라도 좋다 4 성능은 경쟁사의 탁상형에 비해 우월 하다 이러한 USP를 사용하여 매력적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끌어당길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내는 것이 다음에 찰 일이다

이 단계에서 제임스 웹영이 말하는 정보 의 조작과 정보의 조합에 의해 아이디어 의 부화 단계에 들어오는 것이며 이는 비유 전환 유비 연상이라는 조작을 행하는 단계 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어떤 흐름을 통해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인가와 제품에 대한 특징과 대치해서 가장 소구력 (訴求力)을 가지고 있는 점은 없는지 제품 구입이 생활상 어떤 이익이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것은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라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제 품의 특징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이어야 한다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란 말을 보다 더 차밍(멋있게)하게 표현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잘 생각해보면 큰 것은 좋은 것이라는 말도 있지만 반대로 작은 것을 자랑하는 워드프로 세스라고 하면 어떨까 그것은 이론에 불과하므로 작다라고 하는 특징에서 작다라고 하는 비유를 찾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작은 콩과 연관지어 워드프로 세스 콩껍질도 생각해보았으나 나이 드신 어른들에게는 감이 오지 않을 것 같다 그렇다면 포터블 형이니까 몸에 지니는 워드프 로세스나 손으로 들고 다니는 워드프로세스 라고 하면 어떨까또 전기코드에 꽂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니까 코드가 필요 없는 워드프로세스라 고 할까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이미지에는 약하다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것이 워드프로세스의 중요한 기능이므로 이 기능이 강조된 말이 꼭 들어가야 한다 그렇다면 워드프로세스는 어떤 장소에서라도 사용 가능한 카 메라와 같다 그럼 카메라라는 말을 더 세련되게 만들어보자그것은 이미 말의 카메라 라는 것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위의 캐치프 레이즈는 간편성과 본래의 기능성도 다 표현된 말이다 이와 같이 진행하는 것이 흐름이며 되도록이면 이 과정을 통해 카피라이터는 연상 비유 유비 등의 조작을 사용하여 데이타의 수집 데이타의 조작 데이타의 조합 아이디어의 구체화 결과의 검증 등 대체적인 흐름을 준수해 나가야 한다 실제 공식같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평소 그냥 하던 말처럼 많이 썼던 말인데도 잘 떠오르지 않다가 책상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가서 변기 위에 앉았을 때 생각이 떠오른다거나 사람이 꽉 찬 전철 속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이런 일들은 카피라이터들이 많이 경험하고 있는 상황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카피라이터들은 어떤 일의 주제가 떨어지게 되면 사우나에도 가 고 공원의 벤치 귀청이 떨어질 듯한 소음의 디스코텍 노래방 목로주점이나 포장마 차 등을 찾아 다니며 어떤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변신해 보려고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도 서슴없이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lsquo미쳐라 미치기는 미치되 일에 미치고 정신까지는 미치지 말고 몸만 미쳐라 정말 정 신병자처럼 이것은 일본의 저명한 마케터가 한 말이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사고의 교통정리이다 사람이 사고한다는 것은 이것 저것 두서없이 생각하고 있던 사고의 프로세스를 보편적인 시스템인 물리적 작업순서에 따라 분해한다는 것으로 우리는 그것을 무의식 잠재의식 상태에서 행한다 의식 속에서 작업한다는 것은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비능률을 초래한다 사람의 두뇌는 유연성이 풍부하고 무의식 층에는 여러가지 데이타와 수많은 프로그램이 무한 하게 내장되어 있다 발상법도 수없이 많지 만 기본적으로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무의 식이나 잠재의식의 거대한 층을 존중하여 도출해낸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마 다 저마다의 발상법이 다르다

어떤 사람의 발상법이 특출하다 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꼭 맞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음악을 듣고서 어떤 사람은 화장실에 갈 때 또 어떤 경우는 왁자지껄한 시장과 같은 번거로움 속에서 좋은 발상을 하듯 사람들에게는 각각 그들에게 맞는 발상법들이 있다 그러기에 발상의 프로라고 불리워지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의 경우 자기에게만 어울리는 발상법들을 갖고 있다

이렇게 사고방식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모여 하나의 구심점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사고의 교통정리를 해 주는 방법이 바로 발상법인 것이다 발상의 초심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회의에 참여함으로써 지식 경험 정보 이해력 등 을 얻을 수 있으며 발상을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터득하게 된다 또 발상법을 기본 매뉴얼로 하여 우왕좌왕 하지 않고 무의식과 잠재의식을 활용 무한한 각 개인의 잠재력을 개발해주는 것으로 기법이나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말해본다면 사고의 교통정리가 바로 발상법이다 발상법 중에 시행해 보아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그것은 버리고 다른 발상법을 찾아볼 수도 있다 자기에게 가장 맞고 바람직한 발상법을 발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유능한 아이디어 맨이 되기 위해서는 사고도출을 위한 여러가지 발상법으로 생각해 보고 장단점을 비교 가장 좋은 최선의 방법을 찾아 활용해 보는 것이 중요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 맞는 발상 방법론을 발견해내는 것이라고 결론지어 말하고 싶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발상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브레인 스토밍에서 시작하여 시네틱스까지 연상과 유비를 활용했던 대표적인 발상 기법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았다 이런 발상법들이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발상기법들은 그 나름대로의 문제점들 을 갖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역시 발상이란 개별적인 한 사람의 인간이 생각해 낸다고 하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스치야(土屋耕-)씨는「카피라이터의 발상」이란 저서를 통해 브레인 스토밍에 대해 잘 모르기는 하지만 확실히 단정적으로 말 하기는 어렵고 신경 쓰이는 일이다라고 했다 본래 브레인 스토밍이라고 하는 것은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방법에 있으며 아이디어의 질에 대한 향상에 대해서는 차후에 생각해 볼 문제라는 견해이다 브레인 스토밍으로 양(量)과 함께 질(質)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혼자서 발상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KJ법도 원리는 대단히 중요하지만 그 원리는 몰랐더라도 옛날부터 사람들이 써왔던 방식이며 특별한 것은 없다 KJ법의 독특한 점은 개개인의 머리 속에 있는 의식을 의 식 속으로 내몰아 일종의 물리적인 조작으로 변화 시키는 것이다 알고 있다라고 하는 소프트웨어는 의식 가운데에서 행해지고 있는 무형(無形)의 물 리적 작업이므로 능률이 떨어지게 된다는 지적도 있다 발상의 측면에서 보면 어느 발 상법이나 실제의 체험으로부터 얻어진 것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디어 발상을 혼자서 아무때나 한다고 해서 아이디어가 계속해 나오는 것 은 아니다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양질의 아이디어를 기대하지만 실제 회의에 참가하는 참가자나 리더의 운영방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더 많이 연구 개선되어야 한다 아이디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엄격하지는 않지만 양은 많아야 한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브레인 스토밍이 효과적이라는 것은 틀림없지만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발상 법을 아이디어를 찾는 하나의 돌파구라는 측면에서 생각해 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집단발상(集團發想)은 소집단이 좋다 집단발상을 위한 브레인 스토밍 규칙 중의 하나는 5sim6명 정도의 소집단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창의성을 발휘하게 되는 것은 소집단일 때라고 주장한다 의미 있는 말이다 아이디어를 발상해내는 현장이 참여자 상호간의 신뢰 속에서 상대방과 주고 받는 예리한 감성의 통찰력과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을 때 크고 작은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 광고 회사의 경우 처음 방문하 는 사람들은 왜 그리도 조그만 회의실이 많은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본다 광고회사마다 각 광고주들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브레인 스토밍을 하기 위한 소형의 Room이 필수불가결하기 때문이다 광고캠페인의 전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 개발이나 문제해결의 난관에 봉착했을 때 어떻게 아이디어를 찾을 것인가 고심하게 된다

브레인 스토밍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아이디어에 따라 당장이라도 써먹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낸다는 것이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광고 회사에게는 사활(死活)이 달린 문제이다 브레인 스토밍의 경우 5sim6명의 사람들이 참가하지만 아이디어는 소수의 사람이나 두사람 또는 세 사람에 의해 떠오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혼자서 작업을 하는 경우도 많다 팀별 회의에 참석도 하지만 디자이너나 카 피라이터의 경우 장소를 바꿔 조용한 공원의 벤치에 앉아서나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찻집에서 또는 친구와 목로주점에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사우나 탕에서 몸을 담그고 있을 때에 해결 주제를 위해 머리를 집중하게 된다 따라서 기본 컨셉(Concept)이 주 어 졌더라도 디자이너나 카피라이터에게는 최종적으로 볼 때 개인작업이 된다 물론 소음이 심하길 시끄러운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 작업을 하면서 강하 고 임팩트 있는 하나의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퍽 어려운 일이다 소집단이 좋다고 하는 것은 대집단의 많은 참가자들이 있을 경우에는 많은 사람으로 인해 발표의 기회가 적은 것과 주의력 집중과 통제도 어렵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소집단을 통해 나온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는 회의가 종료된 후 냉정히 혼자서 심사숙고하며 검증해 볼 수도 있다 즉 문제해결을 위한 조건인 예산문제나 광고시기 매체 등과도 연계되어 나온 아이디어에 대한 타당성 여부의 검증이 필요한 것이다 발상의 씨앗을 찾는 소재 middot백화점 거리 시장 전철 등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는 발상의 자료가 항상 풍부하다 middot본인과 관계있는 사람도 좋지만 본인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을 만나 대화해 보면 신선한 것을 찾아낼 수 있다 middot사람들의 욕구를 잘 관찰해보면 그 속에 해결해야 할 아이디어가 있다(예 무더운 여름 -하고 싶다) middot대화 도중 주제를 하나로 단정하지 말고 화제의 가지 수를 여러 개로 늘려보면 각도 를 달리해 여러가지 발상을 도출해 낼 수 있다 middot집단 발상은 개인발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다 middot이미지 자료(신문 잡지 기타)나 메모는 많으면 많을수록 발상의 지름길이 된다 middot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크게 보고 다음 세분해서 볼 때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middot상식으로 안 통하는 것을 찾아보고 필요하면 거꾸로 뒤집어서 생각해보자 middot마음을 편하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책을 찾아보자 middot만년필이 펜촉 뚜껑 몸체 잉크 고리 등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잡다한 문 방구식 발상을 해보자 middot성질이 다른 것을 친숙한 것으로 친숙한 것을 미지의 것으로 바꿔서 생각해보자 middot연상게임이나 퍼즐게임 말장난을 많이 해보거나 추리소설을 많이 읽거나 영화 연 극을 많이 관람하자 middot동기부여를 명확하게 하자

  • 창조적 아이디어 발상 방법
  • 19 [창조(創造)]
  • 20 [기억(記億)]
  • 21 [유비(類比)]
  • 22 [언어(言語)]
  • 23 [사고(思考)]

아이디어라 할 수 없다 일본의 SONY중앙연구소장인 菊池誠은 트랜지스터 발명자의 한 사람인데 12년 넘게 경험한 실험이나 실패의 기록이 일할 때마다 상기 된다고 했다 관심을 가지고 일을 시작한다면 호기심의 주가되는 자극을 찾게되고 결국은 집념을 갖고 깊이 몰두하게 되는 것이다 창초적 활동을 위해서는 단념하지 않고 항상 의심을 갖고 시물을 보는 것이 요구한다 아이디어의 개발은 꿈을 갖고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 꿈이 없는 아이디어만 취하려는 생각은 창조라는 근본 취지에 반(反)하는 것이다 rsquo아이디어가 떠오를 때에는 무엇이 어떤 경로를 통해서 떠올랐는가 하는 반성을 할 여유가 없다 고 「전문이 따로 없다」를 쓴 渡邊茂는 말했다 아이디어를 얻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아이디어를 얻는 프로세스를 잘 음미해보면 공통된 특징을 갖고 있다 3개의 I가 있다는 것이다 일루미네이션(illumination) 이미지네이션(Imagination) 인스피레이션(Inspiration)이 그것이다 일루미네이션은 환경으로 비춰진 각양각색의 사물을 꾸준히 지켜보고 개발하는 것이며 이미지네이션은 계발(啓發)된 지식을 조합해서 상상(想像)을 왕성하게 하는 것이고 인스피레이션은 우연히 떨어지는 것 같이 느껴지는 것이다 연기에 열중하고 있는 연기자를 바라보는 것은 관객이다 연기자는 연기를 통해 자신을 창조한다 연기자가 주어진 역에 열중하여 연기한다면 관객은 그 연기에 빠져든다 창조를 하려는 사람들은 연기자가 열중하는 것과 같은 자세와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시대가 많이 달라져서 연기자가 대우를 받는 세상이긴 하지만 아직도 연기를 생명으로 알고 창조의 기쁨이라는 꿈을 먹고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하루 아침에 인기인으로 나왔다가 다음날 사라져가는 연기자들도 있다 항상 관객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인기를 꾸준히 누려가는 연기자는 어떤 이유 때문일까 도가 지나칠 정도로 무리한 것임을 알면서도 그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또한 자신의 천직으로 알고 꿈의 실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경주한 때문이다 아이디어의 발상에 있어서도 도가 지나치다라는 소리를 듣더라도 자신감을 갖고 꿈의 실현을 위해 도전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18 [기호(記號)] 명칭표제(表題) 어느 물건 외에 다른 어느 것을 나타낼 때 개념(槪念) 순식(數式) 명제(命題) 추론(推論) 등을 글로 써서 나타내기 위하여 쓰이는 부호 문자 숫자 기호 표지말이 없다면 우리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현재 우리들은 말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rsquo라고 죠지 베티유는 말했다 우리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동안에 많은 기호를 택하고 그 기호를 일상생활에 사용하고 있다일반적으로 기호라고 부르는 것은 지표(措標) 심볼(Symbol) 사인(Sign) 신호(信號) 등이 포함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언어와 기호가 가장 중요하다 기적(奇蹟)의 인물로 잘 알려진 헬렌켈러의 자서전에는 WATER라고 하는 문자가 손 위에 떨어지는 것은 차가운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의 감동이 생생히 기록되어 있다물론 헬렌켈러를 만들어낸 스승의 감동적인 희생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했겠지만 헬렌켈러는 언어라는 새로운 시력()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이 세상을 확실하게 이해하게 된 것이다 언어라는 기호로 인해 인간의 존재가 성립된다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은 말과 문자라고 하는 기호의 발명에 의해 시간적인 커뮤니케이션과 공간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 역사의 흐름도 언어에 의해 세대에서 세대로 계승되어 온 것이며 미래에도 인간이 존재하는 한 그와 같은 흐름은 계속될 것이다 언어는 시간 공간적인 정보의 전달과 사고의 매개체라는 것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는 두개의 중요한 기능을 갖고 있다 거리적으로 아무리 먼 공간의 정보도 언어에 의해 전달 수용된다우리가 사물을 생각할 때는 주로 언어나 심상(心像) 도식(圖式) 등의 도움을 빌려 사고하게

된다 이것이 언어를 갖고 있는 인간과 언어가 없는 동물과의 결정적인 차이이다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만약 언어나 문자가 없었더라면 오늘날과 같은 문화는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언어학자인 쇼즐과 철학자인 빠즈를 모태로 하는 현재의 기호론은 인간은 기호를 조작하는 동물이라는 인식 위에서 우리들의 행위와 사회분화의 여러 현상을 촉구하고 있다 中野收의 「기호론 입문」도 기호론이라는 패러다임(사물을 생각하는 방법의 규범)과 신텍스 단어 나열법을 결합시켜 세계를 새롭게 해석하고 숨겨져 있는 핵심을 찾아 새로운 지식체계와 사상 철학을 만들려고 시도한 것 중의 하나이다 기호론 융성의 배경이 되었던 사고 방식이나 사상은 가치관이 다양해진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와는 거리가 있어 효과를 점차 잃어가고 있으며 한계가 보여지고 있다현대인들은 물질 만능의 현대 사회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소비하는 것조차 기호화 되어가고 있다 현대의 생활인의 행동은 기호적 가치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기호의 소비도 변모되어 간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들이 물건을 구매할 경우 그 기능이나 성능 양 등의 물질적인 가치에 의한 것보다 디자인 형태 상표명 색채 포장 등의 기호적인 가치에 의해 상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실용성보다는 감각성의 이미지로 소비가 행해지고 있는 현상이다 따라서 소비자의 행동도 경제행동이라기 보다는 문화적 행위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현대의 소비는 기호성의 소비(문화의 소비)라고 할 수 있다따라서 아이디어 발상도 문화적 행위에 초점을 맞추어 생활자들이 공감하는 기호적 가치에서 찾아보아야 한다 자연미 천연 그대로의 자연풍경 오염되지 않은 생태게 깨끗함 순수함 생활의 여유 저녁 노을 낭만 등의 언어적 기호를 통해 아이디어 발상의 고리에 불을 당겨 보자 19 [창조(創造)] 새로운 것을 자기의 생각이나 기술 등으로 처음 만듦 이제까지 없었던 것을 최초로 만들어 내는 것 신(神)이 우주 만물을 만들어 내는 것항상 우리가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는 창조란 과연 무엇일까 창조를 기능적 측면에서 정의해 본다면 이질(異質)의 소재를 새롭게 조합하여 기존의 것과는 다른 것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만드는 과정이다라고도 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사물(事物) 사상(思想) 사회구조(社會構造)의 표시된 것에 변화를 주어 행동에 의해 나타나는 오리지널한 개념이나 착상 또는 유익한 효과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고 있는 것처럼 창조라는 말에는 신규성(新規性) 변화 오리지낼리티 가치 등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아무 것도 아닌 것에서 무언인가의 가치를 창조하여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모든 이질의 재료가 새로 조합됨으로써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일본 창조개발 연구소는 창조의 정의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詳)을 조합 사회 또는 개인차원에서 새로운 가치를 활용하는 과정과 결과로 정의하고 있다 창조성이란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며 또 새로운 과제의 문제해결에 적절한 아이디어를 도출해내고 사회적 문화적으로 새롭고 가치있는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과 그것을 기초로 하는 인격특성이다라고 「창조성의 연구」에서 恩田彰은 말했다 창조성이 무엇인가에 대해 답을 내리기 위해서는 창조성을 능력이나 인격의 양면에서 정의해야 하며 창조성을 창조력과 그것을 기초로 하는 창조적 인격의 총합개념으로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창조성에 관계있는 인격 특성으로서 자주성(自主性) 열중성(熱中性) 모험성(冒險性) 호기심(好奇心) 관용(寬容) 유연성(柔軟性) 등의 항목을 열거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창조적 사고는 직관 사상 사고나 사상 직관 사고라는 과정을 거쳐 전개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창조성을 발휘하는데 있어 상상력과 직관을 특히 중시하고 있다 월리암 고든의 「시네틱스(Synetics)」에 의하면 창조력은 일반적으로 예상하는 것보다도 더 큰 힘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잠재되어 있다고 했다 또 심리학자인 마슬로우는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과 자기표현의 창조성으로 창조성을 구분했다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이란 천재적인 과학자 발명가 예술가 등에서 보여지는 것과 같이 특수한 재능의 창조성을 말하며 자기표현의 창조성이란 극히 보편적인 시람들로부터 보여지는 새로운 가치창조를 가리킨다 역사를 변화시킨 위대한 발명이나 발견 후세에 전해지고 있는 훌륭한 예술작품 등은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에서 탄생된 산물이다 이와 같이 고든이 지적한 모든 사람이 갖고 있는 잠재된 창조력은 훈련과 심화시키려는 노력에 의해 보다 가치가 높은 것으로 진화되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福島章은 「창조성을 말한다」에서 창조성이라는 것은 어른과 아이가 하나가 된 상태일 때 가능해지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했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천재 뉴톤이 꿈을 실험하려고 달걀 대신 시계를 태워버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많은 발견과 착상은 꿈이나 환상같은 창조적 퇴행(創造的 退行)이 童心(어린이 마음)에 의해 얻어지는 것이라 한다 결국 창조란 어린이 마음에 의해 행해지며 지적 의지적 현실적인 추리작업의 결과로 완성되어진다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어른과 아이가 합치된 상태라는 것이 그것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에 어른의 마음이 아이의 마음이라 불리워지고 이 두 가지가 합치되기 위해서 사람들은 때로 광기(狂氣)를 부리고 정념(情念) 성(性) 신체(身體) 감정(感隋) 충동(衝動) 등의 비이성(非理性)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에드 디보노는 「수평사고 세계」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의 창조는 수평적 사고에 의한 것이다 그러나 수평적 사고에는 한계가 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 창조에는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수평적 사고라는 하는 새로운 말로 각광을 받은 디보노의 창조이론은 논리와 분석을 중시하고 직선적으로 나가는 종래의 사고를 초월한 것으로 새로운 사고법을 제안한 것이다 일시적으로 수평적 사고의 붐도 있었지만 발상의 측면에서 디보노는 한 곳에 구멍을 뚫는 것과 동시에 또 다른 장소에 똑같은 다른 하나의 구멍을 뚫을 수는 없다 수직적사고는 이처럼 같은 구멍을 깊이 파는 것이고 수평적 사고는 다른 장소에도 구멍을 파는 것이다라고 수평적 사고를 요약했다창조의 이론과 방법에서 末武國弘은 일본의 창조적 분야에서 일하는 88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앙케이트를 조사한 결과를 근거로 창조는 손실 망각 깊은 지식 집중 자의(自意)에 의해 땀 흘림과 기쁨을 발견하게 되는 것으로 정의를 내렸다 다른 정의로는 창조성은 가능성에의 도전이다 3사람 독자(獨自)의 종래에 없었던 시점에서 지평(地平)을 갈라 내는 것 절실히 요구되는 주체성과 책임감을 노력 끝에 달성하는 것 지적 에너지의 이미지 착상보다 실제로 기능이 진보되는 것 같은 새로운 의미라든지 가치가 발휘가 되는 것 등이 있다

또 「창조사고의 혁명」에서 샘middot베이커는 창조적인 사고를 늘 발휘한다고 하는 것은 어떤 방법을 이용하던간에 어려운 일이 아니고 오히려 마음을 놓이게 만드는 자극인 것이다라고 했다 인간은 동물과 달라서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했을 때 본능적으로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기도 하지만 반응하려 하지 않고 피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직면하는 문제는 어제 했던 일과 그다지 틀리지는 않다 매일매일 변화하는 문제를 하나하나씩 해결해 나가면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큰 뿌리의 흔들림은 없다 그러나 변화에 따른 해결 그것 자체가 그 나름대로의 창조를 필요로 하게 되는 것이다 과거에도 창조적이기는 했지만 현대를 살아가기 위해서 더욱더 창조성의 증가가 필요하게 된다 창조성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대상을 잘 관찰하고 절실한 필요에 의해 선입관이 없는 진솔한 자세 긍정적인 시각으로 사고를 해야 할 것이다창조능력을 발휘하는 머리의 질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그 하나는 배운 것을 진지하게 정확히 받아들이는 학교교육을 통한 머리의 질과 또 하나는 학문이나 지식을 자기나름대로 취사선택하여 선인(先人)들의 지혜를 응용 창조능력을 발휘하는 머리의 질이다 우리들은 선인들의 지혜를 배우기도 해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보다 창조적 사고를 위해 지식체계에 따라 그것을 구축할 수 있는 에너지도 갖고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존의 지식과 가치만으로는 때에 따라서는 창조성의 발로가 막혀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탐색을 위해 외부에 대해 공격적이며 기존의 질서를 일부 파괴하기도 하는 정신작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오늘의 시점에서는 시대의 변화에 왕성하게 유동적으로 대처한다면 기존의 지식체계 가치와 더불어 인간의 창조능력은 그 진가를 한껏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창의는 내부에서부터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창의를 위한 가치의 기준을 자신의 내면에 두지 않는 한 진정한 의미의 창조는 할 수 없게 된다고 「인간의 구조」에서 渡部昇一은 역설했다 이제까지 없었던 창조라는 행위는 그것을 만들어내는 사람의 내면적인 정신활동과 깊은 관련을 가지고 있다 W 다인은 창조성은 전면적(前面的)으로 나가는 내면의 정신력(특히 상상력)에 따르고 있으며 어떤 일이든 자기 스스로의 관점으로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결과 다른 사람들이 해나가는 것에 신경을 집중하여 자기의 페이스대로 자신이 납득한 것에 의해 진행시켜 나간다면 그 사람의 창조성은 크게 증가된다고 하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가치의 기준을 외부에서 얻으려면 다른 사람과 세상의 모든 일을 생각하는 감정으로 인해 신경을 쓰게 되기 때문에 진정한 창조는 이루어지지 않고 끝나 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20 [기억(記億)] 선행(先行)된 경험 운동 작용에 의하여 조건(條件)지어진 후속(後續)의 경험 운동 작용의 총칭 과거에 경험했던 것을 잊지 않는 것 우연인것처럼 생각하는 것 계산에 필요한 정보를 필요한 동안 수용하여 두는 일 이미 경험된 자극(刺戟) 상태를 부분적인 반복에 대하여 감응(感應)시키는 과정 어떠한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여 잊지 아니함좌뇌와 우뇌는 서로 다른 의식체계와 기억체계를 갖고 있다 언어체계의 좌뇌기억과 시각체계의 우뇌기억은 평상시에는 서로 협동해서 기억을 조정하지만 본래 별개의 독립된 기억장치이다 두 기억장치는 분명히 분리되어 있지만 좌뇌의 언어체계 기억의 강함과 우뇌의 시각체계 기억의 강함이 서로 잘 협력함으로써 기억을 향상시키게 되며 좌뇌의 지력(Intelect)과 우뇌의 환상력(Imagination)이 협동하여 심상(心象)을 형성한다 우리의 기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체험한 것들을 뇌세포 일부에 흔적으로 저장한다고 한다 강한 인상을 받은 것이 우리들의 뇌리(腦裏)를 떠나지 않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반대로 흥미를 느끼지 않거나 인상에 남지않는 것들은 곧 망각해버린다 이것은 일상체험에서도 명확히 밝혀지고 있다 학습(學習)이란 것도 기억흔적의 반복에 의해 더욱 강해지는 것과 반복에 의해 기명(記銘)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서 얻어지는 결과이다 우리들이 어떤 일을 할 때 몇 번의 반복된 경험을 머리 속에 흔적으로 부각시키는 것을 기억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우리는 때로 우연한 것을 계기로 그것과 관련된 것들이 머리 속에서 차차 상기(想起)됨을 경험한다 기억과 관련지어 머리가 좋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기억력이 좋다는 것으로 기억의 양(量)이 많다는 것보다 기억을 꺼내는 방법이 훌륭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생리학을 기초로 한 보다 나은 기억을 위한 마음가짐으로는 ①생각해 낼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갖는다 ②사물이나 행위에 대해 기억하려고 하는 마음자세를 갖는다 ③대상에 대해 흥미를 갖는다 ④사물을 세밀히 잘 관찰해 본다 ⑤나이에 따라 기억하는 방법을 달리한다 ⑥五惑을 이용하는 것과 같이 되도록 많은 감각을 사용한다 ⑦반복해서 연상을 일으키도록 한다 ⑧결론을 도출해낸 뒤나 생각 중 일 때 잠시 뇌를 쉬게 한다는 것 등이다 「기억의 메카니즘」을 쓴 高木貞敬은 기억(記憶)은 한 번 인상지어져 각인(刻印)된 경험을 다시 생각해내는 정신 기능이다라고 말했다기억은 오감(五感)을 통해 경험한 흔적에 의해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하지만 기억의 메카니즘에 대해서는 아직도 규명되지 않은 점이 많다 심리학에서는 기억을 4개의 프로세스로 분류하고 있다 ①지각을 통해 얻어진 인상을 머리에 새기는 기명(記銘) ②한 번 들어온 것을 잊지않도록

지키려는 보지(保持) ③보존된 인상을 생각해내는 재생(再生) ④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기명(記銘)과 같은 것으로 인정되는 재인(再認)이 그것이다기억은 뇌에 저장되는 기간에 따라 즉석기억 단기기억 장기기억으로 구별된다 즉석기억은 누구나 일상적으로 하는 기억으로 자극을 받아 기억한 후 1초쯤 지나면 잊어버리는 순간적인 기억이다 이 기억은 정보가 뇌의 표면만 지나갈 뿐 흔적을 남김이 없으며 회상해내는 것도 반사작용에 의해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타자를 칠 때 단어 하나를 외어서 치고 나면 곧 그 단어는 잊어버리고 다음 단어로 옮겨진다 단기기억은 자극을 받아 기억한 후 5초쯤 지나면 잊어버리는 기억이다 우리가 전화번호부를 보고 어떤 사람에게 전화를 걸게 되는 경우 번호를 보고 다이얼은 돌리지만 전화를 끝내는 순간 번호를 적어 놓지 않는 한 곧 잊어버리게 된다 즉석기억이나 단기기억 등이 곧 잊혀지게 되는 것은 정신을 집중시키지 않은 채 자극을 받아들이고 그 자극을 뇌에 깊이 새기지 않고 뇌의 표면에 머물러 있게 했기 때문이다 의학자들이 주장에 의하면 단기기억의 최대수용량은 일곱개 이내에만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가 전화를 자주 반복해서 걸게 되면 그 번호를 잘 외울 수 있게 되어 그것은 장기기억으로 저장된다 장기기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배우고 경험하고 행동하는 모든 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즉석 단기 장기기억이라는 것은 우리 몸의 해마상 융기에서 의식적이든 무식의적이든 받아들여진 자극이 관심과 정신을 집중하는 등의 의식적인 과정을 거쳐 대뇌피질에 깊이 박혀 우리의 지식이 되는 것이다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좋다는 것은 새로운 정보와 이미 저장되어 있는 기억을 조직적으로 잘 정리한다는 것이다 조직적으로 정리된 기억은 정신집중에 의해 뇌에 깊이 새겨진 기억이 되어 쉽게 회상해낼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정보의 조직화와 정신집중은 기억력 증진에 절대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CIS의 노동 위생 직업병 연구소의 쿠빌리아middot노윗치는 인간의 기억은 각자의 개별적인 요인에 따라 일어나는 것이며 그것은 나이 건강상태 훈련의 정도 집중력 등 일련의 조건에 따라 좌우된다고 했다 그 유형을 살펴보면 첫째 언어이론형 즉 말과 문자 공식 등을 잘 기억하는 타입이며 둘째 사물표시상형은 몸체 그림 음(音) 색(色) 등을 잘 기억하는 타입 셋째 정서형은 각각의 인상을 잘 기억하는 타입으로 구분하고 있다 또한 어느 감각기관을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기억은 시각형 청각형 후각형 운동형 복합형으로 나뉘어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여러 가지의 기억 중에서 가장 주도적인 것은 문자와 말과 공식 등을 사용하는 언어이론형이다 왜냐하면 언어의 사용은 인간만의 특징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뇌의 사회학」을 쓴 토니 부잔과 테렌스 택슨은 지각(知覺)은 기억을 돕고 기억은 학습을 도와주며 학습은 지각을 도와준다고 했다 부잔과 테렌스에 의하면 사물을 보는 눈의 능력이 증대되면 뇌로 들어오는 상이 보다 선명해지며 기억도 보다 선명해지며 뇌의 일반적인 기능도 강화되는 것이라 지적했다 결국 사람은 학습에 의해 보는 시야가 넓어지게 되며 숙련의 결과로 쌓여진 관찰력으로 인해 보다 선명한 기억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기가 잘 알고 있거나 잘 알려진 특이한 분야의 것은 이해되어 쉽게 머리에 들어오지만 잘 이해되지 않는 특이한 분야의 것은 기억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이것은 바로 뇌의 움직임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해서 지각과 기억은 학습의 흥미도와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기억력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반복되는 연습에 의해 습득될 수 있는 기술이다 우리가 하긴 있는 다른 행동이나 마찬가지로 어떤 일을 기억하기 위해서는 그 일의 필요성과 그 일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있어야 한다 필요성과 관심은 기억하려는 일에 경각심을 일으키고 정신을 집중케 하여 그 일이 뇌에 깊이 기록되게 하여 후일 다시 잘 회상되도록 하게 한다 기억을 잘 나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안정을 찾고 고요히 진정된 마음으로 하고자 하는 일에 관심을 집중시킬 필요가 있다 좋은 기억력을 위한 중요한 포인트는 마음을 조직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음이 산만하면 받아들인 정보가

정리되지 않아 강한 자극이 될 수 없는 것이다 어떤 일을 뇌에 기억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일의 필요성rarr그 일에 대한 흥미rarr그 일을 하고자 하는 충동rarr그 일에 대한 경각심 rarr그 일에 대한 정신집중rarr그 일에 대한 얻은 정보의 조직 정리 rarr심상(心像)을 형성rarr뇌에 깊이 기록 시키는 단계가 필요하다 기억이 잘 안되는 것은 맞부딪친 일이 연관관계가 없거나 필요없는 일로써 아무 흥미도 생기지 않거나 마음의 충동도 일어나지 않을 경우이다 일 자체는 기억해 둘 필요가 있지만 본인 스스로가 그 일에 집중하지 않고 주의가 산만하게 되는 경우 또 그 일에서 얻은 정보들을 잘 정리해서 쉽게 회상해 낼 수 있도록 조직화하지 못했을 때이다 급히 서두르거나 마음이 불안할 때 어떤 중압감이나 부담감을 느낄 때 마음이 산란할 때 방해를 받고 있을 때 감정이 흥분되어 있거나 침울할 때자기도취에 빠질 때몸이 피곤하거나 아플 때에는 기억할 일에 대한 경각심도 생기지 않으며 정신도 집중되지 않는다 이런 환경으로부터 탈피하여 정신을 집중하는 것만이 기억력을 증진 시킬 수 있으며 아이디어의 진수도 발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21 [유비(類比)] 어떤 사물 상호간에 대응적으로 존재하는 동등성(同等性) 동형성(同型性) 아날로지(Analogy) 관계에 유사(類似) 동일성(同一性)이 있는 것 절대 독립된 사물 사이의 관계가 완전한 유사성이 있는 것 비교(比較) 비류(比類)시네틱스라는 발상기법을 고안한 월리암 고든은 창조활동의 기본에는 이질적인 것을 찾아 발전시켜 나가는 이질순화(異質馴化)와 기본적으로 찾을 수 있는 것을 발전시켜 나가는 순질이화(馴質異化)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한방의 재료인 소무릅치기의 열쇠로부터 힌트를 얻어 매직화스너를 고안한것은 이질순화이고 넥타이핀이나 네크리스에 쓰이는 젬클립 같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은 순질이화에 의해서 된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결국 연상과 유비라고 하는 심리적 메카니즘에 의한 것이다 창조의 심리과정은 이질순화(異質馴化)와 순질이화(馴質異化)의 끝없는 조합이나 반복이며 또 한편으로는 관련이 없는 이질의 것과 결합하는 과정인 것이다고든은 유비의 방법을 인간을 주제로 삼아 생각 그전까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던 것에서 발상을 얻는 방법인 의인적 유비(擬人的類比)와 자연계에 있는 사물 중에서 비슷한 것을 나열하여 그것에서 힌트를 발상하는 방법인 직접적 유비(直接的類比) 우화(寓話) 소설 중 심볼 같은 것을 매개수단으로 하여 발상하는 방법인 상징적 유비 등 세가지로 분류했다가메사끼(崎恭尙)는 「창조성을 이끌어 내는 법」에서 서로 다른 것에서 공통점을 찾이내거나 유니크(Unique)한 것에 근접해 가는 것이 창조성이라고 했다 창조라는 것이 이질적인 것들을 종합하는 과정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관점에서 볼 때 연상을 이용 누구도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찾아내는 것 이것이 새로운 발상을 위한 힌트가 되는 것이다 물리학자인 오펜하임은 발명 발견으로 불리워진 것이나 그렇지 않은 것이나 유추(類推)는 인간의 사고에 있어 불가결한 것이다라고 한다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하는 것은 그것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다 특히 사물에 관해 생각하는 방법에 대해 어떤 과정을 통해 배우거나 무엇인가 새로운 것과 직면했을 때 이미 배웠거나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 기존의 것을 모체로 하여 생각해보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고 오펜하임은 유추와 사고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물의 흐름과 전기의 흐름 생식(生食날로 먹는 것)할까 또는 익혀먹을까 하는 식사방법과 미개(未開)하다거나 문화적(文化的)이라고 하는 생각은 별개의 관계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것을 유체역학(流體力學)의 문제와 문화의 수준에서 추상화해보면 수압(水壓) 물의 흐름=전압(電壓) 전류(電流) 날것 끓인 것=미개 문화라는 공통관계가 성립되는 것이다 이처럼 수압이나 물의 흐름에서 전압과 전류의 크기를 생각하게 되고 불을 사용하는가 않는가에 따라 미개나 문명을 유추한다는 행위가 창조활동에 있어서는 중요한 활동이 되는 것이다 각각의 서로 다른 현상이 모여진다는 것을 일단 추상(推想)의도가 높은 견해로 전제해보면 보다 우수하고 좋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유비(類比) 연상(聯想) 비유(比喩) 전환 등 창조활동과 연관되는 원리를 응용한다는 의미로 보면 언어유희도 쓸모없는 것은 아니다

22 [언어(言語)] 음성 또는 문자에 의해 사상 감정 의지를 표현 전달 혹은 이해하는 행위나 말 사상과 감정 의사(意思) 등 심적내용을 서로 전달하기 위한 음성에 의한 기호(記號)와 그 사회적인 조직 또 그 체계에의하여 말하는 행위 문자의 사용까지 포함하여 이르는 경우도 있음말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하며 지속적이고 단절되지 않는 세계이다 보는 차원에서 말하는 차원으로 인간이 인간에게 허구(虛構)의 마디를 제공함으로써 파생된 움직임을 한층 북돋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과 문화」에서 스즈끼(鈴木孝夫)는 밝히고 있다 예를 들면 우리들이 눈 코 턱이라고 부르는 부분이 이곳부터 이곳까지 그곳부터 그곳까지이다라고 정확히 분류하는 것은 어렵지만 언어를 통해 어디까지가 턱이고 어디까지가 코라고 지적할 수는 있다 정확히 말하면 턱이란 말은 원래 연속된 얼굴의 일부분으로 우리가 말을 통해 인공적으로 호칭을 붙여 구분하는데 지나지 않는다 말은 끊임없이 만들어지며 항상 유동하고 있는 세계에는 정연히 구분된 사물이나 일의 집합이 있다는 것을 인간에게 제시하는 허구성을 본질적으로 갖고 있는 것이다 말과 인간에 대해 쓴 사무엘 하야가와는 우리들이 말로 만들어낸 것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니며 만들어낸 모양도 현실은 아니다라고 했다 「생각과 행동에 대한 언어」의 저자이기도 한 하야가와는 언어사와 행동과의 관계를 추구하는 일반 의미론의 연구로 알려져 있으며 말은 현지(現地)를 나타내는 지도(地圖)라는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그는 세가지 예를 들어 말에 대한 주의점을 제시하고 있는데 첫째로 말과 사물은 지도와 현지(現地)가 별개인 것처럼 동일하지 않다 둘째 말은 사물의 모든 것을 표현하지는 않는다 지도라는 것이 현지의 모든 것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 아닌 어느 특정한 장소만 들어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셋째 수많은 지도가 본래에 만들어졌던 지도를 참고해서 만들어진 것처럼 말이라는 것은 다른 말을 인용해서 된 것이다 말에 대한 일반의미론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항상 말은 제시된 것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 나오게 된 것이다「언어와 대화의 기술」에 의하면 첫 언어기호(記號)와 그것에 의해 표현되어진 대상사이에는 조금도 필연적인 관계는 없다 단지 그것은 결합되는 것이다라고 되어 있다 언어기호의 규칙은 자의적인 규칙이다 거기에다 우리들은 자연계의 현상에 생각이 떠오르는대로 명칭을 붙이고 있다 어두운 것은 밤(夜) 반짝반짝하고 하늘에서 빛나는 것은 별(星) 인간의 몸을 감싸는 것은 옷(服)으로 부른다 그러나 그런 규칙도 나라나 사회에 따라 차이가 있다 우리들이 의자 책상 꿈 우주라고 부르는 것의 연상과 언어사이에는 본래 필연적인 관계는 없는 것이다 의자를 사자라 해도 나무라 해도 좋았을 것이다 우리들이 멍멍하고 짓는 동물을 처음에 의자라고 했다면 그것은 그대로 지금까지 불러져 왔을 것이다 또한 언어의 영역이 바뀌면 의자도 의자가 아니고 개(犬)로도 물개(拘) 로도 그래이 하운드(Grey Hound)로도 불리어질 수 있다 우리들은 알고 있는 사물에 이름을 붙여주고 그 이름을 부른다 대상에 대해 특정한 이름을 붙여줌으로써 다른 것과 구별하게 되며 그 대상을 보지않고도 인식하게 된다 물론 사물만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며 인간의 동작 마음의 움직임 물체의 성질과 움직임 사물과 사물의 관계 사람과 사람의 관계 등 미묘한 것에 이르기까지 그것에 대응하는 표현을 나타내는 행위가 인간에게만 인정되기 때문이다 특정한 인식의 바탕 위에 대응하는 특정한 말을 부여하고 언어나 행동을 말로 조합하는 것은 동물과는 다른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것이다 그러나 동양권에서는 남아일언중천금 침묵은 금이다 이심전심이라는 말처럼 말이 적은 것이 점잖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말을 절제하는 경향이 많다 말하지 않고도 꽃을 피운다라는 말처럼 다변보다 꼭 필요한 말이나 침묵을 중시하는 언어습관을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언어로 인간을 설득한다고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어려운 일이며 반드시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고 할 수도 없다 오히려 말보다는 침묵 속에서 상태를 납득시키는 경우가 많다 말은 그냥 만들어진 것은 아니며 인간과 인간사이의 관계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다

말은 항상 듣는 쪽과 말하는 쪽 사이의 디스커넥션(Disconnection 단절 분리)이 전제되어 사용된다 진실하게 받아들여 이해하는 친구 사이에는 말이 필요치 않다 오히려 말로 인해 오해하거나 혼란이 생기는 상황을 경험하기도 한다 일어나는 모든 일이 언어화 될 수 있거나 문자로 설명되어진다고는 할 수 없다 인간이 갖고 있는 마음을 말로 표현하여 왔다는 그 자체도 빙산의 일각일 뿐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말의 사용법에 따라 불신 거부 등 노이즈(Noise)가 생기기도 한다말이 가지는 위력은 큰 소리로 떠드는 말보다는 오히려 작은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나오는 말이 인간을 깊이 감동시키고 있다는 사실이다라고 「언어의 힘」에 대해서 쓴 오오까(大岡信)는 피력하고 있다 강조하고 싶은 말을 최상급의 말로서 이야기하고 싶다는 것은 자연발생적인 것으로 누구나 그 유혹을 뿌리치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최상급의 표현보다 핵심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최상급의 표현과 요란한 제스춰와 함께 표출되는 유형의 말은 정치가의 선거 유세같이 오히려 우리를 공허하게 만들 뿐이다 광고의 홍수 속에서 TV나 Radio는 매일 수많은 정보를 노출시키고 있다 광고에 나오는 CM도 Voice level을 아주 높혀 악을 쓰는 것도 있고 조용조용히 감미로운 Sound와 Ment를 함께 노출시키는 것도 있는데 광고 copy를 쓸 때는 실제 생활자를 보고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옆사람의 귀에 대고 속삭이는 듯한 copy를 써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고 한다 이와 같이 일상생활에서의 언어도 조심스럽게 하는 부드러운 말을 사용해야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상대방의 마음도 움직이게 된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언어의 유희에서 힌트를 얻어 최대한의 절제된 말을 사용하여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전개해나가야 할 것이다 23 [사고(思考)] 주변에 일어난 과제를 해결해가는 과정 생각하고 궁리함 어떠한 문제나 과제에서 출발하여 결론으로 이끄는 관념(觀念)의 과정 상징적인 것이 그 특징임 또 개념이나 말 등에 의한 문제해결의 과정 상징적이어야 하는 관념 경험 또는 상징적 경험의 연쇄(連鎖)존middot케롤은 「언어와사고」에서 사고는 일반적으로 문제해결 등을 위해 행하여진 독립된 내적 과정의 의식적 무의식적인 조작이다라고 했다 사고는 주어진 목표의 달성을 향해서 판단 구상 추론의 힘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 하는 문제장면 과거 상황에 직면하여 거기에 적응한 행동을 보이려는 움직임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사고는 일반적으로 이미지 언어개념의 자유로운 조작 결합 등에 의해 행해진다 예를 들어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보다 나은 직장으로 활성화 시키고 싶다라고 생각할 때 직장 활성화라는 개념을 사용할 때에는 언어이미지를 충분히 활용하면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인간이 언어의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은 인간의 지식 사고에 대단히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언어개념의 조작에 의해 시작되는 사고는 문제해결과 발상에 있어 꼭 필요한 과정이다 불란서 파리의 스타리스라스학교에서 영문학을 강의하고 있는 카톨릭 성직자 에르스트 테무네는 「사고하는 기술」이란 저서에서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어떤 생각이 옳은 것일까 사물을 생각하는데는 어떤 기술이 필요할까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추구하려 했다 뛰어난 사상가나 시인 예술가들의 저서를 인고 그들이 주장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사고방법을 분석해보고 그들의 태도를 세밀히 조사해 보았더니 그들은 내가 해야한다는 사명감에 따라 했거나 살아가는 것을 사고하는 것과 합치시키려고 하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명감은 무엇일까 자신감이 생겨서와 자신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창조적인 사고를 전개하기 위해서는 주변을 주의해서 관찰하며 주눅이 든다든가 하는 부정적인 사고를 버리고 마음내부로부터 나는 할 수 있다라고 하는 자신감을 갖고 해야할 일에 대한

개성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사람의 머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일생동안 그 잠재능력이 20분의 1밖에 이용하지 못하고 인생을 마감한다고 한다 더구나18세에서 20세까지 되면 뇌세포는 매일 2만-5만개가 죽어가며 다시 생산되지 않는다고 의학자들은 실험결과를 밝히고 있다 머리는 쓰면 쓸수록 좋아지고 사용하지 않으면 않을수록 퇴화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해서는 해결방안을 찾을 때까지 자주 두뇌 회전을 시켜야 한다「논리와 기억」에서 이시이(石幷治)는 논리와 기억은 사고의 양면(兩面)이다 논리는 사고의 핵심이며 기억은 과거의 경험축적을 통해 사고의 재료가 된다고 언급했다 인간의 사고는 두뇌 속에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여러 상황의 시행착오 장면을 지웠다가 그렸다가 하면서 어떤 종류의 지식을 찾아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그것은 머리에서 행해지는 일종의 시뮬레이션(Simulation)이고 그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기억이 사고를 진행시켜 나기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된다 사실 논리가 없다면 사고는 혼란스럽고 기억에 의한 축적이 없다면 사건 전개가 어렵게 되므로 논리와 기억은 서로 다른 양면이 있다는 것이다 middot인간의 모든 존엄성은 사고에 의해 있게 된 것이다라고 파스칼은 말했다 동물의 사고가 인간의 사고와 비슷하게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자세히 관찰해보면 그들은 어떠한 자극에 반응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원숭이과 중에서도 가장 지능이 발달했다고 하는 침팬지가 보이는 지적인 행위도 인간의 사고와는 거리가 멀다 예를 들어 이 현상의 배후에는 무엇이 있을까 앞으로 10년 후의 세계는 어떻게 변할까 하는 것과 같이 과거 현재 미래 등 넓은 의미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경우 사고는 역시 인간만이 갖고 있는 특유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인간은 사고한다는 행위의 측면에서 동물과 구별되는 것이다 24 [능력(離力)] 학문과 일을 할 수 있는 힘 재능 지성 감성 기억에 있어서 정신현상의 여러 가지 형태나 어떤 기능(機能)에 대한 가능성 법률상 어떤 일에 대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의 자격 권리능력 행위능력 책임능력 범죄능력 등 민법상 개인의 행위나 능력 스토라스플대학의 동물심리학자 연구소장인 가스톤middot웨이는 지능에 대해서 인간과 동물이 확실히 구별되는 것 지능이나 행위의 고급형태와 저급형태의 한계는 개념적 사고와 언어기능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다라고 했다 가스톤middot웨이는 지적능력을 동물에서 발견되는 실용적 지능과 인간만이 갖고있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으로 구분했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은 언어의 조작에 의해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인사실과 사건에 적용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 특유의 생활방식과 인간 동물 모두에게 공통적인 사고 방식을 구별하는 한계선은 언어가 존재한다는 것에 있는 것이다 지적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에는 언어의 역할이 대단히 중시되고 있다 인간은 말을 사용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동물과는 다른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모든 신체의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별개의 능력을 끄집어낼 수 있다면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삶의 부분이 증가되어 풍요로워질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많든 적든 간에 잠재능력을 갖고 있다 학자들에 의하면 우리들은 일생에 걸쳐 뇌능력의 5밖에 사용치 못한다고 한다 결국 95는 죽음과 함께 사용치도 못하고 소멸되는 것이다 우리는 사회생활을 통해 일반적으로 상상치도 못하는 해내기 어려운 일을 해내는 것을 발명이나 발견의 경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것은 지식을 능가하는 잠재된 능력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필요가 있다면 믿을 수 없었던 일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나 라도 이런 일을 할 수 있었다고 하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차이가 없다 때로는 내적인 욕구에서나 외적인 자극에 의해 자신 속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십분 발휘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 갖고 있는 행운이 아니겠는가 쌓여진 경험이나 잠재되어 있는 스스로의 가능성을 활용 환경과의 살아 움직이는 상호 교환을 통해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인간의 능력발휘는 결국 그 인간의 의욕과 깊은 관계가 있다 능력이란 것을 공식적으로 표현해본다면 능력=의욕+일반적인 지능 능력=의욕X일반적인 지능이 아닐까 본인 스스로가

할 의욕이 없는데 주위에서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해서 능력이 발휘되는 것은 아니다 결과는 뻔한 것으로 변한게 없을 것이다남을 가르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싫든 좋든 간에 학생은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학교라는 교육기관을 통해 주어진 기간동안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배우게 된다 그러나 교사는 교육자라는 시평감속에 교육을 하는 것이지 가르치는 것 자체 즉 지식만 판다는 마음으로 한다면 교육의 성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자기가 꼭 필요하다는 의욕만 있다면 교사가 가르쳐주지 않으면 훔쳐서라도 배우고 싶은 것은 배워야 하는 마음이 인간에게는 있다 그 정도가 되면 강한 동기부여가 되어 일단 알게 된 것은 좀처럼 잊혀지지 않게 된다 능력에 따로 결부시킬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단지 본인의 할 마음 즉 의욕이 있어야 성취동기도 느끼게 될 것이다 후학들에게 어떤 지식을 가르쳤을 때 그 지식이 그사람의 두뇌 속에 확고하게 흔적으로 기억되었는지 안되었는지가 가장 두려운 것이라고 어느 교육자는 피력한 바 있다 「재능의 발견」에 대해서 쓴 가메하마(山貞登)는 인간의 능력은 기계의 성능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지능이란 인간의 성능을 말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움직임의 차이라는 것도 일반적으로 정도의 차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본다면 인간의 능력이 기계의 성능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계의 성능에 대해서는 계수적으로 우열을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지만 인간의 능력에 대해서는 정도의 차이를 규정하는 것은 왜 어려운 일이다 인간의 능력은 여러 가지의 Power가 종합되는 것에서 평가되는 것으로 결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능력을 첫째 지성감성 기억 등 여러 정신현상의 실체와 둘째 어떤 기능은 어느 정도인가 하는 힘의 가능성이라고 한다 「지능 테스트」의 고안자 비네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적 능력과 지능을 이해력 노력 탐구력 비판력의 네 가지로 지적하고 있다 인간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가능성은 사회의 조건이라기보다 오히려 각 개인의 자발적인 정신 모험에 의해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인간개발에 대해서 쓴 가또(加薩季俊)는 말했다 우리들이 사회생활을 하는 가운데 자신의 능력발휘를 못해 실패하게 되면 좌절하며 그때는 운이 나빴다 조건이 나빴다 세상탓이다라고 말하면서 실패의 원인을 딴 곳으로 돌리고 만다 일을 할 때마다 그때의 조건이나 운이 모두 있기를 바라는 것은 나무에서 익은 감이 입속으로 들어오기를 바라는 것과 같지 않을까 물론 세상일을 해나가는데 운이라는 것이 없을 수야 없겠지만 방법이나 조건은 그때그때의 사회여건에 따라 변화되는 것 발에 신발을 맞춰야지 신발에 발을 맞출 수는 없잖은가 사회의 탓으로 돌리는 것도 하나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며 패배주의 입장에서의 변론이다 이것보다는 오히려 성취동기를 맛볼 수 있는 정신력과 하면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인간에게는 있다 창조적 발상도 자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강한 정신력의 결과로 얻어지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25 [암시(暗示)] 사물에 대해 아는 실마리 등을 분명히 표시하지 않고 넌지시 깨우쳐 줌 그런 말이나 태도 힌트 그것으로 되게 표시하는 것 이치나 명령을 포함하지 아니한 언어 또는 기타의 자극으로 타인의 관념 신념 결심 행동 등을 유발하는 일 자연히 기대를 주며 갖는 것 타인의 비판과 통합(統合)의 능력을 빼앗고 어떤 행동을 일으키도록 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자극(刺戟)인간은 불가사의한 살아있는 물(物)이다 항상 소극적인 생각을 하거나 행동을 하고 있다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소극적인 인생을 살게 된다라고 「자기암시」를 쓴 나쓰메(夏目志都)는 말했다 암시란 속이는 것이 아니고 사용하지 않고 있는 미지의 거대한 능력을 자유로이 발휘하기 위한 지도력을 말하는 것이다 정해지면 반드시 할 수 있다 나에게는 그 능력이 있다라는 자기 암시를 통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자기암시가 발휘되는 조건으로는 ①항상 큰 목표를 갖는다 ②언어의 힘을 믿는다 ③몇번이라도 반복되는 일이 있어도 일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어야 한다 ④목표달성의 욕구를 갖는다 ⑤

예상되는 여러 가지 경우의 장애를 설정한다일본에서 자율 훈련법으로 의료활동을 하는 의사인 이또(伊蕪芳宏)는 「자율 훈련법의 의학」이란 저서에서 암시라는 것은 비과학적이며 최면술 수준에 불과한 낮은 이미지가 있지만 좋은 암시작용이라면 적극적으로 시도해보고 싶은 방법이다라고 했다 그는 환자를 위해 인간의 상상력이 인간의 몸과 마음에 강한 영향을 주는 것과 대단히 큰 변화를 일으키는 것에 주목하여 주사(注財)하거나 약품투여에 의존하지 않는 치료를 실시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연식을 하자는 이상구박사가 엔돌핀과 T임파구의 문제를 방영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만약 의사가 치료제가 아닌 안정제를 환자에게 주며 이 약은 당신의 치료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라고 말한다면 환자는 의사의 말에 따라 그 약을 치료제로 생각하며 그런 생각이 환자의 자율신경을 지배하여 유효한 약리작용을 발휘 질병이 치유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인간의 상상력이 현실을 초월하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유태계의 심리학자인 프랭클은 나치 독일의 악명 높은 강제 수용소에 수감되어 죽을 날을 기다리며 힘든 수용소 생활을 해오고 있었으나 상상력이라는 자기암시를 통해 나는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는 신념 속에 모든 것을 극복하며 미래를 확신함으로써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었다고 그의 체험을 말하고 있다벤middot스위치랜드는 당신은 당신이 그렇게 된다고 생각한대로 된 적이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 잘 생각해보면 창조하려고 하는 마음만 갖고 있다면 마음이 명령을 받아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 만약 당신의 말이 서투르다면 라는 말이 서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기억력이 나쁜 것은 라는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나쁘다라고 생각해버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말이 서툴거나 기억력이 나빠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그럴 경우 본인 스스로가 라는 잘한다고 믿는 자기암시가 필요하다 나는 말도 잘하고 기억력도 나쁘지 않다고 믿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런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면 얼마 안가서 그 믿음은 당신 속에 뿌리를 내리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면 말도 잘하게 되고 기억력이 나쁘다는 생각도 없어지게 된다상상력과 의지가 서로 대응해 있을 때 승자(勝者)는 항상 상상력 쪽이다라고 「자기암시」의 저자 에밀middot쿠이는 말했다 좁은 나무 다리를 건너가는 사람이 떨어지지 않는다 떨어지지 않는다라고 너무 깊게 생각하긴 건너가려다가 도리어 물에 떨어져버리기도 한다 또한 아침에 일어나 옷을 입다가 못에 걸려 옷이 찢어졌을 경우 기분이 나빠져 자기도 모르게 오늘은 조심해야지하는 마음이 뇌리 속을 떠나지 않는다 그러나 오히려 그런 생각이 조그만 사고를 일으키게 된다 그래서 스스로가 오늘은 재수없는 날이야하고 체념해 버리고 만다 이런 일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잘 경험하고 있는 사실이다 프랑스의 의사 쿠이는 쿠이이즘이라는 자기암시법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으며 쿠이는 암시에 담겨져 있는 상상력은 의지보다 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시 말하자면 의지는 없이 상상력으로만 나는 떨어지지 않는다 오늘 조심해야지라고 하는 생각에 빠지면 물에 떨어지거나 조그만 사고라도 나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쿠이는 진료소를 방문하는 환자에게 당신에게 의지도 없고 상상력을 믿지도 않는다면 진료할 수 없으니 더 잘된다는 생각부터 하시오 그러면 모든 것이 잘된다고 했다 한다 결국 환자는 치료에 앞서 나는 병이 완치된다라고 하는 자기암시를 통해 먼저 마음속에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것이다어떤 생각이나 계획 또는 목적이 뚜렷하여 신념과 기대를 갖고 반복해서 생각을 지속한다면 그것은 반드시 잠재의식에 심어져 외계에 대한 사실로 되어 실현할 수 있게된다고 「잠재의식의 힘」이라는 책을 통해 구와나(桑名一央)는 밝히고 있다 이세상 모든 것은 우리들이 갖고 있는 생각 속에서 태동된다고 한다 RW 메머슨도 우리들 행동의 근원은 생각과 정신이다라고 했다 생각이 강하면 강할수록 또 생각이 보다 확고할수록 그 생각은 현실로 우리 앞에 표출되는 것이다 이런 사고방식이 하나의 낙천주의적인 것이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따라서 우리는 자기자신을 믿으며 강한 신념을 갖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용기를 얻어 큰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는 것을

사실로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다와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이란 생각이 자기암시가 되어 플러스 또는 마이너스 결과가 온다고 하는 것이다 26 [운(運)] 사람의 힘으로는 어절 수 없는 것 신체를 뛰어넘는 운명 인간의 힘을 초월한 천운(天運)과 기수(氣數) 운명(運命) 신운(身運) 운기(運氣) 운회(運會) 성수(星數)나는 왜 그릴까 나는 운이 없다라고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을 나는 존경할 수 없다라는 말은 국민학교 중퇴의 학력이 전부이며 松下電機에 입사 三洋電機의 부사장까지 승진한 고또(後藤淸-)가 말한 것이다 이 말은 성의를 가지고 스스로 처해진 곤경을 타개키 위해 노력한다면 그 결과로 행운이 온다는 것이며 따라서 운이 좋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이 노력을 했기에 온 것이고 운이 나쁘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의 노력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에 생긴 결과라는 것이다松下電機는 사원 채용시 면접을 할 경우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필히 운이 좋다는 사람을 채용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은 입사한 후에도 열심히 노력을 계속하기 때문에 운이 항상 주위를 맴돌고 있다는 것이다 운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지 주위에서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고를 가져야 한다 프로축구 감독인 토마스 코네란은 나는 상대팀에 대해 화인 플레이를 하기 위한 기술을 운운한 적이 한번도 없다 말은 그냥 말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 팀에는 절대로 지지않도록 지켜주는 신이 있다 그렇지만 상대팀을 예의상 축하해 줄 용이는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자신의 미리속에 정확히 하나의 목표를 갖고 있으면서 그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하여 자신을 움직일 때 성공의 제일보로 다가서게 된다 어쨌든 운명의 여신은 스스로 믿고 노력하지 않는 인간을 비웃는 것 같다 코네란 감독은 스스로 노력하는 인간에게는 반드시 행운의 여신이 웃음짓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말로 먼저 자기 암시를 걸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서양속담에 운을 믿는 사람처럼 운이 좋은 사람은 없다라는 것이 있다 잘 음미해 볼 말이다 「창조성의 개발」에서 노무라(野村建二)는 운이 성공에 결부되는 것인가 아닌가 하는 점에서 보면 운이라는 것은 우연히 들어을 여지가 없다는 것이 좋은 점이다rsquo라고 했다세균학자인 프레밍이 실험 중 포도상균의 배양액 중에 우연히 혼입된 곰팡이 포자가 균을 없애는 것을 보고 세기의 특효약이라 불리우는 페니실린을 발견한 사례와 같이 발명 발견은 한편으로는 우연처럼 보인다 그러나 복잡한 창조활동에 대해 「운」이 성공과 결부되기 위해서는 다음 두가지의 전제가 불가피 하다고 어느 학자는 지적했다첫째는 사전에 사람이 어떤 문제에 대해 숙고하게 되면 문제의 구조가 더 명확하게 의식 된다는 것이며 둘째는 그 뜻을 알게 되는 어느 부분 또 알려지지 않는 것을 식별하여 일련의 관계로 사물과 문제 사이의 등식관계를 보는 것이다 운보다는 비범한 능력이 우선 된다는 것이다 결국 우연이라는 것을 행운으로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준비와 우연을 일으키는 의미를 재빨리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운이 있다고 느낄 때 역시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되어 그 결과가 모두 승리로 이어진다 그러나 운이 없다고 느끼게 될 때에는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되고 결과도 형편없이 되고 만다 모든 일에는 찬스(Chance)가 있으며 찬스는 아무때나 오는 것이 아니고 그 일에 꼭 필요한 적당한 때에 오는 것이다 찬스는 자주 찾아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찬스라고 생각하면 과감히 잡아야 한다 전해져 오는 말로는 사람에게는 누구나 평생 세 번의 찬스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적기에 찬스를 포착하여 성공한 사람도 있는 반면 찬스 포착에 실패한 사람도 있고 또 찬스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지나가 버리는 경우도 있다 남녀친구의 교제나 결혼 취직 사업 등에서 이런 경우를 종종 느끼게 되며 당면한 경우에 판단착오를 하여 후회하기도 하는 것이 우리 인간사의 한 단면이다 어느 노 화백이 나이차가 많은 연하(年下)의 여성과 결혼하여 TV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는데 그는 자기가 25세의 청년시절 운명원에서 점을 보았는데 늙었을 때 당신이 원하는 행운을 잡을 것이라는 얘기가 뇌리 속에 깊이 남아 있었다고 했다 물론 두 번의 결혼도 실패했으나 만년에 여성을 만나 명예도 돈도 얻게 되었으니 그 얘기가

자신의 운명과 맞는 것 같다고 본인은 피력하고 있었다 사람은 찬스가 왔다고 생각될 때에는 적극적으로 생각하며 행동한다 그러나 찬스는 항상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을 기약하게 된다 봄이 와서 싹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다시 겨울이 와서 흙 속에 파묻혀 봄을 기다리는 것처럼 다음 기회를 기다리게 된다밝지 않는 밤은 없다 겨울이 오면 봄도 머지 않으리 기다리면 바닷 길도 평안해진다 lsquo라는 말도 있듯이 당황하거나 조급해 하지말고 다음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이미 떠났다고 기차가 아주 안 오는 것은 아니다 그 시간대의 기차만 떠난 것이지 다음 기차도 있고 또 오늘 기차가 아니면 내일 것도 있고 기차는 계속 다니는 것이다 때라는 관념도 지금은 나쁜 때이다라고 예감을 갖게 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어렵다 비록 1차 기차는 떠났더라도 다음을 위해 이번은 그냥 보냈다는 마음가짐으로 좋은 때가 온다는 자기암시를 계속하면 운도 오게 되는 것이다 27 [조직(組織)] 단체 또는 사회를 구성해서 유기적인 움직임을 하는 통일체 짜서 이룸얽어서 만듦 조립하는 것 거의 모양과 크기가 같으며 작용도 비슷한 세포의 집단조직이 여러 개 모여 기관을 이룸인간은 좋든 싫든 간에 조직에 속해서 살아가고 있다 조직은 어떤 목적 달성을 위한 인간과 사물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인간은 항상 어떤 방법으로든지 조직에 속하려고 한다조직은 기업조직 종교조직 교육조직 정치조직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인간은 그 조직 속에 들어가 복잡한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살아가고 있다 수많은 조직 중에는 그 조직 구성원이 즐거운 마음으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조직도 많다 심성그룹의 고 이병철 회장이 기업은 곧 사람이다rsquo라고 한 말은 인재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한 것에서 나온 것일 것이다 조직에 소속된 구성원이 즐겁고 자유 활달한 분위기 속에서 개인의 창의력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조직이 건강한 조직인 것이다 그래서 C middot 아지리스는 건강한 조직의 정의를 구성원을 숙성시킨 개인으로 만들어진 조직 또는 구성원을 개인으로 성숙시킨 조직 이라고 규정지었다 경영평론가인 무라까미(村上元彦) 는 조직은 원래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람과 사물 등을 투입 여러 가지 요소를 서로 조합시켜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했다 조직은 어떤 목표를 위해 모여진 것과 조직과 구성원의 권리 의무관계로 결합하는 것 등이 있으며 구조와 목적이라는 두 가지의 공통된 특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조직이라는 것도 인간에 의해 구성되는 것인 만큼 합리적인 측면과 더불어 불합리한 점도 있다 이런 이유로 해서 각 조직은 방침과 규정을 두어 어느 정도의 제한을 두는 것이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조직도 공식조직과 더불어 비공식(임시의 Task Force Team같은)조직도 탄력적으로 운용되고 있기도 하다 富士 신문의 사장인 야마모도(山本卓眞)는 이단(異端)의 재(才)을 없애 버리거나 배제(排除)하려고 하는 방법을 취한다면 그 조직에는 독칭성의 샘이 말라버린다라고 했다 즉 조직의 창조적인 그 무엇을 위해서는 이질적인 재능과의 조합이 불가피한 것이다 동질(同質)의 인간만으로 구성되어진 조진은 그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이화작용(異化作用)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조직을 항상 창의적으로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크고 작은 풍파가 발생하더라도 이단(異端)의 재(才)를 구해야 한다 창조적 조직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프로젝트팀 같이 일시적이며 둘째 개방적 셋째 구성원이 높은 참여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 네번째 소집단이 핵심이 되려고 하는 것 등이다 조직 속에서 인간은 한가지 모양으로 똑같지는 않다 성장한 배경 교육배경 인성(人性) 능력 일에 대한 성취동기 등이 다르기 때문에 조직이 구성되고 운영되는 것이다 사람마다 조직에 속한 동기도 다르고 참여기간도 다르며 업무능력도 적재적소에 배치되었나 안되었나에 따라 발휘되어지기도 하고 발휘되지 못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조직에서 개인의

능력을 판단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일의 추진력과 결과를 보고 유능한 사람인가 열등한 사람인가를 판단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현대의 기업들은 조직원들에게 일체감 조성을 위한 공동체 의식의 교육을 제공하며 꼭 필요한 사람 있어야만 할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일본의 어느 기업에서 있었던 실화를 소개한다 어떤 젊은이 두 사람이 나란히 기업에 입사하게 되었다 학벌도 능력도 비슷한 두 사람은 조직에 속해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였으나 정년퇴직 시 보직차이는 부장과 과장으로 벌어져 있었다 정년퇴직 모임에서 과장보직으로 끝나는 사람이 사장에게 나는 열심히 일을 하여 조직에 기여했는데 왜 승진의 차이가 났는지를 물어보게 되었다 난처한 질문이었지만 사장은 담담하게 의외의 답변을 하는 것이었다 당신이 우리 회사의 신입사원 시절 내가 화장실에서 앉아 용변을 보던 중 노크도 없이 화장실 문을 급하게 열고 들어섰을 때의 당신의모습이 나에게 너무 강하게 부각되어 그 순간을 잊어버릴 수가 없어 당신의 능력이 전에 모든 면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들었다는 실토였다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답변인가 이런 일이 조직에서 일어날수 있었다는 것은 조직에서는 사람을 평가할 때 능력과는 상관없이 그 시림에 대한 시각차이만으로 평가하기도 한다는 것을 반영한다 이처럼 조직에서는 사람을 보는 시각에 따라 평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크고 작은 각각의 사람이 모여서 조직이나 집단의 구성이 가능해지는 것이며 이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현상으로 중요한 모체가 된다 조직은 이런 여러 유형이 모여 집합체로 성립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관계의 묘미가 형성되는 것이다 기업조직이 서로 각각의 특징으로 공존하고 있지만 타협되는 경우도 있고 자기방어 타산적인 이유에서 거부되고 불협화음을 만드는 경우도 있게 된다 조직에서는 경쟁원리를 적용시키고 있지만 사회라고 하는 것은 결코 모든 일에 유능한 사람만 모인 집단은 아니다예를 들어 기업이 영웅이나 천재의 집단으로 구성되었다고 상상해보자 아아 호흡조차 할 수 없어 질식해 버리고 말 것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도 혼자보다는 조직 속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여러 사람의 지혜와 능력이 결집될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브레인 스토밍 기법도 소집단이라는 조직을 통해 개인의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표출토록 고안된 것이다 「일본형의 정보사회」를 쓴 하야시(林周二)는 한편으로는 중앙에서의 지시에 따른 매뉴멀(上命下義)에 따라 충실히 행동할 것을 요구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적극적인 제안을 통한 자발적 행동(下意上達)을 기대하는 양면성을 갖고 있는 것이 일본 조직사회의 특성이다라고 했다 일본 조직사회에서의 의사결정은 톱다운(Top Down)의 지령 아래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회의를 거쳐 채택된 안건을 밑에서 올려 그것을 상위자가 승인하는 형태로 행해져 왔다이런 의사결정은 종신 고용이나 연공서열 집단지도 체제를 택한 일본적 경영의 특징 중 하나라고 지적을 받아 왔지만 하급의 조직 구성원이 상사의 뜻을 충분히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 행동한다는 축의 구조로 보고 있다 한국의 기업조직에서는 대부분의 경영자가 창업 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기업경영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톱다운 형태의 지시를 하는 경영방식이 대중을 이루었으나 이제는 서서히 서구식 경영교육을 받은 2세 경영체제로 하의상달의 형태로 바뀌어져 가고 있다더구나 오늘날의 젊은이들은 현대식 교육과 기대의 변화로 인해 하의상달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지시를 기다리는 안이한 집단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구조기능집단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상하 커뮤니케이션이 위기에 접하였다고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노트 최종 정리 아이디어를 찾기 전에 문제를 찾을 것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문제의 발견 목표의 설정이라는 단계적인 작업이 대단히 중요하게 대두된다 지금까지 창조 활동이란 것이 한 사람의 뛰어난 과학자나 발명가 예술가 등에 의한 개인적인 작업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그러나 오늘날에는 시대의 발전에 따라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보다 복잡해졌기 때문 에

창조적인 문제해결이란 것이 개인보다 집단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즉 개 인 플레이에서 집단발상으로 변해가는 추세이다 예를 들어 로케트나 우주정거장 같은 프로젝트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수많은 과학자들의 복잡한 협동 작업에 의해 이루어 진 것이며 또 기업에서도 신제품개발 새로운 판매전략수립 등의 새로운 기획은 많은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문제의 규모가 크고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그 해결을 한 사람의 손에 의존한다는 것이 힘든 것이다 시대의 변화나 상황의 변화에 따라 와라스가 말한 창조의 4 단계설 외 에 발상의 프로세스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그 전단계인 문제해결의 프로세스를 커 버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찾는 것 역시 대단히 중요 한 것이다 미국의 교육학자인 존 듀이의 창 조의 5 단계설인 문제의 발견 문제의 명확 화 해결에 따른 발상 가설의 설정 가설의 검토에서와 같이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을 발견했나 와 그 문제의 내 용을 협동작업을 통해 도와주는 구성원들에 게 확실히 알려줬나 하는 것이다 오스본이 주장한 브레인 스토밍도 방향설정 준비 분석 가설 마음 속에 숙지 종합 검토의 단계로 문제 해결의 프로세스를 강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선택해내는 것과 문제에 대한 테마를 수집하는 것 모아진 테마를 선택해 내는 것으로 아이디어를 찾는 것보다 먼저 문제를 찾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창조의 프로세스 발상의 총체적인 뜻에 대해서는 앞에서 여러 가지 요소로 정리해 보았다 그렇다면 창조는 무엇이고 언제 어떻게 해야 아이디어에 필요한 좋은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이며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될 때 어떤 변화가 있을까 아이디어는 어느 때 어떻게 오게 되 는 것일까 사례를 통해 창조의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조금은 이해가 될 것이다 일본의 수학자의 한 사람인 오카(岡潔)란 사람은 대학의 한 강의실을 빌려 수학상의 어떤 문제의 해결을 위해 3개월 정도 고생하였으나 발견치 못하였다 기간도 다 되었고 생각도 떠오르지 않자 할 수 없지 그 동안 밀린 잠이나 실컷 잘까 하는 생각을 했다 어느날 아침 대학의 강의실로 가지않고 집에 앉아 혼자 한번 생각해 보자 하고 있던 중 별안간 정신이 집중되어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 떠오르게 되었으며 발견의 기쁨은 하루 종일 계속되었다고 한다 또 하나의 예로는 훅스 이론을 발견한 프랑스 수학자인 보안갈이 함수이론을 발견했 던 순간도 며칠간을 책상 앞에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생각대로 풀려 지지가 않았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지방을 여행할 일이 있어 떠나게 되었다 풀려고 하던 수학의 일은 잊어버리고 버스를 타고 여행 중 옆에 앉은 여행자에게 말을 거는 순간 풀지 못하고 있던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마리가 떠오르게 된 것이다 그 결과로 오늘날의 훅스 이론이 정립되게 된 것이다 위의 두 사람의 예에서와 같이 문제에 대해 너무 집중적으로 골똘히 생각할 때는 그 문제를 아무리 풀려고 해도 안되지만 후 하고 한숨 쉬며 다른 일에 신경을 잠시 돌려 놓아보면 퍼뜩 떠오르는 순간이 온다고 하는 것은 공통적이다 문제가 정해지게 되고 우리가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해 포지티브하게 또는 네가티브하 게 양면에서 생각해보면 또 황당무계하고 엉뚱한 가설이 세워지게 된다 어떤 생각에 깊이 몰두하게 되면 잠도 오지 않는다 그러나 그 일에서 잠시 떠나 마음 을 평안하게 두어보면 우연히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떠오르게 된다 퍼뜩 떠오름이 오는 과정을 분석해보면 「사고 -gt 정신의 집중 -gt 숙면 또는 다른 일을 하는 것 -gt 퍼뜩 떠오름」이라는 일련의 순서가 보이며 이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서도 미묘한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비슷하다 와라스 라는 학자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하여 창조의 프로세스에 4단계가 있다고 했 다 즉 1 문제의 발견 및 자료수집 단계인 준비(Preparation) 2 문제의 방치 망각 아이디어 모색의 방치 3 상상 문제해석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퍼뜩 떠오름인 계발 (啓發 Illustration) 4 논리 객관적인 아이디어 검증 수정의 검증(檢證 Varificati on)이다

최초의 준비단계에는 문제를 잘 음미해 보거나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거나 하는 것과 같이 대상을 잘 관찰하여 문제해결에 필요한 데이타 및 정보를 수집 분석 검토 한 후 그것을 매개체로 하여 모든 각도에서 생각해 보는 것과 같은 여러 작업이 포함되어 있다 가설을 세우는 것과 포지티브한 면과 네가티브한 면의 양면에서 깊이 생각해 보고 황당무계한 가설을 세워본다고 하는 것은 이런 일련의 작업에 공통적으로 포함 되는 것으로 이것은 의식적 이론적으로 행해지며 우리들이 갖고 있는 이성적인 움직임에 의한 것과 모두 관련이 있다 이것이 바로 닭이 계란을 따뜻하게 감차는 것이나 포도 주를 담그기 위해 포도를 술통에 넣고 발효시키는 것과 같은 과정 곧 부화기(孵化期) 발효기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머리 속에서 아이디어가 숙성하는 시기는 일단 문제를 망각해 버리는 시간으로 집중적이고 의식적인 사고는 잠시 접어두고 무의식 잠재의식과 같은 전의 식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간이다 이것을 어떤 사람들은 실의 시간 (失意 時間) 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경험해 봤듯이 문제해결을 하려고 하다 막다른 곳에 이르게 되면 휴식하는 것 이 좋다 더 심하게 말하면 그 문제를 던져 버린 상황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의 머리가 그 문제를 망각해 버린다고 하지만 사실은 의식 속에 그 문제를 계속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해결에 있어 막 다른 골목에 이르렀을 때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 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의 기억rsquo이다 문제해결에 조화될 수 있는 이미지를 찾아내게 되면 반드시 퍼뜩 떠오르는 것이 있다 그러나 이미지의 기억이라는 것은 명확한 언어로 된 것이 아닌 이미지로서 우리의 머리 속에 축적된 과거의 경험이나 지 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창조에는 도박과 같이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창조활동은 어떤 면에서는 도박(Gamble)과 유사하다고 한다 경마 고스톱 빠징코 전자오락 등과 같은 것은 누가 강제로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서 스 스로 선택하여 즐기는 것이다 물론 경마의 경우에는 경기장에서 기수와 말 그 동안의 데이터 등에 의해 추리하거나 상상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스스로 선택한다 또 포카나 고스톱의 경우를 보자 상대 의 손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표정을 읽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대가 노련한 경우에는 표정을 읽을 수가 없다 그 레서 그런 사람을 포커 훼이스라고 하지 않는가 도박을 할 때는 누구나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내가 돈을 딸 것인가 잃을 것인 가 하는 것과 이것을 내고 먹어야 할까 저것을 내주어야 할까 하는 것과 같이 도박 중에는 두뇌가 민감하게 활동한다 창조력을 발휘하게 되는 일반적인 조건으로서 첫째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하는 행위 일 것 둘째 어떤 정보나 수단일 것 셋째 절실하거나 절박할 것 등이 있다 도박은 내기를 걸고 해야 재미가 있지 내기가 없다면 재미가 없다 왜냐하면 마음 졸 이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창조활동도 도박과 마찬가지로 마음 졸이 는 일이 있다 또 생산적이고 사회적으로 평 가를 받을 수 있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도 생기게 된다 도박을 즐기는 사람이 같은 에너지를 창조활동을 위해 사용했다면 생산적이며 사회적으로 유용한 것들을 도출해낼 수 있었을 것이다 어린이들의 그림 맞추기(퍼즐)나 잡담 특히 언어유희를 생각해 보자 언어유희에 서는 창조적 발상과 관련 있는 몇 가지 원리를 찾아볼 수 있다 그것은 선입견이나 고정 관념을 버리고 어느 때는 사물을 반대로 생각하거나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을 많이 사 용하게 한다 예를 들면 연상게임에서 하얗다-눈-한라산-설화-고드름-미네랄 워터 (탄산수)-동치미-화로-할아버지 등과 같이 각각의 사물들이 갖고 있는 연상력을 추리해 보는 것이다이런 게임은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예를 들 수 있으며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에 방해 받지않는 자유스러운 발상력이 발휘되어지는 좋은 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행위를 위해 어린이들의 놀이를 주목해보고 거기에서 힌트를 얻어 위대한 발명이나 발 견과 연결지어지는 경우도 있다 어린이들의 언어유희를 주목한다는 것은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이라는 두뇌의 움직임을 활발히

촉진시켜주는 창조활동 중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가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생각 하려 할 때에는 예를 들이 비교하거나 이미 알고 있거나 알려진 것에서 미지의 것을 유추하거나 비교하여 연상의 바퀴를 넓혀가는 것은 발상 단계에서 필요한 것이다 창조는 그 대부분 아나로지(類比)와 메타포(比喩)에 의해 행해지는 것이다 무관계(無關係)의 조합이 강력하고 신선하게 느껴진다 매일매일의 생활에 새로운 것은 없다라 는 말이 있다 또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새로운 조합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群)의 조합에 의 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창조가 있다는 등의 이유가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고 한 다 「아이디어를 만드는 방법」을 쓴 제임스 웹영은 아이디어란 기존 요소의 새로운 조 합 이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라고 하는 관점에서 사실과 사실 사이의 관계성을 찾으려 고 하는 마음의 습성(習性)이 아이디어 발상에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 주위에서 자주 보게 되는 아이디어의 대부분은 무관계(無關係)로 보여지는 것들의 조합에 의해 성립된다 카렌더나 시계 TV등 신제품으로 개발되는 경우를 보면 특히 그렇고 파티에서 볼 수 있는 얼음조각 같이 파티와 얼음의 상관관계가 별로 없지만 이는 얼음은 조각하는 것과 파티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얼음의 이미지를 또 다른 면에서 즐길 수 있는 방향 을 개척한 것이다 광고 카피 또한 그렇다 이질로 생각되어 지는 말을 조합하여 캐치프레이즈(Catch phrase)로 만들어진 경우가 그것이다 드롭 프스 광고 중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을 인생은 맛있는 것으로 또 일본의 광고 중 당신의 자녀는 10000볼트라든가 토스트 아저씨가 해낸다와 같은 것은 맛 있는 생활을 나타낸 것이다 이 카피들은 맛있다라는 형용사를 본 뜻과는 연결되지 않는 생활이라는 명사에 연결시켜 불가사의한 효과를 발휘하게 하며 이것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든다일본의 어느 초콜릿 회사가 소비자의 기호 변화로 인해 판매가 부진하자 광고회사에 광고를 의뢰하게 되었다 광고회사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보고 일본 인이 좋아하는 음식의 1위가 카레라이스라는 것을 알았다 또한 카레라이스를 애용하 지만 뒷맛이 씁쓸하다는 점을 생각해 초콜릿은 단맛 단맛의 반대는 쓴맛이라는 점에 착안해서 카레라이스를 먹고 난 뒤의 후식으로는 초콜릿이 좋다 라는 캐치프레이즈 를 만들어 판매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성공한 예가 있다 캐치프레이즈는 항상 비유와 관련이 깊다고 이야기 한다 캐치프레이즈를 읽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기억하게 하거나 읽게 만드는 마력을 갖도 록 만들기 위해서는 인상에 남는 말 (Phrase)을 만들어 내는 비유를 쓰는 것이 좋다 사람들이 들어보지도 못한 무관한 내용과 연결되어야 인상적으로 받아들이며 신선하 고 독특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발상을 어떻게 하나 광고 카피를 쓰는 카피라이터는 카피를 쓸 때 실제 어떤 흐름으로 아이디어를 발상하는가 첫째로 할 일은 제임스 웹영이 「아이디 어를 만드는 방법」중에서 말한 것처럼 데이타 즉 정보수집 작업이다 상품에 관한 정보와 이 정보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구입 예정층에 대한 정보 등 되도록 많은 데이타와 함께 정보를 수집하 지 않으면 안 된다 또 중요한 포인트가 되 는 것은 자기가 광고하고자 하는 제품과 동종 경쟁제품과의 확실한 차이점(Unique Selling point독특한 판매점)을 발견 그것 으로 경쟁사의 정곡을 찌르는 것이다최초의 포터블형 워드프로세스를 예로 들면 USP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포터블 워드프로세스로 가장 인기 있던 최초의 제품을 예로 들어보자 1 밧데리 식으로 코드가 필요 없다 2 소형이며 경량이다 3 휴대가 간편하며 어느 장소라도 좋다 4 성능은 경쟁사의 탁상형에 비해 우월 하다 이러한 USP를 사용하여 매력적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끌어당길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내는 것이 다음에 찰 일이다

이 단계에서 제임스 웹영이 말하는 정보 의 조작과 정보의 조합에 의해 아이디어 의 부화 단계에 들어오는 것이며 이는 비유 전환 유비 연상이라는 조작을 행하는 단계 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어떤 흐름을 통해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인가와 제품에 대한 특징과 대치해서 가장 소구력 (訴求力)을 가지고 있는 점은 없는지 제품 구입이 생활상 어떤 이익이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것은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라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제 품의 특징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이어야 한다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란 말을 보다 더 차밍(멋있게)하게 표현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잘 생각해보면 큰 것은 좋은 것이라는 말도 있지만 반대로 작은 것을 자랑하는 워드프로 세스라고 하면 어떨까 그것은 이론에 불과하므로 작다라고 하는 특징에서 작다라고 하는 비유를 찾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작은 콩과 연관지어 워드프로 세스 콩껍질도 생각해보았으나 나이 드신 어른들에게는 감이 오지 않을 것 같다 그렇다면 포터블 형이니까 몸에 지니는 워드프 로세스나 손으로 들고 다니는 워드프로세스 라고 하면 어떨까또 전기코드에 꽂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니까 코드가 필요 없는 워드프로세스라 고 할까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이미지에는 약하다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것이 워드프로세스의 중요한 기능이므로 이 기능이 강조된 말이 꼭 들어가야 한다 그렇다면 워드프로세스는 어떤 장소에서라도 사용 가능한 카 메라와 같다 그럼 카메라라는 말을 더 세련되게 만들어보자그것은 이미 말의 카메라 라는 것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위의 캐치프 레이즈는 간편성과 본래의 기능성도 다 표현된 말이다 이와 같이 진행하는 것이 흐름이며 되도록이면 이 과정을 통해 카피라이터는 연상 비유 유비 등의 조작을 사용하여 데이타의 수집 데이타의 조작 데이타의 조합 아이디어의 구체화 결과의 검증 등 대체적인 흐름을 준수해 나가야 한다 실제 공식같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평소 그냥 하던 말처럼 많이 썼던 말인데도 잘 떠오르지 않다가 책상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가서 변기 위에 앉았을 때 생각이 떠오른다거나 사람이 꽉 찬 전철 속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이런 일들은 카피라이터들이 많이 경험하고 있는 상황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카피라이터들은 어떤 일의 주제가 떨어지게 되면 사우나에도 가 고 공원의 벤치 귀청이 떨어질 듯한 소음의 디스코텍 노래방 목로주점이나 포장마 차 등을 찾아 다니며 어떤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변신해 보려고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도 서슴없이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lsquo미쳐라 미치기는 미치되 일에 미치고 정신까지는 미치지 말고 몸만 미쳐라 정말 정 신병자처럼 이것은 일본의 저명한 마케터가 한 말이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사고의 교통정리이다 사람이 사고한다는 것은 이것 저것 두서없이 생각하고 있던 사고의 프로세스를 보편적인 시스템인 물리적 작업순서에 따라 분해한다는 것으로 우리는 그것을 무의식 잠재의식 상태에서 행한다 의식 속에서 작업한다는 것은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비능률을 초래한다 사람의 두뇌는 유연성이 풍부하고 무의식 층에는 여러가지 데이타와 수많은 프로그램이 무한 하게 내장되어 있다 발상법도 수없이 많지 만 기본적으로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무의 식이나 잠재의식의 거대한 층을 존중하여 도출해낸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마 다 저마다의 발상법이 다르다

어떤 사람의 발상법이 특출하다 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꼭 맞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음악을 듣고서 어떤 사람은 화장실에 갈 때 또 어떤 경우는 왁자지껄한 시장과 같은 번거로움 속에서 좋은 발상을 하듯 사람들에게는 각각 그들에게 맞는 발상법들이 있다 그러기에 발상의 프로라고 불리워지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의 경우 자기에게만 어울리는 발상법들을 갖고 있다

이렇게 사고방식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모여 하나의 구심점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사고의 교통정리를 해 주는 방법이 바로 발상법인 것이다 발상의 초심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회의에 참여함으로써 지식 경험 정보 이해력 등 을 얻을 수 있으며 발상을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터득하게 된다 또 발상법을 기본 매뉴얼로 하여 우왕좌왕 하지 않고 무의식과 잠재의식을 활용 무한한 각 개인의 잠재력을 개발해주는 것으로 기법이나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말해본다면 사고의 교통정리가 바로 발상법이다 발상법 중에 시행해 보아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그것은 버리고 다른 발상법을 찾아볼 수도 있다 자기에게 가장 맞고 바람직한 발상법을 발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유능한 아이디어 맨이 되기 위해서는 사고도출을 위한 여러가지 발상법으로 생각해 보고 장단점을 비교 가장 좋은 최선의 방법을 찾아 활용해 보는 것이 중요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 맞는 발상 방법론을 발견해내는 것이라고 결론지어 말하고 싶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발상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브레인 스토밍에서 시작하여 시네틱스까지 연상과 유비를 활용했던 대표적인 발상 기법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았다 이런 발상법들이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발상기법들은 그 나름대로의 문제점들 을 갖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역시 발상이란 개별적인 한 사람의 인간이 생각해 낸다고 하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스치야(土屋耕-)씨는「카피라이터의 발상」이란 저서를 통해 브레인 스토밍에 대해 잘 모르기는 하지만 확실히 단정적으로 말 하기는 어렵고 신경 쓰이는 일이다라고 했다 본래 브레인 스토밍이라고 하는 것은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방법에 있으며 아이디어의 질에 대한 향상에 대해서는 차후에 생각해 볼 문제라는 견해이다 브레인 스토밍으로 양(量)과 함께 질(質)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혼자서 발상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KJ법도 원리는 대단히 중요하지만 그 원리는 몰랐더라도 옛날부터 사람들이 써왔던 방식이며 특별한 것은 없다 KJ법의 독특한 점은 개개인의 머리 속에 있는 의식을 의 식 속으로 내몰아 일종의 물리적인 조작으로 변화 시키는 것이다 알고 있다라고 하는 소프트웨어는 의식 가운데에서 행해지고 있는 무형(無形)의 물 리적 작업이므로 능률이 떨어지게 된다는 지적도 있다 발상의 측면에서 보면 어느 발 상법이나 실제의 체험으로부터 얻어진 것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디어 발상을 혼자서 아무때나 한다고 해서 아이디어가 계속해 나오는 것 은 아니다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양질의 아이디어를 기대하지만 실제 회의에 참가하는 참가자나 리더의 운영방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더 많이 연구 개선되어야 한다 아이디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엄격하지는 않지만 양은 많아야 한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브레인 스토밍이 효과적이라는 것은 틀림없지만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발상 법을 아이디어를 찾는 하나의 돌파구라는 측면에서 생각해 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집단발상(集團發想)은 소집단이 좋다 집단발상을 위한 브레인 스토밍 규칙 중의 하나는 5sim6명 정도의 소집단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창의성을 발휘하게 되는 것은 소집단일 때라고 주장한다 의미 있는 말이다 아이디어를 발상해내는 현장이 참여자 상호간의 신뢰 속에서 상대방과 주고 받는 예리한 감성의 통찰력과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을 때 크고 작은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 광고 회사의 경우 처음 방문하 는 사람들은 왜 그리도 조그만 회의실이 많은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본다 광고회사마다 각 광고주들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브레인 스토밍을 하기 위한 소형의 Room이 필수불가결하기 때문이다 광고캠페인의 전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 개발이나 문제해결의 난관에 봉착했을 때 어떻게 아이디어를 찾을 것인가 고심하게 된다

브레인 스토밍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아이디어에 따라 당장이라도 써먹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낸다는 것이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광고 회사에게는 사활(死活)이 달린 문제이다 브레인 스토밍의 경우 5sim6명의 사람들이 참가하지만 아이디어는 소수의 사람이나 두사람 또는 세 사람에 의해 떠오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혼자서 작업을 하는 경우도 많다 팀별 회의에 참석도 하지만 디자이너나 카 피라이터의 경우 장소를 바꿔 조용한 공원의 벤치에 앉아서나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찻집에서 또는 친구와 목로주점에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사우나 탕에서 몸을 담그고 있을 때에 해결 주제를 위해 머리를 집중하게 된다 따라서 기본 컨셉(Concept)이 주 어 졌더라도 디자이너나 카피라이터에게는 최종적으로 볼 때 개인작업이 된다 물론 소음이 심하길 시끄러운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 작업을 하면서 강하 고 임팩트 있는 하나의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퍽 어려운 일이다 소집단이 좋다고 하는 것은 대집단의 많은 참가자들이 있을 경우에는 많은 사람으로 인해 발표의 기회가 적은 것과 주의력 집중과 통제도 어렵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소집단을 통해 나온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는 회의가 종료된 후 냉정히 혼자서 심사숙고하며 검증해 볼 수도 있다 즉 문제해결을 위한 조건인 예산문제나 광고시기 매체 등과도 연계되어 나온 아이디어에 대한 타당성 여부의 검증이 필요한 것이다 발상의 씨앗을 찾는 소재 middot백화점 거리 시장 전철 등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는 발상의 자료가 항상 풍부하다 middot본인과 관계있는 사람도 좋지만 본인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을 만나 대화해 보면 신선한 것을 찾아낼 수 있다 middot사람들의 욕구를 잘 관찰해보면 그 속에 해결해야 할 아이디어가 있다(예 무더운 여름 -하고 싶다) middot대화 도중 주제를 하나로 단정하지 말고 화제의 가지 수를 여러 개로 늘려보면 각도 를 달리해 여러가지 발상을 도출해 낼 수 있다 middot집단 발상은 개인발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다 middot이미지 자료(신문 잡지 기타)나 메모는 많으면 많을수록 발상의 지름길이 된다 middot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크게 보고 다음 세분해서 볼 때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middot상식으로 안 통하는 것을 찾아보고 필요하면 거꾸로 뒤집어서 생각해보자 middot마음을 편하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책을 찾아보자 middot만년필이 펜촉 뚜껑 몸체 잉크 고리 등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잡다한 문 방구식 발상을 해보자 middot성질이 다른 것을 친숙한 것으로 친숙한 것을 미지의 것으로 바꿔서 생각해보자 middot연상게임이나 퍼즐게임 말장난을 많이 해보거나 추리소설을 많이 읽거나 영화 연 극을 많이 관람하자 middot동기부여를 명확하게 하자

  • 창조적 아이디어 발상 방법
  • 19 [창조(創造)]
  • 20 [기억(記億)]
  • 21 [유비(類比)]
  • 22 [언어(言語)]
  • 23 [사고(思考)]

된다 이것이 언어를 갖고 있는 인간과 언어가 없는 동물과의 결정적인 차이이다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만약 언어나 문자가 없었더라면 오늘날과 같은 문화는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언어학자인 쇼즐과 철학자인 빠즈를 모태로 하는 현재의 기호론은 인간은 기호를 조작하는 동물이라는 인식 위에서 우리들의 행위와 사회분화의 여러 현상을 촉구하고 있다 中野收의 「기호론 입문」도 기호론이라는 패러다임(사물을 생각하는 방법의 규범)과 신텍스 단어 나열법을 결합시켜 세계를 새롭게 해석하고 숨겨져 있는 핵심을 찾아 새로운 지식체계와 사상 철학을 만들려고 시도한 것 중의 하나이다 기호론 융성의 배경이 되었던 사고 방식이나 사상은 가치관이 다양해진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와는 거리가 있어 효과를 점차 잃어가고 있으며 한계가 보여지고 있다현대인들은 물질 만능의 현대 사회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소비하는 것조차 기호화 되어가고 있다 현대의 생활인의 행동은 기호적 가치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기호의 소비도 변모되어 간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들이 물건을 구매할 경우 그 기능이나 성능 양 등의 물질적인 가치에 의한 것보다 디자인 형태 상표명 색채 포장 등의 기호적인 가치에 의해 상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실용성보다는 감각성의 이미지로 소비가 행해지고 있는 현상이다 따라서 소비자의 행동도 경제행동이라기 보다는 문화적 행위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현대의 소비는 기호성의 소비(문화의 소비)라고 할 수 있다따라서 아이디어 발상도 문화적 행위에 초점을 맞추어 생활자들이 공감하는 기호적 가치에서 찾아보아야 한다 자연미 천연 그대로의 자연풍경 오염되지 않은 생태게 깨끗함 순수함 생활의 여유 저녁 노을 낭만 등의 언어적 기호를 통해 아이디어 발상의 고리에 불을 당겨 보자 19 [창조(創造)] 새로운 것을 자기의 생각이나 기술 등으로 처음 만듦 이제까지 없었던 것을 최초로 만들어 내는 것 신(神)이 우주 만물을 만들어 내는 것항상 우리가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는 창조란 과연 무엇일까 창조를 기능적 측면에서 정의해 본다면 이질(異質)의 소재를 새롭게 조합하여 기존의 것과는 다른 것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만드는 과정이다라고도 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사물(事物) 사상(思想) 사회구조(社會構造)의 표시된 것에 변화를 주어 행동에 의해 나타나는 오리지널한 개념이나 착상 또는 유익한 효과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고 있는 것처럼 창조라는 말에는 신규성(新規性) 변화 오리지낼리티 가치 등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아무 것도 아닌 것에서 무언인가의 가치를 창조하여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모든 이질의 재료가 새로 조합됨으로써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일본 창조개발 연구소는 창조의 정의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詳)을 조합 사회 또는 개인차원에서 새로운 가치를 활용하는 과정과 결과로 정의하고 있다 창조성이란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며 또 새로운 과제의 문제해결에 적절한 아이디어를 도출해내고 사회적 문화적으로 새롭고 가치있는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과 그것을 기초로 하는 인격특성이다라고 「창조성의 연구」에서 恩田彰은 말했다 창조성이 무엇인가에 대해 답을 내리기 위해서는 창조성을 능력이나 인격의 양면에서 정의해야 하며 창조성을 창조력과 그것을 기초로 하는 창조적 인격의 총합개념으로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창조성에 관계있는 인격 특성으로서 자주성(自主性) 열중성(熱中性) 모험성(冒險性) 호기심(好奇心) 관용(寬容) 유연성(柔軟性) 등의 항목을 열거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창조적 사고는 직관 사상 사고나 사상 직관 사고라는 과정을 거쳐 전개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창조성을 발휘하는데 있어 상상력과 직관을 특히 중시하고 있다 월리암 고든의 「시네틱스(Synetics)」에 의하면 창조력은 일반적으로 예상하는 것보다도 더 큰 힘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잠재되어 있다고 했다 또 심리학자인 마슬로우는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과 자기표현의 창조성으로 창조성을 구분했다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이란 천재적인 과학자 발명가 예술가 등에서 보여지는 것과 같이 특수한 재능의 창조성을 말하며 자기표현의 창조성이란 극히 보편적인 시람들로부터 보여지는 새로운 가치창조를 가리킨다 역사를 변화시킨 위대한 발명이나 발견 후세에 전해지고 있는 훌륭한 예술작품 등은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에서 탄생된 산물이다 이와 같이 고든이 지적한 모든 사람이 갖고 있는 잠재된 창조력은 훈련과 심화시키려는 노력에 의해 보다 가치가 높은 것으로 진화되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福島章은 「창조성을 말한다」에서 창조성이라는 것은 어른과 아이가 하나가 된 상태일 때 가능해지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했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천재 뉴톤이 꿈을 실험하려고 달걀 대신 시계를 태워버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많은 발견과 착상은 꿈이나 환상같은 창조적 퇴행(創造的 退行)이 童心(어린이 마음)에 의해 얻어지는 것이라 한다 결국 창조란 어린이 마음에 의해 행해지며 지적 의지적 현실적인 추리작업의 결과로 완성되어진다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어른과 아이가 합치된 상태라는 것이 그것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에 어른의 마음이 아이의 마음이라 불리워지고 이 두 가지가 합치되기 위해서 사람들은 때로 광기(狂氣)를 부리고 정념(情念) 성(性) 신체(身體) 감정(感隋) 충동(衝動) 등의 비이성(非理性)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에드 디보노는 「수평사고 세계」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의 창조는 수평적 사고에 의한 것이다 그러나 수평적 사고에는 한계가 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 창조에는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수평적 사고라는 하는 새로운 말로 각광을 받은 디보노의 창조이론은 논리와 분석을 중시하고 직선적으로 나가는 종래의 사고를 초월한 것으로 새로운 사고법을 제안한 것이다 일시적으로 수평적 사고의 붐도 있었지만 발상의 측면에서 디보노는 한 곳에 구멍을 뚫는 것과 동시에 또 다른 장소에 똑같은 다른 하나의 구멍을 뚫을 수는 없다 수직적사고는 이처럼 같은 구멍을 깊이 파는 것이고 수평적 사고는 다른 장소에도 구멍을 파는 것이다라고 수평적 사고를 요약했다창조의 이론과 방법에서 末武國弘은 일본의 창조적 분야에서 일하는 88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앙케이트를 조사한 결과를 근거로 창조는 손실 망각 깊은 지식 집중 자의(自意)에 의해 땀 흘림과 기쁨을 발견하게 되는 것으로 정의를 내렸다 다른 정의로는 창조성은 가능성에의 도전이다 3사람 독자(獨自)의 종래에 없었던 시점에서 지평(地平)을 갈라 내는 것 절실히 요구되는 주체성과 책임감을 노력 끝에 달성하는 것 지적 에너지의 이미지 착상보다 실제로 기능이 진보되는 것 같은 새로운 의미라든지 가치가 발휘가 되는 것 등이 있다

또 「창조사고의 혁명」에서 샘middot베이커는 창조적인 사고를 늘 발휘한다고 하는 것은 어떤 방법을 이용하던간에 어려운 일이 아니고 오히려 마음을 놓이게 만드는 자극인 것이다라고 했다 인간은 동물과 달라서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했을 때 본능적으로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기도 하지만 반응하려 하지 않고 피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직면하는 문제는 어제 했던 일과 그다지 틀리지는 않다 매일매일 변화하는 문제를 하나하나씩 해결해 나가면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큰 뿌리의 흔들림은 없다 그러나 변화에 따른 해결 그것 자체가 그 나름대로의 창조를 필요로 하게 되는 것이다 과거에도 창조적이기는 했지만 현대를 살아가기 위해서 더욱더 창조성의 증가가 필요하게 된다 창조성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대상을 잘 관찰하고 절실한 필요에 의해 선입관이 없는 진솔한 자세 긍정적인 시각으로 사고를 해야 할 것이다창조능력을 발휘하는 머리의 질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그 하나는 배운 것을 진지하게 정확히 받아들이는 학교교육을 통한 머리의 질과 또 하나는 학문이나 지식을 자기나름대로 취사선택하여 선인(先人)들의 지혜를 응용 창조능력을 발휘하는 머리의 질이다 우리들은 선인들의 지혜를 배우기도 해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보다 창조적 사고를 위해 지식체계에 따라 그것을 구축할 수 있는 에너지도 갖고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존의 지식과 가치만으로는 때에 따라서는 창조성의 발로가 막혀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탐색을 위해 외부에 대해 공격적이며 기존의 질서를 일부 파괴하기도 하는 정신작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오늘의 시점에서는 시대의 변화에 왕성하게 유동적으로 대처한다면 기존의 지식체계 가치와 더불어 인간의 창조능력은 그 진가를 한껏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창의는 내부에서부터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창의를 위한 가치의 기준을 자신의 내면에 두지 않는 한 진정한 의미의 창조는 할 수 없게 된다고 「인간의 구조」에서 渡部昇一은 역설했다 이제까지 없었던 창조라는 행위는 그것을 만들어내는 사람의 내면적인 정신활동과 깊은 관련을 가지고 있다 W 다인은 창조성은 전면적(前面的)으로 나가는 내면의 정신력(특히 상상력)에 따르고 있으며 어떤 일이든 자기 스스로의 관점으로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결과 다른 사람들이 해나가는 것에 신경을 집중하여 자기의 페이스대로 자신이 납득한 것에 의해 진행시켜 나간다면 그 사람의 창조성은 크게 증가된다고 하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가치의 기준을 외부에서 얻으려면 다른 사람과 세상의 모든 일을 생각하는 감정으로 인해 신경을 쓰게 되기 때문에 진정한 창조는 이루어지지 않고 끝나 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20 [기억(記億)] 선행(先行)된 경험 운동 작용에 의하여 조건(條件)지어진 후속(後續)의 경험 운동 작용의 총칭 과거에 경험했던 것을 잊지 않는 것 우연인것처럼 생각하는 것 계산에 필요한 정보를 필요한 동안 수용하여 두는 일 이미 경험된 자극(刺戟) 상태를 부분적인 반복에 대하여 감응(感應)시키는 과정 어떠한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여 잊지 아니함좌뇌와 우뇌는 서로 다른 의식체계와 기억체계를 갖고 있다 언어체계의 좌뇌기억과 시각체계의 우뇌기억은 평상시에는 서로 협동해서 기억을 조정하지만 본래 별개의 독립된 기억장치이다 두 기억장치는 분명히 분리되어 있지만 좌뇌의 언어체계 기억의 강함과 우뇌의 시각체계 기억의 강함이 서로 잘 협력함으로써 기억을 향상시키게 되며 좌뇌의 지력(Intelect)과 우뇌의 환상력(Imagination)이 협동하여 심상(心象)을 형성한다 우리의 기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체험한 것들을 뇌세포 일부에 흔적으로 저장한다고 한다 강한 인상을 받은 것이 우리들의 뇌리(腦裏)를 떠나지 않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반대로 흥미를 느끼지 않거나 인상에 남지않는 것들은 곧 망각해버린다 이것은 일상체험에서도 명확히 밝혀지고 있다 학습(學習)이란 것도 기억흔적의 반복에 의해 더욱 강해지는 것과 반복에 의해 기명(記銘)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서 얻어지는 결과이다 우리들이 어떤 일을 할 때 몇 번의 반복된 경험을 머리 속에 흔적으로 부각시키는 것을 기억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우리는 때로 우연한 것을 계기로 그것과 관련된 것들이 머리 속에서 차차 상기(想起)됨을 경험한다 기억과 관련지어 머리가 좋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기억력이 좋다는 것으로 기억의 양(量)이 많다는 것보다 기억을 꺼내는 방법이 훌륭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생리학을 기초로 한 보다 나은 기억을 위한 마음가짐으로는 ①생각해 낼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갖는다 ②사물이나 행위에 대해 기억하려고 하는 마음자세를 갖는다 ③대상에 대해 흥미를 갖는다 ④사물을 세밀히 잘 관찰해 본다 ⑤나이에 따라 기억하는 방법을 달리한다 ⑥五惑을 이용하는 것과 같이 되도록 많은 감각을 사용한다 ⑦반복해서 연상을 일으키도록 한다 ⑧결론을 도출해낸 뒤나 생각 중 일 때 잠시 뇌를 쉬게 한다는 것 등이다 「기억의 메카니즘」을 쓴 高木貞敬은 기억(記憶)은 한 번 인상지어져 각인(刻印)된 경험을 다시 생각해내는 정신 기능이다라고 말했다기억은 오감(五感)을 통해 경험한 흔적에 의해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하지만 기억의 메카니즘에 대해서는 아직도 규명되지 않은 점이 많다 심리학에서는 기억을 4개의 프로세스로 분류하고 있다 ①지각을 통해 얻어진 인상을 머리에 새기는 기명(記銘) ②한 번 들어온 것을 잊지않도록

지키려는 보지(保持) ③보존된 인상을 생각해내는 재생(再生) ④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기명(記銘)과 같은 것으로 인정되는 재인(再認)이 그것이다기억은 뇌에 저장되는 기간에 따라 즉석기억 단기기억 장기기억으로 구별된다 즉석기억은 누구나 일상적으로 하는 기억으로 자극을 받아 기억한 후 1초쯤 지나면 잊어버리는 순간적인 기억이다 이 기억은 정보가 뇌의 표면만 지나갈 뿐 흔적을 남김이 없으며 회상해내는 것도 반사작용에 의해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타자를 칠 때 단어 하나를 외어서 치고 나면 곧 그 단어는 잊어버리고 다음 단어로 옮겨진다 단기기억은 자극을 받아 기억한 후 5초쯤 지나면 잊어버리는 기억이다 우리가 전화번호부를 보고 어떤 사람에게 전화를 걸게 되는 경우 번호를 보고 다이얼은 돌리지만 전화를 끝내는 순간 번호를 적어 놓지 않는 한 곧 잊어버리게 된다 즉석기억이나 단기기억 등이 곧 잊혀지게 되는 것은 정신을 집중시키지 않은 채 자극을 받아들이고 그 자극을 뇌에 깊이 새기지 않고 뇌의 표면에 머물러 있게 했기 때문이다 의학자들이 주장에 의하면 단기기억의 최대수용량은 일곱개 이내에만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가 전화를 자주 반복해서 걸게 되면 그 번호를 잘 외울 수 있게 되어 그것은 장기기억으로 저장된다 장기기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배우고 경험하고 행동하는 모든 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즉석 단기 장기기억이라는 것은 우리 몸의 해마상 융기에서 의식적이든 무식의적이든 받아들여진 자극이 관심과 정신을 집중하는 등의 의식적인 과정을 거쳐 대뇌피질에 깊이 박혀 우리의 지식이 되는 것이다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좋다는 것은 새로운 정보와 이미 저장되어 있는 기억을 조직적으로 잘 정리한다는 것이다 조직적으로 정리된 기억은 정신집중에 의해 뇌에 깊이 새겨진 기억이 되어 쉽게 회상해낼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정보의 조직화와 정신집중은 기억력 증진에 절대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CIS의 노동 위생 직업병 연구소의 쿠빌리아middot노윗치는 인간의 기억은 각자의 개별적인 요인에 따라 일어나는 것이며 그것은 나이 건강상태 훈련의 정도 집중력 등 일련의 조건에 따라 좌우된다고 했다 그 유형을 살펴보면 첫째 언어이론형 즉 말과 문자 공식 등을 잘 기억하는 타입이며 둘째 사물표시상형은 몸체 그림 음(音) 색(色) 등을 잘 기억하는 타입 셋째 정서형은 각각의 인상을 잘 기억하는 타입으로 구분하고 있다 또한 어느 감각기관을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기억은 시각형 청각형 후각형 운동형 복합형으로 나뉘어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여러 가지의 기억 중에서 가장 주도적인 것은 문자와 말과 공식 등을 사용하는 언어이론형이다 왜냐하면 언어의 사용은 인간만의 특징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뇌의 사회학」을 쓴 토니 부잔과 테렌스 택슨은 지각(知覺)은 기억을 돕고 기억은 학습을 도와주며 학습은 지각을 도와준다고 했다 부잔과 테렌스에 의하면 사물을 보는 눈의 능력이 증대되면 뇌로 들어오는 상이 보다 선명해지며 기억도 보다 선명해지며 뇌의 일반적인 기능도 강화되는 것이라 지적했다 결국 사람은 학습에 의해 보는 시야가 넓어지게 되며 숙련의 결과로 쌓여진 관찰력으로 인해 보다 선명한 기억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기가 잘 알고 있거나 잘 알려진 특이한 분야의 것은 이해되어 쉽게 머리에 들어오지만 잘 이해되지 않는 특이한 분야의 것은 기억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이것은 바로 뇌의 움직임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해서 지각과 기억은 학습의 흥미도와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기억력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반복되는 연습에 의해 습득될 수 있는 기술이다 우리가 하긴 있는 다른 행동이나 마찬가지로 어떤 일을 기억하기 위해서는 그 일의 필요성과 그 일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있어야 한다 필요성과 관심은 기억하려는 일에 경각심을 일으키고 정신을 집중케 하여 그 일이 뇌에 깊이 기록되게 하여 후일 다시 잘 회상되도록 하게 한다 기억을 잘 나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안정을 찾고 고요히 진정된 마음으로 하고자 하는 일에 관심을 집중시킬 필요가 있다 좋은 기억력을 위한 중요한 포인트는 마음을 조직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음이 산만하면 받아들인 정보가

정리되지 않아 강한 자극이 될 수 없는 것이다 어떤 일을 뇌에 기억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일의 필요성rarr그 일에 대한 흥미rarr그 일을 하고자 하는 충동rarr그 일에 대한 경각심 rarr그 일에 대한 정신집중rarr그 일에 대한 얻은 정보의 조직 정리 rarr심상(心像)을 형성rarr뇌에 깊이 기록 시키는 단계가 필요하다 기억이 잘 안되는 것은 맞부딪친 일이 연관관계가 없거나 필요없는 일로써 아무 흥미도 생기지 않거나 마음의 충동도 일어나지 않을 경우이다 일 자체는 기억해 둘 필요가 있지만 본인 스스로가 그 일에 집중하지 않고 주의가 산만하게 되는 경우 또 그 일에서 얻은 정보들을 잘 정리해서 쉽게 회상해 낼 수 있도록 조직화하지 못했을 때이다 급히 서두르거나 마음이 불안할 때 어떤 중압감이나 부담감을 느낄 때 마음이 산란할 때 방해를 받고 있을 때 감정이 흥분되어 있거나 침울할 때자기도취에 빠질 때몸이 피곤하거나 아플 때에는 기억할 일에 대한 경각심도 생기지 않으며 정신도 집중되지 않는다 이런 환경으로부터 탈피하여 정신을 집중하는 것만이 기억력을 증진 시킬 수 있으며 아이디어의 진수도 발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21 [유비(類比)] 어떤 사물 상호간에 대응적으로 존재하는 동등성(同等性) 동형성(同型性) 아날로지(Analogy) 관계에 유사(類似) 동일성(同一性)이 있는 것 절대 독립된 사물 사이의 관계가 완전한 유사성이 있는 것 비교(比較) 비류(比類)시네틱스라는 발상기법을 고안한 월리암 고든은 창조활동의 기본에는 이질적인 것을 찾아 발전시켜 나가는 이질순화(異質馴化)와 기본적으로 찾을 수 있는 것을 발전시켜 나가는 순질이화(馴質異化)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한방의 재료인 소무릅치기의 열쇠로부터 힌트를 얻어 매직화스너를 고안한것은 이질순화이고 넥타이핀이나 네크리스에 쓰이는 젬클립 같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은 순질이화에 의해서 된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결국 연상과 유비라고 하는 심리적 메카니즘에 의한 것이다 창조의 심리과정은 이질순화(異質馴化)와 순질이화(馴質異化)의 끝없는 조합이나 반복이며 또 한편으로는 관련이 없는 이질의 것과 결합하는 과정인 것이다고든은 유비의 방법을 인간을 주제로 삼아 생각 그전까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던 것에서 발상을 얻는 방법인 의인적 유비(擬人的類比)와 자연계에 있는 사물 중에서 비슷한 것을 나열하여 그것에서 힌트를 발상하는 방법인 직접적 유비(直接的類比) 우화(寓話) 소설 중 심볼 같은 것을 매개수단으로 하여 발상하는 방법인 상징적 유비 등 세가지로 분류했다가메사끼(崎恭尙)는 「창조성을 이끌어 내는 법」에서 서로 다른 것에서 공통점을 찾이내거나 유니크(Unique)한 것에 근접해 가는 것이 창조성이라고 했다 창조라는 것이 이질적인 것들을 종합하는 과정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관점에서 볼 때 연상을 이용 누구도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찾아내는 것 이것이 새로운 발상을 위한 힌트가 되는 것이다 물리학자인 오펜하임은 발명 발견으로 불리워진 것이나 그렇지 않은 것이나 유추(類推)는 인간의 사고에 있어 불가결한 것이다라고 한다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하는 것은 그것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다 특히 사물에 관해 생각하는 방법에 대해 어떤 과정을 통해 배우거나 무엇인가 새로운 것과 직면했을 때 이미 배웠거나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 기존의 것을 모체로 하여 생각해보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고 오펜하임은 유추와 사고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물의 흐름과 전기의 흐름 생식(生食날로 먹는 것)할까 또는 익혀먹을까 하는 식사방법과 미개(未開)하다거나 문화적(文化的)이라고 하는 생각은 별개의 관계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것을 유체역학(流體力學)의 문제와 문화의 수준에서 추상화해보면 수압(水壓) 물의 흐름=전압(電壓) 전류(電流) 날것 끓인 것=미개 문화라는 공통관계가 성립되는 것이다 이처럼 수압이나 물의 흐름에서 전압과 전류의 크기를 생각하게 되고 불을 사용하는가 않는가에 따라 미개나 문명을 유추한다는 행위가 창조활동에 있어서는 중요한 활동이 되는 것이다 각각의 서로 다른 현상이 모여진다는 것을 일단 추상(推想)의도가 높은 견해로 전제해보면 보다 우수하고 좋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유비(類比) 연상(聯想) 비유(比喩) 전환 등 창조활동과 연관되는 원리를 응용한다는 의미로 보면 언어유희도 쓸모없는 것은 아니다

22 [언어(言語)] 음성 또는 문자에 의해 사상 감정 의지를 표현 전달 혹은 이해하는 행위나 말 사상과 감정 의사(意思) 등 심적내용을 서로 전달하기 위한 음성에 의한 기호(記號)와 그 사회적인 조직 또 그 체계에의하여 말하는 행위 문자의 사용까지 포함하여 이르는 경우도 있음말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하며 지속적이고 단절되지 않는 세계이다 보는 차원에서 말하는 차원으로 인간이 인간에게 허구(虛構)의 마디를 제공함으로써 파생된 움직임을 한층 북돋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과 문화」에서 스즈끼(鈴木孝夫)는 밝히고 있다 예를 들면 우리들이 눈 코 턱이라고 부르는 부분이 이곳부터 이곳까지 그곳부터 그곳까지이다라고 정확히 분류하는 것은 어렵지만 언어를 통해 어디까지가 턱이고 어디까지가 코라고 지적할 수는 있다 정확히 말하면 턱이란 말은 원래 연속된 얼굴의 일부분으로 우리가 말을 통해 인공적으로 호칭을 붙여 구분하는데 지나지 않는다 말은 끊임없이 만들어지며 항상 유동하고 있는 세계에는 정연히 구분된 사물이나 일의 집합이 있다는 것을 인간에게 제시하는 허구성을 본질적으로 갖고 있는 것이다 말과 인간에 대해 쓴 사무엘 하야가와는 우리들이 말로 만들어낸 것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니며 만들어낸 모양도 현실은 아니다라고 했다 「생각과 행동에 대한 언어」의 저자이기도 한 하야가와는 언어사와 행동과의 관계를 추구하는 일반 의미론의 연구로 알려져 있으며 말은 현지(現地)를 나타내는 지도(地圖)라는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그는 세가지 예를 들어 말에 대한 주의점을 제시하고 있는데 첫째로 말과 사물은 지도와 현지(現地)가 별개인 것처럼 동일하지 않다 둘째 말은 사물의 모든 것을 표현하지는 않는다 지도라는 것이 현지의 모든 것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 아닌 어느 특정한 장소만 들어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셋째 수많은 지도가 본래에 만들어졌던 지도를 참고해서 만들어진 것처럼 말이라는 것은 다른 말을 인용해서 된 것이다 말에 대한 일반의미론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항상 말은 제시된 것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 나오게 된 것이다「언어와 대화의 기술」에 의하면 첫 언어기호(記號)와 그것에 의해 표현되어진 대상사이에는 조금도 필연적인 관계는 없다 단지 그것은 결합되는 것이다라고 되어 있다 언어기호의 규칙은 자의적인 규칙이다 거기에다 우리들은 자연계의 현상에 생각이 떠오르는대로 명칭을 붙이고 있다 어두운 것은 밤(夜) 반짝반짝하고 하늘에서 빛나는 것은 별(星) 인간의 몸을 감싸는 것은 옷(服)으로 부른다 그러나 그런 규칙도 나라나 사회에 따라 차이가 있다 우리들이 의자 책상 꿈 우주라고 부르는 것의 연상과 언어사이에는 본래 필연적인 관계는 없는 것이다 의자를 사자라 해도 나무라 해도 좋았을 것이다 우리들이 멍멍하고 짓는 동물을 처음에 의자라고 했다면 그것은 그대로 지금까지 불러져 왔을 것이다 또한 언어의 영역이 바뀌면 의자도 의자가 아니고 개(犬)로도 물개(拘) 로도 그래이 하운드(Grey Hound)로도 불리어질 수 있다 우리들은 알고 있는 사물에 이름을 붙여주고 그 이름을 부른다 대상에 대해 특정한 이름을 붙여줌으로써 다른 것과 구별하게 되며 그 대상을 보지않고도 인식하게 된다 물론 사물만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며 인간의 동작 마음의 움직임 물체의 성질과 움직임 사물과 사물의 관계 사람과 사람의 관계 등 미묘한 것에 이르기까지 그것에 대응하는 표현을 나타내는 행위가 인간에게만 인정되기 때문이다 특정한 인식의 바탕 위에 대응하는 특정한 말을 부여하고 언어나 행동을 말로 조합하는 것은 동물과는 다른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것이다 그러나 동양권에서는 남아일언중천금 침묵은 금이다 이심전심이라는 말처럼 말이 적은 것이 점잖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말을 절제하는 경향이 많다 말하지 않고도 꽃을 피운다라는 말처럼 다변보다 꼭 필요한 말이나 침묵을 중시하는 언어습관을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언어로 인간을 설득한다고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어려운 일이며 반드시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고 할 수도 없다 오히려 말보다는 침묵 속에서 상태를 납득시키는 경우가 많다 말은 그냥 만들어진 것은 아니며 인간과 인간사이의 관계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다

말은 항상 듣는 쪽과 말하는 쪽 사이의 디스커넥션(Disconnection 단절 분리)이 전제되어 사용된다 진실하게 받아들여 이해하는 친구 사이에는 말이 필요치 않다 오히려 말로 인해 오해하거나 혼란이 생기는 상황을 경험하기도 한다 일어나는 모든 일이 언어화 될 수 있거나 문자로 설명되어진다고는 할 수 없다 인간이 갖고 있는 마음을 말로 표현하여 왔다는 그 자체도 빙산의 일각일 뿐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말의 사용법에 따라 불신 거부 등 노이즈(Noise)가 생기기도 한다말이 가지는 위력은 큰 소리로 떠드는 말보다는 오히려 작은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나오는 말이 인간을 깊이 감동시키고 있다는 사실이다라고 「언어의 힘」에 대해서 쓴 오오까(大岡信)는 피력하고 있다 강조하고 싶은 말을 최상급의 말로서 이야기하고 싶다는 것은 자연발생적인 것으로 누구나 그 유혹을 뿌리치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최상급의 표현보다 핵심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최상급의 표현과 요란한 제스춰와 함께 표출되는 유형의 말은 정치가의 선거 유세같이 오히려 우리를 공허하게 만들 뿐이다 광고의 홍수 속에서 TV나 Radio는 매일 수많은 정보를 노출시키고 있다 광고에 나오는 CM도 Voice level을 아주 높혀 악을 쓰는 것도 있고 조용조용히 감미로운 Sound와 Ment를 함께 노출시키는 것도 있는데 광고 copy를 쓸 때는 실제 생활자를 보고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옆사람의 귀에 대고 속삭이는 듯한 copy를 써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고 한다 이와 같이 일상생활에서의 언어도 조심스럽게 하는 부드러운 말을 사용해야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상대방의 마음도 움직이게 된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언어의 유희에서 힌트를 얻어 최대한의 절제된 말을 사용하여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전개해나가야 할 것이다 23 [사고(思考)] 주변에 일어난 과제를 해결해가는 과정 생각하고 궁리함 어떠한 문제나 과제에서 출발하여 결론으로 이끄는 관념(觀念)의 과정 상징적인 것이 그 특징임 또 개념이나 말 등에 의한 문제해결의 과정 상징적이어야 하는 관념 경험 또는 상징적 경험의 연쇄(連鎖)존middot케롤은 「언어와사고」에서 사고는 일반적으로 문제해결 등을 위해 행하여진 독립된 내적 과정의 의식적 무의식적인 조작이다라고 했다 사고는 주어진 목표의 달성을 향해서 판단 구상 추론의 힘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 하는 문제장면 과거 상황에 직면하여 거기에 적응한 행동을 보이려는 움직임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사고는 일반적으로 이미지 언어개념의 자유로운 조작 결합 등에 의해 행해진다 예를 들어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보다 나은 직장으로 활성화 시키고 싶다라고 생각할 때 직장 활성화라는 개념을 사용할 때에는 언어이미지를 충분히 활용하면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인간이 언어의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은 인간의 지식 사고에 대단히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언어개념의 조작에 의해 시작되는 사고는 문제해결과 발상에 있어 꼭 필요한 과정이다 불란서 파리의 스타리스라스학교에서 영문학을 강의하고 있는 카톨릭 성직자 에르스트 테무네는 「사고하는 기술」이란 저서에서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어떤 생각이 옳은 것일까 사물을 생각하는데는 어떤 기술이 필요할까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추구하려 했다 뛰어난 사상가나 시인 예술가들의 저서를 인고 그들이 주장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사고방법을 분석해보고 그들의 태도를 세밀히 조사해 보았더니 그들은 내가 해야한다는 사명감에 따라 했거나 살아가는 것을 사고하는 것과 합치시키려고 하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명감은 무엇일까 자신감이 생겨서와 자신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창조적인 사고를 전개하기 위해서는 주변을 주의해서 관찰하며 주눅이 든다든가 하는 부정적인 사고를 버리고 마음내부로부터 나는 할 수 있다라고 하는 자신감을 갖고 해야할 일에 대한

개성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사람의 머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일생동안 그 잠재능력이 20분의 1밖에 이용하지 못하고 인생을 마감한다고 한다 더구나18세에서 20세까지 되면 뇌세포는 매일 2만-5만개가 죽어가며 다시 생산되지 않는다고 의학자들은 실험결과를 밝히고 있다 머리는 쓰면 쓸수록 좋아지고 사용하지 않으면 않을수록 퇴화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해서는 해결방안을 찾을 때까지 자주 두뇌 회전을 시켜야 한다「논리와 기억」에서 이시이(石幷治)는 논리와 기억은 사고의 양면(兩面)이다 논리는 사고의 핵심이며 기억은 과거의 경험축적을 통해 사고의 재료가 된다고 언급했다 인간의 사고는 두뇌 속에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여러 상황의 시행착오 장면을 지웠다가 그렸다가 하면서 어떤 종류의 지식을 찾아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그것은 머리에서 행해지는 일종의 시뮬레이션(Simulation)이고 그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기억이 사고를 진행시켜 나기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된다 사실 논리가 없다면 사고는 혼란스럽고 기억에 의한 축적이 없다면 사건 전개가 어렵게 되므로 논리와 기억은 서로 다른 양면이 있다는 것이다 middot인간의 모든 존엄성은 사고에 의해 있게 된 것이다라고 파스칼은 말했다 동물의 사고가 인간의 사고와 비슷하게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자세히 관찰해보면 그들은 어떠한 자극에 반응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원숭이과 중에서도 가장 지능이 발달했다고 하는 침팬지가 보이는 지적인 행위도 인간의 사고와는 거리가 멀다 예를 들어 이 현상의 배후에는 무엇이 있을까 앞으로 10년 후의 세계는 어떻게 변할까 하는 것과 같이 과거 현재 미래 등 넓은 의미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경우 사고는 역시 인간만이 갖고 있는 특유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인간은 사고한다는 행위의 측면에서 동물과 구별되는 것이다 24 [능력(離力)] 학문과 일을 할 수 있는 힘 재능 지성 감성 기억에 있어서 정신현상의 여러 가지 형태나 어떤 기능(機能)에 대한 가능성 법률상 어떤 일에 대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의 자격 권리능력 행위능력 책임능력 범죄능력 등 민법상 개인의 행위나 능력 스토라스플대학의 동물심리학자 연구소장인 가스톤middot웨이는 지능에 대해서 인간과 동물이 확실히 구별되는 것 지능이나 행위의 고급형태와 저급형태의 한계는 개념적 사고와 언어기능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다라고 했다 가스톤middot웨이는 지적능력을 동물에서 발견되는 실용적 지능과 인간만이 갖고있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으로 구분했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은 언어의 조작에 의해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인사실과 사건에 적용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 특유의 생활방식과 인간 동물 모두에게 공통적인 사고 방식을 구별하는 한계선은 언어가 존재한다는 것에 있는 것이다 지적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에는 언어의 역할이 대단히 중시되고 있다 인간은 말을 사용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동물과는 다른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모든 신체의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별개의 능력을 끄집어낼 수 있다면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삶의 부분이 증가되어 풍요로워질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많든 적든 간에 잠재능력을 갖고 있다 학자들에 의하면 우리들은 일생에 걸쳐 뇌능력의 5밖에 사용치 못한다고 한다 결국 95는 죽음과 함께 사용치도 못하고 소멸되는 것이다 우리는 사회생활을 통해 일반적으로 상상치도 못하는 해내기 어려운 일을 해내는 것을 발명이나 발견의 경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것은 지식을 능가하는 잠재된 능력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필요가 있다면 믿을 수 없었던 일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나 라도 이런 일을 할 수 있었다고 하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차이가 없다 때로는 내적인 욕구에서나 외적인 자극에 의해 자신 속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십분 발휘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 갖고 있는 행운이 아니겠는가 쌓여진 경험이나 잠재되어 있는 스스로의 가능성을 활용 환경과의 살아 움직이는 상호 교환을 통해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인간의 능력발휘는 결국 그 인간의 의욕과 깊은 관계가 있다 능력이란 것을 공식적으로 표현해본다면 능력=의욕+일반적인 지능 능력=의욕X일반적인 지능이 아닐까 본인 스스로가

할 의욕이 없는데 주위에서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해서 능력이 발휘되는 것은 아니다 결과는 뻔한 것으로 변한게 없을 것이다남을 가르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싫든 좋든 간에 학생은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학교라는 교육기관을 통해 주어진 기간동안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배우게 된다 그러나 교사는 교육자라는 시평감속에 교육을 하는 것이지 가르치는 것 자체 즉 지식만 판다는 마음으로 한다면 교육의 성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자기가 꼭 필요하다는 의욕만 있다면 교사가 가르쳐주지 않으면 훔쳐서라도 배우고 싶은 것은 배워야 하는 마음이 인간에게는 있다 그 정도가 되면 강한 동기부여가 되어 일단 알게 된 것은 좀처럼 잊혀지지 않게 된다 능력에 따로 결부시킬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단지 본인의 할 마음 즉 의욕이 있어야 성취동기도 느끼게 될 것이다 후학들에게 어떤 지식을 가르쳤을 때 그 지식이 그사람의 두뇌 속에 확고하게 흔적으로 기억되었는지 안되었는지가 가장 두려운 것이라고 어느 교육자는 피력한 바 있다 「재능의 발견」에 대해서 쓴 가메하마(山貞登)는 인간의 능력은 기계의 성능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지능이란 인간의 성능을 말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움직임의 차이라는 것도 일반적으로 정도의 차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본다면 인간의 능력이 기계의 성능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계의 성능에 대해서는 계수적으로 우열을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지만 인간의 능력에 대해서는 정도의 차이를 규정하는 것은 왜 어려운 일이다 인간의 능력은 여러 가지의 Power가 종합되는 것에서 평가되는 것으로 결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능력을 첫째 지성감성 기억 등 여러 정신현상의 실체와 둘째 어떤 기능은 어느 정도인가 하는 힘의 가능성이라고 한다 「지능 테스트」의 고안자 비네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적 능력과 지능을 이해력 노력 탐구력 비판력의 네 가지로 지적하고 있다 인간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가능성은 사회의 조건이라기보다 오히려 각 개인의 자발적인 정신 모험에 의해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인간개발에 대해서 쓴 가또(加薩季俊)는 말했다 우리들이 사회생활을 하는 가운데 자신의 능력발휘를 못해 실패하게 되면 좌절하며 그때는 운이 나빴다 조건이 나빴다 세상탓이다라고 말하면서 실패의 원인을 딴 곳으로 돌리고 만다 일을 할 때마다 그때의 조건이나 운이 모두 있기를 바라는 것은 나무에서 익은 감이 입속으로 들어오기를 바라는 것과 같지 않을까 물론 세상일을 해나가는데 운이라는 것이 없을 수야 없겠지만 방법이나 조건은 그때그때의 사회여건에 따라 변화되는 것 발에 신발을 맞춰야지 신발에 발을 맞출 수는 없잖은가 사회의 탓으로 돌리는 것도 하나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며 패배주의 입장에서의 변론이다 이것보다는 오히려 성취동기를 맛볼 수 있는 정신력과 하면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인간에게는 있다 창조적 발상도 자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강한 정신력의 결과로 얻어지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25 [암시(暗示)] 사물에 대해 아는 실마리 등을 분명히 표시하지 않고 넌지시 깨우쳐 줌 그런 말이나 태도 힌트 그것으로 되게 표시하는 것 이치나 명령을 포함하지 아니한 언어 또는 기타의 자극으로 타인의 관념 신념 결심 행동 등을 유발하는 일 자연히 기대를 주며 갖는 것 타인의 비판과 통합(統合)의 능력을 빼앗고 어떤 행동을 일으키도록 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자극(刺戟)인간은 불가사의한 살아있는 물(物)이다 항상 소극적인 생각을 하거나 행동을 하고 있다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소극적인 인생을 살게 된다라고 「자기암시」를 쓴 나쓰메(夏目志都)는 말했다 암시란 속이는 것이 아니고 사용하지 않고 있는 미지의 거대한 능력을 자유로이 발휘하기 위한 지도력을 말하는 것이다 정해지면 반드시 할 수 있다 나에게는 그 능력이 있다라는 자기 암시를 통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자기암시가 발휘되는 조건으로는 ①항상 큰 목표를 갖는다 ②언어의 힘을 믿는다 ③몇번이라도 반복되는 일이 있어도 일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어야 한다 ④목표달성의 욕구를 갖는다 ⑤

예상되는 여러 가지 경우의 장애를 설정한다일본에서 자율 훈련법으로 의료활동을 하는 의사인 이또(伊蕪芳宏)는 「자율 훈련법의 의학」이란 저서에서 암시라는 것은 비과학적이며 최면술 수준에 불과한 낮은 이미지가 있지만 좋은 암시작용이라면 적극적으로 시도해보고 싶은 방법이다라고 했다 그는 환자를 위해 인간의 상상력이 인간의 몸과 마음에 강한 영향을 주는 것과 대단히 큰 변화를 일으키는 것에 주목하여 주사(注財)하거나 약품투여에 의존하지 않는 치료를 실시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연식을 하자는 이상구박사가 엔돌핀과 T임파구의 문제를 방영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만약 의사가 치료제가 아닌 안정제를 환자에게 주며 이 약은 당신의 치료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라고 말한다면 환자는 의사의 말에 따라 그 약을 치료제로 생각하며 그런 생각이 환자의 자율신경을 지배하여 유효한 약리작용을 발휘 질병이 치유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인간의 상상력이 현실을 초월하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유태계의 심리학자인 프랭클은 나치 독일의 악명 높은 강제 수용소에 수감되어 죽을 날을 기다리며 힘든 수용소 생활을 해오고 있었으나 상상력이라는 자기암시를 통해 나는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는 신념 속에 모든 것을 극복하며 미래를 확신함으로써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었다고 그의 체험을 말하고 있다벤middot스위치랜드는 당신은 당신이 그렇게 된다고 생각한대로 된 적이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 잘 생각해보면 창조하려고 하는 마음만 갖고 있다면 마음이 명령을 받아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 만약 당신의 말이 서투르다면 라는 말이 서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기억력이 나쁜 것은 라는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나쁘다라고 생각해버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말이 서툴거나 기억력이 나빠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그럴 경우 본인 스스로가 라는 잘한다고 믿는 자기암시가 필요하다 나는 말도 잘하고 기억력도 나쁘지 않다고 믿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런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면 얼마 안가서 그 믿음은 당신 속에 뿌리를 내리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면 말도 잘하게 되고 기억력이 나쁘다는 생각도 없어지게 된다상상력과 의지가 서로 대응해 있을 때 승자(勝者)는 항상 상상력 쪽이다라고 「자기암시」의 저자 에밀middot쿠이는 말했다 좁은 나무 다리를 건너가는 사람이 떨어지지 않는다 떨어지지 않는다라고 너무 깊게 생각하긴 건너가려다가 도리어 물에 떨어져버리기도 한다 또한 아침에 일어나 옷을 입다가 못에 걸려 옷이 찢어졌을 경우 기분이 나빠져 자기도 모르게 오늘은 조심해야지하는 마음이 뇌리 속을 떠나지 않는다 그러나 오히려 그런 생각이 조그만 사고를 일으키게 된다 그래서 스스로가 오늘은 재수없는 날이야하고 체념해 버리고 만다 이런 일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잘 경험하고 있는 사실이다 프랑스의 의사 쿠이는 쿠이이즘이라는 자기암시법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으며 쿠이는 암시에 담겨져 있는 상상력은 의지보다 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시 말하자면 의지는 없이 상상력으로만 나는 떨어지지 않는다 오늘 조심해야지라고 하는 생각에 빠지면 물에 떨어지거나 조그만 사고라도 나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쿠이는 진료소를 방문하는 환자에게 당신에게 의지도 없고 상상력을 믿지도 않는다면 진료할 수 없으니 더 잘된다는 생각부터 하시오 그러면 모든 것이 잘된다고 했다 한다 결국 환자는 치료에 앞서 나는 병이 완치된다라고 하는 자기암시를 통해 먼저 마음속에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것이다어떤 생각이나 계획 또는 목적이 뚜렷하여 신념과 기대를 갖고 반복해서 생각을 지속한다면 그것은 반드시 잠재의식에 심어져 외계에 대한 사실로 되어 실현할 수 있게된다고 「잠재의식의 힘」이라는 책을 통해 구와나(桑名一央)는 밝히고 있다 이세상 모든 것은 우리들이 갖고 있는 생각 속에서 태동된다고 한다 RW 메머슨도 우리들 행동의 근원은 생각과 정신이다라고 했다 생각이 강하면 강할수록 또 생각이 보다 확고할수록 그 생각은 현실로 우리 앞에 표출되는 것이다 이런 사고방식이 하나의 낙천주의적인 것이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따라서 우리는 자기자신을 믿으며 강한 신념을 갖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용기를 얻어 큰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는 것을

사실로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다와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이란 생각이 자기암시가 되어 플러스 또는 마이너스 결과가 온다고 하는 것이다 26 [운(運)] 사람의 힘으로는 어절 수 없는 것 신체를 뛰어넘는 운명 인간의 힘을 초월한 천운(天運)과 기수(氣數) 운명(運命) 신운(身運) 운기(運氣) 운회(運會) 성수(星數)나는 왜 그릴까 나는 운이 없다라고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을 나는 존경할 수 없다라는 말은 국민학교 중퇴의 학력이 전부이며 松下電機에 입사 三洋電機의 부사장까지 승진한 고또(後藤淸-)가 말한 것이다 이 말은 성의를 가지고 스스로 처해진 곤경을 타개키 위해 노력한다면 그 결과로 행운이 온다는 것이며 따라서 운이 좋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이 노력을 했기에 온 것이고 운이 나쁘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의 노력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에 생긴 결과라는 것이다松下電機는 사원 채용시 면접을 할 경우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필히 운이 좋다는 사람을 채용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은 입사한 후에도 열심히 노력을 계속하기 때문에 운이 항상 주위를 맴돌고 있다는 것이다 운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지 주위에서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고를 가져야 한다 프로축구 감독인 토마스 코네란은 나는 상대팀에 대해 화인 플레이를 하기 위한 기술을 운운한 적이 한번도 없다 말은 그냥 말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 팀에는 절대로 지지않도록 지켜주는 신이 있다 그렇지만 상대팀을 예의상 축하해 줄 용이는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자신의 미리속에 정확히 하나의 목표를 갖고 있으면서 그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하여 자신을 움직일 때 성공의 제일보로 다가서게 된다 어쨌든 운명의 여신은 스스로 믿고 노력하지 않는 인간을 비웃는 것 같다 코네란 감독은 스스로 노력하는 인간에게는 반드시 행운의 여신이 웃음짓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말로 먼저 자기 암시를 걸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서양속담에 운을 믿는 사람처럼 운이 좋은 사람은 없다라는 것이 있다 잘 음미해 볼 말이다 「창조성의 개발」에서 노무라(野村建二)는 운이 성공에 결부되는 것인가 아닌가 하는 점에서 보면 운이라는 것은 우연히 들어을 여지가 없다는 것이 좋은 점이다rsquo라고 했다세균학자인 프레밍이 실험 중 포도상균의 배양액 중에 우연히 혼입된 곰팡이 포자가 균을 없애는 것을 보고 세기의 특효약이라 불리우는 페니실린을 발견한 사례와 같이 발명 발견은 한편으로는 우연처럼 보인다 그러나 복잡한 창조활동에 대해 「운」이 성공과 결부되기 위해서는 다음 두가지의 전제가 불가피 하다고 어느 학자는 지적했다첫째는 사전에 사람이 어떤 문제에 대해 숙고하게 되면 문제의 구조가 더 명확하게 의식 된다는 것이며 둘째는 그 뜻을 알게 되는 어느 부분 또 알려지지 않는 것을 식별하여 일련의 관계로 사물과 문제 사이의 등식관계를 보는 것이다 운보다는 비범한 능력이 우선 된다는 것이다 결국 우연이라는 것을 행운으로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준비와 우연을 일으키는 의미를 재빨리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운이 있다고 느낄 때 역시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되어 그 결과가 모두 승리로 이어진다 그러나 운이 없다고 느끼게 될 때에는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되고 결과도 형편없이 되고 만다 모든 일에는 찬스(Chance)가 있으며 찬스는 아무때나 오는 것이 아니고 그 일에 꼭 필요한 적당한 때에 오는 것이다 찬스는 자주 찾아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찬스라고 생각하면 과감히 잡아야 한다 전해져 오는 말로는 사람에게는 누구나 평생 세 번의 찬스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적기에 찬스를 포착하여 성공한 사람도 있는 반면 찬스 포착에 실패한 사람도 있고 또 찬스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지나가 버리는 경우도 있다 남녀친구의 교제나 결혼 취직 사업 등에서 이런 경우를 종종 느끼게 되며 당면한 경우에 판단착오를 하여 후회하기도 하는 것이 우리 인간사의 한 단면이다 어느 노 화백이 나이차가 많은 연하(年下)의 여성과 결혼하여 TV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는데 그는 자기가 25세의 청년시절 운명원에서 점을 보았는데 늙었을 때 당신이 원하는 행운을 잡을 것이라는 얘기가 뇌리 속에 깊이 남아 있었다고 했다 물론 두 번의 결혼도 실패했으나 만년에 여성을 만나 명예도 돈도 얻게 되었으니 그 얘기가

자신의 운명과 맞는 것 같다고 본인은 피력하고 있었다 사람은 찬스가 왔다고 생각될 때에는 적극적으로 생각하며 행동한다 그러나 찬스는 항상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을 기약하게 된다 봄이 와서 싹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다시 겨울이 와서 흙 속에 파묻혀 봄을 기다리는 것처럼 다음 기회를 기다리게 된다밝지 않는 밤은 없다 겨울이 오면 봄도 머지 않으리 기다리면 바닷 길도 평안해진다 lsquo라는 말도 있듯이 당황하거나 조급해 하지말고 다음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이미 떠났다고 기차가 아주 안 오는 것은 아니다 그 시간대의 기차만 떠난 것이지 다음 기차도 있고 또 오늘 기차가 아니면 내일 것도 있고 기차는 계속 다니는 것이다 때라는 관념도 지금은 나쁜 때이다라고 예감을 갖게 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어렵다 비록 1차 기차는 떠났더라도 다음을 위해 이번은 그냥 보냈다는 마음가짐으로 좋은 때가 온다는 자기암시를 계속하면 운도 오게 되는 것이다 27 [조직(組織)] 단체 또는 사회를 구성해서 유기적인 움직임을 하는 통일체 짜서 이룸얽어서 만듦 조립하는 것 거의 모양과 크기가 같으며 작용도 비슷한 세포의 집단조직이 여러 개 모여 기관을 이룸인간은 좋든 싫든 간에 조직에 속해서 살아가고 있다 조직은 어떤 목적 달성을 위한 인간과 사물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인간은 항상 어떤 방법으로든지 조직에 속하려고 한다조직은 기업조직 종교조직 교육조직 정치조직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인간은 그 조직 속에 들어가 복잡한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살아가고 있다 수많은 조직 중에는 그 조직 구성원이 즐거운 마음으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조직도 많다 심성그룹의 고 이병철 회장이 기업은 곧 사람이다rsquo라고 한 말은 인재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한 것에서 나온 것일 것이다 조직에 소속된 구성원이 즐겁고 자유 활달한 분위기 속에서 개인의 창의력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조직이 건강한 조직인 것이다 그래서 C middot 아지리스는 건강한 조직의 정의를 구성원을 숙성시킨 개인으로 만들어진 조직 또는 구성원을 개인으로 성숙시킨 조직 이라고 규정지었다 경영평론가인 무라까미(村上元彦) 는 조직은 원래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람과 사물 등을 투입 여러 가지 요소를 서로 조합시켜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했다 조직은 어떤 목표를 위해 모여진 것과 조직과 구성원의 권리 의무관계로 결합하는 것 등이 있으며 구조와 목적이라는 두 가지의 공통된 특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조직이라는 것도 인간에 의해 구성되는 것인 만큼 합리적인 측면과 더불어 불합리한 점도 있다 이런 이유로 해서 각 조직은 방침과 규정을 두어 어느 정도의 제한을 두는 것이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조직도 공식조직과 더불어 비공식(임시의 Task Force Team같은)조직도 탄력적으로 운용되고 있기도 하다 富士 신문의 사장인 야마모도(山本卓眞)는 이단(異端)의 재(才)을 없애 버리거나 배제(排除)하려고 하는 방법을 취한다면 그 조직에는 독칭성의 샘이 말라버린다라고 했다 즉 조직의 창조적인 그 무엇을 위해서는 이질적인 재능과의 조합이 불가피한 것이다 동질(同質)의 인간만으로 구성되어진 조진은 그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이화작용(異化作用)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조직을 항상 창의적으로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크고 작은 풍파가 발생하더라도 이단(異端)의 재(才)를 구해야 한다 창조적 조직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프로젝트팀 같이 일시적이며 둘째 개방적 셋째 구성원이 높은 참여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 네번째 소집단이 핵심이 되려고 하는 것 등이다 조직 속에서 인간은 한가지 모양으로 똑같지는 않다 성장한 배경 교육배경 인성(人性) 능력 일에 대한 성취동기 등이 다르기 때문에 조직이 구성되고 운영되는 것이다 사람마다 조직에 속한 동기도 다르고 참여기간도 다르며 업무능력도 적재적소에 배치되었나 안되었나에 따라 발휘되어지기도 하고 발휘되지 못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조직에서 개인의

능력을 판단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일의 추진력과 결과를 보고 유능한 사람인가 열등한 사람인가를 판단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현대의 기업들은 조직원들에게 일체감 조성을 위한 공동체 의식의 교육을 제공하며 꼭 필요한 사람 있어야만 할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일본의 어느 기업에서 있었던 실화를 소개한다 어떤 젊은이 두 사람이 나란히 기업에 입사하게 되었다 학벌도 능력도 비슷한 두 사람은 조직에 속해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였으나 정년퇴직 시 보직차이는 부장과 과장으로 벌어져 있었다 정년퇴직 모임에서 과장보직으로 끝나는 사람이 사장에게 나는 열심히 일을 하여 조직에 기여했는데 왜 승진의 차이가 났는지를 물어보게 되었다 난처한 질문이었지만 사장은 담담하게 의외의 답변을 하는 것이었다 당신이 우리 회사의 신입사원 시절 내가 화장실에서 앉아 용변을 보던 중 노크도 없이 화장실 문을 급하게 열고 들어섰을 때의 당신의모습이 나에게 너무 강하게 부각되어 그 순간을 잊어버릴 수가 없어 당신의 능력이 전에 모든 면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들었다는 실토였다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답변인가 이런 일이 조직에서 일어날수 있었다는 것은 조직에서는 사람을 평가할 때 능력과는 상관없이 그 시림에 대한 시각차이만으로 평가하기도 한다는 것을 반영한다 이처럼 조직에서는 사람을 보는 시각에 따라 평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크고 작은 각각의 사람이 모여서 조직이나 집단의 구성이 가능해지는 것이며 이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현상으로 중요한 모체가 된다 조직은 이런 여러 유형이 모여 집합체로 성립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관계의 묘미가 형성되는 것이다 기업조직이 서로 각각의 특징으로 공존하고 있지만 타협되는 경우도 있고 자기방어 타산적인 이유에서 거부되고 불협화음을 만드는 경우도 있게 된다 조직에서는 경쟁원리를 적용시키고 있지만 사회라고 하는 것은 결코 모든 일에 유능한 사람만 모인 집단은 아니다예를 들어 기업이 영웅이나 천재의 집단으로 구성되었다고 상상해보자 아아 호흡조차 할 수 없어 질식해 버리고 말 것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도 혼자보다는 조직 속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여러 사람의 지혜와 능력이 결집될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브레인 스토밍 기법도 소집단이라는 조직을 통해 개인의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표출토록 고안된 것이다 「일본형의 정보사회」를 쓴 하야시(林周二)는 한편으로는 중앙에서의 지시에 따른 매뉴멀(上命下義)에 따라 충실히 행동할 것을 요구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적극적인 제안을 통한 자발적 행동(下意上達)을 기대하는 양면성을 갖고 있는 것이 일본 조직사회의 특성이다라고 했다 일본 조직사회에서의 의사결정은 톱다운(Top Down)의 지령 아래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회의를 거쳐 채택된 안건을 밑에서 올려 그것을 상위자가 승인하는 형태로 행해져 왔다이런 의사결정은 종신 고용이나 연공서열 집단지도 체제를 택한 일본적 경영의 특징 중 하나라고 지적을 받아 왔지만 하급의 조직 구성원이 상사의 뜻을 충분히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 행동한다는 축의 구조로 보고 있다 한국의 기업조직에서는 대부분의 경영자가 창업 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기업경영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톱다운 형태의 지시를 하는 경영방식이 대중을 이루었으나 이제는 서서히 서구식 경영교육을 받은 2세 경영체제로 하의상달의 형태로 바뀌어져 가고 있다더구나 오늘날의 젊은이들은 현대식 교육과 기대의 변화로 인해 하의상달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지시를 기다리는 안이한 집단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구조기능집단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상하 커뮤니케이션이 위기에 접하였다고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노트 최종 정리 아이디어를 찾기 전에 문제를 찾을 것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문제의 발견 목표의 설정이라는 단계적인 작업이 대단히 중요하게 대두된다 지금까지 창조 활동이란 것이 한 사람의 뛰어난 과학자나 발명가 예술가 등에 의한 개인적인 작업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그러나 오늘날에는 시대의 발전에 따라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보다 복잡해졌기 때문 에

창조적인 문제해결이란 것이 개인보다 집단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즉 개 인 플레이에서 집단발상으로 변해가는 추세이다 예를 들어 로케트나 우주정거장 같은 프로젝트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수많은 과학자들의 복잡한 협동 작업에 의해 이루어 진 것이며 또 기업에서도 신제품개발 새로운 판매전략수립 등의 새로운 기획은 많은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문제의 규모가 크고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그 해결을 한 사람의 손에 의존한다는 것이 힘든 것이다 시대의 변화나 상황의 변화에 따라 와라스가 말한 창조의 4 단계설 외 에 발상의 프로세스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그 전단계인 문제해결의 프로세스를 커 버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찾는 것 역시 대단히 중요 한 것이다 미국의 교육학자인 존 듀이의 창 조의 5 단계설인 문제의 발견 문제의 명확 화 해결에 따른 발상 가설의 설정 가설의 검토에서와 같이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을 발견했나 와 그 문제의 내 용을 협동작업을 통해 도와주는 구성원들에 게 확실히 알려줬나 하는 것이다 오스본이 주장한 브레인 스토밍도 방향설정 준비 분석 가설 마음 속에 숙지 종합 검토의 단계로 문제 해결의 프로세스를 강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선택해내는 것과 문제에 대한 테마를 수집하는 것 모아진 테마를 선택해 내는 것으로 아이디어를 찾는 것보다 먼저 문제를 찾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창조의 프로세스 발상의 총체적인 뜻에 대해서는 앞에서 여러 가지 요소로 정리해 보았다 그렇다면 창조는 무엇이고 언제 어떻게 해야 아이디어에 필요한 좋은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이며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될 때 어떤 변화가 있을까 아이디어는 어느 때 어떻게 오게 되 는 것일까 사례를 통해 창조의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조금은 이해가 될 것이다 일본의 수학자의 한 사람인 오카(岡潔)란 사람은 대학의 한 강의실을 빌려 수학상의 어떤 문제의 해결을 위해 3개월 정도 고생하였으나 발견치 못하였다 기간도 다 되었고 생각도 떠오르지 않자 할 수 없지 그 동안 밀린 잠이나 실컷 잘까 하는 생각을 했다 어느날 아침 대학의 강의실로 가지않고 집에 앉아 혼자 한번 생각해 보자 하고 있던 중 별안간 정신이 집중되어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 떠오르게 되었으며 발견의 기쁨은 하루 종일 계속되었다고 한다 또 하나의 예로는 훅스 이론을 발견한 프랑스 수학자인 보안갈이 함수이론을 발견했 던 순간도 며칠간을 책상 앞에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생각대로 풀려 지지가 않았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지방을 여행할 일이 있어 떠나게 되었다 풀려고 하던 수학의 일은 잊어버리고 버스를 타고 여행 중 옆에 앉은 여행자에게 말을 거는 순간 풀지 못하고 있던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마리가 떠오르게 된 것이다 그 결과로 오늘날의 훅스 이론이 정립되게 된 것이다 위의 두 사람의 예에서와 같이 문제에 대해 너무 집중적으로 골똘히 생각할 때는 그 문제를 아무리 풀려고 해도 안되지만 후 하고 한숨 쉬며 다른 일에 신경을 잠시 돌려 놓아보면 퍼뜩 떠오르는 순간이 온다고 하는 것은 공통적이다 문제가 정해지게 되고 우리가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해 포지티브하게 또는 네가티브하 게 양면에서 생각해보면 또 황당무계하고 엉뚱한 가설이 세워지게 된다 어떤 생각에 깊이 몰두하게 되면 잠도 오지 않는다 그러나 그 일에서 잠시 떠나 마음 을 평안하게 두어보면 우연히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떠오르게 된다 퍼뜩 떠오름이 오는 과정을 분석해보면 「사고 -gt 정신의 집중 -gt 숙면 또는 다른 일을 하는 것 -gt 퍼뜩 떠오름」이라는 일련의 순서가 보이며 이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서도 미묘한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비슷하다 와라스 라는 학자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하여 창조의 프로세스에 4단계가 있다고 했 다 즉 1 문제의 발견 및 자료수집 단계인 준비(Preparation) 2 문제의 방치 망각 아이디어 모색의 방치 3 상상 문제해석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퍼뜩 떠오름인 계발 (啓發 Illustration) 4 논리 객관적인 아이디어 검증 수정의 검증(檢證 Varificati on)이다

최초의 준비단계에는 문제를 잘 음미해 보거나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거나 하는 것과 같이 대상을 잘 관찰하여 문제해결에 필요한 데이타 및 정보를 수집 분석 검토 한 후 그것을 매개체로 하여 모든 각도에서 생각해 보는 것과 같은 여러 작업이 포함되어 있다 가설을 세우는 것과 포지티브한 면과 네가티브한 면의 양면에서 깊이 생각해 보고 황당무계한 가설을 세워본다고 하는 것은 이런 일련의 작업에 공통적으로 포함 되는 것으로 이것은 의식적 이론적으로 행해지며 우리들이 갖고 있는 이성적인 움직임에 의한 것과 모두 관련이 있다 이것이 바로 닭이 계란을 따뜻하게 감차는 것이나 포도 주를 담그기 위해 포도를 술통에 넣고 발효시키는 것과 같은 과정 곧 부화기(孵化期) 발효기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머리 속에서 아이디어가 숙성하는 시기는 일단 문제를 망각해 버리는 시간으로 집중적이고 의식적인 사고는 잠시 접어두고 무의식 잠재의식과 같은 전의 식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간이다 이것을 어떤 사람들은 실의 시간 (失意 時間) 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경험해 봤듯이 문제해결을 하려고 하다 막다른 곳에 이르게 되면 휴식하는 것 이 좋다 더 심하게 말하면 그 문제를 던져 버린 상황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의 머리가 그 문제를 망각해 버린다고 하지만 사실은 의식 속에 그 문제를 계속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해결에 있어 막 다른 골목에 이르렀을 때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 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의 기억rsquo이다 문제해결에 조화될 수 있는 이미지를 찾아내게 되면 반드시 퍼뜩 떠오르는 것이 있다 그러나 이미지의 기억이라는 것은 명확한 언어로 된 것이 아닌 이미지로서 우리의 머리 속에 축적된 과거의 경험이나 지 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창조에는 도박과 같이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창조활동은 어떤 면에서는 도박(Gamble)과 유사하다고 한다 경마 고스톱 빠징코 전자오락 등과 같은 것은 누가 강제로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서 스 스로 선택하여 즐기는 것이다 물론 경마의 경우에는 경기장에서 기수와 말 그 동안의 데이터 등에 의해 추리하거나 상상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스스로 선택한다 또 포카나 고스톱의 경우를 보자 상대 의 손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표정을 읽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대가 노련한 경우에는 표정을 읽을 수가 없다 그 레서 그런 사람을 포커 훼이스라고 하지 않는가 도박을 할 때는 누구나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내가 돈을 딸 것인가 잃을 것인 가 하는 것과 이것을 내고 먹어야 할까 저것을 내주어야 할까 하는 것과 같이 도박 중에는 두뇌가 민감하게 활동한다 창조력을 발휘하게 되는 일반적인 조건으로서 첫째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하는 행위 일 것 둘째 어떤 정보나 수단일 것 셋째 절실하거나 절박할 것 등이 있다 도박은 내기를 걸고 해야 재미가 있지 내기가 없다면 재미가 없다 왜냐하면 마음 졸 이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창조활동도 도박과 마찬가지로 마음 졸이 는 일이 있다 또 생산적이고 사회적으로 평 가를 받을 수 있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도 생기게 된다 도박을 즐기는 사람이 같은 에너지를 창조활동을 위해 사용했다면 생산적이며 사회적으로 유용한 것들을 도출해낼 수 있었을 것이다 어린이들의 그림 맞추기(퍼즐)나 잡담 특히 언어유희를 생각해 보자 언어유희에 서는 창조적 발상과 관련 있는 몇 가지 원리를 찾아볼 수 있다 그것은 선입견이나 고정 관념을 버리고 어느 때는 사물을 반대로 생각하거나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을 많이 사 용하게 한다 예를 들면 연상게임에서 하얗다-눈-한라산-설화-고드름-미네랄 워터 (탄산수)-동치미-화로-할아버지 등과 같이 각각의 사물들이 갖고 있는 연상력을 추리해 보는 것이다이런 게임은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예를 들 수 있으며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에 방해 받지않는 자유스러운 발상력이 발휘되어지는 좋은 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행위를 위해 어린이들의 놀이를 주목해보고 거기에서 힌트를 얻어 위대한 발명이나 발 견과 연결지어지는 경우도 있다 어린이들의 언어유희를 주목한다는 것은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이라는 두뇌의 움직임을 활발히

촉진시켜주는 창조활동 중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가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생각 하려 할 때에는 예를 들이 비교하거나 이미 알고 있거나 알려진 것에서 미지의 것을 유추하거나 비교하여 연상의 바퀴를 넓혀가는 것은 발상 단계에서 필요한 것이다 창조는 그 대부분 아나로지(類比)와 메타포(比喩)에 의해 행해지는 것이다 무관계(無關係)의 조합이 강력하고 신선하게 느껴진다 매일매일의 생활에 새로운 것은 없다라 는 말이 있다 또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새로운 조합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群)의 조합에 의 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창조가 있다는 등의 이유가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고 한 다 「아이디어를 만드는 방법」을 쓴 제임스 웹영은 아이디어란 기존 요소의 새로운 조 합 이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라고 하는 관점에서 사실과 사실 사이의 관계성을 찾으려 고 하는 마음의 습성(習性)이 아이디어 발상에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 주위에서 자주 보게 되는 아이디어의 대부분은 무관계(無關係)로 보여지는 것들의 조합에 의해 성립된다 카렌더나 시계 TV등 신제품으로 개발되는 경우를 보면 특히 그렇고 파티에서 볼 수 있는 얼음조각 같이 파티와 얼음의 상관관계가 별로 없지만 이는 얼음은 조각하는 것과 파티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얼음의 이미지를 또 다른 면에서 즐길 수 있는 방향 을 개척한 것이다 광고 카피 또한 그렇다 이질로 생각되어 지는 말을 조합하여 캐치프레이즈(Catch phrase)로 만들어진 경우가 그것이다 드롭 프스 광고 중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을 인생은 맛있는 것으로 또 일본의 광고 중 당신의 자녀는 10000볼트라든가 토스트 아저씨가 해낸다와 같은 것은 맛 있는 생활을 나타낸 것이다 이 카피들은 맛있다라는 형용사를 본 뜻과는 연결되지 않는 생활이라는 명사에 연결시켜 불가사의한 효과를 발휘하게 하며 이것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든다일본의 어느 초콜릿 회사가 소비자의 기호 변화로 인해 판매가 부진하자 광고회사에 광고를 의뢰하게 되었다 광고회사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보고 일본 인이 좋아하는 음식의 1위가 카레라이스라는 것을 알았다 또한 카레라이스를 애용하 지만 뒷맛이 씁쓸하다는 점을 생각해 초콜릿은 단맛 단맛의 반대는 쓴맛이라는 점에 착안해서 카레라이스를 먹고 난 뒤의 후식으로는 초콜릿이 좋다 라는 캐치프레이즈 를 만들어 판매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성공한 예가 있다 캐치프레이즈는 항상 비유와 관련이 깊다고 이야기 한다 캐치프레이즈를 읽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기억하게 하거나 읽게 만드는 마력을 갖도 록 만들기 위해서는 인상에 남는 말 (Phrase)을 만들어 내는 비유를 쓰는 것이 좋다 사람들이 들어보지도 못한 무관한 내용과 연결되어야 인상적으로 받아들이며 신선하 고 독특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발상을 어떻게 하나 광고 카피를 쓰는 카피라이터는 카피를 쓸 때 실제 어떤 흐름으로 아이디어를 발상하는가 첫째로 할 일은 제임스 웹영이 「아이디 어를 만드는 방법」중에서 말한 것처럼 데이타 즉 정보수집 작업이다 상품에 관한 정보와 이 정보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구입 예정층에 대한 정보 등 되도록 많은 데이타와 함께 정보를 수집하 지 않으면 안 된다 또 중요한 포인트가 되 는 것은 자기가 광고하고자 하는 제품과 동종 경쟁제품과의 확실한 차이점(Unique Selling point독특한 판매점)을 발견 그것 으로 경쟁사의 정곡을 찌르는 것이다최초의 포터블형 워드프로세스를 예로 들면 USP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포터블 워드프로세스로 가장 인기 있던 최초의 제품을 예로 들어보자 1 밧데리 식으로 코드가 필요 없다 2 소형이며 경량이다 3 휴대가 간편하며 어느 장소라도 좋다 4 성능은 경쟁사의 탁상형에 비해 우월 하다 이러한 USP를 사용하여 매력적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끌어당길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내는 것이 다음에 찰 일이다

이 단계에서 제임스 웹영이 말하는 정보 의 조작과 정보의 조합에 의해 아이디어 의 부화 단계에 들어오는 것이며 이는 비유 전환 유비 연상이라는 조작을 행하는 단계 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어떤 흐름을 통해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인가와 제품에 대한 특징과 대치해서 가장 소구력 (訴求力)을 가지고 있는 점은 없는지 제품 구입이 생활상 어떤 이익이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것은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라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제 품의 특징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이어야 한다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란 말을 보다 더 차밍(멋있게)하게 표현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잘 생각해보면 큰 것은 좋은 것이라는 말도 있지만 반대로 작은 것을 자랑하는 워드프로 세스라고 하면 어떨까 그것은 이론에 불과하므로 작다라고 하는 특징에서 작다라고 하는 비유를 찾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작은 콩과 연관지어 워드프로 세스 콩껍질도 생각해보았으나 나이 드신 어른들에게는 감이 오지 않을 것 같다 그렇다면 포터블 형이니까 몸에 지니는 워드프 로세스나 손으로 들고 다니는 워드프로세스 라고 하면 어떨까또 전기코드에 꽂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니까 코드가 필요 없는 워드프로세스라 고 할까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이미지에는 약하다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것이 워드프로세스의 중요한 기능이므로 이 기능이 강조된 말이 꼭 들어가야 한다 그렇다면 워드프로세스는 어떤 장소에서라도 사용 가능한 카 메라와 같다 그럼 카메라라는 말을 더 세련되게 만들어보자그것은 이미 말의 카메라 라는 것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위의 캐치프 레이즈는 간편성과 본래의 기능성도 다 표현된 말이다 이와 같이 진행하는 것이 흐름이며 되도록이면 이 과정을 통해 카피라이터는 연상 비유 유비 등의 조작을 사용하여 데이타의 수집 데이타의 조작 데이타의 조합 아이디어의 구체화 결과의 검증 등 대체적인 흐름을 준수해 나가야 한다 실제 공식같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평소 그냥 하던 말처럼 많이 썼던 말인데도 잘 떠오르지 않다가 책상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가서 변기 위에 앉았을 때 생각이 떠오른다거나 사람이 꽉 찬 전철 속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이런 일들은 카피라이터들이 많이 경험하고 있는 상황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카피라이터들은 어떤 일의 주제가 떨어지게 되면 사우나에도 가 고 공원의 벤치 귀청이 떨어질 듯한 소음의 디스코텍 노래방 목로주점이나 포장마 차 등을 찾아 다니며 어떤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변신해 보려고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도 서슴없이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lsquo미쳐라 미치기는 미치되 일에 미치고 정신까지는 미치지 말고 몸만 미쳐라 정말 정 신병자처럼 이것은 일본의 저명한 마케터가 한 말이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사고의 교통정리이다 사람이 사고한다는 것은 이것 저것 두서없이 생각하고 있던 사고의 프로세스를 보편적인 시스템인 물리적 작업순서에 따라 분해한다는 것으로 우리는 그것을 무의식 잠재의식 상태에서 행한다 의식 속에서 작업한다는 것은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비능률을 초래한다 사람의 두뇌는 유연성이 풍부하고 무의식 층에는 여러가지 데이타와 수많은 프로그램이 무한 하게 내장되어 있다 발상법도 수없이 많지 만 기본적으로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무의 식이나 잠재의식의 거대한 층을 존중하여 도출해낸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마 다 저마다의 발상법이 다르다

어떤 사람의 발상법이 특출하다 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꼭 맞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음악을 듣고서 어떤 사람은 화장실에 갈 때 또 어떤 경우는 왁자지껄한 시장과 같은 번거로움 속에서 좋은 발상을 하듯 사람들에게는 각각 그들에게 맞는 발상법들이 있다 그러기에 발상의 프로라고 불리워지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의 경우 자기에게만 어울리는 발상법들을 갖고 있다

이렇게 사고방식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모여 하나의 구심점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사고의 교통정리를 해 주는 방법이 바로 발상법인 것이다 발상의 초심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회의에 참여함으로써 지식 경험 정보 이해력 등 을 얻을 수 있으며 발상을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터득하게 된다 또 발상법을 기본 매뉴얼로 하여 우왕좌왕 하지 않고 무의식과 잠재의식을 활용 무한한 각 개인의 잠재력을 개발해주는 것으로 기법이나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말해본다면 사고의 교통정리가 바로 발상법이다 발상법 중에 시행해 보아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그것은 버리고 다른 발상법을 찾아볼 수도 있다 자기에게 가장 맞고 바람직한 발상법을 발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유능한 아이디어 맨이 되기 위해서는 사고도출을 위한 여러가지 발상법으로 생각해 보고 장단점을 비교 가장 좋은 최선의 방법을 찾아 활용해 보는 것이 중요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 맞는 발상 방법론을 발견해내는 것이라고 결론지어 말하고 싶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발상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브레인 스토밍에서 시작하여 시네틱스까지 연상과 유비를 활용했던 대표적인 발상 기법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았다 이런 발상법들이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발상기법들은 그 나름대로의 문제점들 을 갖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역시 발상이란 개별적인 한 사람의 인간이 생각해 낸다고 하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스치야(土屋耕-)씨는「카피라이터의 발상」이란 저서를 통해 브레인 스토밍에 대해 잘 모르기는 하지만 확실히 단정적으로 말 하기는 어렵고 신경 쓰이는 일이다라고 했다 본래 브레인 스토밍이라고 하는 것은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방법에 있으며 아이디어의 질에 대한 향상에 대해서는 차후에 생각해 볼 문제라는 견해이다 브레인 스토밍으로 양(量)과 함께 질(質)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혼자서 발상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KJ법도 원리는 대단히 중요하지만 그 원리는 몰랐더라도 옛날부터 사람들이 써왔던 방식이며 특별한 것은 없다 KJ법의 독특한 점은 개개인의 머리 속에 있는 의식을 의 식 속으로 내몰아 일종의 물리적인 조작으로 변화 시키는 것이다 알고 있다라고 하는 소프트웨어는 의식 가운데에서 행해지고 있는 무형(無形)의 물 리적 작업이므로 능률이 떨어지게 된다는 지적도 있다 발상의 측면에서 보면 어느 발 상법이나 실제의 체험으로부터 얻어진 것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디어 발상을 혼자서 아무때나 한다고 해서 아이디어가 계속해 나오는 것 은 아니다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양질의 아이디어를 기대하지만 실제 회의에 참가하는 참가자나 리더의 운영방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더 많이 연구 개선되어야 한다 아이디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엄격하지는 않지만 양은 많아야 한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브레인 스토밍이 효과적이라는 것은 틀림없지만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발상 법을 아이디어를 찾는 하나의 돌파구라는 측면에서 생각해 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집단발상(集團發想)은 소집단이 좋다 집단발상을 위한 브레인 스토밍 규칙 중의 하나는 5sim6명 정도의 소집단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창의성을 발휘하게 되는 것은 소집단일 때라고 주장한다 의미 있는 말이다 아이디어를 발상해내는 현장이 참여자 상호간의 신뢰 속에서 상대방과 주고 받는 예리한 감성의 통찰력과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을 때 크고 작은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 광고 회사의 경우 처음 방문하 는 사람들은 왜 그리도 조그만 회의실이 많은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본다 광고회사마다 각 광고주들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브레인 스토밍을 하기 위한 소형의 Room이 필수불가결하기 때문이다 광고캠페인의 전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 개발이나 문제해결의 난관에 봉착했을 때 어떻게 아이디어를 찾을 것인가 고심하게 된다

브레인 스토밍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아이디어에 따라 당장이라도 써먹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낸다는 것이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광고 회사에게는 사활(死活)이 달린 문제이다 브레인 스토밍의 경우 5sim6명의 사람들이 참가하지만 아이디어는 소수의 사람이나 두사람 또는 세 사람에 의해 떠오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혼자서 작업을 하는 경우도 많다 팀별 회의에 참석도 하지만 디자이너나 카 피라이터의 경우 장소를 바꿔 조용한 공원의 벤치에 앉아서나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찻집에서 또는 친구와 목로주점에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사우나 탕에서 몸을 담그고 있을 때에 해결 주제를 위해 머리를 집중하게 된다 따라서 기본 컨셉(Concept)이 주 어 졌더라도 디자이너나 카피라이터에게는 최종적으로 볼 때 개인작업이 된다 물론 소음이 심하길 시끄러운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 작업을 하면서 강하 고 임팩트 있는 하나의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퍽 어려운 일이다 소집단이 좋다고 하는 것은 대집단의 많은 참가자들이 있을 경우에는 많은 사람으로 인해 발표의 기회가 적은 것과 주의력 집중과 통제도 어렵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소집단을 통해 나온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는 회의가 종료된 후 냉정히 혼자서 심사숙고하며 검증해 볼 수도 있다 즉 문제해결을 위한 조건인 예산문제나 광고시기 매체 등과도 연계되어 나온 아이디어에 대한 타당성 여부의 검증이 필요한 것이다 발상의 씨앗을 찾는 소재 middot백화점 거리 시장 전철 등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는 발상의 자료가 항상 풍부하다 middot본인과 관계있는 사람도 좋지만 본인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을 만나 대화해 보면 신선한 것을 찾아낼 수 있다 middot사람들의 욕구를 잘 관찰해보면 그 속에 해결해야 할 아이디어가 있다(예 무더운 여름 -하고 싶다) middot대화 도중 주제를 하나로 단정하지 말고 화제의 가지 수를 여러 개로 늘려보면 각도 를 달리해 여러가지 발상을 도출해 낼 수 있다 middot집단 발상은 개인발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다 middot이미지 자료(신문 잡지 기타)나 메모는 많으면 많을수록 발상의 지름길이 된다 middot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크게 보고 다음 세분해서 볼 때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middot상식으로 안 통하는 것을 찾아보고 필요하면 거꾸로 뒤집어서 생각해보자 middot마음을 편하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책을 찾아보자 middot만년필이 펜촉 뚜껑 몸체 잉크 고리 등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잡다한 문 방구식 발상을 해보자 middot성질이 다른 것을 친숙한 것으로 친숙한 것을 미지의 것으로 바꿔서 생각해보자 middot연상게임이나 퍼즐게임 말장난을 많이 해보거나 추리소설을 많이 읽거나 영화 연 극을 많이 관람하자 middot동기부여를 명확하게 하자

  • 창조적 아이디어 발상 방법
  • 19 [창조(創造)]
  • 20 [기억(記億)]
  • 21 [유비(類比)]
  • 22 [언어(言語)]
  • 23 [사고(思考)]

창조성과 자기표현의 창조성으로 창조성을 구분했다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이란 천재적인 과학자 발명가 예술가 등에서 보여지는 것과 같이 특수한 재능의 창조성을 말하며 자기표현의 창조성이란 극히 보편적인 시람들로부터 보여지는 새로운 가치창조를 가리킨다 역사를 변화시킨 위대한 발명이나 발견 후세에 전해지고 있는 훌륭한 예술작품 등은 특별한 재능의 창조성에서 탄생된 산물이다 이와 같이 고든이 지적한 모든 사람이 갖고 있는 잠재된 창조력은 훈련과 심화시키려는 노력에 의해 보다 가치가 높은 것으로 진화되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福島章은 「창조성을 말한다」에서 창조성이라는 것은 어른과 아이가 하나가 된 상태일 때 가능해지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했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천재 뉴톤이 꿈을 실험하려고 달걀 대신 시계를 태워버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많은 발견과 착상은 꿈이나 환상같은 창조적 퇴행(創造的 退行)이 童心(어린이 마음)에 의해 얻어지는 것이라 한다 결국 창조란 어린이 마음에 의해 행해지며 지적 의지적 현실적인 추리작업의 결과로 완성되어진다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어른과 아이가 합치된 상태라는 것이 그것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에 어른의 마음이 아이의 마음이라 불리워지고 이 두 가지가 합치되기 위해서 사람들은 때로 광기(狂氣)를 부리고 정념(情念) 성(性) 신체(身體) 감정(感隋) 충동(衝動) 등의 비이성(非理性)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에드 디보노는 「수평사고 세계」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의 창조는 수평적 사고에 의한 것이다 그러나 수평적 사고에는 한계가 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 창조에는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수평적 사고라는 하는 새로운 말로 각광을 받은 디보노의 창조이론은 논리와 분석을 중시하고 직선적으로 나가는 종래의 사고를 초월한 것으로 새로운 사고법을 제안한 것이다 일시적으로 수평적 사고의 붐도 있었지만 발상의 측면에서 디보노는 한 곳에 구멍을 뚫는 것과 동시에 또 다른 장소에 똑같은 다른 하나의 구멍을 뚫을 수는 없다 수직적사고는 이처럼 같은 구멍을 깊이 파는 것이고 수평적 사고는 다른 장소에도 구멍을 파는 것이다라고 수평적 사고를 요약했다창조의 이론과 방법에서 末武國弘은 일본의 창조적 분야에서 일하는 88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앙케이트를 조사한 결과를 근거로 창조는 손실 망각 깊은 지식 집중 자의(自意)에 의해 땀 흘림과 기쁨을 발견하게 되는 것으로 정의를 내렸다 다른 정의로는 창조성은 가능성에의 도전이다 3사람 독자(獨自)의 종래에 없었던 시점에서 지평(地平)을 갈라 내는 것 절실히 요구되는 주체성과 책임감을 노력 끝에 달성하는 것 지적 에너지의 이미지 착상보다 실제로 기능이 진보되는 것 같은 새로운 의미라든지 가치가 발휘가 되는 것 등이 있다

또 「창조사고의 혁명」에서 샘middot베이커는 창조적인 사고를 늘 발휘한다고 하는 것은 어떤 방법을 이용하던간에 어려운 일이 아니고 오히려 마음을 놓이게 만드는 자극인 것이다라고 했다 인간은 동물과 달라서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했을 때 본능적으로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기도 하지만 반응하려 하지 않고 피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직면하는 문제는 어제 했던 일과 그다지 틀리지는 않다 매일매일 변화하는 문제를 하나하나씩 해결해 나가면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큰 뿌리의 흔들림은 없다 그러나 변화에 따른 해결 그것 자체가 그 나름대로의 창조를 필요로 하게 되는 것이다 과거에도 창조적이기는 했지만 현대를 살아가기 위해서 더욱더 창조성의 증가가 필요하게 된다 창조성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대상을 잘 관찰하고 절실한 필요에 의해 선입관이 없는 진솔한 자세 긍정적인 시각으로 사고를 해야 할 것이다창조능력을 발휘하는 머리의 질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그 하나는 배운 것을 진지하게 정확히 받아들이는 학교교육을 통한 머리의 질과 또 하나는 학문이나 지식을 자기나름대로 취사선택하여 선인(先人)들의 지혜를 응용 창조능력을 발휘하는 머리의 질이다 우리들은 선인들의 지혜를 배우기도 해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보다 창조적 사고를 위해 지식체계에 따라 그것을 구축할 수 있는 에너지도 갖고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존의 지식과 가치만으로는 때에 따라서는 창조성의 발로가 막혀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탐색을 위해 외부에 대해 공격적이며 기존의 질서를 일부 파괴하기도 하는 정신작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오늘의 시점에서는 시대의 변화에 왕성하게 유동적으로 대처한다면 기존의 지식체계 가치와 더불어 인간의 창조능력은 그 진가를 한껏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창의는 내부에서부터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창의를 위한 가치의 기준을 자신의 내면에 두지 않는 한 진정한 의미의 창조는 할 수 없게 된다고 「인간의 구조」에서 渡部昇一은 역설했다 이제까지 없었던 창조라는 행위는 그것을 만들어내는 사람의 내면적인 정신활동과 깊은 관련을 가지고 있다 W 다인은 창조성은 전면적(前面的)으로 나가는 내면의 정신력(특히 상상력)에 따르고 있으며 어떤 일이든 자기 스스로의 관점으로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결과 다른 사람들이 해나가는 것에 신경을 집중하여 자기의 페이스대로 자신이 납득한 것에 의해 진행시켜 나간다면 그 사람의 창조성은 크게 증가된다고 하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가치의 기준을 외부에서 얻으려면 다른 사람과 세상의 모든 일을 생각하는 감정으로 인해 신경을 쓰게 되기 때문에 진정한 창조는 이루어지지 않고 끝나 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20 [기억(記億)] 선행(先行)된 경험 운동 작용에 의하여 조건(條件)지어진 후속(後續)의 경험 운동 작용의 총칭 과거에 경험했던 것을 잊지 않는 것 우연인것처럼 생각하는 것 계산에 필요한 정보를 필요한 동안 수용하여 두는 일 이미 경험된 자극(刺戟) 상태를 부분적인 반복에 대하여 감응(感應)시키는 과정 어떠한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여 잊지 아니함좌뇌와 우뇌는 서로 다른 의식체계와 기억체계를 갖고 있다 언어체계의 좌뇌기억과 시각체계의 우뇌기억은 평상시에는 서로 협동해서 기억을 조정하지만 본래 별개의 독립된 기억장치이다 두 기억장치는 분명히 분리되어 있지만 좌뇌의 언어체계 기억의 강함과 우뇌의 시각체계 기억의 강함이 서로 잘 협력함으로써 기억을 향상시키게 되며 좌뇌의 지력(Intelect)과 우뇌의 환상력(Imagination)이 협동하여 심상(心象)을 형성한다 우리의 기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체험한 것들을 뇌세포 일부에 흔적으로 저장한다고 한다 강한 인상을 받은 것이 우리들의 뇌리(腦裏)를 떠나지 않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반대로 흥미를 느끼지 않거나 인상에 남지않는 것들은 곧 망각해버린다 이것은 일상체험에서도 명확히 밝혀지고 있다 학습(學習)이란 것도 기억흔적의 반복에 의해 더욱 강해지는 것과 반복에 의해 기명(記銘)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서 얻어지는 결과이다 우리들이 어떤 일을 할 때 몇 번의 반복된 경험을 머리 속에 흔적으로 부각시키는 것을 기억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우리는 때로 우연한 것을 계기로 그것과 관련된 것들이 머리 속에서 차차 상기(想起)됨을 경험한다 기억과 관련지어 머리가 좋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기억력이 좋다는 것으로 기억의 양(量)이 많다는 것보다 기억을 꺼내는 방법이 훌륭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생리학을 기초로 한 보다 나은 기억을 위한 마음가짐으로는 ①생각해 낼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갖는다 ②사물이나 행위에 대해 기억하려고 하는 마음자세를 갖는다 ③대상에 대해 흥미를 갖는다 ④사물을 세밀히 잘 관찰해 본다 ⑤나이에 따라 기억하는 방법을 달리한다 ⑥五惑을 이용하는 것과 같이 되도록 많은 감각을 사용한다 ⑦반복해서 연상을 일으키도록 한다 ⑧결론을 도출해낸 뒤나 생각 중 일 때 잠시 뇌를 쉬게 한다는 것 등이다 「기억의 메카니즘」을 쓴 高木貞敬은 기억(記憶)은 한 번 인상지어져 각인(刻印)된 경험을 다시 생각해내는 정신 기능이다라고 말했다기억은 오감(五感)을 통해 경험한 흔적에 의해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하지만 기억의 메카니즘에 대해서는 아직도 규명되지 않은 점이 많다 심리학에서는 기억을 4개의 프로세스로 분류하고 있다 ①지각을 통해 얻어진 인상을 머리에 새기는 기명(記銘) ②한 번 들어온 것을 잊지않도록

지키려는 보지(保持) ③보존된 인상을 생각해내는 재생(再生) ④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기명(記銘)과 같은 것으로 인정되는 재인(再認)이 그것이다기억은 뇌에 저장되는 기간에 따라 즉석기억 단기기억 장기기억으로 구별된다 즉석기억은 누구나 일상적으로 하는 기억으로 자극을 받아 기억한 후 1초쯤 지나면 잊어버리는 순간적인 기억이다 이 기억은 정보가 뇌의 표면만 지나갈 뿐 흔적을 남김이 없으며 회상해내는 것도 반사작용에 의해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타자를 칠 때 단어 하나를 외어서 치고 나면 곧 그 단어는 잊어버리고 다음 단어로 옮겨진다 단기기억은 자극을 받아 기억한 후 5초쯤 지나면 잊어버리는 기억이다 우리가 전화번호부를 보고 어떤 사람에게 전화를 걸게 되는 경우 번호를 보고 다이얼은 돌리지만 전화를 끝내는 순간 번호를 적어 놓지 않는 한 곧 잊어버리게 된다 즉석기억이나 단기기억 등이 곧 잊혀지게 되는 것은 정신을 집중시키지 않은 채 자극을 받아들이고 그 자극을 뇌에 깊이 새기지 않고 뇌의 표면에 머물러 있게 했기 때문이다 의학자들이 주장에 의하면 단기기억의 최대수용량은 일곱개 이내에만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가 전화를 자주 반복해서 걸게 되면 그 번호를 잘 외울 수 있게 되어 그것은 장기기억으로 저장된다 장기기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배우고 경험하고 행동하는 모든 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즉석 단기 장기기억이라는 것은 우리 몸의 해마상 융기에서 의식적이든 무식의적이든 받아들여진 자극이 관심과 정신을 집중하는 등의 의식적인 과정을 거쳐 대뇌피질에 깊이 박혀 우리의 지식이 되는 것이다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좋다는 것은 새로운 정보와 이미 저장되어 있는 기억을 조직적으로 잘 정리한다는 것이다 조직적으로 정리된 기억은 정신집중에 의해 뇌에 깊이 새겨진 기억이 되어 쉽게 회상해낼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정보의 조직화와 정신집중은 기억력 증진에 절대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CIS의 노동 위생 직업병 연구소의 쿠빌리아middot노윗치는 인간의 기억은 각자의 개별적인 요인에 따라 일어나는 것이며 그것은 나이 건강상태 훈련의 정도 집중력 등 일련의 조건에 따라 좌우된다고 했다 그 유형을 살펴보면 첫째 언어이론형 즉 말과 문자 공식 등을 잘 기억하는 타입이며 둘째 사물표시상형은 몸체 그림 음(音) 색(色) 등을 잘 기억하는 타입 셋째 정서형은 각각의 인상을 잘 기억하는 타입으로 구분하고 있다 또한 어느 감각기관을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기억은 시각형 청각형 후각형 운동형 복합형으로 나뉘어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여러 가지의 기억 중에서 가장 주도적인 것은 문자와 말과 공식 등을 사용하는 언어이론형이다 왜냐하면 언어의 사용은 인간만의 특징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뇌의 사회학」을 쓴 토니 부잔과 테렌스 택슨은 지각(知覺)은 기억을 돕고 기억은 학습을 도와주며 학습은 지각을 도와준다고 했다 부잔과 테렌스에 의하면 사물을 보는 눈의 능력이 증대되면 뇌로 들어오는 상이 보다 선명해지며 기억도 보다 선명해지며 뇌의 일반적인 기능도 강화되는 것이라 지적했다 결국 사람은 학습에 의해 보는 시야가 넓어지게 되며 숙련의 결과로 쌓여진 관찰력으로 인해 보다 선명한 기억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기가 잘 알고 있거나 잘 알려진 특이한 분야의 것은 이해되어 쉽게 머리에 들어오지만 잘 이해되지 않는 특이한 분야의 것은 기억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이것은 바로 뇌의 움직임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해서 지각과 기억은 학습의 흥미도와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기억력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반복되는 연습에 의해 습득될 수 있는 기술이다 우리가 하긴 있는 다른 행동이나 마찬가지로 어떤 일을 기억하기 위해서는 그 일의 필요성과 그 일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있어야 한다 필요성과 관심은 기억하려는 일에 경각심을 일으키고 정신을 집중케 하여 그 일이 뇌에 깊이 기록되게 하여 후일 다시 잘 회상되도록 하게 한다 기억을 잘 나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안정을 찾고 고요히 진정된 마음으로 하고자 하는 일에 관심을 집중시킬 필요가 있다 좋은 기억력을 위한 중요한 포인트는 마음을 조직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음이 산만하면 받아들인 정보가

정리되지 않아 강한 자극이 될 수 없는 것이다 어떤 일을 뇌에 기억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일의 필요성rarr그 일에 대한 흥미rarr그 일을 하고자 하는 충동rarr그 일에 대한 경각심 rarr그 일에 대한 정신집중rarr그 일에 대한 얻은 정보의 조직 정리 rarr심상(心像)을 형성rarr뇌에 깊이 기록 시키는 단계가 필요하다 기억이 잘 안되는 것은 맞부딪친 일이 연관관계가 없거나 필요없는 일로써 아무 흥미도 생기지 않거나 마음의 충동도 일어나지 않을 경우이다 일 자체는 기억해 둘 필요가 있지만 본인 스스로가 그 일에 집중하지 않고 주의가 산만하게 되는 경우 또 그 일에서 얻은 정보들을 잘 정리해서 쉽게 회상해 낼 수 있도록 조직화하지 못했을 때이다 급히 서두르거나 마음이 불안할 때 어떤 중압감이나 부담감을 느낄 때 마음이 산란할 때 방해를 받고 있을 때 감정이 흥분되어 있거나 침울할 때자기도취에 빠질 때몸이 피곤하거나 아플 때에는 기억할 일에 대한 경각심도 생기지 않으며 정신도 집중되지 않는다 이런 환경으로부터 탈피하여 정신을 집중하는 것만이 기억력을 증진 시킬 수 있으며 아이디어의 진수도 발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21 [유비(類比)] 어떤 사물 상호간에 대응적으로 존재하는 동등성(同等性) 동형성(同型性) 아날로지(Analogy) 관계에 유사(類似) 동일성(同一性)이 있는 것 절대 독립된 사물 사이의 관계가 완전한 유사성이 있는 것 비교(比較) 비류(比類)시네틱스라는 발상기법을 고안한 월리암 고든은 창조활동의 기본에는 이질적인 것을 찾아 발전시켜 나가는 이질순화(異質馴化)와 기본적으로 찾을 수 있는 것을 발전시켜 나가는 순질이화(馴質異化)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한방의 재료인 소무릅치기의 열쇠로부터 힌트를 얻어 매직화스너를 고안한것은 이질순화이고 넥타이핀이나 네크리스에 쓰이는 젬클립 같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은 순질이화에 의해서 된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결국 연상과 유비라고 하는 심리적 메카니즘에 의한 것이다 창조의 심리과정은 이질순화(異質馴化)와 순질이화(馴質異化)의 끝없는 조합이나 반복이며 또 한편으로는 관련이 없는 이질의 것과 결합하는 과정인 것이다고든은 유비의 방법을 인간을 주제로 삼아 생각 그전까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던 것에서 발상을 얻는 방법인 의인적 유비(擬人的類比)와 자연계에 있는 사물 중에서 비슷한 것을 나열하여 그것에서 힌트를 발상하는 방법인 직접적 유비(直接的類比) 우화(寓話) 소설 중 심볼 같은 것을 매개수단으로 하여 발상하는 방법인 상징적 유비 등 세가지로 분류했다가메사끼(崎恭尙)는 「창조성을 이끌어 내는 법」에서 서로 다른 것에서 공통점을 찾이내거나 유니크(Unique)한 것에 근접해 가는 것이 창조성이라고 했다 창조라는 것이 이질적인 것들을 종합하는 과정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관점에서 볼 때 연상을 이용 누구도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찾아내는 것 이것이 새로운 발상을 위한 힌트가 되는 것이다 물리학자인 오펜하임은 발명 발견으로 불리워진 것이나 그렇지 않은 것이나 유추(類推)는 인간의 사고에 있어 불가결한 것이다라고 한다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하는 것은 그것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다 특히 사물에 관해 생각하는 방법에 대해 어떤 과정을 통해 배우거나 무엇인가 새로운 것과 직면했을 때 이미 배웠거나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 기존의 것을 모체로 하여 생각해보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고 오펜하임은 유추와 사고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물의 흐름과 전기의 흐름 생식(生食날로 먹는 것)할까 또는 익혀먹을까 하는 식사방법과 미개(未開)하다거나 문화적(文化的)이라고 하는 생각은 별개의 관계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것을 유체역학(流體力學)의 문제와 문화의 수준에서 추상화해보면 수압(水壓) 물의 흐름=전압(電壓) 전류(電流) 날것 끓인 것=미개 문화라는 공통관계가 성립되는 것이다 이처럼 수압이나 물의 흐름에서 전압과 전류의 크기를 생각하게 되고 불을 사용하는가 않는가에 따라 미개나 문명을 유추한다는 행위가 창조활동에 있어서는 중요한 활동이 되는 것이다 각각의 서로 다른 현상이 모여진다는 것을 일단 추상(推想)의도가 높은 견해로 전제해보면 보다 우수하고 좋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유비(類比) 연상(聯想) 비유(比喩) 전환 등 창조활동과 연관되는 원리를 응용한다는 의미로 보면 언어유희도 쓸모없는 것은 아니다

22 [언어(言語)] 음성 또는 문자에 의해 사상 감정 의지를 표현 전달 혹은 이해하는 행위나 말 사상과 감정 의사(意思) 등 심적내용을 서로 전달하기 위한 음성에 의한 기호(記號)와 그 사회적인 조직 또 그 체계에의하여 말하는 행위 문자의 사용까지 포함하여 이르는 경우도 있음말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하며 지속적이고 단절되지 않는 세계이다 보는 차원에서 말하는 차원으로 인간이 인간에게 허구(虛構)의 마디를 제공함으로써 파생된 움직임을 한층 북돋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과 문화」에서 스즈끼(鈴木孝夫)는 밝히고 있다 예를 들면 우리들이 눈 코 턱이라고 부르는 부분이 이곳부터 이곳까지 그곳부터 그곳까지이다라고 정확히 분류하는 것은 어렵지만 언어를 통해 어디까지가 턱이고 어디까지가 코라고 지적할 수는 있다 정확히 말하면 턱이란 말은 원래 연속된 얼굴의 일부분으로 우리가 말을 통해 인공적으로 호칭을 붙여 구분하는데 지나지 않는다 말은 끊임없이 만들어지며 항상 유동하고 있는 세계에는 정연히 구분된 사물이나 일의 집합이 있다는 것을 인간에게 제시하는 허구성을 본질적으로 갖고 있는 것이다 말과 인간에 대해 쓴 사무엘 하야가와는 우리들이 말로 만들어낸 것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니며 만들어낸 모양도 현실은 아니다라고 했다 「생각과 행동에 대한 언어」의 저자이기도 한 하야가와는 언어사와 행동과의 관계를 추구하는 일반 의미론의 연구로 알려져 있으며 말은 현지(現地)를 나타내는 지도(地圖)라는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그는 세가지 예를 들어 말에 대한 주의점을 제시하고 있는데 첫째로 말과 사물은 지도와 현지(現地)가 별개인 것처럼 동일하지 않다 둘째 말은 사물의 모든 것을 표현하지는 않는다 지도라는 것이 현지의 모든 것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 아닌 어느 특정한 장소만 들어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셋째 수많은 지도가 본래에 만들어졌던 지도를 참고해서 만들어진 것처럼 말이라는 것은 다른 말을 인용해서 된 것이다 말에 대한 일반의미론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항상 말은 제시된 것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 나오게 된 것이다「언어와 대화의 기술」에 의하면 첫 언어기호(記號)와 그것에 의해 표현되어진 대상사이에는 조금도 필연적인 관계는 없다 단지 그것은 결합되는 것이다라고 되어 있다 언어기호의 규칙은 자의적인 규칙이다 거기에다 우리들은 자연계의 현상에 생각이 떠오르는대로 명칭을 붙이고 있다 어두운 것은 밤(夜) 반짝반짝하고 하늘에서 빛나는 것은 별(星) 인간의 몸을 감싸는 것은 옷(服)으로 부른다 그러나 그런 규칙도 나라나 사회에 따라 차이가 있다 우리들이 의자 책상 꿈 우주라고 부르는 것의 연상과 언어사이에는 본래 필연적인 관계는 없는 것이다 의자를 사자라 해도 나무라 해도 좋았을 것이다 우리들이 멍멍하고 짓는 동물을 처음에 의자라고 했다면 그것은 그대로 지금까지 불러져 왔을 것이다 또한 언어의 영역이 바뀌면 의자도 의자가 아니고 개(犬)로도 물개(拘) 로도 그래이 하운드(Grey Hound)로도 불리어질 수 있다 우리들은 알고 있는 사물에 이름을 붙여주고 그 이름을 부른다 대상에 대해 특정한 이름을 붙여줌으로써 다른 것과 구별하게 되며 그 대상을 보지않고도 인식하게 된다 물론 사물만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며 인간의 동작 마음의 움직임 물체의 성질과 움직임 사물과 사물의 관계 사람과 사람의 관계 등 미묘한 것에 이르기까지 그것에 대응하는 표현을 나타내는 행위가 인간에게만 인정되기 때문이다 특정한 인식의 바탕 위에 대응하는 특정한 말을 부여하고 언어나 행동을 말로 조합하는 것은 동물과는 다른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것이다 그러나 동양권에서는 남아일언중천금 침묵은 금이다 이심전심이라는 말처럼 말이 적은 것이 점잖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말을 절제하는 경향이 많다 말하지 않고도 꽃을 피운다라는 말처럼 다변보다 꼭 필요한 말이나 침묵을 중시하는 언어습관을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언어로 인간을 설득한다고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어려운 일이며 반드시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고 할 수도 없다 오히려 말보다는 침묵 속에서 상태를 납득시키는 경우가 많다 말은 그냥 만들어진 것은 아니며 인간과 인간사이의 관계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다

말은 항상 듣는 쪽과 말하는 쪽 사이의 디스커넥션(Disconnection 단절 분리)이 전제되어 사용된다 진실하게 받아들여 이해하는 친구 사이에는 말이 필요치 않다 오히려 말로 인해 오해하거나 혼란이 생기는 상황을 경험하기도 한다 일어나는 모든 일이 언어화 될 수 있거나 문자로 설명되어진다고는 할 수 없다 인간이 갖고 있는 마음을 말로 표현하여 왔다는 그 자체도 빙산의 일각일 뿐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말의 사용법에 따라 불신 거부 등 노이즈(Noise)가 생기기도 한다말이 가지는 위력은 큰 소리로 떠드는 말보다는 오히려 작은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나오는 말이 인간을 깊이 감동시키고 있다는 사실이다라고 「언어의 힘」에 대해서 쓴 오오까(大岡信)는 피력하고 있다 강조하고 싶은 말을 최상급의 말로서 이야기하고 싶다는 것은 자연발생적인 것으로 누구나 그 유혹을 뿌리치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최상급의 표현보다 핵심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최상급의 표현과 요란한 제스춰와 함께 표출되는 유형의 말은 정치가의 선거 유세같이 오히려 우리를 공허하게 만들 뿐이다 광고의 홍수 속에서 TV나 Radio는 매일 수많은 정보를 노출시키고 있다 광고에 나오는 CM도 Voice level을 아주 높혀 악을 쓰는 것도 있고 조용조용히 감미로운 Sound와 Ment를 함께 노출시키는 것도 있는데 광고 copy를 쓸 때는 실제 생활자를 보고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옆사람의 귀에 대고 속삭이는 듯한 copy를 써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고 한다 이와 같이 일상생활에서의 언어도 조심스럽게 하는 부드러운 말을 사용해야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상대방의 마음도 움직이게 된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언어의 유희에서 힌트를 얻어 최대한의 절제된 말을 사용하여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전개해나가야 할 것이다 23 [사고(思考)] 주변에 일어난 과제를 해결해가는 과정 생각하고 궁리함 어떠한 문제나 과제에서 출발하여 결론으로 이끄는 관념(觀念)의 과정 상징적인 것이 그 특징임 또 개념이나 말 등에 의한 문제해결의 과정 상징적이어야 하는 관념 경험 또는 상징적 경험의 연쇄(連鎖)존middot케롤은 「언어와사고」에서 사고는 일반적으로 문제해결 등을 위해 행하여진 독립된 내적 과정의 의식적 무의식적인 조작이다라고 했다 사고는 주어진 목표의 달성을 향해서 판단 구상 추론의 힘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 하는 문제장면 과거 상황에 직면하여 거기에 적응한 행동을 보이려는 움직임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사고는 일반적으로 이미지 언어개념의 자유로운 조작 결합 등에 의해 행해진다 예를 들어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보다 나은 직장으로 활성화 시키고 싶다라고 생각할 때 직장 활성화라는 개념을 사용할 때에는 언어이미지를 충분히 활용하면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인간이 언어의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은 인간의 지식 사고에 대단히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언어개념의 조작에 의해 시작되는 사고는 문제해결과 발상에 있어 꼭 필요한 과정이다 불란서 파리의 스타리스라스학교에서 영문학을 강의하고 있는 카톨릭 성직자 에르스트 테무네는 「사고하는 기술」이란 저서에서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어떤 생각이 옳은 것일까 사물을 생각하는데는 어떤 기술이 필요할까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추구하려 했다 뛰어난 사상가나 시인 예술가들의 저서를 인고 그들이 주장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사고방법을 분석해보고 그들의 태도를 세밀히 조사해 보았더니 그들은 내가 해야한다는 사명감에 따라 했거나 살아가는 것을 사고하는 것과 합치시키려고 하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명감은 무엇일까 자신감이 생겨서와 자신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창조적인 사고를 전개하기 위해서는 주변을 주의해서 관찰하며 주눅이 든다든가 하는 부정적인 사고를 버리고 마음내부로부터 나는 할 수 있다라고 하는 자신감을 갖고 해야할 일에 대한

개성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사람의 머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일생동안 그 잠재능력이 20분의 1밖에 이용하지 못하고 인생을 마감한다고 한다 더구나18세에서 20세까지 되면 뇌세포는 매일 2만-5만개가 죽어가며 다시 생산되지 않는다고 의학자들은 실험결과를 밝히고 있다 머리는 쓰면 쓸수록 좋아지고 사용하지 않으면 않을수록 퇴화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해서는 해결방안을 찾을 때까지 자주 두뇌 회전을 시켜야 한다「논리와 기억」에서 이시이(石幷治)는 논리와 기억은 사고의 양면(兩面)이다 논리는 사고의 핵심이며 기억은 과거의 경험축적을 통해 사고의 재료가 된다고 언급했다 인간의 사고는 두뇌 속에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여러 상황의 시행착오 장면을 지웠다가 그렸다가 하면서 어떤 종류의 지식을 찾아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그것은 머리에서 행해지는 일종의 시뮬레이션(Simulation)이고 그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기억이 사고를 진행시켜 나기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된다 사실 논리가 없다면 사고는 혼란스럽고 기억에 의한 축적이 없다면 사건 전개가 어렵게 되므로 논리와 기억은 서로 다른 양면이 있다는 것이다 middot인간의 모든 존엄성은 사고에 의해 있게 된 것이다라고 파스칼은 말했다 동물의 사고가 인간의 사고와 비슷하게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자세히 관찰해보면 그들은 어떠한 자극에 반응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원숭이과 중에서도 가장 지능이 발달했다고 하는 침팬지가 보이는 지적인 행위도 인간의 사고와는 거리가 멀다 예를 들어 이 현상의 배후에는 무엇이 있을까 앞으로 10년 후의 세계는 어떻게 변할까 하는 것과 같이 과거 현재 미래 등 넓은 의미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경우 사고는 역시 인간만이 갖고 있는 특유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인간은 사고한다는 행위의 측면에서 동물과 구별되는 것이다 24 [능력(離力)] 학문과 일을 할 수 있는 힘 재능 지성 감성 기억에 있어서 정신현상의 여러 가지 형태나 어떤 기능(機能)에 대한 가능성 법률상 어떤 일에 대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의 자격 권리능력 행위능력 책임능력 범죄능력 등 민법상 개인의 행위나 능력 스토라스플대학의 동물심리학자 연구소장인 가스톤middot웨이는 지능에 대해서 인간과 동물이 확실히 구별되는 것 지능이나 행위의 고급형태와 저급형태의 한계는 개념적 사고와 언어기능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다라고 했다 가스톤middot웨이는 지적능력을 동물에서 발견되는 실용적 지능과 인간만이 갖고있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으로 구분했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은 언어의 조작에 의해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인사실과 사건에 적용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 특유의 생활방식과 인간 동물 모두에게 공통적인 사고 방식을 구별하는 한계선은 언어가 존재한다는 것에 있는 것이다 지적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에는 언어의 역할이 대단히 중시되고 있다 인간은 말을 사용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동물과는 다른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모든 신체의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별개의 능력을 끄집어낼 수 있다면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삶의 부분이 증가되어 풍요로워질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많든 적든 간에 잠재능력을 갖고 있다 학자들에 의하면 우리들은 일생에 걸쳐 뇌능력의 5밖에 사용치 못한다고 한다 결국 95는 죽음과 함께 사용치도 못하고 소멸되는 것이다 우리는 사회생활을 통해 일반적으로 상상치도 못하는 해내기 어려운 일을 해내는 것을 발명이나 발견의 경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것은 지식을 능가하는 잠재된 능력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필요가 있다면 믿을 수 없었던 일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나 라도 이런 일을 할 수 있었다고 하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차이가 없다 때로는 내적인 욕구에서나 외적인 자극에 의해 자신 속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십분 발휘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 갖고 있는 행운이 아니겠는가 쌓여진 경험이나 잠재되어 있는 스스로의 가능성을 활용 환경과의 살아 움직이는 상호 교환을 통해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인간의 능력발휘는 결국 그 인간의 의욕과 깊은 관계가 있다 능력이란 것을 공식적으로 표현해본다면 능력=의욕+일반적인 지능 능력=의욕X일반적인 지능이 아닐까 본인 스스로가

할 의욕이 없는데 주위에서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해서 능력이 발휘되는 것은 아니다 결과는 뻔한 것으로 변한게 없을 것이다남을 가르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싫든 좋든 간에 학생은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학교라는 교육기관을 통해 주어진 기간동안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배우게 된다 그러나 교사는 교육자라는 시평감속에 교육을 하는 것이지 가르치는 것 자체 즉 지식만 판다는 마음으로 한다면 교육의 성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자기가 꼭 필요하다는 의욕만 있다면 교사가 가르쳐주지 않으면 훔쳐서라도 배우고 싶은 것은 배워야 하는 마음이 인간에게는 있다 그 정도가 되면 강한 동기부여가 되어 일단 알게 된 것은 좀처럼 잊혀지지 않게 된다 능력에 따로 결부시킬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단지 본인의 할 마음 즉 의욕이 있어야 성취동기도 느끼게 될 것이다 후학들에게 어떤 지식을 가르쳤을 때 그 지식이 그사람의 두뇌 속에 확고하게 흔적으로 기억되었는지 안되었는지가 가장 두려운 것이라고 어느 교육자는 피력한 바 있다 「재능의 발견」에 대해서 쓴 가메하마(山貞登)는 인간의 능력은 기계의 성능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지능이란 인간의 성능을 말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움직임의 차이라는 것도 일반적으로 정도의 차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본다면 인간의 능력이 기계의 성능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계의 성능에 대해서는 계수적으로 우열을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지만 인간의 능력에 대해서는 정도의 차이를 규정하는 것은 왜 어려운 일이다 인간의 능력은 여러 가지의 Power가 종합되는 것에서 평가되는 것으로 결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능력을 첫째 지성감성 기억 등 여러 정신현상의 실체와 둘째 어떤 기능은 어느 정도인가 하는 힘의 가능성이라고 한다 「지능 테스트」의 고안자 비네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적 능력과 지능을 이해력 노력 탐구력 비판력의 네 가지로 지적하고 있다 인간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가능성은 사회의 조건이라기보다 오히려 각 개인의 자발적인 정신 모험에 의해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인간개발에 대해서 쓴 가또(加薩季俊)는 말했다 우리들이 사회생활을 하는 가운데 자신의 능력발휘를 못해 실패하게 되면 좌절하며 그때는 운이 나빴다 조건이 나빴다 세상탓이다라고 말하면서 실패의 원인을 딴 곳으로 돌리고 만다 일을 할 때마다 그때의 조건이나 운이 모두 있기를 바라는 것은 나무에서 익은 감이 입속으로 들어오기를 바라는 것과 같지 않을까 물론 세상일을 해나가는데 운이라는 것이 없을 수야 없겠지만 방법이나 조건은 그때그때의 사회여건에 따라 변화되는 것 발에 신발을 맞춰야지 신발에 발을 맞출 수는 없잖은가 사회의 탓으로 돌리는 것도 하나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며 패배주의 입장에서의 변론이다 이것보다는 오히려 성취동기를 맛볼 수 있는 정신력과 하면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인간에게는 있다 창조적 발상도 자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강한 정신력의 결과로 얻어지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25 [암시(暗示)] 사물에 대해 아는 실마리 등을 분명히 표시하지 않고 넌지시 깨우쳐 줌 그런 말이나 태도 힌트 그것으로 되게 표시하는 것 이치나 명령을 포함하지 아니한 언어 또는 기타의 자극으로 타인의 관념 신념 결심 행동 등을 유발하는 일 자연히 기대를 주며 갖는 것 타인의 비판과 통합(統合)의 능력을 빼앗고 어떤 행동을 일으키도록 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자극(刺戟)인간은 불가사의한 살아있는 물(物)이다 항상 소극적인 생각을 하거나 행동을 하고 있다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소극적인 인생을 살게 된다라고 「자기암시」를 쓴 나쓰메(夏目志都)는 말했다 암시란 속이는 것이 아니고 사용하지 않고 있는 미지의 거대한 능력을 자유로이 발휘하기 위한 지도력을 말하는 것이다 정해지면 반드시 할 수 있다 나에게는 그 능력이 있다라는 자기 암시를 통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자기암시가 발휘되는 조건으로는 ①항상 큰 목표를 갖는다 ②언어의 힘을 믿는다 ③몇번이라도 반복되는 일이 있어도 일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어야 한다 ④목표달성의 욕구를 갖는다 ⑤

예상되는 여러 가지 경우의 장애를 설정한다일본에서 자율 훈련법으로 의료활동을 하는 의사인 이또(伊蕪芳宏)는 「자율 훈련법의 의학」이란 저서에서 암시라는 것은 비과학적이며 최면술 수준에 불과한 낮은 이미지가 있지만 좋은 암시작용이라면 적극적으로 시도해보고 싶은 방법이다라고 했다 그는 환자를 위해 인간의 상상력이 인간의 몸과 마음에 강한 영향을 주는 것과 대단히 큰 변화를 일으키는 것에 주목하여 주사(注財)하거나 약품투여에 의존하지 않는 치료를 실시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연식을 하자는 이상구박사가 엔돌핀과 T임파구의 문제를 방영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만약 의사가 치료제가 아닌 안정제를 환자에게 주며 이 약은 당신의 치료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라고 말한다면 환자는 의사의 말에 따라 그 약을 치료제로 생각하며 그런 생각이 환자의 자율신경을 지배하여 유효한 약리작용을 발휘 질병이 치유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인간의 상상력이 현실을 초월하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유태계의 심리학자인 프랭클은 나치 독일의 악명 높은 강제 수용소에 수감되어 죽을 날을 기다리며 힘든 수용소 생활을 해오고 있었으나 상상력이라는 자기암시를 통해 나는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는 신념 속에 모든 것을 극복하며 미래를 확신함으로써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었다고 그의 체험을 말하고 있다벤middot스위치랜드는 당신은 당신이 그렇게 된다고 생각한대로 된 적이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 잘 생각해보면 창조하려고 하는 마음만 갖고 있다면 마음이 명령을 받아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 만약 당신의 말이 서투르다면 라는 말이 서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기억력이 나쁜 것은 라는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나쁘다라고 생각해버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말이 서툴거나 기억력이 나빠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그럴 경우 본인 스스로가 라는 잘한다고 믿는 자기암시가 필요하다 나는 말도 잘하고 기억력도 나쁘지 않다고 믿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런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면 얼마 안가서 그 믿음은 당신 속에 뿌리를 내리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면 말도 잘하게 되고 기억력이 나쁘다는 생각도 없어지게 된다상상력과 의지가 서로 대응해 있을 때 승자(勝者)는 항상 상상력 쪽이다라고 「자기암시」의 저자 에밀middot쿠이는 말했다 좁은 나무 다리를 건너가는 사람이 떨어지지 않는다 떨어지지 않는다라고 너무 깊게 생각하긴 건너가려다가 도리어 물에 떨어져버리기도 한다 또한 아침에 일어나 옷을 입다가 못에 걸려 옷이 찢어졌을 경우 기분이 나빠져 자기도 모르게 오늘은 조심해야지하는 마음이 뇌리 속을 떠나지 않는다 그러나 오히려 그런 생각이 조그만 사고를 일으키게 된다 그래서 스스로가 오늘은 재수없는 날이야하고 체념해 버리고 만다 이런 일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잘 경험하고 있는 사실이다 프랑스의 의사 쿠이는 쿠이이즘이라는 자기암시법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으며 쿠이는 암시에 담겨져 있는 상상력은 의지보다 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시 말하자면 의지는 없이 상상력으로만 나는 떨어지지 않는다 오늘 조심해야지라고 하는 생각에 빠지면 물에 떨어지거나 조그만 사고라도 나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쿠이는 진료소를 방문하는 환자에게 당신에게 의지도 없고 상상력을 믿지도 않는다면 진료할 수 없으니 더 잘된다는 생각부터 하시오 그러면 모든 것이 잘된다고 했다 한다 결국 환자는 치료에 앞서 나는 병이 완치된다라고 하는 자기암시를 통해 먼저 마음속에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것이다어떤 생각이나 계획 또는 목적이 뚜렷하여 신념과 기대를 갖고 반복해서 생각을 지속한다면 그것은 반드시 잠재의식에 심어져 외계에 대한 사실로 되어 실현할 수 있게된다고 「잠재의식의 힘」이라는 책을 통해 구와나(桑名一央)는 밝히고 있다 이세상 모든 것은 우리들이 갖고 있는 생각 속에서 태동된다고 한다 RW 메머슨도 우리들 행동의 근원은 생각과 정신이다라고 했다 생각이 강하면 강할수록 또 생각이 보다 확고할수록 그 생각은 현실로 우리 앞에 표출되는 것이다 이런 사고방식이 하나의 낙천주의적인 것이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따라서 우리는 자기자신을 믿으며 강한 신념을 갖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용기를 얻어 큰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는 것을

사실로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다와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이란 생각이 자기암시가 되어 플러스 또는 마이너스 결과가 온다고 하는 것이다 26 [운(運)] 사람의 힘으로는 어절 수 없는 것 신체를 뛰어넘는 운명 인간의 힘을 초월한 천운(天運)과 기수(氣數) 운명(運命) 신운(身運) 운기(運氣) 운회(運會) 성수(星數)나는 왜 그릴까 나는 운이 없다라고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을 나는 존경할 수 없다라는 말은 국민학교 중퇴의 학력이 전부이며 松下電機에 입사 三洋電機의 부사장까지 승진한 고또(後藤淸-)가 말한 것이다 이 말은 성의를 가지고 스스로 처해진 곤경을 타개키 위해 노력한다면 그 결과로 행운이 온다는 것이며 따라서 운이 좋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이 노력을 했기에 온 것이고 운이 나쁘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의 노력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에 생긴 결과라는 것이다松下電機는 사원 채용시 면접을 할 경우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필히 운이 좋다는 사람을 채용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은 입사한 후에도 열심히 노력을 계속하기 때문에 운이 항상 주위를 맴돌고 있다는 것이다 운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지 주위에서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고를 가져야 한다 프로축구 감독인 토마스 코네란은 나는 상대팀에 대해 화인 플레이를 하기 위한 기술을 운운한 적이 한번도 없다 말은 그냥 말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 팀에는 절대로 지지않도록 지켜주는 신이 있다 그렇지만 상대팀을 예의상 축하해 줄 용이는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자신의 미리속에 정확히 하나의 목표를 갖고 있으면서 그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하여 자신을 움직일 때 성공의 제일보로 다가서게 된다 어쨌든 운명의 여신은 스스로 믿고 노력하지 않는 인간을 비웃는 것 같다 코네란 감독은 스스로 노력하는 인간에게는 반드시 행운의 여신이 웃음짓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말로 먼저 자기 암시를 걸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서양속담에 운을 믿는 사람처럼 운이 좋은 사람은 없다라는 것이 있다 잘 음미해 볼 말이다 「창조성의 개발」에서 노무라(野村建二)는 운이 성공에 결부되는 것인가 아닌가 하는 점에서 보면 운이라는 것은 우연히 들어을 여지가 없다는 것이 좋은 점이다rsquo라고 했다세균학자인 프레밍이 실험 중 포도상균의 배양액 중에 우연히 혼입된 곰팡이 포자가 균을 없애는 것을 보고 세기의 특효약이라 불리우는 페니실린을 발견한 사례와 같이 발명 발견은 한편으로는 우연처럼 보인다 그러나 복잡한 창조활동에 대해 「운」이 성공과 결부되기 위해서는 다음 두가지의 전제가 불가피 하다고 어느 학자는 지적했다첫째는 사전에 사람이 어떤 문제에 대해 숙고하게 되면 문제의 구조가 더 명확하게 의식 된다는 것이며 둘째는 그 뜻을 알게 되는 어느 부분 또 알려지지 않는 것을 식별하여 일련의 관계로 사물과 문제 사이의 등식관계를 보는 것이다 운보다는 비범한 능력이 우선 된다는 것이다 결국 우연이라는 것을 행운으로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준비와 우연을 일으키는 의미를 재빨리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운이 있다고 느낄 때 역시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되어 그 결과가 모두 승리로 이어진다 그러나 운이 없다고 느끼게 될 때에는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되고 결과도 형편없이 되고 만다 모든 일에는 찬스(Chance)가 있으며 찬스는 아무때나 오는 것이 아니고 그 일에 꼭 필요한 적당한 때에 오는 것이다 찬스는 자주 찾아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찬스라고 생각하면 과감히 잡아야 한다 전해져 오는 말로는 사람에게는 누구나 평생 세 번의 찬스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적기에 찬스를 포착하여 성공한 사람도 있는 반면 찬스 포착에 실패한 사람도 있고 또 찬스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지나가 버리는 경우도 있다 남녀친구의 교제나 결혼 취직 사업 등에서 이런 경우를 종종 느끼게 되며 당면한 경우에 판단착오를 하여 후회하기도 하는 것이 우리 인간사의 한 단면이다 어느 노 화백이 나이차가 많은 연하(年下)의 여성과 결혼하여 TV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는데 그는 자기가 25세의 청년시절 운명원에서 점을 보았는데 늙었을 때 당신이 원하는 행운을 잡을 것이라는 얘기가 뇌리 속에 깊이 남아 있었다고 했다 물론 두 번의 결혼도 실패했으나 만년에 여성을 만나 명예도 돈도 얻게 되었으니 그 얘기가

자신의 운명과 맞는 것 같다고 본인은 피력하고 있었다 사람은 찬스가 왔다고 생각될 때에는 적극적으로 생각하며 행동한다 그러나 찬스는 항상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을 기약하게 된다 봄이 와서 싹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다시 겨울이 와서 흙 속에 파묻혀 봄을 기다리는 것처럼 다음 기회를 기다리게 된다밝지 않는 밤은 없다 겨울이 오면 봄도 머지 않으리 기다리면 바닷 길도 평안해진다 lsquo라는 말도 있듯이 당황하거나 조급해 하지말고 다음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이미 떠났다고 기차가 아주 안 오는 것은 아니다 그 시간대의 기차만 떠난 것이지 다음 기차도 있고 또 오늘 기차가 아니면 내일 것도 있고 기차는 계속 다니는 것이다 때라는 관념도 지금은 나쁜 때이다라고 예감을 갖게 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어렵다 비록 1차 기차는 떠났더라도 다음을 위해 이번은 그냥 보냈다는 마음가짐으로 좋은 때가 온다는 자기암시를 계속하면 운도 오게 되는 것이다 27 [조직(組織)] 단체 또는 사회를 구성해서 유기적인 움직임을 하는 통일체 짜서 이룸얽어서 만듦 조립하는 것 거의 모양과 크기가 같으며 작용도 비슷한 세포의 집단조직이 여러 개 모여 기관을 이룸인간은 좋든 싫든 간에 조직에 속해서 살아가고 있다 조직은 어떤 목적 달성을 위한 인간과 사물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인간은 항상 어떤 방법으로든지 조직에 속하려고 한다조직은 기업조직 종교조직 교육조직 정치조직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인간은 그 조직 속에 들어가 복잡한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살아가고 있다 수많은 조직 중에는 그 조직 구성원이 즐거운 마음으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조직도 많다 심성그룹의 고 이병철 회장이 기업은 곧 사람이다rsquo라고 한 말은 인재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한 것에서 나온 것일 것이다 조직에 소속된 구성원이 즐겁고 자유 활달한 분위기 속에서 개인의 창의력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조직이 건강한 조직인 것이다 그래서 C middot 아지리스는 건강한 조직의 정의를 구성원을 숙성시킨 개인으로 만들어진 조직 또는 구성원을 개인으로 성숙시킨 조직 이라고 규정지었다 경영평론가인 무라까미(村上元彦) 는 조직은 원래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람과 사물 등을 투입 여러 가지 요소를 서로 조합시켜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했다 조직은 어떤 목표를 위해 모여진 것과 조직과 구성원의 권리 의무관계로 결합하는 것 등이 있으며 구조와 목적이라는 두 가지의 공통된 특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조직이라는 것도 인간에 의해 구성되는 것인 만큼 합리적인 측면과 더불어 불합리한 점도 있다 이런 이유로 해서 각 조직은 방침과 규정을 두어 어느 정도의 제한을 두는 것이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조직도 공식조직과 더불어 비공식(임시의 Task Force Team같은)조직도 탄력적으로 운용되고 있기도 하다 富士 신문의 사장인 야마모도(山本卓眞)는 이단(異端)의 재(才)을 없애 버리거나 배제(排除)하려고 하는 방법을 취한다면 그 조직에는 독칭성의 샘이 말라버린다라고 했다 즉 조직의 창조적인 그 무엇을 위해서는 이질적인 재능과의 조합이 불가피한 것이다 동질(同質)의 인간만으로 구성되어진 조진은 그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이화작용(異化作用)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조직을 항상 창의적으로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크고 작은 풍파가 발생하더라도 이단(異端)의 재(才)를 구해야 한다 창조적 조직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프로젝트팀 같이 일시적이며 둘째 개방적 셋째 구성원이 높은 참여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 네번째 소집단이 핵심이 되려고 하는 것 등이다 조직 속에서 인간은 한가지 모양으로 똑같지는 않다 성장한 배경 교육배경 인성(人性) 능력 일에 대한 성취동기 등이 다르기 때문에 조직이 구성되고 운영되는 것이다 사람마다 조직에 속한 동기도 다르고 참여기간도 다르며 업무능력도 적재적소에 배치되었나 안되었나에 따라 발휘되어지기도 하고 발휘되지 못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조직에서 개인의

능력을 판단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일의 추진력과 결과를 보고 유능한 사람인가 열등한 사람인가를 판단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현대의 기업들은 조직원들에게 일체감 조성을 위한 공동체 의식의 교육을 제공하며 꼭 필요한 사람 있어야만 할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일본의 어느 기업에서 있었던 실화를 소개한다 어떤 젊은이 두 사람이 나란히 기업에 입사하게 되었다 학벌도 능력도 비슷한 두 사람은 조직에 속해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였으나 정년퇴직 시 보직차이는 부장과 과장으로 벌어져 있었다 정년퇴직 모임에서 과장보직으로 끝나는 사람이 사장에게 나는 열심히 일을 하여 조직에 기여했는데 왜 승진의 차이가 났는지를 물어보게 되었다 난처한 질문이었지만 사장은 담담하게 의외의 답변을 하는 것이었다 당신이 우리 회사의 신입사원 시절 내가 화장실에서 앉아 용변을 보던 중 노크도 없이 화장실 문을 급하게 열고 들어섰을 때의 당신의모습이 나에게 너무 강하게 부각되어 그 순간을 잊어버릴 수가 없어 당신의 능력이 전에 모든 면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들었다는 실토였다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답변인가 이런 일이 조직에서 일어날수 있었다는 것은 조직에서는 사람을 평가할 때 능력과는 상관없이 그 시림에 대한 시각차이만으로 평가하기도 한다는 것을 반영한다 이처럼 조직에서는 사람을 보는 시각에 따라 평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크고 작은 각각의 사람이 모여서 조직이나 집단의 구성이 가능해지는 것이며 이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현상으로 중요한 모체가 된다 조직은 이런 여러 유형이 모여 집합체로 성립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관계의 묘미가 형성되는 것이다 기업조직이 서로 각각의 특징으로 공존하고 있지만 타협되는 경우도 있고 자기방어 타산적인 이유에서 거부되고 불협화음을 만드는 경우도 있게 된다 조직에서는 경쟁원리를 적용시키고 있지만 사회라고 하는 것은 결코 모든 일에 유능한 사람만 모인 집단은 아니다예를 들어 기업이 영웅이나 천재의 집단으로 구성되었다고 상상해보자 아아 호흡조차 할 수 없어 질식해 버리고 말 것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도 혼자보다는 조직 속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여러 사람의 지혜와 능력이 결집될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브레인 스토밍 기법도 소집단이라는 조직을 통해 개인의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표출토록 고안된 것이다 「일본형의 정보사회」를 쓴 하야시(林周二)는 한편으로는 중앙에서의 지시에 따른 매뉴멀(上命下義)에 따라 충실히 행동할 것을 요구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적극적인 제안을 통한 자발적 행동(下意上達)을 기대하는 양면성을 갖고 있는 것이 일본 조직사회의 특성이다라고 했다 일본 조직사회에서의 의사결정은 톱다운(Top Down)의 지령 아래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회의를 거쳐 채택된 안건을 밑에서 올려 그것을 상위자가 승인하는 형태로 행해져 왔다이런 의사결정은 종신 고용이나 연공서열 집단지도 체제를 택한 일본적 경영의 특징 중 하나라고 지적을 받아 왔지만 하급의 조직 구성원이 상사의 뜻을 충분히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 행동한다는 축의 구조로 보고 있다 한국의 기업조직에서는 대부분의 경영자가 창업 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기업경영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톱다운 형태의 지시를 하는 경영방식이 대중을 이루었으나 이제는 서서히 서구식 경영교육을 받은 2세 경영체제로 하의상달의 형태로 바뀌어져 가고 있다더구나 오늘날의 젊은이들은 현대식 교육과 기대의 변화로 인해 하의상달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지시를 기다리는 안이한 집단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구조기능집단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상하 커뮤니케이션이 위기에 접하였다고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노트 최종 정리 아이디어를 찾기 전에 문제를 찾을 것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문제의 발견 목표의 설정이라는 단계적인 작업이 대단히 중요하게 대두된다 지금까지 창조 활동이란 것이 한 사람의 뛰어난 과학자나 발명가 예술가 등에 의한 개인적인 작업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그러나 오늘날에는 시대의 발전에 따라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보다 복잡해졌기 때문 에

창조적인 문제해결이란 것이 개인보다 집단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즉 개 인 플레이에서 집단발상으로 변해가는 추세이다 예를 들어 로케트나 우주정거장 같은 프로젝트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수많은 과학자들의 복잡한 협동 작업에 의해 이루어 진 것이며 또 기업에서도 신제품개발 새로운 판매전략수립 등의 새로운 기획은 많은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문제의 규모가 크고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그 해결을 한 사람의 손에 의존한다는 것이 힘든 것이다 시대의 변화나 상황의 변화에 따라 와라스가 말한 창조의 4 단계설 외 에 발상의 프로세스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그 전단계인 문제해결의 프로세스를 커 버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찾는 것 역시 대단히 중요 한 것이다 미국의 교육학자인 존 듀이의 창 조의 5 단계설인 문제의 발견 문제의 명확 화 해결에 따른 발상 가설의 설정 가설의 검토에서와 같이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을 발견했나 와 그 문제의 내 용을 협동작업을 통해 도와주는 구성원들에 게 확실히 알려줬나 하는 것이다 오스본이 주장한 브레인 스토밍도 방향설정 준비 분석 가설 마음 속에 숙지 종합 검토의 단계로 문제 해결의 프로세스를 강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선택해내는 것과 문제에 대한 테마를 수집하는 것 모아진 테마를 선택해 내는 것으로 아이디어를 찾는 것보다 먼저 문제를 찾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창조의 프로세스 발상의 총체적인 뜻에 대해서는 앞에서 여러 가지 요소로 정리해 보았다 그렇다면 창조는 무엇이고 언제 어떻게 해야 아이디어에 필요한 좋은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이며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될 때 어떤 변화가 있을까 아이디어는 어느 때 어떻게 오게 되 는 것일까 사례를 통해 창조의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조금은 이해가 될 것이다 일본의 수학자의 한 사람인 오카(岡潔)란 사람은 대학의 한 강의실을 빌려 수학상의 어떤 문제의 해결을 위해 3개월 정도 고생하였으나 발견치 못하였다 기간도 다 되었고 생각도 떠오르지 않자 할 수 없지 그 동안 밀린 잠이나 실컷 잘까 하는 생각을 했다 어느날 아침 대학의 강의실로 가지않고 집에 앉아 혼자 한번 생각해 보자 하고 있던 중 별안간 정신이 집중되어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 떠오르게 되었으며 발견의 기쁨은 하루 종일 계속되었다고 한다 또 하나의 예로는 훅스 이론을 발견한 프랑스 수학자인 보안갈이 함수이론을 발견했 던 순간도 며칠간을 책상 앞에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생각대로 풀려 지지가 않았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지방을 여행할 일이 있어 떠나게 되었다 풀려고 하던 수학의 일은 잊어버리고 버스를 타고 여행 중 옆에 앉은 여행자에게 말을 거는 순간 풀지 못하고 있던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마리가 떠오르게 된 것이다 그 결과로 오늘날의 훅스 이론이 정립되게 된 것이다 위의 두 사람의 예에서와 같이 문제에 대해 너무 집중적으로 골똘히 생각할 때는 그 문제를 아무리 풀려고 해도 안되지만 후 하고 한숨 쉬며 다른 일에 신경을 잠시 돌려 놓아보면 퍼뜩 떠오르는 순간이 온다고 하는 것은 공통적이다 문제가 정해지게 되고 우리가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해 포지티브하게 또는 네가티브하 게 양면에서 생각해보면 또 황당무계하고 엉뚱한 가설이 세워지게 된다 어떤 생각에 깊이 몰두하게 되면 잠도 오지 않는다 그러나 그 일에서 잠시 떠나 마음 을 평안하게 두어보면 우연히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떠오르게 된다 퍼뜩 떠오름이 오는 과정을 분석해보면 「사고 -gt 정신의 집중 -gt 숙면 또는 다른 일을 하는 것 -gt 퍼뜩 떠오름」이라는 일련의 순서가 보이며 이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서도 미묘한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비슷하다 와라스 라는 학자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하여 창조의 프로세스에 4단계가 있다고 했 다 즉 1 문제의 발견 및 자료수집 단계인 준비(Preparation) 2 문제의 방치 망각 아이디어 모색의 방치 3 상상 문제해석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퍼뜩 떠오름인 계발 (啓發 Illustration) 4 논리 객관적인 아이디어 검증 수정의 검증(檢證 Varificati on)이다

최초의 준비단계에는 문제를 잘 음미해 보거나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거나 하는 것과 같이 대상을 잘 관찰하여 문제해결에 필요한 데이타 및 정보를 수집 분석 검토 한 후 그것을 매개체로 하여 모든 각도에서 생각해 보는 것과 같은 여러 작업이 포함되어 있다 가설을 세우는 것과 포지티브한 면과 네가티브한 면의 양면에서 깊이 생각해 보고 황당무계한 가설을 세워본다고 하는 것은 이런 일련의 작업에 공통적으로 포함 되는 것으로 이것은 의식적 이론적으로 행해지며 우리들이 갖고 있는 이성적인 움직임에 의한 것과 모두 관련이 있다 이것이 바로 닭이 계란을 따뜻하게 감차는 것이나 포도 주를 담그기 위해 포도를 술통에 넣고 발효시키는 것과 같은 과정 곧 부화기(孵化期) 발효기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머리 속에서 아이디어가 숙성하는 시기는 일단 문제를 망각해 버리는 시간으로 집중적이고 의식적인 사고는 잠시 접어두고 무의식 잠재의식과 같은 전의 식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간이다 이것을 어떤 사람들은 실의 시간 (失意 時間) 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경험해 봤듯이 문제해결을 하려고 하다 막다른 곳에 이르게 되면 휴식하는 것 이 좋다 더 심하게 말하면 그 문제를 던져 버린 상황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의 머리가 그 문제를 망각해 버린다고 하지만 사실은 의식 속에 그 문제를 계속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해결에 있어 막 다른 골목에 이르렀을 때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 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의 기억rsquo이다 문제해결에 조화될 수 있는 이미지를 찾아내게 되면 반드시 퍼뜩 떠오르는 것이 있다 그러나 이미지의 기억이라는 것은 명확한 언어로 된 것이 아닌 이미지로서 우리의 머리 속에 축적된 과거의 경험이나 지 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창조에는 도박과 같이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창조활동은 어떤 면에서는 도박(Gamble)과 유사하다고 한다 경마 고스톱 빠징코 전자오락 등과 같은 것은 누가 강제로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서 스 스로 선택하여 즐기는 것이다 물론 경마의 경우에는 경기장에서 기수와 말 그 동안의 데이터 등에 의해 추리하거나 상상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스스로 선택한다 또 포카나 고스톱의 경우를 보자 상대 의 손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표정을 읽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대가 노련한 경우에는 표정을 읽을 수가 없다 그 레서 그런 사람을 포커 훼이스라고 하지 않는가 도박을 할 때는 누구나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내가 돈을 딸 것인가 잃을 것인 가 하는 것과 이것을 내고 먹어야 할까 저것을 내주어야 할까 하는 것과 같이 도박 중에는 두뇌가 민감하게 활동한다 창조력을 발휘하게 되는 일반적인 조건으로서 첫째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하는 행위 일 것 둘째 어떤 정보나 수단일 것 셋째 절실하거나 절박할 것 등이 있다 도박은 내기를 걸고 해야 재미가 있지 내기가 없다면 재미가 없다 왜냐하면 마음 졸 이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창조활동도 도박과 마찬가지로 마음 졸이 는 일이 있다 또 생산적이고 사회적으로 평 가를 받을 수 있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도 생기게 된다 도박을 즐기는 사람이 같은 에너지를 창조활동을 위해 사용했다면 생산적이며 사회적으로 유용한 것들을 도출해낼 수 있었을 것이다 어린이들의 그림 맞추기(퍼즐)나 잡담 특히 언어유희를 생각해 보자 언어유희에 서는 창조적 발상과 관련 있는 몇 가지 원리를 찾아볼 수 있다 그것은 선입견이나 고정 관념을 버리고 어느 때는 사물을 반대로 생각하거나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을 많이 사 용하게 한다 예를 들면 연상게임에서 하얗다-눈-한라산-설화-고드름-미네랄 워터 (탄산수)-동치미-화로-할아버지 등과 같이 각각의 사물들이 갖고 있는 연상력을 추리해 보는 것이다이런 게임은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예를 들 수 있으며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에 방해 받지않는 자유스러운 발상력이 발휘되어지는 좋은 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행위를 위해 어린이들의 놀이를 주목해보고 거기에서 힌트를 얻어 위대한 발명이나 발 견과 연결지어지는 경우도 있다 어린이들의 언어유희를 주목한다는 것은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이라는 두뇌의 움직임을 활발히

촉진시켜주는 창조활동 중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가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생각 하려 할 때에는 예를 들이 비교하거나 이미 알고 있거나 알려진 것에서 미지의 것을 유추하거나 비교하여 연상의 바퀴를 넓혀가는 것은 발상 단계에서 필요한 것이다 창조는 그 대부분 아나로지(類比)와 메타포(比喩)에 의해 행해지는 것이다 무관계(無關係)의 조합이 강력하고 신선하게 느껴진다 매일매일의 생활에 새로운 것은 없다라 는 말이 있다 또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새로운 조합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群)의 조합에 의 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창조가 있다는 등의 이유가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고 한 다 「아이디어를 만드는 방법」을 쓴 제임스 웹영은 아이디어란 기존 요소의 새로운 조 합 이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라고 하는 관점에서 사실과 사실 사이의 관계성을 찾으려 고 하는 마음의 습성(習性)이 아이디어 발상에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 주위에서 자주 보게 되는 아이디어의 대부분은 무관계(無關係)로 보여지는 것들의 조합에 의해 성립된다 카렌더나 시계 TV등 신제품으로 개발되는 경우를 보면 특히 그렇고 파티에서 볼 수 있는 얼음조각 같이 파티와 얼음의 상관관계가 별로 없지만 이는 얼음은 조각하는 것과 파티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얼음의 이미지를 또 다른 면에서 즐길 수 있는 방향 을 개척한 것이다 광고 카피 또한 그렇다 이질로 생각되어 지는 말을 조합하여 캐치프레이즈(Catch phrase)로 만들어진 경우가 그것이다 드롭 프스 광고 중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을 인생은 맛있는 것으로 또 일본의 광고 중 당신의 자녀는 10000볼트라든가 토스트 아저씨가 해낸다와 같은 것은 맛 있는 생활을 나타낸 것이다 이 카피들은 맛있다라는 형용사를 본 뜻과는 연결되지 않는 생활이라는 명사에 연결시켜 불가사의한 효과를 발휘하게 하며 이것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든다일본의 어느 초콜릿 회사가 소비자의 기호 변화로 인해 판매가 부진하자 광고회사에 광고를 의뢰하게 되었다 광고회사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보고 일본 인이 좋아하는 음식의 1위가 카레라이스라는 것을 알았다 또한 카레라이스를 애용하 지만 뒷맛이 씁쓸하다는 점을 생각해 초콜릿은 단맛 단맛의 반대는 쓴맛이라는 점에 착안해서 카레라이스를 먹고 난 뒤의 후식으로는 초콜릿이 좋다 라는 캐치프레이즈 를 만들어 판매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성공한 예가 있다 캐치프레이즈는 항상 비유와 관련이 깊다고 이야기 한다 캐치프레이즈를 읽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기억하게 하거나 읽게 만드는 마력을 갖도 록 만들기 위해서는 인상에 남는 말 (Phrase)을 만들어 내는 비유를 쓰는 것이 좋다 사람들이 들어보지도 못한 무관한 내용과 연결되어야 인상적으로 받아들이며 신선하 고 독특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발상을 어떻게 하나 광고 카피를 쓰는 카피라이터는 카피를 쓸 때 실제 어떤 흐름으로 아이디어를 발상하는가 첫째로 할 일은 제임스 웹영이 「아이디 어를 만드는 방법」중에서 말한 것처럼 데이타 즉 정보수집 작업이다 상품에 관한 정보와 이 정보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구입 예정층에 대한 정보 등 되도록 많은 데이타와 함께 정보를 수집하 지 않으면 안 된다 또 중요한 포인트가 되 는 것은 자기가 광고하고자 하는 제품과 동종 경쟁제품과의 확실한 차이점(Unique Selling point독특한 판매점)을 발견 그것 으로 경쟁사의 정곡을 찌르는 것이다최초의 포터블형 워드프로세스를 예로 들면 USP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포터블 워드프로세스로 가장 인기 있던 최초의 제품을 예로 들어보자 1 밧데리 식으로 코드가 필요 없다 2 소형이며 경량이다 3 휴대가 간편하며 어느 장소라도 좋다 4 성능은 경쟁사의 탁상형에 비해 우월 하다 이러한 USP를 사용하여 매력적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끌어당길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내는 것이 다음에 찰 일이다

이 단계에서 제임스 웹영이 말하는 정보 의 조작과 정보의 조합에 의해 아이디어 의 부화 단계에 들어오는 것이며 이는 비유 전환 유비 연상이라는 조작을 행하는 단계 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어떤 흐름을 통해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인가와 제품에 대한 특징과 대치해서 가장 소구력 (訴求力)을 가지고 있는 점은 없는지 제품 구입이 생활상 어떤 이익이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것은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라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제 품의 특징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이어야 한다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란 말을 보다 더 차밍(멋있게)하게 표현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잘 생각해보면 큰 것은 좋은 것이라는 말도 있지만 반대로 작은 것을 자랑하는 워드프로 세스라고 하면 어떨까 그것은 이론에 불과하므로 작다라고 하는 특징에서 작다라고 하는 비유를 찾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작은 콩과 연관지어 워드프로 세스 콩껍질도 생각해보았으나 나이 드신 어른들에게는 감이 오지 않을 것 같다 그렇다면 포터블 형이니까 몸에 지니는 워드프 로세스나 손으로 들고 다니는 워드프로세스 라고 하면 어떨까또 전기코드에 꽂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니까 코드가 필요 없는 워드프로세스라 고 할까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이미지에는 약하다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것이 워드프로세스의 중요한 기능이므로 이 기능이 강조된 말이 꼭 들어가야 한다 그렇다면 워드프로세스는 어떤 장소에서라도 사용 가능한 카 메라와 같다 그럼 카메라라는 말을 더 세련되게 만들어보자그것은 이미 말의 카메라 라는 것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위의 캐치프 레이즈는 간편성과 본래의 기능성도 다 표현된 말이다 이와 같이 진행하는 것이 흐름이며 되도록이면 이 과정을 통해 카피라이터는 연상 비유 유비 등의 조작을 사용하여 데이타의 수집 데이타의 조작 데이타의 조합 아이디어의 구체화 결과의 검증 등 대체적인 흐름을 준수해 나가야 한다 실제 공식같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평소 그냥 하던 말처럼 많이 썼던 말인데도 잘 떠오르지 않다가 책상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가서 변기 위에 앉았을 때 생각이 떠오른다거나 사람이 꽉 찬 전철 속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이런 일들은 카피라이터들이 많이 경험하고 있는 상황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카피라이터들은 어떤 일의 주제가 떨어지게 되면 사우나에도 가 고 공원의 벤치 귀청이 떨어질 듯한 소음의 디스코텍 노래방 목로주점이나 포장마 차 등을 찾아 다니며 어떤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변신해 보려고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도 서슴없이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lsquo미쳐라 미치기는 미치되 일에 미치고 정신까지는 미치지 말고 몸만 미쳐라 정말 정 신병자처럼 이것은 일본의 저명한 마케터가 한 말이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사고의 교통정리이다 사람이 사고한다는 것은 이것 저것 두서없이 생각하고 있던 사고의 프로세스를 보편적인 시스템인 물리적 작업순서에 따라 분해한다는 것으로 우리는 그것을 무의식 잠재의식 상태에서 행한다 의식 속에서 작업한다는 것은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비능률을 초래한다 사람의 두뇌는 유연성이 풍부하고 무의식 층에는 여러가지 데이타와 수많은 프로그램이 무한 하게 내장되어 있다 발상법도 수없이 많지 만 기본적으로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무의 식이나 잠재의식의 거대한 층을 존중하여 도출해낸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마 다 저마다의 발상법이 다르다

어떤 사람의 발상법이 특출하다 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꼭 맞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음악을 듣고서 어떤 사람은 화장실에 갈 때 또 어떤 경우는 왁자지껄한 시장과 같은 번거로움 속에서 좋은 발상을 하듯 사람들에게는 각각 그들에게 맞는 발상법들이 있다 그러기에 발상의 프로라고 불리워지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의 경우 자기에게만 어울리는 발상법들을 갖고 있다

이렇게 사고방식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모여 하나의 구심점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사고의 교통정리를 해 주는 방법이 바로 발상법인 것이다 발상의 초심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회의에 참여함으로써 지식 경험 정보 이해력 등 을 얻을 수 있으며 발상을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터득하게 된다 또 발상법을 기본 매뉴얼로 하여 우왕좌왕 하지 않고 무의식과 잠재의식을 활용 무한한 각 개인의 잠재력을 개발해주는 것으로 기법이나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말해본다면 사고의 교통정리가 바로 발상법이다 발상법 중에 시행해 보아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그것은 버리고 다른 발상법을 찾아볼 수도 있다 자기에게 가장 맞고 바람직한 발상법을 발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유능한 아이디어 맨이 되기 위해서는 사고도출을 위한 여러가지 발상법으로 생각해 보고 장단점을 비교 가장 좋은 최선의 방법을 찾아 활용해 보는 것이 중요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 맞는 발상 방법론을 발견해내는 것이라고 결론지어 말하고 싶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발상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브레인 스토밍에서 시작하여 시네틱스까지 연상과 유비를 활용했던 대표적인 발상 기법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았다 이런 발상법들이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발상기법들은 그 나름대로의 문제점들 을 갖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역시 발상이란 개별적인 한 사람의 인간이 생각해 낸다고 하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스치야(土屋耕-)씨는「카피라이터의 발상」이란 저서를 통해 브레인 스토밍에 대해 잘 모르기는 하지만 확실히 단정적으로 말 하기는 어렵고 신경 쓰이는 일이다라고 했다 본래 브레인 스토밍이라고 하는 것은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방법에 있으며 아이디어의 질에 대한 향상에 대해서는 차후에 생각해 볼 문제라는 견해이다 브레인 스토밍으로 양(量)과 함께 질(質)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혼자서 발상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KJ법도 원리는 대단히 중요하지만 그 원리는 몰랐더라도 옛날부터 사람들이 써왔던 방식이며 특별한 것은 없다 KJ법의 독특한 점은 개개인의 머리 속에 있는 의식을 의 식 속으로 내몰아 일종의 물리적인 조작으로 변화 시키는 것이다 알고 있다라고 하는 소프트웨어는 의식 가운데에서 행해지고 있는 무형(無形)의 물 리적 작업이므로 능률이 떨어지게 된다는 지적도 있다 발상의 측면에서 보면 어느 발 상법이나 실제의 체험으로부터 얻어진 것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디어 발상을 혼자서 아무때나 한다고 해서 아이디어가 계속해 나오는 것 은 아니다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양질의 아이디어를 기대하지만 실제 회의에 참가하는 참가자나 리더의 운영방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더 많이 연구 개선되어야 한다 아이디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엄격하지는 않지만 양은 많아야 한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브레인 스토밍이 효과적이라는 것은 틀림없지만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발상 법을 아이디어를 찾는 하나의 돌파구라는 측면에서 생각해 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집단발상(集團發想)은 소집단이 좋다 집단발상을 위한 브레인 스토밍 규칙 중의 하나는 5sim6명 정도의 소집단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창의성을 발휘하게 되는 것은 소집단일 때라고 주장한다 의미 있는 말이다 아이디어를 발상해내는 현장이 참여자 상호간의 신뢰 속에서 상대방과 주고 받는 예리한 감성의 통찰력과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을 때 크고 작은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 광고 회사의 경우 처음 방문하 는 사람들은 왜 그리도 조그만 회의실이 많은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본다 광고회사마다 각 광고주들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브레인 스토밍을 하기 위한 소형의 Room이 필수불가결하기 때문이다 광고캠페인의 전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 개발이나 문제해결의 난관에 봉착했을 때 어떻게 아이디어를 찾을 것인가 고심하게 된다

브레인 스토밍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아이디어에 따라 당장이라도 써먹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낸다는 것이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광고 회사에게는 사활(死活)이 달린 문제이다 브레인 스토밍의 경우 5sim6명의 사람들이 참가하지만 아이디어는 소수의 사람이나 두사람 또는 세 사람에 의해 떠오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혼자서 작업을 하는 경우도 많다 팀별 회의에 참석도 하지만 디자이너나 카 피라이터의 경우 장소를 바꿔 조용한 공원의 벤치에 앉아서나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찻집에서 또는 친구와 목로주점에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사우나 탕에서 몸을 담그고 있을 때에 해결 주제를 위해 머리를 집중하게 된다 따라서 기본 컨셉(Concept)이 주 어 졌더라도 디자이너나 카피라이터에게는 최종적으로 볼 때 개인작업이 된다 물론 소음이 심하길 시끄러운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 작업을 하면서 강하 고 임팩트 있는 하나의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퍽 어려운 일이다 소집단이 좋다고 하는 것은 대집단의 많은 참가자들이 있을 경우에는 많은 사람으로 인해 발표의 기회가 적은 것과 주의력 집중과 통제도 어렵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소집단을 통해 나온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는 회의가 종료된 후 냉정히 혼자서 심사숙고하며 검증해 볼 수도 있다 즉 문제해결을 위한 조건인 예산문제나 광고시기 매체 등과도 연계되어 나온 아이디어에 대한 타당성 여부의 검증이 필요한 것이다 발상의 씨앗을 찾는 소재 middot백화점 거리 시장 전철 등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는 발상의 자료가 항상 풍부하다 middot본인과 관계있는 사람도 좋지만 본인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을 만나 대화해 보면 신선한 것을 찾아낼 수 있다 middot사람들의 욕구를 잘 관찰해보면 그 속에 해결해야 할 아이디어가 있다(예 무더운 여름 -하고 싶다) middot대화 도중 주제를 하나로 단정하지 말고 화제의 가지 수를 여러 개로 늘려보면 각도 를 달리해 여러가지 발상을 도출해 낼 수 있다 middot집단 발상은 개인발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다 middot이미지 자료(신문 잡지 기타)나 메모는 많으면 많을수록 발상의 지름길이 된다 middot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크게 보고 다음 세분해서 볼 때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middot상식으로 안 통하는 것을 찾아보고 필요하면 거꾸로 뒤집어서 생각해보자 middot마음을 편하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책을 찾아보자 middot만년필이 펜촉 뚜껑 몸체 잉크 고리 등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잡다한 문 방구식 발상을 해보자 middot성질이 다른 것을 친숙한 것으로 친숙한 것을 미지의 것으로 바꿔서 생각해보자 middot연상게임이나 퍼즐게임 말장난을 많이 해보거나 추리소설을 많이 읽거나 영화 연 극을 많이 관람하자 middot동기부여를 명확하게 하자

  • 창조적 아이디어 발상 방법
  • 19 [창조(創造)]
  • 20 [기억(記億)]
  • 21 [유비(類比)]
  • 22 [언어(言語)]
  • 23 [사고(思考)]

다르겠지만 기존의 지식과 가치만으로는 때에 따라서는 창조성의 발로가 막혀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탐색을 위해 외부에 대해 공격적이며 기존의 질서를 일부 파괴하기도 하는 정신작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오늘의 시점에서는 시대의 변화에 왕성하게 유동적으로 대처한다면 기존의 지식체계 가치와 더불어 인간의 창조능력은 그 진가를 한껏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창의는 내부에서부터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창의를 위한 가치의 기준을 자신의 내면에 두지 않는 한 진정한 의미의 창조는 할 수 없게 된다고 「인간의 구조」에서 渡部昇一은 역설했다 이제까지 없었던 창조라는 행위는 그것을 만들어내는 사람의 내면적인 정신활동과 깊은 관련을 가지고 있다 W 다인은 창조성은 전면적(前面的)으로 나가는 내면의 정신력(특히 상상력)에 따르고 있으며 어떤 일이든 자기 스스로의 관점으로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결과 다른 사람들이 해나가는 것에 신경을 집중하여 자기의 페이스대로 자신이 납득한 것에 의해 진행시켜 나간다면 그 사람의 창조성은 크게 증가된다고 하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가치의 기준을 외부에서 얻으려면 다른 사람과 세상의 모든 일을 생각하는 감정으로 인해 신경을 쓰게 되기 때문에 진정한 창조는 이루어지지 않고 끝나 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20 [기억(記億)] 선행(先行)된 경험 운동 작용에 의하여 조건(條件)지어진 후속(後續)의 경험 운동 작용의 총칭 과거에 경험했던 것을 잊지 않는 것 우연인것처럼 생각하는 것 계산에 필요한 정보를 필요한 동안 수용하여 두는 일 이미 경험된 자극(刺戟) 상태를 부분적인 반복에 대하여 감응(感應)시키는 과정 어떠한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여 잊지 아니함좌뇌와 우뇌는 서로 다른 의식체계와 기억체계를 갖고 있다 언어체계의 좌뇌기억과 시각체계의 우뇌기억은 평상시에는 서로 협동해서 기억을 조정하지만 본래 별개의 독립된 기억장치이다 두 기억장치는 분명히 분리되어 있지만 좌뇌의 언어체계 기억의 강함과 우뇌의 시각체계 기억의 강함이 서로 잘 협력함으로써 기억을 향상시키게 되며 좌뇌의 지력(Intelect)과 우뇌의 환상력(Imagination)이 협동하여 심상(心象)을 형성한다 우리의 기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체험한 것들을 뇌세포 일부에 흔적으로 저장한다고 한다 강한 인상을 받은 것이 우리들의 뇌리(腦裏)를 떠나지 않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반대로 흥미를 느끼지 않거나 인상에 남지않는 것들은 곧 망각해버린다 이것은 일상체험에서도 명확히 밝혀지고 있다 학습(學習)이란 것도 기억흔적의 반복에 의해 더욱 강해지는 것과 반복에 의해 기명(記銘)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서 얻어지는 결과이다 우리들이 어떤 일을 할 때 몇 번의 반복된 경험을 머리 속에 흔적으로 부각시키는 것을 기억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우리는 때로 우연한 것을 계기로 그것과 관련된 것들이 머리 속에서 차차 상기(想起)됨을 경험한다 기억과 관련지어 머리가 좋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기억력이 좋다는 것으로 기억의 양(量)이 많다는 것보다 기억을 꺼내는 방법이 훌륭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생리학을 기초로 한 보다 나은 기억을 위한 마음가짐으로는 ①생각해 낼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갖는다 ②사물이나 행위에 대해 기억하려고 하는 마음자세를 갖는다 ③대상에 대해 흥미를 갖는다 ④사물을 세밀히 잘 관찰해 본다 ⑤나이에 따라 기억하는 방법을 달리한다 ⑥五惑을 이용하는 것과 같이 되도록 많은 감각을 사용한다 ⑦반복해서 연상을 일으키도록 한다 ⑧결론을 도출해낸 뒤나 생각 중 일 때 잠시 뇌를 쉬게 한다는 것 등이다 「기억의 메카니즘」을 쓴 高木貞敬은 기억(記憶)은 한 번 인상지어져 각인(刻印)된 경험을 다시 생각해내는 정신 기능이다라고 말했다기억은 오감(五感)을 통해 경험한 흔적에 의해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하지만 기억의 메카니즘에 대해서는 아직도 규명되지 않은 점이 많다 심리학에서는 기억을 4개의 프로세스로 분류하고 있다 ①지각을 통해 얻어진 인상을 머리에 새기는 기명(記銘) ②한 번 들어온 것을 잊지않도록

지키려는 보지(保持) ③보존된 인상을 생각해내는 재생(再生) ④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기명(記銘)과 같은 것으로 인정되는 재인(再認)이 그것이다기억은 뇌에 저장되는 기간에 따라 즉석기억 단기기억 장기기억으로 구별된다 즉석기억은 누구나 일상적으로 하는 기억으로 자극을 받아 기억한 후 1초쯤 지나면 잊어버리는 순간적인 기억이다 이 기억은 정보가 뇌의 표면만 지나갈 뿐 흔적을 남김이 없으며 회상해내는 것도 반사작용에 의해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타자를 칠 때 단어 하나를 외어서 치고 나면 곧 그 단어는 잊어버리고 다음 단어로 옮겨진다 단기기억은 자극을 받아 기억한 후 5초쯤 지나면 잊어버리는 기억이다 우리가 전화번호부를 보고 어떤 사람에게 전화를 걸게 되는 경우 번호를 보고 다이얼은 돌리지만 전화를 끝내는 순간 번호를 적어 놓지 않는 한 곧 잊어버리게 된다 즉석기억이나 단기기억 등이 곧 잊혀지게 되는 것은 정신을 집중시키지 않은 채 자극을 받아들이고 그 자극을 뇌에 깊이 새기지 않고 뇌의 표면에 머물러 있게 했기 때문이다 의학자들이 주장에 의하면 단기기억의 최대수용량은 일곱개 이내에만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가 전화를 자주 반복해서 걸게 되면 그 번호를 잘 외울 수 있게 되어 그것은 장기기억으로 저장된다 장기기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배우고 경험하고 행동하는 모든 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즉석 단기 장기기억이라는 것은 우리 몸의 해마상 융기에서 의식적이든 무식의적이든 받아들여진 자극이 관심과 정신을 집중하는 등의 의식적인 과정을 거쳐 대뇌피질에 깊이 박혀 우리의 지식이 되는 것이다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좋다는 것은 새로운 정보와 이미 저장되어 있는 기억을 조직적으로 잘 정리한다는 것이다 조직적으로 정리된 기억은 정신집중에 의해 뇌에 깊이 새겨진 기억이 되어 쉽게 회상해낼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정보의 조직화와 정신집중은 기억력 증진에 절대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CIS의 노동 위생 직업병 연구소의 쿠빌리아middot노윗치는 인간의 기억은 각자의 개별적인 요인에 따라 일어나는 것이며 그것은 나이 건강상태 훈련의 정도 집중력 등 일련의 조건에 따라 좌우된다고 했다 그 유형을 살펴보면 첫째 언어이론형 즉 말과 문자 공식 등을 잘 기억하는 타입이며 둘째 사물표시상형은 몸체 그림 음(音) 색(色) 등을 잘 기억하는 타입 셋째 정서형은 각각의 인상을 잘 기억하는 타입으로 구분하고 있다 또한 어느 감각기관을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기억은 시각형 청각형 후각형 운동형 복합형으로 나뉘어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여러 가지의 기억 중에서 가장 주도적인 것은 문자와 말과 공식 등을 사용하는 언어이론형이다 왜냐하면 언어의 사용은 인간만의 특징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뇌의 사회학」을 쓴 토니 부잔과 테렌스 택슨은 지각(知覺)은 기억을 돕고 기억은 학습을 도와주며 학습은 지각을 도와준다고 했다 부잔과 테렌스에 의하면 사물을 보는 눈의 능력이 증대되면 뇌로 들어오는 상이 보다 선명해지며 기억도 보다 선명해지며 뇌의 일반적인 기능도 강화되는 것이라 지적했다 결국 사람은 학습에 의해 보는 시야가 넓어지게 되며 숙련의 결과로 쌓여진 관찰력으로 인해 보다 선명한 기억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기가 잘 알고 있거나 잘 알려진 특이한 분야의 것은 이해되어 쉽게 머리에 들어오지만 잘 이해되지 않는 특이한 분야의 것은 기억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이것은 바로 뇌의 움직임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해서 지각과 기억은 학습의 흥미도와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기억력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반복되는 연습에 의해 습득될 수 있는 기술이다 우리가 하긴 있는 다른 행동이나 마찬가지로 어떤 일을 기억하기 위해서는 그 일의 필요성과 그 일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있어야 한다 필요성과 관심은 기억하려는 일에 경각심을 일으키고 정신을 집중케 하여 그 일이 뇌에 깊이 기록되게 하여 후일 다시 잘 회상되도록 하게 한다 기억을 잘 나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안정을 찾고 고요히 진정된 마음으로 하고자 하는 일에 관심을 집중시킬 필요가 있다 좋은 기억력을 위한 중요한 포인트는 마음을 조직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음이 산만하면 받아들인 정보가

정리되지 않아 강한 자극이 될 수 없는 것이다 어떤 일을 뇌에 기억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일의 필요성rarr그 일에 대한 흥미rarr그 일을 하고자 하는 충동rarr그 일에 대한 경각심 rarr그 일에 대한 정신집중rarr그 일에 대한 얻은 정보의 조직 정리 rarr심상(心像)을 형성rarr뇌에 깊이 기록 시키는 단계가 필요하다 기억이 잘 안되는 것은 맞부딪친 일이 연관관계가 없거나 필요없는 일로써 아무 흥미도 생기지 않거나 마음의 충동도 일어나지 않을 경우이다 일 자체는 기억해 둘 필요가 있지만 본인 스스로가 그 일에 집중하지 않고 주의가 산만하게 되는 경우 또 그 일에서 얻은 정보들을 잘 정리해서 쉽게 회상해 낼 수 있도록 조직화하지 못했을 때이다 급히 서두르거나 마음이 불안할 때 어떤 중압감이나 부담감을 느낄 때 마음이 산란할 때 방해를 받고 있을 때 감정이 흥분되어 있거나 침울할 때자기도취에 빠질 때몸이 피곤하거나 아플 때에는 기억할 일에 대한 경각심도 생기지 않으며 정신도 집중되지 않는다 이런 환경으로부터 탈피하여 정신을 집중하는 것만이 기억력을 증진 시킬 수 있으며 아이디어의 진수도 발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21 [유비(類比)] 어떤 사물 상호간에 대응적으로 존재하는 동등성(同等性) 동형성(同型性) 아날로지(Analogy) 관계에 유사(類似) 동일성(同一性)이 있는 것 절대 독립된 사물 사이의 관계가 완전한 유사성이 있는 것 비교(比較) 비류(比類)시네틱스라는 발상기법을 고안한 월리암 고든은 창조활동의 기본에는 이질적인 것을 찾아 발전시켜 나가는 이질순화(異質馴化)와 기본적으로 찾을 수 있는 것을 발전시켜 나가는 순질이화(馴質異化)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한방의 재료인 소무릅치기의 열쇠로부터 힌트를 얻어 매직화스너를 고안한것은 이질순화이고 넥타이핀이나 네크리스에 쓰이는 젬클립 같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은 순질이화에 의해서 된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결국 연상과 유비라고 하는 심리적 메카니즘에 의한 것이다 창조의 심리과정은 이질순화(異質馴化)와 순질이화(馴質異化)의 끝없는 조합이나 반복이며 또 한편으로는 관련이 없는 이질의 것과 결합하는 과정인 것이다고든은 유비의 방법을 인간을 주제로 삼아 생각 그전까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던 것에서 발상을 얻는 방법인 의인적 유비(擬人的類比)와 자연계에 있는 사물 중에서 비슷한 것을 나열하여 그것에서 힌트를 발상하는 방법인 직접적 유비(直接的類比) 우화(寓話) 소설 중 심볼 같은 것을 매개수단으로 하여 발상하는 방법인 상징적 유비 등 세가지로 분류했다가메사끼(崎恭尙)는 「창조성을 이끌어 내는 법」에서 서로 다른 것에서 공통점을 찾이내거나 유니크(Unique)한 것에 근접해 가는 것이 창조성이라고 했다 창조라는 것이 이질적인 것들을 종합하는 과정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관점에서 볼 때 연상을 이용 누구도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찾아내는 것 이것이 새로운 발상을 위한 힌트가 되는 것이다 물리학자인 오펜하임은 발명 발견으로 불리워진 것이나 그렇지 않은 것이나 유추(類推)는 인간의 사고에 있어 불가결한 것이다라고 한다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하는 것은 그것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다 특히 사물에 관해 생각하는 방법에 대해 어떤 과정을 통해 배우거나 무엇인가 새로운 것과 직면했을 때 이미 배웠거나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 기존의 것을 모체로 하여 생각해보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고 오펜하임은 유추와 사고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물의 흐름과 전기의 흐름 생식(生食날로 먹는 것)할까 또는 익혀먹을까 하는 식사방법과 미개(未開)하다거나 문화적(文化的)이라고 하는 생각은 별개의 관계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것을 유체역학(流體力學)의 문제와 문화의 수준에서 추상화해보면 수압(水壓) 물의 흐름=전압(電壓) 전류(電流) 날것 끓인 것=미개 문화라는 공통관계가 성립되는 것이다 이처럼 수압이나 물의 흐름에서 전압과 전류의 크기를 생각하게 되고 불을 사용하는가 않는가에 따라 미개나 문명을 유추한다는 행위가 창조활동에 있어서는 중요한 활동이 되는 것이다 각각의 서로 다른 현상이 모여진다는 것을 일단 추상(推想)의도가 높은 견해로 전제해보면 보다 우수하고 좋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유비(類比) 연상(聯想) 비유(比喩) 전환 등 창조활동과 연관되는 원리를 응용한다는 의미로 보면 언어유희도 쓸모없는 것은 아니다

22 [언어(言語)] 음성 또는 문자에 의해 사상 감정 의지를 표현 전달 혹은 이해하는 행위나 말 사상과 감정 의사(意思) 등 심적내용을 서로 전달하기 위한 음성에 의한 기호(記號)와 그 사회적인 조직 또 그 체계에의하여 말하는 행위 문자의 사용까지 포함하여 이르는 경우도 있음말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하며 지속적이고 단절되지 않는 세계이다 보는 차원에서 말하는 차원으로 인간이 인간에게 허구(虛構)의 마디를 제공함으로써 파생된 움직임을 한층 북돋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과 문화」에서 스즈끼(鈴木孝夫)는 밝히고 있다 예를 들면 우리들이 눈 코 턱이라고 부르는 부분이 이곳부터 이곳까지 그곳부터 그곳까지이다라고 정확히 분류하는 것은 어렵지만 언어를 통해 어디까지가 턱이고 어디까지가 코라고 지적할 수는 있다 정확히 말하면 턱이란 말은 원래 연속된 얼굴의 일부분으로 우리가 말을 통해 인공적으로 호칭을 붙여 구분하는데 지나지 않는다 말은 끊임없이 만들어지며 항상 유동하고 있는 세계에는 정연히 구분된 사물이나 일의 집합이 있다는 것을 인간에게 제시하는 허구성을 본질적으로 갖고 있는 것이다 말과 인간에 대해 쓴 사무엘 하야가와는 우리들이 말로 만들어낸 것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니며 만들어낸 모양도 현실은 아니다라고 했다 「생각과 행동에 대한 언어」의 저자이기도 한 하야가와는 언어사와 행동과의 관계를 추구하는 일반 의미론의 연구로 알려져 있으며 말은 현지(現地)를 나타내는 지도(地圖)라는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그는 세가지 예를 들어 말에 대한 주의점을 제시하고 있는데 첫째로 말과 사물은 지도와 현지(現地)가 별개인 것처럼 동일하지 않다 둘째 말은 사물의 모든 것을 표현하지는 않는다 지도라는 것이 현지의 모든 것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 아닌 어느 특정한 장소만 들어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셋째 수많은 지도가 본래에 만들어졌던 지도를 참고해서 만들어진 것처럼 말이라는 것은 다른 말을 인용해서 된 것이다 말에 대한 일반의미론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항상 말은 제시된 것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 나오게 된 것이다「언어와 대화의 기술」에 의하면 첫 언어기호(記號)와 그것에 의해 표현되어진 대상사이에는 조금도 필연적인 관계는 없다 단지 그것은 결합되는 것이다라고 되어 있다 언어기호의 규칙은 자의적인 규칙이다 거기에다 우리들은 자연계의 현상에 생각이 떠오르는대로 명칭을 붙이고 있다 어두운 것은 밤(夜) 반짝반짝하고 하늘에서 빛나는 것은 별(星) 인간의 몸을 감싸는 것은 옷(服)으로 부른다 그러나 그런 규칙도 나라나 사회에 따라 차이가 있다 우리들이 의자 책상 꿈 우주라고 부르는 것의 연상과 언어사이에는 본래 필연적인 관계는 없는 것이다 의자를 사자라 해도 나무라 해도 좋았을 것이다 우리들이 멍멍하고 짓는 동물을 처음에 의자라고 했다면 그것은 그대로 지금까지 불러져 왔을 것이다 또한 언어의 영역이 바뀌면 의자도 의자가 아니고 개(犬)로도 물개(拘) 로도 그래이 하운드(Grey Hound)로도 불리어질 수 있다 우리들은 알고 있는 사물에 이름을 붙여주고 그 이름을 부른다 대상에 대해 특정한 이름을 붙여줌으로써 다른 것과 구별하게 되며 그 대상을 보지않고도 인식하게 된다 물론 사물만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며 인간의 동작 마음의 움직임 물체의 성질과 움직임 사물과 사물의 관계 사람과 사람의 관계 등 미묘한 것에 이르기까지 그것에 대응하는 표현을 나타내는 행위가 인간에게만 인정되기 때문이다 특정한 인식의 바탕 위에 대응하는 특정한 말을 부여하고 언어나 행동을 말로 조합하는 것은 동물과는 다른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것이다 그러나 동양권에서는 남아일언중천금 침묵은 금이다 이심전심이라는 말처럼 말이 적은 것이 점잖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말을 절제하는 경향이 많다 말하지 않고도 꽃을 피운다라는 말처럼 다변보다 꼭 필요한 말이나 침묵을 중시하는 언어습관을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언어로 인간을 설득한다고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어려운 일이며 반드시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고 할 수도 없다 오히려 말보다는 침묵 속에서 상태를 납득시키는 경우가 많다 말은 그냥 만들어진 것은 아니며 인간과 인간사이의 관계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다

말은 항상 듣는 쪽과 말하는 쪽 사이의 디스커넥션(Disconnection 단절 분리)이 전제되어 사용된다 진실하게 받아들여 이해하는 친구 사이에는 말이 필요치 않다 오히려 말로 인해 오해하거나 혼란이 생기는 상황을 경험하기도 한다 일어나는 모든 일이 언어화 될 수 있거나 문자로 설명되어진다고는 할 수 없다 인간이 갖고 있는 마음을 말로 표현하여 왔다는 그 자체도 빙산의 일각일 뿐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말의 사용법에 따라 불신 거부 등 노이즈(Noise)가 생기기도 한다말이 가지는 위력은 큰 소리로 떠드는 말보다는 오히려 작은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나오는 말이 인간을 깊이 감동시키고 있다는 사실이다라고 「언어의 힘」에 대해서 쓴 오오까(大岡信)는 피력하고 있다 강조하고 싶은 말을 최상급의 말로서 이야기하고 싶다는 것은 자연발생적인 것으로 누구나 그 유혹을 뿌리치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최상급의 표현보다 핵심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최상급의 표현과 요란한 제스춰와 함께 표출되는 유형의 말은 정치가의 선거 유세같이 오히려 우리를 공허하게 만들 뿐이다 광고의 홍수 속에서 TV나 Radio는 매일 수많은 정보를 노출시키고 있다 광고에 나오는 CM도 Voice level을 아주 높혀 악을 쓰는 것도 있고 조용조용히 감미로운 Sound와 Ment를 함께 노출시키는 것도 있는데 광고 copy를 쓸 때는 실제 생활자를 보고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옆사람의 귀에 대고 속삭이는 듯한 copy를 써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고 한다 이와 같이 일상생활에서의 언어도 조심스럽게 하는 부드러운 말을 사용해야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상대방의 마음도 움직이게 된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언어의 유희에서 힌트를 얻어 최대한의 절제된 말을 사용하여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전개해나가야 할 것이다 23 [사고(思考)] 주변에 일어난 과제를 해결해가는 과정 생각하고 궁리함 어떠한 문제나 과제에서 출발하여 결론으로 이끄는 관념(觀念)의 과정 상징적인 것이 그 특징임 또 개념이나 말 등에 의한 문제해결의 과정 상징적이어야 하는 관념 경험 또는 상징적 경험의 연쇄(連鎖)존middot케롤은 「언어와사고」에서 사고는 일반적으로 문제해결 등을 위해 행하여진 독립된 내적 과정의 의식적 무의식적인 조작이다라고 했다 사고는 주어진 목표의 달성을 향해서 판단 구상 추론의 힘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 하는 문제장면 과거 상황에 직면하여 거기에 적응한 행동을 보이려는 움직임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사고는 일반적으로 이미지 언어개념의 자유로운 조작 결합 등에 의해 행해진다 예를 들어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보다 나은 직장으로 활성화 시키고 싶다라고 생각할 때 직장 활성화라는 개념을 사용할 때에는 언어이미지를 충분히 활용하면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인간이 언어의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은 인간의 지식 사고에 대단히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언어개념의 조작에 의해 시작되는 사고는 문제해결과 발상에 있어 꼭 필요한 과정이다 불란서 파리의 스타리스라스학교에서 영문학을 강의하고 있는 카톨릭 성직자 에르스트 테무네는 「사고하는 기술」이란 저서에서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어떤 생각이 옳은 것일까 사물을 생각하는데는 어떤 기술이 필요할까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추구하려 했다 뛰어난 사상가나 시인 예술가들의 저서를 인고 그들이 주장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사고방법을 분석해보고 그들의 태도를 세밀히 조사해 보았더니 그들은 내가 해야한다는 사명감에 따라 했거나 살아가는 것을 사고하는 것과 합치시키려고 하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명감은 무엇일까 자신감이 생겨서와 자신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창조적인 사고를 전개하기 위해서는 주변을 주의해서 관찰하며 주눅이 든다든가 하는 부정적인 사고를 버리고 마음내부로부터 나는 할 수 있다라고 하는 자신감을 갖고 해야할 일에 대한

개성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사람의 머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일생동안 그 잠재능력이 20분의 1밖에 이용하지 못하고 인생을 마감한다고 한다 더구나18세에서 20세까지 되면 뇌세포는 매일 2만-5만개가 죽어가며 다시 생산되지 않는다고 의학자들은 실험결과를 밝히고 있다 머리는 쓰면 쓸수록 좋아지고 사용하지 않으면 않을수록 퇴화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해서는 해결방안을 찾을 때까지 자주 두뇌 회전을 시켜야 한다「논리와 기억」에서 이시이(石幷治)는 논리와 기억은 사고의 양면(兩面)이다 논리는 사고의 핵심이며 기억은 과거의 경험축적을 통해 사고의 재료가 된다고 언급했다 인간의 사고는 두뇌 속에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여러 상황의 시행착오 장면을 지웠다가 그렸다가 하면서 어떤 종류의 지식을 찾아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그것은 머리에서 행해지는 일종의 시뮬레이션(Simulation)이고 그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기억이 사고를 진행시켜 나기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된다 사실 논리가 없다면 사고는 혼란스럽고 기억에 의한 축적이 없다면 사건 전개가 어렵게 되므로 논리와 기억은 서로 다른 양면이 있다는 것이다 middot인간의 모든 존엄성은 사고에 의해 있게 된 것이다라고 파스칼은 말했다 동물의 사고가 인간의 사고와 비슷하게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자세히 관찰해보면 그들은 어떠한 자극에 반응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원숭이과 중에서도 가장 지능이 발달했다고 하는 침팬지가 보이는 지적인 행위도 인간의 사고와는 거리가 멀다 예를 들어 이 현상의 배후에는 무엇이 있을까 앞으로 10년 후의 세계는 어떻게 변할까 하는 것과 같이 과거 현재 미래 등 넓은 의미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경우 사고는 역시 인간만이 갖고 있는 특유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인간은 사고한다는 행위의 측면에서 동물과 구별되는 것이다 24 [능력(離力)] 학문과 일을 할 수 있는 힘 재능 지성 감성 기억에 있어서 정신현상의 여러 가지 형태나 어떤 기능(機能)에 대한 가능성 법률상 어떤 일에 대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의 자격 권리능력 행위능력 책임능력 범죄능력 등 민법상 개인의 행위나 능력 스토라스플대학의 동물심리학자 연구소장인 가스톤middot웨이는 지능에 대해서 인간과 동물이 확실히 구별되는 것 지능이나 행위의 고급형태와 저급형태의 한계는 개념적 사고와 언어기능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다라고 했다 가스톤middot웨이는 지적능력을 동물에서 발견되는 실용적 지능과 인간만이 갖고있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으로 구분했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은 언어의 조작에 의해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인사실과 사건에 적용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 특유의 생활방식과 인간 동물 모두에게 공통적인 사고 방식을 구별하는 한계선은 언어가 존재한다는 것에 있는 것이다 지적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에는 언어의 역할이 대단히 중시되고 있다 인간은 말을 사용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동물과는 다른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모든 신체의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별개의 능력을 끄집어낼 수 있다면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삶의 부분이 증가되어 풍요로워질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많든 적든 간에 잠재능력을 갖고 있다 학자들에 의하면 우리들은 일생에 걸쳐 뇌능력의 5밖에 사용치 못한다고 한다 결국 95는 죽음과 함께 사용치도 못하고 소멸되는 것이다 우리는 사회생활을 통해 일반적으로 상상치도 못하는 해내기 어려운 일을 해내는 것을 발명이나 발견의 경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것은 지식을 능가하는 잠재된 능력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필요가 있다면 믿을 수 없었던 일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나 라도 이런 일을 할 수 있었다고 하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차이가 없다 때로는 내적인 욕구에서나 외적인 자극에 의해 자신 속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십분 발휘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 갖고 있는 행운이 아니겠는가 쌓여진 경험이나 잠재되어 있는 스스로의 가능성을 활용 환경과의 살아 움직이는 상호 교환을 통해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인간의 능력발휘는 결국 그 인간의 의욕과 깊은 관계가 있다 능력이란 것을 공식적으로 표현해본다면 능력=의욕+일반적인 지능 능력=의욕X일반적인 지능이 아닐까 본인 스스로가

할 의욕이 없는데 주위에서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해서 능력이 발휘되는 것은 아니다 결과는 뻔한 것으로 변한게 없을 것이다남을 가르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싫든 좋든 간에 학생은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학교라는 교육기관을 통해 주어진 기간동안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배우게 된다 그러나 교사는 교육자라는 시평감속에 교육을 하는 것이지 가르치는 것 자체 즉 지식만 판다는 마음으로 한다면 교육의 성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자기가 꼭 필요하다는 의욕만 있다면 교사가 가르쳐주지 않으면 훔쳐서라도 배우고 싶은 것은 배워야 하는 마음이 인간에게는 있다 그 정도가 되면 강한 동기부여가 되어 일단 알게 된 것은 좀처럼 잊혀지지 않게 된다 능력에 따로 결부시킬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단지 본인의 할 마음 즉 의욕이 있어야 성취동기도 느끼게 될 것이다 후학들에게 어떤 지식을 가르쳤을 때 그 지식이 그사람의 두뇌 속에 확고하게 흔적으로 기억되었는지 안되었는지가 가장 두려운 것이라고 어느 교육자는 피력한 바 있다 「재능의 발견」에 대해서 쓴 가메하마(山貞登)는 인간의 능력은 기계의 성능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지능이란 인간의 성능을 말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움직임의 차이라는 것도 일반적으로 정도의 차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본다면 인간의 능력이 기계의 성능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계의 성능에 대해서는 계수적으로 우열을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지만 인간의 능력에 대해서는 정도의 차이를 규정하는 것은 왜 어려운 일이다 인간의 능력은 여러 가지의 Power가 종합되는 것에서 평가되는 것으로 결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능력을 첫째 지성감성 기억 등 여러 정신현상의 실체와 둘째 어떤 기능은 어느 정도인가 하는 힘의 가능성이라고 한다 「지능 테스트」의 고안자 비네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적 능력과 지능을 이해력 노력 탐구력 비판력의 네 가지로 지적하고 있다 인간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가능성은 사회의 조건이라기보다 오히려 각 개인의 자발적인 정신 모험에 의해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인간개발에 대해서 쓴 가또(加薩季俊)는 말했다 우리들이 사회생활을 하는 가운데 자신의 능력발휘를 못해 실패하게 되면 좌절하며 그때는 운이 나빴다 조건이 나빴다 세상탓이다라고 말하면서 실패의 원인을 딴 곳으로 돌리고 만다 일을 할 때마다 그때의 조건이나 운이 모두 있기를 바라는 것은 나무에서 익은 감이 입속으로 들어오기를 바라는 것과 같지 않을까 물론 세상일을 해나가는데 운이라는 것이 없을 수야 없겠지만 방법이나 조건은 그때그때의 사회여건에 따라 변화되는 것 발에 신발을 맞춰야지 신발에 발을 맞출 수는 없잖은가 사회의 탓으로 돌리는 것도 하나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며 패배주의 입장에서의 변론이다 이것보다는 오히려 성취동기를 맛볼 수 있는 정신력과 하면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인간에게는 있다 창조적 발상도 자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강한 정신력의 결과로 얻어지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25 [암시(暗示)] 사물에 대해 아는 실마리 등을 분명히 표시하지 않고 넌지시 깨우쳐 줌 그런 말이나 태도 힌트 그것으로 되게 표시하는 것 이치나 명령을 포함하지 아니한 언어 또는 기타의 자극으로 타인의 관념 신념 결심 행동 등을 유발하는 일 자연히 기대를 주며 갖는 것 타인의 비판과 통합(統合)의 능력을 빼앗고 어떤 행동을 일으키도록 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자극(刺戟)인간은 불가사의한 살아있는 물(物)이다 항상 소극적인 생각을 하거나 행동을 하고 있다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소극적인 인생을 살게 된다라고 「자기암시」를 쓴 나쓰메(夏目志都)는 말했다 암시란 속이는 것이 아니고 사용하지 않고 있는 미지의 거대한 능력을 자유로이 발휘하기 위한 지도력을 말하는 것이다 정해지면 반드시 할 수 있다 나에게는 그 능력이 있다라는 자기 암시를 통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자기암시가 발휘되는 조건으로는 ①항상 큰 목표를 갖는다 ②언어의 힘을 믿는다 ③몇번이라도 반복되는 일이 있어도 일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어야 한다 ④목표달성의 욕구를 갖는다 ⑤

예상되는 여러 가지 경우의 장애를 설정한다일본에서 자율 훈련법으로 의료활동을 하는 의사인 이또(伊蕪芳宏)는 「자율 훈련법의 의학」이란 저서에서 암시라는 것은 비과학적이며 최면술 수준에 불과한 낮은 이미지가 있지만 좋은 암시작용이라면 적극적으로 시도해보고 싶은 방법이다라고 했다 그는 환자를 위해 인간의 상상력이 인간의 몸과 마음에 강한 영향을 주는 것과 대단히 큰 변화를 일으키는 것에 주목하여 주사(注財)하거나 약품투여에 의존하지 않는 치료를 실시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연식을 하자는 이상구박사가 엔돌핀과 T임파구의 문제를 방영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만약 의사가 치료제가 아닌 안정제를 환자에게 주며 이 약은 당신의 치료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라고 말한다면 환자는 의사의 말에 따라 그 약을 치료제로 생각하며 그런 생각이 환자의 자율신경을 지배하여 유효한 약리작용을 발휘 질병이 치유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인간의 상상력이 현실을 초월하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유태계의 심리학자인 프랭클은 나치 독일의 악명 높은 강제 수용소에 수감되어 죽을 날을 기다리며 힘든 수용소 생활을 해오고 있었으나 상상력이라는 자기암시를 통해 나는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는 신념 속에 모든 것을 극복하며 미래를 확신함으로써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었다고 그의 체험을 말하고 있다벤middot스위치랜드는 당신은 당신이 그렇게 된다고 생각한대로 된 적이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 잘 생각해보면 창조하려고 하는 마음만 갖고 있다면 마음이 명령을 받아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 만약 당신의 말이 서투르다면 라는 말이 서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기억력이 나쁜 것은 라는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나쁘다라고 생각해버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말이 서툴거나 기억력이 나빠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그럴 경우 본인 스스로가 라는 잘한다고 믿는 자기암시가 필요하다 나는 말도 잘하고 기억력도 나쁘지 않다고 믿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런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면 얼마 안가서 그 믿음은 당신 속에 뿌리를 내리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면 말도 잘하게 되고 기억력이 나쁘다는 생각도 없어지게 된다상상력과 의지가 서로 대응해 있을 때 승자(勝者)는 항상 상상력 쪽이다라고 「자기암시」의 저자 에밀middot쿠이는 말했다 좁은 나무 다리를 건너가는 사람이 떨어지지 않는다 떨어지지 않는다라고 너무 깊게 생각하긴 건너가려다가 도리어 물에 떨어져버리기도 한다 또한 아침에 일어나 옷을 입다가 못에 걸려 옷이 찢어졌을 경우 기분이 나빠져 자기도 모르게 오늘은 조심해야지하는 마음이 뇌리 속을 떠나지 않는다 그러나 오히려 그런 생각이 조그만 사고를 일으키게 된다 그래서 스스로가 오늘은 재수없는 날이야하고 체념해 버리고 만다 이런 일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잘 경험하고 있는 사실이다 프랑스의 의사 쿠이는 쿠이이즘이라는 자기암시법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으며 쿠이는 암시에 담겨져 있는 상상력은 의지보다 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시 말하자면 의지는 없이 상상력으로만 나는 떨어지지 않는다 오늘 조심해야지라고 하는 생각에 빠지면 물에 떨어지거나 조그만 사고라도 나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쿠이는 진료소를 방문하는 환자에게 당신에게 의지도 없고 상상력을 믿지도 않는다면 진료할 수 없으니 더 잘된다는 생각부터 하시오 그러면 모든 것이 잘된다고 했다 한다 결국 환자는 치료에 앞서 나는 병이 완치된다라고 하는 자기암시를 통해 먼저 마음속에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것이다어떤 생각이나 계획 또는 목적이 뚜렷하여 신념과 기대를 갖고 반복해서 생각을 지속한다면 그것은 반드시 잠재의식에 심어져 외계에 대한 사실로 되어 실현할 수 있게된다고 「잠재의식의 힘」이라는 책을 통해 구와나(桑名一央)는 밝히고 있다 이세상 모든 것은 우리들이 갖고 있는 생각 속에서 태동된다고 한다 RW 메머슨도 우리들 행동의 근원은 생각과 정신이다라고 했다 생각이 강하면 강할수록 또 생각이 보다 확고할수록 그 생각은 현실로 우리 앞에 표출되는 것이다 이런 사고방식이 하나의 낙천주의적인 것이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따라서 우리는 자기자신을 믿으며 강한 신념을 갖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용기를 얻어 큰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는 것을

사실로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다와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이란 생각이 자기암시가 되어 플러스 또는 마이너스 결과가 온다고 하는 것이다 26 [운(運)] 사람의 힘으로는 어절 수 없는 것 신체를 뛰어넘는 운명 인간의 힘을 초월한 천운(天運)과 기수(氣數) 운명(運命) 신운(身運) 운기(運氣) 운회(運會) 성수(星數)나는 왜 그릴까 나는 운이 없다라고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을 나는 존경할 수 없다라는 말은 국민학교 중퇴의 학력이 전부이며 松下電機에 입사 三洋電機의 부사장까지 승진한 고또(後藤淸-)가 말한 것이다 이 말은 성의를 가지고 스스로 처해진 곤경을 타개키 위해 노력한다면 그 결과로 행운이 온다는 것이며 따라서 운이 좋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이 노력을 했기에 온 것이고 운이 나쁘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의 노력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에 생긴 결과라는 것이다松下電機는 사원 채용시 면접을 할 경우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필히 운이 좋다는 사람을 채용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은 입사한 후에도 열심히 노력을 계속하기 때문에 운이 항상 주위를 맴돌고 있다는 것이다 운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지 주위에서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고를 가져야 한다 프로축구 감독인 토마스 코네란은 나는 상대팀에 대해 화인 플레이를 하기 위한 기술을 운운한 적이 한번도 없다 말은 그냥 말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 팀에는 절대로 지지않도록 지켜주는 신이 있다 그렇지만 상대팀을 예의상 축하해 줄 용이는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자신의 미리속에 정확히 하나의 목표를 갖고 있으면서 그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하여 자신을 움직일 때 성공의 제일보로 다가서게 된다 어쨌든 운명의 여신은 스스로 믿고 노력하지 않는 인간을 비웃는 것 같다 코네란 감독은 스스로 노력하는 인간에게는 반드시 행운의 여신이 웃음짓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말로 먼저 자기 암시를 걸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서양속담에 운을 믿는 사람처럼 운이 좋은 사람은 없다라는 것이 있다 잘 음미해 볼 말이다 「창조성의 개발」에서 노무라(野村建二)는 운이 성공에 결부되는 것인가 아닌가 하는 점에서 보면 운이라는 것은 우연히 들어을 여지가 없다는 것이 좋은 점이다rsquo라고 했다세균학자인 프레밍이 실험 중 포도상균의 배양액 중에 우연히 혼입된 곰팡이 포자가 균을 없애는 것을 보고 세기의 특효약이라 불리우는 페니실린을 발견한 사례와 같이 발명 발견은 한편으로는 우연처럼 보인다 그러나 복잡한 창조활동에 대해 「운」이 성공과 결부되기 위해서는 다음 두가지의 전제가 불가피 하다고 어느 학자는 지적했다첫째는 사전에 사람이 어떤 문제에 대해 숙고하게 되면 문제의 구조가 더 명확하게 의식 된다는 것이며 둘째는 그 뜻을 알게 되는 어느 부분 또 알려지지 않는 것을 식별하여 일련의 관계로 사물과 문제 사이의 등식관계를 보는 것이다 운보다는 비범한 능력이 우선 된다는 것이다 결국 우연이라는 것을 행운으로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준비와 우연을 일으키는 의미를 재빨리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운이 있다고 느낄 때 역시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되어 그 결과가 모두 승리로 이어진다 그러나 운이 없다고 느끼게 될 때에는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되고 결과도 형편없이 되고 만다 모든 일에는 찬스(Chance)가 있으며 찬스는 아무때나 오는 것이 아니고 그 일에 꼭 필요한 적당한 때에 오는 것이다 찬스는 자주 찾아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찬스라고 생각하면 과감히 잡아야 한다 전해져 오는 말로는 사람에게는 누구나 평생 세 번의 찬스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적기에 찬스를 포착하여 성공한 사람도 있는 반면 찬스 포착에 실패한 사람도 있고 또 찬스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지나가 버리는 경우도 있다 남녀친구의 교제나 결혼 취직 사업 등에서 이런 경우를 종종 느끼게 되며 당면한 경우에 판단착오를 하여 후회하기도 하는 것이 우리 인간사의 한 단면이다 어느 노 화백이 나이차가 많은 연하(年下)의 여성과 결혼하여 TV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는데 그는 자기가 25세의 청년시절 운명원에서 점을 보았는데 늙었을 때 당신이 원하는 행운을 잡을 것이라는 얘기가 뇌리 속에 깊이 남아 있었다고 했다 물론 두 번의 결혼도 실패했으나 만년에 여성을 만나 명예도 돈도 얻게 되었으니 그 얘기가

자신의 운명과 맞는 것 같다고 본인은 피력하고 있었다 사람은 찬스가 왔다고 생각될 때에는 적극적으로 생각하며 행동한다 그러나 찬스는 항상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을 기약하게 된다 봄이 와서 싹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다시 겨울이 와서 흙 속에 파묻혀 봄을 기다리는 것처럼 다음 기회를 기다리게 된다밝지 않는 밤은 없다 겨울이 오면 봄도 머지 않으리 기다리면 바닷 길도 평안해진다 lsquo라는 말도 있듯이 당황하거나 조급해 하지말고 다음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이미 떠났다고 기차가 아주 안 오는 것은 아니다 그 시간대의 기차만 떠난 것이지 다음 기차도 있고 또 오늘 기차가 아니면 내일 것도 있고 기차는 계속 다니는 것이다 때라는 관념도 지금은 나쁜 때이다라고 예감을 갖게 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어렵다 비록 1차 기차는 떠났더라도 다음을 위해 이번은 그냥 보냈다는 마음가짐으로 좋은 때가 온다는 자기암시를 계속하면 운도 오게 되는 것이다 27 [조직(組織)] 단체 또는 사회를 구성해서 유기적인 움직임을 하는 통일체 짜서 이룸얽어서 만듦 조립하는 것 거의 모양과 크기가 같으며 작용도 비슷한 세포의 집단조직이 여러 개 모여 기관을 이룸인간은 좋든 싫든 간에 조직에 속해서 살아가고 있다 조직은 어떤 목적 달성을 위한 인간과 사물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인간은 항상 어떤 방법으로든지 조직에 속하려고 한다조직은 기업조직 종교조직 교육조직 정치조직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인간은 그 조직 속에 들어가 복잡한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살아가고 있다 수많은 조직 중에는 그 조직 구성원이 즐거운 마음으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조직도 많다 심성그룹의 고 이병철 회장이 기업은 곧 사람이다rsquo라고 한 말은 인재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한 것에서 나온 것일 것이다 조직에 소속된 구성원이 즐겁고 자유 활달한 분위기 속에서 개인의 창의력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조직이 건강한 조직인 것이다 그래서 C middot 아지리스는 건강한 조직의 정의를 구성원을 숙성시킨 개인으로 만들어진 조직 또는 구성원을 개인으로 성숙시킨 조직 이라고 규정지었다 경영평론가인 무라까미(村上元彦) 는 조직은 원래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람과 사물 등을 투입 여러 가지 요소를 서로 조합시켜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했다 조직은 어떤 목표를 위해 모여진 것과 조직과 구성원의 권리 의무관계로 결합하는 것 등이 있으며 구조와 목적이라는 두 가지의 공통된 특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조직이라는 것도 인간에 의해 구성되는 것인 만큼 합리적인 측면과 더불어 불합리한 점도 있다 이런 이유로 해서 각 조직은 방침과 규정을 두어 어느 정도의 제한을 두는 것이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조직도 공식조직과 더불어 비공식(임시의 Task Force Team같은)조직도 탄력적으로 운용되고 있기도 하다 富士 신문의 사장인 야마모도(山本卓眞)는 이단(異端)의 재(才)을 없애 버리거나 배제(排除)하려고 하는 방법을 취한다면 그 조직에는 독칭성의 샘이 말라버린다라고 했다 즉 조직의 창조적인 그 무엇을 위해서는 이질적인 재능과의 조합이 불가피한 것이다 동질(同質)의 인간만으로 구성되어진 조진은 그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이화작용(異化作用)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조직을 항상 창의적으로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크고 작은 풍파가 발생하더라도 이단(異端)의 재(才)를 구해야 한다 창조적 조직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프로젝트팀 같이 일시적이며 둘째 개방적 셋째 구성원이 높은 참여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 네번째 소집단이 핵심이 되려고 하는 것 등이다 조직 속에서 인간은 한가지 모양으로 똑같지는 않다 성장한 배경 교육배경 인성(人性) 능력 일에 대한 성취동기 등이 다르기 때문에 조직이 구성되고 운영되는 것이다 사람마다 조직에 속한 동기도 다르고 참여기간도 다르며 업무능력도 적재적소에 배치되었나 안되었나에 따라 발휘되어지기도 하고 발휘되지 못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조직에서 개인의

능력을 판단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일의 추진력과 결과를 보고 유능한 사람인가 열등한 사람인가를 판단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현대의 기업들은 조직원들에게 일체감 조성을 위한 공동체 의식의 교육을 제공하며 꼭 필요한 사람 있어야만 할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일본의 어느 기업에서 있었던 실화를 소개한다 어떤 젊은이 두 사람이 나란히 기업에 입사하게 되었다 학벌도 능력도 비슷한 두 사람은 조직에 속해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였으나 정년퇴직 시 보직차이는 부장과 과장으로 벌어져 있었다 정년퇴직 모임에서 과장보직으로 끝나는 사람이 사장에게 나는 열심히 일을 하여 조직에 기여했는데 왜 승진의 차이가 났는지를 물어보게 되었다 난처한 질문이었지만 사장은 담담하게 의외의 답변을 하는 것이었다 당신이 우리 회사의 신입사원 시절 내가 화장실에서 앉아 용변을 보던 중 노크도 없이 화장실 문을 급하게 열고 들어섰을 때의 당신의모습이 나에게 너무 강하게 부각되어 그 순간을 잊어버릴 수가 없어 당신의 능력이 전에 모든 면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들었다는 실토였다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답변인가 이런 일이 조직에서 일어날수 있었다는 것은 조직에서는 사람을 평가할 때 능력과는 상관없이 그 시림에 대한 시각차이만으로 평가하기도 한다는 것을 반영한다 이처럼 조직에서는 사람을 보는 시각에 따라 평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크고 작은 각각의 사람이 모여서 조직이나 집단의 구성이 가능해지는 것이며 이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현상으로 중요한 모체가 된다 조직은 이런 여러 유형이 모여 집합체로 성립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관계의 묘미가 형성되는 것이다 기업조직이 서로 각각의 특징으로 공존하고 있지만 타협되는 경우도 있고 자기방어 타산적인 이유에서 거부되고 불협화음을 만드는 경우도 있게 된다 조직에서는 경쟁원리를 적용시키고 있지만 사회라고 하는 것은 결코 모든 일에 유능한 사람만 모인 집단은 아니다예를 들어 기업이 영웅이나 천재의 집단으로 구성되었다고 상상해보자 아아 호흡조차 할 수 없어 질식해 버리고 말 것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도 혼자보다는 조직 속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여러 사람의 지혜와 능력이 결집될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브레인 스토밍 기법도 소집단이라는 조직을 통해 개인의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표출토록 고안된 것이다 「일본형의 정보사회」를 쓴 하야시(林周二)는 한편으로는 중앙에서의 지시에 따른 매뉴멀(上命下義)에 따라 충실히 행동할 것을 요구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적극적인 제안을 통한 자발적 행동(下意上達)을 기대하는 양면성을 갖고 있는 것이 일본 조직사회의 특성이다라고 했다 일본 조직사회에서의 의사결정은 톱다운(Top Down)의 지령 아래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회의를 거쳐 채택된 안건을 밑에서 올려 그것을 상위자가 승인하는 형태로 행해져 왔다이런 의사결정은 종신 고용이나 연공서열 집단지도 체제를 택한 일본적 경영의 특징 중 하나라고 지적을 받아 왔지만 하급의 조직 구성원이 상사의 뜻을 충분히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 행동한다는 축의 구조로 보고 있다 한국의 기업조직에서는 대부분의 경영자가 창업 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기업경영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톱다운 형태의 지시를 하는 경영방식이 대중을 이루었으나 이제는 서서히 서구식 경영교육을 받은 2세 경영체제로 하의상달의 형태로 바뀌어져 가고 있다더구나 오늘날의 젊은이들은 현대식 교육과 기대의 변화로 인해 하의상달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지시를 기다리는 안이한 집단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구조기능집단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상하 커뮤니케이션이 위기에 접하였다고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노트 최종 정리 아이디어를 찾기 전에 문제를 찾을 것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문제의 발견 목표의 설정이라는 단계적인 작업이 대단히 중요하게 대두된다 지금까지 창조 활동이란 것이 한 사람의 뛰어난 과학자나 발명가 예술가 등에 의한 개인적인 작업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그러나 오늘날에는 시대의 발전에 따라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보다 복잡해졌기 때문 에

창조적인 문제해결이란 것이 개인보다 집단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즉 개 인 플레이에서 집단발상으로 변해가는 추세이다 예를 들어 로케트나 우주정거장 같은 프로젝트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수많은 과학자들의 복잡한 협동 작업에 의해 이루어 진 것이며 또 기업에서도 신제품개발 새로운 판매전략수립 등의 새로운 기획은 많은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문제의 규모가 크고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그 해결을 한 사람의 손에 의존한다는 것이 힘든 것이다 시대의 변화나 상황의 변화에 따라 와라스가 말한 창조의 4 단계설 외 에 발상의 프로세스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그 전단계인 문제해결의 프로세스를 커 버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찾는 것 역시 대단히 중요 한 것이다 미국의 교육학자인 존 듀이의 창 조의 5 단계설인 문제의 발견 문제의 명확 화 해결에 따른 발상 가설의 설정 가설의 검토에서와 같이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을 발견했나 와 그 문제의 내 용을 협동작업을 통해 도와주는 구성원들에 게 확실히 알려줬나 하는 것이다 오스본이 주장한 브레인 스토밍도 방향설정 준비 분석 가설 마음 속에 숙지 종합 검토의 단계로 문제 해결의 프로세스를 강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선택해내는 것과 문제에 대한 테마를 수집하는 것 모아진 테마를 선택해 내는 것으로 아이디어를 찾는 것보다 먼저 문제를 찾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창조의 프로세스 발상의 총체적인 뜻에 대해서는 앞에서 여러 가지 요소로 정리해 보았다 그렇다면 창조는 무엇이고 언제 어떻게 해야 아이디어에 필요한 좋은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이며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될 때 어떤 변화가 있을까 아이디어는 어느 때 어떻게 오게 되 는 것일까 사례를 통해 창조의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조금은 이해가 될 것이다 일본의 수학자의 한 사람인 오카(岡潔)란 사람은 대학의 한 강의실을 빌려 수학상의 어떤 문제의 해결을 위해 3개월 정도 고생하였으나 발견치 못하였다 기간도 다 되었고 생각도 떠오르지 않자 할 수 없지 그 동안 밀린 잠이나 실컷 잘까 하는 생각을 했다 어느날 아침 대학의 강의실로 가지않고 집에 앉아 혼자 한번 생각해 보자 하고 있던 중 별안간 정신이 집중되어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 떠오르게 되었으며 발견의 기쁨은 하루 종일 계속되었다고 한다 또 하나의 예로는 훅스 이론을 발견한 프랑스 수학자인 보안갈이 함수이론을 발견했 던 순간도 며칠간을 책상 앞에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생각대로 풀려 지지가 않았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지방을 여행할 일이 있어 떠나게 되었다 풀려고 하던 수학의 일은 잊어버리고 버스를 타고 여행 중 옆에 앉은 여행자에게 말을 거는 순간 풀지 못하고 있던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마리가 떠오르게 된 것이다 그 결과로 오늘날의 훅스 이론이 정립되게 된 것이다 위의 두 사람의 예에서와 같이 문제에 대해 너무 집중적으로 골똘히 생각할 때는 그 문제를 아무리 풀려고 해도 안되지만 후 하고 한숨 쉬며 다른 일에 신경을 잠시 돌려 놓아보면 퍼뜩 떠오르는 순간이 온다고 하는 것은 공통적이다 문제가 정해지게 되고 우리가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해 포지티브하게 또는 네가티브하 게 양면에서 생각해보면 또 황당무계하고 엉뚱한 가설이 세워지게 된다 어떤 생각에 깊이 몰두하게 되면 잠도 오지 않는다 그러나 그 일에서 잠시 떠나 마음 을 평안하게 두어보면 우연히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떠오르게 된다 퍼뜩 떠오름이 오는 과정을 분석해보면 「사고 -gt 정신의 집중 -gt 숙면 또는 다른 일을 하는 것 -gt 퍼뜩 떠오름」이라는 일련의 순서가 보이며 이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서도 미묘한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비슷하다 와라스 라는 학자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하여 창조의 프로세스에 4단계가 있다고 했 다 즉 1 문제의 발견 및 자료수집 단계인 준비(Preparation) 2 문제의 방치 망각 아이디어 모색의 방치 3 상상 문제해석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퍼뜩 떠오름인 계발 (啓發 Illustration) 4 논리 객관적인 아이디어 검증 수정의 검증(檢證 Varificati on)이다

최초의 준비단계에는 문제를 잘 음미해 보거나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거나 하는 것과 같이 대상을 잘 관찰하여 문제해결에 필요한 데이타 및 정보를 수집 분석 검토 한 후 그것을 매개체로 하여 모든 각도에서 생각해 보는 것과 같은 여러 작업이 포함되어 있다 가설을 세우는 것과 포지티브한 면과 네가티브한 면의 양면에서 깊이 생각해 보고 황당무계한 가설을 세워본다고 하는 것은 이런 일련의 작업에 공통적으로 포함 되는 것으로 이것은 의식적 이론적으로 행해지며 우리들이 갖고 있는 이성적인 움직임에 의한 것과 모두 관련이 있다 이것이 바로 닭이 계란을 따뜻하게 감차는 것이나 포도 주를 담그기 위해 포도를 술통에 넣고 발효시키는 것과 같은 과정 곧 부화기(孵化期) 발효기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머리 속에서 아이디어가 숙성하는 시기는 일단 문제를 망각해 버리는 시간으로 집중적이고 의식적인 사고는 잠시 접어두고 무의식 잠재의식과 같은 전의 식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간이다 이것을 어떤 사람들은 실의 시간 (失意 時間) 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경험해 봤듯이 문제해결을 하려고 하다 막다른 곳에 이르게 되면 휴식하는 것 이 좋다 더 심하게 말하면 그 문제를 던져 버린 상황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의 머리가 그 문제를 망각해 버린다고 하지만 사실은 의식 속에 그 문제를 계속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해결에 있어 막 다른 골목에 이르렀을 때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 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의 기억rsquo이다 문제해결에 조화될 수 있는 이미지를 찾아내게 되면 반드시 퍼뜩 떠오르는 것이 있다 그러나 이미지의 기억이라는 것은 명확한 언어로 된 것이 아닌 이미지로서 우리의 머리 속에 축적된 과거의 경험이나 지 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창조에는 도박과 같이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창조활동은 어떤 면에서는 도박(Gamble)과 유사하다고 한다 경마 고스톱 빠징코 전자오락 등과 같은 것은 누가 강제로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서 스 스로 선택하여 즐기는 것이다 물론 경마의 경우에는 경기장에서 기수와 말 그 동안의 데이터 등에 의해 추리하거나 상상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스스로 선택한다 또 포카나 고스톱의 경우를 보자 상대 의 손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표정을 읽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대가 노련한 경우에는 표정을 읽을 수가 없다 그 레서 그런 사람을 포커 훼이스라고 하지 않는가 도박을 할 때는 누구나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내가 돈을 딸 것인가 잃을 것인 가 하는 것과 이것을 내고 먹어야 할까 저것을 내주어야 할까 하는 것과 같이 도박 중에는 두뇌가 민감하게 활동한다 창조력을 발휘하게 되는 일반적인 조건으로서 첫째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하는 행위 일 것 둘째 어떤 정보나 수단일 것 셋째 절실하거나 절박할 것 등이 있다 도박은 내기를 걸고 해야 재미가 있지 내기가 없다면 재미가 없다 왜냐하면 마음 졸 이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창조활동도 도박과 마찬가지로 마음 졸이 는 일이 있다 또 생산적이고 사회적으로 평 가를 받을 수 있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도 생기게 된다 도박을 즐기는 사람이 같은 에너지를 창조활동을 위해 사용했다면 생산적이며 사회적으로 유용한 것들을 도출해낼 수 있었을 것이다 어린이들의 그림 맞추기(퍼즐)나 잡담 특히 언어유희를 생각해 보자 언어유희에 서는 창조적 발상과 관련 있는 몇 가지 원리를 찾아볼 수 있다 그것은 선입견이나 고정 관념을 버리고 어느 때는 사물을 반대로 생각하거나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을 많이 사 용하게 한다 예를 들면 연상게임에서 하얗다-눈-한라산-설화-고드름-미네랄 워터 (탄산수)-동치미-화로-할아버지 등과 같이 각각의 사물들이 갖고 있는 연상력을 추리해 보는 것이다이런 게임은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예를 들 수 있으며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에 방해 받지않는 자유스러운 발상력이 발휘되어지는 좋은 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행위를 위해 어린이들의 놀이를 주목해보고 거기에서 힌트를 얻어 위대한 발명이나 발 견과 연결지어지는 경우도 있다 어린이들의 언어유희를 주목한다는 것은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이라는 두뇌의 움직임을 활발히

촉진시켜주는 창조활동 중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가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생각 하려 할 때에는 예를 들이 비교하거나 이미 알고 있거나 알려진 것에서 미지의 것을 유추하거나 비교하여 연상의 바퀴를 넓혀가는 것은 발상 단계에서 필요한 것이다 창조는 그 대부분 아나로지(類比)와 메타포(比喩)에 의해 행해지는 것이다 무관계(無關係)의 조합이 강력하고 신선하게 느껴진다 매일매일의 생활에 새로운 것은 없다라 는 말이 있다 또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새로운 조합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群)의 조합에 의 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창조가 있다는 등의 이유가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고 한 다 「아이디어를 만드는 방법」을 쓴 제임스 웹영은 아이디어란 기존 요소의 새로운 조 합 이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라고 하는 관점에서 사실과 사실 사이의 관계성을 찾으려 고 하는 마음의 습성(習性)이 아이디어 발상에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 주위에서 자주 보게 되는 아이디어의 대부분은 무관계(無關係)로 보여지는 것들의 조합에 의해 성립된다 카렌더나 시계 TV등 신제품으로 개발되는 경우를 보면 특히 그렇고 파티에서 볼 수 있는 얼음조각 같이 파티와 얼음의 상관관계가 별로 없지만 이는 얼음은 조각하는 것과 파티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얼음의 이미지를 또 다른 면에서 즐길 수 있는 방향 을 개척한 것이다 광고 카피 또한 그렇다 이질로 생각되어 지는 말을 조합하여 캐치프레이즈(Catch phrase)로 만들어진 경우가 그것이다 드롭 프스 광고 중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을 인생은 맛있는 것으로 또 일본의 광고 중 당신의 자녀는 10000볼트라든가 토스트 아저씨가 해낸다와 같은 것은 맛 있는 생활을 나타낸 것이다 이 카피들은 맛있다라는 형용사를 본 뜻과는 연결되지 않는 생활이라는 명사에 연결시켜 불가사의한 효과를 발휘하게 하며 이것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든다일본의 어느 초콜릿 회사가 소비자의 기호 변화로 인해 판매가 부진하자 광고회사에 광고를 의뢰하게 되었다 광고회사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보고 일본 인이 좋아하는 음식의 1위가 카레라이스라는 것을 알았다 또한 카레라이스를 애용하 지만 뒷맛이 씁쓸하다는 점을 생각해 초콜릿은 단맛 단맛의 반대는 쓴맛이라는 점에 착안해서 카레라이스를 먹고 난 뒤의 후식으로는 초콜릿이 좋다 라는 캐치프레이즈 를 만들어 판매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성공한 예가 있다 캐치프레이즈는 항상 비유와 관련이 깊다고 이야기 한다 캐치프레이즈를 읽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기억하게 하거나 읽게 만드는 마력을 갖도 록 만들기 위해서는 인상에 남는 말 (Phrase)을 만들어 내는 비유를 쓰는 것이 좋다 사람들이 들어보지도 못한 무관한 내용과 연결되어야 인상적으로 받아들이며 신선하 고 독특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발상을 어떻게 하나 광고 카피를 쓰는 카피라이터는 카피를 쓸 때 실제 어떤 흐름으로 아이디어를 발상하는가 첫째로 할 일은 제임스 웹영이 「아이디 어를 만드는 방법」중에서 말한 것처럼 데이타 즉 정보수집 작업이다 상품에 관한 정보와 이 정보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구입 예정층에 대한 정보 등 되도록 많은 데이타와 함께 정보를 수집하 지 않으면 안 된다 또 중요한 포인트가 되 는 것은 자기가 광고하고자 하는 제품과 동종 경쟁제품과의 확실한 차이점(Unique Selling point독특한 판매점)을 발견 그것 으로 경쟁사의 정곡을 찌르는 것이다최초의 포터블형 워드프로세스를 예로 들면 USP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포터블 워드프로세스로 가장 인기 있던 최초의 제품을 예로 들어보자 1 밧데리 식으로 코드가 필요 없다 2 소형이며 경량이다 3 휴대가 간편하며 어느 장소라도 좋다 4 성능은 경쟁사의 탁상형에 비해 우월 하다 이러한 USP를 사용하여 매력적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끌어당길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내는 것이 다음에 찰 일이다

이 단계에서 제임스 웹영이 말하는 정보 의 조작과 정보의 조합에 의해 아이디어 의 부화 단계에 들어오는 것이며 이는 비유 전환 유비 연상이라는 조작을 행하는 단계 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어떤 흐름을 통해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인가와 제품에 대한 특징과 대치해서 가장 소구력 (訴求力)을 가지고 있는 점은 없는지 제품 구입이 생활상 어떤 이익이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것은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라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제 품의 특징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이어야 한다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란 말을 보다 더 차밍(멋있게)하게 표현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잘 생각해보면 큰 것은 좋은 것이라는 말도 있지만 반대로 작은 것을 자랑하는 워드프로 세스라고 하면 어떨까 그것은 이론에 불과하므로 작다라고 하는 특징에서 작다라고 하는 비유를 찾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작은 콩과 연관지어 워드프로 세스 콩껍질도 생각해보았으나 나이 드신 어른들에게는 감이 오지 않을 것 같다 그렇다면 포터블 형이니까 몸에 지니는 워드프 로세스나 손으로 들고 다니는 워드프로세스 라고 하면 어떨까또 전기코드에 꽂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니까 코드가 필요 없는 워드프로세스라 고 할까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이미지에는 약하다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것이 워드프로세스의 중요한 기능이므로 이 기능이 강조된 말이 꼭 들어가야 한다 그렇다면 워드프로세스는 어떤 장소에서라도 사용 가능한 카 메라와 같다 그럼 카메라라는 말을 더 세련되게 만들어보자그것은 이미 말의 카메라 라는 것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위의 캐치프 레이즈는 간편성과 본래의 기능성도 다 표현된 말이다 이와 같이 진행하는 것이 흐름이며 되도록이면 이 과정을 통해 카피라이터는 연상 비유 유비 등의 조작을 사용하여 데이타의 수집 데이타의 조작 데이타의 조합 아이디어의 구체화 결과의 검증 등 대체적인 흐름을 준수해 나가야 한다 실제 공식같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평소 그냥 하던 말처럼 많이 썼던 말인데도 잘 떠오르지 않다가 책상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가서 변기 위에 앉았을 때 생각이 떠오른다거나 사람이 꽉 찬 전철 속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이런 일들은 카피라이터들이 많이 경험하고 있는 상황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카피라이터들은 어떤 일의 주제가 떨어지게 되면 사우나에도 가 고 공원의 벤치 귀청이 떨어질 듯한 소음의 디스코텍 노래방 목로주점이나 포장마 차 등을 찾아 다니며 어떤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변신해 보려고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도 서슴없이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lsquo미쳐라 미치기는 미치되 일에 미치고 정신까지는 미치지 말고 몸만 미쳐라 정말 정 신병자처럼 이것은 일본의 저명한 마케터가 한 말이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사고의 교통정리이다 사람이 사고한다는 것은 이것 저것 두서없이 생각하고 있던 사고의 프로세스를 보편적인 시스템인 물리적 작업순서에 따라 분해한다는 것으로 우리는 그것을 무의식 잠재의식 상태에서 행한다 의식 속에서 작업한다는 것은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비능률을 초래한다 사람의 두뇌는 유연성이 풍부하고 무의식 층에는 여러가지 데이타와 수많은 프로그램이 무한 하게 내장되어 있다 발상법도 수없이 많지 만 기본적으로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무의 식이나 잠재의식의 거대한 층을 존중하여 도출해낸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마 다 저마다의 발상법이 다르다

어떤 사람의 발상법이 특출하다 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꼭 맞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음악을 듣고서 어떤 사람은 화장실에 갈 때 또 어떤 경우는 왁자지껄한 시장과 같은 번거로움 속에서 좋은 발상을 하듯 사람들에게는 각각 그들에게 맞는 발상법들이 있다 그러기에 발상의 프로라고 불리워지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의 경우 자기에게만 어울리는 발상법들을 갖고 있다

이렇게 사고방식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모여 하나의 구심점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사고의 교통정리를 해 주는 방법이 바로 발상법인 것이다 발상의 초심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회의에 참여함으로써 지식 경험 정보 이해력 등 을 얻을 수 있으며 발상을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터득하게 된다 또 발상법을 기본 매뉴얼로 하여 우왕좌왕 하지 않고 무의식과 잠재의식을 활용 무한한 각 개인의 잠재력을 개발해주는 것으로 기법이나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말해본다면 사고의 교통정리가 바로 발상법이다 발상법 중에 시행해 보아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그것은 버리고 다른 발상법을 찾아볼 수도 있다 자기에게 가장 맞고 바람직한 발상법을 발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유능한 아이디어 맨이 되기 위해서는 사고도출을 위한 여러가지 발상법으로 생각해 보고 장단점을 비교 가장 좋은 최선의 방법을 찾아 활용해 보는 것이 중요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 맞는 발상 방법론을 발견해내는 것이라고 결론지어 말하고 싶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발상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브레인 스토밍에서 시작하여 시네틱스까지 연상과 유비를 활용했던 대표적인 발상 기법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았다 이런 발상법들이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발상기법들은 그 나름대로의 문제점들 을 갖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역시 발상이란 개별적인 한 사람의 인간이 생각해 낸다고 하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스치야(土屋耕-)씨는「카피라이터의 발상」이란 저서를 통해 브레인 스토밍에 대해 잘 모르기는 하지만 확실히 단정적으로 말 하기는 어렵고 신경 쓰이는 일이다라고 했다 본래 브레인 스토밍이라고 하는 것은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방법에 있으며 아이디어의 질에 대한 향상에 대해서는 차후에 생각해 볼 문제라는 견해이다 브레인 스토밍으로 양(量)과 함께 질(質)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혼자서 발상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KJ법도 원리는 대단히 중요하지만 그 원리는 몰랐더라도 옛날부터 사람들이 써왔던 방식이며 특별한 것은 없다 KJ법의 독특한 점은 개개인의 머리 속에 있는 의식을 의 식 속으로 내몰아 일종의 물리적인 조작으로 변화 시키는 것이다 알고 있다라고 하는 소프트웨어는 의식 가운데에서 행해지고 있는 무형(無形)의 물 리적 작업이므로 능률이 떨어지게 된다는 지적도 있다 발상의 측면에서 보면 어느 발 상법이나 실제의 체험으로부터 얻어진 것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디어 발상을 혼자서 아무때나 한다고 해서 아이디어가 계속해 나오는 것 은 아니다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양질의 아이디어를 기대하지만 실제 회의에 참가하는 참가자나 리더의 운영방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더 많이 연구 개선되어야 한다 아이디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엄격하지는 않지만 양은 많아야 한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브레인 스토밍이 효과적이라는 것은 틀림없지만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발상 법을 아이디어를 찾는 하나의 돌파구라는 측면에서 생각해 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집단발상(集團發想)은 소집단이 좋다 집단발상을 위한 브레인 스토밍 규칙 중의 하나는 5sim6명 정도의 소집단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창의성을 발휘하게 되는 것은 소집단일 때라고 주장한다 의미 있는 말이다 아이디어를 발상해내는 현장이 참여자 상호간의 신뢰 속에서 상대방과 주고 받는 예리한 감성의 통찰력과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을 때 크고 작은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 광고 회사의 경우 처음 방문하 는 사람들은 왜 그리도 조그만 회의실이 많은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본다 광고회사마다 각 광고주들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브레인 스토밍을 하기 위한 소형의 Room이 필수불가결하기 때문이다 광고캠페인의 전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 개발이나 문제해결의 난관에 봉착했을 때 어떻게 아이디어를 찾을 것인가 고심하게 된다

브레인 스토밍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아이디어에 따라 당장이라도 써먹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낸다는 것이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광고 회사에게는 사활(死活)이 달린 문제이다 브레인 스토밍의 경우 5sim6명의 사람들이 참가하지만 아이디어는 소수의 사람이나 두사람 또는 세 사람에 의해 떠오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혼자서 작업을 하는 경우도 많다 팀별 회의에 참석도 하지만 디자이너나 카 피라이터의 경우 장소를 바꿔 조용한 공원의 벤치에 앉아서나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찻집에서 또는 친구와 목로주점에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사우나 탕에서 몸을 담그고 있을 때에 해결 주제를 위해 머리를 집중하게 된다 따라서 기본 컨셉(Concept)이 주 어 졌더라도 디자이너나 카피라이터에게는 최종적으로 볼 때 개인작업이 된다 물론 소음이 심하길 시끄러운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 작업을 하면서 강하 고 임팩트 있는 하나의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퍽 어려운 일이다 소집단이 좋다고 하는 것은 대집단의 많은 참가자들이 있을 경우에는 많은 사람으로 인해 발표의 기회가 적은 것과 주의력 집중과 통제도 어렵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소집단을 통해 나온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는 회의가 종료된 후 냉정히 혼자서 심사숙고하며 검증해 볼 수도 있다 즉 문제해결을 위한 조건인 예산문제나 광고시기 매체 등과도 연계되어 나온 아이디어에 대한 타당성 여부의 검증이 필요한 것이다 발상의 씨앗을 찾는 소재 middot백화점 거리 시장 전철 등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는 발상의 자료가 항상 풍부하다 middot본인과 관계있는 사람도 좋지만 본인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을 만나 대화해 보면 신선한 것을 찾아낼 수 있다 middot사람들의 욕구를 잘 관찰해보면 그 속에 해결해야 할 아이디어가 있다(예 무더운 여름 -하고 싶다) middot대화 도중 주제를 하나로 단정하지 말고 화제의 가지 수를 여러 개로 늘려보면 각도 를 달리해 여러가지 발상을 도출해 낼 수 있다 middot집단 발상은 개인발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다 middot이미지 자료(신문 잡지 기타)나 메모는 많으면 많을수록 발상의 지름길이 된다 middot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크게 보고 다음 세분해서 볼 때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middot상식으로 안 통하는 것을 찾아보고 필요하면 거꾸로 뒤집어서 생각해보자 middot마음을 편하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책을 찾아보자 middot만년필이 펜촉 뚜껑 몸체 잉크 고리 등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잡다한 문 방구식 발상을 해보자 middot성질이 다른 것을 친숙한 것으로 친숙한 것을 미지의 것으로 바꿔서 생각해보자 middot연상게임이나 퍼즐게임 말장난을 많이 해보거나 추리소설을 많이 읽거나 영화 연 극을 많이 관람하자 middot동기부여를 명확하게 하자

  • 창조적 아이디어 발상 방법
  • 19 [창조(創造)]
  • 20 [기억(記億)]
  • 21 [유비(類比)]
  • 22 [언어(言語)]
  • 23 [사고(思考)]

지키려는 보지(保持) ③보존된 인상을 생각해내는 재생(再生) ④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기명(記銘)과 같은 것으로 인정되는 재인(再認)이 그것이다기억은 뇌에 저장되는 기간에 따라 즉석기억 단기기억 장기기억으로 구별된다 즉석기억은 누구나 일상적으로 하는 기억으로 자극을 받아 기억한 후 1초쯤 지나면 잊어버리는 순간적인 기억이다 이 기억은 정보가 뇌의 표면만 지나갈 뿐 흔적을 남김이 없으며 회상해내는 것도 반사작용에 의해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타자를 칠 때 단어 하나를 외어서 치고 나면 곧 그 단어는 잊어버리고 다음 단어로 옮겨진다 단기기억은 자극을 받아 기억한 후 5초쯤 지나면 잊어버리는 기억이다 우리가 전화번호부를 보고 어떤 사람에게 전화를 걸게 되는 경우 번호를 보고 다이얼은 돌리지만 전화를 끝내는 순간 번호를 적어 놓지 않는 한 곧 잊어버리게 된다 즉석기억이나 단기기억 등이 곧 잊혀지게 되는 것은 정신을 집중시키지 않은 채 자극을 받아들이고 그 자극을 뇌에 깊이 새기지 않고 뇌의 표면에 머물러 있게 했기 때문이다 의학자들이 주장에 의하면 단기기억의 최대수용량은 일곱개 이내에만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가 전화를 자주 반복해서 걸게 되면 그 번호를 잘 외울 수 있게 되어 그것은 장기기억으로 저장된다 장기기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배우고 경험하고 행동하는 모든 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즉석 단기 장기기억이라는 것은 우리 몸의 해마상 융기에서 의식적이든 무식의적이든 받아들여진 자극이 관심과 정신을 집중하는 등의 의식적인 과정을 거쳐 대뇌피질에 깊이 박혀 우리의 지식이 되는 것이다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좋다는 것은 새로운 정보와 이미 저장되어 있는 기억을 조직적으로 잘 정리한다는 것이다 조직적으로 정리된 기억은 정신집중에 의해 뇌에 깊이 새겨진 기억이 되어 쉽게 회상해낼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정보의 조직화와 정신집중은 기억력 증진에 절대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CIS의 노동 위생 직업병 연구소의 쿠빌리아middot노윗치는 인간의 기억은 각자의 개별적인 요인에 따라 일어나는 것이며 그것은 나이 건강상태 훈련의 정도 집중력 등 일련의 조건에 따라 좌우된다고 했다 그 유형을 살펴보면 첫째 언어이론형 즉 말과 문자 공식 등을 잘 기억하는 타입이며 둘째 사물표시상형은 몸체 그림 음(音) 색(色) 등을 잘 기억하는 타입 셋째 정서형은 각각의 인상을 잘 기억하는 타입으로 구분하고 있다 또한 어느 감각기관을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기억은 시각형 청각형 후각형 운동형 복합형으로 나뉘어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여러 가지의 기억 중에서 가장 주도적인 것은 문자와 말과 공식 등을 사용하는 언어이론형이다 왜냐하면 언어의 사용은 인간만의 특징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뇌의 사회학」을 쓴 토니 부잔과 테렌스 택슨은 지각(知覺)은 기억을 돕고 기억은 학습을 도와주며 학습은 지각을 도와준다고 했다 부잔과 테렌스에 의하면 사물을 보는 눈의 능력이 증대되면 뇌로 들어오는 상이 보다 선명해지며 기억도 보다 선명해지며 뇌의 일반적인 기능도 강화되는 것이라 지적했다 결국 사람은 학습에 의해 보는 시야가 넓어지게 되며 숙련의 결과로 쌓여진 관찰력으로 인해 보다 선명한 기억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기가 잘 알고 있거나 잘 알려진 특이한 분야의 것은 이해되어 쉽게 머리에 들어오지만 잘 이해되지 않는 특이한 분야의 것은 기억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이것은 바로 뇌의 움직임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해서 지각과 기억은 학습의 흥미도와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기억력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반복되는 연습에 의해 습득될 수 있는 기술이다 우리가 하긴 있는 다른 행동이나 마찬가지로 어떤 일을 기억하기 위해서는 그 일의 필요성과 그 일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있어야 한다 필요성과 관심은 기억하려는 일에 경각심을 일으키고 정신을 집중케 하여 그 일이 뇌에 깊이 기록되게 하여 후일 다시 잘 회상되도록 하게 한다 기억을 잘 나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안정을 찾고 고요히 진정된 마음으로 하고자 하는 일에 관심을 집중시킬 필요가 있다 좋은 기억력을 위한 중요한 포인트는 마음을 조직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음이 산만하면 받아들인 정보가

정리되지 않아 강한 자극이 될 수 없는 것이다 어떤 일을 뇌에 기억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일의 필요성rarr그 일에 대한 흥미rarr그 일을 하고자 하는 충동rarr그 일에 대한 경각심 rarr그 일에 대한 정신집중rarr그 일에 대한 얻은 정보의 조직 정리 rarr심상(心像)을 형성rarr뇌에 깊이 기록 시키는 단계가 필요하다 기억이 잘 안되는 것은 맞부딪친 일이 연관관계가 없거나 필요없는 일로써 아무 흥미도 생기지 않거나 마음의 충동도 일어나지 않을 경우이다 일 자체는 기억해 둘 필요가 있지만 본인 스스로가 그 일에 집중하지 않고 주의가 산만하게 되는 경우 또 그 일에서 얻은 정보들을 잘 정리해서 쉽게 회상해 낼 수 있도록 조직화하지 못했을 때이다 급히 서두르거나 마음이 불안할 때 어떤 중압감이나 부담감을 느낄 때 마음이 산란할 때 방해를 받고 있을 때 감정이 흥분되어 있거나 침울할 때자기도취에 빠질 때몸이 피곤하거나 아플 때에는 기억할 일에 대한 경각심도 생기지 않으며 정신도 집중되지 않는다 이런 환경으로부터 탈피하여 정신을 집중하는 것만이 기억력을 증진 시킬 수 있으며 아이디어의 진수도 발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21 [유비(類比)] 어떤 사물 상호간에 대응적으로 존재하는 동등성(同等性) 동형성(同型性) 아날로지(Analogy) 관계에 유사(類似) 동일성(同一性)이 있는 것 절대 독립된 사물 사이의 관계가 완전한 유사성이 있는 것 비교(比較) 비류(比類)시네틱스라는 발상기법을 고안한 월리암 고든은 창조활동의 기본에는 이질적인 것을 찾아 발전시켜 나가는 이질순화(異質馴化)와 기본적으로 찾을 수 있는 것을 발전시켜 나가는 순질이화(馴質異化)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한방의 재료인 소무릅치기의 열쇠로부터 힌트를 얻어 매직화스너를 고안한것은 이질순화이고 넥타이핀이나 네크리스에 쓰이는 젬클립 같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은 순질이화에 의해서 된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결국 연상과 유비라고 하는 심리적 메카니즘에 의한 것이다 창조의 심리과정은 이질순화(異質馴化)와 순질이화(馴質異化)의 끝없는 조합이나 반복이며 또 한편으로는 관련이 없는 이질의 것과 결합하는 과정인 것이다고든은 유비의 방법을 인간을 주제로 삼아 생각 그전까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던 것에서 발상을 얻는 방법인 의인적 유비(擬人的類比)와 자연계에 있는 사물 중에서 비슷한 것을 나열하여 그것에서 힌트를 발상하는 방법인 직접적 유비(直接的類比) 우화(寓話) 소설 중 심볼 같은 것을 매개수단으로 하여 발상하는 방법인 상징적 유비 등 세가지로 분류했다가메사끼(崎恭尙)는 「창조성을 이끌어 내는 법」에서 서로 다른 것에서 공통점을 찾이내거나 유니크(Unique)한 것에 근접해 가는 것이 창조성이라고 했다 창조라는 것이 이질적인 것들을 종합하는 과정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관점에서 볼 때 연상을 이용 누구도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찾아내는 것 이것이 새로운 발상을 위한 힌트가 되는 것이다 물리학자인 오펜하임은 발명 발견으로 불리워진 것이나 그렇지 않은 것이나 유추(類推)는 인간의 사고에 있어 불가결한 것이다라고 한다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하는 것은 그것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다 특히 사물에 관해 생각하는 방법에 대해 어떤 과정을 통해 배우거나 무엇인가 새로운 것과 직면했을 때 이미 배웠거나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 기존의 것을 모체로 하여 생각해보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고 오펜하임은 유추와 사고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물의 흐름과 전기의 흐름 생식(生食날로 먹는 것)할까 또는 익혀먹을까 하는 식사방법과 미개(未開)하다거나 문화적(文化的)이라고 하는 생각은 별개의 관계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것을 유체역학(流體力學)의 문제와 문화의 수준에서 추상화해보면 수압(水壓) 물의 흐름=전압(電壓) 전류(電流) 날것 끓인 것=미개 문화라는 공통관계가 성립되는 것이다 이처럼 수압이나 물의 흐름에서 전압과 전류의 크기를 생각하게 되고 불을 사용하는가 않는가에 따라 미개나 문명을 유추한다는 행위가 창조활동에 있어서는 중요한 활동이 되는 것이다 각각의 서로 다른 현상이 모여진다는 것을 일단 추상(推想)의도가 높은 견해로 전제해보면 보다 우수하고 좋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유비(類比) 연상(聯想) 비유(比喩) 전환 등 창조활동과 연관되는 원리를 응용한다는 의미로 보면 언어유희도 쓸모없는 것은 아니다

22 [언어(言語)] 음성 또는 문자에 의해 사상 감정 의지를 표현 전달 혹은 이해하는 행위나 말 사상과 감정 의사(意思) 등 심적내용을 서로 전달하기 위한 음성에 의한 기호(記號)와 그 사회적인 조직 또 그 체계에의하여 말하는 행위 문자의 사용까지 포함하여 이르는 경우도 있음말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하며 지속적이고 단절되지 않는 세계이다 보는 차원에서 말하는 차원으로 인간이 인간에게 허구(虛構)의 마디를 제공함으로써 파생된 움직임을 한층 북돋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과 문화」에서 스즈끼(鈴木孝夫)는 밝히고 있다 예를 들면 우리들이 눈 코 턱이라고 부르는 부분이 이곳부터 이곳까지 그곳부터 그곳까지이다라고 정확히 분류하는 것은 어렵지만 언어를 통해 어디까지가 턱이고 어디까지가 코라고 지적할 수는 있다 정확히 말하면 턱이란 말은 원래 연속된 얼굴의 일부분으로 우리가 말을 통해 인공적으로 호칭을 붙여 구분하는데 지나지 않는다 말은 끊임없이 만들어지며 항상 유동하고 있는 세계에는 정연히 구분된 사물이나 일의 집합이 있다는 것을 인간에게 제시하는 허구성을 본질적으로 갖고 있는 것이다 말과 인간에 대해 쓴 사무엘 하야가와는 우리들이 말로 만들어낸 것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니며 만들어낸 모양도 현실은 아니다라고 했다 「생각과 행동에 대한 언어」의 저자이기도 한 하야가와는 언어사와 행동과의 관계를 추구하는 일반 의미론의 연구로 알려져 있으며 말은 현지(現地)를 나타내는 지도(地圖)라는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그는 세가지 예를 들어 말에 대한 주의점을 제시하고 있는데 첫째로 말과 사물은 지도와 현지(現地)가 별개인 것처럼 동일하지 않다 둘째 말은 사물의 모든 것을 표현하지는 않는다 지도라는 것이 현지의 모든 것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 아닌 어느 특정한 장소만 들어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셋째 수많은 지도가 본래에 만들어졌던 지도를 참고해서 만들어진 것처럼 말이라는 것은 다른 말을 인용해서 된 것이다 말에 대한 일반의미론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항상 말은 제시된 것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 나오게 된 것이다「언어와 대화의 기술」에 의하면 첫 언어기호(記號)와 그것에 의해 표현되어진 대상사이에는 조금도 필연적인 관계는 없다 단지 그것은 결합되는 것이다라고 되어 있다 언어기호의 규칙은 자의적인 규칙이다 거기에다 우리들은 자연계의 현상에 생각이 떠오르는대로 명칭을 붙이고 있다 어두운 것은 밤(夜) 반짝반짝하고 하늘에서 빛나는 것은 별(星) 인간의 몸을 감싸는 것은 옷(服)으로 부른다 그러나 그런 규칙도 나라나 사회에 따라 차이가 있다 우리들이 의자 책상 꿈 우주라고 부르는 것의 연상과 언어사이에는 본래 필연적인 관계는 없는 것이다 의자를 사자라 해도 나무라 해도 좋았을 것이다 우리들이 멍멍하고 짓는 동물을 처음에 의자라고 했다면 그것은 그대로 지금까지 불러져 왔을 것이다 또한 언어의 영역이 바뀌면 의자도 의자가 아니고 개(犬)로도 물개(拘) 로도 그래이 하운드(Grey Hound)로도 불리어질 수 있다 우리들은 알고 있는 사물에 이름을 붙여주고 그 이름을 부른다 대상에 대해 특정한 이름을 붙여줌으로써 다른 것과 구별하게 되며 그 대상을 보지않고도 인식하게 된다 물론 사물만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며 인간의 동작 마음의 움직임 물체의 성질과 움직임 사물과 사물의 관계 사람과 사람의 관계 등 미묘한 것에 이르기까지 그것에 대응하는 표현을 나타내는 행위가 인간에게만 인정되기 때문이다 특정한 인식의 바탕 위에 대응하는 특정한 말을 부여하고 언어나 행동을 말로 조합하는 것은 동물과는 다른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것이다 그러나 동양권에서는 남아일언중천금 침묵은 금이다 이심전심이라는 말처럼 말이 적은 것이 점잖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말을 절제하는 경향이 많다 말하지 않고도 꽃을 피운다라는 말처럼 다변보다 꼭 필요한 말이나 침묵을 중시하는 언어습관을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언어로 인간을 설득한다고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어려운 일이며 반드시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고 할 수도 없다 오히려 말보다는 침묵 속에서 상태를 납득시키는 경우가 많다 말은 그냥 만들어진 것은 아니며 인간과 인간사이의 관계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다

말은 항상 듣는 쪽과 말하는 쪽 사이의 디스커넥션(Disconnection 단절 분리)이 전제되어 사용된다 진실하게 받아들여 이해하는 친구 사이에는 말이 필요치 않다 오히려 말로 인해 오해하거나 혼란이 생기는 상황을 경험하기도 한다 일어나는 모든 일이 언어화 될 수 있거나 문자로 설명되어진다고는 할 수 없다 인간이 갖고 있는 마음을 말로 표현하여 왔다는 그 자체도 빙산의 일각일 뿐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말의 사용법에 따라 불신 거부 등 노이즈(Noise)가 생기기도 한다말이 가지는 위력은 큰 소리로 떠드는 말보다는 오히려 작은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나오는 말이 인간을 깊이 감동시키고 있다는 사실이다라고 「언어의 힘」에 대해서 쓴 오오까(大岡信)는 피력하고 있다 강조하고 싶은 말을 최상급의 말로서 이야기하고 싶다는 것은 자연발생적인 것으로 누구나 그 유혹을 뿌리치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최상급의 표현보다 핵심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최상급의 표현과 요란한 제스춰와 함께 표출되는 유형의 말은 정치가의 선거 유세같이 오히려 우리를 공허하게 만들 뿐이다 광고의 홍수 속에서 TV나 Radio는 매일 수많은 정보를 노출시키고 있다 광고에 나오는 CM도 Voice level을 아주 높혀 악을 쓰는 것도 있고 조용조용히 감미로운 Sound와 Ment를 함께 노출시키는 것도 있는데 광고 copy를 쓸 때는 실제 생활자를 보고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옆사람의 귀에 대고 속삭이는 듯한 copy를 써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고 한다 이와 같이 일상생활에서의 언어도 조심스럽게 하는 부드러운 말을 사용해야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상대방의 마음도 움직이게 된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언어의 유희에서 힌트를 얻어 최대한의 절제된 말을 사용하여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전개해나가야 할 것이다 23 [사고(思考)] 주변에 일어난 과제를 해결해가는 과정 생각하고 궁리함 어떠한 문제나 과제에서 출발하여 결론으로 이끄는 관념(觀念)의 과정 상징적인 것이 그 특징임 또 개념이나 말 등에 의한 문제해결의 과정 상징적이어야 하는 관념 경험 또는 상징적 경험의 연쇄(連鎖)존middot케롤은 「언어와사고」에서 사고는 일반적으로 문제해결 등을 위해 행하여진 독립된 내적 과정의 의식적 무의식적인 조작이다라고 했다 사고는 주어진 목표의 달성을 향해서 판단 구상 추론의 힘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 하는 문제장면 과거 상황에 직면하여 거기에 적응한 행동을 보이려는 움직임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사고는 일반적으로 이미지 언어개념의 자유로운 조작 결합 등에 의해 행해진다 예를 들어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보다 나은 직장으로 활성화 시키고 싶다라고 생각할 때 직장 활성화라는 개념을 사용할 때에는 언어이미지를 충분히 활용하면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인간이 언어의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은 인간의 지식 사고에 대단히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언어개념의 조작에 의해 시작되는 사고는 문제해결과 발상에 있어 꼭 필요한 과정이다 불란서 파리의 스타리스라스학교에서 영문학을 강의하고 있는 카톨릭 성직자 에르스트 테무네는 「사고하는 기술」이란 저서에서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어떤 생각이 옳은 것일까 사물을 생각하는데는 어떤 기술이 필요할까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추구하려 했다 뛰어난 사상가나 시인 예술가들의 저서를 인고 그들이 주장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사고방법을 분석해보고 그들의 태도를 세밀히 조사해 보았더니 그들은 내가 해야한다는 사명감에 따라 했거나 살아가는 것을 사고하는 것과 합치시키려고 하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명감은 무엇일까 자신감이 생겨서와 자신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창조적인 사고를 전개하기 위해서는 주변을 주의해서 관찰하며 주눅이 든다든가 하는 부정적인 사고를 버리고 마음내부로부터 나는 할 수 있다라고 하는 자신감을 갖고 해야할 일에 대한

개성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사람의 머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일생동안 그 잠재능력이 20분의 1밖에 이용하지 못하고 인생을 마감한다고 한다 더구나18세에서 20세까지 되면 뇌세포는 매일 2만-5만개가 죽어가며 다시 생산되지 않는다고 의학자들은 실험결과를 밝히고 있다 머리는 쓰면 쓸수록 좋아지고 사용하지 않으면 않을수록 퇴화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해서는 해결방안을 찾을 때까지 자주 두뇌 회전을 시켜야 한다「논리와 기억」에서 이시이(石幷治)는 논리와 기억은 사고의 양면(兩面)이다 논리는 사고의 핵심이며 기억은 과거의 경험축적을 통해 사고의 재료가 된다고 언급했다 인간의 사고는 두뇌 속에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여러 상황의 시행착오 장면을 지웠다가 그렸다가 하면서 어떤 종류의 지식을 찾아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그것은 머리에서 행해지는 일종의 시뮬레이션(Simulation)이고 그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기억이 사고를 진행시켜 나기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된다 사실 논리가 없다면 사고는 혼란스럽고 기억에 의한 축적이 없다면 사건 전개가 어렵게 되므로 논리와 기억은 서로 다른 양면이 있다는 것이다 middot인간의 모든 존엄성은 사고에 의해 있게 된 것이다라고 파스칼은 말했다 동물의 사고가 인간의 사고와 비슷하게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자세히 관찰해보면 그들은 어떠한 자극에 반응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원숭이과 중에서도 가장 지능이 발달했다고 하는 침팬지가 보이는 지적인 행위도 인간의 사고와는 거리가 멀다 예를 들어 이 현상의 배후에는 무엇이 있을까 앞으로 10년 후의 세계는 어떻게 변할까 하는 것과 같이 과거 현재 미래 등 넓은 의미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경우 사고는 역시 인간만이 갖고 있는 특유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인간은 사고한다는 행위의 측면에서 동물과 구별되는 것이다 24 [능력(離力)] 학문과 일을 할 수 있는 힘 재능 지성 감성 기억에 있어서 정신현상의 여러 가지 형태나 어떤 기능(機能)에 대한 가능성 법률상 어떤 일에 대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의 자격 권리능력 행위능력 책임능력 범죄능력 등 민법상 개인의 행위나 능력 스토라스플대학의 동물심리학자 연구소장인 가스톤middot웨이는 지능에 대해서 인간과 동물이 확실히 구별되는 것 지능이나 행위의 고급형태와 저급형태의 한계는 개념적 사고와 언어기능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다라고 했다 가스톤middot웨이는 지적능력을 동물에서 발견되는 실용적 지능과 인간만이 갖고있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으로 구분했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은 언어의 조작에 의해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인사실과 사건에 적용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 특유의 생활방식과 인간 동물 모두에게 공통적인 사고 방식을 구별하는 한계선은 언어가 존재한다는 것에 있는 것이다 지적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에는 언어의 역할이 대단히 중시되고 있다 인간은 말을 사용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동물과는 다른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모든 신체의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별개의 능력을 끄집어낼 수 있다면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삶의 부분이 증가되어 풍요로워질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많든 적든 간에 잠재능력을 갖고 있다 학자들에 의하면 우리들은 일생에 걸쳐 뇌능력의 5밖에 사용치 못한다고 한다 결국 95는 죽음과 함께 사용치도 못하고 소멸되는 것이다 우리는 사회생활을 통해 일반적으로 상상치도 못하는 해내기 어려운 일을 해내는 것을 발명이나 발견의 경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것은 지식을 능가하는 잠재된 능력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필요가 있다면 믿을 수 없었던 일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나 라도 이런 일을 할 수 있었다고 하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차이가 없다 때로는 내적인 욕구에서나 외적인 자극에 의해 자신 속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십분 발휘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 갖고 있는 행운이 아니겠는가 쌓여진 경험이나 잠재되어 있는 스스로의 가능성을 활용 환경과의 살아 움직이는 상호 교환을 통해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인간의 능력발휘는 결국 그 인간의 의욕과 깊은 관계가 있다 능력이란 것을 공식적으로 표현해본다면 능력=의욕+일반적인 지능 능력=의욕X일반적인 지능이 아닐까 본인 스스로가

할 의욕이 없는데 주위에서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해서 능력이 발휘되는 것은 아니다 결과는 뻔한 것으로 변한게 없을 것이다남을 가르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싫든 좋든 간에 학생은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학교라는 교육기관을 통해 주어진 기간동안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배우게 된다 그러나 교사는 교육자라는 시평감속에 교육을 하는 것이지 가르치는 것 자체 즉 지식만 판다는 마음으로 한다면 교육의 성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자기가 꼭 필요하다는 의욕만 있다면 교사가 가르쳐주지 않으면 훔쳐서라도 배우고 싶은 것은 배워야 하는 마음이 인간에게는 있다 그 정도가 되면 강한 동기부여가 되어 일단 알게 된 것은 좀처럼 잊혀지지 않게 된다 능력에 따로 결부시킬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단지 본인의 할 마음 즉 의욕이 있어야 성취동기도 느끼게 될 것이다 후학들에게 어떤 지식을 가르쳤을 때 그 지식이 그사람의 두뇌 속에 확고하게 흔적으로 기억되었는지 안되었는지가 가장 두려운 것이라고 어느 교육자는 피력한 바 있다 「재능의 발견」에 대해서 쓴 가메하마(山貞登)는 인간의 능력은 기계의 성능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지능이란 인간의 성능을 말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움직임의 차이라는 것도 일반적으로 정도의 차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본다면 인간의 능력이 기계의 성능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계의 성능에 대해서는 계수적으로 우열을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지만 인간의 능력에 대해서는 정도의 차이를 규정하는 것은 왜 어려운 일이다 인간의 능력은 여러 가지의 Power가 종합되는 것에서 평가되는 것으로 결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능력을 첫째 지성감성 기억 등 여러 정신현상의 실체와 둘째 어떤 기능은 어느 정도인가 하는 힘의 가능성이라고 한다 「지능 테스트」의 고안자 비네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적 능력과 지능을 이해력 노력 탐구력 비판력의 네 가지로 지적하고 있다 인간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가능성은 사회의 조건이라기보다 오히려 각 개인의 자발적인 정신 모험에 의해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인간개발에 대해서 쓴 가또(加薩季俊)는 말했다 우리들이 사회생활을 하는 가운데 자신의 능력발휘를 못해 실패하게 되면 좌절하며 그때는 운이 나빴다 조건이 나빴다 세상탓이다라고 말하면서 실패의 원인을 딴 곳으로 돌리고 만다 일을 할 때마다 그때의 조건이나 운이 모두 있기를 바라는 것은 나무에서 익은 감이 입속으로 들어오기를 바라는 것과 같지 않을까 물론 세상일을 해나가는데 운이라는 것이 없을 수야 없겠지만 방법이나 조건은 그때그때의 사회여건에 따라 변화되는 것 발에 신발을 맞춰야지 신발에 발을 맞출 수는 없잖은가 사회의 탓으로 돌리는 것도 하나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며 패배주의 입장에서의 변론이다 이것보다는 오히려 성취동기를 맛볼 수 있는 정신력과 하면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인간에게는 있다 창조적 발상도 자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강한 정신력의 결과로 얻어지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25 [암시(暗示)] 사물에 대해 아는 실마리 등을 분명히 표시하지 않고 넌지시 깨우쳐 줌 그런 말이나 태도 힌트 그것으로 되게 표시하는 것 이치나 명령을 포함하지 아니한 언어 또는 기타의 자극으로 타인의 관념 신념 결심 행동 등을 유발하는 일 자연히 기대를 주며 갖는 것 타인의 비판과 통합(統合)의 능력을 빼앗고 어떤 행동을 일으키도록 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자극(刺戟)인간은 불가사의한 살아있는 물(物)이다 항상 소극적인 생각을 하거나 행동을 하고 있다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소극적인 인생을 살게 된다라고 「자기암시」를 쓴 나쓰메(夏目志都)는 말했다 암시란 속이는 것이 아니고 사용하지 않고 있는 미지의 거대한 능력을 자유로이 발휘하기 위한 지도력을 말하는 것이다 정해지면 반드시 할 수 있다 나에게는 그 능력이 있다라는 자기 암시를 통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자기암시가 발휘되는 조건으로는 ①항상 큰 목표를 갖는다 ②언어의 힘을 믿는다 ③몇번이라도 반복되는 일이 있어도 일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어야 한다 ④목표달성의 욕구를 갖는다 ⑤

예상되는 여러 가지 경우의 장애를 설정한다일본에서 자율 훈련법으로 의료활동을 하는 의사인 이또(伊蕪芳宏)는 「자율 훈련법의 의학」이란 저서에서 암시라는 것은 비과학적이며 최면술 수준에 불과한 낮은 이미지가 있지만 좋은 암시작용이라면 적극적으로 시도해보고 싶은 방법이다라고 했다 그는 환자를 위해 인간의 상상력이 인간의 몸과 마음에 강한 영향을 주는 것과 대단히 큰 변화를 일으키는 것에 주목하여 주사(注財)하거나 약품투여에 의존하지 않는 치료를 실시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연식을 하자는 이상구박사가 엔돌핀과 T임파구의 문제를 방영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만약 의사가 치료제가 아닌 안정제를 환자에게 주며 이 약은 당신의 치료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라고 말한다면 환자는 의사의 말에 따라 그 약을 치료제로 생각하며 그런 생각이 환자의 자율신경을 지배하여 유효한 약리작용을 발휘 질병이 치유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인간의 상상력이 현실을 초월하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유태계의 심리학자인 프랭클은 나치 독일의 악명 높은 강제 수용소에 수감되어 죽을 날을 기다리며 힘든 수용소 생활을 해오고 있었으나 상상력이라는 자기암시를 통해 나는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는 신념 속에 모든 것을 극복하며 미래를 확신함으로써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었다고 그의 체험을 말하고 있다벤middot스위치랜드는 당신은 당신이 그렇게 된다고 생각한대로 된 적이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 잘 생각해보면 창조하려고 하는 마음만 갖고 있다면 마음이 명령을 받아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 만약 당신의 말이 서투르다면 라는 말이 서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기억력이 나쁜 것은 라는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나쁘다라고 생각해버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말이 서툴거나 기억력이 나빠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그럴 경우 본인 스스로가 라는 잘한다고 믿는 자기암시가 필요하다 나는 말도 잘하고 기억력도 나쁘지 않다고 믿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런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면 얼마 안가서 그 믿음은 당신 속에 뿌리를 내리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면 말도 잘하게 되고 기억력이 나쁘다는 생각도 없어지게 된다상상력과 의지가 서로 대응해 있을 때 승자(勝者)는 항상 상상력 쪽이다라고 「자기암시」의 저자 에밀middot쿠이는 말했다 좁은 나무 다리를 건너가는 사람이 떨어지지 않는다 떨어지지 않는다라고 너무 깊게 생각하긴 건너가려다가 도리어 물에 떨어져버리기도 한다 또한 아침에 일어나 옷을 입다가 못에 걸려 옷이 찢어졌을 경우 기분이 나빠져 자기도 모르게 오늘은 조심해야지하는 마음이 뇌리 속을 떠나지 않는다 그러나 오히려 그런 생각이 조그만 사고를 일으키게 된다 그래서 스스로가 오늘은 재수없는 날이야하고 체념해 버리고 만다 이런 일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잘 경험하고 있는 사실이다 프랑스의 의사 쿠이는 쿠이이즘이라는 자기암시법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으며 쿠이는 암시에 담겨져 있는 상상력은 의지보다 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시 말하자면 의지는 없이 상상력으로만 나는 떨어지지 않는다 오늘 조심해야지라고 하는 생각에 빠지면 물에 떨어지거나 조그만 사고라도 나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쿠이는 진료소를 방문하는 환자에게 당신에게 의지도 없고 상상력을 믿지도 않는다면 진료할 수 없으니 더 잘된다는 생각부터 하시오 그러면 모든 것이 잘된다고 했다 한다 결국 환자는 치료에 앞서 나는 병이 완치된다라고 하는 자기암시를 통해 먼저 마음속에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것이다어떤 생각이나 계획 또는 목적이 뚜렷하여 신념과 기대를 갖고 반복해서 생각을 지속한다면 그것은 반드시 잠재의식에 심어져 외계에 대한 사실로 되어 실현할 수 있게된다고 「잠재의식의 힘」이라는 책을 통해 구와나(桑名一央)는 밝히고 있다 이세상 모든 것은 우리들이 갖고 있는 생각 속에서 태동된다고 한다 RW 메머슨도 우리들 행동의 근원은 생각과 정신이다라고 했다 생각이 강하면 강할수록 또 생각이 보다 확고할수록 그 생각은 현실로 우리 앞에 표출되는 것이다 이런 사고방식이 하나의 낙천주의적인 것이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따라서 우리는 자기자신을 믿으며 강한 신념을 갖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용기를 얻어 큰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는 것을

사실로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다와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이란 생각이 자기암시가 되어 플러스 또는 마이너스 결과가 온다고 하는 것이다 26 [운(運)] 사람의 힘으로는 어절 수 없는 것 신체를 뛰어넘는 운명 인간의 힘을 초월한 천운(天運)과 기수(氣數) 운명(運命) 신운(身運) 운기(運氣) 운회(運會) 성수(星數)나는 왜 그릴까 나는 운이 없다라고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을 나는 존경할 수 없다라는 말은 국민학교 중퇴의 학력이 전부이며 松下電機에 입사 三洋電機의 부사장까지 승진한 고또(後藤淸-)가 말한 것이다 이 말은 성의를 가지고 스스로 처해진 곤경을 타개키 위해 노력한다면 그 결과로 행운이 온다는 것이며 따라서 운이 좋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이 노력을 했기에 온 것이고 운이 나쁘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의 노력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에 생긴 결과라는 것이다松下電機는 사원 채용시 면접을 할 경우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필히 운이 좋다는 사람을 채용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은 입사한 후에도 열심히 노력을 계속하기 때문에 운이 항상 주위를 맴돌고 있다는 것이다 운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지 주위에서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고를 가져야 한다 프로축구 감독인 토마스 코네란은 나는 상대팀에 대해 화인 플레이를 하기 위한 기술을 운운한 적이 한번도 없다 말은 그냥 말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 팀에는 절대로 지지않도록 지켜주는 신이 있다 그렇지만 상대팀을 예의상 축하해 줄 용이는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자신의 미리속에 정확히 하나의 목표를 갖고 있으면서 그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하여 자신을 움직일 때 성공의 제일보로 다가서게 된다 어쨌든 운명의 여신은 스스로 믿고 노력하지 않는 인간을 비웃는 것 같다 코네란 감독은 스스로 노력하는 인간에게는 반드시 행운의 여신이 웃음짓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말로 먼저 자기 암시를 걸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서양속담에 운을 믿는 사람처럼 운이 좋은 사람은 없다라는 것이 있다 잘 음미해 볼 말이다 「창조성의 개발」에서 노무라(野村建二)는 운이 성공에 결부되는 것인가 아닌가 하는 점에서 보면 운이라는 것은 우연히 들어을 여지가 없다는 것이 좋은 점이다rsquo라고 했다세균학자인 프레밍이 실험 중 포도상균의 배양액 중에 우연히 혼입된 곰팡이 포자가 균을 없애는 것을 보고 세기의 특효약이라 불리우는 페니실린을 발견한 사례와 같이 발명 발견은 한편으로는 우연처럼 보인다 그러나 복잡한 창조활동에 대해 「운」이 성공과 결부되기 위해서는 다음 두가지의 전제가 불가피 하다고 어느 학자는 지적했다첫째는 사전에 사람이 어떤 문제에 대해 숙고하게 되면 문제의 구조가 더 명확하게 의식 된다는 것이며 둘째는 그 뜻을 알게 되는 어느 부분 또 알려지지 않는 것을 식별하여 일련의 관계로 사물과 문제 사이의 등식관계를 보는 것이다 운보다는 비범한 능력이 우선 된다는 것이다 결국 우연이라는 것을 행운으로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준비와 우연을 일으키는 의미를 재빨리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운이 있다고 느낄 때 역시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되어 그 결과가 모두 승리로 이어진다 그러나 운이 없다고 느끼게 될 때에는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되고 결과도 형편없이 되고 만다 모든 일에는 찬스(Chance)가 있으며 찬스는 아무때나 오는 것이 아니고 그 일에 꼭 필요한 적당한 때에 오는 것이다 찬스는 자주 찾아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찬스라고 생각하면 과감히 잡아야 한다 전해져 오는 말로는 사람에게는 누구나 평생 세 번의 찬스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적기에 찬스를 포착하여 성공한 사람도 있는 반면 찬스 포착에 실패한 사람도 있고 또 찬스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지나가 버리는 경우도 있다 남녀친구의 교제나 결혼 취직 사업 등에서 이런 경우를 종종 느끼게 되며 당면한 경우에 판단착오를 하여 후회하기도 하는 것이 우리 인간사의 한 단면이다 어느 노 화백이 나이차가 많은 연하(年下)의 여성과 결혼하여 TV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는데 그는 자기가 25세의 청년시절 운명원에서 점을 보았는데 늙었을 때 당신이 원하는 행운을 잡을 것이라는 얘기가 뇌리 속에 깊이 남아 있었다고 했다 물론 두 번의 결혼도 실패했으나 만년에 여성을 만나 명예도 돈도 얻게 되었으니 그 얘기가

자신의 운명과 맞는 것 같다고 본인은 피력하고 있었다 사람은 찬스가 왔다고 생각될 때에는 적극적으로 생각하며 행동한다 그러나 찬스는 항상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을 기약하게 된다 봄이 와서 싹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다시 겨울이 와서 흙 속에 파묻혀 봄을 기다리는 것처럼 다음 기회를 기다리게 된다밝지 않는 밤은 없다 겨울이 오면 봄도 머지 않으리 기다리면 바닷 길도 평안해진다 lsquo라는 말도 있듯이 당황하거나 조급해 하지말고 다음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이미 떠났다고 기차가 아주 안 오는 것은 아니다 그 시간대의 기차만 떠난 것이지 다음 기차도 있고 또 오늘 기차가 아니면 내일 것도 있고 기차는 계속 다니는 것이다 때라는 관념도 지금은 나쁜 때이다라고 예감을 갖게 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어렵다 비록 1차 기차는 떠났더라도 다음을 위해 이번은 그냥 보냈다는 마음가짐으로 좋은 때가 온다는 자기암시를 계속하면 운도 오게 되는 것이다 27 [조직(組織)] 단체 또는 사회를 구성해서 유기적인 움직임을 하는 통일체 짜서 이룸얽어서 만듦 조립하는 것 거의 모양과 크기가 같으며 작용도 비슷한 세포의 집단조직이 여러 개 모여 기관을 이룸인간은 좋든 싫든 간에 조직에 속해서 살아가고 있다 조직은 어떤 목적 달성을 위한 인간과 사물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인간은 항상 어떤 방법으로든지 조직에 속하려고 한다조직은 기업조직 종교조직 교육조직 정치조직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인간은 그 조직 속에 들어가 복잡한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살아가고 있다 수많은 조직 중에는 그 조직 구성원이 즐거운 마음으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조직도 많다 심성그룹의 고 이병철 회장이 기업은 곧 사람이다rsquo라고 한 말은 인재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한 것에서 나온 것일 것이다 조직에 소속된 구성원이 즐겁고 자유 활달한 분위기 속에서 개인의 창의력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조직이 건강한 조직인 것이다 그래서 C middot 아지리스는 건강한 조직의 정의를 구성원을 숙성시킨 개인으로 만들어진 조직 또는 구성원을 개인으로 성숙시킨 조직 이라고 규정지었다 경영평론가인 무라까미(村上元彦) 는 조직은 원래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람과 사물 등을 투입 여러 가지 요소를 서로 조합시켜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했다 조직은 어떤 목표를 위해 모여진 것과 조직과 구성원의 권리 의무관계로 결합하는 것 등이 있으며 구조와 목적이라는 두 가지의 공통된 특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조직이라는 것도 인간에 의해 구성되는 것인 만큼 합리적인 측면과 더불어 불합리한 점도 있다 이런 이유로 해서 각 조직은 방침과 규정을 두어 어느 정도의 제한을 두는 것이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조직도 공식조직과 더불어 비공식(임시의 Task Force Team같은)조직도 탄력적으로 운용되고 있기도 하다 富士 신문의 사장인 야마모도(山本卓眞)는 이단(異端)의 재(才)을 없애 버리거나 배제(排除)하려고 하는 방법을 취한다면 그 조직에는 독칭성의 샘이 말라버린다라고 했다 즉 조직의 창조적인 그 무엇을 위해서는 이질적인 재능과의 조합이 불가피한 것이다 동질(同質)의 인간만으로 구성되어진 조진은 그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이화작용(異化作用)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조직을 항상 창의적으로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크고 작은 풍파가 발생하더라도 이단(異端)의 재(才)를 구해야 한다 창조적 조직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프로젝트팀 같이 일시적이며 둘째 개방적 셋째 구성원이 높은 참여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 네번째 소집단이 핵심이 되려고 하는 것 등이다 조직 속에서 인간은 한가지 모양으로 똑같지는 않다 성장한 배경 교육배경 인성(人性) 능력 일에 대한 성취동기 등이 다르기 때문에 조직이 구성되고 운영되는 것이다 사람마다 조직에 속한 동기도 다르고 참여기간도 다르며 업무능력도 적재적소에 배치되었나 안되었나에 따라 발휘되어지기도 하고 발휘되지 못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조직에서 개인의

능력을 판단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일의 추진력과 결과를 보고 유능한 사람인가 열등한 사람인가를 판단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현대의 기업들은 조직원들에게 일체감 조성을 위한 공동체 의식의 교육을 제공하며 꼭 필요한 사람 있어야만 할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일본의 어느 기업에서 있었던 실화를 소개한다 어떤 젊은이 두 사람이 나란히 기업에 입사하게 되었다 학벌도 능력도 비슷한 두 사람은 조직에 속해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였으나 정년퇴직 시 보직차이는 부장과 과장으로 벌어져 있었다 정년퇴직 모임에서 과장보직으로 끝나는 사람이 사장에게 나는 열심히 일을 하여 조직에 기여했는데 왜 승진의 차이가 났는지를 물어보게 되었다 난처한 질문이었지만 사장은 담담하게 의외의 답변을 하는 것이었다 당신이 우리 회사의 신입사원 시절 내가 화장실에서 앉아 용변을 보던 중 노크도 없이 화장실 문을 급하게 열고 들어섰을 때의 당신의모습이 나에게 너무 강하게 부각되어 그 순간을 잊어버릴 수가 없어 당신의 능력이 전에 모든 면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들었다는 실토였다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답변인가 이런 일이 조직에서 일어날수 있었다는 것은 조직에서는 사람을 평가할 때 능력과는 상관없이 그 시림에 대한 시각차이만으로 평가하기도 한다는 것을 반영한다 이처럼 조직에서는 사람을 보는 시각에 따라 평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크고 작은 각각의 사람이 모여서 조직이나 집단의 구성이 가능해지는 것이며 이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현상으로 중요한 모체가 된다 조직은 이런 여러 유형이 모여 집합체로 성립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관계의 묘미가 형성되는 것이다 기업조직이 서로 각각의 특징으로 공존하고 있지만 타협되는 경우도 있고 자기방어 타산적인 이유에서 거부되고 불협화음을 만드는 경우도 있게 된다 조직에서는 경쟁원리를 적용시키고 있지만 사회라고 하는 것은 결코 모든 일에 유능한 사람만 모인 집단은 아니다예를 들어 기업이 영웅이나 천재의 집단으로 구성되었다고 상상해보자 아아 호흡조차 할 수 없어 질식해 버리고 말 것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도 혼자보다는 조직 속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여러 사람의 지혜와 능력이 결집될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브레인 스토밍 기법도 소집단이라는 조직을 통해 개인의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표출토록 고안된 것이다 「일본형의 정보사회」를 쓴 하야시(林周二)는 한편으로는 중앙에서의 지시에 따른 매뉴멀(上命下義)에 따라 충실히 행동할 것을 요구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적극적인 제안을 통한 자발적 행동(下意上達)을 기대하는 양면성을 갖고 있는 것이 일본 조직사회의 특성이다라고 했다 일본 조직사회에서의 의사결정은 톱다운(Top Down)의 지령 아래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회의를 거쳐 채택된 안건을 밑에서 올려 그것을 상위자가 승인하는 형태로 행해져 왔다이런 의사결정은 종신 고용이나 연공서열 집단지도 체제를 택한 일본적 경영의 특징 중 하나라고 지적을 받아 왔지만 하급의 조직 구성원이 상사의 뜻을 충분히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 행동한다는 축의 구조로 보고 있다 한국의 기업조직에서는 대부분의 경영자가 창업 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기업경영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톱다운 형태의 지시를 하는 경영방식이 대중을 이루었으나 이제는 서서히 서구식 경영교육을 받은 2세 경영체제로 하의상달의 형태로 바뀌어져 가고 있다더구나 오늘날의 젊은이들은 현대식 교육과 기대의 변화로 인해 하의상달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지시를 기다리는 안이한 집단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구조기능집단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상하 커뮤니케이션이 위기에 접하였다고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노트 최종 정리 아이디어를 찾기 전에 문제를 찾을 것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문제의 발견 목표의 설정이라는 단계적인 작업이 대단히 중요하게 대두된다 지금까지 창조 활동이란 것이 한 사람의 뛰어난 과학자나 발명가 예술가 등에 의한 개인적인 작업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그러나 오늘날에는 시대의 발전에 따라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보다 복잡해졌기 때문 에

창조적인 문제해결이란 것이 개인보다 집단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즉 개 인 플레이에서 집단발상으로 변해가는 추세이다 예를 들어 로케트나 우주정거장 같은 프로젝트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수많은 과학자들의 복잡한 협동 작업에 의해 이루어 진 것이며 또 기업에서도 신제품개발 새로운 판매전략수립 등의 새로운 기획은 많은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문제의 규모가 크고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그 해결을 한 사람의 손에 의존한다는 것이 힘든 것이다 시대의 변화나 상황의 변화에 따라 와라스가 말한 창조의 4 단계설 외 에 발상의 프로세스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그 전단계인 문제해결의 프로세스를 커 버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찾는 것 역시 대단히 중요 한 것이다 미국의 교육학자인 존 듀이의 창 조의 5 단계설인 문제의 발견 문제의 명확 화 해결에 따른 발상 가설의 설정 가설의 검토에서와 같이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을 발견했나 와 그 문제의 내 용을 협동작업을 통해 도와주는 구성원들에 게 확실히 알려줬나 하는 것이다 오스본이 주장한 브레인 스토밍도 방향설정 준비 분석 가설 마음 속에 숙지 종합 검토의 단계로 문제 해결의 프로세스를 강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선택해내는 것과 문제에 대한 테마를 수집하는 것 모아진 테마를 선택해 내는 것으로 아이디어를 찾는 것보다 먼저 문제를 찾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창조의 프로세스 발상의 총체적인 뜻에 대해서는 앞에서 여러 가지 요소로 정리해 보았다 그렇다면 창조는 무엇이고 언제 어떻게 해야 아이디어에 필요한 좋은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이며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될 때 어떤 변화가 있을까 아이디어는 어느 때 어떻게 오게 되 는 것일까 사례를 통해 창조의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조금은 이해가 될 것이다 일본의 수학자의 한 사람인 오카(岡潔)란 사람은 대학의 한 강의실을 빌려 수학상의 어떤 문제의 해결을 위해 3개월 정도 고생하였으나 발견치 못하였다 기간도 다 되었고 생각도 떠오르지 않자 할 수 없지 그 동안 밀린 잠이나 실컷 잘까 하는 생각을 했다 어느날 아침 대학의 강의실로 가지않고 집에 앉아 혼자 한번 생각해 보자 하고 있던 중 별안간 정신이 집중되어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 떠오르게 되었으며 발견의 기쁨은 하루 종일 계속되었다고 한다 또 하나의 예로는 훅스 이론을 발견한 프랑스 수학자인 보안갈이 함수이론을 발견했 던 순간도 며칠간을 책상 앞에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생각대로 풀려 지지가 않았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지방을 여행할 일이 있어 떠나게 되었다 풀려고 하던 수학의 일은 잊어버리고 버스를 타고 여행 중 옆에 앉은 여행자에게 말을 거는 순간 풀지 못하고 있던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마리가 떠오르게 된 것이다 그 결과로 오늘날의 훅스 이론이 정립되게 된 것이다 위의 두 사람의 예에서와 같이 문제에 대해 너무 집중적으로 골똘히 생각할 때는 그 문제를 아무리 풀려고 해도 안되지만 후 하고 한숨 쉬며 다른 일에 신경을 잠시 돌려 놓아보면 퍼뜩 떠오르는 순간이 온다고 하는 것은 공통적이다 문제가 정해지게 되고 우리가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해 포지티브하게 또는 네가티브하 게 양면에서 생각해보면 또 황당무계하고 엉뚱한 가설이 세워지게 된다 어떤 생각에 깊이 몰두하게 되면 잠도 오지 않는다 그러나 그 일에서 잠시 떠나 마음 을 평안하게 두어보면 우연히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떠오르게 된다 퍼뜩 떠오름이 오는 과정을 분석해보면 「사고 -gt 정신의 집중 -gt 숙면 또는 다른 일을 하는 것 -gt 퍼뜩 떠오름」이라는 일련의 순서가 보이며 이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서도 미묘한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비슷하다 와라스 라는 학자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하여 창조의 프로세스에 4단계가 있다고 했 다 즉 1 문제의 발견 및 자료수집 단계인 준비(Preparation) 2 문제의 방치 망각 아이디어 모색의 방치 3 상상 문제해석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퍼뜩 떠오름인 계발 (啓發 Illustration) 4 논리 객관적인 아이디어 검증 수정의 검증(檢證 Varificati on)이다

최초의 준비단계에는 문제를 잘 음미해 보거나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거나 하는 것과 같이 대상을 잘 관찰하여 문제해결에 필요한 데이타 및 정보를 수집 분석 검토 한 후 그것을 매개체로 하여 모든 각도에서 생각해 보는 것과 같은 여러 작업이 포함되어 있다 가설을 세우는 것과 포지티브한 면과 네가티브한 면의 양면에서 깊이 생각해 보고 황당무계한 가설을 세워본다고 하는 것은 이런 일련의 작업에 공통적으로 포함 되는 것으로 이것은 의식적 이론적으로 행해지며 우리들이 갖고 있는 이성적인 움직임에 의한 것과 모두 관련이 있다 이것이 바로 닭이 계란을 따뜻하게 감차는 것이나 포도 주를 담그기 위해 포도를 술통에 넣고 발효시키는 것과 같은 과정 곧 부화기(孵化期) 발효기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머리 속에서 아이디어가 숙성하는 시기는 일단 문제를 망각해 버리는 시간으로 집중적이고 의식적인 사고는 잠시 접어두고 무의식 잠재의식과 같은 전의 식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간이다 이것을 어떤 사람들은 실의 시간 (失意 時間) 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경험해 봤듯이 문제해결을 하려고 하다 막다른 곳에 이르게 되면 휴식하는 것 이 좋다 더 심하게 말하면 그 문제를 던져 버린 상황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의 머리가 그 문제를 망각해 버린다고 하지만 사실은 의식 속에 그 문제를 계속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해결에 있어 막 다른 골목에 이르렀을 때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 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의 기억rsquo이다 문제해결에 조화될 수 있는 이미지를 찾아내게 되면 반드시 퍼뜩 떠오르는 것이 있다 그러나 이미지의 기억이라는 것은 명확한 언어로 된 것이 아닌 이미지로서 우리의 머리 속에 축적된 과거의 경험이나 지 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창조에는 도박과 같이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창조활동은 어떤 면에서는 도박(Gamble)과 유사하다고 한다 경마 고스톱 빠징코 전자오락 등과 같은 것은 누가 강제로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서 스 스로 선택하여 즐기는 것이다 물론 경마의 경우에는 경기장에서 기수와 말 그 동안의 데이터 등에 의해 추리하거나 상상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스스로 선택한다 또 포카나 고스톱의 경우를 보자 상대 의 손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표정을 읽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대가 노련한 경우에는 표정을 읽을 수가 없다 그 레서 그런 사람을 포커 훼이스라고 하지 않는가 도박을 할 때는 누구나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내가 돈을 딸 것인가 잃을 것인 가 하는 것과 이것을 내고 먹어야 할까 저것을 내주어야 할까 하는 것과 같이 도박 중에는 두뇌가 민감하게 활동한다 창조력을 발휘하게 되는 일반적인 조건으로서 첫째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하는 행위 일 것 둘째 어떤 정보나 수단일 것 셋째 절실하거나 절박할 것 등이 있다 도박은 내기를 걸고 해야 재미가 있지 내기가 없다면 재미가 없다 왜냐하면 마음 졸 이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창조활동도 도박과 마찬가지로 마음 졸이 는 일이 있다 또 생산적이고 사회적으로 평 가를 받을 수 있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도 생기게 된다 도박을 즐기는 사람이 같은 에너지를 창조활동을 위해 사용했다면 생산적이며 사회적으로 유용한 것들을 도출해낼 수 있었을 것이다 어린이들의 그림 맞추기(퍼즐)나 잡담 특히 언어유희를 생각해 보자 언어유희에 서는 창조적 발상과 관련 있는 몇 가지 원리를 찾아볼 수 있다 그것은 선입견이나 고정 관념을 버리고 어느 때는 사물을 반대로 생각하거나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을 많이 사 용하게 한다 예를 들면 연상게임에서 하얗다-눈-한라산-설화-고드름-미네랄 워터 (탄산수)-동치미-화로-할아버지 등과 같이 각각의 사물들이 갖고 있는 연상력을 추리해 보는 것이다이런 게임은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예를 들 수 있으며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에 방해 받지않는 자유스러운 발상력이 발휘되어지는 좋은 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행위를 위해 어린이들의 놀이를 주목해보고 거기에서 힌트를 얻어 위대한 발명이나 발 견과 연결지어지는 경우도 있다 어린이들의 언어유희를 주목한다는 것은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이라는 두뇌의 움직임을 활발히

촉진시켜주는 창조활동 중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가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생각 하려 할 때에는 예를 들이 비교하거나 이미 알고 있거나 알려진 것에서 미지의 것을 유추하거나 비교하여 연상의 바퀴를 넓혀가는 것은 발상 단계에서 필요한 것이다 창조는 그 대부분 아나로지(類比)와 메타포(比喩)에 의해 행해지는 것이다 무관계(無關係)의 조합이 강력하고 신선하게 느껴진다 매일매일의 생활에 새로운 것은 없다라 는 말이 있다 또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새로운 조합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群)의 조합에 의 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창조가 있다는 등의 이유가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고 한 다 「아이디어를 만드는 방법」을 쓴 제임스 웹영은 아이디어란 기존 요소의 새로운 조 합 이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라고 하는 관점에서 사실과 사실 사이의 관계성을 찾으려 고 하는 마음의 습성(習性)이 아이디어 발상에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 주위에서 자주 보게 되는 아이디어의 대부분은 무관계(無關係)로 보여지는 것들의 조합에 의해 성립된다 카렌더나 시계 TV등 신제품으로 개발되는 경우를 보면 특히 그렇고 파티에서 볼 수 있는 얼음조각 같이 파티와 얼음의 상관관계가 별로 없지만 이는 얼음은 조각하는 것과 파티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얼음의 이미지를 또 다른 면에서 즐길 수 있는 방향 을 개척한 것이다 광고 카피 또한 그렇다 이질로 생각되어 지는 말을 조합하여 캐치프레이즈(Catch phrase)로 만들어진 경우가 그것이다 드롭 프스 광고 중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을 인생은 맛있는 것으로 또 일본의 광고 중 당신의 자녀는 10000볼트라든가 토스트 아저씨가 해낸다와 같은 것은 맛 있는 생활을 나타낸 것이다 이 카피들은 맛있다라는 형용사를 본 뜻과는 연결되지 않는 생활이라는 명사에 연결시켜 불가사의한 효과를 발휘하게 하며 이것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든다일본의 어느 초콜릿 회사가 소비자의 기호 변화로 인해 판매가 부진하자 광고회사에 광고를 의뢰하게 되었다 광고회사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보고 일본 인이 좋아하는 음식의 1위가 카레라이스라는 것을 알았다 또한 카레라이스를 애용하 지만 뒷맛이 씁쓸하다는 점을 생각해 초콜릿은 단맛 단맛의 반대는 쓴맛이라는 점에 착안해서 카레라이스를 먹고 난 뒤의 후식으로는 초콜릿이 좋다 라는 캐치프레이즈 를 만들어 판매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성공한 예가 있다 캐치프레이즈는 항상 비유와 관련이 깊다고 이야기 한다 캐치프레이즈를 읽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기억하게 하거나 읽게 만드는 마력을 갖도 록 만들기 위해서는 인상에 남는 말 (Phrase)을 만들어 내는 비유를 쓰는 것이 좋다 사람들이 들어보지도 못한 무관한 내용과 연결되어야 인상적으로 받아들이며 신선하 고 독특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발상을 어떻게 하나 광고 카피를 쓰는 카피라이터는 카피를 쓸 때 실제 어떤 흐름으로 아이디어를 발상하는가 첫째로 할 일은 제임스 웹영이 「아이디 어를 만드는 방법」중에서 말한 것처럼 데이타 즉 정보수집 작업이다 상품에 관한 정보와 이 정보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구입 예정층에 대한 정보 등 되도록 많은 데이타와 함께 정보를 수집하 지 않으면 안 된다 또 중요한 포인트가 되 는 것은 자기가 광고하고자 하는 제품과 동종 경쟁제품과의 확실한 차이점(Unique Selling point독특한 판매점)을 발견 그것 으로 경쟁사의 정곡을 찌르는 것이다최초의 포터블형 워드프로세스를 예로 들면 USP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포터블 워드프로세스로 가장 인기 있던 최초의 제품을 예로 들어보자 1 밧데리 식으로 코드가 필요 없다 2 소형이며 경량이다 3 휴대가 간편하며 어느 장소라도 좋다 4 성능은 경쟁사의 탁상형에 비해 우월 하다 이러한 USP를 사용하여 매력적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끌어당길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내는 것이 다음에 찰 일이다

이 단계에서 제임스 웹영이 말하는 정보 의 조작과 정보의 조합에 의해 아이디어 의 부화 단계에 들어오는 것이며 이는 비유 전환 유비 연상이라는 조작을 행하는 단계 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어떤 흐름을 통해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인가와 제품에 대한 특징과 대치해서 가장 소구력 (訴求力)을 가지고 있는 점은 없는지 제품 구입이 생활상 어떤 이익이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것은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라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제 품의 특징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이어야 한다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란 말을 보다 더 차밍(멋있게)하게 표현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잘 생각해보면 큰 것은 좋은 것이라는 말도 있지만 반대로 작은 것을 자랑하는 워드프로 세스라고 하면 어떨까 그것은 이론에 불과하므로 작다라고 하는 특징에서 작다라고 하는 비유를 찾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작은 콩과 연관지어 워드프로 세스 콩껍질도 생각해보았으나 나이 드신 어른들에게는 감이 오지 않을 것 같다 그렇다면 포터블 형이니까 몸에 지니는 워드프 로세스나 손으로 들고 다니는 워드프로세스 라고 하면 어떨까또 전기코드에 꽂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니까 코드가 필요 없는 워드프로세스라 고 할까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이미지에는 약하다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것이 워드프로세스의 중요한 기능이므로 이 기능이 강조된 말이 꼭 들어가야 한다 그렇다면 워드프로세스는 어떤 장소에서라도 사용 가능한 카 메라와 같다 그럼 카메라라는 말을 더 세련되게 만들어보자그것은 이미 말의 카메라 라는 것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위의 캐치프 레이즈는 간편성과 본래의 기능성도 다 표현된 말이다 이와 같이 진행하는 것이 흐름이며 되도록이면 이 과정을 통해 카피라이터는 연상 비유 유비 등의 조작을 사용하여 데이타의 수집 데이타의 조작 데이타의 조합 아이디어의 구체화 결과의 검증 등 대체적인 흐름을 준수해 나가야 한다 실제 공식같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평소 그냥 하던 말처럼 많이 썼던 말인데도 잘 떠오르지 않다가 책상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가서 변기 위에 앉았을 때 생각이 떠오른다거나 사람이 꽉 찬 전철 속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이런 일들은 카피라이터들이 많이 경험하고 있는 상황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카피라이터들은 어떤 일의 주제가 떨어지게 되면 사우나에도 가 고 공원의 벤치 귀청이 떨어질 듯한 소음의 디스코텍 노래방 목로주점이나 포장마 차 등을 찾아 다니며 어떤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변신해 보려고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도 서슴없이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lsquo미쳐라 미치기는 미치되 일에 미치고 정신까지는 미치지 말고 몸만 미쳐라 정말 정 신병자처럼 이것은 일본의 저명한 마케터가 한 말이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사고의 교통정리이다 사람이 사고한다는 것은 이것 저것 두서없이 생각하고 있던 사고의 프로세스를 보편적인 시스템인 물리적 작업순서에 따라 분해한다는 것으로 우리는 그것을 무의식 잠재의식 상태에서 행한다 의식 속에서 작업한다는 것은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비능률을 초래한다 사람의 두뇌는 유연성이 풍부하고 무의식 층에는 여러가지 데이타와 수많은 프로그램이 무한 하게 내장되어 있다 발상법도 수없이 많지 만 기본적으로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무의 식이나 잠재의식의 거대한 층을 존중하여 도출해낸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마 다 저마다의 발상법이 다르다

어떤 사람의 발상법이 특출하다 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꼭 맞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음악을 듣고서 어떤 사람은 화장실에 갈 때 또 어떤 경우는 왁자지껄한 시장과 같은 번거로움 속에서 좋은 발상을 하듯 사람들에게는 각각 그들에게 맞는 발상법들이 있다 그러기에 발상의 프로라고 불리워지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의 경우 자기에게만 어울리는 발상법들을 갖고 있다

이렇게 사고방식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모여 하나의 구심점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사고의 교통정리를 해 주는 방법이 바로 발상법인 것이다 발상의 초심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회의에 참여함으로써 지식 경험 정보 이해력 등 을 얻을 수 있으며 발상을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터득하게 된다 또 발상법을 기본 매뉴얼로 하여 우왕좌왕 하지 않고 무의식과 잠재의식을 활용 무한한 각 개인의 잠재력을 개발해주는 것으로 기법이나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말해본다면 사고의 교통정리가 바로 발상법이다 발상법 중에 시행해 보아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그것은 버리고 다른 발상법을 찾아볼 수도 있다 자기에게 가장 맞고 바람직한 발상법을 발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유능한 아이디어 맨이 되기 위해서는 사고도출을 위한 여러가지 발상법으로 생각해 보고 장단점을 비교 가장 좋은 최선의 방법을 찾아 활용해 보는 것이 중요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 맞는 발상 방법론을 발견해내는 것이라고 결론지어 말하고 싶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발상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브레인 스토밍에서 시작하여 시네틱스까지 연상과 유비를 활용했던 대표적인 발상 기법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았다 이런 발상법들이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발상기법들은 그 나름대로의 문제점들 을 갖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역시 발상이란 개별적인 한 사람의 인간이 생각해 낸다고 하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스치야(土屋耕-)씨는「카피라이터의 발상」이란 저서를 통해 브레인 스토밍에 대해 잘 모르기는 하지만 확실히 단정적으로 말 하기는 어렵고 신경 쓰이는 일이다라고 했다 본래 브레인 스토밍이라고 하는 것은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방법에 있으며 아이디어의 질에 대한 향상에 대해서는 차후에 생각해 볼 문제라는 견해이다 브레인 스토밍으로 양(量)과 함께 질(質)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혼자서 발상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KJ법도 원리는 대단히 중요하지만 그 원리는 몰랐더라도 옛날부터 사람들이 써왔던 방식이며 특별한 것은 없다 KJ법의 독특한 점은 개개인의 머리 속에 있는 의식을 의 식 속으로 내몰아 일종의 물리적인 조작으로 변화 시키는 것이다 알고 있다라고 하는 소프트웨어는 의식 가운데에서 행해지고 있는 무형(無形)의 물 리적 작업이므로 능률이 떨어지게 된다는 지적도 있다 발상의 측면에서 보면 어느 발 상법이나 실제의 체험으로부터 얻어진 것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디어 발상을 혼자서 아무때나 한다고 해서 아이디어가 계속해 나오는 것 은 아니다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양질의 아이디어를 기대하지만 실제 회의에 참가하는 참가자나 리더의 운영방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더 많이 연구 개선되어야 한다 아이디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엄격하지는 않지만 양은 많아야 한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브레인 스토밍이 효과적이라는 것은 틀림없지만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발상 법을 아이디어를 찾는 하나의 돌파구라는 측면에서 생각해 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집단발상(集團發想)은 소집단이 좋다 집단발상을 위한 브레인 스토밍 규칙 중의 하나는 5sim6명 정도의 소집단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창의성을 발휘하게 되는 것은 소집단일 때라고 주장한다 의미 있는 말이다 아이디어를 발상해내는 현장이 참여자 상호간의 신뢰 속에서 상대방과 주고 받는 예리한 감성의 통찰력과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을 때 크고 작은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 광고 회사의 경우 처음 방문하 는 사람들은 왜 그리도 조그만 회의실이 많은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본다 광고회사마다 각 광고주들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브레인 스토밍을 하기 위한 소형의 Room이 필수불가결하기 때문이다 광고캠페인의 전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 개발이나 문제해결의 난관에 봉착했을 때 어떻게 아이디어를 찾을 것인가 고심하게 된다

브레인 스토밍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아이디어에 따라 당장이라도 써먹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낸다는 것이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광고 회사에게는 사활(死活)이 달린 문제이다 브레인 스토밍의 경우 5sim6명의 사람들이 참가하지만 아이디어는 소수의 사람이나 두사람 또는 세 사람에 의해 떠오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혼자서 작업을 하는 경우도 많다 팀별 회의에 참석도 하지만 디자이너나 카 피라이터의 경우 장소를 바꿔 조용한 공원의 벤치에 앉아서나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찻집에서 또는 친구와 목로주점에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사우나 탕에서 몸을 담그고 있을 때에 해결 주제를 위해 머리를 집중하게 된다 따라서 기본 컨셉(Concept)이 주 어 졌더라도 디자이너나 카피라이터에게는 최종적으로 볼 때 개인작업이 된다 물론 소음이 심하길 시끄러운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 작업을 하면서 강하 고 임팩트 있는 하나의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퍽 어려운 일이다 소집단이 좋다고 하는 것은 대집단의 많은 참가자들이 있을 경우에는 많은 사람으로 인해 발표의 기회가 적은 것과 주의력 집중과 통제도 어렵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소집단을 통해 나온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는 회의가 종료된 후 냉정히 혼자서 심사숙고하며 검증해 볼 수도 있다 즉 문제해결을 위한 조건인 예산문제나 광고시기 매체 등과도 연계되어 나온 아이디어에 대한 타당성 여부의 검증이 필요한 것이다 발상의 씨앗을 찾는 소재 middot백화점 거리 시장 전철 등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는 발상의 자료가 항상 풍부하다 middot본인과 관계있는 사람도 좋지만 본인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을 만나 대화해 보면 신선한 것을 찾아낼 수 있다 middot사람들의 욕구를 잘 관찰해보면 그 속에 해결해야 할 아이디어가 있다(예 무더운 여름 -하고 싶다) middot대화 도중 주제를 하나로 단정하지 말고 화제의 가지 수를 여러 개로 늘려보면 각도 를 달리해 여러가지 발상을 도출해 낼 수 있다 middot집단 발상은 개인발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다 middot이미지 자료(신문 잡지 기타)나 메모는 많으면 많을수록 발상의 지름길이 된다 middot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크게 보고 다음 세분해서 볼 때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middot상식으로 안 통하는 것을 찾아보고 필요하면 거꾸로 뒤집어서 생각해보자 middot마음을 편하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책을 찾아보자 middot만년필이 펜촉 뚜껑 몸체 잉크 고리 등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잡다한 문 방구식 발상을 해보자 middot성질이 다른 것을 친숙한 것으로 친숙한 것을 미지의 것으로 바꿔서 생각해보자 middot연상게임이나 퍼즐게임 말장난을 많이 해보거나 추리소설을 많이 읽거나 영화 연 극을 많이 관람하자 middot동기부여를 명확하게 하자

  • 창조적 아이디어 발상 방법
  • 19 [창조(創造)]
  • 20 [기억(記億)]
  • 21 [유비(類比)]
  • 22 [언어(言語)]
  • 23 [사고(思考)]

정리되지 않아 강한 자극이 될 수 없는 것이다 어떤 일을 뇌에 기억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일의 필요성rarr그 일에 대한 흥미rarr그 일을 하고자 하는 충동rarr그 일에 대한 경각심 rarr그 일에 대한 정신집중rarr그 일에 대한 얻은 정보의 조직 정리 rarr심상(心像)을 형성rarr뇌에 깊이 기록 시키는 단계가 필요하다 기억이 잘 안되는 것은 맞부딪친 일이 연관관계가 없거나 필요없는 일로써 아무 흥미도 생기지 않거나 마음의 충동도 일어나지 않을 경우이다 일 자체는 기억해 둘 필요가 있지만 본인 스스로가 그 일에 집중하지 않고 주의가 산만하게 되는 경우 또 그 일에서 얻은 정보들을 잘 정리해서 쉽게 회상해 낼 수 있도록 조직화하지 못했을 때이다 급히 서두르거나 마음이 불안할 때 어떤 중압감이나 부담감을 느낄 때 마음이 산란할 때 방해를 받고 있을 때 감정이 흥분되어 있거나 침울할 때자기도취에 빠질 때몸이 피곤하거나 아플 때에는 기억할 일에 대한 경각심도 생기지 않으며 정신도 집중되지 않는다 이런 환경으로부터 탈피하여 정신을 집중하는 것만이 기억력을 증진 시킬 수 있으며 아이디어의 진수도 발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21 [유비(類比)] 어떤 사물 상호간에 대응적으로 존재하는 동등성(同等性) 동형성(同型性) 아날로지(Analogy) 관계에 유사(類似) 동일성(同一性)이 있는 것 절대 독립된 사물 사이의 관계가 완전한 유사성이 있는 것 비교(比較) 비류(比類)시네틱스라는 발상기법을 고안한 월리암 고든은 창조활동의 기본에는 이질적인 것을 찾아 발전시켜 나가는 이질순화(異質馴化)와 기본적으로 찾을 수 있는 것을 발전시켜 나가는 순질이화(馴質異化)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한방의 재료인 소무릅치기의 열쇠로부터 힌트를 얻어 매직화스너를 고안한것은 이질순화이고 넥타이핀이나 네크리스에 쓰이는 젬클립 같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은 순질이화에 의해서 된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결국 연상과 유비라고 하는 심리적 메카니즘에 의한 것이다 창조의 심리과정은 이질순화(異質馴化)와 순질이화(馴質異化)의 끝없는 조합이나 반복이며 또 한편으로는 관련이 없는 이질의 것과 결합하는 과정인 것이다고든은 유비의 방법을 인간을 주제로 삼아 생각 그전까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던 것에서 발상을 얻는 방법인 의인적 유비(擬人的類比)와 자연계에 있는 사물 중에서 비슷한 것을 나열하여 그것에서 힌트를 발상하는 방법인 직접적 유비(直接的類比) 우화(寓話) 소설 중 심볼 같은 것을 매개수단으로 하여 발상하는 방법인 상징적 유비 등 세가지로 분류했다가메사끼(崎恭尙)는 「창조성을 이끌어 내는 법」에서 서로 다른 것에서 공통점을 찾이내거나 유니크(Unique)한 것에 근접해 가는 것이 창조성이라고 했다 창조라는 것이 이질적인 것들을 종합하는 과정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관점에서 볼 때 연상을 이용 누구도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찾아내는 것 이것이 새로운 발상을 위한 힌트가 되는 것이다 물리학자인 오펜하임은 발명 발견으로 불리워진 것이나 그렇지 않은 것이나 유추(類推)는 인간의 사고에 있어 불가결한 것이다라고 한다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하는 것은 그것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다 특히 사물에 관해 생각하는 방법에 대해 어떤 과정을 통해 배우거나 무엇인가 새로운 것과 직면했을 때 이미 배웠거나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 기존의 것을 모체로 하여 생각해보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고 오펜하임은 유추와 사고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물의 흐름과 전기의 흐름 생식(生食날로 먹는 것)할까 또는 익혀먹을까 하는 식사방법과 미개(未開)하다거나 문화적(文化的)이라고 하는 생각은 별개의 관계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것을 유체역학(流體力學)의 문제와 문화의 수준에서 추상화해보면 수압(水壓) 물의 흐름=전압(電壓) 전류(電流) 날것 끓인 것=미개 문화라는 공통관계가 성립되는 것이다 이처럼 수압이나 물의 흐름에서 전압과 전류의 크기를 생각하게 되고 불을 사용하는가 않는가에 따라 미개나 문명을 유추한다는 행위가 창조활동에 있어서는 중요한 활동이 되는 것이다 각각의 서로 다른 현상이 모여진다는 것을 일단 추상(推想)의도가 높은 견해로 전제해보면 보다 우수하고 좋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유비(類比) 연상(聯想) 비유(比喩) 전환 등 창조활동과 연관되는 원리를 응용한다는 의미로 보면 언어유희도 쓸모없는 것은 아니다

22 [언어(言語)] 음성 또는 문자에 의해 사상 감정 의지를 표현 전달 혹은 이해하는 행위나 말 사상과 감정 의사(意思) 등 심적내용을 서로 전달하기 위한 음성에 의한 기호(記號)와 그 사회적인 조직 또 그 체계에의하여 말하는 행위 문자의 사용까지 포함하여 이르는 경우도 있음말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하며 지속적이고 단절되지 않는 세계이다 보는 차원에서 말하는 차원으로 인간이 인간에게 허구(虛構)의 마디를 제공함으로써 파생된 움직임을 한층 북돋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과 문화」에서 스즈끼(鈴木孝夫)는 밝히고 있다 예를 들면 우리들이 눈 코 턱이라고 부르는 부분이 이곳부터 이곳까지 그곳부터 그곳까지이다라고 정확히 분류하는 것은 어렵지만 언어를 통해 어디까지가 턱이고 어디까지가 코라고 지적할 수는 있다 정확히 말하면 턱이란 말은 원래 연속된 얼굴의 일부분으로 우리가 말을 통해 인공적으로 호칭을 붙여 구분하는데 지나지 않는다 말은 끊임없이 만들어지며 항상 유동하고 있는 세계에는 정연히 구분된 사물이나 일의 집합이 있다는 것을 인간에게 제시하는 허구성을 본질적으로 갖고 있는 것이다 말과 인간에 대해 쓴 사무엘 하야가와는 우리들이 말로 만들어낸 것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니며 만들어낸 모양도 현실은 아니다라고 했다 「생각과 행동에 대한 언어」의 저자이기도 한 하야가와는 언어사와 행동과의 관계를 추구하는 일반 의미론의 연구로 알려져 있으며 말은 현지(現地)를 나타내는 지도(地圖)라는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그는 세가지 예를 들어 말에 대한 주의점을 제시하고 있는데 첫째로 말과 사물은 지도와 현지(現地)가 별개인 것처럼 동일하지 않다 둘째 말은 사물의 모든 것을 표현하지는 않는다 지도라는 것이 현지의 모든 것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 아닌 어느 특정한 장소만 들어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셋째 수많은 지도가 본래에 만들어졌던 지도를 참고해서 만들어진 것처럼 말이라는 것은 다른 말을 인용해서 된 것이다 말에 대한 일반의미론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항상 말은 제시된 것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 나오게 된 것이다「언어와 대화의 기술」에 의하면 첫 언어기호(記號)와 그것에 의해 표현되어진 대상사이에는 조금도 필연적인 관계는 없다 단지 그것은 결합되는 것이다라고 되어 있다 언어기호의 규칙은 자의적인 규칙이다 거기에다 우리들은 자연계의 현상에 생각이 떠오르는대로 명칭을 붙이고 있다 어두운 것은 밤(夜) 반짝반짝하고 하늘에서 빛나는 것은 별(星) 인간의 몸을 감싸는 것은 옷(服)으로 부른다 그러나 그런 규칙도 나라나 사회에 따라 차이가 있다 우리들이 의자 책상 꿈 우주라고 부르는 것의 연상과 언어사이에는 본래 필연적인 관계는 없는 것이다 의자를 사자라 해도 나무라 해도 좋았을 것이다 우리들이 멍멍하고 짓는 동물을 처음에 의자라고 했다면 그것은 그대로 지금까지 불러져 왔을 것이다 또한 언어의 영역이 바뀌면 의자도 의자가 아니고 개(犬)로도 물개(拘) 로도 그래이 하운드(Grey Hound)로도 불리어질 수 있다 우리들은 알고 있는 사물에 이름을 붙여주고 그 이름을 부른다 대상에 대해 특정한 이름을 붙여줌으로써 다른 것과 구별하게 되며 그 대상을 보지않고도 인식하게 된다 물론 사물만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며 인간의 동작 마음의 움직임 물체의 성질과 움직임 사물과 사물의 관계 사람과 사람의 관계 등 미묘한 것에 이르기까지 그것에 대응하는 표현을 나타내는 행위가 인간에게만 인정되기 때문이다 특정한 인식의 바탕 위에 대응하는 특정한 말을 부여하고 언어나 행동을 말로 조합하는 것은 동물과는 다른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것이다 그러나 동양권에서는 남아일언중천금 침묵은 금이다 이심전심이라는 말처럼 말이 적은 것이 점잖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말을 절제하는 경향이 많다 말하지 않고도 꽃을 피운다라는 말처럼 다변보다 꼭 필요한 말이나 침묵을 중시하는 언어습관을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언어로 인간을 설득한다고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어려운 일이며 반드시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고 할 수도 없다 오히려 말보다는 침묵 속에서 상태를 납득시키는 경우가 많다 말은 그냥 만들어진 것은 아니며 인간과 인간사이의 관계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다

말은 항상 듣는 쪽과 말하는 쪽 사이의 디스커넥션(Disconnection 단절 분리)이 전제되어 사용된다 진실하게 받아들여 이해하는 친구 사이에는 말이 필요치 않다 오히려 말로 인해 오해하거나 혼란이 생기는 상황을 경험하기도 한다 일어나는 모든 일이 언어화 될 수 있거나 문자로 설명되어진다고는 할 수 없다 인간이 갖고 있는 마음을 말로 표현하여 왔다는 그 자체도 빙산의 일각일 뿐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말의 사용법에 따라 불신 거부 등 노이즈(Noise)가 생기기도 한다말이 가지는 위력은 큰 소리로 떠드는 말보다는 오히려 작은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나오는 말이 인간을 깊이 감동시키고 있다는 사실이다라고 「언어의 힘」에 대해서 쓴 오오까(大岡信)는 피력하고 있다 강조하고 싶은 말을 최상급의 말로서 이야기하고 싶다는 것은 자연발생적인 것으로 누구나 그 유혹을 뿌리치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최상급의 표현보다 핵심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최상급의 표현과 요란한 제스춰와 함께 표출되는 유형의 말은 정치가의 선거 유세같이 오히려 우리를 공허하게 만들 뿐이다 광고의 홍수 속에서 TV나 Radio는 매일 수많은 정보를 노출시키고 있다 광고에 나오는 CM도 Voice level을 아주 높혀 악을 쓰는 것도 있고 조용조용히 감미로운 Sound와 Ment를 함께 노출시키는 것도 있는데 광고 copy를 쓸 때는 실제 생활자를 보고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옆사람의 귀에 대고 속삭이는 듯한 copy를 써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고 한다 이와 같이 일상생활에서의 언어도 조심스럽게 하는 부드러운 말을 사용해야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상대방의 마음도 움직이게 된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언어의 유희에서 힌트를 얻어 최대한의 절제된 말을 사용하여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전개해나가야 할 것이다 23 [사고(思考)] 주변에 일어난 과제를 해결해가는 과정 생각하고 궁리함 어떠한 문제나 과제에서 출발하여 결론으로 이끄는 관념(觀念)의 과정 상징적인 것이 그 특징임 또 개념이나 말 등에 의한 문제해결의 과정 상징적이어야 하는 관념 경험 또는 상징적 경험의 연쇄(連鎖)존middot케롤은 「언어와사고」에서 사고는 일반적으로 문제해결 등을 위해 행하여진 독립된 내적 과정의 의식적 무의식적인 조작이다라고 했다 사고는 주어진 목표의 달성을 향해서 판단 구상 추론의 힘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 하는 문제장면 과거 상황에 직면하여 거기에 적응한 행동을 보이려는 움직임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사고는 일반적으로 이미지 언어개념의 자유로운 조작 결합 등에 의해 행해진다 예를 들어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보다 나은 직장으로 활성화 시키고 싶다라고 생각할 때 직장 활성화라는 개념을 사용할 때에는 언어이미지를 충분히 활용하면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인간이 언어의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은 인간의 지식 사고에 대단히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언어개념의 조작에 의해 시작되는 사고는 문제해결과 발상에 있어 꼭 필요한 과정이다 불란서 파리의 스타리스라스학교에서 영문학을 강의하고 있는 카톨릭 성직자 에르스트 테무네는 「사고하는 기술」이란 저서에서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어떤 생각이 옳은 것일까 사물을 생각하는데는 어떤 기술이 필요할까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추구하려 했다 뛰어난 사상가나 시인 예술가들의 저서를 인고 그들이 주장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사고방법을 분석해보고 그들의 태도를 세밀히 조사해 보았더니 그들은 내가 해야한다는 사명감에 따라 했거나 살아가는 것을 사고하는 것과 합치시키려고 하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명감은 무엇일까 자신감이 생겨서와 자신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창조적인 사고를 전개하기 위해서는 주변을 주의해서 관찰하며 주눅이 든다든가 하는 부정적인 사고를 버리고 마음내부로부터 나는 할 수 있다라고 하는 자신감을 갖고 해야할 일에 대한

개성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사람의 머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일생동안 그 잠재능력이 20분의 1밖에 이용하지 못하고 인생을 마감한다고 한다 더구나18세에서 20세까지 되면 뇌세포는 매일 2만-5만개가 죽어가며 다시 생산되지 않는다고 의학자들은 실험결과를 밝히고 있다 머리는 쓰면 쓸수록 좋아지고 사용하지 않으면 않을수록 퇴화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해서는 해결방안을 찾을 때까지 자주 두뇌 회전을 시켜야 한다「논리와 기억」에서 이시이(石幷治)는 논리와 기억은 사고의 양면(兩面)이다 논리는 사고의 핵심이며 기억은 과거의 경험축적을 통해 사고의 재료가 된다고 언급했다 인간의 사고는 두뇌 속에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여러 상황의 시행착오 장면을 지웠다가 그렸다가 하면서 어떤 종류의 지식을 찾아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그것은 머리에서 행해지는 일종의 시뮬레이션(Simulation)이고 그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기억이 사고를 진행시켜 나기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된다 사실 논리가 없다면 사고는 혼란스럽고 기억에 의한 축적이 없다면 사건 전개가 어렵게 되므로 논리와 기억은 서로 다른 양면이 있다는 것이다 middot인간의 모든 존엄성은 사고에 의해 있게 된 것이다라고 파스칼은 말했다 동물의 사고가 인간의 사고와 비슷하게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자세히 관찰해보면 그들은 어떠한 자극에 반응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원숭이과 중에서도 가장 지능이 발달했다고 하는 침팬지가 보이는 지적인 행위도 인간의 사고와는 거리가 멀다 예를 들어 이 현상의 배후에는 무엇이 있을까 앞으로 10년 후의 세계는 어떻게 변할까 하는 것과 같이 과거 현재 미래 등 넓은 의미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경우 사고는 역시 인간만이 갖고 있는 특유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인간은 사고한다는 행위의 측면에서 동물과 구별되는 것이다 24 [능력(離力)] 학문과 일을 할 수 있는 힘 재능 지성 감성 기억에 있어서 정신현상의 여러 가지 형태나 어떤 기능(機能)에 대한 가능성 법률상 어떤 일에 대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의 자격 권리능력 행위능력 책임능력 범죄능력 등 민법상 개인의 행위나 능력 스토라스플대학의 동물심리학자 연구소장인 가스톤middot웨이는 지능에 대해서 인간과 동물이 확실히 구별되는 것 지능이나 행위의 고급형태와 저급형태의 한계는 개념적 사고와 언어기능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다라고 했다 가스톤middot웨이는 지적능력을 동물에서 발견되는 실용적 지능과 인간만이 갖고있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으로 구분했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은 언어의 조작에 의해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인사실과 사건에 적용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 특유의 생활방식과 인간 동물 모두에게 공통적인 사고 방식을 구별하는 한계선은 언어가 존재한다는 것에 있는 것이다 지적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에는 언어의 역할이 대단히 중시되고 있다 인간은 말을 사용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동물과는 다른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모든 신체의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별개의 능력을 끄집어낼 수 있다면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삶의 부분이 증가되어 풍요로워질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많든 적든 간에 잠재능력을 갖고 있다 학자들에 의하면 우리들은 일생에 걸쳐 뇌능력의 5밖에 사용치 못한다고 한다 결국 95는 죽음과 함께 사용치도 못하고 소멸되는 것이다 우리는 사회생활을 통해 일반적으로 상상치도 못하는 해내기 어려운 일을 해내는 것을 발명이나 발견의 경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것은 지식을 능가하는 잠재된 능력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필요가 있다면 믿을 수 없었던 일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나 라도 이런 일을 할 수 있었다고 하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차이가 없다 때로는 내적인 욕구에서나 외적인 자극에 의해 자신 속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십분 발휘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 갖고 있는 행운이 아니겠는가 쌓여진 경험이나 잠재되어 있는 스스로의 가능성을 활용 환경과의 살아 움직이는 상호 교환을 통해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인간의 능력발휘는 결국 그 인간의 의욕과 깊은 관계가 있다 능력이란 것을 공식적으로 표현해본다면 능력=의욕+일반적인 지능 능력=의욕X일반적인 지능이 아닐까 본인 스스로가

할 의욕이 없는데 주위에서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해서 능력이 발휘되는 것은 아니다 결과는 뻔한 것으로 변한게 없을 것이다남을 가르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싫든 좋든 간에 학생은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학교라는 교육기관을 통해 주어진 기간동안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배우게 된다 그러나 교사는 교육자라는 시평감속에 교육을 하는 것이지 가르치는 것 자체 즉 지식만 판다는 마음으로 한다면 교육의 성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자기가 꼭 필요하다는 의욕만 있다면 교사가 가르쳐주지 않으면 훔쳐서라도 배우고 싶은 것은 배워야 하는 마음이 인간에게는 있다 그 정도가 되면 강한 동기부여가 되어 일단 알게 된 것은 좀처럼 잊혀지지 않게 된다 능력에 따로 결부시킬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단지 본인의 할 마음 즉 의욕이 있어야 성취동기도 느끼게 될 것이다 후학들에게 어떤 지식을 가르쳤을 때 그 지식이 그사람의 두뇌 속에 확고하게 흔적으로 기억되었는지 안되었는지가 가장 두려운 것이라고 어느 교육자는 피력한 바 있다 「재능의 발견」에 대해서 쓴 가메하마(山貞登)는 인간의 능력은 기계의 성능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지능이란 인간의 성능을 말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움직임의 차이라는 것도 일반적으로 정도의 차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본다면 인간의 능력이 기계의 성능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계의 성능에 대해서는 계수적으로 우열을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지만 인간의 능력에 대해서는 정도의 차이를 규정하는 것은 왜 어려운 일이다 인간의 능력은 여러 가지의 Power가 종합되는 것에서 평가되는 것으로 결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능력을 첫째 지성감성 기억 등 여러 정신현상의 실체와 둘째 어떤 기능은 어느 정도인가 하는 힘의 가능성이라고 한다 「지능 테스트」의 고안자 비네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적 능력과 지능을 이해력 노력 탐구력 비판력의 네 가지로 지적하고 있다 인간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가능성은 사회의 조건이라기보다 오히려 각 개인의 자발적인 정신 모험에 의해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인간개발에 대해서 쓴 가또(加薩季俊)는 말했다 우리들이 사회생활을 하는 가운데 자신의 능력발휘를 못해 실패하게 되면 좌절하며 그때는 운이 나빴다 조건이 나빴다 세상탓이다라고 말하면서 실패의 원인을 딴 곳으로 돌리고 만다 일을 할 때마다 그때의 조건이나 운이 모두 있기를 바라는 것은 나무에서 익은 감이 입속으로 들어오기를 바라는 것과 같지 않을까 물론 세상일을 해나가는데 운이라는 것이 없을 수야 없겠지만 방법이나 조건은 그때그때의 사회여건에 따라 변화되는 것 발에 신발을 맞춰야지 신발에 발을 맞출 수는 없잖은가 사회의 탓으로 돌리는 것도 하나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며 패배주의 입장에서의 변론이다 이것보다는 오히려 성취동기를 맛볼 수 있는 정신력과 하면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인간에게는 있다 창조적 발상도 자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강한 정신력의 결과로 얻어지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25 [암시(暗示)] 사물에 대해 아는 실마리 등을 분명히 표시하지 않고 넌지시 깨우쳐 줌 그런 말이나 태도 힌트 그것으로 되게 표시하는 것 이치나 명령을 포함하지 아니한 언어 또는 기타의 자극으로 타인의 관념 신념 결심 행동 등을 유발하는 일 자연히 기대를 주며 갖는 것 타인의 비판과 통합(統合)의 능력을 빼앗고 어떤 행동을 일으키도록 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자극(刺戟)인간은 불가사의한 살아있는 물(物)이다 항상 소극적인 생각을 하거나 행동을 하고 있다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소극적인 인생을 살게 된다라고 「자기암시」를 쓴 나쓰메(夏目志都)는 말했다 암시란 속이는 것이 아니고 사용하지 않고 있는 미지의 거대한 능력을 자유로이 발휘하기 위한 지도력을 말하는 것이다 정해지면 반드시 할 수 있다 나에게는 그 능력이 있다라는 자기 암시를 통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자기암시가 발휘되는 조건으로는 ①항상 큰 목표를 갖는다 ②언어의 힘을 믿는다 ③몇번이라도 반복되는 일이 있어도 일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어야 한다 ④목표달성의 욕구를 갖는다 ⑤

예상되는 여러 가지 경우의 장애를 설정한다일본에서 자율 훈련법으로 의료활동을 하는 의사인 이또(伊蕪芳宏)는 「자율 훈련법의 의학」이란 저서에서 암시라는 것은 비과학적이며 최면술 수준에 불과한 낮은 이미지가 있지만 좋은 암시작용이라면 적극적으로 시도해보고 싶은 방법이다라고 했다 그는 환자를 위해 인간의 상상력이 인간의 몸과 마음에 강한 영향을 주는 것과 대단히 큰 변화를 일으키는 것에 주목하여 주사(注財)하거나 약품투여에 의존하지 않는 치료를 실시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연식을 하자는 이상구박사가 엔돌핀과 T임파구의 문제를 방영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만약 의사가 치료제가 아닌 안정제를 환자에게 주며 이 약은 당신의 치료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라고 말한다면 환자는 의사의 말에 따라 그 약을 치료제로 생각하며 그런 생각이 환자의 자율신경을 지배하여 유효한 약리작용을 발휘 질병이 치유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인간의 상상력이 현실을 초월하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유태계의 심리학자인 프랭클은 나치 독일의 악명 높은 강제 수용소에 수감되어 죽을 날을 기다리며 힘든 수용소 생활을 해오고 있었으나 상상력이라는 자기암시를 통해 나는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는 신념 속에 모든 것을 극복하며 미래를 확신함으로써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었다고 그의 체험을 말하고 있다벤middot스위치랜드는 당신은 당신이 그렇게 된다고 생각한대로 된 적이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 잘 생각해보면 창조하려고 하는 마음만 갖고 있다면 마음이 명령을 받아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 만약 당신의 말이 서투르다면 라는 말이 서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기억력이 나쁜 것은 라는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나쁘다라고 생각해버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말이 서툴거나 기억력이 나빠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그럴 경우 본인 스스로가 라는 잘한다고 믿는 자기암시가 필요하다 나는 말도 잘하고 기억력도 나쁘지 않다고 믿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런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면 얼마 안가서 그 믿음은 당신 속에 뿌리를 내리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면 말도 잘하게 되고 기억력이 나쁘다는 생각도 없어지게 된다상상력과 의지가 서로 대응해 있을 때 승자(勝者)는 항상 상상력 쪽이다라고 「자기암시」의 저자 에밀middot쿠이는 말했다 좁은 나무 다리를 건너가는 사람이 떨어지지 않는다 떨어지지 않는다라고 너무 깊게 생각하긴 건너가려다가 도리어 물에 떨어져버리기도 한다 또한 아침에 일어나 옷을 입다가 못에 걸려 옷이 찢어졌을 경우 기분이 나빠져 자기도 모르게 오늘은 조심해야지하는 마음이 뇌리 속을 떠나지 않는다 그러나 오히려 그런 생각이 조그만 사고를 일으키게 된다 그래서 스스로가 오늘은 재수없는 날이야하고 체념해 버리고 만다 이런 일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잘 경험하고 있는 사실이다 프랑스의 의사 쿠이는 쿠이이즘이라는 자기암시법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으며 쿠이는 암시에 담겨져 있는 상상력은 의지보다 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시 말하자면 의지는 없이 상상력으로만 나는 떨어지지 않는다 오늘 조심해야지라고 하는 생각에 빠지면 물에 떨어지거나 조그만 사고라도 나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쿠이는 진료소를 방문하는 환자에게 당신에게 의지도 없고 상상력을 믿지도 않는다면 진료할 수 없으니 더 잘된다는 생각부터 하시오 그러면 모든 것이 잘된다고 했다 한다 결국 환자는 치료에 앞서 나는 병이 완치된다라고 하는 자기암시를 통해 먼저 마음속에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것이다어떤 생각이나 계획 또는 목적이 뚜렷하여 신념과 기대를 갖고 반복해서 생각을 지속한다면 그것은 반드시 잠재의식에 심어져 외계에 대한 사실로 되어 실현할 수 있게된다고 「잠재의식의 힘」이라는 책을 통해 구와나(桑名一央)는 밝히고 있다 이세상 모든 것은 우리들이 갖고 있는 생각 속에서 태동된다고 한다 RW 메머슨도 우리들 행동의 근원은 생각과 정신이다라고 했다 생각이 강하면 강할수록 또 생각이 보다 확고할수록 그 생각은 현실로 우리 앞에 표출되는 것이다 이런 사고방식이 하나의 낙천주의적인 것이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따라서 우리는 자기자신을 믿으며 강한 신념을 갖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용기를 얻어 큰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는 것을

사실로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다와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이란 생각이 자기암시가 되어 플러스 또는 마이너스 결과가 온다고 하는 것이다 26 [운(運)] 사람의 힘으로는 어절 수 없는 것 신체를 뛰어넘는 운명 인간의 힘을 초월한 천운(天運)과 기수(氣數) 운명(運命) 신운(身運) 운기(運氣) 운회(運會) 성수(星數)나는 왜 그릴까 나는 운이 없다라고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을 나는 존경할 수 없다라는 말은 국민학교 중퇴의 학력이 전부이며 松下電機에 입사 三洋電機의 부사장까지 승진한 고또(後藤淸-)가 말한 것이다 이 말은 성의를 가지고 스스로 처해진 곤경을 타개키 위해 노력한다면 그 결과로 행운이 온다는 것이며 따라서 운이 좋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이 노력을 했기에 온 것이고 운이 나쁘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의 노력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에 생긴 결과라는 것이다松下電機는 사원 채용시 면접을 할 경우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필히 운이 좋다는 사람을 채용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은 입사한 후에도 열심히 노력을 계속하기 때문에 운이 항상 주위를 맴돌고 있다는 것이다 운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지 주위에서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고를 가져야 한다 프로축구 감독인 토마스 코네란은 나는 상대팀에 대해 화인 플레이를 하기 위한 기술을 운운한 적이 한번도 없다 말은 그냥 말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 팀에는 절대로 지지않도록 지켜주는 신이 있다 그렇지만 상대팀을 예의상 축하해 줄 용이는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자신의 미리속에 정확히 하나의 목표를 갖고 있으면서 그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하여 자신을 움직일 때 성공의 제일보로 다가서게 된다 어쨌든 운명의 여신은 스스로 믿고 노력하지 않는 인간을 비웃는 것 같다 코네란 감독은 스스로 노력하는 인간에게는 반드시 행운의 여신이 웃음짓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말로 먼저 자기 암시를 걸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서양속담에 운을 믿는 사람처럼 운이 좋은 사람은 없다라는 것이 있다 잘 음미해 볼 말이다 「창조성의 개발」에서 노무라(野村建二)는 운이 성공에 결부되는 것인가 아닌가 하는 점에서 보면 운이라는 것은 우연히 들어을 여지가 없다는 것이 좋은 점이다rsquo라고 했다세균학자인 프레밍이 실험 중 포도상균의 배양액 중에 우연히 혼입된 곰팡이 포자가 균을 없애는 것을 보고 세기의 특효약이라 불리우는 페니실린을 발견한 사례와 같이 발명 발견은 한편으로는 우연처럼 보인다 그러나 복잡한 창조활동에 대해 「운」이 성공과 결부되기 위해서는 다음 두가지의 전제가 불가피 하다고 어느 학자는 지적했다첫째는 사전에 사람이 어떤 문제에 대해 숙고하게 되면 문제의 구조가 더 명확하게 의식 된다는 것이며 둘째는 그 뜻을 알게 되는 어느 부분 또 알려지지 않는 것을 식별하여 일련의 관계로 사물과 문제 사이의 등식관계를 보는 것이다 운보다는 비범한 능력이 우선 된다는 것이다 결국 우연이라는 것을 행운으로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준비와 우연을 일으키는 의미를 재빨리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운이 있다고 느낄 때 역시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되어 그 결과가 모두 승리로 이어진다 그러나 운이 없다고 느끼게 될 때에는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되고 결과도 형편없이 되고 만다 모든 일에는 찬스(Chance)가 있으며 찬스는 아무때나 오는 것이 아니고 그 일에 꼭 필요한 적당한 때에 오는 것이다 찬스는 자주 찾아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찬스라고 생각하면 과감히 잡아야 한다 전해져 오는 말로는 사람에게는 누구나 평생 세 번의 찬스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적기에 찬스를 포착하여 성공한 사람도 있는 반면 찬스 포착에 실패한 사람도 있고 또 찬스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지나가 버리는 경우도 있다 남녀친구의 교제나 결혼 취직 사업 등에서 이런 경우를 종종 느끼게 되며 당면한 경우에 판단착오를 하여 후회하기도 하는 것이 우리 인간사의 한 단면이다 어느 노 화백이 나이차가 많은 연하(年下)의 여성과 결혼하여 TV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는데 그는 자기가 25세의 청년시절 운명원에서 점을 보았는데 늙었을 때 당신이 원하는 행운을 잡을 것이라는 얘기가 뇌리 속에 깊이 남아 있었다고 했다 물론 두 번의 결혼도 실패했으나 만년에 여성을 만나 명예도 돈도 얻게 되었으니 그 얘기가

자신의 운명과 맞는 것 같다고 본인은 피력하고 있었다 사람은 찬스가 왔다고 생각될 때에는 적극적으로 생각하며 행동한다 그러나 찬스는 항상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을 기약하게 된다 봄이 와서 싹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다시 겨울이 와서 흙 속에 파묻혀 봄을 기다리는 것처럼 다음 기회를 기다리게 된다밝지 않는 밤은 없다 겨울이 오면 봄도 머지 않으리 기다리면 바닷 길도 평안해진다 lsquo라는 말도 있듯이 당황하거나 조급해 하지말고 다음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이미 떠났다고 기차가 아주 안 오는 것은 아니다 그 시간대의 기차만 떠난 것이지 다음 기차도 있고 또 오늘 기차가 아니면 내일 것도 있고 기차는 계속 다니는 것이다 때라는 관념도 지금은 나쁜 때이다라고 예감을 갖게 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어렵다 비록 1차 기차는 떠났더라도 다음을 위해 이번은 그냥 보냈다는 마음가짐으로 좋은 때가 온다는 자기암시를 계속하면 운도 오게 되는 것이다 27 [조직(組織)] 단체 또는 사회를 구성해서 유기적인 움직임을 하는 통일체 짜서 이룸얽어서 만듦 조립하는 것 거의 모양과 크기가 같으며 작용도 비슷한 세포의 집단조직이 여러 개 모여 기관을 이룸인간은 좋든 싫든 간에 조직에 속해서 살아가고 있다 조직은 어떤 목적 달성을 위한 인간과 사물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인간은 항상 어떤 방법으로든지 조직에 속하려고 한다조직은 기업조직 종교조직 교육조직 정치조직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인간은 그 조직 속에 들어가 복잡한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살아가고 있다 수많은 조직 중에는 그 조직 구성원이 즐거운 마음으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조직도 많다 심성그룹의 고 이병철 회장이 기업은 곧 사람이다rsquo라고 한 말은 인재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한 것에서 나온 것일 것이다 조직에 소속된 구성원이 즐겁고 자유 활달한 분위기 속에서 개인의 창의력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조직이 건강한 조직인 것이다 그래서 C middot 아지리스는 건강한 조직의 정의를 구성원을 숙성시킨 개인으로 만들어진 조직 또는 구성원을 개인으로 성숙시킨 조직 이라고 규정지었다 경영평론가인 무라까미(村上元彦) 는 조직은 원래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람과 사물 등을 투입 여러 가지 요소를 서로 조합시켜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했다 조직은 어떤 목표를 위해 모여진 것과 조직과 구성원의 권리 의무관계로 결합하는 것 등이 있으며 구조와 목적이라는 두 가지의 공통된 특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조직이라는 것도 인간에 의해 구성되는 것인 만큼 합리적인 측면과 더불어 불합리한 점도 있다 이런 이유로 해서 각 조직은 방침과 규정을 두어 어느 정도의 제한을 두는 것이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조직도 공식조직과 더불어 비공식(임시의 Task Force Team같은)조직도 탄력적으로 운용되고 있기도 하다 富士 신문의 사장인 야마모도(山本卓眞)는 이단(異端)의 재(才)을 없애 버리거나 배제(排除)하려고 하는 방법을 취한다면 그 조직에는 독칭성의 샘이 말라버린다라고 했다 즉 조직의 창조적인 그 무엇을 위해서는 이질적인 재능과의 조합이 불가피한 것이다 동질(同質)의 인간만으로 구성되어진 조진은 그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이화작용(異化作用)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조직을 항상 창의적으로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크고 작은 풍파가 발생하더라도 이단(異端)의 재(才)를 구해야 한다 창조적 조직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프로젝트팀 같이 일시적이며 둘째 개방적 셋째 구성원이 높은 참여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 네번째 소집단이 핵심이 되려고 하는 것 등이다 조직 속에서 인간은 한가지 모양으로 똑같지는 않다 성장한 배경 교육배경 인성(人性) 능력 일에 대한 성취동기 등이 다르기 때문에 조직이 구성되고 운영되는 것이다 사람마다 조직에 속한 동기도 다르고 참여기간도 다르며 업무능력도 적재적소에 배치되었나 안되었나에 따라 발휘되어지기도 하고 발휘되지 못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조직에서 개인의

능력을 판단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일의 추진력과 결과를 보고 유능한 사람인가 열등한 사람인가를 판단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현대의 기업들은 조직원들에게 일체감 조성을 위한 공동체 의식의 교육을 제공하며 꼭 필요한 사람 있어야만 할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일본의 어느 기업에서 있었던 실화를 소개한다 어떤 젊은이 두 사람이 나란히 기업에 입사하게 되었다 학벌도 능력도 비슷한 두 사람은 조직에 속해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였으나 정년퇴직 시 보직차이는 부장과 과장으로 벌어져 있었다 정년퇴직 모임에서 과장보직으로 끝나는 사람이 사장에게 나는 열심히 일을 하여 조직에 기여했는데 왜 승진의 차이가 났는지를 물어보게 되었다 난처한 질문이었지만 사장은 담담하게 의외의 답변을 하는 것이었다 당신이 우리 회사의 신입사원 시절 내가 화장실에서 앉아 용변을 보던 중 노크도 없이 화장실 문을 급하게 열고 들어섰을 때의 당신의모습이 나에게 너무 강하게 부각되어 그 순간을 잊어버릴 수가 없어 당신의 능력이 전에 모든 면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들었다는 실토였다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답변인가 이런 일이 조직에서 일어날수 있었다는 것은 조직에서는 사람을 평가할 때 능력과는 상관없이 그 시림에 대한 시각차이만으로 평가하기도 한다는 것을 반영한다 이처럼 조직에서는 사람을 보는 시각에 따라 평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크고 작은 각각의 사람이 모여서 조직이나 집단의 구성이 가능해지는 것이며 이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현상으로 중요한 모체가 된다 조직은 이런 여러 유형이 모여 집합체로 성립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관계의 묘미가 형성되는 것이다 기업조직이 서로 각각의 특징으로 공존하고 있지만 타협되는 경우도 있고 자기방어 타산적인 이유에서 거부되고 불협화음을 만드는 경우도 있게 된다 조직에서는 경쟁원리를 적용시키고 있지만 사회라고 하는 것은 결코 모든 일에 유능한 사람만 모인 집단은 아니다예를 들어 기업이 영웅이나 천재의 집단으로 구성되었다고 상상해보자 아아 호흡조차 할 수 없어 질식해 버리고 말 것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도 혼자보다는 조직 속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여러 사람의 지혜와 능력이 결집될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브레인 스토밍 기법도 소집단이라는 조직을 통해 개인의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표출토록 고안된 것이다 「일본형의 정보사회」를 쓴 하야시(林周二)는 한편으로는 중앙에서의 지시에 따른 매뉴멀(上命下義)에 따라 충실히 행동할 것을 요구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적극적인 제안을 통한 자발적 행동(下意上達)을 기대하는 양면성을 갖고 있는 것이 일본 조직사회의 특성이다라고 했다 일본 조직사회에서의 의사결정은 톱다운(Top Down)의 지령 아래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회의를 거쳐 채택된 안건을 밑에서 올려 그것을 상위자가 승인하는 형태로 행해져 왔다이런 의사결정은 종신 고용이나 연공서열 집단지도 체제를 택한 일본적 경영의 특징 중 하나라고 지적을 받아 왔지만 하급의 조직 구성원이 상사의 뜻을 충분히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 행동한다는 축의 구조로 보고 있다 한국의 기업조직에서는 대부분의 경영자가 창업 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기업경영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톱다운 형태의 지시를 하는 경영방식이 대중을 이루었으나 이제는 서서히 서구식 경영교육을 받은 2세 경영체제로 하의상달의 형태로 바뀌어져 가고 있다더구나 오늘날의 젊은이들은 현대식 교육과 기대의 변화로 인해 하의상달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지시를 기다리는 안이한 집단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구조기능집단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상하 커뮤니케이션이 위기에 접하였다고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노트 최종 정리 아이디어를 찾기 전에 문제를 찾을 것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문제의 발견 목표의 설정이라는 단계적인 작업이 대단히 중요하게 대두된다 지금까지 창조 활동이란 것이 한 사람의 뛰어난 과학자나 발명가 예술가 등에 의한 개인적인 작업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그러나 오늘날에는 시대의 발전에 따라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보다 복잡해졌기 때문 에

창조적인 문제해결이란 것이 개인보다 집단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즉 개 인 플레이에서 집단발상으로 변해가는 추세이다 예를 들어 로케트나 우주정거장 같은 프로젝트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수많은 과학자들의 복잡한 협동 작업에 의해 이루어 진 것이며 또 기업에서도 신제품개발 새로운 판매전략수립 등의 새로운 기획은 많은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문제의 규모가 크고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그 해결을 한 사람의 손에 의존한다는 것이 힘든 것이다 시대의 변화나 상황의 변화에 따라 와라스가 말한 창조의 4 단계설 외 에 발상의 프로세스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그 전단계인 문제해결의 프로세스를 커 버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찾는 것 역시 대단히 중요 한 것이다 미국의 교육학자인 존 듀이의 창 조의 5 단계설인 문제의 발견 문제의 명확 화 해결에 따른 발상 가설의 설정 가설의 검토에서와 같이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을 발견했나 와 그 문제의 내 용을 협동작업을 통해 도와주는 구성원들에 게 확실히 알려줬나 하는 것이다 오스본이 주장한 브레인 스토밍도 방향설정 준비 분석 가설 마음 속에 숙지 종합 검토의 단계로 문제 해결의 프로세스를 강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선택해내는 것과 문제에 대한 테마를 수집하는 것 모아진 테마를 선택해 내는 것으로 아이디어를 찾는 것보다 먼저 문제를 찾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창조의 프로세스 발상의 총체적인 뜻에 대해서는 앞에서 여러 가지 요소로 정리해 보았다 그렇다면 창조는 무엇이고 언제 어떻게 해야 아이디어에 필요한 좋은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이며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될 때 어떤 변화가 있을까 아이디어는 어느 때 어떻게 오게 되 는 것일까 사례를 통해 창조의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조금은 이해가 될 것이다 일본의 수학자의 한 사람인 오카(岡潔)란 사람은 대학의 한 강의실을 빌려 수학상의 어떤 문제의 해결을 위해 3개월 정도 고생하였으나 발견치 못하였다 기간도 다 되었고 생각도 떠오르지 않자 할 수 없지 그 동안 밀린 잠이나 실컷 잘까 하는 생각을 했다 어느날 아침 대학의 강의실로 가지않고 집에 앉아 혼자 한번 생각해 보자 하고 있던 중 별안간 정신이 집중되어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 떠오르게 되었으며 발견의 기쁨은 하루 종일 계속되었다고 한다 또 하나의 예로는 훅스 이론을 발견한 프랑스 수학자인 보안갈이 함수이론을 발견했 던 순간도 며칠간을 책상 앞에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생각대로 풀려 지지가 않았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지방을 여행할 일이 있어 떠나게 되었다 풀려고 하던 수학의 일은 잊어버리고 버스를 타고 여행 중 옆에 앉은 여행자에게 말을 거는 순간 풀지 못하고 있던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마리가 떠오르게 된 것이다 그 결과로 오늘날의 훅스 이론이 정립되게 된 것이다 위의 두 사람의 예에서와 같이 문제에 대해 너무 집중적으로 골똘히 생각할 때는 그 문제를 아무리 풀려고 해도 안되지만 후 하고 한숨 쉬며 다른 일에 신경을 잠시 돌려 놓아보면 퍼뜩 떠오르는 순간이 온다고 하는 것은 공통적이다 문제가 정해지게 되고 우리가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해 포지티브하게 또는 네가티브하 게 양면에서 생각해보면 또 황당무계하고 엉뚱한 가설이 세워지게 된다 어떤 생각에 깊이 몰두하게 되면 잠도 오지 않는다 그러나 그 일에서 잠시 떠나 마음 을 평안하게 두어보면 우연히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떠오르게 된다 퍼뜩 떠오름이 오는 과정을 분석해보면 「사고 -gt 정신의 집중 -gt 숙면 또는 다른 일을 하는 것 -gt 퍼뜩 떠오름」이라는 일련의 순서가 보이며 이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서도 미묘한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비슷하다 와라스 라는 학자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하여 창조의 프로세스에 4단계가 있다고 했 다 즉 1 문제의 발견 및 자료수집 단계인 준비(Preparation) 2 문제의 방치 망각 아이디어 모색의 방치 3 상상 문제해석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퍼뜩 떠오름인 계발 (啓發 Illustration) 4 논리 객관적인 아이디어 검증 수정의 검증(檢證 Varificati on)이다

최초의 준비단계에는 문제를 잘 음미해 보거나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거나 하는 것과 같이 대상을 잘 관찰하여 문제해결에 필요한 데이타 및 정보를 수집 분석 검토 한 후 그것을 매개체로 하여 모든 각도에서 생각해 보는 것과 같은 여러 작업이 포함되어 있다 가설을 세우는 것과 포지티브한 면과 네가티브한 면의 양면에서 깊이 생각해 보고 황당무계한 가설을 세워본다고 하는 것은 이런 일련의 작업에 공통적으로 포함 되는 것으로 이것은 의식적 이론적으로 행해지며 우리들이 갖고 있는 이성적인 움직임에 의한 것과 모두 관련이 있다 이것이 바로 닭이 계란을 따뜻하게 감차는 것이나 포도 주를 담그기 위해 포도를 술통에 넣고 발효시키는 것과 같은 과정 곧 부화기(孵化期) 발효기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머리 속에서 아이디어가 숙성하는 시기는 일단 문제를 망각해 버리는 시간으로 집중적이고 의식적인 사고는 잠시 접어두고 무의식 잠재의식과 같은 전의 식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간이다 이것을 어떤 사람들은 실의 시간 (失意 時間) 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경험해 봤듯이 문제해결을 하려고 하다 막다른 곳에 이르게 되면 휴식하는 것 이 좋다 더 심하게 말하면 그 문제를 던져 버린 상황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의 머리가 그 문제를 망각해 버린다고 하지만 사실은 의식 속에 그 문제를 계속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해결에 있어 막 다른 골목에 이르렀을 때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 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의 기억rsquo이다 문제해결에 조화될 수 있는 이미지를 찾아내게 되면 반드시 퍼뜩 떠오르는 것이 있다 그러나 이미지의 기억이라는 것은 명확한 언어로 된 것이 아닌 이미지로서 우리의 머리 속에 축적된 과거의 경험이나 지 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창조에는 도박과 같이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창조활동은 어떤 면에서는 도박(Gamble)과 유사하다고 한다 경마 고스톱 빠징코 전자오락 등과 같은 것은 누가 강제로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서 스 스로 선택하여 즐기는 것이다 물론 경마의 경우에는 경기장에서 기수와 말 그 동안의 데이터 등에 의해 추리하거나 상상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스스로 선택한다 또 포카나 고스톱의 경우를 보자 상대 의 손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표정을 읽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대가 노련한 경우에는 표정을 읽을 수가 없다 그 레서 그런 사람을 포커 훼이스라고 하지 않는가 도박을 할 때는 누구나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내가 돈을 딸 것인가 잃을 것인 가 하는 것과 이것을 내고 먹어야 할까 저것을 내주어야 할까 하는 것과 같이 도박 중에는 두뇌가 민감하게 활동한다 창조력을 발휘하게 되는 일반적인 조건으로서 첫째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하는 행위 일 것 둘째 어떤 정보나 수단일 것 셋째 절실하거나 절박할 것 등이 있다 도박은 내기를 걸고 해야 재미가 있지 내기가 없다면 재미가 없다 왜냐하면 마음 졸 이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창조활동도 도박과 마찬가지로 마음 졸이 는 일이 있다 또 생산적이고 사회적으로 평 가를 받을 수 있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도 생기게 된다 도박을 즐기는 사람이 같은 에너지를 창조활동을 위해 사용했다면 생산적이며 사회적으로 유용한 것들을 도출해낼 수 있었을 것이다 어린이들의 그림 맞추기(퍼즐)나 잡담 특히 언어유희를 생각해 보자 언어유희에 서는 창조적 발상과 관련 있는 몇 가지 원리를 찾아볼 수 있다 그것은 선입견이나 고정 관념을 버리고 어느 때는 사물을 반대로 생각하거나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을 많이 사 용하게 한다 예를 들면 연상게임에서 하얗다-눈-한라산-설화-고드름-미네랄 워터 (탄산수)-동치미-화로-할아버지 등과 같이 각각의 사물들이 갖고 있는 연상력을 추리해 보는 것이다이런 게임은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예를 들 수 있으며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에 방해 받지않는 자유스러운 발상력이 발휘되어지는 좋은 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행위를 위해 어린이들의 놀이를 주목해보고 거기에서 힌트를 얻어 위대한 발명이나 발 견과 연결지어지는 경우도 있다 어린이들의 언어유희를 주목한다는 것은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이라는 두뇌의 움직임을 활발히

촉진시켜주는 창조활동 중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가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생각 하려 할 때에는 예를 들이 비교하거나 이미 알고 있거나 알려진 것에서 미지의 것을 유추하거나 비교하여 연상의 바퀴를 넓혀가는 것은 발상 단계에서 필요한 것이다 창조는 그 대부분 아나로지(類比)와 메타포(比喩)에 의해 행해지는 것이다 무관계(無關係)의 조합이 강력하고 신선하게 느껴진다 매일매일의 생활에 새로운 것은 없다라 는 말이 있다 또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새로운 조합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群)의 조합에 의 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창조가 있다는 등의 이유가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고 한 다 「아이디어를 만드는 방법」을 쓴 제임스 웹영은 아이디어란 기존 요소의 새로운 조 합 이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라고 하는 관점에서 사실과 사실 사이의 관계성을 찾으려 고 하는 마음의 습성(習性)이 아이디어 발상에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 주위에서 자주 보게 되는 아이디어의 대부분은 무관계(無關係)로 보여지는 것들의 조합에 의해 성립된다 카렌더나 시계 TV등 신제품으로 개발되는 경우를 보면 특히 그렇고 파티에서 볼 수 있는 얼음조각 같이 파티와 얼음의 상관관계가 별로 없지만 이는 얼음은 조각하는 것과 파티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얼음의 이미지를 또 다른 면에서 즐길 수 있는 방향 을 개척한 것이다 광고 카피 또한 그렇다 이질로 생각되어 지는 말을 조합하여 캐치프레이즈(Catch phrase)로 만들어진 경우가 그것이다 드롭 프스 광고 중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을 인생은 맛있는 것으로 또 일본의 광고 중 당신의 자녀는 10000볼트라든가 토스트 아저씨가 해낸다와 같은 것은 맛 있는 생활을 나타낸 것이다 이 카피들은 맛있다라는 형용사를 본 뜻과는 연결되지 않는 생활이라는 명사에 연결시켜 불가사의한 효과를 발휘하게 하며 이것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든다일본의 어느 초콜릿 회사가 소비자의 기호 변화로 인해 판매가 부진하자 광고회사에 광고를 의뢰하게 되었다 광고회사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보고 일본 인이 좋아하는 음식의 1위가 카레라이스라는 것을 알았다 또한 카레라이스를 애용하 지만 뒷맛이 씁쓸하다는 점을 생각해 초콜릿은 단맛 단맛의 반대는 쓴맛이라는 점에 착안해서 카레라이스를 먹고 난 뒤의 후식으로는 초콜릿이 좋다 라는 캐치프레이즈 를 만들어 판매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성공한 예가 있다 캐치프레이즈는 항상 비유와 관련이 깊다고 이야기 한다 캐치프레이즈를 읽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기억하게 하거나 읽게 만드는 마력을 갖도 록 만들기 위해서는 인상에 남는 말 (Phrase)을 만들어 내는 비유를 쓰는 것이 좋다 사람들이 들어보지도 못한 무관한 내용과 연결되어야 인상적으로 받아들이며 신선하 고 독특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발상을 어떻게 하나 광고 카피를 쓰는 카피라이터는 카피를 쓸 때 실제 어떤 흐름으로 아이디어를 발상하는가 첫째로 할 일은 제임스 웹영이 「아이디 어를 만드는 방법」중에서 말한 것처럼 데이타 즉 정보수집 작업이다 상품에 관한 정보와 이 정보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구입 예정층에 대한 정보 등 되도록 많은 데이타와 함께 정보를 수집하 지 않으면 안 된다 또 중요한 포인트가 되 는 것은 자기가 광고하고자 하는 제품과 동종 경쟁제품과의 확실한 차이점(Unique Selling point독특한 판매점)을 발견 그것 으로 경쟁사의 정곡을 찌르는 것이다최초의 포터블형 워드프로세스를 예로 들면 USP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포터블 워드프로세스로 가장 인기 있던 최초의 제품을 예로 들어보자 1 밧데리 식으로 코드가 필요 없다 2 소형이며 경량이다 3 휴대가 간편하며 어느 장소라도 좋다 4 성능은 경쟁사의 탁상형에 비해 우월 하다 이러한 USP를 사용하여 매력적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끌어당길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내는 것이 다음에 찰 일이다

이 단계에서 제임스 웹영이 말하는 정보 의 조작과 정보의 조합에 의해 아이디어 의 부화 단계에 들어오는 것이며 이는 비유 전환 유비 연상이라는 조작을 행하는 단계 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어떤 흐름을 통해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인가와 제품에 대한 특징과 대치해서 가장 소구력 (訴求力)을 가지고 있는 점은 없는지 제품 구입이 생활상 어떤 이익이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것은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라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제 품의 특징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이어야 한다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란 말을 보다 더 차밍(멋있게)하게 표현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잘 생각해보면 큰 것은 좋은 것이라는 말도 있지만 반대로 작은 것을 자랑하는 워드프로 세스라고 하면 어떨까 그것은 이론에 불과하므로 작다라고 하는 특징에서 작다라고 하는 비유를 찾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작은 콩과 연관지어 워드프로 세스 콩껍질도 생각해보았으나 나이 드신 어른들에게는 감이 오지 않을 것 같다 그렇다면 포터블 형이니까 몸에 지니는 워드프 로세스나 손으로 들고 다니는 워드프로세스 라고 하면 어떨까또 전기코드에 꽂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니까 코드가 필요 없는 워드프로세스라 고 할까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이미지에는 약하다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것이 워드프로세스의 중요한 기능이므로 이 기능이 강조된 말이 꼭 들어가야 한다 그렇다면 워드프로세스는 어떤 장소에서라도 사용 가능한 카 메라와 같다 그럼 카메라라는 말을 더 세련되게 만들어보자그것은 이미 말의 카메라 라는 것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위의 캐치프 레이즈는 간편성과 본래의 기능성도 다 표현된 말이다 이와 같이 진행하는 것이 흐름이며 되도록이면 이 과정을 통해 카피라이터는 연상 비유 유비 등의 조작을 사용하여 데이타의 수집 데이타의 조작 데이타의 조합 아이디어의 구체화 결과의 검증 등 대체적인 흐름을 준수해 나가야 한다 실제 공식같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평소 그냥 하던 말처럼 많이 썼던 말인데도 잘 떠오르지 않다가 책상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가서 변기 위에 앉았을 때 생각이 떠오른다거나 사람이 꽉 찬 전철 속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이런 일들은 카피라이터들이 많이 경험하고 있는 상황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카피라이터들은 어떤 일의 주제가 떨어지게 되면 사우나에도 가 고 공원의 벤치 귀청이 떨어질 듯한 소음의 디스코텍 노래방 목로주점이나 포장마 차 등을 찾아 다니며 어떤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변신해 보려고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도 서슴없이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lsquo미쳐라 미치기는 미치되 일에 미치고 정신까지는 미치지 말고 몸만 미쳐라 정말 정 신병자처럼 이것은 일본의 저명한 마케터가 한 말이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사고의 교통정리이다 사람이 사고한다는 것은 이것 저것 두서없이 생각하고 있던 사고의 프로세스를 보편적인 시스템인 물리적 작업순서에 따라 분해한다는 것으로 우리는 그것을 무의식 잠재의식 상태에서 행한다 의식 속에서 작업한다는 것은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비능률을 초래한다 사람의 두뇌는 유연성이 풍부하고 무의식 층에는 여러가지 데이타와 수많은 프로그램이 무한 하게 내장되어 있다 발상법도 수없이 많지 만 기본적으로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무의 식이나 잠재의식의 거대한 층을 존중하여 도출해낸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마 다 저마다의 발상법이 다르다

어떤 사람의 발상법이 특출하다 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꼭 맞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음악을 듣고서 어떤 사람은 화장실에 갈 때 또 어떤 경우는 왁자지껄한 시장과 같은 번거로움 속에서 좋은 발상을 하듯 사람들에게는 각각 그들에게 맞는 발상법들이 있다 그러기에 발상의 프로라고 불리워지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의 경우 자기에게만 어울리는 발상법들을 갖고 있다

이렇게 사고방식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모여 하나의 구심점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사고의 교통정리를 해 주는 방법이 바로 발상법인 것이다 발상의 초심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회의에 참여함으로써 지식 경험 정보 이해력 등 을 얻을 수 있으며 발상을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터득하게 된다 또 발상법을 기본 매뉴얼로 하여 우왕좌왕 하지 않고 무의식과 잠재의식을 활용 무한한 각 개인의 잠재력을 개발해주는 것으로 기법이나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말해본다면 사고의 교통정리가 바로 발상법이다 발상법 중에 시행해 보아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그것은 버리고 다른 발상법을 찾아볼 수도 있다 자기에게 가장 맞고 바람직한 발상법을 발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유능한 아이디어 맨이 되기 위해서는 사고도출을 위한 여러가지 발상법으로 생각해 보고 장단점을 비교 가장 좋은 최선의 방법을 찾아 활용해 보는 것이 중요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 맞는 발상 방법론을 발견해내는 것이라고 결론지어 말하고 싶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발상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브레인 스토밍에서 시작하여 시네틱스까지 연상과 유비를 활용했던 대표적인 발상 기법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았다 이런 발상법들이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발상기법들은 그 나름대로의 문제점들 을 갖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역시 발상이란 개별적인 한 사람의 인간이 생각해 낸다고 하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스치야(土屋耕-)씨는「카피라이터의 발상」이란 저서를 통해 브레인 스토밍에 대해 잘 모르기는 하지만 확실히 단정적으로 말 하기는 어렵고 신경 쓰이는 일이다라고 했다 본래 브레인 스토밍이라고 하는 것은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방법에 있으며 아이디어의 질에 대한 향상에 대해서는 차후에 생각해 볼 문제라는 견해이다 브레인 스토밍으로 양(量)과 함께 질(質)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혼자서 발상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KJ법도 원리는 대단히 중요하지만 그 원리는 몰랐더라도 옛날부터 사람들이 써왔던 방식이며 특별한 것은 없다 KJ법의 독특한 점은 개개인의 머리 속에 있는 의식을 의 식 속으로 내몰아 일종의 물리적인 조작으로 변화 시키는 것이다 알고 있다라고 하는 소프트웨어는 의식 가운데에서 행해지고 있는 무형(無形)의 물 리적 작업이므로 능률이 떨어지게 된다는 지적도 있다 발상의 측면에서 보면 어느 발 상법이나 실제의 체험으로부터 얻어진 것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디어 발상을 혼자서 아무때나 한다고 해서 아이디어가 계속해 나오는 것 은 아니다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양질의 아이디어를 기대하지만 실제 회의에 참가하는 참가자나 리더의 운영방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더 많이 연구 개선되어야 한다 아이디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엄격하지는 않지만 양은 많아야 한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브레인 스토밍이 효과적이라는 것은 틀림없지만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발상 법을 아이디어를 찾는 하나의 돌파구라는 측면에서 생각해 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집단발상(集團發想)은 소집단이 좋다 집단발상을 위한 브레인 스토밍 규칙 중의 하나는 5sim6명 정도의 소집단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창의성을 발휘하게 되는 것은 소집단일 때라고 주장한다 의미 있는 말이다 아이디어를 발상해내는 현장이 참여자 상호간의 신뢰 속에서 상대방과 주고 받는 예리한 감성의 통찰력과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을 때 크고 작은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 광고 회사의 경우 처음 방문하 는 사람들은 왜 그리도 조그만 회의실이 많은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본다 광고회사마다 각 광고주들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브레인 스토밍을 하기 위한 소형의 Room이 필수불가결하기 때문이다 광고캠페인의 전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 개발이나 문제해결의 난관에 봉착했을 때 어떻게 아이디어를 찾을 것인가 고심하게 된다

브레인 스토밍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아이디어에 따라 당장이라도 써먹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낸다는 것이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광고 회사에게는 사활(死活)이 달린 문제이다 브레인 스토밍의 경우 5sim6명의 사람들이 참가하지만 아이디어는 소수의 사람이나 두사람 또는 세 사람에 의해 떠오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혼자서 작업을 하는 경우도 많다 팀별 회의에 참석도 하지만 디자이너나 카 피라이터의 경우 장소를 바꿔 조용한 공원의 벤치에 앉아서나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찻집에서 또는 친구와 목로주점에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사우나 탕에서 몸을 담그고 있을 때에 해결 주제를 위해 머리를 집중하게 된다 따라서 기본 컨셉(Concept)이 주 어 졌더라도 디자이너나 카피라이터에게는 최종적으로 볼 때 개인작업이 된다 물론 소음이 심하길 시끄러운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 작업을 하면서 강하 고 임팩트 있는 하나의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퍽 어려운 일이다 소집단이 좋다고 하는 것은 대집단의 많은 참가자들이 있을 경우에는 많은 사람으로 인해 발표의 기회가 적은 것과 주의력 집중과 통제도 어렵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소집단을 통해 나온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는 회의가 종료된 후 냉정히 혼자서 심사숙고하며 검증해 볼 수도 있다 즉 문제해결을 위한 조건인 예산문제나 광고시기 매체 등과도 연계되어 나온 아이디어에 대한 타당성 여부의 검증이 필요한 것이다 발상의 씨앗을 찾는 소재 middot백화점 거리 시장 전철 등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는 발상의 자료가 항상 풍부하다 middot본인과 관계있는 사람도 좋지만 본인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을 만나 대화해 보면 신선한 것을 찾아낼 수 있다 middot사람들의 욕구를 잘 관찰해보면 그 속에 해결해야 할 아이디어가 있다(예 무더운 여름 -하고 싶다) middot대화 도중 주제를 하나로 단정하지 말고 화제의 가지 수를 여러 개로 늘려보면 각도 를 달리해 여러가지 발상을 도출해 낼 수 있다 middot집단 발상은 개인발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다 middot이미지 자료(신문 잡지 기타)나 메모는 많으면 많을수록 발상의 지름길이 된다 middot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크게 보고 다음 세분해서 볼 때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middot상식으로 안 통하는 것을 찾아보고 필요하면 거꾸로 뒤집어서 생각해보자 middot마음을 편하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책을 찾아보자 middot만년필이 펜촉 뚜껑 몸체 잉크 고리 등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잡다한 문 방구식 발상을 해보자 middot성질이 다른 것을 친숙한 것으로 친숙한 것을 미지의 것으로 바꿔서 생각해보자 middot연상게임이나 퍼즐게임 말장난을 많이 해보거나 추리소설을 많이 읽거나 영화 연 극을 많이 관람하자 middot동기부여를 명확하게 하자

  • 창조적 아이디어 발상 방법
  • 19 [창조(創造)]
  • 20 [기억(記億)]
  • 21 [유비(類比)]
  • 22 [언어(言語)]
  • 23 [사고(思考)]

22 [언어(言語)] 음성 또는 문자에 의해 사상 감정 의지를 표현 전달 혹은 이해하는 행위나 말 사상과 감정 의사(意思) 등 심적내용을 서로 전달하기 위한 음성에 의한 기호(記號)와 그 사회적인 조직 또 그 체계에의하여 말하는 행위 문자의 사용까지 포함하여 이르는 경우도 있음말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하며 지속적이고 단절되지 않는 세계이다 보는 차원에서 말하는 차원으로 인간이 인간에게 허구(虛構)의 마디를 제공함으로써 파생된 움직임을 한층 북돋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과 문화」에서 스즈끼(鈴木孝夫)는 밝히고 있다 예를 들면 우리들이 눈 코 턱이라고 부르는 부분이 이곳부터 이곳까지 그곳부터 그곳까지이다라고 정확히 분류하는 것은 어렵지만 언어를 통해 어디까지가 턱이고 어디까지가 코라고 지적할 수는 있다 정확히 말하면 턱이란 말은 원래 연속된 얼굴의 일부분으로 우리가 말을 통해 인공적으로 호칭을 붙여 구분하는데 지나지 않는다 말은 끊임없이 만들어지며 항상 유동하고 있는 세계에는 정연히 구분된 사물이나 일의 집합이 있다는 것을 인간에게 제시하는 허구성을 본질적으로 갖고 있는 것이다 말과 인간에 대해 쓴 사무엘 하야가와는 우리들이 말로 만들어낸 것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니며 만들어낸 모양도 현실은 아니다라고 했다 「생각과 행동에 대한 언어」의 저자이기도 한 하야가와는 언어사와 행동과의 관계를 추구하는 일반 의미론의 연구로 알려져 있으며 말은 현지(現地)를 나타내는 지도(地圖)라는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그는 세가지 예를 들어 말에 대한 주의점을 제시하고 있는데 첫째로 말과 사물은 지도와 현지(現地)가 별개인 것처럼 동일하지 않다 둘째 말은 사물의 모든 것을 표현하지는 않는다 지도라는 것이 현지의 모든 것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 아닌 어느 특정한 장소만 들어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셋째 수많은 지도가 본래에 만들어졌던 지도를 참고해서 만들어진 것처럼 말이라는 것은 다른 말을 인용해서 된 것이다 말에 대한 일반의미론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항상 말은 제시된 것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 나오게 된 것이다「언어와 대화의 기술」에 의하면 첫 언어기호(記號)와 그것에 의해 표현되어진 대상사이에는 조금도 필연적인 관계는 없다 단지 그것은 결합되는 것이다라고 되어 있다 언어기호의 규칙은 자의적인 규칙이다 거기에다 우리들은 자연계의 현상에 생각이 떠오르는대로 명칭을 붙이고 있다 어두운 것은 밤(夜) 반짝반짝하고 하늘에서 빛나는 것은 별(星) 인간의 몸을 감싸는 것은 옷(服)으로 부른다 그러나 그런 규칙도 나라나 사회에 따라 차이가 있다 우리들이 의자 책상 꿈 우주라고 부르는 것의 연상과 언어사이에는 본래 필연적인 관계는 없는 것이다 의자를 사자라 해도 나무라 해도 좋았을 것이다 우리들이 멍멍하고 짓는 동물을 처음에 의자라고 했다면 그것은 그대로 지금까지 불러져 왔을 것이다 또한 언어의 영역이 바뀌면 의자도 의자가 아니고 개(犬)로도 물개(拘) 로도 그래이 하운드(Grey Hound)로도 불리어질 수 있다 우리들은 알고 있는 사물에 이름을 붙여주고 그 이름을 부른다 대상에 대해 특정한 이름을 붙여줌으로써 다른 것과 구별하게 되며 그 대상을 보지않고도 인식하게 된다 물론 사물만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며 인간의 동작 마음의 움직임 물체의 성질과 움직임 사물과 사물의 관계 사람과 사람의 관계 등 미묘한 것에 이르기까지 그것에 대응하는 표현을 나타내는 행위가 인간에게만 인정되기 때문이다 특정한 인식의 바탕 위에 대응하는 특정한 말을 부여하고 언어나 행동을 말로 조합하는 것은 동물과는 다른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것이다 그러나 동양권에서는 남아일언중천금 침묵은 금이다 이심전심이라는 말처럼 말이 적은 것이 점잖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말을 절제하는 경향이 많다 말하지 않고도 꽃을 피운다라는 말처럼 다변보다 꼭 필요한 말이나 침묵을 중시하는 언어습관을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언어로 인간을 설득한다고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어려운 일이며 반드시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고 할 수도 없다 오히려 말보다는 침묵 속에서 상태를 납득시키는 경우가 많다 말은 그냥 만들어진 것은 아니며 인간과 인간사이의 관계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다

말은 항상 듣는 쪽과 말하는 쪽 사이의 디스커넥션(Disconnection 단절 분리)이 전제되어 사용된다 진실하게 받아들여 이해하는 친구 사이에는 말이 필요치 않다 오히려 말로 인해 오해하거나 혼란이 생기는 상황을 경험하기도 한다 일어나는 모든 일이 언어화 될 수 있거나 문자로 설명되어진다고는 할 수 없다 인간이 갖고 있는 마음을 말로 표현하여 왔다는 그 자체도 빙산의 일각일 뿐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말의 사용법에 따라 불신 거부 등 노이즈(Noise)가 생기기도 한다말이 가지는 위력은 큰 소리로 떠드는 말보다는 오히려 작은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나오는 말이 인간을 깊이 감동시키고 있다는 사실이다라고 「언어의 힘」에 대해서 쓴 오오까(大岡信)는 피력하고 있다 강조하고 싶은 말을 최상급의 말로서 이야기하고 싶다는 것은 자연발생적인 것으로 누구나 그 유혹을 뿌리치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최상급의 표현보다 핵심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최상급의 표현과 요란한 제스춰와 함께 표출되는 유형의 말은 정치가의 선거 유세같이 오히려 우리를 공허하게 만들 뿐이다 광고의 홍수 속에서 TV나 Radio는 매일 수많은 정보를 노출시키고 있다 광고에 나오는 CM도 Voice level을 아주 높혀 악을 쓰는 것도 있고 조용조용히 감미로운 Sound와 Ment를 함께 노출시키는 것도 있는데 광고 copy를 쓸 때는 실제 생활자를 보고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옆사람의 귀에 대고 속삭이는 듯한 copy를 써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고 한다 이와 같이 일상생활에서의 언어도 조심스럽게 하는 부드러운 말을 사용해야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상대방의 마음도 움직이게 된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언어의 유희에서 힌트를 얻어 최대한의 절제된 말을 사용하여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전개해나가야 할 것이다 23 [사고(思考)] 주변에 일어난 과제를 해결해가는 과정 생각하고 궁리함 어떠한 문제나 과제에서 출발하여 결론으로 이끄는 관념(觀念)의 과정 상징적인 것이 그 특징임 또 개념이나 말 등에 의한 문제해결의 과정 상징적이어야 하는 관념 경험 또는 상징적 경험의 연쇄(連鎖)존middot케롤은 「언어와사고」에서 사고는 일반적으로 문제해결 등을 위해 행하여진 독립된 내적 과정의 의식적 무의식적인 조작이다라고 했다 사고는 주어진 목표의 달성을 향해서 판단 구상 추론의 힘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 하는 문제장면 과거 상황에 직면하여 거기에 적응한 행동을 보이려는 움직임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사고는 일반적으로 이미지 언어개념의 자유로운 조작 결합 등에 의해 행해진다 예를 들어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보다 나은 직장으로 활성화 시키고 싶다라고 생각할 때 직장 활성화라는 개념을 사용할 때에는 언어이미지를 충분히 활용하면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인간이 언어의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은 인간의 지식 사고에 대단히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언어개념의 조작에 의해 시작되는 사고는 문제해결과 발상에 있어 꼭 필요한 과정이다 불란서 파리의 스타리스라스학교에서 영문학을 강의하고 있는 카톨릭 성직자 에르스트 테무네는 「사고하는 기술」이란 저서에서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어떤 생각이 옳은 것일까 사물을 생각하는데는 어떤 기술이 필요할까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추구하려 했다 뛰어난 사상가나 시인 예술가들의 저서를 인고 그들이 주장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사고방법을 분석해보고 그들의 태도를 세밀히 조사해 보았더니 그들은 내가 해야한다는 사명감에 따라 했거나 살아가는 것을 사고하는 것과 합치시키려고 하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명감은 무엇일까 자신감이 생겨서와 자신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창조적인 사고를 전개하기 위해서는 주변을 주의해서 관찰하며 주눅이 든다든가 하는 부정적인 사고를 버리고 마음내부로부터 나는 할 수 있다라고 하는 자신감을 갖고 해야할 일에 대한

개성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사람의 머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일생동안 그 잠재능력이 20분의 1밖에 이용하지 못하고 인생을 마감한다고 한다 더구나18세에서 20세까지 되면 뇌세포는 매일 2만-5만개가 죽어가며 다시 생산되지 않는다고 의학자들은 실험결과를 밝히고 있다 머리는 쓰면 쓸수록 좋아지고 사용하지 않으면 않을수록 퇴화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해서는 해결방안을 찾을 때까지 자주 두뇌 회전을 시켜야 한다「논리와 기억」에서 이시이(石幷治)는 논리와 기억은 사고의 양면(兩面)이다 논리는 사고의 핵심이며 기억은 과거의 경험축적을 통해 사고의 재료가 된다고 언급했다 인간의 사고는 두뇌 속에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여러 상황의 시행착오 장면을 지웠다가 그렸다가 하면서 어떤 종류의 지식을 찾아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그것은 머리에서 행해지는 일종의 시뮬레이션(Simulation)이고 그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기억이 사고를 진행시켜 나기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된다 사실 논리가 없다면 사고는 혼란스럽고 기억에 의한 축적이 없다면 사건 전개가 어렵게 되므로 논리와 기억은 서로 다른 양면이 있다는 것이다 middot인간의 모든 존엄성은 사고에 의해 있게 된 것이다라고 파스칼은 말했다 동물의 사고가 인간의 사고와 비슷하게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자세히 관찰해보면 그들은 어떠한 자극에 반응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원숭이과 중에서도 가장 지능이 발달했다고 하는 침팬지가 보이는 지적인 행위도 인간의 사고와는 거리가 멀다 예를 들어 이 현상의 배후에는 무엇이 있을까 앞으로 10년 후의 세계는 어떻게 변할까 하는 것과 같이 과거 현재 미래 등 넓은 의미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경우 사고는 역시 인간만이 갖고 있는 특유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인간은 사고한다는 행위의 측면에서 동물과 구별되는 것이다 24 [능력(離力)] 학문과 일을 할 수 있는 힘 재능 지성 감성 기억에 있어서 정신현상의 여러 가지 형태나 어떤 기능(機能)에 대한 가능성 법률상 어떤 일에 대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의 자격 권리능력 행위능력 책임능력 범죄능력 등 민법상 개인의 행위나 능력 스토라스플대학의 동물심리학자 연구소장인 가스톤middot웨이는 지능에 대해서 인간과 동물이 확실히 구별되는 것 지능이나 행위의 고급형태와 저급형태의 한계는 개념적 사고와 언어기능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다라고 했다 가스톤middot웨이는 지적능력을 동물에서 발견되는 실용적 지능과 인간만이 갖고있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으로 구분했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은 언어의 조작에 의해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인사실과 사건에 적용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 특유의 생활방식과 인간 동물 모두에게 공통적인 사고 방식을 구별하는 한계선은 언어가 존재한다는 것에 있는 것이다 지적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에는 언어의 역할이 대단히 중시되고 있다 인간은 말을 사용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동물과는 다른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모든 신체의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별개의 능력을 끄집어낼 수 있다면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삶의 부분이 증가되어 풍요로워질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많든 적든 간에 잠재능력을 갖고 있다 학자들에 의하면 우리들은 일생에 걸쳐 뇌능력의 5밖에 사용치 못한다고 한다 결국 95는 죽음과 함께 사용치도 못하고 소멸되는 것이다 우리는 사회생활을 통해 일반적으로 상상치도 못하는 해내기 어려운 일을 해내는 것을 발명이나 발견의 경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것은 지식을 능가하는 잠재된 능력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필요가 있다면 믿을 수 없었던 일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나 라도 이런 일을 할 수 있었다고 하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차이가 없다 때로는 내적인 욕구에서나 외적인 자극에 의해 자신 속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십분 발휘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 갖고 있는 행운이 아니겠는가 쌓여진 경험이나 잠재되어 있는 스스로의 가능성을 활용 환경과의 살아 움직이는 상호 교환을 통해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인간의 능력발휘는 결국 그 인간의 의욕과 깊은 관계가 있다 능력이란 것을 공식적으로 표현해본다면 능력=의욕+일반적인 지능 능력=의욕X일반적인 지능이 아닐까 본인 스스로가

할 의욕이 없는데 주위에서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해서 능력이 발휘되는 것은 아니다 결과는 뻔한 것으로 변한게 없을 것이다남을 가르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싫든 좋든 간에 학생은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학교라는 교육기관을 통해 주어진 기간동안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배우게 된다 그러나 교사는 교육자라는 시평감속에 교육을 하는 것이지 가르치는 것 자체 즉 지식만 판다는 마음으로 한다면 교육의 성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자기가 꼭 필요하다는 의욕만 있다면 교사가 가르쳐주지 않으면 훔쳐서라도 배우고 싶은 것은 배워야 하는 마음이 인간에게는 있다 그 정도가 되면 강한 동기부여가 되어 일단 알게 된 것은 좀처럼 잊혀지지 않게 된다 능력에 따로 결부시킬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단지 본인의 할 마음 즉 의욕이 있어야 성취동기도 느끼게 될 것이다 후학들에게 어떤 지식을 가르쳤을 때 그 지식이 그사람의 두뇌 속에 확고하게 흔적으로 기억되었는지 안되었는지가 가장 두려운 것이라고 어느 교육자는 피력한 바 있다 「재능의 발견」에 대해서 쓴 가메하마(山貞登)는 인간의 능력은 기계의 성능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지능이란 인간의 성능을 말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움직임의 차이라는 것도 일반적으로 정도의 차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본다면 인간의 능력이 기계의 성능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계의 성능에 대해서는 계수적으로 우열을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지만 인간의 능력에 대해서는 정도의 차이를 규정하는 것은 왜 어려운 일이다 인간의 능력은 여러 가지의 Power가 종합되는 것에서 평가되는 것으로 결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능력을 첫째 지성감성 기억 등 여러 정신현상의 실체와 둘째 어떤 기능은 어느 정도인가 하는 힘의 가능성이라고 한다 「지능 테스트」의 고안자 비네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적 능력과 지능을 이해력 노력 탐구력 비판력의 네 가지로 지적하고 있다 인간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가능성은 사회의 조건이라기보다 오히려 각 개인의 자발적인 정신 모험에 의해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인간개발에 대해서 쓴 가또(加薩季俊)는 말했다 우리들이 사회생활을 하는 가운데 자신의 능력발휘를 못해 실패하게 되면 좌절하며 그때는 운이 나빴다 조건이 나빴다 세상탓이다라고 말하면서 실패의 원인을 딴 곳으로 돌리고 만다 일을 할 때마다 그때의 조건이나 운이 모두 있기를 바라는 것은 나무에서 익은 감이 입속으로 들어오기를 바라는 것과 같지 않을까 물론 세상일을 해나가는데 운이라는 것이 없을 수야 없겠지만 방법이나 조건은 그때그때의 사회여건에 따라 변화되는 것 발에 신발을 맞춰야지 신발에 발을 맞출 수는 없잖은가 사회의 탓으로 돌리는 것도 하나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며 패배주의 입장에서의 변론이다 이것보다는 오히려 성취동기를 맛볼 수 있는 정신력과 하면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인간에게는 있다 창조적 발상도 자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강한 정신력의 결과로 얻어지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25 [암시(暗示)] 사물에 대해 아는 실마리 등을 분명히 표시하지 않고 넌지시 깨우쳐 줌 그런 말이나 태도 힌트 그것으로 되게 표시하는 것 이치나 명령을 포함하지 아니한 언어 또는 기타의 자극으로 타인의 관념 신념 결심 행동 등을 유발하는 일 자연히 기대를 주며 갖는 것 타인의 비판과 통합(統合)의 능력을 빼앗고 어떤 행동을 일으키도록 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자극(刺戟)인간은 불가사의한 살아있는 물(物)이다 항상 소극적인 생각을 하거나 행동을 하고 있다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소극적인 인생을 살게 된다라고 「자기암시」를 쓴 나쓰메(夏目志都)는 말했다 암시란 속이는 것이 아니고 사용하지 않고 있는 미지의 거대한 능력을 자유로이 발휘하기 위한 지도력을 말하는 것이다 정해지면 반드시 할 수 있다 나에게는 그 능력이 있다라는 자기 암시를 통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자기암시가 발휘되는 조건으로는 ①항상 큰 목표를 갖는다 ②언어의 힘을 믿는다 ③몇번이라도 반복되는 일이 있어도 일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어야 한다 ④목표달성의 욕구를 갖는다 ⑤

예상되는 여러 가지 경우의 장애를 설정한다일본에서 자율 훈련법으로 의료활동을 하는 의사인 이또(伊蕪芳宏)는 「자율 훈련법의 의학」이란 저서에서 암시라는 것은 비과학적이며 최면술 수준에 불과한 낮은 이미지가 있지만 좋은 암시작용이라면 적극적으로 시도해보고 싶은 방법이다라고 했다 그는 환자를 위해 인간의 상상력이 인간의 몸과 마음에 강한 영향을 주는 것과 대단히 큰 변화를 일으키는 것에 주목하여 주사(注財)하거나 약품투여에 의존하지 않는 치료를 실시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연식을 하자는 이상구박사가 엔돌핀과 T임파구의 문제를 방영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만약 의사가 치료제가 아닌 안정제를 환자에게 주며 이 약은 당신의 치료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라고 말한다면 환자는 의사의 말에 따라 그 약을 치료제로 생각하며 그런 생각이 환자의 자율신경을 지배하여 유효한 약리작용을 발휘 질병이 치유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인간의 상상력이 현실을 초월하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유태계의 심리학자인 프랭클은 나치 독일의 악명 높은 강제 수용소에 수감되어 죽을 날을 기다리며 힘든 수용소 생활을 해오고 있었으나 상상력이라는 자기암시를 통해 나는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는 신념 속에 모든 것을 극복하며 미래를 확신함으로써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었다고 그의 체험을 말하고 있다벤middot스위치랜드는 당신은 당신이 그렇게 된다고 생각한대로 된 적이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 잘 생각해보면 창조하려고 하는 마음만 갖고 있다면 마음이 명령을 받아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 만약 당신의 말이 서투르다면 라는 말이 서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기억력이 나쁜 것은 라는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나쁘다라고 생각해버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말이 서툴거나 기억력이 나빠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그럴 경우 본인 스스로가 라는 잘한다고 믿는 자기암시가 필요하다 나는 말도 잘하고 기억력도 나쁘지 않다고 믿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런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면 얼마 안가서 그 믿음은 당신 속에 뿌리를 내리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면 말도 잘하게 되고 기억력이 나쁘다는 생각도 없어지게 된다상상력과 의지가 서로 대응해 있을 때 승자(勝者)는 항상 상상력 쪽이다라고 「자기암시」의 저자 에밀middot쿠이는 말했다 좁은 나무 다리를 건너가는 사람이 떨어지지 않는다 떨어지지 않는다라고 너무 깊게 생각하긴 건너가려다가 도리어 물에 떨어져버리기도 한다 또한 아침에 일어나 옷을 입다가 못에 걸려 옷이 찢어졌을 경우 기분이 나빠져 자기도 모르게 오늘은 조심해야지하는 마음이 뇌리 속을 떠나지 않는다 그러나 오히려 그런 생각이 조그만 사고를 일으키게 된다 그래서 스스로가 오늘은 재수없는 날이야하고 체념해 버리고 만다 이런 일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잘 경험하고 있는 사실이다 프랑스의 의사 쿠이는 쿠이이즘이라는 자기암시법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으며 쿠이는 암시에 담겨져 있는 상상력은 의지보다 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시 말하자면 의지는 없이 상상력으로만 나는 떨어지지 않는다 오늘 조심해야지라고 하는 생각에 빠지면 물에 떨어지거나 조그만 사고라도 나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쿠이는 진료소를 방문하는 환자에게 당신에게 의지도 없고 상상력을 믿지도 않는다면 진료할 수 없으니 더 잘된다는 생각부터 하시오 그러면 모든 것이 잘된다고 했다 한다 결국 환자는 치료에 앞서 나는 병이 완치된다라고 하는 자기암시를 통해 먼저 마음속에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것이다어떤 생각이나 계획 또는 목적이 뚜렷하여 신념과 기대를 갖고 반복해서 생각을 지속한다면 그것은 반드시 잠재의식에 심어져 외계에 대한 사실로 되어 실현할 수 있게된다고 「잠재의식의 힘」이라는 책을 통해 구와나(桑名一央)는 밝히고 있다 이세상 모든 것은 우리들이 갖고 있는 생각 속에서 태동된다고 한다 RW 메머슨도 우리들 행동의 근원은 생각과 정신이다라고 했다 생각이 강하면 강할수록 또 생각이 보다 확고할수록 그 생각은 현실로 우리 앞에 표출되는 것이다 이런 사고방식이 하나의 낙천주의적인 것이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따라서 우리는 자기자신을 믿으며 강한 신념을 갖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용기를 얻어 큰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는 것을

사실로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다와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이란 생각이 자기암시가 되어 플러스 또는 마이너스 결과가 온다고 하는 것이다 26 [운(運)] 사람의 힘으로는 어절 수 없는 것 신체를 뛰어넘는 운명 인간의 힘을 초월한 천운(天運)과 기수(氣數) 운명(運命) 신운(身運) 운기(運氣) 운회(運會) 성수(星數)나는 왜 그릴까 나는 운이 없다라고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을 나는 존경할 수 없다라는 말은 국민학교 중퇴의 학력이 전부이며 松下電機에 입사 三洋電機의 부사장까지 승진한 고또(後藤淸-)가 말한 것이다 이 말은 성의를 가지고 스스로 처해진 곤경을 타개키 위해 노력한다면 그 결과로 행운이 온다는 것이며 따라서 운이 좋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이 노력을 했기에 온 것이고 운이 나쁘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의 노력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에 생긴 결과라는 것이다松下電機는 사원 채용시 면접을 할 경우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필히 운이 좋다는 사람을 채용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은 입사한 후에도 열심히 노력을 계속하기 때문에 운이 항상 주위를 맴돌고 있다는 것이다 운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지 주위에서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고를 가져야 한다 프로축구 감독인 토마스 코네란은 나는 상대팀에 대해 화인 플레이를 하기 위한 기술을 운운한 적이 한번도 없다 말은 그냥 말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 팀에는 절대로 지지않도록 지켜주는 신이 있다 그렇지만 상대팀을 예의상 축하해 줄 용이는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자신의 미리속에 정확히 하나의 목표를 갖고 있으면서 그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하여 자신을 움직일 때 성공의 제일보로 다가서게 된다 어쨌든 운명의 여신은 스스로 믿고 노력하지 않는 인간을 비웃는 것 같다 코네란 감독은 스스로 노력하는 인간에게는 반드시 행운의 여신이 웃음짓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말로 먼저 자기 암시를 걸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서양속담에 운을 믿는 사람처럼 운이 좋은 사람은 없다라는 것이 있다 잘 음미해 볼 말이다 「창조성의 개발」에서 노무라(野村建二)는 운이 성공에 결부되는 것인가 아닌가 하는 점에서 보면 운이라는 것은 우연히 들어을 여지가 없다는 것이 좋은 점이다rsquo라고 했다세균학자인 프레밍이 실험 중 포도상균의 배양액 중에 우연히 혼입된 곰팡이 포자가 균을 없애는 것을 보고 세기의 특효약이라 불리우는 페니실린을 발견한 사례와 같이 발명 발견은 한편으로는 우연처럼 보인다 그러나 복잡한 창조활동에 대해 「운」이 성공과 결부되기 위해서는 다음 두가지의 전제가 불가피 하다고 어느 학자는 지적했다첫째는 사전에 사람이 어떤 문제에 대해 숙고하게 되면 문제의 구조가 더 명확하게 의식 된다는 것이며 둘째는 그 뜻을 알게 되는 어느 부분 또 알려지지 않는 것을 식별하여 일련의 관계로 사물과 문제 사이의 등식관계를 보는 것이다 운보다는 비범한 능력이 우선 된다는 것이다 결국 우연이라는 것을 행운으로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준비와 우연을 일으키는 의미를 재빨리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운이 있다고 느낄 때 역시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되어 그 결과가 모두 승리로 이어진다 그러나 운이 없다고 느끼게 될 때에는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되고 결과도 형편없이 되고 만다 모든 일에는 찬스(Chance)가 있으며 찬스는 아무때나 오는 것이 아니고 그 일에 꼭 필요한 적당한 때에 오는 것이다 찬스는 자주 찾아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찬스라고 생각하면 과감히 잡아야 한다 전해져 오는 말로는 사람에게는 누구나 평생 세 번의 찬스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적기에 찬스를 포착하여 성공한 사람도 있는 반면 찬스 포착에 실패한 사람도 있고 또 찬스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지나가 버리는 경우도 있다 남녀친구의 교제나 결혼 취직 사업 등에서 이런 경우를 종종 느끼게 되며 당면한 경우에 판단착오를 하여 후회하기도 하는 것이 우리 인간사의 한 단면이다 어느 노 화백이 나이차가 많은 연하(年下)의 여성과 결혼하여 TV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는데 그는 자기가 25세의 청년시절 운명원에서 점을 보았는데 늙었을 때 당신이 원하는 행운을 잡을 것이라는 얘기가 뇌리 속에 깊이 남아 있었다고 했다 물론 두 번의 결혼도 실패했으나 만년에 여성을 만나 명예도 돈도 얻게 되었으니 그 얘기가

자신의 운명과 맞는 것 같다고 본인은 피력하고 있었다 사람은 찬스가 왔다고 생각될 때에는 적극적으로 생각하며 행동한다 그러나 찬스는 항상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을 기약하게 된다 봄이 와서 싹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다시 겨울이 와서 흙 속에 파묻혀 봄을 기다리는 것처럼 다음 기회를 기다리게 된다밝지 않는 밤은 없다 겨울이 오면 봄도 머지 않으리 기다리면 바닷 길도 평안해진다 lsquo라는 말도 있듯이 당황하거나 조급해 하지말고 다음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이미 떠났다고 기차가 아주 안 오는 것은 아니다 그 시간대의 기차만 떠난 것이지 다음 기차도 있고 또 오늘 기차가 아니면 내일 것도 있고 기차는 계속 다니는 것이다 때라는 관념도 지금은 나쁜 때이다라고 예감을 갖게 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어렵다 비록 1차 기차는 떠났더라도 다음을 위해 이번은 그냥 보냈다는 마음가짐으로 좋은 때가 온다는 자기암시를 계속하면 운도 오게 되는 것이다 27 [조직(組織)] 단체 또는 사회를 구성해서 유기적인 움직임을 하는 통일체 짜서 이룸얽어서 만듦 조립하는 것 거의 모양과 크기가 같으며 작용도 비슷한 세포의 집단조직이 여러 개 모여 기관을 이룸인간은 좋든 싫든 간에 조직에 속해서 살아가고 있다 조직은 어떤 목적 달성을 위한 인간과 사물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인간은 항상 어떤 방법으로든지 조직에 속하려고 한다조직은 기업조직 종교조직 교육조직 정치조직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인간은 그 조직 속에 들어가 복잡한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살아가고 있다 수많은 조직 중에는 그 조직 구성원이 즐거운 마음으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조직도 많다 심성그룹의 고 이병철 회장이 기업은 곧 사람이다rsquo라고 한 말은 인재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한 것에서 나온 것일 것이다 조직에 소속된 구성원이 즐겁고 자유 활달한 분위기 속에서 개인의 창의력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조직이 건강한 조직인 것이다 그래서 C middot 아지리스는 건강한 조직의 정의를 구성원을 숙성시킨 개인으로 만들어진 조직 또는 구성원을 개인으로 성숙시킨 조직 이라고 규정지었다 경영평론가인 무라까미(村上元彦) 는 조직은 원래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람과 사물 등을 투입 여러 가지 요소를 서로 조합시켜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했다 조직은 어떤 목표를 위해 모여진 것과 조직과 구성원의 권리 의무관계로 결합하는 것 등이 있으며 구조와 목적이라는 두 가지의 공통된 특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조직이라는 것도 인간에 의해 구성되는 것인 만큼 합리적인 측면과 더불어 불합리한 점도 있다 이런 이유로 해서 각 조직은 방침과 규정을 두어 어느 정도의 제한을 두는 것이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조직도 공식조직과 더불어 비공식(임시의 Task Force Team같은)조직도 탄력적으로 운용되고 있기도 하다 富士 신문의 사장인 야마모도(山本卓眞)는 이단(異端)의 재(才)을 없애 버리거나 배제(排除)하려고 하는 방법을 취한다면 그 조직에는 독칭성의 샘이 말라버린다라고 했다 즉 조직의 창조적인 그 무엇을 위해서는 이질적인 재능과의 조합이 불가피한 것이다 동질(同質)의 인간만으로 구성되어진 조진은 그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이화작용(異化作用)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조직을 항상 창의적으로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크고 작은 풍파가 발생하더라도 이단(異端)의 재(才)를 구해야 한다 창조적 조직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프로젝트팀 같이 일시적이며 둘째 개방적 셋째 구성원이 높은 참여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 네번째 소집단이 핵심이 되려고 하는 것 등이다 조직 속에서 인간은 한가지 모양으로 똑같지는 않다 성장한 배경 교육배경 인성(人性) 능력 일에 대한 성취동기 등이 다르기 때문에 조직이 구성되고 운영되는 것이다 사람마다 조직에 속한 동기도 다르고 참여기간도 다르며 업무능력도 적재적소에 배치되었나 안되었나에 따라 발휘되어지기도 하고 발휘되지 못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조직에서 개인의

능력을 판단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일의 추진력과 결과를 보고 유능한 사람인가 열등한 사람인가를 판단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현대의 기업들은 조직원들에게 일체감 조성을 위한 공동체 의식의 교육을 제공하며 꼭 필요한 사람 있어야만 할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일본의 어느 기업에서 있었던 실화를 소개한다 어떤 젊은이 두 사람이 나란히 기업에 입사하게 되었다 학벌도 능력도 비슷한 두 사람은 조직에 속해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였으나 정년퇴직 시 보직차이는 부장과 과장으로 벌어져 있었다 정년퇴직 모임에서 과장보직으로 끝나는 사람이 사장에게 나는 열심히 일을 하여 조직에 기여했는데 왜 승진의 차이가 났는지를 물어보게 되었다 난처한 질문이었지만 사장은 담담하게 의외의 답변을 하는 것이었다 당신이 우리 회사의 신입사원 시절 내가 화장실에서 앉아 용변을 보던 중 노크도 없이 화장실 문을 급하게 열고 들어섰을 때의 당신의모습이 나에게 너무 강하게 부각되어 그 순간을 잊어버릴 수가 없어 당신의 능력이 전에 모든 면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들었다는 실토였다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답변인가 이런 일이 조직에서 일어날수 있었다는 것은 조직에서는 사람을 평가할 때 능력과는 상관없이 그 시림에 대한 시각차이만으로 평가하기도 한다는 것을 반영한다 이처럼 조직에서는 사람을 보는 시각에 따라 평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크고 작은 각각의 사람이 모여서 조직이나 집단의 구성이 가능해지는 것이며 이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현상으로 중요한 모체가 된다 조직은 이런 여러 유형이 모여 집합체로 성립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관계의 묘미가 형성되는 것이다 기업조직이 서로 각각의 특징으로 공존하고 있지만 타협되는 경우도 있고 자기방어 타산적인 이유에서 거부되고 불협화음을 만드는 경우도 있게 된다 조직에서는 경쟁원리를 적용시키고 있지만 사회라고 하는 것은 결코 모든 일에 유능한 사람만 모인 집단은 아니다예를 들어 기업이 영웅이나 천재의 집단으로 구성되었다고 상상해보자 아아 호흡조차 할 수 없어 질식해 버리고 말 것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도 혼자보다는 조직 속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여러 사람의 지혜와 능력이 결집될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브레인 스토밍 기법도 소집단이라는 조직을 통해 개인의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표출토록 고안된 것이다 「일본형의 정보사회」를 쓴 하야시(林周二)는 한편으로는 중앙에서의 지시에 따른 매뉴멀(上命下義)에 따라 충실히 행동할 것을 요구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적극적인 제안을 통한 자발적 행동(下意上達)을 기대하는 양면성을 갖고 있는 것이 일본 조직사회의 특성이다라고 했다 일본 조직사회에서의 의사결정은 톱다운(Top Down)의 지령 아래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회의를 거쳐 채택된 안건을 밑에서 올려 그것을 상위자가 승인하는 형태로 행해져 왔다이런 의사결정은 종신 고용이나 연공서열 집단지도 체제를 택한 일본적 경영의 특징 중 하나라고 지적을 받아 왔지만 하급의 조직 구성원이 상사의 뜻을 충분히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 행동한다는 축의 구조로 보고 있다 한국의 기업조직에서는 대부분의 경영자가 창업 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기업경영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톱다운 형태의 지시를 하는 경영방식이 대중을 이루었으나 이제는 서서히 서구식 경영교육을 받은 2세 경영체제로 하의상달의 형태로 바뀌어져 가고 있다더구나 오늘날의 젊은이들은 현대식 교육과 기대의 변화로 인해 하의상달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지시를 기다리는 안이한 집단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구조기능집단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상하 커뮤니케이션이 위기에 접하였다고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노트 최종 정리 아이디어를 찾기 전에 문제를 찾을 것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문제의 발견 목표의 설정이라는 단계적인 작업이 대단히 중요하게 대두된다 지금까지 창조 활동이란 것이 한 사람의 뛰어난 과학자나 발명가 예술가 등에 의한 개인적인 작업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그러나 오늘날에는 시대의 발전에 따라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보다 복잡해졌기 때문 에

창조적인 문제해결이란 것이 개인보다 집단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즉 개 인 플레이에서 집단발상으로 변해가는 추세이다 예를 들어 로케트나 우주정거장 같은 프로젝트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수많은 과학자들의 복잡한 협동 작업에 의해 이루어 진 것이며 또 기업에서도 신제품개발 새로운 판매전략수립 등의 새로운 기획은 많은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문제의 규모가 크고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그 해결을 한 사람의 손에 의존한다는 것이 힘든 것이다 시대의 변화나 상황의 변화에 따라 와라스가 말한 창조의 4 단계설 외 에 발상의 프로세스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그 전단계인 문제해결의 프로세스를 커 버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찾는 것 역시 대단히 중요 한 것이다 미국의 교육학자인 존 듀이의 창 조의 5 단계설인 문제의 발견 문제의 명확 화 해결에 따른 발상 가설의 설정 가설의 검토에서와 같이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을 발견했나 와 그 문제의 내 용을 협동작업을 통해 도와주는 구성원들에 게 확실히 알려줬나 하는 것이다 오스본이 주장한 브레인 스토밍도 방향설정 준비 분석 가설 마음 속에 숙지 종합 검토의 단계로 문제 해결의 프로세스를 강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선택해내는 것과 문제에 대한 테마를 수집하는 것 모아진 테마를 선택해 내는 것으로 아이디어를 찾는 것보다 먼저 문제를 찾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창조의 프로세스 발상의 총체적인 뜻에 대해서는 앞에서 여러 가지 요소로 정리해 보았다 그렇다면 창조는 무엇이고 언제 어떻게 해야 아이디어에 필요한 좋은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이며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될 때 어떤 변화가 있을까 아이디어는 어느 때 어떻게 오게 되 는 것일까 사례를 통해 창조의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조금은 이해가 될 것이다 일본의 수학자의 한 사람인 오카(岡潔)란 사람은 대학의 한 강의실을 빌려 수학상의 어떤 문제의 해결을 위해 3개월 정도 고생하였으나 발견치 못하였다 기간도 다 되었고 생각도 떠오르지 않자 할 수 없지 그 동안 밀린 잠이나 실컷 잘까 하는 생각을 했다 어느날 아침 대학의 강의실로 가지않고 집에 앉아 혼자 한번 생각해 보자 하고 있던 중 별안간 정신이 집중되어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 떠오르게 되었으며 발견의 기쁨은 하루 종일 계속되었다고 한다 또 하나의 예로는 훅스 이론을 발견한 프랑스 수학자인 보안갈이 함수이론을 발견했 던 순간도 며칠간을 책상 앞에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생각대로 풀려 지지가 않았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지방을 여행할 일이 있어 떠나게 되었다 풀려고 하던 수학의 일은 잊어버리고 버스를 타고 여행 중 옆에 앉은 여행자에게 말을 거는 순간 풀지 못하고 있던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마리가 떠오르게 된 것이다 그 결과로 오늘날의 훅스 이론이 정립되게 된 것이다 위의 두 사람의 예에서와 같이 문제에 대해 너무 집중적으로 골똘히 생각할 때는 그 문제를 아무리 풀려고 해도 안되지만 후 하고 한숨 쉬며 다른 일에 신경을 잠시 돌려 놓아보면 퍼뜩 떠오르는 순간이 온다고 하는 것은 공통적이다 문제가 정해지게 되고 우리가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해 포지티브하게 또는 네가티브하 게 양면에서 생각해보면 또 황당무계하고 엉뚱한 가설이 세워지게 된다 어떤 생각에 깊이 몰두하게 되면 잠도 오지 않는다 그러나 그 일에서 잠시 떠나 마음 을 평안하게 두어보면 우연히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떠오르게 된다 퍼뜩 떠오름이 오는 과정을 분석해보면 「사고 -gt 정신의 집중 -gt 숙면 또는 다른 일을 하는 것 -gt 퍼뜩 떠오름」이라는 일련의 순서가 보이며 이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서도 미묘한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비슷하다 와라스 라는 학자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하여 창조의 프로세스에 4단계가 있다고 했 다 즉 1 문제의 발견 및 자료수집 단계인 준비(Preparation) 2 문제의 방치 망각 아이디어 모색의 방치 3 상상 문제해석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퍼뜩 떠오름인 계발 (啓發 Illustration) 4 논리 객관적인 아이디어 검증 수정의 검증(檢證 Varificati on)이다

최초의 준비단계에는 문제를 잘 음미해 보거나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거나 하는 것과 같이 대상을 잘 관찰하여 문제해결에 필요한 데이타 및 정보를 수집 분석 검토 한 후 그것을 매개체로 하여 모든 각도에서 생각해 보는 것과 같은 여러 작업이 포함되어 있다 가설을 세우는 것과 포지티브한 면과 네가티브한 면의 양면에서 깊이 생각해 보고 황당무계한 가설을 세워본다고 하는 것은 이런 일련의 작업에 공통적으로 포함 되는 것으로 이것은 의식적 이론적으로 행해지며 우리들이 갖고 있는 이성적인 움직임에 의한 것과 모두 관련이 있다 이것이 바로 닭이 계란을 따뜻하게 감차는 것이나 포도 주를 담그기 위해 포도를 술통에 넣고 발효시키는 것과 같은 과정 곧 부화기(孵化期) 발효기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머리 속에서 아이디어가 숙성하는 시기는 일단 문제를 망각해 버리는 시간으로 집중적이고 의식적인 사고는 잠시 접어두고 무의식 잠재의식과 같은 전의 식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간이다 이것을 어떤 사람들은 실의 시간 (失意 時間) 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경험해 봤듯이 문제해결을 하려고 하다 막다른 곳에 이르게 되면 휴식하는 것 이 좋다 더 심하게 말하면 그 문제를 던져 버린 상황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의 머리가 그 문제를 망각해 버린다고 하지만 사실은 의식 속에 그 문제를 계속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해결에 있어 막 다른 골목에 이르렀을 때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 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의 기억rsquo이다 문제해결에 조화될 수 있는 이미지를 찾아내게 되면 반드시 퍼뜩 떠오르는 것이 있다 그러나 이미지의 기억이라는 것은 명확한 언어로 된 것이 아닌 이미지로서 우리의 머리 속에 축적된 과거의 경험이나 지 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창조에는 도박과 같이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창조활동은 어떤 면에서는 도박(Gamble)과 유사하다고 한다 경마 고스톱 빠징코 전자오락 등과 같은 것은 누가 강제로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서 스 스로 선택하여 즐기는 것이다 물론 경마의 경우에는 경기장에서 기수와 말 그 동안의 데이터 등에 의해 추리하거나 상상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스스로 선택한다 또 포카나 고스톱의 경우를 보자 상대 의 손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표정을 읽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대가 노련한 경우에는 표정을 읽을 수가 없다 그 레서 그런 사람을 포커 훼이스라고 하지 않는가 도박을 할 때는 누구나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내가 돈을 딸 것인가 잃을 것인 가 하는 것과 이것을 내고 먹어야 할까 저것을 내주어야 할까 하는 것과 같이 도박 중에는 두뇌가 민감하게 활동한다 창조력을 발휘하게 되는 일반적인 조건으로서 첫째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하는 행위 일 것 둘째 어떤 정보나 수단일 것 셋째 절실하거나 절박할 것 등이 있다 도박은 내기를 걸고 해야 재미가 있지 내기가 없다면 재미가 없다 왜냐하면 마음 졸 이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창조활동도 도박과 마찬가지로 마음 졸이 는 일이 있다 또 생산적이고 사회적으로 평 가를 받을 수 있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도 생기게 된다 도박을 즐기는 사람이 같은 에너지를 창조활동을 위해 사용했다면 생산적이며 사회적으로 유용한 것들을 도출해낼 수 있었을 것이다 어린이들의 그림 맞추기(퍼즐)나 잡담 특히 언어유희를 생각해 보자 언어유희에 서는 창조적 발상과 관련 있는 몇 가지 원리를 찾아볼 수 있다 그것은 선입견이나 고정 관념을 버리고 어느 때는 사물을 반대로 생각하거나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을 많이 사 용하게 한다 예를 들면 연상게임에서 하얗다-눈-한라산-설화-고드름-미네랄 워터 (탄산수)-동치미-화로-할아버지 등과 같이 각각의 사물들이 갖고 있는 연상력을 추리해 보는 것이다이런 게임은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예를 들 수 있으며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에 방해 받지않는 자유스러운 발상력이 발휘되어지는 좋은 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행위를 위해 어린이들의 놀이를 주목해보고 거기에서 힌트를 얻어 위대한 발명이나 발 견과 연결지어지는 경우도 있다 어린이들의 언어유희를 주목한다는 것은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이라는 두뇌의 움직임을 활발히

촉진시켜주는 창조활동 중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가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생각 하려 할 때에는 예를 들이 비교하거나 이미 알고 있거나 알려진 것에서 미지의 것을 유추하거나 비교하여 연상의 바퀴를 넓혀가는 것은 발상 단계에서 필요한 것이다 창조는 그 대부분 아나로지(類比)와 메타포(比喩)에 의해 행해지는 것이다 무관계(無關係)의 조합이 강력하고 신선하게 느껴진다 매일매일의 생활에 새로운 것은 없다라 는 말이 있다 또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새로운 조합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群)의 조합에 의 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창조가 있다는 등의 이유가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고 한 다 「아이디어를 만드는 방법」을 쓴 제임스 웹영은 아이디어란 기존 요소의 새로운 조 합 이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라고 하는 관점에서 사실과 사실 사이의 관계성을 찾으려 고 하는 마음의 습성(習性)이 아이디어 발상에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 주위에서 자주 보게 되는 아이디어의 대부분은 무관계(無關係)로 보여지는 것들의 조합에 의해 성립된다 카렌더나 시계 TV등 신제품으로 개발되는 경우를 보면 특히 그렇고 파티에서 볼 수 있는 얼음조각 같이 파티와 얼음의 상관관계가 별로 없지만 이는 얼음은 조각하는 것과 파티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얼음의 이미지를 또 다른 면에서 즐길 수 있는 방향 을 개척한 것이다 광고 카피 또한 그렇다 이질로 생각되어 지는 말을 조합하여 캐치프레이즈(Catch phrase)로 만들어진 경우가 그것이다 드롭 프스 광고 중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을 인생은 맛있는 것으로 또 일본의 광고 중 당신의 자녀는 10000볼트라든가 토스트 아저씨가 해낸다와 같은 것은 맛 있는 생활을 나타낸 것이다 이 카피들은 맛있다라는 형용사를 본 뜻과는 연결되지 않는 생활이라는 명사에 연결시켜 불가사의한 효과를 발휘하게 하며 이것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든다일본의 어느 초콜릿 회사가 소비자의 기호 변화로 인해 판매가 부진하자 광고회사에 광고를 의뢰하게 되었다 광고회사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보고 일본 인이 좋아하는 음식의 1위가 카레라이스라는 것을 알았다 또한 카레라이스를 애용하 지만 뒷맛이 씁쓸하다는 점을 생각해 초콜릿은 단맛 단맛의 반대는 쓴맛이라는 점에 착안해서 카레라이스를 먹고 난 뒤의 후식으로는 초콜릿이 좋다 라는 캐치프레이즈 를 만들어 판매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성공한 예가 있다 캐치프레이즈는 항상 비유와 관련이 깊다고 이야기 한다 캐치프레이즈를 읽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기억하게 하거나 읽게 만드는 마력을 갖도 록 만들기 위해서는 인상에 남는 말 (Phrase)을 만들어 내는 비유를 쓰는 것이 좋다 사람들이 들어보지도 못한 무관한 내용과 연결되어야 인상적으로 받아들이며 신선하 고 독특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발상을 어떻게 하나 광고 카피를 쓰는 카피라이터는 카피를 쓸 때 실제 어떤 흐름으로 아이디어를 발상하는가 첫째로 할 일은 제임스 웹영이 「아이디 어를 만드는 방법」중에서 말한 것처럼 데이타 즉 정보수집 작업이다 상품에 관한 정보와 이 정보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구입 예정층에 대한 정보 등 되도록 많은 데이타와 함께 정보를 수집하 지 않으면 안 된다 또 중요한 포인트가 되 는 것은 자기가 광고하고자 하는 제품과 동종 경쟁제품과의 확실한 차이점(Unique Selling point독특한 판매점)을 발견 그것 으로 경쟁사의 정곡을 찌르는 것이다최초의 포터블형 워드프로세스를 예로 들면 USP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포터블 워드프로세스로 가장 인기 있던 최초의 제품을 예로 들어보자 1 밧데리 식으로 코드가 필요 없다 2 소형이며 경량이다 3 휴대가 간편하며 어느 장소라도 좋다 4 성능은 경쟁사의 탁상형에 비해 우월 하다 이러한 USP를 사용하여 매력적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끌어당길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내는 것이 다음에 찰 일이다

이 단계에서 제임스 웹영이 말하는 정보 의 조작과 정보의 조합에 의해 아이디어 의 부화 단계에 들어오는 것이며 이는 비유 전환 유비 연상이라는 조작을 행하는 단계 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어떤 흐름을 통해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인가와 제품에 대한 특징과 대치해서 가장 소구력 (訴求力)을 가지고 있는 점은 없는지 제품 구입이 생활상 어떤 이익이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것은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라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제 품의 특징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이어야 한다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란 말을 보다 더 차밍(멋있게)하게 표현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잘 생각해보면 큰 것은 좋은 것이라는 말도 있지만 반대로 작은 것을 자랑하는 워드프로 세스라고 하면 어떨까 그것은 이론에 불과하므로 작다라고 하는 특징에서 작다라고 하는 비유를 찾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작은 콩과 연관지어 워드프로 세스 콩껍질도 생각해보았으나 나이 드신 어른들에게는 감이 오지 않을 것 같다 그렇다면 포터블 형이니까 몸에 지니는 워드프 로세스나 손으로 들고 다니는 워드프로세스 라고 하면 어떨까또 전기코드에 꽂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니까 코드가 필요 없는 워드프로세스라 고 할까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이미지에는 약하다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것이 워드프로세스의 중요한 기능이므로 이 기능이 강조된 말이 꼭 들어가야 한다 그렇다면 워드프로세스는 어떤 장소에서라도 사용 가능한 카 메라와 같다 그럼 카메라라는 말을 더 세련되게 만들어보자그것은 이미 말의 카메라 라는 것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위의 캐치프 레이즈는 간편성과 본래의 기능성도 다 표현된 말이다 이와 같이 진행하는 것이 흐름이며 되도록이면 이 과정을 통해 카피라이터는 연상 비유 유비 등의 조작을 사용하여 데이타의 수집 데이타의 조작 데이타의 조합 아이디어의 구체화 결과의 검증 등 대체적인 흐름을 준수해 나가야 한다 실제 공식같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평소 그냥 하던 말처럼 많이 썼던 말인데도 잘 떠오르지 않다가 책상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가서 변기 위에 앉았을 때 생각이 떠오른다거나 사람이 꽉 찬 전철 속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이런 일들은 카피라이터들이 많이 경험하고 있는 상황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카피라이터들은 어떤 일의 주제가 떨어지게 되면 사우나에도 가 고 공원의 벤치 귀청이 떨어질 듯한 소음의 디스코텍 노래방 목로주점이나 포장마 차 등을 찾아 다니며 어떤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변신해 보려고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도 서슴없이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lsquo미쳐라 미치기는 미치되 일에 미치고 정신까지는 미치지 말고 몸만 미쳐라 정말 정 신병자처럼 이것은 일본의 저명한 마케터가 한 말이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사고의 교통정리이다 사람이 사고한다는 것은 이것 저것 두서없이 생각하고 있던 사고의 프로세스를 보편적인 시스템인 물리적 작업순서에 따라 분해한다는 것으로 우리는 그것을 무의식 잠재의식 상태에서 행한다 의식 속에서 작업한다는 것은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비능률을 초래한다 사람의 두뇌는 유연성이 풍부하고 무의식 층에는 여러가지 데이타와 수많은 프로그램이 무한 하게 내장되어 있다 발상법도 수없이 많지 만 기본적으로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무의 식이나 잠재의식의 거대한 층을 존중하여 도출해낸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마 다 저마다의 발상법이 다르다

어떤 사람의 발상법이 특출하다 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꼭 맞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음악을 듣고서 어떤 사람은 화장실에 갈 때 또 어떤 경우는 왁자지껄한 시장과 같은 번거로움 속에서 좋은 발상을 하듯 사람들에게는 각각 그들에게 맞는 발상법들이 있다 그러기에 발상의 프로라고 불리워지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의 경우 자기에게만 어울리는 발상법들을 갖고 있다

이렇게 사고방식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모여 하나의 구심점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사고의 교통정리를 해 주는 방법이 바로 발상법인 것이다 발상의 초심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회의에 참여함으로써 지식 경험 정보 이해력 등 을 얻을 수 있으며 발상을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터득하게 된다 또 발상법을 기본 매뉴얼로 하여 우왕좌왕 하지 않고 무의식과 잠재의식을 활용 무한한 각 개인의 잠재력을 개발해주는 것으로 기법이나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말해본다면 사고의 교통정리가 바로 발상법이다 발상법 중에 시행해 보아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그것은 버리고 다른 발상법을 찾아볼 수도 있다 자기에게 가장 맞고 바람직한 발상법을 발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유능한 아이디어 맨이 되기 위해서는 사고도출을 위한 여러가지 발상법으로 생각해 보고 장단점을 비교 가장 좋은 최선의 방법을 찾아 활용해 보는 것이 중요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 맞는 발상 방법론을 발견해내는 것이라고 결론지어 말하고 싶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발상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브레인 스토밍에서 시작하여 시네틱스까지 연상과 유비를 활용했던 대표적인 발상 기법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았다 이런 발상법들이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발상기법들은 그 나름대로의 문제점들 을 갖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역시 발상이란 개별적인 한 사람의 인간이 생각해 낸다고 하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스치야(土屋耕-)씨는「카피라이터의 발상」이란 저서를 통해 브레인 스토밍에 대해 잘 모르기는 하지만 확실히 단정적으로 말 하기는 어렵고 신경 쓰이는 일이다라고 했다 본래 브레인 스토밍이라고 하는 것은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방법에 있으며 아이디어의 질에 대한 향상에 대해서는 차후에 생각해 볼 문제라는 견해이다 브레인 스토밍으로 양(量)과 함께 질(質)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혼자서 발상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KJ법도 원리는 대단히 중요하지만 그 원리는 몰랐더라도 옛날부터 사람들이 써왔던 방식이며 특별한 것은 없다 KJ법의 독특한 점은 개개인의 머리 속에 있는 의식을 의 식 속으로 내몰아 일종의 물리적인 조작으로 변화 시키는 것이다 알고 있다라고 하는 소프트웨어는 의식 가운데에서 행해지고 있는 무형(無形)의 물 리적 작업이므로 능률이 떨어지게 된다는 지적도 있다 발상의 측면에서 보면 어느 발 상법이나 실제의 체험으로부터 얻어진 것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디어 발상을 혼자서 아무때나 한다고 해서 아이디어가 계속해 나오는 것 은 아니다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양질의 아이디어를 기대하지만 실제 회의에 참가하는 참가자나 리더의 운영방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더 많이 연구 개선되어야 한다 아이디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엄격하지는 않지만 양은 많아야 한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브레인 스토밍이 효과적이라는 것은 틀림없지만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발상 법을 아이디어를 찾는 하나의 돌파구라는 측면에서 생각해 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집단발상(集團發想)은 소집단이 좋다 집단발상을 위한 브레인 스토밍 규칙 중의 하나는 5sim6명 정도의 소집단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창의성을 발휘하게 되는 것은 소집단일 때라고 주장한다 의미 있는 말이다 아이디어를 발상해내는 현장이 참여자 상호간의 신뢰 속에서 상대방과 주고 받는 예리한 감성의 통찰력과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을 때 크고 작은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 광고 회사의 경우 처음 방문하 는 사람들은 왜 그리도 조그만 회의실이 많은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본다 광고회사마다 각 광고주들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브레인 스토밍을 하기 위한 소형의 Room이 필수불가결하기 때문이다 광고캠페인의 전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 개발이나 문제해결의 난관에 봉착했을 때 어떻게 아이디어를 찾을 것인가 고심하게 된다

브레인 스토밍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아이디어에 따라 당장이라도 써먹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낸다는 것이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광고 회사에게는 사활(死活)이 달린 문제이다 브레인 스토밍의 경우 5sim6명의 사람들이 참가하지만 아이디어는 소수의 사람이나 두사람 또는 세 사람에 의해 떠오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혼자서 작업을 하는 경우도 많다 팀별 회의에 참석도 하지만 디자이너나 카 피라이터의 경우 장소를 바꿔 조용한 공원의 벤치에 앉아서나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찻집에서 또는 친구와 목로주점에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사우나 탕에서 몸을 담그고 있을 때에 해결 주제를 위해 머리를 집중하게 된다 따라서 기본 컨셉(Concept)이 주 어 졌더라도 디자이너나 카피라이터에게는 최종적으로 볼 때 개인작업이 된다 물론 소음이 심하길 시끄러운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 작업을 하면서 강하 고 임팩트 있는 하나의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퍽 어려운 일이다 소집단이 좋다고 하는 것은 대집단의 많은 참가자들이 있을 경우에는 많은 사람으로 인해 발표의 기회가 적은 것과 주의력 집중과 통제도 어렵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소집단을 통해 나온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는 회의가 종료된 후 냉정히 혼자서 심사숙고하며 검증해 볼 수도 있다 즉 문제해결을 위한 조건인 예산문제나 광고시기 매체 등과도 연계되어 나온 아이디어에 대한 타당성 여부의 검증이 필요한 것이다 발상의 씨앗을 찾는 소재 middot백화점 거리 시장 전철 등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는 발상의 자료가 항상 풍부하다 middot본인과 관계있는 사람도 좋지만 본인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을 만나 대화해 보면 신선한 것을 찾아낼 수 있다 middot사람들의 욕구를 잘 관찰해보면 그 속에 해결해야 할 아이디어가 있다(예 무더운 여름 -하고 싶다) middot대화 도중 주제를 하나로 단정하지 말고 화제의 가지 수를 여러 개로 늘려보면 각도 를 달리해 여러가지 발상을 도출해 낼 수 있다 middot집단 발상은 개인발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다 middot이미지 자료(신문 잡지 기타)나 메모는 많으면 많을수록 발상의 지름길이 된다 middot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크게 보고 다음 세분해서 볼 때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middot상식으로 안 통하는 것을 찾아보고 필요하면 거꾸로 뒤집어서 생각해보자 middot마음을 편하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책을 찾아보자 middot만년필이 펜촉 뚜껑 몸체 잉크 고리 등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잡다한 문 방구식 발상을 해보자 middot성질이 다른 것을 친숙한 것으로 친숙한 것을 미지의 것으로 바꿔서 생각해보자 middot연상게임이나 퍼즐게임 말장난을 많이 해보거나 추리소설을 많이 읽거나 영화 연 극을 많이 관람하자 middot동기부여를 명확하게 하자

  • 창조적 아이디어 발상 방법
  • 19 [창조(創造)]
  • 20 [기억(記億)]
  • 21 [유비(類比)]
  • 22 [언어(言語)]
  • 23 [사고(思考)]

말은 항상 듣는 쪽과 말하는 쪽 사이의 디스커넥션(Disconnection 단절 분리)이 전제되어 사용된다 진실하게 받아들여 이해하는 친구 사이에는 말이 필요치 않다 오히려 말로 인해 오해하거나 혼란이 생기는 상황을 경험하기도 한다 일어나는 모든 일이 언어화 될 수 있거나 문자로 설명되어진다고는 할 수 없다 인간이 갖고 있는 마음을 말로 표현하여 왔다는 그 자체도 빙산의 일각일 뿐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말의 사용법에 따라 불신 거부 등 노이즈(Noise)가 생기기도 한다말이 가지는 위력은 큰 소리로 떠드는 말보다는 오히려 작은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나오는 말이 인간을 깊이 감동시키고 있다는 사실이다라고 「언어의 힘」에 대해서 쓴 오오까(大岡信)는 피력하고 있다 강조하고 싶은 말을 최상급의 말로서 이야기하고 싶다는 것은 자연발생적인 것으로 누구나 그 유혹을 뿌리치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최상급의 표현보다 핵심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최상급의 표현과 요란한 제스춰와 함께 표출되는 유형의 말은 정치가의 선거 유세같이 오히려 우리를 공허하게 만들 뿐이다 광고의 홍수 속에서 TV나 Radio는 매일 수많은 정보를 노출시키고 있다 광고에 나오는 CM도 Voice level을 아주 높혀 악을 쓰는 것도 있고 조용조용히 감미로운 Sound와 Ment를 함께 노출시키는 것도 있는데 광고 copy를 쓸 때는 실제 생활자를 보고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옆사람의 귀에 대고 속삭이는 듯한 copy를 써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고 한다 이와 같이 일상생활에서의 언어도 조심스럽게 하는 부드러운 말을 사용해야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상대방의 마음도 움직이게 된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언어의 유희에서 힌트를 얻어 최대한의 절제된 말을 사용하여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전개해나가야 할 것이다 23 [사고(思考)] 주변에 일어난 과제를 해결해가는 과정 생각하고 궁리함 어떠한 문제나 과제에서 출발하여 결론으로 이끄는 관념(觀念)의 과정 상징적인 것이 그 특징임 또 개념이나 말 등에 의한 문제해결의 과정 상징적이어야 하는 관념 경험 또는 상징적 경험의 연쇄(連鎖)존middot케롤은 「언어와사고」에서 사고는 일반적으로 문제해결 등을 위해 행하여진 독립된 내적 과정의 의식적 무의식적인 조작이다라고 했다 사고는 주어진 목표의 달성을 향해서 판단 구상 추론의 힘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 하는 문제장면 과거 상황에 직면하여 거기에 적응한 행동을 보이려는 움직임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사고는 일반적으로 이미지 언어개념의 자유로운 조작 결합 등에 의해 행해진다 예를 들어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보다 나은 직장으로 활성화 시키고 싶다라고 생각할 때 직장 활성화라는 개념을 사용할 때에는 언어이미지를 충분히 활용하면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인간이 언어의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은 인간의 지식 사고에 대단히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언어개념의 조작에 의해 시작되는 사고는 문제해결과 발상에 있어 꼭 필요한 과정이다 불란서 파리의 스타리스라스학교에서 영문학을 강의하고 있는 카톨릭 성직자 에르스트 테무네는 「사고하는 기술」이란 저서에서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어떤 생각이 옳은 것일까 사물을 생각하는데는 어떤 기술이 필요할까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추구하려 했다 뛰어난 사상가나 시인 예술가들의 저서를 인고 그들이 주장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사고방법을 분석해보고 그들의 태도를 세밀히 조사해 보았더니 그들은 내가 해야한다는 사명감에 따라 했거나 살아가는 것을 사고하는 것과 합치시키려고 하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명감은 무엇일까 자신감이 생겨서와 자신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창조적인 사고를 전개하기 위해서는 주변을 주의해서 관찰하며 주눅이 든다든가 하는 부정적인 사고를 버리고 마음내부로부터 나는 할 수 있다라고 하는 자신감을 갖고 해야할 일에 대한

개성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사람의 머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일생동안 그 잠재능력이 20분의 1밖에 이용하지 못하고 인생을 마감한다고 한다 더구나18세에서 20세까지 되면 뇌세포는 매일 2만-5만개가 죽어가며 다시 생산되지 않는다고 의학자들은 실험결과를 밝히고 있다 머리는 쓰면 쓸수록 좋아지고 사용하지 않으면 않을수록 퇴화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해서는 해결방안을 찾을 때까지 자주 두뇌 회전을 시켜야 한다「논리와 기억」에서 이시이(石幷治)는 논리와 기억은 사고의 양면(兩面)이다 논리는 사고의 핵심이며 기억은 과거의 경험축적을 통해 사고의 재료가 된다고 언급했다 인간의 사고는 두뇌 속에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여러 상황의 시행착오 장면을 지웠다가 그렸다가 하면서 어떤 종류의 지식을 찾아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그것은 머리에서 행해지는 일종의 시뮬레이션(Simulation)이고 그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기억이 사고를 진행시켜 나기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된다 사실 논리가 없다면 사고는 혼란스럽고 기억에 의한 축적이 없다면 사건 전개가 어렵게 되므로 논리와 기억은 서로 다른 양면이 있다는 것이다 middot인간의 모든 존엄성은 사고에 의해 있게 된 것이다라고 파스칼은 말했다 동물의 사고가 인간의 사고와 비슷하게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자세히 관찰해보면 그들은 어떠한 자극에 반응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원숭이과 중에서도 가장 지능이 발달했다고 하는 침팬지가 보이는 지적인 행위도 인간의 사고와는 거리가 멀다 예를 들어 이 현상의 배후에는 무엇이 있을까 앞으로 10년 후의 세계는 어떻게 변할까 하는 것과 같이 과거 현재 미래 등 넓은 의미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경우 사고는 역시 인간만이 갖고 있는 특유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인간은 사고한다는 행위의 측면에서 동물과 구별되는 것이다 24 [능력(離力)] 학문과 일을 할 수 있는 힘 재능 지성 감성 기억에 있어서 정신현상의 여러 가지 형태나 어떤 기능(機能)에 대한 가능성 법률상 어떤 일에 대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의 자격 권리능력 행위능력 책임능력 범죄능력 등 민법상 개인의 행위나 능력 스토라스플대학의 동물심리학자 연구소장인 가스톤middot웨이는 지능에 대해서 인간과 동물이 확실히 구별되는 것 지능이나 행위의 고급형태와 저급형태의 한계는 개념적 사고와 언어기능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다라고 했다 가스톤middot웨이는 지적능력을 동물에서 발견되는 실용적 지능과 인간만이 갖고있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으로 구분했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은 언어의 조작에 의해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인사실과 사건에 적용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 특유의 생활방식과 인간 동물 모두에게 공통적인 사고 방식을 구별하는 한계선은 언어가 존재한다는 것에 있는 것이다 지적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에는 언어의 역할이 대단히 중시되고 있다 인간은 말을 사용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동물과는 다른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모든 신체의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별개의 능력을 끄집어낼 수 있다면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삶의 부분이 증가되어 풍요로워질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많든 적든 간에 잠재능력을 갖고 있다 학자들에 의하면 우리들은 일생에 걸쳐 뇌능력의 5밖에 사용치 못한다고 한다 결국 95는 죽음과 함께 사용치도 못하고 소멸되는 것이다 우리는 사회생활을 통해 일반적으로 상상치도 못하는 해내기 어려운 일을 해내는 것을 발명이나 발견의 경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것은 지식을 능가하는 잠재된 능력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필요가 있다면 믿을 수 없었던 일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나 라도 이런 일을 할 수 있었다고 하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차이가 없다 때로는 내적인 욕구에서나 외적인 자극에 의해 자신 속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십분 발휘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 갖고 있는 행운이 아니겠는가 쌓여진 경험이나 잠재되어 있는 스스로의 가능성을 활용 환경과의 살아 움직이는 상호 교환을 통해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인간의 능력발휘는 결국 그 인간의 의욕과 깊은 관계가 있다 능력이란 것을 공식적으로 표현해본다면 능력=의욕+일반적인 지능 능력=의욕X일반적인 지능이 아닐까 본인 스스로가

할 의욕이 없는데 주위에서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해서 능력이 발휘되는 것은 아니다 결과는 뻔한 것으로 변한게 없을 것이다남을 가르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싫든 좋든 간에 학생은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학교라는 교육기관을 통해 주어진 기간동안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배우게 된다 그러나 교사는 교육자라는 시평감속에 교육을 하는 것이지 가르치는 것 자체 즉 지식만 판다는 마음으로 한다면 교육의 성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자기가 꼭 필요하다는 의욕만 있다면 교사가 가르쳐주지 않으면 훔쳐서라도 배우고 싶은 것은 배워야 하는 마음이 인간에게는 있다 그 정도가 되면 강한 동기부여가 되어 일단 알게 된 것은 좀처럼 잊혀지지 않게 된다 능력에 따로 결부시킬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단지 본인의 할 마음 즉 의욕이 있어야 성취동기도 느끼게 될 것이다 후학들에게 어떤 지식을 가르쳤을 때 그 지식이 그사람의 두뇌 속에 확고하게 흔적으로 기억되었는지 안되었는지가 가장 두려운 것이라고 어느 교육자는 피력한 바 있다 「재능의 발견」에 대해서 쓴 가메하마(山貞登)는 인간의 능력은 기계의 성능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지능이란 인간의 성능을 말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움직임의 차이라는 것도 일반적으로 정도의 차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본다면 인간의 능력이 기계의 성능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계의 성능에 대해서는 계수적으로 우열을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지만 인간의 능력에 대해서는 정도의 차이를 규정하는 것은 왜 어려운 일이다 인간의 능력은 여러 가지의 Power가 종합되는 것에서 평가되는 것으로 결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능력을 첫째 지성감성 기억 등 여러 정신현상의 실체와 둘째 어떤 기능은 어느 정도인가 하는 힘의 가능성이라고 한다 「지능 테스트」의 고안자 비네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적 능력과 지능을 이해력 노력 탐구력 비판력의 네 가지로 지적하고 있다 인간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가능성은 사회의 조건이라기보다 오히려 각 개인의 자발적인 정신 모험에 의해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인간개발에 대해서 쓴 가또(加薩季俊)는 말했다 우리들이 사회생활을 하는 가운데 자신의 능력발휘를 못해 실패하게 되면 좌절하며 그때는 운이 나빴다 조건이 나빴다 세상탓이다라고 말하면서 실패의 원인을 딴 곳으로 돌리고 만다 일을 할 때마다 그때의 조건이나 운이 모두 있기를 바라는 것은 나무에서 익은 감이 입속으로 들어오기를 바라는 것과 같지 않을까 물론 세상일을 해나가는데 운이라는 것이 없을 수야 없겠지만 방법이나 조건은 그때그때의 사회여건에 따라 변화되는 것 발에 신발을 맞춰야지 신발에 발을 맞출 수는 없잖은가 사회의 탓으로 돌리는 것도 하나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며 패배주의 입장에서의 변론이다 이것보다는 오히려 성취동기를 맛볼 수 있는 정신력과 하면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인간에게는 있다 창조적 발상도 자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강한 정신력의 결과로 얻어지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25 [암시(暗示)] 사물에 대해 아는 실마리 등을 분명히 표시하지 않고 넌지시 깨우쳐 줌 그런 말이나 태도 힌트 그것으로 되게 표시하는 것 이치나 명령을 포함하지 아니한 언어 또는 기타의 자극으로 타인의 관념 신념 결심 행동 등을 유발하는 일 자연히 기대를 주며 갖는 것 타인의 비판과 통합(統合)의 능력을 빼앗고 어떤 행동을 일으키도록 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자극(刺戟)인간은 불가사의한 살아있는 물(物)이다 항상 소극적인 생각을 하거나 행동을 하고 있다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소극적인 인생을 살게 된다라고 「자기암시」를 쓴 나쓰메(夏目志都)는 말했다 암시란 속이는 것이 아니고 사용하지 않고 있는 미지의 거대한 능력을 자유로이 발휘하기 위한 지도력을 말하는 것이다 정해지면 반드시 할 수 있다 나에게는 그 능력이 있다라는 자기 암시를 통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자기암시가 발휘되는 조건으로는 ①항상 큰 목표를 갖는다 ②언어의 힘을 믿는다 ③몇번이라도 반복되는 일이 있어도 일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어야 한다 ④목표달성의 욕구를 갖는다 ⑤

예상되는 여러 가지 경우의 장애를 설정한다일본에서 자율 훈련법으로 의료활동을 하는 의사인 이또(伊蕪芳宏)는 「자율 훈련법의 의학」이란 저서에서 암시라는 것은 비과학적이며 최면술 수준에 불과한 낮은 이미지가 있지만 좋은 암시작용이라면 적극적으로 시도해보고 싶은 방법이다라고 했다 그는 환자를 위해 인간의 상상력이 인간의 몸과 마음에 강한 영향을 주는 것과 대단히 큰 변화를 일으키는 것에 주목하여 주사(注財)하거나 약품투여에 의존하지 않는 치료를 실시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연식을 하자는 이상구박사가 엔돌핀과 T임파구의 문제를 방영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만약 의사가 치료제가 아닌 안정제를 환자에게 주며 이 약은 당신의 치료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라고 말한다면 환자는 의사의 말에 따라 그 약을 치료제로 생각하며 그런 생각이 환자의 자율신경을 지배하여 유효한 약리작용을 발휘 질병이 치유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인간의 상상력이 현실을 초월하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유태계의 심리학자인 프랭클은 나치 독일의 악명 높은 강제 수용소에 수감되어 죽을 날을 기다리며 힘든 수용소 생활을 해오고 있었으나 상상력이라는 자기암시를 통해 나는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는 신념 속에 모든 것을 극복하며 미래를 확신함으로써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었다고 그의 체험을 말하고 있다벤middot스위치랜드는 당신은 당신이 그렇게 된다고 생각한대로 된 적이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 잘 생각해보면 창조하려고 하는 마음만 갖고 있다면 마음이 명령을 받아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 만약 당신의 말이 서투르다면 라는 말이 서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기억력이 나쁜 것은 라는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나쁘다라고 생각해버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말이 서툴거나 기억력이 나빠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그럴 경우 본인 스스로가 라는 잘한다고 믿는 자기암시가 필요하다 나는 말도 잘하고 기억력도 나쁘지 않다고 믿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런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면 얼마 안가서 그 믿음은 당신 속에 뿌리를 내리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면 말도 잘하게 되고 기억력이 나쁘다는 생각도 없어지게 된다상상력과 의지가 서로 대응해 있을 때 승자(勝者)는 항상 상상력 쪽이다라고 「자기암시」의 저자 에밀middot쿠이는 말했다 좁은 나무 다리를 건너가는 사람이 떨어지지 않는다 떨어지지 않는다라고 너무 깊게 생각하긴 건너가려다가 도리어 물에 떨어져버리기도 한다 또한 아침에 일어나 옷을 입다가 못에 걸려 옷이 찢어졌을 경우 기분이 나빠져 자기도 모르게 오늘은 조심해야지하는 마음이 뇌리 속을 떠나지 않는다 그러나 오히려 그런 생각이 조그만 사고를 일으키게 된다 그래서 스스로가 오늘은 재수없는 날이야하고 체념해 버리고 만다 이런 일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잘 경험하고 있는 사실이다 프랑스의 의사 쿠이는 쿠이이즘이라는 자기암시법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으며 쿠이는 암시에 담겨져 있는 상상력은 의지보다 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시 말하자면 의지는 없이 상상력으로만 나는 떨어지지 않는다 오늘 조심해야지라고 하는 생각에 빠지면 물에 떨어지거나 조그만 사고라도 나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쿠이는 진료소를 방문하는 환자에게 당신에게 의지도 없고 상상력을 믿지도 않는다면 진료할 수 없으니 더 잘된다는 생각부터 하시오 그러면 모든 것이 잘된다고 했다 한다 결국 환자는 치료에 앞서 나는 병이 완치된다라고 하는 자기암시를 통해 먼저 마음속에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것이다어떤 생각이나 계획 또는 목적이 뚜렷하여 신념과 기대를 갖고 반복해서 생각을 지속한다면 그것은 반드시 잠재의식에 심어져 외계에 대한 사실로 되어 실현할 수 있게된다고 「잠재의식의 힘」이라는 책을 통해 구와나(桑名一央)는 밝히고 있다 이세상 모든 것은 우리들이 갖고 있는 생각 속에서 태동된다고 한다 RW 메머슨도 우리들 행동의 근원은 생각과 정신이다라고 했다 생각이 강하면 강할수록 또 생각이 보다 확고할수록 그 생각은 현실로 우리 앞에 표출되는 것이다 이런 사고방식이 하나의 낙천주의적인 것이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따라서 우리는 자기자신을 믿으며 강한 신념을 갖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용기를 얻어 큰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는 것을

사실로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다와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이란 생각이 자기암시가 되어 플러스 또는 마이너스 결과가 온다고 하는 것이다 26 [운(運)] 사람의 힘으로는 어절 수 없는 것 신체를 뛰어넘는 운명 인간의 힘을 초월한 천운(天運)과 기수(氣數) 운명(運命) 신운(身運) 운기(運氣) 운회(運會) 성수(星數)나는 왜 그릴까 나는 운이 없다라고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을 나는 존경할 수 없다라는 말은 국민학교 중퇴의 학력이 전부이며 松下電機에 입사 三洋電機의 부사장까지 승진한 고또(後藤淸-)가 말한 것이다 이 말은 성의를 가지고 스스로 처해진 곤경을 타개키 위해 노력한다면 그 결과로 행운이 온다는 것이며 따라서 운이 좋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이 노력을 했기에 온 것이고 운이 나쁘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의 노력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에 생긴 결과라는 것이다松下電機는 사원 채용시 면접을 할 경우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필히 운이 좋다는 사람을 채용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은 입사한 후에도 열심히 노력을 계속하기 때문에 운이 항상 주위를 맴돌고 있다는 것이다 운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지 주위에서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고를 가져야 한다 프로축구 감독인 토마스 코네란은 나는 상대팀에 대해 화인 플레이를 하기 위한 기술을 운운한 적이 한번도 없다 말은 그냥 말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 팀에는 절대로 지지않도록 지켜주는 신이 있다 그렇지만 상대팀을 예의상 축하해 줄 용이는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자신의 미리속에 정확히 하나의 목표를 갖고 있으면서 그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하여 자신을 움직일 때 성공의 제일보로 다가서게 된다 어쨌든 운명의 여신은 스스로 믿고 노력하지 않는 인간을 비웃는 것 같다 코네란 감독은 스스로 노력하는 인간에게는 반드시 행운의 여신이 웃음짓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말로 먼저 자기 암시를 걸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서양속담에 운을 믿는 사람처럼 운이 좋은 사람은 없다라는 것이 있다 잘 음미해 볼 말이다 「창조성의 개발」에서 노무라(野村建二)는 운이 성공에 결부되는 것인가 아닌가 하는 점에서 보면 운이라는 것은 우연히 들어을 여지가 없다는 것이 좋은 점이다rsquo라고 했다세균학자인 프레밍이 실험 중 포도상균의 배양액 중에 우연히 혼입된 곰팡이 포자가 균을 없애는 것을 보고 세기의 특효약이라 불리우는 페니실린을 발견한 사례와 같이 발명 발견은 한편으로는 우연처럼 보인다 그러나 복잡한 창조활동에 대해 「운」이 성공과 결부되기 위해서는 다음 두가지의 전제가 불가피 하다고 어느 학자는 지적했다첫째는 사전에 사람이 어떤 문제에 대해 숙고하게 되면 문제의 구조가 더 명확하게 의식 된다는 것이며 둘째는 그 뜻을 알게 되는 어느 부분 또 알려지지 않는 것을 식별하여 일련의 관계로 사물과 문제 사이의 등식관계를 보는 것이다 운보다는 비범한 능력이 우선 된다는 것이다 결국 우연이라는 것을 행운으로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준비와 우연을 일으키는 의미를 재빨리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운이 있다고 느낄 때 역시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되어 그 결과가 모두 승리로 이어진다 그러나 운이 없다고 느끼게 될 때에는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되고 결과도 형편없이 되고 만다 모든 일에는 찬스(Chance)가 있으며 찬스는 아무때나 오는 것이 아니고 그 일에 꼭 필요한 적당한 때에 오는 것이다 찬스는 자주 찾아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찬스라고 생각하면 과감히 잡아야 한다 전해져 오는 말로는 사람에게는 누구나 평생 세 번의 찬스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적기에 찬스를 포착하여 성공한 사람도 있는 반면 찬스 포착에 실패한 사람도 있고 또 찬스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지나가 버리는 경우도 있다 남녀친구의 교제나 결혼 취직 사업 등에서 이런 경우를 종종 느끼게 되며 당면한 경우에 판단착오를 하여 후회하기도 하는 것이 우리 인간사의 한 단면이다 어느 노 화백이 나이차가 많은 연하(年下)의 여성과 결혼하여 TV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는데 그는 자기가 25세의 청년시절 운명원에서 점을 보았는데 늙었을 때 당신이 원하는 행운을 잡을 것이라는 얘기가 뇌리 속에 깊이 남아 있었다고 했다 물론 두 번의 결혼도 실패했으나 만년에 여성을 만나 명예도 돈도 얻게 되었으니 그 얘기가

자신의 운명과 맞는 것 같다고 본인은 피력하고 있었다 사람은 찬스가 왔다고 생각될 때에는 적극적으로 생각하며 행동한다 그러나 찬스는 항상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을 기약하게 된다 봄이 와서 싹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다시 겨울이 와서 흙 속에 파묻혀 봄을 기다리는 것처럼 다음 기회를 기다리게 된다밝지 않는 밤은 없다 겨울이 오면 봄도 머지 않으리 기다리면 바닷 길도 평안해진다 lsquo라는 말도 있듯이 당황하거나 조급해 하지말고 다음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이미 떠났다고 기차가 아주 안 오는 것은 아니다 그 시간대의 기차만 떠난 것이지 다음 기차도 있고 또 오늘 기차가 아니면 내일 것도 있고 기차는 계속 다니는 것이다 때라는 관념도 지금은 나쁜 때이다라고 예감을 갖게 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어렵다 비록 1차 기차는 떠났더라도 다음을 위해 이번은 그냥 보냈다는 마음가짐으로 좋은 때가 온다는 자기암시를 계속하면 운도 오게 되는 것이다 27 [조직(組織)] 단체 또는 사회를 구성해서 유기적인 움직임을 하는 통일체 짜서 이룸얽어서 만듦 조립하는 것 거의 모양과 크기가 같으며 작용도 비슷한 세포의 집단조직이 여러 개 모여 기관을 이룸인간은 좋든 싫든 간에 조직에 속해서 살아가고 있다 조직은 어떤 목적 달성을 위한 인간과 사물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인간은 항상 어떤 방법으로든지 조직에 속하려고 한다조직은 기업조직 종교조직 교육조직 정치조직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인간은 그 조직 속에 들어가 복잡한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살아가고 있다 수많은 조직 중에는 그 조직 구성원이 즐거운 마음으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조직도 많다 심성그룹의 고 이병철 회장이 기업은 곧 사람이다rsquo라고 한 말은 인재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한 것에서 나온 것일 것이다 조직에 소속된 구성원이 즐겁고 자유 활달한 분위기 속에서 개인의 창의력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조직이 건강한 조직인 것이다 그래서 C middot 아지리스는 건강한 조직의 정의를 구성원을 숙성시킨 개인으로 만들어진 조직 또는 구성원을 개인으로 성숙시킨 조직 이라고 규정지었다 경영평론가인 무라까미(村上元彦) 는 조직은 원래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람과 사물 등을 투입 여러 가지 요소를 서로 조합시켜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했다 조직은 어떤 목표를 위해 모여진 것과 조직과 구성원의 권리 의무관계로 결합하는 것 등이 있으며 구조와 목적이라는 두 가지의 공통된 특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조직이라는 것도 인간에 의해 구성되는 것인 만큼 합리적인 측면과 더불어 불합리한 점도 있다 이런 이유로 해서 각 조직은 방침과 규정을 두어 어느 정도의 제한을 두는 것이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조직도 공식조직과 더불어 비공식(임시의 Task Force Team같은)조직도 탄력적으로 운용되고 있기도 하다 富士 신문의 사장인 야마모도(山本卓眞)는 이단(異端)의 재(才)을 없애 버리거나 배제(排除)하려고 하는 방법을 취한다면 그 조직에는 독칭성의 샘이 말라버린다라고 했다 즉 조직의 창조적인 그 무엇을 위해서는 이질적인 재능과의 조합이 불가피한 것이다 동질(同質)의 인간만으로 구성되어진 조진은 그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이화작용(異化作用)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조직을 항상 창의적으로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크고 작은 풍파가 발생하더라도 이단(異端)의 재(才)를 구해야 한다 창조적 조직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프로젝트팀 같이 일시적이며 둘째 개방적 셋째 구성원이 높은 참여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 네번째 소집단이 핵심이 되려고 하는 것 등이다 조직 속에서 인간은 한가지 모양으로 똑같지는 않다 성장한 배경 교육배경 인성(人性) 능력 일에 대한 성취동기 등이 다르기 때문에 조직이 구성되고 운영되는 것이다 사람마다 조직에 속한 동기도 다르고 참여기간도 다르며 업무능력도 적재적소에 배치되었나 안되었나에 따라 발휘되어지기도 하고 발휘되지 못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조직에서 개인의

능력을 판단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일의 추진력과 결과를 보고 유능한 사람인가 열등한 사람인가를 판단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현대의 기업들은 조직원들에게 일체감 조성을 위한 공동체 의식의 교육을 제공하며 꼭 필요한 사람 있어야만 할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일본의 어느 기업에서 있었던 실화를 소개한다 어떤 젊은이 두 사람이 나란히 기업에 입사하게 되었다 학벌도 능력도 비슷한 두 사람은 조직에 속해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였으나 정년퇴직 시 보직차이는 부장과 과장으로 벌어져 있었다 정년퇴직 모임에서 과장보직으로 끝나는 사람이 사장에게 나는 열심히 일을 하여 조직에 기여했는데 왜 승진의 차이가 났는지를 물어보게 되었다 난처한 질문이었지만 사장은 담담하게 의외의 답변을 하는 것이었다 당신이 우리 회사의 신입사원 시절 내가 화장실에서 앉아 용변을 보던 중 노크도 없이 화장실 문을 급하게 열고 들어섰을 때의 당신의모습이 나에게 너무 강하게 부각되어 그 순간을 잊어버릴 수가 없어 당신의 능력이 전에 모든 면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들었다는 실토였다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답변인가 이런 일이 조직에서 일어날수 있었다는 것은 조직에서는 사람을 평가할 때 능력과는 상관없이 그 시림에 대한 시각차이만으로 평가하기도 한다는 것을 반영한다 이처럼 조직에서는 사람을 보는 시각에 따라 평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크고 작은 각각의 사람이 모여서 조직이나 집단의 구성이 가능해지는 것이며 이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현상으로 중요한 모체가 된다 조직은 이런 여러 유형이 모여 집합체로 성립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관계의 묘미가 형성되는 것이다 기업조직이 서로 각각의 특징으로 공존하고 있지만 타협되는 경우도 있고 자기방어 타산적인 이유에서 거부되고 불협화음을 만드는 경우도 있게 된다 조직에서는 경쟁원리를 적용시키고 있지만 사회라고 하는 것은 결코 모든 일에 유능한 사람만 모인 집단은 아니다예를 들어 기업이 영웅이나 천재의 집단으로 구성되었다고 상상해보자 아아 호흡조차 할 수 없어 질식해 버리고 말 것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도 혼자보다는 조직 속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여러 사람의 지혜와 능력이 결집될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브레인 스토밍 기법도 소집단이라는 조직을 통해 개인의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표출토록 고안된 것이다 「일본형의 정보사회」를 쓴 하야시(林周二)는 한편으로는 중앙에서의 지시에 따른 매뉴멀(上命下義)에 따라 충실히 행동할 것을 요구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적극적인 제안을 통한 자발적 행동(下意上達)을 기대하는 양면성을 갖고 있는 것이 일본 조직사회의 특성이다라고 했다 일본 조직사회에서의 의사결정은 톱다운(Top Down)의 지령 아래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회의를 거쳐 채택된 안건을 밑에서 올려 그것을 상위자가 승인하는 형태로 행해져 왔다이런 의사결정은 종신 고용이나 연공서열 집단지도 체제를 택한 일본적 경영의 특징 중 하나라고 지적을 받아 왔지만 하급의 조직 구성원이 상사의 뜻을 충분히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 행동한다는 축의 구조로 보고 있다 한국의 기업조직에서는 대부분의 경영자가 창업 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기업경영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톱다운 형태의 지시를 하는 경영방식이 대중을 이루었으나 이제는 서서히 서구식 경영교육을 받은 2세 경영체제로 하의상달의 형태로 바뀌어져 가고 있다더구나 오늘날의 젊은이들은 현대식 교육과 기대의 변화로 인해 하의상달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지시를 기다리는 안이한 집단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구조기능집단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상하 커뮤니케이션이 위기에 접하였다고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노트 최종 정리 아이디어를 찾기 전에 문제를 찾을 것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문제의 발견 목표의 설정이라는 단계적인 작업이 대단히 중요하게 대두된다 지금까지 창조 활동이란 것이 한 사람의 뛰어난 과학자나 발명가 예술가 등에 의한 개인적인 작업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그러나 오늘날에는 시대의 발전에 따라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보다 복잡해졌기 때문 에

창조적인 문제해결이란 것이 개인보다 집단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즉 개 인 플레이에서 집단발상으로 변해가는 추세이다 예를 들어 로케트나 우주정거장 같은 프로젝트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수많은 과학자들의 복잡한 협동 작업에 의해 이루어 진 것이며 또 기업에서도 신제품개발 새로운 판매전략수립 등의 새로운 기획은 많은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문제의 규모가 크고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그 해결을 한 사람의 손에 의존한다는 것이 힘든 것이다 시대의 변화나 상황의 변화에 따라 와라스가 말한 창조의 4 단계설 외 에 발상의 프로세스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그 전단계인 문제해결의 프로세스를 커 버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찾는 것 역시 대단히 중요 한 것이다 미국의 교육학자인 존 듀이의 창 조의 5 단계설인 문제의 발견 문제의 명확 화 해결에 따른 발상 가설의 설정 가설의 검토에서와 같이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을 발견했나 와 그 문제의 내 용을 협동작업을 통해 도와주는 구성원들에 게 확실히 알려줬나 하는 것이다 오스본이 주장한 브레인 스토밍도 방향설정 준비 분석 가설 마음 속에 숙지 종합 검토의 단계로 문제 해결의 프로세스를 강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선택해내는 것과 문제에 대한 테마를 수집하는 것 모아진 테마를 선택해 내는 것으로 아이디어를 찾는 것보다 먼저 문제를 찾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창조의 프로세스 발상의 총체적인 뜻에 대해서는 앞에서 여러 가지 요소로 정리해 보았다 그렇다면 창조는 무엇이고 언제 어떻게 해야 아이디어에 필요한 좋은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이며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될 때 어떤 변화가 있을까 아이디어는 어느 때 어떻게 오게 되 는 것일까 사례를 통해 창조의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조금은 이해가 될 것이다 일본의 수학자의 한 사람인 오카(岡潔)란 사람은 대학의 한 강의실을 빌려 수학상의 어떤 문제의 해결을 위해 3개월 정도 고생하였으나 발견치 못하였다 기간도 다 되었고 생각도 떠오르지 않자 할 수 없지 그 동안 밀린 잠이나 실컷 잘까 하는 생각을 했다 어느날 아침 대학의 강의실로 가지않고 집에 앉아 혼자 한번 생각해 보자 하고 있던 중 별안간 정신이 집중되어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 떠오르게 되었으며 발견의 기쁨은 하루 종일 계속되었다고 한다 또 하나의 예로는 훅스 이론을 발견한 프랑스 수학자인 보안갈이 함수이론을 발견했 던 순간도 며칠간을 책상 앞에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생각대로 풀려 지지가 않았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지방을 여행할 일이 있어 떠나게 되었다 풀려고 하던 수학의 일은 잊어버리고 버스를 타고 여행 중 옆에 앉은 여행자에게 말을 거는 순간 풀지 못하고 있던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마리가 떠오르게 된 것이다 그 결과로 오늘날의 훅스 이론이 정립되게 된 것이다 위의 두 사람의 예에서와 같이 문제에 대해 너무 집중적으로 골똘히 생각할 때는 그 문제를 아무리 풀려고 해도 안되지만 후 하고 한숨 쉬며 다른 일에 신경을 잠시 돌려 놓아보면 퍼뜩 떠오르는 순간이 온다고 하는 것은 공통적이다 문제가 정해지게 되고 우리가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해 포지티브하게 또는 네가티브하 게 양면에서 생각해보면 또 황당무계하고 엉뚱한 가설이 세워지게 된다 어떤 생각에 깊이 몰두하게 되면 잠도 오지 않는다 그러나 그 일에서 잠시 떠나 마음 을 평안하게 두어보면 우연히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떠오르게 된다 퍼뜩 떠오름이 오는 과정을 분석해보면 「사고 -gt 정신의 집중 -gt 숙면 또는 다른 일을 하는 것 -gt 퍼뜩 떠오름」이라는 일련의 순서가 보이며 이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서도 미묘한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비슷하다 와라스 라는 학자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하여 창조의 프로세스에 4단계가 있다고 했 다 즉 1 문제의 발견 및 자료수집 단계인 준비(Preparation) 2 문제의 방치 망각 아이디어 모색의 방치 3 상상 문제해석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퍼뜩 떠오름인 계발 (啓發 Illustration) 4 논리 객관적인 아이디어 검증 수정의 검증(檢證 Varificati on)이다

최초의 준비단계에는 문제를 잘 음미해 보거나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거나 하는 것과 같이 대상을 잘 관찰하여 문제해결에 필요한 데이타 및 정보를 수집 분석 검토 한 후 그것을 매개체로 하여 모든 각도에서 생각해 보는 것과 같은 여러 작업이 포함되어 있다 가설을 세우는 것과 포지티브한 면과 네가티브한 면의 양면에서 깊이 생각해 보고 황당무계한 가설을 세워본다고 하는 것은 이런 일련의 작업에 공통적으로 포함 되는 것으로 이것은 의식적 이론적으로 행해지며 우리들이 갖고 있는 이성적인 움직임에 의한 것과 모두 관련이 있다 이것이 바로 닭이 계란을 따뜻하게 감차는 것이나 포도 주를 담그기 위해 포도를 술통에 넣고 발효시키는 것과 같은 과정 곧 부화기(孵化期) 발효기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머리 속에서 아이디어가 숙성하는 시기는 일단 문제를 망각해 버리는 시간으로 집중적이고 의식적인 사고는 잠시 접어두고 무의식 잠재의식과 같은 전의 식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간이다 이것을 어떤 사람들은 실의 시간 (失意 時間) 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경험해 봤듯이 문제해결을 하려고 하다 막다른 곳에 이르게 되면 휴식하는 것 이 좋다 더 심하게 말하면 그 문제를 던져 버린 상황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의 머리가 그 문제를 망각해 버린다고 하지만 사실은 의식 속에 그 문제를 계속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해결에 있어 막 다른 골목에 이르렀을 때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 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의 기억rsquo이다 문제해결에 조화될 수 있는 이미지를 찾아내게 되면 반드시 퍼뜩 떠오르는 것이 있다 그러나 이미지의 기억이라는 것은 명확한 언어로 된 것이 아닌 이미지로서 우리의 머리 속에 축적된 과거의 경험이나 지 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창조에는 도박과 같이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창조활동은 어떤 면에서는 도박(Gamble)과 유사하다고 한다 경마 고스톱 빠징코 전자오락 등과 같은 것은 누가 강제로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서 스 스로 선택하여 즐기는 것이다 물론 경마의 경우에는 경기장에서 기수와 말 그 동안의 데이터 등에 의해 추리하거나 상상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스스로 선택한다 또 포카나 고스톱의 경우를 보자 상대 의 손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표정을 읽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대가 노련한 경우에는 표정을 읽을 수가 없다 그 레서 그런 사람을 포커 훼이스라고 하지 않는가 도박을 할 때는 누구나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내가 돈을 딸 것인가 잃을 것인 가 하는 것과 이것을 내고 먹어야 할까 저것을 내주어야 할까 하는 것과 같이 도박 중에는 두뇌가 민감하게 활동한다 창조력을 발휘하게 되는 일반적인 조건으로서 첫째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하는 행위 일 것 둘째 어떤 정보나 수단일 것 셋째 절실하거나 절박할 것 등이 있다 도박은 내기를 걸고 해야 재미가 있지 내기가 없다면 재미가 없다 왜냐하면 마음 졸 이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창조활동도 도박과 마찬가지로 마음 졸이 는 일이 있다 또 생산적이고 사회적으로 평 가를 받을 수 있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도 생기게 된다 도박을 즐기는 사람이 같은 에너지를 창조활동을 위해 사용했다면 생산적이며 사회적으로 유용한 것들을 도출해낼 수 있었을 것이다 어린이들의 그림 맞추기(퍼즐)나 잡담 특히 언어유희를 생각해 보자 언어유희에 서는 창조적 발상과 관련 있는 몇 가지 원리를 찾아볼 수 있다 그것은 선입견이나 고정 관념을 버리고 어느 때는 사물을 반대로 생각하거나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을 많이 사 용하게 한다 예를 들면 연상게임에서 하얗다-눈-한라산-설화-고드름-미네랄 워터 (탄산수)-동치미-화로-할아버지 등과 같이 각각의 사물들이 갖고 있는 연상력을 추리해 보는 것이다이런 게임은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예를 들 수 있으며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에 방해 받지않는 자유스러운 발상력이 발휘되어지는 좋은 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행위를 위해 어린이들의 놀이를 주목해보고 거기에서 힌트를 얻어 위대한 발명이나 발 견과 연결지어지는 경우도 있다 어린이들의 언어유희를 주목한다는 것은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이라는 두뇌의 움직임을 활발히

촉진시켜주는 창조활동 중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가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생각 하려 할 때에는 예를 들이 비교하거나 이미 알고 있거나 알려진 것에서 미지의 것을 유추하거나 비교하여 연상의 바퀴를 넓혀가는 것은 발상 단계에서 필요한 것이다 창조는 그 대부분 아나로지(類比)와 메타포(比喩)에 의해 행해지는 것이다 무관계(無關係)의 조합이 강력하고 신선하게 느껴진다 매일매일의 생활에 새로운 것은 없다라 는 말이 있다 또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새로운 조합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群)의 조합에 의 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창조가 있다는 등의 이유가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고 한 다 「아이디어를 만드는 방법」을 쓴 제임스 웹영은 아이디어란 기존 요소의 새로운 조 합 이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라고 하는 관점에서 사실과 사실 사이의 관계성을 찾으려 고 하는 마음의 습성(習性)이 아이디어 발상에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 주위에서 자주 보게 되는 아이디어의 대부분은 무관계(無關係)로 보여지는 것들의 조합에 의해 성립된다 카렌더나 시계 TV등 신제품으로 개발되는 경우를 보면 특히 그렇고 파티에서 볼 수 있는 얼음조각 같이 파티와 얼음의 상관관계가 별로 없지만 이는 얼음은 조각하는 것과 파티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얼음의 이미지를 또 다른 면에서 즐길 수 있는 방향 을 개척한 것이다 광고 카피 또한 그렇다 이질로 생각되어 지는 말을 조합하여 캐치프레이즈(Catch phrase)로 만들어진 경우가 그것이다 드롭 프스 광고 중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을 인생은 맛있는 것으로 또 일본의 광고 중 당신의 자녀는 10000볼트라든가 토스트 아저씨가 해낸다와 같은 것은 맛 있는 생활을 나타낸 것이다 이 카피들은 맛있다라는 형용사를 본 뜻과는 연결되지 않는 생활이라는 명사에 연결시켜 불가사의한 효과를 발휘하게 하며 이것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든다일본의 어느 초콜릿 회사가 소비자의 기호 변화로 인해 판매가 부진하자 광고회사에 광고를 의뢰하게 되었다 광고회사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보고 일본 인이 좋아하는 음식의 1위가 카레라이스라는 것을 알았다 또한 카레라이스를 애용하 지만 뒷맛이 씁쓸하다는 점을 생각해 초콜릿은 단맛 단맛의 반대는 쓴맛이라는 점에 착안해서 카레라이스를 먹고 난 뒤의 후식으로는 초콜릿이 좋다 라는 캐치프레이즈 를 만들어 판매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성공한 예가 있다 캐치프레이즈는 항상 비유와 관련이 깊다고 이야기 한다 캐치프레이즈를 읽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기억하게 하거나 읽게 만드는 마력을 갖도 록 만들기 위해서는 인상에 남는 말 (Phrase)을 만들어 내는 비유를 쓰는 것이 좋다 사람들이 들어보지도 못한 무관한 내용과 연결되어야 인상적으로 받아들이며 신선하 고 독특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발상을 어떻게 하나 광고 카피를 쓰는 카피라이터는 카피를 쓸 때 실제 어떤 흐름으로 아이디어를 발상하는가 첫째로 할 일은 제임스 웹영이 「아이디 어를 만드는 방법」중에서 말한 것처럼 데이타 즉 정보수집 작업이다 상품에 관한 정보와 이 정보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구입 예정층에 대한 정보 등 되도록 많은 데이타와 함께 정보를 수집하 지 않으면 안 된다 또 중요한 포인트가 되 는 것은 자기가 광고하고자 하는 제품과 동종 경쟁제품과의 확실한 차이점(Unique Selling point독특한 판매점)을 발견 그것 으로 경쟁사의 정곡을 찌르는 것이다최초의 포터블형 워드프로세스를 예로 들면 USP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포터블 워드프로세스로 가장 인기 있던 최초의 제품을 예로 들어보자 1 밧데리 식으로 코드가 필요 없다 2 소형이며 경량이다 3 휴대가 간편하며 어느 장소라도 좋다 4 성능은 경쟁사의 탁상형에 비해 우월 하다 이러한 USP를 사용하여 매력적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끌어당길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내는 것이 다음에 찰 일이다

이 단계에서 제임스 웹영이 말하는 정보 의 조작과 정보의 조합에 의해 아이디어 의 부화 단계에 들어오는 것이며 이는 비유 전환 유비 연상이라는 조작을 행하는 단계 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어떤 흐름을 통해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인가와 제품에 대한 특징과 대치해서 가장 소구력 (訴求力)을 가지고 있는 점은 없는지 제품 구입이 생활상 어떤 이익이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것은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라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제 품의 특징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이어야 한다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란 말을 보다 더 차밍(멋있게)하게 표현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잘 생각해보면 큰 것은 좋은 것이라는 말도 있지만 반대로 작은 것을 자랑하는 워드프로 세스라고 하면 어떨까 그것은 이론에 불과하므로 작다라고 하는 특징에서 작다라고 하는 비유를 찾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작은 콩과 연관지어 워드프로 세스 콩껍질도 생각해보았으나 나이 드신 어른들에게는 감이 오지 않을 것 같다 그렇다면 포터블 형이니까 몸에 지니는 워드프 로세스나 손으로 들고 다니는 워드프로세스 라고 하면 어떨까또 전기코드에 꽂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니까 코드가 필요 없는 워드프로세스라 고 할까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이미지에는 약하다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것이 워드프로세스의 중요한 기능이므로 이 기능이 강조된 말이 꼭 들어가야 한다 그렇다면 워드프로세스는 어떤 장소에서라도 사용 가능한 카 메라와 같다 그럼 카메라라는 말을 더 세련되게 만들어보자그것은 이미 말의 카메라 라는 것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위의 캐치프 레이즈는 간편성과 본래의 기능성도 다 표현된 말이다 이와 같이 진행하는 것이 흐름이며 되도록이면 이 과정을 통해 카피라이터는 연상 비유 유비 등의 조작을 사용하여 데이타의 수집 데이타의 조작 데이타의 조합 아이디어의 구체화 결과의 검증 등 대체적인 흐름을 준수해 나가야 한다 실제 공식같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평소 그냥 하던 말처럼 많이 썼던 말인데도 잘 떠오르지 않다가 책상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가서 변기 위에 앉았을 때 생각이 떠오른다거나 사람이 꽉 찬 전철 속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이런 일들은 카피라이터들이 많이 경험하고 있는 상황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카피라이터들은 어떤 일의 주제가 떨어지게 되면 사우나에도 가 고 공원의 벤치 귀청이 떨어질 듯한 소음의 디스코텍 노래방 목로주점이나 포장마 차 등을 찾아 다니며 어떤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변신해 보려고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도 서슴없이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lsquo미쳐라 미치기는 미치되 일에 미치고 정신까지는 미치지 말고 몸만 미쳐라 정말 정 신병자처럼 이것은 일본의 저명한 마케터가 한 말이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사고의 교통정리이다 사람이 사고한다는 것은 이것 저것 두서없이 생각하고 있던 사고의 프로세스를 보편적인 시스템인 물리적 작업순서에 따라 분해한다는 것으로 우리는 그것을 무의식 잠재의식 상태에서 행한다 의식 속에서 작업한다는 것은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비능률을 초래한다 사람의 두뇌는 유연성이 풍부하고 무의식 층에는 여러가지 데이타와 수많은 프로그램이 무한 하게 내장되어 있다 발상법도 수없이 많지 만 기본적으로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무의 식이나 잠재의식의 거대한 층을 존중하여 도출해낸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마 다 저마다의 발상법이 다르다

어떤 사람의 발상법이 특출하다 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꼭 맞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음악을 듣고서 어떤 사람은 화장실에 갈 때 또 어떤 경우는 왁자지껄한 시장과 같은 번거로움 속에서 좋은 발상을 하듯 사람들에게는 각각 그들에게 맞는 발상법들이 있다 그러기에 발상의 프로라고 불리워지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의 경우 자기에게만 어울리는 발상법들을 갖고 있다

이렇게 사고방식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모여 하나의 구심점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사고의 교통정리를 해 주는 방법이 바로 발상법인 것이다 발상의 초심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회의에 참여함으로써 지식 경험 정보 이해력 등 을 얻을 수 있으며 발상을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터득하게 된다 또 발상법을 기본 매뉴얼로 하여 우왕좌왕 하지 않고 무의식과 잠재의식을 활용 무한한 각 개인의 잠재력을 개발해주는 것으로 기법이나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말해본다면 사고의 교통정리가 바로 발상법이다 발상법 중에 시행해 보아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그것은 버리고 다른 발상법을 찾아볼 수도 있다 자기에게 가장 맞고 바람직한 발상법을 발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유능한 아이디어 맨이 되기 위해서는 사고도출을 위한 여러가지 발상법으로 생각해 보고 장단점을 비교 가장 좋은 최선의 방법을 찾아 활용해 보는 것이 중요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 맞는 발상 방법론을 발견해내는 것이라고 결론지어 말하고 싶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발상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브레인 스토밍에서 시작하여 시네틱스까지 연상과 유비를 활용했던 대표적인 발상 기법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았다 이런 발상법들이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발상기법들은 그 나름대로의 문제점들 을 갖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역시 발상이란 개별적인 한 사람의 인간이 생각해 낸다고 하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스치야(土屋耕-)씨는「카피라이터의 발상」이란 저서를 통해 브레인 스토밍에 대해 잘 모르기는 하지만 확실히 단정적으로 말 하기는 어렵고 신경 쓰이는 일이다라고 했다 본래 브레인 스토밍이라고 하는 것은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방법에 있으며 아이디어의 질에 대한 향상에 대해서는 차후에 생각해 볼 문제라는 견해이다 브레인 스토밍으로 양(量)과 함께 질(質)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혼자서 발상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KJ법도 원리는 대단히 중요하지만 그 원리는 몰랐더라도 옛날부터 사람들이 써왔던 방식이며 특별한 것은 없다 KJ법의 독특한 점은 개개인의 머리 속에 있는 의식을 의 식 속으로 내몰아 일종의 물리적인 조작으로 변화 시키는 것이다 알고 있다라고 하는 소프트웨어는 의식 가운데에서 행해지고 있는 무형(無形)의 물 리적 작업이므로 능률이 떨어지게 된다는 지적도 있다 발상의 측면에서 보면 어느 발 상법이나 실제의 체험으로부터 얻어진 것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디어 발상을 혼자서 아무때나 한다고 해서 아이디어가 계속해 나오는 것 은 아니다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양질의 아이디어를 기대하지만 실제 회의에 참가하는 참가자나 리더의 운영방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더 많이 연구 개선되어야 한다 아이디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엄격하지는 않지만 양은 많아야 한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브레인 스토밍이 효과적이라는 것은 틀림없지만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발상 법을 아이디어를 찾는 하나의 돌파구라는 측면에서 생각해 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집단발상(集團發想)은 소집단이 좋다 집단발상을 위한 브레인 스토밍 규칙 중의 하나는 5sim6명 정도의 소집단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창의성을 발휘하게 되는 것은 소집단일 때라고 주장한다 의미 있는 말이다 아이디어를 발상해내는 현장이 참여자 상호간의 신뢰 속에서 상대방과 주고 받는 예리한 감성의 통찰력과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을 때 크고 작은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 광고 회사의 경우 처음 방문하 는 사람들은 왜 그리도 조그만 회의실이 많은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본다 광고회사마다 각 광고주들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브레인 스토밍을 하기 위한 소형의 Room이 필수불가결하기 때문이다 광고캠페인의 전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 개발이나 문제해결의 난관에 봉착했을 때 어떻게 아이디어를 찾을 것인가 고심하게 된다

브레인 스토밍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아이디어에 따라 당장이라도 써먹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낸다는 것이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광고 회사에게는 사활(死活)이 달린 문제이다 브레인 스토밍의 경우 5sim6명의 사람들이 참가하지만 아이디어는 소수의 사람이나 두사람 또는 세 사람에 의해 떠오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혼자서 작업을 하는 경우도 많다 팀별 회의에 참석도 하지만 디자이너나 카 피라이터의 경우 장소를 바꿔 조용한 공원의 벤치에 앉아서나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찻집에서 또는 친구와 목로주점에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사우나 탕에서 몸을 담그고 있을 때에 해결 주제를 위해 머리를 집중하게 된다 따라서 기본 컨셉(Concept)이 주 어 졌더라도 디자이너나 카피라이터에게는 최종적으로 볼 때 개인작업이 된다 물론 소음이 심하길 시끄러운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 작업을 하면서 강하 고 임팩트 있는 하나의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퍽 어려운 일이다 소집단이 좋다고 하는 것은 대집단의 많은 참가자들이 있을 경우에는 많은 사람으로 인해 발표의 기회가 적은 것과 주의력 집중과 통제도 어렵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소집단을 통해 나온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는 회의가 종료된 후 냉정히 혼자서 심사숙고하며 검증해 볼 수도 있다 즉 문제해결을 위한 조건인 예산문제나 광고시기 매체 등과도 연계되어 나온 아이디어에 대한 타당성 여부의 검증이 필요한 것이다 발상의 씨앗을 찾는 소재 middot백화점 거리 시장 전철 등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는 발상의 자료가 항상 풍부하다 middot본인과 관계있는 사람도 좋지만 본인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을 만나 대화해 보면 신선한 것을 찾아낼 수 있다 middot사람들의 욕구를 잘 관찰해보면 그 속에 해결해야 할 아이디어가 있다(예 무더운 여름 -하고 싶다) middot대화 도중 주제를 하나로 단정하지 말고 화제의 가지 수를 여러 개로 늘려보면 각도 를 달리해 여러가지 발상을 도출해 낼 수 있다 middot집단 발상은 개인발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다 middot이미지 자료(신문 잡지 기타)나 메모는 많으면 많을수록 발상의 지름길이 된다 middot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크게 보고 다음 세분해서 볼 때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middot상식으로 안 통하는 것을 찾아보고 필요하면 거꾸로 뒤집어서 생각해보자 middot마음을 편하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책을 찾아보자 middot만년필이 펜촉 뚜껑 몸체 잉크 고리 등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잡다한 문 방구식 발상을 해보자 middot성질이 다른 것을 친숙한 것으로 친숙한 것을 미지의 것으로 바꿔서 생각해보자 middot연상게임이나 퍼즐게임 말장난을 많이 해보거나 추리소설을 많이 읽거나 영화 연 극을 많이 관람하자 middot동기부여를 명확하게 하자

  • 창조적 아이디어 발상 방법
  • 19 [창조(創造)]
  • 20 [기억(記億)]
  • 21 [유비(類比)]
  • 22 [언어(言語)]
  • 23 [사고(思考)]

개성을 찾았을 때라는 것이다 사람의 머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일생동안 그 잠재능력이 20분의 1밖에 이용하지 못하고 인생을 마감한다고 한다 더구나18세에서 20세까지 되면 뇌세포는 매일 2만-5만개가 죽어가며 다시 생산되지 않는다고 의학자들은 실험결과를 밝히고 있다 머리는 쓰면 쓸수록 좋아지고 사용하지 않으면 않을수록 퇴화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해서는 해결방안을 찾을 때까지 자주 두뇌 회전을 시켜야 한다「논리와 기억」에서 이시이(石幷治)는 논리와 기억은 사고의 양면(兩面)이다 논리는 사고의 핵심이며 기억은 과거의 경험축적을 통해 사고의 재료가 된다고 언급했다 인간의 사고는 두뇌 속에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여러 상황의 시행착오 장면을 지웠다가 그렸다가 하면서 어떤 종류의 지식을 찾아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그것은 머리에서 행해지는 일종의 시뮬레이션(Simulation)이고 그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기억이 사고를 진행시켜 나기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된다 사실 논리가 없다면 사고는 혼란스럽고 기억에 의한 축적이 없다면 사건 전개가 어렵게 되므로 논리와 기억은 서로 다른 양면이 있다는 것이다 middot인간의 모든 존엄성은 사고에 의해 있게 된 것이다라고 파스칼은 말했다 동물의 사고가 인간의 사고와 비슷하게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자세히 관찰해보면 그들은 어떠한 자극에 반응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원숭이과 중에서도 가장 지능이 발달했다고 하는 침팬지가 보이는 지적인 행위도 인간의 사고와는 거리가 멀다 예를 들어 이 현상의 배후에는 무엇이 있을까 앞으로 10년 후의 세계는 어떻게 변할까 하는 것과 같이 과거 현재 미래 등 넓은 의미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경우 사고는 역시 인간만이 갖고 있는 특유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인간은 사고한다는 행위의 측면에서 동물과 구별되는 것이다 24 [능력(離力)] 학문과 일을 할 수 있는 힘 재능 지성 감성 기억에 있어서 정신현상의 여러 가지 형태나 어떤 기능(機能)에 대한 가능성 법률상 어떤 일에 대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의 자격 권리능력 행위능력 책임능력 범죄능력 등 민법상 개인의 행위나 능력 스토라스플대학의 동물심리학자 연구소장인 가스톤middot웨이는 지능에 대해서 인간과 동물이 확실히 구별되는 것 지능이나 행위의 고급형태와 저급형태의 한계는 개념적 사고와 언어기능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다라고 했다 가스톤middot웨이는 지적능력을 동물에서 발견되는 실용적 지능과 인간만이 갖고있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으로 구분했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능은 언어의 조작에 의해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인사실과 사건에 적용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 특유의 생활방식과 인간 동물 모두에게 공통적인 사고 방식을 구별하는 한계선은 언어가 존재한다는 것에 있는 것이다 지적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에는 언어의 역할이 대단히 중시되고 있다 인간은 말을 사용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동물과는 다른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모든 신체의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별개의 능력을 끄집어낼 수 있다면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삶의 부분이 증가되어 풍요로워질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많든 적든 간에 잠재능력을 갖고 있다 학자들에 의하면 우리들은 일생에 걸쳐 뇌능력의 5밖에 사용치 못한다고 한다 결국 95는 죽음과 함께 사용치도 못하고 소멸되는 것이다 우리는 사회생활을 통해 일반적으로 상상치도 못하는 해내기 어려운 일을 해내는 것을 발명이나 발견의 경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것은 지식을 능가하는 잠재된 능력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필요가 있다면 믿을 수 없었던 일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나 라도 이런 일을 할 수 있었다고 하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차이가 없다 때로는 내적인 욕구에서나 외적인 자극에 의해 자신 속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십분 발휘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 갖고 있는 행운이 아니겠는가 쌓여진 경험이나 잠재되어 있는 스스로의 가능성을 활용 환경과의 살아 움직이는 상호 교환을 통해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인간의 능력발휘는 결국 그 인간의 의욕과 깊은 관계가 있다 능력이란 것을 공식적으로 표현해본다면 능력=의욕+일반적인 지능 능력=의욕X일반적인 지능이 아닐까 본인 스스로가

할 의욕이 없는데 주위에서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해서 능력이 발휘되는 것은 아니다 결과는 뻔한 것으로 변한게 없을 것이다남을 가르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싫든 좋든 간에 학생은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학교라는 교육기관을 통해 주어진 기간동안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배우게 된다 그러나 교사는 교육자라는 시평감속에 교육을 하는 것이지 가르치는 것 자체 즉 지식만 판다는 마음으로 한다면 교육의 성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자기가 꼭 필요하다는 의욕만 있다면 교사가 가르쳐주지 않으면 훔쳐서라도 배우고 싶은 것은 배워야 하는 마음이 인간에게는 있다 그 정도가 되면 강한 동기부여가 되어 일단 알게 된 것은 좀처럼 잊혀지지 않게 된다 능력에 따로 결부시킬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단지 본인의 할 마음 즉 의욕이 있어야 성취동기도 느끼게 될 것이다 후학들에게 어떤 지식을 가르쳤을 때 그 지식이 그사람의 두뇌 속에 확고하게 흔적으로 기억되었는지 안되었는지가 가장 두려운 것이라고 어느 교육자는 피력한 바 있다 「재능의 발견」에 대해서 쓴 가메하마(山貞登)는 인간의 능력은 기계의 성능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지능이란 인간의 성능을 말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움직임의 차이라는 것도 일반적으로 정도의 차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본다면 인간의 능력이 기계의 성능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계의 성능에 대해서는 계수적으로 우열을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지만 인간의 능력에 대해서는 정도의 차이를 규정하는 것은 왜 어려운 일이다 인간의 능력은 여러 가지의 Power가 종합되는 것에서 평가되는 것으로 결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능력을 첫째 지성감성 기억 등 여러 정신현상의 실체와 둘째 어떤 기능은 어느 정도인가 하는 힘의 가능성이라고 한다 「지능 테스트」의 고안자 비네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적 능력과 지능을 이해력 노력 탐구력 비판력의 네 가지로 지적하고 있다 인간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가능성은 사회의 조건이라기보다 오히려 각 개인의 자발적인 정신 모험에 의해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인간개발에 대해서 쓴 가또(加薩季俊)는 말했다 우리들이 사회생활을 하는 가운데 자신의 능력발휘를 못해 실패하게 되면 좌절하며 그때는 운이 나빴다 조건이 나빴다 세상탓이다라고 말하면서 실패의 원인을 딴 곳으로 돌리고 만다 일을 할 때마다 그때의 조건이나 운이 모두 있기를 바라는 것은 나무에서 익은 감이 입속으로 들어오기를 바라는 것과 같지 않을까 물론 세상일을 해나가는데 운이라는 것이 없을 수야 없겠지만 방법이나 조건은 그때그때의 사회여건에 따라 변화되는 것 발에 신발을 맞춰야지 신발에 발을 맞출 수는 없잖은가 사회의 탓으로 돌리는 것도 하나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며 패배주의 입장에서의 변론이다 이것보다는 오히려 성취동기를 맛볼 수 있는 정신력과 하면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인간에게는 있다 창조적 발상도 자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강한 정신력의 결과로 얻어지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25 [암시(暗示)] 사물에 대해 아는 실마리 등을 분명히 표시하지 않고 넌지시 깨우쳐 줌 그런 말이나 태도 힌트 그것으로 되게 표시하는 것 이치나 명령을 포함하지 아니한 언어 또는 기타의 자극으로 타인의 관념 신념 결심 행동 등을 유발하는 일 자연히 기대를 주며 갖는 것 타인의 비판과 통합(統合)의 능력을 빼앗고 어떤 행동을 일으키도록 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자극(刺戟)인간은 불가사의한 살아있는 물(物)이다 항상 소극적인 생각을 하거나 행동을 하고 있다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소극적인 인생을 살게 된다라고 「자기암시」를 쓴 나쓰메(夏目志都)는 말했다 암시란 속이는 것이 아니고 사용하지 않고 있는 미지의 거대한 능력을 자유로이 발휘하기 위한 지도력을 말하는 것이다 정해지면 반드시 할 수 있다 나에게는 그 능력이 있다라는 자기 암시를 통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자기암시가 발휘되는 조건으로는 ①항상 큰 목표를 갖는다 ②언어의 힘을 믿는다 ③몇번이라도 반복되는 일이 있어도 일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어야 한다 ④목표달성의 욕구를 갖는다 ⑤

예상되는 여러 가지 경우의 장애를 설정한다일본에서 자율 훈련법으로 의료활동을 하는 의사인 이또(伊蕪芳宏)는 「자율 훈련법의 의학」이란 저서에서 암시라는 것은 비과학적이며 최면술 수준에 불과한 낮은 이미지가 있지만 좋은 암시작용이라면 적극적으로 시도해보고 싶은 방법이다라고 했다 그는 환자를 위해 인간의 상상력이 인간의 몸과 마음에 강한 영향을 주는 것과 대단히 큰 변화를 일으키는 것에 주목하여 주사(注財)하거나 약품투여에 의존하지 않는 치료를 실시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연식을 하자는 이상구박사가 엔돌핀과 T임파구의 문제를 방영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만약 의사가 치료제가 아닌 안정제를 환자에게 주며 이 약은 당신의 치료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라고 말한다면 환자는 의사의 말에 따라 그 약을 치료제로 생각하며 그런 생각이 환자의 자율신경을 지배하여 유효한 약리작용을 발휘 질병이 치유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인간의 상상력이 현실을 초월하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유태계의 심리학자인 프랭클은 나치 독일의 악명 높은 강제 수용소에 수감되어 죽을 날을 기다리며 힘든 수용소 생활을 해오고 있었으나 상상력이라는 자기암시를 통해 나는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는 신념 속에 모든 것을 극복하며 미래를 확신함으로써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었다고 그의 체험을 말하고 있다벤middot스위치랜드는 당신은 당신이 그렇게 된다고 생각한대로 된 적이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 잘 생각해보면 창조하려고 하는 마음만 갖고 있다면 마음이 명령을 받아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 만약 당신의 말이 서투르다면 라는 말이 서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기억력이 나쁜 것은 라는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나쁘다라고 생각해버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말이 서툴거나 기억력이 나빠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그럴 경우 본인 스스로가 라는 잘한다고 믿는 자기암시가 필요하다 나는 말도 잘하고 기억력도 나쁘지 않다고 믿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런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면 얼마 안가서 그 믿음은 당신 속에 뿌리를 내리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면 말도 잘하게 되고 기억력이 나쁘다는 생각도 없어지게 된다상상력과 의지가 서로 대응해 있을 때 승자(勝者)는 항상 상상력 쪽이다라고 「자기암시」의 저자 에밀middot쿠이는 말했다 좁은 나무 다리를 건너가는 사람이 떨어지지 않는다 떨어지지 않는다라고 너무 깊게 생각하긴 건너가려다가 도리어 물에 떨어져버리기도 한다 또한 아침에 일어나 옷을 입다가 못에 걸려 옷이 찢어졌을 경우 기분이 나빠져 자기도 모르게 오늘은 조심해야지하는 마음이 뇌리 속을 떠나지 않는다 그러나 오히려 그런 생각이 조그만 사고를 일으키게 된다 그래서 스스로가 오늘은 재수없는 날이야하고 체념해 버리고 만다 이런 일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잘 경험하고 있는 사실이다 프랑스의 의사 쿠이는 쿠이이즘이라는 자기암시법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으며 쿠이는 암시에 담겨져 있는 상상력은 의지보다 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시 말하자면 의지는 없이 상상력으로만 나는 떨어지지 않는다 오늘 조심해야지라고 하는 생각에 빠지면 물에 떨어지거나 조그만 사고라도 나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쿠이는 진료소를 방문하는 환자에게 당신에게 의지도 없고 상상력을 믿지도 않는다면 진료할 수 없으니 더 잘된다는 생각부터 하시오 그러면 모든 것이 잘된다고 했다 한다 결국 환자는 치료에 앞서 나는 병이 완치된다라고 하는 자기암시를 통해 먼저 마음속에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것이다어떤 생각이나 계획 또는 목적이 뚜렷하여 신념과 기대를 갖고 반복해서 생각을 지속한다면 그것은 반드시 잠재의식에 심어져 외계에 대한 사실로 되어 실현할 수 있게된다고 「잠재의식의 힘」이라는 책을 통해 구와나(桑名一央)는 밝히고 있다 이세상 모든 것은 우리들이 갖고 있는 생각 속에서 태동된다고 한다 RW 메머슨도 우리들 행동의 근원은 생각과 정신이다라고 했다 생각이 강하면 강할수록 또 생각이 보다 확고할수록 그 생각은 현실로 우리 앞에 표출되는 것이다 이런 사고방식이 하나의 낙천주의적인 것이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따라서 우리는 자기자신을 믿으며 강한 신념을 갖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용기를 얻어 큰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는 것을

사실로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다와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이란 생각이 자기암시가 되어 플러스 또는 마이너스 결과가 온다고 하는 것이다 26 [운(運)] 사람의 힘으로는 어절 수 없는 것 신체를 뛰어넘는 운명 인간의 힘을 초월한 천운(天運)과 기수(氣數) 운명(運命) 신운(身運) 운기(運氣) 운회(運會) 성수(星數)나는 왜 그릴까 나는 운이 없다라고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을 나는 존경할 수 없다라는 말은 국민학교 중퇴의 학력이 전부이며 松下電機에 입사 三洋電機의 부사장까지 승진한 고또(後藤淸-)가 말한 것이다 이 말은 성의를 가지고 스스로 처해진 곤경을 타개키 위해 노력한다면 그 결과로 행운이 온다는 것이며 따라서 운이 좋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이 노력을 했기에 온 것이고 운이 나쁘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의 노력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에 생긴 결과라는 것이다松下電機는 사원 채용시 면접을 할 경우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필히 운이 좋다는 사람을 채용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은 입사한 후에도 열심히 노력을 계속하기 때문에 운이 항상 주위를 맴돌고 있다는 것이다 운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지 주위에서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고를 가져야 한다 프로축구 감독인 토마스 코네란은 나는 상대팀에 대해 화인 플레이를 하기 위한 기술을 운운한 적이 한번도 없다 말은 그냥 말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 팀에는 절대로 지지않도록 지켜주는 신이 있다 그렇지만 상대팀을 예의상 축하해 줄 용이는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자신의 미리속에 정확히 하나의 목표를 갖고 있으면서 그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하여 자신을 움직일 때 성공의 제일보로 다가서게 된다 어쨌든 운명의 여신은 스스로 믿고 노력하지 않는 인간을 비웃는 것 같다 코네란 감독은 스스로 노력하는 인간에게는 반드시 행운의 여신이 웃음짓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말로 먼저 자기 암시를 걸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서양속담에 운을 믿는 사람처럼 운이 좋은 사람은 없다라는 것이 있다 잘 음미해 볼 말이다 「창조성의 개발」에서 노무라(野村建二)는 운이 성공에 결부되는 것인가 아닌가 하는 점에서 보면 운이라는 것은 우연히 들어을 여지가 없다는 것이 좋은 점이다rsquo라고 했다세균학자인 프레밍이 실험 중 포도상균의 배양액 중에 우연히 혼입된 곰팡이 포자가 균을 없애는 것을 보고 세기의 특효약이라 불리우는 페니실린을 발견한 사례와 같이 발명 발견은 한편으로는 우연처럼 보인다 그러나 복잡한 창조활동에 대해 「운」이 성공과 결부되기 위해서는 다음 두가지의 전제가 불가피 하다고 어느 학자는 지적했다첫째는 사전에 사람이 어떤 문제에 대해 숙고하게 되면 문제의 구조가 더 명확하게 의식 된다는 것이며 둘째는 그 뜻을 알게 되는 어느 부분 또 알려지지 않는 것을 식별하여 일련의 관계로 사물과 문제 사이의 등식관계를 보는 것이다 운보다는 비범한 능력이 우선 된다는 것이다 결국 우연이라는 것을 행운으로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준비와 우연을 일으키는 의미를 재빨리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운이 있다고 느낄 때 역시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되어 그 결과가 모두 승리로 이어진다 그러나 운이 없다고 느끼게 될 때에는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되고 결과도 형편없이 되고 만다 모든 일에는 찬스(Chance)가 있으며 찬스는 아무때나 오는 것이 아니고 그 일에 꼭 필요한 적당한 때에 오는 것이다 찬스는 자주 찾아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찬스라고 생각하면 과감히 잡아야 한다 전해져 오는 말로는 사람에게는 누구나 평생 세 번의 찬스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적기에 찬스를 포착하여 성공한 사람도 있는 반면 찬스 포착에 실패한 사람도 있고 또 찬스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지나가 버리는 경우도 있다 남녀친구의 교제나 결혼 취직 사업 등에서 이런 경우를 종종 느끼게 되며 당면한 경우에 판단착오를 하여 후회하기도 하는 것이 우리 인간사의 한 단면이다 어느 노 화백이 나이차가 많은 연하(年下)의 여성과 결혼하여 TV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는데 그는 자기가 25세의 청년시절 운명원에서 점을 보았는데 늙었을 때 당신이 원하는 행운을 잡을 것이라는 얘기가 뇌리 속에 깊이 남아 있었다고 했다 물론 두 번의 결혼도 실패했으나 만년에 여성을 만나 명예도 돈도 얻게 되었으니 그 얘기가

자신의 운명과 맞는 것 같다고 본인은 피력하고 있었다 사람은 찬스가 왔다고 생각될 때에는 적극적으로 생각하며 행동한다 그러나 찬스는 항상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을 기약하게 된다 봄이 와서 싹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다시 겨울이 와서 흙 속에 파묻혀 봄을 기다리는 것처럼 다음 기회를 기다리게 된다밝지 않는 밤은 없다 겨울이 오면 봄도 머지 않으리 기다리면 바닷 길도 평안해진다 lsquo라는 말도 있듯이 당황하거나 조급해 하지말고 다음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이미 떠났다고 기차가 아주 안 오는 것은 아니다 그 시간대의 기차만 떠난 것이지 다음 기차도 있고 또 오늘 기차가 아니면 내일 것도 있고 기차는 계속 다니는 것이다 때라는 관념도 지금은 나쁜 때이다라고 예감을 갖게 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어렵다 비록 1차 기차는 떠났더라도 다음을 위해 이번은 그냥 보냈다는 마음가짐으로 좋은 때가 온다는 자기암시를 계속하면 운도 오게 되는 것이다 27 [조직(組織)] 단체 또는 사회를 구성해서 유기적인 움직임을 하는 통일체 짜서 이룸얽어서 만듦 조립하는 것 거의 모양과 크기가 같으며 작용도 비슷한 세포의 집단조직이 여러 개 모여 기관을 이룸인간은 좋든 싫든 간에 조직에 속해서 살아가고 있다 조직은 어떤 목적 달성을 위한 인간과 사물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인간은 항상 어떤 방법으로든지 조직에 속하려고 한다조직은 기업조직 종교조직 교육조직 정치조직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인간은 그 조직 속에 들어가 복잡한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살아가고 있다 수많은 조직 중에는 그 조직 구성원이 즐거운 마음으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조직도 많다 심성그룹의 고 이병철 회장이 기업은 곧 사람이다rsquo라고 한 말은 인재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한 것에서 나온 것일 것이다 조직에 소속된 구성원이 즐겁고 자유 활달한 분위기 속에서 개인의 창의력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조직이 건강한 조직인 것이다 그래서 C middot 아지리스는 건강한 조직의 정의를 구성원을 숙성시킨 개인으로 만들어진 조직 또는 구성원을 개인으로 성숙시킨 조직 이라고 규정지었다 경영평론가인 무라까미(村上元彦) 는 조직은 원래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람과 사물 등을 투입 여러 가지 요소를 서로 조합시켜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했다 조직은 어떤 목표를 위해 모여진 것과 조직과 구성원의 권리 의무관계로 결합하는 것 등이 있으며 구조와 목적이라는 두 가지의 공통된 특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조직이라는 것도 인간에 의해 구성되는 것인 만큼 합리적인 측면과 더불어 불합리한 점도 있다 이런 이유로 해서 각 조직은 방침과 규정을 두어 어느 정도의 제한을 두는 것이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조직도 공식조직과 더불어 비공식(임시의 Task Force Team같은)조직도 탄력적으로 운용되고 있기도 하다 富士 신문의 사장인 야마모도(山本卓眞)는 이단(異端)의 재(才)을 없애 버리거나 배제(排除)하려고 하는 방법을 취한다면 그 조직에는 독칭성의 샘이 말라버린다라고 했다 즉 조직의 창조적인 그 무엇을 위해서는 이질적인 재능과의 조합이 불가피한 것이다 동질(同質)의 인간만으로 구성되어진 조진은 그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이화작용(異化作用)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조직을 항상 창의적으로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크고 작은 풍파가 발생하더라도 이단(異端)의 재(才)를 구해야 한다 창조적 조직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프로젝트팀 같이 일시적이며 둘째 개방적 셋째 구성원이 높은 참여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 네번째 소집단이 핵심이 되려고 하는 것 등이다 조직 속에서 인간은 한가지 모양으로 똑같지는 않다 성장한 배경 교육배경 인성(人性) 능력 일에 대한 성취동기 등이 다르기 때문에 조직이 구성되고 운영되는 것이다 사람마다 조직에 속한 동기도 다르고 참여기간도 다르며 업무능력도 적재적소에 배치되었나 안되었나에 따라 발휘되어지기도 하고 발휘되지 못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조직에서 개인의

능력을 판단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일의 추진력과 결과를 보고 유능한 사람인가 열등한 사람인가를 판단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현대의 기업들은 조직원들에게 일체감 조성을 위한 공동체 의식의 교육을 제공하며 꼭 필요한 사람 있어야만 할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일본의 어느 기업에서 있었던 실화를 소개한다 어떤 젊은이 두 사람이 나란히 기업에 입사하게 되었다 학벌도 능력도 비슷한 두 사람은 조직에 속해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였으나 정년퇴직 시 보직차이는 부장과 과장으로 벌어져 있었다 정년퇴직 모임에서 과장보직으로 끝나는 사람이 사장에게 나는 열심히 일을 하여 조직에 기여했는데 왜 승진의 차이가 났는지를 물어보게 되었다 난처한 질문이었지만 사장은 담담하게 의외의 답변을 하는 것이었다 당신이 우리 회사의 신입사원 시절 내가 화장실에서 앉아 용변을 보던 중 노크도 없이 화장실 문을 급하게 열고 들어섰을 때의 당신의모습이 나에게 너무 강하게 부각되어 그 순간을 잊어버릴 수가 없어 당신의 능력이 전에 모든 면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들었다는 실토였다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답변인가 이런 일이 조직에서 일어날수 있었다는 것은 조직에서는 사람을 평가할 때 능력과는 상관없이 그 시림에 대한 시각차이만으로 평가하기도 한다는 것을 반영한다 이처럼 조직에서는 사람을 보는 시각에 따라 평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크고 작은 각각의 사람이 모여서 조직이나 집단의 구성이 가능해지는 것이며 이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현상으로 중요한 모체가 된다 조직은 이런 여러 유형이 모여 집합체로 성립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관계의 묘미가 형성되는 것이다 기업조직이 서로 각각의 특징으로 공존하고 있지만 타협되는 경우도 있고 자기방어 타산적인 이유에서 거부되고 불협화음을 만드는 경우도 있게 된다 조직에서는 경쟁원리를 적용시키고 있지만 사회라고 하는 것은 결코 모든 일에 유능한 사람만 모인 집단은 아니다예를 들어 기업이 영웅이나 천재의 집단으로 구성되었다고 상상해보자 아아 호흡조차 할 수 없어 질식해 버리고 말 것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도 혼자보다는 조직 속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여러 사람의 지혜와 능력이 결집될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브레인 스토밍 기법도 소집단이라는 조직을 통해 개인의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표출토록 고안된 것이다 「일본형의 정보사회」를 쓴 하야시(林周二)는 한편으로는 중앙에서의 지시에 따른 매뉴멀(上命下義)에 따라 충실히 행동할 것을 요구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적극적인 제안을 통한 자발적 행동(下意上達)을 기대하는 양면성을 갖고 있는 것이 일본 조직사회의 특성이다라고 했다 일본 조직사회에서의 의사결정은 톱다운(Top Down)의 지령 아래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회의를 거쳐 채택된 안건을 밑에서 올려 그것을 상위자가 승인하는 형태로 행해져 왔다이런 의사결정은 종신 고용이나 연공서열 집단지도 체제를 택한 일본적 경영의 특징 중 하나라고 지적을 받아 왔지만 하급의 조직 구성원이 상사의 뜻을 충분히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 행동한다는 축의 구조로 보고 있다 한국의 기업조직에서는 대부분의 경영자가 창업 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기업경영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톱다운 형태의 지시를 하는 경영방식이 대중을 이루었으나 이제는 서서히 서구식 경영교육을 받은 2세 경영체제로 하의상달의 형태로 바뀌어져 가고 있다더구나 오늘날의 젊은이들은 현대식 교육과 기대의 변화로 인해 하의상달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지시를 기다리는 안이한 집단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구조기능집단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상하 커뮤니케이션이 위기에 접하였다고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노트 최종 정리 아이디어를 찾기 전에 문제를 찾을 것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문제의 발견 목표의 설정이라는 단계적인 작업이 대단히 중요하게 대두된다 지금까지 창조 활동이란 것이 한 사람의 뛰어난 과학자나 발명가 예술가 등에 의한 개인적인 작업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그러나 오늘날에는 시대의 발전에 따라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보다 복잡해졌기 때문 에

창조적인 문제해결이란 것이 개인보다 집단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즉 개 인 플레이에서 집단발상으로 변해가는 추세이다 예를 들어 로케트나 우주정거장 같은 프로젝트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수많은 과학자들의 복잡한 협동 작업에 의해 이루어 진 것이며 또 기업에서도 신제품개발 새로운 판매전략수립 등의 새로운 기획은 많은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문제의 규모가 크고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그 해결을 한 사람의 손에 의존한다는 것이 힘든 것이다 시대의 변화나 상황의 변화에 따라 와라스가 말한 창조의 4 단계설 외 에 발상의 프로세스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그 전단계인 문제해결의 프로세스를 커 버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찾는 것 역시 대단히 중요 한 것이다 미국의 교육학자인 존 듀이의 창 조의 5 단계설인 문제의 발견 문제의 명확 화 해결에 따른 발상 가설의 설정 가설의 검토에서와 같이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을 발견했나 와 그 문제의 내 용을 협동작업을 통해 도와주는 구성원들에 게 확실히 알려줬나 하는 것이다 오스본이 주장한 브레인 스토밍도 방향설정 준비 분석 가설 마음 속에 숙지 종합 검토의 단계로 문제 해결의 프로세스를 강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선택해내는 것과 문제에 대한 테마를 수집하는 것 모아진 테마를 선택해 내는 것으로 아이디어를 찾는 것보다 먼저 문제를 찾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창조의 프로세스 발상의 총체적인 뜻에 대해서는 앞에서 여러 가지 요소로 정리해 보았다 그렇다면 창조는 무엇이고 언제 어떻게 해야 아이디어에 필요한 좋은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이며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될 때 어떤 변화가 있을까 아이디어는 어느 때 어떻게 오게 되 는 것일까 사례를 통해 창조의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조금은 이해가 될 것이다 일본의 수학자의 한 사람인 오카(岡潔)란 사람은 대학의 한 강의실을 빌려 수학상의 어떤 문제의 해결을 위해 3개월 정도 고생하였으나 발견치 못하였다 기간도 다 되었고 생각도 떠오르지 않자 할 수 없지 그 동안 밀린 잠이나 실컷 잘까 하는 생각을 했다 어느날 아침 대학의 강의실로 가지않고 집에 앉아 혼자 한번 생각해 보자 하고 있던 중 별안간 정신이 집중되어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 떠오르게 되었으며 발견의 기쁨은 하루 종일 계속되었다고 한다 또 하나의 예로는 훅스 이론을 발견한 프랑스 수학자인 보안갈이 함수이론을 발견했 던 순간도 며칠간을 책상 앞에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생각대로 풀려 지지가 않았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지방을 여행할 일이 있어 떠나게 되었다 풀려고 하던 수학의 일은 잊어버리고 버스를 타고 여행 중 옆에 앉은 여행자에게 말을 거는 순간 풀지 못하고 있던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마리가 떠오르게 된 것이다 그 결과로 오늘날의 훅스 이론이 정립되게 된 것이다 위의 두 사람의 예에서와 같이 문제에 대해 너무 집중적으로 골똘히 생각할 때는 그 문제를 아무리 풀려고 해도 안되지만 후 하고 한숨 쉬며 다른 일에 신경을 잠시 돌려 놓아보면 퍼뜩 떠오르는 순간이 온다고 하는 것은 공통적이다 문제가 정해지게 되고 우리가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해 포지티브하게 또는 네가티브하 게 양면에서 생각해보면 또 황당무계하고 엉뚱한 가설이 세워지게 된다 어떤 생각에 깊이 몰두하게 되면 잠도 오지 않는다 그러나 그 일에서 잠시 떠나 마음 을 평안하게 두어보면 우연히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떠오르게 된다 퍼뜩 떠오름이 오는 과정을 분석해보면 「사고 -gt 정신의 집중 -gt 숙면 또는 다른 일을 하는 것 -gt 퍼뜩 떠오름」이라는 일련의 순서가 보이며 이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서도 미묘한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비슷하다 와라스 라는 학자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하여 창조의 프로세스에 4단계가 있다고 했 다 즉 1 문제의 발견 및 자료수집 단계인 준비(Preparation) 2 문제의 방치 망각 아이디어 모색의 방치 3 상상 문제해석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퍼뜩 떠오름인 계발 (啓發 Illustration) 4 논리 객관적인 아이디어 검증 수정의 검증(檢證 Varificati on)이다

최초의 준비단계에는 문제를 잘 음미해 보거나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거나 하는 것과 같이 대상을 잘 관찰하여 문제해결에 필요한 데이타 및 정보를 수집 분석 검토 한 후 그것을 매개체로 하여 모든 각도에서 생각해 보는 것과 같은 여러 작업이 포함되어 있다 가설을 세우는 것과 포지티브한 면과 네가티브한 면의 양면에서 깊이 생각해 보고 황당무계한 가설을 세워본다고 하는 것은 이런 일련의 작업에 공통적으로 포함 되는 것으로 이것은 의식적 이론적으로 행해지며 우리들이 갖고 있는 이성적인 움직임에 의한 것과 모두 관련이 있다 이것이 바로 닭이 계란을 따뜻하게 감차는 것이나 포도 주를 담그기 위해 포도를 술통에 넣고 발효시키는 것과 같은 과정 곧 부화기(孵化期) 발효기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머리 속에서 아이디어가 숙성하는 시기는 일단 문제를 망각해 버리는 시간으로 집중적이고 의식적인 사고는 잠시 접어두고 무의식 잠재의식과 같은 전의 식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간이다 이것을 어떤 사람들은 실의 시간 (失意 時間) 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경험해 봤듯이 문제해결을 하려고 하다 막다른 곳에 이르게 되면 휴식하는 것 이 좋다 더 심하게 말하면 그 문제를 던져 버린 상황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의 머리가 그 문제를 망각해 버린다고 하지만 사실은 의식 속에 그 문제를 계속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해결에 있어 막 다른 골목에 이르렀을 때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 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의 기억rsquo이다 문제해결에 조화될 수 있는 이미지를 찾아내게 되면 반드시 퍼뜩 떠오르는 것이 있다 그러나 이미지의 기억이라는 것은 명확한 언어로 된 것이 아닌 이미지로서 우리의 머리 속에 축적된 과거의 경험이나 지 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창조에는 도박과 같이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창조활동은 어떤 면에서는 도박(Gamble)과 유사하다고 한다 경마 고스톱 빠징코 전자오락 등과 같은 것은 누가 강제로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서 스 스로 선택하여 즐기는 것이다 물론 경마의 경우에는 경기장에서 기수와 말 그 동안의 데이터 등에 의해 추리하거나 상상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스스로 선택한다 또 포카나 고스톱의 경우를 보자 상대 의 손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표정을 읽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대가 노련한 경우에는 표정을 읽을 수가 없다 그 레서 그런 사람을 포커 훼이스라고 하지 않는가 도박을 할 때는 누구나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내가 돈을 딸 것인가 잃을 것인 가 하는 것과 이것을 내고 먹어야 할까 저것을 내주어야 할까 하는 것과 같이 도박 중에는 두뇌가 민감하게 활동한다 창조력을 발휘하게 되는 일반적인 조건으로서 첫째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하는 행위 일 것 둘째 어떤 정보나 수단일 것 셋째 절실하거나 절박할 것 등이 있다 도박은 내기를 걸고 해야 재미가 있지 내기가 없다면 재미가 없다 왜냐하면 마음 졸 이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창조활동도 도박과 마찬가지로 마음 졸이 는 일이 있다 또 생산적이고 사회적으로 평 가를 받을 수 있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도 생기게 된다 도박을 즐기는 사람이 같은 에너지를 창조활동을 위해 사용했다면 생산적이며 사회적으로 유용한 것들을 도출해낼 수 있었을 것이다 어린이들의 그림 맞추기(퍼즐)나 잡담 특히 언어유희를 생각해 보자 언어유희에 서는 창조적 발상과 관련 있는 몇 가지 원리를 찾아볼 수 있다 그것은 선입견이나 고정 관념을 버리고 어느 때는 사물을 반대로 생각하거나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을 많이 사 용하게 한다 예를 들면 연상게임에서 하얗다-눈-한라산-설화-고드름-미네랄 워터 (탄산수)-동치미-화로-할아버지 등과 같이 각각의 사물들이 갖고 있는 연상력을 추리해 보는 것이다이런 게임은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예를 들 수 있으며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에 방해 받지않는 자유스러운 발상력이 발휘되어지는 좋은 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행위를 위해 어린이들의 놀이를 주목해보고 거기에서 힌트를 얻어 위대한 발명이나 발 견과 연결지어지는 경우도 있다 어린이들의 언어유희를 주목한다는 것은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이라는 두뇌의 움직임을 활발히

촉진시켜주는 창조활동 중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가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생각 하려 할 때에는 예를 들이 비교하거나 이미 알고 있거나 알려진 것에서 미지의 것을 유추하거나 비교하여 연상의 바퀴를 넓혀가는 것은 발상 단계에서 필요한 것이다 창조는 그 대부분 아나로지(類比)와 메타포(比喩)에 의해 행해지는 것이다 무관계(無關係)의 조합이 강력하고 신선하게 느껴진다 매일매일의 생활에 새로운 것은 없다라 는 말이 있다 또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새로운 조합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群)의 조합에 의 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창조가 있다는 등의 이유가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고 한 다 「아이디어를 만드는 방법」을 쓴 제임스 웹영은 아이디어란 기존 요소의 새로운 조 합 이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라고 하는 관점에서 사실과 사실 사이의 관계성을 찾으려 고 하는 마음의 습성(習性)이 아이디어 발상에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 주위에서 자주 보게 되는 아이디어의 대부분은 무관계(無關係)로 보여지는 것들의 조합에 의해 성립된다 카렌더나 시계 TV등 신제품으로 개발되는 경우를 보면 특히 그렇고 파티에서 볼 수 있는 얼음조각 같이 파티와 얼음의 상관관계가 별로 없지만 이는 얼음은 조각하는 것과 파티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얼음의 이미지를 또 다른 면에서 즐길 수 있는 방향 을 개척한 것이다 광고 카피 또한 그렇다 이질로 생각되어 지는 말을 조합하여 캐치프레이즈(Catch phrase)로 만들어진 경우가 그것이다 드롭 프스 광고 중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을 인생은 맛있는 것으로 또 일본의 광고 중 당신의 자녀는 10000볼트라든가 토스트 아저씨가 해낸다와 같은 것은 맛 있는 생활을 나타낸 것이다 이 카피들은 맛있다라는 형용사를 본 뜻과는 연결되지 않는 생활이라는 명사에 연결시켜 불가사의한 효과를 발휘하게 하며 이것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든다일본의 어느 초콜릿 회사가 소비자의 기호 변화로 인해 판매가 부진하자 광고회사에 광고를 의뢰하게 되었다 광고회사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보고 일본 인이 좋아하는 음식의 1위가 카레라이스라는 것을 알았다 또한 카레라이스를 애용하 지만 뒷맛이 씁쓸하다는 점을 생각해 초콜릿은 단맛 단맛의 반대는 쓴맛이라는 점에 착안해서 카레라이스를 먹고 난 뒤의 후식으로는 초콜릿이 좋다 라는 캐치프레이즈 를 만들어 판매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성공한 예가 있다 캐치프레이즈는 항상 비유와 관련이 깊다고 이야기 한다 캐치프레이즈를 읽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기억하게 하거나 읽게 만드는 마력을 갖도 록 만들기 위해서는 인상에 남는 말 (Phrase)을 만들어 내는 비유를 쓰는 것이 좋다 사람들이 들어보지도 못한 무관한 내용과 연결되어야 인상적으로 받아들이며 신선하 고 독특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발상을 어떻게 하나 광고 카피를 쓰는 카피라이터는 카피를 쓸 때 실제 어떤 흐름으로 아이디어를 발상하는가 첫째로 할 일은 제임스 웹영이 「아이디 어를 만드는 방법」중에서 말한 것처럼 데이타 즉 정보수집 작업이다 상품에 관한 정보와 이 정보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구입 예정층에 대한 정보 등 되도록 많은 데이타와 함께 정보를 수집하 지 않으면 안 된다 또 중요한 포인트가 되 는 것은 자기가 광고하고자 하는 제품과 동종 경쟁제품과의 확실한 차이점(Unique Selling point독특한 판매점)을 발견 그것 으로 경쟁사의 정곡을 찌르는 것이다최초의 포터블형 워드프로세스를 예로 들면 USP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포터블 워드프로세스로 가장 인기 있던 최초의 제품을 예로 들어보자 1 밧데리 식으로 코드가 필요 없다 2 소형이며 경량이다 3 휴대가 간편하며 어느 장소라도 좋다 4 성능은 경쟁사의 탁상형에 비해 우월 하다 이러한 USP를 사용하여 매력적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끌어당길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내는 것이 다음에 찰 일이다

이 단계에서 제임스 웹영이 말하는 정보 의 조작과 정보의 조합에 의해 아이디어 의 부화 단계에 들어오는 것이며 이는 비유 전환 유비 연상이라는 조작을 행하는 단계 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어떤 흐름을 통해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인가와 제품에 대한 특징과 대치해서 가장 소구력 (訴求力)을 가지고 있는 점은 없는지 제품 구입이 생활상 어떤 이익이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것은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라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제 품의 특징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이어야 한다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란 말을 보다 더 차밍(멋있게)하게 표현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잘 생각해보면 큰 것은 좋은 것이라는 말도 있지만 반대로 작은 것을 자랑하는 워드프로 세스라고 하면 어떨까 그것은 이론에 불과하므로 작다라고 하는 특징에서 작다라고 하는 비유를 찾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작은 콩과 연관지어 워드프로 세스 콩껍질도 생각해보았으나 나이 드신 어른들에게는 감이 오지 않을 것 같다 그렇다면 포터블 형이니까 몸에 지니는 워드프 로세스나 손으로 들고 다니는 워드프로세스 라고 하면 어떨까또 전기코드에 꽂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니까 코드가 필요 없는 워드프로세스라 고 할까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이미지에는 약하다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것이 워드프로세스의 중요한 기능이므로 이 기능이 강조된 말이 꼭 들어가야 한다 그렇다면 워드프로세스는 어떤 장소에서라도 사용 가능한 카 메라와 같다 그럼 카메라라는 말을 더 세련되게 만들어보자그것은 이미 말의 카메라 라는 것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위의 캐치프 레이즈는 간편성과 본래의 기능성도 다 표현된 말이다 이와 같이 진행하는 것이 흐름이며 되도록이면 이 과정을 통해 카피라이터는 연상 비유 유비 등의 조작을 사용하여 데이타의 수집 데이타의 조작 데이타의 조합 아이디어의 구체화 결과의 검증 등 대체적인 흐름을 준수해 나가야 한다 실제 공식같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평소 그냥 하던 말처럼 많이 썼던 말인데도 잘 떠오르지 않다가 책상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가서 변기 위에 앉았을 때 생각이 떠오른다거나 사람이 꽉 찬 전철 속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이런 일들은 카피라이터들이 많이 경험하고 있는 상황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카피라이터들은 어떤 일의 주제가 떨어지게 되면 사우나에도 가 고 공원의 벤치 귀청이 떨어질 듯한 소음의 디스코텍 노래방 목로주점이나 포장마 차 등을 찾아 다니며 어떤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변신해 보려고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도 서슴없이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lsquo미쳐라 미치기는 미치되 일에 미치고 정신까지는 미치지 말고 몸만 미쳐라 정말 정 신병자처럼 이것은 일본의 저명한 마케터가 한 말이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사고의 교통정리이다 사람이 사고한다는 것은 이것 저것 두서없이 생각하고 있던 사고의 프로세스를 보편적인 시스템인 물리적 작업순서에 따라 분해한다는 것으로 우리는 그것을 무의식 잠재의식 상태에서 행한다 의식 속에서 작업한다는 것은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비능률을 초래한다 사람의 두뇌는 유연성이 풍부하고 무의식 층에는 여러가지 데이타와 수많은 프로그램이 무한 하게 내장되어 있다 발상법도 수없이 많지 만 기본적으로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무의 식이나 잠재의식의 거대한 층을 존중하여 도출해낸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마 다 저마다의 발상법이 다르다

어떤 사람의 발상법이 특출하다 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꼭 맞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음악을 듣고서 어떤 사람은 화장실에 갈 때 또 어떤 경우는 왁자지껄한 시장과 같은 번거로움 속에서 좋은 발상을 하듯 사람들에게는 각각 그들에게 맞는 발상법들이 있다 그러기에 발상의 프로라고 불리워지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의 경우 자기에게만 어울리는 발상법들을 갖고 있다

이렇게 사고방식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모여 하나의 구심점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사고의 교통정리를 해 주는 방법이 바로 발상법인 것이다 발상의 초심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회의에 참여함으로써 지식 경험 정보 이해력 등 을 얻을 수 있으며 발상을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터득하게 된다 또 발상법을 기본 매뉴얼로 하여 우왕좌왕 하지 않고 무의식과 잠재의식을 활용 무한한 각 개인의 잠재력을 개발해주는 것으로 기법이나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말해본다면 사고의 교통정리가 바로 발상법이다 발상법 중에 시행해 보아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그것은 버리고 다른 발상법을 찾아볼 수도 있다 자기에게 가장 맞고 바람직한 발상법을 발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유능한 아이디어 맨이 되기 위해서는 사고도출을 위한 여러가지 발상법으로 생각해 보고 장단점을 비교 가장 좋은 최선의 방법을 찾아 활용해 보는 것이 중요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 맞는 발상 방법론을 발견해내는 것이라고 결론지어 말하고 싶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발상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브레인 스토밍에서 시작하여 시네틱스까지 연상과 유비를 활용했던 대표적인 발상 기법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았다 이런 발상법들이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발상기법들은 그 나름대로의 문제점들 을 갖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역시 발상이란 개별적인 한 사람의 인간이 생각해 낸다고 하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스치야(土屋耕-)씨는「카피라이터의 발상」이란 저서를 통해 브레인 스토밍에 대해 잘 모르기는 하지만 확실히 단정적으로 말 하기는 어렵고 신경 쓰이는 일이다라고 했다 본래 브레인 스토밍이라고 하는 것은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방법에 있으며 아이디어의 질에 대한 향상에 대해서는 차후에 생각해 볼 문제라는 견해이다 브레인 스토밍으로 양(量)과 함께 질(質)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혼자서 발상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KJ법도 원리는 대단히 중요하지만 그 원리는 몰랐더라도 옛날부터 사람들이 써왔던 방식이며 특별한 것은 없다 KJ법의 독특한 점은 개개인의 머리 속에 있는 의식을 의 식 속으로 내몰아 일종의 물리적인 조작으로 변화 시키는 것이다 알고 있다라고 하는 소프트웨어는 의식 가운데에서 행해지고 있는 무형(無形)의 물 리적 작업이므로 능률이 떨어지게 된다는 지적도 있다 발상의 측면에서 보면 어느 발 상법이나 실제의 체험으로부터 얻어진 것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디어 발상을 혼자서 아무때나 한다고 해서 아이디어가 계속해 나오는 것 은 아니다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양질의 아이디어를 기대하지만 실제 회의에 참가하는 참가자나 리더의 운영방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더 많이 연구 개선되어야 한다 아이디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엄격하지는 않지만 양은 많아야 한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브레인 스토밍이 효과적이라는 것은 틀림없지만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발상 법을 아이디어를 찾는 하나의 돌파구라는 측면에서 생각해 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집단발상(集團發想)은 소집단이 좋다 집단발상을 위한 브레인 스토밍 규칙 중의 하나는 5sim6명 정도의 소집단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창의성을 발휘하게 되는 것은 소집단일 때라고 주장한다 의미 있는 말이다 아이디어를 발상해내는 현장이 참여자 상호간의 신뢰 속에서 상대방과 주고 받는 예리한 감성의 통찰력과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을 때 크고 작은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 광고 회사의 경우 처음 방문하 는 사람들은 왜 그리도 조그만 회의실이 많은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본다 광고회사마다 각 광고주들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브레인 스토밍을 하기 위한 소형의 Room이 필수불가결하기 때문이다 광고캠페인의 전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 개발이나 문제해결의 난관에 봉착했을 때 어떻게 아이디어를 찾을 것인가 고심하게 된다

브레인 스토밍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아이디어에 따라 당장이라도 써먹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낸다는 것이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광고 회사에게는 사활(死活)이 달린 문제이다 브레인 스토밍의 경우 5sim6명의 사람들이 참가하지만 아이디어는 소수의 사람이나 두사람 또는 세 사람에 의해 떠오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혼자서 작업을 하는 경우도 많다 팀별 회의에 참석도 하지만 디자이너나 카 피라이터의 경우 장소를 바꿔 조용한 공원의 벤치에 앉아서나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찻집에서 또는 친구와 목로주점에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사우나 탕에서 몸을 담그고 있을 때에 해결 주제를 위해 머리를 집중하게 된다 따라서 기본 컨셉(Concept)이 주 어 졌더라도 디자이너나 카피라이터에게는 최종적으로 볼 때 개인작업이 된다 물론 소음이 심하길 시끄러운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 작업을 하면서 강하 고 임팩트 있는 하나의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퍽 어려운 일이다 소집단이 좋다고 하는 것은 대집단의 많은 참가자들이 있을 경우에는 많은 사람으로 인해 발표의 기회가 적은 것과 주의력 집중과 통제도 어렵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소집단을 통해 나온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는 회의가 종료된 후 냉정히 혼자서 심사숙고하며 검증해 볼 수도 있다 즉 문제해결을 위한 조건인 예산문제나 광고시기 매체 등과도 연계되어 나온 아이디어에 대한 타당성 여부의 검증이 필요한 것이다 발상의 씨앗을 찾는 소재 middot백화점 거리 시장 전철 등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는 발상의 자료가 항상 풍부하다 middot본인과 관계있는 사람도 좋지만 본인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을 만나 대화해 보면 신선한 것을 찾아낼 수 있다 middot사람들의 욕구를 잘 관찰해보면 그 속에 해결해야 할 아이디어가 있다(예 무더운 여름 -하고 싶다) middot대화 도중 주제를 하나로 단정하지 말고 화제의 가지 수를 여러 개로 늘려보면 각도 를 달리해 여러가지 발상을 도출해 낼 수 있다 middot집단 발상은 개인발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다 middot이미지 자료(신문 잡지 기타)나 메모는 많으면 많을수록 발상의 지름길이 된다 middot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크게 보고 다음 세분해서 볼 때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middot상식으로 안 통하는 것을 찾아보고 필요하면 거꾸로 뒤집어서 생각해보자 middot마음을 편하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책을 찾아보자 middot만년필이 펜촉 뚜껑 몸체 잉크 고리 등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잡다한 문 방구식 발상을 해보자 middot성질이 다른 것을 친숙한 것으로 친숙한 것을 미지의 것으로 바꿔서 생각해보자 middot연상게임이나 퍼즐게임 말장난을 많이 해보거나 추리소설을 많이 읽거나 영화 연 극을 많이 관람하자 middot동기부여를 명확하게 하자

  • 창조적 아이디어 발상 방법
  • 19 [창조(創造)]
  • 20 [기억(記億)]
  • 21 [유비(類比)]
  • 22 [언어(言語)]
  • 23 [사고(思考)]

할 의욕이 없는데 주위에서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해서 능력이 발휘되는 것은 아니다 결과는 뻔한 것으로 변한게 없을 것이다남을 가르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싫든 좋든 간에 학생은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학교라는 교육기관을 통해 주어진 기간동안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배우게 된다 그러나 교사는 교육자라는 시평감속에 교육을 하는 것이지 가르치는 것 자체 즉 지식만 판다는 마음으로 한다면 교육의 성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자기가 꼭 필요하다는 의욕만 있다면 교사가 가르쳐주지 않으면 훔쳐서라도 배우고 싶은 것은 배워야 하는 마음이 인간에게는 있다 그 정도가 되면 강한 동기부여가 되어 일단 알게 된 것은 좀처럼 잊혀지지 않게 된다 능력에 따로 결부시킬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단지 본인의 할 마음 즉 의욕이 있어야 성취동기도 느끼게 될 것이다 후학들에게 어떤 지식을 가르쳤을 때 그 지식이 그사람의 두뇌 속에 확고하게 흔적으로 기억되었는지 안되었는지가 가장 두려운 것이라고 어느 교육자는 피력한 바 있다 「재능의 발견」에 대해서 쓴 가메하마(山貞登)는 인간의 능력은 기계의 성능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지능이란 인간의 성능을 말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움직임의 차이라는 것도 일반적으로 정도의 차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본다면 인간의 능력이 기계의 성능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계의 성능에 대해서는 계수적으로 우열을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지만 인간의 능력에 대해서는 정도의 차이를 규정하는 것은 왜 어려운 일이다 인간의 능력은 여러 가지의 Power가 종합되는 것에서 평가되는 것으로 결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능력을 첫째 지성감성 기억 등 여러 정신현상의 실체와 둘째 어떤 기능은 어느 정도인가 하는 힘의 가능성이라고 한다 「지능 테스트」의 고안자 비네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적 능력과 지능을 이해력 노력 탐구력 비판력의 네 가지로 지적하고 있다 인간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가능성은 사회의 조건이라기보다 오히려 각 개인의 자발적인 정신 모험에 의해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인간개발에 대해서 쓴 가또(加薩季俊)는 말했다 우리들이 사회생활을 하는 가운데 자신의 능력발휘를 못해 실패하게 되면 좌절하며 그때는 운이 나빴다 조건이 나빴다 세상탓이다라고 말하면서 실패의 원인을 딴 곳으로 돌리고 만다 일을 할 때마다 그때의 조건이나 운이 모두 있기를 바라는 것은 나무에서 익은 감이 입속으로 들어오기를 바라는 것과 같지 않을까 물론 세상일을 해나가는데 운이라는 것이 없을 수야 없겠지만 방법이나 조건은 그때그때의 사회여건에 따라 변화되는 것 발에 신발을 맞춰야지 신발에 발을 맞출 수는 없잖은가 사회의 탓으로 돌리는 것도 하나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며 패배주의 입장에서의 변론이다 이것보다는 오히려 성취동기를 맛볼 수 있는 정신력과 하면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인간에게는 있다 창조적 발상도 자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강한 정신력의 결과로 얻어지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25 [암시(暗示)] 사물에 대해 아는 실마리 등을 분명히 표시하지 않고 넌지시 깨우쳐 줌 그런 말이나 태도 힌트 그것으로 되게 표시하는 것 이치나 명령을 포함하지 아니한 언어 또는 기타의 자극으로 타인의 관념 신념 결심 행동 등을 유발하는 일 자연히 기대를 주며 갖는 것 타인의 비판과 통합(統合)의 능력을 빼앗고 어떤 행동을 일으키도록 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자극(刺戟)인간은 불가사의한 살아있는 물(物)이다 항상 소극적인 생각을 하거나 행동을 하고 있다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소극적인 인생을 살게 된다라고 「자기암시」를 쓴 나쓰메(夏目志都)는 말했다 암시란 속이는 것이 아니고 사용하지 않고 있는 미지의 거대한 능력을 자유로이 발휘하기 위한 지도력을 말하는 것이다 정해지면 반드시 할 수 있다 나에게는 그 능력이 있다라는 자기 암시를 통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자기암시가 발휘되는 조건으로는 ①항상 큰 목표를 갖는다 ②언어의 힘을 믿는다 ③몇번이라도 반복되는 일이 있어도 일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어야 한다 ④목표달성의 욕구를 갖는다 ⑤

예상되는 여러 가지 경우의 장애를 설정한다일본에서 자율 훈련법으로 의료활동을 하는 의사인 이또(伊蕪芳宏)는 「자율 훈련법의 의학」이란 저서에서 암시라는 것은 비과학적이며 최면술 수준에 불과한 낮은 이미지가 있지만 좋은 암시작용이라면 적극적으로 시도해보고 싶은 방법이다라고 했다 그는 환자를 위해 인간의 상상력이 인간의 몸과 마음에 강한 영향을 주는 것과 대단히 큰 변화를 일으키는 것에 주목하여 주사(注財)하거나 약품투여에 의존하지 않는 치료를 실시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연식을 하자는 이상구박사가 엔돌핀과 T임파구의 문제를 방영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만약 의사가 치료제가 아닌 안정제를 환자에게 주며 이 약은 당신의 치료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라고 말한다면 환자는 의사의 말에 따라 그 약을 치료제로 생각하며 그런 생각이 환자의 자율신경을 지배하여 유효한 약리작용을 발휘 질병이 치유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인간의 상상력이 현실을 초월하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유태계의 심리학자인 프랭클은 나치 독일의 악명 높은 강제 수용소에 수감되어 죽을 날을 기다리며 힘든 수용소 생활을 해오고 있었으나 상상력이라는 자기암시를 통해 나는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는 신념 속에 모든 것을 극복하며 미래를 확신함으로써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었다고 그의 체험을 말하고 있다벤middot스위치랜드는 당신은 당신이 그렇게 된다고 생각한대로 된 적이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 잘 생각해보면 창조하려고 하는 마음만 갖고 있다면 마음이 명령을 받아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 만약 당신의 말이 서투르다면 라는 말이 서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기억력이 나쁜 것은 라는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나쁘다라고 생각해버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말이 서툴거나 기억력이 나빠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그럴 경우 본인 스스로가 라는 잘한다고 믿는 자기암시가 필요하다 나는 말도 잘하고 기억력도 나쁘지 않다고 믿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런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면 얼마 안가서 그 믿음은 당신 속에 뿌리를 내리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면 말도 잘하게 되고 기억력이 나쁘다는 생각도 없어지게 된다상상력과 의지가 서로 대응해 있을 때 승자(勝者)는 항상 상상력 쪽이다라고 「자기암시」의 저자 에밀middot쿠이는 말했다 좁은 나무 다리를 건너가는 사람이 떨어지지 않는다 떨어지지 않는다라고 너무 깊게 생각하긴 건너가려다가 도리어 물에 떨어져버리기도 한다 또한 아침에 일어나 옷을 입다가 못에 걸려 옷이 찢어졌을 경우 기분이 나빠져 자기도 모르게 오늘은 조심해야지하는 마음이 뇌리 속을 떠나지 않는다 그러나 오히려 그런 생각이 조그만 사고를 일으키게 된다 그래서 스스로가 오늘은 재수없는 날이야하고 체념해 버리고 만다 이런 일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잘 경험하고 있는 사실이다 프랑스의 의사 쿠이는 쿠이이즘이라는 자기암시법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으며 쿠이는 암시에 담겨져 있는 상상력은 의지보다 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시 말하자면 의지는 없이 상상력으로만 나는 떨어지지 않는다 오늘 조심해야지라고 하는 생각에 빠지면 물에 떨어지거나 조그만 사고라도 나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쿠이는 진료소를 방문하는 환자에게 당신에게 의지도 없고 상상력을 믿지도 않는다면 진료할 수 없으니 더 잘된다는 생각부터 하시오 그러면 모든 것이 잘된다고 했다 한다 결국 환자는 치료에 앞서 나는 병이 완치된다라고 하는 자기암시를 통해 먼저 마음속에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것이다어떤 생각이나 계획 또는 목적이 뚜렷하여 신념과 기대를 갖고 반복해서 생각을 지속한다면 그것은 반드시 잠재의식에 심어져 외계에 대한 사실로 되어 실현할 수 있게된다고 「잠재의식의 힘」이라는 책을 통해 구와나(桑名一央)는 밝히고 있다 이세상 모든 것은 우리들이 갖고 있는 생각 속에서 태동된다고 한다 RW 메머슨도 우리들 행동의 근원은 생각과 정신이다라고 했다 생각이 강하면 강할수록 또 생각이 보다 확고할수록 그 생각은 현실로 우리 앞에 표출되는 것이다 이런 사고방식이 하나의 낙천주의적인 것이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따라서 우리는 자기자신을 믿으며 강한 신념을 갖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용기를 얻어 큰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는 것을

사실로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다와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이란 생각이 자기암시가 되어 플러스 또는 마이너스 결과가 온다고 하는 것이다 26 [운(運)] 사람의 힘으로는 어절 수 없는 것 신체를 뛰어넘는 운명 인간의 힘을 초월한 천운(天運)과 기수(氣數) 운명(運命) 신운(身運) 운기(運氣) 운회(運會) 성수(星數)나는 왜 그릴까 나는 운이 없다라고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을 나는 존경할 수 없다라는 말은 국민학교 중퇴의 학력이 전부이며 松下電機에 입사 三洋電機의 부사장까지 승진한 고또(後藤淸-)가 말한 것이다 이 말은 성의를 가지고 스스로 처해진 곤경을 타개키 위해 노력한다면 그 결과로 행운이 온다는 것이며 따라서 운이 좋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이 노력을 했기에 온 것이고 운이 나쁘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의 노력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에 생긴 결과라는 것이다松下電機는 사원 채용시 면접을 할 경우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필히 운이 좋다는 사람을 채용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은 입사한 후에도 열심히 노력을 계속하기 때문에 운이 항상 주위를 맴돌고 있다는 것이다 운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지 주위에서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고를 가져야 한다 프로축구 감독인 토마스 코네란은 나는 상대팀에 대해 화인 플레이를 하기 위한 기술을 운운한 적이 한번도 없다 말은 그냥 말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 팀에는 절대로 지지않도록 지켜주는 신이 있다 그렇지만 상대팀을 예의상 축하해 줄 용이는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자신의 미리속에 정확히 하나의 목표를 갖고 있으면서 그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하여 자신을 움직일 때 성공의 제일보로 다가서게 된다 어쨌든 운명의 여신은 스스로 믿고 노력하지 않는 인간을 비웃는 것 같다 코네란 감독은 스스로 노력하는 인간에게는 반드시 행운의 여신이 웃음짓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말로 먼저 자기 암시를 걸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서양속담에 운을 믿는 사람처럼 운이 좋은 사람은 없다라는 것이 있다 잘 음미해 볼 말이다 「창조성의 개발」에서 노무라(野村建二)는 운이 성공에 결부되는 것인가 아닌가 하는 점에서 보면 운이라는 것은 우연히 들어을 여지가 없다는 것이 좋은 점이다rsquo라고 했다세균학자인 프레밍이 실험 중 포도상균의 배양액 중에 우연히 혼입된 곰팡이 포자가 균을 없애는 것을 보고 세기의 특효약이라 불리우는 페니실린을 발견한 사례와 같이 발명 발견은 한편으로는 우연처럼 보인다 그러나 복잡한 창조활동에 대해 「운」이 성공과 결부되기 위해서는 다음 두가지의 전제가 불가피 하다고 어느 학자는 지적했다첫째는 사전에 사람이 어떤 문제에 대해 숙고하게 되면 문제의 구조가 더 명확하게 의식 된다는 것이며 둘째는 그 뜻을 알게 되는 어느 부분 또 알려지지 않는 것을 식별하여 일련의 관계로 사물과 문제 사이의 등식관계를 보는 것이다 운보다는 비범한 능력이 우선 된다는 것이다 결국 우연이라는 것을 행운으로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준비와 우연을 일으키는 의미를 재빨리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운이 있다고 느낄 때 역시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되어 그 결과가 모두 승리로 이어진다 그러나 운이 없다고 느끼게 될 때에는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되고 결과도 형편없이 되고 만다 모든 일에는 찬스(Chance)가 있으며 찬스는 아무때나 오는 것이 아니고 그 일에 꼭 필요한 적당한 때에 오는 것이다 찬스는 자주 찾아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찬스라고 생각하면 과감히 잡아야 한다 전해져 오는 말로는 사람에게는 누구나 평생 세 번의 찬스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적기에 찬스를 포착하여 성공한 사람도 있는 반면 찬스 포착에 실패한 사람도 있고 또 찬스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지나가 버리는 경우도 있다 남녀친구의 교제나 결혼 취직 사업 등에서 이런 경우를 종종 느끼게 되며 당면한 경우에 판단착오를 하여 후회하기도 하는 것이 우리 인간사의 한 단면이다 어느 노 화백이 나이차가 많은 연하(年下)의 여성과 결혼하여 TV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는데 그는 자기가 25세의 청년시절 운명원에서 점을 보았는데 늙었을 때 당신이 원하는 행운을 잡을 것이라는 얘기가 뇌리 속에 깊이 남아 있었다고 했다 물론 두 번의 결혼도 실패했으나 만년에 여성을 만나 명예도 돈도 얻게 되었으니 그 얘기가

자신의 운명과 맞는 것 같다고 본인은 피력하고 있었다 사람은 찬스가 왔다고 생각될 때에는 적극적으로 생각하며 행동한다 그러나 찬스는 항상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을 기약하게 된다 봄이 와서 싹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다시 겨울이 와서 흙 속에 파묻혀 봄을 기다리는 것처럼 다음 기회를 기다리게 된다밝지 않는 밤은 없다 겨울이 오면 봄도 머지 않으리 기다리면 바닷 길도 평안해진다 lsquo라는 말도 있듯이 당황하거나 조급해 하지말고 다음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이미 떠났다고 기차가 아주 안 오는 것은 아니다 그 시간대의 기차만 떠난 것이지 다음 기차도 있고 또 오늘 기차가 아니면 내일 것도 있고 기차는 계속 다니는 것이다 때라는 관념도 지금은 나쁜 때이다라고 예감을 갖게 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어렵다 비록 1차 기차는 떠났더라도 다음을 위해 이번은 그냥 보냈다는 마음가짐으로 좋은 때가 온다는 자기암시를 계속하면 운도 오게 되는 것이다 27 [조직(組織)] 단체 또는 사회를 구성해서 유기적인 움직임을 하는 통일체 짜서 이룸얽어서 만듦 조립하는 것 거의 모양과 크기가 같으며 작용도 비슷한 세포의 집단조직이 여러 개 모여 기관을 이룸인간은 좋든 싫든 간에 조직에 속해서 살아가고 있다 조직은 어떤 목적 달성을 위한 인간과 사물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인간은 항상 어떤 방법으로든지 조직에 속하려고 한다조직은 기업조직 종교조직 교육조직 정치조직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인간은 그 조직 속에 들어가 복잡한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살아가고 있다 수많은 조직 중에는 그 조직 구성원이 즐거운 마음으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조직도 많다 심성그룹의 고 이병철 회장이 기업은 곧 사람이다rsquo라고 한 말은 인재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한 것에서 나온 것일 것이다 조직에 소속된 구성원이 즐겁고 자유 활달한 분위기 속에서 개인의 창의력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조직이 건강한 조직인 것이다 그래서 C middot 아지리스는 건강한 조직의 정의를 구성원을 숙성시킨 개인으로 만들어진 조직 또는 구성원을 개인으로 성숙시킨 조직 이라고 규정지었다 경영평론가인 무라까미(村上元彦) 는 조직은 원래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람과 사물 등을 투입 여러 가지 요소를 서로 조합시켜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했다 조직은 어떤 목표를 위해 모여진 것과 조직과 구성원의 권리 의무관계로 결합하는 것 등이 있으며 구조와 목적이라는 두 가지의 공통된 특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조직이라는 것도 인간에 의해 구성되는 것인 만큼 합리적인 측면과 더불어 불합리한 점도 있다 이런 이유로 해서 각 조직은 방침과 규정을 두어 어느 정도의 제한을 두는 것이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조직도 공식조직과 더불어 비공식(임시의 Task Force Team같은)조직도 탄력적으로 운용되고 있기도 하다 富士 신문의 사장인 야마모도(山本卓眞)는 이단(異端)의 재(才)을 없애 버리거나 배제(排除)하려고 하는 방법을 취한다면 그 조직에는 독칭성의 샘이 말라버린다라고 했다 즉 조직의 창조적인 그 무엇을 위해서는 이질적인 재능과의 조합이 불가피한 것이다 동질(同質)의 인간만으로 구성되어진 조진은 그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이화작용(異化作用)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조직을 항상 창의적으로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크고 작은 풍파가 발생하더라도 이단(異端)의 재(才)를 구해야 한다 창조적 조직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프로젝트팀 같이 일시적이며 둘째 개방적 셋째 구성원이 높은 참여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 네번째 소집단이 핵심이 되려고 하는 것 등이다 조직 속에서 인간은 한가지 모양으로 똑같지는 않다 성장한 배경 교육배경 인성(人性) 능력 일에 대한 성취동기 등이 다르기 때문에 조직이 구성되고 운영되는 것이다 사람마다 조직에 속한 동기도 다르고 참여기간도 다르며 업무능력도 적재적소에 배치되었나 안되었나에 따라 발휘되어지기도 하고 발휘되지 못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조직에서 개인의

능력을 판단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일의 추진력과 결과를 보고 유능한 사람인가 열등한 사람인가를 판단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현대의 기업들은 조직원들에게 일체감 조성을 위한 공동체 의식의 교육을 제공하며 꼭 필요한 사람 있어야만 할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일본의 어느 기업에서 있었던 실화를 소개한다 어떤 젊은이 두 사람이 나란히 기업에 입사하게 되었다 학벌도 능력도 비슷한 두 사람은 조직에 속해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였으나 정년퇴직 시 보직차이는 부장과 과장으로 벌어져 있었다 정년퇴직 모임에서 과장보직으로 끝나는 사람이 사장에게 나는 열심히 일을 하여 조직에 기여했는데 왜 승진의 차이가 났는지를 물어보게 되었다 난처한 질문이었지만 사장은 담담하게 의외의 답변을 하는 것이었다 당신이 우리 회사의 신입사원 시절 내가 화장실에서 앉아 용변을 보던 중 노크도 없이 화장실 문을 급하게 열고 들어섰을 때의 당신의모습이 나에게 너무 강하게 부각되어 그 순간을 잊어버릴 수가 없어 당신의 능력이 전에 모든 면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들었다는 실토였다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답변인가 이런 일이 조직에서 일어날수 있었다는 것은 조직에서는 사람을 평가할 때 능력과는 상관없이 그 시림에 대한 시각차이만으로 평가하기도 한다는 것을 반영한다 이처럼 조직에서는 사람을 보는 시각에 따라 평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크고 작은 각각의 사람이 모여서 조직이나 집단의 구성이 가능해지는 것이며 이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현상으로 중요한 모체가 된다 조직은 이런 여러 유형이 모여 집합체로 성립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관계의 묘미가 형성되는 것이다 기업조직이 서로 각각의 특징으로 공존하고 있지만 타협되는 경우도 있고 자기방어 타산적인 이유에서 거부되고 불협화음을 만드는 경우도 있게 된다 조직에서는 경쟁원리를 적용시키고 있지만 사회라고 하는 것은 결코 모든 일에 유능한 사람만 모인 집단은 아니다예를 들어 기업이 영웅이나 천재의 집단으로 구성되었다고 상상해보자 아아 호흡조차 할 수 없어 질식해 버리고 말 것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도 혼자보다는 조직 속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여러 사람의 지혜와 능력이 결집될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브레인 스토밍 기법도 소집단이라는 조직을 통해 개인의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표출토록 고안된 것이다 「일본형의 정보사회」를 쓴 하야시(林周二)는 한편으로는 중앙에서의 지시에 따른 매뉴멀(上命下義)에 따라 충실히 행동할 것을 요구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적극적인 제안을 통한 자발적 행동(下意上達)을 기대하는 양면성을 갖고 있는 것이 일본 조직사회의 특성이다라고 했다 일본 조직사회에서의 의사결정은 톱다운(Top Down)의 지령 아래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회의를 거쳐 채택된 안건을 밑에서 올려 그것을 상위자가 승인하는 형태로 행해져 왔다이런 의사결정은 종신 고용이나 연공서열 집단지도 체제를 택한 일본적 경영의 특징 중 하나라고 지적을 받아 왔지만 하급의 조직 구성원이 상사의 뜻을 충분히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 행동한다는 축의 구조로 보고 있다 한국의 기업조직에서는 대부분의 경영자가 창업 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기업경영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톱다운 형태의 지시를 하는 경영방식이 대중을 이루었으나 이제는 서서히 서구식 경영교육을 받은 2세 경영체제로 하의상달의 형태로 바뀌어져 가고 있다더구나 오늘날의 젊은이들은 현대식 교육과 기대의 변화로 인해 하의상달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지시를 기다리는 안이한 집단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구조기능집단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상하 커뮤니케이션이 위기에 접하였다고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노트 최종 정리 아이디어를 찾기 전에 문제를 찾을 것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문제의 발견 목표의 설정이라는 단계적인 작업이 대단히 중요하게 대두된다 지금까지 창조 활동이란 것이 한 사람의 뛰어난 과학자나 발명가 예술가 등에 의한 개인적인 작업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그러나 오늘날에는 시대의 발전에 따라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보다 복잡해졌기 때문 에

창조적인 문제해결이란 것이 개인보다 집단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즉 개 인 플레이에서 집단발상으로 변해가는 추세이다 예를 들어 로케트나 우주정거장 같은 프로젝트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수많은 과학자들의 복잡한 협동 작업에 의해 이루어 진 것이며 또 기업에서도 신제품개발 새로운 판매전략수립 등의 새로운 기획은 많은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문제의 규모가 크고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그 해결을 한 사람의 손에 의존한다는 것이 힘든 것이다 시대의 변화나 상황의 변화에 따라 와라스가 말한 창조의 4 단계설 외 에 발상의 프로세스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그 전단계인 문제해결의 프로세스를 커 버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찾는 것 역시 대단히 중요 한 것이다 미국의 교육학자인 존 듀이의 창 조의 5 단계설인 문제의 발견 문제의 명확 화 해결에 따른 발상 가설의 설정 가설의 검토에서와 같이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을 발견했나 와 그 문제의 내 용을 협동작업을 통해 도와주는 구성원들에 게 확실히 알려줬나 하는 것이다 오스본이 주장한 브레인 스토밍도 방향설정 준비 분석 가설 마음 속에 숙지 종합 검토의 단계로 문제 해결의 프로세스를 강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선택해내는 것과 문제에 대한 테마를 수집하는 것 모아진 테마를 선택해 내는 것으로 아이디어를 찾는 것보다 먼저 문제를 찾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창조의 프로세스 발상의 총체적인 뜻에 대해서는 앞에서 여러 가지 요소로 정리해 보았다 그렇다면 창조는 무엇이고 언제 어떻게 해야 아이디어에 필요한 좋은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이며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될 때 어떤 변화가 있을까 아이디어는 어느 때 어떻게 오게 되 는 것일까 사례를 통해 창조의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조금은 이해가 될 것이다 일본의 수학자의 한 사람인 오카(岡潔)란 사람은 대학의 한 강의실을 빌려 수학상의 어떤 문제의 해결을 위해 3개월 정도 고생하였으나 발견치 못하였다 기간도 다 되었고 생각도 떠오르지 않자 할 수 없지 그 동안 밀린 잠이나 실컷 잘까 하는 생각을 했다 어느날 아침 대학의 강의실로 가지않고 집에 앉아 혼자 한번 생각해 보자 하고 있던 중 별안간 정신이 집중되어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 떠오르게 되었으며 발견의 기쁨은 하루 종일 계속되었다고 한다 또 하나의 예로는 훅스 이론을 발견한 프랑스 수학자인 보안갈이 함수이론을 발견했 던 순간도 며칠간을 책상 앞에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생각대로 풀려 지지가 않았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지방을 여행할 일이 있어 떠나게 되었다 풀려고 하던 수학의 일은 잊어버리고 버스를 타고 여행 중 옆에 앉은 여행자에게 말을 거는 순간 풀지 못하고 있던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마리가 떠오르게 된 것이다 그 결과로 오늘날의 훅스 이론이 정립되게 된 것이다 위의 두 사람의 예에서와 같이 문제에 대해 너무 집중적으로 골똘히 생각할 때는 그 문제를 아무리 풀려고 해도 안되지만 후 하고 한숨 쉬며 다른 일에 신경을 잠시 돌려 놓아보면 퍼뜩 떠오르는 순간이 온다고 하는 것은 공통적이다 문제가 정해지게 되고 우리가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해 포지티브하게 또는 네가티브하 게 양면에서 생각해보면 또 황당무계하고 엉뚱한 가설이 세워지게 된다 어떤 생각에 깊이 몰두하게 되면 잠도 오지 않는다 그러나 그 일에서 잠시 떠나 마음 을 평안하게 두어보면 우연히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떠오르게 된다 퍼뜩 떠오름이 오는 과정을 분석해보면 「사고 -gt 정신의 집중 -gt 숙면 또는 다른 일을 하는 것 -gt 퍼뜩 떠오름」이라는 일련의 순서가 보이며 이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서도 미묘한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비슷하다 와라스 라는 학자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하여 창조의 프로세스에 4단계가 있다고 했 다 즉 1 문제의 발견 및 자료수집 단계인 준비(Preparation) 2 문제의 방치 망각 아이디어 모색의 방치 3 상상 문제해석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퍼뜩 떠오름인 계발 (啓發 Illustration) 4 논리 객관적인 아이디어 검증 수정의 검증(檢證 Varificati on)이다

최초의 준비단계에는 문제를 잘 음미해 보거나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거나 하는 것과 같이 대상을 잘 관찰하여 문제해결에 필요한 데이타 및 정보를 수집 분석 검토 한 후 그것을 매개체로 하여 모든 각도에서 생각해 보는 것과 같은 여러 작업이 포함되어 있다 가설을 세우는 것과 포지티브한 면과 네가티브한 면의 양면에서 깊이 생각해 보고 황당무계한 가설을 세워본다고 하는 것은 이런 일련의 작업에 공통적으로 포함 되는 것으로 이것은 의식적 이론적으로 행해지며 우리들이 갖고 있는 이성적인 움직임에 의한 것과 모두 관련이 있다 이것이 바로 닭이 계란을 따뜻하게 감차는 것이나 포도 주를 담그기 위해 포도를 술통에 넣고 발효시키는 것과 같은 과정 곧 부화기(孵化期) 발효기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머리 속에서 아이디어가 숙성하는 시기는 일단 문제를 망각해 버리는 시간으로 집중적이고 의식적인 사고는 잠시 접어두고 무의식 잠재의식과 같은 전의 식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간이다 이것을 어떤 사람들은 실의 시간 (失意 時間) 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경험해 봤듯이 문제해결을 하려고 하다 막다른 곳에 이르게 되면 휴식하는 것 이 좋다 더 심하게 말하면 그 문제를 던져 버린 상황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의 머리가 그 문제를 망각해 버린다고 하지만 사실은 의식 속에 그 문제를 계속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해결에 있어 막 다른 골목에 이르렀을 때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 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의 기억rsquo이다 문제해결에 조화될 수 있는 이미지를 찾아내게 되면 반드시 퍼뜩 떠오르는 것이 있다 그러나 이미지의 기억이라는 것은 명확한 언어로 된 것이 아닌 이미지로서 우리의 머리 속에 축적된 과거의 경험이나 지 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창조에는 도박과 같이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창조활동은 어떤 면에서는 도박(Gamble)과 유사하다고 한다 경마 고스톱 빠징코 전자오락 등과 같은 것은 누가 강제로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서 스 스로 선택하여 즐기는 것이다 물론 경마의 경우에는 경기장에서 기수와 말 그 동안의 데이터 등에 의해 추리하거나 상상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스스로 선택한다 또 포카나 고스톱의 경우를 보자 상대 의 손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표정을 읽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대가 노련한 경우에는 표정을 읽을 수가 없다 그 레서 그런 사람을 포커 훼이스라고 하지 않는가 도박을 할 때는 누구나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내가 돈을 딸 것인가 잃을 것인 가 하는 것과 이것을 내고 먹어야 할까 저것을 내주어야 할까 하는 것과 같이 도박 중에는 두뇌가 민감하게 활동한다 창조력을 발휘하게 되는 일반적인 조건으로서 첫째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하는 행위 일 것 둘째 어떤 정보나 수단일 것 셋째 절실하거나 절박할 것 등이 있다 도박은 내기를 걸고 해야 재미가 있지 내기가 없다면 재미가 없다 왜냐하면 마음 졸 이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창조활동도 도박과 마찬가지로 마음 졸이 는 일이 있다 또 생산적이고 사회적으로 평 가를 받을 수 있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도 생기게 된다 도박을 즐기는 사람이 같은 에너지를 창조활동을 위해 사용했다면 생산적이며 사회적으로 유용한 것들을 도출해낼 수 있었을 것이다 어린이들의 그림 맞추기(퍼즐)나 잡담 특히 언어유희를 생각해 보자 언어유희에 서는 창조적 발상과 관련 있는 몇 가지 원리를 찾아볼 수 있다 그것은 선입견이나 고정 관념을 버리고 어느 때는 사물을 반대로 생각하거나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을 많이 사 용하게 한다 예를 들면 연상게임에서 하얗다-눈-한라산-설화-고드름-미네랄 워터 (탄산수)-동치미-화로-할아버지 등과 같이 각각의 사물들이 갖고 있는 연상력을 추리해 보는 것이다이런 게임은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예를 들 수 있으며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에 방해 받지않는 자유스러운 발상력이 발휘되어지는 좋은 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행위를 위해 어린이들의 놀이를 주목해보고 거기에서 힌트를 얻어 위대한 발명이나 발 견과 연결지어지는 경우도 있다 어린이들의 언어유희를 주목한다는 것은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이라는 두뇌의 움직임을 활발히

촉진시켜주는 창조활동 중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가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생각 하려 할 때에는 예를 들이 비교하거나 이미 알고 있거나 알려진 것에서 미지의 것을 유추하거나 비교하여 연상의 바퀴를 넓혀가는 것은 발상 단계에서 필요한 것이다 창조는 그 대부분 아나로지(類比)와 메타포(比喩)에 의해 행해지는 것이다 무관계(無關係)의 조합이 강력하고 신선하게 느껴진다 매일매일의 생활에 새로운 것은 없다라 는 말이 있다 또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새로운 조합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群)의 조합에 의 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창조가 있다는 등의 이유가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고 한 다 「아이디어를 만드는 방법」을 쓴 제임스 웹영은 아이디어란 기존 요소의 새로운 조 합 이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라고 하는 관점에서 사실과 사실 사이의 관계성을 찾으려 고 하는 마음의 습성(習性)이 아이디어 발상에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 주위에서 자주 보게 되는 아이디어의 대부분은 무관계(無關係)로 보여지는 것들의 조합에 의해 성립된다 카렌더나 시계 TV등 신제품으로 개발되는 경우를 보면 특히 그렇고 파티에서 볼 수 있는 얼음조각 같이 파티와 얼음의 상관관계가 별로 없지만 이는 얼음은 조각하는 것과 파티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얼음의 이미지를 또 다른 면에서 즐길 수 있는 방향 을 개척한 것이다 광고 카피 또한 그렇다 이질로 생각되어 지는 말을 조합하여 캐치프레이즈(Catch phrase)로 만들어진 경우가 그것이다 드롭 프스 광고 중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을 인생은 맛있는 것으로 또 일본의 광고 중 당신의 자녀는 10000볼트라든가 토스트 아저씨가 해낸다와 같은 것은 맛 있는 생활을 나타낸 것이다 이 카피들은 맛있다라는 형용사를 본 뜻과는 연결되지 않는 생활이라는 명사에 연결시켜 불가사의한 효과를 발휘하게 하며 이것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든다일본의 어느 초콜릿 회사가 소비자의 기호 변화로 인해 판매가 부진하자 광고회사에 광고를 의뢰하게 되었다 광고회사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보고 일본 인이 좋아하는 음식의 1위가 카레라이스라는 것을 알았다 또한 카레라이스를 애용하 지만 뒷맛이 씁쓸하다는 점을 생각해 초콜릿은 단맛 단맛의 반대는 쓴맛이라는 점에 착안해서 카레라이스를 먹고 난 뒤의 후식으로는 초콜릿이 좋다 라는 캐치프레이즈 를 만들어 판매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성공한 예가 있다 캐치프레이즈는 항상 비유와 관련이 깊다고 이야기 한다 캐치프레이즈를 읽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기억하게 하거나 읽게 만드는 마력을 갖도 록 만들기 위해서는 인상에 남는 말 (Phrase)을 만들어 내는 비유를 쓰는 것이 좋다 사람들이 들어보지도 못한 무관한 내용과 연결되어야 인상적으로 받아들이며 신선하 고 독특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발상을 어떻게 하나 광고 카피를 쓰는 카피라이터는 카피를 쓸 때 실제 어떤 흐름으로 아이디어를 발상하는가 첫째로 할 일은 제임스 웹영이 「아이디 어를 만드는 방법」중에서 말한 것처럼 데이타 즉 정보수집 작업이다 상품에 관한 정보와 이 정보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구입 예정층에 대한 정보 등 되도록 많은 데이타와 함께 정보를 수집하 지 않으면 안 된다 또 중요한 포인트가 되 는 것은 자기가 광고하고자 하는 제품과 동종 경쟁제품과의 확실한 차이점(Unique Selling point독특한 판매점)을 발견 그것 으로 경쟁사의 정곡을 찌르는 것이다최초의 포터블형 워드프로세스를 예로 들면 USP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포터블 워드프로세스로 가장 인기 있던 최초의 제품을 예로 들어보자 1 밧데리 식으로 코드가 필요 없다 2 소형이며 경량이다 3 휴대가 간편하며 어느 장소라도 좋다 4 성능은 경쟁사의 탁상형에 비해 우월 하다 이러한 USP를 사용하여 매력적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끌어당길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내는 것이 다음에 찰 일이다

이 단계에서 제임스 웹영이 말하는 정보 의 조작과 정보의 조합에 의해 아이디어 의 부화 단계에 들어오는 것이며 이는 비유 전환 유비 연상이라는 조작을 행하는 단계 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어떤 흐름을 통해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인가와 제품에 대한 특징과 대치해서 가장 소구력 (訴求力)을 가지고 있는 점은 없는지 제품 구입이 생활상 어떤 이익이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것은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라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제 품의 특징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이어야 한다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란 말을 보다 더 차밍(멋있게)하게 표현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잘 생각해보면 큰 것은 좋은 것이라는 말도 있지만 반대로 작은 것을 자랑하는 워드프로 세스라고 하면 어떨까 그것은 이론에 불과하므로 작다라고 하는 특징에서 작다라고 하는 비유를 찾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작은 콩과 연관지어 워드프로 세스 콩껍질도 생각해보았으나 나이 드신 어른들에게는 감이 오지 않을 것 같다 그렇다면 포터블 형이니까 몸에 지니는 워드프 로세스나 손으로 들고 다니는 워드프로세스 라고 하면 어떨까또 전기코드에 꽂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니까 코드가 필요 없는 워드프로세스라 고 할까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이미지에는 약하다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것이 워드프로세스의 중요한 기능이므로 이 기능이 강조된 말이 꼭 들어가야 한다 그렇다면 워드프로세스는 어떤 장소에서라도 사용 가능한 카 메라와 같다 그럼 카메라라는 말을 더 세련되게 만들어보자그것은 이미 말의 카메라 라는 것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위의 캐치프 레이즈는 간편성과 본래의 기능성도 다 표현된 말이다 이와 같이 진행하는 것이 흐름이며 되도록이면 이 과정을 통해 카피라이터는 연상 비유 유비 등의 조작을 사용하여 데이타의 수집 데이타의 조작 데이타의 조합 아이디어의 구체화 결과의 검증 등 대체적인 흐름을 준수해 나가야 한다 실제 공식같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평소 그냥 하던 말처럼 많이 썼던 말인데도 잘 떠오르지 않다가 책상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가서 변기 위에 앉았을 때 생각이 떠오른다거나 사람이 꽉 찬 전철 속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이런 일들은 카피라이터들이 많이 경험하고 있는 상황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카피라이터들은 어떤 일의 주제가 떨어지게 되면 사우나에도 가 고 공원의 벤치 귀청이 떨어질 듯한 소음의 디스코텍 노래방 목로주점이나 포장마 차 등을 찾아 다니며 어떤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변신해 보려고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도 서슴없이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lsquo미쳐라 미치기는 미치되 일에 미치고 정신까지는 미치지 말고 몸만 미쳐라 정말 정 신병자처럼 이것은 일본의 저명한 마케터가 한 말이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사고의 교통정리이다 사람이 사고한다는 것은 이것 저것 두서없이 생각하고 있던 사고의 프로세스를 보편적인 시스템인 물리적 작업순서에 따라 분해한다는 것으로 우리는 그것을 무의식 잠재의식 상태에서 행한다 의식 속에서 작업한다는 것은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비능률을 초래한다 사람의 두뇌는 유연성이 풍부하고 무의식 층에는 여러가지 데이타와 수많은 프로그램이 무한 하게 내장되어 있다 발상법도 수없이 많지 만 기본적으로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무의 식이나 잠재의식의 거대한 층을 존중하여 도출해낸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마 다 저마다의 발상법이 다르다

어떤 사람의 발상법이 특출하다 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꼭 맞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음악을 듣고서 어떤 사람은 화장실에 갈 때 또 어떤 경우는 왁자지껄한 시장과 같은 번거로움 속에서 좋은 발상을 하듯 사람들에게는 각각 그들에게 맞는 발상법들이 있다 그러기에 발상의 프로라고 불리워지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의 경우 자기에게만 어울리는 발상법들을 갖고 있다

이렇게 사고방식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모여 하나의 구심점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사고의 교통정리를 해 주는 방법이 바로 발상법인 것이다 발상의 초심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회의에 참여함으로써 지식 경험 정보 이해력 등 을 얻을 수 있으며 발상을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터득하게 된다 또 발상법을 기본 매뉴얼로 하여 우왕좌왕 하지 않고 무의식과 잠재의식을 활용 무한한 각 개인의 잠재력을 개발해주는 것으로 기법이나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말해본다면 사고의 교통정리가 바로 발상법이다 발상법 중에 시행해 보아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그것은 버리고 다른 발상법을 찾아볼 수도 있다 자기에게 가장 맞고 바람직한 발상법을 발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유능한 아이디어 맨이 되기 위해서는 사고도출을 위한 여러가지 발상법으로 생각해 보고 장단점을 비교 가장 좋은 최선의 방법을 찾아 활용해 보는 것이 중요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 맞는 발상 방법론을 발견해내는 것이라고 결론지어 말하고 싶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발상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브레인 스토밍에서 시작하여 시네틱스까지 연상과 유비를 활용했던 대표적인 발상 기법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았다 이런 발상법들이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발상기법들은 그 나름대로의 문제점들 을 갖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역시 발상이란 개별적인 한 사람의 인간이 생각해 낸다고 하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스치야(土屋耕-)씨는「카피라이터의 발상」이란 저서를 통해 브레인 스토밍에 대해 잘 모르기는 하지만 확실히 단정적으로 말 하기는 어렵고 신경 쓰이는 일이다라고 했다 본래 브레인 스토밍이라고 하는 것은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방법에 있으며 아이디어의 질에 대한 향상에 대해서는 차후에 생각해 볼 문제라는 견해이다 브레인 스토밍으로 양(量)과 함께 질(質)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혼자서 발상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KJ법도 원리는 대단히 중요하지만 그 원리는 몰랐더라도 옛날부터 사람들이 써왔던 방식이며 특별한 것은 없다 KJ법의 독특한 점은 개개인의 머리 속에 있는 의식을 의 식 속으로 내몰아 일종의 물리적인 조작으로 변화 시키는 것이다 알고 있다라고 하는 소프트웨어는 의식 가운데에서 행해지고 있는 무형(無形)의 물 리적 작업이므로 능률이 떨어지게 된다는 지적도 있다 발상의 측면에서 보면 어느 발 상법이나 실제의 체험으로부터 얻어진 것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디어 발상을 혼자서 아무때나 한다고 해서 아이디어가 계속해 나오는 것 은 아니다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양질의 아이디어를 기대하지만 실제 회의에 참가하는 참가자나 리더의 운영방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더 많이 연구 개선되어야 한다 아이디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엄격하지는 않지만 양은 많아야 한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브레인 스토밍이 효과적이라는 것은 틀림없지만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발상 법을 아이디어를 찾는 하나의 돌파구라는 측면에서 생각해 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집단발상(集團發想)은 소집단이 좋다 집단발상을 위한 브레인 스토밍 규칙 중의 하나는 5sim6명 정도의 소집단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창의성을 발휘하게 되는 것은 소집단일 때라고 주장한다 의미 있는 말이다 아이디어를 발상해내는 현장이 참여자 상호간의 신뢰 속에서 상대방과 주고 받는 예리한 감성의 통찰력과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을 때 크고 작은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 광고 회사의 경우 처음 방문하 는 사람들은 왜 그리도 조그만 회의실이 많은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본다 광고회사마다 각 광고주들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브레인 스토밍을 하기 위한 소형의 Room이 필수불가결하기 때문이다 광고캠페인의 전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 개발이나 문제해결의 난관에 봉착했을 때 어떻게 아이디어를 찾을 것인가 고심하게 된다

브레인 스토밍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아이디어에 따라 당장이라도 써먹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낸다는 것이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광고 회사에게는 사활(死活)이 달린 문제이다 브레인 스토밍의 경우 5sim6명의 사람들이 참가하지만 아이디어는 소수의 사람이나 두사람 또는 세 사람에 의해 떠오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혼자서 작업을 하는 경우도 많다 팀별 회의에 참석도 하지만 디자이너나 카 피라이터의 경우 장소를 바꿔 조용한 공원의 벤치에 앉아서나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찻집에서 또는 친구와 목로주점에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사우나 탕에서 몸을 담그고 있을 때에 해결 주제를 위해 머리를 집중하게 된다 따라서 기본 컨셉(Concept)이 주 어 졌더라도 디자이너나 카피라이터에게는 최종적으로 볼 때 개인작업이 된다 물론 소음이 심하길 시끄러운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 작업을 하면서 강하 고 임팩트 있는 하나의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퍽 어려운 일이다 소집단이 좋다고 하는 것은 대집단의 많은 참가자들이 있을 경우에는 많은 사람으로 인해 발표의 기회가 적은 것과 주의력 집중과 통제도 어렵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소집단을 통해 나온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는 회의가 종료된 후 냉정히 혼자서 심사숙고하며 검증해 볼 수도 있다 즉 문제해결을 위한 조건인 예산문제나 광고시기 매체 등과도 연계되어 나온 아이디어에 대한 타당성 여부의 검증이 필요한 것이다 발상의 씨앗을 찾는 소재 middot백화점 거리 시장 전철 등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는 발상의 자료가 항상 풍부하다 middot본인과 관계있는 사람도 좋지만 본인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을 만나 대화해 보면 신선한 것을 찾아낼 수 있다 middot사람들의 욕구를 잘 관찰해보면 그 속에 해결해야 할 아이디어가 있다(예 무더운 여름 -하고 싶다) middot대화 도중 주제를 하나로 단정하지 말고 화제의 가지 수를 여러 개로 늘려보면 각도 를 달리해 여러가지 발상을 도출해 낼 수 있다 middot집단 발상은 개인발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다 middot이미지 자료(신문 잡지 기타)나 메모는 많으면 많을수록 발상의 지름길이 된다 middot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크게 보고 다음 세분해서 볼 때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middot상식으로 안 통하는 것을 찾아보고 필요하면 거꾸로 뒤집어서 생각해보자 middot마음을 편하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책을 찾아보자 middot만년필이 펜촉 뚜껑 몸체 잉크 고리 등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잡다한 문 방구식 발상을 해보자 middot성질이 다른 것을 친숙한 것으로 친숙한 것을 미지의 것으로 바꿔서 생각해보자 middot연상게임이나 퍼즐게임 말장난을 많이 해보거나 추리소설을 많이 읽거나 영화 연 극을 많이 관람하자 middot동기부여를 명확하게 하자

  • 창조적 아이디어 발상 방법
  • 19 [창조(創造)]
  • 20 [기억(記億)]
  • 21 [유비(類比)]
  • 22 [언어(言語)]
  • 23 [사고(思考)]

예상되는 여러 가지 경우의 장애를 설정한다일본에서 자율 훈련법으로 의료활동을 하는 의사인 이또(伊蕪芳宏)는 「자율 훈련법의 의학」이란 저서에서 암시라는 것은 비과학적이며 최면술 수준에 불과한 낮은 이미지가 있지만 좋은 암시작용이라면 적극적으로 시도해보고 싶은 방법이다라고 했다 그는 환자를 위해 인간의 상상력이 인간의 몸과 마음에 강한 영향을 주는 것과 대단히 큰 변화를 일으키는 것에 주목하여 주사(注財)하거나 약품투여에 의존하지 않는 치료를 실시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연식을 하자는 이상구박사가 엔돌핀과 T임파구의 문제를 방영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만약 의사가 치료제가 아닌 안정제를 환자에게 주며 이 약은 당신의 치료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라고 말한다면 환자는 의사의 말에 따라 그 약을 치료제로 생각하며 그런 생각이 환자의 자율신경을 지배하여 유효한 약리작용을 발휘 질병이 치유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인간의 상상력이 현실을 초월하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유태계의 심리학자인 프랭클은 나치 독일의 악명 높은 강제 수용소에 수감되어 죽을 날을 기다리며 힘든 수용소 생활을 해오고 있었으나 상상력이라는 자기암시를 통해 나는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는 신념 속에 모든 것을 극복하며 미래를 확신함으로써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었다고 그의 체험을 말하고 있다벤middot스위치랜드는 당신은 당신이 그렇게 된다고 생각한대로 된 적이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 잘 생각해보면 창조하려고 하는 마음만 갖고 있다면 마음이 명령을 받아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 만약 당신의 말이 서투르다면 라는 말이 서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기억력이 나쁜 것은 라는 선천적으로 기억력이 나쁘다라고 생각해버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말이 서툴거나 기억력이 나빠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그럴 경우 본인 스스로가 라는 잘한다고 믿는 자기암시가 필요하다 나는 말도 잘하고 기억력도 나쁘지 않다고 믿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런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면 얼마 안가서 그 믿음은 당신 속에 뿌리를 내리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면 말도 잘하게 되고 기억력이 나쁘다는 생각도 없어지게 된다상상력과 의지가 서로 대응해 있을 때 승자(勝者)는 항상 상상력 쪽이다라고 「자기암시」의 저자 에밀middot쿠이는 말했다 좁은 나무 다리를 건너가는 사람이 떨어지지 않는다 떨어지지 않는다라고 너무 깊게 생각하긴 건너가려다가 도리어 물에 떨어져버리기도 한다 또한 아침에 일어나 옷을 입다가 못에 걸려 옷이 찢어졌을 경우 기분이 나빠져 자기도 모르게 오늘은 조심해야지하는 마음이 뇌리 속을 떠나지 않는다 그러나 오히려 그런 생각이 조그만 사고를 일으키게 된다 그래서 스스로가 오늘은 재수없는 날이야하고 체념해 버리고 만다 이런 일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잘 경험하고 있는 사실이다 프랑스의 의사 쿠이는 쿠이이즘이라는 자기암시법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으며 쿠이는 암시에 담겨져 있는 상상력은 의지보다 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시 말하자면 의지는 없이 상상력으로만 나는 떨어지지 않는다 오늘 조심해야지라고 하는 생각에 빠지면 물에 떨어지거나 조그만 사고라도 나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쿠이는 진료소를 방문하는 환자에게 당신에게 의지도 없고 상상력을 믿지도 않는다면 진료할 수 없으니 더 잘된다는 생각부터 하시오 그러면 모든 것이 잘된다고 했다 한다 결국 환자는 치료에 앞서 나는 병이 완치된다라고 하는 자기암시를 통해 먼저 마음속에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것이다어떤 생각이나 계획 또는 목적이 뚜렷하여 신념과 기대를 갖고 반복해서 생각을 지속한다면 그것은 반드시 잠재의식에 심어져 외계에 대한 사실로 되어 실현할 수 있게된다고 「잠재의식의 힘」이라는 책을 통해 구와나(桑名一央)는 밝히고 있다 이세상 모든 것은 우리들이 갖고 있는 생각 속에서 태동된다고 한다 RW 메머슨도 우리들 행동의 근원은 생각과 정신이다라고 했다 생각이 강하면 강할수록 또 생각이 보다 확고할수록 그 생각은 현실로 우리 앞에 표출되는 것이다 이런 사고방식이 하나의 낙천주의적인 것이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따라서 우리는 자기자신을 믿으며 강한 신념을 갖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용기를 얻어 큰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는 것을

사실로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다와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이란 생각이 자기암시가 되어 플러스 또는 마이너스 결과가 온다고 하는 것이다 26 [운(運)] 사람의 힘으로는 어절 수 없는 것 신체를 뛰어넘는 운명 인간의 힘을 초월한 천운(天運)과 기수(氣數) 운명(運命) 신운(身運) 운기(運氣) 운회(運會) 성수(星數)나는 왜 그릴까 나는 운이 없다라고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을 나는 존경할 수 없다라는 말은 국민학교 중퇴의 학력이 전부이며 松下電機에 입사 三洋電機의 부사장까지 승진한 고또(後藤淸-)가 말한 것이다 이 말은 성의를 가지고 스스로 처해진 곤경을 타개키 위해 노력한다면 그 결과로 행운이 온다는 것이며 따라서 운이 좋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이 노력을 했기에 온 것이고 운이 나쁘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의 노력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에 생긴 결과라는 것이다松下電機는 사원 채용시 면접을 할 경우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필히 운이 좋다는 사람을 채용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은 입사한 후에도 열심히 노력을 계속하기 때문에 운이 항상 주위를 맴돌고 있다는 것이다 운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지 주위에서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고를 가져야 한다 프로축구 감독인 토마스 코네란은 나는 상대팀에 대해 화인 플레이를 하기 위한 기술을 운운한 적이 한번도 없다 말은 그냥 말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 팀에는 절대로 지지않도록 지켜주는 신이 있다 그렇지만 상대팀을 예의상 축하해 줄 용이는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자신의 미리속에 정확히 하나의 목표를 갖고 있으면서 그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하여 자신을 움직일 때 성공의 제일보로 다가서게 된다 어쨌든 운명의 여신은 스스로 믿고 노력하지 않는 인간을 비웃는 것 같다 코네란 감독은 스스로 노력하는 인간에게는 반드시 행운의 여신이 웃음짓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말로 먼저 자기 암시를 걸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서양속담에 운을 믿는 사람처럼 운이 좋은 사람은 없다라는 것이 있다 잘 음미해 볼 말이다 「창조성의 개발」에서 노무라(野村建二)는 운이 성공에 결부되는 것인가 아닌가 하는 점에서 보면 운이라는 것은 우연히 들어을 여지가 없다는 것이 좋은 점이다rsquo라고 했다세균학자인 프레밍이 실험 중 포도상균의 배양액 중에 우연히 혼입된 곰팡이 포자가 균을 없애는 것을 보고 세기의 특효약이라 불리우는 페니실린을 발견한 사례와 같이 발명 발견은 한편으로는 우연처럼 보인다 그러나 복잡한 창조활동에 대해 「운」이 성공과 결부되기 위해서는 다음 두가지의 전제가 불가피 하다고 어느 학자는 지적했다첫째는 사전에 사람이 어떤 문제에 대해 숙고하게 되면 문제의 구조가 더 명확하게 의식 된다는 것이며 둘째는 그 뜻을 알게 되는 어느 부분 또 알려지지 않는 것을 식별하여 일련의 관계로 사물과 문제 사이의 등식관계를 보는 것이다 운보다는 비범한 능력이 우선 된다는 것이다 결국 우연이라는 것을 행운으로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준비와 우연을 일으키는 의미를 재빨리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운이 있다고 느낄 때 역시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되어 그 결과가 모두 승리로 이어진다 그러나 운이 없다고 느끼게 될 때에는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되고 결과도 형편없이 되고 만다 모든 일에는 찬스(Chance)가 있으며 찬스는 아무때나 오는 것이 아니고 그 일에 꼭 필요한 적당한 때에 오는 것이다 찬스는 자주 찾아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찬스라고 생각하면 과감히 잡아야 한다 전해져 오는 말로는 사람에게는 누구나 평생 세 번의 찬스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적기에 찬스를 포착하여 성공한 사람도 있는 반면 찬스 포착에 실패한 사람도 있고 또 찬스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지나가 버리는 경우도 있다 남녀친구의 교제나 결혼 취직 사업 등에서 이런 경우를 종종 느끼게 되며 당면한 경우에 판단착오를 하여 후회하기도 하는 것이 우리 인간사의 한 단면이다 어느 노 화백이 나이차가 많은 연하(年下)의 여성과 결혼하여 TV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는데 그는 자기가 25세의 청년시절 운명원에서 점을 보았는데 늙었을 때 당신이 원하는 행운을 잡을 것이라는 얘기가 뇌리 속에 깊이 남아 있었다고 했다 물론 두 번의 결혼도 실패했으나 만년에 여성을 만나 명예도 돈도 얻게 되었으니 그 얘기가

자신의 운명과 맞는 것 같다고 본인은 피력하고 있었다 사람은 찬스가 왔다고 생각될 때에는 적극적으로 생각하며 행동한다 그러나 찬스는 항상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을 기약하게 된다 봄이 와서 싹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다시 겨울이 와서 흙 속에 파묻혀 봄을 기다리는 것처럼 다음 기회를 기다리게 된다밝지 않는 밤은 없다 겨울이 오면 봄도 머지 않으리 기다리면 바닷 길도 평안해진다 lsquo라는 말도 있듯이 당황하거나 조급해 하지말고 다음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이미 떠났다고 기차가 아주 안 오는 것은 아니다 그 시간대의 기차만 떠난 것이지 다음 기차도 있고 또 오늘 기차가 아니면 내일 것도 있고 기차는 계속 다니는 것이다 때라는 관념도 지금은 나쁜 때이다라고 예감을 갖게 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어렵다 비록 1차 기차는 떠났더라도 다음을 위해 이번은 그냥 보냈다는 마음가짐으로 좋은 때가 온다는 자기암시를 계속하면 운도 오게 되는 것이다 27 [조직(組織)] 단체 또는 사회를 구성해서 유기적인 움직임을 하는 통일체 짜서 이룸얽어서 만듦 조립하는 것 거의 모양과 크기가 같으며 작용도 비슷한 세포의 집단조직이 여러 개 모여 기관을 이룸인간은 좋든 싫든 간에 조직에 속해서 살아가고 있다 조직은 어떤 목적 달성을 위한 인간과 사물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인간은 항상 어떤 방법으로든지 조직에 속하려고 한다조직은 기업조직 종교조직 교육조직 정치조직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인간은 그 조직 속에 들어가 복잡한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살아가고 있다 수많은 조직 중에는 그 조직 구성원이 즐거운 마음으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조직도 많다 심성그룹의 고 이병철 회장이 기업은 곧 사람이다rsquo라고 한 말은 인재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한 것에서 나온 것일 것이다 조직에 소속된 구성원이 즐겁고 자유 활달한 분위기 속에서 개인의 창의력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조직이 건강한 조직인 것이다 그래서 C middot 아지리스는 건강한 조직의 정의를 구성원을 숙성시킨 개인으로 만들어진 조직 또는 구성원을 개인으로 성숙시킨 조직 이라고 규정지었다 경영평론가인 무라까미(村上元彦) 는 조직은 원래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람과 사물 등을 투입 여러 가지 요소를 서로 조합시켜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했다 조직은 어떤 목표를 위해 모여진 것과 조직과 구성원의 권리 의무관계로 결합하는 것 등이 있으며 구조와 목적이라는 두 가지의 공통된 특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조직이라는 것도 인간에 의해 구성되는 것인 만큼 합리적인 측면과 더불어 불합리한 점도 있다 이런 이유로 해서 각 조직은 방침과 규정을 두어 어느 정도의 제한을 두는 것이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조직도 공식조직과 더불어 비공식(임시의 Task Force Team같은)조직도 탄력적으로 운용되고 있기도 하다 富士 신문의 사장인 야마모도(山本卓眞)는 이단(異端)의 재(才)을 없애 버리거나 배제(排除)하려고 하는 방법을 취한다면 그 조직에는 독칭성의 샘이 말라버린다라고 했다 즉 조직의 창조적인 그 무엇을 위해서는 이질적인 재능과의 조합이 불가피한 것이다 동질(同質)의 인간만으로 구성되어진 조진은 그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이화작용(異化作用)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조직을 항상 창의적으로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크고 작은 풍파가 발생하더라도 이단(異端)의 재(才)를 구해야 한다 창조적 조직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프로젝트팀 같이 일시적이며 둘째 개방적 셋째 구성원이 높은 참여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 네번째 소집단이 핵심이 되려고 하는 것 등이다 조직 속에서 인간은 한가지 모양으로 똑같지는 않다 성장한 배경 교육배경 인성(人性) 능력 일에 대한 성취동기 등이 다르기 때문에 조직이 구성되고 운영되는 것이다 사람마다 조직에 속한 동기도 다르고 참여기간도 다르며 업무능력도 적재적소에 배치되었나 안되었나에 따라 발휘되어지기도 하고 발휘되지 못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조직에서 개인의

능력을 판단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일의 추진력과 결과를 보고 유능한 사람인가 열등한 사람인가를 판단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현대의 기업들은 조직원들에게 일체감 조성을 위한 공동체 의식의 교육을 제공하며 꼭 필요한 사람 있어야만 할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일본의 어느 기업에서 있었던 실화를 소개한다 어떤 젊은이 두 사람이 나란히 기업에 입사하게 되었다 학벌도 능력도 비슷한 두 사람은 조직에 속해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였으나 정년퇴직 시 보직차이는 부장과 과장으로 벌어져 있었다 정년퇴직 모임에서 과장보직으로 끝나는 사람이 사장에게 나는 열심히 일을 하여 조직에 기여했는데 왜 승진의 차이가 났는지를 물어보게 되었다 난처한 질문이었지만 사장은 담담하게 의외의 답변을 하는 것이었다 당신이 우리 회사의 신입사원 시절 내가 화장실에서 앉아 용변을 보던 중 노크도 없이 화장실 문을 급하게 열고 들어섰을 때의 당신의모습이 나에게 너무 강하게 부각되어 그 순간을 잊어버릴 수가 없어 당신의 능력이 전에 모든 면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들었다는 실토였다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답변인가 이런 일이 조직에서 일어날수 있었다는 것은 조직에서는 사람을 평가할 때 능력과는 상관없이 그 시림에 대한 시각차이만으로 평가하기도 한다는 것을 반영한다 이처럼 조직에서는 사람을 보는 시각에 따라 평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크고 작은 각각의 사람이 모여서 조직이나 집단의 구성이 가능해지는 것이며 이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현상으로 중요한 모체가 된다 조직은 이런 여러 유형이 모여 집합체로 성립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관계의 묘미가 형성되는 것이다 기업조직이 서로 각각의 특징으로 공존하고 있지만 타협되는 경우도 있고 자기방어 타산적인 이유에서 거부되고 불협화음을 만드는 경우도 있게 된다 조직에서는 경쟁원리를 적용시키고 있지만 사회라고 하는 것은 결코 모든 일에 유능한 사람만 모인 집단은 아니다예를 들어 기업이 영웅이나 천재의 집단으로 구성되었다고 상상해보자 아아 호흡조차 할 수 없어 질식해 버리고 말 것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도 혼자보다는 조직 속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여러 사람의 지혜와 능력이 결집될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브레인 스토밍 기법도 소집단이라는 조직을 통해 개인의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표출토록 고안된 것이다 「일본형의 정보사회」를 쓴 하야시(林周二)는 한편으로는 중앙에서의 지시에 따른 매뉴멀(上命下義)에 따라 충실히 행동할 것을 요구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적극적인 제안을 통한 자발적 행동(下意上達)을 기대하는 양면성을 갖고 있는 것이 일본 조직사회의 특성이다라고 했다 일본 조직사회에서의 의사결정은 톱다운(Top Down)의 지령 아래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회의를 거쳐 채택된 안건을 밑에서 올려 그것을 상위자가 승인하는 형태로 행해져 왔다이런 의사결정은 종신 고용이나 연공서열 집단지도 체제를 택한 일본적 경영의 특징 중 하나라고 지적을 받아 왔지만 하급의 조직 구성원이 상사의 뜻을 충분히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 행동한다는 축의 구조로 보고 있다 한국의 기업조직에서는 대부분의 경영자가 창업 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기업경영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톱다운 형태의 지시를 하는 경영방식이 대중을 이루었으나 이제는 서서히 서구식 경영교육을 받은 2세 경영체제로 하의상달의 형태로 바뀌어져 가고 있다더구나 오늘날의 젊은이들은 현대식 교육과 기대의 변화로 인해 하의상달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지시를 기다리는 안이한 집단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구조기능집단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상하 커뮤니케이션이 위기에 접하였다고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노트 최종 정리 아이디어를 찾기 전에 문제를 찾을 것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문제의 발견 목표의 설정이라는 단계적인 작업이 대단히 중요하게 대두된다 지금까지 창조 활동이란 것이 한 사람의 뛰어난 과학자나 발명가 예술가 등에 의한 개인적인 작업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그러나 오늘날에는 시대의 발전에 따라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보다 복잡해졌기 때문 에

창조적인 문제해결이란 것이 개인보다 집단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즉 개 인 플레이에서 집단발상으로 변해가는 추세이다 예를 들어 로케트나 우주정거장 같은 프로젝트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수많은 과학자들의 복잡한 협동 작업에 의해 이루어 진 것이며 또 기업에서도 신제품개발 새로운 판매전략수립 등의 새로운 기획은 많은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문제의 규모가 크고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그 해결을 한 사람의 손에 의존한다는 것이 힘든 것이다 시대의 변화나 상황의 변화에 따라 와라스가 말한 창조의 4 단계설 외 에 발상의 프로세스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그 전단계인 문제해결의 프로세스를 커 버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찾는 것 역시 대단히 중요 한 것이다 미국의 교육학자인 존 듀이의 창 조의 5 단계설인 문제의 발견 문제의 명확 화 해결에 따른 발상 가설의 설정 가설의 검토에서와 같이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을 발견했나 와 그 문제의 내 용을 협동작업을 통해 도와주는 구성원들에 게 확실히 알려줬나 하는 것이다 오스본이 주장한 브레인 스토밍도 방향설정 준비 분석 가설 마음 속에 숙지 종합 검토의 단계로 문제 해결의 프로세스를 강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선택해내는 것과 문제에 대한 테마를 수집하는 것 모아진 테마를 선택해 내는 것으로 아이디어를 찾는 것보다 먼저 문제를 찾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창조의 프로세스 발상의 총체적인 뜻에 대해서는 앞에서 여러 가지 요소로 정리해 보았다 그렇다면 창조는 무엇이고 언제 어떻게 해야 아이디어에 필요한 좋은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이며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될 때 어떤 변화가 있을까 아이디어는 어느 때 어떻게 오게 되 는 것일까 사례를 통해 창조의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조금은 이해가 될 것이다 일본의 수학자의 한 사람인 오카(岡潔)란 사람은 대학의 한 강의실을 빌려 수학상의 어떤 문제의 해결을 위해 3개월 정도 고생하였으나 발견치 못하였다 기간도 다 되었고 생각도 떠오르지 않자 할 수 없지 그 동안 밀린 잠이나 실컷 잘까 하는 생각을 했다 어느날 아침 대학의 강의실로 가지않고 집에 앉아 혼자 한번 생각해 보자 하고 있던 중 별안간 정신이 집중되어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 떠오르게 되었으며 발견의 기쁨은 하루 종일 계속되었다고 한다 또 하나의 예로는 훅스 이론을 발견한 프랑스 수학자인 보안갈이 함수이론을 발견했 던 순간도 며칠간을 책상 앞에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생각대로 풀려 지지가 않았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지방을 여행할 일이 있어 떠나게 되었다 풀려고 하던 수학의 일은 잊어버리고 버스를 타고 여행 중 옆에 앉은 여행자에게 말을 거는 순간 풀지 못하고 있던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마리가 떠오르게 된 것이다 그 결과로 오늘날의 훅스 이론이 정립되게 된 것이다 위의 두 사람의 예에서와 같이 문제에 대해 너무 집중적으로 골똘히 생각할 때는 그 문제를 아무리 풀려고 해도 안되지만 후 하고 한숨 쉬며 다른 일에 신경을 잠시 돌려 놓아보면 퍼뜩 떠오르는 순간이 온다고 하는 것은 공통적이다 문제가 정해지게 되고 우리가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해 포지티브하게 또는 네가티브하 게 양면에서 생각해보면 또 황당무계하고 엉뚱한 가설이 세워지게 된다 어떤 생각에 깊이 몰두하게 되면 잠도 오지 않는다 그러나 그 일에서 잠시 떠나 마음 을 평안하게 두어보면 우연히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떠오르게 된다 퍼뜩 떠오름이 오는 과정을 분석해보면 「사고 -gt 정신의 집중 -gt 숙면 또는 다른 일을 하는 것 -gt 퍼뜩 떠오름」이라는 일련의 순서가 보이며 이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서도 미묘한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비슷하다 와라스 라는 학자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하여 창조의 프로세스에 4단계가 있다고 했 다 즉 1 문제의 발견 및 자료수집 단계인 준비(Preparation) 2 문제의 방치 망각 아이디어 모색의 방치 3 상상 문제해석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퍼뜩 떠오름인 계발 (啓發 Illustration) 4 논리 객관적인 아이디어 검증 수정의 검증(檢證 Varificati on)이다

최초의 준비단계에는 문제를 잘 음미해 보거나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거나 하는 것과 같이 대상을 잘 관찰하여 문제해결에 필요한 데이타 및 정보를 수집 분석 검토 한 후 그것을 매개체로 하여 모든 각도에서 생각해 보는 것과 같은 여러 작업이 포함되어 있다 가설을 세우는 것과 포지티브한 면과 네가티브한 면의 양면에서 깊이 생각해 보고 황당무계한 가설을 세워본다고 하는 것은 이런 일련의 작업에 공통적으로 포함 되는 것으로 이것은 의식적 이론적으로 행해지며 우리들이 갖고 있는 이성적인 움직임에 의한 것과 모두 관련이 있다 이것이 바로 닭이 계란을 따뜻하게 감차는 것이나 포도 주를 담그기 위해 포도를 술통에 넣고 발효시키는 것과 같은 과정 곧 부화기(孵化期) 발효기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머리 속에서 아이디어가 숙성하는 시기는 일단 문제를 망각해 버리는 시간으로 집중적이고 의식적인 사고는 잠시 접어두고 무의식 잠재의식과 같은 전의 식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간이다 이것을 어떤 사람들은 실의 시간 (失意 時間) 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경험해 봤듯이 문제해결을 하려고 하다 막다른 곳에 이르게 되면 휴식하는 것 이 좋다 더 심하게 말하면 그 문제를 던져 버린 상황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의 머리가 그 문제를 망각해 버린다고 하지만 사실은 의식 속에 그 문제를 계속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해결에 있어 막 다른 골목에 이르렀을 때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 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의 기억rsquo이다 문제해결에 조화될 수 있는 이미지를 찾아내게 되면 반드시 퍼뜩 떠오르는 것이 있다 그러나 이미지의 기억이라는 것은 명확한 언어로 된 것이 아닌 이미지로서 우리의 머리 속에 축적된 과거의 경험이나 지 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창조에는 도박과 같이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창조활동은 어떤 면에서는 도박(Gamble)과 유사하다고 한다 경마 고스톱 빠징코 전자오락 등과 같은 것은 누가 강제로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서 스 스로 선택하여 즐기는 것이다 물론 경마의 경우에는 경기장에서 기수와 말 그 동안의 데이터 등에 의해 추리하거나 상상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스스로 선택한다 또 포카나 고스톱의 경우를 보자 상대 의 손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표정을 읽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대가 노련한 경우에는 표정을 읽을 수가 없다 그 레서 그런 사람을 포커 훼이스라고 하지 않는가 도박을 할 때는 누구나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내가 돈을 딸 것인가 잃을 것인 가 하는 것과 이것을 내고 먹어야 할까 저것을 내주어야 할까 하는 것과 같이 도박 중에는 두뇌가 민감하게 활동한다 창조력을 발휘하게 되는 일반적인 조건으로서 첫째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하는 행위 일 것 둘째 어떤 정보나 수단일 것 셋째 절실하거나 절박할 것 등이 있다 도박은 내기를 걸고 해야 재미가 있지 내기가 없다면 재미가 없다 왜냐하면 마음 졸 이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창조활동도 도박과 마찬가지로 마음 졸이 는 일이 있다 또 생산적이고 사회적으로 평 가를 받을 수 있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도 생기게 된다 도박을 즐기는 사람이 같은 에너지를 창조활동을 위해 사용했다면 생산적이며 사회적으로 유용한 것들을 도출해낼 수 있었을 것이다 어린이들의 그림 맞추기(퍼즐)나 잡담 특히 언어유희를 생각해 보자 언어유희에 서는 창조적 발상과 관련 있는 몇 가지 원리를 찾아볼 수 있다 그것은 선입견이나 고정 관념을 버리고 어느 때는 사물을 반대로 생각하거나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을 많이 사 용하게 한다 예를 들면 연상게임에서 하얗다-눈-한라산-설화-고드름-미네랄 워터 (탄산수)-동치미-화로-할아버지 등과 같이 각각의 사물들이 갖고 있는 연상력을 추리해 보는 것이다이런 게임은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예를 들 수 있으며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에 방해 받지않는 자유스러운 발상력이 발휘되어지는 좋은 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행위를 위해 어린이들의 놀이를 주목해보고 거기에서 힌트를 얻어 위대한 발명이나 발 견과 연결지어지는 경우도 있다 어린이들의 언어유희를 주목한다는 것은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이라는 두뇌의 움직임을 활발히

촉진시켜주는 창조활동 중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가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생각 하려 할 때에는 예를 들이 비교하거나 이미 알고 있거나 알려진 것에서 미지의 것을 유추하거나 비교하여 연상의 바퀴를 넓혀가는 것은 발상 단계에서 필요한 것이다 창조는 그 대부분 아나로지(類比)와 메타포(比喩)에 의해 행해지는 것이다 무관계(無關係)의 조합이 강력하고 신선하게 느껴진다 매일매일의 생활에 새로운 것은 없다라 는 말이 있다 또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새로운 조합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群)의 조합에 의 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창조가 있다는 등의 이유가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고 한 다 「아이디어를 만드는 방법」을 쓴 제임스 웹영은 아이디어란 기존 요소의 새로운 조 합 이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라고 하는 관점에서 사실과 사실 사이의 관계성을 찾으려 고 하는 마음의 습성(習性)이 아이디어 발상에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 주위에서 자주 보게 되는 아이디어의 대부분은 무관계(無關係)로 보여지는 것들의 조합에 의해 성립된다 카렌더나 시계 TV등 신제품으로 개발되는 경우를 보면 특히 그렇고 파티에서 볼 수 있는 얼음조각 같이 파티와 얼음의 상관관계가 별로 없지만 이는 얼음은 조각하는 것과 파티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얼음의 이미지를 또 다른 면에서 즐길 수 있는 방향 을 개척한 것이다 광고 카피 또한 그렇다 이질로 생각되어 지는 말을 조합하여 캐치프레이즈(Catch phrase)로 만들어진 경우가 그것이다 드롭 프스 광고 중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을 인생은 맛있는 것으로 또 일본의 광고 중 당신의 자녀는 10000볼트라든가 토스트 아저씨가 해낸다와 같은 것은 맛 있는 생활을 나타낸 것이다 이 카피들은 맛있다라는 형용사를 본 뜻과는 연결되지 않는 생활이라는 명사에 연결시켜 불가사의한 효과를 발휘하게 하며 이것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든다일본의 어느 초콜릿 회사가 소비자의 기호 변화로 인해 판매가 부진하자 광고회사에 광고를 의뢰하게 되었다 광고회사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보고 일본 인이 좋아하는 음식의 1위가 카레라이스라는 것을 알았다 또한 카레라이스를 애용하 지만 뒷맛이 씁쓸하다는 점을 생각해 초콜릿은 단맛 단맛의 반대는 쓴맛이라는 점에 착안해서 카레라이스를 먹고 난 뒤의 후식으로는 초콜릿이 좋다 라는 캐치프레이즈 를 만들어 판매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성공한 예가 있다 캐치프레이즈는 항상 비유와 관련이 깊다고 이야기 한다 캐치프레이즈를 읽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기억하게 하거나 읽게 만드는 마력을 갖도 록 만들기 위해서는 인상에 남는 말 (Phrase)을 만들어 내는 비유를 쓰는 것이 좋다 사람들이 들어보지도 못한 무관한 내용과 연결되어야 인상적으로 받아들이며 신선하 고 독특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발상을 어떻게 하나 광고 카피를 쓰는 카피라이터는 카피를 쓸 때 실제 어떤 흐름으로 아이디어를 발상하는가 첫째로 할 일은 제임스 웹영이 「아이디 어를 만드는 방법」중에서 말한 것처럼 데이타 즉 정보수집 작업이다 상품에 관한 정보와 이 정보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구입 예정층에 대한 정보 등 되도록 많은 데이타와 함께 정보를 수집하 지 않으면 안 된다 또 중요한 포인트가 되 는 것은 자기가 광고하고자 하는 제품과 동종 경쟁제품과의 확실한 차이점(Unique Selling point독특한 판매점)을 발견 그것 으로 경쟁사의 정곡을 찌르는 것이다최초의 포터블형 워드프로세스를 예로 들면 USP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포터블 워드프로세스로 가장 인기 있던 최초의 제품을 예로 들어보자 1 밧데리 식으로 코드가 필요 없다 2 소형이며 경량이다 3 휴대가 간편하며 어느 장소라도 좋다 4 성능은 경쟁사의 탁상형에 비해 우월 하다 이러한 USP를 사용하여 매력적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끌어당길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내는 것이 다음에 찰 일이다

이 단계에서 제임스 웹영이 말하는 정보 의 조작과 정보의 조합에 의해 아이디어 의 부화 단계에 들어오는 것이며 이는 비유 전환 유비 연상이라는 조작을 행하는 단계 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어떤 흐름을 통해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인가와 제품에 대한 특징과 대치해서 가장 소구력 (訴求力)을 가지고 있는 점은 없는지 제품 구입이 생활상 어떤 이익이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것은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라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제 품의 특징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이어야 한다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란 말을 보다 더 차밍(멋있게)하게 표현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잘 생각해보면 큰 것은 좋은 것이라는 말도 있지만 반대로 작은 것을 자랑하는 워드프로 세스라고 하면 어떨까 그것은 이론에 불과하므로 작다라고 하는 특징에서 작다라고 하는 비유를 찾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작은 콩과 연관지어 워드프로 세스 콩껍질도 생각해보았으나 나이 드신 어른들에게는 감이 오지 않을 것 같다 그렇다면 포터블 형이니까 몸에 지니는 워드프 로세스나 손으로 들고 다니는 워드프로세스 라고 하면 어떨까또 전기코드에 꽂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니까 코드가 필요 없는 워드프로세스라 고 할까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이미지에는 약하다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것이 워드프로세스의 중요한 기능이므로 이 기능이 강조된 말이 꼭 들어가야 한다 그렇다면 워드프로세스는 어떤 장소에서라도 사용 가능한 카 메라와 같다 그럼 카메라라는 말을 더 세련되게 만들어보자그것은 이미 말의 카메라 라는 것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위의 캐치프 레이즈는 간편성과 본래의 기능성도 다 표현된 말이다 이와 같이 진행하는 것이 흐름이며 되도록이면 이 과정을 통해 카피라이터는 연상 비유 유비 등의 조작을 사용하여 데이타의 수집 데이타의 조작 데이타의 조합 아이디어의 구체화 결과의 검증 등 대체적인 흐름을 준수해 나가야 한다 실제 공식같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평소 그냥 하던 말처럼 많이 썼던 말인데도 잘 떠오르지 않다가 책상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가서 변기 위에 앉았을 때 생각이 떠오른다거나 사람이 꽉 찬 전철 속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이런 일들은 카피라이터들이 많이 경험하고 있는 상황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카피라이터들은 어떤 일의 주제가 떨어지게 되면 사우나에도 가 고 공원의 벤치 귀청이 떨어질 듯한 소음의 디스코텍 노래방 목로주점이나 포장마 차 등을 찾아 다니며 어떤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변신해 보려고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도 서슴없이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lsquo미쳐라 미치기는 미치되 일에 미치고 정신까지는 미치지 말고 몸만 미쳐라 정말 정 신병자처럼 이것은 일본의 저명한 마케터가 한 말이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사고의 교통정리이다 사람이 사고한다는 것은 이것 저것 두서없이 생각하고 있던 사고의 프로세스를 보편적인 시스템인 물리적 작업순서에 따라 분해한다는 것으로 우리는 그것을 무의식 잠재의식 상태에서 행한다 의식 속에서 작업한다는 것은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비능률을 초래한다 사람의 두뇌는 유연성이 풍부하고 무의식 층에는 여러가지 데이타와 수많은 프로그램이 무한 하게 내장되어 있다 발상법도 수없이 많지 만 기본적으로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무의 식이나 잠재의식의 거대한 층을 존중하여 도출해낸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마 다 저마다의 발상법이 다르다

어떤 사람의 발상법이 특출하다 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꼭 맞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음악을 듣고서 어떤 사람은 화장실에 갈 때 또 어떤 경우는 왁자지껄한 시장과 같은 번거로움 속에서 좋은 발상을 하듯 사람들에게는 각각 그들에게 맞는 발상법들이 있다 그러기에 발상의 프로라고 불리워지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의 경우 자기에게만 어울리는 발상법들을 갖고 있다

이렇게 사고방식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모여 하나의 구심점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사고의 교통정리를 해 주는 방법이 바로 발상법인 것이다 발상의 초심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회의에 참여함으로써 지식 경험 정보 이해력 등 을 얻을 수 있으며 발상을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터득하게 된다 또 발상법을 기본 매뉴얼로 하여 우왕좌왕 하지 않고 무의식과 잠재의식을 활용 무한한 각 개인의 잠재력을 개발해주는 것으로 기법이나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말해본다면 사고의 교통정리가 바로 발상법이다 발상법 중에 시행해 보아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그것은 버리고 다른 발상법을 찾아볼 수도 있다 자기에게 가장 맞고 바람직한 발상법을 발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유능한 아이디어 맨이 되기 위해서는 사고도출을 위한 여러가지 발상법으로 생각해 보고 장단점을 비교 가장 좋은 최선의 방법을 찾아 활용해 보는 것이 중요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 맞는 발상 방법론을 발견해내는 것이라고 결론지어 말하고 싶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발상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브레인 스토밍에서 시작하여 시네틱스까지 연상과 유비를 활용했던 대표적인 발상 기법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았다 이런 발상법들이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발상기법들은 그 나름대로의 문제점들 을 갖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역시 발상이란 개별적인 한 사람의 인간이 생각해 낸다고 하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스치야(土屋耕-)씨는「카피라이터의 발상」이란 저서를 통해 브레인 스토밍에 대해 잘 모르기는 하지만 확실히 단정적으로 말 하기는 어렵고 신경 쓰이는 일이다라고 했다 본래 브레인 스토밍이라고 하는 것은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방법에 있으며 아이디어의 질에 대한 향상에 대해서는 차후에 생각해 볼 문제라는 견해이다 브레인 스토밍으로 양(量)과 함께 질(質)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혼자서 발상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KJ법도 원리는 대단히 중요하지만 그 원리는 몰랐더라도 옛날부터 사람들이 써왔던 방식이며 특별한 것은 없다 KJ법의 독특한 점은 개개인의 머리 속에 있는 의식을 의 식 속으로 내몰아 일종의 물리적인 조작으로 변화 시키는 것이다 알고 있다라고 하는 소프트웨어는 의식 가운데에서 행해지고 있는 무형(無形)의 물 리적 작업이므로 능률이 떨어지게 된다는 지적도 있다 발상의 측면에서 보면 어느 발 상법이나 실제의 체험으로부터 얻어진 것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디어 발상을 혼자서 아무때나 한다고 해서 아이디어가 계속해 나오는 것 은 아니다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양질의 아이디어를 기대하지만 실제 회의에 참가하는 참가자나 리더의 운영방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더 많이 연구 개선되어야 한다 아이디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엄격하지는 않지만 양은 많아야 한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브레인 스토밍이 효과적이라는 것은 틀림없지만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발상 법을 아이디어를 찾는 하나의 돌파구라는 측면에서 생각해 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집단발상(集團發想)은 소집단이 좋다 집단발상을 위한 브레인 스토밍 규칙 중의 하나는 5sim6명 정도의 소집단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창의성을 발휘하게 되는 것은 소집단일 때라고 주장한다 의미 있는 말이다 아이디어를 발상해내는 현장이 참여자 상호간의 신뢰 속에서 상대방과 주고 받는 예리한 감성의 통찰력과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을 때 크고 작은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 광고 회사의 경우 처음 방문하 는 사람들은 왜 그리도 조그만 회의실이 많은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본다 광고회사마다 각 광고주들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브레인 스토밍을 하기 위한 소형의 Room이 필수불가결하기 때문이다 광고캠페인의 전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 개발이나 문제해결의 난관에 봉착했을 때 어떻게 아이디어를 찾을 것인가 고심하게 된다

브레인 스토밍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아이디어에 따라 당장이라도 써먹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낸다는 것이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광고 회사에게는 사활(死活)이 달린 문제이다 브레인 스토밍의 경우 5sim6명의 사람들이 참가하지만 아이디어는 소수의 사람이나 두사람 또는 세 사람에 의해 떠오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혼자서 작업을 하는 경우도 많다 팀별 회의에 참석도 하지만 디자이너나 카 피라이터의 경우 장소를 바꿔 조용한 공원의 벤치에 앉아서나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찻집에서 또는 친구와 목로주점에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사우나 탕에서 몸을 담그고 있을 때에 해결 주제를 위해 머리를 집중하게 된다 따라서 기본 컨셉(Concept)이 주 어 졌더라도 디자이너나 카피라이터에게는 최종적으로 볼 때 개인작업이 된다 물론 소음이 심하길 시끄러운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 작업을 하면서 강하 고 임팩트 있는 하나의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퍽 어려운 일이다 소집단이 좋다고 하는 것은 대집단의 많은 참가자들이 있을 경우에는 많은 사람으로 인해 발표의 기회가 적은 것과 주의력 집중과 통제도 어렵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소집단을 통해 나온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는 회의가 종료된 후 냉정히 혼자서 심사숙고하며 검증해 볼 수도 있다 즉 문제해결을 위한 조건인 예산문제나 광고시기 매체 등과도 연계되어 나온 아이디어에 대한 타당성 여부의 검증이 필요한 것이다 발상의 씨앗을 찾는 소재 middot백화점 거리 시장 전철 등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는 발상의 자료가 항상 풍부하다 middot본인과 관계있는 사람도 좋지만 본인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을 만나 대화해 보면 신선한 것을 찾아낼 수 있다 middot사람들의 욕구를 잘 관찰해보면 그 속에 해결해야 할 아이디어가 있다(예 무더운 여름 -하고 싶다) middot대화 도중 주제를 하나로 단정하지 말고 화제의 가지 수를 여러 개로 늘려보면 각도 를 달리해 여러가지 발상을 도출해 낼 수 있다 middot집단 발상은 개인발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다 middot이미지 자료(신문 잡지 기타)나 메모는 많으면 많을수록 발상의 지름길이 된다 middot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크게 보고 다음 세분해서 볼 때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middot상식으로 안 통하는 것을 찾아보고 필요하면 거꾸로 뒤집어서 생각해보자 middot마음을 편하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책을 찾아보자 middot만년필이 펜촉 뚜껑 몸체 잉크 고리 등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잡다한 문 방구식 발상을 해보자 middot성질이 다른 것을 친숙한 것으로 친숙한 것을 미지의 것으로 바꿔서 생각해보자 middot연상게임이나 퍼즐게임 말장난을 많이 해보거나 추리소설을 많이 읽거나 영화 연 극을 많이 관람하자 middot동기부여를 명확하게 하자

  • 창조적 아이디어 발상 방법
  • 19 [창조(創造)]
  • 20 [기억(記億)]
  • 21 [유비(類比)]
  • 22 [언어(言語)]
  • 23 [사고(思考)]

사실로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다와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이란 생각이 자기암시가 되어 플러스 또는 마이너스 결과가 온다고 하는 것이다 26 [운(運)] 사람의 힘으로는 어절 수 없는 것 신체를 뛰어넘는 운명 인간의 힘을 초월한 천운(天運)과 기수(氣數) 운명(運命) 신운(身運) 운기(運氣) 운회(運會) 성수(星數)나는 왜 그릴까 나는 운이 없다라고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을 나는 존경할 수 없다라는 말은 국민학교 중퇴의 학력이 전부이며 松下電機에 입사 三洋電機의 부사장까지 승진한 고또(後藤淸-)가 말한 것이다 이 말은 성의를 가지고 스스로 처해진 곤경을 타개키 위해 노력한다면 그 결과로 행운이 온다는 것이며 따라서 운이 좋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이 노력을 했기에 온 것이고 운이 나쁘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의 노력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에 생긴 결과라는 것이다松下電機는 사원 채용시 면접을 할 경우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필히 운이 좋다는 사람을 채용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은 입사한 후에도 열심히 노력을 계속하기 때문에 운이 항상 주위를 맴돌고 있다는 것이다 운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지 주위에서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고를 가져야 한다 프로축구 감독인 토마스 코네란은 나는 상대팀에 대해 화인 플레이를 하기 위한 기술을 운운한 적이 한번도 없다 말은 그냥 말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 팀에는 절대로 지지않도록 지켜주는 신이 있다 그렇지만 상대팀을 예의상 축하해 줄 용이는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자신의 미리속에 정확히 하나의 목표를 갖고 있으면서 그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하여 자신을 움직일 때 성공의 제일보로 다가서게 된다 어쨌든 운명의 여신은 스스로 믿고 노력하지 않는 인간을 비웃는 것 같다 코네란 감독은 스스로 노력하는 인간에게는 반드시 행운의 여신이 웃음짓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말로 먼저 자기 암시를 걸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서양속담에 운을 믿는 사람처럼 운이 좋은 사람은 없다라는 것이 있다 잘 음미해 볼 말이다 「창조성의 개발」에서 노무라(野村建二)는 운이 성공에 결부되는 것인가 아닌가 하는 점에서 보면 운이라는 것은 우연히 들어을 여지가 없다는 것이 좋은 점이다rsquo라고 했다세균학자인 프레밍이 실험 중 포도상균의 배양액 중에 우연히 혼입된 곰팡이 포자가 균을 없애는 것을 보고 세기의 특효약이라 불리우는 페니실린을 발견한 사례와 같이 발명 발견은 한편으로는 우연처럼 보인다 그러나 복잡한 창조활동에 대해 「운」이 성공과 결부되기 위해서는 다음 두가지의 전제가 불가피 하다고 어느 학자는 지적했다첫째는 사전에 사람이 어떤 문제에 대해 숙고하게 되면 문제의 구조가 더 명확하게 의식 된다는 것이며 둘째는 그 뜻을 알게 되는 어느 부분 또 알려지지 않는 것을 식별하여 일련의 관계로 사물과 문제 사이의 등식관계를 보는 것이다 운보다는 비범한 능력이 우선 된다는 것이다 결국 우연이라는 것을 행운으로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준비와 우연을 일으키는 의미를 재빨리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운이 있다고 느낄 때 역시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되어 그 결과가 모두 승리로 이어진다 그러나 운이 없다고 느끼게 될 때에는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되고 결과도 형편없이 되고 만다 모든 일에는 찬스(Chance)가 있으며 찬스는 아무때나 오는 것이 아니고 그 일에 꼭 필요한 적당한 때에 오는 것이다 찬스는 자주 찾아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찬스라고 생각하면 과감히 잡아야 한다 전해져 오는 말로는 사람에게는 누구나 평생 세 번의 찬스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적기에 찬스를 포착하여 성공한 사람도 있는 반면 찬스 포착에 실패한 사람도 있고 또 찬스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지나가 버리는 경우도 있다 남녀친구의 교제나 결혼 취직 사업 등에서 이런 경우를 종종 느끼게 되며 당면한 경우에 판단착오를 하여 후회하기도 하는 것이 우리 인간사의 한 단면이다 어느 노 화백이 나이차가 많은 연하(年下)의 여성과 결혼하여 TV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는데 그는 자기가 25세의 청년시절 운명원에서 점을 보았는데 늙었을 때 당신이 원하는 행운을 잡을 것이라는 얘기가 뇌리 속에 깊이 남아 있었다고 했다 물론 두 번의 결혼도 실패했으나 만년에 여성을 만나 명예도 돈도 얻게 되었으니 그 얘기가

자신의 운명과 맞는 것 같다고 본인은 피력하고 있었다 사람은 찬스가 왔다고 생각될 때에는 적극적으로 생각하며 행동한다 그러나 찬스는 항상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을 기약하게 된다 봄이 와서 싹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다시 겨울이 와서 흙 속에 파묻혀 봄을 기다리는 것처럼 다음 기회를 기다리게 된다밝지 않는 밤은 없다 겨울이 오면 봄도 머지 않으리 기다리면 바닷 길도 평안해진다 lsquo라는 말도 있듯이 당황하거나 조급해 하지말고 다음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이미 떠났다고 기차가 아주 안 오는 것은 아니다 그 시간대의 기차만 떠난 것이지 다음 기차도 있고 또 오늘 기차가 아니면 내일 것도 있고 기차는 계속 다니는 것이다 때라는 관념도 지금은 나쁜 때이다라고 예감을 갖게 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어렵다 비록 1차 기차는 떠났더라도 다음을 위해 이번은 그냥 보냈다는 마음가짐으로 좋은 때가 온다는 자기암시를 계속하면 운도 오게 되는 것이다 27 [조직(組織)] 단체 또는 사회를 구성해서 유기적인 움직임을 하는 통일체 짜서 이룸얽어서 만듦 조립하는 것 거의 모양과 크기가 같으며 작용도 비슷한 세포의 집단조직이 여러 개 모여 기관을 이룸인간은 좋든 싫든 간에 조직에 속해서 살아가고 있다 조직은 어떤 목적 달성을 위한 인간과 사물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인간은 항상 어떤 방법으로든지 조직에 속하려고 한다조직은 기업조직 종교조직 교육조직 정치조직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인간은 그 조직 속에 들어가 복잡한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살아가고 있다 수많은 조직 중에는 그 조직 구성원이 즐거운 마음으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조직도 많다 심성그룹의 고 이병철 회장이 기업은 곧 사람이다rsquo라고 한 말은 인재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한 것에서 나온 것일 것이다 조직에 소속된 구성원이 즐겁고 자유 활달한 분위기 속에서 개인의 창의력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조직이 건강한 조직인 것이다 그래서 C middot 아지리스는 건강한 조직의 정의를 구성원을 숙성시킨 개인으로 만들어진 조직 또는 구성원을 개인으로 성숙시킨 조직 이라고 규정지었다 경영평론가인 무라까미(村上元彦) 는 조직은 원래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람과 사물 등을 투입 여러 가지 요소를 서로 조합시켜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했다 조직은 어떤 목표를 위해 모여진 것과 조직과 구성원의 권리 의무관계로 결합하는 것 등이 있으며 구조와 목적이라는 두 가지의 공통된 특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조직이라는 것도 인간에 의해 구성되는 것인 만큼 합리적인 측면과 더불어 불합리한 점도 있다 이런 이유로 해서 각 조직은 방침과 규정을 두어 어느 정도의 제한을 두는 것이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조직도 공식조직과 더불어 비공식(임시의 Task Force Team같은)조직도 탄력적으로 운용되고 있기도 하다 富士 신문의 사장인 야마모도(山本卓眞)는 이단(異端)의 재(才)을 없애 버리거나 배제(排除)하려고 하는 방법을 취한다면 그 조직에는 독칭성의 샘이 말라버린다라고 했다 즉 조직의 창조적인 그 무엇을 위해서는 이질적인 재능과의 조합이 불가피한 것이다 동질(同質)의 인간만으로 구성되어진 조진은 그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이화작용(異化作用)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조직을 항상 창의적으로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크고 작은 풍파가 발생하더라도 이단(異端)의 재(才)를 구해야 한다 창조적 조직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프로젝트팀 같이 일시적이며 둘째 개방적 셋째 구성원이 높은 참여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 네번째 소집단이 핵심이 되려고 하는 것 등이다 조직 속에서 인간은 한가지 모양으로 똑같지는 않다 성장한 배경 교육배경 인성(人性) 능력 일에 대한 성취동기 등이 다르기 때문에 조직이 구성되고 운영되는 것이다 사람마다 조직에 속한 동기도 다르고 참여기간도 다르며 업무능력도 적재적소에 배치되었나 안되었나에 따라 발휘되어지기도 하고 발휘되지 못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조직에서 개인의

능력을 판단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일의 추진력과 결과를 보고 유능한 사람인가 열등한 사람인가를 판단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현대의 기업들은 조직원들에게 일체감 조성을 위한 공동체 의식의 교육을 제공하며 꼭 필요한 사람 있어야만 할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일본의 어느 기업에서 있었던 실화를 소개한다 어떤 젊은이 두 사람이 나란히 기업에 입사하게 되었다 학벌도 능력도 비슷한 두 사람은 조직에 속해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였으나 정년퇴직 시 보직차이는 부장과 과장으로 벌어져 있었다 정년퇴직 모임에서 과장보직으로 끝나는 사람이 사장에게 나는 열심히 일을 하여 조직에 기여했는데 왜 승진의 차이가 났는지를 물어보게 되었다 난처한 질문이었지만 사장은 담담하게 의외의 답변을 하는 것이었다 당신이 우리 회사의 신입사원 시절 내가 화장실에서 앉아 용변을 보던 중 노크도 없이 화장실 문을 급하게 열고 들어섰을 때의 당신의모습이 나에게 너무 강하게 부각되어 그 순간을 잊어버릴 수가 없어 당신의 능력이 전에 모든 면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들었다는 실토였다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답변인가 이런 일이 조직에서 일어날수 있었다는 것은 조직에서는 사람을 평가할 때 능력과는 상관없이 그 시림에 대한 시각차이만으로 평가하기도 한다는 것을 반영한다 이처럼 조직에서는 사람을 보는 시각에 따라 평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크고 작은 각각의 사람이 모여서 조직이나 집단의 구성이 가능해지는 것이며 이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현상으로 중요한 모체가 된다 조직은 이런 여러 유형이 모여 집합체로 성립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관계의 묘미가 형성되는 것이다 기업조직이 서로 각각의 특징으로 공존하고 있지만 타협되는 경우도 있고 자기방어 타산적인 이유에서 거부되고 불협화음을 만드는 경우도 있게 된다 조직에서는 경쟁원리를 적용시키고 있지만 사회라고 하는 것은 결코 모든 일에 유능한 사람만 모인 집단은 아니다예를 들어 기업이 영웅이나 천재의 집단으로 구성되었다고 상상해보자 아아 호흡조차 할 수 없어 질식해 버리고 말 것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도 혼자보다는 조직 속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여러 사람의 지혜와 능력이 결집될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브레인 스토밍 기법도 소집단이라는 조직을 통해 개인의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표출토록 고안된 것이다 「일본형의 정보사회」를 쓴 하야시(林周二)는 한편으로는 중앙에서의 지시에 따른 매뉴멀(上命下義)에 따라 충실히 행동할 것을 요구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적극적인 제안을 통한 자발적 행동(下意上達)을 기대하는 양면성을 갖고 있는 것이 일본 조직사회의 특성이다라고 했다 일본 조직사회에서의 의사결정은 톱다운(Top Down)의 지령 아래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회의를 거쳐 채택된 안건을 밑에서 올려 그것을 상위자가 승인하는 형태로 행해져 왔다이런 의사결정은 종신 고용이나 연공서열 집단지도 체제를 택한 일본적 경영의 특징 중 하나라고 지적을 받아 왔지만 하급의 조직 구성원이 상사의 뜻을 충분히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 행동한다는 축의 구조로 보고 있다 한국의 기업조직에서는 대부분의 경영자가 창업 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기업경영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톱다운 형태의 지시를 하는 경영방식이 대중을 이루었으나 이제는 서서히 서구식 경영교육을 받은 2세 경영체제로 하의상달의 형태로 바뀌어져 가고 있다더구나 오늘날의 젊은이들은 현대식 교육과 기대의 변화로 인해 하의상달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지시를 기다리는 안이한 집단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구조기능집단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상하 커뮤니케이션이 위기에 접하였다고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노트 최종 정리 아이디어를 찾기 전에 문제를 찾을 것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문제의 발견 목표의 설정이라는 단계적인 작업이 대단히 중요하게 대두된다 지금까지 창조 활동이란 것이 한 사람의 뛰어난 과학자나 발명가 예술가 등에 의한 개인적인 작업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그러나 오늘날에는 시대의 발전에 따라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보다 복잡해졌기 때문 에

창조적인 문제해결이란 것이 개인보다 집단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즉 개 인 플레이에서 집단발상으로 변해가는 추세이다 예를 들어 로케트나 우주정거장 같은 프로젝트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수많은 과학자들의 복잡한 협동 작업에 의해 이루어 진 것이며 또 기업에서도 신제품개발 새로운 판매전략수립 등의 새로운 기획은 많은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문제의 규모가 크고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그 해결을 한 사람의 손에 의존한다는 것이 힘든 것이다 시대의 변화나 상황의 변화에 따라 와라스가 말한 창조의 4 단계설 외 에 발상의 프로세스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그 전단계인 문제해결의 프로세스를 커 버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찾는 것 역시 대단히 중요 한 것이다 미국의 교육학자인 존 듀이의 창 조의 5 단계설인 문제의 발견 문제의 명확 화 해결에 따른 발상 가설의 설정 가설의 검토에서와 같이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을 발견했나 와 그 문제의 내 용을 협동작업을 통해 도와주는 구성원들에 게 확실히 알려줬나 하는 것이다 오스본이 주장한 브레인 스토밍도 방향설정 준비 분석 가설 마음 속에 숙지 종합 검토의 단계로 문제 해결의 프로세스를 강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선택해내는 것과 문제에 대한 테마를 수집하는 것 모아진 테마를 선택해 내는 것으로 아이디어를 찾는 것보다 먼저 문제를 찾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창조의 프로세스 발상의 총체적인 뜻에 대해서는 앞에서 여러 가지 요소로 정리해 보았다 그렇다면 창조는 무엇이고 언제 어떻게 해야 아이디어에 필요한 좋은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이며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될 때 어떤 변화가 있을까 아이디어는 어느 때 어떻게 오게 되 는 것일까 사례를 통해 창조의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조금은 이해가 될 것이다 일본의 수학자의 한 사람인 오카(岡潔)란 사람은 대학의 한 강의실을 빌려 수학상의 어떤 문제의 해결을 위해 3개월 정도 고생하였으나 발견치 못하였다 기간도 다 되었고 생각도 떠오르지 않자 할 수 없지 그 동안 밀린 잠이나 실컷 잘까 하는 생각을 했다 어느날 아침 대학의 강의실로 가지않고 집에 앉아 혼자 한번 생각해 보자 하고 있던 중 별안간 정신이 집중되어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 떠오르게 되었으며 발견의 기쁨은 하루 종일 계속되었다고 한다 또 하나의 예로는 훅스 이론을 발견한 프랑스 수학자인 보안갈이 함수이론을 발견했 던 순간도 며칠간을 책상 앞에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생각대로 풀려 지지가 않았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지방을 여행할 일이 있어 떠나게 되었다 풀려고 하던 수학의 일은 잊어버리고 버스를 타고 여행 중 옆에 앉은 여행자에게 말을 거는 순간 풀지 못하고 있던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마리가 떠오르게 된 것이다 그 결과로 오늘날의 훅스 이론이 정립되게 된 것이다 위의 두 사람의 예에서와 같이 문제에 대해 너무 집중적으로 골똘히 생각할 때는 그 문제를 아무리 풀려고 해도 안되지만 후 하고 한숨 쉬며 다른 일에 신경을 잠시 돌려 놓아보면 퍼뜩 떠오르는 순간이 온다고 하는 것은 공통적이다 문제가 정해지게 되고 우리가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해 포지티브하게 또는 네가티브하 게 양면에서 생각해보면 또 황당무계하고 엉뚱한 가설이 세워지게 된다 어떤 생각에 깊이 몰두하게 되면 잠도 오지 않는다 그러나 그 일에서 잠시 떠나 마음 을 평안하게 두어보면 우연히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떠오르게 된다 퍼뜩 떠오름이 오는 과정을 분석해보면 「사고 -gt 정신의 집중 -gt 숙면 또는 다른 일을 하는 것 -gt 퍼뜩 떠오름」이라는 일련의 순서가 보이며 이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서도 미묘한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비슷하다 와라스 라는 학자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하여 창조의 프로세스에 4단계가 있다고 했 다 즉 1 문제의 발견 및 자료수집 단계인 준비(Preparation) 2 문제의 방치 망각 아이디어 모색의 방치 3 상상 문제해석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퍼뜩 떠오름인 계발 (啓發 Illustration) 4 논리 객관적인 아이디어 검증 수정의 검증(檢證 Varificati on)이다

최초의 준비단계에는 문제를 잘 음미해 보거나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거나 하는 것과 같이 대상을 잘 관찰하여 문제해결에 필요한 데이타 및 정보를 수집 분석 검토 한 후 그것을 매개체로 하여 모든 각도에서 생각해 보는 것과 같은 여러 작업이 포함되어 있다 가설을 세우는 것과 포지티브한 면과 네가티브한 면의 양면에서 깊이 생각해 보고 황당무계한 가설을 세워본다고 하는 것은 이런 일련의 작업에 공통적으로 포함 되는 것으로 이것은 의식적 이론적으로 행해지며 우리들이 갖고 있는 이성적인 움직임에 의한 것과 모두 관련이 있다 이것이 바로 닭이 계란을 따뜻하게 감차는 것이나 포도 주를 담그기 위해 포도를 술통에 넣고 발효시키는 것과 같은 과정 곧 부화기(孵化期) 발효기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머리 속에서 아이디어가 숙성하는 시기는 일단 문제를 망각해 버리는 시간으로 집중적이고 의식적인 사고는 잠시 접어두고 무의식 잠재의식과 같은 전의 식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간이다 이것을 어떤 사람들은 실의 시간 (失意 時間) 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경험해 봤듯이 문제해결을 하려고 하다 막다른 곳에 이르게 되면 휴식하는 것 이 좋다 더 심하게 말하면 그 문제를 던져 버린 상황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의 머리가 그 문제를 망각해 버린다고 하지만 사실은 의식 속에 그 문제를 계속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해결에 있어 막 다른 골목에 이르렀을 때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 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의 기억rsquo이다 문제해결에 조화될 수 있는 이미지를 찾아내게 되면 반드시 퍼뜩 떠오르는 것이 있다 그러나 이미지의 기억이라는 것은 명확한 언어로 된 것이 아닌 이미지로서 우리의 머리 속에 축적된 과거의 경험이나 지 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창조에는 도박과 같이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창조활동은 어떤 면에서는 도박(Gamble)과 유사하다고 한다 경마 고스톱 빠징코 전자오락 등과 같은 것은 누가 강제로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서 스 스로 선택하여 즐기는 것이다 물론 경마의 경우에는 경기장에서 기수와 말 그 동안의 데이터 등에 의해 추리하거나 상상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스스로 선택한다 또 포카나 고스톱의 경우를 보자 상대 의 손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표정을 읽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대가 노련한 경우에는 표정을 읽을 수가 없다 그 레서 그런 사람을 포커 훼이스라고 하지 않는가 도박을 할 때는 누구나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내가 돈을 딸 것인가 잃을 것인 가 하는 것과 이것을 내고 먹어야 할까 저것을 내주어야 할까 하는 것과 같이 도박 중에는 두뇌가 민감하게 활동한다 창조력을 발휘하게 되는 일반적인 조건으로서 첫째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하는 행위 일 것 둘째 어떤 정보나 수단일 것 셋째 절실하거나 절박할 것 등이 있다 도박은 내기를 걸고 해야 재미가 있지 내기가 없다면 재미가 없다 왜냐하면 마음 졸 이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창조활동도 도박과 마찬가지로 마음 졸이 는 일이 있다 또 생산적이고 사회적으로 평 가를 받을 수 있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도 생기게 된다 도박을 즐기는 사람이 같은 에너지를 창조활동을 위해 사용했다면 생산적이며 사회적으로 유용한 것들을 도출해낼 수 있었을 것이다 어린이들의 그림 맞추기(퍼즐)나 잡담 특히 언어유희를 생각해 보자 언어유희에 서는 창조적 발상과 관련 있는 몇 가지 원리를 찾아볼 수 있다 그것은 선입견이나 고정 관념을 버리고 어느 때는 사물을 반대로 생각하거나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을 많이 사 용하게 한다 예를 들면 연상게임에서 하얗다-눈-한라산-설화-고드름-미네랄 워터 (탄산수)-동치미-화로-할아버지 등과 같이 각각의 사물들이 갖고 있는 연상력을 추리해 보는 것이다이런 게임은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예를 들 수 있으며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에 방해 받지않는 자유스러운 발상력이 발휘되어지는 좋은 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행위를 위해 어린이들의 놀이를 주목해보고 거기에서 힌트를 얻어 위대한 발명이나 발 견과 연결지어지는 경우도 있다 어린이들의 언어유희를 주목한다는 것은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이라는 두뇌의 움직임을 활발히

촉진시켜주는 창조활동 중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가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생각 하려 할 때에는 예를 들이 비교하거나 이미 알고 있거나 알려진 것에서 미지의 것을 유추하거나 비교하여 연상의 바퀴를 넓혀가는 것은 발상 단계에서 필요한 것이다 창조는 그 대부분 아나로지(類比)와 메타포(比喩)에 의해 행해지는 것이다 무관계(無關係)의 조합이 강력하고 신선하게 느껴진다 매일매일의 생활에 새로운 것은 없다라 는 말이 있다 또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새로운 조합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群)의 조합에 의 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창조가 있다는 등의 이유가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고 한 다 「아이디어를 만드는 방법」을 쓴 제임스 웹영은 아이디어란 기존 요소의 새로운 조 합 이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라고 하는 관점에서 사실과 사실 사이의 관계성을 찾으려 고 하는 마음의 습성(習性)이 아이디어 발상에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 주위에서 자주 보게 되는 아이디어의 대부분은 무관계(無關係)로 보여지는 것들의 조합에 의해 성립된다 카렌더나 시계 TV등 신제품으로 개발되는 경우를 보면 특히 그렇고 파티에서 볼 수 있는 얼음조각 같이 파티와 얼음의 상관관계가 별로 없지만 이는 얼음은 조각하는 것과 파티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얼음의 이미지를 또 다른 면에서 즐길 수 있는 방향 을 개척한 것이다 광고 카피 또한 그렇다 이질로 생각되어 지는 말을 조합하여 캐치프레이즈(Catch phrase)로 만들어진 경우가 그것이다 드롭 프스 광고 중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을 인생은 맛있는 것으로 또 일본의 광고 중 당신의 자녀는 10000볼트라든가 토스트 아저씨가 해낸다와 같은 것은 맛 있는 생활을 나타낸 것이다 이 카피들은 맛있다라는 형용사를 본 뜻과는 연결되지 않는 생활이라는 명사에 연결시켜 불가사의한 효과를 발휘하게 하며 이것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든다일본의 어느 초콜릿 회사가 소비자의 기호 변화로 인해 판매가 부진하자 광고회사에 광고를 의뢰하게 되었다 광고회사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보고 일본 인이 좋아하는 음식의 1위가 카레라이스라는 것을 알았다 또한 카레라이스를 애용하 지만 뒷맛이 씁쓸하다는 점을 생각해 초콜릿은 단맛 단맛의 반대는 쓴맛이라는 점에 착안해서 카레라이스를 먹고 난 뒤의 후식으로는 초콜릿이 좋다 라는 캐치프레이즈 를 만들어 판매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성공한 예가 있다 캐치프레이즈는 항상 비유와 관련이 깊다고 이야기 한다 캐치프레이즈를 읽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기억하게 하거나 읽게 만드는 마력을 갖도 록 만들기 위해서는 인상에 남는 말 (Phrase)을 만들어 내는 비유를 쓰는 것이 좋다 사람들이 들어보지도 못한 무관한 내용과 연결되어야 인상적으로 받아들이며 신선하 고 독특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발상을 어떻게 하나 광고 카피를 쓰는 카피라이터는 카피를 쓸 때 실제 어떤 흐름으로 아이디어를 발상하는가 첫째로 할 일은 제임스 웹영이 「아이디 어를 만드는 방법」중에서 말한 것처럼 데이타 즉 정보수집 작업이다 상품에 관한 정보와 이 정보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구입 예정층에 대한 정보 등 되도록 많은 데이타와 함께 정보를 수집하 지 않으면 안 된다 또 중요한 포인트가 되 는 것은 자기가 광고하고자 하는 제품과 동종 경쟁제품과의 확실한 차이점(Unique Selling point독특한 판매점)을 발견 그것 으로 경쟁사의 정곡을 찌르는 것이다최초의 포터블형 워드프로세스를 예로 들면 USP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포터블 워드프로세스로 가장 인기 있던 최초의 제품을 예로 들어보자 1 밧데리 식으로 코드가 필요 없다 2 소형이며 경량이다 3 휴대가 간편하며 어느 장소라도 좋다 4 성능은 경쟁사의 탁상형에 비해 우월 하다 이러한 USP를 사용하여 매력적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끌어당길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내는 것이 다음에 찰 일이다

이 단계에서 제임스 웹영이 말하는 정보 의 조작과 정보의 조합에 의해 아이디어 의 부화 단계에 들어오는 것이며 이는 비유 전환 유비 연상이라는 조작을 행하는 단계 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어떤 흐름을 통해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인가와 제품에 대한 특징과 대치해서 가장 소구력 (訴求力)을 가지고 있는 점은 없는지 제품 구입이 생활상 어떤 이익이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것은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라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제 품의 특징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이어야 한다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란 말을 보다 더 차밍(멋있게)하게 표현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잘 생각해보면 큰 것은 좋은 것이라는 말도 있지만 반대로 작은 것을 자랑하는 워드프로 세스라고 하면 어떨까 그것은 이론에 불과하므로 작다라고 하는 특징에서 작다라고 하는 비유를 찾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작은 콩과 연관지어 워드프로 세스 콩껍질도 생각해보았으나 나이 드신 어른들에게는 감이 오지 않을 것 같다 그렇다면 포터블 형이니까 몸에 지니는 워드프 로세스나 손으로 들고 다니는 워드프로세스 라고 하면 어떨까또 전기코드에 꽂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니까 코드가 필요 없는 워드프로세스라 고 할까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이미지에는 약하다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것이 워드프로세스의 중요한 기능이므로 이 기능이 강조된 말이 꼭 들어가야 한다 그렇다면 워드프로세스는 어떤 장소에서라도 사용 가능한 카 메라와 같다 그럼 카메라라는 말을 더 세련되게 만들어보자그것은 이미 말의 카메라 라는 것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위의 캐치프 레이즈는 간편성과 본래의 기능성도 다 표현된 말이다 이와 같이 진행하는 것이 흐름이며 되도록이면 이 과정을 통해 카피라이터는 연상 비유 유비 등의 조작을 사용하여 데이타의 수집 데이타의 조작 데이타의 조합 아이디어의 구체화 결과의 검증 등 대체적인 흐름을 준수해 나가야 한다 실제 공식같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평소 그냥 하던 말처럼 많이 썼던 말인데도 잘 떠오르지 않다가 책상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가서 변기 위에 앉았을 때 생각이 떠오른다거나 사람이 꽉 찬 전철 속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이런 일들은 카피라이터들이 많이 경험하고 있는 상황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카피라이터들은 어떤 일의 주제가 떨어지게 되면 사우나에도 가 고 공원의 벤치 귀청이 떨어질 듯한 소음의 디스코텍 노래방 목로주점이나 포장마 차 등을 찾아 다니며 어떤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변신해 보려고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도 서슴없이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lsquo미쳐라 미치기는 미치되 일에 미치고 정신까지는 미치지 말고 몸만 미쳐라 정말 정 신병자처럼 이것은 일본의 저명한 마케터가 한 말이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사고의 교통정리이다 사람이 사고한다는 것은 이것 저것 두서없이 생각하고 있던 사고의 프로세스를 보편적인 시스템인 물리적 작업순서에 따라 분해한다는 것으로 우리는 그것을 무의식 잠재의식 상태에서 행한다 의식 속에서 작업한다는 것은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비능률을 초래한다 사람의 두뇌는 유연성이 풍부하고 무의식 층에는 여러가지 데이타와 수많은 프로그램이 무한 하게 내장되어 있다 발상법도 수없이 많지 만 기본적으로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무의 식이나 잠재의식의 거대한 층을 존중하여 도출해낸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마 다 저마다의 발상법이 다르다

어떤 사람의 발상법이 특출하다 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꼭 맞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음악을 듣고서 어떤 사람은 화장실에 갈 때 또 어떤 경우는 왁자지껄한 시장과 같은 번거로움 속에서 좋은 발상을 하듯 사람들에게는 각각 그들에게 맞는 발상법들이 있다 그러기에 발상의 프로라고 불리워지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의 경우 자기에게만 어울리는 발상법들을 갖고 있다

이렇게 사고방식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모여 하나의 구심점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사고의 교통정리를 해 주는 방법이 바로 발상법인 것이다 발상의 초심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회의에 참여함으로써 지식 경험 정보 이해력 등 을 얻을 수 있으며 발상을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터득하게 된다 또 발상법을 기본 매뉴얼로 하여 우왕좌왕 하지 않고 무의식과 잠재의식을 활용 무한한 각 개인의 잠재력을 개발해주는 것으로 기법이나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말해본다면 사고의 교통정리가 바로 발상법이다 발상법 중에 시행해 보아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그것은 버리고 다른 발상법을 찾아볼 수도 있다 자기에게 가장 맞고 바람직한 발상법을 발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유능한 아이디어 맨이 되기 위해서는 사고도출을 위한 여러가지 발상법으로 생각해 보고 장단점을 비교 가장 좋은 최선의 방법을 찾아 활용해 보는 것이 중요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 맞는 발상 방법론을 발견해내는 것이라고 결론지어 말하고 싶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발상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브레인 스토밍에서 시작하여 시네틱스까지 연상과 유비를 활용했던 대표적인 발상 기법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았다 이런 발상법들이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발상기법들은 그 나름대로의 문제점들 을 갖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역시 발상이란 개별적인 한 사람의 인간이 생각해 낸다고 하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스치야(土屋耕-)씨는「카피라이터의 발상」이란 저서를 통해 브레인 스토밍에 대해 잘 모르기는 하지만 확실히 단정적으로 말 하기는 어렵고 신경 쓰이는 일이다라고 했다 본래 브레인 스토밍이라고 하는 것은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방법에 있으며 아이디어의 질에 대한 향상에 대해서는 차후에 생각해 볼 문제라는 견해이다 브레인 스토밍으로 양(量)과 함께 질(質)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혼자서 발상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KJ법도 원리는 대단히 중요하지만 그 원리는 몰랐더라도 옛날부터 사람들이 써왔던 방식이며 특별한 것은 없다 KJ법의 독특한 점은 개개인의 머리 속에 있는 의식을 의 식 속으로 내몰아 일종의 물리적인 조작으로 변화 시키는 것이다 알고 있다라고 하는 소프트웨어는 의식 가운데에서 행해지고 있는 무형(無形)의 물 리적 작업이므로 능률이 떨어지게 된다는 지적도 있다 발상의 측면에서 보면 어느 발 상법이나 실제의 체험으로부터 얻어진 것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디어 발상을 혼자서 아무때나 한다고 해서 아이디어가 계속해 나오는 것 은 아니다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양질의 아이디어를 기대하지만 실제 회의에 참가하는 참가자나 리더의 운영방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더 많이 연구 개선되어야 한다 아이디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엄격하지는 않지만 양은 많아야 한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브레인 스토밍이 효과적이라는 것은 틀림없지만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발상 법을 아이디어를 찾는 하나의 돌파구라는 측면에서 생각해 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집단발상(集團發想)은 소집단이 좋다 집단발상을 위한 브레인 스토밍 규칙 중의 하나는 5sim6명 정도의 소집단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창의성을 발휘하게 되는 것은 소집단일 때라고 주장한다 의미 있는 말이다 아이디어를 발상해내는 현장이 참여자 상호간의 신뢰 속에서 상대방과 주고 받는 예리한 감성의 통찰력과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을 때 크고 작은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 광고 회사의 경우 처음 방문하 는 사람들은 왜 그리도 조그만 회의실이 많은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본다 광고회사마다 각 광고주들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브레인 스토밍을 하기 위한 소형의 Room이 필수불가결하기 때문이다 광고캠페인의 전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 개발이나 문제해결의 난관에 봉착했을 때 어떻게 아이디어를 찾을 것인가 고심하게 된다

브레인 스토밍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아이디어에 따라 당장이라도 써먹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낸다는 것이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광고 회사에게는 사활(死活)이 달린 문제이다 브레인 스토밍의 경우 5sim6명의 사람들이 참가하지만 아이디어는 소수의 사람이나 두사람 또는 세 사람에 의해 떠오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혼자서 작업을 하는 경우도 많다 팀별 회의에 참석도 하지만 디자이너나 카 피라이터의 경우 장소를 바꿔 조용한 공원의 벤치에 앉아서나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찻집에서 또는 친구와 목로주점에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사우나 탕에서 몸을 담그고 있을 때에 해결 주제를 위해 머리를 집중하게 된다 따라서 기본 컨셉(Concept)이 주 어 졌더라도 디자이너나 카피라이터에게는 최종적으로 볼 때 개인작업이 된다 물론 소음이 심하길 시끄러운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 작업을 하면서 강하 고 임팩트 있는 하나의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퍽 어려운 일이다 소집단이 좋다고 하는 것은 대집단의 많은 참가자들이 있을 경우에는 많은 사람으로 인해 발표의 기회가 적은 것과 주의력 집중과 통제도 어렵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소집단을 통해 나온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는 회의가 종료된 후 냉정히 혼자서 심사숙고하며 검증해 볼 수도 있다 즉 문제해결을 위한 조건인 예산문제나 광고시기 매체 등과도 연계되어 나온 아이디어에 대한 타당성 여부의 검증이 필요한 것이다 발상의 씨앗을 찾는 소재 middot백화점 거리 시장 전철 등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는 발상의 자료가 항상 풍부하다 middot본인과 관계있는 사람도 좋지만 본인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을 만나 대화해 보면 신선한 것을 찾아낼 수 있다 middot사람들의 욕구를 잘 관찰해보면 그 속에 해결해야 할 아이디어가 있다(예 무더운 여름 -하고 싶다) middot대화 도중 주제를 하나로 단정하지 말고 화제의 가지 수를 여러 개로 늘려보면 각도 를 달리해 여러가지 발상을 도출해 낼 수 있다 middot집단 발상은 개인발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다 middot이미지 자료(신문 잡지 기타)나 메모는 많으면 많을수록 발상의 지름길이 된다 middot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크게 보고 다음 세분해서 볼 때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middot상식으로 안 통하는 것을 찾아보고 필요하면 거꾸로 뒤집어서 생각해보자 middot마음을 편하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책을 찾아보자 middot만년필이 펜촉 뚜껑 몸체 잉크 고리 등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잡다한 문 방구식 발상을 해보자 middot성질이 다른 것을 친숙한 것으로 친숙한 것을 미지의 것으로 바꿔서 생각해보자 middot연상게임이나 퍼즐게임 말장난을 많이 해보거나 추리소설을 많이 읽거나 영화 연 극을 많이 관람하자 middot동기부여를 명확하게 하자

  • 창조적 아이디어 발상 방법
  • 19 [창조(創造)]
  • 20 [기억(記億)]
  • 21 [유비(類比)]
  • 22 [언어(言語)]
  • 23 [사고(思考)]

자신의 운명과 맞는 것 같다고 본인은 피력하고 있었다 사람은 찬스가 왔다고 생각될 때에는 적극적으로 생각하며 행동한다 그러나 찬스는 항상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을 기약하게 된다 봄이 와서 싹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다시 겨울이 와서 흙 속에 파묻혀 봄을 기다리는 것처럼 다음 기회를 기다리게 된다밝지 않는 밤은 없다 겨울이 오면 봄도 머지 않으리 기다리면 바닷 길도 평안해진다 lsquo라는 말도 있듯이 당황하거나 조급해 하지말고 다음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이미 떠났다고 기차가 아주 안 오는 것은 아니다 그 시간대의 기차만 떠난 것이지 다음 기차도 있고 또 오늘 기차가 아니면 내일 것도 있고 기차는 계속 다니는 것이다 때라는 관념도 지금은 나쁜 때이다라고 예감을 갖게 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어렵다 비록 1차 기차는 떠났더라도 다음을 위해 이번은 그냥 보냈다는 마음가짐으로 좋은 때가 온다는 자기암시를 계속하면 운도 오게 되는 것이다 27 [조직(組織)] 단체 또는 사회를 구성해서 유기적인 움직임을 하는 통일체 짜서 이룸얽어서 만듦 조립하는 것 거의 모양과 크기가 같으며 작용도 비슷한 세포의 집단조직이 여러 개 모여 기관을 이룸인간은 좋든 싫든 간에 조직에 속해서 살아가고 있다 조직은 어떤 목적 달성을 위한 인간과 사물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인간은 항상 어떤 방법으로든지 조직에 속하려고 한다조직은 기업조직 종교조직 교육조직 정치조직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인간은 그 조직 속에 들어가 복잡한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살아가고 있다 수많은 조직 중에는 그 조직 구성원이 즐거운 마음으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조직도 많다 심성그룹의 고 이병철 회장이 기업은 곧 사람이다rsquo라고 한 말은 인재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한 것에서 나온 것일 것이다 조직에 소속된 구성원이 즐겁고 자유 활달한 분위기 속에서 개인의 창의력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조직이 건강한 조직인 것이다 그래서 C middot 아지리스는 건강한 조직의 정의를 구성원을 숙성시킨 개인으로 만들어진 조직 또는 구성원을 개인으로 성숙시킨 조직 이라고 규정지었다 경영평론가인 무라까미(村上元彦) 는 조직은 원래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람과 사물 등을 투입 여러 가지 요소를 서로 조합시켜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했다 조직은 어떤 목표를 위해 모여진 것과 조직과 구성원의 권리 의무관계로 결합하는 것 등이 있으며 구조와 목적이라는 두 가지의 공통된 특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조직이라는 것도 인간에 의해 구성되는 것인 만큼 합리적인 측면과 더불어 불합리한 점도 있다 이런 이유로 해서 각 조직은 방침과 규정을 두어 어느 정도의 제한을 두는 것이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조직도 공식조직과 더불어 비공식(임시의 Task Force Team같은)조직도 탄력적으로 운용되고 있기도 하다 富士 신문의 사장인 야마모도(山本卓眞)는 이단(異端)의 재(才)을 없애 버리거나 배제(排除)하려고 하는 방법을 취한다면 그 조직에는 독칭성의 샘이 말라버린다라고 했다 즉 조직의 창조적인 그 무엇을 위해서는 이질적인 재능과의 조합이 불가피한 것이다 동질(同質)의 인간만으로 구성되어진 조진은 그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이화작용(異化作用)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조직을 항상 창의적으로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크고 작은 풍파가 발생하더라도 이단(異端)의 재(才)를 구해야 한다 창조적 조직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프로젝트팀 같이 일시적이며 둘째 개방적 셋째 구성원이 높은 참여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 네번째 소집단이 핵심이 되려고 하는 것 등이다 조직 속에서 인간은 한가지 모양으로 똑같지는 않다 성장한 배경 교육배경 인성(人性) 능력 일에 대한 성취동기 등이 다르기 때문에 조직이 구성되고 운영되는 것이다 사람마다 조직에 속한 동기도 다르고 참여기간도 다르며 업무능력도 적재적소에 배치되었나 안되었나에 따라 발휘되어지기도 하고 발휘되지 못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조직에서 개인의

능력을 판단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일의 추진력과 결과를 보고 유능한 사람인가 열등한 사람인가를 판단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현대의 기업들은 조직원들에게 일체감 조성을 위한 공동체 의식의 교육을 제공하며 꼭 필요한 사람 있어야만 할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일본의 어느 기업에서 있었던 실화를 소개한다 어떤 젊은이 두 사람이 나란히 기업에 입사하게 되었다 학벌도 능력도 비슷한 두 사람은 조직에 속해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였으나 정년퇴직 시 보직차이는 부장과 과장으로 벌어져 있었다 정년퇴직 모임에서 과장보직으로 끝나는 사람이 사장에게 나는 열심히 일을 하여 조직에 기여했는데 왜 승진의 차이가 났는지를 물어보게 되었다 난처한 질문이었지만 사장은 담담하게 의외의 답변을 하는 것이었다 당신이 우리 회사의 신입사원 시절 내가 화장실에서 앉아 용변을 보던 중 노크도 없이 화장실 문을 급하게 열고 들어섰을 때의 당신의모습이 나에게 너무 강하게 부각되어 그 순간을 잊어버릴 수가 없어 당신의 능력이 전에 모든 면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들었다는 실토였다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답변인가 이런 일이 조직에서 일어날수 있었다는 것은 조직에서는 사람을 평가할 때 능력과는 상관없이 그 시림에 대한 시각차이만으로 평가하기도 한다는 것을 반영한다 이처럼 조직에서는 사람을 보는 시각에 따라 평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크고 작은 각각의 사람이 모여서 조직이나 집단의 구성이 가능해지는 것이며 이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현상으로 중요한 모체가 된다 조직은 이런 여러 유형이 모여 집합체로 성립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관계의 묘미가 형성되는 것이다 기업조직이 서로 각각의 특징으로 공존하고 있지만 타협되는 경우도 있고 자기방어 타산적인 이유에서 거부되고 불협화음을 만드는 경우도 있게 된다 조직에서는 경쟁원리를 적용시키고 있지만 사회라고 하는 것은 결코 모든 일에 유능한 사람만 모인 집단은 아니다예를 들어 기업이 영웅이나 천재의 집단으로 구성되었다고 상상해보자 아아 호흡조차 할 수 없어 질식해 버리고 말 것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도 혼자보다는 조직 속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여러 사람의 지혜와 능력이 결집될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브레인 스토밍 기법도 소집단이라는 조직을 통해 개인의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표출토록 고안된 것이다 「일본형의 정보사회」를 쓴 하야시(林周二)는 한편으로는 중앙에서의 지시에 따른 매뉴멀(上命下義)에 따라 충실히 행동할 것을 요구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적극적인 제안을 통한 자발적 행동(下意上達)을 기대하는 양면성을 갖고 있는 것이 일본 조직사회의 특성이다라고 했다 일본 조직사회에서의 의사결정은 톱다운(Top Down)의 지령 아래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회의를 거쳐 채택된 안건을 밑에서 올려 그것을 상위자가 승인하는 형태로 행해져 왔다이런 의사결정은 종신 고용이나 연공서열 집단지도 체제를 택한 일본적 경영의 특징 중 하나라고 지적을 받아 왔지만 하급의 조직 구성원이 상사의 뜻을 충분히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 행동한다는 축의 구조로 보고 있다 한국의 기업조직에서는 대부분의 경영자가 창업 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기업경영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톱다운 형태의 지시를 하는 경영방식이 대중을 이루었으나 이제는 서서히 서구식 경영교육을 받은 2세 경영체제로 하의상달의 형태로 바뀌어져 가고 있다더구나 오늘날의 젊은이들은 현대식 교육과 기대의 변화로 인해 하의상달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지시를 기다리는 안이한 집단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구조기능집단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상하 커뮤니케이션이 위기에 접하였다고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노트 최종 정리 아이디어를 찾기 전에 문제를 찾을 것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문제의 발견 목표의 설정이라는 단계적인 작업이 대단히 중요하게 대두된다 지금까지 창조 활동이란 것이 한 사람의 뛰어난 과학자나 발명가 예술가 등에 의한 개인적인 작업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그러나 오늘날에는 시대의 발전에 따라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보다 복잡해졌기 때문 에

창조적인 문제해결이란 것이 개인보다 집단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즉 개 인 플레이에서 집단발상으로 변해가는 추세이다 예를 들어 로케트나 우주정거장 같은 프로젝트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수많은 과학자들의 복잡한 협동 작업에 의해 이루어 진 것이며 또 기업에서도 신제품개발 새로운 판매전략수립 등의 새로운 기획은 많은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문제의 규모가 크고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그 해결을 한 사람의 손에 의존한다는 것이 힘든 것이다 시대의 변화나 상황의 변화에 따라 와라스가 말한 창조의 4 단계설 외 에 발상의 프로세스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그 전단계인 문제해결의 프로세스를 커 버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찾는 것 역시 대단히 중요 한 것이다 미국의 교육학자인 존 듀이의 창 조의 5 단계설인 문제의 발견 문제의 명확 화 해결에 따른 발상 가설의 설정 가설의 검토에서와 같이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을 발견했나 와 그 문제의 내 용을 협동작업을 통해 도와주는 구성원들에 게 확실히 알려줬나 하는 것이다 오스본이 주장한 브레인 스토밍도 방향설정 준비 분석 가설 마음 속에 숙지 종합 검토의 단계로 문제 해결의 프로세스를 강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선택해내는 것과 문제에 대한 테마를 수집하는 것 모아진 테마를 선택해 내는 것으로 아이디어를 찾는 것보다 먼저 문제를 찾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창조의 프로세스 발상의 총체적인 뜻에 대해서는 앞에서 여러 가지 요소로 정리해 보았다 그렇다면 창조는 무엇이고 언제 어떻게 해야 아이디어에 필요한 좋은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이며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될 때 어떤 변화가 있을까 아이디어는 어느 때 어떻게 오게 되 는 것일까 사례를 통해 창조의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조금은 이해가 될 것이다 일본의 수학자의 한 사람인 오카(岡潔)란 사람은 대학의 한 강의실을 빌려 수학상의 어떤 문제의 해결을 위해 3개월 정도 고생하였으나 발견치 못하였다 기간도 다 되었고 생각도 떠오르지 않자 할 수 없지 그 동안 밀린 잠이나 실컷 잘까 하는 생각을 했다 어느날 아침 대학의 강의실로 가지않고 집에 앉아 혼자 한번 생각해 보자 하고 있던 중 별안간 정신이 집중되어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 떠오르게 되었으며 발견의 기쁨은 하루 종일 계속되었다고 한다 또 하나의 예로는 훅스 이론을 발견한 프랑스 수학자인 보안갈이 함수이론을 발견했 던 순간도 며칠간을 책상 앞에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생각대로 풀려 지지가 않았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지방을 여행할 일이 있어 떠나게 되었다 풀려고 하던 수학의 일은 잊어버리고 버스를 타고 여행 중 옆에 앉은 여행자에게 말을 거는 순간 풀지 못하고 있던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마리가 떠오르게 된 것이다 그 결과로 오늘날의 훅스 이론이 정립되게 된 것이다 위의 두 사람의 예에서와 같이 문제에 대해 너무 집중적으로 골똘히 생각할 때는 그 문제를 아무리 풀려고 해도 안되지만 후 하고 한숨 쉬며 다른 일에 신경을 잠시 돌려 놓아보면 퍼뜩 떠오르는 순간이 온다고 하는 것은 공통적이다 문제가 정해지게 되고 우리가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해 포지티브하게 또는 네가티브하 게 양면에서 생각해보면 또 황당무계하고 엉뚱한 가설이 세워지게 된다 어떤 생각에 깊이 몰두하게 되면 잠도 오지 않는다 그러나 그 일에서 잠시 떠나 마음 을 평안하게 두어보면 우연히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떠오르게 된다 퍼뜩 떠오름이 오는 과정을 분석해보면 「사고 -gt 정신의 집중 -gt 숙면 또는 다른 일을 하는 것 -gt 퍼뜩 떠오름」이라는 일련의 순서가 보이며 이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서도 미묘한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비슷하다 와라스 라는 학자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하여 창조의 프로세스에 4단계가 있다고 했 다 즉 1 문제의 발견 및 자료수집 단계인 준비(Preparation) 2 문제의 방치 망각 아이디어 모색의 방치 3 상상 문제해석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퍼뜩 떠오름인 계발 (啓發 Illustration) 4 논리 객관적인 아이디어 검증 수정의 검증(檢證 Varificati on)이다

최초의 준비단계에는 문제를 잘 음미해 보거나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거나 하는 것과 같이 대상을 잘 관찰하여 문제해결에 필요한 데이타 및 정보를 수집 분석 검토 한 후 그것을 매개체로 하여 모든 각도에서 생각해 보는 것과 같은 여러 작업이 포함되어 있다 가설을 세우는 것과 포지티브한 면과 네가티브한 면의 양면에서 깊이 생각해 보고 황당무계한 가설을 세워본다고 하는 것은 이런 일련의 작업에 공통적으로 포함 되는 것으로 이것은 의식적 이론적으로 행해지며 우리들이 갖고 있는 이성적인 움직임에 의한 것과 모두 관련이 있다 이것이 바로 닭이 계란을 따뜻하게 감차는 것이나 포도 주를 담그기 위해 포도를 술통에 넣고 발효시키는 것과 같은 과정 곧 부화기(孵化期) 발효기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머리 속에서 아이디어가 숙성하는 시기는 일단 문제를 망각해 버리는 시간으로 집중적이고 의식적인 사고는 잠시 접어두고 무의식 잠재의식과 같은 전의 식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간이다 이것을 어떤 사람들은 실의 시간 (失意 時間) 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경험해 봤듯이 문제해결을 하려고 하다 막다른 곳에 이르게 되면 휴식하는 것 이 좋다 더 심하게 말하면 그 문제를 던져 버린 상황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의 머리가 그 문제를 망각해 버린다고 하지만 사실은 의식 속에 그 문제를 계속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해결에 있어 막 다른 골목에 이르렀을 때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 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의 기억rsquo이다 문제해결에 조화될 수 있는 이미지를 찾아내게 되면 반드시 퍼뜩 떠오르는 것이 있다 그러나 이미지의 기억이라는 것은 명확한 언어로 된 것이 아닌 이미지로서 우리의 머리 속에 축적된 과거의 경험이나 지 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창조에는 도박과 같이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창조활동은 어떤 면에서는 도박(Gamble)과 유사하다고 한다 경마 고스톱 빠징코 전자오락 등과 같은 것은 누가 강제로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서 스 스로 선택하여 즐기는 것이다 물론 경마의 경우에는 경기장에서 기수와 말 그 동안의 데이터 등에 의해 추리하거나 상상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스스로 선택한다 또 포카나 고스톱의 경우를 보자 상대 의 손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표정을 읽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대가 노련한 경우에는 표정을 읽을 수가 없다 그 레서 그런 사람을 포커 훼이스라고 하지 않는가 도박을 할 때는 누구나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내가 돈을 딸 것인가 잃을 것인 가 하는 것과 이것을 내고 먹어야 할까 저것을 내주어야 할까 하는 것과 같이 도박 중에는 두뇌가 민감하게 활동한다 창조력을 발휘하게 되는 일반적인 조건으로서 첫째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하는 행위 일 것 둘째 어떤 정보나 수단일 것 셋째 절실하거나 절박할 것 등이 있다 도박은 내기를 걸고 해야 재미가 있지 내기가 없다면 재미가 없다 왜냐하면 마음 졸 이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창조활동도 도박과 마찬가지로 마음 졸이 는 일이 있다 또 생산적이고 사회적으로 평 가를 받을 수 있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도 생기게 된다 도박을 즐기는 사람이 같은 에너지를 창조활동을 위해 사용했다면 생산적이며 사회적으로 유용한 것들을 도출해낼 수 있었을 것이다 어린이들의 그림 맞추기(퍼즐)나 잡담 특히 언어유희를 생각해 보자 언어유희에 서는 창조적 발상과 관련 있는 몇 가지 원리를 찾아볼 수 있다 그것은 선입견이나 고정 관념을 버리고 어느 때는 사물을 반대로 생각하거나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을 많이 사 용하게 한다 예를 들면 연상게임에서 하얗다-눈-한라산-설화-고드름-미네랄 워터 (탄산수)-동치미-화로-할아버지 등과 같이 각각의 사물들이 갖고 있는 연상력을 추리해 보는 것이다이런 게임은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예를 들 수 있으며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에 방해 받지않는 자유스러운 발상력이 발휘되어지는 좋은 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행위를 위해 어린이들의 놀이를 주목해보고 거기에서 힌트를 얻어 위대한 발명이나 발 견과 연결지어지는 경우도 있다 어린이들의 언어유희를 주목한다는 것은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이라는 두뇌의 움직임을 활발히

촉진시켜주는 창조활동 중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가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생각 하려 할 때에는 예를 들이 비교하거나 이미 알고 있거나 알려진 것에서 미지의 것을 유추하거나 비교하여 연상의 바퀴를 넓혀가는 것은 발상 단계에서 필요한 것이다 창조는 그 대부분 아나로지(類比)와 메타포(比喩)에 의해 행해지는 것이다 무관계(無關係)의 조합이 강력하고 신선하게 느껴진다 매일매일의 생활에 새로운 것은 없다라 는 말이 있다 또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새로운 조합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群)의 조합에 의 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창조가 있다는 등의 이유가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고 한 다 「아이디어를 만드는 방법」을 쓴 제임스 웹영은 아이디어란 기존 요소의 새로운 조 합 이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라고 하는 관점에서 사실과 사실 사이의 관계성을 찾으려 고 하는 마음의 습성(習性)이 아이디어 발상에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 주위에서 자주 보게 되는 아이디어의 대부분은 무관계(無關係)로 보여지는 것들의 조합에 의해 성립된다 카렌더나 시계 TV등 신제품으로 개발되는 경우를 보면 특히 그렇고 파티에서 볼 수 있는 얼음조각 같이 파티와 얼음의 상관관계가 별로 없지만 이는 얼음은 조각하는 것과 파티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얼음의 이미지를 또 다른 면에서 즐길 수 있는 방향 을 개척한 것이다 광고 카피 또한 그렇다 이질로 생각되어 지는 말을 조합하여 캐치프레이즈(Catch phrase)로 만들어진 경우가 그것이다 드롭 프스 광고 중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을 인생은 맛있는 것으로 또 일본의 광고 중 당신의 자녀는 10000볼트라든가 토스트 아저씨가 해낸다와 같은 것은 맛 있는 생활을 나타낸 것이다 이 카피들은 맛있다라는 형용사를 본 뜻과는 연결되지 않는 생활이라는 명사에 연결시켜 불가사의한 효과를 발휘하게 하며 이것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든다일본의 어느 초콜릿 회사가 소비자의 기호 변화로 인해 판매가 부진하자 광고회사에 광고를 의뢰하게 되었다 광고회사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보고 일본 인이 좋아하는 음식의 1위가 카레라이스라는 것을 알았다 또한 카레라이스를 애용하 지만 뒷맛이 씁쓸하다는 점을 생각해 초콜릿은 단맛 단맛의 반대는 쓴맛이라는 점에 착안해서 카레라이스를 먹고 난 뒤의 후식으로는 초콜릿이 좋다 라는 캐치프레이즈 를 만들어 판매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성공한 예가 있다 캐치프레이즈는 항상 비유와 관련이 깊다고 이야기 한다 캐치프레이즈를 읽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기억하게 하거나 읽게 만드는 마력을 갖도 록 만들기 위해서는 인상에 남는 말 (Phrase)을 만들어 내는 비유를 쓰는 것이 좋다 사람들이 들어보지도 못한 무관한 내용과 연결되어야 인상적으로 받아들이며 신선하 고 독특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발상을 어떻게 하나 광고 카피를 쓰는 카피라이터는 카피를 쓸 때 실제 어떤 흐름으로 아이디어를 발상하는가 첫째로 할 일은 제임스 웹영이 「아이디 어를 만드는 방법」중에서 말한 것처럼 데이타 즉 정보수집 작업이다 상품에 관한 정보와 이 정보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구입 예정층에 대한 정보 등 되도록 많은 데이타와 함께 정보를 수집하 지 않으면 안 된다 또 중요한 포인트가 되 는 것은 자기가 광고하고자 하는 제품과 동종 경쟁제품과의 확실한 차이점(Unique Selling point독특한 판매점)을 발견 그것 으로 경쟁사의 정곡을 찌르는 것이다최초의 포터블형 워드프로세스를 예로 들면 USP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포터블 워드프로세스로 가장 인기 있던 최초의 제품을 예로 들어보자 1 밧데리 식으로 코드가 필요 없다 2 소형이며 경량이다 3 휴대가 간편하며 어느 장소라도 좋다 4 성능은 경쟁사의 탁상형에 비해 우월 하다 이러한 USP를 사용하여 매력적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끌어당길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내는 것이 다음에 찰 일이다

이 단계에서 제임스 웹영이 말하는 정보 의 조작과 정보의 조합에 의해 아이디어 의 부화 단계에 들어오는 것이며 이는 비유 전환 유비 연상이라는 조작을 행하는 단계 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어떤 흐름을 통해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인가와 제품에 대한 특징과 대치해서 가장 소구력 (訴求力)을 가지고 있는 점은 없는지 제품 구입이 생활상 어떤 이익이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것은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라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제 품의 특징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이어야 한다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란 말을 보다 더 차밍(멋있게)하게 표현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잘 생각해보면 큰 것은 좋은 것이라는 말도 있지만 반대로 작은 것을 자랑하는 워드프로 세스라고 하면 어떨까 그것은 이론에 불과하므로 작다라고 하는 특징에서 작다라고 하는 비유를 찾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작은 콩과 연관지어 워드프로 세스 콩껍질도 생각해보았으나 나이 드신 어른들에게는 감이 오지 않을 것 같다 그렇다면 포터블 형이니까 몸에 지니는 워드프 로세스나 손으로 들고 다니는 워드프로세스 라고 하면 어떨까또 전기코드에 꽂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니까 코드가 필요 없는 워드프로세스라 고 할까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이미지에는 약하다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것이 워드프로세스의 중요한 기능이므로 이 기능이 강조된 말이 꼭 들어가야 한다 그렇다면 워드프로세스는 어떤 장소에서라도 사용 가능한 카 메라와 같다 그럼 카메라라는 말을 더 세련되게 만들어보자그것은 이미 말의 카메라 라는 것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위의 캐치프 레이즈는 간편성과 본래의 기능성도 다 표현된 말이다 이와 같이 진행하는 것이 흐름이며 되도록이면 이 과정을 통해 카피라이터는 연상 비유 유비 등의 조작을 사용하여 데이타의 수집 데이타의 조작 데이타의 조합 아이디어의 구체화 결과의 검증 등 대체적인 흐름을 준수해 나가야 한다 실제 공식같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평소 그냥 하던 말처럼 많이 썼던 말인데도 잘 떠오르지 않다가 책상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가서 변기 위에 앉았을 때 생각이 떠오른다거나 사람이 꽉 찬 전철 속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이런 일들은 카피라이터들이 많이 경험하고 있는 상황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카피라이터들은 어떤 일의 주제가 떨어지게 되면 사우나에도 가 고 공원의 벤치 귀청이 떨어질 듯한 소음의 디스코텍 노래방 목로주점이나 포장마 차 등을 찾아 다니며 어떤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변신해 보려고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도 서슴없이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lsquo미쳐라 미치기는 미치되 일에 미치고 정신까지는 미치지 말고 몸만 미쳐라 정말 정 신병자처럼 이것은 일본의 저명한 마케터가 한 말이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사고의 교통정리이다 사람이 사고한다는 것은 이것 저것 두서없이 생각하고 있던 사고의 프로세스를 보편적인 시스템인 물리적 작업순서에 따라 분해한다는 것으로 우리는 그것을 무의식 잠재의식 상태에서 행한다 의식 속에서 작업한다는 것은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비능률을 초래한다 사람의 두뇌는 유연성이 풍부하고 무의식 층에는 여러가지 데이타와 수많은 프로그램이 무한 하게 내장되어 있다 발상법도 수없이 많지 만 기본적으로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무의 식이나 잠재의식의 거대한 층을 존중하여 도출해낸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마 다 저마다의 발상법이 다르다

어떤 사람의 발상법이 특출하다 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꼭 맞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음악을 듣고서 어떤 사람은 화장실에 갈 때 또 어떤 경우는 왁자지껄한 시장과 같은 번거로움 속에서 좋은 발상을 하듯 사람들에게는 각각 그들에게 맞는 발상법들이 있다 그러기에 발상의 프로라고 불리워지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의 경우 자기에게만 어울리는 발상법들을 갖고 있다

이렇게 사고방식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모여 하나의 구심점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사고의 교통정리를 해 주는 방법이 바로 발상법인 것이다 발상의 초심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회의에 참여함으로써 지식 경험 정보 이해력 등 을 얻을 수 있으며 발상을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터득하게 된다 또 발상법을 기본 매뉴얼로 하여 우왕좌왕 하지 않고 무의식과 잠재의식을 활용 무한한 각 개인의 잠재력을 개발해주는 것으로 기법이나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말해본다면 사고의 교통정리가 바로 발상법이다 발상법 중에 시행해 보아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그것은 버리고 다른 발상법을 찾아볼 수도 있다 자기에게 가장 맞고 바람직한 발상법을 발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유능한 아이디어 맨이 되기 위해서는 사고도출을 위한 여러가지 발상법으로 생각해 보고 장단점을 비교 가장 좋은 최선의 방법을 찾아 활용해 보는 것이 중요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 맞는 발상 방법론을 발견해내는 것이라고 결론지어 말하고 싶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발상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브레인 스토밍에서 시작하여 시네틱스까지 연상과 유비를 활용했던 대표적인 발상 기법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았다 이런 발상법들이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발상기법들은 그 나름대로의 문제점들 을 갖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역시 발상이란 개별적인 한 사람의 인간이 생각해 낸다고 하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스치야(土屋耕-)씨는「카피라이터의 발상」이란 저서를 통해 브레인 스토밍에 대해 잘 모르기는 하지만 확실히 단정적으로 말 하기는 어렵고 신경 쓰이는 일이다라고 했다 본래 브레인 스토밍이라고 하는 것은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방법에 있으며 아이디어의 질에 대한 향상에 대해서는 차후에 생각해 볼 문제라는 견해이다 브레인 스토밍으로 양(量)과 함께 질(質)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혼자서 발상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KJ법도 원리는 대단히 중요하지만 그 원리는 몰랐더라도 옛날부터 사람들이 써왔던 방식이며 특별한 것은 없다 KJ법의 독특한 점은 개개인의 머리 속에 있는 의식을 의 식 속으로 내몰아 일종의 물리적인 조작으로 변화 시키는 것이다 알고 있다라고 하는 소프트웨어는 의식 가운데에서 행해지고 있는 무형(無形)의 물 리적 작업이므로 능률이 떨어지게 된다는 지적도 있다 발상의 측면에서 보면 어느 발 상법이나 실제의 체험으로부터 얻어진 것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디어 발상을 혼자서 아무때나 한다고 해서 아이디어가 계속해 나오는 것 은 아니다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양질의 아이디어를 기대하지만 실제 회의에 참가하는 참가자나 리더의 운영방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더 많이 연구 개선되어야 한다 아이디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엄격하지는 않지만 양은 많아야 한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브레인 스토밍이 효과적이라는 것은 틀림없지만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발상 법을 아이디어를 찾는 하나의 돌파구라는 측면에서 생각해 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집단발상(集團發想)은 소집단이 좋다 집단발상을 위한 브레인 스토밍 규칙 중의 하나는 5sim6명 정도의 소집단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창의성을 발휘하게 되는 것은 소집단일 때라고 주장한다 의미 있는 말이다 아이디어를 발상해내는 현장이 참여자 상호간의 신뢰 속에서 상대방과 주고 받는 예리한 감성의 통찰력과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을 때 크고 작은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 광고 회사의 경우 처음 방문하 는 사람들은 왜 그리도 조그만 회의실이 많은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본다 광고회사마다 각 광고주들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브레인 스토밍을 하기 위한 소형의 Room이 필수불가결하기 때문이다 광고캠페인의 전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 개발이나 문제해결의 난관에 봉착했을 때 어떻게 아이디어를 찾을 것인가 고심하게 된다

브레인 스토밍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아이디어에 따라 당장이라도 써먹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낸다는 것이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광고 회사에게는 사활(死活)이 달린 문제이다 브레인 스토밍의 경우 5sim6명의 사람들이 참가하지만 아이디어는 소수의 사람이나 두사람 또는 세 사람에 의해 떠오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혼자서 작업을 하는 경우도 많다 팀별 회의에 참석도 하지만 디자이너나 카 피라이터의 경우 장소를 바꿔 조용한 공원의 벤치에 앉아서나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찻집에서 또는 친구와 목로주점에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사우나 탕에서 몸을 담그고 있을 때에 해결 주제를 위해 머리를 집중하게 된다 따라서 기본 컨셉(Concept)이 주 어 졌더라도 디자이너나 카피라이터에게는 최종적으로 볼 때 개인작업이 된다 물론 소음이 심하길 시끄러운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 작업을 하면서 강하 고 임팩트 있는 하나의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퍽 어려운 일이다 소집단이 좋다고 하는 것은 대집단의 많은 참가자들이 있을 경우에는 많은 사람으로 인해 발표의 기회가 적은 것과 주의력 집중과 통제도 어렵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소집단을 통해 나온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는 회의가 종료된 후 냉정히 혼자서 심사숙고하며 검증해 볼 수도 있다 즉 문제해결을 위한 조건인 예산문제나 광고시기 매체 등과도 연계되어 나온 아이디어에 대한 타당성 여부의 검증이 필요한 것이다 발상의 씨앗을 찾는 소재 middot백화점 거리 시장 전철 등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는 발상의 자료가 항상 풍부하다 middot본인과 관계있는 사람도 좋지만 본인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을 만나 대화해 보면 신선한 것을 찾아낼 수 있다 middot사람들의 욕구를 잘 관찰해보면 그 속에 해결해야 할 아이디어가 있다(예 무더운 여름 -하고 싶다) middot대화 도중 주제를 하나로 단정하지 말고 화제의 가지 수를 여러 개로 늘려보면 각도 를 달리해 여러가지 발상을 도출해 낼 수 있다 middot집단 발상은 개인발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다 middot이미지 자료(신문 잡지 기타)나 메모는 많으면 많을수록 발상의 지름길이 된다 middot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크게 보고 다음 세분해서 볼 때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middot상식으로 안 통하는 것을 찾아보고 필요하면 거꾸로 뒤집어서 생각해보자 middot마음을 편하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책을 찾아보자 middot만년필이 펜촉 뚜껑 몸체 잉크 고리 등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잡다한 문 방구식 발상을 해보자 middot성질이 다른 것을 친숙한 것으로 친숙한 것을 미지의 것으로 바꿔서 생각해보자 middot연상게임이나 퍼즐게임 말장난을 많이 해보거나 추리소설을 많이 읽거나 영화 연 극을 많이 관람하자 middot동기부여를 명확하게 하자

  • 창조적 아이디어 발상 방법
  • 19 [창조(創造)]
  • 20 [기억(記億)]
  • 21 [유비(類比)]
  • 22 [언어(言語)]
  • 23 [사고(思考)]

능력을 판단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일의 추진력과 결과를 보고 유능한 사람인가 열등한 사람인가를 판단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현대의 기업들은 조직원들에게 일체감 조성을 위한 공동체 의식의 교육을 제공하며 꼭 필요한 사람 있어야만 할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일본의 어느 기업에서 있었던 실화를 소개한다 어떤 젊은이 두 사람이 나란히 기업에 입사하게 되었다 학벌도 능력도 비슷한 두 사람은 조직에 속해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였으나 정년퇴직 시 보직차이는 부장과 과장으로 벌어져 있었다 정년퇴직 모임에서 과장보직으로 끝나는 사람이 사장에게 나는 열심히 일을 하여 조직에 기여했는데 왜 승진의 차이가 났는지를 물어보게 되었다 난처한 질문이었지만 사장은 담담하게 의외의 답변을 하는 것이었다 당신이 우리 회사의 신입사원 시절 내가 화장실에서 앉아 용변을 보던 중 노크도 없이 화장실 문을 급하게 열고 들어섰을 때의 당신의모습이 나에게 너무 강하게 부각되어 그 순간을 잊어버릴 수가 없어 당신의 능력이 전에 모든 면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들었다는 실토였다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답변인가 이런 일이 조직에서 일어날수 있었다는 것은 조직에서는 사람을 평가할 때 능력과는 상관없이 그 시림에 대한 시각차이만으로 평가하기도 한다는 것을 반영한다 이처럼 조직에서는 사람을 보는 시각에 따라 평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크고 작은 각각의 사람이 모여서 조직이나 집단의 구성이 가능해지는 것이며 이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현상으로 중요한 모체가 된다 조직은 이런 여러 유형이 모여 집합체로 성립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관계의 묘미가 형성되는 것이다 기업조직이 서로 각각의 특징으로 공존하고 있지만 타협되는 경우도 있고 자기방어 타산적인 이유에서 거부되고 불협화음을 만드는 경우도 있게 된다 조직에서는 경쟁원리를 적용시키고 있지만 사회라고 하는 것은 결코 모든 일에 유능한 사람만 모인 집단은 아니다예를 들어 기업이 영웅이나 천재의 집단으로 구성되었다고 상상해보자 아아 호흡조차 할 수 없어 질식해 버리고 말 것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도 혼자보다는 조직 속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여러 사람의 지혜와 능력이 결집될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브레인 스토밍 기법도 소집단이라는 조직을 통해 개인의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표출토록 고안된 것이다 「일본형의 정보사회」를 쓴 하야시(林周二)는 한편으로는 중앙에서의 지시에 따른 매뉴멀(上命下義)에 따라 충실히 행동할 것을 요구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적극적인 제안을 통한 자발적 행동(下意上達)을 기대하는 양면성을 갖고 있는 것이 일본 조직사회의 특성이다라고 했다 일본 조직사회에서의 의사결정은 톱다운(Top Down)의 지령 아래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회의를 거쳐 채택된 안건을 밑에서 올려 그것을 상위자가 승인하는 형태로 행해져 왔다이런 의사결정은 종신 고용이나 연공서열 집단지도 체제를 택한 일본적 경영의 특징 중 하나라고 지적을 받아 왔지만 하급의 조직 구성원이 상사의 뜻을 충분히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 행동한다는 축의 구조로 보고 있다 한국의 기업조직에서는 대부분의 경영자가 창업 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기업경영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톱다운 형태의 지시를 하는 경영방식이 대중을 이루었으나 이제는 서서히 서구식 경영교육을 받은 2세 경영체제로 하의상달의 형태로 바뀌어져 가고 있다더구나 오늘날의 젊은이들은 현대식 교육과 기대의 변화로 인해 하의상달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지시를 기다리는 안이한 집단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구조기능집단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상하 커뮤니케이션이 위기에 접하였다고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노트 최종 정리 아이디어를 찾기 전에 문제를 찾을 것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문제의 발견 목표의 설정이라는 단계적인 작업이 대단히 중요하게 대두된다 지금까지 창조 활동이란 것이 한 사람의 뛰어난 과학자나 발명가 예술가 등에 의한 개인적인 작업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그러나 오늘날에는 시대의 발전에 따라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보다 복잡해졌기 때문 에

창조적인 문제해결이란 것이 개인보다 집단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즉 개 인 플레이에서 집단발상으로 변해가는 추세이다 예를 들어 로케트나 우주정거장 같은 프로젝트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수많은 과학자들의 복잡한 협동 작업에 의해 이루어 진 것이며 또 기업에서도 신제품개발 새로운 판매전략수립 등의 새로운 기획은 많은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문제의 규모가 크고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그 해결을 한 사람의 손에 의존한다는 것이 힘든 것이다 시대의 변화나 상황의 변화에 따라 와라스가 말한 창조의 4 단계설 외 에 발상의 프로세스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그 전단계인 문제해결의 프로세스를 커 버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찾는 것 역시 대단히 중요 한 것이다 미국의 교육학자인 존 듀이의 창 조의 5 단계설인 문제의 발견 문제의 명확 화 해결에 따른 발상 가설의 설정 가설의 검토에서와 같이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을 발견했나 와 그 문제의 내 용을 협동작업을 통해 도와주는 구성원들에 게 확실히 알려줬나 하는 것이다 오스본이 주장한 브레인 스토밍도 방향설정 준비 분석 가설 마음 속에 숙지 종합 검토의 단계로 문제 해결의 프로세스를 강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선택해내는 것과 문제에 대한 테마를 수집하는 것 모아진 테마를 선택해 내는 것으로 아이디어를 찾는 것보다 먼저 문제를 찾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창조의 프로세스 발상의 총체적인 뜻에 대해서는 앞에서 여러 가지 요소로 정리해 보았다 그렇다면 창조는 무엇이고 언제 어떻게 해야 아이디어에 필요한 좋은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이며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될 때 어떤 변화가 있을까 아이디어는 어느 때 어떻게 오게 되 는 것일까 사례를 통해 창조의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조금은 이해가 될 것이다 일본의 수학자의 한 사람인 오카(岡潔)란 사람은 대학의 한 강의실을 빌려 수학상의 어떤 문제의 해결을 위해 3개월 정도 고생하였으나 발견치 못하였다 기간도 다 되었고 생각도 떠오르지 않자 할 수 없지 그 동안 밀린 잠이나 실컷 잘까 하는 생각을 했다 어느날 아침 대학의 강의실로 가지않고 집에 앉아 혼자 한번 생각해 보자 하고 있던 중 별안간 정신이 집중되어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 떠오르게 되었으며 발견의 기쁨은 하루 종일 계속되었다고 한다 또 하나의 예로는 훅스 이론을 발견한 프랑스 수학자인 보안갈이 함수이론을 발견했 던 순간도 며칠간을 책상 앞에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생각대로 풀려 지지가 않았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지방을 여행할 일이 있어 떠나게 되었다 풀려고 하던 수학의 일은 잊어버리고 버스를 타고 여행 중 옆에 앉은 여행자에게 말을 거는 순간 풀지 못하고 있던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마리가 떠오르게 된 것이다 그 결과로 오늘날의 훅스 이론이 정립되게 된 것이다 위의 두 사람의 예에서와 같이 문제에 대해 너무 집중적으로 골똘히 생각할 때는 그 문제를 아무리 풀려고 해도 안되지만 후 하고 한숨 쉬며 다른 일에 신경을 잠시 돌려 놓아보면 퍼뜩 떠오르는 순간이 온다고 하는 것은 공통적이다 문제가 정해지게 되고 우리가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해 포지티브하게 또는 네가티브하 게 양면에서 생각해보면 또 황당무계하고 엉뚱한 가설이 세워지게 된다 어떤 생각에 깊이 몰두하게 되면 잠도 오지 않는다 그러나 그 일에서 잠시 떠나 마음 을 평안하게 두어보면 우연히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떠오르게 된다 퍼뜩 떠오름이 오는 과정을 분석해보면 「사고 -gt 정신의 집중 -gt 숙면 또는 다른 일을 하는 것 -gt 퍼뜩 떠오름」이라는 일련의 순서가 보이며 이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서도 미묘한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비슷하다 와라스 라는 학자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하여 창조의 프로세스에 4단계가 있다고 했 다 즉 1 문제의 발견 및 자료수집 단계인 준비(Preparation) 2 문제의 방치 망각 아이디어 모색의 방치 3 상상 문제해석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퍼뜩 떠오름인 계발 (啓發 Illustration) 4 논리 객관적인 아이디어 검증 수정의 검증(檢證 Varificati on)이다

최초의 준비단계에는 문제를 잘 음미해 보거나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거나 하는 것과 같이 대상을 잘 관찰하여 문제해결에 필요한 데이타 및 정보를 수집 분석 검토 한 후 그것을 매개체로 하여 모든 각도에서 생각해 보는 것과 같은 여러 작업이 포함되어 있다 가설을 세우는 것과 포지티브한 면과 네가티브한 면의 양면에서 깊이 생각해 보고 황당무계한 가설을 세워본다고 하는 것은 이런 일련의 작업에 공통적으로 포함 되는 것으로 이것은 의식적 이론적으로 행해지며 우리들이 갖고 있는 이성적인 움직임에 의한 것과 모두 관련이 있다 이것이 바로 닭이 계란을 따뜻하게 감차는 것이나 포도 주를 담그기 위해 포도를 술통에 넣고 발효시키는 것과 같은 과정 곧 부화기(孵化期) 발효기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머리 속에서 아이디어가 숙성하는 시기는 일단 문제를 망각해 버리는 시간으로 집중적이고 의식적인 사고는 잠시 접어두고 무의식 잠재의식과 같은 전의 식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간이다 이것을 어떤 사람들은 실의 시간 (失意 時間) 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경험해 봤듯이 문제해결을 하려고 하다 막다른 곳에 이르게 되면 휴식하는 것 이 좋다 더 심하게 말하면 그 문제를 던져 버린 상황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의 머리가 그 문제를 망각해 버린다고 하지만 사실은 의식 속에 그 문제를 계속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해결에 있어 막 다른 골목에 이르렀을 때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 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의 기억rsquo이다 문제해결에 조화될 수 있는 이미지를 찾아내게 되면 반드시 퍼뜩 떠오르는 것이 있다 그러나 이미지의 기억이라는 것은 명확한 언어로 된 것이 아닌 이미지로서 우리의 머리 속에 축적된 과거의 경험이나 지 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창조에는 도박과 같이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창조활동은 어떤 면에서는 도박(Gamble)과 유사하다고 한다 경마 고스톱 빠징코 전자오락 등과 같은 것은 누가 강제로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서 스 스로 선택하여 즐기는 것이다 물론 경마의 경우에는 경기장에서 기수와 말 그 동안의 데이터 등에 의해 추리하거나 상상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스스로 선택한다 또 포카나 고스톱의 경우를 보자 상대 의 손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표정을 읽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대가 노련한 경우에는 표정을 읽을 수가 없다 그 레서 그런 사람을 포커 훼이스라고 하지 않는가 도박을 할 때는 누구나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내가 돈을 딸 것인가 잃을 것인 가 하는 것과 이것을 내고 먹어야 할까 저것을 내주어야 할까 하는 것과 같이 도박 중에는 두뇌가 민감하게 활동한다 창조력을 발휘하게 되는 일반적인 조건으로서 첫째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하는 행위 일 것 둘째 어떤 정보나 수단일 것 셋째 절실하거나 절박할 것 등이 있다 도박은 내기를 걸고 해야 재미가 있지 내기가 없다면 재미가 없다 왜냐하면 마음 졸 이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창조활동도 도박과 마찬가지로 마음 졸이 는 일이 있다 또 생산적이고 사회적으로 평 가를 받을 수 있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도 생기게 된다 도박을 즐기는 사람이 같은 에너지를 창조활동을 위해 사용했다면 생산적이며 사회적으로 유용한 것들을 도출해낼 수 있었을 것이다 어린이들의 그림 맞추기(퍼즐)나 잡담 특히 언어유희를 생각해 보자 언어유희에 서는 창조적 발상과 관련 있는 몇 가지 원리를 찾아볼 수 있다 그것은 선입견이나 고정 관념을 버리고 어느 때는 사물을 반대로 생각하거나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을 많이 사 용하게 한다 예를 들면 연상게임에서 하얗다-눈-한라산-설화-고드름-미네랄 워터 (탄산수)-동치미-화로-할아버지 등과 같이 각각의 사물들이 갖고 있는 연상력을 추리해 보는 것이다이런 게임은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예를 들 수 있으며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에 방해 받지않는 자유스러운 발상력이 발휘되어지는 좋은 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행위를 위해 어린이들의 놀이를 주목해보고 거기에서 힌트를 얻어 위대한 발명이나 발 견과 연결지어지는 경우도 있다 어린이들의 언어유희를 주목한다는 것은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이라는 두뇌의 움직임을 활발히

촉진시켜주는 창조활동 중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가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생각 하려 할 때에는 예를 들이 비교하거나 이미 알고 있거나 알려진 것에서 미지의 것을 유추하거나 비교하여 연상의 바퀴를 넓혀가는 것은 발상 단계에서 필요한 것이다 창조는 그 대부분 아나로지(類比)와 메타포(比喩)에 의해 행해지는 것이다 무관계(無關係)의 조합이 강력하고 신선하게 느껴진다 매일매일의 생활에 새로운 것은 없다라 는 말이 있다 또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새로운 조합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群)의 조합에 의 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창조가 있다는 등의 이유가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고 한 다 「아이디어를 만드는 방법」을 쓴 제임스 웹영은 아이디어란 기존 요소의 새로운 조 합 이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라고 하는 관점에서 사실과 사실 사이의 관계성을 찾으려 고 하는 마음의 습성(習性)이 아이디어 발상에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 주위에서 자주 보게 되는 아이디어의 대부분은 무관계(無關係)로 보여지는 것들의 조합에 의해 성립된다 카렌더나 시계 TV등 신제품으로 개발되는 경우를 보면 특히 그렇고 파티에서 볼 수 있는 얼음조각 같이 파티와 얼음의 상관관계가 별로 없지만 이는 얼음은 조각하는 것과 파티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얼음의 이미지를 또 다른 면에서 즐길 수 있는 방향 을 개척한 것이다 광고 카피 또한 그렇다 이질로 생각되어 지는 말을 조합하여 캐치프레이즈(Catch phrase)로 만들어진 경우가 그것이다 드롭 프스 광고 중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을 인생은 맛있는 것으로 또 일본의 광고 중 당신의 자녀는 10000볼트라든가 토스트 아저씨가 해낸다와 같은 것은 맛 있는 생활을 나타낸 것이다 이 카피들은 맛있다라는 형용사를 본 뜻과는 연결되지 않는 생활이라는 명사에 연결시켜 불가사의한 효과를 발휘하게 하며 이것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든다일본의 어느 초콜릿 회사가 소비자의 기호 변화로 인해 판매가 부진하자 광고회사에 광고를 의뢰하게 되었다 광고회사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보고 일본 인이 좋아하는 음식의 1위가 카레라이스라는 것을 알았다 또한 카레라이스를 애용하 지만 뒷맛이 씁쓸하다는 점을 생각해 초콜릿은 단맛 단맛의 반대는 쓴맛이라는 점에 착안해서 카레라이스를 먹고 난 뒤의 후식으로는 초콜릿이 좋다 라는 캐치프레이즈 를 만들어 판매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성공한 예가 있다 캐치프레이즈는 항상 비유와 관련이 깊다고 이야기 한다 캐치프레이즈를 읽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기억하게 하거나 읽게 만드는 마력을 갖도 록 만들기 위해서는 인상에 남는 말 (Phrase)을 만들어 내는 비유를 쓰는 것이 좋다 사람들이 들어보지도 못한 무관한 내용과 연결되어야 인상적으로 받아들이며 신선하 고 독특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발상을 어떻게 하나 광고 카피를 쓰는 카피라이터는 카피를 쓸 때 실제 어떤 흐름으로 아이디어를 발상하는가 첫째로 할 일은 제임스 웹영이 「아이디 어를 만드는 방법」중에서 말한 것처럼 데이타 즉 정보수집 작업이다 상품에 관한 정보와 이 정보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구입 예정층에 대한 정보 등 되도록 많은 데이타와 함께 정보를 수집하 지 않으면 안 된다 또 중요한 포인트가 되 는 것은 자기가 광고하고자 하는 제품과 동종 경쟁제품과의 확실한 차이점(Unique Selling point독특한 판매점)을 발견 그것 으로 경쟁사의 정곡을 찌르는 것이다최초의 포터블형 워드프로세스를 예로 들면 USP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포터블 워드프로세스로 가장 인기 있던 최초의 제품을 예로 들어보자 1 밧데리 식으로 코드가 필요 없다 2 소형이며 경량이다 3 휴대가 간편하며 어느 장소라도 좋다 4 성능은 경쟁사의 탁상형에 비해 우월 하다 이러한 USP를 사용하여 매력적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끌어당길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내는 것이 다음에 찰 일이다

이 단계에서 제임스 웹영이 말하는 정보 의 조작과 정보의 조합에 의해 아이디어 의 부화 단계에 들어오는 것이며 이는 비유 전환 유비 연상이라는 조작을 행하는 단계 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어떤 흐름을 통해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인가와 제품에 대한 특징과 대치해서 가장 소구력 (訴求力)을 가지고 있는 점은 없는지 제품 구입이 생활상 어떤 이익이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것은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라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제 품의 특징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이어야 한다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란 말을 보다 더 차밍(멋있게)하게 표현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잘 생각해보면 큰 것은 좋은 것이라는 말도 있지만 반대로 작은 것을 자랑하는 워드프로 세스라고 하면 어떨까 그것은 이론에 불과하므로 작다라고 하는 특징에서 작다라고 하는 비유를 찾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작은 콩과 연관지어 워드프로 세스 콩껍질도 생각해보았으나 나이 드신 어른들에게는 감이 오지 않을 것 같다 그렇다면 포터블 형이니까 몸에 지니는 워드프 로세스나 손으로 들고 다니는 워드프로세스 라고 하면 어떨까또 전기코드에 꽂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니까 코드가 필요 없는 워드프로세스라 고 할까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이미지에는 약하다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것이 워드프로세스의 중요한 기능이므로 이 기능이 강조된 말이 꼭 들어가야 한다 그렇다면 워드프로세스는 어떤 장소에서라도 사용 가능한 카 메라와 같다 그럼 카메라라는 말을 더 세련되게 만들어보자그것은 이미 말의 카메라 라는 것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위의 캐치프 레이즈는 간편성과 본래의 기능성도 다 표현된 말이다 이와 같이 진행하는 것이 흐름이며 되도록이면 이 과정을 통해 카피라이터는 연상 비유 유비 등의 조작을 사용하여 데이타의 수집 데이타의 조작 데이타의 조합 아이디어의 구체화 결과의 검증 등 대체적인 흐름을 준수해 나가야 한다 실제 공식같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평소 그냥 하던 말처럼 많이 썼던 말인데도 잘 떠오르지 않다가 책상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가서 변기 위에 앉았을 때 생각이 떠오른다거나 사람이 꽉 찬 전철 속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이런 일들은 카피라이터들이 많이 경험하고 있는 상황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카피라이터들은 어떤 일의 주제가 떨어지게 되면 사우나에도 가 고 공원의 벤치 귀청이 떨어질 듯한 소음의 디스코텍 노래방 목로주점이나 포장마 차 등을 찾아 다니며 어떤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변신해 보려고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도 서슴없이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lsquo미쳐라 미치기는 미치되 일에 미치고 정신까지는 미치지 말고 몸만 미쳐라 정말 정 신병자처럼 이것은 일본의 저명한 마케터가 한 말이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사고의 교통정리이다 사람이 사고한다는 것은 이것 저것 두서없이 생각하고 있던 사고의 프로세스를 보편적인 시스템인 물리적 작업순서에 따라 분해한다는 것으로 우리는 그것을 무의식 잠재의식 상태에서 행한다 의식 속에서 작업한다는 것은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비능률을 초래한다 사람의 두뇌는 유연성이 풍부하고 무의식 층에는 여러가지 데이타와 수많은 프로그램이 무한 하게 내장되어 있다 발상법도 수없이 많지 만 기본적으로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무의 식이나 잠재의식의 거대한 층을 존중하여 도출해낸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마 다 저마다의 발상법이 다르다

어떤 사람의 발상법이 특출하다 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꼭 맞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음악을 듣고서 어떤 사람은 화장실에 갈 때 또 어떤 경우는 왁자지껄한 시장과 같은 번거로움 속에서 좋은 발상을 하듯 사람들에게는 각각 그들에게 맞는 발상법들이 있다 그러기에 발상의 프로라고 불리워지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의 경우 자기에게만 어울리는 발상법들을 갖고 있다

이렇게 사고방식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모여 하나의 구심점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사고의 교통정리를 해 주는 방법이 바로 발상법인 것이다 발상의 초심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회의에 참여함으로써 지식 경험 정보 이해력 등 을 얻을 수 있으며 발상을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터득하게 된다 또 발상법을 기본 매뉴얼로 하여 우왕좌왕 하지 않고 무의식과 잠재의식을 활용 무한한 각 개인의 잠재력을 개발해주는 것으로 기법이나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말해본다면 사고의 교통정리가 바로 발상법이다 발상법 중에 시행해 보아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그것은 버리고 다른 발상법을 찾아볼 수도 있다 자기에게 가장 맞고 바람직한 발상법을 발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유능한 아이디어 맨이 되기 위해서는 사고도출을 위한 여러가지 발상법으로 생각해 보고 장단점을 비교 가장 좋은 최선의 방법을 찾아 활용해 보는 것이 중요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 맞는 발상 방법론을 발견해내는 것이라고 결론지어 말하고 싶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발상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브레인 스토밍에서 시작하여 시네틱스까지 연상과 유비를 활용했던 대표적인 발상 기법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았다 이런 발상법들이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발상기법들은 그 나름대로의 문제점들 을 갖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역시 발상이란 개별적인 한 사람의 인간이 생각해 낸다고 하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스치야(土屋耕-)씨는「카피라이터의 발상」이란 저서를 통해 브레인 스토밍에 대해 잘 모르기는 하지만 확실히 단정적으로 말 하기는 어렵고 신경 쓰이는 일이다라고 했다 본래 브레인 스토밍이라고 하는 것은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방법에 있으며 아이디어의 질에 대한 향상에 대해서는 차후에 생각해 볼 문제라는 견해이다 브레인 스토밍으로 양(量)과 함께 질(質)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혼자서 발상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KJ법도 원리는 대단히 중요하지만 그 원리는 몰랐더라도 옛날부터 사람들이 써왔던 방식이며 특별한 것은 없다 KJ법의 독특한 점은 개개인의 머리 속에 있는 의식을 의 식 속으로 내몰아 일종의 물리적인 조작으로 변화 시키는 것이다 알고 있다라고 하는 소프트웨어는 의식 가운데에서 행해지고 있는 무형(無形)의 물 리적 작업이므로 능률이 떨어지게 된다는 지적도 있다 발상의 측면에서 보면 어느 발 상법이나 실제의 체험으로부터 얻어진 것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디어 발상을 혼자서 아무때나 한다고 해서 아이디어가 계속해 나오는 것 은 아니다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양질의 아이디어를 기대하지만 실제 회의에 참가하는 참가자나 리더의 운영방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더 많이 연구 개선되어야 한다 아이디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엄격하지는 않지만 양은 많아야 한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브레인 스토밍이 효과적이라는 것은 틀림없지만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발상 법을 아이디어를 찾는 하나의 돌파구라는 측면에서 생각해 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집단발상(集團發想)은 소집단이 좋다 집단발상을 위한 브레인 스토밍 규칙 중의 하나는 5sim6명 정도의 소집단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창의성을 발휘하게 되는 것은 소집단일 때라고 주장한다 의미 있는 말이다 아이디어를 발상해내는 현장이 참여자 상호간의 신뢰 속에서 상대방과 주고 받는 예리한 감성의 통찰력과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을 때 크고 작은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 광고 회사의 경우 처음 방문하 는 사람들은 왜 그리도 조그만 회의실이 많은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본다 광고회사마다 각 광고주들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브레인 스토밍을 하기 위한 소형의 Room이 필수불가결하기 때문이다 광고캠페인의 전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 개발이나 문제해결의 난관에 봉착했을 때 어떻게 아이디어를 찾을 것인가 고심하게 된다

브레인 스토밍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아이디어에 따라 당장이라도 써먹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낸다는 것이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광고 회사에게는 사활(死活)이 달린 문제이다 브레인 스토밍의 경우 5sim6명의 사람들이 참가하지만 아이디어는 소수의 사람이나 두사람 또는 세 사람에 의해 떠오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혼자서 작업을 하는 경우도 많다 팀별 회의에 참석도 하지만 디자이너나 카 피라이터의 경우 장소를 바꿔 조용한 공원의 벤치에 앉아서나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찻집에서 또는 친구와 목로주점에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사우나 탕에서 몸을 담그고 있을 때에 해결 주제를 위해 머리를 집중하게 된다 따라서 기본 컨셉(Concept)이 주 어 졌더라도 디자이너나 카피라이터에게는 최종적으로 볼 때 개인작업이 된다 물론 소음이 심하길 시끄러운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 작업을 하면서 강하 고 임팩트 있는 하나의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퍽 어려운 일이다 소집단이 좋다고 하는 것은 대집단의 많은 참가자들이 있을 경우에는 많은 사람으로 인해 발표의 기회가 적은 것과 주의력 집중과 통제도 어렵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소집단을 통해 나온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는 회의가 종료된 후 냉정히 혼자서 심사숙고하며 검증해 볼 수도 있다 즉 문제해결을 위한 조건인 예산문제나 광고시기 매체 등과도 연계되어 나온 아이디어에 대한 타당성 여부의 검증이 필요한 것이다 발상의 씨앗을 찾는 소재 middot백화점 거리 시장 전철 등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는 발상의 자료가 항상 풍부하다 middot본인과 관계있는 사람도 좋지만 본인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을 만나 대화해 보면 신선한 것을 찾아낼 수 있다 middot사람들의 욕구를 잘 관찰해보면 그 속에 해결해야 할 아이디어가 있다(예 무더운 여름 -하고 싶다) middot대화 도중 주제를 하나로 단정하지 말고 화제의 가지 수를 여러 개로 늘려보면 각도 를 달리해 여러가지 발상을 도출해 낼 수 있다 middot집단 발상은 개인발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다 middot이미지 자료(신문 잡지 기타)나 메모는 많으면 많을수록 발상의 지름길이 된다 middot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크게 보고 다음 세분해서 볼 때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middot상식으로 안 통하는 것을 찾아보고 필요하면 거꾸로 뒤집어서 생각해보자 middot마음을 편하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책을 찾아보자 middot만년필이 펜촉 뚜껑 몸체 잉크 고리 등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잡다한 문 방구식 발상을 해보자 middot성질이 다른 것을 친숙한 것으로 친숙한 것을 미지의 것으로 바꿔서 생각해보자 middot연상게임이나 퍼즐게임 말장난을 많이 해보거나 추리소설을 많이 읽거나 영화 연 극을 많이 관람하자 middot동기부여를 명확하게 하자

  • 창조적 아이디어 발상 방법
  • 19 [창조(創造)]
  • 20 [기억(記億)]
  • 21 [유비(類比)]
  • 22 [언어(言語)]
  • 23 [사고(思考)]

창조적인 문제해결이란 것이 개인보다 집단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즉 개 인 플레이에서 집단발상으로 변해가는 추세이다 예를 들어 로케트나 우주정거장 같은 프로젝트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수많은 과학자들의 복잡한 협동 작업에 의해 이루어 진 것이며 또 기업에서도 신제품개발 새로운 판매전략수립 등의 새로운 기획은 많은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문제의 규모가 크고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그 해결을 한 사람의 손에 의존한다는 것이 힘든 것이다 시대의 변화나 상황의 변화에 따라 와라스가 말한 창조의 4 단계설 외 에 발상의 프로세스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그 전단계인 문제해결의 프로세스를 커 버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찾는 것 역시 대단히 중요 한 것이다 미국의 교육학자인 존 듀이의 창 조의 5 단계설인 문제의 발견 문제의 명확 화 해결에 따른 발상 가설의 설정 가설의 검토에서와 같이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을 발견했나 와 그 문제의 내 용을 협동작업을 통해 도와주는 구성원들에 게 확실히 알려줬나 하는 것이다 오스본이 주장한 브레인 스토밍도 방향설정 준비 분석 가설 마음 속에 숙지 종합 검토의 단계로 문제 해결의 프로세스를 강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선택해내는 것과 문제에 대한 테마를 수집하는 것 모아진 테마를 선택해 내는 것으로 아이디어를 찾는 것보다 먼저 문제를 찾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창조의 프로세스 발상의 총체적인 뜻에 대해서는 앞에서 여러 가지 요소로 정리해 보았다 그렇다면 창조는 무엇이고 언제 어떻게 해야 아이디어에 필요한 좋은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이며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될 때 어떤 변화가 있을까 아이디어는 어느 때 어떻게 오게 되 는 것일까 사례를 통해 창조의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조금은 이해가 될 것이다 일본의 수학자의 한 사람인 오카(岡潔)란 사람은 대학의 한 강의실을 빌려 수학상의 어떤 문제의 해결을 위해 3개월 정도 고생하였으나 발견치 못하였다 기간도 다 되었고 생각도 떠오르지 않자 할 수 없지 그 동안 밀린 잠이나 실컷 잘까 하는 생각을 했다 어느날 아침 대학의 강의실로 가지않고 집에 앉아 혼자 한번 생각해 보자 하고 있던 중 별안간 정신이 집중되어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 떠오르게 되었으며 발견의 기쁨은 하루 종일 계속되었다고 한다 또 하나의 예로는 훅스 이론을 발견한 프랑스 수학자인 보안갈이 함수이론을 발견했 던 순간도 며칠간을 책상 앞에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생각대로 풀려 지지가 않았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지방을 여행할 일이 있어 떠나게 되었다 풀려고 하던 수학의 일은 잊어버리고 버스를 타고 여행 중 옆에 앉은 여행자에게 말을 거는 순간 풀지 못하고 있던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마리가 떠오르게 된 것이다 그 결과로 오늘날의 훅스 이론이 정립되게 된 것이다 위의 두 사람의 예에서와 같이 문제에 대해 너무 집중적으로 골똘히 생각할 때는 그 문제를 아무리 풀려고 해도 안되지만 후 하고 한숨 쉬며 다른 일에 신경을 잠시 돌려 놓아보면 퍼뜩 떠오르는 순간이 온다고 하는 것은 공통적이다 문제가 정해지게 되고 우리가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해 포지티브하게 또는 네가티브하 게 양면에서 생각해보면 또 황당무계하고 엉뚱한 가설이 세워지게 된다 어떤 생각에 깊이 몰두하게 되면 잠도 오지 않는다 그러나 그 일에서 잠시 떠나 마음 을 평안하게 두어보면 우연히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떠오르게 된다 퍼뜩 떠오름이 오는 과정을 분석해보면 「사고 -gt 정신의 집중 -gt 숙면 또는 다른 일을 하는 것 -gt 퍼뜩 떠오름」이라는 일련의 순서가 보이며 이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서도 미묘한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비슷하다 와라스 라는 학자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하여 창조의 프로세스에 4단계가 있다고 했 다 즉 1 문제의 발견 및 자료수집 단계인 준비(Preparation) 2 문제의 방치 망각 아이디어 모색의 방치 3 상상 문제해석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퍼뜩 떠오름인 계발 (啓發 Illustration) 4 논리 객관적인 아이디어 검증 수정의 검증(檢證 Varificati on)이다

최초의 준비단계에는 문제를 잘 음미해 보거나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거나 하는 것과 같이 대상을 잘 관찰하여 문제해결에 필요한 데이타 및 정보를 수집 분석 검토 한 후 그것을 매개체로 하여 모든 각도에서 생각해 보는 것과 같은 여러 작업이 포함되어 있다 가설을 세우는 것과 포지티브한 면과 네가티브한 면의 양면에서 깊이 생각해 보고 황당무계한 가설을 세워본다고 하는 것은 이런 일련의 작업에 공통적으로 포함 되는 것으로 이것은 의식적 이론적으로 행해지며 우리들이 갖고 있는 이성적인 움직임에 의한 것과 모두 관련이 있다 이것이 바로 닭이 계란을 따뜻하게 감차는 것이나 포도 주를 담그기 위해 포도를 술통에 넣고 발효시키는 것과 같은 과정 곧 부화기(孵化期) 발효기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머리 속에서 아이디어가 숙성하는 시기는 일단 문제를 망각해 버리는 시간으로 집중적이고 의식적인 사고는 잠시 접어두고 무의식 잠재의식과 같은 전의 식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간이다 이것을 어떤 사람들은 실의 시간 (失意 時間) 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경험해 봤듯이 문제해결을 하려고 하다 막다른 곳에 이르게 되면 휴식하는 것 이 좋다 더 심하게 말하면 그 문제를 던져 버린 상황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의 머리가 그 문제를 망각해 버린다고 하지만 사실은 의식 속에 그 문제를 계속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해결에 있어 막 다른 골목에 이르렀을 때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 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의 기억rsquo이다 문제해결에 조화될 수 있는 이미지를 찾아내게 되면 반드시 퍼뜩 떠오르는 것이 있다 그러나 이미지의 기억이라는 것은 명확한 언어로 된 것이 아닌 이미지로서 우리의 머리 속에 축적된 과거의 경험이나 지 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창조에는 도박과 같이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창조활동은 어떤 면에서는 도박(Gamble)과 유사하다고 한다 경마 고스톱 빠징코 전자오락 등과 같은 것은 누가 강제로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서 스 스로 선택하여 즐기는 것이다 물론 경마의 경우에는 경기장에서 기수와 말 그 동안의 데이터 등에 의해 추리하거나 상상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스스로 선택한다 또 포카나 고스톱의 경우를 보자 상대 의 손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표정을 읽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대가 노련한 경우에는 표정을 읽을 수가 없다 그 레서 그런 사람을 포커 훼이스라고 하지 않는가 도박을 할 때는 누구나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내가 돈을 딸 것인가 잃을 것인 가 하는 것과 이것을 내고 먹어야 할까 저것을 내주어야 할까 하는 것과 같이 도박 중에는 두뇌가 민감하게 활동한다 창조력을 발휘하게 되는 일반적인 조건으로서 첫째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하는 행위 일 것 둘째 어떤 정보나 수단일 것 셋째 절실하거나 절박할 것 등이 있다 도박은 내기를 걸고 해야 재미가 있지 내기가 없다면 재미가 없다 왜냐하면 마음 졸 이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창조활동도 도박과 마찬가지로 마음 졸이 는 일이 있다 또 생산적이고 사회적으로 평 가를 받을 수 있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도 생기게 된다 도박을 즐기는 사람이 같은 에너지를 창조활동을 위해 사용했다면 생산적이며 사회적으로 유용한 것들을 도출해낼 수 있었을 것이다 어린이들의 그림 맞추기(퍼즐)나 잡담 특히 언어유희를 생각해 보자 언어유희에 서는 창조적 발상과 관련 있는 몇 가지 원리를 찾아볼 수 있다 그것은 선입견이나 고정 관념을 버리고 어느 때는 사물을 반대로 생각하거나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을 많이 사 용하게 한다 예를 들면 연상게임에서 하얗다-눈-한라산-설화-고드름-미네랄 워터 (탄산수)-동치미-화로-할아버지 등과 같이 각각의 사물들이 갖고 있는 연상력을 추리해 보는 것이다이런 게임은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예를 들 수 있으며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에 방해 받지않는 자유스러운 발상력이 발휘되어지는 좋은 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행위를 위해 어린이들의 놀이를 주목해보고 거기에서 힌트를 얻어 위대한 발명이나 발 견과 연결지어지는 경우도 있다 어린이들의 언어유희를 주목한다는 것은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이라는 두뇌의 움직임을 활발히

촉진시켜주는 창조활동 중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가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생각 하려 할 때에는 예를 들이 비교하거나 이미 알고 있거나 알려진 것에서 미지의 것을 유추하거나 비교하여 연상의 바퀴를 넓혀가는 것은 발상 단계에서 필요한 것이다 창조는 그 대부분 아나로지(類比)와 메타포(比喩)에 의해 행해지는 것이다 무관계(無關係)의 조합이 강력하고 신선하게 느껴진다 매일매일의 생활에 새로운 것은 없다라 는 말이 있다 또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새로운 조합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群)의 조합에 의 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창조가 있다는 등의 이유가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고 한 다 「아이디어를 만드는 방법」을 쓴 제임스 웹영은 아이디어란 기존 요소의 새로운 조 합 이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라고 하는 관점에서 사실과 사실 사이의 관계성을 찾으려 고 하는 마음의 습성(習性)이 아이디어 발상에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 주위에서 자주 보게 되는 아이디어의 대부분은 무관계(無關係)로 보여지는 것들의 조합에 의해 성립된다 카렌더나 시계 TV등 신제품으로 개발되는 경우를 보면 특히 그렇고 파티에서 볼 수 있는 얼음조각 같이 파티와 얼음의 상관관계가 별로 없지만 이는 얼음은 조각하는 것과 파티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얼음의 이미지를 또 다른 면에서 즐길 수 있는 방향 을 개척한 것이다 광고 카피 또한 그렇다 이질로 생각되어 지는 말을 조합하여 캐치프레이즈(Catch phrase)로 만들어진 경우가 그것이다 드롭 프스 광고 중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을 인생은 맛있는 것으로 또 일본의 광고 중 당신의 자녀는 10000볼트라든가 토스트 아저씨가 해낸다와 같은 것은 맛 있는 생활을 나타낸 것이다 이 카피들은 맛있다라는 형용사를 본 뜻과는 연결되지 않는 생활이라는 명사에 연결시켜 불가사의한 효과를 발휘하게 하며 이것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든다일본의 어느 초콜릿 회사가 소비자의 기호 변화로 인해 판매가 부진하자 광고회사에 광고를 의뢰하게 되었다 광고회사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보고 일본 인이 좋아하는 음식의 1위가 카레라이스라는 것을 알았다 또한 카레라이스를 애용하 지만 뒷맛이 씁쓸하다는 점을 생각해 초콜릿은 단맛 단맛의 반대는 쓴맛이라는 점에 착안해서 카레라이스를 먹고 난 뒤의 후식으로는 초콜릿이 좋다 라는 캐치프레이즈 를 만들어 판매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성공한 예가 있다 캐치프레이즈는 항상 비유와 관련이 깊다고 이야기 한다 캐치프레이즈를 읽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기억하게 하거나 읽게 만드는 마력을 갖도 록 만들기 위해서는 인상에 남는 말 (Phrase)을 만들어 내는 비유를 쓰는 것이 좋다 사람들이 들어보지도 못한 무관한 내용과 연결되어야 인상적으로 받아들이며 신선하 고 독특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발상을 어떻게 하나 광고 카피를 쓰는 카피라이터는 카피를 쓸 때 실제 어떤 흐름으로 아이디어를 발상하는가 첫째로 할 일은 제임스 웹영이 「아이디 어를 만드는 방법」중에서 말한 것처럼 데이타 즉 정보수집 작업이다 상품에 관한 정보와 이 정보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구입 예정층에 대한 정보 등 되도록 많은 데이타와 함께 정보를 수집하 지 않으면 안 된다 또 중요한 포인트가 되 는 것은 자기가 광고하고자 하는 제품과 동종 경쟁제품과의 확실한 차이점(Unique Selling point독특한 판매점)을 발견 그것 으로 경쟁사의 정곡을 찌르는 것이다최초의 포터블형 워드프로세스를 예로 들면 USP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포터블 워드프로세스로 가장 인기 있던 최초의 제품을 예로 들어보자 1 밧데리 식으로 코드가 필요 없다 2 소형이며 경량이다 3 휴대가 간편하며 어느 장소라도 좋다 4 성능은 경쟁사의 탁상형에 비해 우월 하다 이러한 USP를 사용하여 매력적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끌어당길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내는 것이 다음에 찰 일이다

이 단계에서 제임스 웹영이 말하는 정보 의 조작과 정보의 조합에 의해 아이디어 의 부화 단계에 들어오는 것이며 이는 비유 전환 유비 연상이라는 조작을 행하는 단계 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어떤 흐름을 통해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인가와 제품에 대한 특징과 대치해서 가장 소구력 (訴求力)을 가지고 있는 점은 없는지 제품 구입이 생활상 어떤 이익이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것은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라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제 품의 특징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이어야 한다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란 말을 보다 더 차밍(멋있게)하게 표현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잘 생각해보면 큰 것은 좋은 것이라는 말도 있지만 반대로 작은 것을 자랑하는 워드프로 세스라고 하면 어떨까 그것은 이론에 불과하므로 작다라고 하는 특징에서 작다라고 하는 비유를 찾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작은 콩과 연관지어 워드프로 세스 콩껍질도 생각해보았으나 나이 드신 어른들에게는 감이 오지 않을 것 같다 그렇다면 포터블 형이니까 몸에 지니는 워드프 로세스나 손으로 들고 다니는 워드프로세스 라고 하면 어떨까또 전기코드에 꽂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니까 코드가 필요 없는 워드프로세스라 고 할까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이미지에는 약하다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것이 워드프로세스의 중요한 기능이므로 이 기능이 강조된 말이 꼭 들어가야 한다 그렇다면 워드프로세스는 어떤 장소에서라도 사용 가능한 카 메라와 같다 그럼 카메라라는 말을 더 세련되게 만들어보자그것은 이미 말의 카메라 라는 것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위의 캐치프 레이즈는 간편성과 본래의 기능성도 다 표현된 말이다 이와 같이 진행하는 것이 흐름이며 되도록이면 이 과정을 통해 카피라이터는 연상 비유 유비 등의 조작을 사용하여 데이타의 수집 데이타의 조작 데이타의 조합 아이디어의 구체화 결과의 검증 등 대체적인 흐름을 준수해 나가야 한다 실제 공식같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평소 그냥 하던 말처럼 많이 썼던 말인데도 잘 떠오르지 않다가 책상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가서 변기 위에 앉았을 때 생각이 떠오른다거나 사람이 꽉 찬 전철 속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이런 일들은 카피라이터들이 많이 경험하고 있는 상황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카피라이터들은 어떤 일의 주제가 떨어지게 되면 사우나에도 가 고 공원의 벤치 귀청이 떨어질 듯한 소음의 디스코텍 노래방 목로주점이나 포장마 차 등을 찾아 다니며 어떤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변신해 보려고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도 서슴없이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lsquo미쳐라 미치기는 미치되 일에 미치고 정신까지는 미치지 말고 몸만 미쳐라 정말 정 신병자처럼 이것은 일본의 저명한 마케터가 한 말이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사고의 교통정리이다 사람이 사고한다는 것은 이것 저것 두서없이 생각하고 있던 사고의 프로세스를 보편적인 시스템인 물리적 작업순서에 따라 분해한다는 것으로 우리는 그것을 무의식 잠재의식 상태에서 행한다 의식 속에서 작업한다는 것은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비능률을 초래한다 사람의 두뇌는 유연성이 풍부하고 무의식 층에는 여러가지 데이타와 수많은 프로그램이 무한 하게 내장되어 있다 발상법도 수없이 많지 만 기본적으로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무의 식이나 잠재의식의 거대한 층을 존중하여 도출해낸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마 다 저마다의 발상법이 다르다

어떤 사람의 발상법이 특출하다 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꼭 맞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음악을 듣고서 어떤 사람은 화장실에 갈 때 또 어떤 경우는 왁자지껄한 시장과 같은 번거로움 속에서 좋은 발상을 하듯 사람들에게는 각각 그들에게 맞는 발상법들이 있다 그러기에 발상의 프로라고 불리워지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의 경우 자기에게만 어울리는 발상법들을 갖고 있다

이렇게 사고방식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모여 하나의 구심점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사고의 교통정리를 해 주는 방법이 바로 발상법인 것이다 발상의 초심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회의에 참여함으로써 지식 경험 정보 이해력 등 을 얻을 수 있으며 발상을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터득하게 된다 또 발상법을 기본 매뉴얼로 하여 우왕좌왕 하지 않고 무의식과 잠재의식을 활용 무한한 각 개인의 잠재력을 개발해주는 것으로 기법이나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말해본다면 사고의 교통정리가 바로 발상법이다 발상법 중에 시행해 보아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그것은 버리고 다른 발상법을 찾아볼 수도 있다 자기에게 가장 맞고 바람직한 발상법을 발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유능한 아이디어 맨이 되기 위해서는 사고도출을 위한 여러가지 발상법으로 생각해 보고 장단점을 비교 가장 좋은 최선의 방법을 찾아 활용해 보는 것이 중요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 맞는 발상 방법론을 발견해내는 것이라고 결론지어 말하고 싶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발상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브레인 스토밍에서 시작하여 시네틱스까지 연상과 유비를 활용했던 대표적인 발상 기법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았다 이런 발상법들이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발상기법들은 그 나름대로의 문제점들 을 갖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역시 발상이란 개별적인 한 사람의 인간이 생각해 낸다고 하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스치야(土屋耕-)씨는「카피라이터의 발상」이란 저서를 통해 브레인 스토밍에 대해 잘 모르기는 하지만 확실히 단정적으로 말 하기는 어렵고 신경 쓰이는 일이다라고 했다 본래 브레인 스토밍이라고 하는 것은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방법에 있으며 아이디어의 질에 대한 향상에 대해서는 차후에 생각해 볼 문제라는 견해이다 브레인 스토밍으로 양(量)과 함께 질(質)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혼자서 발상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KJ법도 원리는 대단히 중요하지만 그 원리는 몰랐더라도 옛날부터 사람들이 써왔던 방식이며 특별한 것은 없다 KJ법의 독특한 점은 개개인의 머리 속에 있는 의식을 의 식 속으로 내몰아 일종의 물리적인 조작으로 변화 시키는 것이다 알고 있다라고 하는 소프트웨어는 의식 가운데에서 행해지고 있는 무형(無形)의 물 리적 작업이므로 능률이 떨어지게 된다는 지적도 있다 발상의 측면에서 보면 어느 발 상법이나 실제의 체험으로부터 얻어진 것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디어 발상을 혼자서 아무때나 한다고 해서 아이디어가 계속해 나오는 것 은 아니다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양질의 아이디어를 기대하지만 실제 회의에 참가하는 참가자나 리더의 운영방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더 많이 연구 개선되어야 한다 아이디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엄격하지는 않지만 양은 많아야 한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브레인 스토밍이 효과적이라는 것은 틀림없지만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발상 법을 아이디어를 찾는 하나의 돌파구라는 측면에서 생각해 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집단발상(集團發想)은 소집단이 좋다 집단발상을 위한 브레인 스토밍 규칙 중의 하나는 5sim6명 정도의 소집단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창의성을 발휘하게 되는 것은 소집단일 때라고 주장한다 의미 있는 말이다 아이디어를 발상해내는 현장이 참여자 상호간의 신뢰 속에서 상대방과 주고 받는 예리한 감성의 통찰력과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을 때 크고 작은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 광고 회사의 경우 처음 방문하 는 사람들은 왜 그리도 조그만 회의실이 많은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본다 광고회사마다 각 광고주들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브레인 스토밍을 하기 위한 소형의 Room이 필수불가결하기 때문이다 광고캠페인의 전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 개발이나 문제해결의 난관에 봉착했을 때 어떻게 아이디어를 찾을 것인가 고심하게 된다

브레인 스토밍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아이디어에 따라 당장이라도 써먹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낸다는 것이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광고 회사에게는 사활(死活)이 달린 문제이다 브레인 스토밍의 경우 5sim6명의 사람들이 참가하지만 아이디어는 소수의 사람이나 두사람 또는 세 사람에 의해 떠오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혼자서 작업을 하는 경우도 많다 팀별 회의에 참석도 하지만 디자이너나 카 피라이터의 경우 장소를 바꿔 조용한 공원의 벤치에 앉아서나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찻집에서 또는 친구와 목로주점에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사우나 탕에서 몸을 담그고 있을 때에 해결 주제를 위해 머리를 집중하게 된다 따라서 기본 컨셉(Concept)이 주 어 졌더라도 디자이너나 카피라이터에게는 최종적으로 볼 때 개인작업이 된다 물론 소음이 심하길 시끄러운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 작업을 하면서 강하 고 임팩트 있는 하나의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퍽 어려운 일이다 소집단이 좋다고 하는 것은 대집단의 많은 참가자들이 있을 경우에는 많은 사람으로 인해 발표의 기회가 적은 것과 주의력 집중과 통제도 어렵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소집단을 통해 나온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는 회의가 종료된 후 냉정히 혼자서 심사숙고하며 검증해 볼 수도 있다 즉 문제해결을 위한 조건인 예산문제나 광고시기 매체 등과도 연계되어 나온 아이디어에 대한 타당성 여부의 검증이 필요한 것이다 발상의 씨앗을 찾는 소재 middot백화점 거리 시장 전철 등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는 발상의 자료가 항상 풍부하다 middot본인과 관계있는 사람도 좋지만 본인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을 만나 대화해 보면 신선한 것을 찾아낼 수 있다 middot사람들의 욕구를 잘 관찰해보면 그 속에 해결해야 할 아이디어가 있다(예 무더운 여름 -하고 싶다) middot대화 도중 주제를 하나로 단정하지 말고 화제의 가지 수를 여러 개로 늘려보면 각도 를 달리해 여러가지 발상을 도출해 낼 수 있다 middot집단 발상은 개인발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다 middot이미지 자료(신문 잡지 기타)나 메모는 많으면 많을수록 발상의 지름길이 된다 middot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크게 보고 다음 세분해서 볼 때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middot상식으로 안 통하는 것을 찾아보고 필요하면 거꾸로 뒤집어서 생각해보자 middot마음을 편하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책을 찾아보자 middot만년필이 펜촉 뚜껑 몸체 잉크 고리 등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잡다한 문 방구식 발상을 해보자 middot성질이 다른 것을 친숙한 것으로 친숙한 것을 미지의 것으로 바꿔서 생각해보자 middot연상게임이나 퍼즐게임 말장난을 많이 해보거나 추리소설을 많이 읽거나 영화 연 극을 많이 관람하자 middot동기부여를 명확하게 하자

  • 창조적 아이디어 발상 방법
  • 19 [창조(創造)]
  • 20 [기억(記億)]
  • 21 [유비(類比)]
  • 22 [언어(言語)]
  • 23 [사고(思考)]

최초의 준비단계에는 문제를 잘 음미해 보거나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거나 하는 것과 같이 대상을 잘 관찰하여 문제해결에 필요한 데이타 및 정보를 수집 분석 검토 한 후 그것을 매개체로 하여 모든 각도에서 생각해 보는 것과 같은 여러 작업이 포함되어 있다 가설을 세우는 것과 포지티브한 면과 네가티브한 면의 양면에서 깊이 생각해 보고 황당무계한 가설을 세워본다고 하는 것은 이런 일련의 작업에 공통적으로 포함 되는 것으로 이것은 의식적 이론적으로 행해지며 우리들이 갖고 있는 이성적인 움직임에 의한 것과 모두 관련이 있다 이것이 바로 닭이 계란을 따뜻하게 감차는 것이나 포도 주를 담그기 위해 포도를 술통에 넣고 발효시키는 것과 같은 과정 곧 부화기(孵化期) 발효기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머리 속에서 아이디어가 숙성하는 시기는 일단 문제를 망각해 버리는 시간으로 집중적이고 의식적인 사고는 잠시 접어두고 무의식 잠재의식과 같은 전의 식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간이다 이것을 어떤 사람들은 실의 시간 (失意 時間) 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경험해 봤듯이 문제해결을 하려고 하다 막다른 곳에 이르게 되면 휴식하는 것 이 좋다 더 심하게 말하면 그 문제를 던져 버린 상황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의 머리가 그 문제를 망각해 버린다고 하지만 사실은 의식 속에 그 문제를 계속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해결에 있어 막 다른 골목에 이르렀을 때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 것은 머리 속에 축적된 이미지의 기억rsquo이다 문제해결에 조화될 수 있는 이미지를 찾아내게 되면 반드시 퍼뜩 떠오르는 것이 있다 그러나 이미지의 기억이라는 것은 명확한 언어로 된 것이 아닌 이미지로서 우리의 머리 속에 축적된 과거의 경험이나 지 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창조에는 도박과 같이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창조활동은 어떤 면에서는 도박(Gamble)과 유사하다고 한다 경마 고스톱 빠징코 전자오락 등과 같은 것은 누가 강제로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서 스 스로 선택하여 즐기는 것이다 물론 경마의 경우에는 경기장에서 기수와 말 그 동안의 데이터 등에 의해 추리하거나 상상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스스로 선택한다 또 포카나 고스톱의 경우를 보자 상대 의 손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표정을 읽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대가 노련한 경우에는 표정을 읽을 수가 없다 그 레서 그런 사람을 포커 훼이스라고 하지 않는가 도박을 할 때는 누구나 마음 졸이는 스릴이 있다 내가 돈을 딸 것인가 잃을 것인 가 하는 것과 이것을 내고 먹어야 할까 저것을 내주어야 할까 하는 것과 같이 도박 중에는 두뇌가 민감하게 활동한다 창조력을 발휘하게 되는 일반적인 조건으로서 첫째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하는 행위 일 것 둘째 어떤 정보나 수단일 것 셋째 절실하거나 절박할 것 등이 있다 도박은 내기를 걸고 해야 재미가 있지 내기가 없다면 재미가 없다 왜냐하면 마음 졸 이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창조활동도 도박과 마찬가지로 마음 졸이 는 일이 있다 또 생산적이고 사회적으로 평 가를 받을 수 있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도 생기게 된다 도박을 즐기는 사람이 같은 에너지를 창조활동을 위해 사용했다면 생산적이며 사회적으로 유용한 것들을 도출해낼 수 있었을 것이다 어린이들의 그림 맞추기(퍼즐)나 잡담 특히 언어유희를 생각해 보자 언어유희에 서는 창조적 발상과 관련 있는 몇 가지 원리를 찾아볼 수 있다 그것은 선입견이나 고정 관념을 버리고 어느 때는 사물을 반대로 생각하거나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을 많이 사 용하게 한다 예를 들면 연상게임에서 하얗다-눈-한라산-설화-고드름-미네랄 워터 (탄산수)-동치미-화로-할아버지 등과 같이 각각의 사물들이 갖고 있는 연상력을 추리해 보는 것이다이런 게임은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예를 들 수 있으며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에 방해 받지않는 자유스러운 발상력이 발휘되어지는 좋은 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행위를 위해 어린이들의 놀이를 주목해보고 거기에서 힌트를 얻어 위대한 발명이나 발 견과 연결지어지는 경우도 있다 어린이들의 언어유희를 주목한다는 것은 유추하거나 비유 연상이라는 두뇌의 움직임을 활발히

촉진시켜주는 창조활동 중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가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생각 하려 할 때에는 예를 들이 비교하거나 이미 알고 있거나 알려진 것에서 미지의 것을 유추하거나 비교하여 연상의 바퀴를 넓혀가는 것은 발상 단계에서 필요한 것이다 창조는 그 대부분 아나로지(類比)와 메타포(比喩)에 의해 행해지는 것이다 무관계(無關係)의 조합이 강력하고 신선하게 느껴진다 매일매일의 생활에 새로운 것은 없다라 는 말이 있다 또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새로운 조합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群)의 조합에 의 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창조가 있다는 등의 이유가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고 한 다 「아이디어를 만드는 방법」을 쓴 제임스 웹영은 아이디어란 기존 요소의 새로운 조 합 이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라고 하는 관점에서 사실과 사실 사이의 관계성을 찾으려 고 하는 마음의 습성(習性)이 아이디어 발상에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 주위에서 자주 보게 되는 아이디어의 대부분은 무관계(無關係)로 보여지는 것들의 조합에 의해 성립된다 카렌더나 시계 TV등 신제품으로 개발되는 경우를 보면 특히 그렇고 파티에서 볼 수 있는 얼음조각 같이 파티와 얼음의 상관관계가 별로 없지만 이는 얼음은 조각하는 것과 파티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얼음의 이미지를 또 다른 면에서 즐길 수 있는 방향 을 개척한 것이다 광고 카피 또한 그렇다 이질로 생각되어 지는 말을 조합하여 캐치프레이즈(Catch phrase)로 만들어진 경우가 그것이다 드롭 프스 광고 중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을 인생은 맛있는 것으로 또 일본의 광고 중 당신의 자녀는 10000볼트라든가 토스트 아저씨가 해낸다와 같은 것은 맛 있는 생활을 나타낸 것이다 이 카피들은 맛있다라는 형용사를 본 뜻과는 연결되지 않는 생활이라는 명사에 연결시켜 불가사의한 효과를 발휘하게 하며 이것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든다일본의 어느 초콜릿 회사가 소비자의 기호 변화로 인해 판매가 부진하자 광고회사에 광고를 의뢰하게 되었다 광고회사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보고 일본 인이 좋아하는 음식의 1위가 카레라이스라는 것을 알았다 또한 카레라이스를 애용하 지만 뒷맛이 씁쓸하다는 점을 생각해 초콜릿은 단맛 단맛의 반대는 쓴맛이라는 점에 착안해서 카레라이스를 먹고 난 뒤의 후식으로는 초콜릿이 좋다 라는 캐치프레이즈 를 만들어 판매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성공한 예가 있다 캐치프레이즈는 항상 비유와 관련이 깊다고 이야기 한다 캐치프레이즈를 읽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기억하게 하거나 읽게 만드는 마력을 갖도 록 만들기 위해서는 인상에 남는 말 (Phrase)을 만들어 내는 비유를 쓰는 것이 좋다 사람들이 들어보지도 못한 무관한 내용과 연결되어야 인상적으로 받아들이며 신선하 고 독특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발상을 어떻게 하나 광고 카피를 쓰는 카피라이터는 카피를 쓸 때 실제 어떤 흐름으로 아이디어를 발상하는가 첫째로 할 일은 제임스 웹영이 「아이디 어를 만드는 방법」중에서 말한 것처럼 데이타 즉 정보수집 작업이다 상품에 관한 정보와 이 정보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구입 예정층에 대한 정보 등 되도록 많은 데이타와 함께 정보를 수집하 지 않으면 안 된다 또 중요한 포인트가 되 는 것은 자기가 광고하고자 하는 제품과 동종 경쟁제품과의 확실한 차이점(Unique Selling point독특한 판매점)을 발견 그것 으로 경쟁사의 정곡을 찌르는 것이다최초의 포터블형 워드프로세스를 예로 들면 USP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포터블 워드프로세스로 가장 인기 있던 최초의 제품을 예로 들어보자 1 밧데리 식으로 코드가 필요 없다 2 소형이며 경량이다 3 휴대가 간편하며 어느 장소라도 좋다 4 성능은 경쟁사의 탁상형에 비해 우월 하다 이러한 USP를 사용하여 매력적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끌어당길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내는 것이 다음에 찰 일이다

이 단계에서 제임스 웹영이 말하는 정보 의 조작과 정보의 조합에 의해 아이디어 의 부화 단계에 들어오는 것이며 이는 비유 전환 유비 연상이라는 조작을 행하는 단계 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어떤 흐름을 통해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인가와 제품에 대한 특징과 대치해서 가장 소구력 (訴求力)을 가지고 있는 점은 없는지 제품 구입이 생활상 어떤 이익이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것은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라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제 품의 특징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이어야 한다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란 말을 보다 더 차밍(멋있게)하게 표현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잘 생각해보면 큰 것은 좋은 것이라는 말도 있지만 반대로 작은 것을 자랑하는 워드프로 세스라고 하면 어떨까 그것은 이론에 불과하므로 작다라고 하는 특징에서 작다라고 하는 비유를 찾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작은 콩과 연관지어 워드프로 세스 콩껍질도 생각해보았으나 나이 드신 어른들에게는 감이 오지 않을 것 같다 그렇다면 포터블 형이니까 몸에 지니는 워드프 로세스나 손으로 들고 다니는 워드프로세스 라고 하면 어떨까또 전기코드에 꽂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니까 코드가 필요 없는 워드프로세스라 고 할까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이미지에는 약하다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것이 워드프로세스의 중요한 기능이므로 이 기능이 강조된 말이 꼭 들어가야 한다 그렇다면 워드프로세스는 어떤 장소에서라도 사용 가능한 카 메라와 같다 그럼 카메라라는 말을 더 세련되게 만들어보자그것은 이미 말의 카메라 라는 것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위의 캐치프 레이즈는 간편성과 본래의 기능성도 다 표현된 말이다 이와 같이 진행하는 것이 흐름이며 되도록이면 이 과정을 통해 카피라이터는 연상 비유 유비 등의 조작을 사용하여 데이타의 수집 데이타의 조작 데이타의 조합 아이디어의 구체화 결과의 검증 등 대체적인 흐름을 준수해 나가야 한다 실제 공식같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평소 그냥 하던 말처럼 많이 썼던 말인데도 잘 떠오르지 않다가 책상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가서 변기 위에 앉았을 때 생각이 떠오른다거나 사람이 꽉 찬 전철 속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이런 일들은 카피라이터들이 많이 경험하고 있는 상황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카피라이터들은 어떤 일의 주제가 떨어지게 되면 사우나에도 가 고 공원의 벤치 귀청이 떨어질 듯한 소음의 디스코텍 노래방 목로주점이나 포장마 차 등을 찾아 다니며 어떤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변신해 보려고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도 서슴없이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lsquo미쳐라 미치기는 미치되 일에 미치고 정신까지는 미치지 말고 몸만 미쳐라 정말 정 신병자처럼 이것은 일본의 저명한 마케터가 한 말이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사고의 교통정리이다 사람이 사고한다는 것은 이것 저것 두서없이 생각하고 있던 사고의 프로세스를 보편적인 시스템인 물리적 작업순서에 따라 분해한다는 것으로 우리는 그것을 무의식 잠재의식 상태에서 행한다 의식 속에서 작업한다는 것은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비능률을 초래한다 사람의 두뇌는 유연성이 풍부하고 무의식 층에는 여러가지 데이타와 수많은 프로그램이 무한 하게 내장되어 있다 발상법도 수없이 많지 만 기본적으로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무의 식이나 잠재의식의 거대한 층을 존중하여 도출해낸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마 다 저마다의 발상법이 다르다

어떤 사람의 발상법이 특출하다 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꼭 맞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음악을 듣고서 어떤 사람은 화장실에 갈 때 또 어떤 경우는 왁자지껄한 시장과 같은 번거로움 속에서 좋은 발상을 하듯 사람들에게는 각각 그들에게 맞는 발상법들이 있다 그러기에 발상의 프로라고 불리워지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의 경우 자기에게만 어울리는 발상법들을 갖고 있다

이렇게 사고방식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모여 하나의 구심점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사고의 교통정리를 해 주는 방법이 바로 발상법인 것이다 발상의 초심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회의에 참여함으로써 지식 경험 정보 이해력 등 을 얻을 수 있으며 발상을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터득하게 된다 또 발상법을 기본 매뉴얼로 하여 우왕좌왕 하지 않고 무의식과 잠재의식을 활용 무한한 각 개인의 잠재력을 개발해주는 것으로 기법이나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말해본다면 사고의 교통정리가 바로 발상법이다 발상법 중에 시행해 보아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그것은 버리고 다른 발상법을 찾아볼 수도 있다 자기에게 가장 맞고 바람직한 발상법을 발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유능한 아이디어 맨이 되기 위해서는 사고도출을 위한 여러가지 발상법으로 생각해 보고 장단점을 비교 가장 좋은 최선의 방법을 찾아 활용해 보는 것이 중요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 맞는 발상 방법론을 발견해내는 것이라고 결론지어 말하고 싶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발상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브레인 스토밍에서 시작하여 시네틱스까지 연상과 유비를 활용했던 대표적인 발상 기법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았다 이런 발상법들이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발상기법들은 그 나름대로의 문제점들 을 갖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역시 발상이란 개별적인 한 사람의 인간이 생각해 낸다고 하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스치야(土屋耕-)씨는「카피라이터의 발상」이란 저서를 통해 브레인 스토밍에 대해 잘 모르기는 하지만 확실히 단정적으로 말 하기는 어렵고 신경 쓰이는 일이다라고 했다 본래 브레인 스토밍이라고 하는 것은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방법에 있으며 아이디어의 질에 대한 향상에 대해서는 차후에 생각해 볼 문제라는 견해이다 브레인 스토밍으로 양(量)과 함께 질(質)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혼자서 발상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KJ법도 원리는 대단히 중요하지만 그 원리는 몰랐더라도 옛날부터 사람들이 써왔던 방식이며 특별한 것은 없다 KJ법의 독특한 점은 개개인의 머리 속에 있는 의식을 의 식 속으로 내몰아 일종의 물리적인 조작으로 변화 시키는 것이다 알고 있다라고 하는 소프트웨어는 의식 가운데에서 행해지고 있는 무형(無形)의 물 리적 작업이므로 능률이 떨어지게 된다는 지적도 있다 발상의 측면에서 보면 어느 발 상법이나 실제의 체험으로부터 얻어진 것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디어 발상을 혼자서 아무때나 한다고 해서 아이디어가 계속해 나오는 것 은 아니다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양질의 아이디어를 기대하지만 실제 회의에 참가하는 참가자나 리더의 운영방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더 많이 연구 개선되어야 한다 아이디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엄격하지는 않지만 양은 많아야 한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브레인 스토밍이 효과적이라는 것은 틀림없지만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발상 법을 아이디어를 찾는 하나의 돌파구라는 측면에서 생각해 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집단발상(集團發想)은 소집단이 좋다 집단발상을 위한 브레인 스토밍 규칙 중의 하나는 5sim6명 정도의 소집단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창의성을 발휘하게 되는 것은 소집단일 때라고 주장한다 의미 있는 말이다 아이디어를 발상해내는 현장이 참여자 상호간의 신뢰 속에서 상대방과 주고 받는 예리한 감성의 통찰력과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을 때 크고 작은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 광고 회사의 경우 처음 방문하 는 사람들은 왜 그리도 조그만 회의실이 많은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본다 광고회사마다 각 광고주들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브레인 스토밍을 하기 위한 소형의 Room이 필수불가결하기 때문이다 광고캠페인의 전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 개발이나 문제해결의 난관에 봉착했을 때 어떻게 아이디어를 찾을 것인가 고심하게 된다

브레인 스토밍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아이디어에 따라 당장이라도 써먹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낸다는 것이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광고 회사에게는 사활(死活)이 달린 문제이다 브레인 스토밍의 경우 5sim6명의 사람들이 참가하지만 아이디어는 소수의 사람이나 두사람 또는 세 사람에 의해 떠오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혼자서 작업을 하는 경우도 많다 팀별 회의에 참석도 하지만 디자이너나 카 피라이터의 경우 장소를 바꿔 조용한 공원의 벤치에 앉아서나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찻집에서 또는 친구와 목로주점에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사우나 탕에서 몸을 담그고 있을 때에 해결 주제를 위해 머리를 집중하게 된다 따라서 기본 컨셉(Concept)이 주 어 졌더라도 디자이너나 카피라이터에게는 최종적으로 볼 때 개인작업이 된다 물론 소음이 심하길 시끄러운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 작업을 하면서 강하 고 임팩트 있는 하나의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퍽 어려운 일이다 소집단이 좋다고 하는 것은 대집단의 많은 참가자들이 있을 경우에는 많은 사람으로 인해 발표의 기회가 적은 것과 주의력 집중과 통제도 어렵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소집단을 통해 나온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는 회의가 종료된 후 냉정히 혼자서 심사숙고하며 검증해 볼 수도 있다 즉 문제해결을 위한 조건인 예산문제나 광고시기 매체 등과도 연계되어 나온 아이디어에 대한 타당성 여부의 검증이 필요한 것이다 발상의 씨앗을 찾는 소재 middot백화점 거리 시장 전철 등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는 발상의 자료가 항상 풍부하다 middot본인과 관계있는 사람도 좋지만 본인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을 만나 대화해 보면 신선한 것을 찾아낼 수 있다 middot사람들의 욕구를 잘 관찰해보면 그 속에 해결해야 할 아이디어가 있다(예 무더운 여름 -하고 싶다) middot대화 도중 주제를 하나로 단정하지 말고 화제의 가지 수를 여러 개로 늘려보면 각도 를 달리해 여러가지 발상을 도출해 낼 수 있다 middot집단 발상은 개인발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다 middot이미지 자료(신문 잡지 기타)나 메모는 많으면 많을수록 발상의 지름길이 된다 middot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크게 보고 다음 세분해서 볼 때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middot상식으로 안 통하는 것을 찾아보고 필요하면 거꾸로 뒤집어서 생각해보자 middot마음을 편하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책을 찾아보자 middot만년필이 펜촉 뚜껑 몸체 잉크 고리 등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잡다한 문 방구식 발상을 해보자 middot성질이 다른 것을 친숙한 것으로 친숙한 것을 미지의 것으로 바꿔서 생각해보자 middot연상게임이나 퍼즐게임 말장난을 많이 해보거나 추리소설을 많이 읽거나 영화 연 극을 많이 관람하자 middot동기부여를 명확하게 하자

  • 창조적 아이디어 발상 방법
  • 19 [창조(創造)]
  • 20 [기억(記億)]
  • 21 [유비(類比)]
  • 22 [언어(言語)]
  • 23 [사고(思考)]

촉진시켜주는 창조활동 중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가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생각 하려 할 때에는 예를 들이 비교하거나 이미 알고 있거나 알려진 것에서 미지의 것을 유추하거나 비교하여 연상의 바퀴를 넓혀가는 것은 발상 단계에서 필요한 것이다 창조는 그 대부분 아나로지(類比)와 메타포(比喩)에 의해 행해지는 것이다 무관계(無關係)의 조합이 강력하고 신선하게 느껴진다 매일매일의 생활에 새로운 것은 없다라 는 말이 있다 또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도 새로운 조합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과 이질(異質)의 정보군(情報群)의 조합에 의 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창조가 있다는 등의 이유가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고 한 다 「아이디어를 만드는 방법」을 쓴 제임스 웹영은 아이디어란 기존 요소의 새로운 조 합 이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라고 하는 관점에서 사실과 사실 사이의 관계성을 찾으려 고 하는 마음의 습성(習性)이 아이디어 발상에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 주위에서 자주 보게 되는 아이디어의 대부분은 무관계(無關係)로 보여지는 것들의 조합에 의해 성립된다 카렌더나 시계 TV등 신제품으로 개발되는 경우를 보면 특히 그렇고 파티에서 볼 수 있는 얼음조각 같이 파티와 얼음의 상관관계가 별로 없지만 이는 얼음은 조각하는 것과 파티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얼음의 이미지를 또 다른 면에서 즐길 수 있는 방향 을 개척한 것이다 광고 카피 또한 그렇다 이질로 생각되어 지는 말을 조합하여 캐치프레이즈(Catch phrase)로 만들어진 경우가 그것이다 드롭 프스 광고 중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을 인생은 맛있는 것으로 또 일본의 광고 중 당신의 자녀는 10000볼트라든가 토스트 아저씨가 해낸다와 같은 것은 맛 있는 생활을 나타낸 것이다 이 카피들은 맛있다라는 형용사를 본 뜻과는 연결되지 않는 생활이라는 명사에 연결시켜 불가사의한 효과를 발휘하게 하며 이것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든다일본의 어느 초콜릿 회사가 소비자의 기호 변화로 인해 판매가 부진하자 광고회사에 광고를 의뢰하게 되었다 광고회사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보고 일본 인이 좋아하는 음식의 1위가 카레라이스라는 것을 알았다 또한 카레라이스를 애용하 지만 뒷맛이 씁쓸하다는 점을 생각해 초콜릿은 단맛 단맛의 반대는 쓴맛이라는 점에 착안해서 카레라이스를 먹고 난 뒤의 후식으로는 초콜릿이 좋다 라는 캐치프레이즈 를 만들어 판매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성공한 예가 있다 캐치프레이즈는 항상 비유와 관련이 깊다고 이야기 한다 캐치프레이즈를 읽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기억하게 하거나 읽게 만드는 마력을 갖도 록 만들기 위해서는 인상에 남는 말 (Phrase)을 만들어 내는 비유를 쓰는 것이 좋다 사람들이 들어보지도 못한 무관한 내용과 연결되어야 인상적으로 받아들이며 신선하 고 독특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발상을 어떻게 하나 광고 카피를 쓰는 카피라이터는 카피를 쓸 때 실제 어떤 흐름으로 아이디어를 발상하는가 첫째로 할 일은 제임스 웹영이 「아이디 어를 만드는 방법」중에서 말한 것처럼 데이타 즉 정보수집 작업이다 상품에 관한 정보와 이 정보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구입 예정층에 대한 정보 등 되도록 많은 데이타와 함께 정보를 수집하 지 않으면 안 된다 또 중요한 포인트가 되 는 것은 자기가 광고하고자 하는 제품과 동종 경쟁제품과의 확실한 차이점(Unique Selling point독특한 판매점)을 발견 그것 으로 경쟁사의 정곡을 찌르는 것이다최초의 포터블형 워드프로세스를 예로 들면 USP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포터블 워드프로세스로 가장 인기 있던 최초의 제품을 예로 들어보자 1 밧데리 식으로 코드가 필요 없다 2 소형이며 경량이다 3 휴대가 간편하며 어느 장소라도 좋다 4 성능은 경쟁사의 탁상형에 비해 우월 하다 이러한 USP를 사용하여 매력적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끌어당길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내는 것이 다음에 찰 일이다

이 단계에서 제임스 웹영이 말하는 정보 의 조작과 정보의 조합에 의해 아이디어 의 부화 단계에 들어오는 것이며 이는 비유 전환 유비 연상이라는 조작을 행하는 단계 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어떤 흐름을 통해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인가와 제품에 대한 특징과 대치해서 가장 소구력 (訴求力)을 가지고 있는 점은 없는지 제품 구입이 생활상 어떤 이익이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것은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라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제 품의 특징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이어야 한다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란 말을 보다 더 차밍(멋있게)하게 표현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잘 생각해보면 큰 것은 좋은 것이라는 말도 있지만 반대로 작은 것을 자랑하는 워드프로 세스라고 하면 어떨까 그것은 이론에 불과하므로 작다라고 하는 특징에서 작다라고 하는 비유를 찾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작은 콩과 연관지어 워드프로 세스 콩껍질도 생각해보았으나 나이 드신 어른들에게는 감이 오지 않을 것 같다 그렇다면 포터블 형이니까 몸에 지니는 워드프 로세스나 손으로 들고 다니는 워드프로세스 라고 하면 어떨까또 전기코드에 꽂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니까 코드가 필요 없는 워드프로세스라 고 할까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이미지에는 약하다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것이 워드프로세스의 중요한 기능이므로 이 기능이 강조된 말이 꼭 들어가야 한다 그렇다면 워드프로세스는 어떤 장소에서라도 사용 가능한 카 메라와 같다 그럼 카메라라는 말을 더 세련되게 만들어보자그것은 이미 말의 카메라 라는 것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위의 캐치프 레이즈는 간편성과 본래의 기능성도 다 표현된 말이다 이와 같이 진행하는 것이 흐름이며 되도록이면 이 과정을 통해 카피라이터는 연상 비유 유비 등의 조작을 사용하여 데이타의 수집 데이타의 조작 데이타의 조합 아이디어의 구체화 결과의 검증 등 대체적인 흐름을 준수해 나가야 한다 실제 공식같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평소 그냥 하던 말처럼 많이 썼던 말인데도 잘 떠오르지 않다가 책상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가서 변기 위에 앉았을 때 생각이 떠오른다거나 사람이 꽉 찬 전철 속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이런 일들은 카피라이터들이 많이 경험하고 있는 상황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카피라이터들은 어떤 일의 주제가 떨어지게 되면 사우나에도 가 고 공원의 벤치 귀청이 떨어질 듯한 소음의 디스코텍 노래방 목로주점이나 포장마 차 등을 찾아 다니며 어떤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변신해 보려고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도 서슴없이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lsquo미쳐라 미치기는 미치되 일에 미치고 정신까지는 미치지 말고 몸만 미쳐라 정말 정 신병자처럼 이것은 일본의 저명한 마케터가 한 말이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사고의 교통정리이다 사람이 사고한다는 것은 이것 저것 두서없이 생각하고 있던 사고의 프로세스를 보편적인 시스템인 물리적 작업순서에 따라 분해한다는 것으로 우리는 그것을 무의식 잠재의식 상태에서 행한다 의식 속에서 작업한다는 것은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비능률을 초래한다 사람의 두뇌는 유연성이 풍부하고 무의식 층에는 여러가지 데이타와 수많은 프로그램이 무한 하게 내장되어 있다 발상법도 수없이 많지 만 기본적으로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무의 식이나 잠재의식의 거대한 층을 존중하여 도출해낸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마 다 저마다의 발상법이 다르다

어떤 사람의 발상법이 특출하다 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꼭 맞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음악을 듣고서 어떤 사람은 화장실에 갈 때 또 어떤 경우는 왁자지껄한 시장과 같은 번거로움 속에서 좋은 발상을 하듯 사람들에게는 각각 그들에게 맞는 발상법들이 있다 그러기에 발상의 프로라고 불리워지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의 경우 자기에게만 어울리는 발상법들을 갖고 있다

이렇게 사고방식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모여 하나의 구심점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사고의 교통정리를 해 주는 방법이 바로 발상법인 것이다 발상의 초심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회의에 참여함으로써 지식 경험 정보 이해력 등 을 얻을 수 있으며 발상을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터득하게 된다 또 발상법을 기본 매뉴얼로 하여 우왕좌왕 하지 않고 무의식과 잠재의식을 활용 무한한 각 개인의 잠재력을 개발해주는 것으로 기법이나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말해본다면 사고의 교통정리가 바로 발상법이다 발상법 중에 시행해 보아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그것은 버리고 다른 발상법을 찾아볼 수도 있다 자기에게 가장 맞고 바람직한 발상법을 발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유능한 아이디어 맨이 되기 위해서는 사고도출을 위한 여러가지 발상법으로 생각해 보고 장단점을 비교 가장 좋은 최선의 방법을 찾아 활용해 보는 것이 중요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 맞는 발상 방법론을 발견해내는 것이라고 결론지어 말하고 싶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발상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브레인 스토밍에서 시작하여 시네틱스까지 연상과 유비를 활용했던 대표적인 발상 기법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았다 이런 발상법들이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발상기법들은 그 나름대로의 문제점들 을 갖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역시 발상이란 개별적인 한 사람의 인간이 생각해 낸다고 하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스치야(土屋耕-)씨는「카피라이터의 발상」이란 저서를 통해 브레인 스토밍에 대해 잘 모르기는 하지만 확실히 단정적으로 말 하기는 어렵고 신경 쓰이는 일이다라고 했다 본래 브레인 스토밍이라고 하는 것은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방법에 있으며 아이디어의 질에 대한 향상에 대해서는 차후에 생각해 볼 문제라는 견해이다 브레인 스토밍으로 양(量)과 함께 질(質)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혼자서 발상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KJ법도 원리는 대단히 중요하지만 그 원리는 몰랐더라도 옛날부터 사람들이 써왔던 방식이며 특별한 것은 없다 KJ법의 독특한 점은 개개인의 머리 속에 있는 의식을 의 식 속으로 내몰아 일종의 물리적인 조작으로 변화 시키는 것이다 알고 있다라고 하는 소프트웨어는 의식 가운데에서 행해지고 있는 무형(無形)의 물 리적 작업이므로 능률이 떨어지게 된다는 지적도 있다 발상의 측면에서 보면 어느 발 상법이나 실제의 체험으로부터 얻어진 것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디어 발상을 혼자서 아무때나 한다고 해서 아이디어가 계속해 나오는 것 은 아니다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양질의 아이디어를 기대하지만 실제 회의에 참가하는 참가자나 리더의 운영방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더 많이 연구 개선되어야 한다 아이디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엄격하지는 않지만 양은 많아야 한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브레인 스토밍이 효과적이라는 것은 틀림없지만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발상 법을 아이디어를 찾는 하나의 돌파구라는 측면에서 생각해 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집단발상(集團發想)은 소집단이 좋다 집단발상을 위한 브레인 스토밍 규칙 중의 하나는 5sim6명 정도의 소집단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창의성을 발휘하게 되는 것은 소집단일 때라고 주장한다 의미 있는 말이다 아이디어를 발상해내는 현장이 참여자 상호간의 신뢰 속에서 상대방과 주고 받는 예리한 감성의 통찰력과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을 때 크고 작은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 광고 회사의 경우 처음 방문하 는 사람들은 왜 그리도 조그만 회의실이 많은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본다 광고회사마다 각 광고주들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브레인 스토밍을 하기 위한 소형의 Room이 필수불가결하기 때문이다 광고캠페인의 전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 개발이나 문제해결의 난관에 봉착했을 때 어떻게 아이디어를 찾을 것인가 고심하게 된다

브레인 스토밍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아이디어에 따라 당장이라도 써먹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낸다는 것이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광고 회사에게는 사활(死活)이 달린 문제이다 브레인 스토밍의 경우 5sim6명의 사람들이 참가하지만 아이디어는 소수의 사람이나 두사람 또는 세 사람에 의해 떠오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혼자서 작업을 하는 경우도 많다 팀별 회의에 참석도 하지만 디자이너나 카 피라이터의 경우 장소를 바꿔 조용한 공원의 벤치에 앉아서나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찻집에서 또는 친구와 목로주점에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사우나 탕에서 몸을 담그고 있을 때에 해결 주제를 위해 머리를 집중하게 된다 따라서 기본 컨셉(Concept)이 주 어 졌더라도 디자이너나 카피라이터에게는 최종적으로 볼 때 개인작업이 된다 물론 소음이 심하길 시끄러운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 작업을 하면서 강하 고 임팩트 있는 하나의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퍽 어려운 일이다 소집단이 좋다고 하는 것은 대집단의 많은 참가자들이 있을 경우에는 많은 사람으로 인해 발표의 기회가 적은 것과 주의력 집중과 통제도 어렵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소집단을 통해 나온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는 회의가 종료된 후 냉정히 혼자서 심사숙고하며 검증해 볼 수도 있다 즉 문제해결을 위한 조건인 예산문제나 광고시기 매체 등과도 연계되어 나온 아이디어에 대한 타당성 여부의 검증이 필요한 것이다 발상의 씨앗을 찾는 소재 middot백화점 거리 시장 전철 등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는 발상의 자료가 항상 풍부하다 middot본인과 관계있는 사람도 좋지만 본인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을 만나 대화해 보면 신선한 것을 찾아낼 수 있다 middot사람들의 욕구를 잘 관찰해보면 그 속에 해결해야 할 아이디어가 있다(예 무더운 여름 -하고 싶다) middot대화 도중 주제를 하나로 단정하지 말고 화제의 가지 수를 여러 개로 늘려보면 각도 를 달리해 여러가지 발상을 도출해 낼 수 있다 middot집단 발상은 개인발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다 middot이미지 자료(신문 잡지 기타)나 메모는 많으면 많을수록 발상의 지름길이 된다 middot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크게 보고 다음 세분해서 볼 때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middot상식으로 안 통하는 것을 찾아보고 필요하면 거꾸로 뒤집어서 생각해보자 middot마음을 편하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책을 찾아보자 middot만년필이 펜촉 뚜껑 몸체 잉크 고리 등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잡다한 문 방구식 발상을 해보자 middot성질이 다른 것을 친숙한 것으로 친숙한 것을 미지의 것으로 바꿔서 생각해보자 middot연상게임이나 퍼즐게임 말장난을 많이 해보거나 추리소설을 많이 읽거나 영화 연 극을 많이 관람하자 middot동기부여를 명확하게 하자

  • 창조적 아이디어 발상 방법
  • 19 [창조(創造)]
  • 20 [기억(記億)]
  • 21 [유비(類比)]
  • 22 [언어(言語)]
  • 23 [사고(思考)]

이 단계에서 제임스 웹영이 말하는 정보 의 조작과 정보의 조합에 의해 아이디어 의 부화 단계에 들어오는 것이며 이는 비유 전환 유비 연상이라는 조작을 행하는 단계 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는 어떤 흐름을 통해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인가와 제품에 대한 특징과 대치해서 가장 소구력 (訴求力)을 가지고 있는 점은 없는지 제품 구입이 생활상 어떤 이익이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것은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라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제 품의 특징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이어야 한다 소형 경량 휴대간편이란 말을 보다 더 차밍(멋있게)하게 표현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잘 생각해보면 큰 것은 좋은 것이라는 말도 있지만 반대로 작은 것을 자랑하는 워드프로 세스라고 하면 어떨까 그것은 이론에 불과하므로 작다라고 하는 특징에서 작다라고 하는 비유를 찾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작은 콩과 연관지어 워드프로 세스 콩껍질도 생각해보았으나 나이 드신 어른들에게는 감이 오지 않을 것 같다 그렇다면 포터블 형이니까 몸에 지니는 워드프 로세스나 손으로 들고 다니는 워드프로세스 라고 하면 어떨까또 전기코드에 꽂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니까 코드가 필요 없는 워드프로세스라 고 할까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이미지에는 약하다 그러나 소형 경량이라는 것이 워드프로세스의 중요한 기능이므로 이 기능이 강조된 말이 꼭 들어가야 한다 그렇다면 워드프로세스는 어떤 장소에서라도 사용 가능한 카 메라와 같다 그럼 카메라라는 말을 더 세련되게 만들어보자그것은 이미 말의 카메라 라는 것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위의 캐치프 레이즈는 간편성과 본래의 기능성도 다 표현된 말이다 이와 같이 진행하는 것이 흐름이며 되도록이면 이 과정을 통해 카피라이터는 연상 비유 유비 등의 조작을 사용하여 데이타의 수집 데이타의 조작 데이타의 조합 아이디어의 구체화 결과의 검증 등 대체적인 흐름을 준수해 나가야 한다 실제 공식같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평소 그냥 하던 말처럼 많이 썼던 말인데도 잘 떠오르지 않다가 책상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가서 변기 위에 앉았을 때 생각이 떠오른다거나 사람이 꽉 찬 전철 속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이런 일들은 카피라이터들이 많이 경험하고 있는 상황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카피라이터들은 어떤 일의 주제가 떨어지게 되면 사우나에도 가 고 공원의 벤치 귀청이 떨어질 듯한 소음의 디스코텍 노래방 목로주점이나 포장마 차 등을 찾아 다니며 어떤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변신해 보려고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도 서슴없이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lsquo미쳐라 미치기는 미치되 일에 미치고 정신까지는 미치지 말고 몸만 미쳐라 정말 정 신병자처럼 이것은 일본의 저명한 마케터가 한 말이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사고의 교통정리이다 사람이 사고한다는 것은 이것 저것 두서없이 생각하고 있던 사고의 프로세스를 보편적인 시스템인 물리적 작업순서에 따라 분해한다는 것으로 우리는 그것을 무의식 잠재의식 상태에서 행한다 의식 속에서 작업한다는 것은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비능률을 초래한다 사람의 두뇌는 유연성이 풍부하고 무의식 층에는 여러가지 데이타와 수많은 프로그램이 무한 하게 내장되어 있다 발상법도 수없이 많지 만 기본적으로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무의 식이나 잠재의식의 거대한 층을 존중하여 도출해낸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마 다 저마다의 발상법이 다르다

어떤 사람의 발상법이 특출하다 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꼭 맞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음악을 듣고서 어떤 사람은 화장실에 갈 때 또 어떤 경우는 왁자지껄한 시장과 같은 번거로움 속에서 좋은 발상을 하듯 사람들에게는 각각 그들에게 맞는 발상법들이 있다 그러기에 발상의 프로라고 불리워지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의 경우 자기에게만 어울리는 발상법들을 갖고 있다

이렇게 사고방식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모여 하나의 구심점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사고의 교통정리를 해 주는 방법이 바로 발상법인 것이다 발상의 초심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회의에 참여함으로써 지식 경험 정보 이해력 등 을 얻을 수 있으며 발상을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터득하게 된다 또 발상법을 기본 매뉴얼로 하여 우왕좌왕 하지 않고 무의식과 잠재의식을 활용 무한한 각 개인의 잠재력을 개발해주는 것으로 기법이나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말해본다면 사고의 교통정리가 바로 발상법이다 발상법 중에 시행해 보아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그것은 버리고 다른 발상법을 찾아볼 수도 있다 자기에게 가장 맞고 바람직한 발상법을 발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유능한 아이디어 맨이 되기 위해서는 사고도출을 위한 여러가지 발상법으로 생각해 보고 장단점을 비교 가장 좋은 최선의 방법을 찾아 활용해 보는 것이 중요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 맞는 발상 방법론을 발견해내는 것이라고 결론지어 말하고 싶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발상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브레인 스토밍에서 시작하여 시네틱스까지 연상과 유비를 활용했던 대표적인 발상 기법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았다 이런 발상법들이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발상기법들은 그 나름대로의 문제점들 을 갖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역시 발상이란 개별적인 한 사람의 인간이 생각해 낸다고 하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스치야(土屋耕-)씨는「카피라이터의 발상」이란 저서를 통해 브레인 스토밍에 대해 잘 모르기는 하지만 확실히 단정적으로 말 하기는 어렵고 신경 쓰이는 일이다라고 했다 본래 브레인 스토밍이라고 하는 것은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방법에 있으며 아이디어의 질에 대한 향상에 대해서는 차후에 생각해 볼 문제라는 견해이다 브레인 스토밍으로 양(量)과 함께 질(質)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혼자서 발상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KJ법도 원리는 대단히 중요하지만 그 원리는 몰랐더라도 옛날부터 사람들이 써왔던 방식이며 특별한 것은 없다 KJ법의 독특한 점은 개개인의 머리 속에 있는 의식을 의 식 속으로 내몰아 일종의 물리적인 조작으로 변화 시키는 것이다 알고 있다라고 하는 소프트웨어는 의식 가운데에서 행해지고 있는 무형(無形)의 물 리적 작업이므로 능률이 떨어지게 된다는 지적도 있다 발상의 측면에서 보면 어느 발 상법이나 실제의 체험으로부터 얻어진 것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디어 발상을 혼자서 아무때나 한다고 해서 아이디어가 계속해 나오는 것 은 아니다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양질의 아이디어를 기대하지만 실제 회의에 참가하는 참가자나 리더의 운영방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더 많이 연구 개선되어야 한다 아이디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엄격하지는 않지만 양은 많아야 한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브레인 스토밍이 효과적이라는 것은 틀림없지만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발상 법을 아이디어를 찾는 하나의 돌파구라는 측면에서 생각해 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집단발상(集團發想)은 소집단이 좋다 집단발상을 위한 브레인 스토밍 규칙 중의 하나는 5sim6명 정도의 소집단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창의성을 발휘하게 되는 것은 소집단일 때라고 주장한다 의미 있는 말이다 아이디어를 발상해내는 현장이 참여자 상호간의 신뢰 속에서 상대방과 주고 받는 예리한 감성의 통찰력과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을 때 크고 작은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 광고 회사의 경우 처음 방문하 는 사람들은 왜 그리도 조그만 회의실이 많은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본다 광고회사마다 각 광고주들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브레인 스토밍을 하기 위한 소형의 Room이 필수불가결하기 때문이다 광고캠페인의 전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 개발이나 문제해결의 난관에 봉착했을 때 어떻게 아이디어를 찾을 것인가 고심하게 된다

브레인 스토밍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아이디어에 따라 당장이라도 써먹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낸다는 것이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광고 회사에게는 사활(死活)이 달린 문제이다 브레인 스토밍의 경우 5sim6명의 사람들이 참가하지만 아이디어는 소수의 사람이나 두사람 또는 세 사람에 의해 떠오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혼자서 작업을 하는 경우도 많다 팀별 회의에 참석도 하지만 디자이너나 카 피라이터의 경우 장소를 바꿔 조용한 공원의 벤치에 앉아서나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찻집에서 또는 친구와 목로주점에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사우나 탕에서 몸을 담그고 있을 때에 해결 주제를 위해 머리를 집중하게 된다 따라서 기본 컨셉(Concept)이 주 어 졌더라도 디자이너나 카피라이터에게는 최종적으로 볼 때 개인작업이 된다 물론 소음이 심하길 시끄러운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 작업을 하면서 강하 고 임팩트 있는 하나의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퍽 어려운 일이다 소집단이 좋다고 하는 것은 대집단의 많은 참가자들이 있을 경우에는 많은 사람으로 인해 발표의 기회가 적은 것과 주의력 집중과 통제도 어렵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소집단을 통해 나온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는 회의가 종료된 후 냉정히 혼자서 심사숙고하며 검증해 볼 수도 있다 즉 문제해결을 위한 조건인 예산문제나 광고시기 매체 등과도 연계되어 나온 아이디어에 대한 타당성 여부의 검증이 필요한 것이다 발상의 씨앗을 찾는 소재 middot백화점 거리 시장 전철 등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는 발상의 자료가 항상 풍부하다 middot본인과 관계있는 사람도 좋지만 본인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을 만나 대화해 보면 신선한 것을 찾아낼 수 있다 middot사람들의 욕구를 잘 관찰해보면 그 속에 해결해야 할 아이디어가 있다(예 무더운 여름 -하고 싶다) middot대화 도중 주제를 하나로 단정하지 말고 화제의 가지 수를 여러 개로 늘려보면 각도 를 달리해 여러가지 발상을 도출해 낼 수 있다 middot집단 발상은 개인발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다 middot이미지 자료(신문 잡지 기타)나 메모는 많으면 많을수록 발상의 지름길이 된다 middot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크게 보고 다음 세분해서 볼 때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middot상식으로 안 통하는 것을 찾아보고 필요하면 거꾸로 뒤집어서 생각해보자 middot마음을 편하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책을 찾아보자 middot만년필이 펜촉 뚜껑 몸체 잉크 고리 등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잡다한 문 방구식 발상을 해보자 middot성질이 다른 것을 친숙한 것으로 친숙한 것을 미지의 것으로 바꿔서 생각해보자 middot연상게임이나 퍼즐게임 말장난을 많이 해보거나 추리소설을 많이 읽거나 영화 연 극을 많이 관람하자 middot동기부여를 명확하게 하자

  • 창조적 아이디어 발상 방법
  • 19 [창조(創造)]
  • 20 [기억(記億)]
  • 21 [유비(類比)]
  • 22 [언어(言語)]
  • 23 [사고(思考)]

이렇게 사고방식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모여 하나의 구심점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사고의 교통정리를 해 주는 방법이 바로 발상법인 것이다 발상의 초심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회의에 참여함으로써 지식 경험 정보 이해력 등 을 얻을 수 있으며 발상을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도 터득하게 된다 또 발상법을 기본 매뉴얼로 하여 우왕좌왕 하지 않고 무의식과 잠재의식을 활용 무한한 각 개인의 잠재력을 개발해주는 것으로 기법이나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말해본다면 사고의 교통정리가 바로 발상법이다 발상법 중에 시행해 보아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그것은 버리고 다른 발상법을 찾아볼 수도 있다 자기에게 가장 맞고 바람직한 발상법을 발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유능한 아이디어 맨이 되기 위해서는 사고도출을 위한 여러가지 발상법으로 생각해 보고 장단점을 비교 가장 좋은 최선의 방법을 찾아 활용해 보는 것이 중요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 맞는 발상 방법론을 발견해내는 것이라고 결론지어 말하고 싶다 발상법은 아이디어 발상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브레인 스토밍에서 시작하여 시네틱스까지 연상과 유비를 활용했던 대표적인 발상 기법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았다 이런 발상법들이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발상기법들은 그 나름대로의 문제점들 을 갖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역시 발상이란 개별적인 한 사람의 인간이 생각해 낸다고 하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스치야(土屋耕-)씨는「카피라이터의 발상」이란 저서를 통해 브레인 스토밍에 대해 잘 모르기는 하지만 확실히 단정적으로 말 하기는 어렵고 신경 쓰이는 일이다라고 했다 본래 브레인 스토밍이라고 하는 것은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방법에 있으며 아이디어의 질에 대한 향상에 대해서는 차후에 생각해 볼 문제라는 견해이다 브레인 스토밍으로 양(量)과 함께 질(質)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혼자서 발상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KJ법도 원리는 대단히 중요하지만 그 원리는 몰랐더라도 옛날부터 사람들이 써왔던 방식이며 특별한 것은 없다 KJ법의 독특한 점은 개개인의 머리 속에 있는 의식을 의 식 속으로 내몰아 일종의 물리적인 조작으로 변화 시키는 것이다 알고 있다라고 하는 소프트웨어는 의식 가운데에서 행해지고 있는 무형(無形)의 물 리적 작업이므로 능률이 떨어지게 된다는 지적도 있다 발상의 측면에서 보면 어느 발 상법이나 실제의 체험으로부터 얻어진 것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디어 발상을 혼자서 아무때나 한다고 해서 아이디어가 계속해 나오는 것 은 아니다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양질의 아이디어를 기대하지만 실제 회의에 참가하는 참가자나 리더의 운영방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더 많이 연구 개선되어야 한다 아이디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엄격하지는 않지만 양은 많아야 한다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는 브레인 스토밍이 효과적이라는 것은 틀림없지만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발상 법을 아이디어를 찾는 하나의 돌파구라는 측면에서 생각해 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집단발상(集團發想)은 소집단이 좋다 집단발상을 위한 브레인 스토밍 규칙 중의 하나는 5sim6명 정도의 소집단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창의성을 발휘하게 되는 것은 소집단일 때라고 주장한다 의미 있는 말이다 아이디어를 발상해내는 현장이 참여자 상호간의 신뢰 속에서 상대방과 주고 받는 예리한 감성의 통찰력과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을 때 크고 작은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 광고 회사의 경우 처음 방문하 는 사람들은 왜 그리도 조그만 회의실이 많은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본다 광고회사마다 각 광고주들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브레인 스토밍을 하기 위한 소형의 Room이 필수불가결하기 때문이다 광고캠페인의 전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 개발이나 문제해결의 난관에 봉착했을 때 어떻게 아이디어를 찾을 것인가 고심하게 된다

브레인 스토밍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아이디어에 따라 당장이라도 써먹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낸다는 것이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광고 회사에게는 사활(死活)이 달린 문제이다 브레인 스토밍의 경우 5sim6명의 사람들이 참가하지만 아이디어는 소수의 사람이나 두사람 또는 세 사람에 의해 떠오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혼자서 작업을 하는 경우도 많다 팀별 회의에 참석도 하지만 디자이너나 카 피라이터의 경우 장소를 바꿔 조용한 공원의 벤치에 앉아서나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찻집에서 또는 친구와 목로주점에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사우나 탕에서 몸을 담그고 있을 때에 해결 주제를 위해 머리를 집중하게 된다 따라서 기본 컨셉(Concept)이 주 어 졌더라도 디자이너나 카피라이터에게는 최종적으로 볼 때 개인작업이 된다 물론 소음이 심하길 시끄러운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 작업을 하면서 강하 고 임팩트 있는 하나의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퍽 어려운 일이다 소집단이 좋다고 하는 것은 대집단의 많은 참가자들이 있을 경우에는 많은 사람으로 인해 발표의 기회가 적은 것과 주의력 집중과 통제도 어렵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소집단을 통해 나온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는 회의가 종료된 후 냉정히 혼자서 심사숙고하며 검증해 볼 수도 있다 즉 문제해결을 위한 조건인 예산문제나 광고시기 매체 등과도 연계되어 나온 아이디어에 대한 타당성 여부의 검증이 필요한 것이다 발상의 씨앗을 찾는 소재 middot백화점 거리 시장 전철 등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는 발상의 자료가 항상 풍부하다 middot본인과 관계있는 사람도 좋지만 본인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을 만나 대화해 보면 신선한 것을 찾아낼 수 있다 middot사람들의 욕구를 잘 관찰해보면 그 속에 해결해야 할 아이디어가 있다(예 무더운 여름 -하고 싶다) middot대화 도중 주제를 하나로 단정하지 말고 화제의 가지 수를 여러 개로 늘려보면 각도 를 달리해 여러가지 발상을 도출해 낼 수 있다 middot집단 발상은 개인발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다 middot이미지 자료(신문 잡지 기타)나 메모는 많으면 많을수록 발상의 지름길이 된다 middot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크게 보고 다음 세분해서 볼 때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middot상식으로 안 통하는 것을 찾아보고 필요하면 거꾸로 뒤집어서 생각해보자 middot마음을 편하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책을 찾아보자 middot만년필이 펜촉 뚜껑 몸체 잉크 고리 등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잡다한 문 방구식 발상을 해보자 middot성질이 다른 것을 친숙한 것으로 친숙한 것을 미지의 것으로 바꿔서 생각해보자 middot연상게임이나 퍼즐게임 말장난을 많이 해보거나 추리소설을 많이 읽거나 영화 연 극을 많이 관람하자 middot동기부여를 명확하게 하자

  • 창조적 아이디어 발상 방법
  • 19 [창조(創造)]
  • 20 [기억(記億)]
  • 21 [유비(類比)]
  • 22 [언어(言語)]
  • 23 [사고(思考)]

브레인 스토밍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아이디어에 따라 당장이라도 써먹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낸다는 것이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광고 회사에게는 사활(死活)이 달린 문제이다 브레인 스토밍의 경우 5sim6명의 사람들이 참가하지만 아이디어는 소수의 사람이나 두사람 또는 세 사람에 의해 떠오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혼자서 작업을 하는 경우도 많다 팀별 회의에 참석도 하지만 디자이너나 카 피라이터의 경우 장소를 바꿔 조용한 공원의 벤치에 앉아서나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찻집에서 또는 친구와 목로주점에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사우나 탕에서 몸을 담그고 있을 때에 해결 주제를 위해 머리를 집중하게 된다 따라서 기본 컨셉(Concept)이 주 어 졌더라도 디자이너나 카피라이터에게는 최종적으로 볼 때 개인작업이 된다 물론 소음이 심하길 시끄러운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 작업을 하면서 강하 고 임팩트 있는 하나의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퍽 어려운 일이다 소집단이 좋다고 하는 것은 대집단의 많은 참가자들이 있을 경우에는 많은 사람으로 인해 발표의 기회가 적은 것과 주의력 집중과 통제도 어렵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소집단을 통해 나온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는 회의가 종료된 후 냉정히 혼자서 심사숙고하며 검증해 볼 수도 있다 즉 문제해결을 위한 조건인 예산문제나 광고시기 매체 등과도 연계되어 나온 아이디어에 대한 타당성 여부의 검증이 필요한 것이다 발상의 씨앗을 찾는 소재 middot백화점 거리 시장 전철 등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는 발상의 자료가 항상 풍부하다 middot본인과 관계있는 사람도 좋지만 본인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을 만나 대화해 보면 신선한 것을 찾아낼 수 있다 middot사람들의 욕구를 잘 관찰해보면 그 속에 해결해야 할 아이디어가 있다(예 무더운 여름 -하고 싶다) middot대화 도중 주제를 하나로 단정하지 말고 화제의 가지 수를 여러 개로 늘려보면 각도 를 달리해 여러가지 발상을 도출해 낼 수 있다 middot집단 발상은 개인발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다 middot이미지 자료(신문 잡지 기타)나 메모는 많으면 많을수록 발상의 지름길이 된다 middot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크게 보고 다음 세분해서 볼 때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middot상식으로 안 통하는 것을 찾아보고 필요하면 거꾸로 뒤집어서 생각해보자 middot마음을 편하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책을 찾아보자 middot만년필이 펜촉 뚜껑 몸체 잉크 고리 등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잡다한 문 방구식 발상을 해보자 middot성질이 다른 것을 친숙한 것으로 친숙한 것을 미지의 것으로 바꿔서 생각해보자 middot연상게임이나 퍼즐게임 말장난을 많이 해보거나 추리소설을 많이 읽거나 영화 연 극을 많이 관람하자 middot동기부여를 명확하게 하자

  • 창조적 아이디어 발상 방법
  • 19 [창조(創造)]
  • 20 [기억(記億)]
  • 21 [유비(類比)]
  • 22 [언어(言語)]
  • 23 [사고(思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