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spring scenery of the cheon ma-san mountain near seoul 26 april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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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iful Spring Scenery of the Cheon-Ma-San Mountain near Seoul 26 April 2014

Transcript of Beautiful spring scenery of the cheon ma-san mountain near seoul 26 april 2014

Beautiful Spring Scenery of the Cheon-Ma-San Mountain near SeoulEdited by Seung J. Lee 26 April 2014

천마산역이 새로 열었다 하기에 바로 역에서 시작해서 등산해 보기로 하고 나섰다 . 주말의 상봉역은 항시 북적이고 사람 사는 맛이 나는 곳이다 .

천마산의 유래고려 말 , 이성계가 이 산에 사냥을 나왔다가 이름 모를 촌부에게 산 이름을 물었다고 한다 . “ 소인은 무식하여 모릅니다 .”    촌부 , 주눅 들어 모기 소리만 하게 답했겠지 . 이성계 혼자말로 ,   “ 인간이 가는 곳마다 청산 ( 靑山 ) 이 수없이 많으나 , 이 산은 매우 높아 푸른 하늘에 홀 ( 笏 · 벼슬아치가 왕을 뵐 때 조복에 갖추어 쥐는 물건 . 신분에 따라 상아나 나무로 만듦 ) 이 꽂힌 것 같아 , 손이 석 자만 더 길었으면 가히 하늘을 만질 수 있겠다 ( 手長三尺可摩天 )” 고 말했다 . 이후 ‘하늘을 만질 수 있는 산’이라고 하여 ‘천마산’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전한다 .

하늘을 머리에 이고 땅에 다리를 세워 천지 ( 天地 ) 를 잇고 세상을 살피다가 찬바람 맞으며 정상으로 향한다 . 마석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부터 바위능선이 이어진다 .

늙은 소나무와 바위가 어우러진 바윗길을 지나 태극기 휘날리는 정상에 섰다 . (“ 한국의 산천”에서 인용 )

천마산역

165 번 버스 종점

2 번 출구 오른쪽으로 조금 나와서 찾아보면 천마산 가는 길 표시가 보입니다 .

벌목하여 개간하는 개활지를 조금 지나면 바로 숲길로 접어듭니다 .

바위 사이에 흰 꽃도 피어있고 ---

양지바른 곳에는 철쭉도 피어있고 ---

응달 진 곳에는 아직 ---

천마산 스키장

서울 스키장

이 봉우리만 너머면 ---

태극기가 꽃힌 천마산 정상

Cheon-ma-san Mountain 26 April 2014

지나온 봉우리들

정상 주변 모습 , 진달래와 철쭉이 같이 피어 있기도 하고 ---

정상 부근의 소나무들

묵현리로 내려가나 호평리로 내려가나 거리는 비슷

북서쪽으로 멀리 오남 저수지도 보이고 ---

내려오면서 본 임꺽정 바위

잣나무 숲이 기가 막히다 . 바쁜 사람은 이곳에 와서 숨쉬기 운동만 하고 가도 좋을 듯 .

다 내려와서 , 평내호평리 쪽의 안내판 , 대략 4 시간 정도 걸린 듯 . END